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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 09.20(일) 03:45 · 프로토 111회차 3143

베네치아0 : 2SS라치오09.20(일) 03:45 · 이탈리아 세리에A · 프로토 111회차 3143번 ·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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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요약

베네치아와 SS라치오는 9월 20일 03시 45분 스타디오 피에르 루이지 펜초에서 세리에A 5라운드를 치른다. 개막 4연패로 최하위에 머문 베네치아는 감독의 거취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첫 승점을 노리고, 3승 1무의 SS라치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 5경기 승점 13에 도전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베네치아는 리그 4경기에서 4득점 11실점으로 모두 패했고, 컵대회를 포함하면 공식전 5연패다. 세리에A 개막 4연패는 구단 역사상 세 번째이며 이전 2차례에는 모두 5라운드에서도 졌다. 최근 세리에A에 참가한 4시즌이 모두 강등으로 끝났다는 기록까지 더해져 이번 부진을 단순한 초반 결과로 넘기기 어렵다. 다음 2경기도 아탈란타 원정과 나폴리 홈 경기여서 대표팀 차출 기간 전에 승점을 얻어야 할 필요가 크다.

SS라치오는 리그 4경기에서 6득점 3실점으로 승점 10을 쌓았다. 승점 3점제가 도입된 이후 구단의 개막 4경기 최고 성적과 같으며,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새로운 기록을 세운다. 다만 순위만큼 경기 내용이 안정적이지는 않았다. 볼로냐 원정에서는 기대득점 0.63, 기대실점 1.78을 기록하고도 1-0으로 이겼고, 우디네세 원정에서는 선제 실점 뒤 교체 선수들을 활용해 2-1로 역전했다. 직전 AC밀란전에서는 전반의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로 비겼다.

항목베네치아SS라치오
리그 성적4패·승점 03승 1무·승점 10
득점·실점4득점·11실점6득점·3실점
최근 공식전5연패리그 4경기 무패
주요 시간대11실점 중 6골을 60분 이후 허용원정 3득점이 모두 후반

베네치아의 패배에는 반복되는 과정이 있다. 우디네세와의 컵 경기에서는 9분에 앞선 뒤 역전당했고, 프로시노네전에서는 0-2에서 2-2를 만든 뒤 83분에 결승골을 허용했다. 피오렌티나전도 22분 선제골 이후 29분과 30분에 연속 실점하며 뒤집혔다. 먼저 득점하거나 동점을 만든 뒤에도 수비 간격과 경기 운영을 유지하지 못했다.

공을 소유하는 능력과 득점 기회의 수준도 구분해야 한다. 베네치아는 최근 확인된 3경기에서 점유율 62~64%, 패스 성공률 약 89%를 기록했지만 모두 패했다. 피오렌티나전에서는 점유율 63%, 페널티지역 안 슈팅 9회를 기록하고도 기대득점이 0.71에 그쳤다. 상대 진영까지 전진하는 횟수에 비해 좋은 자세와 위치에서 마무리하는 장면이 부족했다. 득점은 오히려 공을 빼앗은 직후의 역습이나 측면에서 투입한 빠른 크로스에서 나왔다.

이 문제를 조정하던 잔루카 부시오의 결장은 상당한 손실이다. 부시오는 이번 시즌 공식전 5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와 404분을 뛰었고 도움 2개를 기록했다. 프로시노네전에서는 존 예보아의 득점을 위한 운반과 패스를 담당했고, 피오렌티나전에서는 아코르 애덤스의 선제골을 도왔다. 오른쪽 대퇴이두근 부상으로 부시오가 빠진 데 이어 대체 후보였던 마테오 다가소, 토마 바시치, 바르톨 프라니치도 출전하지 못한다.

구분베네치아SS라치오
중원 결장부시오·다가소·바시치·프라니치니콜로 로벨라
수비 변화아르멜 벨라코차프·리지아노 합스 결장야스퍼르 두키는 벤치 출발 전망
가용 공격 자원애덤스·예보아·앙투안 에노·리치 사그라도마티아 차카니·다비데 프라테시·티자니 노슬린·마테오 칸첼리에리

베네치아는 키케 페레스, 지몬 좀, 소리르 요한 헬가손을 중원에 배치할 가능성이 크지만 세 선수가 함께 선발로 뛴 표본은 없다. 수비에서도 벨라코차프와 합스가 빠지고 마티아스 모레노가 복귀한다. 후안 제주스가 중앙에 서면 이번 시즌 첫 선발이다. 중원과 3백을 동시에 새로운 조합으로 구성할 가능성이 큰 셈이다.

SS라치오는 로벨라와 아담 마루시치 등이 빠지지만 포지션별 선택지는 상대적으로 많다. 레다 벨라얀이 4백 앞에 설 수 있고, 중앙 수비에는 요시프 슈탈로와 올리베르 프로우스트고르가 예상된다. 공격진에서는 티자니 노슬린과 마테오 칸첼리에리가 각각 중앙과 오른쪽 선발 경쟁에서 앞서 있으며, 안드레아 피나몬티와 구스타브 이삭센, 알베르트 그뷔드뮌손 등은 벤치에서 다른 공격 유형을 제공할 수 있다. 우디네세전에서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공격수 2명을 동시에 교체한 뒤 추가 교체 선수까지 결승골을 넣었던 운영을 다시 시도할 수 있다.

조반니 스트로파 감독은 3-5-2를 바탕으로 전방 대인 압박과 높은 점유율을 추구한다. 가투소 감독도 많은 선수를 상대 진영에 전진시키는 축구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두 팀 모두 전진에 적극적이지만 이후 대응에는 차이가 있다. 베네치아는 동점이나 역전을 위해 라인을 올린 뒤 수비 뒤로 들어오는 직접적인 패스를 반복해서 허용했고, SS라치오는 선발 공격진이 막혀도 교체로 공격 유형을 바꿨다.

통산 맞대결은 SS라치오가 15승 6무 7패로 앞서며 세리에A 최근 7경기에서도 5승 2무로 패하지 않았다. 반면 베네치아가 세리에A에서 SS라치오를 이긴 6경기는 모두 홈에서 나왔고, 펜초에서 치른 12경기 중 9경기에서 패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 펜초 맞대결도 2025년 2월의 0-0이었다. 그러나 이후 두 감독과 선발 선수 다수가 바뀌었고 베네치아는 강등과 승격을 거쳤다. 오래된 홈 기록은 경기의 배경이 될 수 있지만 현재 전력을 판단하는 직접적인 근거로 사용하기 어렵다.

두 팀의 휴식일은 각각 7일과 6일이며 경기 뒤에는 대표팀 차출 기간이 예정돼 있다. 일정에 따른 체력 차이는 작다. 수용 인원 12,048명의 펜초에서 원정석이 매진됐다는 보도도 있어 관중 구성만으로 베네치아의 홈 이점을 크게 평가하기는 어렵다.

2. 매치업 분석

초반에는 베네치아의 대인 압박과 SS라치오의 빌드업이 충돌한다. 베네치아가 중원 5명을 활용해 중앙 패스 경로를 제한하면 벨라얀의 전진 패스와 탈압박이 중요해진다. 우디네세전의 SS라치오는 점유율을 확보하고도 전반에 위협적인 마무리를 충분히 만들지 못했고, 벨라얀도 낮은 위치에서 공격 속도를 높이는 데 어려움을 보였다. 베네치아가 초반에 승부를 걸 수 있는 근거는 홈 경기라는 조건보다 이 전술적 상성에 있다.

아코르 애덤스의 득점 시기도 이 전망을 뒷받침한다. 최근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넣은 4골 중 3골이 20분에서 40분 사이에 나왔다. 베네치아도 우디네세와의 컵 경기에서는 9분, 피오렌티나전에서는 22분에 선제골을 넣었다. 애덤스가 중앙 수비수를 등지고 공을 지킨 뒤 예보아가 측면이나 수비 뒤로 이동하면 SS라치오의 전진 배치가 역습 위험으로 바뀔 수 있다. 예보아는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드리블을 18회 시도했고, 에노와 사그라도도 반대편 페널티지역 침투로 득점에 관여했다.

SS라치오는 이 압박을 중앙에서만 해결할 필요가 없다. 누누 타바레스와 로마노 플로리아니 무솔리니가 높은 위치를 잡고 차카니와 칸첼리에리가 측면에서 일대일을 만들면 베네치아의 윙백이 후퇴해야 한다. 측면 수비를 지원하려고 3백의 좌우 수비수가 바깥으로 이동하면 페널티지역 안에서 중앙 미드필더의 침투를 추적할 부담이 커진다.

이때 가장 중요한 선수는 프라테시다. 프라테시는 리그 4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우디네세전에서는 차카니가 왼쪽에서 낮게 투입한 공을 가까운 골대 방향으로 침투해 마무리했다. 밀란전 선제골도 차카니의 낮은 크로스와 칸첼리에리의 문전 움직임에서 나왔다. 마무리한 선수의 포지션은 달랐지만 측면 돌파 뒤 수비수보다 먼저 공을 처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베네치아는 이 움직임을 새 중원 조합으로 통제해야 한다. 부시오는 공격 전개의 기준이었을 뿐 아니라 경기 속도와 위치를 조정하는 선수였다. 그를 대신할 후보들까지 함께 빠지면서 키케 페레스, 좀, 헬가손은 측면 지원과 페널티지역 침투 추적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셋이 함께 선발로 뛴 경험이 없다는 점은 차카니의 일대일 능력만큼이나 SS라치오에 유리한 조건이다.

반대편에서는 SS라치오의 전진 방식이 베네치아에 역습 기회를 준다. 타바레스와 플로리아니 무솔리니가 동시에 공격에 가담하면 벨라얀 주변에 넓은 지역이 남을 수 있다. 우디네세가 SS라치오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을 때도 최전방 공격수가 수비수를 등지고 연결한 뒤 중앙 미드필더가 침투했다. 베네치아는 피오렌티나전에서 중앙의 공을 빼앗은 직후 빠르게 전진해 득점했다. 애덤스가 공을 지키고 예보아가 타바레스의 뒤를 공략하는 장면은 이번 경기에서도 성립할 수 있다.

문제는 그런 전환을 반복할 수 있느냐다. 베네치아가 평소처럼 점유율을 높이면 SS라치오의 수비가 자리를 갖춘 상태에서 공격해야 하고, 최근 나타난 낮은 마무리 효율이 다시 문제가 된다. 역습을 선택하더라도 부시오 없이 중원에서 공을 회수하고 빠르게 공격수에게 전달해야 한다. 득점 경로는 분명하지만 그 과정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선수가 부족하다.

경기가 60분을 넘기면 선수층의 차이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 베네치아는 이번 시즌 11실점 가운데 6골을 이 시간 이후에 허용했다. 단순한 체력 저하로만 볼 수는 없다. 동점이나 역전을 노리며 수비 라인을 전진시킨 뒤 상대의 직접적인 패스를 제어하지 못한 장면이 여러 경기에서 나왔다. 공격 강도를 높이는 선택이 득점 기회와 추가 실점 위험을 동시에 만들었다.

SS라치오는 원정 리그 2경기의 3득점을 모두 후반에 기록했다. 우디네세전에서는 53분 노슬린과 칸첼리에리를 함께 투입했고, 75분과 88분에 득점했다. 후반에 피나몬티나 이삭센, 그뷔드뮌손까지 활용하면 최전방의 움직임과 측면 공격 방식을 계속 바꿀 수 있다. 베네치아도 프로시노네전에서 하프타임 교체로 2골을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중원의 주요 교체 후보가 함께 결장한다.

베네치아가 먼저 득점해도 경기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최근 3경기에서 선제골이나 동점골을 만든 뒤 다시 실점했고, SS라치오는 우디네세 원정에서 후반 교체로 경기를 뒤집었다. 반대로 SS라치오가 앞서면 베네치아는 승점이 절실한 만큼 공격 인원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 그 선택은 애덤스와 예보아의 득점 기회를 늘리지만, 차카니와 교체 공격수들이 활용할 공간도 제공한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전반에는 베네치아가 대인 압박으로 SS라치오의 중앙 전진을 방해하고 애덤스와 예보아를 활용한 역습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SS라치오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한 팀이 아니며, 벨라얀이 전방 압박을 벗어나지 못하면 공격 속도가 다시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SS라치오가 유리하다. 베네치아의 새 중원은 차카니의 측면 돌파와 프라테시의 후방 침투를 함께 통제해야 하고, 중원과 수비 중앙의 결장으로 경기 도중 조합을 수정할 선택지도 제한된다. SS라치오는 공격 유형이 다른 선수들을 교체로 투입할 수 있으며, 원정 득점이 후반에 집중된 최근 흐름도 이 운영과 일치한다. 베네치아가 승점 필요성 때문에 전진하면 SS라치오가 추가 득점을 노릴 공간도 커진다.

시장은 베네치아가 펜초에서 SS라치오를 상대로 오래 버틴 기록과 SS라치오가 최근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중시해 접전 가능성에 상당한 비중을 둔다. SS라치오의 불안정한 경기 운영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과거 펜초 기록은 현재의 감독과 선수단이 만든 결과가 아니다. 베네치아의 중원 결장이 하필 SS라치오의 측면 크로스와 페널티지역 침투를 제어해야 하는 역할에 집중됐다는 점에서 실제 점수 차는 시장의 평가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다.

예상 스코어는 0-2 또는 1-3이다. 베네치아가 초반 전환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하면 1-3, 중원에서 공을 회수하지 못해 역습 횟수까지 줄면 0-2에 가까워진다. SS라치오가 후반 교체와 측면 일대일로 먼저 앞서고, 베네치아가 만회를 위해 수비 라인을 전진시킨 뒤 추가 실점하는 전개를 예상한다. 다만 스트로파 감독이 처음부터 압박 위치를 낮추고 수비 간격을 좁히면 SS라치오는 만토바전처럼 많은 슈팅을 득점으로 바꾸지 못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예상보다 접전이 길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