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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 09.17(목) 19:30 · 프로토 110회차 2498

미얀마_여자 0 : 8 북한_여자 09.17(목) 19:30 ·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 프로토 110회차 2498번 · 종료

경기 종료

경기 정보

리그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경기 시각
09.17(목) 19:30 (한국 시각)
프로토
2026년 110회차 · 2498번
경기장
오사카(일본)
상태
종료
AI 분석글 전문 보기 ›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미얀마_여자 vs 북한_여자 2026-09-17

경기 DATA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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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요약

미얀마 여자대표팀과 북한 여자대표팀이 9월 17일 19시 30분 일본 오사카 나가이육상경기장에서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북한 여자대표팀은 방글라데시 여자대표팀을 10-0으로 꺾고 조 1위에 올랐고, 미얀마 여자대표팀은 한국 여자대표팀에 0-5로 패했다. 두 팀 모두 3일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서지만 1차전에서 소모한 체력과 이번 경기에서 추구할 목표는 서로 다르다.

북한 여자대표팀은 조 1위 경쟁 때문에 득점을 더 쌓을 유인과 21일 한국 여자대표팀전을 앞두고 주축의 출전 시간을 관리할 유인을 함께 안고 있다. 미얀마 여자대표팀도 조 3위 가운데 상위 2개 팀까지 8강에 오르는 대회 방식과 21일 방글라데시 여자대표팀전을 고려하면 실점 폭을 줄일 유인이 있다. 공식 순위 결정 기준의 적용 순서와 양 팀의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이를 반드시 따라야 할 운영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북한 여자대표팀의 측면 공격과 미얀마 여자대표팀의 낮은 블록이 맞붙는 과정, 선제골 이후 양 팀의 운영 변화가 경기의 주요 관심사다.

낮은 블록을 상대하는 북한 여자대표팀의 측면 공격

미얀마 여자대표팀은 한국 여자대표팀을 상대로 하프라인 아래에 많은 선수를 배치하고 중앙 진입을 차단했다. 한국 여자대표팀이 점유율 71%를 기록했지만 전반 19분에야 첫 유효슈팅을 만들었고, 미얀마 여자대표팀은 전반 29분까지 실점하지 않았다. 북한 여자대표팀도 공을 오래 소유할 가능성이 크지만 방글라데시 여자대표팀전의 초반 득점 속도가 그대로 반복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문제는 미얀마 여자대표팀이 첫 실점 이후에도 수비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느냐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전반 29분 김민지의 개인 돌파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9분 동안 2골을 추가했다. 장슬기의 측면 크로스를 김민지가 헤더로 마무리했고, 강채림의 패스를 받은 장슬기는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낮은 슈팅으로 득점했다. 미얀마 여자대표팀은 중앙 진입을 늦추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선제 실점 뒤 측면 크로스와 전진한 측면 수비수의 슈팅에 연속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북한 여자대표팀은 그 약점을 공격할 수 있는 경로를 1차전에서 보여 줬다. 황유영은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보내 득점했고, 채은영의 측면 크로스는 김경영의 헤더로 이어졌다. 전령정은 오른쪽을 거친 역습과 골키퍼가 쳐낸 공에 대한 후속 헤더로 득점했다. 특정 공격수에게만 공을 집중하지 않고 양쪽 측면 공급, 문전 경합, 세컨드볼 대응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팀1차전 결과확인된 경기 내용
미얀마 여자대표팀한국 여자대표팀에 0-5 패전반 29분까지 무실점, 전체 슈팅 1개
북한 여자대표팀방글라데시 여자대표팀에 10-0 승전반 7골, 전반 득점자 4명

방글라데시 여자대표팀전에서는 상대 골키퍼의 처리와 판단 실수가 북한 여자대표팀의 두 번째와 세 번째 득점에 영향을 줬다. 반면 미얀마 여자대표팀의 한국전 골키퍼는 유효슈팅 8개를 상대하면서 지소연의 페널티킥을 막았다. 이번 경기 선발은 발표되지 않았으므로 같은 골키퍼의 출전을 전제로 삼을 수 없지만, 북한 여자대표팀이 1차전과 같은 시간대에 같은 수의 골을 넣는다고 볼 근거도 부족하다. 북한 여자대표팀이 측면에서 꾸준히 공을 공급하더라도 득점 속도는 미얀마 여자대표팀의 골키퍼와 수비진이 초반에 얼마나 정확히 대응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미얀마 여자대표팀의 반격과 제한된 공격 지원

미얀마 여자대표팀의 공격은 북한 여자대표팀이 수비 라인을 전진시킨 뒤의 공간을 이용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여자대표팀전 전반 27분 퓨 퓨 윈이 전진 패스를 보냈고, 윈 윈이 상대 수비 라인 뒤로 침투했다. 이 공격은 오프사이드로 중단됐지만 미얀마 여자대표팀이 낮은 블록에서 공을 되찾은 뒤 선택할 경로는 확인됐다.

북한 여자대표팀은 공을 잃은 직후 압박해 상대 전개를 차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얀마 여자대표팀이 득점 기회를 만들려면 첫 압박을 피하는 패스와 정확한 침투 시점뿐 아니라 후속 공격수의 전진이 필요하다. 한국 여자대표팀전에서는 배후 침투가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경기 전체 슈팅도 1개에 그쳤다. 북한 여자대표팀의 수비 뒤를 공략할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그 한 장면만으로 미얀마 여자대표팀의 득점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기는 어렵다.

선수 구성도 공격 전개의 한계를 완전히 보완하지 못한다. 미얀마 여자대표팀의 대회 명단 자료에는 골키퍼 3명, 수비수 6명, 미드필더 10명, 공격수 4명이 포함돼 있다. 선행 명단에서는 주전 공격수 산 또 또가 빠진 것으로 정리됐다. 퓨 퓨 윈과 윈 윈이 미드필더로 등록돼 있지만 등록 포지션만으로 실제 역할을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한국 여자대표팀전에서 공격 지원이 부족했고 역습이 슈팅으로 거의 이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북한 여자대표팀전의 득점 전망을 제한한다.

선수소속팀주목할 역할
김경영북한 여자대표팀측면 크로스에 이은 문전 헤더
전령정·채은영북한 여자대표팀측면 전개와 여러 위치에서의 마무리
퓨 퓨 윈·윈 윈미얀마 여자대표팀전진 패스와 수비 라인 뒤 침투

북한 여자대표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득점왕 김경영과 산프레체 히로시마 레지나에서 뛰는 리성아를 보유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여자대표팀전에서는 전령정·채은영·김경영이 2골씩 넣었고, 수비 명단에 포함된 황유영도 득점했다. 미얀마 여자대표팀이 김경영의 문전 움직임만 통제하더라도 다른 선수의 침투와 후속 슈팅까지 막아야 하는 이유다.

로테이션과 후반 체력의 차이

두 팀 모두 9월 14일 1차전을 치렀지만 경기에서 받은 부담은 같지 않았다. 북한 여자대표팀은 전반을 7-0으로 마친 뒤 득점한 주축 일부를 교체했다. 후반 10분에는 전령정 대신 정금이 들어갔고, 교체 이후에도 리성아·정금·한진홍이 득점에 참여했다. 주축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면서도 추가 득점을 만들 수 있는 선수 구성이 확인된 셈이다.

미얀마 여자대표팀은 한국 여자대표팀을 상대로 90분 동안 자기 진영에서 수비하는 시간이 길었다. 후반 중반 이후에는 여러 선수가 근육 경련을 호소했고 일부는 들것에 실려 나갔다. 선수별 출전 시간과 현재 회복 상태는 공개되지 않아 팀 전체의 체력 저하를 확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3일 만에 다시 낮은 블록을 유지하면서 북한 여자대표팀의 반복되는 측면 전환과 문전 진입에 대응해야 한다는 조건은 후반 수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북한 여자대표팀에도 경기 속도를 계속 높여야 할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박성진 감독은 우승을 목표로 한국 여자대표팀을 경쟁 상대로 지목했고, 북한 여자대표팀은 21일 그 상대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미얀마 여자대표팀을 상대로 점수 차를 만든 뒤에는 주축을 교체해 출전 시간을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1차전에서는 교체 선수도 득점했기 때문에 로테이션이 곧 공격 중단을 뜻하지는 않는다.

미얀마 여자대표팀 역시 21일 방글라데시 여자대표팀과 최소 1승을 노릴 수 있는 경기를 앞두고 있다. 콜린 벨 감독은 북한 여자대표팀전의 선발이나 교체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조 3위 경쟁에서 실점 폭을 줄일 유인이 있는 만큼 선제 실점 뒤에도 공격 인원을 급격히 늘리기보다 낮은 블록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를 확정된 운영으로 볼 수는 없다.

오늘 확인할 경기의 쟁점

초반에는 미얀마 여자대표팀이 중앙에 인원을 배치하고 북한 여자대표팀이 양쪽 측면에서 크로스의 출발점을 찾는 장면이 반복될 수 있다. 미얀마 여자대표팀 수비진은 중앙의 김경영을 견제하면서 측면에서 들어오는 낮은 크로스와 반대편 선수의 침투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북한 여자대표팀은 크로스가 차단됐을 때 페널티지역 주변의 세컨드볼을 다시 확보해야 공격을 계속할 수 있다.

공의 방향이 바뀌면 미얀마 여자대표팀은 퓨 퓨 윈의 전진 패스와 윈 윈의 침투로 북한 여자대표팀 수비 라인 뒤를 노릴 수 있다. 이때 북한 여자대표팀의 즉시 압박이 패스 출발을 차단하는지, 미얀마 여자대표팀이 오프사이드를 피하면서 후속 지원까지 연결하는지가 반격의 성패를 가른다. 세트피스는 양 팀 모두 전담 키커와 주요 타깃이 확인되지 않아 경기 전 핵심 변수로 정하기 어렵다.

선제골이 나온 뒤에는 미얀마 여자대표팀의 수비 간격과 북한 여자대표팀의 교체 시점이 중요하다. 미얀마 여자대표팀이 한국 여자대표팀전처럼 실점 직후 측면과 페널티지역 외곽을 연속으로 내주면 짧은 시간에 추가 실점할 수 있다. 반대로 수비 위치를 유지하고 골키퍼가 초기 슈팅에 대응하면 북한 여자대표팀은 1차전보다 더 긴 시간 동안 공격을 반복해야 한다.

경기 전망

북한 여자대표팀이 점유율을 높이고 측면 크로스와 문전 경합을 반복하는 가운데 미얀마 여자대표팀이 낮은 블록과 역습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미얀마 여자대표팀이 초반에는 중앙 공간을 줄이더라도 북한 여자대표팀은 여러 선수가 득점에 참여할 수 있고, 후반 교체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간 기록이 있다. 전반 이른 시간부터 1차전과 같은 득점 속도가 재현되기보다는 전반 중반 이후 선제골이 나오고, 미얀마 여자대표팀의 수비 부담이 증가하는 후반에 격차가 더 커지는 전개가 더 유력하다.

가장 유력한 예상 스코어는 0-4 또는 0-5다. 북한 여자대표팀이 전반 중반 이후 측면 공급과 문전 경합으로 앞선 뒤 후반 교체 선수까지 추가골에 관여해 4골이나 5골을 넣고, 미얀마 여자대표팀의 반격은 슈팅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는 전개를 예상한다. 첫 번째 근거는 북한 여자대표팀이 낮은 크로스와 높은 크로스, 세컨드볼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한 반면 미얀마 여자대표팀은 한국 여자대표팀전 첫 실점 뒤 같은 경로에 연속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 근거는 북한 여자대표팀이 주축 일부를 교체한 뒤에도 득점을 이어 간 반면 미얀마 여자대표팀은 1차전 후반 여러 선수가 근육 경련을 호소했다는 점이다. 세 번째 근거는 북한 여자대표팀에는 조 1위 경쟁을 위해 득점을 늘릴 유인이 있고 미얀마 여자대표팀에는 조 3위 경쟁을 위해 실점 폭을 줄일 유인이 있어 양 팀의 운영 목적이 엇갈린다는 점이다. 다만 북한 여자대표팀이 처음부터 주축 여러 명을 제외하는 로테이션을 선택해 측면 공급과 문전 마무리의 정확도가 낮아지면 4~5골 전망은 성립하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