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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 09.16(수) 03:00 · 프로토 109회차 1949

AFC아약스 5 : 1 빌럼II 09.16(수) 03:00 ·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 프로토 109회차 1949번 · 종료

경기 종료

경기 정보

리그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경기 시각
09.16(수) 03:00 (한국 시각)
프로토
2026년 109회차 · 1949번
경기장
요한크루이프아레나
상태
종료
배당
승 1.10 · 무 6.70 · 패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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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DATA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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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요약

승격 팀의 새 계획이 시험대에 오른다 — AFC아약스 대 빌럼II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라운드 잔여 경기가 한국 시각 9월 16일 03시 요한크루이프아레나에서 시작한다. 원래 8월 하순 주말에 편성돼 있던 경기지만, 아약스가 유럽대항전 예선 참가를 이유로 연기 선택권을 받으면서 지금으로 옮겨졌다. 아약스는 이어지는 PSV에인트호번과의 맞대결을 피했고, UEFA 컨퍼런스리그 본선이 10월 15일에야 시작하는 일정이라 주중 소화에 부담이 없었다(fcupdate.nl, 9월 14일). 이 경기가 끝나면 에레디비시 전 구단이 6경기로 동률을 맞춘다. 주심은 알라르트 린드하우트, VAR은 리하르트 마르턴스가 맡는다.

순위표만 보면 설명이 끝난 경기처럼 보인다. 아약스는 5경기 승점 10으로 5위, 빌럼II는 승점 2로 17위다. 리그 득실도 14득점 6실점과 5득점 14실점으로 갈라져 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최근 한 경기에서 지금까지의 숫자와 다른 내용을 보여 줬다. 아약스는 원정에서 연달아 대승했지만 홈에서는 아직 이기지 못했고, 빌럼II는 다섯 경기 무승 상태로 선두권 원정에서 승점 1점을 가져왔다.

홈과 원정으로 갈리는 아약스

이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수치는 순위가 아니라 아약스의 장소별 격차다. 아약스는 이번 시즌 에레디비시 홈 2경기에서 1무 1패로 3득점 5실점을 기록했다. PSV에인트호번에 1-3으로 졌고 SC헤이렌베인과 2-2로 비겼다. 반면 원정 3경기는 전승이며 11득점 1실점이다. PEC즈볼러를 2-0, 텔스타를 4-0, 포르튀나 시타르트를 5-1로 이겼다. 현지 매체도 아약스의 홈 성적을 두고 인상적이지 않다고 적었다(Livetipsportal.com, 9월 12일).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혀도 방향은 같다. 홈 5경기에서 15득점 10실점, 원정 5경기에서 17득점 5실점이다. 홈에서는 FC 시옹·PSV에인트호번·SC헤이렌베인·셸번·보이보디나 모두가 득점했다. 이 격차의 원인은 운영 방식에서 확인된다. 텔스타 원정에서 아약스는 양쪽 측면 수비인 카이우 엔히키와 안톤 가에이가 안쪽으로 들어와 조르티 모키오와 함께 중앙 수비 앞에 서는 형태를 썼고, 가에이에게는 엔히키의 전진을 뒤에서 덮으라는 지시가 있었다. 홈에서는 인원을 더 앞에 두면서 공을 잃었을 때 수비수가 넓은 공간에서 일대일을 감당해야 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PSV에인트호번전이 그 사례였다.

홈 경기에서 확인된 실점 경로는 세 종류다. 크로스가 좌우로 이동하는 동안 먼 포스트와 문전의 선수를 연속해서 놓치는 장면, 세트피스 이후 걷어 낸 공이 위험 지역을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에게 압박이 붙지 않는 장면, 후방에 공간을 남긴 상태에서 전환을 허용하는 장면이다. 다만 이 장면들은 홈에서 내준 열 골 전체를 분류한 집계가 아니므로 어느 경로가 얼마나 큰 비중인지까지는 말할 수 없다.

빌럼II가 알크마르에서 바꾼 것

빌럼II의 다섯 경기는 성격이 둘로 갈린다. 공을 갖고 경기를 운영하려 한 경기에서는 크게 졌고, 공을 내주고 물러서서 기다린 경기에서는 버텼다. 고어헤드 이글스 원정 1-4, NEC네이메헌 홈 1-4,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홈 0-3이 전자이고, 가장 최근 AZ알크마르 원정 1-1이 후자다.

알크마르전에서 존 스테게만 감독은 처음부터 점유 경쟁을 포기했다. 빌럼II는 점유율 33%에 슈팅 8회를 기록했고 코너킥은 2 대 11로 밀렸다. 유효슈팅 두 번 가운데 하나가 81분 데빈 하언의 동점골이었다. 하언은 자신을 뺀 열 명이 훨씬 뒤에 서 있어 공을 받기 어려웠지만 규율을 지키고 기다려야 했다고 설명했다(Brabants Dagblad, 9월 12일). 최전방 공격수가 팀의 계획을 그대로 말한 셈이다.

문제는 그 계획이 성립한 조건이 세 가지였다는 점이다. 블록이 90분 내내 흐트러지지 않았고, 골키퍼 막심 들랑그가 유효슈팅 다섯 개 중 넷을 막았으며, 상대가 종료 국면에서 실수를 했다. 오늘 재현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첫 번째뿐이고 세 번째는 상대에게 달려 있다. 그리고 한 번 뒤지면 이 계획은 곧바로 성립하지 않는다. 빌럼II가 최근 공식전에서 전반에 뒤진 네 경기는 1무 3패에 3득점 10실점이었고, 회복한 사례는 알크마르 원정 하나뿐이다. 엑셀시오르전에서는 0-2로 뒤진 뒤 추격을 위해 공격 인원을 늘린 막판에 후방 대인 수비 부담이 드러났고, 골키퍼의 긴 킥을 받은 이라클리 예고이안에게 세 번째 골을 허용했다.

기대득점 기록은 해석의 폭을 넓히지 못한다. 두 팀 모두 최근 공식전 10경기 중 2경기에만 값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다만 빌럼II가 1-4로 진 두 경기의 기대실점이 2.99와 2.24였다는 사실은, 넉 점씩 내준 결과가 수비 구조의 전면적인 붕괴만으로 설명되지는 않으며 마무리와 골키퍼 쪽 변동이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을 남긴다. 표본이 두 경기이므로 이 해석은 그 범위를 넘지 못한다.

결장과 복귀가 실제로 바꾸는 것

팀선수상태
AFC아약스아론 바우만흉골·폐 타박으로 9월 남은 경기 결장(구단 발표, 9월 7일)
AFC아약스달레이 블린트허리 통증으로 A매치 휴식기까지 결장
빌럼II토마스 디디용회들주전 골키퍼, 시즌 개막부터 결장
빌럼II위스틴 호흐마주장·중앙 수비, 무릎 부상
빌럼II아르민 출룸중원, 발 부상

아약스 쪽 공백은 이미 메워졌다. 바우만은 10경기 901분을 소화한 수비의 중심이었지만, 이적시장 마감일에 AS모나코에서 임대로 합류한 틸로 케러가 포르튀나 시타르트전에 선발로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케러와 유리 바스의 중앙 수비 조합은 주요 예상 명단에서 유지된다. 이 결장은 인원 감소가 아니라 인원 교체에 가깝다. 시몬 아딩그라의 결장은 보도만 있고 구단 공식 발표는 없으며, 빅토르 치간코프는 전력표에 비활성으로 표시돼 있으나 직전 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두 장면의 마지막 패스를 맡았다.

빌럼II 쪽은 숫자보다 위치가 문제다. 44경기 3398분을 뛴 골키퍼와 42경기 3075분을 뛴 주장이 동시에 빠진 상태에서, 골문은 이번 시즌 세 번째 선발 골키퍼인 들랑그가 지킨다. 들랑그의 출전 기록은 두 경기 180분이 전부다. 중앙 수비는 핀 스탐과 막심 데커르 조합이 예상되는데 데커르는 두 경기 134분을 뛰었다.

그러나 이 조합을 약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같은 조합이 알크마르 원정에서 22개의 슈팅과 11개의 코너킥을 받아 내고 한 골만 내줬다. 오히려 여기서 확인되는 것은 다른 사실이다. 빌럼II가 크게 진 세 경기는 주전이 거의 다 있던 상태에서 나왔고, 가장 잘 버틴 경기는 주전 셋이 빠진 상태에서 나왔다. 결장 인원수와 결과 사이에는 직접적인 관계가 보이지 않으며, 계획의 종류가 결과를 갈랐다.

복귀 쪽에는 자료가 어긋난다. 아약스 지지자 매체는 아르민 출룸·아민 라흐카르·아나스 자루크·비토 판 크로에이·타이스 뮐러가 나서지 못할 것으로 적었지만, 틸뷔르흐 지역 매체와 브라반츠 다흐블라트는 야리 스휘르만과 아나스 자루크가 긴 재활을 마치고 경기 선수단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지역 매체 둘이 같은 내용을 전했으므로 선수단 포함 쪽이 더 확인된 사실로 보이나, 두 선수 모두 예상 선발에는 들어 있지 않다. 오른쪽 수비도 불확실하다. 두 예상안이 지정한 히데 테르 아베스트를 9월 15일 전력표는 경기 체력 부족 사유의 결장으로 표시했고, 톤니 빌헤냐도 출전 의문으로 적혀 있다. 이 자리의 확정 명단은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이 글은 어느 쪽도 전제로 삼지 않는다.

관전 포인트 — 세 개의 지점

아약스의 왼쪽 뒤 공간 대 빌럼II의 전환. 아약스 팬 매체의 논평에는 아약스를 상대한다면 항상 카이우 엔히키 쪽으로 공격하겠다는 의견이 실렸다. 엔히키는 10경기 683분을 뛴 왼쪽 수비이며 공격 가담이 많다. 텔스타 원정에서 반대편 수비가 그의 전진을 덮도록 지시받았을 만큼 구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자리이고, 빌럼II가 전환에서 노릴 첫 번째 지점이 이곳이다.

데빈 하언 대 케러·유리 바스. 하언은 45경기 3458분에 22골을 기록한 빌럼II의 유일한 완성형 마무리 자원이다. 브라반츠 다흐블라트는 그가 이번 시즌 다섯 경기에서 세 골을 넣었다고 적었는데, 다른 기록에는 리그 2골로 남아 있어 두 값이 어긋난다는 점은 밝혀 둔다. 케러와 바스는 둘 다 최근 경기에서 득점할 만큼 앞으로 나가는 중앙 수비이므로, 그 둘이 동시에 전진한 순간이 하언이 기다리는 장면이 된다.

세트피스와 골키퍼. 아약스는 스티븐 베르하위스가 올리고 다비 클라선이 문전으로 들어가는 조합으로 텔스타 원정 선제골을 만들었다. 클라선은 공식전 10경기에서 여섯 골을 넣었다. 반대로 빌럼II는 엑셀시오르전에서 코너킥으로 실점했고, 공중볼 경합의 중심이었을 호흐마가 빠져 있다. 골키퍼 자리는 이 경기에서 변동 폭이 가장 크다. 들랑그는 직전 경기에서 유효슈팅 다섯 개 중 넷을 막았지만 표본이 두 경기 180분뿐이고, 선방 기대치 대비 실제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다. 오늘 그는 직전 경기에서 25개의 슈팅을 만든 팀을 상대한다.

중원에서는 아약스가 소피안 암라바트·율리안 브란트·클라선 조합을 예상하고, 빌럼II는 칼빈 트빅트와 카스퍼 보하르트를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두고 우리엘 판 알스트를 그 앞에 세울 것으로 보인다. 미첼 산체스 감독은 암라바트가 첫 패스를 너무 측면으로 많이 보냈다고 지적하면서 6번 자리에서 공을 앞으로 보내는 역할을 요구했다. 상대가 낮게 서면 중앙에서 전진 패스를 넣는 능력이 경기를 푸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경기 전망

항목AFC아약스빌럼II
리그 홈·원정홈 2경기 1무 1패 · 원정 3경기 3승홈 3경기 1무 2패 · 원정 2경기 1무 1패
공식전 홈·원정 득실홈 15득점 10실점 · 원정 17득점 5실점—
전반 열세 시 결과2경기 1승 1패4경기 1무 3패

빌럼II가 무엇을 할지는 이미 드러나 있다. 점유 경쟁을 포기하고 열 명을 뒤에 세운 뒤 한 번의 전환을 기다리는 계획이 오늘도 그대로 나올 가능성이 높고, 현지 매체도 빌럼II가 요한크루이프아레나에서 수비 진용을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문제는 아약스가 이런 상대를 만났을 때 보여 온 형태다. 텔스타 원정 전반에는 공을 오래 가지고도 큰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득점은 코너킥에서 나왔다. 포르튀나 시타르트 원정 전반도 같았으며, 미첼 산체스 감독 본인이 조급하게 공격했고 측면에서 측면으로 공을 더 옮겼어야 했다고 말했다. 두 경기 모두 전반은 한 골 차 이하로 끝났다.

그러나 같은 두 경기에서 아약스는 후반에 각각 세 골과 네 골을 넣었다. 승부를 벌린 것은 경기 내용의 점진적 개선이 아니라 특정 시점 이후의 변화였다. 포르튀나전에서는 교체 자원이 크로스와 박스 안 마무리를 보탰고, 상대가 첫 공을 처리한 뒤 이어진 두 번째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마지막 30분에 네 골이 나왔다. 아약스 벤치에는 카스페르 돌베르, 오스카르 글루흐, 올리베르 에드바르센, 마르쿠스 레오나르두, 조르티 모키오가 남는다. 거의 모든 자리가 두 명씩 채워져 있다는 것이 이 팀의 실질적 전력이며, 두 경기 180분을 뛴 세 번째 골키퍼로 버티는 선수단과의 차이는 60분 이후에 가장 크게 벌어진다.

그래서 이 경기는 두 개의 서로 다른 구간으로 갈릴 가능성이 높다. 전반은 아약스가 공을 가지고도 크게 벌리지 못하는 형태가 되기 쉽다. 빌럼II의 블록은 나흘 가까이 쉬고 나온 상태이고, 아약스는 포르튀나 시타르트 원정 뒤 72시간 만에 경기를 치르며 선발 조합에는 직전 경기에서 처음 맞춰진 자리들이 포함된다. 소피안 암라바트는 9월 1일에야 처음 훈련장에 나왔고 케러와 함께 직전 경기가 아약스 소속 첫 선발이었다. 감독 본인도 팀이 아직 최상의 모습이 아니며 핵심 선수들의 체력이 더 올라와야 한다고 밝혔다(Ajax Showtime, 9월 13일). 그리고 후반 중반 이후, 교체가 들어가고 블록의 이동 속도가 떨어지는 구간에서 점수 차가 벌어지는 형태가 이 팀의 최근 반복된 경로다.

결론적으로 흐름은 아약스 쪽으로 기운다고 본다. 근거는 순위나 최근 성적이 아니라 후반 운영의 비대칭이다. 빌럼II의 계획은 90분 유지될 때만 성립하고, 그 유지를 방해하는 데 가장 특화된 수단이 아약스의 벤치다. 다만 그 기울기가 원정에서 보여 준 4골 차 승리들만큼 커지기는 어렵다. 아약스의 큰 점수 차 승리는 모두 원정에서 나왔고, 홈에서는 앞선 상태에서도 뒤를 완전히 잠그지 않아 다섯 경기 모두 실점했다. 리그 홈 경기의 점수 차도 이번 시즌 내내 좁았다. 상대 역시 이번 시즌 가장 최근 경기에서 같은 종류의 경기를 90분 버텨 낸 기록을 갖고 있고, 요한크루이프아레나 원정에서 뒤진 상태를 그대로 받아들일 동기도 더 크다.

총득점이 크게 늘어날 구간도 좁다. 아약스의 홈 공식전 다섯 경기 가운데 총득점이 다섯에 이른 경기는 FC 시옹전 5-3과 보이보디나전 4-1 둘인데, 앞의 경기는 상대가 세 골을 넣으며 함께 공격해 온 경기였고 뒤의 경기도 상대가 코너킥으로 먼저 득점해 아약스가 되갚아야 했던 경기였다. 오늘 상대는 두 경우 모두와 성향이 다르다. 아약스의 득점이 후반 특정 구간에 압축되는 형태라는 점도 같은 방향으로 작용한다.

물론 반대 전개의 조건도 분명하다. 아약스는 홈 다섯 경기에서 모든 상대에게 실점했고, 그 세 가지 실점 경로가 바로 빌럼II가 90분 동안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장면들이다. 아약스가 전반에 두 골을 넣어 빌럼II가 일찍 앞으로 나온다면 후반에 공간이 생기며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아약스는 낮은 블록을 상대한 최근 세 경기에서 전반 득점이 한 골을 넘은 적이 없다. 아약스가 경기를 가져가되 점수가 크게 벌어지기보다 관리된 폭에서 끝나는 전개가, 양 팀이 지금 하고 있는 축구에 가장 가깝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