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요약
세비야가 공을 소유하는 시간과 알라베스가 공격수를 늘리는 시간이 이 경기의 서로 다른 국면을 만든다. 전반에 세비야가 얻은 기회를 득점으로 바꿀 수 있는지가 후반 운영에도 영향을 준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세비야의 6위는 중하위권 상대에게 기회를 적게 내주며 쌓은 성적이다. 오사수나를 2-0으로 이긴 10월 27일에는 유수프 포파나의 뒤꿈치 패스를 이삭 로메로가 마무리했고, 오사수나가 동점을 노리며 전진한 뒤에는 루벤 바르가스의 공 탈취와 유수프 포파나의 전진에서 추가골이 나왔다. 반면 11월 1일 헤타페전에서는 전반 슈팅 7-1의 우세를 추가 득점으로 잇지 못했다. 헤타페가 후반에 선수를 교체한 뒤 오른쪽 돌파와 크로스로 동점을 만들었고, 세비야는 교체 후에도 주도권을 되찾지 못해 1-3으로 졌다.
알라베스의 7경기 무승을 공격 부진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말라가전에서는 후반에 공격수를 늘려 데이터센터 기준 기대득점 1.84를 기록하고도 1골에 그쳤다. RC셀타데비고전에서는 상대 오른쪽 수비수 하비 로드리게스가 후반에 전진한 뒤 두 골을 허용했다. 바르셀로나 원정에서는 미드필더 5명으로 시작했다가 후반 시작과 함께 토니 마르티네스를 넣어 4-4-2로 바꿨다(EFE 통신, 현지 10월 31일). 이후에도 공격수를 투입해 박스 안 숫자를 늘렸다(가스테이스오이, 현지 10월 31일).
세비야에서는 페케 페르난데스와 미겔 시에라가 결장하고, 최근 리그 2경기에 교체 투입된 마누 부에노가 출장 정지다(풋볼판타지, 11월 5일). 영향은 선발보다 후반 교체에 크다. 이삭 로메로는 무릎 문제 뒤 팀 훈련에 복귀했고 감독도 출전할 수 있다고 했지만, 선발 여부와 경기 전체를 뛸 수 있는지는 정해지지 않았다(엘데스마르케, 11월 5일). 알라베스의 장기 결장자인 미켈 로드리게스와 파쿤도 가르세스는 직전 경기 선발에도 없었다. 최근 맞대결 기록은 접전이었으나 두 감독이 현재 팀을 맡기 전 경기여서 오늘의 전술을 설명하는 근거로 삼기 어렵다.
2. 매치업 분석
세비야가 먼저 공략할 곳은 알라베스 수비의 측면이다.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은 상대가 3-5-2 구조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며 인내를 강조했다(엘데스마르케, 11월 5일). 알라베스가 센터백을 늘리면 세비야의 투톱이 중앙에서 수비수 3명을 상대하고, 미드필더 5명으로 시작하면 중원의 전진 패스가 어려워진다. 세비야는 후안 이글레시아스를 전진시키고 펠릭스 코헤이아의 킥으로 박스에 공을 공급할 수 있다. 후안 이글레시아스의 크로스는 오사수나전에서 펠릭스 코헤이아의 슈팅으로 이어졌고, 펠릭스 코헤이아의 코너킥은 헤타페전 키케 살라스의 선제골을 만들었다. 알라베스가 측면 선수까지 내려 수비하면 이 경로를 막는 데 도움이 되지만, 공을 되찾았을 때 전방의 루카스 보예에게 연결할 선수는 줄어든다.
또 다른 대결은 후반 교체와 박스 수비다. 알라베스는 바르셀로나전에서 46분부터 75분 사이 토니 마르티네스, 아이토르 마냐스, 마리아노 디아스, 우고 노보아를 차례로 투입했다(가스테이스오이, 현지 10월 31일). 직전 리그 3경기의 득점도 모두 교체 선수에게서 나왔다. 세비야는 헤타페전에서 후반 교체 이후 측면 돌파와 크로스에 실점했고, 이번에는 대응할 교체 선택지가 더 적다. 다만 알라베스가 공격 인원을 늘리면 수비 뒤 공간도 생긴다. 오사수나전에서 세비야가 추가골을 만든 공 탈취와 유수프 포파나의 전진이 그 공간을 공략할 방법이다. 따라서 알라베스의 후반 공세가 세비야의 수비만 시험하는 것은 아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세비야가 세트피스와 후안 이글레시아스의 측면 전진으로 먼저 앞서고, 알라베스가 후반 교체 공격수로 따라붙는 전개를 본다. 알라베스의 크로스가 만회골로 이어지더라도, 공격 인원을 늘린 뒤 남기는 공간에서 세비야가 추가골을 얻어 1골 차로 이길 가능성이 크다.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은 우세할 때 더 많이 득점해야 한다고 말했다(엘데스마르케, 11월 5일). 세비야가 오사수나전에서 보여 준 역습은 그 과제를 후반에도 수행할 수 있는 근거다.
시장은 세비야의 순위와 홈 성적, 알라베스의 무승 기록을 반영해 세비야 승리를 가장 유력하게 봤다. 시장과 다르게 보는 자리는 득점 흐름이다. 두 팀의 낮은 득점 평균만으로는 알라베스가 공격수를 늘린 뒤의 기회와, 그때 세비야가 얻는 역습 기회를 함께 설명하기 어렵다. 전반부터 득점이 나오면 후반에는 양 팀 모두 득점할 여지가 커진다. 반대로 전반이 무득점으로 끝나고 알라베스가 수비 숫자를 오래 유지하면, 세비야의 측면 공급에도 기회가 적은 경기가 이어질 수 있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무패: 승 — 알라베스의 조밀한 시작을 세비야가 세트피스와 측면 수비수 전진으로 먼저 깨고, 알라베스가 공격 숫자를 늘린 뒤 생기는 공간에서 한 골을 더 넣는다
- 핸디캡 -1: 무 — 후반 교체 국면에서 알라베스가 교체 공격수와 크로스로 만회해 세비야의 승리는 1골 차에 그친다
- 언더오버 2.5: 오버 — 전반은 기회가 적어도 알라베스가 공격수를 늘리는 후반에 두 팀의 득점 경로가 함께 작동한다
자세한 분석
1. 홈팀 — 세비야: 지금 어떤 팀인가
알라베스의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은 직전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미드필더 5명으로 시작했다가 후반에 4-4-2로 바꿨다. 이번 경기의 출발 형태는 3-5-2와 4-5-1, 4-4-2 가운데 정해지지 않았다(엘세비이스타(El Sevillista), 11월 4일). 세비야의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은 알라베스를 “3-5-2 구조에서 출발하는 팀”으로 보고 “아주 인내해야 한다. 상대는 최고의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엘데스마르케(ElDesmarque), 11월 5일). 상대가 수비 숫자를 늘리더라도 서두르지 않고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투톱과 측면 공급으로 수비 숫자를 상대한다
예상 선발의 골키퍼와 수비 4명은 매체마다 같다. 오디세아스 블라호디모스가 골문을 지키고, 후안 이글레시아스, 안드레스 카스트린, 키케 살라스, 가브리엘 수아소가 수비를 맡는다. 공격 쪽 예상은 매체마다 다르다. 엘세비이스타는 펠릭스 코헤이아와 치데라 에주케를 측면에 두고 이삭 로메로와 뤼카 스타생을 투톱으로 세운 4-4-2를 예상했다. 엘데스마르케는 뤼시앵 아구메와 유수프 포파나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둔 4-2-3-1을 예상했다(모두 11월 5일). 감독은 로비 유어와 뤼카 스타생을 함께 쓰는 방안이 “완벽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상대 센터백 앞에 공격수 2명을 두고 측면에서 공을 공급하는 방식에 무게를 둔 발언이다.
상대 팀들은 이 방식에 대응해 왔다. 10월 27일 오사수나의 하고바 아라사테 감독은 세비야가 공격수 2명을 선발로 쓸 가능성에 대비해 루카스 토로를 기용했다고 설명했다(풋볼판타지(Futbol Fantasy)). 알라베스가 3-5-2로 나오면 센터백을 1명 늘리는 셈이어서 같은 목적의 대응이 된다. 오사수나전에서 세비야는 측면 수비수 후안 이글레시아스의 전진으로도 기회를 만들었다. 그의 크로스가 펠릭스 코헤이아의 슈팅으로 이어졌고, 후반에는 그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상대가 중앙에 수비 숫자를 늘릴 때 세비야가 쓸 수 있는 두 번째 공격 경로다.
헤타페전 패배: 우세한 전반을 추가 골로 바꾸지 못했다
11월 1일 헤타페 원정(1-3 패)에서는 이 팀의 장점과 약점이 함께 드러났다. 세비야는 19분 펠릭스 코헤이아의 코너킥을 키케 살라스가 헤더로 넣었고, 전반 슈팅에서 7-1로 앞섰다. 데이터센터 기준 전반 기대득점(xG)도 0.43 대 0.05였다. 그러나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이 후반 시작과 함께 다빈치와 오렐 망갈라를 투입한 뒤 헤타페의 후반 기대득점은 1.53으로 늘었다. 68분에는 마르틴 사트리아노가 오른쪽을 돌파해 올린 공을 에네스 위날이 마무리했다. 세비야의 왼쪽 측면에서 돌파를 허용해 내준 동점골이다.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은 72분 펠릭스 코헤이아와 유수프 포파나를 빼고 루벤 바르가스와 로비 유어를 넣었지만 주도권을 되찾지 못했다. 세비야는 73분 역전골을 내줬고, 추가 시간에 마누 부에노가 퇴장당한 뒤 세 번째 골까지 허용했다. 감독은 “경기 계획을 바꾸지 않았는데 전반은 아주 좋았고 후반은 아주 나빴다”, “우세할 때 얻는 것이 적다. 우세할 때 더 많이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엘데스마르케, 11월 5일). 이 패배는 상대의 후반 교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우세한 시간대에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해 나왔다. 알라베스 감독도 후반 교체로 공격 숫자를 늘리는 감독이어서 오늘 같은 국면이 다시 올 수 있다.
오사수나전 승리: 전진 수비와 유수프 포파나의 연결
10월 27일 홈에서 오사수나를 2-0으로 이긴 경기에서는 세비야가 승리를 만드는 방식이 드러났다. 초반 20분은 오사수나가 먼저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24분 유수프 포파나의 뒤꿈치 패스를 이삭 로메로가 마무리한 뒤, 세비야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으며 공격을 이어 갔다. 82분 추가골은 루벤 바르가스의 공 탈취에서 시작한 역습에서 나왔다. 유수프 포파나가 공을 몰고 전진했고 펠릭스 코헤이아가 마무리했다. 오사수나가 동점을 노리며 공격 인원을 늘린 뒤 생긴 공간에서 나온 골이다. 아라사테 감독도 “정당한 패배였다. 세비야가 더 나았다”고 인정했다(풋볼판타지).
이 승리는 상대 수준과 함께 읽어야 한다. 최근 리그 9경기에서 세비야가 이긴 상대는 오사수나(15위), 발렌시아(19위), 데포르티보 라코루냐(8위)다. 발렌시아전과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전에서는 데이터센터 기준 기대득점이 1에 못 미친 채 1-0으로 이겼고, 상대 기대득점은 0.1과 0.14에 그쳤다. 반면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와 치른 3경기는 3득점 10실점으로 모두 졌다. 세비야의 승점은 공격을 많이 해서가 아니라 중하위권 상대에게 기회를 적게 내준 수비로 쌓은 것이다. 홈에서 중하위권 팀을 상대한 두 경기의 기대실점은 0.77과 0.1이었다.
결장: 후반 교체 자원이 줄었다
페케 페르난데스(왼쪽 햄스트링), 마르캉(오른쪽 대퇴사두근), 미겔 시에라(어깨 수술)가 결장하고 마누 부에노는 출장 정지다(풋볼판타지, 11월 5일). 마르캉은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이 없어서 지금 조합에서 빠지는 역할이 없다. 미겔 시에라는 이번 시즌 564분을 뛰어 로비 유어(566분)와 비슷한 출전 시간을 기록한 공격수다. 페케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80분이지만, 코파 델 레이 오르탈레사 원정에서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었고 공을 빼앗아 도움도 기록했다. 마누 부에노는 최근 리그 두 경기에 모두 교체로 들어왔다. 오사수나전 71분에 그와 루벤 바르가스가 투입된 뒤 세비야가 공을 다루는 모습이 나아졌다는 평가가 있었다(디아리오 데 세비야(Diario de Sevilla) 경기 평가).
선발 공격수는 뤼카 스타생, 로비 유어, 이삭 로메로 가운데서 정해진다. 이삭 로메로는 헤타페전 27분 무릎 문제로 교체된 뒤 한 주 동안 개인 훈련을 했고, 11월 5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감독은 그가 “뛸 수 있다”고 했다(엘데스마르케, 11월 5일). 다만 선발로 나서더라도 경기 전체를 뛸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중원 교체 자리는 존 구리디가 맡을 수 있다. 감독은 그가 “내일 나설 수 있다”고 했다. 기오르기 코초라슈빌리는 소집 명단에 들었지만, 장례식에 참석하느라 마지막 훈련에 빠져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대체 선수들이 뛴 경기의 결과는 엇갈린다. 로비 유어는 코파 델 레이에서 알폰 곤살레스의 오른쪽 크로스를 헤더로 넣었다. 그러나 그 경기에서는 데이터센터 기준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10명이 선발에서 빠졌다. 헤타페전에서는 로비 유어와 루벤 바르가스가 들어왔지만 경기의 방향이 바뀌지 않았다. 오사수나전에서는 루벤 바르가스의 공 탈취가 추가골의 출발점이 됐다. 이 결장들은 선발보다 70분 무렵의 교체 국면에 영향을 준다.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은 최근 두 리그 경기에서 이 시간대(71분, 72분)에 전술 교체를 했다. 알라베스가 공격 숫자를 늘리는 시간대와도 겹친다.
세비야의 6위는 중하위권 상대에게 기회를 적게 내주고 적은 점수 차로 이기며 쌓은 순위다. 오늘 상대인 11위 알라베스에도 그 조건이 맞는다. 세비야가 이기려면 우세한 전반에 세트피스나 측면 공급으로 득점해야 하고, 후반에는 알라베스의 교체 공세를 헤타페전과 달리 견뎌야 한다. 교체 자원이 줄어든 오늘은 후반을 견디는 쪽이 더 어렵다.
2. 원정팀 — 알라베스: 지금 어떤 팀인가
세비야의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은 투톱 4-4-2와 4-2-3-1 가운데 무엇을 쓸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우세한 시간대에 더 득점하는 것과 실점을 줄이는 것을 과제로 꼽았다(엘데스마르케, 11월 5일).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도 11월 5일 회견에서 포메이션과 선발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홈팀이 우리를 아주 어려운 경기로 끌어들일 것”이라고 말했고,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을 “어디서 새는지 빨리 찾아내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풋볼판타지, 11월 5일).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은 세비야를,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은 알라베스를 지휘한 경력이 있다.
조밀하게 시작하고 후반에 공격수를 늘린다
예상 선발의 수비 4명은 매체마다 같다. 안토니오 시베라가 골문을 지키고, 조니 오토, 나우엘 테날리아, 빌레 코스키, 유시(유세프 엔리케스)가 수비를 맡는다. 엘데스마르케는 앙헬 페레스, 안토니오 블랑코, 파블로 이바녜스, 압데라흐만 레바흐를 중원에 두고 토니 마르티네스와 루카스 보예를 투톱으로 쓰는 4-4-2를 예상했다. 엘세비이스타는 미드필더 5명 앞에 루카스 보예 혼자 서는 4-5-1을 예상했다(모두 11월 5일). 직전 바르셀로나 원정에서는 안토니오 블랑코와 파블로 이바녜스 대신 카를로스 베나비데스와 안데르 게바라를 기용했다. 압데라흐만 레바흐도 미드필드로 내려 중원 5명으로 시작했다(EFE 통신, 현지 10월 31일).
이 감독의 선택은 후반에 더 분명하게 나타난다. 바르셀로나전에서는 46분 토니 마르티네스를 넣어 4-4-2로 바꿨다. 이어 55분에는 아이토르 마냐스와 파블로 이바녜스를, 74~75분에는 마리아노 디아스와 우고 노보아를 투입했다(가스테이스오이(Gasteiz Hoy), 현지 10월 31일). 10월 24일 말라가전에서도 휴식 시간에 우고 노보아를 넣고 수비 형태를 바꿨고, 이후 토니 마르티네스와 아이토르 마냐스를 투입했다. 최근 경기에서 알라베스는 조밀한 형태로 시작한 뒤 후반에 공격수를 늘리고 크로스를 더 많이 시도했다.
7경기 무승의 원인: 기회의 질과 측면 수비
알라베스는 리그 7경기째 이기지 못했지만, 경기마다 원인이 다르다. 10월 24일 말라가(20위)와의 홈경기(1-1)에서는 초반에 공을 오래 소유하고도 뚜렷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아드리안 니뇨가 수비 뒤 공간으로 침투해 선제골을 넣었다. 알라베스는 후반에 공격 인원을 늘린 뒤 데이터센터 기준 슈팅 18개(유효 4개)와 기대득점 1.84를 기록했고, 상대 기대득점은 0.71이었다. 루카스 보예의 슈팅은 골대를 맞았다. 막판에는 알폰소 에레로가 토니 마르티네스의 슈팅을 막았지만, 흘러나온 공을 아이토르 마냐스가 밀어 넣었다. 알라베스는 질 좋은 기회를 충분히 만들고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10월 18일 RC셀타데비고(10위) 원정(1-2 패)은 성격이 다르다. 전반에는 알라베스의 공격 장면이 더 많았다. 그러나 RC셀타데비고는 후반 시작과 함께 하비에르 루에다와 알레시 페바스를 넣고 선수 위치를 바꿨다. 그 뒤 53분 오른쪽 수비수 하비 로드리게스가 전진해 선제골의 기회를 만들었다. 71분에는 하비 로드리게스가 직접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가 추가골을 넣었다(갈리시아프레스(Galicia Press)). 알라베스는 슈팅 20개(유효 9개)에 기대득점 1.03을 기록해, 슈팅 하나가 득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았다. 추가 시간에는 이오누츠 라두가 루카스 보예와 마리아노 디아스의 헤더를 막았다.
말라가전은 마무리가 나아지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경기였다. 반면 RC셀타데비고전의 실점은 상대 측면 수비수의 전진에 대응하지 못한 구조적인 문제였다. 11월 1일 바르셀로나 원정(1-6 패)에서도 압데라흐만 레바흐, 앙헬 페레스, 루카스 보예의 기회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사이 바르셀로나는 페르민 로페스의 연결과 공 탈취를 앞세워 전반에만 4골을 넣었다.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6경기의 결과는 2무 4패다. RC셀타데비고전에서는 상대가 후반에 교체한 뒤 실점했다.
결장: 수비 조합은 그대로이고 교체 공격 자원은 넉넉하다
미켈 로드리게스와 파쿤도 가르세스는 둘 다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장기 결장한다. 감독은 “미켈 로드리게스와 파쿤도 가르세스 말고는 모두 나선다”고 말했다(풋볼판타지, 11월 5일). 두 선수는 바르셀로나전 선발에도 없었고, 예상 선발에는 그 경기와 같은 수비 4명이 올라 있다. 미켈 로드리게스의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은 149분이다. 그의 자리는 안토니오 블랑코(753분)와 안데르 게바라(226분)가 맡아 왔다. 따라서 두 선수의 결장으로 지금 선발 조합에서 새로 빠지는 역할은 없다.
로테이션 측면에서는 오히려 선택지가 늘었다. 토니 마르티네스는 10월 중순 종아리 부상 소식이 있었지만 바르셀로나전 46분에 투입됐고, 이번 주 출전 가능 선수 목록에도 들었다(풋볼판타지, 11월 5일). 교체 자원의 영향은 최근 득점에서 드러난다. 직전 3경기에서 알라베스가 넣은 3골은 모두 교체 선수가 넣었다. 우고 노보아는 RC셀타데비고전 막판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수들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아이토르 마냐스는 말라가전 막판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었고, 마리아노 디아스는 바르셀로나전에서 상대 백패스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마리아노 디아스의 골은 0-6 상황에서 상대 실수로 나왔다. 앞의 두 골은 교체 선수를 넣어 박스 안 숫자를 늘린 경기 막판에 나왔다.
알라베스의 11위와 7경기 무승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패배에서만 나온 결과가 아니다. 말라가, 발렌시아, RC셀타데비고처럼 비슷하거나 낮은 순위의 팀을 상대로 기회를 득점으로 바꾸지 못한 경기도 함께 쌓였다. 오늘 상대인 세비야는 홈에서 중하위권 상대에게 기회를 적게 내준 팀이어서, 알라베스의 마무리 문제가 그대로 드러날 수 있다. 알라베스가 이기려면 전반을 실점 없이 넘긴 뒤 교체 공격수와 크로스로 세비야의 후반 하락을 공략해야 한다. 헤타페전 후반의 세비야를 보면 그 가능성은 있다. 다만 알라베스는 이번 시즌 원정 승리가 없고,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최근 6경기에서도 이기지 못했다. 같은 조건이 갖춰져도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알라베스 — 최근 5경기(코드 집계 · 이 팀 기준)|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스코어 | 결과 |
|---|---|---|---|---|---|
| 11.01 | 리그 | 바르셀로나 | 원정 | 1-6 | 패 |
| 10.24 | 리그 | 말라가 | 홈 | 1-1 | 무 |
| 10.18 | 리그 | RC셀타데비고 | 원정 | 1-2 | 패 |
| 10.10 | 리그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홈 | 1-2 | 패 |
| 09.19 | 리그 | 아틀레틱 빌바오 | 원정 | 0-0 | 무 |
3. 일정 · 동기 · 몸 상태
세비야는 10월 27일 오사수나전, 10월 30일 코파 델 레이, 11월 1일 헤타페전을 치렀다. 코파 델 레이에서 주전 대부분을 쉬게 했으므로, 주전들이 실제로 뛴 것은 5일 사이의 리그 두 경기였다. 헤타페전 뒤로는 주중 경기가 없었다. 알라베스는 테네리페 선수 헤수스 데 미겔이 사망하면서 코파 델 레이 아나이타수나전이 연기됐다. 그래서 바르셀로나 원정 뒤 한 주 동안 경기 없이 이 경기를 준비했다(풋볼판타지, 11월 5일). 두 팀 모두 일정 부담은 크지 않다. 헤타페전 후반의 하락을 일정 때문으로 보기도 어렵다.
이 경기는 두 팀 모두에게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다. 세비야는 휴식기 뒤 11월 21일 레알 베티스와 시즌 첫 더비를 치른다. 그 사이에 2주의 간격이 있어 선발을 아낄 이유가 없다(엘데스마르케, 11월 5일).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은 “내일 이겨 20점으로 최소 6위를 지키면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엘페스푼테(El Pespunte), 11월 5일). 알라베스는 이번 시즌 원정 첫 승을 노린다(풋볼판타지, 11월 5일). 알라베스가 10월 휴식기 뒤 얻은 승점은 말라가전의 1점뿐이며, 그 기간 리그에서 성적이 가장 나쁘다(엘데스마르케, 11월 5일).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은 “2주 동안 아주 힘들었다”, “연속된 나쁜 결과가 우리를 가라앉히려 한다”고 말했다.
헤수스 데 미겔의 사망은 두 팀의 준비에 모두 영향을 줬다. 세비야의 기오르기 코초라슈빌리는 장례식에 참석하느라 마지막 훈련에 빠졌다.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은 “내일 경기는 하지 않아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상황이 이렇다”고 말했다(엘페스푼테, 11월 5일). 날씨는 어느 한쪽 방식에 유리한 조건이 아니다. 스페인 기상청(AEMET) 예보에 따르면 현지 11월 6일 21시 킥오프 시간대의 세비야는 높은 구름이 끼고 기온 15도, 강수확률 0%이며 바람이 거의 없다. 크로스나 긴 패스에 영향을 줄 조건은 없다.
4. 매치업 — 승부를 결정할 두세 자리
세비야의 측면 공급 대 알라베스의 중앙 수비 숫자
알라베스가 3-5-2로 나오면 센터백 3명이 세비야의 공격수 2명을 상대하고, 윙백이 측면을 맡는다. 4-5-1이면 중앙의 미드필더가 늘어나서 뤼시앵 아구메와 유수프 포파나가 중앙으로 전진 패스를 하기 어려워진다. 어느 형태든 세비야는 측면에서 박스로 공을 보내야 한다. 이 자리가 승부를 결정하는 이유는 두 팀 모두 만드는 기회가 적기 때문이다. 세비야는 최근 중하위권 상대와 치른 리그 경기에서 레반테전(2.53)을 빼면 기대득점이 0.53~1.14에 머물렀다. 알라베스는 말라가, RC셀타데비고, 발렌시아전에서 상대 기대득점을 0.65~0.87로 막았다. 세비야가 적은 기회 속에서 실제로 득점한 경로는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다. 헤타페전에서는 펠릭스 코헤이아의 코너킥을 키케 살라스가 헤더로 넣었고, 코파 델 레이에서는 알폰 곤살레스의 크로스를 로비 유어가 헤더로 넣었다.
측면 수비수의 전진과 그 뒤 공간
알라베스는 최근 상대 측면 수비수의 전진으로 반복해서 실점했다. RC셀타데비고전의 두 골도 모두 오른쪽 수비수 하비 로드리게스의 전진에서 나왔다. 세비야에도 같은 역할을 하는 후안 이글레시아스가 있다. 다만 RC셀타데비고는 후반에 교체로 선수 위치를 바꾼 뒤에야 그 경로를 찾았다. 알라베스는 바르셀로나전처럼 측면 공격수를 내려 수비 숫자를 늘릴 수 있다. 그러면 측면 공간은 줄지만, 공을 되찾은 뒤 루카스 보예에게 연결할 선수가 앞쪽에 줄어든다. 알라베스 측면 선수들의 위치에 따라 세비야의 공격 경로와 알라베스의 역습 출발점이 함께 결정되므로 이 자리가 중요하다.
후반 교체 국면과 박스 안 공중볼
알라베스는 후반에 토니 마르티네스, 아이토르 마냐스, 우고 노보아, 마리아노 디아스를 넣어 박스 안 숫자와 크로스를 늘린다. RC셀타데비고전 추가 시간에는 우고 노보아의 크로스가 루카스 보예의 헤더로 이어졌다. 세비야는 헤타페전에서 측면 돌파 뒤 크로스로 동점골을 내줬고, 이후 교체로도 경기 양상을 되돌리지 못했다. 오늘 세비야의 벤치는 미겔 시에라, 페케 페르난데스, 마누 부에노가 빠져서 그때보다 선택지가 적다. 반대로 세트피스에서는 펠릭스 코헤이아의 킥과 키케 살라스의 헤더가 세비야의 득점 경로다. 공중볼 경합에서는 두 팀 모두 득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맞대결 기록과 오늘의 차이
데이터센터에 기록된 최근 9차례 맞대결은 모두 1골 차 이내로 끝났다. 데이터센터 집계에 따르면 세비야는 홈에서 알라베스와 4경기를 치러 3무 1패를 기록했다. 다만 가장 최근인 2월 14일 맞대결(1-1)도 두 감독이 지금 팀을 맡기 전 경기다(가르시아 플라사 3월 부임,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3월 3일 부임, 플래시스코어 · 위키백과). 따라서 이 결과를 근거로 오늘의 전술 대결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5. 경기 전개
경기 초반에는 세비야가 공을 오래 소유하고 알라베스가 수비 숫자를 유지하는 전개가 유력하다.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은 인내를 강조했고,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조밀한 형태로 시작해 후반에 공격수를 늘렸다. 이 국면에서 세비야는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 후안 이글레시아스의 전진으로 선제골을 노린다. 오사수나전처럼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는 전진 수비도 득점 경로가 될 수 있다. 알라베스는 공을 되찾은 뒤 루카스 보예에게 빠르게 연결하는 역습을 노린다. 세비야가 홈에서 중하위권 상대에게 기회를 적게 내준 점을 고려하면 전반에는 세비야가 더 많은 위협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 팀 모두 만드는 기회가 적어서 전반이 무득점으로 끝날 조건도 충분하다.
세비야의 공격 경로가 작동하려면 박스 안에 공격수 2명이 있어야 하고 펠릭스 코헤이아의 킥이 필요하다. 펠릭스 코헤이아와 유수프 포파나는 모든 예상 선발에 들었지만, 이삭 로메로의 선발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세비야가 먼저 득점하면 알라베스 감독은 후반 시작이나 55분 무렵 토니 마르티네스, 아이토르 마냐스, 우고 노보아를 넣어 공격 숫자를 늘릴 가능성이 크다. 그때 수비 뒤에 생기는 공간은 세비야가 오사수나전 추가골처럼 유수프 포파나의 운반과 루벤 바르가스의 공 탈취로 공략할 수 있다. 점수 차가 벌어진다면 이 경로에서다.
그러나 세비야가 리드를 지킬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세비야는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전반을 앞선 4경기 가운데 레반테전(3-3)과 헤타페전(1-3)에서 리드를 잃었다. 헤타페전에서는 교체 뒤에도 주도권을 되찾지 못했다. 알라베스의 교체 공격수들이 크로스로 박스 안 숫자를 늘리면, 헤타페전 동점골을 내준 세비야의 왼쪽 측면과 박스 수비가 약점이 된다. 알라베스가 먼저 득점하면 세비야에는 부담이 된다. 세비야는 최근 20경기에서 전반을 지고 마친 5경기 가운데 1경기만 이겼다. 다만 알라베스도 최근 20경기에서 전반을 앞선 6경기 가운데 2경기를 졌고, 이번 시즌 원정 승리가 없다.
득점 수는 첫 득점이 언제 나오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60분까지 득점이 없고 알라베스가 조밀한 형태를 유지하면, 세비야는 측면 크로스를 반복하고 알라베스는 교체 전까지 공격 숫자를 늘리지 않는다. 그러면 기회가 적은 경기가 된다. 반대로 이른 시간에 선제골이 나오면 실점한 팀은 공격 숫자를 늘리고, 득점한 팀은 그 뒤 공간에서 역습 기회를 얻는다. 이 경우 두 팀의 기회가 함께 늘어난다. 알라베스가 직전 3경기에서 넣은 골은 모두 공격 숫자를 늘린 뒤에 나왔다.
경기 양상은 세비야 쪽으로 기운다. 세비야는 홈에서 중하위권 상대에게 기회를 적게 내줬고,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여서 가장 강한 선발을 낼 수 있다. 알라베스는 최근 상대 측면 수비수의 전진으로 실점했는데, 세비야에서는 후안 이글레시아스가 바로 그 역할을 맡는다. 다만 세비야는 우세하더라도 많은 기회를 만들지는 못한다. 감독 스스로 밝혔듯이, 우세한 시간에 득점하지 못하면 헤타페전 후반 같은 양상이 반복될 수 있다.
다른 결말로 이어지는 경로는 후반 교체 국면에 있다. 알라베스가 전반을 무득점이나 1골 차로 넘기고 55분 무렵부터 토니 마르티네스, 아이토르 마냐스, 우고 노보아, 마리아노 디아스로 박스 안 숫자를 늘릴 수 있다. 이때 세비야가 줄어든 벤치 때문에 헤타페전처럼 대응하지 못하면 후반의 주도권은 알라베스로 넘어간다. 그 국면에서 세비야가 쓸 수 있는 선택지는 이삭 로메로가 몇 분을 뛸 수 있는지와 기오르기 코초라슈빌리의 출전 여부에 달려 있다.
6. 배당과 판단
이 경기의 승부는 세 지점에서 정해진다. 전반에는 세비야가 어떤 경로로 득점하느냐가 중요하다. 알라베스는 직전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미드필더 5명으로 시작했고(EFE 통신, 현지 10월 31일),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은 알라베스를 «3-5-2 구조에서 출발하는 팀»으로 보며 «아주 인내해야 한다»고 말했다(엘데스마르케(ElDesmarque), 11월 5일). 알라베스가 중앙에 미드필더를 늘리면 세비야는 펠릭스 코헤이아의 킥, 키케 살라스의 헤더, 후안 이글레시아스의 전진으로 득점을 노린다. 후반에는 알라베스의 공격수 투입과 세비야의 교체 대응이 승부에 영향을 준다.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은 최근 두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수를 넣었다. 반면 세비야는 페케 페르난데스와 미겔 시에라, 마누 부에노가 빠져 그 국면에 쓸 교체 선택지가 줄었다. 세비야가 앞선 뒤 추가골을 넣느냐도 승부에 영향을 준다. 전반은 두 팀 모두 기회가 적은 경기로 시작한다. 그러나 후반 교체 이후에는 두 팀의 득점 기회가 함께 늘고, 점수 차는 1골로 좁혀지는 구조다.
시장은 세비야의 승리를 가장 유력한 결과로 매겼고, 알라베스 승리 배당은 개장 때보다 올랐다. 순위와 홈 성적, 알라베스의 리그 7경기 무승과 바르셀로나전 1-6 패배가 그 배경이다. 다만 무승의 원인은 경기마다 다르다. 말라가전은 데이터센터 기준 기대득점 1.84를 만들고도 1골에 그친 마무리의 문제였다. RC셀타데비고전은 오른쪽 수비수 하비 로드리게스의 전진에 두 골을 내준 측면 수비의 문제였다. 측면 수비의 문제는 후안 이글레시아스를 상대하는 오늘도 성립한다. 바르셀로나전 대패는 상대가 달라 오늘의 근거로 쓰지 않는다. 같은 기준으로 보면 세비야의 헤타페전 역전패는 상대의 후반 교체에 대응하지 못해 나왔다. 알라베스 감독도 후반 교체로 공격 숫자를 늘리므로 그 원인 역시 오늘 성립한다. 시장이 두 골 차 이상의 세비야 승리를 낮게 매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총득점을 낮게 본 값은 두 팀의 득점 평균에 기댄다. 그러나 그 평균은 알라베스가 공격수를 늘린 뒤의 후반을 따로 설명하지 않는다.
승부는 세비야의 승리로 판단한다. 바르셀로나전처럼 미드필더를 늘린 형태에서는 루카스 보예가 혼자 앞에 선다. 알라베스는 말라가전에서도 초반 점유를 뚜렷한 기회로 바꾸지 못했다. 그 시간에 세비야는 헤타페전 19분 코너킥 선제골과 같은 경로로 먼저 앞설 수 있다. 알라베스 감독이 후반에 공격수를 넣은 최근 두 경기는 모두 전반을 지고 마친 경기였다. 세비야가 앞서면 같은 교체가 나올 가능성이 크고, 그 뒤 생기는 수비 뒤 공간은 오사수나전 82분 추가골처럼 세비야의 역습 경로가 된다. 점수 차는 1골로 본다. 알라베스는 말라가전과 RC셀타데비고전 막판에 교체 선수가 득점했고, 세비야는 헤타페전에서 측면 돌파 뒤 크로스로 실점했다. 세비야가 추가골 없이 막판 크로스를 허용하면 무승부로 끝나는 경로도 있다. 그러나 알라베스는 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 숫자를 늘린 RC셀타데비고전에서 71분에 추가 실점했다. 세비야의 역습을 이끄는 유수프 포파나와 루벤 바르가스는 결장 명단에 없다.
총득점은 많은 쪽으로 판단한다. 전반에는 득점이 적을 조건이 있다. 데이터센터 기준으로 세비야는 레반테전을 뺀 중하위권 상대와의 리그 경기에서 기대득점이 0.53~1.14였다. 알라베스는 말라가·RC셀타데비고·발렌시아전에서 상대 기대득점을 0.65~0.87로 막았다. 전반이 무득점으로 끝나면 알라베스가 공격수를 일찍 넣을 이유가 줄어, 기회가 적은 경기가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세비야는 헤타페전 19분과 오사수나전 24분에 선제골을 넣었다. 세트피스에서는 알라베스가 수비 숫자를 늘려도 세비야가 기회를 얻는다. 선제골이 나오면 알라베스는 바르셀로나전처럼 후반에 교체를 거듭하며 박스 안 숫자를 늘릴 가능성이 크다. 직전 리그 3경기에서 알라베스가 넣은 3골은 모두 교체 선수가 넣었다. 세비야는 헤타페전에서 상대의 후반 교체 뒤 3골을 내줬다. 세비야의 역습 추가골과 알라베스의 만회골이 같은 국면에서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세비야가 1골 차로 이기면서 두 팀 모두 득점하는 경기로 본다.
최종 판단
[결론] 세비야가 세트피스와 측면 전진으로 먼저 앞서고 알라베스가 후반 교체 공격수로 따라붙는 가운데, 세비야가 1골 차로 이기는 경기로 본다. 승부를 가르는 시간은 알라베스가 공격 숫자를 늘리는 후반이며, 그 국면에서 두 팀 모두 득점한다.
- 알라베스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미드필더 5명으로 시작했고(EFE 통신, 현지 10월 31일), RC셀타데비고전 두 골을 모두 상대 오른쪽 수비수의 전진에서 내줬다(갈리시아프레스(Galicia Press)). 세비야의 예상 선발에는 후안 이글레시아스, 펠릭스 코헤이아, 키케 살라스가 모두 들었다(엘세비이스타(El Sevillista) · 엘데스마르케, 11월 5일). 후안 이글레시아스의 전진과 펠릭스 코헤이아의 킥, 키케 살라스의 헤더가 오늘 세비야가 선제골을 노리는 경로다. 이삭 로메로는 소집 명단에 들었으나 선발은 발표되지 않았고(풋볼판타지(Futbol Fantasy), 11월 5일), 그가 선발로 나서면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을 공격수가 2명이 된다.
-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은 바르셀로나전 46분부터 75분 사이에 토니 마르티네스, 아이토르 마냐스, 마리아노 디아스, 우고 노보아를 차례로 넣었다(가스테이스오이(Gasteiz Hoy), 현지 10월 31일). 세비야는 페케 페르난데스와 미겔 시에라가 결장하고 마누 부에노가 출장 정지여서(풋볼판타지, 11월 5일), 같은 국면에 대응할 교체 선택지가 적다. 알라베스는 박스 안 숫자를 늘려 만회골을 노리고, 세비야의 리드는 1골 차로 좁혀진다.
-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은 «우세할 때 더 많이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엘데스마르케(ElDesmarque), 11월 5일). 세비야는 오사수나전에서 상대가 공격 인원을 늘린 뒤 루벤 바르가스의 공 탈취와 유수프 포파나의 운반으로 추가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 10월 27일 경기). 알라베스가 공격 숫자를 늘리는 후반에 세비야는 같은 역습으로 두 번째 골을 노린다.
- 승무패: 승 — 알라베스의 조밀한 시작을 세비야가 세트피스와 측면 수비수 전진으로 먼저 깨고, 알라베스가 공격 숫자를 늘린 뒤 생기는 공간에서 한 골을 더 넣는다
- 핸디캡 -1: 무 — 후반 교체 국면에서 알라베스가 교체 공격수와 크로스로 만회해 세비야의 승리는 1골 차에 그친다
- 언더오버 2.5: 오버 — 전반은 기회가 적어도 알라베스가 공격수를 늘리는 후반에 두 팀의 득점 경로가 함께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