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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네이션스리그 · 09.27(일) 22:00 · 프로토 114회차 5098

리투아니아 1 : 1 아제르바이잔 09.27(일) 22:00 · UEFA 네이션스리그 · 프로토 114회차 5098번 ·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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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DATA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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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요약

리투아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9월 27일 한국시간 22시 카우나스의 다리우스 이르 기레노 경기장에서 2026-27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D 2조 경기를 치른다. 리히텐슈타인까지 3팀이 속한 조에서 리투아니아는 첫 경기를 이겼고, 아제르바이잔은 올해 첫 공식전을 치른다. 두 팀은 10월 4일 바쿠에서 다시 만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리투아니아는 9월 24일 리히텐슈타인 원정에서 2-0으로 이겨 승점 3으로 출발했다. 2024년 3월 지브롤터전 이후 처음 거둔 공식전 승리다. 점유율 73%와 슈팅 16개를 기록했지만 전반은 0-0이었다. 후반 53분 루카스 미헬브링크가 공을 가로챈 뒤 직접 전진해 선제골을 넣었고, 교체로 들어간 아르투르 돌즈니코프가 66분 먼 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승리의 의미는 크지만, 수비를 내린 상대를 전반에 공략하지 못한 점도 오늘 경기를 앞두고 살펴야 한다.

리투아니아의 최근 홈 5경기는 2무 3패다. 네덜란드·폴란드·조지아에게 진 결과에는 상대의 수준이 반영돼 있다. 몰타와의 1-1은 다르게 읽어야 한다. 리투아니아는 83분 먼저 실점한 뒤 추가시간 그비다스 기네이티스의 페널티킥으로 비겼다. 최근 홈 5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지 못했다는 사실은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도 초반 공격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아제르바이잔은 2025년 11월 프랑스와의 월드컵 예선 이후 약 10개월 만에 공식전을 치른다. 올해 FIFA 시리즈와 친선경기를 합쳐 5경기를 치렀고, 최근 산마리노와 타지키스탄을 이겼다. 다만 산마리노전 뒤 아이한 아바소프 감독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문제를 걱정했다. 타지키스탄전 1-0 승리의 결승골도 토랄 바이람오프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은 뒤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로 이어진 장면이었다. 몰타전에서는 좋은 기회를 만들고도 득점하지 못해 0-2로 졌다. 공격 기회가 생겨도 마무리가 따라오지 않는다는 우려가 남는다.

오늘의 변수리투아니아아제르바이잔
직전 경기리히텐슈타인 원정 2-0 승타지키스탄과의 친선경기 1-0 승
선수 구성피유스 시르비스·바이다스 마그두샤우스카스 결장, 선발 변경 예고직전 친선경기에서 일부 선수에게 휴식 부여
다음 경기3일 뒤 안도라와 친선경기4일 뒤 리히텐슈타인과 공식전

리투아니아는 오른쪽 풀백 피유스 시르비스가 부상으로 이번 소집의 남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그는 오른쪽에서 공격에 가담하고 상대 측면 공격수도 막아 온 선수다.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처음 소집된 아드리안 리쿠나스가 그의 교체 선수로 들어갔지만, 오늘 그 자리를 누가 선발로 맡을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좁은 공간에서 패스를 넣는 능력을 에드가라스 얀카우스카스 감독에게 평가받은 미드필더 바이다스 마그두샤우스카스도 부상으로 빠졌다. 수비수 도미니카스 바라우스카스는 데이비다스 말진스카스가 대신 소집됐다. 얀카우스카스 감독은 선수들의 몸 상태와 소속 클럽 출전 시간을 고려해 선발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아바소프 감독은 타지키스탄전을 혼합 구성으로 치르고 일부 선수에게 휴식을 줬다. 마히르 에므렐리는 그 경기 막판에 다쳤으나 경기 전날 몸 상태가 좋고 팀을 도울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선발 여부에 따라 아제르바이잔이 전방 침투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아바소프 감독은 타지키스탄전 전반에는 템포를 올리지 못했고, 후반 교체 뒤 20~25분은 좋았다고 평가했다. 오늘은 리투아니아에 맞춰 경기 계획을 바꾸겠다고도 예고했다.

두 팀의 오래된 맞대결은 현재 전력을 판단하는 근거로 삼기 어렵다. 데이터센터에 남은 2019년 바쿠 친선경기는 0-0이었지만, 이후 감독과 선수 구성이 바뀌었다. 일정은 지금의 판단에 더 직접적이다. 리투아니아가 아제르바이잔을 홈에서 상대하는 경기는 오늘뿐이다. 아제르바이잔은 원정 경기를 마친 뒤 리히텐슈타인과 리투아니아를 차례로 홈에서 만난다. 카우나스의 경기 시각 예보는 약 17도에 비가 없고 바람도 약하다. 날씨보다 선발 구성과 경기 간격이 두 팀의 운영에 큰 영향을 줄 조건이다.

2. 매치업 분석

리투아니아가 초반에 공을 빼앗는 위치가 공격 기회를 좌우한다. 얀카우스카스 감독은 공을 되찾으면 상대 수비가 자리를 잡기 전에 공격하라고 주문했다. 리히텐슈타인전 미헬브링크의 선제골이 그 방식으로 나왔다. 아바소프 감독도 리투아니아가 경기 시작부터 압박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제르바이잔이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으면 리투아니아는 긴 점유 없이도 슈팅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아제르바이잔이 그 압박을 벗어나면 상황은 바뀐다. 다슈다미로프와 알렉세이 이사예프를 비롯한 선수들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이 있다. 아제르바이잔이 중원에서 공을 지키며 전진하면 리투아니아는 리히텐슈타인전과 달리 수비 뒤 공간을 관리해야 한다. 리투아니아는 공을 되찾은 직후 빠르게 공격하려 하면서도, 상대가 그 공격을 막았을 때 수비로 복귀할 준비를 해야 한다. 얀카우스카스 감독이 코너킥 뒤 상대 역습을 경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왼쪽 공격은 리투아니아의 오른쪽 수비와 맞선다. 2025년 프랑스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이 넣은 골은 왼쪽의 라흐만 다슈다미로프가 연결한 공을 레나트 다다숍이 마무리한 장면에서 나왔다. 리투아니아는 폴란드전에서 자기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헤더로 내줬다. 오늘은 그 측면을 맡던 피유스 시르비스도 없다. 다슈다미로프가 왼쪽에 서고 아제르바이잔이 그에게 공을 보낼 수 있다면, 새 오른쪽 수비수의 대응이 중요해진다. 다만 대체 선발이 발표되지 않아 그 선수의 수비 능력까지 미리 판단할 수는 없다.

세트피스에서는 두 팀 모두 득점 경로와 실점 위험을 함께 안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측은 리투아니아의 세트피스와 빠른 공격을 강점으로 꼽았다. 아바소프 감독은 자신의 팀이 세트피스로 반복해서 실점했다고 인정했다. 리투아니아가 초반 압박으로 코너킥이나 페널티 지역 근처 프리킥을 얻으면 이 약점을 공략할 수 있다. 반대로 아제르바이잔에는 바이람오프의 킥이 있다. 리투아니아도 폴란드전 코너킥과 크로스, 조지아전 크로스에서 실점한 바 있어 자기 진영의 세트피스를 가볍게 볼 수 없다.

아제르바이잔의 원정 3연패를 오늘의 공격 실패로 곧장 연결하기도 어렵다. 그 경기는 모두 월드컵 예선에서 아이슬란드·프랑스·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치렀다. 오늘 상대는 그 팀들과 다르다. 다만 비슷하거나 약한 상대를 만난 올해 경기에서도 결정력 문제는 남았다. 에므렐리가 선발로 나오면 전방 침투를 전반부터 시도할 수 있고, 교체로 들어가면 후반에 그 역할이 집중될 수 있다. 어느 경우든 만들어 낸 기회를 실제 득점으로 바꿔야 원정 승리까지 기대할 수 있다.

후반 운영도 초반과 다른 조건에서 진행된다. 리투아니아는 3일 전 공식전을 치렀고 선발 변경을 예고했다. 아제르바이잔은 하루 더 쉬었으며 직전 친선경기에서 일부 선수의 출전 시간을 관리했다. 리투아니아의 교체 선수도 리히텐슈타인전에서 추가골을 넣어 역할을 입증했다. 따라서 후반 우위를 휴식일만으로 확정할 수는 없다. 다만 60분 이후 아바소프 감독이 쉬게 한 선수와 교체 자원으로 템포를 높인다면, 리투아니아의 새 오른쪽 수비가 그 공격을 막아야 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리투아니아는 전반 초반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거나 세트피스를 얻어 먼저 득점할 경로가 있다. 아제르바이잔이 반복해서 세트피스 실점을 허용한 만큼, 홈 팀의 1골은 충분히 가능한 전개다. 그러나 리투아니아는 시르비스가 빠진 오른쪽을 지켜야 하고, 마그두샤우스카스 없이 상대 압박을 패스로 벗어날 선택지도 줄었다. 직전 친선경기에서 일부 선수를 쉬게 한 아제르바이잔이 60분 이후 템포를 높이면 리투아니아의 선제골 뒤에도 동점 기회가 생긴다. 아제르바이잔 역시 기회를 마무리하지 못한 경기가 반복돼 추가 득점까지 쉽게 예상할 수 없다.

시장은 홈 이점과 리투아니아의 오랜 공식전 무승 종료, 아제르바이잔의 원정 연패를 보고 리투아니아를 근소하게 앞에 둔다. 리투아니아의 승리는 수비를 내린 리히텐슈타인을 상대로 거둔 것이고, 아제르바이잔의 원정 패배는 훨씬 강한 팀들을 상대로 나왔다. 오늘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는 차이는 리투아니아의 결장으로 사라진 오른쪽 수비와 중원의 패스 기능, 아제르바이잔이 휴식 운영을 통해 준비한 후반 선수 구성이다.

가장 유력한 결과는 리투아니아 기준 1-1이다. 리투아니아가 초반 세트피스나 가로채기로 앞서고, 아제르바이잔이 후반에 왼쪽 공격과 교체 자원을 활용해 따라붙는 전개다. 리투아니아가 초반 30분 안에 득점하지 못한다면 아제르바이잔이 후반에 먼저 넣고 0-1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이 전망은 아제르바이잔이 쉬게 한 선수들을 활용해 60분 이후 실제로 템포를 높인다는 조건에 달려 있다. 그 조건이 성립하지 않으면 리투아니아의 선제골이 승리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