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요약
같은 3-4-2-1을 쓰는 두 팀의 더비다. 후지에다 MYFC가 많은 슈팅을 득점으로 바꿀 수 있는지, 주빌로 이와타가 최근 효과를 본 코너킥 공격을 다시 만들어 낼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후지에다 MYFC는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6무 4패를 기록했다. 그중 리그가 8경기, 컵 대회가 2경기다. 9월 오미야 아르디자전과 오이타 트리니타전에서는 전반을 앞서고도 모두 1-1로 비겼다. 10월 21일 도치기 시티FC전에는 후반에 먼저 득점했지만 역전당한 뒤 종료 직전 동점골을 넣었다. 앞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지 못한 기록과, 뒤진 경기에서 따라붙은 기록이 함께 있다.
공격 횟수 자체가 부족한 팀은 아니다. 최근 몬테디오 야마가타전에서는 슈팅 20개 중 유효 슈팅이 3개였고, 도쿠시마 보르티스전과 블라우블리츠 아키타전에도 각각 유효 슈팅은 3개였다. 게키사카도 도쿠시마 보르티스전에서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고 전했다(10월 24일). 기쿠이 유스케는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장기 결장한다(게키사카, 10월 16일). 다만 부상 뒤 리그 5경기에서 3골을 넣은 만큼 마무리 문제를 그의 결장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최근 3경기 2골의 나카무라 유토가 득점 부담을 나누고 있다(J리그 공식 사이트, 11월 2일).
마키노 도모아키 감독은 벤치 정지 징계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J리그 공식 사이트, 11월 2일). 직전 경기에서 지휘한 오타 요시아키 헤드코치는 전반 0-1 이후 하프타임에 선수를 바꿨고, 후지에다 MYFC는 58분 동점골을 넣었다. 당시 블라우블리츠 아키타가 후반에 바람을 안고 싸우며 수세에 몰렸다는 보도도 있어 교체만의 효과로 단정할 수는 없다(게키사카·사키가케신보, 10월 31일). 후지에다 MYFC는 아키타 원정을 마치고 돌아와 이번 홈경기를 치른다.
주빌로 이와타는 10월 21일부터 3백을 선발 전술로 쓰며 3경기에서 1골만 내줬다. 이 기간 넣은 3골은 모두 코너킥 흐름에서 나왔고, 오픈 플레이 득점은 없다(주니치신문·게키사카, 10월 31일). 아키바 다다히로 감독은 최근 2경기 모두 하프타임에 공격진을 바꿨다. 사간 도스전에는 교체 투입된 마테우스 페이쇼투가 58분에 득점했다. 이누이 다카시의 출전 정지도 끝났지만, 선발 여부와 기용 방식은 발표되지 않았다. 주빌로 이와타는 직전 홈경기 뒤 같은 현 안에서 이동한다. 5월 맞대결은 후지에다 MYFC가 3-0으로 이겼으나, 당시 주빌로 이와타는 지금과 감독이 달랐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중원의 볼 경합과 그 직후 역습이다. 두 팀이 같은 3-4-2-1로 맞서면 윙백끼리, 공격형 미드필더와 상대 수비진이 가까운 거리에서 경합한다. 마쓰키 슌노스케가 세컨드볼과 역습을 강조한 것도 이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힌다(후지에다 MYFC 구단 공식 사이트, 11월 2일). 후지에다 MYFC가 흘러나온 공을 먼저 잡으면 주빌로 이와타 수비가 위치를 정비하기 전에 전진할 수 있다. 주빌로 이와타의 3백 전환 뒤 유일한 실점도 상대의 빠른 스로인 다음 수비 뒷공간을 내준 장면이었다(주니치신문). 최근 득점한 나카무라 유토와 5월 맞대결에서 2골을 넣은 마나베 하야토가 이 공격의 후보지만, 후지에다 MYFC는 전진 뒤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야 하는 궤적으로 보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합에서 앞서더라도 마무리가 달라져야 득점으로 이어진다.
두 번째는 주빌로 이와타의 코너킥과 후지에다 MYFC의 문전 대응이다. 주빌로 이와타가 새 전술에서 만든 3골은 모두 코너킥 뒤에 나왔다. 반면 후지에다 MYFC는 직전 블라우블리츠 아키타전에서 프리킥 다음 문전에 흐른 공에 상대가 먼저 반응해 실점했다(사키가케신보, 10월 31일). 서로 다른 세트피스 장면이므로 같은 실점이 반복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후지에다 MYFC 수비진이 첫 경합 뒤 공의 위치를 얼마나 빨리 파악하느냐는 분명한 관전 지점이다. 주빌로 이와타도 코너킥을 얻으려면 먼저 중원 경합을 통과해 상대 진영까지 전진해야 한다.
전반에 후지에다 MYFC가 경합과 역습으로 슈팅을 만들더라도, 주빌로 이와타가 유효 슈팅을 제한하면 후반의 교체 선택이 중요해진다. 아키바 감독은 최근 교체 이후 득점을 얻었고, 오타 헤드코치도 직전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를 바꿨다. 어느 쪽이 후반에 상대 진영에서 더 오래 공격하느냐가 코너킥 기회와 역습 기회를 함께 결정한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주빌로 이와타가 후반 코너킥 흐름에서 앞서 한 골 차로 이기는 전개를 예상한다. 두 팀 모두 오픈 플레이에서 쉽게 공간을 얻기 어려운 형태로 맞서지만, 주빌로 이와타에는 최근 득점으로 이어진 세트피스 경로가 있다. 아키바 감독의 후반 공격진 교체가 전진 횟수를 늘리면 그 경로를 다시 시도할 기회도 생긴다. 주빌로 이와타가 최근 3백을 쓴 3경기에서 오픈 플레이 득점이 없다는 점은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을 약하게 한다.
시장은 주빌로 이와타를 근소하게 앞세우면서 무승부도 높게 평가한다. 후지에다 MYFC의 공식전 10경기 무승과 주빌로 이와타의 리그 5경기 무패만 보면 그런 판단에 머무르기 쉽다. 주빌로 이와타의 최근 리그 원정 4경기 무승도 걸리지만, 그중 3경기는 3백 전환 전이다. 지금은 바뀐 수비 형태에서 실점을 줄였고, 코너킥 득점이 후지에다 MYFC의 직전 세트피스 실점 장면과 맞닿는다는 점에서 무승부보다 원정 승리를 높게 본다.
판단이 달라질 조건은 후지에다 MYFC가 빠른 재개 뒤 3백 뒷공간으로 들어가 유효 슈팅을 만드는 경우다. 5월 맞대결의 승리 경험은 있지만 당시와 상대 감독이 다르다. 오늘은 그 공격을 실제 득점까지 연결해야 주빌로 이와타의 후반 운영을 흔들 수 있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무패: 패 — 3백 전환 뒤 모든 득점이 나온 코너킥 경로가 후지에다 MYFC의 세트피스 뒤 흘러나온 공 대응과 맞물리고, 후지에다 MYFC의 역습은 마무리로 이어지는 비율이 낮다
- 핸디캡 +1: 무 — 주빌로 이와타의 득점이 코너킥에서만 나와 두 번째 골이 어렵고, 선제골 뒤에는 실점을 막는 운영으로 바뀐다
- 언더오버 2.5: 언더 — 두 팀 모두 기회가 적은 경기를 전제로 하고, 후지에다 MYFC의 마무리 부진과 주빌로 이와타의 오픈 플레이 무득점이 함께 이어진다
자세한 분석
1. 홈팀 — 후지에다 MYFC: 지금 어떤 팀인가
슈팅 수는 많지만 골키퍼를 위협하는 마무리가 적다
후지에다 MYFC는 3-4-2-1로 경기를 치르는 팀이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슈팅의 양과 득점 위협 사이의 차이다. 10월 17일 몬테디오 야마가타전에서는 슈팅 20개 가운데 유효 슈팅이 3개에 그쳐 0-0으로 비겼다. 10월 24일 도쿠시마 보르티스전 13개(유효 3개)와 10월 31일 블라우블리츠 아키타 원정 15개(유효 3개)도 같은 양상이었다. 상대 진영까지 전진하는 횟수는 적지 않지만, 그 공격이 골키퍼를 직접 위협하는 마무리로 바뀌는 비율이 낮다. 게키사카는 도쿠시마 보르티스전 뒤 후지에다 MYFC가 기회를 만들고도 득점하지 못했다고 전했다(10월 24일).
마무리 자원도 줄었다. FW 기쿠이 유스케(10번)는 10월 3일 쇼난 벨마레전에서 다쳐 오른쪽 반복성 어깨 관절 탈구 진단을 받았고, 10월 15일 수술해 복귀까지 4~5개월이 걸린다(게키사카, 10월 16일). 그 뒤 리그 5경기에서 3골을 넣었는데, 부상 전 공식전 5경기(리그 3 · 컵 2)의 4골과 큰 차이는 없다. 득점 부진을 기쿠이 유스케 1명의 결장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득점 부담은 미드필더 나카무라 유토에게 옮겨 갔다. 나카무라 유토는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J리그 공식 사이트, 11월 2일).
앞선 경기도 승리로 마치지 못한 공식전 10경기
후지에다 MYFC는 최근 공식전 10경기(리그 8 · 컵 2)에서 6무 4패로 이기지 못했고, 무실점 경기는 몬테디오 야마가타전 1경기뿐이다. 이 기록에서 주목할 부분은 리드를 잡은 경기도 지키지 못했다는 점이다. 9월 19일 오미야 아르디자전과 9월 26일 오이타 트리니타 원정은 전반을 앞선 채 마치고도 1-1로 끝났다. 10월 21일 도치기 시티FC 원정에서는 후반 선제골 뒤 2골을 내줘 역전당했다가 종료 직전 동점골로 비겼다(시모쓰케신문). 앞선 뒤 추가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하고, 수비로 리드를 지키는 능력도 부족하다는 것이 최근 경기의 공통점이다.
실점 장면에도 오늘 다시 볼 지점이 있다. 직전 블라우블리츠 아키타전 실점은 프리킥 뒤 문전 경합에서 흐른 공에 상대가 먼저 반응한 장면이었다(사키가케신보, 10월 31일). 도쿠시마 보르티스전 결승골은 중앙에서 공을 받은 선수가 조금 전진한 뒤 왼발로 찬 슈팅이었다(게키사카). 두 장면이 생긴 경위는 보도되지 않았으므로 구조적 약점으로 확정할 수는 없지만, 세트피스 뒤 흘러나온 공에 대한 대응은 오늘 상대의 득점 방식과 직접 맞닿는다.
감독이 벤치에 없는 두 번째 경기
마키노 도모아키 감독은 10월 24일 도쿠시마 보르티스전 뒤 인터뷰에서 심판을 비판해 벤치 정지 2경기와 벌금 10만 엔 징계를 받았다(J리그 공식 사이트, 11월 2일 · 풋볼채널, 10월 29일). 이 경기가 정지의 두 번째 경기이고, 주빌로 이와타 선수 출신인 오타 요시아키 헤드코치가 다시 지휘한다. 첫 경기였던 블라우블리츠 아키타 원정에서 오타 요시아키 헤드코치는 0-1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 시작과 함께 FW 가네모토 다케키를 빼고 마나베 하야토를 넣었고, 58분 나카무라 유토의 동점골이 나왔다. 69분과 79분에도 3명을 더 바꿨다(게키사카, 10월 31일). 다만 사키가케신보는 블라우블리츠 아키타가 후반에 바람을 안고 싸우며 수세에 몰렸다고 전했으므로, 이 동점을 교체 효과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경기 전 공개된 것은 선수 발언이다. 마쓰키 슌노스케는 "단단한 경기가 될 것이다. 버텨야 하는 시간도 있는 인내의 경기다. 역습의 날카로움은 늘 갖고 있어야 하고, 볼 경합과 세컨드볼에서 압도하면 밀어붙일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하라 마키는 "내용보다 결과로 보여 주고 싶다"고 했다(구단 공식 사이트, 11월 2일). 수비하는 시간을 받아들이고 역습과 세컨드볼로 공격 기회를 만든다는 계획으로 읽힌다. 기타하라 마키는 같은 날 FIFA U-17 월드컵 일본 대표로 뽑혔지만 소집일은 공지되지 않았고, 구단은 이 경기를 앞둔 그의 발언을 실었다.
후지에다 MYFC가 이변을 낼 수 있는 환경인지 묻는다면, 근거는 같은 시즈오카현 팀끼리 치르는 더비의 동기와 5월 J리그 백년구상리그 원정에서 주빌로 이와타를 3-0으로 꺾은 경험이다. 그 경기에서 2골을 넣은 마나베 하야토는 "주빌로를 상대로 2골을 넣어 자신감도 생겼다"고 했다(J리그 공식 프리뷰). 그러나 그때 주빌로 이와타는 전임 감독 체제였고, 지금 후지에다 MYFC는 감독 없이 벤치를 운영하며 슈팅을 유효 슈팅으로 바꾸지 못하고 있다. 역습의 마무리가 살아나야만 성립하는 조건부 환경이다.
2. 원정팀 — 주빌로 이와타: 지금 어떤 팀인가
3백 전환 뒤 3경기 1실점, 3골은 모두 코너킥 흐름에서 나왔다
아키바 다다히로 감독은 6월 부임 뒤 이번 시즌 개막부터 4-2-3-1을 썼고, 12라운드인 10월 21일 오이타 트리니타전부터 3-4-2-1로 바꿨다(J리그 공식 프리뷰). 47뉴스는 이 경기에서 주빌로 이와타가 시즌 처음으로 시작부터 3백을 쓰며 초반 상대를 밀어붙였다고 전했다. 3백으로 치른 3경기는 오이타 트리니타전 0-0, 이와키FC 원정 1-1, 사간 도스전 2-0이고, 실점은 1골이다. 득점 3골은 모두 코너킥에서 나왔다. 이와키FC전 동점골은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이었다(주니치신문). 사간 도스전 58분 마테우스 페이쇼투의 골과 88분 오하라 모토키의 골도 코너킥 흐름에서 나왔다(게키사카 · 주니치신문, 10월 31일). 이 3경기에 오픈 플레이 득점은 없다.
DF 야마자키 고스케는 10월 21일 경기부터 선발에서 빠졌고(노트(note) 기고, 10월 26일), 10월 31일에는 MF 아이다 유키와 함께 출전 명단 20명에 들지 않았다(게키사카, 10월 31일). 구단의 부상 공지는 나오지 않았다. 야마자키 고스케가 빠진 시점이 3백 전환 시점과 같으므로, 3경기 1실점은 그가 없는 상태에서 만든 기록이고 결장 영향은 이미 이 결과에 반영되어 있다. 직전 경기의 3백은 다닐루, 가네코 다이키, 유리 라라였다. 유일한 실점은 이와키FC전 전반 6분에 나왔다. 상대의 빠른 스로인 뒤 수비 뒷공간을 내줬고, 구마다 나오키가 마무리했다(주니치신문). 재개가 빠를 때 수비 위치를 정비하는 속도가 이 3백의 약점으로 드러난 장면이다.
하프타임 교체로 후반을 바꾸는 운영
아키바 감독의 실제 선택은 하프타임에 뚜렷하다. 이와키FC전에서는 0-1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 자원 3명을 넣었다(주니치신문). 사간 도스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오타 류노스케를 빼고 마테우스 페이쇼투를, 다메다 히로키를 빼고 가와사키 가즈키를 넣었고, 페이쇼투가 58분에 시즌 첫 골을 넣었다(게키사카, 10월 31일). 사가신문은 전반에는 사간 도스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 주빌로 이와타를 밀어붙였지만, 후반에는 주빌로 이와타의 압박을 받는 장면이 늘었다고 전했다(10월 31일). 3백 전환 뒤 3골이 모두 후반에 나왔다는 점과 함께 보면, 전반은 실점 없이 버티고 후반에 교체와 세트피스로 승부를 거는 것이 최근 이 팀의 방식이다.
아키바 감독은 "끈질기게 싸우며 적은 기회를 살리는 자세가 몸에 배었다"는 취지로 자신감을 보였다(J리그 공식 프리뷰). 감독은 기회가 적은 경기를 전제로 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5경기 무패이고 이 기간 실점은 2골이다(J리그 공식 사이트, 11월 2일). 다만 그 사이 10월 14일 리그컵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0-4로 졌으므로, 공식전으로는 6경기 1패다.
MF 이누이 다카시는 이와키FC전 후반 31분 상대 골키퍼에게 거친 행위를 해 퇴장당했고, 아키바 감독은 팀이 다시 나아가려던 때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며 엄하게 질책했다(주니치신문). 1경기 출전 정지는 사간 도스전으로 끝났고, 11월 3일 정지 명단에 주빌로 이와타 선수는 없다(J리그 공식 사이트, 10월 29일 · 11월 2일). 닛칸스포츠는 '출전 정지가 풀린 이누이 다카시, 시즌 첫 더비에 결의, 폐를 끼친 만큼 팀을 이끌고 싶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주빌로 이와타는 그 없이 사간 도스를 2-0으로 이겼으므로, 그의 복귀는 빠진 자리를 메우기보다 공격진의 선택지를 늘리는 의미가 크다.
주빌로 이와타가 우세 평가를 받을 만한 팀인지 묻는다면, 3백 전환 뒤의 실점 억제와 코너킥 득점은 오늘도 유효한 근거다. 그러나 3백으로 치른 원정은 이와키FC전 1경기뿐이고, 최근 리그 원정 4경기는 2무 2패이며, 오픈 플레이 득점도 없다. 상대를 압도하는 강팀이라기보다 실점을 줄이고 세트피스로 승부를 내는 팀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후지에다 MYFC — 최근 5경기(코드 집계 · 이 팀 기준)|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스코어 | 결과 |
|---|---|---|---|---|---|
| 10.31 | 리그 | 블라우블리츠 아키타 | 원정 | 1-1 | 무 |
| 10.24 | 리그 | 도쿠시마 보르티스 | 홈 | 0-1 | 패 |
| 10.21 | 리그 | 도치기 시티FC | 원정 | 2-2 | 무 |
| 10.17 | 리그 | 몬테디오 야마가타 | 홈 | 0-0 | 무 |
| 10.10 | 리그 | 사간 도스 | 원정 | 0-1 | 패 |
|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스코어 | 결과 |
|---|---|---|---|---|---|
| 10.31 | 리그 | 사간 도스 | 홈 | 2-0 | 승 |
| 10.25 | 리그 | 이와키FC | 원정 | 1-1 | 무 |
| 10.21 | 리그 | 오이타 트리니타 | 홈 | 0-0 | 무 |
| 10.17 | 리그 |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 원정 | 1-1 | 무 |
| 10.14 | 컵 | 가와사키 프론탈레 | 홈 | 0-4 | 패 |
3. 일정 · 동기 · 몸 상태
두 팀 모두 10월 31일에 경기를 치르고 중 2일 만에 다시 나선다. 차이는 이동이다. 후지에다 MYFC는 아키타 원정을 마치고 돌아와 홈경기를 치르고, 주빌로 이와타는 10월 31일 홈경기 뒤 같은 현 안에서 짧게 이동한다(주빌로 이와타 구단 11월 일정). 다음 경기도 후지에다 MYFC는 11월 7일 요코하마FC 원정이고 주빌로 이와타는 11월 8일 쇼난 벨마레 홈경기여서, 주빌로 이와타가 하루 더 여유가 있다. 다만 이동 거리의 차이를 곧바로 체력 차이로 연결할 근거는 없고, 두 팀 모두 예상 명단을 내지 않았다. 주빌로 이와타는 11월 2일 오전 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동기와 관련된 사정은 후지에다 MYFC 쪽이 더 복잡하다. 9월부터 공식전 10경기 무승으로 구단 최저 기록을 경신했고(J리그 공식 프리뷰), 순위는 15위(승점 16)다. 구단은 11월 1일, 도쿠시마 보르티스전 판정과 관련해 일본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해당 장면을 핸드볼 반칙으로 본다는 인식을 보였다고 밝혔다(구단 공식 사이트, 11월 1일). 판정 논란과 감독 징계가 겹친 상황에서 치르는 더비는 선수단의 의욕을 높이는 조건이지만, 의욕이 슈팅의 정확도를 바꾸지는 않는다. 주빌로 이와타는 11위(승점 19)로 리그 5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다. MF 가네코 다이키는 직전 승리 뒤 "비기거나 졌다면 4경기 무승이 될 뻔했다. 승리로 가져온 것은 자신감이 된다"고 말했다(주니치신문, 10월 31일).
4. 매치업 — 승부를 결정할 두세 자리
같은 3-4-2-1끼리 맞서는 볼 경합과 세컨드볼
J리그 공식 프리뷰는 두 팀이 같은 3-4-2-1로 맞서며, 위치마다 벌어지는 볼 경합이 승부를 결정한다고 봤다. 같은 형태끼리 맞서면 윙백은 상대 윙백과, 2명의 공격형 미드필더는 상대 3백의 좌우 센터백 및 수비형 미드필더와 직접 맞붙는다. 빈 공간이 적으므로 1대1 경합과 흘러나온 공을 누가 먼저 잡는지가 공격 횟수를 정한다. 마쓰키 슌노스케가 볼 경합과 세컨드볼을 강조한 것도 같은 판단이다. 후지에다 MYFC가 이 경합에서 앞서면 슈팅 수를 늘릴 수 있지만, 앞서 적은 대로 슈팅을 유효 슈팅으로 바꾸는 비율이 낮아 경합의 우위가 곧바로 득점의 우위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주빌로 이와타의 코너킥과 후지에다 MYFC의 문전 2차 대응
득점이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자리는 세트피스다. 주빌로 이와타는 3백 전환 뒤 넣은 3골이 모두 코너킥 흐름에서 나왔고, 후지에다 MYFC는 직전 경기에서 프리킥 뒤 흐른 공을 내줘 실점했다. 같은 형태끼리 맞서 오픈 플레이에서 공간이 적게 생긴다면, 코너킥의 첫 경합과 그 뒤 흘러나온 공에 대한 반응 속도가 결과를 정한다. 주빌로 이와타가 코너킥을 얻는 횟수는 상대 진영으로 얼마나 전진하느냐에 달려 있으므로, 이 자리는 중원 경합의 결과와 연결된다.
주빌로 이와타 3백의 뒷공간과 후지에다 MYFC의 역습
후지에다 MYFC의 득점 경로는 역습이다. 겨냥할 곳은 주빌로 이와타 3백이 실점한 유일한 장면, 즉 빠른 재개 뒤의 수비 뒷공간이다. 실행자는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넣은 나카무라 유토와 5월 맞대결에서 2골을 넣은 마나베 하야토이며, 마나베 하야토는 직전 경기에서 교체로 나섰다. 사간 도스는 주빌로 이와타보다 슈팅을 많이 하고도 유효 슈팅은 더 적었다. 주빌로 이와타 수비가 슈팅은 허용하더라도 골키퍼를 위협하는 슈팅은 줄였다는 뜻이며, 후지에다 MYFC의 역습이 박스 밖 슈팅으로 끝나면 슈팅 수가 늘어도 위협은 크지 않다.
5. 경기 전개
전반은 같은 형태끼리의 경합이 이어지는 저득점 구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후지에다 MYFC는 홈 더비에서 초반부터 볼 경합과 세컨드볼로 전진하려 할 것이고, 주빌로 이와타는 사간 도스전 전반처럼 압박을 받는 시간을 실점 없이 넘기는 운영을 택할 것으로 본다. 이 구간에 후지에다 MYFC는 슈팅을 쌓을 수 있지만, 최근 경기와 같은 마무리라면 골키퍼를 위협하는 장면은 많지 않다. 주빌로 이와타가 막아야 할 것은 공을 빼앗긴 뒤 3백 뒷공간으로 이어지는 역습이며, 이것을 막으면 전반은 균형 상태로 끝난다.
승부를 결정하는 구간은 후반이다. 아키바 감독은 최근 2경기 모두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진을 바꿨고, 정지가 풀린 이누이 다카시와 직전 경기 득점자 마테우스 페이쇼투가 선택지로 있다. 후지에다 MYFC는 전반부터 경합에 힘을 쓰는 계획인 만큼, 아키타 원정 뒤 중 2일 일정에서 그 강도를 후반까지 이어 갈 수 있는지가 변수다. 교체 판단은 다시 오타 요시아키 헤드코치가 맡는다. 주빌로 이와타가 이 구간에 상대 진영으로 전진하는 횟수를 늘리면 코너킥이 늘고, 3백 전환 뒤 모든 골이 나온 그 경로에서 선제골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주빌로 이와타가 앞서면 경기는 다시 실점을 막는 운영으로 바뀐다. 사간 도스전에서도 58분 선제골 뒤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후지에다 MYFC에게는 도치기 시티FC전 종료 직전 동점골과 블라우블리츠 아키타전 58분 동점골처럼 지고 있다가 따라붙은 경험이 있다. 그러나 두 경기의 상대는 18위와 12위였고, 아키타전 후반에는 바람 조건이 상대에게 불리했다. 3경기에서 1골만 내준 3백을 상대로 같은 만회가 이어질 근거는 부족하다.
종합하면 이 경기는 득점이 적은 경기이고, 주빌로 이와타가 후반 세트피스로 앞선 뒤 1골 차를 지키는 전개가 가장 유력하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고 보는 이유는 주빌로 이와타가 3백 전환 뒤 3경기에서 오픈 플레이 득점이 없고, 후지에다 MYFC도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진 적이 없기 때문이다. 홈팀이 슈팅 수에서 앞서는 경기 내용은 이 전개와 충돌하지 않는다. 슈팅 수의 우위가 유효 슈팅과 득점으로 바뀌지 않는 것이 지금 후지에다 MYFC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다른 결말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는 두 가지다. 후지에다 MYFC가 전반에 압박으로 공을 빼앗아 3백 뒷공간을 공략해 전반을 앞서면, 주빌로 이와타는 최근 20경기에서 전반을 지고 마친 6경기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으므로 홈팀의 승리나 무승부로 기운다. 또 주빌로 이와타가 앞선 뒤 후지에다 MYFC의 후반 교체 자원, 특히 5월 맞대결에서 2골을 넣은 마나베 하야토가 만회골을 넣으면 1-1 무승부로 끝날 수 있다.
6. 배당과 판단
이 경기는 주빌로 이와타가 한 골 차로 이기고 전체 득점이 적은 경기로 본다. 두 팀이 같은 3-4-2-1로 맞서므로 오픈 플레이에서 생기는 공간이 적다. 후지에다 MYFC는 슈팅을 유효 슈팅으로 바꾸지 못하고 있고, 주빌로 이와타는 3백 전환 뒤 넣은 3골이 모두 코너킥 흐름에서 나왔다. 득점 경로가 확인된 쪽은 주빌로 이와타다. 그 경로는 후지에다 MYFC가 직전 경기에서 실점한 장면, 즉 세트피스 뒤 흘러나온 공에 대한 대응과 맞닿는다. 결승골은 아키바 다다히로 감독이 하프타임 교체로 공격진을 바꾸는 후반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승부에서 시장은 주빌로 이와타를 근소하게 앞에 두면서도 무승부 가능성을 높게 본다. 이 배당에는 주빌로 이와타의 리그 5경기 무패와 후지에다 MYFC의 공식전 10경기 무승이 반영되어 있다. 이것은 지난 결과이고, 오늘 승부는 득점 경로에서 정해진다. 우세 평가를 의심할 근거는 주빌로 이와타가 최근 리그 원정 4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는 점이지만, 그 가운데 3경기는 3백 전환 전 경기다. 후지에다 MYFC가 이기려면 빠른 재개 뒤 3백 뒷공간을 역습으로 공략해야 한다. 그러나 사간 도스는 주빌로 이와타보다 슈팅을 많이 하고도 유효 슈팅은 더 적었고, 후지에다 MYFC의 마무리 문제도 그대로다. 최근 두 차례 동점골은 도치기 시티FC(18위)와 후반에 바람을 안고 싸운 블라우블리츠 아키타를 상대로 나왔다. 그래서 3경기 1실점의 3백을 상대로 같은 동점골을 기대할 근거는 약하다. 승부는 주빌로 이와타 쪽이다.
점수 차에서 시장은 주빌로 이와타가 이기더라도 2골 차 이상으로 벌어지는 결과는 낮게 보며, 이 판단도 같다. 주빌로 이와타는 3백 전환 뒤 오픈 플레이 득점이 없으므로 두 번째 골에도 세트피스가 한 번 더 필요하다. 사간 도스전에서도 58분 선제골 뒤에는 실점하지 않고 리드를 지켰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로는 지고 있던 사간 도스에게 88분 코너킥 흐름으로 추가골을 넣은 장면이다. 오늘 후지에다 MYFC는 지고 있어도 슈팅을 많이 시도하는 팀이다. 그래서 주빌로 이와타가 자기 진영에서 수비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만큼 코너킥을 얻을 전진도 줄어든다고 해석한다. 후지에다 MYFC가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진 경기가 없다는 기록도 이 해석과 맞는다.
총득점에서 시장은 득점이 적은 경기 쪽에 무게를 둔다. 이 배당에는 주빌로 이와타의 리그 5경기 2실점과 후지에다 MYFC의 홈 득점 부진이 반영되어 있다. 득점이 적다고 보는 근거는 지난 기록이 아니라 두 팀이 오늘 경기에 내건 계획이다. 마쓰키 슌노스케는 버텨야 하는 시간도 있는 인내의 경기라고 했고(구단 공식 사이트, 11월 2일), 아키바 감독은 적은 기회를 살리는 자세를 강조했다(J리그 공식 프리뷰, 11월 2일). 득점이 많은 경기가 되려면 주빌로 이와타가 코너킥 외의 경로로도 득점해야 하는데, 3백 전환 뒤 3경기에서 그런 골은 없었다. 후지에다 MYFC는 기쿠이 유스케가 다친 뒤 리그 5경기에서 3골에 그쳤다. 출전 정지가 끝난 이누이 다카시가 오픈 플레이의 선택지를 늘리지만, 선발 여부와 배치가 발표되지 않아 이 판단을 바꾸지 않는다.
최종 판단
[결론] 같은 3-4-2-1끼리 맞서 기회가 적은 이 더비에서는 후반 코너킥으로 결승골을 만드는 주빌로 이와타가 한 골 차로 이길 것으로 본다. 후지에다 MYFC가 이기는 경로는 3백 뒷공간을 노리는 역습이지만, 슈팅이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아 동점을 만드는 경로도 약하다.
- 주빌로 이와타는 3백으로 바꾼 뒤 넣은 3골이 모두 코너킥 흐름에서 나왔다(주니치신문 · 게키사카, 10월 31일). 후지에다 MYFC는 블라우블리츠 아키타전에서 프리킥 뒤 흘러나온 공에 상대가 먼저 반응해 실점했다(사키가케신보, 10월 31일). 오늘 결승골이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장면은 코너킥의 첫 경합과 그 뒤 흘러나온 공이다.
- 아키바 다다히로 감독은 최근 2경기 모두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진을 바꿨고, 사간 도스전에서는 교체로 들어간 마테우스 페이쇼투가 58분에 득점했다(게키사카, 10월 31일). 후반에 주빌로 이와타의 전진 횟수가 늘면 코너킥 기회도 그만큼 늘어난다.
- 후지에다 MYFC는 도쿠시마 보르티스전에서 기회를 만들고도 득점하지 못했다(게키사카, 10월 24일). 유효 슈팅이 적은 마무리가 이어지면 3백을 상대로 동점골을 만들기 어렵다.
- 승무패: 패 — 3백 전환 뒤 모든 득점이 나온 코너킥 경로가 후지에다 MYFC의 세트피스 뒤 흘러나온 공 대응과 맞물리고, 후지에다 MYFC의 역습은 마무리로 이어지는 비율이 낮다
- 핸디캡 +1: 무 — 주빌로 이와타의 득점이 코너킥에서만 나와 두 번째 골이 어렵고, 선제골 뒤에는 실점을 막는 운영으로 바뀐다
- 언더오버 2.5: 언더 — 두 팀 모두 기회가 적은 경기를 전제로 하고, 후지에다 MYFC의 마무리 부진과 주빌로 이와타의 오픈 플레이 무득점이 함께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