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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탈리아 세리에A · 10.25(일) 01:00 · 프로토 126회차 386

SSC나폴리3 : 3AS로마10.25(일) 01:00 · 이탈리아 세리에A · 프로토 126회차 386번 · 종료

경기 종료

분석 요약

SSC나폴리와 AS로마가 10월 25일 01시(한국시간) 디에고아르만도마라도나스타디움에서 세리에A 8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10점의 SSC나폴리는 승점 17점인 AS로마와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 AS로마는 승리하면 승점 20점으로 선두에 오른다. 두 팀이 앞선 뒤에도 실점해 온 만큼, 선제골 이후의 대응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세리에A 7라운드까지SSC나폴리AS로마
순위·승점10위·10점3위·17점
전적3승 1무 3패5승 2무
득점·실점10득점·7실점16득점·3실점

SSC나폴리는 직전 리그 경기에서 베네치아에 0-1로 졌지만,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한 경기는 아니었다. 슈팅 29개와 기대득점 2.44를 기록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기대득점이 제공된 최근 리그 3경기에서도 기대득점 6.96에 비해 실제 득점은 4골이었다. 로렌초 루카는 이번 시즌 201분을 뛰고도 득점이 없다. SSC나폴리가 최근 잃은 승점에는 기회를 득점으로 바꾸지 못한 영향이 있다. 반면 아스널을 상대로는 수비 위치를 낮춘 뒤 역습을 연결하지 못해 슈팅 5개에 그쳤다. 공격이 막힌 원인을 모든 경기에서 마무리 문제로 설명할 수는 없다.

홈에서는 볼로냐·프로시노네·보되/글림트를 상대로 공식전 3연승을 거뒀다. 스콧 맥토미니가 복귀해 보되/글림트전에서 이번 시즌 첫 2골을 넣은 점도 공격에 힘을 보탠다. 다만 SSC나폴리는 그 경기에서 4골을 넣고도 3골을 내줬다. 앞서던 인테르전과 비야레알전에서도 결국 패했다. 득점한 뒤 상대의 반격에 대응하는 능력은 홈 3연승과 별도로 살펴야 한다.

AS로마는 리그에서 아직 지지 않았고 원정 리그 3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마쳤다. 높은 위치의 대인 압박으로 공을 되찾아 도니얼 말런에게 빠르게 연결하는 방식은 토리노 원정 결승골에서도 효과를 냈다. 그러나 적은 실점에는 골키퍼의 선방도 작용했다. 기대실점이 집계된 최근 리그 3경기에서 AS로마는 기대실점 4.79를 허용하고 실제로는 2골을 내줬다. 인테르전에는 밀레 스빌라르의 선방이 있었고, 코모 원정에서는 말런의 퇴장 뒤 수비에 집중하며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의 선방으로 무실점을 지켰다. 그 기록만으로 이번 경기에서도 상대 기회를 같은 수준으로 막는다고 보기는 어렵다.

두 팀 모두 현지 시각 10월 20일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고 나흘을 쉬었다. SSC나폴리는 보되/글림트를 4-3, AS로마는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를 4-0으로 이겼다. 일정 간격은 같지만 선발과 후반 교체에는 차이가 있다. SSC나폴리에서는 아미르 라흐마니가 발열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다비드 네레스와 알리송 산투스도 빠진다. AS로마는 파울로 디발라·마누 코네·로렌초 펠레그리니·밀레 스빌라르가 소집 명단에 없다.

팀출전 변수경기에서 달라질 역할
SSC나폴리라흐마니 출전 불투명결장하면 중앙 수비 조율과 공중볼 경합을 다른 선수가 맡는다
SSC나폴리네레스·알리송 산투스 결장후반 측면 공격 교체 선택이 줄어든다
AS로마디발라·코네·펠레그리니·스빌라르 결장침투 패스와 중원 압박·전진, 2선 연결과 골문 담당자가 바뀐다

알레그리는 상대에 따라 전형을 조정하지만,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 팀을 만나면 수비 위치를 낮추고 공을 되찾은 뒤 전진하는 선택도 해 왔다. 가스페리니의 AS로마는 원정에서도 수비수가 상대 선수를 따라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는 대인 압박을 유지했다. AS로마가 SSC나폴리의 후방 패스를 빼앗으면 곧바로 말런의 득점 기회가 될 수 있다. 반대로 SSC나폴리가 그 압박을 통과하면 AS로마의 수비수들은 앞쪽에 남은 공격수들을 같은 수로 상대해야 한다.

맞대결 결과에는 현재 선수 구성과 감독의 차이를 반영해야 한다. SSC나폴리는 AS로마와의 최근 리그 홈 8경기에서 4승 4무로 지지 않았지만, 알레그리가 SSC나폴리를 이끈 경기는 그 안에 없다. 가장 최근인 지난 2월 홈 맞대결은 2-2였다. 말런이 AS로마의 2골을 모두 넣었고, AS로마는 2차례 앞서고도 동점을 허용했다. 당시 SSC나폴리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였다. 결과 자체보다 말런의 득점과 AS로마가 앞선 뒤 실점한 과정이 이번 경기와 관련이 있다.

2. 매치업 분석

가장 중요한 대결은 SSC나폴리의 후방 전개와 AS로마의 첫 압박이다. AS로마가 3-4-2-1에서 선수마다 상대를 맡으면 스리백도 라스무스 호일룬·마테오 폴리타노·노아 랑과 같은 수로 맞선다. AS로마에는 앞에서 공을 빼앗아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할 기회가 생기지만, SSC나폴리가 패스 한두 번으로 압박을 통과할 때는 수비수 뒤를 보호할 선수가 적어진다. 코모전과 비야레알전에서 후방의 공 처리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진 SSC나폴리에는 압박을 견디는 과정이 위험하다. 라흐마니가 빠지고 라파 마린과 브누아 바디아실이 처음 중앙 수비 짝을 이룬다면, 두 선수의 패스 선택뿐 아니라 공을 잃은 직후 수비 위치를 함께 조정하는 능력도 시험받는다. 이 조합은 예상일 뿐 확정된 선발은 아니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위치가 SSC나폴리의 대응을 바꾼다. 그가 중원 낮은 위치에서 공을 받으면 AS로마의 2선 선수가 따라 나올 수 있고, SSC나폴리는 그 뒤로 호일룬에게 패스하거나 맥토미니의 페널티 지역 침투를 이용할 수 있다. 더 브라위너는 프로시노네전에서 낮은 위치로 출발해 공격에 관여했고, 보되/글림트전에서는 맥토미니의 득점을 도왔다. 그러나 낮은 위치에서 공을 잃으면 AS로마가 SSC나폴리 골문 가까이에서 공격을 시작한다. 피오렌티나전에도 더 브라위너의 공 소유권 상실 뒤 SSC나폴리가 결정적인 슈팅을 허용했다.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가 선발로 나오면 더 브라위너가 앞쪽에서 공을 받을 여지가 생기지만, 이번에는 로보트카가 AS로마의 압박을 직접 감당해야 한다.

AS로마가 공격할 때는 말런에게 패스가 도착하는 과정이 관건이다. 디발라는 토리노전 결승골에서 말런에게 수직 패스를 넣었고, 인테르전 선제골에서는 반대편으로 공을 전환했다. 이번에는 마티아스 술레와 호드리구 모라가 그 역할을 나눠 맡을 수 있다. 두 선수의 패스를 받은 말런이 레알 마드리드전 후반에 연속 득점했으므로 공격 경로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다만 강한 상대를 상대로 술레와 모라가 함께 그 연결을 만든 사례는 그 경기 후반에 집중돼 있다. 브리안 크리스탄테가 말런 뒤에 선다면 압박과 수비에는 기여할 수 있지만, 말런에게 전진 패스를 공급하는 부담은 술레에게 더 커진다.

코네의 결장도 SSC나폴리 중원의 움직임과 연결된다. 코네는 상대 미드필더를 압박하면서 공을 몰고 전진하고, 인테르전에서는 페널티 지역에 들어가 2골을 넣었다. 대체 후보인 마르턴 더 론과 니콜로 피실리도 압박을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맥토미니가 늦게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갈 때 그를 따라가는 역할과 공을 되찾은 뒤 전진하는 역할을 코네처럼 한 선수가 맡을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AS로마 미드필더가 맥토미니를 따라 깊이 내려가면 더 브라위너가 공을 받을 위치가 생길 수 있다.

측면에서는 AS로마 측면 수비수의 전진과 SSC나폴리 측면 공격수의 수비 가담이 역습의 출발 위치를 바꾼다. AS로마의 측면 수비수들이 올라가면 SSC나폴리의 폴리타노와 랑은 그들을 따라 내려와야 한다. 그러면 공을 되찾아도 호일룬이 앞쪽에서 혼자 패스를 기다릴 수 있다. 아스널전처럼 역습을 이어 가지 못할 위험이다. 반면 SSC나폴리가 측면 공격수를 앞에 남기고 AS로마의 압박을 통과하면, 폴리타노와 랑은 AS로마 스리백을 곧바로 공격할 수 있다. 두 감독이 어느 높이에서 측면 선수들을 수비에 참여시키느냐에 따라 같은 대인 압박도 다른 결과를 낳는다.

세트피스는 SSC나폴리가 후반에 활용할 수 있는 득점 경로다. 폴리타노의 코너킥은 피오렌티나전 득점으로 이어졌고, 그의 크로스는 보되/글림트전 맥토미니의 헤더 득점을 만들었다. AS로마는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앞서다 연속 코너킥 상황의 공중볼과 세컨드볼을 처리하지 못해 역전당했다. 스빌라르 대신 출전이 예상되는 골리니에게도 이런 장면이 부담이 될 수 있다. 다만 라흐마니가 결장하면 SSC나폴리 역시 공격과 수비 세트피스에서 공중볼 경합을 맡을 선수를 잃는다. AS로마도 제노아전 코너킥 혼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만큼, 세트피스가 한쪽에만 유리한 조건은 아니다.

경기 중 득점이 나오면 두 팀의 이전 경기 운영이 다시 시험받는다. SSC나폴리는 이번 시즌 먼저 실점한 3경기에서 모두 졌고, 앞선 인테르전에서는 수비수를 추가 투입한 뒤 동점과 역전을 허용했다. AS로마도 인테르전에서 2-0,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3-1로 앞서다 승리를 놓쳤다. 가스페리니는 60분 무렵 여러 선수를 바꿔 압박할 체력을 보충해 왔지만, 이번에는 디발라와 펠레그리니가 없어 교체로 공격의 연결까지 개선하기는 쉽지 않다. SSC나폴리도 네레스와 알리송 산투스가 빠져 측면 공격 교체가 줄었다. 후반의 변화는 교체 인원보다 남아 있는 선수들이 압박과 공격을 얼마나 이어 가느냐에 달려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SSC나폴리가 AS로마의 초반 압박을 실점 없이 견디고, 이후 역습이나 폴리타노의 세트피스로 앞서는 전개가 조금 더 유력하다. AS로마에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는 압박과 말런의 침투가 남아 있어 SSC나폴리가 무실점으로 마칠 가능성은 낮게 본다. 두 팀 모두 앞선 뒤 실점한 경기가 있어 AS로마가 따라붙더라도, 후반에는 맥토미니의 침투와 SSC나폴리의 세트피스가 다시 득점 기회를 만들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은 AS로마의 높은 순위, 리그 무패와 적은 실점을 근거로 원정팀을 근소하게 앞세운다. 그러나 그 무실점 기록에는 이번 경기에서 빠지는 스빌라르의 선방이 포함돼 있고, 디발라와 코네 없이 거둔 최근 2연승의 상대는 제노아와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였다. AS로마의 압박 자체는 여전히 위협적이지만, 압박 뒤 말런에게 공을 연결하고 후반에 공격을 바꾸는 능력까지 그 2경기로 확인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 지점에서 SSC나폴리의 승리 가능성을 시장보다 높게 평가한다.

예상 스코어는 홈팀 SSC나폴리 기준 2-1 또는 3-2다. SSC나폴리가 첫 압박을 통과하면 호일룬과 측면 공격수들이 AS로마 스리백을 같은 수로 상대할 수 있다. 폴리타노의 킥과 맥토미니의 침투는 AS로마가 앞선 뒤 후반에 실점한 장면과 맞물린다. 승점 차를 줄여야 하는 SSC나폴리는 후반에도 득점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라흐마니가 결장하고 SSC나폴리 중앙 수비가 초반 압박에서 공을 잃어 말런에게 선제골을 허용한다면, SSC나폴리는 이번 시즌 3차례 모두 패했던 선제 실점 상황을 다시 극복해야 한다.

자세한 분석

1. 경기개요

1-1. 승점 7점 차이에서 치르는 8라운드는 나폴리의 리그 목표가 걸린 홈 경기다

SSC나폴리와 AS로마의 이탈리아 세리에A 8라운드는 디에고아르만도마라도나스타디움에서 현지 시각 10월 24일 18시, 한국시간 10월 25일 01시에 킥오프한다. 두 팀은 지난 시즌 리그 상위 4위 안에 들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함께 나섰다(풋볼리스트, 10월 22일). 그러나 7라운드까지 쌓은 승점은 크게 다르다. 데이터센터의 10월 24일 순위표에서 로마는 5승 2무, 16득점 3실점, 승점 17점으로 3위이고 리그에서 아직 지지 않았다. 나폴리는 3승 1무 3패, 10득점 7실점, 승점 10점으로 10위다. 공동 선두 인테르와 라치오는 승점 19점이므로 로마가 이기면 승점 20점이 되어 선두로 올라선다. 나폴리가 지면 로마와의 격차는 10점으로 벌어진다.

항목SSC나폴리AS로마
순위·승점10위 · 10점3위 · 17점
리그 전적3승 1무 3패5승 2무 0패
리그 득실10득점 7실점16득점 3실점
최근 리그 5경기 흐름패승무승패승무무승승

경기의 무게는 두 팀이 다르게 받아들인다. 라디오 투토 나폴리에 출연한 기자 엔초 부키오니는 나폴리가 이 경기에서 지면 8라운드 만에 리그 목표가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TuttoNapoli.net, 10월 23일). 투토메르카토웹 편집장 니콜로 체카리니도 이 경기가 로마보다 나폴리에 더 중요하다고 평가했다(TuttoNapoli.net, 10월 23일).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나폴리-로마이므로 큰 의미가 있고 위험하고 어려운 경기»라고 하면서도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결정되는 시즌 마지막 경기가 아니며 이제 8라운드»라고 말했다(CalcioNapoli24, 10월 23일).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전이 끝난 뒤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이 두 팀 모두 이겨 좋은 분위기에서 맞붙는다고 말하자, 알레그리는 나폴리가 승리를 조금 더 필요로 했다고 답했다(Tutto Napoli, 10월 20일). 이 대화에서도 승점 상황의 차이가 드러난다.

일정 조건은 두 팀이 비슷하다. 두 팀은 현지 10월 20일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렀다. 나폴리는 보되/글림트를 4-3, 로마는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를 4-0으로 이겼으며 이후 똑같이 나흘을 쉬고 이 경기를 맞는다. 데이터센터 기록상 두 팀 모두 직전 14일 동안 4경기를 치렀다. 로마는 그 가운데 3경기를 7일 안에 소화했다. 이 경기가 끝나면 나폴리는 나흘 뒤인 현지 10월 28일 몬차 원정을 떠난다(Fantacalcio.it 일정표). 로마는 칼리아리와의 홈 경기 뒤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파리 생제르맹 원정을 앞두고 있다(Tutto Napoli, 10월 20일). 두 감독 모두 이 경기 뒤에 이어질 일정을 생각해 선발을 정해야 한다.

경기장 환경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이 경기의 매진을 예상했고 일부 구역은 며칠 전에 이미 매진됐다고 적었다. 같은 보도를 인용한 몬도나폴리는 라치오주에 사는 로마 원정 관중이 입장하지 않는다고 전했다(MondoNapoli, 10월 23일). 킥오프 무렵 나폴리의 날씨는 기온 19℃ 안팎이고 비가 올 가능성은 낮다는 예보가 나왔다(Open-Meteo, 10월 24일 조회). 날씨가 어느 한쪽의 경기 방식을 돕는다고 볼 근거는 없다. 반면 원정 관중이 거의 없는 만원 관중은 홈팀에 분명히 유리한 조건이다.

1-2. 기대득점은 나폴리가 기회를 놓쳤고 로마가 기대보다 덜 실점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순위표의 득실만 보면 로마는 리그 최소 실점 팀이고, 나폴리는 기복이 큰 중위권 팀이다.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을 실제 득실과 함께 놓으면 해석이 달라진다. 데이터센터는 두 팀의 최근 공식전 10경기 가운데 5경기에 대해서만 기대득점을 제공한다. 아래 표는 그 5경기의 합계다.

팀(최근 공식전 5경기)기대득점기대실점실제 득실
SSC나폴리10.356.789득점 8실점
SSC나폴리 중 리그 3경기6.962.784득점 2실점
AS로마9.156.2411득점 6실점
AS로마 중 리그 3경기4.164.794득점 2실점

나폴리는 리그 3경기에서 기대득점 6.96을 쌓고도 4골에 그쳤다. 차이는 대부분 베네치아 원정에서 생겼다. 나폴리는 이 경기에서 슈팅 29개, 유효 슈팅 10개, 기대득점 2.44를 기록하고도 0-1로 졌다. 피오렌티나 원정에서는 기대득점 1.40으로 1골을 넣었고, 알레그리는 경기 뒤 «점유율 70%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페널티 지역 안에서 더 적극적으로 공격해야 한다고 말했다(9월 20일). 리그에서 나폴리가 기대만큼 득점하지 못한 원인은 공격 기회가 부족해서가 아니다. 기회를 만든 경기에서 마무리가 부족했다. 실제로 이번 시즌 9경기에 나선 로렌초 루카는 201분 동안 득점이 없다(데이터센터). 알레그리가 기자회견에서 «루카는 실력 있는 선수이므로 도와줘야 한다»고 말한 것도 같은 문제를 가리킨다(CalcioNapoli24, 10월 23일).

나폴리의 수비 문제는 유럽대항전에서 더 뚜렷했다. 보되/글림트전에서 나폴리의 점유율은 43%, 기대실점은 2.66이었고 3골을 내줬다. 알레그리는 경기 뒤 페널티 구역 근처에서 패스가 너무 쉽게 통과하며 이를 읽고 차단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10월 21일). 나폴리는 이번 시즌 첫 10경기에서 14골을 내줬다(TuttoNapoli.net, 10월 23일). 그 가운데 7골은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나왔다. 리그 경기당 실점은 1.0골이어서 리그에서 수비가 무너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상대가 공을 오래 소유하며 페널티 지역 앞에서 패스를 연결할 때 실점이 늘어나는 경향은 리그와 유럽대항전에서 함께 나타난다.

로마의 리그 3실점은 해석이 조금 더 필요하다. 기대실점이 기록된 리그 3경기에서 로마는 기대실점 4.79를 허용하고 2실점에 그쳤다. 인테르전 기대실점은 2.86이었는데 2골만 내줬다. 데이터센터 기준으로 코모 원정 기대실점은 1.46이었지만 로마는 말런이 퇴장당해 10명이 된 상태에서도 실점하지 않았다. 인테르전에서는 밀레 스빌라르가 얀 비세크와의 일대일과 79분 근거리 슈팅을 막았다(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9월 20일). 코모전에서는 피에를루이지 골리니가 니코 파스와 막상 카크레에게 먼저 다가가 슈팅 각도를 줄였다. 로마의 적은 실점은 압박 수비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골키퍼의 선방과 상대의 마무리 실패도 함께 작용했다. 그런데 스빌라르는 발가락 골절로 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기대실점과 실제 실점의 차이를 골키퍼가 만든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이 이 경기에서도 똑같이 유지된다고 보기 어렵다.

1-3. 홈 경기 3연승 중인 나폴리와 리그 원정 3경기 무실점인 로마가 만난다

장소별 기록도 엇갈린다. 나폴리는 최근 홈 공식전에서 볼로냐·프로시노네·보되/글림트를 연달아 이겨 3연승 중이다. 원정에서는 비야레알·베네치아에 연패했다. 시즌 초 홈 2연패의 상대는 코모와 아스널이었다. 두 팀 모두 공을 오래 소유하며 나폴리를 낮은 위치로 밀어낸 팀이다. 판타칼초는 나폴리가 시즌 첫 홈 경기에서 진 것이 2014년 이후 처음이라고 적었다(8월 31일). 로마는 레체(4-0)·토리노(2-0)·코모(0-0) 원정 리그 3경기에서 모두 실점하지 않았다(Giallorossi.net, 10월 23일). 다만 앞에서 본 것처럼 코모 원정 무실점은 수적 열세에서 수비에 집중한 결과였다.

이 경기장에서 치른 맞대결 기록은 나폴리 쪽이 낫다. 투토나폴리는 나폴리가 마라도나에서 치른 로마와의 최근 리그 홈 8경기에서 4승 4무로 지지 않았다고 전했다(tuttonapoli.net, 10월 23일). 데이터센터가 가진 맞대결 9경기에서도 나폴리 홈 5경기는 2승 3무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26년 2월 15일 마라도나 경기는 2-2로 끝났다. 이 경기에서 로마의 도니얼 말런은 7분 골과 70분 무렵 페널티킥으로 2골을 넣었고, 이탈프레스는 로마의 전방위 압박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나폴리를 괴롭혔다고 적었다(Italpress, 2월 15일). 당시 나폴리 감독은 콘테였으므로 이 맞대결 기록을 지금 나폴리의 경기 방식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그러나 말런이 마라도나에서 이미 2골을 넣었고, 가스페리니가 이끄는 로마의 압박이 이 경기장에서도 통했다는 사실은 오늘 경기를 판단하는 직접적인 근거가 된다.

해외 북메이커 배당은 원정팀 로마를 근소하게 앞에 두고 있다. 순위 차이와 리그 무패, 원정 무실점을 보면 이해할 수 있는 평가다. 다만 그 평가가 바탕으로 삼은 수치에는 골키퍼의 선방, 상대의 마무리 실패, 현재 결장한 선수들이 뛰던 시기의 경기력이 함께 들어 있다. 이 차이를 2~4장에서 구체적으로 검토한다.

판단 — SSC나폴리 순위와 승점만 보면 나폴리는 반등을 노리는 중위권 팀이다. 경기 내용에서는 다른 모습이 보인다. 리그에서 기대득점보다 실제 득점이 크게 적었고, 패배는 대부분 1골 차였다. 홈에서는 최근 3연승 중이며 마라도나에서 로마에게 리그 8경기 연속으로 지지 않았다. 만원 관중 속에 원정 관중이 거의 없다는 점도 홈팀에 유리하다. 역배를 낼 수 있는 조건 가운데 홈 환경과 공격 기회를 만드는 능력은 갖춰져 있다. 남은 문제는 기회를 득점으로 바꾸는 마무리와, 상대가 페널티 지역 앞에서 패스를 연결할 때의 수비다. 나폴리가 이길 수 있느냐는 전력의 크기보다 이 두 가지를 오늘 해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판단 — AS로마 로마가 정배를 받는 근거는 리그 무패와 최소 실점이다. 그러나 기대실점과 비교하면 리그 실점 3은 수비 조직만으로 만든 숫자가 아니다. 인테르전과 코모전에서는 골키퍼의 선방과 상대의 마무리 실패가 함께 작용했다. 그 선방을 맡던 스빌라르가 빠지므로 같은 실점 억제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반대로 말런이 이 경기장에서 2골을 넣은 적이 있고 로마의 압박이 나폴리를 괴롭힌 적이 있다는 점은 순위 차이를 뒷받침하는 실제 경기 근거다. 로마는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이다. 다만 시장이 보는 수비 안정성은 실제보다 조금 높게 평가됐다고 판단한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나폴리의 최근 10경기

날짜대회 · 상대장소결과
10-21챔피언스리그 · 보되/글림트홈승 4-3
10-17세리에A · 베네치아원정패 0-1
10-14챔피언스리그 · 비야레알원정패 1-3
10-11세리에A · 프로시노네홈승 3-0
09-20세리에A · 피오렌티나원정무 1-1
09-14세리에A · 볼로냐홈승 1-0
09-10챔피언스리그 · 아스널홈패 0-1
09-06세리에A · 인테르원정패 2-3
08-31세리에A · 코모홈패 1-2
08-23세리에A · 제노아원정승 2-0

(날짜는 데이터센터의 한국시간 기준이다.)

2-2. 나폴리는 먼저 실점한 3경기에서 승점을 하나도 얻지 못했다

이번 시즌 나폴리가 먼저 실점한 경기는 코모전, 아스널전, 베네치아전 3경기다. 나폴리는 3경기를 모두 졌고 합계 1골만 넣었다. 3경기의 패배 과정은 서로 다르다.

코모전(1-2)은 측면 수비와 후방 전개에서 무너진 경기였다. 코모는 초반부터 공을 소유했고, 나폴리는 낮은 위치에서 라스무스 호일룬을 향한 직접 패스로 역습을 노렸다. 17분 코모의 디아오가 오른쪽에서 마티아스 올리베라를 제친 뒤 중앙으로 공을 보냈고, 바투리나가 수비 사이에서 몸을 돌려 마무리했다(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유로스포츠, 8월 31일). 30분 호일룬이 라흐마니의 전진 패스를 받아 라몬을 등진 채 돌아선 뒤 박스 밖에서 왼발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4분 뒤 나폴리는 후방에서 라파 마린, 프랑크 앙귀사, 아미르 라흐마니로 이어진 공 처리에서 연속으로 실수했고 두비카스가 결승골을 넣었다. 알레그리는 경기 뒤 «너무 가벼웠다, 수비할 때 더 거칠어야 한다»고 말했다. 동점 뒤에는 위험을 감수하면 안 되고 공을 가질 때와 갖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해야 한다고도 했다(일 마티노, 8월 31일). 코모의 전방 압박이 나폴리의 실수를 끌어냈고, 그 실수가 곧바로 실점이 되는 구조는 오늘 로마전과 직접 관련된다.

아스널전(0-1)에서 나폴리는 자기 진영에 수비 대형을 갖추고 역습을 노렸다. 일 마티노는 나폴리가 5-4-1, 4-3-3, 4-2-3-1 형태를 오갔다고 전했다(9월 10일). 수비 조직은 75분까지 실점을 막았지만 나폴리의 전체 슈팅은 5개였고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은 2개, 코너킥은 한 번도 얻지 못했다. 야후 스포츠는 나폴리의 후반 슈팅이 62분 1차례뿐이었다고 전했다. 수비를 낮췄을 때 공을 되찾은 뒤 호일룬에게 연결하는 역습이 거의 이어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베네치아전(0-1)은 반대로 공을 많이 가지고도 진 경기였다. 알레그리는 챔피언스리그 비야레알 원정 사흘 뒤 샘 뵈케마, 브누아 바디아실, 빌리 길모어, 조바네, 루카를 선발로 넣고 3-4-2-1로 나섰다. 49분 아코르 애덤스가 굴절된 공으로 선제골을 넣자 54분 호일룬, 케빈 더 브라위너, 알리송 산투스를 한꺼번에 투입했다. 호일룬이 얻은 페널티킥을 더 브라위너가 낮게 찼지만 골키퍼 필리프 스탄코비치가 막았다(italpress, 10월 17일). 나폴리는 슈팅 29개를 기록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알레그리는 실망을 분노로 바꾸고 흐름을 뒤집는 것은 팀의 몫이라고 말했다.

3경기를 함께 보면 나폴리는 먼저 실점했을 때 두 가지 방식으로 실패했다. 수비를 낮추면 역습을 만들지 못했고(아스널전), 공격을 늘리면 기회는 생겼지만 마무리하지 못했다(베네치아전). 오늘 로마는 원정에서도 주도적으로 경기하려는 팀이다. 캄파넬라 기자는 로마가 나폴리에 와서도 주도적으로 경기할 것이라고 말했다(MondoNapoli, 10월 23일). 따라서 나폴리가 먼저 실점하면 베네치아전처럼 공격 기회를 늘리는 쪽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상대가 하위권 수비가 아니라 공격으로 나오는 로마라면, 나폴리가 공격 인원을 늘린 만큼 로마에게 역습할 공간도 생긴다.

2-3. 인테르 원정과 비야레알 원정에서 나폴리는 앞서고도 지키지 못했다

나폴리의 다른 약점은 앞선 뒤의 경기 운영이다. 인테르 원정(2-3)에서 나폴리는 후반 50분 마테오 폴리타노, 53분 호일룬의 골로 2-0까지 앞섰다. 2골 모두 인테르의 실수에서 시작됐다. 첫 골은 바렐라가 공을 잃은 데서 나왔고, 두 번째 골은 인테르 선수들이 공이 터치라인 밖으로 나간다고 판단해 멈춘 사이 조반니 디 로렌초가 끝까지 공을 따라가 만든 기회였다(유로스포츠, 9월 6일). 그러나 3분 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만회골을 넣었다. 알레그리는 72분 지친 호일룬과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를 빼고, 80분 알리송 산투스 대신 바디아실을 투입했다. 일 나폴리스타는 이 교체 뒤 나폴리가 수비할 때 파이브백으로 물러섰다고 전했다. 바디아실은 투입 2분 뒤 카를루스 아우구스투의 크로스를 받은 마르퀴스 튀랑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했다. 나폴리는 추가시간 문전 혼전에서 결승골까지 내줬다. 알레그리는 «수비하려고 교체했는데 골을 먹었다»고 말했다(일 마티노, 9월 6일).

비야레알 원정(1-3)도 비슷하게 흘러갔다. 8분 라흐마니가 길모어의 크로스에서 나온 리바운드를 밀어 넣어 앞섰고, 호일룬의 헤딩이 골대를 맞혀 추가 득점 기회도 있었다. 그러나 23분 폴리타노의 짧은 백패스를 조르주 미카우타제가 가로채 동점골을 넣었고, 3분 뒤 산티아고 무리뇨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알레그리는 동점골 뒤에도 침착하게 팀으로 경기해야 했지만 어느 시점부터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10월 14일). 피오렌티나 원정(1-1)에서는 23분 폴리타노의 코너킥을 길모어가 마크 없이 받아 앞섰지만, 51분 알렉스 히메네스의 중거리 슈팅이 라파 마린에게 굴절돼 동점이 됐다(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9월 20일).

보되/글림트전(4-3)에서도 나폴리는 앞선 뒤 2차례 동점을 허용했다. 폴리타노가 경기 시작 직후 선제골을 넣었고, 맥토미니는 41분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득점한 뒤 75분 폴리타노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88분 조바네의 크로스가 상대 선수에게 맞아 자책골이 되면서 4-2로 앞섰고, 이후 1골을 더 내줬다. 알레그리는 «2-2 상황에서는 위험했다»고 말했다(CalcioNapoli24, 10월 23일). 전 나폴리 선수이자 감독인 미켈레 파치엔차는 나폴리의 여러 실점이 수비진 전체보다 개인의 판단, 상황 파악 오류와 페널티 지역 안의 느슨한 대인 수비에서 나왔다고 평가했다(Tutto Napoli, 10월 23일).

나폴리는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에서 먼저 득점했다. 결과는 4승 1무 2패이고, 앞서던 3경기에서 승점을 잃었다. 실점은 대부분 동점 직후나 추가 득점에 가까웠던 직후 3~4분 안에 나왔다. 코모전, 비야레알전, 인테르전이 모두 그렇다. 이는 특정 수비수 1명의 문제라기보다 득점 상황이 바뀐 직후 위험을 관리하는 방식의 문제다. 오늘 상대인 로마는 후반 시작 직후와 상대의 공 처리 실수 직후에 득점하는 팀이다. 따라서 나폴리가 앞서더라도 그 리드가 안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2-4. 프로시노네전 3-0은 더 브라위너를 낮은 위치에 둔 배치가 효과를 낸 경기였다

나폴리의 가장 확실한 승리는 리그 6위 프로시노네를 3-0으로 꺾은 홈 경기다. 알레그리는 명단상 3-4-3을 썼다. 노아 랑과 다비드 네레스가 호일룬 가까이 서고, 더 브라위너는 로보트카 옆 중원에서 시작했다. 더 브라위너는 29분 다시 차게 된 페널티킥과 90+4분 조바네의 패스를 받은 슈팅으로 2골을 넣었고, 32분에는 랑이 디 로렌초의 슈팅이 막혀 나온 공을 마무리했다. 데이터센터 기록은 기대득점 3.12, 기대실점 1.01이다. 경기 내용이 완벽하지는 않았다. 알레그리는 전반 6~7차례 공격을 슈팅으로 끝내지 못해 역습을 허용했고, 후반에는 체력 소모 때문에 수비적으로 경기했다고 말했다. 디 로렌초는 3-0을 더 일찍 만들었어야 하며 2-0에서도 안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나폴리 매거진, 10월 10일). 승리한 경기에서도 공격 기회를 슈팅으로 끝내지 못하면 상대에게 역습을 내준다는 문제가 함께 나타났다.

최근 5경기와 그 이전 5경기를 비교하면 나폴리의 득실은 6-6에서 9-8로 늘었다. 공격 횟수와 실점이 함께 늘어난 것이다. 이 변화에는 선수 복귀가 영향을 줬다. 맥토미니는 9월 8일 경미한 양성 부정맥 절제 수술을 받은 뒤 프로시노네전 61분에 교체로 복귀했다. 이후 보되/글림트전에서 2골을 넣었는데, 이 2골이 그의 이번 시즌 첫 득점이었다(Eurosport.it, 10월 22일). 알레그리는 맥토미니가 아직 완전한 상태는 아니라고 말했다. 앙귀사도 9월 5일 이후 뛰지 못하다가 보되/글림트전에서 60분을 소화했다(Tutto Napoli, 10월 23일). 나폴리 중원의 핵심 선수들이 막 복귀했기 때문에 최근 5경기의 경기 내용은 앞으로 더 나아질 수도 있다. 반면 90분 동안 같은 강도로 뛸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

2-5. 로마의 최근 10경기

날짜대회 · 상대장소결과
10-21챔피언스리그 · 슬로반 브라티슬라바홈승 4-0
10-18세리에A · 제노아홈승 2-0
10-15챔피언스리그 · 레알 마드리드홈패 3-4
10-11세리에A · 코모원정무 0-0
09-20세리에A · 인테르홈무 2-2
09-15세리에A · 토리노원정승 2-0
09-11챔피언스리그 · 페네르바흐체원정무 1-1
09-06세리에A · 아탈란타홈승 2-1
09-01세리에A · 레체원정승 4-0
08-25세리에A · 피오렌티나홈승 4-0

(날짜는 데이터센터의 한국시간 기준이다.)

2-6. 로마는 앞서던 경기에서 후반에 실점하는 일이 반복됐다

로마는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을 뒤진 채 마친 적이 없다. 그러나 앞서다가 승점을 잃은 경기는 세 번 있었다. 가장 뚜렷한 사례는 인테르와의 홈 경기(2-2)다. 인테르 구단 공식 기록은 로마가 경기장 전 지역에서 사람을 따라붙었고, 나우엘 몰리나와 웨슬리가 상대 측면 수비수에게 수비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다(9월 20일). 레오나르도 발레르디는 튀랑과 경합하다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공을 받는 위치까지 전진했다(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9월 20일). 6분 인테르가 전진하다 공을 잃자 파울로 디발라가 반대편 몰리나에게 연결했고, 몰리나의 헤딩을 마누 코네가 한 번에 슈팅해 1-0을 만들었다. 37분에도 디발라의 크로스가 잔루카 만치니를 거쳐 반대편 코네에게 갔고, 코네가 2-0을 만들었다.

후반은 51초 만에 달라졌다. 높은 위치까지 올라간 만치니가 공을 빼앗겼고, 라우타로가 튀랑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중앙으로 침투해 만회골을 넣었다. 가스페리니는 로마가 이번 시즌 후반 시작 5분 안에 여러 번 실점했고, 이날 실점은 안이하고 자만한 처리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로마는 60분 만치니, 코네, 몰리나를 한꺼번에 뺐고, 66분에는 체력이 떨어진 발레르디도 교체했다. 가스페리니는 수비수들을 체력 때문에 바꿔야 했다고 설명했다. 79분 인테르는 코너킥 이후 공격권을 계속 유지하다가 라우타로의 두 번째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데이터센터 기록은 로마 기대득점 1.66, 인테르 기대득점 2.86이다. 전반의 대인 압박이 2골을 만들었지만, 후반에는 그 압박을 이어 갈 체력이 부족해 수비진을 연달아 교체했고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3-4)에서도 로마는 앞서고 있었다. 로마는 초반 대인 압박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후방 전개를 흔들었다. 후반에는 호드리구 모라의 전진 패스와 마티아스 술레의 침투 패스를 받은 말런이 수비 뒤 공간으로 들어가 연속 득점했고, 마르턴 더 론의 골까지 더해 3-1로 앞섰다. 그러나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연속 코너킥에서 공중볼과 세컨드볼을 처리하지 못해 3골을 내줬다. 코네는 이 경기 17분 근육 문제로 니콜로 피실리와 교체됐다. 페네르바흐체 원정(1-1)에서도 로마는 전반을 앞선 채 마쳤지만 이기지 못했다. 정리하면 로마가 앞선 경기에서 승점을 잃는 과정에는 공통점이 있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져 압박이 약해지거나, 상대가 세트피스와 크로스로 페널티 지역 안에 공을 계속 보낼 때 실점했다.

2-7. 로마의 무실점 경기는 압박과 골키퍼의 선방이 함께 만들었다

로마가 무실점으로 이긴 경기를 보면 압박이 득점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드러난다. 토리노 원정(2-0) 40분, 토리노 골키퍼 루카스 페리가 에라이 죄메르트에게 처리하기 어려운 패스를 보냈다. 만치니가 높은 위치까지 전진해 그 공을 빼앗았고, 디발라가 토리노 수비가 자리를 잡기 전에 말런에게 수직 패스를 넣었다. 말런은 첫 슈팅이 막힌 뒤에도 공을 끝까지 따라가 득점했다(라 레푸블리카, 9월 15일). 이 경기에서도 로마가 상대를 완전히 막은 것은 아니었다. 58분 스빌라르가 빠르게 나와 조반니 시메오네의 일대일 슈팅을 몸으로 막았다. 77분에는 발레르디가 전진하던 다니엘 브라간샤를 따라잡아 슈팅을 막았다. 데이터센터 기준 이 경기의 기대득점은 로마 2.11, 토리노 0.74다.

코모 원정(0-0)에서는 전반 대인 압박으로 코모의 전진을 막았고, 공을 되찾은 뒤 말런과 디발라를 통해 빠르게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갔다. 11분 로렌초 펠레그리니의 슈팅은 골대를 맞았다. 53분 말런이 카이키의 발목 쪽으로 위험하게 들어가 퇴장당한 뒤 로마는 수비에 집중했다. 80분 무렵부터는 선수 대부분이 공 뒤에 서서 코모의 공격을 막았고, 골리니가 니코 파스의 중거리 슈팅을 코너킥으로 쳐냈다. 스포르트메디아세트는 이 퇴장이 말런의 주요 리그 234경기 만의 첫 퇴장이라고 집계했다(10월 11일). 제노아전(2-0)에서는 가스페리니가 레알 마드리드전과 비교해 선발 7자리를 바꿨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50분 산티아고 카스트로가 코너킥 혼전에서 공을 마무리했고, 68분 에마누엘레 룰리가 추가골을 넣었다. 로마의 점유율은 66%, 제노아의 유효 슈팅은 1개였다.

로마가 3골 이상을 넣은 경기에서도 공격 과정은 비슷했다. 개막전 피오렌티나전(4-0)에서는 말런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디발라가 3골을 모두 도왔다(풋볼리스트, 8월 26일).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전(4-0)에서는 높은 속도로 경기를 시작한 압박이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 경기에서 마리오 에르모소, 몰리나, 피실리가 득점했고 말런이 페널티킥을 넣었다. 다만 이 경기에서 펠레그리니가 후반 초 몸 상태 문제로 교체됐고, 가스페리니는 그를 한동안 잃을 수 있다고 걱정했다(Tutto Napoli, 10월 20일).

최근 5경기와 그 이전 5경기를 비교하면 로마의 득실은 13-2에서 11-6으로 바뀌었다. 실점이 늘어난 기간에 상대 수준도 높아졌다. 그 기간의 상대에는 인테르, 코모, 레알 마드리드가 있었다. 로마가 리그 하위권 팀에게 크게 이긴 개막 초반 기록을 오늘 경기에 그대로 적용하면 로마를 과대평가하게 된다. 상위권 팀을 상대한 경기에서 로마는 2무 1패였다. 그 경기들에서 로마는 전반에는 압박으로 앞섰지만 후반에 실점했다.

판단 — SSC나폴리 최근 10경기만 보면 나폴리의 결과는 불안정하다. 그러나 패배 과정을 보면 상대에게 크게 밀린 경기는 아스널전 하나였다. 코모전은 후방 실수, 인테르전은 수비적인 교체, 비야레알전은 백패스 실수, 베네치아전은 마무리 실패로 승점을 잃었다. 이런 원인은 경기력의 한계보다 경기 운영의 문제에 가깝다. 맥토미니와 앙귀사가 복귀한 중원이 더 브라위너와 함께 보되/글림트전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은 나폴리의 역배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다만 득점 상황이 바뀐 직후 3~4분 동안 수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모습은 이번 시즌 아직 보여 주지 못했다.

판단 — AS로마 로마의 최근 경기력은 높게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득실의 상당 부분은 하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나왔다. 상위권 팀을 상대한 경기에서는 전반 압박으로 앞섰지만 후반 체력 저하와 세트피스 수비 문제로 승점을 잃었다. 인테르전 2골과 토리노전 결승골을 만든 코네와 디발라도 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정배를 받을 근거로 남는 것은 말런의 득점력과 압박에서 공을 되찾는 구조다. 이 구조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도 통했다. 다만 앞선 뒤 후반에 실점한 경기가 세 번 있었기 때문에 로마가 앞서더라도 그 리드를 끝까지 지킨다고 보기는 어렵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점수 차 분포에서 나폴리는 1골 차 패배가 많고 로마는 상위권 팀과 비겼다

최근 공식전 10경기의 결과를 점수 차와 총득점으로 나누면 두 팀의 차이가 보인다.

구분(최근 공식전 10경기)SSC나폴리AS로마
무승부13
1골 차 (승·패)6 (2승 4패)2 (1승 1패)
2골 차 (승·패)2 (1승 1패)2 (2승)
3골 차 이상1 (1승)3 (3승)
총득점 2골 이하 / 3골 이상5 / 54 / 6
양 팀 득점 / 무실점5 / 34 / 6

나폴리의 패배 5경기 가운데 4경기가 1골 차였다. 이 분포만 보면 나폴리가 접전에서 약한 팀처럼 보이지만, 2장에서 본 경기 내용은 서로 다르다. 아스널전 0-1은 슈팅 5개 대 25개로 크게 밀린 경기였다. 베네치아전 0-1은 슈팅 29개를 기록하고도 진 경기였고, 인테르전 2-3은 2-0으로 앞서다 역전당한 경기였다. 같은 1골 차 패배라도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분포만으로 오늘 결과를 예상할 수는 없다. 이 분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나폴리가 큰 점수 차로 진 경기가 비야레알전 하나뿐이라는 점이다.

로마가 3골 차 이상으로 이긴 상대는 피오렌티나(현재 18위), 레체(12위),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였다. 리그 상위 5위 안의 인테르와 코모를 상대로는 모두 비겼고,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3-4로 졌다. 로마의 대승은 상대 수준과 함께 해석해야 한다. 이 기록으로는 로마가 나폴리 같은 선수 구성을 갖춘 팀을 상대로 같은 점수 차를 만들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없다. 투르치는 나폴리의 성적이 들쭉날쭉하지만 선수단의 가치를 보면 여전히 리그 최상위권 팀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Tutto Napoli, 10월 23일). 나폴리의 현재 순위는 10위지만 선수 구성은 상위권 팀에 가깝다. 따라서 로마가 중위권 팀을 상대로 거둔 3승 0무, 8득점 1실점을 오늘 경기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총득점 분포를 보면 두 팀 모두 3골 이상 경기가 절반 이상이다. 나폴리의 3골 이상 경기 5번 가운데 3경기(보되/글림트, 인테르, 비야레알)에서는 나폴리가 3골 이상을 내줬다. 로마의 3골 이상 경기 6번 가운데 대부분은 로마가 많이 넣은 경기였지만, 레알 마드리드전은 로마가 4골을 내준 경기였다. 양 팀 득점 빈도는 나폴리 5번, 로마 4번이다. 로마가 6번 무실점했지만 그중 3경기는 피오렌티나, 레체, 제노아처럼 공격력이 약한 상대였다. 이 빈도만으로 오늘 양 팀이 모두 득점할지는 판단할 수 없다. 나폴리의 공격 기회는 많고, 로마의 골키퍼는 바뀌었다. 이 두 조건이 이 빈도보다 오늘 경기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3-2. 전반을 비긴 경기의 후반 결과에서 두 팀의 성향 차이가 드러난다

데이터센터는 최근 10경기의 전반 점수를 모두 제공하지만 골 시각은 제공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래 구분은 선제골이 아니라 전반 종료 점수를 기준으로 한다. 나폴리는 전반을 앞선 3경기에서 2승 1무, 비긴 5경기에서 2승 3패, 뒤진 2경기에서 2패를 기록했다. 로마는 전반을 앞선 6경기에서 4승 2무, 비긴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전반을 뒤진 경기는 없었다.

차이가 가장 큰 부분은 전반을 비긴 경기의 후반 결과다. 나폴리는 전반을 비긴 5경기 가운데 3경기(베네치아, 아스널, 인테르)를 졌다. 로마는 같은 조건의 4경기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전 하나만 졌다. 로마는 제노아전과 아탈란타전에서 후반에 결승골을 넣었다. 제노아전 결승골은 코너킥 혼전에서 나왔다. 나폴리는 후반에 교체로 공격 인원을 늘려도 상대 골키퍼와 수비를 넘지 못했다. 로마는 상대가 버티는 경기에서 세트피스와 교체 선수로 결승골을 만들었다. 이 차이에는 선수층과 세트피스 활용도 함께 작용했다.

다만 로마가 전반을 뒤진 경기가 없다는 사실은 장점이면서 동시에 아직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로마가 먼저 뒤진 뒤 어떻게 대응하는지는 근거가 부족하다. 지난 시즌 기록에서는 4월 인테르 원정 2-5 패배가 데이터센터의 최근 20경기 목록에 있는 로마의 유일한 리그 패배다. 그 경기 뒤 로마는 이번 시즌 7라운드까지 리그 1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 가고 있다. 로마가 오래 지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 중 뒤진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여 준 사례도 적다.

3-3. 나폴리는 홈에서 경기 운영 방식이 달라지고, 로마는 원정에서도 압박하는 방식을 유지했다

나폴리의 홈 경기 결과는 상대가 어떻게 경기하느냐에 따라 갈렸다. 코모와 아스널처럼 공을 소유하며 압박하는 팀을 상대로는 낮은 위치에서 역습을 노렸지만 졌다. 볼로냐·프로시노네·보되/글림트를 상대로는 이겼고, 보되/글림트전 점유율은 43%였다. 그러나 볼로냐전은 1-0이었으므로 홈 3승을 모두 역습에 이은 추가 득점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원정에서는 인테르전 2-3과 비야레알전 1-3에서 3골씩 내줬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20경기에서 나폴리는 홈 11경기 7승 4패, 경기당 1.73득점을 기록했다. 원정 9경기는 3승 3무 3패, 경기당 1.22득점이었다. 이 표본에서는 홈 득점이 원정보다 많았다.

로마는 원정에서도 높은 위치의 압박을 사용했다. 레체 원정에서는 전반에 3골을 넣었고, 토리노 원정에서는 만치니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아 결승골을 만들었다. 코모 원정 전반에도 대인 압박으로 상대의 전진을 막았다. 마르코 캄파넬라 기자는 로마가 «레알 마드리드를 몰아붙였고 누구와도 맞설 수 있으며 나폴리에 와서도 주도적으로 경기할 것»이라고 말했다(MondoNapoli, 10월 23일). 다만 코모전에서는 말런의 퇴장 뒤 수비 위치를 낮춰 무실점으로 마쳤다. 원정 무실점 3경기를 모두 높은 위치의 압박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로마가 압박을 이어 가는 동안 상대가 이를 통과하면 수비 뒤 공간이 생길 수 있다. 알레그리도 가스페리니의 팀을 상대하면 «경기를 하게 만들고 공간이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나폴리 매거진, 10월 23일).

3-4. 대회 우선순위와 선수 관리는 두 감독의 선발 결정에 영향을 준다

두 팀 모두 챔피언스리그 경기 뒤에는 리그 경기에서 선발을 크게 바꿨다. 나폴리는 비야레알 원정 사흘 뒤 베네치아전에 6자리를 바꾼 선발을 내세웠고 졌다. 로마는 레알 마드리드전 뒤 제노아전에 7자리를 바꿨고 이겼다. 결과의 차이는 두 팀 선수층의 차이를 보여 준다. 로마는 길라르디, 룰리, 카스트로, 콘스탄티노스 쿨리에라키스 같은 교체 자원이 선발로 나와도 이겼다. 가스페리니는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전 뒤 로테이션 선수들 덕분에 선발 후보군이 넓어졌다고 말했다(Tutto Napoli, 10월 20일). 반면 나폴리의 로테이션 선발은 베네치아전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데이터센터 기록상 이번 시즌 공식전 10경기를 모두 선발로 뛴 나폴리 선수는 라흐마니와 디 로렌초 2명이다. 둘 다 900분을 모두 소화했다. 알레그리는 로보트카와 길모어가 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많은 경기를 뛰어 선수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CalcioNapoli24, 10월 23일). 나폴리가 주전 선수의 출전 시간을 나눠야 하는 이유는 그만큼 대체 선수에 대한 신뢰가 낮기 때문이다.

이 경기에서는 나폴리가 주전 위주로 선발을 꾸릴 가능성이 크다. 나폴리 매거진, 투토나폴리, 지알로로시.넷 등 여러 매체의 예상 선발에는 4-3-3과 더 브라위너·맥토미니·호일룬·폴리타노가 공통으로 들어 있다. 로마는 결장자 때문에 선발과 교체 선택이 제한된다. 나폴리로서는 선수 관리를 위해 주전을 아껴 두기보다 주전 위주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3-5. 오늘 적용할 수 있는 성향은 나폴리의 득점 상황 관리와 로마의 압박 지속 시간이다

여러 기록과 경기 내용을 종합하면 두 팀의 성향은 다음과 같다. 나폴리는 기회를 만드는 공격력이 있지만 마무리가 부족하다. 득점 상황이 바뀐 직후의 수비가 불안정하고, 먼저 실점하면 반등하지 못했다. 로마는 전반 압박에서 공을 되찾아 빠르게 득점하는 팀이다. 다만 후반에 압박 강도가 떨어지고, 세트피스와 크로스를 막는 수비가 약하다. 이 두 성향이 맞물리면 오늘 경기에서 중요한 시간대는 전반 초반과 후반 시작 직후다. 로마의 압박이 가장 강한 전반 초반에 나폴리가 후방 전개에서 실수하는지, 로마의 압박이 약해지는 후반에 나폴리가 그 뒤 공간을 이용하는지가 경기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로마의 압박은 인테르전·토리노전·레알 마드리드전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이 사례만으로 후반의 압박 약화가 모든 경기에서 반복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가스페리니는 이번 시즌 후반 시작 5분 안에 여러 차례 실점했다고 말했다. 세트피스 수비의 문제는 레알 마드리드전 연속 코너킥 실점에서 드러났다. 제노아전 코너킥 결승골은 로마의 공격 사례이므로 수비 약점의 근거로 사용할 수 없다.

판단 — SSC나폴리 시즌 자료가 보여 주는 나폴리는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팀이다. 진 경기도 대부분 1골 차였고, 크게 밀린 경기는 하나뿐이었다. 홈에서 공격적으로 경기하고 후반 교체로 공격 인원을 늘리는 운영은 로마의 후반 체력 저하와 맞물릴 수 있다. 다만 이번 시즌 먼저 실점한 3경기에서 모두 졌고, 뒤진 상황에서 공격 인원을 늘려도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선제 실점을 피하면 로마의 압박이 약해지는 후반에 주전 공격진이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먼저 실점하더라도 역전이 불가능하다는 뜻은 아니지만, 나폴리의 후반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져야 한다.

판단 — AS로마 로마의 시즌 기록은 중위권 이하 팀을 상대로 만든 수치가 많다. 상위권 팀과의 경기에서는 비기거나 졌다. 다만 무승부와 패배는 대부분 로마가 앞서던 경기에서 나왔다. 즉 로마는 강한 상대에게도 먼저 득점하는 능력을 보여 줬다. 정배를 받을 만한 근거는 압박에서 시작하는 공격과 교체 선수까지 이어지는 선수층이다. 오늘 경기에서 확인할 점은 로마가 앞선 뒤 그 리드를 지키는 후반 운영이다. 결장한 코네 대신 그 시간대의 중원을 누가 맡느냐도 함께 봐야 한다.

4. 감독 및 전술

4-1. 알레그리의 나폴리는 콘테 시절의 전방 압박 대신 낮은 수비 블록과 대인 수비를 쓴다

알레그리는 이번 시즌 나폴리에 부임했다. 지난 시즌 나폴리는 콘테 감독 아래 리그 상위 4위 안에 들었다. 부키오니는 지난 시즌까지 나폴리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며 수비했지만, 알레그리는 대인 지향 수비와 낮은 수비 블록을 선호하므로 선수들이 이 방식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나폴리의 수비 국면이 아직 부족하다고도 말했다(TuttoNapoli.net, 10월 23일). 파치엔차는 알레그리가 한 가지 경기 체계를 계속 다듬고 싶어 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나 지금은 선수들의 몸 상태와 부상, 상대에 맞춘 경기 계획을 함께 고려해 결과를 얻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Tutto Napoli, 10월 23일).

실제 선택도 이 평가와 일치한다. 알레그리는 코모·인테르·피오렌티나·보되/글림트전에 4-3-3을 썼고, 프로시노네전에는 명단상 3-4-3, 베네치아전에는 3-4-2-1을 썼다. 아스널전에서는 5-4-1, 4-3-3, 4-2-3-1을 오갔다(일 마티노, 9월 10일). 프로시노네전 71~72분 교체 뒤에는 3-5-2로 바꿨다(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10월 10일). 알레그리는 프로시노네전 뒤 좋은 경기는 포메이션보다 선수들의 태도와 관련된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에 따라 전형을 바꾸는 감독이며, 10월 23일 기자회견에서도 매주 같은 것을 할 수는 없고 상대가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CalcioNapoli24, 10월 23일).

경기 중 교체에서는 일정한 방식이 보인다. 뒤지고 있을 때 알레그리는 54~56분에 3명을 한꺼번에 바꿨다. 코모전에서는 랑·올리베라·맥토미니를 빼고 알리송 산투스·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더 브라위너를, 베네치아전에서는 루카·길모어·조바네를 빼고 호일룬·더 브라위너·알리송 산투스를 투입했다. 두 번 모두 공격 위치와 슈팅 수는 늘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앞서고 있을 때는 수비수를 늘렸다. 인테르전에서는 80분 바디아실을 넣어 파이브백으로 물러섰지만 2분 뒤 실점했다. 알레그리의 교체는 의도한 방향으로 경기 양상을 바꿨지만 결과까지 바꾸지는 못했다. 오늘 결장한 알리송 산투스와 네레스는 그동안 후반 교체로 측면 공격을 늘리던 선수들이다. 따라서 알레그리가 후반에 꺼낼 수 있는 공격 교체는 조바네, 루카, 복귀한 안토니오 베르가라 정도로 줄어든다.

4-2. 로마의 압박을 상대할 나폴리의 해법은 더 브라위너를 어디에 두느냐에서 시작한다

알레그리는 로마전을 앞두고 더 브라위너의 위치를 밝히지 않았다(Virgilio Sport, 10월 23일). 다만 «케빈은 자신의 능력으로 어떤 역할이든 할 수 있다»고 말했고, 프로시노네전에서 그가 수비진 앞에서 뛰었다고 언급했다. 점유율을 개선해야 한다는 말도 했다(나폴리 매거진, 10월 23일). 파치엔차는 더 브라위너를 몇 미터 뒤에 배치하면 앞쪽에서 그의 패스를 받을 선수가 더 많아진다고 말했다. 투르치는 더 브라위너가 낮은 위치에서 수직 패스로 공격 전개와 맥토미니의 침투를 도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Tutto Napoli, 10월 23일).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보되/글림트전에서는 키패스 7개를 기록했다.

로마의 대인 압박을 상대로는 이 배치의 효과와 위험이 함께 커진다. 로마는 상대 선수마다 수비수를 붙인다. 따라서 더 브라위너가 낮은 위치로 내려가면 로마 미드필더 1명이 그를 따라 내려온다. 그 결과 나폴리의 최전방과 로마 스리백 사이에 공간이 생긴다. 호일룬은 이 공간에서 등을 지고 공을 받아 돌아서는 능력이 있다. 코모전 동점골과 인테르전 두 번째 골이 그 사례다. 맥토미니는 2선에서 페널티 지역으로 늦게 침투해 득점하는 선수다. 반면 더 브라위너가 낮은 위치에서 공을 잃으면 나폴리 골문 바로 앞에서 실점 기회가 생긴다. 피오렌티나전 64분 더 브라위너가 공을 잃은 뒤 은지에의 역습으로 결정적인 슈팅을 허용한 장면이 있다. 나폴리가 코모전과 비야레알전에 압박을 받으며 후방 실수로 실점한 장면도 같은 위험을 보여 준다.

오른쪽에서는 폴리타노와 디 로렌초가 함께 공격을 만든다. 폴리타노는 이번 시즌 2골 2도움이며, 피오렌티나전 코너킥 도움과 보되/글림트전 맥토미니 헤더 도움을 기록했다. 나폴리의 세트피스와 크로스는 로마의 약점과 직접 맞물린다. 로마는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연속 코너킥으로 3골을 내줬다. 나폴리에는 맥토미니, 호일룬, 라흐마니처럼 공중볼에 강한 선수가 있다. 이 경로는 오늘 나폴리가 득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다. 다만 라흐마니가 발열로 결장하거나 벤치에서 시작하면 공중볼에 강한 선수가 1명 줄어든다.

4-3. 가스페리니의 로마는 전 지역 대인 압박과 수비수의 전진으로 공을 되찾는다

가스페리니는 로마를 맡은 지 두 번째 시즌이다. 알레그리는 로마가 지난 시즌부터 잘했고 선두권에 있으며 가스페리니가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나폴리 매거진, 10월 23일). 2장에서 본 것처럼 로마의 기본은 3-4-2-1에서 시작하는 전 지역 대인 압박이다. 스리백 수비수들도 상대 공격수를 따라 높은 위치까지 올라간다. 토리노전 결승골은 만치니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아 시작됐고, 인테르전에서는 발레르디가 지엘린스키가 공을 받는 위치까지 전진했다. 양쪽 측면 수비수도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몰리나는 인테르전 선제골을 도왔고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전에서는 득점했다.

알레그리는 이 압박을 경계했다. «가스페리니의 팀은 높은 위치에서 사람을 따라 압박하며, 뛰어난 기술이 필요하고 에너지 소모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CalcioNapoli24, 10월 23일). 나폴리가 공을 갖지 않을 때 «상대가 너무 쉽게 안쪽으로 들어온다, 특히 자기 진영에서는 더 강하다는 인상을 줘야 한다»고도 했다(Virgilio Sport, 10월 23일). 부키오니는 로마가 일부 상황에서 역습 공간을 내주므로, 나폴리가 수비로 공간을 좁힌 뒤 역습해야 한다고 말했다(TuttoNapoli.net, 10월 23일). 두 사람 모두 같은 지점을 본다. 로마의 압박을 한 번 통과하면 로마 스리백이 나폴리 공격수와 일대일로 맞서는 상황이 생긴다.

가스페리니의 선택에도 일정한 방식이 있다. 그는 선발을 크게 바꾼다.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제노아전으로 7자리, 제노아전에서 슬로반전으로 6자리를 바꿨다. 경기 중에는 60분 무렵 여러 명을 한꺼번에 교체한다. 인테르전에서는 60분에 3명을 바꿨고, 토리노전에서는 57분과 64분에 2명씩 바꿨다. 토리노전에서는 말런과 술레를 빼고 카스트로와 모라를 넣은 뒤 공격 연결이 느려졌다. 이어 디발라와 브리안 크리스탄테를 빼고 더 론과 코네를 넣어 중원 경합을 보강했다. 로마의 60분대 교체는 공격력보다 압박을 이어 갈 체력을 우선한다. 그래서 그 시간대 이후 로마의 공격 연결이 느려지고, 상대에게 공을 내주는 시간이 늘어난다.

4-4. 4명의 결장으로 로마는 공격 2선과 중원의 핵심 역할을 다른 선수에게 맡겨야 한다

결장 선수맡던 역할예상 대체
파울로 디발라반대편 전환 패스·침투 패스마티아스 술레·호드리구 모라
마누 코네중원 압박·페널티 지역 침투마르턴 더 론·니콜로 피실리
로렌초 펠레그리니2선 연결브리안 크리스탄테
밀레 스빌라르골문피에를루이지 골리니

여러 매체는 디발라의 종아리, 코네의 오른쪽 허벅지 굴근 1도 손상, 펠레그리니의 오른쪽 허벅지 반건양근 부위 손상, 스빌라르의 발가락 골절을 결장 사유로 전했다(Voce Giallorossa·Giallorossi.net, 10월 23일). 칼초나폴리24가 보도한 로마 소집 명단 22명에도 이 4명은 없다(10월 23일). 디발라는 이번 시즌 8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했다. 인테르전 선제골은 디발라의 반대편 전환 패스에서 시작됐고, 토리노전 결승골도 디발라의 수직 패스에서 나왔다. 말런의 득점은 대부분 디발라가 말런이 침투하는 공간으로 공을 보낸 장면에서 나왔다. 술레와 모라가 이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Giallorossi.net·Voce Giallorossa, 10월 23일).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말런의 2골은 모라의 전진 패스와 술레의 침투 패스에서 나왔다. 따라서 디발라가 빠져도 이 공격 경로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다만 술레와 모라가 함께 선발로 나와 상위권 팀을 상대로 이 경로를 만든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전 후반 하나뿐이다.

중원에서 빠지는 코네의 영향이 더 크다. 코네는 인테르전 2골처럼 중원에서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해 득점했고, 압박할 때는 앞으로 나가 상대 미드필더를 막았다. 그 자리는 더 론과 피실리가 맡는다. 더 론은 아탈란타에서 가스페리니와 오래 함께 뛰었기 때문에 그의 체계를 잘 안다. 토리노전 교체 투입 뒤에는 앞쪽에서 공을 회수해 몰리나의 슈팅으로 연결했다. 피실리는 토리노전과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전에서 득점했다. 두 선수는 압박을 수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코네처럼 공을 몰고 전진하거나 페널티 지역에 침투하는 능력은 부족하다. 크리스탄테는 부상에서 복귀해 기용할 수 있지만 선발 여부는 불확실하다(Giallorossi.net, 10월 23일). 지알로로시.넷의 예상은 크리스탄테를 말런 뒤 2선에 두었다. 크리스탄테가 그 자리에 서면 로마의 2선은 공격 연결보다 압박과 수비에 더 비중을 두게 된다.

결국 로마의 공격은 말런에게 더 많이 의존하게 된다. 말런은 코모전 퇴장으로 제노아전 출전 정지를 마치고 돌아온다. 데이터센터 기록상 이번 시즌 두 대회 합계 9경기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알레그리는 «말런 같은 강한 선수를 상대하므로 조심해야 하고 그를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Virgilio Sport, 10월 23일). 부키오니도 말런과 가스페리니가 설계한 움직임을 앞세운 로마의 공격을 막는 일이 나폴리의 가장 어려운 과제라고 말했다. 비르질리오 스포르트는 알레그리가 라흐마니를 벤치에 두고 라파 마린과 바디아실을 처음으로 중앙 수비 조합으로 기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조합은 기자의 추정이며 확정된 선발은 아니다. 라흐마니는 이번 시즌 나폴리 중앙 수비수 가운데 유일하게 900분을 모두 뛰었다. 바디아실은 최근 3경기를 쉬었다. 바디아실은 인테르전 82분 튀랑과의 공중볼 경합에서 졌다. 말런은 공중볼보다 수비 뒤 공간으로 침투하는 공격수다. 따라서 오늘 중요한 것은 바디아실의 공중볼 능력보다 중앙 수비 2명이 수비 뒤 공간을 함께 관리하는 호흡이다. 처음 맞추는 조합이라면 이 호흡이 가장 큰 불안 요소다.

골문의 변화는 두 방향으로 작용한다. 골리니는 코모전에서 먼저 나와 상대의 슈팅 공간을 줄이며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는 연속 코너킥에서 실점을 막지 못했다. 나폴리가 폴리타노의 코너킥과 크로스를 앞세워 세트피스로 공격하면, 공중볼을 처리하는 골리니의 능력이 직접 시험받는다.

4-5. 지난 시즌 두 감독의 맞대결과 오늘의 상성: 알레그리의 팀은 로마의 압박을 견딘 뒤 먼저 득점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알레그리와 가스페리니는 지난 시즌 밀란과 로마의 감독으로 두 번 맞붙었다. 2025년 11월 2일 산시로에서 밀란은 38분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의 골로 로마를 1-0으로 이겼다. 알레그리는 경기 뒤 첫 35분 동안 로마의 강한 압박 때문에 실수가 많았지만, 앞선 뒤에는 수비 위치를 더 잘 잡았다고 말했다. 로마는 막판 디발라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동점 기회를 놓쳤다(Quotidiano.net, 2025년 11월 2일). 2026년 1월 25일 올림피코 경기는 1-1로 끝났다. 전반에는 로마가 지속적인 압박으로 우세했고, 밀란은 62분 세트피스 헤더로 앞섰다. 로마는 74분 교체 투입된 펠레그리니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가스페리니는 «밀란이 앞서면 어려워진다, 역습에서 늘 매우 위험한 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Quotidiano.net, 2026년 1월 26일).

지난 시즌 2경기에서 알레그리의 팀은 초반 로마의 압박을 견딘 뒤 먼저 득점했고, 이후 수비와 역습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1월 경기의 선제골은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알레그리가 오늘도 비슷한 계획을 쓸 가능성은 높다. 그는 다음 상대 몬차도 «로마와 같은 방식으로 경기한다»고 말했다(나폴리 매거진, 10월 23일). 다만 지금의 나폴리가 그 계획을 실행하려면 초반 압박 아래에서 후방 실수를 줄여야 한다. 코모전과 비야레알전에서는 후방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앞선 뒤에는 수비로 리드를 지켜야 하지만, 나폴리는 이번 시즌 인테르전·비야레알전·피오렌티나전에서 앞선 뒤 실점했다. 밀란 시절의 운영을 현재 나폴리 선수들이 같은 결과로 이어 갈지는 아직 경기에서 증명되지 않았다.

로마가 비슷한 유형의 상대를 만난 경기도 참고할 수 있다. 로마는 공을 소유하며 짧은 패스로 압박을 통과하려는 코모를 원정에서 실점 없이 막았다. 그러나 압박을 통과하는 기술이 뛰어난 레알 마드리드와 인테르를 상대로는 후반에 실점했다. 나폴리는 더 브라위너, 로보트카, 맥토미니처럼 압박을 받아도 공을 지킬 수 있는 미드필더를 갖췄다. 로마의 압박이 나폴리의 이 미드필더진을 상대로 전반 내내 통할지는 오늘 경기의 핵심 쟁점이다. 반대로 로마는 코네의 침투와 디발라의 연결이 없어 앞선 뒤 추가 득점을 만드는 능력이 줄었다. 나폴리가 로마의 초반 압박에서 실점하지 않으면, 로마가 체력을 관리해야 하는 후반에 경기의 주도권이 나폴리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판단 — SSC나폴리 알레그리는 이미 가스페리니의 로마를 상대로 압박을 견디고 먼저 득점하는 방식을 두 번 써서 1승 1무를 거뒀다. 감독의 전술 능력만 보면 나폴리는 역배를 낼 수 있는 팀이다. 로마의 결장이 2선과 중원에 몰려 있다는 점도 나폴리에게 유리하다. 다만 지금 나폴리 선수들은 알레그리가 원하는 대인 수비와 리드 관리에 아직 익숙하지 않다. 라흐마니가 빠지면 중앙 수비를 처음 맞추는 조합이 말런을 상대해야 한다. 나폴리의 승리 가능성은 더 브라위너를 중심으로 한 중원이 로마의 압박을 통과해 호일룬과 맥토미니에게 공을 연결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폴리타노의 세트피스로 골리니를 공략할 수 있느냐도 중요하다. 이 두 공격 경로는 실제로 존재한다. 반면 그 뒤를 받칠 리드 관리는 아직 근거가 부족하다.

판단 — AS로마 가스페리니의 압박과 선수 운용은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만들었다. 정배를 받을 근거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오늘 로마는 압박을 득점으로 바꾸던 디발라와 코네, 실점을 막던 스빌라르 없이 경기한다. 말런과 술레·모라의 침투 공격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도 통했으므로 로마는 이 경기에서도 득점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앞선 뒤 추가 득점으로 경기를 끝내는 능력과, 후반에 압박이 약해진 뒤의 수비는 결장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다. 알레그리의 팀은 로마의 압박을 견딘 뒤 역습하는 데 익숙하다. 따라서 로마의 우세는 순위 차이만큼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

5. 상대전적

5-1. 최근 9차례 맞대결은 모두 2골 차 이내였지만 오늘과 같은 두 감독이 맞선 경기는 없었다

데이터센터가 가진 두 팀의 맞대결은 2022년 4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치른 세리에A 9경기다. 나폴리 기준 4승 4무 1패이며, 2골 차가 난 경기는 2023년 12월 로마 홈 경기 2-0 하나뿐이다. 나머지 8경기는 무승부이거나 1골 차로 끝났고, 총득점이 4골에 이른 경기는 2-2로 끝난 2경기였다. 이 기록은 두 팀의 맞대결이 대체로 접전이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그러나 9경기 가운데 알레그리가 나폴리 벤치에 앉은 경기는 없다. 가스페리니가 로마를 이끈 경기도 지난 시즌 2경기뿐이고, 그 2경기에서 나폴리를 지휘한 감독은 콘테였다. 따라서 맞대결 결과를 오늘의 방향으로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지난 시즌 2경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그 결과가 됐는지, 그 과정을 만든 선수가 오늘도 경기장에 서는지를 대조해야 한다.

5-2. 지난 시즌 올림피코 경기의 결승골은 나폴리 진영 경합 뒤의 역습 한 번에서 나왔다

2025년 11월 30일 올림피코 경기에서 콘테의 나폴리는 높은 속도로 압박해 로마를 낮은 위치에서 수비하게 만들었다. 가스페리니는 출전 정지로 벤치에 앉지 못했고 코치 그리티가 팀을 지휘했다. 36분 결승골은 나폴리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라흐마니와 코네가 경합한 직후에 시작됐다. 나폴리는 곧바로 역습으로 전환했고, 호일룬의 패스를 받은 다비드 네레스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뒤 마무리했다. 주심은 역습의 출발점이 된 경합을 정당한 몸싸움으로 판정했다. 앞선 뒤 콘테는 69분 랑 대신 폴리타노를 넣으며 신중하게 운영했다. 로마의 가장 좋은 기회는 후반 디발라의 패스를 받은 발단치의 슈팅이었는데,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막아 냈다(90min, 2025년 11월 30일). 판타칼초도 네레스의 36분 득점으로 나폴리가 올림피코에서 이겨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고 전했다(Fantacalcio.it, 2025년 11월 30일).

이 경기에서 주목할 점은 나폴리의 결승골이 높은 압박이 아니라 로마의 공격을 막아 낸 직후의 역습에서 나왔다는 사실이다. 당시 로마는 디발라·펠레그리니·코네가 모두 뛰었지만 전반에 기회를 거의 만들지 못했다. 반면 나폴리는 전반에도 랑·호일룬·디 로렌초의 슈팅으로 스빌라르를 여러 차례 시험했다(90min, 2025년 11월 30일). 로마가 공을 더 오래 가진 시간에도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적었고, 나폴리는 적은 공격 횟수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5-3. 지난 2월 마라도나 경기에서 로마는 2차례 앞섰고 2차례 모두 동점을 허용했다

2026년 2월 15일 마라도나 경기는 2-2로 끝났다. 로마는 전방위 압박으로 콘테의 나폴리가 후방에서 공을 전개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말런이 7분에 선제골을 넣었다. 나폴리는 40분 스피나촐라의 슈팅이 피실리에게 맞고 굴절되며 동점을 만들었다. 70분 무렵 말런이 페널티킥으로 다시 앞서게 했지만, 82분 알리송 산투스가 두 번째 동점골을 넣었다(Italpress, 2026년 2월 15일). 당시 나폴리에는 맥토미니가, 로마에는 디발라가 없었다.

이 경기는 로마의 압박이 선제골로 이어진 경기였다. 그러나 그 뒤의 경기 운영에서는 이번 시즌 로마가 보인 약점이 그대로 나타났다. 나폴리의 동점골 2개는 모두 로마가 앞선 상황에서 나왔다. 2장에서 본 인테르전과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도 로마는 앞선 뒤 후반에 상대의 추격을 끝까지 막지 못했다. 마라도나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한 장면까지 함께 보면, 앞선 뒤의 수비 운영은 이번 시즌에만 나타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

5-4. 말런이 합류하기 전 로마는 이 두 감독의 팀을 상대로 필드 골을 넣지 못했다

4장에서 본 알레그리의 밀란 시절 2경기를 함께 놓으면, 지난 시즌 가스페리니의 로마는 알레그리의 밀란, 콘테의 나폴리와 4차례 맞붙어 2무 2패를 기록했다. 로마가 넣은 3골 가운데 2골은 페널티킥이었다. 페널티킥이 아닌 득점은 2월 마라도나 경기에서 말런이 7분에 넣은 선제골 하나다. 말런은 지난 시즌 후반기에 애스턴 빌라에서 임대로 합류했다(풋볼리스트, 8월 26일). 말런이 오기 전에 치른 11월의 2경기에서 로마는 득점하지 못했다. 1월 밀란전에서는 전반 내내 압박으로 우세했지만, 득점은 74분 펠레그리니의 페널티킥 하나였다(Quotidiano.net, 2026년 1월 26일).

말런은 이 상대들을 상대로 로마의 득점 경로를 바꾼 선수다. 지난 2월 마라도나에서 2골을 넣었고, 오늘은 출전 정지를 마치고 돌아온다. 한편 디발라와 펠레그리니가 함께 뛰던 로마도 수비를 먼저 갖춘 알레그리와 콘테의 팀을 상대로는 압박으로 우세한 시간을 필드 골로 바꾸지 못했다. 오늘은 두 선수가 모두 빠진다. 말런에게 공을 보내는 역할이 술레와 모라에게 넘어간 상태에서, 로마가 말런의 침투 외에 다른 득점 경로를 만들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5-5. 그때 득점 장면을 만든 선수 가운데 오늘도 뛰는 선수는 말런과 호일룬이다

지난 시즌 맞대결 장면실행자오늘
11월 나폴리 결승골 역습호일룬 패스 · 네레스 마무리호일룬 선발 예상 · 네레스 부상 결장
11월 막판 동점 기회 차단밀린코비치사비치선발 유력 예상
2월 로마 2골말런출전 정지 해제 · 선발 예상
2월 나폴리 동점골 2개스피나촐라 · 알리송 산투스스피나촐라 휴식 예상 · 알리송 산투스 결장
로마 2선 연결디발라 · 펠레그리니2명 모두 결장
로마 골문스빌라르결장 · 골리니 출전 예상

선수 변화보다 큰 변화는 나폴리 벤치에 있다. 부키오니는 지난 시즌까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던 나폴리가 알레그리 아래에서 대인 지향 수비와 낮은 수비 블록으로 바뀌는 중이라고 평가했다(TuttoNapoli.net, 10월 23일). 11월 결승골처럼 상대의 공격을 막아 낸 직후에 역습하는 장면은 알레그리가 원하는 경기 방식에 더 가깝다. 반대로 2월처럼 로마의 압박 아래에서 후방부터 공을 전개해야 하는 장면도 오늘 다시 나올 수 있다. 알레그리는 점유율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나폴리 매거진, 10월 23일). 나폴리가 낮은 위치에서 공을 소유하려 할수록 로마의 압박과 정면으로 맞서게 된다. 로마의 감독과 압박 방식은 그대로이고, 달라진 것은 압박으로 되찾은 공을 마무리 직전 단계까지 연결하던 선수들이다.

상대전적이 오늘 경기에 남기는 것은 결과의 방향이 아니라 두 가지 전개 유형이다. 지난 11월 나폴리 원정과 알레그리의 밀란 1차전에서는 상대가 로마의 공격을 막아 낸 뒤 역습 한 번으로 앞서고, 이후 수비를 늘려 경기를 관리했다. 지난 2월 마라도나 경기에서는 로마가 초반 압박으로 앞섰지만 후반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두 전개 모두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오늘 어느 전개가 나오느냐는 먼저 득점하는 팀이 어느 쪽이냐에 달려 있다.

6. 매치업 분석

6-1. 이 경기는 로마의 대인 압박과 나폴리의 역습 준비가 처음 35분 동안 정면으로 맞서는 경기다

두 감독의 계획은 경기 전부터 서로를 겨냥하고 있다. 라 보체 잘로로사의 마르코 캄파넬라 기자는 로마가 나폴리 원정에서도 주도적으로 경기할 것이라고 말했다(MondoNapoli, 10월 23일). 부키오니는 로마가 일부 상황에서 역습 공간을 내주므로 나폴리가 수비로 공간을 좁힌 뒤 역습해야 한다고 말했다(TuttoNapoli.net, 10월 23일). 알레그리는 가스페리니의 팀이 높은 위치에서 사람을 따라 압박하므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CalcioNapoli24, 10월 23일). 따라서 로마가 공을 갖고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고, 나폴리가 그 압박을 견딘 뒤 로마 수비 뒤 공간을 노리는 경기가 예상된다. 알레그리의 밀란이 지난 시즌 로마를 상대로 첫 35분 동안 실수를 많이 하다가 앞선 뒤 수비 위치를 잡았던 경기(Quotidiano.net, 2025년 11월 2일)도 같은 구조였다.

나폴리의 중앙 수비 2명과 가운데 미드필더가 로마의 첫 압박에서 공을 잃지 않는지가 경기 초반의 핵심이다. 이번 시즌 나폴리는 코모전과 비야레알전에서 압박을 받는 상황의 후방 실수로 실점했고, 오늘은 중앙 수비가 처음 짝을 이룰 가능성이 크다. 로마가 공을 되찾더라도 디발라 없이 말런에게 마지막 패스를 연결할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첫 골 뒤의 운영도 중요하다. 나폴리는 득점 직후나 동점 직후 3~4분 안에 실점하는 일이 반복됐고, 로마는 후반 시작 직후와 앞선 뒤 후반에 실점했다. 따라서 첫 골이 곧바로 경기를 정리하지는 못할 수 있다.

동기는 나폴리 쪽이 더 무겁다. 나폴리는 10위로 로마에 승점 7점 뒤져 있고, 부키오니는 이 경기에서 지면 8라운드 만에 리그 목표가 흔들릴 수 있다고 했다. 알레그리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결정되는 시즌 마지막 경기가 아니며 이제 8라운드»라고 말해 부담을 낮췄다(CalcioNapoli24, 10월 23일). 로마는 이기면 승점 20점으로 선두에 오른다. 이 차이는 경기 중의 선택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알레그리는 비기거나 뒤진 채 후반에 들어가면 54~56분에 3명을 한꺼번에 바꿔 공격 숫자를 늘렸다. 로마는 원정에서도 압박 방식을 바꾸지 않았다. 두 팀 모두 후반에 무승부를 지키는 쪽으로 물러설 이유가 크지 않다.

6-2. 로마는 디발라가 하던 마지막 패스를 술레에게 더 많이 맡기고, 나폴리는 처음 짝을 이루는 중앙 수비로 말런을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로마의 결장자 4명은 4장에서 정리했다. 여기서는 그 결장이 오늘 나폴리를 상대로 무엇을 바꾸는지를 본다. 디발라가 빠지면서 사라지는 기능은 말런이 수비 뒤로 침투하는 순간에 맞춰 공을 보내는 마지막 패스다. 토리노전 결승골과 개막전 해트트릭이 모두 그 패스에서 나왔다. 대체 경로는 레알 마드리드전 후반에 나타났다. 말런은 모라의 전진 패스와 술레의 침투 패스를 받아 수비 뒤 공간으로 들어가 연속 득점했다. 오늘 술레는 여러 예상 선발에 공통으로 들어 있지만, 그 옆자리는 모라·크리스탄테·피실리로 예상이 엇갈린다(Giallorossi.net·Voce Giallorossa, 10월 23일). 크리스탄테가 말런 뒤에 서면 로마는 압박과 수비에 비중을 두는 대신, 말런에게 마지막 패스를 넣을 선수가 술레 1명으로 줄어든다. 모라가 서면 레알 마드리드전의 연결 경로가 남지만, 두 선수가 함께 강한 상대를 무너뜨린 표본은 그 경기 후반 하나뿐이다.

코네의 공백은 공격보다 수비 장면에서 더 크게 드러날 수 있다. 코네는 공을 몰고 전진하고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하던 선수이며, 압박할 때는 앞으로 나가 상대 미드필더를 막았다. 그 자리를 맡을 더 론과 피실리는 가스페리니의 체계를 잘 알고 압박도 수행하지만, 공을 운반하는 능력은 코네에 미치지 못한다. 오늘 이 차이는 맥토미니를 따라 페널티 지역까지 내려가야 하는 수비에서 시험받는다(6-5).

벤치도 확인해야 한다. 칼초나폴리24가 전한 로마 소집 22명의 공격수는 카스트로·말런·술레·카마라이고, 미드필더는 크리스탄테·더 론·피실리·디 눈치오·모라다(CalcioNapoli24, 10월 23일). 선발에서 빠지는 공격 자원은 카스트로와 카마라, 그리고 크리스탄테와 모라 가운데 1명이다. 가스페리니는 60분 무렵 여러 명을 한꺼번에 바꾸는 감독이다. 오늘 그 교체는 체력을 보충하는 데에는 충분하지만, 뒤진 상황에서 공격의 질을 높일 선택지는 많지 않다. 디발라는 다음 칼리아리전 복귀를 목표로 회복 중이어서 오늘은 명단에 없다.

나폴리의 변수는 중앙 수비다. 시즌 초 스리백의 주전이던 부온조르노가 결장 중이고, 라흐마니는 발열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알레그리는 라흐마니에 대해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Calciomercato.com, 10월 23일). 스카이스포츠의 예상을 전한 일 나폴리스타는 바디아실이 라흐마니 대신 라파 마린과 짝을 이룬다고 보도했다(Il Napolista, 10월 23일). 칼초메르카토는 바디아실도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라흐마니는 이번 시즌 공식전 10경기 900분을 모두 뛴 유일한 나폴리 중앙 수비수다. 그가 빠지면 수비 라인을 조율하는 선수와 양쪽 페널티 지역에서 공중볼을 다투는 선수가 함께 빠진다. 비야레알전 선제골도 라흐마니가 머리로 맞힌 공을 다시 밀어 넣어 만든 득점이었다.

측면과 교체 자원도 달라졌다. 스카이 예상은 스피나촐라를 쉬게 하고 올리베라를 왼쪽 수비에 둔다. 올리베라는 코모전 선제 실점 장면에서 디아오에게 돌파를 허용했다. 오늘 그가 상대할 선수는 로마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와 그 안쪽으로 들어오는 2선 선수다. 네레스와 알리송 산투스가 빠지면서 후반에 측면에서 드리블로 수비를 흔들던 교체 카드도 사라졌다. 남은 선택지는 챔피언스리그 교체 투입에서 좋은 인상을 남긴 조바네(Calciomercato.com, 10월 23일), 10월 초 이후 처음 소집된 베르가라, 그리고 루카다. 보되/글림트전 88분 상대 자책골로 이어진 크로스는 조바네의 발에서 나왔다.

중원은 두 가지 구성이 거론된다. 스카이 예상은 보되/글림트전처럼 더 브라위너를 가운데에 두고 앙귀사와 맥토미니를 양옆에 세우며, 로보트카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칼초메르카토는 맥토미니와 앙귀사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기 위해 로보트카가 선발로 나오고 더 브라위너가 그 옆에 설 가능성도 열어 두었다. 앙귀사는 9월 5일 이후 처음 뛴 보되/글림트전에서 60분을 소화했고, 알레그리는 맥토미니가 아직 완전한 상태가 아니라고 말했다. 두 선수가 함께 선발로 나서면 60분 전후에 로보트카와 길모어가 들어와 중원의 체력을 보충하는 교체가 예상된다.

6-3. 휴식 간격은 같고, 다음 일정이 선발에 주는 부담은 나폴리 쪽이 더 직접적이다

두 팀은 현지 10월 20일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를 치른 뒤 똑같이 나흘을 쉬었다. 나폴리는 이 경기 나흘 뒤인 10월 28일 수요일 몬차 원정을 떠난다(Fantacalcio.it 일정표). 칼초메르카토는 알레그리가 몬차 원정을 고려해 일부 주전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는 소폭의 로테이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10월 23일). 스피나촐라의 휴식과 로보트카의 벤치 출발 예상도 그 연장선에 있다. 로마는 칼리아리와의 홈 경기 뒤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파리 생제르맹 원정을 앞두고 있다(Tutto Napoli, 10월 20일). 가스페리니는 앞선 2경기에서 선발을 6~7자리씩 바꿨지만, 오늘은 결장자 때문에 바꿀 수 있는 자리가 적다. 따라서 오늘 로테이션은 두 팀의 선발보다 후반 교체의 질에 더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오픈메테오의 시간별 예보는 킥오프 시각 나폴리의 기온을 19.4℃, 강수 확률을 0%, 풍속을 시속 13.9km, 돌풍을 시속 36.0km로 적었다(10월 24일 조회). 비가 내리지 않아 잔디 상태가 공의 속도를 바꿀 가능성은 낮다. 돌풍은 긴 패스와 높은 크로스의 정확도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두 팀 모두 같은 조건에서 경기하므로 어느 한쪽의 방식을 돕는다고 보기 어렵다. 경기장 주변에서는 화물 운송 파업 때문에 관중 입장 관리에 위험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입장문을 앞당겨 개방하는 방안도 거론됐다(MondoNapoli, 10월 23일, 투토스포르트 인용). 경기 진행 자체가 위험하다는 보도는 아니다.

6-4. 나폴리는 내용에 비해 결과가 나빴고, 로마는 결과에 비해 내용이 덜 안정적이었다

나폴리의 최근 흐름은 결과와 내용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리그 베네치아 원정에서는 슈팅 29개를 기록하고도 0-1로 졌고, 챔피언스리그 보되/글림트전에서는 상대에게 더 많은 기대득점을 내주고도 4-3으로 이겼다. 알레그리도 «보되/글림트전 2-2 상황에서는 위험했지만 베네치아에서는 위험이 없었는데 졌다»고 말했다(CalcioNapoli24, 10월 23일). 공격의 기회 생산과 수비의 실점 억제가 모두 경기마다 크게 달라진다는 뜻이다. 분위기 면에서는 맥토미니의 복귀가 가장 큰 변화다. 그는 심장 부정맥 수술 뒤 복귀해 보되/글림트전에서 이번 시즌 첫 2골을 넣었다(Eurosport.it, 10월 22일).

로마는 제노아와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를 상대로 선발을 크게 바꾸고도 연달아 무실점으로 이겼다. 가스페리니는 팀의 사기와 상태가 좋다고 하면서도 «기본적인 플레이를 꾸준히 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Tutto Napoli, 10월 20일). 제노아전에서는 카스트로와 룰리 같은 교체 자원이 득점해 선수층을 보여 줬다. 그러나 두 상대는 리그 17위 팀과 챔피언스리그 약체였고, 그 직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는 3-1로 앞서다 연속 코너킥에서 무너졌다. 슬로반전에서는 펠레그리니까지 잃었다. 로마의 선수층은 수비와 압박을 이어 가는 데에는 충분하지만, 압박 뒤의 마무리를 맡던 선수들이 차례로 빠졌다.

나폴리의 홈 성적에는 오늘 경기와 직접 관련된 조건이 있다. 나폴리는 최근 홈에서 볼로냐·프로시노네·보되/글림트를 이겼지만, 시즌 초 홈 패배 2경기의 상대였던 코모와 아스널은 모두 공을 오래 소유하며 압박하는 팀이었다(3장). 오늘의 로마가 바로 그런 유형의 상대다. 홈 3연승의 흐름이 이어지려면 나폴리는 코모전과 다른 방식으로 압박을 통과해야 한다.

6-5. 대인 압박끼리 맞서면 로마 스리백은 나폴리 최전방 3명과 같은 수로 맞선다

예상대로 나폴리가 4-3-3, 로마가 3-4-2-1로 나서고 로마가 전 지역에서 사람을 따라 압박한다고 가정하면 경기장 위의 짝은 다음과 같다. 말런과 2선 2명이 나폴리의 중앙 수비 2명과 가운데 미드필더를 맡는다. 로마 중앙 미드필더 2명은 나폴리의 나머지 미드필더 2명을, 양쪽 측면 수비수는 나폴리의 측면 수비수를 맡는다. 그러면 로마 스리백은 호일룬·폴리타노·랑과 같은 수로 맞서고, 나폴리에서 상대가 붙지 않는 선수는 골키퍼뿐이다. 이는 두 팀의 전형에서 나온 해석이다. 알레그리가 «경기를 하게 만들고 공간이 많이 나온다»고 말한 자리도 이곳이다(나폴리 매거진, 10월 23일). 나폴리가 첫 압박을 한 번 통과하면 로마 수비수는 뒤를 받쳐 줄 동료 없이 나폴리 공격수와 일대일로 맞서야 한다. 반대로 나폴리가 첫 압박에서 공을 잃으면 나폴리 골문 앞에서 말런과 술레가 중앙 수비 2명과 같은 수로 맞선다.

로마가 공을 가졌을 때는 다른 문제가 생긴다. 로마의 양쪽 측면 수비수 웨슬리와 룰리 또는 몰리나가 높이 올라가면 로마의 최전방은 5명이 된다. 나폴리의 포백이 이 5명을 상대하려면 폴리타노와 랑이 로마 측면 수비수를 따라 내려와야 한다. 그만큼 나폴리의 역습 출발점이 낮아지고, 공을 되찾은 순간 앞쪽에 남는 선수가 호일룬 1명이 될 수 있다. 아스널전처럼 수비 위치를 낮췄을 때 역습이 이어지지 않았던 문제가 여기서 다시 시험받는다.

개인 맞대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런과 나폴리 중앙 수비의 대결이다. 말런의 수비 뒤 공간 침투가 얼마나 위협적일지는 나폴리가 수비하는 높이에 따라 달라진다. 나폴리가 낮은 위치에서 수비 블록을 만들면 말런이 침투할 공간이 줄어든다. 반면 나폴리가 점유율을 높이려고 후방에서 공을 돌리는 순간에는 수비 라인이 올라가 있어, 공을 잃으면 곧바로 말런이 침투할 공간이 생긴다. 알레그리는 «말런 같은 강한 선수를 상대하므로 그를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Virgilio Sport, 10월 23일). 처음 짝을 이루는 라파 마린과 바디아실에게는 개인 능력보다 라인을 함께 올리고 내리는 호흡이 더 큰 과제다.

두 번째 맞대결은 더 브라위너와 그를 맡을 로마 2선 선수의 대결이다. 더 브라위너가 가운데에서 시작하면 술레나 크리스탄테가 그를 따라붙는다. 그가 등을 진 상태에서 돌아서면 나폴리는 로마 중원 뒤의 공간으로 곧바로 공을 보낼 수 있다. 반대로 피오렌티나전 64분처럼 낮은 위치에서 공을 잃으면 그 장면이 바로 실점 기회가 된다. 해설자 페트라추올로는 더 브라위너의 침착함이 어려운 순간 나폴리에 질서를 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Tutto Napoli, 10월 22일). 로보트카가 선발로 나오면 더 브라위너는 한 칸 앞에서 압박을 피해 공을 받게 되지만, 그 대신 로보트카가 같은 압박을 받는다.

세 번째 맞대결은 맥토미니의 침투와 로마 중앙 미드필더의 추적이다. 투르치는 맥토미니가 공이 없을 때 중앙 공격수처럼 움직이며 좋은 침투 시점으로 페널티 지역을 채운다고 말했다(Tutto Napoli, 10월 23일). 대인 수비를 하는 로마에서는 더 론이나 피실리가 그를 페널티 지역 안까지 따라가야 한다. 그러면 로마 수비진 앞의 공간이 비고, 그 자리에 더 브라위너나 앙귀사가 들어올 수 있다. 코네가 있었다면 이 추적과 반대 방향의 전진을 함께 맡을 수 있었지만, 오늘은 그 역할을 두 선수가 나눠야 한다.

세트피스는 양쪽 모두 직접적인 득점 경로다. 나폴리는 폴리타노의 킥을 앞세운다. 피오렌티나전에서는 그의 코너킥을 길모어가 마크 없이 받아 득점했고, 보되/글림트전에서는 그의 크로스를 맥토미니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로마는 레알 마드리드전 막판에 연속 코너킥에서 공중볼과 세컨드볼을 처리하지 못해 역전당했다. 반대로 로마도 제노아전 결승골을 코너킥 혼전에서 카스트로가 마무리했다. 라흐마니가 빠지면 나폴리는 공격 세트피스의 표적과 수비 세트피스의 경합 인원을 동시에 1명씩 잃는다.

골문에서는 두 골키퍼의 장점이 다르게 시험받는다. 골리니는 코모전에서 니코 파스와 카크레에게 먼저 나가 슈팅 각도를 줄이며 실점하지 않았다. 오늘 나폴리의 역습이 일대일 장면을 만든다면 그 능력이 직접 쓰인다. 나폴리는 스카이 예상대로라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골문을 지킨다(Il Napolista, 10월 23일). 지난 11월 올림피코에서 막판 발단치의 슈팅을 막은 선수다. 대인 압박 아래에서 나폴리의 유일하게 자유로운 선수가 골키퍼라는 점에서, 그의 첫 패스 선택이 압박을 통과하는 출발점이 된다.

7. 경기예측

7-1. 처음 35분은 로마가 공을 갖고 압박하는 시간이 될 가능성이 크고, 그 시간을 넘긴 뒤 경기의 성격이 달라진다

경기 초반의 주도권은 로마 쪽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로마는 레체·토리노·코모 원정에서 모두 전반부터 대인 압박으로 상대의 전진을 막았고, 캄파넬라 기자도 로마가 나폴리에서 주도적으로 경기할 것이라고 봤다. 나폴리는 수비 블록을 만든 뒤 역습을 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알레그리가 점유율 개선을 말한 만큼 후방 전개를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두 팀이 처음 부딪히는 지점은 나폴리 진영의 중앙, 즉 라파 마린·바디아실·더 브라위너가 로마의 첫 압박을 받는 자리다. 이 시간대에 로마가 노리는 득점은 토리노전 결승골처럼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아 말런이 수비가 자리 잡기 전에 마무리하는 장면이다. 나폴리가 노리는 득점은 지난 11월 올림피코 결승골처럼 로마의 공격을 막은 직후 호일룬을 거쳐 측면 공격수가 수비 뒤로 들어가는 역습이다.

60분 이후에는 경기의 조건이 달라진다. 가스페리니는 인테르전 60분과 토리노전 57분·64분에 여러 명을 한꺼번에 바꿔 압박할 체력을 보충했다. 그 교체 뒤에는 로마의 공격 연결이 느려졌다. 오늘은 벤치에 디발라와 펠레그리니가 없어 그 교체가 공격의 질을 높이기 어렵다. 반면 알레그리는 이 시간대에 로보트카나 길모어로 중원의 체력을 보충하고, 조바네·베르가라·루카로 측면과 최전방을 바꿀 수 있다. 후반 막판에는 폴리타노의 세트피스와 맥토미니의 침투가 체력이 떨어진 로마 수비를 상대한다. 레알 마드리드전 막판 연속 코너킥 실점은 로마가 이 시간대에 가장 약했던 장면이다.

7-2. 1~4장에서 내린 두 팀 판단은 나폴리의 리드 관리와 로마의 압박 지속 시간에서 맞붙는다

1~4장의 판단을 합치면 나폴리는 기회를 만드는 능력은 갖췄지만 마무리가 부족하고, 득점 상황이 바뀐 직후의 수비가 불안정한 팀이다. 홈에서 더 공격적으로 경기하지만 이번 시즌 먼저 실점한 경기는 한 번도 역전하지 못했다. 알레그리는 가스페리니의 압박을 견딘 뒤 먼저 득점하는 계획을 이미 두 번 썼지만, 지금의 나폴리 선수들은 그 뒤의 리드 관리를 아직 보여 주지 못했다. 로마는 전반 압박으로 앞서는 능력이 검증된 팀이지만, 앞선 뒤 후반에 실점한 경기가 반복됐다. 리그 최소 실점에는 골키퍼의 선방이 함께 작용했고, 그 골키퍼와 마무리 연결을 맡던 선수들이 오늘 빠진다. 두 팀에 대한 판단은 모두 «앞서는 능력은 있지만 앞선 뒤가 불안하다»는 쪽으로 모인다.

이 두 성향이 같은 경기에서 만나면 첫 골의 의미가 달라진다. 나폴리가 먼저 넣으면 로마는 라인을 더 올려야 하고, 그만큼 로마 스리백이 나폴리 공격수와 같은 수로 맞서는 장면이 늘어난다. 동시에 나폴리에게는 득점 직후 실점하는 습관이 있어, 로마가 압박이나 세트피스로 곧바로 따라붙을 기회가 생긴다. 로마가 먼저 넣으면 나폴리는 54~56분 전후에 공격 숫자를 늘릴 가능성이 크고, 그 뒤 공간은 말런의 침투에 쓰인다. 그러나 로마 역시 앞선 뒤 후반에 실점해 왔으므로, 나폴리의 많은 슈팅이 동점으로 이어질 여지도 크다. 어느 쪽이 먼저 넣든 다음 30분이 경기의 성격을 정한다.

7-3. 흐름이 나폴리 쪽으로 기우는 조건과 로마 쪽으로 기우는 조건은 모두 첫 35분과 60분 이후에 있다

흐름이 나폴리 쪽으로 기우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나폴리가 첫 35분 동안 후방 실수 없이 로마의 압박을 견디고, 그 사이 한두 번의 역습이나 세트피스로 로마 스리백을 시험해야 한다. 그러면 60분 이후 로마의 압박이 약해지는 시간에 경기의 주도권이 나폴리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맥토미니의 침투와 폴리타노의 킥은 그 시간대에 로마가 가장 막기 어려워했던 유형의 공격이다.

흐름이 로마 쪽으로 기우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존재한다. 나폴리의 처음 맞추는 중앙 수비가 로마의 첫 압박에서 공을 잃으면, 말런이 그 실수를 득점으로 바꿀 수 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먼저 실점한 3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했고, 홈에서 공을 소유하며 압박하는 상대에게 2번 졌다. 나폴리의 측면 공격수가 로마의 측면 수비수를 따라 내려오는 데 체력을 쓰면 역습은 호일룬 1명에게 고립되고, 경기는 아스널전처럼 나폴리가 슈팅을 거의 만들지 못하는 양상으로 갈 수 있다.

라흐마니의 출전 여부는 이 두 조건의 무게를 바꾸지만 방향 자체를 바꾸지는 않는다. 그가 뛰면 나폴리 후방의 라인 조율과 양쪽 페널티 지역의 공중볼 경합이 안정되고, 로마의 첫 압박이 실수를 유도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그가 빠지면 같은 장면에서 로마의 기회가 늘어난다. 더 브라위너의 위치도 비슷하다. 그가 가운데에서 시작하면 압박 통과의 성공과 실패가 모두 그의 발에 집중되고, 로보트카가 선발로 나오면 위험이 두 선수에게 나뉘는 대신 더 브라위너의 전진 패스가 앞쪽에서 나온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알레그리는 초반 압박을 견딘 뒤 선제골을 노리고, 앞서면 수비 숫자를 늘려 관리한다. 가스페리니는 원정에서도 전 지역 대인 압박으로 시작하고 60분 무렵 여러 명을 한꺼번에 바꿔 압박 강도를 유지한다

근거: 알레그리의 밀란 시절 로마전 2경기 운영과 경기 뒤 발언, 인테르전 80분 수비수 투입. 가스페리니의 인테르전 60분 3명 교체와 토리노전 57분·64분 교체, 원정 경기 전반의 압박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나폴리는 득점 상황이 바뀐 직후 수비 균형을 잃고, 로마는 앞선 뒤 후반에 압박이 약해지며 세트피스와 크로스에 흔들린다. 두 약점이 1경기에 있어 첫 골 뒤에도 경기가 정리되지 않는 전개가 가능하다

근거: 나폴리의 코모전·비야레알전·인테르전 실점 경위와 보되/글림트전 2차례 동점 허용. 로마의 인테르전 후반 51초 실점, 레알 마드리드전 연속 코너킥 실점, 지난 2월 마라도나 경기의 2차례 동점 허용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나폴리는 승점 차를 줄여야 하므로 비긴 채 후반에 들어가면 공격 숫자를 늘린다. 로마는 이기면 선두에 오르지만 이 경기 뒤 칼리아리전과 챔피언스리그 원정 2경기가 이어진다

근거: 부키오니·체카리니의 경기 무게 평가, 알레그리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아니다» 발언, 가스페리니의 «사기와 상태가 좋다» 발언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로마는 디발라·코네·펠레그리니·스빌라르의 기능을 술레·모라·더 론·피실리·골리니가 나눠 맡고, 벤치의 공격 자원이 적다. 나폴리는 처음 맞추는 중앙 수비 조합 가능성이 크고 후반 측면 교체 카드가 줄었다

근거: 로마 소집 22명 명단, 레알 마드리드전 후반 모라·술레의 연결. 스카이 예상(바디아실 선발·스피나촐라 휴식·로보트카 벤치), 몬차 원정 대비 출전 시간 관리 보도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로마가 대인 압박을 하면 스리백이 나폴리 최전방 3명과 같은 수로 맞선다. 나폴리가 첫 압박을 통과하면 역습 기회가, 첫 압박에서 공을 잃으면 말런의 침투 기회가 생긴다. 나폴리 측면 공격수가 로마 측면 수비수를 따라 내려오면 역습 출발점이 낮아진다

근거: 알레그리의 «공간이 많이 나온다»·«상대가 너무 쉽게 안쪽으로 들어온다» 발언, 토리노전 만치니의 높은 위치 공 탈취, 지난 11월 맞대결 결승골의 역습 경위, 맥토미니의 침투에 관한 투르치의 평가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경기 시작 뒤 35분, 후반 시작 직후, 60분 교체 뒤가 흐름이 바뀔 수 있는 시간이다. 로마의 압박이 가장 강한 초반과 교체로 연결이 느려지는 후반에 경기를 주도하는 팀이 달라질 수 있다

근거: 가스페리니의 «후반 시작 5분 안에 여러 차례 실점» 발언, 토리노전 교체 뒤 공격 연결 둔화, 알레그리의 «첫 35분 동안 로마의 압박 때문에 실수가 많았다» 발언

외적 환경 · 근거 오픈메테오 시간별 예보, 화물 운송 파업에 따른 입장 관리 보도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비가 없고 기온은 19℃ 안팎이며 돌풍이 다소 있다. 긴 패스와 높은 크로스의 정확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양쪽 대등이다

일곱 요소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은 전술적 상성과 로테이션이다. 두 요소는 오늘 득점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정한다. 로마의 대인 압박은 나폴리 후방에서 실수를 유도할 수 있지만, 그 대가로 로마 스리백이 같은 수로 맞서는 위험을 감수한다. 결장의 영향은 그 균형을 양쪽으로 흔든다. 로마는 압박 뒤의 마지막 패스와 골문을 맡던 선수를 잃었고, 나폴리는 압박을 견뎌야 할 중앙 수비의 호흡이 불안하다. 팀 성향과 타이밍은 첫 골의 효과를 상쇄하는 요소다. 두 팀 모두 앞선 뒤 실점하는 경향이 있어, 어느 팀이 먼저 넣어도 그 리드가 경기를 끝낸다고 보기 어렵다. 감독 성향은 경기의 시간표를 만든다. 알레그리의 계획은 첫 35분을 견디는 데서 시작하고, 가스페리니의 교체는 60분 이후 로마의 공격 연결을 약하게 만든다. 동기의 차이는 나폴리가 후반에 공격 숫자를 늘리는 선택으로 나타나며, 이는 나폴리의 득점 기회와 로마의 역습 공간을 함께 늘리므로 한쪽으로만 작용하지 않는다. 외적 환경은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는다. 종합하면 오늘 경기는 로마의 압박이 주도하는 초반, 나폴리가 그 시간을 견디는지에 따라 성격이 정해지는 중반, 로마의 체력과 나폴리의 교체가 맞서는 60분 이후로 나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나폴리가 초반에 후방에서 실점하면 이 시간표는 앞당겨지고, 나폴리는 이번 시즌 한 번도 해내지 못한 역전을 해내야 한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알레그리의 계획이 처음으로 나폴리 선수들로 가스페리니의 로마를 상대한다는 점이다. 알레그리는 밀란 시절 로마를 상대로 첫 35분의 실수를 견딘 뒤 앞섰고, 앞선 뒤에는 수비 위치를 더 잘 잡았다고 말했다(Quotidiano.net, 2025년 11월 2일). 그러나 이번 시즌 나폴리는 앞선 3경기에서 승점을 잃었다. 감독의 계획은 같지만, 그 계획을 수행할 선수들의 리드 관리 능력은 아직 경기에서 증명되지 않았다. 가스페리니 쪽에서는 60분 무렵의 대량 교체가 오늘도 나올 가능성이 크지만, 벤치의 공격 자원이 적어 그 교체가 로마의 득점 경로를 넓히기는 어렵다.

팀 성향에서 오늘 중요한 것은 두 팀이 같은 약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나폴리는 득점 직후와 동점 직후에, 로마는 앞선 뒤의 후반에 실점했다. 따라서 이 경기에서 첫 골은 경기를 정리하는 득점이라기보다 다음 득점이 나오는 시간대를 만드는 사건이 될 가능성이 크다. 선제골 뒤의 운영 능력이 두 팀 모두 불안하다는 점은 오늘의 점수 차를 좁히는 쪽으로 작용한다.

동기부여는 나폴리가 후반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로 나타난다. 체카리니는 이 경기가 로마보다 나폴리에 더 중요하다고 평가했다(TuttoNapoli.net, 10월 23일). 나폴리가 비긴 채 60분을 맞으면 알레그리는 공격 숫자를 늘릴 가능성이 크다. 이는 나폴리의 득점 기회를 늘리는 동시에 말런이 침투할 공간도 만든다. 로마에게는 선두라는 목표가 있지만, 이번 주 뒤에 이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원정 2경기가 후반 교체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로테이션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두 팀 모두 후반 교체의 질이 낮아졌다는 점이다. 로마는 디발라와 펠레그리니가 없어 뒤진 상황에서 공격을 바꿀 선수가 카스트로와 카마라 정도다. 나폴리는 네레스와 알리송 산투스가 빠져 측면 돌파형 교체 카드가 없다. 그 대신 나폴리는 로보트카와 길모어로 중원의 체력을 보충할 수 있고, 로마는 크리스탄테와 더 론으로 압박할 체력을 이어 갈 수 있다. 두 팀 모두 후반에 경기를 지키는 교체는 가능하지만 경기를 바꾸는 교체는 어렵다.

전술적 상성에서 오늘 만들어지는 장면은 같은 수의 대결이다. 로마의 대인 압박이 성공하면 나폴리 골문 앞에서 말런과 술레가 나폴리 중앙 수비 2명과 맞서고, 실패하면 로마 스리백이 호일룬·폴리타노·랑과 맞선다. 투르치는 로마가 공을 갖지 않을 때 특히 강한 팀이라고 말했다(Tutto Napoli, 10월 23일). 따라서 첫 압박의 성공률은 로마 쪽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한 번 실패했을 때 상대에게 주는 기회의 질은 로마 쪽이 더 나쁘다. 반복 횟수는 로마가, 장면 하나의 위험도는 나폴리가 앞서는 구조다.

타이밍에서 오늘 끊길 수 있는 흐름은 로마의 리그 무패와 원정 무실점, 나폴리의 홈 3연승이다. 로마의 원정 무실점은 스빌라르·코네가 뛰던 선발로 레체·토리노·코모를 상대로 만든 기록이고, 오늘은 그 조건이 달라졌다. 나폴리의 홈 3연승은 공을 소유하지 않는 상대들을 상대로 만든 기록이고, 오늘의 로마는 나폴리가 홈에서 졌던 유형의 상대다. 2연속 기록 모두 오늘의 조건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흐름만으로 어느 쪽의 연속 기록이 이어진다고 보기 어렵다.

외적 환경은 오늘 경기의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 비가 없고 기온이 적당해 두 팀 모두 평소의 속도로 경기할 수 있다. 돌풍은 긴 패스의 정확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데, 이는 압박을 피해 길게 차는 쪽에 불리하다. 다만 어느 팀이 긴 패스를 더 많이 쓸지는 경기 중 압박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어, 이 조건이 한쪽을 돕는다고 판단할 근거는 없다.

8-2. 두 팀의 골 수

나폴리의 득점이 가장 먼저 기대되는 장면은 로마의 공격을 막아 낸 직후의 역습이다. 지난 11월 올림피코 결승골처럼 호일룬이 공을 지켜 측면 공격수에게 연결하면, 로마 스리백은 같은 수로 맞선 상태에서 수비해야 한다. 그 역습을 실행할 호일룬·폴리타노·랑은 모두 선발 예상에 들어 있다. 역습이 아닌 장면에서는 폴리타노의 킥과 맥토미니·호일룬의 공중볼 경합이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연속 코너킥을 막지 못한 로마 수비를 상대한다. 나폴리가 공을 소유하는 시간에는 맥토미니의 늦은 침투가 득점 경로로 더해진다. 코네가 없는 로마 중원이 그를 페널티 지역 안까지 따라가야 하는 장면은 경기 내내 반복된다.

나폴리가 무득점에 그치는 조건도 분명하다. 로마의 첫 압박에 막혀 나폴리가 긴 패스로만 전진하고, 폴리타노와 랑이 로마 측면 수비수를 따라 내려오는 데 체력을 쓰면 역습은 호일룬 1명에게 고립된다. 아스널전에서 나폴리는 이런 구조로 슈팅 5개에 그쳤다. 마무리의 문제도 그대로다. 베네치아전에서는 슈팅 29개로 득점하지 못했고, 루카는 이번 시즌 201분 동안 득점이 없다(데이터센터). 골리니가 코모전처럼 일대일 상황에서 먼저 나와 각도를 줄이면 역습 기회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나폴리가 2골 이상을 넣는 조건은 로마가 라인을 더 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생긴다. 로마가 먼저 넣은 뒤 나폴리가 동점을 만들거나, 나폴리가 먼저 넣어 로마가 추격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로마 스리백이 같은 수로 맞서는 장면이 늘어난다. 60분 이후 로마의 압박이 약해지는 시간에 더 브라위너가 자유롭게 공을 받기 시작하면, 프로시노네전처럼 나폴리의 공격이 연속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나폴리는 이번 시즌 앞선 뒤 수비 숫자를 늘리는 운영을 해 왔기 때문에, 추가 득점보다 리드 관리 쪽을 택할 가능성도 크다.

로마의 득점 경로는 더 좁지만 분명하다. 가장 직접적인 장면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은 직후 말런이 마무리하는 것이다. 토리노전 결승골처럼 만치니나 2선 선수가 나폴리 후방에서 공을 가로채면 말런이 곧바로 마무리할 수 있다. 처음 짝을 이루는 나폴리 중앙 수비는 이 장면에 가장 취약하다. 압박으로 공을 되찾지 못한 채 공격을 전개할 때에는 레알 마드리드전 후반처럼 술레와 모라가 말런에게 수비 뒤 공간으로 공을 보내는 경로가 남아 있다. 이 두 경로가 막혀도 로마에는 세트피스와 페널티킥이 있다. 로마는 제노아전 결승골을 코너킥 혼전에서 만들었고, 말런은 지난 2월 마라도나에서 페널티킥으로도 득점했다.

로마가 무득점에 그치는 조건은 나폴리가 낮은 위치에서 수비 블록을 유지하는 경우다. 말런이 침투할 공간이 줄어들고, 디발라와 펠레그리니 없이 로마가 페널티 지역 앞에서 공을 연결해야 한다. 지난 시즌 말런이 합류하기 전 2경기에서 로마는 이 두 감독의 팀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했다. 오늘 로마는 말런을 갖췄지만 그에게 공을 보내던 선수들을 잃었다. 크리스탄테가 2선에 서면 로마의 압박은 강해지는 대신 압박 뒤의 마지막 패스를 넣을 선수가 술레 1명으로 줄어든다.

로마가 2골 이상을 넣는 조건은 나폴리의 후방 실수가 반복되거나 나폴리가 뒤진 뒤 공격 숫자를 늘리는 경우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인테르·비야레알·보되/글림트를 상대로 3골씩 내줬고, 그 실점은 대부분 득점 상황이 바뀐 직후에 나왔다. 나폴리가 54~56분 전후에 3명을 한꺼번에 바꿔 공격으로 나서면, 그 뒤 공간에서 말런은 일대일 장면을 얻는다. 라흐마니가 빠진 수비라면 이 장면의 위험은 더 커진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를 좁히는 근거는 두 팀의 운영 방식에 있다. 나폴리와 로마는 모두 앞선 뒤 실점해 왔다. 따라서 어느 팀이 먼저 앞서도 상대가 따라붙을 실제 수단이 있다. 나폴리가 앞서면 로마에는 압박과 세트피스로 공을 페널티 지역에 보내는 경로가 있고, 로마가 앞서면 나폴리에는 많은 슈팅과 세트피스, 그리고 로마의 후반 체력 저하가 있다. 알레그리는 앞선 뒤 수비 숫자를 늘려 경기를 관리하는 감독이어서, 나폴리가 앞서는 경우에도 점수 차를 벌리기보다 지키는 쪽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 가스페리니의 로마가 이 두 감독의 팀을 상대한 4경기도 모두 1골 차 이내였고, 그 이유는 앞서던 팀이 수비를 늘리거나 뒤진 팀이 후반에 따라붙었기 때문이다.

점수 차를 벌리는 근거도 양쪽에 있다. 나폴리 쪽에서는 로마가 뒤진 뒤 라인을 올릴 때 생기는 같은 수의 대결이 핵심이다. 로마의 벤치에는 경기를 바꿀 공격 자원이 적어, 추격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로마는 공격의 질보다 숫자로 밀어붙이게 된다. 그때 나폴리의 역습이 두 번째 골로 이어지면 점수 차는 2골이 된다. 로마 쪽에서는 나폴리가 먼저 실점한 뒤 무너진 경기들이 근거다. 나폴리는 먼저 실점한 3경기에서 모두 졌고, 공격 숫자를 늘린 뒤 추가 실점을 막지 못한 경기도 있었다. 말런은 그 공간에서 2골째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따라서 이 경기의 점수 차는 접전이 기본 구조이며, 2골 차는 먼저 득점한 팀이 상대의 추격으로 생긴 뒤 공간을 역습으로 이용할 때 만들어진다. 어느 팀이 그 역습의 실행자를 더 많이 갖췄는지는 나폴리 쪽이 조금 낫다. 반면 상대의 실수를 득점으로 바꾸는 능력은 말런이 있는 로마 쪽이 더 확실하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은 초반 득점과 그 뒤의 연쇄다. 로마는 지난 2월 마라도나에서 7분에 선제골을 넣었고, 슬로반전에서도 높은 속도로 시작한 압박이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른 시간에 첫 골이 나오면, 두 팀 모두 득점 상황이 바뀐 직후 실점하는 경향이 있어 경기가 빠르게 서로 득점하는 양상으로 갈 수 있다. 양쪽의 세트피스 수비 약점, 처음 짝을 이루는 나폴리 중앙 수비, 스빌라르가 빠진 로마 골문도 모두 득점을 늘리는 쪽으로 작용한다. 나폴리가 이번 시즌 공식전 10경기에서 14골을 내줬다는 사실(TuttoNapoli.net, 10월 23일)도 같은 방향이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존재한다. 첫 35분은 로마의 압박과 나폴리의 수비 블록이 맞서는 시간이어서 깨끗한 슈팅 기회가 적을 수 있다. 알레그리는 앞선 뒤 수비 숫자를 늘리고, 로마는 디발라와 펠레그리니 없이 페널티 지역 앞의 연결이 약해졌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로마는 말런 합류 전까지 필드 골을 넣지 못했다. 0-0이 오래 이어지는 장면도 구체적으로 상정할 수 있다. 나폴리가 낮은 위치에서 측면 공격수까지 내려와 수비하고, 로마가 공을 소유하면서도 지난 11월처럼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다. 이때 나폴리의 역습이 호일룬 1명에게 고립되면 양 팀의 득점 경로가 함께 막힌다. 결국 오늘 총득점은 첫 골이 언제 나오느냐에 크게 좌우된다. 첫 골이 전반 이른 시간에 나오면 득점이 늘어나는 쪽으로, 처음 35분이 무득점으로 지나가면 적은 골로 끝나는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

8-4. 배당 해부

시장은 순위와 무실점 기록을 근거로 로마를 근소하게 앞세웠고, 관측 기간 동안 로마 쪽 배당은 조금 올랐다

해외 북메이커 7곳의 현재 배당 중앙값은 나폴리 승 2.79, 무승부 3.40, 로마 승 2.57이다. 홈팀인 나폴리가 원정팀보다 높은 배당을 받았다는 것은 시장이 홈 이점을 반영한 뒤에도 로마를 조금 더 강한 팀으로 평가했다는 뜻이다. 이 평가의 근거는 순위표에 그대로 드러난다. 로마는 3위·승점 17점으로 리그에서 아직 지지 않았고, 16득점 3실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적게 실점했다. 레체·토리노·코모 원정 3경기에서는 모두 실점하지 않았다(Giallorossi.net, 10월 23일). 디발라와 코네가 빠진 뒤에도 제노아를 2-0,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를 4-0으로 이겼다. 나폴리는 10위·승점 10점이고 직전 리그 경기에서 베네치아에 0-1로 졌다. 그런데도 나폴리 승 배당이 3.00 언더에 머문 것은 홈 경기라는 사실과 리그 최상위권으로 평가되는 선수단의 이름값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로마 승 배당은 7곳 가운데 6곳에서 올랐고 중앙값은 2.55에서 2.57이 됐다. 나폴리 승 배당은 3곳에서 내리고 2곳에서 올라 중앙값이 2.82에서 2.79로 움직였다. 로마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결말의 배당 중앙값도 4.00에서 4.16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펠레그리니의 결장과 디발라의 회복 지연이 보도됐고(Voce Giallorossa·Giallorossi.net, 10월 23일), 나폴리에서는 라흐마니의 발열 소식이 나왔다(CalcioNapoli24, 10월 23일). 펠레그리니의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은 150분이다(데이터센터). 배당 변동 폭은 작았지만, 이 움직임만으로 각 소식이 얼마나 반영됐는지나 변동의 원인을 특정할 수는 없다. 총득점 배당은 3골 이상이 1.91, 2골 이하가 1.94로 거의 같다. 로마의 적은 리그 실점과 나폴리의 공식전 10경기 14실점(TuttoNapoli.net, 10월 23일)은 총득점을 판단할 때 서로 다른 방향의 기록이다.

로마의 우세를 뒷받침한 근거 가운데 오늘도 그대로 성립하는 것은 압박과 말런이며, 무실점 기록과 결장 뒤 2연승은 오늘과 조건이 다르다

로마가 정배를 받는 근거를 하나씩 오늘의 조건과 대조하면, 근거마다 성립하는 정도가 다르다. 가장 확실한 근거는 높은 위치의 대인 압박이다. 감독도 방식도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알레그리도 가스페리니의 팀이 높은 위치에서 사람을 따라 압박하므로 에너지 소모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CalcioNapoli24, 10월 23일). 나폴리는 코모전과 비야레알전에서 압박을 받는 상황의 후방 실수로 실점했다. 오늘은 라파 마린과 바디아실이 처음으로 중앙 수비 짝을 이룰 가능성이 거론된다(Il Napolista, 10월 23일). 말런의 득점력도 오늘 그대로 성립한다. 그는 두 대회 9경기에서 9골을 넣었고, 출전 정지를 마치고 돌아온다. 지난 2월 마라도나 경기에서도 2골을 넣었다(Italpress, 2026년 2월 15일).

반면 최소 실점 기록은 오늘 경기에 그대로 옮기기 어렵다. 기대실점이 집계된 리그 3경기에서 로마는 기대실점 4.79를 허용하고도 2실점에 그쳤다. 인테르전에서는 기대실점 2.86에 2골만 내줬다. 실점을 억제한 데에는 수비 조직과 함께 골키퍼의 선방과 상대의 마무리 실패가 작용했다. 원정 무실점 3경기 가운데 코모전은 말런이 퇴장당한 뒤 수적 열세에서 수비에 집중한 결과였다. 디발라와 코네가 빠진 뒤 거둔 2연승도 상대가 리그 17위 제노아와 챔피언스리그 약체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였다. 그 직전에 두 선수가 함께 선발로 뛴 상위권 상대 경기가 레알 마드리드전이었는데, 로마는 이 경기에서 3-1로 앞서다 3-4로 졌다. 나폴리 쪽 근거도 다르지 않다. 직전 베네치아전 패배는 나폴리의 값을 높인 근거지만, 그 경기에서 나폴리는 슈팅 29개와 기대득점 2.44를 기록했다. 결과만큼 내용이 나빴던 경기가 아니다.

로마가 시장의 우세를 승리로 연결할 가장 직접적인 전개는 첫 35분의 압박으로 나폴리 후방의 실수를 유도해 득점하고, 앞선 뒤 리드를 지키면서 디발라 없이도 말런에게 마지막 패스를 넣는 것이다. 초반 압박으로 나폴리의 실수를 유도하는 장면은 오늘 충분히 나올 수 있다. 반면 로마는 이번 시즌 인테르전과 레알 마드리드전, 지난 2월 맞대결에서 앞선 뒤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디발라 없이 말런에게 마지막 패스를 넣는 장면을 뒷받침하는 사례도 레알 마드리드전 후반에 집중돼 있다. 따라서 시장이 로마를 앞세운 근거는 경기 초반 압박에서는 성립하지만, 리드를 지키고 말런에게 공을 연결해야 하는 그 뒤의 전개에서는 약하다.

시장이 반영하지 못한 것은 결장이 지운 역할, 두 팀의 리드 뒤 운영, 그리고 60분 이후의 교체 구조다

배당에는 결장자의 수가 들어 있지만, 결장자가 맡던 역할은 들어 있지 않다. 디발라는 이번 시즌 8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했고, 토리노전 결승골과 인테르전 선제골이 그의 패스에서 시작됐다. 오늘 그 역할은 술레와 모라가 나눠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Giallorossi.net·Voce Giallorossa, 10월 23일). 두 선수가 강한 상대를 상대로 말런에게 공을 연결한 장면은 레알 마드리드전 후반에 나온 것이 전부다. 차이는 후반에 더 크게 나타난다. 로마 소집 명단의 공격수는 카스트로·말런·술레·카마라 4명이다(CalcioNapoli24, 10월 23일). 지난 1월 밀란전에서는 74분에 교체로 들어온 펠레그리니가 동점 페널티킥을 넣었는데(Quotidiano.net, 2026년 1월 26일), 오늘 로마 벤치에는 그런 역할을 맡을 선수가 없다. 가스페리니가 60분 무렵 여러 명을 한꺼번에 바꾸면 압박에 필요한 체력은 보충되지만, 공격의 질까지 높아지지는 않는다.

두 팀이 앞선 뒤 경기를 어떻게 운영하는지도 결과 기록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로마는 인테르전의 2-0, 레알 마드리드전의 3-1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지난 2월 마라도나 경기에서도 2차례 앞섰다가 2차례 모두 동점을 허용했다. 나폴리는 인테르 원정에서 2-0으로 앞서다 2-3으로 졌고, 보되/글림트전에서도 2차례 동점을 허용했다. 인테르전에서 알레그리는 80분에 바디아실을 넣어 수비 숫자를 늘렸지만, 2분 뒤 동점골을 내줬다. 시장은 두 팀이 이겼는지 비겼는지라는 결과를 본다. 그러나 어느 팀이 먼저 넣어도 상대가 따라붙는 구조는 보지 않는다. 이 구조는 점수 차를 좁히고 총득점을 늘리는 쪽으로 작용한다.

60분 이후의 교체 구조는 나폴리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나폴리는 로보트카와 길모어를 투입해 중원의 체력을 보충할 수 있다. 폴리타노의 킥은 피오렌티나전에서 길모어의 득점을, 보되/글림트전에서 맥토미니의 헤더 득점을 만들었다. 로마는 레알 마드리드전 막판 연속 코너킥에서 공중볼과 세컨드볼을 처리하지 못했다. 알레그리가 54~56분 전후에 3명을 한꺼번에 바꿔 공격 숫자를 늘린 사례는 나폴리가 뒤지고 있을 때 나왔다. 비긴 채 후반에 들어갈 경우에도 승점 7점 차이를 줄이려는 나폴리가 공격을 늘릴 가능성은 있지만, 이를 이미 반복된 교체 방식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TuttoNapoli.net, 10월 23일).

시장의 평가가 옳을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처음 짝을 이루는 나폴리 중앙 수비가 로마의 첫 압박을 받는 장면은 로마의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다. 라흐마니는 이번 시즌 공식전 900분을 모두 뛴 유일한 나폴리 중앙 수비수다(Virgilio Sport, 10월 23일). 그가 빠지면 나폴리에게 첫 35분은 더 위험한 시간이 된다. 그의 발열 소식이 값에 얼마나 반영됐는지는 배당의 움직임만으로 구분할 수 없다. 날씨는 비가 없고 기온이 19℃ 안팎이어서 어느 팀의 방식도 돕지 않는다.

우리는 로마의 승리를 시장보다 낮게 평가하며, 그 차이는 결장 뒤에 거둔 2연승을 어떻게 읽느냐에서 나온다

우리 종합분석이 매긴 배당은 나폴리 승 2.65, 무승부 3.40, 로마 승 3.00이다. 시장과 비교하면 무승부는 같고, 나폴리 승은 조금 낮으며, 로마 승은 크게 높다. 시장은 로마를 근소하게 우세한 팀으로 보지만, 우리는 나폴리를 근소하게 우세한 팀으로 본다. 로마에 약점이 있는데도 시장이 로마의 배당을 이만큼 낮게 유지한 이유를 따져야 한다.

시장이 로마의 배당을 낮게 유지한 가장 큰 근거는 디발라와 코네 없이 거둔 2연승 무실점이다. 시장은 이 결과를 로마 선수층의 증거로 받아들였다. 우리는 같은 2경기를 다르게 해석한다. 상대가 제노아와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였기 때문에, 로마의 압박이 공을 되찾은 뒤 마지막 패스를 넣어야 하는 강한 수비를 만나지 않았다. 괴리의 대부분은 네 가지 판단에서 나온다. 결장이 지운 마지막 패스와 후반 교체의 질, 상위권 상대에게 리드를 지키지 못한 로마의 경기 내용, 압박을 통과한 뒤 같은 수로 맞서게 되는 나폴리의 역습, 폴리타노의 킥과 로마의 막판 세트피스 수비다. 반대로 로마의 압박이 처음 짝을 이루는 나폴리 중앙 수비를 상대한다는 점은 로마 쪽으로 작용한다. 이 점 때문에 우리는 로마 승 값을 3.00보다 더 높게 매기지 않았다.

이 근거들로 설명되지 않는 괴리도 남는다. 시장이 나폴리 수비의 불안을 우리보다 무겁게 봤을 가능성이다. 나폴리는 인테르·비야레알·보되/글림트를 상대로 3골씩 내줬다. 우리는 그 실점 대부분이 득점 상황이 바뀐 직후의 운영에서 나왔다고 보고, 오늘 경기에는 그 일부만 반영했다. 이 판단이 틀렸다면 로마의 값은 시장 쪽이 맞다. 무승부 값이 시장과 같다는 점도 따져야 한다. 우리가 시장 값을 옮겨 적은 결과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 값은 두 가지 작용을 함께 계산한 결과다. 두 팀 모두 앞선 뒤 실점하는 운영은 무승부 가능성을 높인다. 반면 나폴리가 후반에 공격 숫자를 늘리는 선택과 득점 상황이 바뀐 직후의 실점은 경기가 같은 점수에서 멈추지 않게 만든다. 이 두 작용이 서로 상쇄되어 결과적으로 시장과 같은 값이 나왔다.

승부는 나폴리의 승리, 점수 차는 1골, 총득점은 3골 안팎으로 판단한다

승부는 나폴리의 승리로 판단한다. 무승부와의 차이는 크지 않으며, 둘을 가르는 것은 60분 이후의 경기다. 로마가 오늘 경기를 주도하는 시간은 압박이 가장 강한 첫 35분이다. 알레그리는 밀란 시절 같은 상대를 만나 그 시간 동안 실수가 많았지만, 앞선 뒤에는 수비 위치를 더 잘 잡았다고 말했다(Quotidiano.net, 2025년 11월 2일). 나폴리가 이 시간을 실점 없이 넘기면 경기의 조건이 달라진다. 가스페리니의 교체는 압박에 필요한 체력을 보충할 뿐 공격의 질을 높이지 못한다. 반면 나폴리는 로보트카와 길모어로 중원의 체력을 보충하고, 폴리타노의 킥과 맥토미니의 침투로 체력이 떨어진 로마 수비를 상대한다. 맥토미니는 복귀 뒤 보되/글림트전에서 이번 시즌 첫 2골을 넣었다(Eurosport.it, 10월 22일). 역습은 선발이 예상되는 호일룬·폴리타노·랑이 맡는다. 유리해 보이는 나폴리 쪽도 같은 기준으로 의심해야 한다. 시장이 나폴리에 2.79를 매긴 이유는 나폴리가 많이 실점하고 처음 짝을 이루는 중앙 수비로 이 경기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판단은 나폴리가 첫 35분에 후방에서 실점하지 않는다는 조건 위에 서 있으며, 이 조건이 깨지면 승부의 방향도 달라진다.

점수 차는 1골로 판단한다. 접전으로 보는 근거는 두 팀이 실제로 가진 수단이다. 로마에는 말런과 세트피스가 남아 있다. 제노아전 결승골이 코너킥 혼전에서 나왔고, 나폴리는 득점 직후에 실점해 왔다. 따라서 나폴리가 앞서도 로마가 1골을 만들 경로가 있다. 나폴리가 앞서면 알레그리는 수비 숫자를 늘려 경기를 관리한다. 네레스와 알리송 산투스가 빠진 벤치에는 로마가 라인을 올린 뒤 생기는 공간을 드리블로 공략할 측면 자원이 적고, 루카는 이번 시즌 201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로마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경로도 서기 어렵다. 로마는 앞선 뒤 후반에 실점해 왔고, 추가 득점으로 경기를 끝낼 2선 자원을 잃었다. 다만 2골 차가 날 조건은 나폴리 쪽에 남아 있다. 로마가 뒤진 채 오래 추격하면 스리백이 같은 수로 맞서는 장면이 늘어나고, 이때 나폴리의 역습이 두 번째로 성공하면 점수 차가 벌어진다.

총득점은 3골 안팎으로 판단하며, 두 팀이 모두 득점한다고 본다. 시장은 총득점을 거의 반반으로 봤다. 우리 판단은 평균 득점이 아니라 오늘 두 팀의 득점 경로에서 나온다. 로마는 처음 짝을 이루는 나폴리 중앙 수비를 압박으로 공략할 수 있고, 그 실수를 득점으로 바꿀 말런이 있다. 나폴리는 대인 압박을 한 번 통과하면 로마 스리백과 같은 수로 맞서는 역습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폴리타노의 세트피스가 막판 코너킥 수비에 약했던 로마를 상대한다. 득점이 적게 끝나려면 첫 35분이 무득점으로 지나가야 한다. 또 나폴리가 낮은 블록으로 말런의 침투 공간을 지우고, 로마가 페널티 지역 앞에서 연결에 계속 실패해야 한다. 이 전개는 충분히 가능하다. 그러나 두 팀 모두 득점 상황이 바뀐 직후에 실점해 왔기 때문에, 첫 골이 나온 뒤 경기가 1골에서 멈출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두 팀의 득점 경로가 동시에 실행될지는 불확실하다는 반론도 가능하다. 우리는 첫 골 뒤의 운영이 두 번째, 세 번째 골을 만드는 구조라고 보고 3골 쪽으로 판단한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과 시장이 놓친 것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디발라와 코네 없이도 무실점으로 이긴 로마의 선수층이 강한 상대에게도 통할 가능성이다. 시장이 놓친 것은 로마의 결장이 지운 것이 인원이 아니라 압박 뒤의 마지막 패스와 후반 교체의 질이라는 점, 그리고 두 팀 모두 앞선 뒤 실점해 온 운영이 오늘 점수 차를 좁히고 득점을 늘린다는 점이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두 시간대로 나뉜다. 첫 35분은 로마의 압박이 주도하는 시간이고, 60분 이후는 압박이 약해진 로마를 상대로 나폴리가 세트피스와 침투로 맞서는 시간이다. 시장은 로마의 순위, 리그 무패, 최소 실점 기록을 근거로 로마를 근소하게 우세한 팀으로 봤다. 우리는 그 기록을 만든 조건이 오늘 달라졌다고 판단한다. 로마는 압박으로 되찾은 공을 마지막 패스로 연결하던 디발라와 중원의 코네를 잃었고, 후반에 공격을 바꿀 교체 자원도 적다. 나폴리는 처음 짝을 이루는 중앙 수비로 첫 압박을 견뎌야 하는 위험을 안고 있다. 그러나 그 시간을 넘기면 경기를 주도할 수단이 있다. 홈에서 승점 차를 줄여야 하는 동기, 폴리타노의 킥, 맥토미니의 침투다.

점수 차는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고 본다. 두 팀 모두 앞선 뒤 실점해 왔고, 로마에는 말런과 세트피스로 1골을 만들 수단이 남아 있다. 나폴리가 앞서면 알레그리는 수비 숫자를 늘린다. 네레스와 알리송 산투스가 빠진 벤치에는 역습으로 점수 차를 벌릴 측면 자원도 적다. 시장과판단이 다른 지점은 승부의 방향이다. 시장은 로마를 앞세웠지만, 우리는 결장이 지운 역할과 60분 이후의 교체 구조를 근거로 나폴리의 승리를 예상한다. 로마가 첫 35분의 압박으로 선제골을 넣고 그 리드를 지키는 결말은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았는데, 로마는 이번 시즌 상위권 상대에게 앞선 뒤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오늘은 후반에 공격을 바꿀 교체 자원도 적기 때문이다.

[예상 스코어] 2-1 또는 3-2 등 홈팀 나폴리가 1골 차로 이기고 두 팀이 모두 득점하는 구도가 예상된다 [결론] 나폴리가 로마의 첫 35분 압박을 실점 없이 견딘 뒤 역습이나 세트피스로 앞서는 전개가 유력하다. 로마가 압박과 말런의 침투로 한 번 따라붙더라도, 60분 이후 압박이 약해진 시간에 나폴리가 다시 앞설 것으로 본다. 시장은 로마의 근소한 우세를 매겼지만, 로마가 결장으로 잃은 마지막 패스와 후반 교체의 질이 그 우세를 상쇄한다.

  • 시장이 반영한 것: 로마의 3위·리그 무패·최소 실점과 원정 무실점, 결장 뒤 2연승 무실점, 공개된 결장자 수, 나폴리의 홈 경기와 직전 리그 패배
  • 시장이 못 찾은 것: 로마의 결장이 지운 것은 인원이 아니라 압박 뒤 마지막 패스와 후반 교체의 질이라는 점, 두 팀 모두 앞선 뒤 실점해 온 운영, 60분 이후 나폴리의 세트피스와 맥토미니의 침투가 약해진 로마의 압박과 맞서는 구조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결장 뒤 달라진 로마의 공격 연결 경로와 두 팀이 앞선 뒤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
  • 반대쪽 환경: 나폴리가 첫 35분 안에 라파 마린·바디아실·더 브라위너가 있는 후방에서 공을 잃어 말런에게 선제골을 내주면, 로마가 앞선 채 경기를 운영하고 나폴리는 뒤진 상태에서 공격 숫자를 늘리다 말런의 역습에 추가 실점할 수 있다
  • 깨지는 전제: 처음 짝을 이루는 나폴리 중앙 수비가 로마의 첫 압박을 실점 없이 견딘다는 전제
AI 분석글 전문 보기 › [이탈리아 세리에A] SSC나폴리 vs AS로마 2026-10-24

경기 DATA 요약

리그 순위

SSC나폴리
10위 · 8전 3승 2무 3패 · 득실 +3 · 승점 11
AS로마
3위 · 9전 6승 3무 0패 · 득실 +15 · 승점 21

상대 전적

SSC나폴리 4승 · 무승부 4 · AS로마 1승

최근 경기

SSC나폴리

  • 승 · FK보되 글림트 · 4-3 · 홈 · UEFA 챔피언스리그
  • 패 · 베네치아 · 1-0 · 원정 · 세리에A
  • 패 · 비야레알 · 3-1 · 원정 · UEFA 챔피언스리그
  • 승 · 프로시노네 · 3-0 · 홈 · 세리에A
  • 무 · ACF피오렌티나 · 1-1 · 원정 · 세리에A

AS로마

  • 승 · SK슬로반 브라티슬라바 · 4-0 · 홈 · UEFA 챔피언스리그
  • 승 · 제노아 · 2-0 · 홈 · 세리에A
  • 패 · 레알 마드리드 · 3-4 · 홈 · UEFA 챔피언스리그
  • 무 · 코모1907 · 0-0 · 원정 · 세리에A
  • 무 ·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2-2 · 홈 · 세리에A

해외 배당

1X2 · 홈 2.80 · 무 3.30 · 원정 2.72

아시안 핸디캡 0 · 홈 0 1.99 · 원정 0 1.93

오버/언더 2.5 · 오버 2.5 1.81 · 언더 2.5 2.12

양 팀 득점 · 예 1.50 · 아니오 2.50

선발 명단

SSC나폴리: 알렉스 메레트 · 조반니 디로렌초 · 라파 마린 · 브누아 바디아실 · 마티아스 올리베라 · 프랑크 앙귀사 · 케빈 더 브라위너 · 스콧 맥토미니 · 마테오 폴리타노 · 라스무스 호일룬 · 노아 랑

AS로마: 피에르루이지 골리니 · 잔루카 만치니 · 에방 은디카 · 마리오 에르모소 · 데번 렌시 · 마르턴 더론 · 브라이언 크리스탄테 · 니콜로 피실리 · 웨슬리 비니시우스 프랑사 리마 · 마티아스 소울레 · 도니얼 말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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