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요약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2위 RC랑스와 4위 올랭피크 리옹이 이번에는 15위와 2위로 만난다. 한국시간 10월 10일 03시 45분 볼라르트들렐리스스타디움에서 시작하는 6라운드는 A매치 휴식기 뒤 두 팀의 수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확인할 경기다. RC랑스는 새 감독의 첫 홈 경기에서 리그 4경기 무승을 끊으려 하고, 올랭피크 리옹은 승리하면 잠정 선두에 오른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RC랑스의 순위는 공격 기회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개막전 AJ오세르를 5-2로 이긴 뒤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쳤지만, 최근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5경기 중 4경기에서는 상대보다 슈팅이 많았다. 로리앙과의 홈 경기에서도 슈팅 16-7, 코너킥 8-0으로 앞서고 0-1로 졌다. 상대가 중앙을 좁혀 지키는 동안 득점하지 못했고, 후방 빌드업 패스가 차단된 직후 실점했다. 기회를 만드는 능력과 공을 잃은 뒤의 수비를 함께 봐야 하는 팀이다.
디노 톱뫼러 감독을 대신해 9월 15일 승격한 야니크 카위자크 감독은 스리백을 유지하면서 점유와 압박의 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가 지휘한 공식전은 AS모나코 원정 1-2 패배가 전부다. 당시 RC랑스는 후반 교체와 위치 조정 뒤 동점골을 넣었지만, 84분 자책골로 졌다. 휴식기 3주 동안 새 운영을 훈련했어도 그것이 공식전에서 안정됐다고 판단하기에는 1경기 표본이 부족하다. RC랑스는 4일 뒤 스포르팅CP와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도 치른다.
올랭피크 리옹은 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 10득점 2실점이다. 다만 원정 2경기의 공격 내용은 결과만큼 좋지 않았다. 2군에 가까운 선발로 나선 툴루즈 원정에서는 데이터센터 기준 기대득점 0.16으로 2골을 넣었고, 파리FC 원정 0-0에서는 슈팅이 3개뿐이었다. 반면 휴식기 직전 스타드 렌을 4-0으로 이길 때는 중원에서 공을 빼앗아 빠르게 전진하고, 측면 수비수가 문전까지 들어가 득점했다. 상대가 전진해 공간을 남기는지에 따라 공격 기회의 양이 달랐다.
파울루 폰세카 감독은 중앙에 선수를 모으는 4-4-2 다이아몬드와 측면 공격수를 두는 4-3-3을 상대에 따라 사용했다. 올랭피크 리옹은 오늘부터 23일 동안 6경기를 치르며, 6일 뒤 크리스털 팰리스와 유로파리그 경기가 있다. 폰세카 감독은 이번 경기 선발을 준비 상태에 따라 고르겠다고 했다.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고 남은 선수가 6명뿐이어서 선수단 전원이 함께 훈련한 날은 경기 전날 하루였다. 그렇다고 오늘 주전을 대거 쉬게 한다는 근거는 없다.
| 오늘의 변수 | RC랑스 | 올랭피크 리옹 |
|---|---|---|
| 수비진 | 나브로츠키 부상, 토디보 명단 제외로 스리백 재구성 | 니아카테·탈리아피코·우에드라오고 결장, 바허·클라위버르트 새 중앙 조합 |
| 공격진 | 시마 결장, 토뱅의 크로스와 세트피스 비중 증가 | 오펜다의 침투, 누아마와 아테카메의 오른쪽 공격 |
RC랑스에서는 마이크 나브로츠키가 시즌을 마쳤고 장클레르 토디보는 소집 명단에 없다. 최근 5경기에서 스리백 조합이 모두 달랐는데, 이번에도 수비수를 다시 배치해야 한다. 삼손 바이두는 복귀했지만 이번 시즌 첫 공식전 명단 포함이고, 이스마엘로 가니우는 수요일까지 전체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다. 공격수 압달라 시마도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다. 최근 5경기 7골 중 3골에 직접 관여한 시마의 속도와 뒷공간 침투를 오드손 에두아르와 프라뇨 이바노비치가 같은 방식으로 대신하기는 어렵다.
올랭피크 리옹의 리그 최소 실점 역시 오늘의 선발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9월 무실점 경기에서 왼쪽 중앙 수비를 맡았던 무사 니아카테가 결장한다. 펠릭스 바허와 뤼번 클라위버르트는 함께 선발로 뛴 공식전이 없으며, 니콜라스 탈리아피코와 모하메드 우에드라오고가 빠져 왼쪽 수비의 교체 선택도 줄었다. 아브네르 비니시우스가 공격에 가담한 뒤 누가 그 뒤를 맡을지, 크로스가 연속으로 들어올 때 두 중앙 수비수가 어떻게 위치를 나눌지가 중요하다.
지난 시즌 맞대결 3경기에서는 올랭피크 리옹이 볼라르트에서 1-0으로 이겼고, RC랑스가 컵 8강에서 승부차기로 이긴 뒤 리그 최종전에서는 4-0으로 이겼다. 당시 3경기 모두 공을 덜 가진 쪽이 먼저 득점했다. 그러나 RC랑스는 감독이 바뀌었고 5월 4-0 승리에서 2골을 넣은 웨슬리 사이드도 떠났다. 시마마저 빠진 오늘은 과거처럼 상대 수비 뒤로 침투할 선수가 적다. 반대로 지난해 볼라르트에서 RC랑스의 슈팅 18개와 코너킥 13개를 막았던 올랭피크 리옹의 중앙 수비도 이번에는 다른 조합이다.
2. 매치업 분석
RC랑스가 홈에서 공격을 오래 이어 가면 가장 자주 시험받는 곳은 올랭피크 리옹의 왼쪽과 페널티지역 중앙이다. 플로리앙 토뱅은 오른쪽에서 왼발 크로스를 올리고 코너킥도 담당한다. RC랑스가 최근 5경기에서 넣은 7골 가운데 4골은 측면 크로스나 코너킥 뒤 헤더였다. 위돌과 이바노비치가 헤더로 득점한 장면도 있다. 처음 함께 중앙을 맡는 바허와 클라위버르트가 크로스의 첫 공을 처리하고, 이어지는 공에도 대응해야 한다.
올랭피크 리옹에는 대응할 방법이 있다. 아브네르가 전진을 줄이고 왼쪽에서 토뱅과 RC랑스 윙백을 막으면 크로스를 올릴 기회가 줄어든다. 중앙 미드필더가 측면 수비를 도울 수도 있다. 그 경우 아브네르의 왼쪽 크로스와 중원의 역습 가담은 감소한다. RC랑스도 크로스 수만으로 득점을 보장받지 못한다. 지난해 볼라르트 맞대결과 이번 시즌 로리앙전에서는 많은 슈팅과 코너킥을 얻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시마가 없어 수비수 뒤로 뛰어 들어가는 공격이 줄어든 만큼, 올랭피크 리옹이 박스 앞을 지키면 RC랑스에는 다른 경로가 필요하다.
반대편에서는 어니스트 누아마와 자카리 아테카메가 RC랑스의 왼쪽을 공략할 수 있다. 누아마는 측면에 남아 공을 받고, 아테카메는 전진해 컷백을 보내거나 반대편 문전까지 들어간다. RC랑스는 RC스트라스부르전과 르망FC전에서 왼쪽 수비를 반복해서 공략당했고, AS모나코전 첫 실점도 그쪽 수비 뒤로 들어온 공격에서 시작됐다. 마티외 위돌이 윙백을 맡으면 그 뒤 중앙 수비수가 새로 정해지고, 위돌이 스리백으로 내려가면 다른 선수가 윙백을 맡아야 한다. 어느 배치든 누아마와 아테카메의 움직임에 맞춰 수비 역할을 다시 정해야 한다.
후방에서 공을 내보내는 RC랑스와 중원에서 공을 빼앗으려는 올랭피크 리옹의 대결도 결과에 직접 연결된다. RC랑스는 로리앙전에서 빌드업 패스가 차단된 뒤 곧바로 실점했다. 올랭피크 리옹은 AJ오세르전과 스타드 렌전에서 공을 빼앗자마자 공격수에게 연결해 득점했다. 타일러 모턴, 코랑탱 톨리소, 파벨 슐츠가 RC랑스의 첫 패스를 끊으면 로이스 오펜다가 새 스리백 뒤로 침투할 수 있다. RC랑스가 그 압박을 넘겨 측면으로 전진하면 올랭피크 리옹 수비수들이 공격 가담을 줄여야 하므로, 오히려 토뱅 쪽 공격이 활발해질 수 있다.
선제골은 같은 공격 방식의 효과를 바꾼다. 올랭피크 리옹이 먼저 앞서면 RC랑스는 동점을 위해 윙백과 공격 인원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RC랑스는 최근 3경기 연속 먼저 실점한 뒤 득점했지만, 더 전진한 수비 뒤로 올랭피크 리옹의 빠른 공격수가 들어갈 공간도 생긴다. 올랭피크 리옹은 RSC안더레흐트전처럼 앞선 뒤 수비 인원을 늘려 리드를 지킨 경험이 있다. RC랑스가 먼저 넣는다면 양상은 달라진다. 올랭피크 리옹이 측면 수비수를 올려 추격해야 하고, RC랑스는 그 뒤로 토뱅을 보낼 수 있다. 다만 RC랑스는 앞선 경기를 지키는 과정에서도 실점해 왔다.
3주 휴식기는 RC랑스에 새 감독의 운영을 훈련할 시간을 줬다. 올랭피크 리옹은 대표팀 복귀 선수들과 함께 준비한 시간이 짧다. 이 차이는 RC랑스가 초반에 압박과 크로스로 새 수비 조합을 시험할 근거가 된다. 후반에는 양 팀 모두 교체로 공격을 바꿀 수 있다. 카위자크 감독의 유일한 지휘 경기에서는 교체 뒤 RC랑스가 동점골을 넣었고, 폰세카 감독은 60~75분에 빠른 측면 선수를 투입해 왔다. 킥오프 시간대에 예보된 약한 비와 돌풍은 양 팀의 크로스와 침투 패스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어느 한쪽의 우위로 판단하기 어렵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올랭피크 리옹이 1-2로 이길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RC랑스가 홈에서 공을 오래 갖고 토뱅의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먼저 기회를 만들겠지만, 새로 구성되는 스리백이 후방 전개에서 공을 잃으면 오펜다가 수비 뒤로 침투해 선제골을 넣을 것으로 예상한다. RC랑스가 동점을 위해 공격 인원을 늘리면 올랭피크 리옹의 빠른 측면 자원이 그 뒤 공간을 공략해 2골째를 넣는 전개다. 시마의 결장으로 RC랑스가 상대 수비 뒤를 공략할 기회는 줄었지만,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득점할 수 있다. RC랑스가 코너킥에서 1골을 만회해도 올랭피크 리옹이 1골 차 리드를 지킬 것으로 본다.
시장은 홈 경기와 올랭피크 리옹 수비진의 결장, 짧은 전원 훈련 시간을 근거로 RC랑스를 근소하게 앞에 둔다. 그 조건들은 초반 RC랑스의 공격에 유리하지만, RC랑스의 바뀐 스리백이 올랭피크 리옹의 공 탈취와 침투를 90분 동안 상대해야 한다는 점을 더 무겁게 본다. 다만 RC랑스가 첫 30분 안에 크로스나 코너킥으로 먼저 득점하고, 바허와 클라위버르트가 이어지는 공까지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 전망은 달라질 수 있다.
자세한 분석
1. 경기개요
1-1. 지난 시즌 2위와 4위가 순위표의 반대편에서 만난다
RC랑스와 올랭피크 리옹의 프랑스 리그1 6라운드는 한국시간 2026년 10월 10일 03시 45분(현지 9일 20시 45분) 볼라르트들렐리스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3주 동안 이어진 A매치 휴식기 뒤 리그1 6라운드의 첫 경기다. 주심은 제레미 스티나다. 스티나 주심은 이번 시즌 리그1 4경기에서 경고 15장을 꺼냈고 퇴장은 한 번도 선언하지 않았다(오리종악튀(HorizonActu), 10월 6일).
지난 시즌(2025-26)을 기준으로 보면 이 경기는 상위권 맞대결이었다. RC랑스는 리그1 2위로 시즌을 마쳤고 쿠프 드 프랑스에서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랭피크 리옹은 4위에 그쳐 챔피언스리그 예선부터 새 시즌을 시작해야 했다(컬처 상에토르(Culture Sang & Or), 10월 7일). 이번 시즌 순위는 반대다. RC랑스는 개막전에서 AJ오세르를 5-2로 이긴 뒤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쳤다. 승점 4로 15위이며 강등 플레이오프 순위 팀과는 골득실로만 갈린다(뤼데주외르(RueDesJoueurs), 10월 5일 게시·8일 수정). 여름에 부임한 디노 톱뫼러 감독은 약 3개월 만에 경질됐고, 코치진에 있던 야니크 카위자크가 9월 15일 감독으로 승격했다. 카위자크는 AS모나코 원정(1-2 패) 1경기만 지휘했으며, 오늘이 감독으로 치르는 첫 홈 공식전이다(컬처 상에토르, 10월 7일).
올랭피크 리옹은 8월 초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스파르타 프라하를 꺾었지만 페네르바흐체SK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해 유로파리그로 내려갔다. 리그에서는 3승 2무로 무패이고, 5경기 10득 2실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 이기면 승점 13의 AS모나코를 넘어 잠정 선두에 오른다(유로스포르(Eurosport), 10월 8일).
| 항목 | RC랑스 | 올랭피크 리옹 |
|---|---|---|
| 리그 순위·승점 | 15위·4점 | 2위·11점 |
| 리그 5경기 | 1승 1무 3패 | 3승 2무 |
| 리그 득실 | 9-9 | 10-2 |
| 지난 시즌 리그 순위 | 2위 | 4위 |
| 감독 | 야니크 카위자크(9월 15일 승격) | 파울루 폰세카 |
| 다음 공식전(현지) | 10월 13일 스포르팅CP(홈) | 10월 15일 크리스털 팰리스 |
배당은 순위표와 다르게 평가한다. 해외 북메이커 5곳의 승무패 현재 중앙값은 RC랑스 승리 2.35, 무승부 3.65, 올랭피크 리옹 승리 2.80이다. 10월 7~9일 사이 올랭피크 리옹 승리 배당은 2.63에서 2.80으로 올랐고 RC랑스 승리 배당은 2.40에서 2.35로 내려갔다. 15위 팀이 2위 팀을 상대로 근소한 우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2위 팀의 경기 방식이 감독 교체 뒤에도 RC랑스에 남아 있는지, 올랭피크 리옹의 무패와 최소 실점이 무사 니아카테 없는 수비로도 이어질지가 이 평가를 가를 쟁점이다.
일정 부담은 양쪽에 있다. RC랑스는 4일 뒤 홈에서 스포르팅CP와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을 치르고, 17일(현지)에는 ESTAC 트루아 원정을 떠난다(RC랑스 구단 일정표). 올랭피크 리옹은 오늘부터 31일까지 23일 동안 6경기를 치르며, 6일 뒤 크리스털 팰리스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한다(리옹풋(Lyon Foot), 10월 6일). 그래도 두 감독 모두 이 경기에서 주전을 쉬게 하겠다는 뜻은 밝히지 않았다. 폰세카 감독은 "다음 경기들에서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단"이라고 말하면서도 "다음 경기에 집중한다"고 강조했다(리옹풋, 10월 8일). 휴식기에는 RC랑스가 친선경기에서 스탕다르 리에주를 2-0으로 이겼다(뤼데주외르, 10월 5일).
1-2. 이번 시즌 득실과 기대득점은 집계 기간이 다르다
| 팀 | 경기당 xG | 경기당 xGA | 실제 득점·실점 |
|---|---|---|---|
| RC랑스 | 2.06 | 1.19 | 2.00·1.45 |
| 올랭피크 리옹 | 1.31 | 1.61 | 1.60·1.20 |
위 표의 실제 득실은 데이터센터의 리그 최근 20경기 평균이다.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은 그중 값이 있는 16경기에서만 산출됐다(9월 18~19일 관측). 기대값끼리 비교하면 RC랑스는 경기당 기대득점이 기대실점보다 0.87골 많고, 올랭피크 리옹은 기대실점이 기대득점보다 0.30골 많다. 그러나 실제 득실 평균은 집계 경기가 달라 기대값과의 차이를 득점 전환이나 수비 성과로 해석할 수 없다. 두 구간에는 지난 시즌 후반과 이번 시즌이 섞여 있어 현재 감독과 선수 구성만의 기록도 아니다.
이번 시즌의 개별 경기는 결과와 기회 내용이 달랐던 사례를 보여 준다. 올랭피크 리옹이 2군에 가까운 선발로 나선 툴루즈 원정은 데이터센터 기준 xG 0.16, 피xG 2.63이었지만 2-0으로 이겼다. 파리FC 원정 0-0에서는 상대 유효슈팅 4개를 도미니크 그레이프가 모두 막았다(AFP, 현지 9월 12일). 스타드 렌전 4-0도 상대 기대득점 1.37을 그레이프의 선방과 아브네르 비니시우스의 골라인 수비로 막아 낸 결과였다(리그1 공식 기록, 9월 19일). 수비 조직이 상대 공격을 막은 장면도 있었지만, 골키퍼의 선방과 상대의 마무리 실패가 실점 수를 줄인 경기 역시 포함된다. RC랑스는 최근 리그·챔피언스리그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슈팅 수가 상대보다 많았지만 승리는 슬라비아 프라하 원정 한 번뿐이었다. 트로페 데 샹피옹을 뺀 이번 시즌 공식전 6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2실점 이상을 기록했다(아프리카풋(AfricaFoot), 10월 6일).
오늘 이 차이를 해석할 때는 조건 하나를 더 봐야 한다. 올랭피크 리옹의 최근 리그 무실점 경기는 니아카테가 왼쪽 중앙 수비로 선발 출전한 기간의 기록이다(파리FC·스타드 렌전 선발). 오늘은 펠릭스 바허와 뤼번 클라위버르트가 처음으로 함께 중앙 수비를 맡는다. 기대실점보다 적게 실점해 온 기록이 이 새 조합으로 이어진다는 근거는 아직 없다.
1-3. 홈과 원정, 대회별 성적은 서로 다른 조건에서 나왔다
| 구분 | RC랑스 | 올랭피크 리옹 |
|---|---|---|
| 최근 공식전 홈 5경기 | 3승 1무 1패·9-4 | 3승 1무 1패·12-4 |
| 최근 공식전 원정 5경기 | 2승 1무 2패·10-8 | 2승 2무 1패·6-4 |
| 이번 시즌 리그 홈 | 2경기 1승 1패 | 3경기 2승 1무 |
| 이번 시즌 리그 원정 | 3경기 1무 2패 | 2경기 1승 1무·무실점 |
RC랑스의 홈 기록은 숫자로는 무난하다. 그러나 최근 공식전 홈 5경기 가운데 3경기는 프리시즌 대회인 코모컵이어서 시즌 홈 경기력을 설명하는 근거가 되기 어렵다. 리그 홈 2경기는 성격이 크게 다르다. AJ오세르전 5-2는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진 경기였다. 반면 로리앙전 0-1에서는 점유율 57%, 슈팅 16-7, 코너킥 8-0으로 앞서고도 후방 빌드업 실수 한 번에 졌다. 공격이 풀리면 크게 이기지만, 상대가 중앙을 좁혀 지키면 기회 수에 비해 득점이 나오지 않는 팀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리그 홈 표본이 2경기뿐이므로 성향으로 굳히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볼라르트에서 열린 리옹전 기록도 RC랑스에 유리하지 않다. 올랭피크 리옹은 2025년 8월 16일(현지) 볼라르트에서 1-0으로 이겼고, RC랑스가 홈에서 리옹을 마지막으로 이긴 경기는 2023년 12월 2일 3-2다(컬처 상에토르, 10월 7일).
올랭피크 리옹은 홈과 원정에서 공격의 양이 달랐다. 리그 홈 3경기에서는 8골을 넣었지만 원정 2경기에서는 2골에 그쳤다. 원정 득점이 적었던 데에는 툴루즈전이 2군 선발이었다는 사정이 있다. 파리FC전에서도 슈팅이 3개에 그쳤다. 원정 무실점에는 앞서 본 대로 상대의 마무리 실패가 크게 작용했다. 유럽대항전까지 넓히면 원정 기록은 더 고르지 않다. 스파르타 프라하 원정에서는 전반을 앞서고도 1-2로 졌고, 페네르바흐체 원정은 1-1, RSC안더레흐트 원정은 2-1이었다.
대회별로 보면 RC랑스의 이번 시즌 공식전 3승은 트로페 데 샹피옹(파리 생제르맹 1-0), 리그 개막전(오세르 5-2), 챔피언스리그(슬라비아 프라하 3-2)에서 나왔다. 성격도 서로 다르다. 파리 생제르맹전은 39분 킬리안 앙토니오가 퇴장당한 뒤 10명으로 버텨 낸 경기였다(풋01(Foot01), 8월 16일). 슬라비아 프라하전은 49분 상대 퇴장 뒤 수적 우위 속에서 뒤집은 경기였다. 따라서 컵과 유럽 무대에서는 리그와 다른 팀이 된다고 정리할 근거는 부족하다. 두 승리 모두 수적 변화가 경기 양상을 크게 바꿨기 때문이다.
1-4. 오늘의 핵심 대결은 양 팀의 바뀐 수비진에서 나온다
올랭피크 리옹은 수비수 3명 없이 원정에 나선다. 니아카테는 세네갈 대표팀에서 다쳐 10월 중순까지 결장하고, 모하메드 우에드라오고는 10월 7일 십자인대가 파열돼 6개월 동안 뛸 수 없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늦게 돌아와 명단에서 빠졌다(옹즈 몽디알(Onze Mondial), 10월 8일). 폰세카는 최근 이틀 동안 바허와 클라위버르트의 조합을 훈련했다고 밝혔다(리옹풋, 10월 8일). 탈리아피코와 우에드라오고가 빠지면서 왼쪽 수비에는 아브네르를 대신할 선수가 줄었다(뤼데주외르, 10월 8일 수정). 휴식기 동안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고 남은 선수가 6명뿐이어서 경기 전날 한 번만 전원이 함께 훈련할 수 있었다는 사정도 있다(옹즈 몽디알, 10월 8일).
RC랑스도 수비진이 온전하지 않다. 마이크 나브로츠키는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고, 장클레르 토디보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라 소집 명단 21명에서 빠졌다. 공격에서는 압달라 시마가 허벅지 부상으로 11월 말까지 결장한다. 반면 삼손 바이두·사우드 압둘하미드·야신 티트라우이는 돌아와 21명에 들었고, 바이두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공식전 명단에 올랐다(랑수아닷컴(Lensois.com), 10월 8일). 그 밖에 상대 팀 쪽에서 눈에 띄는 이름은 로이스 오펜다다. 그는 2022-23시즌 RC랑스에서 리그1 21골을 넣었고, 이번에는 올랭피크 리옹 선수로 볼라르트에 돌아온다(컬처 상에토르, 10월 7일).
정리하면 오늘의 대결 구도는 이렇다. RC랑스는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박스에 여러 명을 투입해 처음 맞춰 보는 리옹 중앙 수비를 시험한다. 올랭피크 리옹은 오펜다와 어니스트 누아마의 침투로 경기마다 조합이 바뀐 RC랑스 수비진의 뒷공간을 노린다. 킥오프 시간대에는 약한 비와 시속 50km 안팎의 돌풍이 예보돼 있다(오픈메테오(Open-Meteo), 10월 9일 조회). 크로스와 긴 패스의 정확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조건이지만 어느 쪽에 유리한지 판단할 근거는 없다.
판단 — RC랑스 배당이 근소하게 낮은 쪽이므로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인지가 문제다. 순위만 보면 근거가 약하지만, 기대득점과 슈팅 수를 보면 기회를 만드는 능력은 지난 시즌 2위 팀의 수준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문제는 실점 구조다. 트로페 데 샹피옹을 빼면 공식전 무실점 경기가 없고, 기대실점보다 많이 내주는 경향이 이어졌다. 오늘은 홈 경기이고, 새 감독이 3주를 준비했으며, 바이두·압둘하미드·티트라우이가 돌아왔다. 반면 시마의 이탈로 뒷공간을 공략할 가장 빠른 공격수가 빠졌다. 정배의 근거는 RC랑스 수비가 안정됐다는 데 있지 않다. 올랭피크 리옹 수비의 약해진 지점과 RC랑스의 박스 공격이 맞물린다는 데 있다. 그래서 RC랑스를 근소한 우세 이상으로 볼 근거는 부족하다.
판단 — 올랭피크 리옹 배당이 높은 쪽인 이 팀이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지가 문제다. 무패와 최소 실점, 다양한 공격 자원은 역배를 낼 수 있는 조건이다. 그러나 최소 실점에는 니아카테가 있던 시기의 조직, 그레이프의 선방, 상대의 마무리 실패가 함께 들어 있고, 오늘은 그중 니아카테가 빠진다. 전원이 함께 훈련한 날도 하루뿐이다. 그래도 RC랑스가 홈에서 전진해 뒷공간을 내주는 경기라면 올랭피크 리옹이 이번 시즌 가장 좋은 결과를 낸 조건과 맞아떨어진다. 역배 환경은 갖춰져 있지만, 그 결과는 수비의 조직력보다 공격의 효율에 달려 있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두 팀의 최근 공식전 10경기
RC랑스 최근 공식전 10경기(친선 제외, 날짜는 한국시간)
| 날짜 | 대회·상대(장소) | 결과(전반) |
|---|---|---|
| 09-19 | 리그1 AS모나코(원정) | 1-2 패(0-1) |
| 09-14 | 리그1 르망FC(원정) | 2-2 무(1-2) |
| 09-11 | 챔피언스리그 슬라비아 프라하(원정) | 3-2 승(0-0) |
| 09-06 | 리그1 로리앙(홈) | 0-1 패(0-0) |
| 08-30 | 리그1 RC스트라스부르(원정) | 1-2 패(1-0) |
| 08-23 | 리그1 AJ오세르(홈) | 5-2 승(1-0) |
| 08-17 | 트로페 데 샹피옹 파리 생제르맹(홈) | 1-0 승(1-0) |
| 08-02 | 코모컵 비야레알(홈) | 3-1 승(1-1) |
| 07-29 | 코모컵 파말리카웅(홈) | 0-0 무(0-0) |
| 07-29 | 코모컵 크리스털 팰리스(원정) | 3-0 승(3-0) |
올랭피크 리옹 최근 공식전 10경기(친선 제외, 날짜는 한국시간)
| 날짜 | 대회·상대(장소) | 결과(전반) |
|---|---|---|
| 09-20 | 리그1 스타드 렌(홈) | 4-0 승(2-0) |
| 09-17 | 유로파리그 RSC안더레흐트(원정) | 2-1 승(2-0) |
| 09-13 | 리그1 파리FC(원정) | 0-0 무(0-0) |
| 09-05 | 리그1 AJ오세르(홈) | 3-1 승(2-1) |
| 08-30 | 리그1 르아브르AC(홈) | 1-1 무(0-0) |
| 08-27 | 챔피언스리그 페네르바흐체SK(홈) | 1-2 패(0-2) |
| 08-23 | 리그1 툴루즈(원정) | 2-0 승(0-0) |
| 08-19 | 챔피언스리그 페네르바흐체SK(원정) | 1-1 무(1-0) |
| 08-12 | 챔피언스리그 스파르타 프라하(홈) | 3-0 승(1-0) |
| 08-05 | 챔피언스리그 스파르타 프라하(원정) | 1-2 패(1-0) |
데이터센터 집계에서 RC랑스의 최근 5경기 득실은 7-9, 그 이전 5경기는 12-3이다. 올랭피크 리옹은 최근 5경기 10-3, 이전 5경기 8-5다. 다만 RC랑스의 이전 5경기에는 프리시즌 대회인 코모컵 3경기가 들어 있어 두 구간의 상대 수준이 다르다. 두 팀의 방향이 엇갈린 것은 사실이지만, 그 차이의 크기를 이 숫자 그대로 읽으면 RC랑스의 하락이 실제보다 크게 보인다.
2-2. RC랑스는 결과가 무너진 기간에도 기회 생산을 멈추지 않았다
| 경기 | 결과 | 슈팅(유효) RC랑스-상대 |
|---|---|---|
| RC스트라스부르 원정 | 1-2 패 | 9(4)-16(7) |
| 로리앙 홈 | 0-1 패 | 16(6)-7(3) |
| 슬라비아 프라하 원정 | 3-2 승 | 23(6)-12(3) |
| 르망FC 원정 | 2-2 무 | 16(6)-12(4) |
| AS모나코 원정 | 1-2 패 | 9(3)-7(4) |
데이터센터 기준으로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RC랑스가 상대보다 많은 슈팅을 기록했지만 승리는 1번이었다. 슬라비아 프라하전의 슈팅은 49분부터 수적 우위인 상태에서 기록한 수치다. 기회 수와 결과의 차이는 각 경기의 득점·실점 장면을 함께 봐야 설명된다.
RC스트라스부르 원정에서 RC랑스는 시마의 돌파로 얻은 페널티킥을 플로리앙 토뱅이 38분에 넣어 앞섰다. 그러나 후반 시작 3분 만에 세바스티안 나나시의 방향 전환 패스를 받은 제심 야신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85분에는 중원에서 공을 잃은 뒤 같은 두 선수의 연결로 결승골을 허용했다. 알레랑스(Allez Lens)는 RC랑스 왼쪽의 마티외 위돌과 술레이만 사냥이 야신의 반복된 공략을 거의 막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위돌도 "약세 구간을 잘못 관리했고 압박 조직이 좋지 않았다"고 인정했다(알레랑스, 현지 8월 29일 경기 뒤). 2실점이 같은 측면의 같은 연결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일회성 실수로 보기 어렵다.
로리앙전은 반대 형태로 졌다. 톱뫼러 감독은 뤼벤 아길라르, 아마두 아이다라, 토르간 아자르를 이번 시즌 리그 첫 선발로 내보냈고, 위돌은 24분 타박상으로 교체됐다. RC랑스는 경기 내내 상대 진영에 머물렀지만 54분 이스마엘로 가니우의 빌드업 패스가 티트라우이와 아이다라 사이에서 차단됐다. 로리앙은 곧바로 오른쪽으로 전환해 크로스를 보냈고, 마마두 코네가 이를 마무리했다. 골키퍼 로빈 리세르는 경기 뒤 로리앙이 중원을 좁혀 패스 각도를 만들 수 없었다고 말했다(우에스트프랑스(Ouest-France), 현지 9월 5일 경기 뒤). 상대가 중앙을 좁혀 지키자 기회를 쌓고도 득점하지 못했고, 후방에서 공을 잃은 장면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
슬라비아 프라하 원정은 RC랑스가 후반에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 준 경기다. 처음 30분 동안 RC랑스는 상대의 압박과 긴 패스에 밀렸고, 상대 페널티박스에 거의 들어가지 못했다. 49분 상대 퇴장 뒤에도 51분 긴 패스를 받은 다니옐 슈투름이 앙토니오와의 경합을 이겨 선제골을 넣었다. 흐름은 61~62분 메지안 메슬루브, 아길라르, 오드손 에두아르를 동시에 넣고 포백으로 바꾼 뒤 달라졌다(랑수아닷컴, 현지 9월 10일 경기 뒤). 73분 시마의 동점골, 90+1분 메슬루브의 크로스를 받은 토뱅의 헤더, 90+3분 아길라르의 결승골에 교체 선수들이 모두 관여했다. 반면 88분에는 세트피스에서 리세르가 공중볼을 처리하지 못해 다시 실점했다.
사흘 뒤 르망FC 원정에서는 같은 과정이 반복됐다. 310일 만에 복귀한 조나단 그라디와 앙토니오, 위돌로 스리백을 짰고, 32분 그라디가 루이 마푸타를 놓쳐 첫 실점을 했다. 44분에는 토뱅의 일대일 기회가 막힌 직후 역습을 허용해 그라디 뒤로 들어간 뤼카 칼로다에게 두 번째 골을 내줬다. 45+2분 토뱅의 크로스를 시마가 헤더로 넣어 따라붙었다. 하프타임에는 미카엘 퀴상스, 미하우 스쿠라시, 에두아르를 빼고 아이다라, 메슬루브, 프라뇨 이바노비치를 넣으며 4-2-3-1로 바꿨다. 51분 아이다라가 공을 빼앗았고, 메슬루브의 패스와 아길라르의 크로스를 거쳐 이바노비치의 헤더로 2-2가 됐다(RC랑스 구단 공식, 9월 13일). 톱뫼러 감독은 피로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전반의 낮은 강도를 더 직접적인 문제로 꼽았다(RMC 스포르(RMC Sport), 현지 9월 13일 경기 뒤).
카위자크의 첫 경기였던 AS모나코 원정에서는 수비 배치가 또 바뀌었다. 앙토니오·토디보·위돌이 스리백을 맡았고, 주니어 카딜이 왼쪽 윙백을 맡았다. AS모나코는 전반 내내 RC랑스 수비 뒤로 공을 보냈고, 3차례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된 끝에 32분 마티스 아블린의 컷백을 파리스 요주아 브루너가 마무리했다. 카위자크는 경기 뒤 상대가 RC랑스의 10번 역할 선수들 뒤를 공략하자 수비진이 전진할지 판단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후반에는 RC랑스가 주도권을 되찾았다. 57분 토뱅의 코너킥을 위돌이 가까운 골대에서 헤더로 넣었고, 74분 아자르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84분 반데르송의 크로스를 막으려던 그라디가 균형을 잃으면서 공이 자기 골문으로 들어갔다(랑수아닷컴, 9월 18일).
이 5경기에서 RC랑스의 스리백은 매번 다른 조합이었다. 나브로츠키·가니우·사냥, 앙토니오·가니우·위돌, 앙토니오·가니우·사냥, 그라디·앙토니오·위돌, 앙토니오·토디보·위돌 순서다. 실점의 상당수가 수비수 사이의 역할 분담과 후방 패스에서 나온 것은 이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다만 결장자 수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RC스트라스부르전 첫 실점은 주전 중앙 수비가 뛰는 동안 나왔고, 로리앙전 실점은 빌드업 판단 실수에서 시작됐다.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 슬라비아 프라하, 르망FC, AS모나코전 3경기 연속으로 RC랑스는 먼저 실점한 뒤 득점했다. 3경기 모두 후반에 선수와 배치를 바꾼 뒤 공격이 살아났고, 득점은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주로 나왔다.
오늘 가장 큰 변화는 시마의 이탈이다. 최근 5경기 7골 가운데 3골에 시마가 직접 관여했다. RC스트라스부르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얻어 냈고, 슬라비아 프라하전과 르망FC전에서는 직접 골을 넣었다. 토뱅까지 더하면 7골 중 5골에 두 선수 가운데 최소 1명이 관여했다. 카위자크는 시마를 "뒷공간 침투와 속도를 갖춘 선수"라고 평가하며 이탈을 큰 손실로 표현했다(알레랑스, 10월 7일). 남은 공격 자원인 에두아르, 이바노비치, 메슬루브, 카딜은 박스 안 마무리와 연계에 가까운 선수들이다.
2-3. 올랭피크 리옹은 공간이 생긴 경기와 막힌 경기의 결과가 극명하게 갈렸다
올랭피크 리옹의 여름은 고르지 않았다. 스파르타 프라하 원정에서는 전반을 앞서고도 1-2로 졌지만 홈 2차전을 3-0으로 이겼다. 이 홈 경기에서 기록한 슈팅은 19개, 유효슈팅은 11개다. 페네르바흐체SK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원정에서 전반을 앞서고도 1-1에 그쳤고, 홈에서는 전반을 0-2로 마친 끝에 1-2로 져 탈락했다. 두 플레이오프 사이의 리그 개막전 툴루즈 원정에는 2군에 가까운 선발을 내보냈다. 노아 나르테이와 말리크 포파나가 후반에 골을 넣어 2-0으로 이겼지만, xG는 0.16 대 2.63이었다(리옹풋, 8월 22일). 결과는 승리였지만 경기 내용은 상대가 앞선 경기였다.
탈락 사흘 뒤 르아브르AC전에서도 공격이 지속되지 못했다. 처음 15분 동안 코랑탱 톨리소의 근거리 발리와 카일 부다슈의 골대 강타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후 속도가 떨어졌다. 65분 톨리소의 골은 오프사이드 관여 판정으로 취소됐다. 74분에는 2차례 이어진 크로스 가운데 두 번째를 음브와나 알리 사마타가 헤더로 넣었다. 올랭피크 리옹은 87분 코너킥에서 자카리 아테카메가 머리로 방향을 바꾼 공을 오펜다가 발리로 마무리해 비겼다. 폰세카는 "축구가 우리에게 공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리옹풋, 현지 8월 29일 경기 뒤). 데이터센터 집계에서는 슈팅 11-13, 유효슈팅 4-5로 상대가 많았고, 막시풋(Maxifoot)의 기대득점은 올랭피크 리옹이 1.70-0.66으로 앞섰다. 슈팅 횟수와 기대득점은 측정하는 대상이 다르다. 초반 기회를 만든 뒤 공격 속도가 떨어진 과정과 두 수치를 함께 봐야 이 경기를 설명할 수 있다.
9월 들어 결과가 안정됐다. AJ오세르전 3-1에서는 28분 누아마의 코너킥을 바허가 헤더로 넣었다. 31분에는 아브네르의 크로스 뒤 오펜다가 뒤로 내준 공을 아테카메가 마무리했다. 53분에는 타일러 모턴과 파벨 슐츠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았고, 슐츠의 패스를 받은 누아마가 골을 넣었다(막시풋, 현지 9월 4일 경기 뒤). 세트피스, 측면 수비수의 문전 진입, 높은 위치에서의 공 탈취라는 서로 다른 경로로 득점했다.
같은 선발이 나선 파리FC 원정은 정반대였다. 올랭피크 리옹은 4-4-2 다이아몬드로 나섰지만 슈팅 3개, 유효슈팅 0개에 그쳤다. 점유율도 43%로 상대보다 낮았다. 50분에는 루카 콜레오쇼가 속도로 아테카메를 앞서 페널티지역까지 들어갔다. 상대 유효슈팅 4개는 그레이프가 모두 막아 그레이프는 팀 내 최고 평점 8.3을 받았다. 폰세카는 경기 뒤 팀이 앞으로 나가 오펜다와 누아마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리옹풋, 9월 17일). 나흘 뒤 RSC안더레흐트 원정에서는 선발 8명을 바꾸고 부다슈와 나카무라 케이토를 측면에 둔 4-3-3을 썼다. 8분 나르테이, 22분 나카무라의 굴절 골로 2-0을 만들었고, 후반 초반에도 추가골 기회를 이어 갔다. 그러나 61분 클린통 마타의 부정확한 패스를 알리 마마르가 높은 위치에서 가로챘고, 마마르의 크로스를 미하일로 츠베트코비치가 헤더로 넣었다. 그 뒤로는 상대의 압박과 크로스·코너킥을 막아야 했다. 폰세카는 0-3을 만들 기회가 4번 있었다고 평가했다(올랭피크에리오네(Olympique & Lyonnais), 9월 16일).
휴식기 직전 스타드 렌전 4-0은 파리FC전과 같은 선발로 거둔 결과였다. 7분 모턴과 오펜다의 중앙 연계 뒤 톨리소가 침투해 누아마의 골을 도왔다. 30분에는 톨리소가 상대 미드필더의 공을 빼앗아 누아마와 슐츠의 패스 교환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48분에는 아브네르의 크로스 뒤 반대편 문전까지 들어간 아테카메가, 76분에는 아테카메의 컷백을 받은 톨리소가 골을 넣었다. 점유율은 45-55로 상대가 높았지만 기대득점은 3.13-1.37로 올랭피크 리옹이 앞섰다(리그1 공식 기록, 9월 19일). 다만 상대 프랑크 에즈 감독은 주중 경기 뒤 선발 7명을 바꿨고, 주로 기용하던 공격수 3명을 벤치에 앉혔다(리옹풋, 9월 19일).
이 10경기에서 드러나는 공통점은 분명하다. 올랭피크 리옹은 상대가 전진하거나 중원에서 공을 잃는 경기에서 빠르게 득점했다. 스타드 렌전, RSC안더레흐트전 초반, AJ오세르전의 세 번째 골이 그런 경우다. 반대로 상대가 중앙을 좁혀 기다린 파리FC전과 르아브르AC전에서는 슈팅의 양과 질이 모두 떨어졌다. 득점은 누아마(4골 1도움), 아테카메(2골 3도움), 톨리소(1골 3도움), 슐츠(3도움), 오펜다(2골 1도움)에게 고르게 나뉘어 있어 한 선수가 막혀도 다른 경로가 남는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 실점은 주로 측면 크로스와 후방 패스 실수에서 나왔다. 여름 유럽대항전에서는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경기가 2번 있었지만, 9월 이후 공식전 4경기는 3승 1무 9득 2실이다.
오늘의 조건은 9월과 다르다. 9월의 리그 선발에는 니아카테가 있었고, 오늘 그 자리는 클라위버르트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폰세카는 "우리는 다른 팀보다 시즌을 먼저 시작했다"며 누적된 피로를 언급했다(옹즈 몽디알, 10월 8일). 휴식기에는 1주간 쉰 뒤 남은 1주를 소수 인원으로 훈련했다고도 말했다(올랭피크에리오네, 10월 8일).
판단 — RC랑스 최근 결과만 보면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이 아니다. 그러나 결과를 만든 과정을 보면 평가가 달라진다. RC랑스는 거의 모든 경기에서 상대보다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 졌던 경기도 측면 수비 대응 실패, 후방 빌드업 실수, 자책골처럼 수비 쪽 사건에서 승부가 갈렸다. 3경기 연속으로 뒤진 상태에서 후반에 득점했다는 점은 감독이 바뀐 뒤에도 교체와 배치 조정으로 경기를 되돌릴 수 있는 팀이라는 근거다. 다만 그 반격의 중심이던 시마가 빠졌고, 수비 조합은 오늘도 새로 맞춰야 한다. 정배를 받을 근거는 기회 생산에 있고, 불안 요소는 실점 장면이 5경기 동안 서로 다른 경로로 반복됐다는 데 있다.
판단 — 올랭피크 리옹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이다. 최근 5경기 10-3은 공격과 수비가 함께 좋아진 결과이고, 득점이 여러 선수에게 나뉘어 있어 RC랑스가 한 경로를 막아도 다른 경로가 남는다. 결정적인 조건은 RC랑스가 어떻게 나오느냐다. RC랑스가 홈에서 전진하며 공을 잃으면 스타드 렌전처럼 빠르게 득점할 수 있다. 반대로 중앙을 좁혀 기다리면 파리FC전처럼 공격이 막힐 수 있다. 여름 유럽대항전에서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한 기록과 니아카테 없는 첫 경기라는 점은 결과의 폭을 넓히는 요소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점수 차와 총득점의 분포는 두 팀의 서로 다른 약점을 보여 준다
| 구분 | RC랑스(공식전 7) | 올랭피크 리옹(공식전 10) |
|---|---|---|
| 무승부 | 1 | 3 |
| 1골 차 승패 | 5 | 3 |
| 2골 차 승패 | 0 | 2 |
| 3골 차 이상 승패 | 1 | 2 |
| 총득점 2골 이하 | 2 | 4 |
| 총득점 3골 | 2 | 4 |
| 총득점 4골 이상 | 3 | 2 |
| 양 팀 득점 | 5 | 6 |
| 무실점 | 1 | 4 |
위 표는 이번 시즌 공식전 기준이다. 친선경기와 프리시즌 대회인 코모컵은 뺐고, 트로페 데 샹피옹과 유럽대항전 예선은 포함했다. RC랑스는 7경기 가운데 5경기가 1골 차로 끝났고, 총득점 3골 이상 경기가 5경기다. 상대를 크게 이긴 경기는 개막전 AJ오세르전 5-2 하나다. 거의 매 경기 실점했기 때문에 이겨도 1골 차였고, 져도 1골 차였다. 올랭피크 리옹은 분포가 넓다. 무승부 3번과 2골 차 이상 승리 4번이 함께 있고, 무실점도 4경기다.
이 분포가 말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RC랑스의 1골 차 경기 5번은 같은 종류의 접전이 아니다. 파리 생제르맹전은 39분부터 10명으로 버텼고, 슬라비아 프라하전은 49분부터 상대가 10명이었다. AS모나코전은 84분 자책골로 결정됐다. 수적 변화와 우발적인 실점이 점수 차를 정한 경기가 섞여 있으므로, 1골 차가 많다는 사실을 RC랑스의 경기 운영 성향으로 읽으면 안 된다. 올랭피크 리옹의 2골 차 이상 승리 4번도 상대의 상태를 함께 봐야 한다. 툴루즈전은 기대값에서 크게 밀린 승리였고, AJ오세르전은 당시 3연패로 최하위였던 팀을 상대로 거뒀다. 스타드 렌전의 상대는 선발 7명을 바꿨다. 반면 수비를 정비한 상대(파리FC, 르아브르AC, 페네르바흐체SK)와의 경기에서는 무승부나 패배가 나왔다. 큰 점수 차는 상대가 약해진 상태와 함께 나왔다는 점에서, 오늘 RC랑스가 어떤 상태로 나오느냐가 분포보다 중요하다.
3-2. RC랑스가 공을 가졌을 때는 측면과 세트피스로 박스에 여러 명을 투입한다
AS모나코의 필리페 루이스 감독은 경기 전 RC랑스를 "매우 공격적이고 수직적이며, 페널티지역에 여러 명이 도착해 전환 상황에서 위험한 팀"이라고 평가했다(AS모나코 구단 공식, 9월 18일). 실제 득점 장면도 이 평가와 맞는다. 최근 5경기 7골 가운데 4골이 측면 크로스나 코너킥 뒤 헤더에서 나왔다. 르망FC전 시마의 헤더와 이바노비치의 헤더, 슬라비아 프라하전 토뱅의 헤더, AS모나코전 위돌의 헤더다. 그 공을 공급한 선수는 대부분 토뱅이었다. 토뱅은 오른쪽에서 왼발로 반대편 포스트를 노리는 크로스와 가까운 골대를 노리는 코너킥을 함께 쓴다. 이번 시즌 6경기에서 3골 1도움, 평점 7.13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중심을 맡고 있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 RC랑스는 최근 공식전 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코너킥 8.5개를 얻었다(아프리카풋, 10월 6일). 상대 진영에서 오래 공격하며 박스 주변에서 세트피스를 만들어 내는 팀이라는 뜻이다.
이 방식의 약점은 로리앙전에서 드러났다. 상대가 중원을 좁혀 지키자 RC랑스는 코너킥 8개를 얻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그런 경기에서 차이를 만든 것은 시마의 개인 전진이었다. RC스트라스부르전 24분에는 약 60m를 혼자 몰고 가 슈팅했고, 페널티킥도 그의 돌파에서 나왔다. 오늘은 그 선택지가 없다. 크로스를 받을 박스 안 자원(에두아르, 이바노비치)은 남아 있지만, 상대 수비진을 뒤로 물러서게 만들 침투 자원이 줄었다. 그래서 RC랑스의 공격은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에 더 기댈 가능성이 크다. 처음 함께 서는 리옹 중앙 수비를 상대로는 이 방식이 오히려 효과적일 수 있다. 반대로 올랭피크 리옹이 박스 앞을 지키며 크로스를 걷어 낸다면, 시마가 빠진 RC랑스는 로리앙전처럼 슈팅 수에 비해 득점이 적은 경기를 할 수 있다.
3-3. RC랑스가 공을 잃었을 때는 뒷공간과 흘러나온 공에서 실점했다
| 실점 장면 | 경로 |
|---|---|
| RC스트라스부르전 48분·85분 | 왼쪽 측면 공략·중원 공 소유 실패 뒤 |
| 로리앙전 54분 | 빌드업 패스 차단 뒤 전환 크로스 |
| 슬라비아 프라하전 51분 | 긴 패스 뒤 공격수와의 경합 패배 |
| 슬라비아 프라하전 88분 | 세트피스 공중볼 처리 실수 |
| 르망FC전 32분 | 연속 측면 공격·골대 맞고 나온 공 |
| 르망FC전 44분 | 공격 실패 직후 역습·수비수 뒤 패스 |
| AS모나코전 32분 | 측면 수비 뒤 침투·컷백 |
| AS모나코전 84분 | 측면 크로스·자책골 |
최근 5경기 9실점에는 뒷공간 침투, 공을 잃은 직후의 전환, 측면 크로스와 흘러나온 공 처리, 세트피스가 함께 들어 있다. 로리앙전처럼 패스를 빼앗긴 뒤 측면 크로스로 실점한 장면은 한 경로로만 나누기도 어렵다. 스리백 조합이 5경기에서 모두 달랐던 가운데, RC스트라스부르전에는 위돌과 사냥 쪽이, 르망FC전에는 위돌과 스쿠라시 쪽이 공략당했다. AS모나코전 첫 실점도 RC랑스 왼쪽 수비 뒤로 들어온 공격에서 시작됐다. 후방 패스와 수비수 사이의 역할 분담을 함께 살펴야 하는 이유다.
홈과 원정의 차이도 같은 맥락에서 읽어야 한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20경기 집계에서 RC랑스는 공식전 홈 9경기에서 경기당 0.89실점, 원정 8경기에서 1.50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이 집계는 지난 시즌 후반과 이번 시즌이 섞인 값이다. 이번 시즌 원정 실점이 많았던 데에는 원정 4경기(RC스트라스부르, 슬라비아 프라하, 르망FC, AS모나코)가 모두 수비진이 바뀐 상태에서 치러졌다는 사정이 있다. 홈이라는 조건 자체가 수비를 바꾼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 이번 시즌 리그 홈 2경기에서도 3골을 내줬다.
3-4. 올랭피크 리옹은 공격 자원이 다양하지만, 막히는 경기가 반복됐다
컬처 상에토르는 올랭피크 리옹의 첫 번째 강점으로 공격 자원의 다양성을 꼽았다. 측면에는 나카무라, 쥘리앵 뒤랑빌, 부다슈가 있고, 뒷공간을 노리는 오펜다가 있다(컬처 상에토르, 10월 7일). 측면 수비수의 공격 가담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아테카메는 이번 시즌 9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고, 스타드 렌전에서는 반대편 문전 진입과 오른쪽 컷백으로 2골에 관여했다. 아브네르의 크로스도 스타드 렌전과 AJ오세르전 득점의 출발점이었다. 세트피스에서도 바허의 헤더(AJ오세르전)와 오펜다의 발리(르아브르AC전)로 득점했다.
| 경기 | xG-xGA | 실제 | 출처 |
|---|---|---|---|
| 툴루즈 원정(8/23) | 0.16-2.63 | 2-0 | 데이터센터 |
| 르아브르AC 홈(8/30) | 1.70-0.66 | 1-1 | 막시풋 |
| AJ오세르 홈(9/5) | 2.57-0.69 | 3-1 | 막시풋 |
| RSC안더레흐트 원정(9/17) | 1.27-1.40 | 2-1 | 데이터센터 |
| 스타드 렌 홈(9/20) | 3.13-1.37 | 4-0 | 리그1 공식 |
출처가 서로 다르므로 각 행 안에서만 비교한다. 기대득점은 0.16에서 3.13까지, 기대실점은 0.66에서 2.63까지 경기마다 크게 달랐다. 일정한 경기력을 유지하는 팀이라기보다 상대와 조건에 따라 경기 내용이 크게 달라지는 팀이다.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실제 득점이 기대득점보다 많았다. 툴루즈전 2골과 RSC안더레흐트전 2골은 기대값보다 효율이 높았던 결과다. 실점은 3경기에서 기대실점보다 적었고, 그 차이가 가장 컸던 툴루즈전과 스타드 렌전은 상대의 마무리 실패와 그레이프의 선방이 결과를 바꾼 경기였다. 기대득점이 높았던 3경기(르아브르AC, AJ오세르, 스타드 렌)가 모두 홈 경기였다는 점도 볼 만하다. 원정 2경기의 기대득점은 0.16과 1.27이었고, 기대값이 없는 파리FC 원정에서는 슈팅이 3개였다.
이 차이가 오늘 이어지려면 조건이 맞아야 한다. 올랭피크 리옹은 공간이 생기면 빠른 전진과 다양한 침투로 기대값 이상을 득점했지만, 상대가 좁혀 지키면 기회 자체를 만들지 못했다. RC랑스가 볼라르트에서 수비 라인을 내리고 기다리는 팀이라면 원정 기대득점이 낮았던 경기 쪽에 가까워진다. 그러나 카위자크는 점유와 강도를 선호한다고 말했고(RC랑스 구단 공식, 9월 17일), RC랑스의 최근 경기 방식도 상대 진영에서 오래 공격하는 쪽이었다. 그렇다면 올랭피크 리옹에 공간이 생기는 경기에 가까울 가능성이 있다.
3-5. 선제골과 추격 상황에서 두 팀은 다르게 반응했다
RC랑스는 최근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먼저 실점했고, 그중 3경기에서 같은 경기 안에 득점으로 반응했다. 르망FC전에서는 0-2를 2-2로 만들었고, 슬라비아 프라하전에서는 두 번 뒤진 뒤 역전했다. AS모나코전에서는 0-1을 1-1로 만들었다. 반대로 RC스트라스부르전처럼 전반을 앞선 경기에서는 후반 초반 첫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위돌이 말한 "약세 구간 관리" 문제가 리드 상황에서 드러난 셈이다. 데이터센터 집계에서 RC랑스는 전반을 뒤진 2경기에서 1무 1패, 전반을 앞선 4경기에서 3승 1패다. 다만 이 집계에는 코모컵 경기가 섞여 있고, 전반 점수 기준이지 선제골 기준이 아니다.
올랭피크 리옹은 전반을 앞선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전반 점수 기준). 지키지 못한 2번은 모두 8월 유럽대항전(스파르타 프라하 원정, 페네르바흐체 원정)이었고, 9월 이후에는 앞선 경기를 모두 이겼다. 뒤진 상황에서 뒤집은 기록은 없다. 페네르바흐체 홈 경기는 0-2에서 1-2로 끝났고, 르아브르AC전은 0-1에서 87분에야 동점을 만들었다. 표본이 작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올랭피크 리옹은 먼저 앞서 경기를 운영할 때 강했고 추격하는 상황에서는 기회를 만드는 데 시간이 걸렸다. RSC안더레흐트전처럼 앞선 뒤 상대의 높은 압박과 크로스를 버텨야 했던 경기에서는 후반 교체 뒤에도 공을 다시 장악하지 못하고 수비 인원을 늘려 지켰다.
3-6. 수치로 담지 못한 부분
카위자크가 RC랑스를 지휘한 공식전은 1경기뿐이다. 따라서 AS모나코전의 교체와 배치 변경을 감독의 확립된 경기 운영 성향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올랭피크 리옹의 바허·클라위버르트도 공식전에서 함께 선발로 나선 적이 없다. 두 팀의 새 수비 조합이 오늘 상대의 크로스와 침투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앞서 본 기록을 적용할 때의 핵심 변수다.
판단 — RC랑스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인지는 시즌 성향에서도 엇갈린다. 공을 가졌을 때의 성향은 지난 시즌 2위 팀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상대 진영에서 오래 공격하고,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박스를 채우며, 뒤진 뒤에도 득점한다. 그러나 공을 잃었을 때의 성향은 안정되지 않았고, 5경기 9실점이 서로 다른 경로에서 나왔다는 점은 고칠 지점이 하나가 아니라는 뜻이다. 시마가 빠지면서 상대가 좁혀 지킬 때 쓸 공격 수단도 줄었다. 정배를 받으려면 토뱅의 크로스와 세트피스가 리옹의 새 중앙 수비를 실제로 공략해야 하고, 그 전에 후방 빌드업에서 공을 잃지 않아야 한다.
판단 — 올랭피크 리옹 이 팀의 성향은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과 잘 맞는다. 공간이 생기면 기대값 이상을 득점하고, 먼저 앞서면 운영으로 지켜 낸다. RC랑스가 매 경기 실점하고 먼저 실점한 경기가 많았다는 점은 올랭피크 리옹이 먼저 앞설 기회가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원정에서 기대득점이 낮았고, 크로스 수비와 후방 패스에서 실점했으며, 추격하는 상황에서 경기를 뒤집은 기록이 없다. RC랑스의 공격 방식이 정확히 그 지점을 겨눈다. 먼저 득점하느냐가 이 팀의 결과를 다른 어떤 조건보다 크게 좌우한다.
4. 감독 및 전술
4-1. 카위자크는 스리백을 유지하면서 경기 운영을 바꾸겠다고 했다
카위자크는 9월 15일 감독으로 승격한 뒤 첫 기자회견에서 "나는 스리백으로 만들어진 감독이고 앞으로도 스리백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시스템은 아무 의미가 없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운영"이라고 덧붙였다. 점유와 강도를 좋아한다고 했고, 프랑크 에즈 감독에게서 전술적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도 밝혔다(RC랑스 구단 공식, 9월 17일). 폰세카는 카위자크가 지난 시즌에도 팀의 경기 방식에 이미 큰 영향을 준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 RC랑스의 경기 방식이 에즈 감독 시절과 매우 비슷하고 새 감독도 그 정체성을 이어 갈 것으로 봤다(올랭피크에리오네·리옹풋, 10월 8일). 톱뫼러 체제의 짧은 기간을 지나 지난 시즌 2위 팀의 방식으로 돌아가려는 감독으로 볼 수 있다.
카위자크가 실제로 내린 선택은 아직 AS모나코전 1경기뿐이다. 그 경기에서 그는 하프타임에 토디보를 빼고 그라디를 넣었다. 58분에는 메슬루브와 시마 대신 아자르와 에두아르를, 69분에는 카딜 대신 스쿠라시를, 72분에는 아이다라 대신 안드리야 불라토비치를 투입했다. 경기 뒤에는 후반에 선수들이 더 적극적으로 전진하도록 위치를 섞어 쓴 것이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랑수아닷컴, 9월 18일). 실제로 동점골 뒤 30분 가까이 RC랑스가 공을 더 자주 되찾고 상대 진영으로 전진했다. 전반에는 수비진이 전진할지 기다릴지 판단하지 못했지만, 후반에는 전진의 기준을 세운 셈이다.
휴식기 3주 동안의 준비 방향도 공개됐다. 카위자크는 "그룹의 강점과 구단의 기본 원칙에 기대고, 경기 계획은 상대와 예상되는 문제에 따라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휴식기에는 압박, 수비 운영, 공격 운영을 훈련했다고 밝혔다(랑수아닷컴, 10월 7일). 함께 회견에 나선 그라디는 "달라질 운영에 맞춰 기준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대형은 발표되지 않았고, 대형이 바뀔지 역할만 바뀔지도 알 수 없다(리옹풋, 10월 8일). 미드필드에 대해서는 "좋은 미드필더 4명을 가진 것이 특권"이라는 카위자크의 말이 랑수아닷컴 10월 8일 기사 제목으로 나왔다. 티트라우이, 퀴상스, 불라토비치, 아이다라가 모두 21명 명단에 있다. 이 가운데 가니우, 불라토비치, 이바노비치는 수요일까지 전체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다(알레랑스, 10월 7일).
이 선수단에는 경기 중 구조를 바꿔 반격한 경험이 있다. 톱뫼러 체제의 슬라비아 프라하전과 르망FC전에서 RC랑스는 3명을 동시에 교체하고 포백으로 바꾼 뒤 득점했다. 카위자크가 스리백을 유지하겠다고 했지만 "시스템보다 운영"이라고 말한 만큼, 경기 중 수비 인원과 위치를 바꾸는 선택은 남아 있다. 예상 선발은 매체마다 다르다. 뤼데주외르와 유로스포르는 리세르 골키퍼에 3-4-2-1을 예상했다. 스리백은 앙토니오·가니우·토디보, 윙백은 아길라르와 위돌, 중원은 티트라우이와 퀴상스, 2선은 토뱅과 이바노비치, 최전방은 에두아르다(뤼데주외르, 10월 8일 수정). 그러나 토디보가 명단에서 빠졌으므로 그 자리는 그라디나 바이두, 또는 위돌이 맡아야 한다. 위돌이 수비로 내려가면 왼쪽 윙백은 카딜이 맡게 된다. AS모나코전에서 RC랑스가 썼던 배치다.
4-2. 폰세카는 상대와 일정에 따라 대형과 선발을 바꿔 왔다
폰세카는 이번 시즌 세 가지 대형을 오갔다. AJ오세르전에서는 아브네르를 왼쪽 수비에 두고 슐츠를 누아마와 오펜다 뒤에 세운 4-4-2 다이아몬드로 3골을 넣었다. 같은 형태로 나선 파리FC전에서는 슈팅 3개에 그쳤다. RSC안더레흐트전에서는 측면 공격수 2명을 둔 4-3-3으로 22분 만에 2골을 넣었다(리옹풋, 9월 17일). 스타드 렌전에서는 다이아몬드를 바탕으로 하되 누아마를 측면에 남겨 두었다고 톨리소가 설명했다. 같은 선수 구성으로도 측면에 폭을 둘지 중앙에 인원을 모을지를 상대에 따라 바꿔 온 감독이다.
선발 운용도 분명한 원칙을 보여 준다. 유럽대항전 직전에는 선발을 크게 바꿨다. 툴루즈전에서는 2군에 가까운 선발을 냈고, RSC안더레흐트전에서는 직전 경기보다 선발 8명을 바꿨다. 반면 리그에서 결과가 좋을 때는 같은 선발을 유지했다(파리FC전과 스타드 렌전). 교체는 주로 60~75분 사이에 이뤄졌다. 르아브르AC전에서는 61~62분에 공격 자원을 넣었고, RSC안더레흐트전에서는 하프타임에 경고를 받은 중앙 수비수 둘을 모두 바꾼 뒤 65분과 74분에 교체를 이어 갔다. 스타드 렌전에서는 3-0으로 앞선 뒤 64·73·79분에 차례로 교체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폰세카는 두 가지 가능성을 함께 말했다. "우리는 이 경기에서 주도권을 잡고 공격적인 팀이 되고 싶다"고 하면서, "RC랑스는 공격적으로 위험한 팀이라 더 수비해야 할 상황에도 대비했다"고 밝혔다(리옹풋, 10월 8일). RC랑스에 대해서는 "새 감독과 1경기만 치러 내일의 RC랑스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여러 시나리오를 준비했다고 했다. 선발은 "가장 준비된 선수"로 고르겠다고 했고, 대표팀 경기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로 아테카메를 꼽았다(올랭피크에리오네, 10월 8일). 수비에서는 마타, 클라위버르트, 아브네르와 함께 수비 상황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옹즈 몽디알, 10월 8일). 예상 선발은 그레이프 골키퍼에 아테카메·바허·클라위버르트·아브네르의 포백, 비스트루프·모턴·톨리소의 중원, 슐츠·누아마·오펜다의 공격진이다(유로스포르, 10월 8일). 르프로그레(Le Progrès)는 아테카메가 쉴 경우 마타가 오른쪽 수비를 맡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10월 6일).
4-3. 두 팀의 득점 경로와 실점 경로
| 구분 | RC랑스 | 올랭피크 리옹 |
|---|---|---|
| 주된 득점 경로 | 측면 크로스 뒤 헤더·코너킥 | 중앙 연계·공 탈취 뒤 전진·측면 수비수 문전 진입 |
| 세트피스 득점 | 위돌 헤더(AS모나코전) | 바허 헤더(AJ오세르전)·오펜다 발리(르아브르AC전) |
| 주된 실점 경로 | 뒷공간 침투·전환·측면 크로스 | 측면 크로스·후방 패스 실수 |
| 최근 변화 | 시마 이탈로 침투 자원 감소 | 니아카테·탈리아피코 이탈로 왼쪽 수비 재편 |
두 팀의 득점 경로가 상대의 실점 경로와 직접 맞물린다는 점이 이 경기의 핵심이다. RC랑스의 주된 득점 수단인 측면 크로스는 올랭피크 리옹이 르아브르AC전과 RSC안더레흐트전에서 실점한 경로와 같다. 올랭피크 리옹의 주된 득점 수단인 공 탈취 뒤 전진은 RC랑스가 로리앙전과 르망FC전에서 실점한 경로와 같다. 어느 쪽 공격이 먼저 작동하느냐에 따라 경기 양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대진이다.
4-4. 오늘의 상성은 공을 누가 갖느냐보다 어디서 공을 잃느냐에서 갈린다
RC랑스의 오른쪽 공격은 올랭피크 리옹의 왼쪽 수비를 시험한다. 토뱅은 오른쪽에서 출발해 왼발로 중앙과 반대편 포스트를 노린다. 그 앞에 서는 올랭피크 리옹의 왼쪽에는 아브네르와 클라위버르트가 있다. 탈리아피코와 우에드라오고가 빠져 아브네르를 대신할 선수가 없고, 클라위버르트는 왼쪽 중앙 수비로 바허와 처음 함께 선다. 올랭피크 리옹은 르아브르AC전에서 두 번 이어진 크로스를 처리하지 못해 실점했고, RSC안더레흐트전 후반에도 상대의 크로스와 코너킥을 계속 막아야 했다. RC랑스가 경기당 코너킥 8개 이상을 얻는 흐름이 이어진다면, 오늘 가장 많이 시험받을 곳은 처음 맞춰 보는 올랭피크 리옹 중앙 수비의 공중볼 처리다. 다만 크로스가 위협이 되려면 박스 안에서 마무리할 선수가 있어야 한다. 시마가 빠진 지금은 에두아르와 이바노비치, 그리고 세트피스에 가담하는 위돌과 수비수들이 그 역할을 맡는다.
올랭피크 리옹의 오른쪽 공격은 RC랑스의 왼쪽 수비와 맞선다. 누아마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분류되고(톱메르카토(TOP Mercato), 10월 7일), 아테카메는 같은 쪽에서 전진해 컷백과 반대편 문전 진입으로 골을 만든다. RC랑스의 왼쪽은 RC스트라스부르전과 르망FC전에서 상대의 반복된 공략을 받았다. 위돌이 왼쪽 윙백으로 나서면 측면 수비 경험은 있지만, 그 뒤를 맡을 왼쪽 중앙 수비가 오늘 새로 정해진다. 위돌이 스리백으로 내려가면 공격 성향이 강한 카딜이 윙백을 맡는데, 그가 AS모나코전에서 위치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평가가 있다(랑수아닷컴, 9월 18일). 어느 쪽을 택해도 RC랑스의 왼쪽은 누아마와 아테카메를 상대로 수적 열세를 막아야 한다.
RC랑스의 후방 빌드업과 올랭피크 리옹의 압박은 중원에서 맞선다. 카위자크는 점유와 강도를 원한다고 했고, 폰세카는 주도권을 잡되 더 수비해야 할 상황에도 대비했다고 밝혔다. 이때 중요한 것은 두 팀의 점유율보다 RC랑스가 공을 잃는 위치다. RC랑스는 로리앙전에서 중앙 빌드업 패스가 차단돼 실점했다. 올랭피크 리옹은 스타드 렌전과 AJ오세르전에서 중원에서 공을 빼앗은 뒤 바로 득점했다. RC랑스의 새 스리백이 후방에서 공을 돌리는 동안 모턴·톨리소·슐츠가 압박해 공을 빼앗으면 오펜다는 수비수들이 정비되기 전에 뒷공간으로 뛸 수 있다. 반대로 RC랑스가 첫 압박을 넘어 측면으로 공을 보내면 올랭피크 리옹의 측면 수비수들은 공격 가담을 줄이고 수비에 머물러야 한다. 그러면 아테카메의 공격 가담도 함께 줄어든다.
준비 기간에도 차이가 있다. RC랑스는 새 감독 아래 3주 동안 압박과 운영을 훈련했고, 소집 명단 21명이 대부분 클럽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올랭피크 리옹은 대표팀 선수들의 복귀가 늦어 전원이 함께 훈련한 날이 경기 전날 하루뿐이었다. 다만 RC랑스도 새 운영을 공식전에서 처음 시험하는 경기여서, 준비 시간의 우위가 곧바로 경기 내용의 우위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폰세카가 여러 시나리오를 준비했다고 말한 만큼, 올랭피크 리옹이 경기 초반 RC랑스의 새 운영을 확인한 뒤 대형을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 비와 돌풍 예보는 크로스와 긴 패스의 정확도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그 영향은 양 팀에 함께 작용한다.
판단 — RC랑스 감독과 전술 면에서 정배를 받을 근거는 상성에 있다. 토뱅의 크로스와 세트피스는 리옹의 가장 약해진 지점인 새 중앙 수비와 대체 선수가 없는 왼쪽 수비를 겨눈다. 카위자크는 지난 시즌 2위 팀의 방식을 이어 가려는 감독이며, 3주 동안 운영을 다듬었다. 그러나 감독 자신의 경기 운영은 1경기 표본뿐이고, 스리백 조합은 오늘도 새로 맞춰야 한다. 올랭피크 리옹이 압박으로 후방에서 공을 빼앗는 장면이 나오면, 상성의 우위보다 수비 조직의 불안이 먼저 드러날 수 있다. RC랑스가 우위를 가져가려면 후방에서 공을 잃지 않는 것이 먼저다.
판단 — 올랭피크 리옹 폰세카는 상대와 조건에 맞춰 대형과 선발을 바꾸는 데 익숙하고, 오늘도 공격적인 주도권과 수비적인 대응을 함께 준비했다. RC랑스가 전진하며 공을 잃는 경기라면 누아마·아테카메의 오른쪽과 오펜다의 침투가 RC랑스의 불안한 왼쪽과 새 스리백을 직접 공략할 수 있다. 이 팀이 역배를 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경로다. 반대로 경기가 RC랑스의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 중심으로 흘러가면, 처음 맞춰 본 중앙 수비와 하루뿐인 전원 훈련이 약점으로 드러날 수 있다. 역배의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그 결과는 리옹 수비가 첫 30분 동안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처리하느냐에 달려 있다.
5. 상대전적
5-1. 지난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공을 덜 가진 쪽이 먼저 득점했다
오늘과 비교할 만한 최근 맞대결은 파울루 폰세카가 올랭피크 리옹을 이끈 지난 시즌(2025-26)의 3경기다. 당시 RC랑스는 올랭피크 리옹 감독 출신인 피에르 사주가 이끌었다(컬처 상에토르, 10월 7일).
2025-08-16 리그1 1라운드·볼라르트 · 결과 RC랑스 0-1 올랭피크 리옹 · 득점 조르주 미카우타제 45+1분
2026-03-05 쿠프 드 프랑스 8강·그루파마 · 결과 올랭피크 리옹 2-2 RC랑스(승부차기 4-5)
득점: RC랑스 토뱅 23분·시마 45+1분, 올랭피크 리옹 로만 야렘추크·레미 앵베르(90+4분)
2026-05-17 리그1 최종전·그루파마 · 결과 올랭피크 리옹 0-4 RC랑스 · 득점 웨슬리 사이드 20분·31분, 플로리앙 소토카 45분, 토뱅 54분
볼라르트에서 치른 8월 경기는 오늘 RC랑스가 풀어야 할 문제와 같은 구조였다. RC랑스는 점유율 56%, 슈팅 18개(유효 5개), 코너킥 13개를 기록해 올랭피크 리옹(슈팅 11개·유효 3개, 코너킥 8개)보다 훨씬 많이 공격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에 말리크 포파나가 측면에서 가까운 포스트로 보낸 크로스를 미카우타제가 오른발 바깥쪽으로 마무리했다. 1시간 무렵 토뱅이 들어간 뒤 RC랑스의 공격은 더 적극적이었지만 올랭피크 리옹 수비는 끝까지 실점하지 않았다. 오히려 포파나가 역습에서 리세르와 맞서는 기회를 한 번 더 얻었다(막시풋(Maxifoot), 2025년 8월 16일). 공격의 양에서 앞선 팀이 한 번의 측면 돌파를 막지 못해 진 경기다. 올랭피크 리옹은 이 경기를 포함해 볼라르트 리그 원정 최근 2경기에서 지지 않았다(아프리카풋(AfricaFoot), 10월 6일).
3월 컵 8강은 반대 방향으로 흘렀다. 점유율은 올랭피크 리옹이 59%로 높았지만(풋메르카토(Foot Mercato) 경기 기록, 3월 5일) 먼저 득점한 쪽은 RC랑스였고, 토뱅과 시마의 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그러나 RC랑스는 후반에 야렘추크에게 실점한 뒤 추가시간 앵베르에게 동점골을 내줬고(컬처 상에토르, 10월 7일), 승부차기 5-4로 겨우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RC랑스는 그 뒤 결승까지 이겨 구단 첫 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래도 2골 차 리드를 막판까지 지키지 못한 장면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진다. 최근 5경기 9실점 가운데 3골이 84분 이후에 나왔다(RC스트라스부르전 85분, 슬라비아 프라하전 88분, AS모나코전 84분).
5월 최종전 0-4는 올랭피크 리옹이 3위 경쟁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했던 경기였다. 리옹풋(Lyon Foot)에 따르면 올랭피크 리옹은 전반에 공을 더 많이 가졌다. 그러나 20분에 사이드가 수비진의 견제를 받지 않은 채 그레이프를 넘겼고, 31분에는 페널티지역 안으로 들어온 패스를 받아 좁은 각도에서 추가골을 넣었다. 45분 소토카의 슈팅은 아브네르에 맞고 굴절돼 들어갔고, 54분에는 토뱅이 수비 뒤로 빠져 들어가 그레이프 머리 위로 공을 띄워 넣었다(리옹풋, 5월 17일). 리옹풋은 이 패배를 "직업적 과실"이라고 불렀다. 올랭피크 리옹이 공을 갖고 전진하는 동안 비운 수비 뒤 공간을 RC랑스 공격수들이 반복해서 침투한 경기다.
3경기의 득점자를 오늘 명단과 대조하면 결과를 그대로 옮길 수 없다는 점이 분명해진다. RC랑스에서는 사주가 크리스털 팰리스로 떠났고, 디노 톱뫼러를 거쳐 야니크 카위자크가 팀을 맡았다. 5월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사이드는 계약이 끝나 떠났고, 알랑 생막시맹·말랑 사르·아드리앵 토마송도 팀을 떠났다(올랭피크에리오네(Olympique & Lyonnais), 10월 6일). 시마는 허벅지 부상으로 11월 말까지 뛸 수 없다. 최근 두 맞대결에서 RC랑스가 넣은 6골 가운데 절반을 책임진 사이드와 시마가 오늘 없고, 남은 득점자는 토뱅(2골)과 소토카(1골)다. 올랭피크 리옹은 감독이 그대로지만 3경기에서 골을 넣은 미카우타제·야렘추크·앵베르가 오늘 21명 명단에 없다(페르뵈르 리오네즈(Ferveur Lyonnaise), 10월 8일). 8월 결승골을 만든 포파나도 선덜랜드로 이적했다(컬처 상에토르, 10월 7일). 5월 경기에서 골문과 왼쪽 수비를 맡았던 그레이프와 아브네르는 오늘 올랭피크 리옹 명단에도 있다.
3경기 모두 공을 덜 가진 쪽이 먼저 득점했고, 그 득점은 측면 돌파나 수비 뒤로 빠져 들어가는 움직임에서 나왔다. 공을 오래 가진 팀이 전진하면서 비운 공간이 승부를 갈랐다. 오늘 RC랑스가 홈에서 공을 더 오래 가질 가능성이 크므로, 이 경향은 올랭피크 리옹 쪽 득점 경로와 연결된다. 다만 5월처럼 올랭피크 리옹의 수비 뒤 공간을 공략하는 방식은 오늘 RC랑스가 그대로 쓰기 어렵다. 그 공간을 공략한 사이드와 시마가 빠졌고, 같은 움직임을 보여 준 선수는 54분 골의 토뱅 정도다. 반면 8월 RC랑스의 코너킥 13개를 막아 낸 올랭피크 리옹 수비도 오늘은 중앙 조합이 다르다. 결국 맞대결 결과만으로 방향을 정할 수는 없다. RC랑스의 공격량이 새 중앙 수비를 상대로 득점으로 이어지는지, RC랑스가 공을 오래 갖는 동안 비운 공간을 올랭피크 리옹이 이용하는지가 중요하다.
6. 매치업 분석
6-1. 15위 홈팀은 물러설 이유가 없고, 2위 원정팀은 주도권과 일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RC랑스는 승점 4로 15위이고 리그 4경기째 이기지 못했다. 오늘은 카위자크가 감독으로 치르는 첫 홈 공식전이다(컬처 상에토르, 10월 7일). 카위자크는 휴식기 동안 그룹의 강점과 구단의 기본 원칙에 기대겠다고 밝혔고, 압박·수비 전개·공격 전개를 훈련했다고 말했다(랑수아닷컴(Lensois.com), 10월 7일). 아프리카풋은 RC랑스가 새 감독 아래에서도 "경기를 거의 거부하지 않는" 성향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최근 공식전 4경기 평균 코너킥 8.5개를 근거로 들었다(아프리카풋, 10월 6일). 홈 경기이고, 강등 플레이오프 순위 팀과 골득실로만 갈린 상태이며, 새 감독의 첫 홈 경기다. 이런 조건은 RC랑스가 라인을 내리고 기다릴 이유를 줄인다. 그만큼 RC랑스의 공격량은 늘어나지만, 윙백이 높이 올라간 뒤의 측면과 새 스리백 앞의 공간도 함께 노출된다.
올랭피크 리옹에게 이 경기는 잠정 선두에 오를 기회다. 동시에 23일 동안 6경기를 치르는 일정의 첫 경기이기도 하다. 6일 뒤 홈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르고, 이어서 OGC니스, 호펜하임, 파리 생제르맹, 앙제SCO를 차례로 만난다(리옹풋, 10월 6일). 폰세카는 "우리는 이 경기에서 주도권을 잡고 공격적인 팀이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RC랑스가 공격적으로 위험한 팀이어서 더 수비해야 할 상황에도 대비했다고 밝혔다(리옹풋, 10월 8일). 카위자크는 올랭피크 리옹을 두고 "아직 지지 않은 세 팀 가운데 하나이고, 리그 최고의 수비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텔레망 풋(Tellement Foot), 10월 8일). 이 경기에 걸린 동기는 RC랑스 쪽이 더 크다. 그러나 그 동기가 RC랑스를 앞으로 나가게 만들수록, 경기는 올랭피크 리옹이 이번 시즌 가장 많이 득점한 조건에 가까워진다.
초반에는 처음 함께 서는 바허·클라위버르트가 토뱅의 크로스와 코너킥을 어떻게 처리하는지가 중요하다. 반대편에서는 조합이 또 바뀐 RC랑스 스리백의 후방 패스를 타일러 모턴·코랑탱 톨리소·파벨 슐츠가 압박한다. 두 장면이 각 팀의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전원 훈련을 하루밖에 하지 못한 올랭피크 리옹이 60분 이후에도 압박 강도를 유지하는지는 후반 공격의 양상에 영향을 준다.
6-2. 두 팀 모두 중앙 수비의 기준이던 선수를 잃었고, 대체 자원은 함께 뛴 시간이 짧다
올랭피크 리옹에서 빠지는 무사 니아카테는 이번 시즌 662분을 뛴 왼쪽 중앙 수비수다. 9월 리그 파리FC전과 스타드 렌전 무실점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그는 세네갈 대표팀 경기에서 다쳐 10월 중순까지 결장한다(옹즈 몽디알(Onze Mondial), 10월 8일). 폰세카는 최근 이틀 동안 펠릭스 바허와 뤼번 클라위버르트의 조합을 훈련했다고 밝혔다(리옹풋, 10월 8일). 두 선수가 공식전에서 함께 선발로 나선 적은 없다. 그러므로 사라지는 것은 수비수 1명이 아니라 9월 무실점 기간의 중앙 수비 조합이다. 바허는 AJ오세르전에서 코너킥을 헤더로 넣었을 만큼 공중볼에 강점이 있지만, 그 옆에서 서로의 위치를 맞춰 온 선수가 바뀐다. 크로스가 연속으로 들어올 때 누가 첫 공을 처리하고 누가 흘러나온 공을 막는지는 이틀의 훈련만으로 정하기 어렵다. 올랭피크 리옹은 르아브르AC전에서 두 번 이어진 크로스 가운데 두 번째를 막지 못해 실점했다.
왼쪽 측면의 사정은 더 빠듯하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늦게 돌아와 이번 경기에 뛰지 않는다. 모하메드 우에드라오고는 십자인대 파열로 6개월 동안 빠진다(옹즈 몽디알, 10월 8일). 벤치의 수비수는 클린통 마타와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이 없는 노암 카마라뿐이다(페르뵈르 리오네즈, 10월 8일). 아브네르가 전진해 크로스를 올리면 그 뒤 공간은 처음 호흡을 맞추는 클라위버르트가 메워야 한다. 아브네르가 수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스타드 렌전과 AJ오세르전 득점의 출발점이던 왼쪽 크로스는 줄어든다. 올랭피크 리옹은 아브네르의 전진과 복귀 시점을 조절해야 하고, 후반에 수비수가 지치거나 경고를 받으면 마타 외에는 교체 선택지도 적다.
RC랑스도 수비진을 다시 짜야 한다. 마이크 나브로츠키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장클레르 토디보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과정이어서 21명 명단에서 빠졌고, 약 열흘 뒤에야 주전 경쟁에 나설 수 있다(뷔트 풋볼 클럽(But! Football Club), 10월 8일). 남은 자원도 저마다 사정이 있다. 킬리안 앙토니오는 출전 가능 판정을 받았지만, 이스마엘로 가니우는 수요일까지 전체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다(알레랑스(Allez Lens), 10월 7일). 삼손 바이두는 7월 말 허벅지 부상 이후 이번 시즌 처음으로 공식전 명단에 들었다(랑수아닷컴, 10월 8일). 조나단 그라디는 9월에 310일 만에 복귀했지만, 르망FC전에서 상대 공격수를 놓쳤고 AS모나코전에서는 자책골을 기록했다. 마티외 위돌이 스리백으로 내려가면 왼쪽 윙백은 주니어 카딜이나 미하우 스쿠라시가 맡는다. 그러나 AS모나코전에서 카딜을 윙백으로 쓴 배치는 역할 조정 문제를 드러냈다. 어떤 조합을 고르든 오늘 RC랑스의 스리백은 최근 5경기의 조합과 또 다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중 적어도 1명은 경기 감각이나 훈련량이 부족한 상태로 나선다.
공격에서는 압달라 시마가 빠진다. 카위자크는 "정말 큰 타격이다. 뒷공간 침투와 속도를 갖춘, 정말 흥미로운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알레랑스, 10월 7일). 알레랑스는 오드손 에두아르와 프라뇨 이바노비치가 그 공백을 메울 것으로 봤다. 두 선수는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는 공격수이고, 이바노비치는 수요일까지 전체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다. 시마가 빠지면서 바뀌는 것은 득점자의 이름이 아니라 올랭피크 리옹 수비가 받는 압박의 방향이다. 수비 뒤로 뛰는 공격수가 없으면 바허와 클라위버르트는 뒤로 돌아서 뛰기보다 앞에서 공을 기다리는 상황을 더 많이 맞는다. 처음 호흡을 맞추는 중앙 수비에게는 처리하기 쉬운 상황이다. 대신 크로스와 세트피스는 더 늘어날 수 있다. 결국 시마의 결장은 RC랑스의 공격 경로를 줄이는 동시에, 올랭피크 리옹 수비가 가장 약한 상황인 뒷공간 추격을 덜 만든다.
반면 사우드 압둘하미드, 야신 티트라우이, 바이두가 부상에서 돌아왔다(랑수아닷컴, 10월 8일). 아마두 아이다라도 말리 대표팀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수요일 훈련에 복귀했다(알레랑스, 10월 7일). 오른쪽 윙백에 뤼벤 아길라르와 압둘하미드를 함께 쓸 수 있게 되면서, RC랑스는 토뱅이 있는 오른쪽 공격을 90분 동안 같은 강도로 유지할 수 있다.
6-3. 3주 휴식 뒤 첫 경기에서는 준비 시간의 차이가 후반에 나타난다
RC랑스의 마지막 공식전은 9월 18일 AS모나코전이었다. 3주 동안 새 감독 아래에서 훈련했고, 휴식기 친선경기에서 스탕다르 리에주를 2-0으로 이겼다(뤼데주외르(RueDesJoueurs), 10월 5일). 4일 뒤에는 홈에서 스포르팅CP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RC랑스 구단 일정표). 카위자크에게는 주중 유럽 경기를 앞둔 리그 경기에서 선발을 운용한 이력이 아직 없다. 다만 유일한 지휘 경기에서 하프타임과 58·69·72분에 교체를 이어 가며 후반 운영을 바꿨다(랑수아닷컴, 9월 18일). 벤치에는 소토카, 메지안 메슬루브, 카딜, 아이다라, 안드리야 불라토비치가 있어 60분 이후에도 공격 강도를 유지할 자원이 있다.
올랭피크 리옹의 사정은 다르다. 8월 초 챔피언스리그 예선부터 시즌을 시작해 이미 공식전 10경기를 치렀고, 그중 5경기가 유럽대항전이었다(컬처 상에토르, 10월 7일). 폰세카는 "우리가 다른 팀보다 시즌을 먼저 시작했다는 점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고, 휴식기에는 선수 6명으로만 훈련했다고 밝혔다(옹즈 몽디알, 10월 8일). 대표팀 경기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로는 자카리 아테카메를 꼽았다(올랭피크에리오네, 10월 8일). 에르네스트 누아마는 가나 대표팀에서 2경기를 모두 졌고(아프리카풋, 10월 6일), 도미니크 그레이프·슐츠·노아 나르테이는 화요일 밤까지 대표팀 경기를 치렀다(르프로그레(Le Progrès), 10월 6일). 반대로 로이스 오펜다는 벨기에 대표팀 경기에서 종료 3분 전에 들어가 체력 소모가 적었다. 폰세카는 RC랑스를 상대할 준비가 가장 잘 된 선수를 고르겠다고 했다. 르프로그레는 아테카메 대신 마타가 오른쪽 수비를 맡고 중원에 태너 테스먼이 들어가는 예상도 내놓았다(르프로그레, 10월 6일). 폰세카는 이번 시즌 툴루즈 원정에 2군에 가까운 선발을 냈고, RSC안더레흐트 원정에서는 선발 8명을 바꾼 감독이다. 오늘 선발을 전면 교체한다는 근거는 없다. 그러나 대표팀 일정의 부담이 컸던 오른쪽 수비 자리는 바뀔 수 있다. 아테카메가 빠지면 이번 시즌 2골 3도움을 만든 오른쪽 문전 진입과 컷백이 약해진다.
올랭피크 리옹의 벤치에는 나카무라 케이토, 카일 부다슈, 쥘리앵 뒤랑빌처럼 측면에서 속도로 승부하는 선수들이 있다. 이번 시즌 폰세카의 교체는 주로 60~75분에 이뤄졌다. 체력이 떨어진 주전을 빼는 시점에 빠른 측면 자원이 들어가는 구조이므로, RC랑스가 그 시간대에 라인을 올려 둔 상태라면 이 교체가 곧바로 득점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주심 제레미 스티나는 이번 시즌 리그1 4경기에서 경고 15장을 꺼냈고 퇴장은 한 번도 선언하지 않았다(오리종악튀(HorizonActu), 10월 6일). 중원 경합과 측면 일대일에서 반칙이 쌓이면 수비수가 이른 시간에 경고를 받을 수 있다. 처음 호흡을 맞추는 중앙 수비수가 일찍 경고를 받으면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물러설 수밖에 없다. 다만 이 조건은 새 수비 조합으로 나서는 두 팀 모두에 해당한다.
6-4. RC랑스는 경기 내용이 결과보다 좋았고, 올랭피크 리옹은 결과가 경기 내용보다 좋았다
RC랑스의 리그 4경기 무승은 공격이 멈춘 결과가 아니다. 최근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상대보다 많은 슈팅을 기록했고, 패배는 수비 쪽 사건에서 갈렸다. 카위자크 체제의 첫 경기였던 AS모나코전에서도 처음 20분은 대등했고, 57분 동점골 이후에는 RC랑스가 공을 잡고 공격을 이어 갔다(랑수아닷컴, 9월 18일). 그라디는 수요일 회견에서 휴식기 동안 달라질 전개에 맞춰 기준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리옹풋, 10월 8일). 선수들이 아직 새 감독의 방식을 익히는 중이라는 뜻이다. 이 점은 양면적이다. 3주 동안 다듬은 압박과 전개가 첫 공식전에서 작동하면 RC랑스는 경기 초반 우위를 잡을 수 있다. 반대로 새 방식이 어긋나는 순간 후방에서 공을 잃는 장면이 나올 수 있다.
올랭피크 리옹의 리그 무패와 2실점은 앞 장에서 본 대로 그레이프의 선방과 상대의 마무리 실패가 함께 만든 결과다. 그래도 공격은 상승세였다. 누아마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아프리카풋, 10월 6일). 폰세카는 스타드 렌전에서 나온 뒷공간 공격과 수비 라인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리옹풋, 10월 8일). 문제는 그 상승세가 3주 동안 끊겼다는 점이다. 4-0 승리 때 수비의 중심이던 니아카테가 없고, 선수단 전원이 함께 훈련한 날은 하루뿐이다. 9월의 경기력이 오늘 이어지는지는 경기 초반 올랭피크 리옹이 얼마나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는지로 드러날 것이다.
6-5. 세 곳의 맞대결과 세트피스가 승부를 가른다
첫 번째 맞대결은 RC랑스의 오른쪽과 올랭피크 리옹의 왼쪽이다. 토뱅은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며 왼발로 반대편 포스트를 노린다. 이번 시즌 6경기에서 3골 1도움, 평점 7.13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중심을 맡고 있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 그 바깥에서는 아길라르나 압둘하미드가 측면을 따라 올라간다. 올랭피크 리옹이 이 지역을 막는 방법은 두 가지다. 아브네르가 토뱅을 따라 안쪽으로 좁히면 바깥으로 올라오는 윙백이 자유로워진다. 아브네르가 바깥을 지키면 토뱅은 클라위버르트 앞에서 왼발을 쓸 공간을 얻는다. 다이아몬드 대형이라면 왼쪽 중앙 미드필더인 톨리소가 함께 내려와 이 측면을 도와야 한다. 그러면 올랭피크 리옹의 역습 출발점 하나가 뒤로 물러난다.
두 번째 맞대결은 올랭피크 리옹의 오른쪽과 RC랑스의 왼쪽이다. RC랑스의 왼쪽은 최근 5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실점 경로가 됐다. RC스트라스부르전에서는 위돌과 술레이만 사냥 쪽이 반복해서 공략당했고, 르망FC전 첫 실점도 위돌과 스쿠라시 쪽의 수비 실패에서 나왔다. AS모나코전 32분 실점은 마티스 아블린이 RC랑스 왼쪽 수비 뒤 공간으로 빠져 들어가 받은 패스에서 시작됐다(랑수아닷컴, 9월 18일). 톨리소의 설명처럼 누아마는 다이아몬드 대형에서도 측면에 남는 선수이고, 아테카메는 그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돌아 문전까지 들어간다. RC랑스의 왼쪽 윙백이 높이 올라간 상태에서 공을 잃으면, 누아마는 RC랑스의 왼쪽 중앙 수비와 일대일로 맞서게 된다.
세 번째 맞대결은 오펜다와 RC랑스 스리백의 중앙이다. 오펜다는 2022-23시즌 RC랑스에서 리그1 21골을 넣은 공격수이고(컬처 상에토르, 10월 7일), 그의 강점은 수비 뒤로 뛰는 움직임이다. RC랑스는 슬라비아 프라하전에서 앙토니오가 긴 패스 경합에서 져 실점했다. AS모나코전에서는 전반 내내 수비 뒤로 들어오는 공을 막지 못했고, 상대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3번 취소됐다. 카위자크는 그 경기 뒤 상대가 10번 역할 선수들의 뒤를 공략하자 수비진이 전진할지 기다릴지 판단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오펜다가 수비 라인 뒤를 노리고 슐츠가 RC랑스 미드필더 뒤 공간에서 공을 받으면 같은 판단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
중원에서는 압박이 승부처다. 모턴·톨리소·슐츠는 AJ오세르전과 스타드 렌전에서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아 바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RC랑스는 로리앙전에서 가니우의 빌드업 패스가 차단돼 졌다. 오늘 후방 전개의 첫 패스를 맡을 RC랑스 스리백이 새 조합이라는 점에서, 올랭피크 리옹 압박이 노릴 지점은 분명하다. 반대로 RC랑스가 첫 압박을 넘기면 상황이 달라진다. 다이아몬드 대형의 올랭피크 리옹은 측면 수비 인원이 적어서 RC랑스 윙백이 공을 받을 공간이 생긴다.
세트피스는 양쪽 모두에 득점 기회다. RC랑스는 최근 공식전 4경기에서 경기당 코너킥 8.5개를 얻었다(아프리카풋, 10월 6일). AS모나코전 위돌의 동점골은 토뱅의 코너킥을 가까운 포스트에서 머리로 넣은 골이고, 르망FC전 이바노비치의 동점골도 크로스를 헤더로 넣은 골이었다. 올랭피크 리옹의 세트피스도 위협적이다. AJ오세르전 28분에는 누아마의 코너킥을 바허가 헤더로 넣었고, 르아브르AC전 87분에는 아테카메가 머리로 방향을 바꾼 코너킥을 오펜다가 발리로 마무리했다. RC랑스는 슬라비아 프라하전 88분 세트피스에서 리세르가 공중볼을 처리하지 못해 실점했다. 두 팀 모두 세트피스로 득점한 기록과 실점한 기록이 함께 있다. 그래서 코너킥 수에서 앞설 RC랑스가 더 많은 기회를 얻더라도, 올랭피크 리옹의 몇 안 되는 세트피스 역시 결과를 바꿀 수 있다.
골키퍼의 차이도 실점 해석에 영향을 준다. 그레이프는 파리FC전에서 상대 유효슈팅 4개를 모두 막아 평점 8.3을 받았고, 스타드 렌전에서도 선방으로 무실점을 지켰다. 올랭피크 리옹의 실점이 기대실점보다 적었던 데에는 그의 선방이 크게 작용했다. 다만 그레이프는 화요일 밤까지 대표팀 경기를 치렀고, 르프로그레는 레미 데캉의 선발 가능성도 언급했다(르프로그레, 10월 6일). RC랑스의 리세르는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누누 멘데스의 기회를 막아 10명으로 버틴 경기를 지켜 냈다(풋01(Foot01), 8월 16일). 그러나 슬라비아 프라하전에서는 공중볼 처리 실수로 실점했다.
두 팀의 공략과 대응을 나란히 놓으면, 상대 공격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자기 공격의 한 축을 줄이는 것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올랭피크 리옹은 토뱅의 크로스를 막으려고 아브네르를 수비에 묶어 둘 수 있다. 그러나 그러면 왼쪽 크로스가 줄어든다. RC랑스는 후방 압박을 피하려고 긴 패스로 에두아르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러면 카위자크가 원하는 점유와 강도의 경기가 아니게 된다. 대응에 드는 비용은 올랭피크 리옹 쪽이 작다. 올랭피크 리옹의 득점은 누아마, 아테카메, 오펜다, 톨리소로 나뉘어 있어 아브네르의 공격 가담이 줄어도 남는 경로가 많다. 반면 RC랑스는 시마가 빠진 지금 지속적인 점유에서 나오는 크로스와 코너킥이 사실상 주된 득점 수단이다. 다만 그 대응을 실행할 올랭피크 리옹의 조직력은 RC랑스의 준비보다 불확실하다. 처음 맞춘 중앙 수비와 하루뿐인 전원 훈련이 그 근거다.
7. 경기예측
7-1. RC랑스가 공을 더 오래 갖고, 올랭피크 리옹은 공을 빼앗는 위치에서 승부를 건다
경기 주도권은 RC랑스가 잡을 가능성이 크다. RC랑스는 홈에서 4경기 무승을 끊어야 하고, 감독은 점유와 강도를 원하며, 상대는 전원 훈련을 하루밖에 하지 못했다. 폰세카도 주도권을 원한다고 말했지만, 올랭피크 리옹은 스타드 렌전 4-0을 점유율 45%로 거둔 팀이다(리그1 공식 기록, 9월 19일). 공을 오래 갖지 않아도 득점할 수단이 있다는 뜻이다. 피로와 새 수비 조합까지 고려하면, 올랭피크 리옹은 경기 초반부터 높은 위치에서 무리하게 압박하기보다 중원에서 공을 빼앗는 데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기는 RC랑스의 지속적인 공격과 올랭피크 리옹의 공 탈취 뒤 전진이 맞서는 경기가 될 것이다. 점유율은 RC랑스가 앞서겠지만, 그 점유가 어디에서 끝나느냐가 결과를 정한다.
RC랑스의 득점은 오른쪽 크로스와 코너킥에서 나올 가능성이 가장 크다. 시마가 빠지면서 수비 뒤로 뛰는 경로가 줄었기 때문에, RC랑스는 상대 박스 주변에서 공을 오래 돌리며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쌓는 방식에 더 기댈 것이다. 그 공을 받는 선수는 에두아르와 이바노비치, 그리고 세트피스에 가담하는 위돌과 수비수들이다. 올랭피크 리옹의 득점은 RC랑스가 후방이나 중원에서 공을 잃은 직후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RC랑스 왼쪽 윙백이 높이 올라간 뒤의 측면도 득점 지점이 될 수 있다. 슐츠와 톨리소가 공을 빼앗아 오펜다의 침투나 누아마의 측면 돌파로 연결하는 경로다. 5장에서 본 대로 지난 시즌 세 맞대결에서는 모두 공을 덜 가진 쪽이 먼저 득점했다. 오늘의 공격 방식만 보면 이 경향은 올랭피크 리옹 쪽 경로와 맞닿아 있다. 그러나 RC랑스의 세트피스는 점유율과 관계없이 득점을 만들 수 있으므로 이 경향의 예외가 될 수 있다.
앞 장의 두 팀 판단을 오늘의 대결에 맞춰 보면, 선제골이 두 팀에 다르게 작용한다. RC랑스는 기회를 계속 만들고 먼저 실점해도 후반 교체와 배치 변경으로 득점하는 팀이지만, 앞선 경기를 관리하는 데 약점이 있었다. 올랭피크 리옹은 먼저 앞서면 운영으로 지키는 팀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뒤진 경기를 역전한 기록이 없고, 상대가 좁혀 지킬 때는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따라서 올랭피크 리옹이 먼저 득점하면 경기는 두 팀의 성향이 서로 들어맞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RC랑스는 라인을 더 올려 동점을 노리고, 올랭피크 리옹은 수비 인원을 늘린 뒤 RC랑스가 비운 공간을 역습으로 노린다. RC랑스가 먼저 득점하면 두 팀의 약점이 함께 드러난다. 추격에 익숙하지 않은 올랭피크 리옹은 측면 수비수를 올리고 빠른 측면 자원을 넣어야 하고, 리드 관리에 약했던 RC랑스는 그 공세를 막아야 한다.
이 전망이 흔들리는 조건은 양쪽에 있다. 첫 30분 동안 올랭피크 리옹이 크로스와 코너킥을 큰 위기 없이 처리하면, 경기는 지난해 8월 볼라르트 경기처럼 RC랑스가 공격량만 쌓는 양상이 될 수 있다. 그 경기에서도 RC랑스는 코너킥 13개를 얻고 득점하지 못했다. 그 상태로 60분이 지나 RC랑스가 공격 인원을 늘리면 올랭피크 리옹의 빠른 교체 자원이 뒤 공간을 노릴 수 있다. 반대로 새 중앙 수비가 이른 시간 공중볼 경합에서 실점하면 올랭피크 리옹은 이번 시즌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 추격을 해야 한다. 체력 부담이 있는 상태에서 앞으로 나가 오펜다와 누아마를 찾아야 한다. RC랑스가 후방 전개로 올랭피크 리옹의 첫 압박을 넘기면 공 탈취 직후 득점하는 경로는 줄어든다. 올랭피크 리옹이 다이아몬드 대신 측면에 공격수를 둔 4-3-3을 쓰면 RC랑스 윙백은 공격에 가담하기 전에 수비부터 신경 써야 하므로 토뱅 쪽 크로스의 양도 줄 수 있다.
시간대도 같은 방식으로 읽어야 한다. RC랑스의 최근 5경기 9실점 가운데 3골이 84분 이후에 나왔다. 수비 조합이 경기마다 바뀌면서, 체력이 떨어지는 시간대에 서로의 위치를 맞추지 못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오늘도 스리백은 새 조합이고, 그중 바이두나 가니우는 경기 감각이나 훈련량이 부족하다. 따라서 경기 막판 올랭피크 리옹이 빠른 측면 자원을 넣으면 그 약점이 다시 드러날 수 있다. 이는 올랭피크 리옹이 앞선 경우에는 점수 차를 벌릴 근거가 되고, 뒤진 경우에는 동점을 만들 근거가 된다. 반대로 올랭피크 리옹의 누적된 피로는 60분 이후 압박 강도를 떨어뜨려 RC랑스의 후방 전개를 편하게 만들 수 있다. 결국 두 팀 모두 전반보다 후반에 득점이 나오기 쉬운 조건을 갖고 있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RC랑스는 스리백에서 점유와 강도로 공을 오래 갖고, 올랭피크 리옹은 상대를 보고 대형과 수비 높이를 조정한다. 후반에는 카위자크의 교체와 폰세카의 60~75분 교체가 경기 양상을 바꾼다
근거: 카위자크의 스리백 유지·점유 선호 발언과 AS모나코전 후반 교체, 폰세카의 다이아몬드·4-3-3 전환과 주도권·수비 대비를 함께 준비했다는 회견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RC랑스의 박스 다수 투입 공격과 뒤진 뒤의 반격이, 올랭피크 리옹의 공간을 이용한 빠른 전진과 앞선 뒤의 운영과 맞선다
근거: RC랑스의 크로스·코너킥 득점 과정과 먼저 실점한 뒤의 후반 교체 득점, 올랭피크 리옹의 공 탈취 뒤 득점 과정과 RSC안더레흐트전 리드 운영
동기부여 · 근거 카위자크의 첫 홈 공식전, 폰세카의 다음 경기 집중 발언과 10월 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RC랑스는 새 감독의 첫 홈 경기에서 물러서지 않고, 올랭피크 리옹은 선두 기회와 23일 6경기 일정의 첫 경기라는 부담을 함께 안고 나선다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중앙 수비가 새 조합으로 서고, 올랭피크 리옹은 왼쪽 수비 대체 자원 없이 전원 훈련 하루로 나선다. RC랑스는 뒷공간 침투 자원 없이 박스형 공격수로 싸운다
근거: 니아카테·탈리아피코·우에드라오고 결장과 바허·클라위버르트 이틀 훈련, 토디보·나브로츠키·시마 결장과 가니우·바이두의 훈련·경기 감각 사정, 대표팀 복귀 일정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토뱅의 왼발 크로스와 코너킥이 처음 맞춘 중앙 수비를 시험하고, 모턴·톨리소·슐츠의 공 탈취와 오펜다·누아마의 침투가 새 스리백과 RC랑스 왼쪽을 시험한다
근거: 르아브르AC전 연속 크로스 실점 장면, 로리앙전 빌드업 차단 실점 장면, AS모나코전 왼쪽 뒤 공간 실점 장면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RC랑스의 무승은 세트피스 선제골로 끊길 수 있고, 올랭피크 리옹의 무패는 니아카테가 없는 첫 경기의 첫 30분 공중볼 처리에서 시험받는다
근거: 9월 무실점 경기의 중앙 수비 조합, 3주 휴식 뒤 첫 공식전, 카위자크 체제 첫 홈 경기
외적 환경 · 근거 주심 스티나의 이번 시즌 판정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양쪽 대등. 퇴장을 선언하지 않은 주심이 경합을 길게 허용하면 수비수들의 경고 관리가 변수가 되지만, 어느 한쪽 방식만 돕지는 않는다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가장 무거운 것은 로테이션과 전술적 상성이다. 두 요소는 같은 사실에서 나온다. 두 팀 모두 중앙 수비가 새 조합으로 서고, 상대의 주된 득점 경로가 정확히 그 새 수비를 겨눈다. 감독 성향은 서로 상쇄되는 면이 있다. 카위자크는 3주를 준비했지만 공식전 지휘 경험이 1경기뿐이다. 폰세카는 경험이 많고 대형 전환의 폭도 넓지만, 선수단 전원과 함께 준비한 시간은 하루뿐이다. 동기부여는 RC랑스를 앞으로 나가게 만든다. 그러나 그것이 RC랑스에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전술적 상성에 달려 있다. 앞으로 나갈수록 크로스와 코너킥은 늘지만, 올랭피크 리옹이 공을 빼앗은 뒤 쓸 공간도 함께 늘어난다. 타이밍과 외적 환경은 방향을 정하는 요소가 아니다. 결국 이 경기는 두 팀 모두 득점 경로가 서는 경기이고, 그 경로가 먼저 작동하는 쪽이 후반 운영을 정한다. 그리고 선제골 뒤 두 팀의 성향이 같은 방향으로 맞는 경우는 올랭피크 리옹이 앞설 때이고, RC랑스가 앞설 때는 두 팀의 약점이 함께 드러난다. 이 차이는 8장에서 골 수와 점수 차를 정하는 근거로 이어진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순위, 무패, 리그 최소 실점, 4경기 무승, 그리고 발표된 결장자 수는 누구나 보는 기록이다. 이 절에서는 그 기록이 오늘 조건에서 어떻게 달라지는지만 다룬다.
감독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준비 시간과 경험의 방향이 서로 반대라는 점이다. 기록만 보면 1경기를 지휘한 신임 감독과 경험 많은 감독의 대결이다. 그러나 오늘은 신임 감독 쪽이 3주 동안 압박과 전개를 훈련했고, 경험 많은 감독 쪽은 선수단 전원과 하루만 훈련했다. 이 차이는 경기 초반 20~30분 동안 RC랑스의 조직된 압박과 후방 전개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반면 경기 중 대응의 폭은 폰세카 쪽이 넓다. 여러 시나리오를 준비했다는 그의 말대로 초반 양상을 본 뒤 아브네르의 위치나 중원 배치를 바꾸는 대응이 후반에 나올 수 있다.
팀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올랭피크 리옹 수비 기록의 바탕이다. 리그 최소 실점은 니아카테가 선 9월의 중앙 조합과 그레이프의 선방 위에서 나왔다. 오늘은 그 조합이 없다. RC랑스에서 1골 차 경기가 많았던 것은 거의 매 경기 실점하면서도 뒤진 뒤 득점해 따라붙었기 때문이다. 이 반응 능력은 오늘도 유지되지만, 그 반격의 중심이던 시마가 빠졌다. 따라서 RC랑스가 뒤진 뒤 따라붙는 방법은 교체 공격수와 세트피스에 더 기대게 된다.
동기부여에서 달라지는 것은 경기의 무게가 실제 운영으로 나타나는 방식이다. RC랑스의 부진은 기록에 드러나 있지만, 새 감독의 첫 홈 경기라는 조건은 RC랑스를 더 높은 위치에서 경기하게 만든다. 올랭피크 리옹은 선두 기회를 앞두고 있지만, 폰세카가 선발 기준을 준비 상태로 잡았다는 점에서 대표팀 일정의 부담이 큰 선수 일부가 빠질 수 있다.
로테이션에서 달라지는 것은 결장자 수가 아니라 대체 자원의 상태다. 결장자 수만 보면 두 팀 모두 수비수 2~3명이 빠져 비슷하다. 그러나 올랭피크 리옹은 대체 조합이 처음 함께 서고 왼쪽 수비의 백업이 없으며, 전원이 함께 훈련한 날이 하루뿐이다. RC랑스는 대체 자원 가운데 가니우와 바이두의 훈련량과 경기 감각이 부족하고, 공격에서는 뒷공간 침투 자원이 박스형 공격수로 바뀐다.
전술적 상성에서 달라지는 것은 상대 유형이다. 순위표는 상대가 어떤 방식으로 공격하는지 가리지 않는다. 오늘은 RC랑스의 주된 득점 경로인 크로스와 세트피스가 올랭피크 리옹의 실점 경로와 맞물린다. 동시에 올랭피크 리옹의 주된 득점 경로인 공 탈취 뒤 전진, 침투, 오른쪽 컷백도 RC랑스의 실점 경로와 맞물린다. 여기에 시마의 결장이 더해지면서, 올랭피크 리옹 새 수비가 가장 처리하기 어려운 뒷공간 추격 상황은 줄어든다.
타이밍에서 달라지는 것은 연속 기록이 끊길 조건이 오늘 처음 생겼다는 점이다. RC랑스의 무승은 수비 사건이 반복되면서 이어졌는데, 오늘 상대 수비도 새 조합이다. 올랭피크 리옹의 무패는 니아카테가 있던 기간에 쌓였고, 오늘은 그가 없는 첫 경기다.
외적 환경에서 두 팀에 다르게 작용할 오늘의 조건은 주심의 판정 성향 정도다. 이것도 어느 한쪽의 경기 방식만 돕지는 않는다.
8-2. 두 팀의 골 수
RC랑스가 득점하는 첫 번째 경로는 토뱅의 오른쪽 크로스와 코너킥이다. 이 공을 위돌, 이바노비치, 에두아르와 세트피스에 가담하는 수비수들이 머리로 처리한다. 실행자는 모두 21명 명단에 있다. 다만 이바노비치는 수요일까지 전체 훈련에 합류하지 않아 90분을 소화할 수 있을지가 문제다. 두 번째 경로는 3주 동안 훈련한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는 장면이다. 올랭피크 리옹은 RSC안더레흐트전 61분 마타의 부정확한 패스를 빼앗겨 실점한 적이 있다. 마타가 오른쪽 수비로 나서면 이 경로의 가능성은 더 커진다. 세 번째 경로는 5월 54분 골처럼 토뱅이 수비 뒤로 빠져 들어가는 움직임이지만, 시마가 없어 그 빈도는 줄어든다. RC랑스가 무득점에 그치는 조건도 분명하다. 올랭피크 리옹이 아브네르와 모턴을 수비에 묶어 박스 앞을 지키고, 그레이프가 9월처럼 선방하면 RC랑스는 지난해 8월 볼라르트 경기와 로리앙전처럼 코너킥과 슈팅만 쌓을 수 있다. 시마가 빠진 지금은 그런 경기에서 쓸 다른 수단이 적다. 반대로 RC랑스가 여러 골을 넣는 조건은 처음 맞춘 중앙 수비가 첫 30분 동안 공중볼과 흘러나온 공 처리에서 흔들리는 경우다. 그렇게 선제골을 넣고 올랭피크 리옹이 추격하며 측면 수비수를 올리면, 토뱅·소토카·메슬루브가 그 뒤 공간을 노릴 수 있다. RC랑스의 골 수는 1골이 중심이다. 2골은 올랭피크 리옹 수비가 공중볼에서 무너질 때, 3골 이상은 올랭피크 리옹이 추격하며 라인을 올린 경우에 가능하다.
올랭피크 리옹의 첫 번째 득점 경로는 공 탈취 뒤 전진이다. 모턴·톨리소·슐츠가 RC랑스의 후방 전개를 끊으면 오펜다가 새 스리백의 뒤로 뛰고, 누아마가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온다. 두 번째 경로는 누아마와 아테카메가 RC랑스 왼쪽에서 만드는 컷백과 문전 진입이다. RC랑스의 왼쪽 윙백이 누가 되든, 이 측면은 최근 경기에서 반복해서 실점 경로가 됐다. 세 번째 경로는 누아마의 코너킥과 바허의 헤더, 그리고 흘러나온 공을 노리는 오펜다다. 네 번째 경로는 60분 이후 들어오는 나카무라, 부다슈, 뒤랑빌의 속도다. 올랭피크 리옹이 무득점에 그치는 조건은 RC랑스가 첫 압박을 안정적으로 넘기고, 윙백을 무리하게 올리지 않는 경우다. 그러면 올랭피크 리옹은 파리FC전처럼 앞으로 나가 오펜다와 누아마를 찾지 못한다. 아테카메가 빠지고 피로가 쌓여 공을 빼앗는 위치가 낮아지면, 원정에서 기회가 적었던 이번 시즌의 경향이 그대로 이어진다. 올랭피크 리옹이 여러 골을 넣는 조건은 RC랑스가 뒤진 뒤 공격 인원을 늘려 라인을 올리는 경우다. 그때 빠른 교체 자원이 그 뒤 공간으로 들어가고, RC랑스의 84분 이후 실점 경향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올랭피크 리옹의 골 수는 1~2골이 중심이고, RC랑스가 추격하는 국면이 길어질수록 2골 쪽에 가까워진다.
두 팀의 다득점 조건은 서로 연결돼 있다. 한 팀이 앞서면 다른 팀이 라인을 올리고, 그때 생긴 공간이 앞선 팀의 추가 득점 조건이 된다. 그래서 선제골이 언제 나오는지가 두 팀의 골 수를 함께 움직인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를 좁히는 근거는 두 팀 모두에게 있다. RC랑스는 최근 3경기 연속으로 먼저 실점한 뒤 후반 교체와 배치 변경으로 득점했다. 올랭피크 리옹은 르아브르AC전 87분과 지난 3월 컵 경기 추가시간처럼 늦은 시간에 동점골을 만든 기록이 있다. 또 앞선 뒤에는 RSC안더레흐트전처럼 수비 인원을 늘려 리드를 지켰다. 반면 RC랑스는 리드를 관리하는 데 약해서, RC랑스가 이기는 경우 큰 점수 차로 이어질 근거는 약하다. RC랑스가 앞서도 올랭피크 리옹은 빠른 측면 교체 자원과 세트피스로 따라붙을 수단을 갖고 있다.
점수 차를 벌리는 근거는 올랭피크 리옹 쪽에 더 구체적으로 있다. 올랭피크 리옹이 먼저 득점하면 RC랑스는 라인을 올리고, 톱뫼러 체제의 슬라비아 프라하전과 르망FC전처럼 공격 인원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 그때 RC랑스의 새 스리백 뒤에는 올랭피크 리옹의 빠른 교체 자원이 노릴 공간이 생긴다. RC랑스는 경기 막판 실점도 잦았다. 이런 전개에서는 올랭피크 리옹의 2골 차 승리가 성립한다. RC랑스 쪽에서 점수 차가 벌어지려면 올랭피크 리옹의 새 중앙 수비가 초반에 흔들리고 60분 이후 피로까지 겹쳐야 한다. 이번 시즌 RC랑스의 큰 점수 차 승리는 개막전 AJ오세르전 하나뿐이었다. RC랑스가 이기는 경우는 1골 차가 중심이고, 올랭피크 리옹이 이기는 경우는 1골 차와 2골 차가 모두 가능하다. 무승부라면 양 팀이 모두 득점하는 쪽에 근거가 많다.
총득점이 많아질 조건이 오늘 더 많이 갖춰져 있다. 두 팀의 주된 득점 경로가 상대 실점 경로와 맞물리고, 두 팀 모두 중앙 수비가 새 조합으로 선다. RC랑스는 트로페 데 샹피옹을 뺀 이번 시즌 공식전 6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2골 이상 실점했다(아프리카풋, 10월 6일). 선제골 뒤 뒤진 팀이 라인을 올리면 추가 득점에 쓸 공간이 생길 수 있고, 두 팀 모두 후반 교체로 공격을 바꿀 자원이 있다. 총득점이 적어질 조건도 있다. 올랭피크 리옹이 중앙을 좁혀 지키고 RC랑스가 크로스에만 의존하면 지난해 8월 경기나 로리앙전처럼 공격량에 비해 득점이 적을 수 있다. 올랭피크 리옹은 이번 시즌 원정에서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했고, RC랑스는 뒷공간 침투 자원이 빠졌다. 3주 공백 뒤 첫 경기라 초반에 공격이 신중하게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저득점 선례인 파리FC전 무실점은 니아카테가 있던 중앙 수비 조합에서 나왔고, 오늘은 그 조합이 아니다. 이 조건들을 종합하면 총득점은 3골 이상 쪽에 근거가 더 많다. 올랭피크 리옹이 크로스를 처리하고 RC랑스가 후방에서 공을 지켜 두 팀의 득점 기회가 줄어들면 2골 이하도 가능하다.
8-4. 배당 해부
㉠ 왜 이 배당이 책정됐고 어떻게 움직였나해외 업체 5곳의 현재 중앙값은 RC랑스 승리 2.35, 무승부 3.65, 올랭피크 리옹 승리 2.80이다. 10월 7일에 처음 관측한 중앙값은 2.40, 3.65, 2.63이었다. 5곳 가운데 4곳이 RC랑스 승리 값을 내리고 올랭피크 리옹 승리 값을 올렸다. 처음부터 근소했던 RC랑스의 우세가 사흘 사이 조금 더 커졌다. RC랑스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에는 두 업체가 3.45~3.70을 매겼고, 이 값은 처음 관측한 3.70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시장은 RC랑스를 근소하게 앞에 두면서도 여유 있는 승리 가능성은 낮게 본다. 총득점 값은 4골 이상이 2.25, 3골 이하가 1.60이고, 업체마다 움직인 방향이 엇갈렸다. 데이터센터에 집계된 해외 값으로는 3골 이상이 약 1.5, 양 팀 모두 득점이 약 1.4다. 시장은 두 팀이 모두 득점하는 3골 안팎의 경기를 예상한다.
15위이고 리그 4경기 무승인 팀이 무패 2위 팀보다 낮은 값을 받은 바탕에는 홈 경기가 있다. 시장은 여기에 지난 시즌 리그 2위와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이라는 평가를 더했고, 결과가 나빠도 기회 생산은 유지됐다는 점도 함께 반영했다. RC랑스는 최근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상대보다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 값이 RC랑스 쪽으로 기운 데에는 올랭피크 리옹 수비의 공백도 작용했다. 관측 기간에 우에드라오고의 십자인대 파열과 탈리아피코의 결장, 바허·클라위버르트 조합 훈련, 경기 전날 한 번뿐인 전원 훈련이 차례로 알려졌다(옹즈 몽디알·리옹풋, 10월 8일). 같은 기간 RC랑스 쪽에서도 시마가 11월 말까지 뛸 수 없다는 소식(알레랑스, 10월 7일)과 토디보가 소집에서 빠졌다는 소식(랑수아닷컴, 10월 8일)이 나왔다. 그런데도 값은 RC랑스 쪽으로 움직였다. 시장은 두 팀의 결장 가운데 올랭피크 리옹 수비의 공백을 더 무겁게 받아들인 것으로 읽힌다. 다만 업체마다 어느 소식에 반응했는지는 값만으로 확정할 수 없다.
㉡ 그 근거가 오늘 성립하나RC랑스 승리 2.35는 이 경기에서 가장 낮은 값이다. 그래서 이 값을 만든 전제를 하나도 빼지 않고 오늘 조건에 대 본다.
홈 경기라는 전제는 성립한다. 오늘은 새 감독의 첫 홈 공식전이어서 RC랑스가 물러서지 않을 이유도 분명하다(컬처 상에토르, 10월 7일). 그러나 이 대진에서 홈의 효과를 평소보다 크게 볼 근거는 없다. RC랑스가 이번 시즌 치른 리그 홈 경기는 2경기뿐이고, 올랭피크 리옹은 볼라르트에서 치른 최근 리그 원정 2경기에서 지지 않았다(아프리카풋, 10월 6일). 따라서 홈의 효과는 값에 이미 들어 있는 만큼만 인정한다.
지난 시즌 평가는 약한 전제다. 지난 시즌 2위와 컵 우승을 이끈 사주 감독은 크리스털 팰리스로 떠났고, 지난 5월 올랭피크 리옹 원정 4-0에서 2골을 넣은 사이드도 떠났다. 그 경기처럼 올랭피크 리옹 수비 뒤로 빠져 들어가는 움직임을 보여 줄 선수는 오늘 토뱅 정도다. 기회를 만드는 능력은 이어졌지만(데이터센터 집계 경기당 기대득점 2.06), 지난 시즌 맞대결의 결과를 만든 방식을 오늘 그대로 쓸 수는 없다.
올랭피크 리옹 수비의 공백은 성립한다. 니아카테·탈리아피코·우에드라오고가 모두 빠졌고, 바허와 클라위버르트는 공식전에서 함께 선발로 나선 적이 없다. 다만 이 공백이 RC랑스의 득점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는 RC랑스의 공격 방식에 달려 있다. 처음 호흡을 맞추는 중앙 수비가 가장 처리하기 어려운 장면은 수비 뒤로 뛰는 공격수를 쫓아 뒤돌아 뛰는 상황이다. 카위자크가 뒷공간 침투와 속도를 갖춘 선수로 평가한 시마가 빠지면서(알레랑스, 10월 7일) 그런 장면은 줄어든다. 남은 경로인 크로스와 코너킥은 바허가 앞에서 기다리며 처리하는 공이다. 바허는 AJ오세르전에서 코너킥을 헤더로 넣었을 만큼 공중볼에 강하다. 공백은 실제로 있지만, RC랑스가 그 공백을 공략할 수단은 결장자 수가 시사하는 것보다 적다.
경기 전날 한 번뿐인 전원 훈련과 대표팀 일정의 부담도 성립한다. 이 부담은 3주를 준비한 RC랑스의 압박과 전개가 경기 초반 20~30분 동안 앞설 근거다. 그러나 이 부담이 결과로 이어지는 시간대는 정해져 있다. 폰세카는 준비가 가장 잘 된 선수로 선발을 고르겠다고 했고(올랭피크에리오네, 10월 8일), 벤치에는 60~75분에 들어올 빠른 측면 자원이 있다. 초반의 우위는 성립하지만, 그 우위가 90분 내내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RC랑스의 기회 생산도 성립한다. 최근 공식전 4경기에서 얻은 평균 코너킥 8.5개(아프리카풋, 10월 6일)와 토뱅의 왼발 크로스는 오늘도 있다. 그러나 이 근거는 기회의 양을 말할 뿐이다. 지난해 8월 볼라르트 맞대결에서 RC랑스는 슈팅 18개와 코너킥 13개를 기록하고도 0-1로 졌다(막시풋, 2025년 8월 16일). 이번 시즌 로리앙전에서도 코너킥 8-0 우위 속에 졌다. 양이 골로 바뀌려면 박스 안에서 마무리할 선수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나눠 맡을 이바노비치는 수요일까지 전체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다(알레랑스, 10월 7일).
RC랑스의 2골 차 이상 승리를 낮게 본 판단은 성립한다. RC랑스는 트로페 데 샹피옹을 뺀 공식전 6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2골 이상 실점했다(아프리카풋, 10월 6일). 앞선 경기를 관리하지 못한 장면도 지난 3월 컵 8강의 2골 리드와 RC스트라스부르전의 전반 리드에서 나왔다.
총득점 값에 깔린 전제 가운데, 올랭피크 리옹이 리그 5경기에서 2골만 내줬다는 전제는 약하다. 그 기록은 니아카테가 선발로 나선 9월의 중앙 조합에서 나왔다. 파리FC전 유효슈팅 4개를 모두 막은 그레이프의 선방도 함께 작용했는데, 오늘은 그 조합이 없다. 올랭피크 리옹의 원정 공격이 약하다는 전제도 오늘은 약하다. 올랭피크 리옹은 이번 시즌 리그 원정 2경기에서 툴루즈전 기대득점 0.16(리옹풋, 8월 22일), 파리FC전 슈팅 3개에 그쳤다. 그러나 툴루즈전은 2군에 가까운 선발로 치렀고, 파리FC전은 상대가 중앙을 좁혀 지킨 경기였다. 오늘 RC랑스는 홈에서 물러서지 않을 팀이다. 반대로 시마의 결장은 RC랑스의 득점 경로를 실제로 줄인다. 그래서 3골 이하 쪽의 전제로는 성립한다.
㉢ 시장이 못 본 것시장이 가장 크게 놓친 부분은 선제골 뒤 두 팀의 운영이 서로 다르게 맞물린다는 점이다. 결과로 매긴 평가는 두 팀이 얼마나 이겼는지는 알지만, 앞서거나 뒤졌을 때 어떻게 움직였는지는 모른다. 올랭피크 리옹이 먼저 넣으면 두 팀의 성향이 같은 방향으로 맞는다. RC랑스는 최근 3경기 연속으로 먼저 실점한 뒤 공격 인원을 늘려 따라붙었고, 첫 홈 경기에서 동점에 만족할 팀도 아니다. 올랭피크 리옹은 RSC안더레흐트전처럼 앞선 뒤 수비 인원을 늘리고 역습을 노린다(리옹풋, 9월 17일). RC랑스가 라인을 올릴수록, 상대 수비 뒤에 공간이 있어 올랭피크 리옹이 이번 시즌 가장 많이 득점한 조건이 만들어진다. 반대로 RC랑스가 먼저 넣으면 올랭피크 리옹은 공을 오래 쥐고 측면 수비수를 올려야 한다. 이는 폰세카가 파리FC전 뒤에 앞으로 나가 오펜다를 찾지 못했다고 인정한 상황과 가깝다(리옹풋, 9월 17일). 다만 RC랑스는 리드를 관리하는 데 약했고, 올랭피크 리옹에는 르아브르AC전 87분처럼 세트피스로 늦게 따라붙는 수단이 있다. 그래서 RC랑스의 선제골은 RC랑스 승리와 무승부로 나뉘고, 올랭피크 리옹의 선제골은 올랭피크 리옹 승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
두 번째로 놓친 부분은 결장 뒤 남은 RC랑스 스리백의 상태다. 시장은 올랭피크 리옹 수비의 결장을 무겁게 봤지만, 오늘 RC랑스 스리백도 최근 5경기의 조합과 다를 가능성이 크다. 토디보가 빠졌고, 후보 가운데 바이두는 이번 시즌 처음 공식전 명단에 들었다(랑수아닷컴, 10월 8일). 가니우는 수요일까지 전체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다(알레랑스, 10월 7일). 그라디는 복귀 뒤 르망FC전에서 상대 공격수를 놓쳤고, AS모나코전에서는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 스리백이 후방에서 첫 패스를 내보내는 순간은 올랭피크 리옹의 득점 방식과 정면으로 맞닿는다. 모턴·톨리소·슐츠는 AJ오세르전과 스타드 렌전에서 바로 그런 순간에 공을 빼앗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RC랑스의 왼쪽은 RC스트라스부르전, 르망FC전, AS모나코전에서 반복해서 실점 경로가 됐고, 오늘 그 맞은편에는 누아마와 아테카메가 선다. 결장자 수는 두 팀이 비슷하다. 그러나 올랭피크 리옹에는 RC랑스의 새 스리백을 뒤돌아 뛰게 만들 오펜다가 있고, RC랑스에는 올랭피크 리옹의 새 중앙 수비에게 같은 일을 할 시마가 없다. 따라서 결장 뒤 남은 수비가 상대의 주된 득점 경로를 정면으로 받는 정도는 RC랑스 쪽이 크다.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지만 시장이 이미 반영한 요소도 있다. 경기 전날 한 번뿐인 전원 훈련은 경기 초반 올랭피크 리옹의 압박 강도를 낮춘다. 그동안 3주를 준비한 RC랑스는 첫 30분 동안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처음 호흡을 맞추는 중앙 수비를 시험할 수 있다. 이 요소는 RC랑스 승리 쪽으로 작용한다. 다만 이 사실은 10월 8일 폰세카의 기자회견으로 알려졌고, 같은 기간 값이 RC랑스 쪽으로 움직였다. 그래서 시장이 이 요소를 상당 부분 반영한 것으로 본다.
킥오프 시간대에는 약한 비와 시속 50km 안팎의 돌풍이 예보됐다(Open-Meteo 예보, 10월 9일 기준). 비와 바람은 RC랑스의 크로스와 올랭피크 리옹의 침투 패스에 함께 작용하므로, 어느 한쪽의 근거로 쓰지 않는다.
㉣ 우리 종합분석과 시장 배당의 괴리처음 매긴 우리 값은 RC랑스 승리 2.60, 무승부 3.70, 올랭피크 리옹 승리 2.90이었다. 해외 현재 값과 순서가 같고 간격도 작다. 이 값이 시장이 이미 반영한 근거에 기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처음 값은 RC랑스를 근소하게 앞에 뒀지만, 8-2에서 설명한 공격 경로만으로는 그 우위를 뒷받침하기 어렵다. 8-2는 RC랑스의 골 수를 1골 중심으로, 올랭피크 리옹의 골 수를 1~2골 중심으로 봤다. RC랑스의 우위를 지지하는 홈 경기와 올랭피크 리옹 수비 결장도 시장이 이미 배당에 반영한 조건이다.
시장이 반영한 근거를 빼고 오늘의 요소로 다시 세우면, RC랑스 쪽으로 작용하는 요소는 셋이다. 초반 준비의 차이, 첫 홈 경기의 동기, 그리고 처음 함께 서는 중앙 수비를 상대로 한 크로스와 코너킥이다. 올랭피크 리옹 쪽으로 작용하는 요소도 셋이다. 선제골 뒤 운영의 비대칭, RC랑스 스리백과 왼쪽의 실제 상태, 시마의 결장으로 줄어든 RC랑스의 공격 수단이다. RC랑스 쪽 요소는 경기 초반에 몰려 있고, 일부는 이미 값에 들어 있다. 올랭피크 리옹 쪽 요소는 90분 내내 작용하고 값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 값을 RC랑스 승리 2.85, 무승부 3.60, 올랭피크 리옹 승리 2.65로 고친다. 시장과의 괴리는 RC랑스 승리에서 가장 크다(시장 2.35, 우리 2.85). 이 괴리는 ㉢의 팀 프로파일·성향 줄, 전술적 상성(올랭피크 리옹 공격) 줄, 대체자 영향 줄에서 나온다.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남는다. 사흘 동안 해외 업체 5곳 가운데 4곳의 값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지만, 공개된 결장 소식과 선발 관련 정보 중 무엇이 이 이동에 작용했는지는 배당만으로 가릴 수 없다. 폰세카는 대표팀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로 아테카메를 꼽았다(올랭피크에리오네, 10월 8일). 르프로그레는 마타가 오른쪽 수비를 맡을 가능성과 데캉이 골문을 지킬 가능성을 함께 언급했다(르프로그레, 10월 6일). 두 선발 변화가 실제로 이뤄지면 올랭피크 리옹의 오른쪽 문전 진입과 골문의 선방이라는 근거가 약해진다.
총득점에서는 시장과 우리가 크게 다르지 않다. 시장은 3골 이하를 조금 더 무겁게 보고, 양 팀 모두 득점할 가능성은 높게 본다. 우리도 3골을 중심에 둔다. 다만 시장의 3골 이하 판단에는 올랭피크 리옹의 리그 2실점 기록이 들어 있을 수 있는데, 그 기록의 바탕은 오늘 없다. 우리가 3골 이하로 보는 근거는 그 기록이 아니다. 시마의 결장으로 좁아진 RC랑스의 득점 경로와 올랭피크 리옹의 체력이 근거다.
㉤ 승부·점수 차·총득점의 결말승부는 올랭피크 리옹의 승리로 판단한다. 시장이 RC랑스에 더 낮은 값을 준 경기에서 반대쪽을 고르므로, 시장이 왜 이 값을 줬는지를 먼저 다시 확인했다. 시장이 본 홈 경기, 올랭피크 리옹의 수비 결장, 한 번뿐인 전원 훈련은 모두 사실이다. 그러나 이 사실들은 주로 경기 초반 30분과 RC랑스의 크로스·코너킥 경로에 작용하고, 그 경로는 시마의 결장으로 좁아졌다. 올랭피크 리옹 쪽 근거는 지난 시즌 기록이나 다른 감독 시절의 자료가 아니다. AJ오세르전과 스타드 렌전에서 공을 빼앗아 바로 득점한 모턴·톨리소·슐츠·누아마·오펜다가 오늘 명단에 모두 있다. 로리앙전에서 빌드업 패스를 차단당한 가니우도 오늘 RC랑스 명단에 있고, AS모나코전에서 뒤 공간을 내준 왼쪽 윙백 자리는 오늘도 새로 맞춰야 한다.
점수 차는 1골 차로 판단한다. RC랑스에는 점수 차를 좁힐 실제 수단이 있다. RC랑스는 최근 3경기 연속 먼저 실점한 뒤 득점했고, 그 가운데 르망FC전 이바노비치의 골과 AS모나코전 위돌의 골은 크로스와 코너킥에서 나온 헤더였다. 경기당 코너킥 8.5개를 얻는 팀이고, 그 공을 처리할 올랭피크 리옹 중앙 수비는 오늘 처음 함께 선다. 반면 올랭피크 리옹은 앞선 뒤 수비 인원을 늘려 지키므로, 3골째를 노리는 전진 횟수가 줄어든다. 2골 차로 벌어지는 경우는 RC랑스가 세트피스로도 득점하지 못한 채 막판까지 공격 인원을 늘릴 때다. 그때 RC랑스의 84분 이후 실점 경향과 올랭피크 리옹의 빠른 교체 자원이 만나면 0-2가 된다. 이 경로도 성립한다. 그러나 RC랑스의 1골은 코너킥의 양과 처음 함께 서는 중앙 수비가 만나는 지점에서 성립하므로, 1골 차를 앞에 둔다.
총득점은 3골로 판단한다. 시장이 더 낮은 값을 준 쪽이므로, 시장이 반영한 실점 기록을 빼고 오늘의 근거로만 세웠다.
㉥ 우리가 놓친 것과 시장이 놓친 것사흘 사이 값이 RC랑스 쪽으로 움직인 데에는 아테카메와 그레이프의 선발 여부가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 두 선수의 출전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올랭피크 리옹의 오른쪽 문전 진입과 골문의 선방을 그대로 전제할 수는 없다. 반면 선제골 뒤 두 팀의 운영은 올랭피크 리옹이 앞설 때 서로 맞물리고, 토디보가 빠진 RC랑스 스리백은 올랭피크 리옹의 공 탈취와 오펜다의 침투를 상대해야 한다. RC랑스도 바뀐 올랭피크 리옹 수비를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공략할 수 있다. 새 중앙 수비 때문에 올랭피크 리옹의 무실점이나 리드 유지를 확신할 수는 없지만, 시마가 빠진 RC랑스는 세트피스로 득점한 뒤 추가 공격을 전개할 수단이 줄었다. 그래서 올랭피크 리옹이 1골 차 리드를 지킨다고 본다.
8-5. 최종 판단
올랭피크 리옹이 1골 차로 이기는 경기로 본다. 근거는 순위나 무패 기록이 아니라, 오늘 두 팀의 수비가 바뀐 방식과 선제골 뒤 두 팀의 운영이 맞물리는 방식이다. 두 팀 모두 중앙 수비가 새로 서지만, 상대가 그 새 수비를 공략할 수단은 같지 않다. 올랭피크 리옹은 오펜다의 침투와 모턴·톨리소·슐츠의 공 탈취로, 토디보가 빠진 RC랑스 스리백의 첫 패스와 반복해서 실점 경로가 된 왼쪽을 직접 노린다. RC랑스는 시마가 빠지면서 바허와 클라위버르트를 뒤돌아 뛰게 만들 공격수를 잃었다(알레랑스, 10월 7일). 남은 크로스와 코너킥은 바허가 앞에서 기다리는 공이다. 그래서 첫 골은 RC랑스가 후방에서 공을 잃는 장면에서 나올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다. 올랭피크 리옹이 앞서면, 첫 홈 경기에서 동점에 만족할 수 없는 RC랑스가 공격 인원을 늘린다. 앞선 뒤 수비 인원을 늘리는 올랭피크 리옹은 60~75분에 들어오는 빠른 측면 자원으로 그 뒤 공간을 노린다(리옹풋, 9월 17일). RC랑스의 84분 이후 실점 경향이 두 번째 골의 조건이 된다.
시장과판단이 다른 지점은 승부의 방향이다. 시장은 홈 경기와 올랭피크 리옹 수비의 결장, 경기 전날 한 번뿐인 전원 훈련을 보고 RC랑스를 근소하게 앞에 뒀다. 우리도 이 사실들이 경기 초반 30분 동안 RC랑스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본다. 그러나 그 우위가 작용하는 시간대는 정해져 있다. 그 시간에 크로스의 양을 골로 바꾸려면 박스 안에서 마무리할 선수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나눠 맡을 이바노비치는 전체 훈련 합류가 늦었다. 그래도 RC랑스는 1골을 넣는다. RC랑스는 경기당 코너킥 8.5개를 얻는 팀이고(아프리카풋, 10월 6일), 최근 3경기 연속으로 먼저 실점한 뒤 크로스와 코너킥 헤더로 득점했다. 처음 함께 서는 중앙 수비가 90분 동안 모든 세트피스를 막아 낸다고 볼 근거는 없다. 다만 시마가 없는 RC랑스가 그 1골을 동점이나 역전으로 이어 갈 공격 수단은 부족하다. 아테카메나 그레이프가 쉬면 올랭피크 리옹의 오른쪽 문전 진입과 골문의 선방이 약해져 무승부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나 공 탈취 뒤 오펜다가 침투하는 첫 경로는 그대로이므로 판단을 두 경우로 나누지 않는다.
[예상 스코어] 1-2, 원정팀 올랭피크 리옹이 1골 차로 이기고 RC랑스도 1골을 만회하는 3골 구도가 예상된다 [결론] 올랭피크 리옹이 RC랑스 새 스리백의 후방 전개를 끊어 먼저 앞선다. 이후 첫 홈 승리를 위해 공격 인원을 늘린 RC랑스의 뒤 공간을 60분 이후 들어온 빠른 측면 자원이 공략해 두 번째 골을 넣는다. RC랑스는 코너킥에서 1골을 만회하지만, 시마 없이 그 이상으로 나아갈 수단이 부족해 1-2로 끝난다고 본다.
- 시장이 반영한 것: RC랑스의 홈 경기와 지난 시즌 평가, 결과보다 나은 기회 생산, 올랭피크 리옹 수비진의 결장과 경기 전날 한 번뿐인 전원 훈련
- 시장이 못 찾은 것: 올랭피크 리옹이 먼저 넣으면 RC랑스의 전진이 올랭피크 리옹의 득점 방식과 맞물린다는 운영의 비대칭, 토디보가 빠진 RC랑스 스리백과 왼쪽이 올랭피크 리옹의 공 탈취와 침투를 정면으로 받는다는 점, 시마의 결장으로 RC랑스가 상대의 새 중앙 수비를 흔들 뒷공간 공격을 잃었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선제골 뒤 두 팀 운영의 비대칭과, 결장 뒤 남은 RC랑스 스리백·공격진이 상대 득점 경로와 맞닿는 실제 역할
- 반대쪽 환경: RC랑스가 첫 30분 안에 토뱅의 코너킥이나 오른쪽 크로스로 먼저 넣고, 바허와 클라위버르트가 흘러나온 공을 처리하다 흔들리는 경우다. 올랭피크 리옹이 공을 쥐고 측면 수비수를 올려 추격하면 토뱅·소토카·메슬루브가 그 뒤 공간을 노린다. 이때는 RC랑스의 승리나, 양 팀이 2골 이상씩 넣는 무승부가 성립한다. 이 결말을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은 까닭은, RC랑스의 선제골 경로가 바허가 앞에서 기다리는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좁아졌고, 먼저 넣더라도 리드 관리가 약했던 기록과 올랭피크 리옹의 늦은 세트피스 수단 때문에 그 경로가 RC랑스 승리와 무승부로 나뉘기 때문이다
- 깨지는 전제: RC랑스가 새 스리백으로 후방에서 첫 패스를 내보낼 때, 올랭피크 리옹의 모턴·톨리소·슐츠가 공을 빼앗아 먼저 득점한다는 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