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요약
올랜도 시티SC와 콜럼버스 크루가 한국시간 10월 11일 오전 8시 30분 올랜도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정규시즌 마지막 7경기의 첫 경기다. 올랜도 시티SC는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지켜야 하고, 콜럼버스 크루는 플레이인 진출권과의 격차를 좁혀야 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동부 콘퍼런스 7위 올랜도 시티SC는 27경기에서 승점 34를 얻었다. 7위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마지막 자리인데, 뒤따르는 뉴욕 시티FC·뉴욕 레드불스·FC신시내티와의 차이가 승점 1점이다. 콜럼버스 크루는 같은 27경기에서 승점 29로 12위이며, 플레이인에 진출하는 9위와 승점 4점 차다. 두 팀 모두 약 2주 만에 리그 경기를 치른다. 올랜도 시티SC에는 현지 10월 14일 토론토FC 원정과 17일 DC유나이티드 홈 경기가 이어지고, 콜럼버스 크루는 21일 US 오픈컵 결승도 준비해야 한다.
| 구분 | 올랜도 시티SC | 콜럼버스 크루 |
|---|---|---|
| 동부 순위·승점 | 7위·34점 | 12위·29점 |
| 리그 홈·원정 성적 | 홈 7승 2무 4패 | 원정 2승 3무 8패 |
| 결장·출전 변수 | 브라이안 오헤다·타이리스 스파이서 결장, 그리핀 도르시 출전 불투명 | 웨삼 아부 알리 결장 |
올랜도 시티SC의 모든 대회 3연패는 모두 원정에서 나왔다. 9월 17일 콜럼버스 크루와의 US 오픈컵 준결승에서는 8일 동안 3번째 경기를 치렀고, 그리즈만이 후반 9분 부상으로 빠졌다. 이어진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에는 그리즈만이 뛰지 못했으며,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는 대표팀 차출로 5명이 빠졌다. 이번에는 휴식을 취했고, 그리즈만은 직전 경기에서 이미 선발로 복귀했다. 대표팀에 다녀온 다비드 브레칼로와 저스틴 엘리스도 출전할 수 있다. 연패 당시와 선수 구성 및 일정 조건이 달라졌다.
그렇다고 실점 문제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올랜도 시티SC는 최근 리그 원정 2경기에서 각각 4골을 내줬고, 시즌 전체로도 27경기 64실점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는 자기 진영에서 패스가 차단되거나 공을 잃은 뒤 상대가 곧바로 전진해 득점했다. 홈에서는 리그 3연승을 거뒀지만, 상대는 샌디에이고FC·토론토FC·레알 솔트레이크였다. 홈에서 결과를 내온 공격력은 인정해야 하나, 그 성적만으로 콜럼버스 크루의 공격까지 막아 낼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콜럼버스 크루의 최근 흐름은 반대다. US 오픈컵 준결승에서 올랜도 시티SC를 2-1로 꺾은 뒤 리그에서 CF몽레알과 인터 마이애미CF를 연달아 이겼다. 준결승의 2골은 모두 산티아고 로드리게스가 코너킥 뒤의 연결과 세트피스에서 보낸 공으로 시작됐다. CF몽레알전에서는 모하메드 파르시의 전진과 브라이스 멘데스의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했고, 인터 마이애미CF전 결승골은 멘데스의 슈팅을 골키퍼가 잡지 못한 뒤 교체 투입된 자말 티아레가 넣었다. 최근의 승리는 로드리게스와 멘데스의 킥에 크게 의존했지만, 파르시의 전진과 교체 공격수에게서도 득점이 나왔다.
두 팀은 모두 시즌 도중 감독을 바꿨다. 마르틴 펠레르만 감독대행은 공격적인 중원 조합으로 시작하고 하프타임 전후에 선수를 바꿔 수비를 보강해 왔다. 로랑 쿠르투아 감독대행은 최근 승리한 경기에서 4-4-2를 활용했고, 70~80분대에 공격수를 교체했다. 시즌 전체 성적에는 두 감독대행이 맡기 전이나 여름 이적시장 이전의 경기가 포함돼 있다. 4월 리그 맞대결 1-1도 지금과 감독 및 공격진이 달랐다. 현재 선수 구성에 더 가까운 사례는 9월 컵 준결승이지만, 당시에는 콜럼버스 크루가 홈팀이었고 올랜도 시티SC의 일정도 촉박했다.
올랜도 시티SC는 중원에서 수비진 앞을 지키던 브라이안 오헤다가 빠진 상태다. 펠레르만 감독대행은 조랑 제르베와 에두아르드 아투에스타를 함께 선발로 기용해 왔으며, 윌데르 카르타헤나를 하프타임에 넣어 조정한 경기도 있다. 타이리스 스파이서의 시즌 아웃은 주로 후반에 투입할 공격 자원을 줄인다. 그리핀 도르시가 허리 문제로 뛰지 못하면 오른쪽 수비는 자카리아 타이피가 맡을 수 있다. 콜럼버스 크루의 웨삼 아부 알리는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4월부터 뛰지 못했으므로, 최근 3연승을 만든 공격 조합에서 새로 빠지는 선수는 아니다. 스티븐 모레이라와 곤살로 타피아는 대표팀에서 돌아왔다.
2. 매치업 분석
올랜도 시티SC가 공을 더 오래 소유하고 콜럼버스 크루가 4-4-2를 중심으로 수비 위치를 지키는 전개가 예상된다. 다만 점유율만으로 어느 팀이 더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지는 알 수 없다. 9월 준결승 후반 올랜도 시티SC는 점유율 53%를 기록했지만 슈팅은 3개, 유효슈팅은 0개였다. 두 팀의 경기 전체 상대 박스 터치는 24회씩 같았는데, 박스 안 슈팅은 콜럼버스 크루가 11-8로 앞섰다. 올랜도 시티SC에는 공을 소유한 시간을 그리즈만과 마르틴 오헤다의 슈팅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즈만의 움직임이 그 과정의 중심이다. 샌디에이고FC전에는 저스틴 엘리스의 패스를 수비 라인 사이에서 받아 결승골을 넣었고, 토론토FC전에는 타이피의 오른쪽 크로스를 골문 가까이에서 마무리했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에도 측면 크로스에 맞춰 수비 뒤로 들어가 득점했다. 콜럼버스 크루가 수비수 사이의 간격을 유지하며 그에게 가는 패스를 차단하면 올랜도 시티SC의 점유는 박스 밖에서 끝날 수 있다. 9월 준결승 후반이 그 사례지만, 그리즈만이 54분에 나갔던 만큼 이번에도 같은 공격 정체가 반복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엘리스 역시 출전할 수 있는 상태다.
올랜도 시티SC가 먼저 득점하면 공격 경로가 하나 더 생긴다. 콜럼버스 크루가 동점을 위해 수비 라인을 전진시킬 때 로빈 얀손은 수비 뒤로 긴 패스를 보낼 수 있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에서는 그 패스를 받은 마르틴 오헤다가 골키퍼를 끌어낸 뒤 이반 앙굴로에게 내줘 역전골을 만들었다. 콜럼버스 크루가 점수가 같은 상태에서 수비 위치를 지킨다면 이 경로를 사용하기는 어려워진다. 따라서 올랜도 시티SC가 이른 시간에 얻는 득점이 이후 공격 방식에도 영향을 준다.
콜럼버스 크루는 올랜도 시티SC의 점유를 견딘 뒤 적은 공격 횟수에서 득점할 수 있다. 가장 직접적인 경로는 로드리게스와 멘데스의 세트피스다. 9월 준결승에서 올랜도 시티SC는 로드리게스가 보낸 공에 2번 실점했고, 당시 실점한 수비진의 주요 선수들이 이번에도 나설 수 있다. 올랜도 시티SC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에도 코너킥 공중볼 경합에서 실점했다. 홈팀이 공을 오래 소유하더라도 콜럼버스 크루가 얻는 프리킥과 코너킥의 중요성이 줄지 않는 이유다.
공을 빼앗은 직후의 전진도 살펴야 한다. 브라이안 오헤다가 없는 올랜도 시티SC 중원에서 제르베와 아투에스타가 함께 선발로 나서면, 수비진 앞을 누가 지킬지가 중요하다. 콜럼버스 크루의 파르시는 CF몽레알전에서 중원 경합 뒤 공을 받아 오른쪽에서 페널티 지역까지 직접 몰고 들어가 득점했다. 다만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서 올랜도 시티SC가 공을 잃고 실점한 장면을 이번 경기의 결과로 옮길 수는 없다. 그 경기는 대표팀 차출자가 많았던 원정 경기였다. 카르타헤나가 투입되면 올랜도 시티SC가 중원 수비를 조정할 수도 있다.
후반에는 두 감독대행의 교체 시점이 중요해진다. 올랜도 시티SC가 앞선 상태에서도 추가골을 노리며 공격을 이어 가면, 콜럼버스 크루는 전환과 세트피스로 만회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올랜도 시티SC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에서 2골을 앞서다가 71~75분에 3골을 내줬다. 콜럼버스 크루는 9월 맞대결에서 후반 초반 다시 앞선 뒤 리드를 지켰고, 인터 마이애미CF전에는 83분 투입된 티아레가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었다. 올랜도 시티SC가 리드를 잡더라도 후반의 수비와 교체 공격수 대응까지 해내야 한다.
경기일 밤에는 소나기와 뇌우가 예보돼 있다. 비가 실제로 경기 중 내리면 공 처리와 세트피스 장면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어느 팀에 더 유리할지는 정하기 어렵다. 두 팀 모두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한 사례가 있고, 약 2주를 쉰 뒤 같은 간격으로 다음 리그 경기를 치른다. 외적 조건보다 그리즈만이 수비 사이에서 슈팅을 만들 수 있는지, 올랜도 시티SC가 로드리게스와 멘데스의 킥을 막는지가 결과에 더 직접적이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예상 스코어는 2-2다. 올랜도 시티SC가 홈에서 공을 소유하며 그리즈만과 엘리스의 연결로 앞서고, 콜럼버스 크루가 세트피스로 따라붙는 전개에 무게가 실린다. 올랜도 시티SC가 다시 득점하더라도 콜럼버스 크루에는 후반 교체 공격수와 전환 공격으로 만회할 경로가 남는다.
올랜도 시티SC의 최근 연패는 원정 일정과 결장이 겹친 시기에 나왔고, 이번에는 그리즈만과 엘리스가 함께 뛸 수 있다. 반면 브라이안 오헤다가 빠진 중원과 9월에 로드리게스의 킥으로 실점한 수비진은 계속 시험받는다. 콜럼버스 크루는 원정에서 13경기 중 2승에 그쳤지만, 최근 승리를 만든 로드리게스·멘데스 중심의 공격 조합과 후반 교체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조건들이 홈팀의 득점 가능성과 원정팀의 만회 가능성을 함께 뒷받침한다.
해외 배당은 올랜도 시티SC의 홈 성적과 순위, 콜럼버스 크루의 원정 부진을 근거로 홈팀 승리를 가장 높게 본다. 이 전망은 올랜도 시티SC가 앞선 뒤에도 9월에 실점했던 세트피스를 다시 수비해야 하고, 콜럼버스 크루가 후반에 공격수를 바꿔 왔다는 점에 더 무게를 둔다. 로드리게스와 멘데스의 킥이 올랜도 시티SC 수비를 상대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콜럼버스 크루의 추격 경로가 줄어 홈팀 승리 쪽으로 기울 수 있다.
자세한 분석
1. 경기개요
1-1. 7위는 승점 1점 차로 쫓기고 12위는 4점 차로 따라가는 상황에서, 두 감독대행이 리그 마지막 7경기의 첫 경기를 치른다
올랜도 시티SC와 콜럼버스 크루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정규시즌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11일 오전 8시 30분(현지 10월 10일 오후 7시 30분)에 올랜도의 Inter.Co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두 팀은 국가대표 경기 기간 동안 2주 가까이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고, 이 경기로 정규시즌 마지막 7경기 일정을 시작한다. 두 팀이 맞붙는 것은 3주 남짓 만이다. 9월 17일 US 오픈컵 준결승에서는 콜럼버스 크루가 홈에서 2-1로 이겼고, 그 경기의 장면은 2장에서 다룬다.
순위 상황은 두 팀에게 다른 압박을 준다. FOX스포츠(FOX Sports)의 동부 콘퍼런스 순위표(10월 10일 조회)에서 올랜도 시티SC는 27경기 승점 34로 7위다.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마지막 자리다. 필드 레벨 미디어(Field Level Media)는 10월 8일 기사에서 뉴욕 시티FC, 뉴욕 레드불스, FC신시내티가 승점 1점 뒤에 있다고 적었다. FC신시내티는 1경기를 덜 치렀다. 더 메인 랜드(The Mane Land)는 10월 9일 글에서 올랜도 시티SC가 남은 7경기 가운데 6경기를 10월의 21일 동안 치르며, 이 경기 다음으로 현지 10월 14일 토론토FC 원정과 10월 17일 DC유나이티드 홈 경기가 이어진다고 전했다. 같은 매체는 10월 8일 글에서 이 팀이 7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고 적었다. 승점 1점 차 안에 세 팀이 있으므로, 이 경기를 놓치면 하루 만에 7위 자리를 잃을 수 있다.
콜럼버스 크루는 27경기 승점 29로 12위이고, 플레이인 경기에 나가는 9위와 승점 4점 차다(필드 레벨 미디어, 10월 8일). 이 팀은 현지 10월 21일 홈에서 US 오픈컵 결승을 치른다. 콜럼버스 디스패치(Columbus Dispatch)는 9월 17일 준결승 뒤 기사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약해진 상황에서 오픈컵이 트로피를 얻을 기회로 남았다고 설명했다. 그 뒤 리그 2연승으로 9위와의 차이를 다시 좁혔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콜럼버스 크루에게도 리그 순위가 걸린 경기다.
| 항목 | 올랜도 시티SC | 콜럼버스 크루 |
|---|---|---|
| 동부 순위·승점 | 7위·34점 | 12위·29점 |
| 리그 득점-실점 | 48-64 | 39-43 |
| 오늘 장소의 리그 성적 | 홈 7승 2무 4패 | 원정 2승 3무 8패 |
| 지휘 | 마르틴 펠레르만(감독대행) | 로랑 쿠르투아(감독대행) |
두 팀 모두 시즌 도중 감독을 바꿨다. 올랜도 시티SC는 개막 후 3연패를 당한 뒤인 현지 3월 11일 오스카 파레하 감독과 상호 합의로 결별했고(매일경제, 5월 19일), 그 뒤 마르틴 펠레르만 감독대행이 팀을 맡아 왔다. 콜럼버스 크루는 헨릭 뢴드스트룀 감독을 리그 14경기 만에 경질했다.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은 그 14경기에서 콜럼버스 크루가 승점 13에 그쳤다고 전했고(스포탈코리아 인용, 5월 18일), 이후 로랑 쿠르투아 감독대행이 지휘하고 있다. 지금 두 팀은 부임 초의 모습과 여름 이적시장 뒤의 모습이 다르므로, 시즌 전체 기록을 오늘 경기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1-2. 올랜도 시티SC는 홈과 원정에서 실점 규모가 두 배 넘게 차이 난다
올랜도 시티SC는 장소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팀이다. 데이터센터가 최근 끝난 20경기로 집계한 홈 11경기는 6승 3무 2패, 21득점 13실점이었다. 원정 9경기는 3승 1무 5패, 21득점 25실점이었다. 경기당 실점은 홈 1.18골, 원정 2.78골이다. 원정 9경기는 모두 양 팀 합계 3골 이상이었고, 그 가운데 7경기는 4골 이상이었다. 리그 시즌 성적도 같은 방향이다. FOX스포츠 순위표에서 올랜도 시티SC는 홈 7승 2무 4패, 원정 3승 2무 9패다. 사커뉴스(SoccerNews)는 10월 9일 기사에서 2경기 연속 2-4 패배로 올랜도 시티SC의 실점이 64골이 됐으며, 이는 FC신시내티와 함께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고 스포팅 캔자스시티(65골)만 이보다 많다고 적었다.
홈 강세를 그대로 믿기 전에 상대를 봐야 한다. 최근 리그 홈 3연승의 상대는 샌디에이고FC(1-0), 토론토FC(3-0), 레알 솔트레이크(2-1)였다. 데이터센터 순위표에서 샌디에이고FC와 레알 솔트레이크는 서부 콘퍼런스 12위와 11위이고, 토론토FC는 동부 13위다. 콜럼버스 크루도 순위로는 같은 수준이지만, 최근 3경기를 모두 이기고 온 팀이다. AP는 올랜도 시티SC의 동부 팀 상대 성적을 6승 10패 3무로 적었다(FOX스포츠 게재, 10월 9일). 홈 성적이 좋다는 사실과, 같은 콘퍼런스의 중하위권 팀을 상대로 안정적이라는 판단은 서로 다른 이야기다.
콜럼버스 크루의 원정 부진도 기록이 분명하다. 리그 원정 13경기에서 2승밖에 거두지 못했고, 그중 1승이 9월 20일 CF몽레알 원정 2-0 승리다. 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 가운데 원정 6경기는 1승 1무 4패, 8득점 12실점이었다. 오늘은 홈에서 강한 팀과 원정에서 약한 팀이 만나는 구도이고, 이 장소별 차이는 해외 배당에도 이미 반영돼 있다. 해외 북메이커 5곳의 홈 승 배당은 개장 중앙값 2.05에서 현재 1.95로 내려갔고, 원정 승은 3.0에서 3.1로 올랐다. 사커뉴스가 전한 옵타(Opta) 예측은 올랜도 시티SC 승리 44.1%, 무승부 26.8%, 콜럼버스 크루 승리 29.1%다.
1-3. 올랜도 시티SC는 홈보다 원정에서 실점이 많고, 콜럼버스 크루는 상대 슈팅을 적게 허용하지만 원정 수비에 약점이 있다
| 구분 | 경기당 xG | 경기당 xGA | 실제 득점-실점 |
|---|---|---|---|
| 올랜도 전체 [xG 산출 10경기] | 1.75 | 1.73 | 2.10-1.90 |
| 올랜도 홈 [xG 산출 11경기] | 1.70 | 1.67 | 1.95-1.60 |
| 올랜도 원정 [xG 산출 14경기] | 1.27 | 2.29 | 1.75-2.85 |
| 콜럼버스 전체 [xG 산출 7경기] | 1.02 | 1.04 | 1.50-1.35 |
| 콜럼버스 홈 [xG 산출 9경기] | 1.02 | 0.96 | 1.65-1.10 |
| 콜럼버스 원정 [xG 산출 15경기] | 1.16 | 1.41 | 1.30-1.95 |
[표본: 데이터센터 장소별 집계 · 각 구간 20경기 · 관측 올랜도 전체·원정 9월 27일, 홈 9월 13일 / 콜럼버스 전체·홈 9월 28일, 원정 9월 20일 · xG·xGA는 산출된 경기만의 평균]
이 표는 구간마다 관측 시점과 경기 묶음이 다르다.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은 각 구간에서 산출된 경기만의 평균이고, 실제 득실은 해당 구간 20경기 전체의 평균이다. 따라서 두 값을 직접 비교해 득점이나 실점이 기대값을 얼마나 넘었는지 판단할 수 없다.
올랜도 시티SC의 원정 기대실점은 산출된 14경기에서 경기당 2.29로, 그 표본에서는 상대에게 많은 기회를 허용했다. 최근 원정 20경기의 실제 실점도 경기당 2.85로 많았지만 두 수치는 경기 표본이 달라 차이를 마무리 결과로 돌릴 수 없다. 홈에서도 기대실점이 산출된 11경기의 평균은 1.67이었다. 최근 홈 20경기의 실제 실점이 경기당 1.60이라는 사실과 함께 보면, 홈 성적만으로 수비가 안정적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 블리처 네이션은 10월 9일 올랜도 시티SC의 경기당 득점이 1.8골로 리그 7위, 슈팅은 9.4개로 25위, 허용 슈팅은 13.4개로 27위라고 집계했다. 같은 기사는 마르틴 오헤다가 유효슈팅 27개로 13골을 넣었다고 적었다. 적은 슈팅으로 득점해 온 공격진의 마무리는 홈 우세를 설명하는 한 요소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에는 그리즈만이 빠진 상태에서도 2골을 넣었으나 유효슈팅 5-9로 밀리고 2-4로 졌다.
콜럼버스 크루는 블리처 네이션 집계에서 상대 슈팅을 경기당 8.8개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적게 허용했고, 시즌 슈팅 차이는 +40으로 5위였다. 그런데 경기당 득점은 1.4골로 19위다. 디 애슬레틱은 뢴드스트룀 감독 시기 콜럼버스 크루가 14경기에서 19골을 넣었고 기대득점은 리그 23위였다고 평가했다. 원정 기대실점이 산출된 15경기의 평균은 1.41이고, 최근 원정 20경기의 실제 실점은 경기당 1.95다. 표본이 달라 이 차이를 골키퍼나 상대의 마무리 탓으로 계산할 수는 없다. 9월 10일 DC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약 3m와 약 8m 거리의 슈팅을 허용해 2골을 내줬다(콜럼버스 디스패치, 9월 10일). 상대에게 자유로운 근거리 슈팅을 허용한 경기 장면은 오늘의 수비를 살필 근거다.
1-4. 콜럼버스 크루는 컵 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를 냈고, 올랜도 시티SC에게는 리그만 남아 있다
대회별로 나누면 두 팀의 성격 차이가 더 분명해진다. 데이터센터 대회 유형별 집계에서 콜럼버스 크루의 컵 대회 승률은 58.3%(12경기)이고 리그 승률은 35%(20경기)다. 리그스컵에서는 아틀라스(3-1)와 CF 파추카(2-1)를 이기고 UNAM 푸마스와 1-1로 비긴 뒤, 8강에서 클루브아메리카에 0-2로 졌다. 오픈컵에서는 뉴욕 시티FC(1-0)와 올랜도 시티SC(2-1)를 차례로 이겼다. 올랜도 시티SC의 컵 대회 승률은 46.2%(13경기)로 리그 45%와 비슷하다. 리그스컵에서는 몬테레이 원정 2-1 승, 레온전 1-2 패, 아틀레티코 산루이스전 2-2 무를 기록했다. 올랜도 시티SC는 오픈컵에서 탈락해 리그만 남았다. 콜럼버스 크루는 리그 순위 경쟁과 11일 뒤의 결승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쿠르투아 감독대행은 컵 대회에서 선발을 관리한 적이 있다. 콜럼버스 디스패치는 9월 20일 기사에서 골키퍼 패트릭 슐트가 오픈컵 준결승에서 쉬고 CF몽레알전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쉬게 1경기는 컵 대회였고, 리그 경기에서는 주전을 다시 내보냈다. 이 경기 전에 주전을 아끼겠다는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
판단 — 올랜도 시티SC 이 팀은 홈 성적과 순위만 보면 정배를 받을 근거가 있다. 그러나 그 근거는 수비가 아니라 마무리 효율에서 나온다. 홈의 기대실점 1.67은 홈에서도 상대에게 적지 않은 기회를 내준다는 뜻이고, 최근 홈 3연승은 순위표 아래쪽 팀들을 상대로 거둔 결과다. 7위 자리를 지켜야 하는 동기는 분명하다. 하지만 이름값이 가장 높은 그리즈만과 득점 1위 오헤다가 함께 뛰어야 홈 우세가 성립하는 팀이라는 점에서, 정배를 받기에는 수비 쪽 근거가 부족하다.
판단 — 콜럼버스 크루 원정 2승 3무 8패라는 기록은 역배를 낼 환경과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그래도 이 팀은 상대 슈팅을 리그에서 세 번째로 적게 허용하고, 리그 2연승으로 9위와 승점 4점 차까지 따라왔다. 동기도 분명하다. 9월 맞대결에서 이긴 상대이고, 올랜도 시티SC의 수비 기록은 동부에서 가장 나쁘다. 역배를 낼 외적 조건은 갖춰져 있다. 다만 원정에서 기대실점보다 실점이 많았던 문제가 해결됐다는 근거는 CF몽레알전 1경기뿐이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 날짜 | 상대(장소) | 대회 | 결과 |
|---|---|---|---|
| 9월 27일 | 필라델피아 유니언(원정) | 리그 | 2-4 패 |
| 9월 20일 |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원정) | 리그 | 2-4 패 |
| 9월 17일 | 콜럼버스 크루(원정) | US 오픈컵 준결승 | 1-2 패 |
| 9월 13일 | 토론토FC(홈) | 리그 | 3-0 승 |
| 9월 10일 |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원정) | 리그 | 3-2 승 |
| 9월 6일 | 샌디에이고FC(홈) | 리그 | 1-0 승 |
| 8월 30일 |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원정) | 리그 | 3-3 무 |
| 8월 23일 | 레알 솔트레이크(홈) | 리그 | 2-1 승 |
| 8월 20일 | 시카고 파이어FC(홈) | 리그 | 1-2 패 |
| 8월 16일 | FC신시내티(홈) | 리그 | 1-1 무 |
[올랜도 시티SC 최근 공식전 10경기 · 한국시간 · 데이터센터]
| 날짜 | 상대(장소) | 대회 | 결과 |
|---|---|---|---|
| 9월 28일 | 인터 마이애미CF(홈) | 리그 | 2-1 승 |
| 9월 20일 | CF몽레알(원정) | 리그 | 2-0 승 |
| 9월 17일 | 올랜도 시티SC(홈) | US 오픈컵 준결승 | 2-1 승 |
| 9월 13일 | 뉴욕 레드불스(홈) | 리그 | 0-1 패 |
| 9월 10일 | DC유나이티드(원정) | 리그 | 1-2 패 |
| 9월 6일 | 콜로라도 래피즈(홈) | 리그 | 3-0 승 |
| 8월 31일 | 뉴잉글랜드 레벌루션(홈) | 리그 | 1-3 패 |
| 8월 27일 | 클루브아메리카(원정) | 리그스컵 | 0-2 패 |
| 8월 23일 | 내슈빌SC(원정) | 리그 | 2-3 패 |
| 8월 20일 | CF몽레알(홈) | 리그 | 1-2 패 |
[콜럼버스 크루 최근 공식전 10경기 · 한국시간 · 데이터센터]
2-1. 올랜도 시티SC의 5경기 무패는 그리즈만의 침투와 상대 진영에서의 공 탈취로 만든 결과였다
올랜도 시티SC가 플레이오프 직행권으로 올라선 5경기 무패(4승 1무)에는 반복되는 득점 장면이 있다. 9월 6일 샌디에이고FC전 결승골은 로빈 얀손의 긴 패스에서 출발했다. 대릴 다이크가 측면에서 공을 받아 저스틴 엘리스에게 연결했고, 엘리스가 굴려 준 공을 그리즈만이 수비 라인 사이에서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중계진은 그 장면 직전에 그리즈만이 상대 진영에서 다시 압박하는 데 가담했고, 올랜도 시티SC의 압박이 샌디에이고FC의 전진을 막았다고 설명했다(야후스포츠 중계, 9월 6일). 9월 10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 원정에서는 7분 다비드 브레칼로의 자책골로 먼저 실점했지만, 26분 조랑 제르베가 가까운 골대 쪽으로 올린 크로스를 그리즈만이 수비 뒤에서 받아 동점을 만들었다. 58분 역전골은 얀손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보낸 긴 공을 오헤다가 수비 뒤에서 받아 골키퍼를 끌어낸 뒤 이반 앙굴로에게 내준 장면이었다. 77분 세 번째 골은 교체로 들어온 윌데르 카르타헤나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으면서 시작됐다. 그리즈만이 엘리스와 공을 주고받은 뒤 6야드 박스 바로 밖에서 밀어 넣었다(AP, 9월 10일). 올랜도 시티SC 구단 매체는 이 경기 뒤 그리즈만이 최근 4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고 정리했다.
득점 장면은 세 종류로 나뉜다. 얀손이 수비 뒤로 보내는 긴 공, 측면 크로스에 맞춘 그리즈만의 침투, 상대 진영에서의 공 탈취다. 9월 13일 토론토FC전도 같다. 전반 추가시간 첫 분에 자카리아 타이피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그리즈만이 골문 가까이에서 발을 뻗어 넣었다. 타이피는 훈련에서 그리즈만이 발이나 머리를 댈 수 있는 공을 반복해서 연습했고, 그리즈만의 침투를 확인하고 공을 넣었다고 말했다(더 메인 랜드, 9월 12일 현지). 82분 하비 사라지언의 데뷔골은 사라지언이 경합에서 공을 지킨 뒤 다이크와 패스를 주고받아 만든 득점이었고, 90+6분 앙굴로가 엘리스의 패스를 받아 3-0을 만들었다.
다만 무패 기간에도 슈팅 수에서는 자주 밀렸다. 토론토FC전 전반 슈팅은 토론토FC가 6-4로 앞섰고, 후반 초반에도 토론토FC가 동점골에 가까운 기회를 여러 번 만들었다. 8월 30일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 원정에서 더 메인 랜드가 집계한 전반 슈팅은 1-10이었다. 올랜도 시티SC는 다이크의 골과 64분 그리즈만의 골로 2-0까지 앞섰지만, 71분부터 75분 사이에 3골을 내줬다. 그중 1골은 코너킥에서 늦게 따라 올라간 브레칼로를 상대 선수가 공중볼 경합에서 이긴 장면이었다. 90+3분 그리즈만의 긴 패스를 받은 타이리스 스파이서가 동점골을 넣어 3-3으로 끝났다. 막심 크레포의 선방과 그리즈만·오헤다의 마무리가 없었다면 결과가 크게 달라졌을 경기들이다. 무패라는 결과만큼 경기 내용이 안정적이지는 않았다.
2-2. 3연패에는 일정과 결장, 그리고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뒤의 실점이 함께 작용했다
연패는 9월 17일 오픈컵 준결승에서 시작됐다. 더 메인 랜드는 9월 17일 기사에서 올랜도 시티SC가 8일 동안 3번째 경기를 치르는 팀처럼 지쳐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리즈만이 54분 부상으로 빠진 뒤에는 다른 팀처럼 보였다고도 적었다. 9분 실점은 코너킥 뒤 산티아고 로드리게스가 먼 쪽 포스트로 보낸 공을 호세프 마르티네스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52분 결승골은 로드리게스가 세트피스로 박스 안에 띄운 공을 브라이스 멘데스가 곧바로 차 넣은 장면이었다(TheCup.us, 9월 17일). 올랜도 시티SC는 40분 오헤다의 골로 1차례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에는 점유율 53%, 파이널 서드 패스 성공률 81%를 기록하고도 슈팅 3개, 기대득점 0.10에 그쳤고 유효슈팅은 없었다. 전 경기 상대 박스 터치는 24회씩 같았지만, 콜럼버스 크루는 같은 횟수의 박스 진입으로 박스 안 슈팅 11개와 기대득점 2.21을 만들었다. 올랜도 시티SC는 박스 안 슈팅 8개, 기대득점 0.74였다.
9월 20일 뉴잉글랜드 레벌루션 원정에는 그리즈만, 그리핀 도르시, 아드리안 마린이 선발 명단에 없었다. 펠레르만 감독대행은 하프타임에 에두아르드 아투에스타와 타이피를 동시에 넣었다. 올랜도 시티SC는 62분 앙굴로의 골과 88분 오헤다의 페널티킥으로 0-2를 2-2로 만들었지만, 추가시간에 2골을 내줘 2-4로 졌다. USA투데이 집계로 유효슈팅은 5-9, 코너킥은 3-10이었다. 따라붙는 힘은 보였지만, 경기 전체로 보면 상대에게 더 많은 기회를 내준 경기였다.
9월 27일 필라델피아 유니언 원정은 대표팀 차출로 5명이 빠진 경기였다. 중앙 수비에는 브레칼로 대신 이아구가 섰다. 더 메인 랜드 집계로 올랜도 시티SC는 전반 점유율 57.4%를 기록했지만 슈팅은 2-12, 유효슈팅은 0-4로 밀렸다. 실점 과정은 같은 매체의 경기 보고(9월 26일 현지)에 순서대로 남아 있다. 첫 실점은 아투에스타의 수비 장면에서 나온 페널티킥이었다. 두 번째 실점은 타이피의 패스가 차단된 뒤의 전환 공격에서 나왔다. 세 번째 실점은 오헤다의 볼 손실과 이아구의 걷어내기 실패 뒤에 나왔고, 네 번째 실점은 수비 대형이 무너진 상태에서 허용한 중거리 슈팅이었다. 펠레르만 감독대행은 경기 뒤 «전반에 지고 있었다. 우리는 잘하지 못했다»고 말했고, 최근 2경기 8실점은 이번 시즌의 평균적인 실점 수준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3연패에는 일정과 결장이 영향을 준 경기가 있었지만, 패배 과정을 하나로 묶을 수는 없다. 9월 오픈컵 준결승에서는 로드리게스의 킥으로 2골을 내줬고 그리즈만이 빠진 뒤 후반 공격이 정체됐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에는 0-2에서 2-2까지 따라붙고도 추가시간에 2골을 내줬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는 대표팀 차출로 5명이 빠졌고,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뒤 상대의 전환 공격에 실점했다. 펠레르만 감독대행은 최근 2경기 8실점이 이번 시즌의 평균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다. 다만 블리처 네이션의 시즌 전체 집계에서도 올랜도 시티SC는 상대에게 경기당 슈팅 13.4개를 허용했다. 오늘은 2주를 쉬었고 브레칼로와 마르코 파샬리치가 대표팀에서 돌아왔다. 그리즈만도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서 이미 선발로 복귀해 앙굴로의 프리킥 득점에 관여했다. 더 메인 랜드는 10월 9일 홈 경기와 충분한 휴식이 대체로 올랜도 시티SC의 좋은 경기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일정과 일부 결장 조건은 달라졌지만 상대에게 슈팅을 많이 허용해 온 기록은 남는다.
2-3. 콜럼버스 크루의 3연승은 경기를 지배해서가 아니라 세트피스와 늦은 득점으로 만든 결과였다
콜럼버스 크루의 3연승 직전 8경기는 1승 7패였다. 8월 20일 CF몽레알과의 홈 경기에서는 데이터센터 기준 기대득점 0.16 대 1.04로 거의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1-2로 졌다. 8월 31일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에서는 8분 모하메드 파르시의 패스를 받은 멘데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야드바커(Yardbarker)가 집계한 전반 슈팅은 2-13이었다.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줬고 결국 1-3으로 졌다. 9월 10일 DC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스티븐 모레이라와 멘데스가 벤치에서 출발했고, 전반에만 2골을 내줬다. 49분 로드리게스의 박스 밖 슈팅으로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콜럼버스 디스패치, 9월 10일). 9월 13일 뉴욕 레드불스전에서는 스리백으로 나섰다. 3분 로드리게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는 등 전반 대부분을 주도했지만, 89분 공을 잃은 뒤 수비가 골문 쪽으로 물러나는 사이 컷백을 허용해 0-1로 졌다.
그 뒤 3연승에서 득점 경로가 분명하게 바뀌었다. 오픈컵 준결승의 2골은 앞에서 다룬 대로 로드리게스가 코너킥과 세트피스로 보낸 공에서 나왔다. 9월 20일 CF몽레알 원정에서는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46분부터 56분까지 크로스, 슈팅, 코너킥을 연달아 시도했다. 57분에는 숀 자바츠키가 중원 경합에서 따낸 공을 파르시가 받아 오른쪽에서 페널티 지역까지 직접 몰고 들어가 낮게 마무리했다. 68분에는 멘데스가 약 30야드 거리의 직접 프리킥을 왼발로 넣었다. 이 경기의 점유율은 46%, 데이터센터 기대득점은 0.78이었다. 9월 28일 인터 마이애미CF전에서는 코너킥 상황 뒤 비디오 판독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28분 마르티네스가 성공시켰다. 33분 직접 프리킥으로 동점을 허용한 뒤에도 콜럼버스 크루는 슈팅 14-5로 앞섰다(FOX스포츠 게재 AP, 9월 27일 현지). 결승골은 추가시간에 나왔다. 멘데스가 박스 밖에서 찬 슈팅을 골키퍼가 잡지 못했고, 교체로 들어온 자말 티아레가 튀어나온 공을 넣었다. 그 직전에 인터 마이애미CF의 산티아고 모랄레스가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다. 사커뉴스는 이 골이 97분 47초에 나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네 번째로 늦은 결승골이라고 적었다.
최근 3승의 6골 가운데 4골이 코너킥 뒤의 연결, 세트피스 크로스, 직접 프리킥, 코너킥 상황에서 얻은 페널티킥이었다. 3경기의 점유율은 43.8%(BBC 집계, 인터 마이애미CF전)에서 49% 사이였다. 콜럼버스 크루는 공을 덜 가지고도 이겼고, 세트피스 상황을 만드는 로드리게스와 멘데스의 킥이 승리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사커뉴스는 이번 2연승이 시즌 두 번째 리그 연승이며, 4월 이후 처음이라고 적었다. 쿠르투아 감독대행은 인터 마이애미CF전 뒤 «짧은 휴식기를 앞두고 경기력뿐 아니라 중요한 순간과 승점 3점까지 얻은 것이 중요했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사커뉴스, 10월 9일).
오늘 원정에서도 최근의 공격을 이어 가려면 로드리게스와 멘데스가 만드는 세트피스 기회가 중요하다. 오픈컵 준결승에서 두 팀의 박스 터치는 24회씩 같았지만, 콜럼버스 크루는 박스 안 슈팅 11개와 기대득점 2.21을 만들었다. 올랜도 시티SC는 박스 안 슈팅 8개와 기대득점 0.74였다. 콜럼버스 크루가 상대 박스에 들어간 뒤 더 좋은 위치에서 슈팅했다는 기록이다. 3연승 전 8경기에는 로드리게스가 합류하기 전 경기도 포함돼 있어, 그 부진을 지금과 같은 공격 조합의 결과로 볼 수 없다. 세트피스 득점이 줄어들 때 다른 공격 경로가 얼마나 기회를 만드는지는 파르시의 CF몽레알전 전진과 인터 마이애미CF전 멘데스의 슈팅도 함께 놓고 판단해야 한다.
판단 — 올랜도 시티SC 최근 10경기는 두 가지 모습으로 나뉜다. 그리즈만·오헤다·엘리스·앙굴로가 함께 뛸 때는 긴 공과 높은 위치의 공 탈취로 득점했다. 일정이 몰리고 이 조합이 흩어지자 공을 소유하고도 슈팅을 만들지 못하고 전환 공격에 실점했다. 오늘은 2주를 쉬었고 대표팀에 갔던 선수들이 돌아왔으므로, 무패 기간의 공격 조합으로 돌아갈 조건은 갖춰졌다. 다만 무패 기간에도 슈팅은 자주 밀렸으므로, 정배를 받을 만한 경기력이 회복됐다고 단정할 근거는 부족하다.
판단 — 콜럼버스 크루 3연승은 공을 덜 가지고 세트피스와 늦은 시간의 득점으로 만든 결과다. 오픈컵 준결승에서 올랜도 시티SC를 상대로 바로 그 방식이 통했다는 점이 역배 환경의 가장 직접적인 근거다. 반대로 3연승 전 8경기 1승 7패는 같은 선수단으로 거둔 성적이다. 세트피스가 나오지 않는 날 이 팀의 공격이 어디까지 가능한지는 아직 근거가 부족하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올랜도 시티SC의 경기는 양 팀 득점이 많고, 실점 규모는 상대가 공을 빼앗은 뒤 얼마나 빨리 전진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 항목 | 올랜도 시티SC | 콜럼버스 크루 |
|---|---|---|
| 최근 20경기 성적 | 9승 4무 7패 | 9승 3무 8패 |
| 득점-실점 | 42-38 | 30-27 |
| 양 팀 합계 3골 이상 | 16경기 | 13경기 |
| 양 팀 합계 4골 이상 | 10경기 | 5경기 |
| 무실점 | 4경기 | 4경기 |
| 3실점 이상 | 6경기 | 3경기 |
| 2골 차 이상 승/패 | 3/3 | 4/3 |
[표본: 데이터센터 최근 끝난 20경기 · 콜럼버스는 친선 1경기 포함 · 공식전 19경기는 9승 2무 8패, 29-26]
올랜도 시티SC의 최근 20경기 가운데 16경기는 양 팀 합계 3골 이상, 10경기는 4골 이상이었다. 데이터센터 장소별 집계에서는 양 팀이 모두 득점한 경기의 비율이 80%다. 다만 무실점 승리도 있었다. 최근 홈 경기에서는 샌디에이고FC와 내슈빌SC를 각각 1-0으로 이겼으므로, 올랜도 시티SC가 자기 득점을 많이 해야만 이긴다고 볼 수는 없다. 2골 차 이상 승리와 패배는 각각 3경기였다. FC신시내티 원정 2-6 패배와 9월의 연속 2-4 패배는 실점이 크게 늘어난 사례이며, 홈과 원정의 차이는 별도로 봐야 한다.
장소별 실점 차이는 크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의 두 번째와 세 번째 실점은 올랜도 시티SC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뒤 상대가 곧바로 전진한 장면이었다. 최근 원정 9경기에서는 5경기에 3골 이상을 내줬고, 홈 11경기에서는 1경기뿐이었다. 이 분포만으로 원정의 여러 실점이 모두 필라델피아 유니언전과 같은 과정에서 나왔다고 할 수는 없다. 홈에서도 기대실점이 산출된 경기의 평균은 1.67이어서, 홈 성적을 수비 안정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최근 홈 상대에 하위권 팀이 포함됐다는 점도 장소별 차이를 해석할 때 함께 봐야 한다.
실점 시간대도 장면과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의 추가시간 2실점,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의 90+7분 실점,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의 71~75분 3실점,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의 47분과 51분 실점이 그렇다. 데이터센터 시간대 집계에서도 올랜도 시티SC의 실점은 76~90분 구간이 24%, 46~60분 구간이 20%다. 이 시간대 집계는 최근 20경기와 다른 범위의 기록이므로 비율만 참고한다. 후반 초반과 막판에 실점이 몰리는 이유로는 펠레르만 감독대행의 이른 교체 뒤 생기는 대형 변화가 거론된다. 그러나 교체 전후를 나눈 슈팅·위치 기록이 없으므로 원인을 하나로 정할 수는 없다.
3-2. 올랜도 시티SC는 전반에 뒤진 경기가 많지만, 뒤진 채 끝내지 않은 경기도 있다
| 전반 종료 상황 | 올랜도 시티SC | 콜럼버스 크루 |
|---|---|---|
| 앞섬 | 3경기 2승 1무 | 1경기 1승 |
| 동점 | 2경기 1승 1패 | 5경기 3승 2패 |
| 뒤짐 | 5경기 1승 1무 3패 | 4경기 4패 |
[표본: 최근 공식전 10경기 · 데이터센터 맥락 지표 · 전반 스코어 기준이며 선제골 기준이 아니다]
올랜도 시티SC는 최근 10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전반을 뒤진 채 마쳤다. FC신시내티전, 시카고 파이어FC전, 레알 솔트레이크전,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이다. 그중 레알 솔트레이크전은 2-1로 뒤집었고 FC신시내티전은 1-1로 비겼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에서도 2-2까지 따라붙었다. 이 팀은 전반에 뒤져도 후반에 득점할 수 있다. 앙굴로와 오헤다의 후반 득점, 사라지언과 다이크의 교체 투입이 그 장면을 만들었다. 반대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처럼 2골을 앞서고도 15분 사이에 3골을 내준 경기도 있다. 이 팀의 점수는 앞서고 있을 때도 안정적이지 않다. 선제골을 넣는 쪽과 관계없이 경기 막판까지 득점과 실점이 오갈 수 있는 팀이다.
3-3. 콜럼버스 크루는 상대 슈팅을 적게 허용하지만 득점도 적고, 전반에 뒤진 경기는 모두 졌다
콜럼버스 크루는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을 뒤진 4경기를 모두 졌다. 내슈빌SC전(2-3), 클루브아메리카전(0-2),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1-3), DC유나이티드전(1-2)이다. 4경기 모두 1골 이상 넣었지만 동점까지는 가지 못했다. 반면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5경기에서는 3승을 거뒀다. CF몽레알전, 인터 마이애미CF전, 오픈컵 준결승은 모두 후반에 결승골이 나온 경기였다.
전반 13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한 기록은 득점 방식과 함께 봐야 한다. 콜럼버스 크루는 점수가 같을 때 공을 덜 소유하면서 세트피스와 상대 실수에서 기회를 얻었고, 최근에는 그 방식으로 후반 결승골도 만들었다. 뒤진 경기에서도 세트피스 경로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을 뒤진 4경기는 3경기에서 1골 이상 넣고도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블리처 네이션 집계에서 긴 패스 시도는 651회로 리그 25위, 크로스 시도는 514회로 10위다. 하브룬의 기회 창출 27회는 팀 최다였지만 최근에는 선발에서 빠진 경기들도 있었다. 콜로라도 래피즈전에는 로드리게스가 그 자리에 들어갔다. 오늘 뒤진 뒤의 공격은 세트피스뿐 아니라 누가 오픈 플레이의 연결을 맡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데이터센터 시간대 집계에서 콜럼버스 크루의 득점은 31~45분 구간이 32%로 가장 많고, 실점은 0~15분과 61~75분 구간이 각각 21%다. 경기 시작 직후의 실점이 많다는 점은 오늘 올랜도 시티SC가 홈에서 초반부터 몰아붙일 때 의미가 있다. 다만 이 집계 역시 최근 20경기와 범위가 다른 기록이므로, 시간대 하나로 오늘의 결과를 예상해서는 안 된다.
3-4. 이 기록들이 말하지 못하는 것
두 팀의 20경기 표본에는 지금과 다른 선수단으로 치른 경기가 섞여 있다. 올랜도 시티SC의 20경기는 5월 경기부터 시작하는데, 그리즈만은 7월에야 합류했다. 이 팀의 5월 성적(FC신시내티 원정 2-6 패,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4-3 승 등)은 그리즈만 없이 거둔 기록이다. 콜럼버스 크루의 20경기는 쿠르투아 감독대행 부임 이후 경기지만, 공격진은 크게 바뀌었다. 데이터센터 여름 이동 기록에는 멘데스(7월 11일), 마르티네스(8월 11일), 곤살로 타피아(8월 4일), 에릭 바일리(7월 16일) 등의 합류가 적혀 있다. 로드리게스는 9월 2일 영입이 발표됐다(MLS 공식, 9월 2일). 맞대결 직전 공개된 자료에는 4월 맞대결에서 동점골을 넣은 디에고 로시와 맥스 아프스텐이 이적한 것으로 적혀 있다. 그래서 콜럼버스 크루의 5~7월 기록과 지금의 공격은 같은 팀의 기록으로 보기 어렵다. 콜럼버스 크루의 20경기에는 7월 번리와의 친선경기 1-1도 포함돼 있다.
최근 경기의 슈팅·기대득점 수치는 두 팀 모두 제공된 경기 수가 제한돼 있어, 경기별 통계와 상세 경기 보도를 함께 봐야 한다. 4월 맞대결 1-1은 콜럼버스 크루가 뢴드스트룀 감독 체제였고 득점자 로시도 지금은 팀에 없다. 현재 두 감독대행의 맞대결을 비교할 때는 9월 오픈컵 준결승이 더 직접적이다. 다만 그 경기에서 올랜도 시티SC는 8일 동안 3번째 경기를 치른 원정팀이었다.
판단 — 올랜도 시티SC 이 팀은 득점과 실점이 함께 많은 경기를 치르고, 앞서고 있을 때도 점수를 지키는 운영이 안정적이지 않다. 동시에 전반에 뒤져도 후반 교체와 공격수들의 마무리로 따라붙을 수 있는 팀이다. 홈 경기에서는 연속 실점이 줄었지만 기대실점은 여전히 높다. 따라서 정배를 받는다면 그 근거는 수비 안정이 아니라 '실점해도 더 넣을 수 있다'는 공격력이다. 그 공격력은 그리즈만과 오헤다가 90분 가까이 뛸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판단 — 콜럼버스 크루 이 팀은 상대 슈팅을 적게 허용하고 점수가 같은 상태에서 세트피스로 결승골을 노리는 팀이다. 최근 10경기에서는 전반을 뒤진 4경기를 모두 졌지만, 그중 3경기에서 득점했다. 역배를 낼 수 있는 경기 전개는 전반을 실점 없이 또는 동점으로 넘긴 뒤 세트피스 기회를 얻는 것이다. 올랜도 시티SC가 후반 초반과 경기 막판에 자주 실점했다는 점은 그 전개가 오늘 성립할 수 있다는 근거가 된다.
4. 감독 및 전술
| 구분 | 올랜도 시티SC | 콜럼버스 크루 |
|---|---|---|
| 결장 | 타이리스 스파이서(오른발 수술) · 브라이안 오헤다(발) | 웨삼 아부 알리(무릎) |
| 출전 불투명 | 그리핀 도르시(허리) | - |
| 대표팀 복귀 | 다비드 브레칼로 · 저스틴 엘리스 · 마르코 파샬리치 | 스티븐 모레이라 · 곤살로 타피아 |
| 매체 예상 골키퍼 | 막심 크레포 | 패트릭 슐트 |
[MLS 공식 출전 가능 보고서 · 올랜도 시티SC 구단 발표(10월 2일) · 더 메인 랜드(10월 8·9일) · 로토와이어(10월 9·10일) · 독스포츠(10월 6일) · 공식 선발 발표 전]
4-1. 펠레르만 감독대행은 공격적인 선발을 내고 이른 시간에 교체하지만, 수비진 앞을 막아 줄 미드필더가 부족하다
펠레르만 감독대행의 선발에는 일관된 성향이 있다. 더 메인 랜드는 10월 8일 글에서 그를 '브레이크 없이 가속만 하는' 공격 성향의 감독으로 평가했다. 같은 글은 지난 오픈컵 맞대결에서 제르베와 아투에스타를 함께 선발로 냈지만, 두 선수 모두 수비진 앞을 막아 줄 수비형 미드필더 유형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선발도 같은 구성이었다. 크레포, 라인·얀손·이아구·타이피, 제르베·아투에스타, 앙굴로·오헤다, 다이크·그리즈만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 전에는 앙굴로를 측면 수비에 두는 스리백·파이브백 전환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실제로는 앙굴로를 측면 공격에 둔 포백이었다. 데이터센터 집계에서 올랜도 시티SC는 20경기 동안 4-2-3-1을 6번, 5-3-2를 4번, 4-4-2를 3번 썼고 스리백 계열도 여러 번 썼다. 시즌 전체로는 배치를 자주 바꿨지만, 최근 리그 경기에서는 포백과 공격적인 중원 조합을 주로 썼다.
이 선택은 중원 수비 자원의 공백과 관련이 있다.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에서 브라이안 오헤다는 18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1624분을 뛴 중앙 미드필더다. 더 메인 랜드에 따르면 그는 8월 존스 골절로 수술을 받았고, 이 시즌 올랜도 시티SC 선수의 세 번째 존스 골절이 스파이서였다. 브라이안 오헤다가 빠진 뒤 그 자리는 제르베, 아투에스타, 루이스 오타비우, 카르타헤나가 나눠 맡았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첫 실점이 아투에스타의 수비 장면에서 나왔다는 점, 공을 소유하고도 전환 공격에 연달아 실점했다는 점은 수비진 앞을 지키는 역할이 비어 있다는 지적과 맞는다. 더 메인 랜드는 카르타헤나가 공격 기여를 크게 줄이지 않으면서 더 수비적인 성향을 가져온다며 그의 선발을 제안했다. 다만 글쓴이 스스로 펠레르만 감독대행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서를 붙였다.
펠레르만 감독대행은 경기 중 여러 자리를 한꺼번에 바꾸기도 한다. 오픈컵 준결승과 토론토FC전에서는 모두 하프타임에 제르베를 빼고 카르타헤나를 넣었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에서는 하프타임에 2명을,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서는 54분에 라인·제르베·타이피를 빼고 사라지언·오타비우·비니시우스 노게이라를 넣었다. 제르베를 카르타헤나로 바꾸는 선택은 공격적인 선발의 수비 부담을 줄이려는 조정으로 읽을 수 있다. 토론토FC전에서는 교체 뒤 카르타헤나가 반대편으로 보낸 공이 사라지언의 추가골로 이어졌고,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에서는 교체 투입된 카르타헤나의 공 탈취가 세 번째 골의 출발점이었다.
득점 경로는 2장에서 본 세 가지다. 얀손의 긴 패스로 오헤다와 다이크를 수비 뒤로 보내는 공격, 측면 크로스에 맞춘 그리즈만의 침투, 상대 진영 공 탈취 뒤의 빠른 연결이다. 여기에 앙굴로의 프리킥 같은 세트피스가 더해진다. 실점 경로는 자기 진영 공 손실 뒤의 전환 공격, 코너킥 공중볼 경합, 경기 막판의 대형 붕괴로 나뉜다.
오늘의 선수 상황은 이 구조를 조금 바꾼다. 오른쪽 수비는 도르시가 허리 문제로 9월 10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하프타임에 교체된 뒤 뛰지 못했다. 더 메인 랜드는 2주를 더 쉬었으니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출전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르시가 빠지면 대체 자원은 타이피뿐이다. 타이피는 토론토FC전에서 그리즈만에게 결승골을 연결했지만,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서는 패스가 차단돼 실점의 출발점이 됐다. 중앙 수비는 브레칼로가 슬로베니아 대표팀에서 돌아오면서 얀손과의 조합을 다시 꾸릴 수 있다. 엘리스는 10월 6일 미국 대표팀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오른쪽 정강이 타박상으로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더 메인 랜드는 이 타박상이 출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공격이 훨씬 위협적일 것이라고 적었다. 엘리스는 데이터센터 기준 9도움으로 팀 최다이고, 샌디에이고FC전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에서 그리즈만의 골을 도왔다. 엘리스가 선발로 뛰는지가 그리즈만의 득점 장면이 다시 나올지와 직결된다. 스파이서는 리그 6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27경기 가운데 선발은 11경기였다. 주로 교체 공격수로 뛴 선수다. 그의 시즌 아웃으로 줄어드는 것은 선발진보다 후반에 넣을 공격 자원이다.
4-2. 쿠르투아 감독대행은 압박형 스리백에서 지정 선수 중심의 4-4-2로 바꾸면서 세트피스로 승점을 쌓고 있다
쿠르투아 감독대행은 부임 직후 배치를 크게 바꿨다. 매시브 리포트(Massive Report)는 5월 24일 분석 기사에서 그가 오픈컵 8강 뉴욕 시티FC전에서 전임 감독의 4-4-2를 버리고 5-2-3으로 돌아갔다고 썼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공격수 3명과 윙백이 강하게 압박하고 빠르게 역습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이는 부임 초 1경기의 분석이다. 데이터센터 집계에서 최근 20경기 가운데 13경기는 4-4-2였다. 9월에도 배치는 바뀌었다. 콜로라도 래피즈전은 4-4-2로 이겼고, DC유나이티드전은 모레이라와 멘데스를 벤치에 두고 졌다. 뉴욕 레드불스전에서는 수비 시 파이브백이 되는 3-4-3으로 바꾸고 모레이라와 말테 아문센의 전진을 맡겼지만 졌다(VAVEL, 9월 12일 현지). 3연승은 슐트를 골문에 다시 세우고, 파르시를 오른쪽 수비로 돌리고, 멘데스·마르티네스·로드리게스를 함께 쓴 4-4-2에서 나왔다(콜럼버스 디스패치, 9월 20일).
이 배치에서 로드리게스와 멘데스는 세트피스 키커이자 오픈 플레이의 연결 역할을 함께 맡는다. 로드리게스는 콜로라도 래피즈전에서 멘데스의 코너킥을 헤더로 넣었고, 오픈컵 준결승에서는 2골을 모두 도왔다. 멘데스는 CF몽레알전에서 직접 프리킥을 넣었고, 인터 마이애미CF전 결승골도 그의 슈팅에서 시작됐다. 두 지정 선수가 키커로 서는 한 콜럼버스 크루는 코너킥과 프리킥 하나하나가 득점 기회가 된다. 올랜도 시티SC는 오픈컵 준결승에서 로드리게스의 킥에 두 번 실점했고,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에서도 코너킥 헤더를 허용했다. 두 팀의 방식이 가장 직접적으로 만나는 지점이 이 세트피스 장면이다.
교체 운영은 후반 중반 이후에 집중된다. 쿠르투아 감독대행은 오픈컵 준결승에서 74분 마르티네스를 타피아로, 인터 마이애미CF전에서 83분 마르티네스를 티아레로 바꿨다. 콜로라도 래피즈전에서도 75분에 마르티네스와 로드리게스를 빼고 타피아와 하브룬을 넣었고, 타피아가 81분 추가골을 넣었다. 마르티네스를 70~80분대에 빼고 다른 공격수를 넣는 교체가 반복됐고, 그 교체 선수가 두 번 득점했다. 콜럼버스 디스패치는 티아레가 시즌 대부분을 부상으로 보냈다고 전했다. 지금은 교체로 득점까지 기록한 상태다.
오늘의 선수 상황은 콜럼버스 크루 쪽이 단순하다. 로토와이어(Rotowire)는 10월 9일 기사에서 모레이라가 카보베르데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부상 보고서에서 빠져 출전할 수 있다고 썼다. 그가 없던 인터 마이애미CF전에는 바일리가 그 자리를 맡았다. 타피아도 칠레 대표팀에서 돌아왔지만 교체 투입이 예상된다. 아부 알리는 시즌 초 7경기 5골을 넣은 팀 최다 득점자였지만(블리처 네이션, 10월 9일) 4월 이후 무릎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지금의 공격진은 그가 빠진 상태에서 꾸려진 것이므로, 그의 결장이 오늘 새로 줄이는 전력은 없다. 현지 10월 21일 오픈컵 결승이 남아 있지만, 쿠르투아 감독대행이 쉬게 1경기는 컵 대회였고 리그 경기에서는 주전을 내보냈다. 9위와 4점 차인 상황에서 이 리그 경기에 주전을 아낄 근거는 없다.
4-3. 두 팀의 방식은 공 소유, 세트피스, 경기 막판의 교체에서 만난다
공 소유에서는 올랜도 시티SC가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올랜도 시티SC는 토론토FC전 전반 점유율 58.5%,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전반 57.4%처럼 홈과 원정 모두에서 공을 오래 소유했다. 콜럼버스 크루는 최근 3승에서 점유율 43.8~49%로 이겼다. 오늘은 올랜도 시티SC가 공을 소유하고 콜럼버스 크루가 4-4-2로 자리를 지키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올랜도 시티SC가 공을 소유하고도 슈팅을 만들지 못한 오픈컵 준결승 후반,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전반과 같은 조건이다. 이 경우 올랜도 시티SC에게 필요한 것은 점유율 자체가 아니다. 얀손의 긴 패스로 수비 뒤를 노리는 공격, 그리고 엘리스·그리즈만의 짧은 패스 교환으로 박스 안에서 슈팅을 만드는 공격이 필요하다. 콜럼버스 크루는 뉴욕 레드불스전 89분처럼 공을 잃은 뒤 수비가 골문 쪽으로 물러날 때 실점한 적이 있다. 올랜도 시티SC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는 장면이 나오면, 그 약점이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트피스에서는 콜럼버스 크루의 킥과 올랜도 시티SC의 공중볼 수비가 맞선다. 콜럼버스 크루의 최근 득점 가운데 상당수가 세트피스였고, 올랜도 시티SC는 코너킥 공중볼 경합에서 실점한 기록이 있다. 올랜도 시티SC가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길면 콜럼버스 크루의 공격 횟수는 줄어든다. 대신 역습 중에 얻는 프리킥이나, 수비가 걷어내 생기는 코너킥이 더 중요한 기회가 된다. 미국 국립기상청(NWS) 멜버른 지국이 10월 10일 새벽에 낸 예보에 따르면 경기일 밤에는 주로 오후 9시 이전에 소나기와 뇌우가 올 가능성이 높고, 밤 전체의 강수 확률은 60%다. 비가 오면 그라운드 상태가 공의 속도와 낙하 지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어느 팀의 공격에 더 유리한지를 정할 근거는 없다.
경기 막판에는 두 감독대행의 교체와 리드 운영이 맞물린다. 올랜도 시티SC는 후반 초반과 막판에 실점이 많았고, 펠레르만 감독대행은 하프타임과 50분대에 교체를 많이 한다. 쿠르투아 감독대행은 70~80분대에 공격수를 바꾸고, 그 교체 선수가 득점한 기록이 있다. 올랜도 시티SC가 앞서고 있다면 마지막 15분에 점수를 지키는 운영이 필요하다. 그러나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과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은 이 팀이 그런 운영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줬다. 반대로 콜럼버스 크루가 앞서면 3장에서 본 대로 공을 내주고 지키는 운영으로 넘어간다. 오픈컵 준결승 마지막 35분이 그랬다. 콜럼버스 크루는 몸싸움이 많은 경기 속에서 공을 돌리며 리드를 지켰다(TheCup.us, 9월 17일).
판단 — 올랜도 시티SC 펠레르만 감독대행의 공격적인 선발과 이른 교체는 득점 경로를 만들었지만, 브라이안 오헤다가 빠진 중원에서는 수비진 앞을 지키는 역할이 중요해진다. 오늘 엘리스와 그리즈만의 연결이 콜럼버스 크루 수비 사이에서 슈팅으로 이어져야 하고, 수비진은 로드리게스와 멘데스의 킥을 막아야 한다. 오픈컵 준결승 후반처럼 공을 오래 가져도 박스 안 슈팅이 적으면 점유 우위를 득점으로 바꾸기 어렵다.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거나 세트피스를 내주는 장면에서는 콜럼버스 크루가 적은 공격 횟수로도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판단 — 콜럼버스 크루 쿠르투아 감독대행은 최근 3연승을 거둔 공격 조합에서 세트피스와 후반 교체 공격수의 득점을 얻었고, 그 방식은 9월 맞대결에서도 올랜도 시티SC를 상대로 통했다. 모레이라가 돌아올 수 있고 공식 결장자가 아부 알리뿐이라는 점도 명단에 힘을 보탠다. 콜럼버스 크루가 공을 덜 소유하더라도 킥과 교체 공격수로 기회를 얻는 방식은 올랜도 시티SC의 세트피스 수비와 막판 실점 기록에 맞물린다. 역배를 낼 전술적 경로는 있다. 다만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을 뒤진 4경기를 모두 졌으므로, 초반 실점은 그 경로를 실행하기 어렵게 만든다.
5. 상대전적
5-1. 오늘과 같은 두 감독대행이 맞붙은 경기는 9월 준결승 하나뿐이고, 그 경기는 로드리게스의 킥과 그리즈만이 빠진 뒤 멈춘 올랜도 시티SC의 후반 공격에서 갈렸다
2025년 10월 4일(현지)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 장소·결과 올랜도 시티SC 홈 · 1-1 · 그때의 조건 파레하 감독 대 낭시 감독 체제
2026년 4월 13일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 장소·결과 콜럼버스 크루 홈 · 1-1 · 그때의 조건 펠레르만 감독대행 대 뢴드스트룀 감독, 그리즈만 합류 전
2026년 9월 17일 · US 오픈컵 준결승 · 장소·결과 콜럼버스 크루 홈 · 콜럼버스 크루 2-1 승
그때의 조건: 펠레르만 감독대행 대 쿠르투아 감독대행, 올랜도 시티SC는 8일 동안 3번째 경기
[2025년 경기는 BBC 맞대결 기록(10월 7일), 2026년 경기는 데이터센터 맞대결 기록 · 2026년 날짜는 한국시간]
두 팀의 통산 기록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 있지 않다. 사커뉴스는 10월 9일 기사에서 정규리그 통산 전적을 올랜도 시티SC 기준 10승 6무 8패로 적었고, 올랜도 시티SC가 최근 리그 맞대결 3경기에서 1승 2무로 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그 앞의 2023~2024년에는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콜럼버스 크루가 3번 연속 이겼다. 그러나 이 기록은 오늘 경기의 전술적 상성을 설명하는 근거가 되지 못한다. 2025년 10월 4일(현지) 1-1은 올랜도 시티SC가 오스카 파레하 감독, 콜럼버스 크루가 윌프리드 낭시 감독 체제였던 때의 경기다. 디 애슬레틱은 낭시 감독 시기의 콜럼버스 크루를 지배적이고 수직적인 점유로 많은 골을 만든 팀으로 평가했다(스포탈코리아 인용, 5월 18일). 지금의 콜럼버스 크루는 공을 덜 가지고 세트피스와 늦은 시간의 득점으로 이기는 팀이다. 두 팀 모두 감독과 득점 방식이 바뀌었으므로, «올랜도 시티SC는 리그에서 콜럼버스 크루에 지지 않는다»는 통념을 지금 두 팀의 대결에 옮길 수는 없다.
4월 13일 리그 맞대결 1-1도 오늘과 조건이 크게 다르다. 올랜도 시티SC 구단 경기 보고에 따르면 14분 이반 앙굴로와 치아구를 거친 공을 마르코 파샬리치가 넣어 올랜도 시티SC가 앞섰고, 80분 타하 하브룬의 패스를 받은 디에고 로시가 동점골을 넣었다. 콜럼버스 크루는 그때 헨릭 뢴드스트룀 감독 체제였고, 동점골을 넣은 로시는 그 뒤 팀을 떠났다. 시즌 초 7경기에서 5골을 넣은 웨삼 아부 알리(블리처 네이션, 10월 9일)는 지금 무릎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MLS 출전 가능 보고서). 올랜도 시티SC 쪽에는 그리즈만이 아직 합류하지 않은 때였다. 이 경기에서 오늘까지 남아 있는 장면은 하브룬이 박스 앞에서 마지막 패스를 넣는 역할 정도다. 블리처 네이션은 하브룬의 기회 창출을 27회로 팀 최다라고 집계했다.
오늘과 같은 두 감독대행이 맞선 경기는 9월 17일 US 오픈컵 준결승 하나뿐이고, 그 전개는 세 국면으로 나뉜다. 첫 국면은 전반이다. 콜럼버스 크루는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왼쪽 코너 부근의 산티아고 로드리게스가 보낸 공을 호세프 마르티네스가 골문 가까이에서 마무리해 앞섰다(콜럼버스 디스패치·TheCup.us, 9월 17일). 올랜도 시티SC 구단 경기 보고도 이 골을 로드리게스의 도움으로 적었다. 올랜도 시티SC는 실점 뒤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에만 슈팅 7회와 유효슈팅 4회를 기록했고 골대를 한 번 맞혔으며, 40분 저스틴 엘리스의 연결을 받은 마르틴 오헤다가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기대득점은 콜럼버스 크루가 1.14로 올랜도 시티SC의 0.64보다 높았지만, 유효슈팅은 올랜도 시티SC가 더 많았다(데이터센터 경기 통계). 그리즈만이 뛰던 전반의 올랜도 시티SC는 콜럼버스 크루 골문을 실제로 위협했다.
두 번째 국면은 후반 초반 10분이다. 펠레르만 감독대행은 하프타임에 조랑 제르베를 빼고 윌데르 카르타헤나를 넣었다. 52분에는 로드리게스가 박스 안으로 띄운 공을 브라이스 멘데스가 발리로 마무리했다(올랜도 시티SC 구단 경기 보고). TheCup.us는 이 공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고 적었다. 2분 뒤에는 그리즈만이 부상으로 빠지고 대릴 다이크가 들어갔다(더 메인 랜드, 9월 17일). 콜럼버스 크루의 2골은 모두 로드리게스의 킥에서 출발해 골문 가까운 자리에서 마무리됐다. 더 메인 랜드는 10월 8일 글에서 그 2골을 내준 선수들이 후보가 아니라 막심 크레포와 베르나르두 라인·로빈 얀손·다비드 브레칼로·자카리아 타이피로 이어지는 주전 수비진이었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 국면은 그리즈만이 나간 뒤의 마지막 35분이다. 올랜도 시티SC는 후반 점유율 53%, 파이널 서드 패스 성공률 81%를 기록했지만 후반 슈팅은 3회, 기대득점은 0.10에 그쳤고 유효슈팅은 없었다. 콜럼버스 크루는 후반 점유율 47%로 슈팅 6회, 유효슈팅 3회, 빅 찬스 2회를 만들었다. 더 메인 랜드는 콜럼버스 크루가 경기 막판 공을 돌리며 리드를 지켰다고 적었다. 승부를 가른 것은 점유율이 아니었다. 두 팀의 상대 박스 터치는 24회씩 같았지만 박스 안 슈팅은 11-8, 기대득점은 2.21-0.74로 콜럼버스 크루가 앞섰다. 같은 횟수로 박스에 들어가고도 콜럼버스 크루가 더 좋은 자리에서 슈팅을 만들었다.
5-2. 9월 경기와 비교하면 일정과 그리즈만의 출전 시간은 오늘 바뀌지만, 로드리게스의 킥을 막아야 하는 수비진은 그대로 남는다
9월 경기의 조건을 오늘과 하나씩 대조하면 그대로 남는 것과 바뀌는 것이 분명히 나뉜다. 그대로 남는 것은 셋이다. 두 감독대행, 로드리게스·멘데스·마르티네스로 이어지는 콜럼버스 크루의 공격 조합, 그리고 그 킥을 막아야 하는 올랜도 시티SC의 수비진이다. 콜럼버스 크루의 최근 3연승도 같은 공격 조합으로 거둔 결과다.
9월 맞대결 때 올랜도 시티SC는 8일 동안 3번째 경기를 치렀지만, 지금은 2주를 쉬었다(더 메인 랜드, 10월 8일). 다만 같은 매체의 9월 17일 기사는 콜럼버스 크루도 8일 동안 3경기를 치렀지만 홈에서 더 생생해 보였다고 적었다. 피로가 9월 결과의 유일한 이유는 아니었다는 뜻이다. 경기 장소도 콜럼버스 크루의 홈에서 올랜도 시티SC의 홈으로 바뀐다. 콜럼버스 크루의 골문과 오른쪽 수비에는 변화가 있다. 콜럼버스 디스패치는 9월 20일 기사에서 주전 골키퍼 패트릭 슐트가 그 준결승에서 쉬고 3일 뒤 리그 경기에 돌아왔으며, 같은 경기에서 모하메드 파르시가 오른쪽 수비로 복귀하고 브룩스 레넌이 벤치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그리즈만은 9월 경기에서 54분에 부상으로 나갔다.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에서 그는 이번 시즌 출전한 11경기에서 970분을 뛰었으므로, 몸 상태가 정상이면 경기의 대부분을 뛰는 선수다.
이 대조를 거치면 9월 결과를 오늘에 그대로 옮길 수 없다. 9월 경기의 후반 공격 정체는 그리즈만이 빠진 뒤에 나왔다. 그가 90분 가까이 뛸 수 있다면 같은 정체가 반복될 근거는 약해진다. 반대로 세트피스 실점은 주전 수비진이 내준 것이어서 휴식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펠레르만 감독대행은 그 경기에서 얻은 익숙함이 이번 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고(필드 레벨 미디어, 10월 8일), 하비 사라지언은 «그 경기에서 배우고 더 나은 계획으로 맞서겠다»고 말했다(올랜도 시티SC 구단, 10월 9일). 두 사람의 말은 올랜도 시티SC가 9월의 패배를 이번 준비의 기준으로 삼았음을 보여 준다. 그러나 그 준비가 로드리게스의 킥을 막는 데까지 이어지는지는 오늘 경기에서 드러날 문제다.
6. 매치업 분석
6-1. 이 경기는 올랜도 시티SC가 공을 가진 시간을 박스 안 슈팅으로 바꾸느냐와 콜럼버스 크루가 세트피스를 몇 번 얻느냐에서 갈린다
두 팀 모두 이 경기를 비겨서 얻는 것이 많지 않다. 올랜도 시티SC는 플레이오프 직행 마지막 자리를 승점 1점 차로 지키고 있고, 콜럼버스 크루는 플레이인 자리와의 4점 차를 좁혀야 한다(필드 레벨 미디어, 10월 8일). 두 팀의 동기에서 차이가 나는 지점은 순위보다 일정이다. 데이터센터 일정표에 따르면 올랜도 시티SC는 4일 뒤 토론토FC 원정, 그 3일 뒤 DC유나이티드 홈 경기를 치른다. 콜럼버스 크루는 4일 뒤 샬럿FC 홈 경기, 다시 4일 뒤 FC신시내티 원정, 그 3일 뒤 세인트루이스 시티SC와의 US 오픈컵 결승, 다시 3일 뒤 토론토FC 홈 경기를 치른다. 오늘부터 15일 동안 5경기다. 그런데도 쿠르투아 감독대행이 주전을 쉬게 한 전례는 컵 대회의 골키퍼 1명뿐이고(콜럼버스 디스패치, 9월 20일), 결승을 앞두고 주전을 아끼겠다는 발언도 나오지 않았다. 결승 직전 경기는 FC신시내티 원정이므로, 주전 관리가 필요하다면 그 경기에서 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해석할 수 있다. 오늘은 두 팀 모두 주전 중심으로 나설 조건이다.
올랜도 시티SC의 점유가 박스 안 슈팅으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 블리처 네이션 집계에서 콜럼버스 크루는 상대에게 경기당 8.8개의 슈팅만 허용해 리그 3위이고, 올랜도 시티SC는 경기당 슈팅이 9.4개로 25위다. 올랜도 시티SC가 평소처럼 적게 슈팅하면 득점은 마르틴 오헤다와 그리즈만의 마무리 효율에 달린다. 더 메인 랜드의 데이비드 로는 10월 8일 글에서 두 지정 선수가 함께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장면을 아직 보지 못했다고 적었다. 같은 글은 콜럼버스 크루의 43실점이 올랜도 시티SC의 64실점보다 훨씬 적지만 공략할 수 없는 수비는 아니며, 슐트가 좋은 골키퍼이므로 얻은 기회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썼다. 올랜도 시티SC가 이기는 경로는 많은 기회가 아니라 적은 기회를 높은 비율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세트피스 기회도 중요하다. 콜럼버스 크루의 최근 득점은 로드리게스와 멘데스의 킥에서 많이 나왔고, 올랜도 시티SC는 9월 맞대결에서 그 킥에 두 번 실점했다. 후스코어드(WhoScored)의 팀 특성 평가도 최근 두 시즌 기록을 바탕으로 올랜도 시티SC의 세트피스 수비를 약점으로, 콜럼버스 크루의 세트피스 수비를 강점으로 분류한다. 올랜도 시티SC가 공을 오래 가질수록 콜럼버스 크루의 공격 횟수는 줄어든다. 대신 콜럼버스 크루가 얻는 코너킥과 프리킥 하나하나의 중요성은 커진다.
올랜도 시티SC 수비진 앞의 공간에서는 중원 조합이 변수다. 브라이안 오헤다가 빠진 뒤 펠레르만 감독대행은 제르베와 에두아르드 아투에스타를 함께 선발로 써 왔다. 더 메인 랜드는 두 선수 모두 수비진 앞을 막아 줄 유형이 아니라고 지적했다(10월 8일).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4실점 가운데 2골은 올랜도 시티SC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뒤의 전환에서 나왔다(더 메인 랜드, 9월 26일 현지). 콜럼버스 크루에는 그 공간을 공략할 실행자가 있다. CF몽레알전 선제골은 숀 자바츠키가 중원 경합에서 따낸 공을 파르시가 받아 오른쪽에서 페널티 지역까지 직접 몰고 들어간 장면이었다.
6-2. 올랜도 시티SC가 잃은 것은 수비진 앞을 막는 미드필더와 후반에 넣을 공격수이고, 콜럼버스 크루는 9월 맞대결보다 온전한 명단으로 온다
| 자리 | 올랜도 시티SC | 콜럼버스 크루 |
|---|---|---|
| 골키퍼 | 크레포(9월에도 선발) | 하겐 대신 슐트 |
| 오른쪽 수비 | 타이피(9월 선발), 도르시 출전 불투명 | 레넌 대신 파르시 |
| 중앙 수비 | 얀손·브레칼로(9월 선발), 브레칼로 대표팀 복귀 | 모레이라 대표팀 복귀, 바일리와 경쟁 |
| 중앙 미드필더 | 브라이안 오헤다 결장, 카르타헤나 대표팀 복귀 | 9월 선발 자원 그대로 |
| 교체 공격 자원 | 스파이서 시즌 아웃 | 타피아 대표팀 복귀, 티아레 |
[9월 17일 선발(데이터센터) · MLS 출전 가능 보고서(10월 9일) · 로토와이어(10월 9·10일) · 더 메인 랜드(10월 8·9일) · 콜럼버스 디스패치(9월 20일) · 공식 선발 발표 전]
올랜도 시티SC의 가장 큰 공백은 브라이안 오헤다다. 그는 8월 존스 골절 수술을 받기 전까지 중원에서 수비진 앞을 지키던 선수였다(4장). 오늘 그 자리를 누가 맡느냐는 경기 시작과 하프타임 이후가 다를 가능성이 크다. 스쿼카(Squawka)의 예상 선발은 제르베·아투에스타 조합을 적었다. 이 예상은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선발 11명과 같은 명단이어서 대표팀에서 돌아온 선수들을 반영하지 않았지만, 중원 조합만큼은 펠레르만 감독대행의 최근 선택과 일치한다. 카르타헤나는 페루 대표팀에서 돌아와 최신 부상 명단에서 빠졌다. 로토와이어는 10월 10일 기사에서 그가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 가운데 2경기만 선발로 나섰으므로 선발보다 교체로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펠레르만 감독대행은 9월 맞대결과 토론토FC전에서 모두 하프타임에 제르베를 빼고 카르타헤나를 넣었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서는 카르타헤나가 대표팀에 소집돼 있어 이 교체를 쓸 수 없었다(올랜도 시티SC 구단 경기 보고). 오늘은 이 하프타임 조정을 다시 쓸 수 있다. 그렇다면 올랜도 시티SC 수비진 앞의 공간이 가장 넓은 시간은 전반 45분이다.
스파이서의 시즌 아웃으로 줄어드는 것은 선발진보다 후반에 넣을 공격 자원이다. 그는 리그 6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모든 대회 27경기 가운데 선발은 11경기였다(올랜도 시티SC 구단, 10월 2일). 9월 맞대결에서도 60분에 교체로 들어갔다. 지금은 사라지언이 그 역할을 이어받고 있다. 사라지언은 토론토FC전에서 데뷔골을 넣었고(올랜도 시티SC 구단, 10월 9일),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90분에는 마르틴 오헤다의 골을 도왔다(올랜도 시티SC 구단 경기 보고). 다이크와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돌아온 파샬리치도 교체 자원이다. 올랜도 시티SC의 벤치는 스파이서를 잃었지만 후반에 공격 교체를 할 수 없는 상태는 아니다.
오른쪽 수비는 불확실하다. MLS 출전 가능 보고서는 그리핀 도르시를 허리 문제로 출전 불투명으로 분류했다. 더 메인 랜드의 벤 밀러는 10월 9일 글에서 도르시가 4경기를 결장하고도 리그 출전 시간이 팀 5위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2주를 더 쉬었으니 이번 주말에 뛸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출전 시간을 관리해야 한다고 썼다. 도르시가 뛰지 못하거나 일찍 빠지면 유일한 대체 자원은 타이피다. 타이피는 토론토FC전에서 그리즈만의 침투에 맞춰 크로스를 올려 골을 만들었지만,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서는 그의 패스가 차단되며 두 번째 실점이 시작됐다. 타이피가 뛰는 시간에는 그리즈만을 향한 오른쪽 크로스가 공격 경로가 되고, 동시에 그 자리에서 공을 잃은 뒤의 전환이 수비 위험이 된다.
엘리스와 브레칼로의 복귀는 9월 맞대결의 선발 구성을 되살린다. 엘리스는 10월 6일 미국 대표팀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오른쪽 정강이 타박상으로 하프타임에 교체돼 MRI를 찍었다. 로토와이어는 10월 10일 기사에서 그가 최신 부상 명단에서 빠져 출전할 수 있다고 썼다. 엘리스는 데이터센터 기준 9도움으로 팀 최다이고, 9월 맞대결 동점골도 그의 연결에서 나왔다. 그가 선발로 뛰면 그리즈만과 짧은 패스를 주고받는 공격 경로가 살아난다. 브레칼로는 슬로베니아 대표팀에서 돌아와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서 이아구가 맡았던 중앙 수비 자리로 돌아올 수 있다. 다만 브레칼로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 코너킥 상황에서 늦게 따라가다 공중볼 경합에서 실점한 장면이 있으므로(2장), 그의 복귀가 세트피스 수비를 곧바로 안정시킨다고 보기는 어렵다.
콜럼버스 크루는 9월 맞대결보다 선택할 수 있는 선수가 많다. 공식 결장은 4월 이후 뛰지 못한 아부 알리뿐이어서 오늘 새로 줄어드는 전력은 없다. 로토와이어는 10월 9일 모레이라가 카보베르데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부상 보고서에서 빠졌으며, 그가 없던 인터 마이애미CF전에서 바일리가 맡은 중앙 수비 자리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칠레 대표팀에서 돌아온 타피아는 교체 투입이 예상된다. 쿠르투아 감독대행은 9월 맞대결 74분에 마르티네스를 타피아로, 인터 마이애미CF전 83분에는 티아레로 바꿨다. 티아레는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었고, 오늘은 타피아와 티아레를 모두 교체 공격수로 선택할 수 있다.
콜럼버스 크루의 형태는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다. 데이터센터 집계에서 최근 20경기 가운데 13경기는 4-4-2였지만, 스쿼카의 예상 선발은 인터 마이애미CF전 선발 11명을 그대로 옮겨 아문센·자바츠키·바일리의 스리백으로 적었다. 모레이라가 돌아오면 바일리가 벤치로 갈 가능성이 크므로, 이 예상의 수비 구성은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어느 형태든 콜럼버스 크루는 공을 덜 가지고 자리를 지키는 경기를 해 왔다. 포백이면 두 줄 사이의 공간이, 스리백이면 윙백 뒤의 공간이 그리즈만과 마르틴 오헤다가 노릴 자리다.
6-3. 두 팀은 같은 기간을 쉬고 같은 간격으로 다음 경기를 치르며, 비 예보는 어느 한쪽의 공격 방식만 돕는다고 보기 어렵다
일정 조건은 대등하다. 올랜도 시티SC의 직전 경기는 9월 27일, 콜럼버스 크루의 직전 경기는 9월 28일이었고, 두 팀 모두 이 경기 4일 뒤 다음 리그 경기를 치른다(데이터센터 일정표). 9월 맞대결처럼 한쪽만 일정이 몰린 경기가 아니다. 올랜도 시티SC 구단은 팀이 휴식을 마치고 시즌 막판 일정에 돌아온다고 적었고(10월 9일), 콜럼버스 크루 구단은 10월 8일 «재충전하고 회복했으며 마지막 일정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알렸다. 콜럼버스 크루는 원정 이동을 하지만, 2주 휴식 뒤의 첫 경기라는 점에서 이동 부담이 경기력 차이로 이어질 근거는 약하다.
날씨는 경기의 세부 장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 국립기상청 멜버른 지국은 10월 10일 새벽(현지)에 낸 예보에서, 경기일 밤 올랜도에 주로 오후 9시 이전 소나기와 뇌우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밤 전체의 강수 확률을 60%로 적었다. 최저기온은 화씨 76도 안팎, 바람은 남남동풍 시속 5~10마일이다. 킥오프가 오후 7시 30분이므로 비가 온다면 경기 시간의 상당 부분이 그 시간대에 들어간다. 젖은 잔디에서는 공이 빨라지고 골키퍼가 공을 잡기 어려워지므로 중거리 슈팅과 직접 프리킥의 위협이 커질 수 있다. 그 위협은 양쪽에 있다. 멘데스는 CF몽레알전에서 약 30야드 직접 프리킥을 넣었고, 인터 마이애미CF전 결승골도 그의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가 잡지 못한 데서 나왔다. 올랜도 시티SC는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서 그리즈만의 박스 밖 프리킥 상황에 앙굴로가 수비벽 뒤로 들어가 득점했다(올랜도 시티SC 구단 경기 보고). 후스코어드도 두 팀 모두 직접 프리킥 슈팅을 강점으로 분류한다. 비는 두 팀이 가진 같은 무기를 함께 키우는 조건이므로, 어느 한쪽에 유리하다고 정할 근거는 없다. 이 경기의 주심은 로젠도 멘도사, 비디오 판독 심판은 하이르 마루포다(PRO, 10월 7일).
6-4. 올랜도 시티SC의 3연패에는 원정과 일정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고, 콜럼버스 크루의 3연승에는 실제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든 경기 내용이 있다
올랜도 시티SC의 모든 대회 3연패는 모두 원정이었다. 첫 패배는 8일 동안 3번째 경기였고, 세 번째 패배는 대표팀 차출로 5명이 빠진 경기였다(2장). 홈 리그 경기는 3연승 중이다(사커뉴스, 10월 9일). 더 메인 랜드는 10월 9일 글에서 홈 경기와 충분한 휴식이 대체로 올랜도 시티SC가 좋은 경기를 하는 두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연패의 원인을 일정과 결장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에는 브레칼로와 엘리스가 선발로 뛰었는데도 ESPN 기준 기대득점은 1.34-1.74로 밀렸고, 유효슈팅은 5-9, 코너킥은 3-10이었다. 무패 기간의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에서도 전반 슈팅은 1-10이었다(더 메인 랜드). 상대에게 많은 슈팅을 허용하는 것은 연패 기간만의 현상이 아니라 시즌 내내 이어진 성향이다. 오늘 바뀌는 것은 그 성향이 아니라, 그 성향을 득점으로 메워 온 공격진의 몸 상태다. 펠레르만 감독대행은 «매 경기는 새로운 장이고 새로운 이야기다. 우리 팀에 집중한다. 모두 경쟁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커뉴스, 10월 9일). 연패를 끊는 방법으로 상대 맞춤 대응보다 자기 팀의 준비를 앞세운 발언이다.
콜럼버스 크루의 3연승은 2장에서 세트피스와 늦은 시간의 득점으로 설명했지만, 경기 내용도 함께 봐야 한다. 9월 맞대결에서 콜럼버스 크루는 기대득점 2.21-0.74로 앞섰다. 인터 마이애미CF전에서는 점유율 43.8%(BBC)로도 슈팅 14-5, 유효슈팅 7-3을 기록했다(FOX스포츠 게재 AP 기사). ESPN은 그 경기의 기대득점을 1.87-0.27로 집계했다. 3경기 가운데 2경기에서 콜럼버스 크루는 상대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운이 따른 연승이라기보다 새 공격진이 실제로 기회를 만든 연승이다. 콜럼버스 크루 구단은 멘데스가 8월 1일 데뷔 이후 모든 대회 14경기 가운데 9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고 적었다. 쿠르투아 감독대행은 인터 마이애미CF전 뒤 «놀랍고 완전한 경기»라고 평가했다(콜럼버스 크루 구단).
다만 연승의 장소와 상대 조건도 함께 봐야 한다. 9월 맞대결의 올랜도 시티SC는 일정이 몰린 상태였고, CF몽레알전의 데이터센터 기대득점은 0.78로 많지 않았으며, 인터 마이애미CF는 추가시간에 퇴장자가 나왔다. 사커뉴스는 이번 2연승이 콜럼버스 크루의 시즌 두 번째 리그 연승이라고 적었다. 원정 경기의 전반 기록은 이 팀의 원정 약점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보여 준다. 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에서 콜럼버스 크루는 원정 6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전반을 뒤진 채 마쳤다. 전반을 0-0으로 넘긴 CF몽레알 원정에서만 후반 2골로 이겼다. 콜럼버스 크루의 자신감은 새 공격진의 기회 창출에 근거가 있으므로 오늘도 이어질 조건이 있다. 그러나 그 자신감이 원정 전반의 수비 문제까지 해결했다는 근거는 CF몽레알전 1경기뿐이다.
6-5. 두 팀의 공격은 상대 수비의 약한 지점을 향하지만, 올랜도 시티SC는 마무리의 효율에, 콜럼버스 크루는 세트피스와 전환의 횟수에 기댄다
올랜도 시티SC의 공격이 콜럼버스 크루 수비와 만나는 지점은 박스 앞 공간과 수비 뒤 공간이다. 2장에서 본 득점 경로 가운데 그리즈만이 수비 라인 사이에서 받는 짧은 연결과 측면 크로스에 맞춘 침투는, 상대가 두 줄로 내려앉아도 쓸 수 있는 경로다. 블리처 네이션에 따르면 마르틴 오헤다는 유효슈팅 27개로 13골을 넣었다. 슈팅 수가 적어도 골문으로 향하는 슈팅이면 득점으로 바꾸는 선수다. 콜럼버스 크루 수비의 약점은 슈팅 허용 수가 아니라 실점 장면의 거리다. 9월 10일 DC유나이티드 원정의 2실점은 약 3m와 약 8m 거리에서 나왔고(콜럼버스 디스패치, 9월 10일), 뉴욕 레드불스전 89분 실점은 공을 잃은 뒤 수비가 골문 쪽으로 물러나는 사이 컷백을 허용한 장면이었다. 콜럼버스 크루는 슈팅을 적게 허용하지만, 상대가 수비 사이에서 자유롭게 공을 받으면 골문 가까운 슈팅을 내준다. 그리즈만의 침투가 노리는 자리가 바로 그곳이다.
얀손의 긴 패스는 또 다른 경로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역전골은 얀손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보낸 공을 마르틴 오헤다가 수비 뒤에서 받아 만든 장면이었다(2장). 이 경로는 콜럼버스 크루가 라인을 올릴 때 위력이 커진다. 콜럼버스 크루가 0-0이나 리드 상황에서 내려앉으면 쓰기 어렵지만, 뒤져서 전진할 때는 수비 뒤 공간이 생긴다. 그래서 올랜도 시티SC의 득점 경로는 경기 상황에 따라 바뀐다. 점수가 같을 때는 그리즈만의 박스 앞 연결이, 올랜도 시티SC가 앞선 뒤에는 수비 뒤로 보내는 긴 패스가 주된 경로가 된다.
콜럼버스 크루의 공격이 올랜도 시티SC 수비와 만나는 지점은 세트피스, 올랜도 시티SC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뒤의 전환, 그리고 경기 막판이다. 블리처 네이션 집계에서 올랜도 시티SC는 상대에게 경기당 13.4개의 슈팅을 허용해 리그 27위다. 콜럼버스 크루의 경기당 슈팅은 10.3개로 20위이지만, 올랜도 시티SC를 상대로는 평소보다 많은 슈팅을 만들 조건이 있다. 9월 맞대결에서 점유율 49%로 슈팅 15-10을 기록한 것이 그 예다. 오늘 점유율이 올랜도 시티SC 쪽으로 기울더라도 슈팅 수까지 같은 방향으로 기운다고 보기는 어렵다.
승부에 영향을 줄 개인 맞대결에는 로드리게스의 킥을 얀손·브레칼로가 공중볼 경합에서 막는 장면이 있다. 로드리게스는 9월 맞대결의 2골을 모두 만들었고, 콜로라도 래피즈전에서는 멘데스의 코너킥을 머리로 넣었다(4장). 그리즈만은 콜럼버스 크루 중앙 수비와 맞선다. 모레이라가 돌아오면 자바츠키와 짝을 이룰 가능성이 크다. 자바츠키는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고(데이터센터), 9월 맞대결에서도 선발이었다. 그리즈만이 그 경기에서 54분 만에 나갔으므로 두 선수가 90분 동안 맞선 적은 아직 없다. 오른쪽에서는 파르시의 전진을 올랜도 시티SC 왼쪽 수비가 막아야 한다. 파르시는 CF몽레알전에서 오른쪽에서 페널티 지역까지 직접 공을 몰고 들어가 득점했다. 9월 맞대결과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의 수비진 구성으로 보면 그가 마주할 올랜도 시티SC의 왼쪽은 라인이 맡아 왔고, 라인은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54분에 교체됐다.
이 대결에서 한쪽의 공략만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올랜도 시티SC의 박스 앞 연결은 콜럼버스 크루가 두 줄 사이 간격을 좁게 유지하면 박스 밖 패스로 끝난다. 9월 맞대결 후반이 그런 장면이었다. 콜럼버스 크루의 세트피스와 전환은 올랜도 시티SC가 공을 잃지 않고 박스 근처에서 파울을 줄이면 횟수가 줄어든다. 하프타임에 카르타헤나가 들어오면 수비진 앞 공간도 좁아진다. 어느 공략이 더 오래 통하는지는 전반 45분 동안의 중원 구성과 후반의 교체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6-6. 세트피스에서는 콜럼버스 크루의 킥이 더 직접적인 위협이고, 올랜도 시티SC는 프리킥 상황의 침투와 페널티킥으로 맞선다
콜럼버스 크루의 세트피스에는 여러 경로가 있다. 9월 맞대결에서는 로드리게스가 코너킥 뒤 연결과 박스 안으로 띄운 공으로 2골을 만들었다. CF몽레알전에서는 멘데스의 직접 프리킥이, 인터 마이애미CF전에서는 코너킥 상황 뒤 비디오 판독으로 얻은 페널티킥이 득점이 됐다(데이터센터 사건표). 키커 2명이 코너킥, 박스 안 크로스, 직접 슈팅을 맡을 수 있어 올랜도 시티SC는 여러 정지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 올랜도 시티SC는 9월 맞대결에서 세트피스로 2골을 내줬고,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에서도 코너킥 공중볼 경합에서 실점했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의 코너킥 수 3-10은 상대에게 정지 상황을 많이 내줬다는 기록이지만, 그 경기의 세트피스 실점 횟수를 뜻하지는 않는다.
올랜도 시티SC의 세트피스는 키커보다 침투에서 나온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첫 골은 그리즈만의 박스 밖 프리킥 상황에서 앙굴로가 수비벽 뒤로 들어가 넣은 것이었다(올랜도 시티SC 구단 경기 보고). 앙굴로는 그 골로 리그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데이터센터 장소별 집계에서 올랜도 시티SC는 최근 20경기에서 얻은 페널티킥 3번을 모두 성공했다. 콜럼버스 크루의 세트피스 수비는 후스코어드가 강점으로 분류하지만, 인터 마이애미CF전 33분 직접 프리킥 동점골과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 32분 코너킥 상황 동점골을 내준 기록도 있다. 두 팀 모두 세트피스로 득점할 수 있지만, 콜럼버스 크루의 킥이 더 다양하고 올랜도 시티SC의 수비가 더 자주 무너졌다.
매체 예상 명단에서는 두 팀 모두 주전 골키퍼인 크레포와 슐트가 나선다. 9월 맞대결에서 콜럼버스 크루 골문을 지킨 하겐은 후보였고, 슐트는 CF몽레알전 복귀 경기에서 유효슈팅 2개를 막았다. 더 메인 랜드는 슐트를 좋은 골키퍼로 평가하며 올랜도 시티SC에 마무리를 강조했다. 오늘 슐트가 선발로 나선다면 올랜도 시티SC는 9월보다 골키퍼가 달라진 수비를 상대한다.
7. 경기예측
7-1. 올랜도 시티SC가 공을 갖고 콜럼버스 크루가 자리를 지키는 경기에서, 두 팀의 득점은 서로 다른 경로로 나온다
이 경기는 올랜도 시티SC가 공을 갖고 콜럼버스 크루가 자리를 지키는 구도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올랜도 시티SC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점유율 57~58%의 전반을 치러 왔고(4장), 콜럼버스 크루의 최근 3승은 점유율 43.8~49%에서 나왔다. 두 팀이 전술이 만나는 지점은 세 곳이다. 콜럼버스 크루 박스 앞에서 그리즈만과 엘리스가 짧은 패스로 수비 사이를 공략하는 자리, 올랜도 시티SC 박스 안에서 얀손과 브레칼로가 로드리게스·멘데스의 킥을 막아야 하는 자리, 그리고 올랜도 시티SC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었을 때 파르시와 하브룬이 전진하는 수비진 앞 공간이다.
두 팀의 득점은 서로 다른 데서 나온다. 올랜도 시티SC의 득점은 마무리 효율에서 나온다. 적은 슈팅을 골문으로 보내는 마르틴 오헤다, 수비 사이에서 받아 바로 마무리하는 그리즈만, 프리킥 상황에서 침투하는 앙굴로가 실행자다. 콜럼버스 크루의 득점은 상황에서 나온다. 코너킥과 프리킥, 공을 빼앗은 뒤의 직접 전진, 그리고 70분 이후 교체로 들어오는 공격수다. 두 팀이 같은 방식으로 경쟁하지 않으므로 경기 내용의 우세와 득점의 우세가 따로 갈 수 있다. 9월 맞대결처럼 점유율이 낮은 쪽이 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고, 올랜도 시티SC의 홈 경기들처럼 슈팅이 적은 쪽이 더 많이 넣을 수도 있다.
7-2. 1~4장의 두 팀 판단을 맞대면, 올랜도 시티SC의 홈 전반 우세와 콜럼버스 크루의 리드 유지 능력이 서로 다른 시간대에 작동한다
앞 장에서 올랜도 시티SC의 홈 우세는 수비보다 공격진의 마무리와 연결됐고, 그리즈만과 마르틴 오헤다가 오래 뛰는지가 중요한 조건이었다. 이 팀은 앞선 뒤에도 실점 위험이 남지만, 전반에 뒤진 뒤 후반에 득점한 경기 역시 있었다. 콜럼버스 크루는 전반을 동점으로 넘긴 뒤 세트피스로 결승골을 만든 경기가 있었고, 전반을 뒤진 최근 경기에서는 승점을 얻지 못했다. 이 기록을 맞대결에 적용할 때는 전반 스코어와 선제 득점 여부를 구분해야 한다.
전반은 올랜도 시티SC의 홈 경기 패턴과 콜럼버스 크루의 원정 경기 패턴이 만나는 시간이다. 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에서 올랜도 시티SC는 홈 11경기 가운데 7경기에서 전반을 앞선 채 마쳤고, 콜럼버스 크루는 원정 6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전반을 뒤졌다. 두 기록 모두 시장이 알고 있는 결과이지만, 그 결과가 만들어진 장면은 오늘의 조건과 연결된다. 올랜도 시티SC의 홈 전반 득점은 그리즈만의 침투, 얀손의 긴 패스, 상대 진영 공 탈취에서 나왔고, 오늘은 그 실행자들이 모두 쉬고 나온다. 반대로 콜럼버스 크루가 원정 전반을 버틴 유일한 경기인 CF몽레알전은 로드리게스·멘데스·마르티네스 조합에 파르시까지 함께 뛴 경기였다. 오늘 콜럼버스 크루의 첫 과제는 그 경기처럼 전반을 넘기는 것이다.
후반과 막판은 리드를 운영하는 능력이 갈리는 시간이다. 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에서 콜럼버스 크루는 전반을 앞선 5경기를 모두 이겼고, 9월 맞대결에서도 다시 앞선 뒤 공을 돌리며 지켰다. 올랜도 시티SC는 전반을 앞선 10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에서는 2골을 앞선 뒤 15분 동안 3골을 내줬고,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에서는 2-2를 만든 뒤 추가시간에 2골을 내줬다. 콜럼버스 크루는 앞서면 끝까지 지키는 능력이 있고, 올랜도 시티SC는 앞서도 막판까지 실점 위험이 남는다. 반대로 올랜도 시티SC는 레알 솔트레이크전처럼 전반을 뒤지고도 후반에 뒤집은 경기가 있지만, 콜럼버스 크루는 전반을 뒤진 7경기에서 1번 비겼을 뿐 이긴 적이 없다.
두 판단이 만나는 지점에서 이 경기의 흐름이 정해진다. 올랜도 시티SC가 전반에 앞서면 콜럼버스 크루는 익숙하지 않은 추격을 해야 하고, 그때 생기는 수비 뒤 공간을 마르틴 오헤다와 사라지언이 쓸 수 있다. 그러나 올랜도 시티SC의 리드는 막판까지 안전하지 않고, 콜럼버스 크루는 추격 중에도 세트피스라는 득점 수단을 잃지 않는다. 콜럼버스 크루가 전반을 0-0으로 넘기거나 세트피스로 먼저 넣으면 경기는 9월 맞대결 후반과 비슷해진다. 올랜도 시티SC가 공을 갖고도 박스 안 슈팅을 만들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콜럼버스 크루의 리드 유지 능력이 결과를 좌우한다.
7-3. 전반의 주도권은 올랜도 시티SC 쪽으로 기울 조건이 많지만, 그 주도권을 무너뜨릴 조건도 같은 무게로 있다
오늘의 조건은 9월보다 올랜도 시티SC에 유리하게 바뀌었다. 휴식으로 일정의 차이가 사라졌고, 그리즈만이 90분을 뛸 수 있으며, 엘리스와 브레칼로가 돌아왔고, 장소가 올랜도로 바뀌었다. 전반의 주도권과 슈팅 기회는 올랜도 시티SC 쪽에서 더 많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그 주도권을 무너뜨릴 조건도 분명하다. 콜럼버스 크루는 경기 내용에서 밀려도 코너킥 한 번으로 점수를 바꿀 수 있고, 올랜도 시티SC의 세트피스 수비는 휴식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올랜도 시티SC가 제르베·아투에스타로 시작하면 하프타임 조정 전까지 수비진 앞 공간이 넓다. 그 시간에 파르시와 하브룬의 전진이 통하면 올랜도 시티SC의 전반 우세는 실점으로 바뀔 수 있다. 경기 막판에도 위험이 남는다. 올랜도 시티SC는 데이터센터 시간대 집계에서 76~90분 실점 비중이 24%로 가장 높고, 콜럼버스 크루는 바로 그 시간대에 타피아나 티아레를 넣는다. 엘리스와 도르시의 출전 여부도 영향을 준다. 엘리스가 뛰지 않으면 그리즈만에게 가는 짧은 연결이 줄고, 도르시가 빠지면 타이피가 맡는 오른쪽에서 공을 잃는 장면이 콜럼버스 크루 전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이 조건들이 성립하면 경기 내용의 주도권과 결과의 방향은 서로 다른 쪽을 가리킬 수 있다.
7-4. 일곱 요소를 함께 놓으면 전술적 상성과 팀 성향이 가장 무겁고, 일정과 환경은 두 팀에 비슷하게 작용한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펠레르만 감독대행은 공격적인 중원으로 시작해 하프타임 전후에 수비를 보강하고, 쿠르투아 감독대행은 자리를 지키다 70~80분대에 공격수를 바꾼다. 전반에는 콜럼버스 크루의 전환이, 막판에는 콜럼버스 크루의 교체 공격수가 위협이 된다
근거: 올랜도 시티SC: 9월 맞대결·토론토FC전 하프타임에 제르베 대신 카르타헤나 투입,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54분 3명 동시 교체 · 콜럼버스 크루: 9월 맞대결 74분·인터 마이애미CF전 83분 마르티네스 교체, 교체 선수 티아레의 결승골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올랜도 시티SC는 공을 소유하고 슈팅을 많이 허용하며 앞서도 막판에 실점하는 운영, 콜럼버스 크루는 슈팅을 적게 허용하고 앞선 뒤에는 공을 내주고 지키는 운영을 한다. 먼저 넣는 쪽에 따라 경기의 리듬이 달라진다
근거: 올랜도 시티SC: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 2골 리드 뒤 15분간 실점 연속,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 추가시간 실점 · 콜럼버스 크루: 9월 맞대결 마지막 35분 공을 돌리며 리드 유지, 뉴욕 레드불스전 공을 잃은 뒤 물러나다 컷백 실점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승점이 필요해 무승부를 목표로 운영할 이유가 없다. 결승이 있는 콜럼버스 크루도 이 리그 경기에 주전을 낼 조건이다
근거: 올랜도 시티SC: 직행 마지막 자리를 1점 차로 지키는 처지, 펠레르만 감독대행 «모두 경쟁할 준비» · 콜럼버스 크루: 플레이인 자리 추격, 결승 앞 주전 관리 발언 없음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2주 휴식 뒤 첫 경기라 두 팀 모두 주전 중심이다. 올랜도 시티SC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후반 공격 교체 자원이 줄었고, 콜럼버스 크루는 9월보다 온전한 명단이다
근거: 올랜도 시티SC: 브라이안 오헤다·스파이서 결장, 도르시 출전 불투명, 카르타헤나 교체 쪽 전망 · 콜럼버스 크루: 아부 알리만 결장, 모레이라·타피아 대표팀 복귀, 4일 뒤 리그·11일 뒤 결승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올랜도 시티SC의 점유와 콜럼버스 크루의 수비가 만나는 박스 앞, 콜럼버스 크루의 킥과 올랜도 시티SC의 박스 수비가 만나는 세트피스, 올랜도 시티SC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뒤의 전환이 득점 장면이 된다
근거: 9월 맞대결 후반 점유 우위에도 슈팅 정체 · 로드리게스의 킥 2번이 득점 ·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패스 차단 뒤 실점 · 그리즈만의 수비 사이 침투 득점(샌디에이고FC·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올랜도 시티SC의 연패를 만든 원정·일정 조건은 오늘 사라지고, 콜럼버스 크루의 연승을 만든 공격 조합은 그대로 남는다. 연패의 끝과 연승의 지속 모두 성립할 조건이 있다
근거: 올랜도 시티SC: 연패 경기가 모두 원정, 8일 3경기·대표팀 차출 · 콜럼버스 크루: 로드리게스 합류 뒤 공격 조합 고정, 멘데스 데뷔 이후 꾸준한 공격 포인트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비 예보로 공의 속도와 골키퍼의 공 처리가 변수가 되지만, 두 팀 모두 중거리·직접 프리킥 실행자가 있어 양쪽 대등하다
근거: 미국 국립기상청 밤 소나기·뇌우 예보 · 멘데스 직접 프리킥, 그리즈만 프리킥 상황의 앙굴로 득점 · 두 팀 모두 같은 기간 휴식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경기 전개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은 전술적 상성과 팀 성향이다. 전술적 상성은 두 팀의 득점이 서로 다른 자리에서 나온다는 점을 보여 주고, 팀 성향은 먼저 득점한 쪽이 그 뒤를 어떻게 운영하는지를 정한다. 두 요소는 서로 맞물린다. 올랜도 시티SC가 점유로 전반 리드를 만들어도 리드 관리의 약점이 남고, 콜럼버스 크루가 세트피스로 먼저 넣으면 리드 유지 능력이 그 득점을 결과로 바꾼다. 감독 성향은 이 구조에 시간표를 더한다. 펠레르만 감독대행의 하프타임 조정은 전반의 전환 위험을, 쿠르투아 감독대행의 70~80분대 공격수 교체는 막판의 실점 위험을 만든다. 로테이션은 두 방향으로 작용한다. 휴식은 올랜도 시티SC의 9월 약점을 지우지만, 브라이안 오헤다와 스파이서의 공백은 중원과 벤치를 약하게 하고 콜럼버스 크루는 9월보다 온전하다. 동기부여와 외적 환경은 두 팀에 비슷하게 작용해 서로 상쇄된다. 타이밍은 연패의 조건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올랜도 시티SC를 돕지만, 콜럼버스 크루의 연승을 만든 공격 조합이 그대로라는 점에서 그 효과는 제한된다. 종합하면 오늘 경기는 올랜도 시티SC가 전반 주도권을 쥐는 경기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그 주도권이 결과로 이어지는지는 세트피스 수비와 리드 관리라는 올랜도 시티SC의 오래된 약점, 그리고 콜럼버스 크루가 전반을 버티는 능력에 함께 달려 있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 오늘 달라지는 것은 펠레르만 감독대행이 쓸 수 있는 하프타임 조정이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는 카르타헤나가 대표팀에 가 있어 54분에 3명을 한꺼번에 바꾸는 큰 교체를 했지만, 오늘은 9월 맞대결·토론토FC전과 같은 하프타임 교체를 다시 쓸 수 있다. 그래서 올랜도 시티SC의 수비 위험은 전반에 크고 후반에는 줄어드는 구조가 된다. 쿠르투아 감독대행 쪽에서는 타피아가 돌아오면서 마르티네스 대신 넣을 공격수가 2명으로 늘었다. 70~80분대 교체로 득점을 노리는 방식을 9월보다 넓은 선택지로 쓸 수 있다.
팀 성향. 오늘의 장면은 리드를 운영하는 방식에서 갈린다. 콜럼버스 크루는 앞선 뒤 공을 내주고 지키는 운영을 끝까지 해냈고, 올랜도 시티SC는 앞선 뒤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다가 막판에 실점한 경기가 많다. 더 메인 랜드가 펠레르만 감독대행을 «브레이크 없이 가속만 하는» 감독으로 평가한 것(10월 8일)도 같은 방향이다. 앞선 올랜도 시티SC는 추가골을 노리고, 그 과정에서 콜럼버스 크루에 전환과 세트피스 기회를 줄 수 있다. 앞선 콜럼버스 크루는 9월 맞대결 마지막 35분처럼 공을 돌리고 몸싸움으로 시간을 쓴다.
동기부여. 두 팀 모두 이 경기의 승점이 필요하므로 어느 쪽도 무승부를 목표로 운영할 근거가 없다. 콜럼버스 크루에는 11일 뒤 결승이 있지만 오늘 경기의 동기를 낮출 신호는 나오지 않았다. 동기는 결말의 방향을 바꾸는 요소가 아니다. 다만 점수가 0-0이나 동점으로 길게 이어져도 두 팀 모두 막판까지 득점을 시도할 것이라는 점에서, 경기 후반의 공격 의지를 유지하는 요소다.
로테이션. 두 팀 모두 2주를 쉬고 주전으로 나설 조건이다. 달라지는 것은 명단의 두께다. 올랜도 시티SC는 브라이안 오헤다와 스파이서가 빠지고 도르시가 불투명해, 수비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수비, 교체 공격수에서 선택지가 줄었다. 수비 쪽 교체 선택지는 카르타헤나와 타이피 정도다. 콜럼버스 크루는 모레이라와 타피아가 돌아와 9월 맞대결과 같은 방식의 공격수 교체를 할 수 있다. 이 차이는 60분 이후 교체 국면에서 나타난다.
전술적 상성. 9월 맞대결과 비교하면 오늘 달라지는 것은 올랜도 시티SC 공격의 지속 시간이다. 9월에는 그리즈만이 54분에 나간 뒤 박스 안 슈팅이 사라졌다. 오늘은 그리즈만이 90분을 뛸 수 있고 엘리스도 출전할 수 있어, 박스 앞 짧은 연결로 콜럼버스 크루 수비 사이를 공략하는 장면이 후반에도 이어질 수 있다. 달라지지 않는 것은 세트피스다. 로드리게스와 멘데스의 킥, 그 킥을 막는 올랜도 시티SC의 수비진은 9월과 같다.
타이밍. 올랜도 시티SC의 3연패는 원정·일정·결장이라는 조건에서 나왔고, 오늘 그 조건은 대부분 사라진다. 콜럼버스 크루의 3연승은 새 공격 조합이 자리 잡은 뒤의 결과이고, 그 조합은 오늘도 그대로다. 연패가 끝날 조건과 연승이 이어질 조건이 함께 있으므로, 타이밍만으로는 어느 쪽 결말도 정할 수 없다.
외적 환경. 비 예보는 두 팀의 중거리 슈팅과 직접 프리킥 위협을 함께 키울 수 있다. 콜럼버스 크루의 멘데스, 올랜도 시티SC의 그리즈만과 앙굴로가 모두 그 실행자다. 젖은 잔디에서 자기 진영 빌드업 중 공을 잃는 장면이 늘어난다면, 자기 진영 공 손실 뒤 실점해 온 올랜도 시티SC에 더 부담이 될 수 있다. 다만 이것은 가능한 설명일 뿐이므로 외적 환경은 두 팀에 대등한 조건으로 둔다.
8-2. 두 팀의 골 수
올랜도 시티SC의 득점 경로는 콜럼버스 크루가 내려앉느냐 전진하느냐에 따라 나뉜다. 콜럼버스 크루가 내려앉은 상태에서도 쓸 수 있는 경로는 그리즈만이 수비 라인 사이에서 엘리스의 짧은 패스나 측면 크로스를 받아 마무리하는 장면이다. 샌디에이고FC전·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전·토론토FC전의 득점이 이 경로였다(2장). 앙굴로가 관여하는 프리킥 상황과 페널티킥도 콜럼버스 크루가 내려앉은 상태에서 쓸 수 있다. 반대로 얀손의 긴 패스를 받은 마르틴 오헤다나 다이크가 수비 뒤로 들어가는 장면과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뒤의 빠른 연결은 콜럼버스 크루가 전진할 때 위력이 커진다. 실행자인 그리즈만, 마르틴 오헤다, 앙굴로는 모두 출전할 수 있고 엘리스도 부상 명단에서 빠졌다.
9월 맞대결 후반에는 콜럼버스 크루가 수비 사이 간격을 좁혔고, 그리즈만이 54분에 나간 뒤 올랜도 시티SC의 짧은 연결은 박스 안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늘도 콜럼버스 크루가 그 연결을 끊고 올랜도 시티SC의 점유를 박스 밖 패스로 제한하면 득점이 어려워질 수 있다. 다만 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에서 올랜도 시티SC가 무득점에 그친 경기는 없고, 그리즈만을 비롯한 공격 실행자들이 출전할 수 있다. 올랜도 시티SC가 전반에 앞서 콜럼버스 크루가 추격을 위해 전진하면 얀손의 긴 패스를 받은 마르틴 오헤다나 다이크가 수비 뒤 공간을 노릴 수 있다. 그 장면은 추가골 경로이지만 3골 이상 득점에 반드시 필요한 조건은 아니다. 올랜도 시티SC의 최근 홈 11경기에서는 3경기에 3골 이상을 넣었다.
콜럼버스 크루의 득점 기회는 올랜도 시티SC가 공을 잃는 장면과 내주는 세트피스에 크게 좌우될 수 있다. 로드리게스와 멘데스가 코너킥·프리킥을 맡고, 마르티네스나 멘데스가 박스 안에서 마무리한다. 올랜도 시티SC가 공을 잃으면 파르시가 오른쪽에서 직접 몰고 들어가거나 하브룬이 박스 앞에서 마지막 패스를 넣어 전환 공격을 이어 갈 수 있다. 멘데스의 중거리 슈팅과 골키퍼가 막아 낸 뒤 나온 공도 득점 기회가 되고, 경기 막판에는 교체로 들어오는 타피아와 티아레가 마무리를 맡을 수 있다. 로드리게스, 멘데스, 마르티네스, 티아레는 공식 부상 보고서에 없다.
올랜도 시티SC가 전환을 허용하지 않고 코너킥·프리킥도 적게 내주면 콜럼버스 크루의 공격 기회는 줄어든다. 하프타임 뒤 카르타헤나가 들어와 수비진 앞을 지키는 경우에도 전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데이터센터 최근 원정 6경기에서 콜럼버스 크루가 무득점에 그친 경기는 1경기였고, 3골 이상 넣은 경기는 없었다. 2골 이상을 넣는 경로는 하나로 제한되지 않는다. 9월 맞대결의 2골은 모두 로드리게스의 킥에서 출발했고,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서 올랜도 시티SC는 페널티킥과 공 손실 뒤 전환을 포함해 4골을 내줬다. 최근 홈 11경기에서 올랜도 시티SC가 3골 이상 내준 경기는 1경기였다. 홈에서의 실점 분포는 콜럼버스 크루의 다득점을 판단할 때 함께 볼 기록이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는 먼저 득점한 쪽의 운영에서 정해진다. 올랜도 시티SC가 먼저 넣는 경우, 점수 차가 벌어질 근거는 콜럼버스 크루의 추격 능력에 있다. 콜럼버스 크루는 전반을 뒤진 경기에서 따라붙은 적이 적고, 추격하려고 전진하면 수비 뒤 공간이 생긴다. 펠레르만 감독대행은 앞서도 공격을 멈추지 않으며, 마르틴 오헤다·사라지언·다이크가 그 공간을 쓸 실행자다. 점수 차가 좁혀질 근거도 같은 무게로 있다. 올랜도 시티SC는 리드 뒤 막판 실점이 많고, 콜럼버스 크루는 추격 중에도 세트피스로 1골을 만들 수 있다. 두 근거가 함께 성립하므로 올랜도 시티SC가 이긴다면 1골 차와 2골 차가 모두 가능하다. 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에서 올랜도 시티SC의 홈 2골 차 이상 승리는 11경기 가운데 2경기였고, 홈 2골 차 이상 패배는 없었다.
콜럼버스 크루가 먼저 넣으면 앞선 뒤 공을 내주고 지켰던 9월 맞대결 후반과 비슷한 운영을 택할 수 있다. 추가골은 교체 공격수나 올랜도 시티SC가 동점을 위해 전진한 뒤의 전환에서도 나올 수 있지만, 리드를 지키는 선택만으로 경기의 득점 기회가 반드시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올랜도 시티SC는 레알 솔트레이크전 역전과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 0-2에서 2-2까지의 추격처럼 뒤진 뒤 후반에 득점한 경기가 있다. 콜럼버스 크루가 이긴다면 1골 차가 중심이고, 올랜도 시티SC가 막판에 전진하다 추가 실점하면 2골 차도 가능하다. 무승부는 올랜도 시티SC가 앞선 뒤 콜럼버스 크루가 세트피스나 교체 공격수로 만회하거나, 콜럼버스 크루가 먼저 넣고 올랜도 시티SC가 후반에 따라붙는 경우에도 나올 수 있다.
최근 경기 내용으로 보면 3골 차 이상의 승부에는 평소보다 많은 득점·실점 장면이 겹쳐야 한다. 올랜도 시티SC가 이른 시간에 앞서면 콜럼버스 크루의 추격 과정에서 수비 뒤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반대 방향에서는 올랜도 시티SC가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처럼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거나 페널티킥을 내주는 장면이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 경기는 대표팀 차출로 5명이 빠진 원정 경기였으므로 오늘과 같은 조건의 사례로 볼 수는 없다.
이른 득점은 총득점을 늘릴 수 있는 출발점이다. 올랜도 시티SC가 전반에 앞서면 콜럼버스 크루가 추격을 위해 전진할 수 있고, 그때 양 팀의 공격 경로가 늘어난다. 올랜도 시티SC가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간 경기 운영도 득점 기회를 더할 수 있다. 비가 올 때의 중거리 슈팅·프리킥, 세트피스 횟수, 제르베·아투에스타로 시작할 수 있는 전반 중원 역시 오늘 살필 변수다. 반대로 콜럼버스 크루가 전반을 0-0으로 넘긴 CF몽레알 원정처럼 후반에 득점한 뒤 리드를 지키면 총득점은 적을 수 있다. 9월 맞대결은 전반이 1-1이었고 콜럼버스 크루가 후반 초반 결승골을 넣은 뒤 남은 시간을 지킨 별개의 사례다. 올랜도 시티SC의 점유가 박스 밖 패스로 끝나거나 카르타헤나가 하프타임 뒤 수비진 앞을 보강하는 경우에도 득점 장면은 줄어들 수 있다.
같은 사건이 축마다 다르게 작용한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콜럼버스 크루의 만회골 하나는 총득점을 늘리면서 올랜도 시티SC의 점수 차를 줄인다. 올랜도 시티SC의 이른 득점 하나는 총득점과 점수 차를 함께 늘릴 수 있다. 두 팀은 서로 막기 어려운 득점 경로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 올랜도 시티SC에는 적은 슈팅을 득점으로 바꾸는 마무리가, 콜럼버스 크루에는 다양한 세트피스가 있다. 그래서 두 팀이 모두 득점하는 장면이 기본 구조이고, 2골 이하로 끝나는 장면은 콜럼버스 크루가 먼저 넣은 뒤 경기를 잠그거나 올랜도 시티SC의 점유가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에 해당한다.
8-4. 배당 해부
왜 이 배당이 나왔고 어떻게 움직였나. 해외 주요 북메이커 5곳의 현재 배당 중앙값은 올랜도 시티SC 승리 1.95, 무승부 3.9, 콜럼버스 크루 승리 3.1이다. 10월 7일부터 관측된 개장 중앙값은 2.05, 3.8, 3.0이었다. 그 뒤 5곳 모두 올랜도 시티SC 승리 배당을 내리고 콜럼버스 크루 승리 배당을 올렸으며, 1곳은 콜럼버스 크루 승리를 3.2에서 3.5까지 올렸다. 시장이 올랜도 시티SC를 앞에 둔 근거는 공개된 기록이다. 두 팀은 동부 7위와 12위로 승점 5점 차이가 나고, 올랜도 시티SC는 홈에서 7승 2무 4패, 콜럼버스 크루는 원정에서 2승 3무 8패다(FOX스포츠 순위표). 그리즈만과 13골의 마르틴 오헤다라는 이름값도 홈 쪽에 있으며, Opta의 예측 모형도 올랜도 시티SC 승리를 가장 유력한 결과로 계산했다(사커뉴스, 10월 9일). 반대로 홈 승리 배당이 2배 안팎에서 멈춘 이유도 기록에 있다. 올랜도 시티SC는 64실점으로 FC신시내티와 함께 동부에서 가장 많이 실점했고 모든 대회 3연패 중이다. 콜럼버스 크루는 9월 맞대결 승리를 포함해 3연승 중이다.
배당이 움직인 기간에 확인된 소식은 두 팀 모두의 대표팀 선수 복귀였다. MLS 출전 가능 보고서에서 올랜도 시티SC의 결장자는 브라이안 오헤다와 스파이서 2명으로 줄었고, 엘리스도 부상 명단에서 빠졌다(로토와이어, 10월 10일). 같은 기간 콜럼버스 크루의 모레이라도 부상 보고서에서 빠졌다(로토와이어, 10월 9일). 양 팀 모두 선수가 돌아왔는데 홈 승리 배당만 내려갔다. 이 움직임은 시장이 올랜도 시티SC 쪽 복귀에 더 큰 무게를 줬다는 해석과 맞지만, 배당의 움직임만으로 그 원인을 확정할 수는 없다. 점수 차를 보면 올랜도 시티SC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의 해외 배당이 1곳에서 2.85에서 2.60으로 내려갔다. 그래도 시장은 여전히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결말을 낮게 본다. 총득점에서는 해외 시장이 3골 이하로 끝나는 쪽을 4골 이상보다 조금 더 높게 본다(중앙값 1.77 대 2.00). 올랜도 시티SC 경기의 많은 실점이 기준선을 높였고, 장소를 나눠 본 양 팀의 득실이 그보다 적은 쪽으로 무게를 옮긴 것으로 읽힌다.
그 근거가 오늘 성립하나. 정배인 올랜도 시티SC 쪽 전제부터 엄격하게 따진다. 홈 성적은 오늘도 성립한다. 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에서 올랜도 시티SC는 홈 11경기를 6승 3무 2패로 마쳤고 경기당 1.18골을 내줬다. 오늘은 2주를 쉬고 대표팀 선수들이 돌아온 상태로 홈에서 치른다. 그리즈만과 마르틴 오헤다의 이름값도 오늘 출전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3연패를 근거로 한 의심은 오늘 약하다. 9월 준결승은 8일 동안 치른 3번째 경기였고 그 경기에서 그리즈만이 54분에 빠졌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에는 그리즈만이 허벅지 부상으로 뛰지 못했고(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은 대표팀 차출로 5명이 빠진 경기였다. 연패를 만든 조건은 대부분 사라졌다.
콜럼버스 크루를 낮게 보는 근거인 원정 부진은 깨지지는 않았지만 약해졌다. 원정 2승 3무 8패의 대부분은 멘데스(8월 1일 데뷔)와 로드리게스(MLS, 9월 2일 영입 발표)가 합류하기 전의 기록이다. 지금의 공격 조합이 모두 선발로 뛴 원정 경기는 CF몽레알전 2-0 승리 1경기뿐이다(콜럼버스 디스패치, 9월 20일). 그렇다고 원정 약점이 사라졌다고 볼 수는 없다. 9월 10일 DC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전반에만 골문 가까이에서 2골을 내줬고(콜럼버스 디스패치, 9월 10일), 승리를 거둔 CF몽레알은 최하위 팀이었다. 아부 알리의 결장도 콜럼버스 크루를 낮게 보는 근거로 쓰이지만, 오늘 새로 줄어드는 전력은 아니다. 그는 4월부터 뛰지 못했고, 콜럼버스 크루의 3연승은 그가 없는 공격 조합으로 거둔 결과다.
정배의 전제를 경기 안으로 옮기면, 올랜도 시티SC가 먼저 득점할 수 있는 경로와 그 뒤 콜럼버스 크루가 만회할 수 있는 경로를 함께 봐야 한다. 그리즈만이 엘리스의 짧은 패스를 수비 사이에서 받아 마무리하는 공격은 콜럼버스 크루가 DC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약 3m와 약 8m 거리의 슈팅을 허용한 장면과 맞물린다. 두 선수는 출전할 수 있다. 반면 올랜도 시티SC가 앞선 뒤에는 세트피스 수비가 계속 시험받는다. 9월 맞대결에서 로드리게스의 킥으로 2골을 내준 크레포·라인·얀손·브레칼로가 오늘도 수비진을 이룰 수 있고(더 메인 랜드, 10월 8일), 공격을 이어 가다 공을 잃으면 콜럼버스 크루에 전환 기회를 줄 수 있다. 제르베·아투에스타로 시작할 경우 전반에는 수비진 앞 공간도 변수다. 카르타헤나가 하프타임에 들어오면 그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 조건은 선제골 뒤 동점을 허용할 가능성을 설명하지만, 올랜도 시티SC의 승리에 선제골과 무실점 리드 유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은 아니다.
시장이 못 본 것. 해외 배당에 담기지 않은 것은 이 맞대결에서만 생기는 조건이고, 그 중심에는 세트피스 상성이 있다. 콜럼버스 크루는 최근 경기에서 코너킥 뒤의 연결, 박스 안으로 띄운 킥, 멘데스의 직접 프리킥, 코너킥 상황 뒤 비디오 판독으로 얻은 페널티킥으로 모두 득점했다. 키커인 로드리게스와 멘데스는 부상 보고서에 없다. 올랜도 시티SC는 9월 맞대결의 2실점에 더해,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에서도 코너킥 공중볼 경합에서 실점했다. 순위와 홈 성적으로 만든 배당은 상대가 어떤 방식으로 득점하는 팀인지를 구분하지 않는다.
여기에 두 팀이 리드를 운영하는 방식의 차이가 더해진다. 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에서 올랜도 시티SC는 전반을 앞선 10경기 가운데 4경기를 이기지 못했고, 실점은 76~90분에 가장 많았다. 쿠르투아 감독대행은 바로 그 시간대에 공격수를 바꿔 왔다. 인터 마이애미CF전에는 83분에 들어간 티아레가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었다(FOX스포츠 게재 AP 기사, 9월 27일). 대표팀에서 돌아온 타피아까지 더하면, 오늘 콜럼버스 크루 벤치에는 그 역할을 맡을 공격수가 2명 있다.
막판만이 아니라 전반 45분 동안의 중원에도 틈이 있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4실점 가운데 2골은 올랜도 시티SC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뒤의 전환에서 나왔다(더 메인 랜드, 9월 26일 현지). 콜럼버스 크루에는 CF몽레알전에서 오른쪽에서 페널티 지역까지 직접 공을 몰고 들어가 득점한 파르시가 있다.
반대 방향으로 시장이 덜 본 것도 있다. 9월 맞대결 후반에 올랜도 시티SC의 공격이 멈춘 것은 그리즈만이 54분에 나간 뒤의 장면이었고, 오늘 그리즈만은 90분을 뛸 수 있다. 다만 이 조건은 개장 뒤 홈 승리 배당이 내려간 움직임에 상당 부분 들어 있다고 본다.
우리 판단과 시장 배당의 차이. 이 경기를 종합하면 올랜도 시티SC가 이길 가능성은 해외 배당이 보는 것보다 낮고, 무승부와 콜럼버스 크루 승리의 가능성은 그만큼 높다. 차이는 거의 전부 홈 승리 쪽에서 나온다. 무승부와 콜럼버스 크루 승리 배당은 우리 판단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반면 1.95라는 홈 승리 배당은 올랜도 시티SC가 먼저 앞선 뒤 그 리드를 지킨다는 전제 위에 있다. 이 차이는 세트피스 상성, 두 팀의 리드 운영 방식, 전반 중원의 공백, 막판 교체 공격수에서 나온다. 그리즈만의 90분 출전 가능성이 그 일부를 홈 쪽으로 되돌린다. 이 다섯 가지 밖에서 생기는 차이는 없다. 시장이 알고 우리가 모르는 소식이 있는지도 대조했다. 배당이 움직인 기간의 소식은 양 팀 대표팀 선수의 복귀였고, 엘리스·브레칼로·모레이라의 복귀는 이미 이 판단에 들어 있다. 그렇다면 남는 설명은 홈 경기와 이름값에 대한 시장의 신뢰다. 그러나 올랜도 시티SC의 홈 우세는 수비가 아니라 마무리 효율에서 나온다. 홈에서도 경기당 기대실점이 1.67이었다는 점을 보면, 그 신뢰는 오늘의 조건이 뒷받침하는 수준보다 크다.
승부·점수 차·총득점의 판단. 승부는 무승부로 본다. 올랜도 시티SC는 그리즈만과 엘리스의 짧은 연결로 먼저 득점할 경로가 있고, 콜럼버스 크루는 뒤져도 세트피스와 70분 이후 교체 공격수로 만회할 수 있다. 올랜도 시티SC가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가는 동안 콜럼버스 크루에 킥과 전환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 리드 유지의 부담이다. 반대로 콜럼버스 크루가 먼저 앞설 가능성도 있다. 다만 올랜도 시티SC는 레알 솔트레이크전처럼 뒤진 뒤 후반에 역전한 경기와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처럼 0-2에서 2-2까지 따라붙은 경기가 있다. 오늘 콜럼버스 크루의 세트피스 득점은 리드를 만드는 골과 동점을 만드는 골 모두 될 수 있지만, 이 글은 두 팀의 주요 득점 경로가 서로의 리드를 상쇄하는 전개에 더 무게를 둔다.
점수 차는 0, 곧 접전으로 본다. 올랜도 시티SC가 2골 차로 벌리려면 콜럼버스 크루가 이른 시간에 2골을 내주고 무리하게 전진해야 한다. 그런데 콜럼버스 크루는 뒤진 상태에서도 코너킥·프리킥으로 1골을 만들 수 있으므로, 2골 차가 오래 유지될 시간은 짧다. 콜럼버스 크루가 이기는 경우에도 리드 뒤에 공을 돌리는 운영 때문에 1골 차가 중심이 된다.
총득점은 4골, 양 팀 2골씩으로 본다. 올랜도 시티SC의 득점은 그리즈만이 엘리스의 패스를 수비 사이에서 받는 장면과, 앙굴로가 관여하는 프리킥이나 페널티킥 같은 정지 상황에서 나올 수 있다. 콜럼버스 크루가 동점을 위해 라인을 올리는 시간에는 얀손의 긴 패스를 받는 마르틴 오헤다의 침투가 더해진다. 콜럼버스 크루의 득점은 2가지 경로에서 하나씩 나오는 구조다. 하나는 로드리게스·멘데스의 킥이고, 다른 하나는 올랜도 시티SC가 추가골을 노리며 전진한 뒤의 전환이나 막판 교체 공격수의 마무리다. 비가 내리면 두 팀 모두 직접 프리킥과 중거리 슈팅의 위협이 커진다. 득점이 적게 끝나려면 콜럼버스 크루가 전반을 0-0으로 넘기고 1골을 넣은 뒤 잠그거나, 올랜도 시티SC의 점유가 박스 안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 그리즈만이 90분을 뛸 수 있고 엘리스가 돌아온 오늘은 그런 장면이 90분 내내 이어질 조건이 좁다. 펠레르만 감독대행이 앞선 뒤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는 감독이라는 점(더 메인 랜드, 10월 8일)도 득점이 한쪽에서 멈추지 않는 쪽으로 작용한다.
우리가 놓친 것과 시장이 놓친 것. 시장이 놓친 것은 올랜도 시티SC가 앞선 뒤에도 9월과 같은 수비진으로 콜럼버스 크루의 킥과 막판 교체 공격수를 상대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콜럼버스 크루의 원정 전반 수비가 올랜도 시티SC의 홈 전반 공격에 2골 차로 무너질 가능성이다. 다른 시각과 다른 지점도 둘 있다. 아부 알리의 결장을 콜럼버스 크루 득점 경로의 감소로 보는 시각이 있다. 그러나 그는 4월부터 뛰지 못했고 지금의 공격 조합은 그 없이 만들어졌으므로, 오늘 새로 줄어드는 전력이 아니다. 콜럼버스 크루의 전환 공격을 부임 초의 전방 압박과 연결하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최근 20경기 가운데 13경기를 4-4-2로 치른 지금의 콜럼버스 크루는 높은 위치의 압박보다 중원 경합에서 따낸 공을 파르시가 직접 몰고 가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두 지점 모두 콜럼버스 크루의 득점 경로가 오늘도 유지된다는 판단을 뒷받침한다.
8-5. 최종 판단
우리는 이 경기에서 올랜도 시티SC가 공을 소유하며 먼저 득점하고, 콜럼버스 크루가 세트피스와 막판 교체로 따라붙을 것으로 본다. 올랜도 시티SC는 2주를 쉬었고, 그리즈만·엘리스·마르틴 오헤다가 함께 나설 수 있는 홈 경기에서 콜럼버스 크루의 수비 사이를 공략할 수단을 갖고 있다. 그러나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가는 운영 때문에 리드 중 실점 위험이 남는다. 9월에 로드리게스의 킥으로 2골을 내준 수비진도 다시 그 키커를 상대할 수 있다. 콜럼버스 크루는 원정 전반 수비에 약점이 있지만, 뒤진 상태에서도 세트피스와 교체 공격수를 활용할 수 있다. 콜럼버스 크루 승리를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은 것은 원정 전반 수비의 약점과 올랜도 시티SC의 후반 추격 능력을 함께 봤을 때, 콜럼버스 크루의 득점이 리드를 지키는 결말보다 양 팀이 다시 동점을 이루는 전개로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뒀기 때문이다.
시장과판단이 다른 지점은 홈 승리다. 해외 배당은 홈 성적과 이름값을 근거로 올랜도 시티SC 승리를 가장 높게, 무승부를 가장 낮게 본다. 올랜도 시티SC가 이긴다는 시장의 판단은 «앞선 뒤 리드를 지킨다»는 전제에 기대는데, 이 전제는 이 맞대결의 세트피스 상성과 두 감독의 교체 시점 앞에서 성립하지 않는다.
[예상 스코어] 2-2 무승부가 예상된다. 양 팀이 2골씩 주고받는 다득점 접전이다 [결론] 올랜도 시티SC가 그리즈만의 수비 사이 침투와 앙굴로가 관여하는 정지 상황으로 두 번 앞서지만, 콜럼버스 크루가 로드리게스·멘데스의 세트피스와 70분 이후 투입되는 티아레·타피아로 두 번 따라붙어 2-2로 끝나는 전개가 유력하다. 시장은 홈 성적과 이름값으로 올랜도 시티SC 승리를 가장 높게 보지만, 앞선 뒤에도 전진하는 운영과 9월에 같은 킥에 실점한 수비진 때문에 그 리드는 끝까지 지켜지지 않는다고 본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올랜도 시티SC의 홈 성적과 순위, 콜럼버스 크루의 원정 부진, 그리즈만·마르틴 오헤다의 이름값과 대표팀 선수 복귀, 올랜도 시티SC의 많은 실점과 콜럼버스 크루의 최근 연승
- 시장이 못 찾은 것: 9월에 로드리게스의 킥으로 2골을 내준 수비진이 오늘도 같은 키커를 상대한다는 점, 앞선 뒤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는 올랜도 시티SC의 운영과 76~90분 실점이 콜럼버스 크루의 70~80분대 공격수 교체와 맞물린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세트피스 상성, 그리고 리드 운영 방식과 막판 교체 시점의 맞물림
- 반대쪽 환경: 올랜도 시티SC가 전반에 2골 차로 앞서 콜럼버스 크루가 라인을 올리면, 얀손의 긴 패스와 마르틴 오헤다·사라지언의 수비 뒤 침투로 추가골이 나와 홈 승리로 벌어질 수 있다
- 깨지는 전제: 로드리게스·멘데스의 킥이 올랜도 시티SC 박스 수비를 상대로 다시 득점이 된다는 전제가 깨지면, 콜럼버스 크루가 따라붙을 수단이 막판 교체 하나로 줄어 올랜도 시티SC 승리 쪽으로 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