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요약
시애틀 사운더스FC가 한국시간 10월 18일 11시 30분 루멘필드에서 CF몽레알을 맞는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플레이오프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CF몽레알은 나흘 뒤 캐나다 챔피언십 결승을 앞두고 있다. 같은 주 3번째 경기지만 두 팀이 이번 경기에 투입할 전력과 후반 운영은 다를 수 있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10월 16일 기준 데이터센터 순위표에서 시애틀 사운더스FC는 29경기 11승 8무 10패, 승점 41로 서부 콘퍼런스 7위다. 바로 아래의 LA 갤럭시는 승점 39, 콜로라도 래피즈는 승점 38이다.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승리하면 6위 LA FC와의 차이는 1점으로 줄어든다. CF몽레알은 29경기 6승 6무 17패, 승점 24로 동부 콘퍼런스 15위다. 캐나디언 사커 데일리(Canadian Soccer Daily, 10월 16일)에 따르면 CF몽레알은 이 경기에서 패하면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다.
CF몽레알에는 별도의 목표가 있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현지 10월 21일 홈에서 포지FC와 캐나다 챔피언십 결승을 치른다. 캐나디언 사커 데일리는 필리프 윌라프로이 임시 감독이 시애틀 원정에서 대폭 로테이션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감독이 선발 구상을 발표한 것은 아니며, 결승을 앞둔 선택이 실제 명단에 어떻게 나타날지는 경기 직전에야 알 수 있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이 경기 뒤 다음 리그 경기까지 7일이 있어 주전을 아껴야 할 일정상 이유가 적다.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최근 흐름은 시즌 전체 성적보다 좋다. 리그 13경기 무승을 9월 24일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끝낸 뒤 4연승을 거뒀고, 직전 FC댈러스 원정에서 0-1로 졌다. 연승은 최다 득점자 데얀 요벨리치 1명의 복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요벨리치가 대표팀 일정으로 빠진 레알 솔트레이크·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스포팅 캔자스시티전을 모두 이겼고, 대니 무소브스키와 알베르트 루스나크, 조던 모리스, 폴 아리올라 등이 득점에 관여했다.
승리 과정은 상대에 따라 달랐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 원정에서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직후 선제골을 넣고, 후반에는 역습과 측면 공격으로 3-0을 완성했다. FC댈러스전에는 슈팅 17개와 유효슈팅 7개를 기록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전반 기회를 놓친 뒤 63분 실점했고, FC댈러스가 내려서자 추가 슈팅 대부분은 골키퍼의 선방을 요구하지 않았다. 시애틀 사운더스FC가 먼저 득점하느냐에 따라 상대 수비 뒤 공간을 이용할 기회가 크게 달라진다.
홈 성적에도 시기를 구별할 필요가 있다. 데이터센터 최근 홈 11경기는 4승 3무 4패지만, 최근 홈 5경기는 3승 2무다. 다만 최근 승리의 적은 실점을 수비 조직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스포팅 캔자스시티전에는 상대 유효슈팅 11개 가운데 앤드루 토머스가 9개를 막았다. 공격은 살아났지만 상대에게 슈팅 기회를 허용한 경기 역시 있었다.
CF몽레알은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2승 1무 7패다. 토론토FC 원정에서는 다니엘 리오스의 골로 앞섰다가 추가시간에 2골을 내줘 1-2로 졌다. 직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에는 점유율 52%에도 유효슈팅 2개에 그쳤고 0-3으로 패했다. 그 경기에서 골키퍼 세바스티앵 브레자가 막아 낸 공을 수비진보다 상대 공격수가 먼저 처리해 2골을 넣었다. 데이터센터 최근 원정 8경기는 1승 1무 6패이며, 무실점 경기가 없다.
시애틀 사운더스FC · 주요 결장·출전 변수 폴 로스록 결장, 누후 톨로 출전 불투명
공격에 미치는 영향: 아리올라 등이 로스록의 측면 자리를 맡을 수 있다. 누후의 출전 여부는 왼쪽 수비와 전진 방식에 영향을 준다.
CF몽레알
주요 결장·출전 변수: 프린스 오우수·토마스 질리에 결장, 리오스·알렉시스 산체스 출전 시간 변수
공격에 미치는 영향: 오우수의 압박과 득점이 빠진다. 리오스의 마무리와 산체스의 세트피스 공급은 결승을 앞둔 기용에 달렸다.
오우수의 공백은 CF몽레알에 특히 크다. 이번 시즌 리그 35골 가운데 15골을 넣었고, FC신시내티전에는 골키퍼를 압박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수비진의 실수를 이용해 추가골을 넣었다. 리오스는 다른 방식으로 득점한다. 토론토FC전에는 동료의 슈팅이 막힌 뒤 흘러나온 공을 넣었고, FC신시내티전에는 상대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크로스를 마무리했다. 리오스가 나서더라도 오우수가 하던 전방 압박과 직접 마무리를 그대로 대신하는 것은 아니다.
브라이언 슈메처 감독의 시애틀 사운더스FC는 기본적으로 4-2-3-1을 쓰고, 수비할 때는 4-4-2 형태로 상대의 중앙 패스 경로를 막으며 측면으로 몰아간다. 공격진은 안쪽에서 가까이 움직여 공을 잃은 직후 압박에 참여한다. 반면 윌라프로이 감독의 CF몽레알은 최근 3백과 4-2-3-1을 모두 사용했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패배 뒤 윌라프로이 감독은 선수단 일부가 포기한 듯한 느낌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노던 트리뷴(Northern Tribune), 10월 15일).
역대 정규리그 맞대결은 CF몽레알이 10경기 6승 1무 3패로 앞선다. 그러나 가장 최근인 2024년 4월 루멘필드 경기는 시애틀 사운더스FC의 5-0 승리였고, 그중 2골은 CF몽레알 선수의 퇴장 뒤에 나왔다. CF몽레알의 감독과 선수 구성이 이후 바뀐 만큼 과거 승패보다 당시 루스나크의 프리킥과 크리스티안 롤단의 크로스에서 나온 득점 경로가 오늘의 공격을 이해하는 데 더 유용하다.
두 팀 모두 현지 10월 10일과 14일에 경기를 치렀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원정 2경기를 마치고 홈으로 돌아왔고, CF몽레알은 홈경기 뒤 3시간의 시차를 넘어 서부로 이동한다. CF몽레알 선수들에게 킥오프는 몬트리올 시각 22시 30분이다. 이 조건이 실점을 결정하지는 않지만, 결승 일정과 함께 후반 선수 기용을 살펴야 하는 이유가 된다.
2. 매치업 분석
CF몽레알이 후방에서 공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시애틀 사운더스FC의 공격 경로를 정한다. CF몽레알은 최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과 토론토FC전에서 공을 점유하며 공격하려 했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에는 후방에서 공을 다루다가 상대 전방 압박에 빼앗겨 실점했다. 오늘도 브레자와 수비수들이 짧은 패스로 전진한다면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중앙 패스를 차단하고 측면으로 몰아 공을 되찾을 수 있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의 빠른 선제골이 그런 압박 뒤에 나왔다.
CF몽레알이 긴 패스로 압박을 피하거나 처음부터 낮은 위치에서 수비하면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을 기회는 줄어든다. 이 경우 홈팀은 공을 오래 가지더라도 페널티 지역 앞에서 공격을 마무리해야 한다. FC댈러스전은 그 과제가 남아 있음을 보여 줬다. 다만 FC댈러스는 당시 경기당 걷어내기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팀이었고, CF몽레알의 최근 수비에는 브레자의 선방 뒤 공을 상대에게 내준 장면이 있었다. CF몽레알이 수비 위치를 낮춘다는 선택만으로 FC댈러스와 같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시애틀 사운더스FC에는 상대가 내려서도 활용할 수 있는 세트피스가 있다. 콜로라도 래피즈전에는 루스나크의 프리킥을 크리스티안 롤단이 헤더로 넣었고,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에는 코너킥 뒤 하사니 닷슨이 흘러나온 공을 마무리했다. CF몽레알이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처럼 첫 슈팅을 막고도 다음 공을 처리하지 못하면, 프리킥이나 코너킥 뒤 다시 이어지는 공격이 시애틀 사운더스FC의 득점 기회가 될 수 있다. CF몽레알의 수비형 미드필더들은 루스나크가 페널티 지역 앞에서 공을 받고 돌아서는 장면을 제한하면서도 위험한 위치의 파울을 피해야 한다.
같은 세컨드볼은 CF몽레알에도 기회다. 산체스의 코너킥과 프리킥은 토론토FC전에서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다비드 부가이의 크로스는 FC신시내티전 리오스의 골로 이어졌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FC댈러스전 코너킥을 한 번 걷어낸 뒤 다시 들어온 공에 실점했고, 콜로라도 래피즈전에도 토머스가 쳐낸 공을 상대에게 내줬다. 리오스와 브라얀 베라가 페널티 지역 안에 있다면 CF몽레알은 산체스의 세트피스뿐 아니라 부가이의 크로스 뒤에도 그 공을 노릴 수 있다. 누후가 빠질 경우 부가이의 전진과 크로스에 누가 대응하는지도 중요해진다.
후반에는 감독의 교체가 전술 대결에 더해진다. 슈메처 감독은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 59분 아리올라와 세바스티안 고메스를 투입했고, 두 선수는 83분 골에 관여했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에는 68분 들어간 아리올라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리올라를 선발로 쓸지 후반에 투입할지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모리스와 헤수스 페레이라를 포함한 공격 자원을 교체로 활용할 수 있다.
CF몽레알의 로테이션은 이 시간대에 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벤치에는 이번 시즌 선발 경험이 있는 빅토르 로투리, 에프라인 모랄레스, 사뮈엘 피에트 등이 있어 선발 몇 자리가 바뀐다고 곧바로 경험 부족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결승을 위해 산체스나 리오스의 출전 시간을 제한하면 후반에는 세트피스 공급이나 페널티 지역 안의 마무리가 약해진다. 반대로 두 선수가 오래 뛰고 베라까지 출전한다면 CF몽레알은 경기 막판에도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세컨드볼 수비를 공략할 수 있다.
첫 골의 시점도 중요하다.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앞서면 CF몽레알은 동점을 위해 전진해야 하고, 아리올라나 모리스가 측면 수비수 뒤 공간으로 움직일 기회가 생긴다. CF몽레알이 오래 무실점으로 버티거나 먼저 득점하면 시애틀 사운더스FC는 FC댈러스전처럼 내려선 수비를 상대로 공격을 마무리해야 한다. CF몽레알이 전반을 버틴 사례는 있지만, 최근에는 토론토FC전 추가시간 실점처럼 그 결과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경기 역시 있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승리가 가장 근거가 많은 결과다. 다만 CF몽레알이 선발을 바꾸더라도 경험 있는 선수들로 전반을 치를 수 있어, 홈팀이 초반부터 크게 앞서는 전개를 예상하지는 않는다. 시애틀 사운더스FC가 공을 더 가지면서도 첫 골에는 시간이 걸리고, 55~65분 무렵 세트피스나 압박 뒤 공격으로 앞서는 흐름을 더 유력하게 본다.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압박은 최근 후방에서 공을 다루다 실점한 CF몽레알에 부담을 준다. 루스나크의 세트피스는 브레자의 선방 뒤 수비진이 공을 먼저 처리하지 못한 장면을 다시 시험할 수 있다. 슈메처 감독이 후반에 측면 공격 자원을 투입하면, 결승을 앞두고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CF몽레알은 뒤진 상태에서 그 공격에 대응해야 한다.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선제골 뒤에도 공격을 이어가 점수 차를 벌린다는 전망은 이 조건들에 따른 것이다.
시장도 시애틀 사운더스FC 쪽에 무게를 두며 CF몽레알의 순위, 원정 부진, 오우수와 질리에의 결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판단은 경기의 득점 규모에서 나온다. 시장은 CF몽레알의 많은 시즌 실점과 로테이션에 비중을 두지만, 오우수가 빠진 공격에는 상대를 압박해 직접 득점하던 경로가 없다. 산체스나 리오스의 출전 시간까지 줄면 CF몽레알의 득점 기회도 감소할 수 있다. 로테이션이 실점만 늘리는 방향으로 작용한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예상 스코어는 시애틀 사운더스FC 기준 2-0 또는 3-0이다. 전반에 큰 차이가 나지 않다가 시애틀 사운더스FC가 후반에 앞서고, CF몽레알이 전진한 뒤 측면 공격으로 추가골을 넣는 전개다. 이 전망은 CF몽레알이 세트피스를 얻고 리오스가 흘러나온 공을 먼저 처리하면 달라진다. 특히 산체스·리오스·베라가 함께 출전해 그 공격을 경기 막판까지 유지한다면,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세컨드볼 수비 약점이 점수에 반영될 수 있다.
자세한 분석
1. 경기개요
1-1. 플레이오프 자리를 지키려는 시애틀 사운더스FC, 결승을 나흘 앞두고 원정에 나서는 CF몽레알
시애틀 사운더스FC와 CF몽레알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정규시즌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18일 11시 30분(현지 10월 17일 19시 30분) 시애틀 루멘필드에서 열린다. 데이터센터 순위표(10월 16일 기준)에서 시애틀 사운더스FC는 29경기 11승 8무 10패, 38득점 36실점, 승점 41로 서부 콘퍼런스 7위다. CF몽레알은 29경기 6승 6무 17패, 35득점 59실점, 승점 24로 동부 콘퍼런스 15위다.
같은 순위표를 보면 이 경기가 두 팀에게 갖는 무게는 크게 다르다. 시애틀 사운더스FC 바로 위의 LA FC는 30경기 승점 45이고, 바로 아래의 LA 갤럭시는 30경기 승점 39, 콜로라도 래피즈는 29경기 승점 38이다. 10위 포틀랜드 팀버스는 승점 33이다.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이기면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LA FC와의 차이가 1점으로 줄어든다. 반대로 지면 아래 두 팀과의 차이가 2~3점 안으로 좁혀진다. AP 기사를 실은 CBS스포츠(10월 16일)가 이 경기를 플레이오프 자리를 굳히려는 홈경기로 소개한 것도 이 순위 구도 때문이다. 샌디에이고FC 구단 보도자료(OurSports Central, 10월 15일)에 따르면 시애틀 사운더스FC는 현지 10월 24일 샌디에이고 원정에 나선다.
CF몽레알의 사정은 다르다. 캐나디언 사커 데일리(Canadian Soccer Daily, 10월 16일)는 CF몽레알이 5경기를 남기고 플레이오프권과 승점 12점 차이이며, 이 경기에서 지면 공식적으로 탈락한다고 썼다. 노던 트리뷴(Northern Tribune, 10월 15일)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0-3 패배가 29경기에서 나온 17번째 패배였다고 전했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구단 역대 최저 승점 시즌은 승점 28에 그친 2014년과 2025년이고, CF몽레알은 남은 5경기에서 승점 4를 더해야 그 기록과 같아진다. 필리프 윌라프로이 임시 감독은 그 경기 뒤 「내부에서도 일부가 포기했다는 느낌이 있다」고 말하고, 프로 선수가 경쟁을 포기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Northern Tribune, 10월 15일). 남은 리그 경기는 순위를 바꿀 여지가 거의 없는 반면, 구단 공식 발표에 따르면 CF몽레알은 현지 10월 21일 홈에서 포지FC와 캐나다 챔피언십 결승을 치른다. 노던 트리뷴은 지난 두 대회에서 포지FC에 탈락했던 CF몽레알이 이번 결승을 우승과 설욕을 함께 노릴 기회로 본다고 전했다.
이 일정 때문에 CF몽레알의 선수 구성은 이 경기의 가장 큰 변수다. 캐나디언 사커 데일리(10월 16일)는 윌라프로이 감독이 시애틀 원정에서 대폭 로테이션을 하더라도 놀랄 일이 아니라고 썼다. 다만 이것은 감독의 발언이 아니라 매체의 전망이다. 두 팀 모두 이번 주에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현지 10월 10일 뉴잉글랜드 원정과 14일 댈러스 원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CF몽레알은 같은 날짜에 토론토 원정과 애틀랜타 홈경기를 치렀고, 이번에는 대륙을 가로질러 서부로 이동한다. 날씨는 큰 변수가 아니다. 킥오프 시간대 루멘필드 일대의 기온은 11도 안팎, 강수 확률은 0%로 예보됐다(Open-Meteo, 10월 17일 예보).
1-2. 기대득점과 기대실점: 시애틀 사운더스FC는 기대보다 덜 실점했고, CF몽레알은 기대만큼 실점했다
| 팀(집계 경기) | 경기당 기대득점 | 경기당 기대실점 | 경기당 실제 득실 |
|---|---|---|---|
| 시애틀 사운더스FC(최근 5경기) | 1.55 | 1.16 | 2.00-0.60 |
| CF몽레알(최근 4경기) | 1.12 | 1.64 | 1.00-2.00 |
데이터센터는 시애틀 사운더스FC의 기대득점을 최근 5경기(9월 24일 레알 솔트레이크전~10월 15일 FC댈러스전)에서만, CF몽레알의 기대득점을 최근 4경기(9월 20일 콜럼버스 크루전~10월 15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에서만 집계했다. 두 표본은 기간이 다르고, 시애틀 사운더스FC의 5경기는 모두 4연승과 그 직후의 경기다. 따라서 이 표는 시즌 전체가 아니라 최근 한 달 사이의 두 팀을 보여 준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이 5경기에서 기대득점 합계 7.76으로 10골을 넣었고, 기대실점 합계 5.79에서 3골만 내줬다. 득점 쪽 차이는 일정하지 않았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에서는 기대득점 1.22로 3골을 넣었고, FC댈러스전에서는 1.99로 무득점에 그쳤다. 실점 쪽 차이는 대부분 두 홈경기에서 나왔다. 스포팅 캔자스시티전의 기대실점은 2.05였지만 실점은 1골이었다. 구단 공식 기록에 따르면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이 경기에서 슈팅 22개와 유효슈팅 11개를 허용했고, 앤드루 토머스가 9번 막았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도 기대실점 1.76에 1실점이었다. 실점 억제의 상당 부분은 수비 조직보다 골키퍼의 선방에서 나왔다. 토머스는 이번 시즌 29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데이터센터 평점은 7.27이다.
CF몽레알은 최근 4경기에서 기대득점 4.49로 4골을 넣었고, 기대실점 6.56에 8골을 내줬다. 기대실점과 실제 실점의 차이는 1.44골이다. AP윈(APWin, 10월 16일)의 시즌 집계는 29경기 35득점 59실점, 경기당 2.03실점이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의 기대실점은 2.07, 토론토FC전은 1.66이었다. 이 수치만으로 실점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직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에서는 브레자의 선방 뒤 흘러나온 공을 수비진이 2차례 상대보다 늦게 처리했다.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최근 실점 억제에도 상대에게 내준 기회와 토머스의 선방이 함께 작용했다.
1-3. 홈과 원정: 루멘필드의 최근 강세와 CF몽레알의 원정 4연패
AP 기사(FOX Sports, 10월 16일)에 따르면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이번 시즌 홈 성적은 7승 3무 4패이고, CF몽레알의 원정 성적은 2승 1무 11패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홈 11경기만 따로 보면 시애틀 사운더스FC는 4승 3무 4패, 15득점 18실점으로 홈 강세라고 부르기 어렵다. 그 안에는 7월 포틀랜드 팀버스전 1-5, 8월 밴쿠버 화이트캡스전 0-2와 오스틴FC전 1-2가 들어 있다. 루멘필드의 강세는 시즌 내내 이어진 성향이 아니라 9월 하순 이후에 생겼다. 최근 홈 5경기는 3승 2무, 9득점 4실점이고, 레알 솔트레이크·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스포팅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그 3연승도 같은 성격의 승리는 아니었다. 레알 솔트레이크전은 기대실점 0.43으로 상대에게 기회를 거의 주지 않은 경기였다. 반면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과 스포팅 캔자스시티전은 앞서 본 것처럼 상대에게 많은 슈팅을 내주고 이겼다. 시애틀 사운더스FC의 홈 강세는 수비 안정형보다 공격 활성형에 가깝다. 득점이 이어지는 동안 골키퍼가 실점을 막아 준 결과다.
CF몽레알은 데이터센터 최근 원정 8경기에서 1승 1무 6패, 9득점 21실점을 기록했고 무실점은 한 번도 없었다. 마지막 원정 승리는 8월 20일 콜럼버스 크루전 2-1이다. FOX Sports 경기 기록에 따르면 그 경기에서는 프린스 오우수가 5분에 선제골을 넣었고, 78분 노아 슈트라이트가 결승골을 넣었다. 그 승리의 첫 골을 넣은 오우수는 오늘 뛰지 못한다. CF몽레알의 원정 실점은 경기당 2.62로 홈 1.50보다 확연히 많다. 1-7로 진 인터 마이애미CF 원정이 평균을 끌어올렸지만, 그 경기를 빼도 원정 무실점이 없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1-4. 대회와 맞대결: 리그만 남은 팀과 결승을 앞둔 팀
시애틀 사운더스FC는 리그스컵에서 톨루카에 0-3, 케레타로에 3-0, 치바스 과달라하라에 1-2를 기록하고 승점 3으로 탈락했다(Wikipedia, 10월 14일 무렵 갱신). 남은 일정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뿐이다. CF몽레알은 캐나다 챔피언십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Northern Tribune, 10월 15일). 두 팀의 최근 20경기는 모두 MLS 경기라서 대회에 따른 경기력 차이를 수치로 비교할 수는 없다. 그러나 대회의 우선순위는 분명히 다르다. 시애틀 사운더스FC에게는 이 리그 경기가 시즌의 핵심이고, CF몽레알에게는 나흘 뒤의 결승이 더 중요하다.
맞대결 기록은 오늘의 판단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AP 기사(CBS스포츠, 10월 16일)에 따르면 정규리그 맞대결 10경기에서는 CF몽레알이 6승 1무 3패로 앞선다. 그러나 가장 최근 경기는 2024년 4월 시애틀 사운더스FC가 홈에서 거둔 5-0 승리다. 그 뒤 CF몽레알은 감독이 여러 번 바뀌었고, 시애틀 사운더스FC의 공격진도 바뀌었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Opta는 이 경기의 승리 확률을 시애틀 사운더스FC 63.4%, 무승부 19.5%, CF몽레알 17.1%로 계산했다. 해외 업체 6곳의 홈 승리 배당 중앙값은 개장 1.49에서 1.42로 내려갔고, 6곳 모두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판단 — 시애틀 사운더스FC 순위와 홈 3연승은 이미 배당에 반영돼 있다. 정배를 받을 만한 근거는 그 밖에 있다. 이 팀에는 이기면 플레이오프 자리가 거의 굳어지는 분명한 동기가 있고, 9월 하순 이후 홈에서 공격이 살아났다. 그러나 최근 5경기의 실점 억제는 수비 조직보다 토머스의 선방에서 나온 부분이 크다. 사흘 휴식 뒤 이번 주 세 번째 경기를 치르는 점도 같은 무게로 봐야 한다.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이지만, 그 우위는 상대에게 기회를 덜 내준 결과가 아니라 더 많이 넣은 결과다.
판단 — CF몽레알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지 묻는다면, 1장에서 확인한 조건은 대부분 반대쪽을 가리킨다. 리그에서는 탈락을 눈앞에 두고 있고, 나흘 뒤 홈에서 결승이 있으며, 감독이 선수단의 포기를 공개적으로 언급했고, 대륙 횡단 원정을 떠난다. 최근 4경기에서는 기대실점 6.56에 실제로 8골을 내줬고, 직전 경기에는 골키퍼의 선방 뒤 흘러나온 공을 수비진이 처리하지 못했다. 이 팀이 이길 가능성을 높이는 조건은 스스로 만든 것보다 상대가 만들어 줄 것에 가깝다.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체력 부담과 로테이션, 그리고 결승 명단에서 밀려 리그 경기에 동기가 있는 선수들의 경기력이 그 조건이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시애틀 사운더스FC 최근 10경기
| 날짜 | 상대(장소) | 점수 | 전반 |
|---|---|---|---|
| 10월 15일 | FC댈러스(원정) | 0-1 패 | 0-0 |
| 10월 11일 |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원정) | 3-0 승 | 1-0 앞섬 |
| 10월 2일 | 스포팅 캔자스시티(홈) | 2-1 승 | 0-1 뒤짐 |
| 9월 27일 |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홈) | 3-1 승 | 2-0 앞섬 |
| 9월 24일 | 레알 솔트레이크(홈) | 2-0 승 | 0-0 |
| 9월 20일 | 콜로라도 래피즈(원정) | 3-3 무 | 0-1 뒤짐 |
| 9월 13일 | LA 갤럭시(원정) | 1-1 무 | 0-1 뒤짐 |
| 9월 6일 | 뉴욕 레드불스(홈) | 0-0 무 | 0-0 |
| 8월 30일 | 시카고 파이어(홈) | 2-2 무 | 1-1 |
| 8월 23일 | FC신시내티(원정) | 1-1 무 | 0-1 뒤짐 |
2-2. 13경기 무승을 끊은 4연승은 요벨리치 없이 시작됐다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최근 10경기는 5무 뒤 4연승, 그리고 1패로 이어진다. 그 앞의 흐름은 훨씬 나빴다. AP 기사(Yahoo Sports, 9월 24일)에 따르면 9월 24일 레알 솔트레이크전 승리는 현지 5월 13일 이후 첫 승이었고, 그 승리로 리그 13경기 무승이 끝났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20경기가 5승 6무 9패, 25득점 31실점에 그친 것도 이 무승 구간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구단 공식 기록에 따르면 시애틀 사운더스FC는 현지 8월 22일부터 FC댈러스전 전까지 9경기 무패(4승 5무)를 기록했다.
이 반등을 데얀 요벨리치의 합류 효과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요벨리치는 MLS 12골로 팀 최다 득점자이고(CBS스포츠, 10월 16일), 사운더 앳 하트(Sounder at Heart, 10월 16일)에 따르면 합류 뒤 6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그러나 구단 공식 설명에 따르면 그는 세르비아 대표팀 일정으로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 전 3경기에 빠졌다. 레알 솔트레이크·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스포팅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거둔 3연승은 요벨리치 없이 나왔다. 그 3경기의 득점 경로는 서로 달랐다.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는 48분 대니 무소브스키가 폴 아리올라와 연결한 뒤 페널티 지역 밖에서 슈팅해 선제골을 넣었고, 73분 알베르트 루스나크가 드리블 뒤 페널티 지역 상단에서 추가골을 넣었다(AP, 9월 24일).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에서는 16분 조던 모리스의 수비 뒤 침투, 35분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을 넣은 하사니 닷슨의 골, 83분 왼쪽에서 시작한 역습에서 나온 아리올라의 골이 이어졌다. 스포팅 캔자스시티전에서는 0-1로 뒤진 채 하프타임을 맞은 뒤 교체로 들어간 세바스티안 고메스가 51분 동점골을 넣었고, 90분 모리스의 역습 스루패스에서 결승골이 나왔다.
한 선수에게 득점이 몰리지 않았다는 점은 이 팀이 결장자를 견딘 방식을 보여 준다. 4연승 동안 득점자는 무소브스키·루스나크·모리스·닷슨·아리올라·고메스·요벨리치로 나뉘었다. 루스나크와 아리올라는 여러 골에 관여했다. AP 기사(FOX Sports, 10월 16일)는 루스나크의 최근 10경기 기록을 1골 6도움으로 적었다. 이번 시즌 1775분을 뛰며 5골 1도움을 기록한 폴 로스록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 있어도(Sounder at Heart, 10월 14일) 공격이 멈추지 않은 이유다.
2-3. 무승부 5경기에서 반복된 장면: 전반에 실점하고 후반에 따라붙었다
4연승 전의 5무에도 일정한 흐름이 있다. FC신시내티·LA 갤럭시·콜로라도 래피즈 원정에서는 모두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고, 후반에 따라붙어 비겼다. 콜로라도 래피즈전이 대표적이다. 28분 모건 휘터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49분 루스나크의 프리킥을 크리스티안 롤단이 머리로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7분 뒤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토머스가 쳐낸 공을 도너번 필립에게 다시 내줬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2차례 뒤진 끝에 3-3으로 경기를 마쳤다. 콜로라도 래피즈 구단 공식 기사는 시애틀 사운더스FC가 후반 시작과 함께 동점골을 위해 전진 압박을 시작했다고 썼다. 시애틀 사운더스FC의 구단 공식 기사도 후반 출발이 강했다고 평가했다.
이 흐름은 두 가지를 함께 보여 준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후반에 공격 강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팀이다. 그러나 무승 기간에는 그 강도를 전반부터 내지 못했고, 실점 뒤에 따라가는 경기를 반복했다. 4연승 기간에는 그 순서가 바뀌었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과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은 전반에 앞섰고, 레알 솔트레이크전은 후반 초반 3분 만에 앞서 나갔다. 먼저 득점한 경기에서는 상대가 전진해야 했고, 시애틀 사운더스FC는 그 뒤에 생긴 공간에서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2-4. 뉴잉글랜드전과 댈러스전: 같은 공격진이 정반대 결과를 낸 이유
가장 가까운 2경기는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어떤 상대에게 강하고 어떤 상대에게 막히는지를 보여 준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 원정에서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점유율은 46%였고, 슈팅 9개와 유효슈팅 5개로 3골을 넣었다(USA Today 경기 기록). 15분 상대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자 닷슨이 곧바로 페널티 지역 밖에서 먼 쪽 구석으로 차 넣었다. 74분에는 루스나크가 오른쪽으로 전진해 아리올라에게 연결했고, 요벨리치가 마무리했다. 구단 공식 기사는 이 장면을 역습으로 설명했다. 81분에는 헤수스 페레이라의 크로스를 아리올라가 넣었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은 동점을 위해 공을 오래 가졌고, 시애틀 사운더스FC는 그 사이 상대 진영의 볼 손실과 전환 공격으로 득점했다. 그동안 토머스는 상대 유효슈팅 5개를 모두 막았다.
나흘 뒤 FC댈러스전은 반대였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슈팅 17개, 유효슈팅 7개, 기대득점 1.99, 코너킥 11개를 기록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데이터센터, 구단 공식 경기 기록). 전반 13분 요벨리치의 칩슛과 28분 슈팅이 상대 골키퍼 다니엘에게 막혔고, 19분 루스나크의 프리킥을 받은 잭슨 레이건의 시도도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사운더 앳 하트(10월 14일)의 경기 전 기사는 FC댈러스가 경기당 걷어내기 29.2회로 리그에서 가장 많고, 압박을 받아 낸 뒤 역습할 공간을 만드는 팀이라고 소개했다. 같은 매체의 경기 기사(10월 14일)에 따르면 63분 코너킥을 크리스티안 롤단이 머리로 걷어냈지만, 그 공이 오사제 우르호기데에게 갔고 카이크가 발리슛으로 넣었다. 실점 뒤 FC댈러스는 더 내려서 수비했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이후 슈팅 8개를 더 찼지만, 골키퍼의 선방이 필요했던 슈팅은 75분 스나이더 브루넬의 시도 하나뿐이었다.
브라이언 슈메처 감독은 공격에 확신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반박했다. 감독은 「상대 골키퍼가 결정적인 선방을 몇 번 했고, 상대 선수들이 몸을 던져 슈팅을 막았다」고 말하고, 「추가 패스가 있었는데 슈팅을 택한 판단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AP, CBS스포츠 10월 16일). 감독의 설명과 경기 기록을 함께 보면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약점이 드러난다. 상대가 전진해 공간을 내주는 경기에서는 적은 슈팅으로도 득점하지만, 페널티 지역 앞을 촘촘히 막는 상대에게는 슈팅 수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오늘 이 차이가 중요한 이유는 CF몽레알이 어느 쪽으로 나올지에 따라 시애틀 사운더스FC의 공격 효율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2-5. CF몽레알 최근 10경기
| 날짜 | 상대(장소) | 점수 | 전반 |
|---|---|---|---|
| 10월 15일 |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홈) | 0-3 패 | 0-2 뒤짐 |
| 10월 11일 | 토론토FC(원정) | 1-2 패 | 0-0 |
| 9월 27일 | FC신시내티(홈) | 3-1 승 | 1-0 앞섬 |
| 9월 20일 | 콜럼버스 크루(홈) | 0-2 패 | 0-0 |
| 9월 13일 | 콜로라도 래피즈(원정) | 0-1 패 | 0-1 뒤짐 |
| 9월 10일 | 샬럿FC(홈) | 1-2 패 | 1-1 |
| 9월 6일 | 필라델피아 유니언(원정) | 0-2 패 | 0-0 |
| 8월 30일 | 인터 마이애미CF(원정) | 1-7 패 | 1-2 뒤짐 |
| 8월 23일 | LA 갤럭시(홈) | 2-2 무 | 1-1 |
| 8월 20일 | 콜럼버스 크루(원정) | 2-1 승 | 1-1 |
2-6. 전반을 버틴 뒤 후반에 무너지는 경기가 반복됐다
CF몽레알의 10경기는 2승 1무 7패이고, 패배 대부분은 후반에 결정됐다. 9월 20일 콜럼버스 크루전은 전반 0-0이었다. 캐나디언 사커 데일리는 그 전반에 콜럼버스 크루가 유효슈팅을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후반 46~56분 상대의 크로스와 코너킥이 이어졌고, 57분 모하메드 파르시가 중원 경합에서 나온 공을 받아 오른쪽에서 페널티 지역까지 전진한 뒤 선제골을 넣었다. 68분에는 브라이스 멘데스가 약 30야드 직접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었다(Columbus Dispatch, AP). 10월 11일 토론토FC전도 전반은 0-0이었고, CF몽레알은 51분 다니엘 리오스의 골로 앞섰다. 그러나 90+3분 루이스 모건, 90+5분 조르제 미하일로비치에게 116초 사이에 2골을 내줬다(토론토FC 구단 공식).
토론토FC전은 CF몽레알이 나쁘지 않게 싸우고도 진 경기다. USA Today 집계로 CF몽레알은 슈팅 16개와 유효슈팅 7개를 기록해 토론토FC(14개, 5개)보다 많았고, ESPN의 기대득점도 1.55 대 1.66으로 비슷했다. 리오스의 선제골은 매티 롱스태프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막은 뒤 흘러나온 공을 넣은 골이었다. 이 팀의 득점이 페널티 지역 안의 흘러나온 공에서 자주 나온다는 점은 뒤에서 다시 다룬다. 동점골은 스로인 재개 뒤의 크로스, 결승골은 오른쪽 측면에서 시작한 낮은 크로스에서 나왔다. CF몽레알은 72분과 86분에 앞선 상태에서 2명씩 교체했다. 교체와 실점의 순서는 확인되지만, 그 교체가 수비 위치를 어떻게 바꿨는지는 공개된 기록으로 설명할 수 없다.
2-7. 애틀랜타전: 공을 더 가지고도 유효슈팅 2개
직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은 CF몽레알이 처한 상황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 준다. CF몽레알은 점유율 52%를 기록했지만 슈팅 9개, 유효슈팅 2개에 그쳤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는 슈팅 18개, 유효슈팅 6개를 기록했다(경기 기록). 캐나디언 사커 데일리(10월 15일)에 따르면 22분 알렉세이 미란추크와 엘리아스 바에스가 관여한 연결 뒤 미겔 알미론이 페널티 지역 밖에서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42분에는 알미론의 프리킥이 파울로 디아스에게 이어졌고, 디아스의 크로스를 브릴 엠볼로가 머리로 받았다. 세바스티앵 브레자가 그 헤더를 막았지만, 줄리아노 갈로포가 흘러나온 공을 가까운 거리에서 밀어 넣었다. 60분에는 미란추크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 공을 빼앗았고, 알미론의 슈팅을 브레자가 막은 뒤 엠볼로가 다시 차 넣었다. 데이터센터의 기대득점은 CF몽레알 0.4,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 2.07이었다.
3골 가운데 2골이 브레자의 선방 뒤 흘러나온 공에서 나왔다. 토론토FC전의 결승골도 페널티 지역 안 크로스 마무리였다. 골키퍼가 첫 슈팅을 막아도 그다음 공을 수비가 먼저 처리하지 못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60분 실점은 후방에서 공을 다루다 압박에 빼앗긴 장면에서 시작됐다. CF몽레알은 이 경기에 프린스 오우수 없이 나섰다. 캐나디언 사커 데일리는 오우수가 무릎 문제로 월요일 훈련에 빠졌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 명단 18명에 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오우수가 빠진 공격은 경기 막판 교체로 들어간 헨나디 신추크와 올거 에스코바르가 크로스바를 맞힌 장면 말고는 위협을 거의 만들지 못했다.
2-8. 유일한 완승은 오우수의 압박과 마무리에서 나왔다
10경기 가운데 가장 분명한 승리는 9월 27일 FC신시내티전 3-1이다. 캐나다통신 기사(Narcity, 9월 26일)에 따르면 CF몽레알은 대표팀 차출로 9명이 빠졌고, MLS가 일정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필드 교체 선수 3명만으로 스리백을 썼다. 브라얀 세바요스가 경기 초반 부상으로 나가자 파비안 헤르베르스가 미드필드에 들어갔고, 기사는 그 뒤 팀 구성이 더 공격적으로 바뀌어 상대 진영에서 공을 다루는 시간이 늘었다고 평가했다. 25분 리오스는 부가이의 크로스를 상대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64분 동점을 허용한 뒤에는 오우수가 결정을 냈다. 72분 상대 골키퍼를 압박해 파울을 얻어 낸 뒤 페널티킥을 넣었고, 3분 뒤 상대 수비진의 소통이 어긋난 틈을 타 추가골을 넣었다.
이 경기는 CF몽레알이 이기는 방식을 보여 준다. 공을 오래 가지는 것보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거나 상대의 걷어내기 실수를 이용하는 전개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 중심에는 오우수가 있었다. 스카브스 앤드 스파이크스(Scarves and Spikes, 10월 14일)는 오우수를 제외하면 CF몽레알에 꾸준한 득점원이 없다고 평가했고, 같은 기사는 리오스가 6골을 기록하며 최근 2경기 연속 득점했다고 적었다. MLS 매치데이 31 공식 출전 상태 보고에 따르면 오우수(하체)는 오늘 결장한다.
판단 — 시애틀 사운더스FC 최근 5경기 10득점 3실점은 이전 5경기 7득점 7실점과 확실히 다르다(데이터센터). 그 변화는 결과만이 아니라 경기 순서에서도 나타난다. 무승 기간에는 먼저 실점하고 따라가는 경기를 했지만, 연승 기간에는 먼저 넣고 역습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다만 연승 상대는 하위권 3팀과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이었고, 내려선 FC댈러스에게는 막혔다. 오늘 상대는 연승 기간에 만난 팀들과 비슷한 순위에 있다. 정배를 받을 만한 흐름이지만, 그 흐름은 상대가 전진해 줄 때 더 강하게 작동한다.
판단 — CF몽레알 역배를 낼 수 있는 흐름인지 묻는다면, 근거가 부족하다. 최근 10경기에서 이긴 2경기 모두 오우수가 득점했고, 오우수가 빠진 직전 경기에서는 유효슈팅이 2개뿐이었다. 토론토FC전처럼 슈팅에서 앞선 경기도 후반 막판에 무너졌다. 남은 가능성은 리오스가 흘러나온 공을 노리는 공격과, 시애틀 사운더스FC가 FC댈러스전처럼 마무리에서 막히는 경우다. 이 팀이 스스로 경기를 가져올 근거보다 상대의 부진을 기다려야 하는 근거가 더 많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점수 차 분포는 두 팀 모두 「서로 다른 시기」를 섞어 놓았다
| 최근 20경기 결과 | 시애틀 사운더스FC | CF몽레알 |
|---|---|---|
| 1골 차 승리 | 2 | 1 |
| 2골 차 이상 승리 | 3 | 2 |
| 무승부 | 6 | 6 |
| 1골 차 패배 | 5 | 5 |
| 2골 차 이상 패배 | 4 | 6 |
| 합계 3골 이상 경기 | 10 | 11 |
데이터센터의 최근 20경기는 모두 MLS 경기이고 친선경기는 없다. 두 팀의 분포는 비슷해 보이지만, 그 안에 담긴 시기는 다르다. 시애틀 사운더스FC의 2골 차 이상 승리 3번(레알 솔트레이크전 2-0,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 3-1,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 3-0)은 모두 9월 24일 이후 4주 안에 나왔다. 2골 차 이상 패배 4번(포틀랜드 팀버스전 1-5, 오스틴FC전 1-3, 밴쿠버 화이트캡스전 0-2, LA 갤럭시전 0-2)은 모두 5~8월의 무승 기간에 나왔다. 이 분포는 한 팀의 성향이 아니라 두 시기의 팀을 합친 것이다. 오늘의 시애틀 사운더스FC를 설명하는 데는 앞의 시기가 더 가깝다.
CF몽레알의 분포에서 눈여겨볼 것은 1골 차 패배도 5번이나 된다는 점이다. 크게 지는 팀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토론토FC전 1-2, 샬럿FC전 1-2, 콜로라도 래피즈전 0-1처럼 끝까지 따라붙은 경기도 있었다. 다만 그 접전들은 대부분 후반에 실점하며 패배로 끝났다. 2골 차 이상 패배 6번 가운데 인터 마이애미CF전 1-7은 전반을 1-2로 마친 뒤 후반에만 5골을 내준 경기다. 바벨(Vavel)은 CF몽레알이 만회를 위해 앞으로 나가면서 수비 공간을 내줬고, 상대가 그 공간을 반복해서 이용했다고 전했다. 뒤진 상태에서 전진하면 실점이 늘어나는 구조는 오늘처럼 원정에서 먼저 실점할 경우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이 분포가 말하지 못하는 것도 분명하다. 시애틀 사운더스FC의 20경기에는 로스록이 뛴 시기와 빠진 시기, 요벨리치가 합류하기 전과 뒤가 함께 들어 있다. CF몽레알의 20경기에는 오우수가 뛴 경기가 대부분이다. 오우수 없는 CF몽레알의 표본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하나뿐이어서 성향으로 읽을 수 없다. 합계 3골 이상 경기 비율도 두 팀이 비슷하지만, 그 다득점 경기 안에서 누가 골을 넣었는지는 다르다. 시애틀 사운더스FC의 다득점 경기는 최근에는 자신이 득점한 경기였고, CF몽레알의 다득점 경기는 대부분 많이 실점한 경기였다.
3-2. 전반 결과에 따른 최종 결과: 시애틀은 따라붙고, CF몽레알은 버티지 못한다
| 전반 상황(최근 10경기) | 시애틀 사운더스FC | CF몽레알 |
|---|---|---|
| 앞섬 | 2경기 2승 | 1경기 1승 |
| 동점 | 4경기 1승 2무 1패 | 6경기 1승 1무 4패 |
| 뒤짐 | 4경기 1승 3무 | 3경기 3패(1득 11실) |
이 표는 전반 종료 점수를 기준으로 했으며 선제골 기준이 아니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을 뒤진 4경기 가운데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스포팅 캔자스시티전은 뒤집어 이겼고, 나머지 3경기는 후반에 따라붙어 비겼다. 하프타임 뒤에 팀이 나아지는 데에는 분명한 경위가 있다. 스포팅 캔자스시티전에서는 0-1로 뒤진 45분 무소브스키를 빼고 고메스를 넣었고, 고메스가 51분에 동점골을 넣었다.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는 0-0이던 하프타임에 2명을 바꿨고, 2분 뒤 선제골이 나왔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후반에 교체와 압박 강도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팀이다.
CF몽레알은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최근 6경기 가운데 4경기를 졌다. 콜럼버스 크루전,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토론토FC전, 샬럿FC전이 그렇다. 전반을 뒤진 3경기도 모두 졌다. 토론토FC전에서는 앞선 상태에서 교체한 뒤 추가시간에 2골을 내줬지만, 교체가 수비 위치를 어떻게 바꿨는지는 경기 기록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필드 교체 선수가 3명뿐이었던 FC신시내티전에는 오히려 3-1로 이겼다. 따라서 후반 실점을 교체 선수 수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다만 결승을 앞두고 주전을 아끼는 로테이션이 이뤄지면 후반에 투입할 선수의 구성은 달라질 수 있다.
3-3. 상대 수준별 성적: 시애틀은 시기 효과가 크고, CF몽레알은 상대를 가리지 않는다
데이터센터의 상대 수준별 집계(이번 시즌 순위 기준)에서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최근 10경기 가운데 하위권 상대 3경기를 모두 이겼고(7득점 2실점), 중위권 상대 4경기는 모두 비겼다. 상위권 상대 3경기는 1승 1무 1패다. 그러나 중위권 상대 4무는 모두 8월 하순부터 9월 20일 사이에 나왔고, 하위권 상대 3승은 9월 24일 이후에 나왔다. 상대 수준의 차이로 보이는 이 성적 차이는 대부분 시기의 차이다.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약팀에게만 강하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 오히려 같은 기간 상위권인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을 원정에서 3-0으로 이겼다.
CF몽레알은 하위권 상대 4경기에서도 1승 3패, 3득점 8실점을 기록했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14위), 토론토FC(11위), 콜럼버스 크루(13위)에게 모두 졌다. 상위권 상대 2경기는 표본이 작아 판정할 수 없다. 중요한 점은 이 팀의 문제가 상대의 수준과 상관없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스카브스 앤드 스파이크스(10월 14일)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을 앞두고 두 팀을 동부 최하위 두 팀으로 소개하면서 둘 다 사실상 시즌의 남은 경기를 소화하는 중이라고 썼다. CF몽레알은 그 경기에서도 홈에서 0-3으로 졌다.
3-4. 득점이 한쪽에 몰린 팀과 여러 선수에게 나뉜 팀
두 팀의 득점 구조는 크게 다르다. CF몽레알은 오우수가 시즌 15골을 넣었다(cbssports.com, FOX Sports 10월 16일). 도움 수는 매체에 따라 5개와 6개로 다르게 적혀 있다. 팀의 MLS 35골 가운데 15골이 한 선수에게서 나왔다. 그다음이 리오스의 6골이다. 노던 트리뷴(10월 15일)은 지난여름 선수단 재편의 대표 영입인 37세 알렉시스 산체스가 MLS 10경기에서 아직 득점과 도움이 없다고 전했다.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에서는 위켈만 카르모나가 1081분 동안 4골 2도움, 슈트라이트가 1158분 동안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오우수가 빠지면 팀 득점의 43%를 만든 선수가 사라진다. 그 공백을 메울 선수는 리오스뿐이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반대다. 요벨리치(MLS 12골) 외에도 크리스티안 롤단과 로스록이 각각 5골을 넣었다(AP, FOX Sports 10월 16일). 아리올라는 사운더 앳 하트(10월 14일) 집계로 90분당 공격포인트 0.91을 기록해 500분 이상 뛴 MLS 선수 가운데 8위였다. 이번 시즌 680분만 뛰고도 3골 3도움이다(데이터센터). 구단 공식 기록에 따르면 아리올라는 2025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뒤 그 시즌 대부분을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결장했다. 2025시즌에 거의 뛰지 못한 선수가 이번 시즌 막판 공격 연결의 중심이 됐다. 한 선수가 막혀도 다른 선수가 득점하는 구조는 결장이 많은 상황에서 더 중요하다.
3-5. 양 팀 득점 빈도와 그 한계
데이터센터 집계에서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최근 20경기 양 팀 득점 비율은 60%, 최근 홈 11경기는 64%다. CF몽레알은 최근 원정 8경기에서 62%이고, 원정 무실점은 한 번도 없다. 시애틀 사운더스FC도 최근 홈 3연승 가운데 2경기에서 실점했다. 빈도만 보면 두 팀 모두 득점하는 전개가 흔하다. 그러나 오늘 CF몽레알의 득점 가능성을 그 빈도로 판단할 수는 없다. CF몽레알의 원정 득점 대부분은 오우수가 뛴 경기에서 나왔고, 오우수가 빠진 직전 경기의 유효슈팅은 2개였다.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실점 쪽은 반대 방향의 한계가 있다. 최근 홈경기에서 상대가 만든 많은 슈팅은 토머스가 대부분 막았다. 상대에게 기회를 많이 내준 사실과 실점이 적었던 사실은 함께 읽어야 한다.
3-6. 숫자로 측정하지 못한 부분
압박 강도를 비교할 정량 지표가 없어 두 팀의 압박 방식은 확인된 경기 장면으로 설명해야 한다. 기대득점이 집계된 경기 역시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최근 5경기, CF몽레알은 최근 4경기다. 그 범위에서 시애틀 사운더스FC는 후반 교체 뒤 여러 선수의 득점과 토머스의 선방이 확인됐고, CF몽레알은 오우수에게 득점이 집중된 가운데 후반 실점과 골키퍼의 선방 뒤 세컨드볼 실점이 나타났다.
판단 — 시애틀 사운더스FC 시즌 기록은 평범하지만, 그 기록은 무승 기간과 반등 기간을 합친 숫자다. 지금의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전반에 뒤져도 지지 않고, 득점원이 여러 명인 팀이다. 이 성격은 결장자가 많은 상황에서도 유지됐다.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인지 따질 때 걸리는 부분은 수비 쪽이다. 최근 홈 승리 가운데 2경기는 상대에게 많은 슈팅을 내주고도 골키퍼 덕분에 이겼다. 상대가 그런 기회를 만들 능력이 있는지가 오늘의 승패보다 점수 차에 더 큰 영향을 준다.
판단 — CF몽레알 역배를 낼 수 있는 팀 성향인지 묻는다면, 그 근거는 접전 기록 하나뿐이다. 1골 차 패배가 5번이고, 토론토FC 원정처럼 90분 가까이 앞선 경기도 있었다. 그러나 그 접전들은 후반에 무너지며 끝났고, 원정 무실점은 한 번도 없다. 득점의 43%를 만든 오우수가 빠진다. 이 팀은 상대 수준을 가리지 않고 후반에 실점하며, 오늘 그 구조를 바꿀 근거는 보이지 않는다.
4. 감독 및 전술
4-1. 슈메처의 4-2-3-1: 좁게 모인 2선, 안쪽으로 들어오는 측면 수비수, 측면으로 몰아가는 압박
사운더 앳 하트의 전술 분석(Edward Stratmann, 10월 16일)은 시애틀 사운더스FC의 반등을 구조의 변화로 설명했다. 기본 배치는 4-2-3-1이고, 수비할 때는 4-4-2 형태로 압박한다. 공격할 때는 측면 공격수들이 안쪽으로 들어와 요벨리치와 루스나크 가까이에서 움직이고, 공격수·미드필더·측면 수비수가 자리를 바꾸며 연결한다. 후방에서는 세 번째 선수를 활용한 연결과 한 번 내려 주고 다시 침투하는 패스로 상대 압박을 넘는다. 칼라니 코사리엔지와 누후 톨로는 안쪽 미드필드로 들어오거나 바깥쪽과 안쪽으로 전진해 공격에 가담한다. 수비에서는 패스 길을 몸으로 막아 상대가 중앙으로 공을 넣지 못하게 하고 측면으로 몰아간다. 같은 기사는 공격진이 좁게 모여 있기 때문에 공을 잃은 직후 바로 되찾는 압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례로는 뉴잉글랜드 레벌루션·LA 갤럭시·시카고 파이어·FC댈러스전을 들었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 첫 골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직후 나왔고, 두 번째 골은 루스나크·아리올라·요벨리치가 연결한 역습이었다. FC댈러스전에는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전반부터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하지 못했다. FC댈러스가 63분 선제골을 넣은 뒤에는 페널티 지역 앞에 내려서서 수비했고,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추가 슈팅 대부분은 골키퍼의 선방이 필요하지 않았다. 이 경기의 코너킥 11개는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세트피스 기회를 많이 얻고도 득점하지 못했다는 기록이다.
4-2. 교체로 경기를 바꾸는 감독: 58~68분의 교체와 공격 관여
슈메처 감독의 교체는 시점과 효과가 꽤 일정하다. FC댈러스전에서는 58분 조던 모리스, 59분 알렉스 롤단, 66분 페레이라를 넣었고, 83분 케이든 클라크와 피터 킹스턴을 투입했다(구단 공식 기록).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에서는 60분 브루넬, 68분 아리올라와 스튜어트 호킨스, 80분 페레이라와 코사리엔지가 들어갔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에서는 59분 아리올라와 고메스를 함께 넣었고, 두 선수는 83분 골에 모두 관여했다. 스포팅 캔자스시티전에서는 45분 투입된 고메스가 51분 동점골을 넣었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의 아리올라는 68분에 들어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사운더 앳 하트(10월 15일)가 「교체 선수들의 활약이 시애틀 사운더스FC의 강점이 됐다」는 제목의 분석을 낸 것도 이런 경기들 때문이다.
이 패턴은 1~3장에서 본 후반 강세를 설명한다. 후반에 경기가 바뀌는 것은 선수들의 체력이나 의지 때문만이 아니라, 감독이 교체로 공격진을 다시 짜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 강점이 일정과 맞물린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과 FC댈러스전 사이 나흘 동안 슈메처 감독은 선발 4명을 바꿨다(Sounder at Heart, 10월 14일). 아리올라를 왼쪽 측면 선발로 넣었고, 고메스를 오른쪽으로 옮겼으며, 모리스를 벤치로 내렸다. 중원에서는 닷슨 대신 브루넬이 나섰고, 오른쪽 수비는 코사리엔지와 호킨스로 바뀌었다. FC댈러스전에서 출전하지 않은 교체 선수는 스테판 프라이, 예이마르 고메스 안드라데, 닷슨, 무소브스키다. 이번에도 사흘 만의 경기여서 한 번 더 선발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 다만 누가 다시 선발로 돌아올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매체가 제시한 예상 선발은 FC댈러스전 선발 11명과 같다(FootballPredictions.NET, 10월 16일).
결장 상황도 이 선택의 폭을 정한다. MLS 매치데이 31 공식 출전 상태 보고에 따르면 페드로 데 라 베가(대퇴사두근), 니콜라 페트코비치(무릎), 로스록(햄스트링)은 결장한다. 누후는 손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로토와이어(RotoWire, 10월 16일)에 따르면 누후는 FC댈러스전에서 검지가 골절돼 60분 전에 교체됐고, 슈메처 감독은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매체는 금요일 훈련에서 누후가 정상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였다는 전언도 실었다. 누후가 빠지면 왼쪽 측면 수비에서 안쪽으로 들어오고 전진하는 역할을 누가 맡을지가 공격 구조에 영향을 준다. 로스록의 자리는 FC댈러스전에서 아리올라가 선발로 메웠고, 데이터센터는 같은 자리의 대체 후보로 모리스(1136분)와 고메스(762분)를 적었다.
4-3. 시애틀 사운더스FC의 득실 경로: 세트피스는 공격 무기이자 실점 경로다
시애틀 사운더스FC의 득점 경로는 여러 가지다. 오픈플레이 역습(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 74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 83분, 스포팅 캔자스시티전 90분), 상대 진영 볼 손실 뒤 원거리 슈팅(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 15분), 수비 뒤 침투(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 16분), 크로스(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 81분)가 있다. 세트피스도 무기다. 콜로라도 래피즈전 49분에는 루스나크의 프리킥을 크리스티안 롤단이 머리로 넣었고,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 35분 골은 코너킥 뒤에 나왔다. FC댈러스전 19분에도 루스나크의 프리킥이 레이건의 슈팅으로 이어졌다.
실점 쪽에서는 세트피스의 흘러나온 공이 반복된다. FC댈러스전 결승골은 코너킥을 한 번 걷어낸 뒤 다시 들어온 공에서 나왔다. 콜로라도 래피즈전 두 번째 실점도 코너킥에서 토머스가 쳐낸 공을 다시 내준 장면이었다. 스포팅 캔자스시티전 실점은 걷어내려던 공이 굴절된 뒤 나왔다. 첫 번째 걷어내기 뒤 페널티 지역 주변의 공을 먼저 차지하지 못하는 장면이 이어졌다는 점은 오늘 상대의 세트피스를 볼 때 중요하다.
4-4. 윌라프로이의 CF몽레알: 바뀌는 배치와 흔들리는 팀
윌라프로이 감독은 임시 감독이다. 노던 트리뷴(10월 15일)에 따르면 그는 에르난 로사다, 로랑 쿠르투아, 마르코 도나델에 이어 4년 사이 네 번째 감독이다. 스카브스 앤드 스파이크스(10월 14일)는 2025년 쿠르투아 경질 뒤 임시 감독을 맡았던 도나델이 비시즌에 정식 감독이 됐지만 1승 6패 1무로 시작한 뒤 경질됐고, 윌라프로이 임시 감독의 성적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전까지 5승 10패 5무라고 전했다. 감독 교체로 성적이 나아지지 않았고, 시즌의 대부분을 임시 감독 체제로 보낸 팀이다.
배치는 최근 경기마다 달라졌다. FC신시내티전에서는 확정 명단 기준 3-4-3을 썼다. 대표팀 차출로 인원이 부족했던 경기다. 토론토FC전에서는 ESPN 표기로 3-4-2-1을 썼고, 콜럼버스 크루전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에서는 4-2-3-1이었다. 매체의 예상 선발도 4-2-3-1이며,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선발 11명과 같다(FootballPredictions.NET, 10월 16일). 선발 명단이 매체 예상과 비슷하더라도 그대로 나올지는 결승 일정 때문에 불확실하다. 교체는 경기 상황에 대응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에서는 0-2로 뒤진 하프타임에 다비드 부가이를 빼고 에프라인 모랄레스를 넣었고, 67분에 카르모나·롱스태프·다니엘 페레이라를 한꺼번에 바꿨다. 그러나 60분에 세 번째 실점을 막지 못했고, 교체 뒤에도 유효슈팅은 늘지 않았다. 감독의 「일부가 포기했다」는 발언은 전술 문제보다 선수단의 태도를 먼저 지적한 것이다. 노던 트리뷴은 그 발언이 경기 뒤 항의하던 서포터 단체와의 격한 대화 자리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4-5. CF몽레알의 득실 경로: 흘러나온 공에 강하고, 흘러나온 공에 약하다
CF몽레알의 득점은 페널티 지역 안의 흘러나온 공에서 자주 나왔다. 토론토FC전 리오스의 골은 롱스태프의 슈팅이 막힌 뒤 흘러나온 공을 넣은 것이고, FC신시내티전 리오스의 골은 상대가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발리로 넣은 것이다. 오우수는 골키퍼를 압박해 페널티킥을 얻어 냈다. 세트피스 키커는 산체스다. 토론토FC전에서 산체스의 코너킥은 30분 슈팅 기회로 이어졌고, 54분 브라얀 베라의 헤더를 만들었으며, 59분 프리킥은 유효슈팅이 됐다. 오우수가 빠진 오늘, CF몽레알이 득점할 현실적인 경로는 산체스의 세트피스 뒤 리오스가 흘러나온 공을 노리는 장면이다.
실점 경로도 같은 지점에 있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42분과 60분 실점은 브레자의 선방 뒤 흘러나온 공을 내준 장면이었다. 세트피스 실점도 많다. 인터 마이애미CF전 20분 코너킥 헤더와 40분 프리킥, 콜럼버스 크루전 68분 직접 프리킥,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42분 프리킥에서 시작한 연결, 토론토FC전 90+3분 스로인 재개 뒤의 크로스가 그렇다. 60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의 득점은 미란추크의 높은 압박에서 시작됐다. 후방에서 공을 다룰 때 상대 압박을 견디지 못하는 장면도 실점으로 이어졌다.
수비진 구성도 흔들려 있다. MLS 공식 출전 상태 보고에 따르면 주전 골키퍼 토마스 질리에(이번 시즌 1741분)와 세바요스, 보드 이달고, 단테 실리가 오우수와 함께 결장한다. 캐나디언 사커 데일리(10월 16일)는 질리에가 어깨 수술로, 이달고가 스포츠 탈장 수술로 시즌을 마쳤다고 전했다. 브레자가 골문을 맡는데, 데이터센터 기록으로 이번 시즌 10경기 923분을 뛰었고 평점은 7.10이다. 브레자 자신의 선방보다 선방 뒤 수비수들의 반응이 문제였다는 점이 직전 경기에서 드러났다.
4-6. 오늘의 상성: CF몽레알이 공을 가지려 하면 시애틀의 압박이 통하고, 내려서면 댈러스전이 반복될 수 있다
두 팀의 방식이 만나는 지점은 CF몽레알이 어떻게 수비하느냐다. CF몽레알은 최근 경기에서 내려서서 버티는 팀이 아니었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점유율은 52%, 토론토FC전은 49%였다. 후방에서 공을 다루다 압박에 빼앗긴 장면이 실점으로 이어진 적도 있다. CF몽레알이 오늘도 브레자부터 공을 돌리며 경기를 풀어 간다면, 시애틀 사운더스FC의 4-4-2 압박이 측면으로 몰아 공을 빼앗고 좁게 모인 공격진이 곧바로 역습하는 장면이 나올 수 있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에서 득점한 경로다.
반대로 CF몽레알이 원정에서 페널티 지역 앞을 촘촘히 막는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FC댈러스전처럼 슈팅을 많이 하고도 수비수의 몸에 막힐 수 있다. 다만 FC댈러스는 압박을 받아 내는 수비가 리그에서 가장 정돈된 팀이었고, CF몽레알은 그런 수비를 보여 준 적이 없다. 경기가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흐르면 루스나크의 세트피스와 CF몽레알의 약한 흘러나온 공 처리가 맞붙는다. 시애틀 사운더스FC 쪽의 위험도 같은 자리에 있다. 산체스의 세트피스와 리오스의 흘러나온 공 마무리는 시애틀 사운더스FC가 가장 자주 실점한 경로를 정확히 겨냥한다.
심판은 포티스 바자코스 주심이 배정됐다(PRO, 10월 15일 배정표). 배정은 경기 전 발표여서 바뀔 수 있다.
판단 — 시애틀 사운더스FC 감독의 전술 능력은 이 팀이 정배를 받을 만한 근거 가운데 가장 확실한 부분이다. 4-2-3-1 안에서 2선을 좁게 모으고 압박으로 공을 되찾는 구조가 최근 득점으로 이어졌고, 58~68분의 교체는 여러 경기에서 공격의 질을 바꿨다. 이 구조는 공을 가지려는 상대에게 특히 강하다. 약점은 두 가지다. 내려선 상대를 흔드는 방법이 제한적이고, 세트피스의 흘러나온 공을 내준다. 오늘 상대는 첫 번째 약점을 공략할 수비 조직이 부족하지만, 두 번째 약점을 공략할 경로는 가지고 있다.
판단 — CF몽레알 역배를 낼 수 있는 전술 환경인지 묻는다면, 감독과 선수단 모두에서 근거가 약하다. 임시 감독 체제에서 배치는 경기마다 바뀌었고, 교체로 흐름을 되돌린 사례는 보이지 않는다. 감독은 선수단의 태도를 공개적으로 지적했고, 나흘 뒤 결승이 있다. 이 팀이 실제로 노릴 수 있는 것은 산체스의 세트피스와 리오스의 흘러나온 공, 그리고 시애틀 사운더스FC가 내려선 수비 앞에서 마무리를 놓치는 시간이다. 이 조건들이 맞으면 접전을 만들 수 있지만, 그것은 스스로 경기를 주도해서 얻는 결과가 아니라 상대의 실수를 기다려서 얻는 결과다.
5. 상대전적
5-1. 최근 두 맞대결은 감독과 선수 구성이 지금과 크게 다른 두 팀이 치렀다
| 날짜(한국시간) | 결과(루멘필드) | 득점 경위 |
|---|---|---|
| 2024년 4월 7일 | 시애틀 사운더스FC 5-0 CF몽레알 | 세트피스 연결·페널티킥·크로스로 3골, 53분 CF몽레알 퇴장 뒤 2골 |
| 2022년 6월 30일 | 시애틀 사운더스FC 1-2 CF몽레알 | 3분 롱패스 뒤 선제골, CF몽레알이 역습과 낮은 크로스로 2골 |
데이터센터가 최근 5년 범위에서 집계한 두 팀의 맞대결은 루멘필드에서 치른 MLS 정규시즌 2경기다. 역대 정규리그 전적은 10경기에서 CF몽레알이 6승 1무 3패로 앞선다(AP·CBS스포츠(CBS Sports), 10월 16일 · APWin, 10월 16일). 그러나 이 우세는 대부분 두 구단의 선수단이 지금과 전혀 달랐던 시기에 쌓였다. 노던 트리뷴(Northern Tribune, 10월 15일)에 따르면 필리프 윌라프로이 임시 감독은 4년 사이 CF몽레알의 네 번째 감독이다. 반면 시애틀 사운더스FC는 2경기 모두 브라이언 슈메처 감독이 지휘했고, 그때 뛴 선수 상당수가 지금도 선수단에 있다. 따라서 상대전적에서 오늘 경기로 이어지는 것은 승패 기록이 아니라 시애틀 사운더스FC 쪽에 남아 있는 득점 경로다.
5-2. 2022년 패배: 일찍 앞선 뒤 역습 2번에 무너졌다
2022년 6월 30일(현지 29일) 경기에서 시애틀 사운더스FC는 3분 만에 앞섰다. 구단 공식 경기 기록(2022년 6월 29일)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롤단이 페널티 지역 상단으로 길게 넣은 패스를 조던 모리스가 받아 돌아선 뒤 골문을 가로지르는 낮은 슈팅으로 넣었다. 그러나 18분 케이 카마라가 역습에서 2대1 상황을 만들었고, 메이슨 토이가 먼 쪽 골대 앞에서 마무리해 동점이 됐다. 62분에는 왼쪽 측면으로 빠진 카마라의 낮은 크로스를 토이가 방향만 바꿔 넣었다. 슈팅은 11개 대 13개, 유효슈팅은 5개씩이었다. 당시 CF몽레알은 이 승리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에 올랐다(시애틀 사운더스FC 구단 공식).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선제골 뒤 수비 라인을 높인 상태에서 역습 2번에 진 경기다.
이 경기에서 오늘 참고할 부분은 시애틀 사운더스FC 수비가 역습에서 수적 열세를 허용한 장면이다. 다만 그 역습을 만든 카마라와 토이는 지금 CF몽레알 선수 기록에 없다(데이터센터). 이번 시즌 CF몽레알에서 상대 수비의 실수를 득점으로 바꾸던 선수는 프린스 오우수였고, 그는 오늘 결장한다. 그래서 오늘 CF몽레알이 어떤 선수로 같은 유형의 역습을 만들지는 분명하지 않다.
5-3. 2024년 5-0: 퇴장 전 3골은 루스나크와 롤단 형제에게서 나왔다
2024년 4월 7일(현지 6일) 경기는 점수만 보면 일방적이지만, 경위를 보면 두 부분으로 나뉜다. 시애틀 사운더스FC 구단 공식 경기 기록에 따르면 20분 알베르트 루스나크의 프리킥을 잭슨 레이건이 머리로 떨어뜨렸고, 라울 루이디아스가 왼발 하프발리로 넣었다. 24분에는 루스나크가 페널티 지역에서 넘어진 장면이 비디오 판독 뒤 페널티킥으로 선언됐고, 루이디아스가 27분에 성공했다. 48분에는 크리스티안 롤단의 크로스를 모리스가 다리 뒤로 방향을 바꿔 3-0을 만들었다. 53분 CF몽레알의 나탄디랑 살리바가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고, 이후 81분 루스나크의 패스를 알렉스 롤단이 먼 쪽 골대에서 넣었다. 추가시간에는 대니 무소브스키의 침투 패스를 딜런 테베스가 마무리했다. CF몽레알의 가장 좋은 기회는 38분 호아킨 소사의 헤더였고, 스테판 프라이가 가까운 거리에서 막았다.
5골 차는 퇴장 뒤 37분 동안 2골이 더해진 결과다. 11명끼리 뛴 53분 동안 나온 3골은 세트피스 연결, 루스나크가 얻어 낸 페널티킥, 크리스티안 롤단의 크로스에서 나왔다. 그 경로를 만든 루스나크·레이건·크리스티안 롤단·알렉스 롤단·모리스·무소브스키는 지금도 시애틀 사운더스FC에서 뛴다. 루스나크는 이번 시즌 MLS 2205분 동안 11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CF몽레알은 당시 로랑 쿠르투아 감독 체제였고, 그 뒤 감독이 2차례 더 바뀌었다(Northern Tribune, 10월 15일). 살리바와 소사도 지금 CF몽레알 선수 기록에 없다.
5-4. 맞대결이 오늘 경기에 적용되는 범위
2경기의 결과를 오늘에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다만 2024년에 나온 실점 장면의 유형은 지금의 CF몽레알에서도 반복된다. 2024년 첫 골은 프리킥을 한 번 떨어뜨린 뒤의 두 번째 동작에서 나왔고, 2장에서 본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42분 실점도 프리킥에서 시작한 크로스와 헤더 뒤 세컨드볼에서 나왔다. 선수와 감독이 바뀌어도 세트피스의 흘러나온 공을 먼저 처리하지 못하는 장면이 이어진다면, 루스나크의 공급은 오늘도 시애틀 사운더스FC가 가진 가장 안정적인 득점 경로다. 반대로 2022년의 패배는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앞선 뒤 수비 뒤 공간을 내주면 상대가 역습으로 득점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그 역습을 실행할 선수가 오늘 CF몽레알 명단에 있느냐가 이 경로의 성립 여부를 정한다.
6. 매치업 분석
6-1. 순위가 걸린 홈팀과 나흘 뒤 결승을 먼저 보는 원정팀
시애틀 사운더스FC에게 이 경기는 플레이오프 자리를 굳히는 경기다(AP·CBS스포츠, 10월 16일). 슈메처 감독은 홈 3연승 직후인 10월 6일 「올해는 성과에 안주할 시간이 남아 있지 않다」고 말했다(사운더 앳 하트(Sounder at Heart), 10월 6일). 같은 기사는 당시 남은 7경기 가운데 5경기가 순위표에서 앞선 팀과의 경기라고 적었다. 데이터센터 일정에 따르면 시애틀 사운더스FC의 다음 경기는 7일 뒤인 10월 25일 샌디에이고FC 원정이다. 다음 경기를 위해 주전을 아낄 이유가 없는 일정이다.
CF몽레알은 이 경기에서 지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공식적으로 무산된다(캐나디언 사커 데일리(Canadian Soccer Daily), 10월 16일). 그러나 구단이 더 무겁게 보는 경기는 현지 10월 21일 스타드 사푸토에서 치르는 포지FC와의 캐나다 챔피언십 결승이다(CF몽레알 구단 공식). 데이터센터 일정으로는 결승 뒤에도 10월 25일 내슈빌SC 홈, 10월 29일 샬럿FC 원정이 이어진다. 시애틀 원정부터 12일 동안 4경기를 치르고, 그 가운데 결승이 있다. 캐나디언 사커 데일리가 윌라프로이 감독이 대폭 로테이션을 하더라도 놀랄 일이 아니라고 쓴 것도 이 일정 때문이다. 이것은 감독의 발언이 아니라 매체의 전망이며, 두 팀의 선발 명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6-2. 핵심 포인트: CF몽레알이 누구로, 어느 높이에서 수비하는가
오늘의 핵심은 시애틀 사운더스FC의 공격을 CF몽레알이 어느 높이에서 받느냐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에는 상대가 공을 가지고 전진하자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상대 진영의 볼 손실과 역습으로 득점했다. FC댈러스전에는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전반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63분 실점 뒤 내려선 수비를 상대로도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CF몽레알의 선발 명단이 얼마나 바뀌는지와 후방에서 공을 다룰지, 낮은 블록으로 기다릴지가 오늘 공격 경로에 영향을 준다.
최근 경기 기록은 앞쪽을 가리킨다. CF몽레알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점유율 52%, 토론토FC전 49%로 공을 포기하지 않았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60분 실점은 후방에서 공을 다루다 알렉세이 미란추크의 전방 압박에 빼앗긴 장면에서 시작됐다(캐나디언 사커 데일리, 10월 15일). 윌라프로이 감독 체제에서 페널티 지역 앞에 두 줄을 세우고 90분을 버틴 원정 경기는 최근 기록에 보이지 않는다. 다만 결승을 나흘 앞둔 감독이 체력을 아끼는 수비적인 운영을 택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그 선택이 경기 초반 30분의 성격을 정한다.
6-3. 오우수의 공백: 상대 수비의 실수를 골로 바꾸던 공격수가 빠진다
오우수는 MLS 사무국의 매치데이 31 공식 출전 상태 보고(MLSsoccer.com)에서 하체 부상으로 결장이다. 이번 시즌 25경기에 선발로 나서 2159분 동안 15골 6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그의 결장으로 사라지는 것은 득점 수만이 아니라 득점 방식이다. 9월 27일 FC신시내티전에서 오우수는 상대 골키퍼 로만 첼렌타노를 압박해 파울을 얻은 뒤 페널티킥을 넣었고, 3분 뒤에는 상대 수비진의 소통이 어긋난 틈을 타 추가골을 넣었다(캐나다통신, 내시티(Narcity) 9월 26일). 8월 20일 콜럼버스 크루 원정 승리의 5분 선제골도 그의 골이었다(폭스스포츠(FOX Sports) 경기 기록). 오우수는 상대 수비 라인과 골키퍼를 압박해 실수를 만들고, 그 실수를 직접 마무리하는 공격수였다.
대신 최전방에 설 다니엘 리오스는 다른 유형이다. 리오스는 이번 시즌 25경기 가운데 9경기만 선발로 나서 1095분 동안 6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 토론토FC전 51분 골은 매티 롱스태프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은 뒤 흘러나온 공을 넣은 것이고, FC신시내티전 25분 골은 다비드 부가이의 크로스를 상대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발리로 넣은 것이다. 리오스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세컨드볼을 기다리는 마무리형이다. 이 차이는 오늘 두 방향으로 작용한다.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앤드루 토머스와 레이건, 스튜어트 호킨스는 공을 다룰 때 받는 압박이 줄어들기 때문에 세 번째 선수를 활용한 후방 연결을 더 편하게 시작할 수 있다. 반면 CF몽레알의 득점은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크로스와 세트피스의 수에 더 크게 의존하게 된다. 그런데 그 세컨드볼은 4장에서 본 시애틀 사운더스FC의 반복된 실점 경로와 같은 자리다.
리오스까지 결승을 위해 쉰다면 상황은 더 달라진다. 남은 최전방 자원은 파비안 헤르베르스(738분 1골), 크와드워 오포쿠(116분 1골), 올거 에스코바르(421분 무득점)다(데이터센터). 이 경우 CF몽레알은 페널티 지역 안의 마무리 자원까지 잃게 되고, 득점 경로는 세트피스 헤더로 좁아진다.
6-4. 골문과 수비진: 브레자의 첫 선방보다 그 뒤 수비수들의 반응이 문제다
주전 골키퍼 토마스 질리에(1741분)는 어깨 수술로 시즌을 마쳤고(캐나디언 사커 데일리, 10월 16일), 세바스티앵 브레자가 골문을 맡는다. 브레자는 이번 시즌 10경기 923분을 뛰었다(데이터센터).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에서 브레자는 42분 브릴 엠볼로의 헤더와 60분 미겔 알미론의 슈팅을 모두 막았지만, 두 번 모두 흘러나온 공을 수비수보다 상대가 먼저 차지했다. 문제는 첫 선방이 아니라 그 뒤 수비수들의 반응이다. 만약 브레자까지 결승에 대비해 쉰다면, 골문은 이번 시즌 MLS 출전 기록이 없는 에밀 가즈도프가 맡게 된다(데이터센터).
다른 결장자인 브라얀 세바요스(363분), 보드 이달고(267분), 단테 실리(220분)는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적어 오늘 수비 구조를 크게 바꾸지 않는다. 오히려 변수는 복귀할 수 있는 브라얀 베라다. 베라는 이번 시즌 23경기를 모두 선발로 뛴 주전 수비수이고, 토론토FC전에서 경고를 받은 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선발에서 빠졌다. AP 기사(폭스스포츠, 10월 16일)는 베라를 부상에 따른 출전 예상 제외 선수로 적었지만, MLS 공식 출전 상태 보고에는 그의 이름이 없다. 베라가 돌아오면 CF몽레알은 토론토FC전 54분처럼 세트피스에서 헤더를 노릴 수 있는 수비수를 되찾는다.
6-5. 로테이션의 실제: 교체 자원 대부분이 이번 시즌 선발로 10경기 넘게 뛰었다
「대폭 로테이션」이라는 전망을 선발 11명의 수준 하락으로 곧바로 읽으면 안 된다. 풋볼프리딕션스(FootballPredictions.NET, 10월 16일)의 예상 선발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선발과 같다. 그 안에는 이번 시즌 선발 6경기의 브랜던 크레이그와 5경기의 다니엘 페레이라가 이미 들어 있다. 반대로 벤치에는 빅토르 로투리(선발 24경기·2187분), 에프라인 모랄레스(14경기·1365분), 헨나디 신추크(13경기·1127분), 사뮈엘 피에트(12경기·965분), 이반 하이메(10경기·835분)가 있다(데이터센터). 이 선수들로 선발을 채워도 이번 시즌 CF몽레알이 자주 쓴 선수 구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
로테이션이 이뤄지면 산체스와 리오스의 출전 여부가 CF몽레알의 공격 경로를 먼저 바꾼다. 37세 산체스(595분)가 쉬면 토론토FC전 코너킥과 프리킥에서 나온 슈팅 기회의 공급이 줄고, 리오스가 쉬면 페널티 지역 안에서 흘러나온 공을 마무리하던 선수가 빠진다. 결승에 나설 주전을 원정에서 아끼면 60분 이후 투입할 선수의 구성도 달라진다. CF몽레알은 최근 경기에서 후반과 추가시간 실점이 잦았으므로, 로테이션의 영향은 선발 구성뿐 아니라 경기 막판까지 살펴야 한다.
다만 9월 27일 FC신시내티전은 대표팀 차출로 필드 교체 선수가 3명뿐이었는데도 3-1로 이긴 경기였다(Narcity, 9월 26일). 교체 자원이 부족하다는 사실만으로 막판 실점이 정해지지는 않는다. 그 경기와 오늘의 차이는 결승골과 추가골을 넣은 선수가 오늘 결장하는 오우수였다는 점이다.
6-6. 시애틀 사운더스FC의 결장: 로스록의 자리는 메워졌고, 남은 변수는 누후의 왼쪽이다
시애틀 사운더스FC에서는 폴 로스록(햄스트링), 페드로 데 라 베가(대퇴사두근), 니콜라 페트코비치(무릎)가 결장한다(MLS 공식 출전 상태 보고). 이 가운데 실제 전력 손실은 이번 시즌 19경기 선발, 1775분 동안 5골을 넣은 로스록이다. 그 자리는 FC댈러스전에서 폴 아리올라가 왼쪽 측면 선발로 메웠고, 세바스티안 고메스가 오른쪽으로 옮겼으며, 모리스는 벤치로 갔다(사운더 앳 하트, 10월 14일). 아리올라는 680분만 뛰고 3골 3도움을 기록했지만, 그 가운데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 1골 1도움은 68분 교체로 들어가 상대가 지친 뒤에 나왔다. 아리올라를 선발로 쓸지, 후반의 공격 카드로 남길지가 슈메처 감독의 선택이다.
선수층은 그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사운더 앳 하트(10월 6일)는 거의 8개월 만에 돌아온 예이마르 고메스 안드라데, 출전 준비를 마친 헤수스 페레이라, 대표팀에서 복귀한 데얀 요벨리치와 스나이더 브루넬, 1경기 징계를 마친 하사니 닷슨을 함께 소개하며 시애틀 사운더스FC가 거의 모든 선수를 쓸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슈메처 감독은 같은 기사에서 「베테랑 선수들에게 내 결정의 이유를 설명하는 대화를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FC댈러스전에서 예이마르·닷슨·무소브스키는 출전하지 않았고(구단 공식 기록), 모리스·알렉스 롤단·페레이라는 30분 안팎만 뛰었다. 사흘 만의 경기에서 선발 몇 자리를 바꿔도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남은 변수는 누후 톨로다. 누후는 이번 시즌 28경기에 선발로 나서 2477분을 뛰었고, 필드 선수 가운데 출전 시간이 가장 많다(데이터센터). FC댈러스전에서 검지가 골절돼 60분 전에 교체됐고, 슈메처 감독은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요일 훈련에는 정상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였다는 전언도 있다(로토와이어(RotoWire), 10월 16일). 그러나 MLS 공식 상태는 출전 불투명이다. 누후는 공격할 때 안쪽 미드필드로 들어오거나 전진하는 역할을 맡고(사운더 앳 하트, 10월 16일), 수비할 때는 CF몽레알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부가이가 올리는 크로스와 맞선다. 부가이의 크로스는 FC신시내티전 리오스의 선제골로 이어진 경로다. 누후가 빠지면 이 측면의 대인 수비를 다른 선수가 맡아야 한다.
6-7. 일정과 이동: 같은 사흘 휴식이지만 이동 거리가 다르다
두 팀 모두 현지 10월 10일과 14일에 경기를 치렀고, 이번이 8일 동안 치르는 세 번째 경기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뉴잉글랜드와 댈러스 원정을 연달아 다녀왔지만 이번에는 홈에서 뛴다. CF몽레알은 14일 홈경기를 마치고 대륙을 가로질러 3시간 시차가 있는 서부로 이동했다. 킥오프는 현지 19시 30분, 몬트리올 시각으로는 22시 30분이다(PRO, 10월 15일 배정표). 따라서 경기 막판은 CF몽레알 선수들이 생활하는 시각으로 자정 무렵이다. 그 영향을 수치로 측정할 수는 없지만, 후반과 추가시간 실점이 잦은 팀이 평소보다 늦은 시각에 막판을 맞는다는 점은 3장에서 본 성향과 같은 쪽으로 작용한다.
날씨는 변수가 아니다. 킥오프 시간대 기온은 11도 안팎, 강수 확률은 0%, 풍속은 시속 8~11km로 예보됐다(오픈메테오(Open-Meteo), 10월 17일). 짧은 패스로 압박을 넘으려는 쪽이든, 크로스와 세트피스에 기대는 쪽이든 날씨가 한쪽 방식을 방해할 조건은 없다. 주심은 포티스 바자코스가 배정됐다(PRO, 10월 15일).
6-8. 분위기: 내부 경쟁을 말하는 감독과 선수단의 태도를 지적한 감독
시애틀 사운더스FC의 분위기는 FC댈러스전 패배 뒤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슈메처 감독은 공격에 확신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반박하며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몸을 던진 수비를 패인으로 들었다(AP·CBS스포츠, 10월 16일). 감독은 이 패배를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마무리의 문제로 본다. 9경기 무패가 끝난 직후 홈으로 돌아온 경기라는 점에서, 이 경기는 시애틀 사운더스FC가 곧바로 반등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다.
CF몽레알은 반대다. 윌라프로이 감독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0-3 패배 뒤 항의하던 서포터 단체와 격한 대화를 나눈 자리에서 「내부에서도 일부가 포기했다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Northern Tribune, 10월 15일). 이런 분위기가 경기력에 그대로 나타났는지는 경기마다 다르다. 토론토FC전에서는 슈팅 16개로 상대보다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의 기대득점은 0.4에 그쳤다(데이터센터). 결승이라는 목표가 남아 있지만, 그 목표는 리그 경기의 동기를 높이는 쪽보다 낮추는 쪽으로 작용한다.
6-9. 접점 1: 브레자에서 시작하는 빌드업과 시애틀 사운더스FC의 4-4-2 압박
사운더 앳 하트(Edward Stratmann, 10월 16일)의 분석에 따르면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수비할 때 4-4-2 형태로 패스 길을 막아 상대를 측면으로 몰고, 좁게 모인 공격진이 공을 잃은 직후 곧바로 다시 압박한다. CF몽레알이 브레자와 중앙 수비수부터 공을 돌리면 이 압박과 정면으로 만난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 15분 닷슨의 선제골이 이런 장면에서 나왔다. 상대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자 닷슨이 곧바로 페널티 지역 밖에서 슈팅했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60분 실점은 CF몽레알이 같은 유형의 압박을 견디지 못한 사례다.
CF몽레알이 압박을 피해 길게 차면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을 기회는 줄어든다. 대신 시애틀 사운더스FC가 공을 다시 가지고 공격을 시작하게 되므로, 경기는 시애틀 사운더스FC가 공을 가진 시간이 긴 쪽으로 흐른다. 그때부터는 CF몽레알의 수비 블록이 얼마나 낮고 촘촘한지가 득점의 조건이 된다.
6-10. 접점 2: 세트피스와 세컨드볼은 양 팀 모두의 득점 경로이자 실점 경로다
CF몽레알이 FC댈러스처럼 내려서서 수비하더라도 시애틀 사운더스FC에는 세트피스가 남는다. 루스나크는 이번 시즌 11도움을 기록했다. 콜로라도 래피즈전 49분 그의 프리킥은 크리스티안 롤단의 헤더 골로 이어졌고,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 35분 코너킥 뒤에는 닷슨이 흘러나온 공을 넣었다. 헤더 타깃은 레이건, 크리스티안 롤단, 이번 시즌 3골의 칼라니 코사리엔지다. FC댈러스전에는 코너킥을 11개 얻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FC댈러스는 당시 경기당 걷어내기 29.2회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팀이었지만(사운더 앳 하트, 10월 14일), 그 수치만으로 개별 세트피스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은 원인을 확정할 수는 없다. CF몽레알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프리킥 뒤 세컨드볼, 인터 마이애미CF전 코너킥 헤더, 콜럼버스 크루전 직접 프리킥으로 실점했다.
같은 자리는 CF몽레알의 득점 경로이기도 하다. 산체스의 코너킥은 토론토FC전 30분 슈팅 기회와 54분 베라의 헤더를 만들었고, 59분 프리킥은 유효슈팅이 됐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FC댈러스전 63분 코너킥을 크리스티안 롤단이 머리로 걷어냈지만, 그 공이 오사제 우르호기데에게 갔고 카이크의 발리슛으로 실점했다(사운더 앳 하트, 10월 14일). 콜로라도 래피즈전 두 번째 실점도 토머스가 쳐낸 코너킥을 다시 내준 장면이었다. 첫 걷어내기 뒤의 공을 먼저 차지하지 못하는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약점은 리오스처럼 페널티 지역 안에서 세컨드볼을 기다리는 공격수에게 가장 잘 맞는다. 오늘 CF몽레알의 현실적인 득점 경로가 이 한 가지로 모이는 이유다. 다만 이 경로는 산체스·리오스·베라가 모두 경기에 나설 때 가장 강하고, 결승을 위한 로테이션은 바로 이 경로의 실행자를 줄인다.
토머스는 이번 시즌 29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스포팅 캔자스시티전에서 9차례 선방했다(시애틀 사운더스FC 구단 공식). 최근 홈 승리 가운데 일부는 그의 선방에 기댔다. 그러나 오늘 CF몽레알의 슈팅 수가 오우수 없이 뛴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슈팅 9개, 유효슈팅 2개)과 비슷하다면, 토머스가 막아야 할 슈팅 자체가 줄어든다. 1~4장이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약점으로 지목한 「선방 의존」은 상대가 많은 슈팅을 만들 때 드러나는 약점이다. 오늘은 그 약점이 시험받을 가능성이 평소보다 낮다.
6-11. 승부를 좌우할 개인 맞대결
루스나크를 상대하는 CF몽레알의 두 수비형 미드필더가 페널티 지역 앞에서 중요하다. 롱스태프와 페레이라가 나서든 로투리와 피에트가 나서든, 이들은 루스나크가 돌아설 공간을 막아야 한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 74분 골은 루스나크가 오른쪽으로 전진해 아리올라에게 연결한 역습에서 나왔다. 동시에 루스나크는 세트피스 키커이므로, 그를 거칠게 막다가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파울을 내주면 곧바로 프리킥 기회가 된다. CF몽레알의 중원은 루스나크를 놓아줄 수도, 거칠게 막을 수도 없는 처지다.
아리올라와 부가이가 맞서는 측면에서도 전진 뒤의 수비가 중요하다. 부가이가 전진해 크로스를 올리면 아리올라가 그 뒤 공간으로 침투해 역습할 수 있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 81분과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 83분 골이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측면 역습에서 나왔다. 반대로 부가이가 뒤에 머물면 CF몽레알은 리오스에게 공을 공급할 크로스 경로를 잃는다. 부가이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에서 0-2로 뒤진 하프타임에 모랄레스와 교체됐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는 리오스와 레이건·호킨스가 위치를 다툰다. 오늘 CF몽레알의 득점 가능성은 리오스가 세컨드볼에 먼저 닿느냐에 크게 좌우된다. 반대편에서는 요벨리치가 FC댈러스전 13분 칩슛과 28분 슈팅처럼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제일런 닐과 크레이그는 요벨리치에게 연결되는 짧은 패스를 끊어야 한다.
7. 경기예측
7-1. 공을 오래 가지는 쪽은 시애틀 사운더스FC이고, 승부는 첫 골이 나오는 시점과 경로에서 갈린다
이 경기는 시애틀 사운더스FC가 공을 가진 시간이 긴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CF몽레알이 후방에서 공을 다루면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압박이 공을 빼앗고, 길게 차면 공은 시애틀 사운더스FC에게 돌아간다. 따라서 경기의 성격은 CF몽레알이 공을 잃은 뒤 어느 높이에서 수비 블록을 세우느냐로 정해진다. CF몽레알이 최근 경기처럼 미드필드 높이에서 맞서면 경기는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과 비슷하게 상대 진영의 볼 손실과 짧은 역습으로 흐른다. CF몽레알이 처음부터 페널티 지역 앞으로 내려서면 FC댈러스전과 비슷하게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경기가 된다.
두 팀의 전반 성향을 함께 보면 첫 30분이 일방적이지 않을 가능성도 상당하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최근 5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전반에 앞서지 못했다. CF몽레알은 토론토FC·콜럼버스 크루·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서 전반을 0-0으로 버틴 뒤 후반에 실점했다. 선발 11명을 쉬고 온 선수로 채우면 CF몽레알의 전반 체력은 사흘 만에 세 번째 경기를 치르는 시애틀 사운더스FC 선발보다 나을 수 있다. 그래서 가장 설득력 있는 전개는 시애틀 사운더스FC가 공을 더 가지되 전반을 크게 앞서지 못하고, 승부가 55~75분 사이에서 갈리는 경기다. 그 시간대에 슈메처 감독은 교체로 공격진을 다시 짜고, CF몽레알은 체력과 교체 자원이 동시에 줄어든다.
7-2. 1~4장의 두 팀 판단이 오늘 맞붙으면
1~4장은 시애틀 사운더스FC를 「덜 내주기보다 더 많이 넣어서 이기는 팀」, 「상대가 전진해 줄 때 더 강한 팀」, 「감독의 구조와 58~68분 교체가 가장 확실한 근거인 팀」으로 판단했다. 약점은 내려선 상대 앞에서의 마무리와 세트피스 세컨드볼 수비였다. CF몽레알은 「이길 조건을 스스로 만들기보다 상대가 만들어 주기를 기다려야 하는 팀」, 「후반에 실점하는 구조를 바꿀 근거가 없는 팀」, 「산체스의 세트피스와 리오스의 세컨드볼에 기대는 팀」으로 판단했다.
오늘 이 판단들이 맞물리는 방식은 고르지 않다. 가장 강하게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 것은 시애틀 사운더스FC의 후반 교체와 CF몽레알의 후반 붕괴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60분 무렵 아리올라·페레이라·모리스 같은 공격 자원을 넣는 팀이고, CF몽레알은 로테이션을 하면 그 시간대에 맞설 교체 자원을 아껴야 하는 팀이다. 반대로 가장 불확실한 지점은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상대가 전진할 때 강하다」는 성향이 오늘 성립하느냐다. CF몽레알이 최근처럼 공을 다루면 성립하고, 결승을 의식해 내려서면 성립하지 않는다. 그리고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세트피스 수비 약점은 CF몽레알에게 남은 유일한 현실적 득점 경로와 정확히 같은 자리다. 한편 1~4장이 걱정한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선방 의존은 오우수가 빠져 슈팅 수가 줄어든 CF몽레알을 상대로는 덜 드러난다.
1~4장에서 「오우수의 공백을 메울 선수는 리오스뿐」이라고 본 판단은 득점에 대해서는 맞다. 다만 로테이션 명단을 살펴보면 CF몽레알의 선발 11명이 경험 없는 선수로 채워지는 것은 아니다. 로투리·베라·피에트·모랄레스는 이번 시즌 선발로 꾸준히 뛴 선수들이다. CF몽레알이 전반에 버틸 근거는 그만큼 생기지만, 득점할 근거는 늘지 않는다.
7-3. 득점이 나올 자리: 세트피스, 압박 뒤 짧은 역습, 후반 교체 뒤의 측면
시애틀 사운더스FC의 득점 경로는 세 가지다. 가장 안정적인 경로는 루스나크의 세트피스다. 이 경로는 CF몽레알이 어느 높이에서 수비하든 사라지지 않고, 레이건과 크리스티안 롤단, 코사리엔지가 타깃이다. 두 번째는 CF몽레알이 후방에서 공을 다룰 때 나오는 볼 손실 뒤의 짧은 역습이며, 닷슨·루스나크·요벨리치가 실행자다. 세 번째는 앞선 뒤 또는 후반 교체 뒤의 측면 역습이다. 아리올라의 침투, 페레이라의 크로스, 모리스의 침투가 이 경로에 쓰인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 81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 83분, 스포팅 캔자스시티전 90분 골이 모두 이렇게 나왔다.
CF몽레알의 득점 경로는 산체스의 세트피스와 부가이의 크로스 두 가지이고, 둘 다 페널티 지역 안의 리오스와 베라에게 공을 보내는 방식이다. 오우수가 FC신시내티전에서 보여 준, 상대 수비 라인을 압박해 실수를 끌어내는 득점은 오늘 기대하기 어렵다. CF몽레알이 득점하려면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세트피스나 크로스를 한 번 걷어낸 뒤의 공을 리오스나 베라가 먼저 차지해야 한다.
7-4. 흐름이 흔들리는 조건: 0-0이 길어지는 경기와 세트피스 한 번
시애틀 사운더스FC 쪽으로 기우는 흐름이 흔들리는 조건도 있다. CF몽레알이 로투리·피에트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베라를 넣고 처음부터 낮게 내려서며, 시애틀 사운더스FC 선발이 연전의 피로로 전반 압박을 높이지 못하면 0-0이 길어질 수 있다. 좁게 모인 시애틀 사운더스FC의 2선이 패스할 공간을 찾지 못하면 크로스와 세트피스의 비중이 커진다. FC댈러스전에도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전반 기회를 마무리하지 못했고, 63분 코너킥 뒤 실점한 다음에는 내려선 수비를 뚫지 못했다. CF몽레알이 산체스의 세트피스와 리오스의 세컨드볼로 먼저 득점한다면 시애틀 사운더스FC도 그처럼 낮은 수비를 상대로 추격해야 한다.
반대로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전반에 세트피스나 압박 뒤 역습으로 먼저 득점하면 CF몽레알은 전진해야 한다. 3장에서 본 인터 마이애미CF전처럼 CF몽레알이 만회를 위해 앞으로 나가면 수비 뒤 공간이 생기고, 시애틀 사운더스FC는 그 공간을 역습으로 활용하는 팀이다. 이 경기의 흐름은 시애틀 사운더스FC 쪽으로 기울어 있지만, 그 기울기가 어느 정도인지는 첫 골이 언제, 어느 경로에서 나오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7-5. 일곱 요소 종합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슈메처 감독은 58~68분에 공격진을 다시 짜고, 윌라프로이 감독은 결승을 앞두고 주전 교체 카드를 아낄 가능성이 있다
근거: FC댈러스전·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 교체 시각과 득점 관여,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46분·67분 대거 교체 뒤에도 늘지 않은 유효슈팅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앞서면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리고, CF몽레알은 전반을 버틴 뒤 후반에 무너지며 뒤지면 전진하다 공간을 내준다
근거: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 추가골 경위, 토론토FC전 추가시간 2실점과 인터 마이애미CF전 후반 실점 경위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순위 다툼 때문에 전력을 아낄 이유가 없고, CF몽레알은 탈락이 걸려 있어도 결승을 먼저 본다
근거: 슈메처 감독의 10월 6일 발언과 7일 뒤 다음 경기 일정, 현지 10월 21일 결승과 로테이션 전망, 윌라프로이 감독의 「일부가 포기했다」 발언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쉬고 온 선수로 선발을 바꿔도 구조를 유지하고, CF몽레알은 선발 11명은 채우지만 세트피스 키커·최전방·후반 교체가 약해진다
근거: FC댈러스전 미출전 닷슨·예이마르·무소브스키, 로스록 자리를 메운 아리올라, CF몽레알 벤치의 선발 경험 많은 로투리·모랄레스·피에트, 오우수 대신 마무리형 리오스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CF몽레알이 후방에서 공을 다루면 4-4-2 압박이 측면으로 몰아 공을 빼앗고, 내려서면 시애틀 사운더스FC는 크로스와 세트피스에 기댄다. 세트피스 세컨드볼은 양쪽의 득점 경로다
근거: 사운더 앳 하트의 압박 구조 분석,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60분 압박 실점, FC댈러스전 63분·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42분 세컨드볼 실점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시애틀 사운더스FC는 마무리 문제로 진 경기 직후 홈으로 돌아오고, CF몽레알은 원정 승리를 만든 공격수 없이 원정 연패를 끊어야 한다
근거: FC댈러스전 패배를 마무리 문제로 본 슈메처 감독 발언, 8월 콜럼버스 크루 원정 승리의 선제골을 넣은 오우수의 결장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날씨는 두 팀 방식 모두에 영향이 없고, CF몽레알은 3시간 시차를 넘어 몬트리올 시각 22시 30분에 킥오프하며 자정 무렵 막판을 맞는다
근거: 오픈메테오 예보(11도 안팎, 강수 0%, 약한 바람), PRO 배정표의 킥오프 시각, CF몽레알의 14일 홈경기 뒤 대륙 횡단 이동
일곱 요소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은 로테이션과 동기부여, 그리고 전술적 상성이다. 앞의 두 요소는 같은 사실, 즉 CF몽레알이 결승을 먼저 본다는 사실에서 나오며 따로 계산할 근거가 아니다. 이 사실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감독 성향과 팀 성향을 거쳐 후반에 나타난다. 시애틀 사운더스FC가 교체로 공격진을 다시 짜는 시간대에 CF몽레알은 주전을 아낀 벤치로 맞서야 하고, 원래 후반 실점이 잦은 팀이 그 시간을 자정 무렵의 체감 시각에 맞는다. 반면 이 영향을 일부 상쇄하는 요소도 있다. 로테이션은 CF몽레알 선발의 전반 체력을 높이고, 시애틀 사운더스FC는 8일 동안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술적 상성은 한쪽으로만 작용하지 않는다. CF몽레알이 공을 다루면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압박이 결정적이지만, 내려서면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약점이 드러나고 세트피스 한 번으로 경기가 갈리는 구조가 된다. 타이밍과 외적 환경은 보조적인 요소다. 종합하면 이 경기는 시애틀 사운더스FC가 공을 가진 시간이 길고 후반에 차이가 커지는 쪽으로 흐를 근거가 많다. 그러나 CF몽레알이 낮게 내려서 0-0을 오래 유지하는 경우에는 세트피스 한 번이 어느 쪽으로든 결말을 바꿀 수 있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공개된 결과 기록이 이미 보여 주는 것은 두 팀의 순위 차이, 오우수와 질리에의 결장, CF몽레알의 원정 부진이다. 오늘 경기에서 그 기록에 아직 나타나지 않은 변화는 CF몽레알의 득점 방식과 교체 자원,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선수층, 그리고 경기 시각과 이동에서 나온다.
CF몽레알에서 오우수의 결장은 선수 1명이 빠지는 것 이상의 공격 변화다. 오우수가 상대 수비와 골키퍼를 압박해 실수를 만들고 직접 마무리하던 경로는 사라진다. 리오스는 산체스의 세트피스나 부가이의 크로스 뒤 페널티 지역 안에서 흘러나온 공을 노리는 선수다. 따라서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오우수에게 받던 후방 압박이 줄 수 있지만, 세트피스뿐 아니라 크로스 뒤 세컨드볼도 계속 수비해야 한다.
여기에 결승을 앞둔 로테이션이 더해지는데, CF몽레알의 로테이션은 선발보다 후반에 영향을 준다. 로투리·모랄레스·피에트·신추크 같은 선발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있어 선발 11명의 수준은 크게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결승을 위해 주전을 아끼면 60분 이후의 교체는 약해지고, 세트피스 키커 산체스와 최전방 리오스가 쉬면 득점 경로 자체가 줄어든다. 그래서 로테이션의 효과는 경기 초반의 대등함과 막판의 차이를 함께 만든다.
반대편의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일정 부담을 선수층으로 흡수한다. 8일 동안 세 번째 경기라는 조건은 두 팀이 같지만, 시애틀 사운더스FC는 FC댈러스전에 뛰지 않은 닷슨·예이마르·무소브스키와 짧게 뛴 모리스·알렉스 롤단·페레이라를 쓸 수 있다. 다음 경기까지 7일이 있어 이 경기에 전력을 쏟는 데 제약도 없다.
경기 시각과 이동도 CF몽레알의 막판을 더 불리하게 만드는 쪽으로 작용한다. 3시간 시차를 넘어 몬트리올 시각 22시 30분에 시작하는 경기는 막판이 자정 무렵이다. 이 조건이 결과를 정하지는 않지만, 3장에서 본 후반·추가시간 실점 성향과 같은 쪽으로 작용한다.
나머지 세 요소는 결과 기록과 크게 다르지 않다. 슈메처 감독의 교체 성향은 이미 여러 경기에서 확인됐고, 오늘은 상대 벤치가 약해지는 만큼 그 효과가 커질 수 있다. 시애틀 사운더스FC의 FC댈러스전 패배는 감독이 말한 대로 마무리 문제였고, 압박과 연결의 구조는 유지됐다. 날씨는 두 팀 어느 쪽에도 영향이 없다. 남은 가장 큰 미지수는 CF몽레알의 수비 높이이며, 이 변수는 결과 기록 어디에도 미리 나타나지 않는다.
8-2. 두 팀의 골 수
시애틀 사운더스FC가 2골 이상을 넣을 수 있는 경로는 여러 가지다. 루스나크의 프리킥과 코너킥을 레이건·크리스티안 롤단·코사리엔지가 노릴 수 있고, CF몽레알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에서 골키퍼의 선방 뒤 흘러나온 공을 2차례 먼저 처리하지 못했다. CF몽레알이 후방에서 공을 다루면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압박 뒤 짧은 역습도 가능하다.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앞선 뒤 CF몽레알이 전진하면 아리올라·페레이라·모리스가 측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의 3골에는 상대 진영의 볼 손실 뒤 슈팅과 후반 측면 공격이 있었고,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의 3골에는 수비 뒤 침투, 코너킥 뒤 세컨드볼, 후반 역습이 있었다. 2경기의 득점 경위는 서로 달랐지만,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간 사례라는 공통점이 있다.
시애틀 사운더스FC가 1골 이하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CF몽레알이 처음부터 페널티 지역 앞에 내려서고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전반 기회를 마무리하지 못하면, 좁게 모인 2선 사이의 패스 공간이 줄어 크로스와 코너킥의 비중이 커진다. FC댈러스전에는 시애틀 사운더스FC가 63분 실점 전에도 기회를 놓쳤고, 상대가 내려선 뒤에는 추가 슈팅 대부분이 골키퍼의 선방을 요구하지 않았다. 다만 FC댈러스는 경기당 걷어내기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팀이었고, CF몽레알의 최근 수비에서는 브레자의 선방 뒤 흘러나온 공을 상대에게 내준 장면이 있었다. 시애틀 사운더스FC의 무득점을 CF몽레알이 평소와 다른 수비를 90분 내내 수행할 때만 가능한 결과로 한정할 수는 없다.
CF몽레알의 득점은 리오스의 출전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리오스가 선발로 나서면 산체스의 세트피스와 부가이의 크로스 뒤 세컨드볼에서 1골을 노릴 수 있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FC댈러스전 63분과 콜로라도 래피즈전에도 첫 수비 동작 뒤 흘러나온 공을 내줬다. 베라가 돌아오면 세트피스의 헤더 타깃도 늘어난다. 리오스와 산체스가 결승을 위해 쉬면 CF몽레알은 헤르베르스·오포쿠·에스코바르 등의 마무리에 더 의존해야 한다. 오우수 없이 치른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에는 유효슈팅이 2개였지만, 그 1경기를 오늘의 득점 한계로 정할 수는 없다. 이 경우에도 시애틀 사운더스FC가 경계할 공급은 세트피스에만 한정되지 않으며, 측면 크로스 뒤의 공도 포함된다.
CF몽레알이 2골 이상을 넣는 전개는 현재 확인된 득점 경로만으로는 근거가 적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스포팅 캔자스시티전에서 슈팅 21개를 허용했고 토머스가 9차례 선방했지만, CF몽레알이 오우수 없이 그만한 슈팅을 만든 기록은 없다. 다만 CF몽레알에는 산체스의 세트피스와 부가이의 크로스 뒤 세컨드볼이 있고,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앞선 뒤 측면 수비수를 높이 올리면 역습할 공간도 생길 수 있다. 2022년 맞대결은 그 공간을 이용해 득점한 과거 사례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가 벌어질 근거는 경기 후반에 몰려 있다. CF몽레알은 먼저 실점한 뒤 전진하면서 수비 뒤 공간을 내주는 팀이고, 오늘은 그 시간대에 결승을 위해 아낀 주전 대신 약한 교체 자원으로 맞서야 한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58~68분 교체로 측면 공격 자원을 더하고, 앞선 뒤에도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린다. 3시간 시차를 넘은 CF몽레알의 막판이 자정 무렵이라는 조건도 같은 방향이다. 이 조건들이 함께 성립하는 전개는 시애틀 사운더스FC가 60분 이전에 먼저 득점하는 경우다. 그때는 2골 차 이상의 결말이 1골 차보다 자연스럽다. 정상 전력의 CF몽레알도 인터 마이애미CF전에서 후반에만 5골을 내줬다.
점수 차가 좁혀질 근거도 분명하다. 가장 직접적인 경우는 CF몽레알이 내려서서 0-0을 오래 유지할 때다.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선제골을 70분 이후에야 넣으면, 추가골을 노릴 시간이 짧아진다. 점수 차가 이미 벌어진 뒤에도 CF몽레알에게는 세트피스 만회골이 남는다. 시애틀 사운더스FC가 2골을 앞서더라도 세컨드볼 수비 약점은 남아 있고, 그 1골은 점수 차를 줄인다. 시애틀 사운더스FC 선발의 체력도 점수 차를 좁히는 변수다. 세 번째 경기의 피로로 압박이 약해지면 CF몽레알의 후방 연결이 살아나고, 시애틀 사운더스FC가 공을 빼앗아 역습할 기회도 줄어든다. 다만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앞선 뒤 관리로 돌아서는 팀이 아니다. 따라서 점수 차를 좁히는 힘은 주로 CF몽레알의 수비 높이와 세트피스에서 나온다.
총득점이 많아질 수 있는 전개는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이른 시간에 먼저 넣고 CF몽레알이 전진하는 경우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그 뒤 공간을 역습에 쓰고, CF몽레알은 만회를 위해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늘리면서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세컨드볼 수비를 공략할 수 있다. CF몽레알의 만회골은 총득점을 늘리는 동시에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점수 차를 줄인다. 반대로 CF몽레알이 낮은 블록으로 전반을 0-0으로 마치고 리오스와 산체스가 쉬면, CF몽레알의 마무리와 세트피스 공급은 약해진다. 이 경우에도 부가이의 크로스 등 측면 공급은 남지만, 총득점은 시애틀 사운더스FC가 기회를 몇 차례 마무리하느냐에 더 크게 좌우된다. 첫 골의 시점은 이후 두 팀의 전진과 역습 기회를 바꾸는 변수다.
8-4. 배당 해부
홈 승 1.42는 시애틀 사운더스FC의 강함보다 CF몽레알의 약함에 매긴 배당이다해외 6개 업체의 현재 중앙값은 시애틀 사운더스FC 승리 1.42, 무승부 4.88, CF몽레알 승리 6.38이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서부 7위이고 시즌 득실 차가 +2(38득점 36실점)다. 이런 팀에 이만큼 낮은 배당이 붙은 이유는 주로 상대 쪽에 있다. 시장이 본 근거는 네 가지다. CF몽레알은 동부 최하위이고 29경기에서 59골을 내줬다. 원정 성적은 2승 1무 11패이고 원정 4연패 중이다. 그리고 오우수와 질리에가 결장한다(AP·FOX Sports, 10월 16일 · MLS 공식 출전 상태 보고). 여기에 시애틀 사운더스FC의 홈 3연승과 FC댈러스전 전까지 이어진 9경기 무패가 더해졌다. 따라서 이 배당은 시애틀 사운더스FC가 리그 상위권 전력이라는 판단이 아니다. CF몽레알이 이번 원정에서 승점을 얻을 방법이 거의 없다는 판단에 가깝다.
배당은 관측 기간 내내 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개장 중앙값은 홈 승 1.49, 무승부 4.62, 원정 승 5.5였고, 6개 업체가 모두 홈 승 배당을 내렸다. 10월 16일에 갱신된 AP 기사의 배당이 개장 중앙값과 거의 같으므로, 움직임의 대부분은 그 뒤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캐나디언 사커 데일리(Canadian Soccer Daily, 10월 16일)는 결승을 앞둔 CF몽레알이 대폭 로테이션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MLS 공식 보고에는 단테 실리도 결장으로 올라 있다. 시장이 이런 소식을 값에 넣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배당의 움직임만으로 그 이유를 확정할 수는 없다.
점수 차 쪽은 더 크게 움직였다. 시애틀 사운더스FC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의 배당은 1.80에서 1.63으로 내려갔고, CF몽레알이 지지 않는 쪽의 배당은 2.0에서 2.19로 올랐다. 반면 두 팀 합계 득점의 기준은 3.5골에서 바뀌지 않았고, 4골 이상 쪽 배당만 2.19에서 2.13으로 조금 내려갔다. 움직임의 방향만 보면 시장은 새 소식을 「CF몽레알이 더 크게 진다」는 쪽으로 반영했다. 「경기의 득점이 줄어든다」는 쪽으로는 반영하지 않았다.
시장의 근거는 대부분 오늘도 성립하지만, 결장과 로테이션은 실제보다 무겁게 계산됐을 수 있다시장이 한쪽으로 이만큼 기울었다면, 그 판단을 받친 근거를 하나도 빼지 않고 확인해야 한다.
CF몽레알의 순위와 실점 기록은 오늘도 시장이 참고할 정보다. 최근 4경기 기대실점 합계는 6.56이었고 실제로 8골을 내줬다(데이터센터). 이 수치만으로 실점 원인을 운과 수비 중 하나로 가를 수는 없지만,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에는 선방 뒤 흘러나온 공을 상대에게 내준 장면이 2차례 있었다. 원정 부진도 기록에 나타난다. CF몽레알의 마지막 원정 승리는 8월 20일 콜럼버스 크루전이고, 그 경기의 선제골을 넣은 오우수는 오늘 결장한다(폭스스포츠 경기 기록).
시애틀 사운더스FC의 홈 강세는 단서를 달고 읽어야 한다. 최근 홈 11경기 성적은 4승 3무 4패, 15득점 18실점이다. 강세는 9월 하순 이후의 홈 5경기(3승 2무)에서만 나타난다(데이터센터). 다만 이 변화는 구조의 변화와 함께 나타났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그 무렵부터 2선을 좁게 모으고, 공을 잃은 직후 다시 압박했다(사운더 앳 하트(Sounder at Heart), 10월 16일). 그래서 이 홈 강세는 오늘의 근거로 쓸 수 있다.
FC댈러스전 패배도 이 판단을 크게 바꾸지 않는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그 경기에서 슈팅 17개, 유효슈팅 7개를 만들고도 졌다. 슈메처 감독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몸을 던진 수비를 패인으로 들었다(AP·CBS스포츠(CBS Sports), 10월 16일). 상대도 경기당 걷어내기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팀이었다.
결장의 무게는 다시 따져야 한다. 오우수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에도 뛰지 않았고, 질리에의 골문도 그 경기에서 이미 브레자가 맡았다. 두 선수의 결장은 새 악재가 아니라 직전 경기에 이미 나타난 상태다. 이것을 한 번 더 더하면 CF몽레알을 실제보다 약하게 보게 된다. 시애틀 사운더스FC 쪽에서는 아리올라가 로스록의 공백을 메웠다. 누후는 금요일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것으로 보였지만, 공식 상태는 여전히 출전 불투명이다(로토와이어(RotoWire), 10월 16일).
로테이션 전망의 무게도 다시 따져야 한다. 이 전망은 감독의 발언이 아니라 매체의 예상이고, 두 팀의 선발 명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또한 대폭 로테이션이 곧 약한 선발을 뜻하지는 않는다. 로투리(선발 24경기), 모랄레스(14경기), 신추크(13경기), 피에트(12경기)는 이번 시즌 꾸준히 선발로 뛴 선수들이다(데이터센터).
2024년 5-0 승리와 역대 맞대결에서 CF몽레알이 앞선 기록은 서로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게다가 CF몽레알은 그 뒤 감독이 2번 바뀌었으므로, 이 기록은 오늘의 근거가 아니다.
시장이 못 본 것: 로테이션이 바꾸는 것은 60분 이후의 경기와 CF몽레알의 득점 방식이다시장은 로테이션 소식을 경기 전체에 걸친 CF몽레알의 약화로 읽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앞의 분석에서 확인한 효과는 시간대에 따라 다르다. 쉬고 온 경험 많은 선수로 선발을 채우면 CF몽레알은 전반에 오히려 대등하게 맞설 수 있다. 시애틀 사운더스FC 선발은 8일 동안 세 번째 경기를 치르므로, 전반 체력도 CF몽레알 쪽이 낫다.
CF몽레알이 약해지는 시간은 60분 이후다. 산체스는 토론토FC전 72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81분에 교체됐다. 결승을 나흘 앞둔 감독이 아껴 둔 주전을 원정 막판에 내보낼 이유도 적다. 바로 그 시간대에 슈메처 감독은 아리올라, 헤수스 페레이라, 모리스를 넣어 측면 공격을 다시 짠다. CF몽레알 선수들은 이 막판을 몬트리올 시각으로 자정 무렵에 맞는다. 시장이 점수 차 쪽 배당을 내린 방향은 맞다. 다만 그 차이가 후반에 생긴다는 사실은 합계 득점의 판단을 바꾼다. 전반이 대등하면 득점이 나올 시간이 후반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시장이 놓친 두 번째 사실은 CF몽레알의 득점 방식이다. 오우수의 결장은 결장자 1명으로서 이미 배당에 들어 있다. 그러나 오우수가 빠지면서 득점 방식 하나가 사라졌다. 그는 상대 수비 라인과 골키퍼를 압박해 실수를 만들고 그 실수를 직접 마무리했다. 이제 남은 것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세컨드볼을 기다리는 리오스의 득점이다. 리오스의 득점은 크로스와 세트피스가 몇 번 나오느냐에 달려 있고, 그 공급을 맡는 선수는 경기 막판에 교체되는 37세 산체스다. 로테이션은 바로 이 실행자들의 출전 시간을 줄인다.
그런데도 시장은 로테이션 소식 뒤에 합계 득점 기준을 3.5골로 유지했고, 4골 이상 쪽 배당은 오히려 조금 내렸다. 이 기준은 CF몽레알의 59실점과 원정 경기에서 두 팀이 모두 득점한 빈도에서 나온 값이다. 그 기록의 상당 부분은 오우수가 뛴 경기에서 나왔다.
반대 방향도 확인했다. 무승부 배당은 4.62에서 4.88로 올랐다. 시장은 CF몽레알이 내려서서 버티는 전개의 가능성을 낮게 본다. 윌라프로이 감독 체제의 CF몽레알은 최근 2경기 점유율이 52%와 49%였고, 후방에서 공을 다뤘다. 이 점에서 우리도 시장과 같은 방향으로 본다. 다만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세트피스 세컨드볼 수비 약점과 CF몽레알 선발의 전반 체력을 고려하면, 이 전개의 가능성은 시장의 평가보다 조금 더 남아 있다.
우리 판단과 시장의 괴리: 승부는 비슷하게 보고, 합계 득점은 시장보다 적게 본다승부는 순위와 이름값, 최근 결과를 빼고 오늘 경기의 구조만으로 따져도 시애틀 사운더스FC 쪽에 근거가 많다. 시애틀 사운더스FC의 4-4-2 압박은 후방에서 공을 돌리는 CF몽레알을 상대한다. 루스나크의 세트피스는 CF몽레알의 세컨드볼 수비를 상대한다. 2024년 맞대결에서도 오늘 유효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첫 골이 나온 방식이다. 그 골은 루스나크의 프리킥을 레이건이 떨어뜨린 뒤의 두 번째 동작에서 나왔고, 그 실행자가 지금도 뛴다. 그리고 시애틀 사운더스FC의 58~68분 교체는 결승을 앞둔 CF몽레알 벤치와 맞선다. 이 구조로 보면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승리가 가장 근거가 많은 결말이다. 홈 승 1.42가 이만큼 낮은 까닭은 이 구조가 아니라, 앞에서 본 CF몽레알의 순위와 실점, 원정 연패, 결장에 있다. 결말의 방향은 시장과 같지만, 그 방향을 받치는 근거는 시장과 다르다.
다만 우리 판단은 시장보다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승리를 조금 덜 확실하게 본다. 그 차이는 CF몽레알 선발의 전반 체력, 세트피스 상성, 내려선 상대 앞에서 시애틀 사운더스FC가 보인 마무리, 연전 피로에서 나온다. 하나하나의 영향은 크지 않다. 이 요소들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10월 16일 이후 모든 업체에서 배당이 고르게 내려갔다. 그 하락에 CF몽레알의 원정 명단 같은 소식이 들어 있다면, 시장이 우리보다 먼저 본 것이다.
점수 차에서는 시장과 방향이 같다. 시장은 2골 차 이상 승리 쪽으로 크게 움직였고, 우리도 점수 차가 벌어지는 구조의 근거가 더 많다고 본다. 다만 우리의 근거는 CF몽레알 선발의 약화가 아니다. 60분 이후 두 팀의 교체 자원 차이와 CF몽레알의 막판 운영이 근거다.
합계 득점에서 시장과 우리 판단의 차이가 가장 크다. 현재 분석은 시애틀 사운더스FC가 여러 경로에서 득점하고, 오우수가 빠진 CF몽레알은 산체스의 세트피스와 부가이의 크로스 뒤 세컨드볼에 더 의존하는 쪽으로 본다. 시장은 합계 3.5골을 기준으로 두고 4골 이상에도 가능성을 준다. 합계 4골은 시애틀 사운더스FC의 4골만으로도, 시애틀 사운더스FC의 3골과 CF몽레알의 1골로도 성립한다. 이른 선제골과 CF몽레알의 세트피스 득점은 합계 득점을 늘릴 수 있는 전개지만, 둘이 함께 일어나야만 4골 이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 판단이 시장과 갈리는 근거는 오우수의 결장으로 달라진 CF몽레알의 공격 경로와 로테이션이 후반 공급에 미칠 가능성이다.
시장이 이 기준을 유지한 근거가 CF몽레알의 시즌 실점과 인터 마이애미CF전 1-7 같은 대량 실점이라면, 그것은 결과 숫자일 뿐이다. 오늘 시애틀 사운더스FC가 득점하는 방식과는 다르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앞선 뒤 추가골을 넣은 경기에서도 세트피스, 압박 뒤 역습, 후반 측면 역습에서 각각 1골 안팎을 넣었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의 3골도 압박 뒤 원거리 슈팅 1골과 후반 측면 공격 2골로 이뤄졌다.
승부·점수 차·합계 득점의 결말승부는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승리로 본다. 시장도 같은 쪽을 가장 낮게 매겼으므로, 이 판단은 오늘 맞붙는 선수와 공격 경로로 설명해야 한다. CF몽레알에는 산체스의 세트피스와 부가이의 크로스 뒤 리오스나 베라가 공을 노리는 경로가 남아 있다. CF몽레알이 먼저 득점한다면 낮게 내려서서 리드를 지키는 운영도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운영을 준비했다는 감독 발언이나 명단 정황은 없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에는 브레자가 첫 슈팅을 막은 뒤 흘러나온 공을 2차례 모두 상대가 먼저 처리했다. 이 수비 장면은 리드를 지키는 전개에도 부담이다.
점수 차는 2골 차 이상으로 본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앞선 뒤에도 공격을 늦추지 않는 팀이다. CF몽레알은 뒤지면 전진해야 하는데, 그때 쓸 수 있는 공격 자원은 헤르베르스, 오포쿠, 에스코바르 같은 벤치 선수들이다. 이 상황에서 아리올라와 헤수스 페레이라가 부가이 뒤의 공간을 공략한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경로도 있다. CF몽레알이 70분 이후까지 0-0을 지키거나, 세트피스로 만회골을 넣는 경우다. 그러나 앞의 경로는 CF몽레알이 평소와 다른 수비를 해야 서고, 뒤의 경로는 산체스가 교체된 뒤의 시간대에 가장 약하다.
합계 득점은 3골 이하로 본다. 시장도 이쪽을 조금 더 낮게 매겼으므로, 이 판단 역시 오늘 경기의 근거로 세워야 한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과 시장이 놓친 것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시장이 로테이션 소식 뒤에 반영했을 CF몽레알의 실제 원정 명단이다. 시장이 놓친 것은 그 로테이션이 CF몽레알의 실점보다 득점을 먼저 줄인다는 사실이다. FC댈러스전에서 드러난 마무리 문제를 근거로, 시애틀 사운더스FC가 기회를 2골 차 리드로 바꾸기 어렵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그 경기는 걷어내기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팀이 선제골을 넣은 뒤 내려선 경기였다. CF몽레알에게는 그런 수비를 할 근거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그 경기의 결정력을 오늘 점수 차의 상한으로 삼지 않는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의 성격은 CF몽레알이 나흘 뒤의 결승을 앞두고 리그 경기를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정해진다. CF몽레알은 쉬고 온 선수로 선발을 채우면 전반에는 시애틀 사운더스FC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다. 그러나 60분이 지나면 산체스의 세트피스 공급이 줄고, 벤치에서 주전을 투입할 이유도 사라진다. 시애틀 사운더스FC는 바로 그 시간대에 교체로 측면 공격을 다시 짜는 팀이고, 앞선 뒤에도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린다. 따라서 가장 근거가 많은 결말은 다음과 같다. 시애틀 사운더스FC가 55~65분 무렵 루스나크의 세트피스나 압박 뒤 역습으로 먼저 득점하고, CF몽레알이 전진하는 막판에 측면 역습으로 점수 차를 벌린다.
시장과 다른 지점은 합계 득점이다. 시장은 로테이션 소식을 CF몽레알의 실점이 늘어나는 쪽으로 읽은 것으로 보이며, 3.5골 기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오우수가 빠진 상황에서 산체스나 리오스의 출전 시간이 줄면 CF몽레알의 세트피스 공급과 마무리도 약해진다. 시애틀 사운더스FC의 득점이 후반에 몰리는 전개를 더 유력하게 보는 만큼, 양 팀이 합계 4골 이상을 넣을 근거는 부족하다고 판단한다. 다만 4골 이상에 이른 선제골과 CF몽레알의 세트피스 득점이 모두 필요한 것은 아니다. CF몽레알이 이기려면 먼저 득점한 뒤 리드를 지켜야 하지만, 낮은 수비를 준비한 정황은 없고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에는 선방 뒤 흘러나온 공을 상대보다 늦게 처리했다. 이 때문에 그 결말은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는다.
[예상 스코어] 2-0 또는 3-0 등 시애틀 사운더스FC가 후반에 점수 차를 벌려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구도가 예상된다. 두 팀 합계 득점은 3골을 넘지 않는다고 본다 [결론] 시애틀 사운더스FC는 쉬고 온 CF몽레알 선발을 상대로 전반에는 크게 앞서지 못하겠지만, 55~65분 무렵 세트피스나 압박 뒤 역습으로 먼저 득점할 것으로 본다. 이어서 교체로 들어간 측면 자원이 주전을 아낀 CF몽레알의 막판을 공략해 2골 차 이상으로 이길 것이다. CF몽레알의 득점 경로는 산체스의 세트피스 뒤 세컨드볼 하나뿐이고 그 공급이 막판에 줄어들기 때문에, 시장이 4골 이상에도 적지 않은 가능성을 둔 것과 달리 합계 득점은 3골 안에서 끝난다고 판단한다.
- 시장이 반영한 것: CF몽레알의 동부 최하위 순위와 원정 4연패, 오우수와 질리에의 결장, 시애틀 사운더스FC의 홈 3연승, 결승을 앞둔 CF몽레알의 로테이션 전망
- 시장이 못 찾은 것: 로테이션의 효과가 전반이 아니라 60분 이후 CF몽레알의 교체 자원과 세트피스 공급에서 나타난다는 점, 오우수가 빠지면서 CF몽레알의 득점이 세트피스 세컨드볼 한 경로로 좁아졌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로테이션이 시간대별로 만드는 차이와 CF몽레알 득점 경로의 축소
- 반대쪽 환경: CF몽레알이 리오스·산체스·베라를 모두 선발로 내세워 전반에 세트피스로 먼저 득점하거나, 시애틀 사운더스FC가 30분 이전에 선제골을 넣어 CF몽레알이 이른 시간부터 전진하면 두 팀 합계 4골 이상의 경기가 된다
- 깨지는 전제: CF몽레알의 득점이 산체스의 세트피스 한 경로로 좁아졌다는 전제다. 리오스가 90분을 뛰며 부가이의 크로스 뒤 세컨드볼로 득점하면 결말은 3-1이나 2-1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