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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FC서울 vs 인천 유나이티드 2026-11-01
FC서울 vs 인천 유나이티드경기 11.01(일) 16:30분석 11.01(일) 10:28
요약
우승팀 FC서울에는 홈경기이고, 인천 유나이티드에는 아시아 대회 진출 경쟁을 이어갈 원정 경기다. 승점과 휴식 기간의 차이만큼 두 팀이 경기 중 어떤 선수를 쓸지도 중요하다.
토계부 등록하기 · 구매한 용지를 사진 한 장으로 기록하면 경기별 적중 · 미적중 결과를 알려 드려요›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FC서울은 33경기에서 승점 67을 얻어 우승을 확정했다. 김기동 감독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 홈경기에서도 승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포포투, 10월 29일). 최근 공격에서는 안데르손이 중원에서 공을 빼앗거나 수비 뒤로 들어가고, 바베츠가 전방으로 패스한다. 김천 상무전에는 정승원의 연결과 문선민의 측면 돌파를 클리말라가 2골로 마무리했다. 강원FC전 선제골도 안데르손의 공 탈취에서 시작됐다.
문제는 앞선 뒤의 수비다. FC서울은 김천 상무전에서 두 차례 리드를 모두 페널티킥으로 잃었고, 강원FC전에서는 선제골 약 7분 뒤 동점을 허용했다. 이 리그 2경기에서 박스 안 반칙으로 내준 페널티킥은 3개다. 표본은 작지만,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가 강원FC 원정에서 수비수와 경합해 페널티킥을 얻었다는 점 때문에 오늘의 박스 안 수비와 직접 연결된다.
FC서울은 10월 28일 테꽁 비엣텔 원정에서 5-0으로 이겼다. 그 명단에는 클리말라·구성윤·정승원 등이 없었으며, 포포투는 부상과 개인 사정이 있는 핵심 선수들을 제외했다고 전했다(포포투, 10월 29일). 이들의 복귀 여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클리말라가 빠지면 문전 마무리, 정승원이 빠지면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넣는 패스의 담당자가 바뀐다. 구성윤 대신 뛴 백종범은 비엣텔전에서 후반 슈팅과 막판 헤더를 막았다. 김기동 감독은 빡빡한 일정 때문에 로테이션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포포투, 10월 29일).
인천 유나이티드는 승점 46으로 6위다. 제주 SK전에서는 이명주가 무고사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수비 뒤로 침투해 선제골을 넣었다. 윤정환 감독은 동점 뒤 페리어를 투입했고, 교체 선수 이동률이 결승골을 넣었다(머니투데이, 10월 24일). 다만 후반 두 골은 제주 SK가 퇴장으로 10명이 된 뒤에 나왔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최근 리그 원정 5경기에서 2무 3패, 3득점에 그쳤다. 제주 SK전 도중 부상으로 교체된 김성민의 측면 자리는 이동률이 맡을 수 있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인천 유나이티드의 중원 전진과 FC서울의 공 탈취다. 이명주와 서재민이 무고사에게 연결하려고 전진할 때 공을 잃으면, 안데르손과 바베츠는 곧바로 측면으로 패스할 수 있다. 문선민이 수비 뒤로 침투하는 FC서울의 최근 득점 방식과 이어지는 장면이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주용과 김명순의 공격 가담을 줄이거나 무고사에게 긴 공을 보내 중원에서 공을 잃는 횟수를 줄이면, FC서울의 전환 공격도 제한된다. 올 시즌 맞대결 3경기에서 FC서울은 모두 이겼지만 매번 1골 차였다.
다른 대결은 무고사·이명주의 박스 진입과 FC서울 수비수의 대응이다. 무고사는 강원FC 원정에서 박스 안 반칙을 유도했고, 이명주는 제주 SK전에서 무고사와 공을 주고받은 뒤 골키퍼 앞까지 들어갔다. FC서울의 최근 페널티킥 3개 가운데 2개에는 김진수가, 1개에는 후안 로스가 관여했다. 야잔은 비엣텔전에서 퇴장당했지만 그 출전 정지가 리그에도 적용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센터백 조합이 바뀐다면 무고사와 이명주의 연계를 반칙 없이 막는 일이 더 중요해진다.
후반 교체도 두 대결에 영향을 준다. FC서울은 강원FC전 하프타임에 문선민을 넣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3일 뒤 ACL2 경기가 있어 이번에는 앞선 상황에서 주전의 출전 시간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페리어와 이동률로 전방의 높이와 공격 방식을 바꿀 수 있다. 제주 SK전 교체 효과를 그대로 예상할 수는 없지만, FC서울이 공격 자원을 빼는 시점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 교체가 맞물리면 리드를 지키는 수비가 시험받는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시장은 FC서울의 우승과 홈 이점, 올 시즌 맞대결 3승, 인천 유나이티드의 원정 부진을 승부에 반영했다. 그 근거는 유효하다. 다르게 보는 지점은 FC서울이 앞선 뒤의 시간이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리드를 잃은 박스 안 수비가 무고사의 득점 경로와 맞물리고, FC서울은 베트남 원정과 다음 ACL2 경기 사이에서 교체를 결정해야 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8일을 쉬었다.
FC서울이 중원에서 공을 빼앗아 측면 침투로 먼저 득점하더라도, 인천 유나이티드가 무고사의 박스 안 경합과 후반 교체를 통해 따라잡는 전개를 예상한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최근 원정 득점력으로는 역전승까지 전망하기 어렵다. 구성윤이 복귀하고 FC서울 수비진이 무고사를 반칙 없이 막는다면 인천 유나이티드의 동점 경로는 약해진다. 현재로서는 FC서울이 먼저 앞선 뒤 동점을 허용해 1골씩 주고받는 경기로 본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무패: 무 — FC서울은 중원 탈취와 측면 침투로 먼저 앞설 수단이 있지만, 앞선 뒤 리그 2경기 연속 박스 안 반칙과 빠른 반격으로 동점을 내줬고, 무고사는 바로 그 박스 안 경합에서 반칙을 얻어 내는 선수이며, 8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일정 때문에 60분 이후 주전 관리가 필요하다
- 핸디캡 -1: 패 — FC서울이 앞서도 무고사의 박스 안 경합과 세트피스로 동점이 나오는 경기로 보며, 맞대결 3경기는 모두 1골 차였고 FC서울은 최근 리그에서 앞선 뒤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 핸디캡 -2: 패 — 인천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FC서울에 2골 넘게 내준 적이 없고, FC서울은 앞선 뒤 주전을 빼야 하는 일정이라 3골 차까지 벌릴 근거가 없다
- 언더오버 2.5: 언더 — FC서울의 선제골과 무고사 쪽에서 나오는 동점골이 각각 1골이고, 인천 유나이티드의 원정 득점 경로는 박스 안 경합과 세트피스로 좁혀져 있으며, FC서울은 앞선 뒤 교체로 추가골 시도가 줄어든다
분석
1. 홈팀 — FC서울: 지금 어떤 팀인가
측면 선수의 침투와 중원의 공 탈취가 득점으로 이어진다
FC서울은 33경기 20승 7무 6패, 승점 67을 기록했다. 10월 24일 강원FC전을 1-1로 비기면서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김기동 감독은 부임 때 약속한 우승을 이뤄 기쁘지만 더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경향신문, 10월 24일). FC서울은 최근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투(ACL2)에서 모두 4-4-2를 썼다. 강원FC전 선발은 구성윤; 최준 · 야잔 · 이상민 · 김진수; 정승원 · 손정범 · 바베츠 · 안데르손; 클리말라 · 후이즈였다(포포투, 10월 24일). 10월 28일 테꽁 비엣텔 원정 선발은 백종범; 박수일 · 야잔 · 후안 로스 · 김진수; 황도윤 · 바베츠; 문선민 · 안데르손; 조영욱 · 후이즈였다(OSEN, 10월 28일).
최근 득점 장면을 이어 보면 FC서울이 골을 만드는 방식이 드러난다. 10월 18일 김천 상무전 첫 골은 구성윤의 긴 패스에서 시작됐다. 오른쪽의 정승원이 그 공을 중앙으로 내줬고 클리말라가 마무리했다. 두 번째 골은 문선민이 김진수의 패스를 받아 왼쪽 깊숙이 들어간 장면에서 나왔다. 문선민이 낮게 내준 공을 클리말라가 돌아서며 넣었다. 강원FC전 선제골은 안데르손이 상대 패스를 끊고 전진해 문선민에게 연결한 데서 나왔다. 비엣텔 원정에서는 안데르손이 수비 뒤로 빠져 문선민의 골을 도왔고, 바베츠의 패스가 안데르손과 후이즈의 골로 이어졌다. 측면 선수가 수비 뒤로 들어가거나, 공을 빼앗은 직후 곧바로 문전으로 연결하는 장면이 경기마다 나온다. 이 공격의 중심은 바베츠가 중원에서 앞쪽으로 보내는 패스, 안데르손의 탈취와 침투, 문선민의 측면 돌파다. 비엣텔전 슈팅은 두 팀 모두 13개였다. FC서울은 그중 11개를 박스 안에서 시도해 9개를 골문으로 보냈고, 비엣텔은 박스 안 슈팅 5개와 유효 슈팅 2개에 그쳤다.
먼저 넣고도 리그 2경기 연속 비겼다
약점은 앞선 뒤에 드러났다. 김천 상무전에서는 두 번 앞섰다가 두 번 모두 페널티킥으로 따라잡혔다. 첫 페널티킥은 전반 막판 김진수가 홍시후와 부딪친 장면에서, 두 번째는 후반 로스가 김인균의 돌파를 막다 범한 반칙에서 나왔다. 강원FC전에서는 후반 13분 선제골 뒤 약 7분 만에 동점골을 내줬다. 공격에 가담한 강준혁이 김대원의 패스를 받아 넣은 골이다. 그 전 전반 추가시간에는 김진수가 서민우를 잡아당긴 장면이 온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으로 선언됐다. 구성윤이 킥과 이어진 슈팅을 모두 막아 실점은 면했다. 리그 2경기에서 박스 안 반칙으로 페널티킥 3개를 내준 셈이다. 표본은 2경기뿐이다. 그래도 박스 안 경합이 반복해서 반칙이 됐다는 점은 박스 안 경합에 강한 공격수를 만나는 오늘 경기와 직접 연결된다. 강원FC전 전반에는 상대의 압박에 밀렸고, 데이터센터 기대득점 집계도 강원FC 2.24, FC서울 1.63이었다.
결장자 영향과 대체자 영향: 핵심 선수 여럿의 복귀 여부가 변수다
비엣텔 원정 명단에서는 클리말라 · 구성윤 · 정승원 · 이한도 · 이승모가 빠졌다. 포포투는 "크고 작은 부상과 개인사가 있는" 핵심 선수들을 제외했다고 적었다(포포투, 10월 29일). 누가 부상이고 누가 개인 사정인지는 기사에 나오지 않는다. 이번 경기에 돌아오는지도 알 수 없다. 이들이 맡는 기능은 분명하다. 클리말라는 김천 상무전 2골로 문전 마무리를 맡았다. 정승원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넣는다. 구성윤은 페널티킥 선방과 긴 패스로 수비와 공격의 출발점을 함께 맡았다.
이들이 빠지면 최전방은 후이즈 · 조영욱 · 천성훈이, 골문은 백종범이 맡는다. 백종범은 비엣텔전 후반 슈팅과 막판 헤더를 막았다. 조영욱과 후이즈는 그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다만 출전 시간 상위 11명이 모두 선발에서 빠진 10월 14일 멜버른 빅토리 원정은 0-3 패배였다. 주전 비중이 줄수록 측면 공격을 실행하는 선수도 바뀐다.
야잔은 비엣텔전 후반 21분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다(OSEN, 10월 28일). 이 출전 정지가 리그에도 적용되는지는 기사에 나오지 않는다. 야잔이 빠지면 로스 옆에 이상민 또는 이한도가 선다. 로스는 10월 24일 경기를 누적 징계로 쉬어 리그 징계를 이미 마쳤다. 이승모는 부상 표시가 있고, 같은 자리는 바베츠와 손정범이 맡아 왔다.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인가
FC서울은 2위 울산 HD에 16점 앞서 있고, 이 차이는 시즌 전체에서 만든 결과다. 오늘의 조건은 그와 다르다. FC서울은 우승을 확정한 뒤 베트남 원정을 다녀와 4일 만에 이 경기를 치른다. 3일 뒤에는 다시 ACL2 홈경기가 있다. 리그 최근 7경기는 3승 2무 2패였다. 공격을 만드는 방식은 인천 유나이티드보다 다양하다. 그러나 오늘 정배의 근거는 누가 선발로 나오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김기동 감독은 리그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만나는 만큼 홈에서 승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포포투, 10월 29일). 클리말라와 주전 측면 자원이 선발로 나오면 전환 공격의 우위가 정배의 근거가 된다. 선발이 크게 바뀌면 그 근거는 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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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를 중심으로 이청용과 이명주가 박스로 들어간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승격 첫 시즌을 윤정환 감독과 치르고 있다. 33경기 12승 10무 11패, 승점 46으로 정규 라운드를 6위로 마치고 파이널A에 들어갔다(머니투데이, 10월 25일). 10월 24일 제주 SK전 선발은 4-4-2로, 김동헌; 이주용 · 후안 이비자 · 김건희 · 김명순; 레안드로 · 이명주 · 서재민 · 김성민; 무고사 · 이청용이었다. 제르소와 페리어는 벤치에서 시작했다(머니투데이, 10월 24일). 인천일보는 공격진을 "무고사와 이청용, 이명주로 이어지는 베테랑 라인"으로 표현했다(인천일보, 10월 29일).
공격은 무고사를 중심으로 전개한다. 이청용과 이명주는 그 주변에서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로 들어간다. 제주 SK전 선제골은 이명주가 무고사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수비 뒤로 들어가 골키퍼를 넘긴 장면이었다. 10월 18일 강원FC 원정에서는 무고사가 레안드로의 패스로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박스 안에서 황문기의 반칙을 이끌어 냈고, 그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무고사는 마무리뿐 아니라 박스 안 경합에서 반칙을 얻어 내는 역할도 맡는다. FC서울은 최근 박스 안 접촉으로 페널티킥을 거듭 내줬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는 무고사의 이 역할이 더 중요하다.
제주 SK전 승리는 상대가 10명이 된 뒤에 나왔다
제주 SK전은 인천 유나이티드가 어떻게 이겼는지를 보여 준다. 현장 기사들은 전반 슈팅을 인천 유나이티드 11개, 제주 SK 2개로 전했다. 그러나 김동준의 선방에 막혀 전반은 0-0이었다. 후반 이명주의 선제골 뒤 제주 SK의 유인수가 서재민에게 태클해 직접 퇴장당했다. 이어 네게바가 직접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윤정환 감독은 동점 뒤 레안드로를 빼고 페리어를 넣었다. 머니투데이는 이 교체가 전방에 높이를 더했다고 적었다(머니투데이, 10월 24일). 이후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을 교체로 들어간 이동률이 왼발로 넣었다. 추가시간에는 이청용이 페리어의 패스를 마무리했다. 윤정환 감독은 이 경기를 "인생 경기"라고 부르며 동점 뒤에도 다시 득점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말했다(경인일보, 10월 24일). 교체 선수가 결승골과 추가골에 관여했으므로 벤치 활용은 강점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두 골 모두 상대가 10명이 된 뒤에 나왔다. 따라서 11명 대 11명으로 치르는 원정 경기에 이 후반 득점력을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강원FC 원정 1-1에서는 무고사의 페널티킥으로 앞섰다. 그러나 전반 막판 황문기가 문전으로 띄운 공을 김건희가 헤더로 걷어냈고, 그 공이 김대원에게 가 동점골이 됐다. 후반에는 김동헌이 강원FC의 중거리 슈팅과 막판 헤더를 막았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최근 2경기 모두 먼저 득점한 뒤 동점을 허용했다. 실점 장면은 직접 프리킥과 수비수의 걷어내기 실수였다.
원정과 상위 팀 상대 기록이 약하다
최근 리그 10경기를 장소로 나누면 홈 5경기는 3승 2무, 원정 5경기는 2무 3패다. 원정 5경기에서 넣은 골은 3골이다. 같은 10경기에서 현재 상위 4팀(FC서울 · 울산 HD · 대전 하나시티즌 · 전북 현대모터스)을 상대로는 2무 2패였다. 올 시즌 FC서울전은 3전 3패다(아시아뉴스통신, 10월 30일).
결장자 영향은 김성민에게서 나온다. 김성민은 제주 SK전 후반 초반에 교체됐고, 머니투데이는 부상으로 빠졌다고 적었다(머니투데이, 10월 24일). 그 측면 자리는 이동률이 메웠고, 이동률은 결승골을 넣었다. 김성민이 나오지 못하더라도 측면 공격을 맡을 선수는 남아 있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가
인천 유나이티드는 8일을 쉬었고 주중 경기가 없었다. 반면 FC서울은 4일 전 베트남에서 경기를 치렀다. 3위 대전 하나시티즌과 3점 차이므로, 이 경기의 승점은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 직접 걸려 있다. 윤정환 감독은 "다음 목표는 ACL밖에 없다"고 말했다(경인일보, 10월 24일). 휴식과 동기는 인천 유나이티드 쪽이 낫다. 반면 최근 원정 5경기에서 이기지 못했고 FC서울에는 3연패 중이며, 그 3경기에서 넣은 골은 1골이다. 역배가 나오려면 FC서울의 선발이 크게 바뀌어야 한다. 무고사도 박스 안에서 FC서울 수비수와 경합하는 장면을 자주 만들어야 한다.
3. 일정 · 동기 · 몸 상태
FC서울은 10월 26일 하노이에 도착했고, 10월 28일 한국시간 21시 15분에 ACL2 경기를 치렀다. 이번 경기는 그로부터 4일 만이다. 이어 11월 4일 테꽁 비엣텔과의 ACL2 홈경기, 11월 8일 울산 HD 홈경기가 있다. 하노이 도착 뒤 김진수 · 야잔 · 바베츠 · 최준은 회복에 집중했다(포포투, 10월 27일). 이 가운데 김진수 · 야잔 · 바베츠는 비엣텔전에 선발로 나섰다. 비엣텔전 교체를 보면 조영욱과 박수일은 전반만 뛰었다. 안데르손과 바베츠는 후반 19분에, 문선민은 후반 중반에 빠졌다. 김진수 · 로스 · 후이즈 · 황도윤은 교체되지 않았다(OSEN, 10월 28일).
리그 우승을 확정한 FC서울에게 남은 과제는 ACL2 조별리그다. FC서울은 E조 3위(승점 3)이고 2위 멜버른 빅토리와 1점 차다(OSEN, 10월 28일). 김기동 감독은 우승 확정 뒤 ACL2에서 결과물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포포투, 10월 27일). 비엣텔전 뒤에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로테이션이 필요했고 계획대로 됐다고 평가했다(포포투, 10월 29일). 인천일보는 FC서울이 "선수단 로테이션이나 체력 안배를 시도할 가능성"을 전망했다(인천일보, 10월 29일).
FC서울이 받는 부담은 단순한 피로보다 선발 구성의 선택에서 나온다. 비엣텔 원정에서 빠졌던 클리말라 · 구성윤 · 정승원 등이 돌아오면, 원정을 뛴 선수를 쉬게 하고도 주전급 선발을 꾸릴 수 있다. 이들이 돌아오지 못하면 원정을 뛴 선수가 4일 만에 다시 나서거나 출전 경험이 적은 선수가 들어가야 한다. 경기장 밖 사정도 있다. 9월 5일 맞대결 뒤 인천 비하 현수막이 걸렸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FC서울에 제재금 800만원을 부과했다. FC서울은 이번 홈경기에서 사과 걸개를 걸 예정이다(경인일보, 10월 26일).
인천 유나이티드는 10월 24일 이후 8일 만에 원정 경기를 치른다. 다음 경기는 11월 8일 대전 하나시티즌 원정이다(마이데일리, 10월 26일). 인천 유나이티드는 6위 승점 46으로, 2위 울산 HD 51점, 3위 대전 하나시티즌 49점, 4위 전북 현대모터스와 5위 강원FC 48점과 경쟁한다. 아시아 대회 진출 조건은 기사마다 설명이 다르다. 인천일보는 자력 진출에 최종 3위 이상이 필요하다고 적었다(인천일보, 10월 29일). 톱스타뉴스는 1 · 2위와 코리아컵 우승팀이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 직행하고, 3위는 플레이오프, 4위는 ACL2에 나간다고 적었다(톱스타뉴스, 10월 29일). 어느 설명을 따르더라도 5경기를 남기고 3점 차를 줄일 수 있는 경기라는 점에서 이 경기는 중요하다. 윤정환 감독은 선수들도 아시아 대회 진출에 욕심을 내고 있다며 더 높은 목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머니투데이, 10월 24일). 주장 이명주도 남은 5경기를 팀을 위해 열심히 뛰자고 말했다(머니투데이, 10월 25일). 인천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공격진은 8일을 쉬고 나온다. 후반 체력에서는 FC서울과 조건이 다르다.
4. 매치업 — 승부를 결정할 두세 자리
인천 유나이티드 중원의 공 처리와 FC서울의 전환 공격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은 이명주와 서재민이 무고사 쪽으로 전진해 패스를 주고받는 데서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중원에서 공을 잃으면, FC서울은 안데르손의 탈취와 전진, 바베츠의 앞쪽 패스로 곧바로 측면 뒷공간을 노린다. 강원FC전 선제골과 비엣텔전 첫 골이 이런 장면이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측면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이주용 · 김명순)가 공격에 가담한 상태에서 공을 잃으면 문선민의 돌파를 막을 수비수가 줄어든다. 반대로 인천 유나이티드가 중원에서 무리하게 연결하지 않고 무고사에게 긴 공을 보내 경합하면, FC서울이 공을 빼앗아 역습할 기회는 줄어든다. 맞대결 3경기에서 FC서울은 경기마다 1~2골을 넣었고, 인천 유나이티드가 2골 넘게 내준 경기는 없었다. 두 감독이 그때와 같으므로, 이 자리의 승부는 윤정환 감독이 공을 잃는 위치를 얼마나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다.
무고사와 FC서울 센터백 조합
인천 유나이티드의 득점 경로는 세 가지다. 무고사가 박스 안에서 수비수와 맞서는 장면, 이명주가 2선에서 박스로 들어오는 장면, 세트피스 뒤 흘러나온 공이다. FC서울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박스 안 반칙으로 페널티킥 3개를 내줬다. 그 가운데 2개는 김진수가, 1개는 로스가 관여했다. 무고사는 강원FC 원정에서 수비수의 반칙을 이끌어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차서 성공시켰다. 오늘 FC서울의 센터백 조합이 이 자리의 무게를 정한다. 야잔이 나오지 못하면 로스와 이상민 또는 이한도가 짝을 이룬다. 이한도는 비엣텔 원정 명단에서 빠졌고, 이상민은 강원FC전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FC서울의 실점은 짝이 바뀐 센터백 조합이 무고사와 이명주의 연계를 반칙 없이 막아 내는지에 크게 좌우된다. 세트피스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제주 SK전에서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FC서울은 강원FC전 후반 39분 클리말라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히는 등 공중 경합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60분 이후 교체 국면
김기동 감독은 강원FC전 하프타임에 문선민 · 황도윤 · 이한도를 넣었다. 13분 뒤 문선민의 선제골이 나왔으므로, FC서울은 교체로 경기 양상을 바꾼 경험이 있다. 다만 오늘은 11월 4일 ACL2를 고려해 60분 이후 주전을 빼는 교체가 나올 수 있다. 그때 들어가는 선수의 수준이 막판 균형을 정한다. 윤정환 감독은 제주 SK전에서 이동률과 페리어를 넣었고, 두 선수는 결승골과 추가골에 관여했다. 제르소도 벤치에서 시작하는 공격 자원이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교체로 높이를 더하고, FC서울은 체력 관리를 위해 주전을 뺄 수 있다. 두 시점이 같은 구간에 놓이면 그 구간은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유리해진다. 반대로 FC서울이 주전을 끝까지 쓰면 교체 국면에서 두 팀의 차이는 작아진다.
5. 경기 전개
FC서울이 이기는 흐름
FC서울이 이기는 흐름은 클리말라와 주전 측면 자원이 선발로 나와 먼저 득점하는 장면에서 출발한다. 안데르손이나 바베츠가 중원에서 공을 끊거나 앞쪽으로 패스한다. 이어 문선민 또는 정승원이 측면에서 문전으로 공을 넣고, 클리말라나 후이즈가 마무리하는 경로다. 앞선 뒤 FC서울은 ACL2를 앞두고 주전의 출전 시간을 줄이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뒤진 인천 유나이티드는 순위 경쟁 때문에 측면 수비수까지 올려야 한다. 이때 생기는 측면 뒷공간을 FC서울의 교체 공격수가 쓰면 점수 차가 2골 이상으로 벌어질 수 있다. 이 흐름이 성립하려면 FC서울이 박스 안에서 무고사를 반칙 없이 막아야 한다. 최근 리그 2경기처럼 앞선 뒤 페널티킥이나 빠른 반격으로 실점하면 이 흐름은 무승부로 바뀐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기는 흐름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기는 흐름은 FC서울의 선발이 크게 바뀌는 데서 시작한다. 4일 만에 다시 뛰는 선수들이 전반 압박에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다. 강원FC는 10월 24일 전반에 FC서울을 압박해 여러 기회를 만들었다. 인천 유나이티드도 무고사를 기준으로 공을 전진시키고 이명주가 박스로 들어오면 먼저 득점할 수 있다. 무고사가 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 페널티킥을 차는 경로도 있다. 앞선 뒤에는 4-4-2 두 줄 수비로 측면을 막는다. 60분 이후에는 페리어와 이동률을 넣어 세트피스와 역습으로 추가 득점을 노린다. 이 흐름이 성립하려면 FC서울이 교체로 공격을 바꾼 뒤에도 인천 유나이티드의 측면 수비가 유지돼야 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최근 2경기에서 먼저 넣고도 동점을 허용했다. FC서울은 강원FC전에서 교체 선수로 득점을 만들었다. 따라서 리드를 잡은 뒤 30분 동안의 운영이 이 흐름의 성패를 결정한다.
무승부로 끝나는 흐름
무승부는 두 경로로 나온다. 한 경로는 먼저 넣은 팀이 동점을 허용하는 경우다. 두 팀 모두 최근 2경기에서 앞선 뒤 동점을 허용했다. FC서울은 페널티킥과 빠른 반격으로, 인천 유나이티드는 직접 프리킥과 걷어내기 실수로 실점했다. 다른 경로는 두 팀의 득점 경로가 서로 막히는 경우다. 맞대결 3경기는 1-0 · 1-0 · 2-1로 모두 1골 차였고, 경기당 합계 득점은 3골을 넘지 않았다. FC서울이 주전을 아끼고 인천 유나이티드가 원정에서 측면 수비수의 공격 가담을 줄이면, 두 팀 모두 득점 기회가 적은 경기가 된다.
점수 차와 득점 수가 달라지는 경로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로는 FC서울이 먼저 득점한 뒤 나온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라인을 올리면 측면 뒷공간에서 추가 실점할 수 있다. 비엣텔전처럼 박스 안 슈팅 비중이 높은 날이면 FC서울은 적은 슈팅으로도 여러 골을 낼 수 있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경로는 두 가지다. FC서울이 리드 뒤 ACL2를 고려해 주전을 빼고 지키는 운영으로 바꾸는 경우, 그리고 인천 유나이티드가 세트피스나 무고사의 박스 안 경합으로 만회골을 넣는 경우다. 득점이 많아지는 경로도 있다. 두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동점 뒤 득점이 이어졌다(FC서울의 김천 상무전 2-2, 인천 유나이티드의 제주 SK전 3-1). FC서울의 박스 안 반칙이 다시 페널티킥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득점을 늘린다. 득점이 적어지는 경로는 FC서울이 선발을 크게 바꿔 측면 연결이 약해지는 경우다. 여기에 인천 유나이티드가 원정에서 수비 블록을 낮게 유지하면 맞대결 3경기와 비슷한 경기가 된다.
6. 배당과 판단
시장은 FC서울의 승리를 가장 유력한 결과로 매겼다. 해외 시장도 같은 방향으로 값을 매겼고, 그 뒤 값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그 값의 근거는 리그 1위와 6위의 시즌 격차, FC서울의 홈경기, 올 시즌 맞대결 3전 3승, 인천 유나이티드의 최근 리그 원정 5경기 무승(2무 3패)이다. 이 사실들은 오늘도 그대로다. 그러나 FC서울이 오늘 이기려면 경기 중에 해내야 하는 일 2가지가 있고, 최근 리그에서 두 가지 모두 연달아 실패했다. 하나는 앞선 뒤 리드를 지키는 일이다. FC서울은 김천 상무전에서 두 번 앞섰다가 두 번 모두 페널티킥으로 따라잡혔다. 강원FC전에서는 후반 13분 선제골 뒤 약 7분 만에 동점을 내줬다. 다른 하나는 박스 안 경합을 반칙 없이 막는 일이다. FC서울은 리그 2경기에서 박스 안 반칙으로 페널티킥 3개를 내줬고, 그중 2개에 김진수가 관여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는 강원FC 원정에서 박스 안 반칙을 이끌어 낸 뒤 그 페널티킥을 직접 넣었다. FC서울이 최근 실점한 방식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득점하는 방식이 같다.
FC서울이 먼저 앞설 가능성은 높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이명주와 서재민이 무고사 쪽으로 전진해 패스를 주고받는 팀이다. 그래서 중원에서 공을 잃으면 안데르손의 탈취와 바베츠의 전진 패스가 곧바로 측면 뒷공간으로 향한다. 11월 4일 상대인 테꽁 비엣텔은 이 경기 4일 전 원정에서 5-0으로 이긴 팀이다. 김기동 감독도 리그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만나는 만큼 홈 승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포포투, 10월 29일). 따라서 FC서울은 선발을 강하게 낼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앞선 뒤다. FC서울은 11월 1일부터 8일 동안 3경기를 치르고, 김진수 · 후안 로스 · 후이즈는 하노이에서 교체 없이 뛰었다(OSEN, 10월 28일). 그래서 60분 이후 주전을 빼는 교체가 나올 가능성이 큰 일정이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제주 SK전에서 동점 뒤 페리어를 넣어 전방에 높이를 더했다. 교체로 들어간 이동률과 페리어는 결승골과 추가골에 관여했다(머니투데이, 10월 24일). 이 교체 효과는 상대가 10명일 때 나왔기 때문에 그 크기를 오늘 경기에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반면 무고사의 박스 안 경합은 11명 대 11명으로 치른 강원FC 원정에서도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기려면 FC서울의 선발이 크게 바뀌어야 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최근 원정 5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상위 4팀을 상대로 2무 2패를 기록했다. 그래서 원정 승리를 결론으로 둘 근거는 부족하다. 오늘 가장 구체적인 근거를 갖춘 전개는 먼저 넣은 FC서울이 동점을 허용하는 경로다.
시장은 FC서울의 2골 차 이상 승리를 1골 차 승리나 무승부보다 낮게 본다. 맞대결 3경기는 모두 1골 차였고, 인천 유나이티드가 2골 넘게 내준 경기는 없었다. 이 근거는 오늘도 성립한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순위 경쟁 때문에 측면 수비수까지 올린 뒤, FC서울의 교체 공격수가 그 뒷공간을 쓰는 경우다. 이 경로는 FC서울이 앞선 뒤에도 공격 강도를 유지해야 성립한다. 그러나 FC서울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앞선 뒤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동점골을 내줬다. 점수 차를 좁히는 수단은 무고사의 박스 안 경합과 세트피스 뒤 흘러나온 공으로 분명하다. 이 경기는 FC서울이 1골 차 리드도 지키지 못하는 경기로 보기 때문에, 2골 차 이상 승리는 FC서울 쪽으로 보지 않는다.
3골 차 이상의 FC서울 승리는 시장도 가장 낮게 보는 결과다. 하노이 원정의 5-0은 테꽁 비엣텔의 박스 안 슈팅이 5개, 유효 슈팅이 2개에 그친 경기였다. 그 경기에서 나온 득점 경로가 인천 유나이티드의 4-4-2 두 줄 수비를 상대로도 같은 양으로 나온다는 근거는 없다. FC서울은 앞선 뒤 주전을 빼야 하는 일정이기도 하다.
시장은 합계 득점이 3골 이상인 경우와 2골 이하인 경우를 거의 같은 무게로 매겼다. 득점이 늘어나는 경로는 2가지다. FC서울의 박스 안 반칙이 2번 이상 페널티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하나이고, 테꽁 비엣텔전처럼 박스 안 슈팅 비중이 높은 날 FC서울이 적은 기회로 여러 골을 내는 경우가 다른 하나다. 득점이 줄어드는 경로가 오늘 더 구체적이다. FC서울은 앞선 뒤 교체로 추가골 시도가 줄어든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최근 리그 원정 5경기에서 3골, 올 시즌 FC서울전 3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득점 경로는 무고사의 박스 안 경합과 세트피스로 좁혀져 있다. 승부를 판단할 때 쓴 장면도 그대로 적용된다. FC서울의 선제골과 무고사 쪽에서 나오는 동점골이 각각 1골이고, 그 뒤 두 팀이 추가 득점을 만들 조건은 약하다.
최종 판단
이 경기의 승부처는 FC서울이 앞선 뒤의 30분이다. FC서울은 중원 탈취와 측면 침투로 먼저 앞설 수단을 갖췄다. 그러나 앞선 뒤에는 박스 안 반칙과 빠른 반격으로 리그 2경기 연속 동점을 내줬다. 오늘은 그 약점에 2가지 조건이 더해진다. 일정에 따른 선수 기용이 변수다. 인천일보도 FC서울이 로테이션이나 체력 안배를 시도할 가능성을 전망했다(인천일보, 10월 29일). 수비 조합도 변수다. 야잔은 하노이에서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지만, 그 출전 정지가 리그에도 적용되는지는 기사에 나오지 않았다. 이한도는 부상과 개인 사정으로 원정 명단에서 빠진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포포투, 10월 29일). 짝이 바뀐 센터백 조합은 무고사와 이명주의 연계를 반칙 없이 막아야 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8일을 쉬었다. 3위 대전 하나시티즌과는 3점 차이고, 윤정환 감독은 다음 목표가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고 말했다(경인일보, 10월 24일). 그러나 최근 원정 기록을 보면 인천 유나이티드는 경기를 뒤집어 이기는 팀이 아니라 따라잡는 팀이다. FC서울은 앞서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팀이다. 클리말라 · 구성윤 · 정승원의 출전 여부는 승부 방향보다 득점 시점을 바꾼다. 클리말라와 정승원이 돌아오면 FC서울의 선제골이 빨라지고, 돌아오지 않으면 두 팀 모두 득점 기회가 줄어든다. 구성윤이 골문에 서면 강원FC전처럼 페널티킥을 막아 낼 가능성이 생긴다. 이 경우가 무승부 판단에 가장 큰 반대 조건이다.
[결론] FC서울이 중원 탈취와 측면 침투로 먼저 앞서지만, 앞선 뒤 박스 안 수비와 60분 이후 교체 국면에서 동점을 내주고 1골씩 주고받은 채 끝나는 경기로 본다. 클리말라와 정승원이 돌아오면 선제골이 빨라지고 돌아오지 않으면 득점 기회가 줄어들지만, 어느 경우든 FC서울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구조는 남는다.
- 시장이 반영한 것: 리그 1위와 6위의 시즌 격차, FC서울의 홈경기와 올 시즌 맞대결 3전 3승, 인천 유나이티드의 최근 원정 무승
- 시장이 못 찾은 것: 우승을 확정한 FC서울은 8일 동안 3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60분 이후 주전을 관리해야 한다. 또한 FC서울이 최근 실점한 박스 안 반칙이 무고사가 득점하는 방식과 같다.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앞선 뒤 동점을 내주는 FC서울의 수비 구조와 일정에 따른 교체 운영
- 반대쪽 환경: 구성윤이 골문에 돌아오고 FC서울 센터백이 반칙 없이 무고사를 막으면, 인천 유나이티드에는 원정에서 득점할 경로가 거의 남지 않는다. 이 경우 FC서울의 1골 차 승리가 된다. FC서울의 박스 안 반칙이 2번 이상 페널티킥으로 이어지면 득점이 늘어난다.
- 깨지는 전제: FC서울이 앞선 뒤에도 주전을 끝까지 쓰며 공격 강도를 유지하면 이 판단의 전제가 깨진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측면 수비수까지 올렸다가 역습으로 추가 실점하는 경우에도 무승부와 적은 득점이라는 전제가 깨진다.
- 승무패: 무 — FC서울은 중원 탈취와 측면 침투로 먼저 앞설 수단이 있지만, 앞선 뒤 리그 2경기 연속 박스 안 반칙과 빠른 반격으로 동점을 내줬고, 무고사는 바로 그 박스 안 경합에서 반칙을 얻어 내는 선수이며, 8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일정 때문에 60분 이후 주전 관리가 필요하다
- 핸디캡 -1: 패 — FC서울이 앞서도 무고사의 박스 안 경합과 세트피스로 동점이 나오는 경기로 보며, 맞대결 3경기는 모두 1골 차였고 FC서울은 최근 리그에서 앞선 뒤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 핸디캡 -2: 패 — 인천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FC서울에 2골 넘게 내준 적이 없고, FC서울은 앞선 뒤 주전을 빼야 하는 일정이라 3골 차까지 벌릴 근거가 없다
- 언더오버 2.5: 언더 — FC서울의 선제골과 무고사 쪽에서 나오는 동점골이 각각 1골이고, 인천 유나이티드의 원정 득점 경로는 박스 안 경합과 세트피스로 좁혀져 있으며, FC서울은 앞선 뒤 교체로 추가골 시도가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