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석 · 독일 분데스리가 · 프로토 123회차 8988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RB라이프치히 2026-10-17
바이에른 뮌헨 vs RB라이프치히경기 10.18(일) 01:30종료 6:1분석 10.17(토) 11:28
요약
바이에른 뮌헨과 RB라이프치히가 한국시간 10월 18일 01시 30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분데스리가 6라운드를 치른다. 공식전 2경기 연속 비긴 바이에른 뮌헨은 홈에서 반등을 노리고,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이긴 RB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강팀 원정에서 아직 얻지 못한 결과를 원한다. 마르틴 데미첼리스 감독에게는 선수 시절 몸담았던 바이에른 뮌헨을 감독으로서 처음 상대하는 공식전이기도 하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두 팀의 리그 승점 차는 2점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3승 2무로 3위, RB라이프치히가 3승 2패로 5위다. 득점도 각각 16골과 15골로 리그 최상위권이지만, 오늘의 장소를 대입하면 기록의 의미가 달라진다.
|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 바이에른 뮌헨 | RB라이프치히 |
|---|---|---|
| 순위·승점 | 3위·11점 | 5위·9점 |
| 홈 | 2경기 12득점 1실점 | 3경기 14득점 0실점 |
| 원정 | 3경기 4득점 3실점 | 2경기 1득점 5실점 |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공식전 홈 3경기에서 17골을 넣고 1골만 내줬다. 우니온 베를린이 자기 진영에 많은 선수를 두고 중앙을 막았을 때도, 공을 빼앗은 뒤 나온 자말 무시알라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고 다양한 경로로 추가 득점했다. 반면 최근 아우크스부르크와 비킹 스타방에르를 상대한 원정 2경기에서는 모두 경기 시작 직후 실점해 각각 2-2, 3-3으로 비겼다. 아우크스부르크전 첫 골은 마누엘 노이어가 압박 속에서 공을 처리하다 8.4초 만에 내줬고, 비킹 스타방에르전 첫 골은 72초 만의 코너킥 헤더였다. 2실점을 모두 상대 압박의 결과로 볼 수는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2경기에서 뒤진 점수를 따라잡았으나, 비킹 스타방에르전에서는 3-2로 앞선 뒤 마이클 올리세의 퇴장 이후 동점골을 허용했다.
RB라이프치히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6-0, PSV 에인트호번을 1-0으로 꺾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5분 안에 2골을 넣었지만, 이후 상대의 연속 슈팅은 골키퍼 마르턴 판더포르트가 막았다. PSV 에인트호번전에서도 판더포르트는 페널티킥을 선방했고, 결승골은 후반 75분에 나왔다. 최근 무실점을 수비 조직만의 성과로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다. RB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원정 공식전에서 코모 1907, 베르더 브레멘,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모두 졌다. 원정에서 먼저 실점한 뒤에는 3경기 모두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두 팀 모두 기본적으로 4-2-3-1을 사용하지만 선수 운영에는 차이가 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주중 비킹 스타방에르전 선발 6자리를 바꿨고, 뒤지거나 공격이 막히면 여러 공격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왔다. 데미첼리스 감독은 최근 2경기 사이 선발을 1자리만 바꿨다. 두 팀은 모두 한국시간 10월 14일 새벽에 직전 경기를 치렀다. 휴식 기간은 같지만 RB라이프치히에서는 주전 10명이 토요일과 화요일 경기에 연달아 선발로 나섰다.
바이에른 뮌헨의 무시알라는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다. 상대 수비 사이로 공을 몰고 들어가는 역할에는 세르주 그나브리가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발 상태를 살펴야 하는 노이어 대신 요나스 우르비히가 골문을 지킬 가능성도 크다. RB라이프치히는 최전방의 마르크 기우가 근육 부상으로 결장해 호물루와 같은 유형의 교체 자원이 부족하다. 브라얀 그루다는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출전 시간을 관리할 가능성이 있으며, 데미첼리스 감독은 중원에서 수비력이 강한 니콜라스 자이발트의 선발 가능성도 언급했다. 모두 경기 전 예상이므로 실제 선발 구성에 따라 공격과 수비의 비중은 달라질 수 있다.
최근 공식전 맞대결 3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이 모두 이겼다. 특히 올리세는 최근 4차례 공식전 맞대결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다만 데미첼리스 감독이 부임한 뒤에는 두 팀이 공식전에서 만난 적이 없다. RB라이프치히의 감독과 중원 구성이 바뀌었고, 바이에른 뮌헨에는 무시알라의 공백과 골키퍼 변경 가능성이 있다. 과거 결과보다 당시 어느 장면에서 양 팀의 공격이 통했는지가 오늘 경기를 읽는 데 유용하다.
2. 매치업 분석
데미첼리스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90분 내내 수비만 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콤팩트한 대형을 유지하면서 공이 없을 때 압박해 빠르게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압박을 골키퍼 앞에서 시작할지, 중원에서 대형을 갖춘 뒤 시작할지는 발언만으로 정할 수 없다. 전자라면 우르비히와 중앙 수비수의 공 처리가, 후자라면 요주아 키미히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의 첫 패스가 중요하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골키퍼의 처리 실수로 즉시 실점했지만, 이후 공격을 이어 가 동점골을 넣었다. RB라이프치히가 공을 빼앗는 것과 그 기회를 선제골로 마무리하는 것은 별개의 과제다.
RB라이프치히가 압박을 위해 전진하면 바이에른 뮌헨에도 기회가 생긴다. 코모 1907전에서는 RB라이프치히가 앞으로 나온 뒤 역습에 실점했고, 바이어 04 레버쿠젠전에서는 후방에서 공을 잃거나 수비 뒤로 들어오는 상대를 막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키미히의 전진 패스, 케인의 연결, 루이스 디아스와 그나브리의 침투가 있다. 케인이 내려와 공을 받을 때 빌리 오르반이나 카스텔로 루케바가 따라 나오면 그 뒤로 2선 공격수가 움직일 수 있다. 중앙 수비수가 자리를 지키면 케인이 앞을 보고 동료에게 공을 전달할 여지가 생긴다. 어느 선택을 하든 RB라이프치히가 수비 라인의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측면에서는 올리세와 다비트 라움의 대결이 중요하다. 라움이 공격에 가담한 뒤 RB라이프치히가 공을 잃으면 올리세가 그쪽 공간으로 전진할 수 있다. 라움이 올리세를 의식해 수비에 머무르면 RB라이프치히의 왼쪽 공격 가담은 줄어든다. 올리세는 지난 1월 맞대결에서 교체 투입된 뒤 오른쪽 크로스로 케인의 결승골을 도왔고, 이후 득점에도 관여했다. 당시 RB라이프치히는 먼저 앞섰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중원 압박과 측면 공격을 막지 못했다. 감독이 바뀐 오늘 같은 전개를 확정할 수는 없어도, 올리세와 라움이 다시 맞서는 측면의 선택은 그대로 남아 있다.
같은 측면의 반대 방향에서는 안토니오 누사가 콘라트 라이머를 상대한다. 누사는 이번 시즌 3골 3도움을 기록했고, 일대일 돌파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득점에도 관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올리세 쪽 공격에 인원을 투입했다가 공을 잃으면 라이머가 누사를 상대해야 한다. 비킹 스타방에르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 중 수비 뒤 공간을 내줘 역습에 실점했다. 누사가 그 공간으로 공을 운반하고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중앙에서 이어 받는 전개는 RB라이프치히가 원정 득점 부진을 벗어날 수 있는 경로다.
선제골 뒤에는 무시알라의 결장이 더 중요해진다. RB라이프치히가 먼저 앞서고 수비 위치를 낮춘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상대 수비 사이로 공을 운반할 무시알라 없이 공격해야 한다. 그나브리는 침투와 마무리에 가까운 선수이며, 약 5개월의 부상 공백 뒤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36분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연결과 올리세의 크로스, 세트피스를 더 활용할 수 있지만, 샬케04전처럼 밀집된 상대를 오래 공략하고도 득점하지 못한 사례가 있다. 다만 데미첼리스 감독은 계속 수비만 하는 경기를 계획하지 않았다. RB라이프치히가 앞선 뒤에도 전진한다면 바이에른 뮌헨의 침투 공격은 다시 효과를 낼 수 있다.
반대로 바이에른 뮌헨이 먼저 득점하면 RB라이프치히는 공격을 강화해야 한다. 이번 시즌 원정 패배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뒤 공간을 내줘 추가 실점했다. 기우의 결장으로 호물루가 막힐 때 같은 유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바꾸기도 어렵다. 콤파니 감독은 최근 뒤진 경기들에서 공격 자원을 빠르게 늘렸고, 데미첼리스 감독은 주전 구성을 크게 바꾸지 않았다. 후반 교체가 시작되면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수단은 늘어나는 반면, RB라이프치히가 누사나 은쿤쿠의 출전 시간을 관리할 경우 전환 공격의 속도는 줄 수 있다. 판더포르트가 최근 홈경기처럼 선방한다면 그 차이가 점수에 반영되는 시점은 늦어질 수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 RB라이프치히가 초반 압박으로 먼저 득점할 수는 있다. 그러나 리드를 지키려면 콤파니 감독의 공격적인 교체에 대응하면서도 누사와 은쿤쿠의 전환 공격을 유지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먼저 앞서는 경우에는 RB라이프치히가 전진할수록 올리세의 측면 공격과 디아스·그나브리의 침투가 효과를 낼 가능성이 커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뒤진 최근 2경기에서도 따라붙었고, RB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먼저 실점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시장은 바이에른 뮌헨의 홈 대량 득점과 RB라이프치히의 원정 연패를 근거로 홈팀이 큰 점수 차로 이기는 전개에 무게를 둔다. 승부의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점수의 구성은 다르게 본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할 때 후방 수비 배치에 약점을 보였고, 누사와 은쿤쿠는 그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RB라이프치히가 득점하더라도 최전방 교체 자원의 부족과 전진했을 때의 수비 문제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의 연속 득점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는 홈팀 기준 4-2 또는 4-1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초반 압박을 통과한 뒤 올리세의 오른쪽 공격과 RB라이프치히 수비 뒤 침투로 앞서고, RB라이프치히도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인원이 늘어난 시간에 역습이나 세트피스로 득점하는 전개다. RB라이프치히가 두 번째 골을 넣느냐에 따라 점수 차가 달라질 수 있다. 이 전망은 RB라이프치히가 전진하고 바이에른 뮌헨도 앞선 뒤 공격을 지속한다는 조건에 따른다. RB라이프치히가 선제골 후 수비 위치를 낮추고 판더포르트의 선방으로 리드를 지키면,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 없이 밀집 수비를 공략해야 하므로 예상한 승부와 점수 차가 모두 달라질 수 있다.
분석
1. 경기개요
1-1. 데미첼리스 감독이 친정팀 바이에른 뮌헨과 처음 치르는 공식전에서 두 팀의 흐름이 엇갈린다
바이에른 뮌헨과 RB라이프치히의 분데스리가 6라운드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18일 01시 30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러진다. 현지 시각으로는 토요일 18시 30분이다. 이 경기에는 순위표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사정이 있다. RB라이프치히 구단은 이 경기가 마르틴 데미첼리스 감독이 감독으로서 친정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하는 첫 공식 경기라고 소개했다(RB라이프치히 구단, 10월 16일). 데미첼리스 감독은 선수 시절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을 이끌었고, 이번 여름 RB라이프치히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뮌헨에 수비만 하러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RB라이프치히 구단, 10월 16일).
두 팀은 정반대 분위기에서 이 경기를 맞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2-2, 비킹 스타방에르 원정 3-3으로 공식전 2경기 연속 비겼다. 2경기 모두 경기 초반에 먼저 실점했고, 비킹 스타방에르전에서는 3-2로 역전한 뒤 마이클 올리세가 74분 퇴장당하면서 승리를 놓쳤다(슈포르트샤우(Sportschau), 10월 14일). RB라이프치히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6-0, PSV 에인트호번을 1-0으로 꺾어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주장 다비트 라움은 "두 번 크게 이겼고 두 번 무실점했다. 가슴을 펴고 뮌헨에 간다"고 말하면서도, 최근 홈경기의 경기력을 원정에서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RB라이프치히 구단, 10월 16일).
이 경기의 쟁점은 두 팀이 최근 보인 모습 가운데 어느 쪽이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이어지느냐다. 바이에른 뮌헨은 홈에서 상대를 크게 이겨 왔지만 최근 원정 2경기에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실점했다. RB라이프치히는 홈에서 압도적이었지만 원정에서는 이번 시즌 공식전 3경기를 모두 졌다. RB라이프치히 구단은 시즌을 넘겨 분데스리가 원정 4연패라고 밝혔다(RB라이프치히 구단, 10월 15일).
일정도 두 팀이 같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요일 홈에서 아스널과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고, 그 뒤 DFB포칼 마그데부르크전과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리그 프라이부르크전과 도르트문트전이 이어진다(AD HOC NEWS·dpa, 10월 16일). RB라이프치히도 수요일 레알 마드리드 원정을 앞두고 있다. 데미첼리스 감독은 뮌헨과 마드리드 원정 2경기를 "잃을 것은 없고 얻을 것이 많은 경기"라고 표현했다(RB라이프치히 구단, 10월 15일). 직전 경기는 두 팀 모두 한국시간 10월 14일 새벽에 치렀으므로 회복 기간의 차이는 없다.
1-2. 순위는 2점 차이지만 득점력과 실점은 리그 최상위권에서 비슷하다
| 항목 | 바이에른 뮌헨 | RB라이프치히 |
|---|---|---|
| 순위·승점 | 3위·11점 | 5위·9점 |
| 리그 성적 | 3승 2무 | 3승 2패 |
| 리그 득실 | 16-4 | 15-5 |
| 리그 홈 득실 | 2경기 12-1 | 3경기 14-0 |
| 리그 원정 득실 | 3경기 4-3 | 2경기 1-5 |
5라운드까지 분데스리가 18개 팀은 45경기에서 172골을 기록했다. 팀당 경기당 평균 득점은 약 1.91골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당 3.2골과 RB라이프치히의 경기당 3.0골은 리그 1위와 2위 득점 기록이다. 실점도 바이에른 뮌헨 4골과 RB라이프치히 5골로 상위권이다. 두 팀은 시즌 합계로 보면 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인 두 팀이다.
그러나 합계는 장소에 따라 크게 갈린다. RB라이프치히는 리그 15골 가운데 14골을 홈에서 넣었고, 원정 2경기에서는 1골을 넣고 5골을 내줬다(RB라이프치히 구단, 10월 15일). 바이에른 뮌헨도 리그 홈 2경기에서 12골을 넣은 반면 원정 3경기에서는 4골에 그쳤다. 이 원정 3경기에는 샬케04전 0-0, 엘버스베르크전 2-1, 아우크스부르크전 2-2가 들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승점 11점으로 출발한 것은 4년 만에 가장 적은 승점이라고 RB라이프치히 구단이 짚었다(RB라이프치히 구단, 10월 15일). 승점을 잃은 2경기가 모두 원정이었다. 리그 순위표에서 두 팀의 홈 기록은 거의 같은 수준이고, 차이는 원정 기록에서 난다. 오늘은 바이에른 뮌헨의 홈이자 RB라이프치히의 원정이므로, 두 팀 모두 시즌 기록 가운데 유리한 쪽과 불리한 쪽이 맞서는 경기다.
1-3.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이 남은 경기는 두 팀 모두 이번 달 경기뿐이다
| 팀 | 기대득점 합계 | 기대실점 합계 | 실제 득실 |
|---|---|---|---|
| 바이에른 뮌헨(원정 2경기) | 8.47 | 2.93 | 5-5 |
| RB라이프치히(홈 2경기·원정 1경기) | 7.10 | 5.13 | 7-2 |
바이에른 뮌헨의 수치는 아우크스부르크 원정(기대득점 4.96·기대실점 2.37, 슈팅 30회·유효 10회)과 비킹 스타방에르 원정(3.51·0.56, 슈팅 25회·유효 8회)에서 나왔다. 2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기대득점보다 3골 이상 적게 넣었고, 기대실점보다 2골 이상 많이 내줬다. 공격 쪽의 차이는 마무리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루이스 디아스와 세르주 그나브리의 득점이 선행 오프사이드로 여러 차례 취소됐고, 해리 케인은 슈팅 8회로 득점하지 못한 대신 두 동점골을 모두 도왔다. 비킹 스타방에르전에서는 상대 골키퍼 아릴 외스트뵈가 선방 5개를 기록했다.
실점 쪽의 차이는 더 구체적이다. 아우크스부르크전 첫 실점은 킥오프 8.4초 만에 마누엘 노이어의 첫 터치가 길어지고 칩킥이 로빈 펠하우어의 등에 맞아 나온 골이었다. 비킹 스타방에르전 실점 3골은 경기 시작 72초 만의 코너킥 헤더, 전반 38분 수비 뒤 공간을 노린 역습, 올리세 퇴장 뒤 수적 열세에서 내준 90분 헤더였다. 비킹 스타방에르전 기대실점 0.56은 바이에른 뮌헨이 슈팅 기회를 거의 주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3골을 내줬다는 사실은 이 팀의 최근 실점이 상대에게 기회를 많이 준 결과가 아니라 세트피스와 전환 수비, 퇴장 같은 특정 장면에서 나왔다는 점을 보여 준다.
RB라이프치히는 반대다. 실제 득점 7골은 기대득점 7.10과 거의 같지만, 실점 2골은 기대실점 5.13보다 3골 이상 적다. 그 차이에는 골키퍼 마르턴 판더포르트가 있다. PSV 에인트호번전 19분 이반 페리시치의 페널티킥을 다리로 막았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2-0 이후 상대가 연속 슈팅을 만들던 29~39분 사이에 로빈 코흐의 헤더, 리츠 도안의 일대일 슈팅, 안스가르 크나우프의 근거리 슈팅을 잇달아 막았다. 반면 원정 레버쿠젠전 기대실점은 2.27이었고 실제로 2골을 내줬다. 기대실점보다 적게 실점한 기간은 판더포르트의 선방이 몰린 홈 2경기였다.
다만 이 표본은 두 팀 모두 2~3경기뿐이고, 바이에른 뮌헨은 2경기 모두 원정에서 끌려간 경기다. 상대가 앞선 뒤 물러선 시간이 길었다는 조건이 기대득점과 슈팅 수를 키웠을 수 있다. 따라서 이 표로 바이에른 뮌헨의 결정력이 떨어졌다거나 RB라이프치히의 수비가 좋아졌다고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오늘 이 차이가 이어지려면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이른 실점을 내주고, 판더포르트가 원정에서도 홈과 같은 선방을 해야 한다.
1-4.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가 안정된 팀이었고, RB라이프치히는 선제골로 경기를 정리한 팀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공식전 홈 3경기에서 VfB 슈투트가르트 5-1, 보되/글림트 5-0, 우니온 베를린 7-0으로 17골을 넣고 1골만 내줬다. RB라이프치히 구단은 바이에른 뮌헨의 홈 공식전 무패가 14경기(12승)라고 밝혔다(RB라이프치히 구단, 10월 15일). 홈 강세의 성격은 득점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우니온 베를린은 자기 진영 깊숙이 물러나 중앙을 밀집시켰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18분 공을 빼앗은 뒤 자말 무시알라의 중거리 슈팅으로 균형을 깼다. 이후 페널티킥, 세트피스 흘러나온 공, 긴 패스와 크로스, 교체 선수의 개인 돌파 등 서로 다른 경로로 7골을 넣었다. 상대가 만회골에 가까웠던 51~52분 장면은 노이어가 연속으로 막았다. 홈에서는 공격 경로의 다양성과 골키퍼의 선방이 함께 작동했다.
RB라이프치히의 홈 강세는 성격이 다르다. 이번 시즌 홈 공식전 4경기에서 모두 무실점으로 이겼고, 리그 홈 3경기는 모두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1분 에제키엘 반주지, 5분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골로 경기 시작 5분 만에 2골을 앞섰다. 일찍 앞서면 상대가 전진해야 하고, 그 뒤 공간을 안토니오 누사와 은쿤쿠가 공략하는 경기를 홈에서 반복했다. RB라이프치히의 홈 강세는 공격 활성형에 가깝지만, 그 공격이 상대를 먼저 무너뜨린 뒤에 더 효과를 냈다는 점이 중요하다.
1-5. 대회별로 보면 RB라이프치히는 리그 하위권에는 강했고 유럽대항전과 상위권 원정에서는 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보되/글림트를 5-0으로 이긴 뒤 비킹 스타방에르와 3-3으로 비겼고, DFB포칼 1라운드에서는 VfL 오스나브뤼크 원정을 4-1로 이겼다. 비킹 스타방에르전은 주중 원정에서 선발 6자리를 바꾼 경기였다. 아우크스부르크전 선발과 비교하면 노이어(발)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몸 상태)는 부상 때문에 빠졌고, 알폰소 데이비스·다요 우파메카노·요시프 스타니시치·이스마엘 사이바리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대회 성적의 차이보다는 감독이 대회마다 선수 구성을 다르게 운영한 결과로 읽어야 한다.
RB라이프치히는 챔피언스리그 원정 코모 1907전에서 1-4로 졌고, 홈 PSV 에인트호번전에서는 1-0으로 이겼다. 리그에서도 하위권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홈에서 크게 이겼지만, 이번 시즌 4위인 레버쿠젠 원정에서는 졌다. 이번 시즌 원정 공식전의 유일한 승리는 하부 리그 팀 아인트라흐트 트리어와의 포칼 경기 6-0이었다. 오늘 상대는 이번 시즌 RB라이프치히가 원정에서 만난 팀 가운데 가장 강하다.
판단 — 바이에른 뮌헨 최근 2경기 무승은 공격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경기 시작 직후의 실점과 퇴장에서 나왔다. 그 장면이 반복된 원인은 골키퍼의 빌드업 처리, 세트피스 수비, 공격 중 후방에 남은 수비 배치였다. 홈 3경기 17-1은 같은 팀이 상대를 먼저 무너뜨렸을 때의 모습이다. 정배를 받을 만한 근거는 홈에서 보여 준 공격 경로의 다양성과 홈 무패 기록이다. 다만 노이어가 빠지고 우르비히가 골문을 지킬 가능성이 크며, 최근 2경기에서 드러난 초반 수비 문제가 홈에서는 사라진다고 볼 근거도 아직 없다. 경기 시작 직후의 수비 집중력이 오늘 이 팀의 전력을 평가하는 첫 기준이다.
판단 — RB라이프치히 홈 무실점 연승과 판더포르트의 선방은 분명한 상승 근거다. 그러나 그 기록은 대부분 하위권 팀을 상대로 홈에서 먼저 득점한 경기에서 나왔고, 원정에서는 이번 시즌 공식전 3경기를 모두 졌다. 역배가 나올 환경을 만들려면 홈에서처럼 경기 초반에 먼저 득점하거나, 적어도 실점 없이 경기 초반을 버텨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2경기 연속 초반에 실점했다는 사실은 RB라이프치히가 노릴 수 있는 지점이다. 동시에 이 팀은 원정에서 먼저 실점한 경기를 한 번도 뒤집지 못했다. 경기 초반 15분의 결과가 이 팀의 오늘 전망을 크게 좌우한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바이에른 뮌헨의 최근 10경기: 승패보다 실점 경위가 바뀌었다
| 날짜 | 대회·상대(장소) | 결과 | 전반 |
|---|---|---|---|
| 10월 14일 | 챔피언스리그 비킹 스타방에르(원정) | 3-3 무 | 0-2 |
| 10월 10일 |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원정) | 2-2 무 | 0-1 |
| 9월 19일 |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홈) | 7-0 승 | 3-0 |
| 9월 14일 | 분데스리가 엘버스베르크(원정) | 2-1 승 | 1-0 |
| 9월 11일 | 챔피언스리그 보되/글림트(홈) | 5-0 승 | 0-0 |
| 9월 6일 | 분데스리가 샬케04(원정) | 0-0 무 | 0-0 |
| 9월 3일 | DFB포칼 VfL 오스나브뤼크(원정) | 4-1 승 | 2-1 |
| 8월 29일 | 분데스리가 VfB 슈투트가르트(홈) | 5-1 승 | 1-0 |
| 5월 24일 | DFB포칼 결승 VfB 슈투트가르트 | 3-0 승 | 0-0 |
| 5월 16일 | 분데스리가 1. FC 쾰른(홈) | 5-1 승 | 3-1 |
표의 결과는 7승 3무, 36득점 9실점이다. 최근 5경기(19득점 6실점)와 그 앞 5경기(17득점 3실점)를 비교하면 득점은 거의 같고 실점이 두 배로 늘었다. 최근 5경기 실점 6골 가운데 5골이 마지막 두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
2-2. 아우크스부르크전과 비킹 스타방에르전은 결과가 같았지만 무승부의 원인은 달랐다
아우크스부르크전은 실점 장면이 결과를 정했다. 8.4초 실점은 분데스리가 역대 최단 시간 골로 기록됐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홈팀이 조직적으로 수비하면서 역습을 노렸다고 평가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거의 전체를 따라가는 상황에서 치렀다. 55분 요주아 키미히의 전진 패스를 케인이 중앙으로 내주고 사이바리가 마무리해 1-1을 만들었지만, 64분 아우크스부르크가 다시 앞섰다. 이번에는 전진한 수비수 칼빈 브래켈만의 슈팅을 노이어가 앞쪽으로 쳐 냈고, 로드리고 히베이로가 리바운드를 넣었다. 80분 동점골도 케인이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낮게 내주고 교체 투입된 너새니얼 브라운이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케인은 슈팅 8회로 득점하지 못했지만 도움 2개를 남겼다. 이 경기에서 케인은 득점자보다 공격을 연결하는 역할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비킹 스타방에르전은 퇴장이 결과를 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72초 만에 코너킥 실점, 38분 역습 실점으로 전반을 0-2로 마쳤다. 콤파니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요나탄 타·브라운·레나르트 카를을 빼고 우파메카노·데이비스·사이바리를 넣었다. 이후 54분 콘라트 라이머가 얻은 페널티킥을 케인이 넣었고, 60분 키미히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했으며, 71분 디아스가 역전골을 넣었다. 그러나 3분 뒤 올리세가 전술적 반칙에 이어 상대 얼굴에 공을 던져 연속 경고로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얻은 비킹 스타방에르는 90분 헤르만 하우겐의 헤더로 3-3을 만들었다. 콤파니 감독은 "우리 잘못이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도 오늘도 영리하지 못했다", "이 퇴장은 정말 어리석다"고 말했다(슈포르트샤우, 10월 14일). 또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집중력에서 실수가 나왔다"고 평가했다(스포츠조선, 10월 14일).
2경기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것은 바이에른 뮌헨이 뒤진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가 두 번씩 동점이나 역전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 팀은 끌려간 경기에서도 무너지지 않았다. 문제는 경기 시작 직후의 실점과 리드한 뒤의 경기 관리였다. 독일 통신사 dpa를 인용한 기사는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경기마다 이른 시간에 끌려갔고, 공격할 때 후방에 남는 수비 배치에 빈틈을 보였다고 지적했다(AD HOC NEWS·dpa, 10월 16일). 비킹 스타방에르전 38분 역습 실점이 그 지적에 맞는 장면이다.
2-3. 엘버스베르크전과 샬케04전은 바이에른 뮌헨이 공략에 어려움을 겪는 상대를 보여 준다
샬케04 원정은 0-0이었다. 샬케04는 5-4-1로 자기 진영에 많은 선수를 두고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진입과 마지막 패스를 막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과 올리세를 벤치에 두고 시작했다가 후반 시작과 함께 케인을, 56분께 올리세와 무시알라를 넣었다. 그러나 디아스의 칩 슈팅, 올리세의 예각 슈팅, 라이머의 근거리 슈팅이 모두 골이 되지 않았다. 한 독일 매체는 이 경기가 깊이 내려선 상대에게 바이에른 뮌헨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고 해석했다(News.de, 10월 17일). 다만 오늘 RB라이프치히는 데미첼리스 감독이 "90분 내내 수비만 할 수는 없다"고 밝힌 만큼, 샬케04처럼 깊이 내려서는 경기를 계획하지 않는다(야후 스포츠·RB라이프치히 구단 기사 전재, 10월 16일). 샬케04전의 문제가 오늘 그대로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
엘버스베르크 원정은 2-1 승리였지만 경기 내용은 어려웠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되/글림트전 선발에서 7자리를 바꿨고, 경기 초반 엘버스베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의 높은 수비 위치와 전개 실수를 이용해 먼저 위험한 장면을 만들었다. 26분 사이바리의 크로스를 카를이 마무리해 앞섰지만, 61분 엘버스베르크는 골키퍼의 긴 패스와 흘러나온 공 연결로 마우리스 크라텐마허의 중거리 골을 만들었다. 콤파니 감독은 동점 4분 뒤 데이비스·키미히·디아스·무시알라를 한꺼번에 넣었고, 이후 몇 분 사이에 결정적인 장면이 연달아 나왔다. 72분 파블로비치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결승골을 넣었다. 로테이션한 선수 구성으로 시작한 경기에서 주전들이 들어가자 공격의 질이 바로 달라졌다.
2-4. 우니온 베를린전 7-0은 주전 공격진이 모두 나섰을 때의 경기력이다
우니온 베를린전은 국가대표 휴식기를 앞두고 콤파니 감독이 노이어·타·데이비스·키미히·무시알라·디아스를 선발로 복귀시키고 올리세와 케인까지 함께 내보낸 경기였다. 올리세가 3골 1도움, 교체로 들어온 톰 비쇼프가 도움 2개를 기록했다. 우니온 베를린 주장 크리스토프 트림멜은 자신이 상대해 본 바이에른 뮌헨 가운데 가장 강한 팀이었다고 말했다. 이 경기의 선제골을 넣은 무시알라는 오늘 결장한다. 앱솔루트 푸스발(Absolut Fussball)은 무시알라가 오른쪽 허벅지 근섬유 파열로 계속 빠진다고 전했다(앱솔루트 푸스발, 10월 16일). 무시알라는 이번 시즌 213분 동안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 공백은 공격 중앙에서 상대 수비 사이로 공을 몰고 들어가는 역할이 사라진다는 뜻이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사이바리가 그 자리를 맡아 동점골을 넣었고, 오늘은 그나브리가 그 자리에 설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앱솔루트 푸스발, 10월 16일).
2-5. RB라이프치히의 최근 10경기: 이긴 경기와 진 경기의 차이는 전반 점수였다
| 날짜 | 대회·상대(장소) | 결과 | 전반 |
|---|---|---|---|
| 10월 14일 | 챔피언스리그 PSV 에인트호번(홈) | 1-0 승 | 0-0 |
| 10월 11일 |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홈) | 6-0 승 | 4-0 |
| 9월 20일 | 분데스리가 바이어 04 레버쿠젠(원정) | 0-2 패 | 0-1 |
| 9월 13일 |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홈) | 5-0 승 | 2-0 |
| 9월 11일 | 챔피언스리그 코모 1907(원정) | 1-4 패 | 0-2 |
| 9월 5일 |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원정) | 1-3 패 | 0-1 |
| 8월 29일 |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홈) | 3-0 승 | 1-0 |
| 8월 23일 | DFB포칼 아인트라흐트 트리어(원정) | 6-0 승 | 3-0 |
| 5월 16일 | 분데스리가 SC 프라이부르크(원정) | 1-4 패 | 1-2 |
| 5월 9일 | 분데스리가 장크트파울리(홈) | 2-1 승 | 1-0 |
10경기 6승 4패, 26득점 14실점이다. 전반을 앞선 5경기는 모두 이겼고 합계 22-1이었다. 전반을 뒤진 4경기는 모두 졌고 합계 3-13이었다. 전반이 동점이었던 경기는 PSV 에인트호번전 하나뿐이다. 이 10경기에서 RB라이프치히가 경기 중 점수를 뒤집은 적은 없다.
2-6. 홈 연승은 이른 선제골과 판더포르트의 선방이 함께 만든 결과였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6-0은 전반 5분 안에 승부가 기울었다. 1분 오른쪽 전개 뒤 중앙의 반주지가 방해받지 않고 마무리했고, 5분에는 누사가 왼쪽에서 은남디 콜린스와의 몸싸움을 이긴 뒤 은쿤쿠에게 연결했다. 그러나 이 경기를 90분 내내 일방적이었다고 볼 수는 없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슈팅 18개 가운데 유효 슈팅 9개를 기록했고, RB라이프치히 단장 마르셀 셰퍼도 초반 2골 뒤 약 25분 동안 주도권을 일부 잃었다고 말했다. 이 구간에서 판더포르트가 연속 선방을 했고, RB라이프치히는 41분과 44분 은쿤쿠의 리바운드 슈팅 2골로 4-0을 만들었다. 은쿤쿠는 이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넣어 통산 리그 49~51호 골을 기록했다.
PSV 에인트호번전 1-0은 더 어려운 경기였다. 19분 리들 바쿠의 핸드볼로 내준 페널티킥을 판더포르트가 막았고, 후반에도 두 팀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졌다. 결승골은 75분 코너킥을 상대가 걷어낸 공을 페널티 지역 가장자리의 브라얀 그루다가 슈팅해 페리시치의 몸에 맞고 들어간 장면에서 나왔다. 그루다는 레버쿠젠전 26분 부상으로 교체된 뒤 돌아와 이 골을 넣었다. RB라이프치히는 상대가 먼저 앞설 기회를 놓친 덕분에 후반까지 실점 부담 없이 결승골을 노릴 수 있었다. 2경기 연속 무실점은 수비 조직의 향상이라기보다 판더포르트의 선방이 결정적인 장면에서 나온 결과로 읽는 것이 정확하다.
2-7. 원정 3패는 3경기 모두 다른 경로로 실점했지만 공통점이 있다
베르더 브레멘 원정 1-3은 킥오프 직후 상대의 높은 압박에 무너졌다. 4분 요한 바카요코가 공을 잃었고, 이반 산호세 칸탈레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에렌 딩치가 판더포르트와 일대일에서 득점했다. 이후 RB라이프치히는 점유율 69%를 기록했지만, 측면으로 페널티 지역 앞까지 전진하고도 마무리 단계에서 공격이 복잡해졌다. 상대가 수비를 낮춘 뒤에는 공을 오래 소유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브레멘은 68분 코너킥에서 니클라스 풀크루그의 헤더로, 80분 재차 슈팅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코모 1907 원정 1-4는 RB라이프치히의 높은 압박을 상대가 후방 패스로 통과한 뒤 빠르게 전진한 경기였다. 15분 실점은 코모 1907이 중원에서 공을 빼앗은 뒤 6초 만에 나왔고, 38분 실점은 수비 라인이 같은 높이를 유지하지 못해 오프사이드 트랩이 무너진 장면이었다. 54분 세 번째 실점도 RB라이프치히가 전진한 뒤 이어진 역습이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 원정 0-2는 결과와 내용이 달랐다. 데미첼리스 감독은 전반에는 RB라이프치히가 더 나은 팀이었다고 말했고, 34분 은쿤쿠의 골은 비디오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그러나 41분 빌리 오르반이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어 연속 슈팅을 허용했고, 44분 미겔 구티에레스의 크로스를 파트리크 시크가 막심 에스테브 뒤로 들어가 마무리했다. 57분에는 오르반이 낮은 패스를 통과시키고 바쿠의 처리가 구티에레스에게 향해 두 번째 실점을 내줬다. 레버쿠젠 골키퍼 마르크 플레켄은 RB라이프치히가 앞으로 나와 수비할 때 그 뒤를 공략하는 계획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3경기의 공통점은 RB라이프치히가 앞으로 나와 수비할 때 그 뒤 공간과 후방 볼 처리에서 실점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먼저 실점한 뒤에는 3경기 모두 경기를 되돌리지 못했다. 홈에서는 같은 공격적 수비가 이른 선제골로 이어졌지만, 원정에서는 상대에게 먼저 득점 기회를 주는 결과로 나타났다.
2-8. 시즌 초 네 가지 축을 맞대 보면 RB라이프치히의 변화는 아직 홈에서만 확인됐다
RB라이프치히는 이번 여름 감독이 바뀐 팀이다. 지난 시즌인 2025-26시즌 막바지에는 SC 프라이부르크 원정 1-4, 레버쿠젠 원정 1-4로 원정에서 크게 졌고, 바이에른 뮌헨에는 리그 2경기(0-6, 1-5)와 DFB포칼 8강(0-2)에서 모두 졌다. 데미첼리스 감독 부임 뒤 프리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 원정 친선경기에서 1-3으로 졌다(Goal.com, 10월 16일). 이적 시장에서는 AC밀란의 은쿤쿠가 임대로 돌아왔고, 닐 엘아이나우이가 AS로마에서 한 시즌 임대로 합류했다(TAG24, 10월 14일 갱신). 은쿤쿠는 이번 시즌 4골 2도움, 엘아이나우이는 반주지와 함께 중원을 맡고 있다.
개막 뒤 경기력은 장소에 따라 갈린다. 홈에서는 새 4-2-3-1 체계에서 누사와 은쿤쿠의 공격 연결이 리그 하위권과 중위권 팀을 상대로 크게 통했다. 누사는 3골 3도움과 성공 드리블 15회로 올리세와 리그 공동 1위다(RB라이프치히 구단, 10월 15일). 그러나 원정에서는 지난 시즌 막바지와 같은 대패의 형태가 이번 시즌에도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는 친선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를 모두 졌다. 감독과 선수 구성이 바뀐 만큼 지난 시즌 맞대결 결과를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새 체계가 강팀 원정에서 통한 경기는 아직 없다.
바이에른 뮌헨도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의 연결을 확인해야 한다. 지난 시즌에는 DFB포칼 결승에서 VfB 슈투트가르트를 3-0으로 이겼고, 1월 RB라이프치히 원정 승리로 개막 후 리그 18경기 무패를 이어 갔다(뉴스1, 1월 18일). 이번 시즌에도 선수단의 중심은 그대로이고, 케인(8골 4도움)·올리세(7골 2도움)·키미히(도움 3)가 출전 시간 상위 3명이다. 달라진 것은 노이어의 부상과 무시알라의 결장이 겹쳤다는 점이다.
판단 — 바이에른 뮌헨 최근 10경기는 공격력이 유지된 채 실점 경위만 나빠진 흐름이다. 두 무승부는 이른 실점과 퇴장이라는 구체적인 장면에서 나왔고, 콤파니 감독도 그 원인을 집중력 문제로 진단했다.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주전이 들어가자 몇 분 만에 공격의 질이 달라졌다. 오늘은 홈에서 주전 대부분이 나설 가능성이 크다. 정배를 받을 만한 근거는 뒤진 경기에서도 두 번씩 따라붙은 공격의 회복력이다. 반면 그 회복력이 필요했던 상황 자체가 최근 반복됐다는 점은 수비 쪽 의문으로 남는다.
판단 — RB라이프치히 최근 2경기 무실점의 핵심은 수비 조직보다 판더포르트의 선방이었다. 원정 3패는 앞으로 나와 수비할 때 그 뒤 공간과 후방 볼 처리에서 실점한 경기들이다. 오늘 상대는 레버쿠젠보다 측면과 배후 공략 수단이 더 많은 팀이다. 역배가 나올 환경은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처럼 초반에 실점하고, 판더포르트가 홈에서처럼 선방을 이어 가는 경우에 생긴다. 그러나 이 팀은 이번 시즌 원정에서 먼저 실점한 경기를 되돌린 적이 없어서, 그 환경이 경기 초반에 만들어지지 않으면 근거가 빠르게 약해진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바이에른 뮌헨은 대회마다 선수 구성을 바꾸고 리그 홈경기에 주전을 모은다
콤파니 감독은 주중 경기와 주말 경기 사이에 선발을 크게 바꾼다. 보되/글림트전 뒤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7자리를, 아우크스부르크전 뒤 비킹 스타방에르전에서는 6자리를 바꿨다. VfL 오스나브뤼크전 뒤 샬케04전에서도 6자리가 바뀌었다. 반대로 휴식기 직전 우니온 베를린전에는 주전을 모두 내보냈다. 베팅 정보 매체 베트바시스(Wettbasis)는 우파메카노·스타니시치·파블로비치·사이바리가 비킹 스타방에르전에서 쉬고 오늘 경기에 나선다고 썼다. 다만 파블로비치는 몸 상태 문제로 비킹 스타방에르전에 빠졌으므로, 휴식이라는 설명은 일부만 맞다. 파블로비치는 금요일 팀 훈련에 복귀했고 콤파니 감독은 "어제 정상적으로 훈련했다"고 말했다(앱솔루트 푸스발, 10월 16일).
오늘 경기는 아스널전을 나흘 앞둔 리그 홈경기다. 콤파니 감독은 "완전히 공격하겠다. 홈에서 한다. 우리는 배고프다"고 말했고, 키미히는 "내부적인 경계 태세"를 언급했다(AD HOC NEWS·dpa, 10월 16일). 리그 3위로 처진 상황과 2경기 무승이 겹쳐, 이 경기를 로테이션 경기로 운영할 근거는 보이지 않는다. 노이어만은 예외다. 빌트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노이어를 라이프치히전에서 한 번 더 아끼고 아스널전에 복귀시키는 쪽으로 기울었다(FCB인사이드(FCBinside), 10월 16일). 결장의 직접 원인은 발 부상이고, 아스널전 일정은 노이어를 무리시키지 않는 판단에 함께 작용한 요인이다.
3-2. 바이에른 뮌헨의 홈과 원정 차이는 상대의 수비 방식과 경기 초반 실점에서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의 최근 공식전 홈 5경기는 5승 25득점 2실점이고, 원정 5경기는 2승 3무 11득점 7실점이다. 이 홈 5경기에는 지난 시즌 5월의 2경기가 포함되고, 그중 DFB포칼 결승은 중립 경기장에서 치렀다. 따라서 이번 시즌 홈 기록만 따로 보면 3경기 17-1이다.
이 차이를 장소 하나로 설명할 수는 없다. 원정 무승부 3경기의 원인이 각각 달랐기 때문이다. 샬케04전은 5-4-1로 깊게 내려선 상대를 뚫지 못한 경기였고, 아우크스부르크전과 비킹 스타방에르전은 경기 시작 직후 실점한 뒤 따라간 경기였다. 반면 홈 3경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실점 없이 경기 초반을 지나 먼저 득점했다. VfB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12분 티아구 토마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았고,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51~52분 노이어가 연속 선방을 했다. 홈에서도 상대에게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 장면에서 실점하지 않았기 때문에 점수 차가 벌어졌다.
실점 시간대를 보면 차이가 분명하다. 최근 원정 2경기의 실점은 8.4초, 72초, 38분, 64분, 90분에 나왔다. 엘버스베르크전에서도 경기 시작 15분 무렵 상대가 먼저 위험한 장면을 만들었다. 경기 초반에 상대의 압박이나 세트피스를 버티지 못하면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량이 많아도 점수를 앞서지 못했다. 홈 강세가 오늘 이어질지는 알리안츠 아레나라는 장소보다 경기 초반을 실점 없이 지나느냐에 더 달려 있다.
3-3. RB라이프치히는 점수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팀이 된다
RB라이프치히의 최근 공식전 10경기를 전반 점수로 나누면, 전반을 앞선 5경기는 5전 전승 22-1, 전반을 뒤진 4경기는 4전 전패 3-13이다. 이 차이는 홈과 원정의 차이와 거의 겹친다. 전반을 앞선 5경기 가운데 4경기가 홈이었고, 전반을 뒤진 4경기는 모두 원정이었다.
이 차이의 원인은 경기 운영 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앞서 있을 때 RB라이프치히는 상대가 전진하면서 생긴 공간을 누사의 측면 돌파와 은쿤쿠의 침투로 공략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54분 누사의 골과 89분 티디암 고미스의 긴 돌파 골이 그런 장면이다. 반대로 뒤져 있을 때는 상대가 수비를 낮췄고, RB라이프치히는 브레멘전처럼 점유율을 높여도 마무리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레버쿠젠전에서는 두 번째 실점 뒤 명확한 득점 기회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라움도 경기 뒤 후반에 골문을 향한 공격이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정반대다. 전반을 뒤진 2경기에서 모두 승점을 땄고, 2경기 합계 5골을 넣었다. 공을 오래 소유하며 상대를 밀어붙이는 방식이 뒤진 상황에서도 통했기 때문이다. 두 팀의 점수 상황별 성향은 오늘 경기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바이에른 뮌헨이 먼저 실점해도 경기를 되돌릴 수단이 있는 반면, RB라이프치히가 먼저 실점하면 이번 시즌 원정 경기들처럼 대응 수단이 줄어든다.
3-4. 점수 차 분포는 두 팀의 강점이 어떤 조건에서 나왔는지 보여 주지만 오늘 결과를 정하지는 않는다
| 구분(최근 공식전 20경기) | 바이에른 뮌헨 | RB라이프치히 |
|---|---|---|
| 3골 차 이상 승 | 7 | 5 |
| 2골 차 승 | 2 | 2 |
| 1골 차 승 | 5 | 6 |
| 무승부 | 5 | 1 |
| 1골 차 패 | 1 | 1 |
| 2골 차 이상 패 | 0 | 5 |
바이에른 뮌헨의 3골 차 이상 승리 7경기 가운데 6경기는 홈이나 결승전이었고, 원정 대승은 장크트파울리전 5-0과 VfL 오스나브뤼크전 4-1뿐이다. 1골 차 승리 5경기에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2경기(2-1, 4-3)와 마인츠 원정 4-3이 들어 있다. 상대가 강하거나 원정일 때는 점수 차가 좁아졌다. 무승부 5경기 가운데 4경기는 실점이 많은 경기(3-3 두 번, 2-2, 1-1)였고, 0-0은 샬케04전 하나였다.
RB라이프치히의 분포는 양쪽 끝으로 갈린다. 3골 차 이상 승리 5경기는 모두 홈이나 하부 리그 팀 상대였고, 2골 차 이상 패배 5경기는 모두 원정이었다. 무승부는 지난 시즌 2월 도르트문트전 2-2 한 번뿐이다. 경기가 한쪽으로 기울면 그 방향으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팀이다. 원정 패배 5경기에서 점수 차가 커진 과정을 보면, 먼저 실점한 뒤 공격 인원을 늘렸고 그 뒤 공간에서 추가 실점했다. 코모 1907전 54분, 브레멘전 80분 실점이 그런 장면이다.
이 표가 말하지 못하는 것도 분명하다. 20경기에는 지난 시즌 경기 12경기가 포함되고, RB라이프치히는 그 기간에 다른 감독이 팀을 이끌었다. 상대 수준도 경기마다 다르다. 또 이 분포는 친선경기를 빼고 집계했지만 대회는 섞여 있다. RB라이프치히의 대패 5경기가 모두 원정이라는 사실은 원정에서 먼저 실점했을 때의 경기 운영을 설명할 뿐, 오늘 RB라이프치히가 먼저 실점한다는 근거는 아니다. 오늘의 점수 차는 경기 초반 누가 먼저 득점하느냐와 그 뒤 두 감독의 대응에 따라 달라진다.
3-5. 상대 수준별 성적은 표본이 작아 성향으로 읽기 어렵다
이번 시즌 리그 순위 기준으로 보면 바이에른 뮌헨은 상위권 팀과 1경기(아우크스부르크 2-2), 중위권 팀과 3경기(3승, 12-3), 하위권 팀과 2경기(1승 1무, 7-0)를 치렀다. RB라이프치히는 상위권 팀과 2경기(2패, 1-6), 중위권 팀과 2경기(1승 1패), 하위권 팀과 2경기(2승, 9-0)를 치렀다. 어느 구간도 3경기를 넘지 않아 상대 수준에 따른 성향을 단정할 수 없다. 다만 RB라이프치히가 상위권 팀을 상대로 한 2경기가 모두 원정 패배였다는 사실은, 앞에서 본 원정 실점 경위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바이에른 뮌헨이 승점을 잃은 상대는 하위권 샬케04와 상위권 아우크스부르크였다. 상대의 순위보다는 상대가 경기를 어떻게 운영했는지가 결과를 갈랐다. 샬케04는 깊게 내려섰고, 아우크스부르크는 선제골 뒤 조직적으로 수비하면서 역습을 노렸다. RB라이프치히는 두 방식 가운데 어느 쪽과도 다르다. 데미첼리스 감독은 콤팩트하게 서되 공이 없을 때 공격적으로 압박해 공을 빨리 되찾겠다고 밝혔다(야후 스포츠·RB라이프치히 구단 기사 전재, 10월 16일).
3-6. 기대득점의 분포를 보면 바이에른 뮌헨은 기회를 꾸준히 만들고 RB라이프치히는 장소에 따라 편차가 크다
기대득점이 기록된 경기만 보면, 바이에른 뮌헨은 원정 2경기에서 3.51과 4.96을 기록했다. 2경기 모두 상대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기대실점은 0.56과 2.37이었다. RB라이프치히는 홈 PSV 에인트호번전 2.10(기대실점 1.40), 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4.03(1.46), 원정 레버쿠젠전 0.97(2.27)이었다. 홈 2경기의 기대득점은 레버쿠젠 원정의 약 2~4배였고, 기대실점은 원정에서 더 높았다. 슈팅도 홈 2경기 19회·20회에 비해 레버쿠젠 원정에서는 12회(유효 3회)였다.
이 수치는 집계 경기가 바이에른 뮌헨 2경기, RB라이프치히 3경기뿐이라 경기마다 편차의 폭을 판단하기에 표본이 부족하다. 두 팀의 수치를 같은 표에 놓았지만 대회와 장소, 상대가 다르므로 바로 비교할 수도 없다. 방향은 일치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끌려간 경기에서도 기대득점 3.5 이상을 만들었고, RB라이프치히는 원정에서 기회 창출이 크게 줄었다. 오늘 이 차이가 이어지려면 RB라이프치히가 원정에서도 레버쿠젠전 전반처럼 공을 전진시키다가 후방에서 공을 잃는 장면이 반복되어야 한다. 반대로 RB라이프치히가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곧바로 슈팅까지 가는 장면을 만들면, 원정 기대득점이 낮았던 레버쿠젠전과는 다른 경기가 된다.
3-7. 수치로 측정하지 못한 부분: 압박 강도와 전환 수비의 질
두 팀의 압박 강도(PPDA)와 파이널서드 진입 효율은 공개된 수치로 비교할 수 없다. 점유율도 경기 기사에 실린 경우만 확인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65%, RB라이프치히는 브레멘전에서 69%였다. 두 수치는 두 팀 모두 공을 오래 소유하는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주지만, 오늘처럼 두 팀이 맞붙을 때 누가 공을 더 오래 가질지는 알려 주지 않는다.
여러 기록과 경기 내용을 함께 보면 두 팀의 성격은 이렇게 정리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을 소유하며 다양한 경로로 기회를 만드는 팀이지만, 공격할 때 후방에 남는 인원과 경기 초반 수비 집중력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RB라이프치히는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경기 초반에 득점하는 팀이지만, 그 압박이 통과당하거나 후방 볼 처리에서 실수가 나오면 원정에서 크게 졌다. 두 해석 가운데 오늘 상대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둘 다다. 바이에른 뮌헨의 전환 수비 약점은 RB라이프치히의 강점과 맞닿아 있고, RB라이프치히의 배후 공간 약점은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잘 공략하는 지점과 맞닿아 있다.
판단 — 바이에른 뮌헨 이 팀의 시즌 성향은 뒤진 경기에서도 공격으로 따라붙는 회복력과, 홈에서 먼저 앞선 뒤 점수 차를 벌리는 결정력이다. 대승은 대부분 홈에서 실점 없이 경기 초반을 지났을 때 나왔다. 오늘은 리그 홈경기이고 주전 대부분이 나설 수 있다. 정배를 받을 만한 근거는 점수 상황과 관계없이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다. 다만 최근 실점이 상대의 슈팅 수가 아니라 세트피스와 전환, 볼 처리 실수에서 나왔다는 점은, 상대가 적은 기회로도 득점할 수 있다는 뜻이다.
판단 — RB라이프치히 이 팀은 점수 상황에 따라 결과가 극단적으로 갈린다. 먼저 득점하면 크게 이기고, 먼저 실점하면 크게 진다. 원정 대패 5경기는 먼저 실점한 뒤 공격 인원을 늘리다가 추가 실점한 경기였다. 역배가 나올 환경은 경기 초반 압박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후방 볼 처리 실수를 끌어내 먼저 득점하는 경우뿐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2경기에서 실제로 그런 실점을 했다. 그러나 이 조건이 경기 초반에 성립하지 않으면, 이 팀의 시즌 성향은 대패 쪽으로 기울 가능성을 보여 준다.
4. 감독 및 전술
4-1. 콤파니 감독은 경기 중 교체를 빠르고 과감하게 하며, 공격 인원을 늘리는 쪽으로 대응한다
콤파니 감독의 경기 중 조정은 최근 경기마다 확인된다. 비킹 스타방에르전에서는 0-2로 뒤진 하프타임에 3명을 한꺼번에 바꿨고,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동점 4분 뒤인 65분에 4명을 동시에 넣었다. 샬케04전에서는 0-0이던 하프타임에 케인을, 56분께 올리세와 무시알라를 넣었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1-2로 뒤진 67분에 스타니시치와 사이바리 대신 브라운과 그나브리를 넣었고, 브라운이 80분 동점골을 넣었다. 교체의 방향은 언제나 공격 인원을 늘리는 쪽이었다.
이 교체 방식은 결과에도 연결됐다.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교체 직후 몇 분 사이에 디아스의 힐 슈팅, 올리세의 골라인 앞 슈팅과 크로스바 슈팅, 케인의 결승골이 이어졌다. 비킹 스타방에르전에서는 교체 뒤 17분 사이에 3골이 나왔다. 다만 비킹 스타방에르전의 경우 교체 선수의 위치나 역할이 득점을 직접 만들었다는 근거는 없어, 교체 자체를 역전의 원인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확인되는 것은 콤파니 감독이 뒤진 상황에서 망설이지 않고 공격 자원을 넣는다는 점이다.
그 대가도 있다. 공격 인원을 늘리면 후방에 남는 수비수가 줄어든다. dpa를 인용한 기사가 지적한 "공격할 때 후방에 남는 수비 배치의 빈틈"은 이 운영과 연결된다(AD HOC NEWS·dpa, 10월 16일). 비킹 스타방에르전 38분 실점은 수비 뒤 공간으로 달린 페테르 크리스티안센의 역습이었다. 오늘 상대는 누사와 은쿤쿠가 전환 공격을 이끄는 팀이다. 콤파니 감독이 경기 중 공격 인원을 늘리는 시점에 RB라이프치히가 역습할 공간이 생긴다.
4-2. 바이에른 뮌헨의 득점 경로는 오른쪽의 올리세와 연결 역할의 케인, 세트피스에 몰려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기본 배치는 4-2-3-1이다. 두 매체의 예상 선발은 모두 우르비히가 골문을 지키고, 라이머·우파메카노·타·데이비스가 수비진을, 키미히와 파블로비치가 중원을, 올리세·그나브리·디아스가 2선을, 케인이 최전방을 맡는다고 봤다(앱솔루트 푸스발, 10월 16일·코무니오(Comunio), 10월 15일). 이 명단은 매체 예상이며 공식 선발은 아니다.
득점 경로는 세 가지로 나뉜다. 오른쪽에서는 올리세가 공격을 이끈다. 올리세는 이번 시즌 7골 2도움을 기록했고,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3골 1도움을 남겼다. 1월 RB라이프치히 원정에서는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뒤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려 케인의 결승골을 도왔고, 요나탄 타와 파블로비치의 골도 도왔다(뉴스1, 1월 18일). 오늘 올리세가 맞서는 상대는 RB라이프치히 왼쪽 수비수 라움이다. 라움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오버래핑, 왼발 크로스가 장점으로 평가되는 선수다(포포투, 8월 10일). 라움이 공격에 나서면 그 뒤 공간을 올리세가 공략할 수 있고, 라움이 수비에 머물면 RB라이프치히의 왼쪽 공격이 약해진다.
중앙에서는 케인이 공을 연결한다. 케인은 이번 시즌 8골 4도움을 기록했고,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두 동점골을 모두 도왔다. 엘버스베르크전 선제골에서도 사이바리의 크로스를 카를에게 연결했다. 케인이 중앙에서 내려와 공을 받으면 상대 중앙 수비수가 따라 나오고, 그 뒤 공간으로 2선 선수가 들어간다. Goal.com은 케인이 RB라이프치히와의 리그 5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고 전했다(Goal.com, 10월 16일).
세트피스에서는 키미히의 킥과 우파메카노의 헤더도 득점 경로가 된다. 무시알라가 빠진 공격 중앙에는 그나브리가 설 가능성이 크다. 그나브리는 내전근 부상으로 약 5개월을 쉰 뒤 우니온 베를린전에 복귀했고,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은 36분이다. 무시알라처럼 공을 몰고 수비 사이로 들어가는 역할보다는 침투와 마무리에 가까운 선수다. 아우크스부르크전 83분 골대를 맞힌 슈팅과 무효 처리된 마무리가 그 역할을 보여 준다.
4-3. 골키퍼 교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후방 빌드업과 경기 초반 대응에 변화를 준다
노이어는 발 문제로 목요일에 실내 훈련만 했고, 금요일 마지막 훈련과 예정된 부하 시험에도 빠졌다(프뤼에스토어(Frühes-Tor.de), 10월 16일). 콤파니 감독은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마누엘은 어제 아직 훈련하지 않았다. 오늘 그의 상태를 봐야 한다"고 말했고, 부상이 길게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복귀가 내일일지 다음 주일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SPOX, 10월 16일). 공식 결장 발표는 없지만, 여러 매체가 우르비히의 선발을 예상했다.
우르비히는 이번 시즌 3경기 270분을 뛰었다.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61분 크라텐마허의 감아차기 골을 내줬는데, 분데스리가 공식은 이 슈팅의 득점 확률을 7%로 제시했다. 비킹 스타방에르전에서는 3골을 내줬지만 80분 헨리크 팔케네르의 헤더를 막았다. 콤파니 감독은 우르비히를 둘러싼 논의가 "우리에게 좋은 일"이라며, 구단이 그를 쾰른에서 데려올 때부터 발전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SPOX, 10월 16일).
골키퍼 교체가 중요한 이유는 아우크스부르크전 첫 실점이 골키퍼의 빌드업 처리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RB라이프치히가 경기 초반 전방 압박을 걸면, 바이에른 뮌헨은 골키퍼와 중앙 수비수가 압박을 받으며 공을 처리해야 한다. 우르비히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지는 이번 시즌 표본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다만 1월 맞대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경기 초반 RB라이프치히의 공세에 고전하다 20분 호물루에게 먼저 실점했고, 노이어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뉴스1, 1월 18일). 경기 초반 RB라이프치히의 압박이 바이에른 뮌헨을 실제로 어렵게 한 장면은 이미 있었다.
4-4. 데미첼리스 감독은 선발을 거의 바꾸지 않고, 압박으로 공을 되찾는 경기를 계획한다
데미첼리스 감독은 로테이션 폭이 작은 감독이다. PSV 에인트호번전을 앞두고 여러 명을 바꿀 수 있다고 예고했지만, 실제로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선발에서 막시모비치 대신 그루다를 넣은 한 자리만 바꿨다(RBLive, 10월 13일). 레버쿠젠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으로 넘어갈 때도 두 자리만 바꿨다. 이번에도 "몇 군데 바꿀 수도 있다"고 했지만, 마지막 훈련을 분석하고 선수들과 이야기한 뒤 정하겠다고 덧붙였다(RB라이프치히 구단, 10월 16일). 또 "용기와 욕심, 열정이 필요하다. 그것을 보여 주는 선수가 뛴다"고 말했다.
경기 계획은 분명하게 밝혔다. 데미첼리스 감독은 콤팩트하게 서고 공이 없을 때 공격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압박으로 공을 빨리 되찾아 수적 우위 상황을 활용하고, 90분 내내 수비만 할 수는 없으니 직접 전진해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야후 스포츠·RB라이프치히 구단 기사 전재, 10월 16일). 압박 위치가 높다는 표현은 원문에 없다. 레버쿠젠 원정에서도 RB라이프치히는 출발이 좋았고 초반에 공을 더 적극적으로 전진시켰다. 그러나 앞으로 나와 수비한 뒤 그 뒤 공간을 내줬고, 레버쿠젠은 정확히 그 공간을 노렸다.
RB라이프치히의 예상 선발은 판더포르트가 골문을, 바쿠(또는 벤야민 헨릭스)·오르반·카스텔로 루케바·라움이 수비진을, 엘아이나우이와 반주지가 중원을, 그루다(또는 고미스·막시모비치)·은쿤쿠·누사가 2선을, 호물루가 최전방을 맡는 4-2-3-1이다(RBLive, 10월 16일). 구단 기록과 RBLive는 이 배치를 새 4-2-3-1 체계로 표기한다. RBLive는 엘아이나우이와 반주지가 이 체계에서 호흡을 맞춘 상태라 중원을 바꾸기는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데미첼리스 감독은 플레이메이커형인 엘아이나우이와 달리 니콜라스 자이발트는 수비가 더 강하다고 평가했고, 자이발트가 "내일이나 마드리드에서" 선발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야후 스포츠·RB라이프치히 구단 기사 전재, 10월 16일). 자이발트가 선발로 나서면 RB라이프치히는 중원의 수비를 우선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읽을 수 있다.
4-5. RB라이프치히는 최전방과 오른쪽 공격의 대체 자원이 부족하다
결장 선수는 두 팀 모두 있다. RB라이프치히는 마르크 기우(근육 부상)와 아산 우에드라오고(오른쪽 어깨 관절낭 부상)가 빠지고,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는 팀 훈련 일부만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RB라이프치히 구단, 10월 16일). 구단은 기사 제목에서 ‘(거의) 완전한 선수단으로 빅매치에 간다’고 표현했다. 문제는 인원수보다 사라지는 역할이다. RBLive는 기우가 부상이어서 최전방 호물루를 대신할 선수가 사실상 없고, 고미스는 처진 공격수 성향이라고 평가했다(RBLive, 10월 16일). 호물루가 경기 중 지치거나 막히면 데미첼리스 감독은 같은 유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교체하기 어렵다.
오른쪽 공격도 변수다. 그루다는 레버쿠젠전 26분 부상으로 교체된 뒤 복근 부상에서 돌아왔고, PSV 에인트호번전 결승골을 넣었다. RBLive는 그루다가 무리하면 안 되므로 고미스나 막시모비치가 오른쪽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썼다(RBLive, 10월 16일). 이 자리는 바이에른 뮌헨의 왼쪽 수비수 데이비스와 맞선다. 데이비스는 공격 가담이 많은 선수이므로, RB라이프치히 오른쪽 공격수가 데이비스 뒤 공간을 노릴 수 있는지가 전환 공격의 한 경로다.
반대편 왼쪽에서는 누사와 라이머가 맞선다. 누사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콜린스를 상대로 두 번 이겨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성공 드리블에서 리그 공동 1위다. 라이머는 왼쪽 내전근 부상으로 우니온 베를린전과 아우크스부르크전에 빠졌다가 비킹 스타방에르전에 선발로 돌아왔다. 누사가 라이머를 상대로 일대일에서 이기고 그 앞의 올리세가 수비에 늦게 복귀하면, RB라이프치히의 가장 위협적인 공격 경로가 생긴다. 반대로 라이머가 누사를 막고 올리세가 라움 뒤 공간으로 나가면, 같은 측면이 바이에른 뮌헨의 주 공격 경로가 된다. 이 측면이 두 팀 공격의 출발점이다.
4-6. 두 팀의 맞대결은 전환 장면이 양쪽으로 결과를 바꿨다
지난 시즌 2경기는 오늘의 전술적 상성을 보여 주는 장면이 있다. 1월 RB라이프치히 홈경기에서 RB라이프치히는 경기 초반 공세로 20분 호물루의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5분 우파메카노가 중원까지 올라와 강한 압박으로 공을 끊었고, 그나브리가 이를 받아 동점골을 넣었다(뉴스1, 1월 18일). 이후 올리세가 오른쪽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2월 DFB포칼 8강에서는 호물루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직후 바이에른 뮌헨의 역습이 이어졌고, 스타니시치가 얻은 페널티킥을 케인이 넣었다. 3분 뒤 디아스가 올리세의 패스를 받아 일대일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었다(시대, 2월 12일).
2경기 모두 RB라이프치히가 먼저 기회를 만들거나 득점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전환 공격과 오른쪽의 올리세에게 경기가 뒤집혔다. 다만 2경기는 데미첼리스 감독이 부임하기 전이어서, 오늘의 RB라이프치히가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운영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 이번 시즌 RB라이프치히 선발에는 엘아이나우이와 은쿤쿠가 새로 들어왔고, 감독도 압박 뒤 수적 우위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럼에도 RB라이프치히가 압박으로 공을 되찾으려고 전진할수록 바이에른 뮌헨이 그 뒤 공간을 공략할 기회도 늘어난다는 구조는 같다.
4-7. 비슷한 유형의 상대를 만났을 때: 바이에른 뮌헨은 압박에 고전했고, RB라이프치히는 배후를 내줬다
바이에른 뮌헨이 전방 압박을 하는 상대를 만난 최근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전과 엘버스베르크전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전 전방 압박을 예고했고, 첫 장면에서 펠하우어가 노이어에게 달려들었다. 엘버스베르크는 후반 초반 압박을 강화하고 긴 패스 뒤 흘러나온 공을 연결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베팅 정보 매체 베트프로인데(Wettfreunde)는 최근 경기들이 바이에른 뮌헨의 과감한 전방 압박에 대한 약점을 보여 줬다고 썼지만, 근거가 된 경기는 밝히지 않았다. 같은 기사는 바이에른 뮌헨의 높은 압박이 RB라이프치히를 수비적으로 만들 것이라고도 써서 해석이 엇갈린다(베트프로인데, 10월 16일). 경기 장면으로 확인되는 것은 압박을 받을 때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와 수비진이 실수했다는 점이고, 압박 자체가 바이에른 뮌헨을 경기 내내 막았다는 근거는 없다. 2경기 모두 바이에른 뮌헨은 이후 슈팅 25~30회를 기록했다.
RB라이프치히가 배후 공략이 강한 상대를 만난 경기는 레버쿠젠전과 코모 1907전이다. 두 팀 모두 RB라이프치히가 앞으로 나온 순간 그 뒤를 공략했고, 측면 크로스와 침투, 빠른 패스 전환으로 득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 두 팀보다 그 공간을 공략할 선수가 많다. 디아스의 침투, 올리세의 오른쪽 돌파, 키미히의 긴 패스, 케인이 내려와 수비수를 끌어낸 뒤 생기는 공간이 모두 같은 지점을 노린다. 우니온 베를린전 4-0 골은 키미히의 긴 패스와 올리세의 크로스에서 나왔고, 6-0 골은 비쇼프의 긴 패스를 받은 올리세가 전진한 골키퍼를 제친 장면이었다.
라움은 경기를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기에 완벽한 시점은 없다며 "그들이 조금 흔들리면 화가 나서 홈에서 반드시 이기려 할 것이고, 컨디션이 좋으면 흐름을 타고 나온다"고 말했다(RB라이프치히 구단, 10월 16일). 은쿤쿠도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최고의 팀"이라며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은쿤쿠는 RB라이프치히 소속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4골을 넣었고,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분데스리가 3골을 기록했다(RB라이프치히 구단, 10월 15일·16일). 경기를 치를 환경은 두 팀 모두에게 같다. 킥오프 시각 예보는 흐림, 기온 12~14도, 강수량 0.0mm, 풍속 시속 10~13km로 한쪽 방식을 돕는 날씨는 아니다(오픈메테오(Open-Meteo), 10월 17일 조회). 주심은 토비아스 슈틸러다(RBLive, 10월 16일).
판단 —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은 뒤진 상황에서 공격 자원을 과감하게 늘리고, 그 운영으로 최근 2경기에서 두 번씩 따라붙었다. 득점 경로는 올리세의 오른쪽, 케인의 연결, 세트피스로 다양하고, RB라이프치히가 원정에서 반복해 내준 배후 공간을 공략할 선수가 많다. 지난 시즌 두 맞대결에서도 RB라이프치히의 공세를 전환 공격으로 뒤집었다. 정배를 받을 만한 전술적 근거는 충분하다. 다만 무시알라가 빠져 공격 중앙에서 공을 몰고 들어갈 선수가 줄었고, 우르비히가 압박을 받는 빌드업 상황에서 아우크스부르크전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다고 볼 근거는 아직 없다. 경기 초반 압박을 실점 없이 통과하는 것이 오늘 이 팀의 전력이 그대로 나오기 위한 조건이다.
판단 — RB라이프치히 데미첼리스 감독의 계획은 콤팩트한 수비와 압박으로 공을 되찾은 뒤 누사와 은쿤쿠의 빠른 공격으로 득점하는 것이다. 이 계획은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보인 약점, 즉 경기 초반의 후방 볼 처리와 공격 중 후방 수비 배치를 정확히 겨냥한다. 누사가 라이머를 상대로 이기고 판더포르트가 홈에서처럼 선방하면, 역배가 나올 환경은 전술적으로 성립한다. 그러나 같은 압박이 원정에서는 레버쿠젠과 코모 1907에 배후를 내주는 결과로 이어졌고, 최전방 호물루의 대체 자원이 없어 경기 중 공격 방식을 바꿀 수단도 부족하다. 지난 시즌 두 맞대결에서도 RB라이프치히가 먼저 기회를 만든 뒤 바이에른 뮌헨의 전환 공격에 경기가 뒤집혔다. 이 팀이 역배를 내려면 경기 초반에 먼저 득점하고, 그 리드를 지키는 동안 바이에른 뮌헨의 역습을 버텨야 한다.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성립한 원정 경기는 이번 시즌 아직 없다.
5. 상대전적
5-1. 최근 4차례 공식전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득점은 후반의 짧은 구간에 몰려 나왔다
| 현지 날짜·대회 | 경기(앞이 홈팀) | 결과 |
|---|---|---|
| 2026년 2월 11일 DFB포칼 8강 | 바이에른 뮌헨 대 RB라이프치히 | 2-0 |
| 2026년 1월 17일 분데스리가 | RB라이프치히 대 바이에른 뮌헨 | 1-5 |
| 2025년 8월 22일 분데스리가 | 바이에른 뮌헨 대 RB라이프치히 | 6-0 |
| 2025년 5월 3일 분데스리가 | RB라이프치히 대 바이에른 뮌헨 | 3-3 |
| 2024년 12월 20일 분데스리가 | 바이에른 뮌헨 대 RB라이프치히 | 5-1 |
| 2024년 2월 24일 분데스리가 | 바이에른 뮌헨 대 RB라이프치히 | 2-1 |
| 2023년 9월 30일 분데스리가 | RB라이프치히 대 바이에른 뮌헨 | 2-2 |
| 2023년 5월 20일 분데스리가 | 바이에른 뮌헨 대 RB라이프치히 | 1-3 |
| 2023년 1월 20일 분데스리가 | RB라이프치히 대 바이에른 뮌헨 | 1-1 |
| 2022년 2월 5일 분데스리가 | 바이에른 뮌헨 대 RB라이프치히 | 3-2 |
최근 5년 공식전 10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6승 3무 1패를 기록했다(데이터센터). 결과는 시장이 이미 아는 사실이다. 이 표에서 오늘 경기와 관련해 읽어야 할 것은 최근 4차례 공식전에서 점수가 어떤 순서로 만들어졌느냐다. 4경기 모두 바이에른 뮌헨의 골은 일정한 간격으로 나오지 않고 짧은 구간에 몰려 나왔다. 2025년 5월 RB라이프치히 원정에서는 62분 에릭 다이어, 63분 마이클 올리세가 1분 사이에 2골을 넣어 0-2를 2-2로 만들었다(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Bundesliga.com), 2025년 5월 3일). 같은 해 8월 개막전에서는 해리 케인이 64분, 74분, 78분에 14분 동안 3골을 넣었다(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2025년 8월 23일). 2026년 1월 원정에서는 67분 역전골 뒤 83분, 85분, 88분에 골이 이어졌고, 2월 DFB포칼에서는 64분 선제골 3분 뒤 추가골이 나왔다(뉴스1, 1월 18일·시대(sidae.com), 2월 12일).
짧은 시간에 골이 이어진 경기들의 경위는 같지 않았다. 2월 DFB포칼에서는 0-0으로 전반을 마친 뒤 호물루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이어진 바이에른 뮌헨의 역습에서 스타니시치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케인이 64분 선제골을 넣은 3분 뒤에는 디아스가 올리세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었다(시대, 2월 12일). 2025년 8월 개막전의 4-0 골도 디아스가 도운 역습에서 나왔다(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2025년 8월 23일). 이 장면들은 바이에른 뮌헨의 전환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진 사례지만, 모든 연속 득점을 RB라이프치히가 점수를 되돌리려고 전진한 결과로 설명할 수는 없다.
5-2. RB라이프치히가 먼저 앞선 2경기에서도 후반에 실점이 연달아 나왔다
최근 4경기 가운데 RB라이프치히가 먼저 득점한 경기는 2025년 5월과 2026년 1월, 모두 RB라이프치히 홈경기였다. 2025년 5월에는 11분 벤야민 셰슈코와 39분 루카스 클로스터만의 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클로스터만의 골은 다비트 라움의 도움이었다(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2025년 5월 3일). 2026년 1월에는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쳐 20분 호물루가 선제골을 넣었고, 노이어의 선방이 없었다면 점수 차가 더 벌어질 수 있었다(뉴스1, 1월 18일). RB라이프치히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앞서는 방식은 2경기 모두 경기 초반의 공세였다.
그러나 2경기 모두 후반에 같은 일이 일어났다. 2025년 5월에는 62~63분 2골로 동점이 됐고, 83분 르로이 자네가 요주아 키미히의 도움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RB라이프치히는 90+5분 유수프 포울센의 골로 3-3을 만들었지만, 리드를 지키지는 못했다(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2025년 5월 3일). 2026년 1월에는 후반 5분 다요 우파메카노가 중원까지 올라와 강한 압박으로 공을 끊었고, 그 공을 받은 세르주 그나브리가 동점골을 넣었다(뉴스1, 1월 18일). 이후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올리세가 오른쪽 크로스로 케인의 결승골을 도왔다. RB라이프치히가 앞선 상태에서 수비 라인을 지키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바이에른 뮌헨은 측면 크로스와 중원 압박으로 기회를 늘렸다. 앞선 점수를 지키는 방식이 RB라이프치히에게는 가장 어려운 과제였다.
이 경위는 앞 장에서 본 RB라이프치히의 시즌 성향과 같은 방향이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RB라이프치히는 먼저 실점한 뒤 공격 인원을 늘리다 추가 실점했다. 맞대결에서는 먼저 득점한 뒤에도 후반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두 경우 모두 RB라이프치히가 경기 후반 상대의 공격을 버티는 수단이 부족했다는 점이 결과를 갈랐다.
5-3. 올리세는 4경기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그 맞은편 측면에는 지금도 라움이 선다
최근 4차례 공식전에서 바이에른 뮌헨 쪽에 계속 남아 있는 요소는 올리세다. 올리세는 2025년 5월 1골 1도움, 8월 개막전 2골, 2026년 1월 교체로 1골 3도움, 2월 DFB포칼 1도움을 기록했다. 4경기 합계 4골 5도움이다(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2025년 5월 3일·8월 23일, 뉴스1, 1월 18일, 시대, 2월 12일). 8월 개막전 선제골은 스타니시치의 패스를 받은 올리세가 오른발로 낮게 찬 슈팅이었고, 1월 결승골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였다. 올리세의 오른쪽 측면 공격은 지난 2시즌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자주 쓴 득점 경로였다.
그 맞은편, RB라이프치히의 왼쪽 수비에는 지금도 라움이 선다. 라움은 2025년 5월 경기에서 클로스터만의 골을 도왔다. 그는 활동량과 오버래핑, 왼발 크로스가 장점으로 평가받는 선수다(포포투, 2026년 8월 10일). 라움이 공격에 가담해 RB라이프치히가 득점한 장면과, 라움 쪽 측면에서 올리세가 공격을 시작한 장면이 같은 측면에서 함께 나왔다. 케인도 마찬가지로 남아 있는 요소다. 케인은 RB라이프치히와의 리그 5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Goal.com, 10월 16일).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올리세·디아스·키미히·우파메카노가 맞대결 기간 내내 중심을 맡았고, 오늘도 이 선수들이 선발로 예상된다.
5-4. 그때와 달라진 조건은 RB라이프치히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의 골문이다
이 맞대결 기록을 오늘 그대로 적용할 수 없는 이유도 분명하다. RB라이프치히의 감독과 선수가 바뀌었다. 2025년 8월 개막전은 올레 베르너 감독의 데뷔전이었다(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2025년 8월 23일). 마르틴 데미첼리스 감독은 이번 여름 부임했다. 2025년 5월 경기에서 득점한 셰슈코·클로스터만·포울센은 이번 시즌 RB라이프치히 출전 시간 상위 11명에 들지 않는다(데이터센터). 데미첼리스 감독 체제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 경기는 2026년 8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른 프리시즌 친선경기 1-3 패배뿐이다(Goal.com, 10월 16일). 이 경기의 득점 경위와 출전 선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데미첼리스 감독의 압박 방식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어떻게 작동했는지 보여 주는 공식전 근거는 아직 없다.
바이에른 뮌헨의 골문도 바뀐다. 2026년 1월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0-1로 버틴 데는 노이어의 선방이 있었다(뉴스1, 1월 18일). 오늘은 요나스 우르비히가 골문을 지킬 가능성이 크다. 자말 무시알라도 빠진다. 무시알라는 2026년 1월 경기에서 6개월 만에 복귀해 88분 올리세의 골을 도왔다(뉴스1, 1월 18일). 반대로 RB라이프치히 쪽에는 그때부터 이어진 요소가 있다. 2026년 1월 선제골과 2월 크로스바 슈팅의 주인공인 호물루가 오늘도 최전방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RBLive, 10월 16일).
정리하면 맞대결에서 오늘 다시 나타날 수 있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구조다. RB라이프치히가 초반 공세로 기회를 만들고, 바이에른 뮌헨이 후반 측면 공격과 전환 공격으로 짧은 시간에 여러 골을 넣는 구조다. 이 구조가 오늘도 성립하려면 RB라이프치히가 데미첼리스 감독 체제에서도 앞서거나 뒤진 뒤 같은 방식으로 전진해야 한다. 데미첼리스 감독은 "90분 내내 수비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야후 스포츠·RB라이프치히 구단 기사 전재, 10월 16일). 이 말대로라면 RB라이프치히가 전진하는 시간은 오늘도 생긴다.
6. 매치업 분석
6-1. 바이에른 뮌헨은 반등이 필요한 홈경기를 치르고, RB라이프치히는 이기면 순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앞선다
두 팀에게 이 경기가 갖는 무게는 다르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식전 2경기 연속 무승이고, 리그 3위로 도르트문트와 선두 프라이부르크를 뒤쫓는다. 콤파니 감독은 "완전히 공격하겠다. 홈에서 한다. 우리는 배고프다"고 말했고, 키미히는 "내부적인 경계 태세"를 언급했다(AD HOC NEWS·dpa, 10월 16일). 올리세의 퇴장에 대해서는 막스 에베를 단장이 징계 여부를 밝히지 않은 채 내부에서 논의하고 마무리했다고 말했다(dpa, 10월 16일). 바이에른 뮌헨에게 이 경기는 수요일 아스널전을 앞두고 팀을 안정시켜야 하는 경기다.
RB라이프치히는 5위로, 이기면 승점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앞선다(베트바시스(Wettbasis), 10월 16일). 데미첼리스 감독은 뮌헨 원정과 레알 마드리드 원정을 "잃을 것은 없고 얻을 것이 많은 경기"라고 표현했다(RB라이프치히 구단, 10월 15일). 이 말에는 결과에 대한 부담을 줄이려는 뜻과 함께, 4일 뒤 마드리드 원정까지 선수를 배분해야 하는 사정이 담겨 있다. 두 팀이 받는 압박의 성격은 다르다. 바이에른 뮌헨은 결과를 내야 하는 압박을 받고, RB라이프치히는 원정에서 처음으로 상위권 팀을 상대로 결과를 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6-2. 이 경기의 핵심은 RB라이프치히의 압박이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공을 빼앗느냐다
앞 장에서 확인한 두 팀의 방식을 맞대면, RB라이프치히가 경기 초반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선제골을 넣느냐와 바이에른 뮌헨이 압박을 통과해 전진한 RB라이프치히의 뒤 공간을 공략하느냐가 맞선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2경기 모두 경기 시작 직후 실점했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노이어가 압박을 받으며 공을 처리한 장면에서 8.4초 만에 실점했지만, 비킹 스타방에르전의 72초 실점은 코너킥 헤더였다. RB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앞으로 나와 수비할 때 그 뒤 공간에서 실점했다. 최근 2경기의 이른 실점을 모두 압박 탓으로 묶을 수는 없지만, 오늘 RB라이프치히의 압박과 바이에른 뮌헨의 후방 빌드업이 부딪치는 장면은 중요한 대결이다.
데미첼리스 감독은 콤팩트하게 서되 공이 없을 때 공격적으로 압박하고, 공을 빨리 되찾아 수적 우위를 활용하겠다고 했다(야후 스포츠·RB라이프치히 구단 기사 전재, 10월 16일). 압박의 위치가 높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따라서 RB라이프치히가 경기 시작부터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에게까지 압박을 거는지, 중원에서 대형을 갖춘 뒤 공을 빼앗는지는 경기 초반 장면으로 확인해야 한다. 전자라면 우르비히와 중앙 수비수의 첫 패스가 승부처가 되고, 후자라면 키미히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압박을 받는 중원이 승부처가 된다.
6-3. 무시알라의 공백은 RB라이프치히가 앞서서 물러설 때 가장 크게 드러난다
바이에른 뮌헨의 결장자는 무시알라(오른쪽 허벅지 근섬유 파열)와 타레크 부흐만이고, 노이어는 발 문제로 출전이 어렵다(앱솔루트 푸스발, 10월 16일·Goal.com, 10월 16일). 파블로비치는 팀 훈련에 복귀했다. 무시알라는 공격 중앙에서 공을 몰고 수비 사이로 들어가는 선수다. 우니온 베를린전 선제골도 공을 되찾은 뒤 무시알라가 중거리 슈팅으로 넣은 골이었다. 그 자리에는 그나브리가 설 것으로 예상된다(앱솔루트 푸스발, 10월 16일). 그나브리는 침투와 마무리에 가까운 선수이고, 내전근 부상으로 약 5개월을 쉬었다가 돌아와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36분이다.
이 공백의 크기는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RB라이프치히가 전진해 압박하는 동안에는 바이에른 뮌헨이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전진하는 장면이 많아진다. 이때는 공을 몰고 들어가는 선수보다 수비 뒤로 달리는 선수가 필요하고, 그나브리와 디아스가 그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반대로 RB라이프치히가 먼저 득점한 뒤 자기 진영으로 물러서면 상황이 달라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샬케04전처럼 밀집된 중앙을 뚫어야 하는데, 그 역할을 맡아 온 무시알라가 없다. 그때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은 측면 크로스와 케인의 연결에 더 의존하게 된다. 교체로는 이스마엘 사이바리와 레나르트 카를이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사이바리는 같은 자리에 선발로 나서 동점골을 넣었다.
6-4. 우르비히가 골문을 지키면 바이에른 뮌헨의 후방 빌드업이 RB라이프치히 압박의 첫 대상이 된다
노이어는 목요일 실내 훈련만 했고, 금요일 마지막 훈련과 예정된 부하 시험에도 빠졌다(프뤼에스토어(Frühes-Tor.de), 10월 16일). 빌트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노이어를 이 경기에서 아끼고 아스널전 복귀를 목표로 한다(FCB인사이드(FCBinside), 10월 16일).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우르비히의 선발 가능성이 크다.
우르비히의 출전이 오늘 경기에 주는 영향은 두 가지다. 하나는 빌드업이다. 아우크스부르크전 첫 실점은 노이어가 압박을 받으며 공을 처리하다 나온 것이므로, 골키퍼가 바뀐다고 이 약점이 저절로 커지거나 사라지지는 않는다. 다만 우르비히는 이번 시즌 270분을 뛰었고, 압박하는 강팀을 상대로 빌드업을 맡은 경기가 아직 없다. RB라이프치히가 경기 초반 압박의 강도를 높일 근거가 여기에 있다. 다른 하나는 선방이다. 우르비히는 엘버스베르크전에서 득점 확률 7%로 평가된 감아차기에 실점했지만, 비킹 스타방에르전 80분에는 헤더를 막아 냈다. 표본이 3경기뿐이어서 선방 능력을 판단할 근거는 부족하다. 2026년 1월 맞대결에서 노이어의 선방이 추가 실점을 막았던 것처럼, 오늘도 RB라이프치히의 초반 공세를 골키퍼가 막아야 하는 장면이 나올 수 있다.
노이어가 출전한다면 이 판단은 일부 달라진다. 선방 경험은 늘어나지만, 발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골키퍼가 압박을 받으며 빌드업을 하는 위험은 오히려 남는다. 어느 경우든 바이에른 뮌헨 골문은 경기 초반 RB라이프치히가 가장 먼저 공략할 지점이다.
6-5. RB라이프치히는 최전방 대체 자원이 없어 경기 중 공격 방식을 바꾸기 어렵다
RB라이프치히는 마르크 기우(근육 부상)와 아산 우에드라오고(오른쪽 어깨 관절낭 부상)가 빠지고,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는 팀 훈련 일부만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RB라이프치히 구단, 10월 16일). Goal.com은 비고 게벨도 결장자로 적었다(Goal.com, 10월 16일). 이 결장이 만드는 문제는 인원수가 아니라 교체 카드의 종류다. RBLive는 기우가 빠져 최전방 호물루를 대신할 선수가 사실상 없고, 티디암 고미스는 처진 공격수 성향이라고 평가했다(RBLive, 10월 16일).
이 점은 경기 후반에 영향을 준다. RB라이프치히가 뒤진 상황에서 공중볼 경합이나 페널티 지역 안 마무리를 강화하려 해도, 최전방 유형을 바꿀 교체 자원이 없다. 레버쿠젠 원정에서도 67분 호물루 대신 안드리야 막시모비치를 넣었지만 두 번째 실점 뒤 명확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른쪽 공격은 브라얀 그루다가 복근 부상에서 돌아와 PSV 에인트호번전 결승골을 넣었지만, RBLive는 무리시키지 않으려면 고미스나 막시모비치가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봤다(RBLive, 10월 16일). 중원에서는 데미첼리스 감독이 수비가 더 강한 니콜라스 자이발트를 "내일이나 마드리드에서" 선발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야후 스포츠·RB라이프치히 구단 기사 전재, 10월 16일). 자이발트가 닐 엘아이나우이 대신 나서면 RB라이프치히는 공격 전개보다 중원 수비를 우선한 경기 계획을 세운 것으로 읽어야 한다.
6-6. 휴식일은 같지만 두 팀의 선발 운영은 달랐다
두 팀은 모두 현지 시각 10월 13일 화요일 21시에 경기를 치르고 사흘을 쉬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노르웨이 스타방에르 원정에서 돌아왔고, RB라이프치히는 홈경기 뒤 뮌헨으로 이동한다. 회복 기간은 같지만 이동 경로는 다르다. 경기 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차이는 주중 경기에 누가 얼마나 뛰었느냐다.
콤파니 감독은 비킹 스타방에르전에서 선발 6자리를 바꿨다. 우파메카노·데이비스·사이바리는 후반 45분만 뛰었고, 스타니시치는 출전하지 않았다. 반면 케인·올리세·키미히·디아스·라이머는 그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데미첼리스 감독은 PSV 에인트호번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가운데 1자리만 바꿨다(RBLive, 10월 13일). RB라이프치히 선발 10명이 토요일과 화요일에 연달아 뛰었고, RBLive도 강도 높은 2경기 뒤 일부 선수 교체를 검토한다고 전했다(RBLive, 10월 16일). 데미첼리스 감독이 출전 시간을 관리하는 방식은 선발 교체보다 경기 중 교체에 가깝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PSV 에인트호번전을 앞두고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안토니오 누사를 64~65분에 뺀 것이 그 예다.
이 차이는 경기 후반 체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 일부는 주중에 쉬었고, RB라이프치히는 같은 선발이 3번째 경기를 치른다. 다만 이 영향을 피로로 단정할 근거는 없다.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은 데미첼리스 감독이 60분 전후에 누사나 은쿤쿠를 빼느냐다. 그 교체가 나오면 RB라이프치히는 경기 후반에 가장 위협적인 전환 공격 수단을 줄인 채 경기를 치르게 된다. 두 팀 모두 수요일 경기를 앞두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리그 홈경기에 주전을 모으는 운영을 해 왔고, 이번에도 노이어를 빼고는 주전 구성을 예고했다.
6-7. 날씨와 주심은 어느 한쪽의 방식을 돕는 조건이 아니다
킥오프 시각 알리안츠 아레나 예보는 흐림, 기온 12~14도, 강수량 0.0mm, 풍속 시속 10~13km다(오픈메테오(Open-Meteo), 10월 17일 조회). 젖은 잔디나 강풍이 긴 패스와 압박 가운데 어느 한쪽을 돕는 조건은 없다. 주심은 토비아스 슈틸러다. 슈틸러가 맡은 RB라이프치히 공식전은 25경기 10승 6무 9패이고, 그가 맡은 바이에른 뮌헨과 RB라이프치히의 경기 2번은 모두 RB라이프치히가 졌다(RBLive, 10월 16일). 이 기록은 주심의 판정 성향을 보여 주는 근거가 아니며, 카드 성향 수치도 공개되지 않았다. 외적 환경은 두 팀에 같은 조건이다.
6-8. 두 팀 모두 결과와 경기 내용이 어긋난 상태로 이 경기에 들어온다
바이에른 뮌헨의 최근 2경기는 결과보다 내용이 좋았다. 원정 2경기의 기대득점 합계는 8.47, 기대실점 합계는 2.93이었다(데이터센터). 콤파니 감독도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집중력에서 실수가 나왔다"고 평가했다(스포츠조선, 10월 14일). 이 진단이 맞다면 문제는 경기력보다 특정 장면의 집중력이다. 이런 문제는 하루 만에 사라진다고 볼 수 없지만, 경기력 자체가 떨어진 팀보다는 회복할 여지가 크다.
RB라이프치히는 반대다. 2경기 연속 무실점이지만, 그 결과에는 마르턴 판더포르트의 선방이 크게 작용했다. 3경기 기대실점 합계 5.13에 실제 실점은 2골이었다(데이터센터). TAG24는 데미첼리스 감독 체제의 시즌 출발을 롤러코스터 같다고 표현했다(TAG24, 10월 14일). 라움도 "홈에서 조금 더 용감하고 부지런했다"며 원정에서도 그래야 한다고 말했다(RB라이프치히 구단, 10월 16일). RB라이프치히는 자신감을 얻었지만, 그 자신감이 원정 경기력으로 이어졌다는 근거는 아직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결과가 나빠 압박을 받지만 경기 내용은 유지했고, RB라이프치히는 결과가 좋지만 선방에 기댄 부분이 크다. 두 팀의 분위기를 결과만 보고 비교하면 이 차이를 놓친다.
6-9. 오른쪽 측면에서 올리세와 라움이, 반대편에서 누사와 라이머가 맞선다
첫 번째 개인 맞대결은 올리세와 라움이다. 앞 장에서 본 대로 올리세는 최근 4차례 공식전 맞대결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라움이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나서면 그 뒤 공간을 올리세가 공략하고, 라움이 수비에 머물면 RB라이프치히의 왼쪽 공격은 누사 혼자 맡게 된다. 라움은 이 선택을 경기 내내 해야 한다. 올리세가 그 공간으로 들어가는 시점에 RB라이프치히 왼쪽 중앙 수비수 카스텔로 루케바가 측면으로 끌려 나오면, 페널티 지역 안의 케인을 막을 수비수가 1명 줄어든다.
두 번째 맞대결은 누사와 콘라트 라이머다. 누사는 이번 시즌 3골 3도움에 성공 드리블 15회로 올리세와 리그 공동 1위다(RB라이프치히 구단, 10월 15일). 라이머는 왼쪽 내전근 부상에서 돌아와 비킹 스타방에르전에 선발로 나섰다. 누사가 일대일에서 라이머를 이기면 RB라이프치히는 바이에른 뮌헨 진영 오른쪽 깊숙이 들어갈 수 있다. 이 측면은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할 때 올리세가 앞으로 나가 있는 쪽이기도 하다. 따라서 바이에른 뮌헨이 공을 잃는 순간 라이머가 누사와 일대일로 남는 장면이 생긴다. 같은 측면이 두 팀 모두에게 가장 위협적인 공격 경로가 된다.
반대편에서는 알폰소 데이비스와 RB라이프치히 오른쪽 공격수, 리들 바쿠가 맞선다. 데이비스는 공격 가담이 많은 선수이고, 바쿠도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나선다. 그루다가 선발로 나서면 데이비스 뒤 공간을 노리는 슈팅 기회가 생기지만, 고미스나 막시모비치가 나서면 이 경로의 위협은 줄어든다.
6-10. 케인이 내려올 때 RB라이프치히 중앙 수비수가 따라 나오는지가 2선 침투의 조건이다
세 번째 맞대결은 케인과 RB라이프치히 중앙 수비다. 케인은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슈팅 8회로 득점하지 못했지만 두 동점골을 모두 도왔다. 케인이 중앙에서 내려와 공을 받으면 빌리 오르반이나 루케바가 따라 나와야 하는지 판단해야 한다. 따라 나오면 그 뒤로 그나브리와 디아스가 들어가고, 따라 나오지 않으면 케인이 앞을 보고 공을 받는다. RB라이프치히 수비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이 판단에 약점을 보였다. 코모 1907전 38분 실점은 수비 라인이 같은 높이를 유지하지 못해 오프사이드 트랩이 무너진 장면이었고, 레버쿠젠전에서는 오르반이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뒤 연속 슈팅을 허용했다. 오늘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연결과 2선 침투로 이 약점을 공략할 수 있다.
반대로 RB라이프치히가 노리는 지점은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할 때 후방에 남는 수비 배치다. dpa를 인용한 기사는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할 때 뒤에 남는 수비 배치에 빈틈을 보였다고 지적했다(AD HOC NEWS·dpa, 10월 16일). 비킹 스타방에르전 38분 역습 실점이 그 장면이다. 은쿤쿠는 수비 사이에서 공을 받아 전진하는 선수이고, 이번 시즌 4골 2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바이에른 뮌헨의 두 중앙 미드필더가 동시에 앞으로 나가면, 은쿤쿠가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 앞에서 공을 받아 돌아서는 장면이 만들어진다.
6-11.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 최근 실점 경로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세트피스 공격은 키미히의 킥에서 출발한다. VfB 슈투트가르트전 선제골은 키미히의 코너킥을 우파메카노가 헤더로 넣은 골이었고, 우니온 베를린전 세 번째 골은 프리킥 공격 뒤 흘러나온 공에서 나왔다. 우파메카노·타·케인이 공중볼 경합에 들어간다. RB라이프치히는 베르더 브레멘 원정 68분 코너킥에서 니클라스 풀크루그에게 헤더 실점을 했다. 페널티킥도 바이에른 뮌헨의 득점 경로다. 케인은 비킹 스타방에르전과 2월 DFB포칼 맞대결에서 모두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었다.
바이에른 뮌헨도 세트피스 수비에서 실점했다. 비킹 스타방에르전에서는 72초 만에 코너킥 헤더를 내줬고,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가 그 장면에서 헤더 경합에 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스포츠조선, 10월 14일). 오늘 예상 중앙 수비 조합은 우파메카노와 타로, 그 경기와 다르다. RB라이프치히는 PSV 에인트호번전 결승골을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에서 넣었다. RB라이프치히의 세트피스 전담 키커는 공개된 자료로 특정할 수 없다.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 득점할 수 있는 경로이며, 어느 한쪽이 우세하다고 볼 근거는 없다.
6-12. 판더포르트의 선방은 RB라이프치히가 경기를 접전으로 유지하는 시간을 늘린다
RB라이프치히의 골키퍼 판더포르트는 PSV 에인트호번전 19분 이반 페리시치의 페널티킥을 막았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29~39분 사이에 연속 선방을 했다. RB라이프치히가 원정에서 경기를 오래 접전으로 유지하려면 이 선방이 계속 나와야 한다. Computer Bild도 RB라이프치히가 경기를 가능한 한 오래 접전으로 유지하고 전환 상황을 활용해야 한다고 봤다(Computer Bild, 10월 4일). 바이에른 뮌헨의 슈팅 수가 많은 경기에서 판더포르트가 몇 번을 막느냐에 따라 RB라이프치히가 버티는 시간이 달라진다. 반대로 레버쿠젠 원정에서는 기대실점 2.27에 실제로 2골을 내줬다(데이터센터). 원정 강팀전에서도 판더포르트의 선방이 기대실점보다 적은 실점으로 이어진다는 근거는 아직 없다.
7. 경기예측
7-1.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의 점유와 RB라이프치히의 압박이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부딪치며 시작된다
이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이 공을 더 오래 소유하고, RB라이프치히가 압박과 전환으로 대응하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콤파니 감독은 홈에서 완전히 공격하겠다고 했고, 데미첼리스 감독은 콤팩트하게 서되 압박으로 공을 되찾겠다고 했다. 두 감독의 계획이 그대로 실행되면 경기 초반의 대결은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벌어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르비히와 중앙 수비수, 키미히와 파블로비치로 압박을 통과해야 하고, RB라이프치히는 엘아이나우이와 에제키엘 반주지, 은쿤쿠가 첫 패스를 끊어야 한다.
경기 초반 20분에는 RB라이프치히의 압박이 중요하다. 이 구간에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득점하면,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2경기처럼 따라가는 경기를 치른다. RB라이프치히는 홈에서 먼저 앞선 뒤 상대가 전진할 때 생기는 공간을 누사와 은쿤쿠로 공략했다. 반대로 바이에른 뮌헨이 먼저 득점하면 RB라이프치히는 점수를 되돌리려고 전진할 수 있다. 그때 생기는 뒤 공간은 최근 맞대결과 이번 시즌 원정 경기에서도 RB라이프치히가 추가 실점한 경로였다.
7-2. 득점은 바이에른 뮌헨의 오른쪽 측면과 RB라이프치히의 전환 공격에서 나온다
바이에른 뮌헨의 득점 경로는 4가지다. 올리세가 라움 쪽 측면에서 시작하는 공격, 케인이 내려와 수비수를 끌어낸 뒤 2선이 침투하는 공격, RB라이프치히가 전진한 뒤 그 뒤로 달리는 디아스와 그나브리의 역습, 키미히의 킥에서 출발하는 세트피스다. 4가지 경로의 실행자가 모두 오늘 출전할 수 있다. 다만 무시알라가 빠져, RB라이프치히가 물러서서 밀집 수비를 하는 경우에 쓸 중앙 돌파 수단은 줄었다.
RB라이프치히의 득점 경로는 3가지다. 경기 초반 압박으로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공을 빼앗는 공격,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 인원을 늘린 뒤 누사의 측면 돌파와 은쿤쿠의 전진으로 나가는 역습, 코너킥과 그 뒤 흘러나온 공이다. 압박과 역습의 실행자 누사와 은쿤쿠는 모두 출전할 수 있다. 마무리는 호물루가 맡는다. 그러나 호물루가 막히면 최전방 유형을 바꿀 교체 자원이 없다. RB라이프치히의 득점 기회는 경기 내내 고르게 나오기보다 특정 장면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7-3. 두 팀의 판단이 맞붙으면, 먼저 득점한 쪽의 강점이 커지는 경기가 된다
앞 장에서 내린 두 팀의 판단을 맞대면, 이 경기는 한쪽이 먼저 득점했을 때 그 팀의 강점이 더 커지는 구조다. 바이에른 뮌헨은 홈에서 실점 없이 경기 초반을 지났을 때 점수 차를 벌렸고, 뒤진 경기에서도 공격 인원을 늘려 따라붙었다. RB라이프치히는 먼저 득점하면 상대가 전진할 때 생긴 공간을 공략해 크게 이겼고, 먼저 실점하면 원정에서 공격 인원을 늘리다 추가 실점했다.
두 팀의 판단 가운데 오늘 서로 맞물리는 부분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약점은 경기 초반 후방 빌드업과 공격 중 후방 수비 배치이고, 이는 RB라이프치히의 강점인 압박과 전환 공격이 겨냥하는 지점이다. 반대로 RB라이프치히의 약점은 전진했을 때 그 뒤 공간과 후방 볼 처리이고, 이는 바이에른 뮌헨의 강점인 측면 공격과 역습이 노리는 지점이다. 두 팀의 강점이 상대의 약점과 정확히 맞물리므로, 이 경기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는 시간이 길게 이어질 근거는 약하다. 두 감독 모두 내려서서 버티는 경기를 계획하지 않았다는 점도 같은 방향이다.
경기 흐름이 바이에른 뮌헨 쪽으로 기우는 조건은 경기 초반 압박을 실점 없이 통과하는 것이다. 이 조건이 성립하면 RB라이프치히가 앞으로 나와 압박하는 시간 자체가 바이에른 뮌헨에게 역습 공간을 준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이 장면에서 득점이 연달아 나왔다. 반면 흐름이 RB라이프치히 쪽으로 기우는 조건은 경기 초반 20분 안의 선제골과 판더포르트의 선방이 함께 나오는 것이다. 이 경우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 없이 밀집된 중앙을 뚫어야 하고, 콤파니 감독의 공격적인 교체가 RB라이프치히에게 역습 공간을 더 주게 된다.
7-4. 흐름이 바뀌는 조건은 양쪽 모두에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먼저 앞서더라도 경기가 그대로 정리된다고 볼 수는 없다. 비킹 스타방에르전에서는 3-2로 역전한 뒤 퇴장이 나왔고, 2025년 5월 맞대결에서는 83분 역전골 뒤 90+5분에 동점골을 내줬다. 바이에른 뮌헨이 리드한 뒤 경기를 관리하는 능력은 최근 경기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RB라이프치히가 1골 차로 따라가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은쿤쿠와 누사의 역습 한 번이 경기를 다시 바꿀 수 있다.
RB라이프치히가 먼저 앞서더라도 마찬가지다. 2025년 5월과 2026년 1월 맞대결에서 RB라이프치히는 모두 전반을 앞선 채 마쳤지만, 후반에 2골 이상을 연달아 내줬다. 데미첼리스 감독이 60분 전후에 누사나 은쿤쿠를 빼거나, 앞선 뒤 자이발트 같은 수비형 선수를 넣어 물러서면 RB라이프치히는 역습 수단을 줄인 채 바이에른 뮌헨의 공세를 받게 된다. 콤파니 감독은 그 시점에 공격수를 늘리는 감독이다. 따라서 흐름이 바뀌는 시점은 두 감독의 교체가 나오는 60~75분에 집중된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콤파니 감독은 막히거나 뒤지면 60분 전후 공격수를 한꺼번에 늘리고, 데미첼리스 감독은 선발을 유지한 채 콤팩트한 압박으로 공을 되찾은 뒤 전진한다. 60~75분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인원이 늘고 그 뒤 공간으로 RB라이프치히의 역습이 나가는 장면이 생긴다
근거: 콤파니 감독의 비킹 스타방에르·엘버스베르크·아우크스부르크전 교체 시점과 방향, 데미첼리스 감독의 PSV 에인트호번전 1자리 변경과 바이에른 뮌헨전 경기 계획 발언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바이에른 뮌헨은 뒤진 경기에서도 공을 소유하며 따라붙고 앞서면 점수 차를 벌린다. RB라이프치히는 앞서면 상대가 전진할 때 생긴 공간을 공략하고, 뒤지면 공격 인원을 늘리다 뒤 공간에서 실점한다. 먼저 득점한 팀의 강점이 커지는 장면이 만들어진다
근거: 아우크스부르크·비킹 스타방에르전에서 따라붙은 과정, RB라이프치히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54·89분 역습 골, 코모 1907전 54분·브레멘전 80분 추가 실점 경위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바이에른 뮌헨은 2경기 무승 뒤 홈에서 결과를 내야 하고 노이어만 아스널전을 위해 아낀다. RB라이프치히는 이기면 순위에서 앞서지만 마드리드 원정을 앞두고 선수를 배분해야 한다. 두 팀 모두 내려서지 않는 경기 운영으로 나타난다
근거: 콤파니 감독의 «완전히 공격하겠다», 키미히의 «경계 태세», 데미첼리스 감독의 «잃을 것은 없다»와 자이발트 선발 가능성 발언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무시알라가 빠져 밀집된 중앙을 뚫는 수단이 줄고, 골문은 우르비히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RB라이프치히는 같은 선발이 연속으로 뛰고 최전방 교체 자원이 없어, 후반에 공격 방식을 바꾸기 어렵다
근거: 무시알라 근섬유 파열, 노이어 훈련 불참, 기우 결장과 호물루 대안 부재, 그루다 관리, PSV 에인트호번전 선발 유지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올리세와 라움, 누사와 라이머가 같은 측면에서 맞서고, 케인이 내려오면 RB라이프치히 중앙 수비수의 판단이 시험받는다. 바이에른 뮌헨의 후방 빌드업은 RB라이프치히 압박의 첫 대상이 되고, RB라이프치히가 전진한 뒤 공간은 디아스와 그나브리가 노린다
근거: 맞대결 4경기 올리세의 공격 포인트, 누사의 드리블 기록, 코모 1907전 38분 오프사이드 트랩 붕괴, 비킹 스타방에르전 38분 역습 실점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바이에른 뮌헨이 경기 시작 직후 실점하는 장면이 반복되느냐가 첫 전환점이고, 첫 골 뒤 RB라이프치히가 전진하는 30분이 두 번째 전환점이다. 판더포르트의 선방이 이어지면 RB라이프치히가 접전을 유지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근거: 아우크스부르크전 8.4초·비킹 스타방에르전 72초 실점, 맞대결에서 후반 짧은 구간에 몰린 득점, 판더포르트의 PSV 에인트호번전 페널티킥 선방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흐리고 비가 없으며 바람이 약해 긴 패스와 압박 가운데 어느 쪽도 도움을 받지 않는다. 휴식일이 같고 이동 거리 차이도 작다. 양쪽 대등
근거: 오픈메테오 예보, 두 팀 모두 화요일 21시 경기 뒤 사흘 휴식, 주심 성향 수치 미공개
7개 요소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은 전술적 상성과 타이밍이다. 두 팀의 강점이 상대의 약점과 같은 지점에서 맞물리기 때문에, 이 경기의 결말은 어느 쪽 강점이 먼저 작동하느냐로 정해진다. 감독 성향과 팀 성향은 그 뒤의 전개를 키우는 쪽으로 작용한다. 콤파니 감독의 공격적인 교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뒤질 때 따라붙는 힘이 되지만, RB라이프치히에게 역습 공간도 준다. RB라이프치히의 점수 상황별 성향은 앞설 때 크게 이기고 뒤질 때 크게 지는 쪽으로 결말을 극단으로 만든다. 로테이션은 두 팀에 다르게 작용한다. 무시알라의 결장은 RB라이프치히가 앞서서 물러설 때 바이에른 뮌헨을 가장 어렵게 하고, RB라이프치히의 최전방 대체 자원 부족은 RB라이프치히가 뒤질 때 가장 크게 드러난다. 동기부여는 두 팀 모두 내려서지 않게 만드는 요소라 서로 상쇄되고, 외적 환경은 판단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결국 이 경기는 경기 초반 RB라이프치히의 압박이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결과를 내느냐에 따라 전개가 크게 갈리며, 어느 쪽으로 가든 득점이 적게 나는 경기로 이어질 조건은 약하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데미첼리스 감독이 처음으로 강팀 원정에서 자신의 압박 계획을 시험한다는 점이다. 레버쿠젠 원정에서 RB라이프치히는 출발이 좋았지만, 앞으로 나와 수비한 뒤 그 뒤 공간에서 실점했다. 데미첼리스 감독은 이번에도 콤팩트한 대형에서 압박하겠다고 했고, 선발을 거의 바꾸지 않는 감독이므로 레버쿠젠전과 비슷한 골격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콤파니 감독 쪽에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 콤파니 감독은 리그 홈경기에 주전을 모으고, 경기 중 막히면 공격 인원을 늘린다. 이 두 성향이 만나면 60~75분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인원이 늘고, 그 뒤 공간으로 RB라이프치히의 역습이 나가는 장면이 생긴다.
팀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바이에른 뮌헨의 리드 뒤 관리 능력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2경기에서 뒤진 뒤 따라붙었지만, 앞선 뒤에는 비킹 스타방에르전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RB라이프치히의 성향은 바뀌지 않았다. 앞서면 상대의 전진을 역습으로 공략하고, 뒤지면 공격 인원을 늘리다 실점했다. 이 성향은 바이에른 뮌헨이 먼저 득점했을 때 점수 차를 키우고, RB라이프치히가 먼저 득점했을 때 바이에른 뮌헨에게 따라붙을 시간을 남긴다.
동기부여와 로테이션에서 주목할 자리는 골문과 공격 중앙이다. 노이어 대신 우르비히가 골문을 지킬 가능성이 크고, 무시알라 자리에는 그나브리가 설 것으로 예상된다. 두 변화는 바이에른 뮌헨이 경기 초반 RB라이프치히의 압박을 받을 때와, RB라이프치히가 앞선 뒤 밀집 수비를 할 때 영향을 줄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일부는 주중 경기에서 45분만 뛰었다. RB라이프치히는 직전 2경기에 선발 10명이 연달아 나섰지만, 이번 경기의 선발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주전 구성이 유지된다면 후반에 RB라이프치히가 역습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진다.
전술적 상성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맞대결의 구조가 데미첼리스 감독 체제에서도 반복되느냐다. 지난 2시즌 맞대결에서 RB라이프치히는 초반 공세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반 바이에른 뮌헨의 측면 공격과 전환 공격에 연달아 실점했다. 오늘도 올리세와 라움이 같은 측면에서 맞서고, 케인과 디아스가 그대로 있다. 달라진 것은 RB라이프치히의 중원 조합과 감독이고, 바이에른 뮌헨의 골문이다. 타이밍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경기 시작 직후 실점하는 장면이 3경기 연속으로 이어지느냐가 첫 전환점이다. 외적 환경은 두 팀에 같고, 어느 쪽 방식도 돕지 않는다.
8-2. 두 팀의 골 수
바이에른 뮌헨이 여러 골을 넣을 근거는 득점 경로가 다양하고, 그 경로의 실행자가 모두 출전한다는 데 있다. 올리세의 오른쪽 측면 공격은 최근 4차례 공식전 맞대결에서 매번 공격 포인트로 이어졌다. 케인은 내려와 공을 연결하는 역할과 페널티 지역 안 마무리를 함께 맡는다. RB라이프치히가 압박하려고 전진하면, 디아스와 그나브리가 그 뒤 공간으로 달릴 수 있다. 키미히의 킥은 세트피스 득점 경로가 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원정 2경기에서도 기대득점 3.5 이상을 만들었다(데이터센터). RB라이프치히가 내려서서 버티지 않는 경기라면, 바이에른 뮌헨은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이 3골 이상을 넣는 장면은 RB라이프치히가 실점 뒤 공격 인원을 늘려 뒤 공간을 내주는 경우에 나온다. 최근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골이 후반 짧은 구간에 몰려 나온 것도 이 장면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득점이 1골 이하로 줄어드는 조건도 있다. RB라이프치히가 먼저 득점한 뒤 자기 진영으로 물러서고, 판더포르트가 홈경기처럼 선방을 이어 가는 경우다. 이때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 없이 밀집된 중앙을 뚫어야 한다. 샬케04전에서 깊이 내려선 상대를 뚫지 못한 경기가 이 조건에 해당한다. 다만 데미첼리스 감독은 내려서서 버티는 방식은 쓰지 않겠다고 했고, RB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앞선 뒤에도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리는 팀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무득점에 그치려면 RB라이프치히가 자기 성향과 다른 경기를 해야 한다.
RB라이프치히가 득점할 근거는 바이에른 뮌헨의 약점이 RB라이프치히의 득점 방식과 맞물린다는 데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경기 시작 직후 실점했고, 공격 중 후방 수비 배치에 빈틈을 보였으며, 코너킥에서도 실점했다. RB라이프치히의 압박과 누사·은쿤쿠의 역습, 호물루의 마무리는 이 3가지 장면을 모두 노릴 수 있다. 콤파니 감독이 공격 인원을 늘리는 시간대에는 RB라이프치히의 역습 기회가 더 늘어난다. RB라이프치히가 2골 이상을 넣는 장면은 경기 초반 선제골 뒤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 인원을 늘린 공간에서 역습이 이어지는 경우다. 2025년 5월 맞대결에서 RB라이프치히가 3골을 넣은 것도 초반 2골 뒤 막판 동점골이 나온 경기였다.
RB라이프치히가 무득점에 그치는 조건은 바이에른 뮌헨이 경기 초반 압박을 통과해 공을 오래 소유하는 경우다. RB라이프치히는 레버쿠젠 원정에서 기대득점 0.97, 슈팅 12회(유효 3회)에 그쳤다(데이터센터). 상대가 공을 소유하고 RB라이프치히가 뒤를 쫓는 시간이 길어지면, 누사와 은쿤쿠가 공을 받는 위치가 자기 진영 깊은 곳으로 내려간다. 호물루가 막히면 최전방 유형을 바꿀 교체 자원도 없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이 홈 3경기에서 내준 실점이 1골뿐이었던 데에는 노이어의 선방도 있었다. 오늘은 그 골키퍼가 바뀔 가능성이 크므로, RB라이프치히의 적은 기회가 득점으로 이어질 여지는 홈 3경기 때보다 크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가 벌어지는 구조의 근거는 RB라이프치히의 원정 경기 운영과 맞대결의 전개에 있다. RB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먼저 실점하면 공격 인원을 늘렸고, 그 뒤 공간에서 추가 실점했다. 맞대결에서도 RB라이프치히가 전진한 뒤 바이에른 뮌헨의 골이 짧은 구간에 몰려 나왔다. RB라이프치히는 뒤진 뒤 최전방 유형을 바꿀 교체 자원이 없어, 공격 방식을 바꾸지 못한 채 같은 방식으로 전진할 가능성이 크다. 콤파니 감독은 앞선 뒤에도 공격 자원을 빼지 않는 감독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먼저 득점하면 점수 차가 1골에서 멈출 근거보다 2골 이상으로 벌어질 근거가 더 많다. 이 구조에서 RB라이프치히가 막판 1골을 넣더라도, 점수 차는 줄어들 뿐 승부는 바뀌지 않는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구조의 근거도 같은 무게로 있다. RB라이프치히가 경기 초반에 먼저 득점하면, 바이에른 뮌헨은 따라붙을 힘이 있더라도 무시알라 없이 밀집 수비를 뚫고 판더포르트의 선방을 넘어야 한다. 그만큼 동점이나 1골 차로 승부가 갈리는 시간이 길어진다. 반대로 바이에른 뮌헨이 먼저 앞서더라도, 그 뒤 경기 관리에 실패하면 점수 차는 다시 좁혀진다. 비킹 스타방에르전과 2025년 5월 맞대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앞선 뒤 막판에 동점골을 내줬다. 여기에 RB라이프치히의 세트피스와 역습이 한 번씩만 성공해도 점수 차는 1골로 줄어든다. RB라이프치히가 이기는 장면은 경기 초반에 먼저 득점하는 경우에서 나오며, 그 경우 점수 차는 1골 차가 될 가능성이 크다. RB라이프치히가 앞선 뒤 추가골을 넣으려면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 인원을 늘린 공간에서 역습이 한 번 더 성공해야 한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은 두 팀의 강점이 상대의 약점과 같은 지점에서 맞물린다는 데 있다. 두 감독 모두 내려서서 버티는 경기를 계획하지 않았고,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 인원을 늘리는 교체로, RB라이프치히는 역습으로 득점을 노린다. 선제골이 어느 쪽에서 나오든 뒤진 팀은 전진해야 하고, 앞선 팀은 그 뒤 공간을 공략할 수단을 갖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교체와 RB라이프치히의 원정 수비 불안도 총득점을 늘리는 쪽으로 작용한다. 최근 4차례 공식전 맞대결 가운데 3경기가 한 팀이 5골 이상을 넣거나 양 팀 합계 6골 이상으로 끝난 것도, 이 경기들에서 한쪽이 전진한 뒤 실점이 연달아 나왔기 때문이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경기 초반 압박을 통과한 뒤 공을 오래 소유하며 1골 차 리드를 관리하고, RB라이프치히의 역습이 자기 진영 깊은 곳에서 시작돼 슈팅까지 가지 못하는 경우다. 이 경우 RB라이프치히는 레버쿠젠 원정처럼 적은 슈팅에 그치고, 판더포르트의 선방이 바이에른 뮌헨의 추가골을 막으면 1-0이나 2-0으로 끝나는 전개가 된다. 2월 DFB포칼 맞대결도 전반 0-0이었다. 다만 이 경기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은 64분 이후 3분 만에 2골을 넣었다. 득점이 적은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첫 골 뒤에는 점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이 이 맞대결의 구조였다. 0-0으로 끝나려면 RB라이프치히의 압박과 바이에른 뮌헨의 점유가 서로를 무력화하고, 두 골키퍼가 모두 결정적인 장면을 막아야 한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그런 경기를 홈에서 한 적이 없고, RB라이프치히는 원정에서 무실점 경기가 거의 없었다.
8-4. 배당 해부
해외 7개 업체의 현재 중앙값은 바이에른 뮌헨 승 1.22, 무승부 7.5, RB라이프치히 승 10.2다. 이 배당은 결과 기록에서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홈 공식전 14경기 무패(12승)이고, 이번 시즌 공식전 홈 3경기에서 17골을 넣고 1골만 내줬다. RB라이프치히는 시즌을 넘겨 리그 원정 4경기를 연달아 졌고, 이번 시즌 리그 15골 가운데 14골을 홈에서 넣었다(RB라이프치히 구단, 10월 15일). 최근 공식전 맞대결 3경기도 바이에른 뮌헨이 모두 이겼다. 여기에 바이에른 뮌헨의 이름값이 더해져 홈 승리 배당이 1.2대 초반까지 내려갔다. 시장은 점수 차도 크게 본다. 바이에른 뮌헨이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은 1.25 안팎이고, 3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은 1.79 안팎이다. 총득점 기준점은 4.5골이며, 그 위와 아래의 배당은 1.90과 1.94로 거의 같다. 분데스리가 경기에 4.5골 기준점이 붙었다는 것은 시장이 바이에른 뮌헨의 홈 대량 득점을 이 경기의 중심 전개로 놓았다는 뜻이다.
개장 뒤 배당은 조금만 움직였지만 방향은 분명하다. 홈 승리 배당의 중앙값은 1.23에서 1.22로 거의 그대로였고, 무승부는 7.1에서 7.5로 올랐다. RB라이프치히 승리 배당은 업체마다 오르내려 중앙값이 10.0에서 10.2가 됐다. 이 관측 기간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비킹 스타방에르전 3-3 무승부가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노이어를 이 경기에서 아끼고 우르비히를 내보낸다는 보도(FCB인사이드·빌트 인용, 10월 16일)도 이 기간에 나왔다. 그런데도 홈 승리 배당은 오르지 않았다. 시장은 2경기 무승과 골키퍼 교체를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 가능성을 낮출 사정으로 보지 않았다는 뜻이다. 3골 차 이상 승리 쪽 배당은 6개 업체에서 모두 내렸고(중앙값 1.82에서 1.79), 4.5 오버쪽 배당도 5개 업체에서 내렸다. 이 기간에 시장은 바이에른 뮌헨의 큰 승리와 많은 득점 쪽으로 조금 더 기울었다. 다만 이 움직임은 시장이 새로 무엇을 반영했는지를 보여 줄 뿐이고, 오늘 결과의 근거는 아니다.
배당이 이만큼 낮으면 시장이 딛고 선 전제를 하나도 빼지 않고 오늘 조건과 대조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홈 강세는 승리의 근거로는 성립하지만, 실점이 적은 대승의 근거로는 약하다. 홈 3경기 17-1에는 상대가 자기 진영 깊숙이 물러선 우니온 베를린전 7-0이 들어 있다. 그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무시알라는 오늘 결장하고, 51~52분 상대의 만회 기회를 연속으로 막은 노이어도 빠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오늘 RB라이프치히는 내려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미첼리스 감독은 "90분 내내 수비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야후 스포츠·RB라이프치히 구단 기사 전재, 10월 16일). 이 계획은 바이에른 뮌헨에게 공격할 공간을 주지만, 바이에른 뮌헨 수비가 상대 공격을 받는 시간도 늘린다.
RB라이프치히의 원정 연패는 오늘도 성립하는 근거다. 레버쿠젠 원정 0-2에서 RB라이프치히는 오늘 예상 선발과 거의 같은 선수들로 나섰고, 앞으로 나와 수비하다 실점했다(RB라이프치히 구단, 9월 20일). 오늘 같은 방식으로 나서면 같은 공간이 생긴다. 그러나 이 연패를 «RB라이프치히가 원정에서 득점하지 못한다»는 근거로 읽으면 약하다. 레버쿠젠 원정에서도 RB라이프치히는 출발이 좋았고, 34분 은쿤쿠의 골은 크로스를 올린 호물루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오늘 상대는 최근 2경기에서 경기 시작 직후와 역습 상황에서 실점한 팀이다.
맞대결 연승은 부분적으로만 성립한다. 올리세·케인·디아스·우파메카노는 그대로 있지만, RB라이프치히의 감독과 득점자가 바뀌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2경기에서 이기지 못한 뒤에도 배당이 유지된 것은 타당하다. 원정 2경기 기대득점 합계 8.47 대 기대실점 2.93이 보여 주듯 공격력은 유지됐다. 다만 무승부의 원인이었던 경기 초반 수비와 공격할 때 뒤에 남는 수비 배치의 문제는 홈경기라는 이유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시장이 덜 본 것은 바이에른 뮌헨이 이기는 경기에서도 RB라이프치히가 득점하는 경로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할 때 뒤에 남기는 수비 배치에 빈틈을 보였다(AD HOC NEWS·dpa, 10월 16일). 비킹 스타방에르전 38분 역습 실점이 그 장면이다. 오늘 그 공간을 노릴 선수는 누사와 은쿤쿠다. 누사는 성공 드리블 15회로 올리세와 리그 공동 1위이고(RB라이프치히 구단, 10월 15일), 올리세가 앞으로 나가 있는 쪽 측면에서 라이머와 일대일로 맞선다. 콤파니 감독은 막히면 공격 인원을 늘리고 앞선 뒤에도 공격 자원을 빼지 않는다. 그래서 이 경로는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 인원을 늘리는 60~75분에 가장 자주 나타난다. 해외 배당은 3골 차 이상 승리 쪽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이 경로가 살아 있는 한,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 경기에도 RB라이프치히의 만회골이 따라올 가능성이 크다. 같은 이유로 4.5골 기준점은 바이에른 뮌헨 혼자 만드는 다득점보다 두 팀이 함께 만드는 다득점으로 넘을 가능성이 더 크다. 두 감독이 모두 내려서지 않겠다고 밝힌 사정은 4.5골이라는 높은 기준점에 이미 들어 있다.
시장이 덜 본 사정이 RB라이프치히 쪽으로만 작용하지는 않는다. RB라이프치히는 토요일과 화요일 경기에 선발 10명이 연달아 뛰었고, 4일 뒤에는 레알 마드리드 원정을 치른다. 최전방에서는 기우가 빠져 호물루를 대신할 선수가 사실상 없다(RBLive, 10월 16일). 레버쿠젠 원정에서도 0-2로 뒤진 67분에 호물루 대신 막시모비치를 넣었지만 명확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데이비스·사이바리가 주중 경기에서 45분만 뛰었고, 벤치에는 사이바리와 카를 같은 공격 자원이 있다. 후반 교체 국면에서는 이 차이 때문에 RB라이프치히가 앞서도 리드를 지키기 어렵고, 뒤지면 점수 차가 커질 수 있다.
경기 초반 압박과 판더포르트의 선방도 시장이 덜 반영했을 수 있지만, 그 크기는 작다. 우르비히는 이번 시즌 270분을 뛰었고, 압박하는 강팀을 상대로 빌드업을 맡은 경기는 아직 없다. 하지만 데미첼리스 감독은 콤팩트하게 서서 공이 없을 때 공격적으로 압박하겠다고 했을 뿐, 골키퍼까지 압박하겠다고 말하지는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 쪽에서는 파블로비치가 팀 훈련에 복귀해 키미히와 중원을 맡을 전망이다(앱솔루트 푸스발, 10월 16일). 판더포르트의 선방은 RB라이프치히가 접전을 유지하는 시간을 늘린다. 다만 레버쿠젠 원정에서는 기대실점만큼 실점했으므로, 원정 강팀전에서도 선방이 이어진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
처음에 우리는 RB라이프치히의 승리 가능성을 시장보다 크게 높게 봤다. 그러나 위의 차이 가운데 승부 쪽으로 작용하는 것은 경기 초반 압박, 무시알라의 공백, 판더포르트의 선방이고, 셋 모두 크기가 작다. 이 차이들로는 그만한 괴리를 설명할 수 없으며, 설명되지 않는 몫은 우리가 놓친 것이었다. 처음 판단은 RB라이프치히의 선제골 경로를 승리 경로와 거의 같은 무게로 봤다. 하지만 선제골 뒤 RB라이프치히가 이기려면 최전방 교체 없이 70분 가까이 콤파니 감독의 공격 교체를 버텨야 하고, 그동안 전진도 멈추지 않아야 한다. 이 조건까지 대조하면 선제골과 승리 사이의 거리는 처음 판단이 본 것보다 멀다. 노이어와 무시알라의 결장도 시장은 이미 알고 있었고, 그 뒤에도 바이에른 뮌헨 쪽 배당을 올리지 않았다. 그래서 승부에 대한 판단을 시장에 가깝게 고쳤다.
그 결과 우리는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 가능성을 시장보다 조금 낮게, 무승부와 RB라이프치히의 승리 가능성을 조금 높게 본다. 시장과 남은 차이는 위의 작은 차이들로 설명된다. 승부의 방향에서는 우리 판단이 시장과 같지만, 그 방향을 받치는 근거는 시장과 다르다. 우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를 보는 근거는 순위나 홈 무패가 아니다. RB라이프치히가 전진할 때 생기는 수비 뒤 공간, 올리세와 라움의 측면 대결, 후반 교체 자원의 차이가 근거다. 시장이 반영한 결과 기록을 빼고 판단을 세워도 같은 방향이 나오므로, 승부에 대해서는 이 배당이 타당하다.
괴리는 점수 차와 총득점에 있다. 시장은 3골 차 이상 승리 배당을 1.79까지 내려, 바이에른 뮌헨 혼자 많은 골을 넣는 경기에 무게를 두었다. 우리는 RB라이프치히의 역습 경로 때문에 3골 차 이상 대승의 가능성을 시장보다 낮게 보고, RB라이프치히가 득점할 가능성은 시장보다 높게 본다. 총득점은 두 팀이 함께 만드는 몫이 더해지므로 4.5 오버쪽이 근소하게 앞선다고 판단한다.
승부는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로 본다. 배당이 가장 낮은 쪽이므로, 홈 무패나 맞대결 연승이 아니라 오늘 조건으로 RB라이프치히의 승리 경로가 서지 않는 이유를 세워야 한다. RB라이프치히가 이기는 경로는 둘이다. 하나는 경기 초반 압박으로 먼저 득점한 뒤 리드를 지키는 경로이고, 다른 하나는 먼저 앞선 뒤 내려서서 무시알라가 없는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공격을 막는 경로다. 초반 압박으로 선제골은 나올 수 있다. 그러나 그 뒤 RB라이프치히는 최전방 교체 없이 70분 가까이 콤파니 감독의 공격 교체를 버텨야 한다. 데미첼리스 감독의 계획대로 계속 전진하면, 그 뒤 공간은 디아스와 그나브리가 공략한다. 앞선 뒤 페널티 박스 앞까지 물러서서 버티는 방법은 오늘의 RB라이프치히와 맞지 않는다. 데미첼리스 감독이 그런 방식을 쓰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또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1월 RB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역전한 경로는 중앙 돌파가 아니라 우파메카노의 전진 압박과 올리세의 오른쪽 크로스였다(뉴스1, 1월 18일). 그 선수들은 오늘도 뛴다.
점수 차는 바이에른 뮌헨의 2골 차 이상 승리로 본다. RB라이프치히는 뒤진 뒤 공격 방식을 바꿀 교체가 없어 같은 방식으로 전진할 가능성이 크고, 콤파니 감독은 앞선 뒤에도 공격 자원을 빼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이 앞선 뒤 점수 차를 1골에서 멈추게 할 수단이 RB라이프치히에게는 부족하다. 반대로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 인원을 늘린 시간대에는 RB라이프치히의 역습이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3골 차 이상의 대승은 시장이 보는 것보다 가능성이 낮은 결말이다. 점수 차는 2~3골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크고, RB라이프치히가 두 번째 골을 넣느냐가 그 차이를 가른다.
총득점은 양 팀이 모두 득점하는 5골 이상으로 본다. 선제골이 어느 쪽에서 나오든 뒤진 팀은 전진해야 하고, 앞선 팀은 그 뒤 공간을 공략할 선수를 갖고 있다. 득점이 적게 끝나려면 바이에른 뮌헨이 초반 압박을 통과한 뒤 공을 오래 소유하며 1골 차 리드를 관리해야 한다. 동시에 RB라이프치히의 역습이 자기 진영 깊은 곳에서 끊겨야 한다. 그러나 콤파니 감독은 앞선 뒤에도 공격 인원을 줄이지 않는 운영을 해 왔고, 그 운영이 RB라이프치히에게 역습 공간을 준다. RB라이프치히가 원정에서 득점이 적었다는 기록을 근거로, 이 경기의 득점을 바이에른 뮌헨의 득점으로만 계산하는 해석도 가능하다. 하지만 그 기록은 결과 숫자다. 오늘 RB라이프치히의 득점 경로는 바이에른 뮌헨의 후방 배치, 골키퍼 교체, 후반 교체 국면이라는 오늘 조건에서 나온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의 출발점은 RB라이프치히가 내려서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데미첼리스 감독의 계획대로 RB라이프치히가 전진하면, 바이에른 뮌헨은 올리세의 오른쪽 공격과 디아스·그나브리의 침투로 그 뒤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반면 RB라이프치히는 최전방 교체 없이 같은 방식을 이어 가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먼저 득점하든 RB라이프치히의 초반 압박에 먼저 실점한 뒤 따라가든, 점수가 움직이는 국면에서 득점 수단을 더 많이 가진 쪽은 바이에른 뮌헨이다. 그래서 승부의 방향은 시장과 같다. RB라이프치히가 초반 압박으로 먼저 앞서는 장면은 나올 수 있지만, 그 뒤 최전방 교체 없이 70분 가까이 콤파니 감독의 공격 교체를 버텨야 하는 조건이 서지 않으므로 RB라이프치히의 승리는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았다.
시장과 다른 자리는 점수의 구성이다. 해외 배당은 바이에른 뮌헨 혼자 많은 골을 넣는 대승에 무게를 두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 인원을 늘리는 60~75분에는 누사와 은쿤쿠가 뒤에 남은 수비를 상대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그래서 우리는 RB라이프치히도 득점하는 경기로 본다. RB라이프치히의 득점이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를 막지는 못하지만, 점수 차가 2~3골에서 멈추게 한다고 판단한다. 총득점은 두 팀이 함께 만드는 몫이 더해져 5골 이상이 된다.
[예상 스코어] 4-2 또는 4-1 등 바이에른 뮌헨이 2골 차 이상으로 이기고 RB라이프치히도 득점하는 다득점 구도가 예상된다 [결론] 바이에른 뮌헨이 RB라이프치히의 초반 압박을 넘긴 뒤 전진한 RB라이프치히 수비의 뒤 공간과 올리세의 오른쪽 공격으로 연속 득점하고, RB라이프치히는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 인원을 늘린 시간대에 역습과 세트피스로 따라붙는 전개다. RB라이프치히가 두 번째 골을 넣느냐가 4-2와 4-1을 가르며, 어느 쪽이든 시장이 무게를 둔 바이에른 뮌헨 혼자의 대승보다 두 팀이 함께 득점하는 다득점 경기에 가깝다.
- 시장이 반영한 것: 바이에른 뮌헨의 홈 공식전 무패와 홈 대량 득점, RB라이프치히의 리그 원정 연패, 최근 맞대결 연승, 무시알라 결장과 노이어 출전 의문
- 시장이 못 찾은 것: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 인원을 늘릴 때 뒤에 남는 수비 배치가 누사·은쿤쿠에게 주는 역습 득점 경로, 그리고 RB라이프치히가 최전방 교체 없이 같은 공격 방식을 이어 가야 하는 후반 교체 국면의 차이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공격 시 후방 배치와 후반 교체 국면에서 생기는 두 팀의 득점 경로
- 반대쪽 환경: RB라이프치히가 경기 초반 압박으로 우르비히의 빌드업을 끊어 먼저 앞서고, 노르웨이 원정 뒤 사흘만 쉰 바이에른 뮌헨이 비킹 스타방에르전처럼 집중력 실수를 되풀이하며, 공격 인원을 늘린 60~75분에 누사와 은쿤쿠의 역습으로 1골을 더 내주는 경우다. 여기에 판더포르트가 PSV 에인트호번전처럼 선방을 이어 가면 RB라이프치히의 승리나 무승부가 성립한다
- 깨지는 전제: 이 판단은 RB라이프치히가 내려서지 않고 전진한다는 데미첼리스 감독의 계획과, 콤파니 감독이 앞선 뒤에도 공격 자원을 빼지 않는 운영을 전제로 한다. RB라이프치히가 선제골 뒤 페널티 박스 앞까지 물러서 무실점을 지키거나, 바이에른 뮌헨이 앞선 뒤 공격 인원을 줄여 리드를 관리하면, 2골 차 이상 승리와 두 팀이 함께 만드는 5골 이상이라는 판단이 함께 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