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요약
AS모나코와 릴OSC가 10월 25일 23시(한국시간) 루이2세스타디움에서 프랑스 리그1 8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은 7경기를 마친 현재 승점 14로 같고, 득실차에서 앞선 릴OSC가 4위, AS모나코가 5위다. 주중 유럽대항전을 마친 두 팀은 상위권 순위 경쟁에서 서로 다른 경기 운영 방식으로 맞선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두 팀은 리그에서 나란히 4승2무1패, 10득점을 기록했다. 릴OSC가 5골, AS모나코가 6골을 내준 것이 순위를 가른다. 다만 실점이 적다는 숫자만으로 수비가 안정적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AS모나코 구단이 10월 24일 인용한 옵타 자료에서 릴OSC는 리그 7경기 기대실점 11.2에 실제 5실점, AS모나코는 기대실점 9.8에 실제 6실점이었다. 릴OSC의 베르케 외제르는 툴루즈 원정에서 슈팅 24개를 허용한 팀을 9차례 선방으로 지켜 1-0 승리에 기여했다. 루카시 흐라데츠키도 파리 생제르맹 원정에서 9차례 선방하며 AS모나코의 2-1 승리를 도왔다.
| 리그 7경기 | AS모나코 | 릴OSC |
|---|---|---|
| 순위·승점 | 5위·14 | 4위·14 |
| 승무패·득실 | 4승2무1패·10-6 | 4승2무1패·10-5 |
| 이번 경기 주요 결장자 | 에릭 다이어·스타니스 이둠보 | 우에다 아야세·티아구 산투스·함자 이가마네 |
최근 결과는 대회별로 나눠 볼 필요가 있다. AS모나코는 리그에서 툴루즈와 2-2로 비기고 로리앙에 0-1로 졌지만, 주중 콘퍼런스리그에서는 SC프라이부르크를 3-0으로 이겼다. 릴OSC는 모든 대회 3경기 연속 승리가 없고 갈라타사라이에 2-4로 패했다. 그러나 그 3경기 가운데 2경기는 챔피언스리그이며, 릴OSC의 최근 리그 5경기 성적은 3승1무1패다. 콘퍼런스리그 전승과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두 팀의 전력 차로 직접 비교하기도 어렵다.
AS모나코의 리그 2경기 무승은 파리스 브루너의 출전 정지 기간과 겹친다. 로리앙전에서 AS모나코는 점유율 58%와 슈팅 15개를 기록하고도 기대득점이 0.60에 그쳤다. 마티스 아블린은 수비 뒤로 뛰는 데 강점이 있지만, 로리앙이 내려서자 활용할 공간이 줄었다. 반면 브루너는 수비수가 앞에 있어도 공을 받아 직접 슈팅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그는 출전 정지를 마치고 돌아왔으며, 리그1과 콘퍼런스리그를 합쳐 9경기 8골을 기록했다. 브루너의 복귀는 AS모나코가 내려선 상대에게 시도할 공격 방식을 바꾼다.
필리피 루이스 감독은 4-2-3-1을 기본으로 쓰면서 상대에 따라 전방 구성을 바꾼다. RC랑스전에는 브루너와 아블린을 함께 세웠고, 아블린이 오른쪽 수비 뒤로 침투해 내준 공을 브루너가 마무리했다. 루이스는 이 투톱이 잘 통했다고 릴OSC전 전날 다시 언급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두 선수를 함께 기용할 수 있지만, 릴OSC가 처음부터 낮게 수비하면 아블린의 침투 공간은 제한된다. 브루너 뒤에 미나미노 다쿠미, 안수 파티, 알렉산드르 골로빈을 배치하는 예상도 있어 선발 구성은 확정되지 않았다.
릴OSC의 다비데 안첼로티 감독은 4-3-3 또는 4-2-3-1로 수비 대형을 먼저 세운다. 파리 생제르맹전에서는 상대에 공을 내주고 올리비에 지루의 연계와 딜란 바콰의 침투로 2골을 넣었다. 툴루즈 원정에서는 외제르의 선방으로 버티다가 후반 교체로 들어간 우에다가 결승골을 넣었다. 이번에는 우에다가 부상으로 빠진다. 지루와 우에다를 함께 세워 추격하거나 0-0의 후반에 우에다를 투입하던 선택이 사라졌다. 오른쪽 수비수 산투스도 뛰지 못해 막시마 고피 또는 룬 스르다노비치가 그 자리를 맡을 전망이다.
최근 리그 맞대결 3경기는 릴OSC가 모두 1골 차로 이겼고, AS모나코는 그동안 1골만 넣었다. 가장 최근인 5월 루이2세스타디움 경기에서도 AS모나코는 점유율 55%를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자책골로 0-1 패배를 당했다. 다만 3승을 만든 경기는 모두 두 감독이 부임하기 전의 경기다. 맞대결의 승패 자체보다 AS모나코가 공을 오래 갖고도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던 전개가 이번 경기에 참고할 만하다.
AS모나코는 목요일 밤, 릴OSC는 수요일 저녁에 유럽대항전을 치러 AS모나코의 회복 시간이 약 26시간 짧다. 루이스가 SC프라이부르크전에서 앞선 리그 경기 선발 6명을 쉬게 했으므로 차이는 연속 선발 선수들에게 집중된다. 릴OSC는 이번 경기 5일 뒤 RC랑스를 만나고 이어 챔피언스리그를 치른다. 양 팀 모두 주중 경기의 일부 선수를 다시 기용할 전망이어서 후반 교체 시점이 중요하다.
2. 매치업 분석
경기 초반에는 AS모나코의 전방 압박과 릴OSC의 첫 패스가 맞선다. AS모나코는 SC프라이부르크전 전반에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아 공격했고, 루이스는 릴OSC 수비진이 자리를 잡기 전에 빠르게 공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릴OSC는 툴루즈 원정 전반에 상대 압박을 받으며 자기 진영에서 전진하지 못했다. 갈라타사라이전에는 수비수의 헤더가 상대 공격수에게 향해 시작 2분 만에 실점했다. AS모나코가 비슷한 위치에서 공을 빼앗는다면 릴OSC가 낮은 수비 대형을 갖추기 전에 브루너에게 슈팅 기회가 생긴다.
릴OSC에는 압박을 피할 방법도 있다. 르아브르AC전 선제골은 탕기 니앙주가 자기 진영에서 수비 뒤로 보낸 긴 패스를 바콰가 받아 넣었다. AS모나코가 수비 라인을 올릴수록 그 뒤로 뛰어드는 바콰와 하콘 아르나르 하랄드손에게 공간이 생긴다. 니앙주가 선발로 나오면 긴 패스가 릴OSC의 탈압박 수단이 될 수 있다. 지루 역시 수비수를 등지고 공을 지킨 뒤 2선 선수에게 연결한다. 파리 생제르맹전에서는 지루가 하랄드손과 바콰의 득점에 각각 관여했다. AS모나코의 압박이 성공하느냐뿐 아니라 릴OSC가 그 압박을 한 번의 패스로 넘길 수 있느냐도 초반 흐름을 정한다.
릴OSC가 내려선 뒤에는 브루너가 공을 받는 위치가 중요해진다. 릴OSC는 뱅자맹 앙드레와 나빌 벤탈렙을 중심으로 중원을 구성해 AS모나코의 중앙 진입을 막을 전망이다. AS모나코가 그 수비 앞에서 측면 크로스와 먼 거리 슈팅에 의존하면 로리앙전과 비슷한 경기가 된다. 브루너는 SC프라이부르크전 선제골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도 슈팅 각도를 만들었다. 그가 중원 앞에서 공을 받아 페널티 지역 안의 슈팅으로 연결하면 AS모나코는 공을 오래 소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외제르를 시험할 수 있다. 릴OSC가 그에게 가는 패스를 막는다면 압박으로 얻은 기회와 세트피스의 비중이 커진다.
AS모나코의 왼쪽도 주목할 측면이다. 골로빈은 툴루즈전에서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들어가 선제골을 도왔고, 플라비우 나지뉴는 전진해 수비 뒤로 패스한다. 산투스 대신 뛰는 릴OSC 오른쪽 수비수는 이 공격을 막아야 한다. 동시에 나지뉴가 올라간 뒤의 공간은 릴OSC 오른쪽 공격수가 역습할 수 있는 자리다. 바콰는 르아브르AC전과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수비 뒤 침투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AS모나코가 왼쪽에서 공격을 지속할수록 공을 잃은 직후의 대응도 중요해진다.
세트피스는 릴OSC가 점유율과 관계없이 득점을 노릴 수 있는 경로다. AS모나코는 RC랑스전 코너킥에서 동점골을 내줬고, 툴루즈전에는 코너킥 수비 중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공중볼 수비를 맡던 다이어도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대체 선발 후보인 모하메드 살리수는 점진적으로 복귀하는 중이며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126분이다. 릴OSC에는 프리킥으로 위협을 만든 벤탈렙과 공중볼을 노리는 지루·니앙주가 있다. 다만 AS모나코는 다이어 없이 치른 SC프라이부르크전에서 코너킥 11개를 내주고도 실점하지 않았다. 결장만으로 릴OSC의 세트피스 득점을 확정할 수는 없다.
먼저 득점한 팀에 따라 후반의 양상도 달라진다. AS모나코가 앞서면 릴OSC는 수비 대형을 유지하기 어렵고, 아블린이나 폴라린 발로군이 수비 뒤로 뛰어들 공간이 생길 수 있다. 릴OSC는 이번 시즌 뒤진 경기에서 역전승한 사례가 없으며, 추격할 때 기용했던 우에다도 없다. 반대로 릴OSC가 세트피스나 긴 패스로 선제골을 넣으면 AS모나코가 내려선 수비를 상대해야 한다. AS모나코는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역전한 경험이 있지만, 로리앙전처럼 공을 갖고도 좋은 슈팅을 만들지 못한 경기도 있었다. 릴OSC가 그때처럼 외제르의 선방까지 얻는다면 승부가 막판까지 이어질 수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AS모나코가 더 유력한 승자다. 릴OSC는 원정에서 수비를 먼저 세울 가능성이 크지만, AS모나코의 전방 압박은 릴OSC가 앞선 경기들에서 어려움을 겪은 후방 연결을 직접 겨냥한다. 압박을 피한 뒤에도 브루너가 내려선 수비 앞에서 슈팅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그가 없었던 리그 2경기와 다르다. 60분 이후에는 루이스가 아블린·발로군·파티·미나미노를 활용할 수 있는 반면, 릴OSC는 우에다의 결장으로 공격을 바꿀 수단이 줄었다.
승리하더라도 점수 차는 1골에 그칠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시장은 릴OSC의 갈라타사라이전 4실점과 AS모나코의 SC프라이부르크전 3-0 승리 이후 AS모나코의 큰 점수 차 승리 쪽으로 더 움직였다. 그러나 릴OSC가 이번 경기에서 시도할 원정 수비는 갈라타사라이전의 전개와 다르고, 다이어가 빠진 AS모나코에는 세트피스로 1골을 내줄 위험이 남아 있다.
예상 스코어는 AS모나코 2-1 릴OSC 또는 3-1이다. AS모나코가 초반 압박이나 브루너의 슈팅으로 앞서고, 릴OSC가 벤탈렙의 킥과 지루·니앙주의 공중볼을 활용해 1골을 만회하는 전개를 예상한다. AS모나코가 30분 안에 선제골을 넣어 릴OSC가 수비 라인을 올려야 한다면 후반 교체 공격수가 추가골을 넣어 3-1까지 벌어질 수 있다. 이 전망의 핵심 전제는 브루너가 릴OSC 중원 앞에서 공을 받아 좋은 슈팅을 반복해서 만드는 것이다. 릴OSC가 그 공간을 막고 먼저 득점한다면 AS모나코는 로리앙전처럼 공을 오래 갖고도 추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자세한 분석
1. 경기개요
1-1. 승점 14로 묶인 4위와 5위가 주중 유럽대항전을 치르고 루이2세스타디움에서 만난다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AS모나코와 릴OSC의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25일 23시(현지 15시) 루이2세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리그1 공식 사이트는 10월 20일 이 경기의 주심으로 프랑수아 르텍시에를 배정했다. 7라운드까지 리옹·파리 생제르맹·파리FC·릴OSC·AS모나코 5팀이 모두 승점 14를 쌓았고, 릴OSC가 득실차 1골을 앞서 4위, AS모나코가 5위다(TOP Mercato, 10월 24일). 두 팀은 7경기 4승2무1패와 10득점까지 같고, 실점만 릴OSC 5골, AS모나코 6골로 다르다. 파리 생제르맹과 리옹의 맞대결은 26일로 미뤄졌다(MadeInMonegasque, 10월 23일). 따라서 이 경기의 승자는 같은 승점의 두 팀이 맞붙기 전에 승점 17을 먼저 확보한다.
두 팀 모두 주중에 유럽대항전을 치렀다. 릴OSC는 한국시간 22일 새벽 홈에서 갈라타사라이에 2-4로 졌고, AS모나코는 23일 새벽 홈에서 SC프라이부르크를 3-0으로 이겼다. AS모나코는 목요일 21시, 릴OSC는 수요일 18시 45분(현지)에 경기를 치렀으므로 AS모나코의 회복 시간이 약 26시간 짧다. 다만 필리피 루이스 감독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로리앙전 선발 가운데 6명을 벤치에 앉혔다(Nice-Matin, 10월 22일). 이 경기 다음 일정은 릴OSC 쪽이 더 촘촘하다. 릴OSC는 5일 뒤인 30일 RC랑스를 홈으로 부르고, 11월 3일 보되/글림트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RMC Sport, 10월 22일). AS모나코는 7일 뒤인 11월 1일 파리FC 원정을 떠난다.
| 항목 | AS모나코 | 릴OSC |
|---|---|---|
| 순위·승점 | 5위·14 | 4위·14 |
| 리그 승무패·득실 | 4승2무1패·10-6 | 4승2무1패·10-5 |
| 리그 홈 | 2승1무·6-3 | 2승2무·6-3 |
| 리그 원정 | 2승1무1패·4-3 | 2승1패·4-2 |
| 유럽대항전 |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포함 4전 전승 | 챔피언스리그 3전 전패 |
두 팀의 리그 기록은 홈 득실까지 같다. 숫자가 같다는 사실은 이 경기를 시장이 접전으로 보는 근거가 되지만, 같은 숫자가 같은 과정에서 나왔다는 뜻은 아니다. 두 팀이 어떤 경기에서 승점을 얻었고 어디서 잃었는지는 3장에서 상대 수준별로 나눠 다룬다. 이 장에서는 실점 5골과 6골이 어떤 기회 허용에서 나왔는지부터 본다.
1-2. 실점 5골과 6골은 수비 조직보다 골키퍼와 상대의 마무리에 더 많이 기댄 기록이다
| 구분 | 기대득점 | 기대실점 | 실제 득실 |
|---|---|---|---|
| AS모나코 리그 6경기(르아브르AC전 제외) | 6.80 | 9.10 | 9-6 |
| 릴OSC 리그 5경기(앙제SCO·파리 생제르맹전 제외) | 7.49 | 7.38 | 6-3 |
| AS모나코 콘퍼런스리그 2경기 | 2.57 | 2.11 | 5-1 |
| 릴OSC 챔피언스리그 3경기 | 3.09 | 5.29 | 4-10 |
데이터센터에 기대득점이 남아 있는 경기만 합산한 표다. 릴OSC는 리그 5경기에서 기대실점 7.38을 허용하고도 3골만 내줬다. AS모나코 구단은 10월 24일 Opta 자료를 인용해 릴OSC가 리그 7경기 기대실점 11.2에 실제 5실점을 기록했고, 그 차이 6.2가 리그에서 가장 크다고 밝혔다. 같은 자료에서 AS모나코는 기대실점 9.8에 6실점으로 차이 3.8을 기록해 3위였다. 데이터센터와 Opta는 포함한 경기 수가 달라 두 값을 합치지 않는다. 다만 두 집계 모두 릴OSC가 허용한 기회보다 훨씬 적게 실점했고, AS모나코도 같은 방향이지만 폭이 작다는 점을 가리킨다.
릴OSC의 실점 억제에는 외제르의 선방이 크게 작용했다. 9월 4일 툴루즈 원정에서 릴OSC는 슈팅 24개를 허용했고 기대실점은 3.46이었다. 외제르가 9차례 선방해 1-0 승리를 지켰다. AS모나코 구단에 따르면 리그1에서 5경기 넘게 뛴 골키퍼 가운데 외제르의 선방률은 82.6%로 가장 높고, 흐라데츠키는 79.3%로 그다음이다(AS Monaco, 10월 24일). 릴OSC의 리그 최소 실점에는 허용한 슈팅을 외제르가 막고 상대가 마무리하지 못한 영향이 컸다.
챔피언스리그 3경기는 같은 수비가 반대 방향으로 벗어난 경우다. 릴OSC는 기대실점 5.29를 허용하고 10골을 내줬다. RMC Sport는 10월 22일 갈라타사라이가 유효슈팅 4개로 4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리그에서는 상대가 기회를 놓쳤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상대가 기회를 모두 살렸다. 기회를 허용하는 양은 두 대회에서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실점은 정반대로 나온 셈이다. 오늘 AS모나코가 어느 쪽에 가까운 마무리를 보여 주느냐가 릴OSC 수비 기록의 의미를 정한다.
AS모나코는 기대실점이 남아 있는 리그 6경기 모두에서 1.02 이상을 허용했다. 9월 5일 파리 생제르맹 원정에서는 기대실점 2.32를 허용했지만 흐라데츠키가 9차례 선방해 1실점으로 막았다. 공격에서는 기대득점 6.80으로 9골을 넣었고, 그 중심에는 리그1과 콘퍼런스리그를 합쳐 9경기 8골을 기록한 파리스 브루너가 있다(RMC Sport, 10월 23일). 릴OSC는 반대로 기대득점 7.49에서 6골에 그쳤다. 리그에서 기회를 만드는 양은 적지 않았지만 득점은 기대득점에 미치지 못했다.
이 표가 말하지 못하는 것도 분명하다. 리그 기대득점 표본은 6경기와 5경기이고, 상대 수준이 경기마다 다르다. 릴OSC의 리그 실점 억제가 이어지려면 외제르가 다시 기대 이상의 선방을 하거나 AS모나코가 툴루즈처럼 기회를 놓쳐야 한다. 반대로 AS모나코가 기대 이상으로 넣은 득점은 브루너 한 선수의 마무리에 크게 기대고 있어, 그가 막히는 경기에서는 득점이 기대득점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
1-3. 리그와 유럽대항전의 성적 차이에는 상대 수준의 차이가 함께 들어 있다
AS모나코의 유럽대항전 전승은 콘퍼런스리그 성적이다. 고르니크 자브제와의 플레이오프 2경기, CSKA소피아 원정 2-1, 당시 분데스리가 3위였던 SC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한 3-0이다(AS Monaco, 10월 20일). 릴OSC의 3연패는 레알 베티스·아스널·갈라타사라이를 상대한 챔피언스리그 성적이다. 두 팀이 만난 상대의 수준이 달라, 유럽대항전 결과를 오늘 경기의 전력 차로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그래도 릴OSC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는 오늘과 이어지는 장면이 있다. 해설자 다니엘 리올로는 갈라타사라이가 후반에 경기 속도를 올리자 릴OSC의 조직이 너무 빨리 흩어졌다고 평가했다(RMC Sport, 10월 22일). 다비데 안첼로티 감독은 모나코전 전날 AS모나코의 강점을 강도·수직적 전개·전환으로 꼽았다(Le Petit Lillois, 10월 24일). 상대 감독이 경계한 강점이 릴OSC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너진 상황과 같은 종류다. 릴OSC는 모든 대회 3경기 연속 무승 상태로 원정을 떠난다(TOP Mercato, 10월 24일).
맞대결 흐름은 릴OSC 쪽에 있다. 릴OSC는 2025년 2월부터 2026년 5월까지 리그 맞대결 3경기를 모두 이겼다. AS모나코 구단은 이 3연패가 로리앙전 3연패와 함께 한 상대에게 당하고 있는 연패 가운데 공동 최장이라고 밝혔다(AS Monaco, 10월 24일). 2026년 5월 10일(현지) 루이2세스타디움에서 거둔 1-0 승리는 릴OSC가 2009년 12월 이후 처음 거둔 모나코 원정 리그 승리였다(TOP Mercato, 10월 24일). Sport News Africa는 10월 23일 AS모나코가 21세기 들어 릴OSC를 홈으로 부른 리그 24경기 가운데 11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다만 안첼로티는 6월 1일, 루이스는 7월 6일 부임했으므로 3연승은 두 감독 이전의 기록이다. 두 감독이 맞대결 기록에서 이어받는 것은 이 구장에서 득점이 적게 나온 경기가 많았다는 경향 정도다.
해외 7개 북메이커의 승무패 배당은 10월 22~24일 사이 AS모나코 승 2.07에서 1.98로 모두 내려갔고, 릴OSC 승은 3.70에서 4.00으로 모두 올랐다. 무승부는 3.40에서 3.45로 움직였다. 매체는 브루너의 복귀, 릴OSC의 공격수 결장, 릴OSC의 3경기 무승을 AS모나코 우세의 근거로 들었다(TOP Mercato, 10월 24일). 이 근거는 모두 공개된 정보이고 배당에 반영됐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판단 — AS모나코 1장에서 읽은 AS모나코는 우세 평가를 받을 근거와 그 평가가 흔들릴 근거를 함께 가진 팀이다. 승점은 같아도 리그에서 매 경기 1.02 이상의 기대실점을 허용했고, 실제 실점이 그보다 적었던 데에는 흐라데츠키의 선방이 컸다. 공격에서는 기대득점 이상을 넣었지만 그 초과분이 브루너의 마무리에 몰려 있어, 오늘 브루너가 돌아온다는 사실이 다른 경기보다 큰 의미를 갖는다. 반대로 홈에서 릴OSC를 상대로 득점이 적었던 역사와 3연패 기록은 감독이 바뀌어 직접 적용하기 어렵다. 이 장의 근거로는 우세 평가가 받아들일 만하지만, 큰 점수 차를 기대할 만큼 수비가 안정된 팀은 아니다.
판단 — 릴OSC 릴OSC가 배당상 열세를 뒤집으려면 리그에서 보여 준 방식이 오늘도 통해야 한다. 그 방식은 허용한 기회를 외제르가 막고, 적은 득점으로 승점을 챙기는 것이다. 이 장의 기대실점 비교는 그 방식이 수비 구조보다 골키퍼와 상대의 마무리에 크게 기대고 있음을 보여 준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가 속도를 올렸을 때 조직이 흩어진 장면은 상대 감독이 경계한 AS모나코의 강점과 같은 종류다. 그래도 리그 원정에서 실점이 적었고 맞대결 3연승의 자신감이 있다. AS모나코가 툴루즈전·로리앙전처럼 기회를 놓치는 경기가 되면 릴OSC가 승점을 가져갈 수 있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 날짜 | 상대(대회·장소) | 결과 | 기대득점-기대실점 |
|---|---|---|---|
| 10.23 | SC프라이부르크(콘퍼런스리그·홈) | 3-0 승 | 1.25-0.83 |
| 10.19 | 로리앙(리그1·원정) | 0-1 패 | 0.60-1.74 |
| 10.16 | CSKA소피아(콘퍼런스리그·원정) | 2-1 승 | 1.32-1.28 |
| 10.11 | 툴루즈(리그1·홈) | 2-2 무 | 1.17-1.43 |
| 09.19 | RC랑스(리그1·홈) | 2-1 승 | 1.75-1.19 |
| 09.13 | RC스트라스부르(리그1·원정) | 1-1 무 | 1.05-1.02 |
| 09.05 | 파리 생제르맹(리그1·원정) | 2-1 승 | 0.51-2.32 |
| 08.31 | 올랭피크드 마르세유(리그1·홈) | 2-0 승 | 1.72-1.40 |
| 08.28 | 고르니크 자브제(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홈) | 4-1 승 | - |
| 08.24 | 르아브르AC(리그1·원정) | 1-0 승 | - |
AS모나코의 최근 공식전 10경기다. 날짜는 한국시간 기준이며 친선경기는 뺐다.
2-1. 브루너가 빠진 두 리그 경기에서 AS모나코는 공을 가지고도 페널티 지역 안을 공략하지 못했다
브루너는 RC스트라스부르전 득점 뒤 세리머니로 리그 2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RMC Sport, 10월 23일). 그가 빠진 리그 2경기에서 AS모나코는 1무1패에 그쳤다. 그가 뛴 9경기에서는 8승1무를 기록했다(PenseBet, 10월 23일). 숫자만 보면 한 선수의 결장이 결과를 바꾼 것처럼 보이지만, 2경기의 경위는 서로 다르다.
10월 19일 로리앙 원정에서 AS모나코는 점유율 58%, 슈팅 15개를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4개, 기대득점은 0.60에 그쳤다. 마티스 아블린이 최전방에 섰고 안수 파티·미나미노 다쿠미·알렉산드르 골로빈이 뒤를 받쳤다. 전반에는 골로빈의 감아 찬 슈팅이 골문을 벗어난 장면 정도가 위협이었고, 후반 초반 아블린의 헤더는 골키퍼 이본 음보고에게 잡혔다. 승부는 61분에 갈렸다. 로리앙의 뎀보 실라가 전진 패스를 머리로 처리해 페널티 지역에 들어갔고, 데니스 자카리아와 접촉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노아 카디우가 이를 넣었다. 루이스는 66분 3명을 한꺼번에 바꿨지만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고, 84분 실라의 슈팅은 골대를 맞혔다. 공을 오래 가진 쪽이 상대의 정돈된 수비 앞에서 슈팅의 질을 높이지 못했고, 적은 슈팅으로 더 좋은 기회를 만든 쪽이 이긴 경기였다.
10월 11일 툴루즈전은 다른 문제를 보였다. AS모나코는 29분 골로빈이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들어가 올린 공을 에단 디오프가 헤더로 넣었고, 38분에는 아블린이 디오프의 패스를 받아 발리로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시작 직후 코너킥 수비에서 플라비우 나지뉴가 반칙해 페널티킥을 내줬고, 59분 시온 오퐁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루이스는 두 번째 골 뒤 툴루즈가 압박을 강화했고 팀이 그 압박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쉬운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MadeInFOOT, 10월 11일). 아블린은 후반 시작 때 집중력이 부족했고 빠른 2실점 뒤 팀이 흔들렸다고 평가했다(AS Monaco, 10월 11일). 동점 뒤 툴루즈가 낮고 촘촘한 대형으로 내려서자 AS모나코는 다시 슈팅을 늘렸지만, 66분 골로빈의 프리킥이 골키퍼 기욤 레스트에게 막히는 등 역전골을 만들지 못했다.
2경기를 함께 보면 브루너의 결장은 결과의 한 원인일 뿐이다. 로리앙전에서는 내려선 상대를 뚫을 개인 돌파가 없었고, 툴루즈전에서는 상대의 후반 압박에 공을 지키지 못했으며 세트피스 수비에서 실점의 계기를 줬다. 브루너가 돌아오면 첫 번째 문제는 줄어들 수 있다. 루이스도 브루너가 스스로 기회를 만드는 선수라고 말했다(MadeInMonegasque, 10월 24일). 그러나 두 번째와 세 번째 문제는 공격수 1명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2-2. 프라이부르크전 3-0은 압박과 낮은 블록을 1경기에서 모두 보여 줬다
10월 23일 SC프라이부르크전에서 AS모나코는 전반에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고 공을 빠르게 되찾았다. 마티스 드투르베·마마두 쿨리발리·브루너가 여러 차례 기회를 얻었고, 전반 추가시간 브루너가 디오프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 머리 위로 공을 넘긴 뒤 왼발로 선제골을 넣었다(Morning Foot, 10월 23일). 후반에는 SC프라이부르크가 더 높이 압박하며 크로스와 코너킥을 늘렸다. 이 경기의 코너킥은 SC프라이부르크 11개, AS모나코 6개였고 점유율도 52% 대 48%로 원정팀이 앞섰다. AS모나코는 낮은 위치에서 수비했고, 83분 나지뉴의 볼 탈취에서 시작된 공격에서 라민 카마라가 파티의 슈팅이 막혀 나온 공을 밀어 넣었다. 추가시간에는 아블린의 패스를 받은 파티가 3-0을 만들었다.
루이스는 경기 뒤 때로는 낮은 블록에서 역습으로 나가야 하더라도 경기의 어느 국면에서나 뛰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Morning Foot, 10월 23일). SC프라이부르크의 율리안 슈스터 감독은 승리는 정당했지만 점수 차는 경기 내용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MadeInMonegasque, 10월 23일). 두 감독의 말과 기대득점 1.25 대 0.83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3-0은 경기 내용보다 큰 점수 차였다. 대신 AS모나코가 후반에 밀리는 시간에도 실점하지 않고 역습으로 점수를 벌린 사실이 확인됐다. 이 경기의 가치는 3골보다 상대가 공세를 펼칠 때 버티는 방식을 보여 줬다는 데 있다.
10월 16일 CSKA소피아 원정도 같은 성격이었다. 홈팀이 초반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자 AS모나코는 첫 빠른 공격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막판에도 공을 빼앗은 뒤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 경기에서 루이스는 선발 7자리를 바꿨다(Eurosport, 10월 21일). AS모나코는 상대가 앞으로 나오는 경기에서 그 뒤 공간을 공략해 득점했다.
2-3. 시즌 초 강팀을 상대로 거둔 승리는 전환 공격과 수비 뒤 공략에서 나왔다
9월 5일 파리 생제르맹 원정은 AS모나코가 이번 시즌 가장 강한 상대를 이긴 경기다. 데이터센터 기준 점유율은 32%, 슈팅은 4개였지만 AS모나코가 2-1로 이겼다. 0-1로 뒤진 52분 루이스는 반데르송 대신 요르단 테제를 넣었고, 테제는 6분 뒤 오른쪽에서 반대편 골대로 크로스를 올려 나지뉴의 헤더 동점골을 도왔다. 72분에는 자카리아가 중앙에서 공을 몰고 여러 수비선을 통과한 뒤 골로빈을 거쳐 왼쪽의 스타니스 이둠보에게 연결했고, 이둠보가 마르키뉴스를 제치고 결승골을 넣었다. 흐라데츠키는 이 경기에서 9차례 선방했다. 결승골을 넣은 이둠보는 허리근 부상으로 오늘 결장한다(Le Petit Lillois, 10월 24일).
9월 19일 RC랑스전에서는 브루너와 아블린이 함께 전방에 섰다. 루이스는 경기 뒤 전문 윙어 없이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AS모나코는 RC랑스 수비 뒤로 반복해서 공을 보냈고, 오프사이드로 3골이 취소될 만큼 침투를 거듭했다. 32분 반데르송이 오른쪽 수비 뒤로 아블린을 보냈고, 아블린이 끝까지 전진해 내준 공을 브루너가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RC랑스가 중원과 측면에서 주도권을 되찾았고 57분 코너킥에서 마티외 위돌이 에릭 다이어보다 먼저 공에 닿아 동점골을 넣었다. 결승골은 84분 반데르송의 크로스에서 나온 상대 자책골이었다. 루이스는 릴OSC전 전날 이 랑스전의 투톱이 잘 통했다고 직접 언급했다(AS Monaco, 10월 24일).
이 2경기는 AS모나코가 이길 때의 공통점을 보여 준다. 공을 오래 가진 시간보다 수비 뒤로 침투하는 횟수와 중앙에서 공을 몰고 전진하는 동작이 득점을 만들었다. 반대로 실점은 세트피스와 그 직후 장면에서 반복됐다. 랑스전 코너킥 동점골, 툴루즈전 코너킥 수비 중 페널티킥, 파리 생제르맹전 코너킥이 걷힌 뒤의 두 번째 공격 실점이 그렇다. 세 장면 가운데 두 장면에 관여한 다이어도 오늘 뛰지 못한다.
2-4. 릴OSC의 리그 승점은 선제골과 외제르의 선방 위에 쌓였다
| 날짜 | 상대(대회·장소) | 결과 | 기대득점-기대실점 |
|---|---|---|---|
| 10.22 | 갈라타사라이(챔피언스리그·홈) | 2-4 패 | 1.88-1.64 |
| 10.18 | 스타드 브레스투아29(리그1·홈) | 1-1 무 | 1.79-0.76 |
| 10.14 | 아스널(챔피언스리그·원정) | 0-3 패 | 0.38-1.85 |
| 10.11 | 르아브르AC(리그1·홈) | 1-0 승 | 1.26-1.28 |
| 09.21 | OGC니스(리그1·원정) | 1-2 패 | 1.58-1.50 |
| 09.13 | 트루아AC(리그1·홈) | 2-0 승 | 1.65-0.38 |
| 09.09 | 레알 베티스(챔피언스리그·홈) | 2-3 패 | 0.83-1.80 |
| 09.04 | 툴루즈(리그1·원정) | 1-0 승 | 1.21-3.46 |
| 08.29 | 파리 생제르맹(리그1·홈) | 2-2 무 | - |
| 08.23 | 앙제SCO(리그1·원정) | 2-0 승 | - |
릴OSC의 리그 1-0 승리 2경기는 모두 상대에게 더 많은 슈팅을 허용한 경기였다. 9월 4일 툴루즈 원정에서는 전반 내내 상대의 전방 압박에 밀려 자기 진영에서 전진하지 못했고 패스 실수가 이어졌다. 외제르가 산티아고 이달고와 제이슨 러셀로의 연속 슈팅을 막았다. 결승골은 후반 교체 선수들에게서 나왔다. 하프타임에 들어간 로맹 페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57분 투입된 우에다 아야세가 73분 골문 앞에서 머리로 마무리했다. 10월 11일 르아브르AC전에서는 5분 탕기 니앙주가 자기 진영에서 수비 뒤로 보낸 긴 패스를 딜란 바콰가 받아 일대일을 마무리했다. 그 뒤 릴OSC는 약 1시간 동안 상대 공세를 견뎠고, 최전방의 올리비에 지루는 공을 14번 만지고 슈팅 없이 교체됐다(Eurosport, 10월 11일). 62분 상대 수비수 세코가 퇴장당한 뒤에야 릴OSC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다루기 시작했다. 이 경기에서 오른쪽 수비수 티아구 산투스가 태클에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갔고, 구단은 10월 12일 전방십자인대 완전 파열을 발표했다.
공을 가진 경기에서는 다른 어려움이 나타났다. 10월 18일 스타드 브레스투아29전에서 릴OSC는 점유율 67%, 슈팅 17개, 기대득점 1.79를 기록했다. 그러나 6분 코너킥 뒤 혼전에서 굴절된 슈팅으로 먼저 실점했고, 동점골은 64분 에단 음바페가 얻은 페널티킥을 지루가 넣은 것이었다. 동점 직후 하콘 아르나르 하랄드손의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고, 상대 골키퍼 에길 셀비크가 나빌 벤탈렙의 프리킥과 추가시간 니앙주의 헤더를 막았다. 지루는 상대의 이른 득점이 역습 운영에 유리했다고 말했다(MadeInFOOT, 10월 18일). 9월 21일 OGC니스 원정에서도 릴OSC는 슈팅 21개를 기록했지만 1-2로 졌다. 안첼로티는 떨어진 공을 되찾지 못했고 상대가 낮은 블록으로 기다렸는데 문제를 만들지 못했다며 "우리는 65분에야 싸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Ligue 1+, 9월 21일).
8월 29일 파리 생제르맹전 2-2는 릴OSC가 원하는 경기 운영을 가장 잘 보여 준다. 릴OSC는 수비를 두껍게 세워 상대가 측면으로 공격하게 만들었고, 89분 기준 점유율은 27%였다(PSG 구단 문자 중계, 8월 28일). 21분 지루가 수비수를 등지고 버틴 뒤 내준 공을 하랄드손이 넣었고, 84분에는 교체로 들어간 바콰가 지루의 패스를 받아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추가시간에 비티냐와 마르키뉴스에게 연달아 실점했다(로이터, 8월 29일). 내려서서 버티고 지루를 거쳐 역습하는 방식은 90분 가까이 통했지만, 마지막 몇 분의 수비 집중력이 결과를 바꿨다.
2-5. 챔피언스리그 3경기는 상대가 속도를 올렸을 때의 릴OSC를 보여 줬다
10월 22일 갈라타사라이전은 수비 실수로 시작됐다. 2분 알렉산드루의 헤더가 유누스 아크귄에게 향해 선제골이 됐다. 릴OSC는 알렉산드루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소리바 디아운의 동점골과 39분 디아운의 두 번째 골로 앞섰지만, 44분 오른쪽 크로스를 알렉세이 바트라코프가 헤더로 넣어 2-2가 됐다. 후반 52분에는 코너킥을 가까운 골대에서 머리로 건드린 공이 들어갔고, 61분 릴OSC가 공격에 나선 틈에 빅토르 오시멘이 역습으로 2-4를 만들었다. 주장 뱅자맹 앙드레는 실수가 너무 많았고 아픈 시점에 실점했다고 말했다(MadeInFOOT, 10월 21일). 안첼로티는 결정적인 순간을 관리하지 못했다며 빨리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RMC Sport, 10월 22일). 10월 14일 아스널 원정에서는 슈팅 4개, 유효슈팅 0개, 기대득점 0.38에 그쳤다.
최근 5경기와 그 앞 5경기를 나누면 릴OSC의 실점 증가가 뚜렷하다. 최근 5경기 득실은 5-10으로, 앞선 5경기의 9-5와 크게 다르다. 다만 최근 10실점 가운데 7골이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나왔고, 리그만 보면 최근 5경기 3승1무1패다(Nice-Matin, 10월 24일). AS모나코는 최근 5경기 득실 9-5로 앞선 5경기의 10-3보다 실점이 늘었다. 늘어난 실점은 툴루즈전 2골과 로리앙전 1골, 그리고 콘퍼런스리그 원정 1골이다.
판단 — AS모나코 최근 10경기에서 AS모나코가 이긴 방식은 분명하다. 상대가 앞으로 나올 때 그 뒤를 공략했고, 중앙에서 공을 몰고 전진해 측면으로 연결했으며, 밀리는 시간에는 낮은 블록에서 버틴 뒤 역습했다. 진 경기와 비긴 경기는 상대가 내려섰거나 후반에 압박을 높였을 때 나왔다. 브루너의 복귀는 내려선 상대를 혼자 뚫을 수단을 돌려주지만, 세트피스 수비와 압박 아래에서 공을 지키는 문제는 그대로 남는다. 파리 생제르맹전 결승골을 넣은 이둠보와 랑스전에서 세트피스 수비를 맡은 다이어가 함께 빠지는 점도 최근 경기의 해결 방식 가운데 일부가 사라진다는 뜻이다. 우세 평가를 받을 만한 팀이지만, 그 우세가 경기 내내 이어진다는 근거는 최근 경기에서 찾기 어렵다.
판단 — 릴OSC 릴OSC가 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환경은 최근 경기에 있다. 툴루즈 원정과 파리 생제르맹전처럼 내려서서 버티고, 외제르가 막고, 긴 패스나 지루의 연계로 한 번에 득점하는 경기다. 그 경기들에서 결승골을 만든 우에다와 오른쪽에서 공격에 가담하던 산투스는 오늘 없다. 공을 가진 경기에서는 내려선 상대를 뚫지 못했고, 상대가 속도를 올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실수와 세트피스로 실점했다. 따라서 릴OSC에 유리한 전개는 AS모나코가 공을 오래 갖고도 위협을 만들지 못하는 경기다. 경기가 빨라지고 공수 전환이 잦아지면 최근 경기에서 드러난 약점이 다시 나올 가능성이 크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AS모나코는 홈에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릴OSC는 원정에서 더 많은 기회를 내준다
AS모나코의 홈경기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4승1무다(AS Monaco, 10월 23일). 리그 홈 3경기의 기대득점은 올랭피크드 마르세유전 1.72, RC랑스전 1.75, 툴루즈전 1.17이었다. 리그 원정 3경기는 파리 생제르맹전 0.51, RC스트라스부르전 1.05, 로리앙전 0.60이었다. 홈에서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다루는 시간이 길었고, 원정에서는 파리 생제르맹전처럼 내려서서 역습하거나 로리앙전처럼 점유하고도 위협을 만들지 못했다. 다만 홈 3경기 가운데 2경기는 브루너가 뛰었고, 원정 로리앙전은 그가 없었다. 장소와 브루너 출전 여부가 함께 섞여 있어 홈 효과만 따로 떼어 내기는 어렵다.
홈 공격의 구체적인 모습은 랑스전과 툴루즈전 전반에서 확인된다. 오른쪽에서 반데르송이 수비 뒤로 공을 보내고, 왼쪽에서는 골로빈이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가 크로스를 올렸다. 툴루즈전 전반에는 상대가 약 5분 동안 공을 거의 만지지 못했다는 현장 기록도 있다(Sports.fr, 10월 11일). 홈에서 이 시간대를 만들 때 AS모나코는 득점했다. 루이2세스타디움은 공사 중이어서 관중석의 소리가 크지 않았다는 보도가 있었지만(Sports.fr, 10월 11일), 구단은 이번 경기에 «Tous au Stade» 행사를 열어 14유로부터 입장권을 판매한다(AS Monaco, 10월 23일).
릴OSC의 리그 원정 가운데 기대실점 기록이 있는 경기는 툴루즈전 3.46과 OGC니스전 1.50이다. 앙제SCO전에는 해당 기록이 없어, 데이터센터에서 계산할 수 있는 원정 2경기의 기대실점 평균은 경기당 2.48이다. 원정 결과는 2승1패였고, 툴루즈전에는 외제르의 선방이 1-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AS모나코 구단도 외제르가 그 경기에서 유효슈팅 9개를 막았다고 소개했다(AS Monaco, 10월 24일). 릴OSC는 홈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기대득점이 상대보다 높았고, 트루아AC전 기대실점은 0.38이었다. 원정에서 상대에게 공을 내주고 버티는 방식이 오늘도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3-2. 전반 점수에 따라 두 팀이 경기를 끝내는 방식이 다르다
전반 점수는 선제골과 같은 기록이 아니다. 그래도 두 팀이 경기를 어떻게 마무리하는지 보여 주는 근거로는 쓸 수 있다. AS모나코는 최근 공식전 10경기 가운데 전반을 앞선 7경기에서 6승1무를 기록했다. 앞선 경기를 놓친 것은 2-0에서 2-2가 된 툴루즈전뿐이다.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2경기(RC스트라스부르전 1-1, 로리앙전 0-1)는 하나도 이기지 못했고, 전반을 뒤진 파리 생제르맹전은 역전승했다. 표본이 작지만, 전반에 득점하지 못한 리그 원정 2경기에서 AS모나코는 후반에도 내려선 상대를 뚫지 못했다.
릴OSC는 리그에서 전반을 앞선 4경기에서 3승1무를 기록했다. 유일한 무승부는 추가시간에 2실점한 파리 생제르맹전이다. 전반을 뒤진 OGC니스전과 스타드 브레스투아29전에서는 각각 패배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니스전에는 만회골을 넣었고 브레스트전에는 동점골을 넣었지만, 2경기 모두 역전승에는 이르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전반을 앞섰거나 동점이었던 3경기를 모두 졌다. 릴OSC는 먼저 득점한 경기를 지키는 데 익숙하지만, 뒤진 경기에서 역전승한 사례는 이번 시즌에 없다. 니스전 만회골을 넣은 우에다가 없는 오늘은 뒤질 때 쓸 수 있는 공격 카드도 줄었다.
두 팀의 이런 특성은 오늘 첫 골의 의미를 크게 만든다. AS모나코가 먼저 넣으면 릴OSC는 이번 시즌 잘 해내지 못한 추격 경기를 해야 한다. 릴OSC가 먼저 넣으면 AS모나코는 로리앙전처럼 내려선 수비를 상대로 공을 오래 소유하는 경기를 하게 된다. 다만 AS모나코는 파리 생제르맹 원정에서 뒤진 채 역전한 경험이 있고, 그 경기에서는 교체 선수의 크로스와 중앙 돌파가 해법이었다.
3-3. 점수 차와 총득점 분포는 두 팀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접전을 치렀음을 보여 준다
| 최근 공식전 10경기 | AS모나코 | 릴OSC |
|---|---|---|
| 무승부 | 2 | 2 |
| 1골 차 | 5(4승1패) | 4(2승2패) |
| 2골 차 | 1(1승) | 3(2승1패) |
| 3골 차 이상 | 2(2승) | 1(1패) |
| 총 2골 이하 | 4 | 5 |
| 총 3골 이상 | 6 | 5 |
| 양 팀 득점 | 6 | 5 |
| 무실점 | 3 | 4 |
친선경기는 제외했다. AS모나코의 1골 차 경기는 5경기 가운데 4경기가 승리였다. 반면 릴OSC는 1골 차 경기에서 2승2패를 기록했고, 두 패배(OGC니스전, 레알 베티스전)는 모두 앞서거나 동점이던 상황에서 후반에 뒤집힌 경기였다. AS모나코의 3골 차 이상 승리 2경기는 모두 콘퍼런스리그 홈경기였다. 리그에서 가장 큰 점수 차 승리는 올랭피크드 마르세유전 2-0이다. 릴OSC의 2골 차 승리 2경기는 트루아AC(17위)와 앙제SCO(15위)를 상대로 거뒀다.
총득점 분포를 리그로 한정하면 차이가 더 분명하다. 릴OSC의 리그 7경기 가운데 5경기가 총 2골 이하였고, Sport News Africa는 릴OSC가 리그 최근 12경기에서 한 번도 3골 이상을 넣지 못했다고 전했다(10월 23일). AS모나코의 리그 7경기는 총 2골 이하 4경기, 3골 이상 3경기로 나뉜다. 그러나 릴OSC의 총득점이 낮은 것이 공격 기회가 적어서가 아니라는 점은 1장의 기대득점 비교에서 확인했다. 기대득점 이하로 득점했고 기대실점 이하로 실점한 결과가 낮은 총득점으로 나타난 것이다.
릴OSC의 리그 경기에서 총득점이 적었던 데에는 외제르의 선방과 상대의 마무리 실패가 작용했지만, 같은 결과가 오늘 반복된다는 보장은 없다. 챔피언스리그 3경기의 총득점은 5골, 3골, 6골이었다. 반면 AS모나코의 다득점은 콘퍼런스리그 홈경기에 몰려 있어 리그 상위권 상대에게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두 팀의 리그 기록도 각각 7경기이고 상대 수준이 고르지 않다. 양 팀 득점 빈도 역시 AS모나코가 매 경기 기회를 허용한 과정과 릴OSC가 공격수 2명을 잃은 오늘의 조건을 함께 설명하지 못한다.
3-4. AS모나코는 강팀을 이기고 중하위 팀에 승점을 잃었으며, 릴OSC는 그 반대다
리그 상대 수준별로 나누면 두 팀의 성향은 거의 반대다. AS모나코는 현재 2위 파리 생제르맹을 원정에서 이겼고, 9위 RC랑스와 10위 올랭피크드 마르세유를 홈에서 이겼다. 승점을 잃은 3경기의 상대는 7위 로리앙, 12위 툴루즈, 14위 RC스트라스부르였다. 릴OSC의 리그 4승 상대는 12위 툴루즈, 15위 앙제SCO, 17위 트루아AC, 18위 르아브르AC다. 승점을 잃은 상대는 2위 파리 생제르맹, 8위 OGC니스, 11위 스타드 브레스투아29였다. 안첼로티는 시즌 10경기 동안 강팀을 이기지 못했다는 질문에 동의하며, 모나코·랑스·렌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상위권과의 차이를 확인할 기회라고 말했다(Le Petit Lillois, 10월 24일).
이 차이는 두 팀의 경기 방식과 연결된다. AS모나코는 상대가 공을 갖고 앞으로 나오는 경기에서 전환 공격으로 득점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올랭피크드 마르세유는 공을 소유하려는 팀이다. 반대로 로리앙과 툴루즈(동점 이후)는 내려서서 AS모나코에 공을 넘겼다. 릴OSC는 하위권 팀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 지키며 승점을 쌓았고, 공을 가져야 하는 중위권 팀과 속도가 빠른 상위권 팀에는 이기지 못했다. 표본은 상대 수준별로 1~4경기에 불과해 성향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그래도 오늘 상대를 이 구분에 넣어 볼 수는 있다. 원정 팀 릴OSC는 공을 내주고 버티는 팀이므로, AS모나코에는 이번 시즌 승점을 잃은 경기와 비슷한 구도가 될 수 있다.
3-5. 두 팀의 성격을 함께 놓으면 오늘의 핵심은 누가 공을 갖느냐다
여러 기록과 경기 장면을 함께 보면 두 팀은 모두 공을 가졌을 때보다 공수가 전환되는 순간에 더 위협적이다. 안첼로티는 AS모나코의 강점으로 전환을 꼽았고, AS모나코 구단은 릴OSC를 수비를 우선하는 실리적인 팀으로 소개했다(AS Monaco, 10월 24일). AS모나코는 태클 시도 151회와 성공 86회로 리그 1위다(AS Monaco, 10월 24일).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으려는 성향이 기록에도 나타난다. 다만 압박의 강도와 수비 라인의 높이를 두 팀에 같은 기준으로 잰 수치는 없다. 그래서 두 팀의 압박을 비교하는 일은 경기 장면에 기댈 수밖에 없다.
홈팀 AS모나코가 공을 더 많이 갖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 경우 AS모나코는 로리앙전에서 실패한 과제, 즉 내려선 수비 앞에서 페널티 지역 안으로 공을 넣는 일을 다시 맡는다. 반대로 AS모나코가 툴루즈전 전반처럼 높은 압박으로 릴OSC의 후방 연결을 끊으면, 공을 갖지 않고도 상대 진영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릴OSC는 툴루즈 원정에서 상대의 전방 압박에 자기 진영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 압박 장면이 오늘 경기의 성격을 정할 가능성이 크다.
판단 — AS모나코 시즌 성향으로 보면 AS모나코는 이름값보다 상대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팀이다. 공을 소유하려는 강팀에게는 전환으로 이겼고, 내려서는 중하위 팀에게는 승점을 잃었다. 오늘 릴OSC는 후자에 가까운 방식으로 원정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그 점에서 AS모나코의 우세 평가는 순위보다 불안한 근거 위에 있다. 다만 홈에서는 원정보다 기대득점이 높았고, 전반을 앞선 경기는 거의 모두 이겼다. 높은 압박으로 릴OSC의 후방 연결을 흔들어 이른 득점을 만들면, 릴OSC가 이번 시즌 해내지 못한 추격 경기를 강요할 수 있다. 우세 평가에 맞는 경기를 하려면 첫 득점까지의 시간이 중요하다.
판단 — 릴OSC 릴OSC는 순위가 낮은 상대를 이기며 승점을 쌓았고, 이번 시즌 상위권 팀을 이긴 적이 없다. 그러나 AS모나코는 내려선 팀에 승점을 잃었고, 릴OSC는 원정에서 내려서는 방식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 구도는 릴OSC가 승리를 노릴 수 있는 환경이다. 문제는 그 구도에서 득점할 수단이다. 릴OSC에는 뒤진 경기의 역전승이 없고, 득점자가 확인된 리그 8골 가운데 3골을 넣은 우에다와 오른쪽에서 공격에 가담하던 산투스가 빠졌다. 최근 승리에서 확인된 경로는 선제골 뒤 리드를 지키는 방식이며, 다른 전개에서는 무승부 쪽으로 기울 수 있다.
4. 감독 및 전술
4-1. 필리피 루이스는 상대에 따라 형태를 바꾸고 대회마다 선발을 크게 바꾼다
루이스는 7월 6일 AS모나코에 부임했고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TOP Mercato, 10월 21일). 플라멩구에서 2025년 브라질 리그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우승했고, 2026년 3월 어려운 시기를 거친 뒤 팀을 떠났다(TOP Mercato, 10월 24일). AS모나코에서 그의 기본 형태는 4-2-3-1이지만 고정된 틀은 아니다. 그는 릴OSC전 전날 전술 형태는 상대와 팀 사정에 따라 정하며 4-2-3-1이 통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고 말했다(AS Monaco, 10월 24일). 앞서 그는 공격수 없이 뛰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하면 그렇게 하겠다고도 했다(RMC Sport, 10월 23일).
루이스는 대회에 따라 선발을 크게 바꿨다. CSKA소피아 원정에서 7자리를 바꿨고, SC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로리앙전 선발 가운데 6명을 쉬게 했다. 프라이부르크전 선발은 흐라데츠키, 반데르송, 사디부 사네, 테제, 크리스티앙 마위사, 카마라, 디오프, 쿨리발리, 골로빈, 드투르베, 브루너였다(Nice-Matin, 10월 22일). 휴식한 자카리아, 나지뉴, 모하메드 살리수, 미나미노, 파티, 아블린은 오늘 선발 후보로 돌아온다. 그는 "누구든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 밀려난다. 이름과 경력, 나이와 관계없이 매주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RMC Sport, 10월 23일). 이 원칙 아래에서 공격진은 경쟁이 치열하다. 미카 비에레스는 경기력에서 밀렸고, 폴라린 발로군은 월드컵에서 생긴 불편함과 혼란스러운 이적시장 뒤 몸 상태를 막 되찾고 있다(RMC Sport, 10월 23일).
경기 중 교체에서 루이스는 결과가 엇갈렸다. 파리 생제르맹전 52분 테제 투입은 6분 만에 동점골 도움으로 이어졌고, 앞선 뒤 87분에는 골로빈과 이둠보를 빼고 수비 자원을 넣어 승리를 지켰다. 툴루즈전에서는 58분 디오프와 드투르베를 이둠보와 발로군으로 바꾼 직후 동점골을 내줬다. 교체가 실점의 원인이라는 근거는 없지만, 상대의 압박이 강해진 시간에 공격 자원을 늘린 선택이 수비를 안정시키지는 못했다. 로리앙전에서는 0-1이 된 뒤 66분 3명을 동시에 바꿨지만 기대득점은 끝까지 1을 넘지 못했다.
4-2. 브루너의 복귀가 바꾸는 것은 득점자 1명이 아니라 공격 방식이다
루이스는 브루너가 없을 때 달라지는 점을 묻는 질문에 "선수마다 특성이 달라서 바뀔 때마다 달라진다. 파리스는 시즌 초부터 최고의 몸 상태이고 매우 결정적이며 스스로 기회를 만든다. 마티스와 발로군은 더 빠르고 계속 공간을 공략하므로 다른 선택지가 된다"고 답했다(MadeInMonegasque, 10월 24일). 이 말은 로리앙전의 실패를 설명한다. 아블린은 수비 뒤 공간으로 뛰어드는 공격수다. 로리앙이 내려서서 뒤 공간을 비우지 않자 그의 장점이 나올 자리가 줄었다. 브루너는 툴루즈전 같은 경기에서 수비수 앞에서 공을 받아 직접 슈팅까지 만드는 선수다. SC프라이부르크전 선제골이 그 예다.
오늘 AS모나코의 전방 구성에는 두 가지 예상이 있다. 한 예상은 브루너 뒤에 미나미노·파티·골로빈을 두는 4-2-3-1이고(TOP Mercato, 10월 24일), 다른 예상은 미나미노 대신 아블린을 넣는다(AfricaFoot, 10월 23일). 루이스가 랑스전 투톱을 직접 언급한 만큼 브루너와 아블린을 함께 세우는 선택도 가능하다. 그 경우 아블린이 수비 뒤로 뛰며 릴OSC 수비 라인을 끌어내리고, 그 앞 공간에서 브루너가 공을 받는 구조가 된다. 미나미노는 로리앙전 뒤 휴식이 필요해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쉬었고 릴OSC전에는 출전할 수 있다(AS Monaco, 10월 24일). 9개월 공백 뒤 출전 시간을 늘리는 중이어서 90분을 소화할지는 알 수 없다.
수비진은 다이어의 오른쪽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바뀐다. 사네와 살리수의 조합이 유력하다(TOP Mercato, 10월 24일). 두 선수는 CSKA소피아전과 로리앙전에 함께 선발로 나왔고, 2경기에서 각각 1실점했다. 루이스는 공중볼에 강한 선수가 적어 세트피스 수비를 계속 보완해야 하며, 다이어와 살리수가 그 부분에서 잘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AS Monaco, 10월 24일). 다이어가 빠지면 세트피스 수비의 중심 자원 2명 가운데 1명이 사라진다. 살리수도 점진적으로 복귀하는 중이어서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126분뿐이다. 앞 장에서 본 AS모나코의 실점 경로가 세트피스였던 만큼, 이 공백은 수비 조합의 문제를 넘어 실점 경로 자체에 영향을 준다.
4-3. 다비데 안첼로티는 수비를 먼저 세우고 앞선 점수를 지키는 팀을 만들었다
37세의 안첼로티는 6월 1일 릴OSC를 맡았다(RMC Sport, 10월 22일 · TOP Mercato, 10월 24일). 여름에 아유브 부아디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났고, 페르난데스파르도, 뫼니에, 음벰바, 만디도 팀을 떠났다(AS Monaco, 10월 24일). AS모나코 구단은 안첼로티의 릴OSC가 4-3-3 또는 4-2-3-1로 수비를 우선하는 실리적인 축구를 한다고 소개했다. 경기 장면도 이 평가와 맞는다. 파리 생제르맹전에서는 수비 블록을 두껍게 세워 상대를 측면으로 몰았고, 툴루즈 원정과 르아브르AC전에서는 이른 득점이나 교체 선수의 득점으로 앞선 뒤 버텼다.
안첼로티의 경기 중 대응은 주로 교체에서 나타났다. 툴루즈 원정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왼쪽 측면 선수 2명을 바꿨고, 교체 선수인 바샤르 외날·페로·우에다가 결승골을 만들었다. OGC니스전에서는 0-2로 뒤진 64분 3명을 동시에 넣어 지루와 우에다를 함께 세웠다. 그는 두 공격수가 서로 보완하는 관계여서 함께 기용했다고 설명했다(Ligue 1+, 9월 21일). 그 교체는 만회골로 이어졌다. 그러나 오늘은 우에다가 족저근막 파열로 빠지고, 함자 이가마네도 개인 회복 훈련 중이다(Le Petit Lillois, 10월 24일). 최전방에는 지루만 남는다. 지루가 막히거나 지칠 때 들어갈 공격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을 넣은 19세 디아운, 직전 2경기를 쉰 오사메 사흐라위, 외날 정도다. 안첼로티는 사흐라위가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같은 날 Le Petit Lillois는 사흐라위가 아직 릴OSC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측면 수비에는 두 가지 변화가 있다. 오른쪽은 산투스의 시즌 아웃으로 막시마 고피나 룬 스르다노비치가 맡는다(Sport.fr, 10월 21일). 산투스는 이번 시즌 첫 6경기를 모두 선발로 뛰었고, OGC니스전에서는 중거리 슈팅을 거듭 시도할 만큼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매체는 두 대체 자원의 경험 부족 때문에 구단이 영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썼다. 왼쪽은 안첼로티가 아직 정하지 않았다. 그는 갈라타사라이전에서 처음 90분을 뛴 캘빈 페르동크가 공 없이 잘 공격하고 측면을 잘 활용했다고 평가하면서도, 페로도 그렇게 할 다리와 공격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Le Petit Lillois, 10월 24일). 이 선택에 따라 릴OSC 왼쪽 측면의 공격 가담 정도가 달라진다.
4-4. 두 감독의 방식이 만나는 첫 지점은 AS모나코의 압박과 릴OSC의 후방 연결이다
릴OSC는 상대가 전방에서 압박할 때 자기 진영을 벗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툴루즈 원정 전반에는 상대의 전방 압박 때문에 전진하지 못했고 패스 실수가 이어졌다. 르아브르AC전에서는 선제골 뒤 공을 전방으로 전달하지 못했고, 알렉산드루는 경기 뒤 공을 가진 상황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갈라타사라이전 2분 실점도 수비수의 걷어내기 실수에서 나왔다. AS모나코는 SC프라이부르크전 전반과 파리 생제르맹전 초반에 높은 위치에서 압박했다. 루이스는 릴OSC 수비진이 빠르고 힘이 있어 AS모나코도 빠르게 공격해야 한다고 말했다(AS Monaco, 10월 24일). 수비진이 정돈되기 전에 공격을 끝내겠다는 뜻이고,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는 압박이 그 출발점이다.
릴OSC가 이 압박을 피하는 방법도 장면으로 확인된다. 르아브르AC전 선제골은 니앙주의 긴 패스를 바콰가 수비 뒤에서 받아 만든 것이다. 바콰는 니앙주와 프랑스 청소년 대표팀에서 오래 함께 뛰어 이런 패스에 익숙하다고 말했다(Le Petit Lillois, 10월 10일). 파리 생제르맹전에서는 지루가 수비수를 등지고 버틴 뒤 2선에 공을 내줬다. AS모나코가 높이 압박할수록 수비 뒤 공간은 넓어진다. 니앙주가 선발로 나오면 긴 패스로 바콰나 하랄드손을 수비 뒤로 보내는 시도가 늘 것이다. 반대로 알렉산드루가 나오면 후방 연결에서 짧은 패스가 많아질 수 있다. 예상 명단이 두 선수로 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TOP Mercato, 10월 24일 · AfricaFoot, 10월 23일).
4-5. 두 번째 지점은 AS모나코의 왼쪽 측면과 릴OSC의 새 오른쪽 수비수다
AS모나코의 왼쪽은 공격 연결이 많은 쪽이다. 툴루즈전 선제골은 골로빈이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들어가 올린 크로스에서 나왔고, 파리 생제르맹전 결승골도 왼쪽의 이둠보가 마무리했다. 나지뉴는 랑스전에서 수비 뒤로 공을 보내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파리 생제르맹전에서는 반대편까지 침투해 헤더 동점골을 넣었다. 골로빈은 이번 시즌 도움 3개를 기록했다. 이 측면과 맞서는 릴OSC 오른쪽 수비는 산투스 대신 경험이 적은 선수가 맡는다. 갈라타사라이전 첫 실점도 상대 왼쪽에서 올라온 공에서 시작됐다. 다만 그 장면의 실수는 중앙 수비수의 걷어내기였으므로, 오른쪽 수비수 1명의 약점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반대로 릴OSC 오른쪽의 공격 가담은 줄어든다. 산투스는 바콰와 함께 오른쪽에서 공을 주고받으며 공격했고, 트루아AC전에서는 득점도 했다. 고피나 스르다노비치가 그 역할을 이어받지 못하면 릴OSC의 공격은 왼쪽 측면과 지루의 연계에 더 많이 기댄다. AS모나코의 반데르송은 오른쪽에서 수비 뒤로 공을 보내고 크로스를 올리는 선수여서, 릴OSC 왼쪽 수비수가 공격에 가담하면 그 뒤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안첼로티가 공격적인 페르동크와 페로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유도 이 균형에 있다.
4-6. 세 번째 지점은 세트피스와 경기 막판이다
다이어가 빠진 AS모나코의 세트피스 수비는 릴OSC가 노릴 수 있는 지점이다. 릴OSC에는 르아브르AC전에서 프리킥으로 골대를 맞혔고 스타드 브레스투아29전에서 프리킥으로 선방을 끌어낸 벤탈렙이 있다. 니앙주는 스타드 브레스투아29전 추가시간 가까운 거리에서 헤더를 시도했고, 르아브르AC전에서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기회를 얻었다. 지루도 공중볼 경합에 강한 공격수다. 릴OSC가 공을 오래 갖지 않는 경기에서도 프리킥과 코너킥은 득점 기회가 된다. 반대로 릴OSC도 세트피스에서 약점을 보였다. 스타드 브레스투아29전 6분 코너킥 뒤 혼전에서 실점했고, 갈라타사라이전 52분 결승골도 코너킥에서 나왔다. 니앙주는 브레스트전 실점을 세트피스에서 나온 팀의 책임으로 돌렸다(MadeInFOOT, 10월 18일).
경기 막판의 집중력은 두 팀 모두의 과제다. 릴OSC는 파리 생제르맹전 추가시간에 2실점했고, 레알 베티스전과 갈라타사라이전에서는 후반에 경기를 뒤집혔다. AS모나코는 툴루즈전 후반 시작 직후 11분 사이에 2실점했다. 두 팀 모두 주중 경기의 선발 다수가 오늘 다시 나올 가능성이 크다. 릴OSC의 예상 선발 가운데 앙드레·벤탈렙·응고이·하랄드손·외제르는 수요일 갈라타사라이전에도 선발로 나왔다. AS모나코의 예상 선발 가운데 흐라데츠키·반데르송·사네·카마라·골로빈·브루너는 목요일 프라이부르크전에 선발로 나왔다. 회복 시간은 AS모나코가 하루 정도 짧지만, 루이스는 주중 경기에서 6명을 쉬게 했다. 후반 30분 이후의 교체 자원은 공격진 전원이 돌아온 AS모나코가 더 풍부하다.
4-7. 비슷한 상대를 만났을 때 두 팀이 한 선택이 오늘 경기의 기준이 된다
릴OSC가 공을 가진 상위권 팀을 상대한 경기는 파리 생제르맹전이다. 그 경기에서 릴OSC는 점유율 27%를 받아들이고 지루의 연계와 교체 선수의 침투로 2골을 넣었다. 오늘도 안첼로티는 언제나처럼 이기려고 원정을 간다고 말했지만(Le Petit Lillois, 10월 24일), 실제 운영은 내려서서 버티는 쪽에 가까울 것이다. AS모나코가 내려선 상대를 만난 리그 경기는 로리앙전과 툴루즈전 후반이다. 2경기에서 AS모나코는 슈팅을 15개와 16개나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4개씩이었다. 오늘 AS모나코가 이 숫자를 바꾸려면 브루너가 수비수 앞에서 공을 받아 직접 슈팅까지 만드는 장면이 반복돼야 한다. 또는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릴OSC가 내려설 시간을 주지 않아야 한다.
안첼로티는 갈라타사라이전 뒤 스타드 브레스투아29전보다 공간이 많았다고 말했다. 릴OSC는 공간이 있을 때 공격이 살아나는 팀이다. AS모나코가 점수를 쫓거나 압박을 높여 수비 라인을 올리면, 릴OSC의 긴 패스와 바콰의 침투가 위협이 된다. AS모나코가 먼저 앞서 낮은 블록으로 물러서면, 릴OSC는 브레스트전처럼 공을 갖고도 득점하지 못하는 경기를 다시 하게 된다. 두 감독 모두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루이스는 빠른 공격을 말했고, 안첼로티는 AS모나코의 전환을 경계했다. 그래서 이 경기는 어느 팀이 먼저 상대가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경기하게 만드느냐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크다.
판단 — AS모나코 감독과 전술의 측면에서 AS모나코는 오늘 쓸 수 있는 선택지가 시즌 들어 가장 많은 팀이다. 이둠보를 뺀 공격진 전원이 돌아왔고, 루이스는 투톱과 4-2-3-1을 상대에 맞춰 바꾼 경험이 있다. 릴OSC의 후방 연결이 압박에 약하고 오른쪽 수비수가 바뀌었다는 점은 AS모나코의 압박과 왼쪽 공격이 노릴 수 있는 지점이다. 반대로 다이어가 빠진 세트피스 수비와 툴루즈전에서 드러난 압박 아래의 공 소유 불안은 감독이 이번 주에 해결했다는 근거가 없다. 루이스가 주중 경기에서 주전 6명을 쉬게 한 선택은 이 경기를 우선한 준비로 볼 수 있다. 전술적 준비와 선수층에서는 우세 평가를 받을 만하다.
판단 — 릴OSC 안첼로티의 릴OSC가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은 전술적으로 분명하다. 내려서서 AS모나코에 공을 넘기고, 압박을 긴 패스로 피하고, 세트피스와 지루의 연계로 한 번의 득점을 노리는 경기다. 이 방식은 파리 생제르맹전과 툴루즈 원정에서 실제로 통했다. 그러나 그 경기에서 해법을 낸 교체 선수 우에다가 빠졌고, 오른쪽 측면은 경험이 적은 선수로 바뀌었다. 챔피언스리그 3연패와 외부의 비판 속에서 안첼로티가 꺼낼 수 있는 카드도 줄었다. 릴OSC가 승리까지 가려면 선제골이 거의 필수 조건이고, 그렇지 않은 전개에서는 실점을 늦추며 무승부를 노리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5. 상대전적
5-1. 릴OSC의 리그 맞대결 3연승은 모두 1골 차였고, 그 3경기에서 AS모나코는 1골만 넣었다
| 경기(대회·장소) | 결과 | 득점 |
|---|---|---|
| 2026.05.10 리그1·루이2세스타디움 | AS모나코 0-1 릴OSC | 72분 자카리아 자책골 |
| 2025.08.24 리그1·릴OSC 홈 | 릴OSC 1-0 AS모나코 | 90+1분 지루 |
| 2025.02.22 리그1·릴OSC 홈 | 릴OSC 2-1 AS모나코 | 하랄드손 22분·42분, 미나미노 45+1분 |
| 2024.10.18 리그1·루이2세스타디움 | AS모나코 0-0 릴OSC | - |
| 2024.04.24 리그1·루이2세스타디움 | AS모나코 1-0 릴OSC | - |
날짜는 데이터센터 기록이다. 최근 5차례 리그 맞대결에서 릴OSC가 3승1무1패를 기록했고, 3연승은 모두 1골 차였다. AS모나코는 그 3경기에서 미나미노 다쿠미의 1골만 넣었다. 데이터센터가 집계한 AS모나코 홈 맞대결 5경기는 1승3무1패, 3득점 3실점이고, 그 가운데 2경기가 0-0이었다. 맞대결 결과는 이미 널리 알려진 숫자다. 오늘 경기에 의미가 있는 것은 그 결과가 어떤 장면에서 나왔느냐다.
가장 최근인 2026년 5월 10일 루이2세스타디움 경기는 72분 데니스 자카리아의 자책골 하나로 갈렸다. 두 팀은 슈팅을 7개씩 기록했고 유효슈팅은 AS모나코 3개, 릴OSC 2개였다. 결정적인 기회는 AS모나코가 0번, 릴OSC가 2번이었고 점유율은 AS모나코가 55%로 앞섰다(livefoot.fr, 5월 10일 경기 기록). 공을 더 오래 가진 쪽이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적은 기회를 기다린 쪽이 상대 수비의 실수 한 번으로 이겼다. 이 승리는 릴OSC가 2009년 12월 이후 처음 거둔 모나코 원정 리그 승리였다(TOP Mercato, 10월 24일).
2025년 8월 24일 릴OSC 홈경기도 비슷하게 흘렀다. 전반은 0-0이었고, 결승골은 90+1분 마티아스 페르난데스파르도의 도움을 받은 올리비에 지루에게서 나왔다. 지루는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놓쳤다(Foot Mercato, 8월 24일). 90분 동안 골이 나오지 않던 경기가 막판 한 번의 마무리로 끝났다. 2024-25시즌에 치른 2025년 2월 22일 경기만 전반에 골이 많았다. 하콘 아르나르 하랄드손이 22분과 42분에 골을 넣었고 미나미노가 전반 추가시간에 1골을 만회했다. AS모나코는 후반에 공격을 늘렸지만 릴OSC가 2-1 리드를 지켰다(beIN Sports, 2월 22일).
5-2. 3경기의 공통점은 AS모나코가 공을 갖고 릴OSC가 적은 기회를 결과로 바꾼 전개다
3연승을 전개 유형으로 나누면 릴OSC는 경기를 주도해서 이긴 적이 없다. 5월에는 상대 자책골로, 8월에는 경기 막판의 1골로, 2월에는 전반 2골 뒤 후반 수비로 이겼다. 반대로 AS모나코는 3경기 모두 공을 더 갖거나 후반 공세를 폈지만 1골만 넣었다. 3경기 가운데 2경기는 70분이 넘어서야 첫 골이 나왔다. 이 유형은 2장에서 본 AS모나코의 로리앙전과 같다. 내려선 상대를 맞아 슈팅 수는 늘었지만 결정적인 기회는 적었고, 상대의 한 번의 기회나 자기 쪽 실수가 결과를 정했다.
5-3. 그때의 두 팀은 오늘과 감독도 형태도 다르다
이 유형을 오늘 경기에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5월 경기에서 AS모나코는 세바스티앵 포코뇰리 감독 아래 3-4-2-1로, 릴OSC는 브뤼노 제네시오 감독 아래 4-2-3-1로 나섰다(livefoot.fr). 8월 경기의 AS모나코 감독은 아디 휘터였고 형태는 4-3-3이었다(Foot Mercato, 8월 24일). 오늘 AS모나코는 7월에 부임한 필리피 루이스가 상대에 따라 형태를 바꾸며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을 주문하는 팀이다. 릴OSC는 6월에 부임한 다비데 안첼로티가 수비를 먼저 세우는 팀이다. 3연승을 만든 감독 간의 전술 대결은 오늘 경기장에 없다.
선수 구성도 절반가량 바뀌었다. 5월 경기에 선발로 나온 릴OSC 선수 가운데 베르케 외제르·나탕 응고이·로맹 페로·뱅자맹 앙드레·응갈라옐 무카우·하랄드손 6명은 지금도 팀에 있다. 아유브 부아디·페르난데스파르도·토마 뫼니에·아이사 만디는 여름에 팀을 떠났다(AS Monaco, 10월 24일). AS모나코에서는 루카시 흐라데츠키·자카리아·라민 카마라·알렉산드르 골로빈 4명이 5월 경기 선발과 오늘 예상 선발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오늘 예상 선발 가운데 파리스 브루너·반데르송·사디부 사네·모하메드 살리수·플라비우 나지뉴·안수 파티는 그 경기 선발에 없었다.
맞대결에서 오늘까지 참고할 만한 것은 루이2세스타디움 경기의 낮은 득점과 릴OSC 공격수들의 역할이다. 데이터센터가 집계한 AS모나코의 홈 맞대결 5경기에서는 총 6골이 나왔다. 릴OSC에서 맞대결 득점을 만든 하랄드손과 지루는 오늘도 선발 후보다. 하랄드손은 2선에서 페널티 지역으로 뛰어들고, 지루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마무리를 노린다. 다만 5월 경기에서 AS모나코는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지만, 오늘은 스스로 기회를 만드는 브루너가 최전방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맞대결의 승패보다 참고할 만한 것은 릴OSC가 적은 득점으로 승리한 경기의 전개다. 늦은 시간까지 승부가 나지 않다가 한 번의 실수나 마무리로 갈린 경기가 있었다.
6. 매치업 분석
6-1. 승점이 같은 두 팀이 이 경기에 거는 무게는 경기 뒤 일정 때문에 조금 다르다
릴OSC는 수요일 갈라타사라이전 2-4 패배로 챔피언스리그 3전 전패, 10실점, 35위가 됐다. 안첼로티는 경기 뒤 결정적인 순간을 관리하지 못했다며 빨리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RMC Sport, 10월 22일). 릴OSC는 이 경기 뒤 5일 만인 10월 30일 RC랑스를 홈으로 부르고, 11월 3일에는 보되/글림트와 챔피언스리그 4차전을 치른다. 안첼로티는 모나코·랑스·렌으로 이어지는 리그 일정을 상위권 팀과의 차이를 확인하고 자신감을 얻을 기회라고 했고, 모나코를 존중하지만 이기려고 원정을 간다고 말했다(Le Petit Lillois, 10월 24일). 일정은 릴OSC 쪽이 촘촘하지만, 안첼로티가 이 경기의 비중을 낮춰 볼 근거는 그의 발언에 나타나지 않는다.
AS모나코는 리그 2경기에서 이기지 못했지만 목요일 SC프라이부르크를 3-0으로 이겼다. 루이스는 릴OSC전 전날 기자회견에서 릴OSC를 이기려면 최상의 상태여야 한다고 말했다(AS Monaco, 10월 24일). 다음 리그 경기는 7일 뒤인 11월 1일 파리FC 원정이다. 두 팀 모두 이 경기를 상위권 경쟁의 시험대로 보고 있어 동기의 차이는 크지 않다. 일정에서는 릴OSC가 이 경기를 포함해 9일 사이 AS모나코·RC랑스·보되/글림트와 차례로 맞선다. 후반 막판에 다음 경기를 고려한 출전 시간 관리가 나올 수 있지만, 안첼로티가 그런 운영을 예고한 발언은 없다.
6-2. 이 경기의 핵심은 릴OSC가 내려서기 전에 AS모나코가 공을 되찾느냐, 내려선 뒤 브루너가 슈팅을 만드느냐다
앞 장들에서 확인한 두 팀의 방식은 한 지점에서 만난다. 릴OSC는 원정에서 공을 내주고 내려서는 팀이다. AS모나코는 상대가 앞으로 나올 때 강했고, 내려선 상대에게 승점을 잃었다. 그래서 오늘의 첫 번째 쟁점은 릴OSC가 원하는 대형을 갖추기 전에 AS모나코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을 수 있느냐다. 두 번째 쟁점은 릴OSC가 내려선 뒤 AS모나코가 로리앙전과 달리 페널티 지역 앞에서 좋은 슈팅을 만들 수 있느냐이고, 그 답은 브루너의 활약에 달려 있다. 세 번째 쟁점은 반대편에 있다. 릴OSC는 공을 오래 갖지 않아도 세트피스와 수비 뒤로 보내는 긴 패스로 득점할 수 있고, 에릭 다이어가 빠진 AS모나코 수비는 세트피스에서 약점이 커졌다.
6-3. 다이어의 공백은 세트피스 수비에서, 우에다의 공백은 경기 후반의 공격 해법에서 드러난다
루이스가 밝힌 결장자는 다이어와 스타니스 이둠보 2명이다(Le Petit Lillois, 10월 24일). 다이어는 이번 시즌 리그 6경기를 모두 선발로 뛰며 540분 동안 1골 1도움을 기록한 주전 중앙 수비수다(데이터센터). 루이스는 공중볼에 강한 선수가 적어 세트피스 수비를 계속 보완하는 중이며, 그 부분에서 다이어와 살리수가 잘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AS Monaco, 10월 24일). 오늘 사네 옆에 설 것으로 예상되는 살리수는 점진적으로 복귀하는 중이고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126분이다(Morning Foot, 10월 23일). 사네와 살리수가 함께 선발로 나온 CSKA소피아전과 로리앙전에서 AS모나코는 각각 1골씩 내줬다. 다이어가 빠지면 루이스가 꼽은 공중볼 수비 자원 2명 가운데 1명이 사라지고, 남은 1명은 아직 90분을 꾸준히 소화하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중앙 수비를 맡은 요르단 테제가 또 하나의 대안이다.
다이어가 있을 때도 세트피스 실점은 있었다. 랑스전 57분 코너킥 동점골에서는 마티외 위돌이 다이어보다 먼저 공에 닿았다. 따라서 다이어의 결장은 없던 약점을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던 약점을 키운다. 반대로 AS모나코는 다이어 없이 치른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코너킥 11개를 내주고도 실점하지 않았다(Morning Foot, 10월 23일). 세트피스 수비가 늘 무너지는 것은 아니며, 상대의 키커와 공중볼 자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이둠보의 결장은 공격 교체 자원 1명이 줄어드는 정도다. 브루너가 출전 정지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루이스는 이둠보를 뺀 모든 공격 자원을 이번 시즌 처음으로 쓸 수 있다(RMC Sport, 10월 23일). 다만 이둠보는 파리 생제르맹전 결승골처럼 왼쪽에서 일대일 돌파로 마무리하던 선수여서, 경기 후반에 내려선 수비를 혼자 흔들 수 있는 교체 카드 하나가 빠진다. 그 역할은 파티나 마티스 아블린이 맡게 된다.
릴OSC의 결장은 공격 쪽에 몰려 있다. 안첼로티가 밝힌 결장자는 티아구 산투스·우에다 아야세·함자 이가마네다(Le Petit Lillois, 10월 24일). 이가마네는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이 없어 지금 팀에서 사라지는 역할이 없다. 공백이 큰 선수는 우에다다. 그는 이번 시즌 382분만 뛰고 3골을 넣어 팀 최다 득점자였고(데이터센터), 툴루즈 원정 결승골과 OGC니스전 만회골을 모두 교체로 들어가 넣었다. 안첼로티는 점수를 쫓던 니스전에서 지루와 우에다가 서로 보완하는 공격수라며 둘을 함께 세웠다(Ligue 1+, 9월 21일). 오늘은 그 교체 해법이 없다. 남은 공격수는 10경기 459분 동안 2골 2도움을 기록한 지루, 챔피언스리그에서 113분 동안 2골을 넣은 19세 소리바 디아운, 출전할 수 있지만 이번 시즌 133분만 뛴 오사메 사흐라위다(데이터센터).
산투스는 이번 시즌 7경기를 모두 선발로 뛰며 2골을 넣은 오른쪽 수비수였다. 르아브르AC전 22분 그가 다친 뒤 막시마 고피가 들어갔고, 고피는 이후 아스널전·스타드 브레스투아29전·갈라타사라이전에 모두 선발로 나왔다. 오늘 예상은 룬 스르다노비치(TOP Mercato, 10월 24일)와 고피(AfricaFoot, 10월 23일)로 갈린다. 매체는 두 대체 자원의 경험이 부족해 구단이 영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썼다(Sport.fr, 10월 21일). 오른쪽에서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던 수비수가 경험이 적은 선수로 바뀌는 셈이다.
에단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 3경기 출장 정지만 받았고 리그 징계는 없다. 그러나 발목 불편감 때문에 출전이 불확실하다(TOP Mercato, 10월 24일). 그는 스타드 브레스투아29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 낸 오른쪽 공격수다. 그가 뛰면 릴OSC 오른쪽에 일대일 돌파 자원이 하나 늘고, 빠지면 딜란 바콰나 바샤르 외날이 그 자리를 맡는다. 어느 경우든 릴OSC의 최전방은 지루 1명이다.
6-4. 회복 시간은 AS모나코가 하루가량 짧고, 두 팀 모두 주중 선발의 절반가량이 다시 나온다
주중 경기 선발 가운데 오늘 다시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는 두 팀에서 비슷한 수다. AS모나코는 흐라데츠키·반데르송·사네·카마라·골로빈·브루너 6명이 프라이부르크전에 이어 선발로 예상된다. 자카리아·나지뉴·살리수·미나미노·파티는 주중에 쉬었다(Nice-Matin, 10월 22일 · TOP Mercato, 10월 24일). 릴OSC는 외제르·응고이·앙드레·벤탈렙·하랄드손 5명이 갈라타사라이전에 이어 선발로 예상되고, 지루·니앙주·페로는 주중 선발에서 빠졌다(Maxifoot, 10월 21일). 안첼로티는 브레스트전과 갈라타사라이전 사이에 골키퍼·중앙 수비·왼쪽 수비·2선·최전방의 5자리를 바꿨다(데이터센터 선발 기록). 두 팀 모두 최근 14일 동안 4경기를 치렀지만, 주중에 쉰 리그 주전도 오늘 활용할 수 있다.
차이는 경기 막판에 나타날 수 있다. TOP Mercato는 회복일 하루 차이가 마지막 몇 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10월 24일). AS모나코에서 연속으로 선발에 나서는 6명 가운데 브루너·골로빈·카마라는 공격과 중원의 핵심이어서, 루이스가 60분 이후 언제 교체하느냐가 중요하다. 릴OSC 역시 앙드레와 벤탈렙이 수요일에 이어 다시 중원을 맡는다. 두 팀 모두 후반 중반 이후 중원의 압박 강도가 떨어질 수 있고, 그 시간에 쓸 교체 자원은 공격진이 모두 돌아온 AS모나코가 더 많다.
킥오프는 현지 시각 15시다. 리그가 이 경기를 20시 45분으로 옮기자고 제안했지만 릴OSC가 원정 응원단의 이동 여건을 이유로 거절해 일정이 유지됐다(MadeInMonegasque, 10월 23일). Open-Meteo 예보에 따르면 킥오프 시각 모나코의 기온은 17.4도, 강수확률 0%, 풍속 시속 7.9km다. 비와 강한 바람이 없어, 짧은 패스로 전진하는 AS모나코의 공격도 긴 패스로 압박을 넘기려는 릴OSC의 공격도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주심은 프랑수아 르텍시에다(리그1 공식, 10월 20일). 외적 환경은 두 팀에 대등한 조건이다.
6-5. 릴OSC의 3경기 무승은 챔피언스리그에서, AS모나코의 리그 무승은 브루너가 없는 동안 나왔다
릴OSC는 모든 대회 3경기에서 이기지 못했지만 그 가운데 2경기는 챔피언스리그 패배다. 리그만 보면 최근 5경기 3승1무1패이고 그중 3경기에서 실점하지 않았다(TOP Mercato, 10월 24일). 안첼로티는 브레스트전부터 좋은 장면이 있었고, 갈라타사라이전과는 공간의 크기가 달랐지만 팀의 구조와 경기 구상은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Le Petit Lillois, 10월 24일). 아스널전 뒤 앙드레는 수비는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공격에서 너무 적게 보여 줬다고 말했다. 릴OSC 선수와 감독이 본 문제는 수비 조직보다 공격의 양이다. 리그에서 내려서서 버티는 수비는 유지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너진 경기는 상대가 속도를 올린 경기였다.
AS모나코의 리그 무승 2경기는 브루너의 출전 정지 기간과 정확히 겹친다(RMC Sport, 10월 23일). 2장에서 본 대로 2경기의 문제는 서로 달랐고, 브루너는 그 가운데 내려선 수비를 뚫는 문제만 풀 수 있다. 다른 문제는 실점이다. AS모나코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무실점 경기가 없다(TOP Mercato, 10월 24일). 프라이부르크전 무실점은 콘퍼런스리그 경기였다. 두 팀의 최근 흐름은 서로 다른 대회에서 만들어졌다. 오늘은 리그 경기이고, 릴OSC는 리그에서 내려서서 버티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AS모나코는 그 방식을 상대로 2경기를 놓친 뒤 해법이 될 공격수를 되찾았다. 흐름만으로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정할 수는 없고, 오늘 두 방식이 맞붙었을 때 어느 쪽의 문제가 먼저 드러나느냐를 봐야 한다.
6-6. AS모나코의 압박이 릴OSC의 첫 패스를 끊으면 릴OSC는 내려설 시간을 얻지 못한다
루이스는 릴OSC 수비진이 빠르고 힘이 있어 AS모나코도 빠르게 공격해야 한다고 말했다(AS Monaco, 10월 24일). 릴OSC 수비진이 자리를 잡은 뒤에는 그 속도와 힘을 상대로 공간을 찾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래서 AS모나코의 가장 좋은 득점 기회는 릴OSC가 공을 가진 순간에 나온다. AS모나코는 태클 시도 151회와 성공 86회로 리그 1위이고(AS Monaco, 10월 24일), 프라이부르크전 전반에는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 공을 빠르게 되찾았다(Morning Foot, 10월 23일). 릴OSC는 이런 압박에 약점을 보였다. 툴루즈 원정 전반에는 상대의 전방 압박에 막혀 자기 진영을 벗어나지 못했고, 갈라타사라이전 2분에는 알렉산드루의 헤더가 상대 공격수에게 향해 실점했다.
릴OSC가 압박을 피하는 방법은 긴 패스다. 르아브르AC전 5분 니앙주가 자기 진영에서 보낸 긴 패스를 바콰가 수비 뒤에서 받아 결승골을 넣었다. AS모나코가 높이 압박할수록 사네와 살리수 뒤의 공간은 넓어지고, 바콰와 하랄드손은 그 공간으로 뛰는 선수다. 예상 선발이 니앙주(TOP Mercato)와 알렉산드루(AfricaFoot)로 갈리는 중앙 수비 한 자리가 이 대결의 성격을 바꾼다. 니앙주가 서면 릴OSC는 압박을 한 번의 긴 패스로 넘기려 할 것이다. 알렉산드루가 서면 짧은 연결이 늘어 AS모나코가 공을 빼앗을 기회도 늘어난다. 어느 경우든 첫 30분 동안 AS모나코의 압박이 공을 몇 번 빼앗느냐가 경기의 성격을 정한다.
6-7. 릴OSC가 내려선 뒤에는 브루너가 중원 3명 앞에서 공을 받는 장면이 AS모나코 슈팅의 질을 정한다
릴OSC는 4-3-3으로 앙드레·벤탈렙에 가에탕 페랭이나 무카우를 더해 중원 3명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TOP Mercato, 10월 24일 · AfricaFoot, 10월 23일). 이 3명은 AS모나코의 카마라·자카리아와 2선 공격수들이 중앙으로 들어오는 길을 막는다. 로리앙전처럼 중앙이 막히면 AS모나코의 공격은 측면 크로스와 먼 거리 슈팅으로 바뀐다. 그 경기에서 AS모나코는 슈팅 15개를 시도했지만 기대득점은 0.60에 그쳤다.
브루너가 바꾸는 것은 이 지점이다. 루이스는 브루너가 시즌 초부터 최상의 몸 상태이고 매우 결정적이며 스스로 기회를 만든다고 말했다(MadeInMonegasque, 10월 24일). 프라이부르크전 선제골에서 브루너는 디오프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머리 위로 공을 넘긴 뒤 왼발로 마무리했다. 상대 수비가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도 슈팅 각도를 만든 장면이다. 릴OSC는 기대실점 기록이 있는 리그 원정 2경기에서 경기당 2.48을 허용했고(데이터센터), 툴루즈 원정에서는 슈팅 24개를 내줬다. 릴OSC가 허용한 기회 가운데 상당수를 외제르가 막았다. 브루너가 앙드레와 응고이 사이에서 공을 받아 돌아서는 횟수가 늘면, AS모나코의 슈팅 위치는 로리앙전보다 골문에 가까워질 수 있다.
루이스가 랑스전처럼 브루너와 아블린을 함께 세우면 구조가 달라진다. 루이스는 그 투톱이 잘 통했다고 직접 언급했다(AS Monaco, 10월 24일). 아블린이 수비 뒤로 계속 뛰어 릴OSC 수비 라인을 뒤로 물리면, 그 앞에서 브루너가 공을 받을 공간이 생긴다. 랑스전 선제골도 아블린이 수비 뒤에서 끝까지 전진해 내준 공을 브루너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다만 루이스는 아블린과 폴라린 발로군을 빈 공간으로 뛰어드는 선수로 설명했다. 릴OSC가 처음부터 낮게 내려서 수비 뒤 공간을 남기지 않으면 아블린의 장점은 줄어든다. 아블린과 발로군은 릴OSC가 라인을 올려야 하는 상황, 곧 AS모나코가 앞선 뒤에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선수들이다.
6-8. AS모나코의 왼쪽과 릴OSC의 바뀐 오른쪽은 두 팀의 공격이 함께 지나가는 자리다
AS모나코의 왼쪽에서는 나지뉴가 전진하고 골로빈이 안으로 들어와 크로스와 침투 패스를 만든다. 골로빈은 리그에서 도움 3개를 기록했고(Eurosport, 10월 21일), 툴루즈전 선제골도 그가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들어가 올린 공에서 나왔다. 이 측면을 막는 릴OSC 오른쪽 수비는 산투스 대신 고피나 스르다노비치가 맡는다.
같은 측면이 릴OSC의 역습 통로이기도 하다. 나지뉴가 전진하면 그 뒤 공간은 릴OSC 오른쪽 공격수가 뛰는 자리가 된다. 바콰는 르아브르AC전 결승골과 파리 생제르맹전 84분 득점처럼 수비 뒤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마무리한 선수다. AS모나코가 왼쪽으로 공격을 몰수록 릴OSC의 역습도 같은 측면으로 돌아온다. 반대편에서는 반데르송과 릴OSC 왼쪽 수비가 맞선다. 안첼로티는 캘빈 페르동크와 페로 가운데 누구를 세울지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Le Petit Lillois, 10월 24일). 페로는 툴루즈 원정에서 교체로 들어가 우에다의 결승골을 도운 크로스를 올린 선수다. 릴OSC 왼쪽 수비가 공격에 가담할수록 반데르송이 그 뒤로 공을 보낼 공간이 생긴다.
6-9. 릴OSC가 흐름 속에서 득점하는 길은 지루의 연계와 하랄드손·바콰의 침투다
지루는 이번 시즌 리그 7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TOP Mercato, 10월 24일).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그는 21분 수비수를 등지고 버틴 뒤 하랄드손에게 공을 내줘 선제골을 도왔고, 84분에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바콰에게 패스해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로이터, 8월 29일 · PSG 구단 문자 중계, 8월 28일). 점유율 27%에 그친 경기에서도 지루를 거친 두 번의 연결이 2골이 됐다. 하랄드손은 2025년 2월 AS모나코를 상대로 2골을 넣은 선수이기도 하다. 지루는 수요일 갈라타사라이전에 선발로 나오지 않아 체력 부담이 적다.
지루가 고립되면 릴OSC의 공격은 멈춘다. 르아브르AC전에서 지루는 공을 14번 만지고 슈팅 없이 교체됐다(Eurosport, 10월 11일). 그는 이번 시즌 선발 5경기와 교체 5경기를 합해 459분을 뛰었다(데이터센터). 선발로 나와도 90분을 다 뛰지 않은 경기가 있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우에다가 없는 오늘은 지루가 나간 뒤 디아운이나 사흐라위가 최전방을 맡는다. AS모나코에서는 사네와 살리수가 지루와 몸싸움을 하고, 카마라와 자카리아가 하랄드손의 2선 침투를 끝까지 따라가야 한다.
6-10. 다이어가 빠진 세트피스 수비는 릴OSC가 공을 오래 갖지 않고도 득점할 수 있는 지점이다
릴OSC의 세트피스 공격에는 키커와 타깃이 모두 있다. 벤탈렙은 르아브르AC전에서 프리킥으로 골대를 맞혔고 스타드 브레스투아29전에서도 프리킥으로 선방을 끌어냈다. 니앙주는 브레스트전 추가시간 가까운 거리에서 헤더를 시도했고, 지루도 공중볼 경합에 강하다. AS모나코는 랑스전 코너킥에서 동점골을 내줬고 툴루즈전에는 코너킥 수비 중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공을 적게 갖는 릴OSC에는 세트피스가 부족한 슈팅 수를 보충하는 통로가 된다.
반대 방향도 같은 무게로 봐야 한다. 릴OSC는 브레스트전 6분 코너킥 뒤 혼전에서 실점했고, 갈라타사라이전 52분 결승골도 코너킥에서 나왔다. 니앙주는 브레스트전 실점을 세트피스에서 나온 팀의 책임으로 돌렸다(MadeInFOOT, 10월 18일). AS모나코에는 툴루즈전 66분 프리킥으로 선방을 끌어낸 골로빈이 있다. 내려선 수비를 상대로 공을 오래 갖는 AS모나코에는 세트피스가 흐름 속 공격이 막힐 때의 대안이 된다.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에게 득점 기회이면서 실점 위험이고, 오늘 그 비중은 다이어가 빠진 AS모나코 쪽 수비에서 더 커진다.
6-11. 외제르와 흐라데츠키의 선방은 두 팀 실점 기록의 큰 부분을 설명한다
리그1에서 5경기 넘게 뛴 골키퍼 가운데 외제르의 선방률이 82.6%로 가장 높고, 흐라데츠키가 79.3%로 그다음이다(AS Monaco, 10월 24일). 릴OSC의 기대실점 11.2와 실제 5실점의 차이는 외제르의 선방과 상대의 마무리 실패가 함께 만든 결과다. 오늘 외제르가 그 수준을 유지하면 AS모나코는 많은 슈팅에도 득점이 적을 수 있다. 반대로 선방이 평소 수준으로 돌아오면 브루너의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흐라데츠키도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9차례 선방해 AS모나코가 밀리는 시간을 버티게 했다. 두 골키퍼 모두 오늘 결과를 1골 이상 바꿀 수 있는 선수다.
7. 경기예측
7-1. 오늘 경기는 AS모나코가 공을 갖고 릴OSC가 내려서는 구도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
1~4장의 두 팀 판단을 오늘 맞붙이면 경기의 출발점이 보인다. AS모나코는 이름값보다 상대의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팀이었다. 공을 소유하려는 강팀에게는 전환 공격으로 이겼고, 내려서는 중하위 팀에게는 승점을 잃었다. 브루너가 돌아와 내려선 상대를 뚫을 수단이 생겼지만, 세트피스 수비와 압박 아래에서 공을 지키는 문제는 남아 있다. 릴OSC는 먼저 득점하고 외제르가 지키는 방식으로 승점을 쌓았고, 뒤진 경기를 뒤집은 적이 이번 시즌에 없다. 그 방식을 받쳐 준 우에다와 산투스도 오늘 뛰지 못한다.
안첼로티의 수비 우선 운영대로라면 릴OSC는 원정에서 공을 내줄 가능성이 크고, AS모나코는 홈에서 공을 오래 갖게 된다. 이 구도 자체는 AS모나코가 이번 시즌 승점을 잃은 경기와 같다. 다른 점은 세 가지다. 브루너가 최전방에 서고, 릴OSC에는 그 구도에서 해법을 내던 우에다가 없으며, AS모나코는 다이어 없이 세트피스를 막아야 한다. 앞의 두 가지는 AS모나코가 이번 시즌 승점을 잃은 경기와 오늘을 구분하는 차이이고, 마지막 하나는 릴OSC가 적은 공격으로도 득점할 수 있는 경로를 넓힌다.
7-2. 승부가 갈리는 국면은 첫 30분의 압박과 60~75분의 교체 시간대다
AS모나코는 이번 시즌 경기 초반에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툴루즈전에는 38분까지 2골을 넣었고, CSKA소피아 원정과 프라이부르크전에서도 전반에 앞섰다. 오늘 AS모나코가 첫 30분 동안 압박으로 공을 빼앗거나 브루너의 슈팅으로 먼저 득점하면 경기의 성격이 바뀐다. 릴OSC는 이번 시즌 전반을 뒤진 리그 경기에서 슈팅을 늘렸지만 마무리하지 못했고, 갈라타사라이전 61분에는 공격에 나선 틈에 역습으로 실점했다. 릴OSC가 라인을 올리면 AS모나코가 가장 잘하는 전환 공격의 공간이 생긴다.
반대로 60분까지 0-0이 이어지면 릴OSC가 원하는 경기가 된다. 릴OSC는 툴루즈 원정에서 73분 교체 선수들의 득점으로 이겼고, 5월 맞대결도 72분 한 장면으로 갈렸다. 이 시간대에 루이스는 아블린·발로군·파티나 미나미노 같은 공격 자원을 넣을 수 있다. 안첼로티가 넣을 수 있는 공격수는 디아운·사흐라위·외날 정도다. 교체 자원의 수는 AS모나코가 많지만, AS모나코에서 연속으로 선발에 나선 6명은 회복이 하루 짧아 75분 이후 압박 강도가 떨어질 수 있다. 툴루즈전처럼 상대가 압박을 높인 시간에 공을 지키지 못한 전례도 있다. 교체 시간대의 우세는 AS모나코가 먼저 앞서 있을 때 더 크게 작용하고, 0-0일 때는 릴OSC의 세트피스와 역습 한 번에 묻힐 수 있다.
7-3. 득점은 AS모나코의 중앙 슈팅과 전환, 릴OSC의 세트피스와 수비 뒤 침투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AS모나코의 득점 경로는 네 가지다. 브루너가 릴OSC 중원 앞에서 공을 받아 만드는 슈팅, 압박으로 빼앗은 공에서 시작하는 짧은 공격, 골로빈과 나지뉴가 왼쪽에서 만드는 크로스, 반데르송이 오른쪽에서 수비 뒤로 보내는 공이다. 릴OSC의 득점 경로는 벤탈렙의 킥과 니앙주·지루의 공중볼, 니앙주의 긴 패스를 받는 바콰의 침투, 지루가 등지고 내준 공에 뛰어드는 하랄드손, 그리고 페널티 지역 안의 반칙이다.
두 팀의 경로는 서로 맞물려 있다. AS모나코의 높은 압박은 공을 빼앗을 기회를 만들지만 그 뒤에 바콰가 뛸 공간을 남긴다. AS모나코의 왼쪽 공격은 같은 측면으로 돌아오는 릴OSC의 역습을 부른다. AS모나코의 세트피스 공격이 릴OSC의 약점을 노리는 만큼, 릴OSC의 세트피스도 다이어 없는 AS모나코를 노린다. AS모나코는 기대실점 기록이 있는 리그 6경기에서 매번 1.02 이상을 허용했다. 공격수가 줄어든 릴OSC도 오늘 기회를 얻는다는 뜻이고, 그 기회를 살리느냐가 경기 전체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7-4. 경기 흐름을 AS모나코 쪽으로 기울게 하는 조건이 더 많지만, 릴OSC의 선제골 하나가 그 흐름을 바꿀 수 있다
AS모나코 쪽으로 기우는 조건은 초반 압박의 성공, 브루너의 슈팅, 교체 자원의 차이, 우에다가 빠진 릴OSC 공격진의 적은 선수층이다. 반대로 릴OSC가 세트피스나 바콰의 침투로 먼저 득점하면 AS모나코는 로리앙전처럼 내려선 수비를 상대로 공을 오래 갖는 경기를 해야 한다. 외제르가 툴루즈 원정 수준으로 선방하면 많은 슈팅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AS모나코가 먼저 앞서더라도 툴루즈전처럼 상대가 압박을 높이는 시간에 공을 잃으면 동점을 허용할 수 있다. 과거 맞대결 3연승은 모두 릴OSC의 1골 차 승리였지만, 첫 골이 나온 시점과 방식은 경기마다 달랐다. 오늘도 어느 쪽이 먼저 득점하고 상대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전개가 달라진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AS모나코는 초반부터 빠른 공격과 압박을 시도하고, 경기 중 형태를 바꿀 수 있다. 릴OSC는 수비 대형을 먼저 세우고 교체로 공격을 보태지만, 보탤 공격수가 적다
근거: 루이스의 형태 결정 원칙과 빠른 공격 주문, 안첼로티의 수비 우선 운영과 니스전 교체, 우에다 결장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첫 골이 양 팀 모두에 크게 작용한다. AS모나코가 앞서면 릴OSC가 올라와 전환 공간이 생기고, 릴OSC가 앞서면 AS모나코는 내려선 수비를 상대해야 한다
근거: AS모나코의 프라이부르크·파리 생제르맹전 득점 과정, 로리앙전 공격 과정, 릴OSC의 니스·브레스트전 추격 과정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상위권 시험대로 보고 전력을 다한다. 릴OSC는 이후 9일 동안 3경기를 치러야 해 막판 출전 시간 관리 여지가 있다
근거: 안첼로티의 상위권 일정 발언과 원정 발언, 루이스의 기자회견, 리그·챔피언스리그 일정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AS모나코는 세트피스 수비 자원이 줄고 6명이 짧은 회복 뒤 다시 뛴다. 릴OSC는 최전방이 지루 1명이고 오른쪽 수비가 바뀌었지만, 지루·니앙주·페로는 주중에 쉬었다
근거: 다이어 결장과 살리수의 점진적 복귀, 프라이부르크전 선발, 우에다·산투스 결장, 갈라타사라이전 선발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AS모나코의 압박과 릴OSC의 후방 연결이 첫 30분을 정한다. 내려선 뒤에는 브루너와 릴OSC 중원 3명이 맞서고, 세트피스는 양방향으로 득점 경로가 된다
근거: 툴루즈 원정과 갈라타사라이전의 후방 실수, 르아브르AC전 긴 패스, 프라이부르크전 전반 압박, 벤탈렙의 킥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AS모나코는 해법이 될 공격수를 되찾았고, 릴OSC는 챔피언스리그 부진과 별개로 리그의 내려선 수비를 유지하고 있다
근거: 브루너의 출전 정지 기간과 겹친 리그 무승, 안첼로티의 구조 발전 발언, 앙드레의 아스널전 발언
외적 환경 · 근거 Open-Meteo 킥오프 시각 예보, 리그1 공식 심판 배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비와 강풍이 없어 어느 쪽 공격 방식도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양쪽 대등하다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경기를 가장 크게 움직이는 것은 전술적 상성과 팀 성향이다. 두 요소는 같은 질문으로 모인다. 첫 30분에 AS모나코의 압박이 공을 빼앗느냐, 그리고 첫 골을 누가 넣느냐다. 로테이션은 두 방향으로 작용한다. 우에다의 결장은 릴OSC의 흐름 속 공격을 줄이지만, 다이어의 결장은 릴OSC의 세트피스 공격을 키운다. 회복 시간의 차이도 AS모나코의 교체 자원 수로 일부 상쇄된다. 감독 성향은 경기 중 조정 수단이 많은 AS모나코 쪽에 여유를 주지만, 안첼로티의 수비 대형이 그 조정을 견딜 수 있느냐는 별개 문제다. 동기부여와 외적 환경은 어느 쪽으로도 크게 기울지 않는다. 타이밍은 브루너의 복귀를 통해 전술적 상성에 이미 반영돼 있어 따로 무게를 더하지 않는다. 종합하면 AS모나코가 공을 갖고 주도하는 시간이 길고 득점 경로도 많지만, 릴OSC에는 적은 공격으로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세트피스와 역습이 남아 있다. 전개의 방향은 첫 골의 주인과 시점에 크게 기대는 경기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오늘 경기에서 시즌 평소와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AS모나코의 공격 선택지다. 루이스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이둠보를 뺀 모든 공격수를 쓸 수 있다. 브루너가 없던 리그 2경기에서는 아블린처럼 공간으로 뛰는 공격수가 최전방에 섰고, 내려선 수비 앞에서 공을 받아 슈팅까지 가는 선수가 없었다. 오늘은 그 역할을 하는 브루너가 선발로 나오고, 공간형 공격수인 아블린과 발로군은 릴OSC가 라인을 올리는 시간에 투입할 수 있다. 시즌 평균 기록에는 이 조합이 한 번도 완전한 형태로 들어가 있지 않다.
릴OSC 쪽에서는 경기 중 해법이 달라진다. 릴OSC의 리그 승리는 먼저 득점하고 지키거나, 0-0에서 교체 선수가 결승골을 넣는 방식으로 나왔다. 그 교체 득점의 주인공이 우에다였고, 점수를 쫓을 때 안첼로티가 꺼낸 카드도 지루와 우에다의 동시 기용이었다. 오늘 릴OSC는 수비 대형과 외제르는 그대로이지만 후반에 결과를 바꿀 공격 수단이 줄었다. 반면 지루·니앙주·페로는 주중에 쉬어 체력 부담이 적다. 지루의 연계와 니앙주의 긴 패스라는 릴OSC의 두 가지 공격 시작점은 오늘 오히려 신선한 다리로 나선다.
AS모나코의 세트피스 수비도 평소와 같은 조건이 아니다. 루이스가 직접 약점으로 인정한 부분에서 핵심 자원 1명이 빠지고, 그 자리를 출전 시간이 짧은 살리수가 메운다. 릴OSC가 공을 적게 갖는 경기에서는 코너킥과 프리킥의 비중이 커진다. 이 변화는 릴OSC의 득점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AS모나코가 앞선 뒤에도 실점할 경로를 남긴다.
맞대결 기록도 오늘은 의미가 다르다. 릴OSC의 3연승은 두 감독이 부임하기 전 다른 형태의 팀끼리 만든 결과다. 그 경기들에서 참고할 수 있는 것은 득점이 적었던 경기의 전개와 하랄드손·지루의 역할이지, 승패의 방향은 아니다. 동기부여와 외적 환경은 두 팀에 크게 다르지 않다. 날씨와 킥오프 시각도 어느 한쪽의 방식에 뚜렷한 이점을 주지 않는다. 일정에서는 AS모나코의 회복 시간이 짧고, 릴OSC는 오늘 경기를 포함해 9일 사이 3경기를 치른다.
8-2. 두 팀의 골 수
AS모나코가 오늘 득점할 수 있는 경로는 넓고, 그 가운데 가장 확실한 경로는 브루너다. 브루너는 리그1과 콘퍼런스리그를 합쳐 9경기에서 8골을 넣었고(데이터센터), 상대 수비가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도 슈팅 각도를 만든다. 브루너의 슈팅과 함께 압박도 득점 기회를 만든다. 릴OSC는 툴루즈 원정과 갈라타사라이전에서 압박을 받자 자기 진영에서 실수를 했고, AS모나코는 태클 시도와 성공에서 리그 1위다. 중앙이 막히면 AS모나코는 측면으로 공격을 돌릴 수 있다. 골로빈의 왼쪽 크로스와 반데르송이 수비 뒤로 보내는 공은 툴루즈전과 랑스전 득점으로 이어졌다. 흐름 속 공격이 막힐 때는 세트피스가 대안이 된다. 릴OSC는 브레스트전과 갈라타사라이전에서 코너킥으로 실점했다. 교체로 들어갈 파티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2골에 관여했다.
AS모나코가 무득점에 그치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있다. 릴OSC가 첫 30분 압박을 긴 패스로 넘기고 중원 3명으로 브루너 앞의 공간을 막으면, AS모나코의 공격은 로리앙전처럼 크로스와 먼 거리 슈팅으로 바뀐다. 거기에 외제르가 툴루즈 원정처럼 선방하면 슈팅 수가 많아도 골은 나오지 않는다. 5월 맞대결에서 AS모나코는 점유율 55%로도 결정적인 기회를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 AS모나코가 이번 시즌 공식전 11경기 가운데 10경기에서 득점했다는 기록(AfricaFoot, 10월 24일)은 이미 널리 알려진 숫자이고, 오늘 그 기록이 이어질지는 브루너가 몇 번 공을 받느냐에 달려 있다.
AS모나코가 3골 이상을 넣는 전개에는 선제골 뒤 상대가 라인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 리그에서 AS모나코의 최다 득점은 2골이고, 3골 이상은 콘퍼런스리그 홈경기에서만 나왔다. 프라이부르크전에는 전반 추가시간 브루너의 선제골 뒤 상대가 후반에 압박을 높였고, AS모나코가 2골을 추가했다. 오늘도 릴OSC가 뒤진 채 라인을 올리면 아블린과 발로군이 수비 뒤 공간으로 들어가 추가골을 노릴 수 있다. 릴OSC는 파리 생제르맹전 추가시간 2실점과 레알 베티스전·갈라타사라이전 후반 역전패처럼 경기 후반에 실점이 몰린 적이 있다.
릴OSC의 득점 경로는 좁지만 분명하다. 다이어가 빠진 AS모나코를 상대로 한 세트피스, AS모나코의 압박 뒤로 보내는 니앙주의 긴 패스와 바콰의 침투, 지루가 등지고 내준 공에 뛰어드는 하랄드손, 페널티 지역 안에서 얻는 페널티킥이다. AS모나코는 기대실점 기록이 있는 리그 6경기 모두에서 1.02 이상의 기회를 허용했고,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 릴OSC가 공을 적게 갖더라도 득점 기회는 생길 수 있다.
릴OSC가 무득점에 그치는 조건은 AS모나코의 압박이 릴OSC를 자기 진영에 묶어 두는 경기다. 르아브르AC전처럼 지루가 공을 거의 만지지 못하면 릴OSC는 슈팅을 만들 통로를 잃는다. 우에다가 없어 뒤진 뒤 공격을 보탤 수단도 적다. 릴OSC가 2골 이상을 넣으려면 먼저 득점한 뒤 AS모나코가 라인을 올리고, 그 뒤 공간에서 바콰나 하랄드손이 추가골을 넣는 전개가 필요하다. 릴OSC는 리그 최근 12경기에서 한 번도 3골 이상을 넣지 못했다(Sport News Africa, 10월 23일). 오늘의 공격 구성으로는 그 조건을 만들기가 더 어렵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가 벌어지는 근거는 AS모나코 쪽에 있다. AS모나코가 이른 시간에 앞서면 릴OSC는 이번 시즌 해내지 못한 추격 경기를 해야 하고, 라인을 올리는 순간 AS모나코의 전환 공격과 공간형 교체 공격수가 작동한다. 릴OSC의 교체 공격수가 적다는 사실도 추격의 효과를 낮춘다. 공격진이 모두 돌아온 AS모나코는 후반 중반 이후 교체로 공격의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근거도 분명하다. 릴OSC의 내려선 수비와 외제르의 선방은 AS모나코의 득점 속도를 늦추고, AS모나코가 앞서더라도 다이어가 빠진 세트피스 수비가 만회골을 허용할 경로를 남긴다. AS모나코는 툴루즈전에서 2-0으로 앞선 뒤 상대 압박에 공을 잃고 동점을 허용한 적이 있고, 오늘은 연속 선발 6명의 회복이 짧아 75분 이후 압박 강도가 떨어질 수 있다. 릴OSC가 이기는 경우의 점수 차는 좁다. 릴OSC의 승리 조건은 먼저 넣고 지키는 것이고, 추가골을 만들 공격 자원이 적기 때문이다.
같은 사건이 축마다 다르게 작용한다는 점도 봐야 한다. AS모나코가 2-0으로 앞선 뒤 릴OSC가 세트피스로 1골을 만회하면 총득점은 늘지만 점수 차는 좁혀진다. 반대로 릴OSC가 먼저 넣은 뒤 AS모나코가 라인을 올려 공세를 펴다 바콰의 역습으로 추가 실점하면 점수 차와 총득점이 함께 커진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은 이른 선제골이다. 어느 쪽이든 30분 안에 먼저 득점하면 뒤진 팀이 라인을 올리고, 두 팀 모두 전환 공격에서 위협적인 만큼 경기의 공수 전환이 잦아진다. 릴OSC의 실점 억제가 외제르의 선방과 상대의 마무리 실패에 크게 기대고 있다는 점, AS모나코가 리그에서 매 경기 기회를 허용했다는 점, 그리고 세트피스가 양방향으로 득점 경로가 된다는 점도 총득점을 늘리는 쪽의 근거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은 60분까지 0-0이 이어지는 경기다. 그 경우 릴OSC는 내려선 대형을 유지하고, AS모나코는 로리앙전처럼 슈팅 수에 비해 위협이 작은 공격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 루이2세스타디움 맞대결의 낮은 득점, 우에다가 빠진 릴OSC 공격진, 릴OSC 리그 경기의 낮은 총득점 경향이 이쪽을 받친다. 두 조건은 어느 한쪽이 기본값이 아니다. 오늘 경기의 총득점은 첫 골이 나오는 시점에 따라 갈리는 구조다.
8-4. 배당 해부
해외 배당은 주중 경기 결과와 결장자 발표를 거치며 AS모나코 쪽으로 움직였다해외 북메이커 7곳의 현재 중앙값은 AS모나코 승리 1.98, 무승부 3.45, 릴OSC 승리 4.00이다. 시장이 이 값을 매긴 기본 근거는 두 팀의 같은 성적이다. 두 팀은 승점 14와 4승2무1패, 10득점까지 같다(TOP Mercato, 10월 24일). 릴OSC는 리그 최소 실점(5골) 팀이고, 리그 맞대결에서는 3연승 중이다(AS Monaco, 10월 24일). 시장은 여기에 AS모나코의 홈 이점과 브루너의 복귀를 더하고, AS모나코의 짧은 회복 시간과 다이어의 결장을 뺐다. 홈 팀이 정배이면서도 2배 가까운 배당을 받은 이유가 이 계산에 있다. 순위와 기록으로는 두 팀이 대등하고, 홈 이점과 공격수의 복귀가 그 균형을 AS모나코 쪽으로 조금 옮긴 정도다.
10월 22일의 첫 관측 값과 비교하면 배당은 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AS모나코 승리 배당은 2.07에서 1.98로 7곳 모두 내려갔고, 릴OSC 승리 배당은 3.70에서 4.00으로 7곳 모두 올랐다. 무승부 배당은 3.40에서 3.45로 거의 그대로였다. AS모나코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맞는 쪽의 배당은 6곳 모두 2.98에서 2.77로 내려가 승리 배당보다 큰 폭으로 움직였다. 관측 기간에는 다음 소식이 차례로 나왔다.
- 릴OSC가 유효슈팅 4개에 4골을 내준 갈라타사라이전 2-4 패배(RMC Sport, 10월 22일)
- 브루너가 선제골을 넣은 AS모나코의 SC프라이부르크전 3-0 승리(Morning Foot, 10월 23일)
- 두 감독의 결장자 발표(Le Petit Lillois, 10월 24일)
- 에단 음바페의 발목 불편감 보도(TOP Mercato, 10월 24일)
배당의 움직임은 시장이 이 소식들을 새로 반영했다는 기록일 뿐이고, AS모나코가 이긴다는 근거는 아니다. 다만 큰 점수 차 쪽이 더 크게 움직였다. 이는 시장이 수요일 경기의 4실점을 오늘 릴OSC의 수비에도 적용했을 가능성을 보여 준다.
총득점에서 시장은 기록과 다른 쪽을 택했다. 릴OSC는 리그 7경기 가운데 5경기가 총 2골 이하였다. 그런데도 총 3골 이상 쪽 배당은 첫 관측부터 지금까지 1.80으로 정배 자리를 지켰고, 2골 이하 쪽은 2.00에서 2.02로 조금 올랐다. 시장은 두 팀의 실제 실점보다 허용한 기회의 양을 보고 있다. 릴OSC는 리그 7경기에서 기대실점 11.2에 5실점을 기록했고, AS모나코는 9.8에 6실점을 기록했다(AS Monaco, 10월 24일). 시장은 이 차이가 오늘 경기에서 줄어든다고 보고 값을 매겼다.
시장의 근거 가운데 오늘도 그대로 성립하는 것은 홈과 브루너의 복귀, 다이어의 결장이다AS모나코의 홈 이점과 브루너의 복귀는 오늘 성립한다. 루이스는 결장자가 다이어와 이둠보 2명뿐이라고 밝혔다(Le Petit Lillois, 10월 24일). 매체 예상 선발은 모두 브루너를 최전방에 세웠다(TOP Mercato, 10월 24일 · AfricaFoot, 10월 23일). 다만 오늘 브루너의 복귀가 뜻하는 것은 그가 뛴 경기의 성적이 아니다. 내려선 릴OSC 중원 3명 앞에서 공을 받아 슈팅까지 가는 선수가 1명 생긴다는 사실이고, 이 근거는 그 범위에서 성립한다.
릴OSC의 결장도 성립하지만, 선수마다 오늘 경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르다.
- 이가마네는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이 없어서 사라지는 역할이 없다.
- 산투스가 르아브르AC전 22분에 다친 뒤 릴OSC는 이미 3경기를 고피로 치렀다. 그 공백은 결과를 통해 이미 시장 값에 들어가 있다.
- 오늘 새로 달라지는 것은 우에다가 맡던 역할이다. 우에다는 382분만 뛰고 3골을 넣었고, 툴루즈 원정 결승골과 OGC니스전 만회골을 모두 교체로 들어가 넣었다(데이터센터).
릴OSC의 공식전 3경기 무승과 갈라타사라이전 4실점은 오늘의 근거로는 약하다. 3경기 가운데 2경기가 챔피언스리그 패배이다. 리그만 보면 릴OSC는 최근 5경기 3승1무1패이고, 그중 3경기에서 실점하지 않았다(TOP Mercato, 10월 24일). 갈라타사라이전에서 조직이 흩어졌다는 평가는 상대가 후반에 속도를 올린 장면을 두고 나왔다. 게다가 그 평가는 감독이 아니라 해설자 다니엘 리올로의 의견이다(RMC Sport, 10월 22일). 오늘 릴OSC는 원정에서 공을 내주고 내려서는 리그 방식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시장이 큰 점수 차 쪽으로 더 움직인 데 이 경기가 쓰였다면, 그 근거는 오늘 조건에서 약하다.
AS모나코의 짧은 회복 시간은 절반만 성립한다. AS모나코는 목요일 21시, 릴OSC는 수요일 18시 45분(현지)에 경기를 치렀으므로, AS모나코의 회복 시간이 약 26시간 짧다. 그러나 루이스는 SC프라이부르크전에서 로리앙전 선발 6명을 쉬게 했다(Nice-Matin, 10월 22일). 회복이 짧은 선수는 브루너·골로빈·카마라를 포함해 연속으로 선발에 나서는 6명이다. 따라서 그 영향은 경기 전체보다 75분 이후에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다이어의 결장은 시장이 결장 수로만 반영했다. 그러나 오늘의 경기 장면에서는 분명히 성립한다. 루이스는 공중볼에 강한 선수가 적어서 세트피스 수비를 계속 보완하고 있으며, 그 부분은 다이어와 살리수가 잘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AS Monaco, 10월 24일). 다이어가 빠지면 감독이 꼽은 2명 가운데 이번 시즌 126분만 뛴 살리수만 남는다. 릴OSC의 맞대결 3연승은 약한 근거다. 3경기 모두 두 감독이 부임하기 전의 결과이고, 오늘까지 남아 있는 것은 하랄드손과 지루라는 실행자뿐이다.
총득점의 근거는 서로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두 팀이 실제 실점보다 많은 기회를 허용했다는 사실은 성립하지만, 그 차이가 오늘의 골 수로 그대로 옮겨지지는 않는다. 한편 릴OSC의 수비 우선 운영과 외제르의 선방도 오늘 그대로 성립한다. 외제르는 리그1에서 5경기 넘게 뛴 골키퍼 가운데 선방률이 82.6%로 가장 높다(AS Monaco, 10월 24일). 시장은 3골 이상 쪽을 정배로 두었지만 2골 이하 쪽과 큰 차이를 두지 않았다. 반대 방향의 두 근거가 모두 성립하기 때문이다.
시장 값에 덜 들어간 것은 릴OSC가 리드를 지킬 수단과 다이어가 빠진 세트피스 장면이다결과 평점에는 릴OSC가 툴루즈 원정과 르아브르AC전을 1-0으로 이겼다는 사실만 들어 있다. 그 1골을 누가 어떻게 지켰는지는 들어 있지 않다. 2경기에서 릴OSC는 먼저 득점한 뒤 내려섰고, 외제르가 상대의 슈팅을 막았다. 리드를 지키는 동안 전방에서 공을 받아 준 선수는 지루였다. 그러나 르아브르AC전에서 지루는 공을 14번 만지고 슈팅 없이 교체됐다(Eurosport, 10월 11일). 0-0으로 맞선 후반에 해법이 되던 우에다도 오늘은 없다.
오늘 릴OSC가 이기려면 먼저 넣은 뒤 60~75분 교체 국면을 버텨야 한다. 그 시간에 AS모나코는 아블린·발로군·파티·미나미노를 넣을 수 있지만, 릴OSC가 넣을 공격수는 디아운·사흐라위·외날이다. 시장은 릴OSC 승리 배당을 4.00까지 올렸다. 그러나 이 차이는 결장자 수가 아니라 경기 후반의 운영 수단에서 나오므로, 값에 모두 반영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이어의 결장도 결장 수로는 값에 들어 있지만, 그 결장이 만드는 장면은 값에 들어 있지 않다. 공을 적게 갖는 릴OSC에게 코너킥과 프리킥은 부족한 슈팅 수를 보충하는 방법이고, 벤탈렙의 킥과 니앙주·지루의 공중볼이 그 실행자다. 반면 AS모나코는 다이어 없이 테제를 중앙 수비로 세운 SC프라이부르크전에서 코너킥 11개를 내주고도 실점하지 않았다(Morning Foot, 10월 23일). 따라서 이 변화는 릴OSC의 승리보다 릴OSC가 1골을 넣을 가능성에 더 크게 작용한다. 총득점은 늘어나는 쪽이고, AS모나코가 이기는 경우의 점수 차는 좁아지는 쪽이다.
시장 평점은 상대의 수비 방식도 구분하지 않는다. AS모나코가 승점을 잃은 로리앙전과 툴루즈전 후반은 상대가 내려선 경기였다. 2경기 모두 브루너가 없었으므로, 그의 복귀는 이 문제를 줄이지만 없애지는 않는다.
예상 선발이 다른 자리도 릴OSC의 득점 경로를 바꾼다. 르아브르AC전 결승골은 니앙주의 긴 패스를 바콰가 수비 뒤에서 받아 넣은 골이었다. 그런데 니앙주는 TOP Mercato의 예상 선발에만 있고(10월 24일), 바콰는 AfricaFoot의 예상 선발에만 있다(10월 23일). 두 선수가 함께 선발로 나온다는 예상은 어느 매체에도 없다. 이 경로는 바콰가 교체로 들어오는 후반에 다시 생긴다.
승패 평가는 시장과 거의 같고, 점수 차에서 시장과 갈린다우리 분석이 보는 승패 가능성은 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AS모나코의 승리 가능성은 시장과 거의 같게 보고, 무승부는 시장보다 조금 높게, 릴OSC의 승리는 시장보다 조금 낮게 본다. 다만 이 평가는 홈 이점, 브루너의 복귀, 우에다의 결장처럼 시장이 이미 반영한 사실에서 나오지 않는다.
그 사실들을 빼고 오늘 경기의 조건만 맞대어 보아도 같은 평가가 나온다. AS모나코 쪽 근거는 세 가지다. AS모나코의 높은 압박이 릴OSC의 후방 연결을 노린다는 점, 릴OSC가 리드를 지킬 수단이 줄었다는 점, 60~75분 교체 국면에서 공격 자원의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반대쪽 근거도 세 가지다. 내려선 수비 앞에서 AS모나코가 겪은 문제, 다이어가 빠진 세트피스 수비, 툴루즈전에서 드러난 앞선 뒤의 공 소유 불안이다. 두 쪽을 맞대어도 AS모나코가 가장 유력한 승자라는 평가는 시장 값 근처에서 바뀌지 않는다. 이 여섯 근거는 모두 시장 값에 덜 들어간 장면이다. 그런데도 승패 값이 시장과 거의 같은 것은 AS모나코 쪽 세 장면은 홈 승리 쪽으로, 반대쪽 세 장면은 무승부와 릴OSC의 득점 쪽으로 작용해 승패에서는 서로 상쇄되기 때문이다. 승패에서 시장 값이 맞는 이유는 시장이 이 구조를 보았기 때문이 아니다. 시장이 놓친 구조가 양쪽에 함께 있기 때문이다.
시장과의 괴리는 점수 차에 있다. 시장은 관측 기간에 AS모나코의 2골 차 이상 승리 쪽 배당을 승리 배당보다 더 큰 폭으로 내렸다. 우리 분석은 AS모나코가 이기는 경우에도 1골 차가 중심이라고 본다. 이 차이는 세 가지 장면에서 나온다.
- 다이어가 빠진 세트피스 수비가 릴OSC에 1골을 줄 수 있다.
- 연속으로 선발에 나서는 6명의 회복이 짧아서, 75분 이후 압박 강도가 떨어질 수 있다.
- 툴루즈전처럼 앞선 뒤 공을 잃는 장면이 나올 수 있다.
반대로 릴OSC에 뒤진 뒤 추격할 수단이 적다는 점은 점수 차를 벌리는 근거다. 다만 그 효과는 AS모나코가 30분 안에 앞서는 경우에만 크게 나타난다.
위의 근거로 설명되지 않는 움직임도 하나 있다. 릴OSC 승리 배당이 7곳에서 모두 올랐다. 이 움직임에는 음바페의 발목 상태처럼 경기 전에 시장이 먼저 알 수 있는 출전 소식이 들어 있을 수 있다. 그 부분은 우리가 놓쳤을 수 있다.
AS모나코가 이기되 릴OSC도 1골을 넣는 경기로 본다승부는 AS모나코의 승리로 본다. 시장도 같은 쪽을 정배로 두었지만, 이 판단의 근거는 시장이 이미 반영한 홈 이점과 브루너의 복귀가 아니라 오늘 경기의 조건이다.
그 조건은 경기 시작부터 드러난다. AS모나코의 압박이 노리는 곳은 릴OSC의 후방 연결에서 가장 약한 지점이다. 릴OSC는 툴루즈 원정 전반에 상대 압박에 막혀 자기 진영을 벗어나지 못했다. 갈라타사라이전 2분에는 수비수의 헤더가 상대 공격수에게 가서 실점했다. 루이스는 릴OSC 수비진이 빠르고 힘이 있어서 빠르게 공격해야 한다고 말했다(AS Monaco, 10월 24일). 이 발언도 수비진이 자리를 잡기 전의 순간을 노리겠다는 뜻이다.
압박으로 먼저 앞서지 못한 채 0-0이나 1골 차로 60분을 넘겨도 AS모나코에 유리한 조건이 남는다. 그때부터 두 팀의 교체 자원 차이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AS모나코는 이둠보를 뺀 공격 자원을 이번 시즌 처음으로 모두 쓸 수 있다(RMC Sport, 10월 23일). 반면 릴OSC의 교체 공격수는 디아운·사흐라위·외날이다.
앞선 뒤의 운영에서도 AS모나코에는 선택지가 하나 더 있다. 루이스는 필요하면 낮은 블록에서 역습으로 나가는 경기도 배우는 중이라고 말했다(Morning Foot, 10월 23일). 앞선 AS모나코가 내려서면 릴OSC는 공을 갖고 공격해야 한다. 그러나 릴OSC는 공을 가진 경기에서 내려선 상대를 뚫지 못했다.
릴OSC가 이기는 길은 세트피스나 니앙주의 긴 패스로 먼저 넣고 끝까지 지키는 것이다. 먼저 넣는 경로는 오늘도 성립하지만, 끝까지 지키는 국면이 약하다. 리드를 지키는 동안 전방에서 공을 받아 줄 선수는 지루 1명이고, 우에다가 없어서 지루가 나간 뒤에는 공을 지킬 공격수도 줄어든다. 그 시간에 AS모나코는 공간으로 뛰는 공격수와 파티·미나미노를 차례로 넣을 수 있다. 그래서 릴OSC가 선제골을 넣더라도 원정 승리보다 동점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긴 패스 경로는 니앙주와 바콰가 함께 선발로 나오지 않으면 전반에 약해진다. 툴루즈전처럼 AS모나코가 앞선 뒤 상대 압박에 공을 잃는 장면은 릴OSC가 라인을 올릴 때만 나온다. 그때 릴OSC 수비 뒤에 생기는 공간은 AS모나코의 전환 공격에 쓰인다. 이 경로가 만드는 결과도 원정 승리가 아니라 동점이다.
점수 차는 1골이 중심이다. AS모나코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려면 릴OSC가 라인을 올려야 하고, 그런 장면은 AS모나코가 이른 시간에 앞설 때 나온다. AS모나코가 30분 안에 먼저 넣으면 릴OSC는 이번 시즌 해내지 못한 추격 경기를 해야 한다. 그러면 아블린과 발로군이 릴OSC 수비 뒤 공간으로 들어가 추가골을 노리고, 점수 차는 2골이 된다. 반대로 선제골이 늦게 나오거나 릴OSC가 내려선 대형을 유지하면, AS모나코의 두 번째 골은 압박으로 빼앗은 공이나 세트피스에서 나와야 한다. 같은 시간에 릴OSC는 다이어가 빠진 AS모나코의 세트피스 수비를 노린다. 릴OSC에 세트피스라는 만회 수단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점수 차가 정확히 1골에 머무는 구조가 된다.
총득점은 3골을 중심으로 본다. 시장도 3골 이상 쪽을 정배로 두었지만, 같은 결론에 이르는 근거는 다르다. 시장은 실점 기대값과 실제 실점의 차이에 주목했고, 이 글은 양 팀의 득점 경로를 본다. AS모나코에는 브루너의 슈팅, 압박으로 빼앗은 공, 앞선 뒤의 전환 공격이 있다. 릴OSC에는 공을 오래 갖지 않아도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세트피스와 지루의 연계가 있다. 60분까지 0-0이 이어지고 릴OSC가 내려선 대형을 유지하며 외제르가 선방하면 2골 이하로 끝날 수 있다. 압박이나 세트피스에서 득점이 나오더라도 추가 득점이 이어지지 않으면 총득점은 2골 이하에 머문다.
시장이 놓친 것은 세트피스 만회골 경로이고,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출전 소식이다시장이 놓친 것은 다이어가 빠진 세트피스 수비가 릴OSC에 만회골 경로를 남겨서, AS모나코가 이기더라도 점수 차가 좁아진다는 점이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릴OSC 승리 배당을 7곳에서 모두 올리게 한 출전 소식이다. 시장 값만 보면 산투스의 결장과 큰 실점 기대값이 AS모나코의 큰 점수 차 승리를 뒷받침한다고 읽을 수도 있다. 그러나 산투스가 빠진 3경기는 이미 결과에 들어 있고, 리그의 릴OSC는 갈라타사라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수비한다. 이 두 가지에서 판단이 갈린다.
8-5. 최종 판단
두 팀의 성적이 같아서 배당은 대등에 가깝다. 하지만 오늘 조건으로 보면 이 경기는 AS모나코가 공을 갖고 압박하는 시간이 긴 경기이고, 릴OSC는 먼저 넣더라도 그 리드를 지킬 수단이 줄어든 상태다. AS모나코의 높은 압박이 첫 30분에 릴OSC의 후방 연결을 흔들고, 브루너가 내려선 중원 앞에서 슈팅을 만들면 AS모나코가 먼저 앞선다. 그 뒤 릴OSC는 다이어가 빠진 AS모나코의 세트피스 수비를 상대로 만회골을 노린다. 그 경로가 남아 있으므로 점수 차는 1골이 중심이다.
시장과 다른 자리는 점수 차다. 시장은 주중의 갈라타사라이전 4실점과 SC프라이부르크전 3-0을 거치며 AS모나코의 큰 점수 차 승리 쪽 배당을 더 크게 내렸다. 그러나 오늘 릴OSC가 치르는 경기는 상대가 속도를 올린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아니라, 원정에서 내려서는 리그 경기다. 그리고 AS모나코는 공중볼 수비의 핵심 선수를 잃었다. 그래서 AS모나코가 이기는 경기에서도 릴OSC가 1골을 넣을 가능성이 크다. 2골 차는 AS모나코가 30분 안에 먼저 넣어서 릴OSC가 라인을 올려야 하는 경우에 나온다. 릴OSC가 먼저 넣고 끝까지 지키는 결말을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은 것은, 리드를 지키는 동안 전방에서 공을 받아 줄 선수가 지루 1명뿐이고 우에다의 교체 해법도 없어서 그 경로가 원정 승리보다 동점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예상 스코어] 2-1 또는 3-1 등 릴OSC도 1골을 넣지만 AS모나코가 1~2골 차로 이기는 구도가 예상된다 [결론] AS모나코가 첫 30분의 압박과 브루너의 슈팅으로 먼저 앞서고 릴OSC가 다이어가 빠진 세트피스 수비를 노려 1골을 만회하는 전개가 유력하며, 시장이 큰 점수 차 쪽으로 움직인 것과 달리 점수 차는 1골이 중심이다. 선제골이 30분 안에 나와 릴OSC가 라인을 올려야 하면 AS모나코의 교체 공격수가 추가골을 넣어 3-1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2-1에서 끝난다.
- 시장이 반영한 것: AS모나코의 홈 경기와 브루너의 복귀, 우에다·산투스·이가마네의 결장, 릴OSC의 공식전 3경기 무승과 갈라타사라이전 4실점, 두 팀이 실제 실점보다 많은 기회를 허용했다는 사실이다.
- 시장이 못 찾은 것: 다이어가 빠진 AS모나코의 세트피스 수비가 릴OSC에 만회골 경로를 남긴다는 점, 그리고 갈라타사라이전의 붕괴가 원정에서 내려서는 리그의 릴OSC에는 그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두 가지 모두 AS모나코가 이기는 경우의 점수 차를 좁히는 쪽이다.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승패 방향은 시장과 같고, 다이어의 공중볼 수비 역할과 릴OSC의 리그 수비 방식이 만드는 점수 차가 미반영이다.
- 반대쪽 환경: 릴OSC가 벤탈렙의 킥이나 니앙주의 긴 패스로 먼저 넣고 외제르가 툴루즈 원정처럼 선방하면, AS모나코는 로리앙전처럼 내려선 수비 앞에서 크로스와 먼 거리 슈팅을 반복하게 되고 결과는 무승부나 릴OSC의 1골 차 승리 쪽으로 옮겨 간다.
- 깨지는 전제: 브루너가 릴OSC 중원 3명 앞에서 공을 받아 슈팅까지 가는 장면이 반복된다는 전제다. 릴OSC의 중원이 그 공간을 막으면 AS모나코의 득점 경로는 압박과 세트피스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