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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포르튀나 시타르트 vs 트벤테 2026-10-10
포르튀나 시타르트 vs 트벤테경기 10.11(일) 03:00종료 1:1분석 10.10(토) 15:21
요약
포르튀나 시타르트와 트벤테가 한국시간 10월 11일 03시 포르튀나 시타르트 스타디온에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8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13의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6위, 승점 16의 트벤테는 4위다. 순위 차이는 작지만, 두 팀이 7경기에서 만들고 허용한 기회의 질은 크게 다르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 이번 시즌 리그 | 포르튀나 시타르트 | 트벤테 |
|---|---|---|
| 7경기 성적 | 4승 1무 2패 | 5승 1무 1패 |
| 득실 | 13-14 | 15-7 |
| 홈 성적 | 1승 2패 | 4승 |
| 원정 성적 | 3승 1무 | 1승 1무 1패 |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승점 13은 좋은 출발이지만, 경기 내용까지 6위에 걸맞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ESPN이 10월 9일 소개한 옵타 자료에서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이번 시즌 7경기 기대득점 6.9, 기대실점 17.5를 기록했다. 실제로는 13골을 넣고 14골을 내줬다. 적은 기회를 높은 비율로 득점했고, 허용한 기회에 비해서는 실점이 적었다. 기대득실차로 계산한 순위는 18위인 반면 트벤테는 2위였다. 다만 기대실점에는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AZ알크마르를 상대로 경기 시작 4분 만에 퇴장자를 낸 경기도 포함된다. 11명이 끝까지 뛴 SC캄뷔르와의 홈경기에서도 기대실점 2.53을 허용했다는 점을 함께 보면, 수비에 대한 우려를 퇴장 경기 하나로 설명할 수는 없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승점 13 가운데 10점은 원정에서 나왔다. 이를 홈에서 약하다는 결론으로 곧바로 연결하기는 어렵다. 홈에서는 SC캄뷔르, AZ알크마르, AFC아약스를 만났고, 원정 3승은 흐로닝언, ADO덴하흐, 빌럼II를 상대로 거뒀다. 상대 수준과 AZ알크마르전의 수적 열세를 고려해야 한다. 다만 AFC아약스와 11명씩 맞선 홈경기에서는 1-5로 졌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상위권 상대에게 공을 내주고 버티는 운영을 홈에서도 지속할 수 있는지가 이번 경기의 과제다.
최근 승리에는 분명한 공격 경로가 있었다. ADO덴하흐 원정에서는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전진해 3골을 넣었고, 모하메드 이하타런의 크로스를 레킨시오 제이파위크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빌럼II 원정에서도 후반에 투입된 제이파위크가 이하타런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고, 골키퍼가 막은 공을 필립 브리테인이 차 넣어 1-0으로 이겼다. 그러나 엘원 뉴스가 9월 23일 전한 ADO덴하흐전 기대득점은 0.55, 흐로닝언전은 0.87이었다. 트벤테를 상대로도 적은 기회만 만든다면, 그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해야 한다.
트벤테는 개막전 SC헤이렌베인 원정 패배 뒤 리그 6경기에서 승점 16을 얻었다. 직전 경기에서는 PSV에인트호번에 전반 1-2로 뒤지다가 후반 교체와 역습으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이번 시즌 리그 원정 성적은 1승 1무 1패다. SC헤이렌베인전에는 슈팅 19개를 기록하고도 0-1로 졌고, 흐로닝언전에는 전반에 2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홈 4전 전승의 안정감이 원정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고 볼 수는 없다.
두 팀은 9월 20일 리그 경기를 끝으로 약 3주를 쉬었다. 트벤테는 이번 경기 5일 뒤 FC툰과 UEFA 컨퍼런스리그 경기를 치르지만, 욘 판덴브롬 감독은 지난 9월 이틀 간격의 리그 경기에서도 주전 대부분을 유지했다. 이번에도 다음 일정을 이유로 선발을 크게 바꿀 근거는 부족하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유럽대항전 일정이 없고, 다음 경기는 NEC네이메헌 원정이다.
선발에서 가장 분명한 변화는 트벤테 골문이다. 주전 라르스 운너슈탈이 부상으로 빠져 욀 드로멀이 출전한다. 드로멀은 복귀 뒤 치른 SC캄뷔르 원정에서 긴 패스로 바우트 베호르스트의 득점을 도왔다. 앞선 2경기에서 4골을 내줬지만 실점 수만으로 그의 경기력을 판단할 근거는 부족하다. 오른쪽 공격수 필리프 토르발센은 몸 상태가 불확실하며, 판덴브롬 감독은 마르코 퍄차나 단 로츠를 선택할 수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크리스티안 흘린손은 후반에 투입할 공격 자원이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수비 형태는 선발 발표까지 지켜봐야 한다. 포르튀나 온라인은 10월 10일 야스퍼 달하우스와 올레 로메니가 선발로 나서기 어렵고, 이반 마르케스와 야신 우킬리는 결장한다고 전했다. 팬 매체의 예상이지만 달하우스가 빠지면 최근 사용한 수비수 5명 대신 저스틴 퀸시 휘브너르를 왼쪽에, 시프 판 오털러를 중앙에 둔 수비수 4명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판 오털러는 앞선 경기에서 리드를 지키려고 투입했던 자원이다. 그가 선발로 이동하면 대니 바위스 감독의 후반 수비 교체에도 변화가 생긴다.
맞대결 기록은 트벤테가 앞선다. 트벤테는 시타르트 원정 최근 4경기를 모두 이겼고, 지난 3월에는 포르튀나 시타르트에 전반 0-1로 뒤지다가 후반 2골로 역전했다. 다만 현재 포르튀나 시타르트 공격의 중심인 제이파위크는 그 경기 뒤 합류했다. 과거 결과보다 오늘 양 팀이 어떤 득점 경로를 만들고 막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2. 매치업 분석
트벤테는 포르튀나 시타르트 진영에서 공을 오래 가질 가능성이 크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상위권 상대에게 수비 간격을 좁히고 공을 빼앗은 뒤 전진하는 운영을 해 왔다. 트벤테 미드필더 다우다 바이드만도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좁은 라인 간격 때문에 미드필더가 그 사이로 들어가기 어렵다고 말했다(1트벤테, 10월 9일). 중앙 진입이 막히면 트벤테는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고, 수비가 걷어낸 공으로 다시 공격을 이어 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페널티 지역 수비가 시험받는다. AFC아약스전에는 걷어낸 공과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상대가 다시 슈팅해 실점했다. AZ알크마르전 첫 실점도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상대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트벤테는 PSV에인트호번전에서 바이드만의 슈팅이 수비에 막힌 뒤 흘러나온 공을 유네스 타하가 득점한 사례가 있다. 트벤테가 크로스를 반복할 때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첫 번째 공을 처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어지는 슈팅까지 막아야 하는 이유다.
수비수 5명이 서면 트벤테는 낮은 위치에서 간격을 좁힌 상대를 공략해야 한다. 텔스타전에서 트벤테는 이런 수비를 상대로 슈팅 22개, 페널티 지역 안 슈팅 15개를 기록하고도 1골만 넣었다. 골키퍼의 선방과 마무리에 따라 점수 차가 작아질 수 있다. 반대로 달하우스가 빠져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수비수 4명으로 나서면, 제이파위크와 앙토니 데스코트를 함께 기용해 공격할 수 있지만 트벤테가 측면으로 전진할 때 수비가 맡아야 할 공간도 커진다. 이 변화는 아직 예상 선발에 따른 조건부 전망이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반격에는 이하타런과 제이파위크가 중요하다. 이하타런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고, 제이파위크는 먼 쪽 골대 부근에서 헤더로 연결한다. 이하타런의 코너킥을 브리테인이 헤더로 득점한 사례도 있다. 트벤테가 공을 오래 갖더라도 공을 잃은 직후 이 선수들에게 전진할 시간을 주면 안 된다. 트벤테는 흐로닝언 원정에서 앞선 상황에 역습으로 실점했고, SC캄뷔르 원정에서도 공을 빼앗긴 뒤 골을 내줬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적은 기회로 득점하려면 이런 순간을 마무리해야 한다.
골키퍼 교체는 양쪽 공격에 서로 다른 선택지를 준다. 드로멀이 베호르스트에게 보내는 긴 패스는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좁은 미드필더 라인을 거치지 않고 전방으로 공을 운반할 수 있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이하타런의 크로스와 그 뒤에 나오는 공으로 드로멀이 지키는 골문을 공략할 수 있다. 운너슈탈의 결장만으로 트벤테의 수비가 약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두 팀 모두 바뀐 골키퍼가 관여하는 장면을 적극적으로 만들 이유가 있다.
점수 상황에 따라 감독의 선택도 달라진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앞서면 바위스 감독은 수비 인원을 보강해 리드를 지키려 할 수 있다. 그는 ADO덴하흐전에서 74분 이하타런을 빼고 판 오털러를 투입했다. 트벤테가 뒤지면 판덴브롬 감독에게는 공격수를 늘릴 선택지가 있다. PSV에인트호번전에서는 76분 중앙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넣었고, 79분 동점골과 83분 결승골이 나왔다. 트벤테의 공격 인원이 늘수록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공을 빼앗아 전진할 공간도 생긴다.
트벤테가 먼저 득점하면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수비 간격을 유지하면서 기다리기 어려워진다. AFC아약스전에서는 1-1 동점을 만든 뒤 다시 실점했고, 추격을 위해 공격 인원을 늘린 상태에서 추가로 3골을 내줬다. 트벤테에는 바이드만의 전진과 로츠의 수비 뒤 패스처럼 상대가 공격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 반대로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먼저 넣으면 트벤테의 후반 공격과 이하타런을 향한 전환이 함께 늘어날 수 있다. 어느 팀이 선제골을 넣느냐가 점수 차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트벤테의 승리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실제 순위와 득점은 인상적이지만, 이번 시즌 허용한 기회가 많고 트벤테는 점유율이 높았던 경기와 낮았던 경기 모두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트벤테의 크로스와 그 뒤 흘러나온 공은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상위권 상대에게 실점한 장면과 맞물린다. 판덴브롬 감독은 후반에 공격 인원을 늘릴 수 있는 반면,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달하우스와 로메니가 선발에서 빠질 경우 수비 형태와 교체 선택지가 함께 달라진다.
시장도 두 팀의 기회 생산과 허용량을 근거로 트벤테의 우세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승부의 방향에는 동의한다. 차이는 점수 차다. 10월 9일까지 관측된 평가에는 포르튀나 온라인이 10월 10일 전한 달하우스의 선발 결장 가능성이 반영되지 않았다. 그 예상대로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수비수 4명으로 나서고 판 오털러까지 선발로 이동하면, 트벤테가 앞선 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추격하는 과정에서 추가 실점을 막기 어려워진다고 본다.
예상 스코어는 포르튀나 시타르트 1-3 또는 1-2 트벤테다. 트벤테가 측면 공격 뒤 페널티 지역에 남은 공으로 먼저 득점하고,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공격에 나서면 바이드만과 후반 공격 자원이 추가골을 노리는 전개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도 이하타런의 크로스나 코너킥으로 1골을 만회할 수 있다. 달하우스가 빠져 수비수 4명이 서면 1-3, 그가 출전해 수비수 5명이 유지되면 1-2 쪽이다. 이 전망의 핵심인 트벤테의 선제골이 나오지 않고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먼저 앞서면, 트벤테가 추격하는 접전으로 경기 양상이 바뀐다.
분석
1. 경기개요
1-1. 트벤테는 상위권 맞대결이 치러지는 날 승점 차를 좁힐 기회를 얻었고,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휴식기 전에 얻은 6위가 경기 내용으로도 정당한지 시험받는다
이 경기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8라운드로, 현지 시각 10월 10일 토요일 20시(한국시간 10월 11일 03시)에 포르튀나 시타르트 스타디온에서 치러진다. 두 팀 모두 9월 20일 7라운드를 끝으로 약 3주 동안 A매치 휴식기를 보냈으므로, 마지막 공식전 이후 쉰 날짜에는 차이가 없다. 약 12,000석 규모의 경기장에서 트벤테 원정석 800장은 판매 시작 직후 매진됐다(트벤테 인사이트(Twente Insite), 10월 1일).
순위표에서 두 팀은 승점 3점 차이다. 트벤테는 7경기 5승 1무 1패, 승점 16으로 4위에 있으며 선두 AZ알크마르와 3점, 2위 페예노르트와 1점 차이다. 같은 날 저녁 페예노르트와 AZ알크마르가 맞붙기 때문에, 트벤테가 이기면 두 팀 가운데 적어도 한 팀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 반대로 승점 16으로 동률인 PSV에인트호번과 승점 14의 AFC아약스가 바로 뒤에 있어서, 트벤테가 승점을 잃으면 순위가 밀릴 수도 있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9일).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4승 1무 2패, 승점 13으로 6위다. 폿발 인테르나시오날(Voetbal International)은 9월 빌럼II전 직후, 7경기 승점 13이 1985-86시즌 승점 14 다음으로 좋은 구단 역대 2번째 출발이라고 전했다.
| 항목 | 포르튀나 시타르트 | 트벤테 |
|---|---|---|
| 순위 · 승점 | 6위 · 13 | 4위 · 16 |
| 승무패 · 득실 | 4승 1무 2패 · 13-14 | 5승 1무 1패 · 15-7 |
| 이번 시즌 홈 | 1승 2패 · 4-8 | 4승 · 9-3 |
| 이번 시즌 원정 | 3승 1무 · 9-6 | 1승 1무 1패 · 6-4 |
일정은 두 팀에 다르게 작용한다. 트벤테는 이 경기를 시작으로 29일 동안 8경기를 치르며, 5일 뒤인 10월 15일 목요일에는 FC툰과 UEFA 컨퍼런스리그 리그 단계 첫 홈경기를 치른다. 그 뒤로 위트레흐트(홈), 링컨 레드 임프스(원정), AZ알크마르(원정),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원정), 파포스(홈), AFC아약스(홈)가 이어진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9일 · 투반티아(Tubantia) 인용).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유럽대항전 일정이 없고, 다음 주말 NEC네이메헌 원정이 다음 경기다.
1-2. 실제 순위와 기회의 질이 가장 크게 어긋난 팀이 포르튀나 시타르트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6위는 득점 효율에서 나온 순위다. ESPN은 10월 9일 옵타(Opta)의 기대 순위표를 소개하면서,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7경기에서 기대득점 6.9를 만들고 기대실점 17.5를 허용해 기대득실차가 -10.6이라고 전했다. 이는 에레디비시 전체에서 가장 나쁜 수치이며, 그 기준으로 다시 계산한 순위에서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6위가 아니라 최하위인 18위였다. 같은 순위표에서 트벤테는 2위였다. 실제 득실은 13-14이므로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기대득점보다 6골가량 더 넣었고, 기대실점보다 3골 이상 덜 내줬다.
두 차이는 성격이 다르다. 득점 쪽 차이는 적은 기회를 마무리한 결과다. 엘원 뉴스(L1 Nieuws)는 9월 23일 기사에서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ADO덴하흐 원정 3-2 승리 때 기대득점 0.55, 흐로닝언 원정 3-2 승리 때 0.87만 기록했다고 전했다. 실점 쪽 차이는 상대가 기회를 놓친 경우와 골키퍼 마테이스 브란데르호르스트가 막아 낸 경우가 섞인 결과로 보인다. 다만 선방 기록을 경기별로 따로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해, 그 비중을 나눠 말하기는 어렵다. 분명한 사실은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9월 20일 빌럼II전에서 에레디비시 28경기 만에 처음으로 무실점을 기록했다는 점이다(엘원 뉴스, 9월 하순). 상대에게 기회를 많이 내주는 수비가 지난 시즌부터 이어졌다는 뜻이다. 대니 바위스 감독 본인도 빌럼II전 뒤 “몇 번 운이 따랐다”고 말했고, 리그가 재개되면 선수층이 넓어지고 경기 수준이 올라가야 한다며 1년 내내 운이 따르지는 않는다고 했다(ESPN, 10월 9일).
1-3. 홈과 원정의 성적 차이는 장소보다 상대 수준에서 생겼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승점 13 가운데 10점을 원정에서 얻었고, 홈에서는 SC캄뷔르를 3-1로 이긴 것이 유일한 승리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8일 게시). 하지만 홈 3경기 상대는 SC캄뷔르, AZ알크마르, AFC아약스였고, 원정 4경기 상대는 PSV에인트호번, 흐로닝언, ADO덴하흐, 빌럼II였다. 홈에서 만난 상대 가운데 2팀이 현재 1위와 5위이고, 원정에서 이긴 3팀은 8위, 17위, 18위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20경기 기록에서도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홈 5승 1무 4패, 원정 4승 1무 5패로 장소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다. 그러므로 «홈에서 약한 팀»이라는 평가는 시즌 초 대진의 영향을 크게 받은 해석이다. 오늘의 핵심 쟁점은 장소가 아니라, 상위권 팀을 상대로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원정에서 쓰던 방식을 홈에서도 쓸 수 있느냐다.
트벤테는 홈 4전 전승(9-3)이지만, 원정 리그 3경기는 1승 1무 1패다. 개막전에서 SC헤이렌베인에 0-1로 졌고 흐로닝언과 2-2로 비겼으며, SC캄뷔르는 4-1로 이겼다. 트벤테는 개막전 패배 뒤 6경기에서 승점 16을 쌓았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8일 게시).
1-4. 두 팀의 맞대결 기록과 감독 상대 전적은 트벤테 쪽으로 기울어 있다
트벤테는 지난 시즌 포르튀나 시타르트와의 2경기를 모두 이겼다. 데이터센터에 남은 2026년 3월 22일 시타르트 경기에서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이른 시간 디미트리오스 림니오스의 골로 앞섰다. 그러나 하프타임에 판덴브롬 감독이 선수들을 강하게 질책한 뒤, 트벤테가 후반에 단 로츠와 크리스티안 흘린손의 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8일 게시). 트벤테는 시타르트 원정 최근 4경기를 모두 이겼고, 구단 담당 기자 테이먼 판비싱은 트벤테가 포르튀나 시타르트와의 최근 8경기에서 지지 않았다고 짚었다(트벤테팬스(Twentefans.nl), 10월 9일 · RTV 오스트(RTV Oost) 인용). 시타르트에서 치른 에레디비시 맞대결 25경기는 10승 5무 10패로 같다.
감독 상대 전적은 한쪽으로 크게 치우쳐 있다. 대니 바위스 감독은 통산 트벤테를 13번 상대해 4무 9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고, 욘 판덴브롬 감독은 포르튀나 시타르트를 상대로 11경기 9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두 감독의 맞대결 7경기는 판덴브롬 감독의 6승 1무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9일). 이 기록에는 바위스 감독이 흐로닝언을 이끌던 시절도 포함되므로, 지금 두 팀의 선수 구성이 만든 기록은 아니다. 오늘 경기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장면은 3월 경기의 진행 과정이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먼저 득점하고도 후반에 트벤테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는 점은, 아래 2장에서 다룰 상위권 상대 경기의 실점 양상과도 연결된다.
경기 외적인 조건은 결과를 좌우할 만큼 뚜렷하지 않다. 오픈메테오(Open-Meteo)의 10월 10일 예보에 따르면 킥오프 시각 시타르트의 기온은 11.0℃, 풍속은 17.6km/h, 돌풍은 34.9km/h다. 18시에 약한 비가 내린 뒤에는 건조할 것으로 예보됐다. 주심 로빈 헨스헌스가 맡은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에레디비시 경기는 4경기에서 3무 1패였고, 트벤테 경기는 2경기에서 1승 1무였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5일). 그러나 표본이 4경기와 2경기뿐이므로 판단 근거로 쓰기 어렵다.
1-5. 트벤테는 여름에 유럽대항전 6경기를 치르며 시즌을 일찍 시작했다
대회별 시즌 흐름도 다르다. 트벤테는 7월 UEFA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페렌츠바로시TC에 1-2(홈), 2-2(원정)로 밀려 탈락한 뒤 컨퍼런스리그 예선으로 내려갔다. 이어 두나이스카 스트레다를 6-0(홈), 3-3(원정)으로 꺾었고, 카라바흐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홈에서 0-1로 진 뒤 원정에서 4-1로 뒤집어 리그 단계에 올랐다. 이 6경기에서 트벤테는 홈에서 패배 2번, 원정에서 3실점 1번을 기록했다. 국내 리그의 홈 경기보다 실점이 많았던 셈이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유럽대항전 없이 여름 친선경기 5경기(3승 2패)를 치른 뒤 리그를 시작했다.
판단 — 포르튀나 시타르트 6위라는 순위는 이 팀의 실제 경기 내용보다 높다. 이 팀이 이긴 4경기는 모두 중하위권 원정이었고, 이긴 경기에서도 기대득점은 1골을 넘지 못했다. 따라서 오늘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지는 순위가 아니라 3월 맞대결처럼 먼저 득점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감독도 운을 인정한 상태에서 3주를 쉬었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선수층을 넓혀 경기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근거는 휴식기 연습경기 1경기와 부상자 복귀 소식뿐이다. 이 팀에 유리한 점은 트벤테가 주전 골키퍼 없이 원정을 오고, 5일 뒤 유럽대항전을 앞두고 있다는 점 정도다.
판단 — 트벤테 트벤테는 정배를 받을 만한 근거가 순위표 밖에도 있다. 기회의 질로 다시 계산한 순위에서도 2위이고, 감독 상대 전적과 시타르트 원정 기록도 앞선다. 다만 트벤테의 리그 원정은 홈만큼 안정적이지 않았다. SC헤이렌베인에 졌고 흐로닝언과 비겼으며, 유럽대항전 원정에서도 3실점 경기가 있었다. 오늘은 그 원정 경기에 주전 골키퍼 운너슈탈의 결장이 더해진다. 트벤테가 정배에 걸맞은 경기를 하려면, 홈에서 보여 준 경기 통제력을 원정에서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결과(전반) |
|---|---|---|---|
| 09-20 | 에레디비시 · 빌럼II | 원정 | 1-0 승(0-0) |
| 09-13 | 에레디비시 · AFC아약스 | 홈 | 1-5 패(0-1) |
| 09-06 | 에레디비시 · ADO덴하흐 | 원정 | 3-2 승(2-0) |
| 08-29 | 에레디비시 · 흐로닝언 | 원정 | 3-2 승(2-1) |
| 08-22 | 에레디비시 · AZ알크마르 | 홈 | 0-2 패(0-0) |
| 08-16 | 에레디비시 · SC캄뷔르 | 홈 | 3-1 승(2-1) |
| 08-09 | 에레디비시 · PSV에인트호번 | 원정 | 2-2 무(1-0) |
| 05-17 | 에레디비시(2025-26) · 위트레흐트 | 원정 | 0-2 패(0-1) |
| 05-10 | 에레디비시(2025-26) · PEC즈볼러 | 홈 | 3-2 승(1-0) |
| 05-03 | 에레디비시(2025-26) · 페예노르트 | 홈 | 1-2 패(0-0) |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최근 공식전 10경기(전반 스코어는 포르튀나 시타르트 기준)
|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결과(전반) |
|---|---|---|---|
| 09-20 | 에레디비시 · PSV에인트호번 | 홈 | 3-2 승(1-2) |
| 09-12 | 에레디비시 · ADO덴하흐 | 홈 | 2-0 승(0-0) |
| 09-10 | 에레디비시 · 텔스타 | 홈 | 1-0 승(0-0) |
| 09-06 | 에레디비시 · 흐로닝언 | 원정 | 2-2 무(2-2) |
| 08-31 | 에레디비시 · SC캄뷔르 | 원정 | 4-1 승(2-0) |
| 08-28 | 컨퍼런스리그 · 카라바흐 | 원정 | 4-1 승(0-0) |
| 08-21 | 컨퍼런스리그 · 카라바흐 | 홈 | 0-1 패(0-0) |
| 08-16 | 에레디비시 · PEC즈볼러 | 홈 | 3-1 승(1-1) |
| 08-14 | 컨퍼런스리그 · 두나이스카 스트레다 | 원정 | 3-3 무(1-0) |
| 08-09 | 에레디비시 · SC헤이렌베인 | 원정 | 0-1 패(0-0) |
트벤테의 최근 공식전 10경기(전반 스코어는 트벤테 기준)
2-1.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원정 3연승은 상대가 공을 가진 시간에 적은 기회를 골로 바꾼 결과였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이긴 원정 경기에서는 공통된 운영 방식이 보인다. 9월 6일 ADO덴하흐 원정에서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점유율 43%, 슈팅 8개를 기록했지만 그중 5개가 유효슈팅이었다. 34분 모하메드 이하타런의 크로스를 레킨시오 제이파위크가 헤더로 마무리했고, 이하타런은 슈팅 3개를 모두 골문 안으로 보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데이터센터는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점유율 경쟁보다 수비 간격을 지키는 데 집중하고, 상대가 공을 소유하도록 두면서 전환 기회를 기다렸다고 판단했다. 3골은 모두 상대가 공격을 전개하다 흔들렸거나 수비 대형을 갖추기 전인 전환 과정에서 나왔다. 엘원 뉴스(9월 23일)가 전한 이 경기의 기대득점 0.55는 그렇게 만든 기회가 많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기회의 양보다 상대의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속도로 이겼다.
같은 경기는 이 방식의 한계도 보여 줬다. 바위스 감독은 2골 차로 앞선 74분 공격의 중심인 이하타런을 빼고 수비 자원인 시프 판 오털러를 넣었다. 리드를 지키려는 교체로 해석되는 선택이었지만,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그 뒤 실점해 3-2로 경기를 마쳤다. 흐로닝언 원정 3-2 승리도 기대득점은 0.87이었다(엘원 뉴스, 9월 23일). 2경기 모두 이기기는 했지만 2실점을 했고, 경기 막판까지 1골 차였다.
직전 빌럼II 원정 1-0 승리는 조금 다른 경기였다. 최하위 팀을 상대로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점유율 53%, 슈팅 15개(유효슈팅 3개)를 기록하며 공을 더 오래 가졌다. 바위스 감독은 팀 내 득점 1위였던 제이파위크 대신 앙토니 데스코트를 선발로 냈다. 그리고 59분 올레 로메니를 빼고 제이파위크를 넣은 뒤에 경기가 바뀌었다. 79분 이하타런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제이파위크가 먼 쪽 골대 부근에서 헤더로 연결했다. 골키퍼 들랑그가 막아 낸 공을 필립 브리테인이 다시 차 넣었다. 데이터센터는 제이파위크가 투입된 뒤 취소된 골, 직접 슈팅, 결승골로 이어진 헤더가 반복됐다는 점을 근거로, 그의 제공권을 활용한 측면 크로스가 공격 방식을 바꿨다고 봤다. 바위스 감독은 경기 뒤 이 경기가 어느 쪽으로든 넘어갈 수 있었고 먼저 득점하는 팀이 이길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포르튀나 시타르트 감독 스스로도 이 승리를 대등한 경기에서 나온 결과로 본 것이다.
2-2. 상위권 상대 3경기에서는 버틴 경기와 실점 뒤 수비 대형이 무너진 경기가 함께 나왔다
시장이 강팀으로 평가하는 상대를 만났을 때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결과는 PSV에인트호번 원정 2-2, AZ알크마르 홈 0-2, AFC아약스 홈 1-5다. PSV에인트호번 원정에서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점유율 24%, 슈팅 8개 대 21개로 공을 완전히 내줬다. 그러면서도 전반을 1-0으로 앞섰고, 역전당한 뒤 에두아르 미추가 추가시간 90+2분에 동점골을 넣었다. 코너킥은 10개 대 0개였다(FC업데이트(FCUpdate), 8월 8일). 공을 내주고 버티는 방식이 강팀 원정에서도 승점을 만들 수 있다는 사례다. 다만 이 승점은 상대에게 슈팅 21개를 허용한 경기에서 나왔으므로, 같은 결과가 반복된다고 기대할 근거는 부족하다.
홈에서 치른 AFC아약스전은 그 방식이 무너진 경기였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5-3-2로 나섰지만, 0-1 실점 때 걷어낸 공을 브란트에게 내줬다. 52분 하프타임 무렵 교체 투입된 데스코트가 1-1 동점골을 넣었으나, 이어진 1-2 실점에서는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케러가 다시 슈팅했다. 그 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3골을 더 내주고 1-5로 졌다. AFC아약스는 점유율 65%, 슈팅 25개를 기록했고 그중 22개를 페널티 지역 안에서 때렸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슈팅은 8개였다. 데이터센터는 수비가 첫 동작으로 공을 걷어낸 뒤 이어지는 두 번째 공격을 끝내지 못한 것을 이 경기의 주요 원인으로 봤다. 다만 같은 약점이 다른 경기에서도 늘 반복되는지는 이 1경기로 판단할 수 없다고 범위를 한정했다.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이번 시즌과 지난 시즌 막판을 합친 최근 공식전 10경기를 보면,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상위권 상대 4경기에서 1무 3패(4-11), 하위권 상대 5경기에서 4승 1패(10-7)를 기록했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상위권 팀에 진 3경기는 모두 홈 경기였다. 상위권 팀은 공을 오래 가지면서도 서두르지 않았고, 포르튀나 시타르트에게 전환할 기회를 많이 주지 않았다. 트벤테가 그런 상대인지가 4장에서 다룰 핵심 질문이다.
2-3. 트벤테는 밀집 수비를 상대로 슈팅을 많이 하고도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한 경기가 있었다
트벤테의 시즌 첫 경기는 그 약점을 그대로 보여 줬다. 8월 9일 SC헤이렌베인 원정에서 트벤테는 슈팅 19개(유효슈팅 3개), 기대득점 1.73을 기록하고도 0-1로 졌다. 상대의 기대득점은 0.39였다. 9월 10일 홈 텔스타전도 비슷했다. 트벤테는 점유율 63%, 패스 610회, 슈팅 22개를 기록했고 그중 15개를 페널티 지역 안에서 때렸다. 텔스타의 슈팅은 3개뿐이었지만, 트벤테의 유효슈팅 8개 가운데 7개를 골키퍼 쿠만이 막았다. 결승골은 65분 유네스 타하의 도움을 받은 손드레 외리아세테르가 넣었다. 81분에는 바우트 베호르스트가 직접 얻은 페널티킥을 찼지만 쿠만에게 막혔다. 주장 바르트 판로이는 경기 뒤 텔스타가 낮은 위치에서 5-3-2로 수비했고, 이를 공략하려면 빠른 볼 순환과 많은 움직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는 1-0이라는 점수가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해서 나온 결과가 아니라, 공격량에 비해 마무리의 완성도가 낮았던 결과라고 봤다.
이 2경기는 오늘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수비를 낮출 경우 트벤테가 어떤 경기를 하게 될지 보여 준다. 트벤테는 이런 상대를 만나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슈팅할 기회를 계속 만들었다. 다만 그 기회를 몇 골로 연결했는지는 경기마다 크게 달랐다. 텔스타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외리아세테르는 그 전까지 공식전에서 도움 6개를 기록하고도 득점이 없던 선수였다(텔레흐라프, 9월). 이 사례에서 보듯, 트벤테에서 득점이 꾸준한 선수는 베호르스트 1명에 가깝다.
2-4. PSV에인트호번전 역전승은 교체로 전방 인원을 늘린 선택과 역습 마무리에서 나왔다
트벤테가 어떤 경기 양상에서도 이길 수 있는 팀이라는 점은 9월 20일 PSV에인트호번전에서 드러났다. 트벤테는 14분 다우다 바이드만의 슈팅이 수비에 막힌 뒤 흘러나온 공을 타하가 강하게 차 넣어 앞섰다. 그러나 26분과 29분 틸에게 연속으로 실점해 1-2로 역전당했다. 판덴브롬 감독은 58분 리그 첫 선발로 나선 필리프 토르발센을 빼고 로츠를 넣었다. 76분에는 외리아세테르 대신 마르코 퍄차를 넣었고, 중앙 수비수 로빈 프뢰퍼를 빼고 공격수 뤼카스 페네호르 오브 헤셀링크를 투입해 베호르스트와 함께 최전방 2명을 세웠다. 79분 로츠가 수비 뒤로 넣은 패스를 베호르스트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마무리해 2-2를 만들었다. 83분에는 바이드만이 자기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공을 받아 그대로 달려 나가 여러 수비수를 제친 뒤 결승골을 넣었다. 지역지 AD는 승리를 노리고 전진한 PSV에인트호번이 이 역습을 허용했고, 수비가 바이드만의 공을 빼앗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 경기에서 트벤테의 점유율은 41%였지만, 슈팅은 18개 대 11개,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은 11개 대 8개로 더 많았다. 데이터센터는 트벤테가 공을 덜 가지고도 압박, 수비 뒤로 보내는 패스, 역습을 통해 더 많은 공격을 슈팅으로 끝냈다고 평가했다. 트벤테가 점유율을 쥔 텔스타전과 점유율을 내준 PSV에인트호번전에서 모두 슈팅 수가 상대보다 훨씬 많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오늘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어떤 방식을 택하든, 트벤테는 슈팅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팀이다.
트벤테의 다른 경기들은 원정 경기의 특성을 보여 준다. SC캄뷔르 원정에서는 욀 드로멀이 골문을 지키며 4-1로 이겼고, 카라바흐 원정에서는 전반 0-0 뒤 후반에만 4골을 넣었다. 반면 두나이스카 스트레다 원정에서는 전반을 앞서고도 3-3으로 비겼고, 흐로닝언 원정에서는 전반에 2골씩 주고받은 뒤 2-2로 끝났다. 트벤테의 원정 경기는 많이 넣는 경기가 많았지만, 실점도 함께 많았다.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최근 5경기 득실은 12-5로, 그 앞 5경기의 10-7보다 실점이 줄었다. 다만 최근 5경기 가운데 4경기가 홈이었고, 원정은 흐로닝언전 하나였다는 점을 함께 읽어야 한다.
2-5. 휴식기 연습경기는 두 팀의 복귀 자원을 보여 줬지만 리그 결과와 같은 무게로 볼 수 없다
휴식기 동안 트벤테는 베르더 브레멘을 7-0으로 이겼고, 전반에 이미 6-0이었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9일). 이 경기에서 드로멀이 90분을 모두 뛰었고,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온 흘린손이 득점했으며, 토르발센은 30분을 뛰었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KRC 헹크 원정 연습경기에서 이하타런과 데스코트의 골로 2-1로 이겼다. 오른쪽 수비수 시베 빌린과 미드필더 스벤 시몬스가 부상에서 돌아와 출전 시간을 얻었고, 십자인대 부상에서 회복한 달레이 싱흐라번은 선발로 나서 후반 늦게까지 뛰었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6일). 2경기 모두 친선경기이며, 상대가 어떤 선수 구성으로 나섰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이 결과는 복귀 선수들의 몸 상태를 보여 주는 정도로만 읽어야 한다.
판단 — 포르튀나 시타르트 최근 승리에서는 상대가 공격을 전개하는 사이 공을 빼앗아 전환하거나, 이하타런이 직접 마무리하고 제이파위크에게 크로스를 공급하는 장면이 중요했다. 상위권 상대에게도 PSV에인트호번 원정에서는 승점을 얻었지만, AFC아약스전에서는 동점 뒤 다시 실점하고 공격 인원을 늘린 상태에서 3골을 더 내줬다. 트벤테를 이기려면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전환과 크로스가 트벤테의 수비를 실제로 공략해야 한다. 트벤테는 최근 3경기에서 공을 오래 가진 경기와 내준 경기 모두 슈팅 수에서 앞섰으므로,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필요한 기회를 충분히 얻을 근거는 부족하다.
판단 — 트벤테 트벤테의 최근 흐름은 홈 3연승의 숫자보다 내용이 더 견고하다. 다만 밀집 수비를 만난 SC헤이렌베인전과 텔스타전에서 확인한 마무리 문제는 아직 해결됐다고 보기 어렵다. 정배에 맞는 결과를 내려면 텔스타전처럼 슈팅을 쌓다가 1골에 그치는 경기가 아니라, PSV에인트호번전 후반처럼 교체로 전방 인원을 늘려 추가 득점까지 이어 가는 경기가 필요하다. 원정에서는 실점도 함께 늘어난다는 점이 이 팀이 정배를 받을 때의 약점이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트벤테는 유럽대항전과 리그를 함께 치르기 위해 선수단을 두텁게 꾸렸고, 이틀 간격 경기에서도 2~3자리만 바꿨다
트벤테가 대회를 대하는 방식은 실제 선택에서 확인된다. 트벤테는 9월 10일 텔스타전과 이틀 뒤 ADO덴하흐전을 연달아 치렀다. 이때 왼쪽 수비수(아스케 아델고르에서 뤼트 네이스타트로), 중앙 수비수(네이스타트에서 프뢰퍼로), 오른쪽 공격수(로츠에서 퍄차로) 정도만 바꾸고 골키퍼, 중원, 최전방은 유지했다. 판덴브롬 감독은 포르튀나 시타르트전 기자회견에서 힘들거나 바쁜 시기가 아니라 «아주 좋은 시기»가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19~20명을 쓸 수 있고, 일부러 강한 선수단을 꾸렸다고 덧붙였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9일 · 투반티아 인용). 트벤테 인사이트는 트벤테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모든 포지션에 최소 2명씩 확보했다고 썼다. 감독이 5일 뒤 FC툰전을 위해 오늘 주전을 쉬게 한다는 발언이나 보도는 없다. 이틀 간격 경기에서도 대부분의 주전을 유지한 전례를 보면, 5일 간격인 오늘 큰 폭으로 로테이션할 가능성은 낮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리그에 집중할 수 있다. 다만 바위스 감독이 직접 선수층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듯, 이 팀의 고민은 일정보다 뎁스다. 휴식기 동안 빌린, 시몬스, 싱흐라번이 돌아왔다. 그러나 7경기를 함께 치른 주전 조합과 비교하면, 복귀 선수들은 실전 경기 감각이 확인되지 않은 자원이다.
3-2.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원정에서 공을 내주고 기다리지만, 홈에서도 상위권 팀에게는 같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경기 운영은 장소보다 상대에 따라 달라졌다. 원정에서 이긴 ADO덴하흐전의 점유율은 43%였고, PSV에인트호번전은 24%였다. 홈에서 치른 AFC아약스전은 35%였다. 홈에서 이긴 SC캄뷔르전에서는 슈팅 17개(유효슈팅 7개)로 공격량이 많았지만, 기대득점 1.35 대 기대실점 2.53으로 상대에게 더 좋은 기회를 내줬다. 이 팀은 홈에서 경기를 주도하려 해도 수비 간격을 지키지 못하는 장면이 생긴다. 반대로 공을 내주고 물러서면 상대의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을 막아 내기 어렵다. 기대실점이 큰 이유가 어느 한쪽 운영 방식에만 있지 않다는 뜻이다.
트벤테는 반대의 모습이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20경기 가운데 홈 10경기에서 트벤테는 9실점, 무실점 4경기를 기록했고, 양 팀 합계 3골 이상 경기는 6경기였다. 원정 10경기에서는 19실점을 했고, 3골 이상 경기가 9경기였다. 홈에서는 점유율을 쥐고 상대의 슈팅 자체를 줄였지만, 원정에서는 상대가 반격할 기회를 더 많이 허용했다. 원정 표본에는 유럽대항전과 친선경기가 섞여 있어 상대 수준을 하나로 묶을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도 트벤테의 원정 경기에 실점이 많다는 사실은 꾸준히 나타났다.
3-3.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먼저 앞서면 지켰고, 뒤지면 따라가지 못했다
데이터센터의 전반 스코어로 나눈 기록에서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최근 공식전 10경기 중 전반을 앞선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뒀다. 반면 전반을 뒤진 2경기는 모두 졌고 득실은 1-7이었다. 이 기준은 선제골이 아니라 전반 종료 스코어이고, 표본도 각각 5경기와 2경기여서 성향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경기 장면과 함께 보면 의미가 분명해진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앞선 뒤 수비 숫자를 늘려 버티는 운영을 했다(ADO덴하흐전 74분 교체). 반대로 AFC아약스전처럼 뒤진 상황에서 동점을 만든 뒤에도 다시 실점하면,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수비 대형이 무너졌다. 트벤테도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7경기에서 4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트벤테는 후반에 결과를 바꾸는 경기가 많았던 팀이다.
| 항목 | 포르튀나 시타르트(공식전 15) | 트벤테(공식전 14) |
|---|---|---|
| 승무패 | 6승 2무 7패 | 7승 3무 4패 |
| 1골 차 승 · 2골 차 이상 승 | 5 · 1 | 2 · 5 |
| 1골 차 패 · 2골 차 이상 패 | 3 · 4 | 3 · 1 |
| 양 팀 합계 2골 이하 · 3골 이상 · 4골 이상 | 5 · 10 · 6 | 4 · 10 · 9 |
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 가운데 친선경기를 뺀 공식전 기준(포르튀나 시타르트는 2025-26시즌 8경기, 트벤테는 유럽대항전 6경기 포함)
점수 차 분포는 두 팀의 성격 차이를 보여 준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이긴 6경기 가운데 5경기가 1골 차였고, 진 7경기 가운데 4경기가 2골 차 이상이었다. 이기는 경기는 아슬아슬하게 이기고, 지는 경기는 크게 졌다. 트벤테는 이긴 7경기 가운데 5경기가 2골 차 이상이었다. 2골 차 이상으로 진 경기는 2025-26시즌 마지막 경기인 PSV에인트호번 원정 1-5 패배 하나뿐이다.
이 표가 말하지 못하는 것도 분명하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표본 15경기 가운데 8경기는 지난 시즌 경기다. 그때는 제이파위크, 데스코트, 키사르트 잔트, 로메니가 아직 합류하기 전이었다. 트벤테의 표본에는 리그와 성격이 다른 유럽대항전 6경기가 들어 있다. 또 이 분포에는 오늘 트벤테의 골키퍼가 드로멀로 바뀐다는 조건도,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홈에서 상위권 팀을 만난다는 조건도 반영되지 않는다. 양 팀 득점이나 무실점의 빈도는 경기가 어떻게 흘러갔는지의 결과이지, 오늘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를 정하지 않는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2골 차 이상으로 진 경기는 모두 상대가 먼저 득점한 뒤 공격을 이어 간 경기였다. 그러므로 이 분포가 오늘 반복될지는 첫 득점을 누가 하느냐에 달려 있다.
3-4. 이번 시즌과 최근 20경기의 기대득점·실제 득점은 집계 범위를 구분해 읽어야 한다
| 구분 | 기대득점 | 기대실점 | 실제 득실 |
|---|---|---|---|
| 포르튀나 시타르트 · 이번 시즌 7경기 합계(옵타) | 6.9(7경기) | 17.5(7경기) | 13-14(7경기) |
| 포르튀나 시타르트 · 리그 최근 20경기 경기당 | 1.26(기록 보유 15경기) | 1.81(기록 보유 15경기) | 1.55-2.05(20경기) |
| 트벤테 · 리그 최근 20경기 경기당 | 1.81(기록 보유 16경기) | 1.14(기록 보유 16경기) | 2.15-1.15(20경기) |
최근 20경기 행의 기대득점·기대실점은 데이터센터에서 수치를 보유한 포르튀나 시타르트 15경기와 트벤테 16경기만의 평균이다. 실제 득실은 각 팀의 리그 20경기 평균이므로 두 평균의 차이를 그대로 마무리나 선방의 효과로 계산할 수 없다. 이번 시즌 7경기 합계는 옵타 자료를 소개한 ESPN의 10월 9일 보도 기준이다.
두 기간의 값은 집계 범위가 달라 합칠 수 없다. 그러나 두 기간 모두 방향은 같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지난 시즌을 포함한 20경기에서도 기대득점보다 많이 넣고 기대실점보다 많이 내줬으며, 이번 시즌 7경기에서는 득점 쪽 차이가 훨씬 커졌다. 개별 경기 기록도 같은 모습을 보여 준다. 기대득점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시즌과 지난 시즌 막판 경기에서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경기당 기대득점은 0.48(위트레흐트전)에서 1.35(SC캄뷔르전) 사이에 있었다. 엘원 뉴스가 전한 ADO덴하흐전 0.55와 흐로닝언전 0.87도 이 범위 안이다. 기대실점은 확인 가능한 4경기 모두 2.09에서 2.53 사이였다. 이 팀은 경기마다 기회를 적게 만들고 많이 허용한다는 점에서 일정한 팀이다. 결과가 들쭉날쭉했던 것은 그 적은 기회를 몇 번 마무리했느냐가 경기마다 달랐기 때문이다.
트벤테의 최근 리그 20경기 행도 기대득점·기대실점 기록을 보유한 16경기와 실제 득실을 집계한 20경기가 달라, 두 평균의 차이로 마무리 효율을 계산할 수 없다. 이번 시즌 개별 기록이 확인되는 PEC즈볼러전은 기대득점 2.11 대 기대실점 0.68로 3-1 승리였고, SC헤이렌베인전은 1.73 대 0.39로 0-1 패배였다. 2경기 모두 기회를 더 많이 만들었지만 결과는 달랐다. 텔스타전에서도 페널티 지역 안 슈팅 15개를 기록하고 1골에 그쳐, 많은 슈팅이 언제나 많은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오늘 이 차이가 그대로 이어지려면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이번에도 적은 기회를 높은 비율로 마무리해야 한다. 그리고 트벤테는 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텔스타전이나 SC헤이렌베인전처럼 마무리에 실패해야 한다. 트벤테 쪽 조건은 드로멀이 아니라 쿠만 같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달린 문제다. 포르튀나 시타르트 쪽 조건은 이하타런과 제이파위크가 만드는 크로스와 헤더 경로가 트벤테 수비를 상대로도 통하느냐의 문제다. 바위스 감독이 리그 재개를 앞두고 선수층 확대와 경기 수준 향상을 먼저 요구한 것도, 기대득점이 낮은 상태가 오래 이어질 수 없다는 판단으로 읽힌다.
3-5. 트벤테가 승점을 잃은 상대는 하위권이 아니라 원정의 중위권 팀이었다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트벤테는 하위권 상대 4경기를 모두 이겼고(10-2), 상위권 상대 1경기(PSV에인트호번전)도 이겼다. 승점을 잃은 경기는 중위권 원정인 SC헤이렌베인전(0-1)과 흐로닝언전(2-2) 2경기다. 표본이 작아 «중위권 팀에 약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2경기 모두 원정이었고, 1경기는 슈팅을 많이 하고도 못 넣었으며 다른 1경기는 전반에만 2골을 내줬다. 오늘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순위로는 상위권에 있지만, 기대 순위로는 최하위다. 트벤테가 이 상대를 어느 수준으로 보고 어떤 방식으로 준비했느냐에 따라 경기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상대 수준에 따라 결과가 뚜렷하게 갈렸다. 하위권 상대로는 4승 1패였고, 상위권 상대로는 1무 3패였다. 트벤테 인사이트도 10월 9일 기사에서,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승점을 잃은 상대는 PSV에인트호번·AZ알크마르·AFC아약스이고, 이긴 상대는 SC캄뷔르·흐로닝언·ADO덴하흐·빌럼II라고 정리했다.
3-6.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코너킥 경로는 확인됐지만 압박을 시작하는 위치는 특정하기 어렵다
두 팀이 압박을 시작하는 정확한 위치는 수치로 특정하기 어렵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수비 간격을 좁혀 상대의 공격을 막다가 공을 빼앗으면 빠르게 전진했고, 이하타런의 코너킥을 브리테인이 헤더로 마무리한 득점 장면도 있다. 트벤테는 텔스타전처럼 공을 오래 가진 경기와 PSV에인트호번전처럼 공을 덜 가진 경기 모두 슈팅 수에서 앞섰다. 오늘도 트벤테가 슈팅 기회를 만들 근거는 있지만,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전환과 세트피스가 어느 위치에서 얼마나 자주 발생할지는 두 팀의 실제 운영에 달려 있다.
판단 — 포르튀나 시타르트 이번 시즌 순위보다 상대에게 허용한 기회가 많은 팀이며, 최근 공식전 15경기에서는 6승 가운데 5승이 1골 차, 7패 가운데 4패가 2골 차 이상이었다. 이 분포만으로 앞설 때만 효과적인 팀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ADO덴하흐전에는 앞선 뒤 수비 자원을 넣었고, AFC아약스전에는 동점을 만든 뒤 다시 실점하자 공격 인원을 늘린 상태에서 수비 대형이 무너졌다. 오늘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승리를 노릴 경로는 먼저 득점한 뒤 리드를 지키거나, 트벤테가 공격 인원을 늘렸을 때 전환 기회를 마무리하는 쪽에 있다. 트벤테가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을 반복할 경우 포르튀나 시타르트 수비의 부담은 커진다.
판단 — 트벤테 트벤테는 결과와 경기 내용이 크게 어긋나지 않는 팀이고, 이길 때 2골 차 이상으로 이긴 경기가 많았다. 정배를 받을 만한 성향이다. 다만 원정에서는 실점이 늘었고, 이번 시즌 원정 리그 3경기에서 승점 4만 얻었다. 그러므로 «정배 팀의 원정»이라는 조건 자체가 트벤테에는 약점이다. 오늘은 그 원정에서 골키퍼까지 바뀐다. 트벤테의 득점 능력에는 의심이 적지만, 원정 실점을 홈 경기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느냐가 이 팀의 판단을 가른다.
4. 감독 및 전술
4-1. 대니 바위스는 상대에 따라 수비 인원과 최전방 선수를 바꾸며 결과를 우선했다
바위스 감독의 성향은 해설가와 상대 감독의 평가가 일치한다. RTV 오스트의 해설가 얀 판스타는 포르튀나 시타르트 원정을 «늘 어려운 경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바위스가 경기를 잘 통제하고, 경기가 거칠어 아슬아슬한 장면이 많으며,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관중을 즐겁게 하러 나오는 팀이 아니라고 말했다(트벤테팬스, 10월 9일). 판덴브롬 감독도 «포르튀나 시타르트에는 뚜렷한 경기 계획이 있어서 무엇을 상대할지 안다. 서로 손발이 잘 맞는 팀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6위는 이유 없이 얻은 순위가 아니므로, 트벤테가 자신의 계획으로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9일 · 트벤테 공식 홈페이지 인용).
바위스 감독의 선택은 상대에 따라 달랐다. AFC아약스전에는 수비수 5명을 둔 5-3-2로 나섰다. 빌럼II전 대형은 데이터센터가 5-4-1, ESPN이 4-3-3으로 다르게 분류했다. 분류가 다르다는 사실만으로 경기 중 수비 인원을 바꿨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최전방에서는 제이파위크와 데스코트를 번갈아 선발로 내고 다른 선수를 교체로 투입했다. AFC아약스전에서는 교체로 들어간 데스코트가 동점골을 넣었고, 빌럼II전에서는 59분 투입된 제이파위크의 헤더가 결승골로 이어졌다. 리드 상황에서는 ADO덴하흐전처럼 공격 자원을 빼고 수비 자원을 넣기도 했다.
4-2. 이하타런의 측면 크로스와 제이파위크의 헤더가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가장 분명한 득점 경로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득점 경로는 선수 역할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트벤테 인사이트는 이하타런과 제이파위크를 포르튀나 시타르트 공격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꼽았고, 두 선수는 이번 시즌 각각 3골을 넣었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8일 게시). 데이터센터의 선수 기록에서 이하타런은 404분 동안 3골 2도움, 평점 7.31로 팀 내 최고 평점이다. 제이파위크는 443분 동안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중요한 점은 두 선수가 같은 장면에서 함께 득점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ADO덴하흐전 34분 골과 빌럼II전 79분 결승골 장면은 모두 이하타런의 크로스를 제이파위크가 헤더로 연결한 데서 시작됐다. 경기 막판에도 득점이 나왔다. PSV에인트호번전 미추의 90+2분 동점골과 빌럼II전 79분 결승골은 모두 경기 막바지에 나왔다.
팬 매체 포르튀나 온라인(Fortuna-online)은 10월 10일 경기 프리뷰에서, 이반 마르케스와 야신 우킬리가 부상으로 빠지고 왼쪽 수비수 야스퍼 달하우스(헹크전 발목 부상)와 올레 로메니(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 부상)도 선발이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비 4명(이보 핀투·시프 판 오털러·호드리구 구치·저스틴 퀸시 휘브너르), 중원 3명(브리테인·미추·키사르트 잔트), 공격 3명(이하타런·제이파위크·데스코트)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휘브너르가 왼쪽 수비로 내려가고 판 오털러가 중앙으로 이동해야 하며, 베호르스트를 막는 일이 구치의 핵심 과제라고 봤다. 구단의 공식 발표가 아닌 팬 매체의 예상이지만, 이대로라면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AFC아약스전의 수비수 5명이 아니라 4명으로 트벤테를 상대한다. 그러면 제이파위크와 데스코트를 함께 내세워 이하타런의 크로스를 받을 선수가 늘어난다. 대신 측면 수비 뒤 공간은 5-3-2보다 넓어진다. 데이터센터의 결장 표에는 미추와 구치가 출전 의문으로 적혀 있지만, 기준일이 표시돼 있지 않다. 포르튀나 온라인의 예상은 두 선수를 모두 선발로 꼽았다.
4-3. 판덴브롬은 4-2-3-1 골격을 유지하고 측면 수비와 오른쪽 공격만 바꿔 왔다
트벤테의 기본 대형은 4-2-3-1이다. 오른쪽 수비는 판로이가 고정이고, PSV에인트호번전과 ADO덴하흐전에서는 막스 브륀스와 프뢰퍼가 중앙 수비를, 네이스타트가 왼쪽 수비를 맡았다. 텔스타전에서는 아델고르가 왼쪽 수비로 나서고 네이스타트가 중앙으로 이동했으며, 프뢰퍼는 벤치에서 시작했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8일). 지난 시즌 주전 중앙 수비수였던 스타브 렘킨은 복부 근육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놓쳤고, 훈련에 복귀했지만 오늘 선수단에는 들지 않는다. 그래서 프뢰퍼 옆자리는 브륀스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9일). 브륀스와 프뢰퍼는 PSV에인트호번전과 ADO덴하흐전에 함께 선발로 나서 2경기에서 2실점을 했다.
중원에서는 라미즈 제루키와 바이드만이 짝을 이룬다. 바이드만은 지난 시즌 출전 시간이 적었지만 이번 시즌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1트벤테(1Twente), 10월 9일), PSV에인트호번전 결승골을 넣었다.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바이드만은 평점 7.52로 팀 내 최고다. 2선 중앙은 흘린손이 다친 뒤 타하가 맡아 왔다. 타하는 2029년 중반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그래서 흘린손이 곧바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10일). 왼쪽 측면은 지난 시즌부터 외리아세테르의 자리이고, 최전방에는 팀 내 최다 득점자 베호르스트(608분 4골)가 선다.
오늘 바뀌는 자리는 골키퍼와 오른쪽 공격이다. 36세 주전 골키퍼 라르스 운너슈탈이 휴식기 중 부상을 당해, 드로멀이 여름 복귀 뒤 3번째 공식전에 나선다. 드로멀은 앞선 2경기인 두나이스카 스트레다 원정(3-3)과 SC캄뷔르 원정(4-1)에서 4골을 내줬지만, 실점 장면이 골키퍼의 문제였는지 판단할 근거는 부족하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9일 · 투반티아 인용). 오른쪽 공격수 토르발센은 최근 며칠 아팠고, 노르웨이 U21 대표팀에서도 경기에 나서지 않은 채 일찍 돌아왔다. 대안은 퍄차와 로츠다. 퍄차는 원래 왼쪽 윙어이지만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오른쪽에서도 뛰었다. 로츠는 원래 오른쪽 윙어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2선 중앙과 오른쪽을 오갔다. 구단 담당 기자 판비싱은 퍄차의 선발을 예상했다. 판스타는 «트벤테가 포르튀나 시타르트 진영에서 많이 경기할 것이므로, 골문 가까이에서 뛸 때는 퍄차가 깊이가 있고 좁은 공간에서도 더 능숙하다»고 동의했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10일 · RTV 오스트 인용). 퍄차는 좁은 공간에서 공을 지키며 공격을 연결하는 선택이고, 로츠는 PSV에인트호번전처럼 수비 뒤로 패스를 넣는 선택이다. 어느 쪽을 먼저 쓰고 어느 쪽을 교체로 남기느냐가 판덴브롬 감독의 첫 결정이다.
4-4. 판덴브롬은 경기 중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늘리는 결정을 주저하지 않았다
판덴브롬 감독의 교체 이력에는 분명한 방향이 있다. PSV에인트호번전 1-2 상황에서 그는 58분 오른쪽 공격수를 바꿨고, 76분에는 중앙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넣어 최전방을 2명으로 늘렸다. 3분 뒤 동점골, 7분 뒤 결승골이 나왔다. 3월 시타르트 경기에서도 하프타임 질책 뒤 트벤테가 후반에 경기를 뒤집었다. 교체 자원도 그런 선택을 뒷받침한다. 판덴브롬 감독 자신이 19~20명을 쓸 수 있다고 말했고, 흘린손은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선수단에 돌아왔다. 전 트벤테 감독 헤르트얀 페르베이크는 «이렇게 연전을 치를 때는 고정된 베스트 11을 말할 필요가 없다. 14~15명이 서로 경쟁하며 비슷한 수준에 있으면, 퍄차와 로츠처럼 세부적으로 다른 방식을 쓸 수 있다»고 평가했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10일 · RTV 오스트 인용).
바위스 감독의 교체는 반대 방향이었다. 앞서면 수비 자원을 넣었고, 공격을 바꿀 때도 최전방 선수 1명을 다른 1명으로 바꾸는 방식이었다. 두 감독이 후반에 내놓을 카드의 성격이 다르다. 그러므로 경기가 1골 차 이내로 후반 중반에 들어서면, 트벤테는 공격 인원을 늘리고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수비 인원을 늘리는 전개가 될 가능성이 크다.
4-5. 라인 사이를 좁히는 포르튀나 시타르트와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을 늘리는 트벤테가 만나는 지점
트벤테 선수들은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수비를 이미 의식하고 있다. 바이드만은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라인 사이 간격이 매우 좁아서 미드필더가 라인 사이로 들어가기 어렵다. 그래서 많이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1트벤테는 이 팀을 강한 수비 조직 때문에 «끈질긴 상대»로 부른다고 썼다(1트벤테, 10월 9일). 트벤테가 비슷한 수비를 만난 최근 사례는 텔스타전이다. 낮은 5-3-2를 상대로 트벤테는 점유율 63%를 기록했고, 측면에서 타하가 공급하고 외리아세테르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마무리하는 경로로 결승골을 만들었다. 코너킥도 9개를 얻었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PSV에인트호번 원정과 ADO덴하흐 원정에서 코너킥을 1개도 얻지 못했다는 점을 보면, 오늘도 세트피스 기회는 트벤테 쪽에 더 많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노릴 지점 가운데 하나는 트벤테가 공격 인원을 늘린 뒤 측면 수비 뒤에 남는 공간이다. 트벤테는 PSV에인트호번전에서 3분 사이에 2골을 내줬고, 흐로닝언 원정에서도 전반에 2골을 허용했다. 판로이와 네이스타트가 동시에 높이 올라가면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공을 빼앗아 그 뒤 공간으로 전진할 수 있다. 다만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수비수 4명으로 나서고 트벤테가 퍄차를 통해 상대 진영에서 공을 지키면, 전환 기회는 PSV에인트호번 원정보다 줄어들 수 있다. 이 전망은 각 팀이 비슷한 상대를 만났을 때의 경기 장면을 근거로 한다.
판단 — 포르튀나 시타르트 바위스 감독은 상대에 맞춰 대형과 공격수를 바꿀 줄 아는 감독이다. 그러나 트벤테와 판덴브롬 감독을 상대로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오늘 이 팀이 역배를 낼 수 있는 전술적 근거는 이하타런의 크로스와 제이파위크의 헤더라는 분명한 경로, 그리고 트벤테가 공격 인원을 늘렸을 때 생기는 측면 수비 뒤 공간이다. 그러나 팬 매체의 예상대로 달하우스가 빠져 수비를 재편해야 한다면, 이 팀이 가장 자신 있게 쓰는 5인 수비로 버티는 선택지는 줄어든다. 전술적 상성은 포르튀나 시타르트에 유리하지 않다.
판단 — 트벤테 판덴브롬 감독은 골격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자리만 바꾸고, 경기 중에는 공격 인원을 과감하게 늘리는 감독이다. 바뀐 골키퍼와 오른쪽 공격수가 변수이지만, 교체 자원이 두터워 후반에 결과를 바꿀 수단이 포르튀나 시타르트보다 많다. 정배 팀으로서의 약점은 텔스타전처럼 좁은 간격의 수비 앞에서 슈팅만 쌓이는 경우다. 그때 판덴브롬 감독이 공격 인원을 늘리면,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원하는 전환 기회가 생긴다. 트벤테가 정배에 맞는 결과를 내려면, 포르튀나 시타르트에 먼저 득점할 기회를 주지 않으면서 후반 교체로 슈팅 수의 우위를 득점으로 바꿔야 한다.
5. 상대전적
5. 상대전적
5-1. 3월 맞대결에서는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먼저 넣고 트벤테가 후반에 역전했다. 오늘의 리드·추격 상황을 비교할 전례다
데이터센터에 남아 있는 두 팀의 최근 맞대결은 2026년 3월 22일 시타르트에서 치른 에레디비시 경기 하나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이른 시간 디미트리오스 림니오스의 골로 앞섰고,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트벤테 인사이트(Twente Insite)는 판덴브롬 감독이 하프타임에 선수들을 강하게 질책했고 그 뒤 트벤테가 후반에 경기를 바로잡았다고 전했다(10월 8일 게시). 후반 득점은 단 로츠와 크리스티안 흘린손이 넣었고, 트벤테가 2-1로 역전승했다.
3월 경기에서 오늘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은 결과보다 전개의 순서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1-0으로 전반을 마쳤고, 하프타임에 판덴브롬 감독의 질책을 받은 트벤테가 후반에 역전했다. 그 경기에서 두 감독이 어떤 선수를 언제 교체했는지는 여기 제시된 기록만으로 알 수 없다. 다만 이번 시즌 바위스 감독은 ADO덴하흐전 74분 리드를 지키려고 이하타런 대신 판 오털러를 넣었고, 판덴브롬 감독은 PSV에인트호번전 76분 뒤진 상황에서 프뢰퍼 대신 페네호르 오브 헤셀링크를 투입했다. 오늘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먼저 득점한다면, 리드를 지키려는 선택과 트벤테의 후반 공격 증원이 맞설 수 있다. 트벤테가 먼저 앞서면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추격해야 하므로 3월과는 다른 전개가 된다.
5-2. 감독 사이 기록은 한쪽으로 크게 기울었지만, 오늘에 더 가까운 근거는 6승 사이에 있는 0-0 1경기다
트벤테 인사이트(10월 9일)에 따르면 바위스 감독은 트벤테를 13번 상대해 4무 9패를 기록했고, 판덴브롬 감독은 포르튀나 시타르트를 상대로 11경기에서 9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두 감독이 직접 맞붙은 7경기는 판덴브롬 감독의 6승 1무이고, 유일한 무승부는 0-0이었다. 구단 담당 기자 테이먼 판비싱은 트벤테가 포르튀나 시타르트와의 최근 8경기에서 지지 않았다고 말했다(트벤테팬스(Twentefans.nl), 10월 9일 · RTV 오스트(RTV Oost) 인용). 트벤테는 시타르트 원정 최근 4경기도 모두 이겼다.
이 숫자들은 시장이 이미 알고 있는 결과 기록이다. 바위스 감독이 흐로닝언을 이끌던 시절의 경기가 섞여 있고, 그사이 두 팀의 선수 구성도 바뀌었다. 시타르트에서 치른 에레디비시 맞대결 25경기는 10승 5무 10패로 같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8일 게시). 최근 기록만으로 장소나 현재 두 감독의 운영 방식이 결과를 만들었다고 구분할 수는 없다. 두 감독의 7차례 맞대결 중 0-0이 1경기 있었다는 사실은 무득점 무승부도 나온 적이 있음을 보여 준다. 다만 그 경기의 시즌과 선수 구성은 여기 확인된 자료에 없으므로 오늘의 수비 방식과 직접 연결하기 어렵다.
5-3. 3월과 오늘은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득점 방식과 트벤테 수비의 중심이 달라졌다
| 항목 | 2026년 3월 22일 | 오늘 |
|---|---|---|
| 포르튀나 시타르트 득점 경로 | 림니오스의 이른 선제골 | 이하타런의 크로스와 제이파위크의 헤더(제이파위크는 6월 30일 합류) |
| 트벤테 후반 득점자 | 로츠 · 흘린손 | 로츠는 오른쪽 공격 후보, 흘린손은 선수단 복귀 |
| 트벤테 중앙 수비 | 렘킨이 지난 시즌 고정 주전 | 렘킨 제외, 브륀스와 프뢰퍼 조합 유력 |
3월 경기에서 오늘로 이어지는 조건은 판덴브롬 감독이 후반에 공격을 바꾸는 방식이다. 그 후반에 득점한 두 선수도 오늘 선수단에 있다. 흘린손은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였지만, 그가 빠진 동안 유네스 타하가 2선 중앙을 맡아 왔기 때문에 곧바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10일). 이는 트벤테가 후반에 투입할 공격 카드가 하나 더 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로츠는 9월 PSV에인트호번전에서 교체로 들어가 수비 뒤로 보낸 패스로 동점골을 도왔다. 3월에 트벤테가 후반에 경기를 바꾼 조건은 오늘 오히려 더 두터워졌다.
바뀐 조건은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득점 방식이다. 3월의 선제골은 림니오스가 넣었다. 오늘 포르튀나 시타르트 공격의 축인 레킨시오 제이파위크는 6월 30일 합류해 3월 경기에 없었다. 이하타런의 크로스를 제이파위크가 머리로 연결하는 경로는 9월 ADO덴하흐전 34분과 빌럼II전 79분에 득점 장면을 만들었다. 트벤테는 3월에 이 경로를 상대하지 않았다. 트벤테 수비에서도 지난 시즌 판덴브롬 감독 체제의 고정 주전이던 스타브 렘킨이 빠지고, 막스 브륀스와 프뢰퍼가 중앙을 맡는다. 결국 3월 맞대결은 트벤테가 후반에 경기를 바꿀 수단을 보여 주는 근거로는 유효하다. 그러나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오늘 먼저 득점할 수 있느냐를 판단하는 근거로는 쓸 수 없다.
6. 매치업 분석
6-1. 트벤테는 같은 날 저녁 선두권 맞대결이 치러지는 상황에서 승점 3이 필요하고,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순위 부담 없이 상위권 팀을 상대로 버티는 운영을 홈에서 시험한다
이 경기는 8라운드 상위권 팀 사이의 대결이지만, 두 팀이 이 경기에서 얻으려는 것은 다르다. 트벤테는 4위로 2위 페예노르트에 1점, 선두 AZ알크마르에 3점 뒤져 있고, 같은 날 저녁 그 두 팀이 맞붙는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9일). 트벤테가 이기면 적어도 한 팀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고, 지면 승점 16의 PSV에인트호번과 승점 14의 AFC아약스에 밀릴 수 있다. 판덴브롬 감독은 29일 동안 8경기가 이어지는 일정을 앞두고도 «먼저 포르튀나 시타르트 원정»이라고 말했다(트벤테 공식 홈페이지, 10월 9일).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6위이며 강등권과 거리가 있다. 바위스 감독은 휴식기 전 «몇 번 운이 따랐다»고 말했고, 리그가 재개되면 선수층이 넓어지고 경기 수준도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ESPN, 10월 9일). 이 팀이 받는 압박은 순위를 지키는 것보다, 지금 순위가 경기 내용으로도 정당한지를 증명하는 데서 나온다. 그래서 두 팀의 동기 차이는 경기 초반보다 막판에 드러난다. 1-1로 후반 막판에 들어서면 트벤테는 승점 1에 만족하기 어렵고, 포르튀나 시타르트에는 승점 1을 지킬 이유가 충분하다. 이 차이는 두 감독의 교체 방향과 같은 쪽을 가리킨다.
트벤테가 포르튀나 시타르트 페널티 지역을 공략할 때는 수비가 걷어낸 뒤 다시 슈팅할 수 있는 공이 중요하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상위권 팀에 내준 실점 가운데에는 걷어낸 공과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상대가 다시 찬 장면이 반복됐다. 반대로 트벤테가 동점이나 열세를 뒤집으려고 공격 인원을 늘리면 측면 수비 뒤와 중앙에 공간이 남을 수 있다. 트벤테가 원정에서 허용한 역습과 공을 빼앗긴 직후의 실점은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전환 경로와 맞물린다. 두 장면이 얼마나 자주 나올지는 점수 상황과 양 팀의 공격 인원 선택에 달려 있다.
6-2. 트벤테의 결장은 실제로 골키퍼 한 자리만 바꾸고,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결장 가능성은 수비 형태 자체를 바꾼다
| 팀 · 자리 | 상태 | 대체 선수와 달라지는 것 |
|---|---|---|
| 트벤테 · 골키퍼 | 운너슈탈 부상 결장(감독 기자회견) | 드로멀 · 긴 패스로 베호르스트에게 바로 연결하는 선택지 |
| 트벤테 · 중앙 수비 | 렘킨 이번 경기 제외 | 이번 시즌 출전 없음 · 브륀스와 프뢰퍼 조합 유지 |
| 트벤테 · 오른쪽 공격 | 토르발센 출전 불투명 | 퍄차 또는 로츠, 두 선수 모두 9월 리그 선발 경험 |
| 트벤테 · 2선 중앙 | 흘린손 선수단 복귀 | 타하 선발 유력, 흘린손은 후반 교체 자원 |
| 포르튀나 시타르트 · 왼쪽 수비 | 달하우스 선발 어려움(팬 매체 예상) | 휘브너르 이동, 수비 4명 전환 예상 |
| 포르튀나 시타르트 · 공격 | 로메니 선발 어려움(팬 매체 예상) · 마르케스·우킬리 결장 | 제이파위크와 데스코트 동시 선발 예상 |
트벤테의 결장자는 3명이지만, 오늘 선발 구성이 실제로 달라지는 자리는 골키퍼 하나다. 렘킨은 복부 근육 부상으로 이번 시즌 에레디비시 경기를 모두 놓쳤다. 그러므로 그의 제외가 트벤테가 7라운드까지 써 온 수비 구성을 바꾸지는 않는다. 브륀스와 프뢰퍼는 PSV에인트호번전과 ADO덴하흐전에 함께 선발로 나섰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8일 · 투반티아(Tubantia) 인용). 오른쪽 공격도 비슷하다. 필리프 토르발센은 PSV에인트호번전에서 리그 첫 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58분에 교체됐고, 그 앞의 경기들에서는 주로 교체로 뛰었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7일). 대안인 마르코 퍄차는 ADO덴하흐전에, 로츠는 텔스타전에 선발로 나선 선수다. 판비싱 기자는 퍄차의 선발을 예상했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9일 · RTV 오스트 인용). 그러므로 오른쪽 공격의 변화는 결장으로 생긴 공백이라기보다, 판덴브롬 감독이 상대에 맞춰 고르던 선택지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일에 가깝다.
골키퍼 교체는 두 방향으로 읽어야 한다. 36세 라르스 운너슈탈은 9월 흐로닝언 원정에서 트벤테 공식전 200경기를 채운 주전이다(FC 트벤테 공식 홈페이지, 9월 6일). 그 자리를 맡는 욀 드로멀은 여름 복귀 뒤 3번째 공식전을 치른다. 드로멀이 골문을 지킨 두나이스카 스트레다 원정은 3-3, SC캄뷔르 원정은 4-1로 끝났다. SC캄뷔르전의 실점은 88분 트벤테가 공을 빼앗긴 뒤에 나왔고, 드로멀은 경기 뒤 «그 공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FC 트벤테 공식 홈페이지, 8월 30일 현지). 실점 수만으로 드로멀의 수비를 낮게 볼 근거는 부족하다. 오히려 그 경기에서 드로멀은 26분 베호르스트에게 긴 패스를 보내 0-2 골을 도왔다. 베호르스트는 «드로멀이 멀리 찰 수 있다고 미리 말해 뒀다»고 했다(같은 곳).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미드필더 라인이 좁게 설수록, 골키퍼가 그 라인을 건너뛰어 베호르스트에게 바로 공을 보내는 선택은 트벤테에 쓸모가 커진다. 반대로 포르튀나 시타르트에는 이하타런의 먼 쪽 크로스와 그 뒤 리바운드가, 새 골키퍼와 처음 호흡을 맞추는 트벤테 수비를 직접 시험하는 경로가 된다.
포르튀나 시타르트 쪽 결장은 의미가 더 크다. 팬 매체 포르튀나 온라인(Fortuna-online)은 10월 10일 프리뷰에서 이반 마르케스와 야신 우킬리가 빠지고, 야스퍼 달하우스(헹크 연습경기에서 부상)와 올레 로메니(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 발목 부상)도 선발로 나서기 어렵다고 전했다. 구단 발표가 아닌 팬 매체의 예상이라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이 예상이 맞으면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수비 형태가 달라진다. 달하우스는 9월 ADO덴하흐전, AFC아약스전, 빌럼II전에 모두 수비수 5명 가운데 1명으로 선발 출전했다. 8월 SC캄뷔르전에서는 그의 긴 패스를 제이파위크가 받아 15분 2-0 골을 넣었다(포르튀나 온라인, 8월 16일). 그가 빠지면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저스틴 퀸시 휘브너르를 왼쪽으로 옮기고 판 오털러를 중앙에 세우는 수비 4명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로메니가 빠지면 제이파위크와 앙토니 데스코트가 함께 선발로 나선다. 두 공격수가 동시에 서면 이하타런의 크로스를 받을 선수는 늘어난다. 대신 바위스 감독이 빌럼II전(59분 제이파위크 투입)과 AFC아약스전(하프타임 무렵 데스코트 투입)에서 경기 흐름을 바꾼 «벤치의 두 번째 공격수» 카드는 사라진다. 바위스 감독 스스로 선수층을 넓혀야 한다고 말한 상황에서 공격 자원 2명이 빠지고 1명이 선발로 올라가면, 후반에 공격을 바꿀 수단은 그만큼 줄어든다. 왼쪽 수비와 미드필더를 맡을 수 있는 달레이 싱흐라번은 10월 9일 시즌 끝까지 재계약해 곧바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폿발 인테르나시오날(Voetbal International), 10월 9일). 다만 그는 2025년 2월 합류 직후 십자인대가 끊어진 뒤 공식전에 나선 기록이 없다.
반대로 달하우스가 뛸 수 있다면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9월 3경기와 같은 수비 5명을 유지한다. 그러면 트벤테는 9월 텔스타전처럼 낮게 내려선 수비를 상대로 슈팅을 쌓아야 하는 경기를 하게 된다. 그러므로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선발 명단에서 확인해야 할 것은 결장자의 수가 아니라, 수비수가 4명이냐 5명이냐다.
6-3. 휴식일은 같고 날씨와 심판은 어느 쪽 방식도 뚜렷하게 돕지 않으며, 트벤테의 다음 일정은 선발이 아니라 교체 국면에서 드러난다
두 팀 모두 9월 20일 경기 뒤 3주를 쉬었으므로 휴식일 차이는 없다. 1장의 예보에서는 킥오프 전에 약한 비가 그치고 경기 시작 시각에는 건조할 것으로 봤다. 바람과 주심 로빈 헨스헌스의 두 팀 경기 기록도 어느 한쪽의 공격이나 수비 방식에 뚜렷하게 유리하다는 근거가 되지 않는다.
일정의 차이는 트벤테 쪽에 있다. 트벤테는 한국시간 10월 16일(현지 15일 목요일) FC툰과 UEFA 컨퍼런스리그 리그 단계 첫 홈경기를 치르고(FC 트벤테 공식 홈페이지, 8월 29일), 3일 뒤 위트레흐트를 홈에서 만난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데이터센터 일정상 10월 19일 NEC네이메헌 원정까지 8일을 쉰다. 하지만 판덴브롬 감독의 선발 이력은 일정 때문에 주전을 크게 바꾸는 쪽이 아니었다. 이틀 간격으로 치른 9월 텔스타전과 ADO덴하흐전 사이에 바뀐 선수는 2명(아스케 아델고르 대신 프뢰퍼, 로츠 대신 퍄차)이었고 골키퍼, 중원, 최전방은 그대로였다. 판덴브롬 감독은 지금 19~20명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9일 · 투반티아 인용). 전 트벤테 감독 헤르트얀 페르베이크는 이런 연전에서는 고정된 베스트 11을 말할 필요가 없다고 평가했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10일 · RTV 오스트 인용). 오늘 선발에서 일정의 영향은 작다. 일정의 영향이 나타날 수 있는 자리는 후반 교체다. 트벤테 벤치에는 흘린손, 로츠 또는 퍄차, 페네호르 오브 헤셀링크가 있어 60~75분 사이 공격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선수를 바꿀 수 있다.
6-4. 두 팀의 상승세는 3주 휴식으로 끊겼고,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홈 부진은 상대 수준과 수적 열세가 함께 만든 결과다
트벤테는 휴식기 직전 리그 3연승을 했고, 마지막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PSV에인트호번전을 3-2로 역전했다. 휴식기에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연습경기에서 전반에만 6골을 넣고 7-0으로 이겼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9일). 다우다 바이드만은 «우리는 우리 능력을 믿고 그곳에 간다. 지금 몸 상태가 좋다»고 말했다(1트벤테(1Twente), 10월 9일).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7경기 승점 13으로 구단 역대 2번째로 좋은 출발을 했다(폿발 인테르나시오날, 9월). 직전 빌럼II전에서는 에레디비시 28경기 만에 처음 무실점 경기를 했다(엘원 뉴스(L1 Nieuws), 9월). 두 팀 모두 좋은 분위기에서 쉬었지만, 3주의 공백 뒤 첫 경기에서 그 분위기가 경기력으로 그대로 이어진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 연습경기는 상대의 선수 구성을 알 수 없어 리그 경기 감각을 보여 주는 근거로 쓰기 어렵다.
1장과 2장은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홈에서 상위권 팀에 약했다는 점을 판단의 한 축으로 삼았다. 그 판단은 다시 나눠 봐야 한다. 8월 22일 AZ알크마르전 0-2 패배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로메니가 직접 퇴장당한 뒤 86분 넘게 10명으로 치른 경기였다(AZ.nl, 8월 22일 · AD, 8월 22일).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10명으로도 전반을 0-0으로 버텼다. 실점은 58분 칼빈 스텡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이즈 호른캄프가 다시 차 넣은 장면과, 추가시간 90+4분 스텡스의 패스를 호른캄프가 먼 쪽 골대에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AZ.nl, 8월 22일). 따라서 «홈에서 상위권 팀에 진다»는 근거가 되는 11명 대 11명의 경기는 AFC아약스전 1-5 하나뿐이다.
그런데 2경기를 함께 놓으면 반복되는 장면이 보인다. AFC아약스전의 0-1 실점은 걷어낸 공을 브란트에게 내준 데서, 1-2 실점은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케러가 다시 슈팅한 데서 나왔다. AZ알크마르전의 첫 실점도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이었다. 3번의 실점이 모두 수비의 첫 동작 뒤에 이어진 두 번째 공격에서 나왔다. 데이터센터는 AFC아약스전 1경기만으로는 이 약점이 반복되는지 판단할 수 없다고 범위를 한정했다. 하지만 AZ알크마르전까지 포함하면 같은 유형이 2경기에서 확인된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약점은 «홈»이나 «상위권 상대»라는 조건보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공이 한 번 더 살아나는 장면에 있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홈에서 이긴 SC캄뷔르전도 이 팀의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6분 이하타런의 코너킥을 필립 브리테인이 헤더로 넣었고, 15분에는 달하우스의 긴 패스를 제이파위크가 마무리했다. 22분에는 스루패스 한 번에 실점했고, 3-1로 앞선 골은 추가시간 90+6분에 나왔다(포르튀나 온라인, 8월 16일). 홈에서 공격에 나선 경기에서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세트피스와 긴 패스로 득점했지만, 상대에게도 더 좋은 기회를 내줬다(3장 기대득점 1.35 대 기대실점 2.53).
6-5. 포르튀나 시타르트 페널티 지역의 흘러나온 공과 트벤테 측면 수비 뒤의 전환 공간이 오늘 두 팀이 부딪히는 지점이다
먼저 트벤테의 공격과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수비가 만나는 지점이다. 트벤테의 득점 경로는 이번 시즌 여러 형태로 확인된다. 측면 크로스는 텔스타전 65분(타하의 패스를 손드레 외리아세테르가 마무리), SC캄뷔르전 47분(외리아세테르의 크로스를 퍄차가 마무리), 흐로닝언전 40분(타하의 강한 크로스를 베호르스트가 마무리)에 골이 됐다(FC 트벤테 공식 홈페이지, 8월 30일·9월 6일). 수비에 막힌 슈팅이 흘러나온 공도 득점이 됐다. PSV에인트호번전 14분 바이드만의 슈팅이 막힌 뒤 타하가 강하게 차 넣었다. 압박으로 빼앗은 공도 골로 이어졌다. 흐로닝언전 6분, 골키퍼 에티엔 파선이 빌드업하던 공이 퍄차에게 걸렸다(AD, 9월 6일). 이 가운데 오늘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약점과 직접 맞물리는 것은 크로스와 흘러나온 공이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점유율을 내주고 길게 차는 팀이어서, 자기 진영 빌드업에서 공을 빼앗기는 장면은 상대적으로 적다. 반면 트벤테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반복하면 걷어낸 공과 막힌 슈팅이 페널티 지역 주변에 계속 떨어진다. 텔스타전에서 트벤테는 낮은 5-3-2를 상대로 페널티 지역 안 슈팅 15개와 코너킥 9개를 기록했다. 그 수비의 약점이 흘러나온 공에 있었다면 결과는 1-0보다 컸을 것이다. 포르튀나 시타르트 수비의 약점은 정확히 그 자리에 있다.
다음은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공격과 트벤테의 수비가 만나는 지점이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득점 경로는 오른쪽에서 이하타런이 올리는 크로스, 이하타런의 코너킥, 긴 패스, 상대가 공을 잃은 직후의 전환이다. 9월 ADO덴하흐전의 3골은 모두 상대가 공격을 전개하다 흔들리거나 수비 대형을 갖추기 전에 나왔다. 트벤테가 원정에서 내준 실점도 이 경로와 맞물린다. 흐로닝언전 18분 실점은 트벤테가 0-2를 만들 기회를 놓친 직후 역습에서 나왔고, 29분 실점은 프뢰퍼의 다리에 맞고 굴절된 슈팅이었다(FC 트벤테 공식 홈페이지, 9월 6일 · FC 흐로닝언 공식 홈페이지, 9월 6일). SC캄뷔르전의 실점도 공을 빼앗긴 뒤에 나왔다. 트벤테가 상대 진영에 오래 머물수록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전환할 기회는 줄지만, 한 번의 전환이 생겼을 때 트벤테 수비가 뒤로 돌아서며 막아야 하는 장면은 원정에서 이미 여러 번 나왔다.
개인 맞대결에서는 구치가 베호르스트를 어떻게 막는지가 먼저 중요하다. 포르튀나 온라인은 베호르스트를 막는 일을 구치의 핵심 과제로 꼽았다. 베호르스트는 트벤테의 측면 크로스와 드로멀의 긴 패스를 모두 받는 공격의 목표점이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공격할 때는 이하타런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릴 위치까지 전진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PSV에인트호번전과 ADO덴하흐전에는 네이스타트가, 텔스타전에는 아델고르가 트벤테의 왼쪽 수비를 맡았다. 이하타런의 전진은 해당 수비수와 외리아세테르의 대응에 영향을 받는다. 중원에서는 바이드만이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좁은 라인 간격을 의식하고 있다(1트벤테, 10월 9일). 그는 PSV에인트호번전 83분 자기 진영에서 공을 몰고 나가 결승골을 넣었으므로,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공격에 나선 뒤의 공간에서도 위협이 된다.
세트피스는 양쪽에 다르게 작용한다. 트벤테는 텔스타전에서 코너킥 9개, PSV에인트호번전에서 7개를 얻었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PSV에인트호번 원정과 ADO덴하흐 원정에서 코너킥을 1개도 얻지 못했다. 공을 내주는 경기에서 세트피스의 양은 트벤테 쪽에 쌓인다. 그러나 포르튀나 시타르트에도 세트피스 득점 경로는 있다. SC캄뷔르전 6분 골은 이하타런의 코너킥과 브리테인의 헤더였다. 코너킥 수는 적어도, 한 번의 코너킥이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키커와 타깃이 있다. 골키퍼 쪽에서는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기대실점보다 3골 이상 덜 내준 차이에 마테이스 브란데르호르스트의 선방이 포함돼 있다. 다만 그 비중은 3장에서 본 대로 나눌 수 없다. 오늘 트벤테가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을 쌓는 경기라면, 브란데르호르스트의 선방이 그 차이를 유지할 수 있느냐가 실점 수를 좌우한다.
7. 경기예측
7-1. 트벤테는 포르튀나 시타르트 진영에서 공을 오래 갖고,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공을 빼앗은 순간과 오른쪽 크로스에 득점을 건다
이 경기는 트벤테가 주도하는 경기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해설가 얀 판스타는 트벤테가 포르튀나 시타르트 진영에서 많이 경기할 것이라고 봤고, 그래서 좁은 공간에서 공을 다루는 퍄차가 낫다고 했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9일 · RTV 오스트 인용).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9월 원정 3경기에서 점유율 24~53%를 오갔고, 상위권 팀을 만나면 공을 내주는 쪽을 택했다. 오늘도 같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두 팀이 부딪히는 곳은 포르튀나 시타르트 페널티 지역 앞 20~30m 구간이다. 트벤테는 그 구간에서 측면으로 공을 돌려 크로스를 올리거나, 라인 사이로 들어가려는 바이드만과 타하의 움직임으로 수비를 끌어내야 한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라인 간격을 좁게 유지하다가, 공을 빼앗으면 이하타런이 있는 오른쪽이나 제이파위크를 향한 긴 패스로 빠르게 전진한다.
수비 형태에 따라 이 구도의 성격이 달라진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수비수 5명으로 나서면, 경기는 텔스타전과 비슷한 지공 대 밀집 수비의 경기가 된다. 트벤테의 슈팅 수는 많아지지만 슈팅 1개당 위협은 줄어들고, 결과는 트벤테의 마무리와 브란데르호르스트의 선방에 크게 좌우된다. 수비수 4명으로 나서면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최전방에 2명을 세워 전환의 목표를 늘리는 대신, 측면 수비 뒤에 바르트 판로이와 트벤테 오른쪽 공격수가 들어갈 공간을 내준다. 로츠가 선발로 나서면 PSV에인트호번전 79분처럼 수비 뒤로 보내는 패스가 그 공간을 노린다. 어느 쪽이든 트벤테가 공을 갖는 시간은 길겠지만, 4명 수비일 때 양쪽 페널티 지역에 공이 도달하는 횟수가 함께 늘어난다.
7-2. 득점은 페널티 지역 안 흘러나온 공, 측면 크로스, 그리고 트벤테가 공격 인원을 늘린 뒤의 전환에서 나온다
트벤테의 득점은 반복되는 크로스와 그 뒤의 흘러나온 공에서 나올 가능성이 가장 크다. 트벤테는 이번 시즌 크로스, 흘러나온 공, 압박으로 빼앗은 공, 골키퍼의 긴 패스까지 여러 경로로 득점했다. 이 가운데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실점 장면과 같은 유형은 크로스 뒤 페널티 지역에 남는 공이다. 걷어낸 공을 다시 슈팅하거나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다시 차는 장면은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상위권 팀에 3골을 내준 방식이었다. 트벤테의 득점이 1골에서 멈추는 경우는 텔스타전과 SC헤이렌베인전처럼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계속 막히는 경기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이하타런의 오른쪽 크로스와 코너킥, 그리고 트벤테가 공격 인원을 늘린 뒤의 전환으로 득점을 노릴 수 있다. 빌럼II전 79분에는 이하타런의 크로스를 제이파위크가 먼 쪽 골대에서 헤더로 연결했고, 골키퍼가 막아 낸 공을 브리테인이 다시 차 결승골을 넣었다. SC캄뷔르전에는 이하타런의 코너킥을 브리테인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PSV에인트호번 원정에서는 슈팅 8개 가운데 6개를 골문 안으로 보냈고, 추가시간 90+2분 에두아르 미추가 동점골을 넣었다(FC업데이트(FCUpdate), 8월 8일). 공을 내준 경기에서도 막판에 득점한 사례다.
7-3. 1~4장의 두 팀 판단은 오늘 «누가 먼저 넣느냐»에서 맞부딪힌다
1~4장은 포르튀나 시타르트를 «앞서면 수비 숫자를 늘려 버티고, 뒤지면 따라가지 못하는 팀»으로 판단했다. 트벤테는 «결과와 내용이 크게 어긋나지 않고, 후반 교체로 결과를 바꾸지만 원정에서는 실점이 늘어나는 팀»으로 판단했다. 이 두 판단이 오늘 전술적으로 맞붙으면, 경기는 첫 득점의 주인에 따라 다른 경기가 된다.
트벤테가 먼저 넣으면 두 팀의 성향이 같은 방향으로 작용한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수비 간격을 지키던 운영을 버리고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한다. AFC아약스전에서 52분 1-1을 만든 뒤 다시 실점하고 3골을 더 내준 장면은, 이 팀이 공격으로 나선 상태에서 수비 대형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트벤테는 앞선 뒤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는 팀이고, 바이드만과 로츠처럼 넓은 공간에서 위협이 커지는 선수가 있다. 이 경우 경기는 트벤테 쪽으로 크게 기운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먼저 넣으면 두 팀의 성향이 반대 방향으로 부딪힌다. 바위스 감독은 수비 자원을 넣어 리드를 지키려 하고, 판덴브롬 감독은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넣는다. 3월 맞대결이 그렇게 흘러갔고, 트벤테가 역전했다. 다만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리드 관리 능력은 한 방향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 빌럼II전에서는 1-0을 끝까지 지켰고, ADO덴하흐전에서는 2골 차 리드 뒤 수비 자원을 넣고도 2골을 내줘 3-2로 끝났다. 트벤테가 공격 인원을 늘리면 포르튀나 시타르트에는 두 번째 골을 넣을 전환 공간도 함께 생긴다. 이 경우의 결말은 트벤테의 후반 공격량과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역습 마무리 가운데 어느 쪽이 먼저 결과로 나오느냐에 달려 있다.
7-4. 흐름은 트벤테가 먼저 득점할 때 크게 기울지만, 트벤테의 마무리가 막히거나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먼저 크로스로 득점하면 흔들린다
경기 내용의 기본 방향은 트벤테 쪽이다. 트벤테는 상대가 어떤 수비를 택하든 슈팅 수의 우위를 만든 팀이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상대의 실수와 높은 마무리 효율이 필요한 팀이다. 그러나 이 방향을 흔드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있다.
트벤테가 텔스타전이나 SC헤이렌베인전처럼 페널티 지역 안에서 여러 차례 슈팅하고도 마무리하지 못하면 기본 구도가 흔들린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수비수 5명으로 내려서고 브란데르호르스트가 선방할 때는 트벤테의 슈팅 우위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이하타런과 제이파위크가 크로스나 코너킥으로 먼저 득점하는 전개도 있다. 두 선수는 출전할 수 있고 트벤테 골문은 드로멀이 지킨다. 경기가 1-1로 진행되면 판덴브롬 감독이 PSV에인트호번전처럼 중앙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넣을 수도 있다. 그 교체는 트벤테의 역전 경로이면서,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트벤테의 수비 뒤로 전환할 공간을 얻는 계기도 된다. 3주 휴식 뒤 첫 경기라는 조건은 양 팀의 초반 공 처리에 함께 작용할 수 있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1골 차 안에서 60~75분에 들어서면 트벤테는 공격수를 늘리고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수비 자원을 늘린다. 막판은 포르튀나 시타르트 진영에서 진행되고, 트벤테 수비 뒤에는 전환 공간이 남는다
근거: 판덴브롬: PSV에인트호번전 76분 프뢰퍼 대신 공격수 투입, 3월 하프타임 질책 뒤 후반 역전 · 바위스: ADO덴하흐전 74분 이하타런 대신 판 오털러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트벤테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오래 갖고 측면 크로스를 반복한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좁은 간격으로 버티다 빼앗은 공을 오른쪽과 최전방으로 빠르게 보낸다
근거: 바이드만의 라인 간격 발언 · 텔스타전 낮은 5-3-2 상대로 페널티 지역 안 슈팅 반복 · ADO덴하흐전 3골이 모두 전환에서 나옴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동점으로 막판에 들어서면 트벤테는 승리를 위해 더 전진하고,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승점 1을 지키려 한다
근거: 같은 날 저녁 페예노르트–AZ알크마르 맞대결 · 판덴브롬 «먼저 포르튀나 시타르트 원정» · 바위스의 선수층·경기 수준 발언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트벤테는 골키퍼 외의 골격이 그대로이며, 드로멀의 긴 패스가 미드필더 라인을 건너뛴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달하우스가 빠지면 수비 4명으로 바뀌고 벤치의 공격 카드가 줄어든다
근거: 브륀스–프뢰퍼 조합 · 퍄차·로츠의 9월 선발 · SC캄뷔르전 드로멀의 긴 패스 도움 · 팬 매체의 예상 선발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트벤테의 크로스 뒤 흘러나온 공이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실점 유형과 맞물린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오른쪽 크로스와 전환은 트벤테의 원정 실점 유형과 맞물린다
근거: AFC아약스전·AZ알크마르전 실점 3개가 걷어낸 공·골대 리바운드 · 흐로닝언전 18분 역습 실점, SC캄뷔르전 88분 공을 빼앗긴 뒤 실점 · 빌럼II전 79분 장면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3주 휴식으로 양쪽 모두 직전 리듬이 끊긴 채 시작한다. 초반 빌드업과 흘러나온 공 처리에서 나오는 실수가 선제골이 될 수 있다
근거: 9월 20일 이후 3주 휴식 · 바위스의 «운이 따랐다» 발언 · 연습경기 상대의 선수 구성은 알 수 없음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양쪽 대등. 비가 그친 뒤 바람이 다소 있지만 어느 한쪽의 방식을 막거나 돕는 조건은 아니다
근거: 오픈메테오 예보(킥오프 시 건조, 풍속 17.6km/h) · 같은 휴식일 · 주심 기록은 표본이 작음
7가지 요소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은 전술적 상성과 감독 성향이다. 트벤테가 포르튀나 시타르트 진영에서 공을 오래 가지면 측면 크로스와 수비가 걷어낸 공을 다시 슈팅할 기회가 생긴다. 후반에 트벤테가 공격 인원을 늘리면 그런 장면이 늘어날 수 있지만, 공을 잃었을 때는 원정에서 실점했던 전환 장면도 허용할 수 있다. 로테이션은 이 대결에 영향을 준다. 트벤테는 골키퍼 외의 골격을 유지하는 반면,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수비 형태와 벤치 구성이 모두 바뀔 수 있다. 동기부여는 막판 두 감독의 공격·수비 선택에 영향을 주고, 3주 휴식과 날씨는 어느 한쪽에만 유리하지 않다. 경기는 트벤테가 주도하는 구도로 시작할 가능성이 크지만, 이후의 전개는 첫 득점과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수비 인원에 따라 달라진다. 수비수 5명 앞에서 트벤테의 마무리가 막히는 경기와 수비수 4명을 상대로 트벤테가 먼저 득점하는 경기는 같은 출발에서도 다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순위·결장 수·최근 성적·감독 상대 전적은 모두 트벤테를 가리키고, 시장도 그것을 알고 있다. 오늘 우리가 따로 볼 것은 그 숫자들이 오늘 경기에서 다르게 작동하는 지점이다.
감독 성향에서는 두 감독의 최근 선택을 비교할 수 있다. 3월 맞대결에서는 트벤테가 후반에 역전했고, 이번 시즌 판덴브롬 감독은 뒤진 PSV에인트호번전에서 공격수를 늘렸다. 바위스 감독은 ADO덴하흐전에서 앞선 뒤 수비 자원을 투입했다. 오늘 트벤테 벤치에는 흘린손이 돌아왔고,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공격 교체 자원이 줄어들 수 있다. 후반 교체에 쓸 수 있는 선수의 차이는 3월과 달라졌다.
팀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수비 형태다. 9월 3경기의 수비 5명이 수비 4명으로 바뀌면, 이 팀이 상위권 팀을 상대로 써 온 «내려서서 간격을 좁히는» 운영의 폭이 줄어든다. 트벤테는 지공과 역습 모두에서 슈팅 우위를 만든 팀이어서, 상대 수비 형태가 바뀌어도 운영 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동기부여에서 달라지는 것은 같은 날 저녁의 다른 경기다. 페예노르트와 AZ알크마르의 맞대결 때문에 트벤테는 동점으로 끝나는 결과의 가치를 낮게 본다. 이 조건은 트벤테가 막판에 무리하게 전진할 이유가 되고, 그 전진은 양쪽 골문 앞의 장면을 모두 늘린다.
로테이션에서 달라지는 것은 결장 «수»와 실제 변화의 차이다. 트벤테의 결장자 3명은 숫자로는 많지만, 실제 선발 변화는 골키퍼 하나다. 그 골키퍼 변화조차 긴 패스라는 새 선택지를 함께 가져온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결장 가능성은 숫자보다 의미가 크다. 수비의 형태와 후반의 공격 카드가 함께 바뀐다.
전술적 상성에서 달라지는 것은 포르튀나 시타르트 약점의 위치다. 1~4장은 그 약점을 «홈에서 상위권에 약하다»고 봤다. 그러나 AZ알크마르전이 10명으로 치른 경기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점은 장소가 아니라 페널티 지역 안의 흘러나온 공에 있다. 트벤테의 득점 경로 가운데 크로스와 흘러나온 공은 그 약점을 직접 공략하는 경로다. 반대로 트벤테의 원정 실점이 역습과 공을 빼앗긴 뒤에 나왔다는 점도 확인됐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전환은 그 실점 유형과 맞물린다.
타이밍에서 달라지는 것은 연속성이다. 트벤테의 3연승과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원정 3연승은 3주 휴식 전의 일이다. 휴식 뒤 첫 경기에서는 양쪽 모두 그 흐름을 그대로 가져온다고 보기 어렵다. 이 조건은 어느 한쪽에 유리하지 않다. 다만 초반 실수가 선제골로 이어질 가능성을 양쪽에서 함께 높인다.
외적 환경에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 날씨, 휴식일, 이동, 주심 가운데 어느 것도 한쪽 방식만 막거나 돕지 않는다.
8-2. 두 팀의 골 수
트벤테가 오늘 몇 골을 넣을지는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수비 형태와 점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득점 경로는 측면 크로스(타하·외리아세테르와 오른쪽의 퍄차 또는 로츠가 공급하고 베호르스트가 마무리), 크로스 뒤 흘러나온 공을 타하나 바이드만이 다시 차는 장면, 드로멀의 긴 패스를 받는 베호르스트,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공격에 나선 뒤 바이드만과 로츠의 역습이다. 크로스와 그 뒤의 슈팅은 경기 초반부터 시도할 수 있다. 역습 경로는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뒤져 공격 인원을 늘릴 때 더 중요해진다.
트벤테가 무득점으로 끝나는 조건은 텔스타전과 SC헤이렌베인전의 조합이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수비수 5명으로 낮게 서고, 트벤테의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이 브란데르호르스트에게 계속 막히며, 흘러나온 공이 포르튀나 시타르트 수비에 먼저 떨어지는 경기다. 이 조건은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9월 원정에서 보여 준 간격 유지와 빌럼II전 무실점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수비가 상위권 팀을 상대로 실점한 장면이 흘러나온 공에서 반복됐다는 점에서, 트벤테를 90분 동안 무득점으로 묶을 근거는 부족하다. 트벤테가 3골 이상 넣는 조건은 선제골 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공격 인원을 늘리는 경기다. 이때는 크로스 경로에 역습 경로가 더해진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수비수 4명으로 나서면 이 조건이 성립할 가능성이 커진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오늘 넣을 수 있는 골 수는 0골에서 2골 사이에 모인다. 득점 경로는 이하타런의 오른쪽 크로스와 제이파위크의 헤더, 그 뒤의 리바운드(브리테인·데스코트), 이하타런의 코너킥과 브리테인의 헤더, 트벤테가 공격 인원을 늘린 뒤의 전환이다. 실행자인 이하타런과 제이파위크는 모두 출전할 수 있고, 로메니가 빠지면 데스코트가 선발로 함께 선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무득점으로 끝나는 조건은 트벤테가 공을 잃은 직후 바로 다시 압박해 이하타런이 크로스 위치까지 가지 못하는 경기다. 퍄차가 선발로 나서 좁은 공간에서 공을 지키고, 트벤테 측면 수비가 동시에 높이 올라가지 않으면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전환 기회는 PSV에인트호번 원정보다 줄어든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2골을 넣는 조건은 1골을 먼저 넣은 뒤 트벤테가 중앙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넣는 경기다. 그때 생기는 뒤 공간이 바로 이 팀이 9월 원정에서 득점한 공간이다.
두 팀의 득점 경로가 작동하는 시점은 다르다. 트벤테는 경기 초반부터 크로스와 그 뒤 흘러나온 공으로 공격할 수 있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이하타런의 크로스와 코너킥을 노리면서도, 트벤테가 측면 수비를 높이 올리거나 막판에 공격 인원을 늘릴 때 생기는 전환 공간에 더 많이 기대게 된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는 첫 득점의 주인이 정한다. 트벤테가 먼저 넣으면 벌어지는 근거가 좁혀지는 근거보다 많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뒤진 뒤 공격 인원을 늘린 AFC아약스전에서 수비 대형이 무너졌다. 오늘은 후반에 공격을 바꿀 교체 카드도 줄어들 수 있다. 트벤테는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가는 팀이고, 넓은 공간에서 위협이 커지는 바이드만과 로츠가 있다. 이 경우 2골 차 이상이 1골 차와 대등하거나 그보다 앞선다. 좁혀지는 근거도 같은 무게로 있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PSV에인트호번 원정 90+2분처럼 상대가 서두르는 막판에 득점한 팀이다. 이하타런의 코너킥 한 번이 만회골이 될 수 있다. 트벤테가 1-0으로 앞선 뒤 텔스타전처럼 추가골을 넣지 못하면 경기는 1골 차로 끝난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먼저 넣으면 경기는 접전 쪽으로 기운다. 바위스 감독은 수비 자원을 늘려 리드를 지키려 하고, 판덴브롬 감독은 공격수를 늘려 동점과 역전을 노린다. 이 구조에서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길 근거는 부족하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이번 시즌 이긴 4경기는 모두 1골 차였다. 오늘 상대는 그 4경기의 상대보다 공격 수단이 많다. 이 경우의 결말은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1골 차 승리, 트벤테의 동점, 트벤테의 역전으로 나뉜다. 그중 트벤테의 역전은 3월과 같은 전개다.
달하우스의 출전 여부는 점수 차의 폭을 조정한다. 달하우스가 뛰어 수비 5명이 유지되면, 트벤테가 이겨도 슈팅 수에 비해 점수 차가 작은 경기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 달하우스가 빠져 수비 4명으로 나서면, 트벤테가 먼저 넣었을 때 점수 차가 벌어질 근거가 더 커진다.
총득점을 늘리는 근거가 줄이는 근거보다 조금 무겁다. 트벤테는 경기 초반부터 크로스와 그 뒤 흘러나온 공을 공략할 수 있고,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트벤테가 공격 인원을 늘렸을 때 전환할 수 있다. 트벤테의 원정 실점에도 역습과 공을 빼앗긴 직후의 장면이 있었다. 반면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수비수 5명으로 내려서고 브란데르호르스트가 선방하거나, 먼저 득점한 뒤 수비 자원을 늘리면 득점 수가 줄어들 수 있다. 휴식기 직후 양 팀이 초반에 위험을 줄이는 전개도 가능하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수비수 5명과 트벤테의 마무리 실패가 함께 나타나면 0-0이 오래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포르튀나 시타르트에도 크로스와 코너킥 경로가 있어 두 팀 모두 무득점으로 끝날 근거는 부족하다.
같은 사건이 두 축에 반대로 작용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트벤테가 2-0으로 앞선 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막판에 크로스로 넣는 1골은 총득점을 늘리지만, 점수 차는 1골로 줄인다. 트벤테가 1-1에서 중앙 수비수를 빼는 선택은 트벤테의 승리 가능성과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추가골 가능성을 함께 높인다.
8-4. 배당 해부
왜 이 배당인가. 해외 북메이커 15곳의 현재 배당 중앙값은 포르튀나 시타르트 승리 6.19, 무승부 5.0, 트벤테 승리 1.43이다. 승점 3점 차이인 6위와 4위가 6위 팀의 홈에서 만나는 경기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 값은 한쪽으로 크게 기울어 있다. 순위표만으로는 이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 시장이 값을 매긴 기준은 순위가 아니라 두 팀이 만들고 내주는 기회의 질이다. 옵타의 기대 순위에서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기대득점 6.9, 기대실점 17.5로 18위였고 트벤테는 2위였다(ESPN, 10월 9일). 시장은 포르튀나 시타르트를 6위 팀이 아니라 리그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내주는 팀으로 보고 값을 매겼다. 여기에 판덴브롬 감독이 포르튀나 시타르트를 상대로 거둔 9승 1무 1패, 트벤테의 시타르트 원정 최근 4연승,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이번 시즌 홈 승리가 SC캄뷔르전 1번뿐이라는 결과가 더해졌다. 총득점과 점수 차에도 같은 근거가 쓰였다. 시장은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높은 기대실점과 트벤테의 7경기 15골을 근거로 총득점 기준선을 3골과 4골 사이의 높은 자리에 두었다. 그리고 4골 이상(1.91)과 3골 이하(1.84)에 거의 같은 값을 매겼다. 점수 차에서는 트벤테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1.65)에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지지 않는 쪽(2.17)보다 낮은 값을 줬다.
관측 기간인 10월 7일부터 9일 사이에 배당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트벤테 승리의 중앙값은 1.40에서 1.43으로 조금 올랐다. 일부 업체에서는 포르튀나 시타르트 승리 값이 6.5에서 6.0으로 내려갔고, 같은 업체에서 트벤테의 2골 차 이상 승리 값은 1.63에서 1.68로 올랐다. 총득점 쪽은 업체마다 오르고 내린 방향이 엇갈려 중앙값이 그대로였다. 이 기간에 나온 소식은 운너슈탈의 결장과 토르발센의 출전 의문이었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9일). 배당의 움직임만으로 그 원인이 이 소식이었다고 확정할 수는 없다. 다만 움직임의 폭이 작았다는 점은, 시장이 트벤테의 골키퍼 교체를 큰 변수로 보지 않았다는 해석과 어긋나지 않는다. 또한 우리가 본 값은 10월 9일까지 관측한 것이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달하우스와 로메니가 선발로 나서기 어렵다는 팬 매체의 10월 10일 보도는 이 값에 들어 있지 않다(포르튀나 온라인, 10월 10일).
그 근거가 오늘 성립하나. 시장 값의 중심인 기회의 질 격차는 오늘도 성립한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기대실점 가운데 일부는 8월 22일 AZ알크마르전에서 나왔다. 이 경기에서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4분 만에 로메니가 퇴장당한 뒤 86분 넘게 10명으로 싸웠다(AZ.nl, 8월 22일). 그러나 11명이 끝까지 뛴 홈경기에서도 같은 문제가 드러났다. 이긴 SC캄뷔르전에서 기대실점 2.53을 허용했고, AFC아약스전은 1-5로 졌다. 10명 경기를 덜어 내도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기회를 많이 내주는 팀이라는 판단은 바뀌지 않는다. 트벤테가 기대 순위 2위라는 평가도 성립한다. 다만 그 평가는 홈 4전 전승에 크게 기대고 있다. 원정 리그 3경기는 1승 1무 1패였고, 3경기 모두 실점했다.
나머지 근거는 오늘 약하다. 트벤테의 공개 결장자는 3명이지만, 실제로 선발이 바뀌는 자리는 골키퍼 하나다. 렘킨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 나선 적이 없다. 토르발센의 오른쪽 공격 자리는 9월에 선발로 나섰던 퍄차나 로츠가 맡을 수 있다. 시장이 결장자 수만큼 트벤테를 깎았다면 그 근거는 약하다. 감독 사이의 전적과 원정 4연승은 결과 기록이다. 바위스 감독의 0승에는 흐로닝언을 이끌던 시절의 경기가 섞여 있고, 그사이 두 팀의 선수 구성도 여러 번 바뀌었다. 오늘로 이어지는 부분은 결과가 아니라 3월 맞대결의 전개다. 그 경기에서 판덴브롬 감독은 후반에 공격 숫자를 늘려 경기를 뒤집었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홈 1승은 상대가 SC캄뷔르, AZ알크마르, AFC아약스였던 대진의 영향을 받았다. 따라서 이 기록은 «홈에서 약하다»는 근거가 아니라 «상위권 팀에 약하다»는 근거로만 성립한다. 5일 뒤 FC툰전 일정으로 트벤테를 깎는 근거도 서지 않는다. 판덴브롬 감독은 9월에 이틀 간격으로 치른 연전에서도 2~3자리만 바꿨다. 이번 경기에 주전을 쉬게 한다는 발언이나 보도도 없다(트벤테 인사이트, 10월 9일). 트벤테의 리그 3연승은 3주 휴식 전의 흐름이어서, 그 흐름이 그대로 이어진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
시장이 보지 못한 것. 시장은 결과와 공개된 정보로 값을 만든다. 그래서 아직 결과로 나타나지 않은 오늘의 조건은 값에 늦게 들어간다. 이 경기에는 그런 조건이 양쪽 방향으로 모두 있다.
가장 무거운 조건은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수비 형태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9월 3경기에서 모두 수비수 5명으로 나섰다. 팬 매체의 예상대로 달하우스가 빠지면 휘브너르가 왼쪽으로 옮기고, 판 오털러가 중앙에 서는 수비 4명으로 바뀐다. 이 변화는 수비 숫자만 줄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판 오털러는 바위스 감독이 ADO덴하흐전에서 2골 차로 앞선 74분에 리드를 지키려고 넣은 선수다. 그 선수가 선발로 나서면, 바위스 감독에게는 앞선 뒤 수비를 보강할 교체 카드가 하나 줄어든다. 공격 쪽에서도 우킬리가 결장하고, 발목 부상을 안고 돌아온 로메니는 나서더라도 교체 출전이 예상된다. 결장자 수는 값에 들어갈 수 있지만, 수비 형태와 교체 카드가 함께 바뀐다는 점은 결장자 수에 담기지 않는다.
다음 조건은 두 팀의 득점 장면과 실점 장면이 같은 유형이라는 점이다. 트벤테는 측면 크로스 뒤 페널티 지역에 떨어진 공으로 득점해 왔다. PSV에인트호번전 14분에는 바이드만의 슈팅이 수비에 막힌 뒤 타하가 다시 차 넣었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상위권 팀에 내준 실점 3개는 모두 걷어낸 공이나 골대를 맞고 나온 공에서 시작됐다. AFC아약스전에서 2골, AZ알크마르전에서 1골이 그랬다. 결과로 매기는 팀 평점은 상대의 유형을 구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맞물림은 값에 따로 들어가지 않는다. 점수 상황에 따른 운영도 평점에 없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AFC아약스전 52분에 1-1을 만든 뒤 다시 실점했고, 공격 숫자를 늘린 상태에서 3골을 더 내줬다. 트벤테는 SC캄뷔르 원정에서 26분에 0-2를 만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가 47분에 추가골을 넣었다(FC 트벤테 공식 홈페이지, 8월 30일). 이 두 성향은 트벤테가 먼저 득점했을 때 점수 차가 벌어지는 방향으로 함께 작용한다.
반대 방향의 조건도 값 밖에 있다. 트벤테가 원정에서 내준 실점은 역습과 공을 빼앗긴 뒤의 장면에서 나왔다. 흐로닝언전 18분 실점은 트벤테가 앞서 있던 상황의 역습에서 나왔고, SC캄뷔르전 88분 실점은 공을 빼앗긴 직후에 나왔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득점 경로는 이하타런의 오른쪽 크로스, 그의 코너킥, 그리고 전환이다. 이 경로는 트벤테의 원정 실점 유형과 맞닿아 있고, 오늘 트벤테 골문은 운너슈탈 대신 드로멀이 지킨다. 같은 날 저녁 페예노르트와 AZ알크마르의 맞대결이 있다는 점도 동점 막판에 트벤테를 더 전진하게 만든다. 이 조건들은 승부보다 총득점을 늘리는 쪽으로 작용한다. 무승부 쪽으로 작용하는 조건은 트벤테의 마무리다. 텔스타가 낮은 5-3-2로 내려섰을 때 트벤테는 슈팅 22개를 하고도 1골만 넣었다. 휴식기 직후 첫 경기라는 점도 초반 실수의 가능성을 높인다. 다만 마무리 문제가 커지는 조건은 상대가 수비수 5명으로 내려섰을 때다. 휴식기 직후라는 조건은 양쪽에 똑같이 작용한다.
우리 판단과 시장 배당의 거리. 앞의 분석은 트벤테의 우세를 시장보다 꽤 작게 봤다. 그 거리를 위의 조건들로 하나씩 설명해 보면, 설명되는 부분은 작다. 포르튀나 시타르트 쪽으로 작용하는 조건은 셋이다. AZ알크마르전이 10명 경기였다는 점, 수비 5명을 상대로 한 트벤테의 마무리, 새 골키퍼와 이하타런의 크로스다. 셋 모두 크기가 작다. 오히려 가장 무거운 조건인 수비 형태의 변화는 트벤테 쪽으로 작용한다. 설명되지 않고 남는 거리는 우리가 놓친 부분이다. 앞의 분석은 AZ알크마르전이 10명 경기였다는 사실로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실점 위험을 덜어 냈다. 그러나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11명이 뛴 SC캄뷔르전에서도 기대실점 2.53을 허용했다. 시장이 기회의 질로 매긴 값을 우리가 과하게 깎았던 것이다. 이 부분을 바로잡으면, 승부에서 우리 판단은 시장과 거의 같은 자리에 선다.
배당이 우리 판단과 비슷하다면 그 배당이 우리를 속이는 값인지 따져야 한다. 기준은 우리 근거가 순위, 이름값, 상대 전적을 다시 읽은 데 그치는지다. 트벤테의 승리를 지지하는 우리 근거는 그런 결과 숫자가 아니다. 우리 판단은 트벤테의 득점 장면과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실점 장면이 같은 유형이라는 데서 출발한다. 여기에 두 벤치의 큰 차이가 더해진다. 트벤테 벤치에는 흘린손이 돌아왔고 로츠나 퍄차, 페네호르 오브 헤셀링크도 있는 반면,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우킬리와 마르케스가 빠지고 판 오털러가 선발로 올라간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뒤진 뒤 공격 숫자를 늘리면 수비 대형이 무너졌다는 점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이 근거들로 판단을 다시 세워도 결론이 시장과 같으므로, 승부 배당은 타당하다.
시장과 다른 자리는 점수 차와 총득점이다. 시장도 트벤테의 2골 차 이상 승리에 더 낮은 값을 줬지만, 관측 기간에 일부 업체는 그 값을 조금 올렸다. 우리가 본 값에는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수비 형태 변화가 들어 있지 않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수비수 4명으로 나선다면, 우리는 2골 차 이상의 트벤테 승리를 시장보다 무겁게 본다. 총득점에서 시장은 4골 이상과 3골 이하에 비슷한 값을 매겼다. 우리는 수비수 4명으로의 전환, 트벤테의 원정 실점 유형과 골키퍼 교체, 판덴브롬 감독의 막판 공격 증원을 근거로 4골 이상을 조금 더 무겁게 본다. 수비수 5명이 트벤테의 크로스를 막고 마무리까지 저지하면 3골 이하의 가능성이 커진다. 다만 수비수 4명으로 나서더라도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득점하지 못하는 등 다른 전개로 3골 이하가 될 수 있다. 달하우스가 뛰어 수비수 5명이 유지된다면 점수 차에 관해서는 시장의 판단이 맞을 수 있다.
축마다의 결말. 승부의 결말은 트벤테의 승리다. 시장이 가장 낮은 배당을 준 결말이므로, 이 판단은 기대 순위나 상대 전적이 아니라 오늘의 경기 과정으로 서야 한다. 그래서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이기는 경로 둘을 하나씩 따져 본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이하타런의 크로스나 코너킥으로 먼저 득점한 뒤 리드를 지키는 전개는 가능하다. 이하타런과 제이파위크는 모두 출전할 수 있고, 트벤테 골문에는 복귀 뒤 3번째 공식전을 치르는 드로멀이 선다. 그러나 이기려면 그 뒤 트벤테의 후반 증원을 견뎌야 한다. 3월 맞대결에서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전반의 1-0 리드를 후반에 잃었다. ADO덴하흐전에서도 2골 차로 앞선 74분에 판 오털러를 넣었지만 3-2로 쫓기며 끝냈다. 오늘은 그 판 오털러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트벤테 벤치에는 흘린손, 로츠나 퍄차, 페네호르 오브 헤셀링크가 남아 있다. 그래서 이 경로는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승리보다 무승부나 트벤테의 역전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트벤테가 공격 숫자를 늘린 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막판 전환으로 득점하는 경로도 있다. 트벤테가 동점이거나 뒤진 채 막판을 맞으면 그 전진이 두드러질 수 있다. 판덴브롬 감독이 PSV에인트호번전 76분 중앙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넣은 것도 1-2로 뒤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트벤테가 먼저 앞선 경기에서도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공을 빼앗아 전환할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는 없다. 이 경로를 마무리할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교체 공격 자원은 줄었다. ADO덴하흐전 64분에 들어온 우킬리는 결장하고, 로메니는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다. 이를 고려해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승리는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았다.
무승부로 가는 경로는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먼저 넣고 트벤테가 동점을 만든 뒤 추가 실점을 막는 경우와,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수비수 5명으로 내려서서 트벤테의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을 브란데르호르스트가 막아 내는 경우다. 선제골 뒤 동점을 허용하는 첫 전개가 반드시 선발 수비수 5명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다만 달하우스가 빠져 수비수 4명으로 나서고 판 오털러가 선발로 올라가면, 바위스 감독이 리드 상황에 투입할 수비 교체 자원은 줄어든다. 이 점과 트벤테의 크로스 뒤 흘러나온 공을 고려하면 무승부를 지킬 근거는 부족하다.
점수 차를 줄일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수단은 수비수 5명으로 간격을 좁히는 운영과 리드 상황의 수비 교체다. 수비 교체는 뒤진 상황에서 쓰기 어렵고, 추격하려면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한다. 그러면 트벤테의 바이드만과 로츠가 전환할 공간이 생길 수 있다. 바이드만은 PSV에인트호번전 83분 자기 진영에서 공을 몰고 나가 결승골을 넣었고, 로츠는 같은 경기 79분 수비 뒤로 패스를 보냈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수비수 4명으로 나서고 트벤테가 먼저 득점하면 2골 차 이상으로 벌어질 근거가 커진다. 달하우스가 뛰어 수비수 5명이 유지되면 트벤테의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낮아질 수 있어, 1골 차 결말도 가능하다.
총득점의 결말도 같은 변수를 따른다. 수비 4명이면 4골이고, 수비 5명이면 3골이다. 두 경우 모두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1골을 넣는다. 추격하며 공격 숫자를 늘린 상태에서 이하타런의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드로멀이 지키는 골문을 공략할 수 있고, 트벤테가 원정에서 실점한 역습과 공을 빼앗긴 뒤의 장면도 남아 있다. 이 판단은 시즌 득실로 만든 높은 기준선에 기대지 않는다. 근거는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수비 형태가 바뀌는지, 그리고 추격하는 동안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만회할 경로가 있는지다.
우리가 놓친 것과 시장이 놓친 것. 우리가 놓친 것은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11명으로 뛴 경기에서도 기회를 많이 내줬다는 사실이다. 시장이 놓친 것은 달하우스가 빠질 때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수비 형태와 리드 관리 카드가 함께 바뀌고, 그 변화가 승부보다 점수 차와 총득점에 크게 작용한다는 점이다. 트벤테가 앞선 경기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추가골을 노릴지는 알 수 없다며, 점수 차가 벌어지는 조건을 약하게 보는 시각도 있다. 우리는 SC캄뷔르 원정에서 0-2를 만든 뒤 47분에 추가골을 넣은 장면을 근거로 이 조건이 성립한다고 본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추격할 때 수비 대형이 무너진 AFC아약스전도 같은 근거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낮은 수비 블록을 총득점을 줄이는 근거로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그 블록은 수비수 5명을 바탕으로 했고, 오늘은 그 형태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우리 판단은 그 시각과 다르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트벤테가 먼저 득점한 뒤, 추격에 나선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수비 뒤에서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기로 본다. 트벤테의 선제골은 측면 크로스 뒤 페널티 지역에 떨어지는 공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상위권 팀에 실점한 장면이 바로 그런 장면이었다. 팬 매체의 예상대로 달하우스가 빠지면,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9월 3경기에서 쓴 수비 5명 대신 4명으로 선다. 리드를 지킬 때 투입하던 판 오털러도 선발로 들어간다. 그러면 뒤진 포르튀나 시타르트에는 점수 차를 묶을 수단이 남지 않는다. 공격 숫자를 늘리는 순간 바이드만의 전진과 로츠·흘린손의 교체 투입이 그 뒤 공간을 노린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도 무득점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추격하는 동안 이하타런의 크로스와 코너킥은 새 골키퍼 드로멀이 지키는 트벤테 골문을 공략할 수 있다.
승부의 방향과 그 무게에서 우리는 시장과 같은 자리에 선다. 다만 트벤테의 승리를 지지하는 근거는 순위나 상대 전적이 아니다. 근거는 두 팀의 득점 장면과 실점 장면이 맞물리는 방식, 그리고 두 벤치의 차이다. 시장과 다른 자리는 점수 차와 총득점이다. 우리는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수비 형태 변화가 2골 차 이상의 트벤테 승리와 4골 이상의 총득점을 시장보다 무겁게 만든다고 본다. 달하우스의 출전 여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그가 뛰어 수비수 5명이 유지되면 트벤테의 슈팅 1개당 위협이 줄어, 결말은 1-2의 1골 차로 좁혀진다.
[예상 스코어] 1-3 또는 1-2로 원정팀 트벤테의 승리가 예상된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수비수 4명으로 나서면 1-3의 2골 차 승리, 달하우스가 뛰어 수비수 5명이 유지되면 1-2의 1골 차 승리다 [결론] 트벤테가 측면 크로스 뒤 흘러나온 공으로 먼저 앞선다. 이어 추격하려고 공격 숫자를 늘린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측면 수비 뒤와 중앙에서 바이드만과 교체로 들어온 공격수들이 추가골을 넣는다.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이하타런의 크로스나 코너킥으로 1골을 만회하지만, 리드를 지킬 수단이 줄어든 상태에서 동점까지 가기는 어렵다. 점수 차는 킥오프 때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수비수가 4명이냐 5명이냐에 따라 갈린다.
- 시장이 반영한 것: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순위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내주는 팀이라는 기대 순위 평가, 트벤테의 시즌 득점력, 판덴브롬 감독의 상대 전적과 트벤테의 시타르트 원정 연승, 운너슈탈의 결장과 토르발센의 출전 의문
- 시장이 못 찾은 것: 달하우스가 빠지면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수비 4명으로 바뀌고 바위스 감독이 리드를 지킬 때 쓰던 판 오털러가 선발로 들어간다는 점, 트벤테의 크로스 뒤 흘러나온 공이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실점 유형과 같다는 점,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추격할 때 수비 대형이 무너진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수비 형태 변화와 추격 시 대형 붕괴가 만드는 점수 차, 그리고 트벤테의 원정 실점 유형과 새 골키퍼가 허용하는 만회골
- 반대쪽 환경: 달하우스가 뛰어 수비수 5명이 서고, 트벤테의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이 텔스타전처럼 브란데르호르스트에게 계속 막히며,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이하타런의 크로스로 먼저 득점하면 1-1이나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1골 차 승리가 된다
- 깨지는 전제: 트벤테가 먼저 득점한다는 전제다. 포르튀나 시타르트가 먼저 앞서면 추격하는 쪽이 트벤테로 바뀌므로, 점수 차가 벌어지는 구조 대신 1골 차 접전과 무승부가 중심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