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석 요약
원주DB 프로미는 5일 휴식 뒤 홈경기를 치르지만 골밑 주축 2명이 빠져 있다. 서울삼성 썬더스는 직전 원정 이후 하루만 쉬었다. 휴식 차가 실제 경기에서 얼마나 작용할지는 두 팀의 골밑 구성과 볼 운반에서 드러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원주DB 프로미의 이규섭 감독은 이선 알바노에게 빠른 전개와 두 번째 픽앤롤을 주문했다(점프볼, 11월 1일). 알바노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226점과 도움 84개를 기록했다. 11월 1일 창원LG 세이커스전에서는 3쿼터에만 18점을 넣었고, 원주DB 프로미는 알바노의 11개를 포함해 자유투 24개를 성공시켜 104-98로 이겼다(데이터센터). 다만 그 경기는 상대 칼 타마요가 부상으로 물러난 뒤 알바노가 득점을 늘린 경기이기도 하다.
헨리 엘런슨은 두통으로 이번 주말까지 뛸 수 없고, 강상재는 발목 인대 파열로 약 6주 진단을 받았다(점프볼, 11월 5일·10월 26일). 두 선수의 이탈 뒤 원주DB 프로미는 리바운드에서 밀리는 경기가 있었다. 대체 선수 앨런 윌리엄스는 10월 31일 13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3쿼터 중반에 5반칙으로 퇴장했다. 이규섭 감독도 윌리엄스가 아직 팀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점프볼, 11월 2일). 정효근은 11월 1일 감기몸살로 결장했고 오늘 출전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서울삼성 썬더스는 케렘 칸터의 포스트 공격을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칸터는 10월 30일과 11월 5일에 각각 32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크리스 맥컬러는 벤치에서 들어와 칸터와 함께 뛰는 시간을 만든다. 김상식 감독은 수비에서 3점슛을 내주지 않는 원칙을 밝혔다(점프볼, 11월 5일). 포스트 공격에도 위험은 있다. 감독은 고양소노 스카이거너스전에서 포스트를 지나치게 공략하다 턴오버가 나왔다고 설명했다(스포탈코리아, 10월 30일). 서울SK 나이츠전에서는 전반 턴오버 9개가 상대 속공으로 이어져 76-90으로 졌다.
2. 매치업 분석
칸터와 맥컬러를 상대할 원주DB 프로미의 골밑 인원이 핵심이다. 서울삼성 썬더스가 칸터에게 공을 넣고 맥컬러를 함께 기용하는 2·3쿼터에 원주DB 프로미는 레이션 해먼즈와 윌리엄스, 김보배로 대응해야 한다. 윌리엄스가 파울을 관리하면 칸터의 득점과 리바운드에 맞설 시간이 늘어난다. 반대로 그가 일찍 물러나면 두 외국선수를 상대할 선택지가 줄어든다. 서울삼성 썬더스가 최근 포스트 우위로 이긴 경기와 달리, 원주DB 프로미에는 알바노가 상대 턴오버를 곧바로 공격으로 바꿀 수 있다는 대응 수단이 있다.
알바노의 빠른 공격은 서울삼성 썬더스가 포스트 패스를 얼마나 정확히 넣느냐에 영향을 받는다. 공을 잃으면 원주DB 프로미가 속공과 픽앤롤로 공격할 수 있다. 그러나 서울삼성 썬더스가 패스를 서두르지 않으면 원주DB 프로미는 수비가 자리 잡은 뒤 공격해야 한다. 이때 김상식 감독의 3점슛 억제 원칙은 이용우와 이윤기의 외곽슛을 겨냥한다. 알바노가 돌파로 자유투를 얻더라도 외곽 득점까지 줄어들면 원주DB 프로미가 골밑의 열세를 만회하기는 어려워진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서울삼성 썬더스가 중반에 칸터의 골밑 공격과 리바운드로 앞서고, 원주DB 프로미가 알바노의 자유투와 상대 턴오버 뒤 공격으로 추격하는 근소한 원정 승리로 본다. 원주DB 프로미가 득점을 늘릴 경로는 있지만, 그중 속공은 상대의 실수가 있어야 성립한다. 서울삼성 썬더스는 포스트 공격을 반복할 수 있어 공격 조건이 더 안정적이다. 원주DB 프로미는 엘런슨이 빠진 뒤 속공 득점이 줄었다는 평가도 받았다(점프볼, 11월 6일). 서울삼성 썬더스의 하프코트 공격과 3점슛 억제를 고려하면 총점은 원주DB 프로미의 최근 경기들보다 낮게 본다.
시장이 원주DB 프로미의 홈경기·휴식·맞대결 우위를 중시했다면, 오늘은 맞대결 기록의 적용 범위에서 판단이 갈린다. 최근 10번의 맞대결 중 대부분은 두 감독이 부임하기 전 경기이고, 이번 시즌 정규리그 원주 맞대결은 서울삼성 썬더스가 95-92로 이겼다. 다만 서울삼성 썬더스가 포스트 패스를 서두르다 턴오버를 연속으로 내주면 알바노의 빠른 전개가 득점으로 이어져 전망이 달라질 수 있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패: 패 — 엘런슨과 강상재가 빠진 원주DB 프로미의 골밑은 칸터와 맥컬러가 함께 뛰는 2·3쿼터를 감당하지 못한다
- 승5패: 5 — 공격 횟수가 적은 서울삼성 썬더스의 포스트 우위를 알바노의 자유투와 상대 턴오버가 좁힌다
- 핸디캡 -1.5: 패 — 원정팀의 승리를 보므로 홈팀은 기준점을 넘지 못한다
- 언더오버 177.5: 언더 — 서울삼성 썬더스가 경기 속도를 낮추고 3점슛을 억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