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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FIVB 여자배구 네이션스리그 · 06.17(수) 22:30 · 프로토 71회차 2147

태국_여자 2 : 3 우크라이나_여자 06.17(수) 22:30 · FIVB 여자배구 네이션스리그 · 프로토 71회차 2147번 · 종료

경기 종료

분석 요약

경기 한눈에

최근 경기 정보

대회: 2026 여자배구 네이션스리그 예선 2주차

일시: 2026년 6월 17일 22:30 KST

장소: 방콕 후아막 인도어 스타디움

양팀 성적: 태국 0승 4패(세트 4-12, 18위) / 우크라이나 1승 3패(세트 6-11, 16위)

이 경기는 단순히 우크라이나가 높이에서 우위에 서고 태국이 속도에서 앞선다는 단순한 공식으로 요약할 수 없습니다. 1주차 결과를 얼핏 보면 1승을 거둔 우크라이나가 승수와 세트 비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유일한 1승조차 독일을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풀세트 접전 끝에 어렵게 따낸 결과였습니다. 반면 태국은 4연패의 늪에 빠져 있으나 중국과 벨기에 같은 강팀들을 상대로 5세트 풀세트까지 승부를 몰고 가며 끈질긴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이 경기가 흥미로운 진짜 요인은 두 팀 모두 경기 중반까지 좋은 흐름을 유지하다가도, 3세트 이후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며 공격 선택지가 급격히 좁아지는 동일한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태국은 벨기에전에서 먼저 2세트를 따내고도 세트 스코어 2-3으로 역전패를 당했으며, 우크라이나 역시 프랑스전에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다가 후반 제어력을 잃고 2-3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결국 오늘 경기에서 초반의 기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3세트 이후의 집중력과 에이스 의존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홈 경기장인 방콕에서 2주차 일정을 시작하는 태국이 시차와 이동 피로 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우크라이나는 캐나다 퀘벡에서 1주차 일정을 마친 뒤 태국 방콕으로 이동해야 하는 빡빡한 여정을 소화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장거리 이동 변수만을 가지고 우크라이나의 후반 경기력 저하를 설명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프랑스전에서 보인 후반부의 경기력 붕괴는 이미 이전부터 관찰된 흐름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오늘의 직접적인 변수는 피로도보다는 리시브가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 세터가 얼마나 다양한 공격 루트를 살려낼 수 있는지에 있습니다.

양팀 상황과 승부 포인트

태국의 전력 누수와 조합의 변동성 태국의 가장 큰 변수는 2주차 엔트리 구성입니다. 날개 공격뿐만 아니라 리시브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던 찻추온 목스리와 위파위 시통, 그리고 중앙 미들블로커인 핫타야 밤룽숙이 이번 2주차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의 공백은 매우 치명적입니다. 특히 리시브 부담이 사시뽀폰 잔타위숫 한 명에게 집중되면서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의 토스 선택지가 좁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중앙에서도 탓다오 눅쟁이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파트너의 부재로 상대 블로킹이 길목을 지키기 수월해졌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태국 벤치는 앗차라폰 콩욧, 와리사라 시탈러트, 깐티마 에크팟차 등을 활용한 대체 조합을 실험할 예정입니다. 리시브 안정에 힘을 실을지 혹은 공격력을 극대화할지에 따라 경기 초반의 경기력이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안정적인 주전 라인업 상대적으로 우크라이나는 전력의 축이 매우 안정되어 있습니다. 주포인 밀렌코를 비롯해 단차크, 세터 샤르고로드스카, 미들블로커 멜류시키나와 도르스만, 디마르, 루첸코로 이어지는 주전 라인업이 1주차의 역할을 고스란히 이어받습니다. 중앙 백업 자원인 질린스카가 제외되고 자르코바가 합류했으나, 핵심 주전들의 손발을 맞추는 데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용 자원의 일관성과 조직력의 연속성 측면에서는 우크라이나가 확연하게 앞서 있는 상태입니다.

서브와 첫 수비의 인과관계 양 팀의 서브와 리시브 맞대결은 경기의 승패를 가를 핵심 포인트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서브 에이스 5개를 올린 밀렌코와 더불어 단차크 3점, 아르티슈크 3점 등 날카로운 서브로 태국의 리시브 라인을 압박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태국은 수비 비중을 덜어주던 주전들이 이탈한 상태이므로, 사시뽀폰(리시브 성공 지표 25.81)이 목적타 서브에 흔들리기 시작하면 탓다오의 속공이 막히고 핌피차야 코크람에게 높은 공이 집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장신 미들블로커들이 수비 위치를 잡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반면 태국은 코스 공략 위주의 목적타 서브로 맞불을 놓을 것입니다. 리시브 지표 21.88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우크라이나의 디마르와 수비 부담이 큰 밀렌코의 리시브를 흔들어 공격 준비 동작을 지연시키는 전술이 유효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에이스 한 명에게 집중되는 공격 구조 두 팀 모두 특정 공격수에게 화력이 쏠려 있는 약점을 안고 있습니다. 태국은 핌피차야가 1주차에 총 63득점(공격 성공 지표 40.00)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벨기에전에서 혼자 37득점을 올린 것은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준 사례이지만, 동시에 한 명에게 토스가 과하게 몰렸음을 의미합니다. 우크라이나 역시 밀렌코가 62득점(공격 성공 지표 35.81)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상대의 블로킹 타이밍에 읽히기 쉽습니다. 주포가 차단되는 위기 상황에서 사시뽀폰(총 40득점)이나 단차크(총 41득점) 같은 두 번째 옵션들이 얼마나 힘을 보태주느냐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세터 조율과 공격 루트의 대결 태국의 폰푼 게드파르드 세터는 세트성공 119개, 에러 2개, 세트성공 지표 39.80을 기록하며 태국 특유의 빠른 템포를 지휘하고 있습니다. 리시브가 안정적으로 배달되면 탓다오의 중앙 속공과 핌피차야의 라이트 공격을 영리하게 섞어냅니다. 반면 우크라이나의 다리아 샤르고로드스카 세터는 세트성공 136개, 에러 0개, 세트성공 지표 33.42로 매우 정교한 토스워크를 자랑하며 전위에서 직접 블로킹 7개를 잡아내는 높이의 이점도 지니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밀렌코, 단차크, 멜류시키나로 이어지는 공격 다변화가 가능하여 태국 블로커들을 교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 세터 모두 리시브가 무너지면 공격 루트가 윙 포지션의 높은 토스로 단순해진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높이 대 디그 조직력의 정면 충돌 블로킹 지표는 우크라이나가 확연히 앞서 있습니다. 멜류시키나 8개, 세터 샤르고로드스카 7개, 도르스만 6개, 디마르 6개, 단차크 5개 등으로 특정 선수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는 두터운 블로킹 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태국은 이에 맞서 리베로 깔야랏(디그 성공 지표 70.21)과 사시뽀폰(디그 성공 지표 64.71)을 중심으로 한 끈질긴 수비로 버텨야 합니다. 만약 태국의 첫 리시브가 세터 머리 위로 예쁘게 올라와 폰푼이 빠른 템포로 상대 미들블로커를 흔든다면 우크라이나의 높은 블로킹은 제 위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수비로 받아내며 랠리가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디그와 이단 연결 능력이 좋은 태국이 공격 범실이 잦은 우크라이나의 날개 공격수들을 조급하게 만들 여지가 큽니다.

예상 흐름

경기는 크게 두 가지 양상 중 하나로 흘러갈 가능성이 큽니다.

첫째는 서브의 위력에 따라 한쪽이 완승을 거두는 저득점 흐름입니다. 우크라이나의 날카로운 서브가 경기 초반부터 태국의 불안한 리시브 라인을 공략하는 시나리오입니다. 사시뽀폰과 대체 OH 라인이 첫 패스에 실패하여 폰푼 세터가 네트에서 멀어진 상태로 토스하게 된다면, 태국의 속공은 봉쇄되고 핌피차야의 하이볼 공격 위주로 전개될 것입니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높은 블로킹 벽이 수월하게 점수를 쌓는 결과로 이어져, 태국의 세트 득점이 10점대 이하로 주저앉았던 체코전처럼 세트 스코어 3-0 혹은 3-1과 같이 총점이 낮은 경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반대로 태국이 우크라이나의 약점인 디마르와 밀렌코의 리시브를 효율적으로 흔들어 공격을 단순화시킨다면 우크라이나의 범실이 늘어나며 태국이 우세를 잡는 저득점 경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둘째는 양 팀이 리시브를 버텨내며 물러서지 않는 다득점 흐름입니다. 태국이 안방 관중의 지원을 받아 사시뽀폰을 필두로 한 리시브 라인에서 안정을 찾고 폰푼과 탓다오의 속공 호흡을 살리는 동시에, 우크라이나 역시 샤르고로드스카 세터의 안정적인 조율 아래 밀렌코와 단차크, 멜류시키나가 고르게 득점을 분담하는 상황입니다. 이 경우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사이드아웃 공방전이 이어지게 됩니다. 끈질긴 후위 디그를 바탕으로 태국이 반격 기회를 만들어 랠리를 길게 가져갈수록, 경기 후반 체력 기복을 보이는 우크라이나의 범실을 유도하여 5세트까지 승부가 길어지는 고득점 경기가 연출될 수 있습니다. 1주차 총점 흐름에서 태국(141, 203, 217, 119)과 우크라이나(131, 215, 172, 197) 모두 세트 수와 듀스 접전에 따라 총점 변동폭이 극단적으로 컸던 만큼, 한 세트씩 주고받는 장기전으로 돌입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예측

승패 · 픽 우크라이나 승

근거: 전반적인 높이와 블로킹 벽의 견고함, 온전한 주전 라인업의 이점으로 미세한 우세가 예상됩니다.

세트 핸디 (태국 +1.5) · 픽 핸디승

근거: 우크라이나는 1주차에 치른 4경기에서 두 세트 차 이상의 승리를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세트 마무리 능력이 아쉬웠으며, 태국은 홈 경기력과 수비 끈기로 접전을 만들 것입니다.

총점 181.5 · 픽 오버

근거: 두 팀 모두 세트 후반부에 집중력이 저하되며 흔들리는 공통적인 기복이 있어 세트를 서로 주고받는 긴 흐름으로 이어질 공산이 큽니다.

베스트픽 가장 신뢰도가 높은 선택지는 태국 +1.5 세트 핸디승입니다. 우크라이나가 높이와 조직력의 온전함 덕분에 1.61이라는 다소 낮은 배당을 받았으나, 1주차 4경기 중 유일하게 거둔 승리마저 독일전 3-2 신승이었을 만큼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반면 태국은 전력 누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홈 경기장의 이점과 디그 지표 70.21을 기록한 깔야랏 등 후위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끈질김을 자랑합니다. 1주차에 태국이 0-3 완패를 당한 상대는 높이와 강서브를 동시에 완벽히 갖춘 세르비아와 체코뿐이었는데, 우크라이나의 서브는 그 정도로 압도적인 수준은 아닙니다. 따라서 태국이 최소 두 세트 이상을 따내며 끝까지 접전을 펼치거나 경기 자체를 가져갈 수 있는 세트 핸디승이 가장 타당한 판단입니다.

이 예측이 빗나갈 수 있는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1세트 초반부터 우크라이나의 서브가 태국의 약한 리시브 라인을 완벽히 파고들어 태국 세터의 배달이 원천 차단되는 경우입니다. 경기 초반 태국의 교체 윙 공격수 조합이 리시브에 어려움을 겪고, 우크라이나가 밀렌코를 향한 높은 공격 성공을 이어가며 범실 없이 세트를 선취한다면 핸디승의 기본 전제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한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면 태국 +1.5 세트 핸디승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입니다.


※ 본 분석은 작성 시점(2026-06-17 13:08) 기준이며, 이후 라인업·부상·날씨 등 상황 변화로 실제 경기와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예측은 수집된 자료를 베츠고 분석엔진으로 정리한 결과이므로, 최종 판단과 베팅의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으며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분석

① 경기 개요

경기: 태국_여자 vs 우크라이나_여자

대회: 2026 여자 VNL 예선 2주차

일시: 2026년 6월 17일 22:30 KST

장소: 방콕 후아막 인도어 스타디움

성적: 태국 0승 4패, 세트 4-12 / 우크라이나 1승 3패, 세트 6-11

순위: 태국 18위 / 우크라이나 16위

이 경기는 단순히 “우크라이나가 더 크고, 태국이 더 빠르다”로 끝낼 수 없다. 1주차 결과만 보면 우크라이나가 승수와 세트율에서 앞서지만, 그 1승도 독일전 풀세트 접전 끝에 나온 승리였다. 반대로 태국은 4패지만 중국·벨기에를 상대로 풀세트까지 끌고 갔다.

핵심은 두 팀 모두 2세트까지 잘 풀리다가 3세트 이후 리시브와 공격 선택지가 같이 줄어드는 경기를 이미 겪었다는 점이다. 태국은 벨기에전에서 2-0 리드 후 2-3으로 졌고, 우크라이나도 프랑스전에서 2-0 리드 후 2-3으로 밀렸다. 오늘도 초반 우세보다 중요한 건 3세트 이후 첫 패스와 주포 의존을 얼마나 버티느냐다.

환경은 태국 쪽이 편하다. 태국은 방콕 홈 2주차 첫 경기라 시차와 이동 부담이 작고, 우크라이나는 퀘벡 1주차 후 방콕으로 이동했다. 다만 이동만으로 우크라이나의 후반 약점을 설명하면 과하다. 프랑스전 후반 붕괴는 이동 전부터 나온 패턴이기 때문에, 오늘의 더 직접적인 변수는 이동보다 리시브가 흔들린 뒤 샤르고로드스카의 분배가 얼마나 남느냐다.


② 양팀 최근 경기력·시즌 맞대결

태국 · 상대 세르비아 · 결과 0-3 패 · 총점 65-76

세트 스코어: 24-26, 22-25, 19-25

태국 · 상대 중국 · 결과 2-3 패 · 총점 91-112

세트 스코어: 14-25, 26-24, 19-25, 25-23, 7-15

태국 · 상대 벨기에 · 결과 2-3 패 · 총점 109-108

세트 스코어: 25-20, 25-22, 23-25, 22-25, 14-16

태국 · 상대 체코 · 결과 0-3 패 · 총점 44-75

세트 스코어: 14-25, 19-25, 2026-11-25

우크라이나 · 상대 미국 · 결과 0-3 패 · 총점 56-75

세트 스코어: 16-25, 17-25, 23-25

우크라이나 · 상대 독일 · 결과 3-2 승 · 총점 103-112

세트 스코어: 25-21, 30-28, 14-25, 19-25, 15-13

우크라이나 · 상대 일본 · 결과 1-3 패 · 총점 81-91

세트 스코어: 20-25, 25-16, 16-25, 20-25

우크라이나 · 상대 프랑스 · 결과 2-3 패 · 총점 99-98

세트 스코어: 25-18, 25-15, 20-25, 19-25, 2026-10-15

태국의 4연패는 표면보다 안쪽이 더 복잡하다. 세르비아전과 체코전처럼 상대 서브와 높이가 동시에 들어오면 세트가 빠르게 무너졌다. 특히 체코전은 세트 득점이 14점, 19점, 11점까지 내려갔다. 첫 패스가 흔들리면 폰푼 게드파르드가 탓다오 눅쟁의 속공을 쓰기 어려워지고, 결국 핌피차야 코크람 쪽 높은 공이 늘어난다. 그 순간 장신 블록을 가진 팀에게 공격 코스가 읽힌다.

반대로 중국전·벨기에전은 태국의 다른 얼굴이다. 태국은 랠리가 길어지고 수비로 버틸 수 있는 경기에서는 풀세트까지 간다. 벨기에전에서는 핌피차야가 37득점까지 올렸고 총점도 109-108로 앞섰다. 그런데도 마지막을 못 잡았다. 이건 화력이 없어서 진 경기가 아니라, 한 명에게 너무 오래 기대야 했고 후반 상대 블록이 그 방향을 읽은 경기에 가깝다.

우크라이나도 흐름이 비슷하다. 미국전은 초반부터 밀렸지만, 독일전과 프랑스전에서는 초반 세트 주도권을 잡았다. 독일전은 5세트 15-13을 잡아냈고, 프랑스전은 1·2세트를 크게 앞섰다. 문제는 프랑스전 3세트 이후였다. 리시브가 흔들리자 밀렌코와 단차크 쪽 높은 공 비중이 늘었고, 중앙 멜류시키나를 섞는 속도가 떨어졌다.

오늘 맞대결은 그래서 서로의 약점을 건드리는 구조다. 태국은 장신 블록형 팀에게 약했고, 우크라이나는 그런 블록 자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세르비아·체코처럼 태국의 첫 패스를 계속 깰 정도의 서브 압박을 넣어야 그 높이가 득점으로 바뀐다. 반대로 태국은 일본·프랑스처럼 랠리를 늘리고 목적타로 우크라이나 윙 리시브를 흔들면, 우크라이나의 후반 기복을 다시 불러낼 수 있다.

VNL 기준 공식 맞대결 표본은 없다. 우크라이나가 이번 시즌 VNL에 처음 들어온 팀이라, 오늘은 과거 H2H보다 1주차 네 경기의 패턴과 당일 리시브 상태가 더 큰 기준이다.


③ 엔트리·결장·복귀 + 가용 자원

태국

주요 가용 자원: 폰푼, 핌피차야, 사시뽀폰, 탓다오, 앗차라폰, 깔야랏, 삐야눗

주의할 부분: 찻추온 목스리, 위파위 시통, 핫타야 밤룽숙은 2주차 명단에 잡히지 않음

우크라이나

주요 가용 자원: 샤르고로드스카, 밀렌코, 단차크, 멜류시키나, 도르스만, 디마르, 루첸코, 보이코

주의할 부분: 질린스카 제외, 자르코바 합류

태국의 가장 큰 변수는 단순한 “결장자 수”가 아니다. 찻추온 목스리와 위파위 시통은 윙 공격뿐 아니라 리시브 분산까지 해주던 선수들이다. 둘이 빠진 상태에서는 사시뽀폰 잔타위숫에게 리시브 부담이 몰리고, 폰푼의 첫 선택지도 첫 패스 품질에 더 크게 묶인다.

핫타야 밤룽숙이 빠진 중앙도 마찬가지다. 탓다오가 공격 성공률 49.32%, 블록 7개로 버티고 있지만, 중앙 옵션이 한쪽으로 기울면 상대 미들이 읽기 쉬워진다. 태국이 오늘 빠른 배구를 유지하려면 탓다오의 첫 속공이 초반부터 살아야 하고, 그러려면 결국 리시브가 세터 머리 위 근처까지 가야 한다.

대체 OH 조합은 앗차라폰 콩욧, 와리사라 시탈러트, 깐티마 에크팟차, 사시뽀폰을 중심으로 바뀔 수 있다. 이 변동성은 약점이기도 하고 카드이기도 하다. 리시브 안정형 조합을 쓰면 공격 파괴력이 줄고, 공격형 조합을 쓰면 우크라이나 서브에 흔들릴 수 있다. 태국 벤치는 오늘 첫 세트부터 “누가 때리느냐”보다 “누가 버티며 받을 수 있느냐”를 먼저 볼 가능성이 크다.

우크라이나는 태국보다 주전 축이 안정적이다. 밀렌코, 단차크, 샤르고로드스카, 멜류시키나, 도르스만, 루첸코 라인은 1주차 역할이 분명했다. 자르코바 합류는 중앙 백업 보강으로 볼 수 있지만, 멜류시키나·도르스만의 주전급 역할을 바로 바꾸는 변수로 보기는 어렵다.

의존도는 양팀 모두 높다. 태국은 핌피차야가 총 63득점, 공격 60득점으로 팀 공격을 끌고 간다. 우크라이나는 밀렌코가 총 62득점, 공격 53득점, 블록 4점, 서브 5점, 리시브 성공 34개까지 맡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팀의 해법이지만, 동시에 상대 목적타와 블록 집중의 표적이 된다.


④ 서브·리시브

주요 서브 득점 · 태국 핌피차야 3점, 범실 6

우크라이나: 밀렌코 5점, 범실 7 / 단차크 3점 / 아르티슈크 3점

주요 리시브 · 태국 사시뽀폰 32성공, 2에러, 25.81%

우크라이나: 밀렌코 34성공, 8에러, 33.33%

흔들릴 수 있는 라인 · 태국 사시뽀폰과 대체 OH 조합

우크라이나: 디마르 21성공, 8에러, 21.88% / 밀렌코 공격 겸업

우크라이나 서브가 태국 리시브를 먼저 흔드는 그림은 현실성이 있다. 밀렌코는 서브 5득점으로 팀 내 가장 확실한 서버이고, 단차크와 아르티슈크도 흐름을 바꿀 수 있다. 태국은 찻추온·위파위가 빠진 상태라 리시브를 나눠 받을 자원이 줄었다. 사시뽀폰이 연속 목적타를 받는 로테이션에서 흔들리면 폰푼의 빠른 분배가 바로 느려진다.

그다음 연쇄가 더 중요하다. 첫 패스가 짧거나 흔들리면 탓다오 속공이 사라지고, 핌피차야에게 높은 공이 간다. 이 공은 핌피차야가 처리할 수는 있지만,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블록 위치를 맞추기 쉬워진다. 멜류시키나와 도르스만의 높이는 이때 가장 크게 살아난다.

반대 방향도 충분히 있다. 태국은 강서브로 찍어 누르는 팀이라기보다 코스와 길이를 흔드는 목적타 쪽에 가깝다. 디마르는 리시브 성공률 21.88%, 에러 8개로 약점이 드러났고, 밀렌코도 리시브와 공격을 동시에 떠안는다. 태국이 1번과 5번 사이, 짧은 전위 앞쪽, 밀렌코가 공격 준비를 해야 하는 구간에 서브를 넣으면 우크라이나 공격 템포가 늦어진다.

서브 범실도 접전 후반의 변수다. 밀렌코는 서브 득점 5점이 있지만 범실도 7개다. 핌피차야도 서브 3점에 범실 6개다. 오늘처럼 양팀이 모두 풀세트 패턴을 가진 경기에서는 20점 이후 서브 범실 하나가 세트 흐름을 바꿀 수 있다. 강하게 때릴지, 리시버를 골라 넣을지의 선택이 세트 후반마다 달라질 경기다.


⑤ 세터·공격 효율

폰푼 게드파르드 · 역할 태국 세터

주요 지표: 세트성공 119, 에러 2, 성공률 39.80%

다리아 샤르고로드스카 · 역할 우크라이나 세터

주요 지표: 세트성공 136, 에러 0, 성공률 33.42%

핌피차야 코크람 · 역할 태국 아포짓

주요 지표: 총 63득점, 공격 60득점, 공격성공률 40.00%

탓다오 눅쟁 · 역할 태국 미들

주요 지표: 총 43득점, 공격 36득점, 공격성공률 49.32%, 블록 7

사시뽀폰 잔타위숫 · 역할 태국 OH

주요 지표: 총 40득점, 공격 38득점, 공격성공률 33.04%

올렉산드라 밀렌코 · 역할 우크라이나 OH

주요 지표: 총 62득점, 공격 53득점, 공격성공률 35.81%

빅토리야 단차크 · 역할 우크라이나 아포짓

주요 지표: 총 41득점, 공격 33득점, 공격성공률 35.11%

디아나 멜류시키나 · 역할 우크라이나 미들

주요 지표: 총 34득점, 공격 24득점, 블록 8

폰푼은 태국 공격의 속도를 만드는 세터다. 리시브가 올라오면 탓다오의 중앙, 핌피차야의 빠른 라이트, 사시뽀폰의 좌측을 짧은 간격으로 섞을 수 있다. 문제는 리시브가 흔들린 뒤다. 폰푼의 토스 능력이 떨어진다기보다 선택지가 줄어든다. 그때는 핌피차야 쪽 공이 늘고, 우크라이나 블록은 기다리기 쉬워진다.

핌피차야의 40.00%는 높은 볼까지 처리하는 역할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 다만 벨기에전 37득점은 강점만 보여준 기록이 아니다. 그만큼 한 명에게 공이 몰렸다는 뜻이기도 하다. 오늘 우크라이나가 핌피차야의 직선 코스를 닫고 터치아웃 방향을 유도하면, 태국은 사시뽀폰이나 앗차라폰 쪽에서 두 번째 득점 루트를 만들어야 한다.

우크라이나의 샤르고로드스카는 세트성공 136, 에러 0으로 안정성이 좋다. 여기에 블록 7개까지 더해 전위에서도 존재감이 있다. 우크라이나가 태국보다 좋은 부분은 공격 루트가 조금 더 나뉜다는 점이다. 밀렌코, 단차크, 멜류시키나가 동시에 살아 있으면 태국 블록은 한쪽을 고정해서 막기 어렵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도 리시브가 흔들리면 결국 비슷해진다. 밀렌코와 단차크의 공격성공률은 각각 35.81%, 35.11%다. 압도적인 결정률로 모든 높은 공을 해결하는 수치는 아니다. 샤르고로드스카가 멜류시키나 속공을 계속 섞어야 우크라이나가 높이만 쓰는 팀이 아니라 템포까지 가진 팀이 된다.

로테이션에서는 두 장면이 중요하다. 폰푼이 전위에 있을 때 태국 블록 높이가 낮아지고, 우크라이나는 밀렌코나 단차크로 그 구간을 노릴 수 있다. 반대로 밀렌코가 후위에서 리시브 부담을 크게 지는 로테이션에서는 공격 준비가 늦어질 수 있어, 태국은 그때 목적타를 집중할 만하다.

태국 리시브 vs 우크라이나 서브 · 오늘 영향 태국 속공 가동 여부를 결정

태국 쪽: 사시뽀폰 25.81%, 대체 OH 부담

우크라이나 쪽: 밀렌코 서브 5점, 단차크 3점

태국 주포 vs 우크라이나 블록 · 오늘 영향 리시브가 흔들릴수록 우크라이나가 유리

태국 쪽: 핌피차야 공격 60득점

우크라이나 쪽: 멜류시키나 8블록, 샤르고로드스카 7블록, 도르스만 6블록

태국 목적타 vs 우크라이나 윙 · 오늘 영향 밀렌코 공격 준비를 늦출 수 있음

태국 쪽: 핌피차야·폰푼·사시뽀폰 목적타

우크라이나 쪽: 디마르 21.88%, 밀렌코 리시브 겸업


⑥ 블로킹·디그

주요 블로커

태국: 탓다오 7, 사시뽀폰 2, 깨우깔라야 2

우크라이나: 멜류시키나 8, 샤르고로드스카 7, 도르스만 6, 디마르 6, 단차크 5

디그

태국: 깔야랏 33개, 70.21% / 사시뽀폰 33개, 64.71%

우크라이나: 보이코 33개, 58.93% / 밀렌코 51.85%

성향

태국: 낮지만 빠른 수비 전환

우크라이나: 높이와 블록 포지션 분산

우크라이나의 블로킹은 숫자로도 분명히 앞선다. 멜류시키나 8개, 샤르고로드스카 7개, 도르스만·디마르 6개씩으로 특정 미들 한 명에게만 몰린 블록이 아니다. 세터 샤르고로드스카까지 블록 득점에 관여한다는 점은 태국 윙 공격수에게 부담이다.

다만 블로킹은 리시브와 연결해서 봐야 한다. 태국 리시브가 흔들려 공이 높고 느리게 올라오면 우크라이나의 높이는 바로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폰푼에게 좋은 패스가 가면 태국은 탓다오 속공, 핌피차야 빠른 라이트, 짧은 코스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미들을 계속 이동시킬 수 있다. 우크라이나 블록이 강하다는 말은 맞지만, 그 블록이 서기 전에 태국이 공을 처리하면 장점이 줄어든다.

태국의 살 길은 디그와 연결 수비다. 깔야랏은 디그 33개, 성공률 70.21%로 1주차 수비 지표가 좋다. 사시뽀폰도 디그 33개, 64.71%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가 첫 공격에서 끝내지 못하고 랠리가 길어지면 태국은 수비로 두 번째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우크라이나는 랠리가 길어질수록 공격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일본전과 프랑스전 후반처럼 디그 후 연결이 길어지면 밀렌코·단차크에게 어려운 공이 간다. 태국은 바로 이 구간을 원한다. 한 번에 막는 블로킹 싸움은 우크라이나가 좋지만, 세 번 네 번 이어지는 랠리에서는 태국의 후위 수비가 경기 흐름을 늦추고 흔들 수 있다.


⑦ 외적 변수

양팀 모두 2주차 첫 경기라 주차 내 누적 피로는 아직 크지 않다. 차이는 이동과 적응이다. 태국은 난징 1주차 이후 방콕으로 돌아와 익숙한 환경에서 시작한다. 우크라이나는 퀘벡에서 방콕으로 이동했고, 현지 적응 시간이 변수다.

다만 이 변수를 과대평가하면 안 된다. 우크라이나의 후반 흔들림은 방콕 이동 전에도 이미 있었다. 프랑스전 3세트 이후 무너진 장면은 이동 피로보다 리시브와 공격 선택지 축소가 더 직접적인 이유였다. 오늘도 우크라이나가 초반 몸이 무거워 보인다면 이동 영향으로 볼 수 있지만, 3세트 이후 흔들림은 먼저 리시브 라인과 밀렌코 의존도를 봐야 한다.

일정도 중요하다. 태국은 우크라이나전 다음 날 불가리아를 만나고, 이후 캐나다·네덜란드전을 치른다. 우크라이나도 다음 날 네덜란드, 이후 불가리아·캐나다 일정이 이어진다. 양팀 모두 첫 경기부터 주포를 끝까지 밀어붙이면 이번 주 전체 운영에 부담이 생긴다.

태국은 홈 관중과 첫 승 동기가 있다. 다만 홈 분위기가 리시브 성공률을 자동으로 올려주지는 않는다. 태국이 홈 이점을 실제 경기력으로 바꾸려면 초반 사시뽀폰·앗차라폰 라인이 서브를 버티고, 폰푼이 탓다오를 먼저 살려야 한다. 홈 분위기는 그다음 랠리 싸움과 접전 후반에 힘을 보태는 정도로 보는 게 맞다.


⑧ 고급 데이터 심층

팀 단위 사이드아웃, 리시브 후 첫 공격 성공률, 역습 효율은 공개 개인 지표만으로 정확히 계산하기 어렵다. 그래서 오늘은 개인 공격성공률, 리시브 성공률, 디그, 블록을 묶어 경기 구조를 읽어야 한다.

구분태국우크라이나
주포 공격핌피차야 60득점, 40.00%밀렌코 53득점, 35.81%
2옵션 공격사시뽀폰 38득점, 33.04%단차크 33득점, 35.11%
중앙 공격탓다오 36득점, 49.32%멜류시키나 24공격득점, 총 34득점
세터 지표폰푼 119성공, 39.80%샤르고로드스카 136성공, 33.42%
리시브 핵심사시뽀폰 25.81%밀렌코 33.33%, 디마르 21.88%
수비깔야랏 70.21%보이코 58.93%

공격 효율에서 가장 중요한 건 중앙이다. 태국 탓다오의 공격성공률 49.32%, 우크라이나 멜류시키나의 중앙 득점과 블록 8개는 모두 “리시브가 살아야 강해지는 지표”다. 두 팀 모두 윙 공격성공률은 33~40%대에 머문다. 그래서 리시브가 흔들려 윙 높은 공만 남으면 득점력보다 범실과 피블로킹 리스크가 커진다.

총점 흐름도 극단적이다. 태국의 1주차 경기 총점은 141, 203, 217, 119였다. 우크라이나는 131, 215, 172, 197이었다. 평균값보다 세트 수와 세트 내 접전 여부가 훨씬 중요하다. 한쪽 리시브가 초반에 깨지면 3세트 경기처럼 총점이 낮아지고, 양쪽이 첫 패스를 버티면 5세트까지 길어지는 흐름이 이미 양팀 모두에서 나왔다.

세트별로 보면 두 팀 모두 0-3 패배에서는 세트 득점이 10점대 후반 또는 그 아래로 떨어졌고, 풀세트 경기에서는 20점대 중후반 접전이 이어졌다. 이 말은 오늘도 평균적인 경기보다 한쪽 붕괴형 셧아웃과 양쪽 버티기형 풀세트의 간격이 큰 경기라는 뜻이다.

범실도 후반을 흔든다. 태국은 세르비아전 19개, 체코전 16개의 범실이 있었고, 우크라이나도 미국전에서 20개 범실을 냈다. 공격성공률이 조금 앞서도 서브 범실과 네트 범실이 세트 후반에 몰리면 바로 상쇄된다. 특히 두 팀 모두 2-0 리드 후 뒤집힌 경험이 있어, 앞선 팀이 3세트 초반에 급해지는 장면을 조심해야 한다.


⑨ 득점 환경

저득점(셧아웃)으로 짧아질 흐름

우크라이나 서브가 초반부터 태국 사시뽀폰과 대체 OH 라인을 무너뜨리면 경기는 빠르게 기울 수 있다. 태국은 리시브가 흔들리는 순간 탓다오 속공이 줄고, 핌피차야 높은 공 비중이 늘어난다. 그러면 우크라이나는 멜류시키나·도르스만·샤르고로드스카 블록을 핌피차야 쪽으로 붙이기 쉬워진다.

이 경우 세트 흐름은 체코전 태국처럼 낮은 득점대가 나올 수 있다. 특히 1세트부터 태국의 첫 패스가 짧아지고 폰푼이 네트에서 떨어진 위치에서만 토스해야 한다면, 태국은 빠른 배구를 못 하고 우크라이나 높이와 정면으로 붙게 된다.

반대로 태국 목적타가 우크라이나 디마르와 밀렌코를 계속 겨냥해 리시브를 흔들어도 짧은 세트가 나올 수 있다. 우크라이나도 패스가 깨지면 샤르고로드스카가 멜류시키나를 쓰기 어렵고, 밀렌코·단차크 높은 공으로 단순해진다. 이때 태국 디그가 살아나면 우크라이나 공격 범실이 늘 수 있다.

다득점(풀세트)으로 길어질 흐름

양팀 리시브가 초반을 버티면 완전히 다른 경기가 된다. 태국은 폰푼이 탓다오와 핌피차야를 빠르게 섞을 수 있고, 우크라이나는 샤르고로드스카가 밀렌코·단차크·멜류시키나를 균형 있게 쓸 수 있다. 그러면 한쪽이 쉽게 달아나기보다 사이드아웃 공방이 길어진다.

태국의 깔야랏, 사시뽀폰 수비가 우크라이나 첫 공격을 계속 받아내면 랠리 수가 늘어난다. 우크라이나는 블록으로 바로 끝내지 못하는 세트에서 후반 공격 품질이 떨어진 전례가 있다. 태국이 원하는 그림은 바로 이쪽이다. 점수를 빨리 따는 경기보다 오래 받아내며 우크라이나 윙에게 어려운 공을 반복시키는 흐름이다.

우크라이나도 다득점 흐름을 만들 수 있다. 독일전처럼 밀렌코와 단차크가 5세트까지 버티고, 멜류시키나가 중앙에서 블록과 속공을 같이 보태면 태국 수비만으로는 버티기 어렵다. 태국이 핌피차야에게 계속 의존하는 동안 우크라이나가 블록 터치를 누적하면, 세트 후반마다 태국 공격 부담이 커진다.

정리

오늘 득점 환경은 한쪽으로 고정하기 어렵다. 두 팀 모두 1주차에 셧아웃 패배와 풀세트 접전을 함께 보였다. 태국은 리시브가 깨지면 급락하지만, 버티면 랠리와 디그로 경기를 길게 만든다. 우크라이나는 높이와 블록이 확실하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면 밀렌코 의존이 커지고 후반 세트에서 공격이 단조로워진다.

결국 오늘의 출발점은 서브와 리시브다. 우크라이나가 태국 첫 패스를 깨면 높이 싸움으로 간다. 태국이 우크라이나 윙 리시브를 흔들고 랠리를 늘리면 후반 변동성이 커진다. 이 경기는 “강팀이 눌러 이기는 경기”가 아니라, 먼저 리시브가 무너지는 팀이 자기 장점을 잃는 경기에 가깝다.


※ 본 분석은 작성 시점(2026-06-17 13:08) 기준이며, 이후 라인업·부상·날씨 등 상황 변화로 실제 경기와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예측은 수집된 자료를 베츠고 분석엔진으로 정리한 결과이므로, 최종 판단과 베팅의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으며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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