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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샤흐타르 도네츠크 vs 스포르팅CP 2026-11-03
샤흐타르 도네츠크 vs 스포르팅CP경기 11.04(수) 02:45분석 11.03(화) 11:59
요약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공을 오래 소유하려는 동안 스포르팅CP가 어느 위치에서 공을 빼앗느냐가 승부의 출발점이다. 장소는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명목상 홈경기지만, 평소 리그 홈경기를 치르는 리비우와도 떨어져 있다.
토계부 등록하기 · 구매한 용지를 사진 한 장으로 기록하면 경기별 적중 · 미적중 결과를 알려 드려요›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아르다 투란 감독은 스포르팅CP의 전환 공격을 경계하며 공을 가능한 한 오래 소유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지 못하더라도 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62.ua, 11월 2일).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PSV와 1-1로 비기고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 0-1로 진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공을 소유해 상대 공격을 줄였지만, 강한 상대와의 원정 2경기에서 페널티 지역 안의 기회는 적었다. 오늘도 공 소유 자체보다 마지막 패스가 문제다.
그 패스를 넣던 페드리뉴는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 허벅지를 다쳐 수술을 받았고 2027년 복귀할 예정이다(익스스포르트, 10월 30일). AEK아테네전에서는 그의 침투 패스로 페널티킥이 나왔다. 예상 선발에서 마를론 고메스의 탈압박과 알리송 산타나의 연결이 그 역할을 나눠 맡겠지만, 수비 배후로 향하는 마지막 패스는 줄어든다. 대신 본다르와 오체레트코의 코너킥 헤더, 멘도사의 돌파, 후반에 투입할 수 있는 이사키의 오른쪽 전개가 득점 수단이다. AEK아테네전 3-1 승리에서도 리즈니크의 선방 뒤 교체 선수들이 역전 장면을 만들었다.
스포르팅CP는 후이 보르제스 감독이 11월 1일 물러난 뒤 B팀 감독 티아구 페르난드스가 처음 지휘한다(아볼라·디아리우 드 노티시아스, 11월 2일). 최근 패배한 아카데미쿠 비제우전과 LASK전은 모두 감독 교체 전 경기다. 두 경기에서 기회는 만들었으나 합계 5골을 내줬다. 수아레스·프레스네다·이란쿤다 등 공격 경로를 만들어 온 선수들은 원정 명단에 있는 반면, 공을 잃은 직후의 수비 조직을 새 감독이 짧은 준비 기간에 얼마나 바꿀지는 불확실하다. 데바스트와 누누 산투스는 부상으로 빠졌지만, 데바스트와 같은 포지션의 콰레스마는 이미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헤코르드, 11월 2일).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중원 전개와 스포르팅CP의 공 탈취다. 마를론 고메스는 AEK아테네전에서 압박을 벗어나 동점 장면을 시작했다. 그가 전진 패스를 연결하면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스포르팅CP의 수비가 정렬되기 전에 멘도사와 알리송 산타나를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중원에서 공을 잃으면 올라간 측면 수비수 뒤가 위험하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는 수적 우위에서 공격 인원을 늘렸다가 빠른 역습 한 번으로 결승골을 내줬다. 스포르팅CP 역시 LASK전에서 중원 볼 상실과 자기 팀 코너킥 직후의 역습으로 실점했다. 어느 팀이 먼저 공을 빼앗든 공격 기회가 생기는 자리다.
두 번째는 양 팀 오른쪽 수비수의 공격 가담과 복귀다. 프레스네다의 낮은 패스는 수아레스와 페드루 리마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페드루 엔히키 쪽 수비를 높이 올리면 프레스네다가 전진할 공간이 커진다. 그러나 스포르팅CP는 아카데미쿠 비제우전에서 상대 오른쪽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마무리하는 공격에 2골을 내줬다. 샤흐타르 도네츠크도 토비아스의 침투와 이사키의 전개로 AEK아테네전 역전 장면을 만들었다. 프레스네다가 공격한 뒤 수비로 돌아오는 속도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추격 기회를 좌우한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스포르팅CP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한 골 차로 이기되, 샤흐타르 도네츠크도 추격하면서 득점할 것으로 본다. 수아레스와 프레스네다의 공격 연결은 감독 교체 뒤에도 사용할 수 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페드리뉴 없이 공 소유를 득점 기회로 바꾸기 어렵다. 스포르팅CP가 앞선 뒤에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코너킥과 오른쪽 공격이 승부를 한 골 차로 줄일 수 있다.
시장은 스포르팅CP의 승리를 가장 유력하게 본다. 승리 방향은 같지만 근거는 순위와 이름값보다 양 팀의 공격 경로에 있다. 감독 교체 전 스포르팅CP는 앞선 뒤에도 실점했고,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공격 인원을 올린 뒤 역습을 허용했다. 투란이 직전 리그 경기에서 주전 다수의 출전 시간을 줄인 점도 고려해야 한다.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세트피스로 먼저 득점하고 리즈니크가 선방을 이어 간다면, 투란이 강조한 공 소유와 실점 억제가 스포르팅CP의 승리 경로를 막을 수 있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무패: 패 — 스포르팅CP의 기회 창출은 선수들에게서 나와 감독 교체 뒤에도 유지되고,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마지막 패스를 넣던 페드리뉴를 잃었다
- 핸디캡 +1: 무 — 스포르팅CP가 앞선 뒤 실점해 온 약점과 리즈니크의 선방이 점수 차를 한 골로 제한한다
- 핸디캡 +2: 승 — 스포르팅CP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기대득점보다 적게 넣었고, 오늘 전개에는 세 골 차까지 벌어지는 국면이 없다
- 언더오버 2.5: 오버 — 스포르팅CP의 기회 창출은 유지되고,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추격 국면에서 스포르팅CP가 역습과 반대편 크로스에 실점해 온 약점을 공략한다
분석
1. 홈팀 — 샤흐타르 도네츠크: 지금 어떤 팀인가
공을 오래 소유해 상대의 전환을 줄이려는 계획
아르다 투란 감독은 11월 2일 회견에서 스포르팅CP를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통제하려는 팀으로 평가했다. 전환 공격이 좋고 윙어가 역습에 가담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에 맞서 자신들은 공을 통제하며 가능한 한 오래 소유하겠다고 밝혔다(우크르풋볼(ukrfootball.ua), 11월 2일). 루이스 하비에르 수아레스를 막는 방법도 공 소유를 늘려 자신들의 경기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고, 이기지 못하더라도 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62.ua, 11월 2일). 상대 임시 감독 티아구 페르난드스 역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4-3-3을 쓰며 후방에서부터 공을 전개하는 팀으로 봤다(디아리우 드 노티시아스(DN), 11월 2일).
스포르트(sport.ua)가 경기 전에 낸 예상 선발은 다음과 같다. 골키퍼는 드미트로 리즈니크, 수비는 비니시우스 토비아스·발레리 본다르·미콜라 마트비옌코·페드루 엔히키다. 중원은 나자리나·올레흐 오체레트코·마를론 고메스가 맡고, 전방에는 글레이케르 멘도사·알리송 산타나·카우아 엘리아스가 선다.
이 방식으로 치른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득점 기회가 적었다. PSV 원정은 1-1(기대득점 0.62 대 0.44),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원정은 0-1(0.6 대 1.05), AEK아테네 홈경기는 3-1(1.37 대 1.35)이었다. 유효 슈팅은 차례로 2개·4개·4개였다. 공을 오래 가지면서 상대의 공격 횟수를 줄이는 데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강한 상대를 만난 원정 2경기에서는 그 소유가 페널티 지역 안의 기회로 이어진 경우가 드물었다. 투란이 오늘 공 소유를 수아레스 대책으로 내세운 것도 득점보다 실점 억제를 먼저 생각한 선택으로 읽힌다.
페드리뉴가 맡던 마지막 패스
부상·결장자로 거론되는 이름은 많지만, 오늘 선발 구성을 실제로 바꾸는 결장자는 페드리뉴다. 페드리뉴는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원정 32분에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후 핀란드에서 수술을 받았고 2027년에 복귀할 예정이다(익스스포르트(xsport.ua), 10월 30일). 트바르도우스키·셰드·코르니옌코는 부상 때문이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등록 명단에 없어서 결장자로 분류됐다. 부상 중인 에기나우두도 등록 명단에 없다(구단 발표, 9월 3일). 부상자로 표시됐던 이라클리 아자로비는 10월 30일 오볼론전에 선발로 나섰다(제르칼로 티즈냐(zn.ua), 10월 30일).
페드리뉴의 역할은 AEK아테네전 동점 장면에서 드러난다. 마를론 고메스가 탈압박한 뒤 페드리뉴가 수비 뒤로 침투 패스를 넣었다. 알리송 산타나가 그 패스로 페널티킥을 얻어 냈고, 페드리뉴가 직접 차서 성공시켰다. 따라서 오늘 사라지는 것은 수비 라인 배후로 들어가는 마지막 패스와 페널티킥 키커다. 그가 교체된 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만든 기회는 본다르의 코너킥 헤더와 막판 뉴어턴·마트비옌코의 슈팅이었다.
대체 자원은 마무리와 돌파에 강점이 있다. 멘도사는 AEK아테네전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득점했다. 알리송 산타나는 같은 경기에서 토비아스의 침투를 돕는 패스를 넣었고, 오볼론전에는 교체로 들어가 2골을 넣었다. 이제 공급 역할은 한 선수에게 있지 않고, 마를론 고메스의 탈압박과 알리송 산타나의 연결로 나뉜다. 선발 11명 가운데 배후로 마지막 패스를 넣을 선수가 줄었다는 점이 오늘 공 소유 계획의 약점이다.
최근 경기는 왜 이겼고 왜 졌나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 패배는 수적 우위인 상황에서 나왔다. 0-0이던 68분에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후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공격 인원을 늘렸지만, 77분에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시작한 역습에서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패스를 카를루스 아우구스투가 마무리했다. 공격 인원을 올린 뒤 생긴 배후 공간을 단 한 번의 빠른 전환으로 내준 실점이다. 투란이 오늘 경계한 스포르팅CP의 역습과 같은 종류이므로, 이 경기는 결과보다 실점 과정이 오늘과 직접 관련된다.
AEK아테네전 3-1 승리는 리즈니크의 선방과 교체 선수들이 만들었다. 1-1이던 후반 초반, 리즈니크가 스타브로스 필리오스의 일대일 기회와 러즈반 마린의 프리킥을 막았다. 이어 교체로 들어온 이사키가 오른쪽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토비아스가 침투하면서 역전 장면이 나왔다. 86분 추가 골은 이사키의 패스를 받은 멘도사가 넣었다. 예비 선수 위주로 선발을 꾸린 오볼론전 2-0 승리도 61분 교체로 들어간 알리송 산타나가 71분과 85분에 넣은 골로 거뒀다(제르칼로 티즈냐, 10월 30일). 10월 30일 기준 리그 1위(승점 28)와 컵 경기 디나모 키이우전 3-0 승리는 국내 경기 기록이다. 국내 홈경기도 리비우에서 치렀으므로 이 기록을 오늘 런던 경기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가
조건은 일부 갖춰져 있다. 공 소유로 경기 속도를 늦추려는 투란의 계획이 있고, 최근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막은 리즈니크가 있다. 본다르와 오체레트코의 코너킥 헤더도 있고, 상대는 감독을 경질한 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공 소유를 기회로 바꾸던 페드리뉴가 빠졌다. 지지 않는 경기를 만들 조건은 있지만, 이기려면 세트피스나 후반 교체 국면에서 득점이 나와야 한다.
토계부 등록하기 · 구매한 용지를 사진 한 장으로 기록하면 경기별 적중 · 미적중 결과를 알려 드려요›2. 원정팀 — 스포르팅CP: 지금 어떤 팀인가
경질 이틀 뒤 임시 감독이 맡는 첫 경기
후이 보르제스 감독이 11월 1일 물러났다. 보르제스는 약 2년 동안 99경기를 지휘했다. 경질 배경으로는 리그 선두와 승점 차이가 9점까지 벌어진 상황과 챔피언스리그 부진이 꼽혔다(아볼라(A Bola), 11월 2일). B팀 감독인 페르난드스가 임시로 지휘하며, 오늘이 그의 첫 경기다. 그는 좋은 경기를 해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무력화하겠다고 말했지만, 포메이션이나 압박 방식을 바꾸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DN, 11월 2일). 선수단은 11월 2일 오전 알코셰트에서 훈련한 뒤 런던으로 이동했다(헤코르드(Record), 11월 2일). 준비 기간이 이틀뿐이므로 경기 구조는 보르제스 체제의 기본형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아래에서 다루는 최근 경기는 모두 감독 교체 전 경기다.
포르투갈 주요 매체는 예상 선발을 내지 않았다. 브라질 매체 포르탈 데모크라타(portaldemocrata.com.br, 11월 2일)는 4-2-3-1을 예상했다. 골키퍼는 카이케, 수비는 이반 프레스네다·에두아르두 콰레스마·이나시우·막시밀리아노 아라우주, 중원은 세르지 알티미라·이사 둠비아다. 2선에는 제니 카타무·페드루 리마·네스토리 이란쿤다, 최전방에는 수아레스가 선다. 다만 다른 매체의 예상과 차이가 있어 확정으로 보기는 어렵다.
기회를 만들고도 전환과 크로스에서 실점한 경기들
아카데미쿠 비제우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스포르팅CP는 1-2로 졌다. 슈팅 28개를 기록했고 기대득점도 1.98 대 0.80으로 앞섰지만, 유효 슈팅은 4개였고 골대를 3차례 맞혔다. 실점한 2골은 모두 상대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주앙 길례르미가 반대편에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LASK와의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는 2-3으로 졌다. 5분에 수아레스의 페널티킥으로 앞섰지만, 15분에 수아레스가 중원에서 공을 잃은 직후 동점골을 내줬다. 63분에는 자기 팀 코너킥 직후에 역습을 허용해 역전골을 내줬다. 기대득점은 3.24 대 1.12였지만, 유효 슈팅은 LASK가 7개, 스포르팅CP가 4개였다.
카사 피아 원정 2-0 승리에서도 같은 특징이 보였다. 보르제스는 상대의 낮고 촘촘한 수비에 대응하려고 실라스 안데르센과 페드루 리마를 함께 선발로 기용했다. 13분 프레스네다가 낮게 연결한 공을 페드루 리마가 마무리했다. 이후 유효 슈팅 11개 가운데 9개가 상대 골키퍼 파트리크 세케이라에게 막혔고, 추가시간에야 카타무가 추가 골을 넣었다. 3경기를 함께 보면 수아레스·이란쿤다·프레스네다가 만드는 기회는 꾸준했다. 약점은 낮은 마무리 비율과 공을 잃은 뒤의 수비였다. 기회를 만드는 능력은 선수들에게서 나오므로 감독이 바뀌어도 유지된다. 반면 공을 잃은 뒤의 수비 조직은 이틀 사이에 고치기 어렵다.
결장자 영향과 대체자 영향
제노 데바스트와 누누 산투스는 부상으로 원정 명단에서 빠졌다(헤코르드, 11월 2일). 데이터센터 기준으로 데바스트의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은 410분이다. 같은 포지션의 콰레스마는 이미 672분을 뛰었으므로 수비 라인의 인원 구성은 크게 바뀌지 않는다. 미드필더 로드리고 살라사르는 근육 부상에서 회복해 11월 2일 팀 훈련에 복귀했고 25명 명단에 들었다. 하지만 복귀 직후라 얼마나 뛸지는 알 수 없다. 중원은 지금까지 알티미라(1,162분)와 둠비아(1,025분)가 맡아 왔다. 오늘 스포르팅CP의 전력을 좌우하는 변수는 결장자보다 감독 공백이다.
정배받을 만한 팀인가
챔피언스리그 순위(12위, 승점 6)와 이름값에서는 스포르팅CP가 앞선다. 이런 평가는 기회를 만드는 능력에서 나오고, 최근 경기의 기대득점이 그 능력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아카데미쿠 비제우와 LASK에 홈에서 지면서 두 경기 동안 5골을 내줬다. RC랑스 원정 2-0 승리도 기대득점은 1.67 대 1.72로 비슷했다. 공격 쪽 근거는 충분하지만, 전환 수비의 결함과 감독 공백 때문에 정배라는 평가는 약해진다.
3. 일정 · 동기 · 몸 상태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10월 27일 컵 경기와 10월 30일 리그 경기를 치르고 이 경기에 나선다. 11월 8일에는 디나모 키이우와의 리그 경기가 있다(챔피언, 11월 2일). 투란은 오볼론전 선발을 예비 선수 위주로 꾸렸다. 오늘 예상 선발 가운데 마트비옌코·페드루 엔히키·카우아 엘리아스는 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토비아스와 알리송 산타나는 61분에, 마를론 고메스와 멘도사는 78분에 교체로 들어갔다. 투란이 주전 다수의 출전 시간을 이 경기에 맞춰 조절한 것이다. 경기 장소는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다. 명목상 홈경기지만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리그 홈경기를 리비우에서 치르므로, 사실상 중립 경기장에서 경기하는 것과 같다.
스포르팅CP는 10월 31일 카사 피아 원정을 치른 뒤 11월 2일 런던으로 이동했다. 둠비아는 카사 피아전에 선발로 나서지 않고 62분에 교체로 들어갔다. 바란다스 회장은 지금은 경기에 집중할 때라며 감독 문제에 대한 설명을 경기 뒤로 미뤘다(아볼라, 11월 2일). 리그에서는 선두와 승점 9점 차이의 3위이고, 다음 경기는 모레이렌스와의 홈경기다.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번째 경기를 앞두고 스포르팅CP는 12위(승점 6),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17위(승점 4)다. 두 팀 모두 순위표 중간에 있으므로 어느 한쪽의 동기가 더 크다고 볼 근거는 없다. 스포르팅CP의 변수는 동기의 크기가 아니라 경질 직후 선수단이 보일 반응이다.
4. 매치업 — 승부를 결정할 두세 자리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후방 전개와 스포르팅CP의 전환 공격
승부의 중심은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공을 소유하는 동안 스포르팅CP가 어디에서 공을 빼앗느냐다. 투란은 공 소유를, 페르난드스는 상대 후방 전개의 무력화를 오늘의 계획으로 밝혔다. 스포르팅CP가 전방에서 압박하든 중원에서 기다리든, 공을 빼앗은 뒤의 첫 전진이 가장 위험한 공격 수단이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압박을 벗어날 수 있는 선수는 AEK아테네전에서 탈압박으로 동점 장면을 만든 마를론 고메스다. 이 연결이 중원에서 끊기면 측면 수비가 올라간 뒤의 배후 공간이 위험해진다. 앞서 적은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 실점이 바로 그런 상황에서 나왔다.
반대로 스포르팅CP는 LASK전에서 중원에서 공을 잃은 직후와 자기 팀 코너킥 직후에 역습으로 실점했다. 스포르팅CP가 압박하려고 라인을 올린 상태에서 공을 빼앗기면, 멘도사의 돌파와 알리송 산타나의 침투가 그 배후를 공략할 수 있다.
프레스네다의 낮은 패스와 반대편 크로스 수비
스포르팅CP가 반복해서 득점한 경로는 오른쪽 수비수 프레스네다의 낮은 패스다. 아카데미쿠 비제우전 동점골은 프레스네다의 낮은 패스를 수아레스가 바로 마무리한 장면이었고, 카사 피아전 선제골도 같은 형태였다. 이 경로를 막는 쪽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왼쪽 수비로 예상되는 페드루 엔히키와 마트비옌코다.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공을 소유하려고 측면 수비를 높이 올릴수록 프레스네다가 전진할 공간도 커진다.
반대 방향도 있다. 아카데미쿠 비제우가 넣은 2골은 모두 상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스포르팅CP의 오른쪽 수비 자리, 즉 반대편에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AEK아테네전 역전 장면을 토비아스의 침투와 이사키의 전개로 오른쪽에서 만들었다. 따라서 프레스네다가 공격에 가담한 뒤 얼마나 빨리 수비로 복귀하느냐가 이 측면의 결과를 정한다.
세트피스와 후반 교체
공 소유를 기회로 바꾸기 어려운 날에는 세트피스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가장 현실적인 득점 수단이다. 본다르는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 오체레트코는 AEK아테네전에서 코너킥 헤더 기회를 만들었고, 두 선수 모두 예상 선발에 있다. 후반 교체로 경기를 바꾼 기록도 샤흐타르 도네츠크 쪽이 더 분명하다. 예상 선발에 없는 이사키는 AEK아테네전에서 교체로 들어간 뒤 2골에 관여했다. 스포르팅CP 벤치에는 아카데미쿠 비제우전 동점 장면에서 수비진과 경합한 포티스 이오아니디스가 있다. 반면 카사 피아전에서 카타무가 넣은 추가 골은 상대 골키퍼가 공격에 가담해 비운 골문에 들어간 골이었다.
5. 경기 전개
경기 초반에는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공을 가지고, 스포르팅CP가 그 전개를 끊으려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마를론 고메스와 오체레트코를 거쳐 중원까지는 공을 옮길 것이다. 하지만 페드리뉴가 없는 선발로는 배후로 들어가는 마지막 패스가 적기 때문에,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만드는 기회는 많지 않을 것이다.
먼저 득점할 가능성이 높은 쪽은 스포르팅CP다. 스포르팅CP의 기회는 두 가지 장면에서 나온다. 하나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전개가 중원에서 끊긴 뒤의 전환이고, 다른 하나는 프레스네다의 낮은 패스를 수아레스나 페드루 리마가 받는 장면이다. 이 경로를 실행할 선수들은 모두 오늘 명단에 있다. 다만 스포르팅CP는 카사 피아·아카데미쿠 비제우·LASK전에서 모두 기대득점보다 적은 골을 넣었다. 리즈니크의 선방까지 고려하면 첫 골은 이른 시간보다는 스포르팅CP가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든 뒤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스포르팅CP가 앞서면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측면 수비를 올려야 하고, 그만큼 배후에서 역습을 내줄 위험이 커진다. 그러나 같은 국면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에도 득점 기회가 생긴다. 본다르와 오체레트코의 코너킥 헤더, 토비아스와 이사키의 오른쪽 크로스가 스포르팅CP의 반대편 수비를 공략할 수 있다. 스포르팅CP는 보르제스 체제에서 LASK전의 이른 리드를 10분 만에 내줬다. 아카데미쿠 비제우전에서는 동점을 만든 뒤 다시 실점했다. 한 골 리드를 지키는 능력을 뒷받침할 근거가 부족하고, 임시 감독 체제에서 그 능력이 나아졌다고 볼 근거도 없다.
따라서 유력한 전개는 스포르팅CP가 기회의 양과 질에서 앞서 먼저 득점하고,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추격하는 국면에서 생긴 공간을 역습으로 공략해 추가 골을 노리는 경기다. 그 사이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세트피스나 후반 오른쪽 공격으로 한 골을 만회한다. 스포르팅CP의 낮은 마무리 비율과 리즈니크의 선방 때문에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기는 어렵다. 결과는 스포르팅CP의 한 골 차 승리가 가장 유력하며, 두 팀이 모두 득점하는 3골 안팎의 경기로 본다. 스포르팅CP의 득점 경로는 감독이 아니라 선수들에게서 나오므로 경질 뒤에도 유지된다. 반면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공 소유를 기회로 바꾸던 페드리뉴를 잃었다. 두 팀의 수비 약점은 모두 전환과 측면 크로스에서 드러났으므로 어느 쪽도 무실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 전개와 다른 결말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는 두 가지다. 첫 번째 경로에서는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세트피스로 먼저 득점한다. 그러면 투란의 공 소유와 지지 않으려는 운영, 리즈니크의 선방이 함께 작동하면서 스포르팅CP가 추격하는 경기가 된다. 이때 스포르팅CP가 라인을 올리다가 LASK전처럼 공을 잃은 직후 역습을 내주면, 결과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승리나 무승부로 이어진다. 임시 체제에서 압박과 수비 위치가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 초반부터 나오면 이 경로의 가능성이 커진다. 두 번째 경로에서는 스포르팅CP가 이른 시간에 득점하고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일찍 측면 수비를 올린다. 그러면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 같은 실점 장면이 반복되어 점수 차가 2골 이상으로 벌어질 수 있다.
6. 배당과 판단
우리가 보는 결말은 스포르팅CP의 한 골 차 승리다. 스포르팅CP의 기회는 수아레스·프레스네다·페드루 리마에게서 나오므로 감독이 바뀌어도 유지된다. 반면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공 소유를 페널티 지역 안의 기회로 바꾸던 페드리뉴를 잃었다. 다만 스포르팅CP는 최근 앞선 뒤에도 실점했고, 임시 감독 체제에서 그 약점이 나아졌다는 근거가 없다. 그래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도 추격 국면에서 세트피스나 오른쪽 공격으로 한 골을 만회한다고 본다. 점수 차는 한 골에 머물고, 두 팀이 모두 득점해 합계는 3골 이상이 된다.
시장은 스포르팅CP의 승리를 가장 유력한 결과로 책정했다. 유럽 대회 순위와 이름값, 페드리뉴의 장기 결장이 그 근거다. 개장 뒤 감독 경질 소식이 나오는 동안 모든 업체가 스포르팅CP의 승리 평가를 조금 낮췄다. 순위와 이름값은 우리 판단의 근거가 아니다. 우리가 스포르팅CP 쪽을 고르는 근거는 두 가지다. 부상으로 원정에서 빠진 선수는 데바스트와 누누 산투스이고, 기회를 만들어 온 수아레스·프레스네다·이란쿤다는 명단에 있다. 또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공격 인원을 올렸다가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 역습 한 번으로 실점했다. 반대 근거도 분명하다. 투란은 지지 않는 운영을 강조했고, 오볼론전에서 주전의 출전 시간을 줄였다. 리즈니크는 최근 결정적인 기회를 연달아 막았다. 그러나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이기려면 세트피스 선제골과 그 뒤의 무실점이 함께 필요하다. 마지막 패스를 넣던 선수가 빠진 오늘, 그 경로는 스포르팅CP의 승리 경로보다 근거가 약하다.
시장은 스포르팅CP가 두 골 차 이상으로 이길 가능성을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지지 않을 가능성보다 낮게 봤고, 세 골 차 승리는 드문 결과로 책정했다. 이 전제는 오늘도 성립한다. 스포르팅CP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기대득점보다 적게 넣었다. 카사 피아전 두 번째 골도 상대 골키퍼가 비운 골문에서 나왔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우는 스포르팅CP가 이른 시간에 앞서고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측면 수비를 일찍 올릴 때다. 우리는 그보다 스포르팅CP가 앞선 뒤 공을 잃은 직후와 반대편 크로스에서 실점해 온 약점이 먼저 작용한다고 본다.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한 골을 만회하므로 두 골 차 이상은 성립하기 어렵다. 스포르팅CP가 역습으로 한 골을 더 넣으므로 무승부로 끝날 구조도 아니다.
시장은 3골 이상을 조금 더 유력하게 책정했다. 두 팀의 최근 득점 결과와 스포르팅CP가 경기마다 만드는 기회의 양이 그 근거다. 오늘 두 감독의 발언은 오히려 득점을 줄이는 방향이다. 투란은 공 소유로 경기 속도를 늦추겠다고 했고, 페르난드스는 상대를 무력화하겠다고 했다. 그래도 우리는 3골 이상으로 본다. 스포르팅CP는 아카데미쿠 비제우·LASK와 치른 홈 2경기에서 5골을 내줬다. 그 가운데 4골이 공을 잃은 직후의 역습과 반대편 크로스에서 나왔다.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지고 있는 국면에서 본다르와 오체레트코의 코너킥 헤더, 토비아스의 오른쪽 침투로 이 약점을 공략하면 두 팀이 모두 득점한다.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끝내 득점하지 못하면 합계는 2골 이하에 머문다. 이것이 이 판단에 맞서는 가장 큰 반대 근거다.
최종 판단
[결론] 스포르팅CP가 기회의 양에서 앞서 한 골 차로 이기고, 샤흐타르 도네츠크도 추격 국면에서 한 골을 만회하는 경기로 본다.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이기려면 세트피스 선제골과 리즈니크의 선방이 함께 필요하다. 그러나 공 소유를 기회로 바꾸던 선수가 빠져 그 경로의 근거가 스포르팅CP의 승리 경로보다 약하다.
- 페드리뉴는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원정에서 허벅지를 다쳐 수술을 받았고, 2027년에 복귀할 예정이다(익스스포르트, 10월 30일). 수비 배후로 들어가는 마지막 패스와 페널티킥 키커가 함께 빠졌다. 따라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득점은 세트피스와 후반 오른쪽 공격에서 나와야 한다.
- 스포르팅CP는 11월 1일 후이 보르제스 감독을 경질했고, B팀 감독 티아구 페르난드스가 이 경기를 임시로 지휘한다(아볼라 · DN, 11월 2일). 기회를 만드는 선수들은 그대로다. 그러나 앞선 뒤 공을 잃었을 때의 수비 조직은 이틀 사이에 고치기 어려우므로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만회 기회가 생긴다.
- 아르다 투란 감독은 공을 오래 소유하겠다고 밝혔고, 이기지 못하더라도 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62.ua, 11월 2일). 이 운영은 초반 실점을 줄인다. 다만 먼저 실점하면 측면 수비를 올려야 하므로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처럼 역습을 내줄 위험이 커진다.
- 승무패: 패 — 스포르팅CP의 기회 창출은 선수들에게서 나와 감독 교체 뒤에도 유지되고,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마지막 패스를 넣던 페드리뉴를 잃었다
- 핸디캡 +1: 무 — 스포르팅CP가 앞선 뒤 실점해 온 약점과 리즈니크의 선방이 점수 차를 한 골로 제한한다
- 핸디캡 +2: 승 — 스포르팅CP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기대득점보다 적게 넣었고, 오늘 전개에는 세 골 차까지 벌어지는 국면이 없다
- 언더오버 2.5: 오버 — 스포르팅CP의 기회 창출은 유지되고,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추격 국면에서 스포르팅CP가 역습과 반대편 크로스에 실점해 온 약점을 공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