Betsgo KOREABetsgo KOREA
AI 분석

AI 분석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 프로토 128회차 1168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토론토FC vs DC유나이티드 2026-10-28

토론토FC vs DC유나이티드경기 10.29(목) 08:30분석 10.28(수) 12:54

요약

토론토FC와 DC유나이티드가 한국시간 10월 29일 08시 30분 토론토 BMO필드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다. 토론토FC에는 이번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다.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승리가 절실하지만, 최근 경기에서 확인된 득점 경로와 약점은 서로 다르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토론토FC는 31경기에서 승점 36으로 11위, DC유나이티드는 승점 33으로 13위다. 웨이킹 더 레드(Waking The Red)는 토론토FC가 지고 같은 날 뉴욕 레드불스가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을 이기면 토론토FC의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다고 전했다. DC유나이티드는 3경기를 남기고 플레이오프 기준선에 6점 뒤져 있다. 어느 팀에도 무승부가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다. 다만 로빈 프레이저 토론토FC 감독은 선수들에게 필요한 긴박함을 갖되 다급하게 시작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승리가 필요한 사정만으로 초반부터 무리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구분토론토FCDC유나이티드
정규리그 31경기8승 12무 11패7승 12무 12패
득점·실점48·5938·55
최근 10경기3승 3무 4패2승 3무 5패

토론토FC의 홈 경기는 수비보다 공격에서 차이가 났다. 데이터센터가 집계한 최근 홈 8경기에서 3승 4무 1패, 19득점 18실점을 기록했다. 8경기 모두 득점했지만 무실점 경기는 없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오른쪽 측면의 테오 코르베아누가 올린 크로스와 후반 교체 선수의 득점은 이어졌다. 반면 콜럼버스 크루와의 직전 경기에서는 전반에 수비 뒤로 넘어온 공과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했고, 결국 2-4로 졌다. 공격 기회를 만들고도 문전 수비 때문에 승점을 잃는 문제가 남아 있다.

DC유나이티드는 최근 3연패 중이다. 최근 5경기에는 4골을 넣고 13골을 내줬으며, 경기당 기대득점은 그 앞 5경기의 1.84에서 1.19로 떨어졌다. 특히 FC신시내티와의 최근 2경기에서 기대득점이 각각 0.91과 0.68에 그쳤다. 다만 최근 실점의 상당수는 인터 마이애미CF와 올랜도 시티를 상대한 두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 DC유나이티드의 공격 기회가 줄어든 흐름과 강한 공격진을 상대로 원정 실점이 늘어난 결과는 구별해서 볼 필요가 있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표본에 포함된 원정 7경기에서는 3무 4패를 기록했다.

결장자는 양 팀의 서로 다른 부분에 영향을 준다. 토론토FC의 워커 짐머만과 코비 프랭클린은 계속 결장하고, 넬슨 팔라시오는 시즌 아웃이다. 닉시언 고미스는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와 출전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고미스의 선발 여부에 따라 토론토FC가 코너킥을 막을 때 내세울 중앙 수비 조합이 달라진다. 프랭클린이 빠진 오른쪽에는 최근 선발로 나선 리치 라리에아가 있으며, 라리에아는 코르베아누와 공격에서도 연결된다.

DC유나이티드는 루이 문테아누가 결장하고 기지마 호세이의 출전은 불투명하다. 문테아누의 결장으로 오픈 플레이에서 동료에게 득점 기회를 연결할 선택지가 줄었고, 기지마까지 빠지면 그 선택지는 더 적어진다. 반면 구로카와 게이스케의 킥과 타이 바리보의 마무리, 루카스 바틀릿·카이 롤스·실반 헤프티가 코너킥에 가담하는 방식은 유지할 수 있다. 10월 25일 FC신시내티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잭슨 홉킨스는 10월 27일 부상 보고서에 부상 표시 없이 올랐지만, 선발 여부와 출전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 7월 맞대결에서는 DC유나이티드가 홈에서 2-1로 이겼다. DC유나이티드의 첫 골은 구로카와 게이스케의 코너킥을 카이 롤스가 머리로 연결한 뒤 굴절돼 들어갔고, 결승골은 추가시간 타이 바리보의 페널티킥이었다. 두 팀의 감독은 당시와 같지만 토론토FC 중원에는 그 경기 뒤 합류한 니클라스 도르슈가 자리 잡았다. 7월의 결과로 현재 토론토FC 공격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그때 득점에 관여한 DC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지금도 뛰고 있다는 점은 정지 상황 대결을 살펴볼 근거가 된다.

일정에도 차이가 있다. 두 팀 모두 10월 25일 직전 경기를 치렀지만, DC유나이티드는 최근 14일 동안 4경기를 치러 토론토FC의 3경기보다 일정이 촘촘했다. 일정만으로 후반 수비력 저하를 확정할 수는 없다. 다만 주전 대부분이 짧은 기간에 거듭 출전한 DC유나이티드가 토론토FC의 후반 교체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지는 중요하다.

2. 매치업 분석

가장 직접적인 대결은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과 토론토FC의 문전 수비에서 벌어진다. 구로카와는 코너킥과 프리킥으로 여러 선수에게 공을 공급한다. 바틀릿은 구로카와의 프리킥과 코너킥을 각각 헤더로 마무리한 적이 있고, 7월 토론토FC전에는 롤스가 코너킥에 머리를 댔다. 뉴욕 레드불스전에는 구로카와의 코너킥에서 시작된 공격을 헤프티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특정 선수 1명의 움직임만 막아서는 이 공격을 처리하기 어렵다.

토론토FC는 직전 콜럼버스 크루전에서 코너킥과 짧은 코너킥 뒤 다시 올라온 크로스로 말테 아문센에게 2골을 허용했다. 7월 DC유나이티드전에도 코너킥에서 실점했다. DC유나이티드가 최근 오픈 플레이에서 득점 기회를 적게 만들었다고 해서 이 경로까지 약해진 것은 아니다. 직전 FC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는 유효슈팅이 2개였어도 코너킥을 8개 얻었다. 다만 DC유나이티드가 토론토FC 진영까지 공을 보내야 코너킥이나 프리킥도 얻을 수 있다. 토론토FC가 긴 시간 DC유나이티드를 자기 진영에 머물게 한다면 정지 상황의 횟수는 줄어들 수 있다.

DC유나이티드의 코너킥은 토론토FC에도 공격 기회가 될 수 있다. 토론토FC는 뉴욕 레드불스 원정에서 조너선 오소리오가 상대 코너킥을 걷어낸 뒤 다니엘 샬로이에게 연결했고, 샬로이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몰고 올라가 득점했다. DC유나이티드가 바틀릿과 롤스를 토론토FC 페널티 지역으로 올릴 때는 공을 빼앗긴 직후의 수비도 준비해야 한다. 샬로이가 투입된 뒤라면 토론토FC는 걷어낸 공을 곧바로 전방 공격으로 연결할 수 있다. DC유나이티드는 올랜도 시티 원정에서도 수비 뒤로 넘어온 공과 후방 패스 실수로 실점한 바 있다.

토론토FC가 공을 가진 상황에서는 라리에아와 코르베아누가 움직이는 오른쪽이 공격의 출발점이다. 코르베아누의 크로스를 루이스 모건과 샬로이가 헤더로 넣은 최근 경기가 있다. 다만 DC유나이티드의 바틀릿과 롤스는 공중볼 경합에 참여할 수 있는 중앙 수비수들이다. 높은 크로스만 반복하면 두 선수와 계속 맞서야 한다. 토론토FC에는 다른 마무리도 있다. CF몽레알전 결승골은 코르베아누가 낮게 보낸 크로스에서 나왔고, 도르슈는 같은 경기에서 박스 안으로 공을 올려 모건의 동점골을 도왔다. DC유나이티드가 중앙에서 높은 공을 처리하더라도 낮은 크로스와 첫 수비 뒤 남은 공까지 막아야 한다.

두 감독의 운영 방식은 선제골 뒤에 차이를 만든다. 프레이저 감독은 선발 골격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 후반에 공격 선수를 투입해 왔다. CF몽레알전에서는 교체로 들어온 조르제 미하일로비치와 모건이 추가시간에 득점했고, 콜럼버스 크루전에서는 63분에 투입된 샬로이가 6분 뒤 골을 넣었다. 토론토FC는 뒤져도 추격할 수 있지만, 앞선 뒤 경기를 안정적으로 마친 것은 아니다. 올랜도 시티전에는 2차례 리드를 잡고도 3-3으로 비겼다.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가는 동안 DC유나이티드에 역습이나 정지 상황을 내줄 수 있다.

르네 바일러 감독의 DC유나이티드는 앞서면 점유를 내주고 박스 앞 수비에 집중한 사례가 있다. 뉴욕 레드불스전에는 이른 페널티킥과 코너킥으로 2골을 넣은 뒤, 수적 열세에서도 숀 존슨의 선방에 힘입어 2-1을 지켰다. 그러나 토론토FC 원정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후반 교체 공격까지 막아야 한다. DC유나이티드는 최근 원정 7경기에서 전반을 앞선 채 마친 적도 없다. 이른 정지 상황 득점은 가능한 전개지만, 최근 원정에서 반복됐다고 볼 수는 없다.

토론토FC가 먼저 득점하면 DC유나이티드는 무승부도 부족한 상황에서 앞으로 나와야 한다. 그때 샬로이가 수비 뒤를 공략할 기회가 생기지만, DC유나이티드도 토론토FC 진영에서 코너킥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DC유나이티드가 먼저 득점하면 토론토FC의 오른쪽 공격과 후반 교체 선수들이 낮아진 수비를 상대로 동점을 노릴 것이다. 양 팀 모두 최근 경기에 후반 득점 사례가 있다. 동점인 채 후반 중반을 넘겼을 때 어느 감독이 공격 숫자를 늘릴지는 경기 흐름에 달렸지만, 순위 조건상 두 팀 모두 무승부를 지킬 이유는 적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토론토FC가 홈에서 공을 더 오래 가지고 먼저 앞설 가능성이 크다. 최근 홈 8경기에서 매번 득점했고, 코르베아누의 오른쪽 공격과 프레이저 감독의 후반 교체는 DC유나이티드가 막아야 할 서로 다른 득점 경로다. 그러나 토론토FC는 같은 8경기에서 매번 실점했다. DC유나이티드는 최근 오픈 플레이 공격이 부진해도 구로카와의 킥과 바리보의 페널티킥이라는 경로가 남아 있다. 토론토FC가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간다면 그 경로를 통해 동점을 허용할 것으로 본다.

DC유나이티드가 먼저 앞서는 경우에도 끝까지 리드를 지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DC유나이티드는 짧은 기간에 경기를 거듭 치른 수비진으로 토론토FC의 후반 교체 공격을 상대해야 한다. 토론토FC가 따라붙은 뒤에는 무승부로 얻는 것이 적은 두 팀이 다시 결승골을 노릴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두 팀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여러 골을 주고받고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는 전개를 가장 유력하게 본다. 토론토FC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결말도 예상하지 않는다.

해외 배당은 토론토FC의 홈 경기와 DC유나이티드의 연패·원정 부진을 근거로 토론토FC 승리에 더 무게를 둔다. 그 근거는 토론토FC의 득점 가능성과 DC유나이티드의 오픈 플레이 부진을 설명한다. 다만 토론토FC가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가며 정지 상황을 내줄 수 있다는 점은 승리를 지켜 낼 가능성을 낮춘다. 전망이 달라지는 조건은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 횟수다. 토론토FC가 DC유나이티드를 자기 진영에 오래 머물게 해 코너킥과 프리킥을 줄이고 먼저 앞선다면, 후반에는 샬로이가 전진한 DC유나이티드 수비 뒤를 공략해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 승무패: 무 — 토론토FC는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가 짐머만·프랭클린이 없는 박스 수비를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에 노출하고, DC유나이티드는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에서 60분 이후 토론토FC의 교체 공격을 버티기 어려워 어느 쪽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구조
  • 핸디캡 -1: 패 — 토론토FC가 2골 차를 만들려면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 만회골이 없어야 하는데, 구로카와의 킥과 바틀릿·롤스·헤프티의 헤더, 바리보의 페널티킥이 모두 남아 있고 DC유나이티드가 앞으로 나올수록 토론토FC 진영에서 얻는 정지 상황이 늘어난다(무승부와 함께 성립)
  • 언더오버 3.5: 오버 — 무승부가 두 팀 모두에게 손실이라 동점 막판에 두 팀이 전진하고, 토론토FC의 오픈 플레이·교체 공격과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이 서로 다른 경로여서 한쪽을 막아도 다른 쪽이 남는다. 무승부와 함께 성립하는 양 팀 2골씩의 구조이며, 60분 이후 DC유나이티드 수비진의 체력 부담이 후반 득점을 늘린다

분석

1. 경기개요

1-1. 토론토FC는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지면 탈락이 정해질 수 있고, DC유나이티드도 무승부로는 얻을 것이 적다

토론토FC와 DC유나이티드는 한국시간 10월 29일 08시 30분 토론토 BMO필드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다. 토론토FC에게는 이번 정규리그의 마지막 홈 경기다. 웨이킹 더 레드(Waking The Red)는 토론토FC가 이 경기에서 지고 같은 날 뉴욕 레드불스가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을 이기면 토론토FC의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다고 전했다(Waking The Red, 현지 10월 27일). 같은 기사에 따르면 토론토FC의 남은 일정은 현지 11월 1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 원정과 11월 7일 필라델피아 유니언 원정이다. 이 경기가 끝나면 남은 2경기는 모두 원정에서 치러야 한다.

로빈 프레이저 감독은 경기 전 기자 응대에서 선수들이 «필요한 만큼의 긴박함으로 경기를 시작해야 하지만, 절박함으로 시작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TFC Republic, 10월 27일 현지). 조시 사전트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Waking The Red, 현지 10월 27일). 감독은 선수들이 서두르다 경기 운영을 그르치는 상황을 경계하고 있고, 선수단은 승리 외의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다. 두 발언은 같은 상황을 서로 다른 쪽에서 본 것이다.

DC유나이티드의 처지도 크게 다르지 않다. DC유나이티드는 승점 33으로 토론토FC에 3점, 플레이오프 기준선에 6점 뒤진 채 3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Waking The Red, 현지 10월 27일 · DC유나이티드 구단 경기 프리뷰). 수학적으로 탈락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6점 차를 3경기 안에 좁히려면 승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무승부는 두 팀 모두에게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손실에 가깝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이런 동기가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이 공격적으로 나서는 결과로 이어질지는 감독의 선택과 선제골 시점에 달려 있다. 동기만으로 경기 양상을 정할 수는 없다.

항목토론토FCDC유나이티드
순위 · 승점11위 · 3613위 · 33
승무패(31경기)8승 12무 11패7승 12무 12패
득점 · 실점48 · 5938 · 55
득실차-11-17

데이터센터 순위표에서 두 팀이 속한 1조 15개 팀 가운데 DC유나이티드의 38득점은 CF몽레알(36득점) 다음으로 적다. 토론토FC의 59실점은 올랜도 시티(72실점), FC신시내티(71실점), CF몽레알(62실점) 다음으로 많다. 이 경기는 득점력이 약한 공격과 실점이 많은 수비가 맞붙는 경기이고, 반대로 보면 토론토FC의 득점력과 DC유나이티드의 실점 억제력이 함께 시험받는 경기이기도 하다. 두 팀은 모두 12무승부로 조에서 무승부가 가장 많다. 그러나 3장에서 보듯 무승부의 내용은 두 팀이 다르다. 토론토FC의 무승부에는 3-3·4-4 같은 다득점 무승부가 섞여 있고, DC유나이티드의 무승부에는 0-0이 2번 들어 있다.

1-2. 기대득점과 실제 득실의 차이는 토론토FC 홈 경기에서 가장 크다

구분(기대득점 산출 경기)경기당 xG경기당 xGA실제 경기당 득점-실점
토론토FC 홈(7)1.511.482.38-2.25
토론토FC 원정(5)1.491.900.92-1.75
DC유나이티드 홈(7)1.461.731.25-1.67
DC유나이티드 원정(6)1.392.091.14-2.57

실제 득점과 실점은 데이터센터 장소별 표의 전체 표본에서 나온 값이다. 표본은 토론토FC 홈 8경기·원정 12경기, DC유나이티드 홈 12경기·원정 7경기다. 기대득점은 그 가운데 값이 산출된 경기만 반영한다. 두 값의 표본이 다르기 때문에 위 표의 차이를 정밀한 과잉 수행 수치로 읽어서는 안 된다. 방향을 보는 용도로만 쓸 수 있다.

방향은 뚜렷하다. 토론토FC는 홈에서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이 거의 같지만(1.51과 1.48), 실제로는 경기당 2.38골을 넣고 2.25골을 내줬다.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기대값보다 1골 가까이 많은 골이 나온 셈이다. 홈 경기에서 기회의 양은 양 팀이 비슷했지만, 그 기회가 골로 이어지는 비율은 양쪽 모두 높았다. 9월 6일 시카고 파이어FC전 4-4가 대표적인 사례다. 데이터센터에 따르면 이 경기에서 토론토FC는 유효슈팅 5개로 4골을 넣었고, 시카고 파이어FC는 유효슈팅 6개로 4골을 넣었다. 시카고 파이어FC의 득점에는 워커 짐머만의 자책골과, 루카 가브란이 먼 거리 슈팅을 막은 뒤 위치를 되찾지 못해 내준 세컨드 볼 실점이 포함돼 있었다. 토론토FC의 홈 실점이 기대실점보다 많은 것은 상대가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었기 때문만이 아니다. 문전에서 첫 처리 뒤에 이어진 장면을 막지 못한 경기가 섞여 있다.

원정에서는 반대다. 토론토FC는 원정 경기당 기대득점 1.49를 만들고도 실제로는 0.92골에 그쳤다. 9월 13일 올랜도 시티 원정에서 기대득점 2.85에 슈팅 18개를 기록하고도 0-3으로 진 경기가 이 차이를 잘 보여 준다. 마무리의 차이가 홈과 원정의 득점 격차 상당 부분을 만든 것이다. 토론토FC는 이 경기를 홈에서 치르므로 홈 성향이 오늘 그대로 이어질지가 1장의 첫 질문이 된다.

DC유나이티드는 원정에서 기대실점 2.09보다 많은 경기당 2.57골을 내줬다. 기대득점은 1.39였지만 실제 득점은 1.14골이었다. 원정에서 실점은 기대보다 많았고 득점은 기대보다 적었다. 반대 사례도 있다. 10월 15일 뉴욕 레드불스와의 홈 경기에서 DC유나이티드는 데이터센터 기준 기대실점 2.94를 허용했지만 1실점으로 막았다. 필드 레벨 미디어(Field Level Media)는 숀 존슨이 그 경기에서 6차례 선방했다고 전했다(Field Level Media, 현지 10월 14일). 이 사례를 보면 DC유나이티드가 기대실점보다 적게 실점한 경기는 골키퍼 선방에 크게 의존했다. 기대실점보다 많이 실점한 원정 경기에서는 그 보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1-3. 토론토FC의 홈은 수비가 안정된 곳이 아니라 공격이 활발한 곳이다

데이터센터 장소별 표에서 토론토FC는 홈 8경기를 3승 4무 1패로 마쳤고 19득점 18실점을 기록했다. 원정 12경기는 2승 3무 7패에 11득점 21실점이다. 홈 8경기에서 양 팀이 모두 득점한 비율은 100%이고 무실점 경기는 0이다. 반면 원정에서는 무실점 3경기와 무득점 4경기가 있었다. 토론토FC의 홈 강세는 실점을 줄여서 생긴 것이 아니다. 홈에서는 한 번도 무득점으로 끝난 경기가 없을 만큼 득점이 늘어난 결과다. 같은 팀이 원정에서는 무득점으로 끝나는 경기가 4번 있었다.

이 차이를 만든 원인을 한 가지로 정할 수는 없다. 홈 8경기 가운데 3-3이 2번, 4-4가 1번 있었다. 후반 막판에 득점이 몰린 경기도 많았다. 10월 11일 CF몽레알전 90+3분과 90+5분, 10월 15일 올랜도 시티전 90분, 9월 6일 시카고 파이어FC전 92분, 9월 10일 내슈빌SC전 추가시간 결승골이 그런 사례다. 토론토FC의 홈 경기는 후반 막판까지 양 팀이 득점을 주고받는 경기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2장과 4장에서 보듯 이 막판 득점은 프레이저 감독의 교체 운영과 관련이 있다.

DC유나이티드는 데이터센터 장소별 표에서 원정 7경기 0승 3무 4패, 8득점 18실점이다. DC유나이티드 구단 프리뷰가 적은 시즌 전체 원정 성적은 2승 6패 8무다(DC유나이티드 구단 경기 프리뷰, 현지 10월 27일). 앞의 값은 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 표에 든 원정 경기만 집계한 것이고, 뒤의 값은 시즌 원정 16경기 전체를 집계한 것이다. 두 값은 서로 다른 범위의 기록이므로 합치지 않는다. 다만 두 값 모두 원정에서 이긴 경기가 매우 적다는 방향은 같다.

최근 20경기는 두 팀 모두 MLS 정규리그만으로 이뤄져 있다. DC유나이티드는 9월 30일 파더보른과의 친선경기에서 0-1로 졌지만, 이 경기는 공식전 집계에서 뺐다. 리그와 컵 성적을 나눠 비교할 표본은 두 팀 모두 없다. 따라서 대회 성격에 따른 차이는 이 경기의 판단 근거가 되지 않는다.

1-4. 7월 26일 맞대결은 코너킥과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갈렸고, 그 뒤 토론토FC 중원의 구성이 달라졌다

데이터센터 맞대결 표에는 이번 시즌 두 팀의 경기가 1번 있다. 한국시간 7월 26일(현지 7월 25일) DC유나이티드의 홈에서 DC유나이티드가 2-1로 이겼다. 토론토FC 구단 경기 보고에 따르면 41분 구로카와 게이스케가 올린 인스윙 코너킥을 카이 롤스가 헤더로 연결했고, 이 공이 코비 프랭클린에게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1-1이던 96분에는 안드레 도젤이 잭슨 길먼에게 반칙을 당했다. 경기장 내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타이 바리보가 100분에 이를 성공했다(토론토FC 구단, 7월 25일 현지).

DC유나이티드의 2골은 모두 정지 상황에서 나왔다. 하나는 구로카와의 코너킥이었고, 다른 하나는 바리보의 페널티킥이었다. 이 득점 경로는 그 뒤 DC유나이티드의 다른 경기에서도 반복됐다. 10월 15일 뉴욕 레드불스전에서는 5분 바리보의 페널티킥과 전반 추가시간 구로카와의 코너킥에서 시작된 실반 헤프티의 헤더로 2골을 넣었다(Field Level Media, 현지 10월 14일). 9월 27일 밴쿠버 화이트캡스FC 원정에서는 코너킥 상황에서 2골을 넣었다. 프레이저 감독도 이번 경기를 앞두고 DC유나이티드를 «세트피스에 매우 뛰어난 팀»으로 평가했다(Waking The Red, 현지 10월 27일). 7월 맞대결은 DC유나이티드가 지금도 쓰는 공격 경로가 토론토FC를 상대로 실제로 통했다는 기록이다.

다만 그 경기 뒤 토론토FC의 선수 구성은 바뀌었다. 니클라스 도르슈와 계약했다는 토론토FC 구단 자료의 제목은 7월 28일자로, 맞대결 사흘 뒤에 나왔다. 선수 기록표에서 도르슈는 이번 시즌 11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922분을 뛰었고 평점 7.2를 기록했다. 루이스 모건도 이번 시즌 8경기 360분 출전에 그쳤지만, 10월의 4경기에서 선발 3회와 교체 1회로 모두 나왔다. 7월 맞대결은 현재 토론토FC 중원의 핵심인 도르슈가 합류하기 전의 경기다. 따라서 그 경기의 공격 내용을 오늘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반면 DC유나이티드의 득점 방식은 상대의 구성과 크게 상관없는 정지 상황이었기 때문에 오늘도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같은 경기에서 나온 기록이지만 두 팀이 오늘 그 기록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다르다.

DC유나이티드 구단 프리뷰는 두 팀의 정규리그 통산 전적을 DC유나이티드 기준 45경기 19승 13무 13패, 토론토 원정 23경기 10승 9패 4무로 적었다. 이 기록은 여러 시즌에 걸쳐 두 구단의 감독과 선수가 여러 번 바뀐 기간의 전적이므로 오늘 경기를 판단하는 근거로는 쓰지 않는다.

판단 — 토론토FC 토론토FC는 순위와 홈 경기라는 조건만 보면 정배를 받을 수 있는 팀이다. 그러나 그 우세의 성격은 일반적인 홈 강팀과 다르다. 홈에서 실점을 막아서 이기는 팀이 아니라, 경기당 2골 이상을 넣으면서 2골 이상을 내주는 팀이다. 따라서 오늘 토론토FC가 이기려면 득점에서 상대를 앞서야 한다. 실점을 막아 이기는 경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탈락이 걸린 마지막 홈 경기라는 조건은 공격 쪽으로 무게를 더 싣게 만든다. 이 조건은 토론토FC의 홈 득점력을 살릴 수 있지만, 홈 경기마다 실점을 허용한 수비의 약점도 함께 드러낼 수 있다. 정배를 받을 근거는 수비가 아니라 홈 득점력에 있다.

판단 — DC유나이티드 DC유나이티드는 득점이 조에서 두 번째로 적은 팀이고, 원정 승리도 매우 드물다. 이름값이나 순위로는 역배를 낼 팀으로 보기 어렵다. 그러나 7월 맞대결의 2골, 뉴욕 레드불스전의 2골, 밴쿠버 화이트캡스FC 원정의 코너킥 2골은 모두 상대 수비의 구성과 크게 상관없이 반복된 정지 상황 득점이었다. 토론토FC는 홈 경기마다 실점했다. DC유나이티드가 오픈 플레이로 기회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정지 상황에서 득점할 경로는 오늘도 있다. 역배의 근거는 전력 차이를 좁히는 데 있지 않고 이 득점 경로에 있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토론토FC는 최근 10경기에서 선제 실점 뒤 따라붙는 경기를 반복했고, 득점의 상당수가 교체 선수에게서 나왔다

날짜(한국시간)상대 · 장소 · 대회결과(전반)xG-피xG
10-25콜럼버스 크루 · 원정 · MLS2-4 패(0-2)2.86-2.27
10-18뉴욕 레드불스 · 원정 · MLS2-0 승(1-0)0.60-0.94
10-15올랜도 시티 · 홈 · MLS3-3 무(1-1)2.82-2.12
10-11CF몽레알 · 홈 · MLS2-1 승(0-0)1.66-1.55
09-27내슈빌SC · 원정 · MLS0-2 패(0-2)0.52-2.57
09-20세인트루이스 시티SC · 원정 · MLS1-3 패(0-1)-
09-13올랜도 시티 · 원정 · MLS0-3 패(0-1)2.85-1.96
09-10내슈빌SC · 홈 · MLS2-1 승(0-1)1.79-0.92
09-06시카고 파이어FC · 홈 · MLS4-4 무(2-1)1.41-1.79
08-30뉴욕 시티FC · 홈 · MLS1-1 무(0-1)0.76-0.39

토론토FC의 최근 10경기는 3승 3무 4패, 17득점 22실점이다. 결과만 보면 홈 5경기 무패(2승 3무)와 원정 1승 4패로 나뉜다. 그러나 경기 내용을 보면 결과보다 득점과 실점이 나온 순서가 더 중요하다. 토론토FC는 10경기 가운데 6경기를 전반에 뒤진 채 마쳤고, 그 6경기의 최종 결과는 1승 1무 4패에 6득점 14실점이다. 이 수치는 선제골 기준이 아니라 전반 종료 점수 기준이다. 따라서 전반에 앞서다 역전당한 경기나 후반에 먼저 실점한 경기는 이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래도 전반에 뒤진 경기가 많다는 사실은 토론토FC가 경기 초반에 주도권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이 팀의 시즌 전체 기록은 그 경향을 더 분명하게 보여 준다. DC유나이티드 구단 프리뷰는 토론토FC가 이번 시즌 선제 실점한 경기에서 4승 11패 6무를 기록했다고 적었다(DC유나이티드 구단 경기 프리뷰, 현지 10월 27일). 순위표의 시즌 성적 8승 11패 12무와 함께 보면, 토론토FC는 31경기 가운데 21경기에서 먼저 실점했다. 11패는 모두 먼저 실점한 경기에서 나왔다. 먼저 실점하지 않은 나머지 10경기에서는 4승 6무로 진 적이 없다. 이 수치에는 0-0 무승부도 들어 있으므로, 먼저 득점하면 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다만 토론토FC의 시즌 패배가 모두 선제 실점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은 오늘 경기의 첫 실점이 승부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보여 준다.

2-2. 콜럼버스 크루전은 오픈 플레이와 코너킥으로 4실점한 뒤 교체 선수들이 추격한 경기였다

10월 25일 콜럼버스 크루 원정에서 토론토FC는 2-4로 졌다. 16분 산티아고 로드리게스가 수비 뒤로 보낸 공을 모하메드 파르시가 받아 골문 앞으로 내줬고, 곤살로 타피아가 선제골을 넣었다. 21분에는 딜런 샴보스트의 코너킥을 말테 아문센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48분에는 짧게 처리한 코너킥 뒤 샴보스트가 다시 올린 공을 아문센이 마무리했고, 59분 브룩스 레넌의 득점으로 점수는 0-4가 됐다. 프레이저 감독은 경기 뒤 «전반에 우리가 너무 쉽게 뚫렸다»고 말했다(Waking The Red, 10월 24일 현지). 콜럼버스 크루의 4골 가운데 2골은 같은 키커와 같은 마무리 선수가 코너킥 상황에서 만든 골이었다. 첫 장면은 직접 코너킥이었고, 두 번째 장면은 짧은 코너킥 뒤 다시 올린 크로스였다. 처리 방식이 다른 두 코너킥 상황에서 토론토FC는 같은 선수의 움직임을 두 번 모두 놓쳤다.

추격은 교체에서 시작됐다. 63분 모건 대신 들어간 다니엘 샬로이가 69분 테오 코르베아누의 오른쪽 크로스를 헤더로 넣었고, 사전트가 81분에 1골을 더 넣었다. 그 사이 콜럼버스 크루의 세쿠 티디아니 방구라가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다. 마테우스 페레이라의 슈팅은 핸드볼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토론토FC는 데이터센터 기준 슈팅 20개(유효 8개)와 기대득점 2.86을 기록했다. 0-4가 된 뒤 상대가 수비에 무게를 두고 1명이 퇴장당한 상황이었으므로, 이 슈팅 수를 경기 전체를 주도한 근거로 볼 수는 없다. 다만 상대가 내려선 상황에서도 토론토FC가 박스 안으로 공을 넣어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은 확인됐다.

2-3. 뉴욕 레드불스 원정 승리는 이른 자책골과 상대 코너킥을 막은 뒤의 역습에서 나왔다

10월 18일 뉴욕 레드불스 원정에서 토론토FC는 2-0으로 이겼다. 토론토FC 구단과 라나시온(La Nación)은 전반 3분 저스틴 체의 자책골이 첫 골이었다고 전했다. 후반 막판에는 조너선 오소리오가 상대의 코너킥을 걷어낸 뒤 샬로이에게 연결했고, 샬로이는 자기 진영에서 공을 몰고 올라가 82분 골을 넣었다. 토론토FC 구단은 이 골이 샬로이의 시즌 팀 내 최다인 8번째 골이라고 전했다.

이 경기의 기대득점은 토론토FC 0.60, 뉴욕 레드불스 0.94였다. 슈팅도 6개(유효 4개)에 그쳤다. 토론토FC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이긴 것이 아니라, 3분 만에 앞선 뒤 상대가 공격에 나선 시간 동안 실점하지 않고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최근 10경기에서 토론토FC가 무실점으로 끝낸 경기는 이 경기뿐이다. 토론토FC는 일찍 앞섰을 때 다른 경기 운영이 가능한 팀이다. 그러나 이 경기는 상대의 자책골이라는 우연한 장면에서 시작됐다. 같은 운영이 오늘 다시 나오려면 토론토FC가 자기 힘으로 선제골을 넣어야 한다. 이 경기에서 코비 프랭클린은 28분 어깨 부상으로 길먼과 교체됐다. 프랭클린은 지금도 결장 중이다.

2-4. 올랜도 시티전과 CF몽레알전에서 토론토FC는 측면 크로스로 골을 넣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거나 늦게 뒤집었다

10월 15일 올랜도 시티와의 홈 경기는 3-3으로 끝났다. 26분 모건이 코르베아누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마르틴 오헤다의 크로스가 페레이라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오헤다가 성공시켰다. 후반 시작 직후 도르슈의 일대일 슈팅이 막힌 뒤, 샬로이가 흐른 공을 코르베아누에게 연결해 49분 다시 앞섰다. 이후 올랜도 시티가 후반에 2골을 넣어 경기를 뒤집었다. 올랜도 시티 구단은 90분 다니엘 크레포가 조르제 미하일로비치의 중거리 슈팅을 쳐낸 뒤 흐른 공을 페레이라가 니어포스트로 넣어 3-3을 만들었다고 전했다(올랜도 시티 구단, 10월 14일 현지). 프레이저 감독은 경기 뒤 «두 번 앞섰지만 그 상황에 잘 대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0월 11일 CF몽레알전에서는 51분 리바운드 실점으로 뒤졌다. 61분 미하일로비치가 부상에서 돌아와 9월 5일 이후 처음 출전했고, 82분에는 모건이 투입됐다. 90+3분에는 리치 라리에아의 스로인 뒤 도르슈가 첫 터치로 올린 크로스를 모건이 왼발 발리로 마무리했다. 90+5분에는 라리에아가 오른쪽의 코르베아누에게 연결했고, 코르베아누의 낮은 크로스를 미하일로비치가 마무리했다. 데이터센터는 이 경기를 토론토FC가 압도한 경기로 보지 않았다. 추가시간의 2골이 토론토FC의 고정된 공격 방식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 분석의 결론이었다.

2경기를 함께 보면 공통점이 있다. 토론토FC의 득점은 오른쪽 측면에서 코르베아누가 올린 크로스나, 중원에서 도르슈가 박스 안으로 넣은 공에서 자주 나왔다. 올랜도 시티전 26분 모건의 헤더와 49분 코르베아누의 골, CF몽레알전 90+5분 미하일로비치의 골, 콜럼버스 크루전 69분 샬로이의 헤더가 모두 그렇다. 선수 기록표에서 코르베아누는 이번 시즌 18경기 3골 6도움에 평점 7.2를 기록했다. 토론토FC 공격의 출발점이 오른쪽 측면이라는 점은 여러 경기에서 반복된 사실이다. 반면 실점은 페널티킥, 리바운드, 코너킥 상황의 마무리처럼 박스 안에서 첫 처리 뒤에 이어진 장면에서 많이 나왔다. 올랜도 시티전에서 리드를 2번 잃은 것과 콜럼버스 크루전에서 코너킥으로 2실점한 것은 같은 약점의 다른 모습이다.

2-5. 9월 원정 3연패와 내슈빌SC 원정은 수비진 결장이 아니라 처리 실수에서 실점이 시작됐다

9월 원정 3경기에서 토론토FC는 올랜도 시티 0-3, 세인트루이스 시티SC 1-3, 내슈빌SC 0-2로 모두 졌다. 9월 27일 내슈빌SC 원정에는 짐머만이 경고 누적 징계로 빠졌고, 라리에아·벤하민 쿠스체비치·리처드 추쿠·마르쿠스 치메르만치치가 대표팀에 차출된 상태였다. 이 경기의 첫 실점은 닉시언 고미스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뒤 하니 무크타르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그러나 데이터센터는 이 실수를 대표팀 차출이나 새 수비 조합 때문이라고 확정할 장면 기록은 없다고 봤다. TFC 리퍼블릭(TFC Republic)은 그 시점까지 토론토FC가 11경기 연속 무실점에 실패했고 그 기간에 22실점했다고 전했다. 실점 문제는 결장자가 많았던 내슈빌SC전 1경기만의 일이 아니라 여름 내내 이어진 문제였다.

같은 기간 홈에서 치른 9월 10일 내슈빌SC전은 다른 결과로 끝났다. 토론토FC는 점유율 42%에 그쳤지만 페널티 지역 안에서 11차례 슈팅했다. 프레이저 감독이 59분에 3명을 한꺼번에 교체한 뒤, 코르베아누의 크로스와 샬로이의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추가시간에는 에밀리오 아리스티사발이 결승골을 넣었다. 조 1위 내슈빌SC를 상대로 홈에서 이긴 경기와 원정에서 진 경기의 차이는 마무리 장소에서 나왔다. 홈에서는 박스 안 슈팅이 많았고, 원정에서는 기대득점 0.52에 그쳤다.

2-6. DC유나이티드는 최근 5경기 13실점 가운데 8실점을 두 원정 경기에서 내줬고, 그보다 기대득점의 하락이 더 오래 이어졌다

날짜(한국시간)상대 · 장소 · 대회결과(전반)xG-피xG
10-25FC신시내티 · 홈 · MLS0-2 패(0-1)0.68-1.09
10-22FC신시내티 · 원정 · MLS1-2 패(1-1)0.91-1.77
10-18올랜도 시티 · 원정 · MLS1-4 패(1-2)2.59-2.58
10-15뉴욕 레드불스 · 홈 · MLS2-1 승(2-0)1.18-2.94
10-11인터 마이애미CF · 원정 · MLS0-4 패(0-2)0.58-2.53
09-27밴쿠버 화이트캡스FC · 원정 · MLS3-3 무(1-2)2.42-1.97
09-20샬럿FC · 홈 · MLS1-2 패(0-1)2.85-0.90
09-13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 · 홈 · MLS0-0 무(0-0)0.19-1.62
09-10콜럼버스 크루 · 홈 · MLS2-1 승(2-0)2.51-0.81
08-30LAFC · 홈 · MLS0-0 무(0-0)1.23-1.80

DC유나이티드는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2승 3무 5패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는 4득점 13실점이고, 그 앞 5경기는 6득점 6실점이다. 최근 5경기 13실점 가운데 8실점은 인터 마이애미CF 원정 0-4와 올랜도 시티 원정 1-4에서 나왔다. 두 팀은 이번 시즌 각각 73골과 60골을 넣은 조 상위권 공격진이다. 나머지 3경기의 실점은 1-2-2였다. 따라서 13실점이라는 숫자 자체보다 강한 공격진을 상대한 원정에서 실점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더 오래 이어진 변화는 공격 쪽에 있다. 최근 5경기 DC유나이티드의 경기당 기대득점은 1.19였고, 그 앞 5경기는 1.84였다. 특히 FC신시내티를 상대로 치른 연속 2경기의 기대득점은 0.91과 0.68이었다. FC신시내티는 이번 시즌 71실점으로 조에서 두 번째로 많이 실점한 팀이다. 실점이 많은 상대를 2번 연속 만났는데도 기대득점 1을 넘지 못했다는 점에서, 최근 DC유나이티드의 공격력은 상대 수준과 상관없이 떨어져 있다. 10월 25일 홈 경기에서 DC유나이티드는 슈팅 13개 가운데 유효슈팅이 2개였고 코너킥은 8개였다(Cincinnati Soccer Talk, 현지 10월 25일). 코너킥은 많이 얻었지만 오픈 플레이에서 골문을 위협하지 못한 경기였다.

FC신시내티 원정에서 나온 유일한 득점은 38분 조앙 페글로가 수비진 너머로 띄운 공을 키미토 노노가 오른발로 받은 뒤 왼발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결승골은 55분 에반데르의 프리킥을 뒤쪽 골대 앞에서 틴에이지 하데베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올랜도 시티 원정에서는 15분 오헤다가 수비수들 너머로 넘긴 공을 앙투안 그리즈만이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50분에는 그리즈만이 카이 롤스의 잘못된 패스를 가로챈 뒤 득점했다. DC유나이티드는 수비 뒤로 넘어오는 공과 빌드업 실수에 약했고, 프리킥 수비에서도 실점했다. 세트피스 수비가 약하다는 점은 DC유나이티드도 토론토FC와 같다.

2-7. 뉴욕 레드불스전 승리는 이른 페널티킥과 코너킥 득점 뒤 수적 열세를 버틴 결과였다

DC유나이티드가 최근 5경기에서 거둔 유일한 승리는 이기는 방식이 분명했다. 5분 아드리 메흐메티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바리보가 성공시켰고, 전반 추가시간 구로카와의 코너킥에서 시작된 헤프티의 헤더로 2-0을 만들었다. 68분 루카스 바틀릿이 경기 재개를 지연시켜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다. 뉴욕 레드불스는 점유율 67.7%를 기록했고 71분에 1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숀 존슨의 6차례 선방으로 DC유나이티드는 2-1을 지켰다(Field Level Media, 현지 10월 14일). 데이터센터 기준 DC유나이티드의 슈팅은 4개(유효 2개)였다.

이 경기는 DC유나이티드가 상위권 공격진을 상대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보여 준다. 정지 상황으로 일찍 앞선 뒤 수비를 낮추고 골키퍼의 선방으로 버티는 방법이다. 9월 10일 콜럼버스 크루전 2-1 승리도 전반을 2-0으로 마친 경기였다. 데이터센터 맥락 지표에서 DC유나이티드는 전반을 앞선 2경기를 모두 이겼고, 전반을 뒤진 5경기에서는 0승 1무 4패에 5득점 15실점을 기록했다. 르네 바일러 감독은 8월 샬럿FC전을 앞두고 «우리가 먼저 득점하고 싶다»고 말했다(beIN SPORTS, 8월 21일 현지). 그 발언 뒤 두 달 동안 DC유나이티드는 먼저 실점하면 이기지 못하는 팀이라는 점을 결과로 다시 보여 줬다.

2-8. 9월의 DC유나이티드는 지금보다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그 앞 5경기의 DC유나이티드는 지금과 다른 팀이었다. 9월 20일 샬럿FC전에서 DC유나이티드는 데이터센터 기준 슈팅 30개(유효 10개)와 기대득점 2.85를 기록하고도 1-2로 졌다. 데이터센터는 샬럿FC 골키퍼 크리스티얀 칼리나가 9~10차례 선방했다고 정리했다. 9월 27일 밴쿠버 화이트캡스FC 원정에서는 바리보와 문테아누가 함께 빠진 상태에서도 3-3으로 비겼다. 16분 코너킥 뒤 노노의 재차 슈팅, 65분 구로카와의 코너킥을 받은 바틀릿의 헤더, 80분 기지마 호세이의 연결을 받은 노노의 골이 이어졌다. 그 무렵 DC유나이티드는 주전 공격수 2명이 빠져도 3골을 만들 수 있었다. 지금은 바리보가 돌아왔는데도 기대득점이 떨어졌다. 따라서 공격 저하의 원인을 특정 선수의 결장 하나로 설명할 수는 없다.

2-9. 두 팀은 모두 3일 휴식 뒤 이 경기를 치르지만, DC유나이티드의 최근 일정이 더 빡빡했다

두 팀은 모두 한국시간 10월 25일에 직전 경기를 치렀다. DC유나이티드는 직전 경기 기준 최근 14일 동안 4경기를 치렀고 그 가운데 2경기가 최근 7일 안에 있었다. 토론토FC는 최근 14일 동안 3경기, 최근 7일 동안 1경기를 치렀다. 데이터센터 맥락 지표에서 직전 경기와 3일 이내 간격으로 치른 DC유나이티드의 3경기는 0승 1무 2패에 1득점 6실점이다. 바일러 감독은 10월 22일 주중 원정에 알렉스 보노를, 10월 25일 홈 경기에 숀 존슨을 골키퍼로 기용했다(Cincinnati Soccer Talk, 현지 10월 25일). 일정 부담을 골키퍼 교체로 나눠 관리한 것이다. 다만 3일 이내 간격의 경기 3개는 표본이 작고, 일정 간격은 휴식 시간이 아니라 달력 날짜의 차이다. 따라서 일정만으로 DC유나이티드의 후반 체력 저하를 예상하지 않는다.

판단 — 토론토FC 최근 10경기의 토론토FC는 결과가 들쭉날쭉했다. 그러나 그 안에서 두 가지 경향은 일관되게 나타났다. 하나는 경기 초반에 실점해 끌려가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교체 선수와 오른쪽 크로스로 후반에 득점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경기 초반에 달려 있다. 토론토FC가 먼저 실점하지 않으면 이번 시즌 진 적이 없다. 그러나 이번 시즌 31경기 가운데 21경기에서 먼저 실점했다. 오늘 상대는 최근 오픈 플레이 공격력이 떨어진 DC유나이티드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토론토FC가 먼저 실점하지 않을 가능성이 평소보다 높은 경기다. 그러나 DC유나이티드가 쓸 수 있는 정지 상황은 토론토FC가 콜럼버스 크루전에서 2번 실점한 바로 그 상황이다.

판단 — DC유나이티드 DC유나이티드는 3연패 중이고 최근 5경기 기대득점도 경기당 1.19로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거둔 유일한 승리는 이른 페널티킥과 코너킥으로 앞선 뒤 버틴 경기였다. 토론토FC는 초반에 실점하는 경우가 많고 홈에서 무실점으로 끝낸 경기가 없다. 초반 정지 상황으로 앞서는 전개는 DC유나이티드의 승리 가능성을 설명하는 경로다. 먼저 실점한 뒤 이긴 경기가 최근 10경기에 없다는 기록은 그 경로의 중요성을 보여 주지만, 다른 승리 전개가 불가능하다는 뜻은 아니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두 팀 모두 크게 이긴 경기가 거의 없고, 크게 진 경기는 6번씩 있다

구분토론토FC(공식전 20)DC유나이티드(공식전 19)
무승부78
1골 차 승 · 패4 · 23 · 2
2골 차 승 · 패1 · 50 · 3
3골 차 이상 승 · 패0 · 10 · 3
양 팀 합계 2골 이하 · 3골 · 4골 이상6 · 7 · 76 · 6 · 7

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 표에서 DC유나이티드의 9월 30일 파더보른 친선경기를 빼고 직접 집계했다. 두 팀의 표본에는 5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공식전이 없는 기간이 끼어 있다. 따라서 이 표는 시즌 전체 기록이 아니라 5월 이후 공식전의 분포다.

두 팀의 분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통점은 2골 차 이상 승리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토론토FC는 20경기에서 1번(뉴욕 레드불스 원정 2-0), DC유나이티드는 19경기에서 한 번도 없다. 반면 2골 차 이상 패배는 두 팀 모두 6번이다. 두 팀은 이길 때는 근소하게 이기고, 질 때는 크게 지는 경우가 많았다. 토론토FC의 유일한 2골 차 승리도 3분 상대 자책골로 일찍 앞선 경기였다. 두 팀 모두 상대를 크게 이길 만큼 득점을 이어 가는 공격력은 보여 주지 못했다.

3-2. 4골 이상 나온 경기 수는 같지만, 그 골을 누가 넣었는지는 다르다

양 팀 합계 4골 이상인 경기는 두 팀 모두 7번이다. 숫자는 같지만 내용은 다르다. 토론토FC의 7경기는 2-4, 3-3, 1-3, 4-4, 3-3, 1-3, 2-4였다. 이 가운데 5경기에서 토론토FC가 2골 이상을 넣었고, 3경기는 다득점 무승부였다. DC유나이티드의 7경기는 1-4, 0-4, 3-3, 1-3, 2-2, 4-4, 1-3이었다. DC유나이티드가 2골 이상을 넣은 경기는 3번이고, 나머지 4번은 DC유나이티드가 1골 이하에 그치고 3골 이상을 내준 패배였다.

이 차이가 이 경기의 득점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토론토FC의 다득점 경기는 대부분 양 팀이 함께 득점을 주고받은 경기였다. 반면 DC유나이티드의 다득점 경기는 절반 이상이 상대가 일방적으로 많이 넣은 경기였다. 따라서 두 팀의 4골 이상 빈도가 같다는 사실만으로 이 경기에서 양 팀이 득점을 나눠 가질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이 경기에서 골이 많이 나온다면, 토론토FC가 홈에서 하던 대로 득점을 주고받는 경우와 DC유나이티드가 원정에서 하던 대로 실점이 늘어나는 경우 가운데 어느 쪽인지가 문제다. 분포만으로는 이 두 경우를 가를 수 없다. 이 수치가 말하지 못하는 것은 오늘 어느 팀이 먼저 득점하느냐다. 그 판단은 2장의 경기 초반 경향과 4장의 정지 상황 대결에 달려 있다.

양 팀 득점 비율은 토론토FC 75%(홈 100%), DC유나이티드 74%(원정 86%)다. 토론토FC는 홈 8경기에서 무실점 경기가 없고, DC유나이티드는 원정 7경기에서 무실점 경기가 없다. 이 빈도만으로 오늘 두 팀이 모두 득점한다고 정할 수는 없다. DC유나이티드의 원정 득점 가운데 상당수는 정지 상황에서 나왔고, 토론토FC는 최근 원정에서 상대가 내려섰을 때 무실점으로 막은 경기도 있다. 빈도는 두 팀이 모두 득점한 경기가 많았다는 관측이다. 오늘 그 관측이 이어지려면 DC유나이티드가 토론토FC의 홈 수비를 상대로 득점 경로를 실제로 만들어야 한다.

3-3. 기대득점의 흐름을 구간별로 나누면 DC유나이티드의 공격만 최근에 떨어졌다

구간토론토FC xG-xGA · 실제 득실DC유나이티드 xG-xGA · 실제 득실
최근 5경기1.69-1.89 · 9-101.19-2.18 · 4-13
그 앞 5경기1.70-1.27(4경기) · 8-121.84-1.42 · 6-6
최근 10경기1.70-1.61(9경기) · 17-221.51-1.80 · 10-19
데이터센터 시즌 표1.50-1.66(12경기) · 1.50-1.951.43-1.90(13경기) · 1.21-2.00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은 경기당 값이고, 실제 득실은 구간 합계다. 시즌 표의 실제 득실만 경기당 값이다. 토론토FC의 9월 20일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은 기대득점 값이 없어 그 앞 5경기의 기대득점을 4경기로 계산했다. 데이터센터 맥락 지표만으로는 최근 15·20경기 구간의 값을 계산할 수 없다. 따라서 표의 마지막 줄은 기대득점이 산출된 경기만 반영한 시즌 표의 값이다. 이 구간들은 집계 범위가 서로 다르므로 합치지 않고 방향만 비교한다.

토론토FC는 구간이 바뀌어도 경기당 기대득점이 1.70 안팎으로 일정하다. 최근 5경기의 실제 득점(9골)도 기대득점 합계(8.46)와 비슷하다. 변한 것은 기대실점이다. 그 앞 4경기의 1.27에서 최근 5경기 1.89로 올라갔다. 최근 5경기에서 콜럼버스 크루(2.27), 내슈빌SC(2.57), 올랜도 시티(2.12)에 높은 기대실점을 허용했다. 토론토FC의 공격 생산은 유지됐고, 수비가 상대에게 허용하는 기회가 늘었다.

DC유나이티드는 양쪽이 모두 나빠졌다. 경기당 기대득점은 1.84에서 1.19로 떨어졌고, 기대실점은 1.42에서 2.18로 올라갔다. 최근 5경기의 실제 실점 13골은 기대실점 합계 10.91보다 많다. 인터 마이애미CF전과 올랜도 시티전에서 기대실점보다 실점이 많았고, 뉴욕 레드불스전에서는 존슨의 선방으로 기대실점보다 적게 실점했다. 기대실점 대비 실제 실점의 차이는 수비 조직보다 경기마다 골키퍼와 상대 마무리의 결과에 따라 크게 흔들렸다.

두 팀 모두 경기별 편차가 크다. 토론토FC의 경기별 기대득점은 0.52에서 2.86, 기대실점은 0.39에서 2.57 사이에서 움직였다. DC유나이티드의 기대득점은 0.19에서 2.85, 기대실점은 0.81에서 2.94 사이다. 평균값으로 두 팀의 성격을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두 팀 모두 같은 수준의 경기를 꾸준히 하는 팀이 아니라, 상대와 경기 상황에 따라 내용이 크게 달라지는 팀이다.

오늘 이 차이가 그대로 이어지려면 두 가지가 성립해야 한다. 토론토FC가 최근처럼 경기당 1.7 안팎의 기대득점을 홈에서 만들어 내야 하고, DC유나이티드의 오픈 플레이 공격이 최근 5경기처럼 막혀 있어야 한다. 앞의 조건은 토론토FC 홈 기록과 최근 경기 내용이 뒷받침한다. 뒤의 조건은 정지 상황을 빼고 말하는 것이다. DC유나이티드의 득점 가운데 정지 상황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득점이 낮다고 해서 득점 가능성까지 같은 정도로 낮다고 볼 수는 없다.

3-4. 상대 수준별 성적은 표본이 작아 두 팀의 취약 유형을 정하기 어렵다

데이터센터 맥락 지표에서 토론토FC는 최근 10경기 가운데 상위권 상대 4경기에서 1승 1무 2패(7득점 10실점), 중위권 상대 4경기에서 1승 1무 2패(7득점 10실점)를 기록했다. 하위권 상대 2경기에서는 1승 1무(3득점 2실점)를 기록했다. 상대 수준과 상관없이 비슷한 성적을 냈다는 점은 토론토FC의 결과가 상대 수준보다 경기 장소에 더 크게 좌우됐다는 해석과 맞는다. 상위권 상대 4경기의 결과는 홈 1승 1무, 원정 2패였다.

DC유나이티드는 상위권 상대 3경기에서 0승 1무 2패(4득점 9실점), 중위권 상대 6경기에서 2승 1무 3패(6득점 10실점)였다. 하위권 상대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와의 0-0 1경기뿐이다. DC유나이티드의 2승은 모두 중위권 상대(뉴욕 레드불스·콜럼버스 크루)를 홈에서 이긴 경기였다. 원정에서 이긴 경기는 최근 10경기에 없다. 표본이 3~6경기이고 장소가 섞여 있으므로, 이 수치로 어떤 유형의 상대에게 약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오늘 경기를 판단하는 데는 상대 수준보다 장소에 따른 차이가 더 분명한 근거다.

3-5. 선제 실점에 대한 반응이 두 팀의 시즌 성격을 가른다

토론토FC는 먼저 실점한 21경기에서 승점을 10번 얻었다(4승 6무). 먼저 실점하고도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경우가 절반에 가깝다. 9월 6일 시카고 파이어FC전, 9월 10일 내슈빌SC전, 10월 11일 CF몽레알전처럼 후반 막판에 따라붙은 경기가 이 기록을 만들었다. 이 팀은 뒤져도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 다만 이 회복력에는 대가가 있다. 앞선 상황에서도 경기 운영을 바꾸지 못해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경기(올랜도 시티전 2번, 시카고 파이어FC전 3-2 이후)가 있었다. 토론토FC는 점수 상황과 관계없이 공격적인 경기를 하는 팀이다. 그래서 뒤진 경기는 따라붙고, 앞선 경기는 따라잡힌다.

DC유나이티드는 전반을 앞선 최근 2경기를 모두 이겼지만, 전반을 뒤진 경기에서는 최근 10경기 동안 이기지 못했다. 앞선 뒤 수비를 낮춰 리드를 지킨 뉴욕 레드불스전과 콜럼버스 크루전은 승리 방식의 사례다. 뉴욕 레드불스전에서는 점유율 32.3%로 이겼고, 밴쿠버 화이트캡스FC 원정에서는 점유율 37%로 3골을 넣어 비겼다. DC유나이티드는 오픈 플레이로 점유를 주도하지 않고도 득점할 수 있다. 다만 최근 승리는 전반에 앞선 경기에 집중됐다.

3-6. 숫자로 나타내지 못한 성향은 압박 강도와 정지 상황 득점 비중이다

데이터센터에는 두 팀의 압박 강도(PPDA)와 파이널서드 진입 기록이 없다. 그래서 토론토FC가 어디서부터 압박을 시작하는지, DC유나이티드가 점유를 내준 뒤 어느 높이에서 수비하는지는 숫자로 비교할 수 없다. 정지 상황 득점과 실점이 시즌 전체 득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집계돼 있지 않다. 이 글에서 다룬 정지 상황 득점은 개별 경기 기록과 기사에서 확인한 장면들이다. 따라서 DC유나이티드가 정지 상황에 의존한다는 판단은 여러 경기에서 반복된 장면에 근거한 것이다. 시즌 전체 비율로 확인한 판단은 아니다. 구로카와가 9월 5일 기준 팀 최다인 코너킥 50개를 찼다는 DC유나이티드 구단 기록이 이 판단을 보강한다(DC유나이티드 구단 경기 프리뷰, 9월 5일 현지). 다만 이 기록은 두 달 전에 집계한 것이다.

판단 — 토론토FC 시즌 프로파일로 보면 토론토FC는 실점을 막는 팀이 아니라 득점을 주고받는 팀이다. 홈에서는 득점과 실점이 모두 기대값보다 많았다. 최근 기대득점은 꾸준했지만 기대실점은 올라갔다. 이런 팀이 정배를 받을 만한지에 대한 답은 오늘 상대의 공격력에 달려 있다. DC유나이티드의 오픈 플레이 공격력이 최근처럼 떨어져 있다면, 토론토FC는 홈에서 평소보다 실점을 적게 하면서 득점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2골 차 이상 승리가 20경기에서 1번뿐이라는 점은 토론토FC가 이기더라도 큰 점수 차로 이길 가능성을 제한한다. 이 팀은 이겨도 근소하게 이기는 팀이다.

판단 — DC유나이티드 DC유나이티드는 앞선 뒤 수비를 낮춰 승리한 경기가 있지만, 전반을 뒤진 최근 경기에서는 이기지 못했다. 원정에서 양 팀 합계 득점이 많았던 경기에는 DC유나이티드의 대패도 많았다. 오늘 승리를 노리는 가장 뚜렷한 경로는 정지 상황에서 먼저 득점하고 리드를 지키는 전개다. 토론토FC가 초반에 실점한 경기가 많다는 점은 이 경로와 맞물린다. 반대로 DC유나이티드가 먼저 실점하면 최근 원정에서 보인 추가 실점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

4. 감독 및 전술

4-1. 프레이저 감독은 선발 골격을 고정하고 후반 교체로 득점을 만든다

로빈 프레이저 감독의 최근 선발 운영은 일관적이다. 10월 25일 콜럼버스 크루 원정에서는 뉴욕 레드불스전 선발에서 2명만 바꿨다. 경고 누적 징계를 마친 라리에아와 쿠스체비치가 프랭클린과 고미스 대신 선발로 나왔다(토론토FC 구단, 10월 24일 현지). 주말·주중·주말로 이어진 일정에서도 그는 선발을 크게 바꾸지 않았다. 콜럼버스 크루전 선발은 가브란, 라리에아, 쿠스체비치, 제인 몽루이, 페레이라, 도르슈, 오소리오, 코르베아누, 미하일로비치, 모건, 사전트였다. CF몽레알전에서 ESPN은 토론토FC의 선발 포메이션을 4-3-3으로 표기했다.

교체는 이 감독의 경기 운영에서 가장 효과가 확인된 부분이다. 9월 10일 내슈빌SC전에서는 59분 3명을 한꺼번에 교체한 뒤 동점골과 결승골이 나왔다. 10월 11일 CF몽레알전에서는 61분 미하일로비치와 82분 모건을 투입했고, 두 선수가 추가시간에 1골씩 넣었다. 10월 25일 콜럼버스 크루전에서는 63분 샬로이를 넣었고, 샬로이는 6분 뒤 득점했다. 프레이저 감독은 콜럼버스 크루전을 앞두고 샬로이가 벤치에서 나오든 선발로 나오든 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beIN SPORTS, 10월 22일 현지). 샬로이는 10월 18일 기준 팀 내 최다 8골을 넣은 선수다.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에는 그의 시즌 기록이 비어 있지만, 토론토FC 구단 기록이 그 공백을 메운다. 샬로이를 교체 카드로 남겨 두는 운영은 후반 득점을 노리는 이 감독의 방식과 맞는다.

프레이저 감독의 약점은 앞선 뒤의 운영이다. 그는 올랜도 시티전 뒤 두 번 앞섰지만 잘 대처하지 못했다고 스스로 말했다. 시카고 파이어FC전에서는 3-2로 앞선 뒤 58분과 63분에 연속 실점했다. 콜럼버스 크루전 뒤에는 전반 수비가 너무 쉽게 뚫렸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토론토FC는 뒤진 상황에서 공격 교체로 따라붙는 데는 강하지만, 앞선 상황에서 수비를 정비해 리드를 지키는 데는 약했다. 이번 경기는 이겨야 하는 경기이므로 프레이저 감독이 앞선 뒤에도 공격적인 운영을 이어 갈 가능성이 크다. 그 경우 앞선 상황에서 추가 실점할 위험도 함께 커진다.

4-2. 바일러 감독은 점유를 내주는 대신 직선적인 공격과 정지 상황으로 득점을 노린다

르네 바일러 감독의 DC유나이티드는 점유율에 집착하지 않는다. 뉴욕 레드불스전 점유율은 32.3%, 밴쿠버 화이트캡스FC 원정은 37%였다. 프레이저 감독은 DC유나이티드를 «신체적으로 강하고 무너뜨리기 어려우며, 박스로 공을 많이 넣는 팀»이라고 평가했다(Waking The Red, 현지 10월 27일). 이 평가는 DC유나이티드의 경기 기록과 맞는다. DC유나이티드는 공을 오래 소유하기보다 수비 뒤로 공을 보내거나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공을 넣는다. FC신시내티 원정 38분 페글로의 로빙 패스를 받은 노노의 골이 직선적인 공격의 예다. 같은 경기와 올랜도 시티 원정, 밴쿠버 화이트캡스FC 원정에서 얻은 코너킥 수(8개, 8개, 9개 이상)는 박스 안으로 공을 넣는 공격이 정지 상황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보여 준다.

포메이션은 경기마다 바뀌었다. 데이터센터 명단은 인터 마이애미CF전을 4-4-2, 뉴욕 레드불스전을 4-3-3으로 기록했고, 샬럿FC전 확정 선발 배치도 4-3-3이었다. 데이터센터는 인터 마이애미CF전 명단에 수비수로 분류된 선수가 5명이어서 표기만으로 각 선수의 위치를 정할 수 없다고 봤다. 그래서 포메이션 표기보다 실제로 반복된 선수 기용을 보는 편이 정확하다. 존슨 또는 보노가 골문을 지켰고, 헤프티·바틀릿·롤스·구로카와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도젤·세르바니아·노노가 중원과 측면을 맡았고, 바리보와 잭슨 홉킨스가 전방에 섰다. 이 구성은 최근 4경기에서 대부분 유지됐다.

뒤진 상황에서 바일러 감독의 교체는 공격수를 늘리는 쪽이었다. 샬럿FC전에서는 65분 홉킨스 대신 네이선 오르다스, 72분 세르바니아 대신 마티 펠톨라, 86분 도젤 대신 니콜라 마르코비치를 넣었다. DC유나이티드는 교체 뒤에도 슈팅을 이어 갔지만 동점골은 넣지 못했다. 교체로 경기 흐름을 바꾼 기록은 프레이저 감독보다 적다. 바일러 감독의 운영은 경기 초반의 정지 상황 득점과 이후의 수비 버티기에 더 많이 의존한다. 그가 8월에 먼저 득점하고 싶다고 말한 것도 이 팀의 경기 방식과 연결된다.

4-3. 이 경기의 전술적 대결은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과 토론토FC의 문전 수비 사이에 있다

두 팀의 경기 방식이 가장 직접적으로 맞부딪히는 곳은 토론토FC 페널티 지역 안이다. DC유나이티드의 득점 경로는 구로카와의 코너킥과 프리킥, 그 공을 받는 바틀릿·롤스·헤프티의 헤더, 그리고 바리보의 페널티킥이다. 선수 기록표에서 구로카와는 31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6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수 바틀릿은 4골을 넣었다. 데이터센터에 따르면 바틀릿은 샬럿FC전 47분 구로카와의 프리킥을 헤더로 넣었고, 밴쿠버 화이트캡스FC 원정 65분에는 구로카와의 코너킥을 헤더로 넣었다. 7월 맞대결에서는 롤스의 헤더가, 뉴욕 레드불스전에서는 헤프티의 헤더가 구로카와의 코너킥에서 나왔다. 키커는 1명이고 마무리 선수는 경기마다 달랐다. 이것은 특정 선수 1명을 막아서는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을 막기 어렵다는 뜻이다.

토론토FC의 문전 수비는 최근 이 유형의 공격에 약했다. 콜럼버스 크루전에서는 아문센의 코너킥 헤더와 짧은 코너킥 뒤 크로스 마무리로 2골을 내줬다. 7월 맞대결에서는 코너킥에서 실점했고, 올랜도 시티전에서는 크로스가 손에 맞아 페널티킥을 내줬다. CF몽레알전과 시카고 파이어FC전에서는 골키퍼 선방 뒤 흐른 공을 처리하지 못해 실점했다. 이 실점들은 경로는 다르지만, 박스 안으로 들어온 공에 대한 첫 처리와 두 번째 처리가 모두 불안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주장 짐머만은 발목 부상으로, 프랭클린은 어깨 부상으로 계속 결장한다(Waking The Red, 현지 10월 27일). 콜럼버스 크루전에서 2실점한 몽루이와 쿠스체비치 조합이 오늘도 중앙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콜럼버스 크루전 실점의 원인을 이 두 선수의 개인 실수로 확정할 장면 기록은 없다.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을 오늘의 결정적 요인으로 보려면 한 가지 조건이 더 필요하다. DC유나이티드가 정지 상황을 얻을 만큼 토론토FC 진영으로 공을 가져가야 한다. 최근 5경기 DC유나이티드의 오픈 플레이 공격은 약했지만, 코너킥은 계속 많이 얻었다. FC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 유효슈팅이 2개뿐이었는데도 코너킥은 8개였다. 직선적인 공격으로 박스 근처까지 공을 보내면 그 공이 상대 수비에 걸려 코너킥이 되는 구조다. 토론토FC가 홈에서 공격에 무게를 두면, DC유나이티드의 역습이 박스 근처까지 오는 경우가 늘어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얻는 코너킥과 프리킥은 오늘 DC유나이티드의 주요 득점 경로가 된다.

4-4. 토론토FC의 오른쪽 크로스는 DC유나이티드의 공중볼 경쟁력을 넘어야 한다

반대쪽의 대결도 같은 구조로 볼 수 있다. 토론토FC의 득점은 오른쪽 측면 코르베아누의 크로스, 중원 도르슈의 크로스, 박스 안 사전트와 모건의 마무리에서 많이 나왔다. DC유나이티드의 중앙 수비수인 바틀릿과 롤스는 상대 박스에서 헤더로 득점하는 선수들이다. 그들의 공중볼 경쟁력이 자기 박스에서도 그대로 발휘된다면, 토론토FC의 높은 크로스는 DC유나이티드 수비에 막힐 가능성이 크다(해석).

토론토FC의 크로스 득점이 모두 높은 공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 CF몽레알전 결승골은 코르베아누의 낮은 크로스였다. DC유나이티드는 올랜도 시티 원정에서 수비 뒤로 넘어온 공과 후방 패스 실수로 실점했다. 토론토FC가 높은 크로스 대신 낮은 크로스나 수비 뒤 공간을 노리면 DC유나이티드 수비의 다른 장면을 공략할 수 있다. 사전트가 최전방에서 연결까지 맡을 수 있다는 기존 분석도 이 전개와 맞닿아 있다.

4-5. 결장은 두 팀 모두 득점 경로보다 수비와 공격의 선수층에 영향을 준다

토론토FC의 결장은 수비진에 몰려 있다. 짐머만과 프랭클린은 계속 결장하고, 넬슨 팔라시오는 허벅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다. 고미스는 종아리 부상으로 콜럼버스 크루전에 빠졌지만 오늘은 출전할 수 있다(Waking The Red, 현지 10월 27일). 데이터센터는 고미스와 짐머만을 출전 의문으로 적었지만, 이 기사가 더 최근의 상태를 전한다. 프랭클린은 이번 시즌 1211분 동안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가 빠진 콜럼버스 크루전에서는 라리에아(2168분)와 몽루이(1457분)가 같은 자리 대체 후보로 선발에 나섰다. 프랭클린의 결장은 이미 직전 경기에서 메워진 자리다. 오늘 새로 생긴 공백이 아니라 직전 경기와 같은 수비 구성이 이어지는 것으로 봐야 한다. 그 구성이 콜럼버스 크루전에서 4실점했다는 사실이 이 경기의 관건이다.

DC유나이티드의 결장은 공격진에 있다. 루이 문테아누는 이번 시즌 1488분 동안 6골 2도움을 기록했고 결장 중이다. 대체 후보는 바리보(2088분·16골)와 재러드 스트라우드(656분)다. 문테아누가 빠진 뒤 DC유나이티드의 공격은 바리보의 마무리와 정지 상황에 더 크게 의존하게 됐다. 홉킨스는 10월 25일 FC신시내티전 34분에 비접촉 부상으로 교체됐다. 그러나 로토와이어(RotoWire)는 10월 27일 MLS 부상 보고서에 홉킨스가 부상 표시 없이 올라 있다고 전했다(RotoWire, 10월 27일 현지). 데이터센터는 그를 출전 의문으로 적었지만 이 보도가 더 최근이다. 홉킨스가 출전할 수 있어도 선발 출전과 출전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기지마는 출전 의문으로 적혀 있다. 밴쿠버 화이트캡스FC 원정 3-3에서 마지막 동점골을 연결한 선수가 기지마였다. 그가 빠지면 DC유나이티드는 오픈 플레이로 득점 기회를 만들 선수가 하나 더 줄어든다.

결장의 무게는 두 팀이 다르다. 토론토FC의 결장은 수비진의 선수층을 적게 만들었다. 그 결과 DC유나이티드의 주요 득점 경로인 정지 상황을 막는 선수 구성에 영향을 준다. DC유나이티드의 결장은 오픈 플레이 공격 선택지를 줄였지만, 주요 득점 경로인 구로카와의 킥과 바리보의 페널티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두 팀의 결장이 모두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을 이 경기의 중심 변수로 만든다는 점은 같다.

판단 — 토론토FC 프레이저 감독의 토론토FC는 선발을 고정하고 교체로 후반 득점을 만드는 운영을 이번 시즌 여러 번 성공시켰다. 이 운영은 득점력이 떨어진 DC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에 승부를 내는 데 유리하다. 정배를 받을 근거는 감독의 교체 운영과 오른쪽 측면 공격에 있다. 그러나 이 감독의 팀은 앞선 상황에서 리드를 지키는 데 약했다. 수비진에서는 짐머만과 프랭클린이 계속 빠져 있다. 상대가 가장 잘하는 정지 상황은 토론토FC가 직전 경기에서 2번 실점한 상황이다. 토론토FC가 정배에 걸맞은 경기를 하려면 DC유나이티드의 코너킥과 프리킥을 실점 없이 넘겨야 한다. 이 조건을 맞출 수 있는지가 오늘 토론토FC를 평가하는 핵심이다.

판단 — DC유나이티드 바일러 감독의 DC유나이티드는 점유를 내주고 직선적인 공격과 정지 상황으로 득점을 노려 왔다. 토론토FC가 홈에서 공격에 무게를 두면 DC유나이티드가 역습 끝에 코너킥이나 프리킥을 얻을 기회도 생긴다. 구로카와의 킥과 바리보의 페널티킥 경로는 주요 결장자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정지 상황에서 먼저 득점하는 전개는 DC유나이티드의 승리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먼저 실점하면 최근 경기에서 확인된 교체 공격만으로 역전한 사례가 없어 승리 경로가 더 어려워진다.

5. 상대전적

5-1. 7월 맞대결의 2골은 모두 토론토FC 페널티 지역 안의 정지 상황에서 나왔고, 그 장면의 실행자는 지금도 DC유나이티드의 주전이다

이번 시즌 두 팀은 한국시간 7월 26일(현지 7월 25일) DC유나이티드의 홈에서 한 번 만났다. DC유나이티드가 전반을 1-0으로 앞선 뒤 2-1로 이겼다(데이터센터). 토론토FC 구단 경기 보고에 따르면 41분 구로카와 게이스케가 올린 인스윙 코너킥을 카이 롤스가 머리로 연결했고, 이 공이 코비 프랭클린에게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토론토FC가 후반에 1-1을 만들었지만, 96분 안드레 도젤이 잭슨 길먼에게 반칙을 당했다. 경기장 내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타이 바리보가 100분에 성공했다(토론토FC 구단, 현지 7월 25일). DC유나이티드 구단은 41분 골을 프랭클린의 자책골로 적어, 득점자 표기는 자료마다 다르다. 다만 코너킥에서 시작된 골이라는 경위는 두 구단의 기록이 같다.

오늘 경기를 판단할 때는 이 경기의 결과보다 전개 유형이 더 많은 것을 알려 준다. DC유나이티드는 오픈 플레이로 토론토FC 수비를 무너뜨려 이긴 것이 아니다. 첫 골은 코너킥이 중앙 수비수의 머리를 거쳐 들어간 장면이었고, 결승골은 1-1이던 추가시간에 토론토FC 페널티 지역 안에서 나온 반칙에서 시작됐다. 2골은 모두 토론토FC 박스 안에서 공을 처리하는 순간에 나왔다. 오늘 토론토FC는 1-1로는 만족하기 어려운 처지로 경기 막판을 맞을 수 있다. 그 상황에서 박스 안 수비가 얼마나 침착하게 버티는지가 7월 경기에서 다시 확인해야 할 지점이다.

그때와 지금의 조건을 대조하면, 두 팀이 7월 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다르다. 두 팀의 감독은 그때와 같은 로빈 프레이저와 르네 바일러다. DC유나이티드 쪽 실행자도 그대로다. 구로카와는 이번 시즌 31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롤스·도젤·바리보는 한국시간 10월 15일 뉴욕 레드불스전 확정 선발에도 이름을 올렸다(데이터센터). 반면 토론토FC 쪽에서 그 장면에 관여한 선수들은 대부분 오늘 그 자리에 없다. 굴절의 당사자인 프랭클린은 어깨 부상으로 결장하고(Waking The Red, 현지 10월 27일), 페널티킥을 내준 길먼은 최근 2경기 선발 명단에 없었다. 중원에는 맞대결 사흘 뒤 계약 소식이 나온 니클라스 도르슈가 자리를 잡았다. 따라서 7월 경기는 토론토FC의 현재 공격력을 설명해 주지 못한다. 그러나 DC유나이티드가 토론토FC를 상대로 어떤 경로로 득점하는지에 대해서는 지금도 유효한 기록이다.

장소가 바뀐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7월 경기는 DC유나이티드의 홈 경기였고, 오늘은 토론토FC의 홈 경기다. DC유나이티드 구단은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을 2승 6패 8무로 적었다(DC유나이티드 구단 경기 프리뷰, 현지 10월 27일). 원정에서 같은 방식이 통하려면 토론토FC 진영에서 코너킥과 프리킥을 홈 경기만큼 얻어야 한다. DC유나이티드는 원정으로 치른 한국시간 10월 18일 올랜도 시티전에서도 코너킥 8개를 얻었다(La Nación, 현지 10월 17일). 따라서 원정이라는 이유만으로 정지 상황의 횟수가 줄어든다고 볼 근거는 없다.

DC유나이티드 구단 프리뷰가 적은 두 팀의 정규리그 통산 전적은 DC유나이티드 기준 45경기 19승 13무 13패다. 이 기록은 여러 시즌에 걸쳐 두 구단의 감독과 선수가 여러 번 바뀐 기간에 쌓인 것이다. 오늘의 조건과 이어지는 맞대결은 7월 경기 하나뿐이고, 그 경기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득점 경로다.

6. 매치업 분석

6-1. 두 팀 모두 비기면 얻을 것이 적고, 이 조건은 동점 상황의 경기 운영을 바꾼다

오늘은 토론토FC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다. 토론토FC가 지고 같은 시각 뉴욕 레드불스가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을 이기면 토론토FC의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다(Waking The Red, 현지 10월 27일). DC유나이티드는 승점 33으로 플레이오프 기준선에 6점 뒤진 채 3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DC유나이티드 구단 경기 프리뷰, 현지 10월 27일). 데이터센터 일정표에 따르면 DC유나이티드는 오늘 경기 3일 뒤인 한국시간 11월 1일 콜럼버스 크루 원정을 치르고, 11월 8일 뉴욕 시티FC와 홈 경기를 한다. 토론토FC에는 11월 2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 원정과 11월 8일 필라델피아 유니언 원정이 남아 있다.

두 팀이 느끼는 동기의 무게는 비슷하지만 성격은 다르다. 토론토FC는 지면 시즌이 끝날 수 있고, 비기면 남은 원정 2경기의 결과와 다른 팀의 결과에 모두 기대야 한다. 프레이저 감독은 선수들이 필요한 만큼의 긴박함으로 경기를 시작하되 다급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TFC Republic, 현지 10월 27일). 조시 사전트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Waking The Red, 현지 10월 27일). DC유나이티드는 오늘 비기면 2경기 안에 기준선과의 차이를 좁혀야 하므로, 무승부로 얻는 것이 토론토FC보다도 적다.

이 조건은 동점 상황에서 가장 크게 작용한다. 동점인 채 70분을 넘기면 두 팀 모두 무승부를 지키려고 물러설 이유가 적다. 토론토FC는 이번 시즌 홈 경기 막판에 득점이 몰렸다. 올랜도 시티전 90분, CF몽레알전 90+3분과 90+5분이 그 사례다. DC유나이티드는 7월 맞대결을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이겼다. 두 팀이 모두 결승골을 노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 시간에 토론토FC의 교체 공격과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이 함께 작동한다. 다만 DC유나이티드는 앞선 상황에서는 수비를 낮춰 버텨 온 팀이다. 동점일 때의 DC유나이티드와 앞섰을 때의 DC유나이티드는 다른 팀으로 봐야 한다.

이 경기에서는 DC유나이티드가 토론토FC 페널티 지역에서 얻는 정지 상황과 첫 골 뒤 두 팀의 대응이 맞물린다. 토론토FC는 앞선 뒤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경기가 있지만, 뒤졌을 때는 교체 공격으로 따라붙었다. DC유나이티드는 앞서면 박스 앞을 지키고, 뒤지면 정지 상황으로 동점까지 따라붙은 사례가 있다. 어느 팀이 먼저 득점하고 상대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경기 흐름이 달라진다.

6-2. 토론토FC 수비진의 공백은 새로 생긴 것이 아니고, 오늘의 변수는 고미스의 복귀다

웨이킹 더 레드는 워커 짐머만(발목)과 코비 프랭클린(어깨)이 계속 결장하고, 넬슨 팔라시오(허벅지)는 시즌 아웃이라고 전했다. 같은 기사는 닉시언 고미스가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와 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Waking The Red, 현지 10월 27일). 데이터센터는 고미스와 짐머만을 출전 의문으로 표시했지만, 이 보도가 더 최근의 상태를 전한다. 짐머만의 공백은 이미 몇 주째 이어지고 있다. 그는 한국시간 10월 11일 CF몽레알전부터 10월 25일 콜럼버스 크루전까지 4경기 선발 명단에 없었다(데이터센터).

그 4경기에서 토론토FC의 선발 수비진은 두 가지로 구성됐다. CF몽레알전과 뉴욕 레드불스전에는 고미스가 선발 수비진에 들었고, 토론토FC는 이 2경기에서 1골만 내줬다. 그 1골도 골키퍼 선방 뒤 흐른 공을 내준 장면이었다. 올랜도 시티전과 콜럼버스 크루전에서는 제인 몽루이와 벤하민 쿠스체비치가 중앙에서 짝을 이뤘고, 토론토FC는 이 2경기에서 7골을 내줬다. 이 차이를 고미스 1명의 효과로 읽기는 어렵다. 상대가 달랐고 표본이 2경기씩이다. 또한 고미스는 9월 27일 내슈빌SC 원정에서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첫 실점의 출발점이 된 적도 있다. 그러나 프레이저 감독이 오늘 고미스를 다시 선발로 넣을지, 콜럼버스 크루전의 몽루이·쿠스체비치 조합을 유지할지는 DC유나이티드의 코너킥을 누가 막느냐의 문제로 직접 이어진다.

오른쪽 수비는 프랭클린 대신 리치 라리에아가 맡는다. 라리에아는 이번 시즌 2168분을 뛰었고, 콜럼버스 크루전과 CF몽레알전에 선발로 나섰다. CF몽레알전 90+3분 동점골은 라리에아의 스로인에서 시작됐고, 90+5분 결승골은 라리에아가 오른쪽의 테오 코르베아누에게 내준 패스에서 시작됐다. 프랭클린의 결장으로 토론토FC가 잃는 기능은 크지 않다. 라리에아와 코르베아누가 오른쪽에서 만드는 연결이 이미 토론토FC 공격의 출발점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DC유나이티드의 결장은 공격 쪽에 있다. 데이터센터는 루이 문테아누와 가베 시걸을 결장으로, 기지마 호세이를 출전 의문으로 표시했다. 문테아누는 9월 밴쿠버 화이트캡스FC 원정 전부터 빠져 있었으므로, 그의 공백은 이미 최근 경기 내용에 들어 있다. 잭슨 홉킨스는 한국시간 10월 25일 FC신시내티전 34~35분 비접촉 부상으로 니콜라 마르코비치와 교체됐다(Cincinnati Soccer Talk, 현지 10월 25일). 그러나 10월 27일 MLS 부상 보고서에는 부상 표시 없이 올라 있다(RotoWire, 현지 10월 27일). 홉킨스의 출전은 가능하지만, 선발 여부와 출전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DC유나이티드의 결장이 바꾸는 것은 오픈 플레이에서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다. 9월 27일 밴쿠버 화이트캡스FC 원정의 80분 동점골은 기지마의 연결을 키미토 노노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10월 22일 FC신시내티 원정의 38분 골은 조앙 페글로가 수비진 너머로 띄운 공을 노노가 받아 넣은 장면이었다. 기지마가 빠지면 이런 연결을 만들 선수가 하나 줄어든다. 반면 구로카와의 킥, 루카스 바틀릿·롤스·실반 헤프티의 헤더, 바리보의 페널티킥은 결장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DC유나이티드의 결장은 정지 상황에 기대는 비중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6-3. DC유나이티드의 일정이 더 촘촘하고, 그 차이는 60분 이후의 교체 국면에서 드러날 수 있다

두 팀 모두 한국시간 10월 25일에 직전 경기를 치르고 3일을 쉬었다. 차이는 그 앞뒤 일정에 있다. DC유나이티드는 10월 22일 FC신시내티 원정과 10월 25일 FC신시내티 홈 경기에 이어 오늘 토론토 원정을 치르고, 3일 뒤에는 콜럼버스 크루 원정에 나선다. 바일러 감독은 앞의 2경기에서 골키퍼만 알렉스 보노와 숀 존슨으로 나눠 기용했다(Cincinnati Soccer Talk, 현지 10월 25일). FC신시내티 원정 선발에는 헤프티·바틀릿·롤스·구로카와·노노·도젤·브랜든 세르바니아·바리보·홉킨스가 들었고, 사흘 뒤 홈 경기 선발에도 바리보와 홉킨스가 다시 나섰다. 오늘은 DC유나이티드 주전 대부분에게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다.

토론토FC는 최근 14일 동안 3경기를 치렀고, 직전 경기 전에는 일주일을 쉬었다. 프레이저 감독은 콜럼버스 크루전에서 징계를 마친 라리에아와 쿠스체비치를 넣은 것 외에는 선발을 바꾸지 않았다(토론토FC 구단, 현지 10월 24일). 다음 경기는 4일 뒤 애틀랜타 원정이다. 탈락이 걸린 오늘 경기에서 선발을 크게 바꿀 이유는 없다.

일정의 차이는 경기 시작부터가 아니라 60분 이후에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DC유나이티드의 최근 후반 실점은 50분(올랜도 시티 원정, 롤스의 잘못된 패스), 55분(FC신시내티 원정, 에반데르의 프리킥), 47분과 60분(인터 마이애미CF 원정)에 나왔다. 이 장면들을 피로가 만들었다고 확정할 근거는 없다. 그러나 후반 초중반에 수비 집중이 흔들린 장면은 반복됐다. 토론토FC는 다니엘 샬로이를 60분 전후에 투입해 득점한 경기가 이어졌고, 샬로이는 직전 콜럼버스 크루전에서 27분만 뛰었다. 촘촘한 일정을 치른 DC유나이티드 수비진과 토론토FC의 교체 공격수가 만나는 시간대가 이 경기 후반의 변수다.

6-4. 토론토FC는 기회 생산을 유지한 채 실점이 늘었고, DC유나이티드는 기회 생산이 줄었는데도 코너킥은 계속 얻었다

토론토FC는 3경기 무패(2승 1무)로 콜럼버스 크루 원정에 나섰지만(beIN SPORTS, 현지 10월 22일), 그 경기에서 2-4로 졌다. 그러나 패배의 내용은 공격력 저하가 아니었다. 데이터센터 기준 토론토FC는 그 경기에서 슈팅 20개와 기대득점 2.86을 기록했고, 0-4가 된 뒤 샬로이와 사전트가 득점했다. 프레이저 감독은 경기 뒤 «전반에 너무 쉽게 뚫렸다»고 말했다(Waking The Red, 현지 10월 24일). 토론토FC의 최근 흐름은 공격 생산이 유지되는 가운데 수비가 흔들리는 흐름이다. 패배 뒤의 분위기가 경기력을 떨어뜨렸다는 흔적은 없다.

DC유나이티드는 3연패 중이지만, 연패의 내용은 경기마다 다르다. 올랜도 시티 원정에서는 데이터센터 기준 슈팅 15개(유효 4개)를 기록했고, 라나시온 집계로 코너킥 8개를 얻고도 1-4로 졌다. FC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는 슈팅 13개 가운데 유효 슈팅 2개에 그쳤지만 코너킥은 8개를 얻었고, 결과는 0-2였다(Cincinnati Soccer Talk, 현지 10월 25일). 2경기에서 DC유나이티드는 상대 진영에서 코너킥을 계속 얻었지만 오픈 플레이로는 골문을 위협하지 못했다. 오늘 토론토FC가 홈에서 공을 오래 가질수록 DC유나이티드의 공격은 역습과 그 끝에서 얻는 코너킥으로 좁혀진다. 연패 중인 팀이 남은 무기를 한 곳에 모으는 셈이다.

6-5. 승부의 접점은 토론토FC 박스 안의 정지 상황과, 그 정지 상황 뒤 DC유나이티드 뒤쪽에 생기는 공간이다

첫 번째 접점은 구로카와의 킥과 토론토FC의 박스 수비다. 바틀릿은 샬럿FC전 47분 구로카와의 프리킥을, 밴쿠버 화이트캡스FC 원정 65분 구로카와의 코너킥을 머리로 넣었다. 7월 맞대결에서는 롤스가 구로카와의 코너킥을 머리로 연결했다. 한국시간 10월 15일 뉴욕 레드불스전 전반 추가시간에는 헤프티가 구로카와의 코너킥에서 시작된 장면을 헤더로 마무리했다(Field Level Media, 현지 10월 14일). 키커는 1명이고 마무리 선수는 셋이다. 토론토FC가 특정 선수 1명에게 수비를 붙이는 방식으로는 이 정지 상황을 막기 어렵다. 콜럼버스 크루전에서 토론토FC는 말테 아문센 1명에게 두 번 실점했다. 한 번은 직접 코너킥이었고, 한 번은 짧은 코너킥 뒤 다시 올라온 크로스였다. 웨이킹 더 레드는 2골을 모두 정지 상황 골로 분류했고, 토론토FC 구단은 21분 골을 인플레이 크로스로 적었다. 분류는 이렇게 다르지만, 같은 선수의 문전 움직임을 두 번 놓쳤다는 사실은 같다. 프레이저 감독도 경기 전 DC유나이티드를 «신체적으로 강하고 무너뜨리기 어려우며 세트피스에 매우 뛰어난 팀»으로 평가했다(Waking The Red, 현지 10월 27일).

페널티킥도 같은 접점에 속한다. 바리보는 뉴욕 레드불스전 5분, 올랜도 시티 원정 전반 추가시간, 7월 맞대결 100분에 페널티킥을 넣었다. 토론토FC는 10월 15일 올랜도 시티전 전반 종료 직전, 마르틴 오헤다의 크로스가 마테우스 페레이라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을 내줬다. 프레이저 감독은 DC유나이티드를 «박스로 공을 많이 넣는 팀»으로도 평가했다. 크로스와 코너킥이 박스로 많이 들어올수록 토론토FC 수비는 공중볼 경합뿐 아니라 박스 안 반칙까지 관리해야 한다.

두 번째 접점은 첫 번째 접점의 반대편에 있다. DC유나이티드가 코너킥에서 바틀릿과 롤스를 토론토FC 박스로 올리면, 그 공이 걷히는 순간 DC유나이티드 진영에는 수비 숫자가 줄어든다. 토론토FC는 10월 18일 뉴욕 레드불스 원정 82분에 바로 이 장면에서 득점했다. 조너선 오소리오가 상대 코너킥을 걷어낸 뒤 샬로이에게 연결했고, 샬로이가 자기 진영에서부터 공을 몰고 올라가 마무리했다(토론토FC 구단, 현지 10월 17일). DC유나이티드는 올랜도 시티 원정 15분 수비진 너머로 넘어온 공에 실점했고, 50분에는 롤스의 잘못된 패스를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빼앗겨 실점했다. 수비 뒤 공간과 후방 처리 실수가 DC유나이티드의 약점이므로, DC유나이티드는 코너킥을 얻을 때마다 득점 기회와 역습 위험을 함께 떠안는다. 샬로이가 그라운드에 있는 시간대에는 그 위험이 더 커진다.

세 번째 접점은 토론토FC의 오른쪽 공격과 DC유나이티드의 중앙 수비다. 토론토FC의 최근 득점 가운데 상당수는 코르베아누의 오른쪽 크로스에서 나왔다. 올랜도 시티전 26분 루이스 모건의 헤더와 콜럼버스 크루전 69분 샬로이의 헤더가 그렇다. 그러나 오늘 박스 안에서 그 크로스를 맞는 상대 수비수는 정지 상황에서 헤더로 득점해 온 바틀릿과 롤스다. 높은 크로스가 평소처럼 통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토론토FC에 더 유효한 형태는 CF몽레알전 90+5분처럼 코르베아누가 낮게 깔아 준 크로스나, 페널티 지역 앞에서 흐른 공을 다시 차 넣는 장면이다. 올랜도 시티전 90분 페레이라의 동점골은 조르제 미하일로비치의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가 쳐낸 뒤 흐른 공에서 나왔다(올랜도 시티 구단, 현지 10월 14일). DC유나이티드도 인터 마이애미CF 원정 39분에 존슨이 리오넬 메시의 슈팅을 막은 뒤 흐른 공을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내줬다. 두 팀 모두 골키퍼의 첫 선방 뒤에 남는 공을 처리하는 데 약했다.

정지 상황은 토론토FC 쪽에서도 득점 경로가 된다. DC유나이티드는 FC신시내티 원정 55분, 에반데르의 프리킥을 뒤쪽 골대 앞에서 틴에이지 하데베에게 내줘 결승골을 허용했다. DC유나이티드는 공격 세트피스에 강한 만큼 수비 세트피스까지 강한 팀은 아니다. 토론토FC가 DC유나이티드 박스 근처에서 얻는 프리킥은 오늘 경기의 득점 경로가 될 수 있다.

두 골키퍼가 선방으로 실점을 줄인 경기는 있다. 루카 가브란은 9월 내슈빌SC 원정에서 9차례, 숀 존슨은 뉴욕 레드불스전에서 6차례 선방했다(필드 레벨 미디어, 현지 10월 14일). 그러나 올랜도 시티전 토론토FC의 동점골처럼 첫 선방 뒤 흐른 공도 득점 장면이 될 수 있다. 박스 안에서 그 공을 누가 먼저 처리하는지도 중요하다.

7. 경기예측

7-1. 주도권은 토론토FC가 쥘 가능성이 크지만, 승부는 주도권보다 박스 안의 몇 장면에서 갈린다

DC유나이티드는 점유를 내주는 데 익숙한 팀이다. 뉴욕 레드불스전 점유율은 32.3%였고, 인터 마이애미CF 원정은 38.8%였다(인터 마이애미 구단 경기 기사, 현지 10월 10일). 오늘도 탈락이 걸린 홈 경기를 치르는 토론토FC가 공을 더 오래 가지고 DC유나이티드 진영에서 경기를 할 가능성이 크다. 토론토FC는 라리에아와 코르베아누가 오른쪽에서 공격을 만들고, 도르슈가 중원에서 박스로 공을 넣는다. DC유나이티드는 바틀릿과 롤스를 중심으로 박스 앞을 지키다가, 페글로의 수비 뒤 패스와 바리보·홉킨스의 전진으로 역습한다. 역습이 박스 근처까지 가면 그 끝에서 코너킥과 프리킥을 얻는다.

이 구조에서 공을 오래 가진 쪽이 반드시 경기를 이끄는 것은 아니다. 토론토FC의 공격은 크로스의 높이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높은 크로스는 DC유나이티드 중앙 수비의 강점과 맞서고, 낮은 크로스와 흘러나온 공은 DC유나이티드 수비의 약점과 맞물린다. DC유나이티드의 공격은 횟수가 적지만, 한 번 정지 상황을 얻으면 토론토FC 수비의 가장 약한 장면으로 바로 이어진다. 오늘 경기는 공을 가진 시간보다 각 팀이 상대 박스 안에서 만드는 몇 장면의 질로 갈릴 가능성이 크다.

7-2. 경기 초반 30분은 DC유나이티드가 가장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다

토론토FC는 경기 초반 수비가 흔들린 경기가 많았다. 콜럼버스 크루전에서는 16분 수비 뒤로 넘어온 공에, 21분 코너킥 상황에 연달아 실점했다. 9월 내슈빌SC 원정에서는 16분 걷어내기 실패에서 첫 실점이 시작됐다. 7월 맞대결의 첫 실점도 41분 코너킥이었다. 프레이저 감독이 콜럼버스 크루전 뒤 전반 수비를 문제 삼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Waking The Red, 현지 10월 24일). 반대로 DC유나이티드의 이른 득점은 정지 상황에서 나왔다. 뉴욕 레드불스전 5분 페널티킥과 전반 추가시간 헤더가 그 사례다. 체력이 남아 있는 전반에 DC유나이티드가 토론토FC 진영으로 공을 보내 코너킥을 얻는다면, 오늘 경기에서 DC유나이티드가 가장 유리한 시간대는 전반이다.

그러나 이 판단에는 반대 근거도 같은 무게로 있다. DC유나이티드는 최근 원정 7경기에서 한 번도 앞선 채 전반을 마치지 못했다(데이터센터). DC유나이티드가 전반을 앞서 마친 경기는 모두 홈 경기였다. 원정에서 초반 정지 상황 득점이 실제로 나온 경기는 최근에 없었다는 뜻이다. 이 경로는 오늘 성립할 수 있지만, 원정에서 실제로 반복된 경로는 아니다.

7-3. 토론토FC가 먼저 넣으면 DC유나이티드는 앞으로 나와야 하고, 그때 경기는 넓어진다

토론토FC가 먼저 득점하면 DC유나이티드는 무승부도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공격 숫자를 늘려야 한다. DC유나이티드가 전반을 뒤진 최근 8경기의 결과는 3무 5패였다. 그 가운데 인터 마이애미CF 원정과 올랜도 시티 원정은 후반 초중반 추가 실점으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하지만 밴쿠버 화이트캡스FC 원정에서는 1-2로 뒤진 상황에서 65분 바틀릿의 코너킥 헤더와 80분 노노의 골로 3-3을 만들었다. DC유나이티드는 뒤진 경기를 뒤집은 적은 없지만, 정지 상황으로 동점까지 따라붙은 적은 있다.

이 상황에서 토론토FC의 운영이 변수다. 토론토FC는 10월 15일 올랜도 시티전에서 26분과 49분 2차례 앞섰지만,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과 후반 2골을 내줬다. 9월 6일 시카고 파이어FC전에서도 3-2로 앞선 뒤 58분과 63분에 연속 실점했다.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가는 방식은 추가골을 만들 수 있지만, 상대에게 코너킥과 역습을 내주는 횟수도 늘린다. 따라서 토론토FC가 먼저 넣은 경기는 두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나는 DC유나이티드가 라인을 올린 뒤 생긴 공간에 샬로이가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는 방향이다. 다른 하나는 구로카와의 정지 상황으로 동점이 되는 방향이다. 두 방향을 가르는 것은 토론토FC가 리드를 잡은 뒤 내주는 코너킥의 수와, DC유나이티드가 앞으로 나왔을 때 뒤쪽을 지킬 체력이다.

7-4. DC유나이티드가 먼저 넣으면 토론토FC 교체 공격과 DC유나이티드 박스 앞 수비가 맞선다

DC유나이티드가 먼저 득점하면 바일러 감독은 점유를 내주고 박스 앞을 지킬 가능성이 크다. 뉴욕 레드불스전에서 DC유나이티드는 68분 바틀릿의 퇴장 뒤에도 존슨의 선방으로 2-1을 지켰다(Field Level Media, 현지 10월 14일). 토론토FC는 이런 상황에서 60분 전후 교체로 공격 숫자를 늘려 왔다. 9월 10일 내슈빌SC전에서는 59분 3명을 한꺼번에 교체한 뒤 코르베아누의 크로스와 샬로이의 헤더로 동점을 만들고, 추가시간 에밀리오 아리스티사발의 골로 이겼다. 10월 11일 CF몽레알전에서는 61분 미하일로비치, 82분 모건을 투입했고 두 선수가 추가시간에 1골씩 넣었다. 홈에서 전반을 뒤진 4경기에서 토론토FC는 1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DC유나이티드가 지켜야 하는 시간이 길수록 일정의 차이가 커진다.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를 치르는 수비진이 80분 이후에도 박스 앞 밀도를 유지할 수 있는지가 이 장면의 관건이다. 반대로 토론토FC가 동점을 위해 공격 숫자를 늘리면, DC유나이티드는 그 뒤쪽 공간에서 역습과 정지 상황을 다시 얻는다. DC유나이티드가 먼저 넣은 경기는 이 두 힘이 후반 내내 부딪치는 경기가 된다.

7-5. 1~4장에서 내린 두 팀의 판단을 오늘 맞붙이면 득점이 적은 경기를 상정하기 어렵다

앞 장에서 토론토FC는 실점을 막아서 이기는 팀이 아니라 홈에서 득점을 주고받는 팀으로 정리됐다. DC유나이티드는 앞서면 버티고, 뒤지면 정지 상황으로 따라붙는 팀으로 정리됐다. 두 판단을 전술적으로 맞붙이면 오늘 경기에서 두 팀의 득점 경로는 서로 다른 곳에 있다. 토론토FC는 오른쪽 측면과 교체 공격수로 오픈 플레이에서 득점을 만들고, DC유나이티드는 정지 상황에서 득점을 만든다. 한쪽 경로를 막아도 다른 쪽 경로는 그대로 남는다. 두 팀이 모두 득점할지는 DC유나이티드가 정지 상황을 몇 번 얻느냐, 토론토FC가 낮은 크로스와 흘러나온 공으로 DC유나이티드 중앙 수비를 피해 가느냐에 달려 있다.

흐름이 한쪽으로 기우는 조건도 분명하다. 고미스가 선발 수비진에 돌아와 토론토FC가 초반 정지 상황을 실점 없이 넘기고, 샬로이가 60분 전후에 투입되면 경기는 토론토FC 쪽으로 기운다. 그 시간대에는 DC유나이티드 수비진의 체력과 코너킥 뒤 역습 위험이 함께 커진다. 반대로 DC유나이티드가 초반 30분 안에 구로카와의 킥이나 바리보의 페널티킥으로 앞서면, 토론토FC는 높은 크로스로 바틀릿·롤스와 경합해야 하는 상황에 몰린다. 토론토FC의 교체 공격이 막판에 동점을 만들더라도, 동점에서 두 팀이 모두 결승골을 노리면 결말은 다시 정지 상황 한 장면으로 돌아간다. 흐름은 첫 정지 상황 수비와 60분 이후 교체 국면에서 갈린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토론토FC는 같은 선발 골격으로 시작해 60분 전후 공격 교체로 후반 득점을 노린다. DC유나이티드는 점유를 내준 채 직선적인 공격과 정지 상황으로 첫 골을 노린다. 앞선 뒤에는 토론토FC가 공격을 이어 가고 DC유나이티드는 수비를 낮춘다

근거: 프레이저: 콜럼버스 크루전 징계 복귀 2명 외 선발 유지, 63분 샬로이 투입 6분 뒤 득점(토론토FC 구단) · 바일러: «먼저 득점하고 싶다»(beIN SPORTS), 주중과 주말에 골키퍼 분담 기용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토론토FC의 홈 경기는 실점 뒤 교체로 따라붙고, 앞서면 다시 실점하는 형태로 이어진다. DC유나이티드는 앞서면 박스 앞을 지키고, 뒤지면 정지 상황으로 동점을 노린다

근거: 올랜도 시티전 2차례 리드 뒤 실점과 90분 동점골, CF몽레알전 추가시간 2골 · 뉴욕 레드불스전 10명으로 리드 유지, 밴쿠버 원정 코너킥 헤더로 추격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비기면 얻을 것이 적다. 동점으로 70분을 넘기면 두 팀이 모두 결승골을 노리는 시간이 길어진다

근거: 토론토FC: 패배와 뉴욕 레드불스 승리가 겹치면 탈락, 사전트 «남은 경기 모두 이겨야» · DC유나이티드: 기준선과 6점 차, 3경기 남음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토론토FC는 짐머만·프랭클린 없이 4경기를 치른 수비진에 고미스가 돌아온다. DC유나이티드는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를 같은 골격으로 치른다. 60분 이후 DC유나이티드 수비진과 토론토FC 교체 공격수가 만난다

근거: 고미스 출전 가능, 짐머만·프랭클린 결장(Waking The Red) · 홉킨스 부상 표시 없음(RotoWire) · DC유나이티드는 3일 뒤 콜럼버스 원정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구로카와의 코너킥과 프리킥이 토론토FC 박스로 들어오는 장면, 그 코너킥이 걷힌 뒤 토론토FC가 DC유나이티드 뒤쪽으로 역습하는 장면이 함께 나온다. 코르베아누의 높은 크로스는 바틀릿·롤스와 경합한다

근거: 콜럼버스 크루전 같은 선수에게 코너킥 상황 2실점 · 뉴욕 레드불스 원정 82분 코너킥 수비 뒤 오소리오·샬로이의 역습 골 · 올랜도 시티 원정 수비 뒤 공과 후방 패스 실수로 실점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토론토FC는 무패 행진이 끊긴 직후 홈 경기를 치르고, DC유나이티드는 연패 중에도 코너킥을 계속 얻어 왔다. 흐름 전환의 계기는 정지 상황 한 장면이 될 수 있다

근거: 콜럼버스 크루전 슈팅 20개로 공격 생산 유지(토론토FC) · 올랜도 시티전과 FC신시내티 홈 경기 코너킥 8개씩(DC유나이티드)

외적 환경 ·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양쪽 대등

근거: 날씨와 심판은 자료 없음 · 두 팀 모두 3일 휴식 · DC유나이티드는 홈 경기 뒤 원정 2연전의 첫 경기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경기를 가장 크게 움직이는 것은 전술적 상성과 로테이션이다. 전술적 상성은 두 팀의 득점 경로가 서로 다른 곳에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은 토론토FC 박스 수비의 가장 약한 장면을 겨누고, 그 정지 상황이 걷힌 뒤의 공간은 토론토FC 역습의 출발점이 된다. 로테이션은 그 장면이 언제 나오느냐를 바꾼다. 전반에는 정지 상황의 무게가 크고, 60분 이후에는 DC유나이티드 수비진의 체력과 토론토FC 교체 공격의 무게가 커진다. 감독 성향과 팀 성향은 첫 골 뒤의 운영을 정한다. 토론토FC는 앞서도 공격을 멈추지 않아 추가골과 동점 실점의 가능성을 함께 키우고, DC유나이티드는 앞서면 버틴다. 동기부여는 동점 상황에서 두 팀이 모두 물러서지 않게 만들어 경기 막판의 장면 수를 늘린다. 타이밍은 정지 상황 한 장면이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정도로만 의미가 있고, 외적 환경은 어느 쪽 방식도 따로 돕지 않는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프레이저 감독의 교체 시점이 가지는 의미다. 평소 토론토FC의 60분 전후 교체는 뒤진 경기를 따라잡는 수단이었다. 오늘은 상대 수비진이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같은 교체가 동점이나 리드 상황에서도 추가골을 노리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바일러 감독은 «우리가 먼저 득점하고 싶다»고 말한 감독이다(beIN SPORTS, 현지 8월 21일). 그가 이끄는 DC유나이티드는 원정에서도 먼저 실점하지 않는 것을 우선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오늘은 비기는 것도 손실인 경기이므로, 동점에서 수비를 유지할지 공격 숫자를 늘릴지는 바일러 감독이 경기 중에 선택해야 한다.

팀 성향은 첫 골 이후의 장면을 정한다. 토론토FC가 앞서면 경기는 넓어지고, DC유나이티드가 앞서면 경기는 DC유나이티드 박스 앞에서 좁아진다. 토론토FC는 앞서도 공격을 멈추지 않기 때문에, 리드 상황에서도 상대에게 코너킥을 내주는 장면이 계속 나온다. DC유나이티드는 뒤지면 정지 상황에 더 크게 기대고, 그 정지 상황에서 수비수를 올린 만큼 뒤쪽이 약해진다.

동기부여는 두 팀을 비슷한 방향으로 민다. 두 팀 모두 무승부로는 얻을 것이 적으므로, 동점인 채 후반 중반을 넘기면 두 팀 모두 결승골을 노린다. 이 장면은 평소 두 팀의 경기보다 막판에 슈팅과 정지 상황이 더 많이 나오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다만 프레이저 감독이 다급해지지 말라고 주문한 만큼, 토론토FC가 처음부터 무리하게 라인을 올릴 근거는 없다.

로테이션에서 달라지는 것은 두 가지다. 토론토FC 수비진에는 고미스가 돌아올 수 있다. 고미스가 선발로 서면 몽루이·쿠스체비치 조합이 7골을 내준 2경기와 다른 구성으로 DC유나이티드의 코너킥을 맞는다. DC유나이티드는 주전 대부분이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를 치르고, 3일 뒤에 다시 원정 경기가 있다. 바일러 감독이 오늘 선발을 바꾸면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 실행자가 줄어들 수 있고, 바꾸지 않으면 후반 체력 부담이 커진다.

전술적 상성은 같은 장면이 양쪽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보여 준다. 구로카와의 코너킥은 DC유나이티드의 가장 강한 득점 경로다. 동시에 그 코너킥이 걷히면 토론토FC는 오소리오와 샬로이가 뉴욕 레드불스 원정에서 만든 것과 같은 역습을 얻는다. 코르베아누의 높은 크로스는 바틀릿·롤스의 공중볼 경쟁력에 막힐 수 있지만, 낮은 크로스와 흘러나온 공은 DC유나이티드 수비의 약점과 맞물린다.

타이밍은 결말을 정하지 않는다. 토론토FC의 무패 행진이 끊긴 것과 DC유나이티드의 3연패는 흐름의 출발점일 뿐이다. 토론토FC는 패배 속에서도 공격 생산을 유지했고, DC유나이티드는 연패 속에서도 코너킥을 계속 얻었다. 흐름을 바꾸는 것은 연패나 무패의 길이가 아니라 첫 정지 상황의 결과다.

외적 환경은 오늘 어느 쪽 방식도 따로 돕지 않는다. 두 팀의 휴식일은 같다. DC유나이티드가 홈 경기 뒤 원정 2연전에 나선다는 점은 로테이션 요소에서 이미 다뤘다.

8-2. 두 팀의 골 수

토론토FC 득점의 상당수는 오른쪽 측면에서 시작된다. 라리에아의 패스를 받은 코르베아누가 크로스를 올리고, 모건·미하일로비치·사전트가 박스 안에서 마무리한다. 코르베아누는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중원에서는 도르슈가 박스 안으로 공을 넣어 기회를 만든다. CF몽레알전 90+3분 동점골은 도르슈의 첫 터치 크로스를 모건이 왼발 발리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후반에는 교체로 들어오는 샬로이가 득점을 노린다. 샬로이는 팀 내 최다인 8골을 넣었고(토론토FC 구단, 현지 10월 17일), 콜럼버스 크루전에서는 헤더로, 뉴욕 레드불스 원정에서는 역습으로 득점했다. 토론토FC는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1.7 안팎의 기대득점을 꾸준히 만들었다.

이 공격 경로가 오늘 모두 같은 효과를 내지는 않는다. 높은 크로스는 바틀릿과 롤스의 공중볼 수비와 맞서지만, 낮은 크로스와 흘러나온 공, 코너킥 수비 뒤 역습, 박스 근처 프리킥은 다른 득점 기회가 될 수 있다. DC유나이티드가 실점 뒤 앞으로 나오고 60분 이후 샬로이가 뒤쪽 공간을 얻으면 토론토FC가 추가골을 노릴 수 있다. 토론토FC가 최근 홈에서 3골 이상 넣은 3경기에서는 상대도 모두 3골 이상 넣었다. 이 기록은 토론토FC의 홈 다득점이 양 팀이 득점을 주고받는 경기에서 나왔음을 보여 준다.

토론토FC가 무득점에 그치는 장면도 같은 무게로 봐야 한다. DC유나이티드가 초반 정지 상황으로 앞선 뒤 박스 앞에 수비를 모으고, 토론토FC의 높은 크로스가 바틀릿·롤스에게 걸리고, 존슨이 뉴욕 레드불스전처럼 첫 슈팅을 막아 내는 경우다. 토론토FC는 이번 시즌 홈에서 무득점으로 끝난 경기가 없다. 그러나 원정에서는 상대가 수비를 낮춘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끝난 적이 있다. 오늘 DC유나이티드가 그 원정 경기들의 상대와 같은 방식으로 수비한다면, 홈 기록만으로 토론토FC의 득점을 확정할 수 없다.

DC유나이티드는 구로카와의 코너킥과 프리킥을 바틀릿·롤스·헤프티가 머리로 마무리하는 장면과 바리보의 페널티킥에서 득점했다. 바리보는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오픈 플레이에서는 페글로가 수비 뒤로 띄운 공을 노노가 받았고, 기지마가 출전하면 연결에 참여할 수 있다. 7월 맞대결과 뉴욕 레드불스전의 2골은 각각 코너킥과 페널티킥에서 나왔다. 밴쿠버 화이트캡스FC 원정에서는 코너킥 상황의 득점에 노노의 오픈 플레이 골이 더해졌다. 정지 상황은 오늘도 중요한 경로지만, DC유나이티드가 2골을 넣기 위해 반드시 정지 상황을 두 번 성공시켜야 하는 것은 아니다. 토론토FC 수비 구성과 경기 막판 운영은 그 경로의 위협을 좌우한다.

DC유나이티드가 무득점에 그치는 조건도 분명하다. 토론토FC가 공을 오래 가져 DC유나이티드를 자기 진영에 묶어 두면 코너킥을 얻는 장면 자체가 줄어든다. 박스 안에서 반칙이 나오지 않으면 바리보의 페널티킥 경로도 막힌다. FC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 DC유나이티드는 슈팅 13개 가운데 유효 슈팅이 2개였다. 정지 상황이 막힌 날 DC유나이티드가 오픈 플레이로 득점할 근거는 약하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는 접전으로 끝날 근거와 벌어질 근거가 모두 있다. 접전으로 끝날 근거는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이다. 토론토FC는 이번 시즌 홈 8경기에서 한 번도 무실점으로 끝내지 못했고, 오늘 상대의 득점 경로는 토론토FC 수비가 최근 가장 약했던 정지 상황이다. 토론토FC가 이기더라도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 득점이 한 번 나오면 점수 차는 좁혀진다. 토론토FC가 리드를 잡은 뒤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아 코너킥을 내주는 장면이 이 가능성을 키운다. DC유나이티드가 앞서는 경우에도 접전 구조가 유력하다. DC유나이티드는 앞서면 추가골보다 수비를 우선했고, 최근 19경기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이긴 경기가 없다.

점수 차가 벌어질 경로도 있다. DC유나이티드가 먼저 실점해 앞으로 나오면, 정지 상황에 올라간 수비수들의 뒤쪽 공간과 촘촘한 일정을 치른 수비진의 후반 대응이 시험받는다. 인터 마이애미CF와 올랜도 시티 원정에서는 먼저 실점한 뒤 추가 실점해 크게 졌다. 오늘 토론토FC의 공격력은 그 두 팀보다 약하지만, 샬로이의 역습과 후반 교체 공격은 DC유나이티드가 전진한 뒤의 공간을 노릴 수 있다. DC유나이티드가 정지 상황으로 1골을 만회하면 토론토FC가 2골 차로 이기기 위해 필요한 득점은 3골로 늘어난다.

토론토FC가 크게 질 가능성도 살펴야 한다. 콜럼버스 크루 원정에서는 59분 만에 0-4가 됐다. 당시 전반의 수비 뒤 공간과 문전 크로스에서 실점한 뒤 후반 초반 추가 실점이 이어졌다. 최근 홈 8경기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진 경기는 인터 마이애미CF전 하나였다. DC유나이티드의 최근 오픈 플레이 생산력은 약했지만, 토론토FC가 정지 상황에서 연속 실점하면 경기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총득점이 많아질 수 있는 전개는 두 팀의 공격 경로와 경기 후반의 필요에서 나온다. 토론토FC가 홈에서 공격 숫자를 늘리면 DC유나이티드는 정지 상황을 얻을 기회도 생긴다. 동점인 채 막판으로 가면 무승부의 손실 때문에 두 팀 모두 결승골을 노릴 수 있다. DC유나이티드가 먼저 실점해 앞으로 나오면 그 뒤쪽 공간에서 토론토FC의 역습도 가능하다. 토론토FC가 홈에서 여러 골을 넣은 경기에는 양 팀이 득점을 주고받은 사례가 많았다.

총득점이 적어질 조건도 같은 무게로 있다. DC유나이티드의 오픈 플레이 생산력은 최근 크게 떨어져 있다. DC유나이티드가 이르게 앞서면 박스 앞을 지키는 수비로 돌아선다. 바틀릿·롤스의 공중볼 경쟁력은 토론토FC의 높은 크로스를 막는다. 고미스가 돌아와 토론토FC 수비진이 초반 정지 상황을 넘기면 DC유나이티드의 득점 경로도 막힌다. 두 골키퍼 모두 첫 슈팅을 막는 능력은 경기 결과를 바꾼 기록이 있다. 이 조건들이 함께 성립하면 경기는 토론토FC가 공을 오래 가지고도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하는 경기가 된다. 총득점의 방향은 첫 정지 상황의 결과와 첫 골의 시점에 따라 갈린다. 이른 첫 골은 경기를 넓히고, 첫 골이 늦어질수록 경기는 박스 앞의 경합으로 좁아진다.

8-4. 배당 해부

해외 배당 업체 6곳은 이 경기에서 토론토FC의 승리를 가장 유력한 결과로 보았다. 다만 그 확신은 크지 않다. 무승부와 DC유나이티드의 승리를 합친 쪽에도 토론토FC의 승리와 비슷한 무게를 둔 배당이다. 이 배당에는 장소와 DC유나이티드의 최근 흐름이 작용하고, 토론토FC 수비진의 공백이 이 둘과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토론토FC의 홈에서 치러지고, DC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원정 16경기에서 2승 8무 6패에 그쳤다(DC유나이티드 구단 경기 프리뷰, 현지 10월 27일). DC유나이티드의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DC유나이티드는 3연패 중이고 최근 5경기에서 13골을 내줬으며, 직전 FC신시내티 2연전에서는 1골에 그쳤다. 한국시간 10월 25일 홈 경기에서는 슈팅 13개 가운데 유효 슈팅이 2개였다(Cincinnati Soccer Talk, 현지 10월 25일). 반면 토론토FC는 수비진에 공백이 있다. 워커 짐머만과 코비 프랭클린은 계속 결장한다(Waking The Red, 현지 10월 27일). 토론토FC는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59골을 내줬다. 홈 이점이 있고 상대도 부진한데 토론토FC의 승리 배당이 더 내려가지 않았다면, 이 수비 공백이 그 이유로 작용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배당은 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한국시간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6곳 모두 토론토FC의 승리 배당을 내렸고, DC유나이티드의 승리 배당은 올렸다. 무승부 배당은 5곳이 소폭 올렸다. 토론토FC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의 배당도 5곳에서 모두 내려갔다. 이 기간에는 세 가지 소식이 나왔다. DC유나이티드가 FC신시내티에 0-2로 졌고, 잭슨 홉킨스가 부상 표시 없이 MLS 부상 보고서에 올랐으며(RotoWire, 현지 10월 27일), 닉시언 고미스가 다시 출전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Waking The Red, 현지 10월 27일). 홉킨스와 고미스의 소식은 두 팀에 하나씩 유리했다. 따라서 6곳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것은 선수 소식보다 DC유나이티드의 연패라는 결과로 더 잘 설명된다. 다만 배당의 이동만으로 시장이 무엇을 보고 움직였는지 확정할 수는 없다. 총득점에서는 6곳 가운데 5곳이 득점이 많은 쪽의 배당을 조금 내렸다. 그래도 시장은 여전히 득점이 적은 쪽을 더 유력하게 본다. 그 배당의 주된 근거는 DC유나이티드의 낮은 득점력이다.

토론토FC가 시장의 우세 쪽이므로, 그 배당의 전제를 하나씩 오늘 조건과 비교한다. 장소의 이점은 성립한다. 그러나 토론토FC의 홈 이점은 실점을 줄이는 이점이 아니라 득점을 늘리는 이점이다. 토론토FC는 홈 8경기에서 매번 득점하고 매번 실점했다(데이터센터). 따라서 홈이라는 근거는 토론토FC가 골을 넣는다는 판단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토론토FC가 앞선 뒤 그 점수를 지킨다는 판단까지 뒷받침하지는 않는다.

DC유나이티드가 부진하다는 전제는 오픈 플레이에 한해서만 성립한다. 루이 문테아누가 빠지고 기지마 호세이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런 공격진이 최근 오픈 플레이에서 만든 기회는 크게 줄었다. 그러나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은 이 부진과 별개로 움직인다. FC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도 DC유나이티드는 코너킥 8개를 얻었다. 구로카와 게이스케는 이번 시즌 31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카이 롤스·루카스 바틀릿·실반 헤프티와 페널티킥 키커 타이 바리보도 오늘 뛸 수 있다. DC유나이티드가 골을 넣기 어렵다는 전제는 오픈 플레이에서는 성립하지만 정지 상황에서는 약하다.

토론토FC의 공격 생산에 관한 전제는 일부만 성립한다. 콜럼버스 크루전의 2골은 0-4가 된 뒤에 나왔다(토론토FC 구단, 현지 10월 24일). 하지만 CF몽레알전과 올랜도 시티전처럼 점수 차가 크지 않은 홈 경기에서도 교체 선수와 오른쪽 크로스로 득점한 사례가 있다. 그래서 접전에서 토론토FC가 득점할 근거는 충분하다. 부족한 것은 점수 차를 벌릴 근거다.

토론토FC 수비진의 공백은 오늘도 그대로 성립한다. 고미스가 돌아오면 공백 일부를 메울 수 있다. 하지만 고미스가 선발로 나선 2경기의 1실점과 몽루이·쿠스체비치 조합이 나선 2경기의 7실점은 상대가 달라, 고미스의 효과를 측정하는 근거로 삼기 어렵다. 프레이저 감독도 DC유나이티드를 «세트피스에 매우 뛰어난 팀»으로 경계했다(Waking The Red, 현지 10월 27일). 7월 맞대결에서 DC유나이티드가 이겼다는 결과는 오늘의 근거가 아니며, 그 경기에서 오늘까지 이어지는 것은 득점 경로뿐이다.

이렇게 비교하면 시장의 전제 가운데 토론토FC의 득점력과 DC유나이티드의 오픈 플레이 부진은 오늘도 성립한다. 반면 DC유나이티드가 골을 넣기 어렵다는 전제는 정지 상황에서 약하다. 또한 토론토FC가 이기려면 앞선 뒤 리드를 지키는 능력이 필요한데, 시장의 근거에는 이 능력이 들어 있지 않다.

토론토FC가 앞선 뒤의 운영은 시장 배당을 해석할 때도 중요하다. 올랜도 시티전에서는 26분과 49분에 앞섰지만 페널티킥과 후반 추가 실점으로 3-3이 됐다. 시카고 파이어FC전에서도 3-2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오늘은 토론토FC가 공격을 이어 가는 동안 DC유나이티드가 코너킥이나 프리킥을 얻으면 리드가 무승부로 바뀔 수 있다. 경기 결과만으로는 토론토FC가 앞선 뒤 어떤 장면에서 동점을 허용했는지 드러나지 않는다.

DC유나이티드의 일정은 경기 후반에 살펴볼 변수다. FC신시내티와 원정·홈 2연전을 치른 뒤 오늘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에 나서고, 3일 뒤에는 콜럼버스 크루 원정이 있다(데이터센터). 바일러 감독은 앞의 2경기에서 골키퍼를 나눠 기용했다(신시내티 사커 토크, 현지 10월 25일). DC유나이티드가 먼저 앞서면 후반에도 토론토FC의 공격을 막아야 한다. 토론토FC는 직전 경기에서 27분을 뛴 샬로이를 교체로 기용할 수 있다. 일정 부담이 수비 대응에 나타난다면 DC유나이티드의 리드와 경기 후반 득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경기 막판의 양상을 바꾸는 순위 조건도 있다. 토론토FC는 오늘 지고 뉴욕 레드불스가 같은 날 이기면 탈락이 확정된다. DC유나이티드는 3경기를 남기고 플레이오프 기준선에 6점 뒤져 있다(Waking The Red, 현지 10월 27일 · DC유나이티드 구단 경기 프리뷰, 현지 10월 27일). 무승부는 두 팀 모두에게 손실이다. 그래서 동점인 채 후반 중반을 넘기면 두 팀 모두 공격 숫자를 늘린다. 총득점 배당은 평균적인 경기 환경을 전제로 매겨지며, 이런 막판 시간대의 성격은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

끝으로 DC유나이티드의 득점 경로와 최근 부진의 관계가 있다. 시장은 DC유나이티드의 연패와 낮은 기대득점을 배당에 반영했다. 그러나 DC유나이티드가 토론토FC를 상대로 득점한 경로는 처음부터 오픈 플레이가 아니었다. 7월 맞대결의 2골은 코너킥과 추가시간 페널티킥에서 나왔고(토론토FC 구단, 현지 7월 25일), 그 장면의 실행자들은 지금도 그대로 뛴다. 토론토FC는 직전 콜럼버스 크루전에서 말테 아문센 1명의 문전 움직임을 두 번 놓쳤다(Waking The Red, 현지 10월 24일).

시장이 놓쳤다고 보기 어려운 것도 있다. DC유나이티드의 오픈 플레이 부진은 이미 배당에 들어 있다. 바틀릿과 롤스의 공중볼 경쟁력은 토론토FC의 높은 크로스를 막아 총득점을 줄이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코르베아누의 낮은 크로스와 흘러나온 공은 그대로 통하기 때문에 그 효과는 크지 않다. 토론토FC의 득점이 밀집 수비에 막혀 늦어진 경기는 원정에서 나왔고, 홈에서는 무득점으로 끝난 경기가 없다.

우리 분석은 해외 배당과 세 군데에서 다르다. 먼저 승부에서 우리는 시장보다 토론토FC의 승리를 덜 확실하게 보고, 무승부를 더 유력하게 본다. DC유나이티드의 승리 가능성은 시장보다 조금 낮게 본다. 토론토FC의 승리 가능성 일부가 무승부로 옮겨 간 이유는 토론토FC가 앞선 뒤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과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 경로다. DC유나이티드의 승리 가능성 일부가 무승부로 옮겨 간 이유는 DC유나이티드 수비진의 60분 이후 체력과 토론토FC의 교체 공격이다. 시장이 우리보다 토론토FC를 높게 본 이유가 우리가 모르는 사실에 있을 수도 있다. 개장 뒤 나온 선수 소식, 곧 홉킨스의 복귀와 고미스의 출전 가능 소식은 우리 분석에도 반영돼 있다. 남는 것은 바일러 감독의 선발 운용이다. 3일 뒤 원정을 앞둔 DC유나이티드가 오늘 주전 일부를 쉬게 한다면, 6곳 모두 DC유나이티드 쪽 배당을 올린 것은 그 가능성을 먼저 반영한 결과일 수 있다. 이에 관한 경기 전 발표는 없다.

점수 차에서는 차이가 더 크다. 시장은 개장 뒤 토론토FC의 2골 차 이상 승리를 더 유력하게 봤다. DC유나이티드가 인터 마이애미CF 원정과 올랜도 시티 원정에서 8골을 내준 결과가 그 근거로 보인다. 그러나 오늘 토론토FC의 공격력은 그 두 팀보다 약하다. 더 중요한 점이 있다. 토론토FC가 2골 차로 이기려면 DC유나이티드를 무득점으로 막고 2골 이상 넣거나, DC유나이티드가 1골을 넣으면 3골 이상 넣어야 한다. 토론토FC가 앞선 뒤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과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 득점 경로를 고려하면 그 점수 차를 유지하기 어려우므로, 우리는 토론토FC의 2골 차 이상 승리를 시장보다 낮게 본다.

총득점은 두 팀의 득점 경로와 오늘의 경기 조건에서 먼저 정한다. 토론토FC는 홈 8경기에서 매번 득점하고 매번 실점했다. DC유나이티드가 7월 맞대결에서 토론토FC를 상대로 득점한 코너킥과 페널티킥 경로는 실행자까지 그대로 남아 있다. 두 팀의 득점은 서로 다른 경로에서 나오므로 한쪽을 막아도 다른 쪽이 남는다. 여기에 순위 조건과 DC유나이티드의 일정, 토론토FC가 앞선 뒤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이 모두 경기 후반의 득점을 늘리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우리는 총득점의 중심을 3골보다 많은 쪽에 둔다. 앞선 쪽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경기에서는 동점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어서 시장이 득점이 적은 쪽을 더 유력하게 보는 까닭을 따져 보면, 그 근거는 DC유나이티드의 낮은 기대득점과 오픈 플레이 부진이다. 이 근거는 DC유나이티드의 오픈 플레이에는 들어맞지만 정지 상황 경로를 설명하지 못한다. 또한 순위 조건과 일정, 토론토FC가 앞선 뒤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은 이 배당에 충분히 들어 있지 않다.

토론토FC의 승리를 평가할 때는 DC유나이티드가 앞서거나 동점 막판에 득점하는 경로도 함께 봐야 한다. DC유나이티드가 초반 정지 상황이나 바리보의 페널티킥으로 앞서면 토론토FC는 후반 교체 공격으로 따라붙을 수 있다. DC유나이티드의 촘촘한 일정도 후반 수비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이 근거만으로 토론토FC의 역전 승리까지 확정할 수는 없다. 동점 막판에는 토론토FC의 전진 뒤 DC유나이티드가 다시 정지 상황을 얻는 경로도 남는다. 이런 전개를 고려해 토론토FC의 승리를 결말로 두지 않는다.

DC유나이티드의 승리도 결말로 두지 않는다. 최근 확인된 승리 경로는 정지 상황으로 앞선 뒤 박스 앞을 지키는 방식이다. 다만 오늘은 촘촘한 일정 속에서 토론토FC의 후반 교체 공격에 대응해야 한다. 정지 상황으로 추가 득점할 가능성도 있지만, 토론토FC가 오픈 플레이와 교체 공격으로 따라붙을 수 있다. 기지마의 출전이 불투명하고 최근 오픈 플레이의 기회 생산도 줄어, DC유나이티드가 리드 뒤 추가골을 만들 수단에는 제약이 있다.

무승부 판단은 두 팀 모두 리드를 지키는 과정에서 상대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는 데 근거한다. 토론토FC는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가며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 득점을 경계해야 한다. DC유나이티드는 앞선 뒤 수비를 낮추지만, 오늘은 촘촘한 일정 속에서 토론토FC의 후반 교체 공격을 상대한다. 어느 쪽이 먼저 득점해도 동점으로 돌아갈 경로가 있다. 시장은 토론토FC의 승리를 더 유력하게 보지만, 우리는 두 팀의 운영 방식과 후반 일정 부담을 고려해 무승부를 더 유력하게 본다.

점수 차는 토론토FC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지 못하는 쪽으로 본다. DC유나이티드가 먼저 실점해 앞으로 나오면 샬로이가 후반에 역습 공간을 얻을 수 있다. 동시에 DC유나이티드가 토론토FC 진영에서 코너킥이나 프리킥을 얻을 기회도 생긴다. 토론토FC가 2골 차로 앞설 때 DC유나이티드가 정지 상황에서 1골을 넣으면 점수 차는 1골로 줄어든다. 토론토FC가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가는 운영은 그 기회를 남긴다.

총득점은 많은 쪽으로 본다. 토론토FC의 오픈 플레이·교체 공격과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은 서로 다른 경로이므로, 한쪽을 막아도 다른 쪽은 남는다. 무승부가 두 팀 모두에게 손실이라 동점인 채 후반 중반을 넘기면 두 팀 모두 공격 숫자를 늘린다. 그런데 DC유나이티드 수비진의 체력은 바로 그 시간대에 가장 약하다. 득점을 줄이는 조건도 있다. 그러나 DC유나이티드의 오픈 플레이 부진은 이미 배당에 들어 있다. 앞선 뒤 박스 앞을 지키는 DC유나이티드의 운영도 일정의 부담 때문에 60분 이후까지 이어지기 어렵다. 바틀릿과 롤스의 공중볼 경쟁력은 토론토FC의 높은 크로스만 막는다. 이 경기가 무승부로 끝난다면 양 팀이 2골씩 주고받는 형태가 유력하다. DC유나이티드는 7월 맞대결과 뉴욕 레드불스전, 밴쿠버 화이트캡스FC 원정에서 정지 상황 2번으로 2골을 넣은 적이 있다. 토론토FC는 홈에서 오른쪽 크로스와 교체 공격으로 2골 이상을 넣은 적이 있다.

정리하면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3일 뒤 원정을 앞둔 바일러 감독의 선발 운용이다. 시장이 놓친 것은 토론토FC가 앞선 뒤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과, 무승부가 두 팀 모두에게 손실이라는 순위 조건이 만드는 경기 막판의 양상이다. DC유나이티드의 최근 낮은 기대득점을 득점이 많은 경기를 막는 근거로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그 부진은 FC신시내티 2연전과 원정 연패에서 나왔다. 오늘 상대인 토론토FC는 최근 박스 안 정지 상황 수비가 가장 약했다. 이 경기에서 득점이 늘어나는 시간대는 동기와 체력이 함께 작용하는 60분 이후다.

8-5. 최종 판단

토론토FC가 공을 오래 가지고 먼저 앞설 가능성은 크지만, 이 경기는 어느 팀도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는 경기로 본다. 토론토FC는 앞선 뒤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 그 운영은 오늘 DC유나이티드에게 가장 강한 득점 경로인 구로카와의 코너킥과 프리킥, 바리보의 페널티킥 기회를 준다. 프레이저 감독도 경기 전 이 경로를 경계했다(Waking The Red, 현지 10월 27일). DC유나이티드는 앞서면 박스 앞을 지키는 팀이다. 그러나 오늘은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의 후반에 토론토FC의 교체 공격을 막아야 한다. 바일러 감독은 앞의 FC신시내티 2연전에서 골키퍼 외에 선발 골격을 거의 바꾸지 않았다(Cincinnati Soccer Talk, 현지 10월 25일). 반면 샬로이는 직전 경기에서 63분에 들어와 27분만 뛰었다(토론토FC 구단, 현지 10월 24일). 무승부는 두 팀 모두에게 손실이므로 동점 막판에는 두 팀이 모두 공격에 나서고, 그 시간대에 득점이 늘어난다. 고미스가 선발로 복귀하면 토론토FC가 초반 정지 상황을 실점 없이 넘길 가능성은 높아진다. 그러나 앞선 뒤의 운영 방식과 막판의 공격 성향은 수비수 1명이 바뀐다고 달라지지 않으므로, 결말의 방향은 그대로다. DC유나이티드가 정지 상황 선제골이나 동점 막판 토론토FC의 전진으로 이기는 경로는 남아 있지만, 두 경로 모두 정지 상황 한두 번에 기대야 하고 정지 상황 밖에서 추가골을 만들 수단이 부족하며 선제골 뒤에는 일정의 부담 속에 60분 넘게 버텨야 하므로, 그 결말은 무승부로 바뀔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고 마켓별 판단에 DC유나이티드의 승리를 넣지 않았다.

시장과판단이 다른 지점은 세 군데다. 시장은 DC유나이티드의 연패와 원정 부진을 근거로, 개장 뒤 토론토FC의 승리와 2골 차 이상 승리를 더 유력하게 봤다. 우리는 DC유나이티드의 부진이 오픈 플레이에 한정된다고 본다. 이 경기에서 DC유나이티드가 득점할 경로는 정지 상황이고, 이 경로는 토론토FC 수비진의 공백 때문에 오히려 더 유효하다. 시장은 또 DC유나이티드의 낮은 득점력을 근거로 득점이 적은 경기를 더 유력하게 본다. 반면 우리는 순위 조건과 일정, 토론토FC가 앞선 뒤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이 경기 후반의 득점을 늘린다고 본다.

[결론] 토론토FC가 홈에서 공을 오래 가지고 먼저 앞설 가능성이 크지만,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가는 운영 때문에 DC유나이티드의 코너킥과 페널티킥에서 동점을 허용할 것으로 본다. DC유나이티드가 앞서는 시간이 오더라도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를 치르는 체력으로는 토론토FC의 후반 교체 공격을 끝까지 막지 못할 것으로 본다. 따라서 두 팀이 서로 다른 경로로 여러 골을 주고받은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는 전개가 예상되며, 적어도 토론토FC의 2골 차 이상 승리는 예상되지 않는다.

  • 시장이 반영한 것: 토론토FC의 홈 경기, DC유나이티드의 3연패와 원정 부진, 최근 오픈 플레이 기회 감소, 토론토FC 수비진의 결장
  • 시장이 못 찾은 것: 토론토FC가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가 정지 상황을 내주는 운영, 최근 연패와 무관하게 남아 있는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 경로,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를 치르는 DC유나이티드 수비진의 60분 이후 체력, 무승부가 두 팀 모두에게 손실인 순위 조건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토론토FC가 앞선 뒤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과 DC유나이티드의 일정, 순위 조건이 만드는 경기 막판의 양상
  • 반대쪽 환경: 토론토FC가 초반 정지 상황을 실점 없이 넘기고 먼저 앞선 뒤 DC유나이티드가 라인을 올리면, 60분 이후 샬로이의 역습이 지친 DC유나이티드 수비 뒤 공간을 공략해 토론토FC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길 수 있다
  • 깨지는 전제: DC유나이티드가 토론토FC 박스 근처에서 정지 상황을 꾸준히 얻는다는 전제다. 토론토FC가 공을 오래 가져 DC유나이티드를 자기 진영에 묶어 두면 코너킥과 프리킥 자체가 줄어 동점 경로가 약해진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 승무패: 무 — 토론토FC는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가 짐머만·프랭클린이 없는 박스 수비를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에 노출하고, DC유나이티드는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에서 60분 이후 토론토FC의 교체 공격을 버티기 어려워 어느 쪽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구조
  • 핸디캡 -1: 패 — 토론토FC가 2골 차를 만들려면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 만회골이 없어야 하는데, 구로카와의 킥과 바틀릿·롤스·헤프티의 헤더, 바리보의 페널티킥이 모두 남아 있고 DC유나이티드가 앞으로 나올수록 토론토FC 진영에서 얻는 정지 상황이 늘어난다(무승부와 함께 성립)
  • 언더오버 3.5: 오버 — 무승부가 두 팀 모두에게 손실이라 동점 막판에 두 팀이 전진하고, 토론토FC의 오픈 플레이·교체 공격과 DC유나이티드의 정지 상황이 서로 다른 경로여서 한쪽을 막아도 다른 쪽이 남는다. 무승부와 함께 성립하는 양 팀 2골씩의 구조이며, 60분 이후 DC유나이티드 수비진의 체력 부담이 후반 득점을 늘린다
경기 화면에서 배당 · DATA 보기 ›경기 화면에서 보기 ›베트맨 발매 마켓 · 순위 · 최근 경기 · 응원 댓글경기 정보 · AI 분석 · 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