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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네이션스리그 · 09.25(금) 03:45 · 프로토 113회차 4325

코소보 1 : 0 아일랜드공화국 09.25(금) 03:45 · UEFA 네이션스리그 · 프로토 113회차 4325번 ·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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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요약

코소보와 아일랜드공화국이 한국시간 9월 25일 03시 45분 프리슈티나의 파딜 보크리 경기장에서 UEFA 네이션스리그 B리그 3조 첫 경기를 치른다. 두 나라 남자 성인 대표팀의 첫 맞대결이자, 모두 2026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치르는 첫 공식전이다. 코소보는 처음 오른 B리그에서 홈 승리를 노리고, 아일랜드공화국은 원정 승점으로 조별리그를 시작하려 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코소보는 3월 월드컵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슬로바키아를 4-3으로 이겼지만, 홈에서 열린 결승에서 튀르키예에 0-1로 졌다. 아일랜드공화국은 체코 원정 준결승을 2-2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탈락했다. 이후 두 팀은 친선경기를 치렀으나, 이번에는 다시 공식전의 결과가 중요해진다. 아일랜드공화국은 네이션스리그 조 1위에 오르면 A리그로 승격하고, 2위 안에 들면 유로 2028 예선 추첨에서 2포트를 보장받는다. 코소보에는 B리그에서 처음 치르는 경기를 홈 팬 앞에서 승리할 기회다.

최근 공식전의 결과는 코소보의 홈 수비를 보여 준다. 아일랜드축구협회가 집계한 홈 공식전 7경기에서 코소보는 4승 2무 1패, 3실점을 기록했다. 그중 최근 4경기는 스웨덴전 2-0, 슬로베니아전 0-0, 스위스전 1-1, 튀르키예전 0-1이다. 상대의 득점을 제한했지만 코소보도 4경기에서 3골을 넣는 데 그쳤다. 전반을 앞선 채 마친 최근 공식전 3경기는 모두 이겼다. 반면 홈에서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공식전 3경기에서는 승리가 없었고, 후반 득점은 무슬리야가 스위스를 상대로 넣은 1골뿐이었다. 코소보가 앞서면 수비로 결과를 관리할 수 있지만, 득점 없이 시간이 흐를 때 공격을 강화한 사례는 적다.

아일랜드공화국은 최근 공식전 4경기에서 정규 시간과 연장전 기준 3승 1무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을 홈에서 2-0으로 이기고 헝가리 원정에서는 두 번 뒤진 끝에 3-2로 역전했다. 이 2경기에서 트로이 패럿이 5골을 넣었다. 체코 원정에서도 패럿의 페널티킥을 앞세워 2-0까지 앞섰으나, 86분 코너킥에서 동점골을 내줬다. 최근 성과에는 패럿의 결정력이 크게 작용했고, 앞선 경기를 끝까지 지키는 과제도 남았다. 스포츠몰이 집계한 최근 공식전 원정 9경기에는 무실점 경기가 없다.

오늘 주목할 기록코소보아일랜드공화국
최근 홈·원정 공식전홈 7경기 4승 2무 1패·3실점원정 9경기 연속 실점
최근 공식전 8경기 총득점2골 이하 6경기3골 이상 5경기
주요 결장무슬리야·레지베차이·하이리지콜린스·컬런·테일러·콜먼

두 팀의 결장은 단순히 선발 인원만 바꾸지 않는다. 코소보의 무슬리야는 스위스전 동점골과 슬로바키아전 역전 과정의 득점을 맡았고, 레지베차이와 하이리지도 최근 주요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무슬리야와 레지베차이는 부상으로, 수비수 하이리지는 수술 뒤 회복 중이어서 빠진다. 포다 감독이 3월 플레이오프 2경기에 같은 선발을 내보냈을 때의 중원 득점과 후반 공격 자원을 이번에는 그대로 쓸 수 없다. 베다트 무리치와 피스니크 아슬라니가 남아 있지만, 두 공격수에게 공을 공급할 조합은 달라질 전망이다.

아일랜드공화국은 백3의 중심이던 주장 네이선 콜린스와 미드필더 조시 컬런, 잭 테일러가 빠진다. 셰이머스 콜먼도 소집되지 않았다. 존 이건이 중앙 수비에 들어가고 제이슨 몰럼비가 중원에 설 가능성이 크다. 수비수와 미드필더의 호흡은 새로 맞춰야 하지만, 패럿과 핀 아자즈, 치에도지 오그베네, 골키퍼 퀴빈 켈러허는 출전 가능한 핵심 선수로 남아 있다. 아일랜드공화국이 활용해 온 긴 패스와 세트피스의 주요 실행자는 유지되는 셈이다.

코소보는 3월 플레이오프에서 수비수 5명을 세웠다. 이번에는 여러 매체가 제그로바와 밀로트 라시차를 양쪽 측면에 둔 4-4-2를 예상한다. 포다 감독이 수비수 4명과 투톱을 기용한 전례는 있지만, 예상 선발의 측면과 중원 조합은 당시와 다르다. 아일랜드공화국의 하이미르 할그림손 감독은 최근 공식전에서 백3와 윙백을 두고 수비할 때 5-4-1로 내려서는 형태를 사용했다. 그는 이번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면 만족하겠다고 밝혔다. 포다 감독은 홈에서 승리를 원하며 경기 시작부터 높은 강도를 요구했다.

두 팀의 직접 맞대결은 처음이다. 할그림손 감독이 아이슬란드를 이끌고 2017년 코소보를 상대한 적은 있지만, 당시 선수단과 오늘의 팀은 다르다. 경기는 매진된 파딜 보크리 경기장에서 열린다. 양 팀 모두 3일 뒤 다음 경기를 치르므로, 경기 후반의 선수 교체도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 매치업 분석

가장 중요한 대결은 코소보가 공을 가진 시간에 벌어진다. 최근 코소보의 홈 성과는 상대 공격을 받아 내면서 실점을 줄인 경기에서 나왔다. 아일랜드공화국 역시 상대에게 공을 내주고 수비 간격을 좁힌 뒤, 패럿이나 측면 공격수에게 긴 패스를 보내는 방식으로 결과를 냈다. 할그림손 감독이 무승부를 받아들이는 운영을 택하면 코소보가 평소보다 오래 공을 갖고 수비수 5명을 공략해야 한다. 코소보의 홈 저실점 기록만으로 그 공격까지 성공할 것이라고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다.

코소보의 직접적인 득점 경로는 측면에서 무리치에게 보내는 크로스와 세트피스다. 무리치가 중앙 수비수와 공중볼을 다투면 아슬라니가 떨어진 공을 받거나 수비 뒤로 움직일 수 있다. 아일랜드공화국은 체코전에서 코너킥 헤더로 동점골을 내줬고, 캐나다와의 친선경기에서도 코너킥을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기록했다. 콜린스가 빠진 뒤 이건을 중심으로 꾸릴 것으로 예상되는 수비진이 무리치와 어떻게 경합할지가 중요하다. 다만 체코전 실점은 콜린스가 뛰던 때 나왔다. 세트피스 수비 문제 전체를 그의 결장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

아일랜드공화국이 페널티 지역 안에 수비수 5명을 두면 무리치에게 올라오는 공을 여러 명이 처리할 수 있다. 코소보가 이 수비를 흔들려면 제그로바와 라시차가 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리거나, 아슬라니가 무리치와 다른 위치로 움직여야 한다. 최근 홈 10경기에서 코소보가 얻은 코너킥은 경기당 3.6개였다. 무리치의 공중볼 능력이 뚜렷해도 세트피스 기회가 충분히 주어질지는 별개의 문제다. 무슬리야와 레지베차이가 없는 만큼 측면 공격이 막혔을 때 중원에서 득점을 보탤 선수도 줄었다.

측면에서는 제그로바의 위치가 두 팀의 선택을 바꿀 수 있다. 아일랜드공화국의 왼쪽 윙백으로 라이언 매닝이 나서 전진하면, 제그로바는 그 뒤에서 공을 받을 수 있다. 제그로바가 높은 위치에 남아 1대1 공격을 이어 가면 매닝도 수비에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 반대로 매닝과 아자즈가 같은 측면에서 공격하면 코소보의 오른쪽 수비수 메르김 보이보다는 여러 선수를 상대하고, 제그로바에게는 수비 가담이 요구된다. 이 대결은 예상 선발과 실제 경기 운영에 따라 달라진다.

코소보가 양쪽 풀백까지 올려 크로스를 늘리면 아일랜드공화국에도 공격할 공간이 생긴다. 켈러허나 다라 오셰이가 길게 보낸 공을 패럿이 받거나, 오그베네가 전진한 풀백의 뒤로 달릴 수 있다. 패럿은 포르투갈전에서 오셰이의 긴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헝가리 원정 결승골도 켈러허의 긴 킥과 리엄 스케일스의 헤더에서 시작됐다. 코소보가 예상대로 수비수 4명을 세우면 중앙의 룸바르드 델로바와 알비안 하이다리는 패럿과 경합하면서 그 뒤 공간도 관리해야 한다. 3월의 수비수 5명 형태와 달리 중앙 수비수 1명이 더 뒤에서 대응하는 구조는 아니다.

선제골은 두 감독의 운영을 바꿀 수 있다. 코소보가 전반에 앞서면 최근 공식전에서 보여 준 리드 관리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일랜드공화국이 추격하려고 윙백을 올릴 경우 제그로바와 아슬라니에게 추가 공격 기회도 생긴다. 그러나 아일랜드공화국은 헝가리 원정에서 뒤진 뒤에도 패럿의 득점으로 역전했다. 코소보의 선제골이 곧바로 승리를 뜻하지는 않는다.

전반이 0-0으로 끝나면 코소보의 부담이 커진다. 홈에서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최근 공식전 3경기는 모두 승리하지 못했고, 그 경기들의 후반 득점을 맡았던 무슬리야도 이번에는 없다. 아일랜드공화국이 수비수 5명의 간격을 유지하면 코소보는 공격 인원을 더 전진시킬 수밖에 없고, 패럿과 오그베네에게 보낼 긴 패스의 공간도 늘어난다. 다른 방향의 위험도 있다. 아일랜드공화국은 체코전 86분과 포르투갈 원정 추가 시간에 헤더로 실점했다. 경기가 늦게까지 접전으로 이어지면 무리치를 향한 크로스 한 번이 결과를 바꿀 수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코소보가 공을 더 오래 갖고, 아일랜드공화국은 수비수 5명을 중심으로 대응하며 긴 패스로 반격하는 전개가 유력하다. 코소보의 홈 수비와 무리치의 공중볼은 1골을 만들고 접전을 유지할 근거가 된다. 다만 코소보는 최근 주요 경기에서 득점했던 무슬리야와 레지베차이 없이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 아일랜드공화국은 수비 조합이 바뀌어도 패럿에게 공을 보내는 긴 패스와 세트피스의 주요 선수를 유지한다.

시장은 코소보의 홈 저실점, 아일랜드공화국의 원정 연속 실점과 콜린스의 결장을 보고 코소보 승리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아일랜드공화국이 실점할 수 있다는 판단에는 근거가 있다. 그러나 홈 저실점 기록은 코소보가 상대 공격을 받아 낸 경기에서 쌓였고, 이번에는 무승부도 받아들이는 상대를 직접 공략해야 한다. 중원 득점원까지 빠진 코소보가 추가 득점을 만들기는 시장 평가보다 어렵다고 본다.

예상 스코어는 1-1 또는 코소보의 1-0 승리다. 코소보가 예상대로 두 측면 공격수를 세운 4-4-2로 나서면 무리치를 향한 공격과 함께 풀백 뒤로 보내는 아일랜드공화국의 긴 패스도 위력을 발휘해 1-1이 더 유력하다. 포다 감독이 3월처럼 수비수 5명을 세우면 양 팀의 공격 기회가 줄고, 무리치의 공중볼을 살린 1골이 결과를 가르는 1-0에 가까워진다. 할그림손 감독이 무승부를 받아들이겠다는 발언과 달리 초반부터 윙백을 높이 올려 공격하면 코소보가 공을 가지고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는 전망의 전제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