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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BC vs 프로시노네 2026-10-25
아탈란타BC vs 프로시노네경기 10.25(일) 23:00종료 4:4분석 10.25(일) 10:21
요약
아탈란타BC와 프로시노네가 한국시간 10월 25일 23시 베르가모 뉴발란스 아레나에서 2026-27 이탈리아 세리에A 8라운드를 치른다. 원정 2연패를 당한 아탈란타BC는 홈에서 상위 절반 복귀를 노리고, 승격팀 프로시노네는 6위 자리를 지키려 한다. 순위는 프로시노네가 높지만, 경기의 향방은 아탈란타BC의 후방 전개와 프로시노네의 압박이 맞서는 지점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아탈란타BC는 리그 7경기에서 3승 4패, 승점 9로 11위다. 프로시노네는 4승 1무 2패, 승점 13으로 6위다. 아탈란타BC가 이기면 승점 12가 돼 상위 절반 복귀를 노릴 수 있다. 프로시노네의 마시밀리아노 알비니 감독은 팀의 목표를 세리에A 잔류라고 밝혔지만, 현재 성적을 유지하면 상위권 경쟁도 이어 갈 수 있다.
| 이번 시즌 세리에A 7경기 | 아탈란타BC | 프로시노네 |
|---|---|---|
| 승무패 | 3승 0무 4패 | 4승 1무 2패 |
| 득점·실점 | 10·11 | 13·9 |
| 순위·승점 | 11위·9 | 6위·13 |
아탈란타BC의 최근 공식전 10경기는 5승 5패, 14득점 14실점이다. 그중 홈 5경기에서는 4승 1패를 거뒀지만 원정 5경기는 1승 4패였다. 홈 성적을 그대로 이번 경기의 우세 근거로 삼기는 어렵다. 홈에서 이긴 상대에는 사수올로·볼로냐·베네치아와 콘퍼런스리그의 파포스가 있었고, 로마·유벤투스·AC밀란·아약스를 만난 원정에서는 모두 졌다. 볼로냐전도 슈팅 6대16으로 밀리다가 후반 추가시간 라자르 사마르지치의 중거리 슈팅으로 1-0 승리를 얻었다.
최근 공격에는 변화가 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시즌 초 주로 사용한 4-3-3에서 4-2-3-1로 출발 전형을 옮겼다. 아탈란타BC의 9월 A매치 휴식기 전 공식전 4경기에서 경기당 기대득점은 0.80이었고, 휴식기 뒤 4경기에서는 2.04로 늘었다. 뒤 구간에 베네치아와 파포스가 포함돼 증가분을 전형 변화만의 효과로 볼 수는 없다. 그래도 AC밀란 원정에서는 기대득점 1.65를 기록하고 0-3에서 2-3까지 추격했다. 공격 기회를 만드는 능력은 남아 있으나, 휴식기 뒤 4경기에서 7골을 내주며 수비 문제도 이어졌다.
프로시노네의 최근 리그 흐름은 전반 득점이 이끌었다. 7경기에서 넣은 13골 가운데 10골이 전반에 나왔고, 전반을 앞선 채 마친 5경기는 4승 1무였다. 안토니오 라이몬도는 리그 7골로 득점 선두다. 다만 7골이 3경기에 집중돼 있다. 라이몬도가 득점하지 못할 때는 왼쪽에서 돌파하는 크베르나제와 2선에서 침투하는 자코모 칼로 등이 공격을 보완했다. 직전 사수올로전에서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아 선제골을 넣었고, 라이몬도의 해트트릭으로 4-2 승리를 거뒀다.
프로시노네의 6위가 수비 안정까지 뜻하지는 않는다. 데이터센터에 기대득점이 있는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서 프로시노네는 매 경기 기대실점 1.88 이상을 허용했다. 합계 기대실점은 11.21인데 실제 실점은 8골이었다. 코모전 로렌초 팔미사니의 7차례 선방과 제노아전 상대의 페널티킥 실축처럼 실점을 줄인 장면이 있었다. 아탈란타BC도 기대득점이 있는 리그 6경기에서 경기당 기대실점 1.95를 기록했다. 양 팀의 표본 경기 수가 달라 합계를 직접 비교할 수는 없지만, 어느 쪽도 상대 기회를 꾸준히 제한한 수비는 아니었다.
선수 구성과 회복 시간은 프로시노네 쪽에 유리하다. 아탈란타BC는 현지 시각 10월 22일 밤 아약스 원정을 치른 뒤 약 67시간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선다. 스칼비니·코수누·히엔·콜라시나츠가 빠져 중앙 수비는 토마스 크리스텐센과 렐랴 오브리치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선수가 함께 선발로 나선 경기는 아약스전 1경기다. 제자리에서 중앙 수비를 교체할 1군 선수도 없다. 케시에와 라스파도리의 결장은 중원 운영과 경기 중 공격 전형을 바꾸는 선택에도 영향을 준다. 반면 프로시노네는 사수올로전 뒤 9일을 쉬었고, 이번 경기 소집 명단에서 빠진 선수는 리그 주전 구성이 아닌 그릴리치뿐이다.
최근 맞대결 결과는 현재의 우열을 정하기 어렵다. 2023-24시즌 프로시노네가 홈에서 2-1로 이겼고, 아탈란타BC는 베르가모에서 5-0으로 이겼다. 당시 양 팀 감독과 선수단은 지금과 다르다. 2경기 모두 전반 25분 안에 한 팀이 2골 차로 앞섰다는 사실은 경기 초반을 살필 이유가 되지만, 그 결과를 이번 경기의 예상 점수로 옮길 근거는 아니다.
2. 매치업 분석
사리는 공을 소유하며 후방에서 공격을 시작하려 한다. 프로시노네는 상대가 짧은 패스로 전개할 때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고, 공을 빼앗으면 빠르게 슈팅까지 간다. 사수올로전 선제골에서는 파트리치오 마시니가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빼앗았고 칼로가 마무리했다. 아탈란타BC 역시 이번 시즌 볼로냐·유벤투스·AC밀란의 압박을 받을 때 전개가 끊긴 장면이 있었다. 이번에는 중앙 수비 주전들이 빠진 상태에서 크리스텐센과 오브리치가 첫 패스를 시작해야 한다.
압박의 성패를 중앙 수비수 2명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에데르송과 가에타노 또는 파샬리치가 중앙 수비수 가까이에서 공을 받아 전진시키면, 아탈란타BC는 프로시노네 중원 뒤의 더케텔라러에게 공을 연결할 수 있다. 이후 로우나 엘마스가 수비 라인 뒤로 움직이고 벨라노바가 오른쪽에서 공격에 가담할 수 있다. 반대로 중원이 공을 받을 위치를 확보하지 못하면 중앙 수비수가 압박을 받으며 직접 전진 패스를 시도해야 한다. 그때 프로시노네가 공을 빼앗는 위치는 아탈란타BC 골문과 가까워진다. 사리가 4-3-3으로 중원 인원을 늘릴지, 최근의 4-2-3-1을 유지할지도 이 대결에 영향을 준다.
프로시노네가 압박을 성공시키지 못했을 때 감수할 위험도 크다. 알비니 감독은 높은 위치에서 상대하면 경기장 전체에서 1대1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프로시노네는 이번 시즌 기대실점이 집계된 리그 5경기 모두에서 많은 기회를 내줬다. 아탈란타BC에는 오른쪽에서 낮은 공을 보내는 벨라노바와 이를 마무리할 수 있는 크르스토비치가 있다. AC밀란전 두 번째 골이 그 연결에서 나왔다. 더케텔라러를 비롯한 2선 선수들이 높은 수비 라인 뒤로 들어가면 프로시노네의 압박은 아탈란타BC의 득점 기회로 바뀔 수 있다.
반대 방향에서는 라이몬도가 아탈란타BC의 새 중앙 수비 조합을 시험한다. 라이몬도는 측면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고, 크베르나제가 왼쪽에서 돌파한 뒤 내주는 공에도 반응한다. 오브리치는 아약스전에서 긴 패스를 받은 아로코다레와의 경합에서 밀렸고, 그 장면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프로시노네가 공을 되찾은 직후 라이몬도에게 빠르게 보내면 크리스텐센과 오브리치는 수비 위치를 정리하기 전에 경합해야 한다. 에데르송이 수비 라인 앞에서 패스 경로를 제한하면 이 위험은 줄어든다.
벨라노바와 크베르나제의 위치도 서로 연결된다. 벨라노바가 높이 전진하면 아탈란타BC의 오른쪽 공격은 강해지지만, 그 뒤쪽은 크베르나제가 역습할 수 있는 구역이 된다. 크베르나제가 벨라노바를 따라 내려가면 프로시노네의 왼쪽 공격과 라이몬도에게 보내는 컷백이 줄어든다. 어느 팀이 먼저 이 측면에서 상대 선수를 수비 위치로 이동시키는지가 공격 횟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경기에서 주목할 대결 | 아탈란타BC의 대응 | 프로시노네의 대응 |
|---|---|---|
| 후방 전개와 압박 | 2인 중원이 첫 패스를 받아 전진 |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아 빠르게 공격 |
| 오른쪽과 왼쪽 측면 | 벨라노바의 전진과 낮은 패스 | 크베르나제의 돌파와 역습 |
경기가 후반까지 접전이면 회복 시간과 교체 선수의 차이가 커질 수 있다. 아탈란타BC는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허용한 14골 가운데 적어도 5골을 85분 이후에 내줬다. 이번에는 아약스전에 선발로 나선 중앙 수비수와 중원 선수가 다시 뛸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앙 수비를 같은 자리에서 교체할 1군 선수는 없다. 프로시노네는 제르빈·비를리제아·밥체크 등 공격 교체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프로시노네의 이번 시즌 리그 후반 득실은 3-4다. 휴식이 길었다는 이유만으로 후반 득점 우세를 확정할 수는 없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아탈란타BC는 홈에서 득점할 경로가 있다. 최근 전형 변화 뒤 공격 기회가 늘었고, 프로시노네는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 동안 수비 라인 뒤의 기회도 허용해 왔다. 그러나 프로시노네 역시 아탈란타BC의 후방 전개와 중앙 수비 조합을 직접 공략할 수 있다. 두 팀의 공격 경로를 함께 고려하면, 프로시노네가 먼저 앞서고 아탈란타BC가 추격한 뒤 후반에 다시 실점하는 전개가 더 유력하다.
시장은 아탈란타BC의 홈 성적과 팀 평가를 근거로 아탈란타BC를 우세하게 본다. 프로시노네가 상대에게 많은 기회를 내준다는 판단은 이번 경기에도 적용할 수 있다. 다르게 볼 지점은 아탈란타BC의 실점 가능성이다. 과거 베르가모 맞대결의 무실점 기록과 프로시노네의 강팀 상대 무득점 기록은 오늘의 중앙 수비 구성까지 설명하지 못한다. 프로시노네가 충분히 쉰 선수들로 압박하고 라이몬도가 함께 선발로 뛴 경험이 1경기뿐인 수비수들을 상대한다는 조건에 더 무게를 둔다.
예상 스코어는 홈 아탈란타BC 기준 1-3 또는 2-3이다. 프로시노네가 전반에 공을 빼앗아 라이몬도에게 연결하며 앞서고, 아탈란타BC는 벨라노바의 오른쪽 공격과 2선 침투로 만회골을 노릴 것으로 본다. 아탈란타BC가 뒤진 뒤 공격 인원을 늘리면 크베르나제가 벨라노바 뒤쪽에서 역습할 기회를 얻고, 수비 교체 자원이 부족한 아탈란타BC에는 막판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다. 사리가 중원 인원을 늘려 첫 패스를 안정시키고 아탈란타BC가 전반에 먼저 득점한다면 이 전망은 달라진다. 그 경우 프로시노네가 계속 전진하는 동안 아탈란타BC의 2선이 수비 라인 뒤에서 추가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분석
1. 경기개요
1-1. 원정 2연패 직후 66시간 만에 치르는 홈경기에서, 아탈란타는 상위 절반 복귀를 노리고 승격팀 프로시노네는 6위를 지키려 한다
아탈란타BC와 프로시노네는 한국시간 10월 25일 23시(현지 15시) 베르가모 뉴발란스 아레나에서 2026-27 이탈리아 세리에A 8라운드를 치른다. 아탈란타 구단은 이 경기를 암스테르담 원정과 피렌체 원정 사이에 끼어 있는 이번 주의 유일한 홈경기로 소개했다(아탈란타 구단 공식 사이트, 10월 24일). 아탈란타는 현지 시각 10월 22일 21시에 아약스와 UEFA 콘퍼런스리그 원정을 치렀다. 이 경기의 킥오프까지는 약 67시간밖에 남지 않으며, 현지 시각 10월 29일에는 피오렌티나 원정이 기다린다. 프로시노네는 10월 17일(한국시간) 사수올로전을 치른 뒤 9일을 쉬었고, 10월 29일(현지)에는 홈에서 레체를 상대한다. 프로시노네 수비수 가브리엘레 칼바니는 «7일 동안 3경기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칼초아탈란타(CalcioAtalanta), 10월 23일). 두 팀 모두 주중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회복 시간에서는 프로시노네가 훨씬 유리하다.
경기 전 순위표에서 아탈란타는 승점 9로 11위, 프로시노네는 승점 13으로 6위다. 투토아탈란타(Tutto Atalanta)는 아탈란타가 이기면 승점 12가 되어 순위표 상위 절반으로 돌아가고, 프로시노네가 이기면 유럽대항전 진출권 순위를 굳힌다고 정리했다(투토아탈란타, 10월 24일). 두 팀이 이 경기에서 얻으려는 것의 성격은 다르다. 아탈란타 쪽에서는 감독에 대한 압박이 기사 제목으로 이어지고 있다. 투토아탈란타는 «사리, 시험대에 서다»라는 제목을 달았고, 칼초아탈란타는 «가제타: 사리는 내일 더는 실수할 수 없다»라는 제목으로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평가를 전했다(10월 24일). 마시밀리아노 알비니 프로시노네 감독은 사수올로전 뒤 목표가 세리에A 잔류 하나뿐이라고 말했다(투토메르카토웹(TuttoMercatoWeb), 10월 16일). 프로시노네는 이미 목표 이상의 승점을 쌓은 상태에서 원정을 오고, 아탈란타는 결과 자체가 감독의 입지와 연결된 상태에서 홈 관중 앞에 선다.
| 항목 | 아탈란타BC | 프로시노네 |
|---|---|---|
| 순위·승점 | 11위·9점 | 6위·13점 |
| 승무패 | 3승 0무 4패 | 4승 1무 2패 |
| 득점·실점 | 10·11 | 13·9 |
| 경기당 득점·실점 | 1.43·1.57 | 1.86·1.29 |
세리에A 20개 팀이 지금까지 치른 148경기(팀 기준)에서 나온 골은 222골이므로, 팀당 경기당 평균 득점은 1.50골이다. 이 기준으로 보면 프로시노네의 공격은 리그 평균보다 경기당 0.36골 많이 넣었고, 실점도 평균보다 적다. 아탈란타는 득점이 평균에 조금 못 미치고 실점은 평균보다 많다. 옵타 집계에 따르면 아탈란타는 세리에A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했다. 이 4패는 그 이전 세리에A 23경기에서 당한 패배 수와 같다(유로스포츠(Eurosport.it), 10월 22일). 같은 매체는 프로시노네가 첫 7경기에서 거둔 4승이 최근 40년간 승격팀 가운데 손꼽히는 출발이라고 적었다. 순위 차이를 이번 시즌의 일시적인 흔들림과 승격팀의 이례적인 출발이 만난 결과로만 볼지, 실제 경기 내용의 차이로 볼지는 아래에서 따로 따져야 한다.
1-2. 기대득점과 실제 득실: 두 팀 모두 내준 기회보다 적게 실점했다
| 팀(리그 기대득점 보유 경기) | 기대득점 | 기대실점 | 실제 득점-실점 |
|---|---|---|---|
| 아탈란타BC(6경기) | 6.92 | 11.69 | 8-10 |
| 프로시노네(5경기) | 9.10 | 11.21 | 10-8 |
데이터센터가 기대득점을 보유한 리그 경기만 모았다. 아탈란타는 사수올로전, 프로시노네는 피오렌티나전과 유벤투스전의 값이 없어 두 팀의 경기 수가 다르다. 따라서 합계보다 경기당 값으로 비교해야 한다. 아탈란타는 경기당 기대득점 1.15, 기대실점 1.95를 기록했고, 프로시노네는 각각 1.82와 2.24다. 두 팀 모두 수비 지표가 공격 지표보다 나쁘다. 그런데도 실제 실점은 기대실점보다 아탈란타가 1.69골, 프로시노네가 3.21골 적다.
아탈란타가 기대실점보다 적게 실점한 데에는 골키퍼 마르코 카르네세키의 선방이 크게 작용했다. AS로마 원정에서 로마는 경기 전체에 슈팅 39개를 시도했고(스카이스포츠, 9월 6일 경기 기록), 카르네세키는 만치니·크리스탄테·말렌·코네·디발라·웨슬리의 슈팅을 차례로 막았다. 볼로냐전에서는 슈팅 16개를 허용하고도 무실점으로 이겼다. AC밀란전에서는 곤살루 하무스의 두 번째 페널티킥을 막았다. 카르네세키는 이번 시즌 11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데이터센터 평점은 7.11이다. 상대가 놓친 장면도 있었다. 베네치아는 아탈란타 원정에서 골대를 두 번 맞혔고,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한 번 취소됐다. 아탈란타 수비가 상대의 슈팅을 줄여서 실점이 적었던 것이 아니라, 많은 슈팅을 허용한 뒤 골키퍼와 상대의 마무리 실패로 실점이 줄었다는 해석이 기록에 맞는다.
프로시노네는 이 차이가 더 크다. 옵타 집계에서 프로시노네는 이번 세리에A에서 슈팅 137개를 허용했다. 이는 칼리아리(138개) 다음으로 많은 수치이고, 아탈란타(126개)가 그 뒤를 잇는다(유로스포츠, 10월 22일). 프로시노네의 경기에서는 리그 최다인 259개의 슈팅이 나왔다. 코모전에서 골키퍼 로렌초 팔미사니는 상대 유효슈팅 8개 가운데 7개를 막았다. 제노아전에서는 상대가 페널티킥을 골문 밖으로 찼다. 프로시노네의 실점 9골은 리그 상위권 수준이지만, 경기 내용으로 보면 매 경기 상대에게 기회를 넉넉히 내주는 팀이다. 공격에서는 공을 30번 만질 때마다 슈팅 1개를 시도해 리그에서 슈팅까지 가장 빠르게 가는 팀이고, 아탈란타는 49번 만질 때마다 1개를 시도한다(유로스포츠, 10월 22일). 프로시노네는 슈팅 수 자체를 늘리는 방식으로 득점하는 팀이고, 아탈란타는 공을 오래 돌린 뒤 슈팅하는 팀이다. 다만 프로시노네의 슈팅 수에는 먼 거리의 낮은 확률 슈팅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슈팅 수만으로 위협의 크기를 판단할 수는 없다.
오늘 경기에서 이 수치가 의미하는 바는 두 팀 모두 수비가 기회를 막아 내는 팀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탈란타는 주전 중앙 수비수들이 빠진 채 경기를 치르고, 프로시노네는 원정에서도 공격 성향을 줄이지 않는다. 그래서 두 팀 모두 골키퍼가 기대실점보다 실점을 줄여 주는 흐름이 오늘도 이어질지가 실제 득실을 좌우한다. 이 흐름은 7경기 안팎의 작은 표본에서 나온 것이어서 그대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1-3. 아탈란타는 홈과 원정에서 다른 팀이었지만, 그 차이의 상당 부분은 상대 수준에서 나왔다
데이터센터가 집계한 아탈란타의 최근 공식전 10경기를 보면 홈 5경기는 4승 1패, 10득점 5실점이고, 원정 5경기는 1승 4패, 4득점 9실점이다. 기대득점도 같은 방향이다. 홈 4경기(콘퍼런스리그 파포스전 포함)는 경기당 기대득점 1.86, 기대실점 1.48이고, 원정 4경기는 0.98과 2.12다. 원정에서 진 상대는 로마·유벤투스·AC밀란·아약스이고, 홈에서 만난 상대는 사수올로(14위)·볼로냐(13위)·칼리아리(8위)·베네치아(20위)·파포스였다. 장소에 따른 차이와 상대 수준의 차이가 같은 경기들에서 함께 나타나므로, 홈 강세를 그대로 팀의 성향으로 읽으면 과장된다.
홈 성적의 내용도 단단하지 않다. 볼로냐전 1-0 승리는 슈팅 수에서 6대16으로 밀린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라자르 사마르지치의 중거리 슈팅으로 얻은 결과다. 베네치아전 3-1 승리에서는 31분 만에 3골을 넣었지만 기대실점이 2.63이었다. 칼리아리전은 기대득점에서 1.74대1.32로 앞서고도 1-2로 졌다. 아탈란타는 리그 홈 4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경기당 1.75골을 넣었다(유로스포츠, 10월 23일). 베네치아전의 이른 득점, 볼로냐전의 막판 결승골, 칼리아리전의 패배는 홈 득점 기록만으로 경기 전반의 우세나 수비 안정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 준다.
프로시노네는 최근 공식전 10경기(친선 1경기 제외) 가운데 홈 6경기에서 5승 1패, 18득점 6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이 표본에는 지난 시즌 세리에B 경기와 코파 이탈리아 경기가 섞여 있다. 이번 시즌 리그 원정만 보면 피오렌티나 3-0 승리, 제노아 1-1 무승부, 나폴리 0-3 패배로 1승 1무 1패, 4득점 4실점이다. 옵타는 프로시노네가 2023-24시즌을 포함한 최근 세리에A 원정 8경기에서 7경기를 지지 않았다고 집계했다(유로스포츠, 10월 22일). 하지만 그 가운데 다수는 지금과 다른 선수단이 치른 경기이므로, 이번 시즌의 원정 경쟁력을 보여 주는 근거로는 약하다.
1-4. 세 대회를 병행하는 아탈란타와 리그에 집중하는 프로시노네
아탈란타는 세리에A와 콘퍼런스리그를 함께 치르고 있고, 코파 이탈리아 일정도 남아 있다. 콘퍼런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는 파포스를 3-1로 이기고 아약스에 0-2로 졌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파포스전 뒤 리그 경기 때보다 더 신중하게 경기했다고 평가하면서, 라스파도리의 부상을 언급하며 일정이 지나치게 빡빡하다고 비판했다(스카이스포츠, 10월 15일 경기 후). 프로시노네는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않는다. 코파 이탈리아 사수올로 원정(1-1)에는 골키퍼 데스플랑슈를 비롯해 리그와 크게 다른 선수들을 내보냈다. 대회 우선순위가 리그에 있다는 점을 선수 기용으로 보여 준 것이다. 두 팀의 경기 수와 이동 거리 차이는 오늘 경기 후반의 체력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체력 문제가 실제로 경기에 나타나는지는 아탈란타가 선수를 얼마나 교체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으며, 이 문제는 3장에서 다룬다.
판단 — 아탈란타BC 순위표와 해외 배당(홈 승 중앙값 1.85)은 아탈란타를 우세로 본다. 그러나 이번 시즌 기록에서 이 팀이 정배를 받을 만한 근거는 홈 결과뿐이다. 이 홈 결과는 하위권 상대, 이른 득점, 카르네세키의 선방이 함께 만든 것이며, 경기 내용에서 상대를 압도한 홈경기는 파포스전 하나다. 리그 기대실점은 경기당 1.95로 프로시노네가 리그에서 만들어 온 기회와 비슷한 수준이다. 따라서 아탈란타의 우세는 홈 이점과 이름값에 기댄 부분이 크며, 공격이 이른 시간에 득점하지 못하면 근거가 약하다.
판단 — 프로시노네 승점 13과 6위는 실제 결과다. 하지만 기대실점 2.24는 이 팀이 상대에게 기회를 넉넉히 내주는 팀이라는 점을 보여 준다. 이 팀이 이변을 낼 수 있는 조건은 분명하다. 9일 휴식으로 체력에서 앞서고, 주전 결장이 그릴리치 1명뿐이며, 잔류가 목표라 결과에 대한 부담이 적다. 반대로 원정 3경기에서 거둔 1승은 리그 18위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얻은 것이다. 상위권 원정에서 경쟁력을 보였다는 근거는 아직 없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아탈란타의 최근 공식전 10경기
| 날짜 | 대회·상대 | 장소 | 결과(전반) |
|---|---|---|---|
| 10-23 | 콘퍼런스리그·아약스 | 원정 | 0-2 패(0-0) |
| 10-19 | 세리에A·AC밀란 | 원정 | 2-3 패(0-2) |
| 10-16 | 콘퍼런스리그·파포스 | 홈 | 3-1 승(3-0) |
| 10-13 | 세리에A·베네치아 | 홈 | 3-1 승(3-1) |
| 09-21 | 세리에A·유벤투스 | 원정 | 0-2 패(0-1) |
| 09-13 | 세리에A·칼리아리 | 홈 | 1-2 패(1-1) |
| 09-06 | 세리에A·AS로마 | 원정 | 1-2 패(0-0) |
| 09-01 | 세리에A·볼로냐 | 홈 | 1-0 승(0-0) |
| 08-28 | 콘퍼런스리그·하포엘 텔아비브 | 원정 | 1-0 승(0-0) |
| 08-24 | 세리에A·사수올로 | 홈 | 2-1 승(1-0) |
날짜는 한국시간이며, 점수는 아탈란타 기준이다. 10경기 성적은 5승 5패이고, 득점 14 실점 14로 같다. 결과만 보면 반타작이지만 패배 5번의 경위를 보면 실점 방식이 반복된다.
2-2. 다섯 번의 패배는 세트피스 헤더, 핸드볼 페널티킥, 새 중앙 수비수의 경합에서 실점하며 나왔다
AS로마 원정은 아탈란타가 47분 에데르송의 골로 앞선 경기였다. 59분에는 니콜라 크르스토비치가 골키퍼와 맞섰지만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 로마는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공격을 이어 갔다. 89~90분에 에르모소가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고, 90+3분에는 교체 투입된 솔레가 다비데 차파코스타를 제치고 결승골을 넣었다. 차파코스타는 콜라시나츠 대신 72~74분 사이에 들어온 선수였다. 칼리아리전에서는 아도포가 오른쪽 골라인까지 전진한 뒤 내준 공을 멘디가 19분에 마무리했다. 61분에는 콜라시나츠의 팔에 공이 맞아 말디니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었다. 유벤투스 원정에서는 28분에 첼리크의 낮은 크로스가 수비진을 통과했고, 반대편에 혼자 있던 콘세이상이 득점했다. 77분에는 제그로바의 코너킥을 브레메르가 스칼비니보다 먼저 움직여 헤더로 넣었다.
10월의 두 원정 패배에서는 수비진 결원이 장면에서 직접 드러났다. AC밀란전에서는 전반 중반 세아드 콜라시나츠가 부상으로 나가고 렐랴 오브리치가 들어왔다. 그 직후 무사의 슈팅이 오브리치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43분에는 라비오가 오브리치를 제치고 2-0을 만들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라비오가 공격 때 하무스 가까이 올라가고 수비 때 중원으로 내려오면서 아탈란타의 빌드업을 막았다고 분석했다. 카르네세키가 두 번째 페널티킥을 막았지만, 이어진 모드리치의 코너킥에서 힐라가 헤더로 3-0을 만들었다. 아약스 원정에서는 87분까지 0-0이 유지됐다. 그러다 유리 바스의 긴 패스를 교체 공격수 아로코다레가 오브리치와 경합해 따냈고, 골키퍼와 맞선 상황을 마무리했다. 사리 감독은 오브리치에게 동료의 도움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수비진보다 후반 역습 기회를 살리지 못한 쪽에 패배의 책임을 더 두었다(풋볼이탈리아, 10월 22일 경기 후).
5경기에서 나온 실점 11골 가운데 코너킥 헤더가 3골(에르모소·브레메르·힐라), 페널티킥이 2골(말디니·하무스)이다. 오브리치가 경합에서 밀린 장면에서 2골이 나왔고, 85분 이후에 3골이 나왔다. 5경기 모두 아탈란타가 기회를 전혀 만들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상대의 정돈된 세트피스와 막판 공세를 버티지 못한 장면이 반복됐다. 이 실점 장면에 관여한 콜라시나츠·스칼비니는 오늘 결장하고, 오브리치는 선발로 예상된다. 지난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를 오늘 해결할 선수 구성이 아니라는 뜻이다.
2-3. 승리 5번 가운데 3번은 이른 득점으로 결정됐고, 1번은 내용과 거리가 먼 승리였다
베네치아전에서는 4분 크르스토비치의 패스를 받은 케시에가 선제골을 넣었다. 6~7분에는 엘리프 엘마스의 코너킥을 크르스토비치가 헤더로 마무리했고, 30분 무렵에는 라울 벨라노바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은 뒤 조너선 로우의 슈팅이 막힌 공을 크르스토비치가 다시 밀어 넣었다. 하지만 37분 만회골 이후 베네치아의 슈팅이 두 번 골대를 맞았고, 애덤스의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파포스전도 1분 만에 첫 골이 나왔다. 라스파도리가 앞쪽에서 공을 되찾아 보낸 공을 스카마카가 흘려 주었고, 엘마스가 마무리했다. 이어 18분 페널티킥과 44분 더케텔라러(Charles De Ketelaere)의 패스를 받은 스카마카의 골로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볼로냐전은 이와 다르다. 점유율 40%, 기대득점 0.15로 경기 내내 밀리다가 95분 사마르지치의 중거리 슈팅으로 이겼다. 칼초아탈란타는 이날 얻은 결과가 경기 내용보다 많았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10경기 가운데 1골 차 경기가 6번이고, 양 팀이 모두 득점한 경기도 6번이다. 무실점은 볼로냐전과 하포엘전 2번뿐이다. 득점은 여러 선수에게 나뉘어 있다. 크르스토비치는 리그 4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이고(유로스포츠, 10월 23일), 데이터센터 기준으로 스카마카가 3골, 라스파도리가 2골을 넣었다. 그 밖에 가에타노·엘마스·케시에·에데르송·사마르지치가 1골씩 넣었다. 득점자가 분산되어 있어 한 선수가 빠졌다고 득점이 끊기는 구조는 아니다. 하지만 2선에서 공격을 만드는 더케텔라러는 이번 리그에서 아직 득점이 없다(파치 디 판타(Pazzi di Fanta), 10월 24일).
2-4. 전형을 바꾼 뒤 기회는 두 배 넘게 늘었고, 실점 위험도 함께 커졌다
9월 A매치 휴식기 전 4경기(볼로냐·로마·칼리아리·유벤투스)에서 아탈란타는 주로 4-3-3으로 나섰다. 이 기간 경기당 기대득점은 0.80, 기대실점은 1.66이었고 득실은 3-6이었다. 휴식기 뒤 4경기(베네치아·파포스·AC밀란·아약스)에서는 4-2-3-1로 출발했고, 경기당 기대득점이 2.04로 늘었다. 득점도 8골로 늘었지만 기대실점 역시 1.93으로 올랐고 7골을 내줬다. 칼초아탈란타는 사리가 시즌 초 4-3-3에서 최근 몇 경기 동안 4-2-3-1로 옮겼다고 전했다(10월 21일). 휴식기 뒤의 상대에는 리그 최하위 베네치아와 파포스가 포함되어 있어, 증가분의 일부는 상대 수준에서 나왔다. 하지만 같은 원정 강팀전끼리 비교해도 차이가 있다. 로마전(0.70)과 유벤투스전(0.60)에 비해 AC밀란전 기대득점은 1.65였다. 공격 숫자가 늘어난 것은 실제 변화로 볼 수 있다.
다만 아약스전 기대득점은 0.97에 그쳤고, 슈팅 16개 가운데 유효슈팅은 1개였다(데이터센터). 사리는 아약스전 패배의 원인을 마무리에서 찾았지만, 기대득점 수치는 마무리 이전에 좋은 기회 자체가 적었다는 점도 보여 준다. 최근 5경기 득실은 8-9, 그 앞 5경기는 6-5로, 최근 구간에서 득점과 실점이 모두 늘었다. 이 팀은 지금 더 많이 공격하는 대신 더 많은 기회를 내주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2-5. 프로시노네의 최근 공식전 10경기
| 날짜 | 대회·상대 | 장소 | 결과(전반) |
|---|---|---|---|
| 10-17 | 세리에A·사수올로 | 홈 | 4-2 승(3-2) |
| 10-11 | 세리에A·나폴리 | 원정 | 0-3 패(0-2) |
| 09-20 | 세리에A·코모 | 홈 | 2-0 승(2-0) |
| 09-12 | 세리에A·제노아 | 원정 | 1-1 무(1-0) |
| 09-06 | 세리에A·베네치아 | 홈 | 3-2 승(2-0) |
| 09-02 | 코파 이탈리아·사수올로 | 원정 | 1-1 무(1-1) |
| 08-30 | 세리에A·피오렌티나 | 원정 | 3-0 승(2-0) |
| 08-24 | 세리에A·유벤투스 | 홈 | 0-1 패(0-1) |
| 08-17 | 코파 이탈리아·유베 스타비아 | 홈 | 4-1 승(3-0) |
| 05-09 | 세리에B·만토바 | 홈 | 5-0 승(2-0) |
10월 2일 베네벤토와의 친선경기(2-1 승)는 표에서 뺐다. 마지막 줄은 2025-26시즌 세리에B 경기다. 프로시노네는 그 시즌 세리에B 2위로 승격했고(유로스포츠, 10월 23일),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시즌 마지막 10경기는 8승 2무였다.
2-6. 프로시노네는 리드를 잡은 경기에서 지지 않았고, 전반을 뒤진 채 마친 경기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리그 7경기 가운데 프로시노네가 전반을 앞선 채 마친 경기는 5번이고, 결과는 4승 1무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친 유벤투스전(0-1)과 나폴리전(0-3)에서는 1골도 넣지 못했다. 프로시노네가 리그에서 득점하지 못한 경기는 이 두 번뿐이다(유로스포츠, 10월 23일). 나폴리전의 경위를 보면 이 결과가 단순히 실력 차이에서만 나온 것은 아니다. 25분 호일룬이 치타디니와 경합하다 페널티킥을 얻었고, 첫 킥은 팔미사니가 막았다. 그러나 골키퍼가 골라인을 벗어났다는 이유로 재시도가 선언됐고, 29분 더 브라위너가 성공시켰다. 3분 뒤 디 로렌초의 슈팅을 팔미사니가 막았지만 흘러나온 공을 랑이 넣었다. 프로시노네는 4분 사이에 2골 차로 뒤졌다. 후반에는 라이몬도가 49분·58분·63분에 헤더를 시도했지만 모두 골문 위로 넘어갔고, 슈팅 17개 가운데 유효슈팅은 1개였다. 알비니는 나폴리의 승리를 인정하면서도 3골 차는 경기 내용보다 크다고 평가했다(일 마티노, 10월 10일 경기 후). 사수올로전 뒤에는 나폴리전에서 선수들이 각자 따로 생각했고, 상대가 공을 가졌을 때 덜 뛰어서 «덜 팀이었다»고 돌아봤다(투토메르카토웹, 10월 16일).
사수올로전은 알비니가 말한 수정이 장면으로 나타난 경기였다. 9분 파트리치오 마시니가 사수올로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다루던 바콜라에게서 공을 빼앗았고, 자코모 칼로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안토니오 라이몬도가 골키퍼 무리치의 처리 실수에서 나온 공을 두 번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57분에는 크베르나제가 올린 공을 게제미스가 헤더로 연결했고, 무리치가 막아 낸 공을 라이몬도가 밀어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프로시노네는 점유율 41.9%로 공을 덜 가졌지만 슈팅은 21대14로 앞섰다(BBC 경기 통계). 하지만 같은 경기의 기대득점은 2.08대1.92로 거의 대등했다. 4-2라는 점수 차는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장면과 상대 골키퍼의 실수가 함께 만든 결과였다.
코모전 2-0 승리는 프로시노네의 이번 시즌 유일한 상위권 상대 승리다. 그러나 6~8분 사이 코모는 두비카스의 헤딩, 바투리나의 슈팅, 다시 두비카스의 헤딩을 연속으로 만들었다. 팔미사니의 선방, 몬테리시의 골라인 걷어내기, 골대가 차례로 막아 0-0이 유지됐다. 프로시노네는 14분 슈미트의 컷백을 받은 칼로의 골로 앞섰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코모의 코너킥 직후 슈미트·크베르나제로 이어진 역습으로 2-0을 만들었다.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코모의 점유율은 64%였고, 팔미사니는 7번 선방했다. 베네치아전은 21분 오요노의 크로스를 받은 라이몬도의 헤더와 39분 추가골로 2-0을 만들고도 후반 66분과 74분에 실점해 2-2가 됐다. 83분 오요노의 침투 패스가 굴절된 공을 크베르나제가 넣어 3-2로 이겼다. 제노아 원정에서는 14분 슈미트의 역습 패스를 받은 크베르나제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제노아가 전반 막판 페널티킥을 골문 밖으로 찬 뒤 50분 코너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피오렌티나 원정 3-0 승리 역시 크베르나제가 왼쪽 골라인까지 돌파한 뒤 내준 공으로 시작됐다. 같은 경기에서 피오렌티나는 슈팅 23개를 시도하고 35~36분에 골대를 두 번 맞혔다.
프로시노네의 득점은 전반에 집중됐다. 나폴리전 전까지 리그 9골 가운데 7골이 전반에 나왔고, 사수올로전 전반 3골을 더하면 리그 13골 가운데 10골이 전반 득점이다. 후반 득실은 3-4다. 리드를 잡은 뒤에도 수비 쪽으로 물러서지 않아 추가골과 후반 실점이 함께 나왔다. 피오렌티나전 3-0 승리와 나폴리전 0-3 패배는 모두 기회 차이보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경기였다.
득점자는 라이몬도에게 몰려 있다. 라이몬도는 리그 7경기에서 7골을 넣어 득점 1위다(옵타, 유로스포츠 10월 22일). 그러나 이 7골은 3경기(2골·2골·3골)에서 나왔고, 그가 득점하지 못한 4경기에서 팀은 3골을 넣었다. 크베르나제는 리그와 컵을 합쳐 5골 2도움(데이터센터), 칼로는 코모전과 사수올로전에서 1골씩, 브라칼리아는 피오렌티나전에서 1골을 넣었다. 로마노 슈미트는 도움 3개를 기록했다. 라이몬도가 막히면 크베르나제의 측면 돌파와 2선의 늦은 침투가 득점을 보완하는 구조다.
2-7. 직전 구간과 비교하면 프로시노네의 실점이 늘었다
데이터센터의 비교에서 프로시노네의 최근 5경기 득실은 10-8, 그 앞 5경기는 13-3이다. 앞 구간에는 세리에B 만토바전 5-0과 코파 이탈리아 유베 스타비아전 4-1이 들어 있어, 세리에A 상대만 남은 최근 구간에서 실점이 늘어난 것은 당연한 면이 있다. 리그만 보면 기대실점은 기대득점 보유 5경기 모두에서 1.88 이상이었다. 시즌 초부터 지금까지 같은 수준이며, 경기마다 큰 차이 없이 나타났다. 실점 감소는 경기 내용이 아니라 마무리와 골키퍼에서 나왔다. 반대로 기대득점은 나폴리전(1.01)을 빼면 1.90~2.18 사이를 유지했다. 프로시노네는 강팀 원정이 아니면 일정한 양의 기회를 만드는 팀이다.
판단 — 아탈란타BC 최근 10경기의 반타작은 경기 내용보다 나쁜 결과가 아니다. 이긴 경기는 이른 득점이나 막판 1골로 결정됐고, 진 경기는 세트피스 헤더와 새 중앙 수비수의 경합 패배에서 실점했다. 휴식기 뒤 4-2-3-1로 바꾼 뒤 공격은 확실히 늘었지만 원정 강팀을 상대로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늘 상대는 강팀이 아닌 홈 상대라는 점에서 휴식기 뒤의 공격 수치가 통할 수 있는 조건이다. 다만 패배 장면의 주인공이던 수비 구성은 그대로이므로, 정배다운 경기를 하려면 이른 득점이 필요하다.
판단 — 프로시노네 이 팀의 최근 경기력은 결과보다 아래에 있다. 하지만 경기 운영 방식이 일정하다는 점은 승격팀으로서 드문 장점이다. 압박으로 공을 빼앗아 빠르게 슈팅하고, 크베르나제의 왼쪽 돌파와 라이몬도의 마무리로 전반에 득점을 집중한다. 이변의 조건은 프로시노네가 먼저 넣는 것이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친 2경기에서 1골도 넣지 못한 기록은 표본이 2경기뿐이어서 단정할 수 없다. 그러나 이 팀이 끌려가는 경기를 풀어 본 실적이 아직 없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아탈란타는 대회마다 선발을 바꿔 왔지만, 이번 주에는 바꿀 선수가 남아 있지 않다
사리는 리그와 콘퍼런스리그 사이에 선발을 크게 바꿔 왔다. AC밀란전 선발에는 크르스토비치·로우·베르나스코니·사마르지치·파샬리치가 들어갔다. 사흘 뒤 아약스전에는 스카마카·잘레프스키·차파코스타·엘마스·가에타노가 선발로 나섰다. 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선 선수는 카르네세키·벨라노바·크리스텐센·에데르송·더케텔라러였고, 오브리치는 밀란전 교체 투입에 이어 아약스전에 선발로 나섰다. 오늘 예상 명단(유로스포츠·투토아탈란타·칼초아탈란타)은 대부분 크르스토비치·로우·베르나스코니가 다시 들어가는 리그 구성이다. 리그 구성과 유럽대항전 구성을 번갈아 쓰는 방식은 이번에도 유지되지만, 두 대회에 모두 나서는 선수들이 오늘도 남는다는 점이 문제다.
칼초아탈란타는 결장자가 8명이어서 사리가 쓸 수 있는 1군 선수가 17명뿐이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선발 선택과 경기 중 교체가 모두 제한된다고 분석했다(10월 23일). 데이터센터 부상 표에 오른 선수는 스칼비니·코수누·히엔·콜라시나츠·케시에·라스파도리·술레마나 7명이다. 이 가운데 4명은 중앙 수비수이거나 비상시 중앙 수비를 맡을 수 있는 선수다. 아탈란타 오지(Atalanta Oggi)는 중앙 수비 자원 6명 가운데 5명이 빠졌다고 정리했다(10월 20일). 10월 24일 훈련 보도에서 히엔·스칼비니·술레마나가 체육관과 경기장 훈련을 소화했지만(칼초아탈란타, 10월 24일), 이 경기 출전을 예상한 매체는 없다. 사리는 더케텔라러를 두고 «모든 선수가 1경기씩은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칼초아탈란타, 10월 21일). 그러나 오늘 예상 명단에서 그는 여전히 2선 중앙에 있다. 쉬게 하고 싶어도 쉬게 할 수 없는 선수가 여러 명이라는 뜻이다.
프로시노네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선발을 대거 바꿨고, 리그에서는 같은 선수들을 꾸준히 기용했다. 나폴리전과 제노아전 선발에서 바뀐 자리는 중앙 수비 한 자리 정도다. 오늘 소집 명단 26명 가운데 빠진 선수는 그릴리치뿐이다(투토아탈란타, 10월 24일). 근육 부상에서 돌아온 비를리제아도 명단에 들었다(유로스포츠, 10월 23일). 파치 디 판타는 주중 경기를 앞두고 제르빈과 치켈라가 선발 자리를 노린다고 전했다(10월 24일). 하지만 9일을 쉰 팀이 레체전을 위해 이 경기에서 선발을 바꿀 이유는 크지 않다.
3-2. 아탈란타는 원정에서 공을 지키는 데 그쳤고, 홈에서는 슈팅을 늘렸다
데이터센터의 경기별 슈팅을 보면 아탈란타는 홈에서 베네치아전 22개, 칼리아리전 22개, 파포스전 20개를 기록했다. 원정에서는 로마전 6개, 유벤투스전 11개, AC밀란전 12개, 아약스전 16개였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로마전 전반 슈팅을 로마 18개, 아탈란타 1개로 집계했다. 투토아탈란타는 아약스전 뒤 «암스테르담의 교훈: 로마에서처럼 지나치게 신중했다»는 제목을 달았다(10월 24일). 원정에서 아탈란타는 수비 간격을 좁히고 물러서서 상대를 기다렸고, 그 결과 앞으로 나가는 공격이 줄었다. 홈에서는 공격 숫자가 늘지만 실점 위험도 함께 늘었다. 베네치아전 기대실점 2.63이 그 예다.
프로시노네는 장소와 관계없이 경기 운영 방식을 크게 바꾸지 않았다. 피오렌티나 원정에서는 초반부터 크베르나제가 안쪽으로 파고들어 슈팅했고, 제노아 원정에서도 역습으로 먼저 득점했다. 차이는 상대에 따라 생겼다. 나폴리 원정에서는 초반 공격이 크로스와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전반 25~32분 사이 2골을 내준 뒤 회복하지 못했다. 장소보다 상대의 수준과 선제골이 프로시노네의 결과를 갈랐다.
3-3. 앞서면 지키지 못하고 뒤지면 따라가지 못한 아탈란타, 앞서면 계속 공격하는 프로시노네
| 리그 전반 종료 상황 | 아탈란타BC | 프로시노네 |
|---|---|---|
| 앞선 채 종료 | 2경기 2승(5-2) | 5경기 4승 1무(13-5) |
| 동점으로 종료 | 3경기 1승 2패(3-4) | 0경기 |
| 뒤진 채 종료 | 2경기 2패(2-5) | 2경기 2패(0-4) |
데이터센터의 전반 점수 기준 집계이며, 선제골 기준이 아니다. 경기 기록으로 선제골을 따로 보면, 아탈란타는 리그에서 먼저 실점한 칼리아리전·유벤투스전·AC밀란전에서 승점을 하나도 얻지 못했다. 먼저 득점한 로마전에서도 89분 이후 2골을 내주고 졌다. 앞선 상황을 지키지 못한 것과 뒤진 상황을 뒤집지 못한 것이 함께 나타난다. AC밀란전에서 0-3을 2-3까지 따라간 장면은 추격 능력의 근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교체 투입된 가에타노와 잘레프스키가 만든 그 추격도 결국 동점까지 가지 못했다.
후반 막판 실점은 아탈란타의 반복되는 문제다.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내준 14골 가운데 적어도 5골이 85분 이후에 나왔다(로마전 2골, 파포스전 1골, 아약스전 2골). 투토아탈란타도 최근 유럽대항전 2경기에서 85분 이후 3골을 내줬다고 지적했다(10월 24일). 원인 가운데 하나는 교체 자원이다. 로마전에서는 후반 72~74분에 측면 수비수를 교체했고, 교체로 들어온 차파코스타가 결승골 장면에서 제쳐졌다. 오늘은 교체할 수 있는 1군 선수가 더 적고, 사흘 전 90분을 뛴 선수가 여럿이다.
프로시노네는 리드를 잡으면 더 공격한다. 칼바니는 «이기고 있어도 리듬을 낮출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칼초아탈란타, 10월 23일). 사수올로전에서는 3-2 리드에서 공격을 이어 가 4번째 골을 넣었다. 베네치아전에서는 2-0 리드에서 후반에 2골을 내줬다. 리드 상황에서 계속 공격하는 운영은 추가골과 추가 실점을 모두 늘린다. 프로시노네가 앞서는 경기 전개라면, 오늘도 후반은 양쪽에 기회가 많은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3-4. 상대 수준별로 보면 두 팀 모두 하위권만 확실하게 이겼다
| 리그 상대 수준(이번 시즌 순위) | 아탈란타BC | 프로시노네 |
|---|---|---|
| 상위 | 2경기 0승 2패(3-5) | 1경기 1승(2-0) |
| 중위 | 3경기 1승 2패(2-4) | 2경기 2패(0-4) |
| 하위 | 2경기 2승(5-2) | 4경기 3승 1무(11-5) |
표본이 3경기 미만인 칸이 대부분이어서 이 표로 성향을 판정할 수는 없다. 확인되는 것은 두 팀 모두 하위권 상대에게만 승점을 꾸준히 얻었다는 점이다. 아탈란타는 상위권 원정 2경기를 모두 졌다. 프로시노네의 상위권 승리는 코모전 하나이고, 그 경기의 기대득점은 2.18대2.12로 대등했다. 오늘 두 팀은 서로에게 중위권 상대다. 아탈란타는 승격팀을 상대로, 프로시노네는 원정에서 중위권 팀을 상대로 이번 시즌 이렇다 할 결과를 낸 적이 없다.
3-5. 기대득점의 분포: 아탈란타는 경기마다 차이가 크고, 프로시노네는 매 경기 비슷한 양의 기회를 주고받는다
| 구간 | 기대득점(경기당) | 기대실점(경기당) | 실제 득실 |
|---|---|---|---|
| 아탈란타 휴식기 뒤 4경기 | 8.17(2.04) | 7.73(1.93) | 8-7 |
| 아탈란타 휴식기 전 4경기 | 3.19(0.80) | 6.65(1.66) | 3-6 |
| 프로시노네 리그 5경기 | 9.10(1.82) | 11.21(2.24) | 10-8 |
아탈란타의 기대득점은 대회를 섞은 공식전 기준이고, 프로시노네는 리그 기준이다. 집계 범위가 달라 두 팀 값을 직접 비교할 수 없다. 데이터센터의 기대득점 자료가 아탈란타 8경기, 프로시노네 5경기에만 있어 최근 15·20경기 구간은 만들 수 없다.
분포에서도 두 팀의 차이가 나타난다. 아탈란타의 경기별 기대득점은 0.15(볼로냐전)에서 3.47(파포스전)까지 차이가 크고, 기대실점도 0.91에서 2.97까지 변했다. 상대 수준과 전형 변화가 함께 나타난 경기들이므로 어느 하나만 차이의 원인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프로시노네의 기대득점은 1.01~2.18, 기대실점은 1.88~3.12로, 아탈란타보다 경기별 차이가 작다. 이긴 경기든 진 경기든 상대에게 기대득점 약 2골 이상의 기회를 내줬다. 실제 실점은 기대실점보다 3.21골 적었다. 코모전 팔미사니의 7차례 선방, 제노아의 페널티킥 실축, 피오렌티나의 골대 강타 2번 같은 개별 장면이 그 차이에 포함된다. 이런 장면이 매 경기 반복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아탈란타 역시 휴식기 뒤 4경기에서 실제 실점(7골)이 기대실점(7.73)과 거의 같다. 골키퍼가 실점을 줄여 준 효과가 휴식기 전보다 작아졌다. 오늘 이 차이들이 그대로 이어지려면 프로시노네는 팔미사니의 선방과 상대의 마무리 실패가 다시 필요하다. 아탈란타는 휴식기 뒤의 공격량을 홈에서 다시 만들어야 한다. 두 조건 가운데 경기 내용으로 뒷받침되는 쪽은 아탈란타의 공격량이다. 그러나 그 공격량을 만든 4경기 가운데 2경기는 베네치아와 파포스를 상대로 한 것이었다.
3-6. 점수 차와 총득점 분포는 두 팀 모두 한쪽으로 크게 치우치지 않았다
| 구분(최근 공식전 10경기) | 아탈란타BC | 프로시노네 |
|---|---|---|
| 무승부 | 0 | 2 |
| 1골 차 | 6 | 2 |
| 2골 차 | 4 | 2 |
| 3골 차 이상 | 0 | 4 |
| 총득점 2골 이하 | 4 | 4 |
| 총득점 3골 | 3 | 2 |
| 총득점 4골 이상 | 3 | 4 |
친선경기는 프로시노네 쪽에서 뺐다. 프로시노네의 3골 차 이상 4경기 가운데 2경기는 세리에B 만토바전(5-0)과 3부 리그 팀을 상대로 한 코파 이탈리아 유베 스타비아전(4-1)이다. 세리에A 7경기만 남기면 프로시노네의 점수 차는 무승부 1, 1골 차 2, 2골 차 2, 3골 차 2로 고르게 나뉜다. 양 팀 득점 경기는 아탈란타 6번, 프로시노네 5번이고, 무실점은 아탈란타 2번, 프로시노네 3번이다.
이 분포가 담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아탈란타의 1골 차 경기 6번 가운데 4번은 스칼비니·코수누·콜라시나츠가 수비진에 있던 시기의 경기다. 오늘의 크리스텐센·오브리치 조합이 함께 선발로 나선 경기는 아약스전 하나뿐이다. 점수 차가 좁았던 경기의 수비 조건이 오늘과 다르다. 프로시노네의 3골 차 결과 2번(피오렌티나 3-0, 나폴리 0-3)도 상대가 골대를 맞히거나 페널티킥 재시도가 나온 경기여서, 실제 기회 차이보다 벌어진 점수다. 한쪽으로 점수 차가 커진 경기는 두 팀 모두 이른 시간에 2골이 연달아 나온 경우였다. 아탈란타는 베네치아전 7분 안에 2골, 파포스전 18분 안에 2골을 넣었다. 프로시노네는 나폴리전 29~32분에 2골을 내줬다. 두 팀의 점수 차는 선제골 뒤 짧은 시간에 추가골이 나오느냐에 따라 달라졌다.
3-7. 수치로 잴 수 없는 부분은 장면 기록으로 판단한다
두 팀의 압박 강도를 보여 주는 PPDA, 세트피스 득실 집계, 공중 경합 승률은 비교할 수 있는 수치가 없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두 문제는 숫자가 아니라 장면으로만 판단할 수 있다. 하나는 프로시노네의 압박이 아탈란타의 후방 빌드업을 얼마나 방해하느냐이고, 다른 하나는 라이몬도의 공중볼을 오브리치가 이길 수 있느냐다. 이 두 문제는 4장에서 경기 장면으로 다룬다.
판단 — 아탈란타BC 시즌 기록이 보여 주는 아탈란타는 앞서도 지키지 못하고 뒤져도 뒤집지 못하는 팀이다. 경기 막판 실점이 반복되고, 교체 자원은 오늘 가장 적다. 홈에서 슈팅이 늘어난다는 점, 휴식기 뒤 기대득점이 두 배 넘게 늘었다는 점은 이름값에 걸맞은 공격력이 남아 있다는 근거다. 그러나 정배를 받을 근거는 경기 초반의 득점에 몰려 있다. 경기가 후반까지 접전으로 이어질수록 이 팀의 약점이 커진다.
판단 — 프로시노네 프로시노네는 매 경기 2골 안팎의 기회를 내주는 팀이다. 그런데도 결과가 좋았던 것은 전반 득점과 팔미사니의 선방 덕분이다. 이변을 낼 수 있는 환경은 오늘 일정과 상대 상황에 있다. 9일을 쉰 주전 그대로의 선발이 사흘 전 90분을 뛴 아탈란타 선수들을 상대하고, 아탈란타 벤치에는 1군 중앙 수비수가 없다. 하지만 이 팀이 먼저 실점한 경기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기록 역시 오늘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조건이다.
4. 감독 및 전술
4-1. 첫 시즌의 사리는 4-3-3을 접고 4-2-3-1로 옮겼고, 교체로 경기를 바꾼 경험은 한 번 있다
사리는 이번 시즌 아탈란타를 처음 맡았다. 그는 아약스전을 앞두고 «세계 최고의 감독 가운데 1명(클롭)도 첫해는 평가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했다(칼초아탈란타, 10월 21일). 시즌 초에는 가에타노를 수비 앞 레지스타로 두는 4-3-3을 썼다. 유벤투스전 63분에 라스파도리를 넣고 4-2-3-1로 바꿨고(코리에레 베르가모 분석), 칼리아리전에서도 77분 라스파도리 투입 뒤 비슷한 형태로 바꿨다. 경기 중 추격 수단으로 쓰던 형태가 휴식기 뒤에는 출발 전형이 되었다. 칼초아탈란타는 이 변화 속에서 가에타노가 2인 중원에 적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밀란전 마지막 30분에 가에타노와 잘레프스키를 함께 투입한 뒤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고도 전했다(10월 21일). 사리는 같은 날 «매 경기 적어도 30~40분은 아주 좋았지만, 좋은 시간과 큰 한계를 드러내는 시간이 번갈아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가 스스로 지속성을 문제로 꼽은 것이다.
사리의 교체는 대체로 55~68분에 2명을 함께 바꾸는 방식이었다. 볼로냐전에서는 55~56분과 68분에 2명씩 교체했고, 68분에 들어간 사마르지치가 95분 결승골을 넣었다. 로마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스카마카를 크르스토비치로 바꿨고, 66분에 2명을 더 교체한 뒤 막판에 실점했다. 교체로 경기를 바꾼 경험(볼로냐·AC밀란)과 교체 뒤 버티지 못한 경험(로마)이 모두 있다. 오늘 벤치에서 쓸 수 있는 1군 선수는 스카마카 또는 크르스토비치, 파샬리치·사마르지치·잘레프스키·차파코스타, 엘마스 또는 로우 정도다. 아약스전 소집 명단에 있던 이소아·이델레 같은 U23 선수들이 그 뒤를 받친다. 중앙 수비를 교체할 1군 선수는 없다. 아탈란타 오지는 측면 수비수를 중앙으로 옮기면 측면 자원이 함께 줄어든다고 지적했다(10월 20일). 크리스텐센이나 오브리치가 경고를 받거나 다치면 사리가 쓸 수 있는 해결책은 수비 라인 전체를 바꾸는 것뿐이다.
4-2. 사리는 점유를 원하지만, 이번 시즌 아탈란타는 압박을 받으면 빌드업이 끊겼다
사리는 아약스전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으로는 점유하는 팀을 선호한다»고 말했다(칼초아탈란타, 10월 21일). 그러나 아탈란타가 상대 압박을 견디지 못한 장면은 시즌 내내 이어졌다. 볼로냐전에 대해 일 메사제로는 아탈란타가 볼로냐의 1차 압박을 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비르질리오 스포르트는 가에타노가 볼로냐 중원의 압박에 갇혔고 에데르송은 속도를 올릴 공간이 없었다고 썼다. 유벤투스전에서는 13분 전후 아탈란타의 패스 실수가 이어졌고, 유벤투스의 압박을 받으며 후방 패스가 늘었다. AC밀란전에서는 라비오의 움직임이 아탈란타의 전개를 막았다(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공을 49번 만질 때마다 슈팅 1개를 시도하는 아탈란타의 느린 전개는 사리가 원하는 점유의 결과이기도 하다. 동시에 압박이 강한 상대에게 공을 빼앗길 위험이 큰 구조다.
오늘 그 빌드업의 첫 단계를 맡는 선수는 크리스텐센과 오브리치다. 아탈란타 오지는 크리스텐센이 주로 스리백에서 뛰어 온 선수이고, 오브리치는 이번 시즌에야 1군에 자리 잡아 밀란전에서 1군 데뷔를 치렀다고 소개했다. 또 사리의 포백에서는 중앙 수비수의 임무가 특히 까다롭다고 분석했다(10월 20일). 오브리치에게 오늘은 세리에A 첫 선발이다(파치 디 판타, 10월 24일).
4-3. 알비니의 프로시노네는 공을 내주고, 빼앗으면 빠르게 슈팅한다
알비니는 프로시노네를 맡아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칼바니는 «이 두 시즌 동안 감독에게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칼초아탈란타, 10월 23일). 유로스포츠는 알비니가 지도자 자격 논문을 사리의 나폴리에 바쳤다고 소개했다(10월 23일). 오늘 알비니는 자신이 연구한 감독을 상대 벤치에서 만난다. 프로시노네의 4-2-3-1은 «이미 자리 잡은» 전형이다(파치 디 판타, 10월 24일). 팔미사니 앞에 오요노·브라칼리아가 측면 수비를 맡고, 칼로·마시니가 2인 중원을 이룬다. 2선은 게제미스·슈미트·크베르나제, 최전방은 라이몬도다. 중앙 수비 한 자리는 치타디니가 유력하고,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칼바니와 몬테리시가 경쟁한다. 골닷컴은 치타디니와 칼바니의 선발 가능성을 55%대45%로 표기했다(10월 24일). 칼바니는 허벅지 뒤쪽 근육 피로에서 회복했다고 밝혔다(투토아탈란타, 10월 24일). 치타디니는 아탈란타에서 두 시즌째 임대로 와 있는 선수로, 자신이 성장한 팀을 상대한다(유로스포츠, 10월 23일).
프로시노네는 공을 오래 갖지 않는다. 코모전 점유율은 36%, 베네치아전은 38%, 사수올로전은 41.9%였다. 공을 가진 시간보다 공을 되찾는 위치가 이 팀의 공격을 결정한다. 알비니는 코모전 뒤 이렇게 설명했다. 높은 위치에서 상대하면 경기장 전체에서 1대1 위험을 감수해야 하고, 낮게 기다려도 자기 진영에서 같은 대결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경기장 전체에서 상대하는 방식을 골랐다고 했다(9월 20일 경기 후). 사수올로전 뒤에는 상대를 페널티 지역에서 최대한 멀리 밀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투토메르카토웹, 10월 16일). 투토아탈란타는 알비니의 프로시노네가 물러서지 않고 맞대결을 받아들이는 팀이라고 정리했다(10월 24일). 알비니의 교체는 상황에 따라 빠르다. 나폴리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마시니를 뺐고, 제노아전에서는 경고를 받은 치타디니를 후반 시작과 함께 바꿨다. 베네치아전에서는 경고를 받은 슈미트를 57분에 교체했다.
4-4. 두 팀의 득점 경로와 실점 경로
아탈란타의 득점은 오른쪽 측면과 세트피스, 높은 위치의 공 탈취에서 나왔다. AC밀란전 두 번째 골은 벨라노바가 오른쪽에서 낮게 보낸 공을 크르스토비치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베네치아전 두 번째 골은 엘마스의 코너킥을 크르스토비치가 헤더로 넣은 장면이었다. 세 번째 골은 벨라노바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은 데서 시작됐다. 로마전 선제골은 더케텔라러의 낮은 크로스를 은디카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에데르송이 넣은 장면이다. 반대로 실점은 코너킥 헤더 3골, 먼 쪽 포스트로 들어온 크로스 2골(콘세이상, 에노), 핸드볼 페널티킥, 긴 패스 경합에서 나왔다.
프로시노네의 득점은 라이몬도의 문전 움직임, 크베르나제의 왼쪽 돌파, 2선의 늦은 침투, 세트피스로 나뉜다. 라이몬도는 베네치아전에서 오요노의 크로스를 헤더로, 피오렌티나전에서 크베르나제의 컷백을 가까운 포스트에서 마무리했다. 투토아탈란타는 그를 «막아야 할 선수»로 꼽았다.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고 헤더로 득점하는 선수이며, 크리스텐센·오브리치 조합에게는 롱볼 처리가 핵심 과제가 된다고 분석했다(10월 24일). 칼로는 코모전과 사수올로전에서 2선 뒤에서 늦게 들어와 득점했다. 세트피스에서는 피오렌티나전 브라칼리아의 코너킥 헤더, 사수올로전 게제미스의 헤더에 이은 라이몬도의 마무리가 있었다. 실점은 측면 크로스(베네치아전 후반 2골), 코너킥(제노아전), 페널티킥(나폴리전), 중원을 뚫는 패스(사수올로전 바콜라의 패스에 이은 베라르디의 골)에서 나왔다.
4-5. 맞대결 구도: 프로시노네의 압박과 라이몬도의 공중볼이 아탈란타의 새 중앙 수비를 겨냥한다
오늘 경기의 첫 번째 맞대결은 아탈란타의 후방 빌드업과 프로시노네의 압박이다. 프로시노네가 이번 시즌 압박으로 결과를 낸 상대는 코모(점유율 64%)와 사수올로(58%)처럼 후방에서 짧게 공을 돌리는 팀이었다. 사수올로전 선제골은 상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마시니가 공을 빼앗아 만든 골이다. 아탈란타는 사리 아래에서 같은 방식으로 공을 돌리려는 팀이다. 그 출발점에 3부 리그급 경험만 있는 새 중앙 수비수와 스리백에 익숙한 수비수가 선다. 볼로냐·유벤투스·AC밀란이 압박으로 아탈란타의 전개를 끊은 장면이 오늘도 나올 수 있는 조건이다. 다만 아탈란타의 2인 중원 에데르송·가에타노가 압박을 피해 공을 받아 주면 상황이 달라진다. 에데르송은 활동량과 전진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가에타노는 AC밀란전 후반에 2인 중원에서 공을 앞으로 보내는 역할을 해냈다.
두 번째 맞대결은 공중볼이다. 오브리치는 AC밀란전에서 라비오와의 대결, 아약스전에서 아로코다레와의 공중 경합에서 밀려 실점의 출발점이 되었다. 아탈란타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코너킥 헤더로 3골을 내줬다. 프로시노네는 라이몬도의 헤더와 칼로의 코너킥, 브라칼리아·게제미스의 제공권으로 득점해 왔다. 투토아탈란타가 롱볼 처리를 크리스텐센·오브리치 조합의 핵심 과제로 꼽은 근거도 이 장면들이다.
반대 방향의 조건도 같은 무게로 봐야 한다. 알비니 스스로 인정했듯이 경기장 전체에서 압박하면 1대1 위험이 따른다. 프로시노네는 이번 시즌 리그 5경기 모두에서 기대실점 1.88 이상을 허용했다. 압박이 풀리면 아탈란타의 오른쪽 측면 벨라노바와 2선의 로우·엘마스가 넓은 공간을 얻는다. 엘마스는 베네치아전 퇴장에 따른 징계로 AC밀란전에 나서지 못했고, 오늘 리그에 복귀한다. 홈에서 슈팅 20개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세 번 있다는 점은 아탈란타가 압박을 한 번 넘기면 기회를 만드는 팀이라는 근거다. 또 프로시노네는 리그에서 전반을 뒤진 채 마친 2경기에서 1골도 넣지 못했다. 압박이 아탈란타의 선제골로 이어지지 않으면, 프로시노네가 계속 공격할수록 뒷공간 위험만 커진다.
세 번째 변수는 시간이다. 프로시노네는 리그 득점의 대부분을 전반에 넣었고, 아탈란타는 실점의 상당수를 85분 이후에 내줬다. 9일을 쉰 팀과 직전 경기 뒤 67시간 만에 다시 뛰는 팀이 만나므로, 후반까지 접전이 이어지면 체력과 교체 자원의 차이가 아탈란타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프로시노네의 리그 후반 득실은 3-4여서 후반 우세를 기록만으로 확정할 수는 없다. 아탈란타가 베네치아전·파포스전처럼 전반에 2골 차를 만들면 이 변수의 영향은 줄어든다.
4-6. 비슷한 유형의 상대에게 두 팀은 어떻게 대응했나
아탈란타가 상대한 팀 가운데 프로시노네와 가장 비슷한 유형은 칼리아리다. 칼리아리는 롱패스로 측면 공격수를 뛰게 하고, 공격수가 수비 뒤로 침투했다. 아탈란타는 그 경기에서 아도포의 오른쪽 전진에 첫 실점을 했다. 후반에는 멘디가 스칼비니 뒤로 침투한 장면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압박하는 상대 볼로냐에게는 슈팅 6대16으로 밀리고도 이겼다. 2경기 모두 오늘의 수비 조합이 아니었던 시기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프로시노네가 상대한 팀 가운데 아탈란타와 가장 비슷한 유형은 점유를 중시하는 중상위권의 유벤투스와 나폴리다. 2경기에서 프로시노네는 먼저 실점했고, 결국 득점하지 못했다. 나폴리전에서는 경기 초반 공격이 크로스와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판정 장면 뒤 4분 사이 2골을 내주며 경기가 기울었다. 알비니는 이 경기 뒤 상대가 공을 가졌을 때 덜 뛰었다고 진단했다. 오늘 압박의 강도가 사수올로전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나폴리전과 같은 경기 전개가 반복될 근거는 약하다. 그러나 아탈란타가 먼저 득점하면, 프로시노네가 이번 시즌 그런 상황을 풀어 본 경기는 없다.
판단 — 아탈란타BC 사리의 아탈란타는 전술적으로 오늘 상대에게 약한 지점을 갖고 있다. 압박을 받을 때의 빌드업, 공중볼과 세트피스 수비, 경기 막판의 교체 자원이 모두 그렇다. 정배를 받을 근거는 홈에서 휴식기 뒤 늘어난 공격량과, 압박을 한 번 넘기면 프로시노네의 넓은 뒷공간을 공략할 수 있는 측면 자원에 있다. 감독의 전술이 상대의 압박을 피하는 쪽으로 맞춰지면 이 팀의 홈 공격력이 결과를 정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이름값만큼 우세하지 않은 경기가 된다.
판단 — 프로시노네 알비니의 프로시노네는 오늘 상대의 약점과 직접 맞물리는 무기를 갖고 있다. 압박으로 아탈란타의 후방 빌드업을 겨냥하고, 라이몬도의 공중볼로 새 중앙 수비를 시험할 수 있다. 9일 휴식, 거의 그대로인 선수단, 잔류라는 부담 없는 목표까지 더해져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은 갖춰져 있다. 그 환경이 실제 결과로 이어지려면 전반에 먼저 득점해야 한다. 먼저 실점한 2경기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기록과 매 경기 2골 안팎의 기회를 내주는 수비는 이 팀이 끌려가는 경기에서 약하다는 근거다.
5. 상대전적
5-1. 최근 5년 안의 두 맞대결은 모두 전반 25분 안에 2골 차가 나면서 결과가 정해졌다
| 날짜(현지) | 경기 | 아탈란타 기준 결과(전반) |
|---|---|---|
| 2024-01-15 | 세리에A 20라운드 · 베르가모 | 5-0 승(3-0) |
| 2023-08-26 | 세리에A 2라운드 · 프로시노네 | 1-2 패(0-2) |
최근 5년 동안 두 팀은 프로시노네가 세리에A에 있던 2023-24시즌에만 두 번 만났다. 결과는 1승 1패로 나뉘었지만 경기가 정해진 방식은 같았다. 2경기 모두 전반 25분 안에 한쪽이 2골 차를 만들었고, 그 차이는 끝까지 뒤집히지 않았다.
2023년 8월 26일(현지) 프로시노네 홈경기에서는 승격팀이 경기 시작부터 아탈란타의 공격 전개를 끊었다. 5분 마르키차가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아데몰라 루크먼에게서 공을 빼앗았다. 그 공을 받은 하루이가 방해받지 않고 전진해 골문 구석으로 넣었다. 24분에는 코너킥 뒤 페널티 지역 안에서 흘러나온 공을 중앙 수비수 일라리오 몬테리시가 밀어 넣었다. 골닷컴 이탈리아는 아탈란타의 경기 시작을 처참했다고 평가하고, 첫 25분 동안 프로시노네가 경기를 주도했다고 썼다(2023년 8월 26일). 아탈란타는 56분 에데르송의 침투 패스를 받은 두반 사파타가 몬테리시와의 몸싸움을 이긴 뒤 1골을 따라갔지만 동점골은 만들지 못했다. 아탈란타가 첫 25분에 상대 진영의 공 탈취와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에서 2골을 내준 것이 1-2 패배의 결정적인 이유였다.
2024년 1월 15일(현지) 베르가모 경기에서는 아탈란타가 초반에 앞섰다. 8분 루수아르디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에밀 홀름을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쿠프메이너르스가 성공시켰다. 13분에는 에데르송이, 14분에는 더케텔라러가 골을 넣어 아탈란타는 15분 만에 3-0으로 앞섰다(라프레세, 2024년 1월 15일). 플래시스코어에 따르면 에데르송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수가 붙지 않은 상태로 가까운 거리에서 마무리했고, 더케텔라러는 수비 라인 뒤로 빠져나가 크로스바를 맞고 들어가는 슈팅을 했다. 84분 차파코스타와 90분 홀름의 골은 이후에 나왔다(아탈란타 구단 공식 사이트, 10월 24일). 초반 3골은 페널티 지역 안의 반칙, 수비수가 붙지 않은 에데르송의 마무리, 수비 라인 뒤로 들어간 더케텔라러의 침투에서 나왔다.
두 맞대결의 결과는 정반대였지만 모두 초반 실점이 컸다. 2023년 경기에서는 프로시노네가 높은 위치에서 루크먼의 공을 빼앗아 선제골을 넣고,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2024년 경기에서는 프로시노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반칙을 범한 뒤 에데르송을 놓쳤고, 더케텔라러의 수비 라인 뒤 침투도 막지 못했다. 현재 두 팀의 감독과 선수가 달라 당시 결과를 오늘의 승패로 옮길 수는 없다. 다만 프로시노네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는 장면과 아탈란타 2선이 프로시노네 수비 라인 뒤로 들어가는 장면은 오늘도 검토할 대결이다. 2경기에서 한쪽이 초반에 연속 득점했다는 점은 점수 차를 살필 때 참고할 수 있다.
5-2. 감독과 득점자가 대부분 바뀌어, 맞대결이 오늘에 주는 정보는 결과가 아니라 경기 초반의 중요성이다
그때와 지금의 조건은 크게 다르다. 2023-24시즌의 2경기는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의 아탈란타와 에우제비오 디 프란체스코의 프로시노네가 치렀다. 오늘은 첫 시즌을 보내는 마우리치오 사리와 두 번째 시즌을 보내는 마시밀리아노 알비니가 맞선다. 당시 아탈란타의 득점자 쿠프메이너르스·사파타·홀름과 공을 빼앗긴 루크먼은 이번 아약스전 소집 명단 22명에 없다(아탈란타 오지, 10월 21일). 그때 선수 가운데 지금 남은 선수는 에데르송·더케텔라러·차파코스타다. 에데르송은 2경기에서 각각 도움과 골을 기록했고, 더케텔라러는 수비 라인 뒤로 빠져나가는 움직임으로 득점했다. 두 선수는 오늘도 예상 선발에서 2인 중원 한 자리와 2선 중앙을 맡는다(파치 디 판타, 10월 24일). 프로시노네에서는 2023년 경기에서 골을 넣고 사파타와의 몸싸움에서 밀린 몬테리시가 남아 있다. 그는 오늘 중앙 수비 한 자리를 놓고 칼바니와 경쟁하는 선수로 거론된다(골닷컴, 10월 24일).
공을 빼앗기는 위치도 달라졌다. 2023년에 프로시노네의 압박에 공을 잃은 선수는 공격수 루크먼이었다. 반면 사리의 아탈란타는 후방에서 공을 오래 돌린다. 사리는 «개인적으로는 점유하는 팀을 선호한다»고 말했고(칼초아탈란타, 10월 21일), 이번 시즌 아탈란타는 공을 49번 만질 때마다 슈팅 1개를 시도한다(유로스포츠, 10월 22일). 오늘 프로시노네의 압박이 겨냥할 곳은 공격수가 아니라 후방에서 첫 패스를 하는 중앙 수비수와 2인 중원이다. 그 자리에 새 중앙 수비 조합이 선다는 점에서 2023년보다 압박이 통할 조건은 오히려 더 갖춰져 있다.
자주 인용되는 «베르가모 세리에A 3전 3승 무실점»(투토아탈란타·아탈란타 구단 공식 사이트, 10월 24일)도 같은 기준으로 읽어야 한다. 3경기 가운데 2경기는 5년도 더 지난 경기이고, 최근 5년 안의 경기는 2024년 5-0 하나뿐이다. 그 경기에서 아탈란타가 상대한 프로시노네는 강등권보다 승점 2점 앞서 있던 팀이었다(플래시스코어, 2024년 1월). 오늘의 프로시노네는 다른 감독 아래 다른 방식으로 경기하는 6위 팀이다. 연속 무실점 기록은 오늘 경기의 근거가 되지 않는다. 다만 2024년 경기의 장면, 곧 높은 수비 라인 뒤로 2선 선수가 빠져나가는 장면은 오늘도 성립할 수 있다. 그 근거는 맞대결 기록이 아니라 오늘 프로시노네가 경기마다 2골 안팎의 기회를 내준다는 사실이다.
맞대결이 오늘 경기에 주는 정보는 승패가 아니다. 경기 초반 25분을 장악한 쪽이 두 번 모두 경기를 가져갔다는 점, 그리고 프로시노네의 압박과 아탈란타의 수비 라인 뒤 침투가 그 25분을 결정했다는 점이다.
6. 매치업 분석
6-1. 결과가 필요한 아탈란타는 지친 선수들로, 부담이 적은 프로시노네는 쉰 선수들로 경기에 나선다
이 경기는 이름값과 선수단 규모의 차이가 오늘 조건에서 얼마나 유지되는지를 시험하는 경기다. 아탈란타는 원정 2연패 뒤 이번 주 유일한 홈경기를 치른다. 이기면 승점 12가 되어 순위표 상위 절반으로 돌아간다(투토아탈란타, 10월 24일). 반대로 결과가 나쁘면 사리 감독에 대한 평가가 더 거세진다. 투토아탈란타는 «사리, 시험대에 서다»라는 제목을 달았고, 칼초아탈란타는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사리는 내일 더는 실수할 수 없다»는 제목을 실었다(10월 24일). 프로시노네의 사정은 다르다. 알비니는 사수올로전 뒤 목표가 세리에A 잔류 하나뿐이라고 말했다(투토메르카토웹, 10월 16일). 이미 승점 13을 쌓은 팀이 결과에 대한 부담 없이 평소의 압박 축구를 그대로 할 수 있는 경기다.
동기의 차이는 경기 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홈에서 결과가 필요한 아탈란타는 후방에서 공을 전개해 먼저 공격하려 할 것이다. 프로시노네는 그 전개를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고 공을 빼앗으면 곧바로 슈팅을 노린다. 초반에는 프로시노네의 압박을 아탈란타 2인 중원이 통과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공이 앞으로 나가면 아탈란타 2선은 프로시노네의 높은 수비 라인 뒤로 침투하고, 프로시노네는 라이몬도를 앞세워 경험이 적은 아탈란타 중앙 수비 조합을 상대한다. 접전이 후반까지 이어지면 두 팀의 교체 자원과 회복 시간 차이도 영향을 준다.
6-2. 아탈란타의 결장은 숫자보다 위치가 문제다: 라이몬도를 상대할 자리와 경기 후반을 바꿀 자리가 함께 비었다
| 결장 선수 | 오늘 경기에서 빠지는 역할 | 대체 후보 |
|---|---|---|
| 스칼비니·코수누 | 시즌 초 중앙 수비 주전 조합 | 크리스텐센·오브리치 |
| 히엔 | 시즌 시작부터 결장 | 해당 없음 |
| 콜라시나츠 | 밀란전까지 선발 중앙 수비 | 오브리치 |
| 케시에 | 2인 중원과 비상시 중앙 수비 | 가에타노·파샬리치 |
| 라스파도리 | 2선 공격과 경기 중 전형 전환 | 로우·스카마카 |
| 술레마나 | 측면 공격(이번 시즌 출전 없음) | 해당 없음 |
아탈란타의 결장자 7명 가운데 4명이 중앙 수비 자리에 몰려 있다. 칼초아탈란타는 제자리에서 뛸 수 있는 중앙 수비수가 토마스 크리스텐센과 젊은 렐랴 오브리치뿐이라고 전했다(10월 24일). 크리스텐센은 주로 스리백에서 뛰어 온 선수이고, 사리의 포백에서는 중앙 수비수의 임무가 특히 까다롭다(아탈란타 오지, 10월 20일). 오브리치는 밀란전에서 1군 데뷔를 했고, 오늘이 세리에A 첫 선발이다(파치 디 판타, 10월 24일). 두 선수가 함께 선발로 나선 경기는 아약스전 하나뿐이다. 그 경기 87분, 유리 바스의 긴 패스를 아로코다레가 오브리치와의 경합에서 따낸 뒤 결승골을 넣었다. 사리는 경기 뒤 오브리치에게 동료들의 도움이 필요했다고 말했다(풋볼이탈리아, 10월 22일).
이 결장이 오늘 상대와 만나는 지점은 분명하다. 프로시노네의 주 득점원 라이몬도는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고 헤더로 득점하는 선수다. 투토아탈란타는 크리스텐센·오브리치 조합에게 롱볼 처리가 수비의 핵심 과제라고 분석했다(10월 24일). 시즌 초의 주전 조합이 있었다면 상대 공격수 1명을 상대하는 일반적인 수비 문제였을 것이다. 오늘은 함께 뛴 경험이 1경기뿐인 두 선수가 리그 득점 1위를 상대한다.
중앙 수비 교체 자원도 문제다. 칼초아탈란타는 사리가 쓸 수 있는 1군 선수가 17명뿐이어서 선발과 경기 중 교체가 모두 제한된다고 전했다(10월 23일). 중앙 수비수가 경고를 받거나 다치면 사리는 차파코스타를 중앙으로 옮길 수 있다고 인정했다(유로스포츠, 10월 23일). 그러면 측면 수비 자원이 줄어든다(아탈란타 오지, 10월 20일). U23 소속 이소아와 이델레도 명단에 있지만, 제자리에서 중앙 수비를 맡을 1군 대체 선수는 없다. 따라서 크리스텐센이나 오브리치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차파코스타를 옮기고 측면까지 다시 배치해야 한다.
공격 쪽 공백은 덜 드러나지만 경기 후반에 영향을 준다. 라스파도리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사리는 유벤투스전 63분과 칼리아리전 77분에 라스파도리를 넣어 4-2-3-1로 전형을 바꿨다. 파포스전에서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라스파도리가 오른쪽에서 보낸 공이 엘마스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 카드가 빠지면서 사리가 경기 중에 전형을 바꿀 수단은 스카마카 투입이나 2선 선수 교체로 줄었다. 케시에의 결장으로 중원은 에데르송과 가에타노 또는 파샬리치의 2인 조합으로 운영된다. 케시에는 베네치아전 4분에 선제골을 넣은 선수이기도 하다.
6-3. 프로시노네는 리그 선발 11명을 모두 쓸 수 있고, 남은 선택은 중앙 수비 한 자리뿐이다
프로시노네의 아탈란타전 소집 명단 26명에서 빠진 선수는 그릴리치뿐이다(투토아탈란타, 10월 24일). 그릴리치는 코파 이탈리아 사수올로전에 선발로 나선 선수로, 리그 선발 구성에는 들지 않았다. 근육 부상에서 돌아온 비를리제아도 명단에 들었다(유로스포츠, 10월 23일). 허벅지 뒤쪽 근육 피로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칼바니도 회복했다(투토아탈란타, 10월 24일). 코모전과 나폴리전에 나선 선발 11명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뜻이다.
남은 선택은 중앙 수비 한 자리다. 골닷컴은 치타디니와 칼바니의 선발 가능성을 55%대45%로 표기했다(10월 24일). 유로스포츠와 다른 예상 명단은 몬테리시를 넣었다. 이 선택은 오늘 크르스토비치와의 공중 경합에서 누가 맞서느냐를 정하지만, 프로시노네가 경기하는 방식을 바꾸지는 않는다. 파치 디 판타는 주중 경기를 앞두고 제르빈과 치켈라가 2선 선발 자리를 노린다고 전했다(10월 24일). 9일을 쉰 팀이 레체전을 위해 아탈란타전 선발을 바꿀 이유는 크지 않다. 오히려 제르빈·치켈라·비를리제아·밥체크는 경기 후반 공격을 이어 갈 교체 자원으로 남는다.
두 팀의 결장 차이는 숫자로는 이미 알려져 있다. 오늘 의미가 있는 것은 위치다. 아탈란타의 공백은 라이몬도를 상대할 자리와 경기 후반에 수비를 바꿀 자리에 몰려 있다. 프로시노네는 오늘 경기의 핵심 대결에 나설 선수를 모두 쓸 수 있다.
6-4. 9일 휴식과 67시간 간격의 차이는 압박하는 팀에 작용할 수 있고, 날씨는 어느 쪽 방식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아탈란타는 현지 시각 10월 22일 21시 암스테르담에서 아약스와 경기한 뒤 약 67시간 만에 이 경기를 치른다(아탈란타 구단 공식 사이트, 10월 24일). 최근 14일 동안 4경기, 최근 7일 동안 2경기를 치렀다(데이터센터). 현지 시각 10월 29일에는 피오렌티나 원정이 이어진다(판타칼초). 프로시노네는 10월 16일(현지) 사수올로전 뒤 9일을 쉬었다. 10월 29일(현지)에는 홈에서 레체를 만나고(티온라인), 그 뒤 토리노전이 이어진다(데이터센터). 칼바니는 «7일 동안 3경기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칼초아탈란타, 10월 23일). 두 팀 모두 주중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경기 직전 회복 시간은 크게 다르다.
이 차이는 프로시노네의 방식에서 더 크게 작용한다. 알비니는 나폴리전 0-3 패배 뒤 선수들이 상대가 공을 가졌을 때 덜 뛰어서 «덜 팀이었다»고 진단했다. 사수올로전에서는 그 점을 고쳐 상대를 페널티 지역에서 최대한 멀리 밀어냈다고 설명했다(투토메르카토웹, 10월 16일). 프로시노네의 득점은 이 활동량에서 나온다. 9일 휴식은 그 활동량을 90분 가까이 유지할 조건이다. 반대로 아탈란타의 피로는 경기 초반보다 후반에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밀란전과 아약스전에 모두 선발로 나선 카르네세키·벨라노바·크리스텐센·에데르송·더케텔라러는 오늘도 예상 선발에 있다. 사리는 더케텔라러를 두고 «모든 선수가 1경기씩은 쉬어야 한다»고 말했지만(칼초아탈란타, 10월 21일), 예상 명단에서 그는 여전히 2선 중앙에 있다.
사리는 이번 시즌 리그와 유럽대항전 사이에 선발을 6~7명씩 바꿔 왔다. 오늘 예상 명단도 크르스토비치·로우·베르나스코니가 돌아오는 리그 구성이다. 그러나 이 교대는 공격진과 측면에서만 가능하고, 중앙 수비와 중원 중심 선수는 바꿀 수 없다. 알비니는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선발을 대거 바꿨지만 리그에서는 같은 선수들을 꾸준히 기용해 왔다. 로테이션은 오늘 두 팀 모두에게 큰 변수가 아니지만, 그 결과는 다르다. 아탈란타는 바꾸지 못해서 지친 선수가 남고, 프로시노네는 바꿀 필요가 없어서 쉰 선수가 나선다.
킥오프 시각인 현지 15시 베르가모 날씨는 기온 14.3도, 강수 확률 0%, 풍속 시속 6.2km로 예보됐다(오픈메테오 예보, 10월 25일 조회). 비와 바람이 공의 움직임이나 압박 강도에 영향을 줄 조건은 아니다. 이날 새벽 서머타임이 끝나 현지 15시가 한국시간 23시와 같다. 주심은 마리넬리다(스카이스포츠, 10월 21일 배정 발표). 그의 판정 성향을 판단할 근거는 없다. 다만 오늘은 라이몬도·크르스토비치가 상대 중앙 수비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자주 경합할 경기다. 아탈란타는 밀란전에서 핸드볼 판정으로 페널티킥을 두 번 내줬다. 박스 안 판정 하나가 결과에 미칠 영향은 평소보다 크다.
6-5. 아탈란타의 최근 결과는 경기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고, 프로시노네의 결과는 경기 내용보다 좋다
아탈란타는 세리에A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했고, 이는 그 이전 세리에A 23경기의 패배 수와 같다(유로스포츠, 10월 22일). 사리는 «문제는 지속성이며, 매 경기 적어도 30~40분은 좋은 정도가 아니라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칼초아탈란타, 10월 21일). 최근 2경기의 내용은 그 말과 일치한다. 밀란전에서는 0-3으로 뒤진 뒤 가에타노와 잘레프스키가 들어간 마지막 30분에 2골을 따라갔다. 아약스전에서는 87분까지 0-0을 유지했지만 슈팅 16개 가운데 유효슈팅이 1개였다. 사리는 수비진보다 후반 역습 기회를 살리지 못한 쪽에 패배의 책임을 더 두었다(풋볼이탈리아, 10월 22일). 선수들이 경기를 포기하는 장면은 없었다. 결과가 나빴던 이유는 경기 막판의 실점과 마무리였다. 리그 홈에서는 4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유로스포츠, 10월 23일).
프로시노네는 분위기와 결과가 모두 좋다. 나폴리전 0-3 패배 뒤 사수올로를 4-2로 이겼고, 라이몬도는 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칼바니는 «우리의 힘은 우리 생각이 있고 모두 같은 방향으로 간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칼초아탈란타, 10월 23일). 그러나 알비니 스스로는 나폴리와 사수올로가 프로시노네보다 강한 팀이라고 말했다(투토메르카토웹, 10월 16일). 경기 내용도 그 평가와 비슷하다. 프로시노네는 리그 기대득점이 남아 있는 5경기 모두에서 기대실점 1.88 이상을 허용했다. 팔미사니의 선방, 상대의 골대 강타, 상대 페널티킥 실축이 실점을 줄여 왔다. 사수올로전 4-2 승리도 기대득점으로는 2.08대1.92의 대등한 경기였다.
두 팀의 흐름에서 오늘 의미가 있는 것은 방향이다. 아탈란타는 결과가 내용보다 나쁘지 않으므로, 최근 연패가 오늘 경기력의 추가 하락을 뜻하지 않는다. 프로시노네는 결과가 내용보다 좋으므로, 승점 13이 오늘 원정에서 그대로 경기력으로 이어진다고 볼 근거는 약하다. 대신 프로시노네의 장점은 결과가 아니라 방식의 일관성에 있다. 승격팀이 7경기 동안 같은 선발과 같은 압박 방식을 유지했고, 그 방식이 통하지 않은 경기는 상대가 먼저 득점한 2경기였다.
6-6. 첫 번째 접점: 프로시노네의 전방 압박이 통할지는 아탈란타 2인 중원이 공을 받는 위치에 달려 있다
프로시노네가 이번 시즌 압박으로 결과를 낸 상대는 코모와 사수올로처럼 후방에서 짧게 공을 돌리는 팀이었다. 코모전에서는 높은 위치에서 상대 전개를 막고, 공을 되찾으면 슈미트와 양쪽 측면 공격수를 통해 곧바로 전진했다. 사수올로전 9분에는 마시니가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다루던 바콜라에게서 공을 빼앗았고, 칼로가 선제골을 넣었다. 알비니는 코모전 뒤 높은 위치에서 맞서면 경기장 전체에서 1대1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만, 그래도 그 방식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투토아탈란타는 알비니의 프로시노네가 물러서지 않고 맞대결을 받아들이는 팀이라고 정리했다(10월 24일).
아탈란타는 이번 시즌 압박을 받을 때 전개가 끊긴 경기가 여러 번 있었다. 볼로냐전에서는 홈에서 기대득점 0.15에 그쳤고, 95분 사마르지치의 중거리 슈팅으로 이겼다. 밀란전에서는 라비오의 움직임이 아탈란타의 전개를 막았다. 오늘 아탈란타가 압박을 통과하는 열쇠는 2인 중원이다. 에데르송은 활동량과 전진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가에타노는 시즌 초 4-3-3에서 수비 앞 레지스타였고, 최근 4-2-3-1의 2인 중원에도 적응하고 있다(칼초아탈란타, 10월 21일). 두 선수가 중앙 수비수 가까이 내려와 첫 패스를 받아 주면, 프로시노네의 압박은 첫 줄에서 막힌다. 그러면 마시니·칼로 뒤에 공간이 생긴다. 반대로 두 선수가 높은 위치에 머물면 크리스텐센·오브리치가 직접 앞으로 패스해야 하고, 그 패스가 프로시노네의 탈취 지점이 된다.
전형도 이 대결에 영향을 준다. 칼초아탈란타는 본문에서 4-2-3-1 유지를 예상했지만, 같은 매체의 예상 명단과 골닷컴의 명단은 4-3-3이었다(10월 24일). 4-3-3이면 중원에 1명이 더 서서 첫 패스를 받을 선택지가 늘어난다. 4-2-3-1이면 2선 공격수가 1명 더 많아 압박을 통과한 뒤의 공격 인원이 늘지만, 압박을 피할 중원은 2명이다. 사리는 아직 어느 쪽으로 갈지 정하지 않았다(칼초아탈란타, 10월 21일). 이 선택이 오늘 경기 초반 20분의 성격을 정한다.
6-7. 두 번째 접점: 라이몬도는 긴 패스 한 번으로 오브리치와 크리스텐센을 시험할 수 있다
라이몬도는 리그 7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유로스포츠, 10월 22일). 득점 방식은 두 가지다. 베네치아전처럼 측면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고, 피오렌티나전처럼 크베르나제의 컷백을 골문 가까운 쪽에서 마무리한다. 사수올로전 해트트릭에는 상대 골키퍼의 실수에서 나온 공을 밀어 넣은 골이 포함됐다. 문전에서 공이 흐르는 곳에 먼저 가는 선수다. 오늘 그가 상대할 오브리치는 밀란전에서 라비오에게 제쳐졌고, 아약스전에서는 아로코다레와의 공중 경합에서 밀려 결승골의 출발점이 됐다.
이 대결의 위험은 공중볼 하나에 그치지 않는다. 아로코다레의 골은 긴 패스 하나에서 시작됐고, 공중 경합에서 이긴 뒤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프로시노네는 공을 30번 만질 때마다 슈팅 1개를 시도할 만큼 공을 빨리 앞으로 보내는 팀이다(유로스포츠, 10월 22일). 프로시노네가 압박으로 공을 되찾은 직후 라이몬도에게 바로 공을 보내면, 아탈란타 중앙 수비는 정돈되기 전에 1대1 상황을 맞는다. 반대 조건도 있다. 크리스텐센은 스리백 경험이 많아 넓은 지역을 혼자 지키는 상황보다 동료의 보호를 받는 상황에 익숙한 선수다. 에데르송이 수비 라인 앞을 지켜 라이몬도에게 가는 패스 길을 줄이면, 이 대결의 위험은 크게 줄어든다.
6-8. 세 번째 접점: 벨라노바와 크베르나제는 서로의 공격 경로를 막는 위치에서 맞선다
아탈란타의 오른쪽과 프로시노네의 왼쪽은 두 팀 모두에게 가장 확실한 공격 경로다. 벨라노바는 밀란전에서 오른쪽에서 낮게 보낸 공으로 크르스토비치의 골을 만들었고, 베네치아전에서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아 세 번째 골의 출발점이 됐다. 크베르나제는 이번 시즌 리그와 컵을 합쳐 5골 2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피오렌티나전에서는 왼쪽 골라인까지 돌파한 뒤 라이몬도의 골을 만들었고, 코모전·제노아전에서는 역습 마무리로 득점했다.
두 선수는 같은 측면에서 맞선다. 벨라노바가 높이 올라가 공격에 가담하면, 그가 비운 뒤쪽 공간이 크베르나제의 역습 경로가 된다. 그 공간을 메워야 할 선수는 오른쪽 중앙 수비수 크리스텐센이다. 반대로 크베르나제가 벨라노바를 따라 내려와 수비하면 프로시노네의 왼쪽 공격이 약해지고, 라이몬도에게 가는 컷백도 줄어든다. 이 측면에서 어느 쪽이 상대를 자기 진영에 묶어 두느냐가 두 팀 득점 경로 하나씩을 동시에 정한다.
6-9. 네 번째 접점: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에게 득점 경로이자 실점 경로다
아탈란타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코너킥 헤더로 3골을 내줬다. 로마전 에르모소, 유벤투스전 브레메르, 밀란전 힐라의 골이다. 프로시노네는 피오렌티나전에서 브라칼리아의 코너킥 헤더로 득점했다. 나폴리전 초반에는 칼로의 코너킥을 라이몬도가 헤더로 연결했다. 세트피스 전담 키커를 밝힌 기사는 없지만, 칼로가 코너킥을 맡은 장면은 경기 기록으로 확인된다.
아탈란타도 세트피스로 득점했다. 베네치아전 6~7분, 엘마스의 코너킥을 크르스토비치가 헤더로 넣었다. 엘마스는 베네치아전 막판 퇴장 징계로 밀란전에 빠졌고, 오늘 리그에 돌아온다. 골닷컴은 로우와 엘마스의 선발 가능성을 55%대45%로 표기했다(10월 24일). 엘마스가 선발로 나서지 못해도 교체로 들어와 세트피스를 맡을 수 있다. 프로시노네는 제노아전 50분에 코너킥으로 동점골을 내줬다. 오늘 크르스토비치와 맞설 중앙 수비수가 치타디니인지, 칼바니나 몬테리시인지는 이 세트피스 대결에서도 의미가 있다.
6-10. 두 골키퍼 모두 기대실점보다 적게 실점했고, 오늘 그 차이가 이어질지는 내주는 슈팅의 질에 달려 있다
카르네세키는 이번 시즌 11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데이터센터 평점은 7.11이다. 로마전에서는 슈팅 39개를 허용한 경기에서 2실점만 했고, 밀란전에서는 하무스의 두 번째 페널티킥을 막았다. 팔미사니는 코모전에서 유효슈팅 8개 가운데 7개를 막았다. 그러나 나폴리전에서는 막아 낸 페널티킥이 골라인을 벗어났다는 판정으로 재시도가 선언되며 실점했다. 두 골키퍼의 선방이 기대실점과 실제 실점의 차이를 만들었다는 점은 같다. 골키퍼의 실제 선방 능력을 따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는 비교할 값이 없다. 오늘 두 골키퍼가 지난 경기처럼 실점을 줄여 줄지는 상대에게 어떤 질의 슈팅을 허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아탈란타의 새 중앙 수비 조합이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을 허용하면 카르네세키 혼자 막아 낼 수 있는 범위를 넘는다. 프로시노네의 높은 라인 뒤로 2선 선수가 빠져나가 1대1 상황을 만들면 팔미사니도 마찬가지다.
7. 경기예측
7-1. 경기 초반 20분은 프로시노네의 압박 강도와 아탈란타의 첫 패스가 결정한다
이 경기는 프로시노네가 공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를 주도하려는 경기가 될 것이다. 9일을 쉰 프로시노네는 라이몬도와 2선 3명을 앞세워 아탈란타의 후방 전개를 상대 진영에서부터 압박할 근거가 충분하다. 알비니가 사수올로전 뒤 설명한 방식이고, 휴식이 그 강도를 뒷받침한다. 아탈란타는 홈에서 결과가 필요하므로 물러서서 기다리는 선택을 하기 어렵다. 투토아탈란타가 «암스테르담의 교훈: 로마에서처럼 지나치게 신중했다»는 제목을 단 것도 그 압박을 보여 준다(10월 24일).
초반 전개는 두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에데르송과 가에타노 또는 파샬리치가 중앙 수비수 가까이에서 공을 받아 압박의 첫 줄을 통과하면, 아탈란타는 마시니·칼로 뒤의 공간에서 더케텔라러에게 공을 연결할 수 있다. 그때 프로시노네의 높은 수비 라인 뒤로 로우·엘마스와 오른쪽의 벨라노바가 침투할 수 있다. 2024년 맞대결에서 더케텔라러가 득점한 장면이 이쪽 경로를 보여 준다. 반대로 2인 중원이 압박에 막혀 크리스텐센·오브리치가 직접 앞으로 공을 보내야 하면, 프로시노네는 그 패스를 끊어 라이몬도에게 연결하려 할 것이다. 사수올로전 선제골은 높은 위치의 탈취가 득점으로 이어진 사례다. 2023년 맞대결의 선제골도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아 나왔지만, 당시 공을 잃은 선수는 중앙 수비수가 아니라 루크먼이었다.
어느 쪽이 먼저 득점할지는 이름값만큼 한쪽으로 기울어 있지 않다. 프로시노네는 리그 7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먼저 득점했고, 리그 13골 가운데 10골을 전반에 넣었다. 아탈란타는 베네치아전과 파포스전에서 전반 20분 안에 2골을 넣었고, 홈에서 슈팅 20개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세 번 있다. 두 팀 모두 경기 초반에 득점하는 방법을 갖고 있다. 그리고 두 팀 모두 상대에게 경기당 2골 안팎의 기회를 내준다.
7-2. 선제골 뒤에는 프로시노네의 공격 지속과 아탈란타의 대응이 경기 속도에 영향을 준다
프로시노네가 먼저 득점하면 프로시노네는 공격을 줄이지 않는다. 칼바니는 «이기고 있어도 리듬을 낮출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칼초아탈란타, 10월 23일). 사수올로전에서는 3-2로 앞선 상황에서 공격을 이어 가 4번째 골을 넣었다. 베네치아전에서는 2-0으로 앞선 뒤 후반에 2골을 내줬다. 이 상황에서 아탈란타는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한다. 사리는 밀란전에서 가에타노와 잘레프스키를 투입해 2골을 따라간 경험이 있다. 그러나 오늘은 중앙 수비를 바꿀 수 없으므로, 공격 인원을 늘릴수록 크리스텐센·오브리치 2명이 라이몬도와 크베르나제의 역습을 맡는 장면이 늘어난다. 아탈란타는 리그에서 먼저 실점한 칼리아리전·유벤투스전·밀란전에서 승점을 하나도 얻지 못했다.
아탈란타가 먼저 득점하면 경기 양상이 달라진다. 프로시노네는 리그에서 전반을 뒤진 채 마친 유벤투스전과 나폴리전에서 1골도 넣지 못했다. 알비니는 유벤투스전 이후 압박을 고쳐 왔지만, 상대에게 끌려가는 상황을 뒤집은 경기는 아직 없다. 다만 프로시노네는 뒤져도 수비 라인을 내리는 팀이 아니다. 계속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면, 아탈란타는 프로시노네 수비 라인 뒤에서 추가골 기회를 얻는다. 아탈란타의 문제는 그 뒤다. 로마전에서는 47분 선제골 뒤 89분 이후 2골을 내주고 졌다. 앞서는 경기에서 아탈란타가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후반으로 가면, 경기 막판의 체력과 교체 자원 문제가 다시 나타난다.
7-3. 60분 이후에는 교체 자원과 체력의 차이가 아탈란타의 수비 쪽에서 먼저 나타난다
사리는 대체로 55~68분 사이에 2명씩 교체해 왔다. 오늘 벤치에서 쓸 수 있는 1군 선수는 스카마카 또는 크르스토비치, 파샬리치·사마르지치·잘레프스키·차파코스타, 선발로 나서지 않은 엘마스 또는 로우 정도다. 공격에는 교체 선수가 있지만 제자리에서 중앙 수비를 맡을 1군 선수는 없다. 차파코스타를 중앙으로 옮길 수는 있어도 측면 수비까지 다시 배치해야 한다. 아탈란타가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내준 14골 가운데 적어도 5골은 85분 이후에 나왔다. 투토아탈란타도 최근 유럽대항전 2경기에서 85분 이후 3골을 내줬다고 지적했다(10월 24일). 사흘 전 90분을 뛴 중앙 수비수와 중원이 오늘도 예상 선발에 포함되어 있어, 후반의 수비 대응이 중요하다.
알비니는 상황에 따라 교체를 빠르게 한다. 나폴리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했고, 경고를 받은 치타디니와 슈미트를 일찍 바꾼 경기도 있다. 오늘 프로시노네 벤치에는 제르빈·비를리제아·밥체크·피니 같은 공격 자원이 남아 있다. 후반에 이들이 투입되면 피로가 쌓인 아탈란타 수비진을 상대로 뒷공간 침투와 측면 1대1을 다시 시도할 수 있다. 프로시노네의 리그 후반 득실은 3-4여서 교체 자원이 곧 후반 우세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경기가 60분 이후에도 1골 차 이내라면 체력과 교체의 차이가 결과에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
7-4. 흐름은 한쪽으로 정해져 있지 않고, 아래 조건에 따라 양쪽으로 움직인다
1~4장의 두 팀 판단을 오늘 대결에 겹쳐 보면, 아탈란타는 이름값에 맞는 공격 자원을 갖고 있지만 수비진과 교체 자원은 이름값에 맞지 않는 상태다. 프로시노네는 결과보다 내용이 아래에 있지만, 그 방식이 오늘 아탈란타의 약점과 직접 맞물린다. 두 판단을 합치면 경기의 방향은 프로시노네의 압박이 아탈란타 후방 전개에서 공을 빼앗는지, 아탈란타 2선이 프로시노네 수비 라인 뒤의 공간을 먼저 쓰는지로 정해진다.
흐름이 프로시노네 쪽으로 움직이는 조건은 셋이다. 경기 초반 압박으로 공을 빼앗는 장면이 나오는 경우, 라이몬도가 오브리치와의 첫 경합에서 이기는 경우, 아탈란타가 60분까지 득점하지 못해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하는 경우다. 흐름이 아탈란타 쪽으로 움직이는 조건도 셋이다. 에데르송과 가에타노가 압박의 첫 줄을 통과하는 경우, 더케텔라러와 2선이 프로시노네 수비 라인 뒤로 빠져나가는 경우, 아탈란타가 전반에 먼저 득점해 프로시노네가 뒤진 상황에서 계속 전진해야 하는 경우다. 두 묶음의 조건은 모두 오늘 선발 구성으로 실행할 수 있는 장면이며,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을 미리 배제하지 않는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사리는 후방 전개로 공을 소유하려 하고, 알비니는 경기장 전체에서 맞서는 압박으로 그 전개를 끊으려 한다. 사리가 4-3-3을 택하면 첫 패스를 받을 중원이 1명 늘고, 4-2-3-1을 유지하면 압박을 통과한 뒤 공격 인원이 1명 늘어난다
근거: 사리의 점유 선호 발언과 전형 미정, 알비니의 코모전·사수올로전 설명, 같은 매체 안의 전형 표기 차이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프로시노네는 앞서도 공격을 이어 가 추가골과 추가 실점이 함께 나온다. 아탈란타는 앞선 뒤 막판에 실점하고, 뒤진 뒤에는 따라가다 동점 직전에서 멈춘다
근거: 칼바니의 «리듬을 낮추지 않는다» 발언, 로마전 막판 실점 경위, 밀란전 추격 경위
동기부여 · 근거 사리를 둘러싼 압박 보도, 알비니의 잔류 목표 발언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아탈란타는 홈에서 먼저 공격해야 하므로 프로시노네의 압박을 정면으로 통과해야 한다. 프로시노네는 결과 부담 없이 평소 방식을 유지한다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아탈란타는 사흘 전 90분을 뛴 중앙 수비·중원이 그대로 나서고, 수비 교체 자원이 없다. 프로시노네는 9일을 쉰 리그 선발이 그대로 나서고, 후반에 투입할 공격 자원이 남아 있다
근거: 1군 가용 17명 보도, 중앙 수비 가용 2명, 프로시노네 소집 26명과 비를리제아 복귀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프로시노네는 압박과 라이몬도의 침투로 아탈란타의 새 중앙 수비 조합을 겨냥하고, 아탈란타는 2선 침투와 오른쪽 측면으로 프로시노네의 높은 수비 라인 뒤를 겨냥한다. 두 팀 모두 상대 약점과 직접 맞물리는 경로가 있다
근거: 사수올로전 마시니의 탈취, 아약스전 오브리치의 경합, 2024년 맞대결 더케텔라러의 침투, 밀란전 벨라노바의 낮은 패스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아탈란타의 연패는 홈에서 전반에 먼저 득점하면 끊길 조건이 있다. 프로시노네의 상승세는 먼저 실점하면 멈출 조건이 있다. 어느 쪽이든 첫 골이 흐름을 바꾼다
근거: 아탈란타 홈 경기의 이른 득점 장면, 프로시노네가 전반을 뒤진 2경기의 경위
외적 환경 · 근거 킥오프 시각 날씨 예보, 심판 배정 발표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비와 바람이 없는 오후 경기로, 어느 쪽 방식에도 영향이 없다. 심판 성향은 판단할 근거가 없다. 양쪽 대등
오늘 경기에 가장 크게 작용할 요소는 전술적 상성과 로테이션이다. 프로시노네의 압박과 라이몬도는 아탈란타의 새 중앙 수비 조합을 겨냥하고, 아탈란타의 2선과 오른쪽 측면은 프로시노네의 높은 수비 라인 뒤를 노린다. 경기 초반에는 어느 쪽이 상대의 대응을 먼저 이겨 내느냐에 따라 득점 기회가 달라진다. 후반까지 접전이 이어지면 9일을 쉰 프로시노네의 교체 공격수와 제자리 중앙 수비 대체 자원이 부족한 아탈란타의 차이가 중요해진다. 아탈란타는 홈에서 결과가 필요해 후방 전개를 시도할 것이고, 프로시노네는 그 전개를 높은 위치에서 압박할 수 있다. 두 팀 모두 리드 뒤 공격을 줄인다는 근거가 약해 첫 골 이후에도 득점 기회가 이어질 수 있다. 비와 바람이 없는 오후 날씨는 어느 쪽 전술에도 큰 영향을 줄 조건이 아니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이 경기의 공개된 조건은 두 방향으로 엇갈린다. 이름값, 선수단 규모, 홈경기라는 사실은 아탈란타 쪽이다. 순위, 승점, 최근 결과, 결장자 수는 프로시노네 쪽이다. 이 숫자들은 누구나 볼 수 있는 조건이므로 이 경기의 배당에 이미 들어 있다. 아래에서는 그 숫자가 담지 못한 오늘의 조건을 요소별로 정리한다.
감독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사리의 전형 선택이다. 결과 기록은 아탈란타가 휴식기 뒤 4-2-3-1로 바꾼 뒤 기회가 늘었다는 사실만 보여 준다. 오늘은 그 전형이 프로시노네의 압박과 만난다. 2인 중원이 압박을 견디면 4-2-3-1의 2선 3명이 프로시노네의 높은 라인 뒤를 공략하는 장면이 늘어난다. 견디지 못하면 4-3-3으로 돌아가 중원을 1명 늘리는 선택이 필요해진다. 알비니는 사리의 나폴리를 지도자 자격 논문 주제로 삼은 감독이다(유로스포츠, 10월 23일). 사리의 아탈란타가 후방에서 공을 어떻게 돌리는지 이해하고 압박을 준비할 조건이 있다.
팀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리드 이후의 장면이다. 프로시노네의 결과 기록에는 «전반 리드 5경기 4승 1무»만 남는다. 그러나 그 결과를 만든 과정은 리드 뒤에도 공격을 줄이지 않는 운영이었고, 그 운영은 베네치아전처럼 2골 차를 따라잡히는 장면도 만들었다. 아탈란타의 결과 기록에는 «최근 10경기 5승 5패»가 남지만, 그 과정은 막판 실점과 만회 실패였다. 오늘은 이 두 성향이 맞붙는다. 첫 골 이후에도 경기 속도가 줄지 않을 조건이 양쪽에 있다.
동기부여에서 달라지는 것은 경기 초반의 선택이다. 아탈란타는 결과가 필요해 홈에서 먼저 공격해야 한다. 원정에서처럼 물러서서 기다리는 선택을 하기 어렵고, 압박 대결을 피할 수 없다. 프로시노네는 잔류 목표 이상의 승점을 쌓았으므로 결과를 지키려고 물러설 이유가 적다. 순위표만 보면 프로시노네가 6위를 지키려는 경기이지만, 실제로는 평소 방식대로 압박할 수 있는 경기다.
로테이션에서 달라지는 것은 경기 후반의 수비 대응이다. 아탈란타의 결장자 수는 알려져 있지만, 공백이 중앙 수비와 그 대체 자원에 몰려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사흘 전 90분을 뛴 중앙 수비수와 중원이 오늘도 예상 선발에 포함돼 있다. 85분 이후 실점도 반복됐다. 중앙 수비를 교체해야 하면 차파코스타를 옮길 수 있지만 측면 수비까지 다시 배치해야 한다. 프로시노네는 9일을 쉬었고 후반에 투입할 공격 자원이 남아 있다. 이 차이는 경기가 60분 이후까지 접전일 때 특히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전술적 상성에서 달라지는 것은 두 팀 득점 경로의 실행 조건이다. 결과 기록은 프로시노네의 압박이 코모와 사수올로에게 통했다는 사실만 보여 준다. 오늘은 그 압박이 함께 뛴 경험이 1경기뿐인 중앙 수비 조합과 만난다. 반대로 프로시노네가 리그 5경기 모두에서 기대실점 1.88 이상을 허용했다는 사실은 결과 기록에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그 기회의 상당수는 높은 수비 라인 뒤에서 나왔고, 오늘 아탈란타에는 그 공간을 쓸 2선 선수들이 있다. 두 방향의 상성은 모두 오늘 성립한다.
타이밍에서 달라지는 것은 연속 기록의 의미다. 아탈란타의 2연패는 원정 강팀전에서 나왔고, 홈에서는 리그 4경기 모두 득점했다. 프로시노네의 상승세는 먼저 득점한 경기에서 나왔고, 먼저 실점한 2경기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두 팀의 흐름은 모두 첫 골의 방향에 따라 이어지거나 끊긴다. 흐름만으로 어느 쪽을 정할 근거는 없다.
외적 환경에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 오후 경기이고 비와 바람이 없다. 이동은 아탈란타가 암스테르담에서 돌아온 직후라는 점에서 로테이션 요소에 이미 반영했다.
8-2. 두 팀의 골 수
아탈란타가 가장 확실하게 기회를 만드는 곳은 오른쪽 측면이다. 벨라노바가 높이 올라가 낮은 크로스를 보내면 크르스토비치가 문전에서 마무리한다. 밀란전 두 번째 골이 이 경로였고, 두 선수 모두 예상 선발이다. 세트피스에서도 같은 크르스토비치가 마무리했다. 베네치아전에서 엘마스의 코너킥을 헤더로 넣었고, 프로시노네는 제노아전에서 코너킥으로 실점했다. 프로시노네가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므로, 그 뒤로 2선 선수가 빠져나가는 장면도 득점 경로가 된다. 2024년 맞대결의 더케텔라러, 로마전의 더케텔라러 낮은 크로스가 이 경로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시작하는 공격도 있다. 베네치아전 세 번째 골은 벨라노바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시작됐다. 다만 프로시노네가 후방에서 짧게 공을 돌리는 팀은 아니므로 이 경로의 비중은 작다.
아탈란타가 2골 이상을 넣는 조건은 경기 초반에 압박을 통과하는 것이다. 에데르송과 2선이 프로시노네의 첫 압박을 넘으면, 프로시노네의 높은 라인 뒤에서 1대1 기회가 반복된다. 베네치아전과 파포스전처럼 전반 20분 안에 2골이 나오는 장면이 여기서 나온다. 프로시노네가 뒤진 뒤에도 라인을 내리지 않으면 추가골 기회는 계속 생긴다. 반대로 아탈란타가 무득점에 그치는 조건도 분명하다. 볼로냐전처럼 압박에 막혀 후방에서 공을 돌리기만 하는 경우다. 그 경기의 기대득점은 0.15였다. 피로가 쌓인 2선이 침투 빈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팔미사니가 코모전처럼 선방을 이어 가면 아탈란타의 홈 슈팅 수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아약스전 슈팅 16개, 유효슈팅 1개는 슈팅 수와 득점 위협이 다르다는 점을 보여 준다.
프로시노네가 오늘 가장 먼저 노릴 장면은 압박으로 빼앗은 공을 곧바로 슈팅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사수올로전 마시니의 탈취와 칼로의 골이 이 경로이고, 실행자인 마시니·칼로·슈미트가 모두 예상 선발이다. 빼앗은 공을 곧바로 앞으로 보내면 그 끝에는 라이몬도의 침투와 헤더가 있다. 긴 패스 하나로 오브리치와의 경합을 만들거나, 오요노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마무리한다. 아탈란타가 공격하려고 벨라노바를 올리면, 그가 비운 뒤쪽 공간에서 크베르나제의 왼쪽 돌파와 컷백이 시작된다. 여기에 세트피스가 더해진다. 칼로의 코너킥과 브라칼리아·게제미스의 헤더가 아탈란타의 코너킥 수비 약점과 만난다.
프로시노네가 2골 이상을 넣는 조건은 먼저 득점하고 아탈란타가 공격 인원을 늘리는 것이다. 그때 아탈란타 수비진은 교체 없이 역습을 상대해야 하고, 85분 이후 실점이 반복된 시간대도 그대로 남는다. 반대로 프로시노네가 무득점에 그치는 조건은 아탈란타가 먼저 득점해 프로시노네가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풀어야 하는 경우다. 이번 시즌 그런 경기에서 프로시노네는 1골도 넣지 못했다. 또 에데르송이 수비 라인 앞을 지켜 라이몬도에게 가는 패스 길을 줄이면, 프로시노네의 슈팅은 먼 거리의 슈팅으로 바뀐다. 프로시노네의 슈팅 수에는 그런 슈팅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두 팀의 득점 경로를 함께 보면 양 팀이 모두 득점할 근거가 있다. 아탈란타는 오른쪽 측면과 2선 침투로 프로시노네의 높은 수비 라인 뒤를 노리고, 프로시노네는 압박 뒤 빠른 공격과 라이몬도의 침투로 아탈란타 중앙 수비 조합을 겨냥한다. 두 팀의 기대실점도 경기당 약 2골이다. 다만 아탈란타가 압박을 통과하지 못하거나 프로시노네가 뒤진 뒤 공격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한 팀이 무득점에 그칠 수 있다. 어느 팀이 먼저 득점했는지만으로 상대의 무득점을 확정할 수는 없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가 벌어지는 근거는 양쪽에 있다. 아탈란타 쪽에서는 전반 20분 안에 2골을 연달아 넣은 베네치아전·파포스전과 2024년 맞대결의 장면이 있다. 프로시노네가 뒤져도 라인을 내리지 않으면, 아탈란타 2선은 그 뒤에서 추가골 기회를 얻는다. 프로시노네 쪽에서는 먼저 득점한 뒤 공격을 이어 가는 운영과, 아탈란타가 공격 인원을 늘렸을 때 생기는 역습 공간이 있다. 여기에 아탈란타가 수비를 교체할 수 없고 85분 이후 실점이 반복됐다는 점이 더해지면, 프로시노네가 앞서는 경기는 후반에 2골 차 이상으로 벌어질 조건을 갖는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근거도 양쪽에 있다. 아탈란타가 앞서는 경기에서는 막판 실점이 점수 차를 줄인다. 로마전 89분 이후 2실점, 아약스전 87분 이후 2실점이 그 예이고, 오늘은 그 시간대에 피로가 더 쌓인 수비진이 남는다. 프로시노네의 세트피스와 후반 교체 공격수는 아탈란타가 앞선 경기에서 만회골을 만들 수단이다. 프로시노네가 앞서는 경기에서는 아탈란타의 홈 슈팅 수와 밀란전 같은 추격이 점수 차를 줄인다. 그러나 밀란전의 추격은 동점까지 가지 못했고, 오늘은 그 추격을 만든 교체 자원 가운데 일부만 남아 있다.
두 방향을 비교하면, 아탈란타가 이기는 경기는 초반 2골 차가 막판 실점으로 1골 차까지 줄어들 조건이 함께 있다. 프로시노네가 이기는 경기는 후반 역습과 피로 때문에 1골 차가 2골 차로 벌어질 조건이 더 많다. 무승부는 한쪽이 먼저 득점한 뒤 상대가 후반에 따라가는 장면에서 나온다. 두 팀 모두 리드를 관리하는 팀이 아니어서, 0-0이나 1-1에서 양 팀이 경기를 정리하는 장면은 근거가 약하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은 분명하다. 두 팀 모두 상대에게 경기당 2골 안팎의 기회를 내주고, 두 팀 모두 앞서도 공격을 줄이지 않는다. 아탈란타는 홈에서 슈팅 수가 늘고, 프로시노네는 터치 대비 가장 빨리 슈팅하는 팀이다. 첫 골이 어느 쪽에서 나오든 상대는 공격 인원을 늘리거나 라인을 유지해야 하므로, 첫 골 이후 경기 속도가 줄어들 근거는 약하다. 아탈란타 수비진의 피로와 교체 자원 부족은 경기 후반 실점 가능성을 높인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전개도 살펴야 한다. 아탈란타가 볼로냐전처럼 압박을 통과하지 못해 후방에서 공을 돌리면 공격 기회가 줄어든다. 프로시노네가 공을 빼앗아도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하면 그쪽 득점 기회도 줄어든다. 카르네세키와 팔미사니가 앞선 경기처럼 선방하거나, 사흘 전 90분을 뛴 아탈란타 선수들의 후반 공격 횟수가 줄어드는 경우도 총득점을 낮출 수 있다. 이런 경로가 겹치면 2골 이하로 끝날 수 있다. 각 경로의 효과는 별개이므로 모두 동시에 일어나야만 저득점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8-4. 배당 해부
해외 시장은 순위와 반대로 아탈란타를 우세로 두었고, 아약스전 패배와 결장 소식 뒤에도 평가를 거의 바꾸지 않았다해외 업체 7곳의 현재 중앙값은 아탈란타 승리 1.85, 무승부 4.18, 프로시노네 승리 3.85다. 순위표에서는 6위·승점 13의 프로시노네가 11위·승점 9의 아탈란타보다 위에 있다. 그런데도 시장은 아탈란타의 승리를 세 결과 가운데 가장 앞에 두었다. 이 값의 중심에는 이번 시즌 순위가 아니라 여러 시즌에 걸쳐 쌓인 두 팀의 평가와 홈경기라는 사실이 있다.
그 위에 이번 시즌 기록 세 가지가 더해졌다. 아탈란타는 리그 홈 4경기에서 3승을 거뒀고 원정 3경기는 모두 졌다(유로스포츠, 10월 23일). 프로시노네는 리그에서 진 유벤투스전과 나폴리전에서 모두 득점하지 못했다(유로스포츠, 10월 23일). 베르가모에서 치른 세리에A 맞대결은 3전 3승 무실점이다(아탈란타 구단 공식 사이트, 10월 24일). 유로스포츠가 내놓은 예측 점수도 아탈란타의 2-1 승리였다(10월 23일).
10월 22일부터 24일 사이에 값은 프로시노네 쪽으로 조금 움직였다. 아탈란타 승리 배당은 7곳 가운데 5곳에서 올라 중앙값이 1.80에서 1.85가 됐다. 프로시노네 승리 배당은 4곳에서 내려 3.95에서 3.85가 됐다. 무승부는 오른 업체와 내린 업체가 비슷해 중앙값이 거의 그대로였다. 이 기간에 아탈란타는 아약스 원정에서 0-2로 졌다. 1군 가용 선수가 17명뿐이라는 보도도 나왔고(칼초아탈란타, 10월 23일), 케시에와 스칼비니가 출전 불가 명단에 올랐다(유로스포츠, 10월 24일 갱신).
그러나 움직임의 대부분은 다른 업체들과 값을 맞추는 조정이었다. 처음에 프로시노네 승리를 4.33으로 길게 두었던 업체가 3.8로 내린 것이 대표적이다. 피나클은 아탈란타 승리를 1.84에서 1.85로, 프로시노네 승리를 3.95에서 3.94로 바꿨을 뿐이다. 시장은 아탈란타의 결장 규모를 처음부터 상당 부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아약스전 패배와 추가 결장 소식이 나온 뒤에도 아탈란타가 우세하다는 평가를 거의 바꾸지 않았다.
다른 두 기준도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점수 차 기준을 아탈란타에 1골 불리하게 둔 배당은 아탈란타 2.33, 프로시노네 1.61이다. 시장은 아탈란타가 이기더라도 2골 차 이상으로 크게 이기는 경기를 높게 보지 않는다. 총득점은 4골 이상에 2.01, 3골 이하에 1.80이 매겨졌다. 기준선을 3.5골에 둘 만큼 시장은 이미 골이 많이 나오는 경기를 예상하고 있다.
그 근거는 두 팀의 수비 지표다. 리그에서 아탈란타는 경기당 기대실점 1.95, 프로시노네는 2.24를 기록했다. 허용한 슈팅은 각각 126개와 137개다(데이터센터). 프로시노네는 공을 30번 만질 때마다 슈팅 1개를 시도하는 팀이다(유로스포츠, 10월 22일). 아탈란타는 홈에서 슈팅 20개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세 번 있다.
시장이 기댄 근거 가운데 오늘도 그대로 성립하는 것은 프로시노네가 기회를 많이 내준다는 사실이다아탈란타 승리 1.85는 세 결과 가운데 가장 낮은 배당이다. 그래서 이 값을 만든 전제를 하나씩 오늘 조건과 대조한다.
홈 성적부터 오늘은 약한 근거다. 리그 홈 3승의 상대는 사수올로(14위)·볼로냐(13위)·베네치아(20위)였다. 그중 볼로냐전은 기대득점 0.15에 그친 경기를 95분 사마르지치의 중거리 슈팅으로 이긴 것이다. 오늘의 프로시노네와 가장 비슷한 유형이었던 칼리아리에게는 홈에서 1-2로 졌다. 게다가 오늘 아탈란타는 암스테르담 원정 뒤 약 67시간 만에 1군 17명으로 경기를 치른다(칼초아탈란타, 10월 23일). 홈 성적이 나온 조건과 오늘의 조건이 다르다.
같은 베르가모에서 쌓은 맞대결 무실점 기록도 오늘은 성립하지 않는다. 3경기 가운데 최근 5년 안에 치른 경기는 2024년 5-0 하나뿐이고, 그때 두 팀 감독은 가스페리니와 디 프란체스코였다. 그 경기의 아탈란타 득점자 가운데 오늘 선수단에 남은 선수는 에데르송·더케텔라러·차파코스타뿐이다(아탈란타 오지, 10월 21일).
프로시노네 쪽 기록으로 넘어가면, 유벤투스·나폴리전에서 득점하지 못한 기록도 약한 근거다. 알비니는 나폴리전 뒤 선수들이 상대가 공을 가졌을 때 덜 뛰어서 «덜 팀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사수올로전에서는 그 점을 고쳤다고 설명했다(투토메르카토웹, 10월 16일). 그 두 상대는 주전 수비진을 갖춘 팀이었다. 오늘 아탈란타의 중앙 수비는 크리스텐센과 오브리치다. 두 선수가 함께 뛴 경기는 1경기뿐이고, 오브리치는 세리에A 첫 선발이 예상된다(파치 디 판타, 10월 24일). 표본도 2경기다.
반면 프로시노네가 많은 기회를 내준다는 사실은 오늘도 성립한다. 프로시노네는 기대득점 기록이 남은 리그 5경기 모두에서 기대실점 1.88 이상을 허용했다. 투토아탈란타는 알비니의 프로시노네가 물러서지 않고 1대1 경합을 받아들이는 팀이라고 정리했다(10월 24일). 아탈란타는 휴식기 뒤 4-2-3-1로 바꾼 4경기에서 경기당 기대득점 2.04를 기록했다. 그 4경기에는 베네치아와 파포스가 들어 있지만, 밀란 원정에서도 1.65를 만들었다. 시장이 본 대로 아탈란타 2선이 프로시노네 수비 라인 뒤를 공략할 근거는 오늘도 있다.
정리하면 1.85를 만든 근거 가운데 오늘 그대로 성립하는 것은 아탈란타가 득점할 근거다. 아탈란타가 실점하지 않거나 적게 실점할 근거였던 홈 성적, 맞대결 무실점, 프로시노네의 강팀전 무득점은 오늘 약하거나 성립하지 않는다.
시장이 못 본 것은 오늘 선발 구성에서 생기는 두 맞대결과 아탈란타의 경기 막판이다첫 번째는 프로시노네의 압박과 아탈란타의 후방 전개가 맞서는 지점이다. 결과로 매긴 팀 평가는 상대가 어떤 유형인지를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이번 시즌 프로시노네의 압박이 결과를 낸 상대는 코모와 사수올로처럼 후방에서 짧게 공을 돌리는 팀이었다. 사수올로전 선제골도 마시니가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빼앗아 만든 골이었다. 사리의 아탈란타는 같은 방식으로 공을 돌리는 팀이고, 이미 볼로냐·유벤투스·밀란을 상대로 압박에 전개가 끊긴 장면이 있었다.
오늘 그 첫 패스를 시작하는 선수는 두 사람이다. 한 사람은 주로 스리백에서 뛰어 온 크리스텐센이고, 다른 한 사람은 밀란전 교체로 1군에 데뷔한 뒤 아약스전에서 처음 선발로 나선 오브리치다. 알비니는 지도자 자격 논문을 사리의 나폴리에 바친 감독이며(유로스포츠, 10월 23일), 9일을 쉰 선수들로 이 압박을 실행한다. 결장자 수는 이미 값에 들어 있다. 그러나 그 결장이 압박을 받는 첫 패스 자리에 몰려 있다는 사실은 값에 작게만 들어 있다.
두 번째는 라이몬도와 오브리치의 맞대결이다. 라이몬도는 리그 7경기에서 7골을 넣었고(유로스포츠, 10월 22일), 수비 뒷공간 침투와 헤더로 득점한다. 투토아탈란타는 크리스텐센·오브리치 조합에게 롱볼 처리가 수비의 핵심 과제라고 분석했다(10월 24일). 오브리치는 아약스전 87분 아로코다레와의 공중 경합에서 밀렸고, 그 공이 결승골로 이어졌다(풋볼이탈리아, 10월 22일). 그런데도 결장 소식이 나온 뒤 값이 프로시노네 쪽으로 움직인 폭은 피나클 기준으로 0.01이었다.
세 번째는 아탈란타의 경기 막판이다. 아탈란타는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내준 14골 가운데 적어도 5골을 85분 이후에 허용했다. 투토아탈란타는 최근 유럽대항전 2경기에서만 85분 이후 3골을 내줬다고 지적했다(10월 24일). 오늘은 사흘 전 90분을 뛴 중앙 수비와 중원이 그 시간대까지 그대로 남는다. 중앙 수비를 바꿀 방법은 차파코스타를 중앙으로 옮기는 것뿐이다(유로스포츠, 10월 23일). 반대로 프로시노네 벤치에는 제르빈·비를리제아·밥체크 같은 공격 자원이 남아 있다. 일정과 결장은 공개된 정보다. 그러나 수비 교체 자원이 없는 팀이 경기 막판에 대응할 수단이 없다는 점은 결과로 매긴 평가에 드러나지 않는다.
여기에 작은 차이 두 가지가 더해진다. 아탈란타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코너킥 헤더로 3골을 내줬고, 프로시노네에는 칼로의 코너킥과 브라칼리아의 헤더가 있다. 또 라스파도리가 빠지면서, 사리가 유벤투스전과 칼리아리전에서 썼던 경기 중 전형 전환 수단이 줄었다.
반대로 이미 값에 들어 있는 것도 있다. 프로시노네의 결과가 경기 내용보다 좋다는 사실은 순위와 반대로 아탈란타를 우세로 둔 값 자체에 반영되어 있다. 아탈란타 2선이 프로시노네의 높은 수비 라인 뒤를 공략할 수 있다는 점은 아탈란타의 큰 점수 차 승리 배당 2.33에 들어 있다. 두 팀의 수비 약점은 3.5골 기준선에 들어 있다.
우리 판단은 아탈란타 승리를 시장보다 분명히 낮게 보고, 그 차이는 압박·라이몬도·경기 막판 세 지점에서 나온다우리 종합분석은 시장보다 아탈란타 승리 가능성을 분명히 낮게, 프로시노네 승리를 분명히 높게, 무승부를 조금 높게 본다. 시장은 아탈란타 승리를 나머지 두 결과보다 앞에 둔다. 그러나 우리 판단에서 아탈란타 승리는 무승부와 프로시노네 승리를 합친 것보다 가능성이 낮다.
이 괴리는 앞에서 본 세 지점에서 나온다. 프로시노네의 압박과 라이몬도의 침투는 프로시노네 승리 쪽으로 작용한다. 아탈란타의 경기 막판은 두 방향으로 작용한다. 아탈란타가 앞선 경기는 무승부로, 동점인 경기는 프로시노네 승리로 바뀔 수 있다. 맞대결 무실점 기록에 실린 무게도 아탈란타 쪽 배당을 조금 더 낮게 만들었다고 본다.
시장이 우리보다 아탈란타 승리를 낮은 배당으로 둔 이유는 평판과 홈경기, 그리고 프로시노네의 강팀전 무득점이다. 셋 다 이번 시즌 결과와 여러 시즌의 평판에서 나온 근거다. 오늘 아탈란타의 약점은 결장자 수가 아니라 결장이 몰린 위치다. 그런데 시장은 그 위치의 문제를 작게만 반영했다. 그래서 이 경기에서는 시장이 아탈란타를 과신한 쪽으로 판단한다.
자료가 프로시노네 쪽으로 몰려 보이는 경기이므로, 시장이 프로시노네 승리에 3.85를 준 이유도 따졌다. 그 이유는 위의 평판·홈경기·강팀전 무득점과 프로시노네의 수비 약점이다. 앞의 셋은 오늘 약하다. 수비 약점은 오늘도 성립하지만, 그것은 아탈란타가 득점할 근거일 뿐 프로시노네가 득점하지 못할 근거는 아니다.
시장이 아는 것을 우리가 놓쳤을 가능성도 따졌다. 피나클이 결장 소식 뒤에도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는 점은 시장이 결장을 알고도 아탈란타 공격진의 질을 높게 평가한다는 뜻일 수 있다. 실제로 휴식기 뒤 아탈란타의 공격량은 두 배 넘게 늘었고, 프로시노네는 경기마다 2골 안팎의 기회를 내준다. 이 부분은 우리 판단에도 그대로 들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아탈란타가 오늘 득점하는 경기를 기본으로 본다. 다만 세 지점 가운데 압박 대결은 압박 강도를 비교할 수치가 없어 경기 장면 기록에 근거한다. 그래서 그 크기를 중간 정도로 둔다. 이 세 지점으로 설명되지 않는 괴리는 크지 않다.
승부는 프로시노네, 점수 차는 2골 차, 총득점은 양 팀이 모두 득점하는 4골 이상으로 판단한다승부. 아탈란타 승리 가능성을 살피려면 프로시노네의 득점 경로와 아탈란타의 대응을 함께 봐야 한다. 프로시노네가 오늘 노릴 장면은 다음과 같다.
- 전반 압박으로 빼앗은 공을 마시니와 칼로가 곧바로 연결하는 경로
- 긴 패스 뒤 라이몬도가 오브리치와의 경합에서 이기는 경로
- 칼로의 코너킥
- 아탈란타의 85분 이후 실점
목록의 경로에 관여할 마시니·칼로·라이몬도 등은 소집 명단에 있다(투토아탈란타, 10월 24일). 아탈란타는 2선 침투와 오른쪽 측면 공격으로 프로시노네의 높은 수비 라인 뒤에서 득점할 수 있다. 동시에 오늘 예상되는 중앙 수비 조합은 함께 선발로 뛴 경기가 1경기뿐이고, 제자리에서 교체할 1군 중앙 수비수도 없다. 프로시노네의 압박과 라이몬도가 그 조합을 겨냥한다는 점을 아탈란타의 공격 경로와 함께 고려해도, 이 글은 아탈란타 승리를 예상 결과로 두지 않는다.
무승부와 프로시노네 승리 가운데에서는 프로시노네 승리로 판단한다. 두 팀 모두 리드를 관리하는 팀이 아니어서, 동점 상태가 오래 유지될 근거가 약하다. 동점으로 60분을 넘기면 휴식일·교체 자원·85분 이후 실점이라는 후반 조건이 모두 프로시노네 쪽으로 작용한다. 프로시노네는 리그 4승 가운데 3승을 전반 2-0 리드로 만들었고, 그 리드는 경기 초반 압박과 라이몬도의 마무리에서 나왔다. 오늘 상대의 첫 패스는 가장 불안한 위치에서 시작되므로, 이 경로는 오늘도 실행할 수 있다. 사리가 4-3-3으로 중원을 1명 늘리면 압박 경로는 약해진다. 그러나 라이몬도의 침투와 경기 막판의 수비 문제는 전형과 상관없이 남는다. 아탈란타가 4-3-3으로 먼저 득점하는 경기에서도 이 두 문제 때문에 리드를 끝까지 지킬 근거가 약하므로, 아탈란타 승리는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는다.
점수 차. 프로시노네가 이기는 경기는 2골 차로 벌어질 조건이 더 많다. 홈에서 결과가 필요한 아탈란타는 뒤지면 벨라노바를 올리고 공격 교체를 쓸 수밖에 없다. 그러면 벨라노바가 비운 뒤쪽 공간에서 크베르나제의 역습이 시작된다. 그 역습을 막을 선수는 교체 없이 90분을 뛰는 크리스텐센과 오브리치뿐이다.
점수 차를 줄이는 근거도 있다. 프로시노네는 리그 13골 가운데 10골을 전반에 넣었고 후반 득실은 3-4다. 다만 오늘 후반에는 9일을 쉰 프로시노네의 교체 공격수가 수비 교체 자원이 없는 아탈란타 수비진을 상대한다. 후반 득점이 적었다는 기록이 오늘도 그대로 이어진다고 볼 근거는 약하다. 아탈란타의 추격도 점수 차를 줄인다. 아탈란타는 밀란전에서 가에타노와 잘레프스키를 투입한 뒤 2골을 따라갔고, 오늘 벤치에도 스카마카·사마르지치·잘레프스키가 있다. 아탈란타가 압박의 첫 줄을 자주 넘어 2골을 넣으면 점수 차는 1골로 줄어든다. 우리는 2골 차를 먼저, 1골 차를 그다음으로 둔다.
총득점. 양 팀이 모두 득점하는 4골 이상으로 판단한다. 아탈란타는 리그 홈 4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유로스포츠, 10월 23일). 프로시노네는 앞서든 뒤지든 수비 라인을 내리지 않는다. 그래서 아탈란타는 지는 경기에서도 프로시노네 수비 라인 뒤에서 득점 기회를 얻는다. 프로시노네의 득점은 전반 압박과 라이몬도, 후반 역습에서 나온다. 칼바니는 «이기고 있어도 리듬을 낮출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고(칼초아탈란타, 10월 23일), 사수올로전 3-2에서 4번째 골을 넣은 장면이 그 운영을 보여 준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경로도 있다. 아탈란타가 볼로냐전처럼 압박을 통과하지 못하면 아탈란타의 공격 기회가 줄고, 프로시노네가 빼앗은 공을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하면 프로시노네의 득점 기회가 줄어든다. 한쪽 공격만 막히거나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져도 총득점은 낮아질 수 있다. 다만 이 글은 두 팀의 득점 경로와 후반 수비 조건을 함께 고려해 4골 이상을 더 유력하게 본다. 4골 이상과 3골 이하를 가르는 근거의 차이는 크지 않으며, 시장도 이미 기준선을 높게 잡았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과 시장이 놓친 것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아탈란타의 첫 패스가 압박을 넘었을 때 프로시노네 수비 라인 뒤에서 나올 수 있는 득점의 크기이고, 시장이 놓친 것은 그 첫 패스를 세리에A 첫 선발이 예상되는 중앙 수비수가 시작한다는 오늘의 조건이다. 프로시노네가 앞선 뒤에도 공격을 줄이지 않는다는 판단은 선수 발언만으로 보면 근거가 약하다. 그러나 사수올로전 3-2에서 4번째 골을 넣은 장면과 베네치아전 2-0 뒤에도 전진하다 2골을 내준 장면은 같은 운영을 보여 준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에서 아탈란타는 수비진을 새로 짠 상태로, 사흘 전 90분을 뛴 선수들과 함께 프로시노네의 압박을 정면으로 통과해야 한다. 시장은 아탈란타 공격진의 질과 프로시노네가 내주는 기회를 정확히 보고 있다. 우리도 아탈란타가 득점하는 경기로 본다.판단이 다른 지점은 아탈란타의 실점이다. 아탈란타 승리 1.85는 홈 성적, 맞대결 무실점, 프로시노네의 강팀전 무득점에 기대고 있다. 이 세 근거는 아탈란타가 주전 수비진을 갖췄을 때나 프로시노네가 주전 수비진을 갖춘 상대를 만났을 때의 기록이다. 오늘 라이몬도를 막을 선수는 함께 뛴 경기가 1경기뿐인 두 중앙 수비수이고, 그들을 대신할 교체 자원은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이 경기를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프로시노네가 전반 압박으로 먼저 앞선다. 아탈란타는 홈에서 추격해 만회골을 넣는다. 그러나 공격 인원을 늘린 뒤 경기 막판에 다시 실점한다. 시장이 가장 앞에 둔 아탈란타 승리는 이 경기의 결말로 보지 않는다.
[예상 스코어] 1-3 또는 2-3 등 프로시노네가 이기는 구도가 예상된다. 양 팀 모두 득점하는 4골 이상의 경기이며, 적어도 아탈란타의 승리는 예상되지 않는다. [결론] 9일을 쉰 프로시노네가 전반 압박과 라이몬도의 뒷공간 침투로 먼저 앞서고, 아탈란타가 홈에서 추격해 1골 이상을 만회하지만, 공격 인원을 늘린 뒤 교체 없이 버티는 크리스텐센·오브리치 조합이 후반 역습을 막지 못한다. 아탈란타가 압박의 첫 줄을 자주 넘지 못하면 1-3, 2인 중원이 첫 패스를 안정시켜 2골을 넣으면 2-3에 가깝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아탈란타의 평판과 홈경기, 리그 홈 성적, 베르가모 맞대결 무실점, 프로시노네가 유벤투스·나폴리전에서 득점하지 못한 기록, 두 팀이 많은 기회를 내준다는 득점 환경
- 시장이 못 찾은 것: 세리에A 첫 선발이 예상되는 오브리치와 크리스텐센이 후방 전개를 시작하는 위치에서 9일을 쉰 프로시노네의 압박과 라이몬도의 침투가 맞닿는 지점, 그리고 수비 교체 자원 없이 치르는 아탈란타의 경기 막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오늘 선발 구성에서 생기는 압박 대 후방 전개, 라이몬도 대 새 중앙 수비의 상성, 수비 교체 불가
- 반대쪽 환경: 사리가 4-3-3으로 중원을 1명 늘려 첫 패스를 안정시키고 전반에 먼저 득점하면, 프로시노네는 뒤진 채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해야 하고 아탈란타 2선이 그 뒤에서 추가골을 노리는 경기가 된다.
- 깨지는 전제: 프로시노네의 압박이 아탈란타의 첫 패스에서 공을 빼앗아 전반에 먼저 득점한다는 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