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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 스페인 라리가 · 프로토 123회차 9242

[스페인 라리가] RC셀타데비고 vs 알라베스 2026-10-18

RC셀타데비고 vs 알라베스경기 10.18(일) 23:15종료 2:1분석 10.18(일) 10:09

요약

RC셀타데비고와 알라베스가 한국시간 10월 18일 23시 15분, 비고의 아방카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를 치른다. RC셀타데비고는 유벤투스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역전패한 지 약 67시간 만에 다시 나서고, 알라베스는 8일을 쉬고 원정 첫 승을 노린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데이터센터의 10월 17일 순위표에서 RC셀타데비고는 8경기 1승 5무 2패로 10위, 알라베스는 3승 2무 3패로 7위다. RC셀타데비고는 강등권인 18위 엘체와 승점 1점 차이며, 알라베스는 첫 4라운드에서 승점 10점을 얻은 뒤 4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했다. RC셀타데비고에는 리그에서 승리를 늘려야 할 이유가 있고, 알라베스에는 무승 흐름을 끊어야 할 이유가 있다.

이번 시즌 라리가RC셀타데비고알라베스
8경기 성적1승 5무 2패3승 2무 3패
득점·실점8골·6골12골·8골
홈 성적1승 1무 2패3승 2패
원정 성적4무2무 1패

RC셀타데비고의 6실점은 리그에서 가장 적지만, 장소에 따라 수비 결과가 다르다. 원정 4경기에서는 낮은 수비 대형으로 1골만 내줬다. 홈 4경기에서는 5골을 내줬고, 오사수나와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모두 졌다. 공격 기록에도 편중이 있다. 리그 8골 가운데 5골이 라싱 산탄데르와의 홈경기에서 나왔다. 공을 소유하며 홈경기를 이끌 때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원정 무패 기록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다.

알라베스의 리그 3승은 모두 홈에서 나왔다. 원정에서는 3경기 동안 2골을 넣고 3골을 내주며 승리하지 못했다. 최근 리그 4경기의 2골은 코너킥과 세트피스 과정의 페널티킥에서 나왔고, 오픈 플레이 득점은 없었다. 수비가 매번 크게 무너진 것은 아니다. 최근 3패는 모두 1골 차였고,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에서는 상대의 페널티킥을 골키퍼 안토니오 시베라가 막아 0-0으로 마쳤다. 원정 첫 승을 위해서는 수비를 유지하면서 줄어든 득점을 되살려야 한다.

RC셀타데비고는 선수 구성에서도 조정이 필요하다. 히랄데스 감독이 팀의 유일한 정통 최전방 공격수로 꼽은 보르하 이글레시아스가 빠지고, 파블로 두란도 결장한다. 중원에서 공을 받아 전진하던 미겔 로만, 중앙 수비수 카를 스타르펠트, 존스 엘압델라위도 결장한다. 페란 주트글라와 우고 곤살레스가 최전방 대안이고, 히랄데스는 대표팀 소집 중 몸 상태에 문제가 있었던 세바스티안 카세레스가 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트글라가 최전방에 서더라도 이글레시아스가 맡던 페널티 지역 안의 역할을 같은 방식으로 수행하는 것은 아니다.

알라베스에서는 오른쪽 공격을 이끈 앙헬 페레스의 출전 정지가 가장 큰 변화다. 페레스는 비야레알전 결승골 과정에서 오른쪽으로 전진해 공을 뒤로 내줬고, 오사수나전에는 크로스로 2골을 도왔다. 수비수 나우엘 테나글리아가 오른쪽 윙백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러면 중앙 수비 한 자리도 새로 배치해야 한다. 왼쪽의 압데 레바흐와 최전방의 루카스 보예, 토니 마르티네스는 여전히 공격에 나설 수 있다. 오른쪽에서 페레스가 제공하던 전진과 크로스를 다른 선수가 얼마나 대신할지는 경기 전개에 영향을 준다.

두 감독은 지난 시즌 3월 같은 경기장에서 맞붙었다. 유로파리그 경기 뒤 선발 9명을 바꾼 RC셀타데비고가 3-0으로 앞섰으나,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이 하프타임에 4명을 교체한 알라베스가 4-3으로 역전했다. 당시 알라베스의 득점에 관여한 페레스는 이번에 뛰지 못하고, RC셀타데비고에서 실수한 수비수 일부도 현재 명단에 없다. 그 점수를 오늘의 예상 결과로 삼을 수는 없다. 다만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이 후반 교체로 공격 방식을 바꾼 선례다.

일정은 RC셀타데비고에 더 부담스럽다. 이번 경기는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이며, 4일 뒤에는 셀틱과의 유로파리그 원정이 예정돼 있다. 히랄데스는 선발 명단을 반복하지 않는 감독이고, 유벤투스전에 나선 선수 일부를 이번에는 교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휴식일 차이가 선발 전원에게 똑같이 작용한다고 볼 수는 없다. 유벤투스전에서 90분을 뛴 수비수들이 후반에도 알라베스 공격수와 경합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한 조건이다.

2. 매치업 분석

기본적인 전개는 RC셀타데비고의 공 소유와 알라베스의 5-3-2 수비가 맞서는 형태다. 알라베스는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중앙 수비수 3명 앞에 미드필더 3명을 두고 중앙 연결을 제한했다. 히랄데스는 이글레시아스가 없는 상황에서 주트글라와 우고 곤살레스를 최전방 대안으로 언급했고, 이아고 아스파스는 라인 사이에 공간이 있을 때 공을 받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RC셀타데비고가 활용하려는 공간을 알라베스가 수비 인원으로 줄이는 대결이다.

RC셀타데비고가 중앙에서 기회를 만들려면 주트글라가 공을 받고 몸을 돌리거나, 알라베스의 긴 패스 뒤에 떨어진 세컨드 볼을 먼저 차지해야 한다. 주트글라는 말라가전에서 상대 공을 빼앗아 전진한 뒤 득점했고, 지난 3월 맞대결에서도 직접 공을 몰고 가 골을 넣었다. 그러나 알라베스의 안토니오 블랑코와 파블로 이바녜스가 그를 돌아서지 못하게 막으면 공은 다시 측면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로만이 빠진 중원에서 누가 공을 받아 공격수에게 전달할지도 중요하다.

측면에서는 RC셀타데비고의 윙백이 전진할 수 있지만, 크로스를 받아 마무리할 이글레시아스가 없다. 높은 크로스가 반복되면 알라베스의 중앙 수비수 3명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경합할 수 있다. RC셀타데비고에는 측면 공격수가 수비수를 제친 뒤 골라인 가까이에서 공을 뒤로 내주거나, 주트글라가 내려와 중앙 수비수를 따라 나오게 하는 공격이 더 중요하다. 알라베스는 발렌시아전에서 중앙 수비수 사이로 들어간 침투 패스에 실점했다. RC셀타데비고가 그런 간격을 만들 수 있는지는 알라베스 중원의 대응에 달려 있다.

RC셀타데비고의 전방 압박도 평소와 다른 과제를 만난다. 라싱 산탄데르전과 말라가전의 득점에는 상대가 후방에서 패스를 연결하다 공을 빼앗긴 장면이 있었다. 알라베스는 짧은 연결을 줄이고 보예와 토니 마르티네스에게 긴 패스를 보내는 경기를 할 수 있다. 이 경우 RC셀타데비고의 압박은 상대 골문 가까이에서 공을 빼앗는 일보다, 긴 패스 다음 공을 중원에서 차지하는 일로 이어진다. 알라베스 공격수가 먼저 공을 지키면 RC셀타데비고 수비수들은 뒤로 물러나며 투톱의 움직임을 상대해야 한다.

알라베스의 공격에서는 페레스의 결장이 분명한 제약이다. 오른쪽에서 공을 운반하고 크로스를 공급하던 선수가 빠져, 테나글리아가 윙백으로 나서더라도 공격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그만큼 레바흐의 왼쪽 돌파와 보예·토니 마르티네스의 경합이 중요해진다. 레바흐는 지난 3월 발라이도스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결승골을 넣었다. 다만 아틀레틱 빌바오전에는 오른쪽 다리 근육 이상을 호소하며 교체됐으므로, 이번 경기에서 어느 정도로 돌파를 시도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세트피스는 알라베스가 RC셀타데비고의 수비를 공략할 수 있는 경로다. 알라베스는 최근 라싱 산탄데르 원정에서 코너킥으로 득점했고, 보예와 토니 마르티네스도 페널티 지역에서 경합할 수 있다. RC셀타데비고는 헤타페전과 말라가전의 코너킥에서 각각 걷어내기와 마크에 실패해 실점했다. 유벤투스전의 2실점도 크로스에서 시작됐다. 이번에는 공중 경합을 맡던 스타르펠트까지 없다. 반면 알라베스의 크로스를 자주 올리던 페레스도 빠진다. 공급자의 변화가 RC셀타데비고의 수비 부담을 얼마나 줄일지가 이 대결의 변수다.

후반의 대응은 선제골에 따라 달라진다. RC셀타데비고가 앞서면 알라베스는 공격 인원을 늘릴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수비진 사이 간격이 벌어지면 RC셀타데비고의 빠른 공격도 가능해진다. 동시에 히랄데스는 최근 앞선 홈경기에서도 수비 인원을 늘리지 않았고, 말라가전과 유벤투스전에는 후반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리드를 잃었다. 알라베스가 먼저 넣으면 수비 인원을 늘려 중앙을 더 단단히 지킬 수 있다. RC셀타데비고는 정통 공격수와 스타르펠트 없이 만회골을 찾아야 한다.

0-0이 오래 이어지는 경우에도 두 감독에게 교체 선택지는 있다. 히랄데스는 유벤투스전에 선발로 뛴 윌리오트 스베드베리와 우고 알바레스 등을 후반에 활용할 수 있고, 산체스 플로레스에게는 공격수를 추가할 자원이 남아 있다. RC셀타데비고가 후반에 반드시 체력 열세를 보인다고 단정할 수 없는 이유다. 다만 두란과 이글레시아스가 없는 히랄데스의 교체는 페널티 지역 안의 정통 공격수를 추가하는 방식이 아니다. 후반에 공을 더 빠르게 연결하더라도 알라베스의 수비 대형을 실제 득점 기회로 허무는 과정이 필요하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RC셀타데비고가 공을 더 오래 소유할 가능성이 크지만, 득점 기회의 차이는 소유 시간만큼 벌어지기 어렵다. 알라베스의 5-3-2는 RC셀타데비고 공격수가 공을 받으려는 중앙 공간을 줄이고, RC셀타데비고에는 크로스를 마무리할 이글레시아스가 없다. 알라베스 역시 페레스 없이 오픈 플레이 공격을 되살려야 한다. 두 팀 모두 공격의 주요 경로가 하나씩 약해져, 첫 골 뒤에도 추가골을 만드는 과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은 홈 경기와 리그 최소 실점, 알라베스의 최근 무승을 근거로 RC셀타데비고의 승리를 가장 유력하게 평가한다. 그러나 RC셀타데비고의 적은 실점에는 원정에서 낮은 수비 대형으로 버틴 4경기가 크게 작용했다. 오늘은 홈에서 공을 소유해야 하며, 최근 홈경기에서는 앞선 뒤에도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실점했다. 알라베스의 무승은 공격 감소를 보여 주지만, 그것만으로 RC셀타데비고가 알라베스의 수비를 여러 차례 뚫는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예상 스코어는 RC셀타데비고 1-1 알라베스 또는 0-0이다. RC셀타데비고가 알라베스의 바뀐 오른쪽 수비 배치를 압박해 앞서더라도, 히랄데스가 리드 뒤 공격 인원을 유지하면 스타르펠트 없는 페널티 지역에서 알라베스의 세트피스나 크로스를 계속 막아야 한다. 알라베스가 최근 원정에서 수비를 유지한 점과 페레스의 결장으로 공격 생산이 줄어든 점을 함께 고려하면, 양 팀이 1골씩 나누는 전개가 가장 그럴듯하고 득점 없이 끝날 가능성도 남는다. 다만 히랄데스가 앞선 뒤 수비형 교체로 대형을 낮춰 크로스 경합을 줄인다면, RC셀타데비고가 1-0으로 리드를 지킬 수 있다.

분석

1. 경기개요

1-1. 최소 실점 팀이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를 치르고, 원정에서 이기지 못한 알라베스는 8일을 쉬었다

RC셀타데비고와 알라베스의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18일 23시 15분(현지 16시 15분)에 비고의 아방카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두 팀의 일정 조건은 크게 다르다. RC셀타데비고는 한국시간 10월 16일 새벽(현지 15일 21시)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유벤투스에 1-2로 역전패했고, 약 67시간 뒤 이 경기에 나선다. EFE는 이 경기가 RC셀타데비고의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라고 적었다(EFE·인포바에, 10월 17일). 이 경기 4일 뒤인 현지 10월 22일 21시(한국시간 23일 04시)에는 글래스고에서 셀틱과 유로파리그 3차전을 치른다(엘 에스파뇰(El Español), 8월 30일). 알라베스는 한국시간 10월 1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2로 진 뒤 8일 동안 경기가 없었다.

두 팀이 이 경기에 거는 의미도 다르다. EFE는 이 경기를 유럽대항전 패배의 충격을 털어 내야 하는 RC셀타데비고와 4경기 무승을 끊어야 하는 알라베스의 대결로 소개했다. 알라베스 명단에는 조니 오토, 데니스 수아레스, 미겔 로드리게스, 루카스 보예, 아이토르 마냐스까지 RC셀타데비고 출신 선수 5명이 있다(EFE·인포바에, 10월 17일). 발라이도스는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에게도 의미가 있는 경기장이다. 그는 지난 시즌인 2026년 3월 이곳에서 0-3으로 뒤지던 경기를 3-4로 뒤집어 알라베스 감독으로서 첫 승을 거뒀다(엘 코레오(El Correo), 10월 15일).

1-2. 순위표는 실점이 가장 적은 팀과 공격 생산이 리그 평균인 팀의 차이를 보여 준다

데이터센터의 10월 17일 순위표에서 RC셀타데비고는 8경기 1승 5무 2패, 승점 8점으로 10위다. 알라베스는 3승 2무 3패, 승점 11점으로 7위다. 승점 8점인 팀만 7개여서 RC셀타데비고는 강등권 18위 엘체(승점 7점)와 1점 차이고, 알라베스는 5위 세비야와 3점 차다.

항목RC셀타데비고알라베스
순위·승점10위·8점7위·11점
승무패1승 5무 2패3승 2무 3패
득점-실점8-612-8
경기당 득점1.001.50
경기당 실점0.751.00

같은 순위표에서 20개 팀이 치른 경기 수를 합하면 164팀·경기다. 실제 경기는 82경기였고 총 251골이 나왔다. 한 팀은 1경기에 평균 1.53골을 넣었다. RC셀타데비고의 경기당 실점 0.75는 리그 최저이고, 경기당 득점 1.00은 평균보다 0.5골 이상 적다. 카데나 세르(Cadena SER)도 RC셀타데비고를 리그 최소 실점 팀으로 소개했고, 골키퍼 이오누츠 라두가 경기당 0.75실점으로 사모라상 부문 1위라고 전했다(카데나 세르, 10월 14일). 알라베스의 경기당 득점 1.50은 리그 평균과 비슷하고 실점 1.00은 평균보다 0.5골가량 적다. 다만 득점의 분포는 고르지 않다. RC셀타데비고의 8골 가운데 5골은 9월 20일 라싱 산탄데르전 5-0에서 나왔다. 알라베스는 승점 11점 가운데 10점을 첫 4라운드에서 얻었다(아푸에스타스 가나다스(Apuestas Ganadas), 10월 17일). 그 뒤 4경기에서는 1무 3패에 2골을 넣었다. 두 팀 모두 시즌 누적 기록이 최근 결과를 그대로 보여 주지는 않는다.

1-3. 홈 강세의 성격이 다르다

이번 시즌 리그RC셀타데비고알라베스
홈 승무패1승 1무 2패3승 0무 2패
홈 득실7-510-5
원정 승무패0승 4무 0패0승 2무 1패
원정 득실1-12-3

RC셀타데비고의 시즌 성격은 원정 4경기에서 나온다. 발렌시아, 레알 소시에다드, 헤타페, 엘체 원정을 모두 비겼고 1골을 넣고 1골을 내줬다. 카데나 세르는 이 4경기를 무실점 경기 3회, 1득점 1실점으로 승점 4점을 얻은 경기로 정리했고, 이 팀이 원정에서 상대를 무력화하고 후반에 흐름을 바꾸려 한다고 설명했다(카데나 세르, 10월 14일). 홈에서는 양상이 다르다. 라두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내준 6골 가운데 4골은 발라이도스에서 치른 오사수나전(1-2)과 아틀레틱 빌바오전(0-2)에서 나왔다(카데나 세르, 10월 14일). RC셀타데비고는 홈에서 더 많이 넣지만 더 많이 내주는 팀이다. 원정의 안정은 수비 대형을 낮춘 선택에서 나온 결과이므로, 홈에서도 같은 안정을 기대할 근거가 되지 않는다.

알라베스의 리그 3승은 모두 멘디소로사에서 나왔다. 마르카는 7라운드까지 알라베스가 홈 4경기에서 9골을 넣었고 헤타페, 비야레알, 오사수나가 승점 없이 돌아갔다고 전했다(마르카, 10월 4일). 원정에서는 라요 바예카노와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에서 비겼고 라싱 산탄데르 원정에서 1-2로 졌다(EFE·인포바에, 10월 17일). 알라베스의 홈 강세는 공격이 활발해서 나왔고, 원정 기록은 수비 기록이다. 원정 3경기 실점은 3골로 많지 않지만 2골밖에 넣지 못했다.

1-4. 대회 일정은 RC셀타데비고에만 부담을 더한다

RC셀타데비고는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AC오모니아 원정 0-1, 유벤투스 홈경기 1-2로 모두 졌다. 전체 대회 최근 10경기는 1승 5무 4패, 9득점 9실점이다(아푸에스타스 가나다스, 10월 17일). 리그 8경기 6실점과 유럽대항전 2경기 3실점을 비교하면, 상대 수준이 높아진 경기에서 실점 빈도가 크게 올라갔다. 알라베스는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않는다. 이번 시즌 일정 간격이 3일이었던 경기는 9월 19일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 1경기뿐이다. 알라베스는 이 경기를 0-0으로 비겼다.

1-5. 최근 맞대결 5경기는 RC셀타데비고 기준 2승 1무 2패다

날짜(현지)경기점수
2026-03-22RC셀타데비고 - 알라베스3-4
2025-11-22알라베스 - RC셀타데비고0-1
2025-01-27알라베스 - RC셀타데비고1-1
2024-08-16RC셀타데비고 - 알라베스2-1
2024-04-27알라베스 - RC셀타데비고3-0

최근 5번의 맞대결은 RC셀타데비고 기준 2승 1무 2패다. 2025년 11월 멘디소로사 경기에서는 이아고 아스파스의 페널티킥으로 RC셀타데비고가 0-1 원정승을 거뒀다(RC셀타 구단, 2025년 11월 22일). 데이터센터에 남은 맞대결 8경기는 RC셀타데비고 기준 4승 2무 2패다. 지난 시즌 2경기의 승자는 모두 원정 팀이었다. 그중 3월 경기에서는 RC셀타데비고가 유럽대항전 직후 선발을 크게 바꿨다.

판단 — RC셀타데비고 해외 배당 중앙값 기준 홈 승 2.20, 원정 승 3.51로 RC셀타데비고가 정배다. 이 평가는 리그 최소 실점, 홈 이점, 알라베스의 4경기 무승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장의 근거를 다시 보면 이 팀의 최소 실점은 원정 4경기의 낮은 블록에서 쌓였고, 발라이도스에서는 4경기 5실점으로 오히려 실점이 늘었다. 공격 기록은 라싱 산탄데르전 5골을 빼면 리그 7경기 3골이다. 이 경기에서 RC셀타데비고는 원정에서 쓰던 방식을 버리고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이끌어야 한다. 유럽대항전 2연패 뒤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라는 조건도 겹친다. 정배를 받을 근거는 있지만 그 근거가 홈경기에서 검증된 적은 적다.

판단 — 알라베스 알라베스는 최근 4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쳐 시장의 평가가 내려갔다. 그런데 그 4경기 가운데 3경기는 1골 차 패배였고, 원정 3경기 3실점이 보여 주듯 원정에서는 수비 기록이 버티는 팀이다. 8일을 쉬었고, 지난 시즌 같은 경기장에서 유럽대항전 직후 로테이션을 한 RC셀타데비고를 뒤집은 경험도 있다. 역배를 낼 수 있는 외적 환경, 즉 휴식 차이와 상대의 일정 부담은 갖춰져 있다. 반대로 이번 시즌 원정 승리가 없고 원정 득점이 3경기 2골이라는 점은 이 팀이 원정에서 이기는 방법을 아직 보여 주지 못했다는 뜻이다. 알라베스가 역배를 내려면 RC셀타데비고의 수비가 흔들리는 시간대를 득점으로 연결해야 하고, 그 득점 경로는 2장에서 확인한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날짜상대(대회)장소결과
10-16유벤투스(유로파리그)홈1-2 패
10-11엘체(리그)원정0-0 무
09-20라싱 산탄데르(리그)홈5-0 승
09-17오모니아(유로파리그)원정0-1 패
09-13말라가(리그)홈1-1 무
09-08헤타페(리그)원정1-1 무
09-04레알 소시에다드(리그)원정0-0 무
08-31아틀레틱 빌바오(리그)홈0-2 패
08-28오사수나(리그)홈1-2 패
08-23발렌시아(리그)원정0-0 무

(RC셀타데비고 · 데이터센터 · 한국시간 날짜)

날짜상대(대회)장소결과
10-10아틀레티코 마드리드(리그)홈1-2 패
09-19아틀레틱 빌바오(리그)원정0-0 무
09-16발렌시아(리그)홈0-1 패
09-12라싱 산탄데르(리그)원정1-2 패
09-07오사수나(리그)홈5-2 승
08-29비야레알(리그)홈1-0 승
08-21라요 바예카노(리그)원정1-1 무
08-16헤타페(리그)홈3-0 승
05-24라요 바예카노(리그, 지난 시즌)홈1-2 패
05-18오비에도(리그, 지난 시즌)원정1-0 승

(알라베스 · 데이터센터 · 한국시간 날짜 · 마지막 2경기는 2025-26 시즌)

2-1. RC셀타데비고의 득점은 상대 후방 실수와 높은 위치의 공 탈취에서 나왔다

RC셀타데비고가 최근 10경기에서 넣은 9골은 대부분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 라싱 산탄데르전 첫 20분에는 원정 팀이 점유율 70% 가까이 공을 소유했고, RC셀타데비고는 페란 주트글라를 겨냥한 긴 패스에 의존했다. 흐름은 미겔 로만이 중원에서 공을 받는 횟수가 늘고 일라시 모리바 등이 압박 위치를 높이면서 바뀌었다. 첫 골은 라싱 산탄데르 골키퍼의 후방 전개가 흔들린 공을 주트글라가 되찾으면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수비수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우고 곤살레스가 32분에 성공시켰다. 43분 두 번째 골도 중앙에서 공을 되찾은 뒤 로만과 모리바가 빠르게 전진해 만들었다(데이터센터, 라싱 산탄데르전). 말라가전 선제골도 같은 방식이었다. 말라가가 압박을 받는 공격수에게 패스를 넣었고, 주트글라가 그 공을 빼앗아 약 30미터를 전진한 뒤 41분에 득점했다(데이터센터, 말라가전).

유벤투스전 선제골은 공을 소유한 공격에서 나왔다. 주트글라와 하비 루에다, 윌리오트 스베드베리가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공을 연결했고, 우고 알바레스가 18분에 마무리했다(GOAL, 10월 15일). 히랄데스 감독은 이 경기를 이번 시즌 가장 좋은 경기로 평가했다. 그는 강한 압박으로 전진한 위치에서 공을 빼앗았고, 낮게 내려온 중앙 미드필더를 통해 짧게 빌드업했으며, 스베드베리의 전진 침투와 오른쪽 우고 알바레스의 움직임, 루에다의 깊은 침투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풋볼판타지(FútbolFantasy), 10월 17일). 이 설명에는 조건이 붙어 있다. 히랄데스는 상대가 전진해서 압박해 오고, RC셀타데비고에 반격할 공간을 내주는 팀일 때 이런 경기가 된다고 덧붙였다. RC셀타데비고의 공격은 상대가 후방부터 공을 연결하거나 전진해서 압박할 때 생산성이 높다. 엘체 원정에서는 기대득점 0.32, 유효슈팅 0개에 그쳤다(ESPN 데포르테스, 10월 11일).

2-2. 실점은 크로스와 세트피스 처리에서 반복됐다

같은 기간 실점 장면은 공격 장면과 다른 유형이 반복됐다. 헤타페 원정의 실점은 21분 코너킥에서 나왔다. 우고 곤살레스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에 마르틴 사트리아노가 먼저 반응했다. 말라가전에서는 83분 코너킥에서 아드리안 니뇨가 마크 없이 헤더를 했고, 히랄데스도 경기 뒤 수비가 공을 더 적극적으로 처리했어야 한다고 말했다(데이터센터, 헤타페전·말라가전). 유벤투스전 2실점도 크로스에서 시작됐다. 후반 초반 마르코스 알론소가 크로스를 처리하다 닉 볼테마데에게 공을 내줘 동점골이 나왔다. 추가시간 2분에는 안드레아 캄비아소가 왼쪽에서 올린 공을 랑달 콜로 무아니가 헤더로 마무리했다(GOAL, 10월 15일). EFE는 이 패배를 마르코스 알론소의 수비 실수 2번으로 요약했다(EFE·인포바에, 10월 17일). 히랄데스 자신도 낮은 블록에서 페널티 지역 안 실수 2개를 범했고, 결승골 장면은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 수비했다고 인정했다(풋볼판타지, 10월 17일).

홈 아틀레틱 빌바오전 0-2는 다른 유형이었다. 아틀레틱 빌바오의 전방 압박에 RC셀타데비고는 후방 전개도, 역습도 하지 못했다. 20분과 22분 사이 측면에서 수비의 시선을 끈 뒤 페널티 지역 정면을 이용한 연계에 2골을 내줬고, 기대득점은 0.56 대 2.42였다(데이터센터, 아틀레틱 빌바오전). 이 두 유형은 오늘 경기와 직접 관련된다. 알라베스는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위협을 만드는 팀이고(마르카, 10월 4일), 이 경기에서 RC셀타데비고는 상대가 아니라 자신이 공을 소유해야 한다. 홈에서 공을 오래 가지려다 압박에 막힌 아틀레틱 빌바오전과 크로스·세트피스로 실점한 경기들이 모두 오늘의 조건에 해당한다.

2-3. 원정의 무실점은 낮은 블록을 택한 결과였고, 그만큼 공격을 포기했다

엘체 원정 0-0은 RC셀타데비고 원정 경기의 성격을 보여 준다. 엘체는 점유율 67%로 공을 소유하고 초반부터 RC셀타데비고의 후방을 압박했다. RC셀타데비고는 낮은 블록에서 버텼고, 39분 레비보의 크로스가 모렌테에게 갔을 때는 요엘 라고와 라두가 슈팅 전에 공을 처리했다(데이터센터, 엘체전). 경기 종료 직전 마르팅 네투의 슈팅도 라두가 막았다(카데나 세르, 10월 14일). 대신 공격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히랄데스는 경기 뒤 «팀의 수준이 미치지 못했고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무실점과 리그 5경기 무패는 인정하면서도, 공을 가졌을 때 유연하지 못했고 공격을 더 만들어야 했다고 평가했다(엘 에스파뇰, 10월 11일).

최근 5경기 득실은 7-4로 그 앞 5경기의 2-5보다 나아졌지만, 최근 5경기 7골 가운데 5골이 라싱 산탄데르전 1경기에서 나왔다. 그 경기를 빼면 최근 10경기에서 RC셀타데비고가 1경기에 2골 이상 넣은 적은 없다.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4경기는 0승 3무 1패, 0득점 1실점이었다. 이 4경기에서는 0-0을 유지하거나 한 번 실점한 뒤 경기를 마쳤고, 전반 동점을 승리로 바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2-4. 이번 시즌 리그 득점에 관여한 선수 상당수가 오늘 빠진다

결장자 명단은 RC셀타데비고 득점 기록의 상당 부분과 겹친다. 리그 8골 가운데 파블로 두란이 2골(라싱 산탄데르전), 로만이 1골(라싱 산탄데르전), 카를 스타르펠트가 1골(헤타페전 코너킥 헤더)을 넣었다. 로만은 모리바의 골도 도왔다(데이터센터, 라싱 산탄데르전·헤타페전). 이 세 선수가 모두 결장한다. 스타르펠트는 스웨덴 대표팀 소집 중 다쳐 약 한 달 반 결장이 예상되고(문도 데포르티보(Mundo Deportivo), 10월 17일), 로만은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풋볼판타지, 10월 16일). 히랄데스는 두란이 «이 경기에 맞춰 돌아오지 못한다»고 말했다(풋볼판타지, 10월 17일). 유일한 정통 최전방 공격수 보르하 이글레시아스는 가자미근 부상이 재발해 다음 A매치 휴식기 뒤에야 복귀할 전망이다. 존스 엘압델라위도 무릎 수술로 빠진다.

로만의 결장은 득점 수 이상의 영향이 있다. 라싱 산탄데르전에서 흐름이 바뀐 계기는 로만이 중원에서 공을 받기 시작한 장면이었다. 다만 로만이 빠진 엘체전 초반에 RC셀타데비고가 압박을 벗어나지 못한 것을 그의 결장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데이터센터, 엘체전). 대체 자원 우고 부르시오는 이번 시즌 5경기 123분, 알레시 페바스는 5경기 343분을 뛰었다. 남은 공격수의 득점 기록도 적다. 주트글라는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1골을 넣었고(아푸에스타스 가나다스, 10월 17일), 아스파스는 7경기 240분을 뛰며 1골을 넣었다. 카데나 세르는 이글레시아스의 반복된 결장과 39세 아스파스의 부상이 RC셀타데비고의 기회 창출을 제약한다고 평가했다(카데나 세르, 10월 14일).

2-5. 알라베스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오픈 플레이 득점이 없다

알라베스가 최근 4경기에서 넣은 2골은 모두 정지 상황에서 나왔다. 라싱 산탄데르 원정의 선제골은 첫 코너킥에서 빌레 코스키의 헤더와 앙헬 페레스의 슈팅이 막힌 뒤 세 번째 슈팅으로 나왔다(나이스(naiz), 9월 1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동점골은 전반 막판 세트피스 과정에서 로뱅 르노르망이 토니 마르티네스를 잡아 넘어뜨려 얻은 페널티킥이었고, 루카스 보예가 성공시켰다. 그 경기 알라베스의 기대득점 1.09 가운데 0.79가 이 페널티킥이었다(데이터센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에서는 슈팅 2개, 유효슈팅 0개였다.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도 최근 공격 기회 창출과 득점이 줄었다고 인정했다(EFE·인포바에, 10월 16일).

기회가 아예 없던 것은 아니다. 발렌시아전 0-1에서 알라베스는 슈팅 12개 가운데 10개를 페널티 지역 안에서 시도했고, 디아리오 아스가 집계한 기대득점은 알라베스 1.05, 발렌시아 0.65였다. 38분 페레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토니 마르티네스의 슈팅과 이어진 파블로 이바녜스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고, 전반 추가시간 페레스와 코스키의 연속 슈팅은 디미트리에프스키가 막았다(데이터센터, 발렌시아전). 조니 오토는 최근 패배들이 경기 내용은 좋았지만 1골 차로 진 경기들이라고 말했다(노르테 엑스프레스(Norte Exprés), 10월 15일). 이 발언은 발렌시아전에만 들어맞는다. 아틀레틱 빌바오전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알라베스의 공격은 실제로 제한됐다.

2-6. 앙헬 페레스가 오른쪽에서 공격 대부분을 맡았고, 그가 오늘 빠진다

알라베스의 이번 시즌 오픈 플레이 득점을 거슬러 올라가면 앙헬 페레스가 반복해서 등장한다. 비야레알전 결승골은 안토니오 블랑코의 긴 방향 전환 패스를 오른쪽의 페레스가 받아 골라인 쪽으로 몰고 간 뒤 뒤로 내준 공을 보예가 마무리한 골이다(데이터센터, 비야레알전). 오사수나전 5-2에서는 68분 보예의 헤더와 90분 이바녜스의 헤더를 모두 페레스가 오른쪽 크로스로 도왔다(데이터센터, 오사수나전). 발렌시아전에서도 알라베스 공격은 오른쪽의 페레스에게 집중됐고, 그는 알라베스 선발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지난 시즌 3월 발라이도스 경기에서는 전반 추가시간 토니 마르티네스의 만회골을 크로스로 도왔고, 후반에는 직접 득점했다(엘데스마르케(ElDesmarque), 2026년 3월 22일).

페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61분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강한 태클을 해 처음에 경고를 받았지만, VAR 확인 뒤 퇴장으로 바뀌었다. 그는 이 경기에 출전 정지로 빠진다. 풋볼판타지는 수비수 5명 구조를 유지하면 나우엘 테나글리아가 오른쪽 윙백으로 이동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고 봤다(풋볼판타지, 10월 16일). 테나글리아도 크로스를 올릴 수 있다. 라싱 산탄데르 원정에서 그의 크로스가 마리아노 디아스의 슈팅으로 이어졌다(나이스, 9월 12일). 다만 테나글리아는 이번 시즌 8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선 수비수이고, 페레스처럼 오른쪽 공격을 이끈 표본은 없다.

2-7. 알라베스의 수비는 상위 팀을 상대로 버텼고, 그 중심은 시베라였다

알라베스는 공을 내주고도 버티는 경기를 반복했다. 비야레알전은 점유율 25%로 1-0을 지켰고, 그 과정에서 비야레알의 슈팅이 한 장면에서만 골대를 3번 맞혔다(데이터센터, 비야레알전).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에서는 점유율 31%로 0-0을 만들었다. 이 경기에서 안토니오 시베라는 오이안 산세트의 페널티킥 방향을 읽고 막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61분 퇴장 뒤 10명으로 87분까지 1-1을 지켰고, 시베라는 그 경기에서 5번 선방했다(데이터센터, 아틀레틱 빌바오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시베라의 데이터센터 평점 7.36은 알라베스 기록 선수 가운데 가장 높다.

이 수비가 무너진 장면도 확인된다. 발렌시아전 결승골은 78분 하비 게라가 수비수를 제친 뒤 바깥발로 넣은 침투 패스를 루이스 리오하가 코스키와 테나글리아 사이로 들어가 마무리한 골이었다. 같은 연결이 전반에도 나왔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데이터센터, 발렌시아전). 라싱 산탄데르전 결승골은 하프타임에 테나글리아와 이바녜스를 빼고 카를로스 프로테소니와 발렌티니를 넣은 직후에 나왔다. 나이스는 라싱 산탄데르의 압박이 자리를 재배치하던 알라베스를 몰아붙였다고 썼다(나이스, 9월 12일). 이바녜스는 이미 경고를 받은 상태여서 교체 자체는 불가피한 면이 있었다. 알라베스 수비는 정해진 대형을 유지할 때는 강하고, 대형이 바뀌는 순간과 수비 라인 사이로 들어오는 침투 패스에 약했다.

오사수나전 5-2도 같은 기준으로 읽어야 한다. 경기 초반 안테 부디미르의 슈팅 2개를 시베라가 막았고, ESPN 기대득점은 알라베스 1.41, 오사수나 1.82였다. 보예의 첫 골과 두 번째 골은 각각 26미터와 30미터 거리의 슈팅으로, 기대득점은 0.03과 0.01이었다(데이터센터, 오사수나전). 5골은 시즌 득점 합계를 끌어올렸지만, 장거리 슈팅 2개가 들어간 경기를 알라베스 공격력의 기준으로 삼을 수는 없다.

판단 — RC셀타데비고 최근 10경기에서 RC셀타데비고가 득점한 방식은 상대가 공을 연결하다 빼앗기는 장면에 의존했다. 실점은 크로스와 세트피스 수비에서 반복됐다. 오늘 상대 알라베스는 긴 패스로 후방을 생략하는 경기가 많고,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위협을 만든다. 오늘의 상대가 RC셀타데비고의 강점은 덜 허용하고 약점은 정확히 겨냥하는 유형이다. 여기에 리그 득점의 절반을 넣은 선수들과 스타르펠트가 빠진다. 정배 팀이 이 경기를 주도하려면 아직 보여 주지 못한 방식, 즉 내려선 수비를 소유로 공략하는 공격이 필요하다. 이 기간에 그런 경기는 사실상 라싱 산탄데르전 1경기였고, 그 경기도 상대의 후방 실수로 흐름이 바뀌었다.

판단 — 알라베스 알라베스의 4경기 무승은 수비 붕괴보다 공격 생산의 감소로 설명된다. 최근 4경기 득점 2골은 모두 정지 상황에서 나왔고, 오픈 플레이를 이끈 페레스는 오늘 빠진다. 그런데도 시베라를 중심으로 한 수비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버텼다. 알라베스가 역배를 낼 수 있는 경로는 상대의 실수와 세트피스다. RC셀타데비고는 이 두 경로에서 최근 실점을 반복했다. 다만 알라베스가 수비 대형을 바꾸는 순간에 실점한 라싱 산탄데르전 장면은 RC셀타데비고의 압박과 만나면 같은 위험이 될 수 있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발라이도스의 RC셀타데비고는 원정과 다른 팀이다

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 집계에서 RC셀타데비고는 홈 10경기 15득점 17실점, 원정 10경기 4득점 9실점이다. 홈에서는 경기당 3.2골, 원정에서는 1.3골이 나왔다. 이 표본에는 지난 시즌 후반 경기와 유로파리그 경기가 섞여 있지만, 이번 시즌 리그만 봐도 홈 4경기 12골, 원정 4경기 2골로 방향이 같다. 홈 약세는 이번 시즌에 새로 생긴 문제도 아니다. 지난 시즌 3월 알라베스전 패배 뒤 갈리시아프레스(Galiciapress)는 발라이도스가 이번 시즌 원정 팀에게 편한 경기장이 됐다고 지적했다(갈리시아프레스, 2026년 3월 22일).

편차가 생긴 원인은 경기 운영에서 찾을 수 있다. 원정에서 RC셀타데비고는 낮은 블록으로 상대에게 공을 넘기고 기회를 거의 주지 않는 경기를 택한다. 홈에서는 공을 소유하고 경기를 이끌어야 한다. 그때 후방 전개가 상대의 전방 압박에 막히거나(아틀레틱 빌바오전), 리드를 잡은 뒤 크로스와 세트피스 수비에서 실점했다(말라가전·유벤투스전). 원정에서 효과를 낸 수비 블록은 상대가 공을 오래 소유할 때 작동하는 구조다. 홈에서 RC셀타데비고가 공을 잃는 위치는 원정보다 높고, 그 뒤에 남은 공간을 지키는 인원도 적다.

3-2. 전반 리드를 잡은 홈경기 4번 가운데 이긴 것은 1번이다

전반 상황RC셀타데비고알라베스
리드4경기 1승 1무 2패4경기 3승 0무 1패
동점4경기 0승 3무 1패6경기 1승 2무 3패
열세2경기 0승 1무 1패0경기

(맥락 지표 · 최근 공식전 10경기 · 전반 스코어 기준이며 선제골 기준이 아니다 · 알라베스는 2025-26 시즌 2경기 포함)

RC셀타데비고가 전반을 앞선 4경기는 모두 홈경기였다. 라싱 산탄데르전만 이겼고, 오사수나전은 1-0으로 앞선 전반 뒤 1-2로 졌다. 말라가전은 83분 코너킥으로 1-1이 됐고, 유벤투스전은 1-0에서 추가시간 결승골로 1-2가 됐다. 지난 시즌 3월 알라베스전의 3-0 리드도 이 목록에 더할 수 있다. 확인된 실점 장면은 대부분 후반 막판이나 상대 교체 뒤에 나왔고, 그 경로는 세트피스와 크로스였다. 히랄데스는 오사수나전, 말라가전, 유벤투스전 모두에서 리드를 지키기 위해 수비 인원을 늘리지 않았다. 말라가전에는 동점골 직후 주트글라와 루에다 대신 아스파스와 하비 갈란을 넣었다(데이터센터, 말라가전). 리드를 잡아도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이어 가는 운영이 후반 실점 위험을 남긴다.

알라베스는 반대 성향을 보인다. 전반을 앞선 4경기에서 3승을 거뒀고, 데이터센터가 가진 10경기에서는 전반을 뒤진 적이 없다. 그러나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6경기는 1승 2무 3패다. 최근 3패(라싱 산탄데르·발렌시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모두 0-0이나 1-1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에 1골을 내준 경기였다. 알라베스는 먼저 득점하면 수비 대형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지만, 득점하지 못한 채 후반으로 가면 상대의 교체와 공세를 버티다 한 번의 실점으로 지는 패턴이 반복됐다.

3-3. 점수 차와 총득점 분포는 두 팀의 경기 방식을 그대로 보여 준다

이번 시즌 리그 8경기RC셀타데비고알라베스
무승부52
1골 차1(1패)4(1승 3패)
2골 차1(1패)0
3골 차 이상1(1승)2(2승)
총득점 2골 이하64
총득점 3골 이상24

RC셀타데비고 경기 8번 가운데 6번은 총득점 2골 이하였고, 그중 0-0이 3번이다. 승패가 갈린 경기는 3번뿐이다. 알라베스는 1골 차 경기가 4번이고 그중 3번을 졌다. 3골 차 이상 2승은 모두 홈경기(헤타페 3-0, 오사수나 5-2)였다. 두 팀의 맞대결 총득점은 지난 시즌 2경기에서 7골과 1골로 갈렸다.

이 분포에는 오늘 경기를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RC셀타데비고의 0-0 세 번은 모두 원정이었고, 원정에서 낮은 블록을 선택한 결과다. 홈에서 공을 소유해야 하는 오늘의 조건과는 다르다. 알라베스의 1골 차 패배 3번도 그 경위가 모두 다르다. 발렌시아전은 기회를 놓친 경기였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은 10명으로 87분까지 버틴 경기였으며, 라싱 산탄데르전은 하프타임 교체 뒤 압박에 밀린 경기였다. 이 분포는 두 팀이 접전을 자주 치른다는 사실을 보여 줄 뿐이다. 오늘 경기도 접전이 된다는 근거는 되지 않는다. 표본이 8경기이고, RC셀타데비고의 대승 1번과 알라베스의 대승 2번이 각각 상대의 후방 실수나 장거리 슈팅에 크게 의존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3-4. 기대실점보다 적게 내준 경기에서 두 골키퍼의 선방이 있었다

경기(데이터센터 집계)xGxGA점수
RC셀타데비고 - 유벤투스1.021.701-2
엘체 - RC셀타데비고0.470.780-0
RC셀타데비고 - 라싱 산탄데르2.140.755-0
알라베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092.191-2
아틀레틱 빌바오 - 알라베스0.051.620-0

(xG·xGA는 표에 적힌 팀 기준 · RC셀타데비고는 위 3경기, 알라베스는 아래 2경기)

데이터센터가 기대득점을 제공한 경기는 RC셀타데비고 3경기, 알라베스 2경기뿐이다. 이 범위에서 RC셀타데비고는 기대득점 합계 3.63에 6골, 기대실점 합계 3.23에 2실점을 기록했다. 득점 초과분은 라싱 산탄데르전에서 나왔다. 그 경기에는 페널티킥과 로만의 약 26미터 중거리 슈팅이 포함돼 있다. 실점이 기대실점보다 적었던 것은 라두의 선방과 라고 중심의 페널티 지역 수비 덕분이다. 알라베스는 기대실점 합계 3.81에 2실점을 기록했다. 산세트의 페널티킥 선방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5번의 선방이 그 차이의 대부분을 설명한다. 공격은 기대득점 합계 1.14에 1골로 기회 자체가 적었다.

다른 경기에서도 결과와 기대득점의 차이가 나타났다. 발라이도스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의 기대득점은 2.42, RC셀타데비고는 0.56이었다(데이터센터, 아틀레틱 빌바오전). 알라베스의 오사수나전 5-2는 ESPN 기준 기대득점 1.41 대 1.82였고, 발렌시아전 0-1은 디아리오 아스 기준 1.05 대 0.65였다. 집계 기준이 다른 값은 위 표와 합산하지 않는다. 두 팀 모두 결과가 기회의 질에서 크게 벗어난 경기를 치렀고, 그 과정에는 골키퍼의 선방과 장거리 슈팅이 있었다. 오늘도 두 골키퍼가 선방을 이어 간다면 한 번의 슈팅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다.

3-5. 상대 수준별 기록은 표본이 작아 성향으로 읽지 않는다

RC셀타데비고는 이번 시즌 하위권 상대 리그 6경기에서 1승 4무 1패, 8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 상위권 레알 소시에다드와 비겼고, 중위권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졌다. 승리는 하위권 라싱 산탄데르전 1번뿐이다. 알라베스는 하위권 상대 4경기에서 2승 2패, 중위권 상대 4경기에서 1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발렌시아(19위)와 라싱 산탄데르(15위)에 진 반면, 비야레알을 이기고 아틀레틱 빌바오와 비겼다. 두 팀 모두 상대 수준에 따라 결과가 일관되게 갈리지 않는다. 각 묶음이 1~6경기여서 특정 상대 유형에 약하다고 판정할 수 없다. 오히려 두 팀의 결과는 상대 수준보다 경기 장소에 따라 더 뚜렷하게 갈렸다.

홈과 원정의 차이, 전반 리드 뒤의 운영, 골키퍼의 선방은 여러 경기에서 나타났다. 다만 앞의 성향은 8~10경기에서 관측한 내용이다.

판단 — RC셀타데비고 3장의 기록을 종합하면 RC셀타데비고는 원정 팀일 때 가장 효과적인 팀이다. 리그 최소 실점이라는 이름값은 홈에서 같은 크기로 성립하지 않았다. 발라이도스에서는 전반 리드 4번 가운데 3번을 지키지 못했고, 지난 시즌 3월 알라베스전의 3-0 역전패도 같은 경기장에서 나왔다. 정배 팀이 오늘 결과를 지키려면 리드한 뒤 후반 운영이 달라져야 한다. 그러나 결장 때문에 교체 자원이 줄었고 일정 부담까지 있어, 후반 운영을 바꿀 여유는 더 적다. 홈 승 배당이 이 홈경기 약세를 얼마나 반영했는지는 배당만으로 알 수 없다.

판단 — 알라베스 알라베스는 먼저 득점하면 이기고, 득점하지 못하면 후반에 1골 차로 지는 팀이었다. 원정에서는 그 득점을 만들 공격 횟수 자체가 적다. 역배의 조건은 분명하다. 알라베스가 RC셀타데비고의 홈경기 패턴대로 후반에 상대의 크로스·세트피스 수비 실수를 득점으로 바꾸거나, 정지 상황에서 먼저 득점해 수비 대형으로 경기를 끝내야 한다. 시베라의 선방에 기대는 수비 기록은 상위 팀을 상대로 검증됐다. 그러나 득점 생산이 최근 4경기처럼 정지 상황에만 머문다면 알라베스의 최대치는 무승부에 가깝다.

4. 감독 및 전술

4-1. 히랄데스는 같은 선발을 반복하지 않았고, 유럽대항전 직후에는 선발을 크게 바꿨다

EFE에 따르면 클라우디오 히랄데스는 1군을 맡은 뒤 같은 선발 명단을 한 번도 반복하지 않았다(EFE·인포바에, 10월 17일). 유럽대항전 직후의 리그 경기에서는 변화 폭이 더 컸다. 지난 시즌 3월 알라베스전은 유로파리그 리옹 원정 4일 뒤였고, 히랄데스는 선발 9명을 바꿔 라두와 하비 로드리게스만 다시 선발로 내세웠다(갈리시아프레스, 2026년 3월 22일). 이번 시즌 라싱 산탄데르전도 오모니아 원정 3일 뒤였고, 유로파리그 선발의 절반가량을 바꾸고 5-0으로 이겼다(데이터센터, 라싱 산탄데르전). 유벤투스전 선발은 라두, 하비 로드리게스, 라고, 마르코스 알론소, 루에다, 페바스, 모리바, 세르히오 카레이라, 우고 알바레스, 주트글라, 스베드베리였다. EFE는 이번 경기에서 후보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이 주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FE의 예상 선발은 라두, 하비 로드리게스, 세바스티안 카세레스, 마르코스 알론소, 알바로 누녜스, 부르시오, 페바스 또는 모리바, 하비 갈란, 우고 곤살레스, 쿠하이브 드리우에흐, 주트글라다(EFE·인포바에, 10월 17일). 히랄데스는 카세레스에 대해 «내일 뛴다»고 말했다. 카세레스는 우루과이 대표팀 소집 중 몸 이상과 편도선염을 겪었지만 며칠째 정상적으로 훈련했다(풋볼판타지, 10월 17일). 풋볼판타지는 하비 로드리게스와 알론소가 유벤투스전에서 90분을 뛰었다는 점을 들어 이들의 선발이 덜 확실하다고 봤다. 반대로 라고는 선발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풋볼판타지, 10월 16일). 알론소의 경쟁자 압둘라예 파예는 훈련장으로 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출전이 불투명하다(풋볼판타지, 10월 17일). 수비진의 실제 구성은 킥오프 전 공식 선발 발표 전까지 확정되지 않는다.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와 765분을 뛴 라고가 빠지면 RC셀타데비고 수비의 중심이 바뀐다. 카데나 세르는 라고를 지금 가장 믿을 만한 중앙 수비수로 평가했다(카데나 세르, 10월 14일).

히랄데스의 경기 중 조정은 대체로 과감했다. 아틀레틱 빌바오전에는 하프타임에 4명을 한꺼번에 바꿨다. 그 뒤 RC셀타데비고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다루는 시간은 늘었지만, 위협적인 기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라싱 산탄데르전에서는 하프타임에 루에다와 우고 곤살레스를 빼고 카레이라와 두란을 넣었고, 두란은 후반에 2골을 넣었다. 엘체전에는 59분과 70분 전후에 4명을 교체했다(데이터센터, 아틀레틱 빌바오전·라싱 산탄데르전·엘체전). 오늘은 두란과 이글레시아스가 빠져 후반에 들어올 득점형 공격수가 없다. 교체 자원의 구성이 히랄데스의 조정 폭을 제한한다.

4-2. 정통 최전방 공격수 없이 라인 사이를 쓰는 공격이 라인 사이를 비우지 않는 상대를 만난다

히랄데스는 이글레시아스를 팀의 유일한 정통 최전방 공격수로 소개했다. 그는 이글레시아스가 RC셀타데비고의 공격에서 특별한 역할을 한다고 말하면서 우고 곤살레스와 주트글라도 최전방에서 뛸 수 있다고 했다. 아스파스는 라인 사이에 공간이 있을 때 내려와 공을 받는 대안으로 꼽았고, 유벤투스전에는 주트글라가 그 공간에서 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풋볼판타지, 10월 17일). 히랄데스가 우고 곤살레스의 역할까지 라인 사이 공격으로 한정한 것은 아니다.

알라베스의 수비 구조는 그 공간을 줄이는 데 맞춰져 있다.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알라베스는 수비할 때 조니 오토가 세 번째 중앙 수비수로 들어가 5-3-2를 만들었다. 안데르 게바라, 프로테소니, 이바녜스가 중앙 수비진 바로 앞에 서서 상대의 중앙 연결을 줄였다. 후반에는 앙헬 페레스와 블랑코를 넣어 5-4-1에 가까운 형태로 수비 인원을 늘렸다(데이터센터, 아틀레틱 빌바오전). 그 결과 아틀레틱 빌바오의 슈팅은 대부분 페널티 지역 밖에서 나왔다. 히랄데스도 알라베스를 낮은 블록에서 아주 잘 수비하는 팀으로 평가했다(풋볼판타지, 10월 17일).

이 접점에서 RC셀타데비고에 남는 공격 경로는 측면이다. 윙백 누녜스와 갈란은 유벤투스전에 뛰지 않아 체력 부담이 적다. 그러나 페널티 지역 안에서 크로스를 받을 정통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 크로스를 마무리할 기준점이 없는 상태에서 알라베스의 중앙 수비수 3명과 맞서야 한다. 또 다른 경로는 높은 위치의 공 탈취다. 발렌시아는 초반 높은 압박으로 알라베스의 후방 전개를 늦췄고, 알라베스의 두 공격수에게 공이 가는 횟수를 줄였다(데이터센터, 발렌시아전). 다만 알라베스는 비야레알전에서 패스 144개만 시도할 만큼 짧은 연결을 생략하는 팀이다(데이터센터, 비야레알전). 히랄데스도 알라베스 공격수들이 상대 최종 수비 라인을 겨냥한 상황과 등지는 플레이에 능하다고 말했다. 알라베스는 RC셀타데비고의 압박을 긴 패스로 넘길 수 있는 팀이다. 압박이 공을 빼앗지 못하면 RC셀타데비고의 수비 라인은 보예와 토니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일대일 경합을 반복하게 된다.

4-3.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는 5-3-2로 수비를 바꿨고, 공격은 측면 크로스와 두 공격수에게 맡겼다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는 지난 시즌 3월 알라베스를 맡았다. 그 뒤 리그 20경기에서 7승 6무 7패, 승점 27점을 기록했다. 엘 코레오는 이 성적이 2016년 1부 복귀 이후 알라베스 감독들의 첫 20경기 가운데 두 번째로 좋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득점 33골은 가장 많고 실점 30골도 가장 많았다(엘 코레오, 10월 15일). 이번 시즌에는 수비가 달라졌다. 마르카는 알라베스가 7라운드까지 아틀레틱 빌바오, RC셀타데비고와 함께 리그 최소 실점 팀이었다고 전했다. 3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고, 지난 시즌 20경기 연속 실점한 팀과 다르다고 평가했다. 마르카는 키케가 5-3-2에서 더 편안해하는 팀의 수비 의식을 만들었다고 해석했다. 공격에서는 측면 크로스로 위협을 만들고, 보예와 토니 마르티네스가 핵심이라고 봤다(마르카, 10월 4일). 키케는 무승 흐름에 대해 «12점 가운데 1점을 얻으려고 경기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비판을 반박했고, 수비에서 공격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방식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EFE·인포바에, 10월 16일).

키케의 경기 중 대응은 공격적이다. 지난 시즌 3월 발라이도스 경기에서는 1-3으로 뒤진 하프타임에 구리디, 디아바테, 데니스 수아레스, 압데 레바흐를 한꺼번에 넣었다(엘데스마르케, 2026년 3월 2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퇴장이 나왔을 때 여러 명의 교체를 준비하고 있었다(EFE·인포바에, 10월 10일). 퇴장 뒤에는 4-4-1로 바꿨고, «포백으로는 페널티 지역의 모든 공간을 메우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풋볼판타지, 10월 10일). 이 발언은 알라베스 수비가 파이브백 구조에 맞춰 짜여 있다는 것을 감독 스스로 확인해 준다. 라싱 산탄데르전처럼 경기 중 자리를 재배치하는 시간에는 수비가 흔들렸다.

오늘의 선택은 페레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에 달려 있다. EFE는 테나글리아가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발렌티니, 코스키, 오토가 중앙 수비를 맡는 배치의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다른 후보도 있다고 덧붙였다. 왼쪽에는 레바흐, 중원에는 블랑코와 이바녜스, 데니스 수아레스, 최전방에는 보예와 토니 마르티네스를 예상했다(EFE·인포바에, 10월 17일). 오토는 «선수단이 다재다능해 누구든 오른쪽 측면에서 뛸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노르테 엑스프레스, 10월 15일). 코스키는 허벅지 부상에서 예상보다 빨리 회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막판에 뛰었다(풋볼판타지, 10월 16일). 파쿤도 가르세스와 미켈 로드리게스는 장기 결장 중이다. 키케의 선발은 최근 2경기 동안 거의 고정됐지만, 오늘은 적어도 페레스의 자리를 바꿔야 한다.

4-4. 3월 맞대결은 로테이션한 RC셀타데비고의 후반 수비와 키케의 하프타임 대응이 만난 경기였다

지난 시즌 3월 22일(현지) 경기는 오늘과 조건이 가장 비슷한 선례다. RC셀타데비고는 리옹을 꺾고 유로파리그 8강에 오른 4일 뒤 선발 9명을 바꿨는데도 전반을 압도했다. 19분 하비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은 주트글라가 선제골을 넣었고, 27분에는 주트글라의 도움으로 우고 알바레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37분에는 주트글라가 30미터 넘게 공을 몰고 가 세 번째 골을 넣었다(갈리시아프레스, 2026년 3월 22일).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앙헬 페레스의 크로스가 먼 쪽 골대로 넘어갔고, 토니 마르티네스가 수비수보다 먼저 들어가 만회했다. 하프타임에 키케가 4명을 교체한 뒤에는 우고 알바레스와 카를로스 도밍게스의 연속 실수로 페레스가 3-2를 만들었다. 이어 토니 마르티네스가 73분 페널티 지역 앞에서 동점골을 넣었고, 78분 레바흐가 하비 루에다를 제친 뒤 결승골을 넣었다(엘데스마르케, 2026년 3월 22일). 그 사이 하비 로드리게스의 4-2 골은 반칙 판정으로 취소됐고, 종료 직전 카를로스 도밍게스의 헤더는 시베라가 막았다.

이 경기의 실점 경로는 이번 시즌 RC셀타데비고의 실점 경로와 같다. 먼 쪽 골대로 넘어간 크로스, 후방 수비수의 볼 처리 실수, 페널티 지역 앞에서 수비가 늦게 대응한 슈팅이었다. 그러나 오늘 그대로 적용할 수 없는 조건도 있다. 당시 실수를 범한 카를로스 도밍게스와 크로스 수비에서 놓친 수비수는 지금 RC셀타데비고 명단에 없다. 알라베스의 득점자 가운데 페레스는 출전 정지이고, 당시 강등권에 있던 알라베스는 이번 시즌 수비 의식이 더 강한 팀으로 바뀌었다. 같은 결과가 반복된다는 근거는 아니다. 다만 이 경기는 유럽대항전 직후 RC셀타데비고의 후반 대응이 느려질 수 있다는 사실과, 키케가 뒤진 경기에서 하프타임에 공격 인원을 한꺼번에 늘리는 감독이라는 사실을 함께 보여 준다.

4-5. 오늘의 전술적 접점은 크로스 수비, 세트피스, 후반 교체다

RC셀타데비고의 크로스 수비에서는 양 팀의 결장이 함께 작용한다. 히랄데스는 알라베스를 크로스를 마무리할 기준점이 확실한 팀이라고 평가했다(풋볼판타지, 10월 17일). 유벤투스전 2실점은 모두 크로스에서 시작됐고, 그중 한 번에 관여한 알론소가 EFE 예상 선발에 있다. 스타르펠트의 공중 경합 능력도 오늘은 없다. 다만 알라베스의 크로스를 가장 많이 올린 페레스가 빠지므로 오른쪽 크로스는 수비수 출신 테나글리아가 맡을 수 있다. 왼쪽의 레바흐는 3월 맞대결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직접 결승골을 넣었다. 알라베스의 크로스 위협은 페레스가 있을 때보다 줄어들 수 있지만, RC셀타데비고의 크로스 수비도 스타르펠트가 있을 때보다 약하다.

세트피스에서는 알라베스가 RC셀타데비고의 결장을 공략할 수 있다. 히랄데스는 알라베스의 세트피스 공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RC셀타데비고는 헤타페전과 말라가전에서 코너킥으로 실점했고, 알라베스는 라싱 산탄데르전에서 코너킥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세트피스 과정의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 반대로 RC셀타데비고의 이번 시즌 유일한 원정 득점이었던 스타르펠트의 코너킥 헤더는 오늘 기대할 수 없다. 알라베스의 오픈 플레이 득점이 4경기째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세트피스는 알라베스가 득점할 가능성이 가장 큰 경로다.

후반에는 휴식과 교체 자원의 차이가 작용할 수 있다. RC셀타데비고는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를 치르고, 엘체 원정에서는 더위 속에 경기 뒤 일부 선수들이 어지러움을 호소했다(데이터센터, 엘체전). 알라베스는 8일을 쉬었다. 두 감독 모두 하프타임과 60분 전후에 교체를 많이 쓴다. 다만 히랄데스의 교체 명단에는 득점형 공격수가 없고, 키케의 교체 명단에는 마리아노와 데니스 수아레스, 카를레스 알레냐, 마냐스처럼 공격에 쓸 선수가 남아 있다. 3월 맞대결에서도 하프타임 이후의 교체가 경기 양상을 바꿨다.

판단 — RC셀타데비고 히랄데스의 공격 구상은 라인 사이의 공간과 상대의 후방 연결을 전제로 하는데, 오늘 상대는 그 둘을 모두 줄이는 팀이다. 정통 최전방 공격수 없이 낮은 블록을 공략한 경기는 이번 시즌 기록에서 찾기 어렵다. 유럽대항전 직후 선발을 크게 바꾸는 습관은 지난 시즌 같은 상대에게 역전패로 이어진 적이 있다. 히랄데스가 이 경기를 셀틱 원정과 저울질해 선발을 바꾼다면 이름값이 아니라 그날 나온 조합의 경험으로 팀을 평가해야 한다. 감독의 전술 능력은 유벤투스전에서 확인됐지만, 그 경기는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와 RC셀타데비고에 공간을 준 경기였다. 오늘은 반대 조건이다. 정배 팀이 주도권을 잡을 수는 있어도, 그 주도권을 득점으로 바꿀 경로가 오늘 명단에서 뚜렷하지 않다.

판단 — 알라베스 키케의 알라베스는 수비 대형과 시베라로 상위 팀의 공격을 견디고, 크로스와 세트피스, 하프타임 교체로 경기를 바꾸는 팀이다. 이 방식은 RC셀타데비고의 최근 실점 경로와 무승부가 된다. 역배가 나올 수 있는 전술적 상성은 갖춰져 있다. 다만 오른쪽 공격을 이끈 페레스의 공백은 크로스 공급량과 역습의 전진 거리를 함께 줄인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이 팀이 보여 준 것은 지지 않는 방식이지 이기는 방식이 아니었다. 알라베스가 무승부를 넘어 승리를 노리려면, 3월처럼 RC셀타데비고의 후반 수비 실수가 나오는 시간대에 교체 자원으로 공격 인원을 늘려 그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해야 한다.

5. 상대전적

5-1. 최근 세 맞대결은 모두 하프타임 뒤에 경기 양상이 바뀌었다

경기(현지 날짜)전반후반에 달라진 것
알라베스 1-1 RC셀타데비고(2025년 1월 27일)6분 페널티킥 실점 뒤 RC셀타데비고가 공을 소유히랄데스의 하프타임 교체, 66분 동점골
알라베스 0-1 RC셀타데비고(2025년 11월 22일)기회가 적은 0-0RC셀타데비고의 공세 강화, 53분 페널티킥 결승골
RC셀타데비고 3-4 알라베스(2026년 3월 22일)RC셀타데비고 3-1 리드산체스 플로레스의 하프타임 4명 교체 뒤 3골

(스페인 라리가 · 2025년 1월 경기는 2024-25 시즌, 나머지 2경기는 2025-26 시즌)

2024-25 시즌인 2025년 1월 27일(현지) 멘디소로사 경기에서는 에두아르도 쿠데트 감독의 알라베스와 히랄데스 감독의 RC셀타데비고가 맞붙었다. 6분 프란 벨트란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케 가르시아가 성공시켰다. 전반의 RC셀타데비고는 공을 더 오래 소유했지만 위험한 장면을 거의 만들지 못했다. 경기를 바꾼 것은 하프타임 교체였다. 히랄데스는 스베드베리 등을 넣어 측면의 넓은 공간을 쓰게 했고, 경기 뒤 «교체가 훨씬 많은 에너지를 줬다»고 말했다. 66분 파블로 두란이 페널티 지역 밖에서 강하게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막판에는 키케 가르시아가 스타르펠트에게 팔꿈치를 써 퇴장당했지만 점수는 그대로였다(엘데스마르케, 2025년 1월 27일).

지난 시즌인 2025년 11월 22일(현지) 멘디소로사 경기도 쿠데트가 알라베스를 이끌었다. 사커웨이(Soccerway)는 이 경기의 전반을 기회가 적고 전술 싸움이 앞선 경기로 묘사했다. 알라베스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했고 RC셀타데비고는 수비로 버텼다. 알라베스의 분명한 기회는 토니 마르티네스의 한 번뿐이었다. 차이는 후반 RC셀타데비고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다루는 시간을 늘리면서 생겼다. 침투 패스를 받은 이아고 아스파스가 시베라와 접촉해 넘어졌고, 아스파스는 53분 직접 페널티킥을 넣었다(RC셀타 구단, 2025년 11월 22일). 쿠데트는 60분 카를레스 알레냐와 카를로스 비센테를 빼고 레바흐와 파블로 이바녜스를 넣었다. 그래도 경기는 중원에서 멈췄고, 86분 토니 마르티네스의 슈팅도 골이 되지 않았다(사커웨이, 2025년 11월 경기 기사). 그날 RC셀타데비고는 마르코스 알론소, 스타르펠트, 하비 로드리게스로 스리백을 구성했다(RC셀타 구단, 2025년 11월 22일).

4장에서 경위를 다룬 2026년 3월 22일(현지) 3-4는 앞의 2경기와 성격이 달랐다. 1월과 11월에는 기회가 적은 경기에서 페널티킥 한 번과 중거리 슈팅 한 번이 결과를 정했다. 3월에는 RC셀타데비고가 37분까지 3골을 넣었고, 그 점수 차가 알라베스에게 공격 인원을 한꺼번에 늘릴 이유를 줬다. 당시 산체스 플로레스는 부임 뒤 세 번째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엘 코레오, 10월 15일). 3경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전반의 양상이 끝까지 이어진 경기가 없었다. 1월에는 RC셀타데비고의 하프타임 교체가, 11월에는 RC셀타데비고의 후반 공세가, 3월에는 알라베스의 하프타임 교체가 경기를 바꿨다. 맞대결의 승부는 선발 구성보다 후반의 조정에서 갈렸다.

5-2. 같은 것은 두 감독뿐이고, 맞대결에서 위협을 만든 선수 명단은 크게 바뀌었다

오늘과 같은 조건부터 보면, 1월과 3월의 RC셀타데비고를 이끈 히랄데스는 지금도 같은 자리에 있다. 알라베스는 다르다. 2경기는 쿠데트의 팀이었고, 산체스 플로레스의 알라베스가 RC셀타데비고를 만난 경기는 3월 1번뿐이다. 그 3월의 알라베스는 강등권에 있었다(갈리시아프레스, 2026년 3월 22일). 이번 시즌의 알라베스는 5-3-2에서 수비 의식이 강해진 팀으로 평가받는다(마르카, 10월 4일). 따라서 3월의 점수보다는 그날 산체스 플로레스가 보인 대응 방식이 오늘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는 뒤지면 하프타임에 공격 인원을 한꺼번에 늘리는 감독이다.

실행자 명단은 크게 바뀌었다. RC셀타데비고에서 1월 동점골을 넣은 두란은 결장하고, 11월 결승골의 아스파스는 출전 시간이 불확실하다. 11월 스리백의 한 축이던 스타르펠트도 빠진다. 반대로 3월에 2골 1도움을 기록한 주트글라는 EFE 예상 선발에 있다. 알라베스에서는 3월에 2골을 넣고 11월에 가장 분명한 기회를 만든 토니 마르티네스와, 3월 결승골의 레바흐가 예상 선발에 있다. 3월에 1골 1도움을 기록한 앙헬 페레스는 출전 정지다(EFE·인포바에, 10월 17일). 맞대결에서 반복해 위협을 만든 선수는 RC셀타데비고의 주트글라와 알라베스의 토니 마르티네스이고, 두 선수 모두 오늘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맞대결에서 오늘 경기로 가져올 수 있는 것은 전반의 기회 수와 후반 조정이다. 1월과 11월의 전반에는 기회가 적었다. 예외인 3월에는 주트글라의 침투와 30미터 넘는 드리블처럼 알라베스 수비진 사이의 공간을 이용해 RC셀타데비고가 3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알라베스가 그 공간을 덜 내준다면 오늘 전반은 1월과 11월에 가깝게 흐를 근거가 더 많다. 3경기 모두 후반에는 공격 방식이 달라졌다. 오늘 히랄데스의 교체 명단에는 유벤투스전 선발 선수들이 있고, 산체스 플로레스의 교체 명단에는 8일을 쉰 선수들이 있다. 과거 2경기에서 페널티킥이 결과를 정했지만, 그것이 오늘도 페널티킥이 나온다는 근거는 아니다.

6. 매치업 분석

6-1. RC셀타데비고는 공을 가져야 하고, 알라베스는 공을 내줘도 되는 경기다

이 경기의 기본 구도는 1~4장에서 확인한 두 팀의 방식에서 나온다. RC셀타데비고는 원정에서 낮은 블록으로 버티는 데 익숙한 팀이고, 홈에서 공을 소유해야 할 때 생산성이 떨어졌다. 알라베스는 공을 내주고도 5-3-2로 상대의 슈팅을 페널티 지역 밖으로 밀어내는 팀이다. 오늘 RC셀타데비고는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일을 해야 하고, 알라베스는 잘하는 일을 하면 된다. 다만 알라베스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이기는 방법을 아직 보여 주지 못했다. 이 구도는 알라베스가 지지 않을 조건이지, 이길 조건까지 주지는 않는다.

두 팀이 이 경기에 거는 무게는 다르다. RC셀타데비고는 유벤투스전 역전패 3일 뒤 이 경기를 치르고, 4일 뒤에는 글래스고에서 셀틱과 유로파리그 3차전을 치른다(엘 에스파뇰, 8월 30일). 데이터센터 일정에 따르면 그 뒤 한국시간 10월 26일에는 베티스와의 홈경기가 이어진다. 강등권과 승점 1점 차이여서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출전 시간을 나눠야 하는 일정이다. 알라베스의 다음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24일 말라가와의 홈경기다(데이터센터 일정). 산체스 플로레스는 4경기 무승에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고, 승점 11점을 아직 얻지 못한 팀이 많다고 덧붙였다. 다만 같은 회견에서 득점하지 못하고 있으니 공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인정했다(EFE·인포바에, 10월 16일). 히랄데스는 알라베스가 지난 시즌을 강하게 마무리한 흐름과 뚜렷한 경기 구상을 이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풋볼판타지, 10월 17일).

RC셀타데비고는 정통 최전방 공격수와 중원의 전진 연결 없이 알라베스의 5-3-2를 상대한다. 공을 소유하면서도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는지가 공격의 핵심이다. 반대편에서는 스타르펠트가 빠진 RC셀타데비고의 페널티 지역 수비가 알라베스의 세트피스와 크로스를 막아야 한다. 맞대결 3경기가 모두 후반에 양상이 바뀌었고 두 팀의 휴식 조건도 달라, 60분 이후의 교체가 이 두 대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6-2. RC셀타데비고는 최전방 기준점과 중원의 전진 연결을 함께 잃었다

히랄데스가 «팀의 유일한 정통 공격수»라고 부른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의 결장은 페널티 지역 안의 기준점이 사라진다는 뜻이다. 라싱 산탄데르전 후반 이글레시아스는 내려와 공을 연결하면서 로만, 우고 알바레스, 두란이 전진할 시간을 만들었다(데이터센터, 라싱 산탄데르전). 히랄데스가 대안으로 말한 주트글라와 우고 곤살레스는 등지고 버티는 유형보다 공을 몰고 가거나 라인 사이에서 받는 유형이다(풋볼판타지, 10월 17일). 주트글라는 말라가전에서 공을 빼앗아 약 30미터를 전진한 뒤 득점했고, 3월 맞대결에서도 30미터 넘게 공을 몰고 가 골을 넣었다. 오늘 RC셀타데비고의 공격은 크로스를 받아 마무리하는 방식보다 상대 수비진 사이로 공을 운반하는 방식에 기댄다. 알라베스의 중앙 수비수 3명은 크로스 경합에서는 수적 우위를 갖는다. 그러나 가짜 9번이 내려와 공을 받을 때는 그를 따라 나갈지 결정해야 한다. 그 순간 중앙 수비수 사이에 생기는 간격이 RC셀타데비고에 남은 가장 현실적인 공략 지점이다. 알라베스가 발렌시아전에서 내준 결승골도 코스키와 테나글리아 사이로 들어간 침투에서 나왔다(데이터센터, 발렌시아전).

미겔 로만의 결장은 중원에서 공을 받아 앞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없앤다. 라싱 산탄데르전의 흐름이 바뀐 계기가 로만의 공 받기였다. EFE는 그 자리에 우고 부르시오와 페바스 또는 모리바를 예상했다(EFE·인포바에, 10월 17일). 부르시오는 이번 시즌 123분을 뛴 공격형 자원이고, 페바스와 모리바는 유벤투스전에서 큰 체력 부담을 치렀다(풋볼판타지, 10월 16일). 부르시오가 선발로 나서면 RC셀타데비고 중원에는 공격 숫자가 늘어난다. 대신 알라베스의 긴 패스 뒤에 떨어지는 세컨드 볼을 다툴 수비형 자원은 1명으로 줄어든다. 로만이 빠진 엘체전 초반 RC셀타데비고가 압박을 벗어나지 못한 장면은 있었다. 다만 그 원인을 로만의 결장만으로 설명할 근거는 부족하다.

스타르펠트는 출전이 가능할 때 히랄데스가 고정적으로 쓰는 중앙 수비수다(문도 데포르티보, 10월 17일). 그의 공백은 공중 경합과 세트피스 공격에서 나타난다. 헤타페 원정의 코너킥 헤더는 이번 시즌 리그 원정 득점의 전부였다. 수비에서는 엘체전처럼 스타르펠트 없이 크로스를 막아 낸 경기도 있어 공백의 크기를 과장할 수는 없다. 대체자는 세바스티안 카세레스다. 히랄데스는 그에 대해 «내일 뛴다»고 말했고, 카세레스가 대표팀에서 생긴 몸 이상과 편도선염을 넘기고 며칠째 정상 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풋볼판타지, 10월 17일). 변수는 요엘 라고다. EFE는 라고 없이 하비 로드리게스, 카세레스, 알론소로 이뤄진 스리백을 예상했고, 풋볼판타지는 라고의 선발 유지를 예상했다. 라고가 뛰면 이번 시즌 리그 전 경기를 선발로 뛴 중앙 수비수가 페널티 지역 중앙을 지킨다. 라고가 쉬면 유벤투스전 90분을 뛴 하비 로드리게스와 알론소, 막 몸 상태를 회복한 카세레스가 알라베스의 투톱과 세트피스를 상대한다. 후자라면 알라베스의 세트피스 경로가 더 위협적이 된다.

두란과 존스 엘압델라위까지 빠지면서 히랄데스의 교체 명단에서 득점형 공격수가 사라졌다. 압둘라예 파예는 훈련장으로 오다 교통사고를 당해 출전이 빠듯하다(풋볼판타지, 10월 17일). RC셀타데비고의 후반 교체 자원은 스베드베리, 우고 알바레스, 아스파스처럼 라인 사이와 측면에서 공을 다루는 선수들이다. 이들은 경기 속도를 바꿀 수 있지만, 페널티 지역 안 숫자를 늘리는 교체는 아니다.

6-3. 알라베스는 오른쪽의 공격 출구를 잃었지만 수비 구조는 최근 경기와 같다

앙헬 페레스의 출전 정지는 알라베스의 오른쪽 공격 경로를 약하게 만든다. 이번 시즌 오픈 플레이 득점 상당수가 그를 거쳤다. EFE와 풋볼판타지는 수비수 5명 구조를 유지하면서 테나글리아를 오른쪽 윙백으로 옮길 가능성을 제시했다(EFE·인포바에, 10월 17일 · 풋볼판타지, 10월 16일). 이 경우 오른쪽에서 공을 몰고 전진하고 크로스를 올리는 역할이 바뀐다. 테나글리아가 중앙 수비에서 이동하면 그 자리에도 대체 선수가 필요하다. EFE 본문은 발렌티니, 코스키, 오토가 후방을 맡을 가능성을 적었지만 다른 후보도 있다고 덧붙였다. 조니 오토는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수비할 때 세 번째 중앙 수비수로 들어가 5-3-2를 만든 적이 있다(데이터센터, 아틀레틱 빌바오전).

왼쪽은 레바흐가 맡을 전망이다. 그는 3월 맞대결에서 하비 루에다를 제치고 결승골을 넣은 돌파형 선수다. 다만 아틀레틱 빌바오전 64~66분에 오른쪽 다리 근육 이상을 호소하며 교체됐다(데이터센터, 아틀레틱 빌바오전). 그 뒤 EFE 예상 선발에 이름을 올렸지만, 90분을 같은 강도로 소화할지는 경기 안에서 드러난다. 레바흐가 빠지면 왼쪽 대안은 주로 수비 쪽 대안으로 분류되는 유세프 엔리케스이고(풋볼판타지, 10월 16일), 알라베스의 공격은 투톱과 세트피스로 더 좁혀진다. 파쿤도 가르세스와 미켈 로드리게스는 최근 경기에서도 빠져 있던 장기 결장자여서 오늘 새로 생긴 변화가 아니다. 코스키는 허벅지 부상에서 예상보다 빨리 회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막판에 뛰었다(풋볼판타지, 10월 16일).

6-4. 휴식 차이는 분명하지만, RC셀타데비고의 로테이션이 그 차이를 일부 줄인다

킥오프 시점에 RC셀타데비고는 약 67시간, 알라베스는 8일을 쉰 상태다. 이 차이를 그대로 RC셀타데비고의 체력 열세로 읽으면 선발 구성을 놓친다. EFE 예상 선발 11명 가운데 유벤투스전에 선발로 뛴 선수는 라두, 하비 로드리게스, 알론소, 주트글라 4명이다. 누녜스와 갈란은 더 오래 쉬었다는 이유로 선발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풋볼판타지, 10월 16일). 피로는 주로 후방의 하비 로드리게스·알론소와 최전방의 주트글라에게 남아 있다. 반대로 교체 명단에는 유벤투스전 선발인 스베드베리, 우고 알바레스, 루에다, 카레이라와 모리바 또는 페바스가 앉는다. 이들은 90분을 다시 뛰기는 어렵지만 후반 30분은 맡을 수 있다. 따라서 RC셀타데비고가 후반에 속도를 잃는다고 단정할 근거는 약하다. 체력 문제가 실제로 드러날 수 있는 장면은 목요일에 90분을 뛴 수비수들이 알라베스의 투톱과 경합하는 후반 막판이다.

알라베스에는 일정상 선발을 바꿀 이유가 없다. 산체스 플로레스는 3일 간격이었던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선발 4명을 바꿨지만(데이터센터, 아틀레틱 빌바오전), 오늘은 8일을 쉰 뒤이고 다음 경기까지도 5일이 남는다. 바뀌는 자리는 페레스가 맡던 오른쪽과 그에 따른 중앙 수비 한 자리, 그리고 중원의 세 번째 자리 정도다. 풋볼판타지는 중원 세 번째 자리에서 데니스 수아레스가 알레냐보다 근소하게 앞선다고 봤다(풋볼판타지, 10월 16일). 킥오프는 현지 16시 15분이다.

6-5. 두 팀 모두 결과와 경기 내용 사이의 차이를 안고 있다

RC셀타데비고는 리그 5경기 무패이지만 그 가운데 4경기가 무승부였다(데이터센터). 히랄데스는 엘체전 뒤 무실점과 무패는 인정하면서도 «팀의 수준이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엘 에스파뇰, 10월 11일). 반대로 유벤투스전은 그가 이번 시즌 가장 좋은 경기로 꼽은 경기였지만 결과는 역전패였다. 히랄데스는 그 경기에서 낮은 블록 상황의 페널티 지역 안 실수 2개를 인정했다(풋볼판타지, 10월 17일). RC셀타데비고는 경기력이 결과보다 나은 경기와 결과가 경기력보다 나은 경기를 번갈아 치렀다. 결과가 경기력을 따라오지 못한 경기는 상대가 앞으로 나온 경기였고, 경기력이 부족했던 경기는 상대가 공을 지배한 원정이었다. 홈에서 상대가 물러서는 오늘의 조건은 이번 시즌 RC셀타데비고가 가장 적게 보여 준 경기 유형이다.

알라베스의 4경기 무승은 수비 붕괴보다 공격 감소에서 나왔다. 조니 오토는 최근 패배들을 경기 내용은 좋았지만 1골 차로 진 경기라고 말했고(노르테 엑스프레스, 10월 15일), 산체스 플로레스도 득점 감소를 인정했다. 무승 흐름이 팀 분위기를 흔들었는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확인된다. 알라베스는 61분부터 10명으로 87분까지 1-1을 지켰다. 무승 흐름은 수비 조직을 흔들지 못했다. 다만 오늘 페레스가 빠지면서 공격 감소라는 문제는 더 커질 수 있다.

6-6. RC셀타데비고의 압박은 공을 빼앗기보다 세컨드 볼을 다투게 된다

RC셀타데비고의 득점은 상대가 후방에서 공을 연결하다 빼앗기는 장면에서 많이 나왔다. 알라베스는 그런 장면을 잘 내주지 않는 팀이다. 비야레알전 패스 144개가 보여 주듯 짧은 연결을 생략하고 보예와 토니 마르티네스에게 긴 패스를 보낸다. 히랄데스도 알라베스 공격수들이 상대 최종 수비 라인을 겨냥한 상황과 등지는 플레이에 능하다고 평가했다(풋볼판타지, 10월 17일). 그래서 오늘 RC셀타데비고의 전방 압박이 만드는 장면은 상대 후방의 실수보다 긴 패스 뒤 떨어지는 세컨드 볼이다. 그 공을 RC셀타데비고의 부르시오와 페바스(또는 모리바)가 먼저 차지하면 주트글라와 우고 곤살레스가 바로 전진할 수 있다. 알라베스의 블랑코, 이바녜스, 데니스 수아레스가 먼저 차지하면 알라베스는 압박을 넘어 RC셀타데비고 진영에서 공격을 시작한다. 이 대결은 양방향이다. RC셀타데비고가 압박 위치를 높일수록 스리백 뒤 공간도 커지고, 그 공간은 토니 마르티네스가 3월에 이용한 자리다.

알라베스가 짧게 연결하는 순간도 있다. 라싱 산탄데르전에서는 하프타임에 테나글리아와 이바녜스를 빼고 프로테소니와 발렌티니를 넣은 직후, 위치를 바꾸던 알라베스가 압박에 밀려 결승골을 내줬다(나이스, 9월 12일). RC셀타데비고의 압박이 가장 큰 효과를 낼 시간은 알라베스가 대형을 바꾸는 시점이다. 오늘은 페레스의 자리를 메우느라 선발 배치부터 바뀌었고, 경기 중 교체가 나오면 그런 순간이 다시 생긴다.

6-7. 5-3-2 앞에서 RC셀타데비고의 공격수는 공을 받으러 내려와야 한다

RC셀타데비고가 공을 소유하면 공격의 출발점은 라인 사이다. 히랄데스는 아스파스를 라인 사이에 공간이 있을 때 내려와 공을 받는 역할로 쓴다고 말했다. 알라베스의 5-3-2는 바로 그 공간을 줄이도록 짜여 있다.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알라베스는 중앙 수비진 앞에 미드필더 3명을 세웠고, 상대 슈팅 23개 가운데 15개를 페널티 지역 밖에서 시도하게 만들었다(데이터센터, 아틀레틱 빌바오전). RC셀타데비고는 유벤투스전에서 짧은 빌드업과 측면 침투를 결합해 좋은 경기를 했다. 그러나 히랄데스 자신이 말했듯 그 경기는 유벤투스가 앞으로 나와 압박하면서 반격 공간을 내준 경기였다. 홈에서 공을 오래 가져야 했던 아틀레틱 빌바오전의 기대득점은 0.56이었다(데이터센터, 아틀레틱 빌바오전).

남는 경로는 측면이다. 누녜스와 갈란은 체력 부담이 적다. 그러나 페널티 지역 안에는 크로스를 받을 정통 공격수가 없고, 알라베스는 그 자리에 중앙 수비수 3명을 둔다. 높은 크로스보다 골라인 가까이 들어가 뒤로 내주는 컷백이 현실적이다. 그러려면 윙백이나 측면 공격수가 알라베스의 윙백을 1대1로 이겨야 한다. 드리우에흐는 팀에서 가장 비싼 영입 선수로 소개됐지만(카데나 세르, 10월 14일), 이번 시즌 166분을 뛰는 데 그쳤다. 그가 선발로 나선다면 측면 1대1 돌파의 표본이 쌓이지 않은 선수에게 그 역할을 맡기는 셈이다.

6-8. 세트피스는 두 팀의 공중 자원 차이가 가장 크게 드러나는 장면이다

히랄데스는 알라베스의 세트피스 공격이 강하다고 말했다(풋볼판타지, 10월 17일). 실제로 알라베스는 라싱 산탄데르 원정에서 첫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그 과정에서 코스키가 먼저 헤더를 시도했다(나이스, 9월 1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동점 페널티킥도 세트피스 과정에서 토니 마르티네스가 잡혀 넘어지며 나왔다. 보예는 오사수나전에서 헤더로 득점한 적이 있다. RC셀타데비고는 이 장면들을 스타르펠트 없이 막아야 한다. 헤타페전과 말라가전의 코너킥 실점은 걷어내기 실패와 마크 실패에서 나왔다. 반대로 RC셀타데비고의 세트피스 공격은 오늘 약해진다. 스타르펠트의 코너킥 헤더를 대신할 공중 타깃이 뚜렷하지 않다. 오늘의 접점 가운데 한쪽으로 분명하게 기우는 것은 세트피스이고, 그 방향은 알라베스 쪽이다.

6-9. 개인 맞대결 셋이 두 팀의 득점 경로를 정한다

토니 마르티네스와 RC셀타데비고 중앙 수비의 대결에서는 토니 마르티네스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그는 맞대결에서 가장 꾸준히 위협을 만든 선수다. 3월 첫 골은 먼 쪽 골대로 넘어간 크로스에 수비수보다 먼저 들어가 넣었고, 73분 동점골은 페널티 지역 앞에서 나왔다(엘데스마르케, 2026년 3월 22일). 11월에도 알라베스의 분명한 기회를 그가 만들었다. 이 대결의 무게는 그를 막을 선수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진다. 라고가 서면 RC셀타데비고는 지금 가장 믿을 만한 중앙 수비수로 평가받는 선수(카데나 세르, 10월 14일)를 그 앞에 둔다. 카세레스가 맡으면 몸 상태를 막 회복한 선수가 90분 동안 공중 경합과 등지는 플레이를 견뎌야 한다.

레바흐와 RC셀타데비고 오른쪽의 대결은 알라베스가 오픈 플레이로 득점할 경로다. 페레스가 빠진 오늘, 알라베스 측면 공격의 중심은 왼쪽으로 옮겨 간다. 레바흐를 상대할 RC셀타데비고의 오른쪽은 윙백 누녜스와 오른쪽 중앙 수비수 하비 로드리게스이고, 하비 로드리게스는 유벤투스전 90분을 뛰었다. 레바흐가 1대1에서 이기면 알라베스는 크로스가 아니라 직접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공격을 얻는다. 레바흐가 근육 문제 뒤 강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알라베스의 공격은 긴 패스와 세트피스로만 남는다.

주트글라와 알라베스 중원 3명의 대결은 RC셀타데비고의 득점 경로를 좌우한다. 주트글라는 공을 받은 뒤 직접 몰고 가는 선수이고, 블랑코와 이바녜스는 산체스 플로레스가 안정적으로 쓰는 중원 조합이다(풋볼판타지, 10월 16일). 주트글라가 블랑코와 이바녜스 사이에서 몸을 돌리면 알라베스 중앙 수비수 1명이 앞으로 나와야 하고, 그 뒤로 우고 곤살레스나 드리우에흐가 들어갈 수 있다. 블랑코와 이바녜스가 주트글라의 회전을 막으면 RC셀타데비고의 공은 다시 측면으로 돌아간다. 주트글라도 유벤투스전에 선발로 뛰었으므로, 이 역할을 같은 강도로 몇 분 동안 수행할지가 변수다.

6-10. 두 골키퍼는 모두 기대치보다 실점을 줄여 온 선수다

카데나 세르는 라두를 경기당 0.75실점으로 사모라상 부문 선두로, 시베라를 경기당 1실점으로 소개했다(카데나 세르, 10월 14일). 3장에서 본 것처럼 두 팀의 실점이 기대실점보다 적었던 차이는 대부분 두 골키퍼가 만들었다. 시베라는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오이안 산세트의 페널티킥 방향을 읽고 막았다. 두 골키퍼가 오늘도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 슈팅 하나의 무게가 커지고, 1골이 경기를 정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어느 한쪽 골키퍼의 선방이 평소보다 줄면, 기대득점에 가까운 결과가 그대로 나온다. 그 경우 손해를 보는 쪽은 홈에서 크로스와 세트피스 실점이 많았던 RC셀타데비고다.

7. 경기예측

7-1. 첫 60분은 RC셀타데비고의 소유와 알라베스의 대형이 맞서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경기는 RC셀타데비고의 공 소유에서 출발한다. 알라베스는 5-3-2로 중앙을 좁히고, 공을 빼앗으면 보예와 토니 마르티네스에게 바로 긴 패스를 보낸다. 산체스 플로레스는 수비에서 공격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방식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EFE·인포바에, 10월 16일). 이 구도에서 RC셀타데비고가 기회를 만드는 장면은 세 가지다. 긴 패스 뒤 세컨드 볼을 중원에서 되찾는 장면, 주트글라가 라인 사이에서 몸을 돌려 중앙 수비수를 끌어내는 장면, 측면 1대1을 이겨 컷백을 넣는 장면이다. 알라베스가 기회를 만드는 장면도 세 가지다. 세트피스, 긴 패스 뒤 투톱의 경합, 레바흐의 왼쪽 돌파다. 두 팀 모두 페널티 지역 안 숫자를 늘리기 어려운 조건이다. 그래서 전반은 기회가 적고 세트피스 한 번의 무게가 큰 경기가 될 근거가 많다. 1월과 11월 맞대결의 전반도 그렇게 흘렀다.

7-2. 1~4장의 두 팀 판단은 후반에 서로 부딪힌다

앞 장들의 판단을 오늘의 대결에 맞춰 보면, 두 팀의 후반 성향이 정면으로 부딪힌다. RC셀타데비고는 홈에서 앞선 뒤에도 수비 인원을 늘리지 않았고, 후반 막판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실점한 경기가 반복됐다(말라가전·유벤투스전). 알라베스는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경기에서 후반에 1골을 내주고 진 경기가 반복됐다(라싱 산탄데르전·발렌시아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두 팀 모두 후반에 실점하는 경향을 보였다. 오늘 어느 쪽의 약점이 먼저 드러날지는 후반에 누가 강도를 유지하고, 누가 공격 인원을 늘리느냐에 달려 있다. 휴식 조건은 알라베스가 낫지만, RC셀타데비고는 유벤투스전 선발 선수들을 교체 자원으로 쓸 수 있다. 알라베스의 후반 실점은 상대가 교체로 공세를 높일 때 나왔고, 히랄데스는 하프타임과 60분 전후에 교체를 많이 쓰는 감독이다. RC셀타데비고의 후반 실점은 상대의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나왔고, 알라베스는 그 두 가지로 득점을 만들어 온 팀이다. 두 팀 모두 상대의 후반 약점을 겨냥할 수단을 갖고 있다.

7-3. 첫 골을 넣는 쪽이 이후 30분의 성격을 정한다

RC셀타데비고가 먼저 넣으면 알라베스가 앞으로 나와야 한다. 산체스 플로레스는 3월처럼 공격 인원을 늘리는 감독이고, 교체 명단에는 마리아노와 알레냐가 있다. 마리아노는 오사수나전에서 도움과 득점을 함께 기록한 공격수다. 알라베스가 라인을 올리면 RC셀타데비고가 가장 잘하는 장면이 나올 수 있다. 상대가 전진할 때 공을 빼앗아 빠르게 역습하는 장면이고, 유벤투스전 초반이 그런 경기였다(GOAL, 10월 15일). 동시에 RC셀타데비고는 리드를 지키려고 수비 인원을 늘리지 않는 팀이어서, 알라베스의 크로스와 세트피스도 계속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온다. 이 전개에서는 추가골과 동점골이 모두 가능하다.

알라베스가 먼저 넣으면 경기의 성격이 달라진다. 알라베스는 이번 시즌 전반을 앞선 리그 경기를 모두 이겼다.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는 0-0 상황에서도 후반에 수비 인원을 늘려 5-4-1에 가깝게 내려섰다. 앞선 상황이라면 그 선택의 근거는 더 분명해진다. RC셀타데비고는 정통 공격수 없이 그 블록을 뚫어야 한다. 이번 시즌 RC셀타데비고가 전반을 뒤진 뒤 승점을 얻은 경기는 헤타페전 1번이고, 그 동점골은 오늘 결장하는 스타르펠트의 코너킥 헤더였다. 오늘의 만회 경로는 아스파스·스베드베리·우고 알바레스를 활용한 라인 사이 공격이다. 겨냥할 알라베스의 약점은 대형을 바꾸는 순간과 중앙 수비수 사이로 들어오는 침투 패스다. RC셀타데비고가 공격 인원을 늘리면 그 뒤 공간에서 알라베스 투톱의 역습 기회도 함께 생긴다.

0-0이 60분을 넘기면 두 감독의 교체가 경기를 정한다. 맞대결 3경기가 모두 그랬다. 이때 RC셀타데비고의 교체는 속도와 창의성을 더하고, 알라베스의 교체는 체력과 공중 경합을 더한다. 두 팀의 득점 경로가 끝까지 서로 막히는 전개도 오늘의 사실로 성립하는 장면이다. 유벤투스는 점유율 53%를 가져가고도 RC셀타데비고의 촘촘한 수비 블록을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GOAL, 10월 15일). 알라베스는 상위 팀을 상대로도 페널티 지역 밖 슈팅을 주로 허용하는 수비 조직을 갖고 있다. 두 수비 조직이 모두 유지되면 결정적 장면은 세트피스나 개인 실수에서만 나온다.

7-4. 흐름을 흔드는 조건은 양쪽에 있다

이 전개가 한쪽으로 기우는 조건도 양쪽에 있다. RC셀타데비고 쪽으로 기우는 조건은 세 가지다. 주트글라가 라인 사이에서 반복해 몸을 돌리는 장면, 페레스의 자리를 새로 메운 알라베스가 초반 압박에 흔들리는 장면, 라고가 선발로 나서 세트피스 수비가 안정되는 경우다. 알라베스 쪽으로 기우는 조건도 세 가지다. 세트피스 선제골, 레바흐가 하비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왼쪽 돌파를 반복하는 장면, 목요일 90분을 뛴 RC셀타데비고 수비진이 후반 막판 경합에서 늦게 반응하는 장면이다. 경기 주도권은 RC셀타데비고가 쥘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득점 경로의 확실성에서는 어느 쪽도 우위를 보이지 못한다. 주도권이 결과로 이어질지, 버티는 쪽이 세트피스로 균형을 깰지는 위 조건들이 경기 안에서 어떻게 성립하느냐에 따라 갈린다.

7-5. 일곱 요소는 소유, 세트피스, 후반 교체로 모인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히랄데스는 하프타임과 60분 전후에 공격 자원을 바꿔 경기 속도를 높인다. 산체스 플로레스는 뒤지면 공격 인원을 한꺼번에 늘리고, 동점이나 리드 상황에서는 수비 인원을 늘린다

근거: RC셀타데비고: 2025년 1월 맞대결 하프타임 교체 뒤 동점골, 이번 시즌 하프타임·60분 전후 다수 교체. 알라베스: 3월 맞대결 하프타임 4명 교체, 아틀레틱 빌바오전 후반 5-4-1 전환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RC셀타데비고는 홈에서 공을 소유해야 하고, 앞선 뒤에도 같은 방식으로 공격한다. 알라베스는 대형을 유지할 때 강하고, 대형을 바꾸는 순간 압박에 흔들린다

근거: RC셀타데비고: 홈경기 리드 뒤 크로스·세트피스 실점 장면 반복. 알라베스: 라싱 산탄데르전 하프타임 교체 직후 압박에 밀린 실점, 아틀레틱 빌바오전 중앙 차단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RC셀타데비고는 유럽대항전 사이의 리그 경기를 출전 시간 관리와 함께 치른다. 알라베스는 일정 부담 없이 무승 흐름을 끊으려고 공격 보완에 나선다

근거: RC셀타데비고: 4일 뒤 셀틱 원정, 그 뒤 베티스 홈경기. 알라베스: 감독의 «서두를 필요 없다» 발언과 공격 보완 인정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RC셀타데비고는 정통 공격수와 중원 전진 연결 없이 시작하고, 교체 명단에 유벤투스전 선발이 앉는다. 알라베스는 오른쪽 윙백 자리를 수비수로 메운다

근거: RC셀타데비고: 이글레시아스·로만·스타르펠트·두란 결장, 주트글라·우고 곤살레스 최전방 대안, 카세레스 출전 예고. 알라베스: 페레스 출전 정지, 테나글리아 이동 예상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5-3-2가 라인 사이를 좁히면 RC셀타데비고는 세컨드 볼 회수와 측면 1대1에 기대야 한다. 알라베스는 긴 패스와 세트피스로 RC셀타데비고의 후방을 겨냥한다

근거: RC셀타데비고: 히랄데스가 말한 최전방 대안이 모두 라인 사이 공간을 전제로 함. 알라베스: 히랄데스의 평가(낮은 블록 수비, 최종 수비 라인 공략, 크로스 기준점)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0-0이 길어지면 두 팀 모두 60분 전후 교체로 흐름을 바꾸려 한다. 맞대결에서는 후반의 조정이 결과를 정했다

근거: 2025년 1월·11월, 2026년 3월 맞대결 모두 하프타임 뒤 경기 양상이 바뀜. 두 감독 모두 경기 중 교체가 과감함

외적 환경 ·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양쪽 대등. 후반 막판 강도에서는 휴식일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근거: 현지 16시 15분 킥오프. 알라베스 8일 휴식, RC셀타데비고 약 67시간 휴식. 날씨·구장 조건이 한쪽 방식을 돕는다는 근거는 없다

일곱 요소 가운데 무거운 것은 전술적 상성과 로테이션(결장·대체)이다. 두 요소는 서로를 일부 상쇄한다. RC셀타데비고는 최전방 기준점과 중원 전진 연결을 잃어 5-3-2를 공략할 수단이 줄었다. 알라베스는 오른쪽 출구를 잃어 오픈 플레이 공격이 줄었다. 그래서 두 팀 모두 정지 상황과 상대 실수에 기대는 비중이 커진다. 상쇄되지 않고 남는 부분은 그 정지 상황에서 공중 자원의 차이가 알라베스 쪽에 있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무거운 것은 감독 성향과 타이밍이다. 두 감독 모두 후반 교체로 경기를 바꾸고 맞대결도 후반에 갈렸으므로, 경기의 결정적 국면은 60분 이후일 가능성이 크다. 동기부여는 RC셀타데비고의 일정 부담과 알라베스의 무승 흐름이 서로 다른 압박을 주지만,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는다. 외적 환경은 휴식일 차이 외에는 어느 쪽 방식을 돕는 조건이 없다. 종합하면 이 경기는 두 국면으로 나뉠 전개가 유력하다. RC셀타데비고가 공을 갖고 알라베스가 버티는 첫 60분, 그리고 교체와 세트피스로 균형이 깨지는 마지막 30분이다. 마지막 30분에 누가 먼저 균형을 깨느냐는 앞에서 적은 양쪽의 조건이 경기 안에서 어떻게 성립하느냐에 달려 있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순위, 홈 경기, 결장자 수, 최근 성적은 이미 공개된 사실이다. 이 절은 그 사실들이 말해 주지 않는 오늘의 조건을 요소별로 적는다.

히랄데스는 앞선 유럽대항전 직후 리그 경기에서 선발을 크게 바꿨다. EFE 예상 선발대로라면 오늘도 유벤투스전 선발 일부가 교체 자원으로 남아 후반에 투입될 수 있다. 다만 그 가운데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마무리하는 정통 공격수는 없다. 산체스 플로레스도 페레스 없이 하프타임 대응을 준비해야 하지만, 마리아노처럼 페널티 지역 안 공격 인원을 늘릴 선수는 남아 있다. 두 감독의 교체 자원은 RC셀타데비고의 측면·라인 사이 공격과 알라베스의 공중 경합에 서로 다른 선택지를 준다.

팀 성향에서 공개된 사실은 RC셀타데비고가 리그에서 실점이 가장 적은 팀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 실점 억제는 원정에서 낮은 블록을 택한 경기들에서 나왔다. 오늘은 홈에서 공을 소유해야 하는 날이어서 그 성향이 같은 크기로 적용되지 않는다. 알라베스의 원정 무승이라는 공개 사실도 반만 말해 준다. 알라베스의 원정 경기는 공격이 적었을 뿐 수비가 무너진 경기가 아니었고, 오늘 상대는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이끌어야 하는 팀이다.

RC셀타데비고는 셀틱 원정과 베티스 홈경기를 앞두고 있어 경기 중 주전의 출전 시간을 관리할 이유가 있다. 알라베스는 다음 경기까지 5일이 남았다. 산체스 플로레스는 무승 흐름에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지만 공격 기회와 득점이 줄었다는 점도 인정했다. 최근 알라베스의 득점은 세트피스와 역습에 의존했고, 오늘은 오른쪽 공격을 이끈 페레스도 빠진다.

로테이션(결장·대체)에서 공개된 사실은 결장자의 수다. RC셀타데비고는 5명, 알라베스는 3명이 빠진다. 오늘 달라지는 것은 그 결장이 어느 경로를 없애느냐다. RC셀타데비고는 페널티 지역 안 기준점, 중원 전진 연결, 공중 경합을 함께 잃었다. 알라베스는 오른쪽의 공격 전진을 잃었다. 결장자 수의 차이보다 사라진 경로의 차이가 더 크다. RC셀타데비고는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알라베스는 공격 한쪽에서 경로를 잃었다.

전술적 상성은 공개된 평점이 담지 못하는 부분이다. 가짜 9번과 라인 사이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야 하는 팀이, 라인 사이를 좁히는 데 특화된 5-3-2를 만난다. 반대로 긴 패스와 세트피스를 주 경로로 쓰는 팀이, 공중 경합의 중심을 잃은 스리백을 만난다. 두 방향 모두 RC셀타데비고에 불리한 접점이다. RC셀타데비고에 유리한 접점은 알라베스가 대형을 바꾸는 순간의 압박 하나다.

타이밍에서 공개된 사실은 RC셀타데비고의 무승부 연속과 알라베스의 무승 흐름이다. 오늘 그 흐름이 끊길 조건은 모두 첫 골과 관련이 있다. 알라베스의 무승은 세트피스 선제골로 끊길 가능성이 가장 크다. RC셀타데비고의 무승부 흐름은 알라베스가 선제 실점 뒤 앞으로 나와야 하는 전개에서 끊길 가능성이 크다. 0-0이 길어지면 두 흐름은 그대로 이어진다.

외적 환경에서 오늘 달라지는 조건은 휴식일뿐이다. 그 차이가 드러날 국면은 경기 초반이 아니라 목요일에 90분을 뛴 RC셀타데비고 수비진이 경합을 반복하는 후반 막판이다.

8-2. 두 팀의 골 수

RC셀타데비고의 골은 세컨드 볼 회수와 라인 사이의 회전에서 나온다

RC셀타데비고가 무득점에 그치는 조건은 분명하다. 알라베스가 5-3-2를 유지한 채 짧은 연결을 생략하면, RC셀타데비고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는 장면이 줄어든다. 측면 크로스는 정통 공격수 없이 중앙 수비수 3명에게 걸린다. 여기에 시베라가 평소의 선방 수준을 유지하면 RC셀타데비고는 공을 오래 갖고도 유효슈팅을 거의 만들지 못한다. 홈 아틀레틱 빌바오전과 엘체 원정이 그런 경기였다.

RC셀타데비고의 1골은 알라베스의 긴 패스 뒤에 떨어지는 세컨드 볼에서 시작될 수 있다. 부르시오나 페바스가 그 공을 먼저 차지하면 주트글라가 바로 몰고 전진하며, 말라가전 선제골도 이렇게 나왔다. 알라베스가 세컨드 볼을 내주지 않으면 주트글라나 우고 곤살레스가 내려와 중앙 수비수를 끌어내고, 그 뒤로 드리우에흐나 측면 공격수가 침투하는 장면을 노린다. 페널티 지역 안 경합에서 얻는 페널티킥도 득점 경로로 남는다. 우고 곤살레스는 라싱 산탄데르전에서, 아스파스는 11월 맞대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세트피스 공격은 스타르펠트가 빠져 오늘 가장 약한 경로다.

RC셀타데비고가 2골 이상 넣을 경로는 알라베스가 앞으로 나와야 하는 전개에서 뚜렷해진다. RC셀타데비고가 먼저 넣고 산체스 플로레스가 공격 인원을 늘리면 알라베스 수비진 사이에 공간이 생길 수 있다. 후반에 투입될 수 있는 스베드베리와 우고 알바레스는 유벤투스전 선제골처럼 빠른 연계로 그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알라베스가 리드를 잡고 수비 대형을 유지하거나 0-0이 오래 이어지면 이 경로는 제한된다.

알라베스의 골은 세트피스와 투톱의 경합에서 나온다

알라베스가 무득점에 그치는 조건도 분명하다. 페레스가 빠져 오른쪽의 전진과 크로스가 줄고, 레바흐가 근육 문제 뒤 강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다. 그러면 알라베스의 공격은 긴 패스와 세트피스만 남는다. RC셀타데비고가 유벤투스전처럼 촘촘한 블록을 유지하고 라두가 최근의 선방 수준을 이어 가면, 알라베스는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처럼 슈팅 자체를 거의 만들지 못할 수 있다.

알라베스의 1골 경로 가운데 가장 확실한 것은 세트피스다. 코스키와 토니 마르티네스, 보예가 스타르펠트 없는 RC셀타데비고 페널티 지역에서 경합한다. 오픈 플레이에서는 긴 패스 뒤에 토니 마르티네스나 보예가 등지고 버틴 공을 동료가 이어받거나, 두 선수가 RC셀타데비고 스리백 뒤로 바로 침투하는 장면이 나온다. RC셀타데비고가 압박 위치를 높일수록 이 경로가 커진다. 레바흐가 강도를 유지하면 왼쪽 돌파도 득점 경로에 더해진다. 보예는 페널티킥 키커이기도 하다.

알라베스가 2골 이상 넣을 경로는 RC셀타데비고가 공격 인원을 늘리는 전개에서 넓어진다. 알라베스가 먼저 넣으면 RC셀타데비고가 윙백을 높이 올리고 공격 교체를 할 수 있다. 그때 스리백 뒤 공간을 토니 마르티네스와 보예가 역습으로 공략한다. 3월 맞대결 후반에는 RC셀타데비고 후방의 연속 실수도 알라베스의 득점으로 이어졌지만, 당시 실수한 수비수는 지금 명단에 없다. 0-0이 오래 이어져 RC셀타데비고가 공격 인원을 늘리지 않으면 역습 공간은 적다. 그때도 세트피스와 투톱의 경합, 레바흐의 돌파라는 공격 경로는 남는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는 첫 골 뒤 추격 국면이 얼마나 길어지느냐에 따라 갈린다

접전으로 끝날 근거는 두 팀의 리드 뒤 운영에 있다. 알라베스는 앞서면 수비 인원을 늘려 블록을 더 낮춘다. 이 선택은 추가골 기회를 줄이는 대신 RC셀타데비고의 만회 기회도 줄인다. RC셀타데비고는 앞서도 공격 인원을 유지해 추가골을 노리지만, 후반 막판 크로스와 세트피스 실점 위험도 남긴다. 따라서 어느 팀이 먼저 넣든 1골 차 이내의 접전이나 동점으로 끝날 경로가 있다.

점수 차가 벌어질 경로도 양쪽에 있다. 알라베스가 먼저 넣은 뒤 RC셀타데비고가 공격 인원을 늘리면, 알라베스 투톱은 스리백 뒤 공간에서 추가골을 노릴 수 있다. RC셀타데비고는 이번 시즌 전반을 뒤진 경기에서 스타르펠트의 코너킥 헤더 외에는 승점으로 이어진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반대로 RC셀타데비고가 먼저 넣고 산체스 플로레스가 하프타임에 공격 인원을 늘리면, 알라베스 수비 대형이 재배치되는 동안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다. 라싱 산탄데르전 결승골은 상대가 교체 뒤 자리를 바꾸던 때 나왔다. 두 경로 모두 추격 국면이 길수록 반복해서 시도할 시간이 많아진다. 첫 골이 75분 이후에 나오면 추가골을 만들 시간은 줄어든다.

총득점은 0-0이 이어질 조건과 추격 국면이 길어질 조건이 맞선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은 오늘 경기의 기본 구도와 같다. RC셀타데비고는 정통 공격수 없이 5-3-2를 상대하고, 알라베스는 페레스 없이 오픈 플레이 공격이 줄었다. 두 골키퍼는 모두 기대치보다 실점을 줄여 왔다. 두 팀의 결장이 모두 공격 경로를 줄이는 방향이고, 맞대결 1월과 11월의 전반도 기회가 적었다. 60분까지 0-0이 이어지면 남은 30분에 득점이 나오더라도 1골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전개도 있다. RC셀타데비고는 홈경기에서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실점한 장면이 반복됐다. 홈 아틀레틱 빌바오전처럼 압박에 막혀 후방 연결을 잃으면 2실점까지 했다. 첫 골이 전반에 나오고 뒤진 팀이 공격 교체로 대응하면, 3월 맞대결처럼 후반에 득점이 이어질 수 있다. RC셀타데비고가 리드 뒤에도 공격 인원을 유지하고 알라베스가 추격에 나서는 전개에서는 양 팀이 득점을 나눌 수 있다. RC셀타데비고의 역습 추가골과 알라베스의 세트피스 만회골이 모두 가능한 국면이다. 첫 골이 언제 나오느냐는 총득점이 2골 안팎에 머무를지 3골 이상으로 늘어날지에 영향을 준다.

8-4. 배당 해부

RC셀타데비고는 홈 경기와 최소 실점 기록 덕분에 정배가 됐고, 개장 뒤에는 그 배당이 조금씩 올랐다

해외 7개 업체의 현재 중앙값은 RC셀타데비고 승리 2.20, 무승부 3.30, 알라베스 승리 3.51이다. 홈팀이 가장 낮은 배당을 받았지만 2배를 넘는다. 시장도 RC셀타데비고를 확실한 우세 팀으로 보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이 배당은 RC셀타데비고가 홈에서 경기한다는 점에서 출발하고, 여기에 리그 최소 실점 기록이 더해진다. 카데나 세르는 라두를 경기당 0.75실점으로 사모라상 부문 1위로 소개했다(카데나 세르, 10월 14일). 알라베스가 리그 4경기 무승에 빠져 있고 이번 시즌 원정에서 아직 이기지 못했다는 점도 홈팀 쪽 배당을 낮췄다. 무승부 배당 3.30이 낮은 편인 것은 RC셀타데비고가 리그 8경기 가운데 5경기를 비겼기 때문으로 보인다. 풋볼위스퍼스도 RC셀타데비고의 리그 최근 5경기 가운데 4경기가 무승부였다는 점을 들어 무승부와 적은 득점을 내다봤다(풋볼위스퍼스, 10월 17일). 총득점에서는 2골 이하 쪽이 1.72, 3골 이상 쪽이 2.20이다. RC셀타데비고 경기 8번 가운데 6번이 2골 이하로 끝났다는 기록이 이 배당의 근거다. 점수 차에서는 RC셀타데비고의 2골 차 이상 승리에 3.34가 붙었다. 리그 8골 가운데 5골을 라싱 산탄데르전 1경기에서 넣은 팀이라는 점이 이 배당에 담겨 있다.

배당은 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RC셀타데비고 승리 배당의 중앙값은 2.12에서 2.20으로 올랐고, 7개 업체 가운데 5곳이 배당을 올렸다. 알라베스 승리 배당은 3.70에서 3.51로 내렸고 6곳이 내렸다. 무승부는 3.30 안팎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배당의 움직임만으로 시장이 무엇을 보고 판단했는지 확정할 수는 없다. 다만 같은 기간에 나온 소식은 모두 RC셀타데비고 쪽 악재였다. RC셀타데비고는 유벤투스전에서 역전패했고,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를 약 67시간 만에 치르게 됐다. 히랄데스는 두란이 이 경기에 돌아오지 못한다고 밝혔고, 파예는 훈련장으로 오다 교통사고를 당했다(풋볼판타지, 10월 17일). 총득점에서도 3골 이상 쪽 배당이 2.23에서 2.20으로 조금 내렸다. 그래도 2골 이하가 더 유력하다는 시장의 판단은 그대로다.

홈 경기는 사실이지만, RC셀타데비고의 최소 실점은 홈에서 쌓인 기록이 아니다

RC셀타데비고가 홈팀이라는 사실은 오늘도 그대로다. 따져야 할 것은 그 홈 경기에서도 최소 실점 기록이 같은 크기로 통하느냐다. 이번 시즌 RC셀타데비고는 원정 4경기에서 1실점, 홈 4경기에서 5실점을 했다. 원정의 무실점은 엘체전처럼 공을 내주고 낮은 블록에서 버텨서 얻은 결과였다. 오늘은 반대로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주도해야 한다. 이 경기에서는 «홈팀이라 유리하다»는 근거와 «수비가 단단하다»는 근거가 같은 조건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RC셀타데비고가 홈에서 공을 소유해야 했던 경기에서는 실점이 늘었고, 그 실점은 주로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따라서 이 근거는 오늘 약하다.

알라베스의 무승을 만든 원인은 오늘도 남아 있다. 4경기 무승은 공격 생산이 줄어든 결과였다. 최근 리그 4경기의 2골은 모두 정지 상황에서 나왔고, 오른쪽에서 오픈 플레이 득점을 만들던 앙헬 페레스는 출전 정지다. 이 근거는 오늘도 통한다. 다만 이 근거가 보여 주는 것은 알라베스가 오픈 플레이로 이기기 어렵다는 사실까지다. 수비 쪽 사정은 다르다. 알라베스의 최근 3패는 모두 1골 차였다.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에서는 점유율 31%로 0-0을 만들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10명으로 87분까지 1-1을 지켰다. 알라베스의 무승을 RC셀타데비고의 승리로 연결하려면 RC셀타데비고가 이 수비를 뚫는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그런데 그 전제가 오늘 가장 약하다.

결장자 수는 이미 배당에 반영됐다. 그러나 사라진 역할의 무게는 두 팀이 다르다. RC셀타데비고는 정통 최전방 공격수 이글레시아스, 중원에서 공을 운반하던 로만, 공중 경합의 중심인 스타르펠트를 함께 잃었다.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득점·실점 경로가 바뀐 것이다. 알라베스가 잃은 것은 오른쪽의 공격 출구 하나다.

총득점 기록도 장소를 나눠 볼 필요가 있다. RC셀타데비고가 2골 이하로 끝낸 6경기에는 0-0이 3번 있는데, 3번 모두 원정이었다. 홈 4경기 가운데 2경기에서는 3골 이상이 나왔다. 이번 시즌 기록만 보고 오늘도 2골 이하를 고르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그래도 오늘 2골 이하가 될 이유는 따로 있다. 두 팀의 결장이 모두 공격 경로를 줄이는 방향이기 때문이다. RC셀타데비고의 2골 차 이상 승리에 높은 배당이 붙은 이유는 득점력의 한계인데, 이 한계는 오늘 더 분명하다.

시장은 리드를 잡은 뒤의 운영과 세트피스 공중 경합을 반영하지 못했다

결과 기록에는 RC셀타데비고가 리드를 잡은 경기에서 어떻게 무너졌는지가 담기지 않는다.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RC셀타데비고는 전반을 앞선 4경기를 1승 1무 2패로 마쳤다. 리드를 잃은 과정은 비슷했다. 말라가전에서는 83분 코너킥 때 아드리안 니뇨가 마크 없이 헤더를 했다. 유벤투스전에서는 마르코스 알론소가 크로스를 처리하다 실수해 동점을 내줬고, 추가시간 2분에는 캄비아소의 크로스를 콜로 무아니가 머리로 넣었다(GOAL, 10월 15일). RC셀타데비고는 앞선 뒤에도 수비 인원을 늘리지 않았다. 그래서 상대의 크로스와 세트피스가 끝까지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왔다. 오늘 알라베스의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가 바로 이 두 가지다. RC셀타데비고는 공중 경합을 이끌던 스타르펠트 없이 이 장면을 막아야 한다. 라고가 선발로 나서도 이 약점이 없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유벤투스전 2실점도 라고가 선발로 뛴 경기에서 나왔다. 알라베스의 리드 운영은 반대 양상이다. 알라베스는 전반을 앞선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에서는 후반에 수비 인원을 늘려 5-4-1에 가깝게 내려섰다. 반면 RC셀타데비고가 이번 시즌 전반 열세를 승점으로 바꾼 경로는 스타르펠트의 코너킥 헤더 하나였고, 오늘은 그 선수가 없다.

전술적 상성도 결과 기록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다. 히랄데스는 이글레시아스의 대안으로 우고 곤살레스와 주트글라가 최전방에서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아스파스는 라인 사이에 공간이 있을 때 활용하고, 유벤투스전에는 주트글라가 그 공간에서 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풋볼판타지, 10월 17일). 알라베스의 5-3-2는 중앙 수비진 앞 공간을 좁힌다.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는 상대 슈팅 23개 가운데 15개가 페널티 지역 밖에서 나왔다. RC셀타데비고가 홈에서 공을 오래 가져야 했던 아틀레틱 빌바오전의 기대득점은 0.56이었고, 엘체 원정에서는 유효슈팅이 없었다.

휴식일 차이는 일정표에 드러나 있지만, 그 차이가 경기 어디에서 나타나는지는 선발 구성을 봐야 알 수 있다. EFE 예상 선발에서 유벤투스전에 이어 다시 선발로 나서는 선수는 라두, 하비 로드리게스, 알론소, 주트글라다(EFE·인포바에, 10월 17일). 피로가 남는 자리는 알라베스의 두 공격수와 경합할 중앙 수비, 그리고 RC셀타데비고 공격의 중심이다.

시장이 반영하지 못한 조건이 한쪽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알라베스는 페레스의 출전 정지로 선발 배치부터 바꿔야 한다. 테나글리아가 오른쪽 윙백으로 나가면 중앙 수비 한 자리를 다른 선수가 맡는다. 라싱 산탄데르 원정에서 알라베스는 하프타임 교체 뒤 위치를 바꾸다 압박에 밀려 결승골을 내줬다(나이스, 9월 12일). RC셀타데비고의 득점은 주로 상대 후방에서 공을 빼앗는 장면에서 나왔다. 그렇다면 알라베스가 새 배치에 적응하는 경기 초반은 RC셀타데비고가 1골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다.

시장은 RC셀타데비고의 승리를 우리보다 높게 평가한다

시장은 세 결과 가운데 RC셀타데비고의 승리를 가장 유력하게 매겼다. 우리 판단은 다르다. RC셀타데비고의 승리 배당은 지금보다 분명히 높아야 하고, 무승부와 알라베스의 승리 배당은 지금보다 조금 낮아야 한다. 차이는 대부분 RC셀타데비고의 승리 쪽에서 생긴다. 그 차이는 앞에서 본 세 가지 조건, 즉 리드를 잡은 뒤의 운영, 5-3-2와의 상성, 홈에서 공을 소유해야 하는 경기 유형에서 나온다. 약점이 이만큼 있는데도 RC셀타데비고의 배당이 2.20에 머문 이유는 홈 경기, 리그 최소 실점, 알라베스의 무승이다. 이 가운데 홈 경기와 최소 실점은 원정 경기에서 쌓인 수비 기록을 홈 경기에 그대로 적용한 근거다. 우리는 이 부분을 시장이 기록을 과신한 결과로 본다.

반대로 시장이 아는 것을 우리가 놓쳤을 가능성도 따져야 한다. 개장 뒤 RC셀타데비고의 배당이 오르고 알라베스의 배당이 내렸으므로, 시장이 RC셀타데비고의 악재를 이미 상당 부분 반영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배당이 움직인 폭은 작았고, RC셀타데비고는 여전히 가장 낮은 배당을 받고 있다. 그 사이 RC셀타데비고의 선발이 예상보다 강해진다는 소식도 나오지 않았다. 알라베스 쪽 배당이 우리 판단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은, 알라베스가 오픈 플레이로 이기기 어렵다는 시장의 판단에 우리도 동의하기 때문이다. 앞의 조건들로 설명되지 않는 차이는 크지 않다.

승부는 무승부이고 점수 차는 없으며, 총득점은 2골 이하로 본다

RC셀타데비고가 이기려면 정통 공격수 없이 알라베스의 5-3-2를 공략해 득점하고, 이후 세트피스와 크로스도 막아야 한다. 첫 골은 알라베스가 바뀐 배치에 적응하는 초반 압박이나 페널티 지역 안 경합에서 얻는 페널티킥으로 나올 수 있다. 그러나 히랄데스는 리드 뒤에도 공격 인원을 유지하고, 스타르펠트는 결장한다. 목요일에 90분을 뛴 하비 로드리게스와 알론소가 후반 경합을 맡을 수도 있다. 알라베스가 1골로 이기려면 RC셀타데비고를 무득점으로 묶어야 하고, 1골을 내준 뒤 이기려면 추가 득점이 필요하다. 5-3-2와 시베라가 상위 팀을 상대로 실점을 막은 경기는 있지만, 오늘은 페레스가 빠져 선발 배치가 바뀔 수 있다. 알라베스가 먼저 넣고 5-4-1에 가깝게 내려서면 리드를 지킬 근거가 생긴다. 반면 라싱 산탄데르 원정에서는 대형을 바꾼 직후 압박에 밀려 실점했다. 이 경기에서는 두 팀 모두 1골을 넣을 경로가 있다. RC셀타데비고는 초반 압박이나 페널티 지역 안 경합에서, 알라베스는 세트피스와 크로스에서 득점을 노린다. 추가골 경로는 상대가 추격하면서 공간을 내주는 전개에서 더 뚜렷해진다. 두 팀의 득점 경로와 리드 뒤 운영을 함께 보면 무승부를 예상할 근거가 있다.

점수 차는 0으로 보고, 넓게 잡아도 1골 차 안쪽으로 본다. RC셀타데비고가 2골 차로 이기려면 선제골 뒤 알라베스가 전진할 때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어야 한다. 그러나 알라베스는 마리아노를 넣어 페널티 지역 안 숫자를 늘리는 방식으로 추격한다. 그러면 RC셀타데비고는 역습보다 자기 페널티 지역 수비에 더 많은 인원을 써야 한다. 알라베스의 2골 차 승리도 RC셀타데비고가 오래 추격해야 가능하다. 첫 골이 후반에 나올 가능성이 큰 이 경기에서는 그만한 시간이 남지 않는다.

총득점은 2골 이하로 본다. RC셀타데비고의 공격은 5-3-2가 좁히는 라인 사이 공간에 기대야 하고, 알라베스의 공격은 페레스가 빠지면서 정지 상황에 몰린다. 두 팀이 1골씩 넣는 전개에서도 세 번째 골을 만들 경로는 뚜렷하지 않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과 시장이 놓친 것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알라베스의 공격 부진이 생각보다 심해서 RC셀타데비고의 1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는 경우다. 시장이 놓친 것은 RC셀타데비고의 최소 실점이 원정에서 쌓인 기록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홈에서 리드를 잡은 뒤에도 공격 인원을 유지하는 운영 때문에, RC셀타데비고는 알라베스의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인 세트피스와 크로스를 스타르펠트 없이 끝까지 상대해야 한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RC셀타데비고가 공을 소유하고 알라베스가 버티는 양상으로 시작해, 두 팀이 1골씩 나누고 끝날 가능성이 크다. RC셀타데비고는 홈에서 공을 소유해야 하는 날, 정통 공격수와 중원의 전진 연결 없이 5-3-2를 상대한다. 그래도 1골을 만들 경로는 있다. 알라베스가 페레스 없이 바꾼 오른쪽과 중앙 수비 조합을 경기 초반에 압박하거나, 페널티 지역 안 경합에서 득점 기회를 얻는 경로다. 알라베스는 오픈 플레이로 득점할 수단이 줄었다. 그러나 스타르펠트가 빠진 RC셀타데비고 페널티 지역을 상대로 코스키, 토니 마르티네스, 보예가 세트피스와 크로스 경합에 나선다. 히랄데스는 앞선 뒤에도 공격 인원을 줄이지 않는 감독이다. 산체스 플로레스는 수비에서 공격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방식을 이어 가겠다고 했고(EFE·인포바에, 10월 16일), 뒤지면 하프타임에 공격 인원을 한꺼번에 늘린 감독이다. 이 두 운영이 만나면 RC셀타데비고는 1골을 넣어도 후반 막판까지 리드를 안심할 수 없다.

시장과 판단이 갈리는 것은 RC셀타데비고의 승리다. 해외 시장은 홈 경기, 리그 최소 실점, 알라베스의 무승을 근거로 RC셀타데비고를 가장 유력한 쪽으로 매겼다. 그러나 RC셀타데비고의 최소 실점 기록에는 원정에서 낮은 블록으로 버틴 결과가 크게 작용했고(카데나 세르, 10월 14일), 오늘은 홈에서 공을 소유해야 한다. 알라베스의 무승은 오픈 플레이 공격이 줄었다는 근거이지만, RC셀타데비고가 알라베스의 수비를 뚫는다는 근거는 되지 못한다. 히랄데스는 아스파스를 라인 사이 공간이 있을 때 활용하고, 유벤투스전 주트글라도 그 공간에서 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풋볼판타지, 10월 17일). 알라베스는 그 공간을 좁히는 팀이다. 두 팀 모두 1골을 넣을 경로는 갖고 있고 두 번째 골의 경로는 상대가 전진해야 더 뚜렷해진다. 두 팀의 결장은 공격 경로에도 영향을 줘 총득점은 2골 이하로 본다.

[예상 스코어] 1-1 또는 0-0, 두 팀이 승점 1점씩 나누는 무승부가 예상되며 홈팀 RC셀타데비고가 이기는 구도는 예상되지 않는다 [결론] RC셀타데비고는 알라베스의 바뀐 배치를 경기 초반에 압박하거나 페널티 지역 안 경합에서 1골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정통 공격수 없이 5-3-2를 거듭 뚫어 점수 차를 벌릴 수단은 없다. 리드 뒤에도 공격 인원을 유지하는 운영 때문에 스타르펠트 없는 페널티 지역이 후반 알라베스의 세트피스와 크로스에 계속 노출되고, 그 1골은 동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 시장이 반영한 것: RC셀타데비고의 홈 경기와 리그 최소 실점, 알라베스의 4경기 무승과 원정 무승, 두 팀의 결장자 수, RC셀타데비고의 잦은 무승부와 적은 총득점 기록
  • 시장이 못 찾은 것: RC셀타데비고의 최소 실점은 원정 낮은 블록에서 쌓였고, 홈에서는 리드를 잡은 뒤에도 공격을 유지하다 후반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실점해 왔다. 스타르펠트가 빠져 그 약점은 알라베스의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를 그대로 상대하게 된다. 남은 최전방 자원은 모두 라인 사이 공간을 전제로 해 5-3-2와 맞지 않는다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리드 뒤 운영 성향과 세트피스 공중 경합, 가짜 9번 대 5-3-2의 전술적 상성
  • 반대쪽 환경: 전반 이른 시간에 첫 골이 나와 두 감독이 하프타임부터 공격 인원을 늘리면, 후반에 득점이 이어져 3골 이상이 될 수 있다
  • 깨지는 전제: RC셀타데비고가 앞선 뒤에도 공격 인원을 유지해 페널티 지역 수비가 약해진다는 전제다. 히랄데스가 리드 뒤 수비형 교체로 블록을 낮추면 1-0 RC셀타데비고 승리로 끝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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