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sgo KOREABetsgo KOREA
AI 분석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 1788

AFC아약스
— : —발매중
AZ알크마르

2026년 129회차 · 11.01(일) 05:00 · 요한크루이프아레나

AI 분석 ·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 프로토 129회차 1788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AFC아약스 vs AZ알크마르 2026-10-31

AFC아약스 vs AZ알크마르경기 11.01(일) 05:00분석 10.31(토) 10:22

요약

두 감독이 지목한 승부처는 AZ알크마르의 진영이다. AFC아약스가 후방 빌드업을 압박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AZ알크마르는 공을 빼앗은 직후 전진할 기회를 노린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AFC아약스는 2위(승점 21), AZ알크마르는 5위(승점 20)다. 미첼 감독은 AZ알크마르의 최종 수비 라인부터 압박하고 수비를 낮게 내리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아약스쇼타임, 10월 30일·AZ팬페이지, 10월 30일). 유럽대항전 직후 치른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는 출전 시간 상위 선수 11명 중 6명이 선발에서 빠졌지만, 이번에는 일주일을 쉬었다. 예상 선발에는 미첼 감독이 큰 경기에 기용해 온 아론 바우만과 유리 바스가 중앙 수비수로 들어간다(사커뉴스, 10월 30일).

최근 흐로닝언전 5-2 승리의 첫 골은 오언 베인달이 상대 공을 빼앗아 율리안 브란트에게 연결한 장면에서 나왔다. 반면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2-1 승리에서는 앞선 뒤 공을 수비 진영에서 공격 진영으로 충분히 운반하지 못했고, 후반 상대의 헤더와 결정적인 기회를 골키퍼가 막았다(부트발프리뫼르·AT5, 10월 26일). 압박으로 기회를 만드는 능력과 리드 이후의 운영을 함께 봐야 한다. 카이우 엔히키가 빠진 왼쪽 수비는 베인달이 맡는다. 그의 공 탈취와 전진 패스는 공격에 보탬이 되지만, 전진한 뒤의 수비도 중요해진다. 최전방에서는 결장 중인 카스페르 돌베리 대신 긴 공을 경합할 수 있는 톨루 아로코다레가 나설 전망이다. 긴 공백 뒤 돌아온 스테번 베르흐하위스와 달레이 블린트는 벤치에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FC업데이트, 10월 30일).

AZ알크마르의 최근 리그 부진은 내려선 상대를 공략하지 못한 경기와 관련이 있다. 트벤테전 0-2 패배 뒤 요르디 클라시는 자유로운 선수를 찾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레로이 에흐텔트 감독은 득점을 위해 수비수를 빼고 공격 숫자를 늘렸으나, 이후 역습과 긴 공에 실점했다(부트발프리뫼르, 10월 26일). 오늘 AFC아약스는 내려서지 않겠다고 예고했으므로 공격할 공간은 달라진다. 다만 그 공간을 쓰려면 압박 속에서 첫 패스를 연결해야 한다. 케이스 스밋은 출전하지 못하지만, AZ알크마르는 이미 10월 공식전 5경기를 그 없이 치렀다(VI, 10월 30일). 새로 줄어든 선택지는 출전 정지된 우프키르를 통한 측면 교체다(AZ팬페이지, 10월 25일). 두 팀 모두 직전 공식전 뒤 충분히 쉬었으며, 최근 AFC아약스 상대 10경기 무승 기록은 미첼 감독 부임 전의 맞대결이라 오늘의 전술을 설명하지 못한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AFC아약스의 전방 압박과 AZ알크마르의 첫 패스다. 미첼 감독은 골키퍼 야리 더 뷔서와 중앙 수비수, 중원의 클라시·페르 코프메이너르스로 이어지는 전개를 압박하려 한다(아약스쇼타임, 10월 30일). 흐로닝언전처럼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으면 브란트와 압델라 우아자네가 수비 대형이 갖춰지기 전에 슈팅할 수 있다. 반대로 클라시나 코프메이너르스가 압박을 벗어나 방향을 바꾸면, AFC아약스가 전진한 뒤의 공간으로 AZ알크마르가 공격할 수 있다. 클라시는 선발 자리를 두고 데이브 크바크만과 경쟁 중이다(AZ팬페이지, 10월 30일). 짧은 패스가 막혀 긴 공을 택한다면 멕스 메이르딩크가 바우만·바스와의 경합을 이겨야 한다.

두 번째 대결은 베인달과 AZ알크마르의 오른쪽 공격수 웨슬리 파타티 사이에서 벌어진다. 파타티는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와 왼발로 마무리하고, 측면에서는 메이르딩크에게 크로스를 공급한다. AFC아약스는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 측면 크로스에 이은 헤더로 실점했고 비슷한 공격을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기도 했다(AT5, 10월 26일). 베인달이 압박에 가담할 때 우아자네와 바스가 그 뒤를 지키는지가 중요하다. 에흐텔트 감독도 공을 빼앗는 순간 AFC아약스의 수비 대형이 완성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언급했다(AZ알크마르 구단 홈페이지, 10월 30일).

AFC아약스가 앞서면 AZ알크마르는 트벤테전처럼 공격 숫자를 늘릴 수 있다. 그때 아로코다레를 향한 긴 공과 AFC아약스의 교체 공격수가 추가 득점 경로가 된다. 아탈란타BC전에서도 아로코다레가 긴 공을 경합한 장면에서 결승골이 시작됐고, 87분 이후 두 골은 모두 교체 선수에게서 나왔다(풋볼 이탈리아, 10월 23일). 같은 추격 국면에 AZ알크마르도 파타티의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득점을 노릴 수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시장은 AFC아약스의 홈 경기와 높은 순위, 휴식을 마친 주전 조합, AZ알크마르의 최근 리그 부진을 보고 AFC아약스에 우세를 줬다. 승부 방향은 그 판단과 같다. 다만 AZ알크마르의 부진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트벤테전에서는 내려선 상대를 공략하지 못했지만, 오늘 상대는 전방 압박을 예고했다. AFC아약스가 유리한 이유는 그 압박으로 AZ알크마르의 첫 패스를 끊고 상대 골문 가까이에서 공격할 계획과 인원을 갖췄기 때문이다.

시장 판단과 차이가 나는 지점은 AZ알크마르가 뒤졌을 때의 점수 차다. 에흐텔트 감독은 트벤테전에서 0-0일 때도 중앙 수비수를 빼고 공격 숫자를 늘렸으며, 이후 역습과 긴 공으로 2골을 내줬다. AFC아약스에는 그 공간을 공략할 아로코다레와 교체 공격수가 있다. 동시에 파타티의 오른쪽 공격과 세트피스 때문에 AZ알크마르의 득점 가능성도 남는다. 다만 클라시가 선발로 나서 압박 속에서도 첫 패스를 안정적으로 연결하고 파타티가 베인달의 뒤를 거듭 공략한다면 이 전망은 달라진다.

AFC아약스가 압박으로 앞서고, 추격하는 AZ알크마르의 수비 뒤를 공략해 2골 차 이상으로 이길 것으로 본다. AZ알크마르도 만회골을 넣는 득점이 많은 경기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 승무패: 승 — 수비 블록을 내리지 않는 AFC아약스의 전방 압박이 에흐텔트 감독도 인정한 AZ알크마르의 빌드업 실수를 직접 겨냥하고, 일주일을 쉰 주전 조합과 복귀한 벤치 자원이 이를 받친다
  • 핸디캡 -1: 승 — 0-0에서도 중앙 수비수를 빼는 에흐텔트 감독의 추격 운영과 우프키르 정지로 줄어든 교체 선택지 때문에, AFC아약스의 긴 공과 교체 공격수로 점수 차가 2골 이상 벌어지는 구조다
  • 언더오버 3.5: 오버 — 두 감독의 계획이 모두 전환 국면을 늘리고, AZ알크마르의 추격 국면에서 파타티의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만회골이 더해진다

분석

1. 홈팀 — AFC아약스: 지금 어떤 팀인가

미첼 감독은 내려서지 않고 AZ알크마르의 최종 수비 라인부터 압박하겠다고 예고했다

AFC아약스가 오늘 어떤 방식으로 경기할지는 감독의 말에 분명히 나와 있다. 미첼 감독은 10월 30일 회견에서 빠른 경기 속도와 전방 압박을 강조했다. 그는 “AZ알크마르의 최종 수비 라인에 압박을 거는 우리 방식이 아주 중요하다”, “AZ알크마르가 공을 가졌을 때 압박을 벗어나 공을 풀어 나갈 수 있다는 느낌을 한순간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아약스쇼타임(AjaxShowtime), 10월 30일). 공을 갖지 않았을 때는 “100% 달려들어 압박하는 것이 의도”라고도 밝혔다(FC업데이트(FCUpdate), 10월 30일). 수비 블록을 낮게 내리는 운영은 배제했다는 보도도 있다(AZ팬페이지(AZFanpage), 10월 30일). 이번 주 훈련도 경기 리듬과 압박 방법에 맞춰 진행됐다. 오늘 AFC아약스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는 시간을 최대한 늘리려 할 것이다.

예상 선발도 이 계획에 맞춰 바뀐다. 사커뉴스(SoccerNews)와 FC업데이트는 같은 4-3-3 명단을 예상했다(10월 30일). 골문은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지킨다. 수비는 루카스 호사·아론 바우만·유리 바스·오언 베인달, 중원은 암라바트·요르티 모키오·율리안 브란트, 공격은 다비 클라선·톨루 아로코다레·압델라 우아자네다. 직전 스파르타 로테르담 원정과 비교하면 중앙 수비가 케러·얀서에서 바우만·바스로 바뀐다. 왼쪽 수비는 베인달이 맡고, 오른쪽 공격은 빅토르 치간코프 대신 클라선이 선다. 사커뉴스는 “중요한 경기에서는 매번 오른쪽 센터백으로 아론 바우만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은 유럽대항전 사흘 뒤에 치른 경기라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6명이 선발에서 빠졌다. 오늘은 미첼 감독이 큰 경기에 쓰는 조합이 나온다.

최근 승리는 압박으로 빼앗은 공과 교체 선수의 마무리에서 나왔다

흐로닝언 원정 5-2 승리는 이 팀이 이기는 방식을 보여 준다. 27분 선발로 나선 베인달이 요르흐 스흐뢰더르스의 공을 빼앗아 브란트에게 연결했고, 이 패스가 선제골이 됐다. 37분에는 코너킥 뒤 흐른 공을 바우만이 마무리했고, 60분에는 베인달의 전진 패스를 받은 브란트가 다시 넣었다. 모키오도 코너킥 뒤 흐른 공과 클라선의 연결로 두 골을 더했다. 흐로닝언의 딕 뤼키언 감독은 “큰 타격이었다. 우리가 개입하지 못했고 AFC아약스는 매우 효율적이었다”는 취지로 말했다(RTV노르트(RTV Noord), 10월 18일 경기 뒤).

아탈란타BC전 2-0도 같은 성격의 경기였다. 클라선이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자 그 자리로 호사가 전진했고, 호사의 이른 슈팅은 굴절돼 골대를 맞았다. 그러나 마르쿠스 레오나르두가 좋은 위치에서 슈팅을 빗나가게 하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해 87분까지 득점이 나지 않았다. 승부는 바스가 길게 보낸 공을 교체 공격수 아로코다레가 렐랴 오브리치와 경합해 따낸 장면에서 갈렸다. 아탈란타BC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도 오브리치에게 동료의 도움이 필요했다고 인정했다(풋볼 이탈리아(Football Italia), 10월 23일 경기 뒤). 추가시간 우아자네의 득점까지, 두 골이 모두 교체 선수에게서 나왔다.

스파르타 로테르담 원정 2-1 승리에서는 리드를 관리하는 능력에 의문이 남았다. AFC아약스는 22분 우아자네의 선제골과 동점 직후 역습에서 나온 아로코다레의 득점으로 전반을 앞섰다. 그러나 후반에는 스파르타 로테르담이 더 위협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AT5, 10월 26일). 브란트의 잘못된 패스로 상대 공격수가 골키퍼와 맞섰고, 가까운 거리에서 나온 헤더도 테어 슈테겐이 선방으로 막았다. 클라선은 경기 뒤 후반에는 뒤에서 앞으로 공을 충분히 운반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부트발프리뫼르(Voetbalprimeur), 10월 26일).

최근 공식전 10경기 안에서 만난 리그 3위 이내 팀은 PSV 하나였다. AFC아약스는 이 경기를 홈에서 1-3으로 졌고, 기대득점에서도 1.99 대 2.55로 뒤졌다. 홈에서 NEC네이메헌(1-1), 엑셀시오르 로테르담(2-2)과 만난 경기에서는 슈팅을 각각 18개, 33개 기록하고도 1골과 2골에 그쳤다. 슈팅을 많이 하는 것과 득점을 내는 것 사이에 차이가 있었던 경기들이다.

왼쪽 수비와 최전방의 결장은 대체자의 성격을 바꾼다

카이우 엔히키는 허벅지, 안톤 가에이는 무릎 부상으로 빠진다. 두 선수와 올리버 에드바르센은 다음 주에야 팀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FC업데이트, 10월 30일). 엔히키가 빠진 왼쪽 수비는 베인달이 맡는다. 베인달은 흐로닝언전에서 공 탈취와 전진 패스로 두 골에 관여했으므로, 공격 가담은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압박에 가담하려고 왼쪽 수비가 높이 올라가면 그 뒤에 공간이 생기며, 그곳은 상대의 가장 위협적인 측면 공격수와 맞서는 자리다.

카스페르 돌베리(무릎)와 시몽 아딩그라는 장기 결장한다(아약스쇼타임, 10월 30일). 아딩그라에 대해 미첼 감독은 “출전 가능 여부는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최전방은 아로코다레가 맡는다. 아로코다레는 긴 공을 경합해 따내는 선수라서, 상대 압박을 받을 때 AFC아약스가 짧은 패스 대신 택할 수 있는 출구가 된다. 레오나르두는 아로코다레와의 경쟁이 건강한 경쟁이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출발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인정했다(골닷컴(Goal), 10월 23일 경기 뒤).

벤치 자원은 늘었다. 종아리 부상으로 6주 빠졌던 스테번 베르흐하위스와 9주 결장했던 달레이 블린트가 명단에 복귀했다. 미첼 감독은 “이런 경기에서는 처음부터 뛰기보다 도중에 들어오는 편이 낫다”며 두 선수를 벤치에서 출발시킬 뜻을 밝혔다(FC업데이트, 10월 30일). 데이터센터 결장 표에는 베르흐하위스가 출전 의문으로 적혀 있지만, 현지 보도로는 명단에 복귀해 벤치에서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 선수 모두 공백이 길었기 때문에 소화할 수 있는 출전 시간에는 한계가 있다.

정배받을 만한 팀인가

최근 공식전 10경기에 들어 있는 리그 승리 5경기의 상대는 스파르타 로테르담(14위), 흐로닝언(8위), 빌럼II(18위), 텔스타(16위), 포르투나 시타르트(6위)였다. AZ알크마르를 상대로는 데이터센터 기준 최근 공식전 10경기(리그 8 · 컵 2)에서 3무 7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다만 미첼 감독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임했다는 보도를 기준으로 보면, 이 10경기는 모두 감독 교체 전 경기다. 오늘 정배의 근거는 순위가 아니라 압박의 효과에서 찾아야 한다. 뒤에서부터 공을 풀어 나오는 상대에게 압박이 실제로 통하느냐가 그 근거다.

2. 원정팀 — AZ알크마르: 지금 어떤 팀인가

에흐텔트 감독은 공을 빼앗은 순간 AFC아약스의 수비 뒤를 노린다

레로이 에흐텔트 감독은 최근 상대들이 내려서서 AZ알크마르의 실수를 기다린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회를 만들려면 정말로 더 다양하고 더 좋은 공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AFC아약스를 두고는 “공을 빼앗는 순간 상대가 수비 대형을 갖추지 못한 채 서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AZ알크마르 구단 홈페이지, 10월 30일). 필요하면 경기 방식도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AFC아약스가 높이 올라와 압박하겠다고 예고했으므로, AZ알크마르는 그 압박을 한 번 벗어나거나 공을 빼앗은 직후 수비 뒤 공간으로 빠르게 전진하는 장면에서 기회를 찾을 것이다.

예상 선발은 4-2-3-1 형태다. 골문은 야리 더 뷔서, 수비는 데이크스트라·루이스 스하우턴·후트·차베스가 맡는다. 중원에는 요르디 클라시와 페르 코프메이너르스, 2선에는 웨슬리 파타티·발데마르 비스코프·로장젤로 달, 최전방에는 멕스 메이르딩크가 선다(FC업데이트, 10월 30일). 2주 동안 빠졌던 바우터르 후스는 마지막 훈련에 팀과 함께 참여했다(부트발존(Voetbalzone), 10월 30일). 후스는 선발로 뛸 수 있으면 후트 대신 나설 가능성이 높다. 중원은 클라시와 데이브 크바크만 가운데 한 명을 고르는 상황이다(AZ팬페이지, 10월 30일).

최근 부진은 내려선 상대를 공략하지 못한 데서 나왔다

트벤테와의 홈 경기 0-2 패배에 지금 AZ알크마르가 안고 있는 문제가 드러난다. 클라시는 경기 뒤 트벤테가 낮게 서 있어 자유로운 선수를 찾기 어려웠고, 전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부트발프리뫼르, 10월 26일). AZ알크마르가 공을 더 오래 가진 구간에도 골대를 맞히고 골키퍼의 선방을 끌어낸 쪽은 트벤테였다. 에흐텔트 감독은 0-0이던 63분에 중앙 수비수 후트를 빼고 클라시를 넣었고, 달을 빼고 아유브 우프키르를 넣어 공격 숫자를 늘렸다. 후반에는 파타티의 크로스에 이은 메이르딩크의 헤더처럼 기회가 늘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84분 역습과 추가시간 긴 공에서 두 골을 내줬다. 득점이 필요할 때 위험을 감수하는 감독이라는 점과, 그때 수비 뒤가 취약해진다는 점이 함께 드러난 경기다.

10월 18일 리그 원정 2-2도 같은 유형이다. AZ알크마르는 상대가 54분부터 10명으로 싸웠는데도 큰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골닷컴, 10월 18일 경기 뒤). 동점골은 83분 페널티킥에서 나왔다. 반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원정 4-0에서는 21분 비스코프의 직접 프리킥과 27분 파타티의 왼발 슈팅으로 앞섰다. 파타티는 오른쪽에서 안으로 들어와 마무리했다. 상대가 추격하다 공을 잃자 교체로 들어온 달과 메이르딩크가 추가 득점에 관여했다. 이처럼 상대가 공간을 내주는 경기에서는 득점이 늘고, 내려서는 상대에게는 득점이 줄었다. 오늘 AFC아약스는 내려서지 않겠다고 밝혔으므로, 최근 부진을 만든 조건이 그대로 되풀이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대신 압박 속에서 공을 잃지 않고 첫 패스를 연결하는 능력이 오늘 승부를 결정하는 조건이 된다. 최근 공식전 10경기 안에서 만난 리그 상위권 팀은 트벤테와 페예노르트였고, AZ알크마르는 두 팀에 모두 0-2로 졌다. 페예노르트 원정의 기대득점은 0.98 대 2.15였다. 2경기뿐이지만, 강팀을 상대로는 기회의 질에서 밀렸다는 기록이다.

케이스 스밋의 결장은 이미 반영돼 있고, 우프키르의 정지로 교체 카드가 줄었다

케이스 스밋은 사타구니 통증에서 회복하는 막바지에 있지만 이 경기에는 맞추지 못했다(VI(부트발 인터내셔널), 10월 30일). 마지막 출전이 9월 20일 텔스타전이었으므로, 10월에 치른 공식전 5경기는 모두 스밋 없이 치렀다. 그의 결장이 미치는 영향은 이미 최근 경기에 들어 있다는 뜻이다. 중원은 코프메이너르스(1,168분)를 중심으로 클라시와 크바크만이 메우는 구조로 굳어졌다. 지즈 호른캄프(87분)와 스테이어 레싱크(0분)는 출전 시간이 적어 전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 골키퍼 예룬 주트도 빠지지만 주전 골키퍼는 더 뷔서다(FC업데이트, 10월 30일).

새로 생긴 공백은 우프키르다. 우프키르는 트벤테전 70분에 받은 경고로 출전 정지가 됐다(AZ팬페이지, 10월 25일). 그는 트벤테전 63분에 투입된 측면 자원이었고,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전에는 선발로 나섰다. 에흐텔트 감독이 오늘 후반에 측면 선수를 바꿔 공격 숫자를 늘리려면 스텡스, 벤데구즈 코바치, 메이스 더 빗 같은 다른 선택지를 써야 한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가

역배를 낼 조건은 갖춰져 있다. AFC아약스가 높은 압박과 전진한 측면 수비로 나오면 에흐텔트 감독이 노리는 전환 공간이 생긴다. 그 공간을 쓸 선수는 최근 가장 날카로운 공격수인 파타티다. 지난 시즌에는 AFC아약스 원정에서 0-2로 이겼고, 컵에서는 6-0으로 대승했다. 다만 그 경기들은 지금과 다른 AFC아약스 지휘 체제에서 나왔다. 또 최근 공식전 10경기 안에서 만난 리그 상위권 팀을 상대로는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따라서 역배의 근거는 맞대결 기록에 있지 않다. 압박을 벗어나는 첫 패스와 파타티의 오른쪽 공격이 오늘 실제로 작동하느냐가 근거다.

3. 일정 · 동기 · 몸 상태

두 팀은 휴식 조건이 같다. AFC아약스는 유럽대항전에 참가하기 때문에 컵 1라운드가 면제됐고, 주중 경기 없이 일주일을 이 경기 준비에 썼다(아약스쇼타임, 10월 30일). AZ알크마르도 데이터센터 일정상 10월 26일 트벤테전 이후 공식전이 없었다. 따라서 체력 차이로 결과를 설명할 여지는 크지 않다.

다음 일정은 두 팀 모두 닷새 뒤 유럽대항전이다. AFC아약스는 11월 6일 미트윌란 원정(UEFA 컨퍼런스리그)과 11월 8일 트벤테 원정을 치른다. AZ알크마르는 11월 6일 유벤투스 홈 경기(UEFA 유로파리그)와 11월 9일 흐로닝언전을 치른다. 그래도 두 팀의 예상 선발은 모두 주전 위주다. AFC아약스는 최근 유럽대항전 직후의 리그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했다. 아탈란타BC전 사흘 뒤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는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6명이, 하이두크 스플리트전 이틀 뒤 흐로닝언전에서는 3명이 선발에서 빠졌다. 오늘은 유럽대항전을 앞둔 경기이고 일주일을 쉬었다는 점에서 조건이 다르다.

몸 상태에서는 복귀한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변수다. AFC아약스의 베르흐하위스와 블린트는 긴 공백 뒤 벤치에서 시작하고, AZ알크마르의 후스도 2주 공백 뒤에 돌아왔다. 엔히키, 가에이, 에드바르센은 아직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FC업데이트, 10월 30일).

두 팀의 동기는 순위에서 나온다. AFC아약스는 2위(승점 21), AZ알크마르는 5위(승점 20)이므로 AZ알크마르가 이기면 두 팀의 순위가 바뀐다(AZ팬페이지, 10월 30일). 1위 페예노르트(승점 24)와 3·4위 PSV·트벤테(승점 20)도 가까이 있어, 두 팀 모두 이 경기를 놓치면 상위권 경쟁에서 밀린다. 미첼 감독은 맞대결 무승 기록에 대해 “나쁜 연속 기록은 끊으라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아약스쇼타임, 10월 30일). 클라시는 트벤테전 뒤 팀이 최상의 시기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부트발프리뫼르, 10월 26일). 이 경기의 주심은 알라르트 린트하우트, VAR은 예룬 만스호트다(AZ팬페이지, 10월 30일).

4. 매치업 — 승부를 결정할 두세 자리

AFC아약스의 전방 압박과 AZ알크마르의 첫 패스

첫 번째 승부처는 AZ알크마르 진영이다. 미첼 감독은 더 뷔서와 중앙 수비수 두 명, 그리고 클라시·코프메이너르스로 이어지는 후방 빌드업을 직접 압박하겠다고 했다(아약스쇼타임, 10월 30일). 에흐텔트 감독도 최근 상대들이 AZ알크마르의 실수를 기다린다고 진단했다(AZ알크마르 구단 홈페이지, 10월 30일). 압박 속에서 나오는 실수는 두 감독이 모두 알고 있는 AZ알크마르의 약점이다. AFC아약스는 흐로닝언전에서 베인달의 공 탈취로 선제골을 만든 것처럼, 공을 빼앗은 뒤 브란트와 우아자네가 바로 마무리하는 장면을 노린다.

반대로 AZ알크마르가 첫 압박을 벗어나면 AFC아약스 중원과 수비 라인 사이, 그리고 측면 수비 뒤에 공간이 생긴다. 그래서 클라시가 선발로 나서느냐가 중요하다. 트벤테전에서는 클라시가 들어온 뒤 AZ알크마르의 기회가 늘었다. 오늘 그에게는 압박을 받으면서도 공을 지키고 방향을 바꾸는 역할이 주어진다. AZ알크마르가 압박을 벗어나지 못하면 메이르딩크에게 긴 공을 보내야 하고, 그때는 바우만·바스와의 공중 경합에서 이겨야 공격이 이어진다.

파타티와 AFC아약스의 왼쪽 측면

두 번째 자리는 AFC아약스의 왼쪽이자 AZ알크마르의 오른쪽이다. 파타티는 오른쪽에서 안으로 들어와 왼발로 마무리하고,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메이르딩크의 헤더를 끌어낸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전에서는 2골을 넣고 메이르딩크의 헤더 득점을 도왔고, 트벤테전에서도 같은 경로로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이 쪽을 막는 AFC아약스 왼쪽 수비는 부상한 엔히키 대신 나서는 베인달이다. 베인달이 압박에 가담해 높이 올라가면 공격에는 힘이 실리지만, 그 뒤 공간을 파타티가 쓸 수 있다. 우아자네가 수비에 가담해 뒤를 받쳐 주느냐, 바스가 왼쪽까지 넓게 커버하느냐에 따라 이 자리의 결과가 달라진다.

AFC아약스는 크로스 수비에서도 약점을 보였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 측면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당해 동점을 내줬고, 후반에도 같은 경로로 나온 가까운 거리의 헤더를 테어 슈테겐이 막았다(AT5, 10월 26일). 그래서 파타티의 크로스와 메이르딩크의 공중 경합이 오늘 AZ알크마르의 가장 유력한 득점 경로가 된다. 반대쪽에서는 클라선이 중앙으로 들어오고 호사가 오른쪽으로 전진하는 AFC아약스의 공격 방식이 AZ알크마르의 왼쪽 수비수 차베스를 상대한다.

아로코다레를 향한 긴 공과 전환 국면

세 번째 자리는 두 팀이 공을 잃은 직후의 국면이다. AFC아약스는 압박이 막히거나 상대 압박을 받을 때 아로코다레에게 긴 공을 보내 경합으로 공격을 이어 간다. 아탈란타BC전 결승골이 그 경로에서 나왔고(풋볼 이탈리아, 10월 23일 경기 뒤),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두 번째 골은 상대가 공을 잃은 직후의 빠른 전진에서 나왔다. AZ알크마르는 트벤테전에서 득점을 쫓다가 84분 역습과 추가시간 긴 공에 실점했다. 두 팀 모두 전환 국면에서 득점하고 실점한 기록이 있으므로, 먼저 위험을 감수하는 쪽이 상대에게 이 경로를 내주게 된다.

세트피스에서는 AZ알크마르의 비스코프 직접 프리킥과 더 빗의 코너킥이 위협이 된다. AFC아약스는 흐로닝언전에서 바우만과 모키오가 코너킥 뒤 흐른 공을 처리해 득점했다. 경기 중 기회가 줄어드는 국면이 오면 이 장면들의 비중이 커진다.

5. 경기 전개

AFC아약스가 이기는 흐름

AFC아약스가 이기는 흐름은 압박이 초반부터 실수를 끌어내는 데서 시작한다. AZ알크마르의 후방 빌드업에서 공을 빼앗아 브란트나 우아자네가 마무리하거나, 코너킥 뒤 흐른 공을 처리해 먼저 득점하는 경로다. 그러면 AZ알크마르는 트벤테전처럼 수비 숫자를 줄이고 공격 숫자를 늘려야 한다. 그때 생기는 수비 뒤 공간으로 아로코다레를 향한 긴 공과 역습이 이어진다. 60~75분에는 베르흐하위스, 블린트, 레오나르두, 오스카르 글루흐 같은 교체 자원이 들어와 경기 운영을 맡는다. 다만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처럼 앞선 뒤에 공을 뒤에서 앞으로 운반하지 못하면, 리드를 지키는 일은 테어 슈테겐의 선방에 의존하게 된다.

AZ알크마르가 이기는 흐름

AZ알크마르가 이기는 흐름은 압박을 벗어난 첫 패스에서 시작한다. 클라시나 코프메이너르스가 압박을 벗어나 파타티에게 공을 보내면, 파타티가 높이 올라간 베인달의 뒤에서 직접 마무리하거나 메이르딩크에게 크로스를 올린다. 비스코프의 직접 프리킥도 선제골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다. AZ알크마르가 앞서면 AFC아약스는 더 높이 올라와야 하고, AZ알크마르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전처럼 상대가 공을 잃는 순간에 달과 메이르딩크로 추가 득점을 노린다. 뒤진 AFC아약스는 공을 오래 갖게 되는데, 홈에서 슈팅을 많이 하고도 1~2골에 그친 경기들이 이 국면의 위험을 보여 준다. 리드를 지켜야 할 때 AZ알크마르는 우프키르 없이 측면 교체를 해야 하고, 후스와 후트 가운데 벤치에 남은 선수를 수비 강화에 쓸 수 있다.

무승부로 끝나는 흐름

무승부로 끝나는 흐름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압박과 압박 회피가 서로 상쇄되는 경우다. AFC아약스가 공을 빼앗아도 아탈란타BC전 87분 이전처럼 마무리가 늦어지고, AZ알크마르의 전환 공격도 첫 패스에서 끊기면 두 팀의 득점 경로가 함께 막힌다. 두 번째는 먼저 득점한 팀이 리드를 관리하다 만회골을 내주는 경우다. 이때 AZ알크마르는 메이르딩크의 공중 경합과 세트피스로, AFC아약스는 교체로 들어오는 베르흐하위스와 레오나르두로 만회할 경로를 가진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로와 좁혀지는 경로

점수 차는 뒤진 팀이 라인을 올리는 순간에 벌어진다. AZ알크마르가 뒤지면 트벤테전처럼 공격 숫자를 늘리다 역습과 긴 공에 추가로 실점할 수 있다. AFC아약스가 뒤지면 높이 올라간 측면 수비 뒤로 파타티와 달의 전환 공격이 이어진다. 반대로 앞선 팀이 공을 운반하지 못하면 점수 차가 좁혀진다. AFC아약스는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후반에 그 문제를 보였다. AZ알크마르는 빌럼II전에서 전반을 앞선 채 마치고도 1-1로 비겼다. 두 팀 모두 세트피스 득점원이 있어, 한 골 차 경기라면 막판까지 결과를 알기 어렵다.

득점이 많아지는 경로와 적어지는 경로

두 팀이 모두 높은 위치에서 공을 다투면 득점이 많아진다. AFC아약스가 계획대로 압박하고 AZ알크마르가 에흐텔트 감독의 말처럼 공을 빼앗는 순간을 노리면, 양쪽 진영에서 전환 공격이 나온다. 흐로닝언전처럼 압박으로 빼앗은 공이 연속 득점으로 이어지는 유형이다. 반대로 AZ알크마르가 압박을 피하려고 일찍 긴 공으로 전환하거나 수비 라인을 낮추면 득점이 적어진다. 에흐텔트 감독은 필요하면 경기 방식을 바꾸겠다고 했다. 그렇게 되면 AFC아약스는 슈팅 수에 비해 득점이 적었던 홈 무승부 경기들과 비슷한 상황을 맞는다. 두 감독이 상대 진영에서 승부를 보려 하느냐, 실수를 줄이는 쪽을 택하느냐에 따라 득점의 양이 달라진다.

6. 배당과 판단

시장은 AFC아약스의 승리를 분명한 우세로 매겼고, 개장 뒤에는 AFC아약스 쪽으로 더 움직였다. 근거는 홈 경기와 2위 순위, 일주일을 쉰 주전 조합, 그리고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승점 1에 그친 AZ알크마르의 부진이다. 앞의 세 가지는 오늘도 성립한다. 미첼 감독은 큰 경기에 쓰는 바우만·바스 중앙 수비 조합을 내고, 복귀한 베르흐하위스와 블린트를 벤치에 둔다(FC업데이트, 10월 30일). AZ알크마르의 부진은 오늘 경기에 그대로 옮길 수 없다. 트벤테전 0-2는 낮게 선 상대에게서 자유로운 선수를 찾지 못해 나온 결과다(부트발프리뫼르, 10월 26일). 반면 미첼 감독은 수비 블록을 내리지 않겠다고 밝혔다(AZ팬페이지, 10월 30일). 오늘 승부를 결정하는 것은 AZ알크마르의 다른 약점이다. 에흐텔트 감독은 상대들이 AZ알크마르의 실수를 기다린다고 진단했다(AZ알크마르 구단 홈페이지, 10월 30일). 미첼 감독은 더 뷔서와 중앙 수비수, 클라시·코프메이너르스로 이어지는 후방 빌드업을 직접 압박해 그 실수를 상대 진영에서 유도하겠다고 했다(아약스쇼타임, 10월 30일). 첫 압박을 벗어나는 역할을 맡을 클라시는 아직 크바크만과 선발을 다투고 있다. 압박을 피하려고 긴 공을 보내면 공격은 메이르딩크와 바우만·바스의 공중 경합으로 넘어간다. AZ알크마르는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만난 리그 상위권 팀 2곳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했고, 페예노르트 원정에서는 기대득점 0.98 대 2.15로 밀렸다. 강한 상대를 만나면 기회의 질이 떨어진다는 근거다. AZ알크마르가 이기는 경로도 실제로 있다. 파타티가 높이 올라간 베인달의 뒤를 공략하거나 크로스로 메이르딩크의 헤더를 만드는 경로이며, AFC아약스는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 측면 크로스에 이은 헤더로 실점했다(AT5, 10월 26일). 그러나 이 경로는 압박 속에서 첫 패스가 연결된 뒤에야 시작된다.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리그 3위 이내 팀과 치른 유일한 경기인 PSV전 1-3 홈 패배는 압박이 통하지 않은 전례다. 따라서 이 판단은 AZ알크마르가 오늘 첫 패스를 안정적으로 잇지 못한다는 전제에 기댄다. AZ알크마르를 상대로 한 최근 공식전 10경기(리그 8 · 컵 2) 무승은 미첼 감독이 부임하기 전의 기록이므로 오늘의 근거로 쓰지 않는다. 승부는 AFC아약스 쪽이다.

시장은 AFC아약스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길 가능성을 비기거나 질 가능성보다 조금 낮게 보지만, 개장 뒤에는 2골 차 이상 승리 쪽으로 움직였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로는 에흐텔트 감독의 운영에서 나온다. 그는 트벤테전 0-0이던 63분에 중앙 수비수 후트를 빼고 클라시를 넣었고, 달 대신 우프키르를 넣어 공격 숫자를 늘렸다. 그 뒤 84분 역습과 추가시간 긴 공으로 2골을 내줬다. 오늘 뒤지면 같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 그때 AFC아약스는 아로코다레에게 긴 공을 보낼 수 있고, 베르흐하위스·레오나르두·글루흐를 교체로 투입할 수 있다. 아탈란타BC전에서도 87분 이후에 나온 2골이 모두 교체 선수에게서 나왔다(풋볼 이탈리아, 10월 23일). 반면 AZ알크마르는 우프키르가 출전 정지여서 측면 교체 선택지가 줄었다(AZ팬페이지, 10월 25일). 점수 차가 좁혀지는 경로는 AFC아약스가 앞선 뒤 공을 앞으로 운반하지 못하는 경우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후반이 그랬다. 다만 그 경기는 유럽대항전 사흘 뒤에 치러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6명이 선발에서 빠진 경기였다. 또 홈에서 슈팅을 많이 하고도 1~2골에 그친 NEC네이메헌전·엑셀시오르 로테르담전과 달리, 오늘 AFC아약스가 노리는 기회는 흐로닝언전 선제골처럼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은 직후, 상대가 수비 대형을 갖추기 전에 나온다. 따라서 AFC아약스가 이긴다면 2골 차 이상으로 벌어지는 구조로 본다.

시장은 이 경기에서 득점이 많은 쪽과 적은 쪽을 거의 같은 무게로 보며, 개장 뒤에는 많은 쪽으로 조금 움직였다. 두 감독이 밝힌 계획은 모두 전환 국면을 늘린다. 미첼 감독은 공을 갖지 않았을 때 100% 달려들어 압박하겠다고 했다(FC업데이트, 10월 30일). 에흐텔트 감독은 공을 빼앗는 순간 AFC아약스가 대형을 갖추지 못한 채 서 있을 수 있다고 봤다. 한쪽의 압박이 성공하면 상대 골문 가까이에서 기회가 나고, 실패하면 반대편 수비 뒤에 공간이 생긴다. 세트피스도 득점을 늘리는 요인이다. AFC아약스는 흐로닝언전에서 코너킥 뒤 흐른 공으로 2골을 넣었고, AZ알크마르에는 비스코프의 직접 프리킥과 더 빗의 코너킥이 있다. 점수 차 판단에 쓴 AZ알크마르의 추격 국면은 총득점에서도 같은 방향으로 센다. 수비 숫자를 줄인 AZ알크마르는 AFC아약스에 공간을 내주는 동시에 파타티의 크로스와 세트피스 시도를 늘린다. 그러므로 AFC아약스가 크게 이기는 경기에서도 AZ알크마르가 1골을 만회하는 전개가 자연스럽다. 득점이 줄어드는 경로는 에흐텔트 감독이 일찍 긴 공 위주로 바꾸고 수비 라인을 낮추는 경우다. 그렇게 하더라도 AZ알크마르는 AFC아약스의 압박 앞에서 공격을 메이르딩크의 공중 경합에 맡겨야 한다. 득점은 많은 쪽으로 본다.

최종 판단

이 경기의 중심은 AFC아약스의 전방 압박과 AZ알크마르의 후방 빌드업이 맞서는 자리다. 두 감독 모두 이 자리를 승부처로 지목했고, AFC아약스는 일주일을 쉰 큰 경기용 조합으로 그 계획을 실행한다. AZ알크마르의 최근 부진은 낮게 선 상대를 공략하지 못한 데서 나왔으므로 오늘 그대로 반복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오늘은 압박 속에서 공을 잃지 않아야 하는 다른 시험을 치른다. AZ알크마르는 클라시의 선발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고 측면 교체 자원 하나도 빠졌다. 계획과 인원을 모두 갖춘 AFC아약스의 승리 경로가 더 구체적이다.

AFC아약스가 앞서면 경기의 흐름은 에흐텔트 감독의 추격 운영에 달린다. 그는 0-0에서도 중앙 수비수를 빼고 공격 숫자를 늘린 감독이다. 그러면 AZ알크마르의 수비 뒤에는 아로코다레를 향한 긴 공과 교체 공격수가 쓸 공간이 생기고, 같은 국면에서 AZ알크마르도 파타티의 오른쪽 공격과 세트피스로 득점 기회를 늘린다. 그래서 AFC아약스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고 AZ알크마르도 득점하는, 득점이 많은 경기를 예상한다. 승부 방향은 시장과 같다. 다만 근거는 순위나 최근 결과가 아니라 압박과 빌드업의 맞대결, 그리고 뒤졌을 때 AZ알크마르가 택하는 운영 방식이다.

[결론] AFC아약스가 압박으로 AZ알크마르의 빌드업을 끊어 먼저 앞서고, 추격에 나선 AZ알크마르의 수비 뒤를 교체 공격수와 긴 공으로 공략해 2골 차 이상으로 이긴다. AZ알크마르는 파타티의 오른쪽 공격과 세트피스로 만회골을 넣지만 경기를 되돌리지는 못한다.

  • 시장이 반영한 것: AFC아약스의 홈 경기와 2위 순위, 일주일 휴식,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승점 1에 그친 AZ알크마르의 부진, 케이스 스밋의 결장과 우프키르의 출전 정지
  • 시장이 못 찾은 것: 득점이 필요할 때 0-0에서도 중앙 수비수를 빼고 공격 숫자를 늘리는 에흐텔트 감독의 운영이다. AZ알크마르가 뒤지는 순간 AFC아약스의 긴 공과 교체 공격수가 쓸 공간이 커진다.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뒤진 AZ알크마르가 수비 숫자를 줄이는 운영에서 점수 차가 벌어지는 구조
  • 반대쪽 환경: AZ알크마르가 클라시를 선발로 내 첫 압박을 벗어나고 파타티가 베인달의 뒤를 반복해서 공략하면 AFC아약스의 리드가 흔들린다. 에흐텔트 감독이 일찍 긴 공 위주로 바꾸고 수비 라인을 낮추면 득점이 줄고 점수 차도 좁혀진다.
  • 깨지는 전제: AZ알크마르가 압박 속에서 첫 패스를 안정적으로 잇지 못하고, AFC아약스가 앞선 뒤에도 주전 조합으로 공을 운반한다는 전제다. PSV전처럼 압박이 통하지 않거나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후반처럼 공을 앞으로 보내지 못하면 2골 차 승리는 성립하지 않는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 승무패: 승 — 수비 블록을 내리지 않는 AFC아약스의 전방 압박이 에흐텔트 감독도 인정한 AZ알크마르의 빌드업 실수를 직접 겨냥하고, 일주일을 쉰 주전 조합과 복귀한 벤치 자원이 이를 받친다
  • 핸디캡 -1: 승 — 0-0에서도 중앙 수비수를 빼는 에흐텔트 감독의 추격 운영과 우프키르 정지로 줄어든 교체 선택지 때문에, AFC아약스의 긴 공과 교체 공격수로 점수 차가 2골 이상 벌어지는 구조다
  • 언더오버 3.5: 오버 — 두 감독의 계획이 모두 전환 국면을 늘리고, AZ알크마르의 추격 국면에서 파타티의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만회골이 더해진다
경기 화면에서 배당 · DATA 보기 ›경기 화면에서 보기 ›베트맨 발매 마켓 · 순위 · 최근 경기 · 응원 댓글경기 정보 · AI 분석 · 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