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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 10.13(화) 03:15 · 프로토 121회차 7860

S알나스르3 : 1네프치 페르가나10.13(화) 03:15 ·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 프로토 121회차 7860번 · 종료

경기 종료

분석 요약

S알나스르와 네프치 페르가나가 한국시간 10월 13일 03시 15분 리야드 알아우왈 파크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서아시아 리그 스테이지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0-4로 진 홈팀은 승점이 필요하고, 1-0으로 출발한 원정팀은 리야드에서도 결과를 얻겠다는 뜻을 밝혔다. S알나스르의 공격진이 네프치 페르가나의 압박을 벗어난 뒤 어디로 전진하는지가 경기의 핵심이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S알나스르는 알아인 원정에서 0-4로 패해 1경기 뒤 승점 0·16위에 놓였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에어포스 알쿠와알자위야를 홈에서 1-0으로 이겨 승점 3·6위다. S알나스르는 2025-26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우승팀이고, 네프치 페르가나는 2025시즌 우즈베키스탄 리그 우승으로 이 대회에 왔다. 두 팀의 1차전 결과만으로 전력을 비교하기는 어렵다. S알나스르는 빡빡한 일정의 끝에서 원정 경기를 치렀고, 네프치 페르가나의 승리는 홈에서 나왔다.

구분S알나스르네프치 페르가나
대회 1차전알아인 원정 0-4 패에어포스 알쿠와알자위야 홈 1-0 승
최근 20경기14승 2무 4패·48득점 22실점13승 4무 3패·41득점 18실점
최근 홈·원정홈 11경기 9승 1무 1패원정 10경기 6승 2무 2패

최근 경기의 변화는 두 팀 모두 대패 1경기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S알나스르는 9월 원정 3경기에서 매번 먼저 실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시 선수단의 피로를 언급했고, 알아인전은 11일 동안 4경기를 치른 일정의 마지막 경기였다. 그 경기에서는 후방에서 골키퍼에게 공을 돌리다가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공격 인원을 늘린 뒤 역습으로 네 번째 골을 내줬다. 반면 24일 만에 치른 10월 10일 알디리야와의 홈경기에서는 23분과 35분에 득점해 3-0으로 이겼다. 상대 유효슈팅은 1개였다. 휴식과 홈경기라는 조건이 함께 달라졌으므로, 이 승리만으로 9월의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최근 원정 성적에는 서로 다른 결과가 섞여 있다. 최근 원정 10경기 중 7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지만, 부하라에 1-4, 나사프 카르시에 2-6으로 진 2경기에서만 10골을 내줬다. 나사프 카르시전 이후 4경기는 3승 1무·6득점 3실점이다. 대륙 대회 1차전에서는 측면을 반복해서 공략하고 코너킥 10개를 얻었다. 다만 슈팅 13개 중 유효슈팅은 3개였고, 결승골은 후반에 투입된 조란 마루시치가 코피 쿠아오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슬롬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득점이 나오지 않자 투톱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양 팀의 시즌 기록에는 상대 수준의 차이가 있다. S알나스르는 사우디 리그와 대륙 대회에서 호날두·주앙 펠릭스·사디오 마네·킹슬리 코망을 앞세워 득점해 왔다. 최근 공식전 홈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전반을 앞선 채 마쳤고, 전반에 앞선 최근 5경기에는 모두 후반 추가 득점이 나왔다. 네프치 페르가나도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에 승부를 낸 경기가 많다. 그러나 원정 무실점 기록은 우즈베키스탄 리그 상대에게 거둔 것이며, 대륙 대회 전용으로 등록한 외국인 선수들이 합류한 공식전은 1차전뿐이다. 기존 리그 기록을 이번 원정의 수비력으로 그대로 옮길 근거는 부족하다.

선발에서 가장 불확실한 곳은 S알나스르의 측면 수비다. 오른쪽 수비수 술탄 알간남은 장기 부상 중이고, 왼쪽 수비수 살렘 알나즈디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알디리야전에서 왼쪽을 맡은 아와드 아만은 경기 중 다쳐 출전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중앙 수비수 압둘엘라 알아므리가 의료진의 승인을 받고 단체 훈련에 복귀해 왼쪽 수비의 선택지가 생겼다. 오른쪽에서는 나와프 보우샬이 이번 시즌 9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810분을 뛰었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아킬레스건 수술 뒤 회복 중인 수비형 미드필더 요반 조키치가 빠진다. 1차전에서 예전 부상이 재발한 압로르벡 이스모일로프의 몸 상태도 측면 공격 운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두 구단은 처음 만난다. S알나스르가 같은 경기장에서 치른 5월 감바 오사카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2 결승은 참고할 만하지만, 당시 감독과 오늘의 상대가 다르다. S알나스르는 그 경기에서 점유율 67%, 슈팅 17개를 기록하고도 29분에 먼저 실점해 0-1로 졌다. 감바 오사카가 선제골 뒤 수비 간격을 유지한 사례는 홈에서 공을 오래 소유하는 것만으로 득점이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보여 준다.

일정은 S알나스르에 더 촘촘하다. 알디리야전 사흘 뒤 이번 경기를 치르고, 다시 사흘 뒤 알아흘리 원정을 떠난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10월 7일 호라즘 우르간치전 이후 닷새를 쉬었다. 현지 킥오프 시각의 예보 기온은 약 30도다. 높은 강도의 압박을 오래 유지해야 하는 쪽과 사흘 간격으로 뛰는 쪽 모두 후반 체력을 관리해야 한다. 리야드 공항 공격 뒤 경기 상태에 관한 공식 입장은 10월 11일 보도 시점까지 나오지 않았지만, 네프치 페르가나는 공격 전에 현지에 도착했고 양 팀의 경기 전 기자회견도 진행됐다.

2. 매치업 분석

S알나스르가 홈에서 공을 더 오래 소유할 가능성이 높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은 공을 소유하며 전진하고, 공을 빼앗으면 측면으로 빠르게 연결한다. 이에 맞서는 네프치 페르가나의 선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9월에 빠르고 강도 높은 수직 공격을 지향한다고 밝혔지만, 이번 원정 기자회견에서는 압박 높이나 수비 배치를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그가 어느 위치부터 S알나스르의 빌드업을 방해하느냐에 따라 두 팀의 득점 경로가 달라진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전방에서 압박하면 S알나스르의 후방 공 처리가 시험받는다. 알아인전 선제 실점은 골키퍼를 향한 백패스를 상대가 가로챈 장면에서 시작됐다. 오늘도 왼쪽 수비에 누가 서느냐는 그 위치의 패스와 측면 수비에 영향을 준다. 아만이 출전하면 알디리야전처럼 마네와 함께 전진할 수 있지만, 부상 직후 대륙 대회에 나서는 부담이 있다. 알아므리가 서면 박스 안 공중볼 경합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본래 중앙 수비수인 만큼 왼쪽 측면의 전진은 마네에게 더 많이 맡겨질 수 있다.

같은 압박은 네프치 페르가나에도 위험을 준다. 측면 수비수가 올라간 상태에서 S알나스르가 첫 압박을 벗어나면, 마네·코망·펠릭스가 그 뒤 공간으로 전진할 수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공격적인 측면 수비와 중앙에서 공을 잃었을 때의 대응은 기존 전술 평가에서도 약점으로 지적됐다. 조키치가 없는 이번 경기에서는 수비 라인 앞에서 S알나스르의 첫 전진 패스를 누가 막느냐가 중요하다. 펠릭스가 중원과 중앙 수비 사이에서 공을 받을 때 대체 선수가 따라 나가면 중앙 수비 앞의 간격이 달라지고, 따라 나가지 않으면 펠릭스가 전방을 보고 전진할 수 있다. 다만 조키치의 결장이 실제로 어느 정도의 공간을 만들지는 선발 구성과 네프치 페르가나의 수비 위치에 달려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처음부터 수비 간격을 좁히면 S알나스르의 공격은 다른 방식으로 전개된다. S알나스르는 호날두를 향한 크로스, 사무 코스타의 박스 앞 침투, 세트피스에서 이니고 마르티네스와 모하메드 시마칸의 공중볼 경합으로 득점을 노릴 수 있다. 감바 오사카와의 결승에서는 많은 점유와 슈팅에도 득점하지 못했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그처럼 버틸 수 있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지만, S알나스르가 선제골을 넣지 못한 채 시간이 흐를수록 홈팀의 득점 시점은 늦어질 수 있다.

반대편에서는 네프치 페르가나의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가 S알나스르의 수비를 시험한다. 1차전 결승골은 쿠아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교체 공격수 마루시치가 헤더로 넣었다. 쿠아오가 이번에도 오른쪽에서 전진하면 S알나스르의 선발이 불확실한 왼쪽 수비와 맞선다. 페리차와 마루시치를 번갈아 기용하는 공격수 운용은 후반에도 크로스를 받을 선수를 투입할 수 있게 한다. S알나스르는 알디리야전에서 세트피스와 공중볼이 강한 상대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만 그날 왼쪽에 선 아만의 출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같은 수비 조합이 반복된다는 전제는 둘 수 없다.

전반 득점 여부는 두 감독의 후반 선택에도 영향을 준다. S알나스르는 최근 전반에 앞선 홈경기에서 후반에도 득점했다. 이 팀이 먼저 골을 넣으면 추격해야 하는 네프치 페르가나가 더 전진할 수 있고, 그때 S알나스르 공격진의 전환 공격 기회도 늘어난다. 반대로 0-0이 60분 무렵까지 이어지면 네프치 페르가나는 1차전처럼 공격수를 추가해 승부를 시도할 수 있다. S알나스르는 사흘 간격 일정과 더위 속에서 수비해야 하며, 앞서지 못한 상황이라면 주전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기도 어려워진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S알나스르의 승리를 예상한다. 홈에서 전반 리드를 잡아 온 운영이 이번에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네프치 페르가나가 전진하면 조키치가 빠진 중원과 측면 수비수 뒤를 펠릭스·마네·코망이 공략할 수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1차전처럼 후반에 공격수를 추가하더라도, 그 선택은 추격 기회와 함께 S알나스르의 추가 득점 기회도 늘린다. 다만 이번 원정에서 네프치 페르가나가 실제로 어느 높이까지 압박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승부의 방향은 시장과 비슷하게 보지만, 큰 점수 차에 대한 판단은 다르다. 시장은 알디리야전 3-0 승리 이후 S알나스르의 큰 승리 쪽으로 움직였다. 그 경기에서 포스테코글루는 3골째가 나온 직후 주전 3명을 교체했다. 사흘 뒤 알아흘리 원정이 있는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앞선 뒤에는 출전 시간을 관리할 가능성이 있고, 같은 시간대 네프치 페르가나는 페리차와 마루시치의 교대와 세트피스로 만회골을 노릴 수 있다. 이 전개에서는 S알나스르가 이겨도 점수 차가 계속 커지지는 않는다.

예상 스코어는 홈팀 기준 3-1 또는 3-0이다. S알나스르가 전반에 앞서고, 추격을 위해 전진하는 네프치 페르가나를 상대로 후반에 점수 차를 벌리는 전개를 더 유력하게 본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후반 크로스나 세트피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면 3-1, S알나스르가 박스 안 공중볼 경합에서 이를 막으면 3-0이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처음부터 수비 간격을 좁혀 전진한 선수 뒤의 공간을 주지 않는다면, S알나스르의 득점 시점이 늦어지고 승리하더라도 점수 차는 1골로 좁혀질 수 있다.

자세한 분석

1. 경기개요

1-1. 1차전에서 승점을 잃은 S알나스르가 1차전 승리 팀 네프치 페르가나를 홈으로 부른다

S알나스르와 네프치 페르가나는 한국시간 10월 13일 03시 15분(현지 10월 12일 21시 15분)에 리야드의 알아우왈 파크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서아시아 리그 스테이지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장은 킹사우드대학교 경기장으로도 표기된다(와이에스스코어스(YSScores), 10월 11일). 두 팀은 반대 결과로 대회를 시작했다. S알나스르는 9월 16일 알아인 원정 1차전에서 0-4로 졌고, 네프치 페르가나는 9월 14일 페르가나 홈에서 에어포스 알쿠와알자위야를 1-0으로 이겼다. 데이터센터의 대회 순위표는 1경기 뒤 S알나스르를 승점 0·16위, 네프치 페르가나를 승점 3·6위로 적는다.

순위표만 보면 홈팀이 쫓기는 처지다. 그러나 두 구단이 이 대회에 들어온 배경은 크게 다르다. S알나스르는 2025-26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우승팀이며, 이번 시즌에는 리그 타이틀을 방어하고 있다(더 내셔널(The National), 9월 13일). 2025-26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2에서는 결승까지 올랐지만 5월 17일 홈에서 감바 오사카에 0-1로 졌다(데이터센터 기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앙 펠릭스, 사디오 마네, 킹슬리 코망을 한 공격진에 둔 구단이고, 8월에는 사무 코스타를 영입했다(골닷컴(Goal.com) 아랍어판, 8월 7일).

네프치 페르가나는 2025시즌 우즈베키스탄 리그에서 우승했다. 구단 역사상 여섯 번째 우승이자 2001년 이후 첫 우승이다(소커365(Soccer365), 10월 10일). 같은 기사는 이 구단이 24년 만에 우승했기 때문에 아시아 최상위 팀을 상대한 경험이 적다고 지적했다. 이슬롬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1992년생이다. 그는 1차전 승리로 이 대회에서 경기를 지휘하고 승리한 감독 가운데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고 구단이 발표했다(알리야디야(Al Riyadiyah), 10월 11일).

1-2. S알나스르는 사흘 간격 일정의 한가운데에 있고, 네프치 페르가나는 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 가는 중에 원정을 왔다

S알나스르는 한국시간 10월 10일 알디리야와의 리그 홈경기를 치른 뒤 사흘 만에 이 경기를 치르고, 다시 사흘 뒤인 10월 15일 알아흘리 원정을 떠난다(자민(Zamin.uz), 10월 10일). 앤지 포스테코글루(Ange Postecoglou) 감독은 10월 11일 기자회견에서 일정이 빡빡해 앞으로 모든 선수에게 출전 기회가 돌아간다고 말했다. 아이만 야히아가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어 선택지가 제한된다는 말도 했다(와이에스스코어스, 10월 11일). 9월에도 이 팀은 사흘 간격 경기를 연속으로 치르는 동안 결과가 흔들렸다. 그때의 장면은 2장에서 다룬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10월 7일 호라즘 우르간치와 홈에서 2-2로 비긴 뒤 닷새를 쉬고 이 경기를 치른다. 다음 리그 경기는 10월 16일 코칸드 1912 원정이고, 10월 23일에는 파흐타코르 원정이 있다(스포르츠.루(sports.ru) 일정표). 네프치 페르가나와 파흐타코르는 23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52로 같고 득실차로 순위가 갈려 있다(스포츠 몰(Sports Mole), 10월 10일 작성·11일 갱신). 리그 우승 경쟁이 팽팽한데도 이 원정에서 주전을 아낄 이유는 크지 않다. 감독이 9월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이 리그가 아닌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만 등록됐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자민, 9월 15일). 이 선수들은 대륙 대회에서만 뛸 수 있으므로, 네프치 페르가나의 대륙 대회 명단은 처음부터 리그 명단과 다르게 구성된다.

1-3. 리야드 공항 공격 뒤에도 경기 상태에 관한 공식 입장은 없었다

경기 이틀 전 외부 변수가 생겼다. 더 내셔널의 폴 래들리는 10월 10일 오후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아 최소 12명이 숨지고 309명이 다쳤으며, 이 공항에 대한 공격이 그 주에만 세 번째였다고 보도했다(더 내셔널, 10월 11일). 같은 기사에 따르면 AFC와 두 구단은 기사 갱신 시점까지 경기 상태에 관해 입장을 내지 않았다. 사우디 리그의 아브하–알파이살리 경기는 연기됐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공격 전에 전세기로 리야드에 도착해 있었고 서포터 약 100명이 동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기 전 기자회견은 10월 11일 예정대로 열렸다(수오디(so3ody), 10월 11일). 원정팀이 이미 현지에 있었다는 점에서,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이동 차질이 원정팀 준비에 직접 영향을 줬다고 볼 근거는 없다.

AFC는 이 경기에 중국 심판진을 배정했다. 주심은 마닝, VAR 심판은 푸밍이다(스포츠.uz(sports.uz), 10월 11일).

1-4. 두 팀의 득실 기록은 서로 다른 리그 수준에서 나왔다

항목S알나스르네프치 페르가나
대회 순위(1경기 후)16위·승점 06위·승점 3
1차전알아인 원정 0-4 패에어포스 알쿠와알자위야 홈 1-0 승
자국 리그8경기 6승 1무 1패·3위23경기 승점 52·공동 선두
최근 20경기14승 2무 4패·48득 22실13승 4무 3패·41득 18실
최근 20경기 무실점7경기11경기

자국 리그 순위는 스포츠 몰(10월 10일), 최근 20경기는 데이터센터 기록이다. S알나스르의 20경기에는 2025-26시즌 후반 경기 11경기(5월 22일까지)가 들어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20경기에는 같은 2026시즌 안에서 월드컵 휴식기 전 4~5월 경기 7경기가 들어 있다. 사우디 리그와 우즈베키스탄 리그에서 나온 득실이므로 경기당 득점 2.40과 2.05를 같은 단위로 비교할 수 없다.

S알나스르는 이번 시즌 기록이 9경기뿐이라 표본이 작다. 그래서 이 팀을 판단하는 기준은 지난 시즌 후반 실측에 둔다. 데이터센터가 친선전을 빼고 따로 집계한 지난 시즌 후반 11경기는 8승 1무 2패·29득점 11실점이고, 이번 시즌 9경기는 6승 1무 2패·19득점 11실점이다. 경기당 득점은 2.64에서 2.11로 줄었고, 경기당 실점은 1.00에서 1.22로 늘었다. 다만 이번 시즌 11실점 가운데 4골이 알아인전 1경기에서 나왔다. 따라서 9경기만 보고 지난 시즌 후반보다 약해졌다고 단정할 수 없다. 지난 시즌 후반 11경기도 시즌 전체 기록은 아니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월드컵 휴식기 전 7경기(5월 3일까지)는 5승 1무 1패·13득점 2실점이고, 휴식기 뒤 13경기는 8승 3무 2패·28득점 16실점이다(데이터센터 기록). 휴식기 전 7경기에서 2골이던 실점이 휴식기 뒤 13경기에서는 16골로 늘었고, 그 가운데 10골이 아래에서 볼 두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

분포를 보면 평균이 가리던 내용이 드러난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18실점 가운데 10실점은 두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 9월 4일 나사프 카르시 원정에서 2-6, 8월 18일 부하라 원정에서 1-4로 졌다. 나머지 18경기의 실점은 8골뿐이다. 이 팀의 수비는 평소에는 실점이 거의 없다가 특정 경기에서 한꺼번에 무너졌다. S알나스르의 22실점 가운데 14실점은 원정 9경기에서 나왔고, 홈 11경기 실점은 8골이다. S알나스르가 득점하지 못한 2경기는 모두 대륙 대회였다. 알아인 원정 0-4와 감바 오사카와의 결승 0-1이다. 같은 기간 대륙 대회에서 알와슬을 4-0, 알아흘리 도하를 5-1로 이긴 경기도 있어 대회 자체가 문제였다고 볼 수는 없다. 어떤 상대에게 막혔는지는 3장에서 따로 본다.

1-5. 기대득점은 S알나스르의 1경기만 남아 있다

경기기대득점기대실점실제 득실
S알나스르–알디리야(10월 10일·홈)2.450.643-0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이 함께 기록된 경기는 S알나스르의 알디리야전 하나뿐이다(데이터센터 기록). 이 경기에서 S알나스르는 슈팅 17개 가운데 10개를 골문으로 보냈고, 알디리야의 유효슈팅은 1개였다(소커365, 10월 10일). 기대득점 2.45와 실제 3골의 차이는 작다. 이 경기의 득점은 결정력이 이례적으로 높아서 나온 결과가 아니다. 만든 기회의 양에 맞게 득점이 나왔다. 기대실점 0.64와 무실점도 상대에게 좋은 기회를 거의 주지 않았다는 뜻이다. 골키퍼 벤투가 많은 선방으로 막아 낸 경기도 아니었다. 다만 1경기 값이므로 시즌 성향으로 읽을 수 없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기대득점 기록이 없어 실제 득실과 경기 장면으로 판단한다.

기대득점이 없는 알아인전은 슈팅 기록이 비교 기준이 된다. S알나스르는 점유율 55%를 기록했지만 슈팅 9개, 박스 안 슈팅 6개, 유효슈팅 2개에 그쳤다. 알아인은 슈팅 12개 가운데 11개를 박스 안에서 때렸고 유효슈팅 6개로 4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 알아인의 득점 효율은 분명히 높았다. 그러나 상대에게 박스 안 슈팅을 11개나 허용했다는 점에서 이 경기를 골키퍼의 실수나 상대의 운으로만 설명할 수 없다. 수비 조직이 박스 앞에서 상대를 멈추지 못한 경기였다.

1-6. 홈의 S알나스르는 전반에 승부를 정했고, 원정의 네프치 페르가나는 경기마다 편차가 컸다

S알나스르의 최근 홈 11경기는 9승 1무 1패·28득점 8실점이다(데이터센터 기록). 소커365는 2025년 11월 5일 이후 S알나스르가 전 대회 22경기에서 19승 1무 2패를 기록했고, 2골 미만을 넣은 경기가 6경기, 무실점 경기가 11경기였다고 정리했다(10월 10일). 이번 시즌 리그 홈 4경기는 모두 이겼고 득실은 10-2다(스포츠 몰, 10월 10일). 이 팀의 홈 성적은 공격력과 수비 안정 가운데 한쪽에서만 나온 것이 아니다. 홈에서 일찍 앞서는 경기가 많았다. 최근 공식전 홈 5경기 가운데 4경기는 전반을 앞선 채 마쳤고, 나머지 1경기인 알타아원전은 1-1로 전반을 마쳤다. 반대로 원정 5경기 가운데 4경기는 전반을 뒤진 채 마쳤다(데이터센터 기록). 홈과 원정의 차이는 경기 결과보다 전반 내용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최근 원정 10경기는 6승 2무 2패·19득점 11실점이고, 무실점이 7경기다(데이터센터 기록). 소커365는 최근 원정 7경기를 3승 2무 2패로 집계하며 원정 성적이 불안정하다고 평가했다(10월 10일). 최근 원정 10경기에서는 7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지만, 나사프 카르시와 부하라를 상대로 한 2경기에서만 10골을 내줬다. 원정 실점 평균만으로는 이 차이를 설명하기 어렵다.

1-7. 네프치 페르가나가 리그보다 높은 수준의 상대를 만난 기록은 친선전 하나다

S알나스르의 최근 20경기 가운데 리그 16경기는 12승 2무 2패, 대륙 대회 4경기는 2승 2패다(데이터센터 기록). 네프치 페르가나는 19경기가 리그이고 대륙 대회는 1경기뿐이다. 우즈베키스탄 리그보다 높은 수준의 상대와 치른 최근 경기는 7월 8일 제니트와의 친선전이 유일하며, 결과는 1-4 패배였다. 스포르트-엑스프레스(Sport-Express)는 경기 초반에는 네프치 페르가나의 공격이 더 활발했지만 이후 제니트가 흐름을 가져갔다고 전했다(7월 8일). 네프치 페르가나는 그 경기에 월드컵에 나선 국가대표 선수 없이 나왔고, 제니트는 후반에 선수 전원을 바꿨다. 이 친선전은 대륙 대회의 강팀을 상대할 때 이 팀이 어떤 경기를 할지 보여 주는 근거로 부족하다. 리그 기록도 대륙 대회 전용으로 등록된 새 외국인 선수 없이 쌓인 기록이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리야드에서 낼 경기력은 기존 기록만으로 추정하기 어렵다.

판단 — S알나스르 홈 연승과 홈 22경기 19승은 시장이 이미 아는 기록이다. 이 장에서 중요한 것은 그 홈 성적이 어떤 경기에서 나왔느냐다. 홈에서 S알나스르는 전반에 앞서 경기를 주도하는 팀이었다. 반면 득점하지 못한 2경기는 모두 조직적인 대륙 대회 상대에게 나왔다. 정배를 받을 근거는 홈 환경과 공격진의 개인 능력에 있다. 이번 시즌 9경기는 표본이 작으므로, 이 판단은 지난 시즌 후반 11경기의 8승 1무 2패·29득점 11실점을 바탕으로 한다. 다만 사흘 간격 일정의 두 번째 경기라는 조건이 있고, 9월 원정 3경기에서는 경기 초반에 실점했다. 홈 첫 30분에 경기를 주도하는 평소 모습이 나오는지가 이 팀을 판단하는 첫 기준이다.

판단 — 네프치 페르가나 4경기 무패와 대회 1차전 승리는 기세를 보여 주지만, 승리한 상대는 이라크 리그에서 부진하던 팀이었다. 이 팀의 원정 기록은 무실점 경기와 대량 실점 경기로 갈린다. 높은 수준의 상대를 만난 최근 기록은 친선전 1-4 패배뿐이다. 역배 환경을 만들 요소는 있다. 이미 현지에 도착해 준비했고, 대륙 대회 전용 외국인 선수로 명단을 보강했으며, 상대는 사흘 간격 일정을 치르는 중이다. 그러나 이 요소들은 원정에서 크게 무너졌던 수비가 리야드에서는 버틴다는 전제 위에서만 의미가 있다. 그 전제를 받쳐 줄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S알나스르의 최근 10경기

날짜(한국시간)상대·대회·장소결과전반(S알나스르 기준)
10월 10일알디리야·리그·홈3-0 승2-0
9월 16일알아인·ACL 엘리트·원정0-4 패0-1
9월 13일알칼리즈·리그·원정1-1 무0-1
9월 10일아브하·리그·홈2-1 승1-0
9월 6일알이티하드·리그·원정1-2 패1-2
8월 29일알타아원·리그·홈2-1 승1-1
8월 26일알이티파크·리그·원정3-2 승0-2
8월 22일알리야드·리그·원정4-0 승2-0
8월 16일알파테흐·리그·홈3-0 승2-0
5월 22일다막·리그·홈4-1 승1-0

2-2. 9월 원정 3경기에서 S알나스르는 매번 먼저 실점했다

9월의 부진은 세 원정 경기에 몰려 있다. 9월 6일 알이티하드 원정에서는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쳤고, 후반에 득점이 없어 그대로 졌다. 9월 13일 알칼리즈 원정에서는 전반 종료 직전 오마르 마스카렐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72분 압둘라 알함단의 골로 비겼다. 호날두는 90분을 다 뛰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더 내셔널, 9월 13일). 경기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모두가 지쳐 있다”고 말하며 “한 달이 안 되는 기간에 약 8경기”라는 일정을 원인으로 들었다. 1월 아시안컵 일정 때문에 리그 초반 일정이 압축됐다는 것이 같은 기사의 설명이다. 9월 6일부터 16일까지 S알나스르는 11일 동안 4경기를 치렀다. 데이터센터가 직전 경기 뒤 사흘 이내에 치른 경기로 분류한 3경기의 결과는 1승 1무 1패·3득점 6실점이다.

그 일정의 마지막 경기가 알아인 원정이었다. 알아인은 경기 시작 3분 안에 S알나스르 수비 뒤로 들어가는 패스로 골대를 맞혔다. S알나스르도 17분 이니고 마르티네스의 헤더로 응수했지만 칼리드 에이사가 막았다. 25분에는 S알나스르 선수가 골키퍼 나와프 알아키디에게 공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후신 라히미가 공을 빼앗아 선제골을 넣었다. 실책 선수는 알칼리지 신문(alkhaleej.ae)이 사아드 알나세르, 에마라트 알유움(emaratalyoum.com)이 압둘엘라 알아므리로 적어 엇갈린다. 후반에 알아인은 수비 간격을 좁혀 호날두·마네·펠릭스가 위협적인 지역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고 에마라트 알유움은 평가했다. 63분 로메로의 크로스에서 2-0, 72분 수비 중앙을 통과한 로메로의 패스에서 3-0이 나왔다. 74분 S알나스르는 사무 코스타와 알아므리를 빼고 앙젤루와 알함단을 넣으며 공격에 숫자를 늘렸다. 84~85분 수피안 라히미가 이끈 역습을 지아쿠마키스가 마무리했다(데이터센터).

3경기를 함께 놓으면 공통점과 차이가 함께 보인다. 공통점은 원정에서 먼저 실점한 뒤 S알나스르가 공격에 숫자를 늘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것이다. 차이는 그 뒤의 전개다. 알칼리즈전에서는 후반에 동점을 만들었고, 알이티하드전에서는 후반에 득점이 없었다. 알아인전에서는 전진하다가 역습으로 추가 실점했다. 실점 경로도 하나가 아니었다. 알아인전 4골만 해도 백패스 차단, 크로스, 중앙 패스, 역습으로 나왔다. 수비의 특정 위치 하나가 반복해서 뚫렸다기보다, 지친 일정 속에서 경기 초반 집중이 흐트러지고 먼저 실점한 뒤 경기 운영이 흔들렸다고 보는 편이 기록에 맞다. 감독이 직접 피로를 말했다는 점은 이 해석을 뒷받침한다. 다만 피로가 각 실점의 직접 원인이었다는 경기 후 증언은 없다.

2-3. 휴식기 뒤 알디리야전에서는 일찍 앞섰고 상대 유효슈팅을 1개로 막았다

24일 만에 치른 알디리야전은 9월과 다른 경기였다. 포스테코글루는 휴식기 2주 동안 준비했고 선수들이 경기 부담에서 벗어나 도움을 받았지만, 국가대표 선수들은 필요한 휴식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골닷컴 아랍어판, 10월 7일). 호날두가 23분 선제골을 넣었고, 사무 코스타가 35분, 코망이 77분에 추가골을 넣었다(자민, 10월 10일). 선발은 골키퍼 벤투, 수비 나와프 보우샬·아와드 아만, 미드필더 압둘라 알카이바리·코망·사무 코스타, 공격 호날두·펠릭스로 표기됐다. 78분에는 알카이바리·코망·펠릭스가 한꺼번에 교체됐다(소베츠키 스포르트(Sovetsky Sport), 10월 9일). 3-0이 된 직후 주전 공격 자원 셋을 뺀 교체는 사흘 뒤 대륙 대회를 의식한 체력 관리로 읽힌다.

포스테코글루는 경기 뒤 “무실점은 수비가 좋았다는 뜻이며, 특히 상대는 세트피스가 좋고 키 큰 선수들을 가진 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팀 전체가 요구한 대로 함께 수비했고, 계획한 대로 득점했다”고 했다. 아와드 아만에 대해서는 “오늘 훌륭한 일을 했다”고 칭찬했다(오카즈(Okaz), 10월 10일). 알디리야는 8월 19일 국왕컵에서도 S알나스르에 1-4로 진 팀이다(소베츠키 스포르트, 10월 9일). 이미 상대해 본 팀을 홈에서 다시 만난 경기였으므로, 이 3-0만으로 9월의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래도 측면 수비수 아만을 새로 기용하고, 골키퍼를 알아키디에서 벤투로 바꾸고, 부상에서 돌아온 코망을 넣은 조합이 첫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는 점은 확인된다. 코망은 알아인전 직전 결장자로 보도된 선수다.

공격에서는 펠릭스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펠릭스는 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5경기 연속 득점에 관여했고, 이 기간 3골 2도움을 기록했다(소커365, 10월 10일). 호날두는 이번 시즌 사우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엘리트를 합쳐 8경기 4골이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 포르투갈 대표팀 캠프를 떠나는 소란을 겪었지만, 포스테코글루는 알디리야전 전에 호날두가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준비됐다고 말했다(a5r5br, 10월 7일). 실제로 호날두는 그 경기를 90분 다 뛰었다.

2-4. 네프치 페르가나의 최근 10경기

날짜(한국시간)상대·대회·장소결과전반(네프치 페르가나 기준)
10월 7일호라즘 우르간치·리그·홈2-2 무1-2
9월 20일로코모티프 타슈켄트·리그·원정1-0 승0-0
9월 14일에어포스 알쿠와알자위야·ACL 엘리트·홈1-0 승0-0
9월 9일테르메즈 수르혼·리그·홈2-1 승2-0
9월 4일나사프 카르시·리그·원정2-6 패0-4
8월 23일소그디아나·리그·홈3-0 승1-0
8월 18일부하라·리그·원정1-4 패1-1
8월 13일안디잔·리그·원정3-0 승0-0
8월 8일키질쿰·리그·홈5-0 승2-0
8월 3일디나모 사마르칸트·리그·원정0-0 무0-0

2-5. 원정 2경기에서 10실점한 뒤 네프치 페르가나는 실점을 크게 줄였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8~9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두 원정 경기의 대량 실점이다. 8월 18일 부하라 원정에서는 전반을 1-1로 마친 뒤 후반에 3골을 내줬다. 9월 4일 나사프 카르시 원정에서는 전반에만 4골을 내줬다(데이터센터 기록). 대륙 대회 1차전 전날 기자회견에서는 이 2경기의 10실점과 골키퍼 보티랄리 에르가셰프에 대한 비판이 핵심 질문이었다.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실수 하나로 골키퍼를 빼는 것은 잘못이다. 우리는 보티랄리를 믿는다”고 답했다. 또 “우즈베키스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엘리트는 전혀 다른 수준이며, 여기서는 정신력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자민, 9월 14일). 감독은 골키퍼를 바꾸지 않았고, 에르가셰프는 다음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나사프전 이후 4경기에서 네프치 페르가나는 3승 1무·6득점 3실점을 기록했다. 소커365는 이 팀이 최근 4경기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진 적이 없다고 정리했다(10월 10일). 9월 20일 로코모티프 타슈켄트 원정은 1-0으로 이겼지만, 이 경기에서 라티뉴가 퇴장당했다. 징계는 리그 경기에만 적용되므로 라티뉴는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있다(스포츠 몰, 10월 10일). 10월 7일 호라즘전에서는 전반을 1-2로 뒤졌다가 후반에 동점을 만들었다. 17일 만에 치른 경기에서 수비가 흔들렸지만 추격하는 힘은 남아 있었다. 스포츠 몰은 네프치 페르가나가 최근 전 대회 7경기에서 1패만 기록했고, 그 가운데 5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고 집계했다.

2-6. 에어포스 알쿠와알자위야전에서는 측면 공격이 많았고, 결승골은 투톱 전환 뒤에 나왔다

대륙 대회 1차전에서 네프치 페르가나는 에르가셰프, 파루흐 사이피예프, 누르무함마드 압두가니예프, 보얀 시게르, 코피 쿠아오, 압로르벡 이스모일로프, 라티뉴, 얀 사세, 이크롬 알리바예프, 스티페 페리차, 알리셰르 오딜로프를 선발로 냈다. 전반 초반부터 측면을 반복해서 공략했고 페리차의 중거리 슈팅과 압로르벡 이스모일로프의 원터치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모두 빗나갔다. 코너킥도 여러 차례 얻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압로르벡 이스모일로프가 빠지고 빌올혼 토시미르자예프가 들어왔다. 56분에는 사세 대신 조란 마루시치가 들어왔다. 쿠아오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갔고, 오딜로프의 헤더는 골키퍼에게 막혔다. 65분에는 에어포스 알쿠와알자위야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83분 쿠아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끝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마크 없이 서 있던 마루시치가 머리로 넣었다(우즈 쿠르시브(uz.kursiv.media), 9월 14일·데이터센터).

스타브카 TV(Stavka TV)의 경기 통계는 슈팅 13-6, 유효슈팅 3-1, 박스 안 슈팅 9-4, 코너킥 10-3, 점유율 53%-47%였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슈팅 수에서 크게 앞섰지만 유효슈팅이 3개에 그쳤다.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경기 뒤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선수들이 받는 압박이 두 배로 커졌고, 그래서 투톱으로 바꾸고 여러 포메이션을 시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큰 위험이었지만 다른 선택이 없었다”고 말했다. 압로르벡 이스모일로프의 예전 부상이 재발해 원래 한 번만 뛸 예정이던 사세를 후반에도 계속 뛰게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자민, 9월 15일). 결승골은 측면 크로스와 교체로 들어온 두 번째 공격수가 맞물려 나왔다. 감독이 만족하지 못한 부분은 수비에서 공격으로 넘어가는 속도였다.

2-7. 두 팀의 최근 5경기 하락은 대량 실점 1경기 때문에 커 보인다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S알나스르의 최근 5경기 득실은 7-8로, 이전 5경기의 16-4보다 나빠졌다. 네프치 페르가나도 최근 5경기 8-9로 이전 5경기 12-4보다 나빠졌다. 두 팀 모두 최근 5경기의 실점은 대패 1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S알나스르는 알아인전을 빼면 4경기 7득점 4실점이고, 네프치 페르가나는 나사프 카르시전을 빼면 4경기 6득점 3실점이다. 대패의 조건은 서로 달랐다. S알나스르의 알아인전은 감독이 피로를 말하던 일정의 끝에 치른 원정 경기였고, 네프치 페르가나의 나사프 카르시전은 대륙 대회 전용 등록 선수들이 합류하기 전의 리그 원정이었다. 두 결과만으로 양 팀에 같은 실점 원인이 반복됐다고 볼 수는 없다.

판단 — S알나스르 최근 경기력의 핵심은 지친 9월과 휴식기 뒤 10월의 차이다. 알디리야전은 일찍 앞서고 상대에게 유효슈팅을 1개만 허용한 경기였다. 감독이 요구한 수비 방식과 득점 계획이 맞아떨어졌다고 감독 스스로 말했다. 이 경기력이 오늘 이어질 근거는 있다. 78분 주전 3명을 미리 뺐고, 같은 홈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반대로 사흘 간격 일정은 9월 알아인전과 같은 조건이다.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인지는 9월의 문제가 체력에서 나왔는지, 원정이라는 조건에서 나왔는지에 달려 있다. 기록상 두 조건이 함께 있었다. 오늘은 그중 홈이라는 조건만 달라진다.

판단 — 네프치 페르가나 나사프전 대패 뒤 4경기 3실점은 이 팀이 감독을 중심으로 흔들림을 수습했다는 근거다. 1차전 결승골이 교체와 측면 크로스에서 나온 과정도 감독의 경기 중 판단이 결과로 이어진 사례다. 그러나 1차전에서 슈팅 13개 가운데 유효슈팅이 3개였다는 점은 원정에서 기회가 적어질 때 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역배 환경이 되려면 상대가 9월처럼 초반에 흔들려야 한다. 그리고 이 팀이 리그 원정 2경기에서 보였던 대량 실점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 최근 4경기는 두 번째 조건에 가까운 근거를 준다. 다만 상대 수준이 크게 다르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S알나스르는 대회를 중시한다고 말하면서 사흘 뒤 알아흘리 원정도 준비해야 한다

포스테코글루는 네프치 페르가나전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고, 대회가 우리에게 중요하므로 다음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수오디, 10월 11일). 같은 날 그는 빡빡한 일정 때문에 모든 선수에게 출전 기회가 갈 것이라고도 했다(와이에스스코어스, 10월 11일). 두 발언은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 알디리야전 78분에 주전 3명을 일찍 빼서 이 경기에 대비했다면, 사흘 뒤 알아흘리 원정을 위해서도 일부 자리는 바꿀 수 있다. 감독은 알디리야전 뒤 “젊은 선수의 기용은 우리 전략의 핵심이며, 중요한 것은 투입 시점을 고르는 것”이라고 말하며 아와드 아만, 사아드 하크위, 라칸 알감디를 언급했다(오카즈, 10월 10일). 이 경기에서 젊은 선수가 선발로 나서는 자리가 생긴다면 측면 수비일 가능성이 높다. 그 자리의 사정은 4장에서 다룬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반대 방향에서 대회를 대한다. 리그 우승 경쟁이 승점 동률로 이어지고 있지만, 대륙 대회 전용 등록 선수들은 이 경기에서만 뛸 수 있다. 감독은 새 선수들의 경기 체력을 대륙 대회 공식전으로 끌어올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자민, 9월 15일). 그러므로 이 경기에 주전을 아낄 동기는 약하다. 두 팀 모두 최정예에 가까운 명단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다만 S알나스르 쪽에는 부상과 일정이 만든 제약이 더 많다.

3-2. S알나스르의 홈과 원정 차이는 전반의 실점에서 나온다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S알나스르는 12골을 내줬고, 그 가운데 7골이 전반에 나왔다. 전반 실점 7골 중 6골은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 알칼리즈전 1골, 알이티하드전 2골, 알이티파크전 2골, 알아인전 1골이다. 홈 5경기의 전반 실점은 알타아원전 1골뿐이다(데이터센터 전반·최종 점수). 득점은 반대 방향으로 나타났다. 최근 10경기 23골 가운데 13골이 후반에 나왔다. 알이티파크 원정에서는 전반을 0-2로 뒤졌다가 후반에 3골을 넣어 3-2로 이겼고, 다막전에서는 1-0으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에 3골을 더 넣었다.

이 차이가 생긴 원인은 하나로 정리되지 않는다. 첫째, 원정 4경기 가운데 3경기가 감독이 피로를 말한 9월 일정 안에 있었다. 둘째, 원정 상대 가운데 알이티하드와 알아인은 사우디 리그 상위권과 대륙 대회 경쟁 팀이다. 셋째, 홈 경기장에서는 22경기 19승이라는 장기 기록이 있다. 5경기씩의 표본으로 세 원인을 분리할 수는 없다. 그래도 오늘 경기에 적용할 수 있는 결론은 분명하다. S알나스르가 이번 시즌 내준 전반 실점은 대부분 원정에서 나왔다. 홈에서는 전반 리드를 바탕으로 경기를 끌고 가는 모습이 반복됐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경기 후반에 득점이 몰린다. 최근 10경기 20골 가운데 13골이 후반에 나왔다. 안디잔 원정은 전반 0-0에서 후반 3골, 키질쿰전은 전반 2-0에서 후반 3골, 에어포스 알쿠와알자위야전과 로코모티프 타슈켄트전은 전반 0-0에서 후반 1골로 이겼다. 소커365는 페리차와 마루시치가 선발과 교체를 번갈아 맡아 경기 내내 공격진의 체력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10월 10일). 후반 득점이 많다는 기록과 이 공격수 운용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실점은 전반 7골, 후반 6골로 비슷하다. 다만 전반 7실점 가운데 4골이 나사프전 1경기에서 나왔다.

3-3. 앞서면 S알나스르는 점수를 벌렸고, 네프치 페르가나는 0-0인 시간이 길었다

S알나스르는 최근 공식전 10경기 가운데 전반에 앞선 5경기를 모두 이겼고, 득실은 16-2다. 5경기 모두 후반에 추가 득점이 나왔다. 전반에 뒤진 4경기는 1승 1무 2패·5득점 9실점이다(데이터센터 기록). 뒤진 경기의 결과는 경기마다 달랐다. 알이티파크전에서는 역전했고, 알칼리즈전에서는 동점을 만들었고, 알이티하드전에서는 후반에 득점이 없었다. 알아인전에서는 3골을 더 내줬다. S알나스르가 리드를 잡은 뒤 수비로 물러서지 않고 득점을 이어 간다는 점은 표본 안에서 일관된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전반에 앞선 3경기를 모두 이겼고 득실은 10-1이다. 전반이 동점이었던 5경기는 3승 1무 1패·6득점 4실점이고, 그 5경기는 모두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에 뒤진 2경기는 1무 1패·4득점 8실점이다(데이터센터 기록). 데이터센터는 3경기 미만 묶음을 성향 판정에서 제외한다. 이 팀은 0-0을 오래 유지하다가 후반에 승부를 내는 경기가 많았고, 전반에 크게 밀린 나사프전에서는 회복하지 못했다. 데이터센터의 전반 기록은 전반 종료 점수일 뿐 선제골 여부를 뜻하지 않는다. 선제골 빈도는 스포츠 몰의 집계(최근 7경기 중 5경기)를 따른다.

3-4. S알나스르는 리그 상위권 구단과 대륙 대회 강팀을 상대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20경기에서 알힐랄·알이티하드·알카디시야와 대륙 대회의 알아인·감바 오사카를 상대한 5경기는 1무 4패·3득점 11실점이다. 결과는 알힐랄 1-1, 알카디시야 1-3, 알이티하드 1-2, 알아인 0-4, 감바 오사카 0-1이었다. 그 밖의 15경기는 14승 1무·45득점 11실점이다. 이 15경기에는 4월 30일 알아흘리전 2-0 승리도 포함된다. 상대를 나눈 기준에는 더 내셔널(9월 13일)과 자민(10월 10일)이 전한 리그 순위를 사용했지만, 알아흘리의 현재 순위는 이 기준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상위권으로 분류한 5경기는 두 시즌에 걸친 작은 표본이다. 그 표본에서 S알나스르는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고, 나머지 경기에서는 대체로 많은 골을 넣었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어느 쪽에 가까운지가 이 경기의 첫 질문이다. 이름값과 리그 수준으로는 뒤쪽 15경기의 상대에 가깝다. 소커365도 두 팀의 수준과 경험 차이가 크다고 평가했다(10월 10일). 그러나 S알나스르가 진 경기의 공통점은 상대의 이름값보다 경기 방식에서 찾아야 한다. 알아인은 S알나스르의 후방 공 처리에 압박을 가했고, 앞으로 빠르게 연결해 박스 안 슈팅 11개를 만들었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감독이 밝힌 방식도 빠르고 강도 높은 수직 공격이다. 두 팀은 의도가 비슷하다. 차이는 그 의도를 실행할 선수의 수준이다. 이 문제는 4장에서 선수 역할로 다룬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최근 20경기 3패는 파흐타코르(홈 0-1), 나사프 카르시(원정 2-6), 부하라(원정 1-4)에게 당했다. 파흐타코르는 현재 승점 동률인 우승 경쟁 팀이다. 나사프 카르시에는 4월 홈에서 2-1로 이긴 적도 있다. 우즈베키스탄 리그 안에서도 상위권 팀을 만났을 때는 결과가 불안정했다.

3-5. 슈팅 기록으로 본 3경기는 접근량과 득점 위협이 다르다는 점을 보여 준다

경기슈팅(유효)상대 슈팅(유효)결과
S알나스르–알디리야(홈)17(10)10(1)3-0
알아인–S알나스르(S알나스르 기준)9(2)12(6)0-4
네프치 페르가나–에어포스(홈)13(3)6(1)1-0

S알나스르의 슈팅은 데이터센터 기록, 알디리야의 슈팅은 스타브카 TV(10월 9일), 알아인전은 데이터센터, 에어포스 알쿠와알자위야전은 스타브카 TV 기록이다. S알나스르는 알디리야전에서 슈팅의 절반 이상을 골문으로 보냈고 상대 유효슈팅은 1개만 허용했다. 알아인전에서는 유효슈팅이 2개에 그친 반면 상대에게 박스 안 슈팅을 11개 허용했다. 2경기의 상대와 일정 조건은 달랐지만, 이 수치만으로 차이의 원인을 각각 얼마나 설명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에어포스 알쿠와알자위야전에서 슈팅 13개를 시도해 3개를 골문으로 보냈다. 원정에서 공격 기회가 줄어든다면 이 슈팅의 질과 마무리가 중요해진다.

3-6. 점수 차와 총득점 분포

구분(최근 20경기)S알나스르네프치 페르가나
무승부24
1골 차(승·패)6(4·2)7(6·1)
2골 차(승·패)4(3·1)1(1·0)
3골 차 이상(승·패)8(7·1)8(6·2)
총 2골 이하68
총 3골55
총 4골 이상97
양 팀 득점55%40%

데이터센터의 최근 20경기 점수로 직접 집계했다. 친선전은 들어 있지 않다. S알나스르는 2골 차 이상 승리가 10경기로 절반이고, 3골 차 이상 승리는 7경기다. 그 7경기는 모두 사우디 리그 중위권 이하 팀이나 대륙 대회 2부 성격의 상대에게 거둔 승리였다. 앞에서 본 상위권 5경기에서는 2골 차 이상 승리가 없었다. 큰 점수 차는 대부분 전반 리드 뒤 후반 추가 득점으로 만들어졌다. 다막전은 전반 1-0에서 최종 4-1, 알리야드전은 전반 2-0에서 최종 4-0이었다. 일찍 앞서야 점수 차가 커졌다는 점이 이 분포가 담은 경기 운영이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3골 차 이상 경기 8번 가운데 2번은 원정 대패다. 이 2경기의 과정도 서로 달랐다. 나사프전은 전반에 4골을 내주며 일찍 무너졌고, 부하라전은 1-1 이후 후반에 3골을 내줬다. 3골 차 이상 승리 6경기는 모두 리그 경기였다. 키질쿰전 5-0과 안디잔전 3-0은 후반에 점수가 벌어졌다.

이 분포가 말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첫째, 두 리그와 두 시즌의 경기가 섞여 있어 오늘 상대의 수준을 담지 못한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무실점 11경기는 우즈베키스탄 리그 공격진을 상대로 나온 기록이다. S알나스르의 4골 이상 9경기도 대부분 사우디 리그 중위권 이하 팀과의 경기에서 나왔다. 둘째, 양 팀 득점 비율 55%와 40%는 각자 상대한 팀들의 공격력에 따라 달라지는 값이다. 그러므로 두 값을 이어 붙여 오늘의 양 팀 득점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 셋째, 분포에는 대륙 대회 전용 선수가 합류한 네프치 페르가나의 경기가 1경기뿐이다. 오늘 경기를 판단하는 근거는 이 분포보다 4장의 선수 역할과 상성이어야 한다.

3-7. 수치로 측정하지 못한 부분과 두 팀의 성격

압박 강도를 나타내는 PPDA, 선수 위치 기록, 골 시각과 교체 시각을 담은 경기별 기록은 두 팀 모두 없다. 그래서 S알나스르가 홈에서 어느 높이에서 압박했는지, 네프치 페르가나의 측면 수비수가 원정에서 얼마나 높이 올라갔는지는 숫자로 비교할 수 없다. 기사와 감독 발언으로 확인한 경향만 근거로 쓸 수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선수별 출전 시간 기록도 없어, 누가 리그와 대륙 대회를 함께 뛰었는지 기록으로 셀 수 없다.

여러 기록과 경기 내용을 함께 보면 두 팀의 성격은 이렇게 정리된다. S알나스르는 홈에서 일찍 앞서고 리드를 키우는 팀이다. 원정이나 피로가 쌓인 일정에서는 경기 초반 실점에 약했고, 조직적인 강팀에게는 득점이 막혔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0-0을 오래 유지하며 후반에 승부를 내는 팀이다. 수준이 높은 상대에게 일찍 실점하면 크게 무너진 기록이 있다. 오늘 상대에게 적용할 수 있는 설명은 초반 30분이 두 팀의 성향 가운데 어느 쪽을 경기에 드러내느냐다.

판단 — S알나스르 상대 유형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 앞에서 분류한 상위권·대륙 대회 경쟁 팀 5경기는 1무 4패였고, 그 밖의 15경기는 14승 1무였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선수 수준에서는 S알나스르보다 뒤지지만, 감독이 지향하는 빠른 수직 공격은 S알나스르가 졌던 알아인과 비슷한 방향이다. 홈 전반 실점이 적었던 기록은 오늘 유리한 조건이다. 사흘 뒤 알아흘리 원정을 앞둔 교체 운용은 리드를 잡은 뒤 추가 득점을 이어 가는 힘을 줄일 수 있다.

판단 — 네프치 페르가나 이 팀이 역배를 낼 수 있는 성향은 0-0인 시간을 길게 유지하고 후반에 교체 공격수로 승부를 보는 방식에 있다. S알나스르의 홈 경기가 전반 리드로 정해지는 경기였다는 점과 맞대 보면, 이 방식은 전반을 실점 없이 버틸 때만 의미가 있다. 원정 무실점 7경기는 그 가능성을 보여 준다. 반면 나사프전의 전반 4실점은 일찍 무너질 위험도 함께 보여 준다. 대륙 대회 전용 선수 합류가 그 위험을 얼마나 줄였는지는 1경기로만 판단할 수 있어 근거가 부족하다.

4. 감독 및 전술

4-1. 포스테코글루의 S알나스르는 공을 소유하며 전진하지만, 공을 잃은 뒤의 뒷공간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8월 스포르츠.루의 프리뷰는 S알나스르가 공을 소유하며 상대 수비를 압박해 경기를 주도하고,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전진하며 측면을 활용하고 페널티 지역 앞에서 수적 우위를 만든다고 분석했다. 같은 글은 공을 잃은 뒤의 수비가 항상 좋지는 않고, 높은 수비 라인이 상대의 빠른 공격에 공간을 내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스포르츠.루, 8월 25일). 이 평가는 기사 작성자의 해석이다. 그러나 알아인전 장면과 맞는 부분이 있다. 알아인은 경기 시작 3분 안에 수비 뒤로 들어가는 패스로 골대를 맞혔고, 마지막 골은 S알나스르가 공격에 숫자를 늘린 뒤 역습에서 나왔다.

경기 중 조정에서도 포스테코글루의 성향이 보인다. 알아인전에서 그는 전반 추가시간 경고를 받은 사아드 알나세르를 하프타임에 라칸 알감디로 바꿨다. 0-3이던 74분에는 사무 코스타와 알아므리를 빼고 공격수 앙젤루와 알함단을 넣었다. 점수 차가 커진 상황에서도 수비를 정비하기보다 득점을 노렸고, 그 결과 역습으로 네 번째 실점을 했다. 반대로 알디리야전에서는 3-0이 되자 곧바로 주전 3명을 뺐다. 경기가 정리되면 다음 일정을 위해 선수를 아끼는 판단도 한다. 감독은 펠릭스가 여러 위치에서 뛸 수 있는 선수이며 팀에 가장 맞는 자리에 쓰겠다고 말했다(수오디, 10월 11일). 펠릭스를 호날두 옆 공격수로 둘지 측면에 둘지가 이 경기의 공격 조합을 정한다.

예상 배치는 매체마다 조금씩 다르다. 칼 나우(Khel Now)는 벤투, 보우샬·시마칸·마르티네스·아만, 코망·알카이바리·사무 코스타·마네, 펠릭스·호날두의 4-4-2를 예상했다(10월 11일). 스포츠 몰은 같은 구성에서 왼쪽 수비에 알나세르를 넣었다(10월 10일). 두 예상이 다른 자리가 바로 왼쪽 수비다.

4-2. 측면 수비 자원이 부족해 S알나스르의 수비 라인에 약한 자리가 생겼다

S알나스르의 결장과 출전 의문은 측면 수비에 몰려 있다. 스포츠 몰에 따르면 오른쪽 수비수 술탄 알간남은 십자인대 부상으로 12월 말 전에는 복귀하기 어렵다. 왼쪽 수비수 살렘 알나즈디는 9월 코 부상 이후 4경기에 결장했고 이번 경기에도 빠질 가능성이 높다. 아와드 아만은 직전 경기에서 다친 것으로 보이며, 압둘엘라 알아므리는 몸 상태 때문에 출전이 불확실하다(스포츠 몰, 10월 10일 작성·11일 갱신). 포스테코글루는 아이만 야히아도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와이에스스코어스, 10월 11일). 아만의 상태는 정해지지 않았다. 감독은 당일 훈련에서 선수들의 상태를 확인하겠다며 “아와드 아만에게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수오디, 10월 11일). 소커365는 아만이 다쳤다고 보도하며 대체 후보로 알나즈디와 야히아를 들었다(10월 10일).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부상 보도가 나온 상태다.

오른쪽은 나와프 보우샬이 맡는다. 보우샬은 이번 시즌 9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810분을 뛰었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 대체 선수 없이 매 경기 풀타임을 뛰었다는 점에서 오른쪽 수비 뎁스가 부족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왼쪽은 더 불안하다. 아만이 뛰지 못하면 남은 후보는 원래 미드필더로 뛰던 알나세르와, 알아인전에서 측면에 섰던 중앙 수비 자원 알아므리다. 알나세르는 알아인전 선제 실점 장면에서 한 매체가 실책 선수로 지목했고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어느 선수가 들어가든 왼쪽 수비는 이번 시즌 이 자리에서 안정적으로 함께 뛴 표본이 거의 없다. 왼쪽 미드필더로 예상되는 마네가 수비에 얼마나 가담하느냐에 따라 이 자리의 부담이 달라진다.

이 자리가 오늘 중요한 이유는 네프치 페르가나의 공격 방향 때문이다. 1차전 결승골은 쿠아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끝에서 올린 크로스에서 나왔다. 스포츠 몰은 쿠아오를 오른쪽 수비수로, 칼 나우는 왼쪽 수비수로 예상해 예상 위치는 엇갈린다. 쿠아오가 1차전처럼 오른쪽에서 전진한다면 S알나스르의 가장 불안한 왼쪽 수비와 직접 맞선다. 그의 앞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예상되는 압로르벡 이스모일로프는 1차전에서 예전 부상이 재발해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오른쪽 측면 공격이 90분 동안 같은 강도로 이어질지는 이 선수의 몸 상태에 달려 있다.

4-3. 이스모일로프의 네프치 페르가나는 점유보다 빠른 박스 진입을 앞세운다

이슬롬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1992년 7월 페르가나 분지의 마르길란에서 태어났다. 긴 선수 경력 없이 지도자 길에 들어섰고, 우즈베키스탄 U-14부터 U-17 대표팀까지 맡았다. 2025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시아 U-17 대회에서 6승·17골로 우승했고, U-17 월드컵에서는 16강에 올랐다(알리야디야, 10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회를 우승한 경험이 있지만, 성인 클럽을 이끌고 대륙 대회 강팀을 상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의 방식은 발언에 분명하게 나타난다. 1차전 전날 그는 상대가 누구든 빠르고 강도 높은 수직적 축구를 계속하겠다고 했고, 그런 템포로만 대륙의 강팀과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자민, 9월 14일). 경기 뒤에는 “누군가는 패스 300~400개를 하고 슈팅을 한 번 한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상대 페널티 지역에 빨리 도달해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뒤나 옆으로만 패스하는 사람만 실수하지 않는다”는 말로 전진 패스의 실수를 감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자민, 9월 15일). 알리야디야는 그가 점유에 그치지 않고 이른 압박과 기회 창출에 의존하는 팀을 지향한다고 정리했다(10월 11일).

선수 구성에서는 확정된 자리와 유동적인 자리가 나뉜다. 소커365에 따르면 이크롬 알리바예프는 선발이 확실하다. 4-2-3-1과 4-3-3 가운데 어떤 배치를 쓰느냐에 따라 라티뉴, 잠시드 이스칸데로프, 블라디미르 요보비치 가운데 누가 선발로 나올지 정해진다. 페리차와 마루시치는 선발과 교체를 번갈아 맡고, 오딜로프는 측면에서 득점에 관여한다(10월 10일). 알리바예프는 1차전에서 팀 최다인 패스 57개를 기록했다(칼 나우, 10월 11일). 공격 전개의 중심이 이 선수라는 뜻이다. 결장자는 수비형 미드필더 요반 조키치 1명이다. 조키치는 아킬레스건 수술 뒤 회복 중이다(소커365, 10월 10일·스포츠 몰, 10월 10일). 칼 나우는 네프치 페르가나 선수 전원이 출전할 수 있다고 적었지만, 두 매체의 조키치 결장 보도와 어긋나므로 조키치는 뛰지 못하는 것으로 본다.

조키치의 결장은 인원수보다 역할로 봐야 한다. 이 팀은 전진 패스를 많이 시도하고 측면 수비수까지 공격에 가담하는 팀이다. 공을 잃은 순간 수비 라인 앞을 지키는 선수가 그만큼 중요하다. 스포르츠.루는 7월 프리뷰에서 네프치 페르가나의 가장 큰 약점으로 공수 전환 국면을 꼽았다. 수비수가 높이 올라가 대규모로 공격할 때 그 뒤에 공간이 생기고, 이기려는 압박 속에서 중앙에서 불필요하게 공을 잃는다는 지적이다(스포르츠.루, 7월 28일). 이 글은 나브바호르와의 리그 홈경기를 앞둔 해석이다. 그래도 같은 기사는 세트피스에서는 선수들의 체격과 다양한 크로스 덕분에 전통적으로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1차전 코너킥 10개도 그 평가와 같은 방향이다.

경기 중 조정은 과감한 편이다. 이스모일로프는 1차전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자 공격수를 하나 더 넣어 투톱으로 바꿨다. 1-0으로 앞선 88분에는 공격수 오딜로프를 빼고 수비수 안바르 고푸로프를 넣어 리드를 지켰다. 46분, 56분, 72분, 88분으로 교체를 나눠 쓴 방식은 후반 득점이 많은 이 팀의 기록과도 맞는다.

4-4. 네프치 페르가나가 앞으로 나올수록 S알나스르 공격진에게 공간이 생긴다

두 팀의 방식이 만나는 지점은 네프치 페르가나의 압박 높이다. 감독이 9월에 밝힌 대로 원정에서도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고 빠르게 전진한다면, S알나스르의 후방 빌드업을 흔들 수 있다. 알아인전 선제골은 S알나스르가 골키퍼에게 공을 돌리는 과정에서 나왔다. 반대로 S알나스르가 첫 압박을 벗어나 펠릭스·마네·코망에게 공을 전달하면, 전진한 측면 수비수의 뒤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스포르츠.루도 그 공간을 네프치 페르가나의 약점으로 지적했다. 조키치의 결장으로 수비 라인 앞의 역할을 누가 맡을지도 중요하다. 나사프 카르시전과 부하라전의 장면 기록은 없어, 그 2경기의 대량 실점이 같은 경로에서 나왔는지는 판단할 수 없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원정이라는 조건을 고려해 수비 간격을 좁히고 내려선다면 경기는 알아인전 후반과 비슷해진다. 칼 나우는 이스모일로프의 팀이 원정에서 침착하고 차분한 경기를 할 것이라고 봤다(10월 11일). 이는 기자의 전망이다. 알아인은 후반에 수비 간격을 좁혀 S알나스르 공격수들을 위협 지역에서 떨어뜨렸다. 그러나 알아인은 그 수비 위에 로메로와 라히미 형제의 빠른 공격을 얹을 수 있었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내려선 뒤 역습으로 득점하려면 1차전처럼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에 기대야 한다. S알나스르는 알디리야전에서 세트피스가 강하고 키 큰 선수가 많은 상대를 무실점으로 막았다고 감독이 직접 말했다. 이 점에서 네프치 페르가나의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가 오늘 상대에게는 덜 통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그 무실점은 1경기 기록이다.

경기 후반의 체력도 두 팀에 다르게 작용한다. S알나스르는 사흘 간격의 두 번째 경기이고, 감독은 알디리야전에서 주전 공격수들을 일찍 빼며 이 경기에 대비했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닷새를 쉬었고, 페리차와 마루시치를 번갈아 쓰는 공격진 운용으로 후반에 신선한 공격수를 투입할 수 있다. S알나스르가 전반에 앞서지 못하면 후반은 네프치 페르가나가 원하는 시간대가 된다. 반대로 S알나스르가 일찍 앞서면, 네프치 페르가나는 감독의 방식대로 더 전진해야 하고 그 뒤 공간은 더 넓어진다. 압박 강도 지표가 없어 두 팀의 압박 높이를 숫자로 비교할 수는 없다. 그래서 이 판단은 감독 발언과 경기 장면을 근거로 한다.

4-5. 비슷한 유형의 상대에게 두 팀이 실제로 보인 대응

S알나스르가 압박과 빠른 수직 공격을 겸비한 상대를 만난 가장 최근 경기는 알아인전이다. 이 경기에서 S알나스르는 점유율 55%로 공을 더 소유했다. 그러나 수비 뒤 패스와 후방 실수, 크로스, 중앙 패스, 역습으로 4골을 내줬고, 유효슈팅은 2개에 그쳤다. 조건은 원정과 사흘 간격의 네 번째 경기였다. 오늘은 홈이라는 점이 다르고, 사흘 간격이라는 점은 같다. 세트피스가 강한 상대를 만난 알디리야전은 홈 3-0 무실점이었고, 8월 국왕컵에서도 같은 상대를 4-1로 이겼다(소베츠키 스포르트, 10월 9일).

네프치 페르가나가 자기보다 수준 높은 상대를 만난 7월 제니트 친선전에서는 경기 초반 공격이 더 활발했다. 이후 제니트가 흐름을 가져간 뒤 1-4로 졌다. 이 경기에서 나온 1골은 요보비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압로르벡 이스모일로프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제치고 넣은 골이다(스포르트-엑스프레스, 7월 8일). 수준 높은 상대에게도 초반 강도와 침투 패스로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근거다. 그러나 강도가 떨어진 뒤에는 상대에게 경기를 내줬다. 이 친선전에는 월드컵 출전 선수가 빠졌고 대륙 대회 전용 등록 선수도 없었다. 오늘 경기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다만 초반에 강하게 나서는 이 팀의 방식이 수준 높은 상대 앞에서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를 처음 보여 준 표본이다.

판단 — S알나스르 포스테코글루의 팀은 오늘 공격 조합에서 네프치 페르가나보다 확실히 앞선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감독의 방식대로 전진할수록 펠릭스·마네·코망이 공략할 공간도 커진다. 정배를 받을 만한 근거는 이 상성에 있다. 약점은 측면 수비다. 오른쪽은 보우샬 1명이 매 경기를 버텼고, 왼쪽은 출전 가능한 전문 자원이 거의 없다. 감독은 점수 차가 커져도 공격에 숫자를 늘리는 편이라 역습 실점을 허용한 기록이 있다. 오늘 승부는 S알나스르가 왼쪽 측면과 후방 빌드업에서 실수 없이 첫 압박을 벗어나는지에 달려 있다.

판단 — 네프치 페르가나 이스모일로프의 수직 공격과 후반 교체는 S알나스르를 흔들 수 있는 전술적 근거다. 쿠아오가 전진해 S알나스르의 왼쪽 수비와 맞서는 장면과 세트피스가 주요 득점 경로다. 반면 측면 수비수가 올라간 뒤 공을 잃으면 S알나스르 공격진에게 공간을 내줄 수 있고, 조키치가 빠진 중원의 대응도 시험받는다. 전반을 무실점으로 넘기면 네프치 페르가나는 후반 교체 공격수를 활용할 수 있다. 경기 초반에 먼저 득점해 리드를 지키는 경로도 있다. 최근 원정 무실점 기록은 있지만, 이번 상대만큼 높은 수준의 팀을 상대로 그 수비를 유지한 공식전 근거는 부족하다.

5. 상대전적

5-1. 두 팀은 처음 만나며, 오늘과 조건이 가장 가까운 경기는 같은 경기장에서 진 5월 결승이다

데이터센터에는 S알나스르와 네프치 페르가나의 맞대결 기록이 없다. 칼 나우는 이 경기를 두 구단의 첫 맞대결로 소개했다(10월 11일). 맞대결의 전개 유형으로 오늘을 읽을 수 없으므로, 이 장에서는 오늘과 조건이 가장 가까운 경기를 대신 살핀다. 앞에서 다룬 알아인 원정과 제니트 친선전은 장소와 경기의 성격이 오늘과 다르다. 조건이 가장 가까운 경기는 한국시간 5월 17일(현지 5월 16일) 같은 킹사우드대학교 경기장에서 치른 AFC 챔피언스리그 2 결승이다. 대륙 대회 상대가 리야드로 와서 S알나스르의 홈경기를 치렀다는 점이 오늘과 같다.

그 결승에서 S알나스르는 감바 오사카에 0-1로 졌다. S알나스르는 점유율 67%를 기록하며 슈팅 17개, 유효슈팅 6개, 코너킥 9개를 기록했다. 감바 오사카의 슈팅은 3개, 유효슈팅은 2개였다(자민, 5월 17일). 경기 초반 주도권은 S알나스르가 먼저 잡았고, 펠릭스와 마르티네스의 초반 시도는 골키퍼 아라키 루이가 처리했다(더 페닌슐라(The Peninsula), 5월 17일). 29분 데니즈 휨메트가 이삼 제발리의 패스를 받아 몸을 돌린 뒤 페널티지역 안에서 오른발로 오른쪽 아래 구석에 마무리했다(바벨, 5월 16일·더 페닌슐라, 5월 17일). 그 뒤 감바 오사카는 정돈된 수비와 역습으로 리드를 지켰다(자민, 5월 17일). 72분 마네의 슈팅은 아라키가 막았고, 86분 호날두의 근거리 기회는 미우라 겐타가 발을 뻗어 코너킥으로 걷어 냈다(더 페닌슐라, 5월 17일).

이 결승의 전개는 3장에서 본 «조직적인 대륙 대회 상대에게 득점이 막힌 경기»의 전형이다. S알나스르는 공과 지역을 모두 차지했지만, 상대가 만든 몇 안 되는 공격 가운데 하나로 먼저 실점했다. 리드를 잡은 감바 오사카가 박스 앞 수비 간격을 유지하자 S알나스르의 슈팅 수는 늘었어도 확실한 기회는 나오지 않았다. 득점이 막힌 원인을 결정력 하나로 설명할 수는 없다. 골키퍼의 선방, 박스 앞에서 간격을 지킨 수비 조직, 그리고 선제골을 넣은 쪽이 경기 운영 방식을 정할 수 있었다는 점이 함께 작용했다. 1~4장에서 S알나스르를 판단한 첫 기준은 «홈 첫 30분의 주도»였다. 이 결승은 그 주도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 어떤 경기가 되는지를 보여 준다. S알나스르가 득점하지 못한 대륙 대회 2경기, 즉 알아인 원정과 이 결승은 모두 25분과 29분에 먼저 실점한 경기였다(트래블스두바이, 9월 15일·자민, 5월 17일).

그때의 조건과 오늘의 조건은 일부만 같다. 경기장이 같고, 그 결승 선발에 든 호날두·펠릭스·마네의 공격진과 마르티네스·시마칸의 중앙 수비, 골키퍼 벤투도 오늘 예상 선발에 그대로 있다(위키백과(Wikipedia) 결승 문서·칼 나우, 10월 11일). 감독은 다르다. 그 결승에서 S알나스르를 지휘한 감독은 조르제 제수스였고(위키백과 결승 문서), 그는 지금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고 있다(자민, 10월 6일). 이번 시즌 S알나스르는 포스테코글루가 지휘한다. 상대도 다르다. 감바 오사카는 슈팅 3개로 결승골을 만든 공격 조합을 가진 팀이었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1차전 홈경기에서 이라크 리그의 에어포스 알쿠와알자위야를 상대로 슈팅 13개를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3개였다(스타브카 TV).

감바 오사카와 같은 결말이 오늘 다시 나오려면 네프치 페르가나가 두 가지를 함께 해내야 한다. 먼저 S알나스르의 점유를 정돈된 수비로 견뎌야 하고, 이어서 적은 기회를 높은 비율로 득점으로 바꿔야 한다. 앞의 조건에는 근거가 있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원정 10경기 가운데 7경기가 무실점이었다. 다만 그 상대는 모두 우즈베키스탄 리그 팀이었다. 뒤의 조건을 받쳐 줄 근거는 부족하다. 네프치 페르가나 쪽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을 상대한 최근 공식전이 없고, 수준 높은 상대를 만난 경기는 4장에서 다룬 7월 제니트 친선전뿐이다. 맞대결이 없는 이 경기에서 상대전적 대신 얻을 수 있는 근거는 하나다. S알나스르가 홈에서도 득점하지 못한 경기에는 선제 실점, 박스 앞의 정돈된 수비, 골키퍼의 선방이 함께 있었다. 오늘 그 조건이 성립하는지는 6장의 매치업에서 판단한다.

6. 매치업 분석

6-1. 승점이 없는 S알나스르는 홈 승리가 필요하고, 승점 3을 가진 네프치 페르가나는 결과를 얻으러 왔다고 말했다

S알나스르는 1차전 0-4 패배로 승점 없이 이 경기에 나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고 이 대회가 팀에 중요하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말했다(수오디, 10월 11일). S알나스르의 다음 대회 경기는 10월 26일 알와슬과의 홈경기다(골닷컴 일정표, 10월 12일 조회). 리그 스테이지 첫 2경기를 승점 없이 마치면 남은 일정에서 감당해야 할 부담이 커진다. 그래서 S알나스르에게 이 경기는 홈에서 승점 3을 노려야 하는 경기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1차전 승리로 승점 3을 얻고 리야드에 왔다. 이슬롬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S알나스르를 개인 기량과 국제 경험이 높은 아시아 강팀 가운데 하나로 평가하면서도 «경기장에 나서 경기를 치르기만 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결과를 얻으러 리야드에 왔다»고 말했다. 호날두 한 선수보다 상대 팀 전체의 경기에 집중하고 코칭스태프의 계획과 규율을 지키겠다고도 했다. 함께 회견에 나선 이크롬 알리바예프는 결과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네프치 페르가나 구단 홈페이지, 10월 12일). 이 발언은 원정에서도 결과를 노리겠다는 뜻이다. 감독은 9월 에어포스 알쿠와알자위야전을 앞두고 빠르고 강도 높은 수직 공격을 지향한다고 밝힌 바 있다(자민, 9월 14일). 다만 10월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의 압박 높이나 수비 배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두 팀이 이 경기를 대하는 이유는 다르지만, 동기의 강도는 비슷하다. S알나스르는 승점이 필요하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이 대회 전용으로 등록한 외국인 선수들이 뛸 수 있는 공식전이 이 대회뿐이다(자민, 9월 15일). 파흐타코르와 승점이 같은 리그 우승 경쟁이 진행 중이어도(스포츠 몰, 10월 10일), 네프치 페르가나가 이 경기에서 주전을 아낄 근거는 약하다.

이 경기에서는 시작 뒤 30분의 압박과 후방 빌드업이 먼저 맞선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어느 높이에서 수비하고 S알나스르가 그 압박을 벗어나는지에 따라 초반 전개가 달라진다. S알나스르의 측면 수비 2자리, 특히 선발이 정해지지 않은 왼쪽 수비가 네프치 페르가나의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막아 내는지도 중요하다. 60~75분에는 교체가 영향을 줄 수 있다. 사흘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S알나스르는 주전의 출전 시간을 관리해야 하고, 네프치 페르가나는 그 시간대에 공격수를 교대해 투입해 왔다.

6-2. 왼쪽 수비는 알아므리의 복귀로 선택지가 생겼지만, 측면 수비 2자리 모두 대체할 선수가 거의 없다

S알나스르의 측면 수비는 결장과 부상으로 선수가 줄었다. 오른쪽 수비수 술탄 알간남은 십자인대 부상으로 12월 말 전에 복귀하기 어렵다. 왼쪽 수비수 살렘 알나즈디는 코 부상으로 4경기 연속 결장했고, 이번 경기에도 빠질 가능성이 높다(스포츠 몰, 10월 10일 작성·11일 갱신). 알디리야전에서 1군 첫 선발로 왼쪽 수비를 맡은 아와드 아만은 측면 공격수 아델 볼비나를 막았고, 마네와 함께 왼쪽에서 크로스와 경합을 맡았다. 그러나 84분 공중볼을 받다가 다리에 큰 충격을 받고 교체됐다(골닷컴 아랍어판, 10월 9일). 소커365와 스포츠 몰은 아만이 다친 것으로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는 그날 훈련에서 선수들의 상태를 확인하겠다며 «아만에게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수오디, 10월 11일). 아만의 출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는 아이만 야히아도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어 선택지가 제한된다고 말했다(와이에스스코어스, 10월 11일).

경기 전날 새 소식이 나왔다. 압둘엘라 알아므리가 의료진의 승인을 받고 단체 훈련에 복귀했다(수오디, 10월 11일). 알아므리는 사우디 대표팀의 걸프컵 우승에 참가한 뒤 피로가 쌓여 알디리야전에서 쉬었다. 포스테코글루는 그날 훈련을 마친 뒤 네프치 페르가나전 명단을 정하기로 했다(할라 칼리지(halalkhalij.com), 10월 11일). 칼 나우와 스포츠 몰이 적은 알아므리의 «체력 문제»는 이 휴식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알아므리는 알아인전에서 마르티네스·시마칸·보우샬과 함께 수비 4명 가운데 1명으로 선발 출전했다(바벨, 9월 15일). 중앙 수비 두 자리를 마르티네스와 시마칸이 맡았으므로, 그날 알아므리는 왼쪽에 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오늘 왼쪽 수비는 세 경우로 나뉜다. 아만이 뛰면 왼쪽은 오버래핑과 크로스를 갖춘 자리가 되고, 알디리야전처럼 마네와 함께 측면을 공략할 수 있다. 다만 1군 선발 경험이 1경기뿐인 선수가 부상 직후 대륙 대회에 나서게 된다. 알아므리가 서면 공중볼과 박스 안 수비는 단단해진다. 그러나 알아므리는 본래 중앙 수비수이므로 측면을 넓게 쓰는 역할은 마네 혼자 맡게 된다. 스포츠 몰이 예상한 알나세르가 서면 위험이 가장 크다. 알나세르는 미드필더로 뛰던 선수이고, 알아인전 25분 그의 약한 백패스를 후신 라히미가 가로채 선제골을 넣었다(트래블스두바이, 9월 15일). 알아므리가 돌아오면서 이 마지막 경우의 가능성은 줄었다.

오른쪽 수비는 사정이 다르다. 나와프 보우샬은 이번 시즌 9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810분을 뛰었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 알간남이 빠진 뒤 오른쪽 수비를 대신할 선수가 없다. 보우샬이 사흘 간격 일정 속에서 90분 동안 공수를 오가는 움직임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후반의 변수다. 그의 앞쪽에서는 네프치 페르가나에서 선발이 확실한 알리바예프가 움직인다(소커365, 10월 10일).

네프치 페르가나의 결장자는 수비형 미드필더 요반 조키치 1명이다. 조키치는 아킬레스건 수술 뒤 회복 중이며 1차전에도 뛰지 못했다(소커365, 10월 10일·스포츠 몰, 10월 10일). 칼 나우는 선수 전원이 출전할 수 있다고 적었지만, 두 매체의 결장 보도와 어긋나므로 조키치는 뛰지 못한다고 본다. 라티뉴는 리그 경기에서 퇴장당했지만 징계가 리그에만 적용돼 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스포츠 몰, 10월 10일). 조키치의 자리는 포메이션에 따라 라티뉴, 잠시드 이스칸데로프, 블라디미르 요보비치 가운데 1명이 메운다(소커365, 10월 10일). 1차전에서는 얀 사세가 라티뉴와 함께 중원에 섰다. 감독은 원래 한 하프만 뛸 예정이던 사세를 압로르벡 이스모일로프의 예전 부상이 재발해 더 오래 뛰게 했다고 설명했다(자민, 9월 15일). 압로르벡 이스모일로프는 칼 나우의 예상 선발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들어 있지만, 그 뒤 그의 몸 상태를 알린 보도는 없다.

조키치가 없다는 사실은 공수 전환 국면에서 드러난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측면 수비수까지 공격에 가담하는 팀이다. 스포르츠.루는 이 팀의 약점으로 수비수가 높이 올라가 공격할 때 그 뒤에 생기는 공간과, 중앙에서 불필요하게 공을 잃는 장면을 꼽았다(7월 28일). 공을 잃은 순간 수비 라인 앞에서 상대의 첫 전진 패스를 끊는 역할을 맡은 선수가 조키치였다. 공격 성향이 강한 라티뉴나 요보비치가 그 자리를 메우면, 펠릭스가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 압두가니예프·시게르 사이로 내려와 공을 받을 공간이 넓어진다. 포스테코글루는 펠릭스가 여러 위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수오디, 10월 11일).

6-3. 사흘 간격의 S알나스르와 닷새를 쉰 네프치 페르가나가 저녁 30도의 리야드에서 만난다

S알나스르는 한국시간 10월 10일 알디리야전을 치르고 사흘 만에 이 경기를 치른다. 다시 사흘 뒤에는 알아흘리 원정을 떠나고, 그 뒤로 10월 20일 네옴 홈, 10월 23일 알파이살리 원정, 10월 26일 알와슬과의 대회 홈경기가 이어진다(골닷컴 일정표, 10월 12일 조회). 네프치 페르가나는 10월 7일 호라즘전을 치르고 닷새를 쉬었다. 이 경기 뒤에는 10월 16일 코칸드 1912 원정과 10월 23일 파흐타코르 원정이 기다린다(스포르츠.루 일정표).

S알나스르가 일정을 관리하는 방식은 최근 2경기의 선발에서 드러난다. 알아인전과 알디리야전을 비교하면 골키퍼가 알아키디에서 벤투로, 왼쪽 수비가 알아므리에서 아만으로 바뀌었고 코망이 추가됐다. 호날두·펠릭스·마네·사무 코스타·마르티네스·시마칸·보우샬·알카이바리는 2경기 모두 선발이었다(바벨, 9월 15일·소베츠키 스포르트, 10월 9일). 알디리야전 78분에는 3-0이 되자 알카이바리·코망·펠릭스를 함께 뺐다. 포스테코글루는 빡빡한 일정 때문에 앞으로 모든 선수에게 기회가 간다고 말했다(와이에스스코어스, 10월 11일). 이 기록은 공격의 중심은 유지하면서 주변 자리와 교체 시점으로 체력을 관리하는 방식을 보여 준다. 오늘도 핵심 공격진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경기가 일찍 정리되면 60~75분에 주전을 빼는 교체가 다시 나올 수 있다. 호날두는 9월 30일 포르투갈 대표팀 캠프를 떠나(자민, 10월 6일) 다른 국가대표 선수들보다 일찍 팀에 돌아왔다.

9월의 S알나스르는 직전 경기 뒤 사흘 이내에 치른 3경기에서 1승 1무 1패·3득점 6실점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기록). 감독이 «한 달이 안 되는 기간에 약 8경기»라며 선수단의 피로를 말한 시기다(더 내셔널, 9월 13일). 그 3경기 가운데 2경기는 원정이었다. 오늘은 홈경기이고, 2주간의 휴식기를 거친 뒤 처음 맞는 사흘 간격 경기다. 9월과 같은 누적 피로가 쌓였다고 볼 근거는 아직 약하다. 다만 감독은 휴식기 동안 국가대표로 뛴 선수들이 필요한 휴식을 얻지 못했다고 직접 말했다(골닷컴 아랍어판, 10월 7일).

네프치 페르가나는 로테이션을 할 근거가 약하다. 대륙 대회 전용으로 등록한 외국인 선수들은 리그에 나설 수 없으므로, 이 경기가 이들이 경기 체력을 유지할 유일한 공식전이다(자민, 9월 15일).

킥오프 시각인 현지 21시의 기온은 30.5도, 습도는 24%이고 비는 내리지 않는다. 바람은 시속 6.6km로 약하고, 경기가 끝날 무렵인 23시 기온은 28.8도다(오픈메테오(Open-Meteo) 예보, 10월 12일 조회). 이 날씨는 공의 움직임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체력에 영향을 준다. 30도 안팎의 기온에서 90분 동안 높은 강도의 압박을 유지하기는 어렵다. 이스모일로프가 말한 강도 높은 수직적 축구는 이 환경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강도가 떨어질 수 있다. 같은 기온은 사흘 간격으로 뛰는 S알나스르의 후반 체력에도 부담이 된다. 같은 경기장에서 치른 5월 결승의 기온은 33도였다(위키백과 결승 문서).

리야드 공항 공격 뒤 경기 개최에 관한 공식 입장은 더 내셔널의 10월 11일 기사가 갱신된 시점까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의 기자회견은 10월 11일 예정대로 진행됐고(수오디, 10월 11일), 네프치 페르가나도 10월 12일 경기 전 기자회견을 치렀다(네프치 페르가나 구단 홈페이지, 10월 12일). 네프치 페르가나는 공격이 일어나기 전에 전세기로 리야드에 도착해 있었다(더 내셔널, 10월 11일).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이동 차질이 원정팀의 준비에 영향을 줬다고 볼 근거는 없다.

6-4. 두 팀 모두 휴식기 뒤 첫 경기를 치렀고, 수비에서 차이가 났다

최근 흐름은 2장에서 다뤘다. 이 경기에 직접 이어지는 것은 휴식기 뒤 첫 경기의 내용이다. S알나스르는 알디리야전 23분과 35분에 득점해 일찍 앞섰고(자민, 10월 10일), 상대에게 유효슈팅을 1개만 허용했다(소커365, 10월 10일). 포스테코글루는 세트피스가 좋고 키 큰 선수가 많은 상대를 팀 전체가 요구한 대로 함께 막았다고 말했다(오카즈, 10월 10일). 네프치 페르가나는 17일 만에 치른 호라즘전에서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쳤고, 후반에 2-2를 만들었다(데이터센터 기록). S알나스르는 휴식 뒤 첫 경기에서 수비 조직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전반에 수비가 흔들렸지만 공격으로 만회했다.

경기장 밖의 소식이 경기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호날두의 포르투갈 대표팀 이탈 논란은 포르투갈축구협회 회장이 협회·감독·동료 모두 그의 복귀를 원한다고 밝히면서 정리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자민, 10월 11일). 호날두는 그 논란 속에서 치른 알디리야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90분을 뛰었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리그 선두 경쟁을 이어 가는 상태로 원정을 왔다. 두 팀 모두 분위기가 경기력을 떨어뜨린다고 볼 근거는 없다.

6-5. 네프치 페르가나의 득점 경로는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이고, S알나스르는 그 경로를 막아 낸 홈경기가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공격은 측면에서 시작한다. 1차전에서 이 팀은 전반 초반부터 측면을 반복해서 공략했고, 후반에도 쿠아오의 슈팅과 크로스로 주요 장면을 만들었다. 결승골은 쿠아오가 올린 크로스를 교체로 들어온 마루시치가 머리로 넣은 장면이었다(우즈 쿠르시브, 9월 14일). 이 경기에서 네프치 페르가나는 코너킥을 10개 얻었다(스타브카 TV). 스포르츠.루는 이 팀이 선수들의 체격과 다양한 크로스를 바탕으로 세트피스에서 전통적으로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7월 28일). 크로스를 받는 선수는 페리차와 마루시치다. 두 선수는 선발과 교체를 번갈아 맡으며 출전 시간을 나누고, 오딜로프는 측면에서 득점에 관여한다(소커365, 10월 10일).

오늘 이 득점 경로가 상대하는 것은 측면 수비가 약해진 S알나스르다. 쿠아오의 예상 위치는 매체마다 엇갈린다. 그러나 그가 어느 쪽에 서든 맞서는 S알나스르의 측면 수비는 대체할 선수가 없는 오른쪽이거나 선발이 정해지지 않은 왼쪽이다. 반대 근거도 있다. 알디리야전에서 S알나스르는 세트피스와 공중볼이 강점인 상대에게 유효슈팅을 1개만 허용했다. 이 근거는 1경기 기록이고, 그날 왼쪽 수비를 맡은 아만이 오늘은 뛰지 못할 수 있다. 다만 알아므리가 왼쪽에 서면 박스 안 공중볼 경합은 오히려 강해진다. 크로스가 올라오는 측면의 1대1 수비는 약해지지만, 크로스가 떨어지는 박스 안의 수비는 단단해진다는 뜻이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크로스를 올리는 데에는 성공하더라도 그 크로스를 득점으로 바꾸기는 어려워질 수 있다.

6-6. S알나스르의 득점 경로는 네프치 페르가나가 압박에 나선 뒤 생기는 뒷공간과 박스 앞의 개인 능력이다

S알나스르는 공을 소유하며 상대를 압박해 경기를 주도하고, 공을 빼앗은 뒤에는 빠르게 측면으로 전진해 페널티 지역 앞에서 수적 우위를 만든다(스포르츠.루, 8월 25일). 이 방식은 네프치 페르가나가 압박에 나설 때 가장 위협적이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측면 수비수를 올려 압박하다 공을 잃으면 그 뒤 공간으로 마네·코망·펠릭스가 들어간다. 조키치가 빠진 중원에는 그 첫 전진 패스를 끊을 선수가 부족하다. 펠릭스는 대표팀 경기를 포함한 최근 5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해 득점 관여를 계속하고 있다(소커365, 10월 10일).

네프치 페르가나가 내려서면 경기는 감바 오사카 결승과 비슷한 유형이 된다. 이때 S알나스르의 득점 경로는 크로스를 받는 호날두, 세트피스에서 머리로 경합하는 마르티네스, 중원에서 박스 앞으로 침투하는 사무 코스타다. 사무 코스타는 알디리야전 35분에 득점했다(자민, 10월 10일). 마르티네스의 헤더는 알아인전 17분에 골키퍼에게 막혔고(데이터센터 기록), 감바 오사카 결승에서도 그의 초반 시도는 아라키가 처리했다. 앞에서 본 대로 S알나스르가 득점하지 못한 대륙 대회 2경기는 모두 먼저 실점한 경기였다. 그러므로 S알나스르가 먼저 득점하면 감바 오사카 결승과 같은 유형은 성립하기 어렵다.

6-7. 개인 맞대결 세 곳이 경기의 방향을 정한다

첫 번째 맞대결은 펠릭스와 네프치 페르가나 중원 사이의 공간에서 일어난다. 펠릭스가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 사이로 내려와 공을 받을 때 조키치를 대신한 선수가 따라 나오면 중앙 수비 앞이 빈다. 따라 나오지 않으면 펠릭스가 앞을 보고 공을 몰고 갈 수 있다. 4장에서 S알나스르의 공격 조합이 네프치 페르가나보다 확실히 앞선다고 판단한 지점이 여기다.

두 번째 맞대결은 네프치 페르가나의 측면 공격과 S알나스르의 왼쪽 수비다. 알아므리가 서면 이 대결은 속도와 체격의 대결이 되고, 마네가 수비에 얼마나 가담하느냐가 측면의 수적 균형을 정한다. 아만이 서면 측면 1대1은 대등해지지만, 대륙 대회 경험이 없는 선수가 그 대결을 맡게 된다.

세 번째 맞대결은 알리바예프와 S알나스르 중원의 알카이바리·사무 코스타 사이에서 벌어진다. 알리바예프는 1차전에서 팀 최다인 패스 57개를 기록한, 네프치 페르가나 공격 전개의 중심이다(칼 나우, 10월 11일). 네프치 페르가나의 수직 공격은 압박으로 공을 되찾은 뒤 누가 첫 전진 패스를 넣느냐에 달려 있다. S알나스르가 알리바예프에게 공이 가는 길을 막으면, 네프치 페르가나의 압박은 공을 빼앗는 데서 멈추고 공격으로 이어지지 못한다.

골키퍼는 두 팀 모두 선방 기대치와 실제 실점을 비교할 기록이 없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에르가셰프는 8~9월 리그 원정 2경기에서 10실점한 뒤 비판을 받았다. 감독은 그를 믿는다며 기용을 유지했고(자민, 9월 14일), 이후 4경기에서 네프치 페르가나의 실점은 3골이었다(데이터센터 기록). S알나스르의 벤투는 알디리야전에서 선방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경기를 치렀다.

7. 경기예측

7-1. S알나스르의 점유와 네프치 페르가나의 측면 공격이 맞서고, 승부는 첫 30분과 60~75분에 갈린다

이 경기에서 공을 더 오래 소유할 팀은 S알나스르다. 홈에서 승점 3이 필요한 처지이고, 포스테코글루의 팀은 공을 소유하며 상대를 압박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주도한다. 승부를 가르는 것은 점유율의 크기가 아니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S알나스르의 점유를 어느 높이에서 맞서느냐가 승부를 가른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감독의 말대로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면 경기는 공수가 빠르게 바뀌는 전개가 된다. 이 전개에서 네프치 페르가나가 노리는 장면은 알아인전 25분과 같은 S알나스르 후방의 공 처리 실수다. 왼쪽 수비에 누가 서느냐가 그 실수가 나올 가능성을 정한다. 반대로 S알나스르가 첫 압박을 벗어나면, 측면 수비수가 올라간 네프치 페르가나의 뒤쪽에 넓은 공간이 생긴다. 그 공간을 쓰는 선수가 펠릭스·마네·코망이므로, 압박이 풀리는 장면이 실수가 나오는 장면보다 자주 나올 가능성이 높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리그에서 쓰던 압박 강도를 리야드에서도 유지할 수 있는지는 알기 어렵다. 수준 높은 상대를 만난 경기에서 확인된 근거는 제니트 친선전 초반의 활발한 공격뿐이고, 그 경기에서도 제니트가 주도권을 가져간 뒤 4골을 내줬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칼 나우의 예상처럼 침착하게 내려서면 경기의 속도는 느려진다. S알나스르는 감바 오사카 결승처럼 점유와 슈팅을 늘리고, 네프치 페르가나는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기회를 노린다. 이 전개에서 승부는 S알나스르가 정돈된 수비를 언제 처음 무너뜨리느냐에 달려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수비 조직이 감바 오사카 수준이라고 볼 근거는 없다. 오히려 리그 원정 대패 2경기에서 이 팀은 한 번 무너진 뒤 연속으로 실점했다. 나사프 카르시 원정에서는 전반에만 4골을 내줬고, 부하라 원정에서는 1-1 이후 후반에 3골을 내줬다.

1~4장에서 내린 두 팀의 판단을 오늘의 전술적 상성에 대입하면, 두 팀의 성향은 같은 시간대에서 부딪힌다. S알나스르는 홈에서 일찍 앞서고 리드를 키우는 팀이고, 네프치 페르가나는 0-0을 오래 유지하다 후반에 교체 공격수로 승부를 내는 팀이다. 두 성향 가운데 어느 쪽이 경기에 드러날지는 전반 30분이 정한다. S알나스르가 먼저 득점하면 네프치 페르가나는 감독의 방식대로 더 전진해야 하고, 그만큼 뒤쪽 공간은 넓어진다. 이 경우 S알나스르는 전반 리드를 잡은 홈경기에서 후반에도 계속 득점했던 성향대로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다. 다만 사흘 뒤 알아흘리 원정을 앞둔 교체가 추가 득점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

0-0이 60분 무렵까지 이어지면 경기는 네프치 페르가나가 원하는 시간대로 넘어간다. S알나스르는 사흘 간격 일정의 체력 부담과 30도 안팎의 기온을 함께 안고 후반을 치른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페리차와 마루시치를 교대해 체력이 남은 공격수를 투입한다. 1차전 결승골도 이 시간대에 교체 공격수가 측면 크로스를 받아 넣은 골이었다. 이때 포스테코글루가 알아인전처럼 공격 인원을 늘리면 득점 가능성과 역습 실점 위험이 함께 커진다.

흐름은 S알나스르가 홈 첫 30분을 주도하는 쪽으로 기운다. 최근 공식전 홈 5경기에서 S알나스르가 전반에 내준 골은 1골이었고, 휴식 뒤 첫 경기에서는 일찍 앞서며 상대에게 유효슈팅을 1개만 허용했다. 그러나 이 흐름을 흔드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존재한다. 경기 초반 왼쪽 수비나 후방 빌드업에서 실수가 나와 네프치 페르가나가 먼저 득점하면, 경기는 감바 오사카 결승과 같은 유형으로 바뀔 수 있다. 0-0이 후반 중반까지 이어질 때는 네프치 페르가나의 세트피스와 교체 공격수가 영향을 줄 수 있다. S알나스르가 뒤지거나 동점인 상황에서 공격 인원을 늘렸다가 역습을 허용하는 전개도 가능하다. 각 장면을 만들 선수들이 있으며, 동시에 S알나스르의 개인 능력이 네프치 페르가나의 압박을 벗어나는 장면이 더 자주 나올 것이라는 판단도 같은 근거에서 나온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포스테코글루는 앞서도 공격 인원을 줄이지 않지만, 점수 차가 커지면 주전을 일찍 빼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이스모일로프는 득점이 없으면 공격수를 더 넣고, 앞서면 수비수를 넣어 리드를 지킨다. 두 감독 모두 후반 교체로 경기의 성격을 바꾸므로 60분 이후 장면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근거: 알아인전 74분 공격수 투입 뒤 역습 실점·알디리야전 78분 3명 교체(바벨·소베츠키 스포르트), 1차전 투톱 전환과 88분 수비수 투입(자민 9월 15일)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S알나스르는 홈에서 전반 리드를 잡으면 후반에도 계속 득점했고, 네프치 페르가나는 0-0을 길게 유지하다 후반 교체 공격수로 득점했다. 두 성향 가운데 어느 쪽이 경기에 나타날지는 전반 득점 여부가 정한다

근거: 전반·최종 점수의 진행(데이터센터), 페리차·마루시치의 출전 시간 분담(소커365 10월 10일)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S알나스르는 홈 승리가 필요해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려 한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결과를 얻으러 왔다고 밝혔고, 대륙 대회 전용 외국인 선수에게는 이 대회가 유일한 공식전이다. 어느 쪽도 이 경기를 가볍게 대할 근거가 없다

근거: 포스테코글루 발언(수오디 10월 11일), 이스모일로프 발언(네프치 페르가나 구단 10월 12일), 외국인 선수 등록(자민 9월 15일)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S알나스르의 왼쪽 수비가 아만·알아므리·알나세르 가운데 누구냐에 따라 측면 공격의 폭과 빌드업의 안정이 달라진다. 대체할 선수가 없는 보우샬의 후반 체력도 변수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조키치가 빠진 수비 라인 앞을 누가 메우느냐가 공수 전환의 안정을 정한다

근거: 알아므리 복귀(수오디·할라 칼리지 10월 11일), 아만 84분 부상 장면(골닷컴 아랍어판 10월 9일), 조키치 결장과 대체 후보(소커365 10월 10일)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네프치 페르가나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면 S알나스르 후방에서 실수가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압박이 풀리면 측면 수비수가 올라간 뒤쪽 공간을 펠릭스·마네·코망이 공략한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내려서면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가 주된 공격 경로가 되고, S알나스르는 그 경로를 막아 낸 홈경기가 있다

근거: 전술 평가(스포르츠.루 7월 28일·8월 25일), 알아인전 25분 백패스 차단(트래블스두바이 9월 15일), 세트피스 수비 발언(오카즈 10월 10일)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9월처럼 사흘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 다시 시작된다. 이것이 S알나스르의 흐름이 끊길 수 있는 조건이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이번 시즌 대륙 대회 첫 원정을 치르며, 리그보다 수준 높은 상대를 공식전에서 처음 만난다

근거: 9월 피로 발언(더 내셔널 9월 13일), 10월 일정(골닷컴 일정표), 대륙 대회 1차전 홈경기(데이터센터)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킥오프 시각 기온이 30도 안팎이어서 90분 내내 높은 강도의 압박을 유지하기 어렵다. 압박을 경기 방식의 중심에 둔 쪽이 후반에 더 큰 체력 부담을 진다. 비와 바람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휴식일은 3일과 5일로 2일 차이가 난다

근거: 시간별 예보(오픈메테오 10월 12일 조회), 두 팀 일정(골닷컴·스포르츠.루 일정표)

일곱 요소 가운데 무거운 것은 전술적 상성과 로테이션이다. 두 요소는 하나의 질문으로 모인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압박이 약해진 S알나스르의 측면 수비와 빌드업을 흔드느냐, 아니면 조키치가 빠진 네프치 페르가나의 전환 수비가 S알나스르 공격진에게 공간을 내주느냐다. 앞의 장면은 실행할 선수와 전례가 모두 있다. 그러나 알아므리가 돌아오면서 가장 위험한 선택지인 알나세르가 왼쪽 수비에 설 가능성은 줄었다. 뒤의 장면은 선수 수준의 차이가 받쳐 준다. 감독 성향은 이 질문의 답이 후반에 다시 바뀔 수 있게 만드는 요소다. 두 감독 모두 교체로 경기의 성격을 바꾸기 때문이다. 동기부여는 두 팀 모두 높아 서로 상쇄된다. 외적 환경은 압박에 의존하는 네프치 페르가나의 후반 강도를 떨어뜨리지만, 같은 더위가 사흘 간격으로 뛰는 S알나스르에게도 작용해 영향이 일부 상쇄된다. 타이밍은 이 경기의 배경일 뿐 그 자체로 방향을 정하지 않는다. 종합하면 이 경기는 S알나스르가 공을 지배하며 첫 30분 안에 선제골을 노리는 경기가 된다. 그리고 선제골을 누가 넣느냐가 나머지 60분의 성격을 정한다. S알나스르가 먼저 넣으면 네프치 페르가나가 전진하면서 공간이 넓어지는 경기가 된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먼저 넣거나 0-0이 길어지면, 체력과 교체가 승부를 가르는 후반이 된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포스테코글루가 리드를 잡은 뒤의 선택이다. 그는 알디리야전에서 3-0이 되자 곧바로 주전 3명을 뺐다. 오늘도 일찍 2골 차가 되면 사흘 뒤 알아흘리 원정을 위해 같은 관리를 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1골 차 리드라면 공격 인원을 유지할 것이다. 리드를 잡은 홈경기에서 후반에 득점을 계속했던 기록은 그렇게 공격을 유지한 경기에서 나왔다. 이스모일로프에게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그 결정을 원정에서 해야 한다는 점이다. 1차전 홈경기에서 그는 득점이 나오지 않자 투톱으로 바꿨고, 그 결정을 «큰 위험»이었다고 표현했다. 원정에서 뒤진 상황이라면 같은 선택이 뒤쪽 공간을 더 넓힌다.

팀 성향에서 오늘 처음 시험되는 것은 네프치 페르가나가 0-0을 유지하는 능력이다. 그 능력은 우즈베키스탄 리그에서 확인됐을 뿐, 대륙 대회 강팀을 상대로는 확인된 적이 없다. S알나스르의 홈 전반 운영은 이번 시즌 홈경기마다 반복됐다.

동기부여에서는 네프치 페르가나의 원정 목표가 중요하다. 승점 3을 얻은 원정팀이지만, 이스모일로프는 10월 12일 결과를 얻으러 왔다고 밝혔다. 그는 9월에는 빠르고 강도 높은 수직 공격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이번 원정에서 어느 높이까지 압박할지는 별개의 전술 선택이다.

로테이션에서 달라지는 것은 S알나스르 왼쪽 수비의 구성이다. 알디리야전의 아만은 오버래핑으로 마네와 함께 측면을 공략했다. 오늘 그 자리에 알아므리가 서면 S알나스르의 왼쪽 공격은 마네 혼자 폭을 맡는 형태가 되고, 박스 안 수비는 단단해진다. 오른쪽의 보우샬은 대체할 선수 없이 10번째 선발을 치른다. 네프치 페르가나에서는 조키치 대신 누가 수비 라인 앞에 서느냐가 1차전과 같은 문제로 남아 있다.

전술적 상성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상대의 수준이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측면 공략은 1차전 홈에서 이라크 리그 팀을 상대로 슈팅 13개를 만들었다. 이번 상대는 같은 높이에서 공을 빼앗으면 곧바로 공격수 3명이 뒤쪽 공간으로 뛰는 팀이다. 압박이 성공하면 얻는 것도 크지만, 실패하면 잃는 것이 1차전보다 훨씬 크다.

타이밍에서 달라지는 것은 S알나스르의 일정이다. 휴식기 뒤 처음으로 사흘 간격 경기가 이어지는 구간에 들어선다. 9월의 부진은 이런 구간의 끝에서 나왔다. 오늘은 그 구간의 첫 경기이고 홈경기다.

외적 환경에서 달라지는 것은 기온이다. 현지 21시 30.5도는 네프치 페르가나가 평소 리그에서 경기하던 환경과 다를 가능성이 높다. 이스모일로프의 축구는 강도가 핵심이므로, 이 기온은 그 강도를 90분 동안 유지하는 데 부담이 된다. S알나스르에게 이 기온은 이번 시즌 홈경기의 일상적인 조건이다.

8-2. 두 팀의 골 수

S알나스르의 득점 경로는 네프치 페르가나가 어느 높이에서 맞서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압박에 나서면, S알나스르는 그 압박을 벗어난 뒤 측면 수비수 뒤 공간으로 마네·코망·펠릭스가 들어가는 전환 공격으로 득점을 노린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내려서서 S알나스르가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측면 크로스를 받는 호날두와 중원에서 박스 앞으로 침투하는 사무 코스타가 득점 경로가 된다. 어느 전개에서든 세트피스에서는 마르티네스와 시마칸이 머리로 경합한다. 실행할 선수는 모두 오늘 예상 선발에 들어 있다.

S알나스르가 2골 이상을 넣는 조건은 네프치 페르가나의 선택에서 나온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감독의 말대로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고, 조키치가 빠진 중원이 첫 전진 패스를 막지 못하면 전환 공격이 반복된다. S알나스르가 먼저 득점하면 네프치 페르가나는 더 전진해야 하고, 그 순간부터 S알나스르의 홈 성향, 즉 리드를 잡은 뒤에도 공격 인원을 유지하는 운영이 작동한다. 3골 이상은 네프치 페르가나의 수비가 리그 원정 대패 2경기처럼 한 번 무너진 뒤 연속으로 실점하는 경우에 나온다. 그 2경기는 수준이 더 낮은 상대에게 당한 대패였고, 오늘 상대의 공격진은 그때보다 강하다.

S알나스르가 1골 이하에 그치는 전개도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내려서서 박스 앞 간격을 유지하고, 에르가셰프가 선방하며, S알나스르가 먼저 실점하면 감바 오사카 결승과 비슷한 경기로 이어질 수 있다. S알나스르가 1-0으로 앞서더라도 네프치 페르가나가 추가 득점을 막으면 1골 승리에 그칠 수 있다. 알디리야전에서 주전 3명을 뺀 시점은 3-0이 된 직후인 78분이었다. 그 교체만으로 1골 차 리드에서도 60~75분에 같은 관리를 할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득점 경로는 측면 크로스, 코너킥, 압박으로 끌어낸 S알나스르 후방의 실수, 그리고 S알나스르가 공격 인원을 늘린 뒤의 역습이다. 크로스는 쿠아오·알리바예프·오딜로프가 올리고, 받는 선수는 페리차와 마루시치다. 제니트 친선전에서 득점으로 이어진 요보비치의 침투 패스도 압로르벡 이스모일로프가 뛰면 쓸 수 있는 경로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무득점으로 끝나는 조건은 S알나스르의 홈 전반 운영과 박스 안 수비에서 나온다. S알나스르는 이번 시즌 홈경기에서 전반에 거의 실점하지 않았다. 알디리야전에서는 세트피스가 강한 상대를 유효슈팅 1개로 막았다. 알아므리가 왼쪽에 서면 크로스가 떨어지는 지점의 공중볼 경합도 강해진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1차전 홈경기에서도 슈팅 13개 가운데 3개만 골문으로 보냈다. 원정에서 기회가 줄어들면 득점까지 이어지는 슈팅은 더 적어진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1골을 넣는 경로에는 코너킥을 득점으로 바꾸는 장면, S알나스르의 후반 교체 뒤 측면 크로스를 받는 장면, 경기 초반 왼쪽 빌드업 실수를 이용하는 장면이 있다. 2골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개 중 하나는 S알나스르가 뒤지거나 동점인 상황에서 공격 인원을 늘렸다가 역습을 허용하는 경우다. 알아인전 네 번째 실점은 공격 인원을 늘린 뒤의 역습에서 나왔다.

두 팀의 골 수를 종합하면 S알나스르는 2골 안팎이 중심이다. 3골 이상으로 가는 조건이 무득점으로 가는 조건보다 자주 성립한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0골과 1골 사이에서 판단이 갈리며, 득점할 가능성과 무득점일 가능성이 비슷하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는 S알나스르가 이기는 경우를 먼저 따로 판단한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근거는 다섯 가지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선제 실점 뒤 감독의 방식대로 전진하면 뒤쪽 공간이 커진다. 조키치가 빠진 중원은 그 공간 앞에서 상대의 첫 패스를 끊기 어렵다. 리그 원정 대패 2경기에서 이 팀은 한 번 무너진 뒤 연속으로 실점했다. 포스테코글루는 1골 차 리드에서는 공격 인원을 줄이지 않는다. 그리고 두 팀 공격진의 개인 능력 차이가 크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근거도 같은 무게로 있다. S알나스르가 2골 차를 만든 뒤 주전을 빼면 추가 득점의 속도가 떨어지고, 네프치 페르가나는 체력이 남은 공격수로 만회골을 노린다. 30도 안팎의 기온은 후반의 경기 속도를 늦춘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처음부터 내려서면 S알나스르의 득점 시점은 늦어지고, 이기더라도 1골 차로 끝날 가능성이 커진다. 두 근거를 비교하면, S알나스르가 이기는 경우 1골 차보다 2골 차 이상으로 벌어지는 경우가 조금 더 많은 구조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조건은 «네프치 페르가나가 압박에 나서는 것»이고, 이는 감독이 밝힌 방식 그대로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조건은 «네프치 페르가나가 내려서는 것»이고, 이는 기자의 전망에 기반한다.

반대 결말의 점수 차도 따로 판단한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이기는 경우는 선제골 뒤 감바 오사카처럼 리드를 지키는 1골 차가 중심이다. 2골 차는 S알나스르가 공격 인원을 늘린 뒤 역습으로 추가 실점하는 경우에만 성립한다. 무승부는 양 팀 득점이 모두 막히는 0-0보다, 한 팀이 세트피스나 크로스로 득점한 뒤 다른 팀이 만회하는 1-1 쪽에서 성립할 조건이 많다. 두 팀 모두 후반 득점이 많은 팀이기 때문이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은 네 가지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압박과 S알나스르의 전환 공격이 맞서며 공수가 자주 바뀌는 경우, S알나스르가 리드를 잡은 뒤에도 공격 인원을 유지하는 경우, 네프치 페르가나가 후반 공격수 교대와 세트피스로 만회골을 넣는 경우, 그리고 두 팀의 후반 득점 성향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다. 약한 쪽의 만회골 하나는 총득점을 늘리는 동시에 점수 차를 줄인다. 그러므로 «S알나스르의 2골 차 승리»와 «3골 이상»은 서로 다른 경기 내용에서 나올 수 있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전개는 네프치 페르가나가 내려서서 S알나스르의 득점 기회를 제한할 때다. S알나스르가 충분한 점수 차로 앞선 뒤 알디리야전처럼 주전을 빼면 후반 추가 득점도 줄 수 있다. 더위로 두 팀의 경기 속도가 느려지거나 네프치 페르가나가 원정에서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도 총득점을 낮추는 조건이다. 감바 오사카 결승은 S알나스르가 먼저 실점한 뒤 상대의 정돈된 수비를 뚫지 못해 0-1로 끝난 사례다.

종합하면 총득점은 3골 안팎의 구조다. 2골 이하와 4골 이상 모두 실행할 선수와 전례가 있다. 그러나 네프치 페르가나가 감독이 밝힌 방식대로 나오면 경기는 공수가 자주 바뀌는 전개가 되고, 3골 이상으로 가는 조건이 2골 이하로 가는 조건보다 조금 더 많아진다.

8-4. 배당 해부

데이터센터가 모은 해외 북메이커 7곳의 현재 배당 중앙값은 S알나스르 승리 1.20, 무승부 6.8, 네프치 페르가나 승리 10.95다(10월 9~11일 관측). 이 배당은 두 구단의 선수 수준 차이에서 나왔다. 호날두·펠릭스·마네·코망·사무 코스타로 이어지는 S알나스르의 공격진은 이번 시즌에도 그대로 선발로 나서 득점하고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우즈베키스탄 리그 공동 선두다. 그러나 리그보다 수준이 높은 상대와 치른 최근 경기는 제니트와의 친선전 1-4 패배뿐이다(스포르트-엑스프레스, 7월 8일). 홈경기라는 조건도 배당에 반영됐다. S알나스르가 2025년 11월 이후 전 대회 22경기에서 거둔 19승 1무 2패라는 기록(소커365, 10월 10일)도 마찬가지다. 대회 1차전 결과는 배당을 크게 움직이지 못했다. S알나스르가 알아인 원정에서 0-4로 지고 네프치 페르가나가 1차전을 이겼는데도, 이 배당에는 두 팀의 대회 순위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이 기간에 배당은 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S알나스르 승리 배당은 7곳 모두 1.22에서 1.20으로 내려갔고, 네프치 페르가나 승리 배당은 7곳 모두 10.06에서 10.95로 올라갔다. 점수 차의 움직임은 더 뚜렷하다. S알나스르의 2골 차 이상 승리에 매겨진 배당은 5곳 모두 1.28에서 1.26으로 내려갔다. 3골 차 이상 승리 쪽은 6곳 모두 2.01에서 1.94로 내려가, 반대쪽 1.79와 거의 같은 수준이 됐다. 총득점은 움직이지 않았다. 4골 이상은 1.93, 3골 이하는 1.83으로 개장 때와 거의 같다. 이 기간에 나온 소식은 다섯 가지다. 알디리야전 3-0 승리와 호날두의 선제골, 같은 경기 84분 아만의 부상, 리야드 공항 공격, 포스테코글루의 기자회견, 알아므리의 훈련 복귀다. 측면 수비의 부상 소식이 나온 뒤에도 배당은 S알나스르의 큰 승리 쪽으로 움직였다. 이 움직임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은 시장이 측면 수비 문제보다 3-0이라는 결과와 공격진의 득점을 더 무겁게 반영했다는 점이다. 이 움직임 자체가 S알나스르가 크게 이긴다는 근거는 아니다.

배당이 이만큼 낮으므로 그 근거가 오늘도 성립하는지 따져야 한다. 배당의 바탕인 선수 수준 차이는 오늘도 성립한다. 호날두는 9월 30일 대표팀 캠프를 떠나 일찍 팀에 돌아왔고(자민, 10월 6일), 알디리야전에서는 선제골을 넣고 90분을 뛰었다. 펠릭스는 최근 5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소커365, 10월 10일). 다만 S알나스르는 리그 선두권 팀과 대륙 대회 강팀을 상대한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였다. 그러므로 이 근거가 오늘 성립하는지는 네프치 페르가나가 그 상대들처럼 경기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감바 오사카는 같은 경기장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박스 앞 간격을 지켜 S알나스르를 이겼다. 알아인은 높은 압박과 빠른 수직 공격으로 이겼다. 네프치 페르가나 감독이 밝힌 방식은 알아인 쪽에 가깝다. 그러나 이 팀이 그 방식을 수준 높은 상대에게 90분 동안 유지할 근거는 부족하다. 제니트 친선전에서도 네프치 페르가나는 초반에 공격을 활발하게 했지만, 주도권을 내준 뒤 4골을 허용했다.

홈경기라는 근거도 성립하지만, 그 성적이 나온 과정을 봐야 한다. 최근 공식전 홈 5경기 가운데 4경기는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데이터센터 기록). 반면 같은 경기장에서 치른 감바 오사카 결승에서는 점유율 67%와 슈팅 17개를 기록하고도 29분에 실점한 뒤 0-1로 졌다(자민, 5월 17일). 첫 30분의 주도가 득점으로 이어지면 앞서 치른 홈경기들과 비슷한 전개가 가능하다. 득점하지 못한 채 먼저 실점하면 감바 오사카 결승과 같은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시장이 1차전 결과를 배당에 거의 반영하지 않은 것도 타당하다. S알나스르의 0-4 패배는 원정 경기였고, 11일 동안 4경기를 치른 일정의 마지막 경기였다. 그 경기 25분에는 미드필더로 나선 사아드 알나세르의 약한 백패스가 선제 실점의 빌미가 됐다(트래블스두바이, 9월 15일). 네프치 페르가나의 1-0 승리는 이라크 리그에서 부진하던 상대에게 거둔 결과다. 결승골도 교체로 들어간 마루시치가 크로스를 머리로 넣은 골이었다(우즈 쿠르시브, 9월 14일).

공개된 결장은 결장자의 수로 배당에 반영됐다. S알나스르에서는 오른쪽 수비수 알간남이 장기 결장 중이고, 왼쪽 수비수 알나즈디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아만의 출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스포츠 몰, 10월 10일 작성·11일 갱신). 그런데도 배당은 이 소식이 나온 뒤 S알나스르 쪽으로 움직였다. 이 판단이 오늘 성립하려면 왼쪽 수비를 대신할 선수가 제 몫을 해야 한다. 스포츠 몰은 알나세르를 왼쪽 수비로 예상했다. 그러나 알아므리가 의료진의 승인을 받고 단체 훈련에 복귀하면서(수오디, 10월 11일), 알나세르가 그 자리에 설 가능성은 줄었다. 오른쪽 수비는 보우샬이 대체 선수 없이 10번째 선발을 치르므로, 그의 후반 체력은 여전히 변수로 남는다.

최근 성적이라는 근거도 성립한다. 다만 그 경기 내용은 큰 점수 차보다 리드 관리에 가깝다. 알디리야전에서 S알나스르는 세트피스가 강한 상대에게 유효슈팅을 1개만 허용했다(소커365, 10월 10일). 포스테코글루는 경기 뒤 팀 전체가 요구한 대로 함께 막았다고 말했다(오카즈, 10월 10일). S알나스르는 3-0이 된 직후인 78분에 알카이바리·코망·펠릭스를 한꺼번에 뺐다(소베츠키 스포르트, 10월 9일). 그 경기 뒤 관측된 해외 큰 점수 차 승리 쪽 배당은 내려갔다. 다만 배당 변화만으로 3-0이라는 결과와 78분 교체가 각각 얼마나 반영됐는지는 판단할 수 없다.

시장이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은 S알나스르가 앞선 뒤의 관리와 네프치 페르가나의 접근 방식이며, 두 조건은 점수 차에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 S알나스르는 사흘 뒤 알아흘리 원정을 떠나고, 10월 26일까지 4경기를 더 치른다(골닷컴 일정표, 10월 12일 조회). 포스테코글루는 일정이 빡빡해 모든 선수에게 기회가 간다고 말했다(와이에스스코어스, 10월 11일). 앞선 채 후반 중반에 들어서면 알디리야전처럼 주전을 빼는 관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이 관리는 4골 차 이상의 대승을 만드는 후반 추가 득점을 줄인다. 같은 시간대에 네프치 페르가나는 페리차와 마루시치를 교대해 체력이 남은 공격수를 투입한다(소커365, 10월 10일). S알나스르가 주전을 빼는 시간과 네프치 페르가나가 공격수를 바꾸는 시간이 같으므로, 3-0으로 끝날 경기가 3-1로 끝나는 경로가 생긴다.

점수 차를 키울 수 있는 조건은 네프치 페르가나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 전개다. 이스모일로프는 10월 12일 기자회견에서 결과를 얻으러 왔다고 말했다(네프치 페르가나 구단 홈페이지). 9월에는 상대가 누구든 빠르고 강도 높은 수직 공격을 지향한다고 밝혔다(자민, 9월 14일). 이번 원정에서도 그 방식을 택해 측면 수비수를 올리면, 스포르츠.루가 약점으로 꼽은 수비수 뒤 공간을 S알나스르가 공략할 수 있다(7월 28일). 조키치가 빠진 중원에서 첫 전진 패스를 누가 막을지도 중요하다. 이 전개는 S알나스르의 전환 공격 기회를 늘릴 수 있다. 다만 해외 배당은 이미 큰 점수 차 승리 쪽으로 움직였다.

약한 쪽이 이기거나 버티는 경로도 모두 존재한다. 그러나 경로마다 근거가 부족하다. 압박으로 S알나스르 후방의 실수를 끌어내는 경로는 알나세르가 왼쪽 수비에 설 가능성이 줄면서 약해졌다.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는 네프치 페르가나가 1차전에서 코너킥 10개를 얻은 경로다(스타브카 TV). 하지만 알디리야전의 세트피스 수비와 알아므리의 공중볼 경합이 이 경로를 막는다. 사흘 간격 일정과 킥오프 시각 30.5도의 기온(오픈메테오, 10월 12일 조회)은 S알나스르의 후반 강도를 떨어뜨린다. 그러나 같은 더위는 압박에 기대는 네프치 페르가나의 후반 강도도 떨어뜨린다. 이 경로들을 근거로 무승부와 네프치 페르가나의 승리를 시장보다 조금 높게 볼 수는 있다. 그러나 결말의 방향을 바꿀 만큼 강하지는 않다.

1~7장에서 세운 판단은 S알나스르의 승리를 시장보다 덜 확실하게 보았다. 무승부와 네프치 페르가나의 승리 가능성은 시장보다 높게 보았다. 이 괴리 가운데 위의 차이로 설명되는 부분은 작다. 무승부와 원정 승 쪽으로 작용하는 차이는 모두 약하다. 가장 무거운 두 차이인 S알나스르의 관리 교체와 네프치 페르가나의 공격수 교대는 승부가 아니라 점수 차에 작용한다. 차이로 설명되지 않는 나머지는 앞의 판단이 놓친 부분이다. 앞 장은 S알나스르가 강팀을 상대로 1무 4패였다는 기록과 감바 오사카 결승을 무겁게 보았다. 그러나 그 상대들이 S알나스르를 이긴 방식은 선제골 뒤의 정돈된 수비와 수준 높은 압박이었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오늘 그 방식을 실행할 근거는 부족하다. 그런데도 S알나스르의 승리 가능성을 낮춘 것은 약한 쪽의 경로를 구체적으로 검토한 결과가 아니었다. 막연한 불확실성을 판단에 반영한 것이었다. 그래서 승부에 대한 판단을 시장 쪽으로 고친다.

승부에 대한 판단은 시장과 비슷하다. 근거는 이름값·순위·최근 결과가 아니라 오늘의 전술적 상성이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9월에 밝힌 전진 방식을 원정에서도 택하면 조키치가 빠진 중원의 수비가 시험받고, S알나스르는 펠릭스·마네·코망을 통해 그 뒤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알아므리의 훈련 복귀로 왼쪽 수비에는 선택지가 생겼고, 알디리야전에서는 세트피스 수비가 통했다. 다만 10월 12일 기자회견은 네프치 페르가나의 압박 높이를 확정하지 않았다. 점수 차에서는 차이가 남는다. 해외 배당은 S알나스르의 큰 승리 쪽으로 움직였지만, 이 글은 S알나스르가 이기는 경기의 중심을 2~3골 차로 보고 4골 차 이상의 대승을 시장보다 적게 본다. 알아흘리 원정을 앞둔 교체 운용과 네프치 페르가나의 후반 공격수 교대가 그 차이의 근거다. 총득점 판단은 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후반 만회골이 나오면 4골 쪽으로 간다.

승부는 S알나스르의 승리로 판단한다. 배당이 낮은 쪽인 만큼 오늘의 공략과 상대 대응을 따져야 한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원정에서도 전진하면 조키치가 빠진 중원의 수비가 시험받고, 펠릭스·마네·코망은 전진한 선수들 뒤의 공간을 공략한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10월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은 결과를 얻겠다는 목표이며, 빠르고 강도 높은 수직 공격은 9월에 밝힌 팀의 방향이다. 감바 오사카처럼 선제골 뒤 정돈된 수비로 버티는 전개도 가능하지만, 네프치 페르가나가 그 수비를 수준 높은 상대에게 유지한 근거는 부족하다. 30도 안팎의 기온은 높은 강도의 압박을 이어 가는 데에도 부담이 된다.

점수 차는 2골 차를 중심으로 판단한다. 1골 차보다 크게 보는 근거는 네프치 페르가나의 전진이 만드는 공간이다. 3골 차 이상의 대승을 시장보다 적게 보는 근거는 알아흘리 원정을 앞둔 관리 교체다. 점수 차가 2골에서 멈추는 구조에는 실제로 그 장면을 만들 선수가 있다. S알나스르는 앞선 채 후반 중반을 맞으면 주전을 뺀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그 시간에 페리차와 마루시치를 교대해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만회골을 노린다. 대체 선수 없이 10번째 선발을 치르는 보우샬의 후반 체력도 그 시간대 S알나스르 측면 수비의 약점이다. 다만 박스 안 공중볼 경합에서 이 경로가 막히면 경기는 만회골 없이 3골 차로 끝날 수 있다.

총득점은 3~4골로 판단하고, 그중 4골 쪽을 앞에 둔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내려서지 않고 전진하는 한 두 팀 모두 득점 기회를 얻는다. S알나스르의 관리 교체는 S알나스르가 4번째 골을 넣을 가능성을 줄이는 대신, 네프치 페르가나가 만회골을 넣을 가능성을 높인다.

강팀을 상대로 한 S알나스르의 기록 때문에 두 팀의 선수 수준 차이를 작게 본 부분은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었다. 시장과 차이가 남는 점수 차 판단에는 사흘 뒤 알아흘리 원정을 앞둔 S알나스르의 관리 교체 가능성과 네프치 페르가나의 후반 공격수 교대가 작용한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원정에서 어느 높이까지 전진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스모일로프가 9월에 밝힌 빠른 수직 공격을 이번 경기에도 적용한다는 전제에서, 그 전진이 S알나스르에 전환 공격 공간을 줄 수 있다. 10월 12일 기자회견에서 확인되는 것은 결과를 얻으러 왔다는 의지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S알나스르가 공을 더 오래 소유하고, 네프치 페르가나가 9월에 밝힌 방식처럼 전진해 맞설 것으로 본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전진하면 조키치가 빠진 중원의 수비가 시험받는다. S알나스르는 펠릭스·마네·코망의 전환 공격과 호날두를 향한 크로스로 전반에 앞설 가능성이 높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추격을 위해 더 전진하면 후반 추가 득점 기회도 생긴다. S알나스르에는 사흘 뒤 알아흘리 원정이 있어 후반 주전 교체 가능성이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그 시간대에 교체 공격수와 세트피스로 만회골을 노릴 수 있다.

승부에 대한 판단은 시장과 같다. 시장과 갈리는 부분은 점수 차의 상한이다. 시장은 알디리야전 3-0 뒤 S알나스르의 큰 승리 쪽으로 배당을 더 내렸다. 그러나 그 경기도 3골째가 들어간 직후 주전 3명을 빼면서 3-0에서 멈췄다. 이 경기의 구조에는 4골 차 이상의 대승보다 2~3골 차 승리가 맞는다. 만회골 경로에는 오늘 그 장면을 만들 선수가 있으므로, 3-1을 3-0보다 앞에 둔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압박이나 코너킥으로 먼저 득점해 버티는 경로는 알아므리의 복귀와 알디리야전의 세트피스 수비로 약해졌고 더위는 두 팀의 후반 강도를 함께 떨어뜨리므로, 무승부와 네프치 페르가나의 승리는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았다.

[예상 스코어] 3-1 또는 3-0 등 S알나스르가 3골을 넣고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홈팀 승리가 예상된다 [결론] S알나스르는 네프치 페르가나의 전진이 남긴 공간을 공략해 전반에 앞서고, 후반에 점수 차를 벌린다. 다만 알아흘리 원정을 앞둔 관리 교체 때문에 4골 차 이상으로는 벌어지지 않는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같은 시간대에 교체 공격수와 세트피스로 만회골을 넣으면 3-1, 박스 안 공중볼 경합에서 그 경로가 막히면 3-0이 된다.

  • 시장이 반영한 것: 두 구단의 선수 수준 차이, S알나스르의 홈 성적과 알디리야전 3-0 승리, 공개된 결장자 수, 네프치 페르가나의 리그 수준
  • 시장이 못 찾은 것: 사흘 뒤 원정을 앞둔 S알나스르의 관리 교체와 같은 시간대에 나오는 네프치 페르가나의 교체 공격수·세트피스 만회 경로가 4골 차 이상 대승을 막는 구조, 경기 전날 네프치 페르가나가 다시 밝힌 전진 방식이 조키치가 빠진 중원 뒤에 남기는 공간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알아흘리 원정을 앞둔 관리 교체와 네프치 페르가나의 후반 교체 공격수가 점수 차의 상한을 정하는 구조, 네프치 페르가나의 전진 방식과 조키치 결장이 만드는 전환 공간
  • 반대쪽 환경: 네프치 페르가나가 경기 초반 압박으로 S알나스르 후방의 실수를 끌어내거나 코너킥으로 먼저 득점할 수 있다. 그 뒤 박스 앞 간격을 좁혀 버티면, 같은 경기장의 감바 오사카 결승처럼 S알나스르가 공을 지배하고도 득점하지 못하는 경기가 된다.
  • 깨지는 전제: 네프치 페르가나가 감독의 말과 달리 처음부터 내려서서 전환 공간을 지우면, S알나스르의 득점 시점이 늦어지고 이기더라도 점수 차가 1골로 좁혀진다.
AI 분석글 전문 보기 ›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S알나스르 vs 네프치 페르가나 2026-10-12

경기 DATA 요약

최근 경기

S알나스르

  • 승 · 알디리야 · 3-0 · 홈 · 사우디 프로리그
  • 패 · 알아인 · 4-0 · 원정 · AFC 챔피언스리그
  • 무 · 알칼리지 · 1-1 · 원정 · 사우디 프로리그
  • 승 · 아브하 · 2-1 · 홈 · 사우디 프로리그
  • 패 · S알이티하드 · 2-1 · 원정 · 사우디 프로리그

네프치 페르가나

  • 무 · 호라즘 우르간치 · 2-2 · 홈 · 올리이 리가
  • 승 · 로코 타슈켄트 · 0-1 · 원정 · 올리이 리가
  • 승 · 에어포스 알쿠와알자위야 · 1-0 · 홈 · AFC 챔피언스리그
  • 승 · 테르메즈 수르혼 · 2-1 · 홈 · 올리이 리가
  • 패 · PFC나사프 · 6-2 · 원정 · 올리이 리가

해외 배당

1X2 · 홈 1.15 · 무 8.13 · 원정 14.88

아시안 핸디캡 -2 · 홈 -2 1.76 · 원정 +2 2.06

오버/언더 3.5 · 오버 3.5 1.85 · 언더 3.5 1.97

양 팀 득점 · 예 1.83 · 아니오 1.83

선발 명단

S알나스르: 벤투 · 나와프 부 와슐 · 모하메드 시마칸 · 이니고 마르티네스 · 아와드 아만 · 킹슬레 코망 · 사무엘 코스타 · 안젤루 · 사디오 마네 · 조앙 펠릭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프치 페르가나: 보티랄리 에르가셰프 · 코피 쿠아오 · 미셰우 · 안바르존 고푸로프 · 보얀 치게르 · 이브로힘할릴 율도셰프 · 아브로르베크 이스모일로프 · 이크롬존 알리바예프 · 잠시드 이스칸다로프 · 얀 사세 · 마르쿠스 포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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