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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코모1907 vs AS로마 2026-10-11
코모1907 vs AS로마경기 10.11(일) 19:30종료 0:0분석 10.11(일) 09:43
요약
코모1907과 AS로마가 한국시간 10월 11일 19시 30분, 주세페 시니갈리아 스타디움에서 세리에A 6라운드를 치른다. 1위 AS로마와 승점 3점 차인 코모1907은 홈 승리로 승점을 같게 만들 수 있다. 두 팀 모두 사흘 뒤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예정돼 있어 선발 구성과 후반 교체도 승부의 변수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AS로마는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 14득점 3실점으로 승점 13점을 얻었다. 코모1907은 3승 1무 1패, 9득점 6실점으로 승점 10점이다. 순위만 보면 AS로마가 앞서지만, 이번 시즌 두 팀이 상위 6위 안의 상대와 치른 리그 경기는 각각 1경기뿐이다. AS로마는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2-2로 비겼고, 코모1907은 프로시노네에 0-2로 졌다. 현재의 득실 차이를 이번 맞대결의 실력 차이로 곧바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다.
| 항목 | 코모1907 | AS로마 |
|---|---|---|
| 리그 5경기 | 3승 1무 1패·승점 10점 | 4승 1무·승점 13점 |
| 득점·실점 | 9득점·6실점 | 14득점·3실점 |
| 주요 결장 | 모이스 켄 | 밀레 스빌라르·브리안 크리스탄테 |
코모1907은 직전 프로시노네 원정에서 패했지만, 슈팅 25회와 기대득점 2.13을 기록했다. 초반 두비카스의 헤딩이 막히고 바투리나의 슈팅이 골라인에서 저지되는 등 득점 기회는 있었다. 동시에 프로시노네에도 슈팅 21회와 기대득점 1.93을 허용했다. 특히 두 번째 실점은 코모1907의 코너킥 직후 상대가 반대편 문전까지 전진한 역습에서 나왔다. 공격에 인원을 투입한 뒤 상대의 빠른 전진을 막아야 한다는 과제가 이번 경기에도 남는다. 코모1907은 이번 시즌 공식전 6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
AS로마는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8승 2무로 패하지 않았다. 토리노전에서는 잔루카 만치니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고 파울로 디발라가 말런에게 연결해 선제골을 만들었다. 반면 강한 상대와의 후반 운영에는 의문이 있다. 페네르바흐체SK 원정에서는 전반 1-0이 1-1로 바뀌었고,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는 전반 2-0으로 앞서다 2-2로 비겼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 후반 시작 직후에는 전진한 만치니가 공을 잃은 장면에서 실점이 시작됐고, 60분 3명을 교체한 뒤에는 공 운반과 반대편 연결이 약해졌다.
양 팀의 기본 방식도 분명하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코모1907은 후방에서 짧은 패스로 전진하고, 니코 파스·아산 디아오·마르틴 바투리나를 거쳐 최전방의 아나스타시오스 두비카스에게 기회를 만든다. 잔피에로 가스페리니의 AS로마는 3-4-2-1을 바탕으로 상대 선수를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고, 공을 되찾으면 디발라가 말런의 침투를 찾는다. AS로마가 상대 진영 마지막 3분의 1 지역에서 공을 29회 되찾았다는 기록은 그 공격 방식과 맞닿아 있다(포르차로마, 10월 10일).
결장은 양 팀에 서로 다른 영향을 준다. 켄은 코모1907의 소집 명단에서 빠졌지만, 최근 최전방 선발은 주로 두비카스였다. 따라서 선발보다 뒤진 상황에서 투입할 공격 자원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AS로마에서는 골키퍼 스빌라르 대신 피에를루이지 골리니가 출전한다. 골리니의 마지막 세리에A 출전은 2024년 10월이며, AS로마에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공식전 1경기를 뛰었다(포르차로마, 10월 10일). 중원에서는 크리스탄테 대신 마르턴 더 론이 코네와 함께 나설 가능성이 크다. 더 론은 가스페리니의 압박 방식을 오래 수행했지만 AS로마에서는 47분만 뛰었고 선발 경험은 없다.
최근 맞대결 4경기는 모두 홈 팀이 이겼다. 다만 지난 3월 코모1907의 홈 2-1 승리에서 결승골은 웨슬리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가 생긴 뒤 나왔다. 그 결과를 오늘도 반복될 우세로 볼 수는 없다. 더 참고할 만한 것은 퇴장 전부터 코모1907이 짧은 패스로 AS로마의 대인 압박을 통과해 기회를 만들었다는 과정이다. 반대로 지난해 12월 AS로마 원정에서는 코모1907의 전진이 압박에 막혔다. 이번에는 3월과 같은 경기장에서 뛰지만, 코모1907의 예상 수비 배치는 당시의 스리백이 아닌 포백이다.
두 팀은 모두 9월 20일 이후 공식전을 치르지 않아 휴식일 차이가 없다. 다음 경기는 코모1907의 페예노르트 원정과 AS로마의 레알 마드리드 홈 경기다. 두 감독 모두 이어지는 일정과 로테이션을 언급했다. 출전 시간이 후반 교체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다음 경기만을 이유로 어느 선수가 일찍 교체될지는 단정할 수 없다.
2. 매치업 분석
가장 중요한 대결은 코모1907의 첫 패스와 AS로마의 전방 압박이다. 코모1907이 골키퍼 장 뷔테즈와 중앙 수비수를 거쳐 중원까지 공을 연결하면, 파스가 AS로마의 미드필더와 수비수 사이에서 받을 수 있다. 만치니가 파스를 따라 앞으로 나오면 그 뒤를 두비카스나 디아오가 노릴 수 있다. 코모1907은 RB라이프치히전에서 상대의 높은 압박을 후방 패스로 통과한 뒤 전진했고, 바투리나가 수비 뒤로 보낸 공을 두비카스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AS로마가 그 첫 패스를 끊는 경우에는 상황이 뒤집힌다. 말런은 코모1907 골문과 가까운 곳에서 공격을 시작할 수 있고, 디발라는 수비가 복귀하기 전에 침투 패스를 보낼 수 있다. 토리노전 선제골이 이 경로에서 나왔다. 프로시노네의 대인 압박도 코모1907의 전개를 늦췄다는 평가가 있다(포르차로마, 10월 10일). 다만 코모1907은 그 경기에서 기대득점 2.13을 만들었다. 압박 때문에 전진이 늦어졌다는 관측을 기회 생산까지 막혔다는 결론으로 확대할 수는 없다.
파브레가스의 배치 선택은 이 대결에 직접 영향을 준다. 3월 홈 맞대결에서는 하코보 라몬이 스리백에서 앞으로 나와 AS로마 수비가 맡을 선수를 조정하게 했다. 오늘 예상대로 포백과 두비카스 선발을 택하면 같은 움직임을 그대로 재현하기는 어렵다. 대신 파스가 내려와 중원의 패스 선택지를 늘리거나 두비카스가 공을 지켜 2선에 연결해야 한다. 더 론과 코네는 파스가 움직일 때 누가 따라 나가고 누가 뒤에 남을지 맞춰야 한다. 더 론의 경험은 강점이지만, AS로마에서 두 선수가 함께 선발로 압박을 수행한 표본은 없다.
코모1907이 첫 압박을 통과한 뒤에는 골리니의 판단도 시험받는다. 스빌라르는 토리노전에서 수비 뒤로 들어온 공을 먼저 잡고, 수비수를 지나간 공격수의 슈팅을 전진해 막았다. 골리니가 같은 역할을 맡는다고 해서 실점이 늘어난다고 계산할 근거는 없다. 다만 AS로마가 수비 라인을 높게 유지하면 골리니는 뒷공간으로 오는 패스에 대응해야 한다. 수비 라인을 내리면 파스가 중원과 수비 사이에서 공을 받을 여지가 커질 수 있다.
반대편에서는 코모1907 측면 수비수의 위치가 말런의 공격 기회를 결정한다. 얀 코투와 알렉스 바예가 전진하면 코모1907은 공격의 폭을 넓힐 수 있다. 공을 잃은 직후에는 그 뒤를 지킬 선수가 복귀해야 한다. 프로시노네전 코너킥 뒤의 실점은 이 과정이 늦었을 때 어떤 공격을 허용하는지 보여 줬다. 디발라는 토리노전에서 말런을 수비 사이와 뒤로 반복해서 보냈고, AS로마의 윙백 웨슬리도 반대편에서 문전으로 들어가 득점한 이력이 있다. 코모1907이 측면 수비수의 전진을 줄이면 말런에게 줄 공간은 감소하지만, 코모1907의 측면 공격도 영향을 받는다.
선제골 뒤의 대응도 중요하다. 코모1907은 최근 전반을 앞선 경기에서 승리를 이어 왔지만, 이번 시즌에는 앞선 뒤에도 실점한 경기가 있다. AS로마 역시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 2골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파브레가스는 지난 3월 AS로마전에서 뒤진 하프타임에 디아오와 두비카스를 넣어 동점골을 만들었다. 오늘 두 선수가 모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고 켄도 빠져 있으므로, 같은 교체로 공격을 바꾸기는 어렵다. AS로마가 먼저 앞서면 코모1907은 기존 공격진의 위치와 측면 수비수의 전진으로 추격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그때 말런을 향한 역습도 더 위협적이다.
가스페리니는 앞선 경기에서 후반에 공격 자원을 빼거나 체력이 떨어진 수비수를 교체해 왔다. 토리노전에서는 1-0이던 57분 말런과 마티아스 소울레를 교체했고,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는 60분 3명을 바꿨다. 2경기의 결과는 달랐으므로 교체 자체를 실점 원인으로 단정할 수 없다. 다만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는 교체 뒤 공을 전진시키는 연결이 약해졌다. 크리스탄테가 빠진 이번 경기에서 더 론이 예상대로 선발로 나선다면 후반 중원을 보강하는 선택도 달라진다. 코모1907이 공을 계속 소유한다면 그 변화가 후반 주도권에 영향을 줄 수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코모1907이 공을 더 오래 가지며 기회를 만들고, AS로마가 높은 위치의 볼 회수와 말런의 빠른 공격으로 맞서는 접전이 예상된다. 코모1907은 프로시노네전 패배에서도 기회 생산을 유지했고, 시니갈리아에서 AS로마의 대인 압박을 짧은 패스로 통과한 경험이 있다. 오늘은 AS로마의 골문과 중원에 새 선수가 들어선다. 반면 코모1907도 측면 수비수를 올린 뒤 말런의 침투를 막아야 하므로 무실점을 전제로 삼기 어렵다.
시장과판단이 다른 지점은 AS로마의 승리 가능성이다. 시장은 1위, 리그 원정 5연승과 말런의 득점력을 근거로 AS로마를 코모1907과 거의 대등하게 평가한다. 이 기록을 만든 경기와 달리 오늘은 스빌라르와 크리스탄테가 빠진다. 골리니가 높은 수비 라인 뒤를 맡고 더 론과 코네가 중원의 압박을 조율해야 하는 변화는 결장 인원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사흘 뒤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둔 후반 선수 운용까지 고려하면, AS로마가 먼저 득점하더라도 리드를 유지하는 과정에 부담이 있다.
예상 스코어는 홈 코모1907 기준 2-1 또는 3-1이다. 코모1907이 AS로마의 첫 압박을 통과해 파스와 두비카스를 통해 기회를 만들고, 후반에도 공격을 이어 가며 2골 이상 넣는 전개다. AS로마는 코모1907 측면 수비수 뒤로 말런을 보내 득점할 수 있지만, 코모1907이 골문과 중원이 바뀐 AS로마 수비를 더 자주 공략할 것으로 본다. 이 전망이 달라지는 조건은 AS로마의 첫 압박이 지난해 12월 맞대결처럼 지속해서 통해 코모1907이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는 경우다. 그때는 말런의 이른 득점이 코모1907의 추격 부담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분석
1. 경기개요
1-1. 1위 AS로마가 7위 코모1907 원정에서 근소한 열세 평가를 받는다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 코모1907과 AS로마의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11일 19시 30분(현지 12시 30분), 코모1907의 홈구장인 주세페 시니갈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DAZN, 10월 10일). A매치 휴식기가 끝난 뒤 처음 치르는 리그 경기다. 두 팀 모두 사흘 뒤인 현지시간 10월 14일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AS로마는 올림피코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고, 코모1907은 페예노르트 원정을 떠난다. 가스페리니는 「27일 동안 9경기」 일정을 언급했고(솔로라로마 SoloLaRoma, 10월 10일), 파브레가스는 「앞으로 9경기 동안 로테이션이 있을 것이고, 우리는 일주일에 1경기를 할 때도 변화를 꽤 주는 팀」이라고 말했다(파치디판타 Pazzidifanta, 10월 10일). 다음 일정은 두 감독의 선수 운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순위는 AS로마가 위에 있다. AS로마는 5경기에서 4승 1무, 승점 13점·14득점·3실점으로 1위이고, 코모1907은 3승 1무 1패, 승점 10점·9득점·6실점으로 7위다(데이터센터). 그러나 해외 북메이커 5곳의 승무패 중앙값은 홈 승 2.50, 무승부 3.50, 원정 승 2.62다. 시장은 1위 팀의 원정 경기를 거의 대등하게, 오히려 홈팀 쪽으로 근소하게 평가했다. 업체별 흐름을 보면 이 평가는 처음부터 고정된 것이 아니다. 벳페어는 10월 8일 홈과 원정을 모두 2.63으로 두었다가 10월 10일까지 홈 2.50, 원정 2.75로 바꿨다. 나머지 4곳 가운데 3곳도 원정 승 배당을 올렸다. AS로마의 주전 골키퍼 밀레 스빌라르의 이탈이 공식 발표된 시점과 이 움직임의 시점이 겹친다. 다만 배당 변동의 원인을 직접 설명한 보도는 없으므로, 두 사실은 시간상 함께 나타났다고만 말할 수 있다.
| 항목 | 코모1907 | AS로마 |
|---|---|---|
| 리그 순위·승점 | 7위·10점 | 1위·13점 |
| 리그 5경기 성적 | 3승 1무 1패 | 4승 1무 |
| 리그 득실 | 9득점 6실점 | 14득점 3실점 |
| 직전 리그 경기 | 프로시노네 원정 0-2 패 |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 홈 2-2 무 |
| 다음 경기(한국시간) | 10월 15일 페예노르트 원정 | 10월 15일 레알 마드리드 홈 |
1-2. 순위표의 차이는 상대 수준의 차이를 걸러 내야 의미가 생긴다
AS로마의 14득점 3실점은 강한 기록이지만, 그 5경기의 상대를 함께 봐야 한다. AS로마는 ACF피오렌티나(현재 17위)를 4-0, US레체(11위)를 원정에서 4-0, 아탈란타BC(12위)를 2-1, 토리노(14위)를 원정에서 2-0으로 이겼고, 상위권 상대인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2위)와는 2-2로 비겼다. 코모1907은 우디네세(13위)와 1-1, SSC나폴리(9위)와 제노아(19위)를 원정에서 각각 2-1·4-1로 이겼고, 파르마(15위)를 홈에서 2-1로 이긴 뒤 프로시노네(5위) 원정에서 0-2로 졌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리그에서 상위 6위 안의 팀을 이긴 적이 없다. 상위권 상대와 치른 경기는 각각 1경기뿐이고, AS로마는 비겼으며 코모1907은 졌다. 순위 6계단과 승점 3점의 차이는 대부분 중하위권 상대에게 얻은 득실 차이에서 나왔다. 오늘처럼 상위권끼리 맞붙는 경기의 실력 차이를 순위표가 직접 보여 주지는 않는다.
코모1907의 일정에도 특수한 점이 있다. 코모1907은 리그 첫 3경기를 모두 원정에서 치렀고, 이번 시즌 리그 홈 경기는 파르마전 하나뿐이다. 챔피언스리그 RB라이프치히전 4-1 승리를 더해도 이번 시즌 홈 공식전은 2경기다. 코모1907을 원정에서 주로 승점을 쌓은 팀으로 읽으면 실제 성격과 다를 수 있다. 홈 경기 표본이 아직 작을 뿐이다.
가스페리니도 상대를 낮게 보지 않았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여전히 모두보다 위에 있다」고 말한 뒤, 코모1907에 대해서는 「결과로 가치를 증명했고 최상위권을 다툰다」고 평가했다(곤피아 라 레테 Gonfia la Rete, 10월 10일). 파브레가스는 AS로마를 「많은 선수를 전방으로 올리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팀」으로 설명하며 「우리 둘 다 공격적이기를 원한다」는 취지로 말했다(운디치콘트로운디치 11contro11, 10월 10일). 두 감독의 말을 종합하면, 양 팀은 이 경기를 1위와 추격자의 맞대결로 보고 있다. 코모1907이 이기면 승점 13점으로 AS로마와 같아진다.
1-3. 기대득점과 실제 득실의 차이는 AS로마 공격에서 가장 크게 나타난다
데이터센터의 리그 기대득점은 두 팀 모두 19경기에서 산출됐으며, 지난 시즌 후반과 이번 시즌 초반이 섞여 있다. 실제 득실 평균은 각각 최근 리그 20경기의 값이다. 장소별 기대득점과 실제 득실도 표본 수가 다르므로, 두 평균의 차이를 같은 경기에서 나타난 마무리나 선방 효과로 계산할 수 없다.
| 구간 | 경기당 xG·xGA(산출 경기) | 실제 경기당 득점·실점(득실 집계 경기) |
|---|---|---|
| 코모1907 리그 | 1.74·0.91(19경기) | 1.85·0.85(20경기) |
| 코모1907 홈 | 2.35·0.63(9경기) | 2.31·0.92(13경기) |
| AS로마 리그 | 1.79·0.98(19경기) | 2.30·1.00(20경기) |
| AS로마 원정 | 1.88·1.17(10경기) | 1.95·1.50(20경기) |
리그 기대득점이 산출된 경기에서 두 팀이 만든 기회의 양은 비슷하다. 경기당 기대득점은 코모1907이 1.74, AS로마가 1.79이고 기대실점은 0.91과 0.98이다. 실제 득점 평균은 각각 1.85와 2.30이지만, 이 평균은 기대득점보다 1경기씩 더 포함한 표본에서 나왔다. 따라서 평균의 차이를 곧바로 마무리 능력의 차이나 순위 차의 원인으로 계산할 수 없다. 이번 시즌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에서 말런은 6경기 6득점을 올려 AS로마 득점의 중요한 실행자다. 다만 지난 시즌 후반의 AS로마도 헬라스 베로나전 기대득점 3.39, 파르마전 2.62를 기록했으므로 기회 생산 자체가 부족한 팀은 아니다.
장소별 수치도 표본을 구분해 읽어야 한다. 코모1907의 홈 기대실점은 산출 가능한 9경기에서 경기당 0.63이고, 실제 실점은 13경기에서 0.92다. AS로마의 원정 기대실점은 10경기에서 1.17이며, 실제 실점은 20경기에서 1.50이다. 최근 공식전 원정 7경기만 직접 집계하면 AS로마의 실제 실점은 경기당 1.14다. 이 값들은 대상 경기와 대회가 달라 스빌라르의 선방 효과를 계산하는 근거가 되지 않는다. 그의 이탈이 높은 수비 라인 뒤의 수비에 미칠 영향은 실제 경기 장면에서 살펴야 한다.
1-4. 시니갈리아의 맞대결 기록과 오늘의 차이
직전 맞대결은 지난 시즌인 2026년 3월 15일 시니갈리아에서 열렸고, 코모1907이 2-1로 이겼다(리베로 Libero, 10월 9일). 레가 세리에A(Lega Serie A) 공식 경기 보도에 따르면 AS로마는 말런의 페널티킥으로 먼저 앞섰다. 파브레가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아산 디아오와 아나스타시오스 두비카스를 넣었고, 두비카스가 59분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웨슬리가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고, 코모1907은 수적 우위 속에서 디에구 카를루스의 골로 역전했다. 시아모 라 로마(Siamo la Roma)는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Corriere dello Sport)를 인용해 AS로마가 코모 원정에서 마지막으로 이긴 경기가 1989년 0-1 승리이며, 그 뒤 2003년·2024년·2026년 원정에서 모두 졌다고 전했다(10월 8일).
이 기록은 그대로 오늘의 근거가 되지 않는다. 1989년과 2003년의 두 팀은 지금의 선수단과 아무 관계가 없다. 실제로 의미가 있는 것은 지난 시즌 3월 경기 하나이고, 그 경기의 승부는 퇴장으로 수적 우위가 생긴 뒤에 결정됐다. 결승골을 넣은 디에구 카를루스는 이번 코모1907 소집 명단에 없다(투토칼초코모 TuttoCalcioComo, 10월 10일). 그 경기에서 오늘까지 이어지는 근거는 결과가 아니라 방식이다. 파브레가스가 뒤진 상황에서 하프타임에 공격 자원을 투입해 경기 흐름을 바꿨고, AS로마는 앞선 뒤 후반 운영에서 흔들렸다. 이 두 가지는 이번 시즌 두 팀의 경기에서도 다시 나타난다(2장·4장).
판단 — 코모1907 시장이 코모1907을 근소하게 앞에 둔 것은 순위가 아니라 장소와 상대의 결원을 함께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정배를 받을 만한 근거는 두 가지다. 리그 전체 기대득점이 AS로마와 같은 수준이고, 홈 기대실점은 경기당 0.63으로 낮다. 반대로 이번 시즌 상위권 상대를 이긴 경기가 없고, 홈 리그 경기는 1경기뿐이다. 지난 시즌 3월 승리도 수적 우위에서 나왔다. 코모1907의 우세는 「이 상대에게 강한 팀」이라는 기록보다는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AS로마와 대등하다는 근거에 기대고 있다. 그 근거만으로 정배를 단정하기에는 부족하고, 대등한 경기에서 홈 이점을 조금 얹은 수준의 우세로 판단한다.
판단 — AS로마 AS로마는 1위 팀이지만, 이 경기에서는 역배 쪽에 놓였다. 역배를 낼 환경은 갖춰져 있다. 리그 원정 5연승을 이어 왔고(유로스포츠 Eurosport.it가 인용한 옵타 Opta 기록, 10월 8일),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진 적이 없으며, 말런은 이번 시즌 6경기에서 6득점을 올렸다. 다만 공격의 마무리는 말런에게 크게 기대고 있고, 이번 시즌 상위권 상대와 치른 유일한 리그 경기에서는 2-0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AS로마가 순위값에 맞는 팀인지는 오늘 같은 상위권 원정에서 처음 시험받는다고 본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코모1907의 최근 공식전은 기회 생산이 꾸준하고 실점도 꾸준하다
| 날짜 | 대회·상대 | 장소 | 결과(전반) |
|---|---|---|---|
| 9월 20일 | 세리에A 프로시노네 | 원정 | 0-2 패(0-2) |
| 9월 15일 | 세리에A 파르마 | 홈 | 2-1 승(1-0) |
| 9월 11일 | 챔피언스리그 RB라이프치히 | 홈 | 4-1 승(2-0) |
| 9월 5일 | 세리에A 제노아 | 원정 | 4-1 승(3-1) |
| 8월 31일 | 세리에A SSC나폴리 | 원정 | 2-1 승(2-1) |
| 8월 23일 | 세리에A 우디네세 | 원정 | 1-1 무(0-1) |
| 5월 25일 | 세리에A 크레모네세 | 원정 | 4-1 승(1-0) |
| 5월 17일 | 세리에A 파르마 | 홈 | 1-0 승 |
| 5월 10일 |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 | 원정 | 1-0 승 |
| 5월 3일 | 세리에A SSC나폴리 | 홈 | 0-0 무 |
위 표는 친선경기와 프리시즌 대회인 코모컵을 빼고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만 모은 최근 10경기다. 이 기간 코모1907은 7승 2무 1패로 강했지만, 이번 시즌 6경기와 지난 시즌 마지막 4경기의 성격은 다르다. 지난 시즌 마지막 4경기에서는 3경기 무실점이었고 1-0 승리가 2번이었다. 이번 시즌 공식전 6경기에서는 한 번도 무실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대신 제노아전과 RB라이프치히전에는 각각 4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무실점과 1-0 승리가 많았고, 이번 시즌에는 득점을 늘린 경기에서도 매번 실점했다. 여름에 오른쪽 수비수 얀 코투와 중앙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가 합류했고(데이터센터 이적 기록), 개막 뒤 두 선수가 모두 주전으로 뛰었다. 수비 라인의 절반이 새로 짜인 시점과 실점 양상이 달라진 시점이 같다. 다만 실점 장면 하나하나가 새 수비수 때문이었다고 말할 근거는 없으므로, 이 변화는 시점이 일치한다는 관측으로만 둔다.
2-2. 승리 경기에서 반복된 것은 압박을 통과한 뒤의 빠른 전진이다
코모1907의 승리에는 공통된 장면이 있다. SSC나폴리 원정 2-1 승리에 대해 티포시델나폴리(TifosidelNapoli.it)는 「파브레가스의 선수들이 빠르게 공을 돌리며 공간으로 파고드는 빈 선수를 자주 찾았다」고 평가했다(8월 31일). 골은 마르틴 바투리나와 두비카스가 넣었다. RB라이프치히전에서는 상대의 높은 압박을 후방 패스로 통과한 뒤 빠르게 전진했고, 38분 두비카스의 골은 자기 진영 깊은 곳에서 공을 되찾은 뒤 빠르게 공격 방향을 바꾼 장면에서 나왔다(빌트 Bild·분데스리가 공식 매체, 9월 11일 경기 기록). 바투리나가 수비 뒤로 보낸 패스를 두비카스가 마무리했고, 빌트는 라이프치히 수비수 오르반이 다른 수비수와 같은 선을 유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장면들이 오늘 중요한 이유는 AS로마도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코모1907은 압박하는 상대를 피하지 않고 후방에서 패스로 통과하는 방식을 택해 왔다. 그 방식이 성공하면 상대 수비 라인이 높게 올라온 상태에서 뒷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라이프치히전의 두 번째 골이 그 결과였다.
파르마전 2-1 승리는 다른 방식의 승리였다. 코모1907은 전반 초반 이후 압박 위치를 높였고, 파르마는 짧은 패스로 전진하지 못하고 긴 패스를 자주 선택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는 파르마 중앙 수비수 3명의 전반 패스 성공률이 모두 80% 미만이었다고 전했다(9월 15일 경기 기록). 막시모 페로네가 패스 속도를 조절했고 코투가 오른쪽에서 전진했다. 23분 하코보 라몬의 선제골은 코너킥 전개의 반복과 파르마의 연속된 공 처리 실수 끝에 나왔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도 코모1907은 기회 양에 비해 점수를 크게 벌리지 못했다. 점유율 65%, 슈팅 28-12, 박스 안 슈팅 24-7로 앞섰지만 2골에 그쳤고, 후반 교체로 들어온 다비드 로메로에게 골대 강타와 90+2분 만회골을 허용했다. 앞서는 동안 계속 공격하는 팀이지만 끝까지 상대 공격을 막아 내지는 못했다.
2-3. 프로시노네전 패배에는 마무리 실패와 전환 수비 문제가 함께 있었다
직전 프로시노네 원정 0-2 패배는 결과만 보면 코모1907의 첫 위기처럼 보인다. 옵타 기록으로는 이 패배로 리그 9경기 무패가 끝났다(유로스포츠, 10월 8일). 그러나 경기 내용은 결과와 다르다. 데이터센터 수집값으로 코모1907은 점유율 64%, 슈팅 25회, 유효슈팅 8회, 기대득점 2.13을 기록했다. 7~8분에는 한 번의 공격에서 두비카스의 근거리 헤딩이 막히고, 바투리나의 슈팅을 몬테리시가 골라인에서 걷어냈으며, 다시 두비카스의 헤딩이 골키퍼 손을 거쳐 골대를 맞았다(유로스포츠·ANSA·디레타 Diretta, 9월 20일 경기 기록). 상대 골키퍼 로렌초 팔미사니의 선방은 7회였고, 판타칼초(Fantacalcio)는 그가 2.64골을 막았다고 평가했다.
이 경기를 「운이 나빴던 경기」로만 읽으면 오늘의 중요한 근거를 놓친다. 프로시노네도 슈팅 21회, 유효슈팅 6회, 기대득점 1.93을 만들었다. 14분 선제골은 오른쪽에서 게지미스가 로마노 슈미트에게 연결하고, 슈미트가 페널티 지역으로 전진해 뒤로 낮게 내준 공을 자코모 칼로가 마무리한 장면이다. 45+3분 추가골은 코모1907이 코너킥을 얻은 공격 직후에 나왔다. 슈미트와 기오르기 크베르나제가 반대편 문전까지 전진했고, 크베르나제는 복귀하던 바투리나와 알렉스 바예를 이겨 내고 득점했다. 코모1907이 공격에 많은 인원을 보낸 뒤 측면 수비수 뒤쪽이 비는 위험이 실제 실점으로 나타났다.
포르차로마(Forzaroma.info)의 페데리코 리우티 기자는 이 경기를 오늘 경기의 열쇠로 지목했다. 그는 「프로시노네의 대인 압박이 코모1907의 전개를 흐트러뜨리고 늦췄다」고 쓰고, 그 압박이 가스페리니식 압박이라고 평가했다(10월 10일). AS로마 팬 매체의 전술 의견이라는 한계는 있다. 그러나 프로시노네가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는 위험을 받아들이면서 자기 공격 경로를 유지했고, 그 공격 경로가 코모1907의 전환 수비 약점을 공략했다는 사실은 경기 기록으로 뒷받침된다. 코모1907은 0-2가 된 뒤 하프타임에 뤼카 다 쿠냐·바투리나·두비카스를 빼고 사무엘레 리치·헤수스 로드리게스·모이스 켄을 넣었고, 켄과 로드리게스의 슈팅이 늘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2-4. AS로마의 최근 공식전은 리드를 잡는 능력과 리드를 지키는 능력이 다르다
| 날짜 | 대회·상대 | 장소 | 결과(전반) |
|---|---|---|---|
| 9월 20일 | 세리에A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홈 | 2-2 무(2-0) |
| 9월 15일 | 세리에A 토리노 | 원정 | 2-0 승(1-0) |
| 9월 11일 | 챔피언스리그 페네르바흐체SK | 원정 | 1-1 무(1-0) |
| 9월 6일 | 세리에A 아탈란타BC | 홈 | 2-1 승(0-0) |
| 9월 1일 | 세리에A US레체 | 원정 | 4-0 승(3-0) |
| 8월 25일 | 세리에A ACF피오렌티나 | 홈 | 4-0 승(1-0) |
| 5월 25일 |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 | 원정 | 2-0 승(0-0) |
| 5월 17일 | 세리에A SS라치오 | 홈 | 2-0 승(1-0) |
| 5월 11일 | 세리에A 파르마 | 원정 | 3-2 승(1-0) |
| 5월 5일 | 세리에A ACF피오렌티나 | 홈 | 4-0 승(3-0) |
AS로마는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8승 2무로 지지 않았고, 전반을 뒤진 채 마친 경기도 없다. 그런데 비긴 2경기가 모두 전반을 앞선 경기였다. 페네르바흐체SK 원정은 전반 1-0에서 1-1로,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은 전반 2-0에서 2-2로 끝났다. 최근 5경기 득실은 11-4로, 그 앞 5경기의 15-2보다 실점이 늘었다. 실점이 늘어난 경기는 아탈란타BC, 페네르바흐체SK,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으로 상대 수준이 높아진 경기와 일치한다. 이번 시즌 초 4-0 승리 2번은 ACF피오렌티나와 US레체를 상대로 나왔다. 피오렌티나전 기대득점은 3.07 대 0.35였다. 약한 상대를 크게 이기는 힘은 분명하지만, 강한 상대에게는 후반에 실점하는 양상이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나타났다.
2-5. 토리노전과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은 같은 압박이 양쪽으로 작용한 경기다
토리노 원정 2-0 승리는 AS로마 공격 방식의 전형을 보여 준다. 40분 잔루카 만치니가 높은 위치까지 전진해 토리노의 후방 전개를 끊었고, 파울로 디발라가 곧바로 말런에게 공을 보냈다. 말런의 첫 슈팅은 막혔지만 굴절된 공을 끝까지 따라가 다시 마무리했다(라 레푸블리카 la Repubblica·Goal.com, 9월 15일 경기 기록). 선제골 전에도 마리오 에르모소와 에마누엘레 룰리의 크로스, 디발라의 침투 패스가 말런에게 반복해서 향했고, 23분에는 같은 디발라·말런 연결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디발라가 수비 사이와 뒤로 말런을 보내는 연결은 우연이 아니라 반복된 공격 경로다. 이번 시즌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에서 디발라는 6경기 0득점 4도움, 말런은 6득점 1도움이다. 이 공격은 두 선수의 연결에 크게 의존한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는 같은 압박이 득점과 실점을 모두 만들었다. AS로마는 시작부터 전 지역에서 상대 선수를 따라붙었고, 나우엘 몰리나와 웨슬리가 상대 윙백에게 수비 부담을 줬다(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구단 공식 기록, 9월 20일). 레오나르도 발레르디는 마르쿠스 튀람과 경합하면서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에게도 전진했다(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6분 선제골은 상대가 전방에서 공을 잃은 뒤 몰리나·디발라를 거쳐 마누 코네에게 공이 연결된 장면이었고, 37분 코네가 다시 득점했다. 그러나 전반 25분 비세크의 일대일, 29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문전 슈팅, 33분 바스토니의 골대 강타가 있었다. 전반 2-0은 압박의 효과와 함께 스빌라르의 선방, 상대의 부정확한 마무리가 함께 만든 점수였다.
후반 46분에는 만치니가 전진한 위치에서 공을 잃었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튀람이 곧바로 2-1을 만들었다. 가스페리니는 경기 뒤 「후반 시작 실점이 상대에게 에너지를 주고 우리에게는 불안을 줬다」고 말하며, 실점이 안이하고 자만한 처리에서 나왔다고 평가했다. 60분에는 만치니·코네·몰리나를 은디카·피실리·렌스로 한꺼번에 바꿨고, 66분에는 체력 문제를 보인 발레르디를 다니엘레 길라르디로 바꿨다. 이후 공 운반과 반대편 연결이 약해졌고, 79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은 뒤 이어진 공격에서 동점골이 나왔다. 68분 말런의 근거리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얼굴로 막지 않았다면 결과는 달랐을 수 있다. 그래도 전체 기대득점은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더 높았다.
2경기를 함께 읽으면, AS로마의 높은 수비 위치는 약한 후방 전개를 가진 상대에게는 득점 경로가 되고, 압박을 통과할 수 있는 상대에게는 실점 경로가 된다. 오늘 코모1907이 어느 쪽에 가까운지가 이 경기의 첫 번째 쟁점이다. 코모1907은 RB라이프치히의 압박을 통과했지만 프로시노네의 대인 압박에는 전개가 늦어졌다. 두 결과가 모두 있으므로, 어느 한쪽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판단 — 코모1907 코모1907의 최근 경기력은 4연승 뒤 1패라는 결과보다 낫다. 직전 패배에서도 기대득점 2.13을 만들었고, 그 기회를 날린 요인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골라인 저지, 골대였다. 반대로 이번 시즌 공식전 6경기에서 무실점이 한 번도 없었고, 실점 장면은 공격에 인원을 보낸 뒤의 전환에서 반복됐다. 정배를 받으려면 공격이 기대득점 수준으로 득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AS로마의 말런을 향한 전환 공격을 측면 수비수 뒤에서 막아야 한다. 최근 경기는 그 부분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는 근거를 준다.
판단 — AS로마 AS로마의 10경기 무패는 탄탄하지만, 최근 상위권 상대 2경기에서 모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역배를 낼 수 있는 조건은 분명하다. 코모1907이 공격에 많은 인원을 보낸 뒤 비는 측면 뒤쪽은 디발라가 말런을 수비 뒤로 보내는 AS로마의 반복 경로와 맞닿아 있다. 프로시노네전에서는 첫 골이 오른쪽 공격의 컷백에서, 두 번째 골이 코모1907의 코너킥 직후 역습에서 나왔다. 특히 두 번째 장면은 AS로마가 공을 빼앗은 뒤 말런에게 빠르게 연결할 때의 위험을 보여 준다. 다만 AS로마가 선제골을 넣고 이기는 전개에서도 후반 실점 위험은 남는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 후반의 공 손실과 교체 뒤 연결 약화가 해결됐다는 근거는 아직 없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전반 상황별 결과는 두 팀의 경기 운영 차이를 보여 준다
아래 표는 데이터센터가 집계한 각 팀의 최근 10경기를 전반 종료 상황별로 나눈 것이다. 코모1907의 10경기에는 프리시즌 대회인 코모컵 3경기가 들어 있고, AS로마의 10경기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다. 두 팀의 표본에 포함된 대회가 다르며, 전반 스코어 기준이지 선제골 기준은 아니다.
| 전반 종료 상황 | 코모1907 | AS로마 |
|---|---|---|
| 앞선 경기 | 7경기 7승(22-8) | 8경기 6승 2무(22-5) |
| 동점 경기 | 1경기 1무(1-1) | 2경기 2승(4-1) |
| 뒤진 경기 | 2경기 1무 1패(1-3) | 없음 |
코모1907은 전반을 앞선 7경기를 모두 이겼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로만 좁혀도 파르마·RB라이프치히·제노아·SSC나폴리·크레모네세전 5경기를 모두 이겼다. 반면 전반을 뒤진 리그 2경기에서는 이기지 못했다. 우디네세 원정은 1-1로 따라잡았고, 프로시노네 원정은 0-2로 졌다. 이 2경기는 모두 이번 시즌이고 모두 원정이다. 코모1907은 앞서면 계속 공격해 점수를 벌리는 팀이지만, 먼저 실점하면 그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떨어졌다. 프로시노네전에서 하프타임 3명 교체로 슈팅을 늘렸지만 득점하지 못한 장면이 그 예다. 다만 지난 시즌 3월 AS로마전처럼 뒤진 상태에서 역전한 경기도 있으므로, 표본 2경기로 「뒤지면 못 뒤집는 팀」이라고 성향을 단정하지는 않는다.
AS로마는 반대 양상이다.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2경기(헬라스 베로나·아탈란타BC)는 모두 후반에 이겼다. 전반을 앞선 8경기에서는 2경기를 비겼다. 후반에 경기를 가져오는 능력은 있지만, 앞선 뒤에 경기를 마무리하는 능력에는 균열이 있다. 그 균열은 상대가 상위권이거나 유럽대항전일 때 나타났다. 4장에서 다루는 가스페리니의 교체 선택이 이 차이와 연결된다.
3-2. 점수 차와 총득점 분포는 두 팀 모두 대승이 많은 쪽으로 기울어 있다
아래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만 모은 최근 10경기의 점수 차와 총득점 분포다(친선경기와 코모컵 제외).
| 구분 | 코모1907 | AS로마 |
|---|---|---|
| 무승부 | 2 | 2 |
| 1골 차 승 | 4 | 2 |
| 2골 차 승 | 0 | 3 |
| 3골 차 이상 승 | 3 | 3 |
| 패 | 1(2골 차) | 0 |
| 총득점 2골 이하 / 3골 이상 | 5 / 5 | 4 / 6 |
| 무실점 경기 | 3 | 6 |
코모1907의 승리는 1골 차와 3골 차 이상으로 나뉘고, 2골 차 승리는 없다. 1골 차 승리 4번 가운데 2번(파르마 1-0, 헬라스 베로나 1-0)은 지난 시즌 5월, 2번(SSC나폴리 2-1, 파르마 2-1)은 이번 시즌이다. 3골 차 승리는 크레모네세·제노아·RB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나왔다. 상대가 실점한 뒤 수비를 무너뜨리는 경기에서 점수가 크게 벌어졌다는 뜻이다. 제노아는 현재 19위이고 크레모네세는 이번 시즌 세리에A에 없다. RB라이프치히전은 2-0에서 후반 라이프치히가 한동안 공격 주도권을 잡았지만 결국 4-1로 끝났다. 따라서 코모1907의 대승은 상대가 앞서야 하는 상황에서 수비 간격이 벌어졌을 때 나왔다.
AS로마는 무실점이 6경기로 많지만, 그 6경기의 상대는 ACF피오렌티나 2번, US레체, 토리노, 헬라스 베로나, SS라치오다. 상위권 상대로는 SS라치오전 2-0이 있다. 실점한 4경기는 아탈란타BC(1실점), 페네르바흐체SK(1실점),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2실점), 파르마(2실점)였다. 토리노전은 후반 추가시간 3분에도 1골 차였다. 따라서 분포표의 2골 차 승리가 모두 여유 있는 경기였던 것은 아니다.
이 분포만으로 오늘의 점수 범위를 정하기는 어렵다. 코모1907의 10경기에는 오늘의 AS로마와 비슷한 수준의 상대가 거의 없고, AS로마의 10경기에서는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SS라치오 정도다. 오늘 AS로마는 주전 골키퍼와 중앙 미드필더 없이 경기하고, 코모1907은 후반에 투입할 최전방 자원인 켄이 빠진다. 두 팀 모두 사흘 뒤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둬 교체도 평소와 다를 수 있다. 최근 분포는 두 팀이 상대를 크게 이긴 경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 주지만, 다른 선수 구성과 일정에서 치르는 이번 맞대결의 점수를 직접 정해 주지는 않는다.
3-3. 프리시즌 결과는 두 팀 모두 시즌 경기력을 예고하지 않았다
시즌 초반이므로 프리시즌과 개막 뒤를 함께 대조할 필요가 있다. AS로마의 프리시즌 친선 5경기는 1승 2무 2패, 13실점이었다. 브라이턴&호브 앨비언 원정 0-3, 카디프 시티 원정 1-4 패배가 있었고, 칸느와 3-3, 도르트문트와 2-2로 비겼다. 그런데 개막 뒤 리그 5경기에서는 3실점에 그쳤다. 프리시즌 동안 몰리나가 합류해 개막전에서 데뷔했고(데이터센터 소식, 8월 20일 보도), 마르턴 더 론은 8월 30일 아탈란타BC에서 완전 이적으로 합류했다(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8월 30일). 프리시즌의 대량 실점은 선수단이 완성되기 전의 결과였고, 개막 뒤 수비 기록과는 연결되지 않는다. 다만 그 기간 AS로마가 잉글랜드 팀을 상대로 많은 실점을 한 것은 공을 오래 소유하며 압박을 통과하는 상대에게 고전할 수 있다는 관측으로 남겨 둘 수 있다. 당시 경기 내용을 설명한 원문이 없으므로 이 관측의 비중은 작게 둔다.
코모1907은 프리시즌에 리버풀과 0-0, 아스널과 1-1로 비겼고, 코모컵에서는 알 울라에 3-1, 파말리카웅에 3-2로 이기고 비야레알과 1-1로 비겼다.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을 상대로 실점을 1골로 막은 프리시즌과 달리, 개막 뒤 공식전에서는 매 경기 실점했다. 프리시즌에는 아직 코투와 찰로바가 합류 직후였다(데이터센터 이적 기록, 8월 5일·8월 7일 합류). 즉 코모1907의 개막 뒤 수비는 프리시즌에 시험한 조합과 다른 조합이다. 개막 뒤 6경기는 새 수비 라인이 맞춰 가는 기간이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시즌 후반과의 연결도 본다. 지난 시즌 4월 코모1907은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 홈에서 3-4로 지고,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같은 상대에게 2-3으로 졌으며, US사수올로 원정에서 1-2로 져 3연패를 했다. 5월에는 4경기에서 1실점만 했다. 4월의 대량 실점과 5월의 무실점이 같은 시즌에 함께 있었다. 이번 시즌 초반의 「득점 많고 실점 꾸준한」 모습은 4월의 모습과 더 비슷하다. 상대 수준이 올라간 경기에서 코모1907의 수비가 공격 기조를 따라 높이 올라갔을 때 실점이 늘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3-4. 상대 수준별 성적은 두 팀 모두 표본이 작아 성향으로 읽지 않는다
이번 시즌 세리에A 5경기를 상대의 현재 순위로 나누면, 코모1907은 상위권 프로시노네전 0-2 패배, 중위권 SSC나폴리전 2-1 승리, 하위권 3경기 2승 1무를 기록했다. AS로마는 상위권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 2-2로 비겼고, 중위권 2경기와 하위권 2경기를 모두 이겼다. 상대군별 경기 수가 적어 이 결과만으로 강팀을 상대로 한 성향을 단정할 수 없다. 경기 내용에서는 코모1907이 프로시노네를 상대로 기회를 만들고도 졌고, AS로마는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를 상대로 전반 2-0으로 앞섰지만 기대득점에서 밀렸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상위권 상대에게 승리하지는 못했다.
3-5. 두 팀의 성격을 종합하면 공을 소유하는 팀과 공을 빼앗는 팀의 대결이다
코모1907은 공을 소유해 경기를 주도하는 팀이다. 프로시노네전 점유율 64%, 파르마전 65%로 상대보다 훨씬 오래 공을 가졌다. 풋볼리스트(footballist.co.kr)는 지난 시즌 코모1907을 「독특한 후방 빌드업과 강한 압박, 미들 블록을 녹인 감독 역량」의 팀으로 소개했다(5월 25일). 홈에서는 기대득점 2.35를 만드는 공격형 홈 강세이고, 홈 기대실점 0.63은 공을 오래 소유해 상대 공격 횟수를 줄인 결과로 읽힌다.
AS로마는 공을 빼앗는 데서 공격을 시작하는 팀이다. 포르차로마는 AS로마가 상대 진영 마지막 3분의 1 지역에서 공을 29회 되찾아 리그 1위라고 전했다(10월 10일).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 점유율은 49%로 상대와 비슷했고, 토리노전 패스 성공률도 상대와 거의 같았다. AS로마의 우세는 점유율이 아니라 공을 빼앗은 위치에서 나온다. 득점 경로도 이에 맞춰 짜여 있다.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은 뒤 디발라가 앞을 보고 말런을 수비 뒤로 보내는 연결, 그리고 측면 윙백의 크로스다.
이 두 성격이 맞붙으면 경기의 승부처는 코모1907 후방 빌드업의 첫 두세 번 패스다. 코모1907이 그 구간을 통과하면 AS로마의 높은 수비 라인 뒤를 공략할 수 있고, 통과하지 못하면 AS로마는 코모1907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짧은 거리에서 공격한다. 수치로 잴 수 없는 부분도 이 지점에 있다. 코모1907이 AS로마식 대인 압박을 상대한 경기는 이번 시즌 프로시노네전 하나뿐이고, 그 경기에서 코모1907의 전개가 얼마나 늦어졌는지를 보여 주는 구간별 통계는 없다. AS로마의 압박 강도를 나타내는 PPDA 같은 지표도 두 팀 모두 제공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대결의 우열은 경기 장면과 감독의 선택으로 판단해야 한다.
판단 — 코모1907 코모1907은 홈에서 공을 소유하며 기회를 만드는 성격이 분명하고, 리드를 잡은 경기에서는 모두 이겼다. 정배를 받을 만한 성향상 근거는 이 부분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무실점이 없다는 점, 먼저 실점한 리그 2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는 점은 AS로마처럼 공을 빼앗아 빠르게 공격하는 상대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코모1907이 이기는 전개는 「선제골 뒤 점수 차를 벌리는 경기」에 가깝고, 반대로 먼저 실점하면 이번 시즌 기록으로는 따라잡는 힘이 증명되지 않았다.
판단 — AS로마 AS로마는 공을 오래 갖지 않아도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득점하는 팀이며, 전반을 뒤진 경기가 최근 10경기에 없다. 이 성향은 공을 소유하려는 코모1907을 상대로 역배가 성립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다만 같은 성향 때문에 수비 라인이 높게 올라가고, 강한 상대가 첫 압박을 통과하면 실점한다는 사실도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 확인됐다. 무실점 6경기는 대부분 중하위권 상대였으므로, 오늘 AS로마의 수비 기록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는다.
4. 감독 및 전술
4-1. 파브레가스는 공격 2선을 유지하고 나머지를 바꾸는 방식으로 로테이션해 왔다
파브레가스의 로테이션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다. RB라이프치히전(9월 11일)에서 파르마전(9월 15일)으로 넘어가며 선발 5자리를 바꿨다. 장 뷔테즈·바예·찰로바·루이스 미야·두비카스 대신 로베르트 산체스·마르크올리버 켐프·카이키·페로네·켄을 넣었다. 그러나 2선의 디아오·니코 파스·바투리나는 그대로 뒀다. 프로시노네전에는 다시 라이프치히전 선발로 돌아갔다. 골키퍼·수비·중원·최전방은 바꿔도, 2선 3명은 바꾸지 않는다는 것이 파브레가스의 선택이었다. 이번 시즌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에서 파스는 2득점 3도움, 디아오는 3득점 1도움, 바투리나는 3득점 2도움이다. 득점이 한 선수에게 몰리지 않고 2선 3명과 최전방 두비카스(3득점)에게 고르게 나뉜다. 득점원이 분산된 팀이므로 1명이 막혀도 공격 전체가 막히지 않는다.
오늘의 예상 선발도 이 규칙을 따른다. 대부분의 매체는 뷔테즈, 코투·라몬·찰로바·바예, 다 쿠냐·미야(또는 페로네), 디아오·파스·바투리나, 두비카스의 4-2-3-1을 예상했다(DAZN, 10월 8일·10월 10일, 유로스포츠, 10월 8일). 시아모 라 로마는 「며칠 뒤 페예노르트전이 있어도 디아오·파스·두비카스는 처음부터 뛰어야 한다」고 전하면서, 바투리나의 휴식과 막상스 카크레 기용 가능성을 거론했다(10월 10일). 오른쪽 수비는 코투가 이반 스몰치치보다 약간 앞서고(DAZN, 10월 8일), 왼쪽은 바예와 카이키가 경합한다. 파스는 국가대표 일정에서 돌아온 뒤 컨디션 평가가 필요하다는 조건이 붙었다(코모시티 ComoCity, 10월 10일).
4-2. 켄의 결장은 최전방 선택을 바꾸지 않는다
투토칼초코모에 따르면 파브레가스는 26명을 소집했고, 모이스 켄은 정강이 부위에 새로 생긴 문제로 명단에서 빠졌다(10월 10일). 파브레가스도 기자회견에서 「켄은 없다」고 밝혔다(시아모 라 로마, 10월 10일). 그러나 이 결장을 「주전 공격수가 빠졌다」로 읽으면 실제 영향을 과대평가한다. 켄은 이번 시즌 5경기 선발에 1득점 1도움이고, 두비카스는 5경기 선발에 3득점이다(데이터센터).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두비카스가 선발이었고, 켄이 선발로 나온 파르마전에서는 64분 두비카스와 교체됐다. 두비카스는 지난 시즌 3월 AS로마전 동점골, SSC나폴리전과 RB라이프치히전 골을 넣었다. 켄의 결장으로 잃는 것은 주전이 아니라 후반 교체 카드 하나다. 프로시노네전 하프타임에 켄이 들어가 슈팅을 만든 것처럼, 뒤진 상황에서 파브레가스가 쓸 공격 교체 자원이 줄어든다. 제이든 아다이가 명단에 복귀했지만(투토칼초코모, 10월 10일),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은 없다.
일 로마니스타(Il Romanista)는 파브레가스가 AS로마와 치른 최근 3경기에서 정통 센터포워드를 선발로 쓰지 않았고, 니코 파스가 최전방에서 내려오는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다(투토AS로마 TuttoASRoma.it 인용, 10월 8일). 포르차로마는 지난 맞대결에서 파브레가스가 하코보 라몬을 최전방 기준점으로 세워 대인 압박을 벗어나려 했다고 썼다(10월 10일). 두 보도는 파브레가스가 AS로마의 대인 압박에 맞춰 평소와 다른 공격 배치를 써 왔다는 점에서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이번에는 대부분의 매체가 두비카스 선발을 예상하지만, 파브레가스가 과거 이 상대에게 선택한 방식은 최전방 수비수를 끌어내려 AS로마 스리백의 대인 수비를 흔드는 것이었다. 두비카스가 선발로 나오더라도 파스가 그 앞뒤를 오가며 같은 역할을 일부 맡을 수 있다.
4-3. 파브레가스는 뒤지면 하프타임에 크게 바꾸고, 앞서면 속도를 낮춘다
파브레가스의 경기 중 조정은 점수 상황에 따라 분명히 달랐다. 지난 시즌 3월 AS로마전에서는 0-1로 뒤진 하프타임에 디아오와 두비카스를 넣어 공격 인원을 늘렸고, 두비카스가 59분 동점골을 넣었다(레가 세리에A 공식 보도). 프로시노네전에서도 0-2로 뒤진 하프타임에 3명을 한꺼번에 바꿨다. 반대로 파르마전에서는 1-0으로 앞선 55분 바투리나와 디아오를 카크레·로드리게스로 바꾸고, 그 뒤 파스와 다 쿠냐를 리치와 미야로 바꿨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를 경기 속도를 낮추고 점유를 관리하려 한 결정으로 해석했다(9월 15일 경기 기록). 그러나 교체 선수들은 수비에만 머물지 않았고, 83분 카이키의 추가골도 교체 뒤에 나왔다.
| 경기 | 점수 상황 | 파브레가스의 교체 |
|---|---|---|
| 2026년 3월 AS로마전 | 0-1 하프타임 | 디아오·두비카스 투입 |
| 9월 15일 파르마전 | 1-0, 55분 | 바투리나·디아오 대신 카크레·로드리게스 |
| 9월 20일 프로시노네전 | 0-2 하프타임 | 다 쿠냐·바투리나·두비카스 대신 리치·로드리게스·켄 |
이 교체 이력을 오늘 경기에 적용하면, 코모1907이 뒤질 때 파브레가스가 하프타임부터 공격 인원을 늘릴 수 있다. 프로시노네전에서는 그 뒤 추가 실점이 없었지만, 오늘 상대에게는 수비 뒤로 침투하는 말런이 있다. 동시에 켄이 빠져 하프타임에 투입할 공격 자원은 로드리게스·리치·아다이로 줄었다. 사흘 뒤 페예노르트 원정도 있어 파브레가스가 선발과 교체 인원을 신중하게 운용할 가능성이 있다.
4-4. 가스페리니의 대인 압박은 이번 시즌에도 공격의 출발점이다
가스페리니의 AS로마는 3-4-2-1을 기본 배치로 쓰며, 전 지역에서 상대 선수를 따라붙는 대인 압박을 한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 이 압박은 6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었고, 토리노전에서는 만치니의 높은 위치 볼 회수가 결승골로 이어졌다. 이 방식의 위험도 같은 경기에서 드러났다. 스리백의 측면 수비수가 상대 공격수를 따라 앞으로 나가면 그 뒤에 공간이 생기고, 공을 잃으면 동료가 복귀하기 전에 상대가 슈팅 위치에 도달한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 46분 실점은 만치니가 전진한 위치에서 공을 잃은 장면이었다.
가스페리니가 리드를 지키는 방식도 이력으로 확인된다. 토리노전에서는 1-0으로 앞선 57분 말런과 소울레를 산티아고 카스트로와 호드리구 모라로 바꿨고, 그 뒤 공격 연결이 둔해졌다. 64분에는 디발라와 크리스탄테를 빼고 더 론과 코네를 넣어 중원 경합을 보강했다(라 레푸블리카·Goal.com, 9월 15일 경기 기록). 토리노는 동점을 노리며 공격 인원을 늘렸고, AS로마는 추가시간에 피실리의 골로 2-0을 만들었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는 2-1이 된 뒤인 60분 3명을 동시에 바꿨지만, 그 뒤 공 운반과 반대편 연결이 약해졌고 79분 동점골을 내줬다. 가스페리니는 수비수들을 체력 때문에 바꿔야 했고 발레르디도 더 뛰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즉 가스페리니의 후반 교체는 전술적 선택이라기보다 체력 관리에 가까운 경우가 있었고, 그때 공격에서 공을 지키는 힘이 떨어졌다.
4-5. 스빌라르·크리스탄테의 이탈은 인원보다 역할의 문제다
AS로마는 이번 경기에 3명을 쓸 수 없다. 스빌라르는 훈련 중 다섯 번째 손가락에 피로골절을 입어 최소 한 달 이탈한다. 브리안 크리스탄테는 요통에 이어 오른쪽 무릎 염증으로, 콘스탄티노스 쿨리에라키스는 국가대표 독일전 타박상으로 빠진다(AS로마 구단 공식 기자회견 기록, 10월 10일 · 로마투데이 RomaToday, 10월 6일). 가스페리니는 골리니가 코모1907전 골문을 맡는다고 밝혔다.
| 자리 | 코모1907 예상 | AS로마 예상 |
|---|---|---|
| 골키퍼 | 뷔테즈 | 골리니(스빌라르 결장) |
| 수비 | 코투·라몬·찰로바·바예 | 만치니·은디카·에르모소 |
| 중원 | 다 쿠냐·미야 또는 페로네 | 코네·더 론(크리스탄테 결장) |
| 측면·2선 | 디아오·파스·바투리나 | 몰리나 또는 룰리·웨슬리, 디발라·모라 |
| 최전방 | 두비카스(켄 결장) | 말런 |
골키퍼 문제의 핵심은 경기 감각이다. 포르차로마에 따르면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는 AS로마에서 1년 반 동안 공식전 1경기(2026년 1월 파나시나이코스전)에만 출전했고, 세리에A 마지막 출전은 2024년 10월 5일 아탈란타BC전이다(10월 10일). 가스페리니는 「골리니는 좋은 두 번째 골키퍼이고, 나와 함께 국가대표까지 갔다」며 팀 전체의 신뢰를 요구했다(운디치콘트로운디치, 10월 10일). 아탈란타BC 시절 가스페리니 체제에서 주전으로 뛴 선수라는 점에서 수준 자체를 낮게 볼 이유는 없다. 그러나 오늘 상대는 직전 경기에서 슈팅 25회를 기록했고, 파르마전에도 28회를 시도했다. 서로 다른 표본의 기대실점과 실제 실점으로 골키퍼 교체에 따른 실점 증가를 계산할 수는 없다. 대인 압박을 쓰는 팀에서 골키퍼는 높이 올라간 수비 라인의 뒤를 맡고, 상대 압박을 받을 때 첫 패스를 시작한다. 2년 가까이 리그 경기를 뛰지 않은 골리니가 이 두 역할을 경기 속도에 맞춰 해낼 수 있는지가 실제 불확실성이다.
크리스탄테의 자리는 더 론이 유력하다(로마투데이, 10월 6일, 솔로라로마, 10월 10일). 크리스탄테는 이번 시즌 503분으로 AS로마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이 뛰었다(데이터센터). 더 론은 가스페리니와 아탈란타BC에서 358경기를 함께했고(로마투데이, 10월 6일), 가스페리니의 대인 압박 체계를 가장 오래 수행한 선수 중 하나다. 반면 AS로마 소속으로는 3경기 47분만 뛰었고 선발은 없다(데이터센터). 토리노전에서 그가 들어간 목적은 앞선 상황의 중원 경합 보강이었다. 오늘은 처음부터 코네와 짝을 이뤄 코모1907의 다 쿠냐와 파스 사이 공간을 막아야 한다. 전술 이해는 충분하지만, 이 팀 동료들과 90분 내내 같은 간격을 유지한 표본은 없다. 더 론이 첫 압박에서 앞으로 나갈 때 그 뒤의 공간을 누가 메우는지가 코모1907 2선의 공략 지점이 된다.
수비 라인은 만치니·에반 은디카·에르모소가 유력하다(시아모 라 로마, 10월 10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늦게 돌아온 발레르디와 카스트로는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은 몰리나와 룰리가 경합하고, 2선 한 자리는 모라가 마티아스 소울레와 로렌초 펠레그리니보다 앞선다는 보도(시아모 라 로마, 10월 10일)와 펠레그리니가 처음부터 나설 것이라는 보도(DAZN, 10월 8일)가 갈린다. 펠레그리니는 완전히 회복됐다고 가스페리니가 확인했지만(솔로라로마, 10월 10일), 이번 시즌 리그 출전이 아직 없다. 사흘 뒤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둔 가스페리니가 소울레·펠레그리니 같은 자원을 어떻게 나눌지는 킥오프 전 선발 발표로만 알 수 있다.
4-6. 두 방식이 만나는 지점은 코모1907의 측면 수비수 뒤와 AS로마 스리백 측면 뒤다
전술적 상성은 양방향으로 작용한다. 코모1907 쪽에서 보면, 코투와 바예가 공격에 가담할 때 생기는 측면 뒤 공간은 AS로마가 공을 되찾은 뒤 노릴 수 있는 곳이다. 프로시노네전 두 번째 실점은 코모1907의 코너킥 직후 상대가 반대편 문전까지 전진한 역습에서 나왔다. AS로마의 윙백 웨슬리와 몰리나는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 상대 윙백을 압박했고, 디발라는 말런을 수비 뒤로 보내는 패스를 반복한다. 코모1907이 공격 진영에서 공을 잃으면 AS로마도 측면 수비수의 복귀 전에 공격할 수 있다. 파브레가스는 AS로마를 「많은 선수를 전진시키는 팀」으로 보고 말런이 공격 진영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운디치콘트로운디치, 10월 10일). 코모1907이 측면 수비수의 전진을 줄이면 그 뒤 공간을 지키기 쉬워지지만 공격의 폭도 줄어든다.
AS로마 쪽에서 보면, 대인 압박은 상대 2선 선수를 따라 스리백의 측면 수비수가 앞으로 나가게 만든다. 파스가 최전방에서 내려오고 디아오와 바투리나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 만치니와 에르모소가 그들을 따라 나간 뒤 생기는 공간에 두비카스나 반대편 2선이 들어갈 수 있다. RB라이프치히전에서는 바투리나의 수비 뒤 패스를 받은 두비카스가 득점했고, 상대 수비수가 동료와 같은 선을 유지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3월 맞대결에서 파브레가스가 라몬을 기준점으로 쓴 것도 대인 압박을 받는 수비수들 사이에서 첫 패스의 목적지를 만들려는 선택이었다. 다만 AS로마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29회 되찾아 리그 1위라는 기록은, 그 첫 패스가 실패하면 코모1907이 자기 진영 가까이에서 공을 잃을 위험도 보여 준다.
결국 이 경기는 어느 팀이 상대의 첫 압박을 먼저 통과하느냐로 흐름이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코모1907이 압박을 통과하는 횟수가 늘면 AS로마의 높은 라인 뒤와 경기 감각이 부족한 골키퍼가 동시에 시험받는다. AS로마의 압박이 성공하면 코모1907은 공격에 인원을 보낸 상태에서 말런의 침투를 막아야 한다. 두 경우 모두 한쪽 팀만 득점하는 전개보다 양쪽에 기회가 생기는 전개에 가깝다. 다만 어느 쪽이 먼저 앞서느냐에 따라 파브레가스의 하프타임 공격 교체와 가스페리니의 체력 관리 교체가 경기의 후반을 다르게 만든다. 경기 운영의 근거는 이 장에서 확인한 교체 이력이며, 정확한 승부와 점수 범위는 뒤의 전망에서 다룬다.
주심은 미켈레 파브리이며 VAR은 가리글리오가 맡는다(스카이 스포츠 Sky Sport, 10월 7일). 지난 시즌 맞대결의 퇴장이 승부를 정했지만, 오늘의 판정을 미리 결론의 근거로 삼지는 않는다.
판단 — 코모1907 파브레가스의 선택은 일관적이다. 2선 3명을 유지하고, 뒤지면 하프타임에 공격을 늘리며, 앞서면 속도를 조절한다. AS로마의 대인 압박에 맞춰 최전방 배치를 바꿔 온 이력도 있어, 감독의 대응 능력은 정배 쪽 근거로 볼 수 있다. 켄의 결장은 선발에는 영향이 작지만, 뒤진 상황의 후반 교체 선택지를 줄인다. 가장 큰 변수는 측면 수비수의 전진과 그 뒤 공간의 관리다. 이 부분은 프로시노네전에서 해결되지 않았고, 오늘 상대의 주된 득점 경로와 정확히 만난다. 코모1907의 우세는 공격의 질에서 나오지만, 그 우세가 결과로 이어지려면 전환 수비가 직전 경기보다 나아져야 한다고 판단한다.
판단 — AS로마 가스페리니의 대인 압박은 공을 소유하려는 코모1907에게 직접적인 위협이고, 디발라와 말런의 연결은 코모1907의 전환 수비 약점과 맞닿아 있다. 이 상성은 AS로마가 원정에서 역배를 낼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인 근거다. 반면 압박 체계의 두 축인 골키퍼와 수비형 미드필더가 동시에 바뀐다. 골리니는 2년 가까이 리그 경기를 뛰지 않았고, 더 론은 이 팀에서 선발 경험이 없다. 여기에 앞선 뒤 체력 관리 교체로 공 운반이 약해진 최근 이력과 사흘 뒤 레알 마드리드전 일정이 더해진다. AS로마가 이기는 전개는 압박으로 먼저 앞서는 것에서 시작하지만, 그 리드를 후반까지 지키는 능력은 이번 결원 때문에 최근 경기보다 더 불확실하다고 본다.
5. 상대전적
5-1. 코모1907이 세리에A로 돌아온 뒤 4번의 맞대결은 모두 홈 팀이 이겼고, 승부는 대부분 후반에 갈렸다
최근 5년 동안의 맞대결은 코모1907이 세리에A로 돌아온 2024-25시즌부터 시작한다. 그 뒤 두 팀은 4번 만나 2승씩 나눠 가졌고 무승부는 없었다. 득점은 코모1907이 5골, AS로마가 4골이다(투토메르카토웹 TUTTOmercatoWEB, 10월 10일). 리베로(Libero)는 이 기간 코모1907이 홈 2경기를 모두 이겼다고 전했다(10월 9일). AS로마도 올림피코에서 치른 2경기를 모두 이겼으므로, 4경기 모두 홈 팀이 이겼다.
| 날짜(현지)·대회 | 경기(홈 팀 먼저)·전반 | 득점 |
|---|---|---|
| 2024년 12월 15일 · 세리에A | 코모1907 2-0 AS로마(전반 0-0) | 가브리엘로니 90+3분, 파스 90+7분 |
| 2025년 3월 2일 · 세리에A | AS로마 2-1 코모1907(전반 0-1) | 다 쿠냐 44분, 살레마커스 61분, 도우비크 76분 |
| 2025년 12월 15일 · 세리에A | AS로마 1-0 코모1907(전반 0-0) | 웨슬리 60분 |
| 2026년 3월 15일 · 세리에A | 코모1907 2-1 AS로마(전반 0-1) | 말런 7분(페널티킥), 두비카스 59분, 디에구 카를루스 79분 |
결과보다 눈에 띄는 것은 득점 시점이다. 9골 가운데 전반에 나온 골은 2골뿐이고, 그중 하나는 7분에 나온 페널티킥이었다. 전반에 2골 이상 나온 경기는 한 번도 없었다. 승부를 가른 골은 대부분 감독이 선수를 바꾼 뒤에 나왔다. 2025년 3월 알렉시스 살레마커스(Alexis Saelemaekers)는 교체로 들어간 직후 동점골을 넣었고(스카이 스포츠 Sky Sport, 2025년 3월 2일), 2026년 3월 두비카스는 하프타임에 들어가 59분에 동점골을 넣었다. 2024년 12월의 2골은 모두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두 팀이 전반에는 서로의 공격을 막아 내다가, 배치와 인원을 바꾼 뒤에야 균형이 깨지는 경기를 반복한 것이다.
경기 강도도 높았다. 투토메르카토웹은 최근 4번의 맞대결에서 경고 28장과 퇴장 2장이 나왔다고 집계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리그 평균이 경기당 3장에 못 미쳤다는 점과 비교해 이 수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10월 10일). 유로스포츠(Eurosport.it)가 인용한 옵타(Opta) 기록에 따르면 세리에A 최근 10번의 맞대결에는 무승부가 없었고, 마지막 무승부는 1987년 1월 18일의 0-0이었다(10월 8일). 다만 그 10경기 가운데 6경기는 코모1907이 세리에A를 떠나 있기 전에 치른 경기다. 무승부가 없었다는 기록은 결과의 나열일 뿐이므로, 오늘 무승부 가능성을 판단하는 근거로 쓰지 않는다.
5-2. 2024-25시즌 2경기는 실행자가 바뀌어 오늘까지 이어지는 근거가 적다
가스페리니가 부임하기 전에 치른 2024-25시즌 2경기는 감독과 공격진이 지금과 다르므로 비중을 작게 둔다. 2024년 12월 시니갈리아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0-0이었다. 93분 파트리크 쿠트로네(Patrick Cutrone)가 골라인까지 파고든 뒤 가까운 포스트 쪽으로 낮게 공을 보냈고, 알레산드로 가브리엘로니(Alessandro Gabrielloni)가 은디카보다 먼저 들어가 마무리했다(라 스탐파 La Stampa, 2024년 12월 15일). 97분 추가골은 AS로마가 프리킥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인원이 앞으로 몰린 상태에서 허용한 역습이었다. 가브리엘로니의 패스를 받은 니코 파스가 빈 골문에 공을 넣었다(스카이 스포츠, 2024년 12월 15일).
2025년 3월 올림피코 경기에서는 코모1907이 먼저 앞섰다. 44분 막시모 페로네의 침투 패스가 만치니와 은디카 사이를 갈랐고, 뤼카 다 쿠냐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득점했다(ANSA, 2025년 3월 2일). AS로마는 교체로 들어간 살레마커스의 슈팅이 굴절되며 61분 동점을 만들었다. 76분에는 크리스탄테의 긴 패스를 받은 데바인 렌스(Devyne Rensch)가 원터치 크로스를 올렸고, 아르템 도우비크(Artem Dovbyk)가 이를 마무리해 역전했다(스카이 스포츠, 2025년 3월 2일).
2경기에서 오늘까지 이어지는 선수는 코모1907의 파스·다 쿠냐·페로네와 AS로마의 만치니·은디카 정도다. 오늘 다시 나올 수 있는 장면도 두 가지로 좁혀진다. 하나는 페로네가 중앙 수비수 사이로 찔러 넣은 세로 패스이고, 다른 하나는 AS로마가 세트피스에 인원을 올린 뒤 허용한 역습이다. 그러나 당시 AS로마는 지금과 다른 수비 체계를 썼기 때문에, 이 장면들이 같은 빈도로 반복된다고 보지는 않는다.
5-3. 가스페리니 체제의 2경기에서는 같은 대인 압박이 장소에 따라 정반대의 결과를 냈다
가스페리니와 파브레가스가 맞붙은 2경기가 오늘과 가장 가까운 근거다. 2025년 12월 올림피코에서는 AS로마의 압박이 경기를 결정했다. 만치니는 경기 뒤 「전반을 압도했고, 코모1907이 이렇게 낮은 점유율을 기록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AS로마 구단 공식, 2025년 12월 15일). 로마IT(RomaIT)는 AS로마가 강한 압박으로 전반 중반 코모1907의 전개를 막았지만, 결정력이 낮아 장 뷔테즈가 어려운 선방을 할 일은 거의 없었다고 평가했다(2025년 12월 15일). 점유율은 AS로마 53%, 코모1907 47%였고 기대득점은 1.16 대 0.60이었다(90min, 2025년 12월 16일). 그날 코모1907은 스몰치치·켐프·라몬·바예의 포백으로 나섰고, 정통 최전방 공격수 없이 디아오를 가장 앞에 세웠다(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2025년 12월 15일). 36분 디아오가 다쳐 두비카스가 들어갔으며, 전반 추가시간에 나온 코모1907의 가장 좋은 기회인 두비카스의 슈팅은 스빌라르가 막았다(ANSA, 2025년 12월 15일). 결승골은 60분에 나왔다. 렌스의 크로스를 소울레가 이어 줬고, 웨슬리가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2026년 3월 시니갈리아에서는 같은 압박이 통하지 않았다. AS로마는 7분 말런의 페널티킥으로 앞섰지만, 그 뒤 경기는 코모1907의 공격 쪽으로 기울었다. 점유율은 코모1907이 66%였고, 슈팅은 22회 대 3회, 기대득점은 2.22 대 0.86이었다(90min, 2026년 3월 16일). 로마뉴스(RomaNews)에 따르면 그날 두 팀은 모두 3-4-2-1로 맞섰다. AS로마는 만치니가 파스를, 에르모소가 막상스 카크레를, 코네가 다 쿠냐를 맡았고, 상황에 따라 맡을 상대를 서로 바꿨다. 그러나 코모1907은 짧은 패스로 개인 압박의 타이밍을 무너뜨렸다(2026년 3월 16일).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하코보 라몬이 스리백에서 앞으로 나와 가짜 9번처럼 움직였고, 웨슬리가 그를 따라가 사실상 중앙 수비수처럼 움직였다고 전했다(2026년 3월 15일). 솔로라로마(SoloLaRoma)는 AS로마가 압박 위치를 올리면 중앙 통로가 비었고, 내리면 코모1907에 공과 공간을 너무 많이 내줬다고 분석했다. 첫 압박이 뚫리면 코모1907 선수가 AS로마의 중원과 수비 사이에서 쉽게 공을 받았고, 퇴장 이전에도 코모1907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는 평가다(2026년 3월 16일).
후반에 나온 결정적인 장면도 이 구조에서 비롯됐다. 파브레가스는 하프타임에 디아오와 두비카스를 넣었고, 두비카스가 59분 동점골을 넣었다. 64분에는 이미 경고를 받은 웨슬리가 디아오를 붙잡아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다(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2026년 3월 15일 · 골닷컴 이탈리아 Goal.com Italia, 2026년 3월 17일). 그때 점수는 1-1이었고, 79분 디에구 카를루스가 결승골을 넣었다. 가스페리니는 두 번째 경고 판정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퇴장 이전부터 코모1907이 경기를 주도했다는 점은 여러 매체의 평가가 일치한다.
5-4. 3월에 찾은 해법이 오늘도 통할지는 코모1907이 어떤 배치로 나서느냐에 달려 있다
3월 경기의 조건 가운데 절반은 오늘도 남아 있다. 두 감독과 경기장이 같고, 코모1907의 파스·다 쿠냐·디아오·두비카스·라몬과 AS로마의 만치니·에르모소·코네·웨슬리·말런이 다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바뀐 조건도 분명하다. 오늘 코모1907의 예상 배치는 코투·라몬·찰로바·바예의 포백이다(DAZN, 10월 8일 · 코모시티 ComoCity, 10월 10일). 압박에 막힌 12월과 같은 수비 형태이고, 장소는 압박을 통과한 3월과 같다. 3월에 코모1907은 라몬이 스리백에서 앞으로 나오며 수적 우위를 만들었는데, 이 방식은 포백에서 그대로 쓰기 어렵다. 결승골을 넣은 디에구 카를루스는 이번 소집 명단에 없다(투토칼초코모 TuttoCalcioComo, 10월 10일). AS로마는 그 경기와 달리 스빌라르와 크리스탄테 없이 나선다.
일 로마니스타(Il Romanista)는 파브레가스가 AS로마와의 최근 3경기에서 정통 최전방 공격수를 선발로 쓰지 않았고, 그 자리에서 파스가 가짜 9번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다(투토AS로마 TuttoASRoma.it 인용, 10월 8일). 대부분의 매체는 오늘 두비카스의 선발을 예상한다. 그러나 파브레가스가 이 상대에게 써 온 방식은 최전방을 비워 AS로마 중앙 수비수를 앞으로 끌어내는 것이었다. 따라서 상대전적에서 오늘로 가져올 것은 3월의 결과가 아니라 두 가지 과정이다. 코모1907이 짧은 패스로 대인 압박의 타이밍을 무너뜨릴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웨슬리와 디아오의 측면 대결이 경기의 균형을 흔들었다는 점이다. 퇴장은 그날 일어난 사건이므로 오늘의 조건으로 삼지 않는다. 12월 경기는 반대로 AS로마의 첫 압박이 코모1907의 기대득점을 0.60으로 묶을 수 있다는 근거다. 2경기를 함께 보면, 이 맞대결은 첫 압박의 성패에 따라 경기 내용이 한쪽으로 크게 기울었지만 점수는 두 번 모두 1골 차에서 결정됐다.
6. 매치업 분석
6-1. 1위와 추격자의 맞대결이지만, 두 감독 모두 사흘 뒤 챔피언스리그를 함께 계산한다
이 경기는 승점 3점 차의 상위권 맞대결이다. AS로마는 승점 13점으로 1위이고, 코모1907은 10점이다. 코모1907이 이기면 두 팀의 승점이 같아진다. DAZN은 두 팀이 모두 지난 시즌을 4위 안에서 마쳤다고 전했다(10월 10일). 옵타 기록으로는 2025-26시즌부터 세리에A에서 가장 적게 실점한 두 팀이 AS로마(34실점)와 코모1907(35실점)이고, 같은 기간 득점은 코모1907이 74골, AS로마가 73골로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다음이다(유로스포츠, 10월 8일). 두 시즌에 걸쳐 공격과 수비가 모두 리그 상위권인 팀끼리의 대결이다.
두 감독은 서로를 높게 평가했다. 가스페리니는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여전히 모두보다 위에 있다」고 말하면서, 코모1907에 대해서는 「결과로 가치를 증명했고 최상위권을 다툰다」고 평가했다(곤피아 라 레테 Gonfia la Rete, 10월 10일). 파브레가스는 「AS로마는 위대한 감독이 있는 위대한 팀」이라고 했다(시아모 라 로마 Siamo la Roma, 10월 10일). 두 팀이 이 경기에 두는 동기의 크기는 비슷하다. 차이는 다음 일정에서 생긴다. AS로마는 10월 14일 올림피코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고(나폴리케 Napolike, 10월 1일), 코모1907은 같은 날 페예노르트 원정을 떠난다. 가스페리니는 「27일 동안 9경기」라는 일정을 언급했고(솔로라로마, 10월 10일), 파브레가스는 「앞으로 9경기 동안 로테이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파치디판타 Pazzidifanta, 10월 10일). 두 감독 모두 이 경기를 가볍게 다루지는 않겠지만, 교체 시점과 출전 시간 관리에는 다음 경기의 무게가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레알 마드리드전은 AS로마의 이번 시즌 일정에서 가장 큰 경기 가운데 하나이므로, 이 차이는 AS로마 쪽에서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이 경기에서 코모1907은 후방의 짧은 패스로 AS로마의 대인 압박을 통과해야 한다. 성공하면 AS로마의 높은 수비 라인 뒤를 공략할 수 있고, 패스를 끊기면 말런에게 짧은 거리의 공격 기회를 내줄 수 있다. 코모1907이 측면 수비수를 전진시킨 뒤에는 말런과 웨슬리의 침투도 막아야 한다. 반대편에서는 2년 가까이 리그 경기를 뛰지 않은 골리니가 AS로마 수비 라인 뒤를 맡는다.
6-2. 스빌라르의 공백은 선방 능력보다 높은 수비 라인 뒤를 정리하는 역할에서 크다
| 결원(상태) | 사라지는 역할 | 대체 선수와 오늘의 변화 |
|---|---|---|
| 스빌라르(AS로마 · 다섯 번째 손가락 피로골절, 최소 1개월) | 높은 수비 라인 뒤 정리, 결정적인 선방 | 골리니 · 세리에A 마지막 출전은 2024년 10월 |
| 크리스탄테(AS로마 · 오른쪽 무릎 염증) | 이번 시즌 가장 오래 뛴 중앙 미드필더 | 더 론 · AS로마 소속 출전 47분 |
| 쿨리에라키스(AS로마 · 타박상) | 후반 수비 교체 자원 | 발레르디·길라르디가 벤치 자원 |
| 켄(코모1907 · 정강이 부위 문제) | 후반 공격 교체 자원 | 두비카스 선발 유지, 벤치 공격 자원 감소 |
가스페리니는 스빌라르가 훈련 중 다섯 번째 손가락에 피로골절을 입어 최소 한 달 동안 빠지며, 골리니가 골문을 맡는다고 밝혔다(AS로마 구단 공식 기자회견 기록, 10월 10일). 스빌라르가 높은 수비 라인 뒤에서 해 온 역할은 실제 장면에 드러난다. 토리노전 4분에는 상대의 침투 패스를 낮게 나와 먼저 잡았고, 58분에는 수비 뒤로 빠져나간 시메오네의 칩슛을 빠르게 나와 몸으로 막았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9월 15일). 2025년 12월 맞대결의 전반 추가시간에 두비카스의 슈팅을 막은 선수도 그였다. AS로마가 대인 압박을 위해 수비 라인을 높이 둘 때 골리니는 이런 공간을 맡아야 한다.
포르차로마(Forzaroma.info)에 따르면 골리니는 AS로마에서 1년 반 동안 공식전 1경기(2026년 1월 파나시나이코스전)에만 출전했고, 세리에A 마지막 출전은 2024년 10월 5일이다(10월 10일). 가스페리니는 「골리니는 좋은 두 번째 골키퍼이고, 나와 함께 국가대표까지 갔다」고 말했으며(유로스포츠, 10월 8일), 팀 전체가 그를 신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솔로라로마, 10월 10일). 골리니가 가스페리니의 체계를 아는 골키퍼라는 점은 분명하다. 문제는 실전 감각이 필요한 동작이다. 골리니가 수비 뒤 공간으로 나오는 판단이 늦으면 AS로마는 수비 라인을 내리는 선택을 할 수 있다. 그러면 코모1907 선수가 중원과 수비 사이에서 공을 받을 여지가 생긴다. 수비 라인을 그대로 올리는 선택도 남아 있으며, 그 경우에는 2025년 3월 페로네의 세로 패스와 같은 장면이 골리니의 판단을 시험한다. 교체 골키퍼 자리에는 바스케스가 명단에 돌아왔다(시아모 라 로마, 10월 10일).
6-3. 크리스탄테 대신 더 론이 들어와도 압박 강도는 유지되지만, 맡을 상대를 바꾸는 호흡은 새로 맞춰야 한다
크리스탄테는 요통에 이어 오른쪽 무릎 염증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로마투데이 RomaToday, 10월 6일). 그는 이번 시즌 503분을 뛰어 AS로마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세 번째로 출전 시간이 많았다(데이터센터). 로마투데이는 가스페리니가 그 자리에 피실리보다 더 론을 먼저 쓸 것으로 예상했고, 더 론이 아탈란타BC에서 가스페리니와 358경기를 함께했다고 전했다(10월 6일). 더 론은 이 체계의 압박을 오랫동안 수행한 선수다. 토리노전 70분에도 그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아 몰리나의 슈팅으로 연결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9월 15일). 공을 빼앗는 능력만 보면 크리스탄테의 공백은 메울 수 있다.
달라지는 것은 맡을 상대를 바꾸는 호흡이다. 3월 맞대결에서 AS로마는 코네가 다 쿠냐를 맡으면서 상황에 따라 서로 맡을 상대를 바꿨지만, 코모1907의 짧은 패스가 그 교대의 타이밍보다 빨랐다(로마뉴스, 2026년 3월 16일). 더 론은 AS로마 소속으로 47분만 뛰었고 선발 출전 경험이 없다(데이터센터). 파스가 앞뒤로 움직이며 더 론과 코네 사이에 서면, 두 선수는 누가 따라 나가고 누가 남을지를 매 순간 맞춰야 한다. 경험이 많은 선수라도 이 동료들과 90분 동안 간격을 맞춰 본 표본은 없다. 크리스탄테가 빠지면서 후반에 투입할 중앙 미드필더 자원도 줄었다. 토리노전 64분처럼 더 론과 코네를 함께 투입해 중원 경합을 보강하는 선택은 오늘 쓸 수 없다. 쿨리에라키스는 독일전 타박상으로 이번 경기에만 빠지고 월요일부터는 다시 뛸 수 있다(운디치콘트로운디치 11contro11, 10월 10일). 수비 교체 자원은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늦게 돌아온 발레르디와 길라르디가 맡는다.
6-4. 켄의 결장은 코모1907의 후반 공격 카드를 줄이고, 3월에 통했던 교체 카드는 오늘 이미 선발 명단에 들어가 있다
코모1907에서는 켄이 정강이 부위에 새로 생긴 문제로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투토칼초코모, 10월 10일). 파브레가스는 그가 10일 정도 빠진다고 말했다(운디치콘트로운디치, 10월 10일). 최전방은 두비카스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투토AS로마가 옮겨 실은 레고(Leggo) 기사에 따르면 두비카스는 2026년 들어 세리에A에서 13골을, 말런은 20골을 넣었다(10월 8일). 두 팀의 선발 최전방이 모두 올해 리그에서 가장 많이 득점한 공격수에 속하므로, 선발 최전방의 질에는 공백이 없다.
공백은 벤치에서 생긴다. 3월 맞대결에서 코모1907의 후반을 바꾼 선수는 하프타임에 들어간 디아오와 두비카스였다. 오늘은 두 선수가 처음부터 뛸 가능성이 크고(시아모 라 로마, 10월 10일), 뒤질 때 공격을 늘릴 카드였던 켄도 없다. 남은 공격 교체 자원은 헤수스 로드리게스, 사무엘레 리치,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이 없는 제이든 아다이다. 코모1907이 먼저 실점하면, 후반에 새로운 공격 경로를 더할 수단이 3월보다 적다. 시아모 라 로마는 바투리나의 휴식과 카크레 기용, 측면 수비수 교체 가능성도 거론했다(10월 10일). 파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컨디션을 평가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코모시티, 10월 10일).
6-5. 일정 간격은 같고, 차이는 대표팀 장거리 이동과 경기 강도에서 생긴다
두 팀은 모두 9월 20일 리그 경기 뒤 3주 동안 공식전을 치르지 않았다(데이터센터). 따라서 휴식일에는 차이가 없다. 장거리 이동의 부담은 두 팀 모두에 있다. AS로마의 소울레·발레르디·카스트로는 10월 8일에야 아르헨티나에서 돌아왔고(레고, 투토AS로마 인용, 10월 8일), 시아모 라 로마는 발레르디와 카스트로가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10월 10일). 코모1907의 파스도 같은 대표팀에서 돌아왔다. AS로마는 소울레를 벤치에 두는 선택지를 쓸 수 있지만, 코모1907에서 파스는 공격 2선의 중심이어서 같은 선택을 하기 어렵다.
주심은 미켈레 파브리다(스카이 스포츠, 10월 7일). 이 경기에서 판정 환경이 중요한 이유는 맞대결의 강도에 있다. 최근 4번의 맞대결에서 경고와 퇴장이 많았고, AS로마는 토리노전에서 파울 17개,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 12개를 기록해 2경기 모두 상대보다 파울이 많았다(데이터센터). 대인 압박은 상대 선수를 몸으로 따라붙는 수비여서 파울과 경고가 늘기 쉽다. 특히 웨슬리는 3월에 디아오를 붙잡다가 퇴장당했고, 오늘도 왼쪽 윙백으로 나서 디아오와 맞설 가능성이 크다. 웨슬리가 이른 시간에 경고를 받으면 디아오를 상대할 때 몸싸움의 강도를 낮출 수밖에 없고, 그만큼 코모1907의 오른쪽 공격이 쉬워진다.
6-6. 직전 경기에서 코모1907은 결과가 내용보다 나빴고, AS로마는 결과가 내용보다 나았다
두 팀이 3주 전에 남긴 마지막 경기는 서로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코모1907은 프로시노네 원정에서 기대득점 2.13을 만들고도 0-2로 져 리그 9경기 무패 행진을 마쳤다(유로스포츠, 10월 8일). 포르차로마는 그 경기에서 프로시노네의 대인 압박이 코모1907의 전개를 흐트러뜨리고 늦췄다고 평가했다(10월 10일). AS로마는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2-2로 비겼지만, 기대득점은 AS로마 1.69,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37로 상대가 더 높았다(데이터센터). 가스페리니는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은 긍정적이었고, 거기서 다시 출발한다」고 말했다(곤피아 라 레테, 10월 10일).
결과만 보면 코모1907은 패배 뒤에, AS로마는 무패 행진 속에서 이 경기를 맞는다. 그러나 경기 내용을 보면 코모1907의 기회 생산은 유지되고 있고, AS로마는 강한 상대에게 후반 주도권을 내준 상태다. 분위기와 관련된 변수도 있다. 말런은 무릎 불편으로 네덜란드 대표팀 소집을 고사한 뒤 팀 훈련에 복귀했다(레고, 투토AS로마 인용, 10월 8일). 펠레그리니는 「준비됐다」고 말했지만(투토AS로마, 10월 8일), 이번 시즌 리그에는 아직 출전하지 않았다(자줌 Zazoom, 10월 10일). 감독 교체나 주전의 이적 같은 큰 변화는 두 팀 모두 없다.
6-7. 첫 번째 접점은 코모1907의 짧은 패스와 AS로마의 첫 압박이다
AS로마는 상대 진영 마지막 3분의 1 지역에서 공을 29회 되찾아 이 부문 리그 1위다(포르차로마, 10월 10일). 오늘도 말런·디발라와 2선의 1명이 코모1907의 중앙 수비수와 골키퍼를 압박하고, 코네와 더 론이 다 쿠냐와 그 짝을, 윙백이 코모1907의 측면 수비수를 맡는 구조가 예상된다. 코모1907은 뷔테즈에서 라몬·찰로바와 다 쿠냐로 이어지는 짧은 패스로 이 압박을 통과하려 할 것이다.
이 대결의 결과에 따라 경기 양상이 달라진다. 코모1907이 첫 두세 번의 패스로 압박을 통과하면, 공은 더 론과 코네 사이에서 몸을 돌리는 파스에게 간다. 만치니가 파스를 따라 앞으로 나가면 그 뒤에는 두비카스를 상대하는 은디카만 남고, 다시 그 뒤를 골리니가 맡아야 한다. 3월에 솔로라로마가 지적한 「중원과 수비 사이에서 쉽게 공을 받는 장면」이 반복될 수 있는 경로다. 반대로 AS로마가 첫 패스를 끊으면, 공을 되찾는 위치가 코모1907 진영 깊은 곳이 되고 말런은 골문과 가까운 거리에서 슈팅할 기회를 얻는다. 토리노전 40분 선제골이 만치니의 높은 위치 볼 회수와 디발라의 즉각적인 연결에서 나온 것처럼, AS로마의 득점은 공을 되찾은 직후 2~3번의 패스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변수는 코모1907의 수비 배치다. 3월에 코모1907이 얻은 수적 우위는 라몬이 스리백에서 앞으로 나온 데서 생겼다. 포백으로 나서면 다른 선수가 그 역할을 맡아야 한다. 일 로마니스타가 전한 파스의 가짜 9번 역할이 한 가지 해법이 될 수 있다. 파스가 깊이 내려와 중원의 수를 늘리면, AS로마는 만치니를 따라 보낼지 더 론에게 맡길지 수비 역할을 조정해야 한다. 그 조정이 늦으면 파스나 그 뒤로 움직이는 선수가 공을 받을 수 있다.
6-8. 두 번째 접점은 코모1907 측면 수비수의 전진과 말런·웨슬리의 침투다
코모1907은 측면 수비수를 높이 올려 공격의 폭을 넓힌다. 파르마전 전반에는 코투가 오른쪽에서 전진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9월 15일). 프로시노네전 두 번째 실점은 코모1907의 코너킥 직후, 슈미트와 크베르나제가 반대편 문전까지 달려가 바투리나와 바예의 복귀를 이겨 낸 장면에서 나왔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9월 20일). 파브레가스는 AS로마가 많은 선수를 전진시키는 공격적인 팀이며, 말런이 공격 진영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운디치콘트로운디치, 10월 10일).
AS로마의 공략 경로는 둘이다. 하나는 디발라가 수비 사이와 뒤로 말런을 보내는 연결이다. 토리노전 선제골 이전에도 에르모소와 룰리의 크로스, 디발라의 침투 패스가 반복해서 말런에게 향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9월 15일). 다른 하나는 반대편 윙백의 침투다. 2025년 12월 맞대결의 결승골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소울레가 이어 주고 왼쪽 윙백 웨슬리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코투가 높이 올라간 상태에서 코모1907이 공을 잃으면 웨슬리 앞에 넓은 공간이 생긴다.
코모1907이 이 위험을 줄이려면 측면 수비수 1명을 뒤에 남겨야 하고, 그만큼 공격의 폭이 줄어든다. 3월에는 코모1907이 공을 66% 가졌기 때문에 이 위험이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공을 오래 가질수록 AS로마가 역습할 기회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결국 두 번째 접점이 얼마나 위험해지는지는 첫 번째 접점의 결과에 달려 있다.
6-9. 개인 맞대결은 파스와 만치니, 디아오와 웨슬리, 두비카스와 은디카다
3월 맞대결에서 만치니는 파스를 맡았다(로마뉴스, 2026년 3월 16일). 만치니는 공을 가진 상대를 따라 높은 위치까지 나가는 수비수다. 토리노전에서는 그 전진으로 선제골의 출발점을 만들었지만,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 46분에는 전진한 위치에서 공을 잃어 실점의 출발점이 됐다. 파스가 내려가 만치니를 끌어내면 그 뒤 공간을 두비카스나 디아오가 쓸 수 있고, 만치니가 따라가지 않으면 파스가 앞을 보고 공을 받는다. 반대로 만치니가 파스의 공을 빼앗으면 그 위치는 코모1907 중원의 한가운데이고, AS로마의 공격은 곧바로 말런에게 이어진다.
디아오는 이번 시즌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에서 6경기 3득점 1도움을 기록했고, 3월에는 웨슬리의 두 번째 경고를 끌어냈다. 웨슬리는 12월 맞대결의 결승골을 넣은 선수이기도 하다. 웨슬리가 공격에 나서면 디아오와 코투가 그 뒤를 노리고, 웨슬리가 디아오를 막는 데 집중하면 AS로마의 왼쪽 공격이 줄어든다. 이 대결은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결정하는 측면 대결이다.
두비카스는 문전에서 헤딩과 근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공격수다. 프로시노네전 7~8분 한 번의 공격에서 두 번의 헤딩을 시도한 장면이 그 예다. 은디카는 대부분의 예상에서 스리백 중앙을 맡는다(시아모 라 로마, 10월 10일). 은디카가 두비카스를 따라 앞으로 나가면 그 뒤를 골리니가 맡아야 하고, 남아 있으면 두비카스가 등을 지고 공을 지켜 2선의 침투를 돕는다.
6-10. 세트피스는 양쪽 모두에서 역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코모1907은 세트피스 때 라몬을 상대 문전에 남긴다. 파르마전 23분 선제골은 코너킥 전개가 이어지는 동안 파스가 두 번째 포스트로 보낸 공을 라몬이 마무리한 장면이었고, 그 경기의 코너킥은 11-4였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9월 15일). 그러나 세트피스는 코모1907의 실점 경로이기도 하다. 프로시노네전 두 번째 실점은 코모1907의 코너킥 직후 역습에서 나왔다. 2024년 12월 맞대결의 마지막 골은 반대로 AS로마의 프리킥 뒤 역습에서 나왔다. 세트피스에 수비수를 올린 팀은 그 공격이 끝나는 순간 뒤에 남은 인원이 모자란다. 오늘 이 위험은 말런을 상대해야 하는 코모1907 쪽에서 더 크다.
AS로마의 세트피스 수비에서는 흘러나온 공 처리가 약점으로 드러났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 79분 동점골은 코너킥 뒤에 나왔다. 스빌라르가 근거리 슈팅을 막았지만, 크로스바를 맞은 공을 AS로마가 완전히 걷어내지 못한 사이 다시 크로스가 올라왔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9월 20일). 그 장면에서도 첫 슈팅은 스빌라르가 막았다. 오늘은 골리니가 페널티 지역 안의 혼전에서 같은 판단을 해야 하고, 코모1907은 라몬·찰로바·두비카스를 문전에 세울 수 있다.
골키퍼 대결에서도 두 팀이 받는 부담은 다르다. 뷔테즈는 2025년 12월 맞대결에서 어려운 선방을 할 일이 거의 없었고(로마IT, 2025년 12월 15일), 3월에는 AS로마의 슈팅이 3회뿐이었다. 맞대결에서 뷔테즈가 받은 압박은 슈팅보다 첫 패스 쪽에서 왔다. 골리니는 반대로 코모1907의 많은 슈팅과 수비 뒤 공간을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7. 경기예측
7-1. 승부의 출발점은 AS로마의 첫 압박이 시니갈리아에서 다시 통하느냐다
이 경기는 공을 가진 코모1907이 경기를 주도하고, AS로마는 공을 빼앗은 직후의 짧은 공격으로 맞서는 구도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1~4장에서 확인한 두 팀의 성격이 그렇고, 같은 경기장에서 치른 3월 맞대결도 그랬다. 승부는 코모1907 진영에서 이뤄지는 첫 두세 번의 패스에서 갈린다. 코모1907이 그 구간을 자주 통과하면 경기는 AS로마 수비 라인 뒤와 골리니를 시험하는 방향으로 흐른다. 반대로 AS로마가 그 구간에서 공을 자주 빼앗으면, 코모1907은 공을 가진 시간만큼 실점 위험도 함께 안게 된다.
코모1907에 대한 판단을 오늘의 상대에 적용하면 다음과 같다. 코모1907은 홈에서 공을 소유하며 기회를 만드는 팀이고, 전반을 앞선 경기는 모두 이겼다. 그러나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무실점 경기가 없고, 전반을 뒤진 채 마친 리그 2경기에서는 이기지 못했다. 오늘 AS로마에는 이 약점을 공략할 말런이 있다. 반면 코모1907의 강점인 기회 생산은 AS로마의 골문과 중원 결원과 맞물린다. 3월에 코모1907이 슈팅 22회를 만든 방법은 짧은 패스로 개인 압박을 무너뜨리는 것이었다. 오늘 AS로마는 그 압박을 지탱하던 중원과 골문에 새 선수를 세운다.
AS로마에도 같은 잣대를 적용한다. AS로마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득점하는 팀이고,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을 뒤진 채 마친 적이 없다. 그러나 강한 상대를 만나서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후반 체력 교체 뒤에는 공을 운반하는 힘이 약해졌다. 오늘은 사흘 뒤 레알 마드리드전이 있어 교체 시점이 평소보다 이를 수 있다. 2026년 3월 15일 맞대결에서 AS로마는 7분 말런의 페널티킥으로 앞섰지만, 그 뒤로는 슈팅을 거의 만들지 못해 슈팅 3회로 경기를 마치고 1-2로 졌다(90min, 2026년 3월 16일). 이른 득점이 경기 주도권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오늘 AS로마가 먼저 앞서더라도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리라고 단정할 수 없다.
7-2. 득점은 코모1907의 연속 공격과 AS로마의 짧은 역습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코모1907은 첫 압박을 통과하면 파스가 중원과 수비 사이에서 공을 받아 두비카스·디아오·바투리나에게 연결할 수 있다. SSC나폴리 원정에서는 빠른 패스 순환으로 공간에 들어가는 선수를 찾았고, RB라이프치히전에는 후방에서 공을 되찾아 전진한 뒤 바투리나의 수비 뒤 패스를 두비카스가 마무리했다. 두비카스는 측면 크로스와 낮은 컷백도 문전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 프로시노네전 7~8분의 연속 기회가 그 위협을 보여 줬다. 세트피스에서는 코너킥 뒤 이어지는 공을 라몬이 처리할 수 있다. 이 공격 경로에 필요한 선수들은 모두 소집 명단에 있다.
AS로마의 득점 경로도 세 가지다.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은 뒤 디발라가 말런을 수비 뒤로 보내는 경로, 코모1907이 측면 수비수나 세트피스로 인원을 올린 뒤에 나오는 역습, 반대편 윙백이 문전으로 들어오는 경로다. 여기에 페널티 지역 안에서 몸싸움을 이겨 내는 말런의 개인 능력이 더해진다. 3월 맞대결의 첫 골도 말런의 페널티킥이었다.
득점 시점에서는 후반이 중요하다. 최근 4번의 맞대결에서 나온 9골 가운데 7골이 후반에 나왔고, 두 감독은 모두 후반에 경기 양상을 바꿔 왔다. 파브레가스는 뒤지면 하프타임에 공격 인원을 늘린다. 그러나 오늘은 켄이 없고, 3월의 교체 카드였던 디아오와 두비카스가 이미 선발이다. 가스페리니는 앞서면 공격 자원을 빼고 중원을 보강하거나 체력이 떨어진 수비수를 바꾸는데, 그 뒤 공을 운반하는 힘이 약해진 경기가 있었다. 60~75분의 교체가 어느 팀의 약점을 먼저 드러내느냐가 후반의 방향을 정한다.
7-3. 경기 내용은 코모1907이 공을 더 오래 갖는 쪽으로 기울지만, AS로마의 이른 득점과 코모1907의 전환 수비가 그 흐름을 흔든다
종합하면 오늘 경기의 내용은 코모1907이 공과 기회를 더 많이 가져가는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 같은 경기장에서 치른 3월 맞대결, 이번 시즌 코모1907의 홈 기회 생산, AS로마 골문과 중원의 동시 교체가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그러나 이 흐름을 흔드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존재한다. AS로마의 첫 압박이 12월처럼 통하면, 코모1907의 점유는 오히려 자기 진영 깊은 곳에서 공을 잃는 결과로 이어진다. AS로마가 먼저 득점하면 코모1907은 측면 수비수를 더 올려야 하고, 그 공간은 말런의 주무기와 정확히 맞닿는다. 코모1907은 이번 시즌 전반을 뒤진 리그 경기를 이기지 못했고, 오늘은 후반 공격 교체 자원도 줄었다. 내용의 우세가 결과로 이어질지는 코모1907의 전환 수비가 프로시노네전보다 나아졌느냐에 달려 있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파브레가스는 AS로마의 대인 압박에 맞서 최전방을 비우거나 수비수를 앞으로 내보내 수적 우위를 만들어 왔고, 뒤지면 하프타임에 공격을 늘린다. 가스페리니는 시작부터 전 지역 대인 압박을 쓰고, 앞서면 공격 자원을 빼 중원을 보강하거나 체력이 떨어진 수비수를 바꾼다.
근거: 2026년 3월 15일 코모1907 2-1 AS로마에서 파브레가스는 라몬을 스리백에서 앞으로 내보내 가짜 9번처럼 움직이게 했고, 하프타임에 넣은 두비카스가 59분 동점골을 넣었다(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2026년 3월 15일). AS로마전 최근 3경기의 가짜 9번 기용(투토AS로마 인용, 10월 8일). 가스페리니는 토리노전에서 1-0으로 앞선 57분 말런과 소울레를 뺐고(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9월 15일),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는 60분에 3명을 동시에 바꿨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9월 20일).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코모1907은 공을 소유하며 상대를 자기 진영에 묶고, 앞서면 속도를 조절하지만 막판에 실점한 경기가 있다. AS로마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2~3번의 패스로 공격을 끝내고, 강한 상대에게는 후반 주도권을 내줬다.
근거: 코모1907은 파르마전 23분 라몬의 선제골로 앞선 뒤 후반 교체를 거쳐 90+2분 만회골을 허용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9월 15일). AS로마는 토리노전 40분 만치니의 높은 위치 볼 회수를 디발라가 곧바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9월 15일).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는 2-0으로 앞선 뒤 46분 만치니가 전진한 위치에서 공을 잃어 실점이 시작됐고, 79분 코너킥 뒤 동점골을 내줘 2-2로 비겼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9월 20일).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이 경기를 상위권 맞대결로 본다. 차이는 동기의 크기보다 사흘 뒤 경기의 무게에서 생긴다.
근거: 가스페리니의 코모1907 평가(곤피아 라 레테, 10월 10일), 파브레가스의 AS로마 평가(시아모 라 로마, 10월 10일), 레알 마드리드전(나폴리케, 10월 1일)·페예노르트 원정 일정. 이 요소는 자료에 장면 기록이 없다.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AS로마는 골문과 중원 한 자리를 새 선수로 채우고, 후반에 투입할 중원 자원도 줄었다. 코모1907은 선발 최전방은 그대로이지만 후반 공격 교체 자원이 줄었다.
근거: 2025년 12월 15일 AS로마 1-0 코모1907의 전반 추가시간에 두비카스의 슈팅을 막은 스빌라르(ANSA, 2025년 12월 15일)가 빠지고, 세리에A 마지막 출전이 2024년 10월인 골리니가 골문을 맡는다(포르차로마, 10월 10일). 토리노전 64분처럼 더 론과 코네를 함께 투입하는 선택(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9월 15일)은 크리스탄테의 결장으로 쓸 수 없고, 더 론의 AS로마 출전은 47분이다(데이터센터). 2026년 3월 15일 코모1907 2-1 AS로마에서 79분 결승골을 넣은 디에구 카를루스와 켄은 소집 명단에 없다(투토칼초코모, 10월 10일). 그날 하프타임 교체 카드였던 디아오·두비카스는 오늘 선발로 예상된다(시아모 라 로마, 10월 10일).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코모1907의 짧은 패스가 첫 압박을 통과하면 AS로마의 중원과 수비 사이에서 파스가 공을 받는다. 통과하지 못하면 AS로마가 코모1907 진영에서 공을 되찾아 말런에게 연결한다. 코모1907 측면 수비수의 전진은 웨슬리와 말런이 침투할 공간을 만든다.
근거: 2026년 3월 15일 코모1907 2-1 AS로마에서 코모1907은 만치니-파스·코네-다 쿠냐로 맞춘 AS로마의 대인 마크를 짧은 패스로 무너뜨려 슈팅 22-3, 기대득점 2.22-0.86을 기록했다(로마뉴스·90min, 2026년 3월 16일). 2025년 12월 15일 AS로마 1-0 코모1907에서는 AS로마의 강한 압박이 전반 중반 코모1907의 전개를 막아 기대득점을 0.60으로 묶었다(로마IT, 2025년 12월 15일 · 90min, 2025년 12월 16일). 그 경기 60분에는 렌스의 크로스를 소울레가 이어 주고 왼쪽 윙백 웨슬리가 결승골을 넣었다(ANSA, 2025년 12월 15일). 프로시노네전 0-2의 두 번째 실점은 코모1907의 코너킥 직후 슈미트와 크베르나제가 반대편 문전까지 달려간 역습에서 나왔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9월 20일).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맞대결은 전반에 균형을 유지하다가 교체 뒤에 갈렸다. 오늘 AS로마의 교체가 이르면 그 시점이 앞당겨지고, 코모1907은 뒤질 때 새 공격 경로를 더할 수단이 3월보다 적다.
근거: 2024년 12월 15일 코모1907 2-0 AS로마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0-0이다가 93분 가브리엘로니와 97분 파스가 득점했다(라 스탐파·스카이 스포츠, 2024년 12월 15일). 2025년 3월 2일 AS로마 2-1 코모1907에서는 교체로 들어간 살레마커스가 61분 동점골을 넣었다(스카이 스포츠, 2025년 3월 2일). 2026년 3월 15일 코모1907 2-1 AS로마에서는 하프타임에 들어간 두비카스가 59분 동점골을 넣었다(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2026년 3월 15일).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 AS로마는 60분에 3명을 동시에 바꾼 뒤 79분 동점골을 내줘 2-2로 비겼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9월 20일).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휴식일은 같고, 두 팀 모두 대표팀 장거리 이동을 마친 선수가 있다. 경고가 잦았던 맞대결의 흐름 속에서 웨슬리와 디아오의 대결이 징계 위험을 안고 있다.
근거: 두 팀 모두 9월 20일 이후 공식전 없음(데이터센터). 소울레·발레르디·카스트로는 10월 8일 아르헨티나에서 돌아왔고(레고, 투토AS로마 인용, 10월 8일), 파스는 컨디션 평가가 필요하다(코모시티, 10월 10일). 최근 4번의 맞대결에서 경고 28장·퇴장 2장(투토메르카토웹, 10월 10일). 2026년 3월 15일 코모1907 2-1 AS로마에서 1-1이던 64분 웨슬리가 디아오를 붙잡아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다(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2026년 3월 15일 · 골닷컴 이탈리아, 2026년 3월 17일).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가장 중요한 것은 전술적 상성과 로테이션의 연결이다. 3월 시니갈리아에서 코모1907은 AS로마의 대인 압박을 짧은 패스로 통과해 슈팅 22-3을 만들었다. 오늘 AS로마는 당시와 달리 스빌라르 없이 골리니를 골문에 세우고, 크리스탄테 대신 AS로마 선발 경험이 없는 더 론을 코네 옆에 둘 것으로 예상된다. 코모1907이 압박을 통과하면 새 중원 조합과 골키퍼가 대응해야 한다. 다만 3월 코모1907은 라몬이 스리백에서 앞으로 나오는 배치였고, 오늘은 포백이 예상된다. 지난 경기의 공격 경로를 그대로 적용할 수 없는 이유다. 후반 운영에서도 두 팀의 조건이 다르다. 가스페리니는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 60분에 3명을 바꾼 뒤 동점골을 허용했고, 사흘 뒤 레알 마드리드전이 있어 오늘도 교체 시점이 중요하다. 반면 파브레가스가 3월에 하프타임에 투입했던 디아오와 두비카스는 오늘 선발이 예상되고 켄도 빠진다. AS로마가 앞설 때의 후반 운영과 코모1907이 뒤질 때의 교체 대응을 같은 조건으로 볼 수 없다. 코모1907은 프로시노네전 패배에서도 기회를 만들었지만 공격 뒤 역습을 허용했고, AS로마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아 말런에게 연결할 수 있다. 코모1907이 공을 더 오래 갖고 AS로마가 짧은 공격으로 맞서는 전개가 예상되지만, AS로마의 첫 압박이 통하면 코모1907의 공 점유가 자기 진영의 실점 위험으로 바뀐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파브레가스의 배치 선택이다. 그는 AS로마를 상대로 정통 최전방 공격수 없이 시작하거나 수비수를 앞으로 내보내는 특별한 해법을 써 왔다. 반면 오늘 대부분의 매체는 두비카스를 최전방에 둔 포백을 예상한다. 예상대로 나오면 압박에 막힌 12월과 같은 수비 형태로 3월과 같은 경기장에 서게 된다. 파브레가스가 경기 당일 다시 이 상대만을 위한 배치를 꺼내면, 3월에 나온 장면들이 되살아날 근거가 커진다. 가스페리니 쪽에서는 교체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토리노전에서 그는 1-0으로 앞선 57분에 말런과 소울레를 뺐고,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는 60분에 3명을 동시에 바꿨다. 「27일 동안 9경기」라는 일정과 사흘 뒤 레알 마드리드전이 겹치는 오늘은 이 교체가 더 이른 시간에 나올 수 있다.
팀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AS로마 압박의 비용이다. AS로마는 평소에도 높은 수비 라인을 감수하며 압박하지만, 그 뒤를 정리하던 스빌라르가 없다. 압박이 실패할 때마다 상대 공격수가 골키퍼와 마주하는 거리가 짧아지고, 그 장면의 마지막 판단을 실전 감각이 부족한 골키퍼가 맡는다. 코모1907은 평소처럼 공을 소유하려 하겠지만, 프로시노네전에서 대인 압박에 전개가 늦어진 경험이 있다. 그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가 3주 동안 해결됐는지는 경기 초반 장면으로만 확인할 수 있다.
동기부여의 크기는 바뀌지 않는다. 두 감독은 이 경기를 상위권 맞대결로 보고 있다. 달라지는 것은 우선순위다. 가스페리니가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여전히 위에 있다」고 말한 것은 오늘 경기를 우승 경쟁의 결정전으로 보지 않는다는 뜻으로도 읽을 수 있다. 다만 그 판단이 실제 선발에 드러났다는 근거는 아직 없다.
로테이션에서는 AS로마의 변화가 크다. 골키퍼와 중앙 미드필더라는 압박 체계의 두 축이 한꺼번에 바뀌고, 후반에 중원과 수비를 보강할 교체 자원도 줄었다. 2선은 모라·펠레그리니·소울레가 한 자리를 다투며, 소울레는 레알 마드리드전을 위해 벤치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보도가 있다. 코모1907은 선발의 핵심인 파스·디아오·두비카스가 처음부터 뛸 것으로 보이며, 변화는 바투리나와 측면 수비수 쪽에 한정된다. 그 대신 켄이 빠지면서 뒤진 상황에서 쓸 교체 카드가 줄었다.
전술적 상성에서 달라지는 것은 AS로마 중원의 조합과 코모1907의 수비 형태다. 3월에 코네와 짝을 이룬 선수가 누구였든, 오늘 코네 옆에는 AS로마 소속으로 선발 경험이 없는 더 론이 선다. 코모1907은 3월의 스리백 대신 포백이 예상된다. 두 팀이 모두 3월과 다른 형태로 나서므로, 첫 압박의 성패는 지난 맞대결을 그대로 옮겨 읽을 수 없다.
타이밍에서는 연속 기록 두 가지가 만난다. AS로마는 리그 원정 5연승 중이고(유로스포츠, 10월 8일), 코모1907은 9경기 무패가 끝난 뒤 첫 경기를 치른다. 시니갈리아는 AS로마가 가스페리니 체제에서 유일하게 리그 맞대결에서 진 장소다. 다만 연속 기록 자체는 오늘의 장면을 만들지 않는다. 오늘 연속 기록이 끊길 조건은 AS로마 골문과 중원의 교체, 그리고 코모1907의 전환 수비가 프로시노네전 이후 달라졌는지에 있다.
외적 환경에서 휴식일은 같다. 달라지는 것은 판정 환경이다. 최근 맞대결은 경고가 많았고, 대인 압박을 쓰는 AS로마는 최근 경기에서 상대보다 파울이 많았다. 웨슬리가 경고를 일찍 받으면 디아오를 상대하는 왼쪽 측면에서 AS로마의 수비 방식이 달라진다.
8-2. 두 팀의 골 수
코모1907이 넣을 수 있는 골 수는 첫 압박을 몇 번 통과하느냐에 달려 있다. 3월에는 홈에서 압박을 반복해서 통과하며 기대득점 2.22를 만들었다. 12월에는 원정에서 압박에 막혀 0.60에 그쳤다. 오늘은 장소가 3월과 같고 AS로마의 골문과 중원이 약해졌지만, 코모1907의 수비 형태는 12월과 같다. 실행자로 보면 파스가 중원과 수비 사이에서 공을 받을 수 있고, 두비카스는 문전에서 마무리하는 선수이며, 디아오는 웨슬리와의 대결에서 우위를 가져간 적이 있다. 라몬은 코너킥 뒤 이어지는 공에서 득점할 수 있는 수비수다. 이 경로들이 1골 이상을 만들 근거는 충분하다.
코모1907이 무득점에 그칠 조건은 두 가지다. 하나는 AS로마의 첫 압박이 12월처럼 전반 내내 통해 코모1907이 공을 잃는 위치가 자기 진영에 머무는 경우다. 다른 하나는 프로시노네전처럼 기회를 만들고도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는 경우다. 그러나 오늘 상대 골키퍼는 1년 반 동안 공식전 1경기만 뛴 골리니여서, 두 번째 조건이 성립하려면 골리니가 실전 감각의 공백을 이겨 내야 한다. 코모1907이 2골 이상을 넣을 조건은 AS로마가 뒤진 뒤 압박 위치를 더 올리는 경우다. 그때 AS로마의 수비 라인 뒤에는 더 넓은 공간이 생기고, 코모1907은 RB라이프치히전과 제노아 원정처럼 상대가 전진할 때 점수를 벌린 경험이 있다. AS로마의 이른 체력 교체도 이 조건을 강화한다.
AS로마가 넣을 수 있는 골 수는 역습 횟수에 달려 있다. 12월 맞대결에서 AS로마는 기대득점 1.16으로 1골을 넣었고, 3월에는 슈팅 3회로 페널티킥 1골에 그쳤다. 2경기 모두 많은 골을 만든 것은 아니다. 오늘 AS로마 득점의 근거는 코모1907의 구조에 있다. 코모1907은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무실점 경기가 없고, 측면 수비수를 높이 올리며 세트피스 때 수비수를 상대 문전에 남긴다. 말런은 이 공간을 공략하는 선수이고, 디발라는 그에게 공을 보내는 선수이며, 웨슬리는 반대편에서 문전으로 들어온다. 실행자는 모두 소집 명단에 있다.
AS로마가 무득점에 그칠 조건은 코모1907이 3월처럼 공을 오래 가지며 AS로마의 역습 횟수 자체를 줄이는 경우다. 코모1907이 측면 수비수 1명을 뒤에 남겨 말런의 공간을 줄이면 이 조건은 더 강해진다. AS로마가 2골 이상을 넣을 조건은 먼저 앞선 뒤 코모1907이 측면 수비수와 하프타임 교체로 공격 인원을 늘리는 경우다. 토리노전 추가시간의 두 번째 골처럼, AS로마는 상대가 전진한 뒤의 역습으로 점수를 벌린 경험이 있다. 켄이 없는 코모1907은 추격할 때 공격 인원을 늘리는 대신 측면 수비수를 더 올릴 가능성이 크고, 그만큼 말런의 공간도 넓어진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를 벌릴 근거는 양쪽에 모두 있다. 코모1907이 앞서는 경우, AS로마는 대인 압박의 위치를 더 올리며 추격하고 사흘 뒤 일정 때문에 체력 교체도 서두를 수 있다. 그때 수비 라인 뒤를 맡는 선수가 골리니라는 점이 점수 차를 벌릴 근거가 된다. AS로마가 앞서는 경우, 코모1907은 측면 수비수와 세트피스 인원을 올려 추격해야 하고, 그 순간 말런의 역습이 두 번째 골로 이어질 수 있다. 켄이 없어 코모1907이 공격수를 더 넣는 방식으로 추격하기 어렵다는 점도 이 경로를 지지한다.
점수 차가 좁혀질 근거도 있다. 코모1907은 파르마전에서 앞선 뒤 90+2분 만회골을 허용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무실점 경기가 없지만, 그 사실만으로 모든 경기에서 리드를 잡은 뒤 실점했다고 볼 수는 없다. AS로마는 페네르바흐체SK전과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뒤진 팀의 만회 경로도 남아 있다. 코모1907은 공 점유와 세트피스를 활용할 수 있고, AS로마에는 말런의 빠른 공격이 있다. 최근 4번의 맞대결 가운데 3경기가 1골 차로 끝났다.
종합하면 접전이 기본 구조다. 그 근거는 결말을 알 수 없어서가 아니라, 두 팀 모두 앞선 뒤에도 실점하는 경향이 있고 뒤진 팀에게도 실행자가 있는 만회 경로가 있기 때문이다. 점수 차가 벌어진다면 코모1907이 앞서는 경우가 AS로마가 앞서는 경우보다 구체적이다. AS로마의 추격 방식은 수비 라인을 더 올리는 것이고, 그 뒤를 맡는 골키퍼가 오늘의 가장 큰 변수이기 때문이다.
총득점이 많아질 조건은 넷이다. 코모1907이 첫 압박을 반복해서 통과해 슈팅을 늘리고, 그 슈팅을 실전 감각이 부족한 골리니가 상대하는 경우다. 코모1907의 측면 수비수 전진과 세트피스가 AS로마의 역습을 부르는 경우다. 두 감독의 교체 뒤 후반이 혼전으로 흐르는 경우다. 그리고 두 팀 모두 리드를 잡은 뒤에도 실점한 이번 시즌의 흐름이 반복되는 경우다. 총득점이 적어질 조건도 같은 무게로 있다. AS로마의 압박이 12월처럼 통하면 코모1907의 기대득점은 크게 줄어든다. 코모1907이 3월처럼 공을 오래 가지면 AS로마의 슈팅도 크게 줄어든다. 두 팀은 맞대결 전반에 한 번도 2골 이상을 주고받지 않았고, 사흘 뒤 챔피언스리그를 앞둔 두 감독이 후반 운영에서 무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옵타 기록으로 두 팀이 최근 두 시즌 동안 세리에A에서 가장 적게 실점했다는 사실도 이 조건을 뒷받침한다.
같은 사건이 점수 차와 총득점에는 다르게 작용한다. 코모1907이 앞선 상황에서 AS로마가 말런의 빠른 공격으로 만회하면 총득점은 늘지만 점수 차는 좁혀진다. AS로마가 앞선 상황에서 코모1907이 세트피스로 동점을 만들면 무승부 쪽으로 기울지만, 그 뒤 코모1907이 공격 인원을 더 올리면 AS로마의 추가골 가능성도 커진다. 두 팀 모두 득점 경로와 실행자가 있고 AS로마 골문에는 긴 실전 공백을 가진 골리니가 서므로, 총득점은 두 팀이 모두 득점하는 2~4골 구간을 중심으로 본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전개에는 AS로마의 첫 압박이 코모1907의 전진을 막는 경우뿐 아니라, 코모1907의 긴 공 점유가 AS로마의 공격 횟수를 줄이는 경우도 있다.
8-4. 배당 해부
대등하게 시작한 배당은 AS로마의 골키퍼 소식이 나온 기간에 코모1907 쪽으로 조금 움직였다. 해외 5개 업체가 처음 매긴 값의 중앙값은 코모1907 승리 2.50, 무승부 3.50, AS로마 승리 2.55였다. 벳페어(Betfair), 래드브로크스(Ladbrokes), 윌리엄 힐(William Hill) 3곳은 두 팀의 승리에 같은 값을 매겼다. 시장은 두 팀의 근거를 거의 같은 크기로 본 것이다. AS로마 쪽 근거는 승점 13점의 1위, 5경기 14득점 3실점, 리그 원정 5연승(유로스포츠가 인용한 옵타 기록, 10월 8일), 말런의 득점력, 그리고 가스페리니의 대인 압박이라는 널리 알려진 팀 성격이다. 코모1907 쪽 근거는 홈 경기, 시니갈리아에서 거둔 최근 2번의 맞대결 승리, 홈 경기의 높은 기대득점이다. 1위 팀이 7위 팀 원정에서 같은 값을 받았다는 것은 시장이 순위표보다 장소와 두 팀의 기회 생산 능력을 더 크게 봤다는 뜻이다.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관측된 값을 보면, 4곳이 코모1907 승리 배당을 내렸고 4곳이 AS로마 승리 배당을 올렸다. 현재 중앙값은 2.50·3.50·2.62다. 벳페어는 두 팀 모두 2.63이던 값을 코모1907 2.50, AS로마 2.75로 벌려 놓았고, 무승부 값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같은 기간에 AS로마의 골키퍼 문제가 보도됐다. 가스페리니는 10월 10일 기자회견에서 스빌라르가 최소 한 달 빠지고 골리니가 골문을 맡는다고 밝혔다(AS로마 구단 공식 기자회견 기록, 10월 10일). 배당이 움직인 이유를 직접 밝힌 보도는 없다. 따라서 이 움직임은 시장이 그 기간에 AS로마 쪽 소식을 반영했을 가능성을 보여 줄 뿐이다. 그렇게 해석하더라도 원정 배당의 중앙값은 0.07 오르는 데 그쳤다. 시장은 주전 골키퍼의 이탈을 결장자 1명이 늘어난 정도로만 다뤘다.
총득점에서는 해외 시장이 3골 이상에 1.62, 2골 이하에 2.20을 매겼다. 3골 이상 쪽의 근거는 2025-26시즌부터 세리에A에서 코모1907이 74골, AS로마가 73골을 넣었다는 득점 기록과 두 감독의 공격 성향이다. 반대로 같은 기간 두 팀이 리그 최소 실점 1·2위였다는 기록(AS로마 34실점, 코모1907 35실점)이 이 값을 더 내리지 못하게 한다(유로스포츠, 10월 8일). 코모1907이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결과에는 3.9대의 값이 매겨졌다. 시장은 어느 한쪽이 넉넉하게 이길 가능성을 낮게 본다.
코모1907 쪽 근거는 공격에서는 성립하지만 전환 수비에서는 약하다. AS로마 쪽 근거는 그 기록을 만든 조건이 오늘 바뀌었다. 근소하게나마 시장이 앞에 둔 쪽은 코모1907이므로 그 근거를 먼저 따진다. 홈 경기는 사실이지만, 시장이 가장 먼저 반영하는 값이다. 홈에서 기회를 만드는 능력은 성립한다. 다만 이번 시즌 홈 리그 경기는 파르마전 1경기뿐이고, 경기당 기대득점 2.35는 지난 시즌 후반 경기가 섞인 9경기 표본에서 나온 값이다. 따라서 이 근거가 오늘 성립하는지는 AS로마의 대인 압박을 상대로 기회를 만들 수 있느냐로 판단해야 한다. 프로시노네의 대인 압박은 코모1907의 전개를 흐트러뜨리고 늦췄다(포르차로마, 10월 10일). 그런데도 코모1907은 그 경기에서 슈팅 25회와 기대득점 2.13을 만들었다(데이터센터). 압박이 전개 속도는 늦췄지만 기회의 양까지 줄이지는 못한 것이다.
반면 시니갈리아에서 거둔 맞대결 2승은 결과로서는 근거가 약하다. 3월의 결승골은 웨슬리가 퇴장당한 뒤 수적 우위에서 나왔고(레가 세리에A 공식 보도), 그 골을 넣은 디에구 카를루스는 이번 소집 명단에 없다. 오늘까지 이어지는 것은 짧은 패스로 대인 압박의 교대 타이밍을 앞질렀다는 과정뿐이다. 코모1907이 정배로서 넘어야 할 전제는 전환 수비다. 코모1907은 이번 시즌 공식전 6경기에서 한 번도 무실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프로시노네전 두 번째 실점은 자기 팀 코너킥 직후의 역습에서 나왔다. 이 전제는 오늘 약하다.
AS로마 쪽은 결과를 만든 조건이 바뀌었다. 14득점 3실점은 대부분 현재 17위 ACF피오렌티나, 11위 US레체, 12위 아탈란타BC, 14위 토리노를 상대로 쌓은 기록이다. 유일한 상위권 상대였던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의 경기에서는 2-0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게다가 그 기록을 함께 만든 골키퍼 스빌라르와,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세 번째로 오래 뛴 크리스탄테가 오늘 빠진다(데이터센터). 리그 원정 5연승도 지금과 다른 골문·중원 구성으로 거둔 결과다. 오늘도 성립하는 것은 말런과 디발라의 연결, 그리고 대인 압박이라는 팀의 방식이다. 말런은 무릎 불편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합류했다(투토AS로마가 인용한 레고, 10월 8일). 총득점의 두 근거 가운데 두 팀의 공격 기록은 오늘도 성립한다. 그러나 최소 실점 기록 가운데 AS로마 쪽 절반은 스빌라르가 골문을 지킨 기간의 값이어서 오늘은 근거가 약하다.
시장이 반영하지 못한 것은 결장의 수가 아니라, 결장 때문에 달라지는 AS로마의 경기 운영이다. 그 변화는 골문에서 시작된다. 스빌라르가 빠지면서 높은 수비 라인 뒤를 정리하던 역할을 골리니가 넘겨받는다. 골리니의 세리에A 마지막 출전은 2024년 10월이고, 그는 AS로마에서 1년 반 동안 공식전 1경기만 뛰었다(포르차로마, 10월 10일). AS로마가 수비 라인을 그대로 올리면 페로네와 파스의 세로 패스가 골리니의 판단을 직접 시험한다. 라인을 내리면 3월에 코모1907 선수들이 공을 받았던 중원과 수비 사이의 공간을 내줄 수 있다. 시장 값에는 이 선택에 따르는 비용이 들어 있지 않다.
이 선택에 따르는 비용은 중원에서도 커진다. 크리스탄테 대신 더 론이 코네 옆에 서는 조합이 유력하기 때문이다(로마투데이, 10월 6일). 더 론은 가스페리니의 압박을 오래 수행한 선수다. 그러나 3월에 코모1907의 짧은 패스가 앞지른 것은 AS로마 선수들이 맡을 상대를 서로 바꾸는 호흡이었고, 더 론과 코네는 그 호흡을 함께 맞춰 본 표본이 없다.
여기에 일정의 부담이 더해진다. AS로마는 사흘 뒤 올림피코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나폴리케, 10월 1일). 가스페리니는 토리노전에서 1-0으로 앞선 57분에 말런과 소울레를 뺐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는 60분에 3명을 동시에 바꾼 뒤 79분에 동점골을 내줬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시장은 AS로마의 무패 기록을 보지만, 강한 상대를 만나 후반에 리드를 어떻게 잃었는지는 값에 넣지 못한다.
시장이 결과만 본 것은 코모1907 쪽도 마찬가지다. 프로시노네전 0-2 패배는 결과만 시장에 반영됐지만, 그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는 7번 선방했다.
반대 방향의 근거도 있다. AS로마는 상대 진영 마지막 3분의 1 지역에서 공을 29회 되찾아 리그 1위이고(포르차로마, 10월 10일), 코모1907은 오늘 12월 원정 경기와 같은 포백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말런이 코모1907 측면 수비수 뒤를 공략하는 경로도 그대로 남아 있다. 이 두 가지는 AS로마 승리 배당의 근거로 이미 시장에 들어 있고, 오늘도 성립한다. 다만 대인 압박이 코모1907의 전개를 늦추는 것과 기회 자체를 막는 것은 다르다. 그래서 우리는 이 압박의 효과를 시장보다 작게 본다.
우리 평가는 AS로마의 승리 가능성에서 시장과 갈린다. 우리는 코모1907 승리와 무승부의 가능성을 시장과 거의 같게 보고, AS로마 승리 가능성만 시장보다 낮게 본다. 따라서 시장과의 괴리는 AS로마 쪽 한 곳에 몰려 있다. 그 괴리는 네 가지에서 나온다. 골리니와 더 론-코네 조합 때문에 커진 압박의 비용,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둔 교체 시점,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 드러난 리드 관리의 약점, 그리고 원정 기록을 만든 조건의 변화다. 시장은 1위, 원정 연승, 말런의 득점이라는 결과와 이름값을 근거로 원정 배당을 2.6대로 매겼다.
코모1907 쪽 값은 우리 평가와 비슷하지만, 같은 결론에 이른 근거는 다르다. 코모1907은 순위가 낮고 이름값에서도 앞서지 않으므로, 시장이 코모1907을 근소하게 앞에 둔 근거는 홈 경기와 AS로마의 결장 사실이다. 우리의 근거는 AS로마의 골문·중원 교체가 바꾸는 경기 운영과 코모1907이 기회를 만드는 과정이다. 같은 방향을 다른 근거로 확인했으므로 홈 쪽 값은 타당하다고 판단한다.
다만 위의 근거로 설명되지 않는 괴리도 남는다. 코모1907은 사흘 뒤 페예노르트 원정을 앞두고 있고, 시아모 라 로마는 바투리나의 휴식과 측면 수비수 교체 가능성을 거론했다(10월 10일). 파스도 아르헨티나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컨디션을 평가받아야 한다(코모시티, 10월 10일). 시장이 이 조건을 우리보다 무겁게 봤을 수 있다. 그래서 AS로마의 승리 가능성을 시장보다 낮게 보되, 그 차이를 크게 두지는 않는다.
승부는 코모1907의 승리, 점수 차는 1골 차가 기본, 총득점은 3골 이상으로 판단한다. 승부를 코모1907의 승리로 보는 이유는 AS로마가 어느 수비 방식을 택해도 비용을 치르기 때문이다. AS로마가 수비 라인을 높게 유지하면 골리니가 뒷공간을 맡아야 하고, 라인을 내리면 코모1907이 3월처럼 중원과 수비 사이에서 공을 받는다. 게다가 60분 전후에 가스페리니가 교체를 시작하면 AS로마의 공 운반이 약해지는데, 크리스탄테가 없어 중원을 보강할 교체 카드도 부족하다. AS로마의 대인 압박이 코모1907의 전개를 늦추더라도, 프로시노네전에서 보았듯이 기회의 양까지 줄이기는 어렵다.
점수 차는 1골 차를 기본으로 본다. 코모1907은 측면 수비수를 높이 올려 공격의 폭을 넓히는 팀이고, 그 뒤 공간은 말런이 노리는 자리다. AS로마의 득점 경로가 오늘도 살아 있으므로, 코모1907의 무실점을 전제하지 않는다. 또 코모1907은 앞선 뒤 교체로 경기 속도를 낮추는 팀이다(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9월 15일). 점수 차가 2골로 벌어지는 경우는 AS로마가 뒤진 채 압박 위치를 더 올리며 추격할 때다. 그 뒤 공간을 골리니가 맡고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둔 교체로 공 운반까지 약해지면, 코모1907은 RB라이프치히전처럼 상대가 전진한 뒤에 점수를 벌릴 수 있다. AS로마가 2골 차로 이기는 경로는 이보다 덜 구체적이다.
총득점은 두 팀이 모두 득점해 3골 이상이 되는 쪽으로 판단한다. 시장도 3골 이상 쪽을 더 높게 보지만, 시장의 근거는 두 팀의 득점 기록이다. 우리의 근거는 오늘 바뀐 AS로마의 골문, 그리고 코모1907 측면 수비수의 전진이 말런에게 만들어 주는 역습 경로다. 2골 이하로 끝나는 전개도 있다. AS로마의 첫 압박이 코모1907의 기회를 줄일 수 있고, 코모1907이 공을 오래 가지면 AS로마의 공격 횟수가 줄어들 수 있다.
시장은 결장이 바꾸는 역할을, 우리는 코모1907의 로테이션을 놓쳤을 수 있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페예노르트 원정을 앞둔 코모1907의 선발 변화와 파스의 컨디션이다. 시장이 놓친 것은 스빌라르의 이탈을 결장자 1명으로만 반영했다는 점이다. 높은 수비 라인 뒤를 정리하던 역할, 더 론-코네의 첫 조합,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둔 교체 시점이 AS로마의 리드 유지 능력을 함께 낮춘다는 점은 시장 값에 들어 있지 않다. AS로마의 대인 압박이 코모1907의 전개를 막는다는 전제는 원정 배당의 주요 근거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전제가 부분적으로만 성립한다고 본다. 코모1907은 프로시노네전에서도 기회의 양을 유지했고, 오늘은 홈에서 두비카스가 최전방에 서기 때문이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공을 가진 코모1907과 공을 빼앗으려는 AS로마의 대결이다. 승부를 가르는 것은 AS로마의 대인 압박이 통하느냐보다, 그 압박을 지탱하던 골문과 중원이 오늘 바뀐다는 사실이다. AS로마가 수비 라인을 높게 유지하면 2년 가까이 세리에A 경기를 뛰지 않은 골리니가 그 뒤를 맡아야 한다. 라인을 내리면 3월 시니갈리아에서 코모1907 선수들이 공을 받았던 중원과 수비 사이를 내준다. 맡을 상대를 바꾸는 호흡은 처음 짝을 이루는 더 론과 코네가 맞춰야 한다. 여기에 사흘 뒤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둔 가스페리니가 60분 전후에 교체를 시작하면, 크리스탄테가 없는 AS로마는 후반에 중원을 보강할 수단이 부족하다. 코모1907은 대인 압박에 전개가 늦어진 프로시노네전에서도 많은 기회를 만들었으므로, 오늘도 경기가 이어질수록 기회를 쌓아 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코모1907의 무실점은 전제하지 않는다. 코모1907은 측면 수비수를 높이 올리는 팀이고, 그 뒤 공간은 말런과 디발라가 반복해서 노려 온 자리다. 그래도 AS로마의 승리를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은 것은, 이 역습이 득점 경로로는 성립하지만 AS로마가 앞선 뒤에는 60분 이후의 리드를 크리스탄테 없는 중원으로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시장과 다른 자리는 AS로마의 승리 가능성이다. 시장은 1위, 리그 원정 5연승, 말런의 득점이라는 결과를 근거로 AS로마 승리에 코모1907 승리와 거의 같은 값을 매겼다. 우리는 그 기록을 만든 골문과 중원이 오늘 다르다고 본다. 또 AS로마가 강한 상대를 만나 후반에 리드를 지키지 못했던 과정이 오늘의 일정과 결원 때문에 더 쉽게 반복될 수 있다고 본다.
[예상 스코어] 2-1 또는 3-1 등 두 팀이 모두 득점해 3골 이상이 나오는 가운데 코모1907이 1~2골 차로 이기는 구도가 예상된다 [결론] 코모1907이 공을 오래 가지며 짧은 패스로 AS로마의 대인 압박을 통과하고, 골리니가 맡은 수비 라인 뒤와 중원과 수비 사이를 공략해 2골 이상을 넣는다. AS로마는 코모1907의 측면 수비수 뒤를 노린 말런의 역습으로 득점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60분 전후에 교체를 한 뒤 공 운반이 약해져 후반 주도권을 코모1907에 내준다. 시장은 1위와 원정 연승을 근거로 AS로마 승리 가능성을 높게 두었지만, 우리는 바뀐 골문과 중원이 AS로마의 압박 비용을 높이고 리드 유지 능력을 낮춘다고 본다.
- 시장이 반영한 것: AS로마의 1위와 리그 원정 연승, 말런의 득점력, 코모1907의 홈 경기와 시니갈리아 맞대결 승리, 스빌라르·크리스탄테·켄의 결장 사실, 두 팀의 시즌 득점 기록
- 시장이 못 찾은 것: 스빌라르가 맡던 높은 수비 라인 뒤 정리 역할을 실전 공백이 긴 골리니가 이어받는다는 점, 더 론과 코네가 처음 짝을 이뤄 맡을 상대를 바꿔야 한다는 점, 사흘 뒤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둔 가스페리니의 60분 전후 교체가 강한 상대와의 경기에서 리드 관리를 약하게 만든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골키퍼와 중앙 미드필더 교체가 AS로마의 대인 압박과 리드 유지에 주는 영향, 사흘 뒤 일정에 따른 교체 시점
- 반대쪽 환경: AS로마의 첫 압박이 12월 올림피코 경기처럼 전반 내내 통해 코모1907이 공을 잃는 위치가 자기 진영에 머물고, 말런이 이른 시간에 역습으로 선제골을 넣는 환경
- 깨지는 전제: 코모1907이 포백으로 나서도 파스가 내려와 중원의 수를 늘리거나 두비카스가 공을 지켜 AS로마의 첫 압박을 통과한다는 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