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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뉴욕 레드불스 vs 샌디에이고FC 2026-10-10
뉴욕 레드불스 vs 샌디에이고FC경기 10.11(일) 08:30종료 4:1분석 10.10(토) 18:42
요약
뉴욕 레드불스와 샌디에이고FC가 한국시간 10월 11일 08시 30분,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공식 대회 첫 맞대결이다. 정규리그 7경기를 남긴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승점이 필요하지만, 최근에는 승리보다 경기 중 흔들린 순간이 더 뚜렷했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뉴욕 레드불스는 27경기에서 9승 6무 12패, 승점 33으로 동부 콘퍼런스 8위다. 7위 올랜도 시티SC와의 차이는 1점이다. 샌디에이고FC는 8승 8무 11패, 승점 32로 서부 12위이며 와일드카드 순위와 4점 차이다(비인스포츠(beIN SPORTS), 10월 9일). 양 팀 모두 순위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 동기부여의 차이로 승부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 구분 | 뉴욕 레드불스 | 샌디에이고FC |
|---|---|---|
| 최근 리그 흐름 | 원정 2연승 뒤 홈 0-3 패배 | 5경기 연속 무승 |
| 이번 시즌 장소별 성적 | 홈 4승 3무 6패 | 원정 2승 5무 6패 |
| 공식 선수 상태 보고 | 결장자 없음 | 오스발 쇠 결장 |
뉴욕 레드불스의 직전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 0-3은 홀, 메메티, 동코르를 비롯한 대표팀 차출 선수들이 빠진 경기였다. 그에 앞서 주전 조합이 나선 콜럼버스 크루와 뉴욕 시티FC 원정에서는 각각 1-0으로 이겼다. 콜럼버스 크루전에는 하퍼가 상대의 공 상실 직후 오른쪽으로 전진해 동코르의 결승골을 도왔고, 뉴욕 시티FC전에는 홀이 상대 수비의 연속 처리 실패를 압박해 득점했다. 복귀 선수들은 단순한 인원 보충이 아니라, 최근 2승을 만든 압박과 전환의 실행자들이다.
그렇다고 홈 부진까지 대표팀 공백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뉴욕 레드불스는 이번 시즌 홈에서 6패를 당했고, 최근 홈 4경기에서도 1무 3패에 그쳤다. 이 가운데 8월의 3경기는 대표팀 차출과 무관했다. 상대가 물러서면 뉴욕 레드불스가 직접 공을 소유해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경기에서는 득점하지 못하거나 공을 잃은 뒤 실점했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1-3에서는 홀이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잡고도 골키퍼와 골포스트에 막혔으며, 상대의 측면 크로스와 프리킥에는 실점했다. 주전 복귀는 압박을 회복할 근거지만 홈 공격의 문제까지 해결됐다는 근거는 아니다.
샌디에이고FC는 LA 갤럭시전 승리 이후 리그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 7골을 넣고 14골을 내줬다(데이터센터). 필라델피아 유니언에 0-5로 진 뒤 마이키 바라스 감독은 기존 4-3-3 대신 3백을 사용했다. 이후 인터 마이애미CF와 오스틴FC 원정에서 각각 2-2, 3-3으로 비겼다. 트베르스코우가 수비 라인 뒤로 보낸 공을 드레이어가 받아 득점하는 경로는 효과적이었지만, 2경기 모두 잡았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오스틴FC전에는 3-0으로 앞선 뒤 수비 라인을 내리고 상대의 공 소유에 압박하지 않다가 73분부터 86분까지 3골을 허용했다.
공식 매치데이 29 선수 상태 보고에는 뉴욕 레드불스의 결장자가 없고, 샌디에이고FC에서는 오스발 쇠만 하체 문제로 결장한다(미국 메이저리그사커 공식 홈페이지 MLSsoccer.com). 직전 경기의 대표팀 차출 명단을 이번 경기의 부상 명단으로 볼 수 없다. 홀과 메메티, 동코르는 출전할 수 있고, 아슈리와 발라카리도 샌디에이고FC에 돌아왔다. 다만 출전 가능과 선발 출전은 다르다. 마이클 브래들리 감독은 하퍼 등 훈련에 복귀한 선수들의 선발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며, 한 주 3경기 일정도 판단에 반영한다고 밝혔다(사우스워드 센트럴(Southward Central), 10월 8일).
양 팀은 이 경기를 시작으로 8일 동안 3경기를 치른다. 샌디에이고FC는 직전 경기 뒤 14일을 쉬어 뉴욕 레드불스의 10일보다 휴식이 길었지만, 서부에서 동부로 이동했고 곧 다시 서부에서 경기를 치른다. 날씨는 미국 기상청의 해리슨 예보상 경기 당일 밤 강수 언급이 없고 바람도 약하다. 일정과 이동은 특히 후반 출전 시간과 교체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공식 맞대결이 처음인 만큼 상대 전적은 없다. 공통 상대와의 결과도 선발과 전술이 달랐던 경기를 그대로 옮겨 판단할 수는 없다. 다만 샌디에이고FC가 올랜도 시티SC 원정에서 압박을 받으며 슈팅 4개에 그쳤고, 뉴욕 레드불스가 콜럼버스 크루 원정에서 상대의 공 상실 직후 결승골을 넣은 장면은 이번 대결의 핵심을 보여 준다.
2. 매치업 분석
뉴욕 레드불스가 먼저 겨냥할 곳은 샌디에이고FC의 후방 전개다. 바라스 감독이 최근의 3백을 유지하면 고도이와 트베르스코우가 중앙에서 공을 받아 전진 패스를 연결한다. 홀의 전방 압박에 메메티와 동코르의 중원 대응이 더해지면, 뉴욕 레드불스는 두 중앙 미드필더가 공을 받는 순간을 공략할 수 있다. 오스틴FC전에서 고도이는 경기 전체에 걸쳐 패스 105개 중 100개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샌디에이고FC는 전반에 슈팅과 상대 페널티 지역 안 터치가 모두 없었다. 높은 패스 성공률에도 전반에는 공격 지역까지 효과적으로 전진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FC에도 압박을 넘을 방법이 있다. 인터 마이애미CF전에서 트베르스코우는 최종 수비 라인 뒤로 패스를 보냈고, 드레이어는 2차례 그 공을 받아 득점했다. 뉴욕 레드불스가 수비 라인을 올려 압박하면 드레이어가 들어갈 공간도 생긴다. 골키퍼 이선 호바스가 이번 시즌 수비 라인 뒤로 나와 공을 처리한 25번의 시도를 모두 성공시킨 기록은 홈팀에 도움이 된다(비인스포츠, 10월 9일). 그러나 드레이어가 호바스보다 먼저 패스에 닿는다면 바로 득점 기회다. 뉴욕 레드불스의 압박이 효과를 내려면 첫 패스를 방해하는 것과 동시에 그 뒤로 보내는 공에도 대응해야 한다.
샌디에이고FC가 먼저 높게 압박하는 전개도 가능하다. 뉴욕 레드불스는 로스앤젤레스 FC전과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에서 자기 진영의 공 상실 뒤 실점했다. 반면 콜럼버스 크루와 뉴욕 시티FC를 이길 때는 점유율을 내주고 상대가 전진한 뒤 공을 빼앗아 공격했다. 샌디에이고FC의 압박이 공을 되찾지 못하면, 오히려 뉴욕 레드불스가 상대 수비 뒤로 전환할 기회를 얻는다. 어느 팀이 공을 더 오래 가지느냐보다 공을 잃은 위치와 그 직후의 대응이 중요하다.
뉴욕 레드불스가 공을 소유하는 시간에는 샌디에이고FC 왼쪽 윙백 키런 사전트의 위치를 볼 필요가 있다. 사전트는 LA 갤럭시전에서 공격에 가담해 득점했다. 그가 전진한 상태에서 샌디에이고FC가 공을 잃으면, 뉴욕 레드불스는 오른쪽으로 전환해 하퍼나 다른 측면 자원에게 공을 보낼 수 있다. 콜럼버스 크루전의 하퍼와 동코르도 상대의 공 상실 직후 오른쪽에서 결승골을 만들었다. 하퍼가 선발이 아니라면 같은 지역을 맡을 선수와 공격 과정은 달라진다.
반대로 샌디에이고FC가 일찍 수비 라인을 내리면 뉴욕 레드불스는 이번 시즌 홈에서 어려움을 겪은 소유 공격을 오래 해야 한다. 슈팅 수에 비해 득점이 적은 팀이라 공을 많이 가진다는 사실만으로 우세를 판단하기 어렵다. 샌디에이고FC가 3백 앞에서 짧게 공을 연결할 때는 뉴욕 레드불스의 압박 기회가 늘지만, 처음부터 긴 패스와 낮은 수비 라인을 택하면 그 기회가 줄어든다. 바라스 감독이 발라카리를 활용해 4-3-3으로 돌아갈 경우에는 중앙 배치도 달라져, 뉴욕 레드불스가 예상한 중원 압박 구도가 그대로 성립하지 않는다.
후반에는 두 감독의 교체가 중요해진다. 바라스 감독은 오스틴FC전 하프타임에 세드릭 바깜부를 넣고 잉바르트센의 위치를 바꿨다. 바깜부가 상대 중앙 수비수와 경합한 뒤 샌디에이고FC는 50분부터 64분까지 3골을 넣었다. 뉴욕 레드불스는 최근 시간대별 기록에서 46~75분 실점 비중이 컸다. 드레이어의 침투와 바깜부의 박스 안 경합은 이 구간에 홈팀을 위협할 수 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FC가 앞선 뒤에는 다른 문제가 나타났다. 인터 마이애미CF전과 오스틴FC전에서 모두 리드를 잃었고, 오스틴FC전에는 수비 라인을 내린 뒤 크로스와 공중볼에도 대응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FC는 이번 시즌 75분 이후 승점 12를 잃었다(SDFC 네이션(SDFC Nation), 9월 30일 현지). 브래들리 감독은 콜럼버스 크루전에서 66분과 80분 교체를 단행했고, 결승골은 89분에 나왔다. 이번에는 대표팀에서 돌아온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관리해야 하므로 교체가 압박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뉴욕 레드불스의 승리를 근소하게 앞에 둔다. 예상 스코어는 홈팀 기준 2-1 또는 3-1이며, 전반 압박으로 샌디에이고FC의 후방 패스를 방해해 먼저 득점하는 전개가 판단의 출발점이다. 홀·메메티·동코르의 복귀는 그 압박을 다시 구성할 수 있게 한다. 샌디에이고FC에도 트베르스코우의 패스를 받은 드레이어의 침투와 후반 공격 교체를 통해 1골을 넣을 경로가 있다. 그래도 뉴욕 레드불스가 75분 이후 상대의 공 상실을 다시 득점으로 연결하는 2-1이 더 유력하다. 샌디에이고FC가 동점을 노리며 윙백을 전진시킨 뒤 다시 공을 잃으면 3-1까지 벌어질 수 있다.
시장은 시즌 득실차, 뉴욕 레드불스의 홈 부진과 직전 0-3 패배를 보고 샌디에이고FC를 근소하게 앞세웠다. 홈 부진은 이번에도 유효한 우려다. 다만 직전 패배는 대표팀 차출로 압박을 맡을 선수들이 빠진 경기였고, 샌디에이고FC는 최근 앞선 경기에서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시장과판단이 다른 지점은 복귀한 뉴욕 레드불스의 압박이 샌디에이고FC의 후방 전개를 직접 겨냥하며, 원정팀이 먼저 득점해도 이후 운영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이 전망은 홀·메메티·동코르가 선발로 나서 전반부터 압박한다는 조건에 크게 의존한다. 브래들리 감독이 일정과 대표팀 복귀 뒤의 출전 시간 때문에 이들을 교체로 돌리면 선제골을 만들 근거가 약해진다. 그 경우 샌디에이고FC가 먼저 앞서고도 뉴욕 레드불스가 따라붙는 무승부 가능성이 커진다.
분석
1. 경기개요
1-1. 처음 만나는 두 팀이 남은 7경기 가운데 첫 경기에서 같은 문제를 안고 맞선다
뉴욕 레드불스와 샌디에이고FC는 한국시간 10월 11일 08시 30분(현지 10월 10일 19시 30분)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스타디움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다. 공식 대회에서는 두 팀의 첫 맞대결이다(비인스포츠(beIN SPORTS), 10월 9일). 따라서 상대 전적에 기대어 판단할 수 없고, 두 팀이 최근 다른 상대에게 보인 경기 내용을 서로 맞대어 이 경기를 읽어야 한다.
두 팀에게 이 경기가 갖는 무게는 비슷하다. 뉴욕 레드불스는 27경기에서 9승 6무 12패, 승점 33을 기록해 동부 콘퍼런스 8위에 올라 있다. 7위 올랜도 시티SC와는 1점 차이이고, 정규리그는 7경기가 남았다(비인스포츠, 10월 9일). 마이클 브래들리 감독은 9월 30일(현지)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 0-3 패배 직후 "아직 모든 것을 걸고 싸울 수 있고, 모든 것이 여전히 우리 손에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대표팀 휴식기 뒤의 프리뷰에서도 다시 인용됐다(뉴욕 레드불스 구단 경기 리뷰, 9월 30일 현지). 샌디에이고FC는 27경기 8승 8무 11패, 승점 32로 서부 12위다. 와일드카드 순위와는 4점 차이로 더 급한 처지다(비인스포츠, 10월 9일). 마이키 바라스 감독은 오스틴FC전 뒤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고, 경기마다 승점의 값이 커진다"고 말했다(샌디에이고FC 구단 발표, 9월 26일 현지).
앞뒤 일정은 두 팀에게 다르게 작용한다. 뉴욕 레드불스는 이 경기를 포함해 한 주에 3경기를 치른다. 10월 14일(현지) DC유나이티드 원정과 10월 17일(현지) 토론토FC 홈경기가 이어진다(블리처 네이션(Bleacher Nation), 10월 10일). 브래들리 감독은 "한 주에 3경기라는 점도 판단에 영향을 준다"고 직접 말했다(사우스워드 센트럴(Southward Central), 10월 8일). 샌디에이고FC는 9월 26일(현지) 오스틴FC전 뒤 14일을 쉬고 동부로 이동했다. 이 경기 뒤에는 서부로 돌아가 10월 14일(현지) 휴스턴 다이너모FC와 홈경기, 10월 17일(현지) LA 갤럭시 원정을 치른다. 뉴욕 레드불스의 휴식은 10일이다. 휴식일 수는 원정팀이 앞서지만, 킥오프 시각이 샌디에이고FC 선수들에게는 태평양시간 16시 30분이라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경기장 환경이 어느 한쪽 방식을 크게 돕지는 않는다. 미국 기상청은 10월 10일 02시 11분(미국 동부시간) 해리슨 지점 예보에서 밤 시간대에 구름이 늘고 최저 약 13°C, 바람은 약하며 강수 언급이 없다고 발표했다. 비는 경기 다음 날 오전으로 예보됐다. 주심은 말릭 바다위다(PRO 심판 배정, 10월 7일). 바다위 주심은 2026시즌 13경기에서 90분당 경고 4.85장을 꺼내 리그 평균 4.04장보다 많았다. 반면 90분당 파울 판정은 22.62개로 리그 평균 23.88개 수준이었다(MLS 심판 기록 집계 사이트 MLS Ref Stats). 두 팀 모두 압박을 경기 운영의 출발점으로 삼는 만큼 경고가 일찍 나오면 수비수의 적극성이 줄어들 수 있다.
1-2. 결장 명단에 관한 보도는 이미 시점이 지났다
이 경기를 다룬 여러 사전 기사는 뉴욕 레드불스에서 줄리언 홀, 아드리 메메티, 로날드 동코르 등 11명, 샌디에이고FC에서 엘리아스 아슈리, 온니 발라카리, 아말 펠레그리노 등 6명을 '부상으로 출전 예상 없음'으로 적었다(AP통신 자동 경기 안내, 10월 9일). 이 목록은 직전 라운드의 선수 상태 보고와 이름이 거의 같다. 당시 홀과 아슈리 등은 부상이 아니라 대표팀 차출로 빠졌다(MLS 사무국 공식 홈페이지 MLSsoccer.com, 매치데이 28 선수 상태 보고). 이 경기 라운드의 공식 보고에는 뉴욕 레드불스 결장자가 '없음'으로, 샌디에이고FC 결장자는 오스발 쇠(Osvald Søe, 하체) 1명으로 적혀 있다(MLSsoccer.com, 매치데이 29 선수 상태 보고).
따라서 예전 목록을 전제로 한 분석은 뉴욕 레드불스 전력을 실제보다 낮게 본다. 로토와이어(RotoWire)는 10월 10일 홀이 미국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고 돌아와 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브래들리 감독은 저스틴 체(발목), 캐머런 하퍼와 자킬 마셜러티(햄스트링)가 팀 훈련에 완전히 복귀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을 선발로 쓸지 교체로 쓸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했다(사우스워드 센트럴, 10월 8일). 샌디에이고FC도 아슈리(튀니지), 발라카리(핀란드), 골키퍼 시제이 도스 산토스(카보베르데)가 대표팀에서 돌아왔다. 펠레그리노, 가브리에우 피라니, 샘 바인스는 공식 보고에서 빠졌지만 경기 체력이 아직 올라오지 않아 교체로 먼저 나설 가능성이 있다(로토와이어, 10월 10일). 확정 선발은 킥오프 직전에 나온다. 이 경기에서는 출전 가능 여부보다 대표팀 일정을 마친 선수들이 90분 동안 얼마나 강도를 유지하느냐가 더 중요한 변수다.
1-3. 득실 위치: 승점은 같지만 득실차는 17골 벌어져 있다
| 항목 | 뉴욕 레드불스 | 샌디에이고FC |
|---|---|---|
| 순위·승점 | 동부 8위 · 33 | 서부 12위 · 32 |
| 경기당 득점(리그 순위) | 1.3 (22위) | 1.7 (12위) |
| 경기당 실점(리그 순위) | 1.9 (23위) | 1.7 (19위) |
| 경기당 슈팅(리그 순위) | 11.3 (9위) | 10.1 (23위) |
| 득실차 | -17 | 0 |
(득점·실점·슈팅은 블리처 네이션 10월 10일 집계, 순위·승점은 데이터센터 순위표 기준)
두 팀의 승점은 1점 차이지만 득실차는 17골 차이다. 이 차이가 두 팀의 성격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 준다. 뉴욕 레드불스는 이길 때 적은 골 차로 이기고 질 때는 크게 졌다. 데이터센터가 집계한 최근 20경기에서 6승 가운데 5승이 1골 차 승리였다. 반면 10패 가운데 8패는 2골 차 이상 패배였다. 득실차가 -17인데도 플레이오프권 경계에 있는 이유는 1-0과 3-2 같은 근소한 승리를 모아 승점을 쌓았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FC는 같은 20경기에서 무승부가 6번이었고, 홈에서는 5-0, 3-0 같은 큰 승리를 거뒀다. 득실차가 0인 팀이 서부 12위에 머문 것은 이긴 경기에서 득점을 몰아넣고, 무승부와 근소한 패배로 승점을 잃었기 때문이다.
슈팅 지표는 두 팀의 공격이 정반대 구조라는 점을 보여 준다. 뉴욕 레드불스는 경기당 슈팅이 리그 9위인데 득점은 22위다. 슈팅을 많이 시도하지만 마무리 효율이 낮다. 샌디에이고FC는 슈팅이 23위인데 득점은 12위다. 시도는 적지만 안데르스 드레이어와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이 적은 기회를 골로 바꿨다. 잉바르트센은 23경기 12골, 드레이어는 26경기 11골이며, 드레이어는 기회 창출 38회로 리그 5위다(블리처 네이션, 10월 10일).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에는 드레이어의 이번 시즌 기록이 11골 11도움으로 적혀 있다. 도움 수는 집계처마다 차이가 있다.
1-4. 기대득점과 실제 득실: 뉴욕 레드불스의 원정 마무리, 샌디에이고FC의 실점 관리
| 구분 | 기대득점 | 기대실점 | 실제 득실(경기당) |
|---|---|---|---|
| 뉴욕 레드불스 전체 | 1.65 | 1.77 | 1.15 / 1.75 |
| 뉴욕 레드불스 홈 | 1.61 | 1.74 | 1.55 / 1.80 |
| 샌디에이고FC 전체 | 1.51 | 1.32 | 1.75 / 1.75 |
| 샌디에이고FC 원정 | 1.41 | 1.84 | 1.35 / 1.80 |
(데이터센터 20경기 표본. 기대득점 산출 경기는 뉴욕 레드불스 전체 15경기·홈 16경기, 샌디에이고FC 전체 12경기·원정 16경기. 관측 시점은 뉴욕 레드불스 10월 1일, 샌디에이고FC 9월 27일)
뉴욕 레드불스의 최근 20경기 실제 득점은 경기당 1.15골이고, 기대득점이 산출된 15경기의 평균은 1.65골이다. 홈에서도 실제 득점 1.55골은 20경기, 기대득점 1.61골은 16경기에서 나온 값이다. 원정의 실제 득점 1.10골과 기대득점 1.53골 역시 집계 대상이 다르다. 따라서 이 수치만으로 마무리 부진이 주로 원정에서 발생했다거나 홈 실점의 원인이 내준 기회의 양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다만 홈 기대실점 1.74는 상대에게 허용한 기회가 적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샌디에이고FC의 최근 20경기 실제 실점은 경기당 1.75골이고, 기대실점이 산출된 12경기의 평균은 1.32골이다. 집계 대상이 달라 두 값의 차이를 실점 관리의 정도로 해석할 수는 없다. 원정에서는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이 산출된 16경기의 평균이 각각 1.41골과 1.84골이었다. 이 표본에서는 샌디에이고FC가 상대보다 질 좋은 기회를 적게 만들었다. 오스틴FC전과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의 실점 과정은 2장에서 살펴본다.
이 표가 말하지 못하는 부분도 분명하다. 뉴욕 레드불스의 기대득점 표본은 대표팀 차출 공백이 생기기 전 경기를 대부분 포함한다. 샌디에이고FC의 표본은 3-4-3 전환 이전의 4-3-3 경기가 대부분이다. 두 팀 모두 이번 경기의 선수 구성과 형태가 표본과 다르므로, 이 값은 방향을 보여 주는 근거로만 쓴다.
1-5. 홈과 원정: 뉴욕 레드불스의 홈 열세는 이례적이다
뉴욕 레드불스는 이번 시즌 홈에서 4승 6패 3무를 기록했다(AP통신 자동 경기 안내, 10월 9일). AJM 스포츠(AJM Sports FC)는 10월 8일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이 이번 시즌 홈 6번째 패배였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홈에서 10승을 거둔 팀이 이번에는 4승에 그쳤고, 2010년 경기장 개장 이후 처음으로 홈 승률이 5할을 밑도는 시즌이 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같은 매체는 썼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홈 11경기 집계도 2승 3무 6패, 14득점 24실점이다. 반면 같은 기간 원정 9경기는 4승 1무 4패, 9득점 11실점이었다. 득점은 홈이 많지만 실점이 경기당 2.18골로 원정의 1.22골보다 크게 많다.
원인은 경기 운영 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원정 2연승은 모두 점유율을 내준 경기였다. 콜럼버스 크루전 점유율은 41~44%였고(ESPN·USA투데이), 뉴욕 시티FC전은 37%였다. 상대가 공을 가지면 뉴욕 레드불스는 압박으로 실수를 끌어내고 전환으로 득점했다. 홈에서는 상대가 물러나 공을 넘겨주는 경기가 많아진다. 이때 뉴욕 레드불스가 직접 공격을 만들어야 하고, 공을 잃은 뒤의 수비 전환에서 실점이 늘어난다. 리그 23위인 패스 성공률 86.1%(블리처 네이션, 10월 10일)는 공을 오래 소유하며 경기를 만드는 능력이 이 팀의 강점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 준다. 이번 상대 샌디에이고FC가 공을 소유하려는 팀인지, 물러서는 팀인지가 그래서 중요하다. 이 문제는 4장에서 다룬다.
샌디에이고FC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더 크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홈 11경기는 6승 2무 3패에 25득점, 원정 9경기는 1승 4무 4패에 10득점이다. 경기당 득점이 홈 2.27골에서 원정 1.11골로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2승 6패 5무다(AP통신, 10월 9일). 원정에서는 지지 않는 경기를 무승부로 끝내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기는 경기는 드물었다.
대회별 차이는 이번 판단에서 비중이 작다. 샌디에이고FC는 8월 리그스컵에서 푸에블라를 3-2, 클럽 티후아나를 1-0으로 이겼고 클루브아메리카에는 1-3으로 졌다. 뉴욕 레드불스의 최근 20경기 중 컵대회는 4월 US 오픈컵 뉴욕 시티FC전 1-3 패배 1경기뿐이다. 두 팀 모두 최근 성적은 리그 경기가 중심이고, 이번 경기 역시 리그 순위가 걸린 경기다.
판단 — 뉴욕 레드불스 배당에서는 홈팀인데도 근소하게 열세로 평가받는다. AP통신 경기 안내가 전한 배당은 샌디에이고FC +140, 뉴욕 레드불스 +156이었다. 홈 성적과 득실차를 보면 그 평가에는 근거가 있다. 그러나 이 팀의 최근 결과는 출전 선수 구성에 따라 크게 달라졌다. 대표팀 선수 9명이 빠진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 0-3이 마지막 기억으로 남아 있지만, 홀·메메티·동코르·하퍼가 모두 뛴 콜럼버스 크루전과 뉴욕 시티FC전에서는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플레이오프권 경계라는 동기와 그 선수들의 복귀가 겹치는 경기라 근소한 열세를 뒤집을 환경은 갖춰져 있다. 다만 이 팀이 근소한 승리를 거둔 무대는 주로 원정이었고, 홈에서는 공을 더 오래 소유해야 하는 경기에서 실점이 늘었다. 이번 경기는 그 약점을 안고 홈에서 치른다.
판단 — 샌디에이고FC 득실차 0, 시즌 8승 가운데 7승 무실점이라는 기록은 득점력과 실점 관리 사이의 불균형을 보여 준다. 근소하게 앞선 배당을 받을 만한 근거는 드레이어와 잉바르트센의 효율, 그리고 원정에서 쉽게 지지 않는 무승부 성향이다. 그러나 원정 기대득점 1.41 대 기대실점 1.84는 원정에서 경기 내용 자체가 열세였다는 것을 보여 준다.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기간에 14골을 내줬다는 점도 근소한 우세 평가에 대한 의문을 키운다. 14일 휴식과 대표팀 선수 복귀는 긍정적 요소지만, 동부 원정과 시차가 그 이점의 일부를 상쇄한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뉴욕 레드불스: 6경기 무승, 원정 2연승, 그리고 대표팀 공백 속의 0-3
| 날짜(한국시간) | 상대·대회 | 장소 | 결과 |
|---|---|---|---|
| 10월 1일 | 세인트루이스 시티SC · 리그 | 홈 | 0-3 패 |
| 9월 19일 | 뉴욕 시티FC · 리그 | 원정 | 1-0 승 |
| 9월 13일 | 콜럼버스 크루 · 리그 | 원정 | 1-0 승 |
| 9월 10일 | 로스앤젤레스 FC · 리그 | 원정 | 0-2 패 |
| 9월 6일 | 시애틀 사운더스FC · 리그 | 원정 | 0-0 무 |
| 8월 30일 | 필라델피아 유니언 · 리그 | 홈 | 1-3 패 |
| 8월 23일 | 시카고 파이어FC · 리그 | 홈 | 1-1 무 |
| 8월 20일 | 내슈빌SC · 리그 | 홈 | 0-1 패 |
| 8월 16일 |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 · 리그 | 원정 | 1-2 패 |
| 8월 2일 | 올랜도 시티SC · 리그 | 홈 | 3-2 승 |
뉴욕 레드불스의 최근 10경기는 3구간으로 나뉜다. 8월 16일부터 9월 10일까지 6경기에서 2무 4패로 이기지 못했고, 이어 원정 2경기를 연속으로 1-0으로 이겼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대표팀 선수들이 빠진 채 홈에서 0-3으로 졌다. 결과열만 보면 부진, 반등, 재부진으로 보이지만 구간마다 원인이 다르다.
무승 구간의 대표 경기는 8월 30일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1-3 패배다. 이 경기에서 뉴욕 레드불스는 초반 20분 동안 더 위협적인 팀이었다. 3분 홀의 돌파와 18분 호르헤 루발카바의 슈팅을 안드레 블레이크가 막았다(필라델피아 유니언 구단 리캡). 38분 전후에는 블레이크가 홀과의 1대1 기회를 2번 막았고, 후반 시작 직후에는 홀의 슈팅이 골포스트에 맞았다(프런트로사커(Front Row Soccer)). 득점 기회를 만드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21분 상대의 측면 크로스에서 첫 실점을 했고, 50분에는 측면 전환 패스 하나에 수비가 끌려가 캐번 설리번에게 두 번째 골을 내줬다. 64~65분에는 프리킥에서 닐 피에르에게 세 번째 골을 허용했다. 뉴욕 레드불스가 먼저 기회를 만들고도 결정적인 장면을 놓친 사이, 상대는 적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 경기는 1장에서 본 '많은 슈팅, 낮은 득점'의 전형이다.
9월 6일 시애틀 사운더스FC전 0-0은 이선 호바스의 경기였다. 야후스포츠 하이라이트 해설은 호바스의 연속 선방을 반복해서 언급했다. 호바스는 이번 시즌 모든 경기의 모든 시간(2430분)을 뛴 유일한 뉴욕 레드불스 선수다(비인스포츠, 10월 9일). 9월 10일 로스앤젤레스 FC전 0-2는 원정 4연전 두 번째 경기였다. 브래들리 감독은 데니스 넬리치와 세쿠 코네를 리그 데뷔시키고 데빈 패들퍼드를 처음 선발로 쓰는 등 선발을 크게 바꿨다. 21분 선제 실점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뒤 손흥민의 슈팅이 막히고 주드 테리가 리바운드를 넣은 장면이었다(필드 레벨 미디어(Field Level Media)).
반등의 출발점은 브래들리 감독의 선발 변화였다. 9월 13일 콜럼버스 크루 원정에서 그는 주중 경기 대비 선발 7명을 바꿨다. 주장 에밀 포르스베리를 빼고 동코르를 넣었고, 홀과 1년여 만에 선발로 돌아온 하퍼가 처음부터 뛰었다(바벨(VAVEL USA), 9월 12일 현지). 콜럼버스 크루는 3분 산티아고 로드리게스가 연속 슈팅으로 크로스바와 호바스를 시험하는 등 전반을 주도했다. 뉴욕 레드불스는 그 공세를 버틴 뒤 경기에 적응했다. 결승골은 89분에 나왔다. 콜럼버스 크루가 공을 잃자 하퍼가 오른쪽에서 전진해 컷백을 보냈고, 동코르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USA투데이 경기 기록, 바벨). 공을 가진 시간이 아니라 공을 빼앗은 직후의 몇 초가 승부를 정했다.
9월 19일 뉴욕 시티FC전도 같은 구조였다. 뉴욕 레드불스는 점유율 37%, 슈팅 8개로 열세였지만 기대득점은 1.32로 상대의 1.03보다 높았다(데이터센터 수집 통계). 57분 결승골은 뉴욕 시티FC 수비가 2번 연속 공을 처리하지 못한 틈에 홀이 넣었다. 홀의 시즌 10호 골이었다(AP통신). 브래들리 감독은 이 골을 홀이 반복해서 압박해 상대 실수를 끌어낸 결과로 설명했다(AJM 스포츠, 10월 8일). 연속 처리 실패 자체는 그날의 변수였다. 그러나 압박을 멈추지 않은 공격수가 그 변수를 득점으로 바꿀 위치에 있었다는 점은 이 팀의 방식에서 나온 결과다. 이 경기에서 마셜러티와 체는 선발에 없었지만 뉴욕 레드불스는 다시 무실점으로 끝냈다.
10월 1일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 0-3은 앞의 2경기와 선수 구성이 전혀 달랐다. 홀, 메메티, 동코르를 비롯한 대표팀 차출 선수들이 빠졌고, 구단은 2군 선수 4명을 단기 계약으로 올렸다. 4-3-3의 중원은 포르스베리, 코네, 모하메드 소포가 맡았다. 실점 과정은 3가지로 나뉜다. 5분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4m 거리 헤더를 허용했다. 이때 하파엘 나바루가 콘라트 발렘의 헤더를 다시 골문으로 돌려넣었다. 87분에는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뒤 기대득점 0.05의 슈팅을 내줬고, 추가시간에는 선방 뒤 리바운드를 허용했다(ESPN 슈팅 기록, AP통신). 87분 전까지 점수는 0-1이었고, 뉴욕 레드불스도 15·30·39분 역습 슈팅과 후반 박스 안 슈팅을 기록했다. 포르스베리는 39분 기대득점 0.42짜리 기회를 빗맞혔다. ESPN이 표시한 기대득점은 1.19 대 2.21이었다. 이 경기는 대표팀 선수가 빠진 날의 결과이며, 동시에 세트피스 수비와 자기 진영 실수라는 반복 위험을 보여 준 경기이기도 하다.
최근 5경기 2득점 5실점, 그 이전 5경기 6득점 9실점이라는 집계만 보면 득점력이 떨어진 팀처럼 보인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는 데뷔 선수가 다수 나선 로스앤젤레스 FC전과 대표팀 공백 속의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이 포함된다. 주전 조합이 모두 나선 2경기에서는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다만 그 2승도 각각 1골에 그쳤다. 주전이 돌아오면 수비는 안정되지만 득점은 여전히 적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쟁점이다.
2-2. 샌디에이고FC: 홈 2연승 뒤 5경기 무승, 그리고 형태 변경
| 날짜(한국시간) | 상대·대회 | 장소 | 결과 |
|---|---|---|---|
| 9월 27일 | 오스틴FC · 리그 | 원정 | 3-3 무 |
| 9월 21일 | 인터 마이애미CF · 리그 | 원정 | 2-2 무 |
| 9월 14일 | 필라델피아 유니언 · 리그 | 홈 | 0-5 패 |
| 9월 10일 |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 · 리그 | 홈 | 2-3 패 |
| 9월 6일 | 올랜도 시티SC · 리그 | 원정 | 0-1 패 |
| 8월 30일 | LA 갤럭시 · 리그 | 홈 | 3-1 승 |
| 8월 23일 | 콜로라도 래피즈 · 리그 | 홈 | 3-0 승 |
| 8월 20일 | 포틀랜드 팀버스 · 리그 | 원정 | 1-3 패 |
| 8월 16일 | 로스앤젤레스 FC · 리그 | 원정 | 1-0 승 |
| 8월 13일 | 푸에블라 · 리그스컵 | 홈 | 3-2 승 |
샌디에이고FC는 8월 30일 LA 갤럭시전 3-1 승리 이후 5경기에서 2무 3패로 이기지 못했다(비인스포츠, 10월 9일). 그 이전 5경기 11득점 6실점이 최근 5경기 7득점 14실점으로 바뀌었다(데이터센터 집계). 득점보다 실점의 변화가 크다. 경기당 실점이 1.2골에서 2.8골로 늘었다.
LA 갤럭시전은 샌디에이고FC가 잘 풀린 경기의 형태를 보여 준다. 11분 드레이어가 오른쪽 골라인 근처에서 공을 살려 6야드 박스 안의 아슈리에게 연결했고, 48분에는 드레이어의 롱볼을 키런 사전트가 먼 쪽 포스트에서 마무리했다(LA 갤럭시 공식 경기 보고서, 스포팅트리뷴(Sporting Tribune)). 드레이어가 득점 과정의 중심에 있었고, 2골을 먼저 넣은 뒤 예페 트베르스코우의 퇴장 속에서도 70분 펠레그리노의 역습 골로 승부를 끝냈다.
무승 구간의 실점은 공통점이 있다. 9월 10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전에서는 3분 보 러루의 긴 패스를 받은 니코 차키리스가 2대2 상황에서 전진해 첫 골을 넣었다. 12분에는 차키리스의 대각선 패스를 받은 프레스턴 저드가 두 수비수 사이에서 마무리했다. 35분 세 번째 골도 전진 패스를 받은 헤더였다(욕스 데모크랫(Press Democrat), 야드바커(Yardbarker)). 샌디에이고FC가 수비 숫자를 갖추기 전에 수비 라인 뒤나 수비수 사이로 공이 들어갔다. 9월 14일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0-5는 구단 역사상 최다 점수 차 홈 패배였다(SDFC 네이션(SDFC Nation), 9월 13일 현지). 바라스 감독은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책임을 인정했다. 세 번째 골에서도 캐번 설리번의 칩 패스가 수비 너머로 넘어갔고, 프랭키 웨스트필드의 중앙 패스를 브루노 다미아니가 마무리했다. 다만 이 경기는 첫 골이 전반 추가시간에 나왔고 두 번째 골은 기대득점 0.07짜리 슈팅이었다. 5골 전부를 수비 구조의 붕괴로 설명할 수는 없다. ESPN 기대득점은 1.22 대 2.58이었다.
이 실점 뒤 바라스 감독은 형태를 바꿨다. 9월 21일 인터 마이애미CF 원정에서 샌디에이고FC는 수비수 5명을 선발로 내세운 3-4-3으로 나섰다(샌디에이고FC 구단 발표). 킥오프부터 높게 압박해 인터 마이애미CF를 깊이 물러나게 만들었고(바벨, 9월 20일 현지), 12분 트베르스코우의 패스를 받은 드레이어가 카세미루와 막시밀리아노 팔콘보다 먼저 최종선 뒤로 빠져나가 칩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1-2로 뒤진 뒤에도 트베르스코우의 패스를 받은 드레이어가 다시 수비 뒤로 침투해 동점골을 넣었다(샌디에이고FC 구단 발표, 9월 20일 현지). 같은 선수 둘이 같은 방식으로 2골을 만들었다. SDFC 네이션은 이 경기 뒤 형태 변경이 수비 안정과 드레이어의 기회를 함께 가져왔다고 평가했다(9월 22일 현지).
9월 27일 오스틴FC전 3-3은 이 팀의 장점과 약점을 1경기에서 보여 줬다. 전반에는 공격이 거의 없었다. 오스틴FC가 슈팅 7개와 샌디에이고FC 박스 안 터치 9회를 기록하는 동안 샌디에이고FC는 슈팅과 상대 박스 안 터치가 모두 0이었다(SDFC 네이션, 9월 30일 현지). 중앙을 통한 점유는 약 18%에 그쳤고, 긴 패스 성공률은 39%였다. 바라스 감독은 하프타임에 데이비드 바스케스를 빼고 세드릭 바깜부를 투입해 잉바르트센을 왼쪽으로 옮겼다. 바깜부가 상대 중앙 수비수를 상대하며 박스 안에서 경합해 주자, 50분 아니발 고도이의 득점, 57분 자책골, 64분 드레이어의 패스를 받은 잉바르트센의 골이 14분 사이에 나왔다. 그 뒤가 문제였다. SDFC 네이션은 샌디에이고FC가 3-0 이후 공격을 멈추고 수비 라인을 내렸으며, 공을 가진 상대에게 압박을 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73분 실점은 트베르스코우가 자기 수비 3분의 1 지역에서 공을 잃은 데서 시작됐다. 오스틴FC는 크로스를 2번 헤더로 연결했고, 86분에는 미드필드 너머로 넘긴 공으로 크리스티안 라미레스의 동점골을 만들었다. 비인스포츠는 샌디에이고FC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세 번째 팀이라고 전했다.
최근 경기에서 기대득점과 실제 득점의 차이가 생긴 이유도 경기마다 다르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실점 5골은 기대실점 2.58보다 훨씬 많았다. 오스틴FC전 득점 3골에는 자책골이 포함됐고, 기대득점 1.86에는 90+8분 바깜부의 0.89짜리 슈팅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ESPN). 반대로 오스틴FC에 내준 3골은 기대실점 1.26의 두 배가 넘었다. 이 차이를 운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는 SDFC 네이션이 지적한 리드 이후의 소극적 운영이 같은 기간 반복됐기 때문이다.
판단 — 뉴욕 레드불스 최근 10경기 3승 2무 5패라는 숫자보다 그 안의 구성이 중요하다. 주전이 모두 나선 2경기에서는 점유율을 내주고도 압박과 전환으로 무실점 승리를 만들었다. 대표팀 공백 경기에서는 세트피스와 자기 진영 실수로 무너졌다. 이번 경기에는 승리 2경기의 실행자인 홀, 동코르, 메메티, 하퍼가 모두 출전할 수 있어 팀 분위기를 다시 세울 조건이 있다. 다만 그 2승은 각각 89분과 57분의 1골로 거둔 승리였고,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처럼 기회를 만들고도 결정력에서 진 경기가 더 많았다. 반등의 근거는 수비와 압박에 있고, 득점력은 여전히 불안 요소다.
판단 — 샌디에이고FC 5경기 무승의 결과보다 내용이 더 나빴던 것은 실점 과정이다. 수비 라인 뒤를 공략당한 경기(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필라델피아 유니언)와 리드 뒤 물러나다 크로스와 전환으로 실점한 경기(오스틴FC)가 연속됐다. 3-4-3 전환 뒤 2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공격의 해법은 찾았지만, 2경기 연속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근소하게 앞선 배당은 드레이어의 침투와 무승부가 많은 원정 성향에서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5경기 14실점은 이 팀이 상대 압박을 받을 때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해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점수 차 분포: 뉴욕 레드불스는 근소하게 이기고 크게 지며, 샌디에이고FC는 비기거나 크게 이긴다
| 최근 공식전 20경기 | 뉴욕 레드불스 | 샌디에이고FC |
|---|---|---|
| 무승부 | 4 | 6 |
| 1골 차(승-패) | 7 (5-2) | 7 (4-3) |
| 2골 차(승-패) | 8 (1-7) | 4 (1-3) |
| 3골 차 이상(승-패) | 1 (0-1) | 3 (2-1) |
| 합계 2골 이하 / 3골 이상 | 10 / 10 | 7 / 13 |
(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 점수 기준. 두 팀 모두 친선경기는 표본에 없다)
뉴욕 레드불스의 분포는 승리와 패배가 서로 다른 형태라는 점을 보여 준다. 6승 가운데 5승이 1골 차였고, 2골 차 이상 패배가 8번이었다. 이기는 경기에서는 수비가 버티는 동안 1골을 넣어 지켰고, 지는 경기에서는 실점 뒤 추격하다가 추가 실점을 했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10경기 전반 상황별 기록이 이를 보여 준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친 4경기에서 0승 1무 3패, 2득점 9실점이었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전과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 모두 먼저 실점한 뒤 만회하지 못했고, 막판에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샌디에이고FC는 무승부가 6번으로 많고, 3골 차 이상 승리가 2번(5-0 오스틴FC, 3-0 콜로라도 래피즈)이다. 큰 승리는 모두 홈에서 나왔다. 원정 9경기에서는 2골 차 이상 승리가 없었다. 총득점 3골 이상 경기가 13번으로 뉴욕 레드불스보다 많은데, 홈 11경기 가운데 9경기가 3골 이상이었던 영향이 크다. 원정 9경기만 보면 2골 이하와 3골 이상이 5경기 대 4경기로 비슷하다.
이 분포가 말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두 팀의 표본은 5월과 7월 이후로 나뉘어 있고, 그 사이에는 월드컵 휴식기가 있다. 샌디에이고FC 표본에는 리그스컵 3경기가 포함됐고, 뉴욕 레드불스 표본에는 US 오픈컵 1경기가 있다. 무엇보다 뉴욕 레드불스의 2골 차 패배 8번 가운데 상당수는 지금 돌아온 주전 일부가 빠지거나 감독이 선발을 크게 바꾼 경기였다. 분포는 이 팀들이 그동안 어떤 점수로 경기를 끝냈는지 보여 줄 뿐, 이번 선수 구성으로 같은 결과가 반복된다는 뜻은 아니다. 점수 차가 벌어진 경기의 과정을 보면 뉴욕 레드불스는 추격 중 공을 잃어 실점했고, 샌디에이고FC는 리드 중 물러서다 실점했다. 두 팀 모두 경기 상황이 바뀐 직후의 운영이 약하다는 점이 분포보다 중요한 정보다.
3-2. 실점 시간대: 샌디에이고FC의 75분 이후와 뉴욕 레드불스의 후반 초중반
데이터센터의 시간대별 실점 기록에서 뉴욕 레드불스는 46~60분(25.58%)과 61~75분(20.93%)에 실점의 절반 가까이를 허용했다. 득점은 0~15분과 31~45분에 각각 25%가 몰려 있고 61~75분 득점은 3.57%에 그쳤다. 전반에 득점 기회를 만들고 후반 초중반에 실점하는 경향이다. 브래들리 감독이 교체를 주로 60분대에 시작한다는 점(4장)과 연결해 보면, 교체 이전 시간대에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는 경기가 많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샌디에이고FC는 0~15분(20.69%), 31~45분(27.59%), 76~90분(27.59%)에 실점이 몰려 있다. 46~75분 실점은 각 6.9%로 적다. 하프타임 직후에는 버티지만 경기 초반과 전반 막판, 그리고 경기 막판에 무너진다. SDFC 네이션 집계에 따르면 샌디에이고FC는 이번 시즌 75분 이후 승점 12를 잃었고, 그 시간대의 득실차는 -9였다(9월 30일 현지). 오스틴FC전의 73~86분 3실점과 인터 마이애미CF전 후반 역전골 허용이 같은 시간대에 나왔다.
시간대별 기록은 표본이 서로 다르다. 뉴욕 레드불스의 실점 합계는 43골, 샌디에이고FC는 29골로, 1장의 20경기 득실 합계와 맞지 않는다. 집계 기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수치는 구간별 비중으로만 읽어야 한다.
3-3. 리드와 열세에서의 운영: 실점하면 이기지 못하는 두 팀
샌디에이고FC의 리그 8승 가운데 7승은 무실점 경기였다(SDFC 네이션, 9월 30일 현지). 무실점이 아니었던 1승은 LA 갤럭시전 3-1뿐이다. 한 번 실점한 경기에서 다시 이긴 경우가 거의 없다는 뜻이다. 바라스 감독도 인터 마이애미CF전 뒤 "지고 있거나 잘하지 못한 경기를 뒤집어 이기는 방법을 아직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10경기 기록에서 전반을 뒤진 3경기는 모두 졌고, 2득점 9실점이었다. 반대로 전반을 앞선 2경기는 모두 이겼다. 전반이 끝났을 때의 점수가 결과를 거의 그대로 결정한 팀이다.
뉴욕 레드불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전반 열세 4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차이가 있다면, 뉴욕 레드불스는 동점 상황에서 버티다가 막판에 1골을 넣어 이기는 경기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콜럼버스 크루전 89분 결승골이 그 예다. 전반 동점이었던 4경기의 결과는 2승 1무 1패, 2득점 1실점이었다. 득점이 적은 경기에서 결과를 냈다.
이 기록이 오늘 경기에 의미하는 바는 분명하다. 두 팀 모두 먼저 실점한 뒤 경기를 뒤집는 능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먼저 득점한 팀의 운영 방식이 중요하다. 샌디에이고FC는 리드를 잡은 뒤 수비 라인을 내리는 경향을 2경기 연속 보였다. 뉴욕 레드불스는 리드를 잡으면 압박을 유지하며 상대 실수를 기다리는 운영으로 1-0을 지켰다. 다만 이는 경향이며, 선제골이 어떤 시간대에 어떤 방식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운영도 달라진다.
3-4. 세트피스와 공중볼: 양 팀 모두 문전 헤더에 약했다
뉴욕 레드불스는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에서 5분 세트피스 상황의 4m 헤더로 선제 실점했다. 29분에도 코너킥에서 5m 헤더를 허용했다(ESPN 슈팅 기록).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세 번째 실점도 프리킥에서 나왔다. 세트피스 실점이 반복됐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대표팀 차출 경기와 주전 경기가 섞여 있다. 같은 수비 방식의 결함으로 단정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샌디에이고FC는 오스틴FC전에서 73분과 82분 헤더 2골을 내줬고,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네 번째 골도 코너킥 이후의 자책 헤더였다. 두 팀 모두 박스 안 공중볼 수비에서 실점한 경기가 최근에 있었다.
득점 쪽에서는 샌디에이고FC의 페널티킥이 눈에 띈다. 데이터센터 20경기 표본에서 페널티킥 6번을 모두 성공시켰다. 뉴욕 레드불스는 같은 표본에서 1번이었다. 바다위 주심이 경고는 많이 주지만 페널티킥 판정은 시즌 2번(13경기)이라는 점을 함께 보면, 페널티킥 횟수 차이를 이 경기의 득점 경로로 앞세울 근거는 약하다.
3-5. 수치로 잴 수 없는 부분과 오늘 적용할 수 있는 설명
뉴욕 레드불스의 압박은 브래들리 감독과 훌리안 바산의 발언, 뉴욕 시티FC전 결승골 과정에서 확인된다. 샌디에이고FC는 인터 마이애미CF전 초반에 높게 압박했지만, 오스틴FC전에는 앞선 뒤 압박을 줄이고 수비 라인을 내렸다. 두 팀의 압박 강도를 경기별 수치로 비교할 근거는 부족하다. 세트피스도 전담 키커의 역할까지 특정하기보다 최근 공중볼 실점과 뉴욕 레드불스의 높이를 중심으로 본다.
여러 기록과 경기 내용을 함께 보면 두 팀의 성격은 이렇게 정리된다. 뉴욕 레드불스는 공을 빼앗는 데서 출발하는 팀이다. 상대가 공을 가질 때 결과를 냈고, 직접 공을 소유해야 하는 홈경기에서 약했다. 샌디에이고FC는 드레이어의 침투와 잉바르트센의 마무리로 적은 슈팅을 효율적으로 득점으로 바꾸는 팀이다. 그러나 공을 잃은 직후의 수비 전환과 리드 이후의 운영이 불안하다. SDFC 네이션은 샌디에이고FC의 실점이 낮은 블록 수비, 역습 방지, 크로스 대응, 공을 잃은 뒤의 처리 등 여러 형태로 나왔으며 공통점은 공을 잃은 직후를 통제하지 못한 것이라고 분석했다(9월 30일 현지). 이 설명이 오늘 의미를 갖는 이유는 상대가 바로 공을 잃은 직후를 공략하는 뉴욕 레드불스이기 때문이다.
판단 — 뉴욕 레드불스 이 팀은 경기 유형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 상대가 공을 가지고 올라오는 경기에서는 압박과 전환으로 근소한 승리를 거뒀고, 직접 공을 소유해야 했던 홈경기에서는 실점이 늘었다. 샌디에이고FC는 후방에서 공을 다루며 전진하고, 공을 잃은 직후의 수비가 약했다. 성향상 뉴욕 레드불스의 압박이 효과를 낼 수 있는 상대다. 다만 최근 전반을 뒤진 경기에서는 승리가 없었다. 먼저 실점하면 이 상성을 승리로 이어가기 어려웠다는 기록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판단 — 샌디에이고FC 득점 효율은 높지만, 이번 시즌 8승 가운데 7승이 무실점 경기였고 75분 이후에는 승점 12를 잃었다. 최근 오스틴FC전과 인터 마이애미CF전의 원정 무승부에서는 앞선 뒤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근소한 우세를 받을 근거는 드레이어와 잉바르트센이 적은 기회로도 득점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압박하는 상대를 원정에서 만났을 때 후방 전개와 공을 잃은 직후의 수비를 유지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중요한 변수다.
4. 감독 및 전술
4-1. 브래들리 감독: 2군에서 올라온 첫 시즌, 원칙은 압박과 과감한 선발 변경
마이클 브래들리 감독은 2025년 12월 15일(현지) 뉴욕 레드불스 감독으로 선임됐다(MLSsoccer.com). 2025시즌 2군 팀을 이끌고 MLS 넥스트 프로 우승을 차지한 뒤 1군으로 올라왔고, 산드로 슈바르츠 전 감독의 후임이다. 이번 시즌이 1군 감독으로서의 첫 시즌이다. 브래들리 감독은 샌디에이고FC전을 앞두고 "우리가 얼마나 강하게 압박하고 상대를 힘들게 만들 수 있는지를 시험할 팀"이라고 평가했다. 또 "공격진에 언제든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 있어 영상을 많이 보고 분석했다"고 말했다(AJM 스포츠, 10월 8일). 수비수 바산은 "우리의 생각은 바뀌지 않는다. 압박하고, 경기를 우리 방식으로 끌고 가고, 간격을 좁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같은 기사).
기본 형태는 4-3-3이다. 콜럼버스 크루전과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이 4-3-3이었고,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은 4-2-3-1이었다(데이터센터, ESPN). 실제 운영의 핵심은 형태보다 선수 역할에 있다.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 사전 분석에서는 홀의 전방 압박과 마무리, 동코르의 박스 침투, 메메티의 중원 차단을 이 팀의 핵심 역할로 꼽았다. 콜럼버스 크루전과 뉴욕 시티FC전 결승골이 실제로 홀의 압박과 동코르의 침투에서 나왔다. 골키퍼 호바스는 이번 시즌 수비 라인 뒤로 나와 공을 처리한 25번의 시도를 모두 성공시켜 리그 공동 1위다(비인스포츠, 10월 9일). 수비 라인을 높이 올려도 그 뒤 공간을 골키퍼가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은 브래들리 감독의 압박 운영을 뒷받침하는 조건이다.
선발 변경은 과감하다. 주중 로스앤젤레스 FC전 패배 뒤 콜럼버스 크루전에서 7명을 바꿨고, 주장 포르스베리를 벤치에 앉혔다(바벨, 9월 12일 현지). 뉴욕 시티FC전에서도 포르스베리는 비선발 명단에 있었다. 이번 주 3경기 일정에서 브래들리 감독은 출전 시간 배분을 직접 언급했다. 대표팀 일정을 마친 홀은 10월 6일 캐나다전에서 후반 시작부터, 메메티는 74분부터 뛰었다. 두 선수의 복귀가 선발 출전과 90분 수행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로토와이어는 메메티가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 선발이었던 코네와 출전 시간을 다툴 것으로 봤다.
교체 시점은 60분대에 집중됐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서는 하프타임에 루발카바를 빼고 에리크 막심 추포모팅을 넣었고, 67분 3명을 동시에 바꿨다. 이 교체 뒤 74분 소포의 패스와 추포모팅의 골이 나왔다. 콜럼버스 크루전에서는 66분 패들퍼드와 카월, 80분 다비드 루이스와 추포모팅을 넣었다. 카월은 투입 뒤 유효슈팅 2개를 기록했고, 결승골은 그 뒤에 나왔다. 뉴욕 시티FC전에서는 리드를 잡은 뒤 62분 수비수 교체로 1-0을 지켰다.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에서는 63·64분 교체로 공격을 바꿨지만 만회하지 못했다. 교체 자원이 득점에 관여한 경기도 있었지만, 이번 경기처럼 대표팀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필요한 경기에서는 60분대 교체가 공격 강화보다 체력 안배의 성격을 띨 수 있다.
4-2. 바라스 감독: 4-3-3을 기본으로 쓰다가 3-4-3으로 바꿨다
마이키 바라스 감독은 2024년 9월 창단 감독으로 선임됐다(ESPN). 이번이 두 번째 시즌이다. 데이터센터 20경기 표본에서 샌디에이고FC의 포메이션은 4-3-3이 16번, 4-2-3-1이 2번, 3-4-2-1이 1번이었다. 4-3-3이 기본이었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0-5 패배 뒤 인터 마이애미CF 원정에서 3-4-3으로 바꿨고, 오스틴FC전에서도 같은 형태를 유지했다(SDFC 네이션, 9월 30일 현지). 구단 발표는 오스틴FC전을 4-2-3-1로 적어 표기가 다르다. 그러나 ESPN 배치도와 선발 명단(이언 머피·이언 필처·마누 두아 3백, 오스카 버후번과 사전트의 측면)은 3백 운영을 보여 준다.
경기 중 조정은 빠르고 과감하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서는 0-1로 뒤진 60분에 발라카리, 알레한드로 알바라도, 펠레그리노를 한꺼번에 뺐다. 오스틴FC전에서는 하프타임 교체 1번으로 공격을 바꿨다. 인터 마이애미CF전에서는 62분 잉바르트센 대신 바깜부를 넣었다. 문제는 교체로 공격을 살린 뒤 리드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SDFC 네이션은 오스틴FC전에서 3-0 이후 공격을 멈추고 지키려 한 선택이 경기를 바꿨다고 평가했다. 또 3-4-3이 수비 형태는 단단하지만 공을 가졌을 때 최종 3분의 1 지역으로 정확하지 않은 긴 패스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샌디에이고FC는 이번 시즌 긴 패스 시도 672회(리그 20위), 크로스 472회(리그 18위)를 기록했다(블리처 네이션, 10월 10일). 긴 패스와 크로스에 크게 의존하는 팀은 아니다. 그 때문에 오스틴FC전 전반의 긴 패스 의존은 상대 압박을 피하려는 선택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다.
바라스 감독이 이번 경기에서 3-4-3을 유지할지, 대표팀에서 돌아온 아슈리와 발라카리를 활용해 4-3-3으로 돌아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인터 마이애미CF전 3-4-3 선발에도 아슈리가 있었다. 따라서 아슈리의 복귀만으로 형태 변경을 예상할 수는 없다.
4-3. 득점 경로와 실점 경로: 두 팀의 강점이 상대의 약점과 맞닿는 지점
뉴욕 레드불스의 득점 경로는 전방 압박 뒤의 짧은 전환이다. 뉴욕 시티FC전 홀의 골은 상대 수비의 처리 실패를 노린 압박에서, 콜럼버스 크루전 동코르의 골은 상대가 공을 잃은 직후 하퍼의 컷백에서 나왔다. 동코르는 24경기에서 기회 21번을 만들어 팀 내 1위다(블리처 네이션). 이번 시즌 득점은 홀 12골(리그와 국가대표 친선경기 합산, 데이터센터), 루발카바 7골, 포르스베리 3골 4도움이다. 공격 기회는 많지만 마무리 효율이 낮다. 실점 경로는 세트피스 헤더, 측면 크로스,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뒤의 전환이다.
샌디에이고FC의 득점 경로는 트베르스코우에서 드레이어로 이어지는 최종선 뒤 공략이 가장 분명하다. 인터 마이애미CF전 2골이 이 경로였다. 여기에 드레이어가 오른쪽에서 골라인까지 들어가 낮게 보내는 패스(LA 갤럭시전 아슈리의 골, 오스틴FC전 잉바르트센의 골)가 더해진다. 비인스포츠는 고도이가 오스틴FC전에서 패스 105개 가운데 100개를 성공시켰다고 전했다. 3백 앞의 고도이와 트베르스코우가 첫 패스를 안정적으로 연결해야 이 득점 경로가 작동한다. 실점 경로는 수비 라인 뒤로 넘어오는 패스(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 필라델피아 유니언)와 리드 뒤 물러난 상태에서의 크로스(오스틴FC), 그리고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뒤의 전환(오스틴FC전 73분 트베르스코우)이다.
4-4. 전술적 상성: 압박이 3백 앞의 첫 패스를 끊느냐, 그 압박 뒤 공간으로 드레이어가 들어가느냐
이 경기의 상성은 한 가지 질문으로 정리된다. 뉴욕 레드불스의 압박이 고도이와 트베르스코우의 첫 패스를 끊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끊는다면 샌디에이고FC가 가장 약했던 '공을 잃은 직후'의 상황이 상대 진영 깊은 곳에서 반복된다. 오스틴FC전 73분 실점이 바로 그런 장면이었다. 그러나 압박이 한 번 뚫리면 상황이 뒤집힌다. 뉴욕 레드불스가 수비 라인을 올린 채 압박하면 그 뒤에 공간이 생기고, 트베르스코우의 긴 패스와 드레이어의 침투는 바로 그 공간을 노린다. 인터 마이애미CF전 2골은 상대 수비가 앞으로 나온 상태에서 나왔다.
이 대결에서 호바스의 역할이 커진다. 수비 라인 뒤로 나와 공을 처리하는 시도를 모두 성공시킨 골키퍼가 드레이어의 침투를 먼저 끊는다면, 뉴욕 레드불스의 높은 수비 라인은 위험보다 이점이 크다. 반대로 드레이어가 골키퍼보다 먼저 공에 닿으면 1대1 상황이 된다. 드레이어는 인터 마이애미CF전에서 그런 상황 2번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샌디에이고FC가 인터 마이애미CF전처럼 먼저 높게 압박할 경우도 생각해야 한다. 뉴욕 레드불스는 패스 성공률 리그 23위로 압박을 받으며 공을 소유하는 데 강점이 없다. 그러나 뉴욕 레드불스는 점유율을 내준 경기에서 결과를 냈다. 샌디에이고FC의 압박이 공을 빼앗지 못하고 오히려 뉴욕 레드불스에 전환 공간을 내준다면 상성은 다시 홈팀 쪽으로 기운다. 바라스 감독은 인터 마이애미CF전에서 전반에 높은 압박 기회를 더 찾았다고 말했지만, 22분 무렵에는 수비 라인을 내렸다(바벨, 9월 20일 현지). 압박을 90분 동안 유지한 경기는 없었다.
시간대 상성도 있다. 뉴욕 레드불스는 46~75분에 실점이 몰렸고, 샌디에이고FC는 같은 구간에 실점이 적고 득점(46~60분 24.24%)이 많았다. 오스틴FC전 50~64분 3골도 이 구간에서 나왔다. 반대로 75분 이후는 샌디에이고FC가 가장 약한 시간대이고, 뉴욕 레드불스는 이 시간대에 콜럼버스 크루전 결승골을 넣었다. 대표팀 일정을 마친 홀과 메메티가 75분 이후에도 압박 강도를 유지할 수 있는지, 브래들리 감독이 그 전에 교체로 압박 인원을 바꿀 수 있는지가 이 시간대의 결과를 정한다.
판단 — 뉴욕 레드불스 브래들리 감독의 전술은 이번 상대와 잘 맞는다. 샌디에이고FC는 공을 잃은 직후에 약했고, 리드를 잡으면 물러섰다. 뉴욕 레드불스의 압박과 전환은 그 두 순간을 노린다. 역배를 낼 환경으로 보면, 홈 분위기 회복이 필요한 동기와 주전 복귀, 전술적 상성이 함께 갖춰져 있다. 그러나 이 상성은 압박이 성공할 때만 유리하다. 압박이 뚫리는 순간 높은 수비 라인 뒤를 드레이어가 노린다. 홈에서 공을 오래 소유해야 하는 상황이 길어지면 이번 시즌 홈 실점 문제가 다시 나타날 수 있다. 한 주 3경기 일정 속에서 체력을 관리해야 하는 선발 구성도 압박 강도를 끝까지 유지하는 데 부담이다.
판단 — 샌디에이고FC 바라스 감독은 경기 중 문제를 빠르게 찾아 교체로 고치는 능력을 보여 줬다. 오스틴FC전 하프타임 교체가 그 예다. 하지만 리드 이후의 운영은 2경기 연속 실패했고, 그 실패는 압박이 강한 상대를 만나는 이번 경기에서 다시 시험받는다. 근소한 우세를 받을 근거는 트베르스코우와 드레이어의 연결이 상대의 높은 수비 라인을 직접 공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경로는 상대가 앞으로 나올수록 위협적이다. 반면 고도이와 트베르스코우가 압박 속에서 첫 패스를 연결하지 못하면, 이 팀의 가장 약한 순간이 자기 진영에서 반복된다. 우세의 근거와 약점이 같은 지점에서 나온다.
5. 상대전적
5-1. 첫 맞대결이어서 공통 상대 3팀과 치른 경기의 전개를 대조한다
뉴욕 레드불스와 샌디에이고FC는 공식 대회에서 처음 만난다(비인스포츠(beIN SPORTS), 10월 9일). 샌디에이고FC는 2025시즌 서부 콘퍼런스에 창단한 팀이고, 마이클 브래들리 감독은 이번이 1군 감독 첫 시즌이다. 두 감독 모두 상대 팀을 맞상대해 본 적이 없다. 따라서 이 경기는 맞대결 결과가 아니라, 두 팀이 같은 상대에게 어떤 방식으로 이기고 졌는지를 대조해 읽어야 한다. 2026시즌 두 팀은 필라델피아 유니언, 올랜도 시티SC, 로스앤젤레스 FC를 모두 상대했다.
| 공통 상대 | 뉴욕 레드불스 | 샌디에이고FC |
|---|---|---|
| 필라델피아 유니언 | 8월 30일 · 홈 1-3 패 | 9월 14일 · 홈 0-5 패 |
| 올랜도 시티SC | 8월 2일 · 홈 3-2 승 | 9월 6일 · 원정 0-1 패 |
| 로스앤젤레스 FC | 9월 10일 · 원정 0-2 패 | 8월 16일 · 원정 1-0 승 |
(한국시간 기준. 3경기 모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정규리그이며 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 기록에서 옮겼다)
5-2.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공을 더 가진 샌디에이고FC와 기회를 먼저 만든 뉴욕 레드불스가 다른 방식으로 졌다
두 팀은 같은 상대에게 졌지만 진 방식은 반대였다. 샌디에이고FC는 9월 14일 홈에서 점유율 58%와 코너킥 11개를 기록하고도 0-5로 졌다. ESPN이 집계한 결정적 기회는 1개 대 4개였고, 기대득점은 1.22 대 2.58이었다. 공을 오래 가진 팀이 오히려 질 좋은 기회를 더 많이 내준 경기였다. 세 번째 골에서는 캐번 설리번의 칩 패스가 수비 너머로 넘어갔고, 프랭키 웨스트필드가 중앙으로 되돌린 공을 브루노 다미아니가 방해 없이 마무리했다(TSN 게재 AP통신 기사). 필라델피아 유니언이 공을 빼앗은 뒤 곧바로 수비 라인 뒤를 공략한 장면이다. 다만 5골 가운데 2골은 기대득점 0.07짜리 슈팅과 아니발 고도이의 자책골이었으므로, 구조적인 실점과 그날의 변수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뉴욕 레드불스는 8월 30일 같은 상대에게 1-3으로 졌다. 2장에서 본 대로 이 경기에서 뉴욕 레드불스는 초반 20분 동안 먼저 기회를 만들었지만, 측면 크로스와 측면 전환 패스, 프리킥으로 실점했다. 샌디에이고FC는 공을 잃은 직후에 무너졌고, 뉴욕 레드불스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뒤 측면과 세트피스에서 무너졌다. 이 차이가 오늘 대결을 이해하는 출발점이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이 샌디에이고FC를 무너뜨린 방식, 즉 공을 내준 뒤 빼앗아 곧바로 수비 라인 뒤를 노리는 방식은 뉴욕 레드불스의 기본 원칙과 같다. 반대로 뉴욕 레드불스가 필라델피아 유니언에 실점한 크로스는 샌디에이고FC가 많이 쓰는 공격 방식이 아니다. 샌디에이고FC의 크로스 시도는 472회로 리그 18위다(블리처 네이션(Bleacher Nation), 10월 10일).
그때와 지금은 조건이 다르다. 그 경기에서 샌디에이고FC는 4-3-3으로 나섰고,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이 없었으며, 골문은 듀런 페리가 지켰다. 0-5 패배 뒤 마이키 바라스 감독은 3백으로 형태를 바꿨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은 샌디에이고FC가 옛 형태로 압박과 전환에 어떻게 무너졌는지를 보여 준다. 그러나 지금 형태로 압박이 강한 상대를 만난 표본은 인터 마이애미CF전 후반 정도뿐이다.
5-3. 올랜도 시티SC전: 원정에서 압박을 만난 샌디에이고FC는 슈팅 4개에 그쳤다
샌디에이고FC가 9월 6일 올랜도 시티SC 원정에서 0-1로 진 경기는 오늘과 조건이 가장 비슷하다. 동부 원정이었고 킥오프도 현지 19시 30분이었다. 야후스포츠 하이라이트 해설은 앙투안 그리즈만이 공을 잃은 직후의 압박에 가담한 장면과, 올랜도 시티SC의 압박이 샌디에이고FC의 전진을 막은 장면을 연이어 언급했다. 샌디에이고FC는 점유율 53%를 기록하고도 슈팅 4개, 페널티 지역 안 슈팅 2개에 그쳤다(데이터센터). 올랜도 센티널(Orlando Sentinel)은 기대득점을 2.27 대 0.50으로 집계했다. 결승골은 로빈 얀손의 긴 패스 한 번이 샌디에이고FC의 전방과 중원을 동시에 통과하면서 시작됐다. 다이크와 저스틴 엘리스가 공을 연결한 뒤 그리즈만이 수비 라인 사이에서 마무리했고, 중계는 마누 두아가 그리즈만에게 늦게 붙었다고 지적했다.
이 경기에서 샌디에이고FC는 공을 갖고도 압박 속에서 박스까지 전진하지 못했고, 수비에서는 긴 패스 한 번에 중원이 통과됐다. 오늘 뉴욕 레드불스가 노리는 장면도 이 두 가지다. 다만 당시 샌디에이고FC 선발에는 크리스토퍼 맥베이와 알레한드로 알바라도가 있었고 잉바르트센은 없었다. 예페 트베르스코우의 긴 패스로 압박을 건너뛰는 지금의 3-4-3은 이 경기 뒤에 나왔다.
뉴욕 레드불스는 8월 2일 같은 상대를 홈에서 3-2로 이겼다. 이 경기가 뉴욕 레드불스의 마지막 홈 승리다. 그 뒤 홈 4경기에서는 1무 3패, 2득점 8실점을 기록했다(필드 레벨 미디어(Field Level Media), 10월 9일).
5-4. 로스앤젤레스 FC전: 선발 구성이 달라 결과로 우열을 정할 수 없다
뉴욕 레드불스의 9월 10일 로스앤젤레스 FC 원정 0-2 패배는 브래들리 감독이 데니스 넬리치와 세쿠 코네를 리그에 데뷔시키는 등 선발을 크게 바꾼 경기였다. 21분 선제 실점도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뒤에 나왔다(필드 레벨 미디어). 샌디에이고FC는 8월 16일 같은 원정에서 1-0으로 이겼고, 이 경기가 최근 원정 9경기 가운데 유일한 승리다. 2경기는 선발 구성과 시점이 모두 달라 두 팀의 우열을 판단하는 근거가 되지 않는다. 오늘과 연결되는 사실은 하나다. 뉴욕 레드불스는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장면에서 실점했고, 그 장면이 로스앤젤레스 FC전 21분과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 87분에 반복됐다.
5-5. 공통 상대 3팀이 보여 준 두 팀의 약점은 서로 다른 지점에 있다
공통 상대 3팀과 치른 경기를 함께 보면 두 팀의 약점은 위치가 다르다. 샌디에이고FC는 상대가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곧바로 전진할 때 약했다. 필라델피아 유니언과 올랜도 시티SC가 모두 그 방식으로 이겼다. 뉴욕 레드불스는 기회를 만들고도 결정력에서 뒤졌고,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 자기 진영 공 상실에서 실점했다. 오늘 뉴욕 레드불스는 샌디에이고FC의 약점을 직접 공략하는 방식을 가진 팀이다. 샌디에이고FC가 뉴욕 레드불스의 약점을 공략하려면 압박으로 상대 수비진의 실수를 끌어내거나, 뉴욕 레드불스가 직접 공을 소유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다만 샌디에이고FC가 형태를 바꾼 뒤 치른 경기는 2경기뿐이다. 공통 상대전에서 드러난 약점이 지금도 같은 크기로 남아 있다고 단정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6. 매치업 분석
6-1. 플레이오프 경계의 두 팀이 8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주의 첫 경기다
뉴욕 레드불스는 동부 8위로 7위 올랜도 시티SC에 승점 1점 뒤져 있고, 뉴욕 시티FC와 FC신시내티와는 승점이 같다. 샌디에이고FC는 서부 12위로 9위 LA 갤럭시에 승점 4점 뒤져 있다(필드 레벨 미디어, 10월 9일). 두 팀 모두 정규리그 7경기를 남겼다. 브래들리 감독은 대표팀 공백 속에 당한 0-3 패배를 두고 "우리가 하지 않을 일은 변명이다"라고 말했고, 선수단이 흔들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비인스포츠, 10월 9일). 드레이어는 "우리에게 압박감이 있고, 그것이 좋다. 우리는 그것을 즐기지만 아직 7경기가 남았다"고 말했다(필드 레벨 미디어, 10월 9일). 어느 쪽에도 이 경기를 가볍게 볼 이유가 없으므로, 동기의 차이로 승부를 설명할 수는 없다.
이 경기의 핵심은 샌디에이고FC가 후방에서 공을 어떻게 전진시키느냐다. 브래들리 감독은 샌디에이고FC를 "우리가 압박해서 상대를 힘들게 만드는 능력을 시험할 팀"이라고 평가했다(AJM 스포츠(AJM Sports FC), 10월 8일). 뉴욕 레드불스는 압박으로 경기를 시작할 것이다. 샌디에이고FC가 3백과 고도이·트베르스코우를 거쳐 짧게 전진하려 하면 뉴욕 레드불스가 원하는 대결이 된다. 샌디에이고FC가 트베르스코우의 긴 패스로 압박을 건너뛰어 드레이어를 수비 라인 뒤로 보내면, 뉴욕 레드불스의 높은 수비 라인이 시험받는다. 그리고 샌디에이고FC가 앞선 뒤 수비 라인을 내리면, 뉴욕 레드불스는 이번 시즌 홈에서 가장 약했던 방식, 즉 직접 공을 소유하며 밀집 수비를 공략하는 경기를 해야 한다. 세 장면은 1경기 안에서 시간대에 따라 차례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어느 장면이 얼마나 오래 이어지느냐가 결과를 정한다.
6-2. 뉴욕 레드불스는 1-0 2연승의 중원을 되찾고, 샌디에이고FC는 인터 마이애미CF전 선발에 가까워진다
MLS 사무국의 매치데이 29 선수 상태 보고에는 뉴욕 레드불스 결장자가 없고, 샌디에이고FC는 오스발 쇠 1명이 하체 문제로 결장한다(MLSsoccer.com). 직전 라운드 보고에서는 뉴욕 레드불스의 로날드 동코르, 매슈 도스 산토스, 줄리언 홀, 아드리 메메티 등 9명이 대표팀 차출로 빠졌고, 저스틴 체와 캐머런 하퍼, 자킬 마셜러티는 출전이 불투명했다(MLSsoccer.com 매치데이 28 보고).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 0-3은 그 공백 속에서 나온 결과다.
복귀 선수들이 메우는 역할은 분명하다.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 중원은 에밀 포르스베리, 코네, 모하메드 소포였다. 콜럼버스 크루전에서는 동코르, 메메티, 소포가 중원을 맡았고 하퍼, 홀, 호르헤 루발카바가 전방에 섰다(콜럼버스 크루전 확정 선발, ESPN).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 사전 분석은 홀의 전방 압박과 마무리, 동코르의 박스 침투, 메메티의 중원 차단을 이 팀의 핵심 역할로 꼽았다. 오늘은 이 세 역할이 모두 샌디에이고FC의 고도이와 트베르스코우를 직접 겨냥한다. 샌디에이고FC가 3-4-3을 유지한다면 메메티와 동코르, 소포가 상대 중앙 미드필더 2명을 3명으로 압박하는 구도가 된다. 동코르는 24경기에서 기회 21번을 만들어 팀 내 1위다(블리처 네이션, 10월 10일). 수비에서는 콜럼버스 크루전과 뉴욕 시티FC전에 함께 나섰던 딜런 닐리스, 팀 파커, 훌리안 바산, 매슈 도스 산토스가 다시 모일 수 있다.
출전 시간은 변수로 남아 있다. 브래들리 감독은 체, 하퍼, 마셜러티가 팀 훈련에 완전히 복귀했지만 선발로 쓸지 교체로 쓸지는 아직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주에 3경기라는 점도 판단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사우스워드 센트럴(Southward Central), 10월 8일). 이 가운데 하퍼의 선발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콜럼버스 크루전 결승골은 하퍼가 오른쪽에서 전진해 동코르에게 내준 컷백에서 나왔다(바벨(VAVEL USA), 9월 12일 현지). 하퍼가 교체로 시작하면 오른쪽 전환은 루발카바나 케이드 카월이 맡는다. 카월은 콜럼버스 크루전 66분에 투입돼 유효슈팅 2개를 기록했다(데이터센터). 공격 경로는 유지되지만 컷백을 만드는 선수가 바뀐다. 홀과 메메티는 10월 6일 미국 대표팀 경기에 각각 후반 시작과 74분에 투입됐다. 그 뒤 4일만 쉬고 나서는 경기여서, 압박 강도를 언제까지 유지하느냐는 브래들리 감독의 교체 시점에서 드러날 것이다.
샌디에이고FC의 결장자 쇠는 오스틴FC전에서 교체 명단에 올랐지만 뛰지 않았다(샌디에이고FC 구단 발표, 9월 26일 현지). 그의 결장은 오스틴FC전 선발 구성을 바꾸지 않는다. 더 큰 변화는 대표팀에서 돌아온 선수들이다. 엘리아스 아슈리와 골키퍼 시제이 도스 산토스는 인터 마이애미CF전 3-4-3 선발이었다(샌디에이고FC 구단 발표, 9월 20일 현지). 오스틴FC전에서 아슈리 대신 선발로 나선 데이비드 바스케스는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대신 들어간 세드릭 바깜부가 박스 안에서 상대 중앙 수비수와 경합하자 14분 사이에 3골이 나왔다(SDFC 네이션(SDFC Nation), 9월 30일 현지). 아슈리가 선발로 돌아오면 바깜부는 다시 경기 중 투입 자원이 된다. 바라스 감독이 최근 2경기에서 하프타임과 60분 전후에 공격 교체를 했다는 점을 보면, 샌디에이고FC의 공격 강도는 후반에 오히려 올라갈 수 있다.
온니 발라카리의 복귀는 형태 선택과 연결된다. 발라카리는 4-3-3을 쓰던 필라델피아 유니언전과 올랜도 시티SC전에서 중원과 전방에 섰다. 바라스 감독이 4-3-3으로 돌아가면 중원에 3명을 배치해 뉴욕 레드불스의 압박에 대응할 수 있다. 다만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처럼 수비 라인 뒤를 공략당한 경기도 있었다. 3-4-3을 유지하면 수비할 때 윙백 2명이 내려와 최종 수비 라인에 가담하지만, 중앙 미드필더는 고도이와 트베르스코우 2명이 맡는다. 두 형태에서 압박에 대응하는 중원 배치와 수비 라인 뒤를 보호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가 관건이다. 아말 펠레그리노, 가브리에우 피라니, 샘 바인스는 직전 라운드에 하체 부상으로 결장했다가 이번 보고에서 빠졌다. 펠레그리노는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이후 선발 기록이 없어 이 경기에서 90분을 맡기기는 어렵다.
6-3. 두 팀 모두 8일 동안 3경기를 치르고, 샌디에이고FC는 그 사이 미국 동서를 두 번 오간다
일정 부담은 한쪽에만 있지 않다. 뉴욕 레드불스는 10월 10일(현지) 이 경기 뒤 14일 DC유나이티드 원정, 17일 토론토FC 홈경기를 치른다. 샌디에이고FC도 14일 홈에서 휴스턴 다이너모FC를, 17일 원정에서 LA 갤럭시를 만난다(블리처 네이션, 10월 10일). 두 팀 모두 8일에 3경기다. 출전 시간 배분은 브래들리 감독이 직접 언급했다. 샌디에이고FC의 17일 상대인 LA 갤럭시는 와일드카드 마지막 자리인 서부 9위 팀이다. 샌디에이고FC가 이번 주 3경기 가운데 어느 경기에 무게를 두는지는 선발 명단에서 드러날 것이다.
이동과 휴식은 두 팀에 반대로 작용한다. 샌디에이고FC는 9월 26일(현지) 오스틴FC전 뒤 14일을 쉬었고, 뉴욕 레드불스는 9월 30일(현지)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 뒤 10일을 쉬었다. 휴식은 원정팀이 더 길다. 그러나 샌디에이고FC는 서부에서 동부로 이동해 태평양시간 16시 30분에 경기를 시작하고, 3일 뒤에는 다시 서부로 돌아가 홈경기를 치른다. 뉴욕 레드불스의 대표팀 복귀 선수들은 10월 6일 경기 뒤 4일 만에 출전한다. 이런 휴식 조건의 차이는 경기 초반보다 후반 체력과 교체 선택에 더 크게 작용한다.
날씨는 어느 쪽 방식도 크게 바꾸지 않는다. 미국 기상청은 10월 10일 02시 11분(미국 동부시간) 해리슨 지점 예보에서 밤 시간대에 구름이 늘고 최저 기온이 약 13°C이며, 바람은 약하고 방향이 일정하지 않다고 발표했다. 비는 다음 날 오전부터로 예보됐다. 긴 패스의 정확도나 압박 강도를 떨어뜨릴 바람과 비는 없다는 뜻이다. 주심은 말릭 바다위다(PRO 심판 배정, 10월 7일).
6-4. 뉴욕 레드불스는 뒤질 때, 샌디에이고FC는 앞설 때 경기 운영이 흔들렸다
뉴욕 레드불스의 최근 흐름은 홈과 원정에서 다르다. 홈에서는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이고, 이번 시즌 무득점 경기가 8번이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성적은 3승 2무 7패다(필드 레벨 미디어, 10월 9일). 반면 원정에서는 주전이 모두 나선 2경기를 1-0으로 이겼다. 홈 무승 4경기 가운데 대표팀 공백과 관련된 경기는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뿐이고, 내슈빌SC전과 시카고 파이어FC전,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은 대표팀 차출과 무관한 8월 경기였다. 따라서 홈 부진을 선수 구성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1장이 지적한 대로, 상대가 물러나 공을 넘겨준 경기에서 득점 방법을 찾지 못했다는 점이 이 경기들의 공통점이다.
샌디에이고FC는 8월 29일(현지) 이후 리그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했다(필드 레벨 미디어). 그러나 3-4-3으로 바꾼 뒤 원정 2경기에서는 5골을 넣었다. 득점력은 회복됐고, 문제는 2경기 모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는 데 있다. SDFC 네이션은 샌디에이고FC가 이번 시즌 75분 이후에 잃은 승점이 12점이라고 집계했다(9월 30일 현지). 바라스 감독은 인터 마이애미CF전 뒤 지고 있거나 잘하지 못한 경기를 역전해 이긴 적이 아직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샌디에이고FC 구단 발표, 9월 20일 현지). 두 팀의 분위기를 가르는 것은 최근 결과보다 경기 상황이 바뀐 뒤의 대응이다. 뉴욕 레드불스는 뒤질 때, 샌디에이고FC는 앞설 때 운영이 흔들렸다.
6-5. 뉴욕 레드불스의 압박이 고도이와 트베르스코우에게 닿느냐가 첫 번째 접점이다
샌디에이고FC가 3-4-3을 유지하면 후방에서 공을 받는 선수는 3백과 골키퍼, 중원의 고도이와 트베르스코우다. 고도이는 오스틴FC전에서 패스 105개 가운데 100개를 성공시켰다(비인스포츠, 10월 9일). 그러나 같은 경기 전반에 샌디에이고FC는 슈팅과 상대 박스 안 터치가 모두 0이었고, 중앙을 거친 점유는 약 18%에 그쳤다(SDFC 네이션, 9월 30일 현지). 패스 성공률이 높았던 경기에서도 전반에는 중앙 전진이 거의 없었다는 뜻이다. 73분 실점도 트베르스코우가 자기 수비 3분의 1 지역에서 공을 잃은 데서 시작됐다. 인터 마이애미CF전 후반에는 인터 마이애미CF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 공을 반복해서 되찾았고, 샌디에이고FC 골키퍼가 여러 차례 선방해야 했다(WPLG 로컬 10, 9월 20일 현지). 최근 2경기에서 샌디에이고FC가 넣은 5골은 긴 패스, 하프타임 교체 뒤의 박스 안 경합, 자책골에서 나왔다. 압박을 받는 상태에서 중앙으로 공을 전진시켜 만든 골은 없었다.
뉴욕 레드불스 압박의 첫 실행자는 홀이다. 브래들리 감독은 뉴욕 시티FC전 결승골을 홀이 반복해서 압박해 상대 실수를 끌어낸 결과로 설명했다(AJM 스포츠, 10월 8일). 샌디에이고FC의 이언 머피, 이언 필처, 두아는 3백에서 모두 공을 직접 다뤄야 한다. 홀과 샌디에이고FC 3백의 대결이 첫 번째 개인 맞대결이다.
6-6. 압박을 넘는 긴 패스와 호바스의 수비 라인 뒤 처리가 두 번째 접점이다
샌디에이고FC가 압박을 피하는 방법은 트베르스코우의 긴 패스다. 인터 마이애미CF전 12분 트베르스코우의 패스가 최종선 뒤로 향했고, 드레이어가 카세미루와 막시밀리아노 팔콘보다 먼저 빠져나가 골키퍼와의 1대1에서 칩슛으로 득점했다. 82분 동점골도 트베르스코우의 패스를 달리면서 받은 드레이어의 왼발 슈팅이었다(샌디에이고FC 구단 발표, 9월 20일 현지). 드레이어는 이 장면을 "지난 1년 반 동안 많이 연습해 온 장면"이라고 말했다(같은 발표). 이 경로는 상대 수비 라인이 높을수록 위협적이다.
뉴욕 레드불스의 대응 수단은 골키퍼다. 이선 호바스는 이번 시즌 수비 라인 뒤로 나와 공을 처리한 시도 25번을 모두 성공시켰다(비인스포츠, 10월 9일). 드레이어의 침투 시점과 호바스의 전진 판단이 맞서는 장면이 두 번째 개인 맞대결이다. 다만 긴 패스는 정확도가 낮은 경로이기도 하다. SDFC 네이션은 오스틴FC전 샌디에이고FC의 긴 패스 성공률을 39%로 집계했다. 긴 패스가 실패하면 공은 다시 뉴욕 레드불스에게 넘어간다. 샌디에이고FC가 긴 패스를 자주 쓸수록 드레이어의 1대1 기회와 함께 뉴욕 레드불스가 공을 소유하는 시간도 늘어난다. 그 공 소유가 뉴욕 레드불스에게 유리한지는 다음 접점에서 판가름 난다.
6-7. 뉴욕 레드불스가 공을 가질 때는 사전트 뒤의 공간과 크로스가 공격 경로다
샌디에이고FC는 경기 초반이 지나거나 앞서면 수비 라인을 내렸다. 인터 마이애미CF전에서는 6분 무렵 높게 압박했지만 22분 무렵에는 내려앉아 수비했다(바벨, 9월 20일). 이렇게 되면 뉴욕 레드불스가 공을 소유해야 한다. 뉴욕 레드불스의 패스 성공률은 86.1%로 리그 23위이고 크로스 시도는 468회로 20위다(블리처 네이션, 10월 10일). 짧은 패스로 밀집 수비를 공략하는 팀이 아니다.
이때 공략할 지점은 샌디에이고FC 왼쪽 윙백 키런 사전트의 뒤 공간이다. 사전트는 LA 갤럭시전에서 먼 쪽 포스트까지 들어가 득점했고(LA 갤럭시 공식 경기 보고서), 인터 마이애미CF전 추가시간에도 상대 박스 안에서 슈팅했다(AFP). 공격에 깊이 가담하는 윙백이다. 사전트가 전진한 상태에서 샌디에이고FC가 공을 잃으면, 그 뒤 공간에서 뉴욕 레드불스의 오른쪽 전환이 시작된다. 하퍼와 닐리스, 동코르가 이 지역을 맡는다. 콜럼버스 크루전 결승골도 3백을 쓰는 상대가 공을 잃은 직후, 하퍼가 오른쪽에서 전진해 만든 장면이었다(바벨, 9월 12일 현지). 하퍼와 사전트의 대결이 세 번째 개인 맞대결이다.
크로스와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 위험한 지역이다. 샌디에이고FC는 오스틴FC전 73분과 82분에 크로스를 헤더로 내줘 2골을 실점했고(SDFC 네이션),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네 번째 골도 코너킥 뒤의 자책 헤더였다. 뉴욕 레드불스 수비수 바산은 매치데이 23 이후 동부 콘퍼런스에서 공중볼 경합 승리 18회로 공동 2위다(뉴욕 레드불스 구단 경기 프리뷰). 공격 세트피스에서 뉴욕 레드불스가 활용할 수 있는 높이다.
6-8. 세트피스 수비와 골키퍼는 어느 쪽의 확실한 우위도 아니다
뉴욕 레드불스는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에서 5분 세트피스 상황의 근거리 헤더와 29분 코너킥 상황의 5m 헤더를 허용했다(ESPN 슈팅 기록). 대표팀 공백 경기였지만, 주전이 뛴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세 번째 실점도 프리킥이었다. 주전 복귀만으로 세트피스 수비가 해결된다고 볼 근거는 없다.
골키퍼의 영향은 팀 실점 평균만으로 분리하기 어렵다. 뉴욕 레드불스의 홈 기대실점 1.74는 16경기, 실제 실점 1.80은 20경기에서 나온 값이므로 두 평균의 차이로 호바스의 선방 능력을 판정할 수 없다. 호바스가 수비 라인 뒤로 나와 공을 처리한 25번을 모두 성공시킨 기록은 별도로 유효하다. 샌디에이고FC에서 도스 산토스가 선발로 돌아오면 필라델피아 유니언전과 오스틴FC전에서 8골을 내준 페리 대신 골문을 지킨다. 그 2경기의 기대실점은 각각 2.58골과 1.26골이었지만, 실점에는 자책골과 기대득점이 낮은 슈팅도 포함돼 있어 8골 전부를 골키퍼 1명의 문제로 돌릴 수는 없다.
7. 경기예측
7-1. 전반은 압박과 긴 패스의 대결이고, 후반은 46~75분과 75분 이후의 대결이다
이 경기는 두 팀 모두 공을 오래 갖기를 원하지 않는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 뉴욕 레드불스는 상대가 공을 가진 경기에서 결과를 냈다. 샌디에이고FC는 3-4-3으로 바꾼 뒤 트베르스코우의 긴 패스로 짧은 전진 과정을 건너뛰었다. 홈팀 뉴욕 레드불스가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으려 하고, 샌디에이고FC는 그 압박 뒤의 공간을 노린다. 두 팀이 모두 상대 실수를 기다리면 경기는 중원을 넘나드는 긴 패스와 공을 빼앗은 직후의 짧은 공격이 반복되는 전개가 된다.
전반 20분은 어느 쪽 압박이 먼저 공을 빼앗느냐의 대결이다. 메메티와 동코르가 중원에 선발로 서면, 고도이와 트베르스코우가 공을 받는 순간마다 2명 대 3명의 압박이 생긴다. 그러면 공을 잃은 직후의 수비가 약하다는 샌디에이고FC의 약점(3장)이 상대 진영 깊은 곳에서 드러난다. 뉴욕 레드불스는 상대가 공을 가지고 올라오는 경기에서 근소한 승리를 거뒀다는 3장의 판단이 오늘 그대로 적용되는 장면이다. 반대로 샌디에이고FC가 인터 마이애미CF전처럼 먼저 높게 압박하면, 패스 성공률이 낮은 뉴욕 레드불스 수비진이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을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FC전 21분과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 87분 실점이 그런 장면이었다. 샌디에이고FC의 우세 근거와 약점이 같은 지점에서 나온다는 4장의 판단은 이 20분에 시험받는다.
20분 이후 샌디에이고FC가 수비 라인을 내리면 경기의 성격이 바뀐다. 뉴욕 레드불스가 공을 소유하면서 홈에서 약했던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야 한다. 이 구간에서 뉴욕 레드불스의 공격 경로는 사전트 뒤의 오른쪽 전환과 크로스, 세트피스다. 샌디에이고FC는 드레이어를 최종선 근처에 남겨 두고 트베르스코우의 긴 패스 한 번을 노린다. 뉴욕 레드불스가 공을 오래 가질수록 수비 라인은 높아지고, 그만큼 호바스가 수비 라인 뒤를 처리해야 하는 장면이 늘어난다. 전반의 결과는 뉴욕 레드불스가 소유한 공을 박스 안 기회로 바꾸느냐, 샌디에이고FC의 긴 패스가 호바스보다 먼저 드레이어에게 닿느냐로 정해진다.
후반 46~75분은 샌디에이고FC 쪽으로 기울 수 있는 구간이다. 뉴욕 레드불스는 이 시간대에 실점이 몰렸고, 샌디에이고FC는 같은 구간에 득점이 많았다(3장). 바라스 감독은 하프타임과 60분 전후에 공격 교체를 했고, 오스틴FC전 50~64분 3골도 바깜부 투입 직후에 나왔다. 브래들리 감독도 60분대에 교체를 시작한다. 그러나 대표팀 일정을 마친 홀과 메메티의 체력을 관리해야 하는 오늘은 그 교체가 공격 강화보다 체력 안배의 성격을 띨 수 있다. 샌디에이고FC의 공격 교체와 뉴욕 레드불스의 체력 안배 교체가 같은 시간대에 맞물린다.
75분 이후는 반대로 샌디에이고FC가 가장 약한 구간이다. 샌디에이고FC는 오스틴FC전에서 73~86분 사이에 3골을 내줬고, 인터 마이애미CF전 역전골도 후반 중반 이후에 허용했다. 뉴욕 레드불스는 콜럼버스 크루전에서 89분에 결승골을 넣었다. 다만 그 결승골은 66분과 80분에 투입된 선수들이 뛰던 시간에 나왔다. 오늘도 75분 이후의 뉴욕 레드불스 공격은 카월, 에리크 추포모팅, 데빈 패들퍼드 같은 교체 자원이 맡는다. 75분에 샌디에이고FC가 앞서 있다면 지난 2경기처럼 수비 라인을 내리다 실점하는 장면이 반복될 수 있다. 반대로 뉴욕 레드불스가 앞서 있다면 샌디에이고FC가 전진해야 하고, 그 뒤 공간에서 뉴욕 레드불스의 전환이 살아난다.
득점은 양쪽에서 서로 다른 경로로 나온다. 뉴욕 레드불스는 홀의 압박에서 시작하는 짧은 공격, 하퍼와 동코르를 잇는 오른쪽 전환, 바산의 높이를 활용하는 세트피스가 경로다. 샌디에이고FC는 트베르스코우와 드레이어를 잇는 수비 라인 뒤 공략, 드레이어가 오른쪽 골라인 근처에서 잉바르트센에게 보내는 낮은 패스, 후반에 투입되는 바깜부의 박스 안 경합이 경로다. 뉴욕 레드불스는 기회를 만드는 데 비해 마무리 효율이 낮고, 샌디에이고FC는 적은 기회를 골로 바꾼다(1장). 따라서 기회의 양으로는 뉴욕 레드불스가, 기회 하나의 위협으로는 샌디에이고FC가 앞서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흐름은 조건에 따라 어느 쪽으로든 기울 수 있다. 메메티와 동코르가 선발로 나서 압박이 고도이와 트베르스코우의 첫 패스를 끊고, 호바스가 드레이어의 침투를 먼저 처리하면 흐름은 뉴욕 레드불스 쪽으로 기운다. 반대로 샌디에이고FC가 이른 시간에 드레이어나 상대 공 상실로 먼저 득점하면, 뉴욕 레드불스는 공을 소유해야 하는 가장 불편한 경기를 하게 되고 46~75분 구간은 샌디에이고FC의 시간이 된다. 샌디에이고FC가 앞선 뒤 다시 수비 라인을 내리면 75분 이후 동점이 나올 수 있다. 두 팀의 압박이 서로를 상쇄하면 결정적인 기회가 적은 경기로 흐를 수도 있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브래들리는 압박으로 시작하고 60분대에 교체를 시작한다. 바라스는 하프타임이나 60분 전후의 공격 교체로 경기를 바꾼다. 두 감독의 교체가 46~75분에 맞물린다
근거: 브래들리의 압박 계획 발언(AJM 스포츠)과 콜럼버스 크루전 선발 7명 변경(바벨). 바라스의 오스틴FC전 하프타임 바깜부 투입 뒤 14분 동안 3골(SDFC 네이션)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뉴욕 레드불스는 공을 빼앗은 직후, 샌디에이고FC는 수비 라인 뒤로 보내는 긴 패스로 득점한다. 샌디에이고FC는 앞선 뒤 물러나고, 뉴욕 레드불스는 뒤진 뒤 추격하다 실점한다
근거: 콜럼버스 크루전 하퍼 컷백과 뉴욕 시티FC전 홀의 압박 득점. 오스틴FC전 3-0 이후 수비 라인 하강(SDFC 네이션).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 87분과 추가시간 실점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 경계에서 승점이 필요하다. 이 경기의 무게에 차이가 없다
근거: 브래들리의 "모든 것이 여전히 우리 손에 있다" 발언(비인스포츠). 드레이어의 압박감 발언(필드 레벨 미디어). 두 팀 모두 7경기를 남겼다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뉴욕 레드불스는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 공백이 해소되고, 샌디에이고FC는 아슈리와 골키퍼 도스 산토스가 돌아온다. 두 팀 모두 8일에 3경기를 치르므로 90분 출전과 교체 선택이 후반 강도를 정한다
근거: 매치데이 29 선수 상태 보고(MLSsoccer.com). 브래들리의 "한 주에 3경기" 발언(사우스워드 센트럴). 두 팀 일정(블리처 네이션)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뉴욕 레드불스 중원 3명이 샌디에이고FC 중원 2명을 압박하는 장면과, 트베르스코우의 긴 패스가 그 압박을 넘어 드레이어를 수비 라인 뒤로 보내는 장면이 맞선다. 뉴욕 레드불스가 공을 가지면 사전트 뒤의 공간이 공격 경로다
근거: 인터 마이애미CF전 드레이어 2골(샌디에이고FC 구단 발표). 호바스의 수비 라인 뒤 처리 25회 전부 성공(비인스포츠). 오스틴FC전 73분 트베르스코우의 공 상실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46~75분에는 샌디에이고FC 공격 교체가 뉴욕 레드불스의 약한 구간과 만나고, 75분 이후에는 샌디에이고FC의 막판 약세가 뉴욕 레드불스 교체 자원의 전진과 만난다. 두 팀 모두 첫 실점 뒤 운영이 약하다
근거: 오스틴FC전 50~64분 3골과 73~86분 3실점. 콜럼버스 크루전 89분 결승골. 샌디에이고FC의 75분 이후 승점 손실 집계(SDFC 네이션)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바람과 비가 없어 긴 패스와 압박이 모두 평소대로 작동한다. 샌디에이고FC는 14일을 쉬고 동부로 이동했으며, 3일 뒤 다시 서부로 돌아간다
근거: 미국 기상청 해리슨 예보(10월 10일). 마지막 경기 날짜로 계산한 휴식 14일 대 10일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결말을 가장 크게 움직이는 것은 전술적 상성과 타이밍이다. 두 요소는 서로 맞물려 있다. 압박과 긴 패스의 대결은 전반의 주도권을 정하고, 그 결과로 생긴 점수 상황이 후반 두 구간 가운데 어느 쪽 약점이 드러날지를 정한다. 뉴욕 레드불스가 먼저 앞서면 75분 이후 샌디에이고FC의 약세가 승부를 키우고, 샌디에이고FC가 먼저 앞서면 46~75분 뉴욕 레드불스의 약세가 샌디에이고FC의 추가골 기회를 만든다. 감독 성향은 이 두 요소를 강화한다. 바라스의 공격 교체는 46~75분 구간에서, 브래들리의 압박 원칙은 전반 구간에서 작동한다. 로테이션은 두 팀 모두에게 같은 방향으로 작용해 서로 상쇄되는 편이지만, 홀과 메메티가 90분을 뛰지 못하면 뉴욕 레드불스 압박의 지속 시간이 줄어든다. 이 점에서 로테이션은 전술적 상성의 유효 시간을 정하는 요소다. 동기부여와 외적 환경은 어느 쪽 장면도 따로 만들지 않는다. 결국 이 경기는 첫 골이 어느 쪽에서, 어느 경로로 나오느냐에 따라 후반 운영이 크게 달라지는 경기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브래들리 감독의 선택지다.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에서 그는 대표팀 공백 때문에 2군 선수 4명을 단기 계약으로 올려야 했다. 오늘은 콜럼버스 크루전과 뉴욕 시티FC전의 압박 조합을 다시 꺼낼 수 있다. 바라스 감독은 발라카리의 복귀로 3-4-3 유지와 4-3-3 복귀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이 선택이 압박을 맞는 중원 숫자를 정한다.
팀 성향에서는 뉴욕 레드불스의 홈 부진이 오늘도 같은 이유로 반복될지가 바뀌는 지점이다. 그동안 홈 부진은 상대가 물러나 공을 넘겨준 경기에서 나왔다. 샌디에이고FC는 3백으로 짧게 전진하려 할 때는 공을 가진 상대가 되지만, 앞선 뒤에는 물러나는 상대가 된다. 같은 상대가 경기 중 두 성격을 오간다는 점이 지금까지의 홈 기록과 다르다.
동기부여는 기록과 달라지는 점이 없다.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 경계에 있다. 로테이션은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 결과를 오늘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게 만든다. 동시에 두 팀 모두 8일에 3경기를 치르므로, 대표팀 복귀 선수들의 출전 시간은 교체 선택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전술적 상성은 두 팀이 처음 만나는 경기라서 맞대결 기록에 아직 나타나지 않는다. 뉴욕 레드불스는 3백 팀 콜럼버스 크루를 전환으로 이겼고, 샌디에이고FC는 높은 수비 라인의 인터 마이애미CF를 긴 패스로 공략했다. 오늘은 두 방식이 직접 맞선다. 타이밍에서는 46~75분과 75분 이후 구간의 강약이 두 팀 사이에서 다르다. 외적 환경에서는 샌디에이고FC의 14일 휴식과 동부 원정, 3일 뒤 서부 복귀 일정이 새 조건이다. 휴식과 이동은 후반 체력 및 교체 선택과 함께 살펴야 한다.
8-2. 두 팀의 골 수
뉴욕 레드불스 득점의 출발점은 압박 뒤 짧은 공격이다. 홀이 샌디에이고FC 3백과 고도이·트베르스코우의 공 처리를 압박하고, 동코르가 박스 안으로 침투한다. 다만 이 경로는 메메티와 동코르가 선발로 나서고 샌디에이고FC가 짧은 빌드업을 시도할 때 힘을 얻는다. 샌디에이고FC가 압박을 벗어나 사전트를 전진시킨 뒤 공을 잃으면, 뉴욕 레드불스는 사전트 뒤 공간으로 오른쪽 전환을 시도할 수 있다. 하퍼나 카월이 공을 운반해 컷백을 보내는 형태이며, 콜럼버스 크루전 89분 득점도 상대가 공을 잃은 직후 오른쪽에서 나왔다. 공을 오래 소유하는 국면에서는 세트피스와 크로스가 득점 수단으로 남는다. 샌디에이고FC는 오스틴FC전에서 크로스 2개를 헤더로 내줬고, 뉴욕 레드불스에는 공중볼 경합에 강한 바산이 있다.
문제는 마무리다. 뉴욕 레드불스는 경기당 슈팅이 리그 9위인데 득점은 22위다(블리처 네이션, 10월 10일).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서는 1대1 기회 2번과 골포스트 슈팅을 놓쳤고,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에서는 포르스베리가 기대득점 0.42짜리 기회를 빗맞혔다. 기회를 만드는 능력과 골을 넣는 능력 사이의 차이가 크다. 그래서 뉴욕 레드불스의 골 수는 기회의 양보다 기회가 어떤 장면에서 나오느냐에 달려 있다. 상대가 공을 잃은 직후 박스 앞에서 생긴 기회는 홀과 동코르가 1-0 2연승에서 골로 바꿨다. 상대가 내려앉은 상태에서 크로스로 만든 기회는 홈에서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샌디에이고FC가 초반부터 수비 라인을 낮추고 짧은 빌드업을 줄이면 뉴욕 레드불스는 압박으로 공을 빼앗을 기회가 적어진다. 홈에서 약했던 소유 공격에 더 오래 의존해야 하므로 무득점 위험이 커진다. 반대로 뉴욕 레드불스가 먼저 득점해 샌디에이고FC가 전진하면 2골 이상 넣을 경로가 생긴다. 윙백 뒤 공간을 공략할 수 있고, 75분 이후에는 샌디에이고FC의 막판 약세도 변수다. 뉴욕 레드불스의 골 수는 1골이 중심이며, 선제골 뒤 상대가 전진하는 전개에서는 추가 득점도 가능하다.
샌디에이고FC 득점의 중심은 트베르스코우의 긴 패스와 드레이어의 침투다. 뉴욕 레드불스가 압박을 위해 수비 라인을 올릴수록 위협적이지만, 호바스가 수비 라인 뒤로 나와 공을 처리하는 범위와 맞선다. 드레이어는 오른쪽 골라인 근처까지 들어가 낮은 패스를 보내기도 한다. 오스틴FC전 64분에는 잉바르트센, LA 갤럭시전 11분에는 아슈리가 이 방식으로 득점했다. 후반에는 교체로 들어오는 바깜부의 박스 안 경합이 더해진다. 바깜부는 뉴욕 레드불스가 실점이 많았던 46~75분 구간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샌디에이고FC가 높게 압박하는 시간에는 뉴욕 레드불스 수비진이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는 장면도 득점 기회가 된다.
뉴욕 레드불스의 압박이 첫 패스를 끊고 샌디에이고FC의 긴 패스까지 실패하면 원정팀의 무득점 위험이 커진다. 오스틴FC전 전반에는 슈팅이 0개였고, 올랜도 시티SC 원정에서는 경기 전체 슈팅이 4개에 그쳤다. 압박을 받은 샌디에이고FC가 공격 지역으로 공을 보내는 데 어려움을 겪은 사례다. 반대로 뉴욕 레드불스가 뒤진 채 수비 라인을 올리고 공을 소유하면 드레이어가 침투할 공간이 넓어진다.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처럼 추격 중 공을 잃는 장면도 추가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샌디에이고FC의 골 수도 1골이 중심이지만, 압박을 벗어나는 정도와 뉴욕 레드불스의 점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는 누가 먼저 득점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 뉴욕 레드불스가 먼저 앞서면 두 전개가 맞선다. 뉴욕 시티FC전에는 리드를 잡은 뒤 62분 수비 교체로 1-0을 지켰고, 마무리 효율이 낮아 추가골을 쉽게 장담하기 어렵다. 반면 샌디에이고FC가 동점을 위해 전진하면 윙백 뒤 공간을 내줄 수 있다. 최근 2경기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한 샌디에이고FC의 막판 약세도 이 전개에서 중요하다. 오늘 뉴욕 레드불스가 75분 이후 교체 자원으로 전환 공격을 하면 2골 차까지 벌어질 가능성도 접전 가능성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샌디에이고FC가 먼저 앞서도 두 가지 구조가 맞선다. 좁혀지는 구조는 지난 2경기에서 반복됐다. 샌디에이고FC는 앞선 뒤 수비 라인을 내렸고, 오스틴FC전과 인터 마이애미CF전에서 모두 리드를 잃었다. 벌어지는 구조는 뉴욕 레드불스의 추격 방식에서 나온다. 뉴욕 레드불스는 선제 실점한 필라델피아 유니언전과 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에서 막판에 추가 실점해 점수 차가 커졌다. 추격하는 동안 수비 라인이 올라가면 드레이어에게 침투할 공간이 생긴다. 샌디에이고FC가 앞서는 경우에는 동점으로 돌아가는 장면과 2골 차로 벌어지는 장면이 모두 가능하다. 다만 2경기 연속 반복된 것은 동점으로 돌아가는 쪽이었다.
따라서 점수 차를 정하는 것은 1골 차라는 기본값이 아니라 선제골 이후의 운영이다. 뉴욕 레드불스가 앞설 때는 상대의 막판 약세가 점수 차를 키우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샌디에이고FC가 앞설 때는 자신의 리드 관리 문제가 점수 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두 팀 모두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경기가 적다는 점은, 어느 쪽이든 리드를 잡은 팀이 2골 차까지 앞설 근거가 된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은 경기 시간을 따라 이어진다. 30분 이전에 선제골이 나오면 뒤진 팀이 전진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46~75분에는 바라스 감독의 공격 교체가 뉴욕 레드불스의 약한 구간과 만나고, 75분 이후에는 샌디에이고FC의 막판 약세와 뉴욕 레드불스 교체 자원의 전진이 만난다. 여기에 두 팀 모두 최근 세트피스와 크로스 수비에서 헤더 실점을 허용했다는 점이 더해진다. 샌디에이고FC는 3-4-3으로 바꾼 뒤 원정 2경기에서 10골이 나온 경기를 치렀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존재한다. 뉴욕 레드불스의 압박이 샌디에이고FC의 짧은 빌드업을 막고, 샌디에이고FC의 긴 패스가 실패하거나 호바스에게 처리되면 샌디에이고FC는 슈팅까지 가지 못한다. 동시에 뉴욕 레드불스는 기회를 만들어도 마무리 효율이 낮다. 두 팀이 모두 상대 실수를 기다리는 전개에서는 뉴욕 시티FC전처럼 두 팀 기대득점 합계가 2.35이고 실제로는 1골만 나온 경기가 될 수 있다. 샌디에이고FC가 초반부터 5명 수비 라인을 낮게 세우는 경우에도 결정적인 기회가 줄어든다.
두 조건을 함께 보면 총득점은 양 팀이 모두 득점하는 2~3골 구조가 중심이다. 양쪽에 득점 경로가 있고, 샌디에이고FC는 최근 2경기에서 앞선 뒤 동점골을 허용했다. 선제골이 30분 이전에 나와 뒤진 팀이 일찍 전진하고, 후반에도 점수 상황에 따라 공격이 이어지면 4골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서로의 압박으로 결정적인 기회가 줄어들면 1골 이하로 끝날 수도 있다. 열세 팀의 만회골은 총득점을 늘리면서 점수 차를 줄이므로, 두 지표를 같은 방향으로만 해석할 수는 없다.
8-4. 배당 해부
시장은 시즌 득실차와 직전 0-3을 무겁게 보고 샌디에이고FC를 근소하게 앞세웠으며, 관측 기간에 값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해외 5개 업체의 현재 중앙값은 홈 승 2.50, 무승부 3.75, 원정 승 2.40이다. 원정팀 샌디에이고FC를 근소하게 앞세운 값이며, 10월 7일 첫 관측(홈 2.50, 원정 2.38) 때부터 방향이 같았다. 업체별 움직임은 엇갈렸다. 벳365(bet365)는 홈 승을 2.55에서 2.50으로 내리고 원정 승을 2.35에서 2.45로 올렸다. 반면 벳페어(Betfair)는 홈 승을 2.60에서 2.63으로 올렸다. 중앙값으로 보면 관측 기간에 시장이 새로 반영한 소식은 거의 없었다. 대표팀 경기는 10월 6일에 끝났으므로, 뉴욕 레드불스 차출 선수들의 복귀는 그때부터 예정된 공개 정보였다. 따라서 첫 관측 값에 이미 들어 있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렇다면 주전이 돌아오는 홈팀이 5경기 연속 무승인 원정팀보다 왜 근소하게 높은 배당을 받았는가. 시장이 근거로 삼은 것은 결과 기록이다. 시즌 득실차는 뉴욕 레드불스 -17, 샌디에이고FC 0이다. 뉴욕 레드불스는 홈에서 4승 3무 6패에 그쳤고, 2010년 경기장 개장 이후 처음으로 홈 승률이 5할을 밑돌 위험에 놓였다(AJM 스포츠, 10월 8일). 가장 최근 경기도 홈 0-3 패배였다. 샌디에이고FC에는 잉바르트센 12골, 드레이어 11골이라는 득점원이 있다(블리처 네이션, 10월 10일). 주목할 점은 옵타(Opta)의 경기 예측이 오히려 뉴욕 레드불스를 근소하게 앞에 두었다는 사실이다(비인스포츠, 10월 9일). 업체들의 값은 경기 내용 지표보다 시즌 득실과 직전 결과를 더 무겁게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총득점 기준선은 3.5골이다. 시장은 3골 이하 쪽(1.81)을 4골 이상 쪽(1.95)보다 근소하게 앞세웠다. 3골 이하 쪽 값은 래드브록스(Ladbrokes)에서 1.80에서 1.75로 내려갔지만, 벳365에서는 1.80에서 1.85로 올라 업체별 방향이 갈렸다. 기준선을 3.5골까지 높인 근거는 두 가지다. 하나는 샌디에이고FC의 최근 3경기(0-5, 2-2, 3-3)이고, 다른 하나는 뉴욕 레드불스의 홈 실점(최근 홈 11경기 경기당 2.18골, 데이터센터)이다. 점수 차 쪽에서는 샌디에이고FC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결말의 값이 벳365에서 3.55에서 3.70으로 올랐다. 시장은 원정팀을 근소하게 앞세웠지만, 원정팀이 크게 이긴다는 데에는 확신을 두지 않았다.
샌디에이고FC 우세를 뒷받침하는 전제 가운데 오늘 온전히 성립하는 것은 드레이어의 득점 경로뿐이다시장이 근거로 삼은 것들을 하나씩 오늘 조건에 맞춰 보면 결과가 갈린다. 순위·승점(33 대 32)과 공식 결장 보고는 그대로 성립한다. 공식 보고에서 뉴욕 레드불스 결장자는 없고, 샌디에이고FC는 쇠 1명이다(MLSsoccer.com 매치데이 29). 장소별 성적도 성립하지만 어느 쪽에도 이점을 주지 않는다. 뉴욕 레드불스의 홈 4승 3무 6패와 샌디에이고FC의 원정 2승 5무 6패는 모두 부진한 기록이다.
득실차는 시즌 기록으로는 맞지만, 오늘의 전력 차로 그대로 옮기기는 어렵다. 뉴욕 레드불스는 최근 20경기에서 2골 차 패배를 8번 당했다. 그 가운데 상당수는 지금 돌아온 주전 일부가 빠졌거나 감독이 선발을 크게 바꾼 경기였다. 반대로 샌디에이고FC의 득실 0에는 홈에서 거둔 5-0, 3-0 같은 큰 승리가 들어 있다. 원정에서는 기대득점 1.41 대 기대실점 1.84로 경기 내용부터 밀렸다(데이터센터). 직전 0-3도 대표팀 차출 선수 9명이 빠진 경기였다(MLSsoccer.com 매치데이 28 보고). 같은 주전 조합이 나선 콜럼버스 크루전과 뉴욕 시티FC전은 모두 1-0 무실점 승리였다. 다만 두 승리는 모두 원정에서 나왔다. 대표팀 차출과 무관했던 8월 홈경기에서도 내슈빌SC에 0-1, 시카고 파이어FC와 1-1, 필라델피아 유니언에 1-3으로 이기지 못했다. 뉴욕 레드불스의 홈 약점은 선수 구성만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이 점은 시장이 옳게 본 근거다.
시장이 매긴 값에 따르면 샌디에이고FC가 우세하다. 그 판단이 오늘 성립하려면 샌디에이고FC가 기회를 만들고, 그 기회까지 공을 전진시키고, 앞선 뒤에는 리드를 지켜야 한다. 기회를 만드는 부분은 성립한다. 드레이어의 침투가 뉴욕 레드불스 수비 라인 뒤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 마이애미CF전 12분과 82분 골이 모두 트베르스코우의 패스에서 나왔고(샌디에이고FC 구단 발표, 9월 20일 현지), 뉴욕 레드불스는 압박하려고 수비 라인을 올린다. 그러나 그 기회까지 가려면 샌디에이고FC 후방이 압박을 견디고 공을 전진시켜야 하는데, 이 부분은 약하다. 오스틴FC전 전반에 샌디에이고FC는 슈팅도 상대 박스 안 터치도 없었고, 73분 실점은 트베르스코우가 자기 수비 3분의 1 지역에서 공을 잃은 데서 시작됐다(SDFC 네이션, 9월 30일 현지). 앞선 뒤 리드를 지키는 부분은 이보다 더 약하다. 샌디에이고FC는 최근 2경기에서 모두 리드를 잃었다. 바라스 감독도 지고 있거나 잘하지 못한 경기를 뒤집어 이긴 적이 아직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샌디에이고FC 구단 발표, 9월 20일 현지). 드레이어의 득점 경로는 이름값으로 값에 들어가 있다. 그러나 후방 전개와 리드 관리가 오늘 뉴욕 레드불스를 상대로 흔들린다는 사실은 결과 기록에 나타나지 않는다.
시장이 보지 못한 것은 압박과 후방 전개의 상성, 그리고 샌디에이고FC가 앞선 뒤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이다결과로 매긴 평점은 상대가 어떤 유형인지 가리지 않는다. 뉴욕 레드불스가 주전으로 거둔 두 승리는 모두 상대가 공을 가지고 올라온 경기에서 나왔다. 콜럼버스 크루전 결승골은 3백을 쓰는 상대가 공을 잃은 직후 하퍼가 보낸 컷백에서 나왔다(바벨, 9월 12일 현지). 뉴욕 시티FC전 결승골은 홀이 반복해서 압박해 상대 실수를 끌어낸 결과였다(AJM 스포츠, 10월 8일). 오늘 샌디에이고FC는 3-4-3에서 3백과 고도이·트베르스코우를 거쳐 공을 전진시켜야 한다. 뉴욕 레드불스는 메메티·동코르·소포 3명으로 이 2명을 압박한다. 이 압박을 건너뛰는 수단은 트베르스코우의 긴 패스다. 그러나 호바스는 이번 시즌 수비 라인 뒤로 나와 공을 처리한 25번을 모두 성공시켰다(비인스포츠, 10월 9일). 샌디에이고FC의 긴 패스 성공률도 오스틴FC전에서 39%에 그쳤다(SDFC 네이션). 긴 패스는 질 높은 기회를 만들 수 있지만, 자주 써서 경기를 주도할 수 있는 경로는 아니다. 바라스 감독이 발라카리를 넣어 4-3-3으로 돌아가면 중원 숫자는 맞출 수 있다. 대신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0-5에서 드러난 수비 라인 뒤 문제가 다시 커진다.
샌디에이고FC의 무승부 8번은 결과표에 나타나지만, 최근 2경기에서 먼저 앞섰다가 따라잡힌 과정은 별도로 살펴야 한다. 샌디에이고FC는 이번 시즌 75분 이후에 승점 12를 잃었고, 리그 8승 가운데 7승이 무실점 경기였다(SDFC 네이션, 9월 30일 현지). 오스틴FC전에서는 3-0으로 앞선 뒤 수비 라인을 내렸다가 73분, 82분, 86분에 연달아 실점했다. 오늘도 샌디에이고FC가 먼저 앞선다면 그 리드를 유지하는 운영이 중요하다. 최근 2경기에서는 이 부분이 흔들렸다. 그 시간대에 뉴욕 레드불스는 카월, 추포모팅, 패들퍼드 같은 교체 자원을 투입할 수 있다.
반대 방향의 근거도 남아 있다. 시장이 홈 성적을 통해 이미 반영한 뉴욕 레드불스의 약점은 오늘도 유효하다. 상대가 물러설 때 득점하지 못하고, 근거리 헤더로 실점하는 문제다. 46~75분에는 바라스 감독의 공격 교체가 뉴욕 레드불스의 실점 시간대와 만나므로, 이 구간은 총득점을 늘리는 쪽으로 작용한다.
우리 판단과 시장의 차이는 원정 승에서 가장 크고, 그 차이는 상성과 리드 이후 운영에서 나온다시장은 원정 승을 세 결말 가운데 가장 유력하게 본다. 우리 판단은 홈 승을 근소하게 앞에 두고, 원정 승을 시장보다 분명히 낮게 본다. 무승부는 시장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본다. 이 차이의 대부분은 앞에서 본 두 근거에서 나온다. 하나는 뉴욕 레드불스의 압박이 샌디에이고FC의 후방 전개를 직접 겨냥하는 상성이고, 다른 하나는 샌디에이고FC가 앞선 뒤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운영이다. 득실차의 구성과 직전 0-3 당시의 선수 공백은 차이를 조금 더할 뿐이다.
설명되지 않는 차이가 남는지도 따져 보았다. 시장이 우리보다 더 알고 있을 수 있는 것은 세 가지다. 결장 정보는 공식 보고로 공개되어 있으므로 양쪽이 같다. 뉴욕 레드불스의 홈 약점은 우리 판단에도 무승부와 원정 승 쪽 근거로 반영되어 있다. 남는 것은 브래들리 감독의 출전 시간 배분이다. 브래들리 감독은 "한 주에 3경기라는 점도 판단에 들어간다"고 말했고(사우스워드 센트럴, 10월 8일), 주중 경기에서 진 뒤 선발 7명을 바꾼 적이 있다(바벨, 9월 12일 현지). 이 경기는 그 주의 첫 경기이고, 공식 보고상 차출 선수 전원이 출전할 수 있다. 그래도 홀과 메메티가 교체로 시작하면 상성 근거가 약해진다. 다만 그런 선택을 예고한 발언은 없으므로, 이 변수로 판단을 둘로 나누지 않고 최종 판단의 깨지는 전제로 남긴다. 옵타의 예측이 뉴욕 레드불스를 근소하게 앞에 둔 점도 함께 고려했다. 업체들이 샌디에이고FC 쪽에 더 둔 무게는 우리가 모르는 정보에서 나왔다기보다, 직전 결과와 시즌 득실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이 배당은 우리를 속이는 값이 아니다. 시장이 홈팀을 우리보다 낮게 본 값이며, 그 차이는 근거로 설명된다.
승부는 뉴욕 레드불스 승, 점수 차는 1골 차 중심, 총득점은 3골 중심으로 판단한다승부는 뉴욕 레드불스의 승리로 판단한다. 시장 값으로는 근소한 열세 팀이다. 그러나 샌디에이고FC의 우세를 뒷받침하던 전제 가운데 둘, 즉 압박을 견디는 후방 전개와 리드 관리가 오늘 흔들린다. 그리고 그 두 지점은 정확히 뉴욕 레드불스의 압박과 교체 시간대가 공략하는 지점이다. 첫 골은 전반에 뉴욕 레드불스의 압박에서 나올 가능성이 더 크다. 뉴욕 레드불스의 득점은 0~15분과 31~45분에 몰려 있다. 반면 샌디에이고FC는 압박을 받는 원정에서 공격 지역까지 공을 보내지 못했다. 오스틴FC전 전반에는 슈팅이 하나도 없었고, 올랜도 시티SC 원정에서는 경기 전체 슈팅이 4개였다.
무승부로 가는 경로는 두 가지다. 하나는 샌디에이고FC가 먼저 득점한 뒤 리드를 잃는 장면이고, 다른 하나는 두 팀의 압박이 서로를 상쇄하는 장면이다. 앞의 경로는 샌디에이고FC의 최근 2경기에서 실제로 반복됐지만, 샌디에이고FC의 선제골이 전제다. 뒤의 경로는 마무리 효율이 낮은 뉴욕 레드불스가 기회를 쌓고도 득점하지 못할 때 성립한다. 두 경로 모두 실재하므로 무승부를 원정 승보다 낮게 보지는 않는다. 그러나 첫 골이 뉴욕 레드불스 쪽에서 나올 조건이 더 많이 갖춰져 있어 홈 승을 첫 결말로 둔다. 샌디에이고FC가 이기려면 드레이어의 선제골에 더해 이번에는 리드를 지키는 운영이 필요하다. 앞의 조건은 성립하지만, 뒤의 조건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무너졌다. 샌디에이고FC 승리를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은 것은, 샌디에이고FC가 먼저 앞서더라도 최근 2경기처럼 75분 이후 리드를 잃으면 결말이 원정 승이 아니라 무승부로 가기 때문이다.
이 판단에서 가장 불확실한 부분은 샌디에이고FC가 짧은 전개를 처음부터 포기하는 경우다. 긴 패스와 낮은 수비 라인으로 공을 넘기면 뉴욕 레드불스는 홈에서 가장 약했던 소유 공격을 해야 한다. 다만 샌디에이고FC는 3-4-3에서도 후방에서 공을 다루는 팀이다. 고도이는 오스틴FC전에서 패스 105개를 시도해 100개를 성공시켰고(비인스포츠, 10월 9일), 샌디에이고FC는 인터 마이애미CF전 초반에도 높게 압박하며 나섰다. 처음부터 물러서는 운영은 이 팀의 방식과 거리가 있다.
점수 차는 1골 차를 중심으로 본다. 근거가 부족해서 좁히는 것이 아니다. 샌디에이고FC가 1골을 넣을 실제 경로가 있기 때문이다. 뉴욕 레드불스는 46~75분에 실점의 절반 가까이를 허용했다. 바라스 감독은 바로 그 구간에 바깜부 같은 공격 자원을 넣었고, 오스틴FC전에서는 50~64분에 3골을 만들었다. 드레이어는 적은 기회를 골로 바꾸는 선수다. 반면 뉴욕 레드불스는 경기당 슈팅이 리그 9위인데 득점은 22위다(블리처 네이션, 10월 10일). 스스로 점수 차를 크게 벌릴 만한 마무리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뜻이다. 브래들리 감독은 앞선 뒤에 뉴욕 시티FC전 62분처럼 수비 교체로 리드를 지키려 한다. 점수 차가 2골로 벌어지는 경로는 다음과 같다. 샌디에이고FC가 동점을 만들려고 윙백을 올린 뒤 75분 이후 다시 공을 잃는 장면이다. 사전트 뒤 공간과 샌디에이고FC의 막판 약세가 함께 드러나면 3-1이 된다.
총득점은 3골을 중심으로 본다. 기준선 3.5골의 아래쪽이므로 더 엄격하게 따져야 하는 결말이다. 다득점 경로가 성립하기 어려운 이유는 기록의 평균이 아니라, 두 팀이 오늘 맞붙는 방식에 있다.
두 팀 모두 공을 오래 소유하기보다 빼앗은 직후 공격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득점 기회는 전환과 긴 패스 장면에 몰리고, 한쪽이 오래 몰아붙이는 국면은 짧다. 샌디에이고FC가 오스틴FC전 막판에 무너진 경로는 크로스와 헤더였다. 그런데 뉴욕 레드불스는 크로스 시도가 리그 20위여서 그 경로를 많이 쓰는 팀이 아니다. 4골 이상은 30분 이전에 선제골이 나와 뒤진 팀이 일찍 전진하고, 46~75분과 75분 이후의 약세 구간이 차례로 득점으로 이어질 때 나온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출전 시간 배분이고, 시장이 놓친 것은 상성과 리드 관리 문제다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브래들리 감독이 한 주 3경기를 이유로 홀과 메메티의 출전 시간을 처음부터 줄이는 경우다. 시장이 놓친 것은 샌디에이고FC의 후방 전개와 리드 관리가 뉴욕 레드불스의 압박과 교체 시간대에 정확히 공략당하는 구조다. 선발 명단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사정만으로 양쪽 조건을 모두 약하게 보는 시각도 가능하다. 그러나 공식 상태 보고와 로토와이어(RotoWire, 10월 10일)가 압박을 맡을 선수들을 출전 가능으로 확인했으므로, 라인업 미발표는 어느 쪽의 근거도 되지 않는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시즌 득실차가 17골 벌어진 두 팀의 대결로 읽으면 안 된다. 압박으로 공을 빼앗으려는 홈팀과, 그 압박 뒤 공간을 노리지만 앞선 뒤에는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원정팀의 대결이다. 뉴욕 레드불스는 홀·메메티·동코르가 돌아오면서 콜럼버스 크루전과 뉴욕 시티FC전의 압박 조합을 다시 꾸릴 수 있다. 그 압박은 3백과 중앙 미드필더 2명으로 공을 전진시켜야 하는 샌디에이고FC의 첫 패스를 겨냥한다. 샌디에이고FC는 46~75분에 바라스 감독의 공격 교체와 드레이어의 침투로 1골을 만들 수 있는 팀이다. 하지만 75분 이후에는 강도가 떨어져 실점하는 문제가 최근 2경기 연속 이어졌다. 따라서 뉴욕 레드불스가 전반에 앞서고, 샌디에이고FC가 후반 중반에 따라붙더라도 막판에 다시 앞서는 전개가 가장 근거가 분명하다.
시장은 시즌 득실, 홈 성적, 직전 0-3을 근거로 샌디에이고FC를 근소하게 앞세웠다. 직전 0-3은 대표팀 공백 속에서 나온 결과였다. 시즌 득실의 차이도 뉴욕 레드불스 쪽은 결장 경기의 대패, 샌디에이고FC 쪽은 홈 대승에 크게 기대고 있다. 우리는 이 두 근거가 오늘 조건에서 일부만 성립한다고 본다. 가장 큰 차이는 결과 기록이 구분하지 못하는 두 가지, 즉 압박 대 후방 전개의 상성과 샌디에이고FC가 앞선 뒤의 운영에서 나온다. 뉴욕 레드불스의 홈 소유 공격 문제는 그대로 인정하며, 샌디에이고FC가 먼저 득점하면 경기는 무승부 쪽으로 기운다.
[예상 스코어] 2-1 또는 3-1로 홈팀 뉴욕 레드불스가 이기고 샌디에이고FC도 1골을 넣는 구도가 예상된다 [결론] 뉴욕 레드불스가 전반 압박으로 샌디에이고FC의 후방 전개에서 먼저 득점하고, 샌디에이고FC가 46~75분 교체와 드레이어의 침투로 따라붙더라도 75분 이후 샌디에이고FC의 강도가 떨어지는 시간에 다시 앞서는 2-1이 더 유력하다. 추격에 나선 샌디에이고FC가 윙백을 올린 뒤 막판에 다시 공을 잃으면 3-1까지 벌어지며, 시장이 시즌 득실과 직전 0-3으로 원정팀을 앞세운 것과 달리 우리는 압박 상성과 리드 관리 문제가 그 우세의 전제를 흔든다고 본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시즌 득실차 -17 대 0, 뉴욕 레드불스의 부진한 홈 성적과 직전 0-3 패배, 드레이어와 잉바르트센의 득점력, 공식 결장 보고
- 시장이 못 찾은 것: 뉴욕 레드불스의 복귀한 압박 조합이 샌디에이고FC의 3백과 중앙 미드필더 2명의 공 처리를 겨냥하는 상성, 그리고 샌디에이고FC가 앞선 뒤 물러서다 75분 이후 무너지는 운영이 뉴욕 레드불스의 교체 시간대와 만나는 구조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압박 대 후방 전개의 상성과 샌디에이고FC의 리드 이후 운영
- 반대쪽 환경: 30분 이전에 선제골이 나와 뒤진 팀이 일찍 전진하면, 46~75분 샌디에이고FC의 공격 교체와 75분 이후 샌디에이고FC의 수비 약세가 차례로 득점으로 이어져 4골 이상 경기가 된다.
- 깨지는 전제: 홀·메메티·동코르가 선발로 나서 전반 압박이 샌디에이고FC의 첫 패스까지 닿는다는 전제다. 브래들리 감독이 대표팀 일정 뒤 4일만 쉰 점과 한 주 3경기를 이유로 이들을 교체로 돌리면, 첫 골이 뉴욕 레드불스 쪽에서 나올 조건이 약해지고 결말은 무승부 쪽으로 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