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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독일 분데스리가 · 10.12(월) 00:30 · 프로토 120회차 7740

SC프라이부르크 2 : 1 샬케04 10.12(월) 00:30 · 독일 분데스리가 · 프로토 120회차 7740번 · 종료

경기 종료

분석 요약

SC프라이부르크와 샬케04가 10월 12일 00시 30분(한국시간) 유로파파크슈타디온에서 분데스리가 5라운드를 치른다. 3주가량 이어진 대표팀 휴식기 뒤 첫 공식전이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리그 출발을 이어 가려는 SC프라이부르크와 프라이부르크 원정 5연패를 끊으려는 샬케04가 만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SC프라이부르크는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3위다. 12골을 넣었고 그중 9골은 홈 2경기에서 나왔다. 지난 시즌 2부 우승으로 1부에 복귀한 샬케04는 1승 2무 1패, 승점 5점으로 11위다. 3득점 4실점이라는 기록만 보면 샬케04가 실점을 잘 억제한 듯하지만, 경기 내용은 그보다 복잡하다.

리그 첫 4경기SC프라이부르크샬케04
성적·승점3승 1무 · 10점1승 2무 1패 · 5점
순위3위11위
득점·실점12득점 · 3실점3득점 · 4실점

SC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에서 6승 1무를 기록했다. 리그 홈에서는 베르더 브레멘에 4-1, 묀헨글라트바흐에 5-0으로 이겼다. 다만 묀헨글라트바흐전의 큰 점수 차에는 상대의 퇴장과 골키퍼 실수도 작용했다. 직전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는 2차례 뒤진 끝에 2-2로 비겼다. 상대가 선제골 뒤 수비를 낮추자 처음에는 페널티 지역 안의 결정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지 못했지만, 조르디 마켕고와 데리 셰르한트가 왼쪽에서 연결한 공격으로 2골에 관여했다.

샬케04의 리그 3골은 모두 우니온 베를린 원정의 3-1 승리에서 나왔다.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 공을 얻은 뒤 빠르게 전진했고, 측면 크로스 뒤 상대가 걷어 내지 못한 공도 득점으로 연결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5백을 깊게 배치해 0-0을 만들었으나 슈팅 수에서 2-14로 밀렸다. 직전 SV 엘버스베르크전 0-0에서는 슈팅 12회 중 유효슈팅이 1회였다. 샬케04는 상대에 맞춰 수비 방법을 바꿨지만, 공을 가진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득점 기회를 만드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다.

적은 실점을 샬케04 수비진만의 성과로 볼 수도 없다.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슈팅 21회를 허용했고 로리스 카리우스가 7차례 선방했다. 바이에른 뮌헨전에도 로리스 카리우스의 결정적인 선방이 있었다. 수비 조직과 골키퍼의 활약이 함께 만든 기록이므로, SC프라이부르크가 슈팅을 반복해서 만들 경우 이번에도 4경기 4실점의 흐름이 유지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감독들의 기본 운영은 다르다. 율리안 슈스터는 리그에서 선발을 거의 바꾸지 않고 4-2-3-1을 유지했다. 조르디 마켕고가 왼쪽 수비수 자리에서 전진하고, 데리 셰르한트가 그 앞에서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공격이 최근 득점으로 이어졌다. 코너킥과 프리킥에서는 얀-니클라스 베스테의 킥과 마티아스 긴터의 공격 가담도 위협적이다. 미론 무슬리치는 상대에 따라 선발과 압박 시작 지점을 바꿨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는 낮은 5-4-1,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는 경기 초반의 적극적인 압박을 택했다.

선수 구성에서도 샬케04가 조정할 부분이 더 많다. 데얀 류비치치는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고 브라이언 라스메도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엘파우지와 타나카 사토시가 중앙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두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수비진 앞을 지켰지만 공을 얻은 뒤 공격진까지 빠르게 연결하는 장면은 적었다. SC프라이부르크는 브루노 오그부스와 베르카이 일마즈의 결장이 예상된다. 두 선수의 공백은 주전 구성보다 후반 수비 교체 선택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대표팀 휴식기의 부담은 출전 여부와 경기 후반의 변수다. 양 팀의 차출 선수들은 건강하게 돌아왔지만, 샬케04의 니콜라 카티치는 보스니아 대표로 4경기를 모두 뛰었고 아딜 아우시시는 알제리 대표로 장거리를 이동했다. 미론 무슬리치는 이 부담 때문에 선발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SC프라이부르크는 4일 뒤 야블로네츠와 컨퍼런스리그 경기를 치르지만, 율리안 슈스터가 리그 선발을 유지해 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부터 큰 폭으로 바꿀 근거는 약하다. 흐린 날씨와 13℃ 안팎의 기온도 어느 팀에 뚜렷한 이점을 주는 조건은 아니다.

SC프라이부르크는 최근 분데스리가 맞대결 8경기에서 샬케04에 지지 않았고, 샬케04는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479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 기록의 대부분은 샬케04가 2부에서 3시즌을 보내기 전, 다른 감독과 선수단으로 치른 경기에서 나왔다. 오늘의 승부를 판단하려면 과거 점수보다 미론 무슬리치가 현재의 5백으로 SC프라이부르크 공격을 어떻게 막는지가 중요하다.

2. 매치업 분석

경기 초반에는 샬케04가 압박을 시도한 뒤 수비 위치를 낮추고, SC프라이부르크가 공을 오래 소유할 가능성이 크다. 샬케04가 바이에른 뮌헨전처럼 페널티 지역 안을 지키면 SC프라이부르크는 점유율만 높여서는 득점하기 어렵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도 상대가 수비를 낮춘 뒤 한동안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공이 왼쪽을 거쳐 페널티 지역 안의 슈팅으로 이어지는지, 세트피스에서 수비수들이 마무리 기회를 얻는지가 중요하다.

가장 눈여겨볼 대결은 조르디 마켕고와 데리 셰르한트가 공격하는 SC프라이부르크의 왼쪽이다. 프랑크푸르트전에는 조르디 마켕고의 패스를 받은 데리 셰르한트가 직접 득점했고, 다른 장면에서는 데리 셰르한트의 크로스를 반대편으로 들어간 스즈키 유이토가 마무리했다. 샬케04가 예상 선발대로 나서면 이 공격은 오른쪽 윙백 주니오르 디나 에빔베와 오른쪽 센터백 티모 베커가 있는 쪽으로 향한다. 티모 베커는 열상 이후 최근에야 팀 훈련에 복귀했다.

샬케04가 낮게 수비할 때에는 측면으로 공이 전달되는 것과 페널티 지역 안에서 득점 기회를 내주는 것을 구별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전의 샬케04는 측면 선수들이 안쪽으로 이동하고 센터백들이 크로스의 도착 지점에 대응했다. 같은 수비가 유지되면 조르디 마켕고의 전진이 곧바로 데리 셰르한트의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반대로 샬케04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면 오른쪽 수비 뒤 공간을 관리해야 한다. SC프라이부르크가 압박을 넘어 데리 셰르한트에게 공을 전달할 경우 샬케04 수비수들은 뒤로 달리며 대응해야 한다.

SC프라이부르크의 공격에는 세트피스라는 다른 경로도 있다. 베르더 브레멘전과 묀헨글라트바흐전의 선제골은 모두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경기 후반 빈첸초 그리포가 투입되면 킥을 맡을 선수도 늘어난다. 다만 샬케04는 리그 첫 4경기에서 공중볼 경합 승리 124회로 리그 최다를 기록했고,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코너킥 11개를 내주고도 실점하지 않았다. SC프라이부르크가 세트피스를 여러 차례 얻더라도 니콜라 카티치를 중심으로 한 수비의 경합과 로리스 카리우스의 선방을 넘어야 한다.

반대편 골문 앞에서도 세트피스의 비중이 크다. SC프라이부르크의 리그 3실점 가운데 2실점은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샬케04에는 프리킥을 차는 아딜 아우시시와 헤더를 노릴 수 있는 니콜라 카티치, 케난 카라만이 있다. 샬케04가 공을 오래 갖지 못하더라도 이 장면에서는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아딜 아우시시와 니콜라 카티치가 대표팀 일정을 치른 뒤 어떤 상태로 출전하는지도 샬케04의 세트피스 공격과 수비 양쪽에 관계된다.

샬케04의 오픈플레이 득점 경로는 공을 빼앗은 직후의 전진이다. 무사 실라가 SC프라이부르크 센터백을 상대로 공을 지켜 내고, 2선 선수가 그를 지나 앞으로 달려야 역습이 완성된다. SC프라이부르크는 파더보른전에서 페널티 지역 앞에서 공을 잃은 직후 골키퍼와 상대 공격수가 맞서는 위기를 겪었다. 조르디 마켕고가 전진한 뒤 샬케04가 오른쪽으로 빠르게 공을 보낸다면 그쪽에서도 공격을 시작할 수 있다. 다만 샬케04의 중앙 미드필더들이 공을 얻은 뒤 전방까지 연결하는 장면이 드물었다는 점은 이 경로의 한계다.

첫 골이 나오는 시점은 두 팀의 선택을 바꾼다. SC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앞선 뒤에도 공격 인원을 유지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샬케04가 먼저 실점하면 낮은 수비만으로는 따라갈 수 없어 전진해야 하고, 그만큼 SC프라이부르크의 측면 공격수가 공략할 공간이 생길 수 있다. 샬케04는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뒤진 뒤 추가 실점을 막지 못했다. 당시에는 퇴장과 패스 실수도 있었으므로 같은 점수 차가 반복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수비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 샬케04에 부담이라는 점은 남는다.

0-0이 후반 중반까지 이어지면 샬케04에 유리한 시간이 늘어난다. 율리안 슈스터의 리그 첫 교체는 대체로 67분 이후였고, 그전까지는 선발이 만든 공격 방식을 오래 유지했다. 샬케04는 수비 형태를 지키다가 주니오르 아다무나 황희찬을 투입해 역습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샬케04가 세트피스로 먼저 앞서면 SC프라이부르크는 더 많은 선수가 내려선 수비를 상대해야 한다. SC프라이부르크가 공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더라도, 득점이 늦어질수록 경기의 방향을 확신하기 어려워지는 이유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SC프라이부르크의 승리가 더 유력하다. 조르디 마켕고와 데리 셰르한트의 왼쪽 공격에는 최근 리그 경기에서 반복해 득점으로 이어진 장면이 있고, 샬케04가 그쪽을 막더라도 SC프라이부르크는 세트피스로 첫 골을 노릴 수 있다. 반면 샬케04는 데얀 류비치치가 빠진 중원에서 공을 공격진까지 전달해야 한다. 낮은 수비로 버티면서 역습으로도 득점해야 하는 과제를 1경기에서 함께 해결할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시장은 샬케04의 리그 4실점과 바이에른 뮌헨전 무실점을 고려해 SC프라이부르크의 승리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을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그러나 샬케04는 많은 슈팅을 허용하면서 로리스 카리우스의 선방과 상대의 마무리 실패에 힘입어 실점을 줄였다. SC프라이부르크가 먼저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온 점과, 샬케04가 뒤지면 수비 높이를 바꿔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승리 점수 차는 시장의 평가보다 커질 수 있다.

예상 스코어는 SC프라이부르크 기준 3-1 또는 3-0이다. SC프라이부르크가 60분 전에 왼쪽 연결이나 세트피스로 앞서면, 전진하는 샬케04의 오른쪽 수비 뒤를 공략하며 추가 득점을 노릴 것으로 본다. 샬케04는 아딜 아우시시의 세트피스나 후반 역습으로 1골을 만회할 수 있다. 다만 샬케04가 페널티 지역 안의 슈팅을 막고 로리스 카리우스의 선방으로 0-0을 60분 넘게 유지한다면, SC프라이부르크가 먼저 앞서며 점수 차를 벌린다는 전망은 성립하기 어려워진다.

자세한 분석

1. 경기개요

1-1. 구단 최고 출발을 이어 가려는 SC프라이부르크와 원정 5연패를 끊으려는 샬케04가 3주 휴식기 뒤에 만난다

SC프라이부르크와 샬케04의 분데스리가 5라운드 경기는 2026년 10월 12일 한국시간 00시 30분(현지 10월 11일 17시 30분) 유로파파크슈타디온에서 시작한다. 주심은 마르틴 페테르센이다(DerWesten, 10월 10일). 두 팀 모두 9월 19일과 21일에 리그 경기를 치른 뒤 약 3주 동안 대표팀 휴식기를 보냈다. 그래서 이 경기는 휴식기 이후 첫 공식전이고, 경기 감각과 대표팀 차출의 여파가 동시에 시험받는다.

SC프라이부르크는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SchalkeTOTAL(10월 10일)은 4경기 승점 10점이 구단 역사상 최고의 출발이라고 전했고, Get German Football News(10월 10일)는 12득점 역시 4라운드 시점의 구단 최다 기록이며 그중 9골이 홈에서 나왔다고 보도했다. 샬케04는 1승 2무 1패, 승점 5점으로 11위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부에서 우승해 3시즌 만에 1부로 복귀했고, 첫 4경기에서는 3골을 넣고 4골을 내줬다(SchalkeTOTAL, 10월 10일).

일정의 무게는 두 팀이 다르다. SC프라이부르크는 이 경기 뒤 10월 15일 홈에서 야블로네츠와 컨퍼런스리그 리그 단계 첫 경기를 치르고(SC프라이부르크 구단 공식, 8월 30일), 10월 18일에는 레버쿠젠 원정을 떠난다. 샬케04의 다음 경기는 10월 17일 홈 마인츠전 하나다. 다만 슈스터 감독은 리그에서 선발을 거의 바꾸지 않았고, 유럽대항전 예선에서만 일부 선수를 교체해 기용했다. 따라서 4일 뒤의 유럽 경기가 이번 리그 경기의 선발 구성을 바꿀 가능성은 낮게 봐야 한다.

항목SC프라이부르크샬케04
리그 순위·승점3위 · 10점11위 · 5점
리그 성적3승 1무1승 2무 1패
리그 득실12득 3실3득 4실
지난 시즌분데스리가 7위분데스리가 2부 우승

1-2. 득점과 실점의 숫자 뒤에는 정반대의 경기 내용이 있다

두 팀의 리그 득실은 단순한 공격력과 수비력의 차이로 보인다. SC프라이부르크는 경기당 3골을 넣었고, 샬케04는 경기당 1골을 내줬다. 그러나 경기별 내용을 보면 두 숫자는 서로 다른 경로로 만들어졌다.

SC프라이부르크의 12골은 슈팅을 많이 만들어 낸 결과다. 묀헨글라트바흐전 5-0에서 슈팅 18회, 유효슈팅 9회를 기록했고 상대에게는 유효슈팅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데이터센터, 9월 12일 경기 기록). 반면 샬케04의 4실점은 상대 슈팅을 적게 허용해서 생긴 결과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슈팅 수에서 2-14로 밀리고도 무실점으로 버텼다(Sportschau, 9월 7일).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는 페널티 지역 안 슈팅 18회를 포함해 슈팅 21회를 내주고 1실점에 그쳤다. 이 경기에서는 카리우스가 7차례 선방했고, 골대도 두 번 샬케04를 도왔다(분데스리가 공식, 9월 11일).

경기별 기대득점·기대실점과 실제 득실을 나란히 보면, 샬케04의 적은 실점을 수비 기록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가 드러난다.

경기(팀 기준)기대득점기대실점실제 득실
SC프라이부르크 · 프랑크푸르트 원정(FotMob)3.092.182-2
샬케04 · 바이에른 뮌헨 홈0.101.700-0
샬케04 · 우니온 베를린 원정1.543.453-1
샬케04 · SV 엘버스베르크 홈(분데스리가 공식)0.921.280-0

샬케04는 기대득점을 확인할 수 있는 리그 3경기에서 모두 기대실점이 기대득점보다 높았다. 그런데도 실제 실점은 3경기 모두 기대실점보다 적었다. 이 차이는 수비 구조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13분 브라운의 근거리 슈팅과 87분 케인의 중거리 슈팅을 카리우스가 막았고(Sportschau, 9월 7일),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7차례 선방과 골대 두 번이 있었다. 카리우스는 이번 시즌 4경기 평점 7.66으로 샬케04 선수 가운데 가장 높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 수비의 집단 조직은 실재하지만, 실점이 적었던 결과에는 골키퍼의 개인 수행과 상대의 마무리 실패가 함께 들어 있다. 오늘도 같은 결과가 나오려면 카리우스가 그 수준을 유지해야 하고, 상대 슈팅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계속 나오지 않아야 한다.

SC프라이부르크 쪽에도 같은 잣대를 대야 한다. 경기별 기대득점을 제시한 리그 경기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풋몹(FotMob)은 SC프라이부르크의 기대득점을 3.09, 기대실점을 2.18로 집계했다. 세트피스 기대득점은 1.62 대 0.32로 앞섰지만, 오픈플레이에서는 1.47 대 1.86으로 뒤졌다. 1경기의 세부값으로 시즌 전체의 공격 효율을 확정할 수는 없다. 다만 이 경기에서는 세트피스의 위협이 컸고, 이는 오늘 상대가 수비를 낮출 경우와 연결된다. 이 점은 4장에서 다룬다.

1-3. 원정 5연패와 479분 무득점은 지금 선수단의 기록이 아니다

샬케04는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479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고 원정 5연패 중이다.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이긴 경기는 2017년 11월 다니엘 칼리주리의 골로 거둔 1-0 승리다(SchalkeTOTAL, 10월 8일). 2020년 6월, 2021년 4월, 2023년 4월의 원정 3경기는 모두 0-4로 끝났다. Get German Football News(10월 10일)는 SC프라이부르크가 샬케04를 상대로 8경기 무패(6승)이고 그중 7경기에서 무실점했다고 집계했다.

이 연속 기록에 담긴 샬케04는 지금의 샬케04가 아니다. 2023년 4월 이후 샬케04는 2부에서 3시즌을 보냈고, 2025년 5월 31일 미론 무슬리치 감독을 선임했다(DerWesten, 10월 9일). 지금 선발 후보 가운데 그 0-4 경기들을 뛴 핵심 선수는 찾기 어렵다. 따라서 이 기록은 오늘 경기에 대한 근거라기보다 선수단 분위기를 설명하는 배경으로 읽어야 한다. 주장 케난 카라만이 WAZ 인터뷰에서 프라이부르크 원정이 어렵다고 인정하면서도 「승점을 따러 간다」고 말한 것도(SchalkeTOTAL, 10월 8일 인용) 이 기록을 의식한 발언이다. 기록 자체보다는 이 기록이 오늘 샬케04의 경기 운영을 더 조심스럽게 만들지가 더 의미 있는 질문이다.

판단 — SC프라이부르크 SC프라이부르크는 순위와 득점이 보여 주는 만큼 강한 팀으로 볼 근거가 충분하다. 다만 12골 가운데 9골이 홈 2경기에서 나왔고, 기대득점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리그 경기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오픈플레이 위협이 상대보다 크지 않았다는 값도 있다. 따라서 정배를 받을 만한 근거는 숫자 자체보다는 상대 진영에서 공격을 반복하며 슈팅과 세트피스를 계속 만들어 내는 경기 방식에 있다. 오늘 이 방식이 통하는지는 상대가 얼마나 깊이 내려서는지와 그 수비를 상대로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을 만들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판단 — 샬케04 샬케04의 리그 4실점은 견고한 수비를 증명하는 숫자라기보다 많은 슈팅을 허용하면서 골키퍼와 상대의 마무리 실패로 버틴 결과에 가깝다. 역배가 성립하는 환경은 바이에른 뮌헨전처럼 상대의 슈팅 위치를 늦게까지 통제하고 카리우스가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 내는 경우다. 원정 5연패라는 과거 기록은 지금 선수단과 관계가 약하므로 역배의 장애물로도, 근거로도 크게 볼 이유가 없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SC프라이부르크의 7연승은 선제골 이후 공격을 늦추지 않는 경기 운영에서 나왔다

SC프라이부르크의 최근 공식전 10경기는 지난 시즌 막판 3경기와 이번 시즌 7경기로 나뉜다. 지난 시즌은 분데스리가 7위로 마쳤고, 유로파리그 결승과 DFB 포칼 4강에 올랐다(SchalkeTOTAL, 10월 9일). 다만 시즌 마지막 경기인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는 애스턴 빌라에 0-3으로 졌고, 기대득점 0.27, 기대실점 2.3, 슈팅 4회(유효 2회)를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이번 시즌의 SC프라이부르크는 이 패배 직후의 팀과 다르게 출발했다.

날짜대회상대·장소결과
9월 19일분데스리가프랑크푸르트 · 원정2-2 무
9월 12일분데스리가묀헨글라트바흐 · 홈5-0 승
9월 5일분데스리가SC 파더보른 07 · 원정1-0 승
8월 30일분데스리가베르더 브레멘 · 홈4-1 승
8월 28일컨퍼런스리그 예선마더웰 · 홈4-1 승
8월 24일DFB 포칼포르투나 뒤셀도르프 · 원정5-1 승
8월 21일컨퍼런스리그 예선마더웰 · 원정3-1 승
5월 21일유로파리그 결승애스턴 빌라0-3 패
5월 16일분데스리가RB라이프치히 · 홈4-1 승
5월 10일분데스리가함부르크 SV · 원정2-3 패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에서 SC프라이부르크는 6연승 뒤 1무를 기록했고 26골을 넣었다. 리그 4경기만 보면 전반을 앞선 채 마친 3경기를 모두 이겼다(데이터센터 맥락 지표). 이 결과를 「리드를 잘 지키는 팀」으로만 읽으면 실제 경기 운영을 놓친다.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SC프라이부르크는 23분과 29분에 득점해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그 뒤 52분 상대 클라인디엔스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추가골은 바로 나오지 않았다. 슈스터 감독은 67분 셰르한트 대신 그리포를, 78분에는 마타노비치와 스즈키 대신 횔러와 고토를 넣었다. 교체 이후에도 득점은 이어져 77분부터 86분까지 3골이 더 나왔고, 그 골은 모두 선발 선수들이 넣었다(데이터센터, 9월 12일 데이터센터). 앞서는 상황에서도 공격 인원을 줄이지 않았고, 상대가 수적 열세로 지친 막판에 점수 차가 벌어졌다.

득점자도 고르게 나뉘었다.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는 마타노비치와 엥겔하르트가 2골씩, 에게슈타인이 1골을 넣었고, 긴터가 도움 2개, 마켕고와 셰르한트가 도움 1개씩을 기록했다. 스즈키는 리그 4골로 지난 시즌 전체 리그 득점과 같은 기록을 이미 세웠다(Get German Football News, 10월 10일). 왼쪽 수비수 마켕고는 최근 5경기에서 도움 4개를 기록했는데, 그 앞의 58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가 하나도 없었다. 한 선수가 막히면 공격 전체가 멈추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은 오늘 샬케04가 특정 선수를 지워도 다른 경로가 남는다는 뜻이다. 다만 묀헨글라트바흐전의 첫 골은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 니콜라우스가 공의 낙하지점을 잘못 판단해 나왔고, 다섯 번째 골에서도 골키퍼 실수가 지적됐다(RP 온라인 평가 인용, 데이터센터). 5-0의 점수 차에는 상대 골키퍼의 실수와 퇴장이 함께 들어 있으므로, 이 경기를 오늘 득점력의 기준으로 삼을 수는 없다.

2-2. 프랑크푸르트전 2-2는 상대가 수비를 낮췄을 때 SC프라이부르크가 무엇을 하는지 보여 줬다

직전 리그 경기인 프랑크푸르트 원정은 오늘 경기와 가장 닮은 장면을 담고 있다. 10분 프랑크푸르트가 첫 본격 공격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부르카르트가 왼쪽에서 받은 공을 페널티 지역 안으로 낮게 연결했고, 도안이 리엔하르트의 대응을 벗어난 뒤 가로 패스를 보내 에브누탈리브가 빈 골문에 밀어 넣었다. 득점 뒤 프랑크푸르트는 수비 위치를 낮췄고, 티온라인 중계 기준 SC프라이부르크의 점유율은 15분 무렵 약 70%까지 올라갔다(데이터센터, 9월 19일 데이터센터).

SC프라이부르크가 이 수비를 처음부터 쉽게 공략한 것은 아니다. 18분까지 페널티 지역 안의 결정적인 장면은 적었다. 동점골은 34분 공격 방향을 왼쪽으로 바꾼 뒤에 나왔다. 마켕고가 셰르한트의 전진 경로로 패스를 넣었고, 셰르한트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코흐를 상대로 방향을 바꿔 먼 쪽 하단으로 낮게 찼다. 2분 뒤 프랑크푸르트가 코너킥 이후의 혼전에서 다시 앞섰지만, SC프라이부르크는 39분과 45분 세트피스로 다시 위협했다. 48분 동점골도 왼쪽에서 나왔다. 엥겔하르트가 상대 회융에게서 공을 빼앗았고, 마켕고의 패스를 받은 셰르한트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으며, 반대편 포스트로 들어간 스즈키가 발리로 마무리했다.

이 경기에서 오늘과 연결되는 공격 경로는 왼쪽 측면의 마켕고와 셰르한트, 그리고 세트피스다. 프랑크푸르트가 수비를 낮추자 중앙을 짧은 패스로 공략한 장면보다 측면에서 수비 배정이 흐트러진 순간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수비에서는 상대의 첫 공격과 코너킥 이후가 문제였다. 첫 실점은 리엔하르트가 도안과의 1대1에서 밀린 뒤 중앙이 비면서 나왔고, 두 번째 실점은 코너킥 이후 마타노비치와 마켕고가 근거리에서 공을 걷어 내지 못해 나왔다. 프랑크푸르트의 전반 유효슈팅 2개가 모두 골이 됐다. SC프라이부르크는 상대에게 슈팅을 많이 내주지 않아도 첫 공격과 세트피스 2차 상황에서 실점할 수 있다. 슈스터 감독이 샬케04의 공수 전환과 세트피스를 경계한 것(겟 저먼 풋볼 뉴스, 10월 10일)도 이 실점 경로와 맞닿아 있다.

2-3. 샬케04의 최근 5경기는 상대에 따라 완전히 다른 팀이었다

샬케04의 최근 공식전 표본은 5경기뿐이다. 그 앞의 8경기는 친선경기이고, 3월 경기 하나를 빼면 모두 여름 프리시즌 경기다.

날짜대회상대·장소결과
9월 21일분데스리가SV 엘버스베르크 · 홈0-0 무
9월 12일분데스리가우니온 베를린 · 원정3-1 승
9월 6일분데스리가바이에른 뮌헨 · 홈0-0 무
8월 31일분데스리가FC 아우크스부르크 · 원정0-3 패
8월 25일DFB 포칼할레셔 FC · 원정5-2 승

4경기의 리그 결과는 1승 2무 1패지만, 경기마다 무슬리치 감독이 고른 방식이 달랐다. 개막전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는 전반을 0-1로 마쳤고 결국 0-3으로 졌다. 무슬리치는 60분 이후 3명을 한꺼번에 교체했지만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개막전보다 선발 세 자리를 바꾸고 5-4-1을 택했다. 고젠스와 디나 에빔베를 윙백으로 둔 5백이 자기 진영에 머물며 중앙 진입과 마지막 패스를 막았다. 바이에른 수비수 타는 샬케04가 「다른 것을 예상했다」고 말했다(SchalkeTOTAL, 9월 7일). 이날 샬케04의 공격은 아우시시가 35분에 찬 프리킥 정도였고, 기대득점은 0.10에 그쳤다. 무슬리치는 경기 뒤 「모든 것이 훨씬 더 힘들고 복잡해지겠지만 우리는 고통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Sportschau, 9월 7일). 다만 이날 바이에른은 케인과 올리세를 벤치에 두고 선발 다섯 자리를 바꿨으므로, 이 0-0을 전력이 온전한 강팀을 상대로 한 결과로 일반화할 수는 없다.

우니온 베를린 원정은 다른 방식이었다. 무슬리치는 경기 전 더 수직적이고 직접적인 경기를 예고했고, 실제로 샬케04는 전반에 높은 위치에서 일찍 압박하고 공을 얻으면 빠르게 전진했다. 고관절 부상에서 돌아온 카라만이 선발로 나와 10분 중거리 슈팅과 18분 헤더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25분 엘파우지의 오른쪽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완전히 걷어 내지 못하자 반대편의 고젠스가 발리로 마무리했다. 46분에는 실라 대신 선발로 나온 아다무의 패스를 아우시시가 마무리했다(분데스리가 공식, 9월 11일). 0-2가 된 뒤 경기의 성격이 바뀌었다. 우니온 베를린이 점유율 66%로 공을 쥐고 공세를 펼쳤고, 샬케04는 카리우스의 선방과 골대에 기대어 버티다 90+6분에 1골을 내줬다. 90+13분 뵈버가 황희찬의 도움을 받아 역습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SV 엘버스베르크전은 경기 초반만 우니온 베를린전과 비슷했다. 샬케04는 처음 5분 동안 상대를 자기 진영에 묶어 두고 코너킥 2개와 프리킥을 얻었으며, 아우시시와 고젠스가 왼쪽에서 상대 페널티 지역까지 접근했다. 그러나 30분 무렵부터 상대가 공을 더 오래 가졌고, 최종 점유율은 샬케04 39%였다. 샬케04는 슈팅 12회 가운데 유효슈팅이 1회뿐이었다. 54분 아우시시의 프리킥을 받은 카티치가 골문 가까이에서 공을 위로 띄운 장면이 가장 큰 기회였다. 무슬리치는 「1점처럼 느껴지는 1점」이라고 평가하며 마지막 패스가 부족했다고 말했다(데이터센터, 9월 21일 데이터센터). 6개월여 만에 분데스리가 선발로 나온 제코는 동료의 패스를 받아 공격을 연결했지만 슈팅 3회가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2-4. 샬케04의 득점은 상대가 공을 잃은 직후와 측면 크로스의 2차 상황에서 나왔다

샬케04의 리그 3골은 모두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나왔다. 측면 크로스 뒤 상대 수비가 걷어 내지 못한 공, 높은 압박 뒤의 빠른 전진, 상대가 전진한 뒤의 역습이 각각 1골씩을 만들었다. 공을 오래 소유하며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골은 없다. SV 엘버스베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는 득점하지 못했다. 리그 4경기 가운데 3경기 무득점이라는 기록은 공을 소유했을 때의 공격 설계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뜻으로 읽힌다. 무슬리치도 「공격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다는 것은 우리도 안다」고 인정했다(SchalkeTOTAL, 10월 9일).

이 점이 오늘 경기의 조건과 직접 연결된다. 무슬리치는 SC프라이부르크를 「통계상 바이에른 다음으로 가장 지배적인 팀」이라고 평가했다(SchalkeTOTAL, 10월 9일). 샬케04가 공을 내주는 경기를 예상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경기에서 샬케04가 기대할 득점 경로는 우니온 베를린전과 같은 전환과 세트피스다. 샬케04는 리그 첫 4경기에서 공중볼 경합 승리 124회로 리그 최다를 기록했다(Kicker 계열 집계 인용, 10월 6일 보도). 카티치와 카라만의 헤더 장면이 이 수치와 연결된다. 반대로 SC프라이부르크가 선제골을 넣어 샬케04가 전진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우니온 베를린전 후반처럼 수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다만 그 장면은 샬케04가 앞선 상황에서 나왔으므로, 뒤진 상황에서 샬케04가 어떻게 운영하는지는 개막전 아우크스부르크전과 포칼 할레셔 FC전(전반 0-1 뒤 5-2 역전) 2경기밖에 근거가 없다.

판단 — SC프라이부르크 SC프라이부르크의 최근 흐름은 결과와 내용이 함께 받쳐 준다. 득점자가 고르게 나뉘고, 앞선 뒤에도 공격을 늦추지 않으며, 상대가 수비를 낮추면 왼쪽 측면과 세트피스로 해법을 찾았다. 다만 프랑크푸르트전은 상대의 첫 공격과 코너킥 2차 상황에서 실점하는 약점도 보여 줬다. 오늘 정배가 성립하려면 휴식기 이후에도 마켕고와 셰르한트의 왼쪽 연결이 같은 수준으로 작동해야 하고, 샬케04의 전환과 세트피스에 먼저 실점하지 않아야 한다.

판단 — 샬케04 샬케04는 상대에 맞춰 방식을 바꾸는 팀이지만, 그 결과 공을 쥐었을 때의 공격은 아직 확인된 무기가 아니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은 SC프라이부르크가 공을 오래 가지되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을 만들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 사이 샬케04가 전환이나 세트피스로 한 번의 기회를 살리는 경우다. 이는 바이에른 뮌헨전의 수비와 우니온 베를린전의 득점 방식이 1경기에서 함께 나와야 하는 조건이며, 지금까지 두 가지가 같은 경기에서 나온 적은 없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SC프라이부르크의 홈 강세는 수비를 잠그는 방식이 아니라 공격을 몰아붙이는 방식이다

SC프라이부르크의 최근 20경기 가운데 홈 11경기는 9승 1무 1패, 31득점 10실점이다. 원정 9경기는 4승 1무 4패, 18득점 16실점이다(데이터센터, 친선경기 포함 집계). 홈과 원정의 차이는 실점보다 득점에서 더 크다. 이번 시즌 리그만 보면 홈 2경기에서 9골을 넣었고, 원정 2경기에서는 3골을 넣었다. 홈 강세의 성격은 「실점하지 않는 홈」이 아니라 「많이 넣는 홈」이다.

이 차이가 생긴 이유를 표본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홈에서 만난 베르더 브레멘과 묀헨글라트바흐는 두 팀 모두 SC프라이부르크와 맞서는 경기를 했다. 특히 묀헨글라트바흐는 경기 전 예상과 달리 공을 오래 소유하지 못했고 점유율에서 40대 60으로 밀렸다. 원정에서 만난 SC 파더보른 07은 1-0 접전이었고, 프랑크푸르트는 선제골 뒤 수비를 낮췄다. 즉 홈과 원정의 편차에는 장소 자체의 효과와 상대가 택한 운영 방식이 섞여 있다. 오늘 샬케04가 프랑크푸르트처럼 수비를 낮춘다면, 홈 2경기의 득점 속도를 그대로 기대하기 어렵다. 반대로 샬케04가 우니온 베를린전처럼 높은 압박으로 나온다면, SC프라이부르크가 그 압박을 넘어선 뒤 넓은 공간을 공략하는 경기가 될 수 있다.

3-2. 점수 차와 총득점 분포는 두 팀이 서로 다른 경기를 해 왔다는 점을 보여 준다

이번 시즌 공식전만 따로 세면 다음과 같다. 친선경기는 상대 수준과 출전 선수가 달라 빼고, 샬케04의 친선경기는 아래에서 따로 다룬다.

구분SC프라이부르크(공식전 7)샬케04(공식전 5)
무승부12
1골 차1승0
2골 차1승1승
3골 차 이상4승1승 1패
총득점SC프라이부르크샬케04
0~2골12
3~4골22
5골 이상41

SC프라이부르크는 7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3골 차 이상으로 이겼다. 그러나 그 4경기 가운데 2경기는 컨퍼런스리그 예선의 마더웰전과 포칼 2부 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전이다. 리그에서 3골 차 이상이 나온 경기는 베르더 브레멘전과 묀헨글라트바흐전 둘이고, 그중 묀헨글라트바흐전에는 상대의 퇴장과 골키퍼 실수가 들어 있다. 리그 원정 2경기는 1-0과 2-2였다. 이 분포는 SC프라이부르크가 대승할 수 있는 팀이라는 점을 보여 주지만, 오늘처럼 수비를 낮출 가능성이 있는 상대를 만났을 때의 점수 차까지 담고 있지는 않다.

샬케04의 분포는 양극단으로 갈린다. 0-0이 2번이고, 나머지 3경기는 모두 총 3골 이상이었다. 0-0은 모두 홈에서 나왔고, 총 3골 이상 경기는 모두 원정에서 나왔다. 홈 2경기에서는 상대가 공을 더 오래 가졌어도 샬케04가 수비 구조를 유지했고, 원정 3경기에서는 어느 한쪽이 먼저 득점한 뒤 경기가 넓어졌다. 아우크스부르크전과 할레셔 FC전은 샬케04가 전반을 뒤진 경기였고, 우니온 베를린전은 샬케04가 앞서 나간 경기였다. 이 분포가 말하지 못하는 것도 분명하다. 표본은 5경기뿐이고, 홈과 원정의 차이가 장소 때문인지 상대와 점수 흐름 때문인지 나눌 수 없다. 오늘은 원정이지만, 상대가 바이에른 뮌헨처럼 공을 쥐는 팀이라는 점에서 홈 0-0의 조건과 닮은 부분도 있다.

3-3. 샬케04의 프리시즌은 강팀을 상대로 한 공격의 한계를 미리 보여 줬다

시즌 초반이므로 지난 시즌, 프리시즌 경기력, 프리시즌 환경, 시즌 초 경기력을 서로 대조해야 한다. 샬케04는 지난 시즌 2부에서 우승했다. 무슬리치는 「지난해에도 처음에는 안정을 택했고, 그 뒤에 화력을 터뜨렸다」고 말했다(SchalkeTOTAL, 10월 10일). 이 발언은 지난 시즌 초반을 돌아본 것이지만, 무슬리치가 시즌 초에 수비 안정을 먼저 쌓는 감독이라는 점을 보여 준다.

프리시즌 결과는 상대 수준에 따라 확연히 갈렸다. 하위 리그 팀인 헤센 카셀(5-0),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4-2), 메탈리스트 1925 하르키우(2-0)는 이겼다. 반면 홈에서 치른 레알마드리드전과 아탈란타전은 모두 0-3으로 졌다(데이터센터). 공을 지배하는 강팀을 상대로는 프리시즌에 득점하지 못했다. 이 대조는 리그로도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는 실점을 0으로 막았지만 득점 기회도 거의 만들지 못했다. 프리시즌의 0-3 2경기와 바이에른전의 0-0 사이에서 달라진 것은 5백을 깊게 내린 수비 방식이다. 공격의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따라서 오늘 샬케04가 같은 방식을 택하면 실점을 늦출 수는 있어도, 득점을 기대할 경로는 전환과 세트피스로 좁아진다.

대표팀 휴식기 동안 샬케04는 오버하우젠, 루스테나우와 연습경기를 했다. 무사 실라가 오버하우젠전에서 19분 동안 4골, 루스테나우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SchalkeTOTAL, 10월 9일). 무슬리치는 「무사는 첫 분데스리가 골을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실라는 리그에서 선발 1회, 207분 동안 무득점이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 지역 리그 팀을 상대로 한 연습경기 득점이 분데스리가 3위 팀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의 득점력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3-4. SC프라이부르크의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 막판의 문제를 이어받지 않았다

SC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막판 함부르크 SV 원정에서 2-3으로 졌고,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는 애스턴 빌라에 0-3으로 졌다. 결승에서는 기대득점이 0.27에 그쳤다. 여름에는 메를린 뢸이 에버턴으로, 주니오르 아다무가 샬케04로 떠났고, 야니크 엥겔하르트, 고토 케이스케, 야마모토 리히토가 합류했다(데이터센터 이적 기록). 엥겔하르트는 이번 시즌 공식전 5경기에 나와 2골을 넣었고, 에게슈타인과 함께 중원 조합을 맡았다.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는 평점 9.9를 받았다.

프리시즌에는 크리스털팰리스를 3-0, RC스트라스부르를 2-0, 더비 카운티를 3-1로 이겼고(데이터센터), 휴식기에는 FC 루체른을 4-0으로 이겼다(SchalkeTOTAL, 10월 5일). 지난 시즌의 상위 리그 팀을 상대로도 무실점 승리를 거둔 프리시즌은 개막 이후의 7연승으로 이어졌다. 슈스터 감독은 「구단의 발전, 외부 영입, 기존 선수의 잔류로 선수단이 강해졌다」고 했고, 경쟁이 치열해져 일부 기존 선수는 경기 명단에도 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Get German Football News, 10월 10일). 지난 시즌 결승에서 보인 공격의 정체가 이번 시즌에는 반복되지 않았지만, 그 결승처럼 수준 높은 상대가 깊게 수비한 경기에서 SC프라이부르크가 어떤 경기를 하는지는 이번 시즌 표본에 아직 없다. 프랑크푸르트전 전반이 가장 가까운 사례이고, 그 경기에서는 동점까지 24분이 걸렸다.

3-5. 수치가 담지 못하는 것은 휴식기 이후의 경기 감각과 대표팀 차출의 여파다

두 팀 모두 3주 동안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SC프라이부르크는 대표팀에 12명을 보냈고 모두 건강하게 돌아왔다(Get German Football News, 10월 10일). 샬케04는 9명을 보냈고, 무슬리치는 「9명 모두 건강하게 돌아왔다」고 말했다(SchalkeTOTAL, 10월 9일). 그러나 무슬리치는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경기장보다 비행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대표팀 일정에 불만을 나타냈다. 카티치는 보스니아의 4경기를 모두 뛰었고, 아우시시는 알제리 대표로 약 15,000km를 이동해 86분을 뛰었다. 무슬리치는 이 부담 때문에 선발 구성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DerWesten, 10월 9일). 같은 기사는 SC프라이부르크의 마켕고도 콩고민주공화국 대표로 비슷한 거리를 이동했다고 적었다.

이 여파는 숫자로 잴 수 없다. 이동 거리가 곧 경기력 저하를 뜻하지도 않는다. 다만 샬케04의 수비 중심인 카티치와 세트피스 키커인 아우시시가 모두 부담을 안고 돌아왔다는 점, 그리고 무슬리치가 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은 샬케04의 선발과 교체 시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SC프라이부르크 쪽에서는 마켕고의 이동이 왼쪽 측면 공격의 핵심과 연결된다. 슈스터는 마켕고가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고 「웃으며」 돌아왔다고 전했다(Get German Football News, 10월 10일).

판단 — SC프라이부르크 SC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공격을 이어 가며 점수 차를 벌려 왔다. 다만 이번 시즌 3골 차 이상으로 이긴 공식전 4경기에는 컨퍼런스리그 예선 마더웰전과 2부 팀 뒤셀도르프전이 포함되고, 묀헨글라트바흐전에는 상대 퇴장과 골키퍼 실수가 있었다. 리그 원정 2경기는 1-0과 2-2였다.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이라는 판단은 유지하되, 오늘 점수 차를 판단할 근거는 홈 2경기의 득점 속도보다 샬케04의 밀집 수비를 상대로 측면과 세트피스가 얼마나 빨리 통하는지다.

판단 — 샬케04 샬케04는 강팀을 상대로 실점을 줄이는 방법은 찾았지만 득점하는 방법은 아직 찾지 못했다. 프리시즌의 레알마드리드전과 아탈란타전, 리그의 바이에른 뮌헨전까지 공을 쥔 강팀을 상대로 3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역배가 나오려면 0-0이 오래 유지되는 동안 샬케04의 세트피스나 역습이 한 번 통해야 한다. 대표팀 이동 부담을 안은 카티치와 아우시시가 그 장면의 핵심 선수라는 점이 이 조건을 더 어렵게 만든다.

4. 감독 및 전술

4-1. 슈스터는 리그에서 같은 선발을 고정했고, 교체는 경기 후반에 늦게 했다

율리안 슈스터 감독은 리그 첫 3경기에 같은 선발을 썼고, 프랑크푸르트전까지 이어진 그 11명은 4-2-3-1의 박하우스, 트로이·긴터·리엔하르트·마켕고, 에게슈타인·엥겔하르트, 베스테·스즈키·셰르한트, 마타노비치였다(분데스리가 공식, 9월 19일 인용). 유럽대항전 예선 마더웰 2차전에서는 1차전보다 2명을 바꿔 크리스티안 귄터 등을 선발로 기용했다. 리그에서는 고정하고 유럽대항전에서는 일부를 바꾸는 운영이다. 오늘 경기 4일 뒤에 야블로네츠전이 있지만, 이 이력으로 보면 슈스터가 샬케04전에서 선발을 크게 바꿀 근거는 약하다.

교체는 늦은 편이다.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는 67분에 첫 교체를 했고, 앞서는 상황에서도 78분과 82분에 공격수를 공격수로 바꿨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2-2 동점 상황에서 71분에 쿨블러와 그리포를, 83분에 횔러를, 84분에 고토를 넣었다. 교체로 경기 흐름을 바꾸기보다는 선발 11명이 만든 구조를 오래 유지하는 감독이다. 이는 선발의 완성도가 높다는 뜻이면서도, 선발 구조가 막혔을 때 다른 해법을 일찍 꺼내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 2-2 이후 SC프라이부르크는 86분 횔러의 헤더 외에는 결승골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

공격 성향은 분명하다. Computerbild(10월 11일)는 슈스터가 이 시기 팀을 공격적으로 조정했다고 썼고, 다른 독일 매체(10월 9일)는 슈스터가 특히 공격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평가들은 12골이라는 결과에서 나온 서술이다. 실제 장면에서 확인되는 공격 방식은 프랑크푸르트전 초반의 전방 압박과 빠른 패스 연결, 왼쪽 측면의 마켕고와 셰르한트 조합, 긴터와 마켕고 등 수비수의 공격 가담, 코너킥과 프리킥이다. 긴터가 이번 시즌 4경기 선발에서 도움 3개를 기록한 것도(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 세트피스와 후방 패스가 득점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보여 준다.

4-2. SC프라이부르크의 결장은 수비 백업 둘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SC프라이부르크의 선수 상태는 출처마다 다르게 적혀 있어 정리가 필요하다. 슈스터의 기자회견을 전한 Get German Football News(10월 10일)는 브루노 오그부스(근육 문제)와 베르카이 일마즈(치과 수술)만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썼다. 대표팀 선수들도 모두 건강하게 돌아왔다고 했다. Eurosport(10월 10일)의 예상 선발에는 리엔하르트, 에게슈타인, 마켕고, 베스테, 스즈키가 모두 들어 있고, 장기 결장자로는 플로렌트 무슬리야(십자인대)를 꼽았다. 스즈키의 쇄골 골절은 2026년 5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당한 지난 시즌 부상이고(t-online, 5월 4일), 그 뒤 스즈키는 이번 시즌 리그 4골을 넣었다.

다만 이 정리는 확정 명단이 아니다. 같은 Get German Football News 기사는 결장 예상을 기자의 문장으로 적었고, 슈스터의 직접 발언으로 인용하지 않았다. 지난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도 일부 보도는 주전 5명의 결장을 거론했지만, 실제로는 5명 모두 선발로 나왔다. 오늘도 프랑크푸르트전과 같은 11명이 그대로 나온다면, SC프라이부르크가 잃는 것은 수비 교체 자원 2명뿐이다. 오그부스와 일마즈는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므로(일마즈 8분), 선발 구조에는 영향이 없고 후반 수비 교체의 선택지만 줄어든다.

선수팀상태출처
브루노 오그부스SC프라이부르크결장 예상(근육)Get German Football News 10월 10일
베르카이 일마즈SC프라이부르크결장 예상(치과 수술)Get German Football News 10월 10일
데얀 류비치치샬케04결장(무릎)SchalkeTOTAL 10월 10일
브라이언 라스메샬케04결장(종아리)Eurosport 10월 10일
아드리안 간텐바인샬케04인대 손상 치료 중SchalkeTOTAL 10월 9일

4-3. 무슬리치는 매 경기 선발을 바꾸며 상대에 맞춘 해법을 고른다

미론 무슬리치는 2025년 5월 31일 샬케04 감독으로 발표됐다. 그 전에는 세르클러 브뤼헤를 최하위권에서 8위로 끌어올려 컨퍼런스리그 본선에 진출시켰고, 2025년 1월 플리머스 아가일을 맡아 FA컵에서 리버풀을 탈락시켰다(DerWesten, 10월 9일). 하위권 팀을 맡아 강팀을 상대로 결과를 낸 경력이다.

샬케04에서도 이 성향이 드러난다. 기본 형태는 3-4-2-1이지만, 매 경기 선발을 1~2명씩 바꿨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5-4-1로 깊게 내렸고,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선발 2명을 바꾸고 높은 압박으로 나섰다. SV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다시 2명을 바꿔 제코와 디나 에빔베를 아다무와 부상당한 류비치치 대신 선발로 기용했다(분데스리가 공식, 9월 20일). 상대가 누구인지에 따라 압박 개시 지점을 바꾸는 감독이다. SC프라이부르크를 두고 무슬리치는 「다섯 국면 모두에서 최고 수준으로 조직되고 구조화된 팀」이며 「통계상 바이에른 다음으로 가장 지배적인 팀」이라고 말했다(SchalkeTOTAL, 10월 9일). 이 발언은 바이에른전과 비슷한 수비 위주 접근을 시사하지만, 형태를 발표한 것은 아니다.

반대로 슈스터는 샬케04의 「공격적인 압박과 빠른 역습」을 경계했다(SchalkeTOTAL, 10월 10일). 슈스터가 예상하는 샬케04는 우니온 베를린전의 샬케04이고, 무슬리치의 발언이 가리키는 샬케04는 바이에른전의 샬케04다. 슈스터는 동시에 샬케04가 「집단으로 열정적으로 수비한다」고 칭찬했고, 바이에른전 0-0을 그 예로 들었다. 또 SC프라이부르크의 다득점 출발이 이번에도 많은 골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Get German Football News, 10월 10일). 슈스터는 두 가지 경우를 모두 대비하고 있다.

4-4. 샬케04의 선발은 카라만·아우시시·실라 조합이 유력하고, 중원은 류비치치 없이 꾸려진다

샬케04의 예상 선발은 Eurosport(10월 10일) 기준으로 카리우스, 베커·카티치·쿠루자이, 디나 에빔베·엘파우지·타나카 사토시·고젠스, 카라만·아우시시, 실라의 3-4-2-1이다. SchalkeTOTAL(10월 10일)도 공격진으로 카라만, 아우시시, 실라를 예상했고, 아다무의 선발은 보장되지 않는다고 썼다. 공격수 자리에는 서로 다른 유형의 선택지 4명(실라, 아다무, 제코, 황희찬)이 있다(WAZ, 10월 9일). 황희찬은 대표팀에서 늦게 돌아와 우선 교체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매체 추정이 있다(SchalkeTOTAL, 10월 10일).

중원의 변화가 중요하다. 류비치치는 우니온 베를린전 21분 무릎 부상으로 교체된 뒤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엘버스베르크전부터는 디나 에빔베가 그 자리를 맡았고, 예상 선발도 엘파우지와 타나카의 수비형 미드필더 조합이다. 바이에른전에서도 징계로 빠진 샬렌베르크 대신 타나카가 엘파우지 옆에 섰다(Sportschau, 9월 7일). 샬렌베르크는 리그 2경기 징계를 마치고 엘버스베르크전 78분에 교체로 나왔으므로 출전할 수 있다. 엘파우지와 타나카 조합은 바이에른전에서 중앙을 막아 낸 조합이다. 그러나 이 조합이 공을 얻은 뒤 전진 패스를 넣어 공격을 시작한 장면은 바이에른전과 엘버스베르크전 모두에서 드물었다. 샬케04의 전환 공격이 위협이 되려면 공을 빼앗은 지점에서 아우시시나 카라만에게 빠르게 연결돼야 하는데, 그 연결이 엘버스베르크전에서 끊긴 것이 유효슈팅 1회의 배경이다.

주장 티모 베커는 열상을 입은 뒤 이틀 전부터 다시 훈련하고 있다(SchalkeTOTAL, 10월 9일). 카라만은 고관절 부상에서 돌아와 우니온 베를린전부터 선발로 뛰었다. 일부 부상 목록은 여전히 그를 출전 의문으로 분류하지만, 10월 10일의 예상 선발들은 모두 그를 선발에 넣었다.

4-5. 두 팀의 상성은 SC프라이부르크의 왼쪽과 샬케04의 오른쪽 윙백이 만나는 곳에서 갈린다

SC프라이부르크의 득점 경로와 샬케04의 수비 형태를 맞대 보면 쟁점이 구체적으로 보인다. SC프라이부르크의 최근 오픈플레이 득점은 왼쪽 수비수 마켕고가 전진해 셰르한트의 침투 경로로 패스를 넣는 장면에서 반복됐다. 샬케04가 3-4-2-1이나 5백으로 서면 이 측면을 막는 선수는 오른쪽 윙백 디나 에빔베와 오른쪽 센터백이다. 디나 에빔베는 원래 중앙 미드필더 출신이고, 류비치치의 공백 때문에 중원으로 옮긴 경기도 있다. 오늘 그가 오른쪽 윙백으로 나오면 마켕고와 셰르한트의 2대1 연결을 막는 역할을 맡고, 중원으로 옮기면 오른쪽 측면을 다른 선수가 맡아야 한다. 어느 쪽이든 샬케04의 오른쪽 수비 배정이 이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다. 다만 샬케04 수비수들의 정확한 위치 배정은 경기 기록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이 대결이 실제로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는 킥오프 뒤의 배치에 달려 있다.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에게 해법이다. SC프라이부르크는 묀헨글라트바흐전 선제골을 코너킥으로 만들었고,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세트피스 기대득점에서 크게 앞섰다(FotMob 집계 1.62 대 0.32). 긴터와 엥겔하르트가 머리로 마무리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반대로 SC프라이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코너킥 2차 상황으로 실점했고, 샬케04는 공중볼 경합 리그 최다의 팀이다. 아우시시의 프리킥과 카티치, 카라만의 헤더가 샬케04의 가장 현실적인 득점 경로다. 이 경기에서 세트피스는 SC프라이부르크에는 밀집 수비를 공략하는 수단이고, 샬케04에는 공을 갖지 못하는 경기에서 득점할 수 있는 수단이다.

점유 품질의 문제도 남는다. SC프라이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전 초반 점유율 약 70%에서도 18분까지 결정적인 장면이 적었다. 샬케04가 바이에른전처럼 5백을 낮게 세우면 SC프라이부르크는 공을 오래 갖되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경로를 찾아야 한다. 이때 슈스터의 늦은 교체 성향은 양쪽으로 작용한다. 선발 구조가 통하면 경기 내내 압박을 이어 가지만, 통하지 않으면 70분 전후까지 같은 방식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샬케04가 우니온 베를린전처럼 높은 압박으로 나오면, SC프라이부르크는 압박을 넘어선 뒤 샬케04 수비 뒤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그 경우 경기는 넓어지고, 샬케04의 공격 기회와 실점 위험이 함께 커진다.

4-6. 무슬리치의 교체는 바이에른전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다른 결과를 냈다

무슬리치의 경기 중 조정도 상대에 따라 다르다. 개막전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는 0-1로 뒤진 뒤 60분 이후 3명을 한꺼번에 바꿨지만, 오히려 2골을 더 내줘 0-3으로 졌다.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0-0 상황에서 62분 티모 베커와 제코를 빼고 뵈버와 실라를, 70분 고젠스와 아우시시를 빼고 비탈리 베커와 황희찬을, 78분 타나카를 빼고 샬렌베르크를 넣었다. 수비 형태를 유지하며 공격수를 바꾼 교체였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80분 황희찬과 제코를 넣었고, 황희찬이 뵈버의 마지막 역습 골을 도왔다.

무슬리치의 교체는 앞선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역습 자원을 넣었을 때 효과를 냈고, 리그에서 뒤지거나 비긴 경기의 교체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늘 샬케04가 0-0을 오래 유지하면 황희찬과 아다무가 후반에 들어가 전환 공격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반대로 먼저 실점하면 공을 쥐고 SC프라이부르크 수비를 공략해야 하는데, 샬케04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그 과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포칼에서는 할레셔 FC에 전반 0-1로 뒤진 뒤 5-2로 역전했다. 무슬리치가 아다무에 대해 「자신감을 가득 안고 돌아왔다, 일요일에 그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샬케토탈, 10월 10일)은 후반 교체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을 수 있다. 아다무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SC프라이부르크에서 공식전 67경기를 뛰었고, 슈스터는 그가 샬케04의 방식을 「완벽하게」 수행한다고 평가했다.

판단 — SC프라이부르크 슈스터의 SC프라이부르크는 고정된 선발 11명이 만든 구조로 이기는 팀이고, 그 구조는 오늘도 거의 그대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정배를 받을 근거는 왼쪽 측면의 연결과 세트피스라는 두 경로가 샬케04의 수비 형태와 정면으로 만난다는 점이다. 이 근거가 약해지는 조건은 샬케04가 오른쪽 수비 배정과 세트피스 수비를 바이에른전 수준으로 유지하고, 슈스터가 교체로 해법을 늦게 꺼내는 동안 0-0이 길어지는 경우다.

판단 — 샬케04 무슬리치는 상대에 맞춘 해법을 고르는 감독이고, 오늘 발언은 바이에른전과 같은 수비 위주 접근을 가리킨다. 역배가 성립하는 환경은 그 수비가 SC프라이부르크의 왼쪽 연결과 세트피스를 막아 내고, 후반에 황희찬이나 아다무가 들어간 전환 공격과 아우시시의 세트피스가 한 번 통하는 경우다. 다만 류비치치가 빠진 중원은 공을 빼앗은 뒤 전진하는 연결이 약하고, 카티치와 아우시시는 대표팀 이동 부담을 안고 돌아왔다. 감독의 해법은 분명하지만, 그것을 실행할 선수들의 조건이 우니온 베를린전보다 좋지 않다.

5. 상대전적

5-1. SC프라이부르크의 맞대결 5연승은 리그 아래쪽에서 흔들리던 샬케04를 상대로 쌓은 기록이다

SC프라이부르크는 샬케04와 치른 최근 분데스리가 맞대결 5경기를 모두 이겼다(SchalkeTOTAL, 10월 10일). 범위를 8경기로 넓혀도 6승 2무로 지지 않았고, 그중 7경기에서 실점하지 않았다(Get German Football News, 10월 10일). 다만 경기 장소에 따라 내용이 다르다. 프라이부르크에서 치른 2020년 6월, 2021년 4월, 2023년 4월 경기는 모두 4-0이었다(lomazoma, 10월 8일). 겔젠키르헨에서 치른 2020년 12월 경기와 2022년 10월 경기는 모두 샬케04의 0-2 패배로 끝났다(LigaInsider; OSEN, 2022년 10월 31일). 샬케04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마지막으로 이긴 경기는 2017년 11월 다니엘 칼리주리의 골로 거둔 1-0이다. 그 뒤로 샬케04는 이 경기장에서 479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SchalkeTOTAL, 10월 8일).

이 기록이 쌓인 시기에 샬케04는 리그 아래쪽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2019-20시즌의 샬케04는 시즌 막판 오랫동안 승리하지 못한 끝에 12위로 마쳤고, 38골을 넣는 동안 58골을 내줬다(SPOTV뉴스, 2020년 8월 1일). 2020년 6월의 4-0은 바로 그 무승 구간 안에서 나왔다. 2022년 10월 맞대결이 끝난 뒤 샬케04는 승점 6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고, SC프라이부르크는 승점 24점으로 3위에 올랐다(OSEN, 2022년 10월 31일). 2023년 4월의 4-0은 샬케04가 2부로 내려가 3시즌을 보내기 직전 시즌에 나온 결과다. 결국 맞대결 5연승은 상위권을 다투던 SC프라이부르크가 실점이 많던 샬케04를 만나서 거둔 결과이고, 그중 2022년 10월 경기는 3위 팀과 최하위 팀의 대결이었다.

5-2. 원정 0-2는 전반 막판과 후반 초반에 갈렸고, 홈 4-0에서는 득점자가 고르게 나왔다

전개가 가장 자세히 남아 있는 경기는 2022년 10월 겔젠키르헨 경기다. SC프라이부르크는 4-2-3-1로 나섰다. 미하엘 그레고리치가 최전방에 섰고, 빈첸초 그리포·정우영·도안 리츠가 2선에 배치됐다. 중원은 니콜라스 회플러와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이 맡았고, 포백은 크리스티안 귄터·필리프 리엔하르트·마티아스 긴터·루카스 쿨블러로 구성됐다(OSEN, 2022년 10월 31일). 첫 골은 전반 추가시간에야 나왔다. 정우영의 패스를 받은 에게슈타인이 왼쪽의 그리포에게 공을 보냈고, 그리포가 그대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14분에는 정우영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공을 돌려놓다가 케림 찰하놀루에게 파울을 당했고, 그리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OSEN, 2022년 10월 31일). 최하위 샬케04를 상대로 한 원정에서도 SC프라이부르크는 상대 수비를 일찍 무너뜨리지 못했다. 승부는 전반 종료 직전의 왼쪽 공격과 후반 초반의 페널티킥에서 정해졌다.

2023년 4월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홈경기 4-0에서는 루카스 횔러, 긴터, 그레고리치(2골)가 득점했다(DAZN, 10월 6일). 최전방 공격수와 센터백이 함께 득점자 명단에 오른 것을 보면, 당시 SC프라이부르크의 득점은 한 선수에게 몰리지 않았다. 2019년 12월 겔젠키르헨 경기는 2-2로 끝났다(인터풋볼, 2019년 12월 22일). 이 경기가 이 시기 맞대결에서 샬케04가 득점한 마지막 경기다.

5-3. 그때와 지금: 두 팀 모두 감독이 바뀌었고, 당시 주전이 남아 있는 쪽은 SC프라이부르크다

맞대결이 치러지던 조건은 그 뒤 크게 달라졌다. SC프라이부르크는 2024년 여름부터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의 후임으로 율리안 슈스터 감독이 이끌고 있다(Eurosport, 2024년 3월 22일). 그래도 선수단의 중심 일부는 그대로 남았다. 2022년 10월 선발 가운데 에게슈타인, 리엔하르트, 긴터는 오늘도 예상 선발이고, 그리포와 귄터, 쿨블러도 여전히 선수단에 있다. 긴터는 2023년 4월 4-0 경기의 득점자이기도 하다. 반대로 샬케04는 2부에서 3시즌을 보낸 뒤 승격했고, 2025년 5월 31일 미론 무슬리치 감독을 선임했다(DerWesten, 10월 9일). 2019년 12월 샬케04의 선발 11명 가운데 오늘 예상 선발에 이름이 오른 선수는 1명도 없다(인터풋볼, 2019년 12월 22일; Eurosport, 10월 10일).

따라서 맞대결 기록에서 오늘 경기로 옮겨 올 수 있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전개 유형이다. 프라이부르크 홈 4-0은 시즌에 58골을 내주던 샬케04를 상대로 나온 점수다. 오늘의 샬케04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5백을 깊게 내려 무실점으로 버틴 팀이다. 오늘 샬케04가 그 방식으로 나선다면 참고할 만한 전개는 프라이부르크 홈 4-0보다 겔젠키르헨 0-2에 가깝다. 그 경기에서 SC프라이부르크는 전반 대부분을 0-0으로 보냈고, 왼쪽 측면의 연결과 페널티 지역 안에서 얻은 파울로 균형을 깼다. 479분 무득점 역시 지금과 다른 선수단이 남긴 기록이다. 오늘 샬케04의 득점 여부는 그 기록이 아니라 현재 선수들이 세트피스와 역습에서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6. 매치업 분석

6-1. 이 경기의 승부처는 SC프라이부르크의 점유가 샬케04 페널티 지역 안까지 들어가는 시점이다

두 팀이 이 경기에 거는 목표는 서로 다르다. SC프라이부르크는 리그 4경기 승점 10점으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출발을 했고(SchalkeTOTAL, 10월 10일), 슈스터 감독은 「이상적으로는 멈춘 곳에서 그대로 이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Get German Football News, 10월 10일). 승격팀 샬케04의 주장 케난 카라만은 프라이부르크 원정이 어렵다고 인정하면서도 「승점을 따러 간다」고 말했다(SchalkeTOTAL, 10월 8일). 무슬리치 감독은 SC프라이부르크를 「다섯 국면 모두에서 최고 수준으로 조직된 팀」이자 「통계상 바이에른 다음으로 가장 지배적인 팀」으로 평가했다(SchalkeTOTAL, 10월 9일). Computerbild(10월 7일)도 샬케04의 과제를 바이에른전 0-0의 수비력을 이어 가는 일로 정리했다. 원정에서 승점 1점도 의미가 있는 샬케04로서는 공을 내주고 실점을 늦추는 운영을 택할 이유가 충분하다.

이 경기는 SC프라이부르크가 공을 쥐고 샬케04가 자기 페널티 지역 앞을 지키는 형태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SC프라이부르크가 왼쪽의 조르디 마켕고·데리 셰르한트 조합으로 샬케04 오른쪽 수비를 공략할 때, 세트피스에서는 프라이부르크의 키커와 샬케04의 공중볼 수비가 맞선다. 반대 방향에서는 샬케04의 키커가 SC프라이부르크의 코너킥 수비를 시험한다. 샬케04가 공을 빼앗으면 무사 실라가 프라이부르크 센터백 앞에서 공을 지켜 내고 동료의 전진을 기다려야 한다. 이 경로들이 처음 득점으로 이어지는 시점에 따라 샬케04가 수비 높이를 올릴지, 계속 내려서서 버틸지가 달라진다.

6-2. 결장: SC프라이부르크는 주전 구조를 지키고, 샬케04는 류비치치와 라스메가 맡던 역할을 다른 선수들이 나눠 맡는다

SC프라이부르크의 결장 예상자는 브루노 오그부스(근육 문제)와 베르카이 일마즈(치과 수술)이고(Get German Football News, 10월 10일), 장기 결장자는 플로렌트 무슬리야(십자인대)다(KarloBag, 10월 10일). 일부 부상 목록은 리엔하르트·에게슈타인·마켕고·얀-니클라스 베스테·스즈키 유이토를 결장자로 적었다. 그러나 같은 표기가 프랑크푸르트전 전에도 있었는데, 다섯 선수는 그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왔다(분데스리가 공식, 9월 19일). Eurosport(10월 10일)의 예상 선발에도 다섯 선수가 모두 들어 있다. 따라서 SC프라이부르크가 잃는 것은 선발 구조가 아니라 경기 막판의 수비 교체 선택지다. 파더보른 원정에서 1-0으로 앞서던 82분, 슈스터는 엥겔하르트를 빼고 일마즈를 넣어 리드를 지켰다(데이터센터, 9월 5일 경기 분석). 오늘 앞서는 상황이 되면 그 역할을 맡을 선수가 1명 줄어든다. 데이터센터 제공 표에는 쿨블러도 타박상으로 빠진 것으로 적혀 있다. 쿨블러는 파더보른전 74분과 프랑크푸르트전 71분에 슈스터가 첫 교체로 넣은 선수다. 쿨블러까지 빠지면 막판 수비를 보강할 카드는 더 줄어든다.

샬케04에서는 데얀 류비치치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다(SchalkeTOTAL, 10월 10일). 류비치치는 바이에른전 5-4-1에서 엘파우지, 타나카 사토시, 아딜 아우시시와 함께 수비진 앞의 4명을 구성했다(데이터센터, 9월 6일 경기 분석). 우니온 베를린전 21분 그가 다친 뒤 주니오르 디나 에빔베가 교체로 들어갔고, 엘버스베르크전에서도 디나 에빔베가 선발로 나왔다. 오늘 예상 선발은 디나 에빔베를 오른쪽 윙백에, 엘파우지와 타나카를 중앙에 두는 구성이다(Eurosport, 10월 10일). 두 중앙 미드필더는 바이에른전에서 수비진 앞의 간격을 관리했던 조합이어서 수비 기능은 크게 줄지 않는다. 대신 교체로 중원에 들어갈 수 있는 자원이 적어진다. 그 자리를 채우는 선수가 론 샬렌베르크다. 샬렌베르크는 리그 2경기 출전 정지를 마치고 엘버스베르크전 78분에 복귀했다. 개막전에서는 7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한 선수다(데이터센터, 8월 31일 경기 분석). 샬렌베르크가 경기에 들어오면 샬케04의 세트피스에 헤더를 노리는 선수가 1명 늘어난다.

공격진에서는 브라이언 라스메가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Eurosport, 10월 10일). 데이터센터 표는 그 자리의 대체 후보로 아우시시와 실라를 적었다. 휼룬(아킬레스건)과 지베킹(복근)도 빠진다(KarloBag, 10월 10일). 아드리안 간텐바인은 인대 손상을 치료 중이고, 무슬리치는 긴 휴식기가 그의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SchalkeTOTAL, 10월 9일). 오른쪽 센터백 티모 베커는 열상을 입은 뒤 경기 이틀 전부터 다시 훈련하고 있다(SchalkeTOTAL, 10월 9일). 티모 베커가 선발로 나서지 못하면, SC프라이부르크의 왼쪽 공격을 직접 상대할 오른쪽 센터백 자리를 다른 선수가 맡아야 한다.

6-3. 일정과 대표팀 이동의 부담은 샬케04 핵심 선수들에게 먼저 나타날 수 있다

일정만 놓고 보면 부담은 SC프라이부르크 쪽이 크다. SC프라이부르크는 이 경기 뒤 10월 15일 홈에서 야블로네츠와 컨퍼런스리그 리그 단계 첫 경기를 치르고(SC프라이부르크 구단, 8월 30일), 10월 18일에는 레버쿠젠 원정을 떠난다(데이터센터 일정). 샬케04의 다음 경기는 10월 17일 홈 마인츠전 하나다. 그러나 슈스터는 리그에서 같은 선발을 고정했고 유럽대항전 예선에서만 일부 선수를 바꿨다. 그래서 7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일정이 오늘 선발을 바꿀 가능성은 낮다. 대표팀에 차출된 SC프라이부르크 선수 12명도 모두 건강하게 돌아왔다(Get German Football News, 10월 10일). 마켕고는 콩고민주공화국 대표로 장거리를 이동했지만(DerWesten, 10월 9일), 슈스터는 그가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고 「웃으며」 돌아왔다고 전했다(Get German Football News, 10월 10일).

샬케04 쪽 부담은 수비와 세트피스의 핵심 선수에게 몰려 있다. 니콜라 카티치는 보스니아 대표로 4경기를 모두 뛰었고, 아우시시는 알제리 대표로 약 15,000km를 이동해 86분을 뛰었다(데어베스텐, 10월 9일). 무슬리치는 「10~11일 안에 대표팀 경기를 4번 치르는 것은 선수들에게 좋을 수 없다」며 그 부담이 프라이부르크전에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경기장보다 비행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말도 덧붙였다. 카티치는 바이에른전에서 페널티 지역 안 걷어 내기를 14차례 기록한 수비의 중심이고, 아우시시는 샬케04의 프리킥을 차는 선수다. 카티치가 빠지거나 후반에 지치면 페널티 지역 수비가, 아우시시가 빠지거나 지치면 세트피스 킥의 질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타나카는 일본 대표팀의 에콰도르전 경기 명단에서 빠져 경기를 뛰지 않았다(데어베스텐, 10월). 황희찬은 대표팀에서 늦게 돌아와 우선 교체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매체 추정이 있다(샬케토탈, 10월 10일).

경기장 조건은 어느 쪽에도 특별히 작용하지 않는다. 킥오프 전후 하늘은 흐리고 기온은 13℃ 안팎이며, 비는 킥오프 1시간여 전에 약하게 예보된 정도이고 바람은 시속 2~5km다(Open-Meteo 시간별 예보, 10월 11일 조회). 주심은 마르틴 페테르센이다(lomazoma, 10월 8일). 그의 판정 성향을 보여 주는 자료는 없어서 이 배정이 어느 팀의 방식을 돕는다고 볼 근거는 없다.

6-4. SC프라이부르크의 흐름은 결과와 내용이 함께 움직였고, 샬케04는 상대가 공을 쥘 때만 버텼다

SC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에서 지지 않았다. 다만 7경기의 내용이 모두 같지는 않았다. 홈에서는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갔다.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는 45분부터 55분 사이에 3골을 더 넣었고,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는 교체 이후에도 77분부터 86분 사이에 3골이 나왔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원정에서 앞선 뒤에는 달랐다. 파더보른 원정에서 1-0으로 앞선 SC프라이부르크는 후반 점유율을 내주고 수세에 몰렸다. 슈스터도 「후반 무실점에는 행운도 따랐다」고 인정했다(Sportschau, 9월 5일). 홈에서 앞서면 공격을 유지하는 팀이라는 점은 오늘 점수 차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근거다. 슈스터는 선수단 경쟁이 치열해져 일부 기존 선수는 경기 명단에도 들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Get German Football News, 10월 10일). 선발 경쟁이 팀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있다는 점도 확인된다.

샬케04의 흐름은 상대에 따라 갈렸다. 개막전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0-3은 일방적인 패배가 아니었다. 샬케04는 6분 실라가 상대 골키퍼와 맞선 장면, 7분 샬렌베르크의 헤더, 41분 아우시시의 슈팅으로 큰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18분 카리우스가 서둘러 던진 공이 끊겼고, 카데가 왼쪽에서 속도를 높인 공격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샬케04 수비진은 침투 패스와 카데의 속도에 반복해서 밀렸다. 62분에는 샬렌베르크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막다가 퇴장당했고, 79분 뵈버의 패스 실수에서 두 번째 실점이 나왔다(데이터센터, 8월 31일 경기 분석; SchalkeTOTAL). 이 경기의 기대득점은 아우크스부르크 3.45, 샬케04 1.54로 집계됐다(데이터센터). 바이에른전 0-0은 케인과 올리세를 벤치에 둔 상대를 5백으로 막아 낸 결과였고(Sportschau, 9월 7일), 우니온 베를린전 3-1은 이른 압박으로 2골을 먼저 넣은 뒤 카리우스의 선방 7회로 지켜 낸 경기였다. 오히려 샬케04가 경기를 주도해야 했던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슈팅 12회 가운데 유효슈팅이 1회에 그쳤다(데이터센터, 9월 21일 경기 분석). 무슬리치는 「공격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다는 것은 우리도 안다」고 말했고(SchalkeTOTAL, 10월 9일), 다른 자리에서는 「지난해에도 처음에는 안정을 택했고, 그 뒤에 화력을 터뜨렸다」고 했다(SchalkeTOTAL, 10월 10일). 오늘처럼 상대가 공을 쥐는 원정은 샬케04가 버틴 경기들과 조건이 비슷하다. 반대로 먼저 실점한 뒤 수비 높이를 올려야 하는 상황은 아우크스부르크전의 조건과 비슷하다.

6-5. 마켕고와 셰르한트의 왼쪽 연결은 디나 에빔베와 티모 베커가 맡던 샬케04 오른쪽을 겨냥한다

SC프라이부르크의 리그 오픈플레이 득점은 왼쪽에서 반복적으로 나왔다. 프랑크푸르트전 34분에는 마켕고의 패스를 받은 셰르한트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수를 상대로 방향을 바꿔 낮게 찼다. 48분에는 마켕고의 패스를 받은 셰르한트가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 포스트로 들어간 스즈키가 발리로 넣었다(데이터센터, 9월 19일 경기 분석). 파더보른 원정의 결승골도 셰르한트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낮게 보낸 공에서 시작됐고, 베르더 브레멘전 48분 골은 셰르한트가 왼쪽을 돌파한 장면에서 나왔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마켕고는 최근 5경기에서 도움 4개를 기록했고(Get German Football News, 10월 10일), 파더보른전에서는 시속 34.14km로 양 팀 통틀어 최고 속도를 냈다(분데스리가 공식, 데이터센터 인용). 왼쪽 수비수가 2선 공격수처럼 전진하고, 그 앞의 셰르한트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드는 조합이 SC프라이부르크 공격에서 가장 자주 득점으로 이어진 경로다.

이 경로가 겨냥하는 곳은 샬케04의 오른쪽이다. 바이에른전 5-4-1에서 샬케04는 디나 에빔베를 오른쪽 윙백에, 티모 베커를 오른쪽 센터백에 두었다. 이 경기에서 측면 선수들은 안쪽으로 좁혀 컷백과 흘러나온 공에 대응했고, 스리백은 크로스와 컷백이 떨어지는 지점을 직접 처리했다(데이터센터, 9월 6일 경기 분석). 측면은 내주더라도 페널티 지역 안의 도착 지점은 지키는 방식이다. 이 방식이 오늘도 작동하면 마켕고의 전진은 크로스 숫자를 늘릴 뿐, 셰르한트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1대1로 맞서는 장면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마켕고가 깊이 올라올수록 샬케04의 오른쪽 2선 공격수도 함께 내려와 그를 막아야 한다. 그러면 공을 빼앗은 뒤 앞으로 달려 나갈 샬케04 선수가 줄어든다. SC프라이부르크가 왼쪽에서 공격을 반복할수록 샬케04의 역습 출발점이 줄어드는 구조다.

반대로 샬케04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할 때는 수비 뒤 공간이 약점이 됐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샬케04 수비진은 상대 왼쪽 공격수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그 경기와 오늘 예상 선발은 수비 배치가 다르다. 하지만 수비가 앞으로 나왔을 때 빠른 측면 공격수에게 뒤를 내준 장면은 오늘 마켕고와 셰르한트의 속도와 그대로 맞물린다. 결국 이 대결의 성격은 샬케04가 어느 높이에서 수비하느냐에 따라 바뀐다. 낮게 내려서면 공간 싸움이 아니라 크로스 싸움이 되고, 높이 올라오면 SC프라이부르크가 샬케04 오른쪽 뒤 공간을 노린다. 마켕고의 전진은 반대 방향의 위험도 만든다. 샬케04의 우니온 베를린전 선제골은 엘파우지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상대가 완전히 걷어 내지 못하자, 반대편으로 들어온 로빈 고젠스가 발리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분데스리가 공식, 9월 11일). 마켕고가 올라간 뒤 SC프라이부르크 왼쪽 뒤에 생기는 공간은 샬케04의 오른쪽 공격이 노릴 수 있는 자리다.

6-6.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의 득점 경로이고, 코너킥 수비 기록은 SC프라이부르크 쪽이 더 불안하다

SC프라이부르크의 세트피스는 준비된 공격 수단이다. 베르더 브레멘전 29분 선제골에서는 베스테가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길게 감아 올렸고, 반대편 포스트 근처의 스즈키가 머리로 넣었다. 구단은 이 골을 이번 시즌 공식전 8번째 세트피스 득점으로 집계했다(SC프라이부르크 구단, 8월 30일, 데이터센터 인용). 묀헨글라트바흐전 23분 선제골도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5백을 세운 겐크를 상대했을 때 SC프라이부르크는 경기 초반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이때 균형을 깬 것은 그리포의 프리킥에 이은 긴터의 헤더였다(SC프라이부르크 구단, 2026년 3월 19일). 그리포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67~74분 사이에 교체로 들어갔으므로, 경기 후반에는 킥의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난다.

이 경로가 맞서는 곳은 샬케04가 가장 강한 영역이다. 샬케04는 리그 첫 4경기에서 공중볼 경합 승리 124회로 리그 최다를 기록했다(DAZN, 10월 6일). 바이에른전에서는 코너킥 11개를 내주고도 실점하지 않았다(데이터센터, 9월 6일 경기 분석). SC프라이부르크가 세트피스로 득점하려면 키커의 정확도만으로는 부족하다. 브레멘전처럼 상대 수비가 반대편 포스트의 선수를 놓치는 순간이 필요하다.

반대 방향의 세트피스에서는 SC프라이부르크의 수비 기록이 더 불안하다. SC프라이부르크가 리그에서 내준 3골 가운데 2골이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브레멘전 76분에는 그뤼엘의 코너킥을 스탈마흐가 5m 부근에서 자유롭게 머리로 넣었고, 이 장면에서 박하우스의 펀칭 처리는 불안정했다(Sky, 8월 30일, 데이터센터 인용). 프랑크푸르트전 36분 실점은 코너킥 뒤 혼전에서 마타노비치와 마켕고가 공을 걷어 내지 못해 나왔다(데이터센터, 9월 19일 경기 분석). 샬케04에는 이 약점을 노릴 실행자가 있다. 아우시시는 바이에른전에서 실라가 우파메카노의 파울을 끌어낸 프리킥을 직접 찼고, 엘버스베르크전 54분에는 그의 프리킥을 받은 카티치가 골문 가까이에서 공을 띄웠다. 샬렌베르크는 아우크스부르크전 7분 코너킥에서 헤더를 시도했고, 카라만은 우니온 베를린전 18분에 헤더로 골문을 위협했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슈스터가 샬케04의 공수 전환과 세트피스를 경계한 것(Get German Football News, 10월 10일)도 이 실점 경로를 알고 있다는 뜻이다. 두 팀의 전력 차가 가장 작아지는 장면이 바로 세트피스다.

6-7. 샬케04의 역습은 실라가 SC프라이부르크 센터백 앞에서 공을 지켜 내는 데서 시작한다

샬케04가 공을 빼앗은 뒤 가장 먼저 찾는 선수는 최전방의 실라다. 바이에른전에서 실라는 최전방에 고립된 채로 경기를 치렀지만, 우파메카노와의 경합에서 파울을 끌어내 샬케04의 가장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데이터센터, 9월 6일 경기 분석). 개막전 6분에는 긴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맞섰다. 무슬리치는 「무사는 첫 분데스리가 골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SchalkeTOTAL, 10월 9일). 그러나 실라가 휴식기 연습경기 2경기에서 넣은 5골은 지역 리그 팀을 상대로 한 기록이고, 그는 리그에서 아직 득점이 없다.

실라가 맞설 선수는 긴터와 리엔하르트다. 프랑크푸르트전 10분 선제 실점은 리엔하르트가 도안과의 1대1에서 밀린 뒤 중앙이 비면서 나왔다. 파더보른전 51분에는 엥겔하르트가 페널티 지역 앞에서 공을 잃었고, 곧바로 이어진 상대 역습에서 피에링어가 박하우스와 1대1로 맞섰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SC프라이부르크는 공을 잃은 직후의 몇 초 동안 실점 위기를 맞은 팀이다. 반대로 공을 바로 되찾는 능력도 있다. 프랑크푸르트전 48분 동점골은 엥겔하르트가 상대에게서 공을 빼앗은 장면에서 시작됐고, 파더보른전에서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반복해서 되찾았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샬케04의 엘파우지·타나카 조합은 중앙을 막는 데는 강하다. 하지만 공을 빼앗은 지점에서 전진 패스를 넣은 장면은 드물었다. 그래서 실라가 공을 지켜 내는 사이 다른 선수가 그를 지나쳐 달려야 역습이 완성된다.

그 역할을 맡을 선수는 후반에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 주니오르 아다무는 속도와 침투, 공격적인 압박이 강점이고(SchalkeTOTAL, 10월 10일), 2023년부터 2026년까지 SC프라이부르크에서 공식전 67경기를 뛰었다. 슈스터는 아다무가 샬케04의 방식을 「완벽하게」 수행한다고 평가했고, 무슬리치는 「일요일에 그의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SchalkeTOTAL, 10월 10일). 황희찬은 우니온 베를린전 80분에 들어가 90+13분 뵈버의 역습 골을 도왔다. 두 선수의 속도는 SC프라이부르크가 공격 인원을 늘린 뒤의 후반에 가장 쓸모가 크다.

6-8. 카리우스의 선방이 샬케04의 실점을 줄여 왔고, 박하우스는 코너킥 처리에서 흔들렸다

로리스 카리우스는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10차례(데이터센터 사실 시트 기준),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7차례 선방했고, 바이에른전에서는 브라운, 올리세, 케인의 슈팅을 막아 분데스리가 공식 매체의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세이브 기대치 대비 실제 선방을 보여 주는 값은 없다. 그래도 샬케04의 리그 실점이 상대에게 허용한 슈팅 수보다 훨씬 적은 이유 가운데 하나가 카리우스라는 점은 분명하다. 미오 박하우스는 파더보른전 51분 1대1을 막아 1-0을 지켰다. 그러나 브레멘전 76분 코너킥 실점에서는 펀칭 처리가 불안정했다. 오늘 박하우스가 받을 슈팅 수는 많지 않겠지만, 샬케04의 세트피스가 그를 시험하는 장면이 나올 가능성은 높다.

7. 경기예측

7-1. 첫 국면은 샬케04가 잠깐 압박한 뒤 5백으로 내려서는 형태가 유력하다

샬케04가 어느 높이에서 수비하느냐가 첫 질문이다. 무슬리치의 발언은 바이에른전과 같은 방식을 가리킨다. 다만 샬케04는 엘버스베르크전 처음 5분 동안 상대를 자기 진영에 묶어 두고 중원에서 여러 차례 공을 빼앗은 뒤 수비 형태로 돌아섰다(데이터센터, 9월 21일 경기 분석). 슈스터는 샬케04의 「공격적인 압박과 빠른 역습」을 경계하면서(샬케토탈, 10월 10일) 동시에 「집단으로 열정적으로 수비하는 팀」이라고 평가했다(겟 저먼 풋볼 뉴스, 10월 10일). 첫 10분 안팎에 샬케04가 압박을 시도하고 이후 5-4-1에 가까운 형태로 내려서는 전개가 가장 유력하다. 압박할 때는 샬케04 오른쪽 수비 뒤에 공간이 생기고, 내려선 뒤에는 SC프라이부르크가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페널티 지역 안을 공략하게 된다.

7-2. SC프라이부르크의 득점은 왼쪽 측면, 세트피스, 막힌 슈팅 뒤의 흘러나온 공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샬케04가 내려서면 SC프라이부르크는 마켕고와 셰르한트의 왼쪽 연결, 베스테의 코너킥, 막힌 슈팅 뒤의 흘러나온 공을 노릴 수 있다. 후반에는 그리포의 킥이 더해지고, 파더보른전 결승골 때처럼 에게슈타인과 엥겔하르트가 흘러나온 공을 다시 슈팅할 수 있다. 왼쪽 연결은 페널티 지역 안 도착 지점을 지키는 스리백과 만나고, 코너킥은 공중볼 경합 승리가 많은 샬케04 수비와 맞선다. 흘러나온 공도 카티치의 걷어 내기를 넘어야 한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수비를 낮춘 상대를 상대로 동점골까지 24분이 걸렸고, 2022년 겔젠키르헨 원정에서는 첫 골이 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이 사례들을 고려하면 SC프라이부르크의 첫 골은 이른 시간보다 전반 중반 이후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7-3. 샬케04의 득점 기회는 세트피스와 SC프라이부르크가 공을 잃은 직후에 몰린다

샬케04가 공을 오래 소유하며 득점할 가능성은 낮다. 엘버스베르크전에서 공을 쥐고도 유효슈팅을 1개밖에 만들지 못한 팀이다. 아우시시의 프리킥과 코너킥에서는 카티치, 샬렌베르크, 카라만이 헤더를 노릴 수 있다. 이는 SC프라이부르크가 코너킥에서 반복해 실점한 약점과 맞물린다. SC프라이부르크가 중원에서 공을 잃으면 실라가 공을 지키고 2선 선수가 그를 지나쳐 달리는 역습도 가능하다. 이 경로는 SC프라이부르크가 공을 잃은 직후 얼마나 빨리 되찾느냐에 달려 있다.

7-4. 1~4장의 두 팀 판단이 오늘 만나면 첫 골이 나오는 시점이 경기의 성격을 정한다

앞 장들에서 SC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가 점수 차를 벌리는 팀으로 정리됐다. 동시에 깊이 내려선 상대를 만나면 해법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고, 상대의 첫 공격과 코너킥에 실점하는 약점을 안은 팀으로 정리됐다. 샬케04는 공을 쥔 강팀을 상대로 실점을 늦추는 방법은 찾았지만 득점하는 방법은 아직 찾지 못했다. 또 먼저 실점해 수비 높이를 올리면 빠른 상대에게 뒤를 내줬다. 두 판단이 오늘 맞물리면, 같은 0-0이라도 몇 분까지 이어지느냐에 따라 다른 경기가 된다.

SC프라이부르크가 60분 전에 앞서면 샬케04는 바이에른전의 수비만으로는 승점을 얻을 수 없다. 수비 높이를 올리고 아다무나 황희찬을 넣어야 하는데, 그 순간 마켕고와 셰르한트의 속도가 샬케04 오른쪽 뒤 공간을 노릴 수 있게 된다. 홈에서 앞선 뒤 공격을 줄이지 않은 SC프라이부르크의 운영과 대표팀 이동 부담을 안은 카티치·아우시시의 후반 체력이 맞물리면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기가 된다.

0-0이 60분을 넘기면 경기의 성격이 바뀐다. 슈스터의 첫 교체는 리그에서 67~74분에 나왔고, 그 전까지 같은 방식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그 사이 샬케04는 후반에 아다무와 황희찬의 속도를 더할 수 있다. 이 국면에서는 세트피스 하나가 승부를 정할 수 있고, 코너킥 수비 기록은 SC프라이부르크 쪽이 더 불안하다. 샬케04가 세트피스로 먼저 득점하면 SC프라이부르크는 더 깊이 내려선 5백을 상대로 공격해야 한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 SC프라이부르크는 수비를 낮춘 상대에게 두 번이나 따라붙었다. 하지만 그 상대는 오늘의 샬케04만큼 많은 선수를 페널티 지역 안에 두지 않았고, 골문에는 카리우스가 있다. 결국 이 경기는 SC프라이부르크가 공을 쥐는 경기가 되겠지만, 그 점유가 득점으로 이어지는 시점이 늦어질수록 샬케04가 승부를 노릴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무슬리치는 상대가 공을 쥐면 5백으로 내려서 페널티 지역 안을 지키고, 슈스터는 같은 선발로 같은 공격을 70분 전후까지 이어 간다. 0-0이 길어질수록 두 감독의 교체 시점이 승부를 가른다

근거: 무슬리치의 바이에른전 5-4-1과 우니온 베를린전 압박 선택, 상대에 맞춘 선발 변경. 슈스터의 리그 선발 고정과 늦은 첫 교체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SC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앞선 뒤에도 공격 인원을 줄이지 않았고, 원정에서 앞선 뒤에는 수세로 물러났다. 샬케04는 상대가 공을 쥘 때 버텼고, 공을 쥐어야 할 때는 마지막 패스가 부족했다

근거: 브레멘전·묀헨글라트바흐전의 교체 뒤 운영, 파더보른전 후반 수세, 엘버스베르크전 공격 전개, 바이에른전 수비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SC프라이부르크는 구단 최고 출발을 이어 가려 하고, 샬케04에게는 원정 승점 1점도 의미가 있다. 무승부가 나쁘지 않은 샬케04로서는 수비 위주 운영을 택할 이유가 있다

근거: 슈스터의 「멈춘 곳에서 이어 가기」 발언, 카라만의 「승점을 따러 간다」 발언, 무슬리치의 수비 안정 우선 발언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SC프라이부르크는 주전 11명을 그대로 낼 가능성이 크고 막판 수비 교체 자원만 줄었다. 샬케04는 류비치치·라스메 없이 나서며, 카티치와 아우시시가 이동 부담을 안고 선발로 나서느냐가 수비와 세트피스의 질을 정한다

근거: 오그부스·일마즈 결장 예상, 류비치치 무릎 부상, 카티치의 대표팀 4경기 출전과 아우시시의 장거리 이동, 무슬리치의 선발 조정 검토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SC프라이부르크의 왼쪽 연결이 샬케04 오른쪽과 만난다. 세트피스에서는 SC프라이부르크의 킥과 샬케04의 공중볼 수비, 샬케04의 킥과 SC프라이부르크의 코너킥 수비가 양방향으로 맞선다

근거: 마켕고·셰르한트의 득점 경로, 디나 에빔베·티모 베커 배치, 베스테·그리포의 킥, 아우시시의 프리킥, 카티치·샬렌베르크의 헤더, 박하우스의 코너킥 처리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3주 휴식 뒤 첫 경기다. 60분 전에 선제골이 나오면 샬케04가 수비 높이를 올려야 하고, 60분을 넘겨 0-0이면 교체와 세트피스의 경기로 바뀐다

근거: 두 팀의 같은 휴식 조건, 샬케04가 뒤진 뒤 수비 뒤 공간을 내준 아우크스부르크전 경위, SC프라이부르크의 늦은 교체

외적 환경 · 근거 킥오프 시각 시간별 예보, 페테르센 주심 배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흐리고 기온은 13℃ 안팎이며, 킥오프 무렵 비와 바람의 영향은 작다. 주심 배정이 어느 쪽 방식을 도울 근거는 없다. 양쪽 대등

일곱 요소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은 전술적 상성과 타이밍이다. 왼쪽 측면의 대결은 SC프라이부르크가 먼저 득점할 경로를, 양방향의 세트피스는 샬케04도 경기 흐름과 관계없이 득점할 수 있는 경로를 보여 준다. 어느 쪽이 먼저 득점하느냐에 따라 0-0이 이어지는 시간과 두 팀의 대응이 달라진다. 무슬리치의 5백은 SC프라이부르크의 이른 득점을 늦출 수 있고, 슈스터는 주전 중심의 공격을 오래 유지해 왔다. 동기부여는 샬케04의 수비 위주 운영을 뒷받침하지만 경기의 방향을 바꿀 만큼 크지 않다. 외적 환경도 어느 쪽에 뚜렷이 작용하지 않는다. 로테이션의 영향은 선수 역할에 따라 다르다. 카티치가 빠지면 페널티 지역 수비와 헤더 경합이, 아우시시가 빠지면 세트피스 킥이 약해진다. 두 선수 모두 선발로 나선다면 샬케04의 수비와 세트피스 경로는 유지되지만, 대표팀 일정 뒤의 후반 체력은 변수로 남는다. SC프라이부르크가 공을 쥐고 주도할 가능성이 크더라도, 득점 시점은 샬케04의 세트피스 수비와 카리우스의 선방에 따라 늦춰질 수 있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샬케04의 수비 높이다. 무슬리치는 매 경기 선발을 1~2명씩 바꾸고 상대에 따라 압박 시작 지점을 바꿨다. 오늘 그가 바이에른전처럼 5-4-1로 내려서면 SC프라이부르크의 이른 득점 가능성은 낮아진다. 대신 샬케04가 공을 빼앗은 뒤 전진할 수 있는 선수도 줄어든다. 슈스터 쪽에서 달라지는 것은 거의 없다. 리그에서 같은 선발을 고정해 온 감독이고, 오늘도 같은 11명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가 처음 교체 카드를 꺼내는 67~74분이 이 경기의 두 번째 국면을 여는 시점이 된다.

팀 성향에서 오늘 중요한 것은 앞선 뒤의 운영이다. SC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앞서면 공격 인원을 유지해 추가 득점을 노렸고, 브레멘전에서는 4-0이 된 뒤에야 공격 속도를 낮췄다. 샬케04는 앞서면 내려서서 지키는 능력을 보였고(우니온 베를린전), 뒤지면 수비 높이를 올리다 추가 실점했다(아우크스부르크전). 같은 선제골이라도 누가 넣느냐에 따라 그 뒤 경기 전개가 완전히 달라진다.

동기부여는 두 팀 모두 분명하다. SC프라이부르크는 최고 출발 기록을 이어 가려 하고, 샬케04는 승점을 따러 왔다. 다만 샬케04에게 무승부는 실패가 아니다. 이 점 때문에 무슬리치는 0-0을 오래 끌고 가는 운영을 택할 수 있다. 반대로 SC프라이부르크에는 4일 뒤 유럽 경기가 있다. 이 일정이 앞선 상황에서 주전을 일찍 빼는 선택으로 이어질 수는 있지만, 슈스터의 이전 운영에서 그런 장면은 없었다.

로테이션에서 중요한 선수는 샬케04의 카티치와 아우시시다. 두 선수가 대표팀 이동 부담을 안고 선발로 나서면 후반에 체력이 떨어질 수 있다. 무슬리치가 카티치를 벤치에 두면 페널티 지역 수비와 헤더 경합이, 아우시시를 벤치에 두면 세트피스 킥이 영향을 받는다. SC프라이부르크는 주전 구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고 막판 수비 교체 자원이 줄었다.

전술적 상성은 양방향으로 작용한다. SC프라이부르크의 왼쪽 연결은 샬케04의 오른쪽을 겨냥한다. 샬케04의 세트피스는 SC프라이부르크의 코너킥 수비를 겨냥한다. 샬케04가 내려서면 앞의 경로는 크로스 싸움이 되고 뒤의 경로는 그대로 남는다. 샬케04가 올라오면 앞의 경로는 속도 싸움으로 바뀌어 SC프라이부르크에 유리해진다.

타이밍 요소는 3주 휴식기와 첫 골이 나오는 시점이다. 두 팀 모두 같은 기간을 쉬었으므로 경기 감각의 차이를 한쪽에 매길 근거는 없다. 이 경기의 흐름이 바뀌는 지점은 60분 전후다. 그 전에 SC프라이부르크가 앞서면 점수 차가 벌어지는 장면이 생기고, 그 뒤까지 0-0이면 세트피스와 교체 자원의 경기가 된다.

외적 환경은 오늘 경기의 어느 장면도 바꾸지 않는다. 흐린 날씨와 13℃ 안팎의 기온, 약한 바람은 두 팀의 방식에 모두 중립적이다.

8-2. 두 팀의 골 수

SC프라이부르크의 골은 마켕고와 셰르한트가 왼쪽에서 만드는 연결에서 가장 자주 나왔다. 여기에 베스테가 차는 세트피스가 더해지고, 후반에는 그리포가 들어와 킥의 선택지가 늘어난다. 막힌 슈팅 뒤에 흘러나온 공을 다시 노리는 장면도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팀은 리그에서 경기마다 슈팅을 꾸준히 만들어 왔고, 브레멘전에서는 유효슈팅 5개로 4골을 넣을 만큼 마무리가 정확했다. 오늘 실행자는 모두 예상 선발에 있다.

무득점으로 끝날 전개도 구체적이다. 샬케04가 5-4-1로 페널티 지역 안 도착 지점을 지키고, 세트피스는 공중볼 경합에서 막으며, 결정적인 슈팅을 카리우스가 막는 경우다. 바이에른은 핵심 공격수 둘을 벤치에 둔 상태였지만 점유율 74%와 코너킥 11개로도 샬케04에 득점하지 못했다. 반대로 SC프라이부르크가 60분 전에 앞서면 샬케04가 수비 높이를 올려야 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그때 SC프라이부르크의 측면 속도와 앞선 뒤에도 공격을 유지한 홈 운영이 추가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카티치나 아우시시가 후반에 지치면 각각 수비 경합과 전개에도 영향이 생긴다. SC프라이부르크는 왼쪽 연결이나 세트피스 가운데 한 경로로도 첫 골을 노릴 수 있으며, 이른 첫 골은 2골 이상을 넣을 가능성을 높인다.

샬케04는 아우시시의 킥을 카티치·샬렌베르크·카라만이 머리로 노리는 세트피스와, 실라가 공을 지킨 뒤 2선 선수가 전진하는 역습으로 득점을 노린다. 세트피스는 리그 3실점 가운데 2실점을 코너킥 상황에서 내준 SC프라이부르크의 수비와 맞선다. 후반에는 아다무와 황희찬이 SC프라이부르크 측면 수비 뒤로 달릴 수 있다. 류비치치가 없는 중원이 공을 앞으로 보내지 못하고 실라가 바이에른전처럼 고립되면 역습은 제한된다. SC프라이부르크가 공을 잃은 직후 되찾으면 세트피스 기회도 줄어든다. 바이에른전에서 샬케04의 코너킥은 0개였다. 세트피스나 후반 역습으로 1골을 낼 경로는 있지만, 2골 이상을 예상할 근거는 현재 적다. 우니온 베를린전처럼 이른 압박으로 앞서 나간 경기가 그 가능성을 보여 준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가 벌어지는 구조는 SC프라이부르크의 60분 전 선제골에서 시작한다. 샬케04는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뒤진 뒤 수비 높이를 올리다 추가 실점했다. 그 경기에서 퇴장과 패스 실수가 함께 나왔다는 점은 매 경기 반복되는 구조로 볼 수 없다. 그러나 수비가 앞으로 나왔을 때 빠른 측면 공격수를 따라가지 못한 장면은 오늘 마켕고와 셰르한트를 상대로 반복될 수 있다. SC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앞선 뒤에도 교체 이후까지 득점을 이어 갔다. 그리포가 후반에 들어오면 세트피스 킥도 한 가지 더 늘어난다. 이 구조에서는 2골 차 이상이 자연스러운 결과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전개도 남아 있다. 샬케04가 60분 넘게 0-0을 지키면 SC프라이부르크가 늦게 앞서더라도 점수 차를 벌릴 시간은 줄어든다. SC프라이부르크가 공격 강도를 낮출 때에는 샬케04가 세트피스로 만회골을 노릴 수 있다. 브레멘전 76분 실점이 그런 장면이었다. 샬케04가 먼저 앞서면 5백과 카리우스의 선방으로 리드를 지키려 할 수 있다. 이 전개에서 샬케04의 1골 차 승리 가능성을 볼 수 있지만, 승리의 점수 차를 이 경우로 한정할 근거는 없다. 샬케04의 만회골 하나는 총득점을 늘리면서 SC프라이부르크의 승리 점수 차를 줄인다.

총득점은 두 가지로 나뉜다. 많아지는 조건은 이른 선제골이다. 샬케04가 수비 높이를 올리면 양쪽 모두 공간이 생기고, SC프라이부르크의 측면 속도와 샬케04의 후반 교체 자원이 함께 작용한다. 세트피스가 양방향으로 득점 경로라는 점도 총득점을 늘리는 쪽으로 작용한다. 적어지는 조건은 0-0이 60분을 넘기는 경우다. SC프라이부르크의 공격이 페널티 지역 안 도착 지점에서 막히고 샬케04가 공을 앞으로 보내지 못하면, 양 팀의 득점 경로가 모두 막힌 채 경기가 진행된다. 이 경기는 총득점이 중간에 머무르기보다 선제골 시점에 따라 많아지거나 적어지는 쪽으로 갈릴 가능성이 크다.

8-4. 배당 해부

㉠ 배당에는 SC프라이부르크의 리그 득점과 샬케04의 적은 실점이 함께 담겼고, 휴식기 막판에는 홈 승 쪽과 골이 적은 쪽으로 움직였다

해외 북메이커 5곳의 현재 중앙값은 SC프라이부르크 승 1.62, 무승부 4.0, 샬케04 승 5.3이다. 이 값은 결과 숫자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SC프라이부르크는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 12득점 3실점을 기록해 3위에 올라 있다. 샬케04는 승점 5점으로 11위이고 리그에서 3골만 넣었다. 여기에 SC프라이부르크의 홈경기와 분데스리가 맞대결 5연승이 더해진다. 샬케04가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479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는 기록(SchalkeTOTAL, 10월 8일)도 같은 방향으로 작용한다. 그런데도 홈 승 값이 이보다 더 내려가지 않은 데에는 샬케04의 리그 4실점과 바이에른 뮌헨전 무실점이 작용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3위 팀이 홈에서 승격팀을 만나는 경기라는 점을 생각하면 1.62는 낮은 값이 아니다.

점수 차와 총득점 값도 같은 근거에서 나왔다. SC프라이부르크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은 2.02이고 반대쪽은 1.80이다. 시장은 SC프라이부르크의 승리를 유력하게 보지만, 2골 차 이상 승리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조금 덜 유력하게 본다. 3골 차 이상 쪽은 4.0이다. 총득점에서는 3골 이상 쪽이 1.62, 2골 이하 쪽이 2.25여서 시장은 3골 이상을 더 유력하게 본다.

배당 이동은 10월 8일부터 11일 사이에 관측됐다. SC프라이부르크 승 값은 5곳 모두에서 내려갔고 중앙값은 1.65에서 1.62가 됐다. 샬케04 승 값은 5곳 모두에서 올랐고 중앙값은 4.8에서 5.3이 됐다. 2골 차 이상 쪽 값도 2.06에서 2.02로 조금 내려갔다. 그러나 총득점 값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3골 이상 쪽은 1.57에서 1.62로 올랐고, 2골 이하 쪽은 2.30에서 2.25로 내려갔다. 시장은 이 기간에 SC프라이부르크의 승리를 조금 더 높이 평가하면서, 골이 적은 경기도 조금 더 반영했다.

같은 기간에 나온 소식은 다음과 같다. 무슬리치 감독은 대표팀 일정의 부담 때문에 선발 조정을 검토한다고 말했다(DerWesten, 10월 9일). 샬케04에서는 류비치치가 출전할 수 없고(SchalkeTOTAL, 10월 10일), 라스메도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다(Eurosport, 10월 10일). SC프라이부르크의 결장 예상자는 오그부스와 일마즈 둘뿐이라고 전해졌다(Get German Football News, 10월 10일). 무슬리치는 리그 3득점에 관한 질문을 받고, 지난 시즌에도 처음에는 안정을 택했다고 답했다(SchalkeTOTAL, 10월 10일). 배당의 이동 방향은 이 소식들과 일치한다. 다만 어느 소식이 값을 움직였는지는 배당만으로 확인할 수 없다.

㉡ 홈 승 값을 받치는 전제는 대부분 오늘도 성립하지만, 샬케04의 적은 실점은 결과 숫자로만 성립한다

SC프라이부르크 쪽 값이 가장 낮으므로 그 값을 받치는 전제를 확인한다. 리그 순위와 득점은 경기 내용으로도 뒷받침된다. SC프라이부르크는 리그 경기마다 슈팅을 꾸준히 만들었다. 득점은 마켕고와 셰르한트의 왼쪽 연결, 베스테의 세트피스라는 반복되는 경로에서 나왔고, 이 선수들은 모두 예상 선발에 있다(Eurosport, 10월 10일). SC프라이부르크의 결장 정보도 이 전제를 바꾸지 않는다. 일부 부상 목록은 리엔하르트·에게슈타인·마켕고·베스테·스즈키를 결장자로 적었다. 그러나 다섯 선수는 프랑크푸르트전에 모두 선발로 나왔다(분데스리가 공식, 9월 19일). SC프라이부르크가 잃은 것은 경기 막판에 쓸 수비 교체 자원뿐이다. 샬케04의 공격력이 낮다는 전제도 성립한다. 샬케04의 리그 3골은 모두 우니온 베를린전 1경기에서 나왔다.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공을 쥐고도 슈팅 12회 가운데 유효슈팅이 1회에 그쳤다(데이터센터).

반면 맞대결 기록은 오늘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5연승과 479분 무득점은 샬케04가 2부로 강등되기 전 선수단이 남긴 기록이다. 2019년 12월 샬케04 선발 11명 가운데 오늘 예상 선발에 이름이 오른 선수는 없다. 더 중요한 전제는 샬케04의 적은 실점이다. 기대득점을 확인할 수 있는 리그 3경기에서 샬케04의 기대실점은 모두 기대득점보다 컸다. 바이에른전에서는 슈팅 수에서 2대 14로 밀렸고, 당시 바이에른은 케인과 올리세를 벤치에 두고 선발 5자리를 바꿨다(스포츠샤우, 9월 7일). 우니온 베를린전 3-1 승리에도 후반 54분·75분·81분 카리우스의 선방이 있었다(분데스리가 공식, 9월 11일). 샬케04의 적은 실점은 수비 조직만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카리우스의 선방과 상대의 마무리 실패도 함께 작용했다. 따라서 이 기록만으로 오늘의 실점 억제를 확정할 수 없다.

SC프라이부르크가 오늘 이기려면 경기 중에 해내야 할 일도 확인한다. 5백을 상대로 너무 늦지 않게 첫 골을 넣어야 한다. 리그 홈 2경기의 첫 골은 베르더 브레멘전 29분과 묀헨글라트바흐전 23분에 나왔고, 둘 다 코너킥 상황이었다. 깊이 내려선 상대를 만난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동점골까지 24분이 걸렸다. 그러나 5백을 세운 겐크를 상대로는 세트피스로 균형을 깬 뒤 5-1로 이겼다(SC프라이부르크 구단, 2026년 3월 19일). 이 조건은 성립한다. 다만 샬케04는 공중볼 경합 승리 124회로 리그 최다를 기록한 팀이어서(DAZN, 10월 6일) SC프라이부르크의 세트피스 효율은 평소보다 낮아진다. 샬케04의 세트피스에 먼저 실점하지 않는 것도 조건이다. SC프라이부르크는 리그 3실점 가운데 2실점을 코너킥 상황에서 내줬다. 이 사실은 SC프라이부르크에 불리한 오늘의 조건이며, 아래에서 따로 다룬다.

㉢ 시장이 못 본 것은 샬케04가 실점을 줄인 과정과, 첫 골 뒤 두 팀이 대응하는 방식의 차이다

결과로 매긴 평가에는 샬케04가 4경기에서 4골만 내줬다는 사실이 담긴다. 그러나 그 4실점이 어떤 경기 내용에서 나왔는지는 담기지 않는다. 휴식기 동안 시장은 총득점 값을 골이 적은 쪽으로 움직였고, 샬케04의 수비 기록을 더 믿는 방향으로 갔다. 우리는 그 기록이 카리우스의 선방에 크게 기대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 SC프라이부르크가 슈팅을 반복해서 만들면 골이 나올 가능성이 지금의 값이 보여 주는 것보다 높다고 판단한다.

시장은 첫 골 뒤 두 팀의 대응도 보지 못했다. SC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앞선 뒤에도 공격 인원을 줄이지 않았다.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는 45분부터 55분 사이에 3골을 더 넣었고,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는 교체 이후인 77분부터 86분 사이에 3골이 나왔다(데이터센터). 샬케04는 앞선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내려서서 리드를 지켰다. 반면 뒤진 개막전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는 60분 이후 3명을 한꺼번에 바꾸며 수비 높이를 올렸다가 2골을 더 내줬다. 퇴장이 나온 경기여서 같은 결과가 반복된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앞으로 나온 샬케04 수비가 빠른 측면 공격수를 따라가지 못한 장면은 오늘 마켕고와 셰르한트의 속도와 직접 맞물린다. 결과를 바탕으로 매긴 평가는 이겼는지 졌는지만 반영하고, 이런 대응 방식의 차이는 반영하지 못한다. 시장이 SC프라이부르크의 2골 차 이상 승리를 반대쪽보다 덜 유력하게 본 것도 이 차이가 빠진 결과다.

왼쪽 측면의 대결도 값에 일부만 들어 있다. 마켕고는 최근 5경기에서 도움 4개를 기록했고(Get German Football News, 10월 10일), 셰르한트는 그 연결을 받아 프랑크푸르트전 2골에 관여했다. 이 경로가 겨냥하는 샬케04 오른쪽에서는 중앙 미드필더 출신인 디나 에빔베가 윙백을 맡는다. 오른쪽 센터백 티모 베커는 열상을 입은 뒤 10월 7일에야 팀 훈련에 복귀했다(SchalkeTOTAL, 10월 9일). 여기에 카티치는 대표팀 4경기를 모두 뛰었고, 아우시시는 약 15,000km를 이동했다(DerWesten, 10월 9일). 두 선수의 후반 체력도 이 대결에 영향을 준다. 샬케04 승 값이 5곳 모두에서 오른 것을 보면, 결장과 이동 부담의 일부는 이미 값에 들어 있다. 그러나 그 부담이 후반의 수비 높이와 세트피스 수비에서 어떤 장면으로 나타날지는 값에 들어 있지 않다.

반대 방향의 차이도 있다. SC프라이부르크는 리그 3실점 가운데 2실점을 코너킥 상황에서 내줬다(Sky, 8월 30일; 데이터센터). 샬케04에는 아우시시의 킥과 카티치·샬렌베르크·카라만의 헤더가 있다. 이 대결은 경기 흐름과 관계없이 샬케04가 1골을 낼 수 있는 경로이며, 총득점을 늘리는 쪽으로 작용한다. 반면 시장이 이미 상당 부분 반영한 요소도 있다. 샬케04가 5백으로 0-0을 오래 유지하는 전개, 슈스터의 늦은 첫 교체, 무승부도 의미가 있는 샬케04의 동기가 그것이다. 총득점 값이 골이 적은 쪽으로 움직였고 2골 차 이상 승리 값이 반대쪽보다 높게 형성된 것은 이 요소들이 이미 반영됐다는 뜻이다.

㉣ 처음 세운 수준은 시장과 거의 같았지만, 그 근거는 시장이 이미 반영한 샬케04의 수비 기록에 기대고 있었다

앞선 분석으로 세운 수준은 SC프라이부르크 승 1.75, 무승부 3.90, 샬케04 승 5.60이었다. 시장의 1.62·4.0·5.3과 비교하면 무승부와 원정 승은 비슷하고, 홈 승은 우리가 조금 덜 유력하게 봤다. 값이 비슷했던 것은 근거도 시장과 겹쳤기 때문이다. 앞선 분석에서 홈 승을 낮게 잡은 근거는 셋이었다. 샬케04의 5백과 카리우스, 깊이 내려선 상대에게 SC프라이부르크가 첫 골까지 시간이 걸린 경기, 슈스터의 늦은 교체다. 그런데 이 가운데 바이에른전 무실점과 리그 4실점은 시장이 홈 승 값을 더 낮추지 않고 총득점 값을 골이 적은 쪽으로 움직인 근거와 같다(Sportschau, 9월 7일). 결국 시장이 이미 반영한 근거를 앞선 분석에서 한 번 더 반영했으므로, 그만큼은 시장의 판단을 그대로 따른 셈이다.

시장이 반영하지 못한 요소로 다시 판단하면 방향이 달라진다. 샬케04가 실점을 줄인 과정, 첫 골 뒤 두 팀의 대응 차이, 왼쪽 측면의 대결은 모두 SC프라이부르크가 이기고 점수 차가 벌어지는 쪽을 가리킨다. 샬케04의 세트피스는 1골 경로로는 남지만, 승부를 뒤집는 경로로는 약하다. 그래서 홈 승은 시장보다 조금 더 유력하게, 무승부와 원정 승은 시장보다 덜 유력하게 본다. 시장과 가장 크게 다른 축은 점수 차다. 시장은 SC프라이부르크의 2골 차 이상 승리를 반대쪽보다 덜 유력하게 보지만, 우리는 그 반대로 본다.

시장은 알지만 우리가 놓친 정보가 있는지도 확인했다. 휴식기 동안 총득점 값이 골이 적은 쪽으로 움직인 것은 같은 기간에 확인된 소식으로 대부분 설명된다. 무슬리치의 발언과 라스메·류비치치의 결장이 그 소식이다(DerWesten, 10월 9일; Eurosport, 10월 10일). SC프라이부르크가 4일 뒤 유럽대항전을 앞두고, 앞서는 상황에서 주전을 일찍 뺄 가능성도 시장이 고려할 수 있는 요소다. 그러나 슈스터는 리그에서 3경기 연속 같은 선발을 썼다(분데스리가 공식, 9월 19일). 홈에서 앞선 뒤 주전을 일찍 빼고 공격 강도를 낮춘 장면도 없었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카리우스의 선방이 오늘도 이어질 가능성이다. 이 가능성은 아래 반대쪽 환경으로 남긴다.

㉤ 승부는 SC프라이부르크의 승리, 점수 차는 2골 차 이상, 총득점은 3골 이상으로 판단한다

승부는 SC프라이부르크의 승리로 본다. 시장이 이미 가장 낮은 값을 준 결과이므로 순위, 홈경기, 맞대결 연승, 리그 득점은 근거로 쓰지 않는다. 마켕고와 셰르한트의 왼쪽 연결이 맞서는 샬케04 오른쪽에는 중앙 미드필더 출신 윙백과 훈련에 복귀한 지 얼마 안 된 센터백이 선다. 샬케04에도 세트피스와 역습의 득점 경로가 있으나, 류비치치가 빠진 중원에서는 공을 빼앗은 뒤 앞으로 연결하는 장면이 드물었다. 속도를 낼 아다무와 황희찬은 교체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샬케토탈, 10월 10일). 바이에른전에서 샬케04의 코너킥은 0개였다. 샬케04의 5백과 카리우스는 1경기 동안 버틸 수 있지만, 기대득점 자료가 있는 리그 3경기에서는 모두 기대실점이 기대득점보다 컸다. SC프라이부르크의 반복 공격과 세트피스를 90분 동안 무실점으로 막는 전개를 기본으로 둘 근거는 약하다.

점수 차는 2골 차 이상으로 본다. 시장은 반대쪽을 조금 더 유력하게 봤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근거는 첫 골 뒤 두 팀의 대응 차이다. SC프라이부르크가 60분 전에 앞서면 샬케04는 수비 높이를 올려야 할 수 있고, SC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해 온 대로 공격 인원을 유지하면서 샬케04 오른쪽 수비 뒤 공간과 후반 그리포의 킥으로 추가 득점을 노린다.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카티치와 아우시시의 체력은 이 국면에서 변수가 될 수 있다(데어베스텐, 10월 9일). 첫 골이 늦어지면 점수 차를 벌릴 시간은 줄어든다. 다만 늦은 첫 골만으로 1골 차가 확정되지는 않는다. SC프라이부르크의 리그 홈 2경기 첫 골은 모두 30분 전에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고, 5백을 세운 겐크를 상대로도 세트피스로 균형을 깬 뒤 점수 차를 벌렸다(SC프라이부르크 구단, 2026년 3월 19일). 샬케04가 먼저 실점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추가 실점을 막지 못했다.

총득점은 3골 이상으로 본다. SC프라이부르크가 앞서고 샬케04가 수비 높이를 올리면 SC프라이부르크의 추가 득점 기회가 늘어나고, 샬케04도 공격 인원을 늘릴 수 있다. 아우시시의 세트피스는 SC프라이부르크의 코너킥 수비 약점과 맞물리고, 교체로 들어온 아다무와 황희찬은 공격 인원을 늘린 SC프라이부르크의 측면 수비 뒤를 노린다. 우니온 베를린전의 마지막 골도 교체로 들어간 황희찬이 도운 역습에서 나왔다(분데스리가 공식, 9월 11일). SC프라이부르크는 브레멘전에서 4-0으로 앞선 뒤 76분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했다. 그래서 샬케04가 1골을 만회하는 전개를 무득점보다 먼저 둔다. 0-0이 60분을 넘어 세트피스 한 번으로 승부가 갈리면 총득점 2골 이하가 될 가능성이 크지만, 저득점을 그 전개 하나로 한정하지는 않는다.

㉥ 우리가 놓친 것과 시장이 놓친 것, 그리고 독립 검토와 다른 지점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카리우스의 선방이 오늘도 이어질 가능성이고, 시장이 놓친 것은 샬케04의 적은 실점이 그 선방에 기댄 결과라는 점과 첫 골 뒤 두 팀의 대응이 다르다는 점이다.

독립 검토도 홈 이점과 과거 맞대결을 약한 전제로 봤다. 샬케04의 공격이 다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조건도 성립한다고 봤다. 이 부분은 우리 판단과 같다. 그러나 검토는 샬케04의 밀집 수비와 적은 실점을 홈 승 값과 점수 차 값을 받치는 성립 전제로 봤다. 우리는 그 적은 실점이 결과 숫자일 뿐이고, 실점이 적었던 과정은 카리우스의 선방이라는 점에서 일부만 성립한다고 본다. 바이에른전 무실점도 슈팅 수에서 2대 14로 밀린 경기였다(Sportschau, 9월 7일). 총득점에서도 판단이 갈린다. 검토는 시장이 SC프라이부르크의 첫 4경기 12득점을 총득점 기대에 지나치게 반영했다고 봤다. 12득점에 묀헨글라트바흐전 5골이 섞여 있다는 지적은 타당하다. 그러나 우리가 3골 이상을 보는 근거는 그 12득점이 아니다. 근거는 첫 골 뒤 두 팀이 대응하는 방식, 그리고 샬케04의 세트피스가 SC프라이부르크의 코너킥 수비 약점과 맞물려 샬케04도 1골을 보탤 수 있다는 점이다.

8-5. 최종 판단

SC프라이부르크가 이긴다고 보는 근거는 순위나 맞대결 연승이 아니라 오늘 두 팀이 맞서는 방식이다. 가장 자주 득점으로 이어진 왼쪽 연결은 샬케04 오른쪽을 겨냥한다. 그 자리에는 중앙 미드필더 출신 윙백과 훈련에 막 복귀한 센터백이 선다. 5백을 상대로는 세트피스로도 균형을 깰 수 있다. 샬케04에는 세트피스와 역습의 승리 경로가 남지만, 류비치치가 빠진 중원은 공을 전진시키는 장면이 드물었고 속도를 낼 공격수는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샬케토탈, 10월 10일).

우리가 시장과 다른 지점은 점수 차와 샬케04 수비 기록에 대한 해석이다. 시장은 샬케04의 리그 4실점과 바이에른전 무실점을 반영해 총득점 값을 골이 적은 쪽으로 움직였고, SC프라이부르크의 2골 차 이상 승리도 반대쪽보다 덜 유력하게 봤다. 샬케04의 적은 실점에는 수비 조직뿐 아니라 카리우스의 선방과 상대의 마무리 실패가 함께 작용했다. 첫 골 뒤 두 팀의 대응도 다르다. SC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앞선 뒤에도 공격 인원을 줄이지 않았고, 샬케04는 뒤진 경기에서 수비 높이를 올리다 추가 실점했다. 그래서 SC프라이부르크가 60분 전에 앞서는 경기를 기본 전개로 둔다. 그 경기에서는 점수 차가 2골 이상으로 벌어지고, 샬케04도 세트피스나 후반 역습으로 1골을 만회할 수 있다고 본다. 무승부나 샬케04 승리도 샬케04의 선제골만으로 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오늘 샬케04가 공격 기회를 만들 조건은 약하고, 카리우스의 선방에 오래 의존해야 할 가능성이 크므로 두 결말을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았다.

[예상 스코어] 3-1 또는 3-0 등 SC프라이부르크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고 3골 이상이 나는 홈팀 승리가 예상된다 [결론] SC프라이부르크가 샬케04의 5백을 상대로 왼쪽 연결과 세트피스를 반복해 60분 전에 먼저 앞서고, 수비 높이를 올린 샬케04의 오른쪽 뒤 공간과 대표팀 일정으로 지친 후반을 공략해 점수 차를 벌린다. 샬케04는 아우시시의 세트피스나 교체로 들어온 아다무·황희찬의 역습으로 1골을 만회하는 3-1이 더 유력하고, 카티치·아우시시의 체력 저하로 샬케04의 세트피스까지 막히면 3-0이 된다.

  • 시장이 반영한 것: SC프라이부르크의 리그 3위와 12득점, 홈경기, 분데스리가 맞대결 5연승, 샬케04의 리그 3득점과 바이에른전 무실점, 발표된 결장자(류비치치·라스메)와 대표팀 이동 부담의 일부
  • 시장이 못 찾은 것: 샬케04의 리그 4실점이 슈팅 허용을 줄인 수비가 아니라 카리우스의 선방으로 유지된 결과라는 점, 홈에서 앞선 뒤에도 공격 인원을 줄이지 않는 SC프라이부르크와 뒤진 뒤 수비 높이를 올리다 추가 실점한 샬케04의 대응 차이, 마켕고·셰르한트의 왼쪽 연결이 겨냥하는 샬케04 오른쪽 수비의 조건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결과 숫자에 가려진 샬케04의 실점 과정과 첫 골 뒤 두 팀 운영의 차이
  • 반대쪽 환경: 샬케04가 5-4-1로 페널티 지역 안 도착 지점을 지키고 카리우스가 바이에른전처럼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 0-0이 60분을 넘기면, 경기는 세트피스 하나로 갈리고 SC프라이부르크의 코너킥 수비 약점이 샬케04의 선제골 경로가 된다
  • 깨지는 전제: SC프라이부르크가 왼쪽 연결이나 세트피스로 60분 전에 첫 골을 넣는다는 전제
AI 분석글 전문 보기 › [독일 분데스리가] SC프라이부르크 vs 샬케04 2026-10-11

경기 DATA 요약

상대 전적

SC프라이부르크 2승 · 무승부 0 · 샬케04 0승

최근 경기

SC프라이부르크

  • 무 · 프랑크푸르트 · 2-2 · 원정 · 분데스리가
  • 승 · 묀헨글라트바흐 · 5-0 · 홈 · 분데스리가
  • 승 · 파더보른07 · 0-1 · 원정 · 분데스리가
  • 승 · 베르더 브레멘 · 4-1 · 홈 · 분데스리가
  • 승 · 머더웰 · 4-1 · 홈 · UEFA 컨퍼런스리그

샬케04

  • 무 · 엘버스베르크 · 0-0 · 홈 · 분데스리가
  • 승 · 우니온 베를린 · 1-3 · 원정 · 분데스리가
  • 무 · 바이에른 뮌헨 · 0-0 · 홈 · 분데스리가
  • 패 · 아우크스부르크 · 3-0 · 원정 · 분데스리가
  • 무 · 할레셔 · 2-2 · 원정 · DFB 포칼

해외 배당

1X2 · 홈 1.66 · 무 4.14 · 원정 5.25

아시안 핸디캡 -1 · 홈 -1 2.10 · 원정 +1 1.81

오버/언더 3 · 오버 3 1.94 · 언더 3 1.96

양 팀 득점 · 예 1.53 · 아니오 2.38

선발 명단

SC프라이부르크: 미오 박하우스 · 필리프 트로이 · 마티아스 긴터 · 필리프 리엔하르트 · 조디 마켕고 ·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 · 야닉 엥겔하르트 · 얀-니클라스 베스테 · 스즈키 유이토 · 데리 셰르한트 · 이고르 마타노비치

샬케04: 로리스 카리우스 · 하산 쿠루차이 · 니콜라 카티치 · 막시밀리안 뵈버 · 아드리안 간텐바인 · 수피안 엘파우지 · 다나카 사토시 · 로빈 고젠스 · 무사 실라 · 케난 카라만 · 추쿠부이케 아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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