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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신한은행 에스버드 vs 우리은행 우리WON 2026-11-04
신한은행 에스버드 vs 우리은행 우리WON경기 11.04(수) 19:00분석 11.04(수) 09:05
요약
두 팀 모두 새 선수 조합으로 정규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의 순위보다 10월 박신자컵 맞대결에서 나타난 공격 방식과 그 뒤 달라진 인원을 함께 살펴야 한다.
토계부 등록하기 · 구매한 용지를 사진 한 장으로 기록하면 경기별 적중 · 미적중 결과를 알려 드려요›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지난 시즌 9승 21패로 최하위였고, 비시즌에 최이샘과 허유정을 보내고 심수현과 박진영 등을 영입했다(오마이스타, 10월 26일). 최윤아 감독은 수비 리바운드 뒤 빠른 트랜지션을 원한다. 10월 4일 박신자컵에서 우리은행 우리WON에 47-71로 졌을 때는 실책 22개를 범했고 4쿼터 득점은 6점이었다. 최윤아 감독은 빠른 공격이 나오지 않은 점과 미스매치 상황에서의 판단을 패인으로 지적했다(점프볼, 10월 4일). 공을 지키고 리바운드를 잡아야 원하는 공격으로 이어지는 팀이다.
노구치 사쿠라는 박신자컵 6경기에서 평균 15.7점과 6.8리바운드를 기록했다(10월 12일 보도). 최윤아 감독은 황샹팅을 센터로 활용하고 노구치에게 외곽슛을 계속 시도하게 하는 구상을 밝혔다. 10월 21일 연습경기에서는 두 선수를 함께 기용했다. 다만 감독이 장신 조합의 한 축으로 꼽은 홍유순은 그 경기에서 종아리 통증으로 빠졌고, 이후 출전 상태는 발표되지 않았다(10월 21일 보도). 홍유순의 출전 시간이 제한되면 박신자컵에서 경기당 10분 남짓 뛴 황샹팅의 부담이 커진다.
우리은행 우리WON은 위성우 감독이 총감독으로 물러난 뒤 전주원 감독이 첫 정규리그 경기를 지휘한다(스포츠경향, 4월 15일). 지난 시즌 막판의 큰 패배들은 감독 교체 전, 강이슬도 없던 경기다. 강이슬은 합류 뒤 박신자컵 3경기에서 평균 17.3점을 올렸고, 전주원 감독은 그의 가세가 김단비와 이명관 쪽 공격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일간스포츠, 10월 11일). 카타야마 나나는 10월 4일 신한은행 에스버드전에서 3점슛 5개를 넣었다. 이명관은 상대 주득점원을 맡는 수비수다. 다만 이민지는 전방십자인대 수술 뒤 사실상 이번 시즌 출전이 어렵고, 전주원 감독도 선수층이 부족하다고 말했다(오마이스타, 10월 28일·조선일보, 10월 31일).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장신 조합과 우리은행 우리WON의 외곽 공격이다. 이번 시즌 2·3쿼터에는 아시아쿼터 두 명이 함께 뛸 수 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노구치와 황샹팅으로 수비 리바운드를 확보하면 최윤아 감독이 원하는 속공을 시도할 수 있다. 우리은행 우리WON에는 카타야마의 3점슛이라는 대응이 있다. 카타야마가 외곽에서 득점하면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장신 선수들도 골밑만 지킬 수 없다. 박신자컵 맞대결에서 카타야마가 넣은 3점슛 5개는 오늘의 수비 배치를 판단할 근거다. 홍유순이 정상적으로 뛸 수 있는지는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이 구간의 높이를 얼마나 오래 활용할지에 영향을 준다.
두 번째 대결은 노구치의 득점과 이명관의 수비, 그리고 그 뒤의 공격 연결이다. 전주원 감독은 이명관이 상대 에이스를 잘 막고 있다고 평가했다(바스켓코리아, 10월 10일). 이명관이 노구치를 맡아 득점 기회를 제한하면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김지영과 신지현을 통해 다른 공격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실책이 늘면 수비 리바운드 뒤 속공을 노리는 계획도 어려워진다. 10월 4일 맞대결의 실책 22개와 4쿼터 6점은 속공이 줄었을 때 하프코트 공격이 받은 부담을 보여 준다.
우리은행 우리WON에도 대응해야 할 구간이 있다. 김단비나 강이슬이 쉬는 시간이 2쿼터와 겹치면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장신 조합의 리바운드로 접전을 유지할 수 있다. 전주원 감독은 박신자컵 연전에서 두 선수의 출전 시간을 조절했지만, 결승에서는 추격을 위해 더 오래 기용했다고 밝혔다(일간스포츠, 10월 11일). 오늘은 두 팀 모두 정규리그 첫 경기여서 휴식일 차이가 없다. 결국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주전 휴식 구간에 얻은 기회를 지키려면, 후반에도 실책을 억제하고 하프코트 득점을 이어 가야 한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전반에는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높이를 활용해 접전을 만들지만, 3쿼터 후반부터 우리은행 우리WON이 카타야마의 외곽슛과 김단비·강이슬의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릴 것으로 본다. 4쿼터에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속공이 줄고 하프코트 득점이 정체되면 접전 범위를 넘는 우리은행 우리WON의 승리로 이어진다. 점수 차가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득점 감소에서 생기는 전개여서 총점도 낮게 본다.
시장의 승부와 총점 방향은 같은 쪽으로 본다. 다만 지난 시즌 순위나 과거 맞대결 점수보다 현재 조합의 작용이 중요하다. 박신자컵 맞대결 뒤 우리은행 우리WON에는 강이슬이 합류했고, 신한은행 에스버드에는 당시 드러난 실책 문제가 남아 있다. 전주원 감독이 정규리그를 처음 지휘하고 우리은행 우리WON의 선수층이 부족하다는 변수도 있다. 홍유순이 정상적으로 출전해 장신 조합의 리바운드를 이끌고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실책을 크게 줄이면, 속공이 늘어 점수 차와 총점 전망이 모두 달라질 수 있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패: 패 —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공격은 속공에 기대는데, 주득점원 노구치를 이명관이 맡고 카타야마의 외곽슛이 장신 수비를 밖으로 끌어내 우리은행 우리WON이 후반을 주도한다
- 승5패: 패 — 5점 이내 접전은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장신 조합으로 리바운드를 장악하고 실책을 크게 줄여야 나오는데, 홍유순의 출전이 불투명하고 황샹팅은 긴 시간을 뛴 공식 경기 기록이 없다
- 핸디캡 +6.5: 패 — 속공이 줄어드는 4쿼터에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하프코트 득점이 멈추고, 우리은행 우리WON은 김단비·강이슬을 함께 세워 7점 이상 차를 지킨다
- 언더오버 128.5: 언더 — 점수 차가 생기는 장면이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득점 정체이고, 우리은행 우리WON의 득점도 김단비·강이슬이 함께 뛰는 시간에 몰려 있다
분석
1. 홈팀 — 신한은행 에스버드: 지금 어떤 팀인가
최하위 시즌 뒤 다시 구성한 선수단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지난 시즌 9승 21패로 최하위였다(오마이스타, 10월 26일). 최윤아 감독은 2025년 3월 선임돼 두 번째 시즌을 맞았고(경인일보, 11월 3일), “올 시즌에는 초반부터 뒤엎겠다”고 말했다(일간스포츠, 10월 27일). 오늘은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다. 데이터센터에 남아 있는 최근 두 경기는 3월 28일 우리은행 우리WON 원정 63-61 승리와 4월 1일 부천 하나은행전 77-53 승리인데, 둘 다 지난 시즌 막판 경기다. 따라서 지금 팀의 모습은 박신자컵과 연습경기, 비시즌 선수 이동에서 읽어야 한다.
선수단은 크게 바뀌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최이샘을 부산 BNK썸으로 보내고 심수현과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으며, 허유정을 부천 하나은행으로 보내고 박진영을 받았다. 김진영과는 FA 1년 재계약을 했다(오마이스타, 10월 26일).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는 가네다 마나를 뽑았다. 아시아쿼터는 182cm 포워드 노구치 사쿠라와 183cm 대만 대표 황샹팅이다. 노구치는 박신자컵 6경기에서 평균 28분 40초를 뛰며 15.7점 6.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황샹팅은 5경기에서 평균 10분 8초를 뛰며 4.2점을 기록했다(10월 12일 보도). 노구치는 8월까지 일본 3x3 대표로 뛰었기 때문에 다른 아시아쿼터보다 늦게 합류했다(11월 4일 보도).
최윤아 감독이 원하는 경기
최윤아 감독이 밝힌 공격의 전제는 수비 리바운드 뒤의 속공이다. 10월 4일 박신자컵 우리은행 우리WON전에서 47-71로 진 뒤 감독은 “수비와 리바운드 이후에 빠른 트랜지션이 나와야 하는데, 나오지 않으면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미스매치 상황에서의 판단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 경기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실책 22개를 범했고, 4쿼터에는 6점만 넣었다(점프볼, 10월 4일). 감독의 발언과 기록을 함께 보면, 속공이 나오지 않자 하프코트 공격에서 득점이 멈췄다고 해석할 수 있다.
감독이 내놓은 해법은 장신 조합이다. 감독은 “유순이와 황샹팅, 노구치 사쿠라의 조화가 이뤄지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10월 12일에는 황샹팅에 대해 “5번으로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고 했고, 노구치에게는 “계속 던져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황샹팅을 센터에 두고 노구치를 외곽까지 활용하는 포워드로 써서, 수비 리바운드를 확보한 뒤 빠르게 공격하겠다는 구상으로 읽힌다. 10월 21일 부천 하나은행과의 연습경기(78-92 패)에서는 3쿼터에 황샹팅과 노구치를 함께 투입했다. 그 경기 선발로는 김지영·신지현·가네다 마나·노구치가 이름을 올렸고, 박진영은 1쿼터에 들어갔다.
홍유순의 종아리와 신이슬의 몸 상태
결장 변수 가운데 영향이 가장 큰 선수는 홍유순이다. 홍유순은 10월 21일 연습경기에 종아리 통증으로 나서지 않았고, 코칭스태프가 관리하고 있다고 보도됐다(10월 21일 보도). 그 뒤의 상태는 발표되지 않았다. 감독이 말한 장신 조합의 한 축이 빠지거나 출전 시간이 줄면, 박신자컵에서 경기당 10분 남짓 뛴 황샹팅의 역할이 커진다. 황샹팅이 긴 시간을 소화한 공식 경기 기록은 아직 없다. 신이슬은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라고 감독이 10월 4일에 밝혔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가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이변을 만들 환경을 일부 갖췄다. 오늘은 홈 개막전이고, 최윤아 감독은 “개막전에서 우리은행과 맞붙게 됐는데 무척 영광스러운 자리다. 그만큼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스포츠경향, 10월 29일). 전주원 감독이 신한은행 코치 시절 최윤아 감독을 선수로 지도한 적이 있어 사제 대결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마지막 정규리그 맞대결도 63-61로 이겼다. 아시아쿼터 두 명의 신장은 우리은행 우리WON의 후지모토 마코(179cm)보다 크다. 그러나 가장 최근 맞대결인 박신자컵에서는 강이슬이 빠진 우리은행 우리WON에 24점 차로 졌다. 그 패배의 원인인 실책이 줄었다는 기록은 아직 없다. 이변이 나오려면 장신 조합의 리바운드와 실책 감소가 함께 나와야 한다.
토계부 등록하기 · 구매한 용지를 사진 한 장으로 기록하면 경기별 적중 · 미적중 결과를 알려 드려요›2. 원정팀 — 우리은행 우리WON: 지금 어떤 팀인가
전주원 감독의 첫 정규리그
우리은행 우리WON은 감독이 바뀌었다. 위성우 감독은 총감독으로 물러났고, 전주원 수석코치가 감독을 맡았다(스포츠경향, 4월 15일). 전주원 감독이 치른 공식 경기는 박신자컵 5경기뿐이고, 정규리그는 오늘이 처음이다. 감독은 “지금은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감독으로서 첫 시즌인 만큼 초반에는 시행착오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매일경제, 10월 31일).
데이터센터에 있는 최근 다섯 경기는 모두 지난 시즌 막판 경기다. 그중 4월 8일·10일·12일 청주 KB스타즈에 46-73, 54-78, 55-81로 진 세 경기는 플레이오프 3연패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스포츠경향, 4월 15일). 이 대패는 위성우 감독 체제에서 강이슬 없이 치른 경기다. 감독과 핵심 선수가 바뀐 오늘의 팀과는 거리가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순위는 4위였다(오마이스타, 10월 28일).
강이슬 합류가 바꾼 공격
비시즌에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FA 강이슬 영입이다. 강이슬은 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 컨디션 조절을 위해 10월 4일 신한은행 에스버드전에 결장했고, 이후 박신자컵 3경기에서 평균 17.3점을 기록했다(바스켓코리아 10월 9일·일간스포츠 10월 11일). 전주원 감독은 “강이슬 선수가 합류하며 김단비, 이명관 선수 방면 공격이 살아난다. 이 시너지를 정규리그에서도 찾아내는 게 내 숙제”라고 말했다(일간스포츠, 10월 11일). 또한 “선수층이 얇은 게 걱정이었는데, 이슬이의 가세만으로 선수가 여러 명 보강된 느낌”이라고 했다(조선일보, 10월 31일). 강이슬이 합류하면서 상대 수비가 김단비와 이명관에게만 몰리지 않게 됐다는 것이 감독이 설명한 효과다.
감독은 조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단비랑 이슬이랑 같이 뛸 때 시너지가 있다. 나나나 마코랑 뛸 때도 좋다”, “(이)명관이가 수비에서 상대 에이스를 잘 막고 있다”(바스켓코리아, 10월 10일). 아시아쿼터 카타야마 나나는 10월 4일 신한은행 에스버드전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넣었다(점프볼, 10월 4일). 이 팀의 기본 구성은 김단비와 강이슬의 득점, 카타야마의 3점슛, 이명관의 에이스 수비다.
이민지 결장과 얇은 선수층
이민지는 3월에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고, 사실상 이번 시즌 출전이 어렵다(오마이스타, 10월 28일). 감독 스스로 선수층이 부족하다고 말한 팀에서 한 자리가 시즌 내내 비는 것이다. 박신자컵 10월 9일 경기에서는 4일 연속 경기 일정 때문에 김단비와 강이슬을 선발에서 뺐고, 김단비를 3쿼터에 처음 투입했다(바스켓코리아, 10월 9일). 연전에서는 주전 두 명의 출전 시간을 조절한 것이다. 10월 11일 결승에서는 후지쯔 레드웨이브를 상대로 15점 차를 따라붙었지만 71-78로 졌다. 전주원 감독은 “한일전이다 보니 선수들을 더 뛰게 했다”고 말했다(일간스포츠, 10월 11일).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인가
우리은행 우리WON은 선수·팬 투표에서 우승 후보 1위로 꼽혔다(중앙일보, 10월 30일). 박신자컵 결승 진출과 신한은행 에스버드전 24점 차 승리가 이 평가를 뒷받침한다. 다만 그 근거는 컵 대회 5경기이고, 새 감독의 정규리그 운영과 벤치 인원이 부족할 때의 경기 운영은 오늘 처음 검증된다. 정배 평가의 핵심 근거는 김단비와 강이슬이 함께 뛰는 시간의 공격력이다. 두 선수가 쉬는 구간에도 점수를 지킬 수 있는지는 아직 정규리그 기록으로 확인된 적이 없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 최근 2경기(코드 집계 · 이 팀 기준)|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스코어 | 결과 |
|---|---|---|---|---|---|
| 04.01 | 리그 | 하나은행 | 홈 | 77-53 | 승 |
| 03.28 | 리그 | 우리은행 우리WON | 원정 | 63-61 | 승 |
|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스코어 | 결과 |
|---|---|---|---|---|---|
| 04.12 | 리그 | KB 스타즈 | 홈 | 55-81 | 패 |
| 04.10 | 리그 | KB 스타즈 | 원정 | 54-78 | 패 |
| 04.08 | 리그 | KB 스타즈 | 원정 | 46-73 | 패 |
| 04.03 | 리그 | 삼성생명 블루밍스 | 원정 | 61-50 | 승 |
| 03.28 | 리그 | 신한은행 에스버드 | 홈 | 61-63 | 패 |
3. 일정과 몸 상태
두 팀 모두 시즌 첫 경기이고, 직전 공식 경기는 10월 초에 열린 박신자컵이다. 따라서 휴식일 차이는 없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는 팀당 35경기로 늘었다(일간스포츠, 10월 27일).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사흘 뒤인 11월 7일에 부산 원정을 치르고, 우리은행 우리WON은 11월 7일 홈경기에 이어 11월 9일 청주 원정을 치른다. 개막 직후이므로, 다음 일정 때문에 오늘 출전 시간을 줄일 이유는 크지 않다.
몸 상태에서는 홈팀 쪽에 변수가 많다. 앞서 적은 홍유순의 종아리 통증과 신이슬의 복귀 뒤 컨디션, 늦게 합류한 노구치의 팀 적응이 모두 걸려 있다. 우리은행 우리WON은 강이슬이 대표팀 일정 뒤 재활을 거쳐 박신자컵 3경기를 소화했다. 그 뒤에 새로운 부상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일정 조건은 두 팀이 같고, 차이는 몸 상태와 선수층에서 나온다.
4. 매치업 — 승부를 결정할 두세 자리
2·3쿼터 아시아쿼터 동시 출전 구간의 높이
이번 시즌 WKBL에서는 아시아쿼터 두 명이 2·3쿼터에 함께 뛸 수 있다(일간스포츠, 10월 27일).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노구치(182cm)와 황샹팅(183cm)을, 우리은행 우리WON은 카타야마 나나와 후지모토 마코(179cm)를 기용한다. 이 구간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높이를 앞세워 수비 리바운드를 확보하면, 최윤아 감독이 원하는 속공이 나온다. 반대로 우리은행 우리WON은 카타야마의 3점슛으로 장신 수비수를 외곽까지 끌어내 골밑 공간을 넓힐 수 있다. 10월 4일 맞대결에서 카타야마가 넣은 3점슛 5개는,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외곽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기록이다.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공 관리와 이명관의 수비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승패는 실책 수에 달려 있다. 앞서 적은 실책 22개는 이 팀이 가장 의존하는 속공 기회를 스스로 없앤 기록이다. 우리은행 우리WON에는 상대 에이스를 맡는 이명관이 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주득점원은 박신자컵에서 평균 15.7점을 넣은 노구치이므로, 이명관이 노구치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노구치가 막히면 김지영·신지현 등 앞선 선수들이 득점을 만들어야 한다. 10월 4일 4쿼터 6점은 득점할 방법이 줄면 이 팀의 공격이 크게 정체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맞대결이 전개된 방식
데이터센터의 최근 맞대결 10경기에서는 우리은행 우리WON이 6승 4패로 앞선다. 목록에 있는 9경기 가운데 7경기는 두 팀 모두 76점 이하를 기록했다(61-63, 51-63, 60-53, 68-61, 43-57, 74-61, 64-76). 마지막 정규리그 맞대결인 3월 28일 경기는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원정에서 63-61로 이겼다. 다만 이 경기들은 위성우 감독 체제의 우리은행 우리WON과, 선수단이 크게 바뀌기 전의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치른 경기다. 승패 기록보다는 저득점 수비전이 반복됐다는 경기 성격이 오늘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5. 경기 전개
이 경기는 전반에는 접전을 이루다가, 우리은행 우리WON이 3쿼터 후반부터 점수 차를 벌려 이기는 저득점 경기로 전개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1쿼터의 승부는 노구치를 누가 막느냐에서 시작된다. 이명관이 노구치를 맡으면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김지영과 신지현의 앞선 공격으로 득점 경로를 바꿔야 한다. 우리은행 우리WON은 김단비와 강이슬이 함께 뛰는 선발 구간에 득점이 몰린다. 홈 개막전의 동기와 장신 조합을 고려하면,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초반에 크게 밀릴 가능성은 낮다.
2쿼터는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가장 잘 버틸 수 있는 구간이다. 아시아쿼터 두 명이 함께 뛰면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높이에서 앞서고, 우리은행 우리WON은 선수층이 부족해 김단비나 강이슬이 쉬는 시간이 이 구간과 겹칠 수 있다. 수비 리바운드 뒤 속공이 몇 차례 나오면,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근소한 차이로 전반을 마칠 수 있다.
후반에는 흐름이 바뀐다. 3쿼터에 우리은행 우리WON은 카타야마의 외곽슛으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장신 수비를 밖으로 끌어내고, 김단비와 강이슬이 함께 뛰는 시간을 늘린다. 전주원 감독은 박신자컵 결승에서 15점 차를 따라붙을 만큼 후반에 선수들을 강하게 기용했다. 4쿼터에는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하프코트 공격이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 박신자컵에서 드러난 실책 문제와 4쿼터 득점 정체가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바로 해결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점수 차는 접전 범위를 넘어 벌어진다.
총점은 낮다. 이번 맞대결의 기본 성격이 저득점 수비전이었고,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속공이 나오지 않을 때 하프코트 득점이 적은 팀이다. 우리은행 우리WON에는 상대 에이스를 막는 이명관이 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속공이 자주 나오거나 강이슬과 카타야마의 3점슛이 많이 들어가면 점수대가 올라가지만, 두 팀 모두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새 조합을 맞춰 가는 단계라 득점이 많이 나는 경기와는 거리가 멀다.
이 전개와 다른 결말로 가는 경로는 다음과 같다. 홍유순이 정상적으로 뛰어 홍유순·황샹팅·노구치의 장신 조합이 리바운드를 장악하고,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실책을 크게 줄이는 경우다. 그러면 최윤아 감독이 원하는 속공이 나오고, 노구치의 외곽슛이 이명관의 수비를 넘어설 수 있다. 여기에 전주원 감독이 스스로 예상한 정규리그 초반의 시행착오와, 벤치 인원 부족으로 인한 4쿼터 체력 문제가 겹치면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지난 시즌 마지막 맞대결처럼 저득점 접전 끝에 홈 개막전을 가져갈 수 있다.
6. 배당과 판단
우리가 보는 결말은 우리은행 우리WON의 승리다. 전반에는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노구치 사쿠라와 황샹팅의 높이로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 접전으로 버틴다. 3쿼터 후반부터는 우리은행 우리WON이 카타야마 나나의 외곽슛으로 장신 수비를 밖으로 끌어내고, 김단비와 강이슬이 함께 뛰는 시간을 늘려 달아난다. 4쿼터에는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속공이 줄고 하프코트 공격이 멈추는 구간이 나와, 점수 차가 접전 범위를 넘는다. 이 점수 차는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득점 정체에서 나오므로 총점도 낮다고 본다.
시장은 우리은행 우리WON의 승리를 강하게 보고, 해외 시장은 개장 뒤 그쪽으로 크게 움직였다. 배당이 움직였다는 사실은 승리의 근거가 아니므로, 우리는 시장이 본 근거를 하나씩 봤다. 우리은행 우리WON은 우승 후보 1위로 평가받았고(중앙일보, 10월 30일),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지난 시즌 최하위였다. 하지만 최이샘·허유정이 떠나고 노구치·황샹팅·가네다 마나가 합류했기 때문에, 이 평가와 순위를 오늘의 선수단에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반면 박신자컵 맞대결에서 드러난 문제는 오늘도 이어진다.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그 경기에서 실책 22개를 범하고 4쿼터에 6점만 넣었다(점프볼, 10월 4일). 그 뒤 실책이 줄었다는 기록은 없고, 우리은행 우리WON에는 그때 없던 강이슬이 합류했다. 전주원 감독이 처음 치르는 정규리그 경기라는 점과 이민지의 시즌 아웃은 우리은행 우리WON 쪽의 불안 요소다. 그러나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이기려면 장신 조합이 리바운드를 장악하고 실책도 함께 줄여야 한다. 홍유순·황샹팅·노구치가 함께 긴 시간을 뛴 공식 경기는 아직 없다.
점수 차에서도 시장은 우리은행 우리WON이 크게 이길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본다. 우리 판단도 같은 방향이지만, 근거는 컵 대회의 큰 점수 차가 아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주득점원 노구치는 박신자컵에서 평균 15.7점을 넣었다. 오늘 노구치는 이명관을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전주원 감독은 이명관을 두고 "상대 에이스를 잘 막고 있다"고 평가했다(바스켓코리아, 10월 10일). 노구치가 막히면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김지영·신지현의 앞선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어야 하고, 속공이 줄어드는 4쿼터에 그 부담이 커진다. 접전으로 가는 경로는 우리은행 우리WON의 벤치에서 나온다. 김단비나 강이슬이 쉬는 시간이 2쿼터와 겹치면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그 구간에 앞설 수 있다. 다만 개막 직후라서 출전 시간을 줄일 일정상의 이유는 크지 않다. 전주원 감독은 박신자컵 결승에서도 "선수들을 더 뛰게 했다"고 말했다(일간스포츠, 10월 11일). 두 선수가 함께 뛰는 4쿼터에 점수 차는 다시 벌어진다.
총점에서는 해외 시장이 낮은 쪽으로 기울었고, 그쪽으로 조금 더 움직였다. 지난 맞대결이 대부분 저득점이었던 점을 근거로 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경기들은 위성우 감독 체제의 우리은행 우리WON과 개편 전 선수단의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치른 경기라서, 오늘의 근거로 옮기지 않는다. 우리가 총점을 낮게 보는 이유는 점수 차가 생기는 장면과 같다.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속공이 줄면 하프코트 득점이 적은 팀이다. 우리은행 우리WON은 김단비와 강이슬이 함께 뛰는 시간에 득점이 몰려 있어서, 두 선수가 쉬는 구간에는 득점원이 줄어든다. 전주원 감독도 "초반에는 시행착오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매일경제, 10월 31일). 총점이 오르는 경우는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실책이 우리은행 우리WON의 속공으로 이어지고, 강이슬과 카타야마의 3점슛이 많이 들어가는 경우다. 이번 시즌에는 아시아쿼터 두 명이 2·3쿼터에 함께 뛸 수 있어서, 이 제도도 득점을 늘리는 쪽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그 조합으로 처음 치르는 정규리그 경기이므로, 오늘은 총점이 낮을 가능성이 더 크다.
최종 판단
[결론] 전반에는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장신 아시아쿼터 조합으로 버티지만, 3쿼터 후반부터 우리은행 우리WON이 외곽슛과 김단비·강이슬의 공격으로 달아나 접전 범위를 넘는 점수 차로 이기는 저득점 경기로 본다. 홍유순이 정상적으로 뛰고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실책을 크게 줄이면 점수 차가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두 조건이 함께 갖춰졌다는 근거는 아직 없다.
- 최윤아 감독은 10월 4일 맞대결에서 진 뒤 "수비와 리바운드 이후에 빠른 트랜지션이 나와야 하는데, 나오지 않으면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그 경기에서 실책 22개를 범하고 4쿼터에 6점만 넣었다(점프볼, 10월 4일). 후반에 속공이 줄면 하프코트 득점이 다시 멈추고, 그 구간에서 점수 차와 총점이 함께 정해진다.
- 전주원 감독은 "(이)명관이가 수비에서 상대 에이스를 잘 막고 있다"고 말했다(바스켓코리아, 10월 10일). 노구치 사쿠라는 박신자컵에서 평균 15.7점을 넣었다(10월 12일 보도). 이명관이 노구치를 맡으면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김지영·신지현의 앞선 공격으로 득점 경로를 옮겨야 한다.
- 홍유순은 10월 21일 연습경기에 종아리 통증으로 나서지 않았고, 그 뒤의 상태는 발표되지 않았다(10월 21일 보도). 홍유순이 빠지거나 출전 시간이 줄면 박신자컵에서 경기당 10분 남짓 뛴 황샹팅이 맡을 역할이 커진다. 그렇게 되면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2·3쿼터의 높이 우위를 길게 이어 가기 어렵다.
- 승패: 패 —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공격은 속공에 기대는데, 주득점원 노구치를 이명관이 맡고 카타야마의 외곽슛이 장신 수비를 밖으로 끌어내 우리은행 우리WON이 후반을 주도한다
- 승5패: 패 — 5점 이내 접전은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장신 조합으로 리바운드를 장악하고 실책을 크게 줄여야 나오는데, 홍유순의 출전이 불투명하고 황샹팅은 긴 시간을 뛴 공식 경기 기록이 없다
- 핸디캡 +6.5: 패 — 속공이 줄어드는 4쿼터에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하프코트 득점이 멈추고, 우리은행 우리WON은 김단비·강이슬을 함께 세워 7점 이상 차를 지킨다
- 언더오버 128.5: 언더 — 점수 차가 생기는 장면이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득점 정체이고, 우리은행 우리WON의 득점도 김단비·강이슬이 함께 뛰는 시간에 몰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