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sgo KOREABetsgo KOREA
AI 분석

AI 분석 · 독일 분데스리가 · 프로토 123회차 8891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 vs FSV마인츠05 2026-10-17

샬케04 vs FSV마인츠05경기 10.17(토) 22:30종료 0:1분석 10.17(토) 10:24

요약

샬케04와 FSV마인츠05가 10월 17일 22시 30분 겔젠키르헨 펠틴스아레나에서 2026-27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를 치른다. 3시즌 만에 1부리그로 돌아온 샬케04는 첫 홈 득점과 첫 홈 승리를 노린다. FSV마인츠05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리그 원정 4연승을 안고 오지만, 최근 3경기에서 10골을 내준 수비를 바로잡아야 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샬케04는 개막 5경기에서 1승 2무 2패, FSV마인츠05는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5라운드 종료 때 두 팀의 승점 차는 2점이었다. 10월 16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승리하면서 킥오프를 앞둔 순위는 샬케04가 14위, FSV마인츠05가 9위가 됐다. 샬케04가 이기면 승점에서 FSV마인츠05를 앞지른다. 앞선 홈 2경기는 바이에른 뮌헨과 엘버스베르크를 상대로 모두 0-0이었다. 원정 2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전승한 FSV마인츠05를 상대로도 홈 무실점을 이어 갈 수 있는지, 그 과정에서 첫 골까지 만들 수 있는지가 홈팀의 과제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5경기샬케04FSV마인츠05
승무패 · 득실1승 2무 2패 · 4-62승 1무 2패 · 13-10
홈2경기 2무 · 0-03경기 1무 2패 · 4-7
원정3경기 1승 2패 · 4-62경기 2승 · 9-3

같은 0-0이었던 샬케04의 두 홈 경기는 내용이 달랐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측면 수비수까지 내려와 5명이 페널티지역 앞을 지켰고, 슈팅을 2-14로 허용하면서도 라리스 카리우스의 선방으로 승점 1을 얻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당시 선발 5명을 바꿨다.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샬케04가 초반 압박으로 공을 빼앗았지만, 슈팅 13개 가운데 유효슈팅은 1개뿐이었다. 무슬리치 감독이 경기 뒤 지적한 마지막 패스의 부족이 드러났다.

샬케04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넣은 4골 중 3골은 우니온 베를린 원정 1경기에서 나왔다. 상대가 전진한 뒤 공을 빠르게 옮겨 득점한 장면이 있었고, 무슬리치 감독도 그 경기를 공격의 본보기로 꼽았다. 반면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는 상대가 후반 64분 퇴장한 뒤에도 결정적인 기회를 늘리지 못했다. 그 경기 샬케04의 기대득점은 0.25, 유효슈팅은 1개였다. 엘버스베르크전 기대득점도 1.01에 그쳤다. 2경기뿐인 기대득점 자료지만, 공을 오래 가져야 할 때 위협적인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경기 내용과 맞는다.

FSV마인츠05는 공격 경로가 더 다양하다. 필립 티츠와 셰랄도 베커가 전방에서 경합과 빠른 전진을 맡고, 나디엠 아미리의 킥은 세트피스로 이어진다. 묀헨글라트바흐 원정 4-3 승리에서는 긴 스로인과 코너킥에서 3골이 나왔다. 피셔 감독이 투입한 에릭 마르텔과 다니 다 코스타도 그 경기에서 코너킥으로 득점했다. 다만 원정 2승의 상대는 현재 12위인 함부르크 SV와 최하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였다. 원정 연승은 사실이지만, 샬케04를 상대로 같은 방식과 득점 수가 반복된다는 근거로 삼기에는 상대의 경기 방식도 살펴야 한다.

FSV마인츠05의 최근 리그 3경기에서는 10실점이 나왔다. 레버쿠젠전에는 측면 크로스를 짧게 걷어 낸 공과 중앙 수비수의 경합 패배로 9분 만에 2골을 허용했다. 이후에는 선방 뒤 다시 온 공을 처리하지 못했고, 중원에서 공을 빼앗긴 뒤 상대의 빠른 전진에도 실점했다. 피셔 감독은 수비할 때 선수들 사이의 간격과 조직, 개인 판단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에 앞선 함부르크 SV 원정에서는 도미니크 코어 없이도 5-0으로 이겼으므로, 최근 실점을 코어의 결장 하나로 설명할 수는 없다.

결장과 대체 선택은 샬케04의 최전방에서 특히 중요하다.

팀결장·출전 변수경기에서 달라지는 역할
샬케04무사 실라 결장 · 황희찬 또는 주니오르 아다무 대체 가능성실라가 맡던 수비 뒤 침투를 누가 대신할지 결정된다
샬케04데얀 류비치치 출전 불투명중원 경합과 세컨드볼 대응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
FSV마인츠05로빈 첸트너·도미니크 코어 결장알렉산더 슈볼로프가 골문을 지키는 흐름이 이어진다

실라는 아직 리그 득점이 없지만 상대 수비 뒤로 뛰는 공격수다. 아다무가 최전방에 서면 카라만·아딜 아우시시와의 패스 연결이 중요해진다. 황희찬이 나서면 탈취 직후 수비 뒤로 전진하는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무슬리치 감독은 황희찬이 이번 주 훈련을 소화해 대체 선택지가 됐다고 밝혔지만, 샬케04에서 선발 출전한 기록은 아직 없다. FSV마인츠05의 첸트너와 코어의 공백은 최근 경기에도 이미 반영돼 있었다. 첸트너 대신 출전한 슈볼로프는 최근 2경기에서 7골을 내줬으나 선방도 기록해, 실점을 골키퍼 한 자리의 문제로 돌리기는 어렵다.

분데스리가 통산 맞대결은 샬케04가 32경기 19승 7무 6패로 앞선다. 최근 두 맞대결도 2022년 11월과 2023년 5월에 샬케04가 이겼다. 그러나 샬케04는 이후 2부리그에서 3시즌을 보냈고 두 팀의 감독과 주전 선수들도 바뀌었다. 오늘 경기에는 오래된 맞대결보다 현재의 선발과 전술이 더 중요하다. 두 팀 모두 주중 경기가 없었고 다음 리그 경기까지 1주일이 남아 있다. 경기 뒤 이어질 일정이 오늘 주전을 아껴야 할 이유로 제시되지는 않았다.

2. 매치업 분석

두 팀은 모두 상대가 공을 갖고 전진할 때 자신의 공격 방식을 활용하기 쉽다. 샬케04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점유율 최하위이며, 홈에서 엘버스베르크를 상대할 때도 점유율이 39%였다. 무슬리치 감독은 수비 구조를 유지하면서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공격하기를 원한다. 피셔 감독의 FSV마인츠05도 원정에서는 상대가 전진한 뒤 티츠와 셰랄도 베커에게 공을 보내 득점한 경기가 있다. 오늘 공을 더 오래 가질 가능성이 큰 쪽은 FSV마인츠05지만, 점유 시간이 길다고 반드시 무리하게 전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에서는 점유율 53%를 기록하면서도 세트피스로 3골을 만들었다.

샬케04가 수비할 때 윙백을 내려 5명으로 페널티지역 앞을 지키면 셰랄도 베커가 달릴 뒷공간은 줄어든다. FSV마인츠05는 그 상황에서 티츠의 경합, 아미리의 킥, 측면 공격으로 기회를 찾아야 한다. 니콜라 카티치와 티츠의 몸싸움 뒤 공을 어느 팀이 차지하는지도 중요하다. 티츠가 공을 지켜 셰랄도 베커에게 연결하면 샬케04 수비진은 뒤를 돌아 뛰어야 한다. 카티치가 경합에서 이기고 샬케04가 세컨드볼까지 확보하면 FSV마인츠05의 빠른 공격은 줄어든다.

세트피스에서는 첫 슈팅이나 헤더 다음의 처리가 승부처다. FSV마인츠05는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긴 스로인 뒤 이어진 패스, 코너킥 뒤 헤더, 골키퍼의 선방 뒤 나온 공으로 득점했다. 레버쿠젠전 첫 골도 코너킥에서 마르텔의 헤더를 차치가 마무리했다. 샬케04는 몸싸움에 강한 수비수들을 갖췄지만, 프라이부르크전 선제 실점 때 카리우스가 첫 슈팅을 막은 뒤 다시 온 공을 처리하지 못했다. 샬케04의 미드필더가 페널티지역 가장자리와 골문 앞에서 흘러나온 공을 먼저 확보해야 하는 이유다.

반대쪽 골문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가능하다. 샬케04의 이번 시즌 첫 세트피스 득점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고젠스의 코너킥을 골키퍼가 쳐낸 뒤 간텐바인이 페널티지역 가장자리에서 슈팅해 나왔다. FSV마인츠05는 레버쿠젠전 초반 측면 크로스를 짧게 걷어 낸 공으로 실점했다. 샬케04가 공을 오래 소유하면서 여러 차례 패스를 연결해야 하는 상황보다, 코너킥이나 크로스 직후 상대가 처리하지 못한 공을 먼저 잡는 상황이 최근 득점 장면에 더 가깝다. FSV마인츠05가 수비 간격과 공 처리를 바로잡았다면 이 경로도 줄어든다.

오픈플레이에서는 샬케04의 압박이 FSV마인츠05의 중원 연결을 끊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샬케04는 엘버스베르크전 초반 중원에서 여러 차례 공을 빼앗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FSV마인츠05는 레버쿠젠전 후반 중원에서 공을 잃은 뒤 빠른 공격에 실점했다. 다만 그 장면은 FSV마인츠05가 2-3으로 뒤져 공격에 무게를 두던 때 나왔다. 동점인 경기 초반에도 같은 실수가 반복될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피셔 감독 역시 샬케04의 세컨드볼과 전환을 경계하며 수비 간격을 강조했다.

샬케04의 최전방 선택은 이 압박 이후의 공격을 바꾼다. 아다무는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아우시시와 패스를 주고받아 골을 도왔지만, FSV마인츠05가 내려서 있을 때는 페널티지역 앞에서 더 많은 연결이 필요하다. 샬케04가 엘버스베르크전에서 해결하지 못한 상황이다. 황희찬이 출전하면 공을 빼앗은 직후 앞으로 나와 있던 FSV마인츠05 윙백의 뒤로 뛰는 선택이 가능하다. 그러나 첫 선발 여부와 출전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에딘 제코는 샬케04가 후반에 크로스로 득점을 노려야 할 때 다른 선택지가 된다.

선제골은 두 감독의 선택에도 영향을 준다. FSV마인츠05가 먼저 넣으면 샬케04는 공을 더 갖고 내려선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 최근 홈 경기와 프라이부르크전 후반에서 마지막 패스가 부족했던 팀에는 불리한 상황이다. 무슬리치 감독이 공격수를 늘리면서 수비 구조까지 바꾸면 셰랄도 베커가 쓸 공간도 생길 수 있다. 반대로 샬케04가 먼저 넣으면 5명 수비로 내려설 수 있지만, FSV마인츠05에는 세트피스와 교체 선수의 득점이 남는다. 피셔 감독은 최근 2경기에서 교체 선수들의 3골을 얻었다. 어느 팀도 선제골만으로 결과를 확신하기 어려운 이유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예상 스코어는 샬케04 1-1 FSV마인츠05 또는 샬케04 0-0 FSV마인츠05다. 초반에는 두 팀 모두 상대의 전진을 경계해 오픈플레이에서 결정적인 기회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본다. 한 팀이 세트피스나 상대의 공 처리 실수로 앞선 뒤, 다른 팀이 후반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따라붙는 1-1이 더 유력하다. 샬케04가 FSV마인츠05의 세트피스에서 흘러나온 공까지 처리하고 최전방에서도 빠른 전진을 만들지 못하면 0-0에 가까워진다.

이 전망에는 경기 방식과 선수 선택이 함께 작용한다. 샬케04가 수비 인원을 유지하면 FSV마인츠05의 투톱은 원정 승리 때 활용한 뒷공간을 얻기 어렵다. 실라가 빠진 샬케04 역시 공을 오래 소유하며 기회를 만들 근거가 부족하다. 그렇더라도 두 팀은 최근 상대의 걷어 내기나 선방 뒤 다시 온 공에서 득점하거나 실점했고, FSV마인츠05는 뒤진 경기에서 교체 선수와 세트피스로 만회한 이력이 있다. 그래서 샬케04의 첫 홈 골이 곧 승리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시장은 FSV마인츠05의 원정 연승과 많은 득점을 근거로 원정팀에 근소한 우세를 둔다. 그러나 이번 시즌 원정 2승은 하위권 상대에게서 나왔고, 탈취 뒤 전진하던 방식은 공을 적게 소유하는 샬케04를 상대로 반복되기 어렵다. 세트피스는 여전히 FSV마인츠05의 득점 경로지만, 양 팀에 한 번씩 득점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이 판단이 달라질 조건은 FSV마인츠05가 공을 오래 갖는 상황에서도 최근 2경기처럼 많은 기회를 만드는 경우다. 그러면 샬케04의 밀집 수비가 오픈플레이 기회를 줄인다는 전망도 성립하기 어렵다.

분석

1. 경기개요

1-1. 3시즌 만에 돌아온 샬케04가 첫 홈 득점을 노리고, 원정 4연승 중인 마인츠가 펠틴스아레나를 찾는다

2026-27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샬케04와 FSV마인츠05(이하 마인츠)의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17일 22시 30분(현지 15시 30분) 겔젠키르헨 펠틴스아레나에서 열린다. 샬케04는 2부리그에서 3시즌을 보낸 뒤 미론 무슬리치 감독과 함께 승격했다(티온라인(t-online), 10월 15일). 개막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는 시즌 첫 홈 승리와 첫 홈 득점이 함께 걸려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엘버스베르크를 상대한 앞선 두 홈 경기가 모두 0-0으로 끝났기 때문이다. 샬케토탈(SchalkeTOTAL)은 10월 15일 기사에서, 이 경기마저 득점 없이 끝나면 샬케04가 분데스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홈 3경기 연속 0-0을 기록하게 된다고 전했다. 마인츠 쪽에는 지난 시즌 막판부터 이어진 원정 4연승이 있다. 루르24(RUHR24)는 마인츠가 이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원정 5연승을 노린다고 적었다(10월 16일). 마인츠 원정 팬은 약 6,000명이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보헨블라트 레포르터(Wochenblatt-Reporter), 10월 15일).

항목샬케04마인츠
5라운드 종료 순위13위8위
승점57
승무패1승 2무 2패2승 1무 2패
득점-실점4-613-10
리그 홈2경기 2무 · 0-03경기 1무 2패 · 4-7
리그 원정3경기 1승 2패 · 4-62경기 2승 · 9-3

데이터센터 순위표(10월 16일 기준)에서 두 팀의 승점 차는 2점이다. 6라운드 첫 경기였던 10월 16일 금요일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쾰른을 1-0으로 이겼다(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공식 홈페이지, 10월 16일). 그래서 승점 5였던 프랑크푸르트가 승점 8로 올라섰다. 이 결과에 따라 킥오프 시점 순위는 샬케04 14위, 마인츠 9위다. 샬케04가 이기면 승점이 8이 되어 마인츠를 앞지른다. 반대로 지면 순위표 아래쪽 팀들과의 격차가 다시 좁아진다.

두 팀 모두 이 경기 앞에 주중 경기가 없었다. 마인츠는 10월 10일 레버쿠젠전 뒤 7일, 샬케04는 10월 12일(한국시간) 프라이부르크 원정 뒤 5일 만에 경기를 치른다. 경기 뒤 일정은 마인츠 쪽이 더 빡빡하다. 마인츠 공식 일정표에 따르면 마인츠는 10월 24일 브레멘 홈 경기, 27일 보훔 원정 포칼 경기, 30일 엘버스베르크 원정을 사흘 간격으로 치른다. 샬케04는 10월 24일 쾰른 원정 뒤 28일 디나모 드레스덴 원정 포칼 경기를 치른다(DFB, 9월 10일). 다만 이 일정이 오늘 선발에 영향을 준다는 보도는 없다. 피셔 감독은 부상자 3명을 뺀 모든 선수가 명단에 들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보헨블라트 레포르터, 10월 15일).

1-2. 샬케04의 4-6은 공격이 거의 기회를 만들지 못한 기록이고, 마인츠의 13-10은 양쪽 골문 앞에서 장면이 많았던 기록이다

샬케04가 5경기에서 넣은 4골은 리그에서 파더보른 다음으로 적다(티온라인, 10월 15일). 압솔루트 푸스발(Absolut Fussball)은 같은 5경기에서 샬케04의 슈팅이 46개였다고 전했다(10월 15일). 경기당 10개를 넘지 못하는 수치다. 리그 4골의 득점자는 고젠스, 아우시시, 뵈버, 간텐바인이다. 샬케토탈은 샬케04 공격수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아직 골을 넣지 못했다고 지적했다(10월 13일). 실점 6은 리그 하위권과 거리가 먼 수치다. 6실점보다 적게 실점한 팀은 프라이부르크, 도르트문트, 바이에른(각 4실점)과 라이프치히(5실점)뿐이다. 마인츠는 반대다. 13골을 넣어 경기당 2골을 넘겼지만 10골을 내줬고, 그 10실점은 모두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나왔다. 샬케토탈은 마인츠가 참여한 리그 5경기에서 양 팀 합계 23골이 나왔다고 적었다.

기대득점(xG)과 기대실점(xGA)은 데이터센터에 두 팀 모두 2경기씩만 있다.

경기xGxGA실제 득실
샬케04 · SC프라이부르크 원정0.250.991-2
샬케04 · 엘버스베르크 홈1.011.010-0
마인츠 · 레버쿠젠 홈3.132.093-4
마인츠 · 묀헨글라트바흐 원정2.823.244-3

샬케04의 2경기는 기대득점이 0.25와 1.01이다. 공격이 위협적인 슈팅 기회를 만든 양 자체가 적었다는 뜻이다. 프라이부르크전 1골은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을 페널티지역 가장자리에서 찬 슈팅에서 나왔다. 분데스리가 공식 기록은 이 슈팅의 득점 확률을 10%로 매겼다. 기대득점을 웃돈 득점이 오픈플레이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샬케04의 공격 부진은 마무리 운이 나빠서 생긴 문제로 보기 어렵다. 기대실점은 2경기 모두 1 안팎이다. 상대에게 큰 기회를 많이 내주지 않았다는 관측이다. 그런데 기대득점이 집계되지 않은 바이에른전에서는 슈팅을 2-14로 허용했다(스포츠샤우(Sportschau), 9월 7일).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는 카리우스의 선방 7회와 골대의 도움이 있었다. 적은 실점의 일부는 수비 조직이 아니라 골키퍼가 만든 것이다.

마인츠의 2경기는 성격이 다르다. 2경기 모두 양 팀 기대득점이 2를 넘었고 슈팅이 23개(유효 5개)와 17개(유효 8개)였다. 마인츠는 상대 골문 앞에서도 자기 골문 앞에서도 장면을 많이 만들었다. 레버쿠젠전에서는 기대실점 2.09에 4골을 내줬다. 실제로 내준 기회보다 실점이 많았다.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는 기대실점이 3.24로 실점 3과 비슷하다. 그 경기 상대 기대득점에는 페널티킥 2개가 들어 있다. 57분 딕스의 페널티킥은 골대를 맞혔고, 추가시간 마치노의 페널티킥은 들어갔다. 마인츠의 최근 실점을 운이 나빴던 결과로만 읽을 수 없는 이유가 이것이다. 상대에게 실제로 큰 기회를 자주 내줬다. 다만 이 표는 4경기, 그것도 레버쿠젠과 묀헨글라트바흐라는 특정 상대와의 기록이다. 다른 시즌·대회 값과 합치지 않았으며, 두 팀의 시즌 성향으로 일반화하기에는 표본이 2경기씩뿐이다.

1-3. 맞대결 기록은 샬케04가 압도하지만 지금의 두 선수단과는 관계가 멀다

샬케토탈에 따르면 두 팀은 분데스리가에서 32번 만나 샬케04가 19승 7무 6패, 득점 48-26으로 앞섰다. 마인츠는 최근 12번의 맞대결에서 2019년 2월 홈 3-0 승리 한 번만 이겼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맞대결 2경기도 2022년 11월 샬케04 홈 1-0, 2023년 5월 마인츠 원정 3-2로 모두 샬케04의 승리다. 그러나 그 뒤 샬케04는 강등돼 2부리그에서 3시즌을 보냈고, 두 팀 모두 감독과 주전이 바뀌었다. 오늘 경기에 더 가까운 기록은 오히려 피셔 개인의 것이다. 피셔는 우니온 베를린을 이끌던 2022년 8월 펠틴스아레나에서 샬케04를 6-1로 이겼고, 이 경기는 그의 분데스리가 감독 경력에서 가장 큰 승리였다(샬케토탈, 10월 15일). 그러나 그 경기도 샬케04의 선수단과 감독이 지금과 다를 때의 일이다. 맞대결 기록은 오늘 판단의 근거로 쓰기 어렵다.

대회별 기록도 구분해야 한다. 마인츠의 시즌 첫 공식전은 포칼 1라운드 VfB 크리쇼 원정 9-0 승리였다.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의 득점 수치는 이 경기를 포함한다. 필립 티츠의 6경기 8골도 분데스리가와 포칼을 합친 값이다. 샬케04는 포칼 1라운드 할레셔 FC 원정에서 2-2(데이터센터 기록)를 기록한 뒤 2라운드에 올랐다. 해외 북메이커 7곳의 승무패 배당 중앙값은 샬케04 승 3.05, 무승부 3.63, 마인츠 승 2.28이다. 시장은 홈팀보다 원정팀을 근소하게 앞에 두었다.

판단 — 샬케04 샬케04는 순위표상 13위지만 5경기에서 6실점으로 수비 수치는 상위권이다. 다만 그 수치에는 카리우스의 선방과 상대의 마무리 실패가 섞여 있다. 그보다 더 확실한 사실은 공격 쪽에 있다. 기대득점과 슈팅 수 모두 공격이 위협을 거의 만들지 못했다는 쪽을 가리킨다. 이 팀이 오늘 이변을 낼 수 있는 환경은 홈 관중이나 맞대결 기록이 아니라 경기 양상에서 찾아야 한다. 마인츠가 최근 3경기에서 상대에게 큰 기회를 자주 허용했다는 점이 그 조건이다. 샬케04가 승점을 얻으려면 그 약점을 공략할 수단이 있어야 하는데, 1장의 기록만으로는 그 수단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

판단 — FSV마인츠05 마인츠가 근소한 우세로 평가받는 근거는 원정 2전 전승과 경기당 2골이 넘는 득점력이다. 그러나 1장의 수치는 그 평가에 단서를 붙인다. 마인츠는 최근 3경기 모두 상대에게 큰 기회를 내줬고, 원정 승리 상대 두 팀은 현재 리그 12위와 최하위다. 피셔가 3경기 10실점을 직접 문제로 꼽았다는 점도 가볍지 않다. 공격력은 우세 평가를 받을 만하지만, 같은 경기 안에서 실점 위험도 함께 큰 팀이라는 점이 순위표에는 드러나지 않는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샬케04: 바이에른전 0-0과 우니온 원정 승리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얻은 결과였다

날짜대회 · 상대장소결과(전반)
2026-10-12분데스리가 · SC프라이부르크원정1-2 패 (1-1)
2026-09-21분데스리가 · 엘버스베르크홈0-0 무 (0-0)
2026-09-12분데스리가 · 우니온 베를린원정3-1 승 (1-0)
2026-09-06분데스리가 · 바이에른 뮌헨홈0-0 무 (0-0)
2026-08-31분데스리가 · 아우크스부르크원정0-3 패 (0-1)
2026-08-25DFB 포칼 · 할레셔 FC원정2-2 (0-1)
2026-05-172. 분데스리가 · 브라운슈바이크홈1-0 승 (1-0)
2026-05-102. 분데스리가 · 뉘른베르크원정0-3 패 (0-2)
2026-05-032. 분데스리가 · 뒤셀도르프홈1-0 승 (1-0)
2026-04-262. 분데스리가 · 파더보른원정3-2 승 (2-2)

샬케04의 시즌 출발은 불안했다. 프리시즌에 아탈란타와 레알 마드리드에 각각 0-3으로 졌고, 포칼 1라운드에서는 3부리그 팀 할레셔 FC와 2-2를 기록했다. 리그 개막전에서는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이 패배에는 수비 조직 문제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데이터센터 경기 분석은 그 경기의 추가 실점에 론 샬렌베르크의 퇴장과 막시밀리안 뵈버의 패스 실수가 함께 있었다고 기록했다. 3실점을 수비 방식 하나의 반복 가능한 결함으로 읽기 어렵다.

다음 경기인 바이에른전 0-0은 무슬리치가 내린 선택의 결과였다. 샬케04는 5명 수비의 양쪽 측면에 로빈 고젠스와 주니오르 디나 에빔베를 두었다. 퇴장 징계로 빠진 샬렌베르크 자리는 다나카 사토시가 맡아 수피안 엘파우지와 수비형 미드필더 2명을 이뤘다. 슈팅은 바이에른 14개, 샬케04 2개였다. 카리우스는 13분 근거리 슈팅과 87분 해리 케인의 중거리 슈팅을 막았다. 무슬리치는 경기 뒤 "고통을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스포츠샤우, 9월 7일). 공을 내주고 페널티지역 앞을 지킨 경기였고, 승점 1은 그 방식이 버텨 낸 결과다. 다만 바이에른은 그날 케인과 올리세를 벤치에서 출발시키고 선발 5명을 바꿨다. 상대가 전력을 다 쓴 경기라고 보기는 어렵다.

우니온 베를린 원정 3-1은 다른 방식의 경기였다. 샬케04는 3-4-2-1로 나섰고 우니온은 4-4-2였다. 스포츠샤우는 우니온이 활발하게 출발했지만 정돈된 샬케04 수비에 반복해서 막혔고, 10분부터는 샬케04가 더 위험한 기회를 이어서 만들었다고 전했다. 25분 고젠스가 먼 쪽 골대 부근에서 수비 방해 없이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시작 30초 만에는 아딜 아우시시가 주니오르 아다무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2-0을 만들었다. 샬케토탈은 이 공격의 출발점을 에빔베의 긴 패스로 봤다. 경기 막판 90+13분 쐐기골도 역습에서 나왔다. 야니크 바흐만과 황희찬을 거친 공을 뵈버가 마무리했다(라올라원(LAOLA1), 9월 11일). 샬케04의 리그 3골이 1경기에서 나왔고, 그 3골 가운데 2골이 상대 진영으로 빠르게 공을 옮긴 장면에서 나왔다. 무슬리치가 이번 주 기자회견에서 공격의 본보기로 이 경기를 직접 꼽은 이유다. 그날도 카리우스는 81분 스카르케의 슈팅을 포함해 여러 차례 선방했다. 우니온은 현재 리그 16위다.

2-2. 공을 가져야 했던 2경기에서 샬케04는 마지막 패스를 찾지 못했다

엘버스베르크와의 홈 경기는 우니온전과 정반대 조건에서 치러졌다. 상대는 함께 승격한 팀이었고, 샬케04는 홈에서 경기를 주도해야 하는 처지였다. 샬케04는 처음 5분 동안 강하게 압박해 엘버스베르크를 자기 진영에 묶어 두고 중원에서 여러 차례 공을 빼앗았다. 아우시시와 고젠스는 왼쪽에서 상대 페널티지역까지 들어갔다. 그러나 30분 무렵부터는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더 오래 소유했고, 최종 점유율은 61%였다. 샬케04는 수비 구조를 유지하며 상대에게 슈팅 우위를 허용하지 않았다. 대신 자기 공격도 거의 만들지 못했다.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샬케04의 슈팅은 13개, 유효슈팅은 1개다. 6개월여 만에 리그 선발로 복귀한 에딘 제코는 슈팅 3개를 모두 골문 밖으로 보냈다. 무슬리치는 경기 뒤 마지막 패스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62분부터 무사 실라와 황희찬을 차례로 넣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프라이부르크 원정 1-2는 샬케04의 문제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 준 경기다. 무슬리치는 엘버스베르크전과 비교해 선발 4명을 바꿨다. 발 부상으로 훈련 일부를 빠진 티모 베커 대신 뵈버가 스리백에 들어갔고, 아드리안 간텐바인이 시즌 첫 리그 경기를 선발로 치렀다(데어베스텐(DerWesten), 10월 11일). 프라이부르크는 10분 코너킥 뒤 에게슈타인의 골로 앞서 나갔다. 카리우스가 첫 슈팅을 막았지만 이어진 슈팅까지 처리하지는 못했다. 샬케04는 30분 첫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고젠스의 코너킥을 상대 골키퍼 박하우스가 주먹으로 쳐냈고, 페널티지역 가장자리에 있던 간텐바인이 곧바로 찼다. 스포츠샤우는 이 슈팅이 케난 카라만의 몸에 맞고 굴절됐다고 설명했다. 이 골은 샬케04의 이번 시즌 첫 세트피스 득점이었다.

이 경기에서 샬케04가 가장 위협적이었던 시간은 상대 퇴장 이전이었다. 52분 카라만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보냈고, 59분 실라의 슈팅과 61분 뵈버의 헤더가 이어졌다. 뵈버의 헤더는 골라인의 마타노비치에게 막혀 크로스바로 향했다. 64분 스즈키 유이토가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한 뒤, 샬케04는 공을 더 오래 가졌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늘리지 못했다. 무슬리치는 69분 아다무와 다나카 대신 제코와 샬렌베르크를 넣었다. 79분에는 간텐바인·실라·뵈버를 빼고 아우시시·황희찬·티모 베커를 넣었다. 샬케토탈은 이 교체 뒤 샬케04가 티모 베커·카티치·쿠루자이·고젠스의 포백을 둔 4-2-3-1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85분, 10명인 프라이부르크가 결승골을 넣었다. 교체로 들어온 그리포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역시 교체로 들어온 고토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샬케토탈은 니콜라 카티치가 골문 앞의 고토를 놓쳤다고 평가했다.

경기 뒤 주장 카라만은 수적 우위에서 오히려 위축됐고 슈팅 기회를 거의 만들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 페널티지역에 훨씬 더 자주 들어가야 한다. 슈팅하지 않으면 골을 넣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압솔루트 푸스발, 10월 15일). 무슬리치는 "내가 구조를 바꿨고 그것이 팀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오늘 승점 1은 충분히 가능했다"며 패배를 자기 책임으로 돌렸다(티온라인, 10월 12일).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이 경기 샬케04의 슈팅은 5개, 유효슈팅은 1개, 기대득점은 0.25다. 엘버스베르크전과 프라이부르크전 후반은 공통점이 있다. 상대가 물러서고 샬케04가 공을 가져야 하는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패스가 나오지 않았다. 반대로 상대가 공을 갖고 전진한 바이에른전과 우니온전에서는 수비가 버텼고, 우니온전에서는 공을 빼앗은 뒤의 전진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샬케04의 실점 장면에도 반복되는 요소가 있다. 프라이부르크전 2실점은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과 경기 막판 측면 크로스에서 나왔다. 우니온 베를린전 실점도 추가시간 로테의 헤더 연결 뒤 6m 거리에서 나온 슈팅이었다(샬케토탈). 다만 리그 6실점 가운데 3골은 퇴장이 있었던 개막전에서 나왔다. 페널티지역 안의 크로스 수비를 일관된 약점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 최근 5경기와 그 이전 5경기의 득실(4-6, 7-7)도 이전 구간에 2부리그와 포칼 경기가 섞여 있어 단순 비교할 수 없다.

2-3. 마인츠: 3경기 10실점은 서로 다른 경로로 나왔지만 모두 수비 간격이 흐트러진 순간이었다

날짜대회 · 상대장소결과(전반)
2026-10-10분데스리가 · 바이어 레버쿠젠홈3-4 패 (2-2)
2026-09-19분데스리가 ·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원정4-3 승 (2-1)
2026-09-12분데스리가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홈1-3 패 (0-2)
2026-09-06분데스리가 · 함부르크 SV원정5-0 승 (2-0)
2026-08-29분데스리가 · 파더보른홈0-0 무 (0-0)
2026-08-23DFB 포칼 · VfB 크리쇼원정9-0 승 (5-0)
2026-05-16분데스리가 · 하이덴하임원정2-0 승 (2-0)
2026-05-11분데스리가 · 우니온 베를린홈1-3 패 (0-1)
2026-05-03분데스리가 · 장크트파울리원정2-1 승 (2-0)
2026-04-25분데스리가 · 바이에른 뮌헨홈3-4 패 (3-0)

마인츠의 시즌 첫 2경기는 무실점이었다. 개막전 파더보른 홈 경기는 0-0이었고, 이 경기 79분 도미니크 코어가 충돌로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쳐 교체됐다(SWR, 8월 31일). 이어진 함부르크 원정에서는 5-0으로 크게 이겼다. 데이터센터 분석은 사노 가이슈의 탈취 뒤 셰랄도 베커가 마무리한 장면을 이 경기의 대표적인 득점 경로로 꼽았다. 다만 그날 함부르크는 신입 선수 7명이 선발로 나선 팀이었다. 코어가 빠진 첫 경기에서 무실점 대승을 거뒀다는 점도 중요하다. 이후의 대량 실점을 코어의 공백 하나로 설명할 수 없다는 뜻이다.

10실점은 그다음 3경기에서 나왔다. 프랑크푸르트와의 홈 경기에서는 9분 만에 먼저 실점했고 전반을 0-2로 마친 끝에 1-3으로 졌다. 묀헨글라트바흐 원정 4-3 승리는 득점과 실점이 모두 많았던 경기다. 마인츠는 먼저 실점한 뒤 18분 긴 스로인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셰랄도 베커가 중앙에서 왼쪽으로 보낸 공을 티츠가 골키퍼 앞에서 밀어 넣었다. 45+1분에는 안토니 차치(Anthony Caci)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셰랄도 베커가 헤더로 넣어 2-1로 뒤집었다. 그러나 슈볼로프는 전반에 상대 헤더 2개를 막아야 했고, 57분 딕스의 페널티킥은 골대를 맞았다. 59분에는 리드베리에게 근거리 득점을 허용해 2-2가 됐다. 승부를 가른 것은 교체 선수였다. 피셔는 65분 차치와 이재성을 빼고 다니 다 코스타와 에릭 마르텔을 넣었다. 마르텔은 78분 코너킥에서 먼 쪽 골대 헤더로, 다 코스타는 89분 다음 코너킥에서 선방 뒤 흘러나온 공으로 득점했다. 추가시간에는 마르텔의 핸드볼로 두 번째 페널티킥을 내줘 4-3이 됐다.

레버쿠젠과의 홈 경기 3-4에서는 마인츠의 수비 문제가 가장 짧은 시간에 드러났다. 5분 레버쿠젠의 왼쪽 크로스를 필리프 므웨네가 머리로 짧게 걷어 냈고, 페널티지역 가장자리로 떨어진 공을 안드리히가 발리슛으로 넣었다. 9분에는 가르시아의 중앙 전진 패스를 받은 시크가 카츠페르 포툴스키와의 경합을 이겨 0-2를 만들었다. 첫 실점은 걷어 내기 실수에서, 두 번째 실점은 중앙 수비수의 1대1 경합에서 나왔다. 실점 경로는 달랐지만, 두 장면 모두 상대가 페널티지역 앞에서 수비보다 먼저 공을 잡았다. 마인츠는 20분대부터 상대 진영에서 공격을 이어 갔다. 32분 사노가 돌파로 코너킥을 얻었고, 33분 나디엠 아미리의 코너킥을 마르텔이 헤더로 연결한 공을 차치가 가까운 거리에서 넣었다. 42분에는 아미리의 패스를 받은 차치가 2-2를 만들었다.

후반에는 다시 수비가 흔들렸다. 55분 콴사의 첫 슈팅을 슈볼로프가 막았지만, 다시 온 공을 콴사가 헤더로 넣었다. 65분에는 레버쿠젠이 중원에서 공을 빼앗아 왼쪽으로 빠르게 전진했고, 디아비가 페널티지역 앞에서 감아 차 2-4를 만들었다. 피셔는 70분 이재성·쾨니히스되르퍼·다 코스타를 넣어 포백으로 바꾸고 공격 인원을 늘렸다. 90+2분 레나르트 말로니의 중거리 슈팅이 굴절돼 베네딕트 홀러바흐에게 떨어졌고, 홀러바흐가 3-4를 만들었다(티온라인 문자 중계, 10월 10일). 알게마이네 차이퉁(Allgemeine Zeitung)은 10월 13일 분석 기사에서, 이 경기의 수비가 "유치원 축구" 같은 실수와 수비 활동량 부족으로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피셔는 이번 주 기자회견에서 최근 3경기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짚었다. "일부 시간대에 충분히 철저하게 수비하지 못했고 개인 실수가 있었다." 그는 선수단 각 부분 사이의 간격과 압축성, 조직이 맞아야 골문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보헨블라트 레포르터, 10월 15일). 같은 자리에서 그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상대가 마인츠를 상대로 기회를 만들기 어려웠다고 비교했다. 또 선수들의 활동량 수치는 여전히 만족스럽다고 했다(데어베스텐, 10월 16일). 감독의 진단에 따르면 문제는 체력이 아니라 수비 조직과 개인 판단이다. 실제 실점 장면도 그 진단과 맞는다. 걷어 내기 실수, 중앙 경합 패배, 선방 뒤 흘러나온 공 처리, 중원에서 공을 잃은 뒤의 역습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지난 시즌(2025-26) 막판 기록도 같은 방향을 보인다. 4월 바이에른과의 홈 경기에서 마인츠는 전반을 3-0으로 앞서고도 3-4로 졌다. 5월에는 우니온 베를린에 홈에서 1-3으로 졌다. 반면 원정에서는 장크트파울리를 2-1, 하이덴하임을 2-0으로 이겼다. 콘퍼런스리그에서는 스트라스부르를 홈에서 2-0으로 이긴 뒤 원정에서 0-4로 졌다. 최근 5경기 득실 13-10은 그 이전 5경기 17-8보다 실점이 늘었다. 다만 이전 5경기에는 포칼 9-0 승리가 들어 있어, 두 구간의 득점은 같은 무게로 비교할 수 없다.

판단 — 샬케04 최근 경기 내용은 샬케04에게 오늘 필요한 조건을 분명히 보여 준다. 이 팀은 상대가 공을 갖고 전진한 바이에른전과 우니온전에서 버티거나 이겼고, 공을 가져야 했던 엘버스베르크전과 프라이부르크전 후반에는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늘 상대인 마인츠는 최근 3경기에서 페널티지역 앞 처리와 경합에서 여러 번 실점했다. 샬케04가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전진하는 경기 양상을 만들 수 있다면, 우니온전과 같은 방식의 득점이 나올 근거는 있다. 다만 무슬리치의 경기 중 교체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오히려 구조를 흔들었다는 점은 이 팀이 끌려가는 상황에 약하다는 신호다.

판단 — FSV마인츠05 마인츠의 최근 경기력은 결과보다 내용이 더 복잡하다. 묀헨글라트바흐 원정 승리는 세트피스와 교체 선수 득점이 만든 승리였다. 그 경기에서도 페널티킥 2개를 내주는 등 수비는 안정되지 않았다. 레버쿠젠전에서는 9분 만에 2골을 내주고도 따라붙은 공격력을 보였지만, 실점 장면은 피셔가 지적한 그대로 개인 판단과 간격 유지의 문제였다. 원정 우세라는 평가를 받으려면 오늘 수비 조직이 먼저 회복돼야 한다. 피셔가 이번 주 그 점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는 사실은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는 뜻이지만, 해결됐다는 근거는 아니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샬케04는 공을 내준 경기에서 강했고, 공을 가져야 하는 경기에서 해법이 부족했다

나인티미닛(90min)에 따르면 샬케04는 분데스리가 점유율 순위 최하위이고, 마인츠는 9위다(10월 16일). 이 순위는 샬케04의 경기 방식을 그대로 보여 준다. 샬케04는 홈에서도 공을 많이 갖는 팀이 아니다.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홈팀이 39% 점유에 그쳤다. 피셔는 샬케04를 "빠르게 앞으로 향하고 세컨드볼을 활용하며, 조직적이고 압축적이고, 공을 잃은 뒤 효과적으로 압박하고 전환하는 팀"으로 묘사했다(보헨블라트 레포르터, 10월 15일). 상대 감독의 평가와 샬케04 자신의 기록이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샬케04는 공을 갖고 상대를 무너뜨리는 팀이 아니라, 경합과 세컨드볼에서 이긴 뒤 빠르게 전진하는 팀이다.

이 성향은 홈과 원정보다 "어느 쪽이 공격해야 하는가"에 따라 결과를 갈랐다. 리그 홈 2경기는 모두 0-0이다. 바이에른전은 상대가 공격했고, 엘버스베르크전은 샬케04가 주도해야 했다. 결과는 같았지만 경기 내용은 정반대였다. 원정 3경기에서는 4골을 넣었고 6골을 내줬다. 시즌의 모든 득점과 실점이 원정에서 나온 셈이다. 그러나 이를 "원정에서 공격적인 팀"으로 읽을 수는 없다. 우니온전 3골은 상대가 전진해 생긴 공간에서 나왔고, 아우크스부르크전 3실점에는 퇴장이 있었다. 프라이부르크전 1골은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에서 나왔다. 홈과 원정의 차이는 장소보다 상대가 어떻게 나왔는지에서 생겼다.

데이터센터의 공식전 홈 9경기 기록(6승 3무, 15득점 6실점, 무실점 6경기)은 숫자로는 강한 홈 팀을 보여 준다. 그러나 그중 7경기는 지난 시즌 2부리그 경기다. 지난 시즌 막판 홈 경기 가운데 브라운슈바이크전, 뒤셀도르프전, 카를스루에전이 모두 1-0이었다. 샬케04의 홈 강세는 공격이 활발해서 생긴 강세가 아니라 수비 안정형이었다. 무슬리치 역시 "지난 시즌에도 팀을 지탱한 강한 수비가 언제나 토대"라고 말했다(티온라인, 10월 15일). 2부리그에서 1골 차를 지켜 승점을 쌓던 방식이 분데스리가에서는 무득점 무승부로 이어지고 있다. 1골을 넣어 줄 공격이 리그 수준에 맞게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분(최근 공식전 10경기)샬케04마인츠
전반 리드 뒤3경기 3승 · 5-16경기 5승 1패 · 25-8
전반 동점 뒤4경기 1승 2무 1패 · 4-42경기 1무 1패 · 3-4
전반 열세 뒤3경기 1무 2패 · 2-82경기 2패 · 2-6
홈4경기 2승 2무 · 2-05경기 1무 4패 · 8-14
원정6경기 2승 1무 3패 · 9-135경기 5승 · 22-4

전반 상황별 기록에서 두 팀은 같은 경향을 보인다. 전반을 앞선 경기는 거의 이겼고, 전반을 뒤진 경기는 이기지 못했다. 샬케04는 전반 열세 3경기에서 2-8로 밀렸다. 마인츠도 전반 열세 2경기를 모두 졌다. 다만 이 표는 전반 종료 스코어 기준이지 선제골 기준이 아니다. 묀헨글라트바흐전처럼 먼저 실점한 뒤 전반 안에 뒤집은 경기는 "전반 리드"로 분류된다. 대회와 시즌도 섞여 있다. 마인츠의 전반 리드 6경기에는 포칼 9-0이 들어 있고, 샬케04의 전반 열세 3경기에는 지난 시즌 2부리그 뉘른베르크전과 포칼 할레셔 FC전이 들어 있다. 이 표가 말하는 것은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뒤진 경기를 뒤집은 기록이 거의 없다는 사실까지다. 오늘 먼저 실점하는 쪽이 반드시 진다는 뜻은 아니다.

구분(이번 시즌 리그 5경기)샬케04마인츠
무승부21
1골 차1 (1패)2 (1승 1패)
2골 차1 (1승)1 (1패)
3골 차 이상1 (1패)1 (1승)
양 팀 합계 0골21
양 팀 합계 3~4골31
양 팀 합계 5골 이상03

점수 차 분포만 보면 샬케04는 무승부와 접전이 많은 팀이다. 그러나 3골 차 패배 1번은 퇴장이 있었던 개막전이고, 2골 차 승리 1번은 상대가 현재 16위인 우니온이다. 샬케04 경기의 양 팀 합계 득점은 0골 2번, 3~4골 3번으로 갈린다. 1~2골 경기는 하나도 없다. 저득점 팀이라는 인상과 달리, 원정 3경기는 모두 3골 이상이었다. 홈 2경기만 0골이었다. 마인츠는 더 극단적이다. 리그 5경기 가운데 3경기가 합계 7골 또는 5골이었고, 무득점 경기는 개막전 1번뿐이다.

이 분포는 리그 5경기만의 기록이다. 샬케04는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을 막았지만, 당시 바이에른 뮌헨은 선발을 대거 바꿨다. 엘버스베르크는 공을 오래 소유했고, 마인츠처럼 투톱의 전환과 세트피스를 함께 쓰는 상대를 홈에서 만난 기록은 없다. 마인츠의 합계 7골 경기 2번에는 상대의 페널티킥 2개와 마인츠의 세트피스 득점이 여럿 포함됐다. 이를 오픈플레이에서 양 팀이 같은 비율로 기회를 만든 결과로 볼 수는 없다. 양 팀의 득점과 무실점 빈도도 상대와 경기 상황을 함께 봐야 오늘 경기에 적용할 수 있다.

3-2. 마인츠는 상대가 전진할 때 강하고, 공을 쥐고 경기를 만들어야 할 때 흔들렸다

마인츠의 최근 공식전 홈 5경기는 1무 4패, 원정 5경기는 5전 전승이다. 이 차이가 우연인지에 대해 피셔 자신은 절반만 인정했다. 그는 "원정에서 홈보다 편안하게 경기했다"고 말하면서도 "경기 양상과 승부 운도 작용했다"고 덧붙였다(보헨블라트 레포르터, 10월 15일). 경기 내용을 보면 차이의 원인은 상대의 경기 방식에 있다. 마인츠가 홈에서 진 상대는 프랑크푸르트, 지난 시즌의 우니온과 바이에른, 그리고 레버쿠젠이다. 프랑크푸르트전과 레버쿠젠전에서는 모두 10분 안에 먼저 실점했다. 홈에서 먼저 실점하면 공을 갖고 따라가야 했고, 그 과정에서 역습이나 2차 실점이 나왔다. 반대로 원정에서는 상대가 공을 갖고 전진했고, 마인츠는 탈취 뒤 셰랄도 베커와 티츠에게 빠르게 공을 보내거나 세트피스로 득점했다.

이 설명에는 반례도 있다. 레버쿠젠은 마인츠의 홈에서 적극적으로 전진한 팀이었다. 그런데도 마인츠는 4골을 내줬다. 상대가 전진하기만 하면 마인츠가 유리하다는 단순한 공식은 성립하지 않는다. 상대 수준도 함께 봐야 한다. 마인츠가 이번 시즌 원정에서 이긴 함부르크(득실 -10, 12위)와 묀헨글라트바흐(5전 전패, 18위)는 모두 순위표 아래쪽 팀이다. 지난 시즌 막판 원정 승리 상대 장크트파울리와 하이덴하임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 없다. 이번 시즌 리그 상위권 상대와의 경기는 레버쿠젠전 1경기뿐이고, 그 경기는 졌다. 데이터센터 맥락 지표의 상위권 상대 2경기는 표본이 3경기 미만이라 판정 대상이 아니다. 마인츠의 원정 연승은 실제 기록이지만, 그 기록의 상당 부분은 약한 상대를 상대로 쌓였다.

마인츠의 득점 경로에서는 세트피스의 비중이 크다. 데이터센터 경기 분석은 마인츠가 시즌 첫 리그 4경기에서 세트피스로 4골을 넣었다고 기록했다. 묀헨글라트바흐전 4골 가운데 3골이 긴 스로인과 코너킥 2번에서 나왔다. 레버쿠젠전 첫 골도 코너킥에서 시작했다. 아미리의 킥과 마르텔·차치·다 코스타의 마무리가 반복되는 구조다. 오픈플레이에서는 셰랄도 베커의 속도와 티츠의 몸싸움이 중심이다. 셰랄도 베커는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압박을 받은 12번의 상황을 모두 빠져나왔고, 압박 속 패스 성공률이 90%였다(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9월 19일). 무슬리치도 티츠를 "리그에서 몸싸움이 가장 강한 선수", 셰랄도 베커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하나"로 평가했다(루르24, 10월 15일).

샬케04가 어느 위치에서 압박해 공을 되찾는지, 마인츠가 공을 소유할 때 상대 진영 어디까지 전진하는지는 수치로 비교할 자료가 없다. 경기 장면과 감독 발언에서는 두 팀 모두 상대의 공 손실과 전진을 득점 기회로 활용해 왔다는 점이 드러난다. 오늘 어느 팀이 공을 더 오래 갖고, 상대가 그 점유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두 팀의 공격 경로를 가른다.

판단 — 샬케04 샬케04는 이름값으로 보면 전통의 강호지만, 이번 시즌 프로파일은 공을 내주고 버티는 승격팀이다. 이 팀이 오늘 이변을 낼 수 있는 조건은 마인츠가 공을 갖고 전진해 오는 경기다. 그때 샬케04는 바이에른전의 수비와 우니온전의 역습을 함께 쓸 수 있다. 반대로 마인츠가 원정에서 하던 대로 공을 내주고 기다리면, 샬케04는 엘버스베르크전처럼 공을 쥐고도 해법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홈 2경기 무실점은 실제 기록이지만, 아직 마인츠처럼 전환이 빠른 상대를 홈에서 만난 적이 없다는 점에서 그 기록의 적용 범위는 제한적이다.

판단 — FSV마인츠05 마인츠의 원정 성적은 순위표보다 강한 인상을 주지만, 그 인상은 상대 수준과 경기 양상을 함께 보고 조정해야 한다. 이 팀의 원정 강세는 상대가 공을 갖고 전진할 때 셰랄도 베커의 속도와 세트피스가 살아나는 구조에서 나왔다. 샬케04는 리그에서 점유율이 가장 낮은 팀이고 홈에서도 공을 내준 경기가 있다. 오늘 마인츠가 원정에서 익숙했던 경기 양상을 얻지 못하고, 홈에서 고전하던 "공을 쥐고 만드는 경기"를 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세트피스라는 확실한 득점 경로가 있다는 점은 마인츠에 유리하지만, 우세 평가를 그대로 받기에는 경기 양상에 따른 차이가 크다.

4. 감독 및 전술

4-1. 무슬리치는 상대에 따라 수비 높이를 바꾸고, 공격은 탈취 뒤의 빠른 전진에 맡긴다

무슬리치는 지난 시즌(2025-26) 샬케04를 분데스리가로 승격시킨 감독이다. 그의 기본 원칙은 이번 주에도 바뀌지 않았다. "토대는 언제나 강한 수비"이고, 5라운드 뒤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력이 있다는 점"이라고 그는 말했다(티온라인, 10월 15일). 그는 "이런 투지 때문에 우리를 상대하기가 아주 불편하다. 그것은 팀에 대한 큰 칭찬"이라고 덧붙였다(루르24, 10월 15일). 기본 배치는 3-4-2-1이다. 엘버스베르크전과 프라이부르크전 모두 이 형태로 시작했다. 데이터센터 경기 분석은 무슬리치가 상대에 따라 수비 형태와 압박 위치를 바꿔 왔다고 관찰했다. 바이에른전에서는 양쪽 측면 수비가 내려와 5명이 페널티지역 앞을 지켰다.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처음 5분 동안 앞에서 압박해 공을 빼앗았다.

공격 방식은 공을 빼앗은 뒤의 직접적인 전진이다. 우니온전 2골과 엘버스베르크전 초반 압박이 그 방식을 보여 준다. 문제는 그 방식이 막혔을 때의 대안이다. 데이터센터 경기 분석은 샬케04가 공을 내준 경기에서는 버텼지만 공을 쥐어야 하는 경기에서는 마지막 패스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무슬리치도 같은 진단을 공개적으로 했다. 그는 "공격진에 충분한 질이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을 더 잘 활용하는 것이 문제이고, 그것은 공격수뿐 아니라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쓰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해냈던 것처럼"이라고 덧붙였다(레비어슈포르트(RevierSport), 10월 15일). 그는 또 "역습에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으면서 공격에서 더 과감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루르24, 10월 15일). 감독의 말은 수비 구조를 유지하면서 공격 인원과 횟수를 늘리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전 후반의 시도는 그 균형이 깨진 사례였다.

무슬리치의 경기 중 조정 이력은 오늘 경기에서 중요하다. 그의 교체는 대체로 60분에서 80분 사이에 몰려 있다.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62분, 70분, 78분에 공격 자원을 넣었지만 득점이 없었다. 우니온전에서는 2-0으로 앞선 80분에 뵈버, 제코, 황희찬을 동시에 넣었고, 그 교체에서 추가시간 쐐기골이 나왔다.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1-1 상황에서 69분과 79분에 5명을 바꿨고 포백으로 전환한 뒤 85분 결승골을 내줬다. 리드를 지킬 때의 교체는 효과가 있었고, 이기려고 구조를 바꾼 교체는 효과가 없었다. 3경기뿐인 표본이지만 감독 자신이 실수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오늘 동점 상황의 선택은 더 보수적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것은 발언과 이력에서 끌어낸 해석이며, 무슬리치가 오늘의 교체 방침을 밝힌 적은 없다.

선수팀상태맡던 역할
무사 실라샬케04결장(왼쪽 다리)최전방 공격수
에밀 회이룬샬케04결장(발뒤꿈치 수술)공격수
데얀 류비치치샬케04출전 불투명(무릎)중앙 미드필더
로빈 첸트너마인츠결장(손)주전 골키퍼
도미니크 코어마인츠결장(오른쪽 발목 인대)미드필더
오토 루오피마인츠결장미드필더
실라스마인츠결장(복귀 훈련 중)공격 자원

샬케04의 가장 큰 변수는 최전방이다. 실라는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상대에게 걷어차여 왼쪽 다리를 다쳤다. 구단은 진단명과 복귀 시기를 밝히지 않고 "우선 출전할 수 없다"고만 발표했다(샬케토탈, 10월 15일). 실라는 A매치 휴식기 연습경기에서 로트바이스 오버하우젠을 상대로 19분 동안 4골을 넣었고,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퇴장 이전 위협적인 슈팅을 만든 선수다. 다만 실라도 리그에서는 아직 골이 없다. 그의 공백은 득점원의 공백이라기보다, 상대 수비 뒤로 뛰어 들어가는 움직임이 사라지는 문제다.

대체 방법은 세 가지가 거론된다. 레비어슈포르트의 예상 선발은 아다무를 최전방에, 카라만과 아우시시를 그 뒤에 두었다(10월 15일). 아다무는 우니온전에서 아우시시와 2대1 패스로 골을 도운 선수로, 연결에 강점이 있다. 그러나 샬케토탈은 그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공격에 거의 관여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는 황희찬이다. 무슬리치는 황희찬이 늦게 합류했고 A매치 휴식기까지 겹쳐 "몸을 최상으로 만들고 우리 원칙을 익히는 데 2~3주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 "깨끗한 한 주"를 보내 실라의 대체 선택지가 됐다고 말했다(루르24, 10월 15일). 무슬리치는 황희찬이 9번 공격수뿐 아니라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맡을 수 있다고 했다. 인사이드 샬케는 세컨드볼을 따낸 뒤 공간이 생겼을 때 황희찬의 폭발력과 골문을 향하는 직접적인 움직임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엑스포츠뉴스, 9월 12일). 황희찬은 우니온전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을 달려 뵈버의 골을 도왔다. 샬케04의 탈취 뒤 전진 방식에 가장 잘 맞는 유형이지만, 샬케04에서 선발로 뛴 기록은 아직 없다. 세 번째인 제코(40세)에 대해 나인티미닛은 60~70분을 뛸 만큼 몸 상태가 좋아졌을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압박과 전환에 강한 공격수가 아니라 페널티지역 주변에서 공을 받아야 하는 유형이어서 샬케04 전술에 맞는 경기 국면이 드물다고 해석했다(10월 16일).

미드필드에서는 류비치치가 10월 15일에도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개인 훈련만 했다. 루르24는 그가 마인츠전에 빠질 것으로 봤다. 같은 날 다나카는 대표팀 이동을 포함한 높은 부하 때문에 개인 훈련을 했다. 카라만, 샬렌베르크, 라스메는 부하 관리로 오전 훈련에서 빠졌지만, 선발 제외로 이어진다는 보도는 없다. 수비에서는 무슬리치가 이번 주 강조한 카티치와 티츠의 경합이 중요하다. 그는 두 선수를 ‘두 마리 곰’에 빗대며 경기장 곳곳에서 거친 경합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레비어슈포르트, 10월 15일). 카티치는 프라이부르크전 결승골 장면에서 고토를 놓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가 티츠와의 경합에서 버티는지가 샬케04 스리백의 안정을 가르는 지점이다.

4-2. 피셔의 마인츠는 3-5-2의 수비 구조와 투톱의 전환으로 승점을 쌓았지만, 최근에는 그 구조의 간격이 맞지 않았다

피셔의 마인츠는 3명의 중앙 수비를 기본으로 한다.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는 3-1-4-2, 레버쿠젠전에서는 3-5-2로 나섰다. 슈볼로프가 골문을 지키고 포슈·그루버·포툴스키가 스리백을 이룬다. 측면은 차치와 므웨네, 중원은 사노·아미리와 마르텔 또는 이재성, 전방은 티츠와 셰랄도 베커다. 무슬리치는 이 구조를 "강한 5-3-2"로 부르며, 마인츠가 "서로를 눈 감고도 아는 투톱"으로 전환한다고 경계했다(레비어슈포르트, 10월 15일). 그는 또 "피셔가 맡은 뒤 마인츠는 안정됐고, 매우 규율 있게 움직이며 공격 전개가 명확하다"고 평가했다(루르24, 10월 15일). 피셔 체제의 마인츠는 수비 구조를 먼저 세우고 공격은 투톱의 속도와 힘에 맡기는 팀이다. 피셔가 지난 시즌 후반기를 두고 "상대가 기회를 만들기 어려웠다"고 말한 것도 그 구조가 잘 작동했던 시기를 가리킨다.

이번 시즌 그 구조는 공격에서는 더 많은 골을 만들고 있지만 수비에서는 흔들린다. 피셔가 이번 주 요구한 것은 공을 갖지 않았을 때의 철저함, 그리고 선수단 각 부분 사이의 간격과 압축성이다. 실점 장면과 연결하면 요구의 이유가 분명하다. 레버쿠젠전 9분 실점은 중앙 수비수 포툴스키가 시크와의 1대1에서 진 장면이다. 65분 실점은 중원에서 공을 잃은 뒤 왼쪽으로 빠르게 전진한 상대를 막지 못한 장면이다. 스리백과 미드필드 사이 간격이 벌어졌을 때 상대가 페널티지역 앞에서 공을 받았다. 오늘 샬케04의 공격 방식이 바로 그 지점을 노린다. 피셔도 그 점을 알고 있다. 그는 샬케04전을 "몸싸움이 많은 경기"로 예상하며 세컨드볼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런 경기 방식을 받아들이지 않는 팀은 샬케04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데어베스텐, 10월 16일).

피셔의 경기 중 조정은 결과로 이어진 이력이 있다. 묀헨글라트바흐전 65분에 넣은 다 코스타와 마르텔이 모두 코너킥에서 득점했다. 피셔가 그 득점 경로를 노리고 교체했다는 발언은 없다. 레버쿠젠전에서는 2-4로 뒤진 70분 이재성·쾨니히스되르퍼·다 코스타를 넣고 포백으로 바꿔 공격 인원을 늘렸다. 77분 홀러바흐, 81분 말로니까지 교체 5장을 모두 썼다. 추가시간 득점은 교체로 들어온 말로니의 슈팅과 홀러바흐의 마무리에서 나왔다. 최근 2경기에서 교체 선수가 3골을 넣었다. 홀러바흐는 아킬레스건 파열 뒤 253일 만에 리그 골을 넣은 선수다(알게마이네 차이퉁, 10월 13일). 마인츠 벤치는 공격 자원과 세트피스 마무리 자원이 모두 갖춰져 있고, 피셔는 그 자원을 늦은 시간에 공격적으로 쓴다. 다만 레버쿠젠전의 포백 전환은 2골 차로 뒤진 상황에서의 선택이었다. 동점이나 리드 상황에서 피셔가 어떤 조정을 하는지는 이번 시즌 기록에서 충분히 확인되지 않는다.

결장자는 마인츠의 구조에 직접 영향을 준다. 주전 골키퍼 첸트너는 손 부상으로 10월 13일 훈련에 참여했지만 골문에 서지 않았고 오른손에 두꺼운 붕대를 감고 있었다(알게마이네 차이퉁, 10월 13일). 슈볼로프가 묀헨글라트바흐전과 레버쿠젠전에 이어 3번째로 연속 출전하는 흐름이다. 슈볼로프는 그 2경기에서 7골을 내줬다. 그러나 레버쿠젠전 55분 콴사의 첫 슈팅, 묀헨글라트바흐전 전반 상대 헤더 2개를 막는 등 선방도 했다. 실점의 원인을 골키퍼 한 자리로 돌릴 수는 없다. 코어는 개막전부터 빠졌지만, 앞에서 본 것처럼 그가 빠진 첫 경기에서 함부르크를 5-0으로 이겼다. 루오피와 실라스도 명단에서 빠진다. 데이터센터 선수단 표에는 실반 비드머와 파울 네벨이 부상으로 표시돼 있다. 하지만 피셔는 3명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명단에 들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네벨은 이번 주 아버지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알게마이네 차이퉁, 10월 15일). 10월 13일에는 포슈가 부하 관리로 훈련에 빠졌고, 홀러바흐와 셰랄도 베커는 일찍 훈련을 마쳤다. 이것도 출전 제외와는 다른 사안이다.

두 감독의 방식이 만나는 지점은 분명하다. 무슬리치는 "프라이부르크전처럼 마인츠의 공격 강점을 어느 정도 빼앗아야 한다"고 말했다. 프라이부르크전 샬케04는 전반 대부분과 후반 초반까지 상대 공격을 버텼고, 퇴장 이전에는 오히려 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샬케04가 수비 라인을 낮추고 셰랄도 베커가 달릴 뒷공간을 줄이면, 마인츠는 공을 갖고 샬케04의 5명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 이번 시즌 마인츠가 홈에서 고전한 조건이 바로 그런 경기다. 반대로 샬케04가 무슬리치의 말처럼 공격에서 더 과감해지면, 공을 잃은 뒤 셰랄도 베커와 티츠가 전환할 공간이 생긴다. 그때 샬케04 수비는 바이에른전처럼 촘촘한 상태가 아니라 앞으로 나와 있는 상태에서 마인츠를 상대하게 된다.

세트피스는 두 팀 사이 차이가 가장 큰 영역이다. 마인츠는 아미리의 킥과 마르텔·차치·다 코스타의 마무리로 이번 시즌 리그 득점의 큰 몫을 세트피스에서 만들었다. 샬케04는 카티치, 쿠루자이, 뵈버처럼 몸싸움에 강한 수비수를 갖췄다. 프라이부르크 감독 슈스터도 샬케04 수비를 "분데스리가 최고 수준"이라 평가하며 신체적 존재감을 언급했다(데어베스텐, 10월 12일). 그러나 프라이부르크전 선제 실점은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에서 나왔다. 마인츠의 묀헨글라트바흐전 4번째 골도 선방 뒤 흘러나온 공이었다. 첫 헤더를 이기는 것만으로는 막을 수 없는 득점 경로다. 샬케04 쪽에서는 이번 시즌 세트피스 득점이 프라이부르크전 1골뿐이다. 무슬리치가 말한 몸싸움과 세컨드볼의 경기가 실제로 벌어지면, 세트피스 횟수가 늘어나는 만큼 마인츠 쪽이 얻는 몫이 크다.

판단 — 샬케04 무슬리치는 상대에 맞춰 수비 높이를 바꿀 줄 아는 감독이다. 그가 오늘 프라이부르크전처럼 마인츠의 전환을 먼저 막겠다고 밝힌 것은 샬케04의 강점에 맞는 선택이다. 이 팀이 이변을 낼 환경은 홈 관중이 아니라 전술적 상성에서 나온다. 마인츠가 공을 쥐고 경기를 만들어야 하는 양상이 되면, 샬케04는 마인츠가 이번 시즌 홈에서 약했던 조건으로 경기를 끌고 간다. 그 상황에서 탈취 뒤 전진할 수 있다면 수비 간격이 흔들리는 마인츠를 상대로 기회가 생긴다. 걸리는 지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실라가 빠진 최전방에 그 전진을 마무리할 선수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동점 상황에서 무슬리치의 교체가 프라이부르크전처럼 구조를 흔들 수 있다는 점이다. 황희찬의 첫 선발 여부는 샬케04가 공을 빼앗은 뒤의 속도를 바꿀 수 있는 선택이다.

판단 — FSV마인츠05 피셔의 마인츠는 투톱의 전환, 세트피스, 교체 선수라는 서로 다른 득점 경로를 갖춘 팀이다. 이 점에서 원정 우세 평가를 받을 근거가 있다. 특히 세트피스에서는 샬케04보다 분명히 앞선다. 그러나 이 팀이 그 평가에 맞으려면 피셔가 이번 주 요구한 간격과 압축성이 오늘 바로 회복돼야 한다. 최근 3경기 실점은 중앙 경합, 걷어 내기, 중원에서 공을 잃은 뒤의 역습에서 나왔다. 그 장면들은 샬케04가 경합과 세컨드볼에서 노리는 장면과 같다. 주전 골키퍼 없이 3경기째를 치른다는 점, 그리고 샬케04가 공을 내주면 홈에서 고전하던 양상이 될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마인츠는 공격력에서는 우세 평가에 맞지만 수비 안정성에서는 아직 그 평가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팀이다.

5. 상대전적

5-1. 최근 두 맞대결은 강등권 샬케04가 이긴 경기였고, 그때의 조건 가운데 오늘까지 남은 것은 거의 없다

1장에서 본 통산 우위는 오늘 판단의 근거가 되기 어렵다. 최근 맞대결이 어떤 경기였는지를 보면 그 이유가 더 분명해진다. 컴퓨터빌트(computerbild.de)가 10월 14일 정리한 최근 5번의 맞대결은 2020년 2월 0-0, 2020년 11월 2-2, 2021년 3월 0-0, 2022년 11월 샬케04의 1-0 승리, 2023년 5월 샬케04의 3-2 승리다. 앞의 3경기는 5년도 더 지난 경기다. 전개를 따져 볼 만한 경기는 뒤의 2경기다.

2022-11-09 · 경기 분데스리가 · 샬케04 홈 · 결과와 득점 경위 샬케04 1-0 승 · 10분 지몬 테로데(알렉스 크랄 도움)

2023-05-05 · 경기 분데스리가 · 마인츠 홈

결과와 득점 경위: 샬케04 3-2 승 · 26분 마리우스 뷜터, 53분 레안드로 바헤이루, 60분 톰 크라우스(케난 카라만 도움), 74분 아론 마르틴, 90+12분 뷜터 페널티킥

2022년 11월 경기는 강등권 팀이 이기는 전형적인 방식으로 끝났다. 키커(kicker)에 따르면 당시 샬케04는 리그 최하위였고, 이 경기는 토마스 라이스 감독 체제에서 7연패를 끊은 경기였다(2022년 11월 9일). 10분 테로데의 선제골 뒤 샬케04는 남은 80분을 1골 차로 지켰다. 이른 선제골과 그 뒤의 리드 관리가 승점 3을 만들었다.

2023년 5월 경기는 반대로 득점이 오간 경기였다. 샬케04가 26분과 60분에 두 번 앞섰고, 마인츠가 53분과 74분에 두 번 따라붙었다. 결승골은 추가시간 12분 뷜터의 페널티킥이었다(키커, 2023년 5월 5일). 마인츠는 홈에서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했다. 60분 크라우스의 골을 도운 선수는 지금 샬케04의 주장인 카라만이다.

2경기 모두 2022-23시즌, 무슬리치와 피셔가 두 팀을 맡기 전의 경기다. 경기의 성격도 오늘과 맞지 않는다. 2023년 5월의 득점 공방은 수비 구조를 먼저 세우는 지금의 두 감독이 피하려는 경기 양상이다. 오늘 경기에 더 가까운 이력은 오히려 피셔 개인에게 있다. 피셔는 우니온 베를린을 이끌던 2022년 8월 펠틴스아레나에서 샬케04를 6-1로 이겼고, 이 경기는 그의 분데스리가 감독 경력에서 가장 큰 승리였다(샬케토탈, 10월 15일). 그러나 그 경기에서 오늘로 이어지는 조건은 감독 한 사람뿐이다. 그때의 샬케04는 감독과 선수단이 지금과 모두 다르다.

최근 두 맞대결에서 샬케04는 이른 선제골을 지키거나 득점이 오가는 끝에 이겼다. 그러나 지금의 수비 구조로 선제골을 지킬 수 있는지, 현재 마인츠가 원정에서 득점 공방에 어떻게 대응할지는 당시 결과로 판단할 수 없다. 오늘의 선수 구성과 두 감독의 운영을 봐야 한다.

6. 매치업 분석

6-1. 두 감독 모두 상대가 공을 갖고 전진해 오기를 바라는 경기다

무슬리치는 이번 주 기자회견에서 두 가지를 함께 말했다. 하나는 "프라이부르크전처럼 마인츠의 공격 강점을 어느 정도 빼앗아야 한다"는 것이고(레비어슈포르트(RevierSport), 10월 15일), 다른 하나는 "역습에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으면서 공격에서 더 과감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루르24, 10월 15일). 두 발언에는 순서가 있다. 마인츠 투톱이 달릴 공간을 먼저 없애고, 그 구조를 유지한 채 공격 횟수를 늘리겠다는 순서다. 피셔도 수비부터 말했다. 그는 경기 내내 공을 갖지 않았을 때 더 철저해야 하고, 선수단 각 부분 사이의 간격과 압축성이 맞아야 골문을 지킬 수 있다고 했다(보헨블라트 레포르터, 10월 15일). 이어서 마인츠가 지금까지 홈보다 원정에서 더 편안하게 경기했다고 덧붙였다.

두 감독이 같은 쪽을 바라보더라도 공은 누군가 가져야 한다. 나인티미닛에 따르면 샬케04는 분데스리가 점유율 최하위이고 마인츠는 9위다(10월 16일). 홈 경기라고 해서 샬케04가 공을 오래 갖는 팀으로 바뀔 근거는 없다. 엘버스베르크전에서도 홈팀 샬케04의 점유율은 39%였다. 그렇다면 공을 더 오래 가질 쪽은 마인츠다. 이것이 오늘 경기의 첫 번째 쟁점이다. 3장에서 본 대로 마인츠는 상대가 전진할 때 강했고, 공을 쥐고 경기를 만들어야 할 때 흔들렸다. 다만 공을 더 오래 갖는 것과 경기를 직접 만들어야 하는 처지는 같지 않다.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에서 마인츠는 점유율 53%를 기록했고, 4골 가운데 3골을 긴 스로인과 코너킥에서 만들었다. 마인츠는 공을 가진 시간에 무리하게 전진하지 않고 세트피스를 얻어 내는 방식으로도 득점하는 팀이다.

동기에서는 두 팀이 다른 것을 원하지만 어느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는 않는다. 샬케04에는 시즌 첫 홈 승리와 첫 홈 득점이 걸려 있다(티온라인, 10월 15일). 금요일 프랑크푸르트가 이기면서 샬케04의 킥오프 전 순위는 14위로 내려갔다. 그러나 무슬리치가 강조한 것은 "경쟁력이 있다는 점"이었고, 결과에 쫓겨 운영을 바꾸겠다는 발언은 없었다. 마인츠는 분데스리가 원정 5연승을 노린다(루르24, 10월 16일). 그런데 피셔가 이번 주 가장 크게 다룬 주제는 연승이 아니라 최근 실점이었다. 두 팀 모두 오늘 경기를 무언가를 고쳐야 하는 경기로 대한다. 샬케04는 득점을, 마인츠는 수비 조직을 고쳐야 한다.

이 경기의 승부처는 세트피스, 중원에서 공을 잃는 순간, 마인츠 투톱과 샬케04 스리백의 대결이다. 데이터센터 경기 분석에 따르면 마인츠는 시즌 첫 리그 4경기에서 세트피스로 4골을 넣었고, 레버쿠젠전 첫 골도 나디엠 아미리의 코너킥에서 시작됐다. 샬케04 수비는 몸싸움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프라이부르크전 선제 실점 때는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을 처리하지 못했다. 중원에서는 피셔가 경계한 샬케04의 압박과 빠른 전환이 중요하다(보헨블라트 레포르터, 10월 15일). 마인츠도 레버쿠젠전 65분에 중원에서 공을 잃은 뒤 실점했다. 필리프 티츠가 샬케04 스리백과 경합해 셰랄도 베커에게 공을 연결하는 장면에서는 샬케04의 수비 위치가 중요하다. 샬케04가 라인을 낮추면 셰랄도 베커가 달릴 공간이 줄고, 공격에 인원을 더 보내면 그 공간이 생긴다. 무슬리치가 예고한 공격의 과감함을 어느 정도로 실행하느냐에 따라 이 장면의 횟수가 달라진다.

6-2. 실라의 결장은 득점원의 공백이 아니라 수비 뒤로 뛰는 움직임의 공백이고, 마인츠의 결장은 이미 최근 경기에 반영된 조건이다

샬케04의 공백은 최전방에 있다. 무사 실라는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왼쪽 다리를 다쳐 마인츠전에 나서지 못한다(압솔루트 푸스발, 10월 15일). 실라도 리그 골은 아직 없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상대 퇴장 이전에 샬케04가 만든 위협적인 장면 가운데 59분 슈팅이 실라의 것이었다. 그가 맡던 일은 상대 중앙 수비수 사이와 그 뒤로 뛰어 들어가 수비 라인을 뒤로 물러서게 하는 움직임이다. 이 움직임이 없으면 마인츠의 스리백은 앞으로 나와 샬케04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막을 여유를 얻는다.

누가 그 자리를 맡느냐에 따라 샬케04의 공격 경로가 달라진다. 레비어슈포르트의 예상 선발(10월 15일)은 주니오르 아다무를 최전방에 두고, 카라만과 아딜 아우시시를 그 뒤에 배치했다. 나인티미닛도 샬케04가 하프스페이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2명 앞에 중앙 공격수 1명을 두는 구조라고 설명했다(10월 16일). 아다무가 선발이면 샬케04의 공격은 연결 위주가 된다. 아다무는 우니온전 46분에 아우시시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아 골을 도운 선수다(라올라원, 9월 11일). 그러나 이 방식으로 마인츠가 내려서 있는 상황을 풀려면 페널티지역 앞에서 짧은 패스를 여러 번 주고받아야 한다. 엘버스베르크전과 프라이부르크전 후반에 샬케04가 해법을 찾지 못한 상황이 바로 이것이다.

황희찬이 선발이면 경로가 달라진다. 무슬리치는 황희찬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팀 원칙을 익히는 데 2~3주가 필요했지만, 이번 주 깨끗한 한 주를 보내 실라를 대체할 선택지가 됐다고 말했다(루르24, 10월 15일). 나인티미닛은 황희찬의 첫 선발을 전망했다(10월 16일). 무슬리치는 황희찬이 9번 공격수뿐 아니라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도 맡을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엑스포츠뉴스, 9월 12일). 황희찬의 강점은 공을 빼앗은 직후 수비 뒤 공간으로 뛰는 속도다. 우니온전 추가시간에 오른쪽 측면을 달려 뵈버의 골을 도운 장면이 그 예다. 마인츠가 공을 더 오래 갖는 경기라면, 마인츠가 공을 잃는 순간 앞으로 나와 있던 윙백의 뒤 공간이 황희찬이 노릴 자리다. 다만 황희찬은 샬케04에서 아직 선발로 뛴 적이 없고, 첫 선발에서 몇 분을 소화할지는 경기 전에 알 수 없다.

에딘 제코는 또 다른 유형이다. 나인티미닛은 제코가 60~70분을 뛸 만큼 몸 상태가 좋아졌을 수 있지만, 압박과 전환에 강한 공격수가 아니라 페널티지역 주변에서 패스와 크로스를 받아야 하는 공격수라고 분석했다(10월 16일). 제코의 쓰임새는 샬케04가 뒤지고 있어 크로스로 공격해야 하는 후반에 커진다.

중원에서는 데얀 류비치치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는 10월 15일에도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고, 루르24는 결장을 예상했다. 류비치치가 빠지면 수피안 엘파우지와 다나카 사토시가 중원 두 자리를 맡는다. 그런데 다나카도 같은 날 대표팀 이동을 포함한 높은 부하 때문에 개인 훈련을 했다. 교체 자원인 론 샬렌베르크 역시 부하 관리로 오전 훈련에서 빠졌다(루르24, 10월 15일). 출전 제외로 이어진다는 보도는 없다. 그러나 세컨드볼 경합이 90분 내내 이어질 경기에서 중원 두 자리의 체력은 후반에 드러나는 변수다. 수비에서는 발 부상으로 프라이부르크전 선발에서 빠졌던 티모 베커가 예상 선발에 돌아왔다. 그가 돌아오면 스리백은 티모 베커, 니콜라 카티치, 하산 쿠루자이로 구성된다. 에밀 회이룬은 발뒤꿈치 수술로 결장한다.

마인츠의 결장은 성격이 다르다. 주전 골키퍼 로빈 첸트너가 손 부상으로 빠지면서 알렉산더 슈볼로프가 3경기 연속으로 골문을 지킨다. 도미니크 코어는 개막전 이후 계속 빠져 있다. 두 공백 모두 최근 리그 경기에 이미 들어 있던 조건이다. 피셔는 첸트너, 오토 루오피, 실라스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명단에 들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보헨블라트 레포르터, 10월 15일). 이 발언대로라면 레버쿠젠전 막판에 쓰러졌던 필리프 므웨네도 명단에 들 수 있다.

마인츠에서 오늘 선택이 다른 자리는 세 번째 중앙 미드필더다. 피셔는 묀헨글라트바흐전에 이재성을, 레버쿠젠전에 에릭 마르텔을 선발로 썼다. 마르텔이 선발로 나서면 세트피스 때 상대 골문 앞에 서는 타깃이 하나 늘어난다. 그는 묀헨글라트바흐전 78분 코너킥에서 헤더로 골을 넣었고, 레버쿠젠전 33분에는 아미리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안토니 차치의 골을 만들었다. 이재성은 레버쿠젠전 2-4 상황에서 피셔가 공격 인원을 늘리려고 투입한 선수다(티온라인, 10월 10일). 피셔의 선택은 마인츠가 오늘 세트피스의 높이와 중원의 연결 가운데 어디에 무게를 두는지를 보여 준다.

6-3. 날씨와 일정은 어느 쪽 방식도 뚜렷하게 돕지 않고, 몸싸움이 많을 것이라는 두 감독의 예상은 세트피스 횟수로 이어진다

오픈메테오(Open-Meteo)의 시간별 예보(10월 17일 조회)에 따르면 킥오프 무렵 겔젠키르헨의 기온은 13~14도이고 비는 예보되지 않았다. 현지 시각 17시에는 0.1mm의 이슬비와 최대 시속 38km의 돌풍이 예보됐다. 경기 막판 15~20분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돌풍은 높게 뜨는 공의 궤적을 바꾼다. 오늘은 두 팀 모두 세트피스, 측면 크로스, 긴 패스에 기대는 장면이 많을 경기여서 그 영향이 한쪽에만 가지 않는다. 다만 막판에 뒤진 팀이 크로스로 만회를 노리는 상황이라면 그 팀이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일정은 두 팀에 거의 같은 조건을 준다. 마인츠는 10월 10일 토요일에, 샬케04는 10월 11일 일요일(현지)에 직전 경기를 치렀다. 마인츠가 하루 더 쉬었다. 두 팀 모두 이 경기 앞에 주중 경기가 없었고, 다음 경기도 10월 24일 리그 경기다(샬케04는 쾰른 원정, 마인츠는 브레멘 홈). 포칼 2라운드는 그다음 주에 치른다(DFB, 9월 10일). 오늘 주전을 아낄 일정상의 이유는 두 팀 모두 없다. 훈련 부하 관리는 있었다. 마인츠는 10월 13일 슈테판 포슈를 쉬게 했고, 베네딕트 홀러바흐와 셰랄도 베커의 훈련을 일찍 끝냈다(알게마이네 차이퉁, 10월 13일). 선발 제외 보도는 없다.

주심은 리하르트 헴펠이다(쉬츠리히터인포). 헴펠은 이번 시즌 4경기를 맡았지만 분데스리가 경기는 1경기뿐이어서 판정 성향을 말하기에는 표본이 부족하다. 두 감독은 티츠와 카티치의 대결을 비롯해 몸싸움이 많은 경기를 예상했다(레비어슈포르트·보헨블라트 레포르터, 10월 15일). 페널티지역 근처에서 경합 중 반칙이 늘면 프리킥 기회가 많아진다. 세트피스 마무리 자원이 더 다양한 마인츠는 그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

6-4. 샬케04는 홈 무득점을, 마인츠는 흔들리는 수비 조직을 안고 들어오며, 오늘은 한 팀의 문제가 다른 팀의 득점 경로와 직접 연결된다

샬케04의 문제는 공격에서 만드는 기회의 양이다. 샬케04는 리그 5경기에서 46개의 슈팅으로 4골을 넣었고(압솔루트 푸스발, 10월 15일), 공격수의 리그 골은 아직 없다(샬케토탈, 10월 13일). 주장 카라만은 프라이부르크전 뒤 "상대 페널티지역에 훨씬 더 자주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무슬리치는 패배 뒤 자신이 구조를 바꾼 것이 팀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티온라인, 10월 12일). 감독과 주장이 같은 문제를 공개적으로 짚었다는 것은 선수단이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는 뜻이다. 반면 수비에 대한 외부 평가는 좋다. 프라이부르크의 슈스터 감독은 샬케04 수비를 분데스리가 최고 수준으로 평가하고 신체적 존재감도 언급했다(데어베스텐, 10월 12일).

마인츠의 문제는 그 반대쪽에 있다. 마인츠는 최근 3경기에서 8골을 넣었지만 10골을 내줬다. 피셔는 실점 상황에서 충분히 일관되게 수비하지 못했고 개인 실수가 있었다고 했다(데어베스텐, 10월 16일). 공격은 레버쿠젠전에서 0-2를 2-2로 만든 것처럼 뒤진 상황에서도 득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

오늘은 두 문제가 같은 장면에서 만난다. 마인츠는 최근 상대가 페널티지역 앞에서 수비보다 먼저 공을 잡는 장면에서 실점했다. 샬케04가 기회를 만드는 한 방법도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그 지점까지 전진하는 것이다. 마인츠가 일주일 동안 수비 간격을 바로잡았다면 샬케04의 이 경로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간격 문제가 남았다면 샬케04의 압박은 첫 홈 골로 이어질 수 있다. 피셔는 경기를 앞두고 온전한 한 주를 썼지만, 수비 조직이 실제로 회복됐는지는 경기에서 드러난다. 이 점이 승부의 중요한 불확실성이다.

6-5. 세트피스 뒤의 두 번째 동작과 중원에서 공을 잃는 순간이 양쪽 득점의 접점이다

먼저 마인츠 공격과 샬케04 수비가 만나는 지점이다. 마인츠의 세트피스 득점은 첫 헤더보다 두 번째 동작에서 나온 경우가 많다. 묀헨글라트바흐전 18분 동점골은 긴 스로인 뒤 셰랄도 베커가 중앙에서 왼쪽으로 보낸 공을 티츠가 밀어 넣은 골이다. 89분 다니 다 코스타의 골은 코너킥에서 상대 골키퍼가 막은 뒤 흘러나온 공에서 나왔다. 레버쿠젠전 33분 차치의 골도 마르텔이 헤더로 떨어뜨린 공을 가까운 거리에서 마무리한 것이다. 샬케04의 장신 수비수들은 첫 경합에 강하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전 10분 실점에서는 카리우스가 첫 슈팅을 막은 뒤 다시 온 공을 처리하지 못했다. 마인츠가 잘하는 장면과 샬케04가 약했던 장면이 같은 지점에 있다. 페널티지역 가장자리에서 흘러나온 공을 누가 먼저 잡느냐가 이 접점의 승부를 가르며, 그 자리를 맡는 엘파우지와 다나카의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

오픈플레이에서는 티츠와 카티치의 경합이 출발점이다. 티츠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와 포칼을 합쳐 6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 그는 몸싸움으로 공을 지켜 셰랄도 베커와 아미리에게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카티치가 이 경합에서 이기면 마인츠의 전환은 느려진다. 반대로 티츠가 이기면 셰랄도 베커가 골문을 바라본 채 공을 받는다. 카티치는 프라이부르크전 85분 결승골 장면에서 골문 앞의 고토를 놓쳤다는 평가를 받았다(샬케토탈). 무슬리치가 셰랄도 베커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하나"로 꼽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루르24, 10월 15일). 샬케04 스리백이 앞으로 나와 있을 때 셰랄도 베커가 그 뒤로 뛰는 장면이 마인츠의 두 번째 득점 경로다.

다음은 샬케04 공격과 마인츠 수비가 만나는 지점이다. 샬케04는 엘버스베르크전 처음 5분 동안 강하게 압박해 상대를 자기 진영에 머물게 했고, 중원에서 여러 차례 공을 빼앗았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마인츠는 슈볼로프와 스리백에서부터 짧게 공을 풀어 아미리와 사노 가이슈에게 연결한다. 이 연결 과정에서 공을 잃으면 레버쿠젠전 65분과 같은 장면이 나온다. 샬케04의 두 번째 경로는 크로스와 그 뒤의 처리다. 레버쿠젠전 5분 실점은 측면 크로스를 므웨네가 머리로 짧게 걷어 낸 공이 페널티지역 가장자리로 떨어지면서 나왔다.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도 슈볼로프는 전반에 상대 헤더 2개를 막아야 했다. 샬케04는 로빈 고젠스와 아드리안 간텐바인의 크로스, 고젠스의 코너킥으로 이 약점을 공략할 수 있다. 프라이부르크전 동점골도 고젠스의 코너킥을 골키퍼가 쳐낸 뒤 간텐바인이 페널티지역 가장자리에서 찬 슈팅에서 나왔다. 샬케04에게도 흘러나온 공은 득점 경로다.

측면에서는 고젠스와 차치가 정면으로 만난다. 고젠스는 샬케04의 왼쪽 윙백이고 차치는 마인츠의 오른쪽 윙백이다. 고젠스는 우니온전에서 발리슛으로 득점했고,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아우시시와 함께 왼쪽에서 페널티지역까지 들어갔다. 차치는 레버쿠젠전에서 2골을 넣었고, 묀헨글라트바흐전 45+1분에는 오른쪽에서 셰랄도 베커의 헤더 골을 도왔다. 두 선수 모두 공격으로 득점을 만드는 윙백이다. 둘 중 누가 먼저 수비 부담을 지게 되느냐에 따라 이 측면의 주도권이 정해진다.

골키퍼 대결도 같은 지점으로 모인다. 카리우스는 바이에른전 13분 근거리 슈팅과 87분 해리 케인의 중거리 슈팅을 막았고(스포츠샤우, 9월 7일), 우니온 원정에서도 여러 차례 선방했다. 슈볼로프 역시 레버쿠젠전 55분 콴사의 첫 슈팅을 막았다. 그러나 그 직후 다시 온 공을 콴사가 헤더로 넣었다. 두 골키퍼 모두 첫 슈팅은 막아 왔다. 실점은 선방 뒤에 수비수들이 얼마나 빨리 반응하느냐에서 갈렸다.

정리하면 이 매치업은 어느 한쪽으로만 흐르지 않는다. 세트피스 뒤의 두 번째 동작에서는 마인츠가 마무리할 선수를 더 많이 갖고 있다. 중원 탈취 뒤의 전환에서는 상대 감독이 직접 경계한 샬케04의 방식이 마인츠의 최근 약점과 같은 지점을 노린다. 마인츠는 높이와 세트피스로, 샬케04는 압박과 공 탈취로 상대를 공략할 수 있다.

7. 경기예측

7-1. 첫 골 전까지는 두 팀 모두 기다리는 경기가 되고, 첫 골은 세트피스와 중원 실수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경기 초반에는 공을 가진 쪽이 무리하게 전진하지 않는 경기가 예상된다. 무슬리치는 엘버스베르크전처럼 홈에서 처음 몇 분 동안 앞에서 압박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계획에서 우선순위는 마인츠 투톱의 공간을 없애는 것이다. 공을 잃으면 샬케04의 양쪽 윙백이 내려와 5명이 페널티지역 앞을 지키는 형태가 기본이 된다. 마인츠는 원정에서 익숙한 방식대로 상대 진영 깊숙이 전진하기보다 공을 돌리며 실수를 기다린다. 피셔가 이번 주 공을 갖지 않았을 때의 철저함을 먼저 요구한 만큼, 차치와 므웨네가 동시에 높이 올라가는 장면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기에서 오픈플레이로 만들어지는 결정적인 기회는 많지 않다. 대신 경합과 반칙이 늘고, 그만큼 세트피스가 늘어난다. 첫 골이 나올 자리는 둘로 좁혀진다. 하나는 세트피스 뒤의 두 번째 동작이고, 다른 하나는 중원에서 공을 잃는 순간이다. 세트피스에서는 마인츠의 마무리 자원이 더 다양하다. 중원 실수에서는 샬케04가 노리는 장면이 마인츠의 최근 실점 방식과 같다. 첫 골의 주인은 정해져 있지 않다. 슈볼로프와 마인츠 스리백이 샬케04의 압박 아래에서 공을 이른 시간에 잃으면 샬케04가 먼저 넣는다. 첫 30분 동안 마인츠가 코너킥과 프리킥을 여러 번 얻으면 마인츠가 먼저 넣을 가능성이 커진다.

7-2. 마인츠가 먼저 넣으면 점수 차가 벌어질 근거가 생기고, 샬케04가 먼저 넣으면 마인츠에는 늦은 시간의 만회 경로가 남는다

마인츠가 먼저 넣으면 샬케04는 가장 약한 처지에 놓인다. 공을 쥐고 마인츠의 5명 수비를 공략해야 하는데, 엘버스베르크전과 프라이부르크전 후반에 바로 그 상황에서 마지막 패스를 찾지 못했다. 무슬리치가 프라이부르크전처럼 포백으로 바꾸고 공격수를 늘리면, 셰랄도 베커와 교체로 들어올 홀러바흐가 쓸 공간이 생긴다. 무슬리치가 프라이부르크전의 선택을 실수로 인정했으므로 이번에는 구조를 유지한 채 공격수만 바꿀 수도 있다. 그 경우 점수 차가 벌어지는 속도는 늦어지지만, 샬케04가 기회를 만드는 양도 크게 늘지 않는다. 다만 마인츠의 리드도 안전하지 않다. 마인츠는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2-1로 앞서다 59분 동점골을 내줬고, 추가시간에도 페널티킥으로 실점했다. 지난 시즌 4월 바이에른전에서는 전반 3-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4로 졌다. 피셔가 리드 상황에서 어떻게 경기를 운영하는지는 이번 시즌 기록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 따라서 마인츠가 앞선 뒤에도 샬케04의 크로스와 세트피스, 늦게 투입될 제코의 높이가 만회 경로로 남는다.

샬케04가 먼저 넣으면 경기의 성격이 바뀐다. 샬케04는 바이에른전처럼 5명 수비로 내려서고, 카리우스의 선방에 기대며 시간을 보낸다. 이때 마인츠는 홈에서 고전하던 처지, 곧 공을 쥐고 내려선 상대를 직접 공략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 그러나 마인츠에는 늦은 시간의 수단이 있다. 피셔는 레버쿠젠전 2-4 상황에서 70분에 포백으로 바꾸고 이재성, 쾨니히스되르퍼, 다 코스타를 넣었으며, 77분과 81분에 홀러바흐와 레나르트 말로니까지 넣었다. 그 교체 선수들이 90+2분 만회골을 만들었다.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는 2-2 상황에서 65분에 들어간 마르텔과 다 코스타가 모두 코너킥에서 골을 넣었다. 샬케04도 늦은 시간에 실점한 이력이 있다. 프라이부르크전 85분에는 측면 크로스를, 우니온전 추가시간에는 헤더 연결 뒤의 근거리 슈팅을 막지 못했다. 반대로 마인츠가 포백으로 바꾸고 전진하면, 황희찬의 역습이 우니온전 추가시간처럼 두 번째 골을 만들 수 있다. 샬케04의 리드는 마인츠의 전진이 만드는 공간과 마인츠의 세트피스 사이에서 결정된다.

60분까지 득점이 없으면 두 감독의 선택이 경기를 정한다. 무슬리치는 첫 홈 득점이라는 과제와 프라이부르크전의 교훈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 피셔가 원정 무승부를 어느 정도로 받아들일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그는 동점이던 묀헨글라트바흐전 65분에 교체 선수 2명을 투입했고, 두 선수는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넣었다. 마인츠 벤치에는 세트피스에서 골을 넣은 선수와 늦은 시간에 골을 넣은 선수가 함께 있다.

1~4장의 두 팀 판단은 오늘 하나의 대결로 만난다. 샬케04는 공을 내준 경기에서 강했고, 공을 가져야 하는 경기와 끌려가는 경기에서 약했다. 마인츠는 상대가 전진할 때 강했고, 공을 쥐고 경기를 만들 때와 먼저 실점했을 때 흔들렸다. 두 팀 모두 상대의 전진을 기다리는 팀이므로, 첫 골을 내준 쪽이 자신에게 불편한 역할을 맡게 된다. 다만 그 역할을 맡았을 때의 대처 수단은 두 팀이 다르다. 마인츠는 뒤져도 세트피스와 교체 선수로 득점한 이력이 있다. 샬케04는 뒤진 경기에서 해법을 아직 보여 주지 못했다. 이 차이가 마인츠 쪽으로 기울게 하는 근거다.

이 흐름을 바꿀 조건도 있다. 마인츠의 수비 조직이 회복되지 않았다면 샬케04의 압박에서 첫 골이 나올 수 있다. 그 경우 마인츠는 이른 실점 뒤 공을 쥐고 따라가야 했던 홈 경기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다. 황희찬이 선발로 나서고 샬케04가 공을 빼앗은 뒤 2~3번의 패스로 페널티지역에 들어간다면, 샬케04의 득점 가능성은 지금까지의 기록보다 커진다. 반대로 샬케04가 마인츠의 세트피스에서 흘러나온 공까지 처리하면 마인츠의 주요 득점 경로가 막혀 0-0이 길어질 수 있다. 마인츠가 이른 시간에 세트피스로 득점하면 샬케04가 추격해야 한다.

7-3. 일곱 요소를 종합하면 무게는 전술적 상성과 선제골 뒤 두 감독의 선택에 있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무슬리치는 마인츠 투톱의 공간을 먼저 줄인 뒤 공격 횟수를 늘리려 하고, 피셔는 공이 없을 때의 간격을 먼저 요구한다. 두 감독 모두 동점에서 먼저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 하며, 구조를 바꾸는 시점은 실점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무슬리치에게는 동점 상황의 구조 변경이 실패한 경험이 있고, 피셔는 뒤질 때 포백 전환과 공격 교체를 늦은 시간에 몰아 쓴다.

근거: 무슬리치 발언(레비어슈포르트·루르24, 10월 15일), 프라이부르크전 교체와 실수 인정(티온라인, 10월 12일) / 피셔 발언(보헨블라트 레포르터, 10월 15일), 레버쿠젠전 70분 전환(티온라인, 10월 10일)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상대의 전진과 실수에서 기회를 얻는 팀이라서, 초반에는 공을 가진 쪽이 무리하게 전진하지 않는다. 마인츠가 공을 더 오래 가지며 세트피스를 얻어 내려 하고, 샬케04는 중원 탈취를 노린다.

근거: 점유율 순위(나인티미닛, 10월 16일), 피셔의 샬케04 평가(보헨블라트 레포르터, 10월 15일), 묀헨글라트바흐전 득점 경로(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샬케04는 첫 홈 득점과 승리가 필요하지만 감독은 경쟁력을 강조했을 뿐 무리한 운영을 예고하지 않았다. 마인츠는 원정 연승보다 수비 회복을 앞세웠다. 0-0이 길어질수록 첫 홈 득점이라는 과제가 샬케04를 공격 쪽으로 움직인다.

근거: 티온라인 10월 15일, 루르24 10월 16일, 보헨블라트 레포르터 10월 15일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실라 대신 아다무가 나서면 샬케04는 연결 위주로, 황희찬이 나서면 탈취 뒤 직접 전진 위주로 공격한다. 마인츠가 세 번째 미드필더로 마르텔을 쓰면 세트피스 타깃이 늘어난다. 일정상 주전을 아낄 이유는 두 팀 모두 없고, 다나카의 부하가 후반 중원 경합의 변수로 남는다.

근거: 예상 선발(레비어슈포르트, 10월 15일), 황희찬 관련 발언과 훈련 상황(루르24, 10월 15일), 나인티미닛 10월 16일, 피셔의 명단 발언, DFB와 마인츠 공식 일정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마인츠의 세트피스 뒤 두 번째 동작이 샬케04의 흘러나온 공 처리와 만나고, 샬케04의 탈취 뒤 전진이 마인츠 중원의 공 손실과 만난다. 티츠와 카티치의 경합 결과에 따라 셰랄도 베커가 공을 받는 위치가 달라진다. 고젠스와 차치는 서로의 측면에서 누가 먼저 수비 부담을 지느냐를 다툰다.

근거: 마인츠 득점 장면과 프라이부르크전 실점 장면(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레버쿠젠전 65분 실점(티온라인, 10월 10일), 무슬리치의 티츠·카티치 언급(레비어슈포르트, 10월 15일)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샬케04의 홈 무득점과 마인츠의 흔들리는 수비가 같은 경기에서 만난다. 마인츠가 간격을 회복했다면 샬케04의 무득점이 이어지고, 회복하지 못했다면 샬케04의 첫 홈 골은 마인츠의 실수에서 나온다.

근거: 피셔의 실점 원인 진단(데어베스텐, 10월 16일), 카라만 발언(압솔루트 푸스발, 10월 15일)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양쪽 대등에 가깝다. 경기 대부분은 마른 날씨에서 치러지고, 막판 돌풍은 크로스와 세트피스의 정확도를 두 팀 모두 떨어뜨린다. 마인츠가 하루 더 쉬었지만 두 팀 모두 주중 경기가 없었다. 주심의 분데스리가 표본은 1경기뿐이다.

근거: 오픈메테오 예보(10월 17일 조회), 두 팀 직전 경기 일시, 쉬츠리히터인포 배정 정보

일곱 요소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은 전술적 상성이다. 두 팀 모두 상대의 약점을 노릴 경로가 있고, 이를 실행할 선수들은 예상 선발과 교체 자원에 포함돼 있다. 마인츠의 세트피스 경로에는 아미리의 킥과 마르텔·차치·다 코스타·티츠의 마무리가 있다. 샬케04의 탈취 뒤 전진에는 아우시시, 카라만, 고젠스, 선발로 나선다면 황희찬이 관여한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감독 성향이다. 두 감독 모두 먼저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 할 가능성이 있어 첫 골 뒤의 선택이 중요해진다. 뒤진 팀이 공격을 위해 구조를 얼마나 바꾸느냐에 따라 점수 차와 총득점이 달라진다. 실라의 결장은 샬케04의 전환 마무리를 약하게 하고, 황희찬의 선발 여부는 그 공백에 대응할 선택을 바꾼다. 동기부여와 외적 환경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작다. 마인츠가 수비 간격을 회복하지 못했다면 샬케04의 압박이 홈 무득점을 끝낼 수 있다.

이 종합이 가리키는 전개는 다음과 같다. 첫 골 전까지는 세트피스와 실수가 결과를 가르는 저득점 경기가 되고, 첫 골 뒤에는 누가 넣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경기가 된다. 마인츠가 먼저 넣으면 점수 차가 벌어질 근거가 생기고, 샬케04가 먼저 넣으면 마인츠의 늦은 만회 경로와 샬케04의 역습이 함께 남는다. 세트피스 득점 경로가 다양하고 뒤졌을 때 대처 수단도 갖춘 마인츠 쪽으로 무게가 조금 더 실린다. 그러나 그 무게는 마인츠의 수비 조직이 회복됐다는 전제 위에 있다. 그 전제가 무너지면 샬케04의 압박이 경기의 방향을 바꾼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무슬리치가 프라이부르크전 뒤 처음 치르는 경기라는 점이다. 그는 동점 상황에서 구조를 바꾼 선택을 공개적으로 실수라고 인정했다. 그 경험이 오늘의 교체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그가 밝힌 적이 없다. 오늘 동점이 길어지면 무슬리치는 두 가지 가운데 하나를 고르게 된다. 프라이부르크전처럼 포백으로 바꾸고 공격수를 늘리거나, 3-4-2-1을 유지한 채 공격수만 바꾸는 것이다. 피셔 쪽에서는 리드 상황의 운영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이 변수다. 오늘 교체 국면인 60~75분에 마인츠 벤치는 세트피스와 늦은 시간에 득점해 본 선수들을, 샬케04 벤치는 제코와 선발에서 빠진 공격수를 내보낸다.

팀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두 팀의 성향이 같은 조건에서 처음 시험된다는 점이다. 샬케04는 홈에서 전환이 빠른 상대를 아직 만난 적이 없다. 바이에른은 선발을 대거 바꿨고, 엘버스베르크는 공을 갖는 방식을 택했다. 마인츠가 이번 시즌 원정에서 이긴 두 팀은 모두 순위표 아래쪽 팀이었다. 오늘은 공을 내주고 버티는 샬케04와 원정에서 상대의 전진을 기다리는 마인츠가 만나고, 공을 더 오래 갖게 될 쪽은 마인츠다.

동기부여에서 달라지는 것은 순위다. 금요일 경기 결과로 샬케04는 14위에서 킥오프를 맞는다. 그러나 감독 발언에서는 운영을 바꾸겠다는 신호가 없다. 0-0이 길어지면 샬케04가 첫 홈 득점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정도가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이다.

로테이션에서 달라지는 것은 샬케04의 최전방과 마인츠의 세 번째 미드필더, 이 두 자리다. 나머지 주전 구성은 최근 경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황희찬이 선발로 나서면 샬케04의 첫 골 경로는 전환에 무게가 실린다. 아다무가 선발로 나서면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에 더 기대게 된다. 마인츠가 마르텔을 선발로 쓰면 세트피스 득점 경로가 하나 더 늘어난다.

전술적 상성에서 달라지는 것은 마인츠의 세트피스가 몸싸움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샬케04 스리백을 만난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 스리백이 실점한 곳은 첫 경합이 아니라 흘러나온 공이었고, 마인츠의 세트피스 득점은 바로 그 두 번째 동작에서 나왔다. 반대 방향에서는 상대 감독이 직접 경계한 샬케04의 압박이 최근 중원에서 공을 잃고 실점한 마인츠를 만난다.

타이밍에서 달라지는 것은 두 기록이 오늘 함께 이어질 수 없다는 점이다. 샬케04의 홈 무득점이 이어지려면 마인츠가 무실점으로 막아야 하고, 마인츠의 연속 실점이 이어지려면 샬케04가 홈에서 첫 골을 넣어야 한다. 둘 중 하나는 오늘 끝난다. 어느 기록이 끝나는지는 마인츠의 수비 조직뿐 아니라 샬케04가 압박과 세트피스에서 얻은 기회를 마무리할 수 있는지에도 달려 있다.

외적 환경에서 달라지는 것은 막판 돌풍 예보 정도다. 75분 이후 크로스와 세트피스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고, 그 영향은 그 시간에 크로스로 득점해야 하는 팀이 더 크게 받는다. 휴식일과 주중 경기 유무에서는 두 팀의 조건 차이가 작다.

8-2. 두 팀의 골 수

샬케04가 무득점으로 끝나는 조건은 분명하다. 마인츠가 간격을 유지해 중원에서 공을 잃지 않고, 샬케04가 공을 쥐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다. 실라가 없고 황희찬도 선발이 아니라면, 전환에서도 마무리는 카라만과 아우시시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맡아야 한다. 엘버스베르크전처럼 슈팅 수는 쌓여도 골문으로 향하는 슈팅이 드문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샬케04는 리그 5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그 3경기에 쓰인 공격 방식이 오늘 그대로라면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샬케04가 1골을 넣는 경로는 세트피스 뒤 흘러나온 공(프라이부르크전 간텐바인의 동점골과 같은 형태), 마인츠가 페널티지역에서 공을 짧게 처리한 뒤의 슈팅(레버쿠젠전 5분 실점과 같은 형태), 중원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의 전진이다. 앞의 두 경로에는 마인츠가 내준 세트피스나 공 처리 실수가 필요하다. 중원 탈취는 샬케04가 압박을 실행해 만들어야 한다. 어느 경로든 공을 얻은 뒤 마무리까지 이어져야 샬케04의 첫 홈 골이 된다.

샬케04가 2골 이상을 넣는 경우는 상대의 선택이 공간을 만들어 줄 때다. 샬케04가 먼저 넣고, 마인츠가 포백으로 바꾸고 공격 인원을 늘린 뒤 생기는 뒷공간에서 황희찬이나 아우시시가 역습을 마무리하는 장면이다. 우니온전 추가시간의 세 번째 골이 이런 장면에서 나왔다. 반대로 샬케04가 먼저 실점하면 다득점의 근거는 거의 남지 않는다.

마인츠가 무득점으로 끝나는 조건도 있다. 샬케04가 5명 수비로 내려서서 페널티지역 앞을 지키고, 세트피스 뒤 흘러나온 공까지 처리하는 경우다. 카리우스가 바이에른전처럼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 내는 경우도 여기에 해당한다. 무엇보다 마인츠가 공을 쥐고 오픈플레이로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이번 시즌 홈에서 고전한 형태가 그대로 나온다. 마인츠의 개막전인 승격팀 파더보른과의 홈 경기는 0-0이었다.

마인츠가 1골을 넣는 경로는 다양하다. 아미리의 코너킥이나 긴 스로인 뒤 마르텔, 차치, 티츠, 다 코스타가 두 번째 동작을 마무리하는 경로가 첫째다. 샬케04가 공격에 인원을 보낸 뒤 공을 잃었을 때 셰랄도 베커가 뒷공간으로 뛰는 경로가 둘째다. 티츠가 카티치와의 경합에서 이겨 셰랄도 베커에게 공을 연결하는 장면은 두 경로 모두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마인츠가 2골 이상을 넣는 경우는 마인츠가 먼저 넣고 샬케04가 따라가야 하는 경기다. 샬케04가 뒤진 상태에서 구조를 바꾸면, 셰랄도 베커와 홀러바흐, 다 코스타가 쓸 공간이 생긴다. 마인츠는 상대가 전진해 온 원정 경기에서 여러 골을 넣었다. 다만 그 상대들은 이번 시즌 하위권 팀이었다. 샬케04는 앞서 있을 때 수비 구조를 지키는 능력이 더 낫다는 평가를 받는 팀이어서, 같은 득점 수가 그대로 나온다고 보기는 어렵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가 벌어질 근거는 주로 마인츠 쪽 결말에 있다. 마인츠가 먼저 넣으면 샬케04는 공을 쥐고 따라가야 하는데, 그 상황에서 기회를 만들지 못한 이력이 있다. 무슬리치가 구조를 바꾸면 마인츠의 전환 공간이 생기고, 바꾸지 않으면 샬케04의 공격 횟수가 늘지 않는다. 마인츠 벤치에는 늦은 시간에 득점한 공격 자원이 있고, 몸싸움이 많은 경기에서 세트피스 횟수가 늘수록 추가골 기회도 늘어난다. 이 근거가 함께 작동하면 2골 차 승리도 충분히 가능한 결말이다.

점수 차가 좁혀질 근거도 같은 쪽에 있다. 마인츠는 앞선 상태에서 실점을 막는 방법을 이번 시즌 확실히 보여 주지 못했다.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는 리드를 잡은 뒤 동점을 허용했고, 추가시간에도 페널티킥을 내줬다. 피셔가 리드를 지키려고 어떤 조정을 하는지는 기록에서 드러나지 않는다. 샬케04 쪽에서는 카리우스와 5명 수비가 실점 수를 줄이는 수단이고, 제코의 높이와 고젠스의 크로스가 늦은 만회 경로다. 마인츠가 이기는 결말에서도 1골 차와 2골 차를 가르는 것은 마인츠가 리드 뒤 공격을 이어 가느냐, 관리로 돌아서느냐다.

샬케04가 이기는 결말에서는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질 근거가 약하다. 마인츠는 뒤져도 세트피스와 교체 선수로 득점한 이력이 있고, 샬케04는 앞서면 수비를 먼저 세우는 팀이기 때문이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우는 마인츠가 포백으로 전진한 뒤 샬케04의 역습 한 번이 들어가는 장면에 한정된다.

무승부는 두 가지 장면으로 성립한다. 하나는 두 팀의 득점 경로가 서로 막히는 0-0이다. 샬케04가 세트피스의 흘러나온 공까지 처리하고 마인츠가 중원에서 공을 잃지 않으면 이 장면이 된다. 다른 하나는 한 팀이 먼저 넣고 상대가 세트피스나 늦은 교체로 따라붙는 1-1이다.

첫 골의 시점은 총득점에 영향을 준다. 첫 골이 늦어지면 두 감독의 수비 우선 방침, 샬케04의 적은 기회 생산, 실라의 결장과 막판 돌풍 예보가 저득점 전망을 뒷받침한다. 반대로 마인츠가 일찍 득점하고 샬케04가 추격하면 마인츠의 전환과 교체 자원이 추가골을 노릴 수 있고, 마인츠 수비의 실수는 샬케04의 만회골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른 선제골이 없어도 마인츠의 공 처리 실수가 반복되거나 세트피스에서 득점이 이어지면 총득점이 많아질 수 있다. 샬케04의 만회골은 총득점을 늘리면서 마인츠의 점수 차를 줄이고, 마인츠의 이른 세트피스 골은 추가골 가능성과 총득점을 함께 키우는 출발점이 된다.

8-4. 배당 해부

해외 업체 7곳이 낸 현재 배당의 중앙값은 샬케04 승 3.05, 무승부 3.63, 마인츠 승 2.28이다. 시장은 원정팀 마인츠를 근소한 우세로 본다. 홈팀 샬케04가 열세로 평가된 근거는 대부분 결과에서 나온다. 마인츠는 이번 시즌 리그 원정 2경기를 9득점 3실점으로 모두 이겼고, 지난 시즌 막판부터 원정 4연승을 이어 왔다. 리그 5경기에서 13골을 넣어 경기당 2골을 넘겼다. 샬케04는 5경기 4골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게 넣었고, 홈 2경기에서는 득점이 없다. 여기에 최전방의 무사 실라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다쳐 결장한다(압솔루트 푸스발, 10월 15일). 원정 4연승 중인 팀의 배당이 2.28에 머무는 데에는 홈 경기라는 조건과 마인츠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0골을 내줬다는 사실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총득점은 3골 이상이 1.65, 2골 이하가 2.30이다. 마인츠가 치른 리그 5경기에서는 양 팀 합계 23골이 나왔고, 그 가운데 2경기가 7골 경기였다. 시장은 마인츠의 득점력과 수비 불안이 함께 작용해 득점이 많은 경기가 될 것으로 봤다. 점수 차를 보면 마인츠의 2골 차 이상 승리가 3.35다. 3골 차 이상 승리는 10월 14일에 2개 업체만 값을 냈고, 그 값은 7.20이다.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배당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샬케04 승은 값이 바뀐 4곳 가운데 3곳에서 올라 중앙값이 2.95에서 3.05가 됐다. 마인츠 승은 오른 곳과 내린 곳이 2곳씩이어서 중앙값이 2.27에서 2.28로 거의 그대로였다. 총득점 2골 이하는 3곳에서 내렸고(2.38에서 2.30, 2.35에서 2.30 등), 마인츠의 2골 차 이상 승리는 중앙값이 3.29에서 3.35로 올랐다. 그 사이에 나온 가장 큰 소식은 10월 15일 실라의 결장 발표였다. 배당은 샬케04의 득점이 줄고 점수 차가 좁아지는 쪽으로 움직였다. 다만 움직인 폭이 작아서, 배당의 움직임만으로 시장이 무엇을 새로 반영했는지 단정할 수는 없다. 분명한 것은 결장 소식 뒤에도 시장이 득점이 많은 경기를 우세로 보는 판단을 바꾸지 않았다는 점이다.

시장이 우세로 본 마인츠의 원정 강세를 오늘 조건에 맞춰 따져 본다. 이번 시즌 원정 2승의 상대는 신입 선수 7명이 선발로 나선 함부르크와, 5전 전패로 최하위였던 묀헨글라트바흐였다. 함부르크전에는 사노가 공을 빼앗은 뒤 셰랄도 베커가 마무리한 득점이 있었고, 묀헨글라트바흐전 4골 가운데 3골은 긴 스로인과 코너킥에서 나왔다. 탈취 뒤 투톱이 달려 나가는 경로는 상대가 공을 갖고 전진할 때 유리하다. 샬케04는 리그에서 점유율이 가장 낮은 팀이고(나인티미닛, 10월 16일), 무슬리치는 마인츠의 공격 강점을 먼저 줄이겠다고 밝혔다(레비어슈포르트, 10월 15일). 따라서 탈취 뒤 전진이 원정 2승 때처럼 반복될지는 불확실하지만, 세트피스는 오늘도 마인츠의 득점 경로로 남는다. 피셔도 원정 성적에는 경기 양상과 승부 운이 작용했다고 말했다(보헨블라트 레포르터, 10월 15일).

두 번째 전제는 샬케04가 득점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오늘은 이 전제가 더 강해졌다. 샬케04는 5경기에서 46개의 슈팅으로 4골을 넣었다. 64분부터 수적 우위였던 프라이부르크전에서도 기대득점은 0.25에 그쳤다. 실라가 빠지면서 수비 뒤로 뛰어 들어가 상대 라인을 물러서게 하던 움직임도 사라졌다. 다만 이 전제에는 조건이 붙는다. 샬케04가 스스로 만드는 득점 경로는 적지만, 마인츠의 실수에서 출발하는 경로는 남아 있다. 마인츠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모두 먼저 실점했다. 공격 인원을 늘리다가 뒤 공간을 내준 실점이 아니라, 득점이 없던 상태에서 내준 실점이다. 레버쿠젠전 5분 실점은 측면 크로스를 므웨네가 머리로 짧게 걷어 낸 공에서 나왔고,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는 페널티킥 2개를 내줬다. 피셔는 실점 원인을 일부 시간대의 집중 부족과 개인 실수로 진단했다(데어베스텐, 10월 16일). 샬케04의 득점이 막히느냐는 샬케04의 공격력만이 아니라 마인츠가 자기 페널티지역에서 공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도 달려 있다.

세 번째 전제는 득점이 많은 경기가 된다는 것이다. 마인츠가 치른 7골 경기 2번에서 레버쿠젠과 묀헨글라트바흐는 마인츠를 상대로 각각 기대득점 2.09와 3.24를 만들었다. 마인츠의 득점력과 함께, 상대가 마인츠 페널티지역에 자주 들어간 것이 다득점의 조건이었다. 오늘 상대인 샬케04는 정반대다. 주장 카라만이 프라이부르크전 뒤 "상대 페널티지역에 훨씬 더 자주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이고(압솔루트 푸스발, 10월 15일), 홈 2경기는 모두 0-0이었다. 마인츠 쪽 득점 가능성은 남는다. 마인츠는 최근 2경기에서 기대득점 3.13과 2.82를 기록했고, 이 수치는 결과가 아니라 만들어 낸 기회의 양이다. 그러나 샬케04가 최근 2경기에서 상대에게 내준 기대득점은 0.99와 1.01이었다. 결국 이 전제는 마인츠의 득점에서는 부분적으로만 성립하고, 샬케04가 득점을 보태는 쪽에서는 근거가 약하다.

샬케04의 통산 맞대결 우위(분데스리가 32전 19승)는 두 팀의 감독과 선수단이 모두 바뀐 오늘 경기에 적용하기 어렵다. 해외 배당에서 홈팀 샬케04의 승리가 3.05로 원정팀보다 높게 책정된 점도 과거 맞대결 우위만으로 현재의 우세를 판단할 수 없음을 보여 준다.

배당은 결과에서 출발하므로 상대의 유형을 구분하지 않는다. 그래서 시장은 두 팀의 경기 방식이 만나는 구조와, 그 구조에서 이어지는 득점 경로와 만회 수단을 덜 반영했다.

경기 방식부터 보면, 두 감독은 모두 상대가 공을 갖고 전진해 오기를 기다리는 팀을 만들었고, 오늘 공을 더 오래 가질 쪽은 마인츠다. 마인츠는 최근 공식전 홈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했고, 그 경기들에서 공을 갖고 따라가야 할 때 흔들렸다. 승격팀 파더보른을 상대한 홈 개막전도 0-0이었다. 이런 구조에서는 첫 골이 늦어지고 오픈플레이 기회가 줄어든다. 득점이 적은 경기일수록 무승부로 끝날 가능성도 커진다.

이렇게 오픈플레이 기회가 줄어든 경기에서 두 팀에 남은 득점 경로는 모두 상대의 같은 약점을 노린다. 마인츠의 세트피스 득점은 첫 헤더보다 흘러나온 공을 다시 처리하는 두 번째 동작에서 많이 나왔다. 샬케04는 첫 경합에는 강하지만, 프라이부르크전 10분에는 코너킥 뒤 카리우스가 막아 낸 공을 다시 처리하지 못해 실점했다. 샬케04의 유일한 세트피스 득점도 같은 형태였다. 프라이부르크전 동점골은 고젠스의 코너킥을 골키퍼가 쳐낸 뒤 간텐바인이 페널티지역 가장자리에서 찬 슈팅이었다. 마인츠도 레버쿠젠전 5분에 걷어 낸 공이 페널티지역 가장자리로 떨어지면서 실점했다. 마인츠 쪽에 마무리할 선수가 더 많기는 하다(마르텔, 차치, 티츠, 다 코스타). 그래도 두 팀 모두 이 경로를 하나씩 갖고 있다.

그 경로로 한 팀이 먼저 넣더라도 경기가 거기서 정해지지는 않는다. 선제골을 내준 팀에도 따라붙을 수단이 있기 때문이다. 결과에서 출발한 평가는 어느 팀이 이겼는지만 반영하고, 리드를 어떻게 지켰는지는 반영하지 못한다. 마인츠는 뒤진 경기에서 포백 전환과 교체로 늦은 시간에 득점했다. 레버쿠젠전에서는 2-4로 뒤진 뒤 투입된 교체 선수가 추가시간에 만회골을 넣었다(티온라인, 10월 10일).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는 2-2 상황에 들어간 마르텔과 다 코스타가 모두 코너킥에서 골을 넣었다. 반면 샬케04는 리드를 잡으면 5명 수비로 내려서지만, 프라이부르크전 85분과 우니온전 추가시간에 막판 실점을 했다. 마인츠의 리드도 안전하지 않다. 마인츠는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2-1로 앞서다가 59분에 동점골을 내줬다. 샬케04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10분에 먼저 실점한 뒤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공으로 따라붙었다.

시장이 과대평가한 부분은 두 가지다. 하나는 하위권 두 팀을 상대로 거둔 마인츠의 원정 결과다. 다른 하나는 공격하러 올라온 상대와 치른 마인츠 경기의 다득점이, 공을 내주는 샬케04를 상대로도 반복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우리 종합분석과 시장의 차이는 승부보다 총득점과 무승부에서 크다. 우리는 마인츠의 승리 가능성을 시장보다 낮게, 무승부 가능성을 시장보다 높게 본다. 샬케04의 승리에 대한 판단은 시장과 비슷하다. 총득점은 시장과 반대로 2골 이하가 될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이 차이는 앞에서 본 세 가지에서 나온다. 마인츠의 승리를 낮게 보는 근거는 원정 강세가 하위권 상대에게서 쌓였고, 그 득점 방식 가운데 탈취 뒤 전진이 오늘 상대에게 통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무승부를 높게 보는 근거는 두 팀의 득점 경로가 상대의 같은 약점을 하나씩 노리고, 선제골을 내준 팀에도 따라붙을 수단이 있다는 점이다. 총득점을 적게 보는 근거는 두 팀 모두 상대의 전진을 기다리고, 샬케04에게 마인츠 페널티지역에 자주 들어갈 공격 경로가 없다는 점이다.

샬케04의 승리에 대해 시장과 비슷한 판단에 이르렀다면, 그것이 시장을 그대로 따른 결과는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우리가 본 샬케04의 승리 경로는 순위나 홈 이점이 아니라 압박 뒤 공 탈취와 세트피스에서 흘러나온 공이다. 그리고 이 경로는 마인츠의 최근 실점 장면과 같은 지점을 노린다. 따라서 결론은 시장과 비슷하지만 그 근거는 시장과 다르다.

설명되지 않는 차이로 남는 것은 마인츠가 최근 만들어 낸 기회의 양이다. 마인츠는 레버쿠젠전과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기대득점 3.13과 2.82를 기록했다. 특히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는 점유율 53%로 공을 더 오래 가지면서도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시장이 이 수치를 마인츠 공격력의 실체로 읽고 있다면, 우리는 마인츠가 공을 오래 갖는 경기에서 만들어 낼 기회를 낮게 평가한 것일 수 있다. 다만 그 경기의 상대는 5전 전패의 최하위 팀이었고, 그 경기의 득점 4골 가운데 3골은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마인츠의 승리를 첫 결말로 두기 전에 샬케04의 득점 경로도 살펴야 한다. 중원에서 마인츠가 잃은 공을 샬케04가 압박으로 빼앗아 마무리하는 경로는 약하다. 마인츠가 레버쿠젠전 65분에 중원에서 공을 잃고 실점한 장면은 2-3으로 뒤져 공격에 무게를 두던 상황에서 나왔다. 샬케04는 엘버스베르크전에서 초반 압박으로 공을 여러 번 빼앗고도 유효슈팅 1개에 그쳤고, 실라도 이번 경기에 없다. 반면 마인츠의 페널티지역 첫 처리 실수와 샬케04의 세트피스에서 득점할 경로는 남는다. 레버쿠젠전 5분 실점은 득점이 없던 상태에서 크로스를 짧게 걷어 내다가 나왔고, 샬케04는 고젠스의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으로 프라이부르크전 동점골을 넣었다. 마인츠가 이 경로를 막는 데 실패하면 샬케04도 득점할 수 있으므로, 마인츠의 승리를 첫 결말로 두지 않는다.

샬케04의 승리도 결말이 되기 어렵다. 샬케04가 먼저 넣으면 5명 수비로 내려설 것이다. 그러나 피셔는 뒤진 경기에서 포백 전환과 교체로 늦은 시간에 득점을 만들어 왔고, 샬케04는 프라이부르크전 85분과 우니온전 추가시간에 막판 실점을 했다. 그래서 샬케04의 리드는 승리보다 1-1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7장에서 마인츠 쪽으로 무게를 둔 근거는 세트피스와 뒤졌을 때의 대처 수단이었다. 배당까지 따져 보면, 이 두 근거는 마인츠가 이기는 근거라기보다 마인츠가 지지 않는 근거에 가깝다. 원정 승리를 만들던 탈취 뒤 전진이 오늘 약해진 만큼, 남는 결말은 무승부다.

점수 차는 0이다. 승부가 갈리더라도 1골 차 구조로 본다. 마인츠가 이른 시간 세트피스로 먼저 넣고 무슬리치가 프라이부르크전처럼 포백으로 바꿔 공격 인원을 늘리면, 셰랄도 베커와 홀러바흐가 뒷공간을 이용해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다. 무슬리치는 이번 주 공격에서 더 과감하게 나서되 역습에 무방비로 노출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루르24, 10월 15일). 이 방침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마인츠 투톱이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을 공간이 크지 않다. 샬케04가 2골 차로 이기는 경로에는 먼저 넣은 뒤 마인츠의 만회 시도를 막고, 마인츠가 포백으로 전진한 틈에 역습을 성공시키는 전개가 있다. 이 연쇄가 모두 이어지기는 어렵다.

총득점은 2골 이하로 본다. 첫 골 전까지는 오픈플레이 기회가 적고, 첫 골 뒤에도 추격하는 팀의 주된 수단은 세트피스와 크로스다. 마지막 15~20분에 예보된 돌풍은 그 공격의 정확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마인츠가 30분 안에 세트피스로 먼저 넣고 샬케04가 추격하려 전진하면 3골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마인츠 수비의 공 처리 실수가 반복되거나 세트피스에서 득점이 이어지는 전개도 앞서 살펴본 다득점 경로다.

황희찬의 선발 여부는 결말의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 황희찬이 선발로 나서면 샬케04의 탈취 뒤 전진이 빨라져 1-1에 가까워진다. 아다무가 선발로 나서면 샬케04의 공격이 연결 위주가 되어 0-0에 가까워진다. 두 경우 모두 결말은 무승부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마인츠가 최근 2경기에서 만든 기회의 양이 공을 내주는 샬케04를 상대로도 유지될 가능성이다. 시장이 놓친 것은 마인츠의 원정 강세를 만든 조건이 리그에서 공을 가장 적게 갖는 샬케04를 상대로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마인츠의 원정 결과를 오늘도 반복될 공격력으로 읽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샬케04의 홈 무득점이 총득점 배당에 덜 반영됐다는 점은 원자료만 놓고 봐도 같은 결론이 나온다. 판단이 갈릴 수 있는 곳은 점수 차다. 샬케04는 바이에른전에서 슈팅 14개를 내줬으므로, 홈 무실점만으로 2골 차 패배 가능성을 지울 수는 없다. 다만 그 14개는 선발을 대거 바꾼 바이에른이 공을 오래 갖고 공격한 경기에서 나왔다. 오늘 마인츠가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느냐는 슈팅 수보다, 샬케04가 따라가려고 전진한 뒤 생기는 뒷공간에 달려 있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두 팀이 모두 상대가 공을 갖고 올라오기를 기다리는 경기다. 마인츠의 원정 강세와 득점력은 공격하러 올라온 상대나 수비가 무너진 하위권 팀을 만난 경기에서 쌓였다. 리그에서 공을 가장 적게 갖는 샬케04는 그런 조건을 내주지 않는다. 오픈플레이 기회가 줄어든 경기에서 두 팀에 남는 득점 경로는 세트피스와 크로스 뒤에 흘러나온 공이다. 그리고 두 팀 모두 자기 페널티지역에서 그 공을 처리하는 데 약점을 드러냈다. 첫 골을 내준 팀에도 따라붙을 수단이 있다. 마인츠는 교체 선수와 세트피스로 늦은 시간에 득점해 왔고, 샬케04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먼저 실점한 뒤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공으로 따라붙었다.

시장은 마인츠의 원정 결과와 마인츠 경기의 다득점을 근거로 마인츠의 근소한 우세와 3골 이상 경기를 예상한다. 우리는 그 결과가 오늘 상대에게 그대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본다. 마인츠의 세트피스는 오늘도 득점 경로로 남지만, 그것은 마인츠가 이기는 근거라기보다 지지 않는 근거에 가깝다. 같은 이유로 샬케04가 첫 홈 득점에 성공하더라도, 그 골은 승리보다 1-1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1-1 또는 0-0, 두 팀이 승점을 나누는 2골 이하의 무승부 구도가 예상된다 [결론] 첫 골 전까지 기회가 적은 경기에서 한 팀이 세트피스나 상대의 걷어 내기 실수로 먼저 넣고, 상대가 늦은 시간 세트피스와 크로스로 따라붙는 1-1이 더 유력하다. 샬케04가 흘러나온 공까지 처리하고 아다무가 최전방에 서서 샬케04의 전환이 느려지면 0-0에 가까워진다. 샬케04가 압박 뒤 탈취나 흘러나온 공으로 먼저 넣어 이기는 경로는 남아 있지만, 마인츠는 뒤진 경기에서 포백 전환과 교체로 늦은 시간에 득점해 왔고 샬케04는 프라이부르크전 85분과 우니온전 추가시간에 막판 실점을 했으므로, 샬케04의 1-0 승리는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았다. 시장이 본 마인츠의 원정 승리와 다득점은 상대가 공을 갖고 전진해 줘야 성립하는 결말이다.

  • 시장이 반영한 것: 마인츠의 원정 4연승과 5경기 13골, 최근 3경기 10실점, 샬케04의 5경기 4골과 홈 무득점, 실라의 결장, 홈 경기라는 조건
  • 시장이 못 찾은 것: 마인츠의 원정 승리는 하위권 두 팀을 상대로 탈취 뒤 전진과 세트피스로 쌓은 것이고, 공을 내주고 내려서는 샬케04를 상대로는 그 가운데 세트피스만 남는다는 점, 그리고 두 팀 모두 흘러나온 공 처리에 약점이 있어 득점 경로가 하나씩 맞선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두 팀 경기 방식의 맞물림과 선제골 뒤 양 팀의 만회 수단
  • 반대쪽 환경: 마인츠가 30분 안에 세트피스로 먼저 넣고 무슬리치가 포백으로 바꿔 공격 인원을 늘리면, 셰랄도 베커와 홀러바흐가 뒷공간을 쓰면서 마인츠의 2골 차 승리와 3골 이상 경기가 된다
  • 깨지는 전제: 마인츠가 공을 오래 갖는 경기에서도 최근 2경기처럼 많은 기회를 만든다면, 샬케04의 밀집 수비가 마인츠의 오픈플레이를 줄인다는 전제가 무너지고 무승부 판단도 성립하지 않는다
경기 화면에서 배당 · DATA 보기 ›경기 화면에서 보기 ›베트맨 발매 마켓 · 순위 · 최근 경기 · 응원 댓글경기 정보 · AI 분석 · 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