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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여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vs SOOP 수퍼스 2026-11-01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vs SOOP 수퍼스경기 11.01(일) 16:00분석 11.01(일) 09:11
요약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컵대회 맞대결에서 세 세트를 모두 가져갔다. SOOP 수퍼스는 창단 후 첫 V리그 경기에서, 그때 보여 준 서브 추격을 세트 승리로 바꿀 공격이 필요한 상황이다.
토계부 등록하기 · 구매한 용지를 사진 한 장으로 기록하면 경기별 적중 · 미적중 결과를 알려 드려요›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은 이번 시즌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코트에 들어간 선수들을 폭넓게 공격에 참여시키겠다고 밝혔다(머니투데이, 10월 7일). 이다현이 일본으로 임대된 중앙에는 정호영이 합류했고, 아웃사이드 히터에는 자스티스가 더해졌다(일간스포츠, 7월 8일). 컵대회 SOOP 수퍼스전 1세트에는 임혜림의 속공과 서브, 정호영의 블로킹, 양 날개의 공격이 이어지며 5-4에서 13-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킨델란의 체력을 안배하고 국내 선수를 주로 기용했는데도 3-0으로 이겼다(일간스포츠, 10월 15일).
그렇다고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운영이 매 세트 일정했던 것은 아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전에서는 1·2세트를 따낸 뒤 두 세트를 연달아 내줬고, 요시하라 감독은 상대 서브에 선수들이 흔들렸다고 설명했다(마이데일리, 10월 13일). GS칼텍스 서울Kixx전에는 먼저 2세트를 내준 다음 세터 박혜진과 미들블로커 김수지를 투입해 3·4세트를 가져왔다. 오늘 선발 세터에 따라 정호영·임혜림의 속공 비중이 달라질 수 있다. 킨델란은 IBK기업은행 알토스전 5세트 막판에 오픈 공격과 후위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리시브가 흔들리는 구간에도 마지막 공을 맡길 공격수가 있다는 점은 홈팀의 강점이다.
SOOP 수퍼스의 김세진 감독은 공격력 부족을 인정하고 리시브 포메이션, 블로킹과 수비 위치를 먼저 정비하겠다고 밝혔다(일간스포츠, 10월 11일). 컵대회 3경기에서 세트 승리는 없었지만,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전 2세트에는 박수빈·고의정의 서브 득점 등을 앞세워 14-20에서 20-22까지 추격했다. 이어진 공격 범실로 세트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외국인 아포짓 오드리아나는 몸 상태 때문에 컵대회 초반 최소 2경기에 결장했고, 오늘 출전 여부도 분명하지 않다(스타뉴스, 10월 11일; 파이낸셜뉴스, 10월 13일). 전새얀·서지혜·고의정 등이 공격을 나눠 맡았지만, 세트 막판의 마무리는 해결하지 못했다. 컵대회 맞대결은 킨델란의 출전 시간을 조절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오드리아나 없이 뛴 SOOP 수퍼스의 경기였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2. 매치업 분석
SOOP 수퍼스의 첫 과제는 서브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중앙 공격을 줄이는 것이다. 컵대회 맞대결에서 박수빈과 고의정의 서브 에이스는 추격의 출발점이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다른 컵대회 경기에서도 상대 서브에 흔들렸고, 표승주의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전 리시브 효율은 19.23%였다(일간스포츠, 10월 12일; 마이데일리, 10월 13일). 첫 패스가 세터에게 가지 않으면 정호영·임혜림의 속공을 쓰기 어려워 킨델란에게 높은 공을 올리는 비중이 늘어난다. 그때 SOOP 수퍼스는 블로킹과 디그로 반격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리시브가 버티면 대결의 양상이 달라진다. 컵대회 맞대결에서 홈팀은 공격 성공률 48.54%, SOOP 수퍼스는 29.52%를 기록했다(오센, 10월 15일).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중앙과 양 날개를 함께 쓰는 동안 SOOP 수퍼스는 공격을 마무리할 선수를 찾지 못했다. 김세진 감독은 수비 위치와 리시브 포메이션을 과제로 꼽았지만, SOOP 수퍼스도 상대 서브를 받아야 그 수비를 공격 기회로 바꿀 수 있다. 컵대회 맞대결에서는 임혜림과 자스티스가 서브 득점을 올렸고, SOOP 수퍼스는 IBK기업은행 알토스전 한 구간에서 리시브 효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머니투데이, 10월 11일).
SOOP 수퍼스가 한 세트를 가져가려면 추격 이후의 공격까지 달라져야 한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전에는 1세트 세트 포인트를 잡고도 24-26으로 졌고,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전에는 20-22에서 공격 범실로 추격이 끊겼다. 오드리아나가 출전하면 마지막 공격을 맡을 선수가 생길 수 있다. 다만 컵대회에 결장한 뒤 세터들과 실전에서 공격을 맞춘 기록이 부족하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세트를 내주더라도 GS칼텍스 서울Kixx전처럼 세터와 미들블로커 교체로 공격을 다시 구성한 전례가 있다(마이데일리, 10월 17일).
3. 최종 판단 및 결론
시장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여러 공격 경로와 컵대회 맞대결 승리, SOOP 수퍼스의 세트 9개 전패를 반영했다. 시장과 같게 본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킨델란의 출전 시간을 조절한 맞대결에서도 중앙과 양 날개로 득점했고(일간스포츠, 10월 15일), SOOP 수퍼스의 김세진 감독도 공격 마무리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일간스포츠, 10월 11일). SOOP 수퍼스의 서브가 상대 리시브를 흔들 수는 있지만, 컵대회에서는 그 뒤 세트를 끝낼 공격이 이어지지 않았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첫 패스를 지켜 중앙 속공과 양 날개 공격을 함께 쓰면 세 세트 모두 점수 차를 벌려 이길 가능성이 높다. SOOP 수퍼스의 서브 추격이 한 세트에 나타나더라도, 킨델란의 막판 공격과 선수 교체가 홈팀의 대응 수단이다(마이데일리, 10월 17일). 따라서 경기는 짧게 끝나고 총 득점도 낮게 형성될 것으로 본다. 전망이 달라지는 조건은 오드리아나의 출전과 세트 막판 득점이다. 그 역할을 수행하면 SOOP 수퍼스가 한 세트를 가져가 경기가 길어질 수 있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패: 승 — SOOP 수퍼스는 컵대회 세트 9개를 모두 내줬고 세트를 끝낼 공격 경로가 없어 세 세트를 가져갈 근거가 없다
- 언더오버 141.5: 언더 — 셧아웃이면 SOOP 수퍼스가 세트마다 평균 22점 이상을 내야 기준점을 넘는다. 컵대회 세트 9개 가운데 22점을 넘긴 세트는 듀스 세트 하나였다
- 세트핸디캡 -2.5: 승 — SOOP 수퍼스의 점수는 서브와 상대 범실에서 나오고 마무리 공격이 없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기복이 나와도 세터·미들블로커 교체로 흐름을 되찾은 수단이 있어 셧아웃이 유력하다
분석
1. 홈팀 —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지금 어떤 팀인가
요시하라 감독의 전원 공격 배구와 중앙 보강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의 부임 2년 차 시즌을 홈 개막전으로 시작한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기록은 아직 없으므로 지금 팀의 모습은 컵대회 4경기와 비시즌 선수 이동으로 판단한다. 요시하라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올 시즌엔 누가 코트에 들어가도 전원이 공격에 가담할 수 있는 배구를 펼치겠다», «지난 시즌을 거치며 선수들이 성장하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머니투데이, 10월 7일). 미들블로커 이다현이 일본 NEC 레드로케츠 가와사키로 임대된 자리에는 FA 정호영을 데려왔다. 감독은 영입 이유를 «중앙이 강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일간스포츠, 7월 8일). 감독이 말하는 전원 공격은 외국인 선수에게 공을 몰지 않고 중앙과 양 날개를 함께 쓰는 운영이다.
그 운영은 10월 15일 SOOP 수퍼스전(3-0 승)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1세트 5-4에서 임혜림의 속공과 서브, 킨델란과 자스티스의 공격, 정호영의 블로킹이 이어져 점수가 13-4까지 벌어졌다. 3세트 10-8 이후에도 자스티스의 공격·서브 득점과 정호영의 속공으로 달아났다. 오센(OSEN)은 이 경기의 공격 성공률을 48.54% 대 29.52%로 전했다(10월 15일). 그날 킨델란은 «체력 안배를 유도하며 국내 선수 위주로 기용»됐고(일간스포츠, 10월 15일), 3세트에는 킨델란 대신 들어간 문지윤이 5점을 보탰다. 외국인 선수의 비중을 줄이고도 국내 선수들이 세트를 끝낸 경기였다.
해결사 킨델란과 아웃사이드 히터 보강
세트 막판을 해결하는 선수는 킨델란이다. 트라이아웃 전체 3순위로 뽑힌 킨델란(일간스포츠, 7월 8일)은 10월 11일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전에서 34득점을 올렸다(코리아데일리 Korea Daily, 10월 11일). 10월 13일 IBK기업은행 알토스전 5세트에서는 13-12까지 쫓긴 뒤 오픈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후위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아시아쿼터 자스티스는 «팀의 약점인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을 보강»하려고 데려온 선수이며(일간스포츠, 7월 8일), SOOP 수퍼스전에서 16점을 올렸다(일간스포츠, 10월 15일).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돌아온 표승주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전에서 가장 많은 디그 18개를 기록했지만 리시브 효율은 19.23%였다. 표승주는 미디어데이에서 «리시브 훈련에 주력»했다고 말했다(일간스포츠, 10월 12일).
기복: 두 세트를 연달아 내준 두 경기
이 팀의 약점은 경기 안에서 나타나는 기복이다. IBK기업은행 알토스전에서는 1·2세트를 먼저 따고도 3세트를 20-25로 내줬고, 4세트에는 0-5로 출발해 16-25로 졌다. 요시하라 감독은 «앞의 네 세트에서 기복이 있었고 상대의 서브 의도에 선수들이 흔들렸다»고 말했다(마이데일리, 10월 13일). 이 경기에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팀 범실은 30개로 보도됐다. 준결승 GS칼텍스 서울Kixx전(2-3 패)에서는 반대로 1·2세트를 내줬다. 그 뒤 3세트 선발 세터와 미들블로커 한 자리에 박혜진과 김수지를 넣어 25-14, 25-17로 따라잡았지만, 5세트에 실바의 연속 득점을 막지 못해 11-15로 졌다. 요시하라 감독은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고 말했다(마이데일리, 10월 17일).
GS칼텍스 서울Kixx전의 반격은 감독이 선수 교체로 경기 흐름을 바꾼 장면이다. 세터로는 이나연(일간스포츠, 10월 12일)과 박혜진이 번갈아 나섰고, 오늘 누가 선발로 나서는지는 경기 전 보도에 나오지 않았다. 세터를 누구로 정하느냐는 정호영·임혜림의 속공 비중과 직결되므로 오늘 경기 운영의 첫 변수다.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인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19승 17패 · 승점 57)였고, 이번 시즌 목표는 «정상 탈환»이다(스타뉴스, 10월 24일). 컵대회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통과했으며, 출정식(스타뉴스, 10월 24일)과 개막 프리뷰(스포츠경향, 10월 30일)에 새 부상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정배를 받을 근거는 킨델란의 막판 결정력과 정호영이 더해진 중앙이며, 두 가지 모두 오늘도 그대로다. 걸리는 점은 컵대회 4경기 가운데 2경기에서 두 세트를 연달아 내줬다는 사실이다. 그중 IBK기업은행 알토스전은 감독 스스로 상대 서브에 흔들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SOOP 수퍼스가 의도를 갖고 서브를 넣는지가 그 기복이 다시 나올지를 정하는 조건이다.
토계부 등록하기 · 구매한 용지를 사진 한 장으로 기록하면 경기별 적중 · 미적중 결과를 알려 드려요›2. 원정팀 — SOOP 수퍼스: 지금 어떤 팀인가
김세진 감독은 수비 시스템부터 세운다
SOOP 수퍼스는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출범한 구단이다(파이낸셜뉴스, 10월 10일). 6월에 KOVO 가입 승인을 받았고 10월 3일 창단식을 치렀다(머니투데이, 10월 7일). 초대 감독 김세진은 여자부를 처음 지휘한다. 김세진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공격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커버와 리시브 포메이션 등 수비 시스템 구축에 집중»했다고 말했다(머니투데이, 10월 7일). 첫 경기 뒤에는 «공격력이 상당히 떨어진다. 빠른 플레이로 상대를 교란할지, 아니면 수비에 집중할지 고민 중»이라며 «블로킹과 수비 위치, 리시브 포메이션 등 수비 시스템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일간스포츠, 10월 11일). 세터에 대해서는 «세터들의 토스가 흔들린 게 아니었다. 어디를 줘야 할지 헷갈린 거다»라고 설명했다(스타뉴스, 10월 11일). 감독은 공격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수비로 랠리를 길게 하면서 상대 범실과 서브 득점으로 점수를 쌓는 운영을 택했다.
컵대회 3패: 추격은 했지만 세트를 끝내지 못했다
SOOP 수퍼스는 컵대회 3경기에서 한 세트도 따지 못했다. 그러나 세 경기 모두 세트 안에서 추격하거나 앞선 구간이 있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전(0-3 · 21-25, 16-25, 19-25)에서는 3세트를 6-2로 앞서 출발했고 중반에 16-16을 만들었지만, 그 뒤 범실과 최정민의 득점에 밀렸다. 같은 경기 2세트 중반에는 공격 성공률과 리시브 효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머니투데이, 10월 11일).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전(0-3)에서는 1세트 19-23에서 연속 득점해 세트 포인트를 잡았지만 듀스 끝에 24-26으로 내줬고, 이후 두 세트를 14-25, 12-25로 졌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전(0-3 · 12-25, 20-25, 19-25)에서는 2세트 14-20에서 따라붙었다. 상대 서브 범실, 박수빈의 서브 에이스, 임주은의 속공, 고의정의 서브 에이스, 전새얀의 공격으로 20-22까지 좁혔지만, 이어진 공격 범실로 추격이 끊겼다.
세 경기를 함께 보면 SOOP 수퍼스는 서브 득점과 상대 범실로 추격하는 경로는 갖고 있다. 그러나 세트를 끝낼 마지막 공격 경로가 없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전 공격 성공률 29.52%(오센, 10월 15일)가 이 차이를 보여 준다. 추격하는 능력과 세트를 마무리하는 능력이 따로 움직인 경기였다.
오드리아나의 공백과 대체 공격
마무리 공격이 없었던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외국인 선수의 결장이다. 오드리아나(미국·페루 이중국적 아포짓 · 198cm)는 10월 11일 «컨디션 난조로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일간스포츠, 10월 11일). 김세진 감독은 «CT 등은 이상이 없다는 데 본인은 어지럽다고 한다. 그래서 아예 같이 안 왔다»고 말했고, 같은 기사는 오드리아나가 팀 훈련 도중 공을 머리에 맞은 것으로 전했다(스타뉴스, 10월 11일). 파이낸셜뉴스는 10월 13일 경기에도 오드리아나와 박은서가 결장했다고 보도했고, 중앙일보는 같은 경기에서 박연화가 경기 중에 다쳤다고 전했다(10월 13일). 오드리아나의 오늘 출전 여부는 개막 프리뷰에도 나오지 않았고, 이것이 이 경기 전망에서 가장 큰 변수다.
그동안 공격은 국내 선수들이 나눠 맡았다. 첫 경기에서는 전새얀·서지혜·고의정이 나란히 6점, 고예림이 5점을 올렸다(일간스포츠, 10월 11일). 경기 중 다쳤던 박연화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전에서 후위 공격으로 득점했다. 득점이 고르게 나뉜 것은 장점이지만, 세트 막판에 공을 맡길 선수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는 김세진 감독이 말한 «어디를 줘야 할지 헷갈린» 상황과 같은 문제다. 비시즌에는 박정아와 이한비가 FA로 떠났다. 또한 세터 박사랑을 GS칼텍스 서울Kixx에 내주고 리베로 유가람을 데려와 한다혜와 함께 리베로 2명을 갖췄다(마이데일리, 10월 4일).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2순위로 세터 김미주를 지명했다(일간스포츠, 10월 28일).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가
창단 첫 V리그 경기를 원정에서 치르고, 컵대회에서 한 세트도 따지 못했다는 것이 이 팀에 대한 통념이다. 역배를 낼 환경은 세 가지 조건이 함께 갖춰질 때 생긴다. 오드리아나가 돌아와 세트 막판에 공을 맡길 선수가 생겨야 하고, 서브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리시브를 흔들어 요시하라 감독이 말한 기복을 다시 끌어내야 한다. 그리고 17일 동안의 훈련으로 수비 시스템이 컵대회 때보다 정비되어야 한다. 김세진 감독은 «숲(SOOP)게 봤다 큰코다친다»고 말했고(머니투데이, 10월 7일), «최소 24승에서 26승 이상 넘겨야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목표를 높게 잡았다(마이데일리, 10월 4일). 오드리아나 없이 이 조건을 갖추려면 국내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이 세트 막판 득점을 맡아야 하는데, 컵대회에서는 그런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3. 일정과 몸 상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10월 17일 이후 15일 만에, SOOP 수퍼스는 10월 15일 이후 17일 만에 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컵대회 기간인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 동안 4경기를 치렀다. 마지막 GS칼텍스 서울Kixx전 뒤에는 상대 이영택 감독이 연속 경기 때문에 3세트부터 자기 선수들의 움직임이 무거워졌다고 말했다(마이데일리, 10월 17일). 그때의 피로가 15일이 지난 오늘까지 이어질 근거는 없으므로, 두 팀 모두 체력은 오늘 변수가 아니다.
긴 휴식이 두 팀에 같은 의미를 갖지는 않는다. SOOP 수퍼스는 6월에야 리그 가입 승인을 받은 신생 구단이어서(머니투데이, 10월 7일) 다른 구단보다 조직 훈련 시간이 짧았다. 컵대회 뒤 17일은 김세진 감독이 고민하던 «빠른 플레이»와 «수비 집중» 가운데 방향을 정하고, 수비 위치와 리시브 포메이션을 반복해 훈련할 수 있는 기간이었다(일간스포츠, 10월 11일).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시즌을 준비하며 일본 오사카 마블러스와 합동 훈련을 했고(스타뉴스, 10월 24일), 컵대회 뒤 15일 동안에는 세터 기용을 정리할 시간을 가졌다.
오드리아나는 10월 11일 어지럼증이 보도된 뒤 3주가 지났지만, 그사이 상태를 전한 보도는 없다. 출전하더라도 컵대회 최소 2경기에 빠졌으므로 세터와의 실전 호흡은 오늘 경기 초반 공격 연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음 경기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11월 4일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치르는 홈경기(3일 간격)다. SOOP 수퍼스는 11월 5일 광주에서 첫 홈경기로 한국도로공사전(4일 간격)을 치른다(머니투데이, 10월 7일). 두 팀 모두 개막전에서 주전을 아낄 이유는 크지 않다. 다만 요시하라 감독은 컵대회 SOOP 수퍼스전에서 킨델란의 체력을 안배한 전례가 있다(일간스포츠, 10월 15일). 그러므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세트에서는 같은 선택이 다시 나올 수 있다.
4. 매치업 — 승부를 결정할 두세 자리
SOOP 수퍼스의 서브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리시브
SOOP 수퍼스가 컵대회에서 점수를 따라잡은 장면은 대부분 서브에서 나왔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전 2세트의 추격은 박수빈과 고의정의 서브 에이스가 이끌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전 3세트의 6-2 리드도 전새얀의 서브 득점에서 시작됐다(머니투데이, 10월 11일). 반대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리시브가 약점으로 꼽혀 왔다. 자스티스를 데려온 이유가 아웃사이드 히터 보강이었고(일간스포츠, 7월 8일), 표승주의 리시브 효율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전에서 19.23%였다(일간스포츠, 10월 12일). 요시하라 감독도 IBK기업은행 알토스전 뒤 선수들이 상대 서브에 흔들렸다고 인정했다(마이데일리, 10월 13일).
SOOP 수퍼스의 서브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첫 패스를 흔들면, 세터는 정호영·임혜림의 속공을 쓰지 못하고 킨델란에게 하이볼을 올리게 된다. 그때 SOOP 수퍼스는 김세진 감독이 공들인 블로킹과 수비 위치로 킨델란의 공격을 받아 내야 반격 기회를 얻는다. 반대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리시브가 버티면, 컵대회 맞대결 1세트처럼 중앙과 양 날개가 함께 득점하는 구간이 나온다. 그 경우 SOOP 수퍼스는 블로킹 위치를 정하기 어렵다. 서브로 흔들 수 있는지와 그 서브의 범실을 감당할 수 있는지가 SOOP 수퍼스 운영의 첫 조건이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서브도 같은 무게로 봐야 한다. 컵대회 맞대결에서는 임혜림과 자스티스가 서브 득점을 올렸다. SOOP 수퍼스는 IBK기업은행 알토스전 2세트 중반에 리시브 효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머니투데이, 10월 11일). 김세진 감독이 리시브 포메이션을 첫 과제로 꼽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SOOP 수퍼스의 리시브가 버티지 못하면 서브로 추격할 기회 자체가 줄어든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중앙 공격과 SOOP 수퍼스의 블로킹
요시하라 감독이 정호영을 데려온 이유는 중앙 강화였고(일간스포츠, 7월 8일), 컵대회 맞대결 1세트의 13-4 구간도 임혜림의 속공과 정호영의 블로킹이 이끌었다. 리시브가 세터에게 정확히 가면 중앙 속공이 SOOP 수퍼스의 블로커를 가운데에 묶고, 그 사이 킨델란과 자스티스가 양 날개에서 블로킹 1명만 상대하게 된다. SOOP 수퍼스는 임주은의 속공으로 중앙에서 득점한 장면이 있었지만,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빠른 중앙 공격을 따라가는 블로킹을 컵대회에서 보여 주지는 못했다(오센, 10월 15일). 김세진 감독이 «블로킹과 수비 위치»를 목표로 꼽은 만큼(일간스포츠, 10월 11일), 17일 동안의 훈련이 이 자리에서 성과를 내는지가 세트 중반 점수 차를 좌우한다.
세트 막판: 킨델란과 SOOP 수퍼스의 마감 경로
20점 이후의 차이는 컵대회에서 분명했다. 킨델란은 IBK기업은행 알토스전 5세트 13-12에서 오픈 공격과 후위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반면에 SOOP 수퍼스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전 1세트 24-23 세트 포인트를 놓쳤고,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전 2세트에는 20-22에서 공격 범실을 냈다. 오드리아나가 출전하면 SOOP 수퍼스에도 세트 막판에 공을 맡길 장신 아포짓이 생기므로, 이 자리의 무게가 달라진다. 컵대회 맞대결은 킨델란이 체력 안배로 일부만 뛰고(일간스포츠, 10월 15일) SOOP 수퍼스가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른 경기였다. 따라서 그 3-0 결과를 오늘 조건으로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5. 경기 전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이기는 흐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이기는 흐름은 리시브가 버티는 데서 시작한다. 첫 패스가 세터에게 정확히 가면 정호영·임혜림의 속공과 킨델란·자스티스의 양 날개 공격이 함께 나온다. 그러면 SOOP 수퍼스의 블로킹은 위치를 정하지 못하고, SOOP 수퍼스의 공격 결정력은 컵대회 수준(공격 성공률 29.52% · 오센, 10월 15일)에 머문다. 이 경우 컵대회 맞대결과 같은 3-0 흐름이 된다. 반면에 요시하라 감독이 말한 기복이 한 세트에 나타나면 3-1 흐름이 된다.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고, IBK기업은행 알토스전처럼 범실이 늘어난 세트가 그런 경우다(마이데일리, 10월 13일).
SOOP 수퍼스가 이기는 흐름
SOOP 수퍼스가 이기는 흐름은 서브와 긴 랠리에서 시작한다. 박수빈·고의정·전새얀의 서브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리시브를 흔들어 중앙 공격을 막고, 김세진 감독이 공들인 수비로 킨델란의 하이볼을 받아 반격 기회를 늘린다(일간스포츠, 10월 11일). 여기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컵대회에서 두 번 보인 것처럼 두 세트를 연달아 내주는 기복을 다시 보여야 한다. 그리고 그 세트의 마지막 점수를 낼 선수가 SOOP 수퍼스에 있어야 한다. 오드리아나가 출전해 그 역할을 맡는지가 이 흐름의 조건이다. 세트를 따내는 것과 그 흐름을 이어 가는 것은 다르며, 컵대회에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모든 경기에서 최소 두 세트를 가져갔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셧아웃과 풀세트, 그리고 총 득점
셧아웃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리시브와 중앙 공격이 세트 3개 내내 유지될 때 나온다. 풀세트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기복이 두 세트에 걸쳐 나타나고, SOOP 수퍼스가 그 세트를 마무리할 공격 경로를 가질 때 만들어진다. 요시하라 감독은 GS칼텍스 서울Kixx전에서 1·2세트를 내준 뒤 세터와 미들블로커를 바꿔 반격했다(마이데일리, 10월 17일). 그러므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앞 세트를 내주더라도 세트 사이의 교체로 흐름을 다시 바꿀 수 있다.
총 득점은 세트 수가 가장 크게 움직인다. SOOP 수퍼스가 컵대회에서 치른 3세트 경기의 총 득점은 131점·126점·126점이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치른 IBK기업은행 알토스전 5세트 경기는 208점이었다. 세트당 득점을 올리는 경로는 듀스다. 두 팀은 컵대회에서 각각 듀스 세트를 치렀다(정관장 레드스파크스전 24-26 · IBK기업은행 알토스전 26-24). 세트당 득점을 내리는 경로는 한쪽으로 크게 기운 세트다. 컵대회 맞대결 1세트는 25-12였다. SOOP 수퍼스의 서브 추격이 세트마다 20점대 초반까지 이어지면 세트당 득점이 오르고, 그 추격이 세트를 가져오는 데까지 이어지면 세트 수가 늘어 총 득점도 크게 오른다.
6. 배당과 판단
시장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승리를 사실상 확정적으로 매겼다. 그 바탕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여러 공격 경로와, SOOP 수퍼스가 컵대회 3경기에서 세트 9개를 모두 내준 결과다. 결과보다 과정을 봐도 이 판단은 오늘 성립한다. 컵대회 맞대결의 공격 성공률은 48.54% 대 29.52%였다(오센, 10월 15일). 그 경기에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킨델란의 체력을 안배하고 국내 선수 위주로 기용했는데도 세 세트를 모두 가져갔다(일간스포츠, 10월 15일). 김세진 감독도 첫 경기 뒤 «공격력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인정했다(일간스포츠, 10월 11일). SOOP 수퍼스가 이기려면 세 세트를 끝내야 한다. 오드리아나가 돌아오더라도 그렇게 볼 근거는 없다. 승부 판단은 시장과 같은 쪽이다.
세트 차에서 시장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셧아웃과 SOOP 수퍼스가 한 세트를 가져가는 경우를 거의 같은 무게로 봤다. 맞대결 3-0, SOOP 수퍼스의 추격 장면, 오드리아나의 복귀 가능성을 함께 반영한 값이다. 그 3-0이 만들어진 과정을 보면 SOOP 수퍼스의 점수는 대부분 서브와 상대 범실에서 나왔다. 2세트에 14-20에서 20-22까지 따라붙은 점수는 상대 서브 범실, 박수빈과 고의정의 서브 에이스, 임주은의 속공, 전새얀의 공격에서 나왔다. 그 추격은 이어진 공격 범실로 끝났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전 1세트에서는 세트 포인트를 잡고도 듀스 끝에 24-26으로 졌다. SOOP 수퍼스에는 따라붙는 경로는 있지만 세트를 끝내는 공격이 없었다는 뜻이다. 김세진 감독은 세터들에 대해 «어디를 줘야 할지 헷갈린 거다»라고 설명했다(스타뉴스, 10월 11일).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기복은 실제 약점이다. 요시하라 감독은 IBK기업은행 알토스전 뒤 «상대의 서브 의도에 선수들이 흔들렸다»고 말했다(마이데일리, 10월 13일). 그러나 기복이 세트 패배로 이어지려면 상대에게 세트 막판을 맡을 공격수가 있어야 한다. GS칼텍스 서울Kixx전 5세트도 실바의 연속 득점으로 끝났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그 경기에서 1·2세트를 내준 뒤 세터와 미들블로커를 바꿔 3·4세트를 25-14, 25-17로 가져왔다(마이데일리, 10월 17일). 흔들린 흐름을 교체로 되찾는 수단이 있다는 뜻이다. 오드리아나가 뛰지 않으면 셧아웃이 유력하다. 뛰면 한 세트를 내줄 가능성이 커진다. 다만 오드리아나는 컵대회에 결장해 SOOP 수퍼스의 세터들과 실전을 치른 적이 없다. 출전하더라도 첫 경기부터 세트 막판의 공을 안정적으로 받을 근거는 부족하다. 세트 차는 셧아웃 쪽으로 본다.
시장이 예상한 총 득점은 3세트 경기로는 넘기 어렵고 4세트 경기로는 넘기 쉬운 수준이다. 셧아웃이면 낮게, SOOP 수퍼스가 한 세트를 따면 높게 끝나므로 이 판단은 세트 차와 같은 장면에서 움직인다. 그래서 셧아웃 안의 세트별 점수를 따로 봐야 한다. 세트 9개 가운데 SOOP 수퍼스가 22점을 넘긴 세트는 듀스로 끝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전 1세트 하나였다. 셧아웃으로 끝나면서 총 득점이 시장 예상을 넘으려면 SOOP 수퍼스가 세트마다 평균 22점 이상을 내야 한다. 서브 추격만으로 세 세트를 그 수준으로 버틴 경기는 없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서브도 고려해야 한다. SOOP 수퍼스의 리시브가 흔들리면 서브로 추격할 기회 자체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총 득점은 낮게 본다. 다만 세트 차와 총 득점은 SOOP 수퍼스가 한 세트를 가져가는 순간 함께 반대가 된다. 두 판단은 같은 위험을 안고 있다.
최종 판단
이 경기의 중심은 두 가지다. SOOP 수퍼스의 서브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리시브를 얼마나 흔드느냐, 그리고 흔든 뒤 세트를 끝낼 공격수가 있느냐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리시브는 약점으로 꼽혀 왔다. 표승주의 리시브 효율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전에서 19.23%였다(일간스포츠, 10월 12일). 그러나 리시브가 세터에게 가는 랠리에서는 정호영·임혜림의 속공이 SOOP 수퍼스의 블로커를 가운데에 묶는다. 그동안 킨델란과 자스티스는 양 날개에서 블로커 1명을 상대한다. 요시하라 감독이 정호영을 데려온 이유도 «중앙이 강해야 하기 때문»이었다(일간스포츠, 7월 8일). SOOP 수퍼스는 17일 동안 수비 위치와 리시브 포메이션을 훈련할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세트를 끝내는 공격은 수비 훈련으로 생기지 않는다.
변수는 오드리아나 한 명이다. 오드리아나가 출전해 세트 막판 공격을 맡으면 SOOP 수퍼스가 한 세트를 가져갈 가능성이 커진다. 그 경우 세트 차와 총 득점 판단이 함께 반대가 된다. 출전 여부는 경기 전 보도에 나오지 않았다. 세트 차와 총 득점 판단은 승부 판단보다 근거가 약하다. 두 판단은 시장이 모르는 사실이 아니라 SOOP 수퍼스가 점수를 내는 방식에 기댄다.
[결론]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리시브를 버티며 중앙과 양 날개를 함께 쓰면 세 세트 모두 점수 차를 벌려 끝낼 가능성이 높다. 오드리아나가 뛰지 않으면 이 전개가 더 유력하다. 오드리아나가 뛰어 세트 막판 공격을 맡으면 SOOP 수퍼스가 한 세트를 가져가 경기가 길어지는 전개도 가능해진다.
- 시장이 반영한 것: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선수층과 컵대회 맞대결 3-0, SOOP 수퍼스의 창단 첫 시즌과 컵대회 세트 9개 전패, 오드리아나의 복귀 가능성
- 시장이 못 찾은 것: 없음
- 근거 유형: 시장 그대로
- 반대쪽 환경: SOOP 수퍼스의 서브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리시브를 흔들어 IBK기업은행 알토스전 같은 기복이 다시 나올 수 있다. 여기에 오드리아나가 세트 막판 득점을 맡으면 SOOP 수퍼스가 한 세트를 가져가 경기가 4세트 이상으로 길어진다.
- 깨지는 전제: SOOP 수퍼스에 세트를 끝낼 공격수가 없다는 전제는 오드리아나의 출전으로 무너질 수 있다. 그때는 셧아웃과 낮은 총 득점이 함께 흔들린다.
- 승패: 승 — SOOP 수퍼스는 컵대회 세트 9개를 모두 내줬고 세트를 끝낼 공격 경로가 없어 세 세트를 가져갈 근거가 없다
- 언더오버 141.5: 언더 — 셧아웃이면 SOOP 수퍼스가 세트마다 평균 22점 이상을 내야 기준점을 넘는다. 컵대회 세트 9개 가운데 22점을 넘긴 세트는 듀스 세트 하나였다
- 세트핸디캡 -2.5: 승 — SOOP 수퍼스의 점수는 서브와 상대 범실에서 나오고 마무리 공격이 없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기복이 나와도 세터·미들블로커 교체로 흐름을 되찾은 수단이 있어 셧아웃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