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요약
SE파우메이라스와 플루미넨시가 한국시간 10월 22일 오전 9시 30분, 상파울루 누뱅크파르키에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원정 1차전을 2-1로 이긴 SE파우메이라스는 비겨도 결승에 오른다. 플루미넨시는 1골 차로 이기면 승부차기에 들어가고, 정규시간에 진출하려면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두 팀은 승점과 최근 결과에서 차이가 난다. 브라질레이랑 31라운드 뒤 SE파우메이라스는 승점 66으로 2위, 플루미넨시는 승점 51로 5위다. SE파우메이라스는 국가대표 경기 기간 뒤 4연승을 거뒀고, 플루미넨시는 3연패 중이다. 다만 플루미넨시는 플라멩구전에 혼합 선발, 산투스전에 후보 위주 선발을 내며 주전들의 출전 시간을 줄였다. 3연패 중 주전이 모두 나선 경기는 SE파우메이라스와의 1차전이다. 최근 성적의 차이를 그대로 오늘 선발 선수들의 경기력 차이로 볼 수는 없다.
| 기록과 범위 | SE파우메이라스 | 플루미넨시 |
|---|---|---|
| 최근 20경기 | 12승 5무 3패 · 36득 15실 | 7승 8무 5패 · 30득 23실 |
| 최근 20경기 무실점 | 10경기 | 5경기 |
| 최근 5경기 경기당 기대실점 | 0.75 | 1.80 |
SE파우메이라스의 강점은 상대에게 허용하는 기회가 적다는 데 있다. 브라질레이랑 31라운드까지 22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 팀이며, 최근 5경기에서는 매 경기 기대실점을 1.13 이하로 억제했다. 그 기간 실제 실점은 2골이었다. 홈에서도 공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최근 홈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를 기록했고, 바이아전에는 점유율 41%에도 슈팅 26개를 만들었다. 코린치안스전에도 슈팅 22개를 기록했다. 공을 오래 소유해야만 기회를 만드는 팀은 아니다.
플루미넨시는 최근 원정 9경기에서 1승 5무 3패를 거뒀고 무실점 경기는 없었다. 최근 5경기에는 기대실점 9.01을 기록했지만 실제로는 6골만 내줬다. 산투스전은 후보 위주 선발이었으나, 그 경기를 제외한 4경기에도 경기당 기대실점이 1.70이었다. 주전이 나서면 수비가 안정된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1차전에서는 공을 더 오래 가졌지만 기대득점은 0.48에 그쳤다. SE파우메이라스는 슈팅 수가 더 적었어도 기대득점 1.18에 해당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선발 구성은 1차전과 가까울 전망이다. SE파우메이라스는 그 경기에 선발로 뛰지 않았던 비토르 호키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다. 따라서 결장의 주된 영향은 선발 배치보다 후반 공격 교체에 있다. 상대 수비 뒤로 침투해 마무리할 선택지가 하나 줄지만, 1차전 추가골에 관여한 라몬 소사와 펠리피 안데르송은 남아 있다. 직전 리그 경기에 징계로 빠졌던 구스타보 고메스와 아구스틴 지아이는 복귀한다. 아벨 페헤이라 감독도 징계로 벤치에 앉지 못한 1차전과 달리 이날은 경기 중 직접 지시할 수 있다.
플루미넨시는 존 케네디가 장기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중원의 마테우스 마르티넬리는 1차전 도중 무릎에 문제를 느껴 교체됐고, 이후 훈련에는 참여했으나 선발 출전 전망이 엇갈린다. 그가 나서면 중원에서 공을 몰고 박스 앞으로 전진하는 선수가 늘어난다. 빠질 경우 에르쿨레스와 노나투가 중원을 맡을 수 있다. 치아구 시우바는 인조 잔디 경기 출전이 적었지만 이번에는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맞대결은 플루미넨시가 추격할 방법도 보여 준다. 2026년 3경기에서 SE파우메이라스가 모두 먼저 득점했지만, 플루미넨시도 매번 골을 넣었다. 플루미넨시가 넣은 5골 가운데 4골은 오른쪽 크로스에서 시작됐다. 8월 리그 맞대결에서는 후반 40분 이후 그 경로로 2골을 넣어 3-2로 역전했다. 다만 당시 SE파우메이라스는 포백을 썼다. 센터백 3명과 미드필더 3명을 둔 이번 준결승 1차전에서는 플루미넨시의 박스 안 기회가 적었고, 추가시간 크로스에서 나온 만회골만 남았다. 오래된 맞대결 점수보다 현재의 수비 배치와 득점 과정이 중요하다.
일정은 어느 한 팀에 분명한 체력 우위를 주지 않는다. SE파우메이라스는 직전 경기 뒤 하루 더 쉬었지만, 그 경기에서 전반 42분 퇴장 이후 오랫동안 10명으로 수비했다. 플루미넨시는 하루 덜 쉬었어도 주전 다수를 산투스전 선발에서 제외했다. 누뱅크파르키의 인조 잔디와 온화한 날씨 역시 경기 방식을 크게 바꿀 조건으로 보기는 어렵다.
2. 매치업 분석
플루미넨시는 간수를 중심으로 공을 소유하고 헐크에게 패스를 넣지만, 1차전에는 그 과정에서 SE파우메이라스의 중앙 수비를 자주 통과하지 못했다. 헐크가 간수의 패스를 받아 만든 전반 슈팅도 카를루스 미게우가 막았다. SE파우메이라스가 센터백 3명으로 박스를 지키고 미드필더 3명으로 그 앞을 막는다면, 플루미넨시는 공을 오래 갖더라도 다시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다. 마르티넬리의 출전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는 측면으로 보내기 전 중원에서 직접 전진할 수 있는 선수다.
플루미넨시의 오른쪽에서는 구가가 크로스를 올린다. 8월 맞대결의 막판 득점과 1차전 추가시간 웨슬리 나타의 헤더가 모두 이쪽 공격에서 나왔다. 구가가 전진하려면 SE파우메이라스의 왼쪽 윙백 호아킨 피케레스와 맞서야 한다. 피케레스는 1차전 선제골 때 왼쪽으로 전진해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피케레스가 공격에 가담하면 구가에게 수비할 일이 늘고, SE파우메이라스가 물러서면 구가가 크로스를 올릴 위치까지 전진할 수 있다. 어느 팀이 상대 측면 선수를 자기 진영에 더 오래 머물게 하느냐가 득점 기회의 성격을 바꾼다.
반대쪽에서는 복귀하는 지아이가 플루미넨시의 왼쪽 수비와 맞선다. 지아이는 최근 코린치안스전에서 2골을 넣었고, 그중 1골은 오른쪽으로 침투해 마무리했다. 플루미넨시의 왼쪽 수비 후보인 헤네와 길례르미 아라나는 각각 최근 경기에서 상대의 측면 공격을 막지 못한 실점 장면에 관여했다. 누가 선발로 나오든 지아이의 전진을 제어해야 한다. 플루미넨시가 왼쪽 공격수까지 수비에 참여시키면, 공을 되찾은 뒤 공격에 가담할 인원은 줄어든다.
경기 전체에는 플루미넨시의 추격 의무가 작용한다. SE파우메이라스가 먼저 득점하면 플루미넨시는 2골을 넣어야 승부차기에 갈 수 있다. 그만큼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전진시키는 시간이 길어진다. 플루미넨시는 최근 3연패에서 공을 잃은 뒤 수비 복귀가 늦거나 선수 사이 간격이 벌어진 장면으로 실점했고, 마르캉 감독대행도 산투스전 뒤 이 문제를 인정했다. SE파우메이라스는 1차전에서 플루미넨시가 공격하던 시간에 적은 패스로 왼쪽까지 전진해 선제골을 만들었다. 오늘도 공을 되찾은 뒤 아리아스, 피케레스, 플라쿠 로페스를 통해 공격을 마무리할 수 있다.
SE파우메이라스가 합계 점수를 의식해 일찍 물러서면 전개는 달라진다. 키토 원정에서는 많은 선수를 자기 진영에 둔 뒤 측면 크로스를 반복해서 허용했고, 종료 직전 2골을 내줬다. 8월 플루미넨시전에도 앞선 상태에서 막판 오른쪽 크로스에 연속 실점했다. 센터백을 늘리는 배치만으로 크로스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구가가 공을 받는 위치에서 압박을 받고, 박스 안 수비수들이 헐크와 늦게 들어오는 선수를 계속 맡아야 한다. 플루미넨시에는 후반에 투입돼 1차전 만회골을 넣은 웨슬리 나타와 막판 공격 자원으로 거론되는 헤르만 카노도 있다.
0-0이 후반까지 이어지면 SE파우메이라스에는 그 점수 자체가 진출이다. 플루미넨시는 득점에 쓸 인원을 늘릴 이유가 커진다. 이때 SE파우메이라스가 역습을 시도하면 플루미넨시의 수비 전환이 시험받고, 수비에만 집중하면 구가의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막아야 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플루미넨시가 먼저 득점하면 합계 점수는 같아진다. 하지만 그때도 플루미넨시에는 추가골을 노릴지, 1골의 리드를 지키며 승부차기를 받아들일지 선택이 남는다. 산투스전에서 전반 1-0으로 앞서다 후반 10분 사이 2골을 내준 만큼, 선제골만으로 수비 과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SE파우메이라스가 홈에서 먼저 득점하고 결승에 오를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플루미넨시가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하는 조건은 1차전에서도 드러난 수비 전환 문제를 다시 시험한다. SE파우메이라스는 그 경기에서 플루미넨시의 중앙 진입을 제한한 선발 구성을 유지할 수 있고, 홈에서는 점유율과 관계없이 많은 슈팅을 만들어 왔다. 플루미넨시의 최근 실점이 허용한 기회의 질보다 적었다는 기록도 SE파우메이라스의 득점 전망을 뒷받침한다.
다만 SE파우메이라스의 선제골이 무실점 승리로 이어진다고 보지는 않는다. 아벨 페헤이라가 앞선 뒤 수비 인원을 늘리면 플루미넨시는 구가의 오른쪽 크로스를 시도할 시간을 얻는다. 이 경로는 두 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득점으로 이어졌다. 시장은 SE파우메이라스가 비겨도 진출한다는 조건과 리그 최소 실점 수비를 근거로 적은 골에 무게를 뒀다. 그러나 플루미넨시가 추격하며 전진할 때 SE파우메이라스의 공격 기회가 늘고, SE파우메이라스가 물러설 때 플루미넨시에도 크로스 기회가 생긴다는 점을 더 크게 평가한다.
예상 스코어는 SE파우메이라스 기준 2-1 또는 3-1이다. SE파우메이라스가 먼저 앞서고, 득점을 쫓는 플루미넨시가 공을 잃은 뒤 두 번째 골을 허용한 다음, 후반 막판 오른쪽 크로스로 1골을 만회하는 2-1을 가장 유력하게 본다. 선제골이 전반 30분 안에 나오고 마르티넬리가 빠진다면 플루미넨시의 추격 시간이 길어져 3-1에 가까워진다. 이 전망은 플루미넨시가 전진한 뒤 공을 잃었을 때 수비 간격이 벌어진다는 전제에 따른다. 플루미넨시가 그 간격을 유지해 SE파우메이라스의 두 번째 득점 경로를 막으면 예상한 점수 차와 득점 규모도 달라진다.
자세한 분석
1. 경기개요
1-1. 비겨도 되는 SE파우메이라스와 2골 차 승리가 필요한 플루미넨시, 2차전 조건이 두 팀의 경기 운영을 가른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결승 2차전은 한국시간 10월 22일 오전 9시 30분(현지 21일 21시 30분) 상파울루의 누뱅크파르키에서 열린다. 이 글의 경기 날짜는 따로 밝히지 않으면 한국시간 기준이다. SE파우메이라스는 10월 15일 마라카낭에서 열린 1차전에서 플루미넨시를 2-1로 이겼다. 플라쿠 로페스(호세 마누엘 로페스)와 마를롱 프레이타스가 득점했고, 플루미넨시는 추가시간에 웨슬리 나타의 헤더로 1골을 만회했다(LANCE!, 10월 19일 · Brasil 247, 10월 20일). 2차전은 연장전 없이 합계 점수로 승자를 정한다. 파우메이라스는 비기거나 이기면 결승에 오른다. 플루미넨시는 1골 차로 이기면 승부차기로 가고,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면 정규시간 안에 결승 진출을 확정한다(NETFLU, 10월 19일 · ge, 10월 20일). 결승은 현지 11월 28일 몬테비데오 센테나리오 경기장에서 단판으로 치르며, 상대는 플라멩구와 에스투디안테스의 승자다(Nosso Flu, 10월 20일 · Jornal Grande Bahia, 10월 19일).
이 조건 때문에 두 팀은 다른 과제로 경기를 시작한다. 파우메이라스는 0-0을 지켜도 결승에 오르지만, 플루미넨시는 원정에서 이겨야 한다. 팔메이라스 온라인은 1988년 리베르타도레스 준결승에 홈앤드어웨이 방식이 도입된 뒤 원정 1차전을 이긴 팀이 7차례 나왔고 그중 5팀이 결승에 올랐다고 집계했다(10월 20일). 이 역사적 비율이 오늘의 결과를 정하지는 않는다. 오늘의 쟁점은 플루미넨시가 전진하며 남기는 수비 뒷공간을 파우메이라스가 활용할 수 있는지, 파우메이라스가 물러설 때 플루미넨시의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막을 수 있는지다.
두 팀의 시즌 사정도 다르다. 파우메이라스는 브라질레이랑·리베르타도레스·코파 두 브라지우 세 대회를 함께 치르고 있다. 브라질레이랑 31라운드 뒤 승점 66으로 선두 플라멩구(67)에 1점 뒤진 2위이고, 현지 11월 1일과 8일에는 바스쿠와 코파 두 브라지우 준결승을 치른다. 오늘 경기 뒤 첫 일정은 현지 10월 24일 브라간치누전이다(ge, 10월 20일). 플루미넨시는 산투스에 1-2로 진 뒤 승점 51로 5위까지 내려갔다. 같은 승점의 크루제이루에 승수에서 밀려 4위권 밖으로 나갔다(NETFLU, 10월 19일). 플루미넨시는 플라멩구전에 혼합 선발을, 산투스전에 후보 위주 선발을 내세웠다. 리그 순위를 희생하면서 이 경기에 힘을 모은 것이다. 파우메이라스 팬 매체 Verdazzo는 플루미넨시가 산투스전과 1차전 패배 뒤 큰 불신 속에 있고, 감독대행 마르캉이 선수 기용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10월 20일).
1-2. 리그 최소 실점 팀과 기대실점이 경기당 1.80인 팀, 순위표보다 실점 지표에서 차이가 크다
| 항목 | SE파우메이라스 | 플루미넨시 |
|---|---|---|
| 브라질레이랑 순위(31라운드 뒤) | 2위 · 승점 66 | 5위 · 승점 51 |
| 리베르타도레스 조별리그 | 6조 2위 · 3승 2무 1패 · 10득 5실 | 3조 2위 · 2승 2무 2패 · 7득 7실 |
| 최근 20경기 | 12승 5무 3패 · 36득 15실 | 7승 8무 5패 · 30득 23실 |
| 최근 20경기 무실점 | 10경기 | 5경기 |
파우메이라스의 시즌 기록은 표에서 보이는 것보다 크다. 팔메이라스 온라인은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전까지 2026시즌 60경기에서 38승 14무 8패, 103득점 45실점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10월 19일). LANCE!는 파우메이라스가 브라질레이랑 31라운드까지 22실점, 경기당 0.71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 팀이라고 전했다(10월 18일). 리베르타도레스에서는 플라멩구와 함께 대회 최다인 17골을 넣었고(Trivela, 10월 19일), 슈팅 191개로 대회 최다다(Jornal Grande Bahia, 10월 19일). 플루미넨시는 최근 20경기 경기당 1.50득점 1.15실점으로 득실 차는 양수다. 하지만 무승부가 8경기로 많고 무실점은 5경기에 그쳤다.
| 팀 · 구간 | xG(경기당) | xGA(경기당) | 실제 득실 |
|---|---|---|---|
| 파우메이라스 · 최근 5경기 | 8.56 (1.71) | 3.74 (0.75) | 9득 2실 |
| 파우메이라스 · 그중 홈 2경기 | 4.57 (2.29) | 1.16 (0.58) | 5득 1실 |
| 파우메이라스 · 그중 원정 3경기 | 3.99 (1.33) | 2.58 (0.86) | 4득 1실 |
| 플루미넨시 · 최근 5경기 | 6.50 (1.30) | 9.01 (1.80) | 9득 6실 |
| 플루미넨시 · 그중 홈 3경기 | 3.15 (1.05) | 4.89 (1.63) | 6득 4실 |
| 플루미넨시 · 그중 원정 2경기 | 3.35 (1.67) | 4.12 (2.06) | 3득 2실 |
두 팀의 차이는 득점보다 실점 쪽에서 크다. 파우메이라스는 최근 5경기에서 xG 8.56으로 9골을 넣어 기대치에 가까운 득점을 했다. 실점은 xGA 3.74보다 1.74골 적은 2골이었다. 실점을 줄인 요인은 두 가지가 함께 작용했다. 첫째, 5경기 모두 상대에게 허용한 xGA가 1.13 이하였다. 상대가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하게 한 수비 구조가 먼저 있었다는 뜻이다. 둘째, 기대치보다 덜 실점한 구간에는 골키퍼의 선방이 있었다.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전은 xGA 1.13에 무실점이었는데, 이 경기에서 카를루스 미게우는 선방 5개를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수비가 기회 자체를 줄였고, 그래도 생긴 기회는 골키퍼가 막았다.
플루미넨시의 기록은 반대 방향으로 읽힌다. 최근 5경기 실점 6골은 xGA 9.01보다 3골 이상 적다. 그런데 5경기 중 xGA가 가장 낮았던 경기도 1차전의 1.18이었다. 기대치보다 덜 실점한 이유는 수비 구조보다 상대의 마무리 실패와 골키퍼에 있었다. 코리치바전은 xGA 1.51을 내주고도 무실점이었다. 이 경기에서 코리치바는 프리킥으로 골대를 맞혔고, 후반에는 골라인 앞 슈팅을 플루미넨시 수비가 걷어냈다. 플라멩구전에서는 파비우가 선방 5개를 했고 플라멩구의 페드루가 가까운 거리의 기회를 2차례 놓쳤다(데이터센터). 득점도 기대치를 웃돌았다. 코리치바전 4골은 xG 1.76에서 나왔고, 앞선 2골은 수비에 맞고 굴절된 박스 밖 슈팅이었다. 플루미넨시의 최근 결과는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기회의 질보다 좋게 나왔다.
이 값의 범위도 함께 봐야 한다. 두 팀 모두 xG가 산출된 경기는 최근 5경기뿐이고 브라질레이랑과 리베르타도레스가 섞여 있다. 플루미넨시의 산투스전 xGA 2.20은 후보 위주 선발로 치른 경기의 값이어서 주전이 나서는 오늘의 수비를 그대로 대표하지 않는다. 다만 그 경기를 빼도 나머지 4경기 xGA는 경기당 1.70이다. 주전이 나선 경기에서도 상대에게 좋은 기회를 많이 허용했다는 방향은 바뀌지 않는다.
1-3. 홈에서 슈팅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파우메이라스, 원정 9경기에서 무실점이 한 번도 없는 플루미넨시
파우메이라스는 데이터센터 기준 최근 홈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 19득점 6실점에 무실점 5경기를 기록했다. 유일한 패배는 7월 27일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전 1-2였다. 바이아전에는 점유율 41%로 슈팅 26개(유효 11개)를 만들었고, 코린치안스전에는 슈팅 22개(유효 8개)를 기록했다. 9월 10일 LDU키토 홈경기에서도 슈팅 26개를 기록했다. 바이아전은 공을 오래 소유하지 않고도 슈팅을 많이 만든 사례다(데이터센터). 집계 범위에 따라 홈 성적은 다르게 제시된다. 트리벨라(Trivela)는 모든 대회를 합쳐 홈 6연승으로 집계했고(10월 19일), ge는 홈 9경기 무패(7승 2무)를 다뤘다(10월 20일). 세 집계 모두 홈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는 점을 보여 준다.
이 경기장에서 플루미넨시를 상대한 기록도 파우메이라스 쪽으로 기운다. Verdazzo는 파우메이라스가 홈구장에서 플루미넨시를 상대로 37경기 29승 4무 4패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10월 20일). NETFLU도 플루미넨시가 누뱅크파르키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는 기사를 냈다(10월 19일). 데이터센터 맞대결 목록의 파우메이라스 홈 4경기(2026년 2월 2-1 승, 2025년 11월 0-0, 2024년 12월 0-1 패, 2023년 12월 1-0 승)는 모두 합계 3골 이하로 끝났다.
플루미넨시의 원정 기록은 결과보다 실점 양상에서 문제가 크다. 데이터센터 기준 최근 원정 9경기는 1승 5무 3패, 12득점 14실점이고 무실점은 한 번도 없다. 9경기 중 8경기에서 양 팀이 모두 득점했다. Trivela는 모든 대회를 합쳐 최근 원정 12경기 1승으로 집계했다(10월 19일). 원정 무승부 5경기는 대부분 6월부터 8월 사이 6경기 연속 무승부 구간에 나왔다. 그 뒤 원정 5경기(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3-3,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1-3, 플라텐세 1-2, 코린치안스 3-1, 플라멩구 0-1)에서는 8골을 넣고 10골을 내줬다. 최근 원정 경기는 지키다가 비기는 경기가 아니라 실점이 많은 경기로 바뀌었다. 이 구간의 유일한 승리인 코린치안스전도 xG 2.38 대 xGA 2.44로 양쪽이 기회를 주고받은 경기였다. 당시 코린치안스는 리그 하위권에서 연패 중이었다.
1-4. 리베르타도레스 토너먼트에서 두 팀은 모두 1골 차 승부와 승부차기를 거쳐 왔다
토너먼트 경로는 두 팀 모두 순탄하지 않았다. 파우메이라스는 16강에서 세로 포르테뇨와 홈 1-1, 원정 1-0을 기록했다. 8강에서는 LDU키토를 홈에서 1-0으로 이긴 뒤 키토 원정에서 2-3으로 져 합계 3-3을 만들었고, 승부차기 4-3으로 올라왔다. 플루미넨시는 16강에서 인데펜디엔테 리바다비아와 홈 0-0, 원정 1-1을 기록한 뒤 승부차기를 거쳤다(Trivela, 10월 19일). 8강에서는 플라텐세를 홈에서 2-0으로 이기고 원정에서 1-2로 져 합계 3-2로 통과했다. 플루미넨시는 이번 토너먼트 원정 3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데이터센터의 대회 유형별 기록에서 파우메이라스는 리그 14경기 경기당 0.64실점, 리베르타도레스를 포함한 토너먼트 6경기 경기당 1.00실점이다. 토너먼트에서 실점이 늘어난 것은 키토 원정 3실점의 영향이 크다. 플루미넨시는 리그 14경기 경기당 1.21실점, 토너먼트 6경기 1.00실점이다. 두 팀 모두 최근 표본에 친선 경기는 없다. 플루미넨시는 앞서 치른 2차례 리베르타도레스 준결승(2008년 보카 주니어스, 2023년 인테르나시오나우)에서 모두 결승에 올랐다(Jornal Grande Bahia, 10월 19일). 파우메이라스는 13차례 준결승에서 7차례 결승에 올랐다. 이 이력은 선수단이 바뀐 과거의 기록이어서 오늘의 경기 운영을 설명하지 못한다. 오늘 경기에 실제로 작용하는 것은 두 팀이 모두 토너먼트 원정에서 고전했다는 최근 기록이다.
판단 — SE파우메이라스 파우메이라스는 이름값과 순위만으로 배당이 낮게 형성된 팀이 아니다. 리그 최소 실점, 5경기 연속 xGA 1.13 이하, 홈에서 공을 적게 갖고도 슈팅 20개 이상을 만드는 경기 운영은 결과가 아니라 기회의 질에서 확인된다. 오늘은 홈이고, 비겨도 결승에 오른다. 이 조건에서 팀의 강점인 실점 억제가 그대로 경기 목표와 일치한다. 남은 질문은 공격할 필요가 없는 조건이 이 팀을 어떤 운영으로 이끄느냐다. 홈에서 보여 준 공세를 택하면 이 팀의 슈팅 생산력이 살아나고, 원정 토너먼트에서처럼 물러서면 상대에게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허용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이 선택의 성격은 4장에서 다룬다.
판단 — 플루미넨시 플루미넨시가 결과를 뒤집을 환경 가운데 일정과 동기는 갖춰져 있다. 리그 2경기를 희생해 주전의 출전 시간을 줄였고, 이 대회 준결승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한 적이 없는 구단 이력도 선수단의 동기에는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2골 차 승리를 노리며 공격하는 동안 실점하지 않을 근거는 부족하다. 최근 원정 9경기 무실점이 없고, 주전이 나선 경기에서도 xGA가 경기당 1.70이다. 최근 결과가 기회의 질보다 좋게 나왔다는 점도 이 팀의 실제 경기력이 결과보다 낮다는 뜻이다. 결과를 뒤집으려면 이 팀이 최근 보여 주지 못한 원정 수비 안정이 먼저 필요하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SE파우메이라스: 국가대표 경기 기간 뒤 4연승, 홈에서는 슈팅 수로, 원정에서는 이른 득점과 골키퍼의 선방으로 이겼다
| 날짜 | 대회 · 상대(장소) | 결과(전반) · 파우메이라스 기준 |
|---|---|---|
| 10-18 | 브라질레이랑 ·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원정) | 2-0 승 (2-0) |
| 10-15 | 리베르타도레스 · 플루미넨시(원정) | 2-1 승 (1-0) |
| 10-12 | 브라질레이랑 · 코린치안스(홈) | 4-1 승 (2-0) |
| 10-09 | 브라질레이랑 · 바이아(홈) | 1-0 승 (1-0) |
| 09-20 | 브라질레이랑 · 그레미우(원정) | 0-0 무 (0-0) |
| 09-17 | 리베르타도레스 · LDU키토(원정) | 2-3 패 (1-1) · 승부차기 4-3 진출 |
| 09-13 | 브라질레이랑 · 상파울루 FC(홈) | 2-0 승 (1-0) |
| 09-10 | 리베르타도레스 · LDU키토(홈) | 1-0 승 (1-0) |
| 09-07 | 브라질레이랑 · 보타포구(원정) | 0-0 무 (0-0) |
| 08-31 | 브라질레이랑 · 미라솔(원정) | 1-1 무 (0-0) |
국가대표 경기 기간 뒤 첫 경기인 바이아전 1-0은 점수보다 내용 차이가 컸다. 결승골은 전반 7분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코너킥을 알렉산데르 바르보자가 머리로 방향을 바꾸고 플라쿠 로페스가 골키퍼와 공중볼을 다퉈 헤더로 넣은 장면이었다. 그 뒤 파우메이라스는 점유율을 41%까지 내줬지만 슈팅 26개(유효 11개) 대 10개(유효 1개)로 앞섰고, 골대를 3차례 맞혔다. 바이아 골키퍼 호나우두가 선방 10개를 하며 점수 차를 1골로 묶었다(데이터센터). 이 경기에서 파우메이라스는 공을 넘겨준 시간에도 기회의 양과 질을 모두 주도했다. 1-0은 수비적으로 지킨 결과가 아니라 추가 득점에 실패한 결과였다.
코린치안스전 4-1은 득점 경로가 다양했다. 바르보자의 선제골은 그가 먼저 슈팅으로 코너킥을 얻어 낸 뒤, 짧게 처리한 코너킥에서 루카스 에방젤리스타가 올린 공을 헤더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공을 되찾은 뒤 존 아리아스와 비토르 호키가 연결하고 오른쪽에서 침투한 아구스틴 지아이가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 직후에는 호아킨 피케레스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자책골로 이어졌고, 곧 지아이가 선방 뒤 흘러나온 공을 다시 넣었다(데이터센터). 다만 상대 수준을 함께 봐야 한다. 경기 뒤 코린치안스는 승점 32로 16위였고 리그 연패가 8경기로 늘었다(LANCE!, 10월 11일). 4-1은 이 팀의 공격 다양성을 보여 주지만, 위기에 빠진 상대에게 거둔 대승이어서 오늘의 득점 규모로 옮길 수는 없다.
1차전은 파우메이라스가 원정 토너먼트에서 이기는 방식을 보여 준 경기였다. 아벨 페헤이라는 1차전에 징계로 벤치에 앉지 못했고, 파우메이라스는 센터백 셋과 중앙 미드필더 셋을 두는 형태로 나섰다(팔메이라스 온라인, 10월 20일). 전반에는 플루미넨시가 공을 오래 소유하며 파우메이라스를 뒤로 밀어냈다. 그러나 파우메이라스 수비를 통과한 기회는 적었다. 헐크가 파울루 간수의 패스를 받아 때린 슈팅은 카를루스 미게우가 막았다. 전반 막판 파우메이라스는 첫 큰 기회에서 앞섰다.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관여한 공격에서 피케레스가 왼쪽으로 전진해 낮게 크로스했고, 플라쿠 로페스가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교체로 들어간 라몬 소사의 슈팅을 파비우가 막았고, 펠리피 안데르송이 머리로 내준 공을 프레이타스가 박스 안에서 혼자 차 넣었다. LANCE!는 이 장면을 두고 플루미넨시 수비가 공만 보다가 프레이타스를 놓쳤다고 분석했다(10월 19일). 슈팅은 파우메이라스 7개(유효 5개), 플루미넨시 11개(유효 3개)였고 xG는 1.18 대 0.48이었다(데이터센터). 파우메이라스는 적은 슈팅으로 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추가시간 실점은 구가의 크로스 때 카를루스 미게우가 골문을 비운 사이 웨슬리 나타가 헤더로 넣은 장면이었다.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원정 2-0은 구스타보 고메스와 지아이가 징계로 빠진 상태에서 나왔다(포르타우 두 팔레스트라, 10월 17일). 파우메이라스는 전반 10분 안에 2골을 넣었다. 마우리시우가 플라쿠 로페스의 패스를 받아 낮게 찼고, 이어 피케레스가 직접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42분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한 뒤에는 수적 열세에서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후반에 상대 공격이 늘었고, 카를루스 미게우가 선방 5개로 리드를 지켰다(데이터센터). 이 경기 xG는 0.32 대 1.13이었다. 아벨은 경기 뒤 «수비해야 할 때 서로 매우 헌신적이었다. 상대의 공간을 막고 크로스를 막았다. 우리 중앙 수비수들이 아주 잘했다»고 평가했다(Gazeta Esportiva, 10월 17일). 이 승리에서 확인되는 것은 리드를 지키는 능력이다. 같은 경기에서 수적 열세 뒤 상대가 기대치 1.13만큼의 기회를 만들었다는 사실도 함께 남는다.
2-2. 4연승 이전의 파우메이라스: 원정에서 득점하지 못한 무승부와 키토 원정의 막판 실점
4연승 이전에는 원정 득점력이 문제였다. 8월 31일 미라솔 1-1, 9월 7일 보타포구 0-0, 9월 20일 그레미우 0-0까지 리그 원정 3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그레미우전에서는 슈팅 31개(유효 10개), xG 2.49를 기록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데이터센터). 포르타우 두 팔레스트라는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전 승리 전까지 파우메이라스가 80일 동안 브라질레이랑 원정에서 이기지 못했다고 전했다(10월 17일). 다만 그레미우전 기록은 기회를 만들지 못한 경기가 아니라 마무리에 실패한 경기였다. 원정 득점 부진을 공격 구조의 문제로 단정하기보다 기회 대비 결정력이 낮았던 구간으로 보는 편이 기록과 맞는다.
키토 원정 2-3은 파우메이라스 수비의 약점이 드러난 경기다. 파우메이라스는 1차전 1-0 리드를 안고 센터백 셋과 중앙 미드필더 셋을 세웠고 비토르 호키를 벤치에 뒀다. 전반 9분 아리아스의 코너킥 뒤 혼전에서 프레이타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5분 뒤 코너킥에서 루이스 세고비아가 바르보자와의 헤더 경합을 이겨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LDU키토가 점유율 70%로 상대 진영에서 공격했고, 파우메이라스는 많은 선수를 자기 진영에 둔 채 측면 크로스를 반복해서 허용했다. 후반 호키가 페널티킥으로 1-2를 만들었지만, 종료 직전 오른쪽 크로스에서 미차엘 에스트라다가 2~3분 사이에 헤더와 리바운드 슈팅, 다시 헤더로 2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 고메스는 경고 누적으로 빠져 있었다. 파우메이라스는 승부차기에서 카를루스 미게우가 2차례 막아 올라왔다.
최근 5경기(9득 2실)와 그 이전 5경기(6득 4실)의 차이는 장소에서 생기지 않았다. 두 구간 모두 홈 2경기, 원정 3경기로 구성돼 있다. 차이는 원정 결정력과 상대에서 나왔다. 최근 구간의 원정 3경기에서는 이른 시간에 득점했고(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전반 10분 안 2골, 1차전 전반 막판 선제골), 이전 구간의 원정 3경기에서는 전반에 1골도 넣지 못했다. 마우리시우는 «FIFA 기간 뒤의 이 시기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고 좋다»며 연승 흐름을 유지하려 한다고 말했다(ge, 10월 20일). 최근 10경기의 승리 6경기는 1골 차 2경기, 2골 차 2경기, 3골 차 1경기로 나뉘고, 6경기에서 무실점이었다. 4연승 9골의 득점자는 플라쿠 로페스 2골, 지아이 2골, 바르보자·피케레스·프레이타스·마우리시우 각 1골과 자책골 1골이다. 수비수와 윙백이 4골을 넣었다. 득점이 공격수 1명에게 몰려 있지 않다는 사실은 비토르 호키가 빠지는 오늘 경기에서 의미가 크다.
2-3. 플루미넨시: 3연패는 세 가지 다른 경위에서 나왔지만, 실점 장면에는 수비 전환 문제가 공통으로 있었다
| 날짜 | 대회 · 상대(장소) | 결과(전반) · 플루미넨시 기준 |
|---|---|---|
| 10-19 | 브라질레이랑 · 산투스(홈) | 1-2 패 (1-0) |
| 10-15 | 리베르타도레스 · SE파우메이라스(홈) | 1-2 패 (0-1) |
| 10-12 | 브라질레이랑 · 플라멩구(원정) | 0-1 패 (0-0) |
| 10-09 | 브라질레이랑 · 코리치바(홈) | 4-0 승 (1-0) |
| 09-21 | 브라질레이랑 · 코린치안스(원정) | 3-1 승 (1-0) |
| 09-16 | 리베르타도레스 · 플라텐세(원정) | 1-2 패 (0-2) · 합계 3-2 진출 |
| 09-13 | 브라질레이랑 ·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원정) | 1-3 패 (0-0) |
| 09-09 | 리베르타도레스 · 플라텐세(홈) | 2-0 승 (2-0) |
| 09-06 | 브라질레이랑 · 바스쿠(홈) | 1-0 승 (0-0) |
| 08-30 | 브라질레이랑 ·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원정) | 3-3 무 (1-1) |
플라멩구 원정 0-1은 혼합 선발로 치른 접전이었다. 마르캉은 간수, 헐크, 제페르손 사바리노를 벤치에 두고 리베르타도레스 준결승을 염두에 둔 선발을 내세웠다. 플루미넨시는 점유율 57%, 패스 시도 559회로 공을 더 오래 가졌지만 슈팅은 11개 대 17개로 적었다. 후반 60분 간수가 투입되자 그의 패스가 마테우스 마르티넬리의 중거리 슈팅으로 이어졌고, 아구스틴 로시가 막았다. 그 직후 65분 루카스 파케타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길례르미 아라나가 공중에서 끊지 못했고, 반대편의 호르헤 카라스칼이 곧바로 마무리했다(데이터센터). 플루미넨시가 가장 좋은 반격을 만든 직후 수비 장면에서 실점한 경기였다.
1차전은 앞에서 본 대로 점유가 기회의 질로 이어지지 않은 경기였다. 플루미넨시 쪽에서 덧붙일 사실은 두 가지다. 마르티넬리가 전반에 왼쪽 무릎 문제를 느껴 하프타임에 에르쿨레스와 교체됐다(ge, 10월 19일). 그리고 파비우가 적어도 3차례 좋은 선방으로 더 큰 점수 차를 막았다(Trivela, 10월 19일). 후반 웨슬리 나타의 만회골은 합계 1골 차를 남겨 오늘 경기를 성립시켰다.
산투스전 1-2는 오늘 경기와 가장 비슷한 상황을 보여 준다. 플루미넨시는 후보 위주로 나서 경기 시작 4분 로드리구 카스티요의 골로 앞섰고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에는 10분 사이에 가브리에우 바르보자와 필리피 쿠치뉴에게 연속 실점했다(NETFLU, 10월 19일). LANCE!에 따르면 동점골은 산투스가 바헤알과 세볼리냐를 통해 왼쪽에서 빠르게 전진하고 중앙의 네이마르를 거쳐 호지네이의 패스를 바르보자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5분 뒤에는 바르보자가 공을 몰고 중앙으로 들어가며 수비수 셋을 끌어들였고, 네이마르에게 연결된 공을 본템푸가 크로스해 쿠치뉴가 역전골을 넣었다. LANCE!는 이 두 장면을 라인 사이 간격이 벌어지고 수비 복귀가 늦은 사례로 분석했다(10월 19일). 후반에 주전들이 들어갔지만 반격할 만한 공격량을 만들지 못했다(NETFLU, 10월 19일). 이 경기 xG는 0.91 대 2.20이었다(데이터센터).
3경기의 경위는 다르다. 플라멩구전은 반격 직후 측면 크로스 수비에 실패했고, 1차전은 점유 중 공을 잃은 뒤의 첫 기회와 후반 박스 안 마크에서 실점했으며, 산투스전은 뒤진 상태에서 공격하다 역습을 허용했다. LANCE!는 3경기에 공통으로 수비 전환과 대형 압축 문제가 반복됐다고 분석했다(10월 19일). 마르캉도 산투스전 뒤 «우리 팀이 마지막 3분의 1 지역에서 공격할 때 선수들이 더 가까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산투스가 그 틈을 잘 이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분석 담당자들에게 이 상황을 살펴보도록 요청했고, 고치지 않으면 수요일 경기에서도 같은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인정했다(LANCE!, 10월 19일). 감독이 문제를 알고 있다는 사실과 사흘 사이에 그것을 고칠 수 있다는 사실은 다르다. 오늘 플루미넨시는 산투스전 후반처럼 뒤진 상태에서 공격해야 하는 조건으로 경기를 시작한다.
2-4. 3연패 이전의 플루미넨시: 코리치바전 4-0은 점수만큼 일방적이지 않았고, 원정 경기에서는 실점이 많았다
3연패 직전의 코리치바전 4-0은 주전 공격진이 모두 나선 경기였다. 간수, 사바리노, 케빈 세르나, 헐크가 함께 선발로 뛰었다. 점유율 68%, 슈팅 22개(유효 10개)로 공격량에서 크게 앞섰고 사바리노가 3골을 넣었다. 그러나 앞선 2골은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을 박스 밖에서 찬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된 장면이었다. 세 번째 골은 세르나가 역습에서 연결한 공을 사바리노가 오른쪽에서 수비를 제치고 넣었고, 마지막 골은 추가시간 역습에서 웨슬리 나타의 뒤꿈치 패스를 루시아노 아코스타가 마무리했다. 코리치바는 프리킥으로 골대를 맞혔고 후반에는 골라인 앞 기회도 얻었다. xG는 1.76 대 1.51이었다(데이터센터). 4-0은 플루미넨시의 마무리와 코리치바의 마무리 실패가 함께 만든 점수다.
플라텐세와의 8강 2경기는 이 팀의 홈과 원정 차이를 그대로 보여 준다. 홈 1차전 2-0에서 플루미넨시는 상대의 공격 코너킥 뒤 역습으로 첫 골을 넣었고, 간수의 침투 패스를 받은 헐크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원정 2차전 1-2에서는 2골이 필요했던 플라텐세의 압박에 후방 전개가 막혔다. 전반 슈팅 10-2, 유효슈팅 4-0으로 밀렸고, 기도 마이네로가 오른쪽 깊숙이 들어가 헤네를 이긴 뒤 올린 크로스를 브루노 세풀베다가 헤더로 넣어 합계 동점이 됐다. 후반 57분 플라텐세가 공을 잃은 뒤 마르티넬리와 헐크를 거친 역습에서 아구스틴 카노비우가 득점해 합계 우위를 되찾았다. 그 뒤에는 파비우가 82분 골문 앞 헤더를 막는 등 결정적인 선방으로 합계 3-2를 지켰다(데이터센터). 원정에서 이긴 것은 아니지만 공격해야 하는 상대에게서 역습으로 득점했다는 점은 오늘 플루미넨시가 아니라 파우메이라스가 노릴 수 있는 경로이기도 하다.
최근 10경기 플루미넨시의 결과는 4승 1무 5패, 17득점 14실점이다. 최근 5경기 9득 6실, 이전 5경기 8득 8실로 숫자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결과는 크게 변했다. 9월 9일 플라텐세전 당시 마르캉은 부임 뒤 6경기 무패였는데(데이터센터), 9월 13일 이후 리그와 리베르타도레스 7경기에서는 2승 5패다. 10경기 중 5경기가 1골 차로 끝났고, 무실점은 코리치바·플라텐세 홈·바스쿠전의 3경기, 양 팀 득점은 6경기였다. 플루미넨시는 1골 차 경기를 자주 치르지만 최근에는 그 경기들을 지는 쪽으로 끝냈다. 이 기간 존 케네디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마쳤다. LANCE!는 그의 부상 전 40경기 경기당 1.3득점 1.02실점이 부상 뒤 15경기에서 1.6득점 1.26실점으로 바뀌었다고 집계했다(10월 19일). 득점은 줄지 않았고 실점이 늘었다. 플루미넨시의 최근 부진은 공격수 1명의 공백보다 수비 쪽에서 설명된다.
판단 — SE파우메이라스 파우메이라스의 4연승은 상대 수준과 경위를 나눠 봐도 실력으로 설명된다. 바이아전과 코린치안스전은 홈에서 슈팅 수로 압도한 경기였고, 1차전과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전은 이른 득점 뒤 리드를 지킨 경기였다. 득점이 수비수·윙백·미드필더로 퍼져 있어 비토르 호키의 결장이 득점 경로를 크게 줄이지 않는다. 남는 반대 근거는 키토 원정이다. 리드를 지키려고 물러선 경기에서 종료 직전 크로스로 2골을 내줬다. 오늘도 비기기만 하면 되는 조건이어서 같은 운영이 나올 수 있다. 다만 키토와 달리 오늘은 홈이고, 고메스와 지아이가 돌아온다.
판단 — 플루미넨시 플루미넨시의 3연패는 혼합 선발, 후보 위주 선발, 주전이 나선 1차전으로 조건이 서로 달라서 성적만으로 전력이 무너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3경기의 실점 장면에 공통으로 수비 전환 문제가 있었고, 감독도 그 문제를 인정했다. 이 팀이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근거는 공격 쪽에 있다. 주전이 모두 나선 코리치바전과 플라텐세 홈경기에서는 간수의 패스와 헐크의 마무리, 역습 전환으로 득점했다. 하지만 오늘은 플라텐세 원정 2차전에서 상대가 처했던 조건, 즉 2골이 필요해 계속 전진해야 하는 조건에 플루미넨시가 서 있다. 그 경기에서 공격하던 팀이 역습으로 실점했다는 점이 이 팀에 불리한 근거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대회 우선순위: 아벨은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선발을 거의 바꾸지 않고, 마르캉은 리그 2경기를 희생해 이 경기를 준비했다
파우메이라스는 대회마다 선발 운용을 분명히 나눈다. 포르타우 두 팔레스트라의 집계에 따르면 2026년 59경기에서 직전 경기 대비 선발 교체 인원은 평균 3.5명이었다. 대회별로는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5.4명, 코파 두 브라지우 5.0명, 브라질레이랑 3.2명, 리베르타도레스 1.5명이다. 리베르타도레스 2경기 사이에 치른 브라질레이랑 5경기에서도 교체는 2·3·0·2·2명으로 3명을 넘지 않았다. 8월 12일 이후 15경기에서는 한 번도 4명을 넘게 바꾸지 않았고 평균은 2.3명이었다(포르타우 두 팔레스트라, 10월 17일). 리베르타도레스를 최우선으로 두고, 그 사이 리그 경기에서도 주전 골격을 유지하는 운영이다. 오늘 예상 선발은 1차전 선발 11명과 같다(Trivela, 10월 19일 · Verdazzo, 10월 20일). 비토르 호키는 1차전에도 선발로 나서지 않았으므로 그의 결장이 선발 구성을 바꾸지는 않는다.
플루미넨시는 반대로 리그를 희생했다. 플라멩구전에 혼합 선발을 냈고, 산투스전에는 구가, 치아구 시우바, 훌리안 미얀, 간수, 헐크를 쉬게 했다(NETFLU, 10월 17일). 2경기를 모두 지면서 리그 4위권 밖으로 밀렸다. 체력 조건은 엇갈린다. 파우메이라스는 현지 10월 17일 토요일 경기 뒤 나흘을 쉬었고, 플루미넨시는 18일 일요일 경기 뒤 사흘을 쉬었다. 마르캉도 «상대는 하루 더 쉰다»고 말했다(팔메이라스 온라인, 10월 20일). 그러나 플루미넨시 주전 다수는 산투스전에 뛰지 않았거나 후반에만 뛰었다. Trivela는 플루미넨시가 조금 더 쉰 상태로 온다고 평가했다(10월 19일). 휴식일은 파우메이라스가 하루 많고, 주전의 출전 시간은 플루미넨시가 적다. 어느 한쪽의 체력 우위로 결과를 설명할 근거는 부족하다.
3-2. 전반 점수가 두 팀의 경기 운영을 가른다
| 전반 상황(최근 공식전 10경기) | 파우메이라스 | 플루미넨시 |
|---|---|---|
| 전반 리드 | 6경기 · 6승 0무 0패 · 12득 2실 | 4경기 · 3승 0무 1패 · 10득 3실 |
| 전반 동점 | 4경기 · 0승 3무 1패 · 3득 4실 | 4경기 · 1승 1무 2패 · 5득 7실 |
| 전반 열세 | 0경기 | 2경기 · 0승 0무 2패 · 2득 4실 |
이 표는 선제골이 아니라 전반 종료 점수 기준이다. 파우메이라스는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에 뒤진 적이 한 번도 없고, 전반에 앞선 6경기를 모두 이겼다. 반면 전반을 비긴 4경기에서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다만 그 4경기(그레미우, 키토, 보타포구, 미라솔)는 모두 원정이었다. 그러므로 '전반에 득점하지 못하면 이기지 못한다'는 성향보다 '원정에서 전반에 득점하지 못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는 관측으로 읽어야 한다. 홈 4경기는 모두 전반에 앞섰다. Trivela도 파우메이라스가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고 집계했다(10월 19일).
플루미넨시는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에 뒤진 2경기를 모두 졌다. 2경기는 리베르타도레스 토너먼트의 파우메이라스와의 1차전, 플라텐세 원정이었다. 전반에 앞선 4경기 가운데 유일한 패배는 후보 위주로 나선 산투스전이다. 이 기록은 전반 점수가 이후 운영을 바꾼다는 근거가 된다. 파우메이라스는 전반에 앞선 경기를 모두 지켰고, 플루미넨시는 전반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표본은 각 묶음 2~6경기다. 오늘 파우메이라스가 전반에 1골을 넣고 앞선다면 플루미넨시는 2골을 넣어 승부차기로 가거나 3골을 넣어 정규시간에 진출해야 한다.
3-3. 점수 차와 총득점 분포, 그리고 이 수치가 말하지 못하는 것
| 점수 차(최근 20경기) | 파우메이라스 | 플루미넨시 |
|---|---|---|
| 1골 차 승 | 5 | 3 |
| 2골 차 승 | 3 | 3 |
| 3골 차 이상 승 | 4 | 1 |
| 무승부 | 5 | 8 |
| 1골 차 패 | 3 | 4 |
| 2골 차 이상 패 | 0 | 1 |
| 총득점(최근 20경기) | 파우메이라스 | 플루미넨시 |
|---|---|---|
| 0~1골 | 7 | 4 |
| 2골 | 4 | 6 |
| 3골 | 2 | 4 |
| 4골 | 2 | 4 |
| 5골 이상 | 5 | 2 |
파우메이라스는 최근 20경기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진 적이 없다. 패배 3경기는 모두 1골 차였고, 그중 2경기(키토 원정 2-3, 8월 플루미넨시 원정 2-3)는 종료 직전 실점으로 결과가 바뀌었다. 총득점 분포는 양쪽 끝으로 나뉜다. 11경기가 합계 2골 이하였고, 5경기는 합계 5골이었다. 5골 경기는 두 종류다. 홈에서 4-1로 크게 이긴 3경기(코린치안스, 바스쿠, 주니오르)와, 원정에서 막판 실점으로 2-3으로 진 2경기다. 평균 득점 1.80골은 이 두 종류의 경기를 섞은 값이어서 '파우메이라스 경기는 2골 안팎으로 끝난다'고 읽으면 틀린다. 오늘처럼 홈이면서 리드를 지키는 조건은 두 종류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다.
플루미넨시는 무승부 8경기가 눈에 띄지만 시기가 몰려 있다. 6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6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고, 8월 23일 이후 11경기에서는 무승부가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원정 3-3 한 번뿐이다. 무승부가 많은 팀이라는 인상은 지금의 팀에는 맞지 않는다. 최근 플루미넨시는 승패가 갈리는 경기를 치르고 있고, 그 승패의 다수가 1골 차다. 한쪽으로 기운 경기에서 점수 차가 커진 과정도 확인된다. 코리치바전은 전반 1-0에서 후반 코너킥 뒤 굴절 골과 상대가 전진한 뒤의 역습으로 4-0이 됐다. 파우메이라스의 코린치안스전은 전반 2-0에서 후반 시작 직후 자책골과 리바운드 골로 4-0이 됐다. 두 경우 모두 앞선 팀이 상대가 따라붙어야 하는 시간에 추가로 득점했다.
이 분포만으로 오늘의 점수 범위를 정할 수는 없다. 최근 20경기 중 합계 점수를 안고 치른 토너먼트 2차전은 일부에 그치지만, 오늘은 비겨도 되는 홈팀과 이겨야 하는 원정팀이 만난다. 표본은 5월 말부터 10월까지 이어진다. 그 사이 플루미넨시는 감독이 바뀌고 존 케네디가 이탈했으며, 파우메이라스도 비토르 호키·고메스·지아이의 출전 여부가 경기마다 달랐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20경기에는 코파 두 브라지우와 친선 경기가 들어 있지 않다. 이 기록은 두 팀이 어떤 점수로 경기를 끝내 왔는지를 보여 준다.
양 팀 득점과 무실점 빈도도 같은 범위에서 읽는다. 파우메이라스는 20경기 중 무실점 10경기, 양 팀 득점 10경기다. 플루미넨시는 무실점 5경기, 양 팀 득점 14경기이고, 원정에서는 9경기 중 8경기에서 양 팀이 모두 득점했다. Trivela도 플루미넨시의 최근 7경기 중 5경기에서 양 팀이 모두 득점했다고 집계했다(10월 19일). 이 빈도는 플루미넨시 경기에서 실점이 거의 매번 나왔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그러나 오늘 파우메이라스가 득점할지는 이 빈도가 아니라 파우메이라스가 공격에 얼마나 인원을 쓰느냐에 달려 있다.
3-4. 파우메이라스의 실점은 경기 막판,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에 몰려 있다
데이터센터는 경기별 골 시각을 따로 제공하지 않는다. 그래서 경기 기록과 기사로 시각이 확인되는 실점만 따로 모았다. 파우메이라스가 최근 내준 실점 가운데 시각이 확인되는 8골은 다음과 같다. 8월 플루미넨시 원정 41분·85분·92분, 키토 원정 14~15분·89~90분·92~93분, 코린치안스전 90분, 1차전 92~93분이다. 8골 중 6골이 후반 40분 이후에 나왔다. 형태도 비슷하다. 코너킥 헤더 2골(세고비아, 코린치안스의 구스타부 엔히키), 측면 크로스 뒤 헤더 또는 리바운드 5골(키토 2골, 8월 플루미넨시전 3골), 크로스 때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장면 1골(1차전)이다(데이터센터 · Gazeta Esportiva, 8월 15일).
이 기록을 해석할 때는 경기 상황을 나눠야 한다. 코린치안스전과 1차전의 막판 실점은 이미 앞선 상태에서 나와 결과를 바꾸지 않았다. 반면 키토 원정과 8월 플루미넨시 원정에서는 막판 실점이 결과를 뒤집었다. 그러므로 '파우메이라스는 막판에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단정보다 '리드를 지키며 물러선 시간에 측면 크로스와 공중볼을 막지 못한 장면이 반복됐다'는 설명이 장면과 맞는다. 팔메이라스 온라인은 파우메이라스 선수단의 평균 신장이 182.76cm로 남미 최고라고 전했다(10월 20일). 신장의 우위가 공중볼 실점을 막지 못한 것은 키토 원정 분석처럼 크로스를 올리는 선수를 제어하지 못하고 박스 안 마크를 놓친 데서 나왔다(데이터센터). 오늘 이 장면이 다시 나올지는 크로스를 올리는 쪽, 즉 플루미넨시의 측면 공격을 얼마나 일찍 막느냐에 달려 있다.
3-5. 상대 수준별 기록은 순위표로 가를 수 없지만, 강팀에게 진 쪽은 플루미넨시였다
데이터센터 순위표는 리베르타도레스 조별 4팀만 담고 있어 리그 상대 수준을 나눌 수 없다. 기사로 확인되는 상대만 보면 차이는 있다. 파우메이라스는 5월 원정에서 플라멩구를 3-0으로 이겼고(포르타우 두 팔레스트라, 10월 17일), 최근에는 플루미넨시 원정, 코린치안스,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를 이겼다. 승점을 놓친 경기는 그레미우·보타포구·미라솔 원정이었다. ge는 그레미우가 현재 강등권에 있다고 전했다(10월 20일). 파우메이라스의 약점은 강팀 상대 열세가 아니라 중하위권 원정에서 득점하지 못한 데 있었다.
플루미넨시는 최근 플라멩구, 파우메이라스, 산투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게 졌고 코린치안스, 코리치바, 바스쿠, 플라텐세를 이겼다. ge는 산투스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2라운드 순위 상위권에 있다고 전했다(10월 20일). 상위권 상대에게 승점을 잃고 하위권 상대를 이긴 구성이다. 다만 플라멩구전은 혼합 선발, 산투스전은 후보 위주였으므로 이 4패를 모두 같은 전력의 결과로 볼 수는 없다. 표본이 작고 출전 선수가 달라 '강팀에게 약하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확인되는 것은 주전이 나선 경기에서 강팀을 이긴 최근 사례가 8월 홈 파우메이라스전 3-2라는 점이다. 그 경기가 무엇을 말하는지는 4장에서 다룬다.
3-6. 여러 기록을 함께 보면 확인되는 두 팀의 성격
파우메이라스는 기회의 질에서 상대를 앞서는 팀이다. 홈에서는 점유율과 관계없이 슈팅을 20개 이상 만들고, 원정 토너먼트에서는 적은 슈팅으로 효율 높은 기회를 만든 뒤 리드를 지킨다. 상대가 좋은 기회를 만드는 횟수 자체가 적고, 그래도 생긴 기회는 카를루스 미게우가 막는다. 약점은 리드를 지키며 물러선 시간의 측면 크로스 수비다. 플루미넨시는 공을 오래 갖지만 그 점유가 최근 기회의 질로 이어지지 않았고, 공을 잃은 뒤의 수비 전환에서 반복해서 실점했다. 결과는 파비우의 선방과 상대의 마무리 실패, 굴절된 득점에 힘입어 기회의 질보다 좋게 나왔다.
수치로 재지 못한 부분도 있다. 압박 강도를 보여 주는 PPDA, 경기별 골 시각과 교체 시각, 지역별 공격 비중은 데이터센터 기록에 없다. 그래서 '파우메이라스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한다'는 Trivela의 전망(10월 19일)은 이 글에서 해석으로만 다룬다. 서로 다른 설명 중 오늘 상대에게 적용할 수 있는 설명은 플루미넨시의 수비 전환 문제다. 이 문제는 상대가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전진하는 팀일 때 드러났는데, 파우메이라스는 1차전에서 정확히 그 방식으로 첫 골을 넣었다.
판단 — SE파우메이라스 파우메이라스는 오늘 경기 조건에 맞는 성향을 가진 팀이다.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선발을 거의 바꾸지 않는 운영 덕분에 1차전 선발이 그대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전반에 앞선 경기를 모두 이겼고, 2골 차 이상으로 진 경기가 20경기 동안 없다. 플루미넨시가 2골 차 승리를 만들려면 이 팀이 최근 보여 주지 않은 패배를 당해야 한다. 이 팀을 배당이 낮은 쪽에 걸맞지 않게 만드는 조건은 하나다. 물러선 시간이 길어질 때 측면 크로스와 공중볼 실점이 막판에 반복되는 경향이다.
판단 — 플루미넨시 플루미넨시가 결승에 오르려면 1골 차로 이겨 승부차기를 거치거나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그러나 최근 원정 9경기에는 무실점이 없고, 최근 10경기에는 전반 열세를 뒤집은 사례도 없다. 이 팀이 노릴 근거는 상대의 측면 크로스 수비다. 파우메이라스는 막판에 그 경로로 실점했고, 플루미넨시는 8월 맞대결과 1차전에서 크로스로 득점했다. 후반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진다면 플루미넨시가 승부차기나 진출을 노릴 기회가 남는다.
4. 감독 및 전술
4-1. 아벨 페헤이라: 6년째 팀을 맡은 감독은 형태보다 선수의 태도를 말하지만, 실제 선택은 일관되게 신중하다
아벨 페헤이라는 1차전을 징계로 벤치 밖에서 봤고, 오늘 다시 기술지역에 선다(Nosso Flu, 10월 20일). 그는 키토 원정 후반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데이터센터). Brasil 247은 파우메이라스가 최근 6년 동안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에 세 번 올라 2020년과 2021년에 우승했고, 2025년 결승에서는 플라멩구에 0-1로 졌다고 정리했다(10월 20일). 아벨은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전 뒤 «나는 여기 6년째 있다. 응원할 경기나 최선을 다할 경기를 고르지 않는다. 나도, 내 선수들도 그렇다»고 말했다(Trivela, 10월 19일). 같은 자리에서 전술 형태에 관한 질문에는 «이 체계로 진 적도 있고 이긴 적도 있다. 같은 방식이 통할 때도 있고 통하지 않을 때도 있다. 자존심이 없고 용기 있는 선수단이라면 어떤 전술도 통한다»고 답했다(Gazeta Esportiva, 10월 17일).
말은 형태를 낮춰 보지만 실제 선택은 일관된다. 원정 토너먼트에서는 센터백 셋과 중앙 미드필더 셋을 세우고 비토르 호키를 벤치에 둔다. 키토 원정과 1차전이 그랬다(팔메이라스 온라인, 10월 20일). 경기 중 교체는 늦고 적은 편이다. 홈에서 LDU키토를 1-0으로 이긴 1차전에는 79분에야 첫 교체를 했고, 경기 뒤 팀이 잘하고 있어 바꿀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데이터센터). 키토 원정에서는 66분 호키, 85분 펠리피 안데르송, 89분 마우리시우를 넣었다. 1차전에서는 소사, 펠리피 안데르송, 마우리시우가 후반에 들어가 추가골 장면에 관여했다.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전에서는 페레이라의 퇴장 뒤 하프타임에 득점자 마우리시우를 빼고 프레이타스를 넣어 중원을 보강했다(데이터센터). 리드를 잡으면 공격 인원보다 중원의 수비 인원을 먼저 늘리는 감독이다.
4-2. 비토르 호키가 빠진 파우메이라스: 1차전과 같은 스리백과 미드필더 셋, 측면은 지아이와 피케레스가 맡는다
비토르 호키는 오른쪽 발목 염좌로 월요일 그라운드 훈련에도 나오지 못했고 결장이 확정적으로 보도됐다(NETFLU, 10월 19일). 부상자는 그와 제프테뿐이고, Verdazzo는 출장 정지 선수도 경고 누적 위기 선수도 없다고 전했다(10월 20일). 지아이와 고메스는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전에서 징계를 이행해 오늘 돌아온다(포르타우 두 팔레스트라, 10월 17일). 예상 선발은 카를루스 미게우, 무릴루·고메스·바르보자, 지아이·프레이타스·에방젤리스타·페레이라·피케레스, 아리아스·플라쿠 로페스다(Trivela, 10월 19일 · Nosso Flu, 10월 20일). Verdazzo는 같은 선수 구성을 프레이타스를 다이아몬드 중원의 아래쪽에 두고 플라쿠 로페스를 원톱으로 세우는 형태로 예상했다(10월 20일). 어느 쪽이든 1차전 승리의 골격이 그대로 유지된다. 팔메이라스 온라인은 소사와 마우리시우를 공격 대안으로 거론했다(10월 20일).
이 구성에서 공격의 출발점은 측면이다. 피케레스는 1차전 선제골의 크로스를 올렸고,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전에서는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했다. 지아이는 코린치안스전에서 2골, 9월 LDU키토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 바이아전에서도 수비수 셋을 둔 형태에서 측면 선수들이 전진하고 페레이라가 창조적인 역할을 맡아 공격 기회를 냈다는 평가가 있었다(데이터센터). 중앙에서는 프레이타스가 패스 626개로 팀 내 최다이고(Jornal Grande Bahia, 10월 19일), 플라쿠 로페스는 이 대회 슈팅 29개, 4골 4도움으로 가장 많이 슈팅하는 선수다. 세트피스 득점 비중도 크다. 콘메볼은 키토 원정 프레이타스의 골이 파우메이라스가 2022년 이후 리베르타도레스 토너먼트에서 코너킥으로 넣은 10번째 골이라고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이 팀은 점유율보다 측면 전진, 세트피스, 빠른 전환으로 기회를 만든다. Trivela는 홈에서 아벨의 팀이 경기 초반부터 높은 위치에서 압박할 것으로 봤다(10월 19일). 이 전망은 해석이지만, 홈 4경기에서 모두 전반에 앞섰다는 기록과는 같은 방향이다.
4-3. 마르캉: 감독대행 체제의 점유 중심 4-2-3-1, 경기마다 바뀌는 측면 공격수
마르캉은 감독대행이다(Verdazzo, 10월 20일). 9월 9일 기준 부임 뒤 6경기 무패였지만 이후 7경기는 2승 5패였다(데이터센터). 기본 배치는 4-2-3-1이다. 간수를 공격형 미드필더에 두고 헐크를 최전방에 세우며, 측면 두 자리는 경기마다 바뀐다. NETFLU에 따르면 마르캉은 경기마다 필요한 특성에 따라 선발 공격진을 바꾼다고 설명했고, 산투스전에는 잘 정렬된 두 줄 수비를 점유로 뚫으려고 예페르손 소텔두를 기용했다고 밝혔다(10월 19일). 10월 19일 기준 측면 두 자리는 미정이었고, 케빈 세르나·소텔두·사바리노·카노비우가 경쟁했으며 웨슬리 나타도 선택지로 거론됐다. ge는 마르캉 체제에서 측면 공격수 구성이 자리를 잡지 못했다고 지적했다(10월 19일). 측면 공격수 조합이 고정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상대에 맞춘 유연함이기도 하지만, 주전 조합의 호흡이 쌓이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교체 운용에는 일정한 형태가 있다. 간수는 60~79분 사이에 루시아노 아코스타와 교체되는 일이 많았다(코리치바전 62분, 플라텐세 원정 79분, 플라텐세 홈 60분). 웨슬리 나타는 늦게 들어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1차전 만회골, 코리치바전 마지막 골 도움, 플라멩구전 추가시간 동점 기회의 크로스가 모두 교체 투입 뒤 나왔다(데이터센터). 마르캉은 1차전에서 마르티넬리가 다치자 하프타임에 에르쿨레스를 넣었고, 플라텐세 원정에서는 전반 2실점 뒤에도 하프타임 교체를 하지 않았다. 조기 교체로 경기 형태를 바꾸기보다 선발을 오래 유지하고 후반 중반 이후에 공격 자원을 늘리는 감독이다. 오늘 경기에서 마르캉은 «더 강하고 의욕적이며 즐겁게 공격하는 팀»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팔메이라스 온라인, 10월 20일).
결장과 대체 자원도 이 운용에 영향을 준다. 존 케네디는 전방십자인대 수술 뒤 치료 중이다(NETFLU, 10월 18일). 마르티넬리는 10월 20일 훈련에 참여했고 LANCE!를 인용한 Nosso Flu는 선발 출전을 예상했지만(10월 20일), Verdazzo는 출전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10월 20일). ge는 마르티넬리를 최근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된 붙박이 주전으로 소개하고, 그가 빠지면 에르쿨레스와 노나투가 중원을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10월 19일). 마르티넬리는 플라멩구전 중거리 슈팅, 플라텐세 원정 역습의 연결처럼 중원에서 전진하는 장면에 관여해 왔다. 그가 빠지면 플루미넨시 중원은 공을 지키는 능력은 유지해도 박스 앞으로 전진하는 선수가 하나 줄어든다. 치아구 시우바는 인조 잔디를 꺼려 복귀 뒤 인조 잔디 9경기 중 4경기에만 나섰지만, 오늘은 출전할 것으로 전망됐다(NETFLU, 10월 19일). 헤르만 카노는 원정 명단에 들었지만 선발 가능성은 낮고 막판 공격 자원으로 쓰일 수 있다(팔메이라스 온라인, 10월 20일).
4-4. 플루미넨시의 득점과 실점 경로: 오른쪽 크로스와 세컨드볼은 위협이었고, 왼쪽 측면 수비는 반복된 실점 지점이었다
플루미넨시의 득점 경로는 오른쪽 크로스, 세트피스 뒤 세컨드볼, 역습 세 가지로 정리된다. 오른쪽에서는 구가가 중심이다. 그는 팀 내 패스 1위(577개)이고(Jornal Grande Bahia, 10월 19일), 1차전 만회골의 크로스를 올렸다. 세트피스에서는 코리치바전 사바리노의 2골이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에서 나왔고, 두 번째 골은 치아구 시우바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이었다. 역습에서는 플라텐세 원정 카노비우의 골과 코리치바전 세 번째·네 번째 골이 나왔다(데이터센터). 득점은 사바리노(시즌 7골 3도움)와 헐크(7골 4도움)가 이끈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 헐크는 출전 1000분에 7골로 분당 효율이 가장 높지만, ge는 그가 강한 대인 수비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10월 19일).
실점 경로에서는 왼쪽 측면 수비가 반복해서 나온다. 플라멩구전 결승골은 파케타의 크로스를 길례르미 아라나가 공중에서 끊지 못한 장면이었고, 플라텐세 원정 두 번째 실점은 마이네로가 오른쪽 깊숙이 들어가 헤네를 이긴 뒤 올린 크로스였다(데이터센터). 오늘 왼쪽 수비는 헤네가 나설 것이라는 예상(NETFLU, 10월 20일)과 아라나가 나설 것이라는 예상(Trivela, 10월 19일)이 갈린다. 아라나는 산투스전에 경고 누적 징계로 빠졌을 뿐 원정 명단에 포함됐다(NETFLU, 10월 18일 · 팔메이라스 온라인, 10월 20일). 누가 나서든 파우메이라스의 오른쪽 윙백 지아이와 맞선다. 지아이는 코린치안스전에서 오른쪽 침투로 2골을 넣었다. 플루미넨시의 왼쪽 수비가 지아이의 전진을 따라가지 못하면, 파우메이라스는 공격 인원을 늘리지 않고도 오른쪽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다.
4-5. 두 팀이 만나는 지점: 8월 맞대결과 1차전이 보여 준 상성
최근 두 맞대결은 상성의 두 측면을 보여 준다. 8월 15일(현지) 브라질레이랑 맞대결에서 플루미넨시는 마라카낭에서 파우메이라스를 3-2로 이겼다. 그날 파우메이라스는 지아이·고메스·무릴루·피케레스의 포백으로 나섰다. 플루미넨시의 3골은 모두 오른쪽 크로스에서 나왔다. 전반 41분 카노비우의 크로스를 헐크가 무릴루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이겨 헤더로 넣었다. 후반 40분에는 구가의 크로스를 헤르만 카노가 헤더로 골대에 맞히고 세르나가 리바운드를 넣었고, 후반 47분에는 구가의 크로스를 마르티넬리가 헤더로 연결하고 카노가 방향을 바꿔 결승골을 넣었다(Gazeta Esportiva, 8월 15일). 두 달 뒤 1차전에서 파우메이라스는 센터백 셋으로 바꿨고, 플루미넨시는 점유하고도 xG 0.48에 그쳤다. 그러나 유일한 득점은 다시 구가의 오른쪽 크로스에서 나왔다.
2경기를 함께 보면 파우메이라스의 센터백 3명은 플루미넨시의 박스 안 기회를 줄였지만 오른쪽 크로스를 완전히 막지는 못했다. 최근 두 맞대결에서 플루미넨시의 4골이 모두 그 크로스에서 시작됐고, 3골은 후반 40분 이후에 나왔다. 트리벨라도 헐크가 파우메이라스의 센터백 3명을 상대로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썼다(10월 19일). 2경기만으로 수비 형태가 결과를 정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오늘 구가가 크로스를 올리려면 파우메이라스 왼쪽의 피케레스와 맞서야 한다. 피케레스가 전진하면 구가는 수비에 참여해야 하고, 구가가 전진하면 그의 뒤쪽에 파우메이라스가 공격할 공간이 남는다. 누가 상대를 더 오래 자기 진영에 머물게 하느냐가 두 측면 선수의 대결이다.
파우메이라스가 공격할 때의 상성은 1차전 선제골이 보여 준다. 플루미넨시가 점유하며 상대 진영으로 올라간 시간에 파우메이라스는 적은 패스로 왼쪽까지 전진했고, 피케레스의 오버래핑과 낮은 크로스로 득점했다(LANCE!, 10월 19일). 비슷한 유형의 상대를 만난 경기에서도 결과는 같은 방향이었다. LDU키토가 점유율 70%로 밀어붙인 키토 원정에서 파우메이라스는 측면 크로스를 허용했지만, 바이아가 점유율 59%로 공을 돌린 홈경기에서는 유효슈팅을 1개만 허용했다(데이터센터). 상대의 점유가 박스 안 기회로 이어지느냐는 파우메이라스가 원정에서 물러섰는지, 홈에서 전방부터 압박했는지에 따라 달랐다. 플루미넨시 쪽에서 보면 마르캉은 낮은 두 줄 수비를 상대로 소텔두를 기용해 점유로 뚫으려 했지만, 산투스전에서는 전반 리드 뒤 후반 역습에 무너졌다. 오늘 파우메이라스가 물러선다면 플루미넨시는 산투스전 전반처럼 공을 오래 갖겠지만, 그만큼 수비 뒷공간도 넓어진다.
4-6. 오늘의 변수: 플루미넨시가 공격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두 팀에 무엇이 달라지나
플루미넨시는 득점이 나오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공격 인원을 늘릴 수 있다. 노수 플루(Nosso Flu)는 마르티넬리의 복귀가 중요한 이유로 상대가 플루미넨시의 수비 뒷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고(10월 20일), 트리벨라는 플루미넨시가 이겨야 하므로 전진하며 공간을 내줄 것으로 봤다(10월 19일). 이때 파우메이라스는 공을 빼앗은 뒤 아리아스와 플라쿠 로페스가 전진할 공간을 얻는다. 세트피스는 별도의 득점 경로로 남는다. 반대로 파우메이라스가 미드필더 3명을 박스 앞에 두고 리드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지면, 플루미넨시도 크로스와 늦은 교체 자원을 사용할 시간을 얻는다.
외적 환경은 어느 한쪽 방식을 크게 돕지 않는다. 킥오프 시각 상파울루는 18°C 안팎에 비가 거의 없고 바람도 약할 것으로 예보됐다(Verdazzo, 10월 20일). 경기장은 인조 잔디이고, 플루미넨시 쪽에서 이 조건이 걸리는 선수는 치아구 시우바다. 주심은 우루과이의 에스테반 오스토지치, VAR은 안드레스 쿠냐다(Brasil 247, 10월 20일). 트리부나 두 세르탕은 오스토지치가 파우메이라스의 리베르타도레스 경기를 3차례 맡았다고 전했다(10월 17일). 관중은 10월 20일까지 3만 6,500장이 팔렸고, 플루미넨시에는 규정에 따라 평소의 두 배에 가까운 4,000장이 배정됐다(ge, 10월 20일).
판단 — SE파우메이라스 아벨 페헤이라는 오늘 경기 조건에 맞는 선택을 일관되게 해 온 감독이다. 1차전 승리 구성을 그대로 쓸 수 있고, 고메스와 지아이가 돌아오며, 리드를 잡으면 중원의 수비 인원부터 늘리는 운영도 비겨도 되는 조건과 맞는다. 득점 경로가 측면 윙백·세트피스·전환으로 나뉘어 있어 비토르 호키가 빠져도 공격이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이 팀이 배당이 낮은 쪽에 걸맞지 않게 되는 경우는 아벨의 신중함이 지나쳐 키토 원정처럼 크로스를 허용하는 시간이 길어질 때다. 최근 두 맞대결에서 플루미넨시가 넣은 4골이 모두 그 경로에서 나왔다.
판단 — 플루미넨시 마르캉의 플루미넨시는 오른쪽 크로스와 늦은 교체 자원으로 8월 맞대결과 1차전에서 파우메이라스에 득점했다. 오늘은 1골 차 승리면 승부차기, 2골 차 이상 승리면 정규시간 진출이다. 공격하는 동안 파우메이라스의 역습을 얼마나 막느냐가 중요하다. 플루미넨시는 최근 3연패에서 공을 잃은 뒤의 수비 전환 문제를 드러냈고, 감독도 이를 바로잡지 못하면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인정했다. 측면 공격수 조합은 고정되지 않았고 마르티넬리의 출전도 미정이다. 파우메이라스가 득점하지 못한 채 후반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지면 플루미넨시의 크로스와 교체 자원이 결과를 바꿀 기회를 얻는다.
5. 상대전적
5-1. 최근 5년 맞대결 10경기는 모두 1골 차 이하로 끝났지만, 경기 내용을 읽을 수 있는 경기는 2026년 3경기뿐이다
| 날짜 | 대회 · 장소(홈팀) | 결과(파우메이라스 기준) |
|---|---|---|
| 2026-10-15 | 리베르타도레스 준결승 1차전 · 플루미넨시 홈 | 2-1 승 |
| 2026-08-15 | 브라질레이랑 · 플루미넨시 홈 | 2-3 패 |
| 2026-02-26 | 브라질레이랑 · 파우메이라스 홈 | 2-1 승 |
| 2025-11-23 | 브라질레이랑 · 파우메이라스 홈 | 0-0 무 |
| 2025-07-23 | 브라질레이랑 · 플루미넨시 홈 | 2-1 승 |
| 2024-12-08 | 브라질레이랑 · 파우메이라스 홈 | 0-1 패 |
| 2024-07-25 | 브라질레이랑 · 플루미넨시 홈 | 0-1 패 |
| 2023-12-03 | 브라질레이랑 · 파우메이라스 홈 | 1-0 승 |
| 2023-08-06 | 브라질레이랑 · 플루미넨시 홈 | 1-2 패 |
| 2022-08-27 | 브라질레이랑 · 플루미넨시 홈 | 1-1 무 |
날짜는 데이터센터 맞대결 목록의 표기를 따른다. 데이터센터 집계로 두 팀은 이 10경기에서 4승 2무 4패, 11득점 11실점으로 맞섰다. 점수 차가 2골 이상 벌어진 경기는 한 번도 없었고, 무승부 2경기를 뺀 8경기가 모두 1골 차로 끝났다. 두 팀이 만나면 접전이 된다는 인상은 기록으로는 분명하다. 그러나 2025년까지의 7경기는 데이터센터에 점수만 남아 있어 그 1골 차가 어떤 경위로 만들어졌는지 읽을 수 없고, 두 팀 모두 감독과 주전이 지금과 다르다. 2026년 2월 맞대결만 해도 플루미넨시 벤치에는 루이스 수벨디아(Luis Zubeldía)가 있었다(Gazeta Esportiva, 2월 25일). 리베르타도레스에서는 1971년 조별리그 2경기와 이번 1차전까지 세 맞대결을 모두 원정팀이 이겼다는 집계도 있다(Jornal Grande Bahia, 10월 19일). 하지만 55년을 사이에 둔 기록이어서 오늘 경기와 연결할 근거가 없다. 오늘을 설명하는 데 쓸 수 있는 것은 경기 장면이 확인되는 2026년 3경기다.
5-2. 2월 맞대결: 파우메이라스는 12분 만에 2골을 넣었고, 그 2골을 넣은 선수는 오늘 모두 뛰지 못한다
현지 2월 25일 브라질레이랑 4라운드 맞대결은 파우메이라스의 홈경기였지만, 경기는 누뱅크파르키가 아니라 바루에리의 아레나 크레피자 바루에리에서 치렀다(Gazeta Esportiva, 2월 25일). 파우메이라스는 경기 시작부터 몰아붙였다. 8분에는 비토르 호키가 파비우에게 걸려 넘어져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넣었고, 12분에는 알랑이 오른쪽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찬 슈팅이 이그나시우에게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플루미넨시의 만회골은 40분 플라쿠 로페스의 부정확한 패스에서 시작된 역습이었다. 간수가 연결한 공을 루시아노 아코스타가 마를롱 프레이타스와 구스타보 고메스 사이에서 따내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에는 사바리노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히는 등 플루미넨시가 먼저 기회를 만들었다. 그 뒤로는 파우메이라스가 무릴루의 헤더와 비토르 호키·라몬 소사의 골대 강타로 추가골에 더 가까웠다(Gazeta Esportiva, 2월 25일). 그날의 1골 차는 플루미넨시가 경기를 통제해서 생긴 점수가 아니었다. 파우메이라스가 이른 리드 뒤 실수 한 번으로 실점했고, 후반에 골대를 2차례 맞혀 점수 차가 그대로 남았다.
이 경기에서 오늘까지 이어지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홈에서 시작부터 강하게 압박해 이른 시간에 앞서는 파우메이라스의 출발 방식이다. Trivela가 오늘도 아벨의 팀이 경기 초반부터 높은 위치에서 압박할 것으로 본 것과 같은 방향이다(10월 19일). 다른 하나는 간수의 패스와 아코스타의 마무리로 이어진 플루미넨시의 역습 경로다. 아코스타는 지금 주로 후반 중반 간수를 대신해 들어가는 선수여서, 이 경로는 오늘 후반에 다시 나올 수 있다. 달라진 점은 그보다 크다. 그날 파우메이라스의 두 득점자 가운데 비토르 호키는 발목 염좌로 오늘 결장하고, 알랑은 그 뒤 맨체스터 시티로 떠났다(팔메이라스 온라인, 10월 20일). 파우메이라스는 그날 켈벵·고메스·무릴루·피케레스의 포백으로 나섰고, 지금은 센터백 셋을 세운다. 플루미넨시도 감독이 바뀌었고, 중앙 수비는 이그나시우·프레이테스 조합에서 치아구 시우바·미얀 조합으로 바뀌었다. 장소와 감독, 득점자가 모두 다르므로 2월 경기의 결과를 오늘의 근거로 옮기지 않는다.
5-3. 8월 맞대결: 마르캉 체제의 플루미넨시가 파우메이라스를 이긴 경기는 후반 40분 이후 오른쪽 크로스 두 번에서 결정됐다
8월 맞대결은 오늘의 플루미넨시 감독이 이미 벤치에 있던 경기다. Gazeta Esportiva는 그날 플루미넨시 감독을 «마르캉(감독대행)»으로 표기했다(8월 15일). 파우메이라스는 리베르타도레스 2경기 사이에 치른 이 리그 경기에서 선발을 2명만 바꿨다. 고메스와 지아이가 들어오고 에밀리아누 마르티네스와 바르보자가 빠졌다(포르타우 두 팔레스트라, 10월 17일). 주전 골격은 그대로였다는 뜻이다. 경기에서는 파우메이라스가 먼저 앞섰다. 41분 헐크의 헤더로 동점이 된 뒤 파우메이라스가 다시 2-1로 앞섰지만, 후반 40분과 47분에 연속 실점해 경기가 뒤집혔다. 4장에서 본 대로 플루미넨시의 3골은 모두 오른쪽 크로스에서 나왔다.
이 경기가 오늘에 남기는 질문은 그 크로스를 받은 선수가 오늘도 있느냐다. 후반 40분 골은 헤르만 카노의 헤더가 골대에 맞은 뒤 세르나가 리바운드를 넣은 장면이고, 결승골은 마르티넬리의 헤더를 카노가 방향만 바꿔 넣은 장면이다(Gazeta Esportiva, 8월 15일). 막판 2골에 모두 관여한 카노는 원정 명단에 들었지만 선발 가능성은 낮고 막판 공격 카드로만 거론됐다(팔메이라스 온라인, 10월 20일). 마르티넬리는 출전 자체가 킥오프 직전까지 미정이다. 반면 크로스를 올린 구가와 첫 골의 크로스를 올린 카노비우, 리바운드를 넣은 세르나는 모두 출전할 수 있다. 크로스를 올리는 자원은 남아 있지만, 박스 안에서 공중볼을 다툴 인원은 그날보다 적다. 파우메이라스 쪽에서는 그날 선발에서 빠졌던 바르보자가 오늘 센터백 셋의 한 자리에 선다. 헐크가 무릴루를 공중에서 이긴 장면은 포백에서 나왔다. 오늘은 고메스와 바르보자가 무릴루 양옆에 선다.
5-4. 1차전: 센터백 셋과 미드필더 셋이 플루미넨시의 점유를 박스 밖에 머물게 했고, 유일한 실점은 2골 차로 앞선 추가시간에 나왔다
1차전은 오늘과 조건이 가장 가깝다. 같은 두 감독 체제이고, 파우메이라스는 같은 선발이 다시 나올 가능성이 크다(팔메이라스 온라인, 10월 20일). 달라지는 것은 장소, 아벨 페헤이라의 벤치 복귀, 마르티넬리의 몸 상태 세 가지다. 경기 전개는 2·4장에서 다뤘으므로 여기서는 플루미넨시가 기회를 만든 방식만 정리한다. 전반에 플루미넨시가 만든 가장 좋은 기회는 간수의 패스를 받은 헐크의 슈팅이었고, 카를루스 미게우가 막았다. 후반에는 마르티넬리 대신 들어간 에르쿨레스의 슈팅과, 사바리노의 코너킥 뒤 카노비우가 방향을 바꾼 슈팅이 나왔지만 모두 카를루스 미게우에게 막혔다(데이터센터). 만회골은 구가의 크로스 때 카를루스 미게우가 골문을 나오는 판단이 매끄럽지 않았던 장면에서 나왔다. 플루미넨시의 기회는 간수의 전진 패스, 세트피스 뒤 세컨드볼, 오른쪽 크로스 세 경로에서만 나왔다. 패스를 이어 가며 파우메이라스 박스 안으로 들어간 장면은 드물었다. LANCE!는 이 점유를 두고 공격의 효과가 적었다고 분석했다(10월 19일).
파우메이라스의 득점은 두 번 모두 플루미넨시가 공격하던 시간 뒤에 나왔다. 전반 막판 선제골은 적은 패스로 왼쪽까지 전진한 뒤 피케레스의 오버래핑에서 나왔다. 후반 추가골은 교체로 들어간 소사의 슈팅이 막힌 뒤 펠리피 안데르송이 머리로 내준 공을 프레이타스가 박스 안에서 혼자 차 넣은 장면이었다. LANCE!는 이 두 번째 골을 플루미넨시 수비가 공만 보다가 프레이타스를 놓친 장면으로 분석했다(10월 19일).
5-5. 세 맞대결이 오늘에 남긴 것: 파우메이라스는 매번 먼저 넣어 앞섰고, 플루미넨시는 매번 따라붙는 골을 넣었다
2026년 3경기에는 공통된 전개가 있다. 파우메이라스는 3경기 모두 먼저 득점했고, 2월과 10월에는 2골 차로 앞선 시간이 있었다. 플루미넨시는 3경기 모두 득점했고, 5골 가운데 3골이 후반 40분 이후에 나왔다. 그 5골은 파우메이라스의 패스 실수 뒤 역습에서 나온 1골과 오른쪽 크로스에서 시작된 4골이다. 맞대결 10경기가 모두 1골 차 이하로 끝난 기록도 2026년에 한해서는 경위가 보인다. 파우메이라스가 먼저 앞서고, 앞선 뒤 물러선 시간에 플루미넨시가 크로스로 차이를 좁혔다.
오늘은 이 전개를 만든 조건 하나가 바뀐다. 2월과 8월은 리그 경기였고, 10월 1차전에서 플루미넨시는 홈에서 공을 오래 가지며 기다릴 수 있었다. 오늘 플루미넨시는 경기 시작부터 득점이 필요하다. 플루미넨시가 따라붙는 골을 넣어 온 경로는 오늘도 남아 있다. 다만 그 경로가 작동하려면 먼저 파우메이라스가 물러서야 했다. 반대로 플루미넨시가 이른 시간부터 공격 인원을 늘리면, 1차전 2골처럼 플루미넨시가 공격하던 시간 뒤의 역습이 파우메이라스에 더 많이 생긴다. 상대전적은 오늘 두 팀의 득점 경로가 모두 살아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그러나 1골 차가 반복된 경위가 오늘 경기 조건에서도 그대로 되풀이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6. 매치업 분석
6-1. 같은 합계 1골 차를 두고 파우메이라스는 지켜도 되고 플루미넨시는 원정에서 2골 차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첫 골의 주인이 경기 전체의 성격을 바꾼다
두 팀 모두 이 경기에 시즌의 무게를 싣는다. 파우메이라스는 브라질레이랑에서 선두 플라멩구에 1점 뒤진 2위다(팔메이라스 온라인, 10월 19일). 현지 11월 1일과 8일에는 바스쿠와 코파 두 브라지우 준결승을 치르고, 22일에는 플라멩구와 리그 맞대결이 남아 있다(ge, 10월 20일). 세 대회를 함께 치르지만 아벨은 이 대회에서 선발을 거의 바꾸지 않았다. 결승에 오르고 플라멩구가 에스투디안테스를 넘으면, 2025년 결승에서 0-1로 졌던 상대와 다시 만난다(Brasil 247, 10월 20일). 마우리시우는 «올해 초부터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을 바랐다. 탄탄한 경기를 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하고 싶다»고 말했다(NETFLU, 10월 19일). 플루미넨시는 리그 5위로 밀리면서도 리그 2경기를 희생했고, LANCE!는 이 경기를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로 표현했다(10월 19일). 42세 치아구 시우바는 이 대회를 자신의 마지막 리베르타도레스로 여기고 있다(NETFLU, 10월 19일). 결승 진출에 걸린 상금은 700만 달러다(Nosso Flu, 10월 20일 · LANCE! 인용).
동기의 크기는 비슷하다. 다른 것은 무승부가 두 팀에 뜻하는 바다. 0-0이 계속되는 시간은 파우메이라스에 그대로 진출로 이어지고, 플루미넨시에는 남은 시간이 줄어드는 압박이 된다. 그래서 오늘 경기의 핵심은 세 지점이다.
파우메이라스가 먼저 득점하면 플루미넨시는 2골을 넣어 승부차기로 가거나 3골을 넣어 정규시간에 진출해야 한다. 공격 인원을 늘리는 과정에서는 공을 잃은 뒤의 수비가 중요하다. 랑스(LANCE!)는 최근 3경기에서 플루미넨시의 수비 전환과 라인 간격 문제가 반복됐다고 분석했고, 마르캉도 고치지 못하면 수요일에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인정했다(10월 19일). 반대로 파우메이라스가 리드를 지키려 물러설 때에는 박스 수비가 시험받는다. 키토 원정과 8월 맞대결에서 막판 측면 크로스로 실점했다. 플루미넨시가 먼저 넣으면 합계 점수가 같아져, 파우메이라스는 득점해 승부차기를 피할지 결정해야 한다. 두 팀이 공격 인원을 늘리거나 수비 인원을 내리는 시점에 따라 먼저 드러나는 약점이 달라진다.
6-2. 비토르 호키의 결장은 선발이 아니라 교체 자원을 바꾸고, 마르티넬리의 출전 여부는 플루미넨시 중원의 전진 방식을 바꾼다
파우메이라스의 결장자는 비토르 호키와 제프테 둘이고, 출장 정지 선수와 경고 누적 위기 선수는 없다(Verdazzo, 10월 20일). 제프테는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이 없어 오늘 구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비토르 호키도 1차전에 선발로 나서지 않았으므로 선발 11명은 1차전과 같을 가능성이 크다(포르타우 두 팔레스트라, 10월 17일).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전에서 퇴장당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징계는 브라질레이랑 경기에 해당해 오늘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고메스와 지아이가 빠진 그 경기에서 대신 들어간 브루누 푹스와 켈벵이 수준을 유지했다는 평가도 있다(LANCE!, 10월 18일). 파우메이라스의 수비 뎁스는 실제 경기로 확인된 셈이다.
비토르 호키의 결장이 바꾸는 것은 후반의 선택지다. 그는 키토 원정 66분에 들어가 페널티킥으로 득점했고, 2월 맞대결에서는 페널티킥을 얻어 내 직접 넣었으며, 코린치안스전에서는 아리아스와의 연결로 지아이의 골을 만들었다(데이터센터 · Gazeta Esportiva, 2월 25일). 상대 수비 뒤로 침투해 박스 안에서 마무리까지 하는 공격수가 벤치에서 빠지는 셈이다. 아벨에게 남는 공격 교체 자원은 소사, 마우리시우, 펠리피 안데르송이다. 소사는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전에 선발로 나서 72분을 뛰었다(팔메이라스 온라인, 10월 20일). 1차전 추가골도 소사의 슈팅과 펠리피 안데르송의 헤더 패스에서 나왔다. 마우리시우는 올해 파우메이라스에서 12골을 넣었다(NETFLU, 10월 20일). 득점 자원은 남아 있다. 다만 플루미넨시가 라인을 끌어올린 후반에 그 뒷공간을 침투로 공략할 선수는 하나 줄었다. 팔메이라스 온라인은 소사를 선발 후보로 거론하면서도 1차전에서 결과를 낸 형태를 바꿀 필요는 없다고 봤다(10월 20일).
플루미넨시의 결장자 가운데 존 케네디는 시즌을 마쳤다. 그가 다친 뒤 플루미넨시의 득점은 줄지 않았지만 실점은 늘었다(LANCE!, 10월 19일). 오늘 결말에 걸린 변수는 마르티넬리다. ge는 그를 최근 대표팀에 소집된 붙박이 주전으로 소개했고, 그가 빠지면 에르쿨레스와 노나투가 중원을 맡는다고 전했다(10월 19일). 가장 늦게 나온 Verdazzo의 예상은 마르티넬리를 빼고 에르쿨레스·노나투·간수를 세웠다(10월 20일). 반면 Nosso Flu는 LANCE!를 인용해 마르티넬리의 선발을 예상했다(10월 20일). 출전 여부는 킥오프 직전의 공식 선발 발표로 정해진다. 마르티넬리가 맡아 온 역할은 중원에서 공을 몰고 전진해 박스 근처까지 들어가는 일이다. 8월 맞대결 결승골의 헤더 패스, 플라멩구전 중거리 슈팅, 플라텐세 원정 역습의 연결이 모두 그런 장면이었다(데이터센터 · Gazeta Esportiva, 8월 15일).
마르티넬리가 뛰지 못할 때의 중원은 이미 한 번 확인됐다. 에르쿨레스와 노나투가 중원을 맡은 1차전 후반이다. 그 45분 동안 플루미넨시는 에르쿨레스의 슈팅과 세트피스 세컨드볼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동점골은 넣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막판에 추가 실점했다(데이터센터). 마르티넬리가 뛰면 박스 앞까지 전진하는 선수가 하나 늘고, 플루미넨시가 공을 잃었을 때 바로 따라붙는 인원도 늘어난다. 빠지면 플루미넨시는 간수의 패스와 측면 크로스에 더 의존하게 된다.
왼쪽 수비는 헤네가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다(NETFLU, 10월 20일 · Verdazzo, 10월 20일). 경고 누적 징계를 마친 길례르미 아라나도 원정 명단에 들었다(팔메이라스 온라인, 10월 20일). 두 선수 모두 최근 실점 장면에 등장했다. 아라나는 플라멩구전에서 루카스 파케타의 크로스를 공중에서 끊지 못했고, 헤네는 플라텐세 원정에서 기도 마이네로에게 측면 깊숙한 곳까지 돌파를 허용했다(데이터센터). 누가 나서든 맞서는 상대는 지아이다. 존 케네디가 빠진 상태에서 플루미넨시의 최전방 교체 자원은 카노, 로드리구 카스티요, 웨슬리 나타다(팔메이라스 온라인, 10월 20일).
6-3. 날씨와 장소는 어느 쪽 방식도 크게 돕지 않고, 체력은 휴식일과 출전 시간이 서로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킥오프 시각 상파울루는 18°C 안팎에 강수량 0.2mm, 남동풍 10km/h로 예보됐다(Verdazzo, 10월 20일). 공의 속도나 크로스의 정확도를 크게 바꿀 날씨가 아니다. 인조 잔디에서 문제가 되는 선수는 치아구 시우바다. 그는 복귀 뒤 인조 잔디에서 치른 9경기 가운데 4경기에만 나섰지만, 오늘은 출전할 것으로 보도됐다(NETFLU, 10월 19일). 주심 에스테반 오스토지치가 맡은 파우메이라스 경기는 2승 2무 2패였다(Verdazzo, 10월 20일). 관중석은 3만 6,500장이 팔렸고, 플루미넨시에는 4,000장이 배정됐다(ge, 10월 20일).
체력 조건은 휴식일만으로 읽을 수 없다. 파우메이라스는 토요일 경기 뒤 나흘, 플루미넨시는 일요일 경기 뒤 사흘을 쉬었다. 그러나 출전 시간을 보면 방향이 반대다. 파우메이라스의 오늘 예상 선발 가운데 카를루스 미게우, 무릴루, 바르보자, 에방젤리스타, 피케레스, 플라쿠 로페스는 토요일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전에 선발로 나섰다. 그 경기에서 파우메이라스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퇴장당한 전반 42분부터 10명으로 수비했다(데이터센터). 플루미넨시는 구가, 치아구 시우바, 미얀, 간수, 헐크를 산투스전 선발에서 뺐고(NETFLU, 10월 17일), 후보 위주로 경기를 시작해 후반에야 주전 일부를 넣었다(NETFLU, 10월 19일). 사바리노도 후반에만 뛰었다. 후반 막판에 체력 여유가 더 있는 쪽은 플루미넨시 주전일 가능성이 있다. 다음 일정은 두 팀 모두 주말 리그 경기여서, 오늘 선발 운용에 영향을 줄 일정은 없다. 아벨은 리베르타도레스 경기에서 직전 경기 대비 평균 1.5명만 바꿨다(포르타우 두 팔레스트라, 10월 17일).
6-4. 흐름은 파우메이라스가 좋지만, 플루미넨시의 3연패 가운데 주전이 모두 뛴 경기는 1차전 하나다
파우메이라스는 국가대표 경기 기간 뒤 4연승 중이고, 8월 플루미넨시전 패배 뒤 14경기에서 9승 4무 1패를 기록했다(ge, 10월 20일). LANCE!는 파우메이라스가 가장 중요한 시기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평가했다(10월 18일). 10명으로 리드를 지킨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전 뒤 무릴루는 그 경기를 «아벨의 파우메이라스»라고 표현했다(포르타우 두 팔레스트라, 10월 18일). 결과와 내용이 함께 좋아진 흐름이다.
플루미넨시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Verdazzo는 플루미넨시가 산투스전과 1차전 패배 뒤 큰 불신 속에 있고, 감독대행 마르캉이 선수 기용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10월 20일). 마르캉은 산투스전 뒤 전술 변화에 관한 언급은 피했다. 대신 «더 강하고 의욕적이며 즐겁게, 공격하는 팀»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팔메이라스 온라인, 10월 20일). 팬들 사이에서는 2018년 리버플레이트의 사례가 회자된다. ge에 따르면 리베르타도레스 준결승 홈 1차전을 지고도 결승에 오른 팀은 그해의 리버플레이트가 마지막이다(10월 20일).
분위기가 오늘 경기력에 얼마나 반영될지는 3연패의 구성으로 판단해야 한다. 플라멩구전은 혼합 선발, 산투스전은 후보 위주였다. 주전이 모두 나선 경기는 1차전 하나였고, 그 경기에서 플루미넨시는 점유에서 앞섰지만 박스 안 기회가 적었다. 3연패에서 확인되는 것은 분위기보다 수비 전환이라는 구체적인 문제다. 그 문제를 고칠 시간이 사흘뿐이라는 점에서 분위기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반대로 주전들이 연패 경기 대부분에서 빠져 있었다는 점은, 오늘 나설 선수들의 경기력이 연패 기록보다 나을 수 있다는 근거다.
6-5. 두 측면이 서로의 약점을 겨눈다: 플루미넨시의 오른쪽 크로스는 피케레스 쪽을, 파우메이라스의 지아이는 플루미넨시 왼쪽 수비를 노린다
강점과 약점이 만나는 지점은 양방향이다. 플루미넨시의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는 구가를 중심으로 한 오른쪽 크로스다. 이 경로가 겨누는 곳은 피케레스와 바르보자가 지키는 파우메이라스의 왼쪽이고, 피케레스는 동시에 파우메이라스 공격의 출발점이다. 피케레스가 전진하는 시간이 길수록 구가는 수비에 묶이고, 피케레스가 물러서는 시간이 길수록 구가는 크로스를 올릴 위치까지 올라온다. 반대쪽에서는 파우메이라스의 지아이가 플루미넨시의 왼쪽 수비를 겨눈다. 지아이는 코린치안스전에서 2골을 넣었고 그중 1골은 오른쪽 침투에서 나왔다. 플루미넨시 왼쪽 수비는 최근 실점 장면에 반복해서 등장했다. 두 측면이 1경기에서 동시에 상대의 약점을 겨누는 구조여서, 어느 쪽 측면 선수가 상대를 더 오래 자기 진영에 묶어 두느냐가 경기 전개를 가른다.
승부를 좌우할 개인 맞대결에는 헐크와 무릴루를 중심으로 한 중앙 수비 경합이 있다. 헐크는 8월에 무릴루와의 공중볼 경합을 이겨 득점했다. 1차전에서는 간수의 패스를 받은 슈팅이 가장 좋은 기회였고, 카를루스 미게우에게 막혔다. ge는 헐크가 강한 대인 수비에 시달리고 있으며 플루미넨시가 그를 자유롭게 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10월 19일). 무릴루 양옆의 고메스·바르보자도 이 경합에 관여한다. 측면에서는 지아이와 헤네 또는 아라나가 맞선다. 지아이가 전진하면 플루미넨시의 왼쪽 측면 공격수까지 수비에 내려와야 하고, 그만큼 플루미넨시의 공격 인원이 줄어든다. 중원에서는 마를롱 프레이타스와 간수의 위치가 중요하다. 베르다조(Verdazzo)의 예상대로 프레이타스가 다이아몬드 중원의 아래쪽에 서면(10월 20일), 그는 간수가 공을 받는 박스 앞 지역을 직접 맡는다. 간수는 1차전 헐크의 슈팅과 2월 아코스타의 골로 이어진 패스를 넣었다. 프레이타스는 팀 내 패스 1위(Jornal Grande Bahia, 10월 19일)이면서, 1차전 두 번째 골처럼 박스 안까지 들어가 득점하는 선수다. 오늘 그는 간수를 막는 일과 박스로 늦게 들어가는 일을 함께 맡는다.
세트피스 경로는 파우메이라스 쪽이 더 다양하다. 피케레스는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전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했고, 코너킥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바이아전)와 아리아스(키토 원정)가 찼다. 바르보자는 바이아전 결승골의 헤더 패스와 코린치안스전 선제 헤더를 만들었다(데이터센터). 파우메이라스 선수단의 평균 신장은 182.76cm로 남미 최고다(팔메이라스 온라인, 10월 20일). 플루미넨시에서는 사바리노가 1차전 코너킥을 찼고, 코리치바전처럼 세트피스 뒤 박스 밖으로 흘러나온 공을 슈팅으로 연결하는 경로가 있다. 파우메이라스가 최근 코너킥 헤더로 2골(키토 원정의 세고비아, 코린치안스전의 구스타부 엔히키)을 내줬다는 점은 플루미넨시에도 세트피스 경로가 있다는 뜻이다.
두 팀 골키퍼는 모두 최근 경기 결과에 크게 관여했다. 카를루스 미게우는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전 선방 5개, 키토 원정 승부차기 선방 2개로 리드와 진출을 지켰다. 다만 1차전 만회골 장면에서는 골문을 나오는 판단이 늦었다. 파비우는 1차전에서 적어도 3차례 좋은 선방으로 더 큰 점수 차를 막았다(Trivela, 10월 19일). 두 골키퍼가 최근 경기에서 상대의 좋은 기회를 여러 차례 막았다는 사실은, 오늘 득점이 기회의 수보다 적게 나올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7. 경기예측
7-1. 첫 30분은 파우메이라스의 홈 출발 방식과 플루미넨시의 인내가 맞부딪히는 시간이다
최근 홈 4경기에서 파우메이라스는 모두 전반에 앞섰고, 2월 맞대결에서는 12분 만에 2골을 넣었다. 트리벨라는 오늘도 높은 위치에서 압박할 것으로 예상했다(10월 19일). 비겨도 결승에 오르는 조건이지만 아벨은 «응원할 경기나 최선을 다할 경기를 고르지 않는다»고 말했다(트리벨라, 10월 19일). 팔메이라스 온라인은 파우메이라스가 합계 리드를 활용해 공간을 통제하고 속도를 올릴 순간을 고를 수도 있다고 봤다(10월 20일). 홈에서 이른 리드를 잡아 온 기록은 적극적인 출발 전망과 맞지만, 전방 압박 여부 자체는 오늘 경기에서 확인될 선택이다.
플루미넨시는 득점이 필요하지만, 이른 실점 뒤에는 2골을 넣어도 승부차기이고 3골을 넣어야 정규시간에 진출하므로 무리하게 전진하기도 어렵다. 플라텐세 원정에서는 2골이 필요했던 상대의 압박에 플루미넨시의 후방 전개가 막혔다. 전반 유효슈팅은 플라텐세 4개, 플루미넨시 0개였다(데이터센터). 첫 30분에 파우메이라스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는 장면이 많아지면 선제골 기회는 파우메이라스 쪽에 늘어난다. 플루미넨시가 치아구 시우바와 미얀, 간수를 거쳐 압박을 벗어나면 파우메이라스가 미드필더 3명을 박스 앞으로 내리는 전개도 가능하다. 이때에는 1차전 전반처럼 플루미넨시가 공을 오래 소유할 수 있다.
7-2. 전반을 0-0으로 넘기면 시간은 파우메이라스 편이지만, 후반 중반부터는 두 팀의 약점이 동시에 드러난다
0-0이 이어질수록 플루미넨시는 공격 인원을 늘린다. 마르캉의 교체에는 일정한 형태가 있다. 60~79분 사이에 간수 대신 아코스타가 들어가고, 웨슬리 나타는 늦게 들어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오늘은 여기에 헤르만 카노가 막판 공중볼 자원으로 더해질 수 있다. 아벨은 반대로 리드가 있을 때 중원의 수비 인원부터 늘린다. 합계 리드는 경기 시작부터 파우메이라스에 있으므로, 0-0으로 맞는 후반은 아벨이 수비 인원을 늘리고 마르캉이 공격 인원을 늘리는 시간이 된다.
이 시간에 두 팀의 약점이 함께 드러난다. 파우메이라스가 박스 앞에 인원을 모으면 키토 원정과 8월 맞대결처럼 측면 크로스를 허용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플루미넨시가 측면 수비수까지 올리면 산투스전 후반처럼 라인 사이가 벌어지고 역습 공간이 생긴다. 어느 약점이 먼저 실점으로 이어지느냐는 실행자에 달려 있다. 파우메이라스에는 그 공간을 쓸 아리아스와 플라쿠 로페스, 교체 자원 소사가 있지만 침투형 공격수 비토르 호키는 없다. 플루미넨시에는 크로스를 올릴 구가와 받을 헐크, 늦게 들어올 웨슬리 나타가 있지만 공중볼에 강한 카노와 마르티넬리의 출전은 불확실하다. 이 국면에서는 산투스전에 쉰 플루미넨시 주전들의 체력 여유가 작용할 수 있다.
7-3. 선제골 뒤: 파우메이라스가 넣으면 경기가 넓어지고, 플루미넨시가 넣으면 파우메이라스가 쫓는 경기가 된다
파우메이라스가 먼저 넣으면 플루미넨시는 2골을 넣어 승부차기로 가거나 3골을 넣어 정규시간에 진출해야 한다. 득점을 쫓아 전진하면 파우메이라스가 공을 되찾은 뒤 공격할 공간도 늘어난다. 코린치안스전에서 파우메이라스는 전반 2-0 뒤 상대가 따라붙어야 했던 후반 초반에 2골을 더 넣었다. 아벨은 앞서면 중원의 수비 인원을 늘려 왔지만, 플루미넨시가 전진하는 시간에는 역습 기회도 남는다. 플루미넨시의 만회골 가능성 역시 있다. 2026년 세 맞대결에서 플루미넨시는 파우메이라스가 앞선 뒤 매번 득점했다.
플루미넨시가 먼저 넣으면 합계 점수가 같아진다. 파우메이라스는 득점하면 다시 합계 우위를 얻고, 득점하지 않으면 승부차기까지 갈 수 있다. 최근 10경기에는 파우메이라스가 전반에 뒤진 사례가 없어 이 상황의 최근 운영을 직접 보여 주는 경기는 없다. 다만 홈에서 슈팅을 20개 이상 만든 경기가 있다. 플루미넨시는 산투스전에서 1-0으로 앞서다 후반 10분 사이에 2골을 내줬다. 플루미넨시가 먼저 넣더라도 그 리드를 지키는 일과 추가 득점으로 직접 진출하는 일은 별개의 과제다.
7-4. 앞 장의 판단을 맞대결에 적용하면 두 팀 모두 상대의 수비 약점을 공략할 경로가 있다
앞 장의 판단을 오늘 대결로 옮기면 다음과 같다. 파우메이라스는 이름값에 맞는 팀이었다. 앞서기 시작하면 결과를 지켰고, 득점이 수비수·윙백·미드필더로 퍼져 있어 비토르 호키가 빠져도 득점 경로가 한 선수에게 몰리지 않는다. 약점은 리드를 지키며 물러선 시간의 측면 크로스 수비였다. 플루미넨시는 결과가 기회의 질보다 좋게 나온 팀이었고, 공을 잃은 뒤의 수비 전환에서 반복해서 실점했다. 득점 경로는 오른쪽 크로스와 늦은 교체 자원, 세트피스 뒤 세컨드볼이다.
두 판단을 함께 놓고 보면 오늘의 대결은 서로의 약점이 상대의 강점과 정확히 맞물리는 구조다. 플루미넨시는 이기려면 공격해야 하고, 공격할수록 수비 전환이라는 약점이 드러난다. 파우메이라스는 지켜도 되지만, 지킬수록 크로스 수비라는 약점이 드러난다. 6장에서 본 대로 분위기와 흐름은 파우메이라스 쪽이 낫고, 플루미넨시 주전의 체력 여유는 후반 막판에 작용한다. 이 구조에서 첫 골이 나오기 전까지의 흐름은 파우메이라스 쪽으로 기운다. 파우메이라스는 0-0으로도 목적을 이루고, 플루미넨시가 공격하는 시간에 역습과 세트피스로 득점할 경로가 더 많다.
파우메이라스 쪽으로 기우는 흐름에도 반대 조건은 있다. 아벨이 키토 원정처럼 일찍 물러서면 홈에서 보여 준 공격을 충분히 쓰지 못하고 플루미넨시에 크로스를 올릴 시간을 준다. 마르티넬리가 뛴다면 플루미넨시는 중원에서 전진하는 선수와 공을 잃은 직후 따라붙는 선수를 함께 확보한다. 후반 막판에는 산투스전 선발에서 빠졌던 플루미넨시 주전과 토요일 10명으로 버틴 파우메이라스 수비진의 출전 시간 차이도 작용할 수 있다. 파우메이라스가 득점하지 못한 채 후반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질 때 플루미넨시는 크로스와 교체 자원으로 결과를 바꿀 기회를 얻는다.
7-5. 일곱 요소를 종합하면, 승부는 첫 골이 파우메이라스의 역습에서 나오느냐 플루미넨시의 크로스에서 나오느냐로 갈린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아벨은 홈 초반 전방 압박으로 이른 득점을 노리고, 리드를 잡으면 중원 수비 인원을 늘린다. 마르캉은 선발을 오래 유지하다 60분 이후 아코스타·웨슬리 나타 같은 공격 자원을 늘린다
근거: 2월 맞대결 초반 운영,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전 하프타임 교체, 코리치바전·플라텐세전·1차전에서 마르캉이 교체한 시각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파우메이라스는 앞선 뒤 10명으로도 리드를 지키는 능력이 있으나, 물러선 막판에는 크로스에 약하다. 플루미넨시는 점유를 오래 갖지만 공을 잃은 뒤 라인 사이가 벌어진다
근거: 키토 원정 막판 크로스 실점 경위, 산투스전·1차전 실점 경위(LANCE! 분석)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최대치이고, 차이는 무승부의 의미에서 생긴다. 0-0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플루미넨시가 수비 인원을 공격에 쓴다
근거: 리그 2경기를 희생한 플루미넨시의 선발 운용, 마르캉의 «공격하는 팀» 발언, 마우리시우의 «탄탄한 경기» 발언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파우메이라스는 1차전 선발이 그대로이고, 비토르 호키가 빠져 후반 침투형 교체 자원이 줄어든다. 마르티넬리가 뛸 때는 플루미넨시 중원의 전진 인원과 수비 복귀 인원이 함께 늘고, 안 뛸 때는 1차전 후반의 에르쿨레스·노나투·간수 조합이 된다
근거: 예상 선발 보도, 1차전 후반 중원 구성, 산투스전 주전 휴식과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전 출전 선수
전술적 상성 · 근거 1차전·8월 맞대결의 득점 장면, 1차전 선제골 경위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파우메이라스의 센터백 셋과 미드필더 셋은 플루미넨시의 중앙 침투를 막았지만 오른쪽 크로스는 허용했다. 플루미넨시가 전진하면 파우메이라스의 적은 패스 역습과 피케레스·지아이의 측면 전진이 작동한다
타이밍(흐름 전환) · 근거 연패 경기의 선발 구성, 2026년 맞대결의 막판 득점 장면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파우메이라스의 상승세가 끊긴다면 일찍 물러선 뒤의 막판 크로스에서다. 플루미넨시의 연패가 끊길 조건은 오늘이 주전 전원이 다시 뛰는 경기라는 데서 나온다
외적 환경 · 근거 킥오프 시각 예보, 치아구 시우바의 인조 잔디 출전 이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양쪽 대등하다. 날씨는 경기 방식에 영향을 줄 수준이 아니고, 인조 잔디는 치아구 시우바 한 선수의 문제에 그친다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가장 무거운 것은 전술적 상성과 동기부여가 함께 만드는 운영의 비대칭이다. 플루미넨시는 공격해야 하고 파우메이라스는 지켜도 된다는 조건이, 두 팀이 가진 약점 가운데 어느 쪽이 먼저 드러날지를 정한다. 감독 성향은 그 시점을 정한다. 아벨이 홈 초반에 압박하면 플루미넨시의 수비 전환 약점이 먼저 시험받고, 아벨이 일찍 물러서면 파우메이라스의 크로스 수비가 먼저 시험받는다. 로테이션은 두 자리에서 서로 반대로 작용한다. 비토르 호키의 결장은 파우메이라스의 후반 역습을 약하게 만들고, 마르티넬리가 출전하면 플루미넨시의 균형이 좋아진다. 두 변화는 모두 플루미넨시가 공격 인원을 늘려도 덜 위험해지는 방향이지만, 마르티넬리의 출전은 아직 미정이다. 타이밍과 외적 환경은 무게가 작다. 종합하면 첫 골 전까지의 경기는 파우메이라스가 원하는 형태에 가깝다. 그러나 파우메이라스가 득점하지 못한 채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는 플루미넨시의 크로스와 교체 자원이 작동하는 형태로 바뀐다. 오늘의 승부는 파우메이라스가 플루미넨시의 전진을 득점으로 바꾸는 시점과 플루미넨시가 파우메이라스의 후퇴를 득점으로 바꾸는 시점 가운데 어느 쪽이 먼저 오느냐에서 갈린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결과 기록만 보면 이 경기는 4연승의 홈팀과 3연패의 원정팀, 합계 리드를 가진 팀과 그 리드를 쫓는 팀의 대결이다. 아래는 그 기록에 담기지 않은 오늘의 조건이다.
감독 성향. 1차전에는 아벨이 벤치에 없었고, 오늘은 그가 경기 중 교체와 지시를 직접 한다. 8강에서 파우메이라스는 홈 1차전을 이긴 뒤 원정 2차전에서 리드를 지키려 물러섰다. 키토 원정의 깊은 수비는 원정 2차전에서 나온 선택이었다. 홈에서는 아벨이 리베르타도레스 경기에서도 상대를 밀어붙였고, 9월 LDU키토 홈경기에서 슈팅 26개를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오늘은 그 두 방식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경기이고, 홈이라는 조건은 앞쪽 방식을 가리킨다. 마르캉은 1차전에서 점유로 상대를 밀어내는 방식을 썼지만 성과가 적었다. 오늘 그는 «공격하는 팀»을 말했지만 전술 변화는 밝히지 않았다(팔메이라스 온라인, 10월 20일). 그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측면 공격수 조합과 교체 시점이다. 1차전처럼 후반 중반까지 선발을 유지하면, 플루미넨시의 공격 인원이 늘어나는 시점은 60분 이후가 된다. 그 시점에 0-0이라면 플루미넨시에 남은 시간은 30분 안팎이다.
팀 성향. 파우메이라스의 리드 관리 능력은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전에서 10명으로도 확인됐다. 약점은 키토 원정처럼 많은 선수를 자기 진영에 둘 때의 크로스 수비다. 오늘은 그 경기와 다른 점이 하나 있다. 키토 원정에서는 고메스가 경고 누적으로 빠져 있었지만, 오늘은 그가 돌아온다. 플루미넨시는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에 뒤진 경기를 뒤집은 사례가 없다. 오늘 경기는 합계로 보면 처음부터 뒤진 상태에서 시작한다. 뒤진 상태에서 공격하는 능력이 이 팀의 약한 부분이라는 점은 결과 기록보다 산투스전과 플라텐세 원정의 장면에서 더 분명하게 드러났다.
동기부여. 기록만 보면 파우메이라스는 세 대회를 병행하고 플루미넨시는 리베르타도레스 하나에 집중한다. 그러나 아벨의 대회별 운용은 리베르타도레스를 최우선에 두고 있어, 일정이 많다는 사실이 오늘 파우메이라스의 강도를 낮춘다는 근거는 없다. 비토르 호키를 신중하게 다루는 판단에 이후 일정도 고려됐다는 보도(팔메이라스 온라인, 10월 20일)가 일정 관리의 유일한 흔적이다. 동기에서 실제로 달라지는 것은 크기가 아니라 시간에 따른 변화다. 플루미넨시의 절박함은 0-0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커지고, 그만큼 수비 인원을 공격에 쓰게 된다.
로테이션. 연패 기록에 담긴 플루미넨시는 오늘의 플루미넨시가 아니다. 오늘 선발은 1차전에 가깝고, 주전 다수가 산투스전 선발에서 빠져 있었다. 파우메이라스는 반대로 주전 다수가 토요일에 10명으로 전반 42분부터 끝까지 수비했다. 휴식일은 파우메이라스가 하루 많지만, 직전 경기의 부하는 파우메이라스 주전 쪽이 더 컸다.
전술적 상성. 맞대결 기록의 접전에는 두 팀이 서로 다른 형태로 만난 경기가 섞여 있다. 파우메이라스가 센터백 셋을 세운 맞대결은 1차전 하나다. 그 경기에서 플루미넨시가 패스를 이어 가며 박스 안으로 들어간 장면은 거의 없었다. 오늘 상성의 핵심은 플루미넨시가 이 형태를 상대로 크로스 이외의 경로를 만들 수 있느냐다. 마르티넬리가 뛰면 중원에서 공을 몰고 들어가는 경로가 하나 늘고, 빠지면 경로는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좁혀진다.
타이밍. 4연승과 3연패라는 숫자는 오늘 출전할 선수의 구성을 반영하지 않는다. 파우메이라스의 연승 이전 마지막 패배는 상대의 공격력보다 자신의 후퇴에서 나왔고(키토 원정), 플루미넨시 3연패 가운데 2경기는 주전이 빠진 경기였다. 이 요소만으로는 예측을 확정할 수 없다.
외적 환경. 날씨와 심판, 이동 거리는 어느 쪽도 돕지 않는다. 플루미넨시는 10월 20일 상파울루에 도착했고(ge, 10월 20일), 원정 관중 4,000명이 함께한다. 인조 잔디에서는 치아구 시우바의 출전 여부만 확인할 일로 남는다.
8-2. 두 팀의 골 수
파우메이라스에는 시간대에 따라 다른 득점 경로가 있다. 홈에서는 경기 초반 높은 위치의 압박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2월 맞대결의 이른 2골은 페널티킥과 알랑의 개인 돌파 뒤 굴절된 슈팅에서 나왔고, 최근 홈경기에서도 전반에 앞섰다. 이 기록만으로 2득점이 압박에서 나왔다고 볼 수는 없다. 플루미넨시가 공격 인원을 올리면 파우메이라스는 공을 되찾은 뒤 적은 패스로 전진할 수 있다. 1차전 선제골은 피케레스가 왼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플라쿠 로페스가 마무리했고, 두 번째 골은 소사의 슈팅이 막힌 뒤 펠리피 안데르송과 프레이타스가 연결했다. 세트피스에서는 피케레스의 직접 프리킥과 바르보자·고메스의 공중볼 경합이 위협이다. 오른쪽에서는 지아이가 전진해 플루미넨시 왼쪽 수비와 맞선다.
파우메이라스가 일찍 물러서 미드필더 3명을 박스 앞에 두면 직접 공격할 시간은 줄어든다. 비토르 호키의 결장으로 후반에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할 교체 선택지도 하나 줄지만, 소사·마우리시우·펠리피 안데르송은 남아 있다. 플루미넨시가 마르티넬리를 세워 공을 잃은 직후 따라붙는 인원을 유지하고 파비우가 기회를 막아 낸다면, 파우메이라스는 그레미우 원정처럼 슈팅을 만들고도 득점하지 못할 수 있다. 반대로 파우메이라스가 이르게 앞서면 플루미넨시는 2골로 승부차기를, 3골로 정규시간 진출을 노려야 한다. 전진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파우메이라스에도 추가 공격 기회가 생긴다. 2026년 세 맞대결에서 파우메이라스는 매번 2골을 넣었지만 득점 과정은 페널티킥, 개인 돌파, 측면 크로스와 박스 안 세컨드볼로 달랐다.
플루미넨시의 득점 경로는 구가와 카노비우 또는 세르나가 오른쪽에서 올리는 크로스다. 헐크가 박스 안에서 공중볼을 다투고 웨슬리 나타가 늦게 들어와 마무리할 수 있다. 2026년 맞대결에서 플루미넨시의 5골 가운데 4골은 오른쪽 크로스에서 시작됐다. 세트피스 뒤 흘러나온 공을 박스 밖에서 슈팅으로 연결하는 경로도 있다. 2월에는 파우메이라스가 전진한 뒤 플루미넨시가 역습으로 아코스타의 골을 만들었다. 파우메이라스가 오늘 초반부터 전진한다면 이 역습은 플루미넨시의 선제골 이전에도 가능한 경로다.
플루미넨시가 득점하지 못하는 조건은 1차전 대부분의 시간이 보여 줬다. 파우메이라스의 센터백 셋이 박스를 지키고 미드필더 셋이 박스 앞을 막으면 플루미넨시의 점유는 박스 밖에 머문다. 이때 크로스를 올리는 선수를 일찍 막으면 크로스 경로도 줄어든다. 헐크가 대인 수비에 묶이고 마르티넬리가 빠지면 박스 안에서 공을 다툴 인원도 부족하다. 플루미넨시가 2골 이상 넣는 조건은 파우메이라스가 오래 물러서는 경우다. 8월 맞대결과 키토 원정은 파우메이라스가 물러선 시간에 크로스로 여러 골을 내준 경기였다. 여기에 카노가 막판 공중볼 자원으로 들어가면 박스 안 공격 인원이 늘어난다. 이 장면은 파우메이라스가 먼저 득점하고 아벨이 수비 인원을 늘린 뒤에도 나올 수 있다. 그 경우 플루미넨시의 골은 진출을 바꾸지 못하는 만회골이 될 수도 있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에서는 두 힘이 맞선다. 차이를 벌리는 힘은 플루미넨시의 추격 의무다. 파우메이라스가 먼저 넣으면 플루미넨시는 전진할 수밖에 없고, 공을 잃은 뒤의 수비 전환이라는 약점이 시간이 갈수록 자주 드러난다. 플라텐세 원정과 코리치바전에서는 플루미넨시가, 코린치안스전에서는 파우메이라스가 앞선 상태에서 상대가 전진한 공간을 이용해 추가로 득점했다. 파우메이라스의 세트피스는 경기 흐름과 관계없이 추가골 경로가 된다. 차이를 좁히는 힘도 두 가지다. 아벨은 앞서면 중원 수비 인원을 늘리고 공격 인원을 줄인다. 그리고 2026년 세 맞대결에서 플루미넨시는 파우메이라스가 앞선 뒤에도 매번 크로스나 역습으로 따라붙었다. 파우메이라스가 이긴다면 2골 차 이상과 1골 차 모두 성립할 근거가 있다. 이른 선제골은 2골 차 이상 쪽을, 늦은 선제골이나 아벨의 이른 수비 전환은 1골 차 쪽을 가리킨다.
플루미넨시가 1골 차로 이기면 승부차기로 이어지고,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면 정규시간에 진출한다. 후반 크로스나 세트피스에서 늦게 득점하는 경로는 1골 차 승리와 연결될 수 있다. 2골 차 승리를 2-0으로 만든다면 파우메이라스의 득점을 막아야 하지만, 3-1처럼 한 번 실점하고도 2골 차로 이길 수 있다. 파우메이라스는 2026년 세 맞대결에서 모두 득점했고 플루미넨시의 최근 원정 9경기에도 무실점은 없었다. 플루미넨시가 크게 앞서는 전개에는 파우메이라스가 물러선 시간의 크로스 득점뿐 아니라, 파우메이라스가 다시 전진할 때 생기는 역습 기회도 있다. 무승부 경로로는 양 팀이 득점하지 못하는 0-0과 파우메이라스의 선제골 뒤 플루미넨시가 동점을 만드는 1-1이 있다.
총득점은 선제골 시각과 그 뒤 두 팀의 선택에 영향을 받는다. 파우메이라스가 일찍 넣으면 플루미넨시는 2골로 승부차기를, 3골로 직접 진출을 노려야 하므로 공격 인원을 늘릴 이유가 커진다. 플루미넨시가 먼저 넣으면 합계가 같아지고, 파우메이라스는 득점해 승부차기를 피할 수 있다. 어느 쪽이든 이른 골 뒤 공격 인원이 늘어나는 전개라면 3골 이상이 나올 수 있다. 반대로 0-0이 후반 중반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파우메이라스는 그 점수로 결승에 오르고, 1차전 전반처럼 플루미넨시의 점유가 박스 밖에 머물면 기회가 적다. 두 골키퍼가 최근 좋은 기회를 막아 낸 점도 득점을 억제할 수 있다. 다만 시간이 줄어들수록 플루미넨시는 공격 인원을 늘릴 수 있어 막판에 득점이 몰릴 가능성도 남는다. 플루미넨시의 늦은 만회골은 총득점을 늘리면서 파우메이라스의 점수 차를 줄인다.
8-4. 배당 해부
이 배당이 나온 이유와 사흘 동안의 움직임. 해외 북메이커 7곳의 현재 중앙 배당은 파우메이라스 승 1.97, 무승부 3.40, 플루미넨시 승 4.00이다. 리그 2위 홈팀이 승점 15점 뒤진 5위를 상대하는데도 홈 승 배당이 2배에 가깝다. 이 배당에는 서로 반대 방향인 근거가 함께 들어 있다.
- 파우메이라스 쪽 근거: 홈 경기, 1차전 2-1 리드, 리그 최소 실점, 파우메이라스의 4연승, 플루미넨시의 3연패와 최근 원정 성적이 반영됐다.
- 반대쪽 근거: 이 경기는 파우메이라스에 90분 안의 승리를 요구하지 않는다.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르므로 승리를 서두를 이유가 작고(Trivela, 10월 19일), 그만큼 무승부 가능성이 평소 홈 우세 경기보다 크게 계산됐다.
- 원정 승 배당: 플루미넨시가 산투스전에 주전을 쉬게 했다는 사실은 원정 승 배당이 크게 오르지 않게 하는 근거로 들어갔다.
개장 뒤의 움직임은 한 방향이었다. 10월 19일부터 21일 사이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 홈 승: 1.91에서 1.97로, 7곳 가운데 6곳에서 올랐다.
- 무승부: 3.48에서 3.40으로, 6곳에서 내려갔다.
- 플루미넨시 승: 3.90에서 4.00으로, 5곳에서 올랐다.
- 파우메이라스 2골 차 이상 승리: 2.73에서 2.81로 올랐다.
파우메이라스 승리에서 빠진 무게는 플루미넨시 승리가 아니라 무승부로 옮겨 갔다. 큰 점수 차의 가능성도 더 낮게 평가됐다. 이 기간에 나온 소식 가운데 이 방향과 맞는 것은 비토르 호키의 결장 확정 보도다(NETFLU, 10월 19일). 다만 배당의 움직임만으로 시장이 무엇을 보고 움직였는지 확정할 수는 없다.
총득점 배당은 거의 그대로였다. 2골 이하로 끝나는 쪽은 1.70에서 1.69로, 3골 이상이 나오는 쪽은 2.13에서 2.15로 움직였을 뿐이다. 시장은 처음부터 이 경기를 골이 적게 나는 경기로 보았고, 사흘 동안 그 판단을 바꾸지 않았다. 그 판단의 근거는 세 가지다. 비겨도 되는 홈팀의 운영, 리그 최소 실점 수비, 1차전에서 플루미넨시가 만든 적은 기회다.
그 근거가 오늘도 성립하는가. 홈 경기와 합계 리드는 오늘도 그대로다. 비겨도 진출한다는 조건도 경기가 시작될 때에는 성립한다. 그러나 이 조건은 시간이 지나면서 성격이 바뀐다. 0-0이 이어지는 시간은 파우메이라스에는 그대로 진출로 이어지지만, 플루미넨시에는 수비 인원을 공격에 써야 하는 압박이 된다. 시장이 이 조건을 무승부와 적은 골 쪽으로만 읽었다면, 후반에 플루미넨시가 공격 인원을 늘리는 시간을 덜 반영한 것이다.
최근 결과의 차이는 숫자로는 성립하지만, 오늘 나설 선수 구성을 보여 주지는 않는다.
- 플루미넨시: 3연패 가운데 플라멩구전은 혼합 선발이었고, 산투스전은 후보 위주 선발이었다(NETFLU, 10월 17일·19일).
- 파우메이라스: 4연승 가운데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전에서는 카를루스 미게우의 선방 5개가 필요했다. 다만 그 경기는 전반 42분부터 10명으로 치렀다. 최근 5경기에서 기대득점 8.56으로 9골을 넣었고, 5경기 연속 기대실점을 1.13 이하로 막았다.
파우메이라스의 결과는 경기 내용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따라서 4연승이라는 숫자가 이 팀을 실제보다 강하게 보이게 한다는 전제는 약하다.
비토르 호키의 결장도 사실로는 성립한다. 그러나 그는 1차전 선발이 아니었고, 파우메이라스는 1차전과 같은 선발 11명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팔메이라스 온라인, 10월 20일). 결장이 바꾸는 것은 선발의 힘이 아니라, 후반에 교체로 들어갈 침투형 공격수 한 자리다. 배당 이동이 이 소식 때문이라면, 시장은 교체 자원 하나의 공백을 선발 전력의 공백만큼 크게 반영했을 수 있다.
적은 골을 예상하는 근거는 절반만 성립한다. 1차전에서 플루미넨시의 기회가 적었던 것은 사실이다. 파우메이라스가 센터백 3명과 미드필더 3명을 세우자, 플루미넨시는 공을 오래 갖고도 기대득점 0.48에 그쳤다. 그러나 그 경기에서 플루미넨시는 홈에서 기다릴 수 있었다. 오늘은 2골 차 승리를 노려야 한다. 공격 인원을 늘린 뒤 공을 잃었을 때 수비 전환이 늦는 문제는 마르캉 감독대행도 인정했다(LANCE!, 10월 19일). 진출에서 앞선다는 사실이 곧 적은 골로 이어진다는 전제는 경기 초반에만 강하다.
시장이 반영하지 못한 것. 앞에서 살핀 요소를 하나씩 배당과 그 움직임에 대어 보면, 시장이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은 세 가지다.
플루미넨시의 최근 결과는 경기 내용보다 좋게 나왔다. 최근 5경기에서 플루미넨시는 기대득점 6.50으로 9골을 넣었고, 기대실점 9.01을 기록하고도 6골만 내줬다. 주전이 나선 경기에서도 기대실점은 경기당 1.70이었다. 결과로 팀을 평가하는 배당은 플루미넨시 수비를 실제로 상대에게 내준 기회보다 좋게 본다. 이 차이는 오늘 파우메이라스가 득점할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두 팀이 경기를 운영해야 하는 조건의 차이가 더해지고, 이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커진다. 마르캉은 60분 이후 아코스타와 웨슬리 나타를 넣어 공격 인원을 늘려 왔다. 오늘은 막판 공중볼 자원으로 헤르만 카노까지 거론된다(팔메이라스 온라인, 10월 20일).
- 플루미넨시가 전진하는 시간: 1차전의 2골처럼, 파우메이라스가 적은 패스로 역습할 공간이 생긴다.
- 파우메이라스가 앞선 뒤 물러서는 시간: 플루미넨시의 오른쪽 크로스가 작동한다. 파우메이라스의 최근 실점 가운데 시각이 확인되는 8골은 모두 측면 크로스나 코너킥에서 시작됐고, 그중 6골이 후반 40분 이후에 나왔다.
두 팀의 득점 경로가 모두 살아 있다는 점은, 2골 이하를 더 유력하게 본 배당에 충분히 들어 있지 않다.
후반 막판으로 가면 체력 조건도 따져야 하는데, 이 조건은 휴식일 수와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파우메이라스 예상 선발 가운데 6명은 토요일에 10명으로 50분 가까이 수비했다. 반면 플루미넨시 주전 다수는 산투스전 선발에서 빠졌다. 이 조건은 플루미넨시가 막판에 득점할 가능성을 조금 높인다. 다만 승부를 뒤집기보다는 점수 차를 줄이는 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이 놓친 것이 없는 요소도 있다. 날씨와 주심, 이동 거리는 어느 쪽 방식도 돕지 않는다. 연승과 연패라는 흐름은 출전 선수 구성이 달라서, 그것만으로는 방향을 정하지 않는다.
우리 판단과 배당의 괴리. 배당을 보기 전에 앞 장들에서 세운 우리 판단은 승부에서 시장과 거의 같았다. 우리 판단과 시장이 같을 때에는 이 배당이 우리를 잘못 이끄는 배당인지 물어야 한다. 우리 판단이 홈 경기, 합계 리드, 연승과 연패처럼 시장이 이미 반영한 근거에 기대어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면, 우리는 시장을 베낀 것이다. 그래서 위의 세 요소를 근거로 판단을 다시 세웠다.
다시 세운 판단을 축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 승부: 시장보다 파우메이라스 승리를 조금 더 무겁게 본다. 이 차이는 플루미넨시의 결과가 내용보다 좋았다는 점, 그리고 아벨이 홈에서 초반부터 압박할 근거에서 나온다. 플루미넨시 주전의 체력 여유는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지만 영향이 작다. 승부에서 괴리는 작고, 홈 승 배당 1.97은 대체로 타당하다.
- 점수 차: 시장과 거의 같다. 차이를 벌리는 힘은 플루미넨시의 수비 전환 문제다. 차이를 좁히는 힘은 아벨의 리드 관리, 비토르 호키의 결장, 플루미넨시의 막판 크로스이며, 두 힘의 크기가 비슷하다.
- 총득점: 괴리가 가장 크다. 시장은 2골 이하를 더 유력하게 보았지만, 우리 판단은 3골 이상 쪽이 더 무겁다. 이 괴리는 시간이 갈수록 커지는 운영 조건의 차이, 두 팀 모두 살아 있는 득점 경로, 파우메이라스의 막판 크로스 실점에서 나온다.
우리 판단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괴리도 하나 있다. 사흘 동안 시장은 파우메이라스 승리에서 무승부로 무게를 옮겼지만, 우리 판단은 반대로 파우메이라스 승리를 조금 더 무겁게 본다. 비토르 호키의 결장만으로는 이 움직임을 모두 설명하기 어렵다. 시장은 파우메이라스가 실제로 물러서는 운영을 택할 것으로 보았을 수 있다. 또는 마르티넬리의 출전처럼 아직 공식 발표 전인 정보를 반영했을 수도 있다. 이 부분은 우리가 놓쳤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도 우리는 판단을 유지한다. 홈에서 초반부터 높은 위치에서 압박할 것이라는 보도(Trivela, 10월 19일)와 1차전 형태를 유지할 가능성(팔메이라스 온라인, 10월 20일)이 그 근거다.
축별 결말.
승부: 파우메이라스 승리. 근거는 홈 경기나 합계 리드가 아니다. 그것은 이미 배당에 들어 있다. 근거는 경기가 진행되는 순서에 있다.
- 플루미넨시의 승리 경로: 파우메이라스가 물러선 시간에 오른쪽 크로스로 득점하는 것이다.
- 파우메이라스가 물러서는 시점: 합계로는 경기 시작부터 앞서 있다. 그러나 아벨이 그 리드를 깊은 수비로 지킨 키토 경기는 원정이었고, 오늘은 홈에서 초반 압박이 예상된다. 따라서 파우메이라스가 수비 인원을 크게 늘리는 시점은 실제로 득점해 앞선 뒤일 가능성이 크다.
- 크로스 골의 성격: 동점 상태의 홈에서 파우메이라스는 초반 압박과 세트피스로 먼저 득점할 경로가 더 많다. 그 뒤 플루미넨시가 크로스로 넣는 골은 승부를 뒤집기보다 점수 차를 줄이는 골이 된다.
- 플루미넨시가 먼저 넣는 경우: 센터백 3명과 미드필더 3명 앞에서 박스 안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1차전에서 그런 기회는 적었다. 오늘은 박스 안에서 공중볼을 다툴 헤르만 카노와 마르티넬리의 출전도 불확실하다.
점수 차: 1골 차가 중심. 예상 점수 차가 1골이면, 정확히 1골 차로 끝날 구조가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해야 한다. 이 경기에는 그런 구조가 세 가지 있다.
- 아벨은 앞서면 중원의 수비 인원을 늘리고, 10명으로도 공간과 크로스를 막았다(Gazeta Esportiva, 10월 17일).
- 비토르 호키가 빠져서 후반에 상대 뒷공간을 침투로 공략할 마무리 자원이 줄었다.
- 플루미넨시는 파우메이라스가 물러선 막판에 크로스로 따라붙는 득점 경로를 갖고 있다.
다만 전반 30분 안에 선제골이 나오고 마르티넬리가 빠지면 사정이 달라진다. 플루미넨시가 전진하는 시간이 1시간 넘게 길어지고, 그동안 파우메이라스의 역습이 반복되면서 점수 차가 2골로 벌어진다.
총득점: 3골 이상. 파우메이라스에는 플루미넨시가 전진할 때의 공격과 세트피스로 득점을 만들 경로가 있다. 플루미넨시에는 막판 크로스로 득점할 경로가 남는다. 예상하는 파우메이라스 승리 가운데 2골 이하로 끝나는 스코어는 1-0과 2-0이다. 1-0이면 파우메이라스가 추가 득점하지 못해야 하고, 2-0이면 플루미넨시가 끝까지 득점하지 못해야 한다.
- 파우메이라스가 1골에서 멈출 근거는 약하다. 플루미넨시가 전진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 플루미넨시가 끝까지 무득점일 근거도 약하다. 파우메이라스가 물러선 시간에 크로스 수비가 약했기 때문이다.
파비우와 카를루스 미게우의 선방은 득점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두 팀의 공격 인원이 늘어나는 구조는 바꾸지 못한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과 시장이 놓친 것.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사흘 동안 무승부 쪽으로 움직인 배당에 담긴 파우메이라스의 실제 운영 의도다. 시장이 놓친 것은, 플루미넨시가 득점을 쫓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두 팀의 득점 경로가 함께 넓어진다는 점이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의 승부는 운영 조건의 차이에서 갈린다. 플루미넨시는 이기려면 공격해야 하고, 경기가 동점으로 이어질수록 더 많은 수비 인원을 공격에 써야 한다. 그 시간에는 공을 잃은 뒤의 수비 전환 문제가 드러난다. 이 문제는 주전이 모두 나선 1차전에서도 나왔고, 마르캉도 인정했다(LANCE!, 10월 19일). 파우메이라스는 1차전에서 플루미넨시의 박스 진입을 막은 형태를 그대로 쓸 수 있다. 홈에서는 초반 압박과 세트피스라는 득점 경로도 있다. 플루미넨시의 최근 실점이 상대에게 내준 기회보다 적었다는 점도, 오늘 파우메이라스가 득점할 근거를 더한다. 반대로 파우메이라스가 앞선 뒤 물러서면 플루미넨시의 오른쪽 크로스가 작동한다. 이 경로는 8월 맞대결과 1차전에서 모두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래서 우리는 파우메이라스가 먼저 앞서고 한 번 더 득점하며, 플루미넨시가 막판에 따라붙는 경기를 예상한다. 플루미넨시의 승리 경로인 오른쪽 크로스는 파우메이라스가 득점으로 앞선 뒤 물러선 시간에 주로 작동하므로 승부를 뒤집기보다 점수 차를 줄이는 골이 되고, 그래서 플루미넨시가 이기는 결말은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았다.
승부 방향은 시장과 같다. 시장과 갈리는 것은 총득점이다. 시장은 비겨도 되는 홈팀과 리그 최소 실점 수비를 근거로 적은 골을 예상했다. 우리는 시간이 갈수록 커지는 운영 조건의 차이와 두 팀 모두 살아 있는 득점 경로를 근거로 3골 이상을 예상한다. 마르티넬리의 출전은 공식 선발 발표 전까지 정해지지 않는다. 1차전 전반 그가 뛰는 동안에도 파우메이라스가 선제골을 넣었으므로, 그의 출전은 승부의 방향보다 점수 차에 작용한다.
[예상 스코어] 2-1 또는 3-1 등 홈팀이 이기고 양 팀이 모두 득점하는 3골 이상 경기가 예상된다 [결론] 파우메이라스가 홈 초반 압박이나 세트피스로 먼저 넣고, 득점을 쫓아 전진한 플루미넨시의 뒷공간에서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물러선 막판에 플루미넨시의 오른쪽 크로스로 1골을 내주는 2-1이 가장 유력하다. 선제골이 전반 30분 안에 나오고 마르티넬리가 빠지면 플루미넨시가 전진하는 시간이 길어져 3-1에 가깝고, 어느 경우든 총득점은 배당이 예상한 것보다 많다.
- 시장이 반영한 것: 파우메이라스의 홈 경기와 1차전 리드, 비겨도 결승에 오르는 조건, 리그 최소 실점과 4연승, 플루미넨시의 3연패와 원정 성적, 비토르 호키의 결장
- 시장이 못 찾은 것: 0-0이 길어질수록 플루미넨시가 수비 인원을 공격에 써야 하고 그때 공을 잃은 뒤의 수비 전환 문제가 드러난다는 점, 플루미넨시의 최근 실점이 내준 기회보다 적었다는 점, 앞선 파우메이라스가 물러선 막판에 측면 크로스로 실점해 온 점이 함께 골을 늘린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운영 조건의 차이와 두 팀 모두 살아 있는 득점 경로(승부 방향은 시장과 같다)
- 반대쪽 환경: 아벨이 홈에서도 경기 초반부터 미드필더 3명을 박스 앞에 내리고, 마르티넬리가 뛰어 플루미넨시가 공을 잃은 직후 따라붙는 인원을 유지하면 파우메이라스의 역습이 막힌다. 그러면 0-0이 후반 막판까지 이어지고, 체력 여유가 있는 플루미넨시 주전의 크로스와 세트피스 세컨드볼이 1-0 또는 1-1로 끝나는 경기를 만든다.
- 깨지는 전제: 플루미넨시가 공격 인원을 늘린 뒤 공을 잃었을 때 수비 간격이 벌어진다는 전제다. 사흘 동안 이 문제를 고쳐 간격을 유지하면 파우메이라스의 두 번째 골 경로가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