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요약
카디프 시티의 높은 압박은 번리의 후방 전개를 시험한다. 번리는 새 감독 아래 실점을 줄였지만, 카디프 시티의 높은 수비 라인 뒤로 공을 보내는 방식 외에는 최근 공격 성과가 제한적이었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카디프 시티는 버밍엄 시티를 1-0으로 이길 때 전방과 중원에서 공을 빠르게 되찾아 상대의 전진을 막았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전반을 3-0으로 앞섰지만, 상대가 후반에 3명을 바꾸고 압박을 높이자 공격을 이어 가지 못해 3-3으로 비겼다. 후반 데이터센터 집계 기대득점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30, 카디프 시티 0.07이었다. 브라이언 배리머피 감독은 상대가 득점한 뒤 흐름을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스카이스포츠, 11월 4일). 카디프 시티는 이번 시즌 홈 7경기 무패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앞선 뒤 압박을 유지하는 문제가 드러났다.
오른쪽 수비수 페리 응의 출전은 불투명하다(BBC, 11월 5일). 로넌 크파키오가 대신 나설 전망이고, 출전 정지를 마친 가브리엘 오쇼도 중앙 수비로 돌아올 수 있다(스포츠몰, 11월 5일). 수비진의 조합이 달라지는 시점에 카디프 시티는 직전 경기 뒤 67시간 만에 뛴다. 데이비드 턴불, 키언 애시퍼드, 조엘 콜윌의 선발 복귀가 거론되는 이유도 후반까지 압박 강도를 유지하려는 선택과 연결된다(스포츠몰, 11월 5일).
번리는 파비오 첼레스티니 감독 부임 뒤 포츠머스와 0-0, 퀸즈파크 레인저스와 1-1로 비겼다. 2경기에서 1골만 내줬지만, 퀸즈파크 레인저스 원정에서는 슈팅 4개를 기록하는 동안 20개를 허용했다. 번리의 골은 골키퍼 그레구아르 쿠데르가 길게 걷어낸 공을 상대 수비가 처리하지 못하자 제이미 바디가 라르지 라마자니에게 연결한 장면에서 나왔다. 첼레스티니 감독은 번리가 공을 가졌을 때 훨씬 더 잘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번리 구단 홈페이지, 11월 5일). 아르만도 브로야 등 공격진 결장자가 있었고, 안드레아스 운통지가 그 자리를 메우며 수비 라인 뒤로 침투했다. 카디프 시티와의 최근 맞대결은 직전 시즌 리그컵 경기여서, 시즌 도중 감독이 바뀐 번리의 현재 운영을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2. 매치업 분석
카디프 시티의 1대1 압박은 번리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어떻게 전진시키는지에 직접 영향을 준다. 카디프 시티는 버밍엄 시티전에서 상대가 61분까지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게 했다. 번리는 첼레스티니 감독 부임 후에도 짧은 패스로 공격을 전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퀸즈파크 레인저스전 득점은 긴 공과 상대의 처리 실수에서 나왔다. 번리가 짧은 패스를 택해 공을 잃으면 카디프 시티가 상대 진영에서 곧바로 공격할 수 있다. 쿠데르가 처음부터 길게 차면 압박을 피할 수 있지만, 바디와 운통지가 그 공을 받아 다음 공격까지 이어야 한다.
그 긴 공이 향할 곳은 카디프 시티의 높은 수비 라인 뒤다. 카디프 시티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수비 뒤로 띄운 공에 첫 실점을 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후반에도 보언의 패스를 받은 무카사에게 추격골을 내줬다. 운통지는 퀸즈파크 레인저스전에서 라인 뒤로 들어가 슈팅을 성공시켰으나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다. 응 대신 크파키오가 오른쪽에 서면 달라진 수비 조합으로 이 침투를 상대한다. 다만 번리의 공격진 결장이 이어져 같은 움직임을 반복할 선수는 많지 않다.
카디프 시티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으면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이 중요해진다. 유세프 살레흐는 버밍엄 시티전에서 올리 태너의 크로스를 받아 결승골을 넣었고, 잭 모일런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배건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했다. 번리는 감독 교체 전 링컨 시티전에서 긴 스로인과 코너킥 뒤의 공을 처리하지 못해 실점했다. 다만 살레흐는 최근 페널티킥과 좋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카디프 시티가 공격 횟수를 늘려도 마무리까지 보장되지는 않는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카디프 시티가 압박으로 번리의 후방을 공략해 앞서지만, 높은 라인 뒤 공간과 짧은 휴식 때문에 리드를 크게 늘리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 예상하는 결과는 카디프 시티의 1골 차 승리와 많지 않은 득점이다. 첼레스티니 감독은 카디프 시티를 1대1 압박이 강한 팀으로 평가했고, 번리의 공격 전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번리 구단 홈페이지, 11월 5일). 반면 번리는 새 감독 부임 뒤 2경기에서 1골만 내줬다. 카디프 시티가 앞서더라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처럼 후반에 압박 강도를 잃을 가능성을 점수 차에 반영해야 한다.
시장이 카디프 시티의 승리를 우세하게 보면서 큰 점수 차와 다득점을 낮게 본 판단은 오늘의 조건과 같다. 번리의 시즌 1승만으로 판단하지는 않는다. 첼레스티니 감독 부임 후 실점은 줄었지만, 퀸즈파크 레인저스전에는 상대의 많은 슈팅과 놓친 기회가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카디프 시티가 압박으로 앞설 가능성이 더 크되, 번리의 바디와 운통지가 긴 공을 수비 라인 뒤에서 받아 먼저 득점하고 전반을 앞선 채 마치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카디프 시티는 리그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을 지고 마친 4경기를 1무 3패로 마쳤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무패: 승 — 카디프 시티의 1대1 압박이 공을 가졌을 때 고전하는 번리의 후방을 직접 공략한다
- 핸디캡 -1: 무 — 카디프 시티는 앞선 뒤에도 높은 라인 뒤에 공간이 생기고, 짧은 휴식 때문에 후반 압박 강도가 떨어질 수 있어 리드를 2골 차로 넓히기 어렵다
- 언더오버 3.5: 언더 — 번리의 득점 경로는 라인 뒤 침투 하나에 그치고, 카디프 시티도 마무리가 흔들려 두 팀 합계가 3골을 넘기 어렵다
자세한 분석
1. 홈팀 — 카디프 시티: 지금 어떤 팀인가
높은 라인과 1대1 압박을 쓰는 홈팀
번리의 파비오 첼레스티니 감독은 부임 뒤 2경기에서 승점을 우선하는 운영을 택했다. 스포츠몰(Sports Mole)은 그가 퀸즈파크 레인저스전 선발을 그대로 쓸 수 있다고 내다봤다(스포츠몰, 11-05). 첼레스티니 감독은 카디프 시티를 두고 “수비 라인을 매우 높게 두고 압박한다. 1대1 압박이 가장 강한 팀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번리 구단 홈페이지, 11-05). 브라이언 배리머피 감독의 카디프 시티는 그 평가대로 경기한다. 배리머피 감독은 팀이 강도 높은 전진 축구를 할 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네이션 사이므루(Nation.Cymru), 10-24 경기 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뒤에는 “상대보다 점유율이 낮은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스카이스포츠(Sky Sports), 11-04). 스포츠몰이 예상한 선발은 4-1-4-1이다(스포츠몰, 11-05). 네이선 트로트가 골문을 지키고 로넌 크파키오, 가브리엘 오쇼, 조엘 배건, 캘럼 스캔런이 수비진에 선다. 알렉스 로버트슨이 그 앞을 받치고, 키언 애시퍼드, 잭 모일런, 조엘 콜윌, 크리스 윌록이 2선을, 유세프 살레흐가 최전방을 맡는다.
압박이 통한 경기와 라인이 뚫린 경기
버밍엄 시티전 1-0 승리는 압박이 통한 경기였다. 카디프 시티는 공을 잃은 뒤에도 전방과 중원에서 빠르게 압박했고, 버밍엄은 61분에야 첫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결승골은 올리 태너의 오른쪽 크로스를 살레흐가 수비수를 버티며 받아 돌아선 뒤 넣은 골이었다. 반대로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 0-3 패배에서는 높은 라인의 약점이 드러났다. 10분에 수비 뒤로 띄운 공에 페르 로페스가 뛰어들어 헤더로 득점했고, 이때 스캔런은 그의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했다. 15분에는 크로스를 받은 애덤 암스트롱이 방해 없이 머리를 댔고, 58분에는 코너킥 헤더로 실점했다. 카디프 시티는 점유율 61%와 유효 슈팅 9개를 기록했지만 모두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공은 오래 가졌지만, 수비 뒤 공간과 문전 공중볼에서 실점한 경기였다.
웨스트햄전 3-3: 전반의 효율과 후반의 한계
웨스트햄전에서 카디프 시티는 전반을 3-0으로 앞섰다. 로버트슨의 패스를 받은 모일런의 중거리 슈팅, 모일런이 얻어 낸 페널티킥, 배건의 코너킥에 이은 모일런의 헤더였다. 모일런은 유효 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후반에 웨스트햄이 3명을 바꾸고 압박을 높이자 카디프 시티는 공격력을 잃었다. 후반 데이터센터 집계 기대득점은 웨스트햄 2.30, 카디프 0.07이었다. 배리머피 감독은 “상대가 득점한 뒤로는 흐름을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스카이스포츠, 11-04). 그는 울버햄튼전 뒤에도 전반에 필요한 순간 공을 잘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다(BBC, 11-01). 두 경기의 발언을 함께 보면, 카디프 시티는 상대가 압박 강도를 높일 때 자기 진영에서 공을 지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카디프 시티는 이번 시즌 홈 7경기에서 지지 않았지만(스포츠몰, 11-05), 최근 원정 5경기에서는 1무 4패였다.
응의 부상과 수비진 재배치
페리 응은 웨스트햄전 막판에 다쳐 72분에 교체됐고, 크파키오가 오른쪽 수비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스포츠몰, 11-05). 응은 이번 시즌 1,332분을 뛴 주전 오른쪽 수비수이고, 버밍엄전에서는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 냈다. 크파키오는 버밍엄전 68분과 웨스트햄전 72분에 교체로 들어갔다. 중앙에서는 3경기 출전 정지를 마친 오쇼가 윌 피시 대신 나설 수 있다(스포츠몰, 11-05). 크리스티안 비엘리크는 버밍엄전 직전에 다쳐 빠졌다. 그때 배건이 중앙 수비로, 스캔런이 왼쪽 수비로 옮겨 1-0을 지켰다. BBC는 비엘리크의 번리전 복귀 가능성을 전했지만(BBC, 11-05), 출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이작 데이비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4주 결장하고, 딜런 롤러와 캘럼 체임버스도 결장 중이다. 캘럼 로빈슨은 팀이 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이유로 최근 3경기 명단에서 빠졌다(더72(The72), 11-03).
오늘의 조건
카디프 시티는 18위이지만, 홈에서는 이번 시즌 지지 않았고 최근 홈 5경기에서 13골을 넣었다. 이 홈 성적을 만든 방식은 높은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는 것이다. 공을 가졌을 때의 경기력이 부족하다고 감독이 직접 인정한 번리를 상대로는 이 방식이 다시 통할 가능성이 있다. 카디프 시티가 이길 조건은 압박 강도를 후반까지 유지하는 것이다. 웨스트햄전 후반처럼 압박이 약해지고 상대가 전진하면, 카디프 시티는 앞선 상황에서도 흐름을 지키지 못했다. 짧은 휴식 뒤라 데이비드 턴불, 애시퍼드, 조엘 콜윌의 선발 복귀가 검토된다는 보도가 있다(스포츠몰, 11-05). 배리머피 감독이 이 문제를 선발 교체로 다루려 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2. 원정팀 — 번리: 지금 어떤 팀인가
새 감독은 먼저 실점을 줄였다
카디프 시티는 높은 라인과 1대1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고,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득점하는 팀이다. 번리는 링컨 시티 원정 1-4 패배 뒤 니키 하옌 감독을 경질했고(더72, 10-26), 첼레스티니 감독이 부임해 2경기를 치렀다. 더72는 첼레스티니 감독이 통산 377경기에서 승률 39%를 기록했다고 전했고, 성향은 빠른 템포의 공격 축구로 소개했다(더72, 10-30). 그러나 실제 2경기는 그 소개와 달랐다. 포츠머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슈팅 18개를 기록했지만 0-0으로 비겼다. 퀸즈파크 레인저스 원정에서는 슈팅 4개, 유효 슈팅 1개로 버텨 1-1로 비겼다. 2경기에서 내준 실점은 1골이다. 첼레스티니 감독은 퀸즈파크 레인저스전 뒤 “아직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경기하지는 못한다. 먼저 정신력이고 그다음에 쌓아 간다”고 말했고, “승점을 얻으러 그곳에 간다”고도 했다(번리 구단 홈페이지, 11-03).
2경기의 원인과 상대
포츠머스전은 기회를 만들고도 마무리하지 못한 경기였다. 카일 워커, 안드레아스 운통지, 라르지 라마자니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마커스 에드워즈는 골문 가까이에서 공을 크로스바 위로 보냈고, 라마자니의 골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포츠머스의 유효 슈팅은 0개였다. 퀸즈파크 레인저스전은 반대였다. 상대가 슈팅 20개를 기록하는 동안, 번리는 골키퍼 그레구아르 쿠데르의 긴 걷어내기를 상대 수비가 처리하지 못한 틈을 살렸다. 제이미 바디가 라마자니에게 연결해 앞서 나갔다. 동점골은 상대 교체 선수들이 만든 장면에서 나온 슈팅이 쿠데르의 장갑 아래로 빠진 골이었다. 두 상대는 모두 중위권 팀이었다. 퀸즈파크 레인저스전의 득점은 공을 오래 소유해 만든 기회가 아니라 상대 실수와 긴 걷어내기에서 나왔다. 첼레스티니 감독이 카디프 시티전을 앞두고 “공을 가졌을 때 훨씬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한 것도 이 문제를 가리킨다(번리 구단 홈페이지, 11-05).
감독 교체 전 경기와 정지 상황
감독 교체 전 경기인 링컨 원정 1-4 패배에서 번리는 정지 상황 수비에서 무너졌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긴 스로인을 페널티 지역에서 처리하지 못해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에는 코너킥 뒤 걷어내지 못한 공이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같은 경기에서 번리도 먼 쪽으로 넘어간 코너킥 공을 운통지가 마무리해 득점했다. 첼레스티니 감독 부임 뒤 2경기에서 내준 1골은 정지 상황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표본은 2경기뿐이다.
공격진의 공백과 대체
번리 공격진에서는 여러 선수가 빠져 있다. 아르만도 브로야, 제키 암두니, 야코브 브룬 라르센, 요르단 바이어는 퀸즈파크 레인저스전 선발과 벤치에 모두 없었다(번리 구단 홈페이지, 11-03). 바시르 험프리스, 한니발 메즈브리, 다스탄 사트파예프도 결장이 이어진다(스포츠몰, 11-05). 브로야는 링컨전 13분에 교체됐고, 그 자리에 들어간 운통지가 코너킥에서 득점했다. 운통지는 그 뒤 포츠머스전에서 슈팅을 기록했고, 퀸즈파크 레인저스전에서는 수비 라인 뒤로 들어가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그 움직임은 카디프 시티의 높은 라인을 상대로 의미가 커진다. 최전방은 바디가 맡고, 2선은 라마자니, 에드워즈, 운통지가 나눠 맡는다. 첼레스티니 감독은 최근 2경기에서 57분부터 75분 사이에 에런 램지, 조시 컬런, 제이던 바넬을 넣었다. 결장자가 많아 벤치의 공격 자원은 두텁지 않다.
오늘의 조건
번리는 22위이고 이번 시즌 리그에서 1승에 그쳤다(스카이스포츠, 11-03). 이 순위를 만든 경기 대부분은 하옌 감독 체제에서 치렀다. 첼레스티니 감독 체제의 2경기에서는 지지 않았고 실점도 1골이었다. 다만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을 앞선 5경기 가운데 4경기를 비긴 기록은 감독이 바뀐 뒤 퀸즈파크 레인저스전에서도 되풀이됐다. 번리가 오늘 이길 조건은 카디프 시티의 높은 라인 뒤로 바디와 운통지가 들어가는 장면을 득점으로 바꾸고, 앞선 뒤에는 그 점수를 지키는 것이다. 카디프 시티가 웨스트햄전처럼 후반에 압박 강도를 잃으면 번리는 후반에 전진할 여지를 얻는다.
카디프 시티 — 최근 5경기(코드 집계 · 이 팀 기준)|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스코어 | 결과 |
|---|---|---|---|---|---|
| 11.05 | 리그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홈 | 3-3 | 무 |
| 11.01 | 리그 | 울버햄튼 원더러스 | 원정 | 0-3 | 패 |
| 10.24 | 리그 | 버밍엄 시티 | 홈 | 1-0 | 승 |
| 10.17 | 리그 | 미들즈브러 | 원정 | 2-2 | 무 |
| 10.14 | 리그 | 왓포드 | 홈 | 5-1 | 승 |
|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스코어 | 결과 |
|---|---|---|---|---|---|
| 11.04 | 리그 | 퀸즈파크 레인저스 | 원정 | 1-1 | 무 |
| 11.01 | 리그 | 포츠머스 | 홈 | 0-0 | 무 |
| 10.24 | 리그 | 링컨 시티 | 원정 | 1-4 | 패 |
| 10.17 | 리그 | 울버햄튼 원더러스 | 홈 | 1-2 | 패 |
| 10.14 | 리그 | 찰턴 애슬레틱 | 홈 | 2-2 | 무 |
3. 일정 · 동기 · 몸 상태
카디프 시티는 웨스트햄전 뒤 67시간 만에, 번리는 퀸즈파크 레인저스전 뒤 91시간 만에 킥오프한다. 카디프 시티는 홈 연전이라 이동이 없지만 번리보다 하루 덜 쉬었고, 직전 경기 후반 내내 상대의 압박을 받았다. 번리 홈구장 터프무어에서 카디프시티스타디움까지는 도로로 355km, 직전 경기 장소인 로프터스로드에서는 238km 거리다. 첼레스티니 감독은 퀸즈파크 레인저스전 뒤 “시간이 없다. 회복하고 훈련하고 이동할 뿐”이라고 말했다(번리 구단 홈페이지, 11-03). 휴식 시간의 차이는 배리머피 감독의 선발 선택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이미 턴불, 애시퍼드, 조엘 콜윌의 선발 복귀가 거론되고 있다.
두 팀에게 이 경기의 무게는 크다. 카디프 시티는 18위로 강등권과 5점 차이고, 번리는 22위로 잔류권과 4점 차다. 스포츠몰은 이 경기를 강등권 싸움의 분수령이라고 표현했다(스포츠몰, 11-05). 두 팀 모두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다. 첼레스티니 감독은 휴식기를 두고 “회복이 아니라 열심히 훈련하는 기간”이라고 말했다(번리 구단 홈페이지, 11-05). 킥오프 무렵 카디프의 기온은 11도 안팎이다. 영국 기상청 예보 모델은 강수확률을 0%로 봤지만, 영국 기상청의 웨일스 지역 예보는 오후에 해안 지역에 소나기가 흩어져 내린다고 발표했다. 바람은 약하다. 두 팀의 최근 맞대결은 직전 시즌 리그컵에서 카디프 시티가 원정에서 2-1로 이긴 경기다. 번리는 이번 시즌 도중 감독이 바뀌었으므로 그 경기의 전개를 오늘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4. 매치업 — 승부를 결정할 두세 자리
카디프 시티의 1대1 압박과 번리의 후방 출구
첫 번째 자리는 번리 진영이다. 카디프 시티는 버밍엄전에서 전방과 중원 압박으로 상대가 페널티 구역 근처에도 가지 못하게 했다. 번리는 첼레스티니 감독 스스로 공을 가졌을 때의 경기력이 부족하다고 인정한 팀이다. 퀸즈파크 레인저스전에서도 번리가 압박을 피한 수단은 쿠데르의 긴 걷어내기였다. 이 자리가 승부를 결정하는 이유는 번리가 짧은 패스로 압박을 통과하려다 공을 잃으면, 카디프 시티가 가장 좋아하는 상대 진영 공 탈취가 그대로 나오기 때문이다. 반대로 번리가 처음부터 긴 공을 택하면 카디프 시티의 압박은 공을 되찾을 기회를 적게 얻는다. 그 대신 경기는 다음 자리인 높은 라인 뒤 공간에서 결정된다. 쿠데르는 퀸즈파크 레인저스전 동점골 장면에서 슈팅 처리에 실수했다.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그의 공 처리와 킥의 정확도가 번리 후방 운영의 시작점이다.
카디프 시티의 높은 라인과 바디·운통지의 뒷공간 침투
두 번째 자리는 카디프 수비 라인의 뒤쪽이다. 카디프 시티는 울버햄튼전에서 수비 뒤로 띄운 공 한 번에 첫 실점을 했고, 그 장면에서 왼쪽 수비수 스캔런은 상대 공격수의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했다. 웨스트햄전 후반에도 보언의 패스를 받은 무카사가 트로트를 넘기는 슈팅으로 추격골을 넣었다. 번리에는 퀸즈파크 레인저스전에서 수비 라인 뒤로 들어가 골망을 흔든 운통지가 있다. 바디는 긴 걷어내기를 이어받아 득점을 도왔다. 이 자리가 승부를 결정하는 이유는 번리의 득점 경로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공을 오래 소유하지 못하는 번리에게는 카디프 시티의 높은 라인 뒤 공간이 가장 현실적인 득점 경로다. 오른쪽 수비수가 응에서 크파키오로 바뀌면서 카디프 수비 라인의 조합도 달라진다.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 살레흐와 모일런의 문전
세 번째 자리는 번리의 페널티 지역이다. 카디프 시티는 버밍엄전에서 오른쪽 크로스를 살레흐가 받아 결승골을 넣었고, 웨스트햄전에서는 배건의 코너킥을 모일런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응은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 내기도 했다. 버밍엄전 결승골을 도운 태너는 예상 선발에 없으므로, 오른쪽 크로스는 애시퍼드와 크파키오가 맡게 된다. 번리는 감독 교체 전 링컨전에서 긴 스로인과 코너킥으로 실점했다. 이 자리가 중요한 이유는 카디프 시티가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시간을 보낼수록 코너킥과 크로스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공을 오래 가진 시간이 득점으로 바뀌는 경로가 여기 있다. 살레흐는 웨스트햄전에서 좋은 기회를 놓쳤고 버밍엄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그가 마무리하지 못하면 카디프 시티는 모일런의 2선 침투와 중거리 슈팅에 기대야 한다.
5. 경기 전개
카디프 시티가 먼저 앞서는 경로는 압박으로 번리 진영에서 공을 되찾는 장면과 그 뒤 이어지는 코너킥이다. 버밍엄전과 웨스트햄전 전반이 그 방식이었다. 이 경로가 성립하려면 번리가 후방에서 짧은 패스를 시도해야 하고, 카디프 시티가 67시간 휴식 뒤에도 전반의 압박 강도를 유지해야 한다. 휴식이 짧다는 사실과 선발 교체가 검토된다는 보도는 나와 있지만, 배리머피 감독이 실제로 선발을 얼마나 바꿀지는 킥오프 전에야 알 수 있다.
번리가 먼저 앞서는 경로는 쿠데르나 수비진의 긴 공을 바디와 운통지가 카디프 라인 뒤에서 받는 장면이다. 카디프 시티가 공을 오래 소유하다 잃은 직후의 역습도 같은 경로다. 이 경로가 성립하려면 바디가 긴 공을 이어받아 동료에게 연결해야 하고, 운통지와 라마자니가 오프사이드 없이 라인 뒤로 들어가야 한다. 번리의 공격진 결장이 많아 이 경로를 만들 선수는 정해져 있고, 벤치에서 같은 역할을 할 선수는 적다.
앞선 뒤의 운영은 두 팀 모두 약점이다. 카디프 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을 앞선 5경기 가운데 2경기를 비겼고, 웨스트햄전에서는 전반 3-0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번리는 같은 기간 전반을 앞선 5경기 가운데 4경기를 비겼다. 카디프 시티는 전반을 지고 마친 4경기에서 1무 3패였다. 지는 쪽의 변화를 보면 카디프 시티는 55분 무렵 2선 교체로 공격을 바꿔 왔고, 번리는 57분 이후 램지, 컬런, 바넬을 넣어 왔다. 교체 국면에서 카디프 시티의 압박 강도가 떨어지면 번리의 전진 기회가 늘어난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조건은 번리가 지고 있을 때 라인을 올리는 경우다. 카디프 시티는 홈에서 왓퍼드를 5-1로 이겼고 찰턴 애슬레틱을 상대로는 슈팅 27개를 기록하는 등 홈에서 공격 횟수가 많은 팀이다. 번리는 감독 교체 전 경기에서 4실점한 적도 있다. 점수 차가 관리되는 조건은 첼레스티니 감독 체제의 번리가 포츠머스전처럼 상대 유효 슈팅을 줄이고, 카디프 시티의 마무리가 살레흐에게서 계속 엇나가는 경우다. 득점은 두 팀이 모두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경향이 함께 나타날 때 늘어나고, 번리가 낮은 위치에서 버티며 카디프 시티가 짧은 휴식으로 압박 강도를 잃을 때 줄어든다.
흐름은 카디프 쪽으로 기운다. 카디프 시티의 압박은 공을 가졌을 때 고전하는 번리의 약점을 직접 공략하고, 카디프 시티는 이번 시즌 홈에서 지지 않았다. 번리는 공격진 결장이 많아 득점할 방법이 제한적이다. 다만 카디프 시티는 앞선 뒤 점수를 지키지 못한 경기가 있고, 이번에도 하루 짧은 휴식 뒤 경기를 치른다. 번리도 첼레스티니 감독 부임 뒤에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이 전개와 다른 결말로 이어지는 경로는 카디프 시티의 높은 라인 뒤에서 시작된다. 번리가 긴 공 한 번으로 먼저 득점해 전반을 앞선 채 마치면, 카디프 시티는 전반을 지고 마친 최근 4경기에서 이기지 못한 팀이 된다. 첼레스티니 감독은 승점을 얻으러 간다고 말한 감독이다. 번리가 앞선 뒤 낮은 위치에서 버티면, 카디프 시티의 많은 점유가 크로스와 코너킥 외의 득점으로 바뀌는지가 결말을 정한다. 반대로 카디프 시티가 앞선 뒤 웨스트햄전처럼 후반에 압박 강도를 잃으면, 번리가 따라붙어 두 팀이 득점을 나누는 경기가 될 수 있다.
6. 배당과 판단
이 경기의 승부는 세 자리에서 정해진다. 번리 진영에서는 카디프 시티의 압박과 번리의 후방 전개가 맞선다. 브라이언 배리머피 감독의 카디프 시티는 높은 라인과 1대1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는 팀이다. 파비오 첼레스티니 감독은 번리가 공을 가졌을 때 훨씬 더 잘할 수 있다고 스스로 말했다(번리 구단 홈페이지, 11-05). 카디프 시티 수비 라인 뒤 공간은 번리의 긴 공이 향하는 곳이다. 번리는 압박을 긴 공으로 피하고, 제이미 바디와 안드레아스 운통지가 라인 뒤로 들어가는 장면이 가장 현실적인 득점 경로다. 카디프 시티는 페리 응의 출전이 불투명하고 가브리엘 오쇼가 출전 정지를 마쳤다. 그래서 수비 넷 가운데 두 자리가 직전 경기와 다를 수 있다. 카디프 시티가 앞선 뒤에는 리드를 지키는 운영이 중요하다. 카디프 시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 3-0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오늘은 그 경기 뒤 67시간 만에 뛴다. 이 구조에서 점수 차는 좁혀지는 쪽이고, 득점은 많지 않은 쪽이다.
시장은 카디프 시티의 승리를 유력하게 보면서도 큰 점수 차와 다득점에는 무게를 두지 않았다. 카디프 시티 쪽 근거는 이번 시즌 홈 7경기 무패(스포츠몰(Sports Mole), 11-05)와 압박, 번리의 리그 13경기 1승(스카이스포츠(Sky Sports), 11-03)과 공격 전개 부족이다. 번리의 13경기 가운데 첼레스티니 감독 체제의 경기는 2경기이고, 두 경기 모두 비겼다. 그러나 그 무패가 수비 개선에서만 나온 것은 아니다. 퀸즈파크 레인저스 원정에서 번리는 슈팅 4개를 기록하는 동안 20개를 허용했고, 상대가 자유로운 헤더와 막판 슈팅을 놓쳐 승점을 얻었다. 홈에서 압박하는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번리가 같은 방식으로 버틴다고 보기는 어렵다. 반면 시장이 큰 점수 차를 낮게 본 근거인 카디프 시티의 리드 관리와 짧은 휴식은 오늘도 성립한다.
승부는 카디프 시티의 승리로 본다. 번리가 짧은 패스로 압박을 통과하지 못하면 카디프 시티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아 코너킥과 측면 크로스를 늘릴 수 있다. 번리는 감독 교체 전 링컨 시티전에서 긴 스로인과 코너킥 뒤의 공을 처리하지 못해 실점했다. 점수 차는 1골로 본다. 카디프 시티는 리그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을 앞선 5경기 가운데 2경기를 비겼고, 라인을 높게 유지하므로 앞선 뒤에도 수비 뒤에 공간이 생긴다. 번리의 바디와 운통지가 그 공간을 노리며, 응 대신 로넌 크파키오가 오른쪽을 맡으면 직전 경기와 다른 수비진이 그 침투를 상대한다. 유세프 살레흐는 버밍엄 시티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좋은 기회를 놓쳤다. 이처럼 마무리가 흔들리는 점도 리드를 넓히기 어렵게 한다.
총득점은 많지 않다고 본다. 번리는 첼레스티니 감독 부임 뒤 2경기에서 1골을 넣었고, 그 1골도 상대 수비가 긴 걷어내기를 처리하지 못한 장면에서 나왔다. 직전 경기 명단에 아르만도 브로야, 제키 암두니, 야코브 브룬 라르센, 요르단 바이어가 없었고, 그 가운데 암두니만 출전 가능성이 거론됐다(헤이터스(Hayters), 11-05). 카디프 시티는 최근 홈 5경기에서 13골을 넣었지만, 압박이 통한 버밍엄 시티전도 1-0이었고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에서는 유효 슈팅 9개가 모두 막혔다. 반대 경로는 카디프 시티의 높은 라인 뒤에서 시작된다. 번리가 라인 뒤 침투로 득점해 전반을 앞선 채 마치면, 카디프 시티는 전반을 지고 마친 리그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였다.
최종 판단
[결론] 카디프 시티가 압박으로 번리의 후방을 공략해 앞서지만, 높은 라인 뒤 공간과 짧은 휴식 때문에 리드를 넓히지 못하고 1골 차로 이기는 경기로 본다. 번리가 득점할 경로는 라인 뒤 침투에 그쳐, 득점이 많은 경기는 아니라고 본다.
- 첼레스티니 감독은 카디프 시티를 1대1 압박이 가장 강한 팀 가운데 하나로 평가하면서, 번리가 공을 가졌을 때 훨씬 더 잘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번리 구단 홈페이지, 11-05). 번리는 퀸즈파크 레인저스 원정(11-04)에서 슈팅 4개를 기록하는 동안 20개를 허용했다. 오늘 번리가 짧은 패스로 압박을 통과하지 못하면, 카디프 시티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아 코너킥과 크로스를 늘린다.
- 배리머피 감독은 페리 응의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밝혔고(BBC, 11-05), 스포츠몰은 크파키오와 오쇼가 들어간 수비진을 예상했다(스포츠몰, 11-05). 카디프 시티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11-01)에서 수비 뒤로 띄운 공 한 번에 실점했다. 따라서 바디와 운통지의 침투는 오늘 번리가 득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경로다.
- 카디프 시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11-05)에서 전반 3-0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배리머피 감독은 상대가 득점한 뒤로는 흐름을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스카이스포츠, 11-04). 카디프 시티는 그 경기 뒤 67시간 만에 다시 뛰며, 선발을 바꿔 압박 강도를 유지하려 할 것이다. 그래도 앞선 뒤의 후반은 리드를 넓히기보다 지키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 승무패: 승 — 카디프 시티의 1대1 압박이 공을 가졌을 때 고전하는 번리의 후방을 직접 공략한다
- 핸디캡 -1: 무 — 카디프 시티는 앞선 뒤에도 높은 라인 뒤에 공간이 생기고, 짧은 휴식 때문에 후반 압박 강도가 떨어질 수 있어 리드를 2골 차로 넓히기 어렵다
- 언더오버 3.5: 언더 — 번리의 득점 경로는 라인 뒤 침투 하나에 그치고, 카디프 시티도 마무리가 흔들려 두 팀 합계가 3골을 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