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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FA컵] 가와사키 프론탈레 vs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2026-10-07
가와사키 프론탈레 vs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경기 10.07(수) 19:00종료 2:0분석 10.07(수) 09:55
요약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10월 7일 19시 일본 FA컵 3회전에서 만난다. 대진표에는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홈 팀으로 적혀 있지만, 경기는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홈 구장에서 열린다. J1 팀의 전력 우위가 어느 시점에 나타날지, J2 팀이 최근의 공격력을 컵 경기에서도 유지할지가 관건이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경기 장소는 미야자키현 신토미초의 이치고 미야자키 신토미 축구장이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9월 29일 로아소 쿠마모토 원정에 이어 다시 규슈로 이동하며, 이 경기장에서는 처음 뛴다. 두 팀도 공식전 첫 대결이다. 맞대결 기록 대신 각 팀이 하위 리그 팀 또는 J1 팀을 상대한 컵 경기와 최근 경기 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규 90분이 동점이면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리는 단판 경기다.
| 항목 | 가와사키 프론탈레 |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
|---|---|---|
| 소속·리그 성적 | J1 · 8경기 3승 4무 1패 | J2 · 9경기 3승 3무 3패 |
| 최근 공식전 10경기 | 5승 4무 1패 · 20득점 13실점 | 4승 3무 3패 · 15득점 14실점 |
| 직전 경기 | 9월 29일 로아소 쿠마모토 원정 1-0 승 | 10월 4일 RB오미야 아르디자전 1-1 무 |
리그 성적은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9월 19일까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10월 4일까지 치른 경기 기준이다. 최근 공식전 10경기에는 두 팀의 컵 경기도 포함된다(데이터센터).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이번 J1리그 8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총 16골을 넣었다. 와키자카 야스토와 야마모토 유키가 중앙에서 공격을 연결하고, 마르시뉴가 수비 라인 뒤로 침투한다. 여름에 합류한 데리키 라세르다와 페드루 호마누는 최전방과 공중볼 공격의 선택지를 늘렸다. 다만 같은 리그 8경기에서 12골을 내줬다. 득점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실점을 막는 능력보다 안정적으로 나타난 팀이다.
장소를 나누면 공격 기록도 달라진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최근 공식전 원정 5경기에서 모두 정확히 1골을 넣었다. 그렇다고 원정에서 득점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미토 홀리호크 원정에서는 슈팅 18회와 페널티 지역 안 슈팅 14회를 기록하고도 1-0으로 이겼다. 반면 FC마치다 젤비아 원정에서는 먼저 득점한 뒤 코너킥과 수비 라인 뒤 패스로 2골을 내줘 1-2로 졌다. 이번에도 실질적인 원정인 만큼, 기회를 만들더라도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J2 승격 첫 시즌을 치르고 있다. 리그 개막 5경기에서는 승리가 없었지만, 이후 4경기를 3승 1무로 마쳤다. 9월 9일 도시다 유세이가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뒤 하시모토 게이고가 최전방을 맡고, 오쿠무라 고지가 그 뒤에서 공격에 가담했다. 양쪽의 아노 마히로와 무라코시 가이가도 4경기 동안 함께 뛰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개막 5경기에서 3골을 넣었으나 이 구성이 유지된 최근 4경기에서는 10골을 넣었다. 오쿠무라 고지는 그 4경기에서 연속 득점했다.
공격이 좋아진 동안 후반 수비에는 문제가 남았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최근 홈 3경기에서 모두 먼저 앞섰지만, 3경기에서 내준 5골은 전부 59분 이후에 나왔다. 콘사도레 삿포로전에서는 3-0에서 3-2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승리했고, RB오미야 아르디자전에서는 82분 코너킥으로 동점골을 내줬다. 앞선 뒤 수비 진영으로 물러나 크로스를 막는 운영이 한동안 통했어도 후반 실점은 막지 못했다.
두 감독의 선발 선택이 중요하다. 하세베 시게토시 감독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앞선 컵 2경기에서 리그와 다른 선발을 내면서도 주전급 선수를 교체 자원으로 남겼다. 오쿠마 유지 감독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천황배 2회전에서 아노 마히로와 무라코시 가이가를 84분에, 오쿠무라 고지를 연장 100분에 투입했다. 당시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주빌로 이와타와 정규 90분을 0-0으로 마친 뒤 연장 110분에 득점해 이겼다. 이번에는 10월 4일 리그 경기에서 중2일 만에 뛰고, 10월 11일 카탈레 도야마 원정도 앞두고 있다. 주력을 선발로 내면 최근의 공격 구성을 유지할 수 있지만, 그 선수들은 짧은 휴식 뒤 다시 압박해야 한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에는 일본 FA컵 우승을 향한 동기도 있다. 주장 와키자카 야스토는 이 대회가 ACL 출전으로 이어지고, 은퇴를 앞둔 고바야시 유에게 마지막 타이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바야시 유는 10월 3일 U-21 경기에서 약 15분을 뛰며 실전에 복귀했지만, 그 기록만으로 이번 경기 출전을 예상할 수는 없다. 라자르 로마니치는 8월 말 왼쪽 족저건막을 다친 뒤 9월 29일 컵 경기 명단에도 없었다. 그가 빠진 뒤 데리키 라세르다가 원톱을 맡았으나, 막판에 투입할 수 있는 마무리형 공격수 선택지는 줄었다.
킥오프 시각 신토미초에는 맑은 날씨와 20℃대 초반의 기온이 예보됐다(일본기상협회, 10월 7일 08시 발표). 날씨보다 일정과 선발 명단이 경기 방식에 더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2. 매치업 분석
경기 초반에는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빌드업을 어디에서 막느냐가 중요하다. 오쿠마 감독의 팀은 RB오미야 아르디자전에서 하시모토 게이고가 중앙 수비수를 압박하고 오쿠무라 고지가 수비형 미드필더에게 가는 패스를 막았다. 상대가 전진한 뒤에는 4-4-2로 물러나 측면을 수비했다. 공을 빼앗으면 하시모토 게이고가 전방에서 지키고, 아노 마히로와 무라코시 가이가가 측면 공간으로 움직이는 공격이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는 그 압박에 조정이 필요하다. RB오미야 아르디자는 수비형 미드필더 1명을 뒀지만,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4-2-3-1에는 야마모토 유키와 다치바나다 겐토 2명이 있다. 오쿠무라 고지가 한쪽을 막으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다른 미드필더가 앞으로 나와야 한다. 그 선수가 전진한 뒤에는 와키자카 야스토가 중원에서 공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컵 명단을 택해 야마모토 유키를 선발에서 빼면, 초반에 압박을 통과하는 과정은 달라질 수 있다. 선발 발표 전에는 어느 쪽이 이 대결에서 우세할지 단정하기 어렵다.
압박을 통과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는 마르시뉴의 침투가 있다.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는 와키자카 야스토가 수비 라인 뒤로 보낸 패스를 마르시뉴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으려다 중원에서 상대의 전진 패스를 허용하면, 수비수들은 마르시뉴가 달리는 방향으로 돌아서야 한다. 오쿠마 감독이 압박 대신 수비 블록을 택하면 그 공간은 줄어든다. 이때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공격 방식을 바꿔야 한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노릴 수 있는 공간도 분명하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미우라 소타는 공격할 때 안쪽으로 들어가거나 높은 위치에서 크로스를 올린다. 그의 전진은 FC마치다 젤비아전과 가시마 앤틀러스전 득점에 관여했다. 그러나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그 상태에서 공을 잃으면, 오른쪽 측면의 아노 마히로가 미우라 소타의 뒤쪽을 공략할 수 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최근 공격은 측면 선수가 공을 전진시킨 뒤 중앙의 오쿠무라 고지에게 연결하는 방식으로 득점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측면 공격수의 수비 가담과 중원의 위치 조정으로 이 공간을 관리할 수 있는지가 초반 실점 위험을 좌우한다.
이 공격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선발에 크게 좌우된다. 아노 마히로·무라코시 가이가·오쿠무라 고지와 크로스를 올리는 시모카와 요타가 나서면,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골문까지 연결할 선수가 갖춰진다. 2회전처럼 아노 마히로·무라코시 가이가·오쿠무라 고지가 벤치에서 시작하고 시모카와 요타가 명단에서 빠지면, 오쿠마 감독은 중앙 수비와 중원을 유지하며 블록 수비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크다. 주빌로 이와타를 상대로 정규 90분 무실점을 기록한 구성이지만, 그 시간 동안 득점도 없었다. 다만 측면 주력이 후반에 들어오면, 득점하려고 수비수를 올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역습을 시도할 수 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먼저 앞서는 경우에는 공중볼 대응이 핵심이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로아소 쿠마모토 원정에서 야마하라 레온의 쇼트 코너킥 크로스를 필리프 우레모비치가 헤딩으로 마무리해 1-0으로 이겼다. 페드루 호마누와 데리키 라세르다도 공중볼 공격에 가담할 수 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직전 RB오미야 아르디자전 코너킥에서 첫 헤딩을 막고도 페널티 지역 중앙의 선수를 놓쳐 동점골을 내줬다.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블록 안쪽으로 패스를 넣지 못하더라도, 크로스와 코너킥 이후의 공을 처리하는 장면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그렇다고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후반 득점을 확정할 수는 없다. 지난해 같은 대회 3회전에서는 주전 여러 명이 선발로 뛰고도 SC 사가미하라의 밀집 수비를 120분 동안 공략하지 못했다. 당시에는 선수 사이의 거리가 멀어 중앙으로 들어가는 패스가 줄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금은 공중볼 자원이 늘었지만,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수비 블록을 유지하고 골키퍼가 결정적인 슈팅을 막으면 경기가 오래 동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최근 원정 5경기가 모두 1득점이었다는 사실도 점수 차를 크게 예상하기 어렵게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교체의 영향은 커질 수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도치기 SC와의 컵 경기에서 전반을 1-1로 마친 뒤 페드루 호마누를 투입했고, 50분과 56분에 추가 득점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최근 홈 3경기에서 앞선 뒤 모두 후반에 실점했다. 다만 그 기록을 체력 저하 하나로 설명할 수는 없다. 이번에는 오쿠마 감독이 주력을 쉬게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주력을 선발로 내더라도 경기 중 압박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후반의 우위를 실제 골로 바꾸려면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교체 이후에도 상대 블록을 향해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지속해서 만들어야 한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더 유력하다. 예상 스코어는 대진표의 홈·원정 순서대로 1-0 또는 3-1이며,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측면·2선 주력이 벤치에서 시작하는 1-0을 더 유력하게 본다. 오쿠마 감독이 2회전처럼 공격진 일부를 아끼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중앙 수비와 중원을 중심으로 버티고,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후반 교체와 코너킥·크로스로 1골을 만든 뒤 리드를 관리하는 전개가 예상된다.
아노 마히로·무라코시 가이가·오쿠무라 고지 등이 선발로 나서면 3-1에 가까운 경기가 된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전반 압박과 측면 공격으로 득점하고 가와사키 프론탈레도 상대 수비 라인 뒤를 공략해 골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후 중2일 휴식으로 출전한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주력이 후반에도 압박과 수비를 이어 가야 하는 동안,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교체 자원과 공중볼 공격으로 추가 득점을 노린다.
시장은 두 팀의 최근 다득점 기록을 근거로 골이 많이 나는 경기를 더 유력하게 보지만,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그 기록은 측면·2선 주력이 함께 선발로 뛴 경기에서 나왔다. 오쿠마 감독의 앞선 컵 운영과 이번 일정을 고려하면 그 구성이 그대로 나올 가능성은 낮게 본다. 이 전망이 어긋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후반 교체와 공중볼 우위를 득점으로 바꾸지 못하는 경우다. 그러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블록 앞에서 정규 90분이 동점으로 끝날 수 있다.
분석
1. 경기개요
1-1. 기록상 홈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지만 경기는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홈 구장에서 치러진다
일본 FA컵(천황배) 3회전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경기는 10월 7일 19시(한국시간)에 미야자키현 신토미초의 이치고 미야자키 신토미 축구장에서 킥오프한다. 일본 현지 시각도 19시로 같다. 데이터센터는 대진 순서에 따라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홈 팀으로 적었다. 그러나 J리그 공식(jleague.jp) 3회전 프리뷰와 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일정은 이 경기장을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홈으로 소개한다. 관중 구성과 이동 거리, 경기장 적응을 기준으로 보면 이 경기의 실질적인 홈 팀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9월 29일 로아소 쿠마모토 원정에 이어 다시 규슈로 이동하며, 이 경기장에서 경기하는 것은 처음이다(이시카와 고, 노트(note), 10월 6일). 주장 와키자카 야스토도 처음 가는 경기장에서는 여러 환경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같은 글).
두 팀은 공식전에서 처음 맞붙는다(J리그 공식 프리뷰). 맞대결 기록으로 이 경기의 성격을 추정할 수 없으므로, 두 팀이 최근 비슷한 성격의 상대와 어떤 경기를 했는지를 근거로 삼는다. 8월 26일 2회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J3 도치기 SC를 홈에서 3-1로 이겼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주빌로 이와타 원정에서 연장 110분 도시다 유세이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게키사카(Gekisaka), 8월 26일). 단판 경기이므로 90분이 동점으로 끝나면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린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2회전 승리는 기록상 1-0이지만 정규 90분 점수는 0-0이었다. 두 팀의 컵 기록을 정규 시간 결과와 비교할 때는 이 차이를 구분해야 한다.
킥오프 시각 신토미초의 날씨는 맑고, 기온은 20℃대 초반이며 강수확률은 10%, 바람은 북북동풍 초속 3m로 예보됐다(일본기상협회 tenki.jp, 10월 7일 08시 발표). 21시 기온도 20℃ 안팎이고 비 예보는 없다. 날씨가 어느 한쪽의 경기 방식을 제약할 가능성은 작다. 오히려 습도 90% 속 빗속에서 치른 10월 4일 RB오미야 아르디자전(J리그 공식 경기 기록)보다 체력 부담이 적은 조건이다.
1-2. 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이 대회는 ACL 출전권이자 고바야시 유의 마지막 타이틀이다
와키자카 야스토는 "천황배는 우선 ACL로 이어지는 대회여서 매우 중요하다. 거기에 고바야시 유의 마지막 타이틀이 걸려 있어 더 중요해진다"고 말했다(이시카와 고, 노트, 10월 6일). 고바야시 유는 2027년 1월 1일 자로 현역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사커비평 웹, 9월 23일 은퇴 표명 보도). 4월 왼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던 그는 10월 3일 U-21 J리그 도쿄 베르디전에서 189일 만에 실전에 복귀했고, 후반 31분 교체로 들어가 점핑 발리로 득점했다(사커비평 웹, 10월 3일). J리그 공식 프리뷰도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고바야시 유와 함께 결승에 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다만 U-21 경기에서 15분가량 뛴 기록만으로 1군 공식전 출전 시간을 예상할 수는 없다.
동기는 분명하지만, 동기만으로 선발 구성을 예상할 수는 없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이 경기 뒤 10월 11일 나고야 그램퍼스와 리그 홈 경기를 치르고, 10월 14일 주빌로 이와타와 루반컵 원정 경기를 치른다(데이터센터 일정). 2026/27 J1리그에서는 8경기 3승 4무 1패, 승점 13으로 7위다(데이터센터, 9월 19일 기준). 2021년 이후 리그 우승이 없는 팀이 여름에 데리키 라세르다를 영입하며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풋볼채널(Football Channel), 7월 28일). 리그 2연전과 컵 대회 사이에서 하세베 시게토시 감독이 어디에 주력을 투입할지가 이 경기의 첫 번째 변수다.
1-3.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J2 승격 첫 시즌에 사흘 간격으로 리그와 컵을 치른다
오쿠마 유지 감독은 "상대가 J1이라 해도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J리그 공식 프리뷰).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지난 시즌 J3에서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 처음 J2에 올랐다. 당시 최전방 하시모토 게이고는 J3 득점왕이었다(베갈타 센다이 팬 관전기, 노트, 8월 31일). 승강이 없는 올해 상반기 특별 대회(백년구상리그)에서는 웨스트 B조를 15승 3패(승부차기 패배 2경기 포함)로 1위 통과했다(아사히신문, 5월 26일). 2026/27 J2리그에서는 9경기 3승 3무 3패, 승점 12로 11위다(데이터센터, 10월 4일 기준). 개막 5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 뒤 최근 4경기를 3승 1무로 마쳤다.
일정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에게 불리하다. 10월 4일 RB오미야 아르디자전 뒤 중2일 만에 이 경기를 치르고, 다시 중3일 뒤인 10월 11일 카탈레 도야마 원정 리그 경기가 있다(UMK 테레비 미야자키, 10월 5일). 반면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9월 29일 이후 8일 만의 실전이다. 다만 휴식일 차이가 곧바로 체력 차이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오쿠마 감독이 2회전처럼 선발을 크게 바꾸면 오늘 뛰는 선수 상당수는 10월 4일 경기에 나서지 않은 선수가 된다. 리그 주력을 그대로 내면 휴식 차이가 후반 운영에 영향을 준다. 오늘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체력 조건은 휴식일 수보다 명단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1-4. 두 팀의 현재 위치: 공격 생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앞서고, 두 팀 모두 실점이 적지 않다
| 항목 | 가와사키 프론탈레 |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
|---|---|---|
| 소속 리그 | J1 | J2(승격 첫 시즌) |
| 리그 순위·승점 | 7위 · 13 | 11위 · 12 |
| 리그 전적 | 8경기 3승 4무 1패 | 9경기 3승 3무 3패 |
| 리그 득실 | 16득점 12실점 | 13득점 13실점 |
| 직전 공식전 | 9월 29일 루반컵 1-0 승 | 10월 4일 J2 1-1 무 |
| 다음 경기 | 10월 11일 나고야 그램퍼스(홈) | 10월 11일 카탈레 도야마(원정) |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리그 8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경기당 2골을 넣었다. 7라운드까지 경기당 찬스 창출 14.4회로 J1 2위였고, 기대 득실차는 +3.3이었다(JPick, 9월 16일). 공격은 리그 상위권 수준의 기회를 만든다. 반면 실점은 경기당 1.5골이고, 그중 8골을 홈 4경기에서 내줬다. 순위가 7위에 머문 것은 공격 부진 때문이 아니라 실점을 줄이지 못한 경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리그 득실은 13-13으로 같다. 득점 시기는 크게 나뉜다. 개막 5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최근 4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J리그 공식 집계를 인용한 팬 프리뷰는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평균 점유율을 52.3%로 적었다(노트, 9월 25일 기준). 기본적으로 공을 소유할 수 있는 팀이지만, 강한 상대를 만나면 소유를 포기하는 선택도 한다. 이 차이는 4장에서 설명한다.
1-5. 컵 대회 성적: 두 팀 모두 리그와 다른 명단으로 이겼다
데이터센터의 대회 유형별 기록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컵 6경기 승률 66.7%, 경기당 실점 0.33, 무실점률 66.7%다. 같은 집계에서 리그 20경기는 경기당 실점이 1.4다. 컵에서 수비 기록이 더 좋은 이유는 최근 컵 2경기의 명단에서 찾을 수 있다. 도치기 SC전 선발에는 이번 시즌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미우라 소타·오제키 유토·마르시뉴 3명만 있었다. 로아소 쿠마모토전 선발에는 5명이 있었고, 2경기 모두 골키퍼는 야마구치 루이였다(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경기 기록, 8월 26일·9월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컵 성적은 주로 리그 주전이 아닌 선수들이 만든 결과다. 상대가 J3와 하위 리그 팀이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도 2회전 주빌로 이와타전에서 오쿠무라 고지·아노 마히로·무라코시 가이가·시모카와 요타를 빼고 골키퍼 마쓰야마 겐타를 세웠다(게키사카, 8월 26일). 그 명단으로 120분 동안 무실점을 지켰다. 오쿠마 감독 체제에서는 2024년 천황배 2회전에서 당시 J1이던 주빌로 이와타에 선제골을 내준 뒤 아노 마히로와 이노우에 레이의 골로 역전승했다(J리그 공식 프리뷰). 같은 해 이 경기장에서 치른 J1 감바 오사카전에서는 10분에 실점한 뒤 54분 하시모토 게이고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74분 우사미 다카시에게 실점해 1-2로 졌다(감바 오사카 공식, 2024년 7월 10일 경기 리포트). 이 팀은 J1 상대를 이긴 경험과 같은 경기장에서 J1 상대에게 1골 차로 진 경험을 모두 갖고 있다.
판단 — 가와사키 프론탈레 리그 차이와 이름값으로 보면 분명한 우세 팀이고, 해외 시장도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승리를 1.75 안팎으로 본다. 그러나 오늘 경기는 기록상 홈일 뿐 실제로는 처음 가는 경기장에서 치르는 원정이고, 팀은 리그 2연전과 루반컵을 함께 준비한다. ACL 출전권과 고바야시 유의 마지막 타이틀이라는 동기는 분명하다. 그러나 컵 2경기에서 주전 대부분을 쉬게 한 선택이 오늘도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우세 평가에 맞는 경기를 하려면 원정 경기장에서도 리그 수준의 찬스 창출을 유지하고, 명단을 바꾸더라도 경기 운영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1장에서 확인한 범위에서는 전력 우위가 분명하지만, 장소와 명단 조건 때문에 그 우위가 줄어들 수 있다.
판단 —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역배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은 갖춰져 있다. 실제 홈 경기이고, 상대는 처음 이 경기장에 오며, 오쿠마 감독에게는 J1 팀을 컵에서 이긴 경험이 있다. 리그 4경기 무패로 흐름도 좋아졌다. 불리한 조건은 중2일 일정과 사흘 뒤 리그 원정이다. 오쿠마 감독이 리그를 우선해 명단을 바꾸면 최근 4경기를 만든 공격진이 빠질 수 있다. 이 팀이 역배를 내려면 주력의 출전 범위와 압박을 유지하는 시간이 맞아야 한다. 동기와 장소는 이 팀에 유리하고, 일정과 명단 선택은 불리하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결과(전반) |
|---|---|---|---|
| 9월 29일 | 루반컵 · 로아소 쿠마모토 | 원정 | 1-0 승(0-0) |
| 9월 19일 | J1 · 가시마 앤틀러스 | 홈 | 3-3 무(1-1) |
| 9월 12일 | J1 · 미토 홀리호크 | 원정 | 1-0 승(0-0) |
| 9월 6일 | J1 · 시미즈 에스펄스 | 홈 | 3-1 승(1-0) |
| 9월 2일 | J1 · FC마치다 젤비아 | 원정 | 1-2 패(0-0) |
| 8월 29일 | J1 ·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 | 홈 | 4-2 승(4-2) |
| 8월 26일 | 천황배 · 도치기 SC | 홈 | 3-1 승(1-1) |
| 8월 22일 | J1 · 산프레체 히로시마 | 원정 | 1-1 무(0-1) |
| 8월 15일 | J1 · 교토 상가FC | 홈 | 2-2 무(1-0) |
| 8월 9일 | J1 · 도쿄 베르디 | 원정 | 1-1 무(0-0) |
가와사키 프론탈레 기준 점수다(데이터센터). 최근 공식전 10경기는 5승 4무 1패, 20득점 13실점이다.
|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결과(전반) |
|---|---|---|---|
| 10월 4일 | J2 · RB오미야 아르디자 | 홈 | 1-1 무(1-0) |
| 9월 26일 | J2 · 콘사도레 삿포로 | 홈 | 3-2 승(2-0) |
| 9월 18일 | J2 · 반라우레 하치노헤FC | 원정 | 3-0 승(1-0) |
| 9월 12일 | J2 · 후지에다 MYFC | 홈 | 3-2 승(2-0) |
| 9월 5일 | J2 · 사간 도스 | 원정 | 0-2 패(0-0) |
| 9월 2일 | 루반컵 · 카탈레 도야마 | 홈 | 1-2 패(1-1) |
| 8월 29일 | J2 · 베갈타 센다이 | 원정 | 2-4 패(1-3) |
| 8월 26일 | 천황배 · 주빌로 이와타 | 원정 | 1-0 승(0-0 · 연장) |
| 8월 22일 | J2 · 쇼난 벨마레 | 홈 | 0-0 무(0-0) |
| 8월 15일 | J2 · 반포레 고후 | 원정 | 1-1 무(1-1) |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기준 점수다(데이터센터). 최근 공식전 10경기는 4승 3무 3패, 15득점 14실점이다.
2-1.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원정 5경기에서 모두 1골만 넣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최근 10경기는 장소에 따라 경기 성격이 달랐다. 홈 5경기는 3승 2무, 15득점 9실점이고 원정 5경기는 2승 2무 1패, 5득점 4실점이다. 원정 5경기에서는 매번 정확히 1골을 넣었다. 오늘 경기장이 실질적인 원정이라는 점에서 이 차이를 먼저 봐야 한다. 다만 원정에서 기회 자체가 적었던 것은 아니다.
9월 12일 미토 홀리호크 원정이 그 예다. 풋몹(FotMob) 집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점유율 46%에 그쳤지만 슈팅 18회, 유효슈팅 8회, 페널티 지역 안 슈팅 14회, 기대득점 2.05를 기록했다. 미토 홀리호크는 슈팅 7회, 유효슈팅 1회, 기대득점 0.33이었다. 공을 더 오래 가진 쪽은 미토 홀리호크였지만 실제 기회는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훨씬 많이 만들었다. 9월 17일 보도에 따르면 하세베 감독은 이 경기에서 수비에서 공격으로 넘어가는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든 점을 좋게 평가했다. 결승골은 59분 마르시뉴가 넣었고, 마르시뉴는 혼자 슈팅 6회와 유효슈팅 3회를 기록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83분 득점자 마르시뉴와 유효슈팅 2회를 기록한 모치야마 교스케를 빼고 사사키 아사히와 오제키 유토를 넣었다. 이 교체는 1골 차 리드를 지키는 선택에 부합하며, 팀은 이 경기에서 시즌 첫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사커킹(Soccer King), 9월 12일 기사). 원정에서 1골에 그친 이유는 기회 부족보다 마무리 효율과 리드 뒤의 운영에 있었다.
9월 2일 FC마치다 젤비아 원정은 반대 방향의 사례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59분 야마모토 유키가 왼쪽의 마르시뉴에게 연결하고, 안쪽으로 들어간 미우라 소타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내준 공을 와키자카 야스토가 마무리해 앞섰다(사커킹, 9월 2일). 그러나 FC마치다 젤비아는 60분 오가와 고키를 투입했고, 오가와 고키는 75분 오른쪽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81분에는 나카무라 호타카가 수비 라인과 골키퍼 사이로 보낸 공을 오가와 고키가 밀어 넣었다. 데이터센터 기준 점유율은 FC마치다 젤비아가 57%였고 슈팅은 13-8, 유효슈팅은 6-2, 코너킥은 6-2였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64분 데리키 라세르다와 마르시뉴를 빼고 모치야마 교스케와 사사키 아사히를 넣었는데, 그 뒤 2골을 내줬다. 리드를 잡은 뒤 상대의 공세를 받아 내지 못했고, 세트피스에서 균형이 무너졌다.
나머지 원정 경기도 한 장면이 결과를 정했다. 8월 9일 도쿄 베르디 원정에서는 90+6분 라자르 로마니치의 골로 1-1 무승부를 만들었다(사커킹, 9월 6일 기사의 경기 목록). 8월 22일 산프레체 히로시마 원정에서는 전반을 0-1로 뒤진 뒤 따라붙었다. 9월 29일 로아소 쿠마모토 원정에서는 58분 왼쪽 쇼트 코너에서 야마하라 레온이 올린 크로스를 필리프 우레모비치가 헤딩으로 넣어 1-0으로 이겼다(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경기 기록, 9월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원정 경기는 득점이 많지 않고, 세트피스와 막판 득점처럼 경기 중 한 번의 장면으로 결과가 정해졌다.
2-2. 홈의 다득점은 상대에게도 좋은 기회를 내준 결과였다
홈 경기는 양상이 달랐다. 8월 29일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전에서는 6골이 모두 전반에 나왔다. 6분 라자르 로마니치가 부상으로 나가고 들어간 데리키 라세르다가 10분 선제골을 넣었고, 이후 37분부터 45+3분 사이에 4골이 이어져 전반이 4-2로 끝났다. 데리키 라세르다는 1골 2도움으로 4골 가운데 3골에 관여했다. 반면 유효슈팅은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가 8-6으로 많았고, 스벤 브로데르센이 6번 막았다(풋몹 집계).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결정력으로 이겼지만 수비는 상대에게 좋은 위치의 슈팅을 여러 번 허용했다.
9월 19일 가시마 앤틀러스전은 이 팀의 장단점을 함께 보여 준 경기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전반에 슈팅 15-5, 유효슈팅 7-1로 앞섰지만 점수는 1-1이었다(J리그 공식 경기 기록). 가시마 앤틀러스의 첫 골은 44분에 나왔다. 골키퍼 하야카와 도모키가 길게 찬 공을 레오 세아라가 머리로 오른쪽에 떨어뜨렸고, 마쓰무라 유타의 크로스를 레오 세아라가 다시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45+3분 와키자카 야스토가 수비 라인 뒤로 띄운 패스를 마르시뉴가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54분에는 미우라 소타의 왼쪽 크로스에서 시작된 공격을 이토 다쓰야가 마무리해 2-1로 앞섰다. 그러나 67분 스루패스와 크로스로 2-2가 됐고, 83분에는 브로데르센이 막아 낸 공을 마쓰무라 유타가 다시 차 넣어 2-3이 됐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83분과 86분 공격수를 추가로 투입하고 페널티 지역 진입과 크로스를 반복했다. 결국 90+7분 야마모토 유키의 패스를 페드루 호마누가 헤딩으로 연결해 3-3을 만들었다(인포시크·게키사카, 9월 19일). 경기 전체 슈팅은 23-13, 기대득점은 2.05-1.18로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앞섰다. 그럼에도 가시마 앤틀러스는 골키퍼의 롱볼과 크로스, 세컨드볼처럼 적은 기회를 효율적으로 득점으로 바꿨다.
천황배 도치기 SC전도 같은 순서로 진행됐다. 주전 대부분을 쉬게 한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먼저 실점한 뒤 45분 오제키 유토의 골로 1-1을 만들었다. 하세베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페드루 호마누를 투입했고, 50분 곤노 가즈야와 56분 오제키 유토의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59분 라자르 로마니치, 69분 이토 다쓰야도 들어갔다(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경기 기록, 8월 26일). J3 상대를 2군 선수 위주로 상대했지만 동점 상황에서 주전급 선수를 투입해 경기를 정리했다.
최근 10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먼저 실점한 경기는 최소 4경기(도쿄 베르디·산프레체 히로시마·도치기 SC·가시마 앤틀러스)였고, 그 4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1승 3무). 반대로 먼저 득점한 FC마치다 젤비아전은 졌고, 전반을 1-0으로 앞선 교토 상가FC전은 2-2로 끝났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결과는 첫 골을 누가 넣느냐보다 후반의 교체와 막판 공격에서 결정됐다.
2-3.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5경기 무승 뒤 최전방이 바뀌고 득점이 늘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J2 개막 5경기는 0-1(요코하마FC), 1-1(반포레 고후), 0-0(쇼난 벨마레), 2-4(베갈타 센다이), 0-2(사간 도스)로 승리가 없었다. 베갈타 센다이전은 120분 천황배 경기 3일 뒤의 원정이었다. 이 경기에서 마쓰모토 켄치잔가는 컵 경기 부상으로, 하시모토 게이고는 컵 경기 45분 교체 뒤 명단에서 빠졌다(베갈타 센다이 팬 관전기, 노트, 8월 31일). 15분 시모카와 요타의 롱볼을 받은 무라코시 가이가가 첫 터치에 이은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22분과 27분에 연속으로 실점했고, 전반이 끝나자 아노 마히로를 빼고 이노우에 레이를 넣었다(풋볼채널, 8월 29일 경기 기사). 사간 도스전은 하시모토 게이고가 이번 시즌 처음 리그 선발로 나선 경기였다. 전반에는 무라코시 가이가의 탈취 뒤 슈팅 등으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48분 중거리 슛과 67분 추가 실점으로 0-2로 졌다(니혼TV 뉴스, 9월 6일). 오쿠마 감독은 "전반은 매우 좋은 경기였지만 후반 시작과 실점 장면은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같은 기사).
변화는 9월 12일 후지에다 MYFC전부터 나타났다. 개막 때 원톱을 맡았던 도시다 유세이가 9월 9일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풋볼채널, 9월 15일 기준 이적 정보). 그 뒤 최전방은 하시모토 게이고, 그 뒤 공격형 미드필더는 오쿠무라 고지, 좌우 측면은 아노 마히로와 무라코시 가이가가 맡는 구성이 4경기 동안 유지됐다. 후지에다 MYFC전에서는 아노 마히로가 22분과 36분, 오쿠무라 고지가 56분에 득점해 3-0으로 앞섰다(TBS 뉴스 디그, 9월 12일). 승격 뒤 J2 첫 승이었다(사커킹, 9월 12일). 반라우레 하치노헤FC 원정에서는 13분 하시모토 게이고, 48분 무라코시 가이가, 79분 오쿠무라 고지가 골을 넣었다(J리그 공식 기록). 콘사도레 삿포로전에서는 8분 무라코시 가이가가 하시모토 게이고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40분에는 오쿠무라 고지가 이에사카 하코의 오른쪽 크로스를 박스 중앙에서 마무리했고, 78분 쿠로키 겐고의 골도 하시모토 게이고가 도왔다. 전반 슈팅은 11-0이었다(J리그 공식 경기 기록, 9월 26일).
이 4경기 득점의 중심에는 오쿠무라 고지가 있었다. 그는 4경기 연속으로 득점했고, 그때까지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UMK 테레비 미야자키, 10월 5일). 오쿠무라 고지는 "측면에서 아노 마히로와 무라코시 가이가가 시간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내 공간이 생긴다"고 말했다(같은 기사). 측면의 두 선수가 공을 지키며 상대 측면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끌어내면, 그 사이 중앙에서 오쿠무라 고지가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하시모토 게이고는 직접 득점보다 전방에서 공을 지키고 연결하는 역할로 이 방식을 지원했다. 최근 5경기 득실은 10-7로, 그 전 5경기의 5-7보다 득점이 두 배로 늘었다. 실점은 그대로였다.
2-4.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최근 홈 3경기는 모두 앞선 뒤 후반에 실점했다
최근 4경기의 다른 공통점은 후반 실점이다. 후지에다 MYFC전은 3-0에서 59분과 79분에 실점해 3-2로 끝났다. 콘사도레 삿포로전도 78분 3-0에서 82분 도야마 쇼지와 90+3분 아마두 바카요코에게 실점해 3-2가 됐다. RB오미야 아르디자전은 1-0으로 앞서다가 82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줬다(J리그 공식 경기 속보). 최근 홈 3경기 실점 5골은 모두 59분 이후에 나왔다.
경기 내용에서도 이 흐름이 확인된다. 콘사도레 삿포로전 60분과 75분에 표시된 직전 15분 점유율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36%와 35%였다(J리그 공식 기록). 앞선 뒤에는 공을 상대에게 넘기고 크로스를 막는 수비로 바꿨다. 이 수비는 한동안 통했지만 82분 이후 두 번 뚫렸다. 그 사이 오쿠마 감독은 71분 아노 마히로와 이에사카 하코를 빼고 와타나베 에이스케와 이노우에 레이를 넣었다. RB오미야 아르디자전에서는 75분 무렵 점유율이 다시 36%로 내려갔고, 실점은 82분 코너킥에서 나왔다. 하시모토 게이고가 첫 헤딩을 막았지만 페널티 지역 중앙의 카우아 디니즈를 막지 못했다. 이 경기 전까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리그에서 먼저 득점한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J리그 공식 경기 기록). 이제는 5경기 3승 2무가 됐다. 선제골을 넣은 경기에서 지지는 않았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판단 — 가와사키 프론탈레 최근 10경기에서 1패만 기록했지만, 원정 5경기는 모두 1득점이었고 홈 경기는 실점이 많았다. 정배다운 경기를 하는지는 장소에 따라 달랐다. 원정에서는 기회를 만들고도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고, 앞선 뒤 세트피스로 무너진 경기도 있었다. 강점은 먼저 실점해도 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도치기 SC전과 가시마 앤틀러스전처럼 교체와 막판 공격으로 경기를 바꾼 사례가 반복됐다. 오늘 경기에서 이 팀은 점수 차를 크게 벌리는 팀보다 후반에 결과를 만드는 팀에 가깝다.
판단 —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하시모토 게이고·오쿠무라 고지·측면 두 선수가 함께 뛴 4경기에서 이 팀은 J2에서 이길 수 있는 팀으로 바뀌었다. 일찍 득점하는 능력이 생긴 것이 역배 가능성의 근거다. 그러나 같은 4경기에서 후반 실점이 반복됐고, 직전 RB오미야 아르디자전처럼 득점력이 높은 상대에게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오늘 상대는 막판 득점이 많은 J1 팀이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이기려면 지금까지 앞서기만 하고 지키지 못했던 후반 25분을 버텨야 한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두 감독 모두 컵에서 선발을 바꿨고, 오늘 명단에 대회 우선순위가 나타난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이번 시즌 컵 2경기에서 리그와 다른 팀을 냈다. 도치기 SC전 선발은 야마구치 루이, 마쓰나가네 유토·미우라 소타·필리프 우레모비치·마루야마 유이치, 가와하라 소·오제키 유토·곤노 가즈야·마르시뉴, 모치야마 교스케·데리키 라세르다였다. 로아소 쿠마모토전에는 야마하라 레온·야마모토 유키·이토 다쓰야 등 리그 주전 일부가 돌아왔다(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경기 기록). 2경기 모두 이겼고, 득점은 오제키 유토·곤노 가즈야·필리프 우레모비치처럼 리그에서 출전 시간이 적은 선수들이 넣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2군은 하위 리그 팀을 상대로 결과를 낼 수 있다. 다만 2경기 모두 리그 주전급 선수의 교체 투입이나 세트피스가 필요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컵 일정 뒤 리그에서 결과가 나빴다. 120분 천황배 2회전 3일 뒤 베갈타 센다이에 2-4로 졌다. 9월 2일 루반컵에서는 고바야시 슌에이와 쓰카모토 잇사를 최전방에 세운 명단으로 카탈레 도야마에 1-2로 졌고, 3일 뒤 사간 도스에 0-2로 졌다. 데이터센터 집계에서 직전 경기와 3일 이내 간격으로 치른 2경기는 모두 패했고 득실은 2-6이다. 오늘 경기는 반대로 리그 경기 3일 뒤에 치르는 컵 경기이고, 그 뒤 중3일로 리그 원정이 있다. 오쿠마 감독은 9월 중순 고니시 히로토(자스파 군마)와 다나카 유다이(사간 도스 임대)를 영입했고(풋볼채널, 9월 15일 기준), 다나카 유다이는 10월 4일 교체 명단에 들었다. 교체 선수의 선택지가 늘었다는 점도 이번 명단 결정에 작용한다.
두 감독이 모두 명단을 바꾸면 이 경기는 J1 팀의 2군과 J2 팀의 2군이 맞붙는 경기가 된다. 이 경우 가와사키 프론탈레 쪽 차이가 더 작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컵 명단에는 데리키 라세르다·마르시뉴·야마모토 유키처럼 리그 주전도 일부 포함됐고, 2군 선수들은 J1 경기 출전 경험이 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리그 주력을 내면 체력 부담은 있지만 압박의 조직력은 유지된다. 오늘 명단 발표가 이 경기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정보다.
3-2. 홈과 원정: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원정에서 득점이 줄었고,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홈에서 실점이 적었다
| 지표 | 가와사키 프론탈레 원정 |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홈 |
|---|---|---|
| 표본(관측일) | 20경기(10월 3일) | 15경기(10월 4일) |
| 승률 | 35% | 66.7% |
| 경기당 득점 | 1.25 | 1.6 |
| 경기당 실점 | 1.25 | 0.8 |
| 무실점률 | 15% | 46.7% |
| 2.5 오버율 | 35% | 53.3% |
데이터센터의 장소별 시즌 통계다. 두 팀의 표본과 관측일이 다르고,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홈 15경기에는 상반기 특별 대회 경기가 많이 포함돼 있다. 같은 시기의 같은 대회로 비교한 값은 아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원정 기록은 2장에서 본 원정 5경기 1득점과 방향이 같다. 데이터센터가 최근 20경기에서 직접 집계한 원정 10경기는 3승 2무 5패, 9득점 12실점이다. 원정에서 득점이 줄어든 이유는 하나로 정리되지 않는다. 미토 홀리호크전은 기회 대비 득점이 적었고, FC마치다 젤비아전은 점유율과 세트피스에서 밀렸으며, 로아소 쿠마모토전은 2군 위주 명단이 세트피스 한 번으로 이겼다. 원정에서 상대가 점유율을 더 가져가면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공격은 전환과 세트피스에 의존하게 된다. 오늘 상대도 공을 내주고 압박하는 방식을 쓴다면 이 원정 패턴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홈 강세는 표본의 시기를 나눠 읽어야 한다. 상반기 특별 대회에서는 홈 7연승을 기록했고, 실점이 가장 적은 팀 가운데 하나였다(아사히신문, 5월 26일). 그러나 J2 홈 5경기는 0-1, 0-0, 3-2, 3-2, 1-1로 2승 2무 1패이고, 루반컵 홈 경기는 1-2 패배였다. J3 수준 상대에게는 수비가 안정됐지만, J2에서는 최근 홈 경기마다 실점이 늘었다. 오늘 상대는 J1 팀이므로, 홈 경기장의 이점이 수비 안정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3-3. 경기 상황별 운영: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먼저 실점해도 지지 않았고,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전반을 앞서야 이겼다
| 전반 종료 상황 | 가와사키 프론탈레 |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
|---|---|---|
| 리드 | 3경기 2승 1무 | 4경기 3승 1무 |
| 동점 | 6경기 3승 2무 1패 | 5경기 1승 2무 2패 |
| 열세 | 1경기 1무 | 1경기 1패 |
최근 공식전 10경기의 전반 종료 점수 기준이다(데이터센터). 이 표는 선제골 기준이 아니며, 3경기 미만인 묶음으로 성향을 판단할 수 없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전반이 동점이거나 뒤진 7경기에서 1패만 기록했다. 2장에서 확인했듯 후반 교체와 막판 공격으로 점수를 만든 경기가 많았다. 반대로 전반 리드가 끝까지 유지되지 않은 교토 상가FC전과 선제골 뒤 역전당한 FC마치다 젤비아전도 있다. 이 팀은 후반에도 공격을 늦추지 않아 막판 득점을 만들지만, 같은 이유로 리드 상황에서 실점을 막지 못하는 경기도 나온다. 후반 운영은 양쪽 방향으로 결과를 바꿀 수 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승리 4경기 가운데 3경기는 전반을 앞선 경기였다. 전반이 동점이던 5경기의 유일한 승리는 연장 110분 골로 이긴 주빌로 이와타전이다. 정규 90분 기준으로 보면 전반 동점 경기에서 1승도 없다. 이 팀의 승리 방식은 전반에 압박과 전환으로 득점하고 후반에 그 차이를 지키는 것이다. 후반에 경기를 뒤집는 사례는 최근 10경기에 없다. 오늘 경기에서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이기려면 전반 득점이 사실상 필요하다.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최근 10경기 중 최소 4경기에서 먼저 실점했다는 점에서 그 가능성은 있다.
3-4. 점수 차와 총득점 분포
| 구분 | 가와사키 프론탈레 |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
|---|---|---|
| 무승부 | 4 | 3 |
| 1골 차 | 3 | 4 |
| 2골 차 | 3 | 2 |
| 3골 차 이상 | 0 | 1 |
| 총득점 2골 이하 | 4 | 5 |
| 총득점 3골 | 1 | 2 |
| 총득점 4골 이상 | 5 | 3 |
| 양 팀 득점 | 8 | 6 |
| 무실점 | 2 | 3 |
최근 공식전 10경기, 친선경기 제외, 데이터센터 점수 기준이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총득점 4골 이상 5경기 가운데 4경기는 홈 경기였다(제프 유나이티드 지바·가시마 앤틀러스·시미즈 에스펄스·도치기 SC·교토 상가FC 중 교토 상가FC만 2-2로 4골). 원정 5경기의 총득점은 1·1·2·3·2골이었다. 분포 전체는 다득점 쪽으로 보이지만, 장소를 나누면 원정은 저득점 쪽에 몰려 있다. 3골 차 이상 승리는 한 번도 없었다. 기회를 많이 만들고도 점수 차가 크지 않았던 이유는 실점이 함께 나왔거나 원정에서 마무리가 적었기 때문이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3골 차 승리는 점수가 엇갈리는 반라우레 하치노헤FC전 하나뿐이다. 2골 차 경기 2번은 모두 원정 패배였다. 주빌로 이와타전을 정규 90분 기준으로 바꾸면 무승부는 4경기, 1골 차는 3경기가 된다. 이 팀의 경기는 대부분 1골 차 이내에서 끝났다.
이 분포에는 한계가 있다. 두 팀 모두 컵 경기와 리그 경기가 섞여 있고, 컵 경기는 다른 명단으로 치렀다. 상대 수준도 J1·J2·J3로 다르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원정 저득점은 J1 상대와의 경기에서 나온 결과이고, 오늘 상대는 J2 팀이다. 분포는 각 팀이 어떤 경기 운영을 했는지 보여 주지만, 오늘 상대와 명단이 바뀐 조건까지 반영하지는 못한다.
3-5. 기대득점과 기대실점: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새 시즌 공격 생산은 긴 표본보다 높고,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강한 상대에게 기회를 많이 내줬다
| 구간(산출 경기) | 경기당 xG | 경기당 xGA | 기대 득실차 합계 |
|---|---|---|---|
| 가와사키 프론탈레 전체(7) | 1.26 | 1.16 | +0.68 |
| 가와사키 프론탈레 리그(10) | 1.18 | 1.21 | -0.29 |
| 가와사키 프론탈레 원정(13) | 1.44 | 1.54 | -1.28 |
데이터센터 시즌 통계다. 구간마다 산출 경기와 관측일이 달라 값을 서로 더하거나 뺄 수 없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시즌 단위 기대득점이 집계되지 않았다.
| 경기 | xG | xGA | 실제 득실 |
|---|---|---|---|
| 가와사키 프론탈레 · 가시마 앤틀러스전 | 2.05 | 1.18 | 3-3 |
| 가와사키 프론탈레 · 미토 홀리호크전 | 2.05 | 0.33 | 1-0 |
| 가와사키 프론탈레 ·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전 | 1.99 | 1.88 | 4-2 |
|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 콘사도레 삿포로전 | 1.52 | 0.42 | 3-2 |
|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 RB오미야 아르디자전 | 1.79 | 2.00 | 1-1 |
가시마 앤틀러스전·콘사도레 삿포로전·RB오미야 아르디자전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수치는 J리그 공식 기록이다. RB오미야 아르디자의 2.00은 J리그 공식 수치를 인용한 RB오미야 아르디자 팬 관전기(노트, 10월 5일), 미토 홀리호크전과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전은 풋몹 집계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긴 표본에서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은 거의 같다. 리그 10경기 기준 경기당 1.18과 1.21이다. 이 표본에는 상반기 특별 대회 경기가 포함돼 있다. 반면 2026/27 J1 개막 뒤 확인된 3경기는 모두 기대득점 2 안팎이고, 7라운드까지 기대 득실차는 +3.3이었다(JPick, 9월 16일). 여름에 데리키 라세르다와 페드루 호마누가 합류한 뒤 공격 생산이 늘었다. 따라서 긴 표본의 평균은 현재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공격력을 낮게 보여 준다.
실제 득실과 비교하면 공격과 수비 모두 경기별 차이가 컸다. 미토 홀리호크전은 기대득점 2.05에서 1골,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전은 1.99에서 4골이었다. 가시마 앤틀러스전에는 기대실점 1.18에서 3골을 내줬다.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전의 기대실점은 1.88이었지만, 상대의 유효슈팅 기준 기대득점은 3.08이었고 브로데르센이 6차례 선방해 실점을 2골에 묶었다. 2경기의 기대실점과 실제 실점 차이만으로 가와사키 프론탈레 수비의 실점 원인을 하나로 정할 수는 없다.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전에서는 골키퍼의 선방이 실점을 줄였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2경기는 상대 수준에 따라 수치가 크게 달랐다. 콘사도레 삿포로전에서는 기대득점 1.52 대 0.42로 앞섰지만 82분 이후 2골을 내줬다. 기대실점보다 실점이 많았고, 이는 후반 수비 운영의 문제와 연결된다. RB오미야 아르디자전에서는 기대실점 2.00과 유효슈팅 9개를 내주고도 1골만 내줬다. 모기 슈가 57분·88분·90+4분 슈팅을 막았고, 쿠로키 겐고가 여러 차례 슈팅을 막아 냈다(J리그 공식 경기 속보). 득점력이 높은 상대에게는 기회를 많이 내줬고, 실점을 줄인 것은 골키퍼와 중앙 수비수의 대응이었다. 오늘 이 차이가 그대로 나타나려면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원정에서도 기대득점 2 안팎의 기회를 만들어야 하고,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RB오미야 아르디자전처럼 골키퍼 선방과 슈팅 차단이 계속 통해야 한다.
3-6. 수치로 측정하지 못한 부분: 압박이 유지되는 시간과 컵 명단의 수준
두 팀의 압박 강도(PPDA)는 수치로 비교할 수 없다. RB오미야 아르디자 팬 관전기는 평균 공 탈취 위치를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37.5m, RB오미야 아르디자 33.4m로 적었다(노트, 10월 5일).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상대보다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았다는 관측이지만, 1경기 수치로 시즌 성향을 단정할 수는 없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스프린트 109회로 가시마 앤틀러스의 120회보다 적었다(J리그 공식 경기 기록). 이 수치도 1경기 관측일 뿐이다.
컵 명단의 수준도 수치로 비교하기 어렵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2군의 실력은 도치기 SC와 로아소 쿠마모토를 이긴 결과로 확인되지만, 두 상대 모두 오늘 상대보다 낮은 리그 팀이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2군은 주빌로 이와타를 120분 동안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루반컵에서는 카탈레 도야마에 전반 점유율 32%로 밀리며 졌다(J리그 공식 경기 속보, 9월 2일). 오늘 경기를 해석하는 데 중요한 것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리드한 뒤 후반 25분을 버티는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원정 저득점이 J2 상대에게도 이어지는지다. 이 두 가지는 현재 표본으로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다.
판단 — 가와사키 프론탈레 시즌 프로파일에서 확인되는 강점은 기회의 양과 후반의 반격 능력이다. 2026/27 시즌 들어 공격 생산은 긴 표본보다 높아졌다. 수비에서는 가시마 앤틀러스전에 롱볼·크로스와 흘러나온 공으로, FC마치다 젤비아전에 코너킥과 수비 라인 뒤 패스로 실점했다.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전에는 골키퍼의 6차례 선방으로 실점을 2골에 묶었다. 원정에서는 득점이 줄었고 최근 10경기에 3골 차 승리는 없었다. 정배라는 평가는 공격력 기준으로는 타당하지만, 원정 경기장과 명단 변경을 고려하면 큰 점수 차를 기대할 근거는 부족하다.
판단 —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역배가 가능한 경기 방식은 분명하다. 전반에 압박과 측면 공격으로 먼저 득점하는 것이다. 이 팀의 승리 대부분은 전반을 앞선 경기에서 나왔고,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먼저 실점하는 경기가 적지 않았다. 반면 리드한 뒤 후반에 실점하는 경향이 반복됐고, 강한 상대에게는 기회를 많이 내줬다. 오늘 상대는 막판 득점이 많은 팀이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이기려면 전반 득점과 후반 수비라는 두 조건이 함께 충족돼야 한다.
4. 감독 및 전술
4-1. 하세베 시게토시 감독: 4-2-3-1에서 중앙 연결과 측면 공격을 쓰고, 후반 교체로 경기를 바꿨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리그에서 4-2-3-1을 쓴다. 미토 홀리호크전과 가시마 앤틀러스전 선발은 스벤 브로데르센, 다니구치 히로토·페드루 호마누·사사키 아사히(또는 야마하라 레온)·미우라 소타, 야마모토 유키·다치바나다 겐토, 이토 다쓰야·와키자카 야스토·마르시뉴, 그리고 최전방 데리키 라세르다 또는 모치야마 교스케였다(J리그 공식 경기 기록). 야마모토 유키와 와키자카 야스토는 슈팅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16회씩 만들어 8라운드 프리뷰의 선수 순위 상위에 들었다(J리그 공식 프리뷰를 인용한 노트, 9월 17일).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에서 와키자카 야스토는 이번 시즌 2골 3도움, 마르시뉴는 484분 동안 6골을 기록했다. 마르시뉴는 출전 시간 대비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수비 라인 뒤로 보내는 패스와 측면 공격, 세트피스로 득점했다. 가시마 앤틀러스전 45+3분에는 와키자카 야스토의 패스를 마르시뉴가 마무리했다. 미우라 소타가 안쪽으로 전진해 연결한 FC마치다 젤비아전 59분 패스와 가시마 앤틀러스전 54분 크로스도 왼쪽 공격의 사례다. 막판에는 페드루 호마누가 90+7분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고, 로아소 쿠마모토전에는 필리프 우레모비치가 58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득점했다. 데리키 라세르다는 191cm로 센터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모두 뛸 수 있고, 영입 당시 세트피스 공중볼 경쟁에서 무기가 될 것으로 평가됐다(풋볼채널, 7월 28일). 그는 라자르 로마니치가 부상으로 빠진 뒤 원톱을 맡았다. 라자르 로마니치는 8월 29일 왼쪽 족저건막 손상 진단을 받았고(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9월 7일), 9월 29일 루반컵 명단에도 없었다. 신인 수비수 하야시 슌스케도 왼쪽 무릎 내측측부인대 손상으로 이탈했다(게키사카, 10월 4일).
수비에서는 직접 전진하는 공격과 크로스에 대한 대응이 약점으로 나타났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골키퍼 롱볼 뒤 헤딩 연결과 크로스로 첫 골을 넣었고, 두 번째 골도 스루패스 뒤 크로스로 만들었다. 세 번째 골은 브로데르센이 막은 공을 다시 차 넣은 장면이었다. FC마치다 젤비아전 실점은 코너킥과 수비 라인 뒤로 보낸 패스에서 나왔다. 원정에서는 미토 홀리호크전 46%, FC마치다 젤비아전 43%처럼 점유율을 상대에게 내주는 경기가 있었다. 하세베 감독은 측면 공격수 이토 다쓰야의 수비가 크게 좋아졌다고 평가했다(풋볼채널, 5월 31일). 측면 공격수에게도 수비 가담을 요구한다는 뜻이지만, 오늘 측면 수비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할지는 명단에 따라 달라진다.
하세베 감독의 교체는 결과에 직접 영향을 줬다. 도치기 SC전에서는 동점 상황인 후반 시작 때 페드루 호마누를 투입한 뒤 6분 사이에 2골을 넣었다.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는 2-3으로 뒤진 83분과 86분 공격 자원을 추가해 90+7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미토 홀리호크전에서는 83분 수비 성향의 교체로 1-0을 지켰다. 반면 FC마치다 젤비아전에서는 64분 데리키 라세르다와 마르시뉴를 동시에 뺀 뒤 2골을 내줬다. 하세베 감독의 교체는 따라가는 상황에서는 효과가 있었지만, 앞선 상황에서는 결과가 엇갈렸다. 가시마 앤틀러스전은 하세베 체제 첫 리그 3연승이 걸린 경기였다(DAZN 재팬, 9월 17일). 3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막판까지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4-2. 오쿠마 유지 감독: 공을 내주더라도 전방에서 빼앗고 측면 뒷공간으로 빠르게 공격한다
오쿠마 유지 감독은 2024년에 부임했다(J리그 공식 프리뷰). 올해가 3년째이며, J3에서 J2로 승격시켰다. 기본 대형은 4-2-3-1이다. RB오미야 아르디자전에 대해 상대 팬 관전기는 이렇게 적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오쿠무라 고지가 상대 앵커를 막고, 최전방 하시모토 게이고가 상대 센터백 2명을 압박하는 4-2-3-1(수비 때 4-4-2) 하이프레스를 썼다. 상대가 전진하면 4-4-2 미들블록으로 물러났고, 특히 측면 돌파를 막는 데 강해 RB오미야 아르디자의 왼쪽 측면은 거의 막혔다(RB오미야 아르디자 팬 관전기, 노트, 10월 5일). 같은 글은 원래 빌드업도 할 수 있는 팀이 이날은 공을 소유하려는 의도를 거의 보이지 않았고, 골키퍼 모기 슈를 빌드업에 참여시켜 수적 우위를 만들었다고 적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하이프레스로 공을 빼앗으면 빠르게 역습하고, 왼발잡이 측면 미드필더 무라코시 가이가와 아노 마히로는 상대 측면 수비수의 뒷공간을 공략한다. 하시모토 게이고는 전방에서 공을 지키거나 수비 라인 뒤로 침투해 공격을 잇는다(같은 글). 오른쪽 측면 수비수 마쓰모토 유마는 하프 스페이스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왼쪽 측면 수비수 시모카와 요타는 공격에 가담해 크로스를 올린다. 베갈타 센다이 팬 관전기도 시모카와 요타를 세트피스를 포함해 킥이 정확해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로 평가했다(노트, 8월 31일). RB오미야 아르디자전 선제골은 스로인 뒤 아노 마히로가 오른쪽 측면 뒷공간으로 들어가 골문 앞의 오쿠무라 고지에게 보낸 패스에서 나왔다. 측면 선수가 수비를 끌어내고 오쿠무라 고지가 중앙에서 마무리한 장면이다.
오쿠마 감독의 경기 중 운영에서는 후반이 반복해서 과제로 나타났다. 사간 도스전 뒤 그는 후반 시작과 실점 장면을 아쉬워했다. 콘사도레 삿포로전에서는 71분 아노 마히로와 이에사카 하코를 뺀 뒤 82분과 90+3분에 실점했다. RB오미야 아르디자전에서는 82분 동점골을 내준 뒤 85분 아노 마히로와 이에사카 하코를 교체했다. 하이프레스를 쓰는 팀은 체력 소모가 크고, 측면 공격수를 바꾼 뒤에는 역습 위협이 줄어 상대가 더 공격적으로 전진할 수 있다. 다만 이 연결은 교체 시각과 실점 시각에서 추론한 것이며, 감독의 설명으로 확인된 원인은 아니다.
4-3. 두 방식이 만나는 지점: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압박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두 수비형 미드필더를 막을 수 있는가
RB오미야 아르디자는 경기 전 4-1-2-3으로 나섰고, 오쿠무라 고지는 그 대형의 앵커 1명을 막으면 됐다(J리그 공식 경기 기록).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4-2-3-1은 야마모토 유키와 다치바나다 겐토 2명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는다. 오쿠무라 고지 혼자서 2명을 동시에 막을 수는 없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RB오미야 아르디자전처럼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으려면 야마우치 리쿠나 이에사카 하코 같은 중앙 미드필더가 앞으로 나와야 한다. 그러면 그 뒤에서 와키자카 야스토가 공을 받을 공간이 생긴다. 반대로 미드필더가 나오지 않으면 압박의 강도가 낮아지고,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야마모토 유키를 거쳐 공격을 시작할 수 있다. 이것은 두 팀의 대형으로 추론한 상성이다.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컵 명단으로 나서면 수비형 미드필더 조합이 달라진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측면에서는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공격 방식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약점과 맞닿는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측면 수비수는 공격 때 안쪽이나 앞쪽으로 들어가 득점 장면에 관여한다. 미우라 소타의 두 장면이 그 예다. 측면 수비수가 전진한 뒤 생기는 뒷공간은 아노 마히로와 무라코시 가이가가 노리는 지점이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롱볼과 크로스로 실점했다. 측면 수비수가 전진한 상태에서 공을 빼앗기면 이 공간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역습 목표가 된다. 오쿠마 감독이 4-4-2 미들블록으로 물러난 뒤 측면에서 공을 빼앗는다면,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길수록 이 장면이 반복될 수 있다.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에게 득점과 실점의 경로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페드루 호마누·필리프 우레모비치·데리키 라세르다처럼 공중볼에 강한 선수가 많고, 최근 원정 결승골을 코너킥에서 넣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RB오미야 아르디자전 동점골을 코너킥에서 내줬다. 반대로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시모카와 요타의 킥과 하시모토 게이고의 공중볼 경쟁력이 있고, 콘사도레 삿포로전에서는 중앙 수비수 쿠로키 겐고가 득점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도 FC마치다 젤비아전에서 코너킥으로 실점했다. 오픈 플레이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경기라면 세트피스 한 번이 결과를 정할 가능성이 크다.
시간대별로 보면 두 팀의 성향은 정반대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막판 득점이 많았고,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막판 실점이 많았다. 휴식은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8일,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중2일이다. 이 조건만 보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유리하다. 다만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명단을 바꾸면 체력 차이는 줄어든다. 2024년 감바 오사카전처럼 같은 경기장에서 J1 팀을 상대로 하이프레스를 걸고 동점을 만든 뒤 74분에 실점한 경험도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압박을 유지하는 시간과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교체로 공격을 보강하는 시점이 맞물리는 70분 이후가 결과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2군이 하위 리그의 압박 팀을 상대한 사례는 도치기 SC전이다. 이 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먼저 실점했고, 하프타임에 주전급 선수를 투입한 뒤 역전했다. 오늘 하세베 감독이 명단을 바꾼다면 비슷한 순서가 나타날 수 있다. 전반에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압박이 통하면 먼저 실점할 가능성이 있고, 그 뒤 교체로 반격하는 흐름이다. 하세베 감독이 처음부터 주전을 내면 압박을 풀어내는 능력이 높아지는 대신, 이후 리그 2연전의 체력 부담이 커진다.
판단 — 가와사키 프론탈레 전술 상성에서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유리한 요소가 많다. 두 수비형 미드필더 구조는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앵커 압박 방식과 맞지 않고, 세트피스 높이와 교체 선수의 수준, 막판 득점 능력도 앞선다. 그러나 측면 수비수가 전진한 뒤 생기는 뒷공간과 롱볼·크로스 대응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노리는 지점과 정확히 맞닿는다. 하세베 감독의 교체가 앞선 상황에서 엇갈린 결과를 낸 점도 변수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정배에 맞는 전력을 가졌지만, 그 전력이 결과로 나타나는 시점은 경기 후반일 가능성이 크다.
판단 —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오쿠마 감독의 방식은 J1 팀을 상대로 역배를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높은 위치의 압박과 측면 뒷공간 공략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실점 경로와 맞닿고, 홈 경기장과 상대의 첫 방문도 이 팀에 유리하다. 같은 경기장에서 J1 팀과 1골 차 경기를 한 경험도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두 수비형 미드필더를 둔 상대에게 압박이 덜 통할 수 있고,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면 효과가 줄어든다. 역배가 나오려면 전반에 득점하고, 70분 이후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교체 공세를 압박 대신 수비 조직으로 막아 내야 한다.
5. 상대전적
5-1. 두 팀은 공식전에서 처음 만나므로, 서로와 성격이 비슷한 상대를 만났을 때의 경기 전개를 비교한다
두 팀은 이번이 공식전 첫 대결이다(J리그 공식 프리뷰, 10월 7일 경기). 맞대결 결과가 없으므로 한 팀이 상대를 어떻게 공략했는지 보여 주는 직접 기록도 없다. 이 장은 그 대신 두 팀이 오늘 상대와 성격이 비슷한 팀을 단판 경기에서 만났을 때 경기가 어떻게 전개됐는지를 비교한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는 하위 리그 팀과의 컵 경기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에게는 J1 팀과의 컵 경기가 비교 대상이다. 점수보다 득점과 실점이 어느 국면에서 나왔는지, 그리고 당시의 감독·선수 구성·전술이 오늘과 같은지를 중심으로 본다.
5-2.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하위 리그 팀에 막힌 경기는 상대가 골문 앞을 촘촘히 지킨 경기였다
하세베 시게토시 감독이 이끈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지난해(2025년) 7월 16일 천황배 3회전에서 하위 리그 팀 SC 사가미하라와 홈에서 120분 동안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1-3으로 탈락했다(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경기 기록, 2025년 7월 16일). 일본축구협회(JFA)의 경기 기사에 따르면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점유율을 높여 주도권을 잡으려 하자, SC 사가미하라는 윙백 2명을 최종 수비 라인까지 내려 사실상 5백으로 골문 앞을 지켰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선수 사이의 거리가 멀어 빌드업이 매끄럽지 않았고, 측면 공격에 의존하면서 중앙을 공략하는 장면이 적었다. 가장 좋은 기회였던 63분 와키자카 야스토의 중거리 슈팅도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JFA, 2025년 7월 17일). 고바야시 유는 경기 뒤 "선수 사이의 거리가 멀어 빌드업이 잘 되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같은 기사).
이 경기는 2군 명단 때문에 막힌 경기가 아니었다. 선발에는 야마모토 유키·다치바나다 겐토·와키자카 야스토·마르시뉴·미우라 소타 등 올해도 리그 출전 시간 상위에 있는 선수 5명이 포함됐다(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경기 기록, 데이터센터 출전 시간 기록). 하세베 감독은 경기 뒤 공격의 질과 결정력 부족을 패인으로 꼽았다(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경기 기록). 상대가 공간을 주지 않고 페널티 지역 앞을 지키자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공을 오래 가지고도 측면에서 공을 돌리는 시간이 길어졌고 중앙으로 들어가는 패스가 줄었다. 오늘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앞선 뒤 블록을 내리면 다시 살펴봐야 할 공격 장면이다.
올해 컵 2경기는 다른 유형이었다. 8월 26일 천황배 2회전에서는 도치기 SC가 먼저 득점했고,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45분 오제키 유토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세베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루야마 유이치 대신 페드루 호마누를 넣었고, 50분 곤노 가즈야와 56분 오제키 유토가 추가로 득점했다(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경기 기록, 8월 26일). 45분부터 56분까지 11분 동안 3골을 넣었고, 그 사이 하프타임에 리그 주전급 수비수가 투입됐다. 9월 29일 루반컵 로아소 쿠마모토 원정의 득점은 58분 왼쪽 쇼트 코너킥에서 야마하라 레온이 올린 공을 필리프 우레모비치가 머리로 넣은 1골뿐이었다(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경기 기록, 9월 29일).
3경기를 함께 보면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하위 리그 팀을 상대할 때의 유형이 보인다. 득점이 많았던 도치기 SC전은 상대가 먼저 득점한 뒤 공방이 이어진 경기였고,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교체 선수의 수준으로 차이를 만들었다. 득점이 적었던 SC 사가미하라전과 로아소 쿠마모토전에서는 오픈 플레이 득점이 하나도 없었다. 지난해와 지금의 차이는 공격 자원이다. 지난해 3회전에는 고바야시 유와 이에나가 아키히로가 선발로 나섰고, 데리키 라세르다와 페드루 호마누는 올여름에 합류했다(풋볼채널, 9월 24일 이적 정리). 191cm의 데리키 라세르다와 페드루 호마누·필리프 우레모비치가 있는 지금은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밀집 수비를 공략할 수단이 지난해보다 많다. 로아소 쿠마모토전 결승골도 이 수단으로 나왔다.
5-3.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J1 팀과의 단판 경기에서 1골 차 승부를 했고, 승부는 후반에 정해졌다
오쿠마 유지 감독이 이끈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2024년 천황배 2회전에서 당시 J1이던 주빌로 이와타에 먼저 실점한 뒤, 아노 마히로와 이노우에 레이의 골로 역전승했다(J리그 공식 프리뷰, 10월 7일 경기). 같은 해 오늘과 같은 이치고 미야자키 신토미 축구장에서 J1 감바 오사카를 만났을 때는 하이프레스로 맞섰다. 10분에 실점했지만 54분 하시모토 게이고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74분 우사미 다카시에게 결승골을 내줘 1-2로 졌다(감바 오사카 공식, 2024년 7월 10일 경기 리포트).
감바 오사카전에서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이른 실점 뒤에도 무너지지 않았고 후반에 동점을 만들었다. 결승골은 74분에 나왔다. 2장에서 확인한 최근 홈 3경기의 실점 5골도 모두 59분 이후에 나왔다. 하이프레스를 쓰는 이 팀이 경기 후반에 실점하는 유형은 상대가 J1 팀이든 J2 팀이든 반복됐다. 오쿠마 감독과 최전방 하시모토 게이고, 측면의 아노 마히로는 그때와 지금이 같다. 오늘도 승부는 이 팀이 압박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이 끝나는 70분 전후에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올해 8월 26일 2회전 주빌로 이와타 원정은 오늘 명단을 예상하는 데 특히 중요하다. 이 경기는 90분 동안 0-0이었고, 연장 110분 도시다 유세이의 골로 끝났다. 선발은 골키퍼 마쓰야마 겐타와 다나카 세이타로·쿠로키 겐고·아베 다카시·쓰쓰미 소이치로·이에사카 하코·야마우치 리쿠·사카이 슌야·이노우에 레이·마쓰모토 켄치잔가·하시모토 게이고였다(게키사카, 8월 26일). 10월 4일 리그 선발과 비교하면 쿠로키 겐고·다나카 세이타로·이에사카 하코·야마우치 리쿠·하시모토 게이고 5명은 같았다. 골키퍼 모기 슈, 측면 수비수 마쓰모토 유마·시모카와 요타, 그리고 아노 마히로·무라코시 가이가·오쿠무라 고지는 그 경기 선발에 없었다(J리그 공식 선발 명단, 10월 4일). 오쿠마 감독은 중앙 수비와 중원을 유지하고 측면과 2선 공격수를 쉬게 한 뒤, 아노 마히로와 무라코시 가이가를 84분에, 오쿠무라 고지를 100분에 투입했다(게키사카, 8월 26일). 컵 경기에서는 측면과 2선의 주력을 경기 막판의 승부수로 남겨 두는 운영이었다.
5-4. 두 팀의 컵 이력은 후반의 한 장면으로 승부가 정해지는 경기를 가리킨다
지난해 SC 사가미하라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상대가 5백으로 내려선 수비를 공략해야 했다. 오늘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전방에서 압박하러 나오면 그 뒤 수비 라인에는 공간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앞서면 상황이 달라진다. 콘사도레 삿포로전에서 이 팀은 앞선 뒤 60분과 75분 시점의 직전 15분 점유율이 36%와 35%로 내려갔고, 수비 블록을 내려 크로스를 막았다(J리그 공식 기록, 9월 26일).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먼저 득점해 같은 방식으로 물러나면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밀집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공중볼 자원이 늘었다는 것이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2회전 연장 결승골을 넣은 도시다 유세이는 9월 9일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풋볼채널, 9월 15일 기준 이적 정보). 대체 명단으로 치른 경기에서 막판 득점을 책임진 교체 공격수가 오늘 벤치에 없다. 9월 중순 합류한 고니시 히로토와 다나카 유다이가 그 역할을 맡을 수 있지만, 두 선수가 이 팀에서 컵 경기를 치른 기록은 없다.
점수가 확인된 두 팀의 컵 경기 가운데 2골 차 이상으로 끝난 경기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도치기 SC전 하나뿐이다. 결정적인 득점은 하프타임 교체 직후, 74분, 연장 110분, 그리고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다만 이 비교는 두 팀이 컵 경기와 비슷한 명단을 낼 때 성립한다. 어느 쪽이 주력을 얼마나 내느냐에 따라 이 비교를 적용할 수 있는 범위가 달라지며, 6장에서 그 조건을 살펴본다.
6. 매치업 분석
6-1.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이변을 경계하며 준비했고,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일정 부담 속에서 명단을 정해야 한다
이 경기는 J1 팀이 처음 방문하는 J2 팀 홈 경기장에서 치르는 단판 경기다. 두 팀 모두 10월 11일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쪽에서는 이변을 경계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데리키 라세르다는 "토너먼트여서 우리에게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빅클럽이 아래 리그 팀에 지는 일도 일어나기 때문에 치열한 싸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타그마, 10월 6일). 하세베 감독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를 두고 "의식이 높아서 플레이가 빠르고 강하다. 그런 선수가 한두 명이 아니라 전원이라는 점이 미야자키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타그마, 10월 6일). 경기 전 훈련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끌어올리는 내용으로 시작했고, 이어서 공을 가진 상태에서의 공수 전환과 골문 앞 게임 형식 훈련을 했다(같은 매체, 10월 6일).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역습한다는 점을 하세베 감독도 대비 대상으로 삼았다는 뜻이다. 1장에서 본 와키자카 야스토의 ACL·고바야시 유 발언까지 고려하면,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이 경기를 가볍게 대할 근거는 보이지 않는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오쿠마 감독은 J1 팀을 상대로도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J리그 공식 프리뷰, 10월 7일 경기). 두 팀 모두 동기는 분명하며, 차이는 이 경기를 치르는 비용에서 나온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이 경기부터 10월 14일 루반컵 주빌로 이와타 원정까지 8일 동안 3경기를 치르지만, 와키자카 야스토·페드루 호마누·스벤 브로데르센은 9월 19일 가시마 앤틀러스전 이후 공식전에 나서지 않았다(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경기 기록, 9월 29일).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10월 4일 빗속에서 하이프레스 경기를 치른 뒤 중2일 만에 이 경기를 하고, 다시 중3일 뒤 카탈레 도야마 원정을 떠난다(UMK 테레비 미야자키, 10월 5일). 동기의 차이보다 이 비용의 차이가 선발 명단에 먼저 나타난다.
이 경기의 전개는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아노 마히로·무라코시 가이가·오쿠무라 고지와 시모카와 요타를 선발로 내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이들이 나서면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첫 패스가 오쿠무라 고지와 하시모토 게이고의 압박을 통과하는지, 측면 수비수가 전진한 뒤의 공간을 누가 막는지가 중요해진다. 경기 후반에는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교체 선수와 공중볼로 공격할 때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승부에 영향을 준다.
6-2.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결장은 막판 교체 공격수 선택지를 줄였지만, 선수층의 차이는 그대로다
라자르 로마니치는 8월 29일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전에서 왼쪽 족저건막 손상을 입었다. 구단 공지에는 복귀 시점이 없고(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9월 7일), 9월 29일 루반컵 출전 명단에도 이름이 없었다. 그는 부상 전 최전방 선발로 나섰고, 8월 9일 도쿄 베르디 원정에서는 90+6분 동점골을 넣었다(사커킹, 9월 6일 기사의 경기 목록). 도치기 SC전에서는 59분에 교체로 들어갔다. 선발 원톱이자 막판 교체 득점원이었던 선수다. 그 뒤 원톱은 데리키 라세르다가 맡았고,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3경기 만에 선발로 돌아와 1톱으로 뛰었다(인포시크, 9월 19일). 191cm인 데리키 라세르다는 센터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모두 뛸 수 있어(풋볼채널, 7월 28일) 공중볼 목표가 되는 동시에 2선으로 내려와 공을 받을 수 있다. 라자르 로마니치가 없으면 줄어드는 것은 원톱 선발이 아니라 경기 막판에 투입할 수 있는 마무리형 공격수다. 그 역할은 모치야마 교스케·오사 류키·이에나가 아키히로·카이키 케이로스가 나눠 맡아 왔다(J리그 공식 경기 기록, 9월 19일·9월 29일).
고바야시 유는 10월 3일 U-21 경기에서 후반 31분에 교체로 들어가 득점하며 실전에 복귀했다(사커비평 웹, 10월 3일). 1군 명단에 들어가면 막판 교체 공격수가 하나 늘어나지만, 15분가량 뛴 기록만으로 출전 시간을 예상할 수는 없다. 신인 수비수 하야시 슌스케의 왼쪽 무릎 내측측부인대 손상(게키사카, 10월 4일)은 최근 리그와 컵 선발 명단에 그의 이름이 없었다는 점에서 오늘 수비 라인 구성에 주는 영향이 작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컵 2경기를 야마구치 루이·마루야마 유이치·필리프 우레모비치·가와하라 소·오제키 유토·곤노 가즈야·모치야마 교스케 등으로 치르고 모두 이겼다. 어떤 명단을 내도 벤치에는 리그 주전급 교체 자원이 남는다.
6-3.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교체 공격수가 줄었고, 측면·2선 주력의 선발 여부가 경기의 성격을 바꾼다
8월 천황배 2회전에서 다친 마쓰모토 켄치잔가는 9월 26일 콘사도레 삿포로전 87분에 교체로 나서며 복귀했다(J리그 공식 기록). 중앙 수비수 마나베 아키테루는 9월 26일까지 선발로 나섰지만 10월 4일에는 다나카 세이타로로 바뀌었다. 10월 4일 교체 명단에는 기무라 료야·아베 다카시·미야와키 시게오·와타나베 에이스케·이노우에 레이·쓰쓰미 소이치로·다나카 유다이·사토 료·마쓰모토 켄치잔가가 들었다(J리그 공식 경기 기록, 10월 4일).
이 팀의 득점 경로는 몇몇 선수에게 집중돼 있다. RB오미야 아르디자전에서 아노 마히로는 23분과 33분에 스루패스를 넣었고 선제골도 도왔다. 그 경기의 공격은 아노 마히로의 전진 패스, 시모카와 요타의 왼쪽 크로스, 하시모토 게이고의 드리블 슈팅으로 이뤄졌다(J리그 공식 경기 기록, 10월 4일). 오쿠무라 고지는 측면의 아노 마히로와 무라코시 가이가가 시간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자신에게 공간이 생긴다고 말했다(UMK 테레비 미야자키, 10월 5일). 이 넷 가운데 측면과 2선의 세 선수, 그리고 시모카와 요타가 빠지면 사라지는 것은 단순히 선수 4명이 아니다. 공을 빼앗은 뒤 측면 뒷공간으로 달리는 선수, 그 공을 중앙에서 마무리하는 선수,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선수가 함께 사라진다. 2회전처럼 이노우에 레이·사카이 슌야·쓰쓰미 소이치로가 나서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압박 뒤 역습보다 수비 블록을 유지하는 경기를 하게 된다. 그 명단은 주빌로 이와타를 90분 동안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정규 시간에는 득점하지 못했다(게키사카, 8월 26일).
반대로 이 선수들이 벤치에서 시작하면 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는 다른 위험이 생긴다. 2회전처럼 80분 이후 아노 마히로와 무라코시 가이가가 들어오면,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득점을 위해 측면 수비수를 올린 시점에 상대의 가장 빠른 측면 공격수가 투입된다.
6-4. 날씨는 변수가 아니고, 휴식의 차이는 선발 명단을 통해 나타난다
킥오프 시각 신토미초의 예보는 맑음, 기온 20℃대 초반, 강수확률 10%, 북북동풍 초속 3m다(일본기상협회 tenki.jp, 10월 7일 08시 발표). 공을 빠르게 연결하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패스도,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압박도 날씨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습도 90%의 빗속에서 치른 10월 4일 경기보다 체력 부담은 작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9일 사이에 두 번째로 규슈 원정을 하고, 이 경기장은 처음이다(이시카와 고, 노트, 10월 6일). 이동과 첫 방문은 실제로 달라지는 조건이지만, 9월 29일 원정 뒤 8일을 쉬었다는 점에서 경기력에 주는 영향은 작다고 본다.
휴식의 차이는 명단을 통해 경기에 반영된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리그 주전은 가장 오래 쉰 상태다. 와키자카 야스토·페드루 호마누·스벤 브로데르센은 18일, 9월 29일 선발로 나선 야마모토 유키·마르시뉴·데리키 라세르다·미우라 소타·야마하라 레온·이토 다쓰야는 8일을 쉬었다. 하세베 감독이 주전을 쉬게 한다면 이유는 피로가 아니라 이후 3연전 일정이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사정이 반대다. 10월 4일 선발 11명이 다시 선발로 나서면 중2일 휴식만 하고 90분 하이프레스를 해야 한다. 이 팀은 짧은 간격으로 치른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졌는데, 둘 다 컵 경기 직후의 리그 원정이었다(데이터센터, 베갈타 센다이전·사간 도스전). 오늘은 순서가 반대지만, 주력이 짧은 휴식 뒤에 뛴다는 조건은 같다.
6-5. 두 팀 모두 흐름이 좋지만, 그 흐름을 만든 방식이 오늘 상대에게도 통하는지는 다르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최근 흐름은 여름 영입 선수들의 공격 기여와 맞물린다. 데리키 라세르다는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전에서 교체로 들어가 4골 가운데 3골에 관여했고, 페드루 호마누는 가시마 앤틀러스전 90+7분에 헤딩 동점골을 넣었다(J리그 공식 경기 기록). 9월 19일에는 하세베 감독 체제 첫 리그 3연승에 도전했다가 비겼지만(DAZN 재팬, 9월 17일), 1골 뒤진 상황에서도 막판까지 공격을 이어 갔다. 기회를 만드는 능력은 원정에서도 유지됐다. 다만 원정에서 그 기회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은 경기가 많았다는 점이 그대로 남아 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최근 공격은 전방 4명의 구성이 유지된 4경기에서 좋아졌다. 콘사도레 삿포로전에는 전반 슈팅 11-0, 경기 전체 기대득점 1.52 대 0.42를 기록했다(J리그 공식 기록, 9월 26일). 그러나 앞선 뒤 수비는 흔들렸다. 콘사도레 삿포로전에서 82분 이후 2골을 내줬고, RB오미야 아르디자전에서는 기대실점 2.00을 허용했다. 후자에서는 모기 슈가 57분·88분·90+4분 슈팅을 막아 1실점에 그쳤다(J리그 공식 경기 속보, 10월 4일). 공격의 개선과 후반 수비의 부담을 함께 봐야 한다.
6-6. 오쿠무라 고지는 압박과 마무리를 함께 맡고, 그를 따라갈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승부를 가른다
오쿠무라 고지는 수비 때 상대 수비형 미드필더를 압박하고, 공격 때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마무리한다. 콘사도레 삿포로전 40분에는 이에사카 하코의 오른쪽 크로스를 박스 중앙에서 넣었고, RB오미야 아르디자전에서는 오른쪽 뒷공간으로 들어간 아노 마히로의 패스를 골문 앞에서 마무리했다(J리그 공식 경기 기록, 9월 26일·10월 4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그를 경계할 수비형 미드필더는 야마모토 유키와 다치바나다 겐토, 컵 명단이면 가와하라 소다. 이들이 빌드업을 위해 전진할 때는 오쿠무라 고지의 페널티 지역 진입에 대응해야 한다. 뒤에 남아 그를 경계하면 와키자카 야스토에게 전진 패스를 연결하는 과정이 늦어질 수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이 대결에서 이기는 경로는 야마모토 유키다. 그는 와키자카 야스토와 함께 슈팅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16회 만들어 8라운드 기준 리그 선수 순위 상위에 들었다(J리그 공식 프리뷰를 인용한 노트, 9월 17일). 그가 압박을 한 번 통과하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중원 2명 사이에서 와키자카 야스토가 공을 받는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이기는 경로는 하시모토 게이고가 센터백을 압박하는 동안 오쿠무라 고지가 야마모토 유키에게 가는 패스를 막는 것이다. 이 경로가 성공하면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측면이나 골키퍼의 긴 패스로 공격을 시작해야 한다. 컵 명단으로 야마모토 유키가 빠지면, 이 대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더 어려워진다.
6-7. 아노 마히로는 미우라 소타가 전진한 뒤의 공간을 노리고,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측면 공격수의 수비로 그 공간을 막아야 한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콘사도레 삿포로전에 이어 RB오미야 아르디자전에서도 상대 측면 뒷공간을 여러 번 공략했다(RB오미야 아르디자 팬 관전기, 노트, 10월 5일). 측면 미드필더 2명이 모두 왼발잡이여서, 오른쪽의 아노 마히로는 안쪽으로 들어오며 스루패스를 넣고 왼쪽의 무라코시 가이가는 측면 뒷공간으로 달린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왼쪽 측면 수비수 미우라 소타는 공격 때 안쪽으로 들어가거나 크로스 지점까지 올라간다. FC마치다 젤비아전 59분 득점 장면과 가시마 앤틀러스전 54분 득점 장면이 모두 그의 전진에서 나왔다(사커킹, 9월 2일; 인포시크, 9월 19일). 미우라 소타가 올라간 상태에서 중원이 공을 빼앗기면, 아노 마히로가 그 뒤 공간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이 공간을 막는 방법은 측면 공격수의 수비다. 하세베 감독은 이토 다쓰야의 수비가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고, 그 변화가 코치의 조언과 훈련의 결과라고 설명했다(풋볼채널, 5월 31일). 이토 다쓰야나 마르시뉴가 미우라 소타의 뒷자리를 메우면 아노 마히로의 첫 패스가 막힌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이 대결에서 이기려면 공을 빼앗는 위치가 높아야 한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빼앗으면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측면 공격수가 돌아올 시간이 없다. 하세베 감독이 경기 전 훈련에서 공을 가진 상태의 공수 전환을 강조한 것도 이 장면을 막기 위한 준비로 읽힌다.
6-8. 하시모토 게이고가 공을 지키는 시간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공격 인원을 정한다
하시모토 게이고는 몸싸움에 강해 공을 지키는 플레이와 뒷공간 침투를 모두 하는 원톱이다(RB오미야 아르디자 팬 관전기, 노트, 10월 5일). 그가 상대 센터백을 등지고 공을 지키는 동안 측면 미드필더와 오쿠무라 고지가 전진한다. 콘사도레 삿포로전에서 그는 8분과 78분 골을 도왔다(J리그 공식 기록, 9월 26일). 그를 막을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중앙 수비수는 페드루 호마누와 사사키 아사히, 컵 명단이면 필리프 우레모비치와 마루야마 유이치다. 페드루 호마누가 하시모토 게이고와의 공중볼 경합과 몸싸움에서 이기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공격은 역습 한 번으로 끝난다. 반대로 하시모토 게이고가 공을 지켜 내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3~4명이 함께 공격에 들어간다.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골키퍼의 긴 패스와 헤딩 연결로 첫 실점을 한 것(인포시크·게키사카, 9월 19일)은 이 대결이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근거다.
6-9. 세트피스는 가와사키 프론탈레 쪽에 높이가 있고,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쪽에 정확한 킥이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데리키 라세르다·페드루 호마누·필리프 우레모비치라는 공중볼 자원을 갖고 있다. 영입 당시 데리키 라세르다는 세트피스 공중전에서 무기가 될 것으로 평가됐다(풋볼채널, 7월 28일). 로아소 쿠마모토전 결승골은 야마하라 레온의 쇼트 코너킥 크로스에서 나왔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RB오미야 아르디자전 82분 코너킥에서 동점골을 내줬다. 하시모토 게이고가 첫 헤딩을 걷어 냈지만 페널티 지역 중앙의 선수를 놓쳤다(J리그 공식 경기 속보, 10월 4일). 첫 공중볼을 막은 뒤 흘러나온 공을 처리하는 데 문제가 있었다는 뜻이며,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키 큰 선수가 2명 이상 들어오면 같은 장면이 반복될 수 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에는 시모카와 요타의 킥이 있다. 베갈타 센다이 팬 관전기는 그를 세트피스를 포함해 킥이 정확해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로 평가했다(노트, 8월 31일).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FC마치다 젤비아전 75분 오른쪽 코너킥에서 헤딩 실점을 했다(사커킹, 9월 2일). 오픈 플레이로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기 어려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에게 세트피스는 중요한 득점 경로다. 다만 이 경로는 시모카와 요타가 경기에 나설 때만 성립한다.
6-10. 두 팀 모두 컵 경기에서는 리그와 다른 골키퍼가 나설 수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지난해 천황배 3회전, 올해 천황배 2회전, 루반컵 2회전 3경기 모두 야마구치 루이를 골키퍼로 내세웠다(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경기 기록). 리그에서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전에 6번 선방한 스벤 브로데르센의 기록은 오늘 그대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야마구치 루이는 그 3경기에서 120분 무실점과 1실점, 무실점을 기록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컵 골키퍼 마쓰야마 겐타는 2회전에서 120분 무실점을 기록했고, 사간 도스전 리그 첫 선발에서도 19분에 좋은 선방을 했다(니혼TV 뉴스, 9월 6일). 리그 골키퍼 모기 슈는 RB오미야 아르디자전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3차례 했다. 어느 조합이 나와도 한쪽 골키퍼가 분명히 앞선다고 볼 근거는 없다. 골키퍼 차이보다 상대 슈팅이 어떤 위치에서 나오는지가 실점을 정한다.
7. 경기예측
7-1. 경기 초반 30분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압박과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첫 패스가 부딪히는 시간이다
오쿠마 감독은 J1 감바 오사카를 같은 경기장에서 만났을 때도, 득점력이 높은 RB오미야 아르디자를 만났을 때도 물러서지 않고 하이프레스를 걸었다. 오늘도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공을 소유하기보다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으려 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공은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더 오래 가진다. 경기 초반의 대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첫 패스가 오쿠무라 고지와 하시모토 게이고의 압박을 통과하는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공을 빼앗은 뒤 측면 뒷공간으로 얼마나 빨리 연결하는지에 달려 있다.
이 30분 동안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득점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다. 이 팀의 최근 승리는 대부분 전반을 앞선 경기에서 나왔고,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최근 10경기 가운데 최소 4경기에서 먼저 실점했다(3장). 반대로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첫 패스가 압박을 통과하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높이 올린 수비 라인 뒤에서 마르시뉴가 와키자카 야스토의 패스를 받는다. 가시마 앤틀러스전 45+3분 득점과 같은 장면이다. 경기 초반에는 두 팀 모두 역습으로 득점할 수 있다.
7-2. 1~4장의 두 팀 판단이 만나면, 전반에 강한 팀과 후반에 강한 팀의 대결이 된다
1~4장의 판단을 오늘 대결에 대입하면 두 팀의 강한 시간대는 서로 반대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점수 차를 크게 벌리는 팀보다 후반에 결과를 만드는 팀이었다. 먼저 실점해도 교체와 막판 공격으로 지지 않았지만, 원정에서는 기회를 만들고도 1골에 그쳤고 리드한 뒤 세트피스로 무너진 경기도 있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전반의 압박과 측면 공격으로 앞서는 팀이었지만, 최근 홈 3경기에서 모두 59분 이후에 실점했다. 따라서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강한 시간에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실점 위험이 높고,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강한 시간에는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실점 위험이 높다.
이 구조에서 승부는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전반에 얼마나 앞서는지와, 그 차이를 70분 이후까지 지킬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1골을 앞선 채 후반을 맞으면, 경기는 4-4-2 수비 블록과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크로스·세트피스가 맞붙는 형태가 된다. 콘사도레 삿포로전처럼 크로스를 한동안 막아도 80분 이후 체력이 떨어지면 수비가 무너질 수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먼저 득점하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따라가야 한다. 최근 10경기에서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뒤진 경기를 정규 시간 안에 역전한 적이 없다(3장). 이 팀이 라인을 올리면 마르시뉴가 그 뒤 공간을 노린다.
7-3. 득점은 측면 뒷공간, 공중볼, 그리고 교체 이후의 공방에서 나온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압박을 통과하면 수비 라인 뒤로 패스를 보내 마르시뉴의 침투를 노린다. 상대가 물러나면 미우라 소타와 야마하라 레온의 크로스·세트피스에 데리키 라세르다·페드루 호마누·필리프 우레모비치가 헤딩으로 대응하고, 60분 이후에는 주전급 공격 자원을 교체로 더할 수 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역습하거나, 아노 마히로와 무라코시 가이가가 측면 뒷공간을 공략해 오쿠무라 고지에게 연결한다. 시모카와 요타의 크로스와 세트피스도 득점 경로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공격은 이 선수들의 출전 여부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7-4.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측면·2선 주력이 선발로 뛸 때와 안 뛸 때 경기의 성격이 달라진다
아노 마히로·무라코시 가이가·오쿠무라 고지·시모카와 요타가 선발로 뛸 때, 이 경기는 두 팀이 모두 득점 경로를 가진 공방전이 된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전반에 압박과 측면 공격으로 앞설 수 있는 실행자를 갖추고,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그 압박 뒤의 공간과 공중볼로 반격한다. 이 경우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이기는 경로가 실제로 성립한다. 다만 그 경로는 중2일 휴식만 한 주력이 70분 이후에도 압박과 수비 블록을 유지해야 완성된다.
이 선수들이 선발로 뛰지 않을 때는 2회전 주빌로 이와타전과 같은 경기가 된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중앙 수비와 중원을 유지한 채 블록을 지키고,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공을 오래 가지며 밀집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 지난해 SC 사가미하라전처럼 중앙 공략이 막히면 득점이 적어지고, 로아소 쿠마모토전처럼 세트피스 한 번으로 승부가 정해질 수 있다. 이 경우에도 80분 무렵 아노 마히로와 무라코시 가이가가 교체로 들어오면,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득점을 위해 측면 수비수를 올린 시간에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역습 위협이 커진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명단 선택은 이 두 경우만큼 경기의 성격을 바꾸지 않는다. 컵 명단으로 나서도 2경기를 모두 이겼고, 벤치에는 하프타임이나 60분에 투입할 주전급 자원이 남는다. 다만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야마모토 유키가 빠지면 압박을 통과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경기 초반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압박이 더 잘 통한다.
7-5. 흐름이 흔들리는 조건
경기 후반의 구조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유리하다. 휴식, 교체 자원, 공중볼, 막판 득점 능력이 모두 그렇다. 그러나 이 흐름이 흔들리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존재한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전반 30분 안에 득점하고,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지난해처럼 4-4-2 블록 앞에서 중앙을 공략하지 못하며, 골키퍼가 RB오미야 아르디자전처럼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 내면 후반의 우위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앞선 뒤 FC마치다 젤비아전처럼 공격수를 빼고 리드를 지키려 하면, 시모카와 요타의 세트피스나 교체로 들어온 측면 공격수가 동점을 만들 수 있다. 반대로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먼저 득점하고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주력이 선발로 나서 체력을 일찍 소진하면, 후반에 점수 차가 벌어지는 흐름이 생긴다. 이 경기는 어느 한쪽으로 흐름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첫 골과 명단이 흐름의 방향을 정한다.
7-6. 일곱 요소 종합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하세베 감독은 동점이나 열세일 때 주전급 공격 자원을 넣어 후반에 승부를 건다. 오쿠마 감독은 전반 압박으로 앞서려 하며, 컵에서는 측면·2선 주력을 막판 교체 자원으로 남겨 둘 수 있다
근거: 도치기 SC전 후반 시작 교체, 가시마 앤틀러스전 83분·86분 공격 교체(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J리그 공식) · 2회전 아노 마히로·무라코시 가이가 84분, 오쿠무라 고지 100분 투입(게키사카)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앞선 뒤 4-4-2 블록으로 물러나 공을 내주고,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뒤진 상황에서 크로스와 페널티 지역 진입을 반복한다. 두 성향은 70분 이후에 맞부딪친다
근거: 콘사도레 삿포로전 후반 점유율 하락과 크로스 차단 뒤 82분 이후 실점(J리그 공식 기록) · 가시마 앤틀러스전 1골 뒤진 뒤의 크로스 반복과 막판 헤딩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이 경기를 가볍게 보지 않는다는 발언이 있다. 어느 쪽의 동기가 더 강해 경기 내용을 바꿀 근거는 없다
근거: 와키자카 야스토의 ACL·고바야시 유 발언(노트, 10월 6일) · 데리키 라세르다의 이변 경계 발언(타그마, 10월 6일) · 오쿠마 감독의 기회 발언(J리그 공식 프리뷰)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측면·2선 주력을 쉬게 하면 압박 뒤 역습과 측면 뒷공간 공략이 약해지고 블록 수비 중심의 경기가 된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컵 명단이어도 주전급 교체 자원이 벤치에 남는다
근거: 2회전 미야자키 선발에서 측면 수비수·측면 미드필더·공격형 미드필더 휴식(게키사카·J리그 공식) · 중2일 뒤 중3일 원정 · 가와사키 주전 일부는 9월 19일 이후 공식전에 나서지 않음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오쿠무라 고지는 수비형 미드필더 2명을 동시에 막기 어렵다. 반대로 가와사키 프론탈레 측면 수비수가 전진한 뒤의 공간은 아노 마히로와 무라코시 가이가가 노린다
근거: RB오미야 아르디자전 앵커 압박 방식(노트, 10월 5일) · 야마모토 유키·다치바나다 겐토 조합 · 미우라 소타의 안쪽 침투와 가시마 앤틀러스전 긴 패스·크로스 실점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득점하는 전반과 실점하는 후반이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실점하는 전반, 득점하는 후반과 서로 반대로 놓인다
근거: 미야자키 최근 홈 실점이 모두 59분 이후, 감바 오사카전 74분 결승 실점 · 가와사키의 90+7분·90+6분 막판 득점 장면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맑고 비가 없어 어느 쪽 방식도 제약받지 않는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첫 방문과 규슈 연속 이동이 남은 차이지만 영향은 작다. 양쪽이 대등하다
근거: 신토미초 예보 맑음·강수확률 10%·북북동풍 3m/s(일본기상협회 tenki.jp, 10월 7일 08시) · 이시카와 고(노트, 10월 6일)
일곱 요소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은 로테이션이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득점 경로는 아노 마히로·무라코시 가이가·오쿠무라 고지·시모카와 요타에게 집중돼 있고, 이들의 선발 여부에 따라 전술적 상성의 장면 자체가 바뀐다. 이들이 뛰면 측면 뒷공간 공략과 세트피스 킥이 실제 득점 경로가 된다. 이들이 쉬면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밀집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 그다음으로 무거운 것은 타이밍과 팀 성향이다. 두 팀의 강한 시간대가 달라 첫 골에 따라 후반의 형태가 달라지고, 70분 이후에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교체 자원과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체력이 맞붙는다. 하세베 감독은 후반에 공격 자원을 더했고, 오쿠마 감독은 컵에서 주력을 막판에 투입한 이력이 있다. 두 팀 모두 동기를 드러냈으며,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첫 방문과 이동은 영향이 제한적인 조건이다. 명단과 첫 골에 따라 경기의 형태가 달라지고, 70분 이후 체력과 교체가 승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두 감독의 교체가 서로 다른 목적으로 쓰인다는 점이다. 하세베 감독은 도치기 SC전에서 동점 상황의 후반 시작에 페드루 호마누를 넣었고,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는 1골 뒤진 83분과 86분에 공격 자원을 더했다(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경기 기록; J리그 공식 경기 기록, 9월 19일). 따라가는 상황에서 그의 교체는 실제 득점으로 이어졌다. 앞선 상황에서는 결과가 엇갈렸다. 미토 홀리호크전 83분 교체는 1-0을 지켰지만, FC마치다 젤비아전에서는 64분에 데리키 라세르다와 마르시뉴를 함께 뺀 뒤 2골을 내줬다(사커킹, 9월 2일). 오쿠마 감독은 2회전에서 측면과 2선 주력을 84분과 100분에 투입해 연장에서 이겼고, 리그 콘사도레 삿포로전에서는 71분에 아노 마히로와 이에사카 하코를 뺀 뒤 82분과 90+3분에 실점했다(J리그 공식 기록, 9월 26일). 오늘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은 70분 전후다.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동점이나 열세면 공격 자원이 들어오고,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측면 주력이 벤치에서 시작했다면 비슷한 시간에 그들이 들어온다. 두 감독의 교체가 같은 시간대에 이뤄지면 경기는 그 무렵부터 공방전이 된다.
팀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먼저 득점한 쪽에 따라 경기의 형태가 정해진다는 점이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먼저 득점하면 4-4-2 블록으로 물러나 공을 내주고,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반복한다. 이 장면에서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블록은 콘사도레 삿포로전처럼 한동안 크로스를 막지만, 80분 이후에는 버티지 못한 경기가 이어졌다.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먼저 득점하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잘하지 못하는 일, 즉 뒤진 상황에서 라인을 올려 경기를 따라가는 일을 해야 한다. 이 팀은 최근 10경기에서 정규 시간 안에 역전한 적이 없다. 두 팀의 성향을 합치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선제골은 경기를 오래 접전으로 만들고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선제골은 경기를 벌어지는 쪽으로 이끈다.
동기부여에서는 오늘 달라지는 것이 적다. J1 팀이 하위 리그 팀을 가볍게 보다가 지는 경기가 컵 대회의 이변이라면, 오늘 가와사키 프론탈레 쪽에서는 그런 조짐을 찾기 어렵다. 데리키 라세르다는 이변을 직접 언급했고, 하세베 감독은 상대 선수 전원이 빠르고 강하다고 경계했다(타그마, 10월 6일). 지난해 같은 3회전에서 탈락했다는 사실도 선수단에 남아 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에게 홈에서 J1 팀을 상대하는 경기는 승격 첫해의 성과를 보여 줄 기회이며, 오쿠마 감독도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J리그 공식 프리뷰). 동기 차이로 어느 한쪽의 경기 내용이 떨어지는 장면은 나오기 어렵다.
로테이션은 오늘 가장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요소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2회전과 같은 방식으로 명단을 짜면 압박 뒤 역습의 실행자가 사라지고, 이 경기는 블록 수비와 밀집 수비 공략의 대결이 된다. 주력을 그대로 내면 공격은 유지되지만, 10월 4일 빗속의 하이프레스 경기 뒤 중2일 휴식만 한 선수들이 90분을 뛰어야 한다. 이 팀의 최근 실점은 모두 59분 이후에 나왔고, 짧은 휴식은 그 시간대를 더 앞당길 수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로테이션은 경기의 성격보다 세부 대결을 바꾼다. 컵 명단이면 골키퍼가 야마구치 루이로,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와하라 소 등으로 바뀌고, 리그 주전은 하프타임이나 60분 무렵 교체로 들어온다. 이 경우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전력은 경기 후반에 더 강해진다.
전술적 상성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압박이 상대하는 구조다. RB오미야 아르디자는 앵커 1명을 두었기 때문에 오쿠무라 고지가 1명을 막으면 됐지만,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수비형 미드필더 2명을 둔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같은 압박을 하려면 야마우치 리쿠나 이에사카 하코가 앞으로 나와야 하고, 그 뒤 공간에서 와키자카 야스토가 공을 받는다. 반대로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왼쪽 측면 수비수가 공격에 깊이 가담하는 구조는 아노 마히로가 노리는 공간을 만든다. 상성은 양방향으로 작용한다. 압박이 통하는 쪽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선제골로, 압박이 통과되는 쪽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침투 득점으로 이어진다. 공중볼과 세트피스에서는 높이가 가와사키 프론탈레 쪽에 있고, 정확한 킥은 시모카와 요타가 뛸 때만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쪽에 있다.
타이밍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두 팀의 연속 기록이 같은 경기에서 끊길 수 있다는 점이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리그 4경기 무패를 이어 왔지만, 그 4경기 가운데 홈 3경기에서 모두 앞선 뒤 후반에 실점했다. 무패를 만든 방식 안에 그 기록이 끊길 조건이 함께 들어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공식전 4경기 무패지만 원정에서는 기회를 득점으로 바꾸지 못한 경기가 많았다. 타이밍만으로 결과를 정할 수는 없으며, 이 요소는 70분 이후의 공방에서 어느 쪽이 체력과 교체 자원을 더 많이 남겼는지와 함께 작용한다.
외적 환경에서는 오늘 달라지는 것이 거의 없다. 맑고 바람이 약해 패스 연결과 압박 모두 평소대로 이뤄진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첫 방문과 규슈 연속 이동은 실제 조건이지만, 8일의 휴식이 그 부담을 줄인다. 이 요소는 결말의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
8-2. 두 팀의 골 수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득점 경로는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수비 라인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바뀐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 경기 초반과, 뒤진 뒤 라인을 올리는 후반에는 압박을 통과한 뒤 수비 라인 뒤로 보내는 패스가 통한다. 야마모토 유키와 와키자카 야스토가 그 패스를 넣고 마르시뉴가 받으며, 미토 홀리호크전 59분 결승골과 가시마 앤틀러스전 45+3분 동점골이 이렇게 나왔다(사커킹, 9월 12일; 인포시크, 9월 19일).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블록을 내려 그 공간을 줄인 뒤나 코너킥 상황에서는 크로스와 세트피스가 득점 경로가 된다. 야마하라 레온과 미우라 소타가 공을 올리고, 데리키 라세르다·페드루 호마누·필리프 우레모비치가 마무리한다. 60분 이후에는 여기에 교체가 더해진다. 도치기 SC전처럼 주전급 선수가 들어온 뒤 짧은 시간에 연속 득점이 나올 수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무득점에 그칠 수 있는 전개는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2회전처럼 블록을 지키고,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컵 명단이 중앙을 공략하지 못하는 경우다. 지난해 SC 사가미하라전에서는 리그 주전 다수가 선발로 나서고도 120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JFA, 2025년 7월 17일). 최근 원정에서 기회 대비 득점이 적었던 경기도 있다. 반대로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주력이 선발로 나서 공격에 가담하고, 뒤진 뒤 수비 라인을 올리면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3골 이상 넣는 전개도 가능하다. 도치기 SC전에서는 상대가 먼저 득점해 공방이 이어진 뒤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연속 득점했다. 최근 원정에서는 다득점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압박으로 공을 빼앗으면, 하시모토 게이고가 공을 지키고 오쿠무라 고지가 마무리하는 역습이 시작된다. 오쿠무라 고지는 측면 공격의 마무리도 맡는다. 아노 마히로와 무라코시 가이가가 측면 뒷공간을 공략한 뒤 중앙의 오쿠무라 고지에게 연결하는 공격이며, RB오미야 아르디자전 선제골이 이렇게 나왔다. 크로스와 세트피스는 시모카와 요타가 맡고, 쿠로키 겐고와 하시모토 게이고가 공중볼을 다툰다. 어느 경로든 실행자가 명확하다. 그 실행자들이 선발로 나서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측면 수비 뒷공간과 코너킥 수비를 상대로 1골 이상을 넣을 수 있는 경로를 갖는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무득점에 그치는 조건은 이 실행자들이 쉬는 경우다. 2회전 대체 명단은 주빌로 이와타를 상대로 정규 90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고, 9월 2일 루반컵에서는 카탈레 도야마에 전반 점유율 32%로 밀렸다(J리그 공식 경기 속보, 9월 2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압박을 통과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를 자기 진영에 묶어 두면, 주력이 뛰어도 역습의 출발 위치가 낮아져 득점 기회가 줄어든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2골 이상 넣는 조건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측면 수비수가 높이 올라간 상태에서 공을 잃는 장면이 반복되고,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가시마 앤틀러스전처럼 상대의 적은 기회를 실점으로 내주는 경우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수비는 상대에게 슈팅 수를 많이 내주지 않았지만, 좋은 위치의 슈팅을 내준 경기가 있었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먼저 이 경기가 접전으로 끝나는 구조인지, 벌어지는 구조인지를 따로 판단한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쪽으로 벌어지는 근거는 경기 후반에 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주력이 중2일 휴식만 하고 선발로 나서면, 70분 이후 압박과 수비 블록이 모두 약해진다. 이 팀의 최근 실점이 모두 59분 이후에 나왔다는 점, 짧은 휴식 뒤 치른 2경기에서 실점이 늘었다는 점이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여기에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먼저 득점하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라인을 올려야 하고, 마르시뉴의 침투와 공중볼이 추가 득점 경로가 된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교체 자원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보다 많다는 점도 후반에 점수 차가 벌어지는 근거다. 이 근거들이 함께 작용하면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2골 차 승리가 실제로 가능한 결말이다.
점수 차를 좁힐 수 있는 근거도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최근 원정에서 기회 대비 득점이 적었고, 앞선 뒤에는 리드를 지킨 경기와 역전당한 경기가 모두 있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오쿠마 감독 체제에서 J1 팀과의 단판 경기를 1골 차 안에서 치렀고, 골키퍼 선방과 중앙 수비수의 슈팅 차단으로 실점을 줄인 경기도 있다. 시모카와 요타가 뛰면 세트피스로 만회할 경로도 있다. 3골 차 이상 대승을 뒷받침할 근거는 부족하다. 다만 2회전 대체 명단이 120분 동안 실점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오늘 일찍 실점하거나 큰 점수 차로 지는 전개를 배제할 수는 없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이기는 가장 구체적인 전개는 먼저 득점한 뒤 후반까지 리드를 지키는 경우다. 다만 오쿠마 감독 체제에서 2024년 주빌로 이와타에 먼저 실점하고 역전한 사례도 있어 선제골을 승리의 필수조건으로 둘 수는 없다. 무승부는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먼저 득점하고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후반 막판 크로스나 세트피스로 따라붙는 형태와, 두 팀의 공격진이 바뀌어 득점이 막히는 형태가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가시마 앤틀러스전 동점골과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RB오미야 아르디자전 실점은 각각 막판 크로스와 코너킥에서 나왔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지난해 3회전과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올해 2회전은 모두 정규 90분이 0-0이었다. 90분이 동점으로 끝나면 연장전이 이어진다. 두 팀 모두 10월 11일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어, 동점 상태의 막판에는 연장을 피하려는 공격이 늘 수 있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주력이 선발로 나서는 경우다. 이 경우 두 팀 모두 득점 경로를 갖고,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먼저 득점하면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공격을 늘리면서 두 팀이 함께 득점하는 전개가 된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최근 홈 3경기도 이 구성으로 앞선 뒤 실점해 양 팀이 함께 득점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수비가 좋은 위치의 슈팅을 내준다는 점, 경기 막판 연장을 피하려는 공방이 생긴다는 점도 득점을 늘리는 방향이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은 두 팀이 모두 명단을 크게 바꾸는 경우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대체 명단은 블록을 지키는 데 집중하고,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컵 명단은 밀집 수비 앞에서 중앙을 공략하는 데 약점이 있다. 두 팀의 컵 골키퍼 모두 최근 컵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0-0이 오래 이어지는 장면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압박 대신 블록을 택하고,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세트피스를 득점으로 바꾸지 못할 때 나온다. 이 경우 승부는 60분 이후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주전급 교체와 세트피스 한 번에 달려 있다.
골 차와 총득점은 함께 성립해야 한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주력이 뛰는 공방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2골 차로 이기고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도 득점하면, 양 팀 합계는 적어도 4골이다. 두 팀이 명단을 크게 바꾼 경기에서는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1골 차로 이기면서 총득점이 2골 이하인 전개도 가능하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주력이 선발로 나서면 전반부터 공격 경로가 많아지지만, 벤치에서 시작해도 후반 투입으로 공격할 수 있다. 명단 선택은 두 팀의 득점 경로와 경기 중 그 경로가 나타나는 시간에 영향을 준다.
8-4. 배당 해부
해외 공통 배당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승리에 1.75, 무승부에 3.5,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승리에 3.92를 매겼다(업체 4곳 중앙값, 10월 6일 관측). J1 팀이 J2 승격 첫해 팀을 만나는데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승리 배당은 왜 1.75에서 더 내려가지 않았는가. 값을 내리는 근거와 버티게 하는 근거가 함께 있기 때문이다. 값을 내리는 근거는 J1 7위와 J2 11위라는 리그 차이, 그리고 휴식의 차이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9월 29일 뒤 8일을 쉬었지만,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10월 4일 경기 뒤 중2일 만에 다시 뛴다.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주전 대부분을 쉬게 한 컵 2경기를 모두 이겼다는 기록도 선수층의 차이를 보여 준다. 반대로 값을 버티게 하는 근거도 있다. 경기는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홈인 이치고 미야자키 신토미 축구장에서 치러진다(J리그 공식 프리뷰).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이 경기장에서 처음 경기하고, 9일 사이에 두 번째 규슈 원정을 치른다(이시카와 고, 노트(note), 10월 6일).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최근 원정 5경기에서 매번 1골만 넣었고,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리그 4경기 무패로 이 경기를 맞는다. 1.75는 J1 팀이 하위 리그 팀의 홈을 찾는 단판 경기에 맞는 수준이다.
배당의 움직임은 작다. 개장 중앙값과 비교하면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승리는 1.72에서 1.75로 조금 올랐고, 무승부는 3.55에서 3.5로 조금 내려갔다. 업체마다 방향도 달랐다. 가장 크게 움직인 베트페어(Betfair)에서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승리가 1.67에서 1.75로 오르고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승리가 4.2에서 3.8로 내려갔다. 그러나 윌리엄힐(William Hill)과 래드브록스(Ladbrokes)에서는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승리가 오히려 4.0으로 올랐다. 이 움직임에서는 시장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우세 폭을 조금 줄였다는 정도만 읽을 수 있다. 그 원인을 배당의 움직임만으로 정할 수는 없다.
총득점은 왜 3골 이상 쪽이 우세한가. 해외 시장은 3골 이상에 1.66, 2골 이하에 2.04를 매겼고, 이 값은 개장 뒤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3골 이상 쪽을 우세하게 만든 근거는 결과 숫자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리그 8경기에서 경기당 2골을 넣었고, 최근 10경기 가운데 5경기의 총득점이 4골 이상이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최근 홈 2경기도 3-2였다. 두 팀 모두 실점이 적지 않다는 점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이 근거들이 오늘도 성립하는지는 근거마다 다르다. 리그 수준과 선수층의 차이는 오늘도 성립한다. 다만 컵 경기에서는 그 차이가 선발 명단보다 교체 명단에서 나타났다. 도치기 SC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3명만 선발로 냈다. 그리고 동점이던 후반 시작에 페드루 호마누를 넣은 뒤 50분과 56분에 2골을 넣었다(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경기 기록, 8월 26일). 오늘도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전력 우위는 경기 후반에 커지는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휴식의 차이도 성립하지만, 그 효과는 오쿠마 감독이 누구를 선발로 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2회전처럼 측면·2선 공격수를 쉬게 하면 그 선수들은 체력을 아낀다. 그러나 2회전과 10월 4일 리그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선 쿠로키 겐고·다나카 세이타로·이에사카 하코·야마우치 리쿠·하시모토 게이고는 빗속에서 하이프레스를 한 뒤 중2일 만에 다시 뛴다(게키사카, 8월 26일; J리그 공식 선발 명단, 10월 4일). 휴식의 차이는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공격보다 중앙 수비와 중원에서 먼저 나타난다. 경기장 조건도 성립하지만 영향은 제한적이다. 킥오프 시각 예보는 맑음, 강수량 0mm다(일본기상협회 tenki.jp, 10월 7일 08시 발표). 그리고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이동 부담을 8일의 휴식으로 덜었다.
최근 흐름은 오늘 약한 근거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리그 4경기 무패는 하시모토 게이고·오쿠무라 고지·아노 마히로·무라코시 가이가로 짠 전방 구성이 만든 결과다. 그런데 이 가운데 오쿠무라 고지·아노 마히로·무라코시 가이가는 2회전 선발에 없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공식전 4경기 무패도 리그 주전과 컵 명단이 나눠 만든 기록이다. 고바야시 유의 마지막 대회라는 화제는 그가 U-21 경기에서 15분가량 뛴 기록만으로는 오늘 경기 내용과 연결할 수 없다. 총득점 쪽 근거는 더 약하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다득점 경기는 주로 홈에서 나왔고, 원정 5경기는 모두 1골이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3-2 2경기는 전방 4명이 함께 선발로 뛴 홈 경기였다. 시장이 3골 이상을 우세하게 본 근거는 대부분 오늘 선발로 함께 나오지 않을 수 있는 선수 구성에서 나왔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앞선 뒤 후반에 실점한 흐름은 오늘도 성립할 수 있다. 다만 그 흐름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먼저 득점해야 시작된다.
시장이 가장 늦게 반영하는 것은 오쿠마 감독의 컵 선발 운영이다. 2회전 주빌로 이와타전에서 오쿠마 감독은 이번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선 주장 오쿠무라 고지를 100분에 넣었다. 아노 마히로와 무라코시 가이가는 84분에 투입했고, 시모카와 요타는 출전 명단에서 뺐다(게키사카, 8월 26일; UMK 테레비 미야자키, 10월 5일). 사흘 뒤 베갈타 센다이 원정에서는 15분에 무라코시 가이가가 동점골을 넣었고, 아노 마히로는 선발로 나섰다가 하프타임에 교체됐다(풋볼채널, 8월 29일 경기 기사). 컵에서는 측면·2선 주력을 쉬게 하고 리그에서 다시 쓰는 운영이다. 오늘 일정도 같은 형태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중2일 만에 이 경기를 치르고, 다시 중3일 뒤 카탈레 도야마 원정을 떠난다. 이런 감독의 관행은 명단이 발표되기 전에는 값에 늦게 들어간다. 이 네 선수는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득점 경로 대부분을 맡고 있다. 이들이 벤치에서 시작하면 두 팀이 함께 득점하는 공방전이 성립하기 어렵고,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이기는 경로도 함께 줄어든다.
반론도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2군 중심 명단으로 도치기 SC에 3골을 넣었으므로, 컵 명단 교체가 득점을 줄이는 근거는 아니라는 시각이다. 그러나 그 3골은 도치기 SC가 전반에 먼저 득점해 경기가 공방으로 바뀐 뒤에 나왔다. 오쿠마 감독의 대체 명단은 중앙 수비와 중원을 리그 선발 그대로 두고 공격수만 바꿨다. 그리고 그 명단으로 주빌로 이와타를 정규 90분 동안 무득점으로 막았다. 선제골로 경기를 공방으로 바꿀 공격 자원을 벤치에 둔 명단이라는 점에서 도치기 SC전과 다르다. 이런 블록을 상대하면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득점 경로는 중앙 침투보다 측면과 세트피스로 좁아진다. 2025년 SC 사가미하라전에서도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선수 사이의 거리가 멀어 측면 공격에 의존했다(JFA, 2025년 7월 17일). 지금은 데리키 라세르다·페드루 호마누·필리프 우레모비치의 높이가 있어 그때처럼 무득점으로 끝날 가능성은 줄었다. 그래도 경기의 형태는 로아소 쿠마모토전처럼 세트피스 1골로 승부가 정해지는 경기에 더 가깝다.
시장이 반영하기 어려운 두 번째 요소는 70분 이후의 구조다. 결과로 매기는 평가는 이겼는지 졌는지만 반영하고, 어떻게 지켰는지와 어떻게 무너졌는지는 반영하지 못한다. 컵에서 하세베 감독의 교체는 리그 주전을 더하는 교체다. 반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앞선 뒤 4-4-2로 물러나 크로스를 막는 운영을 했다. 콘사도레 삿포로전에서는 60분과 75분 시점의 직전 15분 점유율이 36%와 35%로 내려갔고, 82분 이후 2골을 내줬다(J리그 공식 기록, 9월 26일). RB오미야 아르디자전 82분 동점골은 하시모토 게이고가 코너킥 첫 헤딩을 걷어 낸 뒤 페널티 지역 중앙의 선수를 놓친 장면에서 나왔다(J리그 공식 경기 속보, 10월 4일). 크로스와 코너킥, 그리고 걷어 낸 뒤의 흘러나온 공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공중볼 자원이 노리는 지점과 같다.
세 번째 요소는 두 감독이 리드를 다루는 방식이다. 하세베 감독은 앞선 상황에서 지키는 교체를 해 왔다. 미토 홀리호크전에서는 83분 교체로 1-0을 지켰다. FC마치다 젤비아전에서는 59분에 앞선 뒤 64분에 데리키 라세르다와 마르시뉴를 함께 뺐고, 그 뒤 2골을 내줬다(사커킹, 9월 2일).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10월 11일 나고야 그램퍼스전과 10월 14일 루반컵 원정을 앞두고 있다. 그래서 오늘도 앞서면 같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2회전처럼 측면 주력을 80분 무렵에 넣을 수 있다. 두 감독의 교체가 공방이 이어지는 시간을 막판으로 미루기 때문에, 대체 명단끼리의 경기에서 점수 차가 커질 시간은 짧다.
승부에서 우리 판단은 시장과 거의 같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승리를 가장 유력하게 보고, 그 정도도 시장과 비슷하다. 다만 같은 결론에 이른 근거는 다르다. 시장의 값은 리그 차이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선수층, 휴식의 차이를 반영한 수준이다. 우리 판단은 리그 차이가 아니라, 70분 이후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주전급 교체와 공중볼로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블록의 크로스·흘러나온 공 처리를 공략하는 구조에서 나왔다. 이 구조만으로 따져도 승부의 결론은 같다. 승부에서 시장의 값은 타당하다. 차이는 세부에 있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승리는 시장보다 낮게 본다. 그 승리 경로는 측면·2선 주력의 선발을 전제로 하는데, 오쿠마 감독의 컵 운영은 그들을 벤치에 둘 가능성이 크다. 2회전 막판에 결승골을 넣은 교체 공격수도 이제 이 팀에 없다. 무승부는 시장보다 조금 높게 본다. 대체 명단의 블록과 하세베 감독의 리드 관리가 90분을 0-0이나 1-1로 마치는 경로를 남기기 때문이다.
괴리가 가장 큰 곳은 총득점이다. 시장은 3골 이상을 우세하게 보지만, 우리는 2골 이하를 조금 더 유력하게 본다. 이 괴리는 오쿠마 감독의 컵 선발 운영을 어떻게 판단하느냐에서 나온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주력을 쉬게 하면 두 팀이 함께 득점하는 전개가 성립하기 어렵고,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득점 경로도 세트피스와 크로스로 좁아진다. 이 판단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두 팀의 명단 구상은 공개된 취재에 나오지 않는다. 시장 참가자가 그 이상의 정보를 가졌다면, 그 부분은 우리 판단에 들어 있지 않다. 다만 총득점 배당이 개장 뒤 거의 움직이지 않았으므로, 명단에 관한 새 소식이 값에 들어간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승부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승리로 본다. 시장도 같은 쪽을 우세하게 보지만, 우리 판단의 근거는 리그 차이와 이름값이 아니라 70분 이후의 구조다. 하세베 감독은 컵에서도 리그 주전을 벤치에 남긴다. 반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어느 명단을 내든 중앙 수비와 중원이 중2일 휴식 뒤에 뛴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이기는 경로는 측면 뒷공간 공략으로 전반에 앞선 뒤 그 리드를 끝까지 지키는 것이다. 그러나 리드를 지키는 4-4-2 블록은 크로스와 코너킥, 흘러나온 공 처리에서 약점을 보였다. 그리고 그 경로를 실행할 선수들은 컵에서 벤치에 앉을 가능성이 크다. 시모카와 요타의 킥과 하세베 감독의 리드 관리는 동점 경로를 남긴다. 그러나 막판에 투입되는 측면 공격수의 역습은 동점 기회를 한 번 만드는 공격이지, 상대 진영에서 공을 오래 지키며 2골을 더 만드는 공격이 아니다.
점수 차와 총득점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명단에 따라 나뉜다. 오쿠마 감독이 2회전처럼 측면·2선 주력을 벤치에 두면,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리그 선발 그대로인 중앙 수비와 중원의 블록을 상대로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득점 경로를 찾아야 한다. 로아소 쿠마모토전처럼 세트피스 한 번으로 앞서면 하세베 감독은 지키는 교체를 하고,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80분 무렵 주력을 넣어 동점을 노린다. 공방이 이어지는 시간이 짧아 1골 차와 2골 이하가 유력하다. 주력이 선발로 나서면 경기는 다르게 흐른다. 전반에는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압박과 측면 역습이 가와사키 프론탈레 측면 수비수의 뒤를 공략해 두 팀이 함께 득점한다. 70분 이후에는 중2일 휴식 뒤 70분 동안 압박한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블록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교체와 공중볼을 막지 못해 2골 차로 벌어진다. 3골 차 이상은 근거가 부족하다. 오늘은 2회전과 같은 일정이고, 오쿠마 감독은 그때 사흘 뒤 리그 원정에서 측면 주력을 다시 선발로 썼다. 그래서 앞의 경우를 더 유력하게 본다.
시장이 놓친 것은 오쿠마 감독이 컵에서 측면·2선 주력을 벤치에 두고 리그에서 다시 쓰는 운영이다. 그 운영이 남기는 블록은 70분 이후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교체·공중볼과 맞붙어 1골 승부를 만든다. 반대로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공개되지 않은 두 팀의 명단 구상이다. 컵 명단 교체를 득점이 줄어드는 근거로 보지 않는 시각과는 도치기 SC전의 3골을 읽는 방식에서 갈린다. 우리는 그 3골이 도치기 SC의 선제골로 경기가 공방으로 바뀐 뒤에 나왔다는 점을 본다. 오늘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대체 명단은 선제골을 만들 공격 자원을 벤치에 둔 명단이어서 그 경기와 다르게 본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를 J1과 J2의 대결로만 보면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승리와 다득점이 유력해 보인다. 그러나 오늘 경기의 성격을 정하는 것은 리그 차이보다 두 감독의 컵 운영이다. 하세베 감독은 컵에서 선발을 바꾸면서 리그 주전급 선수를 벤치에 남겼다. 도치기 SC전에는 동점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페드루 호마누를 투입한 뒤 2골을 더 넣었고, 로아소 쿠마모토전에는 교체에 앞선 58분 코너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오쿠마 감독은 2회전에서 측면·2선 주력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중앙 수비와 중원 일부를 유지했다. 두 운영이 만나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블록과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크로스·세트피스가 맞붙을 수 있다. 승부에서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교체 자원과 공중볼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흘러나온 공 처리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하다.
우리 판단이 시장과 다른 자리는 승부가 아니라 총득점이다. 시장은 두 팀의 다득점 기록을 근거로 3골 이상을 우세하게 보지만, 그 기록을 만든 선수 구성이 오늘 함께 선발로 나올 가능성은 낮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주력을 선발로 내는 경우에만 두 팀이 함께 득점하는 공방전이 된다. 그때는 중2일 휴식의 부담이 70분 이후 점수 차를 벌린다. 오쿠마 감독의 선택이 점수 차와 득점 수를 함께 가르므로 두 경우를 나누어 적는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승리를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은 까닭이 있다. 그 경로가 성립하려면 측면·2선 주력이 선발로 나서고, 중2일 휴식 뒤의 블록이 70분 이후까지 리드를 지켜야 한다. 그런데 오쿠마 감독의 컵 운영을 보면 앞의 조건이 서기 어렵고, 크로스와 흘러나온 공 처리에서 실점한 기록을 보면 뒤의 조건도 서기 어렵다.
[예상 스코어] 1-0 또는 3-1로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승리가 예상된다.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측면·2선 주력을 쉬게 하면 1골 차 저득점 경기, 주력이 선발로 나서면 2골 차 다득점 경기가 되며, 적어도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승리는 예상되지 않는다 [결론] 오쿠마 감독이 2회전처럼 공격진을 벤치에 두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는 리그 선발 그대로인 중앙 수비와 중원으로 블록을 지키고,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60분 이후 주전급 교체와 코너킥 공중볼로 1골을 만든 뒤 리드를 관리하는 1-0 경기가 유력하다. 주력이 선발로 나서면 전반은 두 팀이 압박과 측면 공격으로 1골씩 주고받지만, 중2일 휴식 뒤 70분을 압박한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후반 크로스와 흘러나온 공 처리에서 2골을 더 내줘 3-1로 벌어진다. 2회전과 같은 일정이라는 점에서 앞의 경우를 더 유력하게 본다.
- 시장이 반영한 것: J1과 J2의 리그 차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선수층과 8일 휴식,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실제 홈 경기와 중2일 일정, 두 팀의 최근 무패와 다득점 경기 기록
- 시장이 못 찾은 것: 오쿠마 감독이 컵에서 측면·2선 주력을 벤치에 두고 리그에서 다시 쓰는 운영, 그 경우 남는 중앙 수비·중원 블록과 하세베 감독의 리드 관리가 만드는 1골 승부, 70분 이후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주전급 교체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크로스·흘러나온 공 처리를 공략하는 구조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오쿠마 감독의 컵 선발 운영과 70분 이후 두 팀의 교체 구조
- 반대쪽 환경: 테게바자로 미야자키가 아노 마히로·무라코시 가이가·오쿠무라 고지·시모카와 요타를 선발로 내 전반부터 압박과 측면 역습으로 공방을 만들면, 두 팀이 함께 득점하는 3골 이상의 경기가 된다
- 깨지는 전제: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높이와 60분 이후 주전급 교체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블록의 흘러나온 공 처리를 득점으로 바꾼다는 전제다. 이것이 성립하지 않으면 2025년 SC 사가미하라전처럼 90분이 0-0으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