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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네이션스리그 · 09.25(금) 03:45 · 프로토 113회차 4319

오스트리아 3 : 1 이스라엘 09.25(금) 03:45 · UEFA 네이션스리그 · 프로토 113회차 4319번 ·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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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요약

오스트리아와 이스라엘이 한국시간 9월 25일 03시 45분, 오스트리아 린츠의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2026-27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B 3조 첫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는 팀당 6경기뿐이다. 월드컵 이후 선수단을 크게 바꾼 오스트리아와 수비진을 새로 구성한 이스라엘 모두 첫 경기부터 승점이 중요하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오스트리아는 2026 월드컵에서 요르단을 3-1로 이기고 아르헨티나에 0-2로 졌으며, 알제리와 3-3으로 비겨 32강에 올랐다. 스페인과의 32강전에서는 0-3으로 패했다. 최근 공식전 5경기의 7득점 10실점은 그 이전 5경기의 15득점 2실점과 차이가 크지만, 최근 상대 4팀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난 요르단·아르헨티나·알제리·스페인이었다. 수치의 변화만으로 오스트리아의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오늘의 문제는 월드컵 때 득점을 만들던 선수들이 빠졌다는 점이다. 랄프 디트리히 랑니크 감독에 따르면 월드컵 명단에서 10명이 이번 소집에 없고, 월드컵에 가지 않았던 9명이 들어왔다.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는 대표팀에서 은퇴했고 마르셀 자비처는 대표팀 활동을 쉬고 있다. 다비드 알라바·콘라트 라이머·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도 뛸 수 없다. 2026년 월드컵과 친선경기를 포함한 오스트리아의 7경기 13골 중 6골을 넣은 선수가 자비처와 아르나우토비치다. 알제리전에서는 알라바의 패스를 아르나우토비치가 마무리했고, 라이머의 패스를 자비처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 득점 경로를 이번 공격진이 대신해야 한다.

수비와 중원에는 익숙한 선수들이 남았다. 알렉산더 슐라거가 골키퍼로 나서고, 슈테판 포시·케빈 단소와 니콜라스 자이발트·크사버 슐라거가 중심을 이룰 전망이다. 최전방은 주장 미하엘 그레고리취의 선발이 예고됐다. 그레고리취는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초반 4경기 3골을 넣었다. 파트릭 빔머도 소속팀에서 득점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선발 공격수들의 현재 경기력은 긍정적이지만, 이 조합이 대표팀 공식전에서 함께 득점을 만든 기록은 아직 없다.

이스라엘은 지난 네이션스리그 리그 A에서 6경기 중 1승에 그쳐 강등됐고, 2026 월드컵 예선에서는 조 3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월드컵 예선의 노르웨이·이탈리아 원정에서는 2경기 모두 득점하지 못하고 합계 8골을 내줬다. 반면 최근 4경기 무패의 상대는 리투아니아·몰도바·조지아·알바니아였다. 최근 결과를 평가할 때 상대의 수준을 함께 봐야 한다.

공격진의 현재 사정은 예선 때보다 좋다. 마노르 솔로몬은 웨스트햄에서 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오스카르 글루흐는 지난 네이션스리그에서 이스라엘의 팀 최다인 4골을 넣었다. 란 벤 시몬 감독은 아난 할라일리를 주로 오른쪽 공격에 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앙 수비수 스타브 렘킨을 비롯해 이타이 로트만·오르 블로리안이 부상으로 빠졌다. 이단 나크미아스는 허벅지 문제를 안고 합류했으며, 골키퍼 선발도 경기 전날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주요 자리오스트리아 예상이스라엘 훈련 조합·전망
골키퍼알렉산더 슐라거다니엘 페레츠·옴리 글레이저·아사프 추르 중 미정
수비 중심포시·단소나크미아스·니키타 스토이아노프
중원자이발트·크사버 슐라거도르 페레츠·엘리엘 페레츠
주요 공격수그레고리취·빔머솔로몬·글루흐·할라일리

린츠의 경기장은 매진됐다. 이스라엘은 이번 대회의 홈경기도 자국이 아닌 헝가리에서 치르므로, 이번 일정에서 자국 관중의 응원을 받을 기회가 없다. 미국 MLS 소속 이스라엘 선수 5명은 경기 전날 오후에야 린츠에 도착해 팀 훈련을 한 번만 할 수 있었다. 이 부담은 유럽파 중심의 예상 선발보다 후반 교체 선수에게 크게 작용할 수 있다. 두 팀 모두 사흘 뒤 다음 경기를 치른다. 랑니크 감독은 오스트리아의 코소보전을, 벤 시몬 감독은 이스라엘의 아일랜드전을 고려해 출전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최근 4차례 맞대결은 모두 홈팀이 이겼고 합계 23골이 나왔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는 2021년이었다. 지금의 두 감독이 지휘한 맞대결은 없으며, 당시 득점의 중심이던 아르나우토비치·자비처와 에란 자하비도 이번 경기에서 뛰지 않는다. 과거의 다득점을 오늘의 예상 골 수로 옮길 근거는 부족하다.

2. 매치업 분석

가장 중요한 대결은 이스라엘 수비진의 첫 패스와 오스트리아의 전방 압박이다. 랑니크 감독은 이스라엘이 후방부터 패스를 연결해 전진하려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그 방식으로 나온다면 새로 구성된 포백과 선발이 정해지지 않은 골키퍼가 매진된 경기장에서 압박을 받는다. 오스트리아는 그레고리취와 2선이 수비수의 패스 경로를 제한하고, 자이발트와 크사버 슐라거가 전진 패스를 차단한 뒤 이스라엘 진영에서 공격을 시작하려 할 것이다. 이스라엘이 자기 페널티 지역 가까이에서 공을 잃으면 오스트리아의 새 공격진도 짧은 거리에서 득점 기회를 얻는다.

이스라엘이 반드시 짧은 패스를 고집할 이유는 없다. 벤 시몬 감독은 오스트리아의 장단점에 맞춰 준비했다고 밝혔고, 수비 라인을 낮춰 상대의 압박을 피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 경우 오스트리아는 공을 더 오래 소유하겠지만, 상대 진영에서 압박으로 공을 빼앗을 기회는 줄어든다. 오스트리아가 수비를 두텁게 한 상대를 만났던 월드컵 예선에서는 전반에 득점하지 못한 경기도 있었다. 이스라엘이 뒤로 물러서면 그레고리취를 향한 크로스와 코너킥, 새 2선의 마지막 패스가 득점에 더 중요해진다.

그 과정에서 이스라엘이 노릴 곳은 오스트리아 측면 수비수 뒤 공간이다. 오스트리아가 측면 수비수를 올리고 공격에 많은 선수를 가담시키면, 공을 잃은 직후 측면 수비가 제자리로 돌아오기 전에 상대가 전진할 수 있다. 월드컵 알제리전에서는 필립 므웨네가 코너 부근에서 공을 잃은 뒤 실점했고, 다른 실점은 상대의 측면 돌파와 크로스에서 나왔다. 두 장면을 오스트리아의 반복적인 실점 방식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오늘 예상 선발에도 므웨네가 들어간다.

이스라엘은 그 공간을 공략할 선수가 있다. 오른쪽의 할라일리는 주로 므웨네를 상대하고, 솔로몬은 오스트리아의 오른쪽 수비수 포시 쪽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 글루흐가 중앙에서 공을 받아 돌아서면 두 측면 공격수에게 패스할 수 있지만, 그러려면 이스라엘이 먼저 오스트리아의 압박을 넘겨야 한다. 도르 페레츠가 수비에서 공을 받은 뒤 글루흐나 측면으로 첫 패스를 연결하는지가 중요하다. 자이발트와 크사버 슐라거가 글루흐의 전진을 막으면, 소속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인 이스라엘 공격수들도 득점 기회를 얻기 어렵다.

할라일리의 위치는 양쪽의 공격에도 영향을 준다. 벤 시몬 감독의 구상대로 높은 위치에서 공격하면 므웨네 뒤를 공략하기 쉽다. 그 대신 이스라엘이 공을 잃었을 때 할라일리 뒤의 오른쪽 수비수 기 미즈라히가 오스트리아의 측면 공격에 대응해야 한다. 할라일리가 내려와 므웨네를 막으면 이스라엘 수비에는 도움이 되지만, 공을 빼앗은 뒤 오스트리아 진영으로 전진해야 할 거리가 길어진다.

세트피스도 오스트리아가 새 공격 조합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수단이다. 그레고리취는 알제리전 추가시간에 헤더 패스로 사샤 칼라이직의 골을 도왔고, 단소와 필리프 리엔하르트도 페널티 지역에서 공중볼 목표가 될 수 있다. 이스라엘은 경기 전날 코너킥과 프리킥 수비를 따로 훈련했다. 준비한 수비를 새 포백과 골키퍼가 경기에서 실행하면 오스트리아는 밀집 수비를 공략할 수단 하나가 제한된다. 반대로 수비수들이 상대 선수를 놓치면, 오스트리아는 흐름 속 공격이 원활하지 않아도 득점할 수 있다.

선제골 이후에는 교체 선수의 사정이 중요해진다. 오스트리아는 최근 공식전에서 전반을 앞선 채 마친 3경기를 모두 이겼다. 이스라엘은 전반을 뒤진 채 마친 공식전 3경기를 모두 졌고, 그 경기들의 후반에 7골을 내줬다. 오스트리아가 먼저 넣으면 이스라엘의 만회 시도 뒤로 추가 공격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다만 오스트리아의 교체 공격수 칼라이직은 소속팀 이적 후 출전 시간이 46분에 그쳤다. 이스라엘 벤치의 타이 바리보와 도르 투르게만은 소속팀에서 득점을 기록했지만, 린츠에 늦게 도착했다. 오스트리아가 1골만 앞선 채 후반을 맞으면 두 감독의 교체 선택에 따라 점수 차가 유지될 수도, 동점이 될 수도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오스트리아가 먼저 득점하고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더 높다. 수비와 중원의 주요 선수들이 남아 있어 전방 압박을 유지할 수 있고, 이스라엘은 새 포백과 미정인 골키퍼로 그 압박에 대응해야 한다. 이스라엘이 수비 라인을 낮춰 시작해도 오스트리아에는 그레고리취와 세트피스를 활용할 수단이 있다. 이스라엘의 공격진은 전환에서 득점할 능력이 있지만, 공격수에게 공을 보내는 첫 과정부터 성공해야 한다.

예상 스코어는 오스트리아 기준 2-1 또는 1-1이다. 오스트리아가 압박이나 세트피스로 앞서고, 이스라엘이 솔로몬·글루흐·할라일리를 통해 측면 수비 뒤를 공략해 1골을 만회한 뒤 오스트리아가 다시 득점하면 2-1이다. 오스트리아가 1골 차 리드를 유지하다 그레고리취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고, 이스라엘의 후반 공격이 동점골로 이어지면 1-1이다. 오스트리아는 득점을 만들던 알라바·라이머·자비처·아르나우토비치가 모두 빠져 앞선 뒤에도 계속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전제하기 어렵다.

시장도 오스트리아를 우세하게 보지만, 월드컵 성적과 홈 이점에 비해 달라진 득점 경로와 후반 공격진의 사정을 가볍게 평가한 것으로 본다. 따라서 오스트리아의 우세는 인정하되, 1골 차 승리나 무승부에 더 무게를 둔다. 이 전망이 크게 달라지는 조건은 이스라엘이 후방에서 짧게 풀어 나오다가 전반에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는 경우다. 이스라엘이 일찍 뒤진 뒤 만회를 위해 전진하면 오스트리아가 추가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