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요약
일주일 전 맞대결은 0-0이었다. 당시 공을 더 오래 가진 골고하르 시르잔보다 아르카다그가 슈팅과 유효 슈팅을 더 많이 만들었다. 이번에는 아르카다그의 홈에서 두 팀의 득점 경로를 다시 확인할 경기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아르카다그는 국내 리그 16경기를 모두 이겼고 경기당 4.25골을 넣었다. 그러나 AFC 챔피언스리그2 조별리그 3경기에서는 2골에 그쳤다. 국내 리그 기록을 오늘의 득점 예상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다. 이 대회에서 확인된 득점 장면은 10월 15일 알자지라 원정의 세트피스다. 아르주굴리 사파르굴리예프가 올린 공을 압디 배시모프가 헤더로 넣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10월 15일). 10월 28일 골고하르 시르잔 원정에서는 점유율 38%에도 슈팅 12개와 유효 슈팅 3개를 만들었지만, 파르진 가루시안의 선방을 넘지 못했다.
아르카다그의 이 대회 2실점은 페널티킥과 추가시간에 흘러나온 공을 처리하지 못한 장면에서 나왔다. 알자지라 원정에서는 골키퍼 카카겔디 베르디예프의 선방도 실점을 줄였다. 다만 이번 홈경기에서 공격하는 시간을 늘릴 경우에도 같은 수비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아르카다그는 10월 3일 이후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고, 이후 한 달 동안 이 대회 2경기만 뛰었다. 체력 부담은 적지만 국내 리그에서 짧은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던 때와 경기 리듬은 다르다.
골고하르 시르잔은 공식전 4경기 연속 무득점이며, 이 대회 3경기에서는 아직 골이 없다. 아르카다그전 점유율은 62%였지만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은 2개, 유효 슈팅은 0개였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10월 28일). 세예드 메흐디 라흐마티 감독은 그 경기 70분에 공격수 2명을 함께 투입했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원정 공식전 4연패 기록에는 지난 시즌 2월의 리그 경기 2개가 포함돼 있다. 오늘의 공격 문제를 보여 주는 근거로는 그 기록보다 이 대회에서 공을 소유하고도 문전 슈팅을 만들지 못한 장면이 직접적이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아르카다그의 세트피스와 골고하르 시르잔의 페널티 지역 수비다. 아르카다그는 사파르굴리예프의 크로스를 배시모프가 마무리한 득점 경로를 갖고 있다. 골고하르 시르잔은 무하라크 클럽 원정에서 페널티 지역 안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10월 15일). 아르카다그가 홈에서 공격하는 시간을 늘리면 코너킥과 프리킥 기회도 늘어날 수 있다. 다만 기회가 늘어난다는 전망과 득점이 늘어난다는 판단은 다르다. 지난 맞대결에서 아르카다그의 유효 슈팅 3개를 모두 막은 가루시안을 다시 상대해야 한다.
두 번째 대결은 골고하르 시르잔의 점유율이 페널티 지역 안 공격으로 이어지는지에 달려 있다. 골고하르 시르잔은 조 4위로 승점 2이고, 2위 아르카다그보다 승점이 2점 적다(ESPN 순위표, 10월 28일 경기 뒤 기준). 원정에서도 공을 가지며 승리를 노릴 이유가 있다. 그러나 지난 맞대결처럼 공을 오래 소유해도 문전으로 패스를 보내지 못하면 아르카다그의 수비를 움직이기 어렵다. 아르카다그는 비겨도 두 팀의 승점 차를 유지하므로 공격 인원을 무리하게 늘릴 필요가 없다. 골고하르 시르잔이 추격을 위해 전진하다 공을 잃는다면, 아르카다그에는 전환 공격 기회가 생긴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아르카다그가 세트피스나 공을 빼앗은 직후의 공격에서 한 번 득점하고, 한 골 차로 이기는 저득점 경기를 예상한다. 골고하르 시르잔은 추격을 위해 공격수를 바꿀 수 있지만, 지난 맞대결에서도 교체 뒤 득점하지 못했다. 아르카다그 역시 이 대회에서 한 경기에 2골을 넣은 적이 없어 큰 점수 차를 예상할 근거는 부족하다.
승부 방향과 적은 득점 전망은 시장과 같게 본다. 다만 아르카다그의 국내 리그 득점 기록보다는 이 대회에서 실제로 만든 세트피스 골과 지난 맞대결의 슈팅 기회를 승리 근거로 삼는다. 골고하르 시르잔이 지난 맞대결처럼 가루시안의 선방으로 버티면서 아르카다그가 세트피스도 살리지 못하면, 0-0 무승부가 다시 나올 수 있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무패: 승 — 홈에서 늘어나는 세트피스 기회와, 이겨야 하는 골고하르 시르잔이 공을 잃은 뒤의 전환이 아르카다그의 득점 경로이고, 골고하르 시르잔은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 핸디캡 -1: 무 — 아르카다그는 비겨도 되는 순위 사정 때문에 앞선 뒤 수비 블록을 유지하고, 이 대회의 마무리 정확도로는 가루시안을 상대로 두 번째 골을 만들기 어렵다
- 언더오버 2.5: 언더 — 골고하르 시르잔은 점유율을 페널티 지역 안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아르카다그의 득점은 세트피스나 전환 한 번에 기대므로 합계 세 골에 이를 경로가 좁다
자세한 분석
1. 홈팀 — 아르카다그: 지금 어떤 팀인가
국내 리그의 득점력이 이 대회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아르카다그는 투르크메니스탄 리그에서 압도적인 팀이다. 최근 공식전 20경기에서 18승 1무 1패, 73득점 10실점을 기록했다. 리그 16경기는 모두 이겼고, 경기당 4.25골을 넣었다. 그러나 AFC 챔피언스리그2 조별리그 3경기에서는 2골에 그쳤다. 9월 15일 홈에서 무하라크 클럽을 1-0으로 이겼고, 10월 15일 알자지라 원정에서 1-2로 졌다. 10월 28일 골고하르 시르잔 원정에서는 0-0으로 비겼다. 국내 리그에서 경기당 4골 넘게 넣던 공격이 아시아 대회 상대를 만나자 경기당 1골에도 미치지 못했다. 리그 기록은 상대 수준이 다른 경기에서 나온 결과다. 그래서 오늘 경기를 판단하는 기준은 이 대회 3경기다.
원정에서는 주도권을 내주고 세트피스로 골을 넣었다
로브셴 무하도프(Rovshen Muhadov) 감독의 아르카다그는 이 대회 원정 두 경기에서 상대에게 공격 주도권을 내주고 경기했다. 알자지라 원정에서는 상대가 전반 내내 공격했다(보이스오브에미리츠). 골키퍼 카카겔디 베르디예프(Kakageldi Berdiýew)가 여러 차례 슈팅을 막았다. 실점은 두 번 나왔다. 54분 라흐만 미라트베르디예프(Rahman Myratberdiýew)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추가시간에는 상대 헤더를 막은 뒤 흘러나온 공을 처리하지 못했다. 동점골은 66분에 나왔다. 아르주굴리 사파르굴리예프(Arzuwguly Sapargulyýew)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올린 크로스를 압디 배시모프(Abdy Bäşimow)가 헤더로 넣었다.
10월 28일 골고하르 시르잔 원정에서 아르카다그의 점유율은 38%였다. 그런데도 슈팅 12개, 유효 슈팅 3개를 기록해 상대(슈팅 6개, 유효 슈팅 0개)보다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유효 슈팅 3개는 모두 골키퍼 파르진 가루시안(Farzin Garoosian)에게 막혔고, 골대를 맞힌 슈팅도 있었다. 각 슈팅이 어떤 장면에서 나왔는지는 경기 기록에 남아 있지 않다. 두 원정에서 확인된 아르카다그의 득점 수단은 두 가지다. 사파르굴리예프의 세트피스 크로스, 그리고 점유율이 낮아도 슈팅 수를 확보하는 공격이다. 사파르굴리예프는 이 대회에서 팀 내 출전 시간이 가장 긴 수비수(343분)다.
홈에서 공을 가졌을 때의 공격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아르카다그가 이 대회에서 치른 홈경기는 무하라크 클럽전 1-0 승리 한 경기뿐이다. 오늘은 홈이므로 원정 때보다 공을 오래 가질 가능성이 크다. 그때 수비를 내린 상대를 공략하는 능력이 이 대회 수준에서 통할지가 변수다. 최근 홈 8경기(챔피언스리그2 1경기 포함)에서 8승 28득점 2실점을 기록했지만, 대부분 국내 리그 경기라 이 물음에 답이 되지 않는다. 현지 매체가 이 경기를 거의 다루지 않아 예상 선발과 전술 변화는 알려지지 않았다.
수비와 골키퍼는 이 대회에서도 통했다
아르카다그는 최근 20경기 가운데 13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고, 이 대회 3경기에서는 2실점했다. 그 2골은 페널티킥과 추가시간에 흘러나온 공을 처리하지 못한 장면에서 나왔다. 흐름 속 공격을 막지 못해 내준 실점은 아니다. 알자지라 원정에서는 상대 공격을 오래 받으면서도 베르디예프의 선방으로 실점을 줄였다. 수비 블록과 골키퍼가 아시아 대회 수준에서도 일정 부분 통한다는 근거다. 다만 핸드볼 반칙과 마지막 순간의 두 번째 공 처리처럼 집중력이 흐트러진 장면은 실점으로 이어졌다.
정배받을 만한 팀인가
아르카다그는 홈팀이고 조 2위이며, 상대는 공식전 4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정배 평가의 근거는 충분해 보인다. 그러나 그 평가가 리그의 압도적인 기록에 기대고 있다면 과대평가다. 아르카다그는 이 대회에서 경기당 1골도 넣지 못했다. 10월 28일에는 같은 상대에게 슈팅 12개를 시도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오늘 정배 평가를 뒷받침하는 것은 리그 기록이 아니다. 이 상대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든 맞대결 내용과 세트피스 득점 경로가 그 근거다.
2. 원정팀 — 골고하르 시르잔: 지금 어떤 팀인가
점유율은 높지만 유효 슈팅이 나오지 않는다
골고하르 시르잔의 가장 큰 문제는 득점이다. 공식전 4경기 연속 무득점이고(리그 2 · 챔피언스리그2 2), 이 대회 3경기에서는 1골도 넣지 못했다. 10월 28일 아르카다그전에서는 점유율 62%를 기록했다. 그러나 슈팅 6개 가운데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은 2개였고, 유효 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10월 15일 무하라크 클럽 원정에서도 상대보다 슈팅은 많았지만 유효 슈팅은 1개였다. 가장 가까운 기회는 27분 루아이 벤 하신(Louay Ben Hassine)의 슈팅이 골대를 맞은 장면이었다. 두 경기 모두 공을 오래 소유했지만,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패스와 마무리가 부족했다.
이 문제는 이번 시즌 들어 생겼다. 골고하르 시르잔은 지난 시즌 후반 13경기에서 경기당 1.23골을 넣었지만, 이번 시즌 7경기에서는 경기당 0.43골에 머물러 있다. 무하라크 클럽전 뒤 골키퍼 블라단 제키치(Vladan Djekic)는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국내 경기 성적이 좋지 않은데도 팀을 지지해 줬다는 이유였다(뉴스오브바레인, 10월 15일 경기 뒤). 국내 리그의 부진이 이 대회 경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라흐마티 감독의 교체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세예드 메흐디 라흐마티(Seyed Mehdi Rahmati)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메흐디 타르타르(Mehdi Tartar)의 후임으로 부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공격진을 바꿔 득점을 노리는 교체를 반복했다. 아르카다그전에서는 70분에 공격수 두 명을 동시에 바꿔 모하마드 알리네자드(Mohammad Alinejad)와 마지드 알리야리(Majid Aliyari)를 넣었다. 무하라크 클럽전에서는 상대에게 리드를 내준 상황에서 58분부터 78분까지 5명을 차례로 투입했다. 그러나 두 경기 모두 교체 뒤에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선수를 바꿔도 마무리가 나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는 특정 선수보다 공격 전개 방식에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원정에서는 실점이 늘었다
골고하르 시르잔은 홈에서는 실점이 적지만 원정에서는 실점이 늘었다. 원정 공식전 4연패 기간에 1득점 9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이 가운데 2경기는 지난 시즌 2월에 치른 리그 경기다. 이 대회 원정인 무하라크 클럽전에서는 모하마드 에르판 마수미(Mohammad Erfan Masoumi)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반칙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마수미는 7분 뒤 또 반칙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골고하르 시르잔은 그 뒤 10명으로 추격하다가 추가시간에 두 번째 골을 내줬다. 반면 아르카다그전의 홈 무실점은 가루시안이 유효 슈팅 3개를 모두 막아 낸 결과였다. 이란 현지 매체에서 새 결장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가
골고하르 시르잔이 이기는 경로는 상대의 약점에서 찾아야 한다. 아르카다그는 이 대회에서 득점이 적고, 2실점은 페널티킥과 막판에 흘러나온 공을 처리하지 못한 장면에서 나왔다. 골고하르 시르잔이 세트피스나 페널티킥 한 번으로 앞서고, 가루시안이 10월 28일처럼 선방을 이어 가면 원정 승리 경로가 생긴다. 7일 휴식으로 체력 조건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이 경로는 4경기 동안 나오지 않은 득점을 전제로 한다. 최근에는 흐름 속 공격으로 유효 슈팅조차 만들지 못했다. 이를 고려하면 역배는 상대가 실수해야만 성립하는 수준이다.
3. 일정 · 동기 · 몸 상태
아르카다그는 10월 3일 이후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그 뒤 한 달 동안 이 대회 두 경기만 뛰었고, 이 경기는 10월 28일 원정 뒤 7일 만이다. 체력 부담은 적지만 경기 간격이 길어져 경기 감각이 변수가 된다. 10월 15일 알자지라 원정은 12일 만에, 10월 28일 원정은 13일 만에 치른 경기였다. 아르카다그는 두 경기에서 합계 1골을 넣었다. 경기 간격과 득점의 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4~5일 간격으로 리그 경기를 치르던 9월과 지금은 경기 리듬이 다르다.
골고하르 시르잔은 10월 19일, 23일, 28일에 10일 동안 3경기를 치렀다. 이후 7일을 쉬고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에 나선다. 휴식 기간은 두 팀이 같다.
동기는 골고하르 시르잔 쪽이 더 절박하다. B조에서 아르카다그는 2위(1승 1무 1패, 승점 4), 골고하르 시르잔은 4위(승점 2)다. 2위까지 토너먼트에 오른다(ESPN 순위표). 아르카다그가 이기면 두 팀의 차이는 5점으로 벌어지고, 골고하르 시르잔은 남은 두 경기로 따라잡기 어려워진다. 비기면 차이는 2점으로 유지된다. 골고하르 시르잔은 이겨야 하고, 아르카다그는 비겨도 순위를 지킨다. 이 차이가 두 팀의 경기 방식에 영향을 준다. 골고하르 시르잔은 원정에서도 공을 가지려 할 것이다. 아르카다그는 홈이지만 무리하게 공격 숫자를 늘릴 필요가 없다.
4. 매치업 — 승부를 결정할 두세 자리
사파르굴리예프의 세트피스와 골고하르 시르잔의 페널티 지역 수비
두 팀 모두 흐름 속 공격의 마무리가 약하다. 이런 경기에서는 세트피스가 선제골의 가장 현실적인 경로다. 아르카다그가 이 대회 원정에서 넣은 유일한 골도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알자지라 원정에서 사파르굴리예프의 크로스를 배시모프가 헤더로 넣은 골이다. 오늘은 홈에서 공격하는 시간이 늘어나므로, 코너킥과 프리킥 기회도 원정 때보다 많아질 가능성이 크다. 골고하르 시르잔은 이 대회 원정에서 페널티 지역 안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준 적이 있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몸싸움이 잦은 세트피스 상황은 골고하르 시르잔 수비에 부담이 된다. 이 자리가 승부를 결정하는 이유는 두 팀 모두 이 경로 말고는 확인된 득점 수단이 적기 때문이다.
골고하르 시르잔의 점유율과 아르카다그의 수비 블록
골고하르 시르잔은 이겨야 하므로 공을 오래 가지려 할 것이다. 문제는 그 점유율이 페널티 지역 안으로 이어지느냐다. 10월 28일에는 62%의 점유율이 페널티 지역 안 슈팅 2개로 끝났다. 공격의 중심은 출전 시간이 많은 미드필더 알리레자 알리자데(Alireza Alizadeh)와 벤 하신이다. 마무리는 알리야리, 모하마드레자 아바시(Mohammadreza Abbasi), 알리네자드, 오미드 알리샤(Omid Alishah)가 나눠 맡는다. 아르카다그의 수비 블록은 이 대회에서 흐름 속 공격으로는 실점하지 않았다. 골고하르 시르잔이 이기려면 이 블록을 공략하는 경로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 경로가 나오지 않으면 점유율이 높아질수록 공을 잃고 아르카다그의 역습을 받는 횟수만 늘어난다.
골키퍼와 마무리의 정확도
기회가 적은 경기일수록 골키퍼가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다. 가루시안은 10월 28일 아르카다그의 유효 슈팅 3개를 모두 막았다. 베르디예프는 알자지라 원정에서 여러 차례 선방했다. 아르카다그는 그 경기에서 슈팅 12개를 시도하고 골대도 맞혔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오늘 홈에서 슈팅 수가 늘어나도 유효 슈팅 비율이 그때와 같다면 가루시안을 상대로 골을 넣기 어렵다. 결국 이 자리의 핵심은 아르카다그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더 가까운 거리의 슈팅을 만들 수 있느냐다.
5. 경기 전개
경기는 아르카다그가 10월 28일보다 앞쪽에서 공격하고, 골고하르 시르잔이 공을 가지며 기회를 노리는 구도로 시작한다고 본다. 홈의 아르카다그는 원정 때처럼 내려서기보다 국내 리그에서 하던 대로 공격 숫자를 늘리려 할 것이다. 다만 비겨도 순위를 지키므로 수비 블록을 포기하지는 않는다. 골고하르 시르잔은 공을 소유해도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적다. 그래서 전반에는 두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가 많지 않고,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나거나 한 골에 그친다.
선제골은 아르카다그 쪽에서 나온다고 본다. 흐름 속 공격보다는 세트피스, 그리고 골고하르 시르잔이 공을 잃은 직후의 전환이 현실적인 경로다. 아르카다그는 맞대결에서 이미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홈에서는 공격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골고하르 시르잔은 이 대회 원정에서 페널티 지역 안 반칙과 퇴장으로 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만든 적이 있다.
선제골을 내준 골고하르 시르잔은 지금까지처럼 교체로 공격수를 넣으며 추격할 것이다. 이 팀은 70분 무렵 공격진을 바꾸는 운용을 반복했지만, 교체 뒤에 득점한 적은 없다. 추격하는 골고하르 시르잔이 라인을 올리면 아르카다그에 역습 기회가 생기고, 경기 막판 추가골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아르카다그가 이 대회에서 보여 준 마무리 정확도를 고려하면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는 않는다. 이 경기는 아르카다그가 한 골 안팎의 차이로 이기는, 득점이 적은 경기로 본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두 팀의 득점 수단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아르카다그는 이 대회에서 세트피스 득점 경로를 보여 줬고 슈팅 수도 확보했다. 골고하르 시르잔은 4경기 동안 흐름 속 공격과 교체 어느 쪽에서도 득점 수단을 보여 주지 못했다. 반면 대승으로 볼 근거는 부족하다. 아르카다그의 국내 리그 기록은 이 대회에서 재현되지 않았고, 골고하르 시르잔의 골키퍼는 맞대결에서 강했다.
다른 결말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는 두 가지다. 아르카다그의 슈팅이 10월 28일처럼 가루시안에게 막히면, 두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해 0-0이 다시 나올 수 있다. 반대로 골고하르 시르잔이 세트피스나 페널티킥으로 먼저 앞서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홈 무실점 경기에서 보여 준 수비와 가루시안의 선방으로 한 골 차를 지켜 원정에서 이길 수도 있다.
6. 배당과 판단
우리가 보는 결말은 아르카다그가 한 골 차로 이기는, 득점이 적은 경기다. 홈에서는 아르카다그가 10월 28일 원정 때보다 앞쪽에서 공격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그만큼 아르주굴리 사파르굴리예프가 크로스를 올릴 코너킥과 프리킥 기회도 늘어난다. 골고하르 시르잔은 이겨야 하므로 공을 가지려 한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그 점유율이 페널티 지역 안 공격으로 이어진 장면은 거의 없었다. 아르카다그의 득점은 세트피스, 또는 상대가 공을 잃은 직후의 전환에서 한 번 나온다고 본다. 그 뒤에는 마무리 정확도가 낮은 공격으로 파르진 가루시안을 상대해야 하므로 점수 차를 더 벌리지 못한다.
시장은 아르카다그를 우세로 평가했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다. 홈 이점, 국내 리그 기록, 골고하르 시르잔의 공식전 4경기 연속 무득점이 홈팀 쪽 근거로 보인다. 맞대결 0-0과 가루시안의 선방은 접전 쪽 근거로 보인다. 국내 리그 기록은 이 대회 3경기 2득점으로 재현되지 않았으므로 우리 판단에서 뺀다. 우리가 아르카다그의 승리를 고르는 근거는 득점 경로다. 이 대회 원정에서 넣은 골은 세트피스 크로스에 이은 헤더였고, 홈에서는 그런 기회가 늘어난다. 무승부 경로는 아르카다그의 슈팅이 다시 가루시안에게 막히는 경우다. 그러나 오늘 이겨야 하는 골고하르 시르잔이 원정에서도 공을 가지려 하면, 공을 잃은 뒤 아르카다그의 전환 기회가 생긴다. 10월 28일에도 점유율 38%였던 아르카다그가 슈팅 12개를 만들었다. 골고하르 시르잔이 이기는 경로는 세트피스나 페널티킥 선제골이다. 하지만 이 팀은 흐름 속 공격으로 유효 슈팅조차 만들지 못했고, 공격수를 바꿔도 마무리가 나아지지 않았다. 승부는 아르카다그의 승리다.
점수 차에서 시장은 아르카다그가 두 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경우를 낮게 봤다. 아르카다그가 이 대회에서 한 경기에 두 골 이상 넣은 적이 없고, 맞대결에서는 유효 슈팅 3개가 모두 막혔다는 점이 근거다. 이 전제는 오늘도 성립한다. 우리는 정확히 한 골 차로 끝나는 구조를 본다. 아르카다그는 비겨도 골고하르 시르잔과의 승점 차 2를 유지하므로, 앞선 뒤 공격 숫자를 무리하게 늘릴 이유가 없다. 그래서 이 대회에서 흐름 속 공격에 실점하지 않은 수비 블록을 유지한다. 골고하르 시르잔은 70분 무렵 공격수를 바꾸며 추격하겠지만, 교체 뒤 득점한 적이 없다. 반대 근거는 골고하르 시르잔이 추격하며 라인을 올린 막판의 역습이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한 아르카다그의 마무리를 고려하면, 두 번째 골보다 한 골 리드를 지키는 쪽이 유력하다.
득점 수에서 시장은 적은 쪽을 분명하게 높게 봤다. 맞대결 0-0과 이 대회의 적은 득점이 그 근거로 보이지만, 이것은 결과 숫자라서 우리 판단의 근거로 쓰지 않는다. 우리가 득점을 적게 보는 이유는 두 팀의 득점 경로가 적다는 데 있다. 골고하르 시르잔은 10월 28일 점유율 62%를 기록하고도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이 2개였다. 알리레자 알리자데와 루아이 벤 하신이 공을 운반해도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패스가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오늘 공을 더 가져도 아르카다그 수비 블록 앞에서 공격이 끝날 가능성이 크다. 합계 세 골이 되려면 아르카다그가 두 골을 넣고 골고하르 시르잔도 득점하거나, 아르카다그가 세 골을 넣어야 한다. 그러나 아르카다그는 이 대회에서 한 경기에 두 골을 넣은 적이 없고, 골고하르 시르잔은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경로를 보여 주지 못했다. 막판 역습에서 추가 골이 나올 위험은 점수 차 판단과 같은 크기로 본다. 그 골이 나와도 합계는 두 골이므로 득점은 적은 쪽이다.
최종 판단
[결론] 아르카다그가 홈에서 늘어나는 세트피스와 전환 기회 가운데 한 번을 살려 앞선다고 본다. 골고하르 시르잔은 공을 오래 갖고도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 경기는 한 골 차 홈 승리로 끝나는 저득점 경기가 된다. 아르카다그의 슈팅이 다시 가루시안에게 막히면 0-0 무승부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겨야 하는 골고하르 시르잔이 공을 가지려 할수록 아르카다그의 전환 기회가 늘어나므로 홈 승리가 더 유력하다.
- 아르카다그는 10월 15일 알자지라 원정에서 사파르굴리예프가 세트피스로 올린 크로스를 압디 배시모프가 헤더로 넣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10월 15일). 홈에서는 공격하는 시간이 늘어나 코너킥과 프리킥이 많아진다. 골고하르 시르잔은 이 대회 원정에서 페널티 지역 안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준 적이 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10월 15일).
- 골고하르 시르잔은 10월 28일 점유율 62%에도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이 2개, 유효 슈팅이 0개였다. 70분에 공격수 2명을 동시에 바꾼 뒤에도 득점하지 못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10월 28일). 오늘 공을 더 가져도 아르카다그 수비 블록 앞에서 공격이 끝나고, 공을 잃은 뒤 역습을 받는 횟수가 늘어난다.
- B조에서 아르카다그는 승점 4로 2위, 골고하르 시르잔은 승점 2로 4위이며, 2위까지 토너먼트에 오른다(ESPN 순위표, 10월 28일 경기 뒤 기준). 아르카다그는 비겨도 승점 차를 유지하므로, 앞선 뒤에는 공격 숫자를 늘리지 않고 한 골 리드를 지키는 쪽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 승무패: 승 — 홈에서 늘어나는 세트피스 기회와, 이겨야 하는 골고하르 시르잔이 공을 잃은 뒤의 전환이 아르카다그의 득점 경로이고, 골고하르 시르잔은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 핸디캡 -1: 무 — 아르카다그는 비겨도 되는 순위 사정 때문에 앞선 뒤 수비 블록을 유지하고, 이 대회의 마무리 정확도로는 가루시안을 상대로 두 번째 골을 만들기 어렵다
- 언더오버 2.5: 언더 — 골고하르 시르잔은 점유율을 페널티 지역 안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아르카다그의 득점은 세트피스나 전환 한 번에 기대므로 합계 세 골에 이를 경로가 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