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요약
AC밀란과 아탈란타BC가 한국시간 10월 19일 01시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경기장에서 세리에A 7라운드를 치른다. AC밀란은 리그 무패를 이어가며 상위권과의 차이를 좁히려 하고, 아탈란타BC는 원정 2연패를 끊고 AC밀란과 승점을 같게 만들 기회를 맞았다. 두 팀의 감독이 바뀐 뒤 처음 벌어지는 맞대결이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AC밀란은 리그 6경기에서 3승 3무, 11득점 5실점으로 6위다. 아탈란타BC는 3승 3패, 8득점 8실점으로 10위이며 승점 차는 3점이다. AC밀란의 승리는 토리노·베네치아·US레체를 상대로 나왔고, 유벤투스·SS라치오·US사수올로와는 비겼다. 아탈란타BC의 승리 3번은 모두 홈 경기였다. AS로마와 유벤투스 원정에서는 패했고, 이번 시즌 현재 자기보다 순위가 높은 팀에게서 승점을 얻지 못했다.
| 세리에A 6경기 | AC밀란 | 아탈란타BC |
|---|---|---|
| 순위·승점 | 6위·12점 | 10위·9점 |
| 득점·실점 | 11·5 | 8·8 |
| 전반 득점·후반 득점 | 1·10 | 5·3 |
AC밀란의 홈 리그 2연승은 모두 무실점이었다. 다만 상대는 베네치아와 US레체였고, 같은 경기장에서 치른 유로파리그 SL벤피카전에서는 0-2로 졌다. 아탈란타BC의 리그 원정 2패도 결과만으로 경기 내용을 단정하기 어렵다. AS로마전에서는 47분 에데르송의 골로 앞선 뒤 90분과 93분에 실점했다. 유벤투스전에서는 상대 압박에 패스를 뒤로 돌리는 장면이 늘었고 0-2로 졌다. AC밀란의 홈 성적과 아탈란타BC의 원정 성적은 오늘 전망의 출발점이지만, 각각 2경기뿐이다.
최근 경기에서는 득점 시점과 그에 이른 방식이 달랐다. AC밀란은 SS라치오 원정에서 전반을 0-2로 마친 뒤 아모림 감독이 하프타임에 풀리식·모레이라·무사를 투입했고, 모레이라가 후반에 2골을 넣어 비겼다. US사수올로전에서도 하프타임의 전형 변경과 모드리치 투입 뒤 라비오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곧 후방에서 공을 잃고 코너킥을 허용한 끝에 동점골을 내줬다. 아탈란타BC는 베네치아전에서 31분까지 3골을 넣었지만, 이후 상대에게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허용했다. 사리 감독은 그 경기 뒤 후반에 상대 진영 압박을 멈췄고 빌드업도 원활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목요일 유럽대항전에서 두 감독은 모두 선발을 크게 바꿨다. AC밀란은 잘츠부르크 원정에서 앞선 리그 경기 선발 가운데 8명을 교체했고 4-0으로 이겼다. 힐라·모드리치·풀리식·곤살루 하무스는 그 경기에서 쉬고 선발 복귀 후보로 거론된다. 아탈란타BC는 파포스전에서 선발 7명을 바꿔 3-1로 이겼다. 로·크르스토비치·에데르송은 선발로 뛰지 않았지만, 중앙 수비수 크리스텐센은 베네치아전과 파포스전에 연속 선발로 나섰다. 양 팀 모두 짧은 간격으로 세 번째 경기를 치르되, 부담이 집중된 선수는 다르다.
결장자의 영향도 아탈란타BC에서 더 넓게 나타난다. 중앙 수비수 스칼비니·코수누·히엔이 빠져 크리스텐센과 콜라시나츠를 대신할 1군 선수가 부족하다. 케시에의 페널티 지역 침투, 라스파도리의 전방 압박, 엘마스의 2선 공격과 코너킥도 다른 선수가 맡아야 한다. 최근 2승의 6골 가운데 4골에는 이들 결장자가 득점이나 도움으로 관여했다. AC밀란에서는 가비아와 살레마커르스가 빠진다. 가비아의 부상은 아모림이 4백을 선택할 때 중앙 수비 구성에 제약을 준다.
| 팀 | 결장자 | 경기에서 달라지는 역할 |
|---|---|---|
| AC밀란 | 가비아·살레마커르스 | 4백의 중앙 수비 선택·2선의 위치 교환 |
| 아탈란타BC | 스칼비니·코수누·히엔 | 중앙 수비 교체 선택 |
| 아탈란타BC | 케시에·라스파도리·엘마스 | 중원 침투·전방 압박·코너킥 |
아모림은 주로 3-4-2-1을 썼지만 US사수올로전에는 4-4-1-1로 시작했고, 경기 도중 다시 3백으로 바꿨다. 이번 경기의 시작 전형도 공식 선발 발표 전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사리는 부임 뒤 아탈란타BC의 기존 3백을 4백으로 바꿨으며, 최근에는 더케텔라러를 중앙에 둔 4-2-3-1을 시험했다. 경기 중 4-3-3으로 전환한 사례도 있다.
세리에A 최근 맞대결 6경기에서는 AC밀란이 2무 4패로 이기지 못했다. 지난 5월 주세페 메아차 경기에서도 아탈란타BC가 3-2로 승리했다. 다만 당시 두 팀을 지휘한 감독은 지금과 다르고, 아탈란타BC는 3백으로 뛰었다. 당시 득점자 라스파도리와 중앙 수비수 스칼비니·히엔도 이번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그 경기에서 AC밀란은 아탈란타BC의 측면·2선 침투를 막지 못했고, 아탈란타BC는 AC밀란의 프리킥 헤더와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오늘은 달라진 전형과 선수 구성 속에서 이 득점 경로가 다시 나타나는지 봐야 한다.
2. 매치업 분석
전반의 핵심은 아탈란타BC가 AC밀란의 첫 빌드업 단계에서 공을 빼앗을 수 있느냐다. 아탈란타BC는 베네치아전에서 벨라노바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탈취한 뒤 득점했고, 파포스전 선제골도 라스파도리의 전방 볼 탈취에서 시작됐다. AC밀란은 US사수올로전에서 후방 볼 손실 직후 슈팅을 허용한 적이 있다. 아탈란타BC가 비슷한 위치에서 공을 얻으면 크르스토비치에게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다만 파포스전에서 압박에 관여했던 라스파도리가 빠져, 최근 2승의 장면을 같은 선수 구성으로 재현할 수는 없다.
AC밀란도 압박에 대응할 방법을 보여 줬다. 유벤투스 원정에서는 빌드업 첫 단계의 선수 배치를 바꿔 무사가 내려와 공을 받게 했다. 아탈란타BC의 중앙 미드필더들이 압박을 위해 전진할 경우, 모드리치가 그 뒤에 자리 잡은 AC밀란의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패스를 보낼 수 있다. 반대로 사리가 4-3-3으로 중원에 선수를 더 두거나 수비 대형을 낮추면 AC밀란의 2선은 공을 받을 자리가 줄어든다. SL벤피카전에서 AC밀란은 공을 오래 소유했지만 배후로 뛰는 선수가 부족해 곤살루 하무스가 고립됐고, 후반 교체로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풀리식 또는 시세의 선발 여부가 전반 공격에 영향을 주는 이유다.
아탈란타BC가 AC밀란의 오른쪽을 공략하는 장면도 주목해야 한다. 로는 유벤투스전에서 속도를 이용해 측면 수비를 상대했고, 베네치아전 세 번째 골에서는 그의 슈팅이 막힌 뒤 크르스토비치가 득점했다. AC밀란은 SS라치오 원정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온 낮은 크로스에서 2골을 내줬다. 추쿠에제가 오른쪽 윙백으로 전진한 뒤 수비로 복귀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로는 그 뒤에서 힐라를 상대할 수 있다. AC밀란이 4백으로 시작해 힐라를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배치하더라도 로와의 직접 대결은 남는다.
그 측면에서 AC밀란이 공을 안정적으로 소유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추쿠에제가 전진해 공격에 참여할 수 있고, 로는 수비에 가담해야 한다. 아탈란타BC가 전반에 압박으로 먼저 득점할 것이라는 전망은 따라서 선수들의 휴식만으로 성립하지 않는다. 압박으로 공을 빼앗는 위치와 로가 공격에 참여할 기회가 함께 필요하다. 아탈란타BC가 AS로마 원정처럼 수비 대형을 낮추면 로의 돌파 기회와 AC밀란의 배후 침투 기회가 모두 줄어들 수 있다.
후반에는 AC밀란 공격수와 아탈란타BC 중앙 수비의 대결이 중요해진다. 아모림은 하프타임 교체로 SS라치오전의 공격을 바꿨고, 라비오는 리그에서 2선으로 침투해 3골을 넣었다. 풀리식과 시세 가운데 선발에서 빠진 선수도 후반 투입 후보가 된다. 크리스텐센과 콜라시나츠는 곤살루 하무스를 맡으면서 배후로 뛰는 선수와 늦게 페널티 지역에 들어오는 라비오에게 대응해야 한다. 두 선수가 파포스전에 함께 선 경험은 있지만, 이번에는 크리스텐센이 연속 출전한 상태에서 1군 중앙 수비 교체 선수도 부족하다.
그렇다고 AC밀란의 후반 득점을 정해진 결과처럼 볼 수는 없다. SL벤피카전에는 풀리식을 후반에 넣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아탈란타BC 역시 베네치아전 후반에 기회를 내주고도 리드를 지켰다. AC밀란의 공격이 효과를 내려면 교체 선수가 실제로 수비 뒤로 뛰고, 모드리치나 라비오가 그 움직임에 맞춰 패스를 보내야 한다. 아탈란타BC가 수비 간격을 유지하고 라비오의 침투를 추적하면 교체 선택지의 차이만으로 득점이 나오지는 않는다.
세트피스는 양 팀이 모두 고려해야 할 득점 경로다. 데이터센터의 리그 기록에서 AC밀란은 5실점 가운데 3실점, 아탈란타BC는 8실점 가운데 4실점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 아탈란타BC의 크르스토비치는 베네치아전에서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했고, 크리스텐센은 유벤투스전 코너킥을 머리로 연결해 골라인에서 막히는 슈팅을 만들었다. 코너킥 키커였던 엘마스는 결장하지만, 두 헤더 타깃은 남아 있다. AC밀란에도 지난 5월 맞대결에서 프리킥을 헤더로 넣은 파블로비치가 있다. 전반 압박이나 후반 배후 침투가 막히더라도 양 팀의 세트피스 수비 기록은 별도로 살펴야 한다.
킥오프 무렵 주세페 메아차 일대에는 약한 비가 예보됐다. 후반에는 강수 확률이 더 높아지지만, 젖은 그라운드가 어느 팀에 유리할지는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다. 두 팀이 목요일에 다시 유럽대항전 원정을 치른다는 일정도 같다. 오늘의 차이는 다음 경기의 존재보다 아탈란타BC 중앙 수비진에 출전 부담과 교체 선수 부족이 함께 나타난다는 데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AC밀란의 승리를 예상한다. 아탈란타BC는 목요일에 쉬었던 로·크르스토비치·에데르송을 활용해 전반 압박과 왼쪽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 AC밀란이 그 압박을 넘기지 못하거나 오른쪽 수비 전환이 늦으면 먼저 실점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아탈란타BC는 라스파도리·엘마스·케시에의 결장으로 최근 승리에서 효과를 본 전방 압박과 2선 침투의 실행자가 줄었다.
경기가 후반으로 넘어가면 아모림은 선발에서 빠진 공격수를 투입해 배후 침투를 늘릴 수 있다. 라비오의 2선 침투도 크리스텐센과 콜라시나츠가 처리해야 할 움직임을 추가한다. 아탈란타BC는 두 중앙 수비수를 교체할 1군 선수가 부족하고, 크리스텐센은 짧은 기간에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AC밀란이 이 대결에서 2골을 만들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승리 방향에 관한 판단은 시장과 같다. 시장은 AC밀란의 리그 무패와 홈 성적, 아탈란타BC의 원정 패배와 결장을 근거로 AC밀란을 우세하게 평가했다. 판단이 다른 지점은 점수 차다. 시장은 결장 소식 뒤 AC밀란이 차이를 더 벌리는 쪽을 강하게 반영했지만, 아탈란타BC에는 크르스토비치와 크리스텐센의 세트피스 헤더가 남아 있다. 이 득점 경로는 AC밀란이 리그에서 반복해 실점한 상황과 맞선다.
예상 스코어는 AC밀란 홈 기준 2-1이다. 전반에 아탈란타BC가 세트피스나 로의 돌파로 앞서더라도, AC밀란이 후반 교체와 라비오의 침투를 통해 2골을 넣어 역전하는 전개를 예상한다. 전반이 득점 없이 끝나면 AC밀란이 후반에 2골을 넣고, 아탈란타BC가 세트피스로 1골을 만회할 수도 있다. 크리스텐센과 콜라시나츠가 후반 AC밀란의 배후 침투와 라비오의 움직임을 함께 막아내면 두 번째 골의 근거가 약해지고, 경기는 무승부로 달라질 수 있다.
자세한 분석
1. 경기개요
1-1. 리그 무패 6위와 원정 2연패 10위가 만나고, 두 팀 모두 감독이 바뀐 뒤 처음 맞붙는다
세리에A 2026-27 시즌 7라운드 AC밀란과 아탈란타BC의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19일 01시(현지 18일 18시)에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경기장에서 열린다. 데이터센터의 10월 18일 순위표에서 AC밀란은 3승 3무로 리그에서 아직 지지 않은 6위이고, 아탈란타BC는 3승 3패로 10위다. 승점 차는 3점이다. AC밀란이 이기면 1위 인테르(19점)부터 5위 프로시노네(13점)까지의 상위권과 차이를 좁힌다. 아탈란타BC가 이기면 AC밀란과 승점이 같아진다.
| 항목 | AC밀란 | 아탈란타BC |
|---|---|---|
| 순위·승점 | 6위 · 12점 | 10위 · 9점 |
| 승무패(6경기) | 3승 3무 0패 | 3승 0무 3패 |
| 득점·실점 | 11 · 5 | 8 · 8 |
| 경기당 득점·실점 | 1.83 · 0.83 | 1.33 · 1.33 |
순위표의 팀별 경기 수를 합한 128팀 경기에서 185골이 나왔다. 팀당 경기당 평균은 1.45골이다. AC밀란은 이보다 많이 득점하고 적게 실점했으며, 아탈란타BC는 득점과 실점이 모두 평균보다 조금 적다. 다만 상대를 나눠 보면 수치의 의미가 달라진다. AC밀란의 3승은 토리노(12위)·베네치아(20위)·US레체(13위)를 상대로 거뒀고, 유벤투스(7위)·SS라치오(3위)·US사수올로(11위)와는 비겼다. 아탈란타BC의 3승은 US사수올로(11위)·볼로냐(14위)·베네치아(20위)를 상대로 모두 홈에서 거뒀다. 3패는 AS로마(2위) 원정, 칼리아리(4위) 홈, 유벤투스(7위) 원정에서 나왔다. 아탈란타BC는 이번 시즌 현재 자기보다 순위가 높은 팀에게서 승점을 얻지 못했다. 반대로 AC밀란은 상위권 상대에게 지지 않았지만 이기지도 못했다.
일정은 비슷해 보여도 선수별 부담은 다르다. AC밀란은 10월 12일 US사수올로 원정(1-1)과 10월 16일 잘츠부르크 원정(유로파리그 4-0)을 치렀다. 아탈란타BC는 10월 13일 베네치아(3-1)와 10월 16일 파포스(콘퍼런스리그 3-1)를 모두 홈에서 상대했다. 아탈란타BC 구단은 이번 원정을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라고 소개했고, 투토 아탈란타(Tutto Atalanta)는 산시로 원정을 준비할 시간이 48시간 남짓이라고 전했다(10월 17일). 두 팀은 목요일에 다시 유럽대항전 원정을 떠난다. AC밀란은 본머스, 아탈란타BC는 아약스를 상대한다. 퀴오티디아노 스포르티보(Quotidiano Sportivo)는 사리 감독이 아약스 원정을 앞두고 체력을 관리해야 한다고 썼다(10월 17일). 다즌(DAZN)의 10월 17일 예상 명단에는 아탈란타BC의 결장자 6명과 출전 정지 선수 1명이 올라 있어, 선수 교체의 여지가 적다.
1-2. 기대득점은 AC밀란의 우위가 상대 수준에 따라 달라졌고, 아탈란타BC는 홈 승리 중에도 많은 기회를 내줬음을 보여 준다
데이터센터가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을 함께 제공한 경기는 팀마다 3경기뿐이다.
| 경기 | xG | xGA | 실제 |
|---|---|---|---|
| AC밀란 · 잘츠부르크 원정(유로파리그) | 3.99 | 0.79 | 4-0 |
| AC밀란 · US사수올로 원정 | 1.17 | 1.20 | 1-1 |
| AC밀란 · US레체 홈 | 2.19 | 0.21 | 3-0 |
| 아탈란타BC · 파포스 홈(콘퍼런스리그) | 3.47 | 0.91 | 3-1 |
| 아탈란타BC · 베네치아 홈 | 2.08 | 2.63 | 3-1 |
| 아탈란타BC · 유벤투스 원정 | 0.60 | 1.31 | 0-2 |
AC밀란이 US레체전에서 기록한 기대실점 0.21은 상대에게 허용한 슈팅의 득점 기대치가 낮았다는 관측이다. US사수올로 원정에서는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이 1.17 대 1.20으로 비슷했고 실제 결과도 1-1이었다. 홈에서 US레체를 압도한 경기와 원정에서 US사수올로와 대등했던 경기가 함께 있다. 잘츠부르크전의 기대득점 3.99는 선발 8명을 바꾼 명단이 낸 수치여서 오늘 주전 조합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
아탈란타BC에서 눈여겨볼 경기는 베네치아전이다. 최하위 팀을 홈에서 3-1로 이겼지만 기대실점 2.63이 기대득점 2.08보다 높았다. 경기 경위가 이 차이를 설명한다. 아탈란타BC는 31분까지 3골을 넣었다. 그 뒤 베네치아는 만회골을 넣었고, 후반에는 존 예보아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으며, 아코르 애덤스의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카르네세키는 예보아의 단독 돌파 뒤 슈팅을 막았다. 실점이 1골에 그친 것은 수비가 기회를 막았기 때문이라기보다 골키퍼의 선방과 골대, 판정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봐야 한다. 유벤투스 원정의 기대득점 0.60은 그날 아탈란타BC가 슈팅 11개(유효 2개)를 하고도 위협을 거의 만들지 못했다는 관측이다. 이 6개 수치는 대회와 상대 수준이 섞인 3경기씩의 표본이어서 시즌 전체 성향으로 늘려 읽지 않는다. 다만 아탈란타BC의 기대득점 폭(0.60~3.47)과 기대실점 폭(0.91~2.63)이 AC밀란보다 넓다는 점은 홈과 원정, 상대 수준에 따라 경기 내용이 크게 달라지는 팀이라는 다른 기록과 방향이 같다.
1-3. 홈 강세와 맞대결 우세라는 두 가지 통념은 오늘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다
AC밀란은 이번 시즌 리그 홈 2경기를 5-0 합계로 모두 이겼다. 유로스포츠 이탈리아(Eurosport.it)는 이 기록을 들어 AC밀란이 북메이커 기준으로도 우세하다고 썼다(10월 16일). 그러나 두 상대는 베네치아와 US레체였고, 같은 홈에서 유로파리그 SL벤피카에게는 0-2로 졌다. 지난 시즌(2025-26) 말에는 홈에서 아탈란타BC에 2-3, 칼리아리에 1-2로 졌다. 이번 시즌 홈 무실점은 수비가 안정됐다는 증거라기보다 상대 수준을 함께 읽어야 하는 기록이다. 아탈란타BC의 원정 약세는 리그 원정 2경기(AS로마 1-2, 유벤투스 0-2)에서 나온다. Opta 자료를 인용한 유로스포츠 이탈리아는 아탈란타BC가 이번에도 지면 같은 감독 아래 리그 원정 3연패를 당하는 것이 2017년 10~11월 이후 처음이 된다고 적었다(10월 16일 수정본).
맞대결 기록은 아탈란타BC 쪽으로 기운다. Opta 기준 세리에A 최근 6경기에서 AC밀란은 2무 4패로 이기지 못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26년 5월 10일 산시로에서 아탈란타BC가 3-2로 이긴 경기다. 이보다 긴 무승은 2015년 1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이어진 7경기가 유일하다(유로스포츠 이탈리아, 10월 16일). 그러나 오늘은 두 감독이 모두 새로 왔다. 루벤 아모림은 이번 시즌 AC밀란에서 첫 세리에A 6경기를 3승 3무로 치렀다. 마우리치오 사리는 팔라디노와 가스페리니에게서 물려받은 3백을 버리고 4백으로 바꿨다(유로스포츠 이탈리아, 10월 16일). 6경기 무승은 다른 감독과 다른 전형이 맞붙은 기록이다. 오늘 경기의 근거로는 그 경기들에서 나온 득점 경로가 지금도 남아 있는지만 볼 수 있다. 해외 북메이커 7곳의 현재 승무패 배당 중앙값은 AC밀란 승 1.82, 무 3.79, 아탈란타BC 승 4.30이다. 1xbet의 아탈란타BC 승 배당은 결장 보도가 이어진 10월 15~17일에 4.22에서 4.47로 올랐다. 시장은 맞대결 기록보다 현재 선수단 상황을 더 크게 반영했다.
외적 환경도 있다. Open-Meteo의 10월 18일 예보에 따르면 킥오프 시각 산시로 일대는 기온 18.7도, 강수 확률 63%로 약한 비가 예상된다. 현지 20시에는 강수 확률이 80%, 강수량이 1.2mm로 오른다. 풍속은 시속 5.9km로 약하다. 후반으로 갈수록 그라운드가 젖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 조건이 어느 팀의 방식에 유리한지 판단할 근거는 부족하다. 주심은 파도바 지부의 다니엘레 키피다(Tutto Atalanta, 10월 17일). 같은 기사가 전한 키피 주심 경기 전적은 기사 스스로도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는 수치라고 적었다.
판단 — AC밀란 리그 무패와 득실차 +6은 하위·중위 상대 3승과 상위 상대 2무가 합쳐진 결과다. 순위표만 보고 강팀이라고 평가하기는 이르다. 홈 2연승 무실점의 상대가 베네치아와 US레체였고, SL벤피카에게는 홈에서 졌다. 그런데도 정배를 받을 근거는 순위보다 오늘의 조건에 있다. 상대는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를 치르고 중앙 수비 3명을 잃었다. AC밀란은 주전 다수를 잘츠부르크전에서 쉬게 했다. 맞대결 6경기 무승은 감독이 모두 바뀌어 오늘에 직접 적용되지 않지만, 아탈란타BC를 상대로 결과를 내지 못한 기간이 길었다는 사실은 남는다.
판단 — 아탈란타BC 이 팀이 역배를 낼 환경인지 물으면 장소와 일정은 모두 불리하다. 이번 시즌 자기보다 순위가 높은 팀에게 승점을 얻지 못했고, 리그 원정 2경기를 모두 졌으며,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를 원정에서 치른다. 다만 세 번의 리그 패배는 1골 차 2번과 2골 차 1번이었고, AS로마 원정에서는 90분까지 앞서 있었다. 상위 팀에게 일방적으로 밀린 팀이라고 볼 수는 없다. 역배 가능성은 맞대결 기록이 아니라 뒤의 장에서 다룰 전반 출발과 세트피스에서 찾아야 한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AC밀란은 전반에 막힌 경기를 하프타임 교체로 바꾸는 패턴을 되풀이했다
| 날짜 | 대회·상대 | 장소·전반 | 결과 |
|---|---|---|---|
| 10월 16일 | 유로파리그 · 잘츠부르크 | 원정 · 0-2 리드 | 4-0 승 |
| 10월 12일 | 세리에A · US사수올로 | 원정 · 0-0 | 1-1 무 |
| 9월 21일 | 세리에A · US레체 | 홈 · 1-0 리드 | 3-0 승 |
| 9월 17일 | 유로파리그 · SL벤피카 | 홈 · 0-1 열세 | 0-2 패 |
| 9월 13일 | 세리에A · SS라치오 | 원정 · 0-2 열세 | 2-2 무 |
| 9월 7일 | 세리에A · 유벤투스 | 원정 · 0-0 | 1-1 무 |
| 8월 29일 | 세리에A · 베네치아 | 홈 · 0-0 | 2-0 승 |
| 8월 24일 | 세리에A · 토리노 | 원정 · 0-0 | 2-1 승 |
| 5월 25일 | 세리에A · 칼리아리 | 홈 · 1-1 | 1-2 패 |
| 5월 17일 | 세리에A · 제노아 | 원정 · 0-0 | 2-1 승 |
데이터센터의 전반 종료 점수와 최종 점수로 이번 시즌 리그 6경기를 나누면 AC밀란의 11골 가운데 10골이 후반에 나왔다. 전반 득점은 US레체전 14분 풀리식의 골 하나다. 토리노·베네치아·유벤투스·US사수올로전은 모두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US사수올로전 직전 분석에도 당시 리그 5경기 후반 9득점 2실점이라는 기록이 있었다. 이 숫자를 체력이나 정신력 하나로 설명하면 단선 논리가 된다. 경기 경위를 보면 아모림이 고른 시작 구조가 전반에 막히고, 하프타임 교체로 공격하는 선수를 바꾼 뒤 득점이 나온 경기가 반복됐다.
가장 분명한 장면은 9월 13일 SS라치오 원정이다. AC밀란은 메냥, 힐라·더빈터르·파블로비치, 추쿠에제·모드리치·라비오·에스투피냔, 로프터스치크·시세, 곤살루 하무스로 3-4-2-1을 시작했다. SS라치오는 10분 마티아 차카니가 왼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먼 쪽에서 비어 있던 마테오 칸첼리에리가 마무리해 앞섰다. 39분에는 누누 타바레스가 왼쪽에서 보낸 크로스를 티자니 노슬린이 골대를 맞힌 뒤 다시 밀어 넣었다(스카이 스포르트 이탈리아, 9월 12일 현지). 2골 모두 SS라치오의 왼쪽, 곧 AC밀란의 오른쪽에서 출발한 낮은 크로스였다. 아모림은 하프타임에 로프터스치크·에스투피냔·모드리치를 빼고 풀리식·모레이라·무사를 한꺼번에 넣었다. 65분 모레이라가 풀리식의 오른쪽 크로스를 가까운 거리에서 발리로 넣었고, 2분 뒤에는 걷어낸 공을 페널티 지역 밖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연결해 2-2를 만들었다. 교체로 들어온 두 선수가 2골을 합작했다. AC밀란의 후반 반등이 감독의 교체와 벤치 선수의 질에서 나온다는 점을 보여 준 경기다.
9월 17일 SL벤피카전은 같은 방식이 실패한 사례다. 아모림은 SS라치오전과 비교해 필리포 테라차노·무사·야샤리·바르테사기·허친슨을 선발로 올렸다. AC밀란은 점유율 59%, 슈팅 15개, 코너킥 9개를 기록하고도 유효 슈팅은 4개에 그쳤다. 기대득점은 0.96 대 0.65였다. 하무스는 상대 중앙 수비 사이에서 고립됐다. 아모림은 경기 뒤 전반에 배후로 뛰는 선수가 없어 공격형 미드필더 2명이 공을 받을 자리를 얻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선제 실점 뒤 너무 서둘러 공을 전진시키다 조직을 잃었다고 말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풀리식과 힐라를 넣었고 풀리식이 가장 위협적인 유효 슈팅 2개를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공을 오래 소유하는 것만으로는 위협이 되지 않고, 수비 뒤로 뛰는 선수가 있어야 두 공격형 미드필더가 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독 스스로 밝힌 셈이다.
나흘 뒤 9월 21일 US레체전은 그 문제를 고친 경기로 읽힌다. 아모림은 선발 6명을 바꿨고 풀리식은 이번 시즌 첫 선발로 나섰다. 기존 분석은 AC밀란이 짧은 패스만 반복하지 않고 직접 패스로 풀리식의 배후 침투를 찾은 점을 첫 번째 원인으로 봤다. 두 번째 원인으로는 모드리치·라비오·풀리식·살레마커르스가 위치를 바꾸며 US레체의 중원 수비가 한 선수만 따라가서는 대응하기 어렵게 만든 점을 꼽았다. 14분 풀리식, 61분 라비오, 73분 모레이라가 득점했다. 이 경기는 AC밀란이 전반에 득점한 유일한 리그 경기이고, 시작부터 배후로 뛰는 선수가 명단에 있었던 경기다.
10월 12일 US사수올로전은 AC밀란의 현재 고민을 모두 담고 있다. 고우 닷컴 이탈리아(Goal.com Italia)에 따르면 AC밀란은 4-4-1-1로 시작했다(10월 11일 현지). 가비아는 18분에 상대 공격수를 막으려다 왼쪽 허벅지를 다쳐 20분에 더빈터르와 교체됐다. 41분에 경고를 받은 에스투피냔은 하프타임에 모드리치와 교체됐다. AC밀란은 3-4-2-1로 돌아갔고, 모레이라가 왼쪽 윙백으로 내려갔으며 라비오가 2선으로 올라갔다. 63분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라비오가 왼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하프타임 조정 뒤에 득점이 나왔다. 그러나 3분 뒤인 66분 후방에서 공을 잃어 슈팅을 허용했고, 67분 경합 끝에 코너킥을 내준 뒤 68분 오덴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아모림은 경기 뒤 앞선 다음 점유를 늘려 경기를 관리해야 했고 코너킥으로 실점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피아네타밀란 PianetaMilan, 10월 12일). AC밀란은 후반에 앞서는 데는 성공했지만, 리드를 얻은 직후의 수비 집중은 아직 안정되지 않았다.
10월 16일 잘츠부르크전 4-0은 다른 성격의 경기다. 아모림은 경기 전날 로테이션을 예고했다(투토 아탈란타, 10월 14일). 실제로 US사수올로전 선발 가운데 메냥·파블로비치·라비오만 남기고 8명을 바꿨다. 19세 알파조 시세가 15분 허친슨의 오른쪽 크로스를 머리로, 32~33분 무렵 바르테사기가 중앙으로 연결한 공을 왼발로, 49분 역습에서 라비오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72분에는 야샤리의 압박으로 되찾은 공을 하무스가 넣었다. 잘츠부르크의 동점골은 공이 골라인 밖으로 나간 뒤의 장면이라 취소됐고, 메냥은 골문 밖으로 나와 1대1 기회를 막았다. 이 결과에서 오늘과 이어지는 사실은 득점력 자체보다 시세가 풀리식과 선발 경쟁을 할 근거를 얻었고, 주전 대부분이 이 경기에서 쉬었다는 점이다. 라디오 로소네라(Radio Rossonera)는 원정에서 쉰 힐라·모드리치·풀리식·하무스 등이 선발로 돌아올 후보라고 전했다(10월 17일). 근육 피로가 있던 추쿠에제도 90분 내내 벤치에 있다가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2-2. 아탈란타BC는 전반 30분 안팎에 승부를 내고, 후반에는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는 경기를 거듭했다
| 날짜 | 대회·상대 | 장소·전반 | 결과 |
|---|---|---|---|
| 10월 16일 | 콘퍼런스리그 · 파포스 | 홈 · 3-0 리드 | 3-1 승 |
| 10월 13일 | 세리에A · 베네치아 | 홈 · 3-1 리드 | 3-1 승 |
| 9월 21일 | 세리에A · 유벤투스 | 원정 · 0-1 열세 | 0-2 패 |
| 9월 13일 | 세리에A · 칼리아리 | 홈 · 1-1 | 1-2 패 |
| 9월 6일 | 세리에A · AS로마 | 원정 · 0-0 | 1-2 패 |
| 9월 1일 | 세리에A · 볼로냐 | 홈 · 0-0 | 1-0 승 |
| 8월 28일 | 콘퍼런스리그 · 하포엘 텔아비브 | 원정 · 0-0 | 1-0 승 |
| 8월 24일 | 세리에A · US사수올로 | 홈 · 1-0 리드 | 2-1 승 |
| 8월 21일 | 콘퍼런스리그 · 하포엘 텔아비브 | 홈 · 0-0 | 0-0 무 |
| 5월 23일 | 세리에A · 피오렌티나 | 원정 · 0-1 열세 | 1-1 무 |
같은 방식으로 아탈란타BC의 리그 6경기를 나누면 전반에 5골을 넣고 3골을 내줬으며, 후반에는 3골을 넣고 5골을 내줬다. AC밀란과 정반대다. 투토 아탈란타는 최근 두 승리에서 아탈란타BC가 모든 골을 전반에 넣었고 후반에는 1골도 넣지 못했다고 썼다(10월 17일). 다만 그 원인을 하나로 정하려면 경기 경위를 함께 봐야 한다.
후반 실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경기는 9월 6일 AS로마 원정이다. 유로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전반은 AS로마가 주도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아탈란타BC는 후반 시작 직후인 47분 에데르송의 골로 앞섰다. AS로마는 후반에도 골대를 두 번 맞혔고, 90분 소울레의 코너킥을 에르모소가 머리로 넣었으며, 93분 소울레가 왼발로 안쪽으로 파고들어 역전골을 넣었다(9월 5일 현지). 아탈란타BC는 강팀 원정에서 오래 버텼지만, 리드를 지키는 마지막 10분에 세트피스와 개인 돌파로 연속 실점했다.
9월 13일 칼리아리전은 홈에서도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아탈란타BC는 4-3-3으로 카르네세키, 벨라노바·코수누·스칼비니·콜라시나츠, 사마르지치·케시에·에데르송, 더케텔라러·스카마카·로를 냈다. 19분 아도포의 패스를 받은 폴 멘디가 선제골을 넣었다. 41분에는 더케텔라러가 측면에서 시작한 공격을 스카마카가 한 번에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61분에는 콜라시나츠의 핸드볼로 내준 페널티킥을 다니엘 말디니가 성공시켰다. 스카이 스포르트 이탈리아는 아탈란타BC가 점유를 지배했지만 결정적인 침투를 만들지 못했고, 칼리아리는 밀집 수비 뒤 압박으로 공을 되찾아 빠르게 역습했다고 평가했다(9월 12일 현지). 공을 오래 가진 쪽이 오히려 역습에 무너진 경기다. 사리는 68분 베르나스코니와 크르스토비치를 넣었지만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케시에는 이 경기에서 다쳐 파샬리치와 교체됐다.
9월 21일 유벤투스 원정은 3연패의 마지막 경기였다. 코수누가 경기 전날 빠지면서 크리스텐센이 시즌 첫 선발로 나섰다. 기존 분석에 따르면 13분 전후로 패스 실수가 이어졌고, 유벤투스의 압박을 받으며 뒤로 돌리는 패스가 많아졌다. 퀴오티디아노 스포르티보에 따르면 27분 무렵 첼리크가 왼쪽 깊은 곳에서 보낸 공을 콘세이상이 반대편에서 마무리했다(9월 20일 현지). 62분 코너킥을 크리스텐센이 머리로 연결했지만 콜로 무아니가 골라인에서 걷어냈다. 사리는 63분 사마르지치 대신 라스파도리를 넣고 4-2-3-1로 바꿨지만, 그 뒤 유효 슈팅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76분 무렵 즈헤그로바의 코너킥을 브레메르가 머리로 넣어 0-2가 됐다. 크르스토비치는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로는 속도로 측면 수비를 괴롭혔지만 선제 실점 때 콘세이상의 이동을 놓쳤다는 평가도 받았다.
10월 13일 베네치아전에서 아탈란타BC는 경기 초반에 승부를 냈다. 4분 크르스토비치의 패스를 받은 케시에가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6~7분에는 엘마스의 코너킥을 크르스토비치가 머리로 넣었다. 30분 무렵에는 벨라노바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았고, 로의 슈팅이 막히자 크르스토비치가 흐른 공을 밀어 넣었다. 압박으로 되찾은 공, 침투 패스, 세트피스가 모두 득점으로 이어졌다. 크르스토비치는 3골 모두에 관여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Opta, 유로스포츠 이탈리아 10월 15일). 그러나 37분 만회골을 내준 뒤 후반은 베네치아의 시간이었다. 사리는 경기 직후 전반은 높은 수준이었지만 후반에는 상대 진영에서 압박을 멈춰 대가를 치른 순간이 있었고, 빌드업도 깨끗하지 않았다고 말했다(투토베네치아스포르트 TuttoVeneziaSport, 10월 12일 현지). 투토 아탈란타는 사리가 이 후반 경기력 하락을 선수들의 몸 상태와도 연결했다고 전했다. 엘마스는 88~89분 무렵 화면 재검토 끝에 퇴장당해 오늘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사흘 뒤 10월 16일 파포스전에서 사리는 선발 7명을 바꿨다. 1분 라스파도리가 앞쪽에서 공을 되찾아 오른쪽으로 전진했고, 스카마카가 흘려 준 공을 엘마스가 마무리했다. 18분 라스파도리가 잘레프스키가 얻은 페널티킥을 넣었지만 직후 통증으로 더케텔라러와 교체됐다. 44분 더케텔라러의 패스를 스카마카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에는 추가 골이 없었고 88분 비엘에게 실점했다. 사리는 베네치아전과 달리 기회를 많이 만들었고, 직선 공격과 빌드업 가운데 무엇을 할지 더 잘 골랐으며, 막판 실점 외에는 거의 내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나폴리 매거진 Napoli Magazine이 인용한 스카이 스포르트 인터뷰, 10월 15일). 같은 인터뷰에서 그는 일정이 터무니없다고 비판했다.
두 팀의 최근 경기를 같은 잣대로 읽으면 결론이 하나로 모인다. AC밀란은 전반에 막히고 하프타임 교체 뒤에 득점하는 경기가 많았다. 아탈란타BC는 전반에 압박으로 공을 빼앗아 득점하고, 후반에는 압박 강도가 떨어지며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는 경기가 많았다. 다만 이 대비에는 반대 사례도 있다. AC밀란은 SL벤피카전 후반에 득점하지 못했고, 아탈란타BC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전반부터 밀렸다. 파포스전 후반의 무득점은 3-0으로 앞선 상태에서 경기를 관리한 결과일 수 있다. 전반·후반 득실은 리그 6경기 표본이며 선제골 시각이 아니라 전반 종료 점수로 나눈 값이다.
판단 — AC밀란 최근 성적의 실체는 후반 대응력이다. 시작 구조가 막혀도 아모림이 하프타임에 풀리식·모레이라·모드리치를 넣어 경기를 바꾼 사례가 SS라치오전과 US사수올로전에서 반복됐다.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인지 물으면, 90분 전체로는 그렇다고 볼 근거가 있다. 그러나 경기 시작부터 압도하는 팀은 아니다. 약점도 확인됐다. SS라치오전 2실점은 모두 자기 오른쪽에서 출발한 낮은 크로스였고, US사수올로전에서는 리드를 잡은 지 5분 만에 후방 볼 손실과 코너킥으로 동점을 내줬다.
판단 — 아탈란타BC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지 물으면, 이 팀의 가장 강한 시간과 AC밀란의 가장 약한 시간이 모두 전반이라는 점이 근거가 된다. 베네치아전과 파포스전에서 전반에 각각 3골을 넣었고, 그 득점은 높은 위치의 볼 탈취와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그러나 AS로마 원정에서 90분 이후 2골을 내준 경기와 베네치아전 후반의 기대실점은 전반 리드를 지킬 체력과 수비가 의문이라는 점을 보여 준다. 오늘은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여서 그 의문이 더 커진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AC밀란의 점유는 배후로 뛰는 선수가 있을 때만 위협이 됐다
아모림의 AC밀란은 공을 오래 소유하는 팀이다. 데이터센터 수집 통계로 US레체전 점유율은 70%였고, 패스 679회 가운데 621회를 성공했다. SL벤피카전에서도 점유율은 59%였다. 그런데 2경기의 결과는 3-0과 0-2로 갈렸다. 차이는 점유의 양이 아니라 그 점유가 어디로 향했는지에서 나왔다. US레체전에서는 직접 패스로 풀리식의 침투를 찾았고 2선 선수들이 자리를 바꿨다. SL벤피카전에서는 배후로 뛰는 선수가 없어 하무스가 고립됐다. 잘츠부르크전에서도 득점은 허친슨의 크로스, 바르테사기의 뒷공간 침투, 역습에서 나왔다. AC밀란의 득점 경로는 점유 뒤의 직선적인 침투, 측면 크로스, 2선의 늦은 침투(라비오 리그 3골)에 몰려 있다. 풋볼리스트는 미드필더가 제자리에 머물지 않는 아모림의 축구에서 라비오가 여기저기 움직일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8월 26일). 라비오는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공을 잃었을 때의 약점도 반복됐다. 피아네타밀란은 9월 7일 유벤투스 원정 분석에서 측면 선수들의 수비 복귀가 늦는 문제가 시즌 초반 내내 되풀이된다고 지적했다. SS라치오전 2실점이 모두 AC밀란 오른쪽에서 출발한 크로스였던 점과 방향이 같다. 오른쪽 윙백 추쿠에제는 원래 윙어다. 풋볼리스트는 왼발잡이 추쿠에제를 오른쪽 윙백에 둔 배치가 개막전에서 효과를 봤다고 평가했다(8월 26일). 공격에서 장점이 되는 이 배치는 수비 전환 때 그 뒤 공간을 노출하는 구조이기도 하다. 세트피스 실점은 더 분명하다. Opta 자료로 AC밀란은 리그 5실점 가운데 3실점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와 그 비율이 리그 최상위다(60%, 유로스포츠 이탈리아 10월 16일). SS라치오전 2골이 모두 오픈 플레이 크로스였으므로, 남은 토리노·유벤투스·US사수올로전의 3실점이 세트피스였다는 계산이 나온다. AC밀란은 상대에게 오픈 플레이 기회를 많이 내주지 않지만, 세트피스 한 번에 실점하는 팀이다.
홈과 원정의 차이는 장소보다 상대 수준과 맞물려 있다. 리그 홈 2경기는 베네치아와 US레체를 상대로 5-0이었다. 원정 4경기는 토리노 승리와 유벤투스·SS라치오·US사수올로전 무승부로 1승 3무다. 원정 상대에 상위·중위 팀이 더 많았다. 따라서 홈에서 수비가 더 안정된 팀이라고 정의할 근거는 부족하다. 오늘은 처음으로 하위권이 아닌 리그 팀을 홈에서 만난다. 점수 상황에 따른 운영도 갈린다. SS라치오전처럼 뒤지면 공격 인원을 늘려 따라붙었지만, SL벤피카전처럼 서두르다 조직을 잃은 경기도 있다. 앞서면 US레체전처럼 점수를 벌린 경기와 US사수올로전처럼 곧바로 동점을 내준 경기가 섞여 있다.
3-2. 아탈란타BC는 홈에서 압박으로 득점했지만, 원정 상위 팀을 상대로는 같은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사리는 이번 시즌 3백을 4-3-3으로 바꿨다(유로스포츠 이탈리아, 10월 16일). 최근 2경기는 더케텔라러를 중앙에 둔 4-2-3-1로 시작했다. 사리는 파포스전 전날 기자회견에서 더케텔라러가 최근 벨기에 대표팀에서 중앙에 가깝게 뛰며 편안해했던 점을 그 시험의 근거로 들었다(11contro11, 10월 14일). 11contro11에 실린 사리의 발언에 따르면 베네치아전은 4-2-3-1로 시작했다가 도중에 4-3-3으로 돌아갔다. 전형은 경기 안에서도 바뀐다.
홈과 원정의 얼굴은 확실히 다르다. 홈 리그 4경기는 3승 1패이고, 승리한 경기의 득점은 높은 위치의 압박과 세트피스에서 많이 나왔다. 베네치아전 세 번째 골은 측면 수비수 벨라노바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데서 시작됐다. 파포스전 선제골도 라스파도리의 전방 볼 탈취에서 나왔다. 반면 칼리아리처럼 밀집 수비로 내려선 상대에게는 점유만 길어지고 역습에 당했다. 원정 리그 2경기에서는 1골을 넣고 4골을 내줬다. 유벤투스 원정에서는 상대 압박에 밀려 뒤로 돌리는 패스가 늘었고, 기존 분석은 로의 돌파와 코너킥이 주요 위협이었지만 계속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아탈란타BC는 공을 빼앗는 위치가 높을 때 득점하는 팀이다. 원정에서 상대가 공을 안정적으로 소유하면 그 경로가 줄어든다.
세트피스는 아탈란타BC의 득점 수단이면서 수비 과제다. 베네치아전에는 크르스토비치가 코너킥을 헤더로 넣었고, 유벤투스전에는 크리스텐센이 코너킥을 머리로 연결했다. 반면 리그 8실점 가운데 4실점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와 AC밀란 다음으로 그 비율이 높다(Opta, 유로스포츠 이탈리아 10월 16일). AS로마전 90분 동점골과 유벤투스전 두 번째 실점도 코너킥 헤더였다. 두 팀 모두 세트피스 수비에서 실점이 많아, 오픈 플레이 공격이 막혀도 이 장면에서 득점할 여지가 있다. 아탈란타BC는 코너킥 키커 엘마스가 빠지므로 사마르지치나 더케텔라러가 그 역할을 맡아야 한다.
3-3. 전반·후반 득실과 점수 차 분포는 두 팀의 반대 성향을 보여 주지만, 오늘 결장과 일정은 담지 못한다
| 구분(리그 6경기) | AC밀란 | 아탈란타BC |
|---|---|---|
| 전반 득점 | 1 | 5 |
| 후반 득점 | 10 | 3 |
| 전반 실점 | 2 | 3 |
| 후반 실점 | 3 | 5 |
| 구분(최근 공식전 10경기) | AC밀란 | 아탈란타BC |
|---|---|---|
| 무승부 | 3 | 2 |
| 1골 차 | 3 | 5 |
| 2골 차 | 2 | 3 |
| 3골 차 이상 | 2 | 0 |
첫 번째 표는 2장의 경기 경위를 숫자로 확인한다. AC밀란은 후반에, 아탈란타BC는 전반에 득점이 몰렸다. 두 번째 표에서 AC밀란은 3골 차 이상 승리가 2번(잘츠부르크 4-0, US레체 3-0) 있고, 아탈란타BC는 10경기 가운데 5경기가 1골 차였으며 3골 차 이상은 한 번도 없었다. 양 팀 합계 3골 이상 경기는 AC밀란 6번, 아탈란타BC 5번이다. 무실점은 두 팀 모두 3번이다. AC밀란은 하위권 상대에게 점수를 벌릴 수 있는 팀이고, 아탈란타BC는 이기든 지든 접전이 많은 팀이다.
두 번째 표에는 지난 시즌 5월 경기인 AC밀란의 2경기와 아탈란타BC의 1경기가 포함돼 두 감독이 오기 전의 결과가 섞여 있다. AC밀란의 4-0은 선발 8명을 바꾼 유로파리그 경기였고, 아탈란타BC의 2골 차 승리 2번은 모두 전반에 앞선 홈 경기였다. 두 표에는 오늘 아탈란타BC의 중앙 수비 3명 결장과 연속 일정, AC밀란 주전의 휴식도 반영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 분포는 당시의 결과를 보여 주지만, 같은 점수 차가 오늘 반복된다는 근거는 아니다. 최근 10경기에 친선 경기는 없다. 아탈란타BC에 3골 차 이상 경기가 없었다는 사실도 오늘 큰 점수 차가 불가능하다는 뜻은 아니다.
압박 강도(PPDA)와 경기별 점유율·박스 진입 수치는 두 팀 모두 일부 경기에만 있어 숫자로 비교하지 못했다. 그래서 아탈란타BC의 압박이 후반에 떨어진다는 판단은 사리 본인의 발언과 경기 경위, 전반·후반 득실을 함께 놓고 내린 해석이다. 압박 지표로 측정한 결과가 아니다. AC밀란의 후반 강세도 교체 선수의 득점 장면과 감독의 조정에서 읽은 것이며, 골 시각 전체를 집계한 결과는 아니다.
판단 — AC밀란 AC밀란은 홈에서 공을 오래 소유하며 상대를 내려서게 만드는 팀이고, 그 소유가 위협이 되는지는 배후로 뛰는 선수가 있느냐에 달렸다. 정배를 받을 근거는 상대가 수비를 낮춘 US레체전과 체력이 떨어진 후반의 SS라치오전에서 풀리식과 모레이라 같은 직접적인 선수로 해결한 형태다. 반대로 약점인 측면 수비 복귀와 세트피스 실점은 정확히 아탈란타BC의 주요 득점 경로인 측면 돌파와 코너킥 헤더와 만난다.
판단 — 아탈란타BC 아탈란타BC는 원정에서 상위 팀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지 못한 팀이다. 역배 환경은 공을 높은 위치에서 빼앗는 압박이 통하느냐와 세트피스에 달려 있다. AC밀란이 US사수올로전 66분처럼 후방에서 공을 잃는 팀이고 세트피스 실점 비율이 리그에서 가장 높다는 점은 그 환경을 일부 제공한다. 그러나 그 압박을 90분 유지한 경기가 이번 시즌 거의 없었고, 오늘은 일정까지 불리하다.
4. 감독 및 전술
4-1. 아모림은 경기 중 구조를 바꾸는 감독이고, 오늘은 3백과 4백 중 어느 쪽으로 시작할지가 정해지지 않았다
아모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4-2-1을 고집하다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AC밀란에 왔다. 풋볼리스트는 그가 AC밀란에서도 자신의 전술을 고수한다고 평했다(8월 26일). 실제로 시즌 초 AC밀란은 3-4-2-1을 쓰며 힐라(오른쪽)·더빈터르(중앙)·파블로비치(왼쪽)로 3백을 세웠다(칼치오단골로 Calciodangolo, 10월 13일). 그러나 경기 안에서는 고집보다 조정이 더 자주 보였다. 하프타임 교체만 해도 SS라치오전 3명, SL벤피카전 2명, US사수올로전 1명이었다. 유벤투스 원정에서는 상대 압박을 벗어나려고 빌드업 첫 단계를 3+1에서 2+2로 바꿨다. 피아네타밀란은 이 변화로 무사가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내려와 받는 선택지가 생겼다고 평가했다(9월 7일). 같은 기사는 이 변화를 선수들이 한 것으로 서술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선발을 크게 바꿨다. SL벤피카전 5명, 잘츠부르크전 8명이었다. 아모림은 앞선 상황에서도 계속 밀어붙여야 하는 정신력의 문제를 강조했고, 같은 선수들로 3백과 4백을 모두 설 수 있다고 말했다(피아네타밀란, 10월 12일). 이번 경기를 앞두고는 일정 때문에 구단과 미리 정한 방침에 따라 경기 전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밀란뉴스24 milannews24).
오늘 시작 전형은 가비아의 부상과 연결된다. 칼치오단골로에 따르면 아모림은 US사수올로전에서 4-4-1-1로 바꾸며 힐라를 오른쪽 풀백으로 옮기고 가비아를 파블로비치 옆 중앙에 뒀다. AC밀란에는 전문 오른쪽 풀백이 없다. 가비아가 2027년 전에는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밀란프레스 MilanPress, 10월 13일)에서 4백을 쓰려면 힐라를 중앙에 두거나, 공식전에 한 번만 나선 토모리를 쓰거나, 모레이라를 왼쪽 수비로 내려야 한다. 밀란프레스는 디아와라와 블라디미로프를 아직 검증이 필요한 대안으로 봤고, 바르테사기가 수비 라인에 기용된 적은 없다고 적었다. 반대로 3-4-2-1로 돌아가면 힐라·더빈터르·파블로비치가 이번 시즌 가장 많이 함께 선 조합이 그대로 남는다. DAZN은 10월 17일 오전 갱신본에서 아모림이 3백을 검토한다고 적었고, 그 선발이 공식 발표 전까지 잠정적이라고 밝혔다. 매체 예상은 갈린다. 밀란뉴스(Milan News, 10월 17일)는 3-4-2-1, 몬도 펭귄(Mondo Pengwin, 10월 17일)은 4-4-1-1, 디레타(diretta.it, 10월 16일)는 4-3-3을 적었다. 공통으로 메냥, 힐라·더빈터르·파블로비치, 라비오, 하무스가 들어 있다. 오른쪽 추쿠에제, 중앙 모드리치와 무사, 왼쪽 모레이라와 에스투피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 풀리식과 시세가 경쟁 구도다.
| 선수 | 팀 | 사유 | 맡던 역할 |
|---|---|---|---|
| 가비아 | AC밀란 | 허벅지 굴곡근 손상 | 4백 전환 때 중앙 수비 |
| 살레마커르스 | AC밀란 | 발목 수술 | 2선 위치 교환 |
| 스칼비니·코수누·히엔 | 아탈란타BC | 부상 | 중앙 수비 주전 |
| 케시에 | 아탈란타BC | 종아리 손상 | 중원 침투·득점 |
| 라스파도리 | 아탈란타BC | 대퇴이두근 손상 | 전방 압박·측면 공격 |
| 엘마스 | 아탈란타BC | 퇴장 징계 | 2선·코너킥 키커 |
| 술레마나 | 아탈란타BC | 인대 손상 | 측면 공격 |
AC밀란의 결장은 출전 시간으로는 크지 않다. 가비아는 이번 시즌 37분, 살레마커르스는 218분을 뛰었다(데이터센터). 그러나 가비아의 이탈은 시간보다 선택지를 줄인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아모림이 US사수올로전처럼 4백을 쓰고 싶어도 그 구조에 맞는 중앙 수비수가 부족해졌다. 살레마커르스는 US레체전에서 모드리치·라비오·풀리식과 위치를 바꾸며 상대 중원을 흔든 선수였다. 그 역할은 시세나 로프터스치크가 이어받아야 한다.
4-2. 사리는 4-3-3과 4-2-3-1 사이를 오가며, 결장자 때문에 쓸 수 있는 필드 플레이어가 16명 안팎으로 줄었다
사리의 전술은 선수 구성에 따라 두 가지로 예상된다. 밀란프레스에 따르면 4-2-3-1을 유지하면 파샬리치와 에데르송이 중원을 맡고, 크르스토비치 또는 스카마카 뒤에 더케텔라러가 선다. 4-3-3이면 더케텔라러가 오른쪽으로 가고 가에타노가 중원을 조율하며 에데르송과 사마르지치 또는 파샬리치가 양옆에 선다(10월 17일). 같은 기사는 U23 선수를 더 부르지 않으면 오브리치와 이델레를 포함해 필드 플레이어 약 16명만 쓸 수 있다고 전했고, 최종 결정은 마지막 훈련 뒤에 내려진다고 했다. 퀴오티디아노 스포르티보의 파브리치오 카르카노 기자는 크리스텐센과 콜라시나츠의 중앙 수비 조합이 유지되고, 파포스전에서 쉰 로와 크르스토비치가 선발로 나오며, 벤치에는 차파코스타·파샬리치·잘레프스키·스카마카와 U23 선수만 앉을 것으로 예상했다(10월 17일). 사리는 목요일 저녁 AC밀란에는 리그에서 보기 드문 개인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있어 어려운 경기를 예상한다고 말했다(같은 기사).
아탈란타BC의 결장은 포지션마다 다른 영향을 준다. 중앙 수비에서는 리그 6경기 모두 선발로 517분을 뛴 스칼비니와 4경기 모두 선발로 360분을 뛴 코수누가 빠진다(데이터센터). 크리스텐센은 유벤투스전에서 시즌 첫 선발로 나선 뒤 베네치아전과 파포스전에도 선발로 뛰었고, 콜라시나츠와 함께 선발로 뛴 경기는 파포스전 하나다. 크리스텐센은 코너킥에서 헤더 위협을 만들 수 있지만, 두 선수는 AC밀란의 배후 침투를 함께 상대해야 한다. 칼리아리전에는 콜라시나츠의 핸드볼이 결승 페널티킥으로 이어졌다. 전방에서는 파포스전 선제골의 출발점인 라스파도리와 베네치아전 코너킥 도움을 기록한 엘마스가 빠진다. 라스파도리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케시에의 이탈로 베네치아전 선제골처럼 중원에서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하던 역할도 줄어든다. 가에타노나 파샬리치는 조율에 가까워 에데르송이 침투를 더 맡을 가능성이 크다. 퀴오티디아노 스포르티보는 라스파도리가 오른쪽 대퇴이두근 저등급 손상으로 10월 남은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고 전했고, 칼치오아탈란타는 케시에가 아약스전에도 결장한다고 보도했다(10월 17일). 벨라노바는 파포스전을 예방 차원에서 쉰 뒤 10월 16일 팀 훈련에 복귀했으며,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가 나오면 베네치아전처럼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는 선택지가 생긴다.
4-3. 두 감독의 방식은 측면, 세트피스, 후반 교체 세 곳에서 부딪힌다
아모림이 3-4-2-1로 시작하면 두 윙백이 아탈란타BC의 측면 수비수를 상대하고, 두 공격형 미드필더는 측면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 사이에서 공을 받으려 한다. 이 공격에 배후 침투가 필요하다는 점은 SL벤피카전 뒤 아모림도 지적했다. US레체전에는 풀리식이, 잘츠부르크전에는 바르테사기가 수비 뒤로 뛰었다. 오늘 풀리식의 선발 여부와 시세의 기용 방식에 따라 전반 공격 형태가 달라진다. 파포스전에서 함께 선 크리스텐센과 콜라시나츠는 배후로 뛰는 선수와 늦게 들어오는 라비오에게 동시에 대응해야 한다. 사리가 4-3-3으로 미드필더 셋을 두면 AC밀란 공격형 미드필더가 공을 받을 공간은 줄어들 수 있다.
두 번째는 아탈란타BC의 압박과 AC밀란의 빌드업 사이다. 사리의 팀은 전반에 상대 진영에서 압박해 득점했고, 사리 스스로 그 압박이 후반에 멈추면 대가를 치른다고 말했다. AC밀란은 유벤투스의 압박에 빌드업 형태를 바꿔 대응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US사수올로전 66분처럼 후방에서 공을 잃은 장면도 있다. 아탈란타BC가 오늘 전반에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는다면, 득점 경로는 크르스토비치를 향한 빠른 연결과 왼쪽 로의 돌파가 될 가능성이 크다. 로가 맞서는 쪽은 AC밀란의 오른쪽, 곧 추쿠에제와 힐라가 지키는 측면이다. SS라치오전 2실점이 모두 그 측면에서 시작됐고, 로는 유벤투스전에서 속도로 측면 수비를 괴롭혔다. 이 대결은 아탈란타BC가 오픈 플레이에서 득점할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인 경로다.
세 번째는 세트피스와 후반 교체다. 두 팀은 세트피스 실점 비율이 리그에서 가장 높다. 아탈란타BC에는 크르스토비치와 크리스텐센이라는 헤더 타깃이 있지만, 키커였던 엘마스가 빠진다. 후반 교체의 차이는 더 크다. 아모림은 벤치에서 모드리치·풀리식·시세·무사·야샤리·허친슨·카마르다 가운데 선발에서 빠진 선수를 꺼낼 수 있다. SS라치오전과 US사수올로전에서 실제로 교체 선수가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사리의 벤치에는 차파코스타·파샬리치·잘레프스키·스카마카와 U23 선수가 남는다. 스카마카는 이번 시즌 3골을 넣은 공격수이고 잘레프스키는 파포스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수비와 중원을 바꿀 카드는 거의 없다. AC밀란의 후반 득점 집중과 아탈란타BC의 후반 실점 집중이 오늘도 이어진다면, 그 차이는 이 교체 선택지의 차이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다만 아탈란타BC는 베네치아전과 파포스전에서 후반에 기회를 내주고도 리드를 지켰고, AC밀란은 SL벤피카전 후반에 교체로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교체 선택지가 많다는 사실 자체가 후반 득점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판단 — AC밀란 아모림은 시작 구조보다 경기 중 대응에서 더 많은 결과를 낸 감독이다. 오늘도 벤치의 질과 교체 선택지에서 분명히 앞선다.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이라는 판단에는 조건이 있다. 전반의 시작 구조가 아탈란타BC의 압박에 무너져 먼저 실점하지 않아야 하고, 실점하더라도 SL벤피카전처럼 서두르다 조직을 잃지 않아야 한다. 가비아의 이탈로 4백을 쓰기 어려워졌으므로, 가장 익숙한 힐라·더빈터르·파블로비치의 3백으로 돌아가는 선택이 수비 안정에는 유리하다. 다만 이 경우 오른쪽 윙백 뒤 공간이 로와 맞서는 자리로 남는다.
판단 — 아탈란타BC 사리의 팀이 AC밀란을 공략할 기회는 전반에 있다. 전방 압박으로 후방 볼 손실을 유도하고, 로의 돌파와 크르스토비치의 마무리, 코너킥 헤더로 먼저 득점하는 전개다. 그러나 압박에 관여하던 라스파도리와 엘마스가 빠졌고, 파포스전에서 함께 선 중앙 수비 조합에는 후반에 투입할 대체 선수가 거의 없다. 감독의 전술 조정 능력은 앞선 경기에서 확인됐지만, 오늘은 그 전술을 90분 수행할 선수층이 부족하다. 순위표의 승점 9보다 오늘의 선수단 상태가 이 팀의 과제를 더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5. 상대전적
5-1. AC밀란의 맞대결 6경기 무승은 여러 감독에 걸쳐 쌓인 기록이고, 오늘 두 팀 벤치에는 그 경기를 치른 감독이 없다
| 날짜 | 경기(대회) | 결과 |
|---|---|---|
| 2026-05-10 | AC밀란 홈(세리에A) | 2-3 아탈란타BC 승 |
| 2025-10-28 | 아탈란타BC 홈(세리에A) | 1-1 무 |
| 2025-04-20 | AC밀란 홈(세리에A) | 0-1 아탈란타BC 승 |
| 2024-12-06 | 아탈란타BC 홈(세리에A) | 2-1 아탈란타BC 승 |
| 2024-02-25 | AC밀란 홈(세리에A) | 1-1 무 |
| 2024-01-10 | AC밀란 홈(코파 이탈리아) | 1-2 아탈란타BC 승 |
| 2023-12-09 | 아탈란타BC 홈(세리에A) | 3-2 아탈란타BC 승 |
Opta 자료를 인용한 유로스포츠 이탈리아는 AC밀란이 세리에A에서 아탈란타BC를 상대로 6경기 연속 이기지 못했다고 적었다(2무 4패, 10월 16일 수정본). 이보다 긴 무승은 2015년 1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이어진 7경기뿐이다. 같은 매체의 다른 글은 AC밀란의 마지막 맞대결 승리를 2023년 2월 26일 리그 2-0으로 적었다(10월 16일). 아탈란타BC 구단은 경기 전 자료에서 AC밀란 홈에서 치른 최근 공식전 4경기를 3승 1무로 마쳤다고 밝혔다(10월 17일). 숫자만 보면 아탈란타BC가 이 대진에서 확실히 앞서 있다.
다만 이 기록은 한 감독 아래에서 쌓인 것이 아니다. 아탈란타BC는 그 기간 대부분을 가스페리니의 3백으로 치렀고, 지난 시즌(2025-26)에는 팔라디노가 그 3백을 이어받았다. 사리는 부임 뒤 3백을 버리고 4-3-3을 택했다(유로스포츠 이탈리아, 10월 16일). AC밀란도 같은 기간 감독이 여러 번 바뀌었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아모림은 6월에 알레그리의 후임으로 왔고, 사리는 7월에 팔라디노를 대신해 베르가모에 왔다. 따라서 무승 기록을 오늘 경기에 적용하려면 그 결과를 만든 방식이 지금의 선수와 전형에서도 통하는지를 따로 확인해야 한다.
5-2. 지난 5월 산시로에서 아탈란타BC는 2선과 측면에서 들어온 선수로 52분까지 3골을 넣었고, AC밀란은 3명을 바꾼 뒤에야 따라붙었다
AC밀란 구단 공식 사이트의 경기 보고(5월 10일 현지)에 따르면 알레그리의 AC밀란은 3-5-2로 나섰다. 선발은 메냥, 더빈터르·가비아·파블로비치, 살레마커르스·로프터스치크·리치·라비오·바르테사기, 레앙·히메네스였다. 팔라디노의 아탈란타BC는 3-4-2-1로 카르네세키, 스칼비니·히엔·콜라시나츠, 차파코스타·더룬·에데르송·잘레프스키, 더케텔라러·라스파도리, 크르스토비치를 냈다. 아탈란타BC는 7분 에데르송, 29분 차파코스타, 52분 라스파도리의 골로 0-3까지 앞섰다. AC밀란 구단 보고는 팀이 경기에 제대로 들어가지 못했고 수비 조직이 흐트러져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탈란타BC 구단 자료는 같은 경기를 경기 대부분을 압도한 원정 승리로 적었고, 에데르송을 최우수 선수로 꼽았다(10월 17일).
5월 경기에서 아탈란타BC의 3골은 최전방 공격수 크르스토비치가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 에데르송, 오른쪽 윙백 차파코스타, 2선 공격수 라스파도리가 넣었다. 차파코스타의 골은 가까운 거리에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AC밀란은 미드필드와 측면에서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온 선수들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AC밀란의 반격은 58분에 시작됐다. 같은 보고에 따르면 알레그리는 은쿤쿠·아테카메·포파나를 한꺼번에 넣었고, 은쿤쿠가 골대를 맞히고 페널티킥을 얻어 내며 공격 속도를 끌어올렸다. 88분 리치의 프리킥을 파블로비치가 머리로 넣었고, 94분 은쿤쿠가 페널티킥으로 1골 차까지 좁혔다. AC밀란의 2골은 오픈 플레이로 만든 골이 아니었다. 교체 뒤 늘어난 공격 숫자가 세트피스와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5-3. 지난 시즌 베르가모 맞대결은 코너킥 뒤 첫 장면과 2선의 침투 패스 하나로 1-1이 됐다
판타칼초(Fantacalcio)의 경기 보고(10월 28일 현지)에 따르면 AC밀란은 4분 만에 앞섰다. 코너킥 뒤 리치가 페널티 지역 밖에서 찬 슈팅이 에데르송에 맞고 굴절돼 카르네세키를 지났다. 아탈란타BC는 35분 파샬리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룩먼이 살레마커르스를 제치고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에는 공간이 늘었지만 페널티 지역 안 마무리가 정확하지 않았다. 85분에는 메냥이 차파코스타의 중거리 슈팅을 막았다.
두 맞대결에는 서로 다른 득점 장면이 있었다. 리치의 굴절 슈팅은 코너킥 뒤에 나왔고 파블로비치는 프리킥을 헤더로 넣었다. 5월에는 에데르송·차파코스타·라스파도리가 2선이나 측면에서 페널티 지역에 들어가 득점했다. 베르가모 경기에서는 파샬리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룩먼이 동점골을 넣었다. 디레타(Diretta)는 최근 맞대결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두 팀이 모두 득점했다고 적었다(10월 15일).
오늘 그대로 남은 것과 사라진 것을 나눠야 한다. 5월 경기의 아탈란타BC 3백(스칼비니·히엔·콜라시나츠)에서 오늘 뛸 수 있는 선수는 콜라시나츠뿐이다. 득점자 라스파도리는 결장하고, 룩먼은 오늘 아탈란타BC의 어느 예상 명단에도 없다. 전형도 3백에서 4백으로 바뀌었다. 오른쪽 윙백으로 페널티 지역까지 들어가던 차파코스타는 오늘 4백의 측면 수비수나 벤치 자원으로 예상된다. 남은 것은 에데르송의 페널티 지역 침투와 파샬리치의 세로 패스, 그리고 두 팀 모두 세트피스로 득점과 실점을 주고받았다는 사실이다. AC밀란 쪽에서는 가비아와 살레마커르스가 빠지고, 더빈터르·파블로비치·라비오·메냥·바르테사기·로프터스치크가 남았다. 아모림의 3-4-2-1도 측면 윙백 뒤 공간과 미드필드의 침투 추적을 수비 과제로 안고 있다는 점에서는 알레그리의 3-5-2와 같다. 상대전적에서 오늘 경기에 쓸 수 있는 근거는 무승 기록이 아니라 이 과제다. 에데르송 같은 미드필더가 AC밀란 페널티 지역에 늦게 도착하는 장면이 오늘도 나오는지 봐야 한다.
6. 매치업 분석
6-1. 두 팀 모두 이 경기를 상위권 상대 시험으로 치른다
AC밀란에게 이 경기는 무패 기록의 실체를 처음으로 홈에서 시험받는 자리다. 1장에서 본 대로 3승은 하위·중위권 상대에게서 나왔고, 상위 팀과는 모두 비겼다. 홈에서 하위권이 아닌 리그 팀을 만나는 것도 이번 시즌 처음이다. 기록상의 동기도 있다. 유로스포츠 이탈리아가 인용한 Opta 기록에 따르면 아모림이 첫 7경기를 지지 않으면 1955년과 1963년에 이어 구단 역사상 세 번째 사례가 되고, 이기면 2026년 들어 처음으로 리그 홈 3연승을 거둔다(10월 15일). 이번 경기를 앞두고 아모림은 일정 때문에 구단과 미리 정한 방침에 따라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
아탈란타BC에게는 이번 시즌 자기보다 순위가 높은 팀에게서 처음으로 승점을 얻어야 하는 경기다. 이기면 승점이 AC밀란과 같아진다. 같은 Opta 기록에 따르면 이번에 지면 같은 감독 아래 리그 원정 3연패를 당하는 것이 2017년 이후 처음이 된다. 사리는 AC밀란에 리그에서 보기 드문 개인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있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퀴오티디아노 스포르티보, 10월 17일). 같은 기사는 구단 창단 119주년을 맞아 서포터 수백 명이 오토바이 행렬로 선수단 버스를 호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팀 모두 목요일에 유럽대항전 원정을 앞두고 있어 다음 일정의 무게는 비슷하다.
전반에는 아탈란타BC의 전방 압박이 AC밀란의 첫 빌드업을 끊을 수 있는지, 로가 AC밀란 오른쪽의 수비 전환을 공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후에는 파포스전에서 함께 선 크리스텐센과 콜라시나츠가 AC밀란의 배후 침투와 라비오의 늦은 침투에 얼마나 대응하는지 봐야 한다. 양 팀의 세트피스 수비도 득점 상황을 바꿀 수 있다. 앞의 두 대결은 아탈란타BC의 전반 공격에, 중앙 수비의 대응은 AC밀란의 후반 공격에 직접 연결된다.
6-2. 아탈란타BC는 득점 기능 세 가지를 잃었고, AC밀란은 수비 전형의 선택지를 잃었다
결장자 명단은 4장에서 정리했다. 여기서는 그 결장이 오늘 어떤 장면을 없애는지 본다. 아탈란타BC의 최근 2승에서 나온 6골을 다시 보면 케시에(베네치아전 4분), 엘마스(파포스전 1분), 라스파도리(파포스전 18분 페널티킥)가 3골을 넣었다. 크르스토비치의 베네치아전 헤더도 엘마스의 코너킥에서 나왔다. 6골 가운데 4골에 오늘 결장하는 선수가 득점이나 도움으로 관여했다. 남은 득점원은 크르스토비치·로·더케텔라러·에데르송이고, 벤치의 스카마카는 파포스전에서 득점했다.
잃은 기능을 하나씩 보면 대체 방식이 다르다. 케시에가 하던 2선의 페널티 지역 침투는 에데르송 혼자 맡게 된다. 밀란프레스(MilanPress)는 4-2-3-1을 유지하면 파샬리치와 에데르송이 중원을 맡는다고 예상했다(10월 17일). 파샬리치는 지난 시즌 베르가모 맞대결에서 룩먼에게 침투 패스를 넣은 선수이지만, 케시에처럼 페널티 지역까지 뛰어드는 역할은 아니다. 라스파도리가 하던 전방 압박과 오른쪽 공격은 사마르지치나 잘레프스키가 이어받는다. 같은 매체는 잘레프스키를 오른쪽에 쓰는 시도가 여름 준비 기간과 US사수올로전에서 특별히 설득력 있는 결과를 내지 못했다고 적었다. 사마르지치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코너킥을 찬 선수이지만 압박에서 공을 되찾는 역할은 라스파도리와 다르다. 엘마스가 맡던 코너킥은 사마르지치나 더케텔라러가 차게 된다. 세트피스의 질은 유지할 수 있어도, 전방에서 공을 빼앗아 바로 득점하던 장면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중앙 수비는 대체가 아니라 사실상 남은 2명의 유지력 문제다. 크리스텐센과 콜라시나츠 외에 1군 중앙 수비수가 없다. 밀란프레스는 U23 선수를 더 부르지 않으면 오브리치와 이델레를 포함해 필드 플레이어가 약 16명뿐이라고 전했다. 두 선수 가운데 1명이 경고를 일찍 받거나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사리는 측면 수비수를 안으로 옮기거나 U23 선수를 넣어야 한다. 오른쪽 측면 수비는 벨라노바의 상태에 달려 있다. 칼치오아탈란타는 벨라노바가 10월 16일 팀 훈련에 정상 복귀했고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썼다(10월 17일). 벨라노바가 나오면 베네치아전 세 번째 골처럼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는 장면을 만들 수 있다. 나오지 못하면 차파코스타와 베르나스코니가 양쪽을 맡는다.
AC밀란의 결장은 기능보다 구조에 영향을 준다. 칼치오단골로는 가비아가 빠진 뒤의 선택지로 3-4-2-1 복귀, 힐라를 중앙에 둔 4백, 토모리나 필리포 테라차노 기용을 제시했고, AC밀란에 전문 오른쪽 측면 수비수가 없다고 적었다(10월 13일). 살레마커르스는 US레체전에서 모드리치·라비오·풀리식과 자리를 바꾸며 상대 미드필드 수비를 흔든 선수였다. 그 역할은 시세나 로프터스치크가 이어받는다. 근육 피로가 있던 추쿠에제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다(라디오 로소네라, 10월 17일). 결장의 영향은 아탈란타BC 쪽이 크다. AC밀란은 쓸 수 있는 형태가 하나 줄었지만, 아탈란타BC는 득점 경로와 수비 교체 카드를 함께 잃었다.
6-3. 일정의 부담은 아탈란타BC 수비진에 몰려 있고, 공격진은 목요일 경기에서 쉬었다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라는 사실은 선수마다 다르게 작용한다. 베네치아전과 파포스전 선발을 대조하면 사리는 카르네세키·크리스텐센·차파코스타·엘마스만 2경기 연속 선발로 냈다. 에데르송·로·크르스토비치·벨라노바는 목요일 파포스전에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퀴오티디아노 스포르티보도 파포스전에서 쉰 로와 크르스토비치가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10월 17일). 반면 크리스텐센은 월요일과 목요일에 연속 선발로 뛰었고 오늘 세 번째 선발이 된다. 더케텔라러는 파포스전 20분 무렵 라스파도리 대신 들어가 70분가량을 뛰었다. 공격진은 상대적으로 몸이 가볍고, 수비 중심과 2선 연결 고리가 더 무거운 상태다. 투토 아탈란타는 사리가 베네치아전 후반 경기력 하락을 선수들의 몸 상태와도 연결했다고 전했다(10월 17일).
AC밀란 수비진도 짧은 간격으로 경기를 치렀다. 더빈터르와 파블로비치는 US사수올로전과 잘츠부르크전에 이어 오늘이 8일 사이 세 번째 경기다. 힐라·모드리치·풀리식·곤살루 하무스는 잘츠부르크 원정에서 쉬고 선발 복귀 후보로 꼽혔지만, 라비오는 그 경기에서 뛰며 시세의 득점을 도왔다. 아탈란타BC에서는 로·크르스토비치·에데르송이 파포스전에 선발로 나서지 않은 반면 크리스텐센은 연속 선발이었다. 양 팀 모두 일부 수비수의 출전이 이어졌지만 AC밀란에는 후반에 허친슨·야샤리·카마르다·로프터스치크 같은 선수를 투입할 선택지가 더 있다. 퀴오티디아노 스포르티보는 아탈란타BC 벤치에 차파코스타·파샬리치·잘레프스키·스카마카와 U23 선수가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10월 17일).
환경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바뀐다. Open-Meteo의 10월 18일 예보에 따르면 킥오프 시각에는 약한 비가 예상되고, 현지 20시에는 강수 확률이 80%까지 오른다. 젖은 잔디는 땅볼 패스와 슈팅의 속도를 높이고, 수비수가 몸을 돌리는 동작을 어렵게 만든다. 그러나 이 조건이 어느 팀의 방식에 더 유리한지 가릴 근거는 없다. 주심 다니엘레 키피의 경고·페널티킥 성향을 보여 주는 수치도 없다.
6-4. 두 팀의 최근 흐름은 같은 기간 서로 다른 조건에서 만들어졌다
아탈란타BC의 상승세는 전형 변화와 맞물려 있다. 밀란프레스는 4-2-3-1로 바꾼 뒤 베네치아전과 파포스전에서 6골을 넣었지만, 리그에서는 상대에게 더 많은 공간을 내줬다고 분석했다(10월 17일). 11contro11은 베네치아전에서 설득력 있는 전반을 보낸 뒤 경기 통제력과 높은 위치의 압박 강도가 떨어졌다고 평가했다(10월 14일). 사리 스스로도 베네치아전 직후 후반에 상대 진영 압박을 멈춰 대가를 치렀다고 말했다(투토베네치아스포르트, 10월 12일 현지). 3일 뒤 파포스전에서는 직선 공격과 빌드업 가운데 무엇을 할지 더 잘 골랐다고 평가했다(나폴리 매거진이 인용한 스카이 스포르트 인터뷰, 10월 15일). 2연승은 리그 3연패를 끊은 결과이지만, 두 상대는 리그 최하위 베네치아와 콘퍼런스리그의 파포스였다. 전형 변화가 상위 팀을 상대로도 통하는지는 오늘 처음 확인된다.
AC밀란의 흐름은 결과보다 내부 경쟁에서 읽힌다. 잘츠부르크전 4-0은 선발 8명을 바꾼 명단이 만든 결과였고, 시세의 해트트릭은 풀리식과의 선발 경쟁을 만들었다. 리그에서는 US사수올로전 1-1로 상위권과의 거리를 좁힐 기회를 놓쳤다. 아모림은 그 경기 뒤 앞선 다음 점유를 늘려 경기를 관리해야 했고 코너킥으로 실점해서는 안 됐다고 말했다(피아네타밀란, 10월 12일). 감독이 짚은 약점이 일주일 만에 고쳐졌다는 근거는 아직 없다. 분위기는 두 팀 모두 나쁘지 않지만, 그 분위기가 만들어진 상대와 명단이 오늘과 다르다.
6-5. AC밀란의 첫 빌드업과 아탈란타BC의 전방 압박이 전반 30분의 성격을 정한다
아모림의 AC밀란은 3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1명이 첫 빌드업을 맡는 3+1 구조를 기본으로 쓴다. 피아네타밀란에 따르면 AC밀란 선수들은 유벤투스 원정에서 상대 압박을 벗어나려고 이 구조를 2+2로 바꿨고, 무사가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내려와 받는 선택지가 하나 더 생겼다(9월 7일). 같은 기사는 경합의 적극성, 패스 정확도, 세컨드볼 다툼을 약점으로 꼽았다. US사수올로전 66분에는 후방에서 공을 잃어 슈팅을 허용했고, 그 장면이 코너킥과 동점골로 이어졌다.
사리의 4-2-3-1이 압박할 때 맨 앞에는 크르스토비치와 더케텔라러가 서고, 양쪽 공격수가 AC밀란의 바깥쪽 중앙 수비수나 윙백에게 달려든다. 이 압박이 통하면 아탈란타BC는 베네치아전처럼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바로 크르스토비치에게 연결할 수 있다. 위험도 있다. 아탈란타BC의 두 중앙 미드필더가 압박을 따라 앞으로 나가면 그 뒤에 AC밀란의 두 공격형 미드필더가 공을 받을 공간이 생긴다. 모드리치가 그 공간으로 한 번에 패스를 넣으면 압박에 가담한 선수 넷이 한꺼번에 벗겨진다. 전반 30분은 아탈란타BC의 압박이 AC밀란의 빌드업을 끊을지, 모드리치의 패스가 압박을 뚫을지로 성격이 정해진다. 라스파도리가 빠져 압박의 첫 동작을 맡을 선수가 하나 줄었다는 점은 아탈란타BC에게 불리하다. 공격진이 목요일에 쉬었다는 점은 유리하다.
6-6. 로의 왼쪽 돌파는 AC밀란 오른쪽 수비 전환의 약점과 맞선다
아탈란타BC가 오픈 플레이에서 득점할 가장 구체적인 경로는 왼쪽이다. 로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속도로 측면 수비를 괴롭혔고, 베네치아전 세 번째 골도 그의 슈팅에서 시작됐다. 맞서는 AC밀란의 오른쪽에는 원래 윙어인 추쿠에제가 윙백으로 선다. 풋볼리스트는 왼발잡이 추쿠에제를 오른쪽 윙백에 둔 배치가 개막전에서 효과를 봤다고 평가했다(8월 26일). 실제로 추쿠에제는 토리노전에서 라비오의 골을 도왔다. 그러나 공격에서 높이 올라가는 만큼 공을 잃은 뒤 그 뒤 공간이 비어 있다. 피아네타밀란이 지적한 측면 선수들의 늦은 수비 복귀, 그리고 SS라치오전 2실점이 모두 AC밀란 오른쪽에서 출발한 낮은 크로스였다는 사실이 같은 약점을 가리킨다.
3백이면 로는 추쿠에제 뒤 공간에서 힐라와 맞선다. 힐라는 중앙 수비수이므로 넓은 공간에서 빠른 공격수를 상대하는 일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4백이면 디레타(diretta.it)가 예상한 4-3-3처럼 힐라가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10월 16일). 이 경우 로는 경기 시작부터 측면에서 힐라와 일대일로 맞선다. 어느 전형이든 로가 맞서는 자리에는 전문 측면 수비수가 없다. 반대로 AC밀란이 이 측면에서 공을 지키면 추쿠에제가 안쪽으로 파고들며 왼발로 크로스나 슈팅을 할 수 있다. 그러면 로는 수비에 묶이고, 아탈란타BC 왼쪽 측면 수비수 베르나스코니나 차파코스타가 혼자 추쿠에제를 상대한다. 이 측면은 어느 팀이 먼저 공을 잡고 전진하느냐에 따라 공격의 출발점도 되고 실점의 출발점도 된다.
6-7. 크리스텐센과 콜라시나츠는 배후 침투와 늦게 들어오는 라비오를 함께 막아야 한다
AC밀란의 득점 시간은 한쪽으로 몰려 있다. 득점 시각을 확인한 리그 8골 가운데 7골이 61분에서 73분 사이에 나왔다. 토리노전 64분 시세와 67분 라비오(풋볼리스트, 8월 26일), SS라치오전 65·67분 모레이라, US레체전 61분 라비오와 73분 모레이라, US사수올로전 63분 라비오다. 예외는 US레체전 14분 풀리식의 배후 침투 골 하나다. 라비오의 리그 3골은 모두 이 시간대에 2선에서 늦게 들어와 넣은 골이다. 풋볼리스트는 미드필더가 제자리에 머물지 않는 아모림의 축구에서 라비오가 여기저기 움직일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8월 26일).
이 시간대는 아탈란타BC 중앙 수비의 부담이 가장 커지는 때와 같다. 크리스텐센과 콜라시나츠는 4백의 중앙에서 곤살루 하무스를 맡으면서, 풀리식이나 시세가 수비 뒤로 뛰는 움직임에도 대응해야 한다. 그 사이로 라비오가 들어오면 에데르송이 따라가거나 측면 수비수가 안으로 좁혀야 한다. 5월 맞대결에서 AC밀란 수비가 아탈란타BC의 2선 침투를 놓친 것과 같은 문제가 이번에는 아탈란타BC 수비 앞에 놓인다. 시세가 선발이면 공중볼과 몸싸움에서 콜라시나츠와 크리스텐센을 직접 압박한다. 시세는 잘츠부르크전에서 오른쪽 크로스를 머리로 넣었다. 풀리식이 선발이면 SL벤피카전에서 아모림이 지적한 배후로 뛰는 선수의 부재가 처음부터 해결된다. 어느 쪽이든 60분 이후에는 다른 1명이 교체로 들어온다. 아탈란타BC 수비 2명은 그 시간에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의 마지막 30분을 치르고 있다.
6-8.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에게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이자 실점 경로다
Opta 자료로 AC밀란은 리그 5실점 가운데 3실점, 아탈란타BC는 8실점 가운데 4실점을 세트피스 상황에서 내줘 그 비율이 리그에서 가장 높은 두 팀이다(유로스포츠 이탈리아, 10월 16일). 아탈란타BC의 공격 타깃은 크르스토비치(베네치아전 코너킥 헤더)와 크리스텐센(유벤투스전 코너킥 헤더)이다. 키커는 엘마스가 빠져 사마르지치나 더케텔라러가 맡는다. AC밀란은 파블로비치가 5월 맞대결에서 프리킥을 머리로 넣었다. 더빈터르와 힐라도 키가 큰 중앙 수비수다. 아탈란타BC의 세트피스 수비는 유벤투스전에서 브레메르에게 코너킥 헤더를 내줬고, AS로마 원정에서는 90분 코너킥 헤더로 동점을 내줬다. AC밀란은 US사수올로전 68분 코너킥 혼전에서 실점했다.
골키퍼는 두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결과를 지켰다. 메냥은 잘츠부르크전에서 골문 밖으로 나와 일대일 기회를 막았다. 카르네세키는 베네치아전 후반 상대 단독 돌파 뒤 슈팅을 막아 기대실점 2.63을 1실점으로 줄이는 데 기여했다. 사리는 파포스전 전날 카르네세키에게 차이를 만들어 내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11contro11, 10월 14일). 세이브 기대치와 실제 실점을 비교한 수치는 없다. 다만 아탈란타BC가 오늘 기회를 많이 내주는 경기라면 카르네세키의 선방이 점수 차를 줄이는 변수가 된다.
7. 경기예측
7-1. 전반은 아탈란타BC가 가장 강한 시간에 AC밀란이 가장 느린 구조로 맞서는 국면이다
1~4장의 두 팀 판단을 오늘 대결에 놓으면 출발점은 분명하다. AC밀란은 시작 구조가 전반에 막히고 하프타임 조정 뒤에 득점하는 팀이고, 아탈란타BC는 전반 30분 안팎에 승부를 내는 팀이다. 아탈란타BC의 공격진 넷(에데르송·로·크르스토비치·더케텔라러) 가운데 셋은 목요일에 쉬었다. 그래서 경기 초반의 압박 강도는 일정만큼 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아탈란타BC가 전반에 득점한다면 경로는 세 가지다. AC밀란 후방에서 공을 빼앗아 크르스토비치에게 빠르게 연결하는 장면, 로가 AC밀란 오른쪽 뒤 공간으로 들어가 낮은 크로스를 보내는 장면, 코너킥 헤더다.
AC밀란이 전반에 득점하는 경로는 하나에 가깝다. 시작부터 배후로 뛰는 선수가 있어 모드리치나 라비오가 직접 패스로 그 선수를 찾는 장면이다. US레체전 14분 풀리식의 골이 그 형태였다. 풀리식이 선발로 나오고 아탈란타BC의 두 중앙 미드필더가 압박에 나서 그 뒤가 비면 이 경로가 생긴다. 반대로 사리가 4-3-3으로 미드필더 셋을 두거나 AS로마 원정처럼 수비 대형을 낮추고 역습을 노리면, AC밀란은 공을 오래 가지고도 SL벤피카전처럼 측면 크로스에 기대게 된다. 이 경우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날 가능성이 커진다.
7-2. 60분 이후에는 교체 선택지와 수비 유지력의 차이가 경기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후반에는 교체 선택지가 달라진다. AC밀란의 리그 득점이 몰린 61~73분에는 아모림의 교체가 공격 형태를 바꾼 사례가 있다. 오늘도 선발에서 빠진 풀리식이나 시세, 모레이라나 에스투피냔, 허친슨·로프터스치크·카마르다 등이 벤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아탈란타BC는 같은 시간대에 크리스텐센과 콜라시나츠를 대신할 1군 중앙 수비수가 부족하다. 사리에게는 스카마카·잘레프스키·파샬리치·차파코스타 같은 공격·중원·측면 선택지가 있다. 아탈란타BC는 AS로마 원정에서 90분과 93분에 연속 실점했고, 베네치아전에는 후반에 많은 득점 기회를 허용했다. 2경기는 후반 수비 부담을 보여 주지만, AC밀란의 61~73분 득점과 정확히 같은 시간대에 실점했다는 근거는 아니다.
전반에 아탈란타BC가 얻은 결과에 따라 후반의 과제는 달라진다. AC밀란이 앞선 직후 후방에서 공을 잃고 코너킥을 내준 US사수올로전의 장면이 반복되면 아탈란타BC는 세트피스로 만회할 수 있다. 아탈란타BC가 전반에 2골 차로 앞서면 AC밀란의 후반 조정은 추격에 쓰인다. 지난 5월 맞대결에서는 실제로 AC밀란이 후반에 따라붙었다. 사리가 체력 관리를 위해 처음부터 수비 대형을 낮추는 경우에는 공격 장면이 줄고, 후반 교체가 만들어 내는 득점도 1골에 그칠 수 있다. 결국 아탈란타BC의 전반 공격과 AC밀란의 후반 대응을 함께 봐야 한다.
7-3. AC밀란이 3백으로 시작할 때와 4백으로 시작할 때 아탈란타BC가 노릴 자리가 달라진다
DAZN은 10월 17일 오전 갱신본에서 아모림이 3백 구성을 검토한다고 적었고, 디레타는 4-3-3을 예상했다. 3백으로 시작하면 AC밀란은 힐라·더빈터르·파블로비치라는 이번 시즌 가장 익숙한 조합을 쓰고, 두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탈란타BC의 측면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 사이를 노린다. 이때 아탈란타BC는 추쿠에제와 모레이라 두 윙백의 뒤 공간을 노리게 된다. 4백으로 시작하면 무사·모드리치·라비오 셋이 아탈란타BC의 두 중앙 미드필더와 더케텔라러를 숫자로 상대한다. 이 경우 중앙 압박은 덜 통하지만, 로가 측면 수비수 자리로 나온 힐라와 처음부터 맞선다. 전형에 따라 아탈란타BC가 공격할 자리는 달라지지만, 어느 쪽이든 AC밀란 오른쪽이 아탈란타BC 오픈 플레이의 출발점이라는 점은 같다. 그래서 전형 선택은 승부의 방향보다 전반 실점 장면의 형태에 더 큰 영향을 준다.
7-4. 일곱 요소를 종합하면 경기는 후반으로 갈수록 한쪽으로 기울 여지가 있지만, 전반 실점과 세트피스가 그 흐름을 흔든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아모림은 하프타임과 60분 무렵 교체로 공격 숫자와 위치를 바꾸고, 사리는 같은 선수로 전형을 바꾸는 데 그친다
근거: AC밀란: SS라치오전 3명·US사수올로전 1명 하프타임 교체와 3백 전환 · 아탈란타BC: 베네치아전 경기 중 4-2-3-1에서 4-3-3 복귀, 벤치에는 공격·측면 카드만 남음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아탈란타BC는 전반에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득점하고, AC밀란은 2선이 늦게 들어가 61~73분에 득점한다
근거: AC밀란: 라비오의 리그 득점이 모두 2선 침투 · 아탈란타BC: 벨라노바·라스파도리의 전방 볼 탈취가 득점으로 이어짐, 사리는 후반 압박 중단을 인정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상위권 상대 시험이며, 어느 쪽도 경기를 가볍게 운영할 이유가 없다
근거: AC밀란: 홈에서 하위권이 아닌 팀을 처음 상대하고 감독 첫 7경기 무패 기록이 걸림 · 아탈란타BC: 상위 팀 상대 첫 승점, 창단 119주년 행사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아탈란타BC 공격진은 몸이 가볍고, 중앙 수비 2명은 교체 없이 90분을 버텨야 한다
근거: AC밀란: 힐라·모드리치·풀리식·곤살루 하무스가 잘츠부르크전에서 휴식, 벤치 자원이 다양함 · 아탈란타BC: 크리스텐센 세 번째 연속 선발, 득점원 셋 결장, 필드 플레이어 약 16명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로 대 AC밀란 오른쪽, AC밀란 배후 침투·라비오 대 시즌 처음 함께 서는 중앙 수비 조합이 서로를 공략한다
근거: AC밀란: 오른쪽 윙백 뒤 공간과 늦은 수비 복귀 · 아탈란타BC: 4-2-3-1 전환 뒤 리그에서 더 많은 공간을 내줌, 에데르송 혼자 침투 추적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전반은 아탈란타BC의 시간, 60분 이후는 AC밀란의 시간이고, 세트피스는 어느 시간이든 흐름을 끊는다
근거: AC밀란: 앞선 직후 후방 볼 손실과 코너킥 실점 · 아탈란타BC: 강팀 원정에서 리드를 막판까지 지키지 못함
외적 환경 ·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후반으로 갈수록 비가 강해져 땅볼 패스와 슈팅의 속도가 빨라진다
근거: 양쪽 대등: 어느 팀 방식에 유리한지 가릴 근거가 없고, 주심 성향 수치도 없다
일곱 요소 가운데 무거운 것은 로테이션과 전술적 상성이다. 아탈란타BC 공격진의 휴식과 AC밀란 오른쪽 수비의 약점은 전반 아탈란타BC의 득점 경로를 실제로 만든다. 같은 아탈란타BC의 중앙 수비 유지력과 적은 벤치는 후반 AC밀란의 득점 경로를 만든다. 두 요소는 서로를 상쇄하지 않고 시간대를 나눠 작동한다. 감독 성향과 팀 성향은 이 시간대 구분을 강화한다. 아모림의 교체가 작동하는 시간이 아탈란타BC 수비가 가장 지치는 시간과 같다. 동기부여는 두 팀 모두 높아 어느 쪽 장면도 크게 바꾸지 않는다. 외적 환경도 방향을 정하지 못한다. 타이밍은 이 구조를 흔드는 요소다. 세트피스와 앞선 직후의 집중력 문제는 두 팀 모두에게 있어, 시간대 구분과 상관없이 한 번의 장면으로 점수를 바꿀 수 있다. 정리하면 이 경기는 전반에 아탈란타BC가 무엇을 얻느냐와 후반에 아탈란타BC 수비가 얼마나 버티느냐가 맞서는 구조다. 어느 한쪽으로 결말을 정하기 전에 두 국면을 함께 봐야 한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의 경기 중 조정에서는 아모림의 교체 선택지가 더 다양하다. 잘츠부르크전에 쉬었던 주전은 선발 복귀 후보이고, 선발에서 빠지는 공격수와 측면 선수는 후반에 투입할 수 있다. 사리도 전형을 바꾸고 스카마카·잘레프스키·파샬리치·차파코스타를 쓸 수 있지만, 크리스텐센과 콜라시나츠를 대신할 1군 중앙 수비수는 부족하다. 따라서 중앙 수비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사리의 선택이 제한된다.
팀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아탈란타BC 전방 압박의 구성이다. 압박에서 공을 되찾아 득점하던 라스파도리와 엘마스가 빠지고, 그 자리를 사마르지치나 잘레프스키, 그리고 4-3-3이면 가에타노가 채운다. 압박의 첫 동작은 크르스토비치·더케텔라러·로가 맡는다. 그래서 공을 빼앗는 위치가 베네치아전보다 낮아질 수 있다. AC밀란은 변화가 적다. 2선의 늦은 침투와 후반 교체로 득점하는 방식을 그대로 쓸 수 있는 선수가 모두 있다.
동기부여는 두 팀 모두 이 경기를 가볍게 다룰 이유가 없다는 점에서 변하지 않는다. 다만 목요일 아약스 원정을 앞둔 사리가 후반에 주전의 출전 시간을 줄일지는 오늘 장면을 바꿀 수 있는 변수다. 퀴오티디아노 스포르티보는 사리가 체력을 관리해야 한다고 썼다(10월 17일). 선수가 부족해 교체로 관리할 여지는 거의 없다.
로테이션의 부담은 선수마다 다르다. 아탈란타BC에서는 로·크르스토비치·에데르송이 파포스전에 선발로 나서지 않았지만, 크리스텐센은 연속 선발이었다. AC밀란에서는 힐라·모드리치·풀리식·곤살루 하무스가 잘츠부르크 원정에서 쉬었고, 라비오와 파블로비치는 뛰었다. 두 팀 모두 일부 수비수가 연속 경기를 치르지만, 후반에 새 공격수를 투입할 선택지는 AC밀란 쪽이 더 많다.
전술적 상성에서 달라지는 것은 아탈란타BC의 수비 형태다. 5월 맞대결의 3백과 달리 오늘은 4백이어서, AC밀란의 두 공격형 미드필더가 측면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 사이에서 공을 받을 자리가 생긴다. 그 자리를 막는 것은 에데르송과 파샬리치 또는 가에타노다. AC밀란 쪽에서는 전문 오른쪽 측면 수비수가 없다는 사실이 3백·4백 어느 쪽이든 로를 막는 자리를 약하게 만든다.
아탈란타BC의 전반 득점이 몰린 최근 경기는 모두 홈에서 열렸다. 원정 강팀을 상대로는 AS로마전 47분 에데르송의 선제골이 이 글에서 확인한 득점 사례다. 반면 AC밀란의 61~73분 득점은 홈과 원정에서 나왔다. 이 시간대 차이는 전개를 읽는 근거지만, 오늘도 같은 순서로 득점할지는 선발과 두 팀의 대응에 달려 있다.
외적 환경에서 달라지는 것은 후반의 비다. 경기 마지막 30분에 그라운드가 젖으면 지친 수비수의 방향 전환이 더 어려워진다. 다만 같은 조건이 두 팀 수비수에게 똑같이 작용하므로 이 요소만으로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정할 수 없다.
8-2. 두 팀의 골 수
AC밀란의 득점은 61~73분에 2선에서 늦게 들어가는 침투에서 가장 확실하게 나온다. 라비오가 그 시간대에 리그 3골을 모두 넣었고, 모레이라는 교체로 들어와 같은 시간대에 3골을 넣었다. 여기에 배후 침투가 더해진다. 풀리식이 선발이면 전반부터, 시세가 선발이면 후반 교체 뒤부터 크리스텐센과 콜라시나츠의 뒤를 노린다. 오른쪽에서는 추쿠에제가 안으로 파고들며 크로스를 보내고, 시세나 곤살루 하무스가 이를 머리로 마무리하는 장면이 나올 수 있다. 세트피스에서는 파블로비치·더빈터르·힐라가 헤더를 노린다. 이 장면들을 만들 선수는 오늘 모두 출전할 수 있다. AC밀란이 무득점으로 끝나는 조건은 사리가 4-3-3이나 낮은 수비 대형으로 공격형 미드필더가 공을 받을 공간을 줄이고, AC밀란 선발에 배후로 뛰는 선수가 없는 경우다. 아모림은 SL벤피카전 뒤 바로 그 장면을 문제로 꼽았다. 반대로 AC밀란이 3골 이상을 넣는 조건은 아탈란타BC가 뒤진 채 라인을 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지친 중앙 수비 2명이 넓은 공간을 맡는 경우다. AC밀란의 골 수는 1~2골이 가장 자연스러운 범위이고, 아탈란타BC가 먼저 득점해 공격에 나서야 하는 전개에서는 3골까지 늘어날 수 있다.
아탈란타BC의 득점 경로는 전반에 몰린다. 중심이 되는 장면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크르스토비치에게 바로 연결하는 것이며, 크르스토비치는 베네치아전에서 3골 모두에 관여했다. 왼쪽에서는 로가 AC밀란 오른쪽 뒤 공간으로 돌파해 들어가고, 세트피스에서는 크르스토비치와 크리스텐센이 헤더를 노린다. 5월 맞대결의 선제골처럼 에데르송이 2선에서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가는 장면도 남아 있다. 다만 압박에서 바로 득점하는 장면과 2선 침투는 라스파도리·엘마스·케시에가 빠져 실행자가 줄었다. 아탈란타BC가 무득점으로 끝나는 조건은 유벤투스 원정처럼 AC밀란이 공을 안정적으로 소유해 압박할 기회를 주지 않고, 로가 수비에 묶이는 경우다. 아탈란타BC가 2골 이상을 넣는 조건은 AC밀란 오른쪽이 SS라치오전처럼 전반에 두 번 무너지거나, 세트피스 1골과 압박 1골이 전반에 함께 나오는 경우다. 아탈란타BC의 골 수는 0~1골이 중심이고, 전반 장면이 두 번 성립하면 2골이다. 원정에서 상위 팀을 상대로 후반에 득점한 장면은 AS로마전 47분 하나뿐이어서, 후반 득점은 세트피스에 의존할 가능성이 크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는 AC밀란이 먼저 앞서느냐, 아탈란타BC가 먼저 앞서느냐에 따라 다르게 정해진다. AC밀란이 먼저 앞서는 경우 벌어지는 구조가 성립한다. 아탈란타BC는 따라붙으려고 라인을 올려야 하는데, 그때 수비 뒤 공간을 맡는 것은 교체할 수 없는 중앙 수비 2명이다. 아모림은 그 시간대에 배후 침투형 선수를 새로 넣을 수 있다. 사리의 교체 카드는 스카마카와 잘레프스키 같은 공격 쪽이어서, 따라붙으려는 교체가 오히려 수비 숫자를 줄인다. 이 경우 AC밀란은 2골 차 이상으로 이길 수 있다. 반대로 좁혀지는 구조도 있다. AC밀란은 앞선 직후 집중력이 떨어지는 장면을 US사수올로전에서 보였고, 아탈란타BC는 세트피스 헤더 타깃 둘을 갖고 있다. AC밀란이 앞선 뒤 경기를 관리하려고 점유를 늘리면, 아탈란타BC가 추가 실점을 막으며 세트피스 한 번을 노리는 구조가 된다. 이때는 1골 차나 무승부가 된다.
아탈란타BC가 먼저 득점하더라도 AC밀란의 후반 교체에 대응해야 한다. AS로마 원정에서는 47분에 앞선 뒤 90분과 93분에 실점했으므로, 그 경기는 막판 리드 유지의 어려움을 보여 준다. AC밀란의 득점이 몰린 61~73분을 막았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아탈란타BC가 전반에 앞서는 전개에서도 1골 차 승리, 무승부, AC밀란의 역전 승리가 가능하다. 5월 맞대결에서는 아탈란타BC가 52분까지 3골을 넣었지만, 오늘은 당시 득점자 라스파도리가 빠지고 3백의 윙백 구조도 쓰지 않는다.
총득점이 늘어나는 전개는 아탈란타BC의 전반 공격과 AC밀란의 후반 공격이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는 경우다. 두 팀은 세트피스 실점 비율도 높아 오픈 플레이가 막혀도 득점할 수 있다. 반대로 사리가 처음부터 수비 대형을 낮추면 아탈란타BC의 전반 공격 기회가 줄고 AC밀란도 배후 침투 없이 점유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후반 교체가 1골만 만들거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1-0 또는 0-0도 가능하다. AC밀란이 앞선 뒤 아탈란타BC가 세트피스로 만회하면 총득점은 늘어도 점수 차는 줄어든다. 아탈란타BC가 전반에 앞서는 경우에는 AC밀란의 후반 공세 결과에 따라 점수 차와 총득점이 함께 커질 수도 있다.
8-4. 배당 해부
시장은 결장 소식을 AC밀란의 승리보다 다득점 쪽으로 반영했다데이터센터가 모은 해외 북메이커 7곳의 현재 배당은 AC밀란 승 1.82, 무승부 3.79, 아탈란타BC 승 4.30이다. AC밀란 승의 개장 중앙값도 1.82였으므로, 시장은 처음부터 AC밀란을 분명한 우세로 매겼다. 그 근거는 공개된 기록이다. AC밀란은 리그 6경기에서 지지 않은 6위이고, 홈 2경기를 5득점 무실점으로 이겼다. 아탈란타BC는 리그 원정 2경기에서 1골을 넣고 4골을 내주며 모두 졌다. 유로스포츠 이탈리아는 바로 이 두 기록을 들어 AC밀란이 북메이커 기준으로도 우세하다고 적었다(10월 16일). 여기에 중앙 수비 3명을 포함한 아탈란타BC의 결장자 7명과 6일 사이 세 번째 경기라는 일정이 더해진다. AC밀란이 세리에A 맞대결 6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는 Opta 기록도 공개돼 있었다. 그런데도 개장 값이 AC밀란 우세였다는 점에서, 시장은 그 기록보다 장소와 결장에 무게를 둔 것으로 읽힌다.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승부 쪽 값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라스파도리는 파포스전 20분 만에 교체됐고(퀴오티디아노 스포르티보, 10월 17일), 이어 케시에의 밀란전 결장이 보도됐다(칼치오아탈란타, 10월 16일). 이 소식이 나온 뒤에도 AC밀란 승 배당은 7곳 가운데 2곳에서만 내려갔다. 한 곳은 1.92에서 1.86으로, 다른 한 곳은 1.87에서 1.83으로 내려갔고, 나머지 5곳은 그대로였다. 아탈란타BC 승 배당은 4곳에서 올랐다. 더 분명하게 움직인 쪽은 점수 차와 총득점이다. AC밀란이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의 중앙값은 2.48에서 2.41로 내려갔다. 3골 이상 쪽은 7곳 가운데 6곳에서 내려가 1.78에서 1.75가 됐고, 2골 이하 쪽은 7곳 모두에서 올랐다. 시장은 아탈란타BC의 결장을 AC밀란이 더 많이 넣고 점수 차를 벌리는 조건으로 읽은 것이다. 다만 이 움직임은 시장이 새로 반영한 소식을 보여 줄 뿐이고, 결과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되지 못한다.
AC밀란 우세는 결과 기록보다 오늘의 선수단 상태에서 성립한다AC밀란 승리 배당이 낮은 만큼, 그 값을 뒷받침하는 전제를 하나씩 오늘 조건과 대조해야 한다. 먼저 홈 무실점은 상대가 베네치아와 US레체였다는 조건에서 나온 기록이다. AC밀란은 같은 홈에서 SL벤피카에게 0-2로 졌고, 리그 무패를 이룬 3승도 하위·중위권 상대에게서 거뒀다. 3무는 유벤투스·SS라치오·US사수올로 원정에서 나왔다. 아탈란타BC의 원정 2연패도 결과만큼 일방적인 경기는 아니었다. AS로마 원정에서는 90분까지 앞서 있었고, 유벤투스 원정에서는 전반을 균형 있게 치렀다(퀴오티디아노 스포르티보, 9월 20일). 결과 기록만으로는 AC밀란이 이 배당을 받을 만큼 앞선 팀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아탈란타BC는 히엔·코수누·스칼비니가 빠져 크리스텐센과 콜라시나츠를 대신할 1군 중앙 수비수가 부족하다. 퀴오티디아노 스포르티보는 벤치에 차파코스타·파샬리치·잘레프스키·스카마카와 U23 선수가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10월 17일). AC밀란에서는 힐라·모드리치·풀리식·곤살루 하무스가 잘츠부르크 원정에서 쉬고 선발 복귀 후보로 꼽혔다(라디오 로소네라, 10월 17일). 라비오는 그 경기에 출전해 시세의 득점을 도왔다.
아탈란타BC가 원정에서 진 2경기의 경위도 오늘 조건으로 이어진다. AS로마전 90분과 93분, 유벤투스전 76분에 나온 후반 실점 3골 가운데 2골이 코너킥 헤더였다. 유벤투스전에서 크리스텐센과 함께 중앙 수비를 맡았던 스칼비니는 오늘 뛰지 못하고, 남은 2명은 교체 없이 90분을 치러야 한다. 시장이 앞세운 홈·무패·원정 연패 기록은 약하지만, 같은 결론이 오늘의 결장과 일정에서 다시 성립한다. AC밀란이 3백과 4백 가운데 무엇으로 시작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7장에서 본 대로 그 선택은 아탈란타BC가 노릴 자리를 바꿀 뿐이고, 결말의 방향은 바꾸지 않는다.
시장이 보지 못한 것은 결장자가 맡던 역할과 결장의 영향을 받지 않은 세트피스 경로다시장은 결장자의 수를 보고 AC밀란의 다득점 쪽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결장자가 맡던 역할을 나눠 보면 두 방향이 함께 나온다. 우선 아탈란타BC가 오픈 플레이로 득점할 경로는 시장이 반영한 것보다 더 좁아졌다. 최근 2승에서 나온 6골 가운데 4골에 오늘 결장하는 선수가 득점이나 도움으로 관여했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던 라스파도리, 코너킥을 차던 엘마스, 2선에서 페널티 지역으로 뛰어들던 케시에가 모두 빠졌다. 그래서 아탈란타BC가 전반 압박으로 먼저 앞서는 경로와 로의 왼쪽 돌파로 전반에 2골 차를 만드는 경로는 그 장면을 만들 선수가 줄었다.
그러나 결장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경로가 하나 있다. 바로 세트피스 헤더다. 크르스토비치는 베네치아전에서 코너킥을 머리로 넣었다. 크리스텐센은 유벤투스 원정 62분에 사마르지치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했고, 이 슈팅은 골라인에서 막혔다(퀴오티디아노 스포르티보, 9월 20일). 세 선수 모두 오늘 출전할 수 있다. 이 경로가 상대하는 AC밀란은 리그 5실점 가운데 3실점을 세트피스로 내줘, 그 비율이 리그에서 가장 높다(유로스포츠 이탈리아가 인용한 Opta 자료, 10월 16일). 아모림도 US사수올로전 뒤 코너킥으로 실점해서는 안 됐다고 말했다(피아네타밀란, 10월 12일). 시장은 결장 소식 뒤 아탈란타BC의 득점이 줄어드는 쪽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아탈란타BC가 1골을 넣는 가장 확실한 경로는 결장 이전과 같은 상태로 남아 있다.
두 팀이 강한 시간대가 맞물리는 문제도 시장 값에 담기지 않았다. 득점 시각이 기록된 AC밀란 리그 8골 가운데 7골이 61~73분에 나왔고, 토리노전·SS라치오전·US레체전에서는 이 시간대에 2골씩 넣었다. 같은 시간에 아탈란타BC 중앙 수비 2명은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의 마지막 30분을 치르며, 크리스텐센에게는 세 번째 연속 선발이다. 시장의 값은 결장자의 수와 일정을 반영한다. 그러나 그 공백이 AC밀란의 교체 국면과 같은 시간에 드러난다는 사실까지 담지는 못한다. 이 작용은 AC밀란의 승리를 뒷받침한다.
반대로 AC밀란이 배후로 뛰는 선수 없이 공만 오래 소유하는 전개도 있다. 이 전개는 풀리식이 선발에서 빠질 때 전반에만 성립하고, 60분 무렵 교체 선수가 들어오면 해소된다. 정리하면 시장이 보지 못한 것은 승리 쪽 값보다 결말의 구조에 영향을 준다. AC밀란은 후반에 이길 근거가 더 분명하고, 아탈란타BC는 지더라도 1골을 넣을 근거가 더 분명하다.
승리 쪽 판단은 시장과 같고,판단이 다른 지점은 점수 차다우리 종합 판단으로 매긴 AC밀란의 승리 가능성은 시장과 거의 같다. 판단이 시장과 비슷하면, 이 배당이 우리를 속이는 값은 아닌지 다시 따져야 한다. AC밀란 쪽 근거가 순위·홈·이름값·결장자 수뿐이라면 우리는 시장을 베낀 셈이다. 그러나 이 판단의 근거는 세 가지다. 61~73분의 교체 국면, 교체할 수 없는 아탈란타BC 중앙 수비, 그리고 결장자가 맡던 역할이다. 시장은 결과 기록으로 값을 매겼고, 우리는 다른 근거를 거쳐 같은 쪽에 이르렀다. 그러므로 승부 쪽 배당은 타당하다. 이 값이 이름값 때문에 AC밀란을 실제보다 강하게 보이게 한다고 볼 근거는 없다.
아탈란타BC의 승리 가능성은 시장보다 조금 낮게 본다. 전반에 먼저 앞서는 경우에도 AC밀란의 후반 교체 국면을 막아야 하는데, 앞서는 장면에 관여하던 선수는 줄었고 중앙 수비를 바꿀 선택지도 부족하다. 무승부 가능성은 시장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본다. US사수올로전에서 AC밀란은 앞선 지 5분 만에 코너킥으로 동점을 내줬고, 오늘은 아탈란타BC의 헤더 타깃을 상대하기 때문이다.
판단이 분명하게 갈리는 곳은 점수 차다. 시장은 결장 소식이 나온 뒤 AC밀란이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의 배당을 낮췄다. 우리는 AC밀란이 이기더라도 정확히 1골 차로 끝나는 구조가 2골 차 이상보다 유력하다고 본다. 이 차이는 아탈란타BC의 세트피스 헤더 경로를 다르게 읽는 데서 나온다. 시장은 결장을 아탈란타BC의 득점이 줄어드는 조건으로 읽었다. 우리는 그 결장이 세트피스 경로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본다. 시장의 움직임에는 AC밀란 주전이 돌아온다는 예상도 들어 있을 수 있지만, 그 사실은 우리 판단에도 이미 반영돼 있다. 따라서 이 차이가 시장이 아는 사실을 우리가 놓쳐서 생겼다고 볼 근거는 없다.
AC밀란은 후반에 2골을 넣고, 아탈란타BC는 세트피스로 1골을 넣는다승부는 AC밀란의 승리로 본다. 시장이 이미 AC밀란에게 낮은 배당을 준 만큼, 이 판단은 홈·무패·결장자 수가 아니라 오늘 경기 안에서 일어날 장면을 근거로 세웠다. AC밀란에는 61~73분에 2골을 만들 선수가 모두 있다. 라비오는 리그 3골을 모두 이 시간대에 2선에서 늦게 들어와 넣었다. 모레이라는 SS라치오전과 US레체전에 교체로 들어와 같은 시간대에 3골을 넣었다. 풀리식과 시세 가운데 선발에서 빠진 1명은 이 시간에 교체로 들어와 지친 중앙 수비의 뒤를 노린다. 같은 시간 아탈란타BC 벤치에는 수비를 바꿀 카드가 없다. 사리도 베네치아전 뒤 후반에 상대 진영 압박을 멈췄다가 대가를 치렀다고 말했다(투토베네치아스포르트, 10월 12일).
아탈란타BC의 공격 수단은 각각 제약을 안고 있다. 전반 압박에서는 공을 빼앗던 라스파도리와 엘마스가 빠졌다. AC밀란 선수들은 유벤투스 원정에서 상대 압박에 대응하려고 빌드업 첫 단계를 3+1에서 2+2로 바꾼 적도 있다(피아네타밀란, 9월 7일). 로의 돌파로 낮은 크로스를 보내더라도 이를 받을 2선 침투 인원은 줄었다. 세트피스 헤더는 여전히 득점 수단이다. 다만 아탈란타BC가 전반에 앞서는 전개에서는 61~73분 AC밀란의 교체 국면을 중앙 수비 교체 없이 상대해야 한다. 그 부담 때문에 아탈란타BC의 승리를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았다.
점수 차는 정확히 1골로 끝나는 구조로 본다. 두 가지 주요 전개가 같은 점수 차로 모인다. 전반이 0-0으로 끝나면 AC밀란이 61~73분에 2골을 넣고, 뒤진 아탈란타BC가 공격 숫자를 늘리는 막판에 세트피스 헤더로 1골을 만회한다. 아탈란타BC가 전반에 세트피스나 로의 돌파로 먼저 앞서더라도, AC밀란이 같은 시간대에 2골을 넣어 역전한다. 어느 쪽이든 AC밀란의 득점은 같은 10여 분에 몰리고, 아탈란타BC의 1골은 결장의 영향을 받지 않은 세트피스에서 나온다.
점수 차가 더 벌어지는 전개도 있다. 아탈란타BC가 뒤진 채 공격수를 넣고 라인을 올리면, 연속 경기를 치른 중앙 수비 2명이 넓은 공간을 맡을 수 있다. AC밀란은 그 공간에서 세 번째 골을 노린다. 다만 AC밀란의 2골이 61~73분에 나온다면 남은 시간은 20분 안팎이다. 아모림은 US사수올로전 뒤 앞선 다음에는 점유를 늘려 경기를 관리해야 했다고 말했다(피아네타밀란, 10월 12일). 그 경기에서는 후방 볼 손실 뒤 코너킥으로 실점했다. 따라서 AC밀란이 앞선 뒤 공을 지키는 과정과 아탈란타BC의 세트피스가 점수 차에 함께 영향을 준다. AC밀란이 전반부터 앞서 아탈란타BC가 오래 라인을 올리는 경우에는 2골 차 이상이 될 기회가 늘어난다.
총득점은 3골로 본다. AC밀란은 후반의 2선 침투와 교체 공격수, 아탈란타BC는 세트피스 헤더에서 각각 득점을 노릴 수 있다. 득점이 적어지는 전개에서는 사리가 4-3-3이나 낮은 수비 대형으로 AC밀란 공격형 미드필더의 공간을 줄이고, 양 팀의 세트피스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다만 2골 이하가 반드시 이 두 조건의 동시 성립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아탈란타BC는 AS로마 원정에서 수비하며 역습을 노린 구간이 있었지만 90분 코너킥 헤더로 동점을 내줬다. 낮은 대형에서도 AC밀란의 헤더 타깃인 파블로비치·더빈터르·힐라와 아탈란타BC의 세트피스 실점 기록은 남는다. 4골 이상은 아탈란타BC의 전반 다득점이나 AC밀란의 막판 추가골에서 가능하다. 전자는 2선 침투 인원 감소로 근거가 약하고, 후자는 남은 시간이 짧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AC밀란 원정 3무의 원인이고, 시장이 놓친 것은 남은 세트피스 경로다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AC밀란이 유벤투스·SS라치오·US사수올로 원정에서 모두 비긴 원인이 상대 수준인지, AC밀란 경기력의 한계인지다. 시장이 놓친 것은 아탈란타BC 결장자가 맡던 역할과, 그 결장의 영향을 받지 않은 세트피스 헤더 경로다. AC밀란의 공략이 통하지 않는다고 보는 쪽은 크리스텐센과 콜라시나츠가 파포스전에서 이미 함께 뛰었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그러나 오늘 이 조합이 안고 있는 문제는 조직력이 아니라, 교체 없이 61~73분을 맞는다는 데 있다. 따라서 그 근거로 AC밀란의 후반 공략이 약해지지는 않는다. 아탈란타BC가 AC밀란의 세트피스 약점을 이용해 득점한다는 판단은 그대로 유지한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전반과 후반에 우세한 팀이 다르다. 전반에는 공격진이 쉬고 나온 아탈란타BC가 세트피스와 로의 왼쪽 돌파로 AC밀란의 느린 출발을 공략할 수 있다. 그러나 결말은 61~73분에 정해진다. 아모림이 교체로 공격 숫자와 유형을 바꾸는 그 시간에, 아탈란타BC는 교체할 수 없는 중앙 수비 2명으로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의 마지막 30분을 치러야 한다. 라비오의 2선 침투와 교체로 들어오는 배후 침투형 공격수는 그 시간에 AC밀란이 2골을 넣을 근거다. 반면 아탈란타BC가 이기려면 먼저 앞선 뒤 그 국면까지 리드를 지켜야 한다. 그러나 압박과 2선 침투를 맡던 선수가 빠져 앞서는 경로가 줄었고, 리드를 지킬 수비 교체 수단도 없다.
AC밀란의 승리는 시장과 같은 판단이지만, 근거는 다르다. 시장은 홈·무패·원정 연패와 결장자의 수로 AC밀란을 우세하게 매겼고, 결장 소식이 나온 뒤에는 AC밀란이 점수 차를 벌리는 쪽으로 움직였다. 우리는 결장이 아탈란타BC의 오픈 플레이 득점을 줄였지만, 세트피스 헤더 경로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본다. 세트피스 실점 비율이 리그에서 가장 높은 AC밀란을 상대로 크르스토비치와 크리스텐센의 헤더가 1골을 만들 근거가 있다. 그래서 AC밀란의 승리는 1골 차에 머문다.
[예상 스코어] 2-1 AC밀란의 1골 차 승리가 예상되며, 두 팀이 모두 득점하는 구도다 [결론] 전반에는 아탈란타BC가 세트피스나 로의 왼쪽 돌파로 먼저 앞설 수 있지만, 61~73분 아모림의 교체 뒤 라비오의 2선 침투와 교체 공격수가 교체할 수 없는 아탈란타BC 중앙 수비를 공략해 AC밀란이 2골을 넣는다. 시장은 결장 소식 뒤 AC밀란이 점수 차를 벌리는 쪽으로 움직였지만, 아탈란타BC의 세트피스 헤더가 AC밀란의 가장 약한 수비 장면을 상대로 1골을 만들어 점수 차는 1골에 머문다.
- 시장이 반영한 것: AC밀란의 홈 경기와 리그 무패, 아탈란타BC의 리그 원정 2연패, 중앙 수비 3명을 포함한 아탈란타BC의 결장자 7명과 6일 사이 세 번째 경기라는 일정
- 시장이 못 찾은 것: 결장으로 아탈란타BC가 잃은 것은 전방 압박과 2선 침투이고, 세트피스 헤더 경로는 그대로 남아 세트피스 실점 비율이 리그에서 가장 높은 AC밀란과 맞선다. AC밀란 득점이 몰리는 61~73분에 아탈란타BC는 중앙 수비를 바꿀 선수가 없다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결장자가 맡던 역할과 남은 세트피스 경로, 두 팀의 득점 시간대와 교체 선택지의 맞물림
- 반대쪽 환경: 사리가 4-3-3과 낮은 수비 대형으로 AC밀란 공격형 미드필더의 공간을 줄이고 AC밀란이 배후로 뛰는 선수 없이 시작하면, 아탈란타BC가 전반 세트피스로 얻은 1골을 AC밀란이 후반에 한 번만 만회하는 1-1 무승부가 성립한다
- 깨지는 전제: 아탈란타BC 중앙 수비 2명이 61~73분 AC밀란 교체 국면에서 배후 침투와 2선 침투를 함께 막지 못한다는 전제다. 두 선수가 이 시간대를 버티면 AC밀란의 두 번째 골이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