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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파리그] 레흐 포즈난 vs 바이어04 레버쿠젠 2026-10-15
레흐 포즈난 vs 바이어04 레버쿠젠경기 10.16(금) 01:45종료 0:4분석 10.15(목) 09:31
요약
레흐 포즈난이 한국시간 10월 16일 01시 45분 포즈난 에네아 스타디온에서 바이어04 레버쿠젠을 맞는다.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이자 두 팀의 첫 공식 맞대결이다. 첫 경기에서 0-4로 패한 레흐 포즈난에는 승점이 필요한 홈 경기이고, 2-0으로 출발한 레버쿠젠에는 원정 수비를 시험받는 경기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폴란드 리그 2연패를 이룬 레흐 포즈난은 이번 시즌 엑스트라클라사 9경기에서 7승 1무 1패로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고르니크 자브제보다 승점이 3점 적지만 1경기를 덜 치렀다. 국내에서는 경쟁력을 유지하는 반면,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는 크리스털 팰리스에 0-4로 졌다. 당시 초반부터 공격 기회를 만들었으나 자기 페널티지역 옆에서 던진 스로인을 가로채인 뒤 실점했고, 코너킥 수비와 페널티킥 상황에서도 골을 내줬다. 홈에서 공격을 이어 가는 능력과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실수를 관리하는 능력을 구분해 봐야 하는 이유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첫 5경기에서 승점 10을 얻었다. 카를레스 마르티네스 감독을 선임하고 선수단과 기본 배치를 바꾼 뒤,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에서 매번 2골 이상 넣었다.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는 NK첼레를 2-0으로 이겼고, 직전 마인츠 원정에서는 4-3으로 승리했다. 다만 마인츠전에서는 2-0으로 앞선 뒤 동점을 허용했고, 다시 2골 차를 만든 뒤에도 경기 종료 직전에 실점했다. 공격의 성과와 원정에서 리드를 지키는 문제를 함께 보여 준 결과다.
유로파리그 첫 경기 · 레흐 포즈난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 0-4 패 · 바이어04 레버쿠젠 NK첼레 홈 2-0 승
직전 공식전 · 레흐 포즈난 실롱스크 브로츠와프 원정 4-1 승 · 바이어04 레버쿠젠 마인츠 원정 4-3 승
이번 경기의 주요 공백 · 바이어04 레버쿠젠 코파네·벤 세기르 등 부상, 호프만·보니페이스 등록 명단 제외
레흐 포즈난: 무라프스키 징계, 사이야드마네시·더글러스 등 부상, 로드리게스 선발 제외 보도
레흐 포즈난의 직전 4-1 승리를 만든 선수 구성이 그대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중원에서 공을 빼앗던 라도슬라프 무라프스키는 크리스털 팰리스전 퇴장에 따른 징계로 빠진다. 2선의 알리레자 사이야드마네시는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이번 시즌 공식전 17경기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한 파블로 로드리게스는 감독의 결정으로 선발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로드리게스는 교체 명단에 들 가능성이 있다. 중앙 수비수 배리 더글러스도 갈비뼈 골절로 빠져, 안토니 몬카의 파트너는 바르토시 스크시프차크 또는 알렉스 더글러스 예그베가 맡을 전망이다.
닐스 프레데릭센 감독은 공을 소유하고 전진하는 기존 성향을 유지하면서도 레버쿠젠을 상대로는 낮게 수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높은 위치에서 얼마나 오래 압박할지에 관해서는 회견 보도의 내용이 엇갈린다. 중원에는 필리프 야기에워, 구스타프 베리그렌, 안토니 코주발이 나설 것으로 보도됐다. 이 조합이 레버쿠젠의 압박을 상대로 첫 패스를 안정적으로 이어 갈 수 있는지는 경기 초반의 중요한 변수다.
마르티네스 감독의 레버쿠젠은 기존 3백에서 4-2-3-1로 기본 구조를 바꿨다. 한쪽 측면 수비수를 높이 올리고, 알레익스 가르시아가 중원에서 측면 전환과 긴 패스를 맡는다. 파트리크 시크는 중앙에서 수비수 뒤로 움직이고, 2선의 이브라힘 마자와 측면 공격수들은 압박과 빠른 전진에 관여한다. 최근 리그 선발 선수들은 대부분 출전할 수 있다. 반면 시크와 교대해 온 코파네는 부상, 요나스 호프만은 유로파리그 등록 명단 제외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경기가 팽팽한 상태로 후반까지 이어지면 중앙 공격수를 바꿔 공격을 조정할 선택지가 줄어든다.
레흐 포즈난은 이번 시즌 홈 공식전 9경기에서 7승을 거뒀고, 약 4만 명의 관중이 이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그러나 홈 강세에는 국내 경기와 유럽 예선의 대승이 포함돼 있다. 유로파리그 본선 홈 최근 6경기에서는 4패를 기록했다. 반대로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홈 3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이겼지만, 분데스리가 원정 3경기에서는 8골을 내줬다. 어느 팀도 장소에 관한 기록 하나만으로 오늘의 수비를 보장받지는 못한다.
두 팀은 공식전에서 처음 만난다. 레흐 포즈난은 독일 팀과의 유럽대항전 5경기에서 2무 3패, 레버쿠젠은 폴란드 팀과의 4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다만 레버쿠젠의 기록은 마르티네스 부임과 전술 개편 이전의 것이다. 일정은 현재의 판단에 더 직접적이다. 두 팀 모두 10월 10일에 직전 경기를 치렀고, 이번 경기 사흘 뒤 다시 리그에 나선다. 레버쿠젠의 다음 상대는 리그 선두 SC 프라이부르크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경기에 출전 가능한 최선의 선발을 내겠다고 하면서도 선수단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선발보다 경기 중 교체 시점에서 일정의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
2. 매치업 분석
레버쿠젠이 노릴 지점은 레흐 포즈난의 첫 패스다.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레흐 포즈난은 상대 압박을 받으면서 중앙으로 느린 패스를 반복했고, 후방의 1차례 잘못된 선택이 선제 실점으로 이어졌다. 레버쿠젠은 시크와 마자 등이 높은 위치에서 패스 경로를 압박하고, 중원에서 공을 되찾으면 디아비와 모레이라가 빠르게 전진한다. 마인츠전에서도 중원 탈취 뒤 이 두 선수의 공격으로 득점했다. 무라프스키가 빠진 레흐 포즈난의 새 중원이 공을 지키지 못하면, 홈팀은 공격을 시작하기도 전에 자기 진영에서 수비해야 한다.
프레데릭센에게는 대응 방법이 있다. 중앙에서 짧은 패스를 고집하지 않고 이샤크를 향한 긴 패스로 압박을 넘기면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레흐 포즈난이 높은 압박을 선택하는 시간에는 반대 상황도 가능하다. 레버쿠젠은 엘버스베르크 원정에서 전방 압박을 받다가 초반 61초 사이에 2골을 내줬고, 그중 1골은 중앙 수비수 에드몽 탑소바의 패스 실수에서 시작됐다. 다만 그 경기 뒤 같은 방식의 실점이 반복됐다는 근거는 없다. 레흐 포즈난의 압박이 어느 구간에, 얼마나 강하게 시행될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측면에서는 레버쿠젠 왼쪽 수비수 알레한드로 구티에레스의 전진이 양 팀에 기회를 준다. 구티에레스가 높이 올라가면 레버쿠젠은 그쪽에서 크로스를 올릴 수 있다. RB라이프치히전에서는 그의 왼쪽 크로스에 시크가 중앙 수비수 뒤로 들어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레버쿠젠이 공을 잃으면 구티에레스 뒤를 지킬 선수가 적어질 수 있다. 레흐 포즈난 오른쪽 수비수 주앙 페레이라는 이번 시즌 3도움을 기록했고, 볼레마르크 또는 후반에 투입될 다니엘 하칸스가 그 측면으로 빠르게 전진할 수 있다.
그 공격에는 수비 부담도 따른다. 페레이라가 구티에레스 뒤를 공략하려고 높이 올라간 상태에서 레흐 포즈난이 공을 잃으면, 레버쿠젠의 왼쪽 공격수와 구티에레스가 페레이라 뒤 공간으로 전진할 수 있다. 레흐 포즈난이 공을 오래 소유하며 공격할 때보다 낮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아 곧바로 오른쪽으로 보낼 때 이 측면을 활용하기 쉽다. 프레데릭센이 예고한 낮은 수비가 레흐 포즈난의 득점 기회와 연결되는 이유다.
세트피스는 레버쿠젠에 더 분명한 공격 경로다. 레버쿠젠은 유럽 본선 최근 4골을 모두 코너킥 뒤에 넣었다. NK첼레전에서도 2골 모두 코너킥에서 나왔다. 레흐 포즈난은 크리스털 팰리스전 코너킥 수비에서 실점했고, 고르니크 자브제전에서는 코너킥과 크로스 상황에서 후반에 2골을 연달아 내줬다. 당시 위치 선정을 지적받은 스크시프차크와 야기에워는 이번 경기에도 선발 가능성이 높다. 무라프스키의 결장으로 공중 경합 상대 배정은 달라지지만, 그것이 수비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
레흐 포즈난도 레버쿠젠의 세트피스 수비를 공략할 수 있다. 레버쿠젠은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코너킥을 수비하다 상대 공격수를 놓쳤고, 마인츠 원정에서는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에 실점했다. 이샤크가 레흐 포즈난 공격의 중심에 설 수 있다. 다만 레흐 포즈난의 세트피스 득점 사례는 레버쿠젠만큼 충분하지 않다. 양 팀에 같은 약점이 있다고 해서 득점 가능성까지 같게 볼 수는 없다.
첫 골 뒤의 선택도 중요하다. 레버쿠젠이 먼저 앞서면 승점이 필요한 레흐 포즈난은 전진할 이유가 커지고, 레버쿠젠은 중원 탈취와 측면 전환으로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다. 레흐 포즈난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첫 실점 뒤 코너킥과 페널티킥으로 전반에 점수 차가 벌어졌다. 반면 레버쿠젠도 아우크스부르크전 1-0, 마인츠전 2-0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레흐 포즈난이 1골 차로 후반 중반까지 버티면 볼레마르크나 하칸스의 공격이 레버쿠젠의 원정 수비를 다시 시험할 수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레버쿠젠이 먼저 앞서고 레흐 포즈난이 추격하는 전개가 더 유력하다. 레버쿠젠의 코너킥은 레흐 포즈난이 이번 시즌 반복해서 실점한 장면을 공략한다. 레버쿠젠의 전방 압박은 무라프스키가 빠진 새 중원을 상대한다. 레흐 포즈난이 실점 뒤 전진하면 구티에레스의 크로스와 중원 탈취에 이은 빠른 공격도 추가 득점 경로가 된다. 레흐 포즈난에는 레버쿠젠의 왼쪽 수비수 뒤를 공략할 속도가 있지만, 로드리게스의 선발 제외 가능성과 사이야드마네시의 부상으로 2선의 득점 선택지는 줄었다.
시장은 레버쿠젠의 연속 다득점과 레흐 포즈난의 0-4 패배, 공개된 결장을 근거로 레버쿠젠 쪽에 무게를 둔다. 승부의 방향은 그 판단과 같다. 차이는 득점 규모에 있다. 시장은 득점이 다소 적은 경기를 더 높게 보지만, 레버쿠젠의 코너킥과 압박이 레흐 포즈난의 현재 수비·중원 구성과 직접 맞서고, 레흐 포즈난도 레버쿠젠의 원정 수비를 상대로 만회골을 노릴 경로가 있다. 레버쿠젠이 앞선 뒤 사흘 후 리그 경기를 고려해 주전을 교체하면, 후반에 레흐 포즈난이 점수 차를 줄일 가능성도 남는다.
예상 스코어는 홈팀 기준 1-3이다. 레버쿠젠이 세트피스와 중원 탈취로 먼저 앞서고, 레흐 포즈난이 추격하며 전진할 때 생기는 뒤 공간을 공략해 3골을 넣는 전개다. 레흐 포즈난은 후반 측면 전환으로 1골을 만회하되, 레버쿠젠의 승리까지 뒤집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이 전망은 레버쿠젠의 압박이 레흐 포즈난 중원에서 공격 기회를 만든다는 전제에 달려 있다. 레흐 포즈난이 긴 패스로 압박을 피하면서 코너킥 수비까지 버텨 내면 레버쿠젠의 득점과 최종 점수 차는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다.
분석
1. 경기개요
1-1. 승점 0의 폴란드 챔피언이 홈에서 분데스리가 상위권 팀을 맞는다
레흐 포즈난과 바이어04 레버쿠젠의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는 한국시간 10월 16일 01시 45분(현지 15일 18시 45분), 포즈난 에네아 스타디온에서 열린다. 두 클럽이 공식전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Eurosport Polska, 10월 14일 · RTL, 10월 14일). 레흐 포즈난은 최근 두 시즌 연속 폴란드 리그 정상에 올랐다(gol24.pl, 10월 14일). 닐스 프레데릭센 감독은 부임 2년 동안 리그 우승 2회와 슈퍼컵 우승을 거뒀다(Głos Wielkopolski, 10월 14일). 레버쿠젠은 2023-24시즌 독일 리그와 컵을 함께 우승했고 2024년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랐다. 이번 여름에는 카를레스 마르티네스 감독을 새로 선임하고 선수단을 크게 바꿨다(KKSLECH.com, 10월 14일).
리그 페이즈는 8라운드까지 치른다. 1~8위는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로 가며, 25~36위는 탈락한다(fussball-wm.pro, 10월 14일). 레흐 포즈난은 1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서 0-4로 져 36팀 가운데 35위에 있다. 레버쿠젠은 NK첼레를 2-0으로 이겨 8위다(데이터센터, 10월 14일). 아직 6경기가 남아 순위를 확정할 단계는 아니다. 다만 레흐 포즈난에게 이 경기는 첫 홈 경기이고, 득실차 -4를 안고 치르는 경기다. fussball-wm.pro는 더 큰 압박이 홈팀에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리그에서는 두 팀의 사정이 비슷하다. 레흐 포즈난은 엑스트라클라사 9경기에서 7승 1무 1패, 득실차 +13으로 2위다. 선두 고르니크 자브제보다 승점이 3점 적고 1경기를 덜 치렀다(Eurosport Polska, 10월 14일 · Piłkarski Świat, 10월 14일).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5경기에서 승점 10을 얻었다(fussball-wm.pro, 10월 14일). 두 팀 모두 우승 경쟁을 하는 리그 일정을 함께 치르는 중이다.
| 항목 | 레흐 포즈난 | 바이어04 레버쿠젠 |
|---|---|---|
| 유로파리그 | 35위 · 승점 0 | 8위 · 승점 3 |
| 국내 리그 | 2위 · 9경기 승점 22 | 5경기 승점 10 |
| 직전 경기 | 실롱스크 브로츠와프 원정 4-1 승 | 마인츠 원정 4-3 승 |
| 다음 경기 | 10월 18일 코로나 키엘체(홈) | 10월 18일 SC 프라이부르크(홈) |
일정도 판단에 영향을 준다. 두 팀은 모두 10월 10일에 직전 경기를 치렀고, 이 경기 뒤 사흘 만에 리그 경기를 한다. 레흐 포즈난은 18일 코로나 키엘체, 한국시간 23일 선덜랜드, 25일 레기아 바르샤바를 차례로 상대한다. 레버쿠젠은 18일 SC 프라이부르크, 한국시간 23일 OFI 크레타 원정, 25일 호펜하임 원정을 치른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사흘 뒤 경기가 있어 선수단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자리에서 그는 «그 시점에 내보낼 수 있는 최선의 선발»을 내겠다고 덧붙였다(KKSLECH.com, 10월 14일). SPORT1은 프라이부르크전을 리그 선두와 치르는 상위권 대결로 소개했다(10월 14일). 레버쿠젠이 이 경기에서 일부 선수의 출전 시간을 조절할 여지는 남아 있다.
1-2. 득점은 두 팀 모두 많지만, 실점이 나온 상대가 다르다
레흐 포즈난은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30골을 넣었다(Sport Bild, 10월 14일). 데이터센터가 집계한 이번 시즌 공식전 9경기 기록은 6승 1무 2패, 28득점 12실점이다. 경기당 3.11골을 넣고 1.33골을 내준 셈이다. 지난 시즌 후반 10경기 기록인 6승 4무, 22득점 10실점과 비교하면 득점은 늘고 실점도 조금 늘었다. 다만 이번 시즌 기록에는 클락스비크와 툰을 상대로 한 유로파리그 예선 대승이 함께 들어 있다. 득점 증가를 모두 공격력 향상으로 읽을 수는 없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에서 20득점 8실점을 기록했고, 7경기 모두 2골 이상을 넣었다(Wettbasis, 10월 14일). 지난 시즌 후반 13경기는 4승 5무 4패, 24득점 23실점이었다(데이터센터). 감독 교체 뒤 득점과 실점이 모두 나아졌다. 분데스리가 기준으로 경기당 평균 2.8골은 리그 3위이고, 평균 점유율 약 60%는 리그 2위다(KKSLECH.com, 10월 14일).
기대득점은 레버쿠젠의 2경기에만 있다. 레흐 포즈난의 기대득점 값은 이번 시즌 경기에서 제공되지 않는다.
| 경기 | 기대득점 | 기대실점 | 실제 득실 |
|---|---|---|---|
| RB라이프치히전(홈) | 2.27 | 0.97 | 2-0 |
| 마인츠전(원정) | 2.09 | 3.13 | 4-3 |
2경기의 성격은 다르다. RB라이프치히전 무실점은 기대실점 0.97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다만 34분 은쿤쿠의 골이 비디오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장면도 있었다. 마인츠전에서는 기대실점 3.13에 실제 3실점이 나왔다. 반대로 4득점은 기대득점 2.09보다 거의 2골 많다. 안드리히의 18m 발리슛과 디아비의 감아 차기처럼 어려운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분데스리가 공식 보도, 10월 10일).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은 표에 제시한 데이터센터 값을 기준으로 읽는다.
2경기뿐이고 장소도 다르므로 이 표로 레버쿠젠의 시즌 성향을 말할 수는 없다. 그래도 원정 마인츠전에서 상대에게 좋은 기회를 3골 가까이 내줬다는 점은 오늘 원정 경기와 직접 관련된 관측이다.
1-3. 레흐 포즈난의 홈 강세는 국내 대회에서 뚜렷하고, 유럽 본선에서는 기록이 다르다
레흐 포즈난은 이번 시즌 에네아 스타디온에서 치른 공식전 9경기 가운데 7경기를 이겼고, 홈 5연승 중이다(ETOTO Blog, 10월 14일 · Piłkarski Świat, 10월 14일). 라도미아크 라돔전 5-1과 툰전 7-0처럼 홈 승리에는 대량 득점이 많다. 수비를 단단히 해서 이기는 홈 강세가 아니라 공격으로 상대를 무너뜨리는 홈 강세다.
유럽 본선 홈 경기는 다르게 볼 필요가 있다. Wettbasis는 레흐 포즈난이 유로파리그 본선 홈 최근 6경기 가운데 4경기를 졌다고 집계했다. ETOTO Blog는 최근 유럽대항전 홈 11경기를 7승 2무 2패로 집계했다. 두 수치는 집계 범위가 달라 합치지 않는다. 다만 이번 시즌에도 홈에서 강한 상대에게 크게 진 경기가 있다. 챔피언스리그 예선 오르후스와의 홈 2차전은 정규시간 0-3으로 끝났다(데이터센터). 1차전 원정 4-1 승리로 앞서 있었지만, 이 경기 뒤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다(fussball-wm.pro, 10월 14일). 지난 시즌 콘퍼런스리그 16강에서도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홈에서 1-3으로 졌다(fussball-wm.pro, 10월 14일). 오늘 관중은 약 4만 명이고, 레버쿠젠 원정 팬은 1,100명이 온다(gol24.pl·PAP, 10월 14일). 홈 분위기는 확실하지만, 그것만으로 유럽 상위 리그 팀을 상대로 한 결과가 달라진 사례는 적다.
레버쿠젠은 장소에 따라 결과의 모양이 다르다. 이번 시즌 홈 3경기는 우니온 베를린전 4-0, NK첼레전 2-0, RB라이프치히전 2-0으로 모두 무실점이었다. 원정 4경기는 베헨 비스바덴전 4-0, 엘버스베르크전 2-3, 아우크스부르크전 2-2, 마인츠전 4-3이었다. 원정 4경기 모두 합계 4골 이상이 나왔다(fussball-wm.pro, 10월 14일). 3부 리그 팀인 베헨 비스바덴전을 빼면 분데스리가 원정 3경기에서 8골을 내줬다. 데이터센터가 지난 시즌을 포함해 집계한 원정 10경기 기록도 4승 3무 3패, 22득점 20실점으로, 같은 기간 홈 10경기 11실점과 차이가 크다.
1-4. 대회별로 보면 레흐 포즈난의 과제는 유럽 상위 리그 팀이다
레흐 포즈난은 국내에서는 선두권이지만 유럽대항전에서 독일 팀을 이긴 적이 없다. 독일 팀과의 유럽대항전 5경기 기록은 2무 3패다(Wettbasis, 10월 14일 · RTL, 10월 14일). 가장 최근 경기는 2025년 12월 콘퍼런스리그 홈 마인츠전 1-1이다. 이 경기에서 레흐 포즈난은 28분 크로스에 이은 실점으로 끌려갔다. 41분 이샤크의 페널티킥으로 따라붙었고, 67분 상대 선수가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얻었지만 이기지 못했다(Polsat Sport, 2025년 12월 11일). 이번 시즌 크리스털 팰리스전 0-4까지 더하면, 레흐 포즈난은 상위 리그 팀을 상대로 기회를 만들고도 결과를 얻지 못했다.
레버쿠젠의 유럽 기록은 좋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단계 최근 17경기에서 15승을 거뒀고, 이 단계에서 7연승 중이다(ETOTO Blog, 10월 14일 · Sport Bild, 10월 14일). 폴란드 팀과의 유럽대항전 4경기도 모두 이겼다(Wettbasis, 10월 14일). 그러나 이 기록의 대부분은 감독과 주축 선수가 지금과 다를 때 나왔다. 레버쿠젠은 지난여름 이적료로 1억6천만 유로를 썼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9월 12일). 마르티네스 체제의 유럽 경기 표본은 NK첼레전 1경기뿐이다. 오늘 경기의 근거로는 이번 시즌 경기 내용이 더 가깝다.
판단 — 레흐 포즈난 순위 35위와 크리스털 팰리스전 0-4는 시장이 이미 반영한 숫자다. 이 팀을 볼 때 더 중요한 점은 국내 홈 경기의 강세가 공격력에서 나오는데, 같은 공격이 유럽 상위 리그 팀을 상대로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홈 관중과 첫 홈 경기라는 조건은 역배를 노릴 환경의 일부다. 다만 오르후스전과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처럼 홈에서 강한 상대에게 크게 진 사례가 이번 시즌과 지난 시즌에 모두 있다. 장소만으로 경기력이 달라진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 역배 가능성은 홈이라는 조건보다 레버쿠젠 원정 수비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판단 — 바이어04 레버쿠젠 레버쿠젠은 이름값과 유럽 기록만 높은 팀이 아니다. 감독 교체 뒤 득점과 실점이 함께 나아졌다. 그러나 정배를 받을 근거는 홈에서 더 분명하다. 분데스리가 원정 3경기에서 8실점했고, 마인츠전 기대실점 3.13은 실점이 골키퍼 운의 문제가 아니었음을 보여 준다. 사흘 뒤 리그 선두와의 경기도 선발 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공격력에서 나오는 우세는 확실하지만, 원정 수비에서 실점이 쉽게 나오는 팀이라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2. 최근 경기력 — 선별한 공식전 10경기
2-1. 레흐 포즈난은 국내 경기를 크게 이기는 사이에 유럽에서 한 번 무너졌다
|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결과 |
|---|---|---|---|
| 10-10 | 엑스트라클라사 · 실롱스크 브로츠와프 | 원정 | 4-1 승 |
| 09-20 | 엑스트라클라사 · 라도미아크 라돔 | 홈 | 5-1 승 |
| 09-18 | 유로파리그 · 크리스털 팰리스 | 원정 | 0-4 패 |
| 09-12 | 엑스트라클라사 · 고르니크 자브제 | 원정 | 1-2 패 |
| 09-06 | 엑스트라클라사 · 라쿠프 쳉스토호바 | 홈 | 1-0 승 |
| 08-28 | 유로파리그 예선 · 툰 | 원정 | 2-2 무 |
| 08-21 | 유로파리그 예선 · 툰 | 홈 | 7-0 승 |
| 08-15 | 유로파리그 예선 · 클락스비크 | 원정 | 5-0 승 |
| 08-07 | 유로파리그 예선 · 클락스비크 | 홈 | 1-0 승 |
| 07-30 | 챔피언스리그 예선 · 오르후스 | 홈 | 0-3 패 |
레흐 포즈난 표에는 친선경기를 제외한 공식전 10경기를 선별했다. 8월 리그 경기 일부가 빠져 있어 연속된 최근 10경기 기록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10월 3일 에네르기 코트부스와의 2-2는 친선경기다. 최근 5경기를 공식전만 세면 3승 2패이고, 이 친선경기까지 포함하면 2승 1무 2패다(Piłkarski Świat, 10월 14일).
표만 보면 레흐 포즈난은 국내에서 이기고 유럽 상위 리그 팀에 지는 팀이다. 경위를 보면 실점 방식에 공통점이 있다. 실점이 한 구간에 몰려 나오고, 그 가운데 상당수가 세트피스와 후방 실수에서 시작됐다.
2-2. 실점은 짧은 구간에 몰려 나왔고, 그 시작은 세트피스와 후방 실수였다
크리스털 팰리스전 0-4가 가장 분명한 예다. 레흐 포즈난은 2분 볼레마르크의 연결로 이샤크가 근거리 기회를 얻었고, 18분 팔마와 22분 이샤크의 슈팅도 있었다. 그러나 10분 중앙 수비수 예그베가 자기 페널티지역 옆에서 중앙으로 던진 스로인을 피노가 가로채 선제골을 넣었다. 27분에는 코너킥에서 173cm의 무라프스키가 장신 중앙 수비수 리처즈와의 공중 경합에서 밀려 실점했다. 33분에는 피노의 돌파를 무라프스키가 반칙으로 막아 페널티킥을 내줬다(KKSLECH.com·Weszło, 9월 18일). 7분 사이 2골을 더 내주면서 전반에 경기가 사실상 끝났다. 레흐 포즈난은 이 경기에서 슈팅 17회, 유효슈팅 6회, 박스 안 슈팅 9회를 기록했다(데이터센터). 프레데릭센은 «분쇄된 것이 아니라 처벌받은 것»이라고 말했다(Weszło, 9월 18일).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근거가 있는 평가다. 그러나 개인 실수와 세트피스 수비가 같은 경기에서 함께 무너졌다는 사실은 이 말로 가려지지 않는다.
닷새 앞선 고르니크 자브제 원정 1-2도 비슷하게 흘렀다. 레흐 포즈난은 36분 볼레마르크의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처리하지 못한 틈에 사이야드마네시가 헤더로 넣어 앞섰다. 그 뒤 리드를 지키려고 물러섰다. 프레데릭센은 70분 무렵 중원을 조율하던 무라프스키를 빼고 공격적인 교체를 했다. 그러나 고르니크 자브제가 흐름을 가져갔고, 76분과 80분 코너킥·크로스 상황에서 연속 실점했다. KKSLECH.com은 2실점 모두 스크시프차크와 야기에워의 세트피스 위치 선정이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레흐 포즈난의 유효슈팅은 득점 장면 하나뿐이었다(KKSLECH.com, 9월 12일).
툰 원정 2-2에서는 17분 굼니의 골로 앞선 뒤 22분과 43분에 실점했다. 43분 실점은 수비 위치 선정이 나빴던 장면에서 나왔다(Eurosport Polska, 8월 27일). 1차전 7-0으로 승부가 사실상 결정된 경기였으므로 비중을 크게 둘 수는 없다. 그래도 앞선 뒤 짧은 시간에 실점을 이어서 내준 모양은 같다. 실롱스크 브로츠와프전 4-1에서도 4-0으로 앞선 뒤 90+3분에 실점했다. 프레데릭센은 70분부터 팀이 느슨해졌다고 인정하면서, 접전에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KKSLECH.com, 10월 14일).
이 경기들은 레흐 포즈난의 실점이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밀린 끝에 나온 것이 아님을 보여 준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구간과 세트피스 수비에서 실점이 나왔다. 오늘 상대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코너킥 40개를 얻었고, 유럽 본선 최근 4골을 모두 코너킥 뒤에 넣은 레버쿠젠이다(KKSLECH.com, 10월 14일 · Sport Bild, 10월 14일).
2-3. 공격은 교체로 들어온 볼레마르크와 2선 선수의 슈팅이 점수 차를 벌렸다
직전 실롱스크 브로츠와프 원정 4-1은 레흐 포즈난 공격의 다양한 경로를 보여 준다. 31분 크로스를 스크시프차크가 방향을 바꿔 주자 야기에워가 낮게 마무리했다. 50분에는 로드리게스의 박스 밖 슈팅이 수비수에게 굴절돼 들어갔다. 60분 굼니 대신 들어간 볼레마르크가 70분과 73분에 연속으로 골을 넣었다(Polsat Sport, 10월 10일). 볼레마르크는 이 2골로 시즌 10골이 됐고, 최근 5골 가운데 4골을 후반에 넣었다(ETOTO Blog, 10월 14일). 툰 원정 동점골도 68분 볼레마르크의 골이었다.
이 경기의 선발 구성은 오늘과 크게 다르다. 실롱스크 브로츠와프전 선발에는 리스, 페레이라, 스크시프차크, 몬카, 구르굴, 굼니, 무라프스키, 야기에워, 벵트손, 로드리게스, 이샤크가 들어갔다(Polsat Sport, 10월 10일). 무라프스키는 국내 리그에는 나올 수 있었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징계로 빠진다. 굼니는 근육 부상, 로드리게스는 감독의 징계로 선발에서 제외된다(Głos Wielkopolski·gol24.pl, 10월 14일). 직전 4-1 승리를 만든 선수 가운데 3명이 오늘 선발에 없다. 이 승리를 오늘 경기력의 근거로 그대로 쓸 수 없는 이유다.
라도미아크 라돔전 5-1은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 뒤 이틀 만에 치른 홈 경기였다. 이 경기와 실롱스크 브로츠와프전을 합쳐 9골을 넣었다(ETOTO Blog, 10월 14일). 그러나 크리스털 팰리스전, 고르니크 자브제전, 오르후스 홈 2차전처럼 강한 상대와 치른 패배 3경기에서는 합계 1골만 넣었다. 공격이 기회를 만들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상대 수비의 질이 올라가면 마무리가 크게 떨어졌다.
2-4. 레버쿠젠은 개막전 패배 뒤 후방 실수를 줄였지만, 원정 실점은 계속됐다
|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결과 |
|---|---|---|---|
| 10-10 | 분데스리가 · 마인츠 | 원정 | 4-3 승 |
| 09-20 | 분데스리가 · RB라이프치히 | 홈 | 2-0 승 |
| 09-17 | 유로파리그 · NK첼레 | 홈 | 2-0 승 |
| 09-12 | 분데스리가 · 아우크스부르크 | 원정 | 2-2 무 |
| 09-05 | 분데스리가 · 우니온 베를린 | 홈 | 4-0 승 |
| 08-29 | 분데스리가 · 엘버스베르크 | 원정 | 2-3 패 |
| 08-22 | DFB 포칼 · 베헨 비스바덴 | 원정 | 4-0 승 |
| 05-16 | 분데스리가 · 함부르크 SV | 홈 | 1-1 무 |
| 05-09 | 분데스리가 · 슈투트가르트 | 원정 | 1-3 패 |
| 05-03 | 분데스리가 · RB라이프치히 | 홈 | 4-1 승 |
마르티네스 체제의 첫 리그 경기는 승격팀 엘버스베르크 원정 2-3 패배였다. 8분과 9분, 61초 사이에 2골을 내줬다. 첫 실점은 박스 부근에서 공을 지키지 못한 장면에서, 두 번째 실점은 새 주장 탑소바의 패스 실수에서 나왔다. 후반 시작 25초 만에 세 번째 골도 내줬다(키커·벨트, 8월 29일). 엘버스베르크는 약 70분 동안 전방 압박과 빠른 전진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플레켄은 «두 하프를 그렇게 시작하면 안 된다. 정신력, 에너지, 경기 이해가 부족했다»고 말했다(스카이, 8월 29일). 레버쿠젠은 55분 3명을 교체하고 공격수를 늘린 뒤 77분과 90+1분에 2골을 따라붙었지만 동점은 만들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2-2에서는 다른 문제가 드러났다. 레버쿠젠은 점유율 63%, 슈팅 28회, 박스 안 슈팅 19회, 코너킥 13회를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5회였다(데이터센터). 18분 탑소바의 긴 패스를 코파네가 골로 연결해 앞섰다. 그러나 50분 수비 사이로 들어온 패스와 55분 오른쪽 코너킥으로 그레고리취에게 연속 실점했다. 코너킥 장면에서는 그레고리취가 완전히 혼자 있었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9월 12일). 63분 들어간 시크가 89분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3경기는 모두 무실점 승리였고, 3경기 모두 홈 경기였다. NK첼레전에서는 선발 6명을 바꾸고도 슈팅 16-5, 박스 안 슈팅 11-4로 앞섰다. 2골은 모두 코너킥에서 나왔다. 하나는 자책골이고, 다른 하나는 74분 가르시아의 코너킥을 메디나가 발리로 넣은 골이다(슈포르트샤우, 9월 17일). RB라이프치히전 전반에는 상대가 더 적극적으로 전진했고, 레버쿠젠의 경합 승률은 30%였다. 34분 은쿤쿠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뒤, 44분 구티에레스의 왼쪽 크로스와 시크의 중앙 수비수 뒤 침투로 선제골이 나왔다. 플레켄은 상대가 앞으로 나와 수비할 때 그 뒤를 공략하는 계획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스포츠샤우·RP 온라인, 9월 20일). 두 번째 골은 57분 상대 수비수 2명과 골키퍼의 연속된 처리 실패에서 나왔다.
마인츠 원정 4-3은 레버쿠젠의 장점과 약점이 1경기에 함께 나온 경기였다. 5분 안드리히의 발리와 9분 가르시아·마자·시크로 이어진 중앙 연결로 2-0을 만들었다. 이어 33분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과 42분 진행 중인 공격에서 차치에게 2골을 내줬다. 후반에는 55분 콴사의 재차 헤더와 65분 모레이라·디아비의 빠른 공격으로 다시 2골 차를 만들었다. 74분 이후에는 수비 간격을 좁히고 역습을 노렸지만 90+2분 굴절된 공에서 홀러바흐에게 실점했다(T-온라인·SWR, 10월 10일). 레버쿠젠의 4골은 모두 첫 교체 전에 선발 선수들이 넣었다. 마르티네스는 경기 뒤 «이 승리로 모든 것이 좋다고 믿으면 안 된다. 경기와 감정을 다루는 방식 등 개선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SPORT1, 10월 14일).
2-5. 레버쿠젠의 결과를 가른 것은 공격량보다 경기 흐름이 바뀐 구간의 처리였다
지난 시즌 후반 13경기에서 경기당 1.85골을 넣고 1.77골을 내줬던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에서 경기당 2.86골을 넣고 1.14골을 내줬다(데이터센터). 감독과 선수단이 바뀐 뒤 나타난 변화지만, 이 기록만으로 변화의 원인을 확정할 수는 없다. 특히 실점 감소는 홈 3경기 무실점에 크게 기대고 있다. 원정에서는 엘버스베르크전, 아우크스부르크전, 마인츠전 모두 짧은 구간에 연속 실점했다. 엘버스베르크전은 8~9분과 46분, 아우크스부르크전은 50~55분, 마인츠전은 33~42분에 실점했다.
이 상대들은 유럽 상위권 팀이 아니었다. 승격팀과 분데스리가 중위권 팀이다. 이들이 레버쿠젠을 상대로 득점한 경로는 전방 압박에 이은 탈취, 수비 사이 패스, 코너킥과 그 뒤 흘러나온 공이었다. 개인 능력의 차이보다 경기 흐름이 바뀌는 순간 레버쿠젠 수비가 대응하지 못한 장면이 실점이 됐다. 원정 3경기 모두 기대실점이나 슈팅 수가 공개된 것은 아니어서, 이 실점 경로가 앞으로도 반복될지는 표본이 작다. 그러나 실점 방식이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였다는 점은 오늘 레흐 포즈난에게도 득점 경로가 여러 개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판단 — 레흐 포즈난 최근 성적표는 국내 연승과 유럽 대패가 섞여 있다. 경위를 보면 실점은 상대의 압도보다 레흐 포즈난 쪽의 집중력 저하와 세트피스 수비 실패에서 시작됐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지는 이 약점을 오늘 고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그러나 직전 4-1을 만든 무라프스키·굼니·로드리게스가 빠지면서, 오늘 선발은 최근 승리와 다른 조합이 된다. 볼레마르크가 후반에 경기를 바꾸는 흐름은 반복되고 있지만, 강한 상대에게 뒤진 경기를 뒤집은 사례는 최근 경기에 없다.
판단 — 바이어04 레버쿠젠 레버쿠젠은 엘버스베르크전 뒤 6경기에서 지지 않았고,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마다 2골 이상을 넣었다. 그러나 분데스리가 원정 3경기에서는 모두 짧은 구간에 연속 실점했다. 원정에서 우세를 기대하는 근거는 공격에 있고, 수비 안정성에는 아직 근거가 부족하다. 마르티네스가 마인츠전 뒤 경기와 감정을 다루는 방식을 지적한 것도 경기 운영에 과제가 남았음을 보여 준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레흐 포즈난은 두 대회를 모두 놓지 않으려 하고,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 더 무게를 둔다
레흐 포즈난은 10월 말까지 세 대회에서 7경기를 치른다(Głos Wielkopolski, 10월 8일). 리그 선두 추격과 유로파리그를 함께 치르지만, 이 경기를 위해 리그 경기를 포기하는 운영은 보이지 않는다. 크리스털 팰리스전 이틀 뒤 라도미아크 라돔전 5-1, 대표팀 휴식기 뒤 실롱스크 브로츠와프 원정 4-1로 리그에서도 주전급을 내 결과를 얻었다. 프레데릭센은 «우리 철학에 따라 경기를 주도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gol24.pl·PAP, 10월 14일). 이 경기를 버리는 경기로 보지 않는다는 뜻이다. 다만 프레데릭센은 최근 몇 주 동안 근육 부상이 너무 많다고도 말했다(TVP Sport, 10월 14일).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로 돌아가는 것을 더 중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fussball-wm.pro, 10월 14일). 실제로 유로파리그 첫 경기 NK첼레전에서는 직전 리그 경기보다 선발 6명을 바꿨다. 반면 리그 3경기 연속으로는 선발을 1명씩만 바꿨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RB라이프치히전으로 갈 때 코파네 대신 시크가 들어왔고, RB라이프치히전에서 마인츠전으로 갈 때 페르난데스 대신 안드리히가 들어왔다(데이터센터). 유로파리그 등록 명단에서는 호프만, 보니페이스, 외르만, 아이히호른이 빠졌다. 마르티네스는 세 대회 사이의 균형을 고려해 명단을 정했다고 말했다(BILD, 9월 4일). 선수 쪽에서는 네이선 텔라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원한다고 말했다(KKSLECH.com, 10월 14일). 선수단의 의지와 구단의 우선순위는 구분해서 읽어야 한다.
3-2. 장소에 따라 레버쿠젠 수비의 결과가 갈렸고, 레흐 포즈난의 홈 공격은 상대 수준에 따라 달라졌다
레버쿠젠의 홈과 원정 결과 차이는 1장에서 본 대로 크다. 홈에서는 분데스리가 상위권인 RB라이프치히가 전진했을 때 그 뒤를 공략해 무실점으로 이겼다. 원정에서는 엘버스베르크의 전방 압박에 후방 빌드업 실수가 나왔고, 아우크스부르크와 마인츠를 상대로는 앞선 뒤 실점했다. 상대 수준뿐 아니라 상대가 어떻게 전진하고 레버쿠젠이 그때 어떻게 대응했는지도 함께 봐야 한다. 원정 3경기에서 상대가 적극적으로 공격한 구간에 수비가 흔들렸다는 관측이다.
레흐 포즈난은 홈에서 상대를 크게 이기는 팀이다. 하지만 유럽 상위 리그 팀이 홈에 왔을 때는 결과가 달랐다. 지난 시즌 콘퍼런스리그 홈 마인츠전 1-1과 샤흐타르 도네츠크전 1-3, 이번 시즌 오르후스전 정규시간 0-3이 그 예다. 홈에서 공격적으로 나온 경기에서 상대가 역습과 세트피스로 득점했다. 홈 강세가 레흐 포즈난의 공격 성향에서 나온다는 점은, 오늘 같은 상대에게는 위험 요소가 되기도 한다.
3-3. 전반에 뒤진 경기를 뒤집은 기록은 두 팀 모두 없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공식전 10경기 맥락 지표는 전반 종료 점수 기준으로 결과를 나눈다. 선제골 기준이 아니다. 레흐 포즈난은 전반을 앞선 4경기에서 3승 1무, 18득점 3실점이었고, 전반을 뒤진 3경기에서는 1무 2패, 2득점 9실점이었다. 레버쿠젠은 전반을 앞선 6경기에서 5승 1무였고, 전반을 뒤진 2경기는 엘버스베르크전과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전으로 모두 졌다.
두 팀 모두 전반에 뒤지면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이유는 다르다. 레흐 포즈난은 뒤진 경기에서 실점을 이어서 내줬다. 크리스털 팰리스전과 오르후스 홈 2차전이 그렇다. 레버쿠젠은 뒤진 엘버스베르크전에서 막판 2골로 1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두 팀 모두 앞선 경기를 지키는 능력에도 약점이 있다. 레흐 포즈난은 고르니크 자브제전과 툰 원정에서 리드를 잃었고, 레버쿠젠은 아우크스부르크전 1-0과 마인츠전 2-0 리드를 잃었다. 레버쿠젠은 마인츠전에서 다시 앞서 나갔지만, 레흐 포즈난은 리드를 잃은 2경기에서 다시 앞서지 못했다. 표본은 작지만, 리드를 잃은 뒤 다시 득점하는 힘에서는 레버쿠젠이 나았다.
3-4. 상대 수준별로는 레흐 포즈난이 상위 리그 팀에 약했고, 레버쿠젠은 상대가 적극적으로 나올 때 흔들렸다
보도된 경기 가운데 레흐 포즈난은 크리스털 팰리스, 오르후스, 고르니크 자브제와 치른 3경기에서 모두 졌다. 클락스비크, 툰과 국내 하위권 팀에는 큰 점수로 이겼다. 이 두 묶음의 차이는 공격 시도의 유무보다 마무리와 실점 관리에서 두드러졌다. 크리스털 팰리스전 슈팅 17회는 레흐 포즈난이 강한 상대에게도 공격을 시도했다는 근거다.
레버쿠젠의 패배와 무승부는 RB라이프치히 같은 상위권 팀이 아니라 엘버스베르크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나왔다. 상대 순위보다 상대의 경기 방식이 레버쿠젠의 실점과 더 관련이 있었다. 엘버스베르크의 감독은 «우리는 언더독 축구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쥐트도이체 차이퉁, 8월 29일). 아우크스부르크는 점유율 37%로도 4번의 유효슈팅 가운데 2골을 넣었다. 수비 뒤로 들어가는 패스와 세트피스를 정확하게 쓰는 팀이 레버쿠젠의 약점을 공략했다. 표본이 3경기뿐이어서 단정할 수는 없다.
3-5. 레버쿠젠은 기회를 많이 만들고 많이 놓치는 팀이고, 결과를 가른 것은 수비 쪽 기대실점이었다
1장의 기대득점 표를 다시 보면 레버쿠젠의 공격은 경기마다 기회의 양이 크다. 분데스리가에서 만든 결정적 기회 23회는 바이에른 뮌헨 다음으로 많지만, 놓친 결정적 기회도 15회로 리그 3위다(KKSLECH.com, 10월 14일). 아우크스부르크전 슈팅 28회와 유효슈팅 5회, NK첼레전 슈팅 16회와 상대 골키퍼 선방 7회가 같은 성향을 보여 준다. 반면 마인츠전에서는 기대득점보다 2골 가까이 많이 넣었다. 득점이 경기마다 크게 달라지는 이유는 공격 기회의 양보다 마무리의 편차에 있다.
수비 쪽 기대실점은 2경기 표본에서 0.97과 3.13으로 차이가 크다. 엘버스베르크전 기록에서는 오픈플레이 기대득점이 엘버스베르크 1.20, 레버쿠젠 1.16으로 거의 같았다(포토몹 집계, 8월 29일). 레버쿠젠은 점유율이 높을 때도 상대에게 오픈플레이 기회를 상당히 내준다. 레흐 포즈난의 기대득점 값은 없지만, 크리스털 팰리스전 박스 안 슈팅 9회는 레흐 포즈난이 강한 상대의 박스 안까지 들어갈 수 있는 팀이라는 근거다. 기대득점과 슈팅 수의 집계 기간과 대회 범위가 서로 다르므로, 두 팀의 수치를 한 기준으로 비교하지는 않는다.
3-6. 점수 차와 총득점의 분포는 상대 수준에 따라 갈렸다
| 구분 | 레흐 포즈난(11경기) | 바이어04 레버쿠젠(7경기) |
|---|---|---|
| 3골 차 이상 승 | 5 | 2 |
| 1~2골 차 승 | 2 | 3 |
| 무승부 | 1 | 1 |
| 패 | 3 | 1 |
| 합계 4골 이상 | 7 | 5 |
| 합계 3골 이하 | 4 | 2 |
| 양 팀 득점 | 5 | 3 |
| 무실점 | 4 | 4 |
이 표는 이번 시즌 공식전만 넣었고 친선경기는 뺐다. 레흐 포즈난은 2장의 10경기에 7월 오르후스 원정 1차전 4-1을 더했다. 8월 리그 경기 일부는 들어 있지 않다.
두 팀 모두 합계 4골 이상 경기가 많다. 그러나 그 내용은 다르다. 레흐 포즈난의 3골 차 이상 승리 5경기는 툰, 클락스비크, 오르후스 원정, 국내 하위권 팀을 상대로 나왔다. 합계 4골 이상 경기 가운데 크리스털 팰리스전 0-4는 레흐 포즈난이 1골도 넣지 못한 경기다. 이 표의 다득점 빈도는 레흐 포즈난이 강한 상대와도 골을 주고받는 팀이라는 뜻이 아니다. 약한 상대를 크게 이기고 강한 상대에게 크게 지는 경기가 섞인 결과다.
레버쿠젠의 무실점 4경기는 모두 홈 경기이거나 3부 리그 팀 원정이었다. 분데스리가 원정 3경기는 모두 합계 4골 이상이었고 양 팀이 모두 득점했다. 점수 차를 보면 3골 차 이상 승리는 우니온 베를린전과 베헨 비스바덴전뿐이다. 원정 분데스리가 3경기의 결과는 1골 차 패배, 무승부, 1골 차 승리였다. 레버쿠젠이 원정에서 상대를 크게 이긴 경기는 3부 리그 팀을 상대로 1경기뿐이다.
이 분포가 담지 못하는 조건도 분명하다. 오늘 레흐 포즈난은 직전 4-1 승리와 다른 중원으로 나온다. 레버쿠젠은 사흘 뒤 리그 선두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을 바꿀 수 있다. 두 팀의 과거 분포는 그 선발로 나온 경기의 결과다. 레흐 포즈난의 대승 표본은 대부분 유럽 하위권과 국내 팀을 상대로 나왔고, 레버쿠젠의 원정 다득점 표본은 분데스리가 3경기뿐이다. 이 표는 오늘의 점수 차를 정하는 근거가 아니라 두 팀이 어떤 조건에서 점수를 주고받았는지 보여 주는 자료다.
3-7. 숫자로 잴 수 없는 부분은 압박의 강도와 오늘 선발의 완성도다
두 팀 모두 압박 강도를 나타내는 PPDA 같은 지표가 없다. 레버쿠젠의 높은 압박은 KKSLECH.com의 분석과 마인츠전 35분 베커의 전술 파울처럼 장면으로만 확인된다. 레흐 포즈난이 90분 동안 어느 높이에서 압박할지도 감독의 발언이 매체마다 달라 정할 수 없다. 레흐 포즈난의 오늘 중원 조합이 함께 뛴 공식전 표본도 보도에서 찾을 수 없다. 이 두 가지는 경기 시작 뒤 첫 20분에 드러나는 요소이며, 앞의 숫자들이 오늘 그대로 이어질지를 정하는 조건이다.
판단 — 레흐 포즈난 레흐 포즈난은 공격을 선택하는 팀이고, 그 성향이 국내에서는 대승을, 유럽 상위 리그 팀을 상대로는 대패를 낳았다. 역배 환경을 만들려면 공격 성향을 유지하면서 세트피스 실점과 연속 실점을 막아야 한다. 그러나 이번 시즌 그런 경기를 상위 리그 팀을 상대로 해낸 사례는 없다. 1골을 넣을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실점을 막는 능력은 레버쿠젠 공격을 상대로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판단 — 바이어04 레버쿠젠 레버쿠젠의 시즌 프로파일은 홈의 통제와 원정의 공방으로 나뉜다. 원정에서 상대가 적극적으로 나오면 실점이 나오지만, 같은 경기에서 더 많은 득점을 만든 경우가 많았다. 강팀이라서 원정에서도 상대를 압도한다는 기대보다는, 공격의 질이 원정 수비의 약점을 메우는 팀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정배를 받을 자격은 있지만 큰 점수 차의 근거는 원정 기록에서 찾기 어렵다.
4. 감독 및 전술
4-1. 프레데릭센은 점유와 전진을 지키면서도, 이번에는 더 낮은 수비를 예고했다
닐스 프레데릭센은 레흐 포즈난에서 공을 소유하며 전진하는 축구를 해 왔다.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서도 이 성향을 유지했다. 그 결과 2분 이샤크의 근거리 기회와 18분 팔마의 슈팅이 나왔지만, KKSLECH.com은 팀이 압박 앞에서 중앙으로 느린 패스를 반복했다고 평가했다(KKSLECH.com, 9월 18일). 마르티네스 감독도 레흐 포즈난이 공 소유와 압박을 좋아하고 윙어가 중앙으로 들어오는 팀이라고 파악하고 있었다(KKSLECH.com, 10월 14일).
이번 경기 전 프레데릭센의 발언은 매체마다 다르게 전해졌다. PAP를 인용한 gol24.pl은 «90분 내내 높은 압박을 하지는 않겠지만, 우리 철학에 따라 경기를 주도할 의지가 있다»는 말로 옮겼다. 같은 날 KKSLECH.com의 회견 정리에는 «90분 동안 압박으로 경기할 수 있다»는 문장이 부정어 없이 실렸다. 두 문장은 반대 뜻이므로 압박 높이에 관한 감독의 계획은 정할 수 없다. 두 매체가 함께 전한 내용은 따로 있다. 프레데릭센은 지난 시즌 상대의 공수 전환을 막는 데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 시즌 나아졌고, 때로는 더 낮게 수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런던에서 저지른 실수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해야 한다고 했다(gol24.pl·KKSLECH.com, 10월 14일). 레버쿠젠의 전환 공격을 인식하고 경기를 주도하는 시간과 내려서는 시간을 나누겠다는 계획으로 읽힌다.
배치는 예상이 엇갈린다. ETOTO Blog는 4-2-3-1을, Eurosport Polska는 팔마·베리그렌·로드리게스·야기에워를 중원에 둔 4-4-2를 예상했다(10월 14일). 다만 Eurosport Polska의 예상 선발은 로드리게스의 선발 제외 보도가 나오기 전에 작성됐다.
교체 운영에는 뚜렷한 습관이 있다. 프레데릭센은 60~70분 사이에 공격적인 교체를 한다.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는 61분 사이야드마네시와 이샤크를 빼고 야기에워와 아녜로를 넣었고, 70분에 페레이라와 볼레마르크를 굼니와 벵트손으로 바꿨다. 실롱스크 브로츠와프전에서는 60분 볼레마르크를 투입해 2골을 얻었다. 고르니크 자브제전에서는 1-0으로 앞선 70분 무렵 무라프스키를 빼고 공격적인 교체를 했지만, 그 뒤 2골을 내줬다(KKSLECH.com, 9월 12일). 같은 교체 방식이 약한 상대에게는 추가골로, 수준 있는 상대에게는 중원 약화로 이어졌다.
4-2. 무라프스키와 로드리게스가 빠진 중원은 크리스털 팰리스전과 다른 조합이 된다
레흐 포즈난의 결장자는 선발 기준으로 7명이다. 무라프스키는 크리스털 팰리스전 퇴장으로 징계를 받았다. 굼니는 근육 부상, 무티뉴는 발 골절, 골리자데는 십자인대 파열, 더글러스는 갈비뼈 골절로 빠진다. 사이야드마네시는 부상, 파블로 로드리게스는 감독의 징계로 선발에서 제외된다(Eurosport Polska·gol24.pl·Głos Wielkopolski, 10월 14일). 로드리게스의 징계는 Meczyki의 다비트 도브라시 기자가 전한 내용이다. TVP Sport는 훈련에 반복해서 지각한 것이 이유라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건강하고 교체 명단에는 들 수 있다(gol24.pl, 10월 14일). 공식 발표가 아니라 보도라는 점은 남는다.
무라프스키의 공백에는 양면이 있다. 그는 부주장이자 중원에서 공을 빼앗는 역할을 맡았다. Eurosport Polska는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바로 그 중원이 무너졌기 때문에 그의 공백이 특히 아프다고 평가했다(10월 14일). 그러나 같은 경기에서 무라프스키는 코너킥 공중 경합에서 밀렸고, 페널티킥을 내줬으며,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다. 고르니크 자브제전에서는 그가 빠진 뒤 중원 통제력이 떨어졌다. 이 선수의 공백은 수비 강도의 손실이지만, 세트피스 공중 경합 상대 배정은 오히려 다시 짤 기회가 된다.
중원은 필리프 야기에워, 구스타프 베리그렌, 안토니 코주발이 맡을 것으로 보도됐다(gol24.pl, 10월 14일). 코주발과 베리그렌은 대표팀 휴식기 뒤 실롱스크 브로츠와프전에 나왔고 레버쿠젠전 준비도 마쳤다(TVP Sport, 10월 14일). 코주발은 이번 시즌 546분 동안 1골 2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야기에워는 실롱스크 브로츠와프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로드리게스의 공백은 득점력 손실이 크다. 그는 이번 시즌 17경기에 모두 나와 6골 5도움을 기록했다(gol24.pl, 10월 14일). 사이야드마네시도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고르니크 자브제전 선제골을 넣었다. 레흐 포즈난은 2선에서 득점하던 두 선수를 함께 잃는다. 결국 이샤크와 볼레마르크, 팔마에게 득점 부담이 몰린다.
수비진도 바뀐다. 중앙 수비수 더글러스가 빠지면서 몬카와 함께 스크시프차크 또는 예그베가 선다(gol24.pl·KKSLECH.com, 10월 14일). 스크시프차크는 고르니크 자브제전 세트피스 실점의 책임을 지적받았다. 예그베는 크리스털 팰리스전 첫 실점의 스로인을 던진 선수다. 오른쪽 수비수 페레이라는 이번 시즌 3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그는 크리스털 팰리스전 2분 기회의 시작점이기도 했다.
4-3. 마르티네스는 3백 구조를 4백으로 바꿨고, 한쪽 측면 수비수만 높이 올린다
KKSLECH.com의 필리프 밀러는 레버쿠젠이 4년 동안 1-3-4-2-1 체계로 경기했다고 썼다. 유소년팀까지 그 배치에 맞춰 훈련했지만, 마르티네스 감독 아래에서 팀이 완전히 재편됐다고 분석했다(10월 14일). 지금은 4-2-3-1이 기본이다. 리그 3경기 연속 같은 배치로 나왔고, 수비진은 구티에레스·메디나·탑소바·콴사 조합이 가장 많았다. 비대칭 구조가 특징이다. 왼쪽 측면 수비수 구티에레스(또는 루카스 바스케스)가 매우 높이 올라가 그 뒤에 공간을 남긴다. 그러면 반대쪽에는 본래 중앙 수비수인 콴사나 메디나가 선다. 엘버스베르크전처럼 구티에레스와 바스케스가 함께 나왔을 때는 바스케스가 자리를 잡지 못했고 팀도 졌다(KKSLECH.com, 10월 14일).
중원에서는 알레익스 가르시아가 템포를 조절하고 긴 전환 패스를 보낸다. 마인츠전에서는 1도움과 키패스 3개를 기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에세키엘 페르난데스와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나눠 맡는다. 시즌 전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던 안드리히를 마르티네스가 다시 중용하고 있다(WDR, 10월 12일). 이브라힘 마자는 2선 중앙에서 연결과 압박을 함께 맡는다. 측면 공격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명목상 윙어 모레이라와 디아비 둘뿐이다. 두 선수 모두 안쪽으로 들어와 주발로 슈팅하는 움직임이 많다. KKSLECH.com은 모레이라가 수비 가담이 적다고 평가했다.
마르티네스의 경기 중 조정은 상황에 따라 달랐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2-1로 뒤진 63분 코파네와 콴사를 빼고 시크와 두에를 넣어 공격 숫자를 늘렸고, 89분 동점골을 얻었다. 마인츠전에서는 앞선 상황에서 66분에 첫 교체를 했고 교체 5장을 모두 썼다. RB라이프치히전에서는 72분에야 첫 교체를 했다. 앞설 때는 교체를 늦추고 선발 선수에게 맡기는 편이다. 문제는 교체로 투입할 공격 자원이다. 코파네가 허벅지 부상으로 몇 주 빠지고, 벤 세기르도 근육 부상이다(Eurosport Polska, 10월 14일). 시크를 대신할 중앙 공격수가 누구인지 다룬 보도는 없다. 테리에, 틸만, 텔라가 남은 공격 교체 자원이다. 레버쿠젠이 뒤지는 상황이 오면 아우크스부르크전처럼 중앙 공격수를 바꿔 추격하는 방법은 쓸 수 없다.
예상 선발은 대부분 플레켄, 콴사, 탑소바, 메디나, 구티에레스, 안드리히, 가르시아, 디아비, 마자, 모레이라, 시크로 모인다(Bild Sportwetten·Zagranie·Eurosport Polska, 10월 14일). gol24.pl은 바스케스, 바데, 틸만이 들어가는 다른 조합을 예상했다. 마르티네스가 말한 «그 시점의 최선»이 이 가운데 어느 쪽인지는 경기 전에 알 수 없다.
4-4. 득점과 실점의 경로: 세트피스가 두 팀 모두의 핵심이다
| 경로 | 레흐 포즈난 | 바이어04 레버쿠젠 |
|---|---|---|
| 세트피스 득점 | 확인 사례 적음 | 유럽 본선 최근 4골 모두 코너킥 뒤 |
| 세트피스 실점 | 팰리스전 1골, 고르니크전 2골 | 아우크스부르크전 1골, 마인츠전 1골 |
| 전환·역습 득점 | 볼레마르크 후반 득점 | 마인츠전 65분, 라이프치히전 후반 |
| 후방 실수 실점 | 팰리스전 스로인 | 엘버스베르크전 8·9분 |
레버쿠젠은 코너킥, 왼쪽 크로스와 시크의 침투, 중원 탈취 뒤 전진으로 득점해 왔다. 분데스리가에서 코너킥 40개를 얻었고, NK첼레전 2골을 포함한 유럽 본선 최근 4골이 모두 코너킥 뒤에 나왔다(Sport Bild, 10월 14일). RB라이프치히전 선제골은 구티에레스의 크로스와 시크의 중앙 수비수 뒤 침투에서 나왔다. 마인츠전 65분에는 중원에서 공을 되찾은 뒤 모레이라와 디아비가 빠르게 전진해 득점했다. KKSLECH.com은 레버쿠젠이 때로는 공을 상대에게 잠시 내준 뒤 되찾아 곧바로 공격한다고 분석했다.
실점 경로는 상대의 세트피스와 수비 사이를 지나는 패스, 압박을 받은 후방 빌드업이었다. 아우크스부르크전 55분 코너킥에서는 그레고리취가 혼자 헤더를 했고, 마인츠전 33분에는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을 차치가 넣었다. 아우크스부르크전 50분에는 수비 사이로 들어온 패스에 실점했다. KKSLECH.com은 레버쿠젠이 세트피스 공격은 위협적이지만 수비에서는 상대에게 큰 기회를 내준다고 평가했다(10월 14일).
레흐 포즈난의 득점은 크로스와 2선 슈팅, 교체 투입된 볼레마르크에게서 많이 나왔다. 실점에서는 세트피스가 두드러진다. 크리스털 팰리스전 27분, 고르니크 자브제전 76분과 80분 실점이 모두 코너킥·크로스 상황에서 나왔다. 프레데릭센은 크리스털 팰리스전 코너킥 수비에 지역 방어와 대인 방어를 섞어 썼다고 설명했다(Weszło, 9월 18일). 골키퍼 리스는 레버쿠젠에 질이 있으므로 세트피스에 평소보다 더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스도 레버쿠젠 쪽 회견에서 세트피스와 그 수비 방법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KKSLECH.com, 10월 14일). 두 감독 모두 세트피스를 이 경기의 핵심 장면으로 보고 있다.
4-5. 두 팀이 맞물리는 지점: 레흐 포즈난의 전진은 레버쿠젠의 전환에 노출되고, 레버쿠젠의 높은 측면 수비수 뒤에는 공간이 생긴다
첫 번째 맞물림은 레흐 포즈난의 점유와 레버쿠젠의 전환이다. KKSLECH.com은 RB라이프치히가 후반에 공격하러 나오자 레버쿠젠이 빠른 공격으로 그 공간을 이용했다고 분석했다. 상대가 빠른 공격을 시도할 때마다 레버쿠젠이 곧바로 반격했다는 것이다. 같은 매체는 그 경기가 이번 시즌 레흐 포즈난과 피아스트 글리비체의 경기와 매우 비슷했다고 적었다(10월 14일). 레흐 포즈난이 홈에서 경기를 주도하려고 전진하면, 중원에서 공을 잃은 뒤 시크·디아비·마자의 압박과 가르시아의 긴 패스에 노출된다.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느린 중앙 패스가 지적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라프스키와 로드리게스가 빠진 새 중원이 레버쿠젠의 압박 아래에서 공을 지킬 수 있는지가 첫 쟁점이다.
반대 방향의 근거도 있다. 레버쿠젠의 후방 빌드업은 엘버스베르크의 전방 압박에 61초 사이 2골을 내줬다. 프레데릭센이 경기 초반을 높은 압박으로 시작한다면, 탑소바와 중앙 수비진이 그 압박을 견디는지가 시험대에 오른다. 엘버스베르크전 뒤 같은 유형의 후방 실수 실점은 보도된 경기에서 나오지 않았다. 레버쿠젠이 이 문제를 고쳤는지, 그런 압박을 다시 받지 않았는지는 구분할 수 없다.
두 번째는 측면이다. 구티에레스가 왼쪽에서 높이 올라가면 그 뒤에 공간이 생긴다. 레흐 포즈난의 오른쪽에는 3도움을 기록한 페레이라와 팔마 또는 볼레마르크가 선다. 크리스털 팰리스전 2분 기회도 페레이라의 전진 패스와 볼레마르크의 오른쪽 연결에서 나왔다. 구티에레스는 RB라이프치히전 2골에 모두 관여한 공격의 핵심이므로, 레버쿠젠이 이 측면 전진을 줄일 가능성은 낮다. 이 공간을 레흐 포즈난이 공략하면 레버쿠젠의 원정 실점 경향과 맞물린다. 반대로 레흐 포즈난이 이 공간을 쓰려고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올리면, 그 뒤가 레버쿠젠의 디아비와 모레이라에게 노출된다.
세 번째는 세트피스다. 레버쿠젠의 코너킥 득점력과 레흐 포즈난의 코너킥 수비 약점은 직접 맞물린다. 무라프스키가 빠지면 경합 상대 배정이 바뀌지만, 레흐 포즈난의 공중전 높이가 나아진다는 근거는 없다. 반대로 레버쿠젠도 아우크스부르크전과 마인츠전에서 코너킥 상황 실점이 있었다. 이샤크는 독일 쾰른과 뉘른베르크에서 뛰어 독일 축구를 잘 아는 주장이다(Sport Bild, 10월 14일). 그는 레흐 포즈난의 세트피스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다.
네 번째는 경기 후반이다. 볼레마르크의 최근 득점 대부분이 후반에 나왔고, 프레데릭센은 60~70분 사이에 공격 교체를 한다. 레버쿠젠은 마인츠전 74분 이후 수비 간격을 좁히고 역습을 노렸지만 90+2분에 실점했다.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레버쿠젠이 쫓는 입장에서 막판 2골을 넣었다. 레흐 포즈난이 0-1이나 1-1 같은 점수로 후반 중반까지 버티면, 이 경기는 레흐 포즈난의 교체 공격과 레버쿠젠의 역습이 맞서는 구도가 된다. 레흐 포즈난이 일찍 2골 차로 뒤지면, 크리스털 팰리스전과 오르후스전처럼 추가 실점이 이어진 흐름이 다시 나올 수 있다.
4-6. 비슷한 유형의 상대를 만났을 때
레버쿠젠이 이번 시즌 만난 팀 가운데 레흐 포즈난과 가장 비슷한 팀은 홈에서 적극적으로 전진한 엘버스베르크와 마인츠다. 엘버스베르크는 압박과 빠른 조합으로 70분 동안 앞섰고, 마인츠는 0-2로 뒤진 뒤 전진해 전반에 동점을 만들었다. 2경기 모두 레버쿠젠은 실점했지만, 마인츠전에서는 공격의 질로 다시 앞섰다. 레흐 포즈난이 유럽 상위 리그 팀을 상대로 보여 준 수비 집중력은 마인츠보다 불안했다. 반대로 공을 소유하며 공격하는 성향은 마인츠보다 강하다.
레흐 포즈난이 만난 비슷한 상대는 크리스털 팰리스다. 프레데릭센은 크리스털 팰리스가 신체적으로 더 강하지만, 두 팀 모두 매우 빠르게 경기할 수 있다고 비교했다(gol24.pl·PAP, 10월 14일). 크리스털 팰리스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아 피노에게 빠르게 연결했다. 레버쿠젠의 압박과 전환도 같은 방식이다. 레흐 포즈난은 그 경기에서 기회를 만들었지만, 실수와 세트피스로 승부를 내줬다. 오늘 레흐 포즈난의 과제는 새 공격 경로를 찾는 것보다 같은 실점 경로를 막는 데 있다.
판단 — 레흐 포즈난 프레데릭센은 경기를 주도하려는 감독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환을 막고 낮게 수비하는 시간도 예고했다. 역배의 조건은 레버쿠젠의 높은 측면 수비수 뒤 공간과 세트피스, 볼레마르크의 후반 교체 효과다. 이 조건을 받쳐 줄 중원에서 무라프스키와 로드리게스가 빠졌다. 공을 지키는 시간이 줄면 레버쿠젠 원정 수비의 약점을 공략할 기회도 줄어든다. 레흐 포즈난은 득점 경로는 있지만, 90분 동안 실점 구간을 만들지 않을 근거가 부족한 팀이다.
판단 — 바이어04 레버쿠젠 마르티네스의 레버쿠젠은 상대가 전진할수록 전환과 세트피스로 득점하는 팀이다. 레흐 포즈난의 공격 성향과 세트피스 수비 약점은 이 공격 경로와 정확하게 맞물린다. 전술 상성은 레버쿠젠에 유리하며, 정배를 받을 근거도 여기서 나온다. 다만 높은 측면 수비수 뒤의 공간과 원정에서 반복된 연속 실점, 코파네가 빠진 추격 교체 자원은 이 팀이 무실점으로 큰 점수 차를 낼 경기보다 서로 득점을 주고받는 경기에 더 가깝다는 점을 보여 준다.
5. 상대전적
5-1. 공식전 첫 맞대결이므로, 두 감독이 지금 방식으로 치른 가장 가까운 경기를 대신 대조한다
레흐 포즈난과 바이어04 레버쿠젠은 공식전에서 처음 만난다(fussball-wm.pro·Zagranie, 10월 14일). 직접 맞대결 대신 프레데릭센의 레흐 포즈난이 상위 리그 팀을 상대한 마인츠전과 크리스털 팰리스전, 마르티네스의 레버쿠젠이 치른 유럽대항전 NK첼레전의 경기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감독과 선수 구성이 오늘과 어디까지 같은지도 각 경기의 전개를 해석할 때 고려해야 한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국가 단위 기록은 대부분 근거에서 빠진다. 레흐 포즈난은 독일 팀과의 유럽대항전 5경기에서 승리가 없고, 레버쿠젠은 폴란드 팀과의 유럽대항전 4경기를 모두 이겼다(Wettbasis, 10월 14일). 그러나 레버쿠젠의 4승은 모두 마르티네스 부임 전에 나왔다. 마르티네스 체제의 유럽대항전은 NK첼레전 1경기뿐이다. 그사이 팀은 4년 동안 쓰던 1-3-4-2-1 체계를 버리고 4백으로 완전히 재편됐다(KKSLECH.com, 10월 14일). 감독과 배치, 주전이 모두 바뀐 팀의 옛 전적으로는 오늘 경기 전개를 설명할 수 없다. 레흐 포즈난 쪽에서는 프레데릭센 체제의 2경기가 남는다. 2025년 12월 홈 마인츠전과 이번 시즌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이다.
5-2. 마인츠전의 레흐 포즈난은 크로스 한 번으로 끌려갔고, 수적 우위를 얻은 뒤에도 결승골을 만들지 못했다
2025년 12월 11일 콘퍼런스리그 리그 단계 5라운드에서 레흐 포즈난은 홈에서 마인츠와 1-1로 비겼다. 28분 홀러바흐가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 므로제크가 처리하지 못하자 가와사키 소타가 득점했다. 레흐 포즈난은 팔마가 페널티지역에서 얻어 낸 페널티킥을 41분 이샤크가 넣어 따라붙었다. 후반에는 두 팀 모두 불필요한 위험을 피했다. 67분 마인츠의 베라치니크가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한 뒤에는 레흐 포즈난이 우위를 가졌지만 이기지 못했다(Polsat Sport, 2025년 12월 11일).
레흐 포즈난의 동점골은 연계 공격으로 수비를 무너뜨린 장면이 아니라 팔마가 개인 돌파로 얻은 페널티킥에서 나왔다. 상대가 67분 퇴장한 뒤 20분 넘게 수적 우위를 가졌지만 결승골은 나오지 않았다. 레흐 포즈난은 공을 가지고도 내려선 마인츠의 수비를 상대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반면 실점은 후방 빌드업 실수가 아니라 측면 크로스와 골키퍼의 판단 착오에서 나왔다.
오늘도 감독 프레데릭센과 주장 이샤크, 팔마는 그대로다. 달라진 것은 상대의 성격이다. 그 경기의 마인츠는 앞선 뒤와 퇴장 뒤에 신중하게 물러섰다. 반면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평균 점유율이 약 60%로 리그 2위인 팀이다(KKSLECH.com, 10월 14일). 레흐 포즈난이 내려선 상대를 오래 공략해야 하는 시간은 오늘 더 짧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예외가 하나 있다. 레버쿠젠은 마인츠 원정에서 4-2로 앞선 74분 이후 수비 간격을 좁히고 역습을 기다렸다(데이터센터). 레버쿠젠이 리드를 잡고 후반을 관리하면, 레흐 포즈난은 2025년 12월과 같은 과제를 다시 받는다. 물러선 독일 팀의 수비를 공략해 득점해야 하는 과제다.
5-3. 크리스털 팰리스전 0-4를 결정한 장면 가운데 둘에는 오늘 나오지 못하는 선수가 관여했다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의 경과는 앞 장에서 자세히 다뤘다. 여기서는 그때의 조건이 오늘도 남아 있는지를 본다. 전반 3실점 가운데 27분 코너킥 실점에서는 무라프스키가 공중 경합에서 밀렸고, 33분에는 무라프스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무라프스키는 그 경기의 퇴장으로 오늘 출장 정지다(gol24.pl·PAP, 10월 14일). 10분 첫 실점은 중앙 수비수 예그베가 던진 스로인에서 시작됐다. 프레데릭센은 이 장면을 두고 계획에 없던 일이며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내린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Weszło, 9월 18일). 예그베는 세 예상 명단 가운데 둘에 중앙 수비수로 올라 있다.
남아 있는 조건도 분명하다. 프레데릭센은 그 경기 코너킥 수비에 지역 방어와 대인 방어를 섞어 썼다고 밝혔다(Weszło, 9월 18일). 골키퍼 리스는 레버쿠젠전을 앞두고 세트피스에 평소보다 더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KKSLECH.com, 10월 14일). 수비 방식을 바꾸겠다는 말이 아니라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말이다.
크리스털 팰리스가 이긴 방식도 오늘 상대와 닮았다. 프레데릭센은 크리스털 팰리스가 신체적으로 더 강하지만, 두 팀 모두 매우 빠르게 경기한다고 비교했다(gol24.pl·PAP, 10월 14일). 그 경기에서 레흐 포즈난은 2분, 18분, 22분에 먼저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경기를 결정한 것은 레흐 포즈난 쪽의 실수와 세트피스였다. 기회의 양에서 크게 밀리지 않고도 대패한 경기였으므로, 오늘의 승부도 기회의 수보다 실수와 세트피스 처리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5-4. 레버쿠젠의 마르티네스 체제 유일한 유럽 경기에서는 주도권과 득점 사이에 차이가 있었다
NK첼레전에서 마르티네스는 직전 리그 경기보다 선발 6명을 바꿨다. 레버쿠젠은 슈팅 16-5, 박스 안 슈팅 11-4로 앞섰지만 2골에 그쳤고, 상대 골키퍼는 7번 선방했다. 2골은 모두 코너킥에서 나왔다. 15분 골은 자책골이었고, 74분에는 알레익스 가르시아의 코너킥을 메디나가 왼발 발리로 넣었다(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의 경기 분석은 레버쿠젠이 전반에 중원에서 사각형을 만들어 하프스페이스로 자주 들어갔다고 평가했다. 다만 첼레가 하프타임에 대응한 뒤에는 같은 우위가 90분 동안 이어지지 않았다고 봤다.
이 경기에서 오늘로 이어지는 조건은 두 가지다. 레버쿠젠은 흐름 속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하고도 득점은 코너킥에서 얻었다. 또 선발을 크게 바꾼 레버쿠젠도 상대를 압도할 수 있었지만, 상대가 조정한 뒤에는 우위가 줄었다. 마르티네스는 레흐 포즈난을 공 소유와 압박을 좋아하고 윙어가 중앙으로 들어오는 팀으로 파악했다(KKSLECH.com, 10월 14일). 첼레보다 공을 오래 가지려는 상대이므로, 레버쿠젠이 중원을 오래 점유하는 시간은 줄고 공을 주고받는 전환 장면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3경기의 전개에는 공통점이 있다. 결과를 결정한 장면은 점유율이나 슈팅 수의 우세가 아니었다. 크로스와 코너킥, 그리고 후방의 실수가 결과를 정했다. 오늘도 세트피스를 더 많이 얻고 더 잘 막는 쪽, 그리고 자기 진영에서 공을 덜 잃는 쪽이 승부의 방향을 쥔다.
6. 매치업 분석
6-1. 레흐 포즈난에게는 리그 페이즈의 첫 홈 경기이고, 레버쿠젠에게는 리그 선두전을 사흘 앞둔 원정이다
레흐 포즈난은 1라운드에서 0-4로 져 36팀 가운데 35위에 있다(데이터센터, 10월 14일). 아직 6경기가 남았지만, 득실차 -4를 안고 치르는 첫 홈 경기에서 또 지면 남은 일정의 부담이 커진다. fussball-wm.pro는 이 경기의 압박이 홈팀 쪽에 더 크다고 평가했다(10월 14일). 프레데릭센은 «90분 내내 높은 압박을 하지는 않겠지만, 우리 철학에 따라 경기를 주도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gol24.pl·PAP, 10월 14일). 결과만 지키는 경기로 보지 않는다는 뜻이다. 레흐 포즈난은 리그에서도 선두 고르니크 자브제를 승점 3점 차로 쫓고 있어, 사흘 뒤 코로나 키엘체와의 홈 경기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레버쿠젠의 사정은 다르다. 마르티네스는 승점 3이 유로파리그 우승을 향한 한 걸음이라고 말하면서도, 사흘 뒤 경기가 있어 선수단을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KKSLECH.com, 10월 14일). 사흘 뒤 상대는 리그 선두 SC 프라이부르크다(SPORT1, 10월 14일). fussball-wm.pro는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를 통한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더 중시한다고 봤다(10월 14일). 다만 마르티네스는 같은 회견에서 목요일에 «그 시점에 내보낼 수 있는 최선의 선발»을 내겠다고 했다. 따라서 동기의 차이는 선발보다 교체 시점에서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레버쿠젠이 일찍 앞서면 주전의 출전 시간을 줄일 이유가 분명하고, 비기거나 뒤지면 주전을 오래 뛰게 할 이유가 생긴다.
이 경기에서 레버쿠젠의 득점 경로는 레흐 포즈난의 새 중원과 세트피스 수비에 맞닿아 있다. 무라프스키와 로드리게스가 빠진 중원이 레버쿠젠의 전방 압박을 받으며 첫 패스를 이어 갈 수 있는지, 레흐 포즈난이 코너킥을 막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반대편에서는 레버쿠젠의 측면 수비수가 높이 올라간 뒤 남는 공간에 레흐 포즈난의 빠른 측면 자원이 전환 상황에서 도달할 수 있는지가 레흐 포즈난의 득점 경로를 정한다.
6-2. 레흐 포즈난은 시즌 득점의 절반을 만든 2선 3명 가운데 2명 없이 나선다
레흐 포즈난의 이번 시즌 득점은 공격수보다 2선에서 나왔다. 9월 30일 기준 세 대회 공식전 16경기에서 40골을 넣었다. 볼레마르크가 8골 5도움, 파블로 로드리게스가 5골 5도움, 사이야드마네시가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같은 시점 이샤크는 3골 2도움이었다. KKSLECH.com은 레흐 포즈난의 명목상 공격수들이 모든 대회를 통틀어 9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했다고 적었다(KKSLECH.com, 9월 30일). 2선 3명이 40골 가운데 20골을 넣은 셈이다. 오늘 사이야드마네시는 부상으로 빠지고, 로드리게스는 감독의 징계로 선발에서 제외된다(gol24.pl, 10월 14일). 로드리게스는 교체 명단에 들 수 있다. 그래도 공식전 17경기에 모두 나와 6골 5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선발에서 빠진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남은 2선 득점원은 볼레마르크다. 그는 실롱스크 브로츠와프전 2골로 시즌 10골이 됐고, 최근 5골 가운데 4골을 후반에 넣었다(ETOTO Blog, 10월 14일). 세 예상 명단은 모두 그를 선발에 넣었다. 볼레마르크가 선발로 나오면 레흐 포즈난은 후반에 쓰던 교체 카드를 처음부터 쓰게 된다. 그러면 교체로 경기 흐름을 바꿀 자원은 다니엘 하칸스(Daniel Håkans)가 맡는다. 하칸스는 8월 피아스트 글리비체전 후반에 교체로 들어가 속도로 수비를 따돌린 뒤 이샤크의 선제골을 도왔다(KKSLECH.com, 8월 9일).
중원은 필리프 야기에워, 구스타프 베리그렌, 안토니 코주발이 맡을 것으로 보도됐다(gol24.pl, 10월 14일). 코주발과 베리그렌은 대표팀 휴식기 뒤 실롱스크 브로츠와프전에 나왔고, 레버쿠젠전 준비도 마쳤다(TVP Sport, 10월 14일). 코주발은 9월 30일 기준 공식전 3골 4도움을 기록한 선수로, 기록은 공격 연결 쪽에 몰려 있다(KKSLECH.com, 9월 30일). 야기에워는 실롱스크 브로츠와프전 선제골을 넣었다. 두 선수 모두 공격 가담에서 결과를 냈다. 그러나 오늘 예상되는 중원은 크리스털 팰리스전 선발과 다른 조합이다. 무라프스키가 맡던 공 탈취 역할을 누가 대신하느냐는 레버쿠젠 수준의 압박 아래에서 처음 시험받는다.
수비진에서는 중앙 수비수 더글러스가 갈비뼈 골절로 빠진다(Eurosport Polska, 10월 14일). 몬카 옆에는 스크시프차크나 예그베가 선다. 여기서 세트피스 문제와 직접 연결되는 사실이 있다. 고르니크 자브제전 76분과 80분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연속 실점했을 때, KKSLECH.com이 위치 선정을 지적한 선수가 스크시프차크와 야기에워였다(KKSLECH.com, 9월 12일). 두 선수 모두 오늘 선발 가능성이 높다. 레흐 포즈난은 이번 시즌 세트피스 실점에 관여한 선수들로 레버쿠젠의 코너킥을 막아야 한다.
| 구분 | 레흐 포즈난 | 바이어04 레버쿠젠 |
|---|---|---|
| 징계·감독 결정 | 무라프스키(징계), 로드리게스(선발 제외 보도) | 없음 |
| 부상 | 굼니, 사이야드마네시, 더글러스, 무티뉴, 골리자데 | 코파네, 벤 세기르, 두에, 컬브레스, 아이히호른 |
| 등록 명단 제외 | 없음 | 호프만, 보니페이스, 외르만, 아이히호른 |
6-3. 레버쿠젠은 선발 11명을 거의 그대로 낼 수 있지만, 시크와 교대해 온 두 선수는 모두 나오지 못한다
Eurosport Polska는 레버쿠젠이 5명의 결장에도 거의 완전한 선발을 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10월 14일). 실제로 최근 리그 2경기의 선발 11명 가운데 오늘 빠지는 선수는 없다. 결장의 영향은 벤치에서 나타난다. 시크가 RB라이프치히전 77분에 나갔을 때 들어간 선수는 코파네였고, 마인츠전 83분에 나갔을 때 들어간 선수는 호프만이었다(데이터센터). 코파네는 허벅지 부상으로, 호프만은 유로파리그 등록 명단에서 빠져 오늘 나올 수 없다. 보니페이스도 체력 문제로 등록 명단에서 빠졌다(BILD, 9월 4일).
이 결장은 레버쿠젠의 추격 방식을 바꾼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마르티네스는 1-2로 뒤진 63분 코파네와 콴사를 빼고 시크와 두에를 넣었고, 89분 시크의 동점골을 얻었다(데이터센터). 중앙 공격수를 바꿔 공격의 성격을 바꾸는 이 방식을 오늘은 쓸 수 없다. 등록된 공격 자원 가운데 남은 교체 선수는 테리에와 텔라이고, 2선의 틸만이 있다(BILD, 9월 4일). 레버쿠젠이 앞서 있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비기거나 뒤진 채 70분을 넘기면 공격을 끌어올릴 수단이 다른 경기보다 줄어든다.
로테이션의 폭은 경기 전까지 정해지지 않는다. 마르티네스는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선발 6명을 바꿨고, 리그에서는 3경기 연속 1명씩만 바꿨다(데이터센터). 대부분의 예상 명단은 리그 선발과 같은 11명을 내다봤지만, STS는 바데, 루카스 바스케스, 틸만, 테리에가 들어가는 다른 조합을 제시했다(STS, 10월 14일). 이 조합이 나오면 수비진과 전방 압박의 구성이 함께 바뀐다. 마자가 빠지면 시크·디아비·마자로 이어지는 전방 압박의 한 축이 사라진다. 또 루카스 바스케스가 측면 수비에 서면 높이 올라가는 측면 수비수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엘버스베르크전에서 구티에레스와 루카스 바스케스가 함께 측면 수비를 맡았을 때 루카스 바스케스는 자리를 잡지 못했고, 레버쿠젠은 졌다(KKSLECH.com, 10월 14일).
6-4. 기온과 휴식일은 두 팀에 같고, 일정의 차이는 사흘 뒤 상대에서 나온다
목요일 저녁 포즈난의 기온은 약 11도로 예보됐다(Eurosport Polska, 10월 14일). 약 4만 3천 석인 에네아 스타디온에 약 4만 명이 들어오고, 레버쿠젠 원정 팬은 1,100명이다(gol24.pl·PAP, 10월 14일). 주심은 세르비아의 밀로시 밀라노비치다(Eurosport Polska, 10월 14일). 두 팀 모두 10월 10일에 직전 경기를 치러 휴식일은 5일로 같다. 레버쿠젠은 포즈난에서 훈련하지 않고 자체 시설에서 마지막 훈련을 마친 뒤 이동했다(Głos Wielkopolski, 10월 14일). 날씨와 휴식일, 이동은 어느 팀의 경기 방식에도 뚜렷한 차이를 만들지 않는다.
일정의 차이는 다음 상대에서 나온다. 두 팀 모두 10월 18일에 리그 홈 경기를 치르지만, 레흐 포즈난의 상대는 코로나 키엘체이고 레버쿠젠의 상대는 리그 선두 SC 프라이부르크다(ETOTO Blog·SPORT1, 10월 14일). 프레데릭센은 대회에 따라 측면 자원을 바꿔 썼다. 크리스털 팰리스전에는 볼레마르크와 팔마가 선발로 나왔고, 실롱스크 브로츠와프전에는 굼니와 벵트손이 선발로 나왔으며 볼레마르크는 60분에 들어갔다(Polsat Sport, 10월 10일). 레흐 포즈난은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서도 주전급 공격진을 냈고, 오늘도 같은 선택이 예상된다. 로테이션의 압력은 레버쿠젠 쪽이 더 크다. 이 경기에서 두 팀의 조건이 확실하게 다른 몇 안 되는 지점이다.
6-5. 레흐 포즈난은 공격수 득점이 멈춰 있고, 레버쿠젠은 모든 공식전에서 2골 이상을 넣고 있다
레흐 포즈난은 크리스털 팰리스전 뒤 리그 2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ETOTO Blog, 10월 14일). 그러나 득점 대부분은 2선과 교체 선수에게서 나왔고, 9월 30일 기준 명목상 공격수들은 9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했다(KKSLECH.com, 9월 30일). 프레데릭센은 최근 몇 주 동안 근육 부상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TVP Sport, 10월 14일). 로드리게스의 선발 제외는 훈련에 반복해서 지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TVP Sport·gol24.pl, 10월 14일). 레흐 포즈난의 국내 연승은 실제 경기력에서 나왔다. 다만 그 연승을 만든 선수 구성이 부상과 징계로 흔들리고 있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에서 모두 2골 이상을 넣었다(Wettbasis, 10월 14일). 시크는 분데스리가 첫 5라운드에서 매 경기 득점했다(n-tv.de, 10월 12일). 엘버스베르크전 패배 뒤에는 6경기 연속 무패다. 그러나 마르티네스는 마인츠전 승리 뒤 «이 승리로 모든 것이 좋다고 믿으면 안 된다. 경기와 감정을 다루는 방식 등 개선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SPORT1, 10월 14일). 감독이 결과보다 경기 운영을 문제로 삼고 있는 것이다. 레버쿠젠의 흐름은 공격에서는 안정됐지만, 리드를 관리하는 능력은 아직 검증받는 중이다.
6-6. 레버쿠젠의 압박과 레흐 포즈난의 새 중원: 첫 패스가 이어지느냐가 경기의 출발점이다
KKSLECH.com은 레버쿠젠에서 가장 강한 부분을 중원으로 봤다. 마자, 가르시아, 안드리히 또는 에세키엘 페르난데스가 공을 되찾고, 가르시아가 측면 전환 패스와 긴 패스로 상대 수비를 흔든다는 분석이다. 시크, 디아비, 마자는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고, 마자는 전진한 뒤에도 빠르게 중원의 빈자리를 메운다고 적었다(KKSLECH.com, 10월 14일). 이 압박은 마인츠전 65분에 득점으로 이어졌다. 중원에서 공을 되찾은 뒤 모레이라와 디아비가 빠르게 전진해 4-2를 만들었다(데이터센터).
레흐 포즈난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비슷한 압박을 경험했다. KKSLECH.com은 레흐 포즈난이 크리스털 팰리스의 압박 앞에서 중앙으로 느린 패스를 반복했다고 평가했다(9월 18일). 오늘은 그 중앙을 맡는 선수부터 다르다. 레흐 포즈난이 중앙 수비수에서 중원으로 첫 패스를 넣을 때 마자와 시크가 패스 경로를 막으면, 공은 측면 수비수나 골키퍼 리스에게 돌아간다. 이때 긴 패스로 이샤크를 찾으면 공 소유는 줄지만,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을 위험도 줄어든다. 프레데릭센이 말한 «때로는 더 낮게 수비해야 한다»는 계획(KKSLECH.com, 10월 14일)은 이 선택과 연결된다. 반대로 경기를 주도하려고 중앙에서 짧은 패스를 고집하면, 레버쿠젠이 가장 잘하는 전환 공격을 자기 진영에서 허용하게 된다.
반대 방향의 장면도 있다. 레버쿠젠은 엘버스베르크 원정에서 전방 압박을 받아 8분과 9분에 연속 실점했고, 두 번째 실점은 탑소바의 패스 실수에서 나왔다(데이터센터). 레흐 포즈난이 경기 초반을 높은 압박으로 시작하면, 탑소바와 메디나가 그 압박을 견디는지가 시험대에 오른다. 다만 PAP와 KKSLECH.com이 전한 프레데릭센의 압박 발언은 서로 반대다(gol24.pl·KKSLECH.com, 10월 14일). 레흐 포즈난이 90분 가운데 얼마나 높은 압박을 할지는 경기가 시작된 뒤에야 드러난다.
6-7. 높이 올라가는 측면 수비수 뒤 공간은 레흐 포즈난이 골문에 가장 빠르게 도달하는 경로다
마르티네스의 4백은 비대칭이다. 구티에레스나 루카스 바스케스 가운데 1명이 매우 높이 올라가 그 뒤에 넓은 공간을 남기고, 반대편에는 본래 중앙 수비수인 콴사나 메디나가 선다(KKSLECH.com, 10월 14일). 같은 매체는 레버쿠젠의 윙어들이 주로 중앙으로 들어와 주발로 슈팅 기회를 찾고, 모레이라는 수비 가담이 드물다고 평가했다. 구티에레스가 올라가고 모레이라가 안쪽으로 들어간 상태에서 레버쿠젠이 공을 잃으면, 레버쿠젠의 왼쪽 측면에서는 수비 숫자가 부족해진다.
이 공간을 마주하는 쪽이 레흐 포즈난의 오른쪽이다. 오른쪽 수비수 페레이라는 이번 시즌 3도움을 기록했고(데이터센터), 크리스털 팰리스전 2분 기회의 출발점도 그의 전진 패스였다. 레흐 포즈난이 이 공간을 쓰는 방식은 피아스트 글리비체전에서 찾을 수 있다. 그 경기에서 피아스트 글리비체는 처음 27분 동안 점유율 54%로 주도했고, 전반은 0-0이었다. 후반에 레흐 포즈난은 교체로 들어간 하칸스의 속도로 선제골을 만들었고, 3골 모두 교체 선수들의 활약에서 나왔다. KKSLECH.com은 피아스트 글리비체가 공을 가지고 경기하려다 많은 빈 공간을 남겼고, 레흐 포즈난이 그 공간을 역습으로 이용했다고 분석했다(KKSLECH.com, 8월 9일). 같은 매체는 레버쿠젠의 RB라이프치히전이 이 피아스트 글리비체전과 매우 비슷했다고 적었다(10월 14일). 2경기 모두 공을 가진 상대가 앞으로 나오자, 기다리던 팀이 그 뒤 공간을 공략했다.
오늘 어느 팀이 기다리는 팀이 되느냐가 여기서 갈린다. 레버쿠젠은 점유율이 높은 팀이면서도, 상대가 앞으로 나와 수비할 때 그 뒤로 들어가는 계획으로 RB라이프치히를 이겼다(플레켄 발언, 데이터센터). 레흐 포즈난이 주도권을 잡으려고 앞으로 나오면 레버쿠젠이 기다리는 팀이 된다. 반대로 레흐 포즈난이 내려서서 레버쿠젠에게 공을 내주면 레흐 포즈난이 기다리는 팀이 된다. 레흐 포즈난의 전환 공격이 가장 위협적인 장면은 후자다. 특히 볼레마르크나 하칸스 같은 빠른 측면 자원이 구티에레스 뒤 공간으로 뛰는 장면이 그렇다.
이 측면의 대결은 양방향이다. 페레이라가 이 공간을 쓰려고 높이 올라가면, 그 뒤는 레버쿠젠의 모레이라와 구티에레스가 공략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RB라이프치히전 선제골도 구티에레스의 왼쪽 크로스와 시크의 중앙 수비수 뒤 침투에서 나왔다(데이터센터). 레흐 포즈난의 오른쪽과 레버쿠젠의 왼쪽은 두 팀이 서로 가장 많이 공략하려는 측면이다. 측면 수비수를 먼저 올렸다가 공을 잃는 쪽이 실점 위험을 떠안는다.
6-8. 세트피스에서는 레버쿠젠의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와 레흐 포즈난의 가장 자주 반복된 실점 경로가 맞부딪친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코너킥 40개를 얻었다. KKSLECH.com은 가르시아의 측면 전환과 긴 패스를 중심으로 1경기 방식 때문에 코너킥이 많다고 분석했다(10월 14일). 유럽 본선 최근 4골도 모두 코너킥 뒤에 나왔다(Sport Bild, 10월 14일). NK첼레전 74분 골은 가르시아의 코너킥을 메디나가 발리로 넣은 장면이었다. 마인츠전 55분에는 콴사가 첫 슈팅이 막힌 뒤 다시 온 공을 헤더로 넣었다(데이터센터).
레흐 포즈난의 세트피스 수비는 이번 시즌 수준 높은 상대에게 반복해서 뚫렸다. 크리스털 팰리스전 27분 코너킥 실점과 고르니크 자브제전 76분, 80분 세트피스 상황 연속 실점이 그 예다(Weszło, 9월 18일 · KKSLECH.com, 9월 12일). 무라프스키가 빠지면서 공중 경합의 대인 배정은 바뀐다. 그러나 고르니크 자브제전에서 위치 선정을 지적받은 스크시프차크와 야기에워는 남는다. 리스는 세트피스에 평소보다 더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고, 마르티네스도 그날 세트피스와 그 수비 방법을 다뤘다고 밝혔다(KKSLECH.com, 10월 14일). 두 팀이 같은 장면을 승부처로 보고 있다.
반대 방향도 있다. 레버쿠젠은 아우크스부르크전 55분 오른쪽 코너킥에서 그레고리취를 완전히 놓쳐 실점했고, 마인츠전 33분에는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에서 실점했다(데이터센터). 분데스리가 원정 3경기 가운데 2경기에서 세트피스와 관련된 실점이 나왔다. 레흐 포즈난에게 세트피스는 흐름 속 공격보다 적은 숫자의 선수로 득점할 수 있는 경로이고, 주장 이샤크가 그 중심에 선다. 세트피스 기회는 레버쿠젠에게 더 자주 오겠지만, 레흐 포즈난도 한 번의 기회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6-9. 승부를 좌우할 개인 맞대결은 셋이다
페레이라와 구티에레스·모레이라의 대결에서는 페레이라가 공격에 가담할 때와 수비에 남을 때를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중요하다. 그 판단이 레흐 포즈난의 전환 공격과 레버쿠젠의 왼쪽 공격을 막는 수비에 함께 영향을 준다.
레흐 포즈난의 새 중앙 수비 조합은 시크를 상대한다. 시크는 RB라이프치히전 44분에 수비수 뒤로 들어가 발리로 득점했고, 마인츠전 9분에는 가르시아의 중앙 패스를 마자가 흘려 준 공을 마무리했다(데이터센터). 측면 크로스와 중앙 연계, 두 경로에서 모두 득점한 공격수다. 더글러스가 빠진 레흐 포즈난의 중앙 수비는 이 두 움직임을 모두 막아야 한다. 몬카와 그 옆 선수 가운데 누가 시크를 따라가고 누가 뒤 공간을 지키는지가 선명하지 않으면, RB라이프치히전과 같은 장면이 나온다.
볼레마르크와 레버쿠젠의 후반 수비도 맞선다. 볼레마르크는 최근 5골 가운데 4골을 후반에 넣었다(ETOTO Blog, 10월 14일). 레버쿠젠은 엘버스베르크전 46분, 아우크스부르크전 50분과 55분, 마인츠전 90+2분에 실점했다(데이터센터). 마르티네스가 사흘 뒤 경기를 고려해 교체를 일찍 쓰면, 레버쿠젠 수비진은 레흐 포즈난의 교체 공격을 상대로 새로운 조합에 적응해야 한다. 볼레마르크가 선발로 나서면 이 대결은 하칸스가 이어받는다.
7. 경기예측
7-1. 공을 가지려는 두 팀 가운데 어느 쪽이 먼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느냐로 경기가 시작된다
레흐 포즈난과 레버쿠젠은 모두 공을 가지고 경기하려는 팀이다. 레흐 포즈난은 홈에서 경기를 주도하겠다고 했고,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평균 점유율 약 60%를 기록하는 팀이다. 두 팀이 같은 것을 원하므로 초반 20분은 공 소유를 두고 다투는 시간이 된다. 이 시간에 경기를 가르는 것은 점유율이 아니라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는 횟수다. 레흐 포즈난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스로인 하나로, 레버쿠젠은 엘버스베르크전에서 후방 패스 실수로 이른 실점을 했다.
전술적 상성은 레버쿠젠에게 더 많은 득점 경로를 준다. 레흐 포즈난이 앞으로 나와 공을 소유하면, 레버쿠젠은 시크·디아비·마자의 압박과 가르시아의 전환 패스로 레흐 포즈난 진영의 빈 공간을 노린다. 공을 오래 가지는 동안 코너킥도 쌓인다. 레흐 포즈난의 새 중원은 이런 압박을 처음 받고, 세트피스 수비에는 이번 시즌 실점에 관여한 선수들이 남아 있다. 결장의 영향도 레흐 포즈난 쪽이 크다. 레버쿠젠은 선발 11명을 거의 그대로 낼 수 있지만, 레흐 포즈난은 시즌 득점의 절반을 만든 2선 3명 가운데 2명이 빠진다.
그러나 같은 상성이 레흐 포즈난에게도 한 가지 경로를 남긴다. 레버쿠젠이 공을 오래 가질수록 구티에레스는 더 높이 올라가고, 모레이라는 안쪽으로 들어온다. 레흐 포즈난이 낮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아 오른쪽으로 빠르게 전진하면, 레버쿠젠의 왼쪽 뒤에는 수비 숫자가 부족한 공간이 남는다. 레흐 포즈난은 피아스트 글리비체전에서 전반의 주도권을 내준 뒤 후반 교체 선수들의 속도로 승부를 가져왔다. 오늘 레흐 포즈난이 이기는 전개는 공을 주도하는 경기보다, 공을 일부 내주고 그 뒤를 노리는 경기에서 나온다. 프레데릭센의 «때로는 더 낮게 수비해야 한다»는 말이 그 계획을 보여 준다.
7-2. 레버쿠젠은 세트피스와 중원 탈취로, 레흐 포즈난은 전환과 후반 교체로 득점을 노린다
레버쿠젠은 공을 오래 가지며 가르시아의 측면 전환을 이어 갈 때 코너킥을 얻고, 레흐 포즈난의 세트피스 수비를 시험한다. 레흐 포즈난 중원에서 공을 빼앗으면 마인츠전 65분처럼 모레이라와 디아비가 곧바로 전진한다. 흐름 속 공격에서는 구티에레스의 크로스에 시크가 수비수 뒤로 침투한다. 시크는 RB라이프치히전과 마인츠전에서 수비수 뒤 침투와 중앙 연계로 각각 득점했다.
레흐 포즈난의 득점 경로는 더 좁다. 2선 득점원 2명이 빠지고 공격수의 득점도 멈춘 상태에서, 볼레마르크와 하칸스의 속도를 이용한 전환과 세트피스가 주요 경로다. 레버쿠젠은 원정에서 짧은 구간에 실점을 연달아 허용한 사례가 있다. 반대로 레흐 포즈난이 레버쿠젠의 압박에 막혀 자기 진영에서만 경기하면, 크리스털 팰리스전처럼 슈팅은 나와도 마무리할 선수가 부족하다.
7-3. 1~4장의 두 팀 판단이 맞붙으면, 레흐 포즈난의 선택이 레버쿠젠의 장점과 약점을 동시에 끌어낸다
앞 장에서 레흐 포즈난의 홈 강세는 공격력에서 나왔지만, 유럽 상위 리그 팀을 상대로는 그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실점은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밀린 끝보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구간과 세트피스 수비에서 시작됐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에서 모두 2골 이상을 넣었다. 그러나 원정에서 상대가 적극적으로 나왔을 때 짧은 구간에 연속 실점했고, 홈 무실점 경기와 달리 원정에서는 득점을 주고받았다.
이 판단들이 오늘 만나면 하나의 선택으로 모인다. 레흐 포즈난이 홈에서 적극적으로 나오면, 레버쿠젠은 전환과 코너킥으로 득점할 공간을 얻는다. 그러나 엘버스베르크와 마인츠가 보여 줬듯이, 적극적으로 나온 상대는 레버쿠젠의 원정 수비에서 실점을 끌어냈다. 레흐 포즈난이 앞으로 나오는 선택은 레흐 포즈난의 득점 가능성과 실점 가능성을 함께 키운다. 레흐 포즈난이 내려서는 선택은 두 가능성을 함께 줄인다. 대신 레버쿠젠의 세트피스와 레흐 포즈난의 역습이 경기의 중심이 된다.
분위기와 흐름은 이 선택의 결과를 기울게 한다. 레버쿠젠은 공격 조합이 리그 2경기 연속 거의 그대로 유지됐고, 시크는 매 경기 득점하고 있다. 레흐 포즈난은 국내 연승 중이지만 연승을 만든 선발 3명이 빠지고, 공격수의 득점이 멈춰 있다. 같은 기회를 얻었을 때 마무리할 확률은 레버쿠젠 쪽이 높다.
7-4. 흐름은 레흐 포즈난의 선택에 따라 두 방향으로 갈리고, 그 흐름이 흔들리는 조건은 양쪽에 있다
레흐 포즈난이 앞으로 나오는 전개에서는 레버쿠젠이 더 많은 기회를 얻는다. 레버쿠젠이 먼저 득점하면 레흐 포즈난은 라인을 더 올려야 한다. 레흐 포즈난은 크리스털 팰리스전과 오르후스전처럼 강한 상대에게 뒤진 뒤 실점이 이어진 경기가 있다. 이 전개의 흐름은 레버쿠젠의 추가 득점 쪽으로 기운다. 그러나 이 흐름을 흔드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있다. 레버쿠젠은 아우크스부르크전 1-0과 마인츠전 2-0 리드를 모두 지키지 못했다. 마르티네스가 사흘 뒤 경기를 위해 교체를 서두르면, 레흐 포즈난의 후반 교체 공격이 그 시간대를 공략할 수 있다.
레흐 포즈난이 내려서는 전개에서는 기회의 수가 줄고, 경기는 레버쿠젠의 코너킥과 레흐 포즈난의 역습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0-0이나 1골 차가 후반 중반까지 이어지면 레흐 포즈난의 교체 공격과 레버쿠젠의 지친 측면 수비가 만난다. 레버쿠젠이 이때 비기거나 뒤져 있으면 중앙 공격수를 바꿔 추격할 방법이 없다. 이 전개는 무승부나 레흐 포즈난의 승리 가능성을 키운다. 그러나 여기에도 흔드는 조건이 있다. 레버쿠젠이 이른 시간에 코너킥으로 득점하면 레흐 포즈난은 내려설 수 없고, 경기는 첫 번째 전개로 옮겨 간다.
레버쿠젠의 선발 구성도 두 전개를 모두 흔든다. NK첼레전처럼 6명을 바꾸면 전방 압박과 세트피스의 높이가 달라지고, 리그 선발을 그대로 내면 레버쿠젠이 가진 득점 경로가 모두 살아난다. 결국 이 경기의 흐름은 레흐 포즈난이 공을 얼마나 가지려 하는지, 그리고 첫 골이 어느 경로에서 나오는지에 따라 정해진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프레데릭센은 주도하는 시간과 내려서는 시간을 나눠 쓰고, 60~70분 사이에 공격 교체를 한다. 마르티네스는 앞서면 교체를 늦추고 뒤지면 공격 숫자를 늘린다. 두 감독의 선택이 후반 중반에 맞선다.
근거: 프레데릭센의 사전 회견 발언, 크리스털 팰리스전 61·70분과 실롱스크 브로츠와프전 60분 교체, 마르티네스의 아우크스부르크전 63분 공격 교체와 RB라이프치히전 72분 첫 교체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레흐 포즈난의 득점은 2선과 교체 선수에게서 나오고, 레버쿠젠은 원정에서 상대가 전진할 때 짧은 구간에 연속 실점한다. 1골이 나온 직후가 다음 골이 가장 나오기 쉬운 시간이다.
근거: 득점이 미드필더에 몰려 있다는 분석, 엘버스베르크전·아우크스부르크전·마인츠전의 연속 실점 장면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레흐 포즈난은 첫 홈 경기에서 경기를 주도하려 하고, 레버쿠젠은 사흘 뒤 리그 선두전을 앞두고 교체 시점을 조절할 수 있다.
근거: 프레데릭센의 «경기를 주도할 의지», 마르티네스의 «선수단 관리»와 «그 시점의 최선의 선발» 발언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레흐 포즈난은 무라프스키와 로드리게스가 빠진 새 중원으로 레버쿠젠의 압박을 상대한다. 레버쿠젠은 시크를 대신할 중앙 공격수가 벤치에 없어, 비기거나 뒤질 때 추격 수단이 줄어든다.
근거: 선발 제외 7명 보도, 코주발·베리그렌 준비 완료, 코파네 부상과 호프만·보니페이스 등록 제외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레버쿠젠의 코너킥이 레흐 포즈난의 혼합 수비를 시험하고, 중원에서 빼앗은 공은 전환 공격으로 이어진다. 레흐 포즈난은 구티에레스 뒤 공간을 전환으로 노린다.
근거: 크리스털 팰리스전 27분과 고르니크 자브제전 76·80분 실점 장면, 레버쿠젠 마인츠전 65분 탈취 뒤 득점, 비대칭 4백 분석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레버쿠젠의 연속 다득점은 공 소유와 코너킥이 유지될 때 이어진다. 레흐 포즈난 공격진의 득점 공백은 세트피스나 전환으로 끝날 수 있다.
근거: 시크의 수비수 뒤 침투와 중앙 연계 득점 장면, 레흐 포즈난의 득점이 2선에 몰린 기간의 경위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기온 약 11도, 같은 휴식일, 짧은 이동은 어느 쪽 방식에도 차이를 만들지 않는다. 양쪽 대등.
근거: 목요일 저녁 기온 예보, 레버쿠젠의 자체 시설 훈련 뒤 이동, 두 팀의 직전·다음 경기 날짜
일곱 요소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은 전술적 상성과 로테이션이다. 레버쿠젠의 코너킥과 중원 탈취는 레흐 포즈난의 세트피스 수비와 새 중원이라는 가장 약한 지점을 직접 공략한다. 2선 득점원 2명의 공백은 레흐 포즈난의 득점 경로를 전환과 세트피스로 좁힌다. 그러나 로테이션은 양쪽에 작용한다. 레버쿠젠 벤치에 중앙 공격수가 없다는 사실은 경기가 팽팽하게 이어질수록 레버쿠젠의 추격 수단을 줄인다. 감독 성향과 동기부여는 서로 맞물린다. 프레데릭센이 내려서는 시간을 늘리고 마르티네스가 사흘 뒤 경기를 위해 교체를 서두르면, 후반 중반 이후의 경기는 레흐 포즈난의 교체 공격 쪽으로 기운다. 반대로 레흐 포즈난이 처음부터 공을 주도하려 하면 이 두 요소는 레버쿠젠의 전환을 돕는다. 팀 성향은 어느 쪽이든 1골 뒤의 연속 득점을 예고하므로, 이 경기는 득점이 한 번 나오면 짧은 시간에 몰릴 가능성이 크다. 외적 환경은 어느 쪽으로도 작용하지 않는다. 결국 전개를 정하는 것은 레흐 포즈난이 경기의 높이를 어떻게 정하느냐와 첫 골이 세트피스에서 나오느냐 전환에서 나오느냐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 순위표와 최근 결과에는 프레데릭센이 오늘 경기를 두 가지 높이로 나눠 운영하겠다는 계획이 담겨 있지 않다. PAP와 KKSLECH.com이 전한 압박 발언은 서로 반대지만, 두 매체 모두 낮게 수비하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레흐 포즈난이 내려서는 시간이 길어지면 크리스털 팰리스전과 다른 경기가 된다. 기회의 수는 줄고, 레버쿠젠 측면 수비수 뒤를 노리는 역습이 늘어난다. 마르티네스 쪽에서는 리드를 잡은 뒤 교체를 늦게 쓰는 성향이 사흘 뒤 선두전 때문에 달라질 수 있다. 그 변화는 레흐 포즈난의 후반 교체 공격이 공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팀 성향. 레흐 포즈난의 국내 득점력은 기록에 드러나 있다. 그러나 그 득점이 2선 3명에게 몰려 있었고 그중 2명이 오늘 빠진다는 사실은 득점 평균에 드러나지 않는다. 레버쿠젠의 원정 실점도 평균만 보면 수비가 약하다는 말로 끝난다. 실제 장면을 보면 레버쿠젠은 상대가 전진할 때 짧은 구간에 연속으로 실점했다. 레흐 포즈난이 오늘 전진을 택하면 그 장면이 다시 나올 수 있고, 내려서면 덜 나온다.
동기부여. 레흐 포즈난의 절박함은 순위가 말해 준다. 오늘 달라지는 것은 레버쿠젠 쪽이다. 마르티네스가 «최선의 선발»을 예고했으므로 선발에서는 동기의 차이가 크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레버쿠젠이 2골 차로 앞서면 사흘 뒤 경기를 위해 주전을 빼는 선택이 자연스러워지고, 그때부터 경기의 강도가 달라진다.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공개된 결장 명단은 이미 알려져 있다. 그러나 로드리게스의 선발 제외는 경기 하루 전에야 보도됐고, 감독의 징계라는 점에서 부상 명단과 성격이 다르다. 레버쿠젠 쪽에서는 결장자 수보다 시크의 교대 자원이 모두 빠졌다는 점이 중요하다. 레버쿠젠이 앞서는 경기에서는 영향이 없지만, 팽팽한 경기에서는 마지막 30분의 공격 수단이 줄어든다.
전술적 상성. 레버쿠젠의 코너킥과 레흐 포즈난의 세트피스 수비가 맞부딪치는 장면은 두 팀의 결과 기록에 따로따로 남아 있을 뿐, 오늘 서로 만난다는 사실은 기록에 없다. 레버쿠젠의 비대칭 4백과 레흐 포즈난의 측면 속도가 만나는 장면도 같다. 순위가 낮은 팀에게도 득점 경로가 있고, 그 경로는 레버쿠젠의 구조에서 생긴다.
타이밍(흐름 전환). 레버쿠젠의 연속 다득점과 레흐 포즈난 공격수의 득점 공백은 둘 다 기록에 드러나 있다. 오늘 달라지는 조건은 레흐 포즈난 공격진의 구성이다. 볼레마르크가 선발로 나오면 그의 후반 득점 패턴은 그대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고, 하칸스가 그 역할을 이어받는다.
외적 환경. 기온과 직전 경기 뒤 휴식 기간에는 두 팀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없다. 레흐 포즈난은 홈에서 경기하고 레버쿠젠은 포즈난으로 이동한다.
8-2. 두 팀의 골 수
레흐 포즈난. 레흐 포즈난이 가장 기대할 수 있는 득점은 낮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은 뒤 레버쿠젠의 왼쪽 측면 수비수 뒤 공간으로 전환하는 장면에서 나온다. 페레이라와 볼레마르크, 후반에 들어올 하칸스가 이 장면을 맡는다. 전환이 막혀도 세트피스가 남는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원정에서 코너킥과 그 뒤 흘러나온 공으로 실점했고, 레흐 포즈난에서는 이샤크가 그 장면의 중심에 선다. 경기 초반 높은 압박으로 레버쿠젠의 빌드업 실수를 끌어내는 경로도 엘버스베르크전 장면이 보여 줬다. 다만 프레데릭센이 90분 내내 높은 압박을 할 계획은 아니므로, 이 경로가 생기는 시간은 압박을 거는 구간으로 한정된다.
레흐 포즈난이 무득점에 그치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있다. 새 중원이 레버쿠젠의 압박에 막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으면 전환 공격 자체가 시작되지 않는다. 2선 득점원 2명이 빠졌고, 공격수의 득점은 멈춰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는 로드리게스와 사이야드마네시가 모두 선발로 나오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반대로 레흐 포즈난이 2골 이상을 넣는 조건은 레버쿠젠이 앞선 뒤 전진을 이어 가며 뒤 공간을 계속 남기는 경우다. 레버쿠젠의 실점이 짧은 구간에 몰리는 경향과 레흐 포즈난의 후반 교체 공격이 같은 시간대에 만날 때다.
바이어04 레버쿠젠. 레버쿠젠은 공을 오래 가질수록 코너킥을 쌓고, 그 코너킥을 막아야 하는 레흐 포즈난의 세트피스 수비에는 이번 시즌 실점에 관여한 선수들이 남아 있다. 레흐 포즈난이 공을 가진 시간에도 레버쿠젠의 득점 기회가 생긴다. 마자와 시크가 레흐 포즈난 중원을 압박해 공을 빼앗으면 디아비와 모레이라가 곧바로 전진한다. 흐름 속 공격에서는 구티에레스의 크로스에 맞춰 시크가 수비수 뒤로 침투하는 장면이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조직적인 공격이 막혀도 마인츠전 안드리히의 발리와 디아비의 감아 차기처럼 개인 능력으로 만드는 슈팅이 남는다.
레버쿠젠이 1골 이하에 그치는 조건도 있다. 레버쿠젠은 기회를 많이 만들고 많이 놓치는 팀이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슈팅 28회 가운데 유효슈팅이 5회였고, NK첼레전에서는 상대 골키퍼가 7번 선방했다(데이터센터). 레흐 포즈난이 내려서서 전환 공간을 주지 않고 코너킥 수비를 버텨 내면, 레버쿠젠의 득점은 마무리의 편차에 맡겨진다. 로테이션의 폭이 커지면 압박과 세트피스의 질도 함께 떨어진다. 반대로 레버쿠젠이 3골 이상을 넣는 조건은 레흐 포즈난이 먼저 실점한 뒤 라인을 올려 추격하는 경우다. 레흐 포즈난은 강한 상대에게 뒤진 경기에서 실점이 이어진 전례가 있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가 벌어지는 조건은 레흐 포즈난의 이른 실점이다. 레버쿠젠이 세트피스나 중원 탈취로 먼저 득점하면, 레흐 포즈난은 홈에서 승점을 얻기 위해 라인을 올려야 한다. 그때 레버쿠젠의 전환 공격이 쓸 공간이 생긴다. 크리스털 팰리스전 27분부터 34분 사이에 나온 연속 실점처럼, 레흐 포즈난은 강한 상대에게 한 번 무너지면 짧은 시간에 실점을 이어서 내줬다. 무라프스키가 빠진 새 중원이 그 시간대를 버틸 수 있다는 근거는 아직 없다. 프레데릭센이 60~70분 사이에 공격 교체를 하면 중원이 더 약해진다. 고르니크 자브제전에서 무라프스키를 뺀 뒤 흐름을 내준 장면이 그 예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있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원정에서 리드를 잡은 뒤 실점한 경기가 많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1-0 리드를 잃었고, 마인츠전에서는 2-0과 4-2 리드 뒤에 모두 실점했다. 마르티네스가 사흘 뒤 경기를 위해 주전을 일찍 빼면 레흐 포즈난의 교체 공격이 그 시간을 공략한다. 레흐 포즈난의 세트피스 득점 하나도 점수 차를 줄인다. 무승부 쪽으로 좁혀지는 조건은 레버쿠젠의 벤치 구성에서도 나온다. 경기가 팽팽하게 70분을 넘기면 레버쿠젠은 중앙 공격수를 바꿔 추격하는 방법을 쓸 수 없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은 레흐 포즈난의 전진이다. 레흐 포즈난이 경기를 주도하려 앞으로 나오면 레버쿠젠의 전환과 코너킥이 늘어나고, 레버쿠젠의 원정 수비가 흔들린 경기 유형과 같아진다. 두 팀 모두 세트피스 수비에 약점이 있고,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원정 4경기에서 모두 합계 4골 이상이 나왔다(fussball-wm.pro, 10월 14일). 1골이 나오면 짧은 시간에 다음 골이 이어지는 두 팀의 성향도 총득점을 늘린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은 레흐 포즈난의 후퇴와 득점력 공백이다. 레흐 포즈난이 내려서서 레버쿠젠에게 공을 내주면 기회의 수가 줄고, 레버쿠젠의 득점은 코너킥과 마무리의 편차에 맡겨진다. 레흐 포즈난의 공격진은 2선 득점원 2명이 빠지고 공격수의 득점이 멈춘 상태다. 레버쿠젠이 홈에서 보여 준 것처럼 공을 오래 소유하며 경기를 통제하면, 원정 경기에서도 실점이 적은 경기가 나올 수 있다. 같은 사건이 축마다 반대로 작용한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레흐 포즈난의 만회골 하나는 총득점을 늘리면서 동시에 레버쿠젠의 점수 차를 줄인다.
8-4. 배당 해부
배당은 왜 이렇게 책정됐고, 어떻게 움직였나
해외 업체 7곳의 현재 배당은 레흐 포즈난 승 4.74, 무승부 4.45, 레버쿠젠 승 1.63을 중심으로 모여 있다(데이터센터, 10월 12~14일 관측). 개별 매체가 소개한 값도 같은 범위다. Wettbasis는 5.00·4.60·1.67을, ETOTO Blog는 4.60·4.20·1.65를 제시했다(10월 14일). 이 값은 두 팀의 결과에서 출발한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에서 모두 2골 이상을 넣었고,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단계 최근 17경기에서 15승을 거뒀다(Wettbasis, 10월 14일). 레흐 포즈난은 1라운드에서 0-4로 져 35위에 있다. 무라프스키의 징계와 굼니·더글러스·사이야드마네시의 부상도 경기 전에 공개됐다(Eurosport Polska·gol24.pl, 10월 14일). 순위와 이름값, 최근 결과와 결장이 모두 레버쿠젠 쪽을 가리키므로 레버쿠젠 승 배당은 1.6대에 형성됐다.
레버쿠젠 승 배당이 1.6 언더로 내려가지 않은 이유도 결과에 있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원정 3경기에서 8골을 내줬고, 마인츠전에서는 2골 차 리드를 두 번 잡고도 3골을 허용했다(데이터센터). 시장은 레버쿠젠의 승리를 높게 보면서도 레흐 포즈난이 득점할 가능성을 함께 반영했다. 점수 차와 총득점 배당에서 그 점이 드러난다. 레버쿠젠의 2골 차 이상 승리 쪽은 2.02, 3골 차 이상 승리 쪽은 3.76이다. 총득점 기준선은 3.5골이고, 그 기준에서는 3골 이하 쪽이 1.73으로 4골 이상 쪽 2.13보다 낮다. 시장은 득점이 많은 경기를 예상하면서도, 4골에는 이르지 않는 쪽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한다.
배당은 10월 12일부터 14일 사이에 움직였다. 레흐 포즈난 승은 업체 7곳 가운데 5곳에서 올라 중앙값이 4.60에서 4.74가 됐고, 레버쿠젠 승은 4곳에서 내려 1.65에서 1.63이 됐다. 승부 쪽의 이동은 작았다. 점수 차와 총득점 쪽이 더 뚜렷하게 움직였다. 레버쿠젠의 2골 차 이상 승리 쪽은 6곳 가운데 5곳에서 내려 2.06에서 2.02가 됐고, 3골 차 이상 승리 쪽은 4곳 모두에서 내려 3.92에서 3.76이 됐다. 4골 이상 쪽도 7곳 가운데 6곳에서 내려 2.20에서 2.13이 됐다. 이 기간에 새로 보도된 소식은 굼니의 근육 부상(Głos Wielkopolski, 10월 14일)과 파블로 로드리게스의 선발 제외(gol24.pl, 10월 14일)다. 배당의 이동만으로 그 원인을 정할 수는 없다. 다만 이동한 방향은 레흐 포즈난의 실점이 늘어나는 쪽이고, 그 폭은 승부보다 점수 차와 총득점에서 더 크다.
그 근거는 오늘도 성립하나
레버쿠젠의 득점력은 오늘도 성립한다. 그 근거는 2골 이상이라는 결과보다 골이 나온 경로에 있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코너킥 40개를 얻었고(KKSLECH.com, 10월 14일), 유럽 본선 최근 4골은 모두 코너킥 뒤에 나왔다(Sport Bild, 10월 14일). 레흐 포즈난은 이 경로를 막을 수비 구성이 약해졌다. 고르니크 자브제전 세트피스 연속 실점에서 위치 선정을 지적받은 스크시프차크와 야기에워는 오늘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KKSLECH.com, 9월 12일). 반면 크리스털 팰리스전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 경합을 맡았던 무라프스키는 징계로 빠진다. 레버쿠젠의 다른 득점 경로도 남아 있다. 중원에서 공을 빼앗은 뒤의 전환, 그리고 구티에레스의 크로스에 맞춘 시크의 침투는 마인츠전과 RB라이프치히전에서 득점으로 이어졌다. 레버쿠젠의 예상 명단 대부분도 그 경기들의 선발 11명을 그대로 예상했다.
레흐 포즈난의 결장도 성립한다. 다만 시장이 반영한 것은 결장자의 수이고, 오늘 경기를 바꾸는 것은 그 선수들이 맡던 역할이다. 무라프스키는 공 탈취와 세트피스 대인 수비를 맡았다. 공식전 17경기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한 로드리게스는 전진 패스와 2선 마무리를 맡았고(gol24.pl, 10월 14일), 사이야드마네시는 2선의 득점을 맡았다. 레버쿠젠의 압박을 벗어나 전환 공격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역할이 한꺼번에 빠지는 셈이다.
시장이 레버쿠젠 쪽에 둔 근거 가운데 레흐 포즈난의 순위와 국가 단위의 유럽 기록은 오늘 약하다. 35위라는 순위와 0-4라는 점수는 1경기의 결과 숫자다. 그 경기의 첫 실점은 중앙 수비수 예그베가 던진 스로인에서 나왔고, 다음 2실점은 무라프스키가 관여한 코너킥과 페널티킥에서 나왔다(Weszło, 9월 18일). 0-4를 오늘의 기본 점수 차로 읽을 근거는 없다. 그 경기에서 오늘까지 남는 것은 세트피스 수비의 문제다. 국가 단위의 유럽 기록도 오늘의 레버쿠젠과는 관계가 약하다. 레버쿠젠이 폴란드 팀을 상대로 거둔 4전 4승은 모두 마르티네스 부임 전의 기록이고, 그사이 팀은 4백으로 완전히 재편됐다(KKSLECH.com, 10월 14일). 레흐 포즈난의 독일 팀 상대 무승 기록에는 프레데릭센 체제에서 치른 홈 마인츠전 1-1도 포함된다(Polsat Sport, 2025년 12월 11일).
레흐 포즈난 쪽 근거인 홈도 약하다. 레흐 포즈난은 이번 시즌 홈 공식전 9경기에서 7승을 거뒀지만(ETOTO Blog, 10월 14일), 이 경기들은 모두 국내 대회와 예선 경기였다. 유로파리그 본선 홈 최근 6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4패다(Wettbasis, 10월 14일). 홈 경기라는 사실이 상위 리그 팀을 상대로 드러난 세트피스 수비와 연속 실점의 문제를 바꾼다고 볼 근거는 찾기 어렵다.
레버쿠젠 승 배당이 더 내려가지 못한 이유인 원정 실점은 오늘도 성립한다. 레버쿠젠은 엘버스베르크전 8~9분, 아우크스부르크전 50~55분, 마인츠전 33~42분처럼 짧은 구간에 실점이 몰렸다(데이터센터). 3경기 모두 홈팀이 앞으로 나와 공격한 경기였다. 레흐 포즈난도 첫 홈 경기에서 경기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gol24.pl·PAP, 10월 14일).
레버쿠젠의 승부를 가를 공격 장면은 레흐 포즈난의 첫 패스를 압박으로 끊거나 코너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는 경우다. 레흐 포즈난의 새 중원과 세트피스 수비 구성은 두 경로가 성립할 근거가 된다. 다만 앞선 뒤 동점을 허용하지 않는 일에는 불안이 남는다. 레버쿠젠은 아우크스부르크전의 1-0 리드와 마인츠전의 2-0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레버쿠젠이 코너킥과 전환으로 2골을 만드는 경기라면 레흐 포즈난은 비기기 위해서만도 2골 이상이 필요하다. 그 득점을 로드리게스와 사이야드마네시 없이 만들어야 하고, 레흐 포즈난의 명목상 공격수들은 9월 30일 기준 모든 대회에서 9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했다(KKSLECH.com, 9월 30일). 레버쿠젠의 리드는 흔들릴 수 있지만, 그 리드를 따라잡을 레흐 포즈난의 득점원은 오늘 부족하다.
시장이 보지 못한 것
결과로 만든 배당은 상대의 유형을 구분하지 않는다. 이 경기에서 그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곳은 세트피스와 압박이다. 레버쿠젠의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인 코너킥은 레흐 포즈난이 이번 시즌 가장 자주 실점한 경로와 맞부딪친다. 골키퍼 리스와 마르티네스 감독도 경기 전날 세트피스를 따로 언급했다(KKSLECH.com, 10월 14일). 레버쿠젠은 시크·디아비·마자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데, 이번에 상대할 레흐 포즈난 중원은 크리스털 팰리스전과 다른 야기에워·베리그렌·코주발 조합이다(gol24.pl, 10월 14일). 레흐 포즈난은 크리스털 팰리스의 압박 앞에서 중앙으로 느린 패스를 반복했다(KKSLECH.com, 9월 18일). 이 두 지점은 레버쿠젠의 득점을 늘리는 쪽으로 작용하며, 승부뿐 아니라 총득점에도 영향을 준다.
그 득점이 몇 골에서 멈추는지에는 레버쿠젠의 교체 시점이 작용한다. 마르티네스는 «그 시점에 내보낼 수 있는 최선의 선발»을 예고하면서도, 사흘 뒤 경기 때문에 선수단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KKSLECH.com, 10월 14일). 사흘 뒤 상대는 리그 선두 SC 프라이부르크다(SPORT1, 10월 14일). 결과 기반 평가는 레버쿠젠이 앞선 뒤 언제 주전을 빼는지 반영하지 못한다. 레버쿠젠이 2골 차로 앞서면 주전을 일찍 빼는 선택이 자연스러워진다. 그 시간대는 볼레마르크가 득점해 온 시간과 맞물린다. 볼레마르크는 최근 5골 가운데 4골을 후반에 넣었다(ETOTO Blog, 10월 14일). 이 조건은 점수 차가 3골 이상으로 벌어지는 것을 막는 쪽으로 작용한다. 시장은 레버쿠젠의 3골 차 이상 승리 쪽 배당을 낮췄지만, 우리는 이 교체 시점 때문에 점수 차가 2골에서 멈출 가능성을 더 크게 본다.
교체 시점과 함께 볼 것은 레버쿠젠이 리드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레버쿠젠은 마인츠전 74분 이후 수비 간격을 좁히고 역습을 기다렸다(데이터센터). 오늘도 그렇게 하면 레흐 포즈난은 물러선 독일 팀을 공략해야 한다. 2025년 12월 마인츠전에서 레흐 포즈난은 20분 넘게 수적 우위를 가지고도 결승골을 만들지 못했다(Polsat Sport, 2025년 12월 11일). 레버쿠젠이 리드를 잃은 장면은 레버쿠젠이 계속 전진할 때 나왔다. 레버쿠젠이 간격을 좁힌 뒤에는 레흐 포즈난이 그 수비를 직접 뚫어야 한다.
약한 쪽의 득점 경로도 시장 배당에는 따로 반영돼 있지 않다. 레버쿠젠의 왼쪽 측면 수비수는 높이 올라가므로, 그 뒤 공간은 레흐 포즈난의 오른쪽 수비수 페레이라와 볼레마르크·하칸스가 속도로 노릴 수 있는 자리다(KKSLECH.com, 10월 14일). 레버쿠젠은 아우크스부르크전 55분과 마인츠전 33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하기도 했다(데이터센터). 다만 이 경로들에는 조건이 붙는다. 측면 전환은 레흐 포즈난이 공을 내주고 오래 내려설 때만 가능하고, 레흐 포즈난이 세트피스로 득점한 사례는 적다. 레버쿠젠이 첼레전처럼 선발을 크게 바꾸면 이변의 가능성이 커지지만, 감독은 최선의 선발을 예고했다. 레버쿠젠의 교체 자원도 줄었다. 시크와 교대해 온 코파네는 부상으로, 호프만은 유로파리그 등록 명단 제외로 나오지 못한다(Eurosport Polska, 10월 14일 · BILD, 9월 4일). 하지만 이 공백은 경기가 팽팽하게 이어질 때만 영향을 준다. 이 요소들은 레흐 포즈난의 1골과 무승부 쪽 가능성을 조금 높이지만, 승부의 방향을 바꾸지는 않는다.
우리 판단과 시장 배당의 차이
승부에서는 우리 판단과 시장 배당이 거의 같다. 우리는 레버쿠젠의 승리를 시장보다 아주 조금 덜 확실하게, 무승부는 조금 더 가능성 있게 본다. 이 정도의 차이는 이름값 쪽의 과대평가, 레버쿠젠의 마무리 편차, 교체 시점에서 나온다. 판단이 시장과 비슷할 때는 먼저 이 배당이 우리를 속이는 값인지 따져야 한다. 우리 판단이 순위·이름값·최근 결과만으로 세워졌다면, 시장을 그대로 옮겨 적은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레버쿠젠의 승리를 보는 근거는 두 가지 대결이다. 하나는 레버쿠젠의 코너킥과 레흐 포즈난 세트피스 수비의 대결이고, 다른 하나는 레버쿠젠의 압박과 레흐 포즈난 새 중원의 대결이다. 무승부와 레흐 포즈난의 1골을 보는 근거는 레버쿠젠의 원정 리드 상실과 선두전을 앞둔 교체 시점이다. 시장이 결과로 만든 근거를 쓰지 않고 판단을 다시 세워도 값이 비슷하므로, 승부 쪽 배당은 타당하다.
우리 판단이 시장과 갈리는 곳은 점수 차와 총득점이다. 시장은 3골 이하 경기를 4골 이상 경기보다 조금 더 높게 보고, 레버쿠젠의 2골 차 이상 승리 쪽에 레흐 포즈난 쪽보다 높은 배당을 매겼다. 우리는 레버쿠젠의 2골 차 승리와 양 팀 득점, 4골 경기를 중심에 둔다. 이 차이의 대부분은 세트피스와 압박의 상성에서 나온다. 레버쿠젠의 득점 경로가 레흐 포즈난의 가장 약한 지점을 직접 공략하므로 레버쿠젠은 3골까지 넣을 수 있다. 레흐 포즈난이 홈에서 전진하는 동안 레버쿠젠의 원정 수비가 1골을 내줄 가능성도 있다. 점수 차가 3골 이상으로 벌어지지 않는다고 보는 근거는 레버쿠젠의 교체 시점과 리드 관리 방식이다.
위의 차이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시장이 3골 이하를 앞에 둔 데에는 레흐 포즈난 공격진의 공백이 우리가 보는 것보다 크게 작용했을 수 있다. 레흐 포즈난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슈팅 17회와 박스 안 슈팅 9회를 기록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데이터센터). 그 경기 선발 가운데 로드리게스와 사이야드마네시는 오늘 선발에서 빠진다. 레흐 포즈난이 무득점에 그치면, 레버쿠젠이 혼자 4골을 넣어야 4골 경기가 된다. 우리 판단에서 가장 약한 전제는 레흐 포즈난의 이 1골이다.
승부·점수 차·총득점의 결말
승부는 레버쿠젠의 승리로 본다. 시장이 이미 낮은 배당을 준 쪽이므로, 결과 기록이 아니라 오늘 경기의 조건으로 판단을 세웠다. 레버쿠젠의 코너킥은 세트피스 실점에 관여한 선수들이 남아 있는 레흐 포즈난 수비를 상대한다. 레버쿠젠의 압박은 크리스털 팰리스전과 다른 조합으로 나서는 레흐 포즈난 중원을 상대한다. 레흐 포즈난이 이기는 경로는 공을 내주고 내려선 뒤 레버쿠젠 왼쪽 측면 뒤로 전환하는 장면이다. 그러나 그 장면을 시작할 공 탈취와 첫 전진 패스를 맡던 무라프스키와 로드리게스가 선발에서 빠진다. 프레데릭센이 경기를 주도하겠다고 밝힌 만큼, 레흐 포즈난이 90분 내내 내려서는 경기가 될 가능성도 낮다. 레흐 포즈난이 이기는 결말을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은 까닭은, 그 결말이 레흐 포즈난이 오래 내려서는 경기와 전환을 시작할 선수를 함께 요구하는데 오늘은 두 조건이 모두 약하기 때문이다.
점수 차는 2골로 본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조건이 더 분명하기 때문이다. 레버쿠젠이 먼저 득점하면 홈에서 승점이 필요한 레흐 포즈난은 라인을 올려야 한다. 그때 레버쿠젠은 마인츠전 65분처럼 중원에서 공을 빼앗아 곧바로 전진할 수 있다(데이터센터). 레흐 포즈난은 크리스털 팰리스전 27분부터 34분 사이처럼 강한 상대에게 한 번 흔들리면 짧은 시간에 실점을 이어서 내줬다. 그 경기에서 중원을 지키던 무라프스키도 오늘은 없다. 반면 3골 차 이상으로 벌어지는 것을 막는 조건도 있다. 레버쿠젠은 2골 차로 앞서면 선두전을 위해 주전을 빼는 선택이 자연스럽고, 이번 시즌 원정에서는 앞선 뒤 실점한 경기가 많았다. 레흐 포즈난은 이 시간대를 후반 교체 공격으로 공략해 1골을 만회할 수 있다. 레버쿠젠이 3골을 넣는 전개에서 점수 차가 1골로 좁혀지려면 레흐 포즈난이 2골을 넣어야 하는데, 오늘의 레흐 포즈난에는 2선 득점원 2명이 없다. 점수 차가 정확히 2골에서 멈춘다고 보는 근거는 두 가지다. 레버쿠젠은 2골 차로 앞선 뒤 교체로 리드 관리에 들어가고, 레흐 포즈난이 만회할 수 있는 득점은 1골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총득점은 4골로 본다. 시장은 3골 이하를 조금 더 높게 보지만, 이 경기의 득점 경로는 양쪽에 있다. 레버쿠젠은 코너킥과 전환으로 3골까지 넣을 수 있다. 레버쿠젠의 원정 수비는 홈팀이 전진한 엘버스베르크전·아우크스부르크전·마인츠전에서 모두 짧은 구간에 실점했다. 레흐 포즈난은 레버쿠젠이 앞선 뒤 교체로 관리하는 시간에 볼레마르크와 하칸스의 속도로 1골을 노린다. 기온 약 11도의 날씨와 같은 휴식일은 어느 쪽의 득점 경로도 막지 않는다(Eurosport Polska, 10월 14일). 총득점이 3골 이하로 끝나는 경우는 둘이다. 레흐 포즈난이 처음부터 낮게 수비해 레버쿠젠에게 전환 공간을 주지 않는 경우와, 레흐 포즈난이 무득점에 그치는 경우다. 앞의 경우는 레버쿠젠이 이른 시간에 코너킥으로 득점하면 유지되기 어렵다. 뒤의 경우가 이 판단의 가장 큰 위험이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과 시장이 놓친 것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레흐 포즈난 공격진의 공백이 오늘 무득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다. 시장이 놓친 것은 두 가지다. 레버쿠젠의 코너킥과 압박이 레흐 포즈난의 가장 약한 지점을 직접 공략한다는 상성, 그리고 선두전을 앞둔 레버쿠젠의 교체 시점이 점수 차를 2골에서 멈추게 하는 구조다. 같은 배당을 다르게 읽는 시각도 있다. 레버쿠젠이 2골 차 이상을 끝까지 지키려면 리드를 잡은 뒤 역습을 허용하지 않아야 하는데, 마인츠전의 반복 실점을 보면 그 조건이 약하다는 시각이다. 우리도 그 약점을 받아들인다. 그래서 레버쿠젠이 실점 없이 크게 이기는 결말이 아니라, 1골을 내주고도 2골 차를 지키는 결말로 판단한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공을 가지려는 두 팀의 대결이지만, 승부를 정하는 것은 점유율이 아니다. 세트피스와 자기 진영에서 잃는 공이 승부를 정한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유럽 본선 득점을 코너킥에서 얻었고(Sport Bild, 10월 14일), 레흐 포즈난은 수준 높은 상대에게 세트피스와 후방 실수로 실점했다(Weszło, 9월 18일). 오늘 레흐 포즈난은 그 실점 장면에 관여한 수비진을 그대로 둔 채, 공을 빼앗고 전진시키던 무라프스키와 로드리게스를 선발에서 잃었다(gol24.pl, 10월 14일). 레버쿠젠은 선발 11명을 거의 그대로 낼 수 있다. 이 상성이 레버쿠젠의 승리를 가리키므로, 승부에서는 시장과 같은 판단이다.
시장과 갈리는 부분은 점수 차와 총득점이다. 시장은 3골 이하 경기를 조금 더 높게 본다. 그러나 레흐 포즈난은 첫 홈 경기에서 경기를 주도하겠다고 했고, 레버쿠젠의 원정 수비는 앞으로 나오는 상대에게 짧은 구간에 실점해 왔다. 레버쿠젠이 먼저 득점하면 레흐 포즈난은 전진해야 하고, 레버쿠젠은 그 뒤 공간에서 전환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린다. 레버쿠젠이 2골 차로 앞선 뒤에는 사흘 뒤 리그 선두 SC 프라이부르크전(SPORT1, 10월 14일)을 위한 교체가 시작된다. 레흐 포즈난은 그 시간대에 후반 교체 공격으로 1골을 만회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을 만들 2선 득점원은 오늘 남아 있지 않다.
[예상 스코어] 1-3으로 레버쿠젠이 2골 차로 이기고 두 팀이 모두 득점하는 다득점 구도가 예상된다 [결론] 레버쿠젠은 코너킥과 레흐 포즈난 중원에서 빼앗은 공의 전환으로 먼저 앞서고, 따라붙으려고 전진한 레흐 포즈난의 뒤 공간에서 추가 득점해 3골까지 넣는다. 레흐 포즈난은 레버쿠젠이 사흘 뒤 선두전을 위해 주전을 빼는 후반에 볼레마르크·하칸스의 속도로 1골을 만회하지만, 그 이상을 만들 2선 득점원이 없어 점수 차는 2골에서 멈춘다. 승부는 시장과 같고, 점수 차와 총득점은 시장보다 크게 본다.
- 시장이 반영한 것: 레버쿠젠의 연속 다득점과 유럽 기록, 레흐 포즈난의 0-4 패배와 순위, 무라프스키·굼니·더글러스 등 공개된 결장, 레버쿠젠의 원정 실점
- 시장이 못 찾은 것: 레버쿠젠의 코너킥이 세트피스 실점에 관여한 선수들이 남은 레흐 포즈난 수비와 맞부딪치고, 레버쿠젠의 압박이 크리스털 팰리스전과 다른 레흐 포즈난 중원을 상대한다는 점, 그리고 레버쿠젠이 2골 차 리드 뒤 선두전을 위한 교체로 관리에 들어가 점수 차가 2골에서 멈추는 구조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세트피스와 압박의 전술적 상성, 선두전을 앞둔 교체 시점이 점수 차와 총득점에 주는 영향
- 반대쪽 환경: 레흐 포즈난이 처음부터 낮게 수비해 레버쿠젠에게 전환 공간을 주지 않고 코너킥을 버티면, 레버쿠젠의 득점은 마무리의 편차에 좌우된다. 그러면 후반 중반 이후 볼레마르크·하칸스가 구티에레스 뒤 공간을 노리는 무승부 전개가 된다
- 깨지는 전제: 레버쿠젠의 압박이 레흐 포즈난 새 중원에서 공을 빼앗는다는 전제. 레흐 포즈난이 긴 패스로 압박을 피하고 코너킥 수비를 버티면 레버쿠젠의 득점은 2골 이하로 줄고, 점수 차와 총득점이 함께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