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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파리그 · 10.23(금) 01:45 · 프로토 125회차 9867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4 : 0하포엘 베르셰바10.23(금) 01:45 · UEFA 유로파리그 · 프로토 125회차 9867번 · 종료

경기 종료

분석 요약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와 하포엘 베르셰바가 10월 23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른다. 승점 4점으로 출발한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무패를 이어 가려 하고, 승점 1점의 하포엘 베르셰바는 대회 첫 승을 노린다. 승부의 핵심은 하포엘 베르셰바가 앞에서 압박할 때 그 뒤에 남는 공간을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공략할 수 있느냐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홈팀으로 지정됐지만 경기는 벨기에가 아닌 독일 뒤셀도르프 메르쿠르슈필아레나에서 무관중으로 치른다.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홈경기를 평소 홈구장 밖에서 치러 왔으므로 경기장 변경 자체보다 관중의 부재가 큰 변화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받은 응원을 기대할 수 없다. 하포엘 베르셰바 역시 팬 없이 경기를 치르며, 이번 시즌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지정 홈경기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치렀다. 두 팀 모두 낯선 장소에서 뛰지만 이동 거리는 이스라엘에서 오는 하포엘 베르셰바가 더 길다.

유로파리그 첫 2경기에서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빅토리아 플젠을 3-0으로 이기고 레알 소시에다드와 1-1로 비겼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디나모 자그레브와 0-0으로 비긴 뒤 AZ 알크마르에 1-2로 졌다. 국내 리그에서는 양 팀 모두 상위권이다.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8라운드까지 22득점 4실점으로 무패를 유지했고, 하포엘 베르셰바는 리그 4연승을 거쳐 선두 마카비 하이파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국내 성적만으로 이번 경기를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는 최근 유럽 경기에서 뚜렷하다.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강한 상대에게도 기회를 만들었지만 승리를 놓쳤고, 하포엘 베르셰바는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최근 유로파리그 2경기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하포엘 베르셰바
성적 · 승점1승 1무 · 4점1무 1패 · 1점
득점 · 실점4골 · 1골1골 · 2골
직전 경기레알 소시에다드와 1-1AZ 알크마르에 1-2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최근 공식전 10경기는 7승 3무다. 빅토리아 플젠 원정에서는 높은 압박으로 공을 되찾고 수비 뒤로 빠르게 전진해 3골을 넣었다. 첫 골은 마시르 실라의 긴 패스를 받은 렐레보힐레 모포켕의 침투에서, 두 번째 골은 상대 공격이 끊긴 뒤 마테오 비온디치의 전진에서 나왔다. 반면 대표팀 휴식 직후 OH 뢰번전에는 전반 내내 상대의 전진을 막지 못했고 1-1로 비겼다. 이어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기대득점 1.84 대 0.70으로 앞서고도 후반 시작 직후 카미엘 판더페러의 백패스 실수로 먼저 실점했다. 경기력은 회복했지만, 압박을 받는 후방의 위험도 드러난 셈이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7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유럽 경기에서는 상대에 따라 다른 문제를 겪었다. 디나모 자그레브전에는 공을 오래 소유하고도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공격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AZ 알크마르 원정에서는 물러서서 버티다가 상대 수비수의 공을 빼앗아 동점골을 넣었으나, 후반 페널티 지역 안 반칙으로 결승골을 내줬다. 하포엘 예루살렘과의 직전 리그 경기에서는 선발 8명을 바꾼 뒤 전반에 밀집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후반에 투입된 이고르 즐라타노비치가 2골을 넣어 2-1로 뒤집은 결과는 공격진의 교체 자원과 주전 의존도를 함께 보여 준다.

두 팀의 기본 대형은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3-1-4-2, 하포엘 베르셰바의 4-3-3이다. 다비드 위베르 감독의 팀은 점유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기보다 압박 뒤 빠른 전진, 중앙 수비수의 긴 패스, 베스포르트 제넬리의 세트피스로 기회를 만든다. 란 코주흐 감독의 팀은 후방 빌드업과 높은 압박을 구사하지만 AZ 알크마르 원정에서는 수비 위치를 낮췄다. 어느 방식을 선택할지에 따라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공격할 공간도 달라진다.

선수 구성에는 양쪽 모두 변수가 있다.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케빈 맥 알리스터와 일란 위르트방이 출전할 수 없고, 온드르제이 크리츠팔루시와 주장 롭 스호프스도 부상을 안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노힘 치바니가 중앙 수비에, 판더페러가 수비형 미드필더에 선 대체 조합을 썼다. 중원의 주전 아뎀 조르가네는 훈련에 복귀했지만 출전 시간은 경기 당일 상태에 달렸다. 출장 정지를 마친 팀 최다 득점자 라울 플로루츠는 공격 교체 자원으로 돌아온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중앙 수비수 이단 나흐미아스와 미드필더 루카스 벤투라가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지브릴 디오프와 이타이 로트만이 중앙 수비 후보인데, 두 선수는 이번 유로파리그에서 함께 선발로 나선 적이 없다.

공식 맞대결은 처음이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오래된 유로파리그 원정 무승 기록도 현재 선수단의 경기력을 그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이번 시즌에는 츠르베나 즈베즈다 원정에서 즐라타노비치와 제이본 이스트가 득점해 2-0으로 이겼다. 오늘에 더 직접적인 조건은 두 팀의 일정이다. 양 팀 모두 직전 국내 경기에서 주전 상당수를 쉬게 했다. 다만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3일 뒤 세르클러 브뤼허를 만나고, 하포엘 베르셰바는 4일 뒤 리그 선두 마카비 하이파 원정에 나선다. 경기 후반의 교체와 출전 시간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 매치업 분석

하포엘 베르셰바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면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후방이 직접 시험받는다. 전방 공격수 3명이 중앙 수비수 3명에게 접근하고 미드필더가 그 앞의 판더페러를 막을 수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후반에 압박을 높인 뒤 판더페러의 짧은 백패스를 가로채 득점했다. 하포엘 베르셰바도 AZ 알크마르전에서 자히 아흐메드가 상대 수비수의 공을 빼앗아 동점골을 만들었다. 조르가네가 뛰지 못하거나 제한된 시간만 출전한다면 판더페러가 압박을 받을 때 공을 받아 줄 선택지가 줄어든다. 하포엘 베르셰바에는 상대 실수를 골문 가까이에서 득점 기회로 바꿀 경로가 있다.

같은 압박은 하포엘 베르셰바 수비에도 부담을 준다.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실라의 긴 패스로 압박을 건너뛸 수 있고, 윙백 루이 파트리스와 길례르미 스미스의 이동으로 측면에서 공을 받을 선수를 만들 수 있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측면 수비수가 윙백을 따라 전진하면 중앙 수비수 2명이 모포켕·비온디치와 넓은 공간에서 맞선다. 빅토리아 플젠전에서 두 공격수가 각각 수비 뒤 침투와 빠른 전진으로 득점했다. 나흐미아스가 빠진 하포엘 베르셰바의 중앙 수비 조합에는 이 장면이 가장 까다롭다. 하포엘 예루살렘전에도 상대 공격수가 후방에서 출발한 역습으로 수비수들을 제치고 득점했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AZ 알크마르 원정처럼 수비 위치를 낮추면 다른 경기가 된다.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공을 더 오래 소유하겠지만 두 공격수가 침투할 수비 뒤 공간은 줄어든다. 이때는 파트리스와 스미스의 측면 공격, 제넬리의 코너킥과 프리킥이 중요해진다.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빅토리아 플젠전에서 코너킥으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측면 프리킥 뒤에 득점했다. 반대로 밀집 수비를 공략하지 못한 쥘터 바레험전은 0-0으로 끝났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골키퍼 오피르 마르시아노가 AZ 알크마르전처럼 선방을 이어 가면 기회를 만들고도 득점하지 못할 가능성도 남는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물러설 때의 공격은 공을 빼앗은 뒤 전진하거나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윙백의 뒤를 노리는 방식이 된다. OH 뢰번은 그 측면 공간에서 낮은 크로스를 보내 선제골을 만들었다. 하포엘 베르셰바에는 측면에서 전진할 이스트와 아흐메드, 문전에서 마무리할 즐라타노비치가 있다. 다만 공을 탈취한 뒤 공격수에게 연결할 중원에서는 벤투라가 빠진다. 디나모 자그레브전처럼 공을 오래 소유하는 상황이 와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좋은 슈팅을 만들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선제골 이후의 대응 역시 중요하다.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먼저 앞서면 하포엘 베르셰바는 승점을 얻으려 수비수를 더 전진시킬 수 있고, 그 뒤 공간에서는 모포켕과 비온디치의 침투가 다시 위협이 된다. 위베르 감독은 빅토리아 플젠전에서 점수 차를 벌린 뒤 60분대에 공격진을 교체해 경기를 관리했다. 반대로 하포엘 베르셰바가 먼저 득점하면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공격수를 늘려야 한다. 이번 시즌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먼저 실점한 OH 뢰번전과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모두 동점은 만들었지만 역전하지는 못했다. 0-0이 후반까지 이어질 경우에는 복귀한 플로루츠와 하포엘 베르셰바의 공격 교체 자원이 승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먼저 앞서고 하포엘 베르셰바가 1골을 만회하는 전개를 더 유력하게 본다. 예상 스코어는 홈팀 기준 3-1 또는 4-1이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앞에서 압박하면 판더페러 주변에서 공을 빼앗을 기회가 생기지만,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실라의 긴 패스와 윙백의 이동으로 그 압박을 넘길 수 있다. 압박 뒤에 남는 공간에서는 모포켕·비온디치가 이번 대회에서 함께 선발로 뛰지 않은 중앙 수비 조합을 상대한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승점을 위해 실점 뒤에도 전진하면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추가 득점 기회가 늘어난다. 제넬리의 세트피스와 후반에 투입할 수 있는 플로루츠도 공격 경로를 넓힌다.

시장은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전력과 성적을 근거로 이 팀의 승리에 무게를 둔다. 승부의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하포엘 베르셰바의 득점은 시장의 중심 전망보다 많을 수 있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압박으로 공을 빼앗으면 득점 기회를 얻고, 그 압박을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넘기면 하포엘 베르셰바 수비 뒤에서 추가 골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위베르 감독이 앞선 뒤 60분대 교체로 경기를 관리하면 3-1에서 끝날 가능성이 더 크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2골 차로 뒤진 뒤에도 측면 수비수를 올려 공격하면 4-1까지 벌어질 수 있다. 이 전망을 바꾸는 조건은 코주흐 감독이 처음부터 수비 위치를 낮추는 선택이다. 그러면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침투 공간이 줄고, 세트피스와 마르시아노의 선방이 승부에 더 큰 영향을 준다.

자세한 분석

1. 경기개요

1-1. 서류상 홈경기지만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관중 없이 독일에서 경기한다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와 하포엘 베르셰바의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은 한국시간 10월 23일 01시 45분 독일 뒤셀도르프의 메르쿠르슈필아레나에서 무관중으로 치른다.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홈팀으로 지정된 경기지만 벨기에에서도, 구단의 평소 유럽대항전 홈구장에서도 치르지 않는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홈구장 뒤덴파르크는 UEFA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홈경기는 뢰번의 덴 드레이프에서 치러 왔는데, 뢰번 시장 모하메드 리두아니가 이스라엘 구단과의 경기 개최를 허가하지 않았다(브뤼즈 BRUZZ, 9월 24일 · 스포르자 Sporza, 9월 25일). 구단은 9월 25일 발표에서 브뤼셀과 가깝고 팬을 받을 수 있는 장소를 원했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관중 입장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뒤셀도르프는 선수와 스태프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어 택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 변경이 위니옹 생질루아즈에 주는 영향은 경기장보다 관중 쪽에서 나온다.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홈경기는 원래도 자기 구장이 아닌 곳에서 치렀다. 따라서 낯선 잔디와 시설은 처음 겪는 조건이 아니다. 사라지는 것은 덴 드레이프를 채우던 관중이다. 다비드 위베르 감독은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팬과 친구, 가족 앞에서 경기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지난주에 그것이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보았다»고 덧붙였다(마아리브 스포르트1 Maariv Sport1, 10월 21일). 그가 말한 지난주 경기는 관중 앞에서 치른 레알 소시에다드전 1-1이다. 위베르 감독은 이 결정이 구단이 통제할 수 없는 일이므로 과제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미드필더 베스포르트 제넬리는 관중 없는 경기를 처음 겪지만 선수들이 스스로 에너지와 강도를 끌어내야 하며 유로파리그라는 사실만으로 동기는 충분해야 한다고 말했다(HLN, 10월 21일).

하포엘 베르셰바에는 이런 조건이 낯설지 않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첫 홈경기였던 디나모 자그레브전도 이스라엘의 보안 상황 때문에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치렀다. 원정 팬도 이번에는 들어오지 못한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결정에 따라 하포엘 베르셰바 팬에게는 입장권을 팔지 않는다(왈라 스포츠 Walla Sports, 9월 29일). 마아리브 스포르트1의 칼럼은 홈팀 관중이 없는 중립국 경기가 하포엘 베르셰바에 «어느 정도 이점»을 줄 것이라고 썼다(10월 18일). 이는 칼럼니스트의 해석이며, 무관중이 어느 쪽에 얼마나 작용할지 보여 주는 기록은 없다. 사실로 말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레알 소시에다드전 같은 관중의 지원 없이 경기한다. 반면 이동 부담은 이스라엘에서 날아오는 하포엘 베르셰바 쪽이 더 크다.

위베르 감독에게 이 경기는 개인적인 인연도 있는 경기다. 그는 2014년 하포엘 베르셰바에서 반 시즌을 뛰었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골키퍼 오피르 마르시아노와는 무스크롱에서 함께 뛰었고, 왼쪽 측면 수비수 오피르 다비드자다는 헨트 시절부터 안다고 말했다(마아리브 스포르트1, 10월 21일). 경기 시각 뒤셀도르프의 예보는 기온 11도 안팎, 강수량 0mm다(오픈메테오 Open-Meteo, 10월 22일 조회). 날씨가 어느 한쪽의 경기 방식에 유리하게 작용할 조건은 보이지 않는다.

1-2. 두 팀 모두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떨어졌지만 유로파리그 출발은 달랐다

두 팀은 모두 챔피언스리그 본선 문턱에서 떨어져 유로파리그로 왔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보되/글림트와의 예선에서 홈 3-3으로 비긴 뒤 노르웨이 원정에서 연장 끝에 2-3으로 졌다(발풋 Walfoot, 8월 28일). 하포엘 베르셰바는 비킹귀르 레이캬비크와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넘은 뒤 플레이오프에서 사바 FK에 탈락했다. 1차전을 2-1로 이기고 2차전에서 두 번이나 앞섰지만, 연장 끝에 2-5로 져 합계 4-6으로 밀려났다(JNS, 8월 27일).

유로파리그 첫 2경기의 결과는 엇갈렸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빅토리아 플젠 원정에서 3-0으로 이기고 레알 소시에다드와 1-1로 비겨 승점 4점으로 12위에 있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디나모 자그레브와 0-0으로 비기고 AZ 알크마르 원정에서 1-2로 져 승점 1점으로 25위다.

항목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하포엘 베르셰바
유로파리그 순위 · 승점12위 · 4점25위 · 1점
유로파리그 득실4-11-2
국내 리그 위치4위 · 무패선두와 승점 2 차이
국내 리그 득실22-412-8
직전 경기컵 KFC 네일런 3-0리그 하포엘 예루살렘 2-1
다음 경기3일 뒤 세르클러 브뤼허(홈)4일 뒤 마카비 하이파(원정)

국내 리그에서는 두 팀 모두 상위권에 있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8라운드까지 22골을 넣고 4골만 내줬다(BettingTips4you, 10월 21일). 무패인 팀은 선두 헨트와 위니옹 생질루아즈 둘뿐이다. 그러나 OH 뢰번과 비기는 바람에 공동 선두에서 4위로 내려갔다(스포르자, 10월 11일). 하포엘 베르셰바는 지난 시즌 이스라엘 리그 우승팀이다. 리그 4연승으로 두 텔아비브 구단과 승점이 같아졌고, 선두 마카비 하이파와는 승점 2점 차다(마아리브 스포르트1, 10월 18일).

일정은 하포엘 베르셰바 쪽이 더 무겁다. 이 경기 4일 뒤 현지 10월 26일에 선두 마카비 하이파 원정이 있다. 마아리브 스포르트1의 칼럼은 이 경기를 «앞으로 8일의 중심 이야기»라고 불렀다(10월 18일).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다음 경기는 3일 뒤 세르클러 브뤼허와의 홈경기다. 두 팀 모두 주말에 리그 경기가 있다. 다만 하포엘 베르셰바는 이스라엘로 돌아가 리그 선두를 상대해야 하므로 이번 주의 우선순위를 나눠야 하는 처지다.

1-3.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은 3경기에서만 짝을 이룬다

경기xGxGA실제 득실
위니옹 생질루아즈 – 레알 소시에다드(10월 16일)1.840.701-1
위니옹 생질루아즈 – OH 뢰번(10월 11일)1.141.461-1
AZ 알크마르 – 하포엘 베르셰바(10월 16일, 하포엘 베르셰바 기준)1.072.711-2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이 함께 기록된 경기는 위니옹 생질루아즈 2경기, 하포엘 베르셰바 1경기다. 따라서 기간별 평균을 낼 수 없고, 각 경기의 내용으로 읽어야 한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2경기는 성격이 반대였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기대득점 1.84 대 0.70으로 앞섰는데 1-1로 비겼다. 위협을 더 많이 만들고도 승점 2점을 놓친 셈이다. 실점도 상대가 만든 기회가 아니라 자기 진영에서 나온 패스 실수에서 나왔다. OH 뢰번전에서는 슈팅 17개 가운데 유효슈팅이 2개였고 기대실점 1.46이 기대득점 1.14보다 컸다. 이 경기의 1-1은 상대 자책골 덕분에 얻은 결과에 가깝다. 빅토리아 플젠전 기대득점은 부트발프리뫼르(Voetbalprimeur)가 위니옹 생질루아즈 3.3, 빅토리아 플젠 1.1로 적었다. 제공처와 산정 기준이 다르므로 위 표의 값과 합치지 않는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AZ 알크마르전 숫자는 경기 내용을 그대로 보여 준다. 슈팅 6개(유효 4개)로 기대득점 1.07을 만들었고 기대실점은 2.71이었다. 실제 실점이 2골에 그친 데는 마르시아노의 선방이 컸다. 집계가 끝나지 않은 선수 기록에도 그의 선방은 4회로 남아 있다. 득점 1골은 기대득점과 거의 같다. 이 1경기는 하포엘 베르셰바가 강한 원정 상대에게 기회를 많이 내주면서도 골키퍼와 수비진의 육탄 방어로 점수 차를 줄였다는 것을 보여 준다. 다만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는 근거로 삼기에는 1경기뿐이다.

1-4. 하포엘 베르셰바의 유로파리그 원정 무승 기록은 10년에 걸친 숫자다

통념부터 확인한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홈팀으로 지정된 최근 22경기에서 17승 5무로 지지 않았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와 리그 페이즈에서 홈팀으로 지정된 최근 11경기에서도 1번만 졌다(스포츠 몰 Sports Mole, 10월 20일). 하포엘 베르셰바는 2016년 인터 밀란 원정 승리 뒤 유로파리그 원정에서 2무 8패로 이기지 못했고, 최근 원정 5경기는 모두 졌다. 플래시스코어(Flashscore)는 유럽대항전 원정 최근 14경기에서 2승이라고 적었다. 벨기에 구단을 상대로 한 2경기도 1무 1패였다(스포츠 몰, 10월 20일).

이 숫자들이 오늘 경기에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지정 홈 기록은 대부분 관중이 있는 구장에서 쌓였는데, 오늘은 지정 홈이라는 형식만 남는다. 같은 매체는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최근 지정 홈 5경기 가운데 3경기를 비겼다는 점도 함께 적었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원정 무승 기록은 감독과 선수단이 여러 번 바뀐 10년을 묶은 숫자다. 이번 시즌 유럽 원정만 보면 츠르베나 즈베즈다 원정 2-0 승리가 있다. 비킹귀르 레이캬비크 원정에서는 1-2로 졌고 사바 원정에서는 연장 끝에 무너졌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전은 유로파리그 본선 원정이 아니어서 앞의 연속 기록에 들어가지 않는다. 이 원정 승리는 오늘 하포엘 베르셰바가 원정 무승 기록보다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단서다. 다만 그 승리를 만든 조건이 오늘도 갖춰지는지는 따로 봐야 한다.

최근 20경기 장소별 기록에서도 차이가 보인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홈 10경기에서 5승 5무(24득 6실), 원정 10경기에서 6승 2무 2패(22득 13실)를 기록했다. 홈에서는 실점이 적지만 무승부가 절반이다. 원정에서는 실점이 늘지만 이긴 경기가 더 많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홈 7승 2무 1패, 원정 5승 1무 4패였고 홈과 원정의 득실 차이는 크지 않았다. 오늘 경기장은 두 팀 모두에게 원정에 가깝다. 따라서 각 팀이 원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경기하는지가 장소별 승률보다 중요한 근거가 된다. 그 방식은 3장과 4장에서 다룬다.

1-5. 국내 리그의 강세가 유럽대항전에서는 그대로 이어지지 않았다

두 팀 모두 국내 대회와 유럽대항전의 성적이 다르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리그 8경기에서 4골만 내줬지만, 유럽에서 수준이 비슷하거나 더 강한 상대를 만나면 실점이 늘었다. 보되/글림트와의 2경기에서 정규 시간에만 5골을 내줬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기대실점 0.70으로 수비가 안정적이었는데도 후반 시작 직후 실수로 실점했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리그에서 4연승 중이지만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는 1골에 그쳤다. 리그에서 상대한 팀들은 대부분 물러서서 수비했다. 유럽에서는 디나모 자그레브처럼 공을 내주는 상대와 AZ 알크마르처럼 공을 쥐는 상대를 연달아 만났고, 두 경우 모두 득점이 적었다.

이 차이는 상대 수준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강한 상대에게도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정적인 장면에서 실수가 나왔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상대 유형과 관계없이 페널티 지역 안의 마무리가 부족했다. 오늘 경기는 이 두 약점이 맞물리는 경기다.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만든 기회를 끝까지 득점으로 바꾸는지, 하포엘 베르셰바가 상대 실수 외의 경로로 득점을 만들 수 있는지가 1장에서 정리한 첫 번째 쟁점이다.

판단 —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리그 무패와 유로파리그 승점 4점은 이 팀이 오늘 우세하다는 평가의 출발점이다. 그러나 그 강세가 어디서 나왔는지는 구분해서 봐야 한다. 리그 22득점 4실점은 벨기에 리그 안의 기록이고, 유럽에서 같은 수준 이상의 상대를 만났을 때는 비기는 경기가 많았다. 오늘은 홈 관중이라는 조건도 없다. 다만 이동 부담이 작고 주전들이 일주일을 쉬었다는 점은 실제 이점이다.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도 기대득점에서 앞섰다는 사실은, 이 팀이 이름값이 아니라 경기 내용으로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이라는 근거가 된다.

판단 — 하포엘 베르셰바 유로파리그 원정 무승이라는 긴 기록은 이 팀의 현재 전력을 설명하지 못한다. 지금 선수단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이고, 이번 여름 츠르베나 즈베즈다 원정에서도 이겼다. 관중이 없는 중립 경기장과 원정 팬 없는 환경은 이번 시즌 이미 겪었다. 이런 조건에서도 유럽 2경기에서는 1골을 넣었고, 그 골은 상대 수비수의 공을 가로챈 장면에서 나왔다. 4일 뒤 리그 선두 원정이 기다린다는 점도 선수 기용과 후반 출전 시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최근 공식전 10경기

날짜대회 · 상대장소결과(전반)
10월 18일벨기에 컵 · KFC 네일런홈3-0 승(0-0)
10월 16일유로파리그 · 레알 소시에다드홈1-1 무(0-0)
10월 11일프로리그 · OH 뢰번홈1-1 무(0-1)
9월 20일프로리그 · 로열 앤트워프원정2-0 승(0-0)
9월 18일유로파리그 · 빅토리아 플젠원정3-0 승(2-0)
9월 13일프로리그 · 롬멜홈5-0 승(2-0)
9월 5일프로리그 · 샤를루아원정3-2 승(2-2)
9월 3일프로리그 · 신트트라위던원정3-0 승(1-0)
8월 31일프로리그 · 안데를레흐트홈3-0 승(2-0)
8월 15일프로리그 · 쥘터 바레험홈0-0 무(0-0)

10경기 7승 3무, 24득점 4실점이다. 7승 가운데 6승이 2골 차 이상이었고, 1골 차 승리는 전반을 2-2로 마치고 3-2로 이긴 샤를루아 원정뿐이다. 무실점은 7경기, 양 팀 득점은 3경기였다. 최근 5경기(10득 2실)와 그 앞 5경기(14득 2실)를 비교하면 실점은 같고 득점만 줄었다. 득점이 줄어든 구간은 3주 대표팀 휴식 뒤의 OH 뢰번전과 레알 소시에다드전이다. 결과표만 보면 꾸준한 팀이지만, 무승부 3경기는 모두 득점이 1골 이하였다. 이 팀은 이길 때는 크게 이기고, 막힐 때는 득점 자체가 끊긴다.

이번 시즌의 조합 변화는 공식전에서 확인된다. 위베르 감독은 빅토리아 플젠전에서 크리츠팔루시와 스호프스를 선발로 세웠다. 두 선수가 빠진 OH 뢰번전부터는 판더페러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치바니를 중앙 수비로 넣었고, 이 조합으로 2경기를 연달아 치렀다. 중원의 주전 조르가네는 이번 시즌 523분을 뛰었다. 오늘 예상 선발은 최근 2경기에서 맞춘 조합에 가깝다.

2-2. 빅토리아 플젠 원정 3-0은 높은 압박과 수비 뒤 공간 공략이 계획대로 맞아떨어진 경기였다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킥오프부터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고 상대 수비 뒤로 빠르게 공을 보냈다. 17분 마시르 실라가 전방으로 길게 찬 공을 렐레보힐레 모포켕이 수비 뒤로 침투해 선제골로 만들었다. 43분에는 빅토리아 플젠이 공격하다 공을 잃은 뒤 루이 파트리스가 자기 진영에서 전진 패스를 보냈고, 마테오 비온디치가 긴 거리를 달려 두 번째 골을 넣었다. 59분 세 번째 골은 제넬리의 코너킥을 온드르제이 크리츠팔루시가 헤더로 넣은 것이다. 위베르 감독은 경기 뒤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고 빠르게 전진해 상대 실수를 끌어내려 했고 계획대로 됐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가 수집한 통계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점유율은 51%였지만 슈팅은 22개, 유효슈팅은 13개,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은 14개였다.

이 경기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득점 방식 세 가지가 모두 나왔다. 중앙 수비수의 긴 패스로 수비 뒤를 노리는 공격, 상대 공격이 끊긴 순간의 전진, 세트피스다. 점유율이 절반 정도인데도 슈팅이 20개를 넘었다는 것은 공을 오래 소유해서가 아니라 빠르게 전진해서 기회를 만들었다는 뜻이다. 다만 빅토리아 플젠은 리그 페이즈 2경기를 모두 진 팀이다. 수비 위치를 낮게 잡지 못하는 상대에게 이 방식이 잘 통했다는 것까지가 이 경기에서 읽을 수 있는 범위다. 59분 3-0이 되자 위베르 감독은 63분 비온디치·모포켕·길례르미 스미스를 한꺼번에 빼고 케빈 로드리게스·일란 위르트방·덴절 더루버를 넣었다. 이어 크리츠팔루시와 다리우스 올라루도 쉬게 하며 점수를 지켰다. 승부가 기운 경기에서는 추가 득점보다 주전의 체력 관리를 택하는 감독이라는 점이 여기서 드러난다.

2-3. 3주 대표팀 휴식 뒤 OH 뢰번전에서는 전반 내내 상대의 전진을 막지 못했다

10월 11일 OH 뢰번전은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약점이 드러난 경기다. 스포르자는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3주간의 대표팀 기간 뒤 «아직 휴식 상태»였다고 평가했다(10월 11일). 17분 미리솔라의 패스를 받은 바우터 헤오르허가 수비 뒤로 빠져나가 낮은 크로스를 보냈다. 데이비스 오포쿠는 파트리스와 골키퍼 에르베 코피를 차례로 제치고 선제골을 넣었다. OH 뢰번의 팀미 시먼스 감독은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압박하면서 후방에서부터 공을 전개해 기회를 만들려 했고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전반 동안 OH 뢰번의 골키퍼는 한 번도 위협받지 않았다.

위베르 감독은 0-1로 뒤진 56분 노힘 치바니 대신 더루버를, 모포켕 대신 라울 플로루츠를 넣어 공격 숫자를 늘렸다. 66분 스미스의 크로스가 몸을 돌리던 오포쿠의 뒤통수에 맞아 자책골이 됐다. 67분에는 길례르미 스미스 대신 딜런 아키노, 올라루 대신 아누아르 아이트 엘 하지를 넣었다. 동점 이후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압박을 이어 갔지만 큰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미리솔라가 2차례 0-2를 만들 뻔했고 파트리스가 골라인에서 걷어냈다. 파트리스는 추가시간 늦은 태클로 퇴장당했다. 위베르 감독은 «전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90퍼센트로 경기할 수는 없다»며 후반에는 결정적인 지역에서 정확성과 질이 부족했다고 말했다(스포르자, 10월 11일).

이 경기는 상대가 후방 빌드업과 압박을 함께 쓸 때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고전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OH 뢰번은 이번 시즌 뒤덴파르크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상대로 득점한 첫 팀이었다. 앞서 쥘터 바레험·안데를레흐트·롬멜은 모두 무득점이었다. 오늘 하포엘 베르셰바가 같은 방식으로 나오느냐는 4장에서 다룬다. 다만 이 경기의 부진은 대표팀 휴식 직후라는 조건과 겹쳐 있었다. 오늘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그런 조건에 있지 않다.

2-4. 레알 소시에다드전 1-1은 기대득점에서 앞섰지만 빌드업 실수 하나로 끌려간 경기였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본머스에 진 뒤라 가장 강한 선발로 왔다(부트발크란트 Voetbalkrant, 10월 17일).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OH 뢰번전과 같은 선발 11명을 3-1-4-2로 냈다. 점유율은 44%였지만(스포츠갬블러 Sportsgambler, 10월 20일) 슈팅 16개(유효 5개)로 기대득점 1.84를 만들었고, 상대에게는 0.70만 허용했다. 전반에 제넬리의 측면 프리킥을 실라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에 맞았다. 파트리스가 만든 기회는 모포켕이 마무리하지 못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펠레그리노 마타라초 감독은 경기 뒤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실점이 적고 수비를 잘하며 공간을 훌륭하게 막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높은 압박에 적절한 기준점이 없었고 그들의 측면 이동에 다소 놀랐다. 다른 침투를 예상했고 대응해서 압박을 높이는 데 시간이 걸렸다. 후반에 이를 수정했다»고 말했다. 또 자기 팀이 «때때로 단순한 실수를 하거나 공을 충분히 멀리 걷어내지 못해 그들이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부트발크란트, 10월 17일). 부트발크란트는 후반 시작 직후 카미엘 판더페러의 기술적 실수가 바로 이 압박 수정과 관련이 있었다고 썼다. 판더페러의 짧은 백패스를 교체 투입된 베냐트 투리엔테스가 가로채 선제골을 넣었다.

이 경기는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장점과 약점을 동시에 보여 준다. 전반에는 측면 수비수 위치에서 안쪽과 바깥쪽을 오가는 움직임으로 레알 소시에다드의 압박 기준을 흐트러뜨렸다. 그런데 상대가 압박 위치를 한 칸 높이자 유일한 수비형 미드필더인 판더페러가 압박을 받은 상태에서 실수했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실점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갔다. 87분 교체로 들어온 세쿠 케이타가 측면 프리킥 뒤 이고르 수벨디아의 머리를 거쳐 뒤쪽 골대로 흐른 공을 밀어 넣었다. 추가시간에는 실라가 골라인 앞에서 상대의 마지막 공격을 걷어냈다. 동점골도 세트피스에서 나왔다는 점, 상대가 압박을 높인 직후 실점했다는 점이 오늘 경기에 이어지는 두 가지 사실이다.

2-5. 컵 경기의 로테이션 덕분에 주전들은 7일을 쉬고 뒤셀도르프에 온다

10월 18일 벨기에 컵에서는 4부 리그 KFC 네일런을 3-0으로 이겼다. 스포르자는 이 선발을 «B팀에 가까운 구성»이라고 표현했다. 주중 경기 선발 가운데 4명만 다시 선발로 나왔고, 득점은 후반에 플로루츠·제넬리·판더페러가 넣었다(스포르자, 10월 18일). 이반 파블리치와 아이트 엘 하지가 선발로 66분까지 뛰었고 같은 시각 제넬리·비온디치·모포켕이 들어왔다. 레알 소시에다드전 선발 다수는 10월 16일 이후 일주일을 쉬고 이번 경기에 나선다. 제넬리는 «경기는 많고 훈련은 적은 몇 주»라며 잘 먹고 충분히 쉬는 데 신경 쓴다고 말했다(마아리브 스포르트1, 10월 21일). 체력 면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시즌 들어 가장 좋은 조건에서 이 경기를 맞는다.

선수단 상태는 체력과 반대로 불안하다. 크리츠팔루시는 훈련 중 발목을 접질려 OH 뢰번전부터 빠졌고, 주장 롭 스호프스도 작은 신체 문제로 같은 경기부터 결장했다(부트발크란트, 10월 11일). 스포츠 몰은 10월 20일에도 두 선수가 가벼운 부상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시즌 8경기를 모두 선발로 뛴 수비수 케빈 맥 알리스터와 공격수 위르트방은 출전할 수 없다. 중원의 핵심 아뎀 조르가네와 공격수 로드리게스는 10월 21일 뒤셀도르프 훈련에 참여했지만, 완전히 뛸 수 있을지는 경기 당일에야 판단된다(HLN, 10월 21일). 수비수 로스 사익스도 훈련장에 나왔지만 출전 가능성은 낮다. 출장 정지를 마친 플로루츠는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있다(스포츠 몰, 10월 20일). 플로루츠는 이번 시즌 342분 동안 6골을 넣어 팀 최다 득점자다.

2-6. 하포엘 베르셰바의 최근 공식전 10경기

날짜대회 · 상대장소결과(전반)
10월 18일리그 · 하포엘 예루살렘홈2-1 승(0-1)
10월 16일유로파리그 · AZ 알크마르원정1-2 패(0-0)
10월 10일리그 · 이로니 티베리아스원정2-0 승(-)
9월 19일리그 · 이로니 키르야트시모나홈1-0 승(-)
9월 17일유로파리그 · 디나모 자그레브홈(부쿠레슈티)0-0 무(0-0)
8월 26일챔피언스리그 PO · 사바 FK원정2-3 패(1-1)
8월 20일챔피언스리그 PO · 사바 FK홈2-1 승(1-1)
8월 12일챔피언스리그 예선 · 츠르베나 즈베즈다원정2-0 승(0-0)
8월 5일챔피언스리그 예선 · 츠르베나 즈베즈다홈1-0 승(1-0)
7월 30일챔피언스리그 예선 · 비킹귀르 레이캬비크홈2-0 승(0-0)

10경기 7승 1무 2패, 15득점 7실점이다. 7승 가운데 2골 차 승리는 3경기, 1골 차 승리는 4경기이며 3골 차 이상 승리는 없다. 무실점은 6경기, 양 팀 득점은 4경기다. 사바 원정의 2-3은 정규 시간 점수이며 연장까지 포함하면 2-5다. 이 표에서는 유럽대항전이 7경기를 차지한다. 이 기간 리그에서는 표 밖의 경기도 있었다. 9월 하포엘 페타티크바전 2-0 승리가 있었고, 즐라타노비치가 부상으로 빠진 동안 마카비 텔아비브에 지고 하포엘 하이파와 비겼다(와이넷, 10월 21일).

하포엘 베르셰바는 7월 챔피언스리그 예선부터 공식전을 치렀고,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2경기에서는 실점하지 않았다. 코주흐 감독은 시즌에 들어온 뒤에도 조합을 바꿔 왔다.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는 말레데를 측면에 세우고 예호슈아에게 다른 역할을 맡겼으며, 하포엘 예루살렘전에서는 선발 8명을 바꿨다. 오늘도 공격진의 선발 복귀가 예상되는 반면 중앙 수비와 중원은 결장 때문에 달라진다.

2-7. 사바 원정의 붕괴는 즐라타노비치가 빠진 뒤 시작됐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이번 시즌을 이해하려면 사바 2차전부터 봐야 한다. 합계 2-1로 앞선 채 바쿠 원정을 떠난 하포엘 베르셰바는 즐라타노비치와 기 미즈라히의 골로 2차례 앞섰다. 그러나 74분 동점을 허용했고, 정규 시간 추가시간에 텔루르 무탈리모프에게 실점해 연장으로 끌려갔다. 연장에서는 중앙 수비수 지브릴 디오프와 공격형 미드필더 엘리엘 페레츠가 퇴장당해 9명이 됐고 2골을 더 내줬다(JNS, 8월 27일). 와이넷은 선제골을 넣은 즐라타노비치가 몇 분 뒤 다쳐 교체된 순간부터 하포엘 베르셰바가 «경기를 멈췄다»고 썼다(10월 21일).

이 경기에서 하포엘 베르셰바의 두 가지 특성이 드러났다. 리드를 지키는 후반 운영이 흔들렸고, 경기가 불리해지자 수비진의 반칙 관리가 무너졌다. 즐라타노비치가 빠진 뒤 리그에서도 마카비 텔아비브에 지고 하포엘 하이파와 비긴 것을 보면, 이 팀의 공격은 최전방 공격수 1명에게 크게 기대고 있다. 즐라타노비치는 지난 시즌 리그 14골로 우승팀 내 득점 2위였고, 복귀 뒤 리그 3경기는 모두 이겼다(와이넷, 10월 21일).

2-8. 디나모 자그레브전은 점유율 65%로도 페널티 지역 안 마무리를 만들지 못한 경기였다

부쿠레슈티에서 치른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 하포엘 베르셰바는 페레츠와 디오프가 사바전 퇴장 징계로 빠졌다. 루카스 벤투라와 이타이 로트만도 부상으로 결장했다. 디나모 자그레브가 처음 10분 안팎 높은 압박으로 나섰지만, 15분쯤부터는 하포엘 베르셰바가 공을 오래 소유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아만콰 포르손이 25분쯤 20m 거리에서 찬 왼발 슈팅은 골대를 맞혔다. 53분 즐라타노비치가 페드루 아마도르의 왼쪽 크로스를 5~6m 거리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가 쳐냈다. 데이터센터가 수집한 통계는 점유율 65%, 슈팅 15개, 패스 시도 644회, 기대득점 0.81이다. 다만 다수 선수의 출전 시간이 85분에 멈춰 있어 경기 종료 뒤의 확정 통계는 아니다. 그 수집값에서도 슈팅 15개 가운데 9개가 수비에 막혔고 8개가 페널티 지역 밖에서 나왔다.

란 코주흐 감독은 «놓친 경기다. 훌륭한 경기를 했지만 박스 안에서 더 좋은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잔디가 마지막 동작을 느리게 했다고 하자, 그는 잔디 외에도 공격에서 보완하지 못한 전술적 요소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공을 쥐고도 득점하지 못한 원인은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패스와 침투가 부족했다는 데 있다. 밀집 수비 앞에서 바깥 슈팅으로 끝나는 장면은 10월 18일 하포엘 예루살렘전 전반에도 되풀이됐다.

2-9. AZ 알크마르 원정에서는 물러서서 버티다 상대 실수로 동점을 만들고 페널티킥으로 졌다

AZ 알크마르의 레이로이 에흐텔트 감독은 경기 전 하포엘 베르셰바를 후방에서부터 빌드업하고 수비할 때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 팀으로 분석했다(AZ얼러츠 AZ Alerts, 10월 14일). 실제 경기에서 하포엘 베르셰바는 다르게 나왔다. 플래시스코어는 하포엘 베르셰바가 «경기를 끊고 가능할 때마다 속도를 늦추려 했고» AZ 알크마르가 공을 돌리도록 내버려 두었다고 썼다. 이는 주로 전반에 해당하는 묘사다. AZ 알크마르의 점유율은 62%였다(NL 타임스 NL Times, 10월 15일).

후반 AZ 알크마르가 먼저 득점했지만 하포엘 베르셰바는 6분 뒤 동점을 만들었다. AZ 알크마르의 골키퍼가 까다롭게 보낸 패스를 웨슬리 후트가 걷어내지 않고 잡으려다 자히 아흐메드에게 빼앗겼다. 아흐메드가 내준 공을 포르손이 넣었다. 74분에는 디오프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반칙했고, VAR 확인 뒤 멕스 메이르딩크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NL 타임스, 10월 15일). 마아리브 스포르트1의 칼럼은 하포엘 베르셰바가 «최소한 무승부는 가져올 만했고 자신의 실수에 비싼 대가를 치렀다»는 느낌으로 돌아왔다고 썼다(10월 18일). 기대득점 1.07 대 2.71을 보면 «무승부를 가져올 만했다»는 평가는 결과에 가깝게 버틴 데 대한 평가로 읽어야 한다. 경기 내용에서 대등했다는 뜻은 아니다.

2-10. 하포엘 예루살렘전은 선발 8명을 바꾼 뒤 밀집 수비 앞에서 막혔고 교체 선수가 결과를 바꿨다

코주흐 감독은 AZ 알크마르전 사흘 뒤 하포엘 예루살렘전에서 선발 8명을 바꿨다. 4-3-3 대형에 아드리안 우그리사를 최전방에 세웠다. 벤투라와 제이본 이스트는 선발 예정이었지만 교통 체증으로 팀 집합에 늦어 코주흐 감독이 선발에서 뺐다(스포르트5 Sport5, 10월 19일). 4-5-1로 물러선 하포엘 예루살렘을 상대로 하포엘 베르셰바는 전반에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했다(와이넷, 10월 18일). 35분에는 비탈리 다마스칸이 자기 진영에서 공을 받아 혼자 수비 3명을 상대로 역습했다. 그는 로트만의 다리 사이로 공을 빼고 니브 예호슈아를 제친 뒤 선제골을 넣었다(마아리브 스포르트1, 10월 18일). 우그리사의 2골은 각각 오프사이드와 VAR 확인 뒤 반칙으로 취소됐다.

코주흐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벤투라와 이스트를 넣었다. 벤투라는 6분 만에 허벅지 뒤 근육을 잡고 쓰러져 교체됐다. 70분에는 즐라타노비치를 넣었다. 74분 미겔 비토르의 패스를 받은 이스트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았고, 즐라타노비치가 흘러나온 공을 12m 거리에서 넣었다. 82분에는 우그리사가 페널티 지역으로 넣어 준 공을 이스트가 받다가 넘어졌고, 상대 수비수가 퇴장당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즐라타노비치가 84분 이를 넣어 2-1로 뒤집었다(마아리브 스포르트1, 10월 18일). 즐라타노비치는 경기 뒤 «유럽 경기와 비행을 마치고 리그로 돌아오기가 쉽지 않다. 두 대회를 함께 치르기 어렵다»고 말했다(와이넷, 10월 18일).

이 역전승은 두 가지를 동시에 보여 준다. 하포엘 베르셰바에는 벤치에서 경기를 바꿀 수 있는 공격수가 여럿 있다. 그러나 주전이 빠진 선발로는 밀집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고, 높이 올린 수비 뒤로 역습 한 번에 실점했다. 오늘 주전들이 돌아오면 공격의 질은 나아진다. 다만 다마스칸의 역습 장면은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수비 뒤 침투에 대해 같은 질문을 남긴다.

판단 —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최근 10경기 무패의 내용은 두 가지로 나뉜다. 압박과 수비 뒤 침투가 통한 경기에서는 2골 차 이상으로 이겼고, 상대가 후방 빌드업과 압박을 함께 쓴 경기에서는 1골에 머물렀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의 기대득점 우위는 강한 상대에게도 위협을 만들 수 있다는 근거다. 판더페러의 실점 장면은 압박을 받을 때 중원 한가운데가 약하다는 근거다. 주전이 일주일을 쉬었다는 점은 확실한 이점이다. 크리츠팔루시·스호프스·조르가네 가운데 누가 돌아오느냐에 따라 그 약한 지점이 보완되는 정도가 달라진다.

판단 — 하포엘 베르셰바 최근 경기에서 이 팀은 결과보다 경위가 더 많은 것을 말해 준다. 공을 쥐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마무리가 부족했고, 물러서면 기회를 많이 내주면서도 점수 차를 1골로 줄였다. 득점은 상대 실수를 가로챈 장면과 교체 공격수의 활약에서 나왔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지에 대해 2장이 주는 답은 «상대가 실수할 때만»이다.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보인 빌드업 실수가 오늘도 나온다면 이 팀은 그 기회를 살릴 공격수를 갖고 있다. 반대로 실수가 나오지 않으면 스스로 기회를 만드는 경로는 좁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공을 덜 가지고도 더 많은 슈팅을 만드는 직선적인 팀이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경기 방식은 점유율과 슈팅의 관계에서 드러난다. 빅토리아 플젠전에서는 점유율 51%로 슈팅 22개를 만들었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점유율 44%로 기대득점 1.84를 만들었다. 공을 오래 소유하는 팀이 아니라, 공을 되찾은 직후나 후방에서 긴 패스로 빠르게 상대 수비 뒤를 노리는 팀이다. 이 방식은 상대가 수비 라인을 올리고 압박할 때 가장 잘 통한다. 수비 뒤에 공간이 생기기 때문이다. 반대로 상대가 낮게 물러서서 수비하면 공간이 줄어든다. 쥘터 바레험전 0-0 무승부가 그런 경기였다.

시즌 전체로 보면 득점원이 여러 명이다.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에서 이번 시즌 득점은 플로루츠 6골, 모포켕 4골, 비온디치 3골, 제넬리 2골이다. 그 밖에 수비수와 미드필더 7명이 1골씩 넣었다. 도움은 제넬리 5개, 비온디치 4개다. 특정 공격수 1명이 빠져도 득점이 끊기지 않는 구조이며, 제넬리의 패스와 세트피스가 그 중심에 있다. 공격진의 기량도 성장 중이다. 21세 모포켕은 여름에 올랜도 파이리츠에서 350만 유로에 영입된 뒤 유로파리그 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빅토리아 플젠전에서 득점했다(왈라 스포츠, 10월 20일).

위베르 감독이 가져온 전술은 구단이 쓰던 방식과 이어진다. 부트발크란트는 그가 OH 뢰번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와 비슷한 3-4-1-2와 높은 압박을 썼다고 분석했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이번 시즌 3-1-4-2를 사용한다. 선수 구성은 지난 시즌과 달라져 할라일리가 크리스털 팰리스로 떠났고 모포켕이 새로 왔다.

수비에서는 3명의 중앙 수비수와 양쪽 윙백이 상대의 측면 공격을 막는다. 마타라초 감독이 «공간을 훌륭하게 막는다»고 평가한 대목이다. 약한 지점은 두 곳이다. 하나는 윙백이 전진한 뒤 그 뒤쪽 공간이다. OH 뢰번전 선제골은 오른쪽 윙백 파트리스가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밀린 장면에서 나왔다. 다른 하나는 수비형 미드필더 1명이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 레알 소시에다드전 실점이 그 예다. 두 장면 모두 상대가 공을 오래 소유하는 팀이 아니라 압박과 침투를 쓰는 팀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3-2. 하포엘 베르셰바는 상대에 따라 점유와 후퇴를 오가는 팀이다

하포엘 베르셰바에 대한 상대 감독들의 평가는 한 방향이다. AZ 알크마르의 에흐텔트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 1명을 둔 4-3-3으로 후방에서 빌드업하고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 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 방식을 과거 아약스와 바르셀로나의 축구에 견주면서도 수준은 비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AZ얼러츠, 10월 14일). 디나모 자그레브의 코바체비치 감독도 공을 원하고 상대 진영에서 압박하는 팀이라고 말했다. 위베르 감독은 «빌드업 초반에 공격적으로 압박하는 분명한 경기 방식»을 갖췄다고 했고, 제넬리도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 팀이라고 말했다(HLN, 10월 21일).

실제 경기 기록은 두 가지 운영을 보여 준다. 디나모 자그레브전과 리그 경기에서는 점유율을 쥐고 경기를 주도했다. 강한 상대의 홈인 AZ 알크마르 원정에서는 물러서서 경기 속도를 늦췄다. 오늘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상대로 어느 쪽을 택하느냐가 이 팀의 성향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감독과 선수들은 높은 압박을 예상하고 있다. 반면 코주흐 감독의 가장 최근 강팀 원정 선택은 후퇴였다.

선수단 구성은 두 대회를 함께 치르도록 짜였다. 마아리브 스포르트1의 칼럼은 하포엘 베르셰바가 «두 대회를 위해 구성된» 깊고 넓은 선수단을 갖췄고, 포지션마다 3~4명이 기회를 기다린다고 평가했다. 선발을 원하는 선수 25명에게 출전 시간을 나눠 주는 일이 감독의 과제라고도 썼다(10월 18일). 외국인 공격수 셋이 최전방을 다툰다. 즐라타노비치, 지난 시즌 키르야트시모나에서 18골을 넣고 이적한 우그리사, 자메이카 출신 이스트다(와이넷, 10월 21일). 공격진의 뎁스는 이 팀의 확실한 장점이다. 다만 중원과 중앙 수비는 사정이 다르다. 벤투라와 이단 나흐미아스가 오늘 빠지면서 선택지가 줄었다.

출전 시간도 이 구성에 맞춰 나눠 왔다. 즐라타노비치는 유로파리그 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지만, 리그 하포엘 예루살렘전에서는 70분에 교체로 들어갔다. 같은 경기에서 우그리사는 선발로 나섰고 이스트는 후반 시작과 함께 들어갔다. 유럽대항전에는 주전 공격수를 쓰고 리그에서는 다른 공격수에게 선발을 맡기는 방식이다. 프리시즌 기록이 자료에 없으므로, 이 분배 방식은 시즌 공식전에서 확인한 내용이다.

3-3. 점수 차 분포는 두 팀이 이기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 준다

최근 20경기 결과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하포엘 베르셰바
3골 차 이상 승80
2골 차 승27
1골 차 승15
무승부73
1골 차 패14
2골 차 이상 패11
양 팀 합계 3골 이상149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이긴 11경기 가운데 8경기를 3골 차 이상으로 이겼고, 7경기를 비겼다. 이기면 크게 이기고, 크게 이기지 못하면 비기는 경기가 많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20경기 동안 3골 차 이상 승리가 한 번도 없고, 진 5경기 가운데 4경기가 1골 차였다. 이기든 지든 1~2골 차 경기가 대부분이다.

이 분포에는 상대와 시기의 차이가 섞여 있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3골 차 이상 승리 8경기 가운데 6경기는 벨기에 리그였고, 나머지는 4부 리그 팀과의 컵 경기와 빅토리아 플젠전이었다. 보되/글림트와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는 3경기 모두 비겼으며, 지난 시즌 막바지 클뤼프 브뤼허 원정에서는 0-5로 졌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1~2골 차 경기도 대부분 이스라엘 리그와 예선에서 나왔다. 사바 원정은 연장에서 2-5까지 벌어졌고 지난 시즌 마카비 하이파와의 홈경기도 2-5였다. 최근 20경기에는 지난 시즌 경기가 위니옹 생질루아즈 7경기, 하포엘 베르셰바 9경기 포함돼 있으며 그사이 선수단도 바뀌었다. 따라서 이 분포만으로 오늘의 점수 차를 정할 수 없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무실점 10경기도 대부분 리그 경기였다.

3-4.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전반에 앞서면 경기를 끝냈고, 하포엘 베르셰바는 후반 막판에 승부가 갈렸다

최근 공식전 10경기의 전반 점수로 보면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전반에 앞선 4경기를 모두 이겼고 득실은 14-0이었다.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5경기는 3승 2무, 전반에 뒤진 1경기(OH 뢰번전)는 비겼다. 이 기록은 전반 점수 기준이며 선제골 기준이 아니다. 다만 빅토리아 플젠전처럼 앞선 뒤에는 실점 없이 경기를 관리했다. 동점으로 후반에 들어간 경기에서도 진 적이 없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후반 시작 직후 실점한 뒤 87분에 동점을 만들었다. OH 뢰번전에서는 66분 동점 뒤 역전하지 못했다. 뒤진 뒤 뒤집는 경기는 최근 10경기에 없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승부는 후반 막판에 갈렸다. 하포엘 예루살렘전에서는 74분과 84분에 2골을 넣어 뒤집었다. AZ 알크마르전에서는 74분 페널티킥으로 졌다. 사바 원정에서는 74분과 정규 시간 추가시간에 실점해 탈락했다.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6경기는 3승 1무 2패로 결과가 고르게 갈렸다. 이 팀의 경기는 후반 70분 이후 교체 선수의 투입과 수비진의 실수가 결과를 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기에서 결과는 공격 쪽과 수비 쪽 어느 방향으로도 기울 수 있었다.

3-5. 상대 수준이 올라가면 두 팀 모두 결과가 달라졌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유럽 상위권 상대에게 이번 시즌 이긴 적이 없다. 보되/글림트에 2무 뒤 연장 패배, 레알 소시에다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0-2로 졌다. 위베르 감독은 그 경기 전반에 선수들이 경기 계획을 규율 있게 실행하고 압박 속에서도 공을 전개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후반 직후 코너킥으로 실점한 뒤 5분 동안 침착함을 잃어 두 번째 골을 너무 빨리 내줬다고 말했다(HLN, 2026년 1월 22일). 이 경기는 지난 시즌 일이다. 그 뒤 수비진의 아난 할라일리가 크리스털 팰리스로 떠나는 등 선수단이 바뀌었으므로 오늘 경기에는 참고로만 쓸 수 있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이번 시즌 비슷한 수준의 상대에게 결과를 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홈 1-0, 원정 2-0으로 이긴 것은 이 팀의 시즌 최고 성과다. 그러나 사바, AZ 알크마르,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는 이기지 못했다. 오늘 상대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이름값으로는 하포엘 베르셰바보다 위다. 다만 실제 경기 방식은 AZ 알크마르처럼 공을 오래 쥐는 팀이 아니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AZ 알크마르전처럼 물러서는 운영으로 나오면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공을 쥔 채 밀집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 이는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상대적으로 덜 익숙한 경기 양상이다.

3-6. 두 팀의 성격을 함께 놓고 보면 공을 누가 쥐느냐가 경기 양상을 정한다

두 팀의 기록과 경기 내용을 함께 보면 하나의 질문이 남는다. 오늘 경기에서 공을 더 오래 쥐는 쪽은 누구인가.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공을 덜 쥐고 전진 속도로 기회를 만드는 팀이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공을 쥐는 방식과 물러서는 방식을 상대에 따라 바꿔 왔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평소처럼 후방 빌드업과 높은 압박을 택하면 경기는 빠른 공수 전환이 잦은 경기가 된다. 그 경우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수비 뒤 침투와 하포엘 베르셰바의 압박에 의한 공 탈취가 모두 득점 경로가 된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AZ 알크마르전처럼 물러서면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공을 쥐게 된다. 그때 승부는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 그리고 하포엘 베르셰바의 역습에서 갈린다.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을 함께 볼 수 있는 표본은 위니옹 생질루아즈 2경기, 하포엘 베르셰바 1경기다. 이 수치만으로 오늘 어느 팀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지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높은 압박에 관한 설명은 상대 감독의 평가와 실제 공 탈취·실점 장면에 근거한다.

판단 —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이 팀은 상대가 맞서 나올 때 강하다. 상대가 압박하며 라인을 올리면 수비 뒤 공간이 생기고, 실라의 긴 패스와 모포켕·비온디치의 침투가 그 공간을 노린다. 대승 8경기는 대부분 그런 조건에서 나왔다. 반면 유럽 수준의 상대에게는 이번 시즌 이긴 적이 없고, 공을 쥔 채 밀집 수비를 공략하는 능력은 덜 검증됐다.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인지는 하포엘 베르셰바가 어느 쪽 운영을 택하느냐에 달려 있다. 맞서 나오면 정배에 맞는 경기를 할 가능성이 크고, 물러서면 레알 소시에다드전이나 쥘터 바레험전처럼 득점이 막힐 수 있다.

판단 — 하포엘 베르셰바 1~2골 차로 경기를 끝내는 팀이라는 성향은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도 점수 차를 크게 벌리지 않을 수 있다는 근거다. 실제로 AZ 알크마르 원정에서도 기대실점 2.71을 2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이 성향은 주로 이스라엘 리그에서 쌓였다. 유럽에서 불리한 상황이 되면 사바 원정처럼 반칙과 퇴장으로 수비가 무너진 적도 있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지 보면, 공격진의 뎁스와 교체 공격수의 결정력은 갖췄다. 반면 중원과 중앙 수비의 결장 때문에 후반 막판까지 실점 없이 버틸 수 있는지는 불확실하다.

4. 감독 및 전술

4-1. 위베르 감독은 3-1-4-2와 높은 압박을 고수하며 경기 중에는 교체로 공격 방향을 바꾼다

다비드 위베르 감독은 2024년 10월 안데를레흐트의 정식 감독이 됐다가 2025년 3월 경질됐다. 2025-26 시즌 초 OH 뢰번을 맡았고, 2025년 10월 13일 세바스티앵 포코뇰리의 후임으로 위니옹 생질루아즈에 왔다. 부트발크란트는 그가 OH 뢰번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와 비슷한 3-4-1-2를 쓰며 «매우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려 했다고 분석했다. 그 위험한 방식이 시즌 초에는 잘 통하지 않아 «강도가 질을 앞선 경우가 많았다»고도 썼다(2025년 10월 13일).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선수 영입과 감독 선임에서 같은 경기 철학을 유지하는 구단이다. 2024-25 시즌 리그 우승 뒤 부임한 위베르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과 컵 우승을 이끌었다(와이넷, 10월 21일).

이번 시즌 위베르 감독의 기본 틀은 3-1-4-2다. OH 뢰번전과 레알 소시에다드전의 선발 11명이 같았다. 코피가 골문을 지키고 치바니·실라·니키 하베나르가 수비 3명, 판더페러가 그 앞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파트리스와 스미스가 양쪽 윙백, 제넬리와 올라루가 중앙 미드필더, 비온디치와 모포켕이 최전방이었다. 스포츠 몰이 제시한 오늘 예상 선발도 이 11명이다(10월 20일). 빅토리아 플젠전에는 크리츠팔루시와 주장 스호프스가 선발로 나왔다. 두 선수가 빠진 뒤 판더페러와 치바니가 들어왔다. 이 변화로 중원은 공을 지키는 능력보다 수비 위치를 지키는 능력에 무게가 실린 구성이 됐다.

경기 중 조정은 분명한 방향을 가진다. 뒤지고 있으면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넣는다. OH 뢰번전 56분 치바니 대신 측면 자원 더루버, 모포켕 대신 득점력이 높은 플로루츠를 넣은 것이 그 예다. 앞서고 있으면 공격진을 한꺼번에 바꿔 체력을 관리한다. 빅토리아 플젠전 63분의 3명 교체가 그 예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교체로 들어간 케이타가 동점골을 넣었다. 오늘은 출장 정지를 마친 플로루츠가 벤치에서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위베르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지난주와 같은 정신력과 경기 철학으로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HLN, 10월 21일). 레알 소시에다드전의 압박과 측면 이동을 그대로 가져가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4-2. 코주흐 감독은 4-3-3을 유지하면서 선발을 크게 바꾸고 벤치의 공격수로 경기를 뒤집어 왔다

란 코주흐 감독의 기본 대형은 수비형 미드필더 1명을 둔 4-3-3이다. 하포엘 예루살렘전 선발 칸에도 4-3-3이 적혀 있다(마아리브 스포르트1, 10월 18일). 그의 선수 기용은 경기마다 크게 달라진다.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는 요나스 말레데를 예상 밖의 측면 자원으로 선발했고 예호슈아에게 다른 역할을 맡겼다. AZ 알크마르전 뒤 하포엘 예루살렘전에서는 선발 8명을 바꿨다. AZ 알크마르전 선발과 겹친 선수는 마르시아노·페레츠·모하마드 아부 루미 셋뿐이다. 규율도 엄격하다. 집합에 늦은 벤투라와 이스트를 선발에서 뺐고, 두 선수는 벌금을 낼 것으로 보도됐다(스포르트5, 10월 19일).

코주흐 감독은 즐라타노비치를 네타냐 시절부터 지도했고 그를 최전방의 기준으로 여긴다. 와이넷은 즐라타노비치가 디나모 자그레브전과 AZ 알크마르전에 모두 선발로 나선 것을 코주흐 감독이 그를 주전 공격수로 본다는 근거로 들었다(10월 21일). 오늘 예상 선발은 그 기준을 따른다. 스포르트5는 포르손이 벤투라를 대신해 예호슈아·페레츠와 중원을 맡고 아흐메드·즐라타노비치·이스트가 선발로 돌아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측면 수비에는 미즈라히와 아마도르가 나서고, 중앙 수비는 디오프와 로트만이 후보라고 했다(스포르트5, 10월 21일). 코주흐 감독의 고민은 수비진에 있다는 것이 같은 보도의 설명이다. AZ 알크마르전에서 다친 나흐미아스와 하포엘 예루살렘전에서 다친 벤투라는 이스라엘에 남았다. 지난 시즌 팀 최다 득점자 단 비톤도 심장 문제로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스포츠 몰, 10월 20일).

경기 중 조정은 공격 쪽으로 기운다. 하포엘 예루살렘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스트를 넣고, 70분에 즐라타노비치를 넣어 4분 만에 동점을 만들었다.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는 69분과 75분에 공격진을 바꿨다. 반면 리드를 지키는 교체가 성공한 사례는 최근 경기에서 찾기 어렵다. 사바 원정이 정반대의 결과로 끝났기 때문이다.

4-3. 두 팀 모두 상대의 후방 실수를 득점으로 바꿔 왔다

득점 경로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하포엘 베르셰바
수비 뒤 침투실라 모포켕(빅토리아 플젠전)-
공 탈취 뒤 전진파트리스 비온디치(빅토리아 플젠전)아흐메드 포르손(AZ 알크마르전)
세트피스코너킥 헤더 · 프리킥 뒤 케이타-
문전 혼전 · 페널티킥크로스 자책골(OH 뢰번전)즐라타노비치 2골(하포엘 예루살렘전)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득점 경로가 다양하다. 수비 뒤로 보내는 긴 패스, 상대 공격이 끊긴 순간의 전진, 제넬리가 차는 코너킥과 프리킥이 모두 득점으로 이어졌다. 세트피스의 비중은 특히 크다. 최근 유럽 2경기의 4골 가운데 2골이 코너킥과 프리킥에서 나왔고, 실라의 헤더는 골대를 맞혔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최근 득점은 상대 실수의 공 탈취, 그리고 교체 공격수의 문전 마무리와 페널티킥에 몰려 있다.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과 측면 크로스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실점 경로도 두 팀이 대칭을 이룬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압박을 받은 빌드업 실수(레알 소시에다드전)와 윙백 뒤 공간 침투(OH 뢰번전)로 실점했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높이 올린 수비 뒤로 나온 역습(하포엘 예루살렘전)과 페널티 지역 안 반칙(AZ 알크마르전)으로 실점했다. 사바 원정에서는 경기 막판 실점과 퇴장이 이어졌다. 오늘 하포엘 베르셰바 중앙 수비 후보인 디오프는 AZ 알크마르전 페널티킥과 사바 원정 퇴장에 모두 관련된 선수다. 로트만은 하포엘 예루살렘전 역습 실점 장면에서 다리 사이로 공을 내줬다. 두 장면만으로 선수의 수준을 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나흐미아스가 빠진 수비진이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수비 뒤 침투를 막아야 한다는 점은 오늘 경기의 구체적인 부담이다.

4-4. 핵심 매치업은 판더페러 1명이 하포엘 베르셰바 전방 3명의 압박을 받는 장면이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평소처럼 빌드업 초반부터 압박한다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곳은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후방이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중앙 수비 3명과 그 앞의 판더페러 1명으로 빌드업을 시작한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전방 3명이 수비 3명에게 각각 붙고 중앙 미드필더 1명이 판더페러를 막으면 숫자가 맞아떨어진다. 레알 소시에다드가 후반에 압박을 높였을 때 판더페러의 백패스 실수가 나왔다. AZ 알크마르전 동점골도 후트가 골키퍼의 패스를 받다 아흐메드에게 빼앗긴 장면이었다. 아흐메드·즐라타노비치·이스트가 모두 선발로 나오면 하포엘 베르셰바는 이 압박을 수행할 선수를 갖춘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에는 이 압박을 넘는 방법이 있다. 실라가 압박을 건너뛰어 모포켕에게 긴 패스를 보낸 빅토리아 플젠전 선제골이 그 방법이다. 마타라초 감독이 «놀랐다»고 말한 윙백의 안쪽과 바깥쪽 이동도 압박의 기준을 흐트러뜨리는 수단이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압박을 위해 수비 라인을 올리면 그 뒤에 공간이 생긴다. 빠른 모포켕과 긴 거리를 달릴 수 있는 비온디치가 나흐미아스 없는 중앙 수비진을 상대하게 된다. 하포엘 예루살렘전의 역습 실점은 하포엘 베르셰바 수비가 이런 상황에서 숫자가 많아도 실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 이 매치업에서는 두 팀 모두 득점할 수 있다. 다만 위니옹 생질루아즈 쪽이 공간을 노리는 선수와 방식을 더 많이 갖고 있다.

조르가네의 출전 여부가 이 매치업의 균형을 바꾼다. 조르가네는 이번 시즌 523분을 뛴 중원의 주전이다.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공을 지키고 전진시키는 선수가 판더페러 옆에 1명 더 생기면 하포엘 베르셰바의 압박 효과는 줄어든다. 조르가네가 훈련에 복귀했지만 90분을 뛸 수 있을지는 경기 당일 판단된다(HLN, 10월 21일). 출전하더라도 교체 투입이나 제한된 출전 시간에 그칠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4-5. 하포엘 베르셰바가 AZ 알크마르전처럼 물러서면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측면과 세트피스로 밀집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

코주흐 감독이 AZ 알크마르전처럼 물러서는 운영을 택하면 경기 양상은 달라진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레알 소시에다드전보다 공을 오래 쥐게 된다. 수비 뒤 공간이 줄어든 상태에서 하포엘 베르셰바의 수비 4명과 미드필더 3명을 공략해야 한다. 이때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주된 득점 경로는 윙백 파트리스·스미스의 크로스와 제넬리의 세트피스다. 실라와 하베나르처럼 신체 조건이 좋은 수비수들이 세트피스에서 위협이 된다. OH 뢰번전 동점골도 스미스의 크로스에서 나왔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수비진은 AZ 알크마르전에서 기대실점 2.71을 내줄 만큼 문전 기회를 많이 허용했다. 물러서는 운영으로 실점을 막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 경우 하포엘 베르셰바의 득점 경로는 역습과 위니옹 생질루아즈 후방의 실수다. 이스트의 개인 돌파와 즐라타노비치의 문전 침투, 포르손의 중거리 슈팅이 그 수단이다. 코주흐 감독은 포르손이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 드리블과 판단, 슈팅에서 한 단계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구단 주변에서도 하포엘 예루살렘전 뒤 «잠재력의 절반도 보여 주지 않았다»는 칭찬이 나왔다(스포르트5, 10월 19일). 다만 물러선 상태에서 이 공격수들이 전방으로 나가려면 미드필더가 공을 지켜 줘야 한다. 그 역할을 하던 벤투라가 빠졌다.

두 감독의 대응 순서도 중요하다. 위베르 감독은 경기 계획을 미리 세워 그대로 실행하는 쪽이다. 빅토리아 플젠전의 계획을 «계획대로 됐다»고 설명했다. 코주흐 감독은 선발보다 교체에서 승부를 보는 쪽이다. 즐라타노비치를 선발로 쓰면 하포엘 예루살렘전처럼 벤치에서 경기를 바꿀 공격 자원은 우그리사와 가나흐가 된다.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전반에 득점하면 빅토리아 플젠전처럼 실점 없이 경기를 관리할 가능성이 크다. 0-0으로 후반에 들어가면 하포엘 베르셰바가 강점을 보여 온 70분 이후의 교체 싸움으로 승부가 넘어간다.

판단 —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위베르 감독의 3-1-4-2는 하포엘 베르셰바의 압박에 대한 해법을 이미 갖고 있다. 긴 패스로 압박을 건너뛰는 방식과 윙백의 측면 이동이 그것이며,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도 기대득점에서 앞섰다. 상대 중앙 수비가 나흐미아스 없이 꾸려진다는 점도 모포켕·비온디치의 침투에 유리하다. 약점은 판더페러 1명에게 몰린 중원이다.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인지에 대한 4장의 답은 «전술적 상성에서는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앞서지만 그 우위가 득점으로 바뀌는 시점은 하포엘 베르셰바의 운영에 달렸다»이다. 상대가 맞서 나오면 이른 시간에 득점 기회가 생기고, 물러서면 세트피스가 주된 경로가 된다.

판단 — 하포엘 베르셰바 코주흐 감독에게는 높은 압박으로 판더페러와 수비진의 실수를 노리고, 후반 교체로 공격진을 바꾸는 수단이 있다. 두 수단 모두 최근 경기에서 득점으로 이어진 적이 있다. 그러나 압박을 택하면 나흐미아스와 벤투라가 빠진 수비진과 중원이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수비 뒤 침투에 노출된다. 물러서면 AZ 알크마르전처럼 문전 기회를 많이 내줄 수 있다. 공격 자원과 전술 선택지는 있지만 어느 운영을 택해도 수비의 부담이 남는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후방 실수를 득점으로 바꾸거나 후반 교체로 흐름을 바꾸는 장면은 하포엘 베르셰바가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경로다.

5. 상대전적

5-1. 두 팀은 공식전에서 처음 만나며, 하포엘 베르셰바가 벨기에 구단과 치른 경기는 1976년의 2경기뿐이다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와 하포엘 베르셰바는 공식전에서 맞붙은 적이 없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유럽대항전 경기 목록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이번 리그 페이즈 3차전에 처음 나온다(위키백과 하포엘 베르셰바 유럽대항전 문서, 10월 22일 조회). 하포엘 베르셰바가 벨기에 구단을 상대한 경기는 1976년 인터토토컵 조별리그에서 스탕다르 리에주와 치른 2경기가 전부다. 홈에서 0-0으로 비겼고,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스포츠 몰(Sports Mole)이 적은 «벨기에 구단 상대 2경기 1무 1패»도 이 기록과 일치한다(10월 20일). 50년 전 경기이므로 오늘 경기를 설명하는 근거로는 쓰지 않는다.

맞대결이 없으므로 이 장에서는 두 팀이 오늘과 비슷한 처지에서 치른 경기를 대조한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에게는 위베르 감독 체제에서 유럽의 강한 상대를 만난 경기가 여기에 해당한다. 하포엘 베르셰바에게는 자기보다 평가가 높은 팀을 상대로 치른 유럽 원정이 해당한다. 두 팀 모두 이 경기들에서는 최종 점수보다 득점과 실점의 순서가 더 많은 것을 알려 준다.

5-2. 위베르 체제의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강한 상대에게 후반 1골로 이기거나, 먼저 실점한 뒤 리드를 잃거나 점수 차가 벌어졌다

위베르 감독은 2025년 10월 13일 부임한 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경기를 지휘했다. 결과는 인테르 밀란과의 홈경기 0-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1-3, 갈라타사라이 원정 1-0,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홈경기 2-3, 바이에른 뮌헨 원정 0-2, 아탈란타와의 홈경기 1-0이다(위키백과 2025-26 위니옹 생질루아즈 시즌 문서, 10월 22일 조회).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리그 페이즈를 3승 5패, 27위로 마쳤다.

6경기의 전개는 두 유형으로 나뉜다. 이긴 2경기는 모두 1-0이었고 결승골은 후반에 나왔다.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는 57분 프로미스 데이비드가, 아탈란타전에서는 70분 아난 할라일리가 골을 넣었다. 2경기 모두 실점 없이 후반 중반까지 버틴 뒤 한 번의 기회를 살렸다. 진 4경기에서는 먼저 실점한 뒤 점수 차가 벌어지거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는 52분 코너킥으로 실점하고 3분 뒤 페널티킥으로 두 번째 골을 내줬다. 위베르 감독은 경기 뒤 첫 실점 이후 5분 동안 침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HLN, 2026년 1월 22일). 마르세유전에서는 5분 할라일리의 골로 앞섰지만 전반에 2골, 후반에 1골을 내줬다.

이 기록을 오늘 경기에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그때의 상대들은 하포엘 베르셰바보다 평가가 높은 팀이었다. 또 아탈란타전 결승골을 넣은 할라일리는 여름에 크리스털 팰리스로 떠났다(AP, 8월 15일). 다만 위베르 감독의 팀이 먼저 실점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는 이 기록에서 읽을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나아진 부분도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후반 시작 직후 실점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87분에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먼저 실점한 경기를 역전한 사례는 이번 시즌에도 없다. 먼저 실점한 OH 뢰번전과 레알 소시에다드전은 모두 1-1로 끝났다.

5-3. 하포엘 베르셰바는 유럽 원정에서 먼저 실점하지 않으려 했고, 득점은 즐라타노비치와 이스트, 그리고 상대의 실수에서 나왔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이번 시즌 유럽 원정 3경기를 치렀다. 츠르베나 즈베즈다 원정에서는 2-0으로 이겼다. 61분 즐라타노비치, 79분 이스트가 골을 넣었다(풋볼 웹 페이지스 Football Web Pages, 현지 8월 11일 경기 기록). 1차전을 1-0으로 이긴 상태에서 원정 전반을 0-0으로 넘긴 뒤 후반에 득점했다. 사바 원정에서는 즐라타노비치와 미즈라히의 골로 2차례 앞섰다. 그러나 74분과 정규 시간 추가시간에 실점해 연장에 들어갔고, 연장에서 2명이 퇴장당한 뒤 2-5로 졌다(JNS, 8월 27일). AZ 알크마르 원정에서는 점유율 38%로 물러서서 경기 속도를 늦췄다. 아흐메드가 상대 수비수의 공을 가로채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74분 디오프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반칙해 결승골을 내줬다(NL 타임스 NL Times, 10월 15일).

지난 시즌(2025-26) 유럽 경기에서는 득점이 더 적었다. 유로파리그 예선에서는 레프스키 소피아와 2경기 모두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로 탈락했다. 콘퍼런스리그 예선에서는 AEK 아테네와 0-0으로 비긴 뒤 0-1로 졌다(위키백과, 10월 22일 조회). 이 4경기에서 1골도 넣지 못했다. 두 시즌에 걸친 유럽 경기 12경기 가운데 8경기가 정규 시간 양 팀 합계 2골 이하로 끝났다. 다만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의 선수단이 같지 않으므로, 이 숫자보다 이번 시즌 경기의 경위가 더 직접적인 근거다.

이번 시즌의 경위에서는 분명한 전개 유형이 보인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유럽 원정에서 먼저 실점하지 않는 경기를 만들었다. 득점은 후반에 즐라타노비치와 이스트가 해결하거나, 상대 실수를 가로챈 장면에서 나왔다. 츠르베나 즈베즈다 원정에서 2골을 넣은 두 선수는 오늘도 선발이 예상된다(스포르트5, 10월 21일). 반면 사바 원정에서는 앞선 상황을 지키다 막판에 무너졌고, AZ 알크마르 원정에서는 페널티 지역 안 반칙으로 결승골을 내줬다. 2경기는 후반 70분 이후 압박을 받을 때 이 팀의 수비가 흔들렸다는 점을 보여 준다. 두 장면에 모두 관련된 디오프는 오늘 중앙 수비 후보다.

5-4. 오늘 대조할 지점은 먼저 실점한 쪽이 어떻게 대응하느냐다

두 팀의 비교 경기를 나란히 놓으면 오늘의 쟁점이 하나로 모인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먼저 득점하면 경기를 관리해 끝내 왔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먼저 실점한 경기를 역전한 기록이 없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유럽에서 득점이 적은 경기를 만들고 후반에 승부를 보려 한다. 그러나 바로 그 후반에 수비진의 반칙과 막판 실점으로 경기를 내준 경험이 있다. 따라서 이 경기의 양상은 선제골이 어느 쪽에서 나오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그 선제골이 어떤 장면에서 나올 수 있는지는 6장에서 구체적으로 다룬다.

6. 매치업 분석

6-1. 승점 4점의 위니옹 생질루아즈와 첫 승이 필요한 하포엘 베르셰바는 이 경기의 무게가 다르다

하포엘 베르셰바에게 이 경기는 남은 리그 페이즈 일정 가운데 승점을 얻을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남은 상대는 OFI(현지 11월 5일), 베식타시(11월 26일), 유벤투스(12월 10일), 셀타 비고(1월 21일), 본머스(1월 28일)다(위키백과, 10월 22일 조회). 5팀 가운데 4팀이 잉글랜드·이탈리아·스페인·튀르키예 1부 리그의 구단이다. 2경기 승점 1점으로 25위인 하포엘 베르셰바는 이번 대회 첫 승을 노린다(마아리브 스포르트1 Maariv Sport1, 10월 21일). 스포르트5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선수는 AZ 알크마르전을 «놓친 경기»로 보고 이번에 가능한 많은 승점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10월 21일).

4일 뒤에는 리그 선두 마카비 하이파 원정이 있다. 마아리브 스포르트1의 칼럼은 그 경기를 앞으로 8일의 «중심 이야기»라고 불렀다(10월 18일). 그러나 코주흐 감독은 AZ 알크마르전 사흘 뒤 리그 경기에서 선발 8명을 바꿨다. 스포르트5는 오늘 주전 공격수들이 선발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주에도 유럽 경기에 주전을 쓰고 리그 경기에서 선발을 다시 나누는 방식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마카비 하이파 원정은 이 경기의 선발 구성보다 후반 교체 시점과 주전의 출전 시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승점 4점으로 12위다. 위베르 감독은 «지난주와 같은 정신력과 경기 철학»을 요구했고(HLN, 10월 21일), 4부 리그 팀과의 컵 경기에서 주전 대부분을 쉬게 해 이 경기에 맞췄다. 동기의 크기만 보면 두 팀 모두 이 경기를 가볍게 볼 이유가 없다. 차이는 그 동기가 경기 방식에 어떻게 나타나느냐에 있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승점이 필요하므로 AZ 알크마르 원정처럼 버티기만 하는 운영을 택하기 어렵다. 관중 없는 중립 경기장도 원정의 부담을 줄인다. 따라서 하포엘 베르셰바는 AZ 알크마르 원정 때보다 공을 더 쥐고 앞에서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기의 핵심은 그 압박이 어떤 결과를 낳느냐다. 압박이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빌드업 실수를 끌어낼 수도 있고, 압박하는 동안 뒤에 남은 두 중앙 수비수가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두 공격수에게 노출될 수도 있다. 4장은 판더페러를 향한 압박을 핵심 장면으로 꼽았다. 이 장은 그 압박의 반대편, 곧 하포엘 베르셰바가 압박하는 동안 뒤에 남는 수비진까지 함께 본다.

6-2. 하포엘 베르셰바는 중앙 수비와 중원의 선발을 잃었고,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결장이 많지만 대체 조합으로 이미 2경기를 치렀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결장자는 2명이지만, 둘 다 팀의 중심 자리에 선다. AZ 알크마르전에 선발로 나선 중앙 수비수 이단 나흐미아스는 허벅지 뒤쪽 근육 부상으로 이스라엘에 남았다. 미드필더 루카스 벤투라도 하포엘 예루살렘전에서 다친 허벅지 근육 때문에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스포르트5, 10월 21일). 벤투라는 이번 시즌 앞서 다친 같은 부위를 다시 다쳤다. 와이넷(ynet)은 그의 복귀 시점으로 11월 말을 거론했다(10월 21일). 공격수 단 비톤도 심장 문제로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스포츠 몰, 10월 20일).

AZ 알크마르전 하포엘 베르셰바의 수비 4명은 미즈라히·디오프·나흐미아스·아마도르였다. 스포르트5는 미즈라히와 아마도르의 선발을 예상했고, 디오프와 이타이 로트만을 중앙 수비 후보로 꼽았다. 디오프와 로트만은 이번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함께 선발로 나선 적이 없다. 디나모 자그레브전에는 디오프가 사바 원정 퇴장 징계로, 로트만이 부상으로 빠졌다. AZ 알크마르전에는 디오프와 나흐미아스가 선발로 나섰다. 로트만은 현지 10월 18일 하포엘 예루살렘전에 출전했다. 그는 35분 다마스칸의 단독 역습 때 다리 사이로 공을 내줘 실점 장면에 관련됐다(마아리브 스포르트1, 10월 18일). 두 중앙 수비수가 함께 뛴 시간이 적다는 점은 수비 뒤 공간을 지킬 때 직접적인 부담이 된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두 공격수가 바로 그 공간을 노리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중원에서는 포르손이 벤투라 대신 선발로 돌아와 예호슈아·페레츠와 함께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스포르트5, 10월 21일). AZ 알크마르전 중원은 페레츠·벤투라·포르손이었으므로, 벤투라 자리에 예호슈아가 들어가는 구성이다. 포르손은 AZ 알크마르전 동점골을 넣었다. 코주흐 감독은 디나모 자그레브전 뒤 그가 드리블과 판단, 슈팅에서 한 단계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예호슈아는 디나모 자그레브전에 선발로 나섰다. 하포엘 예루살렘전 역습 실점 장면에서는 다마스칸에게 제쳐진 수비 가담 선수 가운데 1명이었다. 오늘 중원 3명의 공격 능력은 AZ 알크마르전과 비슷하다. 그러나 하포엘 베르셰바가 압박하다 공을 잃었을 때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역습을 중원에서 먼저 끊어 낼 수 있는지는 이 조합으로 아직 시험받지 않았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결장자가 더 많다. 시즌 8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선 수비수 케빈 맥 알리스터와 공격수 위르트방은 출전할 수 없다. 수비수 로스 사익스는 훈련장에 나왔지만 출전 가능성이 낮다(HLN, 10월 21일). 미드필더 크리츠팔루시와 주장 스호프스는 가벼운 부상을 안고 있다(스포츠 몰, 10월 20일). 조르가네와 공격수 로드리게스는 10월 21일 뒤셀도르프 훈련에 참여했지만, 출전할 준비가 됐는지는 경기 당일에 판단된다.

이 결장들로 생긴 변화는 이미 2경기 동안 드러났다. 빅토리아 플젠전에는 크리츠팔루시와 스호프스가 선발로 나섰다. 두 선수가 빠진 OH 뢰번전부터는 판더페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치바니가 중앙 수비로 들어왔다. 공격에서는 크리츠팔루시의 세트피스 헤더가 빠졌다. 빅토리아 플젠전 세 번째 골이 그의 코너킥 헤더였다. 중원에서는 압박을 받을 때 공을 지키고 전진시키는 역할을 판더페러와 중앙 미드필더 2명이 나눠 맡는다. 레알 소시에다드가 후반에 압박 위치를 높이자 판더페러의 짧은 백패스가 실점으로 이어졌다(부트발크란트 Voetbalkrant, 10월 17일). 조르가네가 출전하면 이 약점은 줄어든다. 그는 이번 시즌 523분을 뛴 중원의 주전이다. 그가 뛰지 못하면 판더페러 옆에서 공을 받아 줄 선수는 제넬리와 올라루뿐이다. 결장의 무게를 비교하면 차이가 드러난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결장자가 많지만, 대체 조합으로 이미 2경기를 치렀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결장자가 적지만, 중앙 수비 조합과 중원 조합이 모두 이번 대회에서 처음 시험받는다.

교체 자원에서는 위니옹 생질루아즈에 새 선택지가 생긴다. 출장 정지를 마친 라울 플로루츠는 이번 시즌 342분 동안 6골을 넣은 팀 최다 득점자다(데이터센터). 하포엘 베르셰바의 벤치에는 우그리사와 가나흐가 남는다. 우그리사는 지난 시즌 키르야트시모나에서 18골을 넣은 공격수다(와이넷, 10월 21일). 하포엘 예루살렘전에서는 2골이 모두 취소됐지만, 페널티킥으로 이어진 장면에 관여했다.

6-3. 두 팀 주전 모두 일주일 가까이 쉬었고, 차이는 이동과 다음 경기까지의 간격에서 나온다

앞 장들은 위니옹 생질루아즈 주전들이 컵 경기 로테이션 덕분에 일주일을 쉬었다는 점을 이점으로 봤다. 그러나 하포엘 베르셰바도 같은 조건이다. 코주흐 감독은 하포엘 예루살렘전에 AZ 알크마르전 선발 가운데 3명만 다시 선발로 세웠다. 오늘 선발이 예상되는 미즈라히·디오프·아마도르·포르손·아흐메드·즐라타노비치는 그 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포르손·이스트·즐라타노비치는 교체로 20~45분 남짓 뛰었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에서도 제넬리·비온디치·모포켕·파트리스·하베나르가 컵 경기에 교체로 10~25분가량만 뛰었다(스포르자 Sporza, 10월 18일). 두 팀 주전 대부분이 현지 10월 15일 유로파리그 경기 이후 7일을 쉬었다. 따라서 체력 회복에서는 어느 쪽도 뚜렷하게 앞서지 않는다.

차이는 이동과 다음 일정에서 나온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선수와 스태프의 이동 부담을 줄이려고 뒤셀도르프를 골랐다고 밝혔다(구단 발표, 9월 25일). 하포엘 베르셰바는 이스라엘에서 항공편으로 이동했다. 즐라타노비치는 «유럽 경기와 비행을 마치고 리그로 돌아오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와이넷, 10월 18일). 다음 경기까지의 간격은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오히려 짧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3일 뒤 세르클러 브뤼허와 홈경기를 치르고, 하포엘 베르셰바는 4일 뒤 마카비 하이파 원정을 치른다. 두 감독 모두 후반 교체로 주전의 출전 시간을 조절할 이유가 있다. 위베르 감독은 빅토리아 플젠전에서 3-0이 되자 63분에 공격진 3명을 한꺼번에 바꿨다. 점수 차가 벌어지면 오늘도 같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장과 날씨는 어느 한쪽의 경기 방식에 유리하지 않다. 킥오프 시각 뒤셀도르프의 예보는 기온 11도 안팎, 강수량 0mm, 풍속 시속 10~16km다(오픈메테오 Open-Meteo, 10월 22일 조회). 메르쿠르슈필아레나는 개폐식 지붕과 난방 설비를 갖춘 경기장이다. 긴 패스로 수비 뒤를 노리는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방식이 바람이나 젖은 잔디의 영향을 받을 조건은 보이지 않는다. 무관중 조건도 두 팀에 똑같다. 하포엘 베르셰바 팬에게도 입장권을 팔지 않았다(왈라 스포츠 Walla Sports, 9월 29일). 하포엘 베르셰바는 이번 시즌 유럽 홈경기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치러, 이런 환경을 이미 겪어 봤다는 점 정도가 차이다.

심판진은 주심 미콜라 발라킨(우크라이나)과 VAR 마이클 파브리(이탈리아)다(UEFA 경기 정보, 10월 22일 조회). 주심의 성향을 보여 주는 일관된 기록은 없다. 다만 하포엘 베르셰바는 최근 2경기 연속으로 VAR 판정의 영향을 받았다. AZ 알크마르전에서는 VAR 확인 뒤 페널티킥을 내줬고, 하포엘 예루살렘전에서는 우그리사의 골이 VAR 확인으로 취소됐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몸싸움이 잦아지면 VAR 판정이 결과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

6-4.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무패와 하포엘 베르셰바의 리그 4연승은 서로 다른 내용으로 이어져 왔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공식전 10경기 무패를 이어 가고 있다. 그러나 OH 뢰번전과 레알 소시에다드전의 내용은 고르지 않았다. 대표팀 휴식 직후 치른 OH 뢰번전 전반에는 상대의 전진을 막지 못했다. 위베르 감독은 경기 뒤 «90퍼센트로 경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스포르자, 10월 11일). 닷새 뒤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기대득점 1.84, 기대실점 0.70으로 앞섰다. OH 뢰번전에서 위베르 감독이 지적한 경기력 저하가 다음 경기에서는 반복되지 않은 셈이다. 선수단 상황도 나아지는 쪽이다. 크리츠팔루시와 스호프스는 여전히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조르가네와 로드리게스가 훈련에 돌아왔고 플로루츠도 출장 정지를 마쳤다. 위베르 감독은 몇몇 선수의 훈련 복귀를 반겼다(마아리브 스포르트1, 10월 21일).

하포엘 베르셰바의 리그 4연승은 즐라타노비치의 복귀와 맞물려 있다. 즐라타노비치는 사바 원정에서 다친 뒤 몇 주 동안 빠졌다. 그사이 하포엘 베르셰바는 리그에서 마카비 텔아비브에 지고 하포엘 하이파와 비겼다. 그가 복귀한 뒤 치른 리그 3경기는 모두 이겼다(와이넷, 10월 21일). 하지만 유럽에서는 아직 이기지 못했다.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는 공을 쥐고도 득점하지 못했고, AZ 알크마르 원정에서는 버티다 페널티킥으로 졌다. 팀 분위기에서도 엇갈린 신호가 나온다. 하포엘 예루살렘전 역전승 뒤 구단 주변에서는 포르손과 우그리사를 칭찬했다(스포르트5, 10월 19일). 반면 같은 경기를 앞두고 벤투라와 이스트가 집합 시간에 늦어 선발에서 빠졌다. 벤투라는 그 경기에서 다쳐 이번 원정에 오지 못했다. 마아리브 스포르트1의 칼럼은 하포엘 베르셰바가 AZ 알크마르 원정에서 실망을 안고 돌아왔으며 유럽 원정 일정으로 다소 지쳐 있다고 썼다(10월 18일). 리그의 상승세가 유럽 경기에서도 이어진다고 볼 근거는 오늘 주전 공격진이 모두 출전한다는 점 정도다.

6-5. 접점은 세 곳이다: 판더페러를 향한 압박, 두 중앙 수비수 뒤의 공간, 윙백 뒤의 측면

두 팀의 배치를 맞대어 보면 접점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3-1-4-2, 하포엘 베르셰바는 4-3-3이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공격수 3명은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중앙 수비수 3명과 수가 같다. 중원에서도 판더페러·제넬리·올라루와 페레츠·예호슈아·포르손이 3명씩 맞선다. 차이는 양쪽 측면과 최전방에서 생긴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윙백 파트리스와 스미스는 하포엘 베르셰바의 측면 수비수 미즈라히·아마도르와 마주한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공격수 모포켕·비온디치는 하포엘 베르셰바의 중앙 수비수 2명과 2대2로 맞선다.

첫 번째 접점은 4장에서 다룬 판더페러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앞에서 압박하면 공격수 3명이 중앙 수비수 3명을 막고, 미드필더 1명이 판더페러에게 붙는다. 이때 위니옹 생질루아즈에서 압박을 받지 않는 선수는 윙백이다. 마타라초 감독은 위니옹 생질루아즈 측면 선수들의 움직임에 놀랐다고 말했다(부트발크란트, 10월 17일). 윙백이 안쪽으로 움직이면 판더페러에게 몰린 압박을 나눠 받을 수 있다. 위베르 감독이 «지난주와 같은 경기 철학»을 요구한 것도 이 해법을 다시 쓰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실라의 긴 패스도 압박을 피하는 방법이다. 실라는 이번 시즌 1,019분으로 팀에서 가장 많이 뛰었고, 빅토리아 플젠전 선제골을 긴 패스로 만들었다.

두 번째 접점은 하포엘 베르셰바의 압박 뒤에 남는 공간이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윙백에게 공이 가면 하포엘 베르셰바의 측면 수비수가 앞으로 나와 막아야 한다. 그 순간 디오프와 로트만은 넓은 공간에서 모포켕·비온디치와 2대2로 맞선다. 21세 모포켕은 빅토리아 플젠전에서 수비 뒤로 침투해 득점했다. 비온디치는 같은 경기에서 긴 거리를 달려 두 번째 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 3골 4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반면 하포엘 베르셰바의 중앙 수비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맞추는 조합이다. 디오프는 AZ 알크마르전에서 페널티 지역 안 반칙으로 결승골을 내줬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압박 위치를 높일수록 이 접점의 위험이 커진다. 하포엘 예루살렘전 35분의 역습 실점은 수비 숫자가 많더라도 뒤 공간이 넓으면 막지 못한다는 사례다.

세 번째 접점은 위니옹 생질루아즈 윙백의 뒤쪽이다. 윙백이 전진하면 그 뒤를 바깥쪽 중앙 수비수가 막아야 한다. OH 뢰번전 선제골은 상대 공격수가 이 공간으로 빠져나가 낮은 크로스를 보낸 장면에서 나왔다(스포르자, 10월 11일). 하포엘 베르셰바에서는 이스트와 아흐메드가 이 공간을 노린다. 이스트는 하포엘 예루살렘전에서 오른쪽 측면 선발로 예정됐던 선수다(와이넷, 10월 18일). 그 경기에서는 교체로 들어가 페널티킥을 얻어 냈고, 츠르베나 즈베즈다 원정에서는 79분에 골을 넣었다. 아흐메드는 AZ 알크마르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공을 가로채 동점골을 만들었다. 즐라타노비치는 측면에서 들어오는 공을 문전에서 마무리하는 공격수다.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도 아마도르의 왼쪽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세트피스는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더 많이 활용해 온 득점 경로다. 제넬리의 코너킥과 프리킥은 빅토리아 플젠전 세 번째 골, 레알 소시에다드전 실라의 골대 헤더, 케이타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제넬리는 이번 시즌 5도움으로 팀 최다를 기록 중이다(데이터센터). 빅토리아 플젠전 코너킥 득점자 크리츠팔루시는 빠지지만, 실라가 공중볼 경합에서 위협을 줄 수 있다는 점은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나타났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최근 3골은 공 탈취, 문전 혼전, 페널티킥에서 나왔다. 최근 경기에서 하포엘 베르셰바가 코너킥과 프리킥으로 득점 기회를 만든 장면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골키퍼에서는 하포엘 베르셰바의 마르시아노가 중요하다. 그는 이번 시즌 750분을 뛰어 팀에서 출전 시간이 가장 길다(데이터센터). AZ 알크마르전에서 기대실점 2.71을 2실점으로 막은 데는 그의 선방이 컸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처럼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기회를 많이 만들고도 득점하지 못하는 경기가 되면, 마르시아노의 선방이 점수 차를 좁히는 요인이 된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코피는 OH 뢰번전에서 상대 공격수의 드리블에 제쳐져 실점했다.

두 팀의 공략을 맞대어 보면 하포엘 베르셰바가 압박할 때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수비 뒤를 노릴 수 있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에는 그 공간으로 긴 패스를 보내고 침투할 선수들이 있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상대의 후방 패스를 빼앗는 장면에서 득점한 사례가 있다. 이 비교는 하포엘 베르셰바가 앞에서 압박한다는 전제에서 성립한다. AZ 알크마르 원정처럼 물러서면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수비 뒤 침투 기회가 줄고,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 및 하포엘 베르셰바의 역습이 중요해진다.

7. 경기예측

7-1. 경기 초반은 하포엘 베르셰바가 공을 쥐고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그 뒤 공간을 노리는 구도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킥오프 뒤 처음 20분의 양상은 하포엘 베르셰바의 선택이 정한다. 승점이 필요한 하포엘 베르셰바는 디나모 자그레브전처럼 공을 쥐고 경기를 운영하려 할 근거가 있다.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도 하포엘 베르셰바는 상대의 초반 압박을 15분 안팎에 넘긴 뒤 점유를 가져왔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점유율 44%로도 상대보다 많은 위협을 만들었다. 공을 내주는 것을 문제로 여기지 않는 팀이다. 따라서 이 경기는 하포엘 베르셰바가 공을 더 오래 쥐고,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거나 긴 패스로 수비 뒤를 노리는 구도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이 구도에서 두 팀이 부딪히는 곳은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빌드업 구역과 하포엘 베르셰바의 중앙 수비 뒤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공을 잃은 직후 압박해 판더페러나 중앙 수비수의 패스를 노린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공을 되찾으면 모포켕과 비온디치를 디오프·로트만의 뒤로 보낼 수 있다. 앞의 접점은 하포엘 베르셰바의 득점 기회가, 뒤의 접점은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득점 기회가 될 수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빌드업 실수는 상대가 압박 위치를 조정한 뒤 나왔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수비 라인을 올리면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침투할 공간도 늘어날 수 있다.

7-2. 득점은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직선 공격과 세트피스, 하포엘 베르셰바의 공 탈취와 교체 공격수에게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실라의 긴 패스나 윙백의 이동으로 압박을 넘긴 뒤 두 공격수가 중앙 수비수와 맞서는 장면을 노릴 수 있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공격하다 공을 잃으면 파트리스나 제넬리의 전진 패스도 기회가 된다. 빅토리아 플젠전 두 번째 골이 이런 전진에서 나왔다. 제넬리의 세트피스는 별도의 득점 경로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물러서면 앞의 두 장면은 줄고 세트피스의 비중이 커진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압박으로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후방 패스를 가로채 골문 가까이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 AZ 알크마르전 동점골을 합작한 아흐메드와 포르손은 오늘도 선발이 예상된다. 후반에는 교체 공격수가 문전 침투나 개인 능력으로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즐라타노비치가 선발로 나서면 우그리사가 벤치의 공격 자원으로 남는다. 반면 공을 쥔 상태에서 밀집된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패스를 넣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코주흐 감독도 디나모 자그레브전 뒤 «박스 안에서 더 좋은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말했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수비 3명과 윙백 2명이 낮게 자리 잡으면 하포엘 베르셰바의 공격은 페널티 지역 밖 슈팅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7-3. 두 팀의 판단을 맞대면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원하는 경기 양상이 될 조건과 그렇지 않을 조건이 함께 있다

1~4장은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상대가 맞서 나올 때 강한 팀»으로 판단했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상대가 실수할 때 득점 경로가 생기는 팀»으로 판단했다. 오늘은 두 판단이 같은 장면에서 부딪힌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맞서 나오면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가장 잘하는 양상의 경기가 된다. 하지만 동시에 하포엘 베르셰바가 기대는 상대 실수의 기회도 늘어난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물러서면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실수는 줄지만,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공격도 공간을 잃는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운영 선택은 결국 두 팀의 득점 기회를 함께 늘리거나 함께 줄인다.

감독의 성향은 경기 시간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위베르 감독은 전반에 계획한 압박과 전진을 실행하는 감독이다. 빅토리아 플젠전 뒤 «계획대로 됐다»고 말한 경기가 그 예다. 코주흐 감독은 후반 교체로 경기 양상을 바꾸는 감독이다. 가장 최근 승리인 하포엘 예루살렘전도 70분에 들어간 즐라타노비치가 2골을 넣은 역전승이었다. 따라서 이 경기는 전반과 후반의 성격이 다를 수 있다. 전반에는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계획이 실행되는지가, 후반에는 하포엘 베르셰바의 교체가 경기 양상을 바꾸는지가 관건이다.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경기 내용에서 앞섰다는 점은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현재 수준을 보여 준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리그 상승세가 유럽 무대에서도 통할지는 이번 대회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7-4. 경기 양상은 선제골의 시점과 하포엘 베르셰바의 운영에 따라 어느 쪽으로도 기울 수 있다

전반에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먼저 득점하면 하포엘 베르셰바는 더 앞으로 나와야 한다. 그러면 두 번째 접점이 더 자주 생기고,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빅토리아 플젠전처럼 역습으로 점수 차를 벌릴 기회를 얻는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먼저 득점하면 경기 양상은 반대로 바뀐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AZ 알크마르 원정처럼 물러서서 경기 속도를 늦추고,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OH 뢰번전처럼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넣는다.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이번 시즌 먼저 실점한 경기를 한 번도 역전하지 못했다는 점은 하포엘 베르셰바가 리드를 지킬 수 있다는 근거다. 반대로 하포엘 베르셰바는 사바 원정과 AZ 알크마르 원정에서 후반 막판에 리드나 동점을 지키지 못했다. 이 점은 그 근거를 약하게 만든다.

0-0으로 60분을 넘기면 두 감독의 교체가 중요해진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에는 출장 정지에서 돌아온 플로루츠와 레알 소시에다드전 동점골을 넣은 케이타가 있다. 하포엘 베르셰바에는 우그리사와 가나흐가 있고, 즐라타노비치가 선발에서 빠지면 후반에 투입될 수 있다. 이 국면에서는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세트피스와 하포엘 베르셰바의 공격수 교체가 득점 기회를 바꿀 수 있다. 어느 전개가 펼쳐질지는 경기 초반 하포엘 베르셰바의 수비 라인 높이와 선제골의 시점에 영향을 받는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위베르 감독은 계획한 압박과 긴 패스를 처음부터 실행하고, 앞서면 60분대에 공격진을 바꿔 경기를 관리한다. 코주흐 감독은 70분 이후 공격수 교체로 승부를 보려 한다. 전반에는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계획이, 후반 막판에는 하포엘 베르셰바의 교체가 더 큰 영향을 준다.

근거: 위베르: 빅토리아 플젠전 계획 실행과 63분 3명 교체, OH 뢰번전 56분 공격 교체. 코주흐: AZ 알크마르 원정 후퇴 운영, 하포엘 예루살렘전 70분 즐라타노비치 투입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공을 적게 쥐고 직선적으로 전진하고, 하포엘 베르셰바는 상대에 따라 점유와 후퇴를 오간다. 오늘은 하포엘 베르셰바가 공을 쥐는 시간이 길고,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되찾은 공을 곧바로 수비 뒤로 보내는 장면이 반복될 수 있다.

근거: 위니옹 생질루아즈: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공을 내주고도 위협 창출. 하포엘 베르셰바: 디나모 자그레브전 점유 주도, AZ 알크마르 원정 후퇴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하포엘 베르셰바는 남은 일정 때문에 이 경기에서 승점을 얻어야 하므로, AZ 알크마르 원정보다 앞으로 나올 이유가 크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관중 없이 경기하지만, 컵 경기에서 주전을 쉬게 하며 이 경기에 맞췄다.

근거: 하포엘 베르셰바 선수의 «가능한 많은 승점» 발언, 남은 상대의 구성. 위니옹 생질루아즈: 위베르 감독의 «지난주와 같은 정신력» 발언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하포엘 베르셰바는 처음 맞추는 중앙 수비 조합으로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두 공격수를 상대한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2경기를 함께 뛴 대체 조합으로 나서지만, 판더페러의 부담을 덜어 줄 조르가네는 출전이 불투명하다. 양 팀 주전은 모두 충분히 쉬었다.

근거: 하포엘 베르셰바: 나흐미아스·벤투라 원정 불참, 디오프·로트만이 중앙 수비 후보. 위니옹 생질루아즈: 크리츠팔루시·스호프스 결장 뒤 판더페러·치바니 기용, 조르가네 훈련 복귀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하포엘 베르셰바가 압박하면 측면 수비수가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윙백을 따라 나가야 하고, 두 중앙 수비수가 모포켕·비온디치와 2대2로 맞선다. 반대로 압박이 판더페러에게서 공을 빼앗으면 아흐메드와 즐라타노비치가 골문 가까이에서 공을 잡는다.

근거: 3-1-4-2 대 4-3-3 배치. 판더페러 백패스 실점 장면, 아흐메드의 AZ 알크마르전 공 탈취 장면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무패에는 먼저 실점한 경기를 비긴 결과가 포함된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최근 리그 승리는 70분 이후 교체 공격수의 득점에서 나왔다. 0-0이 60분을 넘기면 하포엘 베르셰바가 강점을 보여 온 시간대로 들어간다.

근거: 위니옹 생질루아즈: OH 뢰번전·레알 소시에다드전의 선제 실점 뒤 동점. 하포엘 베르셰바: 하포엘 예루살렘전 74분·84분 득점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비 예보가 없고 기온이 11도 안팎인 날씨, 무관중 중립 경기장은 어느 한쪽의 경기 방식에 유리하지 않다. 이스라엘에서 항공편으로 이동한 하포엘 베르셰바가 후반 막판 체력에서 조금 더 부담을 진다.

근거: 오픈메테오 예보, 개폐식 지붕 경기장. 즐라타노비치의 «비행 뒤 회복» 발언,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단거리 이동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가장 무거운 것은 전술적 상성과 로테이션 항목의 대체 조합이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압박하면 처음 맞추는 중앙 수비 조합이 넓은 공간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두 공격수와 맞선다. 이 장면이 얼마나 자주 나오는지는 하포엘 베르셰바의 운영 선택에 달려 있다. 동기부여는 하포엘 베르셰바를 앞으로 끌어내는 쪽으로 작용하므로 이 상성의 무게를 키운다. 반면 감독 성향과 타이밍은 후반 막판으로 갈수록 하포엘 베르셰바에 유리한 장면을 만든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압박이 성공하면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빌드업 약점은 곧바로 실점 장면이 된다. 팀 성향을 보면 두 팀의 공 소유 방식이 달라 하포엘 베르셰바가 공을 더 쥐겠지만, 그 점유가 득점으로 이어지는 경로는 좁다. 외적 환경은 어느 쪽에도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지 않는다. 종합하면 전반에는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직선 공격으로 하포엘 베르셰바의 수비 뒤를 노리는 장면이 중심이 된다. 후반으로 갈수록 하포엘 베르셰바의 교체와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빌드업 실수 여부가 무게를 갖는다. 그러나 하포엘 베르셰바가 처음부터 물러서면 가장 무거운 요소인 상성의 영향이 줄어든다. 그 경우 경기는 세트피스와 막판 교체가 결과를 정하는 저득점 경기로 바뀐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코주흐 감독이 AZ 알크마르 원정에서 쓴 후퇴 운영을 오늘 그대로 가져오기 어렵다는 점이다. AZ 알크마르 원정은 관중이 들어찬 상대 홈경기였지만, 오늘은 무관중 중립 경기장이다. 코주흐 감독이 후퇴를 택하더라도 그 이유는 상대의 경기 방식에서 찾아야 한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AZ 알크마르처럼 공을 오래 쥐는 팀이 아니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물러서면 오히려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공을 쥐고 밀집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 위베르 감독에게는 플로루츠가 벤치에 들어오면서 0-0이나 0-1 상황에서 쓸 공격 자원이 하나 늘었다.

팀 성향에서는 오늘 두 팀의 성향이 맞물리는 방식이 기록과 다르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대승은 대부분 상대가 맞서 나온 경기에서 나왔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1~2골 차 경기는 대부분 이스라엘 리그와 예선에서 나왔다. 오늘 하포엘 베르셰바가 맞서 나오면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크게 이길 조건과 하포엘 베르셰바가 점수 차를 좁힐 조건이 같은 경기에서 동시에 시험받는다. 리그에서 물러선 상대를 만나던 하포엘 베르셰바가 오늘은 공을 내주는 상대를 만난다. 이 점도 기록이 보여 주지 않는 조건이다. 디나모 자그레브전처럼 공을 쥐고도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장면이 다시 나올 수 있다.

동기부여는 하포엘 베르셰바의 경기 방식을 바꾸는 요소다. 승점이 필요하면 측면 수비수 미즈라히와 아마도르가 공격에 더 자주 가담한다. 그 뒤에 남는 공간은 위니옹 생질루아즈 윙백과 공격수가 노리는 공간이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에게는 관중이 없다는 점이 변화다. 위베르 감독은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관중의 영향을 봤다고 말했다. 다만 관중이 없을 때 경기력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보여 주는 기록은 없다.

로테이션에서는 결장자 수보다 사라지는 역할이 중요하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여러 선수가 빠졌지만 대체 조합이 이미 2경기를 함께 뛰었다. 그 과정에서는 판더페러가 압박을 받을 때 후방 패스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나흐미아스와 벤투라가 원정에 동행하지 않아 중앙 수비와 중원의 조합을 바꿔야 한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수비 뒤 침투를 직접 상대하는 자리도 바뀐 중앙 수비다. 조르가네가 선발로 나서면 판더페러의 빌드업을 도울 수 있다. 교체로만 나서거나 결장하면 판더페러가 압박을 받는 상황에 대한 부담이 남는다.

전술적 상성에서 달라지는 것은 하포엘 베르셰바가 상대하는 팀의 유형이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최근 유럽 경기는 공을 쥐는 AZ 알크마르와 공을 내주는 디나모 자그레브였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공을 내주면서도 전진 속도로 기회를 만든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공을 쥐면 상대의 정비된 수비를 깨야 하는데, 이것은 이 팀이 가장 어려워한 장면이다. 반대로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공을 되찾는 순간마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바뀐 수비진 뒤를 노릴 수 있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상성에서 기댈 수 있는 지점은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빌드업과 윙백 뒤 공간 두 곳이다. 두 곳 모두 최근 경기에서 실점으로 이어진 적이 있다.

타이밍에서는 연속 기록 자체보다 그 기록이 끊길 수 있는 전개를 본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먼저 득점하고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동점을 만들지 못하면 무패가 끝난다. 이번 시즌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먼저 실점한 2경기에서는 모두 동점을 만들었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유로파리그 원정 무승은 감독과 선수단이 여러 번 바뀐 10년 동안의 기록이다. 오늘 공격진에는 츠르베나 즈베즈다 원정 승리에 기여한 선수들이 있다.

외적 환경에서는 무관중이 두 팀에 같고, 날씨와 경기장도 어느 쪽의 방식에 유리하지 않다. 남는 차이는 하포엘 베르셰바의 항공 이동과 4일 뒤 리그 선두 원정이다. 이 차이는 후반 막판 교체와 출전 시간 관리에 작은 영향을 줄 수 있다.

8-2. 두 팀의 골 수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무득점으로 끝날 수 있는 전개는 하포엘 베르셰바가 처음부터 물러서 수비 뒤 공간을 줄이고, 제넬리의 세트피스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다. 마르시아노의 선방은 이때 실점을 막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 쥘터 바레험전 0-0은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밀집 수비를 공략하지 못한 사례다. 최근 무승부 3경기에서도 모두 1골 이하에 그쳤다. 1골에 머무는 경우에는 세트피스나 한 번의 역습이 결실을 맺은 뒤 하포엘 베르셰바가 수비를 정비하고, 앞선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경기 관리로 돌아서는 전개를 생각할 수 있다. 위베르 감독은 지난 시즌 갈라타사라이와 아탈란타를 1-0으로 이겼다.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2골 이상을 넣는 전개에서는 하포엘 베르셰바의 수비 위치가 중요하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압박을 위해 수비 라인을 올리거나 실점 뒤 만회하러 나오면, 디오프와 로트만은 넓은 공간에서 모포켕·비온디치와 맞서야 한다. 빅토리아 플젠전의 3골은 긴 패스, 역습, 코너킥에서 각각 나왔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앞으로 나올 경우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이 공격 방식들을 시도할 수 있다.

후반에는 플로루츠가 역습 마무리를 더할 수 있다. 하포엘 베르셰바 수비진이 후반 막판에 페널티 지역 안 반칙을 범할 위험도 있다. 사바 원정의 퇴장과 AZ 알크마르전의 페널티킥이 모두 70분 이후에 나왔다는 점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득점은 막판에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무득점으로 끝날 수 있는 전개는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후방에서 공을 잃지 않고 실라의 긴 패스와 윙백의 이동으로 압박을 넘기는 경우다. 그러면 하포엘 베르셰바가 골문 가까이에서 공을 빼앗을 기회가 줄어든다. 공을 쥔 하포엘 베르셰바는 디나모 자그레브전처럼 페널티 지역 밖 슈팅으로 공격을 마칠 수도 있다. 지난 시즌 유럽 4경기에서 무득점했고 이번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1골을 넣은 기록은 득점에 어려움을 겪은 사례다. 득점할 수 있는 장면으로는 판더페러나 중앙 수비수의 공을 가로채는 압박과 이스트·즐라타노비치의 공격이 있다.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뒤진 채 윙백을 높이 올리면 하포엘 베르셰바는 이스트와 아흐메드를 통해 그 뒤 공간도 공략할 수 있다. 그런 장면이 반복되면 2골 이상을 노릴 기회가 늘어난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로는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전반 선제골에서 시작된다. 승점이 필요한 하포엘 베르셰바는 실점 뒤 앞으로 나와야 한다. 그러면 처음 맞추는 중앙 수비 조합이 넓은 공간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두 공격수를 상대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유럽 경기에서 불리해졌을 때 수비진이 반칙과 퇴장으로 무너진 사바 원정의 사례도 이 경로를 뒷받침한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에는 후반에 역습을 마무리할 플로루츠가 있다. 반대로 하포엘 베르셰바가 앞서는 경우에는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질 근거가 약하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앞선 뒤 물러서는 팀이고,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공격 경로는 경기 끝까지 남는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경로도 분명하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1골 차로 앞서면 관리로 돌아설 수 있다. 위베르 감독은 앞서면 공격진을 바꿔 경기를 관리해 왔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물러서서 마르시아노의 선방으로 버티는 동안에도 점수 차는 좁게 유지된다. AZ 알크마르 원정에서 기대실점 2.71을 2실점으로 막은 경기가 그런 경우였다. 여기에 하포엘 베르셰바가 공 탈취 한 번으로 만회골을 넣으면 점수 차는 다시 줄어든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최근 20경기에서 진 5경기 가운데 4경기가 1골 차였다는 결과는 시장도 알고 있는 숫자다. 오늘 이 결과가 반복될지는 하포엘 베르셰바가 앞으로 나오느냐에 달려 있다. 물러선 하포엘 베르셰바는 점수 차를 좁힐 수 있지만, 앞으로 나온 하포엘 베르셰바는 그 근거를 스스로 잃는다.

무승부로 이어지는 경로는 두 가지다. 하나는 두 팀의 득점 경로가 모두 막히는 0-0이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물러서고,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세트피스로도 결실을 내지 못하는 경우다. 다른 하나는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세트피스 득점과 하포엘 베르셰바의 공 탈취 득점이 한 번씩 나오는 경우다.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이번 시즌 먼저 실점한 경기를 역전하지 못했다는 점은 이 두 번째 경로를 뒷받침한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은 하포엘 베르셰바가 처음부터 압박하고 선제골이 일찍 나오는 경우다. 선제골을 내준 쪽은 만회하러 나서고, 두 팀의 교체도 공격 쪽으로 이뤄진다. 그러면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역습과 하포엘 베르셰바의 측면 공격이 모두 기회를 얻는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은 하포엘 베르셰바가 AZ 알크마르 원정처럼 물러서고,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공을 쥔 채 밀집 수비를 공략해야 하는 경우다. 0-0으로 60분을 넘기면 두 팀 모두 실점을 피하려는 쪽으로 기울 수 있다. 같은 사건이 두 축에 반대로 작용한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2골 차로 앞선 뒤 하포엘 베르셰바가 만회골을 넣으면 총득점은 늘지만 점수 차는 좁혀진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앞으로 나와 만든 득점 기회는 동시에 위니옹 생질루아즈에게도 역습 기회를 준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운영이 적극적일수록 총득점과 위니옹 생질루아즈 쪽 점수 차가 함께 커질 근거가 생긴다.

8-4. 배당 해부

시장은 두 팀의 전력 평가 차이로 값을 매겼고, 사흘 동안 하포엘 베르셰바 쪽으로 조금 움직였다

해외 북메이커 7곳의 현재 중앙값은 위니옹 생질루아즈 승리 1.34, 무승부 5.45, 하포엘 베르셰바 승리 8.5다. 두 팀의 전력 평가 차이가 큰 값이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를 치렀고 벨기에 리그 준우승과 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무패와 공식전 10경기 무패를 이어 가고 있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이스라엘 리그 우승팀이지만 유로파리그에서 승점 1점에 그쳤다. 2016년 이후 유로파리그 원정에서는 2무 8패로 이기지 못했다(스포츠 몰, 10월 20일). 무관중 중립 개최는 9월 25일 발표됐고, 7곳의 배당 관측은 10월 19일부터 시작됐다. 따라서 관측 시점에는 경기장 조건이 공개돼 있었다.

시장은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넉넉한 승리도 함께 예상한다.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에 매긴 배당은 1.48이고, 3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은 2.56이다. 양 팀 합계 3골 이하에는 1.65, 4골 이상에는 2.27이 매겨졌다. 시장은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2~3골을 넣고 하포엘 베르셰바의 득점은 적은 경기를 중심에 둔 셈이다.

10월 19일부터 21일 사이 7곳 모두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승리 배당을 올렸다. 중앙값은 1.31에서 1.34가 됐고, 무승부는 5.65에서 5.45로, 하포엘 베르셰바 승리는 9.0에서 8.5로 내렸다. 2골 차 이상 승리 배당은 1.42에서 1.48로, 3골 차 이상 승리 배당은 2.37에서 2.56으로 6곳 모두 올랐다. 4골 이상 배당도 2.21에서 2.27로 조금 올랐다. 시장이 사흘 동안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큰 승리와 많은 골을 조금 덜 믿게 된 것이다. 같은 기간에는 위니옹 생질루아즈 쪽 부상 소식이 나왔다. 크리츠팔루시와 스호프스의 가벼운 부상, 사익스의 어깨 상태가 보도됐고(스포츠 몰, 10월 20일), 사익스는 출전 가능성이 낮다고 전해졌다(HLN, 10월 21일). 하포엘 베르셰바 쪽에서는 즐라타노비치·이스트·아흐메드의 선발 복귀가 예상됐다(스포르트5, 10월 21일). 배당이 움직인 방향은 이 소식들과 맞는다. 하지만 배당만으로 시장이 무엇에 반응했는지 확정할 수는 없다. 움직임도 작아서 이 경기에 대한 시장의 평가를 바꿀 정도는 아니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전력 우위는 오늘도 성립하지만, 홈과 원정 기록에 기댄 부분은 약하다

배당이 낮은 쪽일수록 그 전제를 엄하게 따져야 한다.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경기 내용으로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이라는 전제는 오늘도 성립한다.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기대득점 1.84 대 0.70으로 앞섰다. 마타라초 감독은 위니옹 생질루아즈 측면 선수들의 움직임 때문에 자기 팀의 전반 압박이 기준점을 잃었다고 말했다(부트발크란트, 10월 17일). 다만 리그 22득점 4실점은 벨기에 리그 안에서 낸 기록이므로 오늘의 득점력으로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반면 홈 이점에 기댄 부분은 약하다.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홈팀으로 지정된 22경기 무패는 관중 앞에서 쌓은 기록이다. 오늘은 두 팀 모두 관중 없는 중립 경기장에서 뛴다. 그러나 시장이 이 조건을 알고 값을 매겼으므로, 홈 이점이 과대평가된 채 값에 남아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원정 기록 쪽도 마찬가지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유로파리그 원정 무승은 10년 동안 감독과 선수단이 여러 번 바뀐 기록이다. 오늘 공격진의 중심은 8월 츠르베나 즈베즈다 원정에서 2-0 승리를 만든 즐라타노비치와 이스트다. 이 기록이 하포엘 베르셰바의 배당을 높였다면 그만큼은 과대평가다. 다만 이 기록을 빼더라도 두 팀의 전력 차이는 남는다.

결장의 영향은 인원수보다 오늘 맡아야 할 역할에서 갈린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여러 선수가 빠졌지만 대체 조합으로 이미 2경기를 치렀다. 크리츠팔루시의 세트피스 헤더와 판더페러의 빌드업을 도울 중원 자원이 아쉽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나흐미아스가 빠져 디오프와 로트만이 중앙 수비를 처음 함께 맡을 가능성이 크다. 두 선수는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수비 뒤 침투를 직접 상대한다. 공개된 결장 명단만으로는 이런 역할의 차이가 오늘의 경기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기 어렵다.

정리하면 승부의 방향을 정한 근거는 오늘도 대부분 성립한다. 약한 근거는 홈 이점과 하포엘 베르셰바의 오래된 원정 기록이다. 그러나 두 근거 모두 승부의 방향을 바꿀 만큼 무겁지 않다.

시장이 덜 반영한 것은 하포엘 베르셰바의 압박이 두 팀의 득점을 함께 늘린다는 점이다

시장의 값은 하포엘 베르셰바를 원정에 나서는 열세 팀으로 보고 매긴 값이다. 그러나 오늘 하포엘 베르셰바에게는 물러서서 버티기보다 앞에서 압박할 이유가 많다. 이 팀은 대회 첫 승이 필요하다. 남은 5경기 가운데 4경기는 잉글랜드·이탈리아·스페인·튀르키예 1부 리그 구단과 치른다. 한 선수는 AZ 알크마르전을 놓친 경기로 보고, 이번에 가능한 많은 승점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스포르트5, 10월 21일). 상대 감독들의 평가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AZ 알크마르의 에흐텔트 감독은 하포엘 베르셰바를 후방에서 빌드업하고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 팀으로 분석했다(AZ얼러츠, 10월 14일). 위베르 감독도 빌드업 초반에 공격적으로 압박하는 팀이라고 말했다(HLN, 10월 21일).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공을 오래 쥐는 팀이 아니라는 점도 하포엘 베르셰바의 점유와 전진을 늘리는 조건이다.

이 압박은 두 방향으로 작용한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전방 3명이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중앙 수비수 3명에게 붙고 미드필더 1명이 판더페러를 막으면, 판더페러 주변에서 공을 빼앗아 골문 가까이에서 마무리할 기회가 생긴다. AZ 알크마르전 동점골이 바로 이런 장면에서 나왔다(NL 타임스, 10월 15일). 조르가네가 뛰지 못하면 이 경로는 더 위협적이 된다. 반대로 같은 압박의 뒤에서는 디오프와 로트만이 넓은 공간에서 모포켕·비온디치와 맞서는 장면이 생긴다. 측면 수비수 미즈라히와 아마도르가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윙백을 따라 나갈수록 이 2대2는 더 자주 나온다. 결과에 기반한 값은 이런 맞물림을 따로 읽어 내지 못한다. 그래서 시장이 덜 반영한 것은 승부의 방향보다 경기의 형태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압박할수록 하포엘 베르셰바가 1골을 넣을 기회와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여러 골을 넣을 기회가 함께 늘어난다.

후반 막판의 조건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사바 원정에서 74분과 정규 시간 추가시간에 실점했다. 이어 디오프와 페레츠가 퇴장당한 뒤 2골을 더 내줬다(JNS, 8월 27일). AZ 알크마르전 결승골도 74분 디오프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범한 반칙에서 나왔다. 뒤진 하포엘 베르셰바가 측면 수비수를 올리면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출장 정지를 마친 플로루츠를 넣어 그 뒤 공간을 노릴 수 있다. 반면 시장의 예상보다 골이 적어질 조건도 남아 있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AZ 알크마르 원정처럼 처음부터 물러서면,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밀집 수비 앞에서 득점하지 못한 쥘터 바레험전과 같은 경기가 될 수 있다. 다만 하포엘 베르셰바의 동기와 경기 방식을 보면 이 전개는 오늘의 중심 전개가 아니다.

승부에서는 시장과 같은 방향이고, 점수 차와 총득점에서는 시장보다 크게 본다

우리 종합분석이 보는 이 경기와 시장의 차이는 승부의 방향이 아니라 경기의 형태에 있다. 승부에서는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승리를 중심에 두는 시장과 같은 방향이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판더페러 주변에서 공을 빼앗아 먼저 득점하는 경로가 있고,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이번 시즌 먼저 실점한 경기에서 동점까지만 만들었다. 이 두 조건은 하포엘 베르셰바 쪽에 작은 여지를 더한다. 그러나 하포엘 베르셰바의 운영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고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선발이 경기 당일에 정해진다는 사실만으로는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승리 가능성을 시장보다 크게 낮출 근거가 되지 않는다. 그런 불확실성은 두 팀 모두에 해당한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승리를 보는 우리 근거는 순위나 무패 기록이 아니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압박이 바뀐 중앙 수비를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직선 공격 앞에 노출한다는 전술적 상성, 그리고 승점이 필요한 하포엘 베르셰바의 동기가 근거다. 이 근거로 보더라도 승부의 방향은 시장과 같다. 따라서 승부에 대해서는 시장의 값이 타당하다.

점수 차와 총득점에서는 시장과 판단이 갈린다. 시장은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2~3골을 넣고 하포엘 베르셰바의 득점은 적은 경기를 중심에 둔다. 우리는 하포엘 베르셰바의 압박이 하포엘 베르셰바의 1골과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추가 골을 함께 만드는 경기로 본다. 이 차이는 전술적 상성과 동기부여, 처음 맞추는 중앙 수비 조합, 후반 막판 수비 반칙의 위험에서 나온다. 사흘 동안 시장이 큰 승리와 많은 골 쪽 배당을 올린 시기에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부상 소식이 나왔다. 이 소식들은 우리 판단에도 들어 있으며, 그 영향은 중원의 지원과 세트피스 헤더에 한정된다고 본다. 우리 판단과 시장 사이의 차이 가운데 위 근거들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은 없다. 시장이 알고 우리가 모르는 사실이 있다고 볼 근거도 보이지 않는다.

두 팀의 득점 경로가 각각 성립하더라도, 1경기에서 함께 여러 골로 이어진다고 볼 근거는 약하다는 반론이 가능하다. 우리는 두 경로가 따로 성립하는 것이 아니라 하포엘 베르셰바의 같은 선택에서 함께 나온다고 본다. 이 점에서 그 반론과 판단이 갈린다.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2골 차로 이기고, 하포엘 베르셰바도 1골을 넣는 경기로 본다

승부는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승리로 본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압박은 공격수 3명을 중앙 수비수 3명에게 붙이는 배치다. 그래서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윙백과 실라의 긴 패스가 압박을 건너뛰는 출구로 남는다. 이 출구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전반 압박을 상대로도 통했다. 압박을 건너뛴 공은 유로파리그에서 함께 선발로 나선 적이 없는 디오프·로트만의 뒤로 간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먼저 득점할 수 있는 장면을 만드는 압박이, 같은 장면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침투 공간을 더 자주 만드는 셈이다.

점수 차는 2골 차를 중심으로 본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점수 차를 좁히는 수단은 물러서서 속도를 늦추고 마르시아노의 선방으로 버티는 것이다. 그러나 이 수단은 승점이 필요한 팀이 뒤진 상황에서 택하기 어렵다. 뒤진 하포엘 베르셰바가 측면 수비수를 올리면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역습과 플로루츠의 투입이 추가 골로 이어진다. 반대로 점수 차가 3골을 넘기 어려운 이유도 있다. 위베르 감독은 3일 뒤 세르클러 브뤼허 홈경기를 앞두고 있어, 빅토리아 플젠전처럼 앞선 뒤 60분대에 공격진을 바꿔 경기를 관리할 가능성이 높다. 또 하포엘 베르셰바는 판더페러 주변의 공 탈취나 이스트의 측면 돌파로 1골을 만회할 수단을 갖고 있다.

총득점은 4골 이상으로 본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3골은 세 가지 경로에서 나올 수 있다. 실라의 긴 패스와 모포켕·비온디치의 침투, 하포엘 베르셰바가 공격하다 공을 잃은 순간의 전진, 제넬리의 세트피스다. 하포엘 베르셰바의 1골은 압박으로 빼앗은 공이나, 위니옹 생질루아즈 윙백의 뒤쪽 공간에서 나온다. OH 뢰번전 선제골도 그 공간에서 나왔다(스포르자, 10월 11일). 하포엘 베르셰바가 2골 이상을 넣으려면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뒤진 채 윙백을 높이 올려야 한다. 그러나 이는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먼저 앞서는 오늘의 중심 전개와 맞지 않는다.

이 판단의 가장 큰 위험은 하포엘 베르셰바가 처음부터 물러서는 경우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코주흐 감독이 AZ 알크마르 원정처럼 상대에 맞춰 처음부터 물러설 가능성이다. 시장이 놓친 것은 승점이 필요한 하포엘 베르셰바의 압박이 처음 맞추는 중앙 수비 조합을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두 공격수 앞에 노출해, 두 팀의 득점을 함께 늘린다는 점이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하포엘 베르셰바의 운영 선택이 두 팀의 득점을 함께 정하는 경기로 본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대회 첫 승이 필요하고, 상대 감독들이 공통으로 말한 후방 빌드업과 높은 압박이 이 팀의 기본 방식이다. 관중 없는 중립 경기장도 물러설 이유를 줄인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앞으로 나오면 판더페러 주변에서 공을 빼앗을 기회가 생긴다. 하지만 그 뒤에는 나흐미아스가 빠진 중앙 수비가 모포켕·비온디치의 침투와 실라의 긴 패스를 넓은 공간에서 상대해야 한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압박을 상대로도 기대득점에서 앞선 팀이며, 이 맞대결에서 더 많은 득점 경로를 가진 쪽이다.

뒤진 하포엘 베르셰바가 측면 수비수를 올릴수록 후반 막판 페널티 지역 안 반칙과 역습 실점의 위험이 커진다. 디오프가 사바 원정과 AZ 알크마르전에서 직접 관련된 장면도 이 위험을 보여 준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판더페러 주변에서 공을 빼앗아 먼저 넣고 이기는 경로를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은 이유는, 리드를 지키려고 물러선 뒤 처음 함께 서는 디오프·로트만이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공격을 끝까지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예상 스코어] 3-1 또는 4-1 등 홈팀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고 하포엘 베르셰바도 1골을 넣는 다득점 구도가 예상된다 [결론] 하포엘 베르셰바가 승점을 위해 앞에서 압박하면,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그 뒤에 남는 디오프·로트만의 공간을 긴 패스와 침투로 공략해 먼저 앞서고, 만회하러 나온 하포엘 베르셰바의 측면 뒤에서 추가 골을 넣는다. 하포엘 베르셰바는 판더페러 주변의 공 탈취나 이스트의 측면 돌파로 1골을 만회한다. 위베르 감독이 3일 뒤 리그 경기를 고려해 60분대 교체로 경기를 관리하면 3-1에서 멈출 가능성이 더 크다. 하포엘 베르셰바가 2골 차로 뒤진 뒤에도 측면 수비수를 올린 채 공격을 이어 가면, 막판 반칙과 플로루츠의 역습 마무리로 4-1까지 벌어진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리그 무패와 유로파리그 승점 4점, 두 리그의 수준 차이와 이름값, 하포엘 베르셰바의 오랜 유로파리그 원정 무승, 공개된 두 팀의 결장, 관중 없는 중립 경기장 개최
  • 시장이 못 찾은 것: 승점이 필요한 하포엘 베르셰바의 압박이 위니옹 생질루아즈에게 공을 빼앗기는 실점 위험을 안기는 동시에, 처음 맞추는 중앙 수비 조합을 두 공격수 앞에 노출해 두 팀의 득점을 함께 늘린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하포엘 베르셰바의 압박 선택과 바뀐 중앙 수비 조합이 맞물리는 전술적 상성과 동기부여
  • 반대쪽 환경: 하포엘 베르셰바가 AZ 알크마르 원정처럼 처음부터 물러서 경기 속도를 늦추면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침투 공간이 사라진다. 그러면 경기는 제넬리의 세트피스 한 번과 마르시아노의 선방이 승부를 정하는, 양 팀 합계 2골 이하의 경기가 된다.
  • 깨지는 전제: 하포엘 베르셰바가 승점이 필요해 앞에서 압박한다는 전제
AI 분석글 전문 보기 › [UEFA 유로파리그]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vs 하포엘 베르셰바 2026-10-22

경기 DATA 요약

리그 순위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6위 · 3전 2승 1무 0패 · 득실 +7 · 승점 7
하포엘 베르셰바
30위 · 3전 0승 1무 2패 · 득실 -5 · 승점 1

최근 경기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 승 · 나일런 · 3-0 · 홈 · 벨기에 컵
  • 무 · 레알 소시에다드 (스페인) · 1-1 · 홈 · UEFA 유로파리그
  • 무 · 루뱅 · 1-1 · 홈 · 벨기에 프로리그
  • 승 · 로얄 앤트워프 · 0-2 · 원정 · 벨기에 프로리그
  • 승 · 빅토리아 플젠 · 0-3 · 원정 · UEFA 유로파리그

하포엘 베르셰바

  • 승 · 하포엘 예루살렘 · 2-1 · 홈 · 이스라엘 프리미어리그
  • 패 · AZ알크마르 · 2-1 · 원정 · UEFA 유로파리그
  • 승 · 이로니 티베리아스 · 0-2 · 원정 · 이스라엘 프리미어리그
  • 승 · 키랴트시모나 · 1-0 · 홈 · 이스라엘 프리미어리그
  • 무 · GNK디나모 자그레브 · 0-0 · 홈 · UEFA 유로파리그

해외 배당

1X2 · 홈 1.48 · 무 4.72 · 원정 6.72

아시안 핸디캡 -1 · 홈 -1 1.75 · 원정 +1 2.17

오버/언더 3 · 오버 3 1.92 · 언더 3 1.97

양 팀 득점 · 예 1.62 · 아니오 2.20

선발 명단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에르베 코피 · 노힘 치바니 · 마시레 실라 · 하베나르 니키 · 카밀 반 데 페레 · 루이 파트리스 · 다리우스 올라루 · 베스포르트 제넬리 · 길례르미 스미스 · 마테오 비온디치 · 렐레보힐레 모포켕

하포엘 베르셰바: 오피르 마르시아노 · 가이 미즈라히 · 미겔 비토르 · 이타이 로트만 · 페드루 아마도르 · 포르손 아만크와 · 니브 예호슈아 · 엘리엘 페레츠 · 자본 이스트 · 이고르 즐라타노비치 · 자히 아흐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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