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요약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상대 턴오버를 속공으로 바꾸는 팀이다. 루카 돈치치가 결장하는 LA 레이커스가 여러 선수에게 공 운반을 나눠 맡겨야 한다는 점에서, 두 팀의 강점과 부담이 직접 맞닿는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6승 2패를 기록했다. 수비 효율은 100번 공격당 103.0실점으로 리그 1위다(스포팅 트리뷴, 11월 8일). 브루클린 네츠전에는 상대 턴오버 24개를 끌어냈고, 3쿼터 상대 턴오버 뒤 득점에서 12-0으로 앞서며 점수 차를 벌렸다. 다만 브루클린 네츠와 샬럿 호네츠를 상대로 거둔 큰 승리를 오늘 그대로 기대할 수는 없다. 두 팀은 당시 각각 2승 7패, 3승 7패였고, 샬럿 호네츠전에는 3점슛 37개 중 18개가 들어갔다.
제일런 듀런의 결장으로 골밑 구성도 달라졌다. 구단은 그가 최소 2주 더 빠진다고 발표했고, 듀런이 빠진 6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공격 리바운드 비율은 리그 28위였다(SB 네이션, 11월 8일). J.B. 비커스태프 감독은 폴 리드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며 존 콜린스를 센터로 옮기고 톨루 스미스를 기용한다. 아우사르 톰프슨도 리바운드에 가담하지만, 상대 센터와의 경합은 남아 있다. 아이제이아 조 역시 결장하며, 그의 출전 시간은 론 홀랜드 2세·자본테 그린·케빈 허터가 나눠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클러치포인츠, 10월 말).
LA 레이커스는 8승 2패와 4연승을 기록 중이지만, 최근 3경기의 중요한 득점 구간을 만든 돈치치가 빠진다. 그는 허리 아래쪽 뻐근함으로 결장하며 대체 선발은 발표되지 않았다(야후 스포츠, 현지 11월 8일). JJ 레딕 감독은 다른 볼 핸들러와 오프볼 스크린을 이용해 오스틴 리브스·퀜틴 그라임스·콜린 섹스턴의 돌파를 살리는 공격을 계획했다(레이커스 데일리, 11월 7일). 리브스가 운영을 맡고 섹스턴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돈치치 없이 이긴 이번 시즌 1경기의 상대는 당시 1승 7패였던 LA 클리퍼스다. 그 운영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수비에도 통할지는 별개의 문제다.
휴식 차이는 출전 시간과 함께 봐야 한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사흘을 쉬고 홈에 남았지만, LA 레이커스는 직전 경기에서 38분 넘게 뛴 리브스와 37분을 뛴 워커 케슬러에게 돈치치의 몫까지 맡겨야 한다. 두 팀 모두 다음 날 경기가 있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LA 레이커스의 공 운반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턴오버 압박이다. LA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뛴 경기를 포함해도 경기당 턴오버 17.0개를 범했다. 리브스·그라임스·섹스턴이 오프볼 스크린을 이용해 돌파하면 페인트존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수비와 맞선다. 돌파가 자유투로 이어지면 돈치치의 득점 공백을 일부 메울 수 있다. 반대로 턴오버가 늘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브루클린 네츠전처럼 속공으로 점수 차를 만들 수 있다.
이 대결은 양쪽에 적용된다. LA 레이커스도 경기당 상대 턴오버 18.9개를 끌어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에는 첫 3점슛 15개를 모두 놓치고도 상대 턴오버와 공격 리바운드로 야투 시도를 늘려 이겼다. 케이드 커닝햄과 대니스 젠킨스가 공을 지키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커닝햄의 하프코트 운영을 유지할 수 있다. LA 레이커스가 이들의 패스를 가로채면 돈치치 없이도 공격 횟수로 맞설 여지가 생긴다.
두 번째 대결은 듀런이 없는 골밑과 케슬러의 리바운드다. 케슬러는 10경기에서 104리바운드를 잡았고 오늘 출전 가능하다(NBA 공식 부상 보고서, 현지 11월 8일). 그가 공격 리바운드를 얻으면 LA 레이커스는 첫 공격이 막힌 뒤에도 다시 슛을 시도할 수 있다. 다만 케슬러 개인의 기록이 팀의 리바운드 우위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LA 레이커스는 시즌 리바운드에서 상대에게 밀렸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는 윙 자리에서 리바운드를 잡는 톰프슨이 있다. 톰프슨과 리드의 박스아웃이 이 대결에 영향을 준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후반에 점수 차를 벌려 이길 것으로 본다. 돈치치가 빠진 LA 레이커스는 공 운반을 여러 선수에게 나눠야 하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상대 턴오버를 속공 득점으로 바꾼 기록이 있다. LA 레이커스가 평소 3쿼터에 얻던 우위에도 최근 돈치치의 연속 득점이 크게 작용했다. 오늘은 그 득점이 빠지는 반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수비와 커닝햄의 운영은 남아 있다. LA 레이커스의 득점이 줄어 두 팀 합계 득점도 낮은 쪽으로 향할 것으로 본다.
시장은 돈치치 결장과 휴식 차이를 반영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승리와 더 큰 점수 차, 낮은 합계 득점 쪽으로 움직였다. 전망의 방향은 시장과 같다. 다만 큰 점수 차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외곽 슛 성공에 기대지는 않는다. 듀런이 빠진 뒤 공격 리바운드가 약해졌고, 샬럿 호네츠전의 높은 3점슛 성공률도 반복을 전제하기 어렵다. LA 레이커스가 리브스 중심으로 턴오버를 줄이고 케슬러가 추가 공격을 만들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앞서더라도 접전은 길어질 수 있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패: 승 — 돈치치 없는 LA 레이커스의 돌파 위주 공격이 리그 1위 수비의 턴오버 압박을 받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그 턴오버를 속공으로 바꾸는 경로를 그대로 쓴다
- 핸디캡 -3.5: 승 — LA 레이커스가 점수 차를 좁힐 경로(케슬러의 공격 리바운드 · 압박)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속공을 막지 못하고, 4쿼터 열세와 리브스 · 케슬러에게 몰린 출전 시간이 후반 점수 차를 키운다
- 언더오버 220.5: 언더 — LA 레이커스의 다득점은 돈치치가 만든 값이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124점을 넣은 경기에서도 합계가 215점이었다
자세한 분석
1. 홈팀 —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지금 어떤 팀인가
루카 돈치치의 출전이 불투명하던 11월 7일, 레이커스 데일리(Lakers Daily) 기자는 LA 레이커스의 JJ 레딕 감독이 다른 볼 핸들러와 오프볼 스크린으로 오스틴 리브스 · 퀜틴 그라임스 · 콜린 섹스턴의 돌파를 살리는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요약했다. 돈치치의 결장이 확정된 오늘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돌파 위주의 이 공격을 어떻게 막느냐가 경기를 읽는 출발점이다.
상대 턴오버를 속공 득점으로 바꾸는 수비가 승리를 만들었다
J.B. 비커스태프 감독이 이끄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수비에서 공격 기회를 만드는 팀이다. 스포팅 트리뷴(The Sporting Tribune)은 11월 8일 이 팀의 수비 효율을 리그 1위(100번 공격당 103.0실점)로 소개했다. 이번 시즌 8경기에서 상대는 경기당 턴오버 18.1개를 범했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턴오버는 15.0개였다. 스틸(9.2개)과 블록(6.6개)도 상대보다 많다.
이 수비가 점수로 이어진 장면은 원정 2경기에서 뚜렷했다. 10월 31일 브루클린 네츠전에서는 상대 턴오버 24개를 끌어내 속공 득점에서 27-11로 앞섰다. 3쿼터에는 상대 턴오버 뒤 득점을 12-0으로 쌓아 그 쿼터를 36-17로 가져갔다. 11월 3일 샬럿 호네츠전에서도 상대 턴오버는 27개였다. 다만 두 상대는 각각 2승 7패와 3승 7패의 팀이다. 공을 다루는 데 약한 상대에게 통한 압박이 오늘도 같은 크기로 통할지는 상대 볼 핸들러의 수준에 달려 있다. 오늘 LA 레이커스는 주 볼 핸들러 없이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
공격은 커닝햄의 운영과 외곽 슛 성공률에 의존한다
공격의 중심은 케이드 커닝햄이다. 그는 8경기 267분 동안 192점 6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운영을 함께 맡고 있고, 던컨 로빈슨이 152점으로 외곽을 받친다. 11월 3일 샬럿 호네츠전에서 커닝햄은 야투 20개 중 13개를 넣어 33점을 올렸고, 그중 17점이 3쿼터에 나왔다. 같은 경기에서 로빈슨은 3점슛 9개 중 6개를, 팀은 37개 중 18개를 넣었다.
이런 성공률은 다음 경기에서 되풀이되기 어렵다. 시즌 3점슛 성공은 경기당 13.9개(시도 36.8개)이고, 유효 야투율 56.3%(6경기 표본)에도 외곽 슛이 잘 들어간 경기가 포함돼 있다. 외곽 슛이 평소 수준으로 돌아오는 날에는 수비로 만든 속공 기회와 커닝햄의 돌파가 득점을 더 많이 맡아야 한다. 아이제이아 조는 오른쪽 엉덩이 타박으로 결장한다. 그의 출전 시간은 론 홀랜드 2세 · 자본테 그린 · 케빈 허터가 나눠 맡을 것이라는 예상이 10월 말 클러치포인츠(ClutchPoints) 보도에서 나왔다.
듀런이 빠진 뒤 약해진 곳은 리바운드다
제일런 듀런은 10월 24일 마이애미 히트 원정 전반에 오른쪽 햄스트링 염좌를 입었고, 이번 시즌 2경기만 뛰었다. 구단은 현지 11월 8일 그가 최소 2주 더 결장한다고 발표했다(SB 네이션(SB Nation), 11월 8일). 비커스태프 감독은 폴 리드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면서 선발 파워포워드 존 콜린스를 센터로 옮기고, 톨루 스미스를 함께 기용하는 방식으로 이 자리를 메우고 있다. 같은 매체에 따르면 듀런이 빠진 6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공격 리바운드 비율은 리그 28위였다.
대체 조합이 공격을 무너뜨리지는 않았다. 리드는 브루클린 네츠전에 선발로 나서 12점을 넣었고, 같은 경기에서 홀랜드 2세는 3쿼터 연속 12점을 포함해 18점을 보탰다. 약해진 곳은 골밑 경합이다. 경기당 리바운드는 44.1개로 상대의 45.1개보다 적고, 브루클린 네츠전에서는 이기고도 리바운드에서 41-50으로 밀렸다. 이 공백을 줄이는 선수는 아우사르 톰프슨이다. 그는 7경기에서 60리바운드를 잡았고, 11월 5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서는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듀런 없이 치른 6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4승 2패를 거뒀고, 두 패배의 상대는 뉴욕 닉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였다(SB 네이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 패배는 초반 실점과 리바운드 열세에서 나왔다
11월 5일 홈 패배(106-112)의 방향은 초반에 정해졌다. 제일런 브라운이 1쿼터에만 10점을 넣었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쿼터 마지막 구간을 18-4로 마쳤다. 브라운이 전반에 23점을 올리면서 전반 점수는 42-56이 됐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4쿼터를 31-21로 앞서며 종료 37.5초 전 102-106까지 따라붙었지만, 브라운이 커닝햄의 3점슛 시도를 막았다. 3점슛은 더 넣었지만 리바운드와 자유투에서 밀렸고, 상대의 두 득점원(브라운 30점 · 조엘 엠비드 26점)을 함께 막지 못한 경기였다.
이 패배의 원인 가운데 상대 주 득점원이 초반에 몰아친 부분은 오늘 같은 크기로 나오기 어렵다. 그 역할을 하던 돈치치가 빠졌기 때문이다. 반면 리바운드 열세는 오늘 상대 센터 워커 케슬러를 상대로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주 볼 핸들러가 빠진 상대에게 압박이 다시 통하는가가 이길 조건이다
6승 2패라는 평가에는 약한 팀을 상대로 거둔 원정 승리가 포함돼 있다. 그러나 7승 2패의 보스턴 셀틱스(홈)와 8승 2패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원정)를 이긴 경기도 있어, 상대 수준만으로 만들어진 평가는 아니다. 다만 보스턴 셀틱스전은 듀런이 뛴 경기였다. 오늘 이길 조건은 두 가지다. 하나는 주 볼 핸들러가 빠진 상대를 압박해 턴오버를 끌어내고 그것을 속공으로 바꾸는 경로가 다시 작동하는가이고, 다른 하나는 듀런이 빠진 상태에서 리바운드 열세를 얼마나 줄이는가다.
2. 원정팀 — LA 레이커스: 지금 어떤 팀인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비커스태프 감독은 턴오버를 끌어내 속공으로 바꾸는 수비와, 듀런 대신 콜린스를 센터로 쓰는 조합으로 오늘 경기를 맞는다. LA 레이커스를 읽는 중심은 돈치치 없이 이 수비를 상대로 어떤 공격을 할 수 있느냐다.
3쿼터를 결정하던 돈치치가 빠졌다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LA 레이커스의 쿼터별 평균 득실은 3쿼터가 +7.1로 가장 크다. 최근 3경기에서 그 3쿼터를 만든 선수는 돈치치였다. 11월 7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에서 그는 3쿼터에만 20점을 넣었고, 팀은 그 쿼터를 34-15로 가져가 53-60 열세를 87-75 리드로 바꿨다. 11월 5일 새크라멘토 킹스전에서는 2쿼터 46-46에서 연속 11점을 넣었고 3쿼터에 12점을 보탰다. 11월 3일 마이애미 히트전에서는 후반 첫 4분 30초 동안 9점을 넣어 점수 차를 93-74로 벌렸다. 돈치치는 9경기에서 361점 69도움을 기록했고 4경기 연속 40점 이상을 넣었다. 그가 뛴 시간의 득실은 +140이었다(레이커스 데일리).
그 돈치치가 허리 아래쪽 뻐근함으로 결장한다. 현지 11월 7일 구단 보고서에서는 출전 불투명이었지만, 현지 11월 8일 경기 몇 시간 전에 결장으로 바뀌었다(마크 스타인(Marc Stein) 보도 · 야후 스포츠(Yahoo Sports), 11월 8일). 이번 시즌 두 번째 결장이다. 앞선 결장은 같은 허리 증상으로 빠진 10월 29일 LA 클리퍼스 원정이었다. LA 레이커스는 그 경기를 103-87로 이겼지만 상대는 1승 7패 팀이었다. 돈치치가 빠진 경기는 이 1경기뿐이어서, 그의 공백을 메우는 방식이 오늘처럼 수비가 강한 상대에게 통할지 판단할 근거는 부족하다.
리브스가 운영을 맡고 섹스턴의 출전 시간이 늘어난다
LA 레이커스는 이 공백을 한 명의 대체자가 아니라 여러 선수의 역할 조정으로 메운다. 리브스가 경기 운영을 맡고(연승 기간 평균 23.0점), 섹스턴의 출전 시간이 늘며, 그라임스와 산드로 마무켈라슈빌리가 공을 더 오래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레이커스 네이션(Lakers Nation) · 블리처 리포트(Bleacher Report) · 스포팅 트리뷴, 11월 8일). 돈치치 대신 들어갈 선발은 발표되지 않았다. 결장 소식이 나오기 전의 예상 선발은 돈치치 · 리브스 · 마티스 타이불 · 제이크 라라비아 · 케슬러였다(스포츠몰(Sports Mole), 11월 7일).
리브스는 10경기 361분으로 팀에서 가장 오래 뛰었고 235점 47도움을 기록했다. 돈치치가 쉬는 구간을 맡아 성과를 낸 장면도 있다. 마이애미 히트전 4쿼터 초반 돈치치가 쉬는 동안 리브스가 득점을 이어 갔고, 팀은 그 쿼터를 27-24로 앞섰다. 반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에서 리브스의 첫 3점슛은 4쿼터 종료 5분 25초 전에야 나왔다. 몇 분씩 공백을 메우는 일과 48분 내내 상대 수비의 첫 목표가 되는 일은 부담의 크기가 다르다.
벤치 로테이션에 투입할 선수가 줄어든다. 섹스턴은 출전 시간 상위 8명에 들지 않던 선수다. LA 레이커스의 벤치 득점 비중은 약 26%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약 33%)보다 낮다. 선발 한 자리를 벤치 선수로 채우면 벤치 구간을 맡을 선수는 그만큼 줄어든다.
4연승에는 돈치치와 무관하게 작동한 수비도 있었다
최근 4연승에는 돈치치가 없어도 다시 작동할 수 있는 경로가 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에서 LA 레이커스는 첫 3점슛 15개를 연달아 놓쳤고 3점슛 성공에서도 11-19로 밀렸다. 그러나 상대 턴오버 24개를 끌어내는 동안 자신은 11개만 범했고, 공격 리바운드에서도 17-8로 앞서 야투 시도를 93-70으로 늘렸다. 그라임스가 패스를 가로챈 뒤 지아이르 윌리엄스의 코너 3점슛으로 역전한 장면처럼, 수비가 득점 기회를 만든 경기였다. 시즌 전체로도 스틸은 경기당 10.7개, 상대 턴오버는 18.9개다. 새크라멘토 킹스전의 블록 13개도 같은 성격의 기록이다.
반면 승리한 상대를 보면 조건이 달라진다. 원정 4경기에서 거둔 3승은 1승 8패의 새크라멘토 킹스 · 유타 재즈와 1승 7패의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한 것이다. 7승 3패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원정에서는 95-112로 졌다. LA 레이커스는 홈 6경기에서 모두 124점 이상을 넣었지만, 원정에서는 95점과 103점에 그친 경기가 있었다.
수비로 공격 횟수를 늘리는 경로가 서야 이길 수 있다
8승 2패라는 평가는 돈치치의 득점, 홈 경기, 약한 상대에게 거둔 원정 승리로 만들어졌다. 오늘은 이 세 조건이 모두 달라진 원정 경기다. 이길 조건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처럼 수비로 턴오버를 끌어내고, 케슬러가 듀런이 빠진 상대 골밑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 공격 횟수를 늘리는 경로가 오늘도 작동하는가에 있다. 리브스 · 그라임스 · 섹스턴의 돌파가 자유투로 이어지면(팀 자유투 시도 경기당 30.8개) 돈치치가 맡던 득점의 일부를 메울 수 있다.
최근 정규 경기| 팀 | 날짜 | 장소 | 상대(상대 시즌 전적) | 점수 | 연전 |
|---|---|---|---|---|---|
|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 11-05 | 홈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8-2) | 106-112 | |
|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 11-03 | 원정 | 샬럿 호네츠(3-7) | 124-91 | |
|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 10-31 | 원정 | 브루클린 네츠(2-7) | 110-94 | |
|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 10-29 | 홈 | 샬럿 호네츠(3-7) | 97-89 | 연전 |
|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 10-28 | 원정 | 뉴욕 닉스(5-4) | 97-111 | |
| LA 레이커스 | 11-07 | 홈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6-3) | 124-118 | |
| LA 레이커스 | 11-05 | 원정 | 새크라멘토 킹스(1-8) | 116-103 | |
| LA 레이커스 | 11-03 | 홈 | 마이애미 히트(3-6) | 138-117 | 연전 |
| LA 레이커스 | 11-02 | 홈 | 토론토 랩터스(5-4) | 131-125 | |
| LA 레이커스 | 10-31 | 원정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7-3) | 95-112 |
| 항목 |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 LA 레이커스 |
|---|---|---|
| 정규 경기 | 8경기 | 10경기 |
| 평균 득점 | 111.1 | 122.0 |
| 평균 실점 | 101.8 | 114.3 |
| 3점 시도 / 성공 | 36.8 / 13.9 | 37.5 / 14.2 |
| 3점 시도 비중 | - | - |
| 유효 야투율 | 56.3%(6경기) | 58.7%(9경기) |
| 리바운드(우리 / 상대) | 44.1 / 45.1 | 39.9 / 40.9 |
| 턴오버(우리 / 상대) | 15.0 / 18.1 | 17.0 / 18.9 |
| 자유투 시도(우리 / 상대) | 23.4 / 24.0 | 30.8 / 28.9 |
| 팀 | 선수 | 상태 | 사유 |
|---|---|---|---|
|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 제일런 듀런 | 결장 | Injury/Illness - Right Hamstring Strain |
|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 아이제이아 조 | 결장 | Injury/Illness - Right Hip Contusion |
| LA 레이커스 | 루카 돈치치 | 결장 | Injury/Illness - Low Back Tightness |
| LA 레이커스 | 워커 케슬러 | 출전 가능 | Injury/Illness - Left Finger Splint |
3. 일정과 몸 상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11월 5일 홈경기 뒤 사흘을 쉬었고 이동도 없다. 다음 날 홈에서 워싱턴 위저즈와 경기가 있어 오늘이 연전 첫날이다. LA 레이커스는 11월 7일 홈경기를 치른 뒤 대륙을 횡단해 이동했고 하루만 쉬었다. 오늘은 원정 4연전의 첫 경기이자 연전 첫날이며, 다음 날 애틀랜타 호크스 원정이 이어진다. 스포츠몰은 «홈팀은 사흘을 쉬었고 원정팀은 하루를 쉬었다»고 적었다. 경기 시각은 동부 기준 18시이고, LA 레이커스 선수들이 지내던 태평양 기준으로는 15시다(레이커스 데일리 · 헤비(Heavy)). 최근 7일 경기 수는 LA 레이커스가 4경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2경기다.
휴식일 차이를 곧바로 체력 차이로 해석하지는 않는다. 오늘 의미가 있는 것은 누가 얼마나 뛰었느냐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에서 돈치치와 리브스는 각각 38분 넘게, 케슬러는 37분을 뛰었다(스포츠몰). 돈치치가 빠진 오늘은 리브스와 케슬러가 맡는 몫이 더 커지고, 다음 날 경기도 남아 있다. 레딕 감독이 두 선수의 출전 시간을 어떻게 나눌지는 경기 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도 다음 날 경기가 있어, 큰 점수 차가 나면 주전을 일찍 쉬게 할 수 있다. 샬럿 호네츠전에서 커닝햄은 리드가 커지자 3쿼터 종료 1분 17초 전 벤치로 물러났고 4쿼터에는 뛰지 않았다. LA 레이커스는 휴식이 적은 상태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만난 최근 4경기를 모두 졌고, 맞대결에서도 4연패 중이다(스포팅 트리뷴 · 헤비, 11월 8일). 직전 시즌(NBA 2025-26) 두 맞대결 결과는 113-110(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홈 승)과 128-106(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원정 승)이었다. 다만 오늘은 두 팀 모두 주전 일부가 빠져 있어, 그 결과를 오늘 경기에 그대로 적용할 근거는 부족하다.
4. 매치업 — 승부를 결정할 두세 자리
돈치치 없는 볼 운반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턴오버 압박을 받는다
이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다. LA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뛴 경기를 포함해 경기당 턴오버 17.0개를 범했다. 레딕 감독의 계획대로 리브스 · 그라임스 · 섹스턴이 오프볼 스크린을 받고 돌파하면 공이 더 자주 페인트존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는 스틸과 블록이 많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수비가 기다린다. 돌파가 자유투로 끝나는지, 턴오버로 끝나는지가 LA 레이커스의 득점을 정한다.
이 자리가 승부를 결정하는 이유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공격에서 효율이 가장 높은 경로가 상대 턴오버 뒤의 속공이기 때문이다. LA 레이커스가 공을 지키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하프코트에서 커닝햄의 운영과 외곽 슛으로 득점해야 하고, 경기는 하프코트 효율의 싸움이 된다. LA 레이커스도 상대 턴오버를 경기당 18.9개 끌어내는 팀이다. 따라서 커닝햄과 대니스 젠킨스가 공을 얼마나 지키느냐도 같은 무게로 봐야 한다.
듀런이 빠진 골밑에서 케슬러가 추가 공격을 만들 수 있다
케슬러는 10경기 312분 동안 104리바운드를 잡았다. 왼손가락에 부목을 댔지만 이번 시즌 결장이 없고, 오늘도 출전 가능하다(NBA 공식 부상 보고서 · 헤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듀런이 빠진 뒤 공격 리바운드 비율이 리그 28위로 내려갔고, 204분 동안 47리바운드를 잡은 콜린스를 센터로 쓰는 시간이 있다.
이 자리는 LA 레이커스가 돈치치 없이 득점을 메울 수 있는 경로와 직접 연결된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의 공격 리바운드 17-8처럼 추가 공격을 만들면, 하프코트 효율이 낮아도 시도 수로 버틸 수 있다. 다만 LA 레이커스는 시즌 리바운드에서 39.9-40.9로 밀리는 팀이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는 윙 자리에서 리바운드를 잡는 톰프슨이 있다. 케슬러 한 명의 우위가 팀 리바운드의 우위로 이어질지는 톰프슨과 리드가 박스아웃으로 그를 얼마나 막느냐에 달려 있다.
LA 레이커스가 허용하는 3점 시도는 로빈슨의 득점 경로가 된다
LA 레이커스는 상대에게 경기당 3점슛 39.7개를 허용하고 14.8개를 내준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에서도 3점슛 19개를 내줬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경기당 3점슛 36.8개를 던지는 팀이고, 로빈슨은 직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서 3점슛 7개를 넣어 27점을 기록했다(필드레벨미디어(Field Level Media), 현지 11월 4일). LA 레이커스가 로빈슨을 막는 데 수비 인원을 더 쓰면, 커닝햄의 돌파를 막을 헬프 수비가 줄어든다. 외곽 슛이 평소 수준이면 이 자리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득점 경로 가운데 하나에 그친다. 하지만 샬럿 호네츠전처럼 잘 들어가면 점수 차를 벌리는 경로가 된다.
5. 경기 전개
전개는 두 팀의 공격 방식이 만나는 자리에서 시작한다. 돈치치의 득점이 빠지면서 LA 레이커스의 공격은 리브스 · 그라임스 · 섹스턴의 돌파와 오프볼 스크린으로 옮겨 가고, 그 돌파는 리그에서 수비 효율이 가장 좋은 팀의 페인트존을 향한다. LA 레이커스에게 남는 득점 경로는 자유투, 케슬러의 공격 리바운드, 자신의 스틸에서 나오는 속공이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커닝햄의 하프코트 운영과 상대 턴오버 뒤 속공을 갖고 있고, 3점 시도를 많이 허용하는 상대를 향한 외곽 슛도 쓸 수 있다. 작동하는 득점 경로의 수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더 많다.
효율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LA 레이커스는 경기당 122.0점, 유효 야투율 58.7%(9경기 표본)를 기록했는데, 10경기 가운데 9경기에 돈치치가 뛰었다. 돈치치가 빠진 유일한 경기에서는 103점을 넣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상대를 경기당 101.8점, 상대 유효 야투율 48.6%(6경기 표본)로 묶어 왔다. 반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자신의 득점(경기당 111.1점)은 외곽 슛의 기복에 따라 오르내린다.
그래서 이 경기는 빠른 공격의 횟수보다 턴오버와 리바운드로 어느 팀이 공격 횟수를 더 얻느냐가 득점을 정하는 경기로 본다. 총점은 LA 레이커스의 평소 경기(평균 236.3점)보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평소 경기(평균 212.9점)에 가까울 가능성이 크다. LA 레이커스의 높은 총점은 돈치치의 득점과 상대에게 허용한 많은 3점슛이 함께 만든 결과인데, 오늘은 그중 돈치치의 득점이 빠진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3점슛을 많이 성공하면 총점이 올라가는 경로는 남아 있다.
벤치 구간에서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더 많은 선수를 쓸 수 있다. 벤치 출전 시간 비중이 약 41%이고, 젠킨스(191분 35도움) · 허터 · 그린 · 홀랜드 2세가 시간을 나눠 맡는다. 다만 이 팀의 쿼터별 평균 득실 가운데 2쿼터(-2.4)만 음수라는 점은 그 구간의 득점력이 떨어질 수 있음을 보여 준다. 8경기 표본이라 경향으로 단정하지는 않는다. LA 레이커스는 섹스턴이 선발이나 주요 로테이션으로 올라가면 벤치 구간을 맡을 선수가 더 줄어든다.
3쿼터는 두 팀이 각자 강점을 보여 온 구간이다. LA 레이커스의 3쿼터 +7.1은 돈치치의 연속 득점에서 나왔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3쿼터 +4.2는 커닝햄의 3쿼터 득점(샬럿 호네츠전 17점)과 턴오버 뒤 속공(브루클린 네츠전 36-17)에서 나왔다. 오늘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쪽 경로만 그대로 남아 있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조건은 LA 레이커스가 후반에 시즌 평균 이상으로 턴오버를 범하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외곽 슛이 평소보다 잘 들어가는 것이다.
점수 차가 관리되는 조건도 분명하다. 두 팀 모두 다음 날 경기가 있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면 비커스태프 감독은 샬럿 호네츠전처럼 커닝햄을 일찍 쉬게 할 수 있고, 레딕 감독도 리브스와 케슬러의 출전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그 구간에는 양 팀 벤치가 뛰기 때문에 점수 차가 더 커지지 않을 수 있다. LA 레이커스는 4쿼터 평균 득실이 -5.3이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에서도 4쿼터를 37-43으로 내줬다. 3쿼터까지 벌린 점수 차를 4쿼터에 일부 내준 것이다. 접전으로 가면 LA 레이커스의 자유투 획득 능력이 막판 파울 작전과 함께 점수 차를 좁히는 수단이 된다.
확인된 사실은 돈치치 · 듀런 · 조의 결장, 케슬러의 출전 가능,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사흘 휴식, 그리고 LA 레이커스가 대륙을 횡단한 뒤 하루만 쉬었다는 점이다. 돈치치 대신 선발로 나설 선수와 섹스턴의 출전 시간은 발표되지 않았고, 이 결정이 LA 레이커스의 볼 운반 인원을 정한다.
다른 결말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는 LA 레이커스의 수비에서 나온다. 상대 턴오버 24개를 끌어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처럼 압박이 통하고, 케슬러가 공격 리바운드를 장악하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외곽 슛까지 들어가지 않는 경우다. 그러면 경기는 양 팀 모두 득점이 적은 접전으로 4쿼터에 들어간다. 그때 승부를 정하는 것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서 막판 3점슛이 블록당한 커닝햄의 마무리와, 돈치치 없이 마지막 공격을 맡아야 하는 리브스의 슛이다.
6. 배당과 판단
이 경기의 승부는 세 자리에서 정해진다. 루카 돈치치가 빠진 LA 레이커스의 공 운반이 승부를 좌우한다. 레이커스 데일리(Lakers Daily) 기자의 요약대로 JJ 레딕 감독이 오스틴 리브스 · 퀜틴 그라임스 · 콜린 섹스턴의 돌파로 공격을 풀면, 그 돌파는 상대 턴오버를 경기당 18.1개 끌어내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수비의 페인트존을 향한다. J.B. 비커스태프 감독은 그 턴오버를 속공으로 바꾸는 운영을 그대로 가져갈 것이다. 제일런 듀런이 빠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골밑도 중요하다. 워커 케슬러가 공격 리바운드로 추가 공격을 만들고 LA 레이커스의 스틸(경기당 10.7개)이 케이드 커닝햄의 운영을 방해하면, LA 레이커스는 하프코트 효율이 낮아도 공격 횟수로 맞설 수 있다. 출전 시간도 변수다. 대륙을 횡단한 뒤 하루만 쉰 LA 레이커스는 돈치치의 몫을 직전 경기에서 38분 넘게 뛴 리브스와 37분을 뛴 케슬러에게 더 맡겨야 하고, 다음 날에도 경기가 있다.
시장은 개장 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승리와 점수 차를 더 크게 보고, 두 팀 합계 득점은 더 낮게 보는 쪽으로 움직였다. 돈치치 결장, 리그 1위 수비 효율, 사흘 휴식과 상대의 대륙 횡단이 그 배경이고, 이 근거는 오늘도 성립한다. 돈치치는 9경기에서 361점을 넣었다. LA 레이커스가 돈치치 없이 치른 경기는 1승 7패 LA 클리퍼스를 103-87로 이긴 1경기뿐이어서, 대체 운영이 리그 1위 수비를 상대로 통한다는 근거는 아직 없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쪽도 엄격하게 본다. 듀런이 빠진 6경기의 공격 리바운드 비율은 리그 28위였다. 33점 차로 이긴 샬럿 호네츠전에는 3점슛 37개 중 18개라는, 되풀이되기 어려운 성공률이 들어 있었다. 그래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앞서는 근거는 슛 감각에서 찾지 않는다. 공 운반 인원이 줄어든 상대에게서 턴오버를 끌어내는 수비 구조에서 찾는다.
승부와 점수 차는 첫째 자리에서 정해진다고 본다. LA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뛴 경기를 포함해도 경기당 턴오버가 17.0개였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는 브루클린 네츠전 3쿼터처럼 상대 턴오버를 속공으로 바꿔 점수 차를 벌린 기록이 있다. LA 레이커스의 4쿼터 평균 득실은 -5.3이고, 오늘 그 4쿼터는 출전 시간이 몰린 리브스와 케슬러가 맡는다. 그래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이기고, 점수 차도 후반에 벌어지는 구조로 본다. 반대 경로는 LA 레이커스의 압박과 케슬러의 리바운드가 통하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외곽 슛까지 막혀 접전으로 4쿼터에 들어가는 경우다. 그러나 이 세 조건은 따로 맞아야 한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경기당 턴오버(15.0개)는 LA 레이커스가 평소 상대에게서 끌어낸 18.9개보다 적고, LA 레이커스는 경기당 3점슛 39.7개를 허용하는 팀이다. 접전이 되더라도 마지막 공격은 돈치치가 아니라 리브스가 맡는다.
두 팀 합계 득점은 낮은 쪽에서 정해진다고 본다. LA 레이커스의 경기당 122.0점은 10경기 중 9경기에 뛴 돈치치의 득점이 만든 값이고, 돈치치가 빠진 경기에서는 103점이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경기의 평균 총점은 212.9점이다. 124점을 넣은 샬럿 호네츠전에서도 상대 턴오버 27개를 끌어내며 상대를 91점으로 묶어, 합계는 215점이었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로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다득점보다 LA 레이커스의 득점 감소에서 나온다. 합계가 높아지는 경로는 LA 레이커스가 허용하는 많은 3점 시도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샬럿 호네츠전 수준으로 넣는 경우다. 그 성공률은 시즌 기록(경기당 36.8개 시도, 13.9개 성공)보다 크게 높은 값이다.
최종 판단
[결론] 돈치치가 빠진 LA 레이커스는 대륙을 횡단한 직후 리그 1위 수비를 상대로 공 운반을 여러 선수에게 나눠 맡겨야 한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그 턴오버를 속공으로 바꿔 후반에 점수 차를 벌릴 것으로 보고, LA 레이커스의 득점이 줄어드는 만큼 두 팀 합계 득점도 낮은 쪽에서 정해진다.
- 루카 돈치치는 허리 아래쪽 뻐근함으로 결장하고(NBA 공식 부상 보고서 · 마크 스타인(Marc Stein) 보도, 야후 스포츠(Yahoo Sports), 현지 11월 8일), 대체 선발은 발표되지 않았다. 오스틴 리브스 · 퀜틴 그라임스 · 콜린 섹스턴의 돌파는 수비 효율 리그 1위(스포팅 트리뷴(The Sporting Tribune), 11월 8일)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턴오버 압박을 받는다. 턴오버가 나오면 케이드 커닝햄이 이끄는 속공이 점수 차를 만든다.
- 제일런 듀런은 최소 2주 더 결장하고, 듀런이 빠진 6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공격 리바운드 비율은 리그 28위였다(SB 네이션(SB Nation), 11월 8일). 출전 가능한 워커 케슬러(NBA 공식 부상 보고서, 현지 11월 8일)의 공격 리바운드가 LA 레이커스의 주된 추격 경로다.
- LA 레이커스는 대륙을 횡단한 뒤 하루만 쉬었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사흘을 쉬었다(스포츠몰(Sports Mole), 11월 7일). 직전 경기에서 38분 넘게 뛴 리브스와 37분을 뛴 케슬러가 돈치치의 몫까지 맡아야 해서, 4쿼터 운영의 부담은 LA 레이커스 쪽이 크다.
- 승패: 승 — 돈치치 없는 LA 레이커스의 돌파 위주 공격이 리그 1위 수비의 턴오버 압박을 받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그 턴오버를 속공으로 바꾸는 경로를 그대로 쓴다
- 핸디캡 -3.5: 승 — LA 레이커스가 점수 차를 좁힐 경로(케슬러의 공격 리바운드 · 압박)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속공을 막지 못하고, 4쿼터 열세와 리브스 · 케슬러에게 몰린 출전 시간이 후반 점수 차를 키운다
- 언더오버 220.5: 언더 — LA 레이커스의 다득점은 돈치치가 만든 값이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124점을 넣은 경기에서도 합계가 215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