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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에레디비시] SC헤이렌베인 vs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2026-10-16
SC헤이렌베인 vs 엑셀시오르 로테르담경기 10.17(토) 03:00종료 4:0분석 10.16(금) 10:34
요약
SC헤이렌베인과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한국시간 10월 17일 03시 아베 렌스트라 스타디온에서 2026-27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9라운드를 치른다. 8경기를 마친 두 팀의 승점 차는 2점이다. 순위는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높지만, 홈팀 SC헤이렌베인이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평가가 경기 결과로 이어질지는 홈팀의 득점 문제와 원정팀의 수비 방식에 달려 있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3승 2무 3패로 9위, SC헤이렌베인은 2승 3무 3패로 10위다. 두 팀의 이번 시즌 공식전은 리그 경기뿐이며, 직전 경기부터 이번 경기까지 날짜 간격은 각각 6일과 7일이다. 일정 때문에 주전을 아껴야 할 사정은 없다. 로빈 펠트만 감독은 SC헤이렌베인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문제를 언급했고, 뤼번 덴아윌 감독은 FC흐로닝언전 1-5 패배 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반등을 예고했다.
| 이번 시즌 리그 8경기 | SC헤이렌베인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
|---|---|---|
| 순위·승점 | 10위·9점 | 9위·11점 |
| 득점·실점 | 11·11 | 16·14 |
| 이번 경기 장소에 해당하는 성적 | 홈 1승 1무 2패 | 원정 2승 2무 |
SC헤이렌베인의 승점이 적은 주된 이유는 실점보다 득점에 있다. 11실점은 리그에서 6번째로 적지만, 홈 4경기에서 넣은 골은 3골뿐이다. 텔스타전에서는 점유율 63%와 유효슈팅 6개를 기록하고도 0-0으로 비겼다. PEC즈볼러전에서는 공을 64% 소유했지만 0-2로 졌다. 공을 내주고 수비한 두 상대를 맞아 오래 소유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텔스타전에는 큰 기회가 2번 있었고, PEC즈볼러전에는 슈팅 수와 기대득점에서 상대에게 밀렸다.
반면 스파르타 로테르담 원정에서는 4-0으로 이겼다. 상대가 전진하다 공을 잃자 SC헤이렌베인은 수비 대형이 정비되기 전에 공격했고, 4골 가운데 3골이 그런 전환 상황에서 나왔다. 직전 PSV 원정은 0-2로 졌지만 기회가 없었던 경기는 아니다. 데이터센터가 산출한 기대득점은 SC헤이렌베인 1.56, PSV 1.60이었다. 막상스 리베라가 골문 앞 기회를 놓친 뒤, SC헤이렌베인은 크로스와 코너킥에서 실점했다. 이 수치는 데이터센터가 산출한 최근 2경기 중 PSV전에 한정된 값으로, 시즌 전체의 득점력을 뜻하지는 않는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장소별 성적은 반대다. 이번 시즌 홈에서는 1승 3패지만 원정 4경기에서는 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 후반까지 포함한 데이터센터의 최근 10경기 집계에서도 홈 2승 1무 7패, 원정 4승 4무 2패다. 원정에서는 상대에게 공을 내주고 수비 간격을 좁힌 뒤 측면 공격과 코너킥으로 득점해 왔다. 다만 이번 시즌 원정 2승은 SC캄뷔르와 빌럼 II를 상대로 거뒀다. 아약스 원정 2-2에서는 점유율 19%, 슈팅 4개로 2골을 넣었지만 슈팅 31개를 허용했고, 스테인 판하설 골키퍼의 선방도 필요했다. 원정 무패만으로 수비가 안정적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양 팀의 최근 결과도 서로 다른 설명이 필요하다. SC헤이렌베인은 PSV전에서 기회를 놓친 뒤 패했고,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아약스전에서 많은 기회를 내주고도 승점을 얻었다. 이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FC흐로닝언과의 홈경기에서 후방 빌드업 중 공을 빼앗긴 장면을 시작으로 실수가 이어져 1-5로 졌다. 덴아윌 감독은 시즌 초반의 방식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지만, 그 방식에는 원정에서의 전방 압박도 포함된다. 이번에는 어느 높이에서 수비할지 그의 발언만으로 확정할 수 없다.
두 팀 모두 최근 선발을 바꿔야 할 만한 결장 변수는 크지 않다. SC헤이렌베인의 디르크 프로퍼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합류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최근 중원에서는 마르쿠스 린다이와 놀한 쿠르턴스가 함께 뛰었다. 두 번째 골키퍼 안드리스 노퍼르트의 명단 합류도 불확실하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노아 나우욕스는 출전이 의문이다. 그는 이번 시즌 첫 경기 이후 선발로 뛰지 않아 최근 공격 구성에는 이미 그의 공백이 반영돼 있다. SC헤이렌베인은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4-0 승리와 PSV전에서 같은 선발 11명을 기용했고, 엑셀시오르 로테르담도 아약스전과 FC흐로닝언전의 선발을 유지했다.
지난 시즌 맞대결 2경기는 SC헤이렌베인이 모두 2-1로 이겼다. 그러나 골의 경위를 보면 이번 경기를 그대로 예고하는 기록은 아니다. 당시 SC헤이렌베인의 득점에는 페널티킥, 중거리 슛, 역습, 골키퍼가 막아 낸 공을 다시 찬 슈팅이 각각 포함됐다. 그 골에 관여한 일부 선수는 현재 선수단에 없고, 엑셀시오르 로테르담도 당시 하위권 또는 연패 중이던 상황과 달리 지금은 9위다. 맞대결에서는 SC헤이렌베인이 수비 뒤로 들어가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는 점과,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원정에서도 상대 후방 패스를 압박해 득점했다는 장면을 오늘의 전술과 연결해 볼 만하다.
2. 매치업 분석
가장 큰 변수는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수비를 시작하는 위치다. 덴아윌 감독이 아약스 원정처럼 자기 진영에서 간격을 좁히면 SC헤이렌베인이 공을 오래 가질 가능성이 크다. SC헤이렌베인은 텔스타전과 PEC즈볼러전에서 그 상황을 득점으로 바꾸지 못했다. 최전방 딜런 펜터는 이번 시즌 리그 673분 동안 골 없이 2도움을 기록했다. 펠트만 감독이 그를 계속 기용하는 만큼, 펜터의 연계 뒤 레비 스만스와 쿠르턴스가 박스에 들어가거나 야코브 트렌스코우가 오른쪽에서 안으로 움직여 슈팅하는 장면이 중요해진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수비가 텔스타와 똑같이 버틸 것이라고 볼 수도 없다. 아약스전에서는 박스 안에서만 슈팅 22개를 허용했다. SC헤이렌베인이 바실리오스 자가리티스와 리베라를 통해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넣고, 2선 선수가 수비수보다 먼저 공에 접근한다면 홈에서 치른 앞선 무득점 경기보다 좋은 위치에서 슈팅할 수 있다. 리베라는 지난 시즌 두 맞대결 모두 수비 뒤로 들어가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PSV전에도 골문 앞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침투가 성공하더라도 마무리까지 이뤄질지는 별개의 문제다.
그 왼쪽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공격과도 직접 맞선다. 이라클리 예고이안은 원정팀의 오른쪽에서 전진해 낮은 크로스를 공급한다. 아약스전 아이멘 슬리티의 골과 PSV전 카스페르 비델의 헤더가 그 경로에서 나왔다. 자가리티스가 공격을 위해 올라가면 SC헤이렌베인의 크로스 기회가 늘지만, 공을 잃은 뒤에는 예고이안이 그 뒤 공간으로 전진할 수 있다. 펠트만 감독은 린다이와 쿠르턴스 가운데 1명이 뒤에 남도록 역할을 나눈다고 설명했다. 남은 선수가 예고이안의 전진을 막으면 홈팀은 공격을 이어갈 수 있고, 제때 대응하지 못하면 원정팀이 적은 점유 시간에도 박스 안으로 공을 보낼 수 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앞으로 나와 압박하면 다른 전개가 가능하다. SC헤이렌베인은 상대가 전진하다 공을 잃었을 때 빠르게 공격해 스파르타 로테르담을 상대로 4골을 넣었다. 덴아윌 감독이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으려는 동안 원정팀 수비 뒤에 공간이 생기면, 홈팀의 전환 공격이 낮은 블록을 상대할 때보다 위협적일 수 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역시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SC헤이렌베인의 후방 패스를 압박해 선제골을 만든 적이 있다. 다만 당시 압박에 관여한 나우욕스의 출전이 불투명하고,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직전 FC흐로닝언전에서 압박을 받아 공을 잃었다. 어느 팀이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느냐에 따라 같은 압박 선택도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다.
세트피스는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점유율과 관계없이 득점할 수 있는 경로다. 이번 시즌 경기별 득점 경위에서 확인되는 코너킥 골은 5골이다. 시몬 얀선이 공을 전달하고 릭 메이선, 다비드 가든, 비델 등이 골문 앞에서 경합한다. SC헤이렌베인은 PSV전에서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실점했다. 반대로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많은 슈팅을 허용하는 동안 판하설의 선방에 의존해야 한다면, 홈팀도 코너킥이나 문전의 두 번째 슈팅으로 득점할 수 있다.
오픈메테오가 10월 16일 제시한 헤이렌베인 예보에는 현지 20시 킥오프 때 비가, 후반이 시작되는 21시 무렵에는 더 강한 바람이 들어 있다. 예보대로라면 후반에는 높은 크로스와 코너킥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예고이안이 낮게 보내는 크로스와 SC헤이렌베인의 낮은 패스는 상대적으로 바람의 영향을 덜 받겠지만, 젖은 공을 처리하는 골키퍼에게는 부담이 커진다. 날씨만으로 어느 팀이 유리하다고 정할 수는 없다. 특히 바람은 경기 직전 예보와 실제 상태를 구분해 봐야 한다.
선제골 뒤 감독들의 대응도 승부를 바꿀 수 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이번 시즌 전반에 앞선 3경기를 모두 이겼고, 전반에 뒤진 3경기는 모두 졌다. 그렇다고 선제골만으로 결과가 결정된다는 뜻은 아니다. 덴아윌 감독은 동점 상황에서 수비수를 5명으로 늘려 승리한 경기가 있고, 뒤질 때는 공격 자원을 여러 명 투입해 왔다. SC헤이렌베인은 AZ알크마르전에서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빌럼 II 원정에서도 후반에 앞섰다가 동점골을 내줬다. 홈팀이 먼저 득점하더라도 원정팀의 측면 공격과 교체에 계속 대응해야 한다. 원정팀이 먼저 넣으면 SC헤이렌베인은 낮아진 수비를 상대로 앞선 홈경기에서 해결하지 못한 득점 문제를 다시 맞는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SC헤이렌베인이 공을 더 오래 갖고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오른쪽을 공략할 가능성이 크다. 원정팀의 수비는 아약스전에서 박스 안 슈팅을 많이 허용했으므로, 스만스와 쿠르턴스의 침투가 낮은 크로스와 연결되면 홈팀도 득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측면에서 자가리티스가 전진한 뒤에는 예고이안의 반격 경로가 생긴다. 원정팀은 얀선의 세트피스로도 공을 오래 갖지 않고 1골을 만들 수 있다.
시장은 SC헤이렌베인의 적은 실점과 기회 창출,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원정에서 많은 기회를 허용했다는 경기 내용을 근거로 홈팀을 높게 평가한다. 원정팀 수비에 대한 평가는 타당하다. 다만 홈팀이 먼저 득점한 뒤에도 같은 측면의 반격과 덴아윌 감독의 후반 교체를 막아야 한다는 조건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본다. SC헤이렌베인이 이번 시즌 앞선 경기를 지키지 못한 장면도 있어 홈팀의 득점이 곧 승리로 이어진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예상 스코어는 SC헤이렌베인 1-1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다. 홈팀이 왼쪽의 낮은 크로스와 2선 침투로 1골을 만들더라도, 원정팀이 예고이안의 측면 공격이나 세트피스로 동점을 만들 전개에 무게가 실린다. 동점 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수비 숫자를 늘리고 SC헤이렌베인이 중원 1명을 뒤에 남기면 추가 득점은 어려워질 수 있다. 이 전망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수비 간격을 유지한다는 조건에 달려 있다. 원정팀이 처음부터 전방 압박을 택했다가 후방에서 공을 잃는다면, SC헤이렌베인의 전환 공격으로 이른 득점과 더 큰 점수 차가 나올 수 있다.
분석
1. 경기개요
1-1. 승점 2점 차 중위권 대결에서 시장은 홈팀을 뚜렷한 우세로 본다
SC헤이렌베인과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한국시간 10월 17일 03시(현지 16일 20시) 아베 렌스트라 스타디온에서 2026-27 에레디비시 9라운드를 치른다. 네덜란드축구협회(KNVB)는 주심으로 로빈 헨스헌스, VAR로 마르테인 포스를 배정했다(페안온라인 FeanOnline, 10월 12일). 8경기를 치른 현재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3승 2무 3패, 승점 11로 9위이고 SC헤이렌베인은 2승 3무 3패, 승점 9로 10위다. 순위는 원정팀이 한 계단 위에 있다. 그런데도 해외 북메이커들이 매긴 홈 승 배당의 중앙값은 1.66이고 원정 승 배당은 4.74다. 승점 2점 차 두 팀에 이 정도 간격을 둔 근거가 무엇이고, 그 근거가 오늘도 통하는지가 이 경기를 읽는 첫 질문이다.
두 팀 모두 일정 부담은 크지 않다. SC헤이렌베인은 한국시간 10월 10일 PSV 원정을 치렀고,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10월 11일 FC흐로닝언과 홈경기를 치렀다. 이번 경기까지의 날짜 간격은 각각 7일과 6일이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다음 경기는 현지 10월 25일 포르튀나 시타르트 원정이다(엑셀시오르 로테르담 구단 일정). 로빈 펠트만 감독은 이 경기부터 이어지는 4경기를 «중요한 연속 일정»이라고 불렀지만, 상대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든 PSV든 매주 이기려고 준비한다고 말했다(페안온라인, 10월 15일). 뤼번 덴아윌 감독은 FC흐로닝언전 1-5 패배 뒤 SC헤이렌베인전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설욕을 예고했다(FCG팬스, 10월 15일). 두 감독의 발언과 일정에서 어느 한쪽이 이 경기를 가볍게 볼 근거는 없다. 경기 간격 1일 차이도 운영을 바꿀 만한 변수로 보기는 어렵다.
| 항목(이번 시즌 8경기) | SC헤이렌베인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
|---|---|---|
| 순위·승점 | 10위·9점 | 9위·11점 |
| 승무패 | 2승 3무 3패 | 3승 2무 3패 |
| 득점·실점 | 11·11 | 16·14 |
| 경기당 득점·실점 | 1.38·1.38 | 2.00·1.75 |
| 홈 성적(득실) | 1승 1무 2패(3-5) | 1승 3패(5-10) |
| 원정 성적(득실) | 1승 2무 1패(8-6) | 2승 2무(11-4) |
1-2. SC헤이렌베인의 승점 부족은 수비가 아니라 득점에서 나왔다
리그 18개 팀은 8경기에서 모두 269골을 넣었다. 팀당 경기당 1.87골이다. SC헤이렌베인의 경기당 득점 1.38골은 이 평균보다 0.5골 가까이 적다. 반면 실점 11골은 페예노르트(7골), AZ알크마르(8골), FC트벤테(8골), PSV(10골), 아약스(10골) 다음으로 적은 리그 6번째 기록이다. SC헤이렌베인이 승점 9에 머문 이유는 수비가 무너져서가 아니라 득점이 부족해서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반대로 16골을 넣어 FC트벤테와 같은 수의 득점을 기록했고, 실점 14골은 리그 중간 수준이다. 펠트만 감독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을 두고 FC흐로닝언전 1-5만 빼면 실점이 적은 팀이라고 평가했다(SC헤이렌베인 구단 공식 sc Heerenveen, 10월 15일). 그러나 그 경기를 빼도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7경기에서 9골, 경기당 1.29골을 내줬다. SC헤이렌베인의 이번 시즌 실점과 비슷한 수준이고, 실점이 적다고 내세울 만큼 두드러진 값은 아니다. 그 평가는 실점 수보다 수비 조직의 인상에 가깝게 읽어야 한다. 이번 시즌은 8경기만 치렀고 두 팀이 만난 상대도 다르다. 그래서 득점과 실점이 어떤 경기에서 어떻게 나왔는지는 2장과 3장에서 경기별로 나누어 확인한다. 기대득점(xG)과 기대실점(xGA)은 데이터센터가 두 팀 모두 2경기에서만 산출했으므로, 3장에서 그 2경기에 한정해 다룬다.
1-3. 두 팀은 장소에 따라 서로 반대 방향으로 기록이 갈린다
장소별 기록을 보면 두 팀이 정반대다. SC헤이렌베인은 홈 4경기에서 3골에 그쳤고 원정 4경기에서는 8골을 넣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홈에서 1승 3패, 원정에서 2승 2무로 아직 원정에서 지지 않았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홈 부진은 이번 시즌에만 나타난 현상이 아니다. 데이터센터 기준 최근 홈 10경기는 지난 시즌 후반을 포함해 2승 1무 7패이고, 같은 기간 원정 10경기는 4승 4무 2패다. 두 시즌에 걸쳐 같은 방향으로 이어진 편차이므로 표본이 적어서 생긴 우연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SC헤이렌베인은 반대로 지난 시즌 3월 이후 홈 5경기에서 4승 1무(스파르타 로테르담 2-1, 텔스타 3-0, 헤라클레스 4-1, 포르튀나 시타르트 2-1, 아약스 0-0)를 기록하며 11골을 넣고 3골을 내줬다. 공격이 살아 있는 홈 강세였다. 그 강세가 이번 시즌에는 홈 1승, 4경기 3골로 줄었다. 펠트만 감독도 이 변화를 의식하고 있다. 장소별 편차가 왜 생겼는지는 3장에서 상대가 어떤 방식으로 맞섰는지와 함께 설명한다.
| 날짜 | 홈 | 스코어 | 원정 |
|---|---|---|---|
| 2026-03-07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 1-2 | SC헤이렌베인 |
| 2025-10-04 | SC헤이렌베인 | 2-1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
| 2024-01-19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 3-0 | SC헤이렌베인 |
| 2023-09-23 | SC헤이렌베인 | 0-3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
| 2022-11-05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 0-1 | SC헤이렌베인 |
1-4. 지난 시즌 맞대결 2연승은 접전 끝의 결과였다
데이터센터에 있는 맞대결 5경기에서 SC헤이렌베인은 3승 2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2경기는 모두 SC헤이렌베인이 2-1로 이겼지만, 2경기 모두 1골 차 접전이었다. 2025년 10월 홈경기에서는 11분에 노아 나우욕스가 압박해 공을 빼앗았고 이라클리 예고이안이 선제골을 넣었다. SC헤이렌베인은 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얻은 페널티킥을 딜런 펜터가 넣어 동점을 만들었고, 막 교체로 들어온 삼 케르스텐이 약 30m 거리에서 중거리 슛을 넣어 경기를 뒤집었다(포트발 인테르나시오날 Voetbal International, 2025년 10월 4일). 2026년 3월 원정에서는 루크 브라우어르스가 빠른 역습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요리스 판오버레임이 스테인 판하설 골키퍼가 한 번 막아 낸 공을 다시 차 넣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나우욕스의 페널티킥 1골에 그쳤다. 같은 기사는 후반에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더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고 적었다(포트발 인테르나시오날, 3월 7일). 당시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리그 4연패 중이었고, 2025년 10월에는 17위였다. 지금은 9위로 순위가 크게 달라졌다. 2경기에서 골에 관여한 나우욕스는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고, SC헤이렌베인의 중원도 마르쿠스 린다이, 놀한 쿠르턴스, 레비 스만스로 바뀌었다. 맞대결 2연승은 시장이 이미 반영한 숫자다. 게다가 두 팀의 구성과 위치가 그때와 다르다. 2023-24 시즌의 0-3 2경기는 선수단 구성이 크게 다르던 시기의 기록이어서 오늘 경기의 근거로 쓰기 어렵다.
1-5. 홈팀의 점유 공격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수비 높이에 따라 달라진다
펠트만 감독은 PSV는 공간을 내줬지만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더 촘촘하게 서고, 낮은 블록으로 버틸 수 있는 안정적인 팀이라고 진단했다. 그래서 좋은 연계 플레이와 많은 침투 움직임으로 뚫어야 한다고 말했다(SC헤이렌베인 구단 공식, 10월 15일). 이번 시즌 SC헤이렌베인이 홈에서 고전한 경기가 바로 상대가 내려선 경기였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좋은 결과를 낸 경기는 원정에서 상대에게 공을 내주고 버틴 경기였다. 반대 방향의 조건도 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홈에서 상대 압박에 공을 잃고 무너진 FC흐로닝언전을 치른 직후이고, 펠트만 감독은 상대 득점의 거의 절반이 세트피스에서 나온다고 경계했다(포트발프리뫼르 VoetbalPrimeur, 10월 15일). 오늘 경기는 한 팀의 강점이 상대의 약점과 그대로 맞닿는 구도다. 어느 쪽의 조건이 경기장에서 실제로 성립하느냐가 승부를 가른다.
판단 — SC헤이렌베인 해외 배당 1.66으로 표시된 홈 우세는 순위나 이번 시즌 홈 성적에서 나오지 않는다. SC헤이렌베인은 상대보다 승점이 2점 적고, 이번 시즌 홈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이 배당을 지지할 수 있는 근거는 리그 6번째로 적은 실점, 지난 시즌 후반 홈 5경기 4승 1무, PSV 원정에서 대등하게 기회를 만든 경기 내용, 그리고 맞대결 2연승이다. 정배가 성립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 실점이 적은 수비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세트피스를 견뎌야 하고, 홈 4경기에서 3골에 그친 공격이 내려선 상대를 상대로 다른 결과를 내야 한다. 첫 번째 조건은 기록이 뒷받침하지만 두 번째 조건은 이번 시즌 홈경기 내용이 지지하지 않는다. 홈 이점과 맞대결 전적만으로 받는 정배라면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 1장의 판단이다.
판단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역배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은 경기 장소에서 생긴다. 이 팀은 지난 시즌 후반부터 원정에서 강했고 이번 시즌 원정 4경기에서 지지 않았다. 홈에서 경기를 주도해야 할 때는 약하지만, 상대가 공을 갖는 원정에서는 촘촘하게 서서 세트피스와 크로스로 득점한다. 오늘은 원정이고, 상대는 공을 오래 갖는 SC헤이렌베인이다. 덴아윌 감독이 FC흐로닝언전 대패를 이변으로 규정하고 곧바로 설욕을 말한 점도 팀 분위기가 무너졌다는 해석을 약하게 만든다. 다만 원정 2승의 상대는 SC캄뷔르(12위)와 빌럼 II(18위)였고, 아약스 원정 2-2는 점유율 19%로 버티면서 운도 따른 결과였다. 역배가 나올 환경은 갖췄지만, 원정 무패라는 숫자가 보여 주는 만큼 확실하지는 않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SC헤이렌베인은 공간을 내준 상대에게는 득점했고, 내려선 상대에게는 막혔다
| 날짜 | 대회·상대 | 장소 | 결과(전반) |
|---|---|---|---|
| 10-10 | 에레디비시 · PSV | 원정 | 0-2 패(0-1) |
| 09-20 | 에레디비시 · 스파르타 로테르담 | 원정 | 4-0 승(2-0) |
| 09-13 | 에레디비시 · 텔스타 | 홈 | 0-0 무(0-0) |
| 09-06 | 에레디비시 · AZ알크마르 | 홈 | 2-3 패(2-1) |
| 08-30 | 에레디비시 · 빌럼 II | 원정 | 2-2 무(0-0) |
| 08-23 | 에레디비시 · PEC즈볼러 | 홈 | 0-2 패(0-0) |
| 08-16 | 에레디비시 · 아약스 | 원정 | 2-2 무(1-2) |
| 08-09 | 에레디비시 · FC트벤테 | 홈 | 1-0 승(0-0) |
| 2025-26 05-22 | 에레디비시 · FC위트레흐트 | 원정 | 2-3 패(0-0) |
| 2025-26 05-17 | 에레디비시 · 아약스 | 홈 | 0-0 무(0-0) |
날짜는 한국시간이고, 결과는 SC헤이렌베인의 득점과 실점 순서로 적었다. 맨 아래 2경기는 지난 시즌인 2025-26 시즌 기록이다.
시즌 첫 승은 감독의 하프타임 교체에서 나왔다. 펠트만 감독은 FC트벤테와의 개막전에 랑루아 마신을 선발로 세웠다가 하프타임에 루카 오옌으로 바꿨다. 오옌은 51분 야코브 트렌스코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낮게 차 넣었다(FC업데이트 FCUpdate, 8월 9일 경기 기록). 그 뒤 FC트벤테가 후반 내내 코너킥을 연이어 얻으며 밀어붙였지만 SC헤이렌베인은 1골 차를 지켰다. 이 승리는 3위 팀을 상대로 얻은 결과였지만 공격이 상대를 무너뜨린 경기는 아니었다. 교체 선수의 한 번의 마무리와 후반 수비가 함께 만든 1-0이었다.
2주 뒤 PEC즈볼러와의 홈경기는 이 팀의 홈 문제를 처음으로 드러냈다. SC헤이렌베인은 점유율 64%를 기록했지만 슈팅은 18-20, 유효슈팅은 5-7로 오히려 상대보다 적었고, 기대득점도 1.0 대 1.8로 뒤졌다(포트발 인테르나시오날, 8월 22일 경기 기록). 실점은 후반에 나왔다. 50분 니크 피르헤버르, 61분 쿠언 코스턴스가 골을 넣었다(포트발 인테르나시오날 경기 기록). 공을 가진 시간이 슈팅 기회의 질로 이어지지 않았고, 공을 덜 가진 상대가 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이 경기 전까지 PEC즈볼러는 승점을 얻지 못한 팀이었다.
빌럼 II 원정 2-2에서는 중원 구성이 바뀐 영향이 보였다. 린다이가 훈련 중 다쳐 빠지면서 쿠르턴스가 첫 선발로 나섰다. 전반은 빌럼 II가 먼저 압박했고, 종료 직전 올리베르 브라우데가 빈 골문 앞에서 슬라이딩으로 공을 걷어내 실점을 막았다. 4골은 모두 후반에 나왔다. SC헤이렌베인은 61분 선제골을 내준 뒤 64분 트렌스코우의 동점골, 77분 스만스의 코너킥을 브라우데가 밀어 넣은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82분 칼빈 트빅트의 침투 패스 한 번에 데빈 한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점유율은 61%였지만 기대득점은 0.99 대 1.65(fotmob 기준)로 상대가 높았다. 레우바르더르 쿠란트(Leeuwarder Courant)는 경기 뒤 린다이가 없는 중원이 덜 역동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경기의 실점 두 번은 모두 중원을 지나 수비 뒤로 들어온 전진 패스에서 나왔다.
AZ알크마르전 2-3은 리드를 지키는 방식에서 약점을 보여 줬다. SC헤이렌베인은 7분 먼저 실점했지만 21분 펜터가 오른쪽으로 빠져 낮게 보낸 패스를 쿠르턴스가 마무리했고, 30분 링고 메이르펠트의 슈팅이 굴절돼 들어가 2-1로 전반을 마쳤다. AZ알크마르는 하프타임에 2명을 바꾼 뒤 주도권을 잡고 SC헤이렌베인을 수비 진영으로 밀어냈다(AZ팬페이지 AZFanpage, 9월 6일). 64분 교체로 들어온 발데마르 비스코프가 69분 멕스 메이르딩크의 중거리 동점골을 도왔고, 82분 교체로 들어온 아유브 우프키르는 첫 터치로 결승골을 넣었다. SC헤이렌베인은 68분 펜터와 막상스 리베라를 뺐지만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상대 감독의 교체는 효과를 냈고, 펠트만 감독의 교체는 효과를 내지 못했다.
텔스타전 0-0은 이번 경기와 가장 닮은 장면을 남겼다. 린다이와 디르크 프로퍼가 모두 빠졌고, 스만스가 13개월 만에 선발로 돌아왔다. SC헤이렌베인은 점유율 63%, 패스 551 대 315를 기록했고 큰 기회 2 대 0, 유효슈팅 6 대 2로 앞섰다. 그러나 18~29분에 나온 슈팅 대부분은 19~33m 거리에서 나왔고, 상당수가 수비에 먼저 걸렸다. 43분 바실리오스 자가리티스의 크로스를 받은 펜터의 헤더는 골문 옆으로 갔고, 로날드 쿠만 골키퍼는 6차례 선방했다(ESPN, 9월 13일). 텔스타 주장 예프 하르데펠트는 «SC헤이렌베인이 축구하도록 두면 매우 어려워진다. 그래서 낮게 서야 했다»고 말했다(ESPN). 상대가 처음부터 낮은 블록을 경기 계획으로 택했고, SC헤이렌베인은 그 블록 앞에서 먼 거리 슈팅을 반복했다.
스파르타 로테르담 원정 4-0은 정반대의 경기였다. 린다이가 돌아와 쿠르턴스와 중원을 맡았고 스만스가 10번 자리에 섰다. 메이르펠트는 감독이 이 경기에서 «많이 뛰는 10번»을 원했고, 4-0으로 이긴 다음 주에도 자신은 다시 벤치였다고 말했다(페안온라인, 10월 15일). 28분 스만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쿠르턴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43분에는 스파르타 로테르담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잃자 트렌스코우가 오른쪽에서 안으로 들어와 왼발로 추가골을 넣었다. 56분에는 리베라가 역습에서 달리기 경쟁을 이긴 뒤 득점했고, 75분에는 교체로 들어온 오옌과 마르코 파르지가 다시 공을 빼앗은 직후의 전환 공격으로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슈팅은 23-11, 유효슈팅은 9-0이었고 점유율은 53%였다(데이터센터). 득점 넷 가운데 셋은 상대가 전진하다 공을 잃은 뒤 수비 대형을 갖추기 전에 나왔다.
PSV 원정 0-2는 결과와 내용이 엇갈린 경기다. 펠트만 감독은 대표팀 휴식기 전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선발 11명을 그대로 내보냈다(FC업데이트, 10월). 초반에는 PSV 수비진이 빌드업 중 공을 잃었고, 약 20분께 리베라가 골문 앞에서 수비 방해 없이 공을 받았지만 서둘러 찬 슈팅이 빗나갔다. 마테이 코바르시 골키퍼는 리베라의 다른 시도도 막았다. 29분 에스미르 바이라크타레비치의 오른쪽 크로스를 베른트 클라버르부르 골키퍼가 건드리고도 충분히 쳐내지 못했고, 휘스 틸이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SC헤이렌베인은 54분 이후 코너킥을 연이어 얻으며 동점에 가까이 갔지만, 68분 PSV의 코너킥에서 린다이의 자책골이 나왔다. 기대득점은 1.56 대 1.60으로 거의 같았다(데이터센터). 펠트만 감독은 득점할 여건과 기회를 만들었는데도 골을 넣지 못해 답답했다고 말했다(SC헤이렌베인 구단 공식, 10월 15일). FC업데이트와 더폴크스크란트(de Volkskrant)도 전반에는 SC헤이렌베인이 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10경기를 이어서 보면 결과의 갈림길이 분명하다. SC헤이렌베인이 2골 이상 넣은 경기는 상대가 전진하거나 서로 공격을 주고받은 원정(스파르타 로테르담, 빌럼 II, 아약스)과, 전반에 상대가 아직 대응을 바꾸기 전이던 AZ알크마르전이었다. 상대가 내려서 공을 내준 홈경기(텔스타, PEC즈볼러)에서는 1골도 넣지 못했다. 이번 시즌 11골은 7명이 나눠 넣었고, 최전방 펜터는 673분 동안 득점이 없다(데이터센터). 득점원이 고르게 나뉜 것은 장점이지만, 내려선 블록 앞에서 박스 안 마무리를 책임질 선수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판단 — SC헤이렌베인 2장의 경기들은 이 팀이 이름값보다 상황에 좌우되는 팀이라는 점을 보여 준다. PSV 원정처럼 상대가 공간을 내주면 강팀과도 대등하게 기회를 만들고, 스파르타 로테르담처럼 상대가 전진하다 공을 잃으면 크게 이긴다. 그러나 텔스타와 PEC즈볼러처럼 상대가 내려서 공을 내준 홈경기에서는 점유율 63~64%를 기록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오늘 상대가 그 두 팀처럼 경기를 운영한다면, 최근 경기 내용은 정배를 받쳐 주지 않는다. 정배가 성립하려면 스만스와 쿠르턴스의 침투가 내려선 블록 사이에서도 통하고, PSV전에서 놓친 문전 기회를 이번에는 살려야 한다. 그 조건은 아직 이번 시즌 홈경기에서 한 번도 확인된 적이 없다.
2-2.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원정에서 버티고 홈에서 무너졌으며, 막판에 승부가 자주 갈렸다
| 날짜 | 대회·상대 | 장소 | 결과(전반) |
|---|---|---|---|
| 10-11 | 에레디비시 · FC흐로닝언 | 홈 | 1-5 패(1-2) |
| 09-20 | 에레디비시 · 아약스 | 원정 | 2-2 무(1-1) |
| 09-13 | 에레디비시 · FC위트레흐트 | 홈 | 1-2 패(0-1) |
| 09-09 | 에레디비시 · NEC네이메헌 | 원정 | 2-2 무(1-1) |
| 09-06 | 에레디비시 · 빌럼 II | 원정 | 3-0 승(2-0) |
| 08-29 | 에레디비시 · 스파르타 로테르담 | 홈 | 2-1 승(1-0) |
| 08-16 | 에레디비시 · PSV | 홈 | 1-2 패(0-1) |
| 08-08 | 에레디비시 · SC캄뷔르 | 원정 | 4-0 승(3-0) |
| 2025-26 05-17 | 에레디비시 · 스파르타 로테르담 | 원정 | 3-2 승(1-0) |
| 2025-26 05-10 | 에레디비시 · FC폴렌담 | 홈 | 1-1 무(1-1) |
날짜는 한국시간이고, 결과는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득점과 실점 순서로 적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지금 모습은 지난 시즌 막판에 시작됐다. 지난 시즌 마지막 4경기에서 FC흐로닝언 원정 3-2, FC위트레흐트 홈 5-0, FC폴렌담 홈 1-1, 스파르타 로테르담 원정 3-2로 3승 1무를 거뒀다. 이번 시즌 첫 경기인 SC캄뷔르 원정에서는 4-0으로 이겼고, 처음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엑셀시오르 로테르담 구단 공식, 8월 7일). 17분 예고이안이 오른쪽 낮은 크로스를 마무리했고, 32분 나우욕스가 예고이안의 크로스로 추가골을 넣었다. 39분 다비드 가든이 시몬 얀선의 코너킥을 머리로 넣었고, 69분 나우욕스가 다시 코너킥에서 헤더로 4골째를 만들었다. 4골 가운데 2골이 코너킥에서, 2골이 측면 크로스에서 나왔다.
PSV와의 홈경기에서는 첫 분부터 공격하려 했지만 5분 만에 실점했다. 레나르트 하르티어스가 막은 리카르도 페피의 슈팅이 흘러나왔고 뤼번 판보멀이 이를 밀어 넣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후반에 PSV를 몰아붙였고, 55분 카스페르 비델이 예고이안의 오른쪽 크로스를 헤더로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1분 뒤 페피에게 결승골을 내줬다(엑셀시오르 로테르담 구단 공식, 8월 16일). 스파르타 로테르담과의 홈경기 2-1에서는 24분 코너킥을 상대가 걷어낸 공을 아이멘 슬리티가 차 넣었다. 48분 동점골을 내준 뒤 덴아윌 감독은 59분 알리레자 자한바흐시와 에리크 다 실바 모레이라를 넣으며 수비수를 5명으로 늘렸다(엑셀시오르 로테르담 구단 공식, 8월 29일). 67분에는 네스토 흐룬과 일라노 실바 티마스를 넣었고, 90+2분 코너킥에서 실바 티마스가 머리로 흘린 공을 흐룬이 넣어 이겼다.
빌럼 II 원정 3-0 승리는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원정에서 이긴 방식을 가장 잘 보여 준다. 8분 예고이안이 개인 돌파 뒤 낮게 내준 공을 가든이 가까운 거리에서 마무리했다. 34분 얀선의 코너킥을 중앙 수비수 릭 메이선이 헤더로 넣었는데, ESPN은 이 골을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이번 시즌 5번째 헤더 득점으로 기록했다. 후반에는 빌럼 II가 교체로 공세를 높였지만,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큰 위기 없이 버텼고 막판 예고이안의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코너킥이 이어진 뒤 나온 상대 슈팅 3개도 수비진이 모두 막았다(엑셀시오르 로테르담 구단 공식, 9월 6일). NEC네이메헌 원정에서는 선제골을 내준 뒤 43분 가든의 동점골과 73분 교체 투입된 발렌틴 줄츠바허의 역전골로 앞섰지만, 90+2분에 동점골을 내줬다. 이 경기에서 왼쪽 수비수 얀선이 다쳐 물러났다.
FC위트레흐트와의 홈경기 1-2는 홈에서의 약점이 그대로 나온 경기다. 덴아윌 감독은 얀선이 NEC네이메헌전 부상 뒤 100% 몸 상태가 아니어서 케이시 보스를 선발로 세웠다고 설명했다(레인몬드 Rijnmond, 9월 13일).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점유율 56%를 기록했지만 슈팅은 10-12, 유효슈팅은 4-6으로 뒤졌다. 36분 자그레의 크로스가 하르티어스를 맞고 굴절돼 아르템 스테파노프에게 연결되며 선제골을 내줬다. 덴아윌 감독은 70분 3명을 한꺼번에 바꿨고, 77분 아우구스트 오리 손스타인손의 크로스를 교체로 들어온 마리오 도밍게스가 흘려보내자 슬리티가 반대편에서 마무리했다. 레인몬드는 동점 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승리를 노렸고, 그 대가로 90+2분 역습에서 결승골을 내줬다고 썼다.
아약스 원정 2-2는 결과와 내용의 차이가 가장 컸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점유율 19%, 슈팅 4 대 31, 유효슈팅 2 대 8, 코너킥 0 대 9를 기록했다(데이터센터). 판하설은 6차례 선방했고 아약스는 골대를 3번 맞혔다. 45+1분 다 실바 모레이라가 안쪽으로 들어오며 올린 크로스가 하르티어스에게 연결돼 동점골이 됐고, 62분에는 예고이안이 오른쪽에서 길게 전진해 낮게 올린 크로스를 슬리티가 먼 쪽 골대에서 마무리했다. 스포르트뉴스(Sportnieuws.nl)는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여러 차례 수적 우위로 공격할 수 있었다며 아약스의 수비 조직을 문제로 꼽았다(9월 19일). 그러나 덴아윌 감독은 경기 뒤 오늘 전력 차이가 상당했고 운도 따랐다고 인정했다(포트발 인테르나시오날, 9월 19일). 적은 공격 기회를 정확하게 살린 경기였다.
FC흐로닝언전 1-5는 아약스전과 반대로 홈에서 공을 다뤄야 하는 상황에서 무너진 경기다. 덴아윌 감독은 아약스전 선발 11명을 그대로 내보냈다. 7분 FC흐로닝언 중앙 수비수 마르코 렌테가 페널티 지역 가까이까지 올라와 압박했고, 비델이 예고이안의 패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공을 빼앗아 선제골을 넣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구단은 예고이안과 하르티어스를 거쳐 공격을 시작하려 했지만 초반에는 위협적인 장면을 거의 만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36분 손스타인손이 얻은 페널티킥을 예고이안이 넣어 동점을 만들었지만, 38분 티카 더용어의 크로스를 판하설이 잘못 판단해 자책골이 됐다. 64분에는 VAR 확인 뒤에도 유지된 논란의 페널티킥으로 1-3이 됐다. 덴아윌 감독은 4명을 동시에 바꿨지만 67분과 90+5분에 다시 실점했다. AD는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수비의 실수 덕분에 FC흐로닝언이 크게 이겼다고 썼다(10월 12일). 기대득점은 1.74 대 3.06이었고 유효슈팅은 2개에 그쳤다(데이터센터). 덴아윌 감독은 이런 몰락의 조짐을 보지 못했고, 2주 반의 휴식기도 이유가 아니라고 말했다(FCG팬스, 10월 15일).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상대에게 공을 내준 원정에서 결과를 냈지만, 홈에서 공을 다뤄야 할 때는 상대 압박이나 역습에 실점했다. 막판 득실도 결과에 영향을 줬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승리, FC위트레흐트전 패배, NEC네이메헌전 무승부는 모두 90+2분 골로 결정됐다. 덴아윌 감독이 막판까지 승리를 노린 운영은 득점과 실점을 함께 낳았다.
판단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최근 경기력에서 역배를 지지하는 근거는 결과보다 경기 방식에 있다. 원정 4경기 무패는 상대가 공을 갖고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수비 간격을 좁힌 경기에서 나왔고, 득점은 코너킥과 측면 크로스, 예고이안의 전진에서 나왔다. 오늘 SC헤이렌베인이 홈에서 공을 오래 가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 조건은 다시 성립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무패에는 아약스 원정에서 슈팅 4 대 31로 밀리고도 판하설의 6차례 선방과 골대 3번으로 얻은 승점이 포함돼 있다. 또 FC흐로닝언전에서는 수비 실수와 골키퍼 실수가 연달아 나왔다. 역배가 성립하려면 수비진이 빌드업에서 공을 잃지 않아야 하고, 판하설이 아약스전 수준으로 버텨야 한다. 최근 경기 내용은 둘 중 어느 것도 보장하지 않는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두 팀은 리그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대회 우선순위로 갈리는 경기가 아니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아직 리그 경기만 치렀다. 대표팀 휴식기에 SC헤이렌베인은 텔스타, FC흐로닝언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경기 방식을 다듬었고(더폴크스크란트, 10월),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클럽 브뤼허와 1-1로 비겼다. 덴아윌 감독은 상대에 A매치 차출 선수가 빠졌지만 좋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FCG팬스, 10월 15일). 친선경기는 데이터센터의 최근 공식전 집계에 들어 있지 않으므로 아래의 시즌 성향 수치는 모두 리그 경기만으로 계산한 값이다. SC헤이렌베인은 다음 KNVB컵 상대가 하부 리그 팀이고,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이 경기 뒤 9일 동안 경기가 없다. 어느 쪽도 이 경기에서 주전을 아낄 이유가 없다.
3-2. SC헤이렌베인의 홈 부진은 상대가 맞서는 방식에서 생겼다
SC헤이렌베인의 홈과 원정 편차는 경기장 자체보다 상대의 경기 방식에서 생겼다. 홈 4경기 가운데 텔스타는 낮은 블록을 공개적으로 경기 계획으로 택했고, PEC즈볼러는 점유율 36%로 공을 내주고도 슈팅 20개를 만들었다. 2경기에서 SC헤이렌베인은 무득점이었다. 홈에서 넣은 3골 가운데 1골은 하프타임 교체로 들어온 오옌의 골이었고, 2골은 AZ알크마르가 전반에 공을 더 갖고 경기를 운영하던 시간에 나왔다. 원정에서는 상대가 전진했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은 만회를 위해 공을 더 소유하다가 역습을 맞았고, PSV는 후방 빌드업에서 공을 잃으며 기회를 내줬다. 빌럼 II와 아약스 원정은 두 팀이 공격을 주고받은 2-2였다. SC헤이렌베인은 상대가 공을 가지려 할 때 공을 빼앗아 빠르게 전진하는 팀이고, 상대가 공을 포기하고 내려설 때는 득점 방법이 줄어드는 팀이다. 지난 시즌 후반 홈 5경기 11골은 지금과 다른 공격진의 기록이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골을 넣은 브라우어르스와 판오버레임 같은 중원 득점원이 이번 시즌 홈경기 득점 기록에는 없다. 이 점도 홈 득점이 줄어든 배경의 하나로 볼 수 있다.
3-3.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공을 덜 가질 때 더 강한 팀이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반대로 공을 가져야 할 때 약하다. FC위트레흐트와의 홈경기에서는 점유율 56%를 기록하고도 슈팅 수에서 밀렸다. FC흐로닝언전에서는 예고이안과 하르티어스를 거쳐 공격을 시작하려다 첫 7분 만에 높은 압박에 공을 빼앗겼다. PSV와의 홈경기에서도 처음부터 공격하려 했지만 5분 만에 실점했다. 원정 4경기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아약스 원정에서는 점유율 19%로 수비하다 크로스 2개로 득점했고, 빌럼 II 원정에서는 8분 만에 앞선 뒤 경기를 관리했다. 두 시즌에 걸친 홈 10경기 2승 1무 7패, 원정 10경기 4승 4무 2패라는 편차는 경기 방식의 차이에서 나온 결과로 읽힌다. 펠트만 감독이 이 팀을 «낮은 블록으로 버틸 수 있는 안정적인 팀»이라고 부른 것도 원정에서 보여 준 모습에 대한 평가다. 오늘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가장 좋은 결과를 낸 원정 조건이다.
3-4.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전반 점수를 뒤집은 적이 없고, SC헤이렌베인은 후반에 경기가 바뀐다
| 전반 상황(이번 시즌) | SC헤이렌베인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
|---|---|---|
| 전반 리드 | 2경기 1승 1패 | 3경기 3승 |
| 전반 동점 | 4경기 1승 2무 1패 | 2경기 2무 |
| 전반 열세 | 2경기 1무 1패 | 3경기 3패 |
이 표는 선제골이 아니라 전반 종료 점수를 기준으로 나눴다(데이터센터).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이번 시즌 8경기 모두 전반이 끝났을 때의 상황이 최종 결과와 같은 방향으로 끝났다. 앞선 3경기는 모두 이겼고 뒤진 3경기는 모두 졌다. 그렇다고 후반이 조용했던 것은 아니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전과 NEC네이메헌전에서는 후반에 동점이나 역전이 오갔고, 결국 90+2분 골로 원래 방향을 되찾거나 승리를 놓쳤다. 이 팀은 앞서면 수비 숫자를 늘려 경기를 관리하고, 뒤지면 교체로 공격 숫자를 늘린다. 뒤진 경기에서는 결국 동점 이상을 만들지 못했다. 이 숫자에는 한계가 있다. 뒤진 3경기 가운데 2경기는 PSV와 FC흐로닝언이라는 상위권 상대였고, 이 집계는 8경기뿐이다.
SC헤이렌베인은 후반에 경기가 바뀌는 팀이다. AZ알크마르전에서는 2-1 리드를 상대 교체 선수들에게 내줬고, 아약스 원정에서는 1-2를 2-2로 만들었다. 빌럼 II전 4골과 PEC즈볼러전 2실점, FC트벤테전 결승골도 모두 후반에 나왔다. 전반 동점 4경기의 결과가 승, 무, 무, 패로 모두 갈린 것이 이 팀의 특징을 요약한다. 후반 경기 운영이 결과를 정하고, 그 방향은 일정하지 않다.
3-5. 상대 수준에 따른 기록은 SC헤이렌베인의 약점이 하위권 상대에게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
이번 시즌 SC헤이렌베인은 5위 안의 팀(FC트벤테, 아약스, AZ알크마르, PSV)을 상대로 1승 1무 2패, 5득점 7실점을 기록했다. 14위 아래 팀(스파르타 로테르담, 텔스타, 빌럼 II, PEC즈볼러)을 상대로는 1승 2무 1패, 6득점 4실점이다. 하위권 상대에게 오히려 승점을 많이 잃었다. 텔스타, 빌럼 II, PEC즈볼러 3경기에서 얻은 승점은 9점 가운데 2점뿐이다. 상대가 약할수록 공을 내주고 내려서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기록은 2장의 관찰과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상위권 3팀(FC흐로닝언, 아약스, PSV)을 상대로 1무 2패, 4득점 9실점이고, 11위 아래 팀 5경기에서는 3승 1무 1패, 12득점 5실점이다. 10위 SC헤이렌베인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많은 승점을 따낸 중하위권 상대와 비슷한 위치에 있다. 각 집계는 3~5경기뿐이어서 이 숫자만으로 성향을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두 팀 모두 경기 장면이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는 점에서 참고할 만하다.
3-6. 기대득점은 두 팀 모두 2경기뿐이며,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많은 기회를 내줬다
| 경기 | xG | xGA | 실제 득실 |
|---|---|---|---|
| SC헤이렌베인 · PSV 원정 | 1.56 | 1.60 | 0-2 |
| SC헤이렌베인 · 스파르타 로테르담 원정 | 1.80 | 0.67 | 4-0 |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 FC흐로닝언 홈 | 1.74 | 3.06 | 1-5 |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 아약스 원정 | 0.82 | 2.51 | 2-2 |
데이터센터가 기대득점을 산출한 경기는 두 팀 모두 최근 2경기뿐이다. SC헤이렌베인은 2경기 합계 xG 3.36, xGA 2.27에 실제 4득점 2실점으로 합계만 보면 기대값과 비슷하다. 그러나 경기별로는 크게 다르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는 1.80으로 4골을 넣었다. 상대가 유효슈팅 0개에 그친 상황에서 전환 공격의 마무리가 정확했던 결과다. PSV전에서는 1.56으로 무득점이었다. 리베라의 문전 기회 실패와 코바르시의 선방이 그 차이를 만들었다. 실점 쪽에서도 PSV전 2실점 가운데 1골은 코너킥에서 나온 자책골이었다. 이 2경기만으로는 SC헤이렌베인의 마무리가 시즌 전체에서 기대보다 낮은지 판단할 수 없다. 다른 출처의 수치도 있다. 포트발 인테르나시오날의 PEC즈볼러전 기록은 1.0 대 1.8, fotmob의 빌럼 II전 기록은 0.99 대 1.65다. 출처가 달라 데이터센터 값과 합치지는 않는다. 다만 두 기록 모두 SC헤이렌베인이 점유율 61~64%로 공을 갖고도 상대보다 낮은 기대득점을 기록했다는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2경기는 xGA 합계 5.57에 7실점, xG 2.56에 3득점이다. 2경기 모두 상대에게 많은 기회를 내줬다. 결과는 갈렸다. 아약스전에서는 xGA 2.51에 2실점으로 막았는데, 판하설의 선방과 아약스의 부정확한 마무리 덕분이다. FC흐로닝언전에서는 xGA 3.06에 5실점했는데, 비델의 볼 처리 실수, 골키퍼 자책골, 굴절 실점이 기대값보다 실점을 늘렸다. 이 팀의 수비 블록은 텔스타처럼 상대의 슈팅 수 자체를 줄이는 방식이 아니라, 많은 슈팅을 허용하면서 문전에서 막아 내는 방식에 가깝다. 표본에는 한계가 있다. 이 2경기의 상대는 5위와 6위 팀이었고, SC헤이렌베인과 비슷한 수준의 상대를 만난 경기의 기대득점 기록은 없다. 그래서 오늘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같은 양의 기회를 내줄지는 SC헤이렌베인이 아약스나 FC흐로닝언 수준으로 박스 안에 들어갈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3-7. 점수 차와 총득점 분포는 두 팀이 다른 종류의 경기를 해 왔다는 점을 보여 준다
| 항목(이번 시즌 8경기) | SC헤이렌베인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
|---|---|---|
| 무승부 | 3 | 2 |
| 1골 차 | 2(1승 1패) | 3(1승 2패) |
| 2골 차 | 2(2패) | 0 |
| 3골 차 이상 | 1(1승) | 3(2승 1패) |
| 총득점 2골 이하 | 4 | 0 |
| 총득점 3골 이상 | 4 | 8 |
| 양 팀 득점 | 3 | 6 |
| 무실점·무득점 | 3·3 | 2·0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이번 시즌 8경기는 모두 총득점이 3골 이상이었고, 이 팀은 무득점으로 끝난 경기가 없다. SC헤이렌베인은 8경기 가운데 4경기의 총득점이 2골 이하였고, 무실점과 무득점이 각각 3번이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3골 이상 경기 가운데 3경기는 90+2분 골이 총득점을 3골이나 4골로 만들었다. SC헤이렌베인의 총득점 2골 이하 경기 가운데 3경기는 홈에서 나왔다. 이 중 텔스타전과 PEC즈볼러전은 상대가 공을 내주고 내려선 경기였지만, FC트벤테전은 후반에 상대가 코너킥을 연이어 얻으며 공격했다. 두 팀의 득점 분포를 더하거나 평균 내서 오늘의 총득점을 정할 수 없는 이유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2골 차 이상 승리 2번은 SC캄뷔르와 빌럼 II를 상대로 초반에 앞선 경기였고, 3골 차 이상 패배 1번은 실수가 이어진 FC흐로닝언전이었다. 점수 차가 커진 과정도 서로 다르다.
3-8. 수치와 경기 장면을 함께 보면 두 팀의 성격이 드러난다
두 팀의 압박 강도와 파이널서드 진입 수치는 공개된 집계가 없다. 그래서 압박과 점유의 질은 경기 장면으로 판단했다. 장면과 숫자를 함께 보면 두 팀의 성격은 분명하다. SC헤이렌베인은 실점이 적은 수비와 전환 공격을 가진 팀이지만, 공을 내주고 내려서는 상대를 무너뜨리는 공격 방법은 이번 시즌 홈경기에서 보여 주지 못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공을 내주고 촘촘하게 서서 코너킥과 크로스로 득점하는 원정 팀이며, 상대에게 많은 슈팅을 허용하고 골키퍼와 문전 수비로 버틴다. 오늘의 상대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설명은 SC헤이렌베인의 «내려선 블록 앞에서의 득점 부족»과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원정에서 공을 내주는 운영»이다. 두 설명은 서로 맞물린다. 해석이 달라지는 지점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블록이 텔스타처럼 슈팅 위치 자체를 막아 내느냐, 아약스전처럼 많은 슈팅을 허용하느냐다. 기대실점 2경기 기록은 후자를 가리키지만 2경기 모두 상위권 상대였다.
판단 — SC헤이렌베인 시즌 프로파일에서 정배를 받칠 근거는 실점 관리에 있다. 이번 시즌 실점이 리그 6번째로 적고 무실점이 3번이며, 기대실점이 기대득점보다 낮았던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처럼 상대의 공격 기회 자체를 줄인 경기도 있다. 그러나 이 팀의 승리는 상대가 전진하다 공을 잃는 조건에서 나왔고, 하위권 상대 3경기에서 승점 2점만 얻은 기록은 내려선 상대에 대한 약점을 보여 준다. 정배를 받으려면 공을 가진 시간이 박스 안의 기회로 바뀌어야 하는데, 시즌 프로파일에서 그 근거가 되는 경기는 아직 없다.
판단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시즌 기록은 이 팀이 원정에서 승점을 가져갈 경로를 보여 준다. 원정 2승은 초반에 앞서 세트피스와 측면 공격을 살린 경기에서 나왔고, 아약스와 NEC네이메헌을 상대로는 먼저 실점하고도 무승부를 거뒀다. 반면 상대에게 많은 슈팅을 허용하는 수비와 전반에 뒤진 3경기를 모두 패한 기록은 오늘 초반 실점의 부담을 보여 준다. 원정 승리의 근거는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먼저 득점하거나, 실점 뒤에도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상대를 위협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4. 감독 및 전술
4-1. 펠트만 감독은 이긴 선발을 유지하고, 60분대에 2명씩 바꾼다
펠트만 감독의 이번 시즌 중원은 계획보다 부상으로 만들어졌다. 시즌 첫 경기들에서는 린다이, 프로퍼, 메이르펠트가 중원을 구성했다. 그러다 린다이와 프로퍼가 차례로 다치면서 쿠르턴스가 기회를 얻었고, 부상에서 회복한 스만스도 출전 기회를 넓혔다. 펠트만 감독은 «이 중원을 여름에 구상했느냐고 묻는다면 아니다. 그래도 지금은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SC헤이렌베인 구단 공식, 10월 15일). 린다이도 자신과 프로퍼의 부상 때문에 선수들을 돌려 쓰다가 지금의 구성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전부터는 린다이와 쿠르턴스가 수비형 미드필더 두 자리를 맡고 스만스가 10번 자리에 섰다. 감독이 많이 뛰는 10번을 원했기 때문에 메이르펠트는 벤치로 밀려났다(페안온라인, 10월 15일). 그 뒤 4-0 승리 때의 선발 11명이 PSV전에도 그대로 나왔다. 프로퍼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합류할 가능성이 거의 없고, 두 번째 골키퍼 안드리스 노퍼르트는 허리 통증으로 명단 합류가 불확실하다(포트발프리뫼르, 10월 15일). 두 선수 모두 최근 선발 명단에 없었으므로 오늘 선발 구성에 주는 영향은 적다. 같은 선발이 유지된다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PSV전과 같은 SC헤이렌베인을 만난다.
교체 운영에는 일정한 방식이 있다. 펠트만 감독은 대체로 61~68분에 공격 2선이나 최전방 선수 2명을 함께 바꾼다. 텔스타전에서는 61분 리베라와 스만스를 뺐고, AZ알크마르전에서는 68분 펜터와 리베라를, PSV전에서는 64분 스만스와 리베라를 바꿨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는 73분에 트렌스코우와 스만스를 빼고 파르지와 오옌을 넣었고, 두 선수는 2분 뒤 네 번째 골을 합작했다. FC트벤테전에서는 하프타임에 넣은 오옌이 결승골을 넣었다. 교체 선수가 득점에 관여한 경기는 모두 상대가 공간을 내주거나 SC헤이렌베인이 앞서 있던 상황이었다. AZ알크마르전처럼 상대가 교체로 주도권을 가져간 경기에서는 대응하지 못했다. 최전방은 계속 펜터에게 맡기고 있다. 펠트만 감독은 펜터가 시즌 첫 골을 기다리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그의 자리를 문제 삼지 않았고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데이터센터 소식, 9월). 펜터는 그 뒤에도 선발로 나섰지만 리그 8경기 0골 2도움이다. 감독은 득점보다 연계와 수비 가담을 보고 그를 쓰고 있다. 오늘처럼 박스 안 마무리가 필요한 경기에서는 이 선택이 그대로 시험대에 오른다.
4-2. 덴아윌 감독은 선발을 고정하고, 교체로 경기를 바꾼다
덴아윌 감독은 선발 변화가 적다. 아약스전 선발 11명을 FC흐로닝언전에도 그대로 썼고, FC위트레흐트전처럼 얀선의 몸 상태 같은 분명한 이유가 있을 때만 선발을 바꿨다. 대신 교체로 경기를 움직인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는 1-1이던 59분 수비수를 5명으로 늘리고, 67분 흐룬과 실바 티마스를 넣었다. 결승골은 이 두 교체 선수가 코너킥에서 만들었다. FC위트레흐트전에서는 0-1로 뒤진 70분 3명을 바꿨고, 7분 뒤 교체 선수 도밍게스가 동점골 장면에 관여했다. NEC네이메헌전에서는 교체로 들어온 줄츠바허가 73분 역전골을 넣었다. 흐룬은 이번 시즌 103분, 줄츠바허는 64분 동안 1골씩을 넣었다(데이터센터). 이 교체들은 효과가 있었다. 다만 앞선 뒤나 동점 뒤에도 승리를 노리는 운영은 대가도 컸다. FC위트레흐트전과 NEC네이메헌전에서는 90+2분에 실점해 승점을 잃었다. FC흐로닝언전 1-3에서 4명을 한꺼번에 바꾼 교체는 추가 실점을 막지 못했다.
덴아윌 감독이 말한 «시즌 초반에 하던 방식으로 돌아가겠다»는 발언에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FCG팬스, 10월 15일). 시즌 초반의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수비만 한 팀이 아니었다. SC캄뷔르 원정에서는 처음부터 강하게 압박했고, PSV와의 홈경기에서는 첫 분부터 공격하려 했다(엑셀시오르 로테르담 구단 공식, 8월 7일·8월 16일). 펠트만 감독은 상대를 «좋은 조직에서 출발해 축구하는 팀»이라고 평가했다(포트발프리뫼르, 10월 15일). 오늘 원정에서 덴아윌 감독이 아약스전처럼 촘촘하게 내려설지, 시즌 초반처럼 앞에서 압박할지가 경기의 성격을 정한다.
4-3. 공을 가질 때의 SC헤이렌베인은 중원 2명의 역할 분담으로 뒤를 지킨다
SC헤이렌베인은 이번 시즌 4-2-3-1로 공을 오래 소유한다. 텔스타전 63%, PEC즈볼러전 64%, 빌럼 II전 61%가 그 예다. 펠트만 감독은 린다이와 쿠르턴스가 서로 누가 올라가고 누가 남을지 알고 있어 항상 후방에 1명을 남긴다고 설명했다(SC헤이렌베인 구단 공식, 10월 15일). 이 역할 분담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역습을 막는 장치이기도 하다. 하지만 두 미드필더 중 1명이 계속 뒤에 남으면, 내려선 블록 앞에서 박스로 들어가는 숫자가 1명 줄어든다. PSV의 페터르 보스 감독은 SC헤이렌베인을 «모든 포지션에 축구를 할 줄 아는 선수가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PSV 구단 공식, 10월 8일). 패스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 상대 진영에서 공을 오래 돌리는 팀이라는 평가다. 문제는 그 패스가 텔스타전처럼 박스 밖 19~33m 슈팅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다. 공을 잃었을 때 SC헤이렌베인은 중원에서 공을 빼앗아 빠르게 전진한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43분과 75분 골이 그렇게 나왔다. PSV전 초반에도 상대 후방 패스 실수를 이용해 기회를 만들었다. 반대로 공을 잃은 뒤 상대의 빠른 전진을 막지 못한 경기도 있다. PEC즈볼러전에서는 공을 36%만 가진 상대에게 슈팅 20개를 허용했다.
4-4.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득점은 코너킥, 크로스, 예고이안에게 모인다
| 선수 | 팀 | 득점·도움 | 출전 시간 |
|---|---|---|---|
| 이라클리 예고이안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 3·5 | 705분 |
| 다비드 가든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 3·0 | 578분 |
| 아이멘 슬리티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 3·1 | 448분 |
| 시몬 얀선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 0·3 | 556분 |
| 야코브 트렌스코우 | SC헤이렌베인 | 3·1 | 688분 |
| 놀한 쿠르턴스 | SC헤이렌베인 | 2·0 | 450분 |
| 레비 스만스 | SC헤이렌베인 | 0·3 | 260분 |
| 딜런 펜터 | SC헤이렌베인 | 0·2 | 673분 |
출전 시간과 공격포인트는 데이터센터의 이번 시즌 리그 기록이다.
펠트만 감독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득점의 거의 절반이 프리킥과 코너킥에서 나온다고 말했다(포트발프리뫼르, 10월 15일). 경기별 득점 경위를 따라가면 16골 가운데 코너킥에서 시작된 골이 5골(SC캄뷔르전 가든과 나우욕스,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슬리티와 흐룬, 빌럼 II전 메이선)이고 페널티킥이 1골이다. NEC네이메헌전 2골은 득점 경위를 알 수 없으므로, 세트피스 비중은 16골 가운데 6~8골이다. 감독의 «거의 절반»은 그 범위의 위쪽에 해당하는 평가다. 나머지 득점은 대부분 측면 크로스에서 나왔다. 예고이안의 오른쪽 크로스가 나우욕스, 비델, 슬리티의 골이 됐고, 다 실바 모레이라와 손스타인손의 크로스도 득점으로 이어졌다. 빌럼 II전까지 이미 헤더 득점이 5골이었다는 ESPN 기록은 이 팀의 공중볼 위협을 숫자로 보여 준다. 예고이안은 16골 가운데 8골에 직접 관여했다. 덴아윌 감독의 공격은 예고이안의 전진과 크로스, 그리고 메이선, 비델, 가든의 제공권으로 요약된다. 나우욕스는 부상 때문에 출전 의문으로 나뉘어 있다(데이터센터). 그는 SC캄뷔르전 이후 선발로 뛰지 않았으므로 그의 공백은 최근 선발 구성에 이미 반영돼 있다.
SC헤이렌베인의 득점은 다른 방식으로 나뉜다. 스만스의 침투 패스(스파르타 로테르담전 쿠르턴스), 트렌스코우의 오른쪽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왼발 슈팅, 전환 상황의 1 대 1 돌파(리베라), 펜터의 연계 뒤 2선 침투(AZ알크마르전 쿠르턴스), 그리고 스만스의 코너킥(빌럼 II전 브라우데)이 득점 경로다. 실점 경로도 분명하다. PSV전에서는 오른쪽 크로스에서 나온 헤더와 코너킥 자책골을 내줬고, 빌럼 II전에서는 중원을 거친 침투 패스에 두 번 실점했다. 오늘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주 득점 경로인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은 SC헤이렌베인이 최근 PSV전에서 실점한 경로와 같다. 이 경로가 오늘 성립하는지가 승부에 직접 영향을 준다.
4-5. 두 감독의 선택이 맞물리는 지점은 내려선 블록과 전환이다
첫 번째 경우는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아약스 원정처럼 내려서는 경우다. 그러면 SC헤이렌베인은 텔스타전, PEC즈볼러전과 같은 문제를 다시 풀어야 한다. 다만 두 상대와 다른 점이 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블록은 아약스에게 슈팅 31개, 기대실점 2.51을 허용했다. 텔스타가 유효슈팅 6개만 내준 것과 달리, 박스 안 슈팅을 허용하는 쪽에 가깝다. 펠트만 감독이 «많은 침투 움직임»을 요구한 이유도 거기에 있다. 스만스와 쿠르턴스가 블록 사이 공간으로 뛰어들고 트렌스코우와 리베라가 안쪽으로 들어오면, SC헤이렌베인은 홈경기보다 많은 박스 안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 기회를 살리는 문제는 PSV전에서 드러난 마무리 문제와 같다. 또 이 경우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적은 공격을 코너킥과 크로스로 끝내려 하므로, SC헤이렌베인이 내주는 코너킥 수가 위험의 크기를 정한다.
두 번째 경우는 덴아윌 감독이 시즌 초반처럼 앞에서 압박하는 경우다. 그러면 SC헤이렌베인이 가장 잘하는 경기 형태가 나온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FC흐로닝언전에서 높은 압박에 빌드업을 막혔고, 홈에서 공을 다룰 때 수비진의 볼 처리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상대가 전진하면 SC헤이렌베인은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처럼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반대로 SC헤이렌베인이 공을 오래 갖다가 중원에서 빼앗기면, 린다이와 쿠르턴스 중 1명만 남아 있는 상황에서 예고이안과 슬리티의 역습을 맞는다. 아약스전 스포르트뉴스가 묘사한 «수적 우위 공격»이 그런 상황에서 나왔다. 어느 경우든 첫 골이 중요하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이번 시즌 전반 점수를 한 번도 뒤집지 못했고, SC헤이렌베인은 리드를 잡은 뒤에도 후반 교체 싸움에서 밀린 경기가 있다.
판단 — SC헤이렌베인 감독과 전술 측면에서 정배를 받칠 근거는 선수 구성의 안정성과 중원의 역할 분담이다. 이긴 선발을 유지해 같은 11명이 2경기를 함께 뛰었고, 린다이와 쿠르턴스의 분담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역습 경로를 줄인다. 그러나 펠트만 감독의 공격은 상대가 공간을 내줄 때 강하고, 내려선 블록을 상대로는 최전방 무득점 펜터를 고집하며 60분대 측면 교체 외의 해법을 보여 주지 못했다. AZ알크마르전처럼 상대 감독의 교체 싸움에서 밀린 경기도 있다. 오늘 정배가 성립하려면 감독의 교체가 내려선 블록을 상대로 실제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 사례는 하프타임 교체 오옌의 결승골이 나온 FC트벤테전 하나뿐이다.
판단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역배가 나올 전술 환경은 갖춰져 있다. 덴아윌 감독은 원정에서 공을 내주고 촘촘하게 서는 법을 알고 있고, 코너킥과 크로스라는 확실한 득점 경로를 가지고 있다. 교체로 막판 결과를 바꾼 사례도 3번 있다. 상대 SC헤이렌베인은 최근 코너킥과 크로스로 실점했고, 내려선 상대를 뚫지 못한 홈경기가 2번 있다. 반대로 덴아윌 감독이 앞에서 압박하는 쪽을 택하면, 이 팀의 수비진은 FC흐로닝언전처럼 SC헤이렌베인의 전환 공격에 노출된다. 역배 가능성은 덴아윌 감독이 원정의 촘촘한 운영을 택하고, 먼저 실점하지 않는다는 두 조건에 달려 있다.
5. 상대전적
5-1. 지난 시즌 2경기에서 SC헤이렌베인은 먼저 기회를 만들었고,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압박과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
2025-10-04 · SC헤이렌베인 홈 2-1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득점 경위 11분 나우욕스가 빌드업 패스를 압박해 빼앗은 공(예고이안)
SC헤이렌베인 득점 경위: 코너킥 상황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펜터), 교체 직후 케르스텐의 약 30m 중거리 슛
2026-03-07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홈 1-2 ·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득점 경위 핸드볼로 얻은 페널티킥(나우욕스)
SC헤이렌베인 득점 경위: 전반 막판 빠른 역습(브라우어르스), 판하설이 막아 낸 공을 다시 차 넣은 리바운드(판오버레임)
2025년 10월 맞대결의 첫 골은 SC헤이렌베인 후방에서 나왔다. 중앙 수비수 마스 빌럼선이 루크 브라우어르스에게 보낸 패스를 노아 나우욕스가 압박했고, 이라클리 예고이안이 그 공을 받아 11분에 골로 연결했다(포트발 인테르나시오날 Voetbal International, 2025년 10월 4일). 그 뒤에는 SC헤이렌베인이 경기를 주도했다. 브라우어르스의 슈팅은 골대를 맞았고, 막상스 리베라와 야코브 트렌스코우도 동점 기회를 놓쳤다. 동점골은 흐름 속 공격이 아니라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아담 카를렌이 브라우어르스를 잡아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딜런 펜터가 이를 성공시켰다. 결승골도 박스 밖에서 나왔다. 교체로 막 들어온 삼 케르스텐이 브라우어르스의 패스를 받아 약 30m 거리에서 강하게 찼다(같은 기사). SC헤이렌베인은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박스 안에서 흐름 속 공격으로 마무리한 골은 하나도 없었다.
2026년 3월 원정에서도 첫 큰 기회는 SC헤이렌베인이 만들었다. 빠른 연계 끝에 리베라가 골키퍼와 맞섰지만 스테인 판하설이 막아 냈다. 그 뒤 한동안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더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그러나 전반 막판 브라우어르스가 빠른 역습에서 판하설 아래로 공을 밀어 넣어 SC헤이렌베인이 앞섰다(포트발 인테르나시오날, 3월 7일). 후반에는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더 좋은 기회를 모았지만 추가골은 다시 반대편에서 나왔다. 판하설이 요리스 판오버레임의 첫 슈팅을 막았는데, 튀어나온 공을 판오버레임이 다시 차 넣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판오버레임의 핸드볼로 얻은 페널티킥을 나우욕스가 넣어 1골 차로 따라붙었지만 동점골까지는 만들지 못했다. 이 패배로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리그 연패는 4경기로 늘었다.
2경기에서 나온 6골 가운데 페널티킥이 2골, 리바운드가 1골, 박스 밖 중거리 슛이 1골이다. 나머지 2골은 압박으로 빼앗은 공과 역습에서 하나씩 나왔다. 두 팀이 이번 시즌 내세우는 주 득점 경로는 이 맞대결 득점에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코너킥과 측면 크로스도, SC헤이렌베인의 2선 침투도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SC헤이렌베인의 2연승을 오늘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수비를 공략할 방법이 이미 확인됐다는 근거로 볼 수 없다. 2경기에서 반복된 장면은 둘이다. SC헤이렌베인은 2경기 모두 초반에 리베라가 결정적인 기회를 얻을 만큼 상대 수비 뒤로 들어갔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원정에서도 SC헤이렌베인의 빌드업을 압박해 득점한 경험이 있다.
5-2. 감독은 그대로지만 맞대결의 골을 만든 선수는 대부분 바뀌었다
로빈 펠트만 감독은 지난 3월 맞대결에서도 SC헤이렌베인을 이끌었다(포트발 인테르나시오날, 3월 7일). 따라서 경기 방식은 어느 정도 이어진다. 그러나 2경기에서 골에 관여한 브라우어르스와 판오버레임은 데이터센터에 등록된 현재 SC헤이렌베인 선수단에 없다. 3월 경기에서 링고 메이르펠트에게 패스를 넣은 최전방 라세 노르다스도 선수단에 없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도 달라졌다. 2025년 10월 경기에서 최전방으로 선발 출전한 브워다르치크와 페널티킥을 내준 카를렌은 현재 선수단에 없다. 2경기 모두 골에 관여한 나우욕스는 이번 경기 출전이 의문이다(데이터센터 부상 표). 당시 기사에 이름이 나오고 지금도 주전인 선수는 SC헤이렌베인의 리베라, 트렌스코우, 펜터, 케르스텐, 베른트 클라버르부르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예고이안, 판하설이다.
순위 사정도 다르다. 2025년 10월의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경기 뒤 17위였고 최하위를 걱정하는 처지였다(포트발 인테르나시오날, 2025년 10월 4일). 3월에는 리그 4연패 중이었다. 지금은 승점 11의 9위이고 원정에서 아직 지지 않았다. 2023-24 시즌의 맞대결 2경기는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모두 3-0으로 이겼다. 하지만 이 팀은 그 뒤 강등됐다가 2025년 5월에 승격을 확정했으므로, 2경기는 선수단이 전혀 다른 시기의 기록이다.
5-3. 맞대결에서 오늘로 이어지는 것은 리베라의 문전 기회와 SC헤이렌베인 후방 패스의 압박 대응이다
리베라는 두 맞대결에서 모두 초반에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같은 장면이 이번 시즌 PSV 원정에서도 나왔다. FC업데이트(FCUpdate)는 리베라가 전반에 여러 차례 좋은 자리에서 슈팅을 놓쳤고, 20분께 골키퍼와 맞선 기회도 골대 옆으로 보냈다고 적었다(10월 9일). SC헤이렌베인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수비 뒤로 들어가는 장면은 2차례 확인됐다. 그러나 그 기회를 마무리해야 하는 선수는 그때와 같다. 오늘도 기회를 만드는 능력보다 문전 마무리가 결과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반대쪽에서는 2025년 10월의 첫 실점이 의미가 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원정에서도 SC헤이렌베인의 후방 패스를 압박해 골을 만든 적이 있다. 덴아윌 감독은 «시즌 초반 몇 경기에서 하던 대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FCG팬스 FCGfans, 10월 15일). 이 발언과 그 장면을 함께 보면, 오늘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처음부터 내려서기만 할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다만 당시 압박을 이끈 나우욕스가 빠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같은 강도의 압박이 나올지는 알 수 없다. 맞대결 2연승은 시장이 이미 반영한 숫자이고, 오늘의 근거로 쓸 수 있는 것은 위의 두 장면이다.
6. 매치업 분석
6-1. 승점 2점 차 중위권 대결의 핵심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어느 높이에서 수비하느냐다
두 팀은 승점 2점 차이의 9위와 10위다. 순위와 일정을 보면 어느 쪽도 이 경기를 가볍게 볼 이유가 없다. 펠트만 감독은 이 경기부터 이어지는 4경기를 «중요한 연속 일정»이라고 불렀다(페안온라인 feanonline.nl, 10월 15일). 덴아윌 감독은 FC흐로닝언전 1-5 패배를 빨리 설욕하겠다고 했다(FCG팬스, 10월 15일). 동기에서 차이가 없으므로 경기의 성격은 두 감독의 전술 선택이 정한다.
이 경기의 핵심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수비 높이다. 펠트만 감독은 상대가 낮은 블록으로 설 수 있다고 보고, 좋은 연계와 많은 침투로 뚫어야 한다고 했다(SC헤이렌베인 구단 공식, 10월 15일). 덴아윌 감독이 돌아가겠다고 한 시즌 초반의 방식에는 SC캄뷔르 원정의 강한 전방 압박과 PSV전의 초반 공격도 있었다(엑셀시오르 로테르담 구단 공식, 8월 7일·8월 16일).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내려서면 SC헤이렌베인은 홈에서 풀지 못한 박스 안 마무리 문제를 다시 만난다. 앞으로 나오면 SC헤이렌베인이 전환 공격을 시도할 공간이 생긴다. 어느 쪽이든 SC헤이렌베인의 박스 안 마무리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코너킥·측면 크로스가 함께 승부에 영향을 준다. 홈팀이 공을 오래 갖더라도 원정팀은 역습과 세트피스 한 번으로 기회를 만들 수 있다.
6-2. 결장의 영향은 양쪽 모두 최근 선발 밖에 있다
SC헤이렌베인에서는 미드필더 디르크 프로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 경기 합류 가능성이 거의 없다. 두 번째 골키퍼 안드리스 노퍼르트는 허리 통증으로 명단 합류가 불확실하다(포트발프리뫼르 VoetbalPrimeur, 10월 15일). 두 선수 모두 최근 선발 명단에 없었다. 프로퍼가 빠진 중원 자리는 이미 놀한 쿠르턴스가 메웠다. 쿠르턴스는 마르쿠스 린다이와 수비형 미드필더 두 자리를 나눠 맡으면서 이번 시즌 2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 줄어드는 것은 선발이 아니라 벤치의 선택지다. 중원의 다른 자원인 메이르펠트는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이후 벤치에 있다. 그는 감독이 10번 자리에 «많이 뛰는 선수»를 원했다고 전했다(페안온라인, 10월 15일). 내려선 블록 앞에서 박스 밖 슈팅과 패스가 필요해지면 메이르펠트가 후반 교체 카드가 된다. 큰 부상에서 돌아온 중앙 수비수 메스 힐허르스가 PSV전에 처음 벤치에 앉은 점도 수비 교체 선택지를 하나 늘린다(FC업데이트, 10월 9일).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에서는 나우욕스가 부상으로 출전 의문이다(데이터센터 부상 표). 그는 이번 시즌 SC캄뷔르전 90분만 뛰며 2골을 넣었고, 아약스전에도 부상으로 빠졌다. 덴아윌 감독은 아약스전 선발 11명을 FC흐로닝언전에도 그대로 썼으므로, 나우욕스가 빠져도 최근 선발 구성은 바뀌지 않는다. 데이터센터는 그의 대체 자원으로 얀 플뤼흐와 예고이안을 제시했는데, 두 선수는 이미 매 경기 선발로 뛰고 있다. 다만 맞대결 2경기에서 압박과 페널티킥으로 골에 관여한 선수가 빠진다는 점은 5장에서 본 압박 장면의 강도를 낮춘다. 페널티킥 키커 역할은 FC흐로닝언전에서 예고이안이 맡았다. 오늘은 두 팀 모두 최근 선발이 그대로 나올 조건이고, 결장자 때문에 어느 쪽의 경기 방식이 바뀌지는 않는다.
6-3. 일정은 대등하고, 후반의 강풍이 크로스와 세트피스의 정확도를 흔든다
SC헤이렌베인의 PSV 원정과 이번 경기 사이 날짜 간격은 7일,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FC흐로닝언전과 이번 경기 사이는 6일이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다음 경기는 현지 10월 25일 포르튀나 시타르트 원정이다(엑셀시오르 로테르담 구단 일정). 경기 간격 1일 차이로 두 팀의 운영이 달라진다고 볼 근거는 없다. 주심은 로빈 헨스헌스, VAR은 마르테인 포스가 맡는다(페안온라인, 10월 12일).
경기 조건에서 실제로 달라지는 것은 날씨다. 오픈메테오(Open-Meteo)의 헤이렌베인 시간별 예보(10월 16일 조회)에 따르면 킥오프 시각인 현지 20시의 시간당 강수량은 2.6mm, 풍속은 7.6km/h, 순간 돌풍은 15.8km/h다. 후반이 시작되는 21시 무렵에는 강수량이 4.2mm로 늘고, 풍속 28.4km/h와 돌풍 52.9km/h로 바람이 급격히 강해진다. 22시 돌풍은 55.8km/h다. 전반은 젖은 잔디에서, 후반은 비와 강풍 속에서 치르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예보는 경기 직전까지 바뀔 수 있다.
이 조건은 두 팀의 득점 경로에 다르게 작용한다. 강한 바람은 높이 띄우는 코너킥과 프리킥, 먼 거리 크로스의 궤적을 흔든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득점의 상당 부분을 코너킥과 측면 크로스에서 얻고, 세트피스 전달은 시몬 얀선이 맡는다. 후반에 바람이 강해지면 이 경로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반면 예고이안의 크로스는 대부분 낮게 깔아 보내는 공이어서 바람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 SC헤이렌베인의 짧은 연계와 침투는 바람보다 젖은 잔디의 영향을 더 받는다. 공이 빨리 구르면 패스가 정확한 팀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첫 터치가 길어지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노리는 공 탈취 기회도 늘어난다. 골키퍼에게도 부담이 커진다. 젖은 공은 낮게 깔린 슈팅과 바운드되는 크로스를 처리하기 어렵게 만들고, 아래에서 보듯 두 골키퍼 모두 최근 공을 처리하다 실점했다. 날씨가 어느 한쪽만 돕는다고 볼 근거는 없다. 다만 후반에는 세트피스와 높은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골키퍼 앞 혼전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6-4. SC헤이렌베인은 경기 내용보다 결과가 늦고,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결과가 내용보다 앞서 있었다
두 팀의 최근 5경기 성적은 똑같이 1승 2무 2패다. 그러나 같은 숫자 안의 내용은 반대다. SC헤이렌베인의 PSV 원정 0-2는 기대득점 1.56 대 1.60의 경기였다(데이터센터). 펠트만 감독은 득점만 빼면 많은 것이 좋았고 득점 부족이 답답하다고 말했다(페안온라인, 10월 15일). 텔스타전 0-0에서도 큰 기회와 유효슈팅에서 앞섰다. 2경기 모두 결과가 경기 내용을 따라가지 못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반대다. 덴아윌 감독은 아약스 원정 2-2 뒤 «전력 차이가 상당했다»고 말하고, 기회·슈팅·점유율을 보면 운도 따랐다고 인정했다(포트발 인테르나시오날, 9월 19일). FC흐로닝언전 1-5 뒤에는 이런 몰락의 조짐을 보지 못했다고 했다(FCG팬스, 10월 15일). 원정 무패라는 결과는 내용보다 좋았고, 홈 대패는 그 차이가 한꺼번에 드러난 경기였다.
이 대비는 오늘 판단에서 중요하다. 결과만 보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원정에서 지지 않는 팀이고, SC헤이렌베인은 홈에서 3경기째 이기지 못한 팀이다. 내용을 보면 SC헤이렌베인은 기회를 만들고도 마무리하지 못하는 팀이고,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많은 기회를 내주고 골키퍼와 문전 수비로 막아 온 팀이다. 그렇다고 내용과 결과의 차이가 오늘 좁혀진다는 보장은 없다. SC헤이렌베인의 최전방 펜터는 리그 673분 동안 득점이 없다. 그런데도 펠트만 감독은 그의 자리를 문제 삼지 않고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데이터센터 소식, 9월). 마무리 문제를 해결할 선수 구성의 변화는 없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휴식기 친선경기에서 클럽 브뤼허와 1-1로 비겼고, 덴아윌 감독은 좋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상대 팀에 A매치 차출 선수가 빠져 있었으므로(FCG팬스, 10월 15일) 대패 뒤 반등의 근거로 삼기는 어렵다.
6-5.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오른쪽 측면에서 두 팀의 공격이 교차한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수비 블록이 무너진 장면은 한쪽 측면에 몰려 있었다. 아약스 원정에서 내준 2골은 모두 아약스의 왼쪽, 곧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오른쪽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에서 시작됐다. 32분에는 글루흐가 왼쪽에서 낮게 보낸 공이 돌베르를 거쳐 브란트의 골이 됐다. 64분에는 글루흐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교체로 들어온 아로코다레가 골문 앞에서 수비수보다 먼저 발을 대 넣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그날 아약스는 박스 안에서만 22번 슈팅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블록은 슈팅 수 자체를 줄이기보다 문전에서 막아 내는 방식이라는 뜻이다. FC위트레흐트와의 홈경기 선제 실점도 측면 크로스가 굴절되면서 나왔다(레인몬드 Rijnmond, 9월 13일).
SC헤이렌베인이 이 측면을 공략할 수단은 왼쪽 수비수 바실리오스 자가리티스와 왼쪽 2선의 리베라다. 자가리티스는 이번 시즌 8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다. 텔스타전 43분 펜터의 헤더로 이어진 크로스도 그가 올렸다. 리베라는 두 맞대결에서 모두 수비 뒤로 들어가 결정적인 기회를 얻은 선수다. 이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와 컷백이 박스 안으로 들어가면, SC헤이렌베인은 텔스타전처럼 박스 밖에서 슈팅하는 흐름에서 벗어날 수 있다.
같은 측면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주 공격로이기도 하다. 예고이안은 오른쪽에서 길게 전진해 낮은 크로스를 올린다. 이 방식으로 아약스전 아이멘 슬리티의 골, PSV전 카스페르 비델의 헤더, SC캄뷔르전 나우욕스의 골이 나왔다(엑셀시오르 로테르담 구단 공식). 그가 공략할 자리는 자가리티스가 올라간 뒤 비는 뒷공간이다. SC헤이렌베인이 PSV전에서 내준 선제골도 PSV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에서 나왔다. 클라버르부르가 손을 댔지만 공의 방향을 충분히 바꾸지 못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펠트만 감독이 린다이와 쿠르턴스 가운데 1명을 늘 뒤에 남긴다고 설명한 것(SC헤이렌베인 구단 공식, 10월 15일)도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뒤에 남은 미드필더가 자가리티스의 뒷공간을 메우면 예고이안의 전진은 줄어든다. 메우지 못하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적은 공격으로도 박스 안에 크로스를 넣을 수 있다. 오늘은 이 측면에서 먼저 박스 안으로 공을 넣는 팀이 더 좋은 기회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6-6. SC헤이렌베인의 득점은 최전방보다 2선의 박스 진입에서 나온다
SC헤이렌베인의 이번 시즌 11골은 7명이 나눠 넣었다. 최전방 펜터는 0골 2도움이고, 득점은 트렌스코우 3골, 쿠르턴스와 리베라 각 2골 순이다(데이터센터). 펜터의 역할은 마무리보다 연계에 가깝다. AZ알크마르전에서는 오른쪽으로 빠져 낮게 내준 패스로 쿠르턴스의 골을 도왔다. 이 팀의 골은 최전방이 수비수를 끌어낸 뒤 2선이 박스로 들어오는 방식에서 나온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선제골도 레비 스만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쿠르턴스가 넣었다.
이 방식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블록과 정면으로 부딪친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박스 앞 공간을 좁히고 박스 안에서 슈팅을 막는다. SC헤이렌베인이 2선 선수를 박스로 많이 보낼수록 슈팅 위치는 좋아진다. 하지만 린다이와 쿠르턴스 가운데 1명은 뒤에 남아야 하므로, 박스로 들어가는 숫자를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 텔스타전처럼 박스 앞에서 공을 돌리다 먼 거리에서 슈팅하는 흐름이 되면 판하설이 막기 쉬워진다. 펠트만 감독이 «많은 침투 움직임»을 요구한 이유도 슈팅 거리를 줄이기 위해서다(SC헤이렌베인 구단 공식, 10월 15일).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앞으로 나오면 상황이 달라진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4골 가운데 3골은 상대가 전진하다 공을 잃은 뒤에 나왔다. PSV전 초반 기회도 PSV 수비진이 빌드업 중 보낸 가로 패스를 가로챈 장면에서 나왔다(더폴크스크란트 de Volkskrant, 10월). SC헤이렌베인의 득점력은 상대 수비 높이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6-7. 세트피스는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주 무기이고, SC헤이렌베인에게도 코너킥 득점원이 있다
펠트만 감독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득점의 거의 절반이 프리킥과 코너킥에서 나온다고 경계했다(포트발프리뫼르, 10월 15일). 경기별 경위로 확인되는 코너킥 득점은 SC캄뷔르전 2골,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2골, 빌럼 II전 1골이다. 전담 키커는 이번 시즌 3도움을 기록한 얀선이다. 타깃은 릭 메이선, 다비드 가든, 비델이고, 교체로 들어오는 네스토 흐룬과 일라노 실바 티마스도 있다. 빌럼 II전에서 메이선은 코너킥 때 가장 높이 뛰어올라 헤더로 골을 넣었다(엑셀시오르 로테르담 구단 공식, 9월 6일).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결승골도 90+2분 코너킥에서 나왔다. 실바 티마스가 머리로 떨군 공을 흐룬이 넣었다.
SC헤이렌베인은 최근 코너킥 수비에서 실점했다. PSV전 68분 페리시치의 코너킥에 이은 코스티치의 헤더가 린다이의 종아리를 맞고 들어갔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FC트벤테전에서는 후반 내내 코너킥을 연이어 내주고도 1골 차를 지켰다. 공격에서도 세트피스 수단이 있다. 빌럼 II전 77분에는 스만스의 코너킥을 올리베르 브라우데가 밀어 넣었고, 2025년 10월 맞대결 동점골도 코너킥 상황의 반칙에서 나왔다. SC헤이렌베인이 공을 오래 가지면 코너킥도 더 많이 얻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아약스전에서 코너킥을 1개도 얻지 못하고도 2골을 넣었다. 이 경기에서는 세트피스의 횟수보다 한 번의 정확도가 더 중요하다. 그리고 후반에 강해지는 바람은 양 팀 모두의 정확도를 떨어뜨린다.
6-8. 골키퍼 2명 모두 최근 공중볼과 바운드 처리에서 실점했다
두 골키퍼의 기대 세이브 대비 실제 실점 수치는 제공되지 않았다. 장면을 보면 판하설은 아약스전에서 6차례 선방해 포트발 인테르나시오날의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그러나 FC흐로닝언전 38분에는 바운드된 크로스를 잘못 판단해 자책골을 기록했다. 2026년 3월 맞대결에서도 그가 막아 낸 판오버레임의 첫 슈팅이 앞으로 흘러 추가 실점이 됐다. 클라버르부르는 PSV전 29분 크로스에 손을 대고도 충분히 쳐내지 못해 헤더 실점을 허용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블록이 오늘도 많은 슈팅을 허용한다면 판하설의 공 처리 하나하나가 결과를 바꾼다. SC헤이렌베인이 측면 크로스를 허용한다면 클라버르부르의 공중볼 판단이 결과를 바꾼다. 비가 예보된 오늘은 두 골키퍼 모두 공을 처리하는 부담이 커진다.
예고이안이 자가리티스와 뒤에 남는 SC헤이렌베인 미드필더를 상대로 전진하는 장면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득점 경로와 연결된다. SC헤이렌베인은 스만스와 쿠르턴스가 박스에 들어갈 때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중원이 이들을 따라가는지, 리베라가 판하설과 1 대 1로 맞섰을 때 마무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두 대결은 SC헤이렌베인이 마무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로다.
7. 경기예측
7-1. 경기의 성격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첫 20분 수비 높이에서 정해진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아약스 원정처럼 자기 진영에서 수비 간격을 좁히면 SC헤이렌베인이 공을 오래 가질 가능성이 크다. 이때 SC헤이렌베인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오른쪽에서 낮은 크로스와 2선 침투로 박스 안 슈팅을 만들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아약스전처럼 많은 슈팅을 허용할 수 있다. 반대로 홈팀의 공격이 박스 밖 패스와 먼 거리 슈팅에 그치면 텔스타전의 득점 문제가 되풀이된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예고이안의 전진과 세트피스로 적은 공격 기회를 마무리하려 할 것이다.
덴아윌 감독의 «시즌 초반 방식»이 전방 압박을 뜻한다면 양 팀 모두 공격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 2025년 10월 맞대결에서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원정에서 SC헤이렌베인의 후방 패스를 압박해 선제골을 넣었다(포트발 인테르나시오날, 2025년 10월 4일). SC헤이렌베인은 압박을 벗어나면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처럼 상대 수비가 정비되기 전에 전진할 수 있고,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홈팀 빌드업의 실수를 노린다. 다만 FC흐로닝언전에서 높은 압박에 공을 빼앗긴 쪽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수비진이었다(엑셀시오르 로테르담 구단 공식, 10월 11일). 원정팀이 압박을 택하면 자신들의 빌드업도 위험해진다.
7-2. 1~4장의 두 팀 판단은 «먼저 실점하지 않는 쪽»이라는 같은 조건에서 만난다
앞 장들은 SC헤이렌베인을 이름값보다 상황에 좌우되는 팀으로 판단했다. 상대가 공간을 내주면 강팀과도 대등하게 기회를 만들지만, 상대가 내려서면 홈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실점 관리와 중원의 역할 분담은 안정적이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원정에서 공을 내주고 촘촘하게 서서 세트피스와 크로스로 득점하는 팀이고, 전반에 뒤진 경기를 되돌린 적이 없다. 두 판단을 오늘 경기에 놓으면 첫 골의 무게가 양쪽 모두에게 커진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먼저 득점하면 이 팀이 가장 익숙한 형태가 된다. 덴아윌 감독은 앞서거나 동점일 때 교체로 수비 숫자를 늘려 왔고,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는 59분에 수비수를 5명으로 늘렸다(엑셀시오르 로테르담 구단 공식, 8월 29일). 그러면 SC헤이렌베인은 텔스타전과 PEC즈볼러전에서 풀지 못한 문제를 뒤진 상태에서 풀어야 한다. SC헤이렌베인이 먼저 득점하면 반대가 된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공격 숫자를 늘려야 하고, 덴아윌 감독은 FC흐로닝언전 1-3에서 4명을 한꺼번에 바꿀 만큼 공격적으로 교체해 왔다. 그 순간 SC헤이렌베인이 가장 잘하는 전환 공격의 조건이 생긴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20경기 기록에서 두 팀 모두 전반을 뒤진 채 마친 뒤 이긴 경기는 없다. 그렇다고 선제골이 모든 승리의 조건이라는 뜻은 아니다. 두 팀의 운영 방식 때문에 첫 골이 나온 뒤 경기의 방향이 크게 바뀐다는 뜻이다.
7-3. 득점은 측면 낮은 크로스, 2선 침투, 세트피스, 빼앗은 공에서 나온다
SC헤이렌베인의 득점 경로는 넷이다. 자가리티스와 리베라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오른쪽에서 넣는 낮은 크로스, 스만스와 쿠르턴스의 박스 진입, 트렌스코우가 오른쪽에서 안으로 들어오며 차는 왼발 슈팅, 스만스의 코너킥이다. 최전방 펜터가 직접 마무리할 가능성은 이번 시즌 기록상 낮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득점 경로는 얀선의 코너킥과 프리킥, 예고이안의 오른쪽 전진과 낮은 크로스, 그리고 슬리티의 뒷공간 침투다. 스포르트뉴스(Sportnieuws.nl)는 아약스전에서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여러 차례 수적 우위로 공격할 수 있었다고 적었다(9월 19일). 이 장면은 SC헤이렌베인이 공을 잃은 직후 뒤에 남은 미드필더가 1명뿐일 때 다시 나올 수 있다.
7-4. 후반에는 날씨와 교체가 흐름을 바꿀 수 있다
후반은 비와 강풍 속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강풍은 높은 크로스와 코너킥의 정확도를 떨어뜨리므로, 후반 세트피스는 키커의 의도보다 골키퍼 앞 혼전에서 결과가 갈릴 가능성이 커진다. 교체 국면에서는 두 감독의 방식이 다르다. 펠트만 감독은 대체로 61~68분에 공격 2선이나 최전방 선수 2명을 함께 바꾸며, 루카 오옌과 마르코 파르지가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75분 골을 합작했다(데이터센터). 덴아윌 감독은 앞서면 수비수를 늘리고, 뒤지면 흐룬, 발렌틴 줄츠바허, 마리오 도밍게스 같은 문전 자원을 넣는다. 이번 시즌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경기 가운데 3경기가 90+2분 골로 갈렸다. 막판에도 양쪽 모두 득점과 실점이 나올 수 있다는 뜻이다.
7-5. 흐름이 기우는 조건과 흔들리는 조건
흐름이 SC헤이렌베인 쪽으로 가는 조건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앞으로 나와 압박하다 공을 잃는 장면, 또는 SC헤이렌베인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오른쪽에서 낮은 크로스로 박스 안 슈팅을 반복하는 장면이다. 흐름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쪽으로 가는 조건은 SC헤이렌베인이 박스 밖에서 공을 돌리는 사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코너킥이나 예고이안의 크로스로 먼저 득점하고 수비 숫자를 늘리는 장면이다. 두 조건은 모두 오늘 성립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 덴아윌 감독의 발언은 앞으로 나오는 쪽을 가리키지만, 원정에서 결과를 낸 방식은 내려서는 쪽이었다. SC헤이렌베인의 기회 창출은 PSV전과 맞대결에서 확인됐지만, 마무리는 같은 기간 계속 실패했다. 어느 쪽 조건이 실제로 먼저 성립하는지는 경기 초반의 수비 높이와 첫 골이 정한다. 따라서 이 장에서 흐름을 한쪽으로 확정하지 않는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펠트만 감독은 같은 선발로 공을 오래 갖고 60분대에 측면 2명을 함께 바꾼다. 덴아윌 감독은 선발을 고정하고, 점수 상황에 따라 교체로 수비 숫자나 공격 숫자를 늘린다. 후반 교체 국면에서 두 감독의 선택이 경기 방향을 바꾼다
근거: PSV전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선발 유지(FC업데이트), 덴아윌 감독의 FC흐로닝언전 선발 유지와 4명 동시 교체,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수비수 5명 전환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SC헤이렌베인은 중원 1명을 뒤에 남긴 채 공을 소유하고,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원정에서 공을 내준 뒤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공격을 끝낸다. 처음부터 공을 가진 쪽과 내준 쪽이 뚜렷하게 나뉠 가능성이 크다
근거: 린다이와 쿠르턴스의 역할 분담(SC헤이렌베인 구단 공식), 아약스 원정의 촘촘한 수비와 크로스 득점 경위(엑셀시오르 로테르담 구단 공식)
동기부여 · 근거 FCG팬스 10월 15일, 페안온라인 10월 15일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이 경기를 가볍게 볼 이유가 없다. 덴아윌 감독은 대패 뒤 설욕을, 펠트만 감독은 득점 부족 해결을 말했다. 동기에서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이 요소가 경기 운영을 가르지 않는다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양 팀 모두 최근 선발이 그대로 나올 조건이다. 빠지는 선수는 최근 선발 밖에 있다. 교체 자원의 성격이 다르다. SC헤이렌베인은 측면 공격수와 메이르펠트,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제공권과 문전 마무리 자원을 쓴다
근거: 프로퍼와 노퍼르트 상태(포트발프리뫼르), 나우욕스 출전 의문(데이터센터), 교체 선수들의 득점 경위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오른쪽에서 두 팀 공격이 교차한다. SC헤이렌베인은 자가리티스와 리베라가 그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넣을 수 있고,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자가리티스가 올라간 뒤 생기는 공간으로 예고이안이 전진한다
근거: 아약스가 그 측면의 낮은 크로스로 만든 실점 장면, PSV전 SC헤이렌베인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 실점, 예고이안의 크로스 득점 경위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SC헤이렌베인의 홈 무득점 경기는 상대가 처음부터 낮게 선 경기에서 나왔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설욕을 위해 앞으로 나오면 그 조건이 깨진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원정 운영은 먼저 실점하지 않았을 때 성립했다
근거: 텔스타 주장의 «낮게 서야 했다» 발언(ESPN), 덴아윌 감독의 «시즌 초반 방식» 발언(FCG팬스)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전반에는 비, 후반에는 강풍이 예보됐다. 높은 크로스와 코너킥의 궤적이 흔들리고, 젖은 공 때문에 골키퍼의 처리 실수가 늘 수 있다. 휴식일 차이는 주중 경기가 없어 운영을 바꾸지 않는다
근거: 오픈메테오 예보(10월 16일 조회), 판하설과 클라버르부르의 최근 공중볼 처리 장면
일곱 요소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은 전술적 상성과 감독 성향이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어느 높이에서 수비하느냐에 따라 SC헤이렌베인의 공격 방식이 통하는지가 정해지고,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오른쪽 측면에서 어느 팀이 먼저 박스 안으로 공을 넣느냐가 득점 기회를 가른다. 동기부여와 로테이션은 양쪽이 같은 조건이어서 서로 상쇄된다. 외적 환경은 후반에만 작용하지만,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주 경로인 높은 세트피스의 정확도를 떨어뜨리는 동시에 SC헤이렌베인의 크로스도 흔든다. 그래서 어느 한쪽보다는 후반의 득점 장면을 혼전 쪽으로 바꾸는 요소다. 타이밍은 단독 근거가 아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실제로 앞으로 나오는지가 확인될 때 비로소 의미가 생긴다. 이 경기의 전개는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수비 높이와 첫 골이 함께 정하며, 두 가지 모두 경기 시작 전에는 한쪽으로 확정할 근거가 없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덴아윌 감독의 선택이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원정 결과는 공을 내주는 운영에서 나왔다. 그러나 FC흐로닝언전 대패 뒤 감독은 시즌 초반 방식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시즌 초반에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원정에서도 처음부터 압박했다. 펠트만 감독은 상대가 낮게 설 것으로 보고 연계와 침투를 준비했다. 덴아윌 감독이 압박을 택하면 그 준비보다 SC헤이렌베인의 전환 능력이 더 중요해진다. 공개된 결과 기록에는 이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팀 성향에서는 SC헤이렌베인의 «홈 득점 부족»이 어떤 상대에게서 나왔는지가 핵심이다. 텔스타는 낮은 블록을 공개적으로 경기 계획으로 택했고, 슈팅 위치 자체를 막았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블록은 아약스에게 박스 안 슈팅을 많이 허용했다. 같은 «내려선 상대»라도 SC헤이렌베인이 얻을 슈팅의 질은 다를 수 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원정 강세»는 상대에게 많은 기회를 내주면서 얻은 결과다. 오늘 SC헤이렌베인의 마무리가 평소 수준만 회복해도 그 강세의 근거는 약해진다.
동기부여와 로테이션은 오늘 달라지는 것이 없다. 두 팀 모두 최근 선발이 그대로 나올 조건이고, 감독 발언에서도 경기를 가볍게 볼 조짐은 없다. 결장자 수는 양쪽 모두 이미 공개됐고, 빠지는 선수는 최근 선발 밖에 있다.
전술적 상성에서 달라지는 것은 측면이다. 공개 기록은 두 팀의 득점과 실점을 합계로만 보여 준다. 그러나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블록이 무너진 장면과 SC헤이렌베인이 최근 실점한 장면은 같은 측면 축에 놓여 있다. 오늘은 자가리티스가 얼마나 올라가느냐가 양쪽 득점 기회를 함께 정한다. 자가리티스가 올라가면 SC헤이렌베인의 낮은 크로스가 늘고, 예고이안이 공략할 뒷공간도 함께 생긴다.
타이밍에서는 두 팀의 최근 결과가 만들어진 조건을 구분해야 한다. SC헤이렌베인의 홈 3경기 무승 가운데 텔스타전과 PEC즈볼러전은 상대가 공을 내주고 내려선 경기였지만, AZ알크마르전은 전반 리드를 후반에 놓친 경기였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앞으로 나오면 홈팀의 무득점 2경기와는 다른 공격 공간이 생긴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원정 2승에서 초반에 앞섰으나 NEC네이메헌과 아약스 원정에서는 먼저 실점하고도 비겼다. SC헤이렌베인이 측면 공격이나 세트피스로 먼저 득점하면 원정팀의 승리 경로는 어려워지지만, 원정 무패가 반드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외적 환경은 시장이 가정하는 평균 조건과 가장 다른 요소다. 후반 강풍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높은 세트피스와 SC헤이렌베인의 크로스를 함께 흔든다. 젖은 공은 두 골키퍼의 처리 부담을 키운다. 이 요소는 승부 방향보다 골이 나오는 방식을 바꾼다. 정교한 세트피스 골이 줄고 혼전과 실수에서 나오는 골이 늘어나는 쪽이다.
8-2. 두 팀의 골 수
SC헤이렌베인이 무득점으로 끝나는 장면은 분명하게 그릴 수 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처음부터 자기 진영에 서고, SC헤이렌베인이 박스 앞에서 공을 돌리다 먼 거리 슈팅을 반복하는 장면이다. 텔스타전에서 SC헤이렌베인은 패스 551회와 유효슈팅 6회를 기록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ESPN, 9월 13일). 그날 슈팅의 상당수가 19~33m 거리에서 나왔다. 펜터가 박스 안에서 마무리하지 못하고, 판하설이 아약스전처럼 선방하면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후반 강풍으로 크로스까지 부정확해지면 박스 안으로 공을 넣는 경로가 하나 더 줄어든다.
SC헤이렌베인의 1골은 여러 경로에서 나올 수 있다. 자가리티스와 리베라가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로 박스 안 기회를 만들 수 있고, 스만스나 쿠르턴스의 2선 침투, 트렌스코우의 왼발 슈팅, 스만스의 코너킥은 이번 시즌 실제 득점으로 이어졌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아약스전처럼 박스 안 슈팅을 많이 허용하면 SC헤이렌베인은 텔스타전과 PEC즈볼러전보다 좋은 위치에서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다. 리베라가 다시 골키퍼와 맞선다면 그 기회의 마무리가 결과를 바꾼다.
SC헤이렌베인이 2골 이상 넣을 가능성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앞으로 나올 때 커진다. 덴아윌 감독이 처음부터 압박을 택하거나, 원정팀이 뒤진 뒤 공격 숫자를 늘리는 경우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4골 가운데 3골은 상대가 전진하다 공을 잃은 뒤 수비 대형을 갖추기 전에 나왔다. 오옌과 파르지의 후반 투입도 그런 공간에서 효과를 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FC흐로닝언전에서 압박을 받자 빌드업 실수가 이어졌고, 1-3이 된 뒤 공격 숫자를 늘리고 2골을 더 내줬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상대의 전진은 SC헤이렌베인이 여러 차례 득점할 수 있는 경로지만, 다득점의 필수조건은 아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무득점으로 끝나는 장면은 SC헤이렌베인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공격 기회 자체를 줄일 때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 SC헤이렌베인은 린다이와 쿠르턴스의 역할 분담으로 상대 유효슈팅을 0개로 막았다(데이터센터). 뒤에 남은 미드필더가 예고이안의 전진을 차단하고, 박스 근처에서 프리킥과 코너킥을 적게 내주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주 경로는 대부분 막힌다. 후반 강풍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세트피스 정확도를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1골을 넣는 경로는 오늘 경기에서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 팀은 공을 거의 갖지 못한 아약스전에서도 유효슈팅 2개를 모두 골로 만들었다. 코너킥 득점은 이번 시즌 3경기에서 나왔다. 얀선의 킥과 메이선, 가든, 비델의 제공권은 공을 갖는 시간과 관계없이 한 번의 기회를 만든다. SC헤이렌베인이 공을 잃은 직후 예고이안과 슬리티가 수적 우위로 전진하는 장면도 남아 있다. 전반이 바람이 약한 시간대라는 점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에게 세트피스를 정확하게 찰 수 있는 시간이 전반에 몰려 있다는 뜻이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2골 이상 넣는 장면은 SC헤이렌베인이 앞으로 크게 나와야 할 때 생긴다. SC헤이렌베인이 뒤지거나 승리를 위해 후반 공격 숫자를 늘리면, 뒤에 남는 미드필더 1명만으로 슬리티의 뒷공간 침투와 예고이안의 전진을 막아야 한다. AZ알크마르전에서 SC헤이렌베인은 상대 교체 선수들이 주도권을 잡자 후반에 2골을 내줬다(AZ팬페이지 AZFanpage, 9월 6일). 덴아윌 감독의 교체 자원이 막판에 득점한 경기도 3번 있다. 다만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2골을 넣으려면 SC헤이렌베인의 수비 조직이 흔들리는 국면이 먼저 와야 한다. 이번 시즌 실점이 적은 SC헤이렌베인을 상대로 이 장면이 처음부터 성립하기는 어렵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가 좁게 유지될 수 있는 이유는 두 팀의 수비 운영에 있다. SC헤이렌베인은 공을 가진 상태에서도 미드필더 1명을 뒤에 남겨 역습에 대비한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앞서거나 동점일 때 수비 숫자를 늘린 사례가 있다. 1-0으로 앞선 팀이 관리를 택하면 뒤진 팀은 상대 수비를 뚫어야 하고, 1-1에서는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처럼 수비수를 늘릴 수 있다. 후반 강풍으로 높은 크로스와 세트피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면 추격이나 추가 득점도 어려워질 수 있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구조는 SC헤이렌베인 쪽에 더 분명하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전반에 뒤지면 교체로 공격 숫자를 늘린다. 그러면 SC헤이렌베인이 가장 잘하는 전환 공격의 공간이 생긴다. FC흐로닝언전에서는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공격 숫자를 늘린 뒤 추가 실점이 이어졌다. FC위트레흐트전에서는 동점 뒤 승리를 노리다 90+2분 역습으로 결승골을 내줬다(레인몬드, 9월 13일). SC헤이렌베인이 먼저 득점하고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만회를 위해 전진하면, 2골 차 이상의 결말도 충분히 성립한다. 반대 방향으로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크게 이기려면 SC헤이렌베인이 공격 숫자를 크게 늘린 뒤 역습을 연달아 허용해야 한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앞서면 추가골보다 관리를 택해 왔으므로, 이 팀의 승리는 1골 차에서 끝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반대로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만회골 하나를 넣으면 SC헤이렌베인의 점수 차는 줄어들고 총득점은 늘어난다. 같은 장면이 점수 차와 총득점에 반대로 작용한다.
총득점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앞으로 나와 양 팀이 공을 빼앗고 전진하는 장면이 반복될 때 많아진다. 초반 득점으로 뒤진 팀이 공격 숫자를 일찍 늘리거나, 젖은 공 때문에 골키퍼 앞 혼전과 처리 실수가 늘어날 때도 총득점은 많아지는 쪽으로 기운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이번 시즌 8경기 모두 3골 이상이 나온 경기를 치렀다. 그 원인은 많은 슈팅을 허용하는 블록과 막판까지 승리를 노리는 교체 운영이다. 이 두 가지는 오늘도 그대로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처음부터 낮게 서고, SC헤이렌베인이 박스 밖 슈팅에 그치고, 후반 강풍으로 양 팀의 크로스와 세트피스가 부정확해지는 경우다. SC헤이렌베인의 홈경기에서는 이 조건이 2차례 무득점 경기로 이어졌다. 0-0은 양 팀의 득점 경로가 모두 막혀야 하는 결말이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공을 갖는 시간과 관계없이 세트피스와 낮은 크로스로 기회를 만드는 팀이므로, 두 경로가 함께 막히기는 쉽지 않다. 이 경기의 총득점은 첫 골이 언제 나오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이른 첫 골은 다득점 쪽으로, 늦은 첫 골은 적은 득점 쪽으로 기운다.
8-4. 배당 해부
승점이 2점 적은 홈팀이 1.66을 받은 것은 시장이 순위보다 경기 내용을 봤기 때문이다해외 북메이커 7곳이 매긴 배당의 중앙값은 SC헤이렌베인 승리 1.66, 무승부 4.15,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승리 4.74다. 순위는 원정팀이 한 계단 위다. 그런데도 시장은 홈팀 승리를 절반이 넘는 결말로 본다. 이 값을 만든 근거는 순위가 아니라 홈 경기라는 사실과 두 팀의 경기 내용이다.
SC헤이렌베인은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데다 경기 내용도 순위보다 좋다. 이 팀은 리그에서 6번째로 적게 실점했다. PSV 원정에서는 기대득점 1.56 대 1.60으로 대등한 기회를 만들었고, 스파르타 로테르담 원정에서는 4-0으로 이겼다(데이터센터).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경기 내용은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원정 무패라는 결과와 달리 이 팀은 아약스 원정에서 기대실점 2.51을, FC흐로닝언과의 홈경기에서 3.06을 기록했다. 덴아윌 감독도 아약스전 뒤 «전력 차이가 상당했다»고 말하며 운이 따랐다고 인정했다(포트발 인테르나시오날, 9월 19일). 여기에 직전 홈경기 1-5 패배와 지난 시즌 맞대결 2연승이 더해져 지금의 간격이 만들어졌다.
관측 기간인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배당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홈 승리 중앙값은 1.66 그대로였고, 원정 승리 중앙값은 4.60에서 4.74로 올랐다. 7곳 가운데 4곳이 원정 승리 값을 올렸다. 같은 기간에 나우욕스의 출전 의문과 프로퍼의 결장 전망이 보도됐다(포트발프리뫼르, 10월 15일). 그러나 그 소식이 배당을 움직였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 확인되는 것은 시장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승리 가능성을 조금 더 낮게 보게 됐다는 사실뿐이다.
국내 발매 핸디캡은 SC헤이렌베인에 -1골을 적용한다. 홈팀이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면 승 2.40, 정확히 1골 차로 이기면 무 3.60, 비기거나 지면 패 2.20이다. 홈팀 승리 우세와 2골 차 이상 승리는 구분해서 읽어야 한다. 총득점 기준은 3.5골로, 국내 발매 배당은 4골 이상 1.91과 3골 이하 1.63이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이번 시즌 8경기가 모두 총득점 3골 이상이었다는 기록도 이 기준을 살필 때 참고할 수 있다. 관측 기간 해외 7곳에서는 4골 이상 배당이 3곳에서 내려가고 1곳에서 올랐으며, 3골 이하 배당은 4곳에서 올랐다. 해외 배당의 움직임은 다득점 쪽으로 다소 기울었다.
시장의 근거 가운데 오늘도 성립하는 것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수비 내용이고, 맞대결 2연승과 홈 이점은 근거가 약하다가장 단단한 근거는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수비 내용이다. 이 팀은 텔스타처럼 상대가 슈팅할 위치 자체를 막는 수비를 하지 않는다. 아약스는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을 상대로 박스 안에서만 22번 슈팅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오늘 SC헤이렌베인은 홈에서 무득점으로 끝난 텔스타전과 PEC즈볼러전보다 좋은 위치에서 슈팅할 가능성이 높다. 시장이 원정 무패라는 결과보다 이 내용을 더 믿은 것은 타당하다.
FC흐로닝언전 1-5를 개인 실수가 이어진 일회성 경기로 보는 해석도 있다. 하지만 그 경기의 실점은 압박을 받은 빌드업에서 공을 잃은 장면에서 시작됐고, 기대실점도 3.06이었다. 그날의 결과는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경기 내용과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오늘 같은 장면이 다시 나올지는 덴아윌 감독이 후방에서 짧은 패스로 풀어 나오는지에 달려 있다.
SC헤이렌베인이 기회를 만드는 능력도 오늘 그대로 통한다. 그러나 그 기회를 마무리할 선수 구성도 그대로다. 최전방 펜터는 리그 673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고(데이터센터), 리베라는 PSV 원정에서도 골키퍼와 맞선 기회를 놓쳤다(FC업데이트, 10월 9일). 시장이 PSV전의 기회 창출만큼 마무리도 나아질 것으로 봤다면 그 전제는 약하다.
홈 경기라는 사실은 성립하지만, 이번 시즌 SC헤이렌베인이 평소보다 큰 홈 이점을 얻는다는 근거는 약하다. 홈 성적은 1승 1무 2패다. 무승 3경기 중 텔스타와 PEC즈볼러를 상대로는 득점하지 못했고, AZ알크마르전에서는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맞대결 2연승도 현재의 공격 방식을 증명하지 않는다. 2경기에서 넣은 4골은 페널티킥, 리바운드, 중거리 슛, 역습에서 하나씩 나왔고, 득점에 관여한 브라우어르스와 판오버레임은 현재 선수단에 없다.
총득점 기준 3.5골의 근거도 오늘은 약하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3골 이상 경기 가운데 3경기는 90+2분에 나온 골 하나가 총득점을 3골이나 4골로 만들었다. 경기 내내 골을 주고받은 결과가 아니다. 무엇보다 후반이 시작되는 현지 21시부터 바람이 급격히 강해진다는 예보가 있다. 예보된 풍속은 28.4km/h, 돌풍은 52.9km/h다(오픈메테오, 10월 16일 기준). 시장 배당은 10월 15일까지의 흐름을 담고 있고, 그동안 총득점 배당은 오히려 4골 이상 쪽으로 움직였다. 시장이 후반 강풍을 크게 반영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시장이 덜 본 것은 같은 측면에서 맞서는 두 팀의 득점 경로와 SC헤이렌베인이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경위다시장이 결과보다 내용을 본 것은 맞다. 그러나 이 대진에서만 생기는 조건은 배당에 덜 들어 있다. 그 조건은 측면에서 먼저 드러난다. SC헤이렌베인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을 공략할 가장 좋은 자리는 자가리티스와 리베라가 있는 왼쪽이다. 아약스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에게 넣은 2골도 이 측면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에서 나왔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그런데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주 공격로도 같은 측면이다. 예고이안은 자가리티스가 올라간 뒤 생기는 공간으로 길게 전진해 낮은 크로스를 올린다(엑셀시오르 로테르담 구단 공식, 9월 19일). 따라서 SC헤이렌베인이 이 측면에서 공격할수록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에게도 가장 좋은 득점 경로가 생긴다. 홈팀이 기회를 많이 만들수록 무실점 승리는 어려워지는 구조다. 게다가 예고이안의 크로스는 낮게 깔리는 공이어서 후반 강풍의 영향도 덜 받는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세트피스도 바람의 시간대와 맞물린다. 펠트만 감독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득점의 거의 절반이 프리킥과 코너킥에서 나온다고 경계했다(포트발프리뫼르, 10월 15일). 얀선의 킥과 메이선, 가든, 비델의 제공권은 바람이 약한 전반에 가장 정확하게 작동한다. SC헤이렌베인이 PSV 원정에서 내준 2골도 모두 크로스와 코너킥에서 나왔다.
여기에 SC헤이렌베인이 앞선 뒤의 운영이 겹친다. 홈 승리 1.66은 SC헤이렌베인이 앞서면 경기를 끝까지 관리한다는 전제를 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이 팀은 그 전제를 두 번 지키지 못했다. AZ알크마르전에서는 전반을 2-1로 앞섰지만 상대 교체 선수들이 주도권을 잡자 후반에 2골을 내줬다(AZ팬페이지, 9월 6일). 빌럼 II 원정에서는 82분에 동점골을 내줬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덴아윌 감독은 뒤지면 흐룬, 줄츠바허, 도밍게스 같은 문전 자원을 넣는다. 이 교체 선수들은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NEC네이메헌전, FC위트레흐트전에서 실제로 골에 관여했다. 이 경기에서는 SC헤이렌베인의 리드 관리 약점과 상대 감독의 막판 교체 운영이 정면으로 만난다.
반대로 엑셀시오르 로테르담도 앞선 경기를 늘 지킨 것은 아니다. NEC네이메헌 원정에서는 73분 줄츠바허의 골로 앞섰다가 90+2분에 동점골을 내줬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블록은 박스 안 슈팅을 많이 허용한다. 따라서 원정팀이 먼저 넣더라도 SC헤이렌베인이 동점을 만들 경로는 남는다. 시장이 지나치게 무게를 둔 근거는 맞대결 2연승 하나이고, 그 비중도 크지 않다.
1~7장의 종합 판단은 홈 승리를 시장보다 낮게, 무승부를 시장보다 높게 본다1~7장의 종합 판단으로 이 경기를 평가하면 SC헤이렌베인의 승리 가능성은 시장보다 분명히 낮고, 무승부 가능성은 시장보다 높다. 그 차이는 앞서 본 세 가지 조건에서 나온다. 같은 측면에서 맞서는 두 팀의 상성, 바람이 약한 전반의 세트피스, SC헤이렌베인의 리드 관리다. 반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승리 가능성은 시장의 평가와 큰 차이가 없다. 원정 결과가 내용보다 좋았다는 점을 시장이 이미 배당에 넣었기 때문이다. 원정 무패라는 결과를 그대로 믿으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을 과대평가하게 되고, 이 부분에서는 시장의 판단이 정확하다.
시장이 SC헤이렌베인 승리를 높게 본 근거 가운데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약한 수비 내용은 오늘도 성립한다. 그러나 SC헤이렌베인이 그 약점을 공략해 먼저 득점하더라도 경기가 거기서 정리되지 않는다. 같은 측면의 반격 경로와 상대의 막판 교체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 조건은 순위, 결과, 내용 평가 어디에도 잡히지 않는 이 대진만의 조건이다. 따라서 홈 승리와 무승부 사이에서 생기는 차이는 시장이 놓친 부분으로 판단한다.
두 팀 모두 먼저 넣을 경로와 앞선 뒤 리드를 놓칠 약점을 함께 가지고 있어 무승부로 판단한다SC헤이렌베인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수비 약점을 공략해 이길 경로가 있다. 반면 원정팀이 압박으로 공을 빼앗아 선제골을 넣는 경로는 이번 경기에서 강하게 기대하기 어렵다. 2025년 10월 그 장면을 만든 나우욕스가 출전 의문이고,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FC흐로닝언전에서 후방 빌드업 중 압박에 공을 잃었다. 다만 바람이 약한 전반에 얀선의 세트피스로 득점한 뒤 수비 숫자를 늘리는 원정팀의 경로도 남아 있다. SC헤이렌베인이 공격 기회를 만들더라도 그 1차례 실점과 이후의 수비 운영을 고려해, 홈 승리보다 무승부에 무게를 둔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승리 경로도 있다. 얀선의 세트피스로 먼저 득점한 뒤 수비 숫자를 늘릴 수 있다. 그러나 이 팀은 앞선 뒤에도 박스 안 슈팅을 허용했고, NEC네이메헌 원정에서는 73분 역전골 뒤 90+2분에 동점골을 내줬다. SC헤이렌베인도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수비를 상대로 박스 안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어느 팀이 먼저 넣더라도 상대에게 동점을 만들 경로가 남는다는 점을 종합해 무승부로 판단한다.
점수 차가 0으로 끝날 것으로 보는 가운데, SC헤이렌베인이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전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처음부터 압박하다 공을 잃거나 뒤진 뒤 공격 숫자를 늘리면 SC헤이렌베인의 전환 공격에 공간이 생긴다. 덴아윌 감독은 «시즌 초반 몇 경기에서 하던 대로» 돌아가겠다고 했지만(FCG팬스, 10월 15일), 압박 높이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압박 장면에 관여했던 나우욕스는 출전 의문이고, 같은 선발 11명은 아약스 원정에서 내려서서 승점을 얻었다. 이를 종합하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촘촘한 수비로 시작하고 일부 장면에서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
총득점은 3골 이하다. 동점이 되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처럼 수비수를 늘린다. 그 경기에서는 1-1이던 59분에 수비수를 5명으로 늘렸다(엑셀시오르 로테르담 구단 공식, 8월 29일). SC헤이렌베인은 린다이와 쿠르턴스 가운데 1명을 늘 뒤에 남겨 역습 숫자를 제한한다. 그 상태에서 추가골을 만들 높은 크로스와 코너킥은 후반 강풍 속에서 정확도를 잃는다.
정리하면, 시장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원정 결과가 내용보다 좋았다는 점을 정확히 읽었다. 그러나 SC헤이렌베인이 먼저 득점하더라도 리드가 안전하지 않다는 점은 놓쳤다. 같은 측면의 반격, 상대의 막판 교체, 바람이 약한 전반의 세트피스가 그 리드를 위협한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의 핵심은 어느 팀이 먼저 넣든 상대가 그 리드를 되돌릴 경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SC헤이렌베인은 박스 안 슈팅을 허용하는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블록을 상대로 텔스타전보다 좋은 위치에서 슈팅할 수 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공을 갖는 시간과 관계없이 얀선의 세트피스와 예고이안의 낮은 크로스로 기회를 만든다. 두 경로 모두 오늘 조건에서 통하고, 예고이안의 크로스와 SC헤이렌베인의 컷백처럼 낮게 오가는 공은 후반 강풍 속에서도 정확도를 유지한다. 반면 동점이 된 뒤의 운영은 두 팀 모두 신중하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수비 숫자를 늘리고, SC헤이렌베인은 중원 1명을 뒤에 남긴다. 추가골의 주 경로인 높은 크로스와 코너킥은 후반 바람에 흔들리므로, 동점 이후 경기가 다시 기울기는 어렵다.
홈 승리 1.66은 SC헤이렌베인이 앞서면 경기를 지킨다는 전제를 담고 있다. 시장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약한 수비 내용을 정확히 읽었다. 하지만 SC헤이렌베인이 이번 시즌 앞선 경기를 두 번 놓쳤고, 그 실점이 상대 교체 선수와 크로스에서 나왔다는 점은 배당에 들어 있지 않다. 덴아윌 감독이 바로 그런 교체로 막판 결과를 바꿔 왔다는 점(엑셀시오르 로테르담 구단 공식, 8월 29일 · 레인몬드, 9월 13일)도 마찬가지다. 그 차이가 이 경기를 무승부로 보는 근거다.
[예상 스코어] 1-1로, 두 팀이 1골씩 나누는 무승부가 예상된다 [결론] 바람이 약한 전반에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은 세트피스나 예고이안의 낮은 크로스로, SC헤이렌베인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오른쪽 측면의 낮은 크로스와 2선 침투로 1골씩 얻는 전개가 유력하다. 동점이 되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수비 숫자를 늘리고 후반 강풍이 높은 크로스와 코너킥을 흔들어 추가골이 나오기 어렵다. 시장은 SC헤이렌베인이 앞선 뒤 경기를 지킨다고 봤지만, 같은 측면의 반격과 막판 교체가 그 리드를 되돌린다.
- 시장이 반영한 것: 홈 경기, SC헤이렌베인의 실점 관리와 PSV전 기회 창출,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의 원정 결과가 내용보다 좋았다는 점과 FC흐로닝언전 대패, 맞대결 2연승,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경기의 많은 득점
- 시장이 못 찾은 것: 두 팀의 주 득점 경로가 같은 측면에서 맞서 SC헤이렌베인의 무실점 승리가 어렵다는 점, SC헤이렌베인이 앞선 경기를 두 번 놓친 경위와 덴아윌 감독의 막판 공격 교체가 맞물린다는 점, 후반 강풍이 높은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약하게 만든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같은 측면의 상성, 리드 관리와 막판 교체 운영, 후반 강풍
- 반대쪽 환경: 덴아윌 감독이 처음부터 전방 압박을 택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수비진이 FC흐로닝언전처럼 빌드업에서 공을 잃으면, SC헤이렌베인의 전환 공격이 살아나 전반에 이른 골이 나온다. 그러면 뒤진 팀이 일찍 전진해 4골 이상이 나오는 경기와 SC헤이렌베인의 2골 차 이상 승리가 함께 성립한다.
- 깨지는 전제: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동점 상태에서 공격 숫자를 늘리지 않고 수비 숫자를 늘린다는 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