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요약
알이티하드가 한국시간 10월 14일 03시 15분 제다의 알인마 스타디움에서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를 맞는다.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서부 지역 리그 단계 2라운드다. 원정 첫 경기에서 비긴 알이티하드는 첫 홈 승리를 노리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1라운드 승리에 이어 승점을 보태려 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알이티하드는 알샤말 원정에서 후반 63분 선제골을 내주고 추가시간에 동점을 만들어 1-1로 비겼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트락토르를 홈에서 1-0으로 이겼다. 데이터센터의 서부 지역 순위에서 두 팀은 각각 승점 1의 10위와 승점 3의 6위다. 리그 단계에서 팀마다 홈 경기를 4번 치르는 만큼, 알이티하드에는 이번 경기가 첫 홈 승점을 확보할 기회다.
| 이번 경기의 주요 조건 | 알이티하드 |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 |
|---|---|---|
| 1라운드 | 알샤말 원정 1-1 | 트락토르 홈 1-0 |
| 직전 경기 | 10월 11일 알힐랄 원정 2-3 패 | 10월 8일 유나이티드 홈 2-1 승 |
| 주요 출전 변수 | 하산 카데시 결장, 리처드 리오스·조르주 일레니케나 복귀 보도 | 유리 세자르 부상 보도, 출전 여부 미정 |
알이티하드는 이번 시즌 공식전 10경기에서 6승 3무 1패, 19득점 11실점을 기록했다. 사우디 프로리그에서는 알힐랄전 전까지 7경기 무패였으나, 그 경기에서 자기 진영의 볼 소유 실수와 전환 수비 문제로 3골을 내주며 처음 졌다. 후셈 아우아르가 압박을 받아 공을 잃은 장면과 다닐루 페레이라의 걷어내기 실수가 각각 실점으로 이어졌다. 옌스 비싱 감독도 피할 수 있었던 실수가 패배의 원인이라고 인정했다.
그 패배만으로 공격력까지 낮게 평가할 이유는 없다. 알이티하드는 이번 시즌 공식전 10경기 중 9경기에서 득점했고, 19골 가운데 12골을 전반에 넣었다. 스테번 베르흐베인은 리그 8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조르주 일레니케나는 리그 325분 동안 4골 2도움을 올렸지만 알힐랄전에는 선발로 나오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일레니케나와 미드필더 리처드 리오스의 복귀를 보도했다. 다만 복귀 보도가 선발 출전을 뜻하지는 않는다. 두 선수가 언제 투입되는지는 알이티하드가 초반부터 중원의 볼 회수와 박스 안 마무리에 얼마나 힘을 실을지 판단할 기준이 된다.
중앙 수비수 하산 카데시는 이번 경기 결장자로 분류됐다. 알힐랄전에는 얀카를로 시미치가 다닐루 페레이라와 중앙 수비를 맡았고, 같은 조합이 다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카데시의 공백을 고려해야 하지만, 알힐랄전 첫 실점은 미드필드에서 공을 잃으며 시작됐다. 중앙 수비 조합과 중원의 공 처리 모두 이번 경기에서 살펴야 한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이번 시즌 공식전 9경기에서 5승 3무 1패를 기록했다. 리그 개막 3경기를 이긴 뒤 알자지라에 홈에서 1-3으로 역전패했고, 이후 유나이티드전 무승부부터 모든 대회 5경기 무패를 이어 갔다. 이 기간에는 트락토르전 승리와 컵 경기 무승부 2번도 포함된다. 연속 무패라는 결과만으로 원정에서 상대를 압도할 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안드레 자르징 감독은 원정에서 공을 통제하면서 수비 안정성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트락토르전에서 전반 23분 앞선 뒤 공격수와 수비수를 차례로 교체하며 1-0을 지켰다. 유나이티드와의 컵 경기에서도 선제골 뒤 수비하는 시간이 길어졌지만 추가골을 넣어 2-1로 이겼다. 반면 알자지라전에서는 이른 선제골 뒤 후반에 3골을 내줬다. 리드를 잡은 뒤의 수비가 항상 같은 결과를 낸 것은 아니다.
원정팀의 2선 공격수 유리 세자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한 달 결장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는 트락토르전 결승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 리그에서 팀 최다인 13골을 기록했다. 풋몹은 그의 출전을 불투명하게 표기했으므로 실제 출전 여부는 선발 발표를 봐야 한다. 결장한다면 적은 기회를 마무리할 2선 공격수가 줄어든다. 길레르미와 브레누, 사에이드 에자톨라히에게도 득점에 관여한 기록이 있어 공격 경로가 유리 세자르 1명에게만 달린 것은 아니다.
두 팀의 공식전 맞대결은 2025년 제다에서 치른 1경기뿐이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페데리코 카르타비아의 코너킥을 에자톨라히가 헤더로 마무리해 1-0으로 이겼다. 당시에는 두 팀 모두 지금과 다른 감독이 지휘했으므로 그 경기의 전술이나 결과를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 다만 에자톨라히는 현재도 선수단에 있으며 이번 경기 예상 명단에도 있다. 카르타비아의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
일정에서는 알이티하드가 10월 11일 알힐랄전을 치른 뒤 약 3일 만에 나서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10월 8일 컵 경기 뒤 5일을 쉰다. 알이티하드는 알힐랄전 이전 26일 동안 클럽 경기를 치르지 않았으므로 짧은 간격을 곧바로 누적 체력 문제로 볼 수는 없다. 비싱 감독에게 더 직접적인 제약은 알힐랄전에서 드러난 수비 실수를 교정할 준비 시간이 짧다는 점이다. 제다의 덥고 습한 날씨는 두 팀 모두 익숙한 걸프 지역의 경기 조건이다.
2. 매치업 분석
알이티하드가 공을 오래 갖고 공격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비싱 감독은 홈에서 득점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팀은 알샤말 원정에서도 점유율 59%와 슈팅 14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 경기에서 박스 안 슈팅은 알샤말과 같은 6개였다. 알이티하드의 추가 슈팅은 모두 박스 밖에서 나왔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수비 간격을 유지한다면, 홈팀이 공을 갖는 시간보다 베르흐베인과 공격수들이 박스 안에서 얼마나 자주 공을 받는지가 중요하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처음부터 강하게 압박할지는 확정할 수 없다. 자르징 감독은 공 통제와 수비 안정을 강조했지만 압박 방식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원정팀이 알이티하드 진영까지 올라와 공을 다투면 알힐랄전에서 문제가 됐던 빌드업 실수를 노릴 수 있다. 대신 수비 간격을 지키는 데 집중하면 알이티하드가 자기 진영에서 압박받는 장면은 줄어든다. 그때는 홈팀의 박스 진입을 막는 능력이 승부에 더 큰 영향을 준다.
알이티하드는 박스 안으로 들어갔을 때 득점 경로가 다양하다. 베르흐베인의 마무리와 유세프 엔네시리의 침투가 있고, 이번 시즌 확인된 리그 4경기에서는 페널티킥 5개를 얻어 4개를 넣었다. 일레니케나가 선발로 돌아오면 박스 안에서 마무리할 자원을 더 기용할 수 있다. 반대로 수비 간격을 유지한 알샤말전처럼 박스 앞에서 공격이 막히면 득점이 늦어질 수 있다. 당시 알이티하드는 후반 63분 실점 뒤 교체로 투입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넣었다.
선제골 뒤의 운영도 양 팀 모두에게 과제다. 알이티하드는 이번 시즌 전반을 앞선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했다. 그러나 홈 4경기에서는 모두 실점했고, 홈에서 거둔 3승은 전부 1골 차였다. 먼저 넣는 능력과 리드를 여유 있는 점수 차로 늘리는 능력을 구분해야 한다. 알이티하드가 앞선 뒤에도 추가골을 노리면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공을 빼앗은 뒤 공격할 기회를 얻는다. 다만 알이티하드의 모든 홈 실점을 같은 전환 상황으로 설명할 장면 근거는 없다.
원정팀이 먼저 넣는 경우에는 알이티하드의 후반 교체가 중요해진다. 비싱 감독은 뒤진 알샤말전과 알힐랄전에서 60분 전후에 바이날둠을 투입했다. 알샤말전에서는 그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알힐랄전에서는 투입 뒤에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알와슬 원정에서 후반 54분 앞선 뒤 상대의 측면 공세를 막고 1-0으로 이긴 경험이 있다. 동시에 알자지라전에서는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먼저 득점하더라도 알이티하드의 후반 박스 진입을 얼마나 제한하느냐가 결과를 가른다.
세트피스는 흐름 속 공격과 별도로 살펴야 한다. 지난 맞대결에서 에자톨라히가 코너킥으로 결승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에도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상 9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3골을 기록했다. 중앙 수비수 레낭에게도 득점 기록이 있다. 알이티하드는 카데시 없이 이 선수들의 공중볼 공격에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지난해 득점 장면이 반복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당시 코너킥을 찬 카르타비아가 이번 경기 예상 명단에 없고, 두 팀의 감독도 바뀌었다. 중요한 것은 알이티하드가 공을 많이 갖는 경기에서도 코너킥 한 번으로 실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유리 세자르의 출전 여부는 원정팀이 득점한 이후에 더 중요할 수 있다. 그가 빠져도 에자톨라히의 세트피스나 길레르미와 브레누의 2선 공격으로 1골을 노릴 경로는 남는다. 그러나 알이티하드가 만회를 위해 공격 인원을 늘렸을 때, 전환 상황의 기회를 추가골로 마무리할 선택지는 줄어든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수비 안정에 집중할수록 적은 공격 기회의 정확성이 필요하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예상 스코어는 알이티하드 1-1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다. 알이티하드가 공을 갖고 박스 진입이나 페널티킥 기회로 1골을 만들 가능성을 본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에는 카데시가 빠진 수비진을 상대로 한 세트피스와, 알이티하드가 추가 득점을 노릴 때의 전환 공격이 있다. 원정팀이 먼저 넣더라도 알이티하드에는 후반에 공격 인원을 늘려 동점을 노릴 자원이 있다.
알이티하드의 이번 시즌 전반 득점과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수비 간격 유지는 홈팀의 첫 골이 얼마나 빨리 나올지를 두고 맞선다. 알이티하드는 홈 4경기에서 모두 실점해 1골을 넣는 것만으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원정팀은 세트피스 득점 경로가 남아 있지만, 유리 세자르가 빠진다면 두 번째 골을 만들 공격 선택이 줄어든다. 이 조건들을 함께 보면 어느 팀이 먼저 앞서더라도 1골씩 주고받은 뒤 동점으로 마칠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시장은 홈 경기와 선수단 수준을 근거로 알이티하드의 승리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한다. 홈 이점은 분명하지만, 홈 3승이 모두 1골 차였고 카데시가 빠진 수비진은 지난해 맞대결 득점자를 다시 상대한다. 시장과판단이 다른 지점은 알이티하드의 1골 우세가 최종 승리로 이어질 가능성이다. 다만 알이티하드가 전반에 일찍 득점하고 리오스와 일레니케나까지 선발로 나서 공격을 강화한다면, 원정팀이 전진한 뒤 홈팀이 점수 차를 벌려 1-1 전망이 달라질 수 있다.
자세한 분석
1. 경기개요
1-1. 1라운드에서 승점 2를 놓친 알이티하드가 첫 경기를 이긴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를 제다에서 맞는다
알이티하드와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Shabab Al Ahli Dubai)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서부 지역 리그 단계 2라운드는 한국시간 10월 14일 03시 15분에 제다 킹압둘라 스포츠시티의 알인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현지 시각으로는 13일 21시 15분이다. Kooora는 킥오프를 사우디아라비아 21시 15분, 아랍에미리트 22시 15분으로 안내했다(Kooora, 10월 12일). 주심은 우즈베키스탄의 일기즈 탄타셰프다(사다, 10월 8일). 새 리그 단계에서 각 팀은 같은 지역의 서로 다른 8팀을 상대하며, 홈과 원정에서 4경기씩 치른다(Goal.com, 10월 12일). 이 경기는 8경기 가운데 두 번째일 뿐이지만, 알이티하드에는 홈 4경기 가운데 첫 경기다.
두 팀은 정반대로 출발했다. 알이티하드는 카타르 원정에서 알샤말과 1-1로 비겼다. 후반 63분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트락토르를 1-0으로 이겼다. 데이터센터의 서부 지역 순위표에서 알이티하드는 1경기 승점 1로 10위,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1경기 승점 3으로 6위다. 알이티하드는 원정 1라운드에서 승점 1을 얻었다. 이번 홈 경기에서도 이기지 못하면 첫 2경기를 모두 무승으로 마치고, 남은 경기에서 만회해야 할 승점이 늘어난다.
| 항목 | 알이티하드 |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 |
|---|---|---|
| 리그 단계 1라운드 | 알샤말 원정 1-1 | 트락토르 홈 1-0 |
| 서부 지역 순위(데이터센터) | 10위 · 승점 1 | 6위 · 승점 3 |
| 직전 경기 | 10월 11일 알힐랄 원정 2-3 패 | 10월 8일 유나이티드 홈 2-1 승(컵) |
| 직전 경기 뒤 간격 | 약 3일 | 5일 |
| 감독 | 옌스 비싱 | 안드레 자르징 |
1-2. 알이티하드는 사흘 만에 경기에 나서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닷새를 쉬었다
알이티하드는 한국시간 10월 11일 리야드에서 알힐랄과 리그 경기를 치르고 사흘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선다. 비싱 감독은 「알힐랄전 이틀 뒤 아시아 경기를 치르는 것은 회복과 준비 시간이 부족해 어려운 과제」라고 말했다(알카스, 10월 12일). 그러나 이 짧은 간격만 보고 체력 부담을 단정할 수는 없다. 알이티하드는 9월 15일 알샤말전부터 알힐랄전까지 26일 동안 공식전을 치르지 않았다. 그 기간은 A매치 휴식기였고, 같은 기간에 제다에서 걸프컵이 열렸다. 따라서 이 경기 전까지 4주 동안 클럽 경기는 1경기뿐이었다. 다만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은 그 기간에도 경기를 치렀고, 주전 중앙 수비수 하산 카데시가 이 기간에 다쳐 빠진 것도 그 연장선에 있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10월 8일 두바이에서 컵 경기를 치르고 닷새를 쉬었다. 이미 제다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마쳤다(할라 칼리즈, 10월 12일). 킥오프 무렵 제다는 기온 30도 안팎, 습도 75~77%이며 비와 바람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오픈메테오, 10월 13일). 두 팀 모두 걸프 지역의 같은 기후에서 시즌을 치르므로 날씨는 어느 한쪽에 다르게 작용하는 조건이 아니다.
일정이 실제로 차이를 만드는 곳은 경기 뒤다. 알이티하드는 현지 기준 10월 16일 홈에서 알샤바브와 리그 경기를 치르고, 10월 26일 네프치 원정으로 리그 단계 3라운드를 이어 간다. 비싱 감독은 주전 휴식 여부를 묻는 질문에 「화요일에 어떻게 될지 보고 결정하겠다」고만 답했다(할라 칼리즈, 10월 12일). 원정 1라운드에서 승점 1을 얻은 뒤 맞는 홈 첫 경기지만, 감독은 로테이션을 확정하지 않았다. 주전을 얼마나 기용할지는 선발 명단에서 드러난다.
1-3. 알이티하드의 시즌은 무패 행진이 끊긴 지점에 있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기록에는 리그 경기가 빠져 있다
알이티하드의 이번 시즌 공식전 10경기는 6승 3무 1패·19득점 11실점이다(데이터센터). 사우디 프로리그에서는 알힐랄전 전까지 7경기 5승 2무로 무패였다(OneFootball, 10월 10일). 알힐랄에 2-3으로 진 뒤에는 승점 17로 4위가 됐다(알마샤드). 지난 시즌 막바지와 비교하면 변화가 크다. 최근 20경기 가운데 2025-26시즌 마지막 10경기는 4승 2무 4패·14득점 15실점이었다. 그 10경기에는 홈에서 알카디시야에 1-5, 네옴에 3-4로 진 경기가 있다. 이번 시즌 경기당 실점은 1.1골로, 지난 시즌 막바지의 1.5골보다 낮다. 비싱 감독은 7월 10일 3년 계약으로 부임했으므로(위키백과 영문판이 인용한 beIN Sports 7월 10일 보도), 이 변화는 감독이 바뀐 뒤 석 달 동안 나타난 것이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를 읽을 때는 표본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20경기 목록에서 이번 시즌 경기는 트락토르전과 컵 3경기, 모두 4경기다. 이번 시즌 아랍에미리트 리그 경기는 이 목록에 없다. 현지 보도를 이어 보면 이번 시즌의 순서가 드러난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리그 개막 3경기를 모두 이겼고, 그 가운데 알다프라전 2-0 승리가 있다(Goal.com, 10월 12일). 이어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알자지라에 1-3으로 역전패했다. 이 패배로 승점 9의 4위가 됐다(샤르자24, 9월 6일). 그 뒤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고, 트락토르전부터 컵 3경기까지 4경기를 지지 않았다. The Stats Zone이 말한 「모든 대회 5경기 무패」는 유나이티드전 무승부부터 시작하는 구간이다(The Stats Zone, 10월 11일). 데이터센터의 이번 시즌 4경기 2승 2무 무패는 실제 시즌 기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확인한 범위에서 이번 시즌 공식전은 9경기 5승 3무 1패다.
지난 시즌의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무승부가 많은 팀이었다. 2025-26시즌 마지막 16경기는 6승 7무 3패·36득점 21실점이었다.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는 16강에서 트락토르를 원정 3-0으로 꺾었고, 부리람과 2-2로 비긴 뒤 마치다에 0-1로 져 대회를 마쳤다(데이터센터). 알이티하드도 같은 달 알와흐다와 0-0으로 비긴 뒤 마치다에 0-1로 져 탈락했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아시아 대회를 같은 상대에게 같은 점수로 지고 마친 셈이다. 그 뒤 두 팀 모두 감독이 바뀌었다.
1-4. 유일한 맞대결은 다른 감독 아래에서 코너킥 한 번으로 갈렸다
두 팀의 유일한 맞대결은 2025년 9월 30일 제다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로,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1-0으로 이겼다. The National에 따르면 결승골은 전반 40분 무렵 나왔다. 페데리코 카르타비아가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찼고, 사에이드 에자톨라히가 먼 쪽 포스트에서 머리로 넣었다(The National, 2025년 10월 1일). 당시 알이티하드는 하산 칼리파 감독대행이,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파울루 소자 감독이 이끌었다. 지금은 두 팀 모두 감독이 바뀌었으므로 이 경기의 전술 구도를 오늘에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그래도 세트피스를 실행한 두 선수는 지금도 선수단에 남아 있다.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에 따르면 이번 시즌 에자톨라히는 9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3골을 넣었고, 카르타비아는 7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FotMob의 예상 명단에는 카르타비아가 없으므로 오늘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FotMob, 10월 13일 조회). 맞대결 1경기는 결과를 예측하는 근거가 아니다. 대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제다 원정에서 흐름 속 공격이 아니라 세트피스 한 번으로 이긴 적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이 사실은 오늘 알이티하드가 코너킥 수비에서 실점하지 않아야 하는 조건으로 이어진다.
1-5. 두 팀 모두 아시아 대회에서는 리그보다 점수가 적게 났다
대회별로 보면 알이티하드는 아시아 대회에서 리그와 다른 팀이었다. 최근 20경기 가운데 토너먼트 4경기는 1승 2무 1패·5득점 3실점이었고, 총득점 2.5골을 넘긴 경기는 25%였다. 리그 16경기에서는 같은 비율이 62%였다. 이번 시즌 아시아 대회 첫 경기인 알자지라전 4-1 승리(8월 12일)를 빼면, 알샤말전 1-1과 지난 시즌 알와흐다전 0-0, 마치다전 0-1이 모두 2골 이하였다. 비싱 감독도 시즌 초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팀이 요구 수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 뒤 발전했다고 말했다(구단 발표를 전한 데이터센터 소식, 알샤말전 이전).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도 비슷했다. 토너먼트 6경기는 2승 2무 2패·9득점 7실점이었고 무실점이 3경기였다. 리그 11경기에서는 경기당 2.55골을 넣었지만, 아시아 대회에서는 1.5골이었다. 두 팀이 리그에서 보인 득점력이 아시아 대회에서는 그대로 나오지 않았다. 다만 이 차이를 만든 원인이 상대 수준인지, 대회 운영 방식인지는 경기마다 다르다. 표본이 4경기와 6경기에 지난 시즌 경기까지 섞여 있으므로 대회의 성격 하나로 설명할 수 없다.
판단 — 알이티하드 홈팀이 우세 쪽으로 평가받는 것은 선수단 수준과 이번 시즌 리그의 무패 행진에 근거한다. 그 평가에는 근거가 있다. 다만 이 팀은 감독이 부임한 지 석 달 된 팀이고, 이번 시즌 아시아 대회 리그 단계에서는 아직 이기지 못했다. 앞선 26일 동안 클럽 경기를 1경기만 치렀으므로 사흘 간격이 체력보다는 준비 시간 문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감독이 로테이션을 경기 당일에 정하겠다고 한 것도 같은 조건에서 나온 선택이다. 홈 첫 경기라는 압박과 직전 경기 패배의 여파가 함께 있는 경기이므로, 정배를 받을 만한지는 선발 명단과 수비 조합이 확정될 때 다시 따져야 한다.
판단 —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 원정팀의 「5경기 무패」는 트락토르전 1승을 빼면 유나이티드 1-1과 컵 경기 무승부 2번, 컵 경기 1승으로 이뤄졌다. 그 직전에는 홈에서 알자지라에 1-3으로 역전패했다. 무패라는 숫자보다 무승부가 많은 구조가 이 팀의 현재 모습에 가깝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은 일부 갖춰져 있다. 닷새를 쉬었고, 상대는 사흘 만에 경기에 나서며 수비 핵심 하나가 빠졌다. 지난 시즌 제다에서 세트피스로 이긴 선수들도 남아 있다. 반면 감독이 바뀐 첫 시즌의 원정 경기이고, 득점원 유리 세자르가 빠질 것으로 보도됐다. 이 두 조건은 그 환경을 상당 부분 상쇄한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알이티하드의 10경기는 전반 리드와 1골 차 승리로 이어졌고, 알힐랄전에서 처음 무너졌다
| 날짜 | 상대(대회·장소) | 결과 | 전반 |
|---|---|---|---|
| 10-11 | 알힐랄(리그·원정) | 2-3 패 | 1-2 열세 |
| 09-15 | 알샤말(ACLE·원정) | 1-1 무 | 0-0 |
| 09-12 | 알파이살리(리그·원정) | 3-1 승 | 2-0 리드 |
| 09-09 | 알파이하(리그·홈) | 2-1 승 | 1-1 |
| 09-06 | 알나스르(리그·홈) | 2-1 승 | 2-1 리드 |
| 08-30 | 알파테흐(리그·원정) | 0-0 무 | 0-0 |
| 08-25 | 알하젬(리그·홈) | 3-2 승 | 2-1 리드 |
| 08-22 | 알카디시야(리그·원정) | 1-0 승 | 1-0 리드 |
| 08-16 | 알훌루드(리그·홈) | 1-1 무 | 1-0 리드 |
| 08-12 | 알자지라(ACLE·원정) | 4-1 승 | 2-0 리드 |
날짜는 한국시간 기준이며, 전반 점수는 알이티하드 기준이다(데이터센터).
알이티하드의 6승 가운데 4승이 1골 차였다. 승리 경기는 대부분 전반에 먼저 앞서 나간 경기였다. 9월 6일 알나스르전에서는 조르주 일레니케나가 4분과 22분에 골을 넣었고, 두 번째 골은 후셈 아우아르가 도왔다. 알나스르는 36분에 1골을 만회했다(VAVEL, 9월 5일 현지). 전반 22분까지 2골을 넣은 뒤 남은 시간에 1골만 내준 경기다. 9월 12일 알파이살리 원정에서는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28분에 선제골을 넣었고, 유세프 엔네시리가 43분과 59분에 2골을 보탰다. 알이티하드는 점유율 54%에 슈팅 10개, 유효슈팅 5개를 기록했고, 알파이살리는 슈팅 7개 가운데 유효슈팅이 2개였다(Fox Sports, 9월 11일 현지). 이 경기는 전반 종료 전에 2골 차를 만들고 후반 초반에 3골 차로 벌린 뒤 87분에 1골을 내줬다. 2경기 모두 이른 득점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앞선 뒤에도 실점을 완전히 막지는 못했다.
득점이 일찍 나오지 않은 경기는 달랐다. 8월 30일 알파테흐 원정은 0-0이었고, 9월 15일 알샤말 원정은 앞서 설명한 대로 후반 추가시간에야 동점골이 나왔다. 이 경기에서 알이티하드는 점유율 59%, 슈팅 14개, 유효슈팅 6개, 코너킥 9개를 기록했다. 알샤말의 기록은 각각 41%, 7개, 2개, 2개였다(데이터센터). 박스 안 슈팅은 6-6으로 같았다. 알이티하드가 더 많이 기록한 슈팅 7개는 박스 밖 슈팅 수의 차이(8-1)와 정확히 같다. 알샤말 골키퍼 바바카르 섹은 선방 5개를 기록했다. 카타르 매체 므시렙은 「알샤말이 더 나은 쪽이었다」고 평가했다. 알샤말은 16분 벤롬다네의 슈팅과 33분 웨슬리 사이드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혔고, 63분 바그다드 부네자의 골로 앞섰다(므시렙, 9월 15일). 통계로는 알이티하드가 공을 오래 가졌지만, 박스 안에서 만든 기회의 수는 같았고 골대를 맞힌 결정적인 기회는 알샤말이 먼저 만들었다. 이 경기는 공을 오래 가진 알이티하드가 수비 간격을 지키는 상대를 뚫지 못한 사례다.
알샤말전에서 경기를 바꾼 것은 교체였다. 비싱 감독은 실점 다음 분인 64분에 엔네시리 대신 일레니케나를, 측면 선수 대신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투입했다. 바이날둠은 26분 동안 슈팅 3개를 시도해 90+4분 베르흐베인의 도움으로 동점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 교체 투입 선수가 결과를 바꾼 경기다. 그러나 교체 뒤에도 정규시간 안에는 득점하지 못했으므로, 두 선수 투입으로 공격 구조 전체가 나아졌다고 볼 근거는 없다.
2-2. 알힐랄전 3실점은 자기 진영의 실수와 전환 수비에서 나왔다
10월 11일 알힐랄전은 시즌 첫 패배였고, 비싱 감독이 이번 경기를 준비하며 가장 많이 언급한 경기다. Arab News의 경기 보도에 따르면 첫 실점은 12분에 나왔다. 후셈 아우아르가 알힐랄 미드필드의 압박을 받아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었다. 23분 동점골은 역습에서 나왔다. 마르완 알사하피가 침투 패스를 넣었고 엔네시리가 마무리했다. 30분 두 번째 실점은 다닐루 페레이라의 실수에서 나왔고(Arab News, 10월 11일), 알마샤드는 이 장면을 다닐루의 걷어내기를 올리 왓킨스가 가로채 빈 골문에 넣은 골로 전했다. 64분 세 번째 실점은 전환 상황에서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넣었다. 87분에는 VAR 검토 뒤 후벵 네베스가 얀카를로 시미치를 걸어 넘어뜨린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베르흐베인이 89분에 성공했다(Arab News, 10월 11일).
3실점은 모두 같은 종류의 문제에서 나왔다. 2골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지키거나 걷어 내야 할 때 저지른 실수에서 나왔고, 1골은 공을 잃은 직후 수비가 정돈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왔다. 기대득점도 같은 내용을 보여 준다. 알이티하드는 슈팅 8개(유효슈팅 5개)로 기대득점 1.21을 기록했고, 알힐랄에 기대실점 2.3을 허용했다(데이터센터). 알힐랄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경기 뒤 팀이 3골보다 많이 넣을 수 있었다고 말했고, 페널티킥 판정은 옳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사우디 뉴스, 10월 11일). 상대 감독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알이티하드의 2골 가운데 하나가 페널티킥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흐름 속 공격으로 만든 골은 역습 1골이었다.
비싱 감독은 이 패배를 실수로 설명했다. 그는 「휴식기 뒤 승리로 돌아오고 싶었지만 피할 수 있었던 실수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Kooora, 10월 12일). 또 「알힐랄의 경기력과 우리가 저지른 실수를 생각하면 알힐랄의 승리는 정당했다」고 인정했다(Goal.com, 10월 12일). 그는 결정적인 순간의 판단을 문제로 짚으며 「판단의 질을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고, 그것은 하룻밤에 바뀌지 않으며 훈련과 반복으로 나아진다」고 했다(Goal.com, 10월 12일). 감독 스스로 사흘 안에 고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 것이다. 이 발언은 오늘 경기에서도 같은 실수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감독이 인정한 것으로 읽어야 한다.
알힐랄전 선발 명단은 평소와 달랐다. 리처드 리오스와 조르주 일레니케나가 빠졌고, 하산 카데시 대신 얀카를로 시미치가 다닐루와 중앙 수비를 맡았다. 오카즈는 두 선수가 기술적 결정으로 빠졌다고 전했고(오카즈, 10월 11일), Arab News는 공식 사유가 발표되지 않았다고 적었다. 일레니케나는 이번 시즌 리그 6경기 가운데 4경기에 선발로 나와 325분 동안 4골 2도움을 기록한 선수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 따라서 알힐랄전은 공격의 주요 자원과 수비 조합의 핵심이 동시에 바뀐 상태에서 치른 경기였다. 이 패배를 팀 전체의 기량 하락으로 읽기보다는, 그 조건에서 드러난 수비 실수로 읽는 것이 정확하다.
2-3.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최근 10경기는 지난 시즌 막바지와 이번 시즌 컵 경기가 섞여 있다
| 날짜 | 상대(대회·장소) | 결과 | 전반 |
|---|---|---|---|
| 10-08 | 유나이티드(컵·홈) | 2-1 승 | - |
| 10-02 | 알나스르 두바이(컵·홈) | 1-1 무 | - |
| 09-19 | 하타(컵·원정) | 2-2 무 | - |
| 09-15 | 트락토르(ACLE·홈) | 1-0 승 | 1-0 리드 |
| 05-16 | 알바타에(리그·홈) | 1-1 무 | 0-0 |
| 05-10 | 바니야스(리그·원정) | 2-2 무 | 2-1 리드 |
| 05-06 | 알나스르 두바이(리그·홈) | 2-1 승 | 1-1 |
| 04-29 | 코르파칸(리그·홈) | 3-3 무 | 1-2 열세 |
| 04-22 | 마치다(ACLE·원정) | 0-1 패 | 0-1 열세 |
| 04-19 | 부리람(ACLE·원정) | 2-2 무 | 1-0 리드 |
날짜는 한국시간 기준이며, 전반 점수는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 기준이다(데이터센터). 이 목록에는 이번 시즌 리그 5경기(3승 1무 1패)가 빠져 있다.
트락토르전 결승골은 유리 세자르가 넣었다. 데이터센터 사건표는 23분 득점으로 기록했고, AFC 경기 보고서는 22분에 나온 기회를 놓치지 않은 마무리로 묘사하며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균형 잡힌 경기력」으로 경기 내내 앞섰다고 평가했다(AFC 공식 사이트, 9월 28일 게재). 다만 이 경기의 슈팅·점유율·기대득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그 우세가 기회의 수에서 나왔는지, 득점 뒤 경기 운영에서 나왔는지는 판별할 수 없다. 확인되는 것은 23분 이후 추가 득점 없이 1-0을 지켰다는 사실과, 그 사이 64분부터 공격수와 수비수를 차례로 바꿨다는 순서다.
10월 8일 유나이티드와의 컵 경기는 이 팀이 앞선 뒤 어떻게 경기하는지를 보여 준다. 무함마드 주마 알만수리가 7분에 야노아 마르켈로의 크로스를 머리로 넣었다. 알칼리즈는 선제골 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물러섰고 유나이티드의 경기력이 나아졌다고 전했다. 전반에 유나이티드는 헤더 하나가 골대 옆을 스쳤고, 다른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혔다. 후반에도 유나이티드가 공세를 이어 갔지만, 68분 브레누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었다. 유나이티드는 88분에 1골을 만회했다(알칼리즈, 10월 8일). 통계는 점유율 48.4% 대 51.6%, 슈팅 10개 대 11개로 오히려 상대가 많았고, 유효슈팅만 5개 대 3개로 앞섰다. 이 경기는 경기를 주도해서 이겼다기보다 앞선 뒤 실점을 버티다가 추가골을 넣어 이긴 경기다.
빠진 리그 경기 가운데 9월 6일 알자지라전은 같은 특성의 다른 결말을 보여 준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경기 초반 길레르미의 골로 앞섰지만, 알자지라가 후반에 강하게 반격해 3-1로 역전했다(샤르자24, 9월 6일). 이 패배로 알자지라가 승점 12로 선두에 올랐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승점 9로 4위가 됐다. 이른 선제골 뒤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경기는 지난 시즌 막바지에도 있었다. 5월 10일 바니야스 원정은 전반을 2-1로 앞섰지만 2-2로 끝났고, 4월 19일 부리람전도 전반을 앞선 채 마쳤지만 2-2로 끝났다. 전반에 앞선 3경기의 최종 결과는 1승 2무였다(데이터센터). 표본은 작지만, 선제골을 넣고도 그 뒤 실점하는 경기가 이 팀에 반복해서 나타났다.
2-4. 직전 구간과 비교하면 알이티하드는 실점이 늘었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경기당 골 수가 줄었다
알이티하드의 최근 5경기는 10득점 7실점, 그 앞의 5경기는 9득점 4실점이었다(데이터센터). 득점은 거의 같았고 실점만 늘었다. 늘어난 실점 가운데 3골은 알힐랄 1경기에서 나왔다. 따라서 이 차이를 수비 전체의 하락으로 읽으려면 알힐랄전을 뺀 4경기를 따로 봐야 한다. 그 4경기의 실점은 경기당 1골이었고, 홈 2경기(알나스르·알파이하)에서도 모두 1골씩 내줬다. 지난 시즌 막바지 10경기의 경기당 1.5실점보다는 낮지만, 무실점 경기는 9월 이후 1경기도 없다. 이 기간 알이티하드는 앞서도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못했고, 알힐랄처럼 압박이 강한 상대를 만나자 그 약점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최근 5경기는 7득점 5실점이었고, 그 앞의 5경기는 9득점 9실점이었다(데이터센터). 앞의 5경기는 지난 시즌 막바지 경기로, 코르파칸전 3-3처럼 실점이 많은 경기가 있었다. 최근 5경기 가운데 4경기는 자르징 감독이 부임한 뒤 치른 경기다. 경기당 실점이 1.8골에서 1골로 줄었다는 점은 감독 교체 뒤의 변화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구간에서 빠진 알자지라전 1-3을 넣으면 실점 감소 폭은 줄어든다. 그리고 그 5경기 가운데 3경기는 컵 대회였다. 감독이 수비를 먼저 정비했다는 해석은 가능하지만, 상대 수준을 고려하면 아직 확정할 수 없는 해석이다.
판단 — 알이티하드 최근 10경기에서 알이티하드는 이른 득점으로 경기를 주도할 때는 이기고, 득점이 늦어지면 공을 오래 가지고도 박스 안 기회를 늘리지 못했다. 알힐랄전 패배는 압박을 받은 상황의 실수와 전환 수비가 원인이었고, 감독도 이를 하루아침에 고칠 수 없다고 인정했다. 오늘 상대가 그 약점을 공략할 만큼 강하게 압박하는 팀인지가 이 판단의 핵심이다. 리오스와 일레니케나가 돌아오면 알힐랄전보다 나은 선발 명단이 되지만, 중앙 수비 조합은 알힐랄전과 같은 다닐루·시미치 조합이 유력하다. 정배를 받을 만한 근거는 이른 시간 득점 능력에 있고, 위험은 수비 실수에 있다.
판단 —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 원정팀의 최근 경기에는 이른 선제골, 그 뒤 수비로 물러서는 운영, 그리고 리드를 지킨 경기와 놓친 경기가 함께 있다. 유나이티드전처럼 상대가 공세를 펼쳐도 추가골로 버틴 경기가 있었지만, 알자지라전처럼 수준 높은 상대에게 역전당한 경기도 있었다. 알이티하드가 득점하지 못한 채 시간이 흐르면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에도 원정 승리 기회가 생긴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10경기 목록에는 이번 시즌 하타 원정 2-2만 들어 있지만, 리그에서는 알와슬 원정 1-0 승리도 거뒀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알이티하드는 홈에서 매번 이겼거나 비겼지만, 홈 4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
| 구분(이번 시즌 공식전) | 경기 | 승무패 | 득실 |
|---|---|---|---|
| 알이티하드 홈 | 4 | 3승 1무 | 8-5 |
| 알이티하드 원정 | 6 | 3승 2무 1패 | 11-6 |
|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 홈(지난 시즌 포함 최근 10경기) | 6 | 3승 3무 | 10-7 |
|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 원정(지난 시즌 포함 최근 10경기) | 4 | 3무 1패 | 6-7 |
출처는 데이터센터 맥락 지표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홈·원정 기록에는 지난 시즌 경기가 섞여 있고, 이번 시즌 리그 경기는 빠져 있다.
알이티하드의 홈과 원정 기록은 일반적인 예상과 반대다. 홈 4경기의 경기당 실점은 1.25골로, 원정 6경기의 1골보다 많다. 홈에서 이긴 3경기는 3-2, 2-1, 2-1로 모두 1골 차였고, 알훌루드전 1-1을 포함해 4경기 모두 실점했다. 원정에서는 알카디시야전 1-0과 알파테흐전 0-0으로 2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OneFootball도 알이티하드가 리그 원정 3경기에서 1골만 내줬다고 적었다(OneFootball, 10월 10일). 원정에서 실점이 적은 것은 원정 상대의 공격력이나 경기 운영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홈 상대에게 내준 골의 장면이 원문으로 전해지지 않으므로, 홈에서 수비 라인을 더 올렸기 때문이라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 확인되는 사실은 알이티하드가 홈에서도 1골 차 이상으로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 점은 오늘 경기와 직접 관련이 있다. 홈 4경기에서 전반에 앞선 경기는 3경기였다(알훌루드·알하젬·알나스르). 그 가운데 알훌루드전은 1-1로 끝났고, 알하젬전과 알나스르전은 각각 1골씩 내주고 1골 차로 마쳤다. 홈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린 경기가 없었다는 뜻이다. 자르징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알이티하드는 홈에서 강하다」고 말했다(할라 칼리즈, 10월 12일). 원정팀 감독이 인정한 그 강점은 승패에서는 사실이지만, 점수 차와 실점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10경기 목록에서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홈 6경기 3승 3무로 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목록에서 빠진 9월 6일 알자지라전은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치른 1-3 홈 패배다. 목록에 담긴 원정 4경기는 3무 1패였고, 바니야스·부리람·하타 원정 무승부 가운데 2경기에서는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이 목록만으로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을 판단할 수는 없다. 자르징 감독 체제에서는 하타 원정 2-2뿐 아니라 알와슬 원정 1-0 승리도 있었다.
3-2. 전반에 앞선 경기는 알이티하드가 놓치지 않았고, 동점으로 끝난 전반은 대부분 무승부로 이어졌다
| 전반 종료 상황 | 알이티하드 최종 결과 |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 최종 결과 |
|---|---|---|
| 리드 | 6경기 5승 1무(14-6) | 3경기 1승 2무(5-4) |
| 동점 | 3경기 1승 2무(3-2) | 2경기 1승 1무(3-2) |
| 열세 | 1경기 1패(2-3) | 2경기 1무 1패(3-4) |
출처는 데이터센터다. 전반 점수 기준이며 선제골 기준이 아니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10경기 가운데 7경기만 전반 점수가 있다.
알이티하드는 전반을 앞선 6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반면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3경기에서는 알파이하전만 이겼고, 알파테흐전 0-0과 알샤말전 1-1은 비겼다. 후반에 경기를 뒤집거나 결승골을 만드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뜻이다. 알샤말전에서는 후반 63분에 먼저 실점한 뒤 교체로 90+4분에야 동점을 만들었고, 알힐랄전에서는 전반을 1-2로 마친 뒤 64분에 추가 실점했다. 앞서는 경기에서는 실점하더라도 리드를 지켰지만, 뒤지거나 동점인 후반에는 득점이 늦게 나왔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표본에서는 전반을 앞선 3경기 가운데 2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 2장에서 본 대로 리드 뒤 물러서는 운영이 실점으로 이어진 경기들이다. 두 팀의 성향을 나란히 놓으면 오늘 전반이 끝났을 때의 점수가 중요하다. 알이티하드가 앞서면 이 팀은 이번 시즌 그 경기를 놓친 적이 없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앞서면 그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경기가 이 팀에 여러 번 있었다. 다만 이 표는 전반 점수만 담고 있다. 골이 나온 시간, 교체 이후의 변화, 퇴장 같은 사건은 담지 않으므로 경기 중 흐름이 바뀐 시점까지 보여 주지는 못한다.
3-3. 알이티하드는 1골 차 승부가 많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무승부가 많다
| 점수 차·총득점(최근 공식전 10경기) | 알이티하드 |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 |
|---|---|---|
| 1골 차 승리 | 4 | 3 |
| 2골 차 이상 승리 | 2 | 0 |
| 무승부 | 3 | 6 |
| 1골 차 패배 | 1 | 1 |
| 2골 차 이상 패배 | 0 | 0 |
| 양 팀 모두 득점 | 8 | 8 |
| 무실점 | 2 | 1 |
| 총득점 2골 이하 / 3골 이상 | 4 / 6 | 4 / 6 |
출처는 데이터센터 최근 경기 목록이며, 이 표의 수치는 그 목록으로 집계했다. 두 팀 모두 친선 경기는 없다.
알이티하드의 2골 차 이상 승리 2번은 알자지라전 4-1과 알파이살리전 3-1이다. 2경기 모두 원정에서 전반에 2골을 넣었고, 나머지 승리 4번은 모두 1골 차였다. 이 표본에서는 전반에 점수 차를 벌린 경기가 큰 승리로 이어졌지만, 전반 2골이 큰 승리의 필수조건인 것은 아니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최근 10경기에는 2골 차 이상 패배가 없다. 다만 목록에서 빠진 이번 시즌 알자지라전은 1-3 패배이므로, 이 팀이 언제나 근소한 점수 차로만 경기한다고 말할 수 없다.
양 팀 모두 득점한 경기는 두 팀 다 10경기 가운데 8경기였다. 이 빈도는 두 팀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 주지만, 오늘 결과를 정해 주지는 않는다. 알이티하드의 8경기는 대부분 사우디 리그 경기였고, 아시아 대회 경기에서는 총득점이 적었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8경기에는 지난 시즌 리그와 이번 시즌 컵 경기가 섞여 있다. 서로 다른 대회의 경기를 같은 빈도로 묶었으므로, 이 수치는 이번 시즌 아시아 대회에서 두 팀이 만났을 때의 경기 양상까지 설명하지는 못한다.
3-4. 기대득점과 실제 득실은 알힐랄전 1경기만 비교할 수 있다
| 경기 | 기대득점 | 기대실점 | 실제 득실 |
|---|---|---|---|
| 알이티하드 · 알힐랄 원정(10-11) | 1.21 | 2.3 | 2-3 |
출처는 데이터센터이며, 알이티하드의 최근 10경기 가운데 기대득점 값이 있는 경기는 이 1경기뿐이다.
알힐랄전에서 알이티하드는 기대득점 1.21에 2골을 넣었고, 기대실점 2.3에 3골을 내줬다. 두 수치의 차이만으로 페널티킥이나 다닐루의 실수가 기대득점과 실제 득실의 차이를 얼마나 만들었는지는 계산할 수 없다. 이 1경기만으로 결정력이나 골키퍼의 경기력을 평가하기도 어렵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최근 10경기에는 비교할 기대득점과 슈팅 기록이 없다. 따라서 두 팀의 실제 득실을 기회의 질과 나란히 비교하기보다, 알샤말전 박스 안 슈팅 6-6과 알힐랄전 실점 장면을 각각의 범위에서 읽어야 한다.
3-5. 상대 수준별로 보면 두 팀 모두 리그 상위 팀에게 졌다
이번 시즌 초반이라 리그 순위로 상대 수준을 나누기는 어렵다. 다만 이름이 분명한 상위권 상대와의 경기는 있다. 알이티하드는 알나스르를 홈에서 2-1로 이겼고, 알힐랄 원정에서 2-3으로 졌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당시 4전 전승으로 선두에 오른 알자지라에 홈에서 1-3으로 졌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유일한 패배를 리그 정상권 상대에게 당했고, 그 패배는 모두 3실점 경기였다. 반면 오늘 상대는 두 팀 모두에게 그 상위권 상대들보다 낮게 평가되는 팀이 아니다. 알이티하드에게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지난 시즌 아랍에미리트의 정상권 팀이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에게 알이티하드는 사우디 리그에서 무패를 달리던 팀이었다.
3-6. 숫자로 재지 못한 것
알이티하드가 압박을 받을 때 공을 잃은 장면은 알힐랄전 보도로 확인되지만, 두 팀의 압박 강도를 같은 수치로 비교할 자료는 없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트락토르전에도 슈팅 기록이 없어 1-0 승리가 기회 억제와 마무리 가운데 어느 쪽에 더 의존했는지 단정할 수 없다. 오늘의 압박과 수비 간격은 기록된 경기 장면과 감독의 발언을 근거로 살펴야 한다.
판단 — 알이티하드 시즌 기록상 알이티하드는 전반을 앞서면 지지 않는 팀이다. 그러나 홈에서도 1골 차 이상으로 점수를 벌린 경기가 없고, 9월 이후 무실점 경기도 없다. 아시아 대회에서는 리그보다 득점이 적었다. 정배를 받을 만한지는 승률보다 점수를 벌리는 능력에서 판단해야 한다. 이번 시즌 그 능력은 원정 2경기에서만 나타났다. 이 팀의 홈 강세는 승패에서는 사실이지만, 점수 차를 벌리는 강세는 아니다.
판단 —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 원정팀은 지지 않는 팀이 아니라 비기는 팀이다. 전반을 앞선 경기에서도 무승부가 많았고, 원정에서는 지난 시즌부터 이긴 기록이 없다. 역배 환경으로 보면 이 팀이 이기려면 앞선 뒤 실점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 조건을 지킨 경기는 트락토르전 하나뿐이다. 반대로 이 팀은 2골 차 이상으로 진 경기가 적으므로, 알이티하드의 대승을 기본으로 둘 근거도 약하다. 단, 확인된 2골 차 패배 1번이 수준 높은 상대와의 홈 경기였다는 점은 함께 고려해야 한다.
4. 감독 및 전술
4-1. 비싱은 부임 석 달 만에 4-2-3-1을 기본으로 삼았고, 결장에 맞춰 세 자리를 바꿔 왔다
옌스 비싱은 지난해 12월 감바 오사카 감독으로 선임됐고, 올해 5월 16일 AFC 챔피언스리그 투 결승에서 알나스르를 1-0으로 이겨 우승했다. 이어 7월 10일 알이티하드와 3년 계약을 맺었다(위키백과 영문판, AFC와 beIN Sports 보도 인용). 아시아 클럽 대회에서 사우디 팀을 꺾고 우승한 감독이 사우디 팀을 맡은 것이다. 그의 알이티하드는 최근 경기에서 4-2-3-1을 썼다. 알샤말전의 확정 배치는 4-2-3-1이었고(데이터센터), 알파이살리전도 4-2-3-1이었다(Fox Sports, 9월 11일 현지). 알힐랄전은 데이터센터가 4-4-2, FotMob이 4-2-3-1로 표기했지만 선발 11명은 같다.
| 자리 | 알샤말전(09-15) | 알힐랄전(10-11) | 오늘 경기 전 상황 |
|---|---|---|---|
| 중앙 수비 | 하산 카데시 · 다닐루 페레이라 | 얀카를로 시미치 · 다닐루 페레이라 | 카데시 결장(FotMob) |
| 중원 | 리처드 리오스 · 디옹 로피 · 후셈 아우아르 | 아흐메드 알감디 · 디옹 로피 · 후셈 아우아르 | 리오스 복귀 보도(오카즈) |
| 공격 | 스테번 베르흐베인 · F. 알사꾸르 · 유세프 엔네시리 | 스테번 베르흐베인 · 마르완 알사하피 · 유세프 엔네시리 | 일레니케나 복귀 보도(오카즈) |
| 측면 수비·골키퍼 | 무한나드 알샨키티 · 파리스 압디 · 라이코비치 | 같음 | 변동 보도 없음 |
출처는 데이터센터 확정 선발 기록이다. 오늘 경기의 선발은 발표되지 않았다.
2경기 사이에 바뀐 세 자리는 각각 부상과 기술적 결정에 따른 것이었다. 오늘은 그 가운데 두 자리가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다. 오카즈는 리오스와 일레니케나가 이번 경기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오카즈, 10월 11일). 그러나 이 보도는 출전 시간이나 선발 출전까지 보장하지 않는다. 비싱 감독은 월요일 연습 경기에서 전술과 선발을 정할 예정이었고(오카즈, 10월 11일), 마지막 훈련에서 수비 실수를 고치고 공격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고 보도됐다(사우디 뉴스, 10월 12일). 연습 경기의 결과는 보도되지 않았다.
돌아오지 않는 자리는 중앙 수비다. FotMob은 하산 카데시를 10월 하순 복귀 예정인 결장자로, 아흐메드 샤라힐리를 10월 중순 복귀 예정인 발목 부상 결장자로 표기했다(FotMob, 10월 13일 조회). 카데시는 이번 시즌 리그 7경기에 나와 522분을 뛰었고, 팀 수비수 가운데 평점이 가장 높았다(7.1,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 그가 빠지면 다닐루와 시미치가 다시 중앙 수비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다닐루는 선수 기록표에 미드필더로 분류된 선수이고, 알힐랄전 두 번째 실점의 원인이 된 실수를 한 선수다. 다닐루가 리그 경기에서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해설은 있었지만, 이는 공식 징계가 아니고 대상도 리그 경기다. 따라서 오늘 출전에는 영향이 없다. 결국 알이티하드는 알힐랄에 3골을 내준 중앙 수비 조합으로 이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4-2. 비싱은 뒤지면 60분 전후에 바이날둠을 넣었고, 그 교체가 득점으로 이어진 적이 있다
비싱 감독은 뒤진 2경기에서 60분 전후에 바이날둠을 투입했다. 알샤말전에서는 0-1이 된 다음 분인 64분에 일레니케나와 바이날둠을 함께 넣었고, 82분에는 알사하피 등 2명을 더 투입했다. 알힐랄전에서는 1-2로 뒤진 58분에 알사하피를 빼고 바이날둠을 넣었다(아랍뉴스, 10월 11일). 알샤말전에서는 바이날둠이 추가시간 동점골을 넣었다. 알힐랄전에서는 그의 투입 6분 뒤 전환 상황에서 세 번째 실점이 나왔다. 2경기의 결과는 달랐으며, 교체가 알힐랄전 실점의 원인이었다고 단정할 장면 근거는 없다.
바이날둠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선발 출전 없이 59분만 뛰었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 감독은 그를 선발이 아닌 교체 카드로 쓰고 있다. 오늘 일레니케나가 선발로 돌아오면 비싱 감독은 엔네시리와 일레니케나 가운데 1명을 고르거나 2명을 함께 쓰는 선택을 해야 한다. 일레니케나는 알나스르전에서 전반 22분까지 2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 81분마다 1골을 넣었다. 엔네시리는 알파이살리전 2골과 알힐랄전 동점골을 기록했다. 감독은 「골을 넣고 싶다, 그것이 우리 방식」이라고 말했다(Goal.com, 10월 12일). 또 「우리 방식으로 경기하겠다, 상대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있다」고 했다(할라 칼리즈, 10월 12일). 계획의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홈에서 수비적으로 기다리는 경기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는 분명히 밝혔다.
4-3. 알이티하드의 득점은 측면 공격수의 마무리와 이른 시간에서 나왔고, 실점은 자기 진영의 실수에서 나왔다
알이티하드의 득점 경로는 베르흐베인과 스트라이커들에게 집중돼 있다. 베르흐베인은 리그 8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5골 1도움을 기록했고(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 알샤말전에서는 팀 최다인 슈팅 5개와 동점골 도움을 기록했다. 아우아르는 리그 2도움을 기록했고 알나스르전에서 일레니케나의 골을 도왔다. 알힐랄전의 동점골처럼 공을 빼앗은 뒤 알사하피의 침투 패스로 빠르게 마무리하는 역습도 득점 경로다. 반면 알샤말처럼 수비 간격을 유지하는 상대에게는 박스 밖 슈팅이 늘었다. 알이티하드가 공을 오래 가질수록 슈팅이 박스 밖에서 나오는 경향은 오늘 경기에도 중요한 조건이다. 자르징 감독이 원정에서 수비 안정을 먼저 말했기 때문이다.
실점 경로는 2장에서 본 대로다. 알힐랄전의 3실점은 압박을 받은 상황의 볼 소유 실패, 수비수의 실수, 공을 잃은 뒤의 전환 수비에서 나왔다. AfricaSoccer는 알이티하드가 측면 수비수 뒤 공간을 지키는 방식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AfricaSoccer, 10월 11일). 이는 매체의 해석이지만, 세 번째 실점이 전환 상황에서 나왔다는 Arab News의 서술과 맞는다. 측면 수비수가 공격에 가담한 상태에서 공을 잃으면 그 뒤 공간이 생긴다. 4-2-3-1에서 측면 수비수가 높이 올라가는 팀에는 흔한 약점이다. 다만 알이티하드의 측면 수비수들이 얼마나 높이 올라갔는지는 위치 기록이 없으므로 판단할 수 없다.
4-4. 자르징은 첫 시즌에 리드 뒤 수비를 강화했고, 원정에서는 공을 통제하겠다고 말했다
안드레 자르징은 올해 6월 17일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 감독으로 선임됐다. 그는 멕시코의 클루브 아메리카에서 성과를 냈지만, 2026년 클라우수라 대회에서 8위와 8강 탈락으로 부진한 뒤 팀을 떠났다(인포르마도르, 6월 17일). 아랍에미리트 리그와 아시아 대회는 그에게 첫 시즌이다. 그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알이티하드는 홈에서 강하다. 우리는 공을 통제하면서 수비 안정성을 유지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맞추겠다고 했고, 부상만 없으면 선수단이 완전하다고 밝혔다(할라 칼리즈, 10월 12일). 이 발언에는 수비 라인을 낮추거나 롱볼을 쓰겠다는 표현은 없다. 그의 원정 방식은 공을 버리고 기다리는 수비가 아니라, 공을 가지면서 수비 간격을 지키는 경기다.
실제 선택은 그 말과 맞는다. 트락토르전에서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4-2-3-1로 나섰다. 도넬리가 골문을, 호르헤 페르난데스·이고르 고메스·레낭·리켈메가 수비를 맡았다. 네마냐 막시모비치와 사에이드 에자톨라히가 중원 두 자리에, 야노아 마르켈로·유리 세자르·무함마드 주마·사르다르 아즈문이 공격 네 자리에 섰다(데이터센터). 23분에 앞선 뒤 자르징 감독은 64분에 아즈문 대신 마테우장을, 다른 선수 대신 카르타비아를 넣었다. 74분에는 수비수 리켈메 대신 수비수 메르사드 세이피를, 75분에는 에자톨라히 대신 엘리앙 이랄라를, 87분에는 마르켈로 대신 알가사니를 투입했다. 앞선 뒤 공격 선수를 차례로 바꾸면서 수비 인원과 체력을 유지한 교체였다. 유나이티드전에서 선제골 뒤 물러섰다는 보도까지 고려하면, 이 감독은 이른 리드를 잡으면 그 점수를 지키는 쪽을 택한다.
선수 기록표에는 득점에 관여한 선수가 여러 명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길레르미는 10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878분을 뛰며 4도움을 기록했다. 브레누는 7경기 선발로 4골, 에자톨라히는 3골, 카르타비아는 2골 3도움, 중앙 수비수 레낭은 2골 1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 이 기록은 대회 구분이 확인되지 않은 시즌 합계이며, 이번 시즌 리그 경기 일부는 최근 경기 목록에서 빠져 있다. 지난 맞대결에서 에자톨라히가 코너킥을 머리로 넣었고 레낭에게도 득점 기록이 있다는 점은 세트피스에서 살펴볼 선수들이 여럿임을 보여 준다. 아즈문은 기록표상 2경기 선발, 95분 출전에 그쳤다.
4-5. 유리 세자르가 빠지면 지난 시즌 팀 최다 득점자의 역할이 비게 된다
에마라트 알욤은 유리 세자르가 걸프컵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최대 한 달 동안 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3골을 넣어 팀 최다 득점자였다(에마라트 알욤, 10월 12일). FotMob은 그를 출전 불투명으로 표기했다(FotMob, 10월 13일 조회). 자르징 감독의 「부상만 없으면 선수단이 완전하다」는 발언은 같은 날 나온 부상 보도와 어긋난다. 따라서 그의 출전 여부는 선발 발표 전까지 미정이다.
그가 빠지면 비게 되는 것은 골 숫자보다 역할이다. 이번 시즌 유리 세자르는 7경기 선발, 567분 동안 1골을 넣었으므로(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 이번 시즌 득점 비중은 크지 않다. 그러나 트락토르전 결승골처럼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는 2선 공격수였다. 트락토르전 선발 기준으로 2선은 마르켈로·유리 세자르·주마로 구성됐다. 그가 빠지면 마테우장(2골)이나 술탄 아딜(6경기 선발)이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다. 다만 이들이 유리 세자르 없이 함께 선발로 나선 경기의 기록은 없다. 득점이 여러 선수에게 나뉘어 있다는 점은 공백을 줄이지만, 원정에서 수비 안정을 먼저 생각하는 팀이 적은 기회를 마무리할 선수 하나를 잃는 것은 작은 문제가 아니다.
4-6. 두 감독의 방식은 알이티하드의 빌드업과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공 소유가 만나는 곳에서 충돌한다
두 감독의 방식이 만나는 지점은 분명하다. 비싱 감독은 홈에서 득점하겠다고 했고, 알이티하드는 최근 원정에서도 점유율 54~59%를 기록했다. 자르징 감독은 원정에서 공을 통제하면서 수비 간격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이 팀은 유나이티드전에서 점유율이 48%였지만 앞선 뒤에는 물러섰다. 두 팀이 모두 공을 가지려 한다면, 알이티하드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돌릴 때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압박에 나서느냐가 첫 번째 쟁점이다. 알힐랄전의 첫 실점은 바로 그 상황에서 나왔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압박하지 않고 간격을 지킨다면, 경기는 알샤말전처럼 알이티하드가 공을 오래 가지고 박스 밖 슈팅을 늘리는 경기에 가까워진다.
두 번째 쟁점은 선제골 뒤의 운영이다. 알이티하드는 전반에 앞선 경기를 놓친 적이 없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리드 뒤 물러서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알이티하드가 먼저 넣은 경기는 이번 시즌 홈 경기처럼 1골 차 승리로 흘러갈 근거가 있다. 반대로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먼저 넣으면 비싱 감독은 60분 전후에 공격 교체를 할 것이고, 그때 생기는 전환 공간이 원정팀의 추가골 기회가 된다. 세트피스는 별도의 쟁점이다. 지난 시즌 맞대결의 결승골이 코너킥에서 나왔고, 알이티하드는 중앙 수비수 카데시 없이 경기를 치른다. 이 쟁점이 실제 승부와 점수에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뒤의 장에서 다룬다.
판단 — 알이티하드 비싱 감독은 득점을 우선하는 감독이고, 뒤지면 공격 인원을 늘리는 교체로 결과를 바꾼 경험이 있다. 리오스와 일레니케나가 돌아오면 알힐랄전보다 중원과 공격의 질이 높아진다. 정배를 받을 근거는 감독의 공격적인 경기 운영과 이른 득점 능력, 교체로 만드는 후반 공격이다. 반면 카데시가 빠진 중앙 수비와 압박을 받을 때의 볼 소유 실패는 감독도 짧은 기간에 고칠 수 없다고 인정한 문제다. 이 팀의 홈 우세는 상대가 그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판단 —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 자르징 감독은 원정에서 공을 통제하면서 수비 간격을 지키는 경기를 예고했고, 실제로도 리드 뒤 수비를 강화하는 교체를 해 왔다. 역배 환경으로 보면 그 방식은 알이티하드가 박스 안에서 기회를 만들지 못한 알샤말전의 상황을 다시 만들 수 있다. 득점이 여러 선수에게 나뉘어 있고 세트피스에서 위협이 될 선수도 여럿이다. 다만 이 감독 체제에서 원정 승리는 아직 없고, 지난 시즌 팀 최다 득점자는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상대를 압박해 실수를 끌어내는 경기를 할지, 간격을 지키며 기다리는 경기를 할지가 이 팀이 승점을 가져갈 수 있느냐를 가른다.
5. 상대전적
5-1. 유일한 맞대결의 결승골은 코너킥이었고, 그 장면을 만든 두 선수는 지금도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에 있다
두 팀이 공식전에서 맞붙은 것은 한 번뿐이다. 2025년 9월 30일 제다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에서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1-0으로 이겼다(데이터센터). The National에 따르면 결승골은 전반 40분 무렵에 나왔다. 페데리코 카르타비아가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찼고, 사에이드 에자톨라히가 먼 쪽 포스트로 들어가 머리로 마무리했다(The National, 2025년 10월 1일). 흐름 속 공격이 아니라 세트피스 한 번으로 승부가 갈린 경기였다.
그때와 지금은 조건이 크게 다르다. 당시 알이티하드는 하산 칼리파 감독대행이,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파울루 소자 감독이 이끌었다. 지금은 옌스 비싱과 안드레 자르징이 두 팀을 맡고 있다. 비싱 감독의 알이티하드는 4-2-3-1을 기본으로 두고 디옹 로피를 중원의 축으로 쓴다. 따라서 1년 전 경기의 공격 방식이나 수비 배치를 오늘에 그대로 옮길 근거는 없다. 오늘까지 이어지는 것은 그 장면을 실행한 두 선수다. 에자톨라히는 이번 시즌 9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3골 1도움을 기록했고(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 현지 보도는 그를 리그 3골로 팀 공격을 분담하는 선수로 꼽았다(The Sports Encounter, 9월 21일). 카르타비아도 7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2골 3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 다만 FotMob의 이번 경기 예상 명단에는 에자톨라히만 있고 카르타비아는 없다(FotMob, 10월 13일 조회). 맞대결의 결승골 장면에서 키커가 빠지더라도 머리로 마무리한 선수는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이 맞대결이 오늘 경기에 주는 의미는 결과보다 경로에 있다. 그날 알이티하드는 홈에서 흐름 속 공격으로는 실점하지 않았지만, 코너킥 수비 한 번으로 승점을 모두 잃었다. 오늘 알이티하드는 중앙 수비수 하산 카데시 없이 경기를 치른다. 그렇다면 코너킥 수비에서 공중볼을 다툴 인원이 하나 줄어든 상태로 같은 실행자를 다시 상대하게 된다. 이 경로가 실제로 얼마나 위협이 되는지는 6장의 세트피스 대결에서 다룬다.
5-2. 두 팀이 같은 상대를 만난 경기에서 리드를 잡은 뒤의 운영이 갈렸다
맞대결이 1경기뿐이므로, 같은 상대를 만난 경기가 두 팀의 차이를 보여 주는 보조 근거가 된다. 두 팀은 이번 시즌 모두 아랍에미리트의 알자지라를 상대했다. 알이티하드는 8월 12일 아부다비 원정에서 알자지라를 4-1로 이겼다. 베르흐베인이 2골, 후셈 아우아르와 마르완 알사하피가 1골씩 넣었고, 알자지라는 막판에 시몽 반자가 1골을 만회했다(AFC 공식 사이트, 8월 12일). 알이티하드는 그 경기의 전반을 2-0으로 마쳤다(데이터센터).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9월 6일 홈에서 같은 알자지라에 1-3으로 졌다. 길레르미가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알자지라가 후반 50분과 55분에 연달아 넣어 역전했고 91분에 1골을 더 넣었다. 샤르자24는 「알자지라가 후반에 강하게 반격했다」고 전했다(샤르자24, 9월 6일).
이 2경기로 두 팀의 전력을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알이티하드가 만난 8월의 알자지라는 리그 개막 전이었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만난 9월의 알자지라는 리그 4전 전승으로 선두에 오른 팀이었다. 그래도 리드를 잡은 뒤의 과정은 분명히 다르다. 알이티하드는 이른 득점을 전반 안에 2골 차로 늘렸고, 상대에게는 막판에 1골만 내줬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2분에 앞선 뒤 전반을 지켰지만, 후반 시작 5분 사이에 2골을 내주며 경기를 잃었다. 6장에서 보듯이 이 팀은 하타 원정에서도 전반 추가시간에 역습으로 실점했다(Persian Football, 9월 19일). 앞선 경기를 지키느냐는 이 팀에게 늘 같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고, 상대가 후반에 얼마나 강하게 반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졌다.
지난 맞대결에서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제다 원정의 코너킥을 결승골로 만들었다. 당시 헤더를 넣은 에자톨라히는 이번 경기 예상 명단에도 있다. 알이티하드가 먼저 득점한다면 원정팀은 후반에 수비를 유지해야 하는데, 이번 시즌에는 그 시간대에 버틴 경기와 실점한 경기가 모두 있었다. 지난해의 1-0이라는 결과보다 세트피스 실행과 리드 뒤 운영이 오늘 어떻게 나타나는지가 중요하다.
6. 매치업 분석
6-1. 알이티하드에는 승점 3이 필요하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비겨도 계획대로 가는 경기다
이 경기는 리그 단계 8경기 가운데 두 번째다. 알이티하드는 원정 1라운드에서 승점 1을 얻었고, 오늘은 홈 4경기 가운데 첫 경기다(Goal.com, 10월 12일). 홈에서 승점을 잃으면 남은 원정 경기에서 그만큼 다시 얻어야 한다. 비싱 감독이 계획은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골을 넣고 싶다, 그것이 우리 방식」이라고 말한 것(Goal.com, 10월 12일)은 이 처지에서 나온 말이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이미 승점 3을 얻었으므로 이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2경기 승점 4가 된다. 자르징 감독이 「알이티하드는 홈에서 강하다. 우리는 공을 통제하면서 수비 안정성을 유지하려 한다」고 말한 것(할라 칼리즈, 10월 12일)도 원정에서 지지 않는 경기를 우선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동기의 차이는 경기 운영의 차이로 이어진다. 알이티하드는 앞서지 못하면 시간이 갈수록 공격 인원을 늘린다. 4장에서 본 것처럼 비싱 감독은 뒤진 경기에서 60분 전후에 바이날둠을 투입했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앞서면 지키는 쪽을 택한다. 트락토르전에서는 23분 선제골 뒤 공격수를 차례로 바꿨고, 유나이티드와의 컵 경기에서는 선제골 뒤 물러섰다(알칼리즈, 10월 8일). 그래서 이 경기의 핵심 포인트는 3가지다. 알이티하드가 박스 안으로 들어가 이른 시간에 득점하느냐,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알이티하드의 자기 진영 빌드업에서 실수를 끌어내느냐, 그리고 카데시가 빠진 알이티하드가 세트피스 수비를 버티느냐다.
6-2. 카데시의 공백은 수비 인원보다 공중볼 수비와 빌드업의 안정에서 드러난다
하산 카데시(알이티하드) · 사라지거나 달라지는 기능 주전 중앙 수비, 세트피스 공중볼 수비
상태와 출처: 걸프컵에서 부상, 10월 하순 복귀 예상(FotMob, 10월 13일 조회)
리처드 리오스·조르주 일레니케나(알이티하드) · 사라지거나 달라지는 기능 중원의 볼 회수, 박스 안 마무리
상태와 출처: 복귀 보도(오카즈, 10월 11일), 예상 명단에는 둘 다 없음(FotMob, 10월 13일 조회)
유리 세자르(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 · 상태와 출처 햄스트링 부상, 최대 한 달 결장 보도(에마라트 알욤, 10월 12일) · 사라지거나 달라지는 기능 왼쪽 2선의 침투와 마무리
카데시는 이번 시즌 리그 7경기에 나와 522분을 뛰었고, 팀 수비수 가운데 평점이 가장 높았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 그가 빠진 뒤 처음 치른 알힐랄전에서는 얀카를로 시미치가 다닐루 페레이라와 중앙 수비를 맡았다. 그 경기 30분에 다닐루가 걷어내려던 공을 올리 왓킨스가 가로채 빈 골문에 넣었다(알마샤드 보도, 10월 11일). 다닐루는 8월 16일 알훌루드전에서도 58분에 거친 반칙으로 퇴장당했고, 알이티하드는 10명으로 싸우다 72분에 동점골을 내줬다(Fox Sports 경기 기록, 8월 15일 현지). 다닐루의 경험이 이 수비진에서 가장 많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그러나 그가 공을 다루는 순간의 판단에서 실점이나 수적 열세가 나온 경기가 이번 시즌에만 2번 있었다. 비싱 감독이 말한 「피할 수 있었던 실수」(Kooora, 10월 12일)가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난 자리가 이 중앙 수비다.
카데시가 빠지면 코너킥 수비에서 공중볼을 다툴 중앙 수비수 1명이 줄어든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에는 지난 맞대결 결승골을 넣은 에자톨라히와 이번 시즌 2골 1도움을 기록한 중앙 수비수 레낭이 있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 빌드업에서는 다닐루와 시미치의 중앙 수비 조합, 그리고 리오스의 출전 여부를 함께 봐야 한다. 알힐랄전 첫 실점은 중앙 수비가 아니라 아우아르가 미드필드 압박을 받아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장면이었고(아랍뉴스, 10월 11일), 두 번째 실점은 다닐루의 걷어내기 실수에서 나왔다. 카데시와 리오스가 함께 빠진 조합이 강한 압박을 받은 경기는 알힐랄전 1경기뿐이다. 예상 명단대로 같은 조합이 나오면 그 경기에서 드러난 위험을 다시 살펴야 한다.
리오스와 일레니케나의 복귀는 공격 경로를 바꾼다. 오카즈는 두 선수가 알힐랄전에서 기술적 결정으로 빠졌고 이번 경기에 돌아온다고 보도했다(오카즈, 10월 11일). 그러나 FotMob과 사우디 매체 소오디의 예상 명단은 모두 알힐랄전 선발 11명을 그대로 두었다(FotMob, 10월 13일 조회 · 소오디, 10월 12일). 일레니케나는 이번 시즌 리그 325분 동안 4골 2도움을 기록했고(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 알나스르전에서는 4분과 22분에, 알파이하전에서는 43분에 골을 넣었다(Fox Sports 경기 기록, 9월 8일 현지). 그가 선발로 나오면 알이티하드는 박스 안에서 마무리할 선수를 엔네시리와 함께 2명 두게 된다. 그가 빠지면 알사하피가 2선에서 침투 패스를 넣는 역할을 맡는데, 알힐랄전 동점골이 바로 알사하피의 패스를 엔네시리가 마무리한 역습이었다. 일레니케나가 선발로 나오느냐에 따라 승부 방향이 바뀌지는 않지만, 알이티하드가 이른 시간에 득점할 경로는 달라진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에서는 유리 세자르가 빠진다. 에마라트 알욤은 그가 걸프컵 바레인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최대 한 달 동안 결장한다고 보도했다(에마라트 알욤, 10월 12일). 자르징 감독은 같은 날 「부상만 없으면 선수단이 완전하다」고 말했지만(할라 칼리즈, 10월 12일), FotMob은 그를 출전 불투명으로 표기했다(FotMob, 10월 13일 조회). 그가 빠지면 사라지는 기능은 왼쪽 2선의 침투다. 알와슬 원정 전반 초반에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만든 기회는 유리 세자르를 통해 나왔고(알바얀, 8월 28일), 트락토르전 결승골도 그가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한 장면이었다(AFC 공식 사이트, 9월 28일 게재). 대체 자원으로는 6경기에 선발로 나온 마테우장과 술탄 아딜이 있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 그러나 이들이 유리 세자르 없이 함께 선발로 나선 경기의 기록은 없다. 원정에서 수비를 먼저 생각하는 팀에게는 적은 기회를 마무리할 선수가 줄어드는 공백이다.
6-3. 사흘 간격은 체력보다 준비 시간의 문제이고, 제다의 날씨는 두 팀에 똑같이 작용한다
알이티하드는 10월 11일 리야드에서 알힐랄전을 치르고 사흘 만에 홈 경기에 나선다. 비싱 감독은 「회복과 준비 시간이 부족해 어려운 과제」라고 말했다(알카스, 10월 12일). 그러나 알힐랄전은 26일 동안 클럽 경기가 없던 휴식기 뒤 첫 경기였으므로, 선발 선수들의 체력이 누적된 상태로 보기는 어렵다. 더 중요한 것은 준비 내용이다. 알이티하드는 일요일에 쉬고 월요일 마지막 훈련에서 수비 실수를 바로잡고 공격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었다(사우디 뉴스, 10월 12일). 감독은 주전 휴식 여부를 「화요일에 어떻게 될지 보고 결정하겠다」고만 답했다(할라 칼리즈, 10월 12일). 다음 리그 경기는 현지 기준 10월 16일 홈 알샤바브전이다. 따라서 오늘 경기 뒤에도 다시 사흘 간격이 이어진다. 주전 일부를 쉬게 한다면 대상은 중원과 측면일 가능성이 크지만, 그 선택은 경기 당일 명단으로만 드러난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10월 8일 컵 경기 뒤 닷새를 쉬었고 이미 제다에 도착했다(할라 칼리즈, 10월 12일). 킥오프 무렵 제다는 기온 30도, 습도 75~77%이고 비와 바람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Open-Meteo, 10월 13일 조회). 두 팀 모두 걸프 지역의 같은 기후에서 시즌을 치르므로, 날씨가 어느 한쪽의 방식에 더 유리하다고 볼 근거는 없다. 주심은 우즈베키스탄의 일기즈 탄타셰프다(사다, 10월 8일). 다만 그의 판정 성향을 보여 주는 기록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알이티하드가 이번 시즌 자주 얻어 낸 페널티킥이 오늘도 나올지는 판정 성향보다 박스 진입 횟수로 판단해야 한다.
6-4. 알이티하드의 첫 패배는 강한 압박에서 나왔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무패 기록에는 원정 승리와 원정 추격이 함께 있다
알이티하드는 알힐랄전 패배로 리그 무패 행진이 끝났다. 감독은 패배의 원인을 「피할 수 있었던 실수」로 설명했고(Kooora, 10월 12일), 「알힐랄의 경기력과 우리가 저지른 실수를 생각하면 알힐랄의 승리는 정당했다」고 인정했다(Goal.com, 10월 12일). AfricaSoccer는 알이티하드가 측면 수비수 뒤 공간을 지키는 방식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AfricaSoccer, 10월 11일). 이 패배에서 주목할 점은 실점이 알힐랄의 강한 미드필드 압박과 전환 속도에서 나왔다는 사실이다. 오늘 상대가 그 정도 강도로 압박할 팀인지는 따로 판단해야 한다. 자르징 감독은 원정 방식을 설명하면서 압박을 언급하지 않았고, 공 통제와 수비 안정을 먼저 말했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모든 대회 5경기에서 지지 않았다(The Stats Zone, 10월 11일). 그 5경기에는 이 팀이 원정에서 어떻게 경기하는지를 보여 주는 하타전이 있다. 9월 19일 하타 원정에서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전반 추가시간에 역습으로 실점했다. 후반 64분 카르타비아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81분 자책골로 다시 뒤졌고, 85분 교체 선수 주앙 마르셀루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 경기를 전한 매체는 하타가 전반을 주도했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후반에 살아났다고 평가했다(Persian Football, 9월 19일). 원정에서 이긴 경기도 있다. 8월 28일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자빌 경기장에서 알와슬을 1-0으로 이겼다. 전반 초반에는 공 소유에서 앞섰지만, 10분 뒤부터 알와슬이 수비를 정비하고 공세를 이어 가면서 수비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후반 54분 길레르미가 결승골을 넣은 뒤에는 알와슬이 측면과 뒷공간을 노려 공세를 높였지만 동점골을 내주지 않았다(알바얀, 8월 28일).
알와슬전은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원정 리드를 지킨 사례다. 54분에 앞선 뒤 알와슬의 측면 공세를 막았고, 반대로 알자지라전과 하타전에서는 리드나 동점을 유지하지 못한 시간이 있었다. 트락토르전에도 선제골 뒤 수비 인원을 교체하며 1-0을 지켰다. 따라서 원정팀이 오늘 먼저 넣는다면 후반 수비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알와슬전은 그 운영이 가능함을 보여 주지만, 선제골과 후반 초반 무실점이 원정 승리의 필수조건인 것은 아니다.
6-5. 알이티하드의 득점은 전반에 몰려 있고, 박스 안에 들어가면 페널티킥까지 얻어 냈다
알이티하드의 이번 시즌 공식전 19골 가운데 12골이 전반에 나왔다(데이터센터 전반 점수와 각 경기 기록 집계). 득점이 일찍 나오는 데에는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횟수가 관련돼 있다. 8월 25일 알하젬전에서 베르흐베인은 34분에 아우아르의 도움으로 골을 넣었고, 41분과 81분에는 페널티킥으로 2골을 더 넣었다(Fox Sports 경기 기록, 8월 24일 현지). 9월 9일 알파이하전에서는 68분에 엔네시리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Fox Sports 경기 기록, 9월 8일 현지). 알힐랄전의 두 번째 골도 87분 VAR 검토 뒤 선언된 페널티킥이었다(Arab News, 10월 11일). 알훌루드전에서는 32분에 아우아르가 페널티킥을 실축했다(Fox Sports 경기 기록, 8월 15일 현지). 확인된 범위만으로도 리그 4경기에서 페널티킥 5개를 얻었고 그 가운데 4개를 넣었다.
페널티킥 5개는 알이티하드가 이번 시즌 리그의 확인된 4경기에서 상대 페널티 지역 안의 반칙으로 기회를 얻었다는 기록이다. 다만 그 횟수만으로 상대 수비가 반칙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까지 알 수는 없다. 알샤말전에서 알이티하드는 점유율 59%와 슈팅 14개를 기록했지만, 박스 안 슈팅은 상대와 같은 6개였고 페널티킥은 없었다(데이터센터). 므시렙은 알샤말이 더 나은 쪽이었다고 평가했다(9월 15일). 알이티하드는 박스 진입과 페널티킥, 알사하피의 침투 패스를 활용한 역습으로 득점해 왔지만, 수비 간격을 유지한 알샤말을 상대로는 박스 밖 슈팅이 많았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실점 장면은 이 공격 경로와 맞물린다. 알자지라전에서는 후반 초반 5분 사이에 2골을 내줬고(샤르자24, 9월 6일), 하타전에서는 역습과 자책골로 실점했으며(Persian Football, 9월 19일), 유나이티드전에서는 88분에 실점했다(알칼리즈, 10월 8일). 이 팀은 앞서고 있을 때 상대가 전진하면 수비 라인이 뒤로 밀리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알와슬전처럼 그 상태로 끝까지 버틴 경기도 있다. 알이티하드의 박스 진입이 많아지는 시간대가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수비 간격을 유지하는 시간대인지, 아니면 간격이 벌어진 시간대인지가 승부를 가른다.
6-6.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득점은 여러 선수에게 나뉘어 있고, 그 가운데 세트피스와 중거리 마무리가 알이티하드의 약점과 맞물린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이번 시즌 공식전 9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더 스포츠 인카운터, 9월 21일 · 데이터센터). 공격형 미드필더 길레르미는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에 10경기 선발·878분·4도움으로 집계돼 있고, 현지 보도에는 알자지라전 2분 선제골과 알와슬전 54분 결승골도 나온다. 브레누는 기록표상 4골을 넣었고, 유나이티드와의 컵 경기에서는 68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마무리했다. 같은 경기의 7분 선제골은 무함마드 주마 알만수리가 야노아 마르켈로의 크로스를 머리로 넣었다(알칼리즈, 10월 8일). 확인된 득점 장면에는 측면 크로스, 2선 마무리, 일대일 상황과 세트피스가 있다.
알이티하드의 실점 장면과 맞물리는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공격은 세트피스와 전환 상황이다. 카데시가 빠진 수비진은 코너킥에서 에자톨라히와 레낭을 상대해야 한다. 알이티하드는 이번 시즌 홈 4경기에서 모두 실점했고, 그 실점은 18분, 36분, 45+3분, 59분, 72분에 나왔다(Fox Sports 경기 기록 · VAVEL, 9월 5일 현지). FotMob도 알이티하드가 최근 5경기에서 무실점 경기가 없다고 표기했다(FotMob, 10월 13일 조회). 알힐랄전 세 번째 실점은 바이날둠이 투입된 지 6분 뒤 전환 상황에서 나왔다(Arab News, 10월 11일). 알이티하드가 득점을 위해 측면 수비수를 높이 올리고 공격 인원을 늘린 상태에서 공을 잃으면, 길레르미나 브레누가 공을 몰고 갈 공간이 생긴다.
개인 대결에서는 베르흐베인의 박스 진입, 길레르미의 2선 전진, 에자톨라히를 막는 세트피스 수비가 중요하다. 베르흐베인은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측면 수비를 상대한다. 그는 리그 8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5골 1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 그가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횟수가 알이티하드의 득점과 페널티킥 횟수로 이어진다. 길레르미가 2선에서 공을 받아 돌아서면 로피와 알감디가 있는 알이티하드 중원은 뒤로 물러서야 하고, 그 사이 다닐루와 시미치가 직접 맞서야 한다. 세트피스에서는 알이티하드 수비진이 에자톨라히를 막아야 한다. 어느 쪽에도 단정할 근거는 없다. 베르흐베인이 측면 수비와의 대결에서 우위를 보이면 알이티하드의 이른 득점 경로가 서고, 길레르미가 중원 대결에서 우위를 보이거나 에자톨라히가 세트피스에서 공중볼을 따내면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원정 득점 경로가 선다.
7. 경기예측
7-1. 공은 알이티하드가 갖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간격을 지키다가 자기 진영 실수와 세트피스를 노린다
경기 초반에는 알이티하드가 공을 더 오래 가질 가능성이 크다. 알이티하드는 최근 원정에서도 점유율 54~59%를 기록했고(Fox Sports, 9월 11일 현지 · 데이터센터), 오늘은 홈에서 「골을 넣는 방식」을 예고했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도 공을 통제하겠다고 했지만, 알와슬 원정에서는 초반 10분만 공 소유에서 앞섰고 그 뒤로는 수비하는 시간이 길었다(알바얀, 8월 28일). 유나이티드와의 컵 경기에서도 점유율은 48.4%였다(알칼리즈, 10월 8일). 따라서 오늘 경기의 기본 구도는 알이티하드가 공을 갖고 박스 진입을 시도하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중원과 수비 사이 간격을 유지하는 모습이 될 것이다.
알이티하드 진영에서는 다닐루와 시미치, 로피와 알감디가 공을 전진시킬 때 원정팀이 압박에 나설지가 중요하다. 길레르미와 2선 공격수가 압박하면 알힐랄전 12분과 30분에 나온 것과 같은 실수가 다시 문제 될 수 있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박스 앞에서는 베르흐베인과 엔네시리가 안으로 진입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진입에 성공하면 이른 슈팅이나 페널티킥 기회를 노릴 수 있지만, 박스 앞에서 막히면 알샤말전처럼 박스 밖 슈팅이 늘어날 수 있다. 자르징 감독이 압박보다 수비 간격 유지를 택하면 알이티하드 진영의 압박 장면은 줄고 원정팀 박스 앞의 대결이 중요해진다. 압박에 나서면 양쪽 진영에서 공을 다투는 장면이 늘어난다.
1~4장에서 정리한 두 팀의 판단은 이 구도 위에서 맞붙는다. 알이티하드는 전반에 앞서면 이번 시즌 그 경기를 놓친 적이 없지만, 득점이 늦어지면 공을 오래 가지고도 박스 안 기회를 늘리지 못했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무승부가 많은 팀이지만, 원정에서 앞선 뒤 끝까지 버틴 알와슬전의 경험이 있다. 두 팀의 성향을 맞대면 오늘 경기에서는 첫 골이 언제, 어느 경로로 나오느냐가 그 뒤의 성격을 정한다. 알이티하드가 전반 30분 안에 박스 진입으로 먼저 넣으면,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후반에 전진해야 하고 알자지라전처럼 후반 초반에 간격이 벌어질 수 있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세트피스나 상대 실수로 먼저 넣으면, 비싱 감독은 60분 전후에 바이날둠과 공격수를 넣어 인원을 늘린다. 그러면 알이티하드의 페널티 지역 진입 횟수와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역습 공간이 함께 늘어난다.
7-2. 흐름은 알이티하드의 이른 득점에 기대고 있지만, 그 득점이 늦어지는 장면도 같은 비중으로 서 있다
알이티하드 쪽으로 흐름이 기우는 장면은 홈팀이 이른 시간에 박스 안으로 진입하고 일레니케나나 베르흐베인이 마무리하는 경우다. 이번 시즌 알이티하드 득점의 3분의 2 가까이가 전반에 나왔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알와슬전 후반처럼 수비 간격을 지키면 알이티하드의 박스 밖 슈팅이 늘 수 있다. 반면 원정팀이 압박에 나서 알이티하드의 빌드업 실수를 끌어내거나, 지난 맞대결처럼 에자톨라히가 코너킥을 머리로 마무리하면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먼저 앞설 수도 있다. 길레르미와 에자톨라히, 레낭은 모두 이번 경기에서 기용할 수 있는 선수다. 알이티하드가 이번 시즌 홈 경기마다 실점했다는 기록도 원정 득점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첫 골의 시점과 경로에 따라 이후 운영이 달라질 경기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비싱은 앞서지 못하면 60분 전후에 공격 인원을 늘리고, 자르징은 앞서면 공격수를 바꿔 수비 간격을 유지한다
근거: 알샤말전·알힐랄전 바이날둠 투입, 트락토르전 64분 이후 교체, 두 감독의 10월 12일 회견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알이티하드는 전반 박스 진입과 페널티킥으로 득점하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후반 초반과 전반 막판에 실점한 경기가 있다
근거: 알하젬·알파이하·알힐랄전 득점 경위, 알자지라전 후반 실점 순서, 하타전 전반 추가시간 역습 실점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알이티하드는 첫 홈 경기에서 득점해야 하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비겨도 목표에 가깝다
근거: 리그 단계 홈 4경기 구조, 비싱의 «골을 넣고 싶다», 자르징의 «수비 안정» 발언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카데시 없는 중앙 수비가 세트피스와 압박을 견뎌야 하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유리 세자르 없이 왼쪽 2선을 채워야 한다
근거: FotMob 결장 표기, 에마라트 알욤 부상 보도, 리오스·일레니케나 복귀 보도와 예상 명단의 차이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알이티하드의 자기 진영 빌드업이 압박을 받는지, 알이티하드의 박스 진입이 막히는지에 따라 경기 속도가 달라진다
근거: 알힐랄전 12분·30분 실점 장면, 알샤말전 박스 안 슈팅 6-6, 알와슬전 후반 수비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알이티하드는 무패 행진이 끊긴 직후의 첫 홈 경기이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무패 기록은 원정 추격과 원정 리드 유지로 이뤄졌다
근거: 비싱의 실수 인정 발언, 하타전 2번의 동점골, 알와슬전 54분 이후 버틴 과정
외적 환경 ·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양쪽 대등 — 같은 기후의 덥고 습한 저녁이며, 주심의 성향 기록은 없다 · 근거 킥오프 무렵 30도·습도 75~77% 예보, 주심 일기즈 탄타셰프 배정
7개 요소 가운데 전술적 상성과 팀 성향의 비중이 가장 크다. 알이티하드가 이번 시즌 가장 많이 득점한 경로는 전반의 박스 진입이고, 가장 많이 실점한 장면은 자기 진영의 실수와 전환 상황이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원정에서 수비 간격을 지키면 알이티하드의 전반 박스 진입을 늦출 수 있지만, 압박으로 상대의 자기 진영 실수를 끌어낼 기회는 줄어든다. 감독 성향과 동기부여는 같은 방향으로 작용한다. 알이티하드가 득점하지 못하면 비싱 감독은 공격 인원을 늘릴 것이고, 그 선택은 알이티하드의 득점 기회와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역습 공간을 함께 늘린다. 로테이션 요소는 양쪽의 결장으로 상당 부분 상쇄된다. 카데시가 빠진 알이티하드의 세트피스 수비와 유리 세자르가 빠진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침투 경로가 각각 약해지기 때문이다. 외적 환경은 대등하다. 결국 오늘 경기는 알이티하드의 첫 박스 진입이 성공하느냐와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세트피스나 상대 실수를 득점으로 바꾸느냐가 함께 결정하는 경기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비싱 감독이 처음으로 「실수를 줄이는 경기」와 「골을 넣는 경기」를 동시에 요구받는다는 점이다. 그는 마지막 훈련에서 수비 실수를 바로잡겠다고 했지만(사우디 뉴스, 10월 12일), 계획을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득점을 우선한다고 밝혔다(Goal.com, 10월 12일). 따라서 오늘 알이티하드가 수비 라인을 내리고 기다리는 경기를 할 가능성은 낮다. 자르징 감독은 반대로 원정에서 앞서면 지키는 방식을 이미 알와슬전과 트락토르전에서 보여 줬다. 두 감독의 선택이 맞물리면, 알이티하드가 뒤진 상태에서 60분이 지나는 장면에서 경기가 가장 크게 달라진다.
팀 성향에서는 알이티하드의 득점 시간대와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실점 시간대가 서로 맞물리지 않는다. 알이티하드는 전반에 득점이 몰려 있지만,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리드를 잃은 경기의 실점은 후반 초반에 많았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전반을 실점 없이 마치면, 알이티하드는 득점이 가장 적게 나오던 시간대인 후반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반대로 알이티하드가 전반에 득점하면,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이번 시즌 가장 약했던 후반 초반을 뒤진 상태로 맞는다.
동기부여는 알이티하드를 앞으로 나오게 만든다. 이 점이 득점 기회만 늘리는 것은 아니다. 알이티하드는 홈 4경기에서 모두 실점했고, 최근 5경기에서 무실점 경기가 없다(FotMob, 10월 13일 조회). 앞으로 나올수록 측면 수비수 뒤 공간이 늘어난다는 지적(AfricaSoccer, 10월 11일)도 같은 방향이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에게 무승부가 나쁘지 않은 결과라는 사실은 수비 간격을 지키는 선택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그 선택은 이 팀이 이번 시즌 9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는 공격의 장점을 줄이기도 한다.
로테이션에서는 결장자의 수보다 사라지는 역할이 중요하다. 알이티하드는 카데시가 빠져 코너킥 수비와 압박을 받을 때의 빌드업이 약해지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유리 세자르가 빠져 원정에서 적은 기회를 마무리할 2선 공격수를 잃는다. 리오스와 일레니케나가 선발로 돌아오면 알이티하드의 중원 볼 회수와 박스 안 마무리가 나아진다. 반면 예상 명단처럼 알힐랄전 11명이 그대로 나오면, 그 경기에서 드러난 약점도 그대로 남는다.
전술적 상성에서는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압박을 선택하느냐가 가장 큰 변수다. 감독의 발언에는 압박이 없고, 알와슬전도 초반 10분 뒤에는 수비하는 시간이 길었다. 이 방식이 이어지면 알이티하드는 실수를 덜 하는 대신 박스 진입이 어려워진다. 세트피스는 이 상성과 별개로 작용한다. 맞대결 결승골을 넣은 에자톨라히가 오늘도 뛰고, 알이티하드는 카데시 없이 코너킥을 막아야 한다.
타이밍에서는 알이티하드가 무패 행진이 끊긴 직후라는 점보다 그 패배의 원인이 실수라고 감독이 직접 인정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감독은 판단의 질이 하룻밤에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Goal.com, 10월 12일).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무패 행진에는 하타 원정에서 2번 뒤진 뒤 2번 동점을 만든 경기가 있다. 이 팀은 뒤져도 무너지지 않은 경험이 있다. 외적 환경은 두 팀에 같은 조건이다.
8-2. 두 팀의 골 수
알이티하드가 가장 많이 득점한 경로는 전반의 박스 진입이다. 베르흐베인이 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고 엔네시리나 일레니케나가 박스 안에서 마무리하는 장면으로, 이번 시즌 전반 12골이 대부분 이 경로에서 나왔다. 이 경로는 페널티킥과도 연결되어, 확인된 리그 4경기에서만 페널티킥 5개를 얻었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공을 통제하려고 전진한 순간에는 역습도 성립한다. 알힐랄전 동점골처럼 공을 빼앗은 뒤 알사하피의 침투 패스를 엔네시리가 마무리하는 장면이다. 경기 막판까지 득점이 없으면 60분 이후 교체가 득점 경로가 된다. 알샤말전처럼 바이날둠이 박스로 들어가는 장면이다.
알이티하드는 이번 시즌 공식전 10경기 가운데 9경기에서 득점했고, 홈에서는 매 경기 득점했다. 2골 이상을 노릴 때에는 이른 득점으로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를 전진시키거나 일레니케나와 엔네시리를 함께 기용해 박스 안 마무리 인원을 늘리는 방식이 있다. 알자지라 원정 4-1과 알파이살리 원정 3-1에서는 모두 전반에 2골을 넣었다. 이는 확인된 득점 전개이지, 전반 30분 안의 첫 골이나 두 공격수의 동시 선발이 2골 이상의 필수조건이라는 뜻은 아니다. 반대로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알와슬전 후반처럼 수비 간격을 지켜 슈팅을 박스 밖으로 밀어내면 알이티하드의 득점이 늦어질 수 있다. 이번 시즌 무득점은 알파테흐 원정 0-0 1경기였으며, 아시아 대회 표본에서는 리그보다 득점이 적었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1년 전 맞대결의 결승골이 나온 세트피스로 다시 득점을 노릴 수 있다. 에자톨라히와 레낭이 카데시 없는 알이티하드 수비진과 공중볼을 다투는 장면이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압박을 선택한다면, 알이티하드가 압박을 받은 빌드업에서 공을 잃는 자기 진영 실수도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알이티하드가 뒤지거나 동점인 채 60분이 지나 공격 인원을 늘리면 전환 상황이 생기고, 길레르미나 브레누가 그 뒤 공간으로 공을 몰고 간다. 여기에 알와슬전 결승골처럼 길레르미가 2선에서 받은 공을 직접 마무리하는 개인 득점도 있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이번 시즌 공식전 9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알이티하드는 홈 4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 원정팀의 득점 경로에는 세트피스와 2선 마무리, 알이티하드가 공격 인원을 늘린 뒤의 전환 상황이 있다. 전환 상황이 반복되면 추가골 기회도 생기지만, 그것만이 2골 이상을 넣는 조건은 아니다. 유리 세자르의 결장 가능성은 2선의 침투와 마무리 선택지를 줄인다. 알이티하드가 먼저 넣은 뒤 원정팀이 공을 잡아도 마무리하지 못하고 세트피스에서도 공중볼을 따내지 못하면, 이번 시즌 이어 온 득점 기록이 끊길 수 있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는 접전이 기본 구조이지만, 벌어질 조건도 분명히 있다. 접전으로 좁혀지는 근거는 양쪽에 있다. 알이티하드는 홈에서 이긴 3경기가 모두 1골 차였고, 앞선 뒤에도 매번 실점했다. 앞선 뒤 경기를 관리하는 팀이 아니라 계속 공격하다가 1골을 내주는 팀이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최근 10경기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진 경기가 없고, 하타 원정처럼 뒤져도 따라붙었다. 세트피스 한 번으로 만회할 수 있는 실행자도 있다. 이 근거들은 알이티하드가 이기는 경우에도 1골 차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을 뒷받침한다.
점수가 벌어지는 조건은 알이티하드 쪽에서 나온다. 알이티하드가 전반에 2골을 먼저 넣으면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후반 초반에 전진해야 한다. 이 팀이 그 시간대에 알자지라에게 5분 사이 2골을 내준 경기가 있다. 유리 세자르가 빠져 전진할 때 공을 지켜 줄 2선 공격수도 줄었다. 이 경우 알이티하드의 역습 경로가 다시 살아나 2골 차 이상이 가능해진다. 반대로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이기는 경우는 1골 차가 중심이다. 이 팀은 원정에서 앞선 뒤 공격수를 바꾸고 지키는 방식을 택하기 때문이다. 2골 차로 벌어지려면 알이티하드가 막판에 공격 인원을 크게 늘리고 그 뒤 공간에서 추가 실점해야 한다. 알힐랄전 64분 실점이 그런 장면이었지만, 오늘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에게는 그 전환을 마무리할 선수가 부족하다. 무승부가 서는 구조는 둘이다. 하나는 알이티하드가 먼저 넣고 홈 경기마다 그랬듯 1골을 내주는 장면이고, 다른 하나는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간격을 지켜 알이티하드의 박스 진입을 막는 장면이다.
총득점에서는 2~3골을 중심으로 본다. 알이티하드가 일찍 득점하면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전진해야 하고, 홈팀은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다. 알이티하드는 이번 시즌 홈 경기마다 실점했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공식전 9경기에서 모두 득점해, 양 팀이 득점하는 전개에도 근거가 있다. 반대로 원정팀이 수비 간격을 지켜 알이티하드의 슈팅을 박스 밖으로 밀어내고, 유리 세자르의 공백으로 적은 기회를 마무리하지 못하면 득점은 줄어든다. 알샤말전에서는 알이티하드가 박스 안 슈팅 6개를 기록하고도 추가시간 동점골로 1-1을 만들었다. 두 팀의 아시아 대회 득점은 리그보다 적었지만 표본에는 지난 시즌 경기가 섞여 있다. 0-0이 되려면 알이티하드의 박스 진입과 페널티킥 기회, 원정팀의 세트피스 공격이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 원정팀의 세트피스 만회골 1개는 총득점을 늘리면서 알이티하드의 점수 차를 줄인다.
8-4. 배당 해부
시장은 알이티하드를 분명한 우세 쪽으로 두었지만, 압도적인 정배로 평가하지는 않았다. 알이티하드의 배당을 낮춘 근거는 누구나 볼 수 있는 것들이다. 홈 경기이고, 지난해 맞대결 당시 사우디 프로리그 챔피언이었다(The National, 2025년 10월 1일). 베르흐베인·엔네시리·아우아르·바이날둠으로 이어지는 선수단의 이름값도 크다. 리그에서는 알힐랄전 전까지 7경기 무패였고(OneFootball, 10월 10일), 지금도 4위에 있다(알마샤드). 배당이 더 내려가지 않은 이유도 공개된 사실에 있다. 알힐랄 원정 2-3 패배가 경기 사흘 전에 나왔고, 주전 중앙 수비수 카데시가 수술로 빠졌다(FotMob, 10월 13일 조회). 상대는 2024-25시즌 아랍에미리트 리그를 포함해 4개 대회를 우승한 팀이며(데이터센터), 지금 모든 대회 5경기 무패다(The Stats Zone, 10월 11일). 지난해 제다에서 원정팀이 1-0으로 이긴 결과도 이 배당에 들어 있다. 총득점에서는 시장이 4골 이상의 난타전보다 3골 이하에서 끝나는 경기를 더 유력하게 본다. 두 팀이 이번 시즌 거의 모든 경기에서 득점했다는 기록과 아시아 대회 경기가 리그보다 점수가 적게 났다는 기록이 함께 반영된 결과로 읽힌다.
배당에 영향을 줄 소식은 경기 이틀 전에 한꺼번에 나왔다. 유리 세자르의 햄스트링 부상 보도(에마라트 알욤, 10월 12일)와 두 감독의 사전 기자회견(할라 칼리즈, 10월 12일)이 같은 날 나왔다. 결장자의 수와 «수비 안정»이라는 발언 자체는 배당에 들어갔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러나 그 결장이 원정팀의 어느 득점 경로를 지우는지, 그 발언이 경기장에서 어떤 배치로 나타나는지는 아직 결과 기록에 나타나지 않은 정보다. 이런 정보는 배당에 늦게 반영된다.
시장이 알이티하드를 앞에 둔 근거를 오늘 조건에 하나씩 대조하면 성립하는 것과 약한 것이 나뉜다. 홈 경기라는 조건은 성립한다. 알이티하드는 홈에서 공을 오래 갖고 박스 안으로 들어가며, 이번 시즌 리그 4경기에서 페널티킥 5개를 얻었다(Fox Sports 경기 기록). 그러나 홈 이점이 점수 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홈에서 이긴 3경기는 모두 1골 차였다. 홈 4경기에서 모두 실점했고, 전반을 앞선 채 마친 홈 3경기에서도 실점했다(Fox Sports 경기 기록 · VAVEL, 9월 5일 현지). 선수단의 이름값은 오늘 명단에 따라 무게가 달라진다. 리오스와 일레니케나의 복귀 보도가 있지만(오카즈, 10월 11일), 예상 명단은 알힐랄전 선발 11명을 그대로 두었다(FotMob, 10월 13일 조회 · 소오디, 10월 12일). 그 11명은 알힐랄의 압박을 받아 자기 진영에서 두 번 공을 잃었고, 두 장면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다(Arab News, 10월 11일). 감독도 패배의 원인을 피할 수 있었던 실수라고 직접 밝혔다(Kooora, 10월 12일). 따라서 «사우디 상위 팀이 홈에서 아랍에미리트 팀을 만난다»는 첫인상은 성립한다. 그러나 그 첫인상이 기대는 «안정된 홈 승리»라는 전제는 약하다.
원정팀의 배당을 높인 근거도 같은 기준으로 본다. 유리 세자르의 결장은 성립하는 쪽이다. 에마라트 알욤은 최대 한 달 결장을 보도했고, FotMob도 그를 출전 불투명으로 표기했다. 그가 빠지면 왼쪽 2선의 침투가 약해지고, 적은 기회를 마무리할 선수도 줄어든다. 다만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의 득점은 길레르미·브레누·에자톨라히·레낭에게 나뉘어 있다. 그래서 한 선수의 결장이 득점 경로 전체를 지우지는 않는다. 원정 성적이 약하다는 근거에는 지난 시즌 경기가 섞여 있다. 이번 시즌에는 알와슬 원정에서 54분에 선제골을 넣은 뒤 측면 공세를 버텨 1-0으로 이긴 경기가 있다(알바얀, 8월 28일). 따라서 «원정에서 이기지 못하는 팀»이라는 전제도 약하다. 알이티하드의 사흘 간격은 체력 부담의 근거로는 약하다. 앞선 26일 동안 클럽 경기가 1경기뿐이었기 때문이다. 남는 것은 수비 실수를 고칠 훈련이 사실상 하루뿐이라는 준비 시간의 문제다(사우디 뉴스, 10월 12일).
알이티하드가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가면 측면 수비수 뒤 공간을 관리해야 한다. 아프리카사커는 알힐랄전 뒤 바로 그 공간을 지키는 방식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10월 11일). 추가 득점을 노리는 운영은 리드를 늘릴 기회를 주지만 상대의 전환 공격도 살펴야 한다. 세트피스에서도 카데시가 빠진 수비진이 지난 맞대결의 득점자를 다시 상대한다. 에자톨라히는 이번 시즌 데이터센터 기록상 9경기 모두 선발로 나왔고 이번 경기 예상 명단에도 있다(폿몹, 10월 13일 조회). 레낭은 중앙 수비수이면서 2골을 넣었다. 지난해 결승골의 코너킥을 찬 카르타비아는 예상 명단에 없으므로 당시의 조합이 그대로 나올지는 미정이다. 자르징 감독은 압박보다 공 통제와 수비 안정을 먼저 말했다(할라 칼리즈, 10월 12일). 알이티하드는 수비 간격을 유지한 알샤말을 상대로 점유율 59%를 기록했지만 박스 안 슈팅은 상대와 같은 6개였다(데이터센터). 므시렙은 알샤말이 더 나은 쪽이었다고 평가했다(9월 15일). 원정팀이 간격 유지에 집중하면 알이티하드의 자기 진영 실수를 압박으로 끌어낼 기회는 줄지만, 박스 진입을 늦출 수 있다.
반대 방향으로 시장이 덜 본 것도 있다. 유리 세자르의 결장은 원정팀이 1골을 넣은 뒤 두 번째 골을 만들 수단을 줄인다. 알이티하드가 공격 인원을 늘린 뒤 생기는 전환 공간을 마무리할 선수가 줄기 때문이다. 이 결장은 원정팀의 승리 가능성을 낮춘다. 그러나 원정팀의 첫 골 경로인 세트피스와는 관계가 적다.
우리 판단은 알이티하드의 승리 가능성을 시장보다 낮게 보고, 무승부 가능성을 시장보다 높게 본다. 원정 승리는 시장과 비슷하게 본다. 이 차이는 앞에서 본 세 가지에서 나온다. 알이티하드의 리드 뒤 운영과 원정팀의 세트피스 경로는 알이티하드의 1골 리드가 지켜질 가능성을 낮춘다. 자르징 감독의 간격 유지는 알이티하드의 이른 득점을 늦춘다. 반대로 유리 세자르의 결장은 원정팀이 앞선 뒤 추가골로 승부를 굳힐 가능성을 낮춘다. 그래서 알이티하드의 승리 가능성에서 줄어든 부분은 원정 승리가 아니라 무승부로 옮겨 간다.
차이의 크기는 크지 않다. 시장이 알이티하드를 우리보다 높게 보는 이유는 사우디 상위 팀의 선수단 수준과 홈이라는 조건이다. 우리도 이 두 가지를 사실로 인정하지만, 오늘 결말을 정하는 근거로는 쓰지 않는다. 우리 판단의 근거는 순위나 최근 결과가 아니다. 리드 뒤 운영, 세트피스 실행자와 공중볼 수비의 대결, 원정팀의 수비 간격이 근거이므로, 시장의 근거를 그대로 옮긴 판단이 아니다. 위의 줄들로 설명되지 않는 차이는 남지 않는다. 다만 선수단 수준의 차이가 90분 동안 누적되는 효과를 시장이 더 크게 본다면, 그 부분은 우리가 덜 반영했을 수 있다.
승부는 무승부로 본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에는 지난 맞대결에서 세트피스로 득점한 에자톨라히가 남아 있고, 알이티하드는 카데시 없이 그를 상대한다. 이는 홈팀이 앞서더라도 실점 가능성을 살펴야 하는 근거다. 반대로 원정팀이 먼저 넣으면 알이티하드는 공격 인원을 늘릴 수 있다. 비싱 감독은 뒤진 경기에서 60분 전후에 바이날둠을 투입했고(아랍뉴스, 10월 11일), 알샤말 원정에서는 63분 실점 뒤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을 만들었다(므시렙, 9월 15일). 두 팀 모두 첫 골을 노릴 경로가 있지만, 추가골을 만들 때에는 상대의 수비 대응과 유리 세자르의 출전 가능성을 함께 봐야 한다.
점수 차는 동점으로 본다. 알이티하드가 먼저 넣으면 비싱 감독은 리드를 관리하지 않고 공격을 이어 간다. 이때 원정팀에게는 세트피스와 측면 수비수 뒤 공간이 남는다. 원정팀이 먼저 넣으면 자르징 감독은 공격수를 바꿔 간격을 지킨다. 그러나 알이티하드가 공격 인원을 늘려 박스 진입이 많아지는 시간을 끝까지 버티기는 어렵다.
총득점은 2골로 본다. 다득점 경로는 알이티하드가 30분 안에 먼저 넣고 원정팀이 일찍 전진해야 하는 경우다. 그러나 원정팀에게 무승부는 나쁘지 않은 결과이므로 전진 시점이 늦다. 유리 세자르 없이 전진하면 마무리할 선수도 적어서, 양쪽이 골을 주고받는 경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 알이티하드 쪽에서도 예상 명단대로 일레니케나가 벤치에서 시작하면, 박스 안에서 마무리할 선수는 엔네시리 1명이다. 0-0이 되려면 알이티하드의 페널티킥 경로와 원정팀의 세트피스 경로가 모두 막혀야 하는데, 두 경로가 함께 막힐 근거는 약하다.
우리가 놓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우디 상위 팀과 아랍에미리트 팀의 선수단 수준 차이가 후반으로 갈수록 커지는 효과다. 시장이 놓친 것은 세 가지다. 알이티하드가 앞선 뒤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아 1골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운영, 카데시가 빠진 수비진이 같은 세트피스 득점자를 다시 상대하는 장면, 그리고 자르징 감독의 간격 유지가 알이티하드의 이른 득점을 늦추는 상성이다. 사흘 간격을 홈 우세를 깎는 근거로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알이티하드는 앞선 26일 동안 클럽 경기를 1경기만 치렀다. 그래서 우리는 이 간격을 체력이 아니라 준비 시간의 문제로 보고, 결말에 무게를 두지 않았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에서는 알이티하드가 공을 갖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수비 간격을 지킨다. 알이티하드는 박스 안 진입과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수비 간격을 유지하는 상대에게는 박스 밖 슈팅이 늘어나는 팀이고, 앞선 뒤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아 1골 리드를 지키는 데 약하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 쪽에서는 지난 맞대결 결승골의 득점자가 카데시가 빠진 수비진을 상대로 다시 세트피스에 나선다. 알이티하드가 공격 인원을 늘린 뒤 생기는 전환 공간도 노릴 수 있다. 다만 유리 세자르가 빠지면 그 1골 뒤에 두 번째 골을 만들 선수가 줄어든다.
시장은 홈 이점과 선수단 수준을 근거로 알이티하드의 승리를 가장 유력하게 본다. 우리는 그 우세가 1골 리드까지는 이어지지만, 그 리드를 끝까지 지키는 데까지는 이어지지 않는다고 본다. 시장과 갈리는 곳은 이 한 지점이다.
[예상 스코어] 1-1 무승부가 예상된다. 두 팀이 1골씩 주고받고 총 2골에서 끝나는 구도이며, 홈팀 알이티하드의 승리는 예상되지 않는다 [결론] 알이티하드는 박스 진입이나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들고,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는 카데시 없는 수비진을 상대로 세트피스나 알이티하드의 공격 교체 뒤 전환에서 1골을 만든다. 어느 쪽이 먼저 넣더라도 알이티하드는 리드를 관리하지 않고, 원정팀은 두 번째 골을 만들 선수가 부족하다. 그래서 1골씩 주고받은 뒤 그 점수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세트피스나 전환으로 먼저 넣고 버티는 승리 경로를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은 까닭은 따로 있다. 알이티하드는 뒤지면 60분 전후에 바이날둠을 넣어 박스 진입을 늘리고 페널티킥을 얻어 내는 팀인데, 원정팀은 유리 세자르의 결장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 선수가 부족하다. 그래서 원정팀이 1골 리드를 90분까지 지킨다고 볼 근거가 약하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알이티하드의 홈 경기, 사우디 상위 팀의 선수단 이름값과 리그 순위, 알힐랄전 패배, 카데시와 유리 세자르의 결장, 원정팀의 5경기 무패와 지난해 맞대결 승리
- 시장이 못 찾은 것: 알이티하드가 앞선 뒤에도 측면 수비수를 올려 공격을 이어 가 1골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운영, 카데시 없는 수비진이 지난 맞대결 결승골의 득점자를 세트피스에서 다시 상대하는 장면, 자르징 감독의 간격 유지가 알이티하드의 이른 박스 진입을 늦추는 상성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알이티하드의 리드 뒤 운영과 카데시 없는 세트피스 수비
- 반대쪽 환경: 알이티하드가 전반 30분 안에 박스 진입이나 페널티킥으로 먼저 넣고 리오스·일레니케나가 선발로 나오면, 원정팀이 일찍 전진해야 한다. 이 경우 알이티하드가 2골 차 이상으로 앞서는 다득점 경기가 된다
- 깨지는 전제: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가 전반 동안 수비 간격을 유지해 알이티하드의 이른 득점을 늦춘다는 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