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석 요약
같은 4승 6패인 두 팀의 승부에서는 순위 한 계단보다 외국선수 2명이 함께 뛰는 구간의 높이 차가 중요하다. 고양소노 스카이거너스는 그 구간을 맡아 온 자니 오브라이언트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고양소노 스카이거너스는 외국선수 구성을 스카티 제임스와 자니 오브라이언트로 바꾼 뒤, 두 선수와 이정현·케빈 켐바오에게 득점을 나눠 왔다. 손창환 감독은 패턴 플레이의 효과를 말하면서도 외국선수 2명이 함께 뛰는 2~3쿼터에는 수비 소통이 어렵다고 설명했다(엑스포츠뉴스, 10월 16일). 최근 홈 3경기는 모두 접전이었지만, 상대에게 큰 점수 차를 허용한 뒤 3점슛으로 따라붙는 구간도 있었다. 10월 26일에는 18점 차를 뒤집고도 막판 돌파를 막지 못했고, 10월 30일에는 리바운드에서 26-37로 밀렸다. 손 감독은 두 경기 뒤 각각 수비 동선과 약속한 수비의 문제를 지적했다(루키, 10월 26일·바스켓코리아, 10월 31일).
10월 30일 1쿼터에 허리를 다친 자니 오브라이언트는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가 빠지면 팀 최다 득점자의 공격뿐 아니라 2~3쿼터에 스카티 제임스와 함께 맡던 리바운드 경합도 줄어든다. 스카티 제임스는 직전 경기에서 33점·1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손 감독은 그가 혼자 뛸 때 높이 싸움에서 밀린다고 설명했다(바스켓코리아, 10월 31일). 그날 케빈 켐바오를 37분 44초 기용한 선택도 감독이 실수였다고 돌아봤다.
수원KT 소닉붐은 5연패를 끊은 전날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전에서 1쿼터를 13-31로 마친 뒤 2쿼터를 31-14로 가져가 92-90으로 이겼다. 패리스 배스와 트레이 포터가 함께 뛴 반격이었지만, 상대 외국선수가 반칙 문제로 물러난 상황도 있었다(점프볼, 10월 31일). 문경은 감독은 패리스 배스에게 몰린 공격을 줄이려고 문정현을 4번으로 쓰고, 4쿼터 초반에는 외곽 수비와 리바운드를 위해 트레이 포터를 기용한다. 하윤기는 결장하며, 김선형·문성곤·카굴랑안도 빠진다. 문정현의 기용은 공격 공간을 넓힐 수 있지만 국내 빅맨의 높이를 온전히 대체하지는 못한다. 수원KT 소닉붐은 전날 경기 전에 이틀을 쉬었고 이 경기 뒤에는 5일을 쉰다. 고양소노 스카이거너스는 하루 휴식 뒤 같은 홈구장에서 뛴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2~3쿼터 골밑이다. 수원KT 소닉붐은 패리스 배스와 트레이 포터를 함께 쓸 수 있고, 2점슛 시도와 리바운드가 많은 팀이다(데이터센터). 자니 오브라이언트가 결장하거나 짧게 뛰면 스카티 제임스가 두 선수의 골밑 공격과 리바운드에 대응해야 한다. 반면 자니 오브라이언트가 정상적으로 뛰면 고양소노 스카이거너스도 외국선수 2명으로 맞설 수 있다. 하윤기의 결장으로 생긴 수원KT 소닉붐의 높이 문제는 외국선수가 1명씩 뛰는 1·4쿼터에 더 크게 드러날 수 있다.
두 번째 대결은 고양소노 스카이거너스의 3점슛과 수원KT 소닉붐의 외곽 수비다. 고양소노 스카이거너스는 데이터센터의 최근 경기 집계에서 경기당 3점슛 38.2개를 시도했다. 이정현은 최근 접전의 역전과 추격에 모두 관여했다. 문 감독은 트레이 포터가 뛸 때 외곽 수비와 리바운드가 안정된다고 설명했지만(점프볼, 10월 31일), 앞선에서는 김선형의 공백을 안고 이정현을 상대해야 한다. 고양소노 스카이거너스가 1쿼터부터 외곽슛으로 앞서면 출발이 늦었던 수원KT 소닉붐은 다시 추격해야 한다. 반대로 슛이 빗나가고 수원KT 소닉붐이 리바운드를 가져가면, 고양소노 스카이거너스의 많은 3점 시도는 추가 공격 기회로 이어지지 않는다.
4쿼터에도 대응이 남아 있다. 고양소노 스카이거너스는 외곽슛으로 큰 열세를 줄인 전례가 있고, 수원KT 소닉붐은 트레이 포터를 먼저 기용한 뒤 패리스 배스의 골밑 공격으로 마무리하려 한다. 다만 고양소노 스카이거너스의 10월 26일 추격은 상대 빅맨의 퇴장 뒤에 나왔다. 그 경기만으로 오늘도 같은 반격이 가능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시장은 고양소노 스카이거너스의 홈경기와 하루 휴식, 수원KT 소닉붐의 연전 둘째 날 원정과 하윤기 결장을 반영해 홈팀을 근소하게 우세로 본다. 시장 평가와 달리 판단하는 근거는 연전의 실제 부담과 자니 오브라이언트의 허리다. 수원KT 소닉붐은 전날 경기 앞뒤로 충분한 휴식일이 있고, 자니 오브라이언트는 출전하더라도 평소처럼 2~3쿼터를 길게 뛸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문 감독이 전날 1쿼터 열세를 체력보다 집중력 문제로 본 점도 연전만으로 경기력을 단정하지 못하게 한다(점프볼, 10월 31일).
수원KT 소닉붐이 2~3쿼터 골밑과 리바운드에서 앞서고, 고양소노 스카이거너스가 3점슛으로 따라붙는 접전을 예상한다. 고양소노 스카이거너스는 최근 자니 오브라이언트가 일찍 빠진 경기에서도 스카티 제임스의 득점으로 공격을 이어 갔고, 수비에서는 상대에게 높은 야투 효율을 허용해 왔다(데이터센터·바스켓코리아, 10월 31일). 수원KT 소닉붐의 골밑 득점까지 더해 두 팀 모두 점수를 많이 낼 가능성이 크다. 자니 오브라이언트가 2~3쿼터를 정상적으로 소화한다면 높이 차가 줄어 고양소노 스카이거너스가 홈에서 앞서는 전개로 판단을 바꿔야 한다. 현재로서는 수원KT 소닉붐의 근소한 승리를 본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패: 패 — 자니 오브라이언트가 빠지거나 짧게 뛰는 2~3쿼터에 패리스 배스·트레이 포터의 높이와 2점 공격이 리바운드 차를 만든다
- 승5패: 5 — 고양소노 스카이거너스의 추격 3점슛과 연전 둘째 날 수원KT 소닉붐의 4쿼터 인원 부족이 점수 차 확대를 막는다
- 핸디캡 -2.5: 패 — 원정 승리 판단과 같은 방향이고, 홈이 이기더라도 이정현의 3점슛과 패리스 배스의 자유투가 맞서는 접전이라 3점 차 이상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 언더오버 175.5: 오버 — 자니 오브라이언트가 빠진 10월 30일에도 182점이 나왔고, 유효 야투율 57.5%를 허용하는 수비와 막판 자유투가 총점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