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요약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올림피아코스가 한국시간 10월 16일 04시 CEPAC 벨로드롬에서 2026-27시즌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를 치른다. 첫 경기에서 크게 패한 마르세유에는 홈에서 승점을 얻어야 하는 경기다. 올림피아코스는 첫 승을 거둔 뒤 감독 교체 이후 3연승의 흐름을 안고 원정에 나선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마르세유는 베식타시 원정에서 1-4로 져 승점 0으로 출발했다. 리그에서도 4연패를 당했으나 10월 12일 트루아 원정을 2-0으로 이겨 전 대회 5연패를 끝냈다. 브뤼노 제네시오 감독은 올림피아코스전을 현재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말했다. 리그 페이즈 8경기 중 두 번째 경기에서 다시 승점을 놓치면 남은 6경기의 부담이 커진다.
트루아전 승리에는 반등의 근거와 한계가 함께 있다. 마르세유는 전반에 공을 오래 가졌지만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50분에는 에메르송 팔미에리의 크로스를 아민 하리트가 마무리해 앞섰다. 추가시간에는 교체 투입된 파리스 뭄바냐가 상대의 부정확한 후방 패스를 압박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히마드 압델리가 성공해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선제골 뒤에는 물러서며 상대에게 슈팅을 허용했다. 승리로 연패는 끊었지만, 리드를 잡은 뒤에도 경기를 주도할 수 있는지는 남아 있는 문제다.
| 이번 시즌 기록 |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 올림피아코스 |
|---|---|---|
| 유로파리그 첫 경기 | 베식타시 원정 1-4 패 | 야기엘로니아 홈 2-1 승 |
| 데이터센터 수록 공식전 | 7경기 2승 5패, 10득점 12실점 | 5경기 3승 2무, 5득점 2실점 |
| 직전 경기 | 트루아 원정 2-0 승 | 파나티나이코스 홈 1-0 승 |
올림피아코스의 표에는 이마놀 알과실 감독 부임 직후 OFI에 당한 0-1 패배와 리그 초반 일부 경기가 빠져 있다. 따라서 표의 5경기 기록을 시즌 전체 성적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알과실 감독 체제에서는 OFI전 패배 뒤 3연승을 거뒀고, 승리는 모두 1골 차였다. 야기엘로니아전은 84분, 레바디아코스 원정은 90+2분에 결승골이 나왔다. 올림피아코스는 공격을 오래 이어 가도 득점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파나티나이코스와의 더비에서는 66분 퇴장 이후에도 1-0 리드를 지켰다.
마르세유 역시 결과만으로 경기력을 판단하기 어렵다. 이번 시즌 데이터센터에 수록된 5패 중 3패는 1골 차였고, 2승은 모두 무실점이었다. 홈 3경기에서는 7골을 넣었지만 5골을 내주며 1승 2패를 기록했다. 트루아전에는 승리했어도 슈팅이 5회에 그친 반면 15회를 허용했다. 홈 득점력은 올림피아코스를 상대할 근거가 되지만, 최근 승리만으로 수비와 경기 운영이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두 감독의 기본 배치는 4-2-3-1이다. 제네시오 감독은 공을 가지고 주도하면서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려 한다. 알과실 감독도 전임 감독의 배치를 유지한 채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는 방식을 강화하고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야기엘로니아전에서 공격을 반복해 후반 결승골을 만들었고, 파나티나이코스전 초반에도 높은 위치에서 압박했다. 두 팀 모두 주도권을 원하므로 트루아전처럼 마르세유가 내려선 상대를 계속 공략하는 경기가 될 가능성은 낮다.
선수 구성에서는 마르세유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결장이 가장 큰 변화다. 렌, 베식타시,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중원을 맡았던 선수가 빠지면서, 트루아전에서 1군 첫 선발을 치른 20세 누훔 카미소코가 히마드 압델리와 함께 뛸 가능성이 높다. 카미소코는 트루아전에서 수비 균형과 패스 정확도를 인정받았지만 74분 경련으로 교체됐다. 데릭 코르넬리우스의 부상은 주전 중앙 수비 조합보다 교체 선택지에 영향을 준다. 출장 정지를 마친 티머시 웨아는 오른쪽 수비수 또는 측면 공격수로 기용될 수 있다.
올림피아코스에서는 아유브 엘카비가 부상으로 빠지고, 직전 더비의 최전방 선발 마리우스 무안딜마지는 유럽대항전 명단에 없다. 레온 베일리도 근육 문제로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최전방은 로만 야렘추크와 아르만도 곤살레스가 경쟁한다. 야렘추크가 선발로 나서면 크로스를 받을 선수가 분명해진다. 징계를 마친 코스타스 포르투니스의 복귀는 프리킥과 측면 공격에 도움이 된다. 중원에서는 구스타보 푸에르타의 대표팀 이동과 더비 출전 이후 몸 상태를 고려해 산티아고 에세가 선발로 나설 수 있다.
최근 맞대결 4경기는 두 팀이 2승씩 나눴고 모두 1골 차였다. 가장 가까운 경기도 2020년 경기인 데다 두 팀의 감독과 주전 구성이 달라져 오늘 승부를 판단할 근거로 삼기는 어렵다. 일정은 비슷하다. 양 팀 모두 직전 리그 경기를 치렀고 이번 경기 사흘 뒤 원정 경기가 있다. 다만 올림피아코스는 더비에서 20분 넘게 10명으로 뛰었다. 구단이 입장권을 취소하면서 벨로드롬에는 조직된 원정 응원도 없다.
2. 매치업 분석
가장 중요한 대결은 올림피아코스의 전방 압박과 마르세유의 중원 전개다. 마르세유는 베식타시전 첫 실점 당시 앙헬 고메스가 중원에서 공을 잃었고, 후반 연속 실점 뒤에는 선수 간격이 벌어졌다. 오늘은 호이비에르 대신 카미소코가 압박을 받는다. 올림피아코스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으면 마르세유 수비가 정비되기 전에 공격하거나 세트피스를 얻을 수 있다. 카미소코가 트루아전에서 보여 준 정확한 패스를 강한 압박 속에서도 유지할 수 있는지가 마르세유의 공격 횟수와 수비 부담을 함께 결정한다.
마르세유에도 같은 압박을 되돌려 줄 능력이 있다. 렌 원정 전반에는 높은 위치에서 상대의 후방 전진을 방해했다. 올림피아코스가 그리스 리그에서 주로 공을 가진 쪽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벨로드롬에서 상대 압박을 받으며 후방 전개를 이어 가는 장면은 평소와 다를 수 있다. 마르세유가 파나요티스 레초스와 로렌초 피롤라의 패스를 압박해 공을 빼앗으면 홈팀에도 짧은 공격 기회가 생긴다. 반대로 올림피아코스가 압박을 피해 전진하면 카미소코와 압델리가 지켜야 할 공간이 넓어진다.
마르세유가 올림피아코스의 압박을 벗어났을 때에는 아민 구이리가 중심이다. 구이리는 이번 시즌 데이터센터 수록 7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파리 생제르맹전에서는 그의 패스가 72분 동점골로 이어진 전환 공격의 출발점이었다. 올림피아코스가 수비 라인을 올리면 구이리가 그 뒤 공간을 노릴 수 있다. 올림피아코스 오른쪽 수비수 마놀리스 살리아카스가 공격에 가담한 뒤에는 에메르송도 그쪽으로 전진해 반대편 크로스를 시도할 수 있다. 트루아전 하리트의 선제골이 에메르송의 크로스에서 나왔다.
이 경로가 효과를 내려면 마르세유 중원이 구이리에게 공을 전달해야 한다. 트루아전에서 구이리는 경기 전체 터치가 12회에 그쳤다. 올림피아코스가 중원에서 마르세유의 전진을 막고 먼저 앞선다면, 홈팀은 상대의 정비된 수비를 상대로 공격해야 한다. 올림피아코스는 더비에서 10명으로도 리드를 지킨 전례가 있다. 마르세유의 홈 득점 기록만으로 오늘도 쉽게 득점할 것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다.
올림피아코스의 공격에서는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주목해야 한다. 알과실 감독 체제의 4골 가운데 3골에 레모 프로일러가 도움으로 관여했다. 레바디아코스전에는 그의 크로스를 살리아카스가 머리로 넣었고, 파나티나이코스전에는 포르투니스의 프리킥을 프로일러가 머리로 넘겨 레초스의 결승골로 연결했다. 야렘추크도 야기엘로니아전에서 교체 투입된 뒤 결승골을 넣었다. 최전방의 기존 선택지가 줄어든 상황에서 이들의 공중볼 경합은 더욱 중요해진다.
마르세유는 이 공격 방식에 대응해야 할 장면을 이미 겪었다. 베식타시전 코너킥에서 상대 선수를 놓쳤고, 렌전 결승골도 크로스와 헤더 연결 뒤에 나왔다. 오른쪽 수비수로 켈리안 베자하프가 다시 나선다면 1군 선발 경험은 트루아전 1경기뿐이다. 웨아를 그 앞의 측면 공격수로 배치하는 선택은 수비에 가담할 인원을 늘릴 수 있지만, 선발 구성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올림피아코스가 왼쪽에서 공을 올릴 때 마르세유 오른쪽의 대응과 페널티 지역 안 경합이 실점 여부에 직접 영향을 준다.
첫 골 이후에는 양 팀의 운영 차이가 드러날 수 있다. 마르세유는 트루아전에서 앞선 뒤 물러섰다.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도 그렇게 하면 포르투니스와 프로일러가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시도할 시간이 늘어난다. 마르세유가 계속 전방 압박을 유지하면 올림피아코스의 후방 전개를 방해하고 추가 기회를 만들 수 있지만, 압박을 벗어난 상대에게는 공격할 공간을 내줄 수 있다. 올림피아코스가 먼저 앞서면 마르세유가 라인을 올려야 한다. 이때 올림피아코스에는 베일리가 없어 후반에 속도를 더할 선택지는 줄었지만, 세트피스로 추가골을 노리는 경로는 남아 있다.
후반의 체력도 양쪽에 다른 영향을 준다. 카미소코는 직전 경기에서 경련으로 교체됐고, 올림피아코스 선수들은 더비에서 수적 열세로 리드를 지킨 부담이 있다. 마르세유에는 케일리안 압달라와 뭄바냐처럼 교체 뒤 상대 수비 공간이나 후방 패스를 노릴 선수가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야기엘로니아전에서 최전방 교체 이후 84분 결승골을 만들었다. 어느 팀이 후반에도 중원 압박을 유지하고 페널티 지역 공격까지 이어 가는지가 접전의 결과를 바꿀 수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예상 스코어는 홈팀 기준 1-1이다. 마르세유가 홈에서 초반 압박을 높이고, 올림피아코스가 전진한 뒤 구이리에게 공을 연결해 먼저 득점할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본다. 그러나 마르세유가 트루아전처럼 선제골 뒤 물러서면 올림피아코스는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반복할 수 있다. 포르투니스와 프로일러가 공을 공급하고 야렘추크나 수비수가 페널티 지역에서 경합하는 과정에서 동점골이 나오는 전개다.
이 전망에는 마르세유의 호이비에르 결장으로 중원 압박 탈출이 불안정해진다는 점이 반영돼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앞서지 못하더라도 마르세유가 물러난 시간에 공략할 득점 경로를 갖고 있다. 반면 올림피아코스는 엘카비·무안딜마지·베일리의 이탈로 후반에 공격 방식을 바꾸고 두 번째 골을 만들 선택지가 줄었다. 두 팀이 각각 득점할 경로는 뚜렷하지만, 어느 한쪽의 추가골까지 예상하기는 어렵다.
시장은 마르세유의 홈경기와 트루아전 승리를 근거로 홈팀을 근소하게 앞세우고, 올림피아코스의 최근 3연승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트루아전 승리에는 마르세유가 앞선 뒤 물러나 상대에게 기회를 허용한 과정이 함께 있다. 이 운영이 올림피아코스의 세트피스 공격과 만나면 홈팀의 승리보다 동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더 크게 본다. 마르세유가 먼저 득점한 뒤에도 전방 압박을 유지해 올림피아코스의 크로스와 세트피스 기회를 제한한다면, 1-1 전망은 달라지고 마르세유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
자세한 분석
1. 경기개요
1-1. 승점 0의 마르세유가 연패를 끊은 직후 홈에서 3연승 중인 올림피아코스를 맞는다
올랭피크드 마르세유와 올림피아코스는 한국시간 10월 16일 04시 마르세유의 CEPAC 벨로드롬에서 2026-27시즌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를 치른다. 현지 시각으로는 10월 15일 21시이고, 그리스 시각으로는 22시다(Olympiacos.org, 10월 14일). 두 팀이 이 경기를 맞는 처지는 정반대다. 마르세유는 9월 18일 베식타시 원정에서 1-4로 져 승점 0에 골득실 -3으로 36개 팀 중 32위에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같은 날 홈에서 야기엘로니아를 2-1로 꺾어 승점 3, 13위로 출발했다(데이터센터 순위표, 10월 14일 기준).
브뤼노 제네시오 감독은 10월 14일 기자회견에서 이 경기를 «적어도 오늘 기준으로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불렀다. 그는 사흘 뒤인 10월 18일의 앙제 원정과 이 경기를 묶어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르 메리디오날, 10월 14일). 마르세유는 10월 12일 트루아 원정에서 2-0으로 이겨 전 대회 5연패를 끊었다. 그전까지 리그 1에서 4연패를 당해 승점 3으로 17위까지 내려가 있었다(르 메리디오날, 10월 10일). 제네시오 감독은 트루아전 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긴급한 상황»이라는 말을 직접 썼다. 연패를 끊은 지 나흘 만에 치르는 이 경기는 반등이 1경기로 끝나는지를 가리는 자리다. 리그 페이즈 8경기 가운데 두 번째 경기이지만, 첫 경기를 잃은 팀이 홈에서 다시 승점을 놓치면 남은 6경기의 부담이 커진다.
올림피아코스는 리그 일정에서 나흘 쉬고 이 경기에 나선다. 10월 11일 피레우스에서 파나티나이코스와의 더비를 1-0으로 이겼고, 이 경기가 끝나면 10월 18일 그리스 시각 17시에 아그리니오에서 파나이톨리코스 원정을 치른다(pagenews.gr, 10월 12일). 두 팀 모두 사흘 뒤 리그 원정을 앞두고 있으므로, 일정 부담에서는 어느 쪽도 뚜렷하게 유리하지 않다. 차이는 직전 경기의 강도에서 생긴다. 올림피아코스의 이마놀 알과실 감독은 파나티나이코스전이 강도 높은 경기였다고 말하며 선발은 마지막 훈련 뒤 선수들의 몸 상태를 보고 정하겠다고 했다(Olympiacos.org, 10월 14일). 이 더비에서 올림피아코스는 66분 마놀리스 살리아카스가 퇴장당해 20분 넘게 10명으로 리드를 지켰다. 트루아전에서 마르세유는 후반에 물러섰지만 상대에게 실점하지 않고 끝냈다.
1-2. 두 팀의 시즌 출발: 같은 표본 크기가 아니다
| 항목 |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 올림피아코스 |
|---|---|---|
| 유로파리그 순위 | 32위 · 승점 0 | 13위 · 승점 3 |
| 이번 시즌 데이터센터 수록 공식전 | 7경기 2승 5패 · 10득점 12실점 | 5경기 3승 2무 · 5득점 2실점 |
| 최근 5경기 득실 | 6-10(1승 4패) | 5-2(3승 2무) |
| 직전 경기 | 트루아 원정 2-0 승 | 파나티나이코스 홈 1-0 승 |
[표본: 데이터센터 경기표 · 10월 14일 기준 · 친선 제외]
표만 보면 올림피아코스가 훨씬 안정된 팀이다. 그러나 이 표에 올림피아코스의 숫자를 그대로 넣기는 어렵다. 데이터센터 경기표는 올림피아코스를 «8경기 무패»로 기록하지만, 구단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알과실 감독은 부임 직후인 9월 13일 게시 기준 그리스 슈퍼리그 4라운드 OFI전에서 홈 0-1 패배를 당했다(Olympiacos.org, 9월 13일). 같은 사이트의 일정에는 리그 초반 라운드도 있지만 데이터센터 목록에는 빠져 있다. 따라서 «무패» 기록은 일부 경기가 빠진 집계다. 알과실 체제 4경기만 따로 보면 1패 뒤 3연승이고, 4경기 4득점 2실점이다. 3승은 모두 1골 차였다. 올림피아코스의 현재 흐름은 무패 기록보다 «1골 차 승리를 연달아 지켜 낸 팀»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마르세유의 2승 5패도 같은 방식으로 나눠 봐야 한다. 5패는 8월 31일 모나코 원정 0-2, 9월 7일 파리 FC 홈 2-3, 9월 12일 렌 원정 0-1, 9월 18일 베식타시 원정 1-4, 9월 21일 파리 생제르맹 홈 1-2다. 이 중 2골 차 이상 패배는 모나코전과 베식타시전 2경기뿐이고, 나머지 3경기는 1골 차였다. 반면 2승은 개막전 스트라스부르 4-0과 트루아 원정 2-0으로 모두 무실점 승리였다. 마르세유는 «경기마다 크게 무너지는 팀»이 아니라 결과가 양 끝으로 갈리는 팀이다. 이 점은 3장에서 경기 운영과 함께 다시 다룬다.
1-3. 기대득점과 실제 결과: 마르세유는 2경기만 측정할 수 있다
| 경기 | 기대득점(xG) | 기대실점(xGA) | 실제 득실 |
|---|---|---|---|
| 마르세유 · 트루아 원정 | 1.26 | 1.14 | 2-0 |
| 마르세유 · PSG 홈 | 1.80 | 4.33 | 1-2 |
[표본: 데이터센터 맥락 지표 · 마르세유 최근 10경기 중 2경기만 보유]
이 대회의 올림피아코스 경기에 대해서는 데이터센터가 기대득점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마르세유도 2경기뿐이어서 시즌 성향을 말할 근거가 되지 못한다. 그래도 2경기는 서로 다른 내용을 보여 준다. 트루아전 2-0 승리는 기대득점 1.26 대 1.14로 사실상 대등한 경기에서 나왔다. 마르세유는 점유율 63%를 기록했지만 슈팅은 5회, 유효슈팅은 2회였고, 트루아는 슈팅 15회와 유효슈팅 3회를 기록했다(맥시풋, 10월 12일). 점수 차는 2골이었지만 내용상으로는 공을 오래 가진 쪽이 슈팅을 적게 만든 경기였다. 반대로 PSG전 1-2 패배는 기대실점 4.33으로, 실제 실점이 기대실점보다 2골 이상 적었다. 데이터센터 기록상 골키퍼 제프리 더 랑어는 이번 시즌 7경기 630분을 모두 뛰고 평점 7.8을 받았다. 이 평점은 팀 내 최고이며, 실점을 줄인 요인이 수비 조직만은 아니었음을 시사한다. 다만 PSG처럼 상위 전력의 상대가 만든 수치이므로 올림피아코스전에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올림피아코스는 4경기 4득점으로, PSG 같은 득점 생산력을 보여 준 적이 없다.
1-4. 홈과 원정이 다른 팀, 원정에서 강한 팀
마르세유의 장소별 기록은 차이가 크다. 데이터센터가 직접 집계한 최근 공식전 20경기에서 마르세유는 홈 10경기 21득점 14실점(경기당 2.10득점)을, 원정 10경기 6득점 16실점(경기당 0.60득점)을 기록했다. 원정 10경기 중 5경기는 무득점이었다. 이 20경기에는 2025-26시즌 후반의 전임 감독 체제가 섞여 있다. 이번 시즌만 보면 홈 3경기는 4-0, 2-3, 1-2로 7득점 5실점이고, 원정 4경기는 0-2, 0-1, 1-4, 2-0으로 3득점 7실점이다. 홈에서는 득점하지만 실점도 함께 나오고, 원정에서는 득점 자체가 줄어든다. 오늘은 홈경기이므로 마르세유가 득점을 만들 조건은 원정보다 낫다. 다만 이번 시즌 홈 3경기 중 2경기에서 진 것도 사실이다. 데이터센터의 «홈 현재 2연패»는 파리 FC와 PSG에 1골 차로 진 기록이다.
올림피아코스는 원정에서 오히려 득점이 많았다. 최근 공식전 원정 9경기에서 4승 4무 1패, 11득점 6실점을 기록했고, 홈 11경기는 7득점 6실점에 무득점 경기가 6번이었다(데이터센터 직접 집계). 원정 기록에는 2025-26시즌 4월의 파나티나이코스 원정 2-0, 3월의 OFI 원정 3-0이 포함돼 있어 상당 부분이 전임 감독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 체제의 기록이다. 그러나 «원정에서 무너지지 않는 팀»이라는 성격은 감독 교체 뒤에도 이어지고 있다. 알과실 체제의 유일한 원정인 레바디아코스전에서 올림피아코스는 경기 내내 상대를 몰아붙였고, 90+2분 살리아카스의 헤더로 1-0으로 이겼다(Olympiacos.org, 9월 20일).
1-5. 대회별로 갈리는 얼굴과 오늘의 외부 환경
올림피아코스는 2026-27시즌을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시작했다. 8월 5일 홈에서 네이메헌과 0-0으로 비겼고 8월 12일 원정에서 1-1로 비겨 탈락했다. 이후 멘딜리바르 감독이 물러나고 알과실 감독이 부임했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유럽대항전 3경기의 득점은 3골이다. 반면 마르세유의 유럽대항전 표본은 베식타시전 하나다. 대회별 기록만으로 두 팀의 유럽 경쟁력을 비교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외부 환경은 홈팀에 기운다. 프랑스 당국은 10월 14일 08시부터 16일 02시까지 올림피아코스 팬으로 보이는 사람이 벨로드롬에 입장하는 것과 마르세유 시내 6개 구에서 통행·주차하는 것을 금지했다(카날리 에나, 10월 13일). 뒤이어 금지가 풀렸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올림피아코스 구단은 안전 보장이 부족하다며 입장권을 취소하고 환불했다(Novasports, 10월 14일). 따라서 벨로드롬에는 조직된 원정 응원이 없다. 시키뉴는 원정 팬이 오지 못하는 것에 실망했지만 그것이 팬들을 위해 싸울 이유가 된다고 말했다(Olympiacos.org, 10월 14일). 주심은 잉글랜드의 마이클 올리버이고 VAR은 스코틀랜드의 앤드루 댈러스다(쾨르 마르세예, 10월 13일). 킥오프 시각의 마르세유는 기온 19.5℃에 비가 없고 바람이 약할 것으로 예보됐다. 날씨는 어느 쪽 경기 방식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 조건이다.
해외 북메이커 7곳의 승무패 배당 중앙값은 관측 기간 동안 마르세유 승리가 2.18에서 2.30으로 오르고, 올림피아코스 승리는 3.11에서 3.00으로 내렸다(데이터센터 배당 측정, 10월 14일). 시장은 홈팀을 여전히 근소한 우위로 보면서도, 그 우위를 개장 때보다 작게 평가했다.
판단 — 올랭피크드 마르세유: 순위와 승점은 마르세유를 위기의 팀으로 보이게 하지만, 이번 시즌 5패 가운데 3패는 1골 차였고 2승은 모두 무실점이었다. 마르세유는 실력이 무너진 팀이라기보다 결과가 경기마다 크게 갈리는 팀이다. 홈에서 득점하는 힘은 원정보다 분명히 크고, 원정 응원 없는 벨로드롬은 홈 이점을 더 키운다. 정배를 받을 자격은 «홈에서 득점을 만들 수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 나온다. 그러나 이번 시즌 홈 3경기에서 5실점했다는 점에서 그 자격은 불완전하다. 트루아전 승리도 기대득점으로 보면 대등한 경기였으므로, 연패를 끊은 결과만으로 반등이 시작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판단 — 올림피아코스: 데이터센터의 «8경기 무패»는 부임 첫 경기 OFI전 패배가 빠진 기록이다. 그래도 알과실 체제의 3연승은 원정과 더비를 포함하고, 3경기 모두 1골 차 승리를 끝까지 지켜 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원정 경기에서 무너지지 않는다는 성격은 전임 감독 시절부터 이어져 온 것이다. 원정 응원이 없다는 불리함은 있지만, 상대가 최근 원정·홈을 가리지 않고 실점해 온 팀이라는 점에서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은 충분히 갖춰져 있다. 다만 4경기 4득점이라는 득점력의 한계 때문에, 이길 경우에도 큰 점수 차보다 근소한 차이의 승리일 가능성이 높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마르세유의 5연패는 «초반 대등, 후반 붕괴»와 «마무리 부족»이 번갈아 나온 결과다
| 날짜 | 대회·장소 | 상대 | 결과 |
|---|---|---|---|
| 10-12 | 리그 1 · 원정 | 트루아 | 2-0 승 |
| 09-21 | 리그 1 · 홈 | 파리 생제르맹 | 1-2 패 |
| 09-18 | 유로파리그 · 원정 | 베식타시 | 1-4 패 |
| 09-12 | 리그 1 · 원정 | 렌 | 0-1 패 |
| 09-07 | 리그 1 · 홈 | 파리 FC | 2-3 패 |
| 08-31 | 리그 1 · 원정 | 모나코 | 0-2 패 |
| 08-22 | 리그 1 · 홈 | 스트라스부르 | 4-0 승 |
| 05-18 | 리그 1 · 홈 | 렌 | 3-1 승 |
| 05-11 | 리그 1 · 원정 | 르아브르 | 1-0 승 |
| 05-02 | 리그 1 · 원정 | 낭트 | 0-3 패 |
[표본: 데이터센터 최근 공식전 10경기 · 5월 경기는 2025-26시즌 · 날짜는 데이터센터 표기]
마르세유의 최근 10경기는 결과보다 패배의 방식을 봐야 한다. 5연패에는 두 가지 유형이 섞여 있다. 하나는 경기를 대등하게 운영하다가 한 번의 실점 뒤 조직이 무너진 유형이고, 다른 하나는 주도권을 잡고도 득점하지 못하다가 한 장면에 진 유형이다.
첫 번째 유형의 대표는 9월 18일 베식타시 원정 1-4다. 제네시오 감독은 이 경기에서 직전 경기 선발이 아니던 데릭 코르넬리우스, 율리세스 가르시아, 케일리안 압달라, 닐 모페를 선발로 넣고 4-3-3을 썼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히마드 압델리, 앙헬 고메스였다(FootMarseille, 9월 18일). 첫 실점은 고메스가 중원에서 공을 잃으면서 시작됐다. 압달라가 29분 압델리의 수비 뒤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었고 전반은 1-1로 끝났다. 그러나 후반 56분과 59분에 연속 실점한 뒤 마르세유는 «매우 뚜렷하게 밀렸다». 제네시오 감독은 경기 뒤 2-1 이후 전술적 집중력을 잃었고 코너킥 장면에서 완전히 수동적이었으며 3-1 이후에는 기본적인 조직까지 잊었다고 말했다(르 파리지앵, 9월 18일). 가르시아도 후반 전환 상황에서 팀의 간격이 벌어졌다고 인정했다. 데이터센터 경기 분석은 코너킥에서 무리요를 놓친 장면을 지적했다. 이 경기는 오늘 경기와 직접 관련된다. 상대가 원정팀이었다는 차이는 있지만, 높은 강도로 압박하는 상대에게 중원에서 공을 잃고, 한 번 리드를 내준 뒤 세트피스와 전환 수비가 함께 무너지는 과정이 모두 나타났기 때문이다.
9월 21일 PSG전 1-2도 같은 유형이다. 제네시오 감독은 데지레 두에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공을 받을 때 마르세유 선수 2명이 함께 대응하도록 했다. 데이터센터 경기 분석은 이 수비가 약 1시간 동안 효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72분에는 아민 구이리가 고메스에게 연결한 전환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시 실점해 졌다. 티머시 웨아는 이 경기에서 퇴장당해 트루아전에 나서지 못했다(Le Phocéen, 10월 11일). 제네시오 감독은 PSG전 전에 렌전과 베식타시전에서 «경기의 3분의 2 또는 4분의 3까지는 경쟁했다»고 말했다. 감독 스스로도 이 패턴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두 번째 유형은 9월 12일 렌 원정 0-1이다. 마르세유는 전반에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메이드 인 마르세예는 이 압박이 렌을 크게 괴롭혔다고 평가했고, 쾨르 마르세예는 렌이 후방에서 전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9월 12일). 마르세유는 점유율 51%, 슈팅 13회, 유효슈팅 5회, 페널티 지역 안 슈팅 8회를 기록했지만, 맥시풋이 집계한 기대득점은 0.97이었다. 52분에는 블라스의 크로스를 알타마리가 머리로 연결했고, 토마손이 가까운 거리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풋 메르카토는 웨아가 후반에 자기 측면에서 알타마리를 여러 차례 놓쳤다고 평가했다. 8월 31일 모나코 원정 0-2도 공격 해법이 부족한 상태에서 상대의 효율적인 마무리에 진 경기였다(르 메리디오날, 10월 10일). 9월 7일 파리 FC전에서는 구이리가 2골을 넣고도 홈에서 3골을 내줬다.
2-2. 트루아전 승리는 반등의 근거이자 한계를 함께 보여 준다
10월 12일 트루아 원정 2-0은 5연패를 끝낸 경기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결과만큼 깔끔하지 않았다. 제네시오 감독은 결원이 많은 상황에서 20세 오른쪽 수비수 켈리안 베자하프와 미드필더 누훔 카미소코를 1군 첫 선발로 기용했다(린테르노트, 10월 12일). 선발은 더 랑어, 베자하프·CJ 이건라일리·나예프 아게르드·에메르송 팔미에리, 압델리·카미소코, 아민 하리트·고메스·이고르 파이샹, 구이리였다. 전반에 마르세유는 공을 오래 가졌지만 유효슈팅을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풋 메르카토, 10월 11일). 데이터센터 경기 분석은 마르세유가 밀집 수비 앞에서 마지막 패스와 슈팅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했다. 구이리는 최전방에서 경기 전체 터치가 12회에 그쳤다.
선제골은 50분에 나왔다. 카미소코의 패스를 받은 에메르송이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하리트가 오른발 발리로 마무리했다. 하리트는 경기 뒤 에메르송이 훈련에서 그런 크로스를 자주 올리고 하프타임에도 그 장면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준비된 공격 방식이 득점으로 이어진 장면이다. 하지만 맥시풋은 선제골 뒤 마르세유가 점차 뒤로 물러났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경기 분석도 마르세유가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하고 상대에게 슈팅과 막판 동점 기회를 허용했다고 적었다. 두 번째 골은 90+8분에 나왔다. 파리스 뭄바냐가 트루아의 부정확한 후방 패스를 노리다 얻은 페널티킥을 압델리가 넣었다.
이 경기에서 오늘 의미가 있는 것은 두 신인이다. 제네시오 감독은 카미소코와 베자하프를 «전반에 가장 자유롭게 뛴 두 선수»로 평가했다. 특히 카미소코의 기술적 정확성과 수비 균형을 강조했다(린테르노트, 10월 12일). 그러나 카미소코는 후반에 절뚝이며 나왔고, 풋 메르카토는 경련이라고 전했다. 호이비에르가 빠진 중원에서 1군 첫 선발을 막 마친 20세 미드필더가 유로파리그에서 압박이 강한 상대를 맞는다. 이것이 오늘 마르세유 중원의 실제 조건이다.
2-3. 올림피아코스는 감독 교체 뒤 «많이 몰아붙이고 적게 넣는» 경기를 반복한다
| 날짜 | 대회·장소 | 상대 | 결과 |
|---|---|---|---|
| 10-11 | 슈퍼리그 · 홈 | 파나티나이코스 | 1-0 승 |
| 09-20 | 슈퍼리그 · 원정 | 레바디아코스 | 1-0 승 |
| 09-17 | 유로파리그 · 홈 | 야기엘로니아 | 2-1 승 |
| 08-12 | 챔피언스리그 예선 · 원정 | 네이메헌 | 1-1 무 |
| 08-05 | 챔피언스리그 예선 · 홈 | 네이메헌 | 0-0 무 |
| 05-17 | 슈퍼리그 · 원정 | AEK 아테네 | 1-1 무 |
| 05-13 | 슈퍼리그 · 홈 | 파나티나이코스 | 1-0 승 |
| 05-10 | 슈퍼리그 · 홈 | PAOK | 1-1 무 |
| 05-03 | 슈퍼리그 · 원정 | PAOK | 1-3 패 |
| 04-19 | 슈퍼리그 · 원정 | 파나티나이코스 | 2-0 승 |
[표본: 데이터센터 최근 공식전 10경기 · 9월 OFI전(0-1 패)과 리그 초반 라운드는 이 표에 없음 · 4~5월은 2025-26시즌]
올림피아코스의 최근 10경기 중 8경기는 양 팀 합계 2골 이하로 끝났다. 합계 3골 이상인 경기는 PAOK 원정 1-3과 야기엘로니아전 2-1뿐이다. 2025-26시즌 후반 멘딜리바르 체제의 15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는 13득점 10실점, 경기당 0.87득점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직접 집계).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도 네이메헌을 상대로 2경기 1득점에 그쳤다. 그 뒤 감독이 교체됐지만, 득점 기록만으로 교체 이유를 단정할 수는 없다.
알과실 감독이 온 뒤의 경기 내용은 득점 수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9월 17일 야기엘로니아전에서 올림피아코스는 폴란드 WP 스포르토베팍티(WP SportoweFakty) 생중계 통계로 슈팅 25회와 코너킥 13회를 기록했고, 상대에게는 슈팅 4회만 허용했다. 점유율은 60%였다. 그러나 이 압도적인 경기도 전반을 1-1로 마쳤고, 결승골은 84분 교체 투입된 로만 야렘추크가 넣었다. 전반 득점은 43분 아르만도 곤살레스가 넣었다. 데이터센터 경기 분석은 올림피아코스가 공격권을 되찾아 박스 안 슈팅과 코너킥을 쌓았고, 야렘추크 투입으로 크로스의 목표를 더했다고 평가했다. 9월 20일 레바디아코스 원정도 같은 형태였다. 구단은 «경기 내내 더 나은 팀이었고 상대를 압박하며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이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결승골은 90+2분에 레모 프로일러의 크로스를 살리아카스가 머리로 넣은 골이었다(Olympiacos.org, 9월 20일). 알과실 감독은 경기 뒤 «개선할 것이 많다»고 하면서도 선수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밀어붙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Olympiacos.org, 9월 21일).
10월 11일 파나티나이코스전은 다른 형태의 1골 차 승리다. 올림피아코스는 경기 초반부터 높은 위치에서 공격적으로 압박했다(Greek City Times, 10월 12일). 34분 코스타스 포르투니스가 왼쪽에서 프리킥을 올렸고, 프로일러가 머리로 넘긴 공을 파나요티스 레초스가 마무리했다(Olympiacos.org, 10월 12일). 66분 살리아카스가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한 뒤에는 20분 넘게 10명으로 리드를 지켰다. 이 경기의 선발 최전방은 마리우스 무안딜마지였지만, 그는 유럽대항전 명단에 없다.
3경기의 공통점은 분명하다. 올림피아코스는 상대 진영에서 오래 공격하지만 오픈 플레이로 넣는 골은 적다. 알과실 체제 4골 가운데 2골은 측면 수비수 살리아카스와 중앙 수비수 레초스가 프로일러의 크로스나 헤더 연결을 받아 넣었다.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에서 프로일러는 3경기 선발 270분 동안 도움 3개를 기록했다. 이 팀의 득점은 최전방 공격수의 결정력보다 프로일러와 포르투니스의 공 배급, 그리고 수비수들의 공중 경합에 더 많이 의존한다.
2-4. 최근 5경기와 그 이전 5경기는 무엇이 달랐나
마르세유의 최근 5경기 득실은 6-10이고, 그 이전 5경기는 8-6이었다. 다만 이전 5경기 중 3경기는 2025-26시즌 후반 전임 감독 체제의 경기이고, 나머지 2경기는 이번 시즌의 스트라스부르전 4-0과 모나코전 0-2다. 따라서 두 구간을 단순 비교하면 감독 교체와 상대 수준 변화가 섞인다. 상대를 보면 최근 5경기에는 PSG, 베식타시, 렌이 들어 있다. 마르세유는 강한 상대와의 3경기에서 모두 졌고, 그중 2경기는 후반에 무너졌다. 트루아 같은 승격팀을 상대로는 이겼지만 내용은 대등했다. 실점의 변화는 일정 부담보다 상대 수준과 후반 조직력의 문제로 설명하는 편이 정확하다. 마르세유는 트루아전 전에 21일을 쉬었으므로, 9월 연전의 피로를 실점 원인으로 볼 근거도 약하다.
올림피아코스의 최근 5경기 득실은 5-2이고 이전 5경기는 6-5다. 실점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5경기 중 2경기는 챔피언스리그 예선의 네이메헌전 무승부였다. 알과실 체제 4경기에서는 2실점(OFI전 1, 야기엘로니아전 1)했고, 야기엘로니아에는 슈팅 4회만 허용했다. 수비 안정은 두 감독 체제를 거치며 이어진 성격이다. 감독 교체 뒤 달라진 것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는 빈도와 슈팅의 양이다. 결정력은 아직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판단 — 올랭피크드 마르세유: 최근 10경기에서 마르세유가 진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다. 강한 상대에게는 후반 실점 뒤 조직이 무너졌고, 수비를 내린 상대에게는 주도권을 잡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트루아전 승리는 두 문제 중 어느 것도 해결됐다는 증거가 아니다. 그 경기에서도 전반 유효슈팅은 0개였고, 선제골 뒤에는 물러섰다. 오늘 상대는 베식타시처럼 압박이 강한 팀이다. 따라서 정배의 근거가 되려면 베식타시전에서 무너진 중원 볼 손실과 세트피스 수비가 오늘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 그 근거는 아직 경기로 확인되지 않았다.
판단 — 올림피아코스: 올림피아코스의 3연승은 압도적인 지배와 부족한 득점이 함께 나온 결과다. 야기엘로니아전과 레바디아코스전에서는 결승골이 84분과 90+2분에야 나왔다. 상대를 몰아붙이는 경기 운영은 원정에서도 유지됐고, 리드를 잡은 뒤에는 10명으로도 지켜 냈다. 역배를 낼 환경은 «마르세유가 후반에 무너진 전례»와 «올림피아코스가 끝까지 밀어붙이는 성향»이 만나는 지점에서 생긴다. 다만 결정력이 부족해 같은 경기 내용이 무승부로 끝날 가능성도 그만큼 크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두 팀의 점수 분포는 다르지만, 최근 20경기 표본의 과반은 지난 시즌 기록이다
| 항목(최근 공식전 20경기) | 올랭피크드 마르세유 | 올림피아코스 |
|---|---|---|
| 승-무-패 | 8-2-10 | 8-8-4 |
| 득점-실점 | 27-30 | 18-12 |
| 무실점 / 무득점 | 5 / 5 | 11 / 8 |
| 양 팀 합계 2골 이하 / 3골 이상 | 9 / 11 | 16 / 4 |
| 2골 차 이상 승 / 패 | 4 / 5 | 3 / 2 |
[표본: 데이터센터 직접 집계 · 대회 혼합 · 마르세유 13경기, 올림피아코스 15경기가 2025-26시즌]
이 표에서는 마르세유의 20경기 중 11경기가 양 팀 합계 3골 이상이고 무승부는 2번이다. 올림피아코스는 합계 2골 이하가 16경기, 무승부가 8번이다. 다만 마르세유의 20경기 중 13경기와 올림피아코스의 20경기 중 15경기는 지난 시즌 기록이다. 마르세유의 13경기는 제네시오 감독 부임 전 경기이고, 올림피아코스의 지난 시즌 경기 대부분은 멘딜리바르 감독 체제에서 치렀다. 올림피아코스는 그리스 리그에서 내려선 상대를 많이 만났으므로 당시 저득점 분포를 오늘 경기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친선 경기는 이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분포가 말하지 못하는 것은 «오늘 두 팀이 만나면 누가 경기를 주도하는가»다. 올림피아코스의 저득점 경기는 대부분 자신이 공을 가지고 상대가 내려선 경기였다. 오늘은 홈팀 마르세유가 주도권을 원하고, 제네시오 감독은 «수비만 하며 1-0으로 이기는 것은 내 프로젝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이 인용한 트루아전 전 기자회견). 공을 가지려는 두 팀이 만나면 그리스 리그에서 올림피아코스가 치른 경기와 다른 형태가 나온다. 반대로 마르세유의 다득점 경기는 대부분 벨로드롬에서 나왔다. 홈 10경기 중 8경기가 양 팀 합계 3골 이상이었고, 원정 10경기에서는 3경기뿐이었다. 오늘은 홈경기이므로 마르세유의 다득점 성향이 나타나는 조건이다. 다만 그 다득점의 상대에는 2025-26시즌의 리그 중하위 팀들이 섞여 있다.
3-2. 마르세유는 «전반 동점»의 경기가 가장 많고, 그 경기의 승패가 반으로 갈렸다
데이터센터 맥락 지표에서 마르세유의 최근 공식전 10경기 중 7경기는 전반을 동점으로 마쳤다. 그 7경기의 최종 결과는 3승 4패, 득실 9-10이었고 무승부는 없었다. 전반에 뒤진 2경기(파리 FC, 모나코)는 모두 졌고, 전반에 앞선 1경기(2025-26시즌 렌전)는 이겼다. 이 분포는 마르세유가 후반에 결과가 갈리는 팀이라는 점을 보여 준다. 후반에 이긴 경기는 스트라스부르전, 르아브르전, 트루아전이고, 진 경기는 베식타시전, 렌전, PSG전, 낭트전이다. 진 경기의 상대에는 이번 시즌 강팀(PSG, 베식타시, 렌)이 몰려 있다. 상대 수준이 올라가면 후반의 균형이 상대 쪽으로 넘어간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이 표는 전반 스코어를 기준으로 하므로 선제골 시점과는 다르다. 베식타시전은 마르세유가 먼저 실점하고 동점을 만든 경기였고, PSG전은 마르세유가 후반에 뒤졌다가 동점을 만든 뒤 다시 진 경기였다.
선제골 뒤의 운영은 2경기에서 확인된다. 트루아전에서는 선제골 뒤 점차 물러났고(맥시풋, 10월 12일), 베식타시전에서는 동점 뒤 다시 리드를 내주자 조직이 무너졌다. 제네시오 감독은 공을 가지고 주도하려는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전환 상황의 통제와 공을 잃었을 때의 조직력을 개선하려 한다고 했다(르 메리디오날, 10월 10일). 감독이 원하는 경기 운영과 실제로 리드를 잡은 뒤의 운영 사이에는 아직 차이가 있다. 오늘 마르세유가 먼저 득점하더라도 그 리드를 공 지배로 관리할 수 있다는 근거는 부족하다. 그렇다고 마르세유가 먼저 득점하면 반드시 동점을 허용한다는 뜻은 아니다. 트루아전처럼 무실점으로 끝낸 경기도 있다.
3-3. 올림피아코스는 리드를 잡으면 거의 지지 않았다
올림피아코스의 최근 공식전 가운데 전반 점수가 기록된 9경기에서 전반을 앞선 4경기는 3승 1무, 득실 5-1이었다. 전반 동점 5경기는 1승 3무 1패였고 전반 13경기는 없었다. 전반 리드를 지킨 사례로는 파나티나이코스전에서 66분 퇴장 이후에도 1-0을 유지한 경기가 있다. 전반 동점 경기에서는 무승부가 3번이었지만, 야기엘로니아전과 레바디아코스전처럼 후반 막판에 결승골을 넣은 사례도 있다. 이 기록은 전반 리드와 동점 뒤의 결과를 보여 주며, 선제골을 넣었을 때의 성적과는 구분해야 한다.
오늘 이 성향은 두 방향으로 작용한다. 올림피아코스가 먼저 득점하면 마르세유가 그 수비를 뚫어야 하는데, 마르세유는 이번 시즌 내려선 상대를 상대로 슈팅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반대로 마르세유가 먼저 득점하면 올림피아코스는 뒤진 상태에서 공격해야 한다. 이는 이 팀의 최근 기록에 거의 없는 상황이다. 뒤진 올림피아코스가 공격 인원을 늘리면 마르세유의 전환 공격에 공간이 생긴다. PSG전에서 구이리와 고메스가 만든 동점골이 바로 그런 전환 공격이었다.
3-4. 대회별·장소별 성격: 올림피아코스는 유럽에서 더 신중하다
올림피아코스의 대회 유형별 기록에서 리그·국내 경기 15경기는 승률 47%, 경기당 1.00득점 0.53실점이었다. 유럽대항전 5경기는 1승 3무 1패, 경기당 0.60득점 0.80실점이었다(데이터센터, 2025-26시즌 챔피언스리그 포함). 유럽에서는 득점과 승률이 모두 떨어지고 무승부 비율이 60%로 올라간다. 유럽 상대의 수준이 더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연스러운 결과다. 다만 2025-26시즌 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과의 2경기(홈 0-2, 원정 0-0)가 이 안에 있다. 이 팀은 강팀을 상대로 원정에서 실점하지 않고 버틸 수 있지만, 홈에서도 득점하지 못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유럽 경기에서 넣은 3골은 모두 알과실 감독이 오기 전후의 경기에서 나왔다. 네이메헌 원정에서 1골, 야기엘로니아전에서 2골이다.
마르세유는 유럽대항전 표본이 베식타시전 하나뿐이므로 대회별 성격을 말할 수 없다. 지난 시즌 마르세유가 유럽대항전에 나섰는지도 데이터센터 기록에는 없다. 리그 1 18경기의 득실은 24-24로 균형을 이루었다. 이 균형은 홈 다득점과 원정 무득점이 합쳐진 결과다.
3-5. 상대 수준별 편차와 수치화하지 못한 부분
데이터센터 맥락 지표는 상대 순위별 집계를 제공하지 않는다. 그래서 경기별로 상대를 직접 나눠 볼 수밖에 없다. 이번 시즌 마르세유는 PSG, 모나코, 렌, 베식타시 같은 상위권·유럽 경쟁 팀과의 4경기에서 모두 졌다(2-9). 스트라스부르, 파리 FC, 트루아와의 3경기에서는 2승 1패(8-3)를 기록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이 두 집단 중 어디에 속하는가.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이겼고, 그리스 리그 선두권 팀이며, 전력 측면에서는 베식타시나 렌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렇다면 오늘 경기는 마르세유가 이번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유형의 상대와의 경기다. 다만 이 4패 중 홈경기는 PSG전 하나였고, 그마저 1골 차였다.
숫자로 측정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 데이터센터는 올림피아코스의 최근 10경기 슈팅 기록을 갖고 있지 않고, 두 팀의 압박 강도(PPDA)도 제공하지 않는다. 그래서 «올림피아코스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한다»는 판단은 경기 기사와 감독 발언에 근거한다. «마르세유가 압박에 약하다»는 판단도 베식타시전 1경기의 장면에 근거한다. 두 판단 모두 경기 장면으로는 뒷받침되지만, 압박 횟수나 볼 탈취 위치 같은 수치로 비교할 수는 없다. 따라서 상성 판단의 강도는 «가능성이 높다» 수준에 머문다.
3-6. 기대득점의 범위와 괴리
마르세유의 데이터센터 기대득점은 트루아전 1.26과 PSG전 1.80이고, 기대실점은 각각 1.14와 4.33이다. 2경기에서는 기대득점보다 기대실점의 차이가 훨씬 컸다. 맥시풋이 집계한 렌전 기대득점은 0.97이다. 이번 시즌 7경기 실제 득점은 10골, 경기당 1.43골이지만, 기대득점이 있는 데이터센터 경기는 2경기뿐이다. 렌전 수치도 다른 매체의 집계이므로 이 값들을 합쳐 마르세유의 시즌 공격 생산량이나 득점 대비 수행 정도를 판정할 수는 없다.
올림피아코스의 데이터센터 기대득점 자료는 없다. 야기엘로니아전의 슈팅 23회와 2골, 레바디아코스전의 여러 기회와 1골은 공격 횟수에 비해 득점이 적었던 경기 내용을 보여 준다. 슈팅 수만으로 각 기회의 질이나 결정력을 확정할 수는 없다. 올림피아코스가 오늘도 상대 진영에서 공격을 반복할지는 마르세유의 압박에 대응하는 방식에 달려 있다. 오늘은 원정이고 상대도 공을 가지려는 팀이므로, 올림피아코스의 기회는 공을 빼앗은 직후의 짧은 공격과 세트피스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판단 — 올랭피크드 마르세유: 마르세유는 홈에서 득점하고 원정에서 침묵하는 팀이며,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뒤 후반에 결과가 갈리는 팀이다. 이번 시즌 강한 상대에게는 모두 졌지만 홈 패배는 1골 차였다. 오늘의 조건(홈, 원정 응원 없음)은 마르세유의 장점이 나타나는 쪽이다. 하지만 상대 수준은 마르세유가 이번 시즌 이기지 못한 집단에 속한다. 정배를 받을 근거는 «홈 득점력»에 있고, 정배를 의심할 근거는 «강팀 상대 후반 붕괴»에 있다. 두 근거가 모두 경기 장면으로 확인되므로 마르세유의 우위는 근소하다.
판단 — 올림피아코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에 앞선 경기에서 리드를 대체로 지켰고, 전반 동점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넣기까지 오래 걸린 사례가 있다. 원정 승리를 노린다면 세트피스나 압박 뒤 짧은 공격으로 먼저 앞서는 전개가 유리하다. 다만 야기엘로니아전에서는 먼저 실점하고도 역전했다. 마르세유가 이번 시즌 세트피스 수비와 중원 볼 손실에 문제를 드러낸 만큼, 올림피아코스가 먼저 넣지 못하더라도 공략할 경로는 남아 있다.
4. 감독 및 전술
4-1. 제네시오는 원칙을 유지하면서 부족한 인원으로 자리를 메우고 있다
브뤼노 제네시오 감독은 이번 시즌 마르세유에 부임했다. 기본 배치는 4-2-3-1이다. 렌전, PSG전, 트루아전에서 모두 이 배치를 썼고, 베식타시 원정에서만 4-3-3으로 바꿨다. 그는 시즌 초 연패 속에서도 «경기를 주도하는 방향»을 버리지 않았다. 르 메리디오날은 그 목표가 «공을 가지고 경기를 하면서 전환 상황을 더 잘 통제하고, 공을 잃었을 때 더 일관된 조직을 갖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10월 10일). 제네시오 감독 자신도 «지치지 않았다. 불평하지 않는다»며 비판에 정면으로 맞섰다.
그의 실제 선택은 원칙보다 선수단 사정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다. 10월 14일 기자회견에서 그는 «선수단 규모가 작아 여러 자리를 맡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른쪽 수비수 웨아를 측면 공격수로 올리는 방안을 스태프와 검토 중이며, 몽펠리에와의 친선 경기에서 웨아를 그 자리에 세운 것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맥시풋, 10월 14일). 출장 정지를 마친 웨아가 돌아왔지만, 그 자리에는 트루아전에서 90분을 뛴 베자하프가 있다. 제네시오 감독은 «트루아전에 뛴 선수 상당수가 킥오프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르 메리디오날, 10월 14일). 따라서 오늘 마르세유는 베자하프를 오른쪽 수비수로 두고 웨아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세울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고메스나 파이샹 중 1명이 빠지게 된다. 10월 14일 FootMarseille의 예상 선발도 같은 배치였지만, 이는 예상일 뿐이다.
결장자는 둘이다. 코르넬리우스는 고관절 부상으로 겨울 휴식기까지 뛰지 못한다. 호이비에르는 근육 부상으로 빠지며, 제네시오 감독은 «나아지고 있어 꽤 낙관적»이라고 했지만 복귀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코르넬리우스는 이번 시즌 선발 1경기로 주전 중앙 수비수가 아니다. 이건라일리와 아게르드가 중앙을 맡은 트루아전 조합이 유지되면 코르넬리우스의 결장은 수비진의 교체 선택지를 줄이는 정도에 그친다. 그러나 호이비에르의 결장은 다르다. 그는 렌전, PSG전, 베식타시전에서 압델리와 함께 중원을 맡았던 주전이다. 그 자리를 카미소코가 1경기 선발 경험으로 메운다. 데이터센터 부상 표는 같은 자리의 대체 후보로 하리트와 압델리를 적었지만, 하리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실제로 호이비에르가 빠졌을 때 쓸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는 카미소코와 이번 시즌 153분을 뛴 조프레 콩도그비아뿐이다.
4-2. 교체 이력: 제네시오는 60분 전후에 2명씩 바꾸고, 공격 인원을 유지한다
제네시오 감독의 교체는 시점이 비교적 일정하다. 베식타시전에서는 58분에 가르시아와 고메스를 빼고 에메르송과 파이샹을 넣었다. 67분에는 모페와 코르넬리우스를 빼고 구이리와 아게르드를 넣었고, 82분에 압달라를 타지딘 음마디로 바꿨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이미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주전 공격수와 주전 수비수를 함께 넣은 교체는 경기를 되돌리기보다 조직을 다시 세우려는 선택에 가까웠다. 트루아전에서는 은나디가 73분에 들어갔고, 모페, 압달라, 콩도그비아, 뭄바냐가 교체로 출전했다. 마지막 득점은 교체로 들어간 뭄바냐의 압박에서 나왔다.
이 이력에는 오늘과 관련된 문제가 하나 있다. 파이샹은 트루아전 87분에 교체되면서 제네시오 감독의 악수를 거부했다(메이드 인 마르세예, 10월 12일). 제네시오 감독은 경기 직후 «내게는 아무것도 아니다. 교체되어 실망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10월 14일에는 «파이샹을 돕는 것은 우리 몫»이라고 했다(메이드 인 마르세예, 10월 14일). 그는 파이샹의 공격 생산성이 준비 기간만큼은 아니지만 경기에서 쏟는 노력은 그대로이며, 왼쪽 수비수를 돕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고 덧붙였다. 파이샹의 이번 시즌 도움은 개막전 스트라스부르전의 1개뿐이다(Le Phocéen, 10월 11일). 감독은 공개적으로 감싸고 있지만, 웨아의 측면 기용 구상과 함께 보면 파이샹의 선발 자리는 확실하지 않다. 파이샹이 빠지고 웨아가 측면에 서면 마르세유의 오른쪽은 베자하프와 웨아라는 2명의 수비 성향 선수가 맡게 된다. 공격의 폭은 줄지만 측면 수비는 강해진다.
4-3. 알과실은 물려받은 4-2-3-1 위에 압박을 얹는 중이다
이마놀 알과실 감독은 레알 소시에다드를 이끌던 바스크 출신 감독으로, 9월에 멘딜리바르 감독의 후임으로 왔다. 그리스 매체 가체타는 그가 멘딜리바르가 쓰던 4-2-3-1을 당장 바꾸지 않고 출발점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장기적으로는 4-3-3과 4-1-4-1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숫자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가 움직이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가체타, 9월 18일). 같은 보도는 이 전환이 정해진 일정 없이 단계적으로 이뤄진다고 전했다. 부임 한 달 만에 치르는 오늘 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는 익숙한 4-2-3-1 구조에 높은 압박을 더한 형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알과실 체제의 압박은 경기 기록으로 확인된다. 파나티나이코스전에서 올림피아코스는 경기 초반부터 높은 위치에서 공격적으로 압박했다(Greek City Times, 10월 12일). 야기엘로니아전에서는 공격권을 되찾아 코너킥 12회와 박스 안 슈팅을 쌓았다. 제네시오 감독도 올림피아코스를 «공격적이고 강도가 높은 팀»이라고 평가하며, 그 압박을 벗어나려면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야 한다고 말했다(르 메리디오날, 10월 14일). 알과실 감독은 10월 14일 기자회견에서 «정체성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다»고 하면서도 «세부에서 결정되는 경기이므로 작은 부분은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마르세유를 «압박과 홈 관중의 힘을 앞세워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팀»으로 평가했다(Olympiacos.org, 10월 14일). 이 발언은 원정에서 압박을 포기하지 않되, 마르세유의 압박에 대응하는 방식은 바꿀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4-4. 최전방 교체와 중원 선택: 올림피아코스의 결장은 «사람 수»보다 «역할»이 문제다
올림피아코스의 결장자는 숫자로 보면 많다. 아유브 엘카비는 광대뼈 골절, 유수프 야지지는 십자인대 파열이다. 레온 베일리는 훈련 중 근육 불편감을 느껴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무안딜마지, 호엘 로카, 로렌초 시피오니, 클레이턴은 유럽대항전 등록 명단에서 빠졌다(카날리 에나, 10월 14일). 그러나 이 가운데 알과실 체제의 주전은 많지 않다. 엘카비는 이번 시즌 2경기 선발 뒤 부상을 당했고, 베일리는 13분만 뛰었다. 야기엘로니아전 선발 11명 가운데 빠지는 선수는 없다.
결장이 실제로 바꾸는 것은 최전방의 역할이다. 파나티나이코스전의 선발 최전방은 무안딜마지였지만 그는 유럽 명단에 없다. 따라서 오늘 최전방은 야렘추크나 곤살레스가 맡는다. 노바스포츠는 야렘추크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며, 그 이유로 «올림피아코스가 상대 박스 안에서 공을 지키고 만든 기회를 살려야 하는 경기»라는 점을 들었다(노바스포츠, 10월 14일). 야렘추크는 야기엘로니아전에서 교체로 들어가 크로스의 목표가 되며 결승골을 넣었다. 그가 선발로 나서면 올림피아코스의 공격은 프로일러와 포르투니스의 크로스, 그리고 세트피스에 더 많이 의존할 것이다. 곤살레스가 나서면 야기엘로니아전 43분 득점처럼 박스 안 움직임으로 마무리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득점은 1골이고, 표본이 작아 결정력의 차이를 말할 수 없다.
중원에서는 산티아고 에세가 선발 경쟁을 하고 있다. 노바스포츠는 에세가 «강도, 활동량, 일대일 경합에서의 효율»을 더할 수 있으며, 이는 «홈에서 높은 템포를 강요하려는 팀을 상대로 특히 중요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구스타보 푸에르타는 콜롬비아 대표팀 일정으로 대서양을 왕복한 뒤 더비를 치러 상태를 평가받아야 한다. 포르투니스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왔다. 알과실 감독이 푸에르타 대신 에세를 쓴다면, 그것은 마르세유의 중원과 경합하며 공을 되찾는 데 무게를 둔 선택이다. 포르투니스가 선발로 나서면 세트피스 키커가 확보된다.
수비진도 확인할 부분이 있다. 살리아카스는 파나티나이코스전에서 퇴장당했지만, 이는 리그 징계이므로 유로파리그 출전에는 영향이 없다. 야기엘로니아전 선발은 살리아카스, 레초스, 로렌초 피롤라, 브루누 오니에마에치였다. 파나티나이코스전에서는 나이르 티크니잔이 왼쪽에 섰다. 골키퍼는 슈테판 오르테가다. 데이터센터 부상 표에는 골키퍼 발사 포포비치가 «out»으로 적혀 있지만, 그는 가용 명단에도 등록 제외 명단에도 없다. 오르테가가 주전이므로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4-5. 전술적 상성: 압박과 볼 손실, 세트피스와 공중전, 그리고 전환 공격
이 경기의 첫 번째 대결은 올림피아코스의 압박과 마르세유의 빌드업이다. 마르세유는 공을 가지고 주도하려 하지만, 그 빌드업의 중심에는 호이비에르 대신 들어간 20세 카미소코와 압델리가 있다. 베식타시전의 첫 실점은 고메스가 중원에서 공을 잃으면서 시작됐다. 르 메리디오날은 제네시오 감독이 반복해서 지적한 문제로 위험한 볼 손실, 지나치게 벌어진 선수 간격,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는 수비 조직을 들었다. 올림피아코스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 마르세유의 중원을 공략하면, 그들이 그리스 리그에서 만든 «공을 되찾은 직후의 슈팅»이 이 경기에서도 나온다. 반대로 카미소코와 압델리가 압박을 벗어나 하리트와 구이리에게 공을 연결하면, 높이 올라선 올림피아코스 수비 뒤에 공간이 생긴다. PSG전 72분의 동점골처럼 구이리가 전환 공격의 중심이 되는 장면은 이 경기에서 마르세유가 가장 효과적으로 득점할 수 있는 경로다. 구이리는 이번 시즌 7경기 4골로 팀 득점 10골 중 4골을 넣었다.
두 번째 대결은 세트피스와 공중전이다. 올림피아코스의 알과실 체제 4골 가운데 2골은 프로일러가 관여한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수비수가 넣었다. 야기엘로니아전에서는 코너킥을 12회 얻었다. 마르세유는 베식타시전에서 코너킥 상황에 «완전히 수동적»이었고, 렌전 결승골도 크로스에 이은 헤더 연결에서 나왔다. 오늘 마르세유의 오른쪽 수비수 베자하프는 1군 선발 경험이 1경기뿐이고, 원래 공격적인 역할로 육성된 선수다(Le Phocéen, 10월 11일). 올림피아코스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리고 마르세유의 오른쪽 뒤로 침투하는 경로는 실제로 위험하다. 웨아를 측면 공격수로 올리려는 구상은 이 약점을 보완하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세 번째 대결은 마르세유의 압박과 올림피아코스의 후방 전개다. 렌전 전반에 마르세유는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 렌의 전진을 막았다. 올림피아코스가 원정에서 상대의 압박을 받으며 후방에서 공을 전개한 장면은 이번 시즌 기록에서 찾기 어렵다. 이 팀은 그리스 리그에서 주로 공을 가진 쪽이었다. 마르세유가 홈 관중 앞에서 전반 초반부터 압박하면, 레초스와 피롤라의 후방 전개가 시험대에 오른다. 알과실 감독이 말한 «작은 조정»은 바로 이 장면, 즉 마르세유의 압박을 피해 긴 패스로 야렘추크를 노리는 방식일 가능성이 있다.
종합하면 두 감독은 모두 높은 압박을 원하지만, 그 압박을 견딜 선수 구성은 다르다. 올림피아코스는 프로일러, 시키뉴, 에세 같은 경험 많은 미드필더를 갖췄고, 마르세유는 1군 경험이 적은 카미소코에게 중원을 맡긴다. 마르세유가 앞서는 부분은 홈 관중과 구이리를 중심으로 한 전환 공격, 그리고 하리트·압델리의 개인 기술이다. 올림피아코스가 앞서는 부분은 중원의 경험과 세트피스, 리드를 지키는 조직력이다. 이 상성은 경기 초반 30분의 압박 싸움에서 어느 쪽이 공을 더 많이 되찾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판단 — 올랭피크드 마르세유: 제네시오 감독은 원칙을 지키면서 부족한 인원으로 자리를 메우는 중이고, 그 결과 오늘 중원의 중심에 1군 경험이 1경기뿐인 선수가 선다. 올림피아코스의 압박은 마르세유가 베식타시전에서 무너진 바로 그 지점을 겨냥한다. 이것이 정배를 의심할 가장 구체적인 근거다. 그러나 마르세유에는 구이리를 중심으로 한 전환 공격이 있고, 올림피아코스가 높이 올라올수록 그 공격이 통할 공간도 커진다. 웨아의 측면 기용과 트루아전 선발 유지는 안정을 택한 선택이다. 마르세유의 우위는 «홈에서 압박 싸움을 이기면»이라는 조건이 붙은 근소한 우위다.
판단 — 올림피아코스: 알과실 감독은 부임 한 달 만에 압박을 팀의 정체성으로 만들었고, 원정에서도 그것을 버리지 않겠다고 했다. 결장자는 많지만 주전 대부분은 남아 있고, 최전방의 역할 변화가 오히려 크로스와 세트피스에 강한 이 팀의 성향을 더 분명하게 만든다. 역배를 낼 환경은 «마르세유의 경험 적은 중원과 오른쪽 측면», «세트피스 수비의 약점», «원정에서 무너지지 않는 조직력»이 함께 맞물리는 지점에서 만들어진다. 다만 이 팀은 결정력이 부족하므로, 상대 실수를 득점으로 바꾸지 못하면 우세한 경기 내용도 무승부로 끝날 수 있다.
5. 상대전적
5-1. 최근 4번의 맞대결은 모두 1골 차로 끝났지만, 가장 가까운 경기도 6년 전이다
두 팀은 최근 5년 동안 공식전에서 만나지 않았다. 메이드 인 마르세예(10월 12일)는 최근 맞대결 4경기에서 두 팀이 2승씩 나눠 가졌다고 전했다. 이 4경기를 경기별 보도와 대조하면 2011-12시즌과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두 번씩 만난 결과다. 그 사이 두 구단은 감독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 올림피아코스는 9월에 이마놀 알과실 감독을 선임했고, 마르세유는 이번 시즌 브뤼노 제네시오 감독 체제로 출발했다. 맞대결의 결과를 오늘 승부의 근거로 옮길 수 없는 이유다.
| 날짜(현지)·장소 | 대회 | 결과 |
|---|---|---|
| 2020년 12월 1일 · 벨로드롬 |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 마르세유 2-1 승 |
| 2020년 10월 21일 · 피레우스 |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 올림피아코스 1-0 승 |
| 2011년 11월 23일 · 벨로드롬 |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 올림피아코스 1-0 승 |
| 2011년 9월 13일 · 피레우스 |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 마르세유 1-0 승 |
5-2. 4경기 모두 한 장면이 승부를 정했다
결과보다 경기가 결정된 방식이 오늘과 더 관련이 있다. 2011년 9월 피레우스 경기는 전반에 두 팀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마르세유가 후반 51분 루초 곤살레스의 골로 앞섰고, 그 뒤 올림피아코스는 만회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UEFA, 2011년 9월 13일). 같은 해 11월 벨로드롬 경기에서는 올림피아코스가 부상자가 많은 상태로 원정에 나섰다. 그러나 82분 이아니스 페트파치디스가 프란시스코 예스테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넣었다(Olympiacos.org, 2011년 11월 25일). 2경기 모두 홈팀이 졌다.
2020년의 2경기는 오늘의 올림피아코스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10월 피레우스 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는 경기 대부분의 주도권을 쥐었지만 정규 시간 안에 득점하지 못했다. 교체로 들어간 아흐메드 하산이 추가시간에 마티외 발부에나의 크로스를 머리로 넣어 1-0으로 이겼다. 마르세유 수비수 조르당 아마비는 «너무 늦게 경기에 들어왔다»고 인정했다(폭스스포츠, 2020년 10월 21일). 12월 벨로드롬 경기에서는 마디 카마라가 전반에 먼저 넣었다. 마르세유는 디미트리 파예가 후반에 페널티킥 2개를 성공해 2-1로 뒤집었고, 이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13경기 연속 무승을 끊었다(골닷컴, 2020년 12월 1일).
최근 맞대결 4경기의 총득점은 6골이다. 그중 2골은 페널티킥이고 1골은 크로스에 이은 헤더였다. 4경기 중 2경기에서는 82분 이후 결승골이 나왔다. 당시 맞대결에서는 한 번의 페널티킥이나 크로스, 막판 득점이 승부를 갈랐지만, 오늘의 득점 경로는 현재 두 팀의 선수 구성과 전술로 판단해야 한다.
5-3. 그때의 조건은 오늘과 다르고, 남는 것은 경기 유형뿐이다
6년 사이 두 팀의 감독과 주전 구성은 모두 바뀌었다. 2020년 12월의 마르세유가 긴 무승을 끊으려던 홈팀이었다는 점은 오늘의 처지와 비슷해 보이지만, 그것은 우연한 일치일 뿐 같은 원인이 이어진 것은 아니다. 그래서 상대전적에서 오늘의 승부 방향을 읽을 근거는 없다.
경기 유형은 오늘 다시 검토할 가치가 있다. 2020년 10월 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가 주도권을 쥐고도 막판 크로스 하나로 이긴 장면은 알과실 감독 체제의 올림피아코스가 최근 보여 준 득점 방식과 같은 유형이다. 이 팀은 레바디아코스 원정에서 90+2분에 살리아카스의 헤더로 이겼고, 야기엘로니아전에서는 84분에 결승골을 넣었다. 이것은 6년 전 성향이 이어졌다는 증거가 아니라, 지금의 올림피아코스가 같은 방식으로 득점한다는 사실이다. 오늘 이 방식이 통하는지는 맞대결 기록이 아니라 지금 두 팀의 전술과 선수 구성으로 판단해야 하며, 그 판단은 6장에서 이어 간다.
6. 매치업 분석
6-1. 마르세유에는 반등을 증명해야 하는 홈경기이고, 올림피아코스에는 원정에서 압박 축구를 시험하는 경기다
두 팀이 이 경기에 거는 무게는 다르다. 마르세유는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베식타시에 1-4로 져 승점 0으로 32위에 있다. 리그 페이즈 8경기 가운데 홈에서 치르는 두 번째 경기까지 승점을 얻지 못하면, 남은 6경기에서 결과를 서둘러야 하는 처지가 된다. 제네시오 감독은 이 경기를 «적어도 오늘 기준으로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부르며, 사흘 뒤의 앙제 원정과 묶어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르 메리디오날, 10월 14일). 마르세유는 트루아전부터 15일 동안 리그 5경기를 치르는 연전 가운데 있고, 이 경기는 그 사이에 끼어 있다(린테르노트, 10월 12일).
올림피아코스의 처지는 다르다. 승점 3으로 13위에 있고, 원정에서 승점 1만 얻어도 리그 페이즈 운영에 여유가 생긴다. 그러나 이 팀은 지키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하지 않았다. 알과실 감독은 «정체성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다»고 했고, 세부에서 결정되는 경기이므로 작은 부분만 조정하겠다고 했다(Olympiacos.org, 10월 14일). 시키뉴도 승점 3을 노린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올림피아코스가 수비를 내리고 역습만 노리는 방식으로 나올 근거는 감독과 선수의 발언에서 찾기 어렵다.
이 경기의 핵심은 두 팀이 모두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려 한다는 점이다. 마르세유는 렌 원정 전반에 높은 압박으로 상대의 후방 전개를 막았고, 올림피아코스는 파나티나이코스 더비에서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압박했다(그릭 시티 타임스, 10월 12일). 따라서 오늘 경기는 올림피아코스가 그리스 리그에서 자주 치른 내려선 상대와의 경기나, 마르세유가 트루아전에서 겪은 밀집 수비와의 경기와 다를 수 있다. 올림피아코스의 최근 저득점과 마르세유의 트루아전 전반 마무리 부족을 그대로 옮기기보다, 어느 쪽이 상대 압박을 벗어나 전진하는지 봐야 한다.
올림피아코스의 압박을 받는 마르세유 중원에서는 호이비에르가 빠진 자리에서 1군 선발 경험이 1경기뿐인 누훔 카미소코가 히마드 압델리와 함께 공을 전개한다. 올림피아코스의 크로스와 세트피스는 마르세유의 오른쪽 측면과 페널티 지역 수비를 시험한다. 반대로 올림피아코스가 라인을 올리면 아민 구이리가 그 뒤 공간에서 전환 공격을 노린다. 중원 압박과 측면 공격은 올림피아코스의 득점 경로이고, 구이리의 전환은 마르세유의 득점 경로다.
6-2. 호이비에르의 공백은 마르세유 중원의 경험을, 엘카비·베일리·무안딜마지의 공백은 올림피아코스의 마무리 선택지를 줄인다
마르세유의 결장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데릭 코르넬리우스다(르 메리디오날, 10월 14일). 코르넬리우스는 이번 시즌 선발이 베식타시전 1경기뿐이어서, 그의 결장은 중앙 수비 교체 선택지가 줄어드는 정도에 그친다. CJ 이건라일리와 나예프 아게르드의 조합은 트루아전에 이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호이비에르의 결장은 그보다 크다. 그는 렌전, PSG전, 베식타시전에서 압델리와 함께 중원 2명을 맡았다. 상대의 압박을 받을 때 공을 지키고 수비진 앞을 보호하던 경험 많은 선수가 빠지는 것이다. 대신 들어갈 카미소코는 트루아전에서 볼 회수 6회와 경합 승리 8회를 기록해 풋 메르카토로부터 경기 최우수 선수로 평가받았다. 제네시오 감독도 그의 기술적 정확성과 수비 균형을 칭찬했다(린테르노트, 10월 12일). 그러나 트루아는 마르세유 진영까지 압박하러 올라오는 팀이 아니었다. 카미소코는 74분 경련으로 토출루 은나디와 교체됐다.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공을 전개하는 능력과 90분 동안 버티는 체력은 모두 아직 경기로 확인되지 않았다. 카미소코가 버티지 못하면 이번 시즌 153분을 뛴 조프레 콩도그비아가 그 자리에 들어간다.
출장 정지를 마친 티머시 웨아의 위치도 오늘 마르세유의 오른쪽을 결정한다. 제네시오 감독은 웨아를 측면 공격수로 올리는 방안을 스태프와 검토 중이며, «선수단 규모가 작아 여러 자리를 맡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맥시풋, 10월 14일). 웨아가 측면 공격수로 나서고 켈리안 베자하프가 오른쪽 수비를 맡으면, 앙헬 고메스나 이고르 파이샹 중 1명이 빠진다. 이 배치는 공격의 폭을 줄이는 대신 올림피아코스의 왼쪽 크로스를 막는 인원을 늘린다. 반대로 웨아가 오른쪽 수비로 돌아가면 경험은 늘지만, 렌전 후반 웨아가 자기 측면에서 알타마리를 여러 차례 놓쳤다는 평가(풋 메르카토)가 다시 문제가 된다. 아민 하리트는 PSG전에서 생긴 가벼운 이상 때문에 트루아전에서 약 60분만 뛰기로 했다고 경기 뒤 설명했다. 하리트가 90분을 소화할 수 있는지는 경기 후반 마르세유의 공격 인원과 연결된다.
올림피아코스의 결장은 수가 많다. 아유브 엘카비는 광대뼈 골절, 유수프 야지지는 십자인대 파열로 빠지고, 레온 베일리는 화요일 훈련에서 근육 불편감을 느껴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마리우스 무안딜마지, 호엘 로카, 로렌초 시피오니, 클레이턴은 유럽대항전 등록 명단에 없다(카날리 에나, 10월 14일). 이 가운데 오늘 경기에 실제로 영향을 주는 것은 최전방이다. 무안딜마지는 파나티나이코스 더비의 선발 최전방이었고, 엘카비는 이번 시즌 2경기 선발 뒤 다쳤다. 노바스포츠는 로만 야렘추크의 선발 가능성이 높고 아르만도 곤살레스도 기회를 기다린다고 전했다(노바스포츠, 10월 14일). 야렘추크는 이번 시즌 108분 동안 1골을 넣었고, 야기엘로니아전에서 62분에 투입된 뒤 84분 레모 프로일러의 도움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그가 선발로 나서면 올림피아코스의 공격은 크로스의 목표가 분명해진다. 곤살레스가 나서면 페널티 지역 안의 움직임으로 마무리하는 형태가 된다.
베일리의 결장은 출전 시간보다 역할 면에서 의미가 있다. 그는 이번 시즌 13분만 뛰었지만, 올림피아코스 벤치에서 속도와 드리블로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였다. 그가 빠지면 후반에 남는 측면 자원은 이번 시즌 258분 동안 득점이 없는 젤송 마르틴스와 조타 실바다. 반대로 징계를 마친 코스타스 포르투니스가 돌아왔다(노바스포츠, 10월 14일). 더비 34분 결승골은 그의 왼쪽 프리킥에서 시작됐다. 중원에서는 산티아고 에세가 선발 자리를 다투고, 콜롬비아 대표팀 일정으로 대서양을 오간 뒤 더비를 뛴 구스타보 푸에르타는 상태를 평가받아야 한다. 노바스포츠는 에세가 강도와 활동량, 일대일 경합의 효율을 더할 수 있으며 이것이 홈에서 높은 템포를 강요하려는 팀을 상대로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살리아카스의 더비 퇴장은 리그 징계이므로 유로파리그 출전에는 영향이 없다.
6-3. 휴식일과 다음 일정은 같고, 부담의 차이는 더비의 강도에서 생긴다
두 팀은 같은 일요일(현지 10월 11일)에 리그 경기를 치렀고, 이 경기 뒤에는 다시 같은 일요일(현지 10월 18일)에 리그 원정을 떠난다. 마르세유는 앙제로, 올림피아코스는 아그리니오의 파나이톨리코스로 간다(pagenews.gr, 10월 12일). 휴식일과 다음 일정만 보면 어느 쪽도 유리하지 않다.
차이는 직전 경기의 강도에서 나온다. 올림피아코스는 더비에서 66분 살리아카스가 퇴장당한 뒤 20분 넘게 10명으로 1-0 리드를 지켰다. 수적 열세에서 버틴 시간은 남은 10명의 활동량을 크게 늘린다. 알과실 감독이 더비 뒤의 부담을 관리하며 선발 일부 변경을 고려한다는 보도(노바스포츠, 10월 14일)도 이 사정과 연결된다. 마르세유의 트루아전은 내용상 고전한 경기였지만 상대가 낮게 내려선 경기여서 압박 강도가 높지 않았다. 제네시오 감독은 «트루아전에 뛴 선수 상당수가 킥오프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르 메리디오날, 10월 14일). 베식타시 원정에서 선발 4명을 바꿨던 유로파리그 첫 경기와는 다른 선택이다.
날씨는 변수가 되지 않는다. 킥오프 시각의 마르세유는 기온 19.5℃에 강수 확률 0%, 풍속 1.8km/h로 예보됐다(Open-Meteo 예보, 10월 15일 조회). 공을 빠르게 돌리는 쪽에도, 긴 패스와 크로스를 쓰는 쪽에도 불리한 조건이 없다. 주심은 잉글랜드의 마이클 올리버이고 VAR은 스코틀랜드의 앤드루 댈러스다(쾨르 마르세예, 10월 13일). 같은 기사는 올리버가 맡은 마르세유의 유럽대항전 3경기가 모두 마르세유의 패배나 탈락으로 끝났다고 적었지만, 그것은 판정 성향을 보여 주는 수치가 아니다. 경기장에는 원정 팬이 없다. 올림피아코스 구단은 안전 보장이 부족하다며 입장권을 취소했고, 시키뉴는 그 사실을 오히려 싸울 이유로 삼겠다고 말했다(Olympiacos.org, 10월 14일).
6-4. 마르세유는 결과로 연패를 끊었지만 내용은 아직 바뀌지 않았고, 올림피아코스는 내용에 비해 득점이 적다
마르세유의 분위기는 결과와 내용이 엇갈린다. 트루아전 2-0 승리로 전 대회 5연패를 끊었지만, 전반 유효슈팅은 0개였고 구이리는 경기 전체에서 공을 12번만 만졌다(풋 메르카토, 10월 11일). 골키퍼 제프리 더 랑어도 팀이 잘 뛰지는 못했지만 승리가 사기와 분위기에 중요했다고 인정했다. 연패를 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경기가 경기력의 회복을 보여 주지는 않았다.
팀 내부에는 파이샹 문제가 남아 있다. 파이샹은 트루아전 87분 교체될 때 제네시오 감독의 악수를 거부했다(메이드 인 마르세예, 10월 12일). 감독은 «교체되어 실망했을 수 있다»며 사건을 축소했고, 올림피아코스전 전날에도 «그를 돕는 것은 우리 몫»이라고 말했다(메이드 인 마르세예, 10월 14일). 감독이 공개적으로 감싸고 있지만, 웨아의 측면 기용 검토와 함께 보면 파이샹의 선발은 확실하지 않다. 이 문제가 경기력에 어떻게 나타날지는 파이샹이 선발로 나서는지에 달려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알과실 감독 부임 뒤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부임 직후 OFI전에서는 홈에서 0-1로 졌다(Olympiacos.org, 9월 13일). 그 뒤 3승은 내용과 결과가 같은 방향이 아니었다. 야기엘로니아전에서는 먼저 실점한 뒤 43분 곤살레스의 동점골과 84분 야렘추크의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데이터센터 집계로 올림피아코스의 기대득점은 2.26, 상대는 0.52였다. 레바디아코스 원정에서는 경기 내내 앞섰지만 90+2분에야 결승골이 나왔고, 더비에서는 34분 세트피스로 넣은 1골을 끝까지 지켰다. 공을 되찾아 공격을 반복하는 방식은 자리를 잡았지만, 오픈 플레이에서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은 아직 따라오지 못했다. 분위기는 더비 승리로 올라와 있으나, 그 분위기가 득점력으로 이어진 경기는 아직 없다.
6-5. 승부를 가를 세 접점: 중원의 압박 탈출, 마르세유 오른쪽의 공중전, 구이리의 전환 공격
첫째, 카미소코·압델리 대 프로일러·시키뉴·에세의 중원 싸움이다. 제네시오 감독은 올림피아코스를 «공격적이고 강도가 높은 팀»이라고 평가하며, 그 압박을 벗어나려면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야 한다고 말했다(르 메리디오날, 10월 14일). 이 평가는 마르세유의 약점과 그대로 연결된다. 베식타시 원정의 첫 실점은 고메스가 중원에서 공을 잃으면서 시작됐고, 후반에는 연속 실점 뒤 마르세유가 «매우 뚜렷하게 밀렸다»(FootMarseille, 9월 18일). 오늘 고메스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다시 서고 카미소코가 압박 속에서 공을 받는다면, 올림피아코스가 마르세유 진영에서 공을 되찾을 기회는 늘어난다.
반대 방향의 압박도 성립한다. 마르세유는 렌 원정 전반에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 렌이 후방에서 전진하지 못하게 만들었다(메이드 인 마르세예·쾨르 마르세예, 9월 12일). 올림피아코스의 후방 전개는 파나요티스 레초스와 로렌초 피롤라가 맡는다. 이 팀은 그리스 리그에서 대부분 공을 가진 쪽이었기 때문에, 원정에서 상대의 강한 압박을 받으며 후방에서 공을 전개한 경기는 이번 시즌 기록에서 찾기 어렵다. 알과실 감독이 말한 «작은 조정»이 마르세유의 압박을 피하기 위한 긴 패스라면, 공중볼에 강한 야렘추크의 선발과 같은 방향의 선택이 된다.
둘째, 올림피아코스의 왼쪽 크로스·세트피스와 마르세유의 오른쪽 및 페널티 지역 수비다. 알과실 체제의 4골 가운데 3골에 프로일러가 도움으로 관여했다. 야렘추크의 야기엘로니아전 결승골, 살리아카스의 레바디아코스전 헤더, 그리고 포르투니스의 프리킥을 프로일러가 머리로 넘기고 레초스가 마무리한 더비 결승골이다(Olympiacos.org, 10월 12일). 득점자 2명이 수비수였다. 이 팀의 득점은 최전방 공격수의 개인 능력보다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수비수가 공중볼 경합에 가담하는 데서 나온다.
마르세유의 박스 수비는 이 경로에 약했다. 베식타시전에서는 코너킥 상황에서 무리요를 놓쳤고, 제네시오 감독은 경기 뒤 코너킥 장면에서 팀이 «완전히 수동적»이었다고 말했다(르 포세앙, 9월 18일). 렌전 결승골도 블라스의 크로스를 알타마리가 머리로 연결하고 토마손이 가까운 거리에서 넣은 장면이었다. 오늘 마르세유의 오른쪽 수비가 베자하프라면, 그는 원래 공격적인 역할로 육성된 20세 선수이고 1군 선발 경험은 1경기다. 올림피아코스의 왼쪽에서 브루누 오니에마에치나 나이르 티크니잔이 전진하고 포르투니스가 같은 쪽에서 공을 올리면, 마르세유 오른쪽의 대응이 실점 여부를 결정한다. 웨아가 그 앞의 측면에 서면 이 부담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셋째, 구이리의 전환 공격 대 올림피아코스의 높은 수비 라인이다. 구이리는 이번 시즌 534분 동안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록이 오늘 의미를 갖는 이유는 득점이 나온 상황 때문이다. PSG전에서 구이리는 돌파와 패스로 닐 모페에게 결정적인 기회 2번을 만들었고, 72분에는 고메스에게 공을 연결한 전환 공격에서 동점골이 나왔다. 반대로 트루아처럼 내려선 상대를 만나자 공을 거의 받지 못했다. 오늘 올림피아코스가 라인을 올려 압박하면 구이리가 레초스와 피롤라의 뒤 공간에서 공을 받을 상황이 트루아전보다 많아질 수 있다.
이 접점에는 측면 전환도 포함된다. 트루아전 선제골은 카미소코의 패스를 받은 왼쪽 수비수 에메르송 팔미에리가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리고 하리트가 발리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하리트는 훈련에서 자주 연습한 장면이라고 말했다. 올림피아코스의 오른쪽 수비수 살리아카스는 레바디아코스전 결승골처럼 공격에 깊이 가담하는 선수다. 살리아카스가 전진한 뒤에는 올림피아코스 오른쪽 수비의 뒤 공간으로 에메르송이 전진할 수 있고, 그곳에서 반대편으로 올리는 크로스가 마르세유의 공격 경로가 된다.
골키퍼 대결도 실점 해석에 영향을 준다. 더 랑어는 이번 시즌 7경기 630분을 모두 뛰며 팀 내 최고 평점 7.8을 받았다(데이터센터). PSG전에서 마르세유의 기대실점은 4.33이었지만 실제 실점은 2골이었다. 올림피아코스의 슈테판 오르테가는 3경기 270분, 평점 7.37이다. 두 골키퍼의 세이브 기대치 대비 실제 기록은 제공되지 않는다. PSG전의 기대실점과 실제 실점 차이만으로 더 랑어가 몇 골을 막았는지 계산할 수는 없지만, 그의 선방은 마르세유가 많은 기회를 허용한 경기에서도 실점을 2골로 제한한 과정의 일부였다.
벤치 자원의 차이도 있다. 마르세유의 케일리안 압달라는 이번 시즌 238분 동안 2골을 넣었다. 베식타시전 동점골도 압델리의 수비 뒤 패스를 받아 만든 전환 득점이었다. 파리스 뭄바냐는 트루아전 막판 상대의 후방 패스를 압박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마르세유 벤치에는 상대가 지친 시간대에 뒤 공간과 후방 실수를 노리는 선수가 있다. 올림피아코스 벤치에는 선발에서 빠진 최전방 공격수 1명과 마르틴스, 포르투니스 또는 푸에르타가 남는다. 높이와 세트피스 자원은 있지만 속도로 경기를 바꿀 선수는 베일리의 결장으로 줄었다.
7. 경기예측
7-1. 두 팀 모두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 경기, 첫 30분에 공을 더 많이 되찾는 쪽이 경기를 주도한다
이 경기는 공을 가진 쪽과 내려선 쪽이 나뉘는 경기가 되기 어렵다. 제네시오 감독은 트루아전 전에 «수비만 하며 1-0으로 이기는 것은 내 프로젝트가 아니다»라고 말했고, 알과실 감독은 원정에서도 정체성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마르세유는 홈에서 승점이 필요한 처지이고, 올림피아코스는 압박을 팀의 정체성으로 만든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다. 두 팀이 경기 초반부터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으려 하면, 중원의 볼 소유가 자주 바뀌고 상대 수비 라인 뒤를 노리는 짧은 공격이 반복된다.
초반 30분에서 어느 쪽이 앞설지는 정해져 있지 않다. 올림피아코스는 프로일러, 시키뉴, 에세처럼 경험 많은 미드필더로 압박의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 마르세유는 호이비에르가 빠진 중원의 경험이 부족하다. 반면 마르세유는 하리트와 압델리의 개인 기술로 압박을 한 번 벗어나면 구이리에게 바로 공을 연결할 수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더비에서 10명으로 버틴 부담을 안고 있다. 마르세유가 압박을 벗어나는 빈도가 높으면 경기는 마르세유의 전환 공격 중심으로 진행되고, 그렇지 못하면 올림피아코스가 마르세유 진영에서 코너킥과 프리킥을 쌓는 경기가 된다.
7-2. 득점은 서로 다른 경로에서 나온다: 마르세유는 전환, 올림피아코스는 크로스와 세트피스
두 팀의 득점 경로가 다르다는 점이 이 경기를 이해하는 핵심이다. 마르세유의 득점은 공을 되찾은 직후 구이리와 하리트가 상대 수비 라인 뒤로 들어가는 장면, 그리고 에메르송의 반대편 크로스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 경로는 올림피아코스가 라인을 올릴수록 성립하기 쉽다. 반대로 올림피아코스가 먼저 앞서고 수비를 정비하면, 마르세유는 트루아전 전반처럼 마지막 패스와 슈팅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올림피아코스의 득점은 경기 내용을 지배하지 못해도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 포르투니스와 프로일러가 올리는 공과 레초스, 살리아카스, 야렘추크의 공중볼 경합은 세트피스 한 번으로 경기를 결정할 수 있다. 마르세유가 공을 더 오래 가지는 경기에서도 올림피아코스의 이 경로는 남는다. 다만 엘카비, 베일리, 무안딜마지가 빠지면서 오픈 플레이의 마무리 선택지는 줄었다. 그러므로 올림피아코스가 많은 골을 넣는 장면은 세트피스가 반복해서 통하거나, 마르세유가 실점 뒤 조직을 잃는 경우로 좁혀진다.
7-3. 1~4장의 두 팀 판단이 오늘 맞붙으면: 마르세유의 «후반 붕괴»와 올림피아코스의 «리드 관리»가 첫 골에 따라 서로 다른 장면을 만든다
앞 장에서 마르세유는 «강한 상대에게 후반 실점 뒤 조직이 무너지고, 내려선 상대에게는 득점하지 못하는 팀»으로 정리됐다. 올림피아코스는 «먼저 앞서면 거의 지지 않고, 동점 상황에서 득점까지 오래 걸리는 팀»이었다. 오늘 두 판단이 맞붙는 방식은 첫 골이 누구에게서 나오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마르세유가 먼저 넣으면 올림피아코스는 최근 기록에서 드물었던 «뒤진 채 공격하는 상황»에 놓인다. 다만 야기엘로니아전에서 먼저 실점한 뒤 공격권을 되찾아 박스 안 슈팅과 코너킥을 쌓아 역전한 전례가 있다. 그러므로 올림피아코스가 뒤진 뒤 무너질 것이라고 볼 근거는 약하다. 그들은 더 많은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마르세유를 몰아붙일 것이다. 마르세유가 트루아전처럼 선제골 뒤 물러서면 이 장면은 더 자주 나온다. 그 대신 살리아카스와 측면 수비수들이 전진하면서 생기는 뒤 공간을 구이리와 교체 투입된 압달라가 노릴 수 있다. 이 상황은 마르세유의 추가골과 올림피아코스의 동점골이 모두 가능한 공방으로 이어진다.
올림피아코스가 먼저 넣으면 마르세유는 리드를 지키는 데 능한 팀을 상대로 득점해야 한다. 마르세유가 라인을 올리면 베식타시전 후반처럼 선수 간격이 벌어질 위험이 있다. 그러나 베식타시전에서 그 간격을 빠르게 이용한 것은 상대의 전환 속도였다. 오늘 올림피아코스는 베일리가 없고, 마르틴스는 이번 시즌 득점이 없다. 올림피아코스가 추가골을 넣는다면 그것은 역습보다 세트피스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마르세유가 홈에서 높은 템포로 몰아붙이면 압델리와 구이리가 만들 기회도 생긴다. 마르세유가 홈에서 득점 없이 끝난 경기는 최근 10경기에 없었다.
7-4.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장면은 양쪽에 모두 있다
60분 이후의 교체 국면이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제네시오 감독은 베식타시전에서 58분과 67분에 2명씩 바꿨고, 트루아전에서는 74분 카미소코를 은나디로 바꿨다. 오늘 카미소코가 체력 문제를 다시 보이면 마르세유의 중원은 70분 전후에 다시 구성된다. 알과실 감독은 야기엘로니아전에서 62분에 최전방을 바꾸고 77분에 미드필더 2명을 교체해 공격을 이어 갔다. 올림피아코스의 막판 득점은 이 교체 뒤 크로스의 목표가 늘어난 데서 나왔다. 따라서 후반 막판 마르세유의 박스 수비와 올림피아코스의 크로스 반복은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장면이다.
반대 방향의 장면도 같은 비중으로 성립한다. 올림피아코스는 더비에서 20분 넘게 10명으로 뛰었고, 이번 경기 뒤에도 사흘 만에 원정을 떠난다. 마르세유가 경기 초반부터 높은 압박을 유지하면 올림피아코스의 후방 전개가 실수를 낼 수 있다. 트루아전 막판 뭄바냐가 상대의 후방 패스를 압박해 페널티킥을 얻은 장면처럼, 마르세유의 교체 자원은 상대가 지친 시간대에 압박으로 득점 기회를 만든다. 오늘 경기의 흐름은 한쪽으로 고정되어 있지 않다. 압박 싸움의 결과와 첫 골의 주인, 70분 이후 두 팀의 체력이 각각 다른 방향으로 경기를 움직일 수 있다.
7-5. 일곱 요소로 본 오늘의 경기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감독 모두 공을 가지고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 방식을 유지한다. 어느 쪽도 내려서서 기다리지 않아 중원의 볼 소유가 자주 바뀌고 짧은 전환 공격이 반복된다.
근거: 제네시오의 «수비만 하는 1-0은 내 프로젝트가 아니다», 알과실의 «정체성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다»(Olympiacos.org, 10월 14일)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먼저 득점한 팀이 경기 운영을 선택한다. 마르세유가 앞서면 물러서며 크로스와 코너킥을 허용하고, 올림피아코스가 앞서면 수비를 정비해 리드를 지킨다.
근거: 트루아전 선제골 뒤 마르세유의 후퇴(맥시풋), 더비에서 10명으로 리드를 지킨 장면, 야기엘로니아전 선제 실점 뒤 공격권을 되찾은 장면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마르세유는 초반부터 높은 강도로 나선다. 그 강도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은 채 실점하면 조직이 흐트러질 위험이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승점 3을 노리지만 조급할 이유는 상대보다 적다.
근거: 제네시오의 «가장 중요한 경기»(르 메리디오날, 10월 14일), 베식타시전 2-1 이후 «전술적 집중력을 잃었다»는 발언, 시키뉴의 승점 3 발언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마르세유 중원에서는 호이비에르 대신 카미소코가 압박을 받고, 70분 이후 체력이 변수가 된다. 올림피아코스는 최전방이 바뀌고 베일리가 빠지지만, 세트피스 키커 포르투니스가 돌아온다.
근거: 카미소코의 트루아전 74분 경련 교체, 노바스포츠·카날리 에나(10월 14일), 웨아 측면 기용 검토(맥시풋, 10월 14일)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올림피아코스의 압박 대 마르세유 중원의 압박 탈출, 올림피아코스의 왼쪽 크로스·세트피스 대 마르세유의 오른쪽과 박스 수비, 그리고 구이리의 전환 대 높은 수비 라인이라는 세 접점이 동시에 작동한다.
근거: 베식타시전 중원 볼 손실과 코너킥 수비(FootMarseille, 9월 18일), 더비 프리킥 득점(Olympiacos.org, 10월 12일), PSG전 72분 전환 동점골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연속 기록 자체는 오늘의 장면을 만들지 않는다. 올림피아코스가 막판 크로스로 득점해 온 시간대와 마르세유 중원의 체력이 떨어지는 70분 이후가 겹치는 지점이 후반의 전환점이다. 두 팀의 최근 5년 맞대결은 없다.
근거: 레바디아코스전 90+2분과 야기엘로니아전 84분의 결승골 장면, 트루아전 전반 유효슈팅 0개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맑고 바람이 약해 어느 쪽 방식에도 영향이 없다. 휴식일과 다음 일정은 대등하고, 차이는 올림피아코스가 더비에서 10명으로 버틴 부담과 푸에르타의 대표팀 이동이다.
근거: Open-Meteo 예보(10월 15일 조회), pagenews.gr(10월 12일), 노바스포츠(10월 14일)
일곱 요소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것은 전술적 상성이다. 이 요소는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두 팀 모두에게 득점 경로를 준다. 로테이션 요소는 그 경로의 강도를 바꾼다. 호이비에르의 결장은 올림피아코스의 압박이 마르세유 중원을 공략하는 경로를 강하게 만들고, 엘카비·베일리·무안딜마지의 결장은 올림피아코스가 그 공략을 득점으로 바꾸는 능력을 약하게 만든다. 두 효과는 서로 일부를 상쇄한다. 감독 성향은 두 팀이 모두 높은 압박을 택하게 만들어 경기를 전환이 많은 경기로 만든다. 그래서 두 팀의 최근 저득점 경기를 그대로 오늘에 적용하기 어렵다. 팀 성향은 첫 골의 의미를 키운다. 올림피아코스가 앞서면 경기가 좁은 점수 차로 관리되고, 마르세유가 앞서면 올림피아코스의 크로스와 마르세유의 역습이 함께 늘어난다. 동기부여는 마르세유의 초반 강도를 높이지만, 실점 뒤의 위험도 함께 키운다. 외적 환경은 거의 중립이고 올림피아코스의 체력 부담만 조금 더한다. 타이밍은 판단을 바꿀 만큼의 비중이 없다. 종합하면 오늘 경기는 마르세유가 홈에서 높은 강도로 경기를 주도하려 하고, 올림피아코스가 세트피스와 크로스로 경기 내용과 관계없는 득점 경로를 유지하는 전개다. 마르세유의 주도가 득점으로 이어지는지는 중원이 압박을 벗어나는 빈도에 달려 있다. 올림피아코스가 원정에서 승점을 가져가는지는 세트피스의 정확도와 마르세유 박스 수비의 집중력에 달려 있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 올림피아코스는 그리스 리그에서 공을 오래 가졌고, 마르세유는 트루아전에서 내려선 상대를 만났다. 오늘은 두 팀 모두 상대의 압박에 대응해야 한다. 두 팀이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으려 하면 중원에서 소유권이 바뀐 직후의 공격이 늘어날 수 있다. 교체 시점도 후반 중반의 변수다. 제네시오 감독은 베식타시전 58분과 67분에 2명씩 교체했고, 알과실 감독은 야기엘로니아전 62분에 최전방을 바꿔 크로스를 받을 선수를 더했다.
팀 성향. 마르세유는 선제골 뒤 물러서는 경향이 있고, 올림피아코스는 리드를 잡은 뒤 지키는 데 능하다. 이 차이가 오늘의 결말을 첫 골에 크게 의존하게 만든다. 올림피아코스가 먼저 넣으면 1골 차를 지키는 장면이 가장 자연스럽다. 마르세유가 먼저 넣으면 물러선 마르세유를 상대로 올림피아코스가 크로스를 반복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경우 올림피아코스의 동점골과 마르세유의 역습 추가골이 모두 가능하다.
동기부여. 마르세유는 승점 0의 홈팀이고 감독이 이 경기를 가장 중요한 경기로 불렀다. 그 무게는 초반 압박의 강도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베식타시전에서 2-1로 뒤진 뒤 조직이 흐트러진 전례가 있다. 그러므로 마르세유의 동기는 초반 득점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먼저 실점했을 때 점수 차가 벌어질 위험도 키운다. 올림피아코스의 동기는 시키뉴의 발언처럼 승점 3을 향하지만, 리그 페이즈 순위상 원정 무승부도 손해가 아닌 처지다.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두 팀은 휴식일과 다음 일정이 같다. 달라지는 것은 사람이다. 마르세유는 호이비에르 대신 카미소코를 쓰고, 웨아의 위치에 따라 오른쪽 측면의 구성이 바뀐다. 올림피아코스는 최전방이 야렘추크나 곤살레스로 바뀌고, 베일리가 빠져 벤치의 속도가 줄어들며, 포르투니스가 돌아와 세트피스 키커를 확보한다. 마르세유의 변화는 압박을 받는 중원의 안정성을 낮추고, 올림피아코스의 변화는 오픈 플레이 마무리를 줄이는 대신 세트피스 비중을 높인다.
전술적 상성. 세 접점은 서로 다른 결말로 이어진다. 중원 압박 싸움에서 올림피아코스가 이기면 마르세유 진영의 볼 탈취와 세트피스가 늘어 올림피아코스의 득점 경로가 강해진다. 마르세유가 이기면 구이리의 전환 공격이 올림피아코스의 높은 라인 뒤에서 기회를 만든다. 마르세유 오른쪽의 공중전은 경기 내용과 관계없이 올림피아코스에 득점 기회를 준다. 이 상성은 한쪽을 일방적으로 돕지 않으며, 두 팀이 모두 득점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든다.
타이밍. 마르세유의 연패 종료와 올림피아코스의 연승은 오늘의 장면을 직접 만들지 않는다. 오늘 의미가 있는 것은 시간대다. 올림피아코스의 결승골은 막판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나왔고, 마르세유의 카미소코는 트루아전 74분에 경련으로 나왔다. 70분 이후 마르세유 중원과 박스 수비의 집중력이 떨어지면, 올림피아코스의 막판 득점 방식이 오늘도 작동할 수 있다.
외적 환경. 날씨는 중립이고, 심판 배정은 판정 성향을 말할 수치가 없어 판단에 넣지 않는다. 달라지는 것은 올림피아코스의 체력이다. 더비에서 10명으로 20분 넘게 버틴 경기와 푸에르타의 대표팀 이동은 올림피아코스가 90분 동안 압박 강도를 유지하는 데 부담을 준다. 이 부담은 후반에 마르세유의 압박이 올림피아코스의 후방 전개를 흔드는 장면으로 나타날 수 있다.
8-2. 두 팀의 골 수
마르세유. 마르세유가 오늘 골을 넣을 경로는 상대 수비 라인 뒤로 향하는 전환 공격, 측면 크로스, 높은 압박 뒤의 짧은 공격, 후반 교체 자원의 가담이다. 올림피아코스가 라인을 올리면 구이리가 그 뒤에서 공을 받을 수 있다. PSG전 72분에는 구이리의 패스가 동점골로 이어졌고, 그는 모페에게도 결정적인 기회를 2번 만들었다. 이번 시즌 4골 1도움을 기록한 구이리가 전환 공격의 중심이다. 올림피아코스 오른쪽의 살리아카스가 전진하면 마르세유 왼쪽의 에메르송이 그 뒤 공간에서 공을 받아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릴 수 있다. 트루아전 선제골은 에메르송의 그런 크로스를 하리트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올림피아코스가 후방에서 공을 전개할 때에는 마르세유가 높은 압박으로 공을 되찾을 수 있다. 렌전 전반의 압박이 오늘도 통하면 레초스와 피롤라의 패스가 압박 대상이 된다. 후반에는 교체로 들어가는 압달라와 뭄바냐가 압박하거나 수비 뒤 공간을 노릴 수 있다.
마르세유가 무득점으로 끝날 수 있는 전개는 여러 장면에서 나온다. 중원 압박 싸움에서 밀려 카미소코와 압델리가 공을 전개하지 못하면 구이리가 고립될 수 있다. 올림피아코스가 세트피스로 먼저 넣고 수비를 정비할 때에는 마르세유가 내려선 상대를 공략해야 한다. 두 팀의 압박이 중원에서 서로 상쇄되고 크로스도 마무리되지 않는 경우 역시 득점이 줄어드는 전개다. 반대로 올림피아코스가 뒤진 채 라인을 올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구이리와 압달라가 수비 뒤 공간을 활용해 마르세유가 2골 이상 넣을 수 있다. 마르세유의 홈 다득점 경기에도 상대가 공격으로 나선 사례가 있었다. 이 경기에서는 1~2골을 중심으로 보되, 무득점 가능성을 한 가지 선제 실점 상황으로만 제한할 수는 없다. 3골은 올림피아코스가 오래 뒤진 채 공격해야 하는 전개에서 가능하다.
올림피아코스. 올림피아코스에는 세트피스, 측면 크로스, 중원에서 공을 빼앗은 직후의 짧은 공격이라는 득점 경로가 있다. 포르투니스와 프로일러가 프리킥과 코너킥을 올리면 레초스, 살리아카스, 야렘추크가 공중볼을 다툰다. 알과실 체제에서 레초스의 더비 결승골은 프리킥에서, 살리아카스의 레바디아코스전 결승골은 프로일러의 크로스에서 나왔다. 마르세유도 베식타시전과 렌전에서 크로스와 공중볼 경합에 이은 실점을 내줬다. 오픈 플레이에서는 왼쪽 측면의 크로스를 야렘추크가 받는 경로가 있으며, 그가 선발로 나서면 크로스를 받을 최전방 선수가 분명해진다. 공중볼에 기대지 않는 경로는 마르세유 중원에서 공을 빼앗은 직후의 짧은 공격이다. 프로일러와 시키뉴, 에세가 압박하고 조타 실바와 마르틴스가 마무리를 노린다.
올림피아코스가 무득점으로 끝날 수도 있다. 마르세유가 홈에서 높은 압박으로 올림피아코스의 후방 전개를 막으면, 올림피아코스가 마르세유 진영에서 세트피스를 얻을 기회가 줄어든다. 엘카비와 베일리, 무안딜마지가 빠진 공격진에서는 오픈 플레이의 마무리 선택지도 감소한다. 올림피아코스가 2골 이상 넣는 전개는 마르세유가 실점 뒤 선수 간격을 벌려 볼 탈취와 세트피스에 다시 기회를 내주거나, 세트피스가 반복해서 통할 때 가능하다. 이 경기에서는 올림피아코스의 0~1골을 중심으로 보되, 두 번째 득점을 마르세유의 조직 붕괴 한 가지 조건에만 묶을 수는 없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가 좁혀지는 근거. 올림피아코스는 리드를 잡은 뒤 1골 차를 관리하는 능력을 더비에서 10명으로 증명했다. 올림피아코스가 먼저 앞서는 장면에서는 이 능력과 부족한 결정력이 함께 작용한다. 그러므로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리기보다 1골 차를 지키는 쪽이 자연스럽다. 마르세유가 앞서는 장면에서도 트루아전처럼 선제골 뒤 물러서는 성향 때문에 점수 차가 빨리 벌어지지 않는다. 마르세유가 물러서면 올림피아코스의 크로스와 세트피스가 늘어 만회 가능성이 생긴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근거. 벌어지는 장면은 양쪽에 있지만 경로가 다르다. 마르세유가 이기는 경우에는 뒤진 올림피아코스가 라인을 올릴 때 구이리와 압달라, 뭄바냐가 뒤 공간과 후방 실수를 노린다. 올림피아코스는 더비 뒤 체력 부담도 안고 있다. 트루아전 90+8분 페널티킥처럼 막판 추가골이 나올 경로가 실제로 있다. 그러므로 마르세유의 승리는 1골 차에 머물지 않고 2골 차까지 갈 근거가 있다. 올림피아코스가 이기는 경우에 점수 차를 벌리는 근거는 마르세유가 실점 뒤 조직을 잃는 장면이다. 그러나 그 장면을 빠르게 득점으로 바꿀 역습 속도는 베일리의 결장으로 줄었다. 그러므로 올림피아코스의 승리는 1골 차가 중심이고, 2골 차는 세트피스가 두 번 통하는 경우에만 성립한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 두 팀이 모두 높은 압박을 택하면 중원의 볼 소유가 자주 바뀌고, 상대 수비 라인 뒤를 노리는 공격이 늘어난다. 첫 골이 30분 안에 나오면 뒤진 팀이 라인을 올리고, 앞선 팀은 그 뒤 공간을 노리게 된다. 마르세유가 앞서고 물러서는 장면에서는 올림피아코스의 크로스와 마르세유의 역습이 함께 늘어나므로 양 팀이 모두 득점할 가능성이 커진다. 마르세유의 홈경기와 오늘 같은 전환 중심의 경기가 만나면, 득점이 2골 이상 나오는 경로가 여럿이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 두 팀의 압박이 서로 상쇄되어 어느 쪽도 상대 진영에서 공을 깨끗하게 되찾지 못하면, 경기는 중원 다툼으로 길게 이어진다. 그 상태에서 올림피아코스의 크로스가 마무리되지 않고, 마르세유의 구이리가 고립되면 0-0이나 1골 경기가 된다. 올림피아코스가 먼저 넣고 리드를 관리하면 마르세유가 내려선 수비를 상대로 슈팅을 만들지 못해 총득점도 적게 머문다. 근거를 종합하면 총득점은 양 팀이 모두 득점하는 2~3골 범위를 더 지지하고, 1골 이하는 압박 싸움이 서로 상쇄되거나 올림피아코스가 일찍 앞서 리드를 관리하는 경우에 성립한다.
8-4. 배당 해부
왜 이 배당인가. 해외 북메이커 7곳의 현재 배당은 마르세유 승 2.30, 무승부 3.55, 올림피아코스 승 3.00이다(해외 북메이커 집계, 10월 12~14일). 시장은 마르세유를 근소한 우세로 두었다. 이 배당을 만든 근거는 세 가지로 나뉜다. 마르세유 쪽에는 벨로드롬 홈경기와 원정 팬이 없는 관중석, 리그 1 구단의 이름값, 트루아전 승리로 끝난 연패가 있다. 올림피아코스 쪽에는 알과실 감독 체제의 3연승과 파나티나이코스 더비 승리, 유로파리그 승점 3이 있다. 마르세유의 배당을 끌어올린 근거로는 유로파리그 32위·승점 0, 최근 5경기 1승 4패, PSG·베식타시·렌에 당한 연패가 있다. 홈 이점과 이름값으로 마르세유가 정배가 되었고, 최근 결과 때문에 두 팀의 배당 차이는 0.70에 그쳤다.
배당의 이동 방향도 분명하다. 7곳 모두 마르세유 승 배당을 올렸고(개장 중앙 2.18에서 현재 2.30), 6곳이 올림피아코스 승 배당을 내렸다(3.11에서 3.00). 마르세유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의 배당은 3.25에서 3.52로, 3골 차 이상은 7.20에서 8.00으로 올랐다. 반면 양 팀 합계 3골 이상의 배당은 1.73에서 1.74로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시장은 이 사흘 동안 승부의 무게를 마르세유에서 올림피아코스 쪽으로 옮겼지만, 총득점에 대한 예상은 바꾸지 않았다. 같은 기간에 나온 소식 가운데 이 이동과 방향이 같은 것은 제네시오 감독이 호이비에르와 코르넬리우스의 결장을 확인한 일이다(르 메리디오날, 10월 14일). 베일리가 근육 불편감으로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는 소식(카날리 에나, 10월 14일)과 엘카비의 광대뼈 골절은 올림피아코스 승 배당을 올릴 만한 소식이었지만, 배당 이동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배당의 이동만으로 시장이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 확정할 수는 없다. 다만 이 기간의 이동은 마르세유의 결장 소식, 올림피아코스의 최근 결과와는 같은 방향이었고, 올림피아코스 공격진의 변화와는 반대 방향이었다.
시장의 근거는 오늘 성립하는가. 정배인 마르세유의 배당이 기대는 전제부터 확인한다. 홈경기와 원정 팬 부재라는 전제는 그대로 성립한다. 올림피아코스 구단이 원정 입장권을 취소해 벨로드롬에는 홈 관중만 들어선다(노바스포츠, 10월 14일). 연패를 끊고 반등했다는 전제는 약하다. 트루아전 2-0은 전반 유효슈팅 0개로 거둔 승리였다(풋 메르카토, 10월 11일). 50분 선제골 뒤에는 마르세유가 점차 뒤로 물러났다는 평가가 나왔고(맥시풋의 10월 11일 트루아전 평가), 그 사이 상대에게 슈팅과 막판 동점 기회를 내줬다. 결과로는 반등이었지만, 그 경기는 내려선 상대 앞에서 마지막 패스가 부족하다는 점과 리드를 잡은 뒤 물러선다는 점을 그대로 보여 줬다. 마르세유가 홈에서 득점한다는 전제는 오늘도 성립한다. 다만 그 이유는 홈이라는 사실보다 상대의 경기 방식에 있다. 알과실 감독이 원정에서도 «정체성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다»고 말한 만큼(Olympiacos.org, 10월 14일), 올림피아코스가 라인을 올려 압박하는 시간에는 구이리가 레초스와 피롤라 뒤에서 공을 받을 기회가 트루아전보다 많아진다.
올림피아코스 쪽 전제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3연승은 사실이지만 3경기 모두 1골 차였고, 그중 2경기는 84분과 90+2분의 헤더로 결정됐으며, 2경기는 홈에서 치렀다. 야기엘로니아전에서는 기대득점 2.26 대 0.52로 상대를 압도하고도 2골에 그쳤다(데이터센터). 이 기록은 올림피아코스가 원정에서 마르세유를 이길 힘보다, 상대를 오래 몰아붙이고도 득점이 늦게 나오는 팀이라는 점을 보여 준다. 따라서 최근 결과를 근거로 올림피아코스 승 배당을 내린 부분은 오늘 약하다. 반면 마르세유 중원을 노리는 올림피아코스의 압박은 오늘 성립한다. 제네시오 감독도 상대를 «공격적이고 강도가 높은 팀»이라고 평가했고(르 메리디오날, 10월 14일), 그 압박을 받을 중원의 중심에는 1군 선발 경험이 1경기뿐인 카미소코가 선다. 마르세유가 강팀에게 많은 골을 내줬다는 기록도 사실이며, 이 기록은 합계 3골 이상 쪽 배당을 낮춘 근거이기도 하다. 그러나 베식타시전 후반의 연속 실점은 상대가 빠른 전환으로 마르세유의 벌어진 선수 간격을 이용한 결과였다(FootMarseille, 9월 18일). 오늘 올림피아코스에는 그 역할을 맡을 베일리가 없고, 남은 측면 공격수 마르틴스는 이번 시즌 258분 동안 득점이 없다. 그러므로 마르세유의 실점 기록이 오늘 올림피아코스의 다득점으로 이어진다는 전제는 약하다.
시장이 보지 못한 것. 배당에 드러나지 않은 부분은 두 팀이 리드를 잡은 뒤의 운영에서 시작한다. 결과로 만든 평점은 마르세유가 트루아를 2-0으로 이겼다는 사실만 반영한다. 선제골 뒤 물러나 상대에게 동점 기회를 내줬다는 과정은 반영하지 않는다. 오늘 이 운영은 올림피아코스가 가장 잘하는 장면을 불러온다. 알과실 체제의 4골 가운데 3골에 프로일러가 도움으로 관여했고, 더비 결승골은 포르투니스의 왼쪽 프리킥에서 시작됐다(Olympiacos.org, 10월 12일). 징계를 마친 포르투니스가 돌아왔다(노바스포츠, 10월 14일). 반면 마르세유는 베식타시전에서 코너킥 상황의 무리요를 놓쳤고, 렌전에서는 크로스에 이은 헤더로 결승골을 내줬다. 마르세유가 앞선 뒤 물러설수록 올림피아코스가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반복할 시간이 길어진다. 이 운영 방식 때문에 마르세유 승리의 가능성 일부가 무승부 쪽으로 옮겨 간다.
이 운영 방식과 함께 봐야 할 것이 올림피아코스 공격진의 구성 변화다. 시장은 결장자의 수를 알지만, 빠진 선수들이 맡던 역할은 배당 이동에 나타나지 않았다. 엘카비는 부상이고, 더비 최전방 선발 무안딜마지는 유럽대항전 등록 명단에 없으며, 속도로 경기를 바꿀 수 있는 베일리는 동행하지 않았다(카날리 에나, 10월 14일). 올림피아코스는 압박으로 공을 되찾는 능력을 유지하지만, 되찾은 공을 오픈 플레이 득점으로 바꿀 선택지는 줄었다. 세트피스와 크로스의 비중이 커지고, 마르세유가 실점 뒤 선수 간격을 벌렸을 때 베일리를 교체 투입해 빠르게 공략하는 선택도 사라졌다. 이 변화로 올림피아코스의 승리와 다득점은 함께 덜 유력해진다.
공격진 변화가 올림피아코스의 득점 경로를 좁힌다면, 더비가 남긴 부담은 올림피아코스가 후반에 유지할 압박 강도에 영향을 준다. 올림피아코스는 66분 살리아카스가 퇴장당한 뒤 20분 넘게 10명으로 리드를 지켰다. 알과실 감독은 그 부담을 관리하며 선발 일부 변경을 고려하고 있고, 푸에르타는 콜롬비아 대표팀 일정으로 대서양을 오간 뒤 상태를 평가받는다(노바스포츠, 10월 14일). 후반에 올림피아코스의 압박 강도가 떨어지면, 트루아전 막판에 상대의 후방 패스를 압박해 페널티킥을 얻은 뭄바냐 같은 교체 자원이 활용할 장면이 생긴다. 이 부담은 마르세유에 조금 유리하게 작용한다.
반면 두 감독이 모두 높은 압박을 유지해 전환이 늘어난다는 점은 이미 배당에 들어 있다. 시장이 합계 3골 이상을 더 유력한 쪽으로 둔 것과 방향이 같아서, 우리 판단에 새로 더할 차이가 없다. 호이비에르의 결장도 그 소식이 확인된 시점과 배당이 움직인 방향이 같으므로 상당 부분 배당에 들어 있다고 본다.
우리 판단과 시장 배당의 차이. 앞 장의 판단은 마르세유의 승리를 시장과 비슷한 정도로 보고, 올림피아코스의 승리는 시장보다 낮게 보았다. 마르세유 쪽 판단이 시장과 비슷했던 것은 두 판단이 같은 근거, 즉 마르세유의 홈 득점력이라는 결과 기록에 기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과 기록 대신 리드 뒤 운영과 득점 경로를 기준으로 보면 마르세유의 승리는 시장보다 덜 유력하다. 마르세유가 먼저 앞서는 장면은 충분히 성립하지만, 그 리드를 지키는 방식이 올림피아코스의 가장 강한 득점 경로에 시간을 내주기 때문이다. 반대로 무승부는 시장보다 유력하다. 이 차이는 리드 뒤 운영 방식, 두 팀 득점 경로의 공존, 포르투니스의 복귀와 마르세유 박스 수비의 약점에서 나온다.
올림피아코스의 승리를 시장보다 낮게 보는 차이는 대부분 두 가지로 설명된다. 하나는 올림피아코스 공격진의 구성 변화이고, 다른 하나는 시장이 최근 3연승에 준 무게다. 그러나 이것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남는다. 시장은 마르세유가 강팀에게 허용한 기회의 양을 우리보다 무겁게 보고 있을 수 있다. PSG전에서 마르세유의 기대실점은 4.33이었다. 올림피아코스가 압박으로 마르세유 진영에서 공을 반복해서 되찾으면, 베일리가 없어도 조타 실바와 야렘추크에게 기회가 쌓인다. 이것은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부분이다. 총득점에서는 시장이 합계 3골 이상을 더 유력하게 보지만, 우리는 2골을 중심으로 본다. 이 차이는 올림피아코스의 원정 마무리 능력과 공격진 변화에서 나온다. 두 팀의 압박이 만드는 전환은 반대 방향의 근거로 남는다.
승부·점수 차·총득점의 결말. 승부는 무승부로 판단한다. 두 팀 모두 득점 경로가 있고, 앞선 팀의 운영 방식만으로는 상대의 공략을 완전히 막기 어렵기 때문이다. 경기 초반에는 마르세유가 먼저 앞설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홈에서 승점이 필요한 마르세유가 강도를 높이고, 올림피아코스가 라인을 올려 압박하면 구이리가 수비 뒤 공간을 노린다. 살리아카스가 전진한 뒤에는 마르세유 왼쪽의 에메르송이 그 뒤 공간에서 공을 받아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릴 수도 있다. 그러나 선제골 뒤 마르세유가 물러서면 올림피아코스의 크로스와 세트피스가 늘어날 수 있다. 알과실 감독은 야기엘로니아전 62분에 최전방을 바꿔 크로스를 받을 선수를 더했고, 결승골은 84분에 나왔다. 오늘 마르세유의 오른쪽에 베자하프가 서면, 포르투니스와 프로일러가 올리는 공을 레초스·살리아카스·야렘추크가 경합하는 장면이 중요해진다. 동점골은 이 국면에서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
득점 순서가 반대여도 무승부로 이어질 수 있다. 올림피아코스가 세트피스로 먼저 넣으면 더비처럼 리드를 관리하려 할 것이다. 하지만 그 더비는 홈 관중 앞에서 치른 경기였다. 오늘은 원정이고, 더비에서 10명으로 버틴 부담이 후반에 남는다. 마르세유는 홈에서 템포를 올리고, 교체로 들어갈 압달라와 뭄바냐가 올림피아코스의 후방 전개를 압박할 수 있다. 올림피아코스가 추가골을 넣으면 리드 관리의 부담은 줄어들지만, 베일리가 빠져 후반에 속도를 더할 선택지는 감소했다. 더비에서 1-0을 지킨 전례가 있으므로 추가골을 리드 유지의 필수조건으로 볼 수는 없다.
동점 뒤 후반의 운영에도 변수가 있다. 마르세유의 카미소코는 트루아전 74분에 경련으로 교체됐고, 제네시오 감독은 선수단 규모가 작다고 인정했다(맥시풋, 10월 14일). 중원에서 압박과 전진을 오래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압달라와 뭄바냐처럼 후반에 공격에 가담할 교체 자원은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리그 페이즈 순위상 원정 무승부가 손해가 아니므로 조급할 이유가 마르세유보다 적다. 동점 뒤 올림피아코스가 더비 부담 속에 라인을 내리면 구이리가 쓸 뒤 공간이 줄어든다. 그러면 마르세유는 트루아전 전반처럼 마지막 패스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점수 차는 접전이다. 마르세유가 2골 차로 이기려면 올림피아코스가 오래 뒤진 채 라인을 올려야 한다. 그러나 마르세유가 선제골 뒤 물러서면 그런 시간이 줄어들고, 오히려 올림피아코스의 동점 기회가 늘어난다. 올림피아코스가 2골 차로 이기려면 세트피스가 두 번 통하거나 마르세유의 조직이 무너져야 하는데, 무너진 간격을 빠르게 공략할 선수가 빠졌다. 총득점은 2골로 판단한다. 두 팀의 압박은 전환을 늘리지만, 그 전환을 득점으로 바꿀 수 있는 장면은 한정되어 있다. 올림피아코스의 득점은 세트피스와 크로스에 기대고, 마르세유의 득점은 상대가 라인을 올린 시간에 기댄다. 또한 두 팀 모두 앞서면 추가골보다 관리를 택하기 때문에, 득점이 연달아 나오는 전개는 어렵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과 시장이 놓친 것.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마르세유가 강팀에게 허용한 기회의 양이고, 시장이 놓친 것은 마르세유의 리드 뒤 후퇴와 올림피아코스 공격진의 구성 변화가 함께 만드는 동점 구조다. 이 판단에서 가장 불확실한 전제는 올림피아코스가 더비 나흘 뒤의 원정에서 마르세유의 홈 압박을 90분 동안 견디느냐다. 이 전제가 무너지면 결말은 마르세유의 승리로 바뀐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에서는 마르세유가 홈에서 먼저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하지만 앞선 뒤의 운영 방식 때문에 그 리드를 끝까지 지키기는 어렵다. 시장은 홈 이점과 이름값으로 마르세유를 정배에 두었고, 최근 결과를 따라 올림피아코스 쪽 배당을 내렸다. 우리는 두 방향 모두에서 시장과 다르게 본다. 마르세유의 승리는 시장의 평가보다 덜 유력하다. 트루아전처럼 선제골 뒤 물러서는 운영(맥시풋의 10월 11일 트루아전 평가)이 포르투니스와 프로일러의 세트피스, 왼쪽 측면의 크로스에 시간을 내주기 때문이다. 올림피아코스의 승리도 시장의 평가보다 덜 유력하다. 엘카비·무안딜마지·베일리가 빠져(카날리 에나, 10월 14일) 압박으로 되찾은 공을 2번째 골로 바꿀 속도와 마무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두 팀은 각자 분명한 득점 경로를 가지고 있다. 마르세유는 올림피아코스가 라인을 올린 시간에 구이리의 전환으로, 올림피아코스는 마르세유가 물러선 시간에 세트피스와 크로스로 득점을 노린다. 더비 결승골이 포르투니스의 프리킥에서 시작됐다는 점(올림피아코스 구단, 10월 12일)도 올림피아코스의 경로를 보여 준다. 추가 득점에서는 마르세유의 카미소코가 후반에도 중원의 압박과 전진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변수다. 압달라와 뭄바냐가 교체로 공격에 가담할 수 있지만, 올림피아코스도 더비 부담(노바스포츠, 10월 14일)과 공격진 이탈을 안고 있다. 이런 조건을 종합해 1골씩 나누는 무승부를 이 경기의 결말로 판단한다. 올림피아코스가 카미소코를 노린 중원 압박이나 포르투니스의 세트피스로 이기는 경로도 성립한다. 다만 10명으로 1-0을 지킨 사례는 홈 더비에서 나왔고, 베일리의 결장으로 원정에서 추가골을 노릴 교체 선택지는 줄었다.
[예상 스코어] 1-1 구도로 예상된다. 두 팀이 1골씩 나누는 무승부이며, 어느 쪽도 2골 이상 넣는 전개는 예상되지 않는다 [결론] 마르세유가 홈의 초반 압박과 구이리의 전환으로 먼저 앞설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그러나 선제골 뒤 물러서는 운영이 포르투니스·프로일러의 세트피스와 왼쪽 크로스에 시간을 내주어 동점이 된다. 그 뒤에는 마르세유의 후반 공격 인원이 줄고, 올림피아코스는 더비 부담과 공격진 이탈 때문에 두 번째 골을 만들지 못해 경기는 무승부로 끝난다.
- 시장이 반영한 것: 마르세유의 홈경기와 원정 팬 부재, 리그 1 구단의 이름값, 트루아전 승리로 끝난 5연패, 호이비에르·코르넬리우스 결장, 올림피아코스의 3연승과 더비 승리, 마르세유가 강팀에게 많은 골을 내준 기록
- 시장이 못 찾은 것: 마르세유는 앞선 뒤 물러서는 운영 때문에 올림피아코스가 가장 잘하는 세트피스와 크로스에 오래 노출된다. 올림피아코스는 엘카비·무안딜마지·베일리가 빠져 압박으로 얻은 기회를 두 번째 골로 바꿀 속도와 마무리가 부족하다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두 팀의 리드 뒤 운영 방식과 올림피아코스 공격진 구성 변화가 만드는 득점 경로의 한계
- 반대쪽 환경: 마르세유가 30분 안에 앞선 뒤에도 물러서지 않고 전방 압박을 유지하는 경우다. 그러면 더비에서 10명으로 20분 넘게 뛴 올림피아코스의 후방 전개에서 실수가 나오고, 압달라와 뭄바냐가 후반에 그 실수를 노려 마르세유가 2골 차로 이기는 다득점 경기가 된다
- 깨지는 전제: 마르세유가 선제골 뒤 물러선다는 전제다. 제네시오 감독이 리드를 잡은 뒤에도 압박 강도를 유지하면 올림피아코스가 세트피스를 얻을 시간이 줄어, 무승부 판단이 성립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