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석 요약
알쇼르타와 J알후세인이 10월 28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바그다드 알자우라 경기장에서 AFC 챔피언스리그2 D조 3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6점의 알쇼르타가 1위, 승점 4점의 J알후세인이 2위다. J알후세인이 이기면 순위가 바뀐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알쇼르타는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이겼다. 알시브를 홈에서 1-0으로 꺾고 이스트 벵골 원정에서는 전반 1-2를 뒤집어 3-2로 이겼다. J알후세인은 이스트 벵골과 홈에서 2-2로 비긴 뒤 알시브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같은 상대를 만났다는 점은 비교에 도움이 되지만, 4경기 가운데 오늘과 같은 감독이 지휘한 경기는 쿠로 토레스 감독의 J알후세인이 알시브를 이긴 경기뿐이다.
| 상대 | 알쇼르타 | J알후세인 |
|---|---|---|
| 알시브 | 홈 1-0 승 | 원정 3-0 승 |
| 이스트 벵골 | 원정 3-2 승 | 홈 2-2 무 |
알쇼르타의 알시브전은 홈 공격의 과제를 보여 준다. 데이터센터에 따르면 전반 점유율이 73%였지만 유효슈팅은 없었다. 경기 전체 슈팅 12개 중 유효슈팅은 1개였고, 후반 51분 후세인 알리의 득점으로 이겼다. 알시브가 페널티지역 앞을 지키자 알쇼르타는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16개 중 1개만 성공했다. 공을 오래 소유해도 내려선 수비를 상대로 좋은 위치의 슈팅을 만들기는 어려웠다.
이스트 벵골 원정에서는 다른 득점 경로가 나왔다. 알쇼르타는 전반에 2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51분 아흐메드 야히아가 왼쪽에서 수비 뒤로 보낸 공을 후세인 알리가 넣었다. 53분에는 교체 투입된 크리스티안 바르코의 코너킥을 킹즐리 쿠쿠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4골 중 2골이 코너킥에서 시작됐다. 다만 이 역전승은 사미 트라블시 전 감독이 지휘한 경기다. 10월 15일 선임된 후세인 압둘와히드 감독은 이후 리그 2경기에서 홈 1-1, 원정 2-0을 기록했고, 이번 경기가 부임 후 첫 대륙 대회 경기다.
J알후세인은 시즌 초 공식전 3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하고 8골을 내줬으나, 이스트 벵골전부터 득점을 회복했다. 당시 홈에서 전반에 2골을 허용한 뒤 후반에 따라붙었다.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은 마흐무드 크루바의 패스가 첫 골로 이어졌고, 교체 선수 오베이다 알나마르네의 크로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아흐마드 아사프가 두 번째 골로 연결했다. 공격량은 많았지만 슈팅 30개 중 19개가 페널티지역 밖에서 나왔다. 이 경기는 토레스 감독 선임 전이므로 오늘의 공격 방식으로 그대로 볼 수 없다.
토레스 감독은 10월 알시브와 알웨흐다트 원정에 같은 선발 11명을 3-4-2-1로 기용했다. 알시브전에서는 초반 상대의 전진을 견딘 뒤 아레프 알하지의 프리킥과 후반 득점으로 3-0을 만들었다. 알하지는 이 경기에서 3골을 모두 넣었다. 반면 나흘 뒤 알웨흐다트전에서는 전반에 실점하고 0-1로 졌다. 같은 선발로 치른 두 원정의 결과가 달랐다는 점에서, 알시브전 승리만으로 J알후세인의 원정 운영을 확정할 수는 없다.
알쇼르타는 압둘와히드 감독이 발표한 결장자 3명을 안고 나선다. 공격수 압바스 파딜은 부상, 알시브전 선발이었던 아흐메드 제로는 부상 복귀 후 경기 준비 부족, 압둘마지드 아부바카르는 징계로 빠진다. 징계 결장자가 이스트 벵골전에서 퇴장당한 미드필더 압둘 무무니와 같은 선수인지는 제공된 보도만으로 정할 수 없어 중원 선발의 공백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코너킥을 맡았던 루벤 라미레스와 바르코, 헤더로 득점한 야히아와 쿠쿠는 발표된 결장 명단에 없다.
일정에서도 차이가 있다. 알쇼르타는 10월 8일부터 23일까지 콜카타 원정을 포함해 4경기를 치렀다. 압둘와히드 감독은 연전이 경기력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J알후세인은 10월 22일 도카라전에서 앞선 원정 2경기보다 선발 7명을 바꿨다. 선발 제외 선수들의 실제 출전 시간까지 확인되는 것은 아니지만, 토레스 감독이 바그다드 원정을 앞두고 선수 구성을 조정한 사실은 분명하다.
두 팀의 공식전 맞대결은 없다. 최근 공식전 20경기에서 알쇼르타의 2패는 모두 홈에서, J알후세인의 5패는 모두 원정에서 나왔다. 이 기록에는 두 팀 모두 지난 시즌 경기가 절반 이상 포함돼 있다. 현재 감독의 전술을 판단할 때는 알쇼르타의 홈 알시브전과 새 감독의 리그 2경기, J알후세인의 토레스 체제 원정 2경기를 구분해 봐야 한다.
2. 매치업 분석
초반에는 알쇼르타가 공을 소유하고 J알후세인이 수비 위치를 낮출 가능성이 크다. 압둘와히드 감독은 승점 3점을 목표로 밝혔고, J알후세인은 무승부여도 승점 5점으로 2위를 지킨다. 두 팀은 조별리그에서 다시 한 번 맞붙으며, 다음 대결은 J알후세인의 홈경기다. 원정 팀이 초반부터 공격 인원을 많이 전진시킬 필요는 적다.
그 전개가 실현되면 알쇼르타는 알시브전과 비슷한 공격 과제를 맞는다. 야히아가 왼쪽에서 전진하고 J알후세인의 오른쪽 윙백이 내려가 수비에 참여하면, 알쇼르타는 측면에서 공을 소유할 수 있어도 페널티지역 안의 마무리는 어려워질 수 있다. 알시브전에서 크로스를 반복하고도 유효슈팅 1개에 그친 장면이 참고 사례다. 새 감독이 다른 선발과 배치를 택할 수 있으므로 같은 공격이 반복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알쇼르타가 측면 공격을 슈팅으로 연결하는지가 초반의 핵심이다.
야히아의 전진은 반대쪽 공격에도 영향을 준다. 그는 이스트 벵골전에서 헤더로 득점하고 후세인 알리의 골을 도왔다. 알쇼르타가 그를 높이 올린 뒤 공을 잃으면, 그가 비운 왼쪽 수비 뒤로 J알후세인이 공격할 수 있다. J알후세인이 알시브 원정에서 상대의 전진을 역습 기회로 활용했던 방식과 맞닿는 부분이다. 다만 알쇼르타는 그 경기의 알시브와 다른 상대다. 야히아가 언제 전진하고 다른 수비수가 그 뒤를 어떻게 지키느냐에 따라 역습 기회의 수는 달라진다.
정지 상황도 두 팀의 직접적인 득점 경로다. 알쇼르타는 이번 대회에서 라미레스와 바르코의 코너킥으로 2골을 만들었다. J알후세인은 이스트 벵골전에서 코너킥 헤더를 허용했고, 당시 인도축구협회는 골키퍼 야지드 아불라일라가 공의 궤적을 잘못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 경기는 토레스 감독 선임 전이며 지금은 수비수 3명을 두는 형태다. 당시 실점을 현재 수비 전체의 약점으로 옮길 수는 없지만, 알쇼르타가 코너킥을 얻으면 키커와 헤더 득점자가 모두 출전 가능한 상황이다.
J알후세인에는 알하지의 프리킥이 있다. 그는 알시브 원정 42분 직접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후반에는 흘러나온 공을 슈팅하는 등 2골을 추가했다. 알쇼르타도 이스트 벵골전에서 상대 프리킥을 골키퍼가 막은 뒤 나온 공으로 실점했다. 알쇼르타가 J알후세인의 역습을 페널티지역 앞에서 파울로 끊는다면, 흐름 속 공격 기회가 적어도 알하지에게 득점 기회가 생긴다.
먼저 득점하는 팀에 따라 측면의 움직임은 달라진다. 알쇼르타는 알시브전에서 앞선 뒤 점유율을 내주고 리드를 지켰다. J알후세인이 동점을 위해 윙백을 올리면 알쇼르타에는 이스트 벵골전처럼 상대 수비 뒤로 패스할 기회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알쇼르타가 다시 수비 위치를 낮춘다면 J알후세인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알하지의 정지 상황을 상대해야 한다.
J알후세인이 먼저 득점하면 알쇼르타가 홈에서 추격해야 한다. 야히아와 다른 측면 자원이 전진할수록 J알후세인의 역습 공간이 늘 수 있다. 알쇼르타에는 바르코를 투입해 코너킥으로 만회하는 수단도 남아 있다. J알후세인은 같은 선발로 알시브 원정에서 선제골 뒤 점수 차를 벌렸지만, 알웨흐다트 원정에서는 먼저 실점하고 득점하지 못했다. 오늘도 원정 공격의 성패를 최근 득점 기록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치는 경우에는 알쇼르타가 공을 소유하는 시간보다 어떤 위치에서 슈팅하는지가 중요해진다. J알후세인이 수비 위치를 유지하면 알쇼르타는 알시브전에서 어려움을 겪은 크로스 공격을 다시 해결해야 한다. 알쇼르타가 무리하게 양쪽 측면을 올리지 않으면 J알후세인의 역습 기회도 줄어든다. 후반에는 알쇼르타의 코너킥과 J알후세인의 프리킥 가운데 어느 쪽이 먼저 좋은 기회로 이어지는지가 승부에 더 직접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시장은 D조 1위, 바그다드 홈경기와 8경기 무패를 근거로 알쇼르타를 앞에 두었다. 그 기록은 사실이지만 무패 8경기 중 압둘와히드 감독이 지휘한 경기는 2경기다. 알쇼르타가 홈에서 내려선 알시브를 상대로 크로스를 반복하며 득점에 어려움을 겪은 내용도 순위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다. 무승부로 2위를 지킬 수 있는 J알후세인이 수비 위치를 낮추면, 알쇼르타는 그 공격 과제를 다시 맞는다. 이 점에서 알쇼르타 승리에 두는 무게는 시장보다 낮다.
예상 스코어는 알쇼르타 기준 1-1 또는 0-0이다. 알쇼르타가 초반 공을 소유하더라도 J알후세인의 수비 앞에서 좋은 위치의 슈팅을 자주 만들기는 어렵다고 본다. J알후세인은 알시브 원정에서처럼 상대의 전진을 기다리며 알하지의 프리킥과 역습을 노릴 수 있다. 알쇼르타에는 라미레스와 바르코의 코너킥, 야히아와 쿠쿠의 헤더가 남아 있어 J알후세인이 먼저 앞서더라도 동점 가능성이 있다. 득점이 나오지 않거나 양 팀이 정지 상황을 통해 1골씩 주고받는 전개가 더 유력하다.
이 전망은 J알후세인이 초반 수비 위치를 낮춘다는 조건에 따른다. 토레스 감독이 처음부터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으려 전진하면, 알쇼르타는 상대 수비 뒤로 패스할 공간을 얻는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까지 나오면 뒤진 팀이 측면 자원을 올려야 하므로, 예상한 접전과 다른 경기로 전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