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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 10.11(일) 01:45 · 프로토 120회차 7417

페예노르트 2 : 0 AZ알크마르 10.11(일) 01:45 ·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 프로토 120회차 7417번 · 종료

경기 종료

분석 요약

페예노르트와 AZ알크마르가 한국시간 10월 11일 01시 45분 로테르담 페예노르트스타디움에서 에레디비시 8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은 리그 개막 후 나란히 무패다. 승점 19의 AZ알크마르가 1위, 승점 17의 페예노르트가 2위인 가운데, 대표팀 휴식기 뒤 첫 경기가 선두권의 직접 대결이 됐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페예노르트는 리그 7경기에서 5승 2무, 25득점 7실점을 기록했다. AZ알크마르는 6승 1무, 18득점 6실점이다. 에레디비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페예노르트의 득점은 리그 최다이고, AZ알크마르의 실점과 상대 슈팅 57회, 상대 유효슈팅 16회는 모두 리그 최소다. 다만 상대 슈팅과 유효슈팅에서 AZ알크마르 바로 다음 순위가 페예노르트다. 공격과 수비의 강점을 양 팀에 하나씩 배분하는 설명은 실제 기록을 충분히 보여 주지 못한다.

이번 시즌 리그페예노르트AZ알크마르
전적5승 2무6승 1무
득점·실점25·718·6
상대 슈팅·유효슈팅65·2057·16

기록을 만든 상대 수준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데이터센터의 현재 순위에서 페예노르트가 만난 리그 상대 중 가장 높은 팀은 9위 고어헤드 이글스다. 25골 중 12골은 16위 PEC즈볼러와 15위 위트레흐트를 상대로 넣었다. AZ알크마르가 만난 상대 중 최고 순위는 6위 포르튀나 시타르트이고, 나머지 6팀은 9위 이하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리그에서 현재의 상대만큼 높은 순위에 있는 팀과 겨룬 적이 없다.

휴식기 직전 페예노르트의 7-0, 5-0 승리에는 분명한 전술 변화가 있었다. 판 브롱크호르스트 감독은 바르셀로나전 하프타임에 우사마 타르갈린을 중원에 넣고 루차노 발렌테를 왼쪽으로 옮겼다. 이후 발렌테가 안쪽에서 패스 조합에 참여하고 마르몰이 측면 폭을 맡는 배치로 PEC즈볼러와 위트레흐트를 상대했다. 오른쪽에서는 히파이로 레이트의 전진과 아니스 하지무사의 안쪽 돌파가 연속 득점으로 이어졌다. 다만 PEC즈볼러는 페예노르트의 압박을 벗어나지 못했고, 위트레흐트는 대인 수비로 맞섰다. AZ알크마르가 같은 방식으로 수비할지는 별개의 문제다.

AZ알크마르는 상대가 전진했을 때 강했다. 위트레흐트 원정에서 4골, 고어헤드 이글스전에서 5골을 넣었다. 로젤로 달이 왼쪽에서 안으로 들어오고 측면 수비수 마테오 차베스가 전진하면, 상대는 달의 슈팅과 차베스의 크로스를 함께 막아야 한다. 반면 물러선 빌럼II와 텔스타를 상대로는 각각 1골에 그쳤다. 최근 공식전 3경기 2득점을 공격력 저하로만 해석하기 어려운 이유다. 이번 상대인 페예노르트는 홈에서 압박하며 전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발에서 가장 큰 확정 변수는 AZ알크마르의 케이스 스밋이다. AZ알크마르 구단은 스밋이 대표팀 기간에 다쳐 몇 주 동안 뛰지 못할 것으로 밝혔다. 스밋은 중원 앞쪽에서 압박을 받으며 공을 연결하고 방향을 바꾸던 선수다. 선발 후보 발데마르 비스코프는 이번 시즌 129분 동안 멕스 메이르딩크에게 전진 패스로 2도움을 기록했다. 패스 능력은 확인됐지만, 강한 압박 속에서 스밋의 연결 역할까지 수행할지는 아직 경기로 확인되지 않았다. 메이르딩크는 종아리에 가벼운 불편을 안고 돌아왔으나 훈련에 복귀했고, 선발이 예상된다.

페예노르트는 중앙수비 조합이 경기 당일에야 정해질 수 있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이번 시즌 리그 7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선 와타나베 쓰요시의 출전을 당일 판단하겠다고 했다. 제러마이아 신트쥐스터도 출전이 의문이라는 보도가 있다. 와타나베가 빠지면 타이스 크라이여펠트를 중앙수비에 세우거나, 마르몰을 중앙으로 옮기고 하비 로페스를 왼쪽 수비에 기용하는 배치가 거론된다. 후자를 택하면 발렌테 뒤에서 측면 폭을 맡던 마르몰의 역할까지 바뀐다. 교체 공격수 샤킬 판 페르시의 결장도 확정됐다.

지난 5월 로테르담 맞대결은 1-1이었다. 당시 에흐텔트 감독의 AZ알크마르는 51초 만에 앞서고 점유율 60%를 기록했지만, 후반 시작 직후 공을 잃은 뒤 하지무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AZ알크마르가 이곳에서도 공을 소유할 수 있고, 그 소유를 잃는 순간 페예노르트가 득점할 수 있다는 사례다. 그러나 당시 페예노르트의 감독과 중원 구성은 지금과 다르다. 오랜 로테르담 맞대결 우위보다 오늘의 압박과 선수 배치가 더 직접적인 판단 근거다.

2. 매치업 분석

가장 중요한 대결은 페예노르트의 첫 압박과 스밋이 빠진 AZ알크마르의 빌드업이다. 페예노르트는 대표팀 휴식기 동안 압박과 팀 전체의 측면 이동을 훈련했다. AZ알크마르가 골키퍼 야리 더뷔서르와 중앙수비수들을 거쳐 중원으로 공을 보내면, 페예노르트는 전방에서 패스 방향을 제한하고 지바이 제히엘을 수비형 미드필더 쪽으로 전진시킬 수 있다. AZ알크마르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으면 페리와 하지무사가 짧은 거리에서 공격한다. 지난 5월 맞대결의 동점골 역시 AZ알크마르의 소유 상실 직후 나왔다.

AZ알크마르가 압박을 통과하면 같은 페예노르트의 전진이 원정팀의 기회가 된다. 선덜랜드 원정에서 AZ알크마르는 강한 압박을 받은 전반에 빌드업이 막혔지만, 후반에는 빠른 패스와 위치 교환으로 여러 차례 전진했다. 에흐텔트 감독에게 경기 중 조정의 사례가 있다는 뜻이다. 오늘 비스코프가 중원에서 공을 받아 메이르딩크에게 전진 패스를 넣거나, 달이 높이 올라간 레이트 뒤에서 공을 받으면 페예노르트 중앙수비가 대응해야 한다. 스밋의 결장으로 압박을 통과할 가능성은 낮아질 수 있지만, 한 번 통과했을 때의 위험까지 사라지지는 않는다.

오른쪽 측면에서는 하지무사·레이트와 차베스·달의 선택이 맞물린다. 레이트는 PEC즈볼러전에서 낮은 크로스로 3골을 도왔고, 하지무사는 위트레흐트전에서 오른쪽에서 안으로 파고들어 2골을 넣었다. 차베스가 달과 함께 전진하면 AZ알크마르의 왼쪽 공격이 강해지지만, 공을 빼앗긴 뒤에는 하지무사가 차베스 뒤에서 받을 공간이 생긴다. 반대로 차베스가 뒤에 머물면 하지무사의 돌파 공간을 줄일 수 있는 대신 달을 지원할 선수가 줄어든다. 레이트도 높이 올라간 뒤 공을 잃으면 달이 공격할 공간을 남긴다. 두 측면 수비수의 전진 자체보다 공을 잃은 순간 동료가 그 뒤를 얼마나 빨리 수비하느냐가 중요하다.

페예노르트의 반대쪽 측면은 선발에 더 민감하다. 발렌테가 안쪽으로 들어갈 때 마르몰이 왼쪽 폭을 맡아야 제히엘과의 중앙 패스 조합도 유지된다. 와타나베의 결장으로 마르몰이 중앙수비로 옮기면 그 역할은 로페스에게 넘어간다. 이 경우 발렌테가 측면에 더 머물러야 할 수 있고, AZ알크마르의 오른쪽 수비수 엘라이자 데이크스트라와 오른쪽 공격수를 막는 배치도 달라진다. 와타나베가 출전하더라도 페예노르트가 전진하다 공을 잃는 위험은 남는다. ADO덴하흐전에서는 공격 중 소유 상실 뒤 실점했고, 바르셀로나전에서는 전진하던 순간 중앙수비 사이로 들어온 패스를 막지 못했다.

두 팀의 리드 이후 운영도 후반의 변수다. 페예노르트는 고어헤드 이글스전에서 전반 2-0을 지키지 못했고, 판 브롱크호르스트도 앞선 뒤 에너지와 집중력이 떨어지는 구간을 지적했다. AZ알크마르는 빌럼II전에서 1-0으로 앞서다 81분 중원에서 공을 잃은 직후 동점을 허용했다. 어느 팀이 먼저 넣든 상대에게 만회 경로가 남는 이유다. 페예노르트는 NEC네이메헌전에서 공격수 교체로 1-1 이후 다시 앞섰고, AZ알크마르는 SC헤이렌베인전에서 하프타임 교체 뒤 1-2를 3-2로 뒤집었다. 전반의 압박 결과만으로 후반까지 단정하기 어렵다.

무승부의 순위상 가치도 후반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비기면 AZ알크마르는 승점 20으로 선두를 지키지만, 페예노르트는 승점 18로 PSV 아래에 머문다. 판 브롱크호르스트가 동점 상황에서 공격수를 늘린 전례를 고려하면 막판에는 홈팀이 더 전진할 가능성이 크다. 이때 페예노르트의 슈팅 기회와 AZ알크마르의 역습 공간이 함께 늘어난다. 두 팀 모두 이 경기 뒤 유럽대항전을 치르지만, 주전을 쉬게 한다는 근거는 없다. 빡빡한 일정은 선발보다 후반 교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로테르담에는 킥오프 전후 비가 예보됐고 후반에는 돌풍도 예상된다. 예보대로라면 젖은 잔디가 압박 속 첫 터치를 어렵게 하고, 바람이 긴 패스와 높은 크로스의 정확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AZ알크마르가 압박을 피하려고 메이르딩크에게 길게 보내는 선택과 페예노르트가 수비 뒤로 전진 패스를 처리하는 장면 모두 영향을 받는다. 실제 강수와 바람은 경기 중 확인해야 하므로, 날씨만으로 어느 팀의 공격이 성공할지는 정할 수 없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예상 스코어는 홈팀 페예노르트 기준 2-2다. 페예노르트가 초반 압박으로 AZ알크마르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먼저 앞설 가능성이 크다. 스밋이 빠진 AZ알크마르의 중원 연결은 그 압박을 받는 핵심 지점이다. 그러나 페예노르트가 리드 뒤 중원에서 공을 잃으면 달과 메이르딩크가 전진한 수비 뒤를 공격해 동점을 만들 수 있다. 동점으로 후반 막판을 맞으면 승점 3이 더 필요한 페예노르트가 공격 숫자를 늘리고, 그 과정에서 두 팀이 1골씩 더 주고받는 전개를 예상한다.

시장은 홈경기와 페예노르트의 리그 최다 득점, 휴식기 직전 7-0과 5-0을 근거로 홈팀 승리에 더 큰 무게를 둔다. 페예노르트가 계속 많은 기회를 만든 점은 그 평가를 뒷받침한다. 다만 직전 대승은 하위권 상대가 압박을 벗어나지 못하거나 대인 수비로 맞선 경기에서 나왔다. AZ알크마르에는 간격을 좁혀 수비하고 상대가 전진하면 달과 메이르딩크를 활용할 경로가 있다. 두 팀 모두 앞선 뒤 동점을 허용한 사례가 있고 페예노르트의 중앙수비 조합도 정해지지 않아, 홈팀의 주도권이 승리로 이어진다는 확신은 낮다.

이 전망은 먼저 앞선 팀이 리드를 지키지 못한다는 조건에 달려 있다. 와타나베와 신트쥐스터가 모두 출전하고 페예노르트가 선제골 이후에도 압박 강도를 유지해 AZ알크마르의 역습을 자기 진영 깊은 곳에서 시작하게 만들면, 원정팀의 동점 경로가 약해진다. 그 경우 페예노르트가 승리할 가능성이 2-2 전망보다 커진다.

자세한 분석

1. 경기개요

1-1. 리그 무패 두 팀이 대표팀 휴식기 직후 선두 자리를 놓고 맞선다

페예노르트와 AZ알크마르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8라운드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11일 01시 45분(현지 10월 10일 18시 45분)에 로테르담 페예노르트스타디움에서 시작한다. 주심은 대니 마켈리, VAR은 에르빈 블랑크가 맡는다고 AZ알크마르 구단 홈페이지(az.nl)가 10월 9일 밝혔다. 경기 전 순위는 AZ알크마르가 승점 19로 1위, 페예노르트가 승점 17로 2위다. 에레디비시 공식 홈페이지(eredivisie.nl)는 10월 8일 프리뷰에서 두 팀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 아직 지지 않은 유일한 두 팀이라고 소개했다.

순위표 위쪽 사정 때문에 이 경기의 의미는 더 커졌다. PSV는 10월 9일 SC헤이렌베인을 2-0으로 이겨 임시 선두에 올랐다(풋발니우스(VoetbalNieuws.nl), 10월 9일). AZ팬페이지(AZFanpage)가 같은 날 실은 순위표에서 PSV는 8경기 승점 19다. 풋발포유(Voetbal4U)는 10월 7일 프리뷰에서 페예노르트가 이기면 AZ알크마르를 제치고 선두에 오르고, AZ알크마르가 이기면 두 팀의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진다고 적었다. 비기면 AZ알크마르는 승점 20으로 선두를 지키고, 페예노르트는 승점 18로 PSV 아래인 3위에 머문다. 따라서 무승부의 가치는 두 팀에 같지 않다.

항목페예노르트AZ알크마르
순위·승점2위·171위·19
리그 전적5승 2무6승 1무
득점-실점25-718-6
상대 슈팅·유효슈팅65·2057·16

두 팀은 9월 20일 경기 뒤 약 3주의 대표팀 휴식기를 보내고 같은 날 리그를 다시 시작한다. 그래서 휴식일 차이는 없고, 이동도 알크마르에서 로테르담까지의 국내 이동이다. 차이는 휴식기 동안 생긴 몸 상태에서 나왔다. 페예노르트에서는 아니스 하지무사와 와타나베 쓰요시가 대표팀에서 몸 상태 문제로 일찍 돌아왔다. AZ알크마르에서는 케이스 스밋이 21세 이하 대표팀 경기의 준비운동 중에 다쳤다. 이들의 출전 여부와 그 영향은 4장에서 다룬다.

이 경기 뒤에는 두 팀 모두 일정이 빡빡하다. 페예노르트는 나흘 뒤인 10월 14일 코모 1907과 챔피언스리그 홈경기를 치르고, 이어 텔스타·레알 베티스·PSV를 만난다(1908.nl, 10월 9일). AZ알크마르는 10월 15일 하포엘 베에르셰바와의 유로파리그 홈경기를 시작으로 30일 동안 8경기를 치른다(AZ팬페이지, 10월 9일). 같은 매체에 따르면 에흐텔트는 이 일정 때문에 경기마다 출전 선수를 정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를 앞두고 어느 쪽에서도 주전을 쉬게 한다는 보도는 나오지 않았다. 사커뉴스(soccernews.nl)는 10월 9일 페예노르트가 「완전한 전력」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 일정이 오늘 선발을 바꾼다는 근거는 없다. 영향이 있다면 선발보다 후반 교체의 시점과 대상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1-2.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은 모두 리그 6위 이하 상대에게서 쌓은 기록이다

이 경기를 소개하는 글은 대부분 「리그 최다 득점 공격과 최소 실점 수비의 대결」에서 출발한다. 에레디비시 공식 홈페이지는 페예노르트가 7경기에서 25골을 넣었고, AZ알크마르가 상대 슈팅 57회, 상대 유효슈팅 16회, 실점 6으로 세 항목 모두 리그 최소라고 소개했다. 그런데 같은 기사에 따르면 세 항목 모두 바로 다음 순위가 페예노르트다. 페예노르트가 허용한 상대 슈팅은 65회, 유효슈팅은 20회, 실점은 7골이다. AZ알크마르도 18골을 넣었으므로 공격력이 약한 팀이 아니다. 「공격의 팀 대 수비의 팀」이라는 구분은 두 팀의 실제 기록과 맞지 않는다. 두 팀 모두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리그 최상위 수준의 기록을 냈다.

더 중요한 문제는 그 기록을 어떤 상대에게서 얻었느냐다. 데이터센터의 현재 순위로 보면, 페예노르트가 리그에서 만난 7팀 가운데 순위가 가장 높은 팀은 9위 고어헤드 이글스다. 25골 가운데 12골은 16위 PEC즈볼러(7-0)와 15위 위트레흐트(5-0)를 상대로 넣었고, 14위 SC캄뷔르 원정에서도 5골을 넣었다. 중위권인 스파르타 로테르담·고어헤드 이글스·NEC네이메헌과의 3경기에서는 6골을 넣고 3골을 내줬다. AZ알크마르가 만난 상대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은 팀은 6위 포르튀나 시타르트였고,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나머지 6경기의 상대는 9위부터 18위 사이였다. 결국 두 팀의 리그 기록은 오늘 상대보다 약한 팀들을 상대로 만든 것이다.

이번 시즌 두 팀이 만난 가장 강한 상대는 유럽대항전에서 나왔고, 두 팀은 모두 그 경기에서 졌다. 페예노르트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1-5로 졌고 점유율 28%, 슈팅 4-24로 밀렸다. AZ알크마르는 선덜랜드 원정에서 0-1로 졌는데, 데이터센터 기준 기대득점은 1.49 대 2.32였다. 두 패배의 성격은 다르다. 페예노르트는 90분 내내 공과 기회를 모두 내줬다. AZ알크마르는 전반에 밀렸지만 후반에는 동점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었다. 그래도 공통점은 분명하다. 리그에서 쌓은 실점 억제 기록이 더 강한 상대 앞에서는 유지되지 않았다. 베팅오즈(Bettingodds.com)의 욥 라우호르스트 기자도 10월 9일 프리뷰에서 AZ알크마르는 PEC즈볼러나 위트레흐트와 다른 상대이고 7경기는 작은 표본이라고 적었다. 오늘 경기는 두 팀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처음 치르는 대등한 상대와의 경기다.

1-3. 맞대결 우위와 토요일 무패 기록은 지금의 두 팀이 만든 기록이 아니다

데 카윕(페예노르트스타디움의 애칭)에서 치른 맞대결의 역사는 페예노르트가 앞선다. 에프에르트벨프(FR12.nl)는 10월 10일, 두 팀이 로테르담에서 치른 리그 48경기에서 페예노르트가 31승, AZ알크마르가 10승을 거뒀고 7경기는 비겼다고 전했다. 에레디비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시즌 2경기는 모두 무승부였고, 그 앞의 모든 대회 맞대결 7경기는 페예노르트가 이겼다. AZ알크마르가 로테르담에서 리그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긴 것은 2021년 2월이다(풋발니우스, 10월 8일). 같은 에레디비시 공식 홈페이지는 페예노르트가 2022년 3월 이후 토요일에 치른 리그 37경기에서 27승 10무로 지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 기록들은 여러 감독과 선수단을 거치며 쌓였다. 페예노르트에서는 올여름 히오바니 판 브롱크호르스트가 로빈 판 페르시의 뒤를 이어 감독으로 복귀했다(AZ팬페이지, 10월 9일). 7연승 기간과 토요일 무패 기간에는 다른 감독과 다른 공격진이 포함돼 있다. 요일이나 장소별 연속 기록으로는 오늘 두 팀의 선수 구성과 전술을 설명할 수 없다.

오늘 경기에 가장 직접적인 근거는 지난 5월 10일 로테르담에서 나온 1-1이다. 당시 AZ알크마르는 지금과 같은 레로이 에흐텔트 감독 체제였다. AZ팬페이지에 따르면 트로이 패럿이 51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AZ알크마르는 점유율 60%를 기록했지만 리드를 늘리지 못했다. 후반 시작 직후에는 공을 잃은 뒤 하지무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AZ알크마르가 데 카윕에서도 공을 오래 소유할 수 있음을 보여 준 경기인 동시에, 소유 상실 직후 실점하는 장면도 남겼다. 이번 시즌에도 같은 형태의 실점이 2차례 나왔다. 다만 페예노르트는 그 뒤 감독과 중원 구성이 바뀌었으므로 5월의 점유율 분포가 오늘도 되풀이된다고 볼 근거는 없다. 지난 시즌 알크마르에서 나온 3-3 역시 다른 감독이 이끈 페예노르트와의 결과다.

1-4. 두 감독은 이 경기를 시즌의 첫 실력 검증으로 본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10월 9일 기자회견에서 「아주 강한 AZ알크마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고, AZ알크마르를 우승 경쟁 팀이라고 불렀다(레인몬트(Rijnmond) 보도, AZ팬페이지 인용). 1908.nl에 따르면 그는 좋은 흐름을 이어 가고 싶다고 하면서도, 좋은 결과와 별개로 개선할 점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또 AZ알크마르의 젊은 선수단이 높은 수준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에흐텔트는 휴식기 직후 페예노르트·트벤테·아약스를 차례로 만나는 일정을 두고 「그때 우리가 실제로 얼마나 강한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데일리오즈(DailyOdds), 10월 7일). 구단 홈페이지 인터뷰에서는 「무엇보다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자신감을 갖고 우리 경기를 할 수 있다면 아주 좋은 경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AZ팬페이지 인용, 10월 9일).

앞에서 본 순위 계산대로 승점 3이 더 절실한 쪽은 홈팀이다. 그러나 에흐텔트의 발언에서는 무승부를 목표로 삼는다는 신호를 찾을 수 없다. 5월 맞대결에서도 AZ알크마르는 공을 가지고 경기한 쪽이었다. 두 팀의 동기는 같고, 경기 방식은 감독이 고른다. 그 선택을 판단할 근거는 3장과 4장에서 다룬다.

판단 — 페예노르트 배당은 페예노르트를 우세한 팀으로 본다. 홈 경기, 리그 최다 득점, 직전 7-0과 5-0이 그 근거로 거론된다. 그러나 이 장에서 확인한 것은 그 기록이 모두 리그 9위 이하 상대에게서 나왔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 유일하게 상위 수준이었던 상대 바르셀로나에게는 1-5로 졌다. 반대로 실점 관련 지표도 리그 2위 수준이므로, 공격력만 앞세운 팀이라는 평가도 맞지 않다. 판 브롱크호르스트 체제의 페예노르트는 리그 7경기 동안 대등한 상대를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인지는 오늘 경기가 처음으로 검증한다. 현재 근거는 상대 수준이 낮은 표본에 한정돼 있다.

판단 — AZ알크마르 배당상 약한 쪽인 AZ알크마르는 이 장에서 다룬 외적 조건만 보면 결과를 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휴식일과 이동에서 불리한 점이 없고, 비겨도 선두를 지킨다. 같은 감독 체제로 지난 5월 데 카윕에서 점유율 60%를 기록하며 비겼고, 이번 시즌 리그 최소 실점과 최소 피슈팅을 기록 중이다. 다만 이 수비 기록도 6위 이하 팀을 상대로 만든 것이다. 강하게 압박한 유일한 상대 선덜랜드에게는 기대실점 2.32를 허용했다. 역배가 나올 조건은 순위나 맞대결 기록이 아니라, 강한 상대의 압박 앞에서도 이 수비 기록이 유지되느냐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바르셀로나전 하프타임 조정 뒤의 배치로 페예노르트는 리그 2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날짜대회·장소상대결과(페예노르트 기준)
2026-09-20에레디비시·홈위트레흐트5-0 승
2026-09-13에레디비시·원정PEC즈볼러7-0 승
2026-09-10챔피언스리그·원정바르셀로나1-5 패
2026-09-05에레디비시·원정NEC네이메헌3-1 승
2026-08-30에레디비시·홈ADO덴하흐2-2 무
2026-08-23에레디비시·원정SC캄뷔르5-2 승
2026-08-16에레디비시·홈고어헤드 이글스2-2 무
2026-08-09에레디비시·원정스파르타 로테르담1-0 승
2026-05-17에레디비시·원정(2025-26)PEC즈볼러2-0 승
2026-05-10에레디비시·홈(2025-26)AZ알크마르1-1 무

지난 시즌 막판 페예노르트의 공격은 정체돼 있었다. 3월 22일 아약스전부터 5월 17일 PEC즈볼러전까지 리그 7경기에서 3승 4무, 10득점 5실점을 기록했다. 이 구간에는 아약스·폴렌담·NEC네이메헌과 3경기 연속으로 비긴 기간도 있었다. 판 브롱크호르스트가 돌아온 뒤 치른 프리시즌 5경기는 모두 이겼다. 다만 클럽 브뤼허(3-1), 샤를루아(3-1), 라요 바예카노(2-1), 아탈란타(2-1)전은 모두 홈경기였고 1~2골 차 승리였다. 프리시즌 결과로 지금의 다득점을 예상하기는 어려웠다. 변화는 개막 뒤 경기 안에서 생겼다.

리그 초반 5경기에서 페예노르트는 득점도 많았지만 실점도 꾸준히 있었다. 스파르타 로테르담 원정에서는 데이터센터 기준 기대득점 3.51을 만들고도 1-0으로 끝냈다. 홈에서는 고어헤드 이글스와 ADO덴하흐를 상대로 연달아 2-2로 비겼다. 전환점은 9월 10일 바르셀로나 원정이었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하비 로페스를 왼쪽 공격수로 세워, 라민 야말을 막는 마르몰을 돕게 했다. 그러나 로페스는 공격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했고, 야말은 3분 만에 선제골을 도왔다. 하프타임에 로페스 대신 우사마 타르갈린이 들어가고 루차노 발렌테가 왼쪽으로 옮겼다. 그 뒤 페예노르트는 중원에서 공을 더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후반 초반 바르셀로나 진영으로 전진했다. 그러나 전진하던 57분, 페드리의 침투 패스가 신트쥐스터와 와타나베 사이로 들어가 0-3이 됐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경기 뒤 「2-1을 노리던 순간 3-0이 됐다」고 설명했다.

사흘 뒤 PEC즈볼러 원정에서 이 배치가 그대로 선발로 나왔다. 타르갈린이 중원에 서고, 발렌테가 왼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며, 마르몰이 그 뒤에서 측면 폭을 맡는 구성이다. 풋발 인테르나시오날(Voetbal International)은 이 경기의 발렌테가 측면에 머무는 공격수라기보다 안쪽에서 짧은 패스 조합에 관여하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까웠다고 분석했다. 위트레흐트전에도 같은 11명이 선발로 나왔다. 오늘 예상되는 페예노르트의 구성은 이 2경기에서 처음 완성됐다. 그리고 이 구성은 아직 리그 하위권이 아닌 상대를 만난 적이 없다.

2-2. 7-0과 5-0은 오른쪽 측면 연계와 상대의 수비 방식이 함께 만든 결과다

PEC즈볼러전의 득점은 대부분 오른쪽에서 나왔다. 하지무사가 공을 잡거나 안쪽으로 연결하면 히파이로 레이트가 측면을 따라 올라갔다. 레이트의 낮은 크로스는 23분 페리, 40분 제히엘, 69분 진하헐의 골로 이어졌다. 하지무사는 63분과 77분에 직접 2골을 넣었다. 18분 첫 골은 경기 직후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기록됐다가 다음 날 페리의 득점으로 정정됐고, 이로써 페리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1908.nl, 9월 14일). 데이터센터 기준 박스 안 슈팅은 20-1, 기대득점은 3.40-0.19였다. PEC즈볼러는 시작부터 페예노르트의 압박을 벗어나지 못했다. 판데르베흐트 감독도 경기 뒤 「첫 1초부터 공을 페예노르트에 넘겨줬다」고 인정했다.

위트레흐트전도 비슷한 조건에서 나왔다. 풋발 인테르나시오날은 위트레흐트가 골킥 상황부터 상대를 1대1로 따라가려 했다고 분석했다. 이런 수비에서는 한 선수가 제쳐지면 뒤를 받칠 선수가 부족해진다. 하지무사는 6분 중앙선 부근에서 시작한 드리블로, 33분에는 오른쪽에서 안으로 파고드는 같은 동작으로 아르튀르 자그레를 상대로 2골을 넣었다. 9분에는 마르몰의 크로스를 페리가 마무리했다. 이어 53분 발렌테의 페널티킥과 64분 교체 선수 가우수 디아라의 골이 나왔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위트레흐트 수비 뒤에 공간이 많아 긴 패스를 받을 공격수가 필요했고, 그래서 디아라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디아라는 투입 3분 뒤 제히엘의 전환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박스 안 슈팅은 19-3이었다.

2경기의 공통점은 상대가 페예노르트에게 공간을 내주는 방식으로 수비했다는 것이다. 데일리오즈는 페예노르트 선수들이 많이 움직이고 위치를 바꾸기 때문에, 위트레흐트처럼 대인 수비를 시도하는 팀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같은 매체는 AZ알크마르를 간격을 좁게 유지해 공간을 거의 내주지 않는 팀으로 분류했다(10월 7일). 12골이 나온 조건은 상대의 대인 수비와 압박 탈출 실패였는데, 오늘도 이 조건이 갖춰진다는 근거는 없다. 하지무사와 레이트의 오른쪽 연계는 반복될 수 있는 구조다. 다만 그 연계로 몇 골이 나오느냐는 상대 수비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2-3. 홈 무승부 2경기는 낮은 수비 앞의 정체와 공을 잃은 뒤의 실점에서 나왔다

8월 16일 고어헤드 이글스전에서 페예노르트는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지만 2-2로 비겼다(반다흐 인사이더(Vandaag Inside), 8월 16일). 데이터센터 기준으로 슈팅 28회와 기대득점 2.85를 만들었지만, 기대실점도 1.51을 허용했다. 이번 시즌 페예노르트가 기록한 경기별 기대실점 가운데 가장 높은 값이다.

8월 30일 ADO덴하흐전은 원인이 더 분명하다. 샤를 판하우터가 독감 증상으로 벤치에서 시작했고, 신트쥐스터가 준비운동 중 빠졌다. 그래서 하비 로페스가 왼쪽 수비로 데뷔하고 마르몰이 중앙수비로 옮겼다. 12분, 타르갈린이 상대 위치를 확인하지 않고 내준 공에서 ADO덴하흐의 빠른 역습이 시작돼 선제골이 나왔다(에프에르트벨프, 8월 30일). 그 뒤 ADO덴하흐는 수비 라인을 낮추고 선수 간격을 좁혔다. 페예노르트는 점유율 68%, 슈팅 30회, 기대득점 2.34를 기록했지만 전반에는 마지막 패스가 계속 끊겼다. 공격을 거듭하던 54분에는 오히려 0-2를 허용했다. 하프타임에 투입된 셈 스테인이 골대를 맞히고 72분 하지무사의 동점골을 도와 2-2까지 따라붙었지만, 역전하지는 못했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경기 뒤 「낮고 촘촘한 수비 블록이 상대하기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그때까지의 4경기 6실점에 대해서는 「골이 들어간 과정을 보면, 그냥 잘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레인몬트, 8월 30일).

두 홈 무승부의 경위는 달랐다. 고어헤드 이글스전에서는 전반 2-0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ADO덴하흐전에서는 낮고 촘촘한 수비를 상대로 전반 마지막 패스가 끊겼다. ADO덴하흐의 2골은 모두 페예노르트가 공격하는 도중 공을 잃은 뒤 나왔으며, ADO덴하흐의 기대득점은 0.25였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위트레흐트전 뒤 앞선 상황에서 에너지와 집중력이 떨어지는 구간도 문제로 짚었다. 오늘 AZ알크마르가 물러선다면 페예노르트는 감독이 가장 어렵다고 말한 수비를 상대한다. AZ알크마르에는 ADO덴하흐보다 빠르게 역습을 마무리할 공격수도 있다.

2-4. NEC네이메헌 원정에서는 교체 공격수가 결과를 바꿨다

9월 5일 NEC네이메헌 원정에서 하지무사는 경기 전 2차례 지각해 명단에서 빠졌다(레인몬트, 9월 5일). 대신 나온 디아라는 유효슈팅을 하나도 만들지 못했고, 페예노르트는 마지막 패스가 부정확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데이터센터 기준 NEC네이메헌이 점유율 61%를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페예노르트가 6-2로 앞섰다. 52분, 상대 수비수 카바르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페리가 이를 잡아 연결했고 제히엘이 선제골을 넣었다. 3분 뒤 동점골을 내주자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59분 디아라와 페리를 빼고 샤킬 판 페르시와 스하컨을 넣었다. 2분 뒤 판 페르시의 헤딩 연결이 제히엘을 거쳐 발렌테의 골이 됐고, 64분 스하컨이 드리블 뒤 왼발 슈팅으로 3-1을 만들었다. 제히엘은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이 경기에서 두 가지를 알 수 있다. 페예노르트는 점유율 39%로도 이길 수 있는 팀이고, 교체 공격수가 결과를 바꾸는 팀이다. ADO덴하흐전의 스테인과 위트레흐트전의 디아라도 같은 사례다. 그런데 오늘은 그 교체 자원이 줄었다. 샤킬 판 페르시는 결장이 확정됐고(1908.nl, 10월 10일), 곤살루 보르즈스는 부상 우려 명단에 올라 있다(에프에르트벨프, 10월 9일).

2-5. AZ알크마르는 같은 감독과 같은 선발로 개막 초반을 안정적으로 출발했다

날짜대회·장소상대결과(AZ알크마르 기준)
2026-09-20에레디비시·홈텔스타1-0 승
2026-09-17유로파리그·원정선덜랜드0-1 패
2026-09-12에레디비시·홈빌럼II1-1 무
2026-09-06에레디비시·원정SC헤이렌베인3-2 승
2026-08-30에레디비시·홈고어헤드 이글스5-2 승
2026-08-22에레디비시·원정포르튀나 시타르트2-0 승
2026-08-16에레디비시·원정위트레흐트4-1 승
2026-08-09에레디비시·홈ADO덴하흐2-0 승
2026-08-03슈퍼컵·원정PSV에인트호번4-0 승
2026-05-17에레디비시·홈(2025-26)NAC브레다3-3 무

지난 시즌 막판 AZ알크마르는 리그 마지막 4경기를 모두 비겼다(고어헤드 이글스 0-0, 트벤테 2-2, 페예노르트 1-1, NAC브레다 3-3). 그 사이 4월 20일 KNVB컵에서는 NEC네이메헌을 5-1로 이겼고, 사커뉴스는 이 경기로 AZ알크마르가 컵을 차지했다고 적었다(10월 9일). 프리시즌 6경기는 3승 2무 1패였다. 겐트와 3-3으로 비겼고 안더레흐트에는 0-1로 졌다. 이번 시즌 리그 6승 1무는 지난 시즌 막판이나 프리시즌보다 한 단계 높은 성적이다. 이 변화에는 같은 감독 아래에서 이어진 연속성이 작용했다. 브라반츠 다흐블라트(BD.nl)는 AZ알크마르가 개막 뒤 리그 4경기 연속 같은 선발로 나왔다고 전했다(8월 30일).

2-6. AZ알크마르는 상대가 앞으로 나온 경기에서 크게 이겼다

AZ알크마르의 최근 10경기는 상대의 경기 방식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뉜다. 큰 점수 차 승리는 상대가 전진한 경기에서 나왔다. 8월 3일 요한 크라위프 스할(슈퍼컵)에서는 PSV를 4-0으로 이겼다. 그러나 PSV는 9분 만에 퇴장자가 나와 80분 넘게 10명으로 뛰었고, 월드컵에 다녀온 주축 대부분을 벤치에 두거나 명단에서 뺐다(에프세업데이트(FCUpdate), 8월 2일). 이 경기를 강팀 상대 근거로 쓰기는 어렵다. 8월 16일 위트레흐트 원정(4-1)에서는 위트레흐트가 초반에 강하게 나서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AZ알크마르는 전반 막판 코프메이너르스의 코너킥이 그대로 골문에 들어가 앞섰다. 후반 시작 직후에는 파타치의 개인 돌파 골과 차베스의 크로스를 받은 메이르딩크의 골로 승부를 정했다(에프세업데이트, 8월 15일).

8월 30일 고어헤드 이글스전(5-2)은 이 팀의 공격 구조를 가장 잘 보여 준다. 점유율은 52-48로 비슷했지만 슈팅은 20-7, 박스 안 슈팅은 13-4였다. 로젤로 달이 왼쪽에서 안으로 들어오며 2골을 넣었다. 왼쪽 수비수 마테오 차베스는 전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중앙수비수 루이스 스하우턴까지 차베스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했다. 처음 2골에는 굴절이 있었다. 그러나 달이 안쪽으로 이동하고 차베스가 동시에 전진하자, 상대는 슈팅 지점과 크로스 출발점을 함께 막지 못했다. 이 부분은 반복될 수 있는 구조다. 9월 6일 헤이렌베인 원정(3-2)에서는 스밋이 빠진 채 전반을 1-2로 뒤졌다. 에흐텔트가 하프타임에 메스 더빗과 캘빈 스텡스를 넣자 AZ알크마르가 주도권을 되찾았다. 64분 투입된 발데마르 비스코프가 5분 뒤 메이르딩크의 동점골을 도왔고, 82분 투입된 아유브 우프키르는 1분 만에 메이르딩크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넣었다(AZ팬페이지, 9월 6일).

2-7. 물러선 상대 앞에서는 슈팅 수만큼 득점하지 못했다

반대로 상대가 물러선 경기에서는 점수 차가 벌어지지 않았다. 9월 12일 빌럼II전(1-1)에서 AZ알크마르는 점유율 67%, 슈팅 22회, 박스 안 슈팅 16회, 코너킥 11회를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5회였다. ANP 통신은 AZ알크마르가 초반에 공을 많이 가졌지만 기회는 거의 만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32분 스텡스의 침투 패스를 메이르딩크가 연결해 요르디 클라시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81분 교체 선수 파타치가 중원에서 공을 잃은 직후 빌럼II가 곧바로 전방으로 공을 보내 동점을 만들었다. 9월 20일 텔스타전(1-0)도 점유율 61%, 슈팅 15-3, 유효슈팅 8-1로 일방적이었지만, 19분 비스코프의 전진 패스를 받은 메이르딩크의 골 하나로 끝났다. 텔스타 골키퍼 로날트 쿠만 주니어가 7차례 선방했고, 후반에 들어간 스밋의 골은 그 전에 나온 메이르딩크의 핸드볼로 취소됐다.

최근 공식전 3경기에서 AZ알크마르는 2골만 넣었다. 이 수치만 보면 공격이 식은 것처럼 보이지만 경기 내용은 다르다. 빌럼II와 텔스타는 공을 내주고 물러섰고, AZ알크마르는 기회를 만들고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최근 공식전 5경기는 10득점 6실점, 그 앞 5경기는 15득점 4실점이다. 그런데 최근 5경기의 10골 가운데 5골이 고어헤드 이글스전에서 나왔고, 나머지 4경기는 합쳐서 5골이다. 득점 감소는 상대가 물러선 경기에서 나타났다. 오늘 페예노르트는 홈에서 처음부터 압박하며 전진할 것으로 예상된다(풋발포유, 10월 7일). 상대가 전진한다는 조건은 AZ알크마르가 이번 시즌 가장 많이 득점한 조건과 같다.

2-8. 선덜랜드 원정에서는 강한 압박을 받는 AZ알크마르의 약점이 드러났다

이번 시즌 AZ알크마르의 유일한 패배인 9월 17일 선덜랜드 원정(0-1)은 오늘 경기와 가장 관련이 깊다. AZ알크마르는 7분 스밋의 패스로 달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으며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선덜랜드가 압박 강도를 높이자 전반 대부분을 자기 진영에서 보냈다. 선덜랜드는 그라니트 자카의 긴 패스로 AZ알크마르의 전방 압박을 넘겼고, 측면 전진과 크로스, 세컨드볼 슈팅을 반복해 전반에만 13차례 슈팅했다(BBC, 9월 17일). 바벨(VAVEL)은 선덜랜드가 AZ알크마르의 후방 빌드업 때마다 효과적으로 압박했다고 전했다. 후반에는 AZ알크마르가 빠른 패스와 위치 교환으로 압박을 여러 차례 통과했고, 50분 스밋이 몸을 돌려 슈팅한 장면처럼 박스 안 기회도 만들었다. 결승골은 66분에 나왔다. 파타치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잃자 사디키가 중앙으로 공을 몰고 전진했고, 르페가 페널티킥을 얻어 직접 넣었다.

선덜랜드전에서 AZ알크마르의 빌드업은 강한 압박을 받은 전반에 막혔다. 하프타임 이후에는 패스 속도를 높이고 선수들이 위치를 바꾸며 여러 차례 압박을 통과했다. 그러나 66분 파타치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잃은 장면은 실점으로 이어졌다. 빌럼II전과 지난 5월 데 카윕의 동점골도 AZ알크마르의 소유 상실 뒤에 나왔다. 오늘은 선덜랜드전에서 압박 속 연결과 슈팅에 관여했던 스밋이 뛰지 못한다.

판단 — 페예노르트 최근 성적표만 보면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이다. 그러나 다득점은 상대의 대인 수비와 압박 탈출 실패에서 나왔고, 홈 승점 손실에는 낮은 수비 앞의 정체와 2-0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경기가 각각 있었다. ADO덴하흐전에서는 공격하다 공을 잃은 뒤에도 실점했다. 7-0과 5-0을 만든 구성은 하위권 상대에게만 시험됐고, NEC네이메헌전 결과를 바꾼 교체 공격수 판 페르시도 이번에는 없다. 최근 흐름만으로 정배를 정당화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다만 기대득점이 기록된 경기들에서 많은 기회를 만든 점은 상대가 강해져도 어느 정도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판단 — AZ알크마르 최근 3경기 2득점은 부진의 신호라기보다 물러선 상대를 만난 결과에 가깝다. 상대가 전진한 경기에서는 득점이 늘었고, 오늘 페예노르트는 전진할 팀이다. 그래서 역배를 낼 수 있는 첫 조건은 갖춰져 있다. 그러나 강한 압박을 받은 유일한 경기인 선덜랜드 원정에서 전반 빌드업이 막혔고, 실점은 반복해서 자기 쪽 공 소유 상실에서 나왔다. 압박 속에서 공을 연결하던 스밋도 빠진다. 상대의 전진이라는 유리한 조건과, 압박 앞의 빌드업이라는 약점이 이 경기에서 동시에 시험받는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페예노르트의 홈 무승부에는 낮은 수비 앞의 정체와 리드 상실이 각각 있었다

항목페예노르트AZ알크마르
리그 홈1승 2무·9-43승 1무·9-3
리그 원정4승·16-33승·9-3
유럽대항전 원정바르셀로나 1-5 패선덜랜드 0-1 패

페예노르트는 이번 시즌 리그 원정 4경기를 모두 이겼지만, 홈 3경기에서는 1승 2무에 그쳤다. 홈에서 약하다는 결론을 이 기록만으로 내릴 수는 없다. 고어헤드 이글스전과 ADO덴하흐전의 기대득점은 각각 2.85와 2.34였다. ADO덴하흐의 로빈 페터 감독은 페예노르트가 높은 위치에서 경기하도록 허용했다고 말했고(오므로프 베스트(Omroep West), 8월 30일), 페예노르트는 그 낮은 수비 앞에서 마지막 패스를 넣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고어헤드 이글스전에서는 2-0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홈에서 이긴 위트레흐트전은 상대가 대인 수비로 맞선 경기였다. 원정에서는 NEC네이메헌이 점유율 61%를 기록했고, PEC즈볼러는 페예노르트의 압박을 벗어나려다 실패했다. 페예노르트는 상대가 공을 가지거나 전진할 때 위협적이었지만, 홈 무승부 2경기는 서로 다른 경위로 나왔다.

AZ알크마르의 장소별 기록에는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같은 성향이 나타난다. 홈에서 만난 빌럼II와 텔스타는 물러섰고, AZ알크마르는 2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원정에서 만난 위트레흐트와 헤이렌베인은 적극적으로 나왔고, AZ알크마르는 2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결국 두 팀 모두 상대가 전진할 때 강해지는 팀이다.

그래서 오늘의 핵심 질문은 어느 팀이 먼저 전진하느냐다. 홈팀 페예노르트는 휴식기 동안 압박을 훈련했고(1908.nl, 10월 9일), 처음부터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풋발포유). 데일리오즈는 AZ알크마르가 일부러 공을 내주고 조직을 갖춘 채 페예노르트가 공을 잃는 순간을 기다릴 것으로 봤다. 그러나 이 전망은 매체의 해석이다. 같은 매체는 AZ알크마르의 이번 시즌 평균 점유율이 59%를 넘는다고 적었고, 5월 데 카윕에서도 AZ알크마르의 점유율은 60%였다. 페예노르트가 압박하며 올라오면 AZ알크마르는 자신이 강한 조건, 즉 상대의 전진을 얻는다. AZ알크마르가 공을 소유하며 올라오면 이번에는 페예노르트가 같은 조건을 얻는다. 두 팀은 각자 선호하는 방식을 고집할수록 상대가 강해지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관계에 있다.

3-2. 페예노르트는 경기마다 고르게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AZ알크마르는 상대의 기회를 적게 허용했다

페예노르트 경기xGxGA실제
09-13 PEC즈볼러(원정)3.400.197-0
08-30 ADO덴하흐(홈)2.340.252-2
08-16 고어헤드 이글스(홈)2.851.512-2
08-09 스파르타 로테르담(원정)3.511.011-0
4경기 합계12.102.9612-4
AZ알크마르 경기xGxGA실제
09-17 선덜랜드(원정·유로파리그)1.492.320-1
08-22 포르튀나 시타르트(원정)0.700.002-0
08-16 위트레흐트(원정)2.100.914-1
08-09 ADO덴하흐(홈)2.670.922-0
4경기 합계6.964.158-2

두 표는 데이터센터가 경기별 기대득점을 기록한 이번 시즌 공식전만 모은 것이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공식전 9경기 가운데 4경기에만 이 기록이 있다. 데이터센터에는 다른 기간과 대회를 섞어 계산한 시즌 평균도 있지만, 집계 범위가 서로 다른 값은 합쳐 비교하지 않았다.

기대득점이 기록된 페예노르트의 4경기는 각각 2.34~3.51이었다. 이 표본에서는 중위권·하위권 상대를 만나 이기거나 비길 때 모두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기대득점 합계 12.10에서 실제로 12골을 넣었지만, 경기별 결과는 크게 달랐다. PEC즈볼러전에서는 기대득점 3.40으로 7골을 넣었고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는 3.51로 1골에 그쳤다. 합계가 비슷한 것은 2경기의 차이가 상쇄된 결과다. 실점은 기대실점 2.96에 실제 4골이었다. 특히 ADO덴하흐는 기대득점 0.25로 2골을 넣었다. 페예노르트는 상대에게 기회를 적게 허용하고도 공격 중 공을 잃은 뒤 실점한 경기가 있었다.

AZ알크마르의 기대득점은 0.70에서 2.67까지 폭이 넓다. 경기에 따라 공격 생산의 차이가 컸다. 포르튀나 시타르트 원정은 0.70으로 2골을 넣은 경기였고, 위트레흐트 원정은 2.10으로 4골을 넣은 경기였다. 리그 3경기의 기대실점은 모두 1을 넘지 않았다. 리그 최소 피슈팅(57회)과 같은 방향의 기록이다. 그러나 선덜랜드 원정에서는 기대실점 2.32를 허용했다. 이 값이 1실점으로 끝난 데에는 르페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야리 더뷔서르가 연속 선방을 한 사정도 있었다. 즉 AZ알크마르의 적은 실점은 두 가지에서 나왔다. 리그 상대들은 슈팅 자체를 많이 하지 못했고, 강한 상대가 기회를 많이 만든 날에는 골키퍼와 상대의 마무리 실패가 실점을 줄였다.

오늘 두 숫자는 동시에 유지될 수 없다. 페예노르트가 매 경기 만들어 온 3골 안팎의 기회와, AZ알크마르가 리그에서 허용한 1 이하의 기대실점 가운데 적어도 하나는 무너진다. 어느 쪽이 유지될지는 이 표만으로 정할 수 없다. 두 기록 모두 오늘보다 약한 상대에게서 나왔기 때문이다. 강한 상대를 만난 유일한 경기에서 AZ알크마르는 기대실점 2.32를 허용했다. 페예노르트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슈팅 4회에 그쳐 기회 생산 자체가 멈췄다. 숫자로 말할 수 있는 것은 두 팀이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리그 평균에서 크게 벗어났다는 점까지다.

3-3. 점수 차 분포는 상대 수준의 분포를 그대로 따른다

항목(최근 공식전 10경기)페예노르트AZ알크마르
승무패·득실6-3-1·29-137-2-1·25-10
1골 차13
2골 차22
3골 차 이상(패 포함)43
무승부32
총 3골 이상75
양 팀 득점·무실점6·45·4

페예노르트의 3골 차 이상 4경기 가운데 3경기는 위트레흐트·PEC즈볼러·SC캄뷔르를 상대로 한 승리였고, 나머지 1경기는 바르셀로나에 당한 패배다. 9위부터 12위 사이의 상대에게는 1-0, 2-2, 3-1로 모두 2골 차 이내였다. 큰 점수 차는 하위권 상대라는 조건에서만 나왔다. 그 과정도 일정했다. 위트레흐트전은 9분 만에 2-0이 됐고, PEC즈볼러전과 SC캄뷔르전은 전반에 이미 3골과 4골 차였다. 이른 실점 뒤 상대가 버티지 못한 경기들이다.

AZ알크마르는 1골 차 결과가 3경기로 더 많다. 텔스타·헤이렌베인전 승리와 선덜랜드전 패배다. 3골 차 이상 3경기는 퇴장이 나온 PSV전과 상대가 전진한 위트레흐트·고어헤드 이글스전이었다. 위트레흐트전에서는 후반 시작 직후 2골이, 고어헤드 이글스전에서는 49분 3-1을 만든 골이 나와 점수 차가 벌어졌다. 앞서는 상황에서 상대가 더 전진하자 그 뒤 공간을 이용한 결과다.

이 분포에는 오늘과 비슷한 수준의 이번 시즌 리그 상대가 없다. 양 팀 득점과 무실점 빈도도 두 팀이 거의 같아, 그 횟수만으로 오늘 결과를 가를 수 없다. 두 팀이 모두 득점할지는 공을 잃은 뒤 각 팀의 수비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 점수 차를 볼 때는 발생 시점도 구분해야 한다. 페예노르트의 큰 점수 차 승리는 이른 득점 뒤에, AZ알크마르의 큰 점수 차 승리는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얻거나 후반에 상대가 전진한 경기에서 나왔다.

3-4. 리드를 잡은 뒤의 운영이 두 팀의 승점 손실을 만들었다

데이터센터의 전반 점수 기준으로 페예노르트는 전반을 앞선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했다. 비긴 1경기는 2-0으로 앞섰던 고어헤드 이글스전이다. 전반을 뒤진 3경기에서는 2무 1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ADO덴하흐전에서는 0-2에서 2-2까지 따라붙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AZ알크마르는 전반을 앞선 6경기에서 4승 2무를 기록했다. 비긴 2경기는 1-0으로 앞섰던 빌럼II전과, 2-0으로 앞섰던 지난 시즌 NAC브레다전(3-3)이다. 전반을 뒤졌던 경기는 헤이렌베인 원정 하나였는데, 교체 선수들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두 팀의 약점은 리드를 잡은 뒤에 나타났다. 다만 원인은 다르다. 페예노르트는 감독이 말했듯 앞선 뒤 에너지와 집중력이 떨어지는 구간이 있었다. AZ알크마르는 1골 차 리드를 공 소유로 지키다가 한 번의 소유 상실로 동점을 허용했다. 5월 데 카윕에서도 51초 만에 앞섰지만 리드를 늘리지 못했고, 후반 시작 직후 공을 잃은 뒤 동점골을 내줬다. 오늘 선제골이 어느 쪽에서 나오더라도 그 팀이 리드를 지켜 낸다고 보기는 어렵다. 반대로 역전 능력에서는 AZ알크마르의 교체 운영이 한 번 증명됐고, 페예노르트는 동점까지만 만들어 봤다.

3-5. 수치로 측정하지 못한 것은 압박의 높이와 강도다

페예노르트의 압박과 AZ알크마르의 빌드업을 비교할 근거는 경기 장면에 있다. PEC즈볼러는 페예노르트의 압박을 벗어나지 못했고, 선덜랜드는 AZ알크마르의 후방 빌드업을 막았다. 페예노르트가 휴식기 동안 압박과 팀 전체의 측면 이동을 훈련했다는 보도도 있다. 다만 각각 다른 상대를 만난 경기와 훈련에 관한 기록이므로, 오늘의 작용은 선수 구성과 두 팀의 대응을 함께 봐야 한다.

판단 — 페예노르트 이 팀은 상대가 공을 가지거나 앞으로 나올 때 강하고, 물러선 상대 앞에서는 공격이 정체한다. 홈 1승 2무는 그 성향의 결과다. 오늘 AZ알크마르가 5월처럼 공을 소유하려 한다면 페예노르트는 강했던 조건을 얻는다. 반대로 AZ알크마르가 물러선다면 감독이 가장 어렵다고 한 조건을 맞는다. 정배의 근거는 매 경기 3골 안팎의 기회를 꾸준히 만든 생산력이다. 그러나 그 숫자도 하위권 상대에게서 나왔고, 경기별 득점 효율의 차이가 컸다. 리드를 잡은 뒤의 운영 문제는 감독도 인정했다. 팀 성향만 보면 정배를 받을 근거와 그렇지 않을 근거가 함께 있고, 어느 쪽이 맞을지는 상대의 선택에 달려 있다.

판단 — AZ알크마르 AZ알크마르의 성향은 상대가 전진하는 원정 경기에 맞는다. 리그 원정 3전 3승, 상대가 전진한 경기의 다득점, 리그 최소 피슈팅이 그 근거다. 역배를 낼 수 있는 성향은 갖춘 셈이다. 그러나 실점 억제의 한 축은 상대 수준이었고, 강한 상대에게는 기대실점 2.32를 허용했다. 1골 차 리드를 공 소유로 지키다 한 번의 소유 상실로 놓치는 장면도 반복됐다. 이 성향이 오늘 통하려면 공을 잃는 위치를 자기 진영 밖으로 유지해야 한다.

4. 감독 및 전술

4-1.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고정된 11명으로 시작하고 공격 교체로 경기를 바꾼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올여름 페예노르트로 돌아와 판 페르시의 뒤를 이었다. 선발 구성은 거의 바꾸지 않는다. PEC즈볼러전과 위트레흐트전에 같은 11명을 냈고, 에프에르팬스(FR-Fans.nl)는 10월 9일 이번 경기에서도 같은 11명이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8월 ADO덴하흐전을 앞두고도 1908.nl은 직전 경기와 같은 선발을 예상했다. 그 경기의 선발이 바뀐 것은 독감과 준비운동 중 부상 때문이었다.

기본 배치는 4-3-3이다. 사커뉴스는 타르갈린과 판하우터가 뒤에서 수비를 맡기 때문에 지바이 제히엘이 공격에 마음껏 가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10월 9일). 제히엘은 이번 시즌 9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올여름에는 LOSC릴의 1,000만 유로 제안을 페예노르트가 거절했다(에프세업데이트, 7월 15일).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발렌테가 과거에도 왼쪽에서 좋은 시기를 보냈고 지금 그 자리에서 장점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경기 전에는 공이 반대쪽에 있을 때 발렌테가 안쪽의 공격 위치를 찾아야 한다고도 설명했다. 오른쪽에서는 레이트가 높이 올라가고 하지무사가 안쪽으로 파고든다. 두 선수는 9월 에레디비시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유망주로 각각 뽑혔다(에레디비시 공식 홈페이지, 10월 9일). 최전방의 나초 페리는 우에다 아야세가 8월 31일 LOSC릴로 떠난 뒤 주전 공격수가 됐다. 사커뉴스는 페리가 바우터 후스·루이스 스하우턴을 상대로 공을 지키며 동료에게 연결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적었다.

경기 중 조정은 빠르고 공격적이다. 바르셀로나전에서는 하프타임에 로페스 실험을 접고 타르갈린을 넣었다. ADO덴하흐전에서는 하프타임에 스테인을 투입했고, 이후 타르갈린 대신 공격수를 추가했다. NEC네이메헌전에서는 1-1이 되자 59분에 공격수 2명을 바꿨고, 위트레흐트전에서는 61분 수비 뒤 공간을 노릴 디아라를 넣었다. 이 4경기에서 교체 선수가 득점이나 도움, 결정적인 연결에 관여했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비기고 있을 때 공격을 늘리는 감독이다. 그러나 ADO덴하흐전에서는 공격수를 추가한 뒤 중원 간격이 넓어져 1-3이 될 뻔한 역습을 허용했다. 바르셀로나전에서는 전진하던 시점에 수비수 사이를 공략당했다. 공격 숫자를 늘릴 때 뒤에 남는 수비가 이 팀의 반복된 문제다.

휴식기 훈련은 이 문제와 함께 봐야 한다. 1908.nl은 대표팀 차출로 여러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도 압박과 팀 전체의 측면 이동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고 전했다(10월 9일). 팀 전체가 공 쪽으로 함께 이동하는 훈련은 압박할 때 생기는 간격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그 효과가 강한 상대 앞에서 나타날지는 오늘 처음 확인된다.

4-2. 중앙수비 두 자리의 불확실성이 왼쪽 측면의 구조까지 바꿀 수 있다

선수팀상태
와타나베 쓰요시페예노르트경기 당일 판단
제러마이아 신트쥐스터페예노르트출전 의문 보도
아니스 하지무사페예노르트출전 가능
샤킬 판 페르시페예노르트결장
조던 보스·토마스 베일런·바르트 니우코프페예노르트장기 결장
헤이스 스말페예노르트전체 훈련 미복귀
케이스 스밋AZ알크마르결장(수 주 예상)
이스 호른캄프AZ알크마르결장
바우터 후스·로젤로 달AZ알크마르출전 가능
멕스 메이르딩크AZ알크마르훈련 복귀·선발 예상

페예노르트의 가장 큰 변수는 중앙수비다. 와타나베는 이번 시즌 7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데이터센터).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10월 9일 기자회견에서 와타나베에게는 이번 경기가 조금 이를 수 있으니 경기 당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1908.nl). 신트쥐스터의 상태는 보도마다 다르다. 사커뉴스는 레인몬트 보도를 인용해 신트쥐스터가 출전 의문이라고 전했고(10월 9일), 에프에르트벨프도 10월 10일 신트쥐스터 이름 옆에 물음표가 붙었다고 적었다. 반면 1908.nl은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물음표가 붙은 선수로 와타나베만 언급했다고 전했다.

예상 배치는 두 가지다. 1908.nl은 신트쥐스터와 타이스 크라이여펠트를 중앙수비 조합으로 예상했다. 크라이여펠트는 데이터센터가 미드필더로 분류하는 선수로, 이번 시즌 128분을 뛰었다. PEC즈볼러전에서는 신트쥐스터 대신, ADO덴하흐전에서는 로페스 대신 교체로 들어갔다. 에프세업데이트는 와타나베가 빠지면 마르몰이 중앙수비로 옮기고 로페스가 왼쪽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10월 9일). 두 번째 배치는 ADO덴하흐전 선발과 같다. 그 경기에서 페예노르트는 공을 잃은 뒤 2골을 내줬다. 다만 그 실점을 이 배치 탓으로만 돌릴 근거는 없다.

두 번째 배치는 중앙수비만 바꾸는 것이 아니다. 지금 페예노르트의 왼쪽은 발렌테가 안쪽으로 들어가고 마르몰이 그 뒤에서 측면 폭을 맡는 구조다. 마르몰이 중앙으로 옮기면 측면 폭을 맡을 선수는 로페스가 된다. 로페스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왼쪽 공격수로 나섰다가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무릎 수술을 받은 조던 보스는 내년 초에나 복귀할 것으로 보이고(사커뉴스, 10월 9일), 헤이스 스말은 아직 전체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그래서 본래 포지션이 왼쪽 수비인 선수가 선발로 나오기 어렵다. 왼쪽 측면에서 폭이 확보되지 않으면 발렌테가 측면에 더 머물러야 하고, 그만큼 제히엘과 중앙에서 숫자 우위를 만드는 장면이 줄어든다. 그리고 이 측면에서 페예노르트가 상대할 선수는 높이 올라오는 AZ알크마르의 오른쪽 수비수 엘라이자 데이크스트라와 오른쪽 공격수다. 페예노르트 선발 중 가장 불안정한 쪽이 AZ알크마르의 오른쪽 측면 공격과 직접 맞선다.

4-3. 에흐텔트의 중원은 10번 자리를 중심으로 짜여 있는데, 그 자리의 주전이 빠졌다

에흐텔트는 지난 시즌 AZ알크마르의 KNVB컵 우승을 이끌었고, 이번 시즌에는 요한 크라위프 스할도 차지했다. 사커뉴스는 에흐텔트가 늘 중원 삼각형의 꼭짓점을 앞쪽에 두는 형태를 쓴다고 적었다(10월 9일). 페르 코프메이너르스와 다페 크바크만이 뒤를 받치고, 그 앞의 10번이 공격 연결을 맡는 구조다. 이번 시즌 그 자리의 주전은 케이스 스밋이었다. 에흐텔트는 스밋이 21세 이하 대표팀에 가기 전 몸 상태가 80~90% 수준이었는데 그곳에서 다쳤다고 말했다(에프에르팬스가 인용한 풋발 인테르나시오날 보도, 10월 9일). 구단은 스밋이 몇 주 동안 뛰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AZ알크마르 구단 홈페이지, 10월 9일).

스밋은 이번 시즌 앞서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헤이렌베인전과 빌럼II전에 빠졌다. 2경기 모두 AZ알크마르는 전반에 공을 더 가지고도 위협적인 공격을 거의 만들지 못했다. 헤이렌베인전에서는 전반에 역전당했고, 빌럼II전에서는 32분이 돼서야 첫 골이 나왔다. 측면 조합과 상대 대응도 영향을 줬으므로 이 정체를 스밋 1명의 공백으로만 설명할 수는 없다. 그러나 10번이 빠진 2경기에서 같은 정체가 반복됐다는 점은 오늘 판단에 중요한 근거다.

대체 후보는 3명이다. AZ팬페이지에 따르면 헤이렌베인 원정에서는 크바크만이 10번을 맡았다. 텔스타전에서는 비스코프가 첫 선발로 나서 도움을 기록했지만 하프타임에 스밋과 교체됐다. 캘빈 스텡스는 세 번째 선택지이지만 최근 두 리그 경기처럼 오른쪽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더 크다. 사커뉴스와 1908.nl은 비스코프를 중원에, 우프키르를 오른쪽에 둔 4-3-3을 예상했고, 데일리오즈는 스텡스를 오른쪽에 둔 4-2-3-1을 예상했다. 비스코프는 이번 시즌 4경기 129분을 뛰며 2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두 도움은 모두 메이르딩크에게 보낸 전진 패스였다. 수비 사이로 패스를 넣는 능력은 확인됐지만, 강한 압박 속에서 공을 받아 몸을 돌리는 역할을 맡은 경기는 아직 없다.

에흐텔트의 교체 운영은 결과로 증명됐다. 헤이렌베인 원정에서는 하프타임에 2명을 바꿔 주도권을 되찾았고, 비스코프와 우프키르가 투입 직후 동점골 도움과 결승골을 기록했다. 선덜랜드 원정 나흘 뒤 텔스타전에서는 비스코프를 선발로 넣고 스밋을 벤치에 앉혀 중원을 바꿨고, 71분에는 공격수 3명을 한꺼번에 교체했다. 다만 빌럼II전과 선덜랜드전에서 교체 투입된 파타치가 공을 잃은 장면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에흐텔트의 교체는 공격의 선택지를 늘리지만, 리드를 지키는 상황에서는 위험도 함께 커진다.

공을 잃었을 때 AZ알크마르의 형태는 데일리오즈가 설명했다. 간격을 좁게 유지해 공간을 거의 내주지 않고, 공을 빼앗으면 빠르게 측면으로 전개한다는 것이다(10월 7일). 왼쪽의 로젤로 달은 이번 시즌 오픈플레이 기회 창출 19회로 리그 1위다(에레디비시 공식 홈페이지). 최전방의 멕스 메이르딩크는 휴식기 동안 네덜란드 대표팀 첫 선발 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종아리에 가벼운 통증을 안고 돌아왔지만 이미 훈련장에 복귀했다(AZ팬페이지, 10월 9일). 호른캄프가 빠졌기 때문에 메이르딩크를 대신할 최전방 자원은 거의 없다.

4-4. 측면 수비수가 올라가는 두 측면이 오늘 공방의 중심이다

오른쪽과 왼쪽 모두에서 두 팀의 강점이 정면으로 맞선다. 페예노르트의 오른쪽은 레이트가 올라가고 하지무사가 안으로 파고드는 구역이다. AZ알크마르의 왼쪽은 차베스가 올라가고 달이 안으로 파고드는 구역이다. 사커뉴스는 하지무사를 상대하는 차베스의 임무가 수비진에서 가장 어렵다고 적었다. 이 측면에서는 먼저 공을 빼앗는 쪽이 상대 측면 수비수가 비운 뒤 공간을 얻는다. 차베스가 고어헤드 이글스전처럼 전진하면 그 뒤에서 하지무사가 공을 받을 공간이 생긴다. 반대로 레이트가 PEC즈볼러전처럼 깊이 올라가면 달이 레이트 뒤에서 안으로 파고들 수 있다. 두 팀이 가장 많이 득점한 구역에서 두 팀의 가장 공격적인 측면 수비수가 서로를 상대한다.

반대쪽 측면은 성격이 다르다. 페예노르트의 왼쪽은 발렌테가 안쪽에서 기회를 만드는 구역이다. 발렌테의 오픈플레이 기회 창출 18회는 리그 공동 2위다(에레디비시 공식 홈페이지). 사커뉴스는 데이크스트라가 발렌테를 괴롭혀야 한다고 적었다. 데일리오즈는 데이크스트라가 높이 올라가기 때문에 페예노르트가 공을 빼앗으면 그 뒤에 공간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이 측면에서 페예노르트에 유리한 점은 데이크스트라의 뒤 공간이다. 불리한 점은 앞에서 본 것처럼 자기 측면 수비가 불안정하다는 것이다. 우프키르가 오른쪽에 선다면 페예노르트는 헤이렌베인 원정에서 투입 1분 만에 결승골을 넣은 속도를 상대해야 한다.

중앙에서는 제히엘과 코프메이너르스·크바크만이 맞선다. 사커뉴스는 이 대결을 오늘 중원의 핵심으로 꼽았다. 제히엘이 전진할 수 있느냐는 타르갈린과 판하우터가 AZ알크마르의 역습 출발점을 얼마나 빨리 막느냐에 달려 있다.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 주된 득점 경로가 아니었다. 그래도 코프메이너르스는 위트레흐트 원정에서 코너킥을 직접 골로 연결한 적이 있다. 페예노르트는 ADO덴하흐전에서 세트피스로 기대득점 0.92를 만들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4-5. 공을 잃는 위치가 이 경기의 결과를 가른다

두 팀 모두 점유율이 위협의 크기를 보여 주지 않는다. 페예노르트는 점유율 68%를 기록한 ADO덴하흐전에서 비겼고, 39%였던 NEC네이메헌전에서 이겼다. AZ알크마르는 67%를 기록한 빌럼II전에서 비겼고, 52%였던 고어헤드 이글스전에서 5골을 넣었다. 두 팀은 공을 덜 가졌을 때 오히려 더 위협적이었다. 오늘도 점유율보다 어디서 공을 빼앗고 어디서 공을 잃느냐가 경기 내용을 정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중요한 실점은 같은 형태로 나왔다. 페예노르트는 ADO덴하흐전 12분 중원에서 공을 잃은 뒤, 54분에는 공격하던 도중, 바르셀로나전 57분에는 전진하던 시점에 실점했다. AZ알크마르는 빌럼II전 81분 중원에서 공을 잃은 뒤, 선덜랜드전 66분에는 높은 위치에서 공을 잃은 뒤 실점했다. 지난 5월 맞대결의 동점골도 AZ알크마르가 공을 잃은 뒤 나왔다. 오늘 페예노르트가 계획대로 압박한다면 장면은 두 가지로 나뉜다. AZ알크마르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으면 PEC즈볼러전처럼 페예노르트가 짧은 거리에서 기회를 얻는다. AZ알크마르가 선덜랜드전 후반처럼 압박을 통과하면, 올라간 페예노르트 수비 뒤의 공간에서 달·메이르딩크·우프키르가 위트레흐트전과 고어헤드 이글스전의 장면을 재현할 수 있다.

어느 쪽이 될지를 미리 수치로 측정할 수는 없다. 대신 확인된 조건은 이렇다. 압박을 받을 때 공을 연결하던 스밋이 AZ알크마르에서 빠졌다. 페예노르트의 압박 뒤를 지킬 중앙수비 조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의 조건은 페예노르트의 압박이 성공할 가능성을 높이고, 뒤의 조건은 압박이 통과됐을 때의 위험을 키운다. 또 하나의 근거는 감독의 대응이다. 에흐텔트는 선덜랜드전에서 전반에 막힌 빌드업을 후반에 고쳤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바르셀로나전에서 전반에 실패한 배치를 하프타임에 바꿨다. 두 감독 모두 하프타임 조정으로 경기를 바꿔 본 경험이 있다. 전반의 양상이 90분 내내 이어진다고 가정하기는 어렵다.

판단 — 페예노르트 감독의 교체 운영은 공격적이고 효과도 확인됐다. 휴식기의 압박 훈련은 AZ알크마르의 빌드업 약점을 정확히 겨냥한다. 정배를 받을 전술적 근거는 여기에 있다. 하지무사와 레이트의 오른쪽 연계는 상대가 강해져도 남는 무기다. 그러나 수비 쪽 불확실성이 크다. 중앙수비 두 자리 가운데 적어도 한 자리는 바뀔 수 있다. ADO덴하흐전과 같은 비상 배치가 되면 왼쪽 측면 구조까지 바뀐다. 교체로 경기를 바꾼 판 페르시도 없다. 이름값이 아니라 전술로 보면, 압박이 통하는 동안에는 정배에 맞는 팀이다. 하지만 압박을 통과당하면 하위권 상대에게 드러났던 수비 뒤 공간 문제가 더 빠른 상대에게 노출된다.

판단 — AZ알크마르 역배를 낼 전술적 환경은 갖춰져 있다. 측면 공격수의 안쪽 이동과 측면 수비수의 전진으로 상대가 전진할 때 득점하는 구조가 있다. 헤이렌베인 원정처럼 감독의 교체가 경기를 바꾼 사례도 있다. 페예노르트가 압박하며 올라오면 그 구조를 쓸 공간이 생기고, 페예노르트의 왼쪽 수비 불안은 데이크스트라와 오른쪽 공격수에게 공략 대상을 준다. 그러나 압박을 통과하는 연결을 맡던 스밋이 빠졌고, 대체 후보 비스코프는 이번 시즌 129분만 뛰었다. 이 환경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지는 비스코프와 크바크만이 페예노르트의 첫 압박을 넘기느냐에 달려 있다.

5. 상대전적

5-1. 데 카윕에서 AZ알크마르가 먼저 넣은 최근 2경기는 모두 후반에 동점이 됐다

2026-05-10 로테르담 · 점수(홈-원정) 페예노르트 1-1 AZ알크마르 · 전개 51초 패럿 선제골, 후반 시작 직후 하지무사 동점골

2025-09-21 알크마르 · 점수(홈-원정) AZ알크마르 3-3 페예노르트 · 전개 AZ알크마르 득점은 달·카시우스·메이르딩크, 하프타임 통로 몸싸움

2025-04-06 알크마르 · 점수(홈-원정) AZ알크마르 0-1 페예노르트 · 전개 32분 상대 수비수 자책골

2024-11-03 로테르담 · 점수(홈-원정) 페예노르트 3-2 AZ알크마르

전개: 43분 패럿 선제골, 61·63·82분 페예노르트 3골, 막판 메이르딩크 만회

2023-24시즌 로테르담 · 점수(홈-원정) 페예노르트 2-0 AZ알크마르 · 전개 같은 시즌 컵 맞대결도 페예노르트 2-0 승

표에 든 맞대결 가운데 데 카윕에서 치른 최근 2경기에서는 AZ알크마르가 모두 먼저 득점했다. 2024년 11월 3일(한국시간)에는 트로이 패럿이 43분 골을 넣었고(포포투, 2024년 11월 3일), 지난 5월 10일에는 51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5월 경기에서 AZ알크마르의 점유율은 60%였다(AZ팬페이지, 10월 9일). 그러나 2024년 경기에서는 61분, 5월 경기에서는 후반 시작 직후 동점골을 허용했다. 2024년에는 측면 돌파 뒤 크로스가 상대 발에 맞고 들어갔고, 2분 뒤 이바누셰츠가 역전골을 넣었다(뉴스1, 2024년 11월 3일). 5월에는 AZ알크마르가 공을 잃은 뒤 하지무사가 곧바로 전진해 동점을 만들었다. 두 동점 장면 모두 AZ알크마르의 소유 상실 뒤 페예노르트가 빠르게 공격한 사례다.

이 유형을 오늘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2024년 11월의 페예노르트는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 아래에서 4-2-3-1을 썼다. 포포투가 전한 그날 선발 가운데 오늘 예상 선발에 남은 선수는 히파이로 레이트뿐이다. 지난 5월의 페예노르트도 로빈 판 페르시 감독 체제였다. 그래도 남은 요소가 있다. 5월 동점골을 넣은 하지무사가 오늘도 오른쪽에서 출전할 수 있다(1908.nl, 10월 10일). AZ알크마르가 공을 소유하는 쪽이었다는 점도 같다. 이 유형이 오늘 다시 나타나느냐는 AZ알크마르가 5월처럼 후방에서 공을 오래 소유하느냐에 달려 있다. 오늘 AZ알크마르에는 압박 속에서 공을 받아 방향을 바꿔 주던 케이스 스밋이 없다. 공을 소유하려 할수록 5월과 같은 소유 상실이 나올 위험이 커진다. 반대로 처음부터 간격을 좁히고 물러선다면 이 전개 유형은 성립하지 않는다.

5-2. 알크마르의 3-3은 득점보다 몸싸움이 먼저 화제가 된 경기였다

지난 시즌 6라운드, 2025년 9월 21일 알크마르에서 열린 경기는 3-3으로 끝났다. AZ알크마르 구단 홈페이지는 이 경기의 AZ알크마르 득점자로 달·카시우스·메이르딩크를 적었다(az.nl, 10월 8일). 판 페르시 체제 페예노르트의 개막 5연승은 이 경기에서 끝났다(스포츠조선, 2025년 9월 23일). 같은 보도에 따르면 경기 중 바우터 후스가 스로인 상황에서 우에다 아야세의 어깨를 쳤고 와타나베 쓰요시를 꼬집었다. 하프타임에는 두 팀 선수들이 경기장 통로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포포투도 같은 장면을 보도하며 네덜란드 현지 매체들이 후스를 강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포포투, 2025년 9월 23일).

이 경기에서 오늘 남은 사람은 득점자 달과 메이르딩크, 그리고 후스와 와타나베다. 사커뉴스는 오늘 후스와 루이스 스하우턴이 나초 페리를 상대할 것으로 예상했다(10월 9일). 페리는 등을 지고 공을 받아 동료에게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후스가 그때처럼 몸을 강하게 부딪치는 수비를 한다면 페리에게는 반칙을 얻을 기회가 되기도 하고, 연결이 끊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주심 대니 마켈리가 초반 접촉을 어떤 기준으로 판정하느냐가 이 대결의 조건이 된다.

2024-25시즌 알크마르 원정 1-0은 32분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결정됐다(마니아리포트, 2025년 4월 6일). 당시 판 페르시 감독은 상대가 긴 패스 위주로 경기하면 공을 따내는 싸움이 되고, 페예노르트가 그 싸움을 잘 해냈다고 평가했다(엑스포츠뉴스, 2025년 4월 10일). 결승골이 자책골이고 두 팀 감독과 주전도 그 뒤 바뀌었으므로, 이 경기에서 오늘 쓸 수 있는 구조는 찾기 어렵다.

표에 든 5경기 가운데 데 카윕 최근 2경기에서는 AZ알크마르가 각각 경기 시작 직후와 전반 막판에 먼저 넣었고, 페예노르트는 후반에 동점을 만들었다. 다만 이 골 시각만으로 페예노르트의 수비 조직이나 집중력 상태를 단정할 수는 없다. 두 팀의 감독과 선수 구성도 그 뒤 바뀌었다. 오늘 비교할 만한 장면은 AZ알크마르가 공을 소유하다 잃은 뒤 페예노르트가 빠르게 전진해 득점한 과정이다. 페예노르트의 압박과 AZ알크마르의 소유 지향은 비슷한 장면을 다시 만들 수 있지만, 실제로 성립할지는 두 팀의 오늘 배치와 대응에 달려 있다.

6. 매치업 분석

6-1. 승점 3이 더 급한 쪽은 페예노르트이고, AZ알크마르는 비겨도 선두를 지킨다

이 경기는 리그에서 지지 않은 두 팀이 처음으로 대등한 상대를 만나는 경기다. 1장에서 본 순위 계산대로 비기면 AZ알크마르는 승점 20으로 선두를 지키고, 페예노르트는 승점 18로 PSV 아래에 머문다. PSV는 10월 9일 SC헤이렌베인을 2-0으로 이겨 임시 선두에 올랐다(풋발니우스, 10월 9일). 따라서 같은 무승부라도 두 팀에게 주는 가치가 다르다.

이 비대칭은 경기 초반보다 후반의 선택에서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비기고 있을 때 공격수를 늘리는 감독이다. NEC네이메헌 원정에서는 1-1이 되자 59분에 공격수 2명을 바꿨고, ADO덴하흐전에서는 하프타임부터 공격 교체를 시작했다. 오늘 동점으로 70분을 넘기면 같은 선택을 할 근거가 충분하다. 에흐텔트는 「무엇보다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며 자기 팀의 경기를 강조했다(AZ알크마르 구단 홈페이지, 10월 9일). 비기려고 물러선다는 신호는 찾을 수 없다. 다만 AZ알크마르는 이 경기 뒤 30일 동안 8경기를 치러야 하고(AZ팬페이지, 10월 9일), 동점이면 선두를 지킨다. 따라서 막판에 무리하게 전진할 이유는 페예노르트보다 적다. 이 차이는 경기 막판의 공간 배분으로 이어진다. 페예노르트가 공격 숫자를 늘리면 AZ알크마르는 이번 시즌 가장 많이 득점한 조건, 즉 상대가 앞으로 나온 상황을 얻는다.

이 경기에서는 페예노르트의 첫 압박과 스밋이 빠진 AZ알크마르의 빌드업이 맞선다. 압박이 성공하면 페예노르트는 AZ알크마르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짧은 거리에서 슈팅할 수 있다. AZ알크마르가 그 압박을 통과하면 메이르딩크와 달이 전진한 페예노르트 수비 뒤를 노리고, 페예노르트 중앙수비 조합이 대응해야 한다. 같은 압박의 성패가 양쪽의 득점 경로를 가른다.

6-2. 스밋이 빠지면서 압박 속에서 공을 받아 방향을 바꾸는 선수가 사라졌다

케이스 스밋은 대표팀 기간에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다쳐 몇 주 동안 뛰지 못한다(AZ알크마르 구단 홈페이지, 10월 9일). 에프에르팬스는 스밋과 이스 호른캄프를 빼면 AZ알크마르가 거의 완전한 선수단으로 나선다고 전했다(10월 9일). 결장자 수만 보면 손실은 작다. 그러나 빠지는 기능을 보면 사정이 다르다. 스밋은 선덜랜드 원정 7분에 압박 속에서 공을 받아 달의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고, 50분에는 몸을 돌려 직접 슈팅했다. 그 경기 후반 AZ알크마르가 빠른 패스와 위치 교환으로 압박을 통과할 때도 10번 자리가 연결의 중심이었다. 페예노르트가 휴식기 동안 집중적으로 훈련한 압박과 팀 전체의 측면 이동이 노리는 곳이 바로 이 연결이다(1908.nl, 10월 9일).

대체 후보에 따라 달라지는 점도 분명하다. 사커뉴스와 1908.nl은 발데마르 비스코프의 선발을 예상했다(10월 9일). 비스코프가 이번 시즌 기록한 2도움은 모두 메이르딩크에게 보낸 전진 패스였다. SC헤이렌베인 원정 69분 동점골과 텔스타전 19분 결승골이다. 비스코프가 서면 AZ알크마르의 공격은 공을 받아 돌아서는 연결보다, 수비 사이로 빠르게 찔러 넣는 패스에 더 의존하게 된다. 이 패스는 페예노르트 중앙수비 사이를 노리는 데는 맞지만, 압박을 받으며 공을 지키는 역할은 아직 강한 상대에게 시험된 적이 없다. 크바크만이 10번으로 올라가면(SC헤이렌베인 원정 선례, AZ팬페이지 10월 9일) 수비형 미드필더 한 자리를 다시 채워야 한다. 그런데 클라시는 데이터센터 부상표에 결장으로 적혀 있고, 두 예상 선발도 그를 넣지 않았다. 어느 경우든 AZ알크마르는 압박을 받을 때 앞으로 공을 연결할 지점이 하나 줄어든다. 그 부담은 코프메이너르스의 긴 패스와, 이번 시즌 오픈플레이 기회 창출 19회로 리그 1위인 로젤로 달의 개인 돌파로 옮겨 간다(에레디비시 공식 홈페이지, 10월 8일).

최전방에는 메이르딩크를 대신할 선수가 없다. 호른캄프가 부상에서 회복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메이르딩크는 21세 이하 대표팀의 세르비아전 하프타임에 가벼운 불편으로 빠졌지만, 큰 문제가 아니라고 곧바로 감독에게 알렸다(사커뉴스, 10월 9일). 그 뒤 훈련장에도 복귀했다. 그가 90분을 뛰지 못하면 AZ알크마르의 후반은 우프키르·파타치 같은 측면 자원 중심으로 바뀐다. 그러면 중앙수비 사이로 침투하는 위협은 줄어든다. 후스와 달은 대표팀 기간에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에는 나설 수 있을 만큼 회복했다(1908.nl, 10월 9일). 두 선수 모두 약 3주 동안 실전을 치르지 않았다는 점은 경기 감각의 변수로 남는다.

6-3. 페예노르트의 중앙수비는 와타나베의 출전 여부에 따라 두 가지 배치로 나뉜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10월 9일 기자회견에서 와타나베에게는 이 경기가 조금 이를 수 있으니 경기 당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1908.nl, 10월 9일). 신트쥐스터에 대해서는 보도가 엇갈린다. 1908.nl은 감독이 물음표가 붙은 선수로 와타나베만 언급했다고 전했다. 반면 사커뉴스는 레인몬트 보도를 인용해 신트쥐스터도 출전이 의문이라고 했고(10월 9일), 에프에르트벨프도 10월 10일 같은 내용을 적었다.

두 선수가 모두 선발로 나서면 페예노르트는 9월 PEC즈볼러전과 위트레흐트전의 수비를 그대로 쓴다. 이 조합의 약점이 드러난 장면은 바르셀로나 원정 57분이다. 팀이 전진하던 순간 페드리의 패스가 두 중앙수비 사이로 들어갔다. 오늘 AZ알크마르에서 그런 패스를 넣을 선수가 비스코프다. 와타나베가 빠지면 두 가지 배치가 거론된다. 1908.nl은 신트쥐스터 옆에 크라이여펠트를 세우는 배치를 예상했다. 크라이여펠트는 데이터센터가 미드필더로 분류하는 선수이며 이번 시즌 128분을 뛰었다. 중앙수비수로 메이르딩크 같은 침투형 공격수를 상대한 경험이 적다는 점이 위험 요소다. 에프세업데이트는 마르몰이 중앙으로 옮기고 하비 로페스가 왼쪽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10월 9일). 이 배치에서는 왼쪽 측면의 구조가 함께 바뀐다. 마르몰이 맡던 측면 폭을 로페스가 맡아야 하고, 그 측면에서는 데이크스트라와 우프키르가 공격해 온다. 우프키르는 SC헤이렌베인 원정에서 교체 투입 1분 만에 결승골을 넣은 선수다. 신트쥐스터까지 빠지면 페예노르트는 시즌 내내 함께 뛴 중앙수비수 없이 리그 1위 팀의 공격을 상대해야 한다.

공격 쪽 결장은 하나다. 샤킬 판 페르시는 이번 경기에 나오지 않는다(1908.nl, 10월 10일). NEC네이메헌전에서 그가 헤딩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이끈 장면처럼, 교체로 들어와 공중에서 공을 연결하는 역할이 사라진다. 그래도 교체 공격 자원이 모두 없어지지는 않았다. 위트레흐트전에서 수비 뒤 공간을 노리고 투입돼 득점한 가우수 디아라와, ADO덴하흐전 동점골을 도운 셈 스테인이 남아 있다. 하지무사는 감독이 「100%」라고 말할 만큼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에프세업데이트, 10월 9일). 야쿠프 모데르는 전체 훈련을 소화했지만 감독은 복귀를 신중하게 진행하려 한다(에프에르트벨프, 10월 10일).

6-4. 비와 돌풍 예보는 높은 공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일정은 선발보다 교체 시점에 영향을 준다

킥오프 시각인 현지 18시 45분 전후의 로테르담 예보는 기온 12~14도, 강수 확률 99~100%다. 비는 20시 무렵에 1.8mm로 가장 많이 내리고, 평균 풍속은 시속 21~27km, 돌풍은 시속 44~57km로 예보됐다(오픈메테오(Open-Meteo) 예보, 10월 10일 조회). 현지 20시는 후반 중반에 해당한다. 이 날씨는 두 가지 방식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젖은 잔디에서는 공이 빨라져 압박을 받으며 첫 터치를 하는 선수의 부담이 커진다. 스밋 없이 후방에서 공을 연결해야 하는 AZ알크마르에게 더 무겁게 작용할 수 있는 조건이다. 또 돌풍은 긴 패스와 높은 크로스의 정확도를 떨어뜨린다. AZ알크마르가 압박을 피하려고 메이르딩크에게 길게 차는 선택은 효율이 떨어지고, 코프메이너르스의 코너킥처럼 공중으로 오는 세트피스는 결과의 편차가 커진다. 반면 페예노르트의 주 득점 경로인 레이트의 낮은 크로스는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다. 다만 이것은 예보이므로 실제 경기 중 날씨는 다를 수 있다.

KNVB는 10월 5일 대니 마켈리를 이 경기의 주심으로 발표했다. 그는 이전에 페예노르트 경기를 71번 맡았다(에프에르팬스, 10월 5일). 오늘 판정 기준이 특히 영향을 줄 수 있는 장면은 후스와 페리의 몸싸움이다.

일정은 두 팀 모두 빡빡하다. 페예노르트는 나흘 뒤인 10월 14일 코모 1907과 챔피언스리그 홈경기를 치른다(에프에르트벨프, 10월 10일). AZ알크마르는 닷새 뒤인 10월 15일 하포엘 베에르셰바와 유로파리그 홈경기를 치른다(사커뉴스, 10월 7일). 사커뉴스는 페예노르트가 「완전한 전력」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고, 두 팀 모두 주전을 쉬게 한다는 보도는 없다. 따라서 일정의 영향은 선발이 아니라 교체 시점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페예노르트가 2골 차로 앞서면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코모전을 앞두고 주축을 일찍 뺄 이유가 생긴다. 에흐텔트는 30일 동안 8경기를 치러야 해서 경기마다 출전 선수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종아리 불편을 안고 돌아온 메이르딩크의 출전 시간 관리가 그 첫 대상이 될 수 있다. 원정 이동은 알크마르에서 로테르담까지의 국내 이동이고, 두 팀의 휴식일은 같다.

6-5. 두 팀 모두 휴식기 전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 간다고 보기 어렵다

페예노르트는 같은 11명으로 7-0과 5-0을 기록한 직후 휴식기에 들어갔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좋은 흐름을 이어 가고 싶다면서도, 좋은 결과와 별개로 개선할 점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1908.nl, 10월 9일). 휴식기 동안 여러 대표 선수가 빠진 상태에서 압박을 훈련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반대로 3주 동안 실전이 없었으므로 연승 기간의 경기 리듬이 그대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지바이 제히엘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다시 출전 시간을 얻고 돌아왔다(에프에르트벨프, 10월 10일).

AZ알크마르는 최근 공식전 3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2장에서 확인했듯이 이는 물러선 상대를 만난 결과에 가깝다. 오늘 상대는 물러서지 않을 팀이다. 에흐텔트는 휴식기 직후 선수단에 곧바로 앞으로의 도전을 경고했다(데일리오즈, 10월 7일).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AZ알크마르의 젊은 선수단이 높은 수준을 갖췄다고 평가했다(1908.nl, 10월 9일). 사커뉴스는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낸 다페 크바크만을 제히엘과 맞설 중원 자원으로 꼽았다(10월 9일). 두 팀 모두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는 점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 분위기가 경기력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첫 20분의 압박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6-6. 페예노르트의 첫 압박은 AZ알크마르의 수비형 미드필더 둘과 비스코프 사이를 노린다

AZ알크마르의 빌드업은 골키퍼 야리 더뷔서르와 중앙수비수 후스·스하우턴에서 시작한다. 코프메이너르스와 크바크만이 그 앞에서 공을 받고, 10번이 다시 앞에서 받는 구조다(사커뉴스, 10월 9일). 페예노르트가 압박하면 페리가 중앙수비수를 향해 나가고, 하지무사와 발렌테가 측면 수비수로 가는 패스를 막으며, 제히엘이 수비형 미드필더 1명을 따라 올라간다. 1908.nl이 전한 「팀 전체의 측면 이동」은 공이 한쪽 측면으로 가면 팀 전체가 그쪽으로 함께 움직여 패스할 곳을 없애는 훈련이다. 이 방식이 통하려면 AZ알크마르가 반대쪽으로 공을 빠르게 옮기지 못해야 한다. 스밋이 있을 때는 10번이 압박 사이에서 공을 받아 방향을 바꾸는 역할을 했다. 오늘 그 역할은 비스코프에게 넘어간다.

스밋이 빠진 앞선 2경기에서 AZ알크마르는 전반에 공을 더 갖고도 위협적인 공격을 거의 만들지 못했다. SC헤이렌베인 원정에서는 전반에 1-2로 뒤졌고, 빌럼II전에서는 32분에야 첫 골이 나왔다. 선덜랜드 원정 전반에는 스밋이 있었는데도 강한 압박 앞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자기 진영에서 보냈다. 오늘 페예노르트 압박의 강도가 선덜랜드 수준에 이른다면, AZ알크마르의 첫 20분은 그 경기 전반과 비슷해질 근거가 있다. 다만 에흐텔트는 선덜랜드전 하프타임에 패스 속도와 위치 교환으로 해법을 찾았다. 전반에 막힌다고 해서 그 상태가 90분 내내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압박이 통과되는 순간에는 장면이 반대가 된다. 데일리오즈는 AZ알크마르가 간격을 좁게 유지한 채 페예노르트가 공을 잃는 순간을 기다리고, 공을 빼앗으면 빠르게 측면으로 전개한다고 분석했다(10월 7일). 이때 노리는 곳은 두 군데다. 하나는 높이 올라간 레이트의 뒤 공간이다. 왼쪽의 달이 안으로 파고들거나 레이트 뒤로 침투한다. 다른 하나는 중앙수비 사이다. 비스코프의 전진 패스가 메이르딩크에게 들어가는 경로다. 페예노르트에서 이 두 경로의 출발점을 막는 선수는 타르갈린과 판하우터다. 타르갈린은 ADO덴하흐전 12분에 상대 위치를 확인하지 않고 공을 내줬고, 그 장면에서 역습 실점이 나왔다(에프에르트벨프, 8월 30일). 이번 시즌 페예노르트의 중요한 실점은 대부분 이런 중원 소유 상실에서 나왔다.

6-7. 오른쪽 측면에서는 하지무사와 차베스가 서로의 뒤 공간을 노린다

하지무사는 9월 에레디비시 이달의 선수로 뽑혔고(에레디비시 공식 홈페이지, 10월 9일), 위트레흐트전 6분과 33분에 오른쪽에서 안으로 파고드는 같은 동작으로 2골을 넣었다. 그를 상대하는 마테오 차베스는 이번 시즌 AZ알크마르 공격의 한 축이다. 고어헤드 이글스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위트레흐트 원정 49분에는 메이르딩크의 골을 크로스로 도왔다(에프세업데이트, 8월 15일). 사커뉴스는 하지무사를 막는 일이 AZ알크마르 수비진에서 가장 어려운 임무라고 적었다(10월 9일).

이 측면에서 차베스는 선택을 해야 한다. 고어헤드 이글스전처럼 달과 함께 전진하면 AZ알크마르의 왼쪽 공격은 강해지지만, 페예노르트가 공을 빼앗는 순간 차베스 뒤에서 하지무사가 공을 받을 공간이 생긴다. 차베스가 뒤에 머물면 하지무사는 일대일 돌파 공간을 잃는다. 그 대신 AZ알크마르는 달 혼자 레이트를 상대해야 하므로 왼쪽 공격의 숫자가 줄어든다. 레이트도 같은 선택을 해야 한다. 레이트는 PEC즈볼러전에서 낮은 크로스로 3골을 도왔다. 그가 높이 올라갈수록 달이 그 뒤에서 공을 받을 공간도 커진다. 두 팀에서 가장 위협적인 측면 공격수와 가장 공격적인 측면 수비수가 같은 측면에서 서로를 상대한다. 그래서 이 측면에서 먼저 공을 빼앗는 팀이 상대 측면 수비수 뒤의 공간을 얻는다.

6-8. 중앙에서는 페리와 후스, 제히엘과 코프메이너르스의 대결이 공의 전진 속도를 정한다

페리는 우에다 아야세가 떠난 뒤 페예노르트의 최전방을 맡았고, PEC즈볼러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1908.nl, 9월 14일). 사커뉴스는 페리가 후스와 스하우턴을 상대로 공을 지키며 공격의 기준점이 돼야 한다고 적었다(10월 9일). 페리가 공을 지키면 제히엘과 발렌테가 그 주변으로 올라갈 시간이 생긴다. 반대로 페리가 공을 잃으면 페예노르트는 전진하던 도중에 공을 내준다. 이는 ADO덴하흐전 54분 실점과 같은 형태다.

제히엘은 이번 시즌 리그 5골 4도움을 기록했다(에레디비시 공식 홈페이지, 10월 8일). 사커뉴스는 타르갈린과 판하우터가 뒤에서 수비를 맡기 때문에 제히엘이 공격에 마음껏 가담할 수 있다고 설명했고, 코프메이너르스·크바크만과의 대결을 중원의 핵심으로 꼽았다(10월 9일). 제히엘이 페널티 지역까지 늦게 침투하는 움직임은 PEC즈볼러전 40분 골처럼 레이트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는 경로이기도 하다. 그런데 제히엘이 압박을 위해 높이 올라가면 AZ알크마르의 역습이 시작되는 중원에서 페예노르트 쪽 숫자가 하나 줄어든다. 판 브롱크호르스트가 휴식기에 훈련한 팀 전체의 측면 이동은 이 숫자 부족을 줄이려는 훈련이다.

6-9. 세트피스와 골키퍼는 주 득점 경로가 아니지만, 바람 속에서 결과의 편차를 키운다

두 팀 모두 세트피스가 주 득점 경로는 아니었다. AZ알크마르에서는 코프메이너르스가 위트레흐트 원정 전반 막판에 코너킥을 그대로 골문으로 감아 차 넣은 장면이 있었다(에프세업데이트, 8월 15일). 페예노르트는 ADO덴하흐전에서 세트피스로 기대득점 0.92를 만들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오늘 예보된 돌풍은 키커의 정확도를 떨어뜨리는 동시에 골키퍼의 판단도 어렵게 한다. 그래서 세트피스는 어느 한쪽에 유리한 경로라기보다 결과의 편차를 키우는 요소다. 골키퍼 쪽에서는 더뷔서르가 선덜랜드 원정에서 연속 선방으로 기대실점 2.32를 1실점으로 줄인 경기가 있다. 페예노르트가 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득점이 적게 나오는 경기라면 더뷔서르의 선방이 그 이유가 될 가능성이 크다.

7. 경기예측

7-1. 경기는 페예노르트의 압박으로 시작하지만, 그 압박이 만드는 공간은 두 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초반의 주도권은 페예노르트가 잡을 가능성이 크다. 홈경기이고, 승점 3이 더 필요하며, 휴식기 동안 압박을 훈련했다. 풋발포유도 페예노르트가 처음부터 압박해 AZ알크마르를 밀어내려 할 것으로 예상했다(10월 7일). 경기 성격을 정하는 것은 AZ알크마르의 대응이다. 지난 5월처럼 후방부터 공을 소유하며 빌드업한다면, 스밋 없는 빌드업이 페예노르트 압박을 정면으로 받는다. 이는 PEC즈볼러전에서 페예노르트가 가장 강했던 조건이다. 데일리오즈와 풋발포유의 전망처럼 간격을 좁히고 물러선다면, 페예노르트는 감독이 「가장 어렵다」고 한 낮고 촘촘한 수비를 상대한다. 다만 이 경우 상대는 ADO덴하흐보다 훨씬 빠르게 역습을 마무리하는 팀이다. 압박을 피하려고 메이르딩크에게 길게 차는 선택은 예보된 돌풍 속에서 효율이 떨어진다. 이번 시즌 평균 점유율 59%를 넘긴 팀의 성향(데일리오즈, 10월 7일)과 스밋의 결장을 함께 고려하면, AZ알크마르는 처음에는 공을 소유하려 하다가 압박이 강하면 간격을 좁혀 물러서는 방식으로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크다.

1~4장에서 내린 두 팀의 판단을 오늘 대결에 겹쳐 보면 구조가 분명해진다. 페예노르트는 상대가 공을 가지거나 앞으로 나올 때 강하고, 물러선 상대 앞에서는 정체했다. AZ알크마르는 상대가 전진할 때 많이 득점했고, 강한 압박 앞에서는 빌드업이 막혔다. 오늘 페예노르트가 압박하며 전진하면 AZ알크마르가 원하는 조건이 생기고, AZ알크마르가 공을 소유하면 페예노르트가 원하는 조건이 생긴다. 두 팀은 각자의 방식대로 경기할수록 상대가 강한 조건을 만들어 준다. 그래서 이 경기는 어느 팀이 자기에게 유리한 국면에서 먼저 득점하느냐로 갈린다. 첫 골이 나오면 조건이 다시 정해진다. 페예노르트가 압박으로 먼저 넣으면 AZ알크마르는 전진해야 하고, 페예노르트는 상대가 앞으로 나오는 두 번째 유리한 조건까지 얻는다. AZ알크마르가 역습으로 먼저 넣으면 페예노르트는 공격 숫자를 늘려야 하고, 그 뒤 공간은 AZ알크마르의 가장 강한 득점 조건이 된다.

득점 경로는 양쪽 모두 구체적이다. 페예노르트의 첫 번째 경로는 AZ알크마르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뒤의 짧은 공격이다. 두 번째는 레이트의 낮은 크로스와 하지무사의 안쪽 돌파이고, 세 번째는 제히엘의 늦은 침투다. AZ알크마르의 경로는 페예노르트 중원에서 공을 빼앗은 뒤의 역습이다. 달이 레이트 뒤로 들어가거나, 비스코프가 중앙수비 사이로 메이르딩크에게 패스를 넣는다. 와타나베가 빠지고 로페스가 왼쪽 수비에 서면, 데이크스트라와 우프키르가 노릴 측면 공간이 하나 더 생긴다. 코프메이너르스의 세트피스는 바람 속에서 편차가 큰 추가 경로다.

시간대별로는 첫 20분 압박이 전반의 성격을 정한다. 페예노르트가 AZ알크마르 진영에서 몇 차례 공을 빼앗느냐가 관건이다. 하프타임 뒤에는 두 감독의 조정이 작용할 수 있다. 데 카윕의 최근 두 맞대결에서도 후반에 동점골이 나왔지만, 시점은 각각 후반 시작 직후와 61분이었다. 70분 이후에는 비가 가장 많이 예보됐고, 승점이 더 필요한 페예노르트가 공격 숫자를 늘릴 가능성이 있다. 페예노르트가 앞서 있다면 리드 이후의 집중력 저하가, 동점이거나 뒤져 있다면 공격 교체 뒤 중원 간격이 시험받는다. 어느 쪽이든 상대에게 득점 기회가 생길 수 있는 시간대다.

흐름이 페예노르트 쪽으로 기우는 조건은 첫 압박이 AZ알크마르 진영에서 여러 번 공을 빼앗고, 와타나베와 신트쥐스터가 모두 선발로 나서는 경우다. 같은 무게로 흐름을 흔드는 조건도 있다. AZ알크마르가 첫 압박을 두세 번 통과해 달이나 메이르딩크가 페예노르트 수비 뒤에서 공을 잡는 장면이 나오는 경우, 중앙수비가 비상 배치로 바뀌는 경우, 그리고 페예노르트가 먼저 넣은 뒤 고어헤드 이글스전처럼 에너지가 떨어지는 경우다. AZ알크마르 쪽으로 기우는 조건은 페예노르트가 ADO덴하흐전 12분처럼 중원에서 공을 잃는 장면이다. 반대로 AZ알크마르의 흐름을 흔드는 조건은 스밋 없는 빌드업이 선덜랜드전 전반처럼 막혀 자기 진영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와, 메이르딩크가 일찍 지쳐 침투할 선수가 사라지는 경우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동점이면 공격수를 늘리고, 에흐텔트는 하프타임에 중원과 측면을 바꾼다. 후반 국면이 전반과 달라진다

근거: 페예노르트는 NEC네이메헌전 59분 공격수 2명 교체, ADO덴하흐전 하프타임 교체. AZ알크마르는 SC헤이렌베인전 하프타임 2명 교체 뒤 역전, 선덜랜드전 후반 압박 통과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리드 뒤 소유 상실로 실점한 이력이 있어, 선제골이 나와도 동점 장면이 되풀이될 수 있다

근거: 페예노르트는 고어헤드 이글스전 2-0 뒤 2-2, 감독이 리드 뒤 에너지 저하 인정. AZ알크마르는 빌럼II전 81분 중원 소유 상실 뒤 동점, 5월 데 카윕 후반 동점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동점일 때 막판에 전진할 이유는 페예노르트가 더 크고, 그만큼 AZ알크마르의 역습 공간이 늘어난다

근거: 무승부면 AZ알크마르는 선두 유지, 페예노르트는 PSV 아래 3위. 에흐텔트는 비기려는 신호 없음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스밋 대신 비스코프가 서면 연결은 전진 패스 위주가 된다. 와타나베가 빠지면 크라이여펠트 투입 또는 마르몰 이동·로페스 기용으로 왼쪽 구조가 바뀐다

근거: 스밋 수 주 결장(구단 발표), 와타나베 경기 당일 판단, 신트쥐스터 보도 엇갈림. 코모전 4일·하포엘 베에르셰바전 5일 전으로 교체 시점에 영향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페예노르트의 압박은 10번이 빠진 빌드업을 노리고, 그 압박이 통과되면 레이트 뒤와 중앙수비 사이가 AZ알크마르의 역습 공간이 된다

근거: 휴식기 압박·측면 이동 훈련. 선덜랜드전 전반 빌드업 정체. 바르셀로나전 57분 중앙수비 사이 실점. 하지무사 대 차베스

타이밍(흐름 전환) ·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첫 20분 압박의 성패와 후반 시작 15분이 흐름을 바꾸는 지점이다

근거: 데 카윕 최근 두 맞대결 모두 후반 초반 동점. 페예노르트 대승은 이른 득점에서, AZ알크마르 대승은 후반 상대 전진에서 나옴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비와 돌풍이 긴 패스·높은 크로스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젖은 잔디가 압박 속 첫 터치를 어렵게 한다

근거: 킥오프 시간대 강수 확률 99~100%, 돌풍 시속 44~57km 예보. 주심 마켈리, 후스·페리의 몸싸움

일곱 요소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은 전술적 상성이다. 스밋의 결장은 페예노르트 압박이 성공할 가능성을 높이고, 페예노르트 중앙수비의 불확실성은 AZ알크마르가 그 압박을 통과했을 때의 위험을 키운다. 앞의 결장은 확정됐고 뒤의 위험은 경기 당일 명단에 따라 달라진다. 와타나베와 신트쥐스터가 모두 선발로 나서면 페예노르트의 압박 쪽에 더 무게가 실리고, 1명이라도 빠지면 두 작용은 비슷해진다. 타이밍과 팀 성향은 이 상성의 결과를 키운다. 두 팀 모두 리드를 잃은 사례가 있으므로 첫 골만으로 승부를 단정하기 어렵다. 동점 상황에서 승점이 더 필요한 페예노르트가 후반 막판 공격 숫자를 늘리면 AZ알크마르의 역습 공간도 생긴다. 비와 돌풍은 AZ알크마르의 빌드업과 긴 패스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세트피스의 결과도 불규칙하게 만든다. 두 감독 모두 하프타임 조정으로 전반과 다른 후반을 만든 사례가 있다. 종합하면 페예노르트가 주도권을 잡고 시작하더라도 AZ알크마르의 득점 경로가 함께 생긴다. 첫 20분 압박의 결과와 페예노르트 중앙수비 명단이 그 경로의 실행에 영향을 준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후반이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바르셀로나전과 ADO덴하흐전에서 하프타임에 배치를 바꿨고, NEC네이메헌전과 위트레흐트전에서는 60분 전후의 교체로 득점을 만들었다. 에흐텔트는 SC헤이렌베인전에서 하프타임 교체로 1-2를 3-2로 뒤집었고, 선덜랜드전에서는 막힌 빌드업을 후반에 고쳤다. 오늘 전반이 한쪽으로 기울어도 후반 첫 15분에 경기 양상이 바뀌는 장면은 두 감독 모두에게서 근거가 있다. 결과에 기반한 평가는 「이겼다」만 기록할 뿐, 하프타임 뒤에 경기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담지 않는다.

팀 성향에서는 리드를 잡은 뒤의 운영이 달라진다. 페예노르트는 전반을 앞선 이번 시즌 경기에서 진 적은 없지만, 고어헤드 이글스전에서 2-0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도 앞선 뒤 에너지와 집중력이 떨어지는 구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AZ알크마르는 1골 차 리드를 공 소유로 지키다 한 번의 소유 상실로 동점을 허용한 장면이 빌럼II전과 5월 맞대결에서 나왔다. 오늘 어느 쪽이 먼저 넣어도 그 리드를 지키는 방식에서 약점이 드러날 수 있다. 이 약점은 승점표에 「무패」로만 남아 있다.

동기부여에서 달라지는 것은 막판의 위험 감수다. 페예노르트는 동점이면 순위가 내려가고, AZ알크마르는 동점이어도 선두를 지킨다. 이 차이는 70분 이후 판 브롱크호르스트의 공격 교체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고, 그때 생기는 중원 간격은 AZ알크마르의 역습 공간이 된다. ADO덴하흐전에서 공격수를 추가한 뒤 1-3이 될 뻔한 역습을 허용한 장면이 그 근거다.

로테이션에서 달라지는 것은 결장자의 수가 아니라 기능이다. 스밋의 결장으로 압박 속에서 공을 받아 방향을 바꾸는 기능이 빠진다. 와타나베가 결장하면 이번 시즌 7경기 모두 선발로 나선 중앙수비수의 침투 대응 능력이 빠지고, 배치에 따라 왼쪽 측면의 폭까지 흔들린다. 샤킬 판 페르시의 결장으로는 교체로 들어와 공중에서 공을 연결하는 기능이 빠진다. 일정은 선발을 바꾸지 않지만, 2골 차가 되면 코모전을 앞둔 페예노르트가 일찍 주축을 뺄 수 있고, 에흐텔트는 메이르딩크의 출전 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

전술적 상성에서 달라지는 것은 압박과 역습이 맞물리는 위치다. 페예노르트가 압박하는 AZ알크마르의 빌드업은 10번 없이 수비형 미드필더 둘과 비스코프가 맡는다. 그 압박이 통과되면 AZ알크마르는 레이트 뒤 공간과 중앙수비 사이를 공격한다. 결과에 기반한 평가는 상대 유형을 구분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시즌 두 팀은 모두 상대가 어떤 방식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득점 수가 크게 달라졌다.

타이밍에서 달라지는 것은 첫 20분과 후반 시작 15분의 무게다. 페예노르트의 큰 점수 차는 9분 만에 2-0이 된 위트레흐트전처럼 이른 득점에서 나왔고, AZ알크마르의 큰 점수 차는 위트레흐트 원정 47·49분처럼 후반 시작 직후 상대가 전진할 때 나왔다. 오늘 첫 골이 어느 시간대에 나오느냐에 따라 다음 골이 어느 쪽에서 나올지가 달라진다.

외적 환경에서 달라지는 것은 비와 돌풍이다. 이 조건은 스밋 없이 공을 연결해야 하는 AZ알크마르의 첫 터치와 긴 패스에 부담을 준다. 그러나 페예노르트 수비가 젖은 잔디에서 빠르게 미끄러져 들어오는 패스를 처리해야 하는 부담도 같다. 비는 후반 중반에 가장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그 시간대는 페예노르트가 공격 숫자를 늘릴 가능성이 큰 시간대와 같다. 실수가 득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그 시간대에 가장 크다.

8-2. 두 팀의 골 수

페예노르트의 득점은 압박으로 AZ알크마르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뒤의 짧은 공격에서 나온다. 이 공격의 실행자인 페리·제히엘·하지무사는 모두 출전할 수 있다. 공이 오른쪽으로 가면 레이트가 올라가 낮은 크로스를 보내고, PEC즈볼러전에서는 페리·제히엘·진하헐이 이 크로스를 마무리했다. 같은 측면에서 하지무사가 안쪽으로 파고드는 돌파도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시즌 페예노르트는 경기마다 기대득점 2.3~3.5를 꾸준히 만들었다. 다만 그 상대는 AZ알크마르보다 약했고, AZ알크마르는 리그에서 상대 슈팅을 가장 적게 허용한 팀이다. 오늘 페예노르트가 만들 기회는 평소보다 적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압박이 통한다면 기회의 질은 오히려 높아진다.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상대를 짧은 거리에서 공격하기 때문이다.

페예노르트가 무득점에 그칠 수 있는 전개에서는 AZ알크마르가 간격을 좁히고, 차베스가 뒤에 머물러 하지무사의 돌파 공간을 줄이며, 더뷔서르가 선덜랜드전처럼 선방한다. ADO덴하흐전 전반처럼 마지막 패스가 계속 끊기는 장면도 이 전개에 해당한다. 반대로 첫 20분 압박으로 선제골을 넣고 AZ알크마르가 만회를 위해 데이크스트라와 차베스를 올리면 3골 이상으로 이어질 경로가 있다. 하지무사와 디아라가 측면 수비수 뒤를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위트레흐트전에서 수비 뒤 공간을 노려 디아라를 넣었고, 디아라는 투입 3분 만에 득점했다. 오늘 어느 전개에 가까워질지는 압박과 빌드업의 대결에 달려 있다. 페예노르트의 득점은 1~2골 범위를 중심으로 보되, 무득점과 3골 이상으로 달라질 경로도 남아 있다.

AZ알크마르의 득점은 역습에서 나온다. 실행자는 달·메이르딩크·우프키르이고, 비스코프가 연결을 맡는다. 달은 리그 오픈플레이 기회 창출 1위이고, 메이르딩크는 비스코프의 전진 패스를 받아 이번 시즌 2골을 넣었다. 우프키르는 교체로 들어와 결승골을 넣은 속도를 갖췄다. 이 경로가 성립하는 전제는 페예노르트가 중원에서 공을 잃는 것이다. 이번 시즌 페예노르트의 중요한 실점은 ADO덴하흐전 12분과 54분, 바르셀로나전 57분처럼 모두 공을 잃거나 전진하던 순간에 나왔다. 세트피스에서는 코프메이너르스의 키커 능력이 확인됐지만, 바람 속에서 그 정확도는 장담하기 어렵다.

AZ알크마르가 무득점에 그칠 수 있는 전개에서는 페예노르트가 중앙수비에 와타나베와 신트쥐스터를 세우고, 타르갈린과 판하우터가 중원에서 공을 지키며, 메이르딩크가 고립된다. 페예노르트의 압박으로 AZ알크마르가 자기 진영을 벗어나지 못하면 역습도 낮은 위치에서 시작해야 한다. 선덜랜드전 전반에는 강한 압박 앞에서 빌드업이 막혔다. 반대로 페예노르트가 동점이나 열세에서 공격 숫자를 늘리고 중앙수비가 비상 배치로 바뀌면 AZ알크마르가 2골 이상을 노릴 경로가 생긴다. 메이르딩크의 출전 시간이 길수록 중앙 침투 경로를 더 오래 쓸 수 있다. AZ알크마르의 득점은 1골 안팎을 중심으로 보며, 2골 이상은 페예노르트의 후반 전진과 중앙수비 배치에 영향을 받는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를 좁히는 수단은 두 팀 모두에게 있다. 페예노르트는 공을 많이 가진 경기에서도 공을 잃은 뒤 실점했고, AZ알크마르는 1골 차 리드를 소유로 지키다 동점을 허용했다. 어느 쪽이 먼저 넣어도 상대에게는 만회할 경로가 남는다. 페예노르트가 뒤지면 매 경기 꾸준히 만든 기회 생산과 공격 교체가 만회 수단이 된다. AZ알크마르가 뒤지면 상대 전진 뒤의 역습과 하프타임 조정이 만회 수단이 된다. AZ알크마르의 촘촘한 수비도 페예노르트가 리드를 늘리는 속도를 낮춘다. 상대 슈팅을 리그에서 가장 적게 허용한 수비는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게 하는 실제 수단이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근거는 양방향에 있다. 페예노르트 쪽에서는 이른 압박 득점 뒤 AZ알크마르가 스밋 없이 공을 소유하며 전진하는 장면이 근거다. 빌럼II전과 선덜랜드전의 실점 형태인 AZ알크마르의 소유 상실이 반복되면, 하지무사와 교체로 들어온 디아라가 2번째와 3번째 골을 노린다. AZ알크마르 쪽에서는 페예노르트가 동점이나 열세에서 공격수를 늘린 뒤의 역습이 근거다. ADO덴하흐전에서 공격수를 추가한 뒤 1-3이 될 뻔한 역습을 허용한 장면이 있고, 비상 배치의 중앙수비가 이 위험을 키운다. 두 근거 모두 선제골 이후 뒤진 팀이 전진할 때 성립하며, 막판 20분에 가장 강하게 작용한다. 3골 차 이상의 근거는 약하다. 페예노르트의 3골 차 이상 승리는 모두 하위권 상대가 이른 실점 뒤 버티지 못한 경기에서 나왔다. AZ알크마르의 3골 차 이상 승리는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얻었거나 상대가 초반부터 전진한 경기에서 나왔다. 오늘은 그 두 조건 모두 갖춰지기 어렵다.

페예노르트의 압박이 AZ알크마르의 소유 상실을 만들고, 그 압박이 통과될 때 페예노르트의 소유 상실도 함께 생기면 총득점이 많아진다. 그러면 두 팀이 모두 상대 진영 가까이에서 공을 빼앗는 경기가 된다. 두 팀 모두 리드 뒤 실점한 이력이 있으므로, 선제골이 경기를 잠그기보다 다음 골을 부를 수도 있다. 데 카윕의 최근 두 맞대결에서도 리드 뒤 득점이 이어졌다.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후반 중반에 페예노르트가 공격 숫자를 늘리면 총득점은 더 늘어난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있다. AZ알크마르가 처음부터 간격을 좁혀 공을 내주면, 페예노르트는 감독이 가장 어렵다고 한 낮은 수비를 상대로 공을 오래 소유하면서도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패스를 넣지 못할 수 있다. 이때 AZ알크마르는 돌풍 때문에 긴 패스로 역습을 시작하기 어렵다. 두 팀 모두 3주 만의 실전이고 리그 첫 대등한 상대를 만나는 경기라서, 전반에 실점을 피하는 쪽을 먼저 택할 수 있다. 더뷔서르의 선방도 페예노르트의 득점 수를 낮추는 요소다. 다만 0-0이 끝까지 이어지는 조건은 약하다. 0-0이 되려면 70분 이후 페예노르트가 공격 숫자를 늘린 뒤에도 두 팀의 득점 경로가 모두 막혀야 하는데, 그 시간대는 오히려 득점 기회가 늘어나는 시간대다.

종합하면 점수 차는 무승부와 1골 차가 중심인 구조다. 이 구조를 지탱하는 것은 두 팀 모두의 만회 수단과 AZ알크마르의 촘촘한 수비다. 2골 차는 선제골 뒤 뒤진 팀이 전진하는 장면에서 양방향 모두 성립하며, 근거는 페예노르트 쪽이 조금 더 많다. 총득점은 두 팀이 모두 득점하는 쪽이 더 잘 성립하는 구조다. 2골 안팎에서 끝나는 경우는 AZ알크마르가 처음부터 물러서고 페예노르트가 정체할 때, 4골 이상은 이른 선제골 뒤 뒤진 팀이 일찍 전진할 때 나온다.

8-4. 배당 해부

왜 이 배당인가. 해외 북메이커 5곳의 현재 배당 중앙값은 페예노르트 승리 1.75, 무승부 4.10, AZ알크마르 승리 3.80이다. 리그 1위와 2위가 맞붙는 경기인데도 시장은 2위인 홈팀을 분명한 우세로 매겼다. 그 근거는 공개된 사실에서 찾을 수 있다. 베팅오즈는 페예노르트가 우세한 이유로 홈 이점과 공격적인 흐름, 큰 자신감을 들었다(베팅오즈, 10월 9일). 페예노르트는 리그 7경기에서 25골을 넣어 최다 득점 팀이 됐고, 휴식기 직전에는 PEC즈볼러를 7-0, 위트레흐트를 5-0으로 이겼다. 로테르담에서 치른 리그 맞대결 48경기에서 31승을 거둔 역사(에프에르트벨프, 10월 10일)와 AZ알크마르의 스밋·호른캄프 결장도 같은 방향의 근거다. AZ알크마르의 승리 배당이 이보다 더 높지 않은 근거도 공개돼 있다. AZ알크마르는 리그 선두이고, 상대 슈팅과 상대 유효슈팅, 실점이 모두 리그에서 가장 적다(에레디비시 공식 홈페이지, 10월 8일).

점수 차와 총득점 배당을 보면 시장이 페예노르트의 득점력을 얼마나 크게 평가했는지 알 수 있다. 페예노르트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의 배당은 2.24다. 대등한 선두권 맞대결인데도 시장은 홈팀의 2골 차 승리를 드문 결말로 보지 않았다. 총득점 기준선은 3.5골로 높게 잡혔고, 3골 이하 쪽에 1.75, 4골 이상 쪽에 2.00이 매겨졌다. 두 배당은 같은 근거에서 나왔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페예노르트가 시즌 내내 쌓은 득점량과 직전 2경기에서 넣은 12골이다.

관측 기간인 10월 7일부터 9일 사이에 승부 배당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홈 승리 중앙값은 1.77에서 1.75로 조금 내렸고, 원정 승리 중앙값은 3.8 그대로였다. 업체별 움직임도 엇갈렸다. 래드브룩스는 무승부 배당을 3.9에서 4.2로 올렸지만 윌리엄힐은 4.0에서 3.8로 내렸다. 벳365는 원정 승리 배당을 3.75에서 3.9로 올렸고 벳페어는 3.8에서 3.75로 내렸다. 2골 차 이상 홈 승리 쪽은 2.26에서 2.24로 조금 내렸다. 총득점 배당은 10월 8일까지 관측됐는데, 4골 이상 쪽이 1.95에서 2.0으로 조금 올랐을 뿐이다.

이 기간에 나온 큰 소식은 둘이다. AZ알크마르 구단은 10월 9일 스밋이 몇 주 동안 뛰지 못한다고 밝혔고,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같은 날 와타나베의 출전 여부를 경기 당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AZ알크마르 구단 홈페이지·1908.nl, 10월 9일). 해외 승부 배당은 두 발표 뒤에도 업체별 관측이 이어졌지만 움직임의 방향은 엇갈렸고, 본문에서 비교한 총득점 배당의 관측은 발표 전인 10월 8일까지다. 따라서 값의 작은 변화만으로 어느 소식이 얼마나 반영됐는지, 또는 시장이 와타나베의 출전을 전제로 했는지를 정할 수 없다.

그 근거가 오늘 성립하나. 홈경기라는 사실과 순위는 오늘도 그대로다. 두 가지 모두 이미 배당에 들어 있으므로 우리 판단의 근거로 쓰지 않는다. 따져야 할 것은 시장이 그 위에 더한 근거가 오늘도 성립하느냐다.

가장 크게 약해지는 근거는 페예노르트의 득점 기록과 직전 대승이다. 7-0과 5-0의 상대는 16위 PEC즈볼러와 15위 위트레흐트였다. 그 득점은 상대가 대인 수비로 맞서거나 압박을 벗어나지 못한 경기에서 나왔다. 이번 시즌 유일하게 상위 수준이었던 바르셀로나에게는 1-5로 졌다.

두 팀이 모두 상대한 세 팀의 결과를 비교하면 시장의 평가와 다른 결과가 나온다. 페예노르트는 고어헤드 이글스·ADO덴하흐·위트레흐트를 모두 홈에서 만나 1승 2무, 9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 AZ알크마르는 같은 세 팀과 홈에서 2경기, 원정에서 1경기를 치러 3승, 11득점 3실점을 기록했다. 베팅오즈의 같은 프리뷰도 AZ알크마르는 PEC즈볼러나 위트레흐트와 다른 상대이고, 7경기는 작은 표본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시즌 페예노르트의 홈 1승 2무에는 서로 다른 과정이 있었다. ADO덴하흐전에서는 공을 오래 소유하고도 밀집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12분 타르갈린이 공을 잃은 직후 역습을 허용해 실점했다(에프에르트벨프, 8월 30일). 고어헤드 이글스전에서는 2-0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풋발포유는 오늘 AZ알크마르가 페예노르트의 초반 공세를 견딘 뒤 촘촘한 조직을 유지하다 공격할 것으로 예상했다(10월 7일). 이 예상대로라면 페예노르트는 ADO덴하흐전과 비슷한 낮은 수비를 상대하지만, 고어헤드 이글스전의 리드 상실까지 같은 원인으로 묶을 수는 없다. 로테르담 맞대결의 오랜 연승도 지난 시즌 2경기 연속 무승부로 끊겼고, 두 팀의 감독과 주전은 그때와 다르다.

오늘도 그대로 성립하는 근거도 있다. 스밋의 결장은 구단이 확인했다. 시장의 평가 가운데 오늘도 가장 확실하게 남는 근거는 페예노르트가 경기마다 만들어 온 기회의 양이다. 데이터센터에 기대득점이 기록된 4경기에서 페예노르트는 매 경기 2.3~3.5를 기록했다. 비긴 고어헤드 이글스전과 ADO덴하흐전에서도 기회는 많이 만들었다. AZ알크마르의 수비 기록 역시 6위 이하 팀을 상대로 쌓은 것이다. 강하게 압박한 선덜랜드를 상대로는 기대실점 2.32를 허용했다. 따라서 페예노르트의 기회 생산은 오늘 평소보다 줄더라도 시장의 평가 가운데 가장 오래 유지될 근거다.

정리하면, 시장이 페예노르트를 우세로 매긴 근거 가운데 오늘 그대로 성립하는 것은 홈경기, 스밋 결장, 페예노르트의 기회 생산이다. 직전 대승과 득점량, 맞대결 역사는 오늘의 상대와 조건에서는 약하다. 페예노르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대등한 상대를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 따라서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인지는 오늘 경기에서 처음 검증된다.

시장이 보지 못한 것. 시장은 결과와 공개 정보로 값을 만든다. 그래서 아직 결과로 나타나지 않은 오늘의 조건은 배당에 늦게 반영된다. 이 경기에는 그런 조건이 여러 방향으로 있다.

먼저 홈 승리 쪽으로 작용하는 조건이 있다. 스밋의 결장은 결장 인원으로는 배당에 들어갔다. 그러나 스밋은 AZ알크마르에서 압박을 받으며 공을 받아 방향을 바꾸던 연결 지점이었다. 페예노르트는 휴식기 동안 바로 그 연결을 끊는 압박과 팀 전체의 측면 이동을 훈련했다(1908.nl, 10월 9일). 이 맞물림은 결장 인원에 담기지 않는다. 결과로 매기는 팀 평가는 상대의 유형도 구분하지 않는다. 스밋이 뛰었던 선덜랜드 원정에서도 AZ알크마르는 강한 압박을 받은 전반 대부분을 자기 진영에서 보냈다. 홈 승리 배당이 개장 때와 거의 같다는 점은 시장이 이 맞물림을 따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해석과 어긋나지 않는다.

비와 돌풍 예보도 같은 쪽으로 작용한다(오픈메테오 예보, 10월 10일 조회). 젖은 잔디는 압박을 받으며 첫 터치를 해야 하는 AZ알크마르 수비진에 부담을 준다. 돌풍은 압박을 피하려고 메이르딩크에게 길게 차는 패스의 정확도를 떨어뜨린다. AZ알크마르에는 메이르딩크를 대신할 최전방 자원도 없다.

무승부 쪽으로 작용하는 조건도 있다. 가장 큰 조건은 두 팀 모두 리드를 잡은 뒤의 운영에 약점이 있다는 점이다. 페예노르트는 고어헤드 이글스전에서 2-0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반다흐 인사이더, 8월 16일). 판 브롱크호르스트도 앞선 뒤에 팀의 에너지와 집중력이 떨어지는 구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AZ알크마르는 빌럼II전에서 1-0 리드를 공 소유로 지키려다 81분 중원에서 공을 잃었고, 그 직후 동점을 허용했다. 지난 5월 데 카윕에서도 51초 만에 넣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후반 시작 직후 공을 잃은 장면에서 동점골을 내줬다. 결과 평가에는 두 팀의 성적이 무패로만 남고, 앞선 팀이 어떻게 리드를 잃었는지는 남지 않는다.

두 번째 조건은 무승부가 두 팀에 주는 가치가 다르다는 점이다. 비기면 AZ알크마르는 승점 2점 차를 그대로 지키고, 페예노르트는 선두를 따라잡지 못한다. 그래서 동점으로 70분을 넘기면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공격 숫자를 늘릴 가능성이 크고, 에흐텔트는 무리하게 전진할 이유가 적다. 이 차이 때문에 경기 막판에는 페예노르트의 득점 기회와 AZ알크마르의 역습 기회가 함께 늘어난다. 세 번째 조건은 AZ알크마르가 물러설 때 페예노르트의 공격이 정체한다는 점이다. 앞에서 본 홈 무승부의 과정이 이 조건에 해당한다.

원정 승리 쪽으로 작용하는 조건은 페예노르트 중앙수비의 공백이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와타나베의 출전 여부를 경기 당일에 판단하겠다고 했다. 사커뉴스는 레인몬트 보도를 인용해 신트쥐스터도 출전이 의문이라고 전했다(사커뉴스, 10월 9일). 와타나베가 빠지면 두 가지 배치가 가능하다. 하나는 이번 시즌 128분을 뛴 미드필더 크라이여펠트를 중앙수비로 세우는 배치다. 이 경우 메이르딩크 같은 침투형 공격수를 상대한 경험이 적은 선수가 중앙을 맡는다. 다른 하나는 마르몰이 중앙으로 옮기고 하비 로페스가 왼쪽 수비를 맡는 배치다. 이 경우 우프키르와 데이크스트라가 공격하는 왼쪽 측면의 구조가 바뀐다. 앞에서 본 대로 이 소식이 관측된 배당에 반영됐다는 근거는 없다.

와타나베가 뛰더라도 남는 경로가 있다. 페예노르트가 압박하며 전진하다 중원에서 공을 잃는 장면이다. ADO덴하흐전 12분과 54분, 바르셀로나전 57분의 실점이 모두 이런 장면에서 나왔다. 오늘 이 장면을 마무리할 수 있는 달은 오픈플레이 기회 창출 리그 1위다(에레디비시 공식 홈페이지, 10월 8일).

우리 판단과 시장 배당의 차이. 시장은 페예노르트의 승리를 우리보다 확실하게 봤다. 우리도 페예노르트가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고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그러나 그 주도권이 승리로 끝난다고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시장의 판단이 페예노르트 쪽으로 기운 이유는 대부분 앞에서 본 세 가지 근거다. 홈경기, 직전 대승, 맞대결 역사가 만든 평가이고, 이 가운데 오늘 그대로 성립하는 것은 홈경기뿐이다. 이름값과 홈경기가 배당을 낮춘 경우이므로, 우리는 시장의 확신이 과하다고 본다.

시장이 아는 것을 우리가 덜 반영했을 가능성도 따졌다. 위 조건들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하나 남는다. 페예노르트가 경기마다 만들어 온 기회의 양이다. 고어헤드 이글스전과 ADO덴하흐전은 무승부로 끝났지만, 기회는 페예노르트가 훨씬 많이 만들었다. 이 기회의 양은 결과 기록보다 페예노르트의 실제 전력을 더 정확하게 보여 줄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처음 판단했을 때보다 페예노르트의 승리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고쳤다. 그래도 시장만큼 페예노르트의 승리를 확실하게 보지는 않는다. 남은 차이는 세 가지 조건으로 설명된다. 리드를 잡은 뒤의 운영 약점, 개장 이후 생긴 중앙수비의 공백, 하위권 상대에게서 나온 득점 기록이다.

결말별로 보면 우리 판단이 시장과 가장 크게 갈리는 결말은 무승부다. 두 팀이 리드를 잡은 뒤 보인 운영 약점, 데 카윕 맞대결에서 나온 후반 동점 장면, 무승부로 잃는 것이 적은 AZ알크마르의 처지가 모두 이 결말 쪽으로 작용한다. AZ알크마르의 승리 가능성은 시장과 거의 같게 본다. 역습 경로와 페예노르트 중앙수비의 공백은 원정 승리를 뒷받침하는 근거다. 그러나 스밋의 결장과 비·돌풍 예보도 AZ알크마르의 역습 출발을 비슷한 정도로 어렵게 만든다.

총득점은 시장의 기준선과 비슷하게 본다. 다만 골이 나오는 방식은 다르게 본다. 시장의 높은 기준선과 2골 차 이상 홈 승리 배당은 모두 페예노르트의 득점량에 기대고 있다. 우리는 AZ알크마르를 상대로 페예노르트의 득점이 하위권 상대를 만났을 때만큼 늘어나기는 어렵다고 본다. 대신 AZ알크마르의 득점은 시장의 평가보다 쉽게 나올 수 있다. 4골이 나온다면 한 팀이 연속으로 득점하는 경기보다 두 팀이 번갈아 득점하는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축마다의 결말. 승부의 결말은 무승부다. 시장이 가장 높은 배당을 준 결말이다. 따라서 이 판단은 누가 이길지 몰라서 고른 무승부가 되면 안 된다. 두 팀이 각각 동점을 만드는 실제 장면이 근거로 서 있어야 한다.

페예노르트의 승리를 결말로 두지 않은 이유는 AZ알크마르가 득점할 경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페예노르트가 압박하며 전진하다 중원에서 공을 잃으면 달과 메이르딩크가 역습할 수 있다. 휴식기에 훈련한 팀 전체의 측면 이동은 압박 때 생기는 중원 간격을 줄이려는 대응이지만, ADO덴하흐전처럼 공을 잃는 장면까지 없앤다는 근거는 아니다. 와타나베가 빠지고 마르몰이 중앙으로 옮기면 비스코프의 전진 패스를 받은 메이르딩크의 침투와 우프키르의 오른쪽 공격도 페예노르트가 막아야 한다. 이 배치가 실제로 나올지는 경기 당일 정해진다. 두 경로는 홈 승리를 확정하기 어렵게 하는 근거다.

AZ알크마르의 승리도 결말로 두지 않았다. AZ알크마르가 앞선 경기에서도 리드를 지킬 수 있는지가 쟁점이다. 빌럼II전에서는 공을 소유하며 앞서다 한 번의 소유 상실로 동점을 허용했고, 지난 5월 데 카윕에서도 먼저 넣은 뒤 동점골을 내줬다. 물러서서 지키는 쪽을 택하면 돌풍 속에서 긴 패스 역습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반면 페예노르트에는 기대득점이 기록된 경기에서 보인 기회 생산과 디아라·스테인 같은 교체 공격 자원이 있다.

무승부로 가는 경로는 두 방향에서 모두 선다. 페예노르트가 압박으로 먼저 넣으면 리드 뒤 에너지가 떨어지는 구간이 온다. 그 구간에서 에흐텔트의 하프타임 조정이 더해지면 AZ알크마르가 역습으로 따라붙는다. AZ알크마르가 먼저 넣으면 공을 소유하며 리드를 지키려다 공을 잃는다. 그러면 페예노르트는 지난 5월처럼 후반 시작 직후 곧바로 전진해 동점을 만든다.

와타나베의 출전 여부는 AZ알크마르의 공격 경로에 영향을 준다. 그가 뛰면 중앙수비 대체 배치에서 생길 수 있는 위험은 줄지만, 페예노르트가 전진하다 공을 잃는 장면과 리드 뒤 운영 문제는 남는다. 그가 빠지면 AZ알크마르가 중앙수비 조합을 공략할 여지가 커진다. 어느 경우에도 AZ알크마르가 앞선 뒤 리드를 지키는 문제는 따로 남는다.

점수 차의 결말은 0이다. 시장은 페예노르트의 2골 차 이상 승리를 드물지 않은 결말로 매겼다. 이 결말이 나오려면 페예노르트가 이른 시간에 앞서고, AZ알크마르가 스밋 없이 공을 소유하며 전진하다 거듭 공을 잃어야 한다. 그런 장면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 그러나 AZ알크마르는 PEC즈볼러나 위트레흐트와 달리 점수 차가 벌어지지 않게 막을 실제 수단을 갖추고 있다. 상대가 전진하면 역습으로 득점할 수 있고, SC헤이렌베인전에서 1-2를 3-2로 뒤집은 하프타임 조정도 있다. 페예노르트도 2골 차로 앞서면 4일 뒤 코모 1907전을 앞두고 주축을 일찍 뺄 이유가 생긴다.

총득점의 결말은 4골이다. 두 팀이 모두 리드를 잡고도 잃는다면 첫 동점 뒤에도 경기는 멈추지 않는다. 70분 이후에는 승점 3이 더 필요한 페예노르트가 공격 숫자를 늘리고, AZ알크마르는 그 뒤 공간을 역습으로 노린다. 이 시간대는 비가 가장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시간대이기도 하다. 저득점 무승부가 되려면 AZ알크마르가 처음부터 물러서고 페예노르트가 정체해야 한다. 그러나 에흐텔트는 비기려고 물러선다는 신호를 내지 않았다. AZ알크마르의 기본 성향도 공 소유다. 스밋 없는 빌드업이 페예노르트의 압박을 받는 한 초반 소유 상실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1-1에서 경기가 끝나려면 70분 이후 페예노르트가 공격 숫자를 늘린 뒤에도 두 팀의 득점 경로가 모두 막혀야 한다. 그런데 그 시간대는 오히려 양쪽 득점 기회가 함께 늘어나는 시간대다.

우리가 놓친 것과 시장이 놓친 것.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페예노르트가 경기마다 만들어 온 기회의 양이 대등한 상대를 만나도 유지될 가능성이다. 시장이 놓친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두 팀 모두 리드를 잡은 뒤 공을 잃어 동점을 허용해 온 운영의 약점이고, 다른 하나는 개장 이후 생긴 페예노르트 중앙수비의 공백이다. AZ알크마르의 슈팅 억제력이 오늘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우리가 이 시각과 다르게 보는 근거는 그 기록을 만든 상대다. 그 기록은 6위 이하 팀을 상대로 쌓은 것이고, 강하게 압박한 선덜랜드를 상대로는 기대실점 2.32를 허용했다.

8-5. 최종 판단

우리는 이 경기를 두 팀이 2골씩 주고받는 무승부로 본다. 페예노르트가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고 시작하지만, 두 팀 모두 리드를 잡은 뒤 그 리드를 지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페예노르트의 압박은 스밋이 빠진 AZ알크마르의 빌드업을 겨냥한다. 젖은 잔디와 돌풍은 AZ알크마르가 그 압박을 벗어나기 더 어렵게 만든다. 그래서 첫 골은 페예노르트 쪽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페예노르트는 앞선 뒤 에너지가 떨어지는 구간이 있었다. 그 구간에 타르갈린이나 판하우터가 공을 잃으면 달과 메이르딩크가 페예노르트 수비 뒤 공간을 공략한다. 와타나베가 빠져 중앙수비가 비상 배치로 바뀌면 이 경로는 더 쉽게 성립한다. 70분 이후에는 승점 3이 더 필요한 페예노르트가 공격 숫자를 늘리고, 비겨도 승점 차를 지키는 AZ알크마르는 역습으로 맞선다.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그 시간대에 두 팀은 모두 한 번씩 더 득점할 기회를 얻는다. AZ알크마르가 역습으로 앞서는 경로도 성립하지만 예상 스코어를 AZ알크마르의 승리로 두지 않은 것은, AZ알크마르가 공 소유로 리드를 지키다 한 번의 소유 상실로 동점을 내준 운영을 되풀이했고 물러서면 돌풍이 긴 패스 역습의 정확도를 떨어뜨려 그 리드를 끝까지 지킬 근거가 약하기 때문이다.

시장과 판단이 다른 지점은 승부와 득점 구성이다. 시장은 홈경기와 직전 2경기의 대승을 근거로 페예노르트의 승리, 특히 2골 차 이상 승리에도 낮지 않은 가능성을 매겼다. 우리는 그 확신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 대승은 하위권 상대에게서 나왔고, 두 팀 모두 리드를 잡은 뒤 동점을 허용한 사례가 있으며, 페예노르트 중앙수비의 출전 여부도 불확실하다. 총득점은 시장의 기준선과 비슷하게 보지만, 골은 한 팀의 연속 득점보다 두 팀이 번갈아 넣는 방식으로 나올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2-2 무승부가 예상된다. 두 팀이 모두 리드를 잡고도 지키지 못해 2골씩 주고받는 다득점 구도이며, 적어도 페예노르트의 승리는 예상되지 않는다 [결론] 페예노르트가 압박으로 먼저 앞설 가능성이 크지만, 리드 뒤 중원에서 공을 잃은 장면에서 달과 메이르딩크의 역습이 동점을 만들 것으로 본다. 70분 이후 페예노르트가 공격 숫자를 늘리는 시간대에 두 팀이 1골씩 더 주고받아 2-2로 끝나며, 시장이 홈 승리에 둔 확신은 두 팀의 리드 이후 운영 약점과 페예노르트 중앙수비의 공백을 반영하지 않았다.

  • 시장이 반영한 것: 페예노르트의 홈경기와 리그 최다 득점, 휴식기 직전 2경기의 대승, 로테르담 맞대결의 오랜 우위, AZ알크마르의 스밋·호른캄프 결장과 리그 최소 실점
  • 시장이 못 찾은 것: 두 팀 모두 앞선 뒤 공을 잃어 동점을 허용해 온 리드 이후의 운영 약점, 비겨도 승점 차를 지키는 AZ알크마르와 승점 3이 필요한 페예노르트의 막판 운영 차이, 개장 이후 생긴 페예노르트 중앙수비의 공백, 스밋이 빠진 AZ알크마르의 빌드업이 페예노르트의 압박에 노출되는 정도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리드를 잡은 뒤의 운영 약점과, 동점 상황에서 두 팀이 감수하는 위험의 차이
  • 반대쪽 환경: 와타나베와 신트쥐스터가 모두 선발로 나서고, 페예노르트가 첫 20분 압박으로 선제골을 넣는 경우다. 그 뒤 AZ알크마르가 스밋 없이 전진하다 거듭 공을 잃으면 하지무사와 디아라가 측면 수비수 뒤 공간을 얻어 페예노르트의 2골 차 승리가 된다
  • 깨지는 전제: 리드를 잡은 팀이 그 리드를 지키지 못한다는 전제다. 앞선 페예노르트가 고어헤드 이글스전과 달리 90분 동안 압박 강도를 유지해 AZ알크마르의 역습 출발점을 자기 진영 깊은 곳에 묶어 두면, 동점 경로가 사라져 이 판단은 깨진다
AI 분석글 전문 보기 ›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 vs AZ알크마르 2026-10-10

경기 DATA 요약

상대 전적

페예노르트 8승 · 무승부 2 · AZ알크마르 1승

최근 경기

페예노르트

  • 승 · 위트레흐트 · 5-0 · 홈 · 에레디비시
  • 승 · PEC즈볼러 · 0-7 · 원정 · 에레디비시
  • 패 · 바르셀로나 (스페인) · 5-1 · 원정 · UEFA 챔피언스리그
  • 승 · NEC네이메헌 · 1-3 · 원정 · 에레디비시
  • 무 · ADO덴하흐 · 2-2 · 홈 · 에레디비시

AZ알크마르

  • 승 · 텔스타 · 1-0 · 홈 · 에레디비시
  • 패 · 선덜랜드 · 1-0 · 원정 · UEFA 유로파리그
  • 무 · 빌럼II · 1-1 · 홈 · 에레디비시
  • 승 · SC헤이렌베인 · 2-3 · 원정 · 에레디비시
  • 승 · 고어헤드 이글스 · 5-2 · 홈 · 에레디비시

해외 배당

1X2 · 홈 1.72 · 무 4.18 · 원정 4.59

아시안 핸디캡 -1 · 홈 -1 2.20 · 원정 +1 1.74

오버/언더 3.5 · 오버 3.5 2.05 · 언더 3.5 1.83

양 팀 득점 · 예 1.36 · 아니오 2.88

선발 명단

페예노르트: 티아르크 에른스트 · 히바이로 리드 · 예레미야 생주스트 · 미카 마르몰 · 하비 로페스 · 히바이 제키엘 · 샤를 반후테 · 우사마 타르갈린 · 아니스 하지 무사 · 나초 페리 · 루치아노 발렌테

AZ알크마르: 야리 더 뷔서르 · 엘리야 데이크스트라 · 바우터르 후스 · 루이스 스하우턴 · 마테오 차베스 가르시아 · 요르디 클라시 · 캘빈 스텡스 · 페이르 코프메이너르스 · 아야우브 우프키르 · 멕스 메르딘크 · 로잔젤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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