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sgo KOREABetsgo KOREA
AI 분석

AI 분석 · 이탈리아 세리에A · 프로토 124회차 9379

[이탈리아 세리에A] AC몬차 vs 칼리아리 2026-10-19

AC몬차 vs 칼리아리경기 10.20(화) 01:30종료 4:0분석 10.19(월) 10:11

요약

AC몬차와 칼리아리가 한국시간 10월 20일 오전 1시 30분 브리안테오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를 치른다. 칼리아리는 6위로 원정 3연승 중이고, 15위 AC몬차는 홈에서 시즌 2승째를 노린다. 순위 차이는 크지만 두 팀의 경기 내용과 득점 방식은 이 대결을 단순한 상위권과 하위권의 경기로 보기 어렵게 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칼리아리는 리그 6경기에서 4승 1무 1패, 6득점 3실점으로 승점 13을 얻었다. AC몬차는 1승 1무 4패, 9득점 15실점으로 승점 4다. 칼리아리의 3실점은 리그 최소지만, 적은 실점을 상대의 공격 기회까지 차단한 결과로만 해석하기는 어렵다. 다즌(DAZN)이 집계한 첫 5라운드에서 칼리아리는 상대 슈팅을 102개 허용했고, 골키퍼 엘리아 카프릴레의 선방률은 90.5%였다. 견고한 문전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이 함께 결과를 지탱했다.

이번 시즌 세리에A 6경기AC몬차칼리아리
순위·승점15위·46위·13
득점·실점9·156·3
이번 경기 장소에 해당하는 성적홈 2경기 1승 1패원정 3경기 3승

AC몬차는 리그 6경기에서 모두 득점했으나 전반에만 9골을 내줬다. 우디네세전과 레체전에는 전반에 각각 3골을 허용했고, 직전 라치오 원정에서는 23분 만에 0-2로 뒤졌다. 실점 경위도 하나로 묶이지 않는다. 우디네세전과 라치오전에는 자기 진영의 볼 처리 실수가 있었고, 레체전에는 코너킥과 크로스를 막지 못했다. 라치오전에서는 후반에 10명으로 슈팅 10개를 기록하며 반격했지만, 전반의 2실점이 먼저 나온 경기였다. 데이터센터가 제공한 그 경기의 기대득점은 AC몬차가 1.84, 라치오가 1.51이다. AC몬차가 결과보다 나은 공격 내용을 보였다는 근거가 되지만, 기대득점으로 대조할 수 있는 경기가 1경기뿐인 만큼 시즌 전체의 경기력을 단정할 수는 없다.

AC몬차의 최근 변화는 교체에서 뚜렷하다. 이반 유리치 감독은 우디네세전 54분에 중앙 미드필더 2명을, 사수올로전 56분에 공격과 측면 자원 3명을 바꿨다. 사수올로전에는 교체 투입된 다니 모타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AC몬차는 2-1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라치오전에도 하프타임에 3명을 바꾼 직후 코너킥에서 추격골이 나왔다. 다만 후반 반격 가운데 일부는 상대가 앞선 뒤 수비에 집중한 상황에서 나왔다. AC몬차가 처음부터 내려선 상대를 상대로 같은 공격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칼리아리는 공을 오래 소유하거나 슈팅을 많이 하는 팀은 아니다. 인테르전 슈팅은 9개, 우디네세전은 5개, 유벤투스전은 4개였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 원정에서 파르마·아탈란타·우디네세를 모두 이겼다. 홈에서 인테르에 지고 유벤투스와 비긴 기록까지 고려하면, 원정 성적에는 장소뿐 아니라 상대 수준도 영향을 줬다. 15위 AC몬차는 순위상 칼리아리가 원정에서 이겼던 팀들과 가까운 상대다. 반면 우디네세전에는 상대가 더 높은 기대득점을 기록하고 슈팅도 25개 했으므로, 원정 3승을 안정적인 경기 지배의 증거로 볼 수는 없다.

두 감독은 기본 구조를 유지해 왔다. 유리치의 AC몬차는 주로 3-4-2-1에서 양쪽 윙백을 전진시키고, 최전방 구스타부 바렐라 뒤의 2선 조합을 바꾼다. 파비오 피사카네 감독의 칼리아리는 4-3-2-1을 기본으로 수비하며, 상대 공격 숫자에 따라 수비 라인의 인원을 조정한다. 공을 빼앗은 뒤에는 다니엘 말디니와 폴 멘디를 빠르게 찾는다. 말디니는 리그 6골 가운데 4골을 넣었고, 상대의 공을 가로채거나 빼앗은 뒤 득점한 장면이 있다. AC몬차가 후방과 중원에서 공을 다루는 방식이 중요한 이유다.

AC몬차는 중앙 수비수 로렌초 루케시가 퇴장에 따른 징계로 빠진다. 루케시는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대체 선발은 라치오전 교체 출전 54분이 이번 시즌 리그 출전의 전부인 사바 고글리치제가 유력하다. 수비수 마예도 부상으로 결장해 경기 중 수비 대안은 아직 1군에 데뷔하지 않은 안토프뿐이다. 상대 역습에 대비하던 중앙 미드필더 마테오 페시나와 2선의 프리킥 수단인 에세키엘 세바요스도 출전하지 못한다. 반면 왼쪽 윙백 히카르두 망가스는 발목 문제 뒤 소집 명단에 들었다. 소집이 선발 출전을 뜻하지는 않는다.

칼리아리의 결장자 3명은 이드리시·트레피·펠리치로, 최근 선발진의 핵심 역할이 빠지는 상황은 아니다. 다만 피사카네는 유벤투스전 뒤 퇴장에 따른 징계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무렐리 부감독이 벤치를 맡는다. 피사카네가 경기 준비를 했으므로 출발 구상보다 경기 중 조정에 관심이 쏠린다. 피사카네는 멘디와 은졸라를 함께 쓰는 투톱도 가능한 선택으로 언급했지만, 선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두 팀의 세리에A 맞대결 4경기에서는 칼리아리가 2승 1무 1패로 앞선다. 그러나 이전 맞대결 당시의 감독은 모두 바뀌었고, AC몬차는 지난 시즌 세리에B를 거쳐 다시 승격했다. 과거 결과를 이번 대결의 우열로 옮기기 어려운 이유다. 두 팀 모두 직전 리그 경기 뒤 일주일 넘게 쉬었으며, 킥오프 전후에는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되지 않았다. 체력이나 날씨가 한쪽에 뚜렷한 이점을 줄 근거는 적다.

2. 매치업 분석

AC몬차가 공을 가졌을 때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칼리아리의 낮은 수비 대형을 어떻게 상대하느냐다. AC몬차는 사수올로전 점유율이 36%, 홈 우디네세전도 48%였다. 이번에는 칼리아리가 공을 내주고 수비 인원을 페널티지역 주변에 둘 가능성이 크다. 유리치의 팀이 공을 오래 소유하면서 공격을 구성해야 한다면, 지금까지 효과를 본 빠른 전진과는 다른 선택이 요구된다. 비린델리와 망가스의 측면 전진, 바렐라를 향한 크로스, 코너킥이 직접적인 공격 수단이다.

이 공격은 칼리아리 수비가 이번 시즌 여러 차례 견딘 방식과 만난다. 우디네세전에는 코너킥을 15개 이상 허용하고도 실점하지 않았고, 예리 미나가 복귀한 뒤에는 페널티지역 안의 수비에 힘을 보탰다. 바렐라는 리그 4골 가운데 2골을 헤더로 넣었으며, 비린델리의 코너킥은 최근 사수올로전과 라치오전 득점으로 이어졌다. AC몬차가 득점할 수 있는 선수와 경로는 분명하다. 다만 크로스 횟수가 늘어난다는 사실만으로 칼리아리의 문전 수비를 이긴다고 볼 수는 없다. 측면 공격과 코너킥에서 득점하려면 바렐라·고글리치제 또는 2선 선수가 수비수보다 먼저 공에 도달해야 한다.

후반에는 칼리아리 왼쪽 수비수 아담 오베르트와 비린델리의 대결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 피사카네는 유벤투스전 81분 실점 장면에서 오베르트가 지쳐 상대에게 충분히 붙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AC몬차가 비린델리의 크로스를 후반까지 이어 가고 모타를 투입한다면 칼리아리 왼쪽 수비를 다시 시험할 수 있다. 다만 유벤투스전 1경기의 막판 실점을 칼리아리의 반복적인 약점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반대 방향에서는 오베르트도 유벤투스전 선제골 과정에서 말디니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전진했다. 비린델리가 높이 올라간 뒤 AC몬차 오른쪽 수비수가 측면까지 대응해야 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

칼리아리의 공격에서는 말디니가 공을 빼앗는 위치가 핵심이다. 우디네세전 결승골은 상대의 잘못된 백패스를 말디니가 가로채 넣었고, 유벤투스전 선제골도 상대 미드필더에게서 공을 빼앗는 장면에서 시작됐다. 다즌의 첫 5라운드 집계에서는 칼리아리 슈팅 54개 중 10개가 상대의 공을 빼앗은 직후에 나왔다. AC몬차는 라치오전 전반에 마이클 폴로룬쇼와 안드레아 카르보니의 볼 처리 실수에서 각각 실점했다. 칼리아리가 많은 슈팅을 만들지 않아도 AC몬차의 공 손실 한 번이 득점 기회가 될 수 있다.

AC몬차가 양쪽 윙백을 전진시키면 중앙 미드필더의 판단은 더욱 중요하다. 유리치는 아킨산미로와 폴로룬쇼가 상대 역습의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수비를 지원하는 능력을 개선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페시나가 빠진 자리의 역할을 두 선수가 나눠 맡아야 한다. 루케시 대신 고글리치제가 서는 스리백도 말디니와 멘디의 전진에 대응해야 한다. 그렇다고 칼리아리가 공을 빼앗는 장면을 계속 만들어 낼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칼리아리의 득점에는 상대 실수가 크게 작용했고, 그 실수를 압박으로 반복해서 유도했다는 근거는 부족하다. AC몬차가 바렐라를 향한 긴 패스를 섞으면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을 위험은 줄어든다.

선발 공격진도 수비 대형에 영향을 준다. 칼리아리가 멘디와 은졸라를 함께 내세우면 AC몬차의 중앙 수비수 3명 가운데 2명이 최전방 공격수와 맞서야 한다. 대신 칼리아리의 중원 인원이 줄어 AC몬차 윙백의 전진에 대응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기본 대형을 유지하면 칼리아리는 중원과 문전 수비에 더 많은 선수를 둘 수 있지만, 말디니가 공을 빼앗은 뒤 공격을 이어 갈 선택지는 적어진다. 피사카네가 관중석에 있는 만큼, 선발 선택에 이어 경기 중 언제 인원을 조정하느냐도 중요하다.

득점 순서는 두 팀의 익숙한 운영을 바꾼다. 칼리아리가 앞서면 수비 인원을 늘리고 1골 차를 지켜 온 방식을 이어 갈 수 있다. AC몬차는 그 수비를 상대로 크로스와 코너킥을 반복해야 한다. AC몬차가 먼저 득점하면 칼리아리는 적은 슈팅으로 만회해야 하고, 이번 시즌 경험이 적은 추격 상황에서 벤치의 공격 교체도 필요해진다. AC몬차 역시 리드를 지키는 능력을 입증한 것은 아니다. 파르마전에는 전반에 앞서고도 후반 상대의 교체와 압박에 동점을 허용했다. 선제골은 결과를 확정하는 사건이 아니라, 각 팀이 준비한 운영을 어느 쪽이 먼저 실행할 수 있는지를 바꾸는 사건이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칼리아리가 근소하게 앞서는 전개를 예상한다. AC몬차는 홈에서 승점이 필요하고 측면 공격과 세트피스로 득점할 자원도 있다. 그러나 공을 오래 가진 상태에서 중원과 자기 진영의 공 손실을 줄여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 칼리아리는 상대의 공 손실을 말디니의 득점 기회로 바꿔 왔다. AC몬차의 중원에서 페시나가 빠지고 루케시의 자리에는 이번 시즌 리그 선발 경험이 없는 고글리치제가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그 전개를 뒷받침한다. 유리치가 후반에 공격 자원을 투입하면 AC몬차의 크로스는 늘겠지만, 수비 교체 대안이 부족한 상태에서 칼리아리의 역습에도 대응해야 한다.

시장은 홈 경기와 칼리아리의 적은 슈팅, 많이 허용한 슈팅을 근거로 AC몬차에 근소하게 무게를 두고 있다. 이 경기에서는 AC몬차의 결장을 인원수보다 사라진 역할로 평가해야 한다. 페시나가 맡던 역습 대비와 루케시·마예가 빠진 수비진의 대응 여지는 칼리아리가 공을 빼앗은 뒤 전진할 때 직접 필요하다. 칼리아리가 상대에게 슈팅을 많이 허용하고 카프릴레의 선방에 기대 온 사실도 유효하므로, 원정팀이 경기를 압도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예상 스코어는 홈팀 AC몬차 기준 1-2다. 칼리아리가 AC몬차의 공 손실에서 먼저 득점하고, AC몬차가 후반 공격 자원을 늘린 뒤 생긴 역습 기회에서 추가골을 넣는 전개가 유력하다. AC몬차에는 비린델리의 코너킥과 바렐라·고글리치제의 헤더로 1골을 만회할 수단이 있다. 다만 AC몬차가 긴 패스를 섞어 중원의 공 손실을 줄이거나 측면 공격으로 먼저 득점한다면 이 전망은 달라진다. 그 경우 칼리아리는 피사카네가 벤치에 없는 상태에서 익숙하지 않은 추격전을 치러야 한다.

분석

1. 경기개요

1-1. 순위표에서는 승점 9점 차, 해외 배당에서는 홈팀 몬차가 근소한 우세

AC몬차와 칼리아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20일 01시 30분(현지 19일 18시 30분) 몬차의 홈구장 브리안테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주심은 바레세 지부의 안드레아 칼차바라다. 2025년 세리에A에 데뷔한 주심이며, 몬차 1군 경기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칼리아리 뉴스 24(Cagliari News 24), 10월 16일). 킥오프 전후 예보는 기온 17~18도, 강수확률 0%, 풍속 시속 3km 안팎이다. 날씨가 어느 한쪽의 경기 방식을 특별히 돕는 조건은 아니다.

먼저 두 팀이 리그에서 어디에 있는지부터 본다. 데이터센터 순위표 기준으로 칼리아리는 6경기 4승 1무 1패, 6득점 3실점, 승점 13으로 6위다. 몬차는 6경기 1승 1무 4패, 9득점 15실점, 승점 4로 15위다. 승점 4인 팀이 5개나 있고, 몬차는 그 가운데 득점이 가장 많아서 15위에 있다. 칼리아리의 3실점은 리그 최소 실점이고, 몬차의 15실점은 하위권 팀 중에서도 많은 편이다.

항목AC몬차칼리아리
순위·승점15위·46위·13
리그 성적1승 1무 4패4승 1무 1패
득점·실점9·156·3
이번 시즌 리그 장소별홈 2경기 1승 1패원정 3경기 3승

이 표만 보면 원정팀 칼리아리가 분명히 앞선다. 그런데 해외 북메이커 5곳의 승무패 중앙 배당은 홈 2.42, 무승부 3.16, 원정 3.16이다(데이터센터, 10월 18일 측정). 순위가 9계단 낮은 홈팀이 근소하게 앞선다고 본 것이다. 총득점 2.5 기준에서는 언더 1.76, 오버 2.10으로 저득점 쪽 배당이 낮다. 이 경기의 첫 질문은 승점 13의 칼리아리가 정말 승점만큼 강한 팀인가, 그리고 승점 4의 몬차가 정말 승점만큼 약한 팀인가다.

1-2. 칼리아리의 승점은 경기 지표보다 높고, 몬차의 실점은 경기 지표보다 많다

다즌(DAZN)은 9월 23일 칼리아리의 첫 5라운드 지표를 분석했다. 그 시점에 칼리아리는 점유율 40.8%로 리그 19위였고, 기대득점(xG)은 15위, 슈팅 수는 17위였다. 상대에게 허용한 슈팅은 102개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같은 기간 골키퍼 엘리아 카프릴레의 선방률은 90.5%로 리그 1위였다. 결과로 보면 리그 최소 실점 팀이지만, 상대가 슈팅을 적게 한 결과는 아니다. 상대 슈팅을 많이 허용하고도 골문 앞 차단과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을 막아 온 팀이다.

데이터센터가 기대득점을 제공한 경기를 경기별로 놓으면 두 팀의 차이가 더 분명해진다. 아래 값은 경기마다 따로 적은 것이며, 집계 범위가 서로 달라 더하지 않는다.

경기xG피xG실제
몬차, 라치오 원정1.841.511-3 패
칼리아리, 인테르 홈0.393.810-1 패
칼리아리, 우디네세 원정1.122.131-0 승
칼리아리, 유벤투스 홈0.511.921-1 무

칼리아리는 표에 나온 3경기 가운데 인테르전과 유벤투스전에서 상대 기대득점이 자기 기대득점의 2배를 넘었다. 우디네세전에도 상대 기대득점이 더 높았다. 그런데 실제 실점은 3경기 합계 2골이었다. 반대로 몬차는 라치오 원정에서 기대득점으로는 앞섰지만 1-3으로 졌다. 몬차의 표본은 1경기뿐이므로 경기 내용에서 앞서는 팀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라치오전 실점 3골 가운데 2골이 몬차 선수의 볼 처리 실수에서 시작됐다는 점은 2장에서 다시 다룬다. 칼리아리는 이 3경기에서 기대실점보다 실제 실점이 적었다. 수비 조직이 상대 슈팅의 질을 낮춘 결과일 수도 있고, 카프릴레가 평균보다 많이 막아 낸 결과일 수도 있다. 유벤투스전에서 칼리아리는 4-3-2-1 대형을 지키며 중원 선수들이 수비에 가담했고, 수비수 예리 미나와 카프릴레가 문전에서 버텨 81분까지 앞섰다. 우디네세전에서는 후반 초반 5분 사이에 카프릴레가 결정적인 슈팅을 3번 막았다(이탈프레스(Italpress), 9월 19일). 두 설명 모두 장면으로 확인되지만 어느 쪽의 영향이 더 컸는지는 이 표본으로 가를 수 없다.

시장이 순위와 반대 방향의 배당을 낸 것도 이 기초 지표와 맞는다. 순위표는 결과를 집계하고, 기대득점과 슈팅 기록은 경기 내용을 집계한다. 두 집계가 크게 엇갈리는 팀이 이번 경기의 원정팀이다.

1-3. 대회와 장소: 승격팀의 홈과 원정 3연승 팀의 원정

몬차는 2025-26시즌을 세리에B에서 보냈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경기 목록에도 5월 말 카탄차로와 치른 세리에B 2경기가 있다. 승격을 이끈 감독은 파올로 비안코였고, 몬차는 6월 29일 이반 유리치를 새 감독으로 발표했다(투토스포르트(Tuttosport), 6월 29일). 따라서 몬차의 지난 시즌 기록은 다른 리그, 다른 감독, 다른 선수단의 기록이다. 이번 시즌 판단은 세리에A 6경기와 코파 이탈리아 2경기에서 출발해야 한다.

몬차의 이번 시즌 리그 홈경기는 2번이다. 우디네세에 2-3으로 졌고 사수올로를 2-1로 이겨 4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아벨리노를 홈에서 3-0으로, 토리노를 원정에서 1-0으로 이겨 컵 2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그러나 컵 상대 가운데 아벨리노는 하부 리그 팀이고, 토리노전은 사흘 간격 일정 속에서 치른 원정이었다. 컵 무실점을 리그 수비력의 근거로 옮길 수는 없다.

칼리아리는 이번 시즌 리그 원정 3경기를 모두 이겨 4득점 1실점을 기록했다. 2025-26시즌 마지막 원정이던 밀란전 2-1 승리까지 포함하면 리그 원정 4연승이다. 몬차 원정에서도 이기면 구단의 세리에A 사상 첫 원정 5연승이 되고, 지지 않으면 202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리그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다(노티치에사르데(NotizieSarde), 10월 17일). 반대로 홈에서는 인테르에 0-1로 졌고 유벤투스와 1-1로 비겼다. 홈 성적이 원정보다 나쁜 것은 장소의 문제라기보다 상대의 차이에 가깝다. 이 점은 3장에서 다룬다.

1-4. 이 경기가 두 팀에 갖는 의미와 앞뒤 일정

몬차에게는 순위와 감독의 거취가 함께 걸린 홈경기다. 콘코레초 지역지(Concorezzo.org)의 카밀로 키아리노 기자는 몬차가 칼리아리에 홈에서 지면 유리치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고 썼다(Concorezzo.org, 10월 18일). 이는 기자의 관측이며 구단이 결정한 내용은 아니다. 몬차는 이 경기 뒤 4일 만인 10월 23일 토리노 원정을 치르고, 28일 나폴리 홈경기와 31일 볼로냐전이 이어진다(포르차 몬차(Forza Monza), 10월 13일). 13일 동안 4경기를 치르는 일정의 첫 경기다. 다만 유리치는 이번 경기의 로테이션을 예고하지 않았다.

칼리아리 구단은 여전히 1차 목표를 잔류로 말한다(투토메르카토웹(TUTTOmercatoWEB), 10월 12일). 다음 일정은 5일 뒤인 10월 24일 볼로냐 홈경기, 27일 로마 원정, 11월 1일 라치오 원정이다. 두 팀 모두 10월 11~12일 경기 뒤 일주일 넘게 쉬었고 이번 경기 직전에 대표팀 소집도 없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체력 차이를 판단할 근거는 없다.

이 경기의 변수 가운데 하나는 칼리아리의 벤치다. 파비오 피사카네 감독은 유벤투스전 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언쟁해 퇴장당했고, 구단이 항소하지 않아 이번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본다. 벤치는 무렐리 부감독이 맡는다(칼초메르카토(Calciomercato), 10월 19일). 피사카네가 경기 준비를 직접 했으므로 출발 구상은 바뀌지 않는다. 경기 중 교체 시점과 대형 조정이 벤치에서 얼마나 빠르게 이뤄질지는 이번 경기에서 처음 드러난다.

두 팀의 세리에A 맞대결은 4번이었고 칼리아리가 2승 1무 1패로 앞선다. 첫 맞대결은 2023년 11월 칼리아리 홈에서 1-1로 끝났다. 2024-25시즌에는 칼리아리가 2025년 1월 몬차 원정에서 2-1로, 3월 홈에서 3-0으로 모두 이겼다(칼초카스테두(CalcioCasteddu), 10월 18일). 그러나 3-0 경기의 칼리아리 감독은 다비데 니콜라였고, 몬차는 그 시즌 뒤 강등됐다. 두 팀 모두 감독과 주요 선수가 바뀌었으므로 맞대결 전적을 이번 경기의 근거로 쓰기는 어렵다. 유리치가 제노아·엘라스 베로나·토리노를 이끌며 칼리아리를 14번 상대해 10번 지지 않았다는 기록도 같은 이유로 근거가 되지 못한다.

판단 — AC몬차 승점 4는 이 팀의 경기 내용보다 낮게 나온 결과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경기 내용과 결과를 기대득점으로 대조할 수 있는 경기는 라치오전 1경기이고, 후반 경기력에 대한 현지 보도도 그 평가의 근거다. 반대로 15실점은 우연이라고 보기 어렵다. 실점의 상당수가 자기 진영 실수와 세트피스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시장은 홈 이점과 칼리아리의 기초 지표를 보고 몬차를 근소한 우세로 평가했지만, 몬차는 주전 수비수 로렌초 루케시가 징계로 빠진 상태다. 감독 거취가 걸린 홈경기라는 압박도 있다.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인지는 수비진이 전반 실점을 막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1장의 자료만으로는 그렇다고 답하기 어렵다.

판단 — 칼리아리 배당상 열세인 쪽은 칼리아리다. 이 팀이 이길 수 있는 환경인지 묻는다면, 장소와 상대 수준이 그동안 원정 승리를 거둔 조건과 비슷하다는 점이 가장 분명한 근거다. 칼리아리는 하위권과 중위권 팀을 상대로 원정 3연승을 거뒀고, 이번 상대인 몬차도 순위상 같은 범주에 있다. 감독은 두 번째 시즌을 이어 가고 있으며 결장자는 3명뿐이다. 다만 승점 13은 슈팅과 기대득점을 크게 내주고 얻은 결과다. 카프릴레의 선방률이 평균으로 돌아오면 같은 방식으로 얻는 승점은 줄어든다. 감독이 관중석에 있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만 해당하는 조건이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몬차의 최근 공식전 10경기

날짜대회·상대(장소)결과전반
10-11세리에A 라치오(원정)1-3 패0-2
09-19세리에A 사수올로(홈)2-1 승0-0
09-13세리에A 레체(원정)2-3 패1-3
09-06세리에A 파르마(원정)1-1 무1-0
09-02코파 이탈리아 토리노(원정)1-0 승1-0
08-30세리에A 우디네세(홈)2-3 패1-3
08-23세리에A 인테르(원정)1-4 패1-1
08-15코파 이탈리아 아벨리노(홈)3-0 승2-0
05-30세리에B 카탄차로(홈)0-2 패0-1
05-25세리에B 카탄차로(원정)2-0 승0-0

전반 점수는 몬차 기준이다. 이 표에는 2025-26시즌 세리에B 2경기가 포함돼 있고, 이번 시즌 공식전은 위의 8경기다. 국가대표 휴식기 중에 치른 크레모네세전 2-3 패배와 브레스트전 2-2 무승부는 친선 경기여서 표에서 뺐다. 2경기 모두 2실점 이상이었으므로, 휴식기 동안 수비 문제가 해결됐다는 신호는 친선 경기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2-2. 몬차의 실점은 압박을 뚫린 뒤보다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뒤에 나왔다

몬차의 리그 15실점 가운데 9골이 전반에 나왔다. 우디네세전과 레체전에서는 전반에만 3골씩 내줬고, 라치오전에서는 23분 만에 0-2가 됐다. 3경기 모두 전반을 2골 차로 뒤진 채 마쳤고 모두 졌다. 이 연속된 결과가 몬차의 시즌을 설명하는 가장 분명한 기록이다. 다만 실점 장면을 열어 보면 원인은 하나가 아니다.

홈 개막전인 8월 30일 우디네세전에서 몬차는 초반부터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전진을 방해했다. 콜파니·쿠트로네·온도아를 통해 먼저 여러 차례 문전에 도달했고, 27분 쿠아디오의 낮은 크로스는 골문 바로 앞에서 상대 수비에게 막혔다. 그런데 32분 첫 실점은 몬차가 후방 빌드업 중 공을 잃은 직후에 나왔다. 여러 매체가 실책 선수를 마티스 무트로 적었다. 45분 실점은 장거리 슈팅을 골키퍼 뎀바 티암이 막지 못한 장면이었고, 전반 추가시간 실점은 코너킥을 걷어 낸 공이 다시 슈팅으로 이어진 장면이었다. 유리치는 경기 뒤 «전반은 경기 내용, 강도, 만든 기회 면에서 완벽했다. 그러나 골을 세 개 내줬다»고 말했다(Concorezzo.org, 우디네세전 직후). 이 경기의 슈팅은 12대 12로 같았고 유효슈팅은 몬차가 6대 5로 앞섰다(데이터센터). 경기 내용이 밀렸다기보다 실수 하나와 상대의 높은 결정력이 점수 차를 만든 경기였다.

9월 13일 레체 원정에서는 실점 방식이 달랐다. 레체는 첫 2차례 코너킥을 모두 골로 바꿨다. 3분 일리치의 코너킥을 쿨리발리가 머리로 넣었고, 21분에는 베이가의 크로스를 쿨리발리가 다시 마무리해 3-1을 만들었다(데이터센터). 이 경기에서 몬차는 17분 상대 수비의 실수 뒤 로빈슨의 슈팅과 콜파니의 재슈팅이 연이어 막히는 등 공격 기회는 만들었다. 그러나 전반 21분 만에 코너킥 2개와 크로스 1개로 3골을 내줬다. 공중볼 경합과 세트피스 수비 배치에서 생긴 실점이다.

10월 11일 라치오 원정의 2실점은 다시 자기 진영 실수에서 나왔다. 3분 첫 골 직전에 마이클 폴로룬쇼가 공을 빼앗겼고, 그 공이 페널티지역 밖 장거리 슈팅으로 이어졌다. 23분 두 번째 골은 안드레아 카르보니의 부정확한 볼 처리가 끊기면서 시작됐다. 35분에는 루케시가 노슬린에게 반칙해 퇴장당했다. 퇴장은 몬차가 이미 0-2로 뒤진 뒤에 나왔으므로 패배의 출발점이 아니다. 라치오 쪽 방송에 출연한 해설자 마시모 피셰다도 라치오가 2-0으로 앞선 뒤 더 조심했어야 했고 개인과 수비진 단위의 실수가 있었다고 말했다(라치알리타(Lazialità), 10월 14일). 이는 몬차의 후반 반격을 상대 쪽 해설자도 인정했다는 뜻이다.

정리하면 실점 경위가 확인된 9골 가운데 3골은 자기 진영의 볼 처리 실수에서, 3골은 코너킥 상황에서, 2골은 측면 크로스에서, 1골은 장거리 슈팅에서 나왔다. 상대가 조직적인 공격으로 몬차의 압박을 무너뜨린 장면은 많지 않다. 유리치가 «라치오전 전반을 제외하면 수비 국면은 늘 아주 좋았다»고 말한 것도 이 관찰과 일부 맞는다(포르차 몬차, 10월 18일). 그러나 인테르전 4실점, 레체전과 우디네세전 3실점까지 있으므로 «수비가 늘 좋았다»는 평가는 감독 개인의 시각으로만 읽어야 한다. 실수와 세트피스 실점은 일회성 사건처럼 보이지만, 6경기에서 반복됐다는 점에서 이 선수단이 지금 가진 문제다.

2-3. 몬차의 후반: 교체가 경기 내용을 바꾼 세 장면

몬차의 리그 9골 가운데 5골이 후반에 나왔다. 후반 득점이 많은 이유는 점수 상황과 교체에 있다. 우디네세전 54분 유리치는 젊은 중앙 미드필더 온도아와 무트를 빼고 폴로룬쇼와 에베네저 아킨산미로를 넣었다. 9분 뒤 아킨산미로의 크로스를 구스타부 바렐라가 머리로 넣었다. 9월 19일 사수올로전 56분에는 쿠트로네·아킨산미로·망가스를 빼고 다니 모타·포에 온도아·아담 바쿠네를 한꺼번에 넣었다. 투입 2분 뒤 모타가 오른쪽으로 전진해 온도아의 슈팅을 만들었고, 63분에는 상대보다 먼저 공에 접근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바렐라가 51분 코너킥 헤더에 이어 이 페널티킥까지 넣어 몬차는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라치오전 하프타임에도 카르보니·세바요스·폴로룬쇼를 빼고 마예·모타·온도아를 넣었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비린델리의 코너킥을 모타가 연결하고 고글리치제가 머리로 넣었다. 일 마티노(Il Mattino)는 몬차가 10명으로 뛴 후반에 슈팅 10개와 득점 기회 4회를 만들었다고 집계했다.

3경기 모두에서 다니 모타가 후반 반격의 중심에 있었다. 모타는 선발보다 교체로 들어갔을 때 득점에 더 많이 관여했고, 현지 매체도 이번 경기를 앞두고 모타가 선발 자리를 노린다고 전했다(몬차-뉴스(Monza-News), 10월 17일). 다만 후반 반격의 일부는 상대가 리드를 지키려고 물러선 결과이기도 하다. 우디네세는 2-3 이후 너무 많이 내려앉았다는 평가를 받았고, 라치오도 2-0 뒤 집중력이 떨어졌다. 상대가 앞서다가 물러선 경기에서 나온 후반 반격을 0-0 상황에서도 같은 강도로 만들 수 있는지는 사수올로전 1경기만이 보여 준다.

2-4. 칼리아리의 최근 공식전 10경기

날짜대회·상대(장소)결과전반
10-12세리에A 유벤투스(홈)1-1 무1-0
09-19세리에A 우디네세(원정)1-0 승0-0
09-13세리에A 아탈란타(원정)2-1 승1-1
09-08세리에A 레체(홈)1-0 승1-0
09-04코파 이탈리아 베로나(홈)1-2 패0-1
08-31세리에A 인테르(홈)0-1 패0-1
08-23세리에A 파르마(원정)1-0 승0-0
08-15코파 이탈리아 아레초(홈)1-0 승1-0
05-25세리에A 밀란(원정)2-1 승1-1
05-18세리에A 토리노(홈)2-1 승2-1

전반 점수는 칼리아리 기준이다. 표의 마지막 2경기는 2025-26시즌 경기다.

2-5. 칼리아리는 슈팅을 내주는 대신 상대가 실수한 순간을 득점으로 바꿨다

칼리아리의 이번 시즌 경기는 대부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대가 공을 오래 소유하고 슈팅을 많이 하는 동안 칼리아리는 4-3-2-1 대형을 유지하며 중앙 진입을 막는다. 공을 빼앗으면 앞쪽의 다니엘 말디니와 폴 멘디에게 빠르게 연결한다. 인테르전 슈팅은 9대 29, 우디네세전은 5대 25, 유벤투스전은 4대 21이었다. 유벤투스전에서 상대의 점유율은 70%였다(토리노크로나카(torinocronaca.it), 유벤투스전 직후).

득점 장면은 이 방식과 맞아떨어진다. 우디네세전 결승골은 54분 우디네세가 후방에서 공을 잘못 처리한 순간, 말디니가 수비 라인 뒤에서 가로채 골키퍼까지 제치고 넣은 골이다. 이탈프레스는 이 장면을 우디네세 수비수 카바셀레의 잘못된 백패스로 기록했다(이탈프레스, 9월 19일). 유벤투스전 20분 선제골도 말디니가 상대 미드필더에게서 공을 빼앗아 아담 오베르트와 주고받은 뒤, 상대 수비에 맞고 흐른 공을 다시 받아 넣은 장면이다. 레체전 결승골은 야코포 파치니의 코너킥을 말디니가 머리로 넣은 골이었다. 아탈란타 원정에서는 19분 제 페드루의 롱패스를 받은 아도포가 오른쪽 골라인까지 전진해 낮게 내줬고, 멘디가 마무리했다. 61분 결승골은 말디니의 페널티킥이었다.

이 득점 경로에는 공통점이 있다. 칼리아리가 상대 진영에서 패스를 이어 가며 수비를 무너뜨린 골은 아탈란타전 1골 정도다. 나머지는 공 탈취, 상대 실수, 세트피스, 페널티킥에서 나왔다. 다즌의 9월 23일 집계에서도 칼리아리 슈팅 54개 가운데 10개가 상대의 공을 빼앗은 직후에 나왔다. 그래서 칼리아리의 득점력은 슈팅 수보다 말디니 1명의 판단과 마무리에 크게 의존한다. 말디니는 리그 4경기 연속 골을 넣었고, 몬차에서 뛰었던 선수로서 친정팀을 상대한다(노티치에사르데, 10월 17일).

칼리아리가 리그에서 내준 3골의 경위는 모두 다르다. 8월 31일 인테르전에서는 9분 박스 밖 낮은 중거리 슈팅을 막지 못했다. 이후 인테르는 전반에만 슈팅 16개를 기록했지만 카프릴레와 로드리게스의 골라인 근처 수비에 막혔다. 9월 13일 아탈란타전 41분 실점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빠르게 처리된 프리킥에서 시작됐고, 슈팅은 오베르트에게 굴절됐다. 10월 12일 유벤투스전 81분 실점은 후반 측면 공격 끝에 나온 헤더였다. 피사카네는 오베르트가 위치는 잘 잡았지만 지쳐서 판단이 떨어졌고, 상대 선수에게 더 붙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칼리아리 구단(Cagliari Calcio), 10월 18일). 실점 경로가 반복되지 않는다는 것은 장점이다. 다만 경기 막판 측면 수비수의 체력이 떨어지는 문제는 유벤투스전 1경기에서만 확인됐다. 말디니와 멘디가 69분 나간 뒤 칼리아리가 공을 되찾아 전진하는 장면이 줄었고 막판 수비 시간이 길어졌다는 점도 같은 경기의 기록이다.

2-6. 몬차가 승격하고 칼리아리가 2시즌째를 맞기까지: 지난 시즌, 프리시즌, 시즌 초 대조

몬차는 지난 시즌 세리에B에서 승격했다. 데이터센터 기록에 남은 4~5월 세리에B 10경기에서 몬차는 5승 4무 1패를 기록했고, 4월 18일 삼프도리아 원정에서는 3-0으로 이겼다. 그러나 이 성적을 만든 감독은 파올로 비안코였다. 몬차는 7월 1일부터 유리치 체제로 바뀌었고(투토스포르트, 6월 29일), 선수단 구성도 이적시장 막판까지 완성되지 않았다. 폴로룬쇼는 이적시장 마지막 몇 시간에 나폴리에서 몬차로 왔고(포르차 몬차, 10월 17일), 에세키엘 세바요스는 이적시장 마지막 며칠 사이에 보카 주니어스에서 합류했다. 유리치는 우디네세전 직후 «구단은 움직이지만 선수를 몬차로 데려오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래서 개막 직후 몬차의 중원은 온도아와 무트 같은 젊은 선수가 맡았고, 폴로룬쇼는 2라운드에 처음 투입됐다. 지난 시즌의 몬차와 지금의 몬차는 감독, 리그 수준, 중원 구성이 모두 다르다. 세리에B 기록을 지금 팀의 수비력으로 읽을 수 없는 이유다.

칼리아리는 2025년 6월 11일 피사카네를 감독으로 선임했다(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Corriere dello Sport), 2025년 6월 11일). 구단 유소년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감독이 1군을 맡은 지 두 번째 시즌이다. 데이터센터에 남은 2025-26시즌 마지막 12경기에서 칼리아리는 4승 2무 6패를 기록했다. 3월에는 코모·피사·나폴리·사수올로에 연패했지만 4월 이후 크레모네세·아탈란타·토리노를 이겼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밀란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이 시즌 말의 흐름이 개막 뒤 원정 3연승으로 이어졌다. 감독과 기본 대형이 유지됐고, 카프릴레·윙크스·아도포·로마노·오베르트 같은 선발 축도 바뀌지 않았다. 지난 시즌 칼리아리에서 여러 역할을 맡았던 폴로룬쇼는 재정 기준 때문에 완전 영입되지 않았다. 이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 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다.

판단 — AC몬차 최근 경기는 승패보다 경위로 읽어야 한다. 몬차는 공격 기회를 만드는 데 큰 문제가 없고, 리그 6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 문제는 전반의 자기 진영 볼 처리와 세트피스 수비다. 이 두 가지가 칼리아리를 상대로 특히 위험하다. 칼리아리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직후와 세트피스에서 득점해 온 팀이기 때문이다. 후반 교체로 경기를 다시 살리는 능력은 확인됐지만, 그 반격은 상대가 앞선 뒤 물러섰을 때 주로 나왔다. 칼리아리가 먼저 득점하면 몬차는 상대 박스 앞에 10명이 내려선 수비를 상대해야 한다. 그런 경기를 뚫은 장면은 아직 이번 시즌 기록에 없다.

판단 — 칼리아리 최근 경기의 결과와 내용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칼리아리는 리그 6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먼저 득점했고, 앞선 뒤에는 수비 인원을 늘려 4승 1무를 거뒀다. 이 방식이 통하려면 먼저 득점하는 순간이 필요하다. 그 순간은 대부분 상대의 실수나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오늘 상대인 몬차는 자기 진영 실수와 세트피스 실점이 반복되는 팀이므로, 칼리아리의 득점 방식이 그대로 적용될 조건이 있다. 반대로 몬차가 실수 없이 전반을 넘기면 칼리아리는 슈팅 4~5개로 경기를 치러야 하고, 실점 1골도 만회하기 어려워진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몬차는 6경기 모두 양 팀이 득점했고, 칼리아리는 5경기에서 총득점이 2골 이하였다

이번 시즌 리그 6경기AC몬차칼리아리
1골 차 승리14
무승부11
1골 차 패배21
2골 차 이상 패배20
총득점 3골 이상51
양 팀 득점62

몬차의 리그 6경기는 모두 양 팀이 득점했다(보타디쿨로(Bottadiculo), 10월 18일). 총득점은 파르마전 2골만 빼고 모두 3골 이상이었다. 칼리아리는 6경기 가운데 5경기가 2골 이하였고, 3골 이상은 아탈란타전 2-1 한 번뿐이다(골닷컴(goal.com), 10월 18일). 칼리아리의 승리 4번은 모두 1골 차였고, 2골 차 이상으로 이긴 경기는 지난 시즌 막판을 포함한 최근 20경기에도 없다.

두 팀의 총득점 분포는 반대 방향이지만, 경기 경위를 함께 봐야 한다. 몬차가 3골 이상 나온 경기 가운데 우디네세전·레체전·라치오전에서는 전반에 2골 차로 뒤진 뒤 후반에 따라붙었다. 먼저 많이 실점한 점이 총득점을 늘렸다. 전반을 실점 없이 마친 사수올로전과 파르마전의 총득점은 각각 3골과 2골이었다. 칼리아리의 저득점 기록에도 상대의 기대득점에 비해 실제 실점이 적었던 경기가 포함된다. 인테르전 기대실점은 3.81이었지만 실제로는 1골을 내줬으며, 이 차이가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상대 수준도 다르다. 몬차의 6경기에는 인테르·라치오 원정이 포함되고, 칼리아리의 상대는 인테르를 빼면 모두 중위권과 하위권이다. 같은 6경기의 분포를 그대로 비교하기 어려운 이유다.

컵 경기를 넣으면 그림이 조금 달라진다. 몬차는 코파 이탈리아 2경기를 무실점으로 이겼고, 칼리아리는 홈에서 베로나에 1-2로 졌다. 그러나 컵 경기는 상대 수준과 출전 명단이 리그와 달라 성향 판단에서 따로 둔다. 친선 경기는 아예 제외한다.

3-2. 전반 점수가 두 팀의 결과를 대부분 정했다

몬차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전반을 뒤진 3경기를 모두 졌다.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2경기는 1승 1패였고, 전반을 앞선 파르마전은 1-1로 비겼다. 파르마전에서 몬차는 38분 로빈슨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파르마가 후반 시작과 함께 3명을 바꾸고 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으려 하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몬차가 리드를 지켜 낸 경기는 컵 대회의 토리노전 1-0뿐이다.

칼리아리는 리그에서 전반을 뒤진 경기가 인테르전 한 번뿐이다. 그 경기에서는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파르마·아탈란타·우디네세전은 모두 후반에 이겼고, 전반을 앞선 레체전과 유벤투스전은 1승 1무였다. 이 기록은 칼리아리가 후반에 강하다는 뜻이라기보다, 0-0이나 1-1 상태에서 기회가 오면 1골을 넣고 지키는 운영을 한다는 뜻이다. 우디네세전 59분 피사카네는 득점자 말디니와 수비수 로드리게스를 빼고 케빈 카를로스와 스가와라를 넣었다. 칼리아리투데이(CagliariToday)는 이 교체를 수비 비중을 높이는 선택으로 해석했다. 이후 칼리아리는 65분 역습 한 번을 빼면 대부분 자기 진영에서 경기했다. 아탈란타전 87분에는 칼리아리 선수 전원이 공보다 뒤에 있었다는 기록도 있다.

두 팀의 성향을 합치면 이 경기의 첫 실점이 가진 의미는 크다. 몬차가 먼저 실점하면 칼리아리는 이미 익숙한 운영으로 들어간다. 칼리아리가 먼저 실점하면 리그에서 거의 경험하지 않은 상황에 놓인다. 다만 이 관찰을 «선제골을 넣는 팀이 이긴다»는 공식으로 바꾸지는 않는다. 몬차는 사수올로전에서 0-0 후반에 득점해 이겼고, 칼리아리는 유벤투스전에서 먼저 넣고도 비겼다. 첫 골은 경기 운영 방식을 바꾸는 조건이지 결과를 정하는 조건이 아니다.

3-3. 홈과 원정의 차이는 장소보다 상대 수준에서 나왔다

칼리아리는 원정 3전 3승, 홈 3경기 1승 1무 1패다. 숫자만 보면 원정에 강한 팀이다. 그러나 원정 상대는 파르마(16위), 아탈란타(10위), 우디네세(17위)였고, 홈 상대는 인테르(1위), 레체(11위), 유벤투스(8위)였다. 홈에서 진 상대는 선두 인테르이고, 비긴 상대는 유벤투스다. 경기 방식도 장소에 따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홈 인테르전 점유율은 34%였고, 원정 우디네세전 점유율은 35%였다. 칼리아리는 장소보다 상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팀으로 읽는 편이 맞다. 오늘 상대는 순위상 원정 3연승의 상대들과 같은 범주에 있다.

몬차도 같은 구조다. 원정 4경기 상대에는 인테르와 라치오가 있고, 홈 2경기 상대는 우디네세와 사수올로다. 홈 2경기 4득점 4실점이라는 기록만으로는 몬차가 홈에서 강한지 약한지 판단할 수 없다. 몬차가 이번 시즌 이긴 리그 경기는 홈 사수올로전 한 번이다. 우디네세전에서는 홈에서 경기를 주도하고도 졌다.

3-4. 점유를 내주는 팀과 공을 갖게 될 팀

다즌은 칼리아리를 낮은 블록으로 수비하는 팀으로 분석했다. 세트피스를 수비할 때는 라인을 박스 안으로 내린다. 다이렉트 스피드는 리그 2위였고, 역습 때는 3~4명이 공을 가진 선수를 따라 올라간다(다즌, 9월 23일). 유리치도 칼리아리가 «슈팅을 많이 허용하지만 아주 높은 수준으로 수비한다»고 말했다(투토 몬차(Tutto Monza), 10월 18일).

몬차는 지금까지 공을 오래 갖는 팀이 아니었다. 사수올로전 수집 통계에서 점유율은 36%대 64%였고, 패스 시도는 302대 536이었다. 홈 우디네세전 점유율도 48%였다. 몬차의 득점 장면을 보면 망가스의 수비 뒤 롱패스를 받은 콜파니의 골, 아킨산미로와 비린델리의 크로스에 이은 바렐라와 고글리치제의 헤더, 모타가 얻은 페널티킥이 있다. 세트피스와 페널티킥이 경위가 확인된 8골 가운데 4골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칼리아리가 점유를 내주므로 몬차가 공을 오래 가질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몬차는 지금까지 많이 경험하지 않은 방식, 즉 내려선 상대를 상대로 공격을 만들어야 한다. 이때 몬차의 가장 직접적인 무기는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이다. 리그 4골(공식전 6골)을 넣은 바렐라와 비린델리의 킥이 중심이다.

이 공격 방식은 칼리아리가 막아 온 방식과 정면으로 만난다. 칼리아리는 우디네세전에서 코너킥을 15개 이상 허용하고도 실점하지 않았다. 미나는 공중볼과 문전 혼전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유벤투스전 실점은 측면 크로스에서 나왔지만, 그때는 측면 수비수가 지친 81분이었다. 몬차의 크로스가 경기 초반부터 효과를 낼지, 칼리아리 측면 수비수의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에 효과를 낼지가 이 상성의 핵심이다.

3-5. 수치로 잴 수 없었던 것

몬차의 골키퍼 기록은 숫자로 비교할 수 없다. 몬차는 리그 5경기 만에 세 번째 선발 골키퍼를 썼다. 인테르전은 출전 정지된 티암 대신 피치냐코가, 우디네세·파르마·레체전은 티암이, 사수올로전부터는 노엘 퇴른크비스트가 골문을 지켰다. 티암은 우디네세전 45분 장거리 슈팅을 막지 못한 장면으로 비판받았고, 퇴른크비스트는 세리에A 첫 선발인 사수올로전에서 여러 결정적 슈팅을 막아 유리치의 칭찬을 받았다. 골키퍼 교체 뒤의 2경기는 성향을 말하기에 표본이 부족하다.

칼리아리 쪽의 가장 큰 미확정 요소는 카프릴레의 선방률이 유지될지다. 90.5%라는 선방률은 5라운드까지의 값이고, 그 뒤 유벤투스전에서도 카프릴레는 결정적인 슈팅을 여러 번 막았다. 그러나 선방률은 표본이 늘수록 평균에 가까워지는 경향이 있다. 이 경기 하나에서 그 변화가 일어날지는 어느 쪽으로도 예측할 수 없다.

판단 — AC몬차 몬차는 상대가 공을 주면 그 공으로 무엇을 할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팀이다. 이번 시즌 몬차의 좋은 장면은 전방 압박 뒤의 빠른 공격, 상대가 앞선 뒤 물러섰을 때의 후반 반격,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오늘 칼리아리는 앞의 두 조건을 쉽게 주지 않는다. 남는 무기는 크로스와 세트피스다. 칼리아리는 박스 안 수비에서 이번 시즌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이름값과 홈 배당에 비해 몬차가 오늘 경기 흐름을 주도하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다만 칼리아리가 실점 없이 견딘 경기들도 상대에게 많은 기회를 내준 경기였다. 몬차가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반복하면 득점할 기회는 생긴다.

판단 — 칼리아리 칼리아리는 공을 내주는 것이 계획인 팀이다. 오늘처럼 공을 가질 상대가 실수를 자주 하는 경우, 그 계획은 더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이 팀이 이길 수 있는 조건은 경기를 낮은 점수로 유지하고, 상대 실수 하나를 득점으로 바꾸는 것이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가라는 물음에는 장소와 상대 성향 면에서 그렇다고 답할 수 있다. 다만 이 방식은 실점 1골에 매우 약하다. 칼리아리가 리그에서 먼저 실점한 유일한 경기에서는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4. 감독 및 전술

4-1. 유리치의 첫 시즌: 3-4-2-1의 뼈대는 고정하고 2선 두 자리만 바꾼다

유리치는 이번 시즌 몬차에서 리그 경기를 대부분 3-4-2-1로 시작했다. 골키퍼, 스리백, 양쪽 윙백, 중앙 미드필더 2명(아킨산미로·폴로룬쇼)은 거의 고정했다. 경기마다 바뀐 자리는 최전방 바렐라 뒤의 2선 두 자리다. 레체전은 콜파니와 로빈슨, 사수올로전은 쿠트로네와 로빈슨, 라치오전은 응공그와 세바요스가 맡았다. 유리치는 라치오전 응공그와 세바요스를 기량을 보고 선발로 썼지만, 두 선수 모두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Concorezzo.org, 10월 18일). 세바요스는 그 뒤 수술받았던 무릎이 부어 이번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피사카네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유리치를 자신에게 영감을 준 사람이자 «가스페리니 2»라고 불렀다(칼리아리 구단, 10월 18일). 가스페리니 계열 감독의 특징인 대인 압박과 높은 수비 라인을 가리킨 표현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몬차에서 그 압박이 늘 의도대로 작동하지는 않았다. 유리치는 사수올로전 전반 압박 위치 이동을 자신의 실수로 평가했다. 상대 미드필더가 전진하고 공격수가 내려오자, 몬차는 베라르디의 슈팅과 바콜라의 돌파를 허용했다. 우디네세전처럼 압박이 잘 작동한 경기에서도 공을 되찾은 뒤 자기 진영에서 다시 빼앗기는 장면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교체 방식은 일관된다. 유리치는 이른 시점에 여러 명을 한꺼번에 바꾼다. 우디네세전 54분에 2명, 사수올로전 56분에 3명, 라치오전 하프타임에 3명을 바꿨다. 루케시가 퇴장당한 라치오전 36분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응공그를 빼고 수비수 고글리치제를 넣어 바로 수비진을 다시 꾸렸다. 모타와 온도아를 경기 중반에 투입해 측면 전진과 박스 진입을 늘리는 것이 지금까지 효과를 낸 조정이다.

중원 구성에 대한 유리치의 설명은 이번 경기의 핵심 약점과도 관련된다. 유리치는 폴로룬쇼를 그가 많이 뛰어 보지 않은 위치에 적응시키는 중이고, 아킨산미로는 메찰라에 더 가까운 선수라고 말했다. 그리고 젊은 미드필더들의 사전 수비 커버와 위험 감지가 크게 나아져야 한다고 인정했다(포르차 몬차, 10월 18일). 상대 역습의 위험을 미리 감지하던 마테오 페시나가 빠진 공백이 크다는 말도 했다(Concorezzo.org, 10월 18일). 몬차의 중앙 미드필더 2명은 모두 공을 가지고 전진하는 데 강점이 있는 선수들이다. 상대 역습을 미리 끊는 역할은 지금 이 팀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이다.

4-2. 루케시가 빠진 스리백과 경기 중 대안이 1명뿐인 수비진

몬차의 결장자는 수비와 중원에 몰려 있다. 루케시는 라치오전 퇴장으로 1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고, 마예는 근육 부상, 세바요스는 무릎 부기로 빠진다. 페시나·지올코프스키·투레도 출전하지 못한다(일 몬차 시아모 노이(il Monza siamo noi), 10월 18일). 루케시는 이번 시즌 8경기 가운데 7경기에 선발로 나선 스리백 중앙 수비수다. 그 자리는 고글리치제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고글리치제는 이번 시즌 리그 출전이 라치오전 54분이 전부지만, 그 경기에서 코너킥 추격골을 넣었다.

문제는 경기 중 변수에 대응할 대안이다. 루케시와 마예가 빠지면서 몬차의 수비수는 쿠아디오·고글리치제·카르보니와 아직 1군 데뷔를 하지 않은 안토프까지 4명뿐이다. 수비수가 다치거나 경고 누적으로 위험해지면 유리치는 안토프를 넣거나 다른 포지션의 선수를 수비로 옮겨야 한다(일 몬차 시아모 노이, 10월 18일). 몬차가 뒤지는 상황에서 유리치가 해 온 3명 동시 교체는 대부분 공격 쪽 교체였다. 오늘은 그 교체를 하려면 수비 쪽 교체 여유를 거의 포기해야 한다.

왼쪽 윙백 히카르두 망가스는 라치오전에서 발목 문제로 70분에 교체됐지만 최종 훈련을 통과해 소집됐다. 시즌 시작부터 빠졌던 파트리크 추리아도 소집 명단 23명에 들었다(일 몬차 시아모 노이, 10월 18일). 망가스는 이번 시즌 공식전 8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파르마전과 우디네세전에서 득점에 직접 관여했다. 왼쪽 측면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하는 선수다. 오마리 포손도 소집 명단에 있다. 소집은 출전 가능을 뜻할 뿐 선발이나 90분 출전을 보장하지 않는다.

4-3. 피사카네의 두 번째 시즌: 4-3-2-1과 상대에 맞춰 바꾸는 수비 인원

피사카네의 칼리아리는 4-3-2-1을 기본 대형으로 쓴다. 골키퍼 카프릴레, 수비 제 페드루·미나·로드리게스·오베르트, 중원 아도포·윙크스·로마노, 2선 말디니, 최전방 멘디는 거의 고정이다. 나머지 한 자리는 파치니·마솔랭·데이올라 가운데 상대와 경기 요구에 따라 바뀐다. 피사카네는 파치니를 쓰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경기마다 필요한 것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말했다(파치 디 판타(Pazzi Di Fanta), 10월 18일).

이 대형의 실제 운영은 공식 표기보다 유연하다. 유리치는 칼리아리가 상대 공격수가 3명이면 수비를 4명으로, 4명이면 5명으로 세워 항상 수적 우위를 둔다고 분석했다(포르차 몬차, 10월 18일). 우디네세전에서 칼리아리는 공식 발표상 4-3-2-1이었지만, 이탈프레스는 데이올라가 스리백 한 자리에 들어간 3-4-2-1로 적었다. 스리백과 윙백을 쓰는 우디네세를 상대로 데이올라가 경기 중 수비 라인으로 내려간 배치로 볼 수 있다. 피사카네도 데이올라가 수비와 중원을 모두 맡을 수 있고, 지금은 수비에서 더 편해한다고 말했다(파치 디 판타, 10월 18일). 오늘 몬차는 바렐라와 2선 2명으로 공격수 3명을 두고, 공격 때는 양쪽 윙백까지 올라온다. 칼리아리가 몬차의 윙백 전진에 맞춰 수비를 5명으로 늘리는지, 4명을 유지하고 미드필더가 측면까지 따라가는지가 경기 초반의 첫 번째 조정이 된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변화 가능성은 공격진이다. 피사카네는 팀의 공격수들이 투톱에서 자주 뛰어 봤다고 말했다. 투톱이 이번 경기에서 유효한 가설이지만, 마지막 몇 시간 안의 부상이나 몸 상태 변화는 예외라고 조건을 달았다(파치 디 판타, 10월 18일). 칼리아리 뉴스 24는 멘디와 은졸라를 리그에서 처음 함께 선발로 쓰는 방안을 전했고(칼리아리 뉴스 24, 10월 17일), 칼초카스테두는 공격수를 추가하면 데이올라·파치니·마솔랭의 선발 경쟁 자체가 정리될 수 있다고 봤다(칼초카스테두, 10월 19일). 투톱은 몬차의 스리백을 상대로 의미가 있다. 공격수 2명이 중앙 수비수 3명 가운데 2명을 붙잡아 두면, 남은 1명은 몬차 미드필더 뒤의 공간까지 전진하기 어렵다. 루케시 대신 들어오는 고글리치제가 리그 선발 경험이 적다는 점도 칼리아리가 최전방 숫자를 늘리려는 근거가 된다. 다만 투톱이 되면 중원 인원이 1명 줄어든다. 칼리아리가 유지해 온 중앙 차단 수비와 충돌할 수 있는 선택이다. 피사카네는 상대가 바뀌어도 접근 방식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칼초카스테두, 10월 18일). 접근 방식 유지가 선수 배치까지 똑같다는 뜻은 아니다.

세트피스 수비에 대해 피사카네는 «카스텔로(castello)» 방식으로 마크한다고 말했다(칼리아리 구단, 10월 18일). 다즌이 분석한 대로 세트피스 때 라인을 박스 안으로 내려 골키퍼 앞을 지키는 방식이다. 몬차가 코너킥에서 득점해 온 방식, 즉 비린델리의 킥과 바렐라·고글리치제의 헤더가 이 수비를 상대로 통하는지가 이번 경기에서 확인될 대결이다.

4-4. 두 감독의 선택이 만나는 지점

자리AC몬차 예상칼리아리 예상
수비쿠아디오·고글리치제·카르보니제 페드루·미나·로드리게스·오베르트
중원아킨산미로·폴로룬쇼아도포·윙크스·로마노
측면·2선비린델리·망가스, 2선 2명말디니, 파치니 또는 마솔랭
최전방바렐라멘디, 투톱이면 은졸라 추가

위 명단은 여러 매체의 예상을 종합한 것이며 공식 선발이 아니다. 몬차의 2선 두 자리는 매체마다 응공그·모타·쿠트로네·로빈슨 가운데 다른 조합을 제시했다. 유리치는 응공그가 경기에 나서야 한다는 뜻과 모타의 상승세를 언급했다.

상성은 두 방향으로 정리된다. 첫 번째 방향은 몬차가 공을 가졌을 때다. 몬차의 윙백 비린델리와 망가스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고, 2선 선수 2명이 페널티지역 안으로 들어가 바렐라와 함께 공중볼을 다툰다. 칼리아리는 4명 또는 5명의 수비 라인과 박스 안으로 내려선 미드필더로 이를 막는다. 유벤투스전 실점처럼 칼리아리 측면 수비수가 지치는 후반에 몬차의 크로스가 효과를 낼 가능성이 있고, 몬차는 후반에 모타 같은 교체 자원을 측면에 투입할 수 있다. 반대로 칼리아리는 우디네세전처럼 코너킥과 크로스를 대량으로 허용하고도 버틴 경험이 있다.

두 번째 방향은 몬차가 공을 잃었을 때다. 몬차가 공을 많이 가질수록 자기 진영에서 빌드업하는 횟수도 늘어난다. 이번 시즌 몬차의 실점 9골 가운데 3골이 자기 진영 볼 처리 실수에서 시작됐다. 칼리아리 슈팅의 약 5분의 1은 상대의 공을 빼앗은 직후에 나왔다. 몬차 윙백 2명이 동시에 올라간 상태에서 중앙 미드필더가 공을 잃으면, 몬차는 스리백 3명만으로 말디니와 멘디의 역습을 막아야 한다. 그 스리백에 이번 시즌 리그 선발 경험이 없는 고글리치제가 서 있다. 유리치가 인정한 사전 커버 부족이 가장 위험해지는 장면이다. 다만 칼리아리의 역습 득점은 대부분 상대 실수에서 나왔다. 칼리아리가 압박으로 그런 실수를 반복해서 강제한 장면은 많지 않다. 몬차가 짧은 빌드업 대신 바렐라를 향한 긴 패스를 섞는다면 이 위험은 줄어든다.

벤치 운영도 두 팀이 다르다. 유리치는 50분 전후에 공격 자원을 한꺼번에 넣는 감독이지만, 오늘은 수비 쪽 교체 여유가 적다. 칼리아리 벤치에는 피사카네 대신 무렐리 부감독이 앉는다. 칼리아리가 앞선 뒤 수비 인원을 늘리는 교체는 이번 시즌 반복된 패턴이므로 부감독도 따르기 쉽다. 반대로 칼리아리가 뒤지는 상황에서 공격 쪽 교체를 언제, 어떻게 할지는 이번 시즌 기록이 거의 없는 판단이다.

판단 — AC몬차 유리치의 몬차는 감독의 의도와 선수의 수행 능력 사이에 아직 차이가 있는 팀이다. 압박과 측면 공격의 구조는 갖췄지만, 그 구조를 받치는 중앙 미드필더의 수비 판단과 후방 볼 처리가 불안정하다. 오늘은 핵심 중앙 수비수까지 빠진다. 칼리아리처럼 실수를 기다리는 상대에게는 이 약점이 그대로 노출된다. 몬차가 정배를 받을 만한 경기를 하려면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먼저 득점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 진영에서는 위험을 줄이는 쪽을 선택해야 한다. 감독 교체설이 도는 상황에서 유리치가 공격 숫자를 일찍 늘리는 선택을 한다면, 득점 기회와 역습 실점 위험이 함께 커진다.

판단 — 칼리아리 피사카네의 칼리아리는 상대에 맞춰 수비 인원을 바꾸는 방식이 정착된 팀이다. 결장자가 3명뿐이어서 데이올라처럼 수비와 중원을 오가는 선수를 상황에 맞게 쓸 수 있다. 이번 상대에게는 투톱이라는 공격적 대안도 준비했다. 전술적 상성만 보면 칼리아리가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은 갖춰져 있다. 몬차의 후방 실수와 대안이 부족한 수비진은 칼리아리의 득점 방식과 맞물린다. 다만 감독이 관중석에 있다는 점, 그리고 몬차의 크로스와 세트피스가 칼리아리가 이번 시즌 가장 많이 허용한 공격 유형이라는 점은 이 판단의 반대편에 있다. 칼리아리가 먼저 실점한다면 지금까지의 경기 방식으로는 만회할 수단이 많지 않다.

5. 상대전적

5-1. 네 번의 맞대결 모두에서 세트피스나 페널티킥 득점이 나왔지만, 그때 벤치에 앉았던 감독은 1명도 남아 있지 않다

날짜·대회경기·결과득점 경위
2023-11-26 세리에A칼리아리 1-1 몬차도세나 10분 근거리 슈팅, 마리치 61분 코너킥 헤더
2024-03-16 세리에A몬차 1-0 칼리아리말디니 41분 프리킥
2025-01-05 세리에A몬차 1-2 칼리아리카프라리 6분 페널티킥, 조르테아 22분 중거리 슈팅, 피콜리 56분
2025-03-30 세리에A칼리아리 3-0 몬차비올라 헤더, 가에타노 70분 프리킥, 루붐보 후반 추가시간

두 팀의 세리에A 맞대결은 4번이었고 칼리아리가 2승 1무 1패로 앞선다(칼초카스테두(CalcioCasteddu), 10월 18일).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득점이 나온 방식이다. 첫 맞대결인 2023년 11월 칼리아리 홈경기에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칼리아리는 전반을 주도했고, 10분 알베르토 도세나가 문전에서 굴절된 공을 가까운 거리에서 넣었다. 라파엘레 팔라디노 감독의 몬차는 후반에 압박 강도를 높였다. 52분 다니 모타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았고, 57분 교체 투입된 미르코 마리치가 61분 코너킥을 헤더로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추가시간에는 파트리크 추리아의 슈팅도 크로스바에 맞았다(스카이 스포츠(Sky Sport), 2023년 11월 26일).

2024년 3월 몬차 홈경기는 41분 프리킥 하나로 결과가 정해졌다. 모타가 페널티지역 앞에서 나히탄 난데스에게 반칙을 얻었고, 당시 몬차 소속이던 다니엘 말디니가 크로스바를 맞고 들어가는 프리킥을 넣었다. 그 경기의 칼리아리는 예리 미나 없이 나섰다. 라니에리는 후반에 4-3-3으로 바꿔 반격했지만, 68분 잔루카 라파둘라의 골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일 조르노(Il Giorno), 2024년 3월 16일).

2024-25시즌의 2경기는 다비데 니콜라 감독의 칼리아리가 모두 이겼다. 2025년 1월 몬차 원정에서는 살바토레 보케티 감독의 몬차가 6분 잔루카 카프라리의 페널티킥으로 앞섰지만, 22분 나디르 조르테아의 왼발 중거리 슈팅에 동점을 허용했다. 보케티가 후반에 공격 교체를 한 직후인 56분, 로렌초 피콜리가 아담 오베르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앞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63분 다닐로 단브로시오가 쓰러진 미나를 발로 차 퇴장당한 뒤 칼리아리는 큰 어려움 없이 리드를 지켰다(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Corriere dello Sport), 2025년 1월 5일). 3월 칼리아리 홈경기에서는 니콜라스 비올라가 단브로시오와의 경합을 이기고 헤더로 먼저 넣었다. 이어 70분 잔루카 가에타노가 페널티지역 밖 프리킥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 지토 루붐보가 일대일 기회를 마무리했다. 알레산드로 네스타 감독의 몬차가 만든 가장 좋은 기회는 초반 모타의 슈팅이 막힌 장면이었다(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2025년 3월 30일).

4경기에서 나온 9골 가운데 4골이 코너킥·프리킥·페널티킥에서 나왔다. 마리치의 코너킥 헤더, 말디니와 가에타노의 프리킥, 카프라리의 페널티킥이다. 반대로 먼저 득점한 팀이 이긴 경기는 2번뿐이다. 2023년의 칼리아리와 2025년 1월의 몬차는 먼저 넣고도 이기지 못했다. 이 맞대결의 결말은 선제골보다 세트피스와 후반 교체에서 갈렸다.

그러나 그때 벤치에 앉았던 감독 5명 가운데 오늘 경기에 남은 사람은 없다. 유리치는 몬차 감독으로 칼리아리를 처음 상대하고, 피사카네도 1군 감독으로 몬차를 처음 만난다. 몬차는 2024-25시즌 뒤 강등돼 지난 시즌을 세리에B에서 보냈다. 따라서 맞대결 결과를 오늘 경기의 근거로 쓸 수는 없다. 남아 있는 것은 선수다. 2024년 브리안테오에서 칼리아리를 상대로 프리킥 결승골을 넣은 말디니는 지금 칼리아리의 리그 6골 가운데 4골을 넣은 공격수다. 그 프리킥을 얻어 낸 모타와 2023년 크로스바를 맞힌 추리아, 그 경기 몬차 명단에 있던 안드레아 카르보니와 사무엘레 비린델리는 지금도 몬차 선수단에 있다. 칼리아리 쪽에서는 2025년 1월 경기를 뛴 미나와 결승골을 도운 오베르트가 오늘도 수비진의 중심이다. 이 선수들이 결과를 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페널티지역 앞에서 반칙을 얻어 내는 모타의 움직임이나 말디니의 마무리처럼, 개인의 특성은 오늘도 같은 장면을 만들 수 있다.

6. 매치업 분석

6-1. 공을 가질 몬차가 실수를 줄일 수 있느냐와 공을 내줄 칼리아리가 먼저 득점할 수 있느냐가 맞서는 경기다

몬차에게 이 경기는 순위와 감독 거취가 함께 걸린 홈경기다. 콘코레초 지역지의 카밀로 키아리노 기자는 몬차가 홈에서 칼리아리에 지면 유리치가 경질될 수 있다고 썼다(Concorezzo.org, 10월 18일). 이는 기자의 관측이며 구단 발표는 없다. 칼리아리는 이기면 구단 세리에A 사상 첫 원정 5연승을 기록하지만(노티치에사르데(NotizieSarde), 10월 17일), 구단은 여전히 1차 목표를 잔류로 말한다(투토메르카토웹(TUTTOmercatoWEB), 10월 12일). 경기의 무게는 몬차 쪽이 더 무겁다. 문제는 그 무게가 어떤 운영으로 이어지느냐다. 홈에서 승점이 필요한 몬차는 공을 잡고 전진해야 한다. 피사카네는 상대가 유벤투스에서 몬차로 바뀌어도 칼리아리의 접근 방식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칼초카스테두, 10월 18일). 오늘 공을 오래 소유하는 쪽은 몬차일 가능성이 크다.

몬차가 공을 잃는 위치는 이 경기의 핵심이다. 이번 시즌 자기 진영의 볼 처리 실수에서 시작된 실점은 우디네세전 32분, 라치오전 3분과 23분에 나왔다. 칼리아리는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기보다 낮은 블록으로 내려서는 팀이므로(다즌(DAZN), 9월 23일), 몬차의 후방 빌드업이 받는 압박은 라치오전보다 약할 가능성이 크다. 오히려 양쪽 윙백이 올라간 상태에서 중앙 미드필더가 공을 잃는 중앙선 부근이 위험하다. 칼리아리의 우디네세전 결승골과 유벤투스전 선제골은 모두 말디니가 상대 후방이나 중원에서 공을 가로챈 장면에서 나왔다. 유리치도 젊은 미드필더들의 사전 커버와 위험 감지가 많이 부족하다고 인정했다(포르차 몬차(Forza Monza), 10월 18일).

몬차가 공격할 때는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이 칼리아리의 페널티지역 수비와 맞선다. 몬차가 득점해 온 경로이면서 칼리아리가 이번 시즌 효과적으로 막아 온 공격 유형이다. 첫 실점 뒤의 운영도 중요하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공식전 기록에서 전반을 뒤진 몬차는 6경기에서 1무 5패였고, 칼리아리는 5경기에서 모두 졌다. 두 팀 모두 이 표본에서 전반 열세를 승리로 바꾸지 못했다. 따라서 선제골은 결과를 확정하기보다 두 팀이 이후 선택할 운영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6-2. 루케시의 공백은 선발 한 자리보다 90분 동안 쓸 수 있는 수비 교체 수단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크다

루케시는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데이터센터). 오늘은 몬차가 이번 시즌 루케시 없이 치르는 첫 리그 경기다. 그 자리는 고글리치제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고글리치제의 이번 시즌 리그 출전은 라치오전 교체 54분이 전부이며, 선발 경험은 없다. 대신 고글리치제는 그 경기에서 비린델리의 코너킥을 모타가 연결한 공을 머리로 넣었다. 공격 세트피스에서는 바렐라 외에 공중볼 경합을 맡을 선수가 1명 늘어나는 셈이다.

더 큰 문제는 경기 중 대안이다. 마예까지 근육 부상으로 빠지면서 몬차의 수비수는 쿠아디오·고글리치제·카르보니와 아직 데뷔하지 않은 안토프 4명뿐이다. 수비수 1명이 다치거나 경고로 위험해지면 유리치는 안토프를 넣거나 다른 포지션의 선수를 수비로 옮겨야 한다(일 몬차 시아모 노이(il Monza siamo noi), 10월 18일). 유리치는 사수올로전 56분과 라치오전 하프타임에 공격 자원 3명을 한꺼번에 넣어 경기를 바꿔 왔다. 오늘도 그 교체는 가능하다. 다만 공격 쪽 교체를 할 때마다 수비를 보강할 교체 카드는 남지 않는다. 중원에서는 상대 역습의 위험을 미리 감지하던 페시나가 여전히 빠져 있다. 유리치는 그 공백이 크다고 말했다(Concorezzo.org, 10월 18일). 남은 중앙 미드필더 2명은 메찰라에 가까운 아킨산미로와, 이전에 많이 뛰지 않은 위치에 적응 중인 폴로룬쇼다(포르차 몬차, 10월 18일).

2선에서는 세바요스가 빠진다. 세바요스는 레체전 89분 프리킥으로 득점한 선수여서, 몬차는 직접 프리킥 수단 하나를 잃는다. 2선 두 자리는 모타·응공그·쿠트로네·로빈슨·콜파니 가운데 2명이 맡는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선택은 모타의 선발 여부다. 모타는 이번 시즌 리그 4경기 가운데 3경기에 교체로 들어갔고, 사수올로전 페널티킥 유도와 라치오전 추격골 연결을 모두 교체 투입 뒤에 만들었다. 모타가 선발로 나서면 경기 초반 측면 전진은 늘어난다. 대신 지금까지 후반 반격을 이끌던 교체 자원이 사라진다. 긍정적인 소식도 있다. 망가스가 발목 문제를 털고 소집됐고, 시즌 시작부터 빠졌던 추리아도 명단에 들었다(일 몬차 시아모 노이, 10월 18일).

칼리아리의 결장자는 이드리시·트레피·펠리치 3명이다. 펠리치의 이번 시즌 리그 출전은 37분이고 트레피는 리그 출전이 없어, 선발진에서 사라지는 역할은 없다. 오히려 칼리아리는 이번 시즌 초반보다 수비 조합이 좋아졌다. 미나는 리그 선발 2번이 모두 최근 2경기였다. 그전까지는 데이올라가 중앙 수비를 맡았다. 피사카네는 데이올라가 수비와 중원을 모두 맡을 수 있고 지금은 수비에서 더 편해한다고 말했다(파치 디 판타(Pazzi Di Fanta), 10월 18일). 남은 변수는 투톱이다. 칼리아리 뉴스 24는 멘디와 은졸라를 함께 쓰는 방안을 전했다(칼리아리 뉴스 24(Cagliari News 24), 10월 17일). 그러나 은졸라의 이번 시즌 리그 출전은 21분이 전부다. 투톱은 출전 시간이 적은 선수를 선발로 쓰는 구상이고, 중원 인원도 1명 줄어든다. 피사카네 스스로도 마지막 몇 시간의 몸 상태에 달렸다고 조건을 달았다(파치 디 판타, 10월 18일).

6-3. 일정과 날씨는 어느 쪽도 특별히 돕지 않지만, 칼리아리 벤치의 경기 중 판단은 이번 경기에서 처음 드러난다

킥오프 시각인 현지 19시 전후 예보는 기온 18.4도, 강수확률 0%, 풍속 시속 2.6km다. 비와 바람이 없으므로 측면 크로스나 롱패스 같은 특정 방식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두 팀 모두 10월 11일 경기 뒤 8일을 쉬었다. 다음 경기까지는 몬차가 4일 뒤 토리노 원정(포르차 몬차, 10월 13일), 칼리아리가 5일 뒤 볼로냐 홈경기다(다즌, 10월 18일). 두 감독 모두 로테이션을 예고하지 않았다. 유리치는 리그 3경기 연속 2선 두 자리만 바꿨고, 수비진은 바꿀 인원 자체가 없다. 주심 안드레아 칼차바라는 2025년 세리에A에 데뷔했으며 몬차 1군 경기를 맡는 것은 처음이다(칼리아리 뉴스 24, 10월 16일).

이 경기만의 조건은 칼리아리 벤치다. 피사카네는 징계로 관중석에 앉고 무렐리 부감독이 벤치를 맡는다(칼초메르카토(Calciomercato), 10월 19일). 출발 구상은 피사카네가 준비했다. 앞선 뒤 수비 인원을 늘리는 교체는 우디네세전 59분처럼 이번 시즌 반복된 방식이어서 부감독도 그대로 따르기 쉽다. 반대로 칼리아리가 뒤질 때 누구를 언제 넣을지는 이번 시즌 전례가 거의 없는 판단이다.

6-4. 몬차는 결과보다 내용이 나아졌다는 평가를, 칼리아리는 내용보다 결과가 앞선다는 평가를 안고 들어온다

몬차는 라치오에 1-3으로 졌지만 후반 경기력은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치오 쪽 방송에 출연한 해설자 마시모 피셰다도 라치오가 2-0으로 앞선 뒤 개인과 수비진 단위의 실수가 있었다고 말했다(라치알리타(Lazialità), 10월 14일). 유리치는 결장하거나 적응 중인 선수, 경험이 없는 젊은 선수 때문에 대가를 치르고 있지만 경기력을 보면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포르차 몬차, 10월 18일). 상대 감독인 피사카네도 몬차가 가진 자질에 비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칼초카스테두, 10월 18일). 다만 몬차의 나아진 경기력은 대부분 먼저 실점한 뒤의 후반에 나왔다. 0-0 상황에서 같은 강도를 냈다는 근거는 사수올로전 1경기다.

칼리아리는 리그 4경기 무패로 들어온다. 그러나 직전 유벤투스전에서는 슈팅 4개로 승점 1을 얻었다. 피사카네도 경기 뒤 유벤투스가 동점을 충분히 받을 만했다고 인정했다(유벤투스 뉴스 24(Juventus News 24), 10월 11일 경기 뒤 기자회견). 결과와 내용 사이의 차이가 그대로 남아 있다는 뜻이다. 그 차이를 메워 온 것은 페널티지역 안 수비와 카프릴레의 선방이다. 두 팀의 분위기는 반대 방향이지만, 둘 다 기록에 나온 결과만으로는 오늘의 경기력을 설명할 수 없다.

6-5. 비린델리와 오베르트, 말디니와 폴로룬쇼, 바렐라와 미나가 마주하는 세 지점

첫 번째 지점은 몬차의 오른쪽 측면이다. 비린델리는 오른쪽 윙백이자 코너킥 키커로 리그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사수올로전 51분 바렐라의 헤더와 라치오전 46분 고글리치제의 골 모두 비린델리의 코너킥에서 시작됐다. 그 앞에 서는 칼리아리의 왼쪽 수비수가 오베르트다. 피사카네는 유벤투스전 81분 실점 장면을 두고, 오베르트가 위치는 잘 잡았지만 지쳐서 판단력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칼리아리 구단(Cagliari Calcio), 10월 18일). 비린델리가 후반에도 같은 강도로 크로스를 올리면 칼리아리의 왼쪽 수비가 가장 먼저 시험받는다. 반대 방향도 성립한다. 오베르트는 유벤투스전 선제골 장면에서 말디니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전진했다. 비린델리가 높이 올라간 뒤 그 뒤 공간을 오베르트가 파고들면, 몬차의 오른쪽 중앙 수비수 쿠아디오가 혼자 측면까지 대응해야 한다.

두 번째 지점은 중앙선 부근이다. 말디니의 리그 4골 가운데 2골은 상대 수비 라인 뒤에서 공을 가로채거나 상대 미드필더에게서 공을 빼앗은 장면에서 나왔다. 그를 막아야 하는 몬차의 중앙 미드필더는 라치오전 3분 실점 직전에 공을 빼앗긴 폴로룬쇼다. 폴로룬쇼는 지난 시즌 칼리아리에서 메찰라·트레콰르티스타·가짜 9번을 맡았다. 몬차에서는 유리치가 아킨산미로 옆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쓰고 있다(포르차 몬차, 10월 17일). 공격 역할에 익숙한 선수가 선발 경험이 없는 중앙 수비수 앞을 지키는 구조다. 몬차가 짧은 빌드업 대신 바렐라를 향한 긴 패스를 섞으면, 공을 잃는 위치가 앞으로 옮겨져 이 위험은 줄어든다.

세 번째 지점은 페널티지역 안이다. 바렐라는 리그 4골 가운데 2골을 헤더로 넣었다. 미나는 복귀한 우디네세전에서 제 페드루·윙크스와 함께 문전 슈팅 경로를 막았고, 칼리아리는 그 경기에서 코너킥을 15개 허용하고도 실점하지 않았다(데이터센터). 피사카네는 세트피스 수비를 «카스텔로(castello)» 방식으로 한다고 말했다(칼리아리 구단, 10월 18일). 다즌이 분석한 대로 라인을 박스 안으로 내려 골문 앞을 지키는 방식이다. 몬차의 세트피스 수비는 반대로 약점이다. 레체전 3분 코너킥 헤더, 우디네세전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뒤 재차 슈팅으로 실점했다. 칼리아리는 파치니의 코너킥을 말디니가 머리로 넣어 레체를 이긴 적이 있다. 다만 칼리아리가 얻는 코너킥 자체가 적다. 칼리아리의 세트피스 득점 기회는 횟수보다 한 번의 정확도에 달려 있다.

골키퍼의 차이도 실점 해석을 바꾼다. 카프릴레는 5라운드까지 선방률 90.5%로 리그 1위였고(다즌, 9월 23일), 우디네세전에서는 후반 시작 뒤 5분 안에 3차례 선방했다(이탈프레스(Italpress), 9월 19일). 몬차의 퇴른크비스트는 사수올로전부터 골문을 지킨 지 2경기째다. 칼리아리의 적은 실점은 수비 조직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상대 슈팅을 많이 허용한 상태에서 골키퍼가 평균보다 많이 막아 낸 결과이기도 하다. 오늘 몬차가 슈팅 수를 늘리면 그 선방이 계속되는지가 결과에 직접 영향을 준다.

7. 경기예측

7-1. 몬차가 공을 오래 갖고 칼리아리가 그 공을 끊는 순간을 기다리는 경기, 첫 골은 세트피스나 중원의 공 손실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보타디쿨로는 몬차가 공격에 나서기 전에 공간을 줄이려 할 수 있어 전반이 팽팽하고 조심스럽게 진행될 수 있다고 봤다(보타디쿨로(Bottadiculo), 10월 18일). 유리치도 칼리아리가 조직적인 팀이라 그에 맞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포르차 몬차, 10월 18일). 초반의 기본 구도는 몬차가 3-4-2-1로 공을 소유하고 비린델리와 망가스를 측면 높은 위치에 두는 것이다. 칼리아리는 유리치가 분석한 대로 상대 공격수 수에 맞춰 수비를 4명 또는 5명으로 세운다(포르차 몬차, 10월 18일). 몬차가 바렐라와 2선 2명에 윙백까지 전진시키면, 칼리아리는 미드필더 1명을 수비 라인으로 내리거나 측면 미드필더가 윙백을 끝까지 따라가야 한다. 공의 소유는 몬차가 갖지만, 승부는 공이 바뀌는 순간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득점 경로는 양쪽 모두 분명하다. 몬차는 비린델리의 코너킥과 크로스, 바렐라와 고글리치제의 헤더, 페널티지역 앞에서 반칙을 얻는 모타의 돌파로 득점한다. 칼리아리는 말디니가 공을 가로챈 뒤의 전진, 아도포의 오른쪽 돌파와 멘디의 마무리, 파치니의 코너킥과 말디니의 페널티킥으로 득점한다. 몬차의 주 득점 경로는 칼리아리의 가장 강한 수비 지점과 맞선다. 칼리아리의 주 득점 경로는 몬차의 가장 약한 지점인 중원 사전 커버와 맞선다. 상성만 보면 칼리아리의 득점 경로가 오늘 조건에 더 잘 맞는다. 다만 몬차의 주 득점 경로는 횟수로 압박할 수 있는 방식이다. 칼리아리는 그 횟수를 카프릴레의 선방으로 막아 왔다.

몬차가 우세를 보일 수 있는 전개에서는 세트피스나 크로스로 득점하고 자기 진영의 볼 처리 위험을 줄이는 일이 중요하다. 칼리아리는 낮은 점수의 경기에서 상대 실수를 득점으로 바꿔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 양 팀이 초반에 위험을 줄이면 0-0으로 후반에 들어갈 수 있고, 이 경우 유리치가 50~60분 사이에 모타 같은 공격 자원을 한꺼번에 넣는 시점이 승부처가 된다. 몬차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이긴 사수올로전에서는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56분 3명을 동시에 바꿨고, 7분 뒤 모타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반대로 같은 교체는 몬차의 중원 인원과 수비 교체 여유를 줄인다. 칼리아리가 그 시점에 말디니와 멘디를 남겨 두면 역습 기회도 같은 시간대에 생긴다.

흐름은 첫 골의 위치에 따라 양쪽으로 갈린다. 칼리아리가 전반에 먼저 넣으면 몬차는 칼리아리가 가장 익숙한 경기, 즉 앞선 칼리아리가 수비 인원을 늘린 상태에서 크로스를 반복해야 하는 경기를 하게 된다. 그러나 이 경기가 칼리아리의 승리로 끝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칼리아리가 유벤투스전에서 내준 81분 동점골이 바로 측면 공격 끝의 헤더였고, 그 장면에서 지친 선수는 오늘 비린델리와 마주할 오베르트였다. 몬차가 먼저 넣으면 칼리아리는 이번 시즌 거의 경험하지 않은 추격 상황에 놓인다. 이 경우에도 몬차의 승리가 정해지지는 않는다. 몬차는 파르마전에서 상대가 후반 3명을 바꾸고 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으려 하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오늘 칼리아리가 투톱이나 케빈 카를로스 투입으로 공격 숫자를 늘리면, 몬차는 교체 대안이 없는 스리백으로 버텨야 한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유리치는 50~60분 사이 공격 자원 3명을 동시에 넣어 측면 전진을 늘린다. 칼리아리 벤치는 앞서면 수비를 보강하는 교체를 하지만, 뒤질 때의 교체는 전례가 없는 판단이다

근거: 사수올로전 56분·라치오전 하프타임 3명 교체, 우디네세전 59분 말디니·로드리게스를 뺀 교체, 무렐리 부감독 벤치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몬차는 공을 갖고 크로스와 코너킥을 반복한다. 칼리아리는 낮은 블록에서 공을 끊은 뒤 3~4명이 함께 전진한다. 두 팀 모두 먼저 실점한 뒤 경기를 뒤집는 운영을 보여 주지 못했다

근거: 다즌 9월 23일 분석, 몬차 득점 장면(코너킥 헤더·크로스 헤더), 두 팀의 전반 13경기 경위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몬차는 초반부터 공격 숫자를 늘릴 이유가 있고, 그만큼 중원 뒤 공간이 생긴다. 칼리아리는 원정 기록이 걸렸지만 순위 경쟁보다 잔류를 말한다

근거: 경질 관측(Concorezzo.org 10월 18일), 잔류 목표(투토메르카토웹 10월 12일)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루케시 자리에 선발 경험이 없는 고글리치제가 서고, 경기 중 수비 대안은 안토프 1명이다. 칼리아리는 선발진이 그대로이며 투톱 여부만 남았다

근거: 일 몬차 시아모 노이 10월 18일, 파치 디 판타 10월 18일, 다음 경기까지 4일·5일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몬차의 측면 크로스·코너킥은 미나가 복귀한 칼리아리의 박스 수비와 맞선다. 칼리아리의 공 탈취 뒤 전진은 몬차 중원의 사전 커버 부족과 맞선다

근거: 카스텔로 마크(칼리아리 구단 10월 18일), 유리치의 사전 커버 부족 인정, 라치오전 3분·23분 실점 직전 공 손실

타이밍(흐름 전환) · 근거 피사카네 징계, 다즌의 선방률·피슈팅 지표, 루케시 리그 전 경기 선발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칼리아리의 무패 흐름은 감독이 벤치에 없는 첫 경기라는 조건과 카프릴레의 선방이 이어지느냐에 달려 있다. 몬차는 루케시 없이 치르는 첫 리그 경기다

외적 환경 ·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양쪽 대등하다. 비와 바람이 없고 두 팀 모두 8일을 쉬었다 · 근거 킥오프 시각 예보, 주심 칼차바라의 첫 몬차 1군 경기

일곱 요소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은 전술적 상성과 대체 자원이다. 두 요소는 같은 지점, 즉 몬차의 중원과 루케시가 빠진 스리백에서 만난다. 칼리아리가 득점해 온 방식이 정확히 이 지점을 겨냥한다는 점은 칼리아리 쪽 근거다. 그러나 같은 상성의 다른 방향인 몬차의 크로스 대 칼리아리의 박스 수비에서는 칼리아리의 강점이 카프릴레의 선방에 크게 기대고 있다. 이 부분은 몬차 쪽 근거다. 감독 요소는 경기가 어느 쪽으로 기울었느냐에 따라 무게가 달라진다. 무렐리 벤치의 영향은 칼리아리가 앞설 때보다 뒤질 때 훨씬 크다. 동기부여는 몬차의 공격 숫자를 늘리는 동시에 뒷공간도 늘리므로 양쪽으로 작용한다. 외적 환경은 상쇄되고, 타이밍은 보조 조건에 그친다. 결국 오늘 경기의 방향은 첫 득점이 몬차 중원의 공 손실에서 나오느냐, 몬차의 측면과 세트피스에서 나오느냐에 달려 있다. 두 경로 모두 오늘 명단에 실행할 선수가 있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요소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두 가지다. 칼리아리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피사카네 없이 벤치를 운영한다. 앞선 뒤의 수비 교체는 정해진 방식이라 영향이 작지만, 0-0이 길어지거나 뒤졌을 때 투톱 전환이나 케빈 카를로스·은졸라 투입 시점을 정하는 판단은 부감독에게 처음 맡겨진다. 몬차 쪽에서는 유리치의 거취가 공개적으로 거론된 상태다(Concorezzo.org, 10월 18일). 이 압박이 초반 공격 숫자를 늘리는 선택으로 이어지면, 몬차의 득점 기회와 역습 실점 위험이 같은 시간대에 함께 커진다.

팀 성향에서는 몬차가 오늘 이번 시즌 거의 해 보지 않은 경기를 요구받는다. 몬차는 사수올로전에서 점유율 36%였고 홈 우디네세전에서도 48%였다. 오늘은 낮은 블록으로 내려선 상대를 상대로 공을 오래 가져야 한다. 몬차가 득점해 온 장면은 롱패스 뒤의 침투, 크로스 헤더, 코너킥 헤더, 모타가 얻은 페널티킥이었다. 이 가운데 내려선 상대에게도 통하는 방식은 크로스와 세트피스다. 칼리아리 쪽에서는 달라지는 것이 적다. 낮은 블록, 빠른 역습, 박스 안으로 내려선 세트피스 수비가 그대로 이어진다(다즌, 9월 23일).

동기부여와 로테이션은 몬차 쪽에서 크게 달라진다. 루케시가 빠진 첫 리그 경기이고, 페시나와 세바요스, 마예까지 함께 빠진다. 결장의 수는 이미 알려져 있지만, 오늘 사라지는 것은 수비 교체 대안과 직접 프리킥 수단, 역습 위험을 미리 감지하던 선수다. 칼리아리는 결장자가 선발진 밖에 있다. 미나가 복귀한 뒤의 수비 조합으로 3경기 연속 리그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전술적 상성에서 새로 생긴 변수는 칼리아리의 투톱이다. 피사카네는 투톱이 유효한 가설이라고 공개했다(파치 디 판타, 10월 18일). 투톱이면 몬차 스리백 가운데 2명이 공격수에게 묶이고, 루케시 대신 들어오는 고글리치제는 선발 첫 경기에서 공격수와 직접 맞선다. 대신 칼리아리의 중원은 1명 줄어 몬차 윙백의 전진을 막을 인원이 적어진다. 투톱은 칼리아리의 득점 기회와 실점 위험을 함께 늘리는 선택이다. 이 선택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은 총득점 판단에서 가장 큰 미정 요소다. 타이밍에서는 칼리아리의 무패와 원정 연승이 오늘 처음으로 감독 부재라는 조건과 만난다. 외적 환경에서는 오늘 달라지는 것이 없다.

8-2. 두 팀의 골 수

몬차가 1골을 넣는 경로는 분명하다. 몬차는 이번 시즌 공식전 8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득점은 대부분 측면과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오늘도 실행할 선수가 있다. 코너킥 키커 비린델리, 헤더로 2골을 넣은 바렐라, 라치오전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한 고글리치제가 모두 선발 예상 명단에 있다. 모타가 교체로 들어오면 페널티지역 앞에서 반칙을 얻는 장면도 기대할 수 있다. 칼리아리가 상대 슈팅을 많이 허용하는 팀이라는 점도 몬차의 득점 가능성을 받친다. 몬차가 무득점에 그치는 전개에서는 칼리아리가 우디네세전처럼 코너킥을 막아 내고, 미나가 공중볼 경합에서 대응하며, 몬차 2선이 중앙으로 패스를 넣지 못할 수 있다. 칼리아리는 리그 6경기 가운데 3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몬차의 2골 이상 가능성은 카프릴레의 선방이 줄거나 칼리아리가 먼저 실점해 라인을 올릴 때 커진다. 후자의 경우 모타나 로빈슨이 그 공간을 쓸 수 있다.

칼리아리가 1골을 넣는 주요 경로는 몬차의 공 손실이다. 말디니는 우디네세 수비 라인 뒤에서 공을 가로채 골키퍼까지 제쳤고(이탈프레스, 9월 19일), 유벤투스전에서는 상대 미드필더에게서 공을 빼앗아 선제골을 넣었다. 다즌 집계로 칼리아리 슈팅 54개 가운데 10개가 상대 공을 빼앗은 직후에 나왔다(다즌, 9월 23일). 몬차가 라치오전처럼 중원에서 공을 잃으면 칼리아리는 적은 슈팅으로도 득점할 수 있다. 몬차가 긴 패스를 섞어 공을 잃는 위치를 앞으로 옮기고 칼리아리의 슈팅이 유벤투스전처럼 4개 수준에 머물면 무득점 가능성도 있다. 몬차가 먼저 실점하거나 0-0에서 공격 교체를 서둘러 수비 교체 여유가 줄면 칼리아리의 추가 득점 가능성은 커진다. 칼리아리는 앞서면 추가골보다 수비 인원을 늘리는 쪽을 택해 왔다. 따라서 칼리아리의 두 번째 골은 몬차의 공 손실이 반복될 때 나올 가능성을 본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를 좁히는 근거는 양쪽 모두에 있다. 칼리아리는 앞서면 공격수를 빼고 수비수를 넣어 1골 차를 지켜 왔다. 우디네세전 59분 교체가 그 예다. 몬차는 뒤져도 세트피스로 만회해 왔다. 레체전 89분 프리킥과 라치오전 46분 코너킥 헤더가 그 예다. 몬차가 앞서는 경우에도 리드를 넓히기보다 상대가 후반에 높은 위치에서 압박할 때 리드를 지키는 능력이 약했다. 파르마전이 그 예다. 따라서 어느 쪽이 먼저 넣든, 앞선 팀이 리드를 넓히는 수단보다 뒤진 팀이 1골을 만회하는 수단이 더 분명하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근거는 주로 몬차 쪽 수비 사정에 있다. 몬차는 우디네세전·레체전·라치오전에서 전반에 2골 차로 뒤졌다. 그 경기들의 실점은 자기 진영 실수와 코너킥 수비에서 나왔다. 오늘 칼리아리의 공격 횟수는 그 상대들보다 적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같은 장면이 전반에 2번 반복될 조건은 까다롭다. 다만 몬차가 먼저 실점한 뒤 공격 교체 3명을 넣으면 수비 교체 여유가 없는 상태에서 칼리아리의 역습을 상대하게 된다. 그때 0-2나 1-3으로 벌어질 수 있다. 반대로 몬차가 먼저 넣고 칼리아리가 투톱으로 라인을 올리면, 몬차가 세트피스나 역습으로 2골 차를 만드는 장면도 나올 수 있다. 다만 몬차는 역습으로 득점해 온 팀이 아니어서 이 경로의 근거는 칼리아리 쪽 경로보다 부족하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은 이른 첫 골이다. 특히 칼리아리가 먼저 넣으면 몬차가 공격 숫자를 늘리고, 칼리아리 역습과 몬차 크로스가 같은 시간대에 반복된다. 몬차의 득점 경로가 이번 시즌 한 번도 끊기지 않았고, 칼리아리의 실점 억제가 선방에 크게 기대고 있다는 점도 다득점 쪽 근거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은 0-0이 60분 넘게 이어지는 경우다. 몬차가 자기 진영의 위험을 줄이는 운영을 택하고, 칼리아리는 블록을 유지하고, 미나가 공중볼을 이기면 양 팀의 슈팅은 많아도 득점은 적다. 같은 사건이 축마다 반대로 작용한다는 점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칼리아리가 앞선 뒤 몬차가 후반 세트피스로 넣는 만회골 하나는 총득점을 늘리면서 칼리아리 쪽 점수 차를 지운다. 칼리아리의 역습 추가골은 점수 차를 벌리지만, 그 공간은 몬차가 공격 교체로 수비를 줄였을 때만 생긴다.

8-4. 배당 해부

해외 북메이커 5곳의 현재 배당 중앙값은 몬차 승리 2.42, 무승부 3.16, 칼리아리 승리 3.16이다. 순위표에서는 칼리아리가 승점 9점 앞서지만, 시장은 홈팀 몬차를 근소한 우세로 평가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가 전한 배당도 같은 방향이었다(몬차 뉴스(Monza-News), 10월 17일). 이 값은 몬차가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점에서 출발하며, 칼리아리의 경기 내용이 여기에 더해진다. 칼리아리는 5라운드까지 점유율 40.8%로 리그 19위였고 기대득점은 15위, 슈팅은 17위였다. 상대에게 허용한 슈팅은 102개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다즌, 9월 23일). 그런데도 실점이 적었던 데에는 카프릴레의 선방률 90.5%가 크게 작용했다. 시장은 칼리아리의 승점 13을 경기 내용보다 높은 성적으로 봤고, 선방률이 평균으로 돌아올 가능성까지 반영해 칼리아리를 순위보다 낮게 평가했다. 시장은 몬차의 공격도 함께 반영했다. 몬차는 이번 시즌 공식전 8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라치오전에서는 1-3으로 졌지만 기대득점은 1.84대 1.51로 앞섰다. 시장은 두 팀의 경기 내용 차이가 순위표에 나타난 차이만큼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배당의 움직임도 같은 판단을 보여 준다. 처음 관측된 값은 한국시간 17일 0시 무렵의 값이고, 현재 값은 19일 오전 5시에서 9시 사이에 관측됐다. 그 사이인 18일에 두 감독의 기자회견이 있었고, 몬차는 마예와 세바요스의 결장을 새로 알렸다(포르차 몬차, 10월 18일). 몬차의 소집 명단도 현재 값이 관측되기 전에 나왔다(일 몬차 시아모 노이, 10월 18일). 이 발표 뒤 몬차 승리 배당은 조금 올랐다. 벳365(bet365)에서는 2.38에서 2.40으로, 벳빅터(BetVictor)에서는 2.30에서 2.40으로, 피나클(Pinnacle)에서는 2.47에서 2.50으로 움직였다. 칼리아리 승리 배당은 벳365에서 3.10에서 3.00으로, 벳빅터에서 3.00에서 2.90으로 내려갔다. 시장은 몬차의 추가 결장을 칼리아리 쪽으로 배당을 0.1 안팎 옮기는 소식으로 처리했다. 총득점 배당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2골 이하로 끝나는 쪽은 1.76, 3골 이상으로 끝나는 쪽은 2.10이며, 피나클의 3골 이상 배당은 오히려 2.12에서 2.14로 조금 올랐다. 시장은 칼리아리가 경기 속도를 낮추는 팀이라는 점을 근거로 적은 골 수를 조금 더 유력하게 봤고, 몬차의 수비 결장이 골 수를 늘린다고 보지 않았다. 몬차에 1골의 기준점을 적용한 배당도 몬차 쪽 3.80, 칼리아리 쪽 1.23이다. 시장은 몬차가 이기더라도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경기로는 보지 않았다.

이 근거들이 오늘 성립하는지 하나씩 대조한다. 홈 경기라는 근거는 그대로 성립한다. 다만 홈에서 몬차가 맡아야 할 운영은 이번 시즌 몬차가 잘해 온 방식과 다르다. 몬차의 점유율은 사수올로전에서 36%, 홈 우디네세전에서도 48%였다. 오늘은 낮은 블록으로 내려선 칼리아리를 상대로 공을 오래 가져야 한다. 이 문제는 아래 전술적 상성에서 함께 다룬다. 칼리아리의 경기 내용에 대한 평가도 성립한다. 피사카네는 상대가 바뀌어도 접근 방식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고(칼초카스테두, 10월 18일), 칼리아리는 오늘도 슈팅을 적게 하고 많이 허용하는 경기를 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 평가가 말해 주는 것은 칼리아리가 만드는 기회의 양이며, 그 기회가 어떤 장면에서 생기는지는 말해 주지 않는다. 칼리아리의 슈팅 54개 가운데 10개는 상대 공을 빼앗은 직후에 나왔다(다즌, 9월 23일). 말디니의 리그 4골 가운데 2골도 상대의 공을 가로챈 장면에서 나왔다. 오늘 상대인 몬차는 실점 경위가 확인된 9골 가운데 3골을 자기 진영의 볼 처리 실수에서 내줬다.

카프릴레의 선방률이 평균으로 돌아온다는 전제는 킥오프 전에 판정할 수 없다. 다만 몬차가 크로스와 코너킥을 반복할 것은 분명하므로, 선방률이 조금만 내려와도 몬차는 1골을 넣을 수 있다. 몬차의 득점 경로도 성립한다. 코너킥 키커 비린델리와 헤더로 2골을 넣은 바렐라, 라치오전에서 코너킥 골을 넣은 고글리치제가 모두 선발 예상 명단에 있다. 모타와 망가스도 소집됐다(일 몬차 시아모 노이, 10월 18일). 달라진 점은 직접 프리킥을 맡던 세바요스가 빠졌다는 것뿐이다. 반면 몬차의 경기 내용이 결과보다 낫다는 평가는 근거가 부족하다. 그 평가는 라치오전 1경기의 기대득점에 의존하는데, 그 경기에서 몬차가 보인 좋은 경기력은 0-2로 뒤진 뒤의 후반에 나왔다. 0-0 상황에서 같은 강도를 낸 경기는 사수올로전 1경기뿐이다.

결장 발표 뒤의 움직임을 보면 시장은 몬차의 결장을 인원수로 반영했다. 그러나 오늘 몬차가 잃는 것은 선발 수비수 1명과 2선 자원 1명에 그치지 않는다. 경기 중 수비를 보강할 교체 선수는 아직 데뷔하지 않은 안토프 1명뿐이다(일 몬차 시아모 노이, 10월 18일). 상대 역습의 위험을 미리 감지하던 페시나도 없다(Concorezzo.org, 10월 18일). 유리치도 남은 중앙 미드필더들의 사전 커버와 위험 감지가 많이 부족하다고 인정했다(포르차 몬차, 10월 18일). 몬차가 잃은 것은 바로 칼리아리가 득점해 온 장면을 막는 역할이다. 칼리아리는 상대 중원에서 공을 빼앗으면 3~4명이 함께 전진하고, 레체전에서는 파치니의 코너킥을 말디니가 머리로 넣어 이겼다. 몬차의 실점 9골 가운데 6골이 자기 진영의 볼 처리 실수와 코너킥에서 나왔으므로, 칼리아리의 2득점 방식은 몬차가 실점해 온 두 장면과 같다. 결장 소식이 승부 배당을 0.1 안팎만 움직이고 총득점 배당을 움직이지 않았다는 사실은 하나의 해석을 뒷받침한다. 시장이 이 결장을 칼리아리의 득점 방식과 연결하지 않았다는 해석이다.

몬차 쪽에도 시장이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조건이 있다. 피사카네는 징계로 관중석에 앉고, 무렐리 부감독이 벤치를 맡는다(칼초메르카토, 10월 19일). 칼리아리가 앞설 때 쓰는 수비 보강 교체는 이번 시즌 반복된 방식이어서 부감독이 맡아도 영향이 작다. 그러나 칼리아리가 먼저 실점하면 투톱 전환이나 케빈 카를로스 투입 시점을 처음으로 부감독이 정해야 한다. 피사카네는 유벤투스전 81분 실점 장면에서 오베르트가 지쳐 판단력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칼리아리 구단, 10월 18일). 이 설명은 칼리아리의 막판 측면 수비에 약점이 있다는 근거가 된다. 다만 이 두 조건은 몬차가 먼저 득점할 때 크게 작용한다.

총득점에서는 두 감독의 선택이 골 수를 늘리는 쪽으로 작용한다. 유리치는 사수올로전 56분과 라치오전 하프타임에 공격 자원 3명을 한꺼번에 넣었다. 경질 관측까지 나온 홈경기이므로 그 선택을 앞당길 이유도 있다(Concorezzo.org, 10월 18일). 피사카네는 투톱을 유효한 가설로 공개했다(파치 디 판타, 10월 18일). 두 선택은 모두 득점 기회와 실점 위험을 함께 늘린다. 시장이 적은 골 수를 더 유력하게 본 근거는 칼리아리가 4-3-2-1과 낮은 블록을 90분 동안 유지한다는 전제다. 오늘은 그 전제가 경기 중에 바뀔 수 있다.

우리는 몬차와 칼리아리의 승리 가능성을 거의 같게 보되, 칼리아리 쪽을 조금 더 높게 본다. 무승부는 시장과 비슷하게 본다. 따라서 시장과 우리 판단의 차이는 몬차 승리 쪽 몫이 칼리아리 승리 쪽으로 옮겨 간 부분이며, 그 차이는 대체자 영향과 전술적 상성에서 나온다. 몬차가 결장으로 잃은 역할이 칼리아리의 득점 방식을 막는 역할이라는 판단이다. 피사카네의 벤치 부재와 칼리아리의 막판 측면 수비는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이 두 조건은 몬차가 먼저 득점할 때만 크게 작용하므로 그 차이를 일부 줄이는 데 그친다. 이 경기는 시장이 정배로 둔 몬차를 우리가 시장보다 낮게 보는 경우다. 그렇다면 몬차의 배당이 왜 이 정도로 낮은지가 핵심이고, 답은 홈 경기와 칼리아리의 적은 슈팅이다. 두 근거는 모두 오늘 성립한다. 그러나 어느 쪽도 몬차의 결장이 칼리아리의 득점 방식에 주는 영향을 상쇄하지 못한다.

위의 차이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몬차가 결과보다 나은 경기를 했다는 근거는 라치오전 1경기의 기대득점이 중심이다. 시장이 몬차의 시즌 전체 기회 창출을 그보다 높게 평가했다면, 시장이 몬차를 우세로 본 근거 일부를 우리가 낮게 평가했을 수 있다. 다만 그 경우에도 몬차의 기회는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나온다. 그 경로는 칼리아리가 박스 안에 인원을 내려 막아 온 공격이다. 총득점에서는 시장이 2골 이하를 조금 더 유력하게 보는 반면, 우리는 2골과 3골 사이에서 3골 쪽을 조금 더 유력하게 본다. 이 차이는 두 감독의 교체 선택과 투톱 가능성, 그리고 몬차가 초반부터 공격 숫자를 늘릴 동기에서 나온다.

승부는 칼리아리의 승리로 본다. 판단이 배당상 약한 쪽으로 기울수록 시장이 왜 칼리아리에 3.16을 줬는지가 중요해진다. 앞에서 본 대로 칼리아리가 만드는 기회는 적고 실점 억제는 골키퍼의 선방에 크게 의존한다. 이 근거는 오늘도 성립하므로 칼리아리가 몬차를 압도하는 경기는 예상하지 않는다. 그러나 적은 기회가 칼리아리의 승리 자체를 배제하지는 않는다. 칼리아리의 득점은 슈팅의 양보다 상대가 공을 잃는 장면에서 나왔고, 오늘 몬차는 그 장면을 막던 선수와 수비 교체 대안을 함께 잃었다. 몬차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 본다. 몬차 승리의 분명한 경로 가운데 하나는 세트피스로 먼저 넣고, 자기 진영의 공 손실을 줄이며, 적은 수비 교체 대안으로 리드를 지키는 전개다. 세트피스 선제골은 실행할 선수가 있어 성립할 수 있다. 그러나 페시나와 루케시·마예가 빠져 공 손실을 줄이고 리드를 유지할 수단은 제한적이다. 유리치는 라치오전 하프타임에 수비수 마예를 포함한 3명을 넣었지만 오늘은 그런 교체를 할 수 없다. 몬차 벤치에 남은 수비수는 안토프 1명뿐이다. 몬차가 먼저 넣는 경로를 고려하고도 칼리아리 승리 쪽으로 기우는 이유는 리드를 지키는 데 필요한 대응이 오늘 몬차에서 줄었기 때문이다. 칼리아리가 전반에 먼저 넣을 가능성도 있다. 몬차의 리그 9골 가운데 5골은 후반에 나왔고, 우디네세전 32분과 라치오전 3분·23분의 볼 처리 실수는 전반에 나왔다. 이 기록은 칼리아리의 전반 득점 경로를 뒷받침하지만 선제골의 시점을 확정하지는 않는다.

점수 차는 칼리아리의 1골 차 승리로 본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조건은 몬차가 0-1에서 공격 교체를 서둘러 수비를 줄이는 경우다. 이때는 칼리아리의 역습으로 0-2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칼리아리는 앞선 뒤에는 추가골보다 수비 인원을 늘리는 쪽을 택해 왔다. 몬차는 전반을 2골 차로 뒤진 3경기에서 모두 후반에 1골을 만회했다. 라치오전 46분 고글리치제의 코너킥 헤더와 우디네세전 63분 바렐라의 크로스 헤더는 오늘도 같은 선수가 실행할 수 있는 경로다. 레체전 89분 프리킥을 넣은 세바요스만 빠졌다. 칼리아리가 2골 차를 만들더라도, 몬차는 세트피스로 그 차이를 다시 1골로 줄일 수단을 갖고 있다. 반대로 몬차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경로는 근거가 부족하다. 몬차는 역습으로 득점해 온 팀이 아니다.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여러 번 득점으로 바꾸려면 미나가 복귀한 칼리아리의 박스 수비를 반복해서 이겨야 한다.

총득점은 3골로 본다. 2골 이하로 끝나는 전개에서는 몬차가 중원에서 위험한 공 손실을 줄이거나, 칼리아리의 박스 수비와 카프릴레가 몬차의 크로스와 코너킥을 막는 장면이 중요하다. 앞의 대응은 페시나가 빠진 중원 구성과 유리치 자신의 평가로 볼 때 쉽지 않다. 뒤의 대응은 카프릴레의 높은 선방률이 이번 경기에도 이어져야 한다. 몬차의 실점 경위가 확인된 9골 가운데 6골은 자기 진영 볼 처리 실수와 코너킥에서 나왔다. 칼리아리는 말디니의 공 가로채기와 파치니의 코너킥으로 득점해 왔다. 4골 이상이 나오는 경로로는 몬차의 전반 볼 처리 실수가 반복되는 경우도 있다. 칼리아리의 공격 횟수가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런 반복을 유력하게 보지는 않는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몬차가 시즌 전체에서 만든 기회의 질이다. 시장이 놓친 것은 몬차가 결장으로 잃은 역할이 칼리아리가 득점해 온 장면을 막는 역할이라는 점이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의 결과는 공을 가질 몬차가 그 공을 어디에서 잃느냐에 따라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몬차는 홈에서 승점이 필요하고 감독 거취까지 걸려 있어 공을 잡고 전진해야 한다. 칼리아리는 낮은 블록에서 그 공을 기다린다. 전반에는 몬차가 폴로룬쇼와 아킨산미로를 거쳐 빌드업하는 장면이 많다. 그 지점은 몬차가 라치오전에서 두 번 공을 잃은 곳이고, 페시나가 빠져 사전 커버가 부족한 곳이다. 칼리아리는 말디니가 공을 가로채는 장면이나 파치니의 코너킥으로 먼저 득점할 기회를 얻는다. 유리치가 50~60분 사이에 공격 자원 3명을 넣으면 몬차의 크로스는 늘어난다. 그러나 수비 교체 대안이 안토프 1명뿐인 스리백 뒤에는 칼리아리가 역습으로 노릴 공간이 생기고, 칼리아리의 두 번째 골은 그 시간대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몬차는 비린델리의 코너킥과 바렐라·고글리치제의 헤더로 1골을 만회할 수단을 갖고 있다. 하지만 칼리아리가 박스 안의 인원을 늘린 뒤에는 동점까지 가기 어렵다.

시장과 우리판단이 다른 지점은 몬차의 결장을 어떻게 읽느냐다. 시장은 홈 경기와 칼리아리의 적은 슈팅을 근거로 몬차를 근소한 우세로 봤고, 결장 발표 뒤에도 그 판단을 거의 바꾸지 않았다. 우리는 그 결장 때문에 칼리아리가 득점해 온 장면, 즉 상대 중원의 공 손실과 코너킥을 막을 선수가 몬차에 남지 않았다고 본다. 칼리아리의 기회가 적고 카프릴레의 선방률이 내려올 수 있다는 시장의 근거는 오늘도 성립하며, 그 근거는 몬차의 1골로 나타난다고 본다.

[예상 스코어] 1-2 칼리아리의 1골 차 원정 승리와, 두 팀이 모두 득점하는 3골 경기가 예상된다 [결론] 칼리아리가 몬차 중원의 공 손실에서 먼저 득점하고, 몬차가 공격 교체로 수비를 줄인 시간대에 역습으로 1골을 더한 뒤, 몬차의 세트피스 만회골을 허용하는 전개다. 시장은 몬차를 근소한 우세로 봤지만, 몬차는 칼리아리가 득점해 온 장면을 막던 선수와 경기 중 수비 교체 대안을 함께 잃어 경기의 방향은 칼리아리 쪽으로 기운다.

  • 시장이 반영한 것: 몬차의 홈 경기, 칼리아리의 순위와 최근 성적, 칼리아리가 슈팅과 기대득점에서 크게 밀린 경기 내용과 카프릴레의 높은 선방률, 몬차의 결장자 수
  • 시장이 못 찾은 것: 몬차가 잃은 경기 중 수비 교체 대안과 페시나의 역습 대비가 바로 칼리아리의 공 탈취 뒤 전진과 코너킥을 막는 역할이라는 점, 그리고 두 감독의 교체 선택과 투톱 가능성이 골 수를 늘린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몬차 결장으로 사라진 역할과 칼리아리 득점 방식의 상성
  • 반대쪽 환경: 몬차가 전반에 비린델리의 코너킥이나 크로스로 먼저 넣으면, 피사카네가 관중석에 있는 칼리아리는 이번 시즌 거의 해 보지 않은 추격을 해야 하고, 적은 슈팅으로는 만회하기 어려워 몬차의 승리 가능성이 커진다
  • 깨지는 전제: 몬차가 긴 패스를 섞어 중원에서 공을 잃지 않으면 칼리아리의 주 득점 경로가 사라진다
경기 화면에서 배당 · DATA 보기 ›경기 화면에서 보기 ›베트맨 발매 마켓 · 순위 · 최근 경기 · 응원 댓글경기 정보 · AI 분석 · 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