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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챔피언십] 사우샘프턴 vs 포츠머스 2026-10-11
사우샘프턴 vs 포츠머스경기 10.11(일) 20:00종료 1:0분석 10.11(일) 09:35
요약
사우샘프턴과 포츠머스가 10월 11일 한국시간 20시 세인트메리즈스타디움에서 이번 시즌 첫 사우스코스트 더비를 치른다. 승점 감점을 안고 플레이오프권을 추격하는 사우샘프턴과 강등권에서 1점 앞선 포츠머스에게 모두 중요한 경기다. 사우샘프턴의 홈 공격력과 포츠머스의 원정 수비 운영이 맞선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사우샘프턴은 이번 시즌 챔피언십 8경기에서 4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경기에서 얻은 승점은 14점이지만 규정 위반에 따른 4점 감점으로 순위표에는 10점, 16위로 표시된다. 포츠머스는 7경기에서 2승 2무 3패, 승점 8점으로 19위다. 10월 10일 경기까지 반영한 순위표에서 포츠머스와 22위 번리의 차이는 1점이다. 사우샘프턴은 승리하면 플레이오프권에 진입하거나 바로 아래까지 추격할 수 있다고 구단이 안내했다. 포츠머스에도 원정 승점이 절실하지만, 존 무시뉴 감독은 원정 팀으로서 점유율을 지배할 경기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이번 시즌 리그 | 사우샘프턴 | 포츠머스 |
|---|---|---|
| 성적 | 8경기 4승 2무 2패 | 7경기 2승 2무 3패 |
| 득점·실점 | 19골·10골 | 9골·10골 |
| 홈·원정 | 홈 4승, 15득점 4실점 | 원정 1승 1무 1패, 4득점 3실점 |
사우샘프턴은 홈 리그 4경기를 모두 이겼고 매 경기 3골 이상 넣었다. 반면 원정 4경기에서는 2무 2패다. 홈에서는 사일 래린과 핀 아자즈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래린의 리그 7골 가운데 원정 골은 1골이고, 아자즈의 3골 4도움은 모두 홈에서 나왔다. 사우샘프턴이 브리스틀 시티를 4-1로 이긴 경기에서는 슈팅과 기대득점 모두 상대에게 밀렸지만, 래린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2차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홈의 큰 점수 차를 매번 압도적인 기회 창출의 결과로 해석할 수 없는 이유다.
최근 원정 경기에서는 다른 문제가 드러났다. 사우샘프턴은 버밍엄 시티와 링컨 시티를 상대로 앞서고도 측면 크로스에 이은 헤더 골을 허용해 비겼다. 렉섬전에서는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막판 왼쪽에서 들어온 낮은 크로스를 처리하다 자책골을 기록해 1-2로 졌다. 사우샘프턴은 이번 시즌 리그 8경기 모두 실점했다. 포츠머스가 공을 오래 갖지 않더라도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사우샘프턴의 문전을 위협할 근거가 있다.
포츠머스는 개막 4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쳤으나 카디프 시티전 승리부터 찰턴 애슬레틱전, 블랙번 로버스전까지 3경기 무패로 휴식기에 들어갔다. 카디프 시티전과 찰턴 애슬레틱전에서는 코너 쇼네시와 벤저민 아서가 중앙 수비를 맡아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수비 안정을 이끈 조합은 이번 경기에 그대로 나올 수 없다. 아서는 부상으로 3개월 결장하고, 쇼네시는 사타구니 문제로 경기 직전에 출전 여부가 정해진다. 쇼네시가 빠지면 리건 풀과 마디오디오 디아가 이번 시즌 처음 중앙 수비에서 짝을 이룰 수 있다.
공격진의 출전 여부도 포츠머스의 운영에 영향을 준다. 블랙번 로버스전에서 혼자 슈팅 10개를 기록한 라이언 카부마맥퀸은 근육 문제로 출전이 의문이다. 최전방에서 콜비 비숍과 출전 시간을 나눠 맡아 온 마르코 밀로바노비치도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사우샘프턴에서는 국가대표 소집 중 일찍 돌아온 골키퍼 다니엘 페레츠의 출전을 톤다 에커트 감독이 예고했고, 래린 역시 뛸 준비가 됐다고 평가했다. 두 팀 모두 9월 19일 이후 22일 만에 공식전을 치르며, 사흘 뒤에는 각각 주중 경기가 있다. 오늘 선발 구성에는 일정 자체보다 포츠머스의 부상 상황이 더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리그 맞대결 4경기는 모두 무승부였다. 그중 오늘과 가까운 경기는 지난 시즌의 세인트메리즈 0-0과 프래턴파크 1-1이다. 무시뉴 감독은 세인트메리즈 0-0에서 준비한 계획으로 전반을 통제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당시 세인트메리즈에서 뛴 사우샘프턴에는 지금의 에커트 감독과 래린이 없었다. 지난 시즌 결과는 포츠머스가 이 경기장에서 수비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보여 주지만, 오늘의 공격과 수비 조합까지 설명하지는 못한다.
2. 매치업 분석
초반에는 사우샘프턴이 공을 갖고 포츠머스가 페널티 지역 앞에서 수비 간격을 유지하는 전개가 예상된다. 사우샘프턴은 이번 시즌 평균 점유율이 61%이고, 무시뉴 감독은 포츠머스가 원정에서 점유를 주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샘프턴이 풀어야 할 과제는 공을 오래 소유하는 것보다 래린에게 페널티 지역 안의 기회를 주는 일이다. 이번 시즌 홈 대승은 상대가 공을 갖고 맞붙은 경기에서 나왔다. 링컨 시티와 렉섬처럼 수비에 집중한 상대를 만난 경기는 모두 원정이었고, 사우샘프턴은 2경기에서 각각 1골을 넣었다. 물러서는 상대를 홈에서 어떻게 공략할지는 아직 이번 시즌 기록으로 답할 수 없다.
아자즈와 포츠머스 중원은 그 과정의 중심에 있다. 아자즈는 2선 중앙에서 공을 받아 몸을 돌린 뒤 래린에게 패스를 넣는다. 포츠머스의 말런 팩과 로코 셰인이 아자즈를 막으러 앞으로 나가면 중앙 수비와의 간격을 관리해야 하고, 뒤에 머물면 아자즈가 전방을 볼 시간을 줄 수 있다. 포츠머스가 중앙을 지키는 동안 사우샘프턴은 레오 시엔자와 제임스 브리의 측면 공격도 이용할 수 있다. 스완지 시티전에서 브리는 측면으로 침투해 래린의 골을 만들었다. 시엔자가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크로스나 패스를 넣는 장면 역시 포츠머스가 중앙에 집중하는 수비를 시험한다.
래린이 그 공을 받을 때 포츠머스의 중앙 수비 구성이 중요해진다. 쇼네시와 아서는 함께 뛴 카디프 시티전과 찰턴 애슬레틱전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아서가 빠진 상황에서 쇼네시까지 뛰지 못하면 풀과 디아는 함께 중앙 수비를 맡은 기록 없이 래린을 상대할 수 있다. 래린은 브리스틀 시티전에서 여러 수비수와 경합해 득점했고, 막힌 슈팅 뒤 흐른 공에도 먼저 반응해 골을 넣었다. 포츠머스 수비수들이 그의 움직임에 따라 누가 경합하고 누가 뒤를 지킬지 정하는 순간이 중요하다. 쇼네시가 출전하면 포츠머스는 수비의 중심과 세트피스 공격의 헤더 자원을 되찾지만, 부상 후 첫 경기에서 얼마나 오래 뛸 수 있을지는 별개의 변수다.
사우샘프턴이 먼저 득점하면 포츠머스의 수비 부담은 더 커진다. 포츠머스는 더비 카운티전과 브리스틀 시티전에서 공을 갖고 전진한 뒤 역습에 실점했다. 동점을 노리기 위해 공격에 나설수록 사우샘프턴도 공을 되찾아 전진할 기회를 얻는다. 사우샘프턴은 브리스틀 시티전 후반 82분과 85분에 추가골을 넣었고, 교체 투입된 디빈 무바마는 마지막 골을 도왔다. 포츠머스는 중앙 수비의 결장과 공격수의 출전 의문 때문에 후반에 같은 방식으로 대응할 선수가 부족할 수 있다. 그렇다고 사우샘프턴의 선제골만으로 포츠머스의 득점 가능성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포츠머스는 비숍을 향한 롱볼과 측면 공격, 셰이드의 롱스로인으로 사우샘프턴이 실점해 온 장면을 만들 수 있다. 비숍이 공중볼을 경합하고 흘러나온 공을 측면 공격수가 받는 전개는 사우샘프턴의 높은 수비 라인을 시험한다. 카부마맥퀸이 출전하면 사우샘프턴 오른쪽 수비수 브리가 전진한 뒤의 공간에서 돌파와 슈팅을 시도할 수 있다. 그가 빠져 셰이드가 측면을 맡더라도 셰이드의 롱스로인은 포츠머스에 다른 공격 수단으로 남는다. 사우샘프턴이 렉섬전에서 허용한 코너킥 골과 롱볼 뒤 공격, 링컨 시티전에서 허용한 크로스 헤더를 고려하면 포츠머스가 적은 공격 시간으로도 득점할 가능성은 있다.
득점 없이 후반으로 넘어가면 두 감독의 선택이 중요해진다. 무시뉴 감독은 찰턴 애슬레틱전에서 전반에는 물러섰다가 하프타임에 압박 높이를 올렸다. 사우샘프턴은 버밍엄 시티의 압박을 받을 때 후방에서 공을 처리하다 실수를 반복한 적이 있다. 포츠머스가 압박을 올리면 그 실수를 노릴 수 있지만, 사우샘프턴이 압박을 벗겼을 때는 포츠머스 수비가 뒤로 돌아서야 한다. 에커트 감독은 여러 경기에서 60분 이후 래린 대신 무바마를 넣었다. 0-0이 그때까지 이어져 래린이 교체된다면 사우샘프턴은 페널티 지역 안에서의 마무리 역할을 다른 선수에게 맡겨야 한다. 지난 시즌 두 더비가 모두 전반 0-0이었다는 기록은 포츠머스의 수비 계획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이번 시즌 사우샘프턴의 홈 후반 득점까지 배제하는 근거는 아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사우샘프턴의 3-1 또는 2-1 승리가 예상된다. 포츠머스가 물러서면 사우샘프턴은 아자즈의 중앙 패스와 측면 공격으로 래린에게 기회를 만들고, 세트피스에서는 중앙 수비수의 헤더를 노릴 전망이다. 사우샘프턴이 먼저 넣은 뒤 포츠머스가 전진하면 후반에 추가 득점 기회가 생긴다. 포츠머스도 롱볼과 크로스, 롱스로인으로 사우샘프턴이 실점해 온 문전 상황을 만들어 1골을 넣을 수 있다.
승리 전망에는 포츠머스 중앙 수비의 변화가 크게 작용한다. 아서는 결장하고 쇼네시의 출전은 정해지지 않아, 포츠머스가 지난달 무실점 2경기를 만든 조합으로 래린을 상대할 수 없다. 포츠머스는 더비 카운티전에서 뒤진 뒤 전진하다 역습으로 추가 실점했고, 이번에는 후반 교체 선택지도 부상자의 출전 여부에 영향을 받는다. 무시뉴 감독의 원정 수비 운영은 지난 시즌 세인트메리즈에서 통했지만, 오늘은 래린이 있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다른 중앙 수비 구성이 그 운영을 실행해야 한다.
시장은 사우샘프턴의 홈 4승과 15골을 보고 사우샘프턴 승리를 더 확실하게 평가한다. 그 홈 기록은 공을 갖고 맞붙은 상대를 상대로 나왔고, 오늘 포츠머스는 점유를 내주는 운영을 예고했다. 따라서 사우샘프턴의 승리를 예상하면서도 홈 득점 기록이 그대로 반복된다고 보지는 않는다. 쇼네시가 빠지면 포츠머스가 래린을 막고 후반까지 버티기 어려워져 3-1처럼 점수 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쇼네시가 뛰면 문전 수비와 세트피스 공격이 강화돼 2-1처럼 차이가 줄어들 수 있다. 쇼네시와 카부마맥퀸이 함께 출전하고 포츠머스가 세트피스나 롱볼로 먼저 득점한다면, 사우샘프턴의 승리 전망은 달라진다.
분석
1. 경기개요
1-1. 감점을 안고 플레이오프권을 노리는 사우샘프턴과 강등권 1점 위의 포츠머스가 맞붙는다
사우샘프턴과 포츠머스의 2026-27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11일 20시(현지 낮 12시) 세인트메리즈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이번 시즌 첫 사우스코스트 더비이며, 사우샘프턴 구단은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밝혔다(사우샘프턴 구단 공식, 10월 10일). 두 팀 모두 9월 19일 경기를 끝으로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갔으므로 22일 만에 공식전을 치른다. 경기 감각의 공백은 양쪽이 같다. 사흘 뒤에는 두 팀 모두 주중 경기를 치른다. 사우샘프턴은 10월 14일 노리치 시티 원정, 포츠머스는 같은 날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이다. 다음 경기를 이유로 오늘 선발을 아끼겠다는 감독 발언은 어느 쪽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사우샘프턴에게 이 경기는 순위표의 숫자와 실제 전력 사이의 차이를 줄이는 경기다. 사우샘프턴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미들즈브러를 이기고도 상대 훈련을 무단으로 촬영한 규정 위반을 인정한 뒤 결승에서 퇴출됐다(스카이스포츠(Sky Sports), 10월 7일). 이번 시즌은 승점 4점이 깎인 채 출발했다. 리그 8경기 4승 2무 2패로 얻은 승점 14점이 순위표에는 10점으로 적혀 있고, 감점이 없었다면 4위였다는 계산도 나왔다(야후 스포츠(Yahoo Sports), 10월 9일). 톤다 에커트 감독 개인에 대한 징계는 6주 출장정지에 2027-28 시즌 종료까지 집행유예, 벌금 2만 8000파운드로 확정됐다(스카이스포츠, 10월 7일). 33세의 에커트 감독은 이 결정으로 터치라인에서 경기를 지휘할 수 있게 됐고,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에게 «명확함»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ESPN, 10월 10일). 구단은 이 경기를 이기면 플레이오프권에 들어가거나 바로 아래까지 따라붙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사우샘프턴 구단 공식, 10월 10일).
포츠머스는 3시즌 연속 챔피언십에서 뛰고 있다(더72(The72), 10월 10일). 7경기 2승 2무 3패, 승점 8점으로 19위다. 10월 10일 경기까지 반영한 순위표에서 22위 번리가 승점 7점을 기록해, 포츠머스와 강등권의 차이는 1점으로 좁혀졌다(스카이스포츠, 10월 10일). 포츠머스는 개막 4경기 1승 3패로 부진했다(스포츠 몰(Sports Mole), 10월 9일). 그러나 이후 카디프 시티전 2-0 승리, 찰턴 애슬레틱 원정 0-0, 블랙번 로버스전 2-2로 3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휴식기에 들어갔다. 존 무시뉴 감독은 사우샘프턴을 «선수단이 매우 강하고 자원이 풍부한 팀이며, 내 눈에는 압도적인 우세 팀»이라고 평가했다(사우샘프턴 구단 공식, 10월 10일). 해외 배당도 사우샘프턴 승리를 1.57 안팎으로 매겨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 항목 | 사우샘프턴 | 포츠머스 |
|---|---|---|
| 순위(10월 10일 경기 반영) | 16위 | 19위 |
| 승점(경기 수) | 10(8경기, 감점 4 반영) | 8(7경기) |
| 승무패 | 4승 2무 2패 | 2승 2무 3패 |
| 득점-실점 | 19-10 | 9-10 |
| 홈 리그 | 4승, 15-4 | 1승 1무 2패, 5-7 |
| 원정 리그 | 2무 2패, 4-6 | 1승 1무 1패, 4-3 |
두 팀의 리그 맞대결은 2005년 4월 프리미어리그에서 포츠머스가 4-1로 이긴 뒤 4경기 연속 무승부다(데이브 스포츠(Dave Sport), 10월 9일). 2011-12 시즌의 1-1과 2-2, 지난 시즌 세인트메리즈 0-0과 프래턴파크 1-1이다(사우샘프턴 구단 공식, 10월 10일). 사우샘프턴은 2004년 11월 이후 리그에서 포츠머스를 이기지 못했다(스포츠 몰, 10월 9일). 다만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리그 맞대결은 4경기뿐이므로, 이 기록을 오랜 상성 열세로 읽기에는 표본이 작다. 오늘 경기와 직접 이어지는 근거는 지난 시즌 2경기의 내용이다. 특히 세인트메리즈 0-0은 4장에서 무시뉴 감독의 원정 운영과 함께 다룬다.
1-2. 리그 두 번째 다득점 팀과 득점 하위권 팀, 실점 수는 비슷하다
사우샘프턴은 리그 8경기에서 19골을 넣었다.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이고, 그 19골을 10명이 나눠 넣었다(골닷컴(Goal.com), 10월 10일). 경기당 2.38골이다. 실점은 10골로 경기당 1.25골이며, 8경기에서 한 번도 무실점을 기록하지 못했다(골닷컴, 10월 10일). 포츠머스는 7경기 9골, 10실점으로 경기당 1.29골을 넣고 1.43골을 내줬다. 두 팀의 실점 수는 비슷하지만 득점 수는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더하드태클(TheHardTackle, 10월 10일)에 따르면 사우샘프턴의 평균 점유율은 61%, 경기당 슈팅은 17개이고 포츠머스는 각각 54%, 14개다. 득점 차이에는 슈팅 횟수와 마무리 효율이 모두 작용했다.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을 실제 득실과 나란히 놓으면 이 차이가 더 분명해진다.
사우샘프턴 홈 [최근 홈 20경기 · xG 산출 14경기 · 9월 12일 관측] · 경기당 xG 1.52 · 경기당 xGA 1.06 · 실제 득점-실점(경기당) 2.4-1.1
사우샘프턴 전체 [최근 20경기 · xG 산출 9경기 · 9월 20일 관측] · 경기당 xG 1.3 · 경기당 xGA 1.35 · 실제 득점-실점(경기당) 2.0-1.25
포츠머스 원정 [최근 원정 20경기 · xG 산출 9경기 · 9월 12일 관측] · 경기당 xG 0.83 · 경기당 xGA 1.43 · 실제 득점-실점(경기당) 1.15-1.55
포츠머스 전체 [최근 20경기 · xG 산출 8경기 · 9월 20일 관측] · 경기당 xG 1.03 · 경기당 xGA 1.73 · 실제 득점-실점(경기당) 1.2-1.4
사우샘프턴의 최근 홈 20경기는 실제 득점이 경기당 2.4골, 실점이 1.1골이었다. 이 구간 중 기대득점이 산출된 14경기의 경기당 xG는 1.52, xGA는 1.06이다. 포츠머스의 최근 원정 20경기는 실제 득점 1.15골, 실점 1.55골이었고, 기대득점이 산출된 9경기의 경기당 xG는 0.83, xGA는 1.43이다. 실제 득실과 기대득점·기대실점의 표본이 달라 두 평균의 차이를 마무리나 수비 효율로 해석할 수는 없다. 다만 사우샘프턴이 홈에서 많은 골을 넣었고 포츠머스가 원정에서 경기당 1골 이상을 내준 기록은 확인된다.
기대득점이 산출된 경기는 사우샘프턴 홈 20경기 중 14경기, 포츠머스 원정 20경기 중 9경기다. 실제 득실은 각각 20경기 전체의 값이므로 두 평균을 빼서 초과 득점이나 실점을 계산할 수 없다. 구간에는 지난 시즌 경기도 포함되고 홈 구간과 전체 구간의 관측 시점도 다르다. 오늘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의 홈 득점이 이어지려면 래린과 아자즈가 포츠머스의 수비를 상대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포츠머스 역시 최근 원정에서 허용한 실점의 양상을 세인트메리즈에서 얼마나 막아 내느냐가 중요하다. 두 팀의 실제 경기 장면은 2장에서 살펴본다.
1-3. 사우샘프턴의 홈 강세는 공격 활성형이고, 그 근거는 래린과 아자즈에게 몰려 있다
사우샘프턴은 홈 리그 4경기를 모두 이겼고 매 경기 3골 이상을 넣었다(스포츠 몰, 10월 9일). 홈 4경기 15골은 2008-09 시즌 레딩 이후 챔피언십 최고 기록이다(ESPN, 10월 10일). 원정 4경기에서는 가능한 승점 12점 가운데 2점만 얻었다(골닷컴, 10월 10일). 이 차이를 만든 선수는 분명하다. 래린의 리그 7골 가운데 원정 골은 1골이다(세인츠 마칭(Saints Marching), 10월 10일). 아자즈의 리그 3골 4도움도 모두 홈에서 나왔다(스포츠 몰, 10월 10일). 원정 4골은 코너킥 헤더, 30야드 중거리 슛, 막힌 슈팅의 재차 슈팅처럼 두 선수의 연계와 무관한 경로에서 나왔다. 홈 강세의 성격은 수비 안정형이 아니라 공격 활성형이다. 홈 4경기에서 무실점은 한 번도 없었다.
홈과 원정의 차이에는 장소 외에 상대의 경기 방식도 작용했다. 사우샘프턴이 홈에서 이긴 브리스틀 시티는 21개의 슈팅을 시도할 만큼 공격적으로 나섰다. 스완지 시티와 밀월도 당시 선두권 팀으로 맞붙어 왔다. 반면 원정에서 비긴 링컨 시티는 패스 316개 대 510개, 점유율 39% 대 61%를 내주며 낮게 수비했다(데이터센터, 9월 5일). 사우샘프턴 구단은 링컨 시티가 뒤진 뒤 수비 대형을 올리면서 이용할 공간이 늘었다고 보도했다(사우샘프턴 구단 공식, 9월 5일). 렉섬도 3명의 중앙 수비수를 두고 슈팅과 크로스 차단에 집중했다(BBC, 9월 19일). 그래서 사우샘프턴의 공격은 상대가 맞붙어 올 때 더 많은 득점을 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이 해석은 이번 시즌 8경기에 한정된다. 지난 시즌까지 넓히면 사우샘프턴은 1월 17일 헐 시티전 패배 뒤 홈에서 지지 않았고, 에커트 감독의 첫 홈 리그 경기 이후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 승점 47점을 얻었다(데일리 에코(Daily Echo), 9월 9일 경기 무렵). 그 안에는 내려앉은 상대도 섞여 있었을 것이므로, 홈 강세 전체를 상대 방식으로만 설명할 수는 없다. 오늘 무시뉴 감독은 공을 내주는 원정 운영을 예고했다. 이번 시즌 사우샘프턴이 홈에서 아직 만나지 않은 상대 유형이다.
포츠머스는 반대로 원정 성적이 홈보다 낫다. 원정 3경기 4득점 3실점, 승점 4점이고(ESPN, 10월 10일) 홈 4경기에서도 승점 4점을 얻었다. 찰턴 애슬레틱전 전까지는 리그 원정 11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 왔다(데이터센터). 홈에서는 공을 오래 가지면서도 상대 역습에 실점한 경기가 있었다. 포츠머스는 경기를 주도해야 하는 자리보다 상대에게 공을 맡기고 기다리는 자리에서 더 안정적인 결과를 냈다. 그 원인은 2장에서 경기 장면으로 설명한다.
1-4. 리그컵은 두 팀 모두 우선순위 밖이었다
사우샘프턴은 리그컵에서 콜체스터 원정을 2-0으로 이긴 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홈에서 1-4로 졌다. 그 경기에서는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5명이 선발에서 빠졌다(데이터센터). 이 패배는 리그 전력의 표본으로 쓰기 어렵다. 포츠머스도 리그컵 첫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 1-3으로 탈락했다. 그 경기에는 포츠머스에서 태어난 제임스 워드프라우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뛰었고, 오늘은 사우샘프턴 중원에서 다시 포츠머스를 상대할 것으로 예상된다(스포츠 몰, 10월 9일). 두 팀의 프리시즌은 하부리그·해외 팀과의 친선 경기가 대부분이어서 시즌 성향의 근거로 쓰기 어렵다. 다만 포츠머스는 휴식기 동안 비공개 친선 경기에서 첼시를 2-0으로 이겼다(BBC, 10월 9일). 상대가 대표 선수들을 뺀 상태였으므로 결과보다는 휴식기에도 경기 리듬을 이어 갔다는 사실이 의미가 있다.
판단 — 사우샘프턴 순위표의 16위는 감점이 만든 숫자이고, 득점력은 리그 최상위권이다. 이 점에서 사우샘프턴은 배당이 낮은 쪽에 놓일 만한 팀이다. 다만 홈 공격이 언제나 상대를 압도한 결과라고 보기는 어렵다. 브리스틀 시티전에는 상대보다 슈팅과 기대득점이 적었지만 4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 홈 득점은 래린과 아자즈의 활약에 크게 기대고 있다. 오늘 사우샘프턴이 홈에서 보여 온 득점력을 이어 가려면 이번 시즌 홈에서 만나지 않은, 공을 내주고 기다리는 포츠머스를 상대로도 두 선수가 기회를 만들어 마무리해야 한다.
판단 — 포츠머스 포츠머스가 역배를 낼 환경은 승리 가능성보다 실점을 늦추는 경기 운영에서 나온다. 원정 성적이 홈보다 낫고, 감독은 점유 경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리그 맞대결 4경기가 모두 무승부였다는 사실도 선수단에 심리적 근거가 된다. 반면 원정 기대실점이 1.4를 넘었고, 득점력은 사우샘프턴의 절반 수준이다. 1장에서 본 조건만으로는 포츠머스가 세인트메리즈에서 이기는 경기보다 오래 버티는 경기를 할 근거가 더 많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 날짜·대회 | 상대(장소) | 결과 | 전반(사우샘프턴 기준) |
|---|---|---|---|
| 9월 19일 챔피언십 | 렉섬(원정) | 1-2 패 | 0-1 |
| 9월 12일 챔피언십 | 브리스틀 시티(홈) | 4-1 승 | 1-0 |
| 9월 9일 챔피언십 | 스완지 시티(홈) | 3-1 승 | 2-0 |
| 9월 5일 챔피언십 | 링컨 시티(원정) | 1-1 무 | 1-0 |
| 9월 2일 챔피언십 | 버밍엄 시티(원정) | 1-1 무 | 1-0 |
| 8월 29일 챔피언십 | 밀월(홈) | 5-1 승 | 2-1 |
| 8월 26일 리그컵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홈) | 1-4 패 | 1-1 |
| 8월 22일 챔피언십 | 스토크 시티(홈) | 3-1 승 | 1-1 |
| 8월 16일 챔피언십 | 왓포드(원정) | 1-2 패 | 0-2 |
| 8월 9일 리그컵 | 콜체스터(원정) | 2-0 승 | 0-0 |
2-1. 사우샘프턴의 홈 대승은 상대를 압도한 결과보다 페널티 지역 안의 결정력에서 나왔다
9월 12일 브리스틀 시티전 4-1은 사우샘프턴 홈 경기의 성격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 준다. 사우샘프턴은 슈팅 9~10개로 브리스틀 시티의 21개에 크게 뒤졌다. BBC 집계 기대득점도 1.37 대 2.17로 밀렸고, 세트피스 기대득점은 0.06 대 0.91이었다(BBC, 9월 12일). 브리스틀 시티의 유효슈팅 6개 가운데 4개를 다니엘 페레츠가 막았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은 적은 기회를 거의 모두 득점으로 바꿨다. 래린은 38분 수비수 4명과 경합한 끝에 첫 골을 넣었고, 61분에는 막힌 슈팅이 흐르자 6야드 지점에서 가장 먼저 반응했다. 82분 마쓰키 구류의 골과 85분 아자즈의 골이 이어졌다. 아자즈는 래린의 첫 골과 마쓰키의 골을 도왔고, 교체로 들어간 디빈 무바마는 오른쪽으로 전진해 아자즈의 마지막 골을 만들었다. 에커트 감독은 사흘 전 스완지 시티전에서 시즌 가장 많이, 가장 강하게 뛴 부담 때문에 두 팀의 에너지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4-1이라는 점수와 경기 내용 사이의 차이는 브리스틀 시티가 슈팅을 마무리하지 못한 데서도 나왔다.
스완지 시티전 3-1은 다른 방식의 승리였다. 사우샘프턴의 점유율은 48%로 상대보다 낮았다. 그러나 슈팅 15개를 모두 페널티 지역 안에서 시도했고 코너킥을 10개 얻었다(데이터센터, 9월 9일). 9분 아자즈의 골은 플린 다운스의 안쪽 패스에서, 33분 래린의 골은 네이선 우드고든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 브리의 침투에서 나왔다. 78분 레오 시엔자의 골은 마쓰키의 페널티 지역 가장자리 패스에서 시작됐다. 3골이 모두 다른 전개에서 나왔다. 데일리 에코는 다운스와 워드프라우스가 포백 앞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해 스완지 시티가 전반에 유효슈팅을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고 평가했다(9월 9일 경기 뒤). 현재 리그 선두인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사우샘프턴은 공을 덜 갖고도 공을 되찾은 뒤 빠르게 전진해 이겼다. 이 승리는 오늘처럼 상대가 공을 내주는 경기와는 반대 조건에서 나왔다. 그래서 오늘 같은 효과를 기대하려면 포츠머스가 공을 잃는 지점이 스완지 시티처럼 높은 곳이어야 한다.
밀월전 5-1은 당시 선두를 상대로 거둔 승리였고(스카이스포츠, 9월 9일 경기 무렵), 래린이 2골을 넣었다. 스토크 시티전 3-1에서도 래린이 8분 선제골을 넣었다(세인츠 마칭, 10월 10일). 래린은 지난 시즌 리그 18경기 8골에 그쳤지만(골닷컴, 10월 10일) 이번 시즌 리그 7골로 득점 선두다. 국가대표 소집 중 허리 문제로 조기 귀국했지만, 에커트 감독은 «날카롭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데일리 에코, 10월 8일). 래린은 챔피언십 홈 7경기 연속 득점 중이다(스포츠갬블러(Sportsgambler), 10월 9일).
2-2. 원정에서는 앞서고도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승점을 내줬다
원정 무승 4경기에는 같은 실점 장면이 반복된다. 9월 2일 버밍엄 시티전에서 사우샘프턴은 전반 추가시간 시엔자의 코너킥을 케벤 슐로터베크가 헤더로 넣어 앞섰다. 그러나 55분 로버츠가 오른쪽에서 다운스를 앞에 두고 방향을 바꿔 올린 크로스를 프리스케가 먼 쪽 골문에 헤더로 넣었다. 페널티 지역 안의 대인 방어가 느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사우샘프턴 구단 공식·스카이스포츠, 9월 2일). 그 전에는 버밍엄 시티의 압박 속에서 슐로터베크와 우드고든의 후방 처리 실수가 이어졌고, 스탠스필드의 단독 슈팅이 골대를 맞혔다. 래린은 아자즈의 패스를 받아 2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9월 5일 링컨 시티전은 같은 흐름이 더 늦게 나왔다. 에커트 감독은 사흘 간격의 일정 때문에 선발 4명을 바꿨다. 웰링통이 44분 30야드 거리의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은 링컨 시티가 15개, 사우샘프턴이 7개였다(데이터센터, 9월 5일). 링컨 시티는 64분 3명을 동시에 바꾸고 포백으로 전환했다. 87분 해킷페어차일드의 크로스를 라데포게드가 중앙 수비수 사이로 들어가 헤더로 넣었다(원풋볼(OneFootball), 9월 5일). 사우샘프턴은 84분 우드고든을 넣어 수비를 보강했지만 3분 뒤 실점했다. 리드를 지키려고 인원을 늘린 뒤에도 측면 크로스에 대한 문전 대응이 버티지 못했다.
9월 19일 렉섬전 1-2 패배는 내용과 결과의 차이가 가장 컸다. 사우샘프턴은 직전 홈 경기와 같은 선발로 나서 슈팅 19개, 유효슈팅 7개를 기록했고 렉섬은 8개와 4개였다(데이터센터·BBC, 9월 19일). 그러나 렉섬은 35분 한 번의 슈팅에서 얻은 코너킥을 키퍼 무어의 헤더로 마무리했다. 워드프라우스가 50분 재차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사우샘프턴 복귀 후 1,199일 만의 골이었다(데일리 에코, 9월 19일). 89분에는 렉섬의 에코미에가 왼쪽에서 상대를 제친 뒤 낮게 크로스했고, 슐로터베크의 터치가 자기 골문으로 들어갔다. 에커트 감독은 «코너킥 하나와 롱볼 뒤 플릭에 졌다»고 말했다. 렉섬 골키퍼 패터슨은 6차례 선방했다(BBC, 9월 19일). 시엔자는 하프타임에 교체됐으나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8월 16일 왓포드전에서도 사우샘프턴은 기대득점 1.65 대 0.83, 슈팅 17개로 앞서고도 전반 0-2를 뒤집지 못하고 1-2로 졌다(데이터센터).
원정 실점 경로는 반복된다. 측면에서 들어온 크로스와 코너킥에 대한 문전 대응이 무너진 장면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원정 4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이 넣은 골은 모두 래린·아자즈 연계 밖에서 나왔다. 반대로 내준 골은 모두 사우샘프턴 페널티 지역 안에서 결정됐다. 최근 5경기 10득점 6실점과 그 앞 5경기 12득점 8실점은 큰 차이가 없다. 성적의 추세보다 장소에 따른 차이가 더 크다.
| 날짜·대회 | 상대(장소) | 결과 | 전반(포츠머스 기준) |
|---|---|---|---|
| 9월 19일 챔피언십 | 블랙번 로버스(홈) | 2-2 무 | 1-1 |
| 9월 12일 챔피언십 | 찰턴 애슬레틱(원정) | 0-0 무 | 0-0 |
| 9월 5일 챔피언십 | 카디프 시티(홈) | 2-0 승 | 1-0 |
| 9월 2일 챔피언십 | 더비 카운티(홈) | 0-2 패 | 0-1 |
| 8월 29일 챔피언십 | 브리스틀 시티(원정) | 1-2 패 | 0-1 |
| 8월 22일 챔피언십 | 링컨 시티(원정) | 3-1 승 | 2-1 |
| 8월 15일 챔피언십 | 퀸즈파크 레인저스(홈) | 1-3 패 | 1-3 |
| 8월 8일 리그컵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원정) | 1-3 패 | 1-2 |
| 5월 2일 챔피언십(2025-26) | 버밍엄 시티(홈) | 1-1 무 | 1-1 |
| 4월 25일 챔피언십(2025-26) | 스토크 시티(원정) | 3-1 승 | 1-0 |
2-3. 포츠머스의 실점은 공을 갖고 전진한 뒤의 역습에서 나왔다
포츠머스의 시즌은 개막 2경기 6실점으로 시작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퀸즈파크 레인저스에 연달아 1-3으로 진 뒤 무시뉴 감독은 «지금 모든 포지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6실점이 모두 막을 수 있는 실점이었고, 수비수 5명이 아니라 11명 전체의 압박과 회복 방식이 문제라고 진단했다(더 뉴스(The News), 8월 20일). 링컨 시티 원정에서는 실제로 선발 3명을 바꿨다. 벤저민 아서가 리건 풀 대신, 말런 팩이 에부 애덤스 대신 들어갔고, 라이언 카부마맥퀸은 첫 리그 선발로 나섰다(더 뉴스, 8월 22일). 결과는 3-1 승리였지만 기대득점은 0.71 대 2.09였다(데이터센터). 내용보다 결과가 앞선 승리였다.
브리스틀 시티 원정 1-2와 더비 카운티전 0-2는 같은 약점을 드러냈다. 브리스틀 시티전 31분 실점은 포츠머스가 코너킥 뒤 대형을 회복하지 못한 사이 나온 역습이었다. 56분에는 코너킥에서 키 172cm의 제이슨 나이트에게 헤더 골을 내줬다. 무시뉴 감독은 공을 앞으로 보내는 데 인내하지 못하고 직접적으로 공격하면서 중원에 역습 공간을 내줬다고 말했다(스카이스포츠, 8월 29일). 홈 더비 카운티전에서는 점유율 64%, 슈팅 19개를 기록했지만 전반 슈팅 10개 가운데 유효슈팅은 1개였다(스카이스포츠, 9월 2일). 2실점은 모두 역습이었다. 16분에는 클라크와 스모딕스, 62분에는 프라울로와 살베센의 연계로 실점했다. 이 경기에서 다니엘 비엘리차가 첫 선발로 나섰고, 마디오디오 디아는 시즌 첫 선발에서 더비 카운티 공격을 상대로 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시뉴 감독도 공을 쉽게 내준 뒤 다시 역습으로 실점했다고 말했다(스카이스포츠, 9월 2일). 포츠머스가 공을 오래 갖고 전진한 2경기에서는 공을 잃은 뒤 수비 대형을 회복하지 못해 실점했다.
2-4. 3경기 무패는 수비 조직의 회복에서 나왔고, 그 중심의 두 중앙 수비수가 오늘 흔들린다
카디프 시티전 2-0부터 포츠머스는 달라졌다. 이적 시장 마감일에 영입한 타이리스 셰이드와 제이든 메고마가 데뷔했고, 31분 셰이드의 롱스로인을 코너 쇼네시가 헤더로 넣었다. 52분에는 에이드리언 세게치치의 크로스를 마르코 밀로바노비치가 마무리했다(스카이스포츠, 9월 5일). 찰턴 애슬레틱 원정 0-0에서는 밀로바노비치가 빠져 콜비 비숍이 선발로 나섰다. 무시뉴 감독은 상대가 끌어낸 뒤 배후로 공을 보내는 공격을 경계해 전반에 물러섰다가, 하프타임에 더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기로 바꿨다고 설명했다(포츠머스 구단 공식, 9월 12일). 점유율은 52.3%로 앞섰지만 기대득점은 0.34 대 0.89로 밀렸다(BBC, 9월 12일). 셰이드는 쇼네시와 아서가 2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끌었고 팀을 더 높은 위치로 밀어 올렸다고 말했다(포츠머스 지역 매체, 9월 12일 경기 뒤). 3경기 무패의 바탕은 이 두 중앙 수비수였다.
블랙번 로버스전 2-2는 포츠머스 공격의 가능성과 한계를 함께 보여 줬다. 카부마맥퀸, 잭 스완슨, 디아가 선발에 들어갔고, 스완슨이 4분 선제골을 넣었다. 포츠머스는 슈팅 20개 대 8개, 페널티 지역 안 슈팅 15개 대 7개, 기대득점 1.54 대 0.51로 앞섰다(데이터센터, 9월 19일). 카부마맥퀸은 혼자 슈팅 10개, 유효슈팅 4개를 기록했다. 블랙번 로버스의 애치슨을 반복해서 상대해 경고를 끌어냈고, 후반에는 피커링을 제친 뒤 74분 비숍의 동점골로 이어진 슈팅을 만들었다. 비숍은 71분 교체로 들어가 4월 이후 첫 골을 넣었다(스포츠 몰, 10월 9일). 그러나 무시뉴 감독은 2실점이 모두 막을 수 있었고 특히 두 번째 실점은 스스로 자초했다고 평가했다. 많은 기회에서도 필요한 순간의 완성도가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63분에는 쇼네시가 상대 접촉 없이 멈춰 교체됐다.
이 경기 뒤 상황은 포츠머스에 불리하게 바뀌었다. 아서는 부상으로 3개월 결장한다(더 뉴스, 10월 7일). 쇼네시는 사타구니 문제로 경기 직전 최종 판단을 받는다(사우샘프턴 구단 공식, 10월 10일). 2경기 무실점을 이끈 중앙 수비 조합이 오늘 그대로 나올 수 없다. 포츠머스의 최근 5경기는 5득점 6실점으로, 그 앞 5경기의 9득점 9실점보다 경기당 득실이 모두 줄었다. 공격적으로 공을 갖던 팀이 실점을 줄이는 쪽으로 바뀌는 과정이었다. 지난 시즌 막판의 흐름도 참고할 만하다. 포츠머스는 4월 스토크 시티 원정 3-1 승리를 포함해 시즌 막판 승점을 쌓았고, 세게치치는 마지막 3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스포츠 몰, 10월 10일). 세게치치는 지난 시즌 11골을 넣었으나 이번 시즌은 2골이다(사우샘프턴 구단 공식, 10월 10일).
판단 — 사우샘프턴 최근 10경기의 결과는 정배 팀답다. 그러나 그 결과를 만든 과정은 일정하지 않다. 홈 승리는 스완지 시티처럼 상대가 공을 갖고 나올 때의 빠른 전환과 브리스틀 시티전 같은 높은 결정력에서 나왔다. 원정 무승은 앞선 뒤 크로스와 세트피스 수비를 버티지 못한 결과였다. 오늘 홈 경기라는 조건은 사우샘프턴의 득점 쪽 강점을 살린다. 하지만 포츠머스가 공을 내주고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공격한다면, 사우샘프턴은 원정에서 드러난 문전 수비 문제를 홈에서도 다시 시험받게 된다.
판단 — 포츠머스 포츠머스가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은 경기 흐름에서는 갖춰져 있다. 공을 주도한 홈 경기보다 물러서 수비한 원정 경기에서 더 나은 결과가 나왔다. 3경기 무패도 수비 조직을 회복하며 얻었다. 그러나 그 회복의 중심이던 쇼네시와 아서가 동시에 흔들린다. 공격도 카부마맥퀸 1명의 돌파에 크게 의존했다. 오늘 포츠머스의 역배 가능성은 결장으로 생긴 중앙 수비의 공백을 얼마나 빨리 메우느냐에 달려 있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두 팀 모두 리그를 우선하며, 오늘은 일정보다 결장이 선발을 정한다
사우샘프턴은 리그컵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주전급 5명을 선발에서 뺐다. 리그에서는 일정 간격에 따라 선발 폭을 조절했다. 사흘 간격의 링컨 시티 원정에서는 4명을 바꿨고, 스완지 시티전에서는 링컨 시티전에 쓰지 않은 우드고든, 라이언 매닝, 톰 펠로스를 다시 선발로 넣었다(데일리 에코, 9월 9일 경기 무렵). 일주일 간격이던 렉섬전에서는 직전 홈 경기 선발을 그대로 썼다. 오늘은 22일을 쉬었으므로 선발 변화는 작을 가능성이 크다. 펠로스가 마쓰키를 대신하는 정도의 변화가 예상된다(야후 스포츠, 10월 9일). 포츠머스도 브리스틀 시티전에서 링컨 시티전 승리 선발을 그대로 썼고, 블랙번 로버스전에서는 3명만 바꿨다. 포츠머스에서는 로테이션보다 부상 상황이 선발 구성을 좌우한다.
3-2. 사우샘프턴은 전반에 앞서는 팀이지만, 리드를 안전한 점수 차로 바꾸지 못하면 승점을 놓친다
사우샘프턴은 리그 경기의 62%에서 전반을 앞선 채 마쳤고, 홈 득점의 60%가 후반에 나왔다(골닷컴, 10월 10일). 전반을 앞선 리그 5경기는 3승 2무였다. 홈 3경기에서는 리드를 큰 점수 차로 키웠고, 원정 2경기에서는 동점을 허용했다. 전반을 뒤진 2경기(왓포드, 렉섬)는 모두 졌다. 사우샘프턴은 먼저 넣으면 지지 않았다. 하지만 1골 차 리드를 지키는 능력은 아직 증명하지 못했다.
| 구분(이번 시즌 공식전) | 사우샘프턴(10경기) | 포츠머스(8경기) |
|---|---|---|
| 2골 차 이상 승 | 5 | 2 |
| 1골 차 승 | 0 | 0 |
| 무승부 | 2 | 2 |
| 1골 차 패 | 2 | 1 |
| 2골 차 이상 패 | 1 | 3 |
| 양 팀 모두 득점 | 9 | 5 |
| 무실점 | 1 | 2 |
| 양 팀 합계 3골 이상 | 7 | 5 |
이 분포에서 가장 뚜렷한 사실은 사우샘프턴의 1골 차 승리가 없다는 점이다. 사우샘프턴은 10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정확히 1골을 넣었고, 그 5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2무 3패). 9경기에서 실점했기 때문에 1골로는 이길 수 없었다. 사우샘프턴의 승패는 실점을 막는 능력보다 2골 이상을 넣는 능력으로 갈렸다. 이 분포가 말하지 못하는 것도 있다. 1골 경기 5경기 가운데 4경기가 원정이거나 주전을 뺀 리그컵이었다. 홈에서 1골에 묶인 리그 경기는 이번 시즌 없다. 따라서 «1골이면 이기지 못한다»는 관측은 원정 경기의 사실에 가깝다. 오늘 홈에서 포츠머스가 사우샘프턴을 1골로 묶는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이 표가 답하지 못한다. 그 판단은 2장에서 본 문전 수비 장면과 4장의 포츠머스 공격 경로로 해야 한다.
3-3. 포츠머스는 전반 점수가 최종 결과를 거의 그대로 정했다
포츠머스의 최근 공식전 10경기는 전반 점수와 최종 결과가 거의 정확히 일치한다. 전반을 앞선 3경기는 모두 이겼고,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3경기는 모두 비겼으며, 전반을 뒤진 4경기는 모두 졌다(데이터센터). 리그 경기의 43%를 뒤진 채 하프타임을 맞았다(골닷컴, 10월 10일). 포츠머스는 뒤진 경기를 뒤집거나, 동점 경기를 후반에 승리로 바꾼 적이 이 구간에 없다. 2장의 경기 장면이 그 이유를 설명한다. 뒤진 뒤 공을 갖고 전진하면 역습에 추가 실점했다(더비 카운티전 62분, 브리스틀 시티전 56분). 동점 상황에서는 기회를 만들어도 마무리하지 못했다(블랙번 로버스전). 이 관측은 10경기 표본이고, 2경기는 지난 시즌 경기다. 포츠머스가 먼저 실점해도 무조건 진다는 법칙은 아니다. 다만 포츠머스에는 경기 중 결과를 바꾸는 공격 수단이 부족하다는 해석은 여러 경기에서 함께 뒷받침된다.
점수 차 분포도 같은 성격을 보인다. 포츠머스의 2승은 모두 2골 차였고, 4패 가운데 3패도 2골 차였다. 1골 차 경기는 브리스틀 시티전 1-2 1경기이고, 그것도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만든 점수다. 포츠머스의 경기는 한쪽으로 기울면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향이 있다. 앞선 경기에서는 상대가 전진할 때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뒤진 경기에서는 반대로 역습에 추가 실점했다. 무실점 2경기(카디프 시티, 찰턴 애슬레틱)는 모두 쇼네시와 아서가 함께 뛴 경기였다.
3-4. 상대 수준별 성적은 장소의 영향과 분리되지 않는다
데이터센터의 현재 순위 기준으로 사우샘프턴은 상위권 상대 3경기를 모두 이겨 10득점 3실점을 기록했다. 중위권 상대 4경기는 1승 2무 1패, 하위권 상대 1경기(왓포드)는 패배였다. 상위권 상대 3경기는 모두 홈이었고, 중위권 상대 4경기 가운데 3경기와 하위권 상대 1경기는 원정이었다. 그래서 «상위권에 강하고 중하위권에 약하다»는 해석과 «홈에 강하고 원정에 약하다»는 해석이 같은 경기들로 동시에 성립한다. 두 해석을 이 표본으로 가를 수는 없다. 포츠머스는 상위권 상대 1승 2패(이긴 1경기는 지난 시즌 스토크 시티 원정), 중위권 상대 1승 3무, 하위권 상대 1승 1패다. 하위권 더비 카운티에 홈에서 졌고, 상위권 스토크 시티에는 원정에서 이겼다. 포츠머스의 결과는 상대 순위보다 경기 흐름, 특히 2장에서 본 «누가 공을 갖고 누가 역습하느냐»에 더 크게 좌우됐다. 두 팀 모두 묶음 하나가 4경기 이하이므로 성향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3-5. 경기별 기대득점은 두 팀 모두 결과와 자주 어긋났다
1장의 구간 표는 평균을 보여 줬다. 경기별 값을 보면 결과와 기대득점의 관계가 일정하지 않다. 왓포드전에서는 기대득점 1.65 대 0.83으로 앞서고도 졌고(데이터센터), 브리스틀 시티전에서는 1.37 대 2.17로 밀리고도 4-1로 이겼다(BBC). 링컨 시티전은 단일 매체 집계에서 0.77 대 2.27로 크게 밀리고 비겼다(스테이시 웨스트(Stacey West), 9월 5일). 더하드태클(10월 10일)은 별도의 최근 구간에서 사우샘프턴의 경기당 기대실점을 1.76으로 집계했다. 이 값과 이번 시즌 리그 실제 실점 1.25골은 대상 경기가 달라 직접 비교할 수 없다. 페레츠가 브리스틀 시티전에서 유효슈팅 6개 중 4개를 막은 사실은 그 경기의 수비를 설명하지만, 두 평균의 차이를 그의 선방으로 계산할 근거는 아니다.
포츠머스는 경기별 기대득점이 더 넓게 흩어진다. 퀸즈파크 레인저스전 1.9 대 2.04, 링컨 시티전 0.71 대 2.09, 블랙번 로버스전 1.54 대 0.51, 찰턴 애슬레틱전 0.34 대 0.89다(데이터센터·BBC). 브리스틀 시티전은 페널티킥을 빼면 0.58 대 0.61이었다(풋몹(FotMob), 8월 29일). 기회의 질에서 크게 앞선 경기(블랙번 로버스)와 크게 밀린 경기(링컨 시티)가 모두 결과와 반대로 끝났다. 포츠머스는 경기마다 내용의 편차가 큰 팀이다. 오늘 사우샘프턴의 결정력이 이어지려면 래린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계속 먼저 공을 잡아야 한다. 포츠머스가 버티려면 링컨 시티전처럼 많은 기회를 내주고도 실점이 적은 경기가 다시 나와야 한다. 후자는 반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조건이다.
3-6. 숫자로 잴 수 없는 세 가지 변수가 오늘 경기의 해석을 바꾼다
오늘의 해석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포츠머스 중앙 수비의 조합과 더비의 분위기, 사우샘프턴이 상대할 수비 방식이다. 쇼네시가 빠지면 리건 풀과 디아가 이번 시즌 처음 함께 중앙 수비에 설 수 있다(스포츠 몰, 10월 10일). 풀은 이번 시즌 203분, 디아는 111분을 뛰었고(데이터센터), 두 선수의 조합에는 함께 뛴 기록이 없다. 지난 시즌 세인트메리즈 맞대결에서는 사우샘프턴이 홈 팀으로서 다소 위축됐다는 현지 평가가 있었지만, 같은 평가는 에커트 감독 아래에서는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봤다(야후 스포츠, 10월 9일). 매진된 관중이 사우샘프턴의 전진을 돕는지, 공격을 서두르게 하는지는 경기 중에 드러난다. 이번 시즌 사우샘프턴은 홈에서 공을 내주고 물러선 상대를 아직 만나지 않았으므로, 홈 4경기의 큰 점수 차가 포츠머스에게도 이어질지는 이 수비를 공략하는 과정에 달려 있다.
판단 — 사우샘프턴 사우샘프턴의 시즌 성향은 «먼저 넣으면 지지 않지만, 1골로는 이기지 못하는 팀»이다. 정배를 받을 만한 근거는 홈에서 2골 이상을 넣어 온 공격력이다. 그 공격력의 반대편에는 기대실점 1.4~1.8 수준의 기회를 허용해 온 수비가 있다. 오늘 사우샘프턴이 큰 점수 차로 이기려면 홈의 득점 성향이 물러선 상대에게도 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원정 경기에서 반복된 1골 차 리드 뒤 실점 흐름이 나올 수 있다.
판단 — 포츠머스 포츠머스는 전반 점수가 결과를 정해 온 팀이다. 경기 중 흐름을 뒤집을 공격 수단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역배 환경은 전반을 동점 이상으로 버틸 때만 성립한다. 그 버팀목이던 쇼네시-아서 조합이 흔들리고, 새 조합은 함께 뛴 표본이 없다. 포츠머스의 역배 가능성은 숫자보다 경기 초반 30분의 수비 조직에 달려 있다.
4. 감독 및 전술
4-1. 에커트 감독은 선발을 크게 흔들지 않고, 공을 뒤에서부터 풀어 가라고 요구한다
에커트 감독의 선발은 일정이 허락하면 그대로 유지된다. 밀월전 선발에서 버밍엄 시티전에는 마쓰키 대신 펠로스 한 자리만 바꿨다. 브리스틀 시티전 선발은 렉섬전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링컨 시티전 4명 교체는 사흘 간격 일정에 대한 대응이었다. 경기 중 조정은 하프타임에 자주 나온다. 브리스틀 시티전에서는 다운스를 빼고 캐머런 브래그를 넣었고, 렉섬전에서는 시엔자를 빼고 새뮤얼 에도지를 넣었다. 래린은 대부분 60분 이후 교체되고, 그 자리에는 무바마가 들어간다(링컨 시티전 62분, 버밍엄 시티전 69분, 브리스틀 시티전 78분, 렉섬전 86분). 무바마는 브리스틀 시티전에서 아자즈의 골을 도와 교체 효과를 보였다.
에커트 감독은 후방 빌드업을 요구한다. 버밍엄 시티전에서 슐로터베크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처리하다 실수했을 때, 에커트 감독은 그 실수가 후방에서 해결책을 찾도록 요구하는 과정에서 나왔으므로 감독인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했다(스카이스포츠, 9월 2일). 사우샘프턴의 경기당 롱볼은 44개로 리그 평균 57.25개보다 적다(더하드태클, 10월 10일). 높은 점유율과 짧은 패스로 전진하는 방식은 상대가 압박할 때 후방 실수의 위험을 안는다. 여름에 중앙 미드필더 셰이 찰스와 중앙 수비수 테일러 하우드벨리스가 팔렸고(더72, 10월 10일), 그 자리를 슐로터베크와 워드프라우스가 새로 맡았다. 슐로터베크는 버밍엄 시티전에서 헤더 골을 넣고 실수도 했으며, 렉섬전에서는 자책골을 기록했다. 그는 새 수비 조합의 장점과 불안을 함께 보여 준 선수다.
4-2. 무시뉴 감독은 상대에 맞춰 압박 높이를 바꾸고, 세인트메리즈에서는 공을 내준다
무시뉴 감독은 오래 포츠머스를 맡아 팀을 안정시킨 감독으로 평가받는다(더72, 10월 10일). 그의 운영은 경기 안에서 압박 높이를 바꾸는 데서 특징이 드러난다. 찰턴 애슬레틱전 전반에는 상대의 배후 공격을 경계해 물러섰고, 하프타임에 압박을 올렸다. 개막 6실점 뒤에는 선발을 과감하게 바꿨다. 공격수 기용은 비숍과 밀로바노비치가 약 60분과 30분을 나눠 맡는 방식이다. 밀로바노비치가 빠진 찰턴 애슬레틱전에서는 이 방식을 쓸 수 없었다고 말했다(포츠머스 구단 공식, 9월 12일). 포츠머스의 경기당 롱볼은 52개로 사우샘프턴보다 많다(더하드태클, 10월 10일). 공을 가질 때도 앞으로 빠르게 보내는 경향이 사우샘프턴보다 강하다.
이번 경기에 대한 구상은 분명하다. 무시뉴 감독은 «원정 팀으로서 우리는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포츠머스가 공세를 주도하거나 점유율을 지배하는 것은 기대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더 뉴스, 10월 9일). 그는 지난 시즌 세인트메리즈 0-0을 명확한 경기 계획으로 전반을 통제한 경기로 회고했다. 다만 전술 준비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도 말했다. 에커트 감독은 포츠머스를 «매우 견고하고 많은 것을 내주지 않는 팀»이라고 평가했다(사우샘프턴 구단 공식, 10월 10일). 두 감독 모두 오늘 경기를 «사우샘프턴이 공을 갖고 포츠머스가 막는 경기»로 보고 있다.
지난 시즌 0-0을 오늘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그때 사우샘프턴 최전방에는 래린이 없었다. 래린은 1월 마요르카에서 임대로 합류했고 이번 여름 완전 이적했다(더72, 10월 10일). 에커트 감독도 «이 구단에 온 지 1년도 안 됐지만 모두가 그의 영향을 본다»고 말했다(데일리 에코, 10월 8일). 프래턴파크 1-1에서 사우샘프턴의 골을 넣은 시엔자는 오늘도 왼쪽 2선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사우샘프턴 구단 공식, 10월 10일). 포츠머스의 지난 시즌 중앙 수비 구성도 지금과 다르다. 그래서 0-0에서 얻을 수 있는 근거는 «무시뉴 감독이 이 경기장에서 물러서는 운영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는 것까지다.
4-3. 예상 선발은 두 팀 모두 4-2-3-1이고, 포츠머스의 수비진은 결장 때문에 유동적이다
| 위치 | 사우샘프턴(매체 예상) | 포츠머스(매체 예상) |
|---|---|---|
| 골키퍼 | 다니엘 페레츠 | 다니엘 비엘리차 |
| 오른쪽 수비 | 제임스 브리 | 잭 스완슨 |
| 중앙 수비 | 네이선 우드고든 | 마디오디오 디아 |
| 중앙 수비 | 케벤 슐로터베크 | 코너 쇼네시 또는 리건 풀 |
| 왼쪽 수비 | 라이언 매닝 | 제이든 메고마 |
| 수비형 미드필더 | 플린 다운스 | 말런 팩 |
| 수비형 미드필더 |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 로코 셰인 |
| 오른쪽 2선 | 마쓰키 구류 또는 톰 펠로스 | 아부 카마라 |
| 중앙 2선 | 핀 아자즈 | 에이드리언 세게치치 |
| 왼쪽 2선 | 레오 시엔자 | 라이언 카부마맥퀸 또는 타이리스 셰이드 |
| 최전방 | 사일 래린 | 콜비 비숍 또는 타이리스 셰이드 |
사우샘프턴은 페레츠와 래린이 국가대표 소집 중 가벼운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다. 그러나 에커트 감독은 페레츠가 «일요일에 뛴다»고 했고 래린의 출전 가능도 확인했다(데일리 에코, 10월 8일). 카스파르 얀더는 프리시즌 대퇴사두 부상 뒤 이번 시즌 출전이 없다. 훈련 복귀는 했지만 명단 포함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사우샘프턴 구단 공식, 10월 10일). 사우샘프턴은 렉섬전 선발 골격이 그대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포츠머스는 아서(3개월), 마크 코스즈노프스키(전방십자인대), 루크 브룩스미스(발목), 조시 머피(사타구니)가 결장한다(ESPN, 10월 10일). 쇼네시와 밀로바노비치는 감독이 경기 직전에 판단한다. 카부마맥퀸도 근육 문제로 출전이 의문이다(ESPN, 10월 10일). 케시 앤더슨은 훈련에 복귀했지만 무시뉴 감독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츠머스 지역 매체는 비숍이 블랙번 로버스전 동점골로 선발 기회를 얻고, 셰이드가 빠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더 뉴스, 10월 7일).
4-4. 두 팀의 득점 경로와 실점 경로가 만나는 지점
사우샘프턴의 득점 경로는 다양하다. 아자즈가 2선 중앙에서 몸을 돌려 래린에게 넣는 침투 패스, 브리의 측면 침투, 시엔자의 코너킥과 슐로터베크의 헤더, 웰링통과 워드프라우스의 중거리 슛이다. 실점 경로는 좁다. 측면에서 들어온 크로스와 코너킥에 대한 문전 대응이 대부분의 실점으로 이어졌다(버밍엄 시티전 55분, 링컨 시티전 87분, 렉섬전 35분과 89분). 포츠머스의 득점 경로는 세트피스와 측면이다. 쇼네시는 셰이드의 롱스로인을 헤더로 넣었고, 세게치치는 크로스로 밀로바노비치의 골을 만들었다. 측면 수비수 스완슨도 득점했고, 카부마맥퀸은 일대일 돌파로 슈팅을 만든다. 포츠머스의 실점 경로는 공을 갖고 전진한 뒤의 역습(더비 카운티전, 브리스틀 시티전)과 코너킥 수비(브리스틀 시티전 56분)다.
이 경로들을 맞대 보면 첫 번째 쟁점이 나온다. 포츠머스의 공격 경로는 사우샘프턴의 약한 자리와 정확히 만난다.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사우샘프턴의 문전을 공략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그 공격을 실행할 핵심 선수가 출전 의문이다. 세트피스에서 가장 위협적인 헤더를 가진 쇼네시와 측면 돌파의 카부마맥퀸이다. 스포츠 몰(10월 10일)은 카부마맥퀸과 브리의 대결을 주요 관전 요소로 꼽았다. 카부마맥퀸이 뛰면 포츠머스는 브리를 상대로 돌파와 크로스를 반복해 사우샘프턴 문전 대응을 시험할 수 있다. 그가 빠지면 셰이드가 그 자리를 맡는다. 셰이드는 아직 포츠머스에서 득점이 없지만 롱스로인으로 쇼네시의 골을 만든 선수다. 비숍이 선발로 나서면 롱볼의 목표가 생겨 공을 내준 상황에서도 전진 경로가 유지된다.
두 번째 쟁점은 사우샘프턴이 물러선 포츠머스를 어떻게 공략하느냐다. 더하드태클(10월 10일)은 시엔자와 스완슨의 대결을 가장 중요한 승부처로, 아자즈와 팩의 대결을 두 번째로 꼽았다. 포츠머스의 두 수비형 미드필더가 포백과의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팩은 데이터센터 부상표에 무릎 부상 결장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블랙번 로버스전에 선발로 나섰고 10월 보도의 결장 명단에는 없으므로 출전이 예상된다. 팩과 셰인이 아자즈를 막는 데 집중하면 래린 주변의 중앙 수비는 풀과 디아처럼 함께 뛴 적 없는 조합이 맡을 수 있다. 래린은 브리스틀 시티전에서 수비수 4명과 경합해 득점했고, 막힌 슈팅 뒤 6야드 지점에서 가장 먼저 반응했다. 새 조합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그런 순간의 위치 선정과 역할 분담이다. 이 대결은 포츠머스 수비의 간격보다 중앙 수비 2명의 호흡에서 결과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세 번째 쟁점은 압박과 빌드업이다. 무시뉴 감독은 점유를 내주겠다고 했지만, 찰턴 애슬레틱전처럼 하프타임에 압박 높이를 올린 적이 있다. 사우샘프턴은 버밍엄 시티의 압박 속에서 후방 실수를 반복했다. 그러나 스완지 시티전에서는 다운스와 워드프라우스가 포백 앞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포츠머스가 낮게 물러서는 시간에는 사우샘프턴 빌드업이 위험해질 일이 적다. 대신 사우샘프턴은 링컨 시티전처럼 페널티 지역 밖에서 공을 돌리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포츠머스가 압박을 올리는 순간에는 사우샘프턴에 두 가지 결과가 모두 가능하다. 후방 실수가 나올 수도 있고, 스완지 시티전 같은 전환 공격의 공간이 생길 수도 있다. 3장에서 본 대로 포츠머스는 뒤지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사우샘프턴이 먼저 득점하면 포츠머스는 전진할 수밖에 없고, 그때 2장에서 본 포츠머스의 역습 실점 구조가 사우샘프턴의 전환 공격과 만난다. 반대로 전반이 0-0으로 길어지면 무시뉴 감독이 원하는 경기가 된다. 그 경우 사우샘프턴은 세트피스와 중거리 슛처럼 원정에서 득점한 경로에 기대야 한다.
판단 — 사우샘프턴 에커트 감독의 사우샘프턴은 선발이 안정돼 있고, 득점 경로가 다양하며, 교체 카드(무바마)도 결과를 만든 적이 있다. 정배를 받을 근거가 전술 면에서도 있다. 다만 공을 뒤에서 풀어 가는 방식은 압박을 받을 때 실수를 낳았다. 크로스와 세트피스 수비 문제도 감독의 선택으로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오늘 상대의 공격 수단이 출전 의문 선수들에게 몰려 있다는 점은 사우샘프턴에 유리하다. 가장 약한 자리를 공략할 상대 선수가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우샘프턴이 정배에 걸맞은 경기를 하는 열쇠는 래린이 함께 뛴 적 없는 포츠머스 중앙 수비를 상대로 전반에 먼저 득점하는 것이다.
판단 — 포츠머스 무시뉴 감독은 이 경기장에서 물러서는 운영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경기 중 압박 높이를 바꾸는 능력도 보였다. 전술적 상성에서도 포츠머스의 크로스와 세트피스는 사우샘프턴의 약한 자리와 만난다. 이 점에서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은 감독의 구상 안에 있다. 그러나 그 구상을 실행할 선수인 쇼네시, 카부마맥퀸, 밀로바노비치가 모두 경기 직전까지 출전이 정해지지 않았다. 아서는 이미 빠졌다. 포츠머스의 역배 가능성은 감독의 전술보다 선발 명단이 발표되는 순간에 크게 갈린다. 쇼네시와 카부마맥퀸이 함께 뛰면 무승부 이상을 노릴 근거가 생긴다. 둘 다 빠지면 지난 시즌 0-0을 재현할 수비 인원과 공격 수단이 모두 부족해진다.
5. 상대전적
5-1. 최근 5년의 맞대결은 지난 시즌 리그 2경기뿐이고, 2경기 모두 전반에는 득점이 없었다
최근 5년 동안 두 팀이 만난 경기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2경기뿐이다. 2025년 9월 14일 세인트메리즈 경기는 0-0, 2026년 1월 25일 프래턴파크 경기는 1-1로 끝났고, 2경기 모두 전반은 0-0이었다(스포츠 몰, 10월 9일). 1장에서 다룬 리그 4경기 연속 무승부 가운데 나머지 2경기는 2011-12 시즌 경기다. 당시와 지금은 감독과 선수, 두 팀이 속한 리그의 위치가 모두 다르다. 따라서 오늘 경기를 읽는 데 쓸 수 있는 상대전적은 지난 시즌 2경기가 어떤 전개로 무승부가 됐는지다. 지난 시즌 두 팀은 순위표의 정반대 쪽에서 시즌을 마쳤지만 두 맞대결에서 모두 승점을 나눠 가졌다(더72(The72), 10월 9일). 순위 차가 맞대결 결과로 이어지지 않은 이유는 2경기의 전개에서 찾아야 한다.
세인트메리즈 0-0은 포츠머스가 준비한 계획대로 진행된 경기였다. 무시뉴 감독은 그 경기를 «명확한 경기 계획»으로 전반을 완전히 통제한 경기로 회고했다(더 뉴스(The News), 10월 9일). 상대 쪽의 평가도 같은 방향이다. 더72의 필진은 사우샘프턴이 그 경기에서 홈 팀으로서 다소 위축됐다고 평가했다(더72, 10월 9일). 0-0은 포츠머스의 수비 계획과 사우샘프턴의 소극적인 공격이 함께 만든 결과였다. 다만 그때의 사우샘프턴은 지금과 감독이 달랐다. 오늘 경기는 에커트 감독이 홈에서 치르는 첫 사우스코스트 더비다(스포츠 몰, 10월 9일). 래린도 1월에 임대로 합류했으므로 그 경기에는 없었다(더72, 10월 10일). 지난 시즌 0-0 때의 사우샘프턴에는 지금의 감독도, 지금의 리그 득점 1위 공격수도 없었다.
프래턴파크 1-1은 에커트 감독과 무시뉴 감독이 처음 맞선 경기였다. 경기 전 BBC는 포츠머스에서 조시 머피, 캘럼 랭, 코너 쇼네시가 빠진다고 전했다(BBC, 1월 23일). 전반은 0-0이었다. 후반에 레오 시엔자가 골을 넣어 사우샘프턴이 앞섰고, 시엔자는 원정 응원석 앞까지 달려가 기뻐했다(사우샘프턴 구단 공식, 10월 10일). 포츠머스는 에부 애덤스의 동점골로 승점을 나눴다. 쇼네시가 없던 포츠머스도 먼저 실점한 뒤 동점을 만들었으며, 사우샘프턴은 지난 시즌 더비에서도 1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3장에서 본 사우샘프턴의 원정 경기 모습이 이 더비에서도 나타났다.
5-2. 무시뉴 감독의 원정 운영은 그대로이고, 사우샘프턴의 최전방과 포츠머스의 중앙 수비는 달라졌다
지난 시즌 2경기와 오늘을 비교하면 그대로인 조건과 달라진 조건이 분명히 나뉜다. 그대로인 조건은 무시뉴 감독과 그의 원정 운영이다. 무시뉴 감독은 이번에도 원정 팀으로서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포츠머스가 공세를 주도하거나 점유율을 지배하는 것은 기대되지 않는다고 했다(더 뉴스, 10월 9일). 그러면서 전술 준비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므로 오늘 포츠머스의 수비 운영은 더비만을 위해 따로 마련한 계획이 아니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써 온 방식을 그대로 이어 가는 것으로 보는 편이 맞다. 찰턴 애슬레틱 원정에서도 무시뉴 감독은 전반에 상대의 배후 공격을 경계해 물러섰고, 하프타임에 압박 높이를 올렸다(포츠머스 구단 공식, 9월 12일). 세인트메리즈 0-0의 전반과 찰턴 애슬레틱전의 전반은 같은 운영의 결과였다.
지난 시즌 더비와 비교하면 사우샘프턴의 최전방과 중원·수비, 포츠머스의 중앙 수비가 달라졌다. 래린은 챔피언십 홈 7경기 연속으로 득점하고 있다(스포츠갬블러(Sportsgambler), 10월 9일). 지난 시즌 세인트메리즈 0-0 때 없던 페널티 지역 안의 마무리 자원이다. 포츠머스는 프래턴파크 1-1에서도 쇼네시가 빠졌는데, 오늘은 벤저민 아서까지 부상으로 3개월 결장한다(더 뉴스, 10월 7일).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을 전반 무득점으로 막았던 수비진과 같은 조합을 꾸릴 수 없다. 사우샘프턴도 여름에 셰이 찰스와 테일러 하우드벨리스를 내보냈고(더72, 10월 10일), 지난 시즌 더비를 치르지 않은 워드프라우스와 슐로터베크가 그 자리를 맡는다.
5-3. 상대전적이 오늘 주는 근거는 포츠머스가 세인트메리즈에서 전반을 무득점으로 막는 운영을 해냈다는 데까지다
상대전적의 결과를 오늘 전망으로 바로 옮기기는 어렵다. 리그 4경기 연속 무승부라는 결과는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그 가운데 2경기는 15년 가까이 지난 일이다. 지난 시즌 2경기에서 오늘까지 이어지는 근거는 결과가 아니라 전개의 공통점이다. 2경기 모두 전반에 득점이 없었고, 득점이 나온 1경기에서는 뒤진 팀이 동점을 만들었다. 무시뉴 감독이 이끄는 포츠머스와 맞붙은 더비에서는 전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반면 이번 시즌 사우샘프턴은 리그 경기의 62%에서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골닷컴(Goal.com), 10월 10일). 그래서 오늘 경기의 첫 질문은 두 흐름 가운데 어느 쪽이 이어지느냐다. 더비의 전반 무득점이 이어지면 무시뉴 감독이 원하는 경기가 된다. 사우샘프턴의 전반 리드가 이어지면 지난 시즌과 달리 포츠머스가 전진해야 하는 경기가 된다.
무시뉴 감독은 사우샘프턴을 «내가 보기에는 매우 확실한 우세 팀»이라고 불렀다(사우샘프턴 구단 공식, 10월 10일). 상대에게 부담을 넘기려는 발언이다. 지난 시즌 0-0에서 사우샘프턴이 위축됐다는 평가를 함께 놓으면, 이 발언이 무엇을 노리는지 분명해진다. 다만 같은 더72 필진은 에커트 감독 아래에서는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더72, 10월 9일). 에커트 감독이 부임한 뒤 사우샘프턴은 1월 17일 헐 시티전 패배 이후 홈 리그에서 지지 않았다(데일리 에코(Daily Echo), 9월 9일 경기 무렵). 그러나 그 홈 경기 가운데 더비는 없었다. 사우샘프턴이 더비의 부담을 이겨 내는지는 오늘 에커트 감독의 첫 홈 더비에서 처음 드러난다.
6. 매치업 분석
6-1. 사우샘프턴은 이기려면 공을 가져야 하고, 포츠머스는 0-0이 길어질수록 유리해진다
이 경기에서 두 팀이 바라는 결과는 다르다. 사우샘프턴은 16위에 승점 10점이고, 6위 퀸즈파크 레인저스와 4점 차다(스카이스포츠, 10월 10일 경기 반영 순위표). 구단은 이 경기를 이기면 플레이오프권에 들거나 바로 아래까지 따라붙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사우샘프턴 구단 공식, 10월 10일). 스파이게이트 징계가 집행유예로 정리됐으므로 에커트 감독은 터치라인에서 첫 홈 더비를 지휘한다. 경기장은 매진됐다. 반면 포츠머스는 19위에 승점 8점이고, 22위 번리와 1점 차다(스카이스포츠, 10월 10일 경기 반영 순위표). 강등권과 가까운 팀에게 원정 더비 무승부는 실패가 아니다. 무시뉴 감독은 «원정 팀으로서 우리는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더 뉴스, 10월 9일).
이 비대칭은 0-0이 길어질 때와 사우샘프턴이 먼저 넣을 때 두 팀의 선택을 달라지게 한다. 득점 없이 시간이 지나면 사우샘프턴이 측면 수비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더 앞으로 보낼 가능성이 있고, 포츠머스는 그 뒤 공간에서 역습을 노릴 수 있다. 사우샘프턴이 먼저 넣으면 이번 시즌 뒤진 뒤 전진하다 역습에 실점했던 포츠머스가 공격에 나서야 한다. 초반에는 래린이 처음 짝을 이룰 수 있는 포츠머스 중앙 수비를 상대로 득점 기회를 얻는지가 중요하다. 다른 골문에서는 포츠머스의 롱볼과 세트피스가 사우샘프턴의 공중볼 대응을 시험한다. 사우샘프턴 오른쪽 수비수 제임스 브리의 전진은 사우샘프턴의 측면 공격을 돕는 동시에 포츠머스가 노릴 공간을 남긴다.
6-2. 포츠머스가 잃는 것은 중앙 수비수 2명이 아니라 공중볼 경합과 세트피스 득점이다
포츠머스 수비진의 변화는 빠지는 선수의 이름보다 그들이 맡던 기능으로 읽어야 한다. 아서는 3개월 결장하고(더 뉴스, 10월 7일), 쇼네시는 블랙번 로버스전에서 사타구니를 다쳐 경기 직전에 출전 여부가 정해진다(스포츠 몰, 10월 10일). 두 선수가 함께 선 카디프 시티전과 찰턴 애슬레틱전에서 포츠머스는 실점하지 않았다. 쇼네시는 카디프 시티전에서 셰이드의 롱스로인을 헤더로 넣었고, 지난 시즌 찰턴 애슬레틱전에서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뉴스핌, 2025년 12월 30일). 쇼네시는 포츠머스 수비의 중심이면서 세트피스 득점원이다. 그가 빠지면 포츠머스는 문전 수비와 세트피스 공격에서 가장 강한 선수를 동시에 잃는다.
쇼네시가 빠질 때 예상되는 조합은 리건 풀과 마디오디오 디아다. 스포츠 몰은 두 선수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함께 중앙 수비에 설 수 있다고 봤다(스포츠 몰, 10월 10일). 풀은 블랙번 로버스전 63분에 쇼네시 대신 들어갔고, 더 뉴스는 그를 쇼네시의 대체 1순위로 꼽았다(더 뉴스, 10월 7일). 디아는 더비 카운티전 첫 선발에서 상대 역습에 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조합에는 수비와 공격 양쪽에 문제가 있다. 수비에서는 래린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움직일 때 누가 따라가고 누가 뒷공간을 지킬지 맞춰 본 경험이 없다. 래린은 브리스틀 시티전에서 수비수 4명과 경합해 첫 골을 넣었고, 막힌 슈팅이 흐르자 가장 먼저 반응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함께 뛴 시간이 없는 중앙 수비수 2명에게는 바로 이런 순간의 역할 분담이 가장 어렵다. 공격에서는 셰이드의 롱스로인과 코너킥을 받을 확실한 표적이 사라진다. 그 역할은 최전방의 콜비 비숍이 대부분 맡게 된다.
쇼네시가 뛰면 계산이 달라진다. 포츠머스는 무실점 2경기를 만든 중앙 수비의 한 축과 세트피스의 표적을 함께 되찾는다. 다만 사타구니 부상 뒤 22일 만에 돌아오는 선수가 90분을 뛸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그는 블랙번 로버스전에서도 63분에 상대와의 접촉 없이 멈춰 서서 교체됐다. 쇼네시가 선발로 나서더라도 후반 중반에 풀로 바뀌는 전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포츠머스의 중앙 수비는 사우샘프턴이 교체 카드로 공격을 강화하는 바로 그 시간대에 바뀐다.
최전방과 측면에도 빈자리가 있다. 포츠머스의 팀 내 최다 득점자는 마르코 밀로바노비치다(스포츠 몰, 10월 9일). 그는 종아리 문제로 출전이 의문이다(ESPN, 10월 10일). 무시뉴 감독은 비숍이 약 60분, 밀로바노비치가 약 30분을 맡는 방식으로 최전방을 운영해 왔다(포츠머스 구단 공식, 9월 12일). 밀로바노비치가 빠지면 비숍이 90분 가까이 뛰어야 한다. 그러면 후반에 롱볼을 받아 줄 공격수의 체력이 떨어지고, 포츠머스가 수비 대형을 유지한 채 공을 앞으로 보내는 경로도 줄어든다. 왼쪽 측면의 라이언 카부마맥퀸도 근육 문제로 출전이 의문이다(ESPN, 10월 10일). 그는 블랙번 로버스전에서 혼자 슈팅 10개를 기록하며 포츠머스 공격의 주된 방향을 정했다. 그가 빠지면 셰이드가 왼쪽으로 옮기거나 최전방을 맡는다. 셰이드는 롱스로인이라는 확실한 장점이 있지만 아직 포츠머스에서 골이 없다(더 뉴스, 10월 7일).
포츠머스 중원은 비교적 온전하다. 데이터센터 부상표에는 말런 팩이 무릎 부상 결장으로 남아 있지만 그는 블랙번 로버스전에 선발로 나섰고 10월 결장 명단에는 없다. 더 뉴스는 팩이 출전할 수 있을 때 리그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고 전했다(더 뉴스, 10월 7일). 국가대표 소집에서 일찍 돌아온 애덤스도 부상 때문에 복귀한 것은 아니다(더 뉴스, 10월 6일). 팩과 로코 셰인, 또는 팩과 애덤스가 포백 앞을 맡을 수 있다. 교체 자원에는 변수가 많다. 아서, 마크 코스즈노프스키, 루크 브룩스미스, 조시 머피는 결장하고, 코너 오길비, 프랑코 우메, 토머스 워딩엄은 출전이 의문이다(ESPN, 10월 10일). 케시 앤더슨은 훈련에 복귀했지만 무시뉴 감독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다. 밀로바노비치의 출전 여부도 정해지지 않아 후반에 최전방을 교체할 선택지가 줄어들 수 있다.
사우샘프턴의 공백은 작다. 다니엘 페레츠는 사타구니, 래린은 허리 문제로 국가대표 소집에서 일찍 돌아왔다. 그러나 에커트 감독은 페레츠가 «일요일에 뛴다»고 말했고, 래린을 «날카롭고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데일리 에코, 10월 8일). 카스파르 얀더는 훈련에 복귀했지만 벤치에 앉을 가능성이 크다(야후 스포츠, 10월 9일). 데이터센터 부상표에는 플린 다운스가 출전 의문으로 올라 있지만, 10월에 나온 예상 선발은 모두 그를 포함했다. 사우샘프턴은 렉섬전 선발 골격을 그대로 쓸 수 있다. 교체로는 이번 시즌 래린 대신 써 온 디빈 무바마와 하프타임 교체로 넣었던 캐머런 브래그, 새뮤얼 에도지가 있다. 결장 상황만 보면 두 팀의 차이는 선발 11명보다 후반 교체 국면에서 더 크게 벌어진다.
6-3. 날씨와 일정, 이동은 두 팀에 같은 조건이고, 주심은 경고를 자주 주지만 퇴장은 드물다
킥오프 시각인 현지 낮 12시 사우샘프턴의 예보는 기온 13.9도, 강수확률 0%, 풍속 시속 3.6km의 흐린 날씨다(오픈메테오(Open-Meteo), 10월 11일 시간별 예보). 비와 바람이 공의 속도나 롱볼의 낙하 지점을 바꿀 조건은 아니다. 사우샘프턴의 짧은 패스 빌드업도, 포츠머스의 롱볼도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일정도 두 팀이 같다. 두 팀 모두 9월 19일 이후 22일 만에 경기를 치르고, 사흘 뒤인 10월 14일에 주중 경기가 있다. 에커트 감독은 짧은 간격의 일정에서 선발을 바꿔 왔다. 주중 버밍엄 시티 원정 직후에 치른 링컨 시티 원정에서는 선발 4명을 바꿨다(사우샘프턴 구단 공식, 9월 5일). 이 관행대로라면 선발 교체는 오늘이 아니라 노리치 시티 원정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오늘 사우샘프턴은 주전을 아낄 이유가 적다. 포츠머스는 로테이션보다 부상 상황이 선발을 정한다. 두 경기장 사이의 거리가 짧아 포츠머스의 이동 부담도 거의 없다(사우샘프턴 구단 공식, 10월 10일).
주심은 애덤 허르체그다(사우샘프턴 구단 공식, 10월 11일). 그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경고 24장을 줬고 퇴장은 한 번도 주지 않았다. 마지막 퇴장 판정은 18경기 전이다(더 뉴스, 10월 7일). 경고를 자주 주는 주심이라는 점은 포츠머스의 새 중앙 수비 조합에 부담이 된다. 래린과 경합하다 이른 시간에 경고를 받으면 그 뒤로는 몸싸움의 강도를 스스로 낮춰야 하기 때문이다. 사우샘프턴 측면 수비수가 카부마맥퀸의 돌파를 반칙으로 끊는 장면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퇴장이 드문 주심이므로 수적 불균형을 전망에 넣을 근거는 없다.
홈 관중의 영향은 경기 초반 결과에 따라 방향이 달라진다. 에커트 감독 체제의 사우샘프턴은 매진된 홈 경기에서 이번 시즌 4경기 모두 3골 이상을 넣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0-0에서는 같은 경기장에서 홈 팀이 위축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0-0이 후반까지 이어지면 관중의 기대가 사우샘프턴 선수들의 공격을 서두르게 만들 수 있다. 서두른 공격은 포츠머스가 노리는 역습의 출발점이 된다.
6-4. 사우샘프턴은 상대 유형이 바뀌는 오늘 홈 기세를 다시 검증받고, 포츠머스는 무패를 만든 수비진 없이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의 최근 흐름은 2장에서 다뤘으므로, 여기서는 오늘의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팀 안팎의 변화만 정리한다. 사우샘프턴에서는 휴식기 동안 감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사라졌다. 에커트 감독은 징계 결정으로 선수들에게 «명확함»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ESPN, 10월 10일). 구단도 이번 처벌로 «유감스러운 시기»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스카이스포츠, 10월 7일). 렉섬전 패배는 휴식기 직전에 나왔지만, 내용 면에서는 슈팅 19개 대 8개로 앞선 경기였다. 사우샘프턴의 기세를 결과보다 경기력으로 보면 크게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 다만 홈 4연승은 모두 상대가 공을 갖고 맞붙어 온 경기에서 나왔다. 오늘은 그 흐름이 처음으로 다른 유형의 상대를 만난다.
포츠머스의 분위기는 결과보다 태도에서 드러난다. 더72의 필진은 포츠머스가 기술적으로 더 나은 팀을 상대로 정신력으로 승점을 따내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더72, 10월 9일). 휴식기에는 비공개 친선 경기에서 첼시를 2-0으로 이겼다(BBC, 10월 9일). 공격의 핵심 자원은 아직 지난 시즌의 경기력을 되찾지 못했다. 에이드리언 세게치치는 지난 시즌 리그 11골을 넣었고 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만 5골을 몰아쳤지만, 이번 시즌에는 2골에 그쳤다(스포츠 몰, 10월 10일 · 사우샘프턴 구단 공식, 10월 10일). 스포츠 몰은 세게치치가 반 걸음의 공간만 있어도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만드는 선수라고 소개했다(스포츠 몰, 10월 10일). 페널티 지역 밖에서도 득점할 수 있는 그의 능력은 밀집 수비로 버티는 포츠머스에게 몇 안 되는 득점 경로다.
6-5. 아자즈와 팩, 측면 수비수의 전진, 롱볼과 높은 수비 라인이 세 개의 승부처이고,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의 득점 경로다
첫 번째 승부처는 핀 아자즈와 말런 팩이다. 더하드태클은 이 대결을 두 번째로 중요한 승부처로 꼽았다(더하드태클(TheHardTackle), 10월 10일). 아자즈의 이번 시즌 리그 공격포인트 7개는 모두 홈에서 나왔다(스포츠 몰, 10월 10일). 그는 2선 중앙에서 몸을 돌려 래린의 침투에 패스를 넣는다. 더하드태클은 포츠머스의 두 수비형 미드필더가 포백과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과제는 팩에게 두 가지 선택을 요구한다. 팩이 아자즈를 따라 앞으로 나가면 팩과 중앙 수비 사이에 공간이 생기고, 래린이나 워드프라우스가 그 공간을 쓴다. 팩이 자리를 지키면 아자즈는 몸을 돌릴 시간을 얻는다. 포츠머스가 이 딜레마를 해결하려면 세게치치가 아래로 내려와 아자즈 주변을 함께 막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역습에서 공을 받아 줄 선수가 비숍 1명으로 줄어든다.
두 번째 승부처는 측면이다. 더하드태클은 시엔자와 잭 스완슨의 대결을 가장 중요한 승부처로 봤고, 스포츠 몰은 반대쪽 카부마맥퀸과 브리의 대결을 주요 관전 요소로 꼽았다(스포츠 몰, 10월 10일). 브리는 스완지 시티전에서 우드고든의 패스를 받아 측면 뒤로 침투해 래린의 골을 만들었다. 그가 전진하면 포츠머스도 브리의 뒤 공간을 노릴 수 있다. 카부마맥퀸이 뛰면 그 공간에서 돌파와 슈팅을 시도할 수 있고, 빠지면 셰이드가 왼쪽을 맡을 수 있다. 셰이드에게도 롱스로인이 있어 브리의 수비 부담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반대쪽에서 스완슨은 블랙번 로버스전 선제골을 넣었지만, 포츠머스가 물러서는 시간에는 시엔자의 돌파를 막아야 한다. 시엔자가 스완슨을 제치고 크로스나 패스를 넣는 장면은 사우샘프턴이 밀집 수비를 공략하는 경로가 된다.
세 번째 승부처는 포츠머스의 롱볼과 사우샘프턴의 높은 수비 라인이다. 더하드태클은 사우샘프턴의 4-2-3-1을 높은 수비 라인과 점유 중심의 형태로 설명했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포츠머스의 경기당 롱볼은 52개로 사우샘프턴의 44개보다 많다. 사우샘프턴이 이번 시즌 가장 최근에 진 렉섬전에서 에커트 감독은 «코너킥 하나와 롱볼 뒤 플릭에 졌다»고 말했다(데이터센터, 9월 19일). 포츠머스가 공을 내주고 물러서는 경기에서 오픈 플레이로 득점하는 가장 현실적인 경로가 바로 이것이다. 비숍이 롱볼을 머리로 떨궈 주고 아부 카마라나 카부마맥퀸이 높은 수비 라인 뒤로 뛰어든다. 비숍은 블랙번 로버스전에 교체로 들어가 동점골을 넣었다(스포츠 몰, 10월 9일).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에게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다. 사우샘프턴은 시엔자의 코너킥을 슐로터베크가 헤더로 넣어 버밍엄 시티 원정에서 선제골을 기록했고, 스완지 시티전에서는 코너킥을 10개 얻었다(데이터센터, 9월 9일). 상대가 물러설수록 코너킥 수는 늘어난다. 포츠머스는 브리스틀 시티 원정에서 코너킥 수비로 실점했고, 자신들의 코너킥 뒤 대형을 회복하지 못해 역습으로도 실점했다. 쇼네시와 아서가 모두 빠지면 포츠머스 문전의 공중볼 경합은 더 약해진다. 반대로 포츠머스는 셰이드의 롱스로인과 코너킥으로 사우샘프턴 문전을 노린다. 사우샘프턴은 렉섬전에 코너킥 헤더로, 버밍엄 시티전과 링컨 시티전에는 측면 크로스 헤더로 실점했다. 오픈 플레이의 득점 기회가 적은 경기일수록 세트피스 한 번이 경기 결과를 정할 수 있다.
골키퍼는 두 팀 모두 선발 자리가 안정적이다. 페레츠는 이번 시즌 사우샘프턴의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데일리 에코, 10월 8일). 브리스틀 시티전에서는 유효슈팅 6개 가운데 4개를 막았다. 3장에서 본 대로 사우샘프턴이 허용한 기회의 질보다 적게 실점한 데에는 페레츠의 선방이 포함된다. 사타구니 문제로 대표팀에서 돌아온 그가 크로스 처리에서 평소의 범위를 유지하는지가 사우샘프턴 문전 수비의 마지막 변수다. 포츠머스의 다니엘 비엘리차는 니콜라스 슈미트를 밀어내고 주전을 맡았다(더 뉴스, 10월 7일). 첫 선발이던 더비 카운티전 이후 카디프 시티전과 찰턴 애슬레틱전에서 연속으로 무실점했다.
7. 경기예측
7-1. 첫 60분은 사우샘프턴이 공을 갖고 포츠머스가 페널티 지역 앞을 지키는 경기가 된다
경기의 출발점은 분명하다. 사우샘프턴이 공을 갖고 포츠머스는 페널티 지역 앞에 두 줄의 수비를 세운다. 이번 시즌 사우샘프턴의 평균 점유율은 61%이고(더하드태클, 10월 10일), 무시뉴 감독은 점유를 다투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츠머스는 4-2-3-1로 출발하지만, 공이 없을 때는 세게치치가 아자즈 쪽으로 내려와 중앙을 좁히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사우샘프턴은 이 대형을 상대로 세 가지 방법을 쓸 수 있다. 하나는 아자즈가 팩과 셰인 사이에서 몸을 돌려 래린에게 패스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브리와 라이언 매닝이 측면 뒤로 침투해 낮은 크로스를 넣는 방법이다. 마지막은 코너킥과 페널티 지역 밖 중거리 슛이다. 포츠머스는 공을 빼앗으면 비숍에게 길게 보내고, 카마라와 카부마맥퀸이 흘러나온 공을 노린다.
이 구도는 사우샘프턴이 원정에서 고전한 경기들과 비슷하다. 링컨 시티는 점유율 39%로 물러섰고, 렉섬은 3명의 중앙 수비수를 세워 슈팅과 크로스를 막았다. 2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은 많은 슈팅을 기록하고도 1골에 그쳤다. 차이는 장소와 최전방의 상태다. 사우샘프턴의 홈 득점에는 래린과 아자즈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만든 장면이 많았다. 포츠머스의 중앙 수비는 링컨 시티나 렉섬보다 함께 뛴 시간이 짧다. 따라서 오늘의 첫 60분은 원정 무득점 패턴과 홈 득점 패턴 가운데 어느 쪽이 나오는지를 가르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 래린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몇 번이나 공을 잡는지가 첫 관전 요소다.
무시뉴 감독의 운영도 고정돼 있지는 않다. 찰턴 애슬레틱전에서 그는 전반에 물러섰다가 하프타임에 압박 높이를 올렸다. 오늘도 전반을 0-0으로 마치면 후반 초반에 압박을 올려 사우샘프턴의 후방 빌드업을 시험할 수 있다. 사우샘프턴은 버밍엄 시티의 압박 속에서 슐로터베크와 우드고든이 후방 처리 실수를 반복했다. 그러나 압박을 올리는 순간 포츠머스의 수비 라인과 미드필더 사이도 벌어진다. 스완지 시티전에서 사우샘프턴은 공을 되찾은 뒤 빠르게 전진해 3골을 넣었다. 무시뉴 감독의 하프타임 선택은 포츠머스에게 득점 기회와 실점 위험을 함께 가져온다.
7-2. 첫 골이 언제, 누구에게서 나오느냐가 이후의 전개를 정한다
사우샘프턴이 먼저 넣으면 경기의 성격이 바뀐다. 포츠머스는 전진해야 하고, 이번 시즌 전진한 포츠머스는 역습에 실점했다. 더비 카운티전과 브리스틀 시티전의 추가 실점은 모두 포츠머스가 공을 갖고 올라선 뒤에 나왔다. 사우샘프턴의 홈 득점은 후반에 더 많이 나왔다(골닷컴, 10월 10일). 브리스틀 시티전에서는 82분과 85분에 추가골을 넣었고, 마지막 골은 교체로 들어간 무바마가 오른쪽으로 전진해 만들었다. 이 전개라면 포츠머스의 적은 벤치와 처음 짝을 이룬 중앙 수비가 후반으로 갈수록 더 큰 부담을 진다. 다만 포츠머스가 전진하면 사우샘프턴 문전으로 들어오는 크로스와 세트피스도 늘어난다. 사우샘프턴은 리그 모든 경기에서 실점했다(골닷컴, 10월 10일). 사우샘프턴이 먼저 넣은 경기에서도 포츠머스의 만회골 경로는 남는다.
0-0이 60분을 넘기면 무시뉴 감독이 원하는 경기에 가까워진다. 에커트 감독은 대부분 60분 이후 래린을 무바마로 바꿔 왔다. 래린이 교체되면 페널티 지역 안에서 가장 먼저 반응하는 선수가 빠진다. 무바마는 속도와 측면 전진에 강하지만, 밀집 수비를 상대로 하는 역할은 래린과 다르다. 이 시간대에 사우샘프턴은 측면 수비수를 더 올리고, 포츠머스는 롱볼과 세트피스로 한 번의 기회를 노린다. 지난 시즌 두 더비의 전반 무득점, 링컨 시티 원정 1-1이 이 전개와 가깝다.
포츠머스가 먼저 넣으면 3장에서 본 포츠머스의 경향이 그대로 작동한다. 포츠머스는 전반을 앞선 경기를 모두 이겼고, 앞선 뒤에는 물러서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링컨 시티 원정 3-1과 카디프 시티전 2-0이 모두 그런 경기였다. 오늘 사우샘프턴이 뒤지면 측면 수비수를 높이 올려야 하고, 그 뒷공간이 카마라와 카부마맥퀸의 경로가 된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홈에서 동점을 허용한 뒤 다시 앞선 경험이 있다. 스토크 시티전에서 래린의 8분 선제골 뒤 전반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결국 3-1로 이겼다. 홈에서 먼저 실점한 경기는 이번 시즌 없었으므로, 사우샘프턴이 홈에서 역전하는 능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사우샘프턴의 후반 교체 자원이 포츠머스보다 두텁다는 점은 이 전개에서 사우샘프턴 쪽에 남은 근거다.
7-3. «1골로는 이기지 못하는 팀»과 «전반 스코어가 결과를 정하는 팀»이 만나면, 하프타임 스코어가 두 팀의 경향 가운데 어느 쪽이 작동할지를 정한다
1~4장의 두 팀 판단을 오늘 경기에 함께 적용하면 하나의 구조가 나온다. 사우샘프턴은 먼저 넣으면 지지 않았고, 홈에서는 리드를 큰 점수 차로 키웠다. 포츠머스는 전반을 뒤진 경기를 모두 졌고, 뒤진 뒤 전진하다 추가 실점했다. 두 판단은 사우샘프턴이 전반을 앞서는 전개에서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그 방향은 사우샘프턴의 승리와 큰 점수 차다.
반대로 전반이 0-0이면 두 팀의 경향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포츠머스는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경기를 모두 비겼다. 사우샘프턴은 홈 득점의 60%를 후반에 넣었다. 두 경향이 맞부딪히는 이 전개에서 경기의 방향은 후반의 세부 장면이 정한다. 그 장면은 무시뉴 감독이 압박을 올리는지, 래린이 몇 분까지 뛰는지, 세트피스 한 번이 어느 쪽 골문에서 득점으로 이어지는지다. 두 경향 모두 10경기 안팎의 표본에서 나온 관측이다. 그러므로 이 구조는 법칙이 아니라 오늘 경기의 갈림길을 보여 주는 근거로 쓴다.
포츠머스에서 오늘 가장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은 수비의 중심이다. 2~4장에서 본 원정 운영과 무시뉴 감독의 경험은 버티는 경기의 근거지만, 그 운영에 관여할 쇼네시, 카부마맥퀸, 밀로바노비치는 모두 출전 의문이다. 사우샘프턴은 물러선 상대를 이번 시즌 처음 홈에서 공략한다. 포츠머스 수비 조합의 변화와 지난 시즌 세인트메리즈 0-0 때 없던 래린을 고려하면 사우샘프턴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다만 포츠머스가 세트피스나 롱볼 플릭으로 먼저 넣거나, 사우샘프턴이 60분까지 득점하지 못한 채 래린을 교체하면 무시뉴 감독의 수비 운영이 더 유리해질 수 있다. 쇼네시가 출전해 문전의 공중볼 경합을 맡는 경우도 사우샘프턴이 풀어야 할 별도의 과제다. 어느 한 장면만으로 최종 결과가 정해지는 것은 아니며, 그 뒤 두 팀이 득점과 실점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무시뉴 감독은 전반을 물러서서 보내고 하프타임에 압박 높이를 조정할 수 있다. 에커트 감독은 선발을 유지한 채 하프타임 교체와 60분 이후 래린 대신 무바마 투입으로 경기를 바꾼다. 두 감독의 조정이 모두 후반 초반에 몰린다
근거: 무시뉴의 찰턴 애슬레틱전 하프타임 압박 상향과 세인트메리즈 원정 구상(더 뉴스, 10월 9일) · 에커트의 브리스틀 시티전·렉섬전 하프타임 교체, 경기마다 반복된 래린 교체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사우샘프턴은 앞서면 후반에 추가골을 노리고, 1골 차에서는 측면 크로스 수비가 시험받는다. 포츠머스는 앞서면 물러서 역습을 노리고, 뒤지면 공을 갖고 전진하다 역습을 허용한다
근거: 브리스틀 시티전 82분·85분 추가골과 링컨 시티전 87분 크로스 실점 · 포츠머스 더비 카운티전 62분과 브리스틀 시티전의 역습 실점 과정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사우샘프턴은 0-0이 길어질수록 측면 수비수를 올리며 위험을 감수한다. 포츠머스는 0-0을 지키는 것만으로 목적을 이루므로 서두르지 않는다
근거: 승리 시 플레이오프권 진입 가능(구단 안내) · 포츠머스는 강등권 바로 위 · 무시뉴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다» · 에커트의 첫 홈 더비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포츠머스는 쇼네시가 뛸 때 세트피스 표적과 수비 중심을 유지하지만 90분 소화는 장담할 수 없다. 쇼네시가 안 뛸 때는 처음 짝을 이루는 풀과 디아가 래린을 상대한다. 밀로바노비치가 빠지면 비숍이 후반까지 버텨야 하고 공격 교체 카드가 줄어든다. 사우샘프턴은 주전을 그대로 쓴다
근거: 아서 장기 결장 · 쇼네시 사타구니 부상과 경기 직전 판단 · 비숍과 밀로바노비치의 분담 운영 · 짧은 간격 일정에서만 선발을 바꿔 온 에커트의 관행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포츠머스의 롱볼 플릭과 세트피스가 사우샘프턴 페널티 지역의 공중볼 대응을 직접 공략한다. 사우샘프턴은 아자즈가 팩 주변에서 몸을 돌리는 순간과 시엔자·브리의 측면 일대일로 밀집 수비를 공략한다. 브리가 전진한 뒤 생기는 공간은 두 팀 모두의 공격 경로다
근거: 에커트 «코너킥 하나와 롱볼 뒤 플릭에 졌다»(렉섬전) · 롱볼을 더 많이 쓰는 포츠머스와 높은 라인을 쓰는 사우샘프턴(더하드태클) · 시엔자-스완슨, 아자즈-팩, 카부마맥퀸-브리 대결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사우샘프턴의 홈 득점 흐름은 상대가 처음으로 공을 내주고 물러서는 오늘 시험받는다. 포츠머스의 무패 흐름은 그것을 만든 중앙 수비 조합 없이 이어져야 한다. 전반 45분 동안 득점이 나오는지가 두 흐름 가운데 어느 쪽이 이어질지를 가른다
근거: 사우샘프턴이 홈에서 만난 상대들의 전진하는 경기 방식 · 포츠머스 무실점 경기의 중앙 수비 구성 · 무시뉴가 세인트메리즈 더비에서 전반을 통제한 운영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흐리고 바람이 약해 패스와 롱볼 모두 방해받지 않는다. 경고를 자주 주는 주심이어서 새 중앙 수비 조합의 몸싸움과 측면의 반칙이 일찍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이동과 휴식은 양쪽 대등하다
근거: 킥오프 시각 예보 기온 13.9도, 강수 없음, 약한 바람(오픈메테오) · 허르체그 주심의 이번 시즌 판정 경향(더 뉴스, 10월 7일) · 두 팀 같은 휴식 기간과 짧은 이동 거리
일곱 요소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은 로테이션 항목의 포츠머스 중앙 수비와 전술적 상성이다. 두 요소는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포츠머스 중앙 수비의 변화는 사우샘프턴이 래린을 통해 득점할 가능성을 높인다. 반면 롱볼 플릭과 세트피스는 사우샘프턴 문전의 약한 자리를 직접 겨냥해 포츠머스의 득점 가능성을 남긴다. 그래서 이 경기는 사우샘프턴의 득점 가능성이 크면서도 포츠머스가 득점하지 못한다고 단정할 수 없는 구조다. 감독 성향과 동기부여는 방향보다 시간을 정한다. 포츠머스는 0-0이 길수록 편하고, 두 감독의 조정은 후반 초반에 몰린다. 그래서 첫 골의 시점이 다른 요소의 무게를 바꾼다. 이른 첫 골이 사우샘프턴에서 나오면 팀 성향 요소가 점수 차를 벌리는 쪽으로 작동한다. 0-0이 길어지면 동기부여와 감독 성향이 포츠머스의 버티기를 돕는다. 외적 환경은 어느 쪽도 돕지 않고, 타이밍은 다른 요소의 결과를 확인하는 역할에 그친다. 종합하면 흐름은 사우샘프턴이 결국 득점 경로를 찾는 쪽으로 기운다. 그러나 이 판단은 쇼네시와 카부마맥퀸의 출전, 그리고 포츠머스 첫 세트피스의 결과에 따라 흔들린다. 두 선수가 함께 뛰고 포츠머스가 세트피스로 먼저 넣으면, 이 경기는 지난 시즌 두 더비처럼 사우샘프턴이 공을 갖고도 이기지 못하는 경기로 바뀔 수 있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사우샘프턴 벤치다. 지난 시즌 세인트메리즈 0-0은 에커트 감독이 오기 전의 경기였고, 오늘은 그의 첫 홈 더비다. 에커트 감독은 선발을 쉽게 바꾸지 않지만 하프타임에 중원과 측면을 조정하고, 60분 이후 래린을 무바마로 교체해 공격의 성격을 바꿔 왔다. 무시뉴 감독의 운영 방식은 이어지지만 최전방에서 비숍과 밀로바노비치가 시간을 나눠 맡을 수 있는지는 밀로바노비치의 출전에 달려 있다. 두 감독의 조정은 후반 초반에 맞물릴 수 있다. 무시뉴 감독이 압박을 올리면 사우샘프턴 후방의 실수 위험이 커지는 동시에, 사우샘프턴이 압박을 벗겼을 때 전환 공격을 시도할 공간도 생긴다. 에커트 감독이 래린을 일찍 빼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맡던 마무리 역할도 달라진다.
팀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상대 유형이다. 사우샘프턴의 이번 시즌 홈 대승은 공을 갖고 맞붙은 상대를 만났을 때 나왔다. 오늘은 물러서는 포츠머스를 홈에서 처음 상대한다. 포츠머스는 전반 스코어와 최종 결과가 일치한 최근 공식전 기록이 있지만, 쇼네시, 카부마맥퀸, 밀로바노비치의 출전 여부에 따라 수비와 공격의 선택지가 달라진다. 전반에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 포츠머스가 수비 대형을 유지할 시간을 벌 수 있다. 반면 사우샘프턴의 홈 후반 득점은 0-0으로 전반을 마친 뒤에도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근거다.
동기부여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부담의 방향이다. 순위표만 보면 두 팀은 16위와 19위로 가깝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은 감점을 안고 플레이오프권을 향해 가는 팀이고, 포츠머스는 강등권 바로 위에서 승점 1점도 성과로 받아들이는 팀이다. 이 차이는 결과보다 경기 운영에서 드러난다. 사우샘프턴은 0-0이 길어지면 위험을 감수해야 하고, 포츠머스는 0-0이 길어질수록 더 내려앉는다.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이 홈에서 위축됐다는 평가는 이 부담이 실제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근거다. 에커트 감독 체제의 홈 성적은 그 부담을 이겨 낼 수 있다는 근거다.
로테이션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포츠머스의 공·수 양쪽 핵심이다. 결장자의 수는 누구나 본다. 하지만 사라지는 기능은 목록에 드러나지 않는다. 쇼네시가 빠지면 포츠머스는 문전 공중볼 경합과 세트피스 표적을 동시에 잃는다. 밀로바노비치가 빠지면 최전방 분담 운영이 사라지고, 카부마맥퀸이 빠지면 왼쪽 돌파가 사라진다. 사우샘프턴은 사흘 뒤 일정이 있어도 오늘 주전을 그대로 쓸 수 있다. 쇼네시는 C11 조건에 해당하는 변수다. 쇼네시가 뛸 때는 포츠머스 문전이 버티는 시간이 늘어나고 세트피스 득점 경로도 산다. 쇼네시가 안 뛸 때는 래린을 상대할 조합이 처음 짝을 이루고, 포츠머스의 세트피스 표적은 비숍 1명이 된다.
전술적 상성에서 중요한 것은 포츠머스의 공격 방식이 사우샘프턴의 문전 수비를 시험한다는 점이다. 사우샘프턴은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에 대한 문전 대응에서 실점했고, 에커트 감독은 렉섬전 패배를 코너킥과 롱볼 뒤 플릭으로 설명했다. 포츠머스에는 비숍의 공중볼 경합과 셰이드의 롱스로인이 있다. 반대편에서는 래린의 페널티 지역 안 움직임이 포츠머스의 바뀔 수 있는 중앙 수비 조합을 시험한다. 양 팀 모두 상대 수비에서 공략할 지점을 갖고 있으므로, 그 공격을 실제 득점 기회로 연결하는 과정이 승부에 영향을 준다.
타이밍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연속 기록이 이어져 온 조건이다. 사우샘프턴의 홈 연승과 래린의 홈 연속 득점은 맞붙어 오는 상대를 만나 이어진 기록이다. 포츠머스의 무패는 쇼네시와 아서가 함께 서서 만든 기록이다. 두 기록 모두 오늘은 그 기록을 만든 조건 밖에서 이어져야 한다. 이 요소는 다른 요소의 결과를 확인하는 역할을 할 뿐 단독으로 방향을 정하지 않는다.
외적 환경에서는 달라지는 것이 거의 없다. 날씨는 어느 쪽 방식도 방해하지 않는다. 이동과 휴식은 두 팀이 같다. 주심의 경고 성향은 새 중앙 수비 조합과 측면 반칙에 일찍 제약을 줄 수 있지만, 어느 한쪽의 방식을 특별히 돕는 조건은 아니다. 이 요소는 양쪽 대등하다.
8-2. 두 팀의 골 수
사우샘프턴 득점의 중심은 아자즈의 패스를 받은 래린의 페널티 지역 안 마무리다. 두 선수 모두 출전할 수 있고, 래린은 홈 7경기 연속으로 득점하고 있다. 측면에서는 브리와 매닝이 침투해 낮은 크로스와 컷백을 만든다. 스완지 시티전 래린의 골도 브리의 침투에서 나왔다. 세트피스에서는 시엔자의 코너킥을 슐로터베크와 우드고든이 헤더로 노리는데, 포츠머스 중앙 수비의 공중볼 경합이 약해진 오늘은 이 경로의 가치가 커진다. 페널티 지역 앞이 막힐 때는 워드프라우스와 웰링통의 중거리 슛이 남는다. 원정 득점 4골 가운데 2골이 재차 슈팅과 30야드 중거리 슛이었다. 사우샘프턴이 먼저 넣으면 포츠머스가 전진한 뒤의 전환 공격이라는 경로가 새로 생기고, 이 경로는 무바마가 들어온 뒤 더 커진다.
사우샘프턴이 무득점에 그치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봐야 한다. 포츠머스가 60분 넘게 두 줄의 수비 간격을 유지하고, 팩이 아자즈를 따라 나가지 않으며, 비엘리차가 래린의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을 막아 내는 경우다. 링컨 시티와 렉섬을 상대로 사우샘프턴은 많은 슈팅을 기록하고도 1골에 그쳤다. 렉섬전 슈팅 19개의 결과는 1골이었다. 래린이 60분 이후 교체되면 페널티 지역 안의 마무리 능력이 떨어진다. 쇼네시가 90분을 뛰면 포츠머스 문전의 공중볼 경합도 버틴다. 이 조건이 모두 갖춰질 때 사우샘프턴은 0골 또는 1골에 그친다.
사우샘프턴의 다득점 조건은 첫 골의 시점에 달려 있다. 첫 골이 전반에 나오면 포츠머스가 전진해야 하고, 사우샘프턴은 전환 공격과 세트피스로 2골, 3골을 노릴 수 있다. 쇼네시가 안 뛰고 풀과 디아가 짝을 이루면 래린의 페널티 지역 안 득점 기회도 늘어난다. 포츠머스의 교체 자원이 부족해 후반 수비의 체력이 떨어지는 점도 다득점 쪽 근거다. 사우샘프턴의 홈 4경기 득점이 모두 3골 이상이었다는 기록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오늘 그 기록이 이어질지는 첫 골이 언제 나오느냐가 정한다.
포츠머스는 공을 빼앗으면 비숍에게 롱볼을 보내고, 비숍이 공을 떨궈 주면 카마라와 카부마맥퀸이 사우샘프턴의 높은 수비 라인 뒤로 뛰어든다. 공을 오래 갖지 못하는 경기에서는 셰이드의 롱스로인과 코너킥이 득점 기회가 된다. 쇼네시가 뛰면 가장 강한 표적이 있고, 안 뛰면 비숍과 풀, 디아가 표적이 된다. 사우샘프턴이 물러선 포츠머스를 공략하느라 미드필더를 앞으로 올리면, 세게치치가 페널티 지역 앞에서 공을 받아 중거리 슛을 노릴 공간도 생긴다. 사우샘프턴은 리그 모든 경기에서 실점했고, 포츠머스는 찰턴 애슬레틱전 전까지 리그 원정 11경기 연속으로 득점했다(데이터센터). 포츠머스가 1골을 넣을 경로는 오늘도 있다.
포츠머스가 무득점에 그칠 위험은 공격 자원의 출전 여부에 따라 커진다. 카부마맥퀸과 쇼네시가 모두 빠지면 왼쪽 돌파와 세트피스의 주요 표적을 잃고, 밀로바노비치까지 빠지면 비숍이 최전방에서 롱볼 경합을 오래 맡아야 한다. 이 경우 포츠머스는 셰이드의 롱스로인과 세게치치의 중거리 슛에 더 기대게 된다. 사우샘프턴이 공을 오래 가지면 포츠머스의 공격 시간도 줄어든다. 반대로 카부마맥퀸이 뛰고 사우샘프턴이 측면 수비수를 높이 올리면 브리의 뒤 공간을 이용한 역습으로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다. 세트피스와 중거리 슛도 남아 있으므로 이 역습 조건만을 포츠머스 2골의 필수조건으로 볼 수는 없다. 오늘 포츠머스 득점은 0골 또는 1골을 중심으로 보되, 2골로 이어질 경로도 열려 있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는 스코어에 딸려 나오는 값이 아니므로 따로 판단한다. 사우샘프턴이 이기는 경기에서 점수 차가 벌어지는 과정은 포츠머스가 뒤진 뒤부터 시작된다. 포츠머스는 뒤지면 전진했고, 전진한 뒤에는 역습으로 추가 실점했다. 처음 짝을 이룬 중앙 수비 조합과 부족한 교체 자원은 후반으로 갈수록 버티기 어렵다. 사우샘프턴은 홈에서 리드를 후반 추가골로 키워 왔다. 브리스틀 시티전 82분과 85분, 스토크 시티전의 후반 득점이 그런 장면이다. 후반에 교체로 들어오는 무바마는 상대가 전진한 뒤의 공간에서 결과를 만들어 왔다. 이 과정은 모두 첫 골이 이른 시간에 사우샘프턴에서 나올 때 작동한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근거도 같은 무게로 있다. 사우샘프턴의 첫 골이 70분 이후에 나오면 추가골을 넣을 시간이 부족하고, 쇼네시가 뛰면 포츠머스 문전이 버티는 시간도 늘어난다. 앞서더라도 사우샘프턴은 1골 차 리드에서 측면 크로스 수비를 버티지 못한 경기가 원정에 몰려 있고, 지난 시즌 프래턴파크 더비에서도 1골 차 리드 뒤 동점을 허용했다. 포츠머스의 세트피스와 롱스로인은 경기 흐름과 관계없이 만회골을 만들 수 있다. 포츠머스의 만회골 하나는 사우샘프턴의 점수 차를 줄이면서 동시에 총득점을 늘린다. 같은 사건이 두 축에 반대로 작용하는 셈이다.
포츠머스 승리의 점수 차도 한쪽으로만 보지 않는다. 포츠머스가 세트피스로 먼저 넣고 끝까지 지키면 1골 차 승리다. 그러나 포츠머스의 이번 시즌 2승은 모두 앞선 뒤 상대가 전진할 때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은 2골 차 승리였다. 오늘도 사우샘프턴이 동점을 노리고 측면 수비수를 높이 올리면, 카마라와 카부마맥퀸이 그 뒷공간에서 두 번째 골을 노릴 수 있다. 다만 이 전개에는 카부마맥퀸의 출전과 비숍의 체력이라는 조건이 함께 필요하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은 첫 골이 전반에 나오는 것이다. 사우샘프턴이 먼저 넣으면 포츠머스가 전진하고, 사우샘프턴의 전환 공격과 포츠머스의 크로스·세트피스가 함께 늘어난다. 사우샘프턴이 홈 4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는 사실과 포츠머스의 원정 득점 경로가 이 전개에서 함께 작동한다. 포츠머스가 먼저 넣어도 사우샘프턴의 홈 공격이 반격하므로 총득점은 늘어난다. 쇼네시가 안 뛰면 포츠머스 문전의 공중볼 대응이 약해져 세트피스 득점 가능성이 커지고, 이것도 총득점을 늘리는 쪽으로 작용한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은 0-0이 60분을 넘기는 것이다. 무시뉴 감독의 수비 운영이 지난 시즌처럼 전반을 통제하고, 사우샘프턴이 원정 경기처럼 슈팅을 득점으로 바꾸지 못하면 득점이 2골 이하에서 멈출 수 있다. 지난 시즌 두 더비는 모두 전반에 득점이 없었고, 각각 0골과 2골로 끝났다. 쇼네시가 90분을 뛰고 카부마맥퀸이 빠지는 조합도 저득점 쪽 근거다. 포츠머스는 문전을 지키면서 역습 경로를 잃고, 사우샘프턴은 공을 갖고도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횟수가 줄어든다.
점수 차와 총득점에는 첫 골의 시점과 그 뒤의 대응이 함께 작용한다. 사우샘프턴이 전반에 먼저 넣으면 포츠머스가 전진하는 동안 사우샘프턴의 추가 득점 기회가 생기고, 두 팀의 득점이 이어질 수도 있다. 0-0이 60분을 넘기면 포츠머스는 준비한 수비 운영을 오래 유지한 셈이지만, 남은 시간의 득점 수가 그 순간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포츠머스가 먼저 넣으면 사우샘프턴이 반격하고, 포츠머스도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릴 수 있다. 쇼네시가 빠지면 사우샘프턴의 이른 득점과 큰 점수 차를 예상할 근거가 커지고, 쇼네시가 뛰면 포츠머스가 문전을 지키고 세트피스로 대응할 근거가 커진다.
8-4. 배당 해부
시장은 사우샘프턴의 홈 득점 기록과 포츠머스의 공개 결장을 근거로 사우샘프턴 승리에 낮은 배당을 매겼고, 사흘 동안 그 판단을 거의 바꾸지 않았다해외 북메이커 5곳(벳365·윌리엄힐·래드브록스·유니벳·벳페어)이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매긴 배당의 중앙값은 사우샘프턴 승리 1.57, 무승부 4.10, 포츠머스 승리 5.20이다. 사우샘프턴 승리 배당은 1.53에서 1.60 사이에 모여 있어 북메이커 사이의 견해 차이도 작다. 점수 차를 묻는 배당에서는 사우샘프턴의 2골 차 이상 승리 쪽이 1.98, 포츠머스가 비기거나 이기는 쪽이 1.83이다. 총득점 배당은 3골 이상 쪽이 1.62, 2골 이하 쪽이 2.20이다.
사우샘프턴 승리 1.57의 근거는 모두 공개된 기록에 있다. 사우샘프턴은 홈 리그 4경기를 모두 이겼고, 4경기 15골은 2008-09 시즌 레딩 이후 챔피언십 최고 기록이다(ESPN, 10월 10일). 래린은 리그 7골로 득점 선두이고, 에커트 감독은 래린과 페레츠의 출전을 예고했다(데일리 에코, 10월 8일). ESPN은 사우샘프턴이 감점 4점이 없었다면 4위였을 것이라고 적었다. 시장이 순위표의 16위보다 사우샘프턴의 전력을 높게 보는 이유다. 포츠머스는 19위이고, 벤저민 아서의 3개월 결장은 배당 관측이 시작되기 전인 10월 7일에 보도됐다(더 뉴스, 10월 7일). 홈 이점, 홈 득점 기록, 득점 선두의 출전, 상대 수비진의 결장이 모두 사우샘프턴 쪽을 가리킨다. 반대쪽 근거도 공개돼 있다. 리그 맞대결 4경기가 모두 무승부였고, 포츠머스는 3경기 무패이며 원정 3경기에서 승점 4를 얻었다(ESPN, 10월 10일). 무시뉴 감독은 원정 팀으로서 점유를 다투지 않겠다고 밝혔다(더 뉴스, 10월 9일). 시장은 이 근거를 무승부와 포츠머스 승리 배당에 담았다.
사흘 동안 배당의 움직임은 작다. 사우샘프턴 승리 배당은 유니벳이 1.58에서 1.57로, 벳페어가 1.57에서 1.55로 조금 내렸고 나머지 북메이커는 그대로였다. 포츠머스 승리 배당은 벳페어가 5.0에서 5.5로, 유니벳이 5.1에서 5.2로 올렸지만, 래드브록스는 5.0에서 4.8로 내렸다. 무승부 배당은 래드브록스와 윌리엄힐이 조금 올렸다. 이 기간에 카부마맥퀸·쇼네시·밀로바노비치의 출전 의문(ESPN, 10월 10일)과 리건 풀·마디오디오 디아의 첫 중앙 수비 조합 가능성(스포츠 몰, 10월 10일)이 보도됐다. 일부 북메이커가 포츠머스 승리 배당을 올린 것은 이 소식을 반영한 결과일 수 있다. 그러나 북메이커마다 움직인 방향이 달라, 시장이 한 가지 소식을 일관되게 반영했다고 읽기는 어렵다. 점수 차와 총득점 배당은 사실상 움직이지 않았다.
총득점 3골 이상에 낮은 배당이 붙은 근거는 사우샘프턴 홈 4경기의 3-1, 5-1, 3-1, 4-1이다. 4경기 모두 양 팀 합계 4골 이상이었고, 사우샘프턴은 리그 모든 경기에서 실점했다(골닷컴, 10월 10일). 점수 차 배당은 조금 다른 신호를 준다. 홈 4경기가 모두 2골 차 이상 승리였는데도, 시장은 사우샘프턴의 2골 차 이상 승리에 포츠머스가 비기거나 이기는 쪽보다 조금 높은 배당을 매겼다. 시장은 홈 기록의 점수 차를 그대로 옮기지 않았고, 포츠머스의 원정 수비 운영과 맞대결이 접전이었다는 사실을 함께 본 것으로 읽힌다.
시장 근거 가운데 순위·전력·아서 결장은 오늘도 성립하지만, 홈 득점 기록은 상대 유형이 달라 일부만 성립한다사우샘프턴 승리는 이 경기의 정배다. 그러므로 시장이 딛고 선 전제를 더 엄격하게 확인한다. 1.57이라는 배당은 사우샘프턴의 홈 득점력이 오늘도 작동하고, 포츠머스 수비진이 결장으로 약해졌으며, 포츠머스에게는 사우샘프턴 골문을 위협할 수단이 부족하다는 전제 위에 서 있다.
순위와 전력에 관한 전제는 성립한다. 사우샘프턴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19골을 기록했고, 그 골을 10명이 나눠 넣었다. 무시뉴 감독도 사우샘프턴을 «매우 확실한 우세 팀»이라고 불렀다(사우샘프턴 구단 공식, 10월 10일). 아서의 결장은 확정됐으므로 포츠머스 수비진이 약해졌다는 전제도 일부는 성립한다. 그러나 쇼네시와 밀로바노비치의 출전 여부는 무시뉴 감독이 경기 직전에 정하고(사우샘프턴 구단 공식, 10월 10일), 카부마맥퀸도 근육 문제로 출전이 의문이다. 수비진 약화가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는 선발 발표 전인 이 변수에 따라 달라진다.
홈 득점력에 관한 전제는 상대의 경기 방식까지 살펴야 한다. 이번 시즌 사우샘프턴이 홈에서 만난 팀들은 공을 갖고 맞붙었다. 브리스틀 시티는 슈팅 21개로 사우샘프턴의 9~10개보다 많았고, 기대득점도 2.17 대 1.37로 앞섰다(BBC, 9월 12일). 사우샘프턴은 그 경기에서 적은 기회를 4골로 연결했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홈 20경기 실제 득점은 경기당 2.4골이고, xG 1.52는 그중 값이 산출된 14경기의 평균이므로 두 값을 직접 빼서 마무리 효율을 계산할 수는 없다. 오늘 포츠머스는 점유를 내주고 물러서는 운영을 예고했다. 이번 시즌 사우샘프턴이 물러선 상대를 만난 링컨 시티전과 렉섬전은 모두 원정이었고, 렉섬전에서는 슈팅 19개를 기록하고도 1골에 그쳤다. 래린과 아자즈가 홈에서 보여 온 마무리를 공간이 적은 경기에서도 이어 갈지는 이번 시즌 홈 기록만으로 확정할 수 없다.
포츠머스에게 위협 수단이 부족하다는 전제는 약하다. 사우샘프턴의 실점은 대부분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에 대한 문전 대응에서 나왔고, 더하드태클은 사우샘프턴의 경기당 기대실점을 1.76으로 집계했다(더하드태클, 10월 10일). 포츠머스는 롱볼과 셰이드의 롱스로인으로 바로 그 자리를 노린다. 따라서 사우샘프턴이 무실점으로 이긴다는 뜻이라면 시장의 판단은 성립하지 않는다. 사우샘프턴이 이긴다면 1골을 내주고도 그보다 많이 넣는 경기가 되어야 한다.
최근 성적과 맞대결 결과는 오늘 경기의 근거가 아니다. 사우샘프턴의 렉섬전 패배, 포츠머스의 3경기 무패, 리그 맞대결 4연속 무승부는 모두 결과 기록이고, 시장은 이미 이것을 반영했다. 맞대결 4경기 가운데 2경기는 2011-12 시즌 경기이고, 지난 시즌 2경기를 치른 사우샘프턴은 감독과 최전방 공격수가 지금과 달랐다.
시장이 덜 본 것은 세 가지다: 홈 기록을 만든 상대 유형, 포츠머스가 뒤진 뒤를 버틸 수비 조합과 교체 자원, 사우샘프턴 문전을 겨냥한 롱볼과 세트피스시장은 사우샘프턴의 홈 기록을 결과로 반영하지만, 그 기록이 맞붙어 온 상대에게서 나왔다는 조건은 반영하지 않는다. 이 조건은 사우샘프턴 승리를 시장보다 덜 확실하게 볼 근거다. 다만 그 크기는 중간 정도로 본다. 사우샘프턴이 물러선 상대에게 고전한 경기는 모두 원정이었으므로 상대 유형의 영향과 장소의 영향을 분리할 수 없다. 또 지난 시즌 0-0 경기 때 없던 래린이 오늘은 최전방에 선다.
시장은 포츠머스의 결장 인원도 알고 있지만, 남은 선수들이 어떤 조합을 이룰지는 선발 발표 전에 반영하기 어렵다. 쇼네시가 빠지면 풀과 디아가 이번 시즌 처음 중앙 수비로 짝을 이룬다(스포츠 몰, 10월 10일). 풀은 이번 시즌 203분, 디아는 111분을 뛰었다. 디아는 더비 카운티전에서 첫 선발로 나서 상대 역습에 고전했다. 쇼네시가 뛰더라도 블랙번 로버스전에서 사타구니를 다쳐 63분에 교체된 뒤 22일 만에 복귀하는 경기다. 교체 자원은 더 부족하다. 아서·코스즈노프스키·브룩스미스·머피가 결장하고, 오길비·우메·워딩엄은 출전이 의문이다(ESPN, 10월 10일). 밀로바노비치가 빠지면 비숍이 90분 가까이 최전방을 맡아야 한다. 이 사실은 포츠머스가 먼저 실점한 뒤 전진해야 하는 경기에서 크게 작용한다. 사우샘프턴이 무바마를 넣어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는 후반에, 포츠머스에는 수비와 공격 양쪽에서 교체로 대응할 선수가 적다.
반대편 골문에서는 포츠머스의 득점 경로가 사우샘프턴 수비의 가장 약한 자리를 겨냥한다. 에커트 감독은 렉섬전 패배를 두고 «코너킥 하나와 롱볼 뒤 플릭에 졌다»고 설명했다(데이터센터, 9월 19일). 포츠머스의 경기당 롱볼은 52개로 사우샘프턴의 44개보다 많고(더하드태클, 10월 10일), 포츠머스에는 셰이드의 롱스로인과 비숍의 공중볼 능력이 있다. 결과를 기준으로 한 평가는 사우샘프턴이 이겼다는 사실만 알 뿐, 어떤 장면에서 실점했는지는 반영하지 않는다. 이 경로는 사우샘프턴이 무실점으로 끝낼 가능성을 낮추고, 점수 차를 줄이며, 총득점을 늘린다. 포츠머스가 이기는 경로도 사실상 이것뿐이다.
무시뉴 감독의 운영 방식과 두 팀의 동기 차이도 0-0이 길어질수록 포츠머스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무시뉴 감독은 하프타임에 압박 높이를 조정한 적이 있고(포츠머스 구단 공식, 9월 12일), 포츠머스는 원정 무승부도 성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이 구상은 경기 전 기자회견과 프리뷰를 통해 공개됐으므로 무승부 배당에 상당 부분 들어 있다고 본다. 지난 시즌 두 더비가 모두 전반 0-0이었다는 사실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은 사우샘프턴의 감독과 최전방 공격수가 달라서 그 영향은 작다.
시장은 사우샘프턴 승리를 우리보다 조금 더 확실하게 보며, 그 차이는 홈 기록의 상대 유형과 포츠머스의 롱볼·세트피스에서 나온다우리 판단과 시장 배당의 차이는 승부에서 나온다. 시장은 사우샘프턴 승리를 우리보다 조금 더 확실하게 보고, 우리는 무승부와 포츠머스 승리의 여지도 조금 더 크게 본다. 사우샘프턴의 홈 4승은 모두 공을 갖고 맞붙은 상대에게서 나왔고, 브리스틀 시티전에는 상대보다 슈팅과 기대득점이 적었는데도 4골을 넣었다. 오늘처럼 물러서는 상대에게도 같은 공격 결과가 나올지는 아직 홈 경기에서 시험되지 않았다. 반대편에서는 포츠머스의 롱볼과 세트피스가 사우샘프턴의 문전 수비를 공략할 수 있다. 다만 포츠머스의 중앙 수비 조합과 교체 자원 문제는 사우샘프턴이 앞선 뒤 점수 차를 벌릴 근거로도 남는다.
시장이 정배를 우리보다 더 확실하게 볼 때는, 시장이 아는 사실을 우리가 놓쳤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사우샘프턴 승리 배당을 낮춘 근거는 홈 전승, 득점 선두의 출전, 포츠머스의 순위와 아서 결장이다. 이 사실은 모두 우리 분석에 들어 있다. 관측 기간에 배당이 사우샘프턴 쪽으로 뚜렷하게 움직이지도 않았으므로, 우리가 모르는 새 소식이 값에 반영됐다고 볼 근거도 없다. 시장이 사우샘프턴을 더 믿는 이유는 홈 득점 기록을 오늘 상대에게도 그대로 적용한 데 있다. 따라서 이 차이는 시장이 홈 기록의 조건을 덜 본 데서 나왔다고 판단한다. 다만 래린과 아자즈의 마무리 능력이 물러선 상대에게도 홈에서처럼 통한다면 시장의 값이 맞다. 이번 시즌 사우샘프턴은 홈에서 물러선 상대를 만난 적이 없어서 어느 쪽으로도 확정할 근거가 부족하다. 그래서 차이를 작게 둔다.
점수 차에서는 시장이 사우샘프턴의 2골 차 이상 승리와 포츠머스가 비기거나 이기는 경우를 거의 비슷하게 본다. 우리는 이 값을 하나로 보지 않는다. 쇼네시가 빠지면 사우샘프턴이 60분 전에 먼저 넣을 근거가 커진다. 사우샘프턴이 먼저 넣으면 포츠머스는 전진하다 뒷공간을 내주게 되고, 부족한 교체 자원 때문에 점수 차가 벌어진다. 쇼네시가 뛰면 포츠머스 문전이 버티는 시간이 늘고 세트피스 득점 경로도 다시 생기므로, 1골 차 근처에서 결말이 정해진다. 선발 발표 전의 시장 값은 이 두 경우를 함께 담을 수밖에 없다.
총득점에서는 시장과 우리가 같은 쪽을 보지만 근거는 다르다. 시장이 3골 이상에 매긴 1.62에는 사우샘프턴 홈 경기의 다득점 결과가 반영돼 있다. 우리 근거는 함께 뛴 시간이 적은 포츠머스 중앙 수비가 래린과 사우샘프턴의 세트피스를 상대하는 과정, 그리고 포츠머스의 롱볼과 롱스로인이 사우샘프턴 문전을 공략하는 과정이다. 두 팀 모두 득점 경로가 있어 3골 이상을 예상한다. 반대로 0-0이 60분을 넘기면 포츠머스가 낮은 수비를 오래 유지한 셈이어서 저득점 가능성이 커진다. 쇼네시가 뛰고 카부마맥퀸이 빠지는 조합에서는 그 가능성을 더 고려해야 한다. 다만 60분 이후의 득점만으로도 합계 3골 이상은 나올 수 있다.
승부는 사우샘프턴의 승리이고, 점수 차는 쇼네시의 출전 여부에 따라 갈리며, 총득점은 3골 이상이다승부는 사우샘프턴의 승리로 판단한다. 정배를 고르는 만큼, 홈 전승이나 득점 선두 같은 시장 반영 근거가 아니라 오늘의 조건으로 판단의 근거를 세운다. 포츠머스가 비기거나 이기려면 두 경로 가운데 하나가 성립해야 한다. 하나는 0-0을 60분 넘게 끌고 가는 경로이고, 다른 하나는 세트피스나 롱볼 플릭으로 먼저 넣고 지키는 경로다. 0-0을 오래 끄는 경로가 성립하려면 중앙 수비가 페널티 지역 앞의 간격을 오래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아서가 빠지고 쇼네시의 출전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대체 조합은 함께 뛴 시간이 없다. 게다가 0-0이 길어질수록 사우샘프턴의 코너킥도 늘어난다. 사우샘프턴은 버밍엄 시티 원정에서 시엔자의 코너킥과 슐로터베크의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고, 스완지 시티전에서는 코너킥을 10개 얻었다. 쇼네시와 아서가 모두 빠질 수 있는 포츠머스 문전에서는 이 경로가 더 위협적이다. 먼저 넣고 지키는 경로의 출발점인 포츠머스의 세트피스 선제골은 오늘도 가능하다. 그러나 그 뒤 60분 가까이 사우샘프턴의 크로스와 코너킥을 막고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리려면 세 가지 조건이 함께 필요하다. 쇼네시가 90분을 뛰어야 하고, 카부마맥퀸이 출전해야 하며, 후반에 롱볼을 받아 줄 공격수를 교체로 넣을 수 있어야 한다. 오늘은 세 조건이 모두 갖춰졌다고 보기 어렵다. 사우샘프턴은 22일을 쉰 뒤에 치르는 경기여서 선발 변화가 작을 가능성이 크고(야후 스포츠, 10월 9일), 주전을 그대로 쓸 수 있다.
점수 차는 쇼네시의 출전 여부에 따라 결말이 달라진다. 쇼네시가 빠지면 2골 차 이상으로 판단한다. 풀과 디아가 처음으로 래린을 상대하는 전반에 사우샘프턴이 먼저 넣을 근거가 크고, 사우샘프턴이 먼저 넣으면 포츠머스는 전진해야 한다. 포츠머스는 공을 갖고 올라선 뒤 역습에 실점해 온 팀이고, 오늘은 그 전진을 받쳐 줄 교체 자원도 부족하다. 사우샘프턴은 홈에서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갔다. 브리스틀 시티전에서도 82분과 85분에 추가골을 넣었고, 교체로 들어간 무바마는 상대가 전진한 뒤에 생긴 공간에서 득점을 만들어 냈다. 포츠머스가 세트피스로 1골을 만회하더라도 점수 차는 2골로 남는다. 쇼네시가 뛰면 1골 차로 판단한다. 포츠머스 문전의 공중볼 경합이 버티면 사우샘프턴의 첫 골이 늦어지고, 쇼네시가 세트피스 표적 역할을 맡으면 포츠머스가 만회골을 넣을 가능성도 커진다. 쇼네시가 60분 이후에 교체되더라도 남은 시간이 짧아서, 사우샘프턴이 점수 차를 벌릴 여유는 줄어든다. 이 경우에도 사우샘프턴의 승리로 보는 근거는 포츠머스에 동점 이후를 버틸 교체 자원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총득점은 3골 이상으로 판단한다. 사우샘프턴이 2골 이상 넣고 포츠머스도 롱볼과 롱스로인으로 사우샘프턴 문전을 공략해 1골을 만드는 전개를 예상한다. 사우샘프턴은 포츠머스 중앙 수비의 바뀐 조합과 공중볼 경합을 공략한다. 총득점이 2골 이하에 머무를 수 있는 전개로는 포츠머스가 0-0을 60분 넘게 유지하고 사우샘프턴의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쇼네시가 90분을 뛰고 카부마맥퀸이 빠지면 그 전개에 유리하지만, 쇼네시의 90분 수행 여부는 불확실하다. 0-0이 오래 이어지는 것만이 2골 이하의 유일한 경로는 아니므로, 남은 시간의 공격과 수비 대응도 함께 봐야 한다.
시장이 놓친 것은 포츠머스의 버틸 수단이고,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물러선 상대를 상대로 한 사우샘프턴의 마무리 능력이다시장이 놓친 것은 포츠머스가 먼저 실점한 뒤를 버틸 수비 조합과 교체 자원이 오늘 부족하다는 점이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래린과 아자즈의 마무리 능력이 물러선 상대에게도 홈에서처럼 통한다는 시장의 판단이 옳을 가능성이다. 사우샘프턴의 홈 기록을 오늘도 그대로 성립하는 근거로 보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 해석과 우리 판단은 홈 4경기의 상대가 모두 맞붙어 왔다는 조건을 어떻게 보느냐에서 갈린다. 쇼네시의 출전이 정해지지 않았으므로 포츠머스 중앙 수비의 공백을 약한 근거로 보는 해석도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이 변수를 약하게 보지 않고, 출전 여부에 따라 두 경우로 나눠 결말에 반영했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사우샘프턴이 이기는 경기로 판단한다. 판단의 중심은 오늘 포츠머스에 버틸 수단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무시뉴 감독의 원정 구상은 지난 시즌 세인트메리즈에서 통했다. 그러나 오늘은 그 구상을 실행할 중앙 수비가 바뀌었고, 후반을 받쳐 줄 교체 자원도 부족하다. 사우샘프턴은 래린의 페널티 지역 안 움직임과 시엔자의 코너킥으로 바로 그 자리를 공략한다. 포츠머스에는 롱볼과 셰이드의 롱스로인으로 사우샘프턴 문전에서 1골을 만들 능력이 있다. 하지만 앞서거나 동점인 상태를 60분 가까이 지킬 수단은 부족하다. 포츠머스가 세트피스나 롱볼 플릭으로 먼저 넣고 이기는 결말을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은 까닭은, 그 뒤를 지키려면 쇼네시의 90분 수행과 카부마맥퀸의 출전이 함께 필요한데 오늘은 둘 다 정해지지 않았고 수비 교체 카드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장과 다른 지점은 두 곳이다. 시장은 홈 4전 전승과 15골을 근거로 사우샘프턴 승리를 우리보다 더 확실하게 본다. 우리는 그 기록이 맞붙어 온 상대에게서 나왔고 오늘 상대는 물러선다는 점에서, 승리의 확실성을 시장보다 조금 낮게 본다. 점수 차에서도 시장은 선발 발표 전의 중간값을 매겼다. 우리는 포츠머스가 뒤진 뒤를 버틸 수단이 쇼네시의 출전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고 보고, 두 경우로 나눠 판단한다. 총득점은 시장과 같은 쪽이지만, 우리 근거는 홈 평균이 아니라 두 팀의 득점 경로가 서로의 약한 수비 자리를 겨냥한다는 점이다.
[예상 스코어] 3-1 또는 2-1로 사우샘프턴의 승리가 예상된다. 쇼네시가 빠지면 3-1처럼 2골 차 이상으로 벌어지고, 쇼네시가 뛰면 2-1처럼 1골 차 승부가 된다. 두 경우 모두 포츠머스도 1골을 넣는 3골 이상 경기다. [결론] 사우샘프턴은 래린과 세트피스로 포츠머스의 바뀐 중앙 수비를 공략해 먼저 넣고, 포츠머스가 전진해야 하는 후반에 그 뒷공간과 부족한 교체 자원을 공략해 점수 차를 벌린다. 포츠머스는 롱볼과 세트피스로 1골을 만들 수 있지만 지킬 수단이 부족하다. 쇼네시가 뛰면 사우샘프턴의 첫 골이 늦어져 1골 차에서 끝난다는 점이 선발 발표 전의 중간값으로 점수 차를 매긴 시장과 다른 지점이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사우샘프턴의 홈 4전 전승과 15골, 래린의 득점 선두와 출전, 포츠머스의 순위와 아서 결장, 리그 맞대결 연속 무승부
- 시장이 못 찾은 것: 사우샘프턴의 홈 기록이 맞붙어 온 상대에게서 나왔다는 점, 포츠머스가 함께 뛴 적 없는 중앙 수비 조합과 부족한 교체 자원으로 뒤진 뒤를 버텨야 한다는 점, 포츠머스의 롱볼과 세트피스가 사우샘프턴 문전 대응의 약점을 직접 겨냥한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포츠머스 중앙 수비 조합과 교체 자원의 실제 상태, 두 팀 득점 경로와 상대 수비 약점의 맞물림
- 반대쪽 환경: 쇼네시와 카부마맥퀸이 함께 뛰고 포츠머스가 셰이드의 롱스로인이나 롱볼 플릭으로 먼저 넣는 경우다. 그러면 포츠머스는 물러서 지키고 사우샘프턴은 크로스에 의존하게 되므로, 무승부나 포츠머스 승리가 성립한다
- 깨지는 전제: 사우샘프턴이 60분 전에 포츠머스의 두 줄 수비를 뚫고 먼저 넣는다는 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