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석 요약
상파울루에서 다시 시작하는 1-1, 90분이 끝나면 승부차기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8강 2차전이 한국시간 9월 17일 09시 30분 상파울루 네오 키미카 아레나에서 열린다. SC코린티안스와 에스투디안테스데 라플라타는 일주일 전 라플라타에서 1-1로 비겼고, 오늘 90분 안에 승부가 갈리지 않으면 연장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로 준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1차전에서는 4분 알렉시스 카스트로가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49분 카이우 세자르가 로드리고 가로의 패스를 받아 균형을 되돌렸다.
두 팀이 이 경기에 거는 무게는 서로 다르면서도 똑같이 무겁다. SC코린티안스는 코파 두 브라질에서 인테르나시오나우에 16강 탈락했고 브라질 세리에 A에서는 27경기 승점 32로 13위에 머물러 있다. 리베르타도레스는 이번 시즌 이 팀에 남은 유일한 대회다. 에스투디안테스데 라플라타는 2009년 이후 17년 만의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2009년은 이 구단이 리베르타도레스를 네 번째로 우승한 해이기도 하다. 주심은 베네수엘라의 헤수스 발렌수엘라이며, 2023년 코파 수다메리카나 8강에서 같은 경기장에서 이 두 팀의 경기를 맡았던 인물이다. 그때도 두 팀은 1-0씩 주고받아 승부차기까지 갔고, SC코린티안스가 3-2로 이겨 올라갔다.
경기장 규모부터 평소와 다르다. SC코린티안스는 이 1경기를 위해 남쪽 구역에 1537석을 추가해 수용 규모를 5만 582석으로 늘렸다. 상파울루주 군경과 소방 당국, 상파울루축구연맹의 허가를 받은 조치이며 표는 이미 매진됐다.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이 들어찬다. 리그에서 무너진 팀이 남은 하나의 대회를 위해 만들 수 있는 최대치의 환경이다.
5연패의 구성을 뜯어봐야 하는 이유
SC코린티안스는 브라질 세리에 A에서 5연패 중이다. 그러나 이 5경기를 하나의 흐름으로 읽으면 오늘 경기를 잘못 보게 된다. 마지막 경기인 9월 14일 CR플라멩구 원정 1-2는 성격이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다. 멤피스 데파이, 안드레 카리요, 구스타부 엔히키는 부하 관리를 이유로 원정에 아예 동행하지 않았고, 주전 가운데 선발로 나선 선수는 골키퍼 우구 소자와 하니엘리 둘뿐이었다. 페르난도 디니즈는 경기 뒤 그 선택을 직접 설명했다. 주전들을 쉬게 한 이유가 리베르타도레스 경기에 100퍼센트의 에너지로 나서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오늘 경기에 나설 선수단은 연패를 기록한 선수단과 상당 부분 다르다.
그렇다고 앞선 경기들의 내용까지 지워지지는 않는다. 8월 17일 크루제이루EC전 홈 1-2, 8월 24일 코리티바 원정 1-2, 8월 31일 산투스전 홈 0-1, 9월 7일 샤페코엔세전 홈 1-2에서 SC코린티안스는 한 번도 전반에 앞선 적이 없었다. 최근 10경기 집계에서 이 팀이 전반에 뒤진 채 후반을 시작한 4경기는 1무 3패였고, 리그만 놓고 보면 전반 열세 3경기가 전부 패배였다. 반대로 전반을 리드하고 시작한 코파 두 브라질 인테르나시오나우전은 2-1로 이겼다. 앞서면 지키고, 뒤지면 되돌리지 못하는 경기가 되풀이됐다.
수치도 같은 곳을 가리킨다. 랑시(LANCE!)가 9월 15일 전한 소파스코어 기록에 따르면 이 5경기에서 SC코린티안스는 슈팅 73개를 시도하고 74개를 허용해 양은 대등했지만, 득점 한 번에 평균 18.3개의 슈팅이 필요했던 반면 상대는 8.2개마다 득점했다. 마무리에서 갈린 구간이었다는 뜻이며, 이 문제는 휴식만으로 해결되는 종류가 아니다. 디니즈 본인도 앞선 4경기는 경기력이 아니라 정신적인 면이 부족해서 진 것이었고 플라멩구전 패배는 성격이 달랐다고 말하며, 그날 보인 헌신과 투쟁을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스투디안테스데 라플라타는 앞설 때만 이겨 왔다
원정 팀의 최근 10경기는 4승 3무 3패다. 결과를 가른 기준은 뚜렷하다. 전반에 앞선 5경기는 3승 2무로 한 번도 지지 않았고, 전반에 뒤진 3경기는 모두 패배인 데다 그 3경기 합계 득점이 0이다. 그리고 그 3경기는 전부 원정이었다. 8월 9일 데포르티보 리에스트라 원정 0-2, 8월 24일 사르미엔토 후닌 원정 0-2, 9월 7일 벨레스 살스필드 원정 0-1이다. 남의 경기장에서 먼저 실점하면 이 팀은 경기를 되돌린 적이 없다.
장소별 차이는 최근 20경기 전체에서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 홈 12경기는 6승 4무 2패에 경기당 총득점 2.25인 반면, 원정 8경기는 2승 1무 5패에 총득점 1.75이며 그 가운데 5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원정 8경기에서 총득점 3골 이상이 나온 경기는 단 1번이었다. 그 예외가 8월 19일 CD우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 칠레 원정 3-0이었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리그 원정에서는 사라지던 득점이 대륙 대회 원정에서는 살아났고, 그 경기로 이 팀은 16강 시리즈를 뒤집어 8강에 올랐다. 다만 두 상황의 차이를 만든 것이 상대 수준인지 대회를 대하는 준비의 밀도인지는 지금 자료로 갈라내기 어렵다.
국내 성적도 최근 반년 사이에 크게 내려앉았다. 아페르투라 A조에서는 16경기 승점 31로 1위였지만 클라우수라에서는 9경기 승점 10으로 11위이며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막 자리에 승점 3이 뒤진다. 다만 아르헨티나 리그는 두 대회의 대진 구성이 달라 승점을 곧바로 비교할 수는 없다. 직전 경기에서 CA플라텐세를 홈에서 2-1로 이기며 클라우수라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고, 티와이시 스포츠(TyC Sports)는 이 결과가 원정을 앞둔 분위기를 되돌렸다고 전했다. 그 경기에서도 알렉산더 메디나는 주전 일부를 아꼈다.
1차전이 남긴 두 개의 득점 경로
이 경기의 전술적 쟁점은 1차전 90분에 거의 다 나와 있다. 두 팀이 각각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1골씩 넣었기 때문이다.
| 1차전 기대득점 | 에스투디안테스데 라플라타 | SC코린티안스 |
|---|---|---|
| 전체 | 0.86 | 0.69 |
| 오픈플레이 | 0.27 | 0.69 |
| 세트피스 | 0.59 | 0 |
에스투디안테스데 라플라타는 슈팅 12개와 코너킥 5개로 양을 쌓았지만 위협의 대부분이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오픈플레이 기대득점 0.27은 이 팀이 상대 수비 대형을 정돈된 공격으로 무너뜨리지 못했다는 관측이다. 게다가 슈팅 12개 가운데 6개, 유효슈팅 5개 가운데 3개가 기도 카리요 1명에게 몰렸고 그는 득점하지 못했다. 선제골 역시 카리요의 헤더를 우구 소자가 막아 낸 공을 카스트로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SC코린티안스의 동점골은 경로가 훨씬 구체적이다. 엘 디아(El Día)는 에세키엘 피오비가 가로의 전진을 너무 오래 허용했고, 가스톤 베네데티가 맡은 왼쪽이 상대의 돌파와 방향 전환에 고전했으며 동점골도 그쪽에서 시작됐다고 적었다. 중원이 가로를 저지하지 못한 문제와 측면 수비가 뒤이은 패스를 처리하지 못한 문제가 연달아 이어지면서, 카이우 세자르가 오른쪽에서 박스 안으로 들어가 페르난도 무슬레라와 맞섰다. 한 선수의 실수가 아니라 두 단계가 연속으로 무너진 장면이다.
그리고 오늘, 그 무너진 자리에 원래 그 자리를 맡던 선수가 없다. 베네데티는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한다. 올레(Olé)는 시티벨 마지막 훈련 취재를 근거로 메디나가 왼발 중앙 수비수 토마스 팔라시오스를 왼쪽 측면 수비로 옮기고 에로스 만쿠소를 오른쪽에 두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예상 선발 단계의 정보이므로 확정된 사실은 베네데티의 결장뿐이지만, 어느 조합이 나오든 결과는 같다. 1차전에 문제가 확인된 자리를 평소 그 자리를 맡지 않던 선수가 채운다. 토마스 팔라시오스는 시즌 25경기 2203분에 평점 7.19로 이 팀 수비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이지만, 중앙에서 요구되는 공중볼·대인 수비와 측면에서 요구되는 능력은 다르다. 상대의 빠른 방향 전환을 따라가고, 박스 안으로 파고드는 상대와 등을 지고 달리며, 전진했다가 되돌아와야 한다. 그리고 그 경로를 만든 두 선수인 가로와 카이우 세자르는 오늘도 함께 선발로 거론된다.
반대 방향의 상성도 그대로 살아 있다. 카리요는 아르헨티나축구협회 경기 전 자료 기준으로 이번 대회 공중볼 경합 승리 1위이고, 코린티안스는 1차전에서 코너킥 5개를 내주며 그중 하나에서 실점했다. 코너킥 하나가 결과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은 일주일 전에 이미 증명됐다.
누가 빠지고 누가 돌아오는가
결장자 수만 보면 SC코린티안스 쪽이 훨씬 많지만, 공백의 성격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결장
SC코린티안스: 유리 아우베르투(부상), 하니엘리(출전 정지), 안드레 하말류, 자카리아 라비아드, 카이케
에스투디안테스데 라플라타: 가스톤 베네데티(출전 정지), 티아고 팔라시오스(부상), 루카스 알라리오(부상)
휴식 뒤 복귀 · SC코린티안스 멤피스 데파이, 안드레 카리요, 구스타부 엔히키, 알랑 · 에스투디안테스데 라플라타 —
SC코린티안스의 공격을 만드는 라인은 사실상 온전하다. 우구 소자, 마테우지뉴, 가브리에우 파울리스타, 구스타부 엔히키, 마테우스 비두, 알랑, 브레누 비동, 안드레 카리요, 로드리고 가로, 카이우 세자르, 멤피스 데파이가 모두 사용 가능하다. 데파이와 카리요, 구스타부 엔히키는 주말을 통째로 쉬었고, 알랑은 플라멩구 소유 선수라 임대 규정상 그 경기에 뛸 수 없어 역시 쉰 상태다. 실질적인 공백은 최전방의 유리 아우베르투 한 자리이며, 그 자리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데파이와 카이우 세자르가 나눠 맡는다. 유리 아우베르투는 7월 30일 오른쪽 허벅지 근육을 다친 뒤 회복 과정에서 섬유증이 생겼고, 훈련 부하를 올린 뒤 다시 통증을 느껴 의무팀으로 돌아갔다. 디니즈는 복귀 가능성은 있지만 확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니엘리는 16강 로사리오 센트랄전 퇴장에 따른 출전 정지이며, 그가 9월 13일 리그 경기에 선발로 뛴 사실이 그 징계가 대륙 대회에 적용된다는 근거다.
원정 팀은 결장자가 셋뿐이지만 사라지는 역할이 뚜렷하다. 티아고 팔라시오스는 시즌 25경기 1615분에 7골 3도움, 평점 7.19로 출전 시간당 생산이 이 팀에서 가장 높은 공격 자원이다. 8월 중순에 다친 뒤 재발을 막기 위해 복귀 시점을 미뤘다고 올레가 전했다. 그가 없으면 마무리가 카리요 1명에게 몰리는데, 1차전에서 팀 슈팅의 절반을 카리요가 혼자 시도하고도 득점하지 못한 장면이 정확히 그 결과였다. 알라리오는 구단이 오른쪽 대퇴이두근 2도 손상을 공식 발표했다. 1차전 선발이었던 호아킹 코레아는 시즌 8경기 450분, 발타사르 로드리게스는 6경기 385분에 그쳐 공격 조합 자체가 출전 시간이 많지 않은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관전에서 눈여겨볼 마지막 요소는 후반 교체다. 메디나는 1차전 후반에 파브리시오 페레스, 에리크 메사, 에드윈 세트레, 잘릴 엘리아스를 차례로 넣어 측면 속도를 높였고 실제로 위협 장면을 만들었다. 페레스는 오른쪽에서 공격 속도를 올린 가장 위협적인 교체 선수로 평가받았고, 세트레는 추가시간에 왼쪽을 돌파해 코레아의 헤더를 만들었지만 우구 소자가 막아 냈다. 우구 소자는 그 경기에서 4차례 선방했다. 오늘 경기가 승부차기로 넘어간다면 우구 소자와 무슬레라, 두 골키퍼의 역할이 결과를 직접 결정한다. 디니즈가 9월 14일 훈련을 페널티킥 연습으로 마무리했다는 보도는 그 전개까지 계산에 넣었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경기 전망
이 경기의 구조가 초반 양상을 상당 부분 정한다. 무승부는 두 팀 어느 쪽에도 탈락이 아니라 승부차기다. 따라서 초반부터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양쪽 모두에게 없고, 선제 실점을 피하는 것이 득점보다 앞선 과제가 된다. 1차전에서 4분 만에 실점했던 SC코린티안스는 그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으려 할 것이고, 에스투디안테스데 라플라타는 원정에서 먼저 실점하면 되돌린 적이 없다는 자기 기록을 가장 잘 알고 있다. 밀도는 높고 속도는 느린 초반이 예상된다.
그 균형을 먼저 깨는 쪽은 SC코린티안스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 위치와 사람이 겹치기 때문이다. 1차전에서 이 팀이 만든 유일한 득점은 가로가 중원에서 저지되지 않은 채 전진해 상대 왼쪽 뒤 공간으로 카이우 세자르를 보낸 장면이었다. 오늘 그 자리에는 중앙 수비를 보던 선수가 서고, 경로를 만든 두 선수는 그대로 나온다. 가로는 이번 대회 미드필더 가운데 가장 많은 23차례 기회를 만든 선수이며, 상대가 뒤로 물러서 라인 사이 공간을 내줄수록 그의 패스가 통할 조건이 좋아진다. 메디나가 상대의 장점이 발휘되는 폭을 줄이겠다고 말한 이상 에스투디안테스데 라플라타는 1차전보다 낮은 위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고, 그 배치는 공교롭게도 가로가 가장 잘하는 상황을 만든다.
반대 경로도 실재한다. 에스투디안테스데 라플라타가 먼저 득점한다면 그 방식은 1차전과 같은 세트피스일 가능성이 높다. 카리요의 공중볼은 상대 경기장에서도 그대로 작동하고, 이 팀은 앞서면 경기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최근 전반 리드 5경기에서 3승 2무를 만들었다. 그러나 그 경로가 성립하려면 상대 진영에서 반복적으로 세트피스를 얻어야 한다. 1차전에 그것이 가능했던 조건은 홈이었다는 점과 상대가 원정 팀이었다는 점이며, 오늘은 둘 다 반대다. 5만 관중이 들어찬 상대 경기장에서 1차전만큼의 영역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근거는 이 팀의 최근 원정 기록에 없다.
득점이 계속 이어지는 전개보다 억제되는 전개가 더 자연스럽다. 득점이 이어지려면 뒤진 팀이 전면적으로 나와 뒷공간을 내줘야 하는데, 이 경기에서 뒤진 팀은 1골만 넣어도 최소한 승부차기로 갈 수 있으므로 그렇게까지 무리할 이유가 적다. SC코린티안스의 홈 9경기에서 양 팀이 모두 득점한 경기가 3번뿐이었다는 기록과 에스투디안테스데 라플라타의 원정 8경기에서 그것이 1번뿐이었다는 기록이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홈 팀이 크게 앞서 나가는 전개도 근거가 약하다. 이 팀은 리베르타도레스 5경기에서 3골, 토너먼트 3경기에서 2골에 그쳤고 홈 대륙 대회 경기에서 다득점한 기록이 없으며, 연패 구간의 마무리 문제가 해결됐다는 증거도 아직 없다.
종합하면 SC코린티안스가 경기를 통제하면서 1차례의 정확한 연결로 앞서 나가고, 그 뒤로는 점수를 지키는 전개가 가장 유력하다. 승부의 방향은 홈 팀 쪽이며, 점수 차는 1~2골 안에서 결정되고, 총득점은 3골에 이르지 않는 낮은 수준일 것으로 본다. 이렇게 보는 근거는 셋이다. 첫째, 로테이션과 결장의 무게가 다르다. 디니즈는 리그 2경기를 대가로 창조 라인 전원을 회복시켜 데려왔고, 상대는 출전 시간당 생산이 가장 높은 공격수와 주전 측면 수비수를 함께 잃었다. 둘째, 전술적 상성이 한쪽으로 겹친다. 1차전 동점골이 시작된 상대 왼쪽에 본래 그 자리를 맡지 않던 중앙 수비수가 서고, 그 경로를 만든 가로와 카이우 세자르는 그대로 나온다. 셋째, 두 팀의 성향이 같은 방향으로 득점을 억제한다. SC코린티안스는 대륙 대회에서 경기당 0.60골을 넣으며 낮은 점수의 경기를 관리해 왔고, 에스투디안테스데 라플라타는 원정 8경기 중 5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이 전망이 깨지는 조건은 하나로 좁혀진다. 에스투디안테스데 라플라타가 전반에 세트피스로 선제골을 넣는 경우다. 그때부터는 이 팀이 앞서면 지지 않는 방식으로 경기를 관리하고 SC코린티안스가 남은 시간 안에 반드시 득점해야 하는 처지가 되므로, 위에 적은 전개와 결과의 방향이 모두 뒤집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