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요약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대한항공 점보스가 시즌 첫 승을 노리는 한국전력 빅스톰을 맞는다. 대한항공 점보스의 공격력을 유지하면서 리시브를 보호할 수 있는지가 이 경기의 출발점이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대한항공 점보스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개막전을 3-0으로 이겼지만 세트 점수는 모두 25-22 또는 25-23이었다. 헤난 달 조토 감독은 케트진스키를 아웃사이드 히터, 임동혁을 아포짓으로 세우고 정지석까지 함께 기용했다(스포츠경향, 11월 1일). 케트진스키는 19점에 공격 성공률 75.00%를 기록했다(연합뉴스, 10월 31일). 이 구성은 날개 공격의 선택지를 늘리는 대신 케트진스키에게 리시브도 요구한다. 케트진스키 역시 이상욱과 정지석의 리시브 도움을 언급하며 자신의 리시브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스타뉴스, 11월 1일).
리시브가 흔들릴 때 쓸 조합도 있다. 컵대회 결승에서 정한용이 임동혁 대신 들어가고 케트진스키가 아포짓으로 이동한 뒤, 한선수는 김규민의 속공을 활용해 3세트 10-14의 열세를 뒤집었다. 다만 당시에는 헤난 감독의 수술로 하파엘 헤드위즈 코치가 지휘했고, 헤난 감독은 개막전에 복귀했다(스타뉴스, 10월 26일·연합뉴스, 10월 31일). 같은 시점에 같은 교체를 할지는 단정할 수 없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개막전 뒤 6일을 쉬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다시 경기한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석진욱 감독 부임 뒤 공식전 4경기를 치렀다. 석 감독은 범실을 감수하더라도 강하게 서브를 넣겠다고 했지만(스포츠서울, 10월 24일), 우리카드 우리WON과의 리그 개막전에서는 상대 서브에 밀려 0-3으로 졌다. 석 감독은 세터 정리가 필요하고 쇼의 공격이 상대 수비에 읽혔다고 평가했다(MK스포츠, 11월 3일). 이민규와 하승우 중 오늘 누가 선발 세터를 맡을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수원 홈경기 뒤 3일 만의 원정인 만큼, 세터와 외국인 공격수의 연결을 조정할 시간도 길지 않았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쇼의 서브와 케트진스키가 가담하는 대한항공 점보스의 리시브다. 쇼는 지난 시즌 세트당 서브 득점 0.42개로 이 부문 2위였다(스타뉴스, 11월 3일). 대한항공 점보스는 개막전 허수봉의 서브 차례에 역전을 허용했고, 컵대회 결승에서는 레오가 서브를 넣는 동안 18-15가 18-22로 바뀌며 세트를 내줬다. 쇼가 비슷하게 연속 득점을 만들면 한선수가 김규민과 최준혁의 중앙 공격을 활용하기 어려워진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정한용을 넣고 케트진스키를 아포짓으로 옮겨 리시브를 조정할 수 있다. 다만 그 교체는 실점이 나온 뒤의 대응이므로 한국전력 빅스톰이 먼저 세트의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은 남는다.
반대 방향에서는 대한항공 점보스의 서브가 한국전력 빅스톰의 아웃사이드 히터 쪽 리시브를 시험한다. 석 감독은 개막전 뒤 그쪽 리시브와 공격이 모두 흔들렸다고 말했다(MK스포츠, 11월 3일). 첫 패스가 흔들리면 세터가 신영석과 진지위에게 속공을 올리기 어렵고, 이미 공격 코스가 읽혔던 쇼에게 공이 집중될 수 있다. 쇼의 높은 타점만으로는 수비수가 있는 방향으로 향하는 공격을 해결할 수 없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우스만의 공격을 함께 활용하고 중앙에서도 득점을 만들어 대한항공 점보스의 블로킹을 분산시켜야 한다.
접전의 20점 이후에는 공격 경로의 차이가 있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개막전 세 세트를 모두 그 구간의 공격과 블로킹으로 가져갔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우리카드 우리WON과의 개막전 2세트에서 22-22까지 따라붙고도 상대 속공과 후위 공격에 세트를 내줬다(스포츠동아, 11월 3일). 쇼의 서브가 세트 중반 점수 차를 만들더라도, 한국전력 빅스톰에는 그 우위를 세트 끝까지 유지할 공격 연결이 필요하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대한항공 점보스가 선수층과 접전 막판의 결정력으로 이길 가능성이 크다. 다만 쇼의 강서브가 케트진스키 쪽 리시브를 흔드는 세트는 한국전력 빅스톰에 넘어갈 수 있어, 셧아웃보다 대한항공 점보스의 4세트 승부와 높은 총 득점을 본다. 석 감독의 강서브 방침(스포츠서울, 10월 24일)과 쇼의 지난 시즌 서브 기록(스타뉴스, 11월 3일)은 그 한 세트의 근거다.
시장은 지난 시즌 우승 이력과 대한항공 점보스의 개막전 셧아웃을 들어 홈팀을 크게 앞세운다. 승부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세트 격차는 달리 본다. 대한항공 점보스의 개막전은 세 세트 모두 접전이었고, 강한 서브 차례에 연속 실점한 장면도 있었다. 반면 한국전력 빅스톰이 두 세트를 가져가려면 서브 득점뿐 아니라 흔들린 리시브와 쇼에게 집중되는 공격까지 개선해야 한다. 석 감독이 지적한 세터 연결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MK스포츠, 11월 3일).
하승우가 선발로 나서 쇼와의 연결이 나아지고, 정한용 투입 뒤에도 대한항공 점보스의 리시브가 회복되지 않으면 전망은 달라진다. 스포츠서울은 컵대회 기간 하승우와 쇼의 호흡이 더 낫다는 평가를 전했다(10월 24일). 다만 선발 세터가 발표되지 않은 만큼 그 조합을 오늘의 확정 전제로 삼을 수는 없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패: 승 — 한국전력 빅스톰의 세터 연결과 쇼의 공격 코스 문제가 3일 만에 풀렸다는 근거가 없고, 접전 막판을 끝낼 공격 경로와 교체 수단은 대한항공 점보스에 더 많다
- 언더오버 177.5: 오버 — 4세트 경기를 보고, 한국전력 빅스톰이 진 세트에서도 쇼의 서브와 우스만의 공격으로 20점 안팎을 지키는 구조다
- 세트핸디캡 -2.5: 패 — 쇼의 서브 차례에 케트진스키가 선 리시브가 흔들리는 세트가 한 번은 나올 구조이고, 정한용 투입은 리시브가 흔들린 뒤에 나오는 대응이다
자세한 분석
1. 홈팀 — 대한항공 점보스: 지금 어떤 팀인가
석진욱 감독의 한국전력 빅스톰은 오늘도 강한 서브로 대한항공 점보스의 리시브부터 흔들려 할 가능성이 크다. 석진욱 감독은 컵대회 기간에 "서브 범실이 나와도 강하게 넣어야 할 것 같다. 강팀일수록 서브가 강하다"고 했다(스포츠서울, 10월 24일). 개막전에서 진 뒤에는 "우리도 서브가 터져야 했는데 아쉽다"고 했다(MK스포츠, 11월 3일).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리그 경기는 1경기뿐이다. 그래서 개막전과 컵대회 경기, 지난 시즌 기록을 함께 놓고 읽는다.
공격수 3명을 함께 세우면 리시브 부담이 커진다
헤난 달 조토 감독은 10월 31일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치른 개막전에서 잰더 케트진스키를 아웃사이드 히터에, 임동혁을 아포짓에 세우고 정지석까지 공격수 3명을 함께 기용했다(스포츠경향, 11월 1일). 케트진스키는 19점을 올리며 공격 성공률 75.00%를 기록했고(연합뉴스, 10월 31일), 정지석은 12점을 보탰다. 키 207cm인 케트진스키와 임동혁이 양쪽 날개를 맡으면 어느 로테이션에서도 높은 공격수가 전위에 남는다. 대신 리시브 부담이 커진다. 케트진스키는 "오늘도 이상욱이나 정지석이 리시브를 잘해줬다… 훈련을 통해 리시브를 보완해서"라고 말했다(스타뉴스, 11월 1일). 상대가 서브로 케트진스키를 노리면 이 구성의 약점이 곧바로 드러난다.
헤난 감독은 "상대에 따라, 우리가 어떤 경기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을 관찰하고 계속 대화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같은 기사들은 케트진스키를 아포짓으로 돌리는 조합도 가능하다고 적었다(스포츠경향·기호일보, 11월 1일). 오늘 처음 내세울 조합은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이 발언은 상대 서브와 리시브 상황에 따라 날개 배치를 바꾸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정한용 투입과 케트진스키의 아포짓 이동
이 대응은 컵대회에서 이미 두 번 나왔다. 10월 24일 우리카드 우리WON과 맞붙은 준결승 1세트에서 케트진스키가 공격 득점을 올리지 못하자 정한용을 넣었고, 2세트는 정한용을 선발로 시작했다. 하파엘 헤드위즈 코치는 정한용이 들어간 뒤 팀이 안정되고 공격과 서브도 잘 풀렸다고 말했다(스포츠서울). 다음 날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치른 결승에서는 3세트 10-14에서 임동혁 대신 정한용을 넣고 케트진스키를 아포짓으로 옮겼다. 이후 한선수가 김규민의 속공을 살려 따라붙었고 대한항공 점보스가 25-23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이 교체들은 헤난 감독이 허리디스크 수술로 벤치를 비운 동안 헤드위즈 코치가 지휘한 경기에서 나왔다(스타뉴스, 10월 26일). 헤난 감독은 개막전에서 벤치로 돌아왔기 때문에(연합뉴스, 10월 31일) 오늘도 같은 시점에 같은 교체를 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래도 공격력을 일부 내주고 리시브를 안정시키는 방법을 선수들이 실전에서 이미 해 봤다는 점은 오늘 대응에 쓸 수 있는 수단이다.
한선수의 중앙 활용과 막판 블로킹, 바뀐 백업 세터
세터 한선수(41)는 리시브가 세터 쪽으로 정확히 오면 김규민의 속공을 섞어 쓴다. 준결승 1세트 24-24에서 나온 득점도 김규민의 속공이었다. 한선수는 세트 막판 블로킹에도 힘을 보탠다. 개막전 3세트 21-21에서는 최준혁과 함께 허수봉의 공격을 연달아 막았고(기호일보, 11월 1일), 준결승 2세트 35-35 이후에는 김동민의 공격을 블로킹해 37-35로 세트를 끝냈다. 백업 세터는 바뀌었다. 유광우가 삼성화재 블루팡스로 옮겼고, 그 자리에는 일본 출신 아시아쿼터 세터 류가 있다(마이데일리, 11월 4일). 한선수가 경기를 운영하는 동안에는 영향이 작다. 그러나 세트 중반에 세터를 바꿔 흐름을 바꾸는 선택지는 지난 시즌보다 실전에서 덜 검증됐다. 경기 전까지 새 부상 소식은 보도되지 않았다.
최근 승리의 원인과 상대
개막전은 3-0으로 끝났지만 세트 점수는 25-22, 25-23, 25-22로 모두 접전이었다. 문화일보는 범실을 대한항공 점보스 14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5개로 보도했다. 필립 블랑 감독은 서브·리시브 차이와 20점 이후 집중력이 떨어진 점을 패인으로 꼽았다(스타뉴스). 준결승에 대해서도 뉴시스는 블로킹 12-3과 우리카드 우리WON의 범실 28개를 전했다. 막판 공격과 블로킹은 대한항공 점보스의 강점이지만, 승리의 상당 부분은 상대 범실에서 나왔다. 강한 서브에는 흔들렸다. 개막전 2세트에는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로 21-22 역전을 허용했고, 결승 2세트에는 레오의 서브 차례에 18-15에서 18-22로 역전당했다. 이 두 장면 뒤에 대한항공 점보스는 각각 다시 앞서거나 다음 세트를 가져갔다. 그래도 강서버가 서브를 넣는 로테이션에서 연속 실점한 약점은 오늘 쇼의 서브와 직접 맞닿는다.
오늘 이길 조건과 평가를 만든 조건
대한항공 점보스에 대한 평가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과 KOVO컵 2연패에서 나온다(경인일보, 11월 2일 · 스타뉴스, 10월 26일). 그 성적을 만든 조건은 오늘도 그대로다. 케트진스키의 결정력, 한선수의 중앙 활용, 정한용·임동혁·정지석으로 날개를 바꿀 수 있는 선수층이 그대로 있다. 달라질 수 있는 것은 상대 범실이다. 한국전력 빅스톰이 서브를 강하게 넣으면서 공격 범실을 줄이면, 대한항공 점보스는 상대 실수에 기대지 않고 자기 공격으로 세트를 끝내야 한다. 이길 조건은 이상욱과 정지석이 중심이 된 리시브가 버티는 것이다. 리시브가 흔들려도 정한용을 넣어 구성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이 조건이 오늘 성립할 근거는 충분하다.
2. 원정팀 — 한국전력 빅스톰: 지금 어떤 팀인가
헤난 감독의 대한항공 점보스는 공격수 3명을 함께 세우고, 리시브가 흔들리면 정한용을 넣어 날개 배치를 바꾸는 방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두 가지에 따라 이 경기를 치른다. 하나는 서브로 그 리시브를 얼마나 흔드느냐이고, 다른 하나는 그렇게 얻은 반격 기회를 세터가 어떻게 공격으로 연결하느냐다.
새 감독은 서브를 앞세우지만 개막전 서브 싸움에서 밀렸다
석진욱 감독은 이번 시즌 부임해 3년 만에 V-리그로 돌아왔다(MK스포츠, 11월 3일). 부임 뒤 치른 공식전은 컵대회 3경기와 리그 1경기다. 지난 시즌 기록은 이전 감독 체제에서 나온 것이다. 석진욱 감독은 범실을 감수하더라도 강서브를 넣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 서브의 중심은 외국인 선수 쇼(쉐론 베논 에반스, 206cm)다. 쇼는 지난 시즌 862점으로 득점왕에 올랐고, 세트당 서브 득점 0.42개로 이 부문 2위였다(스타뉴스, 11월 3일). 그러나 11월 3일 우리카드 우리WON전에서는 오히려 상대 서브에 밀렸다. 3세트 2-2에서 김형근이 서브를 넣는 동안 연속 실점해 2-9가 됐다. 석진욱 감독은 상대 리시브를 충분히 흔들지 못했고 김형근의 서브는 좋았다고 평가했다(스포츠조선).
정해지지 않은 세터와 읽히는 쇼의 공격 코스
석진욱 감독은 "세터 포지션도 정리가 필요할 거 같다"고 했다. 이어 "경기 중 세터가 바뀐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깨져 있다"고 말했다(MK스포츠, 11월 3일). 이적생 이민규(34)에 대해서는 "1세트 초반부터 교체하는 것도 선수에게 좋지 않을 거 같아서 좀 더 지켜봤다"고 했다(마이데일리, 11월 3일). 2세트 22-22와 23-24 장면에서는 하승우가 세터로 코트에 있었다(스포츠동아, 11월 3일). 컵대회 기간 스포츠서울(10월 24일) 기사에는 이민규와 쇼는 아직 호흡이 덜 맞고 하승우와 쇼의 호흡이 더 낫다는 언급이 실렸다. 오늘 선발 세터는 발표되지 않았다.
세터 연결 문제는 쇼의 공격에도 영향을 줬다. 석진욱 감독은 "쇼에게 향하는 공격이 상대에 읽히면서" 경기가 어려워졌다고 했다(MK스포츠, 11월 3일). 또 "쇼가 공격할 때 아무리 위쪽에서 때린다고 해도 수비가 보이는 곳으로 코스가 자주 향했다"고 설명했다(마이데일리, 11월 3일). 쇼는 13점, 아시아쿼터 우스만(파키스탄)은 12점을 올렸다. 높은 타점으로 블로킹을 넘겨도 공이 수비수가 있는 자리로 가면 디그에 걸려 상대가 반격한다. 오늘 상대는 막판 블로킹과 디그 뒤 반격으로 개막전 세트를 모두 가져간 팀이다. 쇼의 공격 코스가 달라지지 않으면 같은 문제가 되풀이될 가능성이 크다.
아웃사이드 히터 쪽 리시브와 대체 자원
석진욱 감독은 "전반적으로 리시브가 흔들렸고, 아웃사이드 히터쪽 공격이 다소 약했다"고 했다(MK스포츠, 11월 3일). 우스만에 대해서는 그동안 경기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3세트에 제 페이스를 찾은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스타뉴스(11월 3일)는 신예 윤하준(20)이 성장하면서 새 공격 조합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하준은 컵대회 우리카드 우리WON전 5세트에서 퀵오픈과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끝냈다(뉴시스). 중앙에서는 신영석, 전진선, 진지위가 개막전에서 블로킹 득점을 올렸다(마이데일리, 11월 3일). 따라서 선수 구성의 핵심은 결장자가 아니라 아웃사이드 히터 쪽 리시브와 공격을 우스만과 윤하준이 얼마나 버텨 내느냐다.
최근 경기의 원인과 상대
컵대회 준결승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전(1-3)은 한국전력 빅스톰의 장점과 한계를 함께 보여 준다. 1세트에는 쇼와 우스만의 공격으로 25-18을 만들었고, 상대는 사이드아웃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필립 블랑 감독이 2세트부터 신호진을 넣어 리시브를 보강하자 흐름이 넘어갔다. 3세트에는 서재덕, 방강호, 하승우, 이태호를 차례로 넣었지만 15-25로 졌다. 상대가 리시브를 바로잡은 뒤 다른 공격 경로를 만들지 못한 것이다. 석진욱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과 손발을 맞춘 시간이 적었다고 말했다(중앙일보, 10월 24일).
10월 22일 우리카드 우리WON전 3-2 승리는 0-2로 밀린 상황에서 나왔다. 역전의 출발점은 3세트 16-18에서 상대의 서브 범실과 속공 범실로 동점을 만든 장면이었다(뉴시스). 3세트부터 쇼 대신 이태호가 뛰었고, 세터 이민규도 투입됐다(마이데일리). 11월 3일 경기에서는 2세트 22-22까지 따라붙었지만, 마틴 아흐마디의 속공과 아라우조의 후위 공격에 그 세트를 내줬다. 이 3경기에서 한국전력 빅스톰이 세트 막판에 자기 공격으로 세트를 끝낸 장면은 적었고, 이긴 세트에는 상대 범실이 있었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개막전에서 범실을 14개만 했으므로(문화일보), 오늘은 상대 범실에 기대기가 더 어렵다.
오늘 이길 조건과 평가를 만든 조건
한국전력 빅스톰은 개막전에서 0-3으로 져 승점이 없고, 오늘 시즌 첫 승을 노린다(마이데일리, 11월 5일). 이런 낮은 평가는 세 가지 조건에서 나왔다. 세터가 정해지지 않아 연결이 불안하고, 쇼의 공격 코스가 읽히며, 아웃사이드 히터 쪽 리시브가 흔들린다. 3일 만에 이 조건들이 모두 바뀌기는 어렵다. 그래도 이길 조건은 분명하다. 쇼가 서브를 넣는 동안 케트진스키가 가담한 리시브를 연달아 흔들어야 한다. 우스만은 개막전 3세트에서 찾은 감각을 이어 가야 하고, 신영석은 중앙에서 케트진스키와 정지석의 공격을 막아야 한다. 이 조건이 맞으면 세트를 가져갈 경로가 생긴다. 이 조건은 일부 세트에서는 성립할 수 있다. 다만 세트 막판에 마무리할 경로까지 갖췄다는 근거는 부족하다.
대한항공 점보스 — 최근 5경기(코드 집계 · 이 팀 기준)|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스코어 | 결과 |
|---|---|---|---|---|---|
| 10.31 | 리그 |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 홈 | 3-0 | 승 |
| 10.25 | 컵 |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 홈 | 3-1 | 승 |
| 10.24 | 컵 | 우리카드 우리WON | 홈 | 3-0 | 승 |
| 10.22 | 컵 |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 원정 | 3-0 | 승 |
| 10.20 | 컵 | OK저축은행 읏맨 | 홈 | 3-1 | 승 |
|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스코어 | 결과 |
|---|---|---|---|---|---|
| 11.03 | 리그 | 우리카드 우리WON | 홈 | 0-3 | 패 |
| 10.24 | 컵 |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 홈 | 1-3 | 패 |
| 10.22 | 컵 | 우리카드 우리WON | 원정 | 3-2 | 승 |
| 10.19 | 컵 | KB손해보험 스타즈 | 홈 | 3-1 | 승 |
| 03.18 | 리그 | KB손해보험 스타즈 | 홈 | 0-3 | 패 |
3. 일정과 몸 상태
대한항공 점보스는 10월 31일 개막전 뒤 6일 동안 쉬고, 같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경기한다(연합뉴스, 10월 31일·11월 6일). 컵대회 때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 동안 5경기를 치렀지만, 그 뒤로는 일정에 여유가 있었다. 케트진스키가 말한 리시브 보완 훈련을 할 시간도 있었다. 다음 경기는 5일 뒤인 11월 11일 우리카드 우리WON 원정이다. 그래서 오늘 주전을 아낄 일정상 이유는 작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11월 3일 수원체육관 홈경기를 치르고 3일 만에 인천 원정에 나선다(SBS, 11월 3일 · 마이데일리, 11월 5일). 직전 경기가 3세트로 끝나 체력 부담은 크지 않았다. 3일이라는 간격은 피로보다 준비 시간에 영향을 준다. 석진욱 감독이 정리가 필요하다고 한 세터 문제와 외국인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출 훈련 시간이 짧다. 다음 경기는 11월 10일 삼성화재 블루팡스 원정이다. 일정만 보고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판단할 근거는 없다. 일정보다 더 큰 변수는 한국전력 빅스톰이 개막전과 다른 세터 구성을 들고 나오느냐다.
4. 매치업 — 승부를 결정할 두세 자리
지난 시즌 두 팀의 대결 가운데 2025년 10월 23일 정규리그 경기와 2025년 KOVO컵 경기는 모두 대한항공 점보스가 3-1로 이겼다. 그 뒤 한국전력 빅스톰은 감독이 바뀌었고, 세터 이민규와 아시아쿼터 우스만이 새로 들어왔다(스타뉴스, 11월 3일). 그래서 그 경기들의 전개를 오늘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쇼의 서브 차례와 케트진스키가 선 리시브 라인
승부를 결정할 첫 구간은 쇼가 서브를 넣는 로테이션이다. 앞서 적은 대로 대한항공 점보스는 레오와 허수봉이 서브를 넣을 때 연속으로 실점했다. 리시브가 흔들리면 한선수가 중앙 공격을 쓰지 못하고 공격이 날개 하이볼에 몰린다. 한국전력 빅스톰이 세트를 가져갈 가장 현실적인 경로가 여기에 있다. 대한항공 점보스의 대응도 이 지점에 맞춰져 있다. 케트진스키의 리시브가 흔들리면 정한용을 넣어 공격력 일부를 내주고 리시브를 안정시킨다. 반대로 범실을 감수하는 강서브는 에이스만큼 범실도 낳는다. 그래서 쇼의 서브가 에이스로 끝나는지 범실로 끝나는지가 세트 중반 점수 차를 결정한다.
한국전력 빅스톰의 첫 패스와 대한항공 점보스의 블로킹
반대 방향의 서브 싸움도 똑같이 중요하다. 대한항공 점보스에는 서브 득점을 낼 수 있는 선수가 여럿 있다. 임동혁은 개막전 2세트에 서브 에이스를, 정지석은 결승 4세트에 서브 득점을, 정한용은 준결승 1세트에 서브 득점을 올렸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개막전에서 리시브와 아웃사이드 히터 쪽 공격이 흔들렸다. 첫 패스가 흔들리면 누가 세터를 맡든 쇼에게 높은 공을 올리는 횟수가 늘어난다. 그러면 대한항공 점보스 블로커들은 쇼 한 명만 기다리면 된다. 신영석과 진지위의 속공이 몇 번 나오느냐를 보면 한국전력 빅스톰의 리시브가 버티는지 알 수 있다. 이 지점이 결정적인 이유는 리시브가 흔들리는 즉시 한국전력 빅스톰이 쓸 수 있는 공격 경로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20점 이후의 마무리
개막전에서 대한항공 점보스는 세트마다 20점 이후에 승부를 결정했다. 1세트 19-19와 3세트 21-21에서는 공격과 블로킹으로 앞섰다. 2세트에는 역전을 허용한 직후 임동혁의 서브 에이스와 김민재의 공격으로 다시 앞섰다. 헤난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스타뉴스). 반면 한국전력 빅스톰은 개막전 2세트 22-22에서 상대의 속공과 후위 공격에 세트를 내줬다. 컵대회 준결승 4세트에서는 9-10까지 따라붙은 뒤 우스만의 공격 범실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접전 세트가 나와도 그 세트를 끝낼 선수와 공격 경로는 대한항공 점보스 쪽에 더 많다. 이 마무리 능력의 차이가 세트 스코어의 차이를 결정한다.
5. 경기 전개
세트 초반은 서브 싸움으로 시작한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쇼가 서브를 넣는 동안 연속 득점을 노리고, 대한항공 점보스는 이상욱과 정지석이 중심이 된 리시브로 그 로테이션을 버티려 한다. 쇼의 서브가 들어가는 구간에서는 한국전력 빅스톰이 앞서는 장면이 나올 수 있다. 다만 개막전을 보면 리시브가 더 흔들린 쪽은 한국전력 빅스톰이었다. 또 우스만과 윤하준이 맡는 아웃사이드 히터 쪽을 흔들 수 있는 서버도 대한항공 점보스에 더 많다.
세트 중반에는 세터의 선택이 점수 차를 만든다. 한선수는 리시브가 버티면 김규민과 최준혁의 중앙 공격, 케트진스키와 임동혁의 양쪽 날개 공격으로 공을 나눈다. 공격수 3명이 함께 전위에 서는 로테이션에서는 한국전력 빅스톰 블로킹이 따라가기 어렵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누가 세터를 맡든 쇼와 우스만에게 공을 모을 가능성이 크다. 개막전처럼 쇼의 공격 코스가 수비수가 있는 자리로 향하면, 대한항공 점보스가 디그한 뒤 반격해 점수를 낸다.
세트 막판과 세트 사이 조정에서도 대한항공 점보스의 선택지가 더 많다. 리시브가 흔들린 세트가 나오면 다음 세트에 정한용을 넣어 구성을 바꿀 수 있고, 이 방법은 컵대회에서 두 번 효과를 냈다. 한국전력 빅스톰도 세터를 바꾸거나 쇼를 이태호로 교체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런 교체는 세트를 안정시켰다기보다 흔들린 상황을 수습하는 데 가까웠다. 흐름은 대한항공 점보스 쪽으로 기운다. 양방향 서브 싸움에서 한국전력 빅스톰의 리시브가 더 약하고, 세트 막판에 마무리할 경로와 세트 사이에 조정할 수단도 대한항공 점보스가 더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세트 차가 벌어지는 조건은 한국전력 빅스톰의 서브 범실이 늘고 쇼의 공격 코스가 계속 읽히는 경우다. 그러면 11월 3일 경기처럼 한국전력 빅스톰이 20점 언저리에서 멈추는 세트가 이어진다. 풀세트로 가는 조건은 쇼의 서브가 세트마다 연속 득점을 만들고, 정한용을 넣은 뒤에도 대한항공 점보스의 리시브가 회복되지 않는 경우다. 총 득점은 무엇보다 세트 수에 따라 달라진다. 대한항공 점보스의 개막전처럼 진 쪽이 22~23점까지 따라붙는 세트가 이어지면 세트당 득점이 높아진다. 그러나 한국전력 빅스톰에는 듀스까지 버틸 마무리 경로가 부족하다. 그래서 듀스가 거듭되기보다는 진 쪽이 20점대 초반에 머무는 세트가 많을 것으로 본다.
다른 결말로 이어질 경로는 하나다. 한국전력 빅스톰이 하승우를 선발 세터로 세워 쇼와의 호흡 문제를 줄이는 경우다. 여기에 쇼의 서브가 케트진스키를 연달아 노려, 정한용을 넣은 뒤에도 대한항공 점보스의 리시브가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면 대한항공 점보스는 세트 막판에 중앙 공격을 쓰지 못하고 날개 하이볼에 의존하게 된다. 이때 신영석과 진지위의 블로킹이 살아나면 한국전력 빅스톰이 세트를 가져가는 구간이 늘어난다. 컵대회 준결승 1세트에서 쇼와 우스만이 함께 공격을 이끈 장면이 이 경로의 근거다. 다만 그 경기에서도 한국전력 빅스톰은 상대가 리시브를 바로잡은 뒤 흐름을 지키지 못했다.
6. 배당과 판단
이 경기의 승부는 세 지점에서 정해진다. 쇼가 서브를 넣는 로테이션에서는 대한항공 점보스의 리시브가 승부를 좌우한다. 석진욱 감독은 범실이 나와도 서브를 강하게 넣어야 한다고 했다(스포츠서울, 10월 24일). 케트진스키가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서면 그 서브는 대한항공 점보스의 리시브 라인에서 케트진스키를 겨냥할 것이다. 한국전력 빅스톰의 세터 연결도 승부를 좌우한다. 석진욱 감독은 세터 정리가 필요하고 쇼의 공격이 상대에 읽혔다고 직접 말했다(MK스포츠, 11월 3일). 이를 고칠 시간은 3일뿐이었다. 20점 이후에는 세트를 마무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헤난 달 조토 감독은 상대에 따라 운영이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스포츠경향, 11월 1일). 리시브가 흔들리면 정한용을 넣는 대응도 컵대회에서 이미 두 번 나왔다. 그래서 쇼의 서브 차례에는 한국전력 빅스톰이 따라붙고, 세트 막판에는 대한항공 점보스가 앞서는 구조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총 득점은 세트 수가 먼저 정한다. 진 쪽이 20점대 초반을 지키는 세트가 많을 것으로 본다.
시장이 대한항공 점보스를 크게 앞에 둔 근거는 세 가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과 KOVO컵 2연패(경인일보, 11월 2일), 개막전 셧아웃, 그리고 한국전력 빅스톰의 개막전 0-3 패배다. 오늘도 그대로 성립하는 것은 대한항공 점보스의 선수층과 막판 결정력이다. 다만 두 경기의 내용은 겉으로 드러난 결과와 다르다. 대한항공 점보스의 셧아웃은 세 세트 모두 상대가 22~23점까지 따라붙은 접전이었다. 결정적인 점수에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범실 25개가 섞여 있었다(문화일보). 한국전력 빅스톰이 진 원인도 세터 연결과 김형근의 서브였고, 2세트는 22-22까지 갔다. 시장이 승부의 격차를 셧아웃 쪽으로 그대로 옮기지 않은 이유가 여기서 설명된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최근 2경기에서 허수봉과 레오의 서브 차례에 연속으로 실점했다. 쇼는 지난 시즌 세트당 서브 득점 2위였다(스타뉴스, 11월 3일).
승부는 대한항공 점보스의 승리로 본다. 한국전력 빅스톰이 세트를 가져갈 현실적인 경로는 쇼의 서브에 몰려 있다. 최근 3경기에서는 세트 막판을 자기 공격으로 끝낸 장면도 드물었다. 대한항공 점보스의 개막전 범실은 14개였다(문화일보). 그래서 상대 범실로 세트를 따 온 한국전력 빅스톰의 방식도 통하기 어렵다. 세트 스코어는 셧아웃보다 한 세트를 내주는 승리를 본다. 컵대회 결승 2세트에서 대한항공 점보스는 레오의 서브 차례에 18-15가 18-22로 바뀌며 세트를 내줬다. 강서버의 연속 서브는 대한항공 점보스가 세트를 잃는 실제 경로였다. 정한용 투입은 리시브가 흔들린 뒤에 나오는 대응이어서 그 세트를 미리 막기 어렵다. 반면 한국전력 빅스톰이 두 세트를 가져갈 근거는 부족하다.
총 득점을 보려면 세트 수와 함께 진 쪽의 세트별 득점을 확인해야 한다. 4세트 경기에서 한국전력 빅스톰이 진 세트마다 20점 안팎을 내면 총 득점은 높은 쪽이 된다. 한국전력 빅스톰이 15점과 17점에 그친 세트는 10월 24일에 나왔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리시브를 바로잡은 뒤 한국전력 빅스톰이 다른 공격 경로를 찾지 못한 경기였다. 오늘은 쇼의 서브 차례와, 3세트에 감각을 찾은 우스만의 공격(MK스포츠, 11월 3일)이 득점을 보탠다. 셧아웃이 나오면 세트 스코어와 총 득점의 전망이 함께 달라진다. 두 전망은 한국전력 빅스톰이 한 세트를 가져가느냐는 같은 지점에서 바뀐다.
최종 판단
[결론] 대한항공 점보스가 선수층과 막판 결정력으로 이길 가능성이 크지만, 쇼의 강서브가 대한항공 점보스의 리시브를 흔드는 세트 하나는 한국전력 빅스톰에 넘어갈 수 있다. 그래서 셧아웃보다 4세트 승부와 높은 총 득점을 본다.
- 석진욱 감독은 범실이 나와도 서브를 강하게 넣어야 한다고 했다(스포츠서울, 10월 24일). 쇼는 지난 시즌 세트당 서브 득점 2위였다(스타뉴스, 11월 3일). 케트진스키는 리시브 보완을 과제로 말했다(스타뉴스, 11월 1일). 대한항공 점보스는 10월 25일 컵대회 결승에서 레오의 서브 차례에 역전을 허용해 세트를 내준 적이 있다. 정한용을 넣어 리시브를 바로잡는 대응은 리시브가 흔들린 뒤에야 나온다.
- 석진욱 감독은 개막전 뒤 세터 정리가 필요하고 쇼의 공격이 상대에 읽혔다고 했다(MK스포츠, 11월 3일). 오늘 선발 세터는 발표되지 않았다. 하승우가 선발로 나서면 쇼와 호흡을 맞추는 문제는 줄어들 수 있다(스포츠서울, 10월 24일 기사 속 언급). 그래도 대한항공 점보스 서버들이 아웃사이드 히터 쪽 리시브를 흔들면 공이 쇼에게 몰린다. 그때는 한선수와 최준혁이 블로킹으로 그 공격을 기다린다.
- 대한항공 점보스는 개막전 세 세트를 모두 20점 이후의 공격과 블로킹으로 가져갔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11월 3일 2세트 22-22에서 상대 속공과 후위 공격에 세트를 내줬다(스포츠동아, 11월 3일). 접전 세트의 마무리는 대한항공 점보스 쪽이어서 한국전력 빅스톰이 두 세트를 가져가기는 어렵다.
- 승패: 승 — 한국전력 빅스톰의 세터 연결과 쇼의 공격 코스 문제가 3일 만에 풀렸다는 근거가 없고, 접전 막판을 끝낼 공격 경로와 교체 수단은 대한항공 점보스에 더 많다
- 언더오버 177.5: 오버 — 4세트 경기를 보고, 한국전력 빅스톰이 진 세트에서도 쇼의 서브와 우스만의 공격으로 20점 안팎을 지키는 구조다
- 세트핸디캡 -2.5: 패 — 쇼의 서브 차례에 케트진스키가 선 리시브가 흔들리는 세트가 한 번은 나올 구조이고, 정한용 투입은 리시브가 흔들린 뒤에 나오는 대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