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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자축구 국제친선경기 · 10.01(목) 09:00 · 프로토 116회차 6528

아르헨티나 4 : 0 볼리비아 10.01(목) 09:00 · 남자축구 국제친선경기 · 프로토 116회차 6528번 · 종료

경기 종료

경기 정보

리그
남자축구 국제친선경기
경기 시각
10.01(목) 09:00 (한국 시각)
프로토
2026년 116회차 · 6528번
경기장
코르도바(아르헨티나)
상태
종료
배당
승 1.03 · 무 7.90 · 패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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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요약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가 한국시간 10월 1일 오전 9시 코르도바의 마리오 알베르토 켐페스 경기장에서 국제친선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결승 패배 뒤 처음 나서는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 없이 새 공격 조합을 시험한다. 대륙간 플레이오프 탈락 이후 4연패에 빠진 볼리비아는 고지대 홈경기의 이점 없이 연패를 끊어야 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아르헨티나는 스페인과의 월드컵 결승에서 연장 끝에 0-1로 졌다. 볼리비아전은 그 뒤 약 10주 만에 치르는 대표팀 경기이며, 부르키나파소전과 리오넬 메시의 대표팀 고별전으로 예정된 베냉전으로 이어지는 친선 3연전의 시작이다. 메시는 베냉전 선수단에는 포함됐지만 볼리비아전에는 나서지 않는다. 로드리고 데폴, 지오바니 로셀소, 니콜라스 오타멘디도 베냉전에 맞춰 합류한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새로 소집한 선수에게 기회를 주면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훌리안 알바레스의 동반 출전을 시험하겠다고 밝혔다.

볼리비아는 이라크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1-2로 패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스코틀랜드와 알제리에 각각 0-4, 파라과이에 0-2로 졌다. 현지 9월 27일 워싱턴에서 파라과이전을 치른 선수단은 9월 29일 코르도바에 도착했다. 파라과이전 주전을 중심으로 다시 선발을 꾸린다면 짧은 휴식과 이동이 후반 활동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충분히 쉬었지만, 새 선수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 기간은 짧다.

데이터센터 최근 경기아르헨티나볼리비아
집계 범위20경기14경기
승무패17승 1무 2패3승 2무 9패
득실49-128-27
무득점2경기9경기

기록의 차이는 크지만, 오늘의 점수 차를 표에서 곧바로 읽을 수는 없다. 아르헨티나의 최근 20경기에는 월드컵과 남미 예선, 친선경기가 함께 들어 있다. 월드컵에서는 강한 상대를 만나도 승리를 이어 갔지만, 토너먼트 5경기에서 7골을 내줬고 이집트전에는 0-2를 뒤집어야 했다. 결승 스페인전에서는 슈팅 2개, 유효슈팅 0개에 그쳤다. 상대 수준에 따라 공격 성과가 크게 달랐으며, 역전과 막판 득점에는 메시의 역할도 컸다.

메시가 선발에서 빠진 칠레전, 베네수엘라전, 모리타니전은 모두 아르헨티나의 1골 차 승리였다. 3경기 모두 전반에 앞섰지만 후반에는 추가 득점이 없었다. 상대와 대회가 달라 메시 결장만으로 그 결과를 설명할 수는 없다. 다만 오늘처럼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갈 수 있는지 살펴볼 근거는 된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세리에 A 4경기에서 4골을 넣었고, 알바레스도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슈팅을 꾸준히 시도했다. 두 공격수의 마무리 능력보다 새 연결 선수가 이들에게 공을 어떻게 공급할지가 더 큰 변수다.

볼리비아의 최근 원정 5경기는 5패, 0득점 13실점이다. 미국에서 명목상 홈경기로 치른 파라과이·스코틀랜드·알제리전도 모두 무득점이었다. 이 8경기는 볼리비아가 강점을 보인 엘알토의 고지대 홈경기와 조건이 다르다. 실제 고지대에서는 지난 남미 예선 브라질전 1-0 승리처럼 수비 조직을 유지해 결과를 낸 적이 있다. 코르도바에서는 상대에게 그와 같은 체력 부담을 줄 수 없다.

최근 파라과이전은 볼리비아의 수비와 공격 문제를 함께 보여 줬다. 볼리비아는 초반에 크로스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17분에 선제골을 내줬고, 파라과이는 이후 압박 위치를 높였다. 후반 시작 직후에는 훌리오 엔시소가 루이스 아킨을 등지고 돌아서 미겔 알미론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볼리비아는 하프타임에 라미로 바카와 헤수스 마라우데를 투입한 뒤 공격이 나아졌지만, 미겔 테르세로스의 페널티킥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공격을 개선한 시간은 있었어도 위협을 지속하지는 못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공을 소유하는 팀의 방식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예상되는 변화는 전방 구성이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알바레스가 함께 서고, 니콜라스 파스 또는 프랑코 마스탄투오노가 그 뒤에서 연결을 맡는다. 마지막 훈련과 현지 예상에서는 파스의 선발 가능성이 더 높다. 마티아스 솔레는 오른쪽 측면에서 움직일 수 있고, 아구스틴 기아이와 파쿤도 메디나는 측면 수비수로 예상된다. 나우엘 몰리나와 레안드로 파레데스는 징계 중이며, 티아고 알마다는 부상으로 빠졌다. 메시의 패스와 세트피스 키커 역할을 새 조합이 나눠 맡아야 한다.

볼리비아는 오스카르 비예가스 감독이 파라과이전에서 사용한 3-5-2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예르모 비스카라가 골문을 지키고 중앙 수비수 3명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알바레스를 상대한다. 측면 미드필더가 내려오면 수비 라인은 5명이 된다. 테르세로스와 페르난도 나바가 전방에 설 전망이지만, 바카의 선발 여부에 따라 중원에서 공격으로 공을 운반하는 방식은 달라진다. 오른쪽 측면의 디에고 메디나는 파라과이전 교체 이후 몸 상태를 관찰받고 있어 출전 여부가 변수다.

맞대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우세하다. 데이터센터가 보유한 최근 맞대결 8경기에서 7승 1패를 거뒀고, 스칼로니 감독 부임 이후 5경기는 모두 이겼다. 가장 가까운 2024년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6-0 승리였다. 그러나 그날 메시는 6골 중 5골에 득점이나 도움으로 관여했다. 오늘은 메시가 없고, 당시 다른 득점 장면을 만든 몰리나와 알마다도 빠진다. 이전 승리의 방향은 참고할 만하지만 같은 점수 차를 예상할 근거로 삼기는 어렵다.

경기장 관중은 징계로 수용 인원의 50%만 입장한다. 킥오프 무렵 코르도바에는 맑은 날씨와 17°C의 기온이 예보됐다. 날씨보다 큰 환경 차이는 볼리비아의 고지대 조건이 사라졌다는 점과 워싱턴에서 이동한 뒤 3일 만에 다시 경기를 치른다는 점이다.

2. 매치업 분석

아르헨티나의 투톱은 볼리비아 중앙 수비수 3명과 맞선다. 중앙의 수비수 숫자만 보면 볼리비아에 1명이 남는다. 아르헨티나가 페널티 지역 앞에서 기회를 만들려면 파스가 투톱 뒤에서 공을 받아 수비수의 판단을 어렵게 하거나, 중원이 뒤늦게 공격에 가담해야 한다. 볼리비아가 중원 3명으로 파스에게 향하는 패스를 차단하면 아르헨티나는 측면에서 공을 공급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메시 없이 처음 맞추는 연결이 얼마나 빨리 작동하는지가 전반의 득점 기회를 좌우한다.

측면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더 유리한 숫자를 만들 수 있다. 오른쪽에서 기아이가 전진하고 솔레가 움직이면 볼리비아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 로베르토 페르난데스가 두 선수의 움직임에 대응해야 한다. 볼리비아의 바깥쪽 중앙 수비수가 측면으로 나가면 중앙에서 투톱을 막는 수비수의 여유가 사라진다. 반대로 수비수가 중앙을 지키면 아르헨티나가 크로스를 시도할 수 있다. 파라과이전에서 볼리비아가 공중볼 연결로 선제골을 내주고, 아킨이 방향을 바꾸는 공격수에 대응하지 못해 추가 실점한 장면은 이 대결에서 참고할 만하다.

볼리비아가 측면 미드필더를 깊이 내려 수비 라인을 5명으로 만들면 중앙과 측면의 공간을 줄일 수 있다. 그 경우에는 테르세로스와 나바가 전방에서 공을 받을 때 동료의 지원이 늦어진다. 볼리비아가 파라과이전 후반처럼 바카나 마라우데를 활용해 공격을 늘리면 역습을 시도할 선수는 많아지지만, 실점하지 않은 상태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에 따라 선택의 여지도 달라진다. 아르헨티나의 첫 골이 이르면 볼리비아는 수비를 유지하는 것과 동점골을 노리는 것 사이에서 판단해야 한다.

아르헨티나가 측면 수비수를 전진시킬 때는 반대 방향의 위험도 생긴다. 팔라시오스와 알렉시스 마크 알리스테르가 함께 공 배급에 가담하고 공을 잃으면, 테르세로스가 파쿤도 메디나 뒤쪽으로 움직일 수 있다. 파라과이전 초반 볼리비아가 먼저 공격을 시도한 만큼 역습 기회를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최근 고지대를 벗어난 8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고, 전방에서 공을 지키며 동료의 가담을 기다릴 공격수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테르세로스가 혼자 운반한 공을 슈팅이나 페널티 지역의 반칙 유도로 연결해야 하는 조건은 어렵다.

세트피스도 전반의 균형을 바꿀 수 있다. 아르헨티나에는 월드컵 이집트전에서 헤더로 득점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카보베르데전 연장에 득점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남아 있다. 볼리비아는 이라크와의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세트피스로 실점했고, 파라과이전 선제골도 헤더 연결에서 시작됐다. 볼리비아가 중앙 패스를 차단하더라도 아르헨티나는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두 중앙 수비수를 공격에 가담시킬 수 있다. 다만 메시가 빠진 뒤 누가 코너킥과 프리킥을 맡을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므로 이전 경기의 정확도를 그대로 기대할 수는 없다.

후반에는 두 감독의 교체가 중요하다. 스칼로니 감독은 새로 소집한 선수를 관찰하려 하고, 비예가스 감독은 파라과이전 하프타임 교체로 공격을 개선한 전례가 있다. 아르헨티나가 공격 자원을 투입해 전방 움직임을 유지하면, 짧게 쉬고 다시 뛰는 볼리비아 수비가 측면을 따라 움직이기 어려워질 수 있다. 반대로 아르헨티나가 중원과 측면을 한꺼번에 바꾸어 연결이 어긋나면 앞선 뒤에도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한 메시 부재 경기의 전개가 반복될 수 있다. 어느 쪽이든 후반의 득점 수를 교체 인원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아르헨티나의 우위가 가장 유력하지만, 큰 점수 차까지 당연하게 볼 경기는 아니다. 시장은 아르헨티나의 선수단 수준과 홈 경기, 볼리비아의 연패와 2024년 맞대결 대승을 근거로 승리뿐 아니라 큰 점수 차에도 무게를 둔다. 승부의 방향에는 동의한다. 다만 그 맞대결의 득점 대부분에 관여한 메시는 오늘 없고, 메시가 선발에서 빠진 최근 3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전반에 앞선 뒤 후반에 골을 더하지 못했다. 새 선수를 관찰하려는 경기 운영까지 고려하면, 오늘의 공격이 90분 내내 이어질 것이라는 근거는 부족하다.

예상 스코어는 아르헨티나 기준 2-0 또는 3-0이다. 아르헨티나가 투톱의 압박과 측면 수비수의 전진으로 볼리비아 수비를 상대해 먼저 앞서고, 후반 초중반에 추가 득점을 만드는 전개를 가장 유력하게 본다. 볼리비아의 3-5-2는 중앙에서 투톱을 막을 숫자는 갖추지만 측면에서도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움직임에 대응해야 한다. 워싱턴 원정 뒤 3일 만에 다시 뛰는 주전에게는 후반까지 그 대응을 지속하는 일이 어렵다. 볼리비아의 공격은 테르세로스의 역습과 페널티킥에 크게 의존하는 반면, 아르헨티나에는 로메로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남아 있다.

2골 차 승리를 가장 유력하게 보는 이유는 아르헨티나가 앞선 뒤의 공격 지속성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선제골이 전반 20분 이전에 나오고 후반에도 공격 자원이 효과적으로 가담하면 볼리비아의 실점은 3골까지 늘 수 있다. 파스와 측면 수비수들이 초반부터 메시의 연결 역할을 해내고 교체 선수들까지 공격을 이어 간다면, 예상한 점수 차의 상한은 성립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