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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리그2] FC서울 vs 테꽁 비엣텔 2026-11-04
FC서울 vs 테꽁 비엣텔경기 11.04(수) 19:00분석 11.04(수) 09:14
요약
FC서울은 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이 대회에서 연승을 목표로 삼았다. 일주일 전 원정에서 5-0으로 이긴 상대를 다시 만나지만, 오늘의 선발과 테꽁 비엣텔의 감독 교체를 함께 봐야 한다.
토계부 등록하기 · 구매한 용지를 사진 한 장으로 기록하면 경기별 적중 · 미적중 결과를 알려 드려요›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FC서울은 이 대회에서 1승 2패다. 10월 14일 멜버른 빅토리 원정의 0-3 패배 때는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10명을 선발에서 뺐다. 10월 28일 테꽁 비엣텔 원정에서는 주축을 내세워 5-0으로 이겼다. 김기동 감독은 리그에 집중하느라 이 대회에 충분히 집중하지 못했으며, 16강 진출을 위해 연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마이데일리, 11월 3일). 오늘은 일부 교체를 예고했지만, 앞선 원정 패배 때처럼 선발 대부분을 바꾸겠다는 뜻은 아니다.
테꽁 비엣텔전의 5골은 득점자가 모두 달랐다. 안데르손의 측면 침투와 문전 패스, 바베츠의 낮은 패스, 후이즈의 연결과 근거리 마무리가 함께 작용했다. 슈팅 13개 가운데 11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나왔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10월 28일). 직전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유효 슈팅이 1개에 그쳐 0-1로 졌다. 김기동 감독은 그 경기의 동기 저하를 패인으로 들었다(스포츠경향, 11월 1일). 안데르손과 로스도 잔부상 관리로 쉬었다는 설명이다(마이데일리, 11월 3일). 안데르손의 오늘 출전은 발표되지 않았다.
테꽁 비엣텔은 10월 31일 벨리자르 포포프 감독과 결별하고 알메이다 지 아제베두 시우바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지명했다(VTC뉴스, 11월 1일). 대행 체제 첫 경기까지 준비 기간은 사흘 남짓이다. 최근 공식전 7경기에서 16골을 내줬고, FC서울전에는 전반에만 4골을 허용했다. 측면 수비 뒤 침투뿐 아니라 페널티 지역 안 반칙, 퇴장 이후의 연속 실점도 있었다. 수비 문제를 한 자리의 선수 교체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FC서울의 측면 공격수와 테꽁 비엣텔 측면 수비수 사이에 있다. 지난 맞대결의 첫 골과 네 번째 골은 FC서울 선수가 측면 수비 뒤로 들어간 뒤 문전으로 공을 보내면서 나왔다. 테꽁 비엣텔이 수비 라인을 내리면 그 침투 공간은 줄어든다. 이때 FC서울에는 문선민의 크로스, 조영욱과 후이즈의 문전 움직임, 바베츠의 낮은 패스가 필요하다. 안데르손이 뛰면 수비 뒤로 침투하는 역할과 공을 끊은 뒤 전진하는 역할까지 더해진다. 그가 빠진다면 다른 공격수들이 이 역할을 얼마나 나눠 맡는지가 초반 공격의 질을 정한다.
두 번째 대결은 페널티 지역 안의 수비다. 테꽁 비엣텔이 수비 숫자를 늘리더라도 문전으로 움직이는 선수를 놓치면 지난 경기와 같은 근거리 슈팅을 허용한다. 후이즈가 가까운 거리에서 넣은 골과 황도윤의 헤더가 그 사례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10월 28일). 테꽁 비엣텔이 버티려면 측면에서 공이 들어오는 순간 수비수가 맡을 선수를 분명히 해야 한다. 반대로 테꽁 비엣텔의 공격에서는 히바마르를 겨냥한 공중볼과 세트피스가 중요하다. FC서울은 야잔의 출전 여부가 발표되지 않았고 로테이션도 예정돼 있어, 후반 수비 조합에 따라 이 공격을 상대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FC서울이 전반에 앞선 뒤, 추격해야 하는 테꽁 비엣텔의 측면 수비 뒤를 다시 공략해 두 골 이상 차이로 이긴다고 본다. 득점도 FC서울 쪽에 집중되면서 많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테꽁 비엣텔은 지난 맞대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3명을 바꿨지만 54분에 다섯 번째 골을 내줬다. 감독이 바뀐 뒤에도 측면 대응과 문전 수비를 짧은 기간에 모두 고쳐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시장의 강한 FC서울 승리 평가는 우리 판단과 같다. 두 판단이 다른 지점은 득점 수다. 시장은 로테이션과 감독 교체를 고려해 적은 득점을 조금 더 높게 봤지만, 우리는 테꽁 비엣텔이 뒤지면 수비 라인을 올려야 한다는 점을 더 크게 본다. 그때 FC서울의 침투 공간이 다시 생기고, 테꽁 비엣텔에도 히바마르의 공중볼을 통한 만회골 경로가 남는다. 안데르손이 뛰지 못하고 로테이션도 예상보다 커져 FC서울의 선제골이 늦어진다면, 한 골 차의 적은 득점 경기로 전망을 바꿔야 한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무패: 승 — 이 대회에 무게를 둔 FC서울이 일주일 전 공략한 측면 수비 뒤와 문전 마무리 경로가, 감독 교체 사흘 만인 테꽁 비엣텔 수비에서 그대로 남아 있다
- 핸디캡 -1: 승 — 선제골 뒤 탈락 위기의 테꽁 비엣텔이 라인을 올리면 측면 뒤 공간이 다시 생기고, FC서울의 득점 경로가 침투 · 크로스 · 헤더 · 낮은 패스로 나뉘어 낮은 블록에도 통한다
- 언더오버 3.5: 오버 — 리드 뒤에도 공격 속도를 유지한 FC서울이 뒤지면 라인을 올려야 하는 테꽁 비엣텔을 만나 추가 득점 공간이 생기고, 점수 차가 벌어진 뒤 공중볼 만회골 경로도 남는다
분석
1. 홈팀 — FC서울: 지금 어떤 팀인가
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이 대회에 무게를 둔다
FC서울은 10월 24일 강원FC와 1-1로 비기며 K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 정규 라운드가 끝난 시점에 승점 67로, 울산 HD(승점 51)에 16점 앞서 있었다. 남은 경기는 5경기였다. 김기동 감독은 "그동안 리그에 신경을 쓰다 보니까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승을 가야 16강에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마이데일리, 11월 3일). FC서울의 이 대회 성적은 1승 2패(승점 3, E조 3위)다. 9월 16일에는 홈에서 페르십 반둥에 0-1로 졌다. 10월 14일 멜버른 빅토리 원정에서는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10명을 선발에서 빼고 0-3으로 졌다. 두 패배는 모두 리그 우승 경쟁이 진행되던 시기에 나왔다.
측면 뒷공간 침투와 페널티 지역 안 마무리
10월 28일 테꽁 비엣텔 원정에서 FC서울은 안데르손(Anderson Oliveira), 문선민, 조영욱, 김진수 등 주축을 선발로 내세워 5-0으로 이겼다(스포츠경향, 10월 29일). 8분에는 안데르손이 수비 뒷공간으로 달려가 문전으로 공을 보냈고, 문선민이 마무리했다. 21분에는 안데르손이 바베츠(Hrvoje Babec)의 패스를 가슴으로 받아 직접 넣었다. 29분에는 후이즈(Leonardo Ruiz)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황도윤이 헤더로 넣었다. 34분에는 문선민이 오른쪽에서 보낸 공을 조영욱이 마무리했다. 54분 다섯 번째 골은 바베츠의 낮은 패스를 후이즈가 가까운 거리에서 넣은 것이다.
그 경기에서 FC서울은 슈팅 13개 가운데 11개를 페널티 지역 안에서 시도했고, 9개가 골문으로 향했다. 측면에서 상대 수비 뒤로 들어가 문전으로 연결한 뒤,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마무리하는 경로가 반복됐다. 다섯 골의 득점자도 모두 달랐다. 이 경로가 특정 선수 한 명에게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근거다. 바베츠는 두 골로 이어진 패스를 공급했고, 후이즈는 연결과 마무리를 모두 맡았다.
최근 홈경기에서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직전 경기인 11월 1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은 0-1 패배였다. FC서울의 슈팅 7개 가운데 유효 슈팅은 1개였다. 전반 38~39분 클리말라(Patryk Klimala)가 골을 넣었지만 취소됐다.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조영욱이 수비를 방해했다는 판정이었다. 후반 초반 박수일의 슈팅은 골대 상단을 맞았다. 결승골은 90+6분 역습 상황에서 제르소(Gerso Fernandes)에게 내줬다. 김기동 감독은 "동기부여가 떨어진 상황에서 경기를 하다 보니 밀렸다"고 패인을 설명했다(스포츠경향, 11월 1일). 10월 24일 강원FC전에서도 전반에 상대 압박에 밀렸는데, 골키퍼 구성윤이 페널티킥을 막아 실점을 피했다. 최근 홈 5경기(리그 4 · 챔피언스리그2 1) 성적은 1승 2무 2패다.
이 홈경기들의 상대는 전방 압박이나 역습으로 맞선 K리그1 팀들이었다. 동기 문제는 감독 스스로도 인정했다. 오늘 상대의 수비 수준과 이 대회가 갖는 비중은 그때와 다르다. 다만 최근 홈경기에서 유효 슈팅이 적었던 점은 오늘도 경계해야 할 대목이다. 선발이 크게 바뀌면 같은 문제가 다시 나올 수 있다.
결장자 영향과 대체자 영향
안데르손과 로스는 잔부상 때문에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쉬었다. 김기동 감독은 "안데르손이랑 로스도 잔부상이 있었기에 관리 측면에서 인천전에 휴식을 취했다"고 말했다(마이데일리, 11월 3일). 안데르손은 10월 28일 두 골에 관여했다. 강원FC전 선제골도 그가 상대 패스를 끊고 전진해 문선민에게 연결한 장면에서 나왔다. 안데르손은 수비 뒤로 침투하는 역할과 공을 끊은 뒤 전진하는 역할을 함께 맡는다.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이상민과 정현우가 그 자리에 선발로 나왔고, FC서울의 유효 슈팅은 1개에 그쳤다. 그 경기에는 동기 문제도 있었으므로 결장 하나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안데르손이 빠지면 수비 뒤로 침투하는 경로가 약해진다. 관리 차원의 휴식이었다는 설명대로라면 오늘 출전할 가능성은 있다. 다만 출전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야잔(Yazan Al-Arab)은 10월 28일 66분에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스포츠경향, 10월 29일). 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야잔이 빠지면 수비 조합이 바뀐다. 김기동 감독은 "적절한 선에서 로테이션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마이데일리, 11월 3일).
정배받을 만한 팀인가
FC서울은 리그 우승팀이다. 일주일 전에는 같은 상대를 원정에서 5-0으로 이겼다. 정배 평가를 받을 근거는 충분하다. 다만 이 대회의 두 패배는 주축을 쓰지 않았거나 리그에 무게를 두던 시기에 나왔다. 따라서 정배 평가가 오늘 그대로 성립할지는 로테이션을 얼마나 하느냐에 달려 있다. 김기동 감독은 연승을 목표로 밝혔고, 선수들의 시선도 이 대회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마이데일리, 11월 3일). 그렇다면 10월 14일처럼 선발을 거의 다 바꿀 가능성은 낮다.
토계부 등록하기 · 구매한 용지를 사진 한 장으로 기록하면 경기별 적중 · 미적중 결과를 알려 드려요›2. 원정팀 — 테꽁 비엣텔: 지금 어떤 팀인가
감독과 결별한 뒤 처음 치르는 경기
테꽁 비엣텔은 10월 31일 밤 벨리자르 포포프(Velizar Popov) 감독과 결별한다고 발표했다(VTC뉴스(vtcnews.vn), 10월 31일). 포포프 감독은 2025년 4월에 부임했다.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에서는 1승에 그쳤고, 모든 대회를 합쳐 8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VTC뉴스, 11월 1일). 구단은 프로 지도자 자격을 갖춘 알메이다 지 아제베두 시우바(Almeida De Azevedo Silva)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지명했다(VTC뉴스, 11월 1일). 이 경기는 대행 체제의 첫 경기다. 준비 기간은 리그 원정과 해외 이동 사이의 사흘 남짓뿐이다. 대행 감독이 어떤 방식으로 나설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측면 수비 뒤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실점한다
테꽁 비엣텔의 문제는 수비에서 가장 크게 드러났다. 최근 공식전 7경기에서 16골을 내줬고, 무실점 경기는 한 번도 없다. 10월 28일 FC서울전에서는 측면에서 수비 뒤로 들어가는 움직임을 막지 못했다. 전반에만 4골을 내줬고,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을 11개 허용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3명을 바꿨지만 54분 다섯 번째 실점을 막지 못했다. 10월 14일 페르십 반둥전의 결승골은 페널티킥이었다. 카일 콜로나(Kyle Colonna)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반칙을 범했다.
10월 31일 남딘 원정에서는 8분 웨슬리 나탕(Wesley Natã)의 골로 앞섰다. 그러나 후반 초반 파울리뉴(Paulinho)가 퇴장당한 뒤 3골을 연달아 내줬다(VTC뉴스, 11월 1일). 파울리뉴는 10월 14일 페르십 반둥전에서도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다. 실점은 측면 침투, 페널티 지역 안 반칙, 퇴장 뒤의 연속 실점처럼 여러 경로에서 나왔다. 문제가 한 자리에만 있지 않다는 뜻이다. 감독이 바뀌었다고 사흘 만에 수비 라인의 간격과 측면 대응이 달라지기는 어렵다.
득점은 헤더와 개인 슈팅에 머물러 있다
테꽁 비엣텔은 이 대회 3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FC서울전에서는 슈팅 13개 가운데 유효 슈팅이 2개였다. 전반 추가시간 쭝 히에우 팜(Trung Hieu Pham)의 칩슛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에르난데스(Hernandes)의 슈팅과 막판 히바마르(Ribamar)의 헤더는 골키퍼 백종범에게 막혔다. FC서울이 66분부터 10명으로 뛰었는데도 득점하지 못했다. 공격의 중심은 이 대회에서 출전 시간이 많은 공격수 히바마르(266분)와 리마리오 고든(Rimario Gordon, 151분)이다. 최근 경기에서 나온 공격 장면은 히바마르의 헤더와 개인 슈팅 정도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가
테꽁 비엣텔은 지난 시즌 V리그 준우승팀이다. 그러나 현재 리그 14팀 가운데 12위(승점 4)이고, 조에서는 최하위다(바오팝루앗(Báo Pháp Luật), 10월 29일 · VTC뉴스, 11월 1일). 이 대회에서 얻은 유일한 승점은 9월 16일 홈에서 멜버른 빅토리와 1-1로 비긴 경기에서 나왔다. 역배가 나올 환경의 변수는 주로 상대 쪽에 있다. FC서울이 선발을 크게 바꾸고 안데르손까지 빠진 채 인천 유나이티드전처럼 유효 슈팅을 만들지 못하면, 경기는 접전이 될 수 있다. 감독 교체 직후 선수단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변수지만, 그 방향은 예측하기 어렵다. 테꽁 비엣텔은 원정 공식전 3연패 중이다(리그 2 · 챔피언스리그2 1, 1득점 5실점). 앞서 적은 수비 문제까지 고려하면, 테꽁 비엣텔이 스스로 승리 경로를 만들 근거는 부족하다.
FC서울 — 최근 5경기(코드 집계 · 이 팀 기준)|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스코어 | 결과 |
|---|---|---|---|---|---|
| 11.01 | 리그 | 인천 유나이티드 | 홈 | 0-1 | 패 |
| 10.28 | 대륙 대회 | 테꽁 비엣텔 | 원정 | 5-0 | 승 |
| 10.24 | 리그 | 강원FC | 홈 | 1-1 | 무 |
| 10.18 | 리그 | 김천상무 프로축구단 | 홈 | 2-2 | 무 |
| 10.14 | 대륙 대회 | 멜버른 빅토리 | 원정 | 0-3 | 패 |
3. 일정 · 동기 · 몸 상태
FC서울은 10월 28일 베트남 원정, 11월 1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사흘 만에 이 경기를 치른다. 11월 8일에는 울산 HD와 리그 35라운드 경기가 있다(마이데일리, 11월 3일). 김기동 감독은 인천 유나이티드전 뒤, 수요일에 바로 경기가 있으니 컨디션을 점검하고 로테이션을 가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스포츠경향, 11월 1일). 스포츠경향은 이 일정에서 부상 경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적었다. 리그 우승이 이미 확정됐으므로 울산 HD전 결과는 FC서울의 최종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만큼 이 경기에 주축을 쓸 여지가 크다. 안데르손과 로스가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쉰 것도 이 일정을 고려한 관리였다고 볼 수 있다.
동기 면에서도 FC서울 쪽이 분명하다. 김기동 감독은 우승 뒤 이 대회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해졌다고 말했다(마이데일리, 11월 3일). 다만 인천 유나이티드전의 패인으로는 동기부여 저하를 들었다. 우승 뒤의 동기 저하가 리그 경기에만 해당하는지는 오늘 경기 초반의 강도에서 드러날 것이다.
테꽁 비엣텔은 10월 31일 남딘 원정을 치르고 나흘 만에 서울 원정에 나선다. 최근 14일 동안 4경기를 치렀다. 다음 리그 경기는 7라운드 탄호아전이다(VTC뉴스, 11월 1일). 조 최하위라 조기 탈락 위험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바오팝루앗, 10월 29일). 리그에서도 12위에 머물러 있다. 대행 체제가 어느 대회에 힘을 쏟을지가 원정 명단에 영향을 준다. 남딘전에서 10명으로 후반을 치른 선수들의 체력 부담도 이 경기까지 남아 있다.
4. 매치업 — 승부를 결정할 두세 자리
테꽁 비엣텔 측면 수비 뒤와 FC서울의 침투
승부를 가장 크게 좌우할 자리는 테꽁 비엣텔 측면 수비수 뒤의 공간이다. 10월 28일 첫 골과 네 번째 골은 FC서울이 측면에서 수비 뒤로 들어간 뒤 문전으로 보낸 공에서 나왔다. 대행 감독이 사흘 안에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변화는 수비 라인을 내려 뒤 공간을 줄이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FC서울은 수비 뒤 침투 대신 측면 크로스와 페널티 지역 앞 패스로 공략 방식을 바꿔야 한다. 안데르손이 뛰면 침투 경로가 유지된다. 그가 빠지면 문선민의 오른쪽 크로스와 조영욱, 후이즈의 문전 움직임이 공격의 중심이 된다. 이 자리가 승부를 결정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테꽁 비엣텔의 최근 실점 다수가 이 경로에서 나왔고, FC서울의 득점 선수들도 이 경로에 맞춰 움직인다.
페널티 지역 안 수비 숫자
두 팀의 차이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가장 크게 드러났다. 10월 28일 FC서울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슈팅 11개를 시도했고, 테꽁 비엣텔은 5개를 시도했다. 두 팀 모두 슈팅은 13개였지만, 유효 슈팅은 FC서울이 9개, 테꽁 비엣텔이 2개였다. 황도윤의 문전 헤더와 후이즈의 근거리 마무리처럼, 문전으로 들어오는 선수를 막지 못한 장면이 반복됐다. 오늘 테꽁 비엣텔이 페널티 지역 안의 수비 숫자를 늘려도 같은 장면이 나올 수 있다. 크로스가 올라오는 순간 누가 문전의 선수를 맡을지가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대회에서 가장 오래 뛴 수비수인 콜로나(270분)와 루카스(Lucas, 180분)가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이 자리의 결과를 정한다.
테꽁 비엣텔의 헤더와 FC서울의 수비 조합
테꽁 비엣텔이 득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경로는 히바마르를 겨냥한 공중볼과 세트피스다. 이 경로가 통할지는 FC서울의 수비 조합에 달려 있다. 야잔의 출전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고, 김기동 감독은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따라서 수비 조합이 바뀔 수 있다. FC서울은 최근 홈 10경기 가운데 무실점 경기가 2경기뿐이었다. 테꽁 비엣텔이 골을 넣는다면, FC서울이 점수 차를 벌린 뒤 교체로 수비 조합이 바뀌는 후반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 자리는 승패보다 점수 차와 총득점을 좌우한다.
5. 경기 전개
경기는 FC서울이 공을 갖고, 테꽁 비엣텔이 수비 라인을 내린 채 시작할 것으로 본다. 0-5로 진 직후 감독까지 바뀐 팀이 원정에서 택할 가장 현실적인 방식은 수비 숫자를 늘려 이른 실점을 피하는 것이다. FC서울은 일부 선수를 바꾸겠지만, 연승이 필요한 경기에서 측면 공격수와 미드필더의 주축을 대거 빼기는 어렵다. FC서울은 초반 20~30분 동안 측면 크로스와 페널티 지역 앞 패스로 낮은 블록을 공략할 것이다.
선제골은 전반에 FC서울 쪽에서 나온다고 본다. 테꽁 비엣텔은 이 대회 최근 두 경기에서 두 가지 문제를 드러냈다. 문전으로 들어오는 선수를 놓쳤고,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반칙을 범했다. 수비 숫자를 늘린다고 이 문제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FC서울에는 최근 경기에서 이미 확인된 득점 경로가 있다. 문선민이나 조영욱이 측면에서 공을 올리고 후이즈나 클리말라가 문전에서 마무리하는 경로, 그리고 바베츠의 낮은 패스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경로다.
선제골이 나온 뒤에는 점수 차가 벌어진다. 탈락 위기의 테꽁 비엣텔은 뒤지면 라인을 올릴 수밖에 없고, 그러면 측면 수비 뒤 공간이 다시 생긴다. 10월 28일 전반 4실점도 이 공간에서 나왔다. FC서울은 그 경기에서 4-0으로 앞선 뒤에도 54분에 다섯 번째 골을 넣었다. 최근 20경기에서는 전반을 앞선 4경기를 모두 이겼다. 60~75분 교체 국면에서는 문선민처럼 교체로 들어가 골을 넣은 경험이 있는 선수가 체력이 떨어진 상대 수비를 상대한다. 테꽁 비엣텔은 남딘전에서 퇴장 뒤 연속 실점했다. 한 번 균형이 무너지면 실점이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이 전개를 뒷받침한다.
테꽁 비엣텔에게도 만회골 경로는 남아 있다. FC서울은 홈에서 무실점 경기가 적다. 점수 차가 벌어진 뒤 히바마르를 겨냥한 공중볼이나 세트피스 한 번이 골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그 한 골이 경기의 방향을 바꾸지는 못한다. 이 경기는 FC서울이 두 골 이상 차이로 이기는 경기, 득점 대부분이 FC서울 쪽에서 나오는 다득점 경기로 본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두 팀의 조건이 같은 방향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FC서울은 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이 대회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주일 전 같은 상대의 수비를 공략한 경로와 선수도 대부분 그대로다. 테꽁 비엣텔은 감독이 바뀐 지 사흘 만에 해외 원정에 나선다. 실점 경로가 여러 곳에 퍼져 있어 짧은 준비 기간에 고치기도 어렵다. 점수 차를 만드는 것은 최근 결과의 차이보다 이런 경기 구조의 차이다.
다른 결말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는 FC서울의 선발에 있다. 김기동 감독이 예상보다 많은 선수를 바꾸고 안데르손까지 빠지면, 인천 유나이티드전처럼 유효 슈팅이 적은 경기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선제골이 후반으로 늦어지면 테꽁 비엣텔은 라인을 올릴 필요가 없다. 그러면 FC서울의 한 골 차 승리에 그친다. 테꽁 비엣텔이 세트피스로 먼저 골을 넣는다면 무승부까지 갈 수 있다.
6. 배당과 판단
우리가 보는 결말은 FC서울이 두 골 이상 차이로 이기고, 득점 대부분이 FC서울 쪽에서 나오는 경기다. 일주일 전 같은 상대의 측면 수비 뒤를 공략한 경로와 득점 선수들은 대부분 그대로 있다. 테꽁 비엣텔은 감독과 결별한 지 사흘 만에 대행 체제로 해외 원정에 나선다. 테꽁 비엣텔이 수비 라인을 내리고 시작해도, 문전으로 들어오는 선수를 놓치는 문제는 남아 있다. 또 조 최하위 팀이라서 뒤지면 라인을 올려야 하고, 그러면 측면 뒤 공간이 다시 생긴다. 테꽁 비엣텔의 득점은 점수 차가 벌어진 뒤 공중볼이나 세트피스로 만회골을 넣는 정도로 본다.
시장은 FC서울의 승리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 그 근거로는 리그 우승팀이라는 이름값, 일주일 전 원정 5-0, 테꽁 비엣텔의 공식전 8경기 연속 무승이 보인다. 이것은 결과 숫자라서 우리 판단의 근거로 쓰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 조건으로 다시 세워도 방향은 같다. 김기동 감독은 리그에 신경 쓰느라 이 대회에 집중하지 못했다며 연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마이데일리, 11월 3일). 리그 우승이 확정되어 11월 8일 울산 HD전 결과는 최종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주축을 아낄 경기는 오늘보다 그 경기다. 의심할 근거는 최근 홈경기에서 유효 슈팅이 적었다는 점이다. 다만 그 경기들은 감독이 스스로 동기 저하를 패인으로 든 리그 경기였다. 테꽁 비엣텔이 이기는 경로는 히바마르를 겨냥한 공중볼로 먼저 득점하고 지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점이 측면 침투와 페널티 지역 안 반칙 등 여러 경로에서 나왔으므로, 사흘 준비로는 한 골 리드를 지킬 수비를 만들기 어렵다. 승부는 FC서울의 승리다.
점수 차에서도 시장은 FC서울이 두 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을 유력하게 봤다. 일주일 전 전반에만 4골이 나온 측면 공략이 그 근거다. 오늘 이 근거와 반대로 작용하는 조건은 두 가지다. 대행 감독이 수비 라인을 내리면 침투할 공간이 줄어든다. 또 김기동 감독은 적절한 선에서 로테이션을 하겠다고 했다(마이데일리, 11월 3일). 그러나 일주일 전에는 침투뿐 아니라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받은 헤더와 낮은 패스를 받은 근거리 마무리에서도 골이 나왔다. 5골의 득점자도 모두 달랐다. 낮은 블록을 상대로 쓸 경로가 있고, 한 선수에게 기대는 공격도 아니라는 뜻이다. 테꽁 비엣텔은 리드를 내주면 탈락을 피하기 위해 라인을 올려야 한다. 그래서 점수 차는 벌어지는 쪽이다. 반대 근거는 로테이션이 예상보다 크고 안데르손까지 빠지는 경우다. 그러면 선제골이 늦어져 한 골 차에 그칠 수 있다.
득점 수에서 시장은 적은 쪽을 조금 더 높게 봤다. 로테이션 예고와 테꽁 비엣텔의 감독 교체 때문에 일주일 전과 같은 전개가 반복될지 알 수 없다는 점이 그 근거로 보인다. 우리는 득점이 많은 쪽으로 본다. 점수 차를 벌리는 장면, 즉 테꽁 비엣텔이 리드를 내준 뒤 라인을 올려 측면 뒤 공간이 생기는 장면은 득점 수도 함께 늘린다. 여기에 만회골 경로가 더해진다. 야잔은 10월 28일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스포츠경향, 10월 29일), 오늘 출전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점수 차가 벌어진 뒤 교체로 FC서울의 수비 조합이 바뀌는 후반에는 히바마르를 겨냥한 공중볼과 세트피스가 통할 수 있다. 반대 근거는 부상 경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일정이다(스포츠경향, 11월 1일). FC서울이 일찍 앞서면 주축을 빼며 경기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그래도 테꽁 비엣텔이 리드를 내준 뒤 라인을 올리는 동안에는 FC서울의 기회가 줄지 않는다고 판단해, 득점은 많은 쪽으로 본다.
최종 판단
[결론] FC서울이 일주일 전 같은 상대에게 통한 측면 공략으로 전반에 앞선다고 본다. 이어 뒤진 테꽁 비엣텔이 라인을 올리면서 점수 차가 두 골 이상으로 벌어지는 다득점 경기가 된다. 안데르손이 뛰면 수비 뒤 침투 경로가 그대로 유지된다. 안데르손이 빠지고 로테이션까지 커지면 선제골이 늦어져 한 골 차에 그칠 수 있다. 그러나 감독이 로테이션을 적절한 선으로 한정했으므로 앞의 경우가 더 유력하다.
- 김기동 감독은 "연승을 가야 16강에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적절한 선에서 로테이션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마이데일리, 11월 3일). 10월 14일처럼 선발을 대부분 바꾸기보다 측면 공격수와 미드필더 주축을 남길 가능성이 크다.
- 테꽁 비엣텔은 10월 31일 벨리자르 포포프 감독과 결별하고 알메이다 지 아제베두 시우바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지명했다(VTC뉴스, 11월 1일). 사흘 준비로는 측면 대응과 문전 수비를 고치기 어렵다. 또 조 최하위 팀이라서 뒤지면 라인을 올려야 한다.
- 안데르손과 로스는 잔부상 관리 차원에서 11월 1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쉬었다(마이데일리, 11월 3일). 오늘 출전은 발표되지 않았다. 안데르손이 뛰면 수비 뒤 침투 경로와 공을 끊은 뒤 전진하는 경로가 함께 유지된다.
- 승무패: 승 — 이 대회에 무게를 둔 FC서울이 일주일 전 공략한 측면 수비 뒤와 문전 마무리 경로가, 감독 교체 사흘 만인 테꽁 비엣텔 수비에서 그대로 남아 있다
- 핸디캡 -1: 승 — 선제골 뒤 탈락 위기의 테꽁 비엣텔이 라인을 올리면 측면 뒤 공간이 다시 생기고, FC서울의 득점 경로가 침투 · 크로스 · 헤더 · 낮은 패스로 나뉘어 낮은 블록에도 통한다
- 언더오버 3.5: 오버 — 리드 뒤에도 공격 속도를 유지한 FC서울이 뒤지면 라인을 올려야 하는 테꽁 비엣텔을 만나 추가 득점 공간이 생기고, 점수 차가 벌어진 뒤 공중볼 만회골 경로도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